Archive of Typography Workshop 5 @Hi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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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한글 타이포그라피 워크숍 5

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학생과 선생,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각자의 꿈이 다르고 꿈의 크기 도 다릅니다. 워크숍 첫날 모두 꿈_기대와 바람_을 마음 한편에 품고 만났습 니다. 자신만의 한글 활자를 디자인하고 스스로 폰트를 만들 수 있길 바랐고, 한글 활자를 다루는 기초를 다져서 타이포그라피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랐 고, 실크스크린 인쇄기법을 익혀 다양한 매체에 자신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랐었습니다. 글씨를 쓰면서 활자를 조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고, 나무를 깎아 찍으면서 인쇄의 원리를 깨닫기를 바랐습니다. 납활자로 조판하 고 찍는 경험으로 타이포그라피의 기본을 몸으로 체험하길 바랐습니다. 또한, 오랜 그래픽디자인 경험을 가진 디자이너와 만남을 통해서 현실을 느끼기 바 랐습니다. 4주는 짧은 시간이어서 수업과 과제를 빨리 이해하지 못해서 힘들 기도 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괴롭기도 했지만, 몸은 학습 내용을 기억하 고 있습니다. 그것은 2주 심화 과정 동안 워크숍 책을 만들고 전시를 준비하 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 속 나는 기대 속 나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고 믿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했던 공부를 몸이 잊지 않길 바라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났을 때는 모두 ‘꿈꾸던 나’가 되어 반갑게 만나길 바랍니다. 2015년 겨울 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이용제, 심우진, 김나연 씀




2015-1 겨울 타이포그라피 워크숍 5


머릿말

짜 기

001 011

금속활자짜기

164

한무릎공부

167

콤핑

010

그리드 복원

110

그리드 응용

124

그리기

168 김나영

172

신채린

214

김민경

178

유다혜

220

스케치

김수정

184

조은일

226

과정

김은정

190

한동빈

232

글꼴의 의도

완성

한글쓰기

250

라틴 알파벳 쓰기

252

류슬기

196

한혜원

238

박희진

202

허준

244

배미소

208

입히기

254 김나영

258

신채린

272

김민경

260

유다혜

274

에코백

김수정

262

조은일

276

전시 포스터

김은정

264

한동빈

278

실크스크린의 이해

목판 깎기

류슬기

266

한혜원

280

박희진

268

허준

282

배미소

270

후기

312

310


짜기

심우진

수학적 판짜기와 읽기, 보기를 엮는 격자 짜기

활자란 ‘백색 상자 안에 들어있는 먹 덩어리’이다. 활 자를 짜는 행위는 백색 상자를 다루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먹의 궤적=글자 라는 관점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나 모든 물성이 디지털 데이 터로 치환된 오늘날에는 활자의 몸통을 잡고 하나 하 나 맞추어 짠다는 개념이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짜기’는 쓰기・찍기 워크숍과 입히기・그리기 수업과 연 계하여 활자의 본질을 익히고, 디지털 조판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콤핑과 그리드를 중심으로 전개하며, 심화 과정에서의 책 만들기로 마무리 된다.

006

짜기


007


수학적 판짜기와 읽기・보기를 엮는 격자 짜기

짜기

롤링레이아웃

조형언어에 대해 이해하기

콤핑

활자짜기 이해하기, sm중고딕 콤핑하기 sm신신명조 콤핑하기 판짜기 이해하기, sm신신명조 자유콤핑하기 <당신이 읽는 동안> 요약문 콤핑하기

그리드

칼 게르스트너 그리드 복원하기 모노클 그리드 자유복원하기 모노클 그리드 공통주제 복원하기


콤핑

콤핑(Comping)이란, 일단 조판 과정에 돌입하면 수정이 어려웠던 납 활자, 사진 활자 시대에 주로 사용하던 방법으로, 원고의 양과 판면에 들어가는 글자의 양을 맞춰보며 가장 적합한 읽기 환경을 설계하는 정교한 모형 제작 과정이다. 총 문자 수, 글줄당 글자 수, 쪽당 글줄・글자 수 등을 측량하여 최종적인 판면 구성을 수치화 한다. 디지털 조판에서도 콤핑은 판면 설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소 통하며 ‘읽기’의 디자인에 전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서 아직도 유용하다. 워크숍을 통해 활자로 ‘읽기’ 환경을 만드는 고전적인 디자인 방법론을 익힌다.

그리드

기본 개념을 익히기 위해 마시모 비넬리(Massimo Vignelli)가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을 위해 디자인한 유니 그 리드(Uni Grid, 1977년)를 학습하고, 칼 게르스트너가 잡지 캐피탈 (Capital)을 위해 만든 그리드(1962년)를 복원・적용하여 정보의 위 상차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지면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방법론 을 익힌다. 이어서 잡지 모노클(Monocle)의 지면을 분석하고 그리드를 복원, 응용하는 워크숍을 통하여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활자를 통해 레 이아웃의 기본을 익히고, 이러한 워크숍을 통하여 그리드는 단순 한 스타일이 아닌, 방대한 양의 정보의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한 골조를 세우는 과정임을 숙지한다.


010

짜기


김나영

내용을 읽어보고 성인이 읽기에 또 독자들이 읽었을때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 각했다. 그래서 고딕의 크고 시원한느낌으로 10포인트로 작업하고 글줄보내기 (행간)값은 넓게 주어 시원하게 잘읽힐수있도록했다.처음으로 해보는 콤핑 작업 이라 서투르면이 있어 아쉬움이 컸다.

콤핑 - 중고딕

011


012

짜기


김민경

중고딕을 담담한 서체, 그리고 소리가 크진 않은 서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크기 도 줄여서 조용히 시켰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담백하고 여유롭게 읽히길 원했다. 그래서 크기가 작으니 대신 자간을 적절히 줄여서 행끼리의 간격도 넓어 보이게 했고, 또 행간도 넓게 해서 편안하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콤핑 - 중고딕

013


014

짜기


김수정

처음으로 본문을 짜 보는 과제였다. 자간과 행간 값을 조금씩 변화시켜보며 읽기 에 적절한 셋팅을 찾아가는 것이었 는데, 나는 내가 설정한 값이 읽기에 좋은지 보는게 아니라 자꾸만 예전에 보았던 책들의 본문을 떠올리며 익숙한 모습을 찾 아가려고 해서 작업에 방해가 되었다. 이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하고나서 다른 사 람들이 짜 놓은 것을 보 니 행간이 훨씬 여유가 있고 읽기에 더 좋아보였다.

콤핑 - 중고딕

015


016

짜기


김은정

자간 조절없이 행간으로만 콤핑을 하려니 고민이 많이 되었다 잘보이고 위아래 문장이 명확히 구분되는 문장을 만들고 싶어서 다른 조절없이 행간으로만 콤핑 을 하려니 고민이 많이 되었다. 잘 보이고 위 아래 문장이 명확히 구분되는 문장 을 만들고 싶어서 글자크기를 크게 주고 자간과 커닝을 못 좁히는 대신 행간을 더 확실하게 주었다.

콤핑 - 중고딕

017


018

짜기


류슬기

개인적으로 읽기 편안한 활자 크기가 10pt라고 생각해서 그 값을 유지하고 나머 지 값에서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내 작업만 보면서 콤핑할 때에는 작업에 대한 판단 기준을 잡는 것이 어려웠는데, 여러 동기들의 작업을 함께 보 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니 내 작업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글줄 간격과 단어 사이의 간격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작업이었다.

콤핑 - 중고딕

019


020

짜기


박희진

제일 처음 해보는 콤핑이었는데, 글줄 보내기와 글자 사이를 조절해보면서 최대 한 읽기 편한 글이 될 수 있도록 해보았다. 읽기에 편한 글은 글자가 커야 한다는 생각에 10pt로 콤핑을 했는데 실수로 약간 축소되어 인쇄되었다. 그런데 축소되 어서 그런지 좀더 단단해 보이고 잘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글자의 크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 콤핑이었다.

콤핑 - 중고딕

021


022

짜기


배미소

나는 빽빽하고 밀도 있는 콤핑에서 집중됨을 느낀다. 이를 바탕으로 콤핑하여 읽 는 사람들도 같이 집중을 느끼기 바랏다.

콤핑 - 중고딕

023


024

짜기


신채린

책에 대한 이야기가 3가지로 나뉘는 것을 처음, 중간, 끝으로 단락을 나눠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해 보았다. 고딕체의 투박한 느낌 살려 크고 시원시원하게 보이도 록 글줄과 자간을 조정했다. 내용의 감정상태를 느낄 수 있도록 폰트가 작아 보 이지 않게 글줄도 넓게 쓰려고 했다.

콤핑 - 중고딕

025


026

짜기


유다혜

내용상 예스럽고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 큰 글자보다는 조금 작은 글자크 기를 선택했다. 한줄 한줄을 다른 줄 에 방해받지 않고 소중하게 읽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글줄보내기를 넓게 조정하고 또한 너무 천천히 읽히진 않도록 글자사이를 줄여보았다. 컴퓨터로 조정하고 인쇄물로 결과를 보는 과정에서 느 끼는 것이 많았고 그 소소하 지만 큰 변화를 보며 재미있게 작업했다.

콤핑 - 중고딕

027


028

짜기


조은일

무서록을 읽을 때 책안의 한자한자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용을 천천히 곱씹을 수 있도록 행간을 2배이상으로 넓히고 자간을 줄였다. 그렇게 해보니 읽 으며 글줄이 넘어갈 떄 불편함이 있었지만, 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 다.

콤핑 - 중고딕

029


030

짜기


한동빈

무서록이라는 책의 글귀를 읽고 그 의미를 글자, 단락이라는 형식에 녹여내려고 했다. 흔히 고딕이라 부르는 민부리계열의 활자체는 내게 상당히 단단해 보였다. 마치 강직한 남성이 덤덤하게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런데 무서록의 말하는 이는 꽤 열정적인 사람이었으므로 나는 행간을 넓게 주었다. 무거운 글을 조금이 나마 가볍게 해, 가라앉는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자간을 좁혀 책에 대한 이태준 의 열망을 보여주려했다.

콤핑 - 중고딕

031


032

짜기


허준

내가 타이포그라피에 관해서 알고있는 유일한 사실은 '중립적으로 디자인하라' 뿐이였다. 그래서 처음 해본 이 콤핑을 아무 느낌들지않게, 내가 그동안 봐온 형 태로 짜맞출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글자본연의 모습을 띄게된거같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글자디자이너와 인디자인프로그래밍 한 사람이 한 것 이라고 볼 수있다. 손대지 않으니 순수한 모습 일 수 밖에 없다. 나름 의도에 맞춘 결과라고 볼수있지않을까. 사실 너무 건성으로 한것처럼 보이지않을까 하고 염려하기도 했 다. 콤핑 - 중고딕

033


034

짜기


김나영

책은 무엇보다 잘 읽히는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어야할 부분일것이다. 읽기에 수월한 명조체를 9.8포인트로 하여 눈에 잘보이게 9포인트 이상으로 선택해 작 업하였고 글줄보내기(행간) 값도 시원하게 잘읽힐수 있도록 했다.

콤핑 - 신신명조

035


036

짜기


김민경

신신명조 특유의 작고 깔끔함을 살리기 위해서 여유를 주었다. 그래서 원래도 전 각보다 좀 작은 글씨체지만 더욱 크기를 줄이고 자간도 줄여 읽기 편하게 했다. 약간의 옛날책 느낌도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독자가 보았을 때 아담하고 읽 기에 좋다는 생각에 행간에 여유를 주고 자간끼리도 좁지 않게 했다.

콤핑 - 신신명조

037


038

짜기


김수정

SM신신명조로 본문을 짜 보니 고딕으로 했을 때 보다 더 익숙한 단행본 본문의 느낌이 났다. 행간이 좁으면 읽을 때 위 아래 글줄에 방해를 받을 것 같아서 넉넉 히 여유를 뒀다. 글자 사이가 좁고 단어 사이가 너무 멀면 시선이 이 동할 때 띄어 쓰기 공간마다 끊기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활자 크기 기본값이 10pt인 것이 다 소 크게 느껴져서 9pt 로 줄였더니 판형과 여백에 훨씬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콤핑 - 신신명조

039


040

짜기


김은정

위아래 문장이 명확히 구분되고 시원하게 잘 보이는 본문을 만들고 싶어서 글자 크기를 10pt 로 크게 설정하고 행간을 넓게 했다.

