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옛집 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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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6·09-10 │ Vol.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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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남양주캠퍼스,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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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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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윤가은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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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제30대 총동문회 집행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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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학번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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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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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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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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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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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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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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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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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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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 남양주캠퍼스, 무산위기

‘위치변경 신청’ 재상정 재단이사회 부결, 파문 7·15 결정 이후 서강공동체 균열 - 남양주시 법률 대응 우려

남양주캠퍼스 조감도(안)

“이제 와 막고 나선 재단이사회 결정을 이해할 수 없어

실망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10억 원을 이미 납부한

요. 오랜 기간 충분한 검토 속에 이뤄져 온 사업인데 말

모 동문은 학교 측에 반환을 요청했다. 거액을 약정한

이죠.” “기부를 약정한 동문들의 뜻을 이렇게 무시할 수

동문 다수가 약정 취소를 통보해오고 있다.

있습니까?” “학교 운영구조가 문제입니다. 한국예수회

재단이사회 결정으로 사업 추진 사실상 중단

가 학교 발전에 기여한 게 뭐가 있습니까?” 최근 많은 동문들이 총동문회로 의견을 보내왔다. 상당

순항하는가 싶던 남양주캠퍼스(정식명칭 ‘서강 글로벌

수가 격앙된 내용이었다. 기금을 약정한 많은 동문들은

융합칼리지)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7월 15일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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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남양주캠퍼스 추진에 필수적인 절차인 ‘교

“추가 지원 문서화가 필요하고, 정원 이동 합의도출이

육부 대학위치변경 승인 신청’ 재상정 안건이 부결됐다.

미진하다”는 이유로 재보류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규

대학위치변경 교육부 승인은 그린벨트 해제의 조건으

영 이사(아주그룹 회장)는 “추가 지원을 문서화하고 정

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 측 책무 사항이다. 이번 부결

원 이동을 명확히 하는 것”을 조건부로 수정안을 냈다.

로 실무 협상을 비롯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미 본 바와 같이 5대 2로 부결됐다.

7월 15일 ‘2016학년도 제4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 8명이 출석하였고 이 중 임헌옥 이사(한국예수회

남양주시-주민 항의 속 법적·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어

신부)는 개인 사정으로 중도 퇴장하였다. 나머지 7명 가

대학위치변경 승인 신청안이 사실상 한국예수회의 반

운데 문규영, 유기풍(총장) 이사가 승인 신청 재상정 안

대로 이사회에서 부결된 이후 사태가 급박하게 진행되

에 찬성하였고 염영섭(한국예수회 신부), 오승돈(변호

어 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7월 18일 학교를 방문하

사), 정강엽(이사장 직무대행, 한국예수회 신부), 정제천

여 서강대가 교육부 승인을 받지 않아 발생하는 사업상

(예수회 한국관구장 신부), 조인영(예수회 한국관구 부

손실과 주민 피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관구장 신부) 등 5명이 반대하였다.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언명했다. 7월 21일 남양주 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8월 10일까지 회신을 요청하며

한국예수회의 일사불란한 반대의 벽 넘지 못해

이사회 승인 촉구 공문을 보내왔다.

반대 5명 중 4명은 모두 예수회 한국관구 소속 신부들

한 주 뒤 7월 28일 남양주시 해당 지역의 주민 대표 10

이다. 사실상 한국예수회 차원의 일사불란한 반대 의사

여 명이 관구장을 항의 방문했다. 7월 29일에는 정제천

표명이었다. 그러나 한국예수회 중심의 이사회는 2013

관구장이 이석우 시장을 방문하였다. 이 시장은 주민들

년 7월 남양주캠퍼스 추진을 의결한 바 있다. 이후 2014

이 매우 격앙되어 있는 상황을 전하며 위치변경 신청서

년 12월 서강대 캠퍼스 중심의 신도시 개발을 위한 그린

의 조속한 제출을 요청했다. 8월 1일에는 남양주도시공

벨트 해제 결정이 났으며, 2015년 10월에 신도시(약 53

사가 학교법인에 이사회 회의록·속기록 정보공개를 청

만평) 개발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가 공모로 확정되었

구했으나 학교법인은 비공개를 통보했다.

고, 같은 해 12월 동문 모금 행사에서 342억 원이 약정

이후 8월 11일에 긴급 학처장회의가 열렸고 다음 날 총

되었다.

동문회 회장단과 이사 일부가 관구장을 면담하였으며,

2016년 5월 19일 교무위원회와 대학 평의회 의결을 거

남양주 주민 17명이 이사장을 면담하였다. 8월 22일에

쳐 ‘교육부 대학위치변경 승인 신청’안이 이사회에 상정

는 남양주시 측이 ‘서강대학교 남양주 조성사업에 대한

됐으나 보류 결정이 났다. 학교는 남양주도시공사 측과

서강대학교 책임 및 의무 이행 최고장’을 발송해왔다.

가진 실무 협상을 통해 7월 초 최소 500억 원 규모의 추

주민 시위도 예상되고 있다. 사태는 학교 차원을 넘어

가 지원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추가 지원에 따라 남양주

지자체, 주민 등이 관련된 법적·사회적인 문제로 빠르게

캠퍼스 개교 예상 시점인 2025년까지 약 10년 동안 교

커지고 있다.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비 집행이나 추가 모금 없이 캠퍼스를 조성해나갈 수 있 게 되었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정제천 관구장과 다른 신부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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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 남양주캠퍼스, 무산위기

‘위기의 서강’ 근원을 직언하다 이장규 대외부총장·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장 인터뷰

서강옛집 편집위원회는 이장규(69 경제) 부총장과 정 제천 관구장의 입장을 모두 듣고 동문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예수회 한국관구 부관 구장 대리 김용수 신부는 ‘남양주캠퍼스에 대한 사항 은 박문수 신부님께서 새로이 서강대학교 이사장에 선 임되기도 하셨으니, 학교 재단에 문의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싶다’라는 답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이장규 부 총장 인터뷰만 싣게 됐다.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장직을 맡으신 게 작년 2월이 었지요? 많은 고비들이 있었으나, 남양주로부터 추가지원 5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돈 문제를 해결한 게 큰 다행이었습 니다. 5만평의 땅 값을 완전히 면제받고, 1만 2000평의 학교 건물을 제공받음으로써 2025년 개교 때까지 향후 10년간 학교는 한 푼도 안 들어가니까요.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지던 재원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예수회 중심의 재단 이사회가 뒤늦게 반대하고 나선 게 문제지요. 알다시피 2013년 이사회 승인으로 시작된 남 양주 프로젝트가 아닙니까? 그래 놓고서 일이 본격적으 로 추진되니까 정제천 관구장을 비롯한 예수회가 노골 적으로 반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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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반대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 문제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남양주 캠퍼스를 감 당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땅값 300억 원 정도 만 마련해 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동문 모금이 342억 원이나 약정에 성공하자 그 이후로 700억 원, 900억 원으로 계속 액수를 올리는 거예요. 바로 그런 시점에서 좀 전에 말씀하신 최소 500억 원 추 가 지원을 확보하신 겁니까? 그렇습니다. 다행히 남양주와 협상을 통해 최소 500억 원 이상의 추가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저는 이번에야말로 예수회의 반대를 해소시킬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러나 정제천 관구장은 이제는 “돈만 중요한 게 아니다.

이장규 대외부총장이 동문 모임에 참여해

남양주에 약속한 학생 유치 정원 문제를 분명히 해야 한

남양주캠퍼스가 ‘제2의 창학’이라 역설하는 장면

다”는 전혀 다른 이유를 들고 나오더군요. 이 문제는 이 미 교수와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한 사항입니다. 또 이 미 이사회에 보고도 했고요. 돈을 핑계 댔지만 결국 돈

더 근본적인 문제가 학교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고 보시

때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남양주 프로젝트를 반대한다

는 건지요?

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그렇죠. 정제천 관구장의 말씀이 “남양주 프로젝트를 두 고 잘 모르고 결정했다”라는 겁니다. 이게 현재 서강의

앞으로 남양주 프로젝트는 어렵게 되는 겁니까?

현주소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저는 그만두면 그만이지만

엄밀히 말해 남양주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설령 남양주

서강의 앞날이 정말 걱정입니다. 이번 남양주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사정상 중도 포기한다고 해도 서강대학교에

를 둘러싸고 분명히 드러난 것은 예수회 신부님은 학교

피해가 없는 방법으로 기술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사회

운영의 행정능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동문뿐

가 이렇게 막무가내로 해서 입게 되는 학교의 피해는 누

아니라 교수, 직원, 학생 모두가 심각히 깨달아야 합니다.

가 책임집니까? 더 심각한 근본적 문제는 파행적인 학 교 운영, 비합리적이고 독단적인 학교 운영 지배 구조가 서강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교 운 영에는 전문적인 안목과 노하우가 필요해요. 특히 개혁 적 시도와 변화에는 위험을 관리하고 극복하는 고도의 노하우가 필수죠. 한 마디로 프로 조직이어야 하는데도 한국예수회가 지배하는 현재 서강의 이사회는 위험한 아마추어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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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 남양주캠퍼스, 무산위기

서강발전 무엇이 대안인가? 총동문회 회장단 – 재단 이사신부 긴급면담 지상중계

총동문회 회장단은 8월 12일 예수회 한국관구 정제

영) 이사가 참석했다. 제단에서는 이사를 맡은 정제천

천 관구장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모교 이사장실에

관구장, 정강엽(82 경영) 상임이사 신부, 임헌옥 신부

서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동문

가 참석했다. 면담 내용을 정리했다.

회 측에서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 장흥순(78 전 자), 박민재(81 경영), 이우현(87 화공), 권혁빈(92 전

정제천 관구장(아하 관구장) 동문회에서 관구장을

자) 부회장, 그리고 이의현(경영 31기), 서명석(80 경

만나자 연락 했는데,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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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구장 그렇지 않다. 위치변경승인을 하면 번복할 수

로 오셨는지?

가 없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잠시 멈춰서 이상웅 총동문회장(이하 회장) 학교 발전을 위해 관

생각해 보자는 뜻이다. 오늘은 동문들 얘기를 듣겠다.

구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싶다. 회장 동문들은 이사회가 결정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관구장 한 달 전 동문회장님과 제가 나눈 얘기를 다

있다. 먼저 권혁빈 동문이 말씀해 달라.

른 사람에게 얘기하셨다 들었다. 누구한테 전하셨는 지 모르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잘못 전달된 것

권혁빈 이민 가서 국적은 바꿔도 권이라는 성과 서

같다.

강대라는 학적은 못 바꾼다. 그런데 제 자식에게 제가 서강대 나온 걸 창피해서 얘기 못하겠다. 서강의 위상

회장 유기풍 총장님께 말씀드렸다. 관구장님이 하지

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제가 교수님, 동문, 교직원 대

않으신 얘기는 일언반구 한 적 없다.

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왜 초창기 서강대는 명문이 었는가?

관구장 전달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것 같

첫째, 돈이다. 초창기 서울대 3배 월급 주고 우수 교

아 말씀드린 것이다.

수를 초빙하고 교육 인프라도 앞섰다. 초창기 신부님 들이 갖은 노력으로 재정능력을 크게 확보했다고 들

서명석 회장단이 학교 발전 일념으로 찾아왔는데, 처

었다. 둘째, 서강 교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분명했

음부터 동문회장에게 불편한 말씀부터 하는 게 좋아

다. 셋째, 초창기 신부님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과 헌

보이지 않는다. 관구장님께 얘기 전달한 사람이 잘못

신적인 봉사가 투철했다.

얘기 한 것일 수도 있는데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데 지금 서강은 어떤가? 돈도 없고 교육도 그렇

단정적으로 비판하듯 얘기하시니 유감이다.

고 관심과 애정도 없는 것 같다. 학교는 계속 추락하 는데 변화하고 혁신해서 발전하겠다는 모습은 없다.

관구장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건 아니다. 동문회가

지금 신부님들 지위가 파운더(Founder)인가, 오너

학교 발전에 대해 말씀 하신다니 좋다. 그러나 나는

(Owner)인가? 오너라면 오너인데 학교가 추락하는

이사회 멤버 중 1명에 불과하다. 책임지고 답할 위치

것에 대해 오너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 아니다. 남양주사업이 축복이 되어야하는데 재앙 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는가? 한 명의 이사 자격으로 말

관구장 인정한다. 초창기 신부님들에 비해 재정 능력

씀 듣고 이사회에 전달하겠다.

을 비롯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회장 이사회 11명중 한국예수회 신부님이 6명이다.