콤핑 - 신신명조

041


042

짜기


류슬기

본문 내용을 파악한 후 그 글에 어울릴 수 있도록 콤핑 해야 하는 과제였다. 본문 을 먼저 이해하고, 그것을 콤핑으로 표현한다는 점이 어려워서 고민에 시간이 많 이 소요됐던 작업이었다. 그리고 앞서 작업한 활자와 질감의 성격이 달라서 콤핑 할 때 서체에 대한 크기와 글자 사이, 글줄 사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다..

콤핑 - 신신명조

043


044

짜기


박희진

고딕콤핑에 이어 두 번째 콤핑이었는데 서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변수들을 조절 하는 정도도 달라졌다. 그리고 글자 사이와 글줄 사이가 서로 영향을 준다는 것 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 글줄을 읽을 때 밑의 글줄에 시선이 가지 않고 읽고 있 는 글줄을 온전히 읽을 수 있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전보다는 조금 과감하게 글자 사이를 줄여보았다

콤핑 - 신신명조

045


046

짜기


배미소

텍스트 자체와 읽는 대상과 난이도 나 자신까지 분석하며 콤핑하였다. 분석 과정 을 통해서 글을 읽은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콤핑하였다.

콤핑 - 신신명조

047


048

짜기


신채린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의 본문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수필, 소설 등 에서 많이 본듯한 본문스타일의 옵션을 하고싶었다.

콤핑 - 신신명조

049


050

짜기


유다혜

지난시간 중고딕콤핑작업을 하면서 작은 글자가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피로 도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글자크 기를 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또한 콤핑의 의도를 염두 후 작업에 들 어가니 이 작업을 다루는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꼈다. 작가가 의도한 느낌을 최 대한 담아내는 콤핑을 하고 싶어서 조금은 서정적이고 담백하게 작업해보았다.

콤핑 - 신신명조

051


052

짜기


조은일

명조는 고딕과 다르게 편안하다고 생각했다. 글자크기를 10으로 설정해서 글이 더욱 잘 읽혔으면 했다. 고딕콤핑고 할 때 행간을 넓혀 글의 분위기를 유도하려고 하였으나 읽는 데 시선이 분산되었다. 명조콤핑에서는 행간을 조금 좁혀 글의 분 위기도 유지하며 더욱 단단해 보이도록 해보았다.

콤핑 - 신신명조

053


054

짜기


한동빈

같은 무서록의 글을 다른 표정의 글자로 콤핑해보는 임무가 주어졌다. 당황하지 않고 명조체의 부리를 느낀다. 꽤 부드러우면서 덤덤하다. 이태준의 글은 덤덤보 다는 조금더 경쾌하다. 그러므로 나는 행간을 크게 주어 심심한 맛에 간을 했다. 자간도 조금 넓혔다. 지금에 와서 아쉬운 것은 글을 너무 짜진 듯한 느낌이 강한 것 같다. 글자사이도 멀고 글줄 사이도 멀어서 시청 앞 시위대가 간결하게 끊어 한글자 한글자 크게 읽는 느낌이다. 간을 너무 쳤다..

콤핑 - 신신명조

055


056

짜기


허준

고딕콤핑과는 다르게 명조콤핑은 중립을 최우선으로 두지않고 글의 느낌을 생각 하고 그것이 느껴질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그리고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았다. 천 천히 정독도해보고 편한자세로 속독을 해보기도하고, 그 결과 이 글은 또박또박 읽어야 가장 느낌이 맞다고 느꼈고, 콤핑도 한자한자 천천히 읽히도록 정리했다. 마치 심우진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며 가장 절정에 이를때 처럼 말이다.

콤핑 - 신신명조

057


058

짜기


김나영

판면의 왼쪽은 책의 안쪽의 값을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값을 많이주었다.책위부분 과 아래부분을 넓게 팜면을 조판하여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싶었고 두개의 값을 비슷하게 하여 글이 가운데 위치하게하여 개성보다는 안정감있고 차분하게 조판했다. 무서록,수필을 읽을때 글의 양을 생각하여 독자들이 힘들지 않게 명조 체를 사용하였다.또한 독자의 시각 흐름을 더 편하게 하기위해 들여쓰기를 하였 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59


060

짜기


김민경

무서록의 담백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써서 여유 롭게 보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행간도 넓히고 자간도 많이 줄이진 않았다. 이 판형으로 한 장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본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굳이 가운데 정렬을 하지는 않았다. 왼쪽에 더 여유가 있는 편이 흐름에 더 맞다 고 생각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61


062

짜기


김수정

이태준의 ‘무서록’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더니 책의 매력을 예찬하는 문체가 유 려하면서 힘이 있었다. 커다란 흰 접시에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조그맣게 담는 것처럼, 판면을 작게하고 여백을 많이 두어서 글 자체가 귀하게 느 껴지게 하고 싶었고, 읽을 때도 천천히 단어와 문장을 음미하며 읽게 하고싶었다. 들여쓰기는 전각의 2배를 주어 서 문단이 바뀔 때 차분히 쉬어갈 수 있게 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63


064

짜기


김은정

읽는데 편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글자를 9pt로 행간을 충분히 주고 자간을 조금 좁혀 위아래 문장의 구분이 잘되게 하였고 들여쓰기도 여유롭게 하여 문단 사이 구분도 쉽게 했다. 왼쪽과 오른쪽여백은 균일 하게, 밑의 여백은 많이 주어 여유 를 주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65


066

짜기


류슬기

자유롭게 지면을 움직일 수 있다는 조건이 오히려 선택하고 작업을 하는데 어려 웠다. 최대한 무서록의 내용에 중점을 두어 작업하였다. 책에 대한 강하고 예찬 하는 어조의 글을 살리고자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넓은 여백을 주고, 격양된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글줄 사이 간격을 크게 주되 글자 사이를 많이 좁혀서 독 자가 책을 읽을 때 약간 빠른 호흡을 느낄 수 있도록 콤핑해 보았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67


068

짜기


박희진

10pt 크기의 콤핑을 계속해왔었는데 이번에는 9pt를 시도해보았다. 글자가 작아 지면 보기에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글자 사이나 글줄 보내기를 어떻게 조절 하느냐에 따라 작은 글씨도 충분히 잘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서록 의 샘플 글 전체를 다루게 됐던 콤핑이었는데, 글의 내용이나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콤핑을 해보려고 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69


070

짜기


배미소

워크숍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무서록을 읽었다. 무서록을 자유롭게 콤핑하게 된 과 제였으므로 읽는 동안 나에게 쌓인 무서록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해 보았다. 또 A5사이즈에 무서록의 전문을 다 담아내고 싶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71


072

짜기


신채린

글줄이 다음 줄로 넘어갈 때 단어가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하는 것을 신경 썼다. 앞서 한 고딕, 명조 콤핑은 읽는 속도를 천천히 하도록 신경 썼었는데, 이 본문은 내용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끊기지 않게 빠른 속도로 읽히도록 하고 싶었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73


074

짜기


유다혜

책의 소중함과 책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글인 만큼, 책의 가장 책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싶었다. 읽기환경에서 피로하지 않게, 그리고 방해없이 읽어나가 게 디자인 되었으면서도 보기환경에서 또한 담백한 미를 보여주는 디자인을 하 고싶었다. 책을 읽는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이야기하고자 글줄사이나 글자사 이가 너무 바빠 보이지 않게 의도하였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75


076

짜기


조은일

제본없이 한장이라고 생각하며 자유롭게 콤핑해보았다. 읽는사람이 누군지 상 상하며 하니 글의 분위기와 나의의도를 넣는 과정에서 갈등이 참 많았다. 고민한 결과 행간은 글자의 두 배 이상으로 하니 읽기가 수월하고 한줄의 내용을 깊이 있 게 읽을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천천히 읽으세요’ 를 상상하며 콤핑한 의도가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77


078

짜기


한동빈

어떠한 제약도 없이 이태준의 글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판면에까지 손을 댈 수 있는 권력을 얻었다. 즉시 수술에 들어간다. 강력한 글쓴이의 열정에 힘입어, 판면을 한쪽면에 쏠리게 한다. 방향성을 주어 긴장감과 더불어 그의 주 장에 힘을 준다. 판면에서 너무 무리를 한 느낌이 있어 행간은 적당히 주기로 한 다. 판면도 불안한데 글자마저 작아버리면 몰매를 맞을 것 같아, 글자는 10포인 트로 주어 독자와 협상을 본다. 영원히 ‘노라’ 가 되어버릴 순 없었기 때문이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79


080

짜기


한혜원

글 자체가 책에 대한 한껏 부푼 감정들과 비유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 여, 읽는 이가 천천히 한 단어를 꾹꾹 누르며 걸어가길 바라며 작업하였다. 여백, 글씨크기, 자간과 행간 등의 모든 요소에서 수치를 줄이거나 인색함 없이 크고 넉 넉하게 가는 것에 기준을 두었다. 미세한 수치 변화로도 단의 전체 느낌이 달라져 많은 적용과 고민 끝에 마음에 드는 정갈한 한 페이지가 나와 기쁘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81


082

짜기


허준

내가 읽은 책중에 가장 책같다고 생각한 책은 이상의 '날개'다. 집에 초판인쇄인 지 기억은 나지않으나 종이가 변색될정도로 오래된판본이있어 마침 교과서에 수 록이 되있기도해 공부할겸 읽어보았다. 지금까지 읽은 글중에 가장 부드럽고 우 아하게 읽었다. 이상이 띄어쓰기를 안하는 탓일수도있고 소설자체에 매력을 느 껴서일수도 있지만 그 조판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 성격을 참고해 작업하였다. 물론 글의 성격은 내용을 따라가도록하게 말이다.

콤핑 - 신신명조 자유 형식

083


084

짜기


김나영

책에 대한 생각과 타이포그래피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였다. 그래서 각 챕터마다 3문단으로 요약하고 정리한 내용을 다 담아 글처럼 한번 더 읽을수 있 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독자의 눈의 가로 운동을 너무 빠르지 않게 하면서 잘 읽 힐 수 있는 2단 그리드를 이용하고 가로로 판면을 작업했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85


086

짜기


김민경

먼저 제목과 목차, 그리고 본문 간에 격을 두고 싶어서 띄우고 크기를 다르게 했 다. 또한 줄인 본문인데도 글이 많아서 여유를 주기 위해 들여쓰기를 크게 주어 서 내용들 간에 차이가 보이게 해 두었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이유는 이 종이를 잡고 본다면 내용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실험적이지만 살포시 밀어보았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87


088

짜기


김수정

많은 양의 텍스트를 A4 한 장에 넣어야해서 판면을 본문으로 거의 채워야했다. 활자 크기가 작아져서 한 글줄에 너 무 많은 글자가 들어가면 읽을 때 눈이 피로 하고 시선을 놓치기 쉬울 것 같아서 2단으로 나누었다. 왼쪽 단의 글줄 끝에서 오 른쪽 단의 글자가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었다. 제목은 본문과 대비를 주기 위해 볼드 한 서체를 사용하였고 본문과의 간격을 너무 가깝지 않게 하여서 제목에 시선이 집중할 수 있게 하였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89


090

짜기


김은정

장 별로 요약한 문단 사이에 행간을 주어 구분을 주되 기존 소주제를 다 적지 않 고 큰 맥락으로 소주제를 다시 짜서 넣었다. 편하게 읽히게 하기 위해 문단들에 큰 변화는 주지 않으려 했고 세로로 나열하면 문장들이 길고 지루해 보일 것 같 아 가로로 흐름을 짧게 끊어주었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91


092

짜기


류슬기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아쉬웠던 작업으로, 요약해도 넘치는 글을 한정된 지면 안 에 조율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이너가 단순히 글을 지면에 옮기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에 의해 자유롭게 글을 운용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걸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전의 작업 서체 크기에 얽매여 작업하다 보니 어설픈 결과물이 나왔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93


094

짜기


박희진

A4 한 장에 <당신이 읽는 동안>이라는 책의 스무 챕터를 요약하는 콤핑이었는 데, 공간이 너무 모자라서 잘 하고 있는 건가 많이 헷갈렸었다. 알고 보니 당연한 것이었는데, 많은 내용을 한 장에 효과적으로 넣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콤 핑이었다. 요약한 내용을 모두 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디자인에 맞춰서 글의 내용을 수정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95


096

짜기


배미소

책 한 권을 읽고 요약하는 콤핑이었다. 책을 읽는 시간에 비례하여 콤핑을 많이 다듬지 못 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콤 핑하였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97


098

짜기


신채린

책 내용을 되도록 쉽게, 인과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페 이지 레이아웃은 읽는 사람입장에서 관심이 가는 제목의 내용을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099


100

짜기


유다혜

작업을 할 시간도 지면의 공간도 없었다. 일단 내용을 페이지 안에 넣는 것에 목 표를 두었다. 그러다보니 단은 많아졌고 글자사이는 좁아졌다. 하지만 페이지 안 에서 풀어주는 역할을 위해 제목 주변에 여유를 두었다. 책을 읽다보니 각 장의 제목보다는 요약한 한줄 한줄의 내용이 더 중요하게 느껴져서 제목의 크기를 작 게하고 먹을 조금 뺐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101


102

짜기


조은일

한문장 한문장에 담긴 초집합적 정보를 어떻게 요약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한장에 모든내용을 밀어 넣기 보다는 읽는 사람이 보고 싶은 정보 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호를 매겨 장의 요약을 찾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103


104

짜기


한동빈

‘당신이 읽는동안’은 타이포그라피라는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 책 이다. 책을 읽으면서 각 챕터의 글을 세줄로 요약했다. 그리고 각 요약글을 하나 의 전체글로 콤핑하는 작업이 주어졌다. 각 글을 그리드로 나누어 스무개의 블럭 에 각 챕터요약글을 채워넣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제목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그 제목에 맞는 요약글귀를 읽어주십사 만들었다. 콤핑을 늦게 완료해 동료들의 의 견을 듣지 못해 아쉽다. 나는 아직까지 아마추어인가보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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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한혜원

워크샵에 늦게 합류해 20장 중 10장을 가지고 구성하였다. 아직 그리드나 콤핑 을 연습한다기보다 내용을 충실하게 읽고 노트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첫 장, 마지막 장이 책의 서론 결론 역할을 하는 것이 눈에 띄어 엇나가게 구성했 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행간이나 단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싶고, 각 장의 개성있는 이름들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보고 싶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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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짜기


허준

요약문은 짧고 간결해야한다. 다른것도 아니고 요약인데, 심지어 스무챕터 육십 문장이 나와야하는데 길게쓰면 깨알 같은 글자로 가득찰것이다. 짧고 간결하게, 읽은 그대로 압축하고 압축해 분절된 문장으로 결과가 애매한 부분은 그래도 애 매하게 딱 정해진 장은 또 그렇게, 그러다보니 내가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 족했다는 사실이다. 처참하게도 그것이 내 의도였다.

콤핑 - 당신이 읽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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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내용:세단 자동차 리플릿 읽는순서 1

자동차의 전체바디의이미지

2

자동차의 이름과 홍보타이틀문구

3

손에 키를 들고있는 근경사진

4

세단 자동차앞에 회사 씸벌마크를 원경으로 보여준다

5

자동차의 색상표

6

자동차의 장점정보1

7

자동차의 장점정보2

갤스트너과제 주제를 정하려는 참에 아빠가 차를 사신다는 통화내용이생각나 ‘자동차’로 주제를 잡았다. 자동차의 종류에따라 지면의 느낌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동차중에서도 ‘세단’을 생각해 안정되고 자동차의 이 미지 또한 잘 보여줄수 있게 하려고 사진과 글의 관계의 ‘격’을 생각하며 작업했 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111


김민경

내용: 초신성폭발 읽는 순서: 1.

초신성 폭발

2. 초신성은 어떤 과정으로 폭발할까? 3. 먼 곳에서 찍은 초신성이 폭발하는 사진 4. 다른 행성들 사이에 있는 초신성 5. 폭발 중 사진의 근경 6. 초신성 폭발의 이유와 진행과정 7. 4번과 5번 사진 설명 8. 폭발전의 원경 사진과 그 후의 평안 해진 모습 그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 9. 천문학자의 한마디 10. 폭발 후에 남는 것들과 마무리

천문학 기사나 칼럼을 담고 싶어서 이미지를 넓게 분포시켰다. 크기에 따라 원경 에서 근경의 사진을 배치할 계획이었고, 사진끼리 이어져 보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일 먼저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 것은 제목과 중제목이어서 왼 쪽 상단에 크게 배치했고, 다른 사진들은 눈의 흐름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서 배 치했다. 그 외의 설명들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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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김수정

내용: 영화 리뷰 읽는 순서: 1.

영화 스틸 이미지1

2. 리뷰 타이틀 3. 들어가는 말 4. 필자 정보 5. 본문 6. 영화 스틸 이미지2 7. 이어지는 본문 8. 본문 중 발췌 문장 9. 영화 스틸 이미지2

Karl Gerstner의 Unigrid를 이용하여 영화 리뷰라고 밀가정한 스프레드를 짜기로 했을 때, 영화의 스틸 이미지 를 가로로 크게 넣어서 제일 먼저 한 눈에 들어오게 하고 싶었다. 텍스트 정보의 위계를 정하여 시선이 의도한 대로 흐르게 만드는 것 이 과연 어려운 작업이었다. 글자 대신 빗금으로만 처리하여 굵기나 띄어쓰기로 실제 텍스트 같은 질감을 내 보는 것이 신선한 과제였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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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내용: 대왕암 읽는 순서: 1.

대왕암 주제와 소주제

2. 대왕암 역사, 전체적 설명 3. 돌섬과 바다전경 4. 가까운 전경 5. 산책로 사진 6. 공원 사진 7. 등대 사진 8. 세부사진 설명글 9. 세부사진 설명글과 짦은 마무리글

울산 대왕암을 주제로 한 간단한 관광지 소개 페이지를 만들었다 전경사진을 위 아래로 뚫어 크게 넣어 제일먼저 본 후 주제와 본문을 보게 하였다. 오른쪽 면의 윗사진은 자세한 전경 그 아래는 대왕암 산책로, 공원, 등대 같은 세부 풍경 을 넣 으려 했고 하단에 세부 풍경을 설명하는 문단을 넣어 점점 세분화 되는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114

짜기


류슬기

내용: 작가 인터뷰 읽는 순서 1.

팬텀의 눈 클로즈 업

2. 가면 무도회 장면 원경 3. 주인공 크리스틴의 뒷모습 4. 주제 제목 5. 제2막 장면 요약 6.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7. 본문 8. 본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제2막의 시작인 가면 무도회 장면을 소개, 비하인드스토 리를 담는 기획 페이지로 주제를 정했다. 팬텀이 강렬하게 등장하기 신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서 작업의 전체 콘셉트를 잡았다. 극단적으 로 대비되는 사진을 통해 극 중의 긴장감을 살리고자 했고 의도한 이미지를 통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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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내용: 작가 인터뷰 읽는 순서 1.

작가 이름, 소제목

2. 작가와 관련된 사진 3. 작가와 관련된 사진 4. 작가와 관련된 사진 5. 작가와 관련된 사진 6. 인터뷰 핵심 문구 7. 인터뷰 내용 8. 작가의 책제목들 9. 작가의 이메일 또는 sns 주소

작가를 인터뷰하는 컨셉으로 만들었다. 이미지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최대한 활 용해 보고 싶었던 작업이었다. 4개의 이미지를 한번 돌아보고 글로 시선을 옮기 게 하는 의도였는데 하고 보니 읽는 사람에게 조금 복잡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한 스프레드를 봤을 때, 읽는 사람이 작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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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배미소

내용: 미소의 가족신문 읽는 순서: 1.

가족사진

2. 사진설명 3. 가족신문 이름 4. 가족신문을 발간하게 된 이유 5. 기본 질문 6. 기본 질문과 답 7. 심화 질문 8. 심화 질문과 답

가족신문을 겔스트너 그리드에 채워 보았다. 나의 가족을 생각하며 문답식으로 4명의 가족구성원에게 질문을 통해서 서로를 더욱더 알아 갈수 있는 가족신문을 만들었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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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린

내용: 라이프스타일 잡지에서 청소를 즐 겁게 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하는 글 읽는 순서: 1.

첫 페이지 이미지를 보면 청소를 하 고 싶도록, 전면을 차지하는 크기로 잘 청소된 햇살이 들어오는 인테리 어 멋진 방 사진을 넣었다.

2. 들어가는 글, 전체적인 페이지 소개. 3. 청소요령이나 과정을 여러 컷 보여 주는 사진 4. 3번사진에 대한 글 5. 원하는 방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기 를 소개

첫 페이지 이미지를 보면 청소를 하고 싶도록, 전면을 차지하는 크기로 잘 청소된 햇살이 들어오는 인테리어 멋진 방 사진을 넣었다. 다음페이지는 가운데 청소요 령이나 과정을 여러 컷 보여주는 사진과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 청소 후 독자 취 향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향기를 소개하는 페이지로 구성했다. 이 작업은 텍스 트보다도 다루고 싶은 주제와, 주제를 표현하기 좋은 이미지, 내용에만 집중했다.

118

짜기


유다혜

내용: 그린피스 북극동물에 대한 책자 읽는 순서: 1.

북극동물들의 사진을 보고 흥미를 돋군다. 전경.

2. 한 단계 클로즈업 된 동물의 사진 3. 동물의 배경을 담은 사진. 4. 제목 5. 본문 6. 내용을 파악한 후 이미지와 대조하 여 이미지의 상황을 파악. 7. 사진에 대한 캡션 8. 이미지 9. 이미지 10. 캡션

환경단체그린피스에서 사람들에게 환경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제작되는 책자를 상상하며 작업하였다. 공적인 환경 단체인만큼 내용의 신뢰도를 주기 위하여 간 결하고 정리된 레이아웃으로 작업했다.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 문에 이미 지를 크게 넣었다. 환경문제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독자들로 딱딱한 내용으로 읽 히지 않기 위해 본문에서 글줄을 왼쪽정렬에 오른쪽을 흘려주었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119


조은일

내용: 아트잡지 읽는 순서: 1.

가로로 긴 작품1

2. 오늘의 아티스트 3. 아티스트 이름 4. 아티스트 사진 5. 아티스트 정보 6. 작품 설명 7. 세로로긴 다른 작품2 8. 작품 설명 9. 작품 사진3 10. 작품 사진4

미술작품을 담은 잡지를 상상하며 그리드를 구성했다.. 가로로 긴 작품을 한 페 이지에 놓기 위해서는 가로로 긴긴 것 잘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왼쪽 면은 90도로 돌려서 읽도록 유도했다. 오른쪽 면은 세로로 긴 작품을 볼 수 있도 록 해보았다. 전체적으로 글보다는 그림이 잘 보이도록 배치했다.

120

짜기


한동빈

내용: 건축가 인터뷰 읽는 순서: 1.

건축가의 손바닥(근경)

2. 인물실루엣(원경) 3. 등나무가 엮인 그늘막

영화 ‘말하는 건축가’에는 삶의 끝자락에 서있는 한 건축가가 나온다. 정기용은 심심하다만 언제나 화목한 공공건축을, 한반도 여기저기에 남겼다. 이제 삶은 마 감하는 그를 인터뷰해 잡지에 싣는 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상상하며 작업을 했 다. 날카롭게 느껴져서는 안된다. 그는 그런 색깔이 아니다. 그래서 형식적으로 너무 맞추는 스타일은 피했다. 지면아래, 길게 늘어진 이미지는 그가 만든 무주 운동장의 등나무가 아리아리하게 새겨질 것이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121


한혜원

내용: 미얀마 단기선교 소개와 보고 읽는 순서: 1.

현지인과 찍은 단체 팀 사진

2. 제목 "밍글라바 미얀마! - 대학부 단기선교팀" 3. 사역 소개 및 느낀점 4. 수평요소가 있는 활동 스냅샷 5. 소그룹 카메라 응시샷 6. 앞으로의 비전과 선교지 기도제목 7. 사진캡션 8. 팀원끼리 찍은 카메라 응시샷 9. 활동스냅샷 10. 아이와 찍은 카메라 응시샷

대학부 미얀마 선교를 교회 전체에 보고하는 내용이다. 중년 이상 어른들도 편하 게 보실 수 있게끔 큼직하고 단정한 맛에 중점을 뒀다. 큰 단체사진에서 시작하 여 작은 개인별 스냅샷으로 시선이 흐르도록 해 짧은 길을 산책한다는 느낌을 주 고 싶었다. 결과물이 조금 평범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피드백 후 사진이 묶인 덩어리의 대비를 더 강하게 주면 느낌이 다를 것이라는 조언을 얻었다

122

짜기


허준

내용: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읽는 순서: 1.

놀이공원 입구에서 반기는 직원들

2. 경쾌한 제목 3. 차분하게 공원 정보 서술 4. 롤러코스터 떨어질려는 열차 5. 놀이공원 정보 6. 놀이기구 사진 (첫번째사진은 5와 연결되게) 7. 놀이기구 설명 8. 차분하게 기구 정보 서술

생각하기에, 주제를 정해야할때 무작위로 바로 생각나는 것을 주제로 삼는다. 그 래서 즉흥적으로 생각난것이 ‘놀이공원 안내문’이였다. 놀이공원은 동심이 넘쳐 나고 동물탈을 쓴 광대들이 손을 흔드는 아주 신나는 공간이다. 큰 사진으로 놀 이공원 입구에서 광대들이 반기고있고 들어가면 각종 놀이기구가 펼쳐져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첫째장 밑에서 에서 둘째장 위로 넘어가는 롤러코스터 사진은 그 냥 지나칠수 없을것이다.