이우현 OCI에서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15억 원 이상

한국예수회는 일사불란한 의사결정구조, 이른바 순

지출한다. 하지만 모교는 부지도 없고 기자재도 없어

명(順命)으로 결정 하지 않는가? 관구장이 전체 의사

하지 못한다. 그런데 마침 학교가 남양주캠퍼스를 한

결정 하는 자리 아닌가?

다고 해서 OCI 그룹 이사회에서 산학기금으로 40~50 억 원을 마련해 남양주캠퍼스에 연구소를 만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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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 남양주캠퍼스, 무산위기

했다.

관구장 잘못 전달된 것 같다. 약정이어서 확정된 금

그런데 갑자기 안한다니 황당하다. 나는 양치기 소년

액이 아니라고 말했을 뿐이다.

이 됐다. 조속히 가부간 결정을 해 달라. 우리 그룹 재 단이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에 그룹에서 20억씩 지원하

회장 남양주 사업이 무산되면 학교를 발전시킬 다른

는데, 재단경영을 혁신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바꾸는

대안이 있는가? 설득력 있고 구체성 있는 대안이라면

중이다. 학교경영도 지배구조가 중요하다. 서강의 지

제가 나서 동문들을 설득해 보겠지만, 쉬울 것 같지

배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않다.

권혁빈 계속 학교가 나빠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학교의

관구장 남양주에 안가기로 결정한 게 아니다. 잠시

주인이 고민을 너무 안한다. 창업자는 이제 없고 창

멈춰 생각해 보자는 거다. 시간이 갈수록 감당하기 어

업과 관계없던 분들이 오너로 있는 것 아니냐? 동문

려울 것 같아 TF 용역을 줬는데 문제가 있는 걸로 나

들은 열정적으로 걱정하는데 신부님들은 그렇지 않

왔다. 서강 발전에 대한 구상을 가진 신부님들이 있는

은 표정이다. 돈 없으면 비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서

것으로 알고 있다. 기회를 주면 설명하겠다.

강은 비전도 없고 돈도 없다. 커트라인 점점 낮아지는 이의현 지난 6년간 뭐하고 있다가 동문들이 힘을 합해

학교에 불과하다. 오너에게는 책임이 따른다.

모금 하고 나니 지금 와서 왜 갑자기 멈춰 생각하는가? 임헌옥 그런 식으로 몰아붙이면 되는가? 신부들도

근본적으로 이사회 구조와 운영이 잘못된 것 같다.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관구장 나도 이사를 그만두는 것을 생각중이다.

그렇게 얘기하니 못 참겠다. 사람에 대한 걱정이 크다. 사람 위주의 교육을 하여야 한다.

회장 회사가 어려워지면 취하는 조치가 있다. 돈 필 권혁빈 화내실 일이 아니다. 신부님들께 뭐라고 한 게

요하면 구해 와야 한다. 돈 있는 사람을 찾아가 지분

아니다. 학교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 걸 말 한 거다.

을 일부 넘길 수도 있고, 유상증자를 해 자금을 조달 할 수도 있다. 서강대학교 이사회는 이 난국을 어떻게

서명석 관구장께서는 본인이 이사 중 한 사람에 불과

타개해 나갈 것인가?

하다고 말씀하지만, 재단에 대한 한국예수회와 관구 장님의 영향력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동문들이 궁금

관구장 남양주캠퍼스가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재정이

한 것은 남양주 중단에 대한 학교 발전의 대안이 뭔가

문제다. 이사회 내부에도 추진하고자 하는 측과 반대

하는 것이다. 남양주가 아니라면 관구장님이 생각하

하는 측이 있다.

는 복안이 뭔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고 싶은 거다. 박민재 남양주가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셨다 회장 이사회의 신부님들이 ‘340억 원의 동문 약정을

는데, 근거는 무엇인가? 2008년부터 10년 가까이 추

믿지 못한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알고 있다. 7만 동문

진해 온 프로젝트를 왜 게 갑자기 재앙이 될 수 있다

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고 판단했는가?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헛수고 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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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개최된 ‘서강 글로벌 융합컬리지(남양주캠퍼스) 동문포럼-제2창학을 위한 남양주 프로젝트 간담회’

다. 재단감사였던 나를 비롯해 재단이사회가 책임져

다. 재단 전입금은 무의미한 수준이고 오히려 한국예

야 하는 거 아닌가?

수회가 쓰는 돈이 많지 않나? 매년 적자가 커지는데 돈 문제를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가? 아무리 경영전

관구장 남양주사업에 대해서 잘 몰랐다. 남양주

문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경영능력이 없는 것 아닌

TFT를 만들고 검토해보니 자금이 문제라는 걸 알게

가?

됐다. 적립금이 400억 정도 있고 그 외에 자금을 합 하면 600~700억 정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

장흥순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서강공동체의 신뢰 문

는데, 실지는 그게 아니었다. 예산집행이 너무 방만했

제와 사회적 신뢰 문제다. 첫째, 설명도 논리도 없이

고, 예산 전용으로 인한 문제도 있었다.

남양주 프로젝트를 그만두면 뜻을 모은 동문들은 뭐

신촌 캠퍼스만으로도 힘든 마당에 남양주까지 추진

가 되는가? 이미 신뢰를 잃었는데 신촌캠퍼스 잘해보

한다는 것은 재정에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겠다고 앞으로 동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겠는가?

기본협약 체결, 그린벨트 해지 등 진행 과정에 대해서

둘째, 남양주 사업의 수많은 이해 당사자들은 대기업

도 크게 고민하지 못했다. 금년에 5개월 간 외부 전문

운영 대학도 아니고 신부님들이 운영하는 서강대학이

가를 통해 컨설팅 후, 재정조달과 이전 할 학생 숫자

하는 사업에 대해 믿음을 갖고 참여했고, 또 추진해온

등 고민해야 될 일이 많아서 생각해보자고 한 거다.

것이다. 이를 번복하면서 생기는 서강의 사회적 신뢰 추락은 회복 불능일 수 있다.

박민재 서강이 돈 없다는 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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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상웅 총동문회장

제30대 총동문회장 이상웅(77 경영) 동문

“서강사랑 출발점은 관심 마무리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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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신지 두 달 정도 지났

계속 맡으실 것인지 의사를 일일이 타진했고, 동문들

습니다만, 소감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에게 좋은 분들을 추천도 받았습니다. 또 사실상 처

처음 제의 받고 고민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야 매우

음으로 공모도 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 기회를 넓힌

영광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서강의 미래와 관련해

거죠. 그 결과 응모해준 동문 31명 가운데 여섯 분을

서 중차대한 시기에 제가 과연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이사로 모셨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나카무라 이치로,

수행할 수 있을지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이 들더군

외국인 동문을 이사로 모시기도 했고요. 새롭게 정비

요. 학교와 재단, 그리고 총동문회가 원활하게 소통

한 이사회를 통해 현안을 더욱 효율적으로 풀어나가

하면서 중요한 사안을 풀어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은

겠습니다.

구조입니다. 하지만 회장직을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 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총동문회와 모교의 발전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바람직한 동문회의 역할과 모

에 헌신해야죠. 선후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

습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습니다.

첫째는 동문 간 친목 강화입니다. 둘째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넓히는 것입니다. 동문 숫자가 7만 명을 넘

경영대 동문회장과 제29대 총동문회 부회장도 역임

었지만 타 대학들과 비교하면 소수죠. 하지만 소수이

하셨습니다.

기 때문에 네트워킹에 유리한 면도 있거든요. 그동안

졸업 이후 동문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없었

학과 차원 모임은 활성화됐지만, 총동문회 차원의 네

는데 2012년부터 4년 동안 경영대 동문회장을 맡았습

트워크는 노력할 부분이 많습니다. 네트워크를 강화

니다. 2013년부터는 경영대 동문회장인 까닭에 김덕용

해서 동문들이 서로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회도 늘

전 총동문회장께서 회장단으로 활동하자고 요청해주

릴 수 있을 거고요. 세 번째는 역시 학교 발전에 기여

셔서 함께 일했고요. 사실 그 이전에는 다른 학과 출신

하는 거지요. 물심양면으로 동문 각자가 할 수 있는

동문은 거의 몰랐습니다. 기업 운영 때문에 모교는 물

분야에서 학교 발전을 도와야죠.

론 동문회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막상 동문들과 어울릴 기회가 늘어나다보니 우리 동문

남양주캠퍼스 추진과 관련해서, 지난 7월 학교재단

들이 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음을

이사회에서 교육부에 대한 위치변경승인 신청 건이

알았습니다. 같은 서강인으로서 자랑스러웠고요. 평생

부결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접해보지 못한 영역을 간접 체험해보는 즐거움도 있었

남양주캠퍼스에 대해 많은 동문들이 학교 발전의 새

습니다.

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비용 문제 도 학교에 유리한 쪽으로 해결돼나가고 있는 걸로 알

이사회 구성을 비롯해서 총동문회 조직을 새롭게 정

고 있고요. 우리 동문들은 340억 원이라는, 전례 없

비하는 데 많은 신경을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는 액수의 정성을 남양주캠퍼스를 위해 약속했습니

조직의 기본부터 충실하게 다지자고 생각했습니다.

다. 산학협력을 통한 재원 창출과 발전이라는 전략이

그러다보니 총동문회 이사회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번 기회가 무산되면 더 이상 건

있다는 게 먼저 눈에 띄더군요. 기존 이사 분들에게

물 들어설 공간도 없는 신촌캠퍼스에서 어떻게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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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상웅 총동문회장

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우려되는 게 사실입니다.

동문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각자 의견이 있겠지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의 논리와 추진 반대 논리를 비교해보면, 추진 주장 쪽이 좀 더 설 득력 있어 보입니다. 반대 논리의 중요한 근거가 비용 문제인데, 사실 동문들이 340억 원의 뜻을 모은 것에 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교와 동문들의 역량이 충분하다 고 보거든요. 학교재단이 워낙 재정적으로 취약하다보 니 비용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기회를 놓치면 세월이 지나 크게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동 문들의 중지를 모아 학교와 재단에 전하는 일부터 해나 가겠습니다.

모교 재학 시절 ‘서강대생 이상웅’은 어떤 학생이었는 지요? 뭔가 뛰어나거나 튀는 면이 없었어요. 평균적이고 평범 한, 대체로 조용한 학생이었죠. 서강 학생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나름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결석을 거의 안 했고 FA를 한 번도 안 받았으니까요. 학점도 C학점 이 하를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당시 경영학과 학생 치고 는 드물게 학점이 좋은 편이었죠.(웃음) 졸업할 때 학점 평점이 3.23인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엔 3.25가 넘으면 졸업장에 우등(Cum Laude) 표시가 됐거든요. A학점 인 줄 알았던 한 과목에서 아쉽게도 점수가 덜 나왔더 군요.

결코 평범하지 않으셨네요.(웃음) 사모님께서도 동문…. 아, 신문방송학과 77학번입니다. 제가 신방과 수업이 재 미있을 것 같아서 좀 듣기도 했는데, 예쁜 여학생들이 있다고도 해서.(웃음) 1980년 늦가을에 설악산으로 졸 업여행을 갔는데, 전교생 차원으로 추진됐지만 여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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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 50명 남짓이 버스 두 대로 떠났습니다. 출발 직

마지막으로, 동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들려

전 신방과 여학생 몇 명이 제가 탄 버스에 올랐는데 버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 안 분위기가 우중충했는지 곧 내리려 하더라고요.

동문이라면 학교 소식에 완전히 무관심한 사람은 아마

다른 버스 타려고. 제가 “어딜 가느냐. 재미있게 해드리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는

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여학생 중에 지금 제 아내가

드물죠. 무엇보다도 모교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 말

있었던 거죠.