그리드 복원 - 겔스트너

123


김나영

제주도의 천연염색공방을 소개하는 인터뷰형식의 글을 그리드에 구성해보았다. 인터뷰형식이 잘보이면서 제주도의 천연염색이라는 한국적인 이미지 또한 잘 보여주고 싶었다.그런데 한국적 이미지와 인터뷰 형식 에 집중한나머지 모노클 의 기본 형식보다는 내 해석이 더 많이들어가서 아쉬운 작업이었다.

124

짜기


김민경

어머니께서 평소 미니멀 하우스에 관심이 많으셔서 기사를 찾던 중 좋은 기사가 있어 디자인해 보았다. 작지만 작아 보이지 않는 미니멀 하우스의 특성을 살리고 싶어서 길쭉한 이미지들을 더 많이 씀으로써 작지 않음을 표현했다. 색상톤도 노 란 톤과 녹색 등 따뜻한 느낌으로 통일시켜서 안락한 집의 인상도 주고 싶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25


김수정

단편 소설의 도입 부분을 가지고 모노클 스타일을 재현해보았다. 어울리는 이미 지들을 배치하였는데, 모서리들끼리 닿을 듯 마주보는 것이 불안해보인다는 평 을 지난 과제에 이어 또 들어서, 앞으로는 정말 주의하게 될 것 같다. 모노클 안에 다양하지만 짜임새 있는 요소들을 9단 그리드로 복원해 보는 것에 집중했다.

126

짜기


김은정

앞의 게르스트너 레이아웃을 수정해 울산 대왕암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었 다. 왼쪽 면 본문 앞에 사진을 넣어 대왕암과 바다의 전경사진을 더 강조하여 가 장 먼저 볼 수 있게 하였고 오른쪽엔 세부 풍경을 넣고 그에 따른 설명 칸도 넣고 오른쪽 면 끝의 마무리하는 글은 문단 크기를 넓혀 구분을 주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27


류슬기

언니네 이발관의 인터뷰를 잡지에 싣는다는 가정하에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사 진 속 인물들의 시선 변화가 흥미로워서 전체 레이아웃에 반영했다. 아래로, 위로

128

짜기


정면을 응시하는 3가지 시선의 사진을 근경, 원경, 준경 순으로 넣어 변화를 주었 고, 인터뷰 질문과 답변의 명도를 다르게 조절해 잘 구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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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서로 다른 두 작가의 작품에서 약간의 통일성을 찾고 인터뷰 내용을 읽기 쉽게 하 는 것에 집중했다. 비슷한 계열의 색을 가진 작품과 사진을 골랐다. 인터뷰라는 글의 특성상 질문과 답변이 확실히 구분될 수 있도록 해보았다. 사진과 글의 양 의 배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130

짜기


배미소

평소에 좋아하던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 수필집을 내용을 이용해서 모노클 그리 드에 채워 넣고 싶었다. 콘텐츠 자체를 분석하는 시간과 레이아웃을 하는 시간을 나 스스로 정하고 운용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인연을 아직 읽지 못한 사 람이 나의 그리드를 보고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끼길 바라면 작업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31


신채린

<모노클>지의 특징인 사진과 텍스트의 조화로움을 염두 하며 작업하려고 했다. 사진의 색조의 어울림, 인물의 방향 등 사진 속 요소가 서로 상호작용 하도록 보 이는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할 사진들을 먼저 정하고 텍스트는 거기에 맞 추게 되었다.

132

짜기


유다혜

건축잡지에 들어가는 한 면이다. 건축에 대한 내용인만큼 견고한 느낌을 주고싶 었다. 스킵플렉스 홈에 대한 내용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이미지를 맞물려 짜보았 고 원근감이 있는 사진을 함께 사용하여 이미지가 너무 평면적으로 보 여지는 것 을 피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집에 대한 내용인것에 비해 사람이 자유롭게 생 활하는 이미지 없이 웅장 하게 집이 나온 사진만 사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33


조은일

혁오라는 밴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그들의 가사집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앨범 커 버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가사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크게 배치했고, 아티스 트의 사진은 가사 끝에 배치해 시선의 흐름을 막아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의 정 보는 오른쪽 옆에 나열하여 가사와 혼동되지 않도록 했다.

134

짜기


한동빈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고 스토리에 헤어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쓴 글을ㅍ 모노클의 그리드에 맞게 구성했다. 모두가 완벽할 수는 없는 건가. 조 금 아프고 성숙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지면에 맞는 글 자크기를 먼저 정해보고 해야하는 데, 완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 같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35


한혜원

미얀마 선교 사진들과 팀원들의 후기글을 그리드에 적용하였다. 네가지 주제, 신 학교 방문, 이국적인 장소와 음식, 어린이 봉사활동, 여행과 풍경을 담았다. 네 스 프레드가 통일성 있으면서 변화하는 것, 사진을 고르고 톤을 맞추는 것, 소제목을 추출하는 것 등 어려운 점이 많아 더 고쳐보고 싶다. 처음으로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을 사용한 점, 한 스프레드 이상 흐름있는 작업을 한 것이 의미깊다.

136

짜기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37


허준

모든 잡지에는 인터뷰 관련 기사가 한개 쯤 꼭있다. 나는 판면이 그들 이 이야기 를 하다가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에는 영화 스틸컷이 깔렸으면 좋겠고 농담이나

138

짜기


진행관련 글과 자기 주장의 긴글이 구분되었으면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자유주제

139


김나영

누군가 했던 디자인을 리디자인한다는 것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였다. 리디자 인해야 할 요소를 선정해 작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2명의 일러스트레이터

140

짜기


의 확실한 구분과 같은 주제로 묶어지게 하는그리드.크게 두 가지를 보안한다고 생각하고 작업해보았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141


김민경

두 사람 모두 따뜻한 일러스트를 만드는 작가들이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의 레이 아웃을 만들고 싶어서 둥그런 이미지, 트인 이미지들을 써 보았다. 녹색톤으로 맞

142

짜기


춤으로써의 통일성도 추구했다. 자연스러운 대화로 보이게 하기 위해 멀리서 보 았을 때는 튀지 않지만 서체 차이로 다른 사람을 보여주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143


김수정

양 페이지 정보량의 균형을 깨지 않으면서 타이틀을 어떻게 넣어야할지를 고민 했지만 아직 제 자리를 못찾은 것 같다. 9단 그리드에 맞춰서 일러스트레이션들

144

짜기


을 텍스트를 감싸면서 흐트러지지 않고 가지런하게 보여주고 싶었고, 아직 여백 활용이나 이미지를 판면 밖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과감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145


김은정

위에 작가를 소개하는 짥은글 과 사진을 넣었고 본문엔 인터뷰 내용 오른쪽과 아 래에는 대표 작품사진을 넣어 작가의 정보, 작가 인터뷰 내용, 작품 순으로 보이

146

짜기


게 배치해. 작가의 정보를 본 후 작품을 감상하게 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147


류슬기

두 명의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를 한 지면에 모아 설명해야 했는 데, 공통으로 진행된 인터뷰가 아니라서 내용을 구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148

짜기


두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아래로 배치여 통일감을 주었고, 인터뷰에서 비슷 한 성향의 질문들을 찾아서 넣어서 하나로 기획된 것처럼 보이게 디자인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149


박희진

잡지를 읽는 것은 글을 읽게 된다는 것인데 글에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 다. 그래서 글의 양을 늘리고 두 작가의 서로 다름이 좀 더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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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다. 그러면서도 비슷함이 보일 수 있게 하였다. 글과 이미지의 구성, 제목 짓기 같 은 점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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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소

두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콘텐츠에서 ‘두 명의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두 개의 인터뷰’라는 주제를 가지고 리디자인 하였다. 또 일러스트레이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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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직업의 특성상 작업물들도 함께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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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린

다른 개성을 가진 두 명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소개하고 그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를 제목으로 넣었다. 작가의 인터뷰 내용 중 흥미로운 문장을 강조해서 텍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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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더 읽고 싶게 하고 싶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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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인만큼 딱딱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자 했으나 동시에 잡지 지면 공간의 경제적인 활용을 위해 그리드를 명확히 잡았다.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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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고 재미있는 느낌을 위해 작가의 사진은 동그랗게 삽입하고 이미지도 몇개는 그 리드를 넘어 배치해보았다. 이미지도 나름의 흐름을 가지게 배치하였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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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일

두 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하려면 일단 동등한 비중을 갖고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두사람의 작품이 가장 잘 보이게 했다. 그 다음으로 그들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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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가 그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어울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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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빈

두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과 인터뷰내용을 실은 페이지를 스프레드로 확장 해 리디자인했다. 원래 디자인의 대칭적인 구조를 살리기 위해 사진들은 스프레

160

짜기


드의 양끝에 배치했다. 그리고 글을 편히 볼 수 있도록 콤핑을 다시했다. 찬찬히 인터뷰내용을 볼 수 있도록 글줄을 늘려 호흡을 길게 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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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희진의 원 작업이 세심하고 단정한 부분이 많아서 장점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 었다. 올리버 제퍼스는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데, 오히려 내용에 애정이 많으니 멜리사 스윗의 인터뷰보다 작업하기 어려웠다. 본문보다 제목과 끝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참 까다로왔고, 친절한 캡션을 잘 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162

짜기


허준

두 인물의 글들을 읽어보니 둘다 같은 부드러운 수채화 일러스트레이터지만 성 향이 반대된다고 느꼇다. 그래서 양쪽면에 대칭적으로 조판했고 한쪽은 차가운 파란색계열 한쪽은 부드러운 브라운계열의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그리드 응용 - 모노클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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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활판 공방 워크숍

특강 — 활자 짜기 파주 활판공방에서 한글 납활자의 주조에서 인쇄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각자 준비해온 시 , 글 등을 납활자로 조판하여 인쇄해본다.

01 문선

02 조판

활자는 각각 크기별로 활자케이스에 담겨 있는데, 사용 빈도가 특히 많은 글자를 대출장 케이스로 구성하고, 다음으로 큰 빈도를 가진 소출장 케이스를 배치한다. 문선공은 원고를 읽으면서 필요한 활자를 케이스에서 뽑아 문선상자에 담아간다.

문선한 금속 활자 및 괘선과 공목 등을 조합한 활판 인쇄용의 판을 의미한다. 활자로 채워진 문선상자는 원고와 함께 식자부에 돌려지고, 이 활자를 주체로 하여 식자공이 조판을 하게 된다.

활자는 가마솥과 같아요. 전기밥솥은 가마솥밥과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2015.1.29


03 교정 주로 활판인쇄나 사진식자 공정에서 판이 완성되었을 때, 교정쇄를 내어 그것과 원고를 대조 하여 바르게 정정하는 일을 말한다.

04 인쇄 인쇄판의 판면에 먹 또는 잉크를 묻혀 그 판면의 문자・기호・그림 등을 종이에 누르거나 문질러 찍어내는것을 뜻한다.


파주 활판 공방 워크숍

특강 — 활자 짜기

전통을 계승하여 장인의 맥을 잇는

2015.1.29


www.workroom.kr

글자의 제자리 찾기 이경수 . 워크룸

오른쪽 흘리기가 아닌 왼쪽 정렬

같은 기준선 임에도 가능한 분리해서 사용해 보는 것

한글과 알파벳은 분리하여 사용

2015.1.27


그리기

이용제

모듈 그리드에 의한 조합식 완성형

활자 그리기 수업은 그리드와 모듈을 이용하여, 한글 을 그리고 폰트로 제작한다. 이때 한글에 대한 기본 지식과 활자를 그리기 위한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동 시에 폰트 제작 도구를 배운다. 한글 활자 디자인 과 정에서 글자의 기본적인 균형과 비례를 맞추는 연습 을 하고, 또한 글자에서의 글줄 흐름과 공간 배분을 이해하여 각자 개성 있는 한글 폰트를 만들어 본다. 그다음 디자인한 한글 폰트로 낱말과 문장을 출력하 면서 자신의 활자꼴에 어울리는 글자 크기와 쓰임을 찾아서 표현해 본다.



모듈 그리드에 의한 조합식 완성형

그리기

한글디자인

한글디자인의 개념과 범위 이해하기 좋은 한글 폰트

활자 그리기

스케치하기 폰트랩 익히기, 글자꼴 구조 이해하기 낱말, 문장 만들기 벌수 정하기, 폰트랩에 낳자 넣기 글꼴 출력 및 수정하기, 글자사이 조정하기 문장부호 그리기, 다듬기


글자디자인의 기본 요소

1. 공간 배분 글자디자인 과정에서 낱글자 안의 공간 배분은 중요하다. 효과적 인 공간 처리는 글자 크기와 글자 농도를 고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낱자들의 위치와 크기를 계속 수정해보는 과정을 거치 게 된다. 2. 글줄 흐름 글자들은 글자의 시선을 이어 흐름을 만드는 흐름선을 가져야 한 다. 낱글자들이 글줄을 이루었을 때 가지런한 질서가 만들어져 글 을 잘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흐름선은 글자의 윗선, 중심선 또는 밑선이 될 수 있다.

글자디자인의 과정

1. 스케치 그리드종이의 선을 활용해서 자음 ㄱ, ㄴ, ㅁ, ㅅ, ㅇ을 그린다. 획에 굵기 변화를 주거나 곡선, 직선 등의 요소를 넣어보며 다양한 글 자를 만들어본다. 2. 스케치한 낱자를 폰트랩에 그려넣는다. 기본글자와 낱말, 문장 들을 그리면서 글자의 표정을 만든다. 3. 글자의 벌수를 정하고 출력과 수정을 반복하며 폰트랩 벌수 파 일에 글자들을 채워간다.


김나영

172

진실체

그리기

13벌


김나영

진실체는 우직함과 강건함 또박또박하고 정확한 목소리를 내는데 사용하길 바 라며 제작하였다. 제목용 폰트로 큰 포인트에 사용하면 의도했던 폰트의 느낌을 더 잘 낼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글자 안의 공간 보정, 자소의 모양 변화 또 다 른 점을 수정 보완해 더욱 의도한 이미지에 맞는 폰트로 작업해 나갈 계획이다.

진실체 - 김나영

173


174

그리기


진실체 - 김나영

175


176

그리기


진실체 - 김나영

177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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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체

그리기

13벌


김민경

진지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글자에서는 귀엽다기 보다는 30대 고독한 아저씨의 진지함 같은 형상을 추구하고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서 굵은 획을 세로에 배치했는데, 너무 굵기만 해서는 되지 않고 약간의 풀어줌을 위해서 끝에 부드러 움을 더 첨가해 보았다. 이렇게 해서 진지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진지체 -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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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 타파하 180

그리기


진지체 - 김민경

181


182

그리기


진지체 - 김민경

183


김수정

184

수수체

그리기

13벌


김수정

먹음직스럽고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같은 글자를 만들고 싶었다. 획의 굵기를 통 통하게 하고, 획의 시작 부분에 곡식 낱알이 붙은 모양 같아서 '수수체'라는 이름 을 붙였다. 72포인트 정도의 제목용 서체로 쓰일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13 벌로 제작하였지만 받침이 없는 낱자는 네모틀에 꽉 차지 않게 그려서 글줄의 흐 름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수수체 - 김수정

185


186

그리기


수수체 - 김수정

187


188

그리기


수수체 - 김수정

189


김은정

190

퐁당체

그리기

8벌


김은정

무난 하면서 약간은 장난스러운 서체를 만들고 싶었다. 자소 끝부분이 동그란 것 과 자소 특정 부분에 볼록 튀어나와 있는게 퐁당의 느낌과 잘맞아 폰트 이름으 로 정하였고 글자중심을 두개로 맘,몸,마 의 균형을 맞춰 너무 정돈된 느낌을 피 하려 했다.

퐁당체 - 김은정

191


192

그리기


퐁당체 - 김은정

193


194

그리기


퐁당체 - 김은정

195


류슬기

196

반빛체

그리기

9벌


류슬기

반빛체는 반짝반짝 빛나는 체의 준 말로 초성 6벌, 중성 2벌, 종성 1벌로 구성된 조합식 한글 서체이다. 활자 10pt에서 잘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본문용에 가까운 서체이다. 자음의 획은 휘어지게 디자인하였고, 세로 획은 얇고 길게 보이 도록 하여 전체적으로 여성적이고, 호리호리한 인상을 준다.

반빛체 - 류슬기

197


198

그리기


반빛체 - 류슬기

199


200

그리기


반빛체 - 류슬기

201


박희진

202

향기체

그리기

10벌


박희진

손글씨에서 착안해서 글자의 기본 모양을 구상했다. 처음에는 손글씨의 요소들 을 넣는 데 집중했었다. 그런데 글자의 모양이 다른 서체들보다 조금은 규칙적이 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 아쉬웠었다. 그래서 후반부에는 글자들을 좀더 규칙적으 로 만들고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향기체 - 박희진

203


204

그리기


향기체 - 박희진

205


206

그리기


향기체 - 박희진

207


배미소

208

미소체

그리기

6벌


배미소

나의 할머니에게 할아버지에게 손녀처럼 느껴질 수 있는 활자를 만들고 싶었습 니다. 그 활자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미소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활자를 깎아내기도 하고, 다시 채워 넣기도 하고, 처음부터 다시 다듬어 보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미소체’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소체 - 배미소

209


210

그리기


미소체 - 배미소

211


212

그리기


미소체 - 배미소

213


신채린

214

흰꽃체

그리기

8벌


신채린

짧은 문장이 천천히 읽힐 수 있는 시 텍스트용 글자를 만들어보았다. 얇은 선으 로 차분한 느낌을, 글자가 시작되고 끝나는 부분을 둥글게 해서 생생한 느낌을 주 고 싶었다. 시, 노래가사, 일기 같은 텍스트에 사용했을 때 생생한 느낌을 줄 수 있 는 글자로 만들고 싶었다.

흰꽃체 - 신채린

215


216

그리기


흰꽃체 - 신채린

217


218

그리기


흰꽃체 - 신채린

219


유다혜

220

반듯바탕체

그리기

13벌


유다혜

처음에는 옛스럽고 진지한 느낌의 글자체로 구상했으나 막상 해보니 뜻대로 않 았다. 처음 구상한데로 글자가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느낌이 점점 만 들어져가는 것이 신기했다. 이렇게나 어려운 작업을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려고 욕심을 부렸나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어려웠던 만큼 많이 배운 것 같다.

반듯바탕체 - 유다혜

221


222

그리기


반듯바탕체 - 유다혜

223


224

그리기


반듯바탕체 - 유다혜

225


조은일

226

몸체

그리기

7벌


조은일

쎈 글자를 만들고 싶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라는 책을 읽고 강한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글자를 상상했다. 운동한 탄탄한 몸. 운동선수 같이 거칠면서 철저해 보이는 글자처럼 보이기를 바란다.

몸체 - 조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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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 마바사아 자차카타 파하 228

그리기


몸체 - 조은일

229


230

그리기


몸체 - 조은일

231


한동빈

232

오리동동체

그리기

13벌


한동빈

부리가 보이고 동글동글한 실루엣, 성인이라고 하기엔 유치한 자음의 크기와 네 모틀에 알 찬 모습으로 그려, 유년기의 냄새가 풍겼으면 했다. 둥그런 외각과 곡 선은 유려한 백조가 되고픈 소년의 바람이 담겼지만 머리가 큰 낱자들과 서툰 조 물주의 활자디자인솜씨는 아직 피지못한 미운오리새끼를 연상케한다.

오리동동체 - 한동빈

233


234

그리기


오리동동체 - 한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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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그리기


오리동동체 - 한동빈

237


한혜원

238

아가체

그리기

15벌


한혜원

솔로몬이 사랑하는 자를 위해 쓴 글, 아가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다. 동글 동글하고 푹신한 느낌의 돌기들을 붙여서, 기쁘고 들뜬 맘으로 걷는 것 같은 서체 를 만들고자 하였다. 초성 10개, 중성 3개, 종성 2개 총 15벌의 폰트이며 3개월 동 안 작업한 뼈대에서 구조를 수정하고 세부적인 요소를 더하면서 진행되었다.

아가체 - 한혜원

239


240

그리기


아가체 - 한혜원

241


242

그리기


아가체 - 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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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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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체

그리기

6벌


허준

FEZ라고 꽤 유명한 인디게임이있다. 게임자체는 네모난 8비트 게임인데 한글폰 트는 살짝 둥근감이 있는 서체라서 아쉬웠다. 어느날 글자를 디자인할 기회가 왔 다. 수학적으로 떨어지고, 폰트로 만들만한 가치가 있어야 했다. 아쉬웠던 서체를 디자인하기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조건이라고 여겼다.

오리체 -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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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


오리체 -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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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


오리체 -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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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hilmuk.co.kr

한글 쓰기 김종건 . 필묵

특강 — 활자 그리기

손 멋글씨?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

서예와는 조금 다른 개념의 서체

2015.1.19


아름답게 쓰다.

서예와 손 멋글씨

서예는 전통적이고 절제적 손 멋글씨는 자유롭고 감정표현이 풍부

붓의 속도 먹의 농담가 느낌을 표현


Humanistic Cursive

라틴 알파벳 쓰기 김희용

특강 — 활자 그리기

휴머니스트 커시브? 손글씨 쓰기의 영향으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휴머니스트 커시브 서체가 등장했다. 손글씨를 빨리 쓰기에 적합한 기울임꼴이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자폭을 좁힌 필기체 특징을 가졌다.

휴머니스트 커시브의 기원 은 15세기 초부터 그 모습이 나타났다. 초창기에는 수직 형태였지만 필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차 기울어진 형태로 변형 되었다.

2015.1.20

이탤릭은 현재 문자학습의 기본


다양한 펜과 잉크 등 매혹적인 도구들

이탤릭을 쓸 때는 펜촉의 납작한 부분이 항상 30도를 유지 하는 것

항상 30도를 유지하며, 그 각도를 통해 세밀한 선과, 두꺼운 선의 조화를 만들고, m, n , u ,i 에서와 같이 글자에서 다음 글자로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듯 연결하는 것이 이탤릭의 특징이다.

흐름 기운 형태


입히기

김나연

전시 포스터, 에코백, 실크스크린 실습

'활자 찍기'는 자신이 디자인한 조합식 완성형 폰트와 그래픽 컨셉을 가지고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찍기를 실습하는 과정이다. 도구와 매체가 진화된 환 경에서 희석되기 쉬운 '무엇을, 왜, 하는가'라는 가치를 몸소 확인하고 실크스크린만이 가지는 특수성을 이해 하는 것이 수업의 주된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포스터와 에코백 두 가지의 결과물이 나 오는데, 종이와 천이라는 매체를 다뤄봄으로써 자신 이 만든 폰트와 그래픽이 표현에 있어서 어떻게 확장 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전시포스터, 에코백, 실크스크린 실습

입히기

실크스크린 이해

제판틀만들기, 종이테이프 원도만들기 감광유제바르기 + 감광, 인쇄하기

경첩을 이용한 다량인쇄

감광유제바르기, 감광, 인쇄(종이), 탈막

에코백디자인

스케치피드백, 디자인결정 감광, 인쇄(종이) 감광, 인쇄(에코백)

포스터디자인

스케치피드백 및 판, 디자인결정 및 판만들기, 인쇄(프린트)


실크스크린 기법

판화는 크게 볼록판, 오목판, 평판, 공판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 가 쉽게 알 수 있는 것으로는 도장(볼록판), 동판/에칭(오목판), 옵 셋인쇄/석판(평판), 실크스크린(공판)이 있다. 실크스크린의 원리 는 판에 구멍을 만들어 그 속으로 물감을 밀어 넣어 종이 등의 대 지에 찍는 것을 말한다. 실크스크린의 장점은 손쉽고 대량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실크스크린은 원래 산 업에서 쓰이는 인쇄기법이었으나, 작가들이 작품기법으로 옮겨오 면서 순수미술계통 및 공예 등에서 많이 쓰이게 되었다.

실크스크린 제작 순서

1. 틀에 스크린천(샤)를 씌운 후 틀을 말린다. 2. 틀(천)에 감광유제를 바르고 암실에서 말린다. 3. 이미지 필름을 제작한다. 4. 제작된 필름을 판에 대고 감광기에서 감광시킨다. 5. 판을 빠르게 물로 세척하여 이미지 부분을 뚫는다. 6. 경첩을 만들고 제판된 틀을 고정시킨다. 7. 염료와 바인더(미디엄)을 혼합한 후 찍으려고 하는 매체를 제판틀 밑에 깔고 밀착시킨 상태에서 그퀴지로 밀면서 눌러찍 는다.(인쇄)


258

입히기


김나영

에코백은 수납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광고판’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래서 큰 주제를 '2014년을 돌아봤을 때 2015년 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 로 잡았고 그중에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다. 세월호가 침몰하며 사회의 부정적인 면들이 드러나고 사회도 침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채 일 년도 되기 전에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억의 시간, 망각의 시 간'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이러한 내 생각을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에 코백을 제작하였다.