씀을 드리고 싶어요. 크든 작든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동문 각자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모교 발전에 기여할

역시 사랑은 용기 있게 나서야….(웃음) 회장님은 대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기여 마인드’랄까요, 그런 마인

한럭비협회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럭비협회가 어려운

드의 출발은 결국 관심입니다. 저는 동문 여러분의 관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과 기여 마인드를 크게 모아내고 더욱 활성화하기 위

이제 1년 됐네요. 해병대 장교 출신들 모임에 갔다가 럭

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협회를 아는 분으로부터 ‘맡아보면 어떠냐’라는 말을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듣고 그냥 웃고 말았어요. 지나가는 말이겠거니 했는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데, 운명이었는지 결국 맡게 됐습니다. 맡아보니 회장도 없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능력 있는 비(非)경기인 인사 들을 삼고초려하고, 공모를 통해 경기인 출신 분들을 제가 인터뷰도 해서 이사진을 새로 꾸렸습니다. 사무 국도 정비했고요.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표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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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윤가은 영화감독

윤가은(00 사학) 영화감독

평단과 관객 단박에 유혹한 영화계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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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연극은 잘 모르지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영화감독이 되고 싶습니다!” 16년 전 봄 서강연극회 신입생 환영 모임. 배지와 명찰 달린 고등학교 교복이 아직 더 어울릴 법한 새내기의 똘망똘망한 목소리에 좌중의 눈길이 꽂혔다. ‘영화하고 싶어 연극반 들어왔다’는 이 엉뚱하면서도 당찬 소녀는 낮엔 역사를 공부하고 밤에는 무대와 부둥키는 주독 야연(晝讀夜演)으로 4년을 보내고, 졸업 뒤 한국예술 종합학교에 진학해 영화 속으로 본격적으로 파고 들었 다. 그리고 강산이 한 번하고 반쯤 변할 때 즈음, 깐깐 한 영화인·냉정한 평단·변덕스런 관객의 찬사를 동시에 받는 한국 영화계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올해 한국 영 화계의 새로운 발견으로 첫손에 꼽히는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영화 ‘우리들’

각본을 쓰고 연출한 윤가은(00 사학) 감독이다. 남들보다 좀 부족하게 산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여기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제 모습이 조금씩

아이 ‘선’, 따돌림 당했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려 발버

투사돼 있어요. 초등학생 때는 ‘선’에 가까웠지만, 중·고

둥 치다 따돌림을 주도하는 무리에 합류하는 ‘지아’. 상

생이 되면서는 ‘지아’나 ‘보라’(악질적으로 따돌림을 주

처를 떠안은 동갑내기 열한 살 두 아이가 어울리다 부

도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였어요. 영화 관계자와 관객

딪치고 뒤엉킨 끝에 상처를 보듬는 여름날 성장통을 잔

들이 좋게 평가해주신 것도 캐릭터들 속에서 자기 모습

잔하면서도 밀도 높은 영상에 담아낸 작품이다. 윤 감

이나, 옛 친구들의 모습을 발견해서이지 않을까 해요.”

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올해 베를린 영 화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0여 곳의 영화제에 줄줄이

학교와 집, 그리고 그 사이 분식집·학원·골목길을 오가

초청됐고, 체코 즐린어린이청소년국제영화제에서는 대

며 전개되는,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는 이야기에 숨결

상·최우수주연상,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을 불어넣어준 것은 연출자의 만듦새다. ‘연기’인지 ‘일

에선 특별언급상을 받는 등 상복도 두둑하다. 지난 7월

상’인지 식별이 쉽지 않은 아이들의 자연스런 동작과

20일 모교 캠퍼스에서 만난 윤 감독은 “아이들이 주인

말을 이끌어내 버무린 연출솜씨만큼 돋보이는 것은 생

공인 영화라서 유치해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뜨거

생한 디테일. 시종일관 아이들의 키 높이에 맞춘 듯 근

운 반응에 놀랐다”라며 “사람들이 다 나처럼 살았던 것

접해 움직이는 카메라는 교정에 울려 퍼지는 찌르르 매

같다”라고 웃었다.

미울음, 아파트 재개발을 위해 둘러친 철거막의 두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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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윤가은 영화감독

천, 피구공이 운동장 바닥을 튕길 때 피어오르는 흙먼 지까지 주변 일상을 진득하게 담아낸다. ‘한예종’에서 이창동 감독 등 스승을 사사하며 다듬어간 솜씨이기도 하지만, 그런 영상미학을 습득한 기초체력은 사실 ‘서 강연극회’와 ‘서강 사학’에서 차곡차곡 다진 것이라고 윤 감독은 말했다. “서양사·동양사·한국사로 나뉘지 않고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며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권을 준 우 리학교 사학과 시스템에 지금도 감사해요. 그 덕에 소 수자의 역사나 미시사 등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다양한 측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지금은 학 교를 떠나 활동하시는) 백승종 선생님의 미시사 수업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날 듯 해 요. 그런 수업들을 통해 사물을 세밀하면서도 따뜻하 게 바라보려는 태도를 갖게 됐습니다.” ‘영화감독하러 연극반에 들어간’ 소녀에겐 확고한 롤 모델이 있었다. 서강연극회 출신으로 ‘미술관 옆 동물 원’, ‘집으로’ 등 한국 영화사에 의미 있는 획을 그은 작

“우상이던 이정향 선배님은 지금도 중요한 일이 있으면 꼭 만나서 조언을 구하는 정신적인 지주세요. 그 때 하신 말씀이 ‘내가 연극반에서 활동하지 않았으 면 영화를 하나도 몰랐을거야’라는 건데, 그 말을 지금 제가 똑같이 하고 있네요.”

품을 만든 이정향(83 불문) 감독이다. “사실은 연극반 문을 두드린 것도 이정향 선배님이 활 동하셨다는 얘기를 들어서였거든요. 갓 들어온 신입생 이 ‘영화감독 하고 싶어 왔다’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그런데도 선배들이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연기와 무대작업, 연출 등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다했 던 윤 감독은 “배우 경험은 연출자에게 시선과 생각 폭 을 넓혀준다”라며 “그런 면에서 연극반 생활은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마침 윤 감독이 입학하 던 2000년 봄, 서강연극회는 개교 40주년 동문합동공 연 ‘뜻대로 하세요’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모처럼 60년 대 학번 선배들까지 총출동한 터였다. 연습 뒤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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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느 봄날 저녁 호프집에서 선배들 손에 이끌려

있는 것도, 그냥 외계인이 나오는 공상과학영화가 아니

이정향 감독 테이블에 앉던 첫 만남의 순간을 지금도

라 부모님의 불화로 괴로워하는 주인공 엘리어트 등 또

잊지 못한다고 했다.

래 아이들의 고민을 세심하게 담았고, 그런 짜임새가 이야기를 탄탄하게 만들었기 때문이거든요. 저도 오래

“그 때 우상이던 이정향 선배님은 지금도 중요한 일이

도록 여운이 남는 영화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켜봐

있으면 꼭 만나서 조언을 구하는 정신적인 지주세요.

주세요.”

그 때 하신 말씀이 ‘내가 연극반에서 활동하지 않았으

글 정지섭(94 사학) 편집위원

면 영화를 하나도 몰랐을거야’라는 건데, 그 말을 지금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제가 똑같이 하고 있네요. 하하.” 윤 감독은 앞서 2013년 일곱살 아이의 눈으로 본 어른 들 세상을 그린 단편 ‘콩나물’로 이름을 알렸다. 두 작품 이 공교롭게 어린이·청소년들의 이야기다보니 특정 이미 지로 굳혀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을 것 같다. “음. 어린이 캐릭터에 대해 특별히 집착하는 것도 아니 고 그 분야에 특화되고 싶은 바람도 없어요. 다만 새로 운 세상에 대한 탐구욕보다는 일상 속 익숙함에서 이 야기를 찾으려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다 보니 자연스 레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게 된 것 같아요.”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은 앞으로도 이 젊은 감 독의 필모그래피의 큰 줄기가 될 듯 하다

(왼쪽) 윤가은 감독 영화 ‘손님’ (오른쪽) 윤가은 감독 영화 ‘콩나물’

.“온가족이 함께 보고 감동받던 80~90년대 영화들에 대한 향수와 애착이 강해요. 월트디즈니의 홈 무비부터 그렘린·구니스·레이더스·내 사랑 컬리수·빅·스탠바이 미 등 이런 영화들은 지금 떠올려도 가슴 벅차거든요.” “영화가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려내는 방식도 지금보다 오히려 80~90년대 영화들이 세밀하고 따뜻했다”라는 윤 감독은 “그 시절 영화처럼 오래토록 기억되는 작품 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T가 만들어진지 30년이 넘도록 명작으로 기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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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총동문회 30대 집행부 출범, 부회장 4명-이사 44명 선임

이상웅(77 경영) 회장을 중심으로 한 총동문회 30대 집행

사를 맡게 됐다. 부회장 4명과 이광훈 감사는 29대 집행부

부 인선이 마무리돼 부회장, 감사, 이사 구성이 7월 4일 완

에서도 같은 직(職)을 3년간 맡았고, 이번에 연임을 수락했

료됐다. 6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추천 및 공개모집 과정을 거

다. 이로써 30대 집행부는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4

쳐 이뤄낸 결과다. 이상웅 회장은 7월 20일 오후 6시 30분

명, 감사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29대 집행부가 27

세방그룹 빌딩 20층에 자리한 야외 테라스에서 신임 집행

명에 달했던 데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이는 집

부 첫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고 “요식적인 조직은 지양하기

행부 규모를 줄여 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장과 부회장이

위해서 다수의 이사진과 소수의 부회장단을 꾸렸다”라며

처음으로 총동문회 분담금 납입을 의무화하도록 하자는

“동문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는 한편, 동문 전체의 목소리

취지에서다.

를 수렴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견례 자

집행부가 축소된 데 반해 이사회는 강화됐다. 총동문회 예

리에는 유기풍 총장과 이장규 대외부총장이 자리를 빛낸

산, 결산, 사업계획을 정하고 사업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

가운데, 총동문회 출범 이후 최초의 외국인 이사로 선임된

는 주요 의결기구인 이사회 규모를, 기존 29명에서 44명으

나까무라 이치로(석사 93 무역) 동문이 “서강은 대한민국

로(회장, 감사 제외) 확충했다. 전임 집행부에서 연임 의사

에서 가장 많이 공부시키는 학교이지만 가까운 일본에서

를 밝힌 부회장 11명을 이사로 직(職)을 바꿔 선임했고, 기

도 서강을 잘 알지 못한다”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강

존 이사 가운데 연임을 수락한 16명이 포함됐다. 아울러 동

대학교가 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인사

문 추천을 거쳐 11명이 신임 이사로 위촉됐고, 공개모집을

했다.

통해 6명이 신임 이사가 됐다. 이사진 44명 임기는 2019년

30대 총동문회 부회장에는 장흥순(78 전자), 박민재(81 경

5월 31일까지 3년이다.

영), 이우현(87 화공), 권혁빈(92 전자) 동문이 선임됐고 조

총동문회는 앞으로 집행부 회의와 이사회를 통해 각종 현

두현(85 경영) 공인회계사와 이광훈(92 법학) 변호사가 감

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집행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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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열고, 이사회는 연 2~3회 개최할 예정이다.

원, 특수/전문대학원 동문회장 △이사, 서강옛집 편집위원,

한편, 총동문회는 조만간 대의원회도 개편할 전망이다. 현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 등으로 삼아 새롭게 구성

재 304명에 달하는 대의원 수를 100여명으로 줄이되, 개편

한다는 목표다.

원칙으로 △최근 3년간 대의원 총회에 한번이라도 참석한

글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동문 △공개모집에서 대의원을 지망한 동문 △학과, 대학

이사 · 감사 명단(46명) * 는 부회장 겸 이사

김성식(63 경영)

최정소(64 경제)

김학수(67 생명)

김인철(68 국문)

고영수(69 생명)

김광호(72 경영)

주재형(79 경영)

유영선(73 정외)

김미희(75 신방)

김창배(77 경영)

강신엽(78 정외)

류승우(78 경영)

*장흥순(78 전자)

여승주(79 수학)

서명석(80 경영)

이기진(80 물리)

김상수(81 경제)

*박민재(81 경영)

이희성(81 전자)

정은상(81 사학)

박수용(82 컴퓨터) 이장규(82 전자)

안경훈(83 경영)

최영권(83 경제)

최휘영(83 영문)

이헌범(85 불문)

권영일(86 정외)

박성호(87 경영)

오종윤(87 경영)

*이우현(87 화공)

표정훈(88 철학)

서동욱(90 철학)

고광행(91 경영)

안경옥(91 영문)

구의재(92 수학)

*권혁빈(92 전자)

조강욱(92 경제)

이무섭(94 경영)

전정찬(95 생명)

주동민(97 경영)

허세진(97 영문)

이의현 (경영 31기)

나까무라 이치로 (석사 93 무역)

홍용락 (석사 83 신방)

조두현(85 경영) 감사

이광훈(92 법학)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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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86, 서강의 자랑이듯 / 서강, 86의 자랑이어라” 조규상(86 경영)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인터뷰 서강 대표 외야수로 4년을 보낸 뒤 증권 회사에 발을 들인 조 동문은 지금까지 모교에 큰 관심을 쏟지 못했 다고 아쉬워한다. 회사 생활이 굉장히 너무나도 바빴기 때문이다. 그러던 1995년 회사에서 부서를 옮기면서 서 강과의 작은 인연이 이어졌다. 주식 파트에서 채권 파 트로 이동하게 된 덕분이었다. 채권 거래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기에 네트워크가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 이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동문들에게 도움을 요청 했고, 서강 가족들은 그러한 조 동문을 기꺼이 도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받은 도움이 정말로 많 아요. 이제는 제가 모교에 진 빚을 갚을 때입니다. 우 리 모두 홈커밍데이 참여를 통해 서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조 동문은 지금까지 선배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이제 후배들에게 갚고 싶다며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을 흔 쾌히 수락했다.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좋 은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홈커밍데이 2011년 81학번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온 홈커밍데

를 통해 조성된 기금 전액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

이가 올해는 86학번 입학 30주년 기념으로 10월 8일

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 동문이 이끄는 86학번 홈커밍

열린다. 지난 5년 동안 동문 1600여 명이 동기들과 함

데이 준비위원회는 행사 구성뿐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

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며 서강과의 인연을 계속 이

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 동기들이 30년 전

어가는 셈이다. 서강 가족이 된 지 30년 만에 만나는

추억 속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서강 이름 아래 20대

중년 동문들은 많이 바뀐 교정 풍경과 더불어 세월의

젊음으로 다시 모이는 셈이기 때문이다.