에코백

259


260

입히기


김민경

처음에 에코백을 만들 때 직접 메고 다닐 생각을 하니 노심초사하면서 어떻게 할 까 고민을 했는데 히읗학교에서 배워서 가져가는 것이라 정말 단순하지만 히읗 을 가지고 배치를 했다. 히읗의 흔들림이 잘 보이진 않지만 또 찍었을 때 생각과 는 다른 효과가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다. 노란색이라 망점이 아주 뚜렷하게 나오 지는 않았지만 그건 그 것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에코백

261


262

입히기


김수정

이번에 만든 서체의 자소 모양을 활용하면서 글자로 읽히지 않고 이미지로 보이 게 하고싶었다. 내 이름의 초성인 ‘ㅅ’과 ‘ㅈ’을 골라서,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 양한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원래는 2도로 찍으려고 판을 나누어 제작했는데 그 림자부분을 찍고 나서 그대로가 마음에 들어서 앞, 뒤로 1도씩 찍어서 완성했다. ' 에코'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어쩌다보니 가지고 있는 에코백이 수두룩한데, 그 중 에도 제일 애착이 가는 가방을 가지게 되었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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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입히기


김은정

앞면에 퐁당체 를 대표하는 자소 두개를 골라 물 이라는 낱말을 만들었다.뒷면 에는 물에서 나는 소리를 골랐고 퐁당 퐁당은 위 아래로 참방참방은 평이하게졸 졸졸 은 일렬종대로 배열하여 각 단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배치를 하였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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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입히기


류슬기

쌍지읒의 모양이 어깨동무를 한 사람들처럼 보여서 이를 형상화한 그래픽으로 바꿔 보았다. 뒷면에는 그래픽과 어울리는 시가 함께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판 단이 들어서, 백석 시인의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에 나오는 문구를 사용해 디자 인해 보았다. 가벼운 서체의 인상을 살려 시를 배치하였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을 통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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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입히기


박희진

가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편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 다. 가방 주인이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겪을 텐데 그 사람을 응원하 고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와 어울리는 문구를 한쪽 면에 넣었다. 그리고 그 림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다른 면에 넣어보 았다. 작은 크기의 글씨와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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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입히기


유다혜

매일 들고다니는 에코백인 만큼 나의 일상의 다짐을 새기고 싶었다. 따스한 심플 라이프는 매일매일 단순하게 가장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의미에 집중된 삶을 살 되, 그 목적이 따스하고 유익한 것이면 좋겠다는 의미의 나의 좌우명이다. 따스하 다는 말에 의미를 담아 색상은 진한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으로 작업하고, 글자 체는 그리기수업에서 마든 ‘반듯바탕체’로 작업하였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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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입히기


배미소

에코백의 앞뒤 모두 ‘미소체’를 이용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앞면은 나의 이름의 자음 모음 (ㅁ, ㅣ, ㅅ, ㅗ)을 풀어쓰며 전체이면서도 개별적인 활자를 표현하였고 뒷면은 완성된 자음을 이용하여서 작은 크기의 자음들이 모여서 하나의 선처럼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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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입히기


신채린

앞면의 이미지는 행성을 표현적으로 입히고 뒷면에는 내가 만든 서체로 별이 등 장하는 정연복 시인의 시를 넣었다. 행성 이미지는 첫눈에 이목을 끌 수 있도록 텍스처를 살렸고, 따뜻한 느낌의 시와 어울리는 글씨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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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입히기


조은일

가방에 ‘삼미 슈퍼스타즈’를 아무도 모르게 새기고 다니고 싶었다. 앞면에는 삼 미의 ‘ㅁ’ 자소를 이니셜처럼 따서 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대표 색인 빨강, 파랑을 사용했고 뒷면에도 ‘ㅅ’,’ㅁ’, 내 이름 조은일의 ‘ㅇ’을 따서 떠 오르는 해와 함께 나만 알 수 있도록 새겼다.(비밀)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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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한동빈

sns시대에 사는 우리는 다양한 텍스트문화를 만들었고, 원래의 단어를 무리하게 축약,확장해왔다. 주목할 점은, 의미를 담는 최소단위 형태소에서 더 나아가 이제 는 자소들의 묶음만으로도 의미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체 한글생태 계에서 이러한 변화는 한글사용자인 우리에게 편협한 생각을 강요했고 결국 변 해버린 한글은 사용자의 의도를 제한시켰다. “ㅂㅅ”, “ㅂㅅ?” , “?”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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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한혜원

성경 아가서 2장 10절과 6장 10절의 말씀을 그래픽적으로 표현하였다. 연보랏빛 꽃이 쌓이는 가운데 들리는 사랑고백,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비유적으로 부르 는 소리. 검정과 연보라색 2도 색상을 사용하였고 두 디자인이 서로 이질적인 느 낌이어서 다른 에코백 앞면에 각각 찍었다. 고생하며 찍어서 들기 아깝지만, 볼 때마다 사랑받는 사람으로서 자존감이 오를 것만 같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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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허준

내가 디자인한 글자의 특징은 완전한 사각형, 한쪽 모서리가 완전 둥근 사각형, 그 둥근정도가 반만한 사각형, 그 정도에서 또 반쯤 둥근사각형, 이 네가지로 이 루어져있다는 것이다. 그 점을 가장 잘보여주는 것인 ㅁ을 구조적으로 나누어 그 특징이 회색도 별로 나뉘게 보이게하였고 반대쪽면에는 각 부분을 떼어 강한 회 색도~ 약한 회색도로 흘러도록 디자인했다.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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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김나영

혼자 하는 전시가 아닌 만큼 포스터에 우리 모두 함께라는 의미가 들어갔으면 좋 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작업한 포스터 디자인이지만 모두의 손길이 들어간 포스 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모두가 디자인한 폰트를 이용하여 포스터를 디자인 하였다.’다르듯 같은 뜻’으로 공부한 우리를 표현한 문구와 그에 맞는 우리들의 폰트를 이용한 그래픽디자인으로 작업했다. 아쉬운점이있다면 그래픽작업에 서 툴러 더높은 완성도를 뽑아내지 못한것같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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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김민경

이 포스터를 만들 때 아주 조여서 급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막 아이디어는 생각 이 나질 않고 답답하던 차에 요소들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연 선생님께서 장식 타이포그라피를 설명해주셔서 한글꽃 이라는 주제로 자소들을 회전시켜서 꽃문양을 만들었다. 의도치 않게 한국 전통 문양 같은 모양이 나왔지만 급하게 재밌게 작업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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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김수정

워크숍에서 우리가 짜고, 그리고, 입혀보며 이제는 새삼 예전과는 다른 눈으로 보 게 된 '한글'을 내세웠다. 각각의 자소들이 엎치락 뒤치락 존재감을 내세우는 듯 하게 엮어보았고, 중성의 줄기들이 수평, 수직으로 곧게 뻗어나가게 했다. 단어가 읽히면서도 그래픽 요소로 보이게 하고 싶었다. 2도로 인쇄했지만, 자소의 색을 모두 다르게 찍었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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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김은정

13명의 글자 놀이를 주제로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의 이미지를 동그란 점선에 굵 기를 다르게 주어 별똥별 처럼 보이게 표현했다끝에 폰트를 만든이의 이름, 대표 자소, 벌수를 넣었다.모이는 느낌과 놀이의 느낌을 주고자 몇 개는 안쪽으로 방향 을 틀어 주었고양끝쪽엔 퐁당체를 대표하는 자소를 크게 넣어 특징인 볼록 튀어 나온 부분이 보이게 하였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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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류슬기

제작한 서체를 홍보하는 용도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반빛체의 얇고 긴 세로획을 강조하기 위해 서체를 변형시키고, 자음을 겹쳐서 그래픽을 만들어 포스터에 활 용했다. 홍보할 서체를 가운데로 배치하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포스터 아랫부분에 전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참여 작가, 시간, 장소 순으로 나열하여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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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박희진

제작한 서체를 홍보하는 용도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반빛체의 얇고 긴 세로획을 강조하기 위해 서체를 변형시키고, 자음을 겹쳐서 그래픽을 만들어 포스터에 활 용했다. 홍보할 서체를 가운데로 배치하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포스터 아랫부분에 전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참여 작가, 시간, 장소 순으로 나열하여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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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배미소

나의 활자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하기에 앞서서 나의 활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정 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가족과 글꼴이라는 주제가 정 해지고, 가족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집이라는 단어 속에 자음 인 ㅈ, ㅂ 을 이용하였고, 글꼴 가족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미소체’ 활자의 자음 과 모음을 배열하였습니 다. 또, 파스텔톤 색상과 불규칙적인 배열을 통해서 즐거 운 이미지를 더해 보았습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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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신채린

워크숍 기간 동안 13명이 만들어낸 작업물의 기록을 전시 주제로 디자인했다. 작 업 물은 스케치를 그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글자를 스케치한 이미지 로 전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전시 제목도 과정과 시간을 강조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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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유다혜

사주동안 작업한 폰트의 특징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내었다. 동양적인 느낌의 그래픽과 어울리 도록 문자도 예스러운 느낌의 세로쓰기로 작 업하였다. 요소들끼리 그래픽과 정보, 약도까지 조화롭게 한 지면에 넣 는 작업을 하면서 공간을 보는 눈을 길렀다. 포스터 제작을 지도해주신 김나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 “아찔한 디자인”을 의도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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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조은일

단체전을 나타내는 포스터를 만들려고 하니 내 글자로 포스터를 구성하고 싶지 않았다. 모두의 글자가 개성 있게 보이면서 통일됨을 나타내려면 같은 요소로 이 미지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공작소같이 북적대는 느낌이 잘 나도록 원, 사 각형을 모티브로 내가 느낀 각자의 글자를 재구성해보았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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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한동빈

조그만 부리를 단 백조 무리가 물위에 떠있는 듯하다. 글자기둥의 부리가 새의 모 양과 닮아 새의 무리를 연출하려 했다. 수평선 아래는 빗금을 그어 물 아래에 있 음을 알렸다. 한국의 대표문화인 한글을 가르치는 히읗학교의 전시인 만큼, 동양 적인 느낌을 내려고 세로쓰기와 궁서체를 포스터에 적용했다. 오른쪽 위에 새겨 진 히읗자음은 태양, 해로 봐주셨으면 한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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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한혜원

에코백의 '나의 어여쁜 자야'의 문구를 한글 전시에 적용하여 '나의 어여쁜 한글' 이라 칭하였다. 기본적으로 에코백의 그래픽 요소들을 가지고 왔으며, 색상에서 메인 표어는 형광 분홍과 빨강을 조색하였고, 주위 그래픽은 연보라색 혹은 회색 으로 2도 프린팅하였다. 약도 등의 정보전달을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였고, 용제 샘이 오그라드실만한 표어와 색상을 사용하여 왠지 뿌듯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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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허준

실크스크린으로 밀어서 찍어냈을때 망점처리된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내 가 디자인한 글자 ㅁ으로 퍼져나가는듯한 모습으로 꾸머서 모던하게 해보았다. 당당하게 어찌보면 무식하게 글자 자모 하나가지고 밀어부쳐 호기심을 가지게하 고 동시에 대담해보이는 인상을 주게하였다. 정보부분을 완벽하게 짜맞추어 이 것이 타이포그라피이다. 라고 보여주게 디자인했다.

전시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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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숲 속 판화 학교

특강 — 활자 입히기

동양의 고판화 자료들을 살펴보고 컴퓨터에서 벗어나 목판 인출, 옛 책 제본, 목판 조각을 차례로 경험하며 타이포그라피의 원리를 체득해 보았다 한동빈 박희진

목판화? 목재를 판재로 하여 직접 조각한 그림, 조각에 채 색하여 종이에 찍어낸 그림이나 판재 위에 직접 그린 그림.

유다혜

김수정

01 밑그림

02 깎기

직접 연필이나 붓으로 그리는 방법, 일단 종이 위에 밑그림을 그려 먹지를 대고 판 재 위에 옮기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밑그림이 끝나면 목판용 조각칼을 사용하 여 조각하는데, 조각에 따라 끌칼 ・둥근칼 ・ 창칼 ・세모칼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허준

배미소

2015.1.16


조은일

류슬기

03 찍기

04 엮기

원판에 물을 뿌려 적셔준 후 먹을 솔로 골고루 펴바른다. 그 위에 종이를 엊고 바랜을 이용해 문질러 목판을 찍어낸다.

능화판 위에 선택한 색지를 고정시킨 다음 밀랍 등을 칠한 뒤 밀돌로 문지르면 색지에 능화판의 문양이 약간 도드라지 게 새겨진다. 능화문을 새긴 표지와 종이 를 책으로 엮는다.

목판화는 변변한 통신수단이 없었던 옛 시절 부처님의 말씀을 대량으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수단

김민경

신채린


그리고 네 선생님과 열 세 학생의 이야기


활자짜기-심우진 흐름 요정 심우진입니다

수업할 때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두시는지 스스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 가급적 옆사람과 소통하고 서로 배울 수 있게 되는 것. 결과물에 대하여 꼬치꼬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을 것. 선생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 기다려 주는 것. 오랜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깨닫고 힘차게 걸어나갈 때. 5기 학생들의 특징은 모범적인 학생들. 그러나 가끔씩은 다 내려놓을 수도 있어야 함. 13명의 학생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공부를… 너무 오랫동안 혼자서만 하면 괴물이 된다! 서로 어울리고 부딪히며 배우시길…! 그리고 나누시길…! 그리고 다시 채우시길!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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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그리기-이용제 아리따 꽃길 바람.체를 디자인한 이용제입니다

수업할 때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두시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반복 학습. 선생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 학생이 이해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를 때. 수업을 이해하고 그 다음 단계까지 상상할 때. 5기 학생들의 특징은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13명의 학생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나보다 내 주변을 살피는 디자이너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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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입히기-김나연 심플하고 화려한 우리의 나연쌤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나연쌤의 말말말 아찔하게 해, 아찔하게.

명찰, 명찰 어딨어?

내가 부를 때 한번에 와.

다 됐어요?

나 진짜 가야돼...

미소 괜찮아?

미연쌤~! (부르는 소리)

잘 된 것 다 내 탓이야.

오케이! 진행하세요.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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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강미연 참 행복한 강미연입니다

5기 학생들의 특징은?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열정이 활활 불타지만, 작업이 잘 안 될 때는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힘들어하던 아이들. 많은 사람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다 보면 시간이 촉박해서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것을 먼저 하 기 마련인데, 힘든 친구를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치 전쟁터에서 다친 친구를 업고 뛰는 모습 같았어요. 그래서 도움을 드릴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우진샘이 좋아요, 용제샘이 좋아요? 당연히 ㅇㅈ 선생님이 좋죠! 에인절Angel 미연샘, 대체 그 사랑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왜 여자로 태어나셨죠 먼저 다가와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봐주면 누구라도 도와줄 겁니다. 그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오. 남자가 아니라서 미안하오.^^ 13명의 학생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밥 챙겨먹고, 아프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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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himimi758@naver.com

이상한 듯 아닌 듯한 김민경입니다

고 빨간책방에 코코문… 더 럽(The Love)… 아구 진짜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할 수 없어요.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학교의 학회활동 중에 이미 다녀온 분들이 추 천하셨고 스케줄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서울까지 와서 듣게 되었습니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나영언닝 바로 한 칸 뒤에서 간간히 보여주는 소녀의 모습 귀여웠어용 흐헤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허겁지겁 하느라 그리고 노름노름 하느라 편 집에 크게 신경을 쏟지 못해서 좀 아쉬운 것도 같고, 급하게 했던 만큼 포스터도… 포스터는 앞으로 꽤나 많이 할 것 같지만서도, 그래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해보고 싶어요.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샘은 엄청 상냥해요. 말투도 그렇지만 천 천히 꾸준히 하라는 말씀에 마음이 따뜻해 지…ㅋㅋㅋㅋㅋ 아참 귀에 꽂힌 구름과자도 상냥함과 귀여움을 어필하고 있어요. 용제샘은 처음에는 아주 진지하고 정적인 분 인 줄로만(약간 도인…?) 알았는데, 물론 끝 까지 진지하긴 하셨지만 의외로 짖궂은 면이 없지 않아 있는 듯… 그리고 밤에 학원을 돌 아다니실 때 지박령이 저기 있다!의 느낌? 나연샘은 쪼이는 매력…! 조임 그 자체예요. 어쩐지 선생님한테는 잘 보여야할 것 같고 막 왠지 선생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막 청소라 든지 해야할 것 같고… 아무튼 선생님 디자인 수업 열어주세용! 미연샘은 사랑이에요… 매력이 너무 많아요. 빠져쥬금… 아유 샘 덕분에 학교생활을 더더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샘 못볼 생각하니 벌 써부터 슬퍼지려해요 힝. 언젠가 샘 보러 또 올거예용.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그 무수한 김밥들? 김밥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난 것 같아요. 또… 너무 많아서 기억도 잘 안나지만 미연샘이 투척해 주시는 빵들, 그리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슨 일이든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디자이 너이자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실크스크린 포스터 찍는 날이었어요. 아주 조 이고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긴장하면서 작업 했던 기억이 있어요.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빼. 제 획은 세로획이 굵은데요, 여섯 세로획의 압박이 힘들게 했습니다. 아주요.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아직 다른 활동을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 지만요. 너무 겉치레에만 눈길을 돌리게 되지 는 않을 것 같아요. 껍데기보다는 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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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skdud8807@naver.com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디자이너 김나영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학교에서 채울 수 없는 디자인의 기초 부분인 타이포그래피를 정확하고 제대로 배워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은 열망이 컸어요. 그 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용재 선생님의 '한글 한글디자인 디자이너'라는 책을 접하고 그 후 타이포학교 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첫날 첫 수업이요! 책에서 저자와 독자로만 만나보던 용재쌤과 우진쌤의 수업을 듣는다 는 것만으로도 매우 신기하고 신나는 일이었 어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과의 첫 수업은 아직도 생생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거의 다 어려웠지만 쌍자음과 ㅅ의 자소가 들 어가는 글자가 매우 어려웠어요.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하나라도 더 알고 싶고 그것을 정확하게 제대 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큰 점은 배우기 전보다 배운 후 무엇을 더 하고 싶고 알고 싶은 열망이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지금 워크숍 중 가장 아쉬운 작업을 꼽으라면 누구나 폰트 작업이겠죠? 시간이 더 주어진다 면 지금의 활자를 조금씩 더 다듬고 싶어요.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우진쌤과 함께 먹은 순대국. 사실 우진쌤과 함 께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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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사투리를 감추려는 매력 넘치는 경상도 여자 은정 언니~ 주말에도 또 학원에서 볼 거니까 더 열심히 해요 우리. 주말마다 홍대 맛집 하 나씩 가보도록 해요~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 선생님의 매력?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자 상한 말투라고 생각해요. 항상 다정하게 이름 을 불러주시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한번 더 알려주는, 그런 다정다감한 선생님이세요. 수 업을 듣는 학생들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갖고 계십니다. 저 또한 그 매력에.^^ 용쌤의 매력이라고 하면 엉뚱함 속안에 있는 자상하고 깊은 마음이 느껴지는? 우리가 매일 용쌤을 괴롭혀서 죄송했어요. 이제 한번 말하 면 알아들을게요 선생님…. 학교에서 뵈요! 나연쌤은 겉은 강하지만 안은 너무나도 따뜻 한 분이세요. 미연 선생님은 옆에서 가장 가까이 항상 챙겨 주시고 우리를 격려해주셨어요. 엄마 같은 존 재라고 할까?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디자인된 상품이 나오기까지 여러 분야,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낼 수 있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김은정

rldmwj4@naver.com

사소한 일에도 잘 웃는 김은정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우연히 히읗잡지를 보고 워크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밥다운밥, 곤드레밥집 그리고 빨간책방 만나 역 크림빵.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당신이 읽는 동안 콤핑 과제. 책 읽고 요약하 고 콤핑까지 다 하려니 힘들었어요.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항상 싱글벙글한 슬기언니! 수업 없는 날 학 원 나와서 언니랑 작업하고 떠드는거 재밌었 어용 ㅎㅎㅎ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쫭. 낱자 자체에 자소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 조절하는 게 어려웠어요.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보기 편한 디자인을 하 면서 나의 개성을 넣을수 있을까.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미연쌤은 엄마 같이 말 없이 잘 챙겨주신다!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만의 개성이 뚜렷하면서 의미가 분명한 디 자인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폰트작업 진도가 느려서 아쉬워요. 하지만 혼 자 계속 만들거예요.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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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슬기

rsk0316@naver.com

워크숍 동기들의 간식담당 류슬기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작년 가을에 이용제 교수님의 조합식 한글 서 체 제작 수업을 들으면서 한글과 타이포그라 피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 후 홈페이지 를 통해 한 달 동안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수강신 청을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에코백에 실크스크린을 입혀주었던 날이요! 에코백이 하나뿐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온몸 과 정신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밀어서 기억에 남아요. (물론 실수해서 한 번 더 밀었 습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쬈' 쌍자음이 대체로 힘들었어요, 이 글자는 매일매일 다르게 보이는 공간 때문에 특히 애 를 많이 먹었습니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간판이나 모니터, 책에 씌여진 느낌표, 따옴표, 숫자의 모양새. 이전보다 더 열심히 들여다 보 고 분석하게 돼요. 그리고 작업을 할 때 어설 프더라도 스케치를 해 보는 것, 문구점에서 펜 을 눈여겨 보는 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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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모든 작업이 하나하나 아쉬워요, 좀 더 학습 목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작업하고 싶은데, 고 민만 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특히 '당신이 읽는동안'은 시간을 더 들여서 작업하 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그리고 앞으 로는 특정 사용자를 고려한 서체를 제작해보 고 싶습니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악토버의 콩빵과 할머니분식의 새우볶음밥, 빨간책방의 밀키문은 사랑입니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수줍은 반달 눈웃음이 매력적인 희진이, 나한 테만 웃어주세요!^___^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걸어다니는 인디자인 사전님 우진샘. 기린기 린한 연두색 라디오 용제샘. 찰랑찰랑 마법의 손짓 타카술사 나연샘. 든든한 듯 여린 듯 씩 씩한 듯 청순한 듯 카사카사 미연샘.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함께 할 때 시너지가 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 어요. 그리고, 속도가 더디더라도 꾸준히 성장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희진

hipipy@naver.com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박희진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타이포와 글자 만드는 작업에 대해 잘 몰라서 알고 싶어서 듣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집에 갈 때 빨간책빵 카페에 들러서 빵먹고 집에 간 날, 워크샵 마지막날, 밥 먹으러 가는 길. 모노클 그리드 자유작업.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초성이나 종성에 ㄹ이 오는 글자.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계획적으로 하는 것. 효율. 작업하는 마인드.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글자 만들 때 생각이 제한적으로밖에 떠오르 지 않은 점. 책 만들 때도.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손만두집 옆에 있는 칼국수집(샐러드). 미연 샘이 주신 빵.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미소언니는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라소~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여유로운 우진샘. 겉으론 조금 차갑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신 용제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 소리 나연샘. 예쁘시고 센스있으신 미연샘.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사람.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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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소

thankyoumiso@naver.com

25살 배미소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막연하게 듣고 싶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마지막 전날 학원에서 같이 밤샌 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권.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맥락. 계백당흑.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모든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까지 해 온 작업들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미연 선생님이 주시는 거 전부 맛있었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수정언니 울지마요.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 선생님 용제 선생님 나연 선생님 미연 선 생님 모두 멋, 있다.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의미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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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anmhe@naver.com

우왕좌왕 갈팡질팡 싱숭생숭한 김수정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영상디자인 전공이지만 항상 타이포그라피, 서체 디자인, 실크스크린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 곳에서 한 달 동안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 을 것 같았다. 대학의 정규과정 외에 외부에서 들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 거의 없는데 한글타 이포그라피학교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Karl Gerstner와 Monocle의 그리드에 대해 배 운 날. 무슨 비밀이라도 깨우쳐 개안한 것 같 은 기분이었다. 활자 스케치와 폰트랩에서도 그리드에 글자를 그리는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었다. 아마 나는 그리드형 인간인가보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숯'은 중성과 종성이 너무 가까이 닿아 있어 서 모양도 어색하고 제대로 읽힐지 의심스러 웠다. 곡선으로 된 'ㄱㅋㅅㅈㅊ'는 굽은 정도와 굵기를 비슷하게 유지하며 그려야하는 것과, 'ㄲㄸㅃㅆㅉ' 같은 쌍자음이 들어간 글자가 들 어갔을 때도 전체적으로 가지런히 보이게 맞 춰야하는 것이 어려웠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모니터로 화면만 보면서 작업하는 것과, 프린 트해서 실물 사이즈로 보는 것의 엄청난 차이 를 실감했다. 또, '파격'이라는 건 '격'을 지킬