흐름을 따르고 있다. 그리운 얼굴들을 맞이하기 위해

“학교 다닐 때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했

분주히 뛰고 있는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조규

을지 모르는 서로이지만, 3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

상(86 경영) 동문을 만났다.

는 우리들은 자주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즐겁게 이야기

조 동문은 학창 시절 도서관보다 운동장에서 더 많은

나눕시다.”

시간을 보냈다고 추억했다. 입학 이후 모교 야구 동아

글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리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덕분이다. 조 동문은 “FA를

사진 반서연(12 사학) 학생기자

면할 정도로만 수업을 듣고 야구에 빠져 살았죠”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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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학번 홈커밍데이 10월 8일 개최

29대 회장단 ‘29사랑’ 결성 김덕용 회장에게 감사패

제29대 총동문회 회장단이 3년 임기를 마친 김덕용(76 전 자) 전 총동문회장을 격려하기 위해 7월 26일 오후 7시 잠 원동 ‘소문’ 한정식집에서 모였다. 이날 20명이 참석한 가 운데 김진영(76 전자) 동문은 회장단과 사무국이 십시일 반 기금을 모아 제작한 트로피를 김덕용 전 회장에게 전 달했다. 24k 순금 스물 넉 돈으로 만든 모교 로고가 가운

86학번 홈커밍데이가 10월 8일(토) 오후 6시 모교 곤자

데 박힌 수제 트로피였다. 트로피 하단에는 ‘영원한 총동

가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날 캠퍼스 투어와 포토월 촬영

문회장 김덕용’이라고 새겼다. 김덕용 전 회장은 “상복이

으로 사전 리셉션 행사를 가진 다음, 기념식 공식 행사

많은 덕분에 지금까지 살면서 다양한 표창과 상장을 받았

로 추억의 영상 상영 및 홈커밍 기금 전달이 이어질 예

지만, 오늘 회장단으로부터 받은 트로피만큼 값지고 의미

정이다. 학과별 기념사진 촬영과 축하 공연 및 경품 추

있는 상은 없었다”라고 감격했다.

첨 등이 마련된 환영만찬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한편, 29대 총동문회장단은 임기 만료 이후 동일한 구성

한편, 6월 15일 홈커밍데이 준비를 위한 제3차 학과 대

원으로 친목 동문 모임을 이어 나가기로 결의하고 단체 이

표자 회의에서 홈커밍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는데, 이

름을 ‘29사랑’으로 정했다. ‘29사랑’ 초대 회장에는 김진영

자리에서 조규상(86 경영) 동문이 위원장으로 추대됐

동문이 만장일치 추대됐고, 사무총장은 김병창(84 국문)

다. 행사 살림을 맡은 사무국장은 김희진(86 전산), 프

동문이 맡았다. 김덕용 전 회장은 ‘29사랑’ 총무 역할을 자

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는 행사분과장은 표문송

원했다. ‘29사랑’은 자체 연회비를 걷어서 연중 최소 2회는

(86 불문), 영상과 초청장 제작 등을 맡는 홍보분과장

모일 예정이다.

은 전문환(86 신방), 홈커밍 기금 모금을 담당할 기금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분과장에는 김기덕(86 경영)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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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김광호(72) 경영대 동문회장 취임, 한국경제 세미나 개최

경영대 동문회가 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조찬 세미나를 7 월 13일 오전 7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평일 아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경영대 동문 100여 명이 참석 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인 사 나누고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식사 이후 경영대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이상웅 (77)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찬세미나, 골프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영대 동문들이 한데 모일 수 있었다”라며 “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지 못한 점이

경제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혁신주도 성장과 더불어 성장

아쉽지만, 그래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신 김광호 선배님께

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교

서 차기 회장을 맡아 주셔서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개혁 및 문화혁신을 추구하고, 신제조업을 육성해 한국

이상웅 회장은 김광호(72, 사진) 신임 회장에게 경영대 동

경제의 뿌리로 삼아야 한다”라며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

문회 깃발을 전달했다. 김광호 회장은 깃발을 힘차게 흔들

들어 소득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수요를 창조하는 게

며 신임 회장 탄생을 알렸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기본이다”라고 최 교수는 덧붙였다. 또한 “더불어 성장을

상웅 회장의 뒤를 이어 경영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 공정 경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 열릴 동문회 행사에 많은 관심과

쟁 환경 조성, 임금 체제 개편, 대기업의 지배 구조 개혁,

참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순환출자 해소, 주주권과 경영권의 분리 등이 필요하다”

이취임식 이후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최운열

라고 강조했다.

명예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 글·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펼친 특강에서 최 교수는 “현재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지속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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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 필드에서 제4회 MBA 총장배 골프대회

패드, 전기오븐, 주류, 골프채 등 수십 종류에 달하는 협찬 이 이뤄져 풍성한 행사로 기억 남았다. 대회 결과 개인부 문 우승은 정재호(66기) 동문이 차지했고, 메달리스트 장 준모(52기), 준우승 김재욱(55기), 롱기스트 류윤하(14기), 니어리스트 서대용(52기) 동문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단 체부문 우승은 50기였고, 준우승 55기, 3위 67기, 최다 참 가상 55기와 66기 등이 기록을 남겼다. 글·사진 MBA동문회 사무국 제공

제4회 서강MBA 총장배 골프대회가 8월 26일 플라자 CC 에서 열렸다. 행사 전날까지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탓에 대회 운영이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지만, 행사 당일 아침 기온 19도로 시작해 한낮에도 24도를 유지하는 등 쾌청한 날씨 덕분에 대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평 일인 금요일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89명이 참석했고, 김주 영 경영전문대학원장, 김용진(31기) 교수를 비롯해 방성석 (22기) 고문, 인묘환(32기) 명예회장, 김종훈(9기) 한미글

서강MBA동문회 정기 세미나

로벌 대표, 한윤희(25기) MBC 플러스 사장, 김진홍(48기)

일 시 │ 10월 12일(수) 오후 7시 장 소 │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 기 타 │ 점심 식사 각자 마치고 참석 요망 문 의 │ 02-3273-4682(MBA동문회 사무국)

MBA 등산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최염순(13기) MBA 동문회장은 개회사와 시타를 선보이며 대회 막을 올렸다. 이번 골프 대회는 기수별 대항전으로 치른 덕분에 기수별로 우애가 깊어졌는가 하면, 현금, LED TV,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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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한국어 교수 체계 일군 김성희(82 불문) 동문 별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 체계

한국어 교재 30여 권은 세계 한국어 교육의 모범 교재

를 일구었다고 평가 받는 김성희

로 자리 잡아 매년 9만 권 이상이 판매되는 정도에 이

(82 불문) 동문이 8월 6일 향년

르렀다. 덕분에 외국에서 더욱 잘 알려진 서강한국어교

52세로 별세해 주위의 안타까움

육원은 ‘말하기’ 위주의 교육성과가 가장 잘 구현되는

을 사고 있다. 故김성희 동문은

교육 기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인과 더불어 한국

모교 부속교육기관인 한국어교

어교육원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끈 허구생(74 정외) 전

육원 교학부장을 역임하며 해마

원장은 여의도성당에서 마련된 영결미사 도중 고별사

다 70여 개국 4000여 명이 한국어교육원을 찾도록 만

를 통해 “당신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자

든 주인공이다.고인은 1990년 한국어교육원이 개원하

정 넘게 연구실을 지키곤 했다”라며 “‘우리가 외국인에

던 해에 한국어 강사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교수

게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건 그들 마음 하나하나에 불

자와 학생, 그리고 학생 상호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꽃을 밝히는 것이기에 기쁘지 않을 수가 없고, 이는 하

의사소통 중심의 독특한 교수법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느님의 축복이다’라고 자랑스러워하던 당신을 영원히

한편, 이에 기반을 두는 서강한국어 교재 개발과 교사

기억하겠다”라고 애통해했다.

양성에 헌신했다. 고인이 기획 및 저자로 참여한 서강

글 정범석(96 국문) 사진 서강한국어교육원 제공

졸업생 로욜라 도서관 출입 안내 동문회비를 납입한

<신청 방법>

동문에게 서강대총

1. 방문 신청

동문회는 로욜라 도

총동문회 사무실을 방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서관 및 열람실 출

까지 신청서 작성 및 즉석 발급 가능. 제작된 서강가족카

입이 가능한 서강가

드는 도서관 승인을 거쳐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용 가능.

족카드를 발급해 드 립니다. 얼굴 사진과 학번 정보가 인쇄된 서강가족카드

2. 온라인 신청

앞면 바코드를 이용해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지

총동문회 홈페이지 초기 화면 왼쪽 배너에 안내된 서강

정이 가능합니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 이후 1년입니다.

가족카드 안내 페이지를 클릭하고, 소개 화면내 ‘신청

교내외 서강가족카드 제휴 업체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를 눌러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

스 이용 시 본 카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다양한

<동문회비 안내>

혜택이 있습니다. 서강가족카드 제휴 업체 현황은 총동

입회비 5만원, 연회비 3만원, 영구회비 30만원

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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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학번 MT, 빗속에서 새벽 떼창 착한 1진 5명은 서둘러 숯불을 피우고 돼지목살, 소시지 등 바비큐 요리를 준비했다. 새벽까지 이어질 게 뻔한 술자 리를 위해 취향대로 마실 수 있도록 막걸리, 아락소주, 맥 주, 산사춘 등을 양껏 쟁여왔다. 찰밥, 갖가지 밑반찬, 늙은 호박 안 훈제 오리고기까지 술상 위로 올라왔다. 이튿날 아침도 대단했다. 막 갈아서 부친 감자전, 구수한 된장찌 개, 얼큰한 해장칼국수를 비롯해 원두를 갈아서 내려 마 신 커피도 일품이었다. 84학번 모임(회장 경영 김원희)이 해마다 진행하는 1박 2일

84학번들은 새벽까지 폭우 속에서 낭만에 흠취했다. 1차

MT를 올해는 경기도 안성 수덕원에서 진행했다. 장마전선

바비큐장, 2차 숙소에 이어 연수원 1층 바깥로비에서 내리

이 북상하던 7월 15일 84학번 10명은 서울, 분당, 수원, 김

붓는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새벽까지 고성방가했다. 비

포, 광주에서 6대의 승용차로 분승해 안성수덕원에 모였다.

바람 덕분에 항의하는 사람도 없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

폐교를 연수원으로 개조했기에 아담하고 조용했다. 참석자

피커를 활용해 안치환·김광석 노래로 달리다가, 이문세 노

는 이창섭(국문)-마유미(사회) 부부에 김병구(국문), 김병

래로 이어지더니 미국 포크송과 반전가요로 내달렸다. 속

창(국문), 김재관(철학), 문성민(경영), 박은아(국문), 송경

이 확 뚫린 떼창이었다.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자(사학), 정의택(화공), 조대현(경제) 동문이었다. 일찍 도

국립중앙박물관 서강가족 탐방 2016년 하반기 일정 날짜 및 주제

9월 21일(수) 기록문화유산 & 조선의 도자 제기 10월 19일(수) 스마트큐레이터 ‘조선의 국왕’ & 신안선의 금속공예 11월 16일(수) 신규 스마트큐레이터 & 조선 백자와 문양 시

간 : 오후 2시 40분 ~ 5시

집결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동관 1층) 내 서강대동문회 배너 앞 참가 신청 : 최병찬(73 사학) 동문에게 이메일(landchoi@nate.com), 또는

문자(010-5531-0300)로 ‘<박물관참가신청> 이름, 학번’ 전송 통해 신청 기

타 : 관람 종료 후 행운권 추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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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캄보디아 최초 여성 수학박사 소니 찬 터 또 다시 30㎞를 가야 도달하는 시골 마을에서 가난 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배경도 있거니와, 여자 아이가 도시로 공부하러 가는 걸 용납 못하는 사회 분위기 때 문이었다. 오남매 가운데 장녀로서 잡화점을 하는 어머 니가 돈 계산할 때 거드는 재미를 느끼는 정도였다. 그 렇지만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대학 입학시험 응시 자 격을 주는 국가시험에 합격하자 아버지가 적극 응원해 줘서 프놈펜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졸업 이후 서강 대가 장학생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한 찬 동문은 2008 년 11월말 처음 서강을 방문하며 인연이 시작됐다. “사실 서강대를 오자마자 괜히 왔다는 생각부터 났어요. 날씨가 충격적으로 추웠거든요. 한국 와서 눈을 처음 봤 답니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야할지 막막했죠.” 찬 동문은 추위와 향수병과 싸우면서 김현석 교수의 지 도로 석사 학위를 2년 반 만에 취득하고 임경수 지도교 수로부터 박사 학위를 5년 만에 취득했다. 석사만 마칠 요량이었으나 학자금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는 이사장 장학금 덕분에 박사 학위까지 가능했다.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지만, 캄보디아에 주어질 서강의 장학 혜택이

소니 찬(석사 09 수학) 동문이 8월 18일 오후 2시 이냐

자신 때문에 사라지기라도 할까봐 꿋꿋하게 공부했다.

시오강당에서 거행된 대학원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

찬 동문은 “조국을 정말 사랑하기에 캄보디아에서 공부

식에서 박사 학위기를 받았다. 현재 캄보디아 왕립 프놈

하길 원하는 이를 돕고 싶다”라며 “교육을 통해 부강해

펜대학교 수학과에서 강의 중인 소니 찬 동문은 캄보디

진 대한민국처럼 캄보디아에서도 같은 기적이 이뤄지리

아 수학회로부터 ‘캄보디아 최초 여성 수학박사’라고 공

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인받았다. 이는 학교법인 서강대학교가 2009년부터 캄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빈곤과 차별로 소외된 해외 인

보디아, 르완다, 부르키나파소, 몽골 등 다양한 개발도

재를 양성함으로써 장차 이 학생들이 자국을 위해 헌신

상국에서 잠재력은 있지만 가난하기에 공부할 기회가

하고 국제 사회에 공헌하리라 믿는다”라며 “나아가 국

없던 학생들을 위해 이사장 초청 장학 제도를 운영한 데

가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봉사의 지도자로서 역할해

따른 결과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모교에는 소니 찬을

1979년 생으로 끔찍했던 킬링필드 기간에 태어난 찬 동

비롯해 8명에 달하는 이사장 초청 장학생이 있다.

문은 중학생 무렵 수학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지만 수 학박사가 될 정도로 공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다. 수도 프놈펜에서 300㎞ 떨어진 도시 바탐방으로부

사진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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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뇌운동 디지털 우리 가요1

명말 천주교와 유학의 상호작용

서효수(67 영문) 지음 │ 북랩

손상양 지음, 윤양균(67 사학) 외 옮김 │ 문사철 사비에르 신부를 비롯한 예수회전교사들의 전교 역정, 명말 사대부들과 예수회 전교사 간의 윤리, 예의에 관한 논쟁 등을 살핀다.

기존 도형악보를 디지털화하여 악보 인지속도 가 빨라져 외우는 시간이 단축된다. 음악활동 이야말로 치매예방을 위한 최고 뇌운동.

불의의 사회, 진실의 불편함

헤세 문학의 숲을 향하여

박명훈(69 신방) 지음 │ 푸른사상

진상범(70 독문) 지음 │ 한국문화사

매일경제, 경향, 아시아경제 등에서 기자로 활약해온 박명훈 동문의 칼럼집. 그의 40년 기자생활은 곧 격변의 우리 현대사였다.

헤세 문학을 일반 독자들에게 종합적으로 이해시키고자 출간한 책. 동서양의 관점을 포괄적으로 수용, 종합적으로 심층 분석했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데이비드 카보넬 지음, 유숙열(72 독문) 옮김 │ 사우

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73 사학) 옮김 │ 교유서가

걱정은 왜 그리 끈질기게 계속되는가, 걱정 없애려는 온갖 노력은 왜 먹히지 않는가. 걱정과 맺는 ‘관계’를 바꾸는 게 관건이다.

산업혁명 이전 인간의 밤을 개인 기록부터 잡지, 철학, 인류학 등 학술연구까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20년 넘게 집필한 역작.

비판적 생명철학

빈곤의 역사, 복지의 역사

최종덕(74 물리) 지음 │ 당대

허구생(74 정외) 지음 │ 한울아카데미

‘생명철학’은 자본·권력이 파괴·분리·기만을 통해 노리는 ‘순치된 신체와 사회’를 거부 하고 이에 저항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기독교와 자선과 빈곤, 중세의 빈곤과 자선, 가격혁명과 근대 초기의 빈곤, 근대적 사회 복지의 시작, 빈민 정책의 역사적 의미 등.

죽은-머리들 외

아가씨 각본

뮈엘 베케트 지음

박찬욱(82 철학) 외 지음 │ 그책

임수현(83 불문) 옮김 │ 그워크룸프레스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각본을 책으로 엮었다. 영화의 디테일한 결을 만들어낸 지시문과 해설을 읽는 재미 또한 남다르다.

1950년대를 지나, 1960년대 중반부터 1970 년대 중반까지 베케트가 쓴 실험적인 짧은 글들이 실린 세 권을 하나로 묶은 단편집.

언어발달지도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안병진(85 사회) 지음 │ 메디치미디어

장희정(84 국문) 지음 │ 창지사 아동 발달의 중요한 측면이자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인 언어 발달. ‘옹알이부터 문장 완성까지’ 부모와 교사를 위한 가이드북.

대선 후보 경선에서 드러난 미국 정치 지형 변동과 주류 세력 변화는 문명적 전환을 뜻한다. 미 대선을 관측하는 문명사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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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일레븐

사회기호학과 비주얼스토리텔링

세인트존 맨델 지음

이윤정(88 불문)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한정아(88 영문) 옮김 │ 북로드

대표적인 시각 미디어인 영화콘텐츠에 사회기호학의 주요 개념인 메타기능을 적용, 분석하여 사회기호학 대한 이해를 돕는다.

2015년 미국을 뜨겁게 달군 소설. 대재앙 이후 절망적 세계에서도 꿈과 예술은 미래 에 대한 희망, 삶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신약성경의 정수

매력적인 심장 여행

로비 폭스 캐슬맨 지음 정준영(89 사회) 옮김 │ CLC

요하네스 폰 보르스텔 지음 배명자(91 영문) 지음 │ 와이즈베리

신약성경의 핵심 내용과 메시지와 실천적인 적 용거리를 12주 과정에 담았다. 예수 그리스도와 삼위일체를 특별히 염두에 두었다.

쉬지 않고 뛰는 ‘놀라운 심장과 혈관의 세계’ 를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곁들여 유쾌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건강실용서도 겸한다.

큐피드의 과학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사이언티픽아메리칸 엮음 김지선(94 영문) 옮김 │ 한림출판사

우용표(94 경영) │ 길벗 직장인들에게 똑똑한 월급관리의 기술, 값진 월급을 지키는 기술을 알려준다. 당장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빼곡히 담고 있다.

사랑과 섹스에 대해 과학자들이 시도한 실험 과 사례들을 망라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와 관점에서 사랑과 섹스의 문제를 조망한다.

내 얼굴이 어때서

스물셋, 죽기로 결심하다

오승현(96 국문) │ 풀빛

조은수(09 철학)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대한민국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의 상징인 ‘얼굴’은 우리 사회가 십대 청소년에게 은밀하게 씌운 비교와 차별, 억압의 굴레다.

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마다가스카르 등을 10개월 간 여행한 23살 청년의 아프리카 방랑기록. 새로운 삶을 향한 용기의 기록.

흐름으로 읽는 근현대 세계사

헬조선 삼년상

이내주(석사 82 사학) 지음 │ 채륜

김윤철(석사 95 정외) 지음 │ 이매진

근대의 뿌리에서 시작하여 잔혹했던 제1차,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 동아시아 근대화 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 정리한 책.

정치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인 저자가 박근혜 정부 출범기부터 20대 총선 즈음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한 칼럼을 고치고 모아 펴냈다.

40대, 판을 바꾼다

내 친구 도시

홍재기(경제 26기) 지음 │ 청어

최지현(석사 02 사회) 지음 │ 행복한책세상

40대는 인생의 골든타임이자 청년기다. 40대를 전후로 삶의 역사책이 바뀐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2편의 역사를 써내려가자.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서 혼자 공부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낯선 공간에서 외 롭고 쓸쓸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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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윤부근(61 물리) │ 동문이 50년간 모은 희 귀 컴퓨터 33종을 국립중앙과학관에 기증 해 감사패를 받았다. 윤 동문이 기증한 컴퓨 터는 60년대 미니컴퓨터, 국내 최초 학력고 사 채점 시스템 등이다.

장한철(81 경제) │ 동문이 한국은행 제주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 동문은 1989년 한 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기획협력국 지역협력실 등에서 근무했다. 양진오(85 국문) │ 동문이 제11대 한국문 학이론과비평학회장에 선임됐다. 대구대 국 문과 교수인 양 동문은 대구대 언론출판문 화원장, 홍보비서실장, 실천문학 편집위원,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영수(75 정외) │ 모교 정치외교학과 교 수가 8월 12일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에서 열린 ‘찾아가는 통일음악회’에 출연했 다. 김 동문은 이날 탈북민 김혁 씨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북한 실상을 알렸다.

이종우(86 경제) │ 동문이 관세청 정보협력 국장으로 승진했다. 이 동문은 42회 행정고 시 합격 후 관세평가분류원장, 서울세관 심 사국장,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연길(77 신방) │ 동문이 국회방송국 국 장으로 선임됐다. 안 동문은 제일기획 AE, KBS 및 SBS 프로듀서, 청와대 춘추관장,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황성현(86 경영) │ 동문이 카카오 인사총 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황 동문은 야후코 리아 인사 부문장, 타워스페린 시니어 컨설 턴트, 구글코리아 인사 팀장, 구글 본사 시니 어 HR 파트너 등을 거쳤다.

이익현(78 정외) │ 동문이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법제처 법제 정보담당관, 공보관, 혁신인사기획관, 청와 대 선임행정관, 법제지원단장, 법령해석정보 국장, 행정법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창호(박사 94 무역) │ 동문이 한국해양 수산개발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인 양 동문은 해양수 산부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회 위원장,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여승주(79 수학) │ 동문이 한국거래소 업 계대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여 동문은 한 화그룹 상무보, 한화생명 상무 및 전무, 한화 그룹 부사장,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서완석(경영 42기) │ 동문이 횡성경찰서장 으로 전보됐다. 서 동문은 1992년 경위 공채 40기로 경찰에 입직해 횡성서 생활안전교통 과장, 서울 용산서 교통과장, 강원청 정보화 장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칠(80 경영) │ 동문이 전남지방우정청 청장으로 취임했다. 김 동문은 제35회 행정 고시 합격 후 주홍콩 총영사, 중앙공무원교 육원 연구개발센터장,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오현숙(공공 18기) │ 동문이 경기도 양주 시 부시장으로 선임됐다. 양주 지역 첫 여성 부시장인 오 동문은 경기도 북부청 행정관 리담당관, 교육정책과장, 여성가족과장, 북 부청 복지여성실장 등을 역임했다.

양동성(81 경제) │ 동문이 한국은행 충북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양 동문은 1987년 한 국은행에 입행해 국제국, 정책기획국(현 통 화정책국), 금융안정분석국, 런던사무소, 국 제협력실 등에서 근무했다.