줄 모르고 한 결과의 변명이 될 순 없다는 것. <당신이 읽는 동안>을 통해서도 우리가 읽고 보는 행위의 프로세스를 알게 되어서 항상 작 업을 할 때 염두에 두게 될 것 같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서체 디자인의 경우, 처음 스케치에서부터 진 행 과정중에 글자꼴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열세벌 조합식 폰트를 처음 제작하다보니 미 리 생각치 못한 부분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 다. 언젠가는 2350자를 한 글자씩 그리는 완 성형 폰트 프로젝트를 오랜 시간 공들여 해보 고싶다. 또,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한 권의 책을 만들어보고 싶고, 멋진 실크스크린 작품 을 집안에 걸어놓고 싶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학원 옆 빨간책방에서 자주 사먹은 '만나역 크림빵' 때문에 뱃살이 크림빵 한 개는 늘어 난 것 같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항상 채린이의 극적인 과장된 반응이 웃겼다. 앞으로도 신채린에게 대박이고, 쩔고, 미쳤고, 환상적이고, 엄청나고, 믿을 수 없고, 장난 아 니고,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다.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심우진 선생님의 눈썹올리기.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오래오래, 꼬박꼬박, 꾸준한, 덤덤한, 골똘한.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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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린

eqiq123@gmail.com

거친 면을 다듬는 중인 신채린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디자인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나한테 맞는 분 야인지 알고 싶어 듣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힘든 과제였던 포스터 만들기와 인상 깊었던 수업 콤핑이 있다. 포스터 안의 이미지와 정 보의 관계, 어울림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나는 나름 화면구성은 괜찮게 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웠 다. 내가 읽는 글의 글자 사이와 글줄을 누군 가 의도하고 디자인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 었던 수업이다. 콤핑했던 이태준의 <무서록> 도 내용이 정말 좋아서 작가의 목소리를 살리 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아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윌웰 등… 어려웠던 점은 획끼리의 공간 배분. 처음에 더 꼼꼼히 계획하고 그에 맞는 벌 수 를 신중히 정해야 할 것 같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배움 전에 작업은 감으로 표현했던 것이 대부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젠 디자인을 할 땐 디 자이너가 사용하는 요소는 의도된 것이어야 의미 있다는 것을 좀 더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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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내 작업이 왜 이상해 보이는지 문제점을 콕 집어 찾는 게 잘 안됐던 것이 아쉽다. 앞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나만의 방식으로 인쇄물을 작업하고 깨닫는 과정을 많이 갖고 싶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마루돈가스. 쿄 베이커리 슈크림. 딸기.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다혜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잘 대답해주어서 수업의 진행이 매끄럽도록 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들의 어려운 질문 앞에서도 적 막함이 만들어지지 않게 해주어서 고맙기도 했다. 다혜야 너는 영어도 잘하고 좋은 디자 인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있으니 글로벌한 인 재가 될 것 같아~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매일 똑같은 의상. 디자인 열정. 미연샘의 센 스 있는 도움.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만의 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것으로부터 발전하는 작업하기.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가장 친한 친구가 워크숍을 적극 추천해주었 습니다! 한 일 년 동안 오고 싶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우진 선생님의 콤핑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시옷, 지읒, 치읓. 특히 ‘꽃’이 균형 맞추기가 어 려웠어요.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인쇄물과 모니터는 많이 다르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규칙에 집중하느라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겁내지 말고 내 가 생각하는 바를 더욱 적극적으로 디자인에 적용시키고 싶어요. 그럴 수 있는 깊은 생각과 흔들리지 않는 지조를 가져야겠어요.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할머니김밥 새우볶음밥. 집에서 싸온 도시락.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은일, 빈티지 소울 뿜뿜!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쌤, 특유의 눈썹 추켜올리기. 용제쌤, 길고 가는 전신. 나연쌤, 명령인 듯 명령 아닌 명령 같은 말투로 나의 몸을 자동으로 일으키신다. 미연쌤, 도움이 필요할 때 뒤를 돌아보면 항 상 서 계신다. 손에는 내가 필요했던 바로 그 것을 들고서.

유다혜

chdayo02@naver.com

욕심많은 젊은이 유다혜입니다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좋은 자세를 가진 기본에 철저한 디자이너, 깊 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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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일 tktktktk93@naver.com 좋은일 하는 조은일입니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읽는 사람, 보는 사람의 관점에 관해 깊이 생 각해보고 있다. 디자이너가 종종 의사에 비유 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서 내가 이 작업에서 해결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항상 고 민하려고 노력하게 됐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몸사리는 작업같아 보인다는 생각이 많이 들 었다. 일단 뭐든 많이 해보는 게 현재 목표다. 그 다음에 책 같은 호흡이 긴 작업을 해보고 싶다.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다양한 영상작 업도 해보고 싶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문자의 모양을 다룬다는 게 정말 멋있고 의미 있어 보였다. 그래픽전공자가 서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점도 창피했고, 좋은 선생님들께 좋 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해서 듣게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마지막 뒷풀이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수 정언니가 울기 시작하니까 다 눈물이 글썽거 렸다. 워크숍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좋은 사 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과제도 모두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거였기 때 문에 과제 진행에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았 던 점이 가장 좋았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쏴했쫴 같이 쌍닿자가 초성이나 종성으로 올 때….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다. 스텐실체같이 자음, 모음이 중간에 끊긴 모양이었기 때문에 쌍닿자가 만날 때 어떤 모양으로 끊겨야하는 지 고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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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콩나물 국밥집. 코에 땀나서 화장 지워지는 것 도 모르게 먹을 수 있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동빈아, 나도 스파게티 만들어주고 너의 실 크스크린 실력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 (감동) 시도 잘 쓰고 꼼꼼하고 여자친구도 있 고 완벽한 동빈쨩, 월급은 받으면 연락해.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샘의 도사 같은 포스. 용제샘의 긴다리와 흰머리. 나연샘의 찰랑찰랑머릿결과 오케이.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서서히 나아가는 느릿한 디자이너가 되고싶 다. 조급해 하지않고 치지 못할 공은 치지 않 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동빈 boodijda@naver.com 글자를 좋아하는 한동빈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대학교 1학년 때, 한글에 관심이 생겨버렸다. 여러 책과 인터넷을 통해 타이포학교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여기서 직접 한글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다. 이번 겨울 이 그 기회라고 확신이 들어 참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워크숍 첫 날의 롤링 레이아웃 수업. 처음의 거 칠거칠했던 분위기를 깨는 계기가 되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사실 모든 낱자가 어려웠다. 하나하나의 낱자 가 같은 목소리를 내도록 만들어야 했다. 이 까 다로운 과정은 자꾸 부분을 보는 나에게 전체 를 조망하도록 종용했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쓰 게 된 부분 글자도 역시 도구이고 디자인 결과물이라는 것 을 인지하지 못했다. 히읗에서 배우기 전에는 자소 하나의 모양에 혹했다. 특이하고 센스 있 는 형태에 눈이 가고, 지금도 멋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히읗에서는 여러 가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자소 하나의 모 양이 주는 희열 말고도 그것들이 모인 낱자와 문장, 그리고 전체의 글이 주는 웅장함? 즐거움 을 알게 해주었다. 이것은 비단 글자의 단위 차 이라기 보다, 글자를 보는 것과 읽는 것, 제목용 과 본문용, 더 나아가서는 형태와 기능의 차이 라고 볼 수 있으려나. 히읗에서의 배움은 색깔 있게 만들려는 것, 그리고 그 색이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과 쓰임을 줄 것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가지고 있는 욕심이 평균 이상이고, 너무 부분 혹은 전체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어서 무언가를 배우는 데 오래 걸린다. 시간을 더 가졌다면 하 는 아쉬움이 있다. 더 해보고픈 작업이라면 내 가 선택한 벌수 외에 다른 벌수로도 글자를 고 민해보고 싶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학교 뒤쪽에 위치한 ‘또보겠지 떡볶이’.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3주 정도 함께 하면서 혜원 누나는 깨끗한 사람 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할 때나 작업한 것을 볼 때나. 그래서 이야기해 보면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재 밌는 이야기 많이 나누면 좋겠네요.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 선생님은,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무 언가에 집중하다 못해 심취하실 때 나오는 제 스처와 표정들이 압권입니다. 미연 선생님은 아 닌 것 같으면서 무언가 다 알고 있는 표정을 가 지고 있으신데, 실제로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이 살짝 무섭고 매력적이에요. 그녀는 히읗토박이, 히읗문지기.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흥미가 떨어지듯이, 일관성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싫다. 항상 같은 말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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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tico1220@naver.com

빛내는 사람 한혜원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학교 교수님의 추천으로 타이포학교에 오게 되었고, 조합식 수업을 들은 후 용제샘의 권유 로 워크숍에 오게 되었어요. 내가 정말 이 분 야와 잘 맞을까, 고민만 하기보다 푹 빠져 공 부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파주 활판 공방 체험. 희진이와 끝까지 전각과 반각을 고쳐 넣으며 집중했던 기억이 나요. 워 크숍 마지막 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던 시 간도 잊을 수 없네요. 마음이 따뜻해졌고, 오 랜만에 솔직하였고, 사람과 시간이 선물이었 구나, 했어요.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하아… 기역과 시옷. 곡선의 세계에 눈을 뜨 자… 헤어 나올 줄을 몰랐네요. 좀 더 능숙하 게 그 아이들을 다루게 되는 그날이 될 때까 지! 포기하지 않겠어요.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읽는 이를 배신하지 않고 배려하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겉멋, 디자인스러운 디자인,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 는 디자인에 얼마나 물들어 있었는가 돌아보 게 되었습니다. 글도 잘 쓰고 싶고, 콘텐츠 기 획도 더 알차게 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네요.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시간이 부족해서 지적해주신 것들을 다시 만 들어보지 못한 게 아쉬워요. 지금 만드는 서체 는 꼭 완성하면 좋겠고, 책의 매력은 이제 막 발견했으니 갈 길이 머네요. 처음부터 욕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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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넘치는 타입이라 ‘딱 이 정도만 해보 자’라고 마음을 비우는 훈련도 필요해요.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7년 만에 만나는 울 엄마 도시락. 슬기언니와 미연샘이 어미새처럼 준 모든 것. 쪼금밖에 없 는데도 열셋 이서 나눠먹은 자잘한 간식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남동생 같은 준아. 어린 나이인데도 배우고 싶은 것을 찾고 고민하는 모습 보기 좋았어. 참고로 누나는 포도를 좋아한단다.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샘은 점점 잊어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잔 잔한 울림을 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늘 기다려주시고, 작은 부분도 친절하게 들으시 고 격려해주셔서 교육의 방법에 대해 다시 돌 아보게 되었습니다. 콜라병을 요구르트병으 로 만들어버리시는 비주얼의 용제샘. 폰트수 업뿐 아니라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삶에 대한 단상들을 나누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나연샘, 용제샘도 꿈쩍 못하게 하는 강한 말빨! 매력 적이에요. 이름 다 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미 연샘은 어쩜 그리 자연스럽게 뒤에서 잘 도와 주는지. 섬김의 리더십!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직한 디자이너. 정말 괜찮은 디자이너. 누군 가를 쉬게 하는 정원 같은, 혜원이 다운 사람.


허준

vbvb825@naver.com

건강한 디자인을 꿈꾸는 허준입니다.

워크숍을 듣게 된 계기 타이포그라피 개념의 대한 호기심을 풀고 싶 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 혹은 과제 모노클복원 디자인. 마음대로 되는 게 없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절이나 낱자 꽃. 길이가 너무 길어졌다. 배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신경 쓰게 된 부분 레이아웃에 대한 부분이 심각하게 모자라다 는 걸 깨달았다. 내 작업의 아쉬운 점, 더 해보고픈 작업 콤핑, 레이아웃을 다지고 싶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간식 혹은 맛집 할머니분식집 볶음밥이 참 맛있다. 자기 뒷사람에게 한마디 민경이! 되게 멋있어요. 타이포학교 선생님들의 매력 우진샘-우직하다. 용제샘-진지하다. 나연샘날카롭다. 미연샘-배려깊다. 앞으로 나는 어떤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동의보감 허준보다, 방송인 허준보다 먼저 생 각나는 허준.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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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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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워크숍 5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기획・강의 이용제, 심우진, 김나연 도움

강미연

발행일

2015년 3월 2일

발행처

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www.typoschool.com

디자인

김나영, 김민경, 김은정, 김수정, 류슬기, 박희진, 배미소, 신채린, 유다혜, 조은일, 한동빈, 한혜원, 허준

인쇄

소다프린트 02-330-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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