꽃집

좋은인상

꽃처럼 고운 분께 마음을 전하세요 동·서양란 / 화환 / 꽃바구니 / 기념화분 김미자(64 국문)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32a 화훼센타 나동 79호 M 010-5449-0900 T 02-574-6026 F 02-57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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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균(89 경영) ㈜안강벤처투자 투자부 부사장

김우진(94 경영) 삼성디스플레이 단지기획팀 부장

오현수(96 경영) 한국투자공사 사모주식팀 부장

정석용(91 경제) 이촌회계법인 대표이사

노민선(94 경영)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영재(98 경제) 한영회계법인 senior manager

김충진(92 경제) ㈜현대백화점 미아점 지원팀 부장

유영재(94 화공)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소재 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권오경(92 독문) 한화탈레스 구매담당 차장

윤영기(94 경제) 천호식품(주) 전략기획팀 팀장

조철수(92 경영) 한국거래소 전략기획부 과장

이동혁(94 국문) 더블유에셋 강남지점 지점장

이 혁(04 기계) 거창유기 연구개발

박병규(93 경영) 한화S&C 정보기획팀 팀장부장

김면중(96 신방) 안그라픽스 미디어사업부 ASIANA 편집장

주영훈(SHAPE 29기) ㈜부산스포츠 대표이사

이동훈(03 정외) 동문과 김원정 님 결혼

최수연(06 사학) 동문과 우 성 님 결혼

김대호(08 수학) 동문과 이은정 님 결혼

9월 24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1 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15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정경진(01 경제) 동문과 김소윤 님 결혼

주현애(05 생명) 동문과 박정언 님 결혼

노은욱(06 종교) 동문과 김소영 님 결혼

손보애(08 경영) 동문과 박진수 님 결혼

9월 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9일 24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8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15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이희경(03 경영) 동문과 강다현 님 결혼

김유진(05 사학) 동문과 오승철 님 결혼

김영호(02 경제) 동문과 이자영 님 결혼

정은빈(08 경영) 동문과 최성호 님 결혼

9월 3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9월 24일 오후 6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8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29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홍송희(교육 49기) 동문과 조성연 님 결혼

노청화(01 경영) 동문과 이현정 님 결혼

정재성(05 전자) 동문과 조경진(06 법학) 동문 결혼

9월 10일 오후 6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9월 25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0월 9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박기태(76 정외) 본인상

김호연(74 무역) 모친상

김이근(84 경영) 부친상

현황 진상범(70 독문) 21세기 한국비젼연구회 회장 박태남(71 경영) ABC KOREA 대표 정호원(77 무역) 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사무국 상근부회장 박성수(79 정외) City Insurance Services Marketing 부사장 정희원(85 컴퓨터) Medavie Blue Cross (Canada) External Facing Team Programmer Analyst

결혼

부고

공성식(03 전자) KT Cloud사업팀 (상품기획)대리 서주표(04 기계) 아모레퍼시픽 리스크관리사무국

김성희(82 불문) 본인상

민영서(81 정외) 모친상

박삼용(85 정외) 모친상

한영민(교육 12기) 본인상

이달완(81 국문) 모친상

변지수(85 불문) 부친상

이영석(64 경영) 본인상

하금성(70 철학) 장모상

이병하(81 국문) 모친상

김성훈(97 정외) 부친상

임진독(75 정외) 본인상

김기태(74 신방) 부친상

김광일(84 불문) 부친상

31


동문회비

413호

동문회 입회비(5만원) 서동현(07 경영) 임현우(08 법학) 피정연(09 영미어문) 양황아(경제 44기) 이보라(SHAPE 33기) 유제흥(SHAPE 41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조순실(76 사학) 권영일(86 정외) 편해수(91 경영) 최 완(93 경제) 강현수(97화학/02전자) 박대호(00 신방) 강중구(01 영미문화) 노상은(05 기계) 신수영(06 국문) 오준석 (석사12과학커뮤니케이션) 박선철(경영 35기) 정화민(정보 23기) 심용석(경제 5기) 이보라(SHAPE 33기) 무 명(7/11우리은행) 동문회 연회비(3만원) 이영숙(65 영문) 배종길(66 경영) 김태교(67 무역) 장의균(70 신방) 박병기(71 무역) 김정현(73 물리) 박용해(73 수학) 우영배(73 생명) 박재영(76 경영) 정희선(76 경제) 고익환(81 경제) 배종걸(81 전자) 조정진(82 국문) 김용인(84 사학) 공명수(84 경영) 권병설(84 경영) 김재현(84 경영) 김종영(84 경영) 박동수(84 경제)

동문회비 정동철(84 경영) 한희원(84 신방) 배응호(85 영문) 차병주(85 경제) 한권희(85 경영) 곽경섭(86 경제) 윤영석(86 경제) 차원호(86 불문) 한창훈(86 경영) 김광민(87 사학) 이분아(87 영문) 최석환(87 화학) 한상국(87 경영) 김윤석(88 종교) 장은희(88 독문) 강성문(89 경영) 정준영(89 사회) 이대선(90 전자) 김항규(91 경영) 손현식(91 종교) 임옥순(91 전자) 장규언(91 철학) 정희진(91 불문) 이지혜(94 수학) 김영석(95 경제) 김영재(95 컴퓨터) 이성우(95 사학) 이원준(95 경제) 김대연(96 법학) 김호준(96 법학) 김지운(97 경제) 노남수(97 경영) 송영은(97 정외) 임석전(98 경제) 김세중(99 컴퓨터) 김대왕(99 경영) 장윤섭(99 기계) 고경진(00 법학) 고동우(00 경제) 박보영(00 신방) 김주성(02 수학) 오영보(02 경제) 오지영(02 신방) 배진선(03 영미어문) 성시권(03 사학) 손광일(03 법학) 이상우(03 신방) 장문선(03 전자) 도재호(04 전자)

기 간 │ 2016.06.16.~2016.8.17 총 191명(동문회 입회비 6명/동문회 영구회비 15명/동문회 연회비 170명) 총 납입액 │ 966만5000원

김지윤(11 화학) 신재희(11 신방) 오미진(11 경제) 이경민(11 경제) 임해정(11 영미어문) 김수영(12 수학) 남수민(12 생명) 이민아(12 경제) 홍유지(12 국문) 홍용락(석사83신방) 윤종국(석사86영문) 조영일(석사00국문) 전한철(석사03경영) 차승근(석사09기계) 이미순(박사07영문) 김준식(경영 2기) 이항섭(경영 22기) 박해철(경영 26기)

봉주희(04 국문) 이유주(04 영미어문) 임채범(04 수학) 강일희(05 중국문화) 김미영(05 경제) 김유식(05 경영) 신우선(05 법학) 안지원(05 신방) 공병철(06 경제) 김기욱(06 수학) 김동기(06 경영) 김승규(06 수학) 문준식(06 수학) 박미송(06 영미어문) 안성문(06 경제) 우찬욱(06 법학) 윤의열(06 경제) 이제선(06 중국문화) 홍석준(06 법학) 박순욱(07 경제) 서동현(07 경영) 심영재(07 컴퓨터) 조윤경(07 경영) 강종호(08 경영) 김나리(08 법학) 마효정(08 독일문화) 박성연(08 영미어문) 변미진(08 경영) 임현우(08 법학) 장성원(08 경영) 조범수(08 법학) 조 선(08 경영) 길유정(09 경제) 배서현(09 미국문화) 이유빈09 기계) 정세영(09 심리) 조선경(09 화공생명) 피정연(09 영미어문) 구청회(10 경영) 김민지(10 영미어문) 김은성(10 컴퓨터) 박진영(10 정외) 방지희(10 경영) 안경무(10 신방) 양민정(10 신방) 이유진(10 국문) 이해울(10 영미어문) 임주호(10 영미어문) 고다연(11 철학)

원현숙(경영 32기) 권순영(경영 41기) 전은영(경영 61기) 이상섭(공공 32기) 이해옥(공공 34기) 김기수(교육 22기) 안은주(교육 31기) 임선문(경제 6기) 장윤식(경제 18기) 양황아(경제 44기) 이재권(언론 17기) 김하수(언론 22기) 김용민(언론 29기) 정성훈(정보 36기) 고재정(신학 3기) 임근호(영상 2010) 박종익(STEP 5기) 신현옥(STEP 9기)

최선열(STEP 29기) 김한엽(STEP 33기) 김선현(STEP 38기) 신정호(STEP 39기) 정영철(STEP 41기) 김도선(SCAMP 2기) 조준연(SCAMP 15기) 유석재(SCAMP 17기) 김진택(SCAMP 18기) 박태림(SCAMP 18기) 손정목(SCAMP 18기) 강효석(SHAPE 10기) 유제흥(SHAPE 41기) 김상욱(7/ 6우리은행) 강병수(7/18우리은행) 이기홍(7/25우리은행) 박재성(7/28우리은행)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 (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안내 총동문회(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우리은행 1005-001-213247 | 신한은행 100-001-425920 신용카드 국민, 비씨, 삼성, 하나, 신한(LG), 현대 지로 6309475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해외 송금 시 필요한 은행(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와 영문 예금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문 예금주 Sogang University Alumni 거래은행 Wooribank, Sogang Branch 계좌번호 1005-001-213247 | Swift Code HVBKKRSEXXX

32


413호

201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전형 신입생 입회비 15학번 DIAOXUEWEL(인문) 정자헌(인문)

신입생 동문회비 주연추(신방)

최지혜(경영)

김하경(인문)

우지인(인문)

최정민(인문)

서은영(영미문화)

팽려여(신방)

사 정(신방)

김하린(철학)

원유승(인문)

최정인(국문)

서주희(영미문화) 손정원(영미문화)

박지현(국제한국)

이희우(신방)

김현아(인문)

유채은(종교)

최현지(인문)

노승현(자연과학)

장경림(신방)

김형수(인문)

윤유경(국문)

하지현(인문)

신민경(영미문화)

한성혜(자연과학)

조소인(신방)

김혜양(인문)

윤희은(인문)

한석진(인문)

심하령(영미문화)

김도건(전자공학)

조일문(신방)

김호진(인문)

음 흠(인문)

한승훈(인문)

양혜원(영미문화)

안중원(기계공학)

혜혁명(신방)

김희주(인문)

이관영(인문)

한지연(인문)

양희정(영미문화)

김규림(화학)

남희억(사학)

이민정(사학)

허신영(인문)

오유민(영미문화)

김설아(화학)

노성호(인문)

이상우(인문)

허혜경(인문)

오현석(영미문화)

정유지(화학)

뢰위홍(인문)

이서호(국문)

현지영(인문)

우지수(영미문화)

오미림(동아시아문화) 이정연(동아시아문화) 유형만(사회과학) 장노윤(경제) 박재현(경제)

총 1801명 총 납입액 │ 9005만원

2016학년도 신·편입생 입회비 14학번

송지한(경제) 왕자흔(경제)

강지영(종교)

장주원(경제)

김정남(사학)

허준화(경제)

노정연(사학)

HANHSIENCHI(경영)

박연경(국문)

최유리(화학)

문예화(인문)

이선재(인문)

홍수민(인문)

원시함(영미문화)

임우경(컴퓨터)

박경진(인문)

이송화(인문)

홍지수(인문)

유지후(영미문화)

김주연(화공생명)

박경현(인문)

이수현(인문)

황민화(인문)

유현빈(영미문화)

김소윤(기계)

박미정(인문)

이슬기(사학)

강지현(영미문화)

유현종(영미문화)

이성훈(기계)

박병준(인문)

이승헌(인문)

강찬우(영미문화)

유환희(영미문화)

박세연(인문)

이연재(인문)

계은수(영미문화)

유희진(영미문화)

박인우(인문)

이연진(인문)

고영우(영미문화)

윤 선(영미문화)

박정환(국문)

이예종(종교)

김규리(영미문화)

윤설하(영미문화)

16학번

김가연(경영)

이윤재(국문)

ZHANGHAOSHENG

박학규(경영)

박준혁(인문)

이을아(인문)

김기주(영미문화)

윤수민(영미문화)

윤상훈(영미어문)

(인문)

왕 우(경영)

박지원(인문)

이재희(인문)

김남균(영미문화)

윤지운(영미문화)

이종준(미국문화)

유군연(경영)

강하주(인문)

박지훈(인문)

이지웅(인문)

김다은(영미문화)

윤지은(영미문화)

정다솔(영미어문)

장연파(경영)

고나경(인문)

박진철(인문)

이지원(인문)

김다희(영미문화)

윤현주(영미문화)

최영하(미국문화)

정명재(경영)

고 원(인문)

박혜민(사학)

이찬진(인문)

김민영(영미문화)

이나현(영미문화)

김형준(독일문화)

고현택(인문)

방성현(인문)

이채은(사학)

김민영(영미문화)

이다인(영미문화)

허 준(경영)

송혜영(독일문화)

왕 연(신방)

고형태(인문)

백민승(종교)

이채은(인문)

김소희(영미문화)

이도연(영미문화)

김가은(중국문화)

ZHAOYIFAN(신방)

구민진(인문)

백채빈(인문)

이효신(인문)

김예담(영미문화)

이세윤(영미문화)

조예지(중국문화)

김태민(신방)

권경환(국문)

서동주(국문)

인규형(인문)

김예일(영미문화)

이수정(영미문화)

김기현(정외)

맹미연(신방)

권소라(인문)

서보림(사학)

임가현(인문)

김유빈(영미문화)

이승연(영미문화)

네이트(정외)

문준상(신방)

김동현(사학)

서지원(인문)

임수경(인문)

김유진(영미문화)

이예진(영미문화)

이의진(정외)

김명준(인문)

석정아(인문)

임유선(인문)

김의겸(영미문화)

이유준(영미문화) 이유진(영미문화)

방자첩(신방)

황지현(심리)

서용선(신방)

김민수(철학)

설도이(인문)

임재윤(철학)

김지원(영미문화)

김영민(경제)

서홍권(신방)

김민주(인문)

성연준(인문)

장연지(인문)

김지은(영미문화)

이의정(영미문화)

류조곤(경제)

김민지(인문)

성찬모(인문)

장채원(인문)

김창현(영미문화)

이재윤(영미문화) 이지나(영미문화)

손옥정(신방)

마지윤(경제)

송현조(신방)

김민형(인문)

송민근(종교)

전민주(인문)

김채은(영미문화)

서승진(경제)

쉬자치(신방)

김범주(인문)

송시연(사학)

정 온(인문)

김희준(영미문화)

이지민(영미문화)

엄솔아(경제)

김성무(인문)

신대현(인문)

정윤주(국문)

민수영(영미문화)

이지수(영미문화) 이지우(영미문화)

오우형(신방)

왕전위(경제)

옹우염(신방)

김세진(인문)

신승호(인문)

정인환(인문)

박성환(영미문화)

유영휘(경제)

왕사양(신방)

김수현(사학)

신일지(사학)

정재헌(인문)

박소영(영미문화)

이진형(영미문화)

JINQUANMEI(경영)

김승현(인문)

신재호(인문)

정하연(인문)

박준서(영미문화)

이하연(영미문화)

왕시위(신방)

LIJIAWEN(경영)

위에윈거(신방)

김아연(인문)

신희재(인문)

정현선(인문)

방정민(영미문화)

장예지(영미문화)

강수윤(경영)

이몽영(신방)

김연수(인문)

심여진(국문)

조민기(인문)

배윤빈(영미문화)

장호영(영미문화)

김세정(경영)

이사초(신방)

김유리(철학)

심은후(인문)

조민영(인문)

백경호(영미문화)

전지원(영미문화)

김예나(경영)

이인성(신방)

김유진(인문)

안수경(인문)

조소영(인문)

백송이(영미문화)

정서영(영미문화)

문형은(경영)

이헌모(신방)

김의령(인문)

양성원(사학)

진희원(인문)

백한성(영미문화)

정수아(영미문화)

범박호(경영)

전연수(신방)

김인태(인문)

양세홍(인문)

차승호(인문)

백희원(영미문화)

정승현(영미문화)

엽 정(경영)

조 국(신방)

김초원(인문)

우수연(국문)

천승환(인문)

서예림(영미문화)

정학연(영미문화)

유성호(경영)

33


동문회비

조양제(영미문화)

이진혁(유럽문화)

타나카유이(중국문화)

안광훈(사회과학)

하 용(사회과학)

라 훈(경제)

오재승(경제)

조재원(영미문화)

이진호(유럽문화)

표혜린(중국문화)

양단단(사회과학)

하재백(정외)

마경금(경제)

왕 철(경제)

조휘건(영미문화)

임다희(유럽문화)

강문정(사회과학)

양순희(사회과학)

하현성(심리)

마재헌(경제)

유범석(경제)

주서영(영미문화)

장해영(유럽문화)

강의영(사회과학)

양 안(사회과학)

한재영(정외)

맹상열(경제)

유영성(경제)

주현진(영미문화)

정다연(유럽문화)

계인호(사회과학)

양원경(사회과학)

한재희(사회과학)

민복기(경제)

유윤호(경제)

진혜림(영미문화)

정현구(유럽문화)

공보빈(사회과학)

엄기홍(정외)

한혜민(심리)

민진홍(경제)

유지원(경제)

최유리(영미문화)

조승희(유럽문화)

권소향(사회과학)

오성욱(사회과학)

현강우(정외)

박건도(경제)

유찬근(경제)

최지수(영미문화)

조용문(유럽문화)

권재민(사회과학)

오원지(사회과학)

홍동효(사회과학)

박기훈(경제)

윤예찬(경제)

최지수(영미문화)

지상훈(유럽문화)

권준범(사회과학)

오정훈(사회과학)

홍혜원(심리)

박덕균(경제)

윤정연(경제)

최혜정(영미문화)

최성연(유럽문화)

김가현(사회과학)

왕유영(사회과학)

황영기(사회과학)

박상엽(경제)

이동협(경제)

탁재인(영미문화)

최윤호(유럽문화)

김규열(사회과학)

원영은(사회과학)

황현민(사회)

박상우(경제)

이동훈(경제)

하경주(영미문화)

최하성(유럽문화)

김동찬(사회과학)

위가희(사회과학)

ZHOUHAO(경제)

박상훈(경제)

이문성(경제)

한가현(영미문화)

현상휘(유럽문화)

김명균(정외)

위지영(사회과학)

강정은(경제)

박성국(경제)

이민규(경제)

한규영(영미문화)

황 건(유럽문화)

김민수(사회과학)

유한빛(사회과학)

강현우(경제)

박성수(경제)

이상수(경제)

한수민(영미문화)

황지원(유럽문화)

김상우(사회과학)

유현진(심리)

고 원(경제)

박성은(경제)

이상우(경제)

한혜원(영미문화)

강수민(중국문화)

김 설(사회과학)

윤관식(사회과학)

공수빈(경제)

박성준(경제)

이세현(경제)

홍유진(영미문화)

공도현(중국문화)

김수민(심리)

윤신우(사회과학)

권성현(경제)

박소연(경제)

이소연(경제)

황준혁(영미문화)

곽재원(중국문화)

김수연(정외)

윤진혁(사회과학)

길민주(경제)

박소정(경제)

이소정(경제)

강민정(유럽문화)

김나영(중국문화)

김수연(정외)

윤혜지(사회과학)

김경모(경제)

박소정(경제)

이수영(경제)

고은호(유럽문화)

김미래(중국문화)

김수현(사회과학)

이난희(사회)

김대열(경제)

박예지(경제)

이여명(경제)

권민성(유럽문화)

김수현(중국문화)

김준용(사회과학)

이명화(사회과학)

김동권(경제)

박주성(경제)

이연희(경제) 이예지(경제)

권순수(유럽문화)

김유진(중국문화)

김준혁(심리)

이예나(사회과학)

김동현(경제)

박준경(경제)

권하윤(유럽문화)

김지완(중국문화)

김지수(사회)

이인주(사회과학)

김민지(경제)

박지민(경제)

이우형(경제)

기찬민(유럽문화)

김희진(중국문화)

김지아(정외)

이자림(사회과학)

김민형(경제)

박지민(경제)

이윤섭(경제) 이은결(경제)

김건우(유럽문화)

민혜령(중국문화)

김지우(사회과학)

이준엽(사회과학)

김병주(경제)

박지원(경제)

김동선(유럽문화)

박건우(중국문화)

김지유(사회과학)

이지윤(사회과학)

김산해(경제)

박지은(경제)

이재명(경제)

김소정(유럽문화)

박기웅(중국문화)

김지호(사회과학)

이진훈(사회)

김상윤(경제)

박채원(경제)

이준수(경제)

김소정(유럽문화)

박미희(중국문화)

김진경(사회과학)

이태련(사회과학)

김서연(경제)

박해인(경제)

이지우(경제)

김송주(유럽문화)

박지윤(중국문화)

김찬희(사회과학)

이희재(사회)

김세희(경제)

박혜민(경제)

이지훈(경제)

김예리(유럽문화)

박찬범(중국문화)

김채운(사회과학)

임다현(사회과학)

김소연(경제)

변가람(경제)

이지훈(경제)

김정형(유럽문화)

손민정(중국문화)

김태형(정외)

임세은(사회과학)

김소진(경제)

서도영(경제)

이한길(경제)

김준아(유럽문화)

손 빈(중국문화)

김현수(사회과학)

임소희(정외)

김수현(경제)

서영지(경제)

이한솔(경제)

김채은(유럽문화)

손정민(중국문화)

김혜지(사회과학)

임정범(사회과학)

김애리(경제)

서정우(경제)

이해인(경제)

김현아(유럽문화)

신경린(중국문화)

김효은(사회과학)

장채연(사회과학)

김여은(경제)

서창혁(경제)

이현지(경제)

김현정(유럽문화)

신소향(중국문화)

당흔덕(사회과학)

정도헌(사회과학)

김윤정(경제)

성세영(경제)

이희윤(경제)

김혜미(유럽문화)

엄윤경(중국문화)

박군재(사회과학)

정송민(사회과학)

김재안(경제)

성유석(경제)

임가우(경제)

김혜민(유럽문화)

우병욱(중국문화)

박남신(심리)

정예린(사회과학)

김정림(경제)

성인창(경제)

임정훈(경제)

김희주(유럽문화)

유승경(중국문화)

박서영(사회과학)

정예진(사회과학)

김정원(경제)

손유리(경제)

장경일(경제)

박민경(유럽문화)

윤소영(중국문화)

박성식(사회)

정은지(사회과학)

김정현(경제)

송예원(경제)

장윤성(경제) 장은수(경제)

박윤서(유럽문화)

윤여향(중국문화)

박소영(사회과학)

정재문(사회과학)

김주연(경제)

송정길(경제)

박혜진(유럽문화)

이서현(중국문화)

박소해(사회과학)

정찬욱(사회과학)

김주엽(경제)

신상훈(경제)

장정호(경제)

백소연(유럽문화)

이준혁(중국문화)

박은영(심리)

정혜인(사회과학)

김주영(경제)

신소연(경제)

장형규(경제)

서민지(유럽문화)

이지민(중국문화)

박종은(사회과학)

정회준(사회과학)

김주호(경제)

신지원(경제)

전성민(경제)

손재연(유럽문화)

임소영(중국문화)

박준서(사회과학)

조신형(사회과학)

김준기(경제)

신현섭(경제)

전성준(경제)

안종혁(유럽문화)

임재호(중국문화)

박지현(사회과학)

조요한(심리)

김지민(경제)

신혜원(경제)

정다은(경제)

유윤진(유럽문화)

정미나(중국문화)

박지현(사회과학)

조윤성(정외)

김지혜(경제)

안성현(경제)

정동옥(경제)

유혜민(유럽문화)

정인하(중국문화)

서인호(사회과학)

조주현(사회과학)

김찬우(경제)

안정인(경제)

정 복(경제)

윤 정(유럽문화)

정지원(중국문화)

성요한(사회)

조진우(사회과학)

김철호(경제)

안중은(경제)

정선훈(경제)

이나경(유럽문화)

정현지(중국문화)

성재석(정외)

주소연(사회)

김한결(경제)

안혜린(경제)

정소희(경제)

이수진(유럽문화)

정혜인(중국문화)

성현지(사회과학)

최원정(사회과학)

김한범(경제)

양혜수(경제)

정수임(경제)

이유정(유럽문화)

조은수(중국문화)

송웅근(사회과학)

최유진(사회과학)

김혜린(경제)

오성혁(경제)

정임령(경제)

이유정(유럽문화)

조재완(중국문화)

신영진(심리)

최정우(사회과학)

김희도(경제)

오세준(경제)

정 준(경제)

이은지(유럽문화)

차연지(중국문화)

신윤하(사회)

최현아(사회과학)

남태원(경제)

오용탁(경제)

정호준(경제)

이종혁(유럽문화)

천승현(중국문화)

신화정(사회과학)

추교한(심리)

노혜지(경제)

오장선(경제)

제갈형준(경제)

34


제전영(경제)

권유정(경영)

김현우(경영)

서지윤(경영)

이동한(경영)

정 민(경영)

한 유(경영)

조광석(경제)

권태준(경영)

김형수(경영)

성도연(경영)

이동호(경영)

정상희(경영)

한재윤(경영) 한태영(경영)

조민익(경제)

기백로(경영)

김혜인(경영)

성민창(경영)

이민주(경영)

정소영(경영)

조보현(경제)

김가영(경영)

김홍엽(경영)

성수빈(경영)

이서현(경영)

정우석(경영)

함석범(경영)

조웅희(경제)

김규연(경영)

김효경(경영)

성영찬(경영)

이석규(경영)

정우영(경영)

함승연(경영) 함희돈(경영)

조충현(경제)

김규원(경영)

김휘수(경영)

성정배(경영)

이성배(경영)

정유현(경영)

조해준(경제)

김규하(경영)

나승원(경영)

송수민(경영)

이성연(경영)

정윤찬(경영)

허예빈(경영)

조현준(경제)

김나연(경영)

남강현(경영)

송호원(경영)

이세림(경영)

정재영(경영)

허윤서(경영)

주혜선(경제)

김남규(경영)

남민재(경영)

수 단(경영)

이수인(경영)

정정문(경영)

홍석현(경영)

지소진(경제)

김대원(경영)

남종현(경영)

신경식(경영)

이승은(경영)

정종혁(경영)

홍성혁(경영) 황민규(경영)

진창훈(경제)

김동국(경영)

노승현(경영)

신동우(경영)

이승주(경영)

정종호(경영)

차종엽(경제)

김동준(경영)

대이군(경영)

신동호(경영)

이승훈(경영)

정지원(경영)

황성현(경영)

천준교(경제)

김동현(경영)

도산산(경영)

신해원(경영)

이영호(경영)

정진수(경영)

황승현(경영)

최민용(경제)

김동현(경영)

도상욱(경영)

신예린(경영)

이예지(경영)

정채은(경영)

황연재(경영)

최바울(경제)

김민규(경영)

두정정(경영)

신유경(경영)

이용환(경영)

정향훈(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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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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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이(경영)

심규민(경영)

이우림(경영)

정현준(경영)

황준하(경영)

최승진(경제)

김민철(경영)

류재규(경영)

심상훈(경영)

이원희(경영)

정현진(경영)

CHENZHAOXU(신방)

최윤서(경제)

김민혁(경영)

류택우(경영)

안성우(경영)

이윤재(경영)

정희정(경영)

강소영(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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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경영)

마 지(경영)

안재형(경영)

이정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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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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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격(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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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필성(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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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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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형(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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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경영)

김소진(신방)

CHENLUSHENG(경영)

김예지(경영)

박수연(경영)

왕애령(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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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YUKUN(경영)

김온유(경영)

박신혜(경영)

왕 영(경영)

이하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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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YUZHOU(경영)

김완기(경영)

박 용(경영)

우승원(경영)

이형철(경영)

천효정(경영)

김시효(신방)

SUNYUZHOU(경영)

김윤겸(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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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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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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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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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신방) 김진경(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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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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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경영)

노희수(신방)

35


동문회비

뇌혜린(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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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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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체(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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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로(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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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수학)

이승원(물리)

이하은(화학)

이주경(생명과학)

박종호(전자)

정보리(신방)

송진경(아텍)

이정은(수학)

이재창(물리)

임서영(화학)

이호형(생명과학)

박준용(전자)

36


박태제(전자)

정현오(전자)

서희주(컴퓨터)

최동영(컴퓨터)

서주영(화공생명)

형지성(화공생명)

윤재영(기계)

방승재(전자)

조민성(전자)

손동현(컴퓨터)

최석진(컴퓨터)

석준영(화공생명)

홍누리(화공생명)

이선기(기계)

배장윤(전자)

조성민(전자)

손정현(컴퓨터)

최재원(컴퓨터)

성정호(화공생명)

홍정주(화공생명)

이세연(기계)

백정호(전자)

조아진(전자)

손지웅(컴퓨터)

최준서(컴퓨터)

신재민(화공생명)

황지영(화공생명)

이세준(기계)

백형민(전자)

채종혁(전자)

송인아(컴퓨터)

하태훈(컴퓨터)

신정한(화공생명)

강성예(기계)

이승민(기계)

변재혁(전자)

최경찬(전자)

송창근(컴퓨터)

한영규(컴퓨터)

심규홍(화공생명)

강영균(기계)

이재무(기계)

석민규(전자)

최어진(전자)

신민준(컴퓨터)

한윤상(컴퓨터)

안예은(화공생명)

곽이삭(기계)

이재형(기계)

손민지(전자)

최원진(전자)

신해원(컴퓨터)

허남규(컴퓨터)

안정은(화공생명)

구민재(기계)

이 준(기계)

손현석(전자)

최윤정(전자)

심민보(컴퓨터)

황두연(컴퓨터)

안현수(화공생명)

김경수(기계)

이현석(기계)

송인성(전자)

최훈영(전자)

심의석(컴퓨터)

황세현(컴퓨터)

엄경식(화공생명)

김규빈(기계)

이현수(기계)

신경진(전자)

한동윤(전자)

안현준(컴퓨터)

황지영(컴퓨터)

여인수(화공생명)

김도원(기계)

임효상(기계)

신유석(전자)

허 훈(전자)

안호준(컴퓨터)

강보성(화공생명)

오경연(화공생명)

김민기(기계)

장상수(기계)

심 찬(전자)

황경건(전자)

안효상(컴퓨터)

강애진(화공생명)

오은진(화공생명)

김민호(기계)

장인택(기계)

안동혁(전자)

황석진(전자)

오승철(컴퓨터)

강혜진(화공생명)

오준석(화공생명)

김성연(기계)

장준섭(기계)

안승현(전자)

강다연(컴퓨터)

오정학(컴퓨터)

고영경(화공생명)

오현석(화공생명)

김성욱(기계)

장혜민(기계)

안호찬(전자)

강동우(컴퓨터)

왕대신(컴퓨터)

기수연(화공생명)

유태규(화공생명)

김승규(기계)

전은성(기계)

오정욱(전자)

강민석(컴퓨터)

원성현(컴퓨터)

김동은(화공생명)

유현욱(화공생명)

김영훈(기계)

전창렬(기계)

온재권(전자)

강영규(컴퓨터)

윤하원(컴퓨터)

김동현(화공생명)

윤기정(화공생명)

김윤동(기계)

전창배(기계)

우재승(전자)

강태호(컴퓨터)

이동승(컴퓨터)

김민광(화공생명)

윤주홍(화공생명)

김인중(기계)

정민효(기계)

유나온(전자)

계정희(컴퓨터)

이병헌(컴퓨터)

김상준(화공생명)

윤지수(화공생명)

김재우(기계)

정상우(기계) 정앤드류(기계)

유병호(전자)

고성빈(컴퓨터)

이봉범(컴퓨터)

김성룡(화공생명)

이다영(화공생명)

김정환(기계)

유승연(전자)

곽우철(컴퓨터)

이세진(컴퓨터)

김수정(화공생명)

이도연(화공생명)

김정훈(기계)

정은지(기계)

유재환(전자)

권기윤(컴퓨터)

이수진(컴퓨터)

김수지(화공생명)

이동헌(화공생명)

김준혁(기계)

정준석(기계)

유형선(전자)

권형준(컴퓨터)

이예은(컴퓨터)

김영재(화공생명)

이승한(화공생명)

김진구(기계)

정진욱(기계)

윤대섭(전자)

김관우(컴퓨터)

이원표(컴퓨터)

김예란(화공생명)

이재원(화공생명)

김태완(기계)

조기돈(기계)

윤수찬(전자)

김규식(컴퓨터)

이윤석(컴퓨터)

김용수(화공생명)

이재훈(화공생명)

김효준(기계)

조호연(기계)

이건희(전자)

김기현(컴퓨터)

이재훈(컴퓨터)

김유진(화공생명)

이종상(화공생명)

김희수(기계)

채민영(기계)

이경원(전자)

김기현(컴퓨터)

이주한(컴퓨터)

김정선(화공생명)

이주호(화공생명)

나유창(기계)

최광휘(기계)

이명환(전자)

김도연(컴퓨터)

이준하(컴퓨터)

김주현(화공생명)

이홍주(화공생명)

남윤혁(기계)

최민성(기계)

이민우(전자)

김동건(컴퓨터)

이지현(컴퓨터)

김주환(화공생명)

임동빈(화공생명)

문호영(기계)

최용운(기계)

이상엽(전자)

김민석(컴퓨터)

이태웅(컴퓨터)

김준민(화공생명)

임창혁(화공생명)

박도영(기계)

최용철(기계)

이세빈(전자)

김민석(컴퓨터)

임기현(컴퓨터)

김준민(화공생명)

장정우(화공생명)

박상준(기계)

최유성(기계)

이승현(전자)

김연요(컴퓨터)

임동진(컴퓨터)

김준형(화공생명)

장준호(화공생명)

박상혁(기계)

최윤영(기계)

이용준(전자)

김용훈(컴퓨터)

임민섭(컴퓨터)

김채린(화공생명)

장태원(화공생명)

박성호(기계)

최지헌(기계)

이우열(전자)

김인호(컴퓨터)

임보성(컴퓨터)

김태영(화공생명)

장한결(화공생명)

박성호(기계)

홍시형(기계)

이유진(전자)

김주희(컴퓨터)

장수길(컴퓨터)

김해찬(화공생명)

전성훈(화공생명)

박종찬(기계)

황지영(기계)

이정태(전자)

김준서(컴퓨터)

장지훈(컴퓨터)

나현웅(화공생명)

전효진(화공생명)

변승주(기계)

이종빈(전자)

김현규(컴퓨터)

장진관(컴퓨터)

남경우(화공생명)

정건희(화공생명)

변아영(기계)

이주형(전자)

문상영(컴퓨터)

장호영(컴퓨터)

류다영(화공생명)

정혜원(화공생명)

서지한(기계)

이지현(전자)

민준호(컴퓨터)

전용현(컴퓨터)

류승협(화공생명)

조성환(화공생명)

설윤석(기계)

이찬호(전자)

민한결(컴퓨터)

정동혁(컴퓨터)

류정욱(화공생명)

조소영(화공생명)

성용훈(기계)

이창희(전자)

민현홍(컴퓨터)

정성엽(컴퓨터)

목동현(화공생명)

조유승(화공생명)

손석범(기계)

이태호(전자)

박기서(컴퓨터)

정종엽(컴퓨터)

문성현(화공생명)

조현우(화공생명)

손정호(기계)

임병완(전자)

박병준(컴퓨터)

정진원(컴퓨터)

문지민(화공생명)

조휘찬(화공생명)

손호성(기계)

임성현(전자)

박서진(컴퓨터)

조민석(컴퓨터)

박서연(화공생명)

진홍철(화공생명)

신승원(기계) 신재운(기계)

임지훈(전자)

박수형(컴퓨터)

조세영(컴퓨터)

박성현(화공생명)

차승희(화공생명)

임창완(전자)

박여현(컴퓨터)

조이준(컴퓨터)

박원영(화공생명)

최선우(화공생명)

신종원(기계)

장철민(전자)

박은규(컴퓨터)

조인승(컴퓨터)

박종혁(화공생명)

최성민(화공생명)

심규성(기계)

전지민(전자)

박종현(컴퓨터)

조재우(컴퓨터)

박준영(화공생명)

최용준(화공생명)

안기천(기계)

전하림(전자)

박찬진(컴퓨터)

차상원(컴퓨터)

박효빈(화공생명)

최주환(화공생명)

양준호(기계)

전현규(전자)

박효정(컴퓨터)

채지원(컴퓨터)

방정현(화공생명)

팽진익(화공생명)

오창종(기계)

정재영(전자)

방민혁(컴퓨터)

천성원(컴퓨터)

배승재(화공생명)

한동헌(화공생명)

윤동영(기계)

정재훈(전자)

배성현(컴퓨터)

천희진(컴퓨터)

백승준(화공생명)

한우성(화공생명)

윤석주(기계)

정채린(전자)

서현규(컴퓨터)

최규식(컴퓨터)

서윤후(화공생명)

허승희(화공생명)

윤승완(기계)

37


장학 소식

‘서강동문장학회 30년사(史)’ 출간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7 경

걸쳐 자료 정리와 장학회에 기여한 서강가족들과 인터

영 이상웅)가 재단법인 설립 30

뷰함으로써 집필했다. 총 4부로 구성된 30년사에는 △

주년을 맞아 9월 1일 ‘서강동문

1장 동문장학회 발자취 △2장 장학금에 담긴 사연 △

장학회 30년사’를 펴냈다. 1986

3장 30년 기록 △4장 기부자 명단 등이 실렸다. 후배를

년 9월 22일 설립 허가를 받은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에게 감사 인사를

동문장학회가 지난 30년 동안

드린다는 취지가 담겼다.

활동한 내역이 상세하게 수록된

한편, 동문장학회는 9월 7일 오후 7시 마태오관 9층 리

책(신국판)으로 278페이지에 달한다.

셉션홀에서 ‘서강동문장학회 30주년 기념식’을 겸해

동문장학회는 30년사 편찬 작업을 위해 2015년 6월 발

‘2016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희선(96 신방) 동문이 1년여에

글 정영미(02 사학) 기자

나에게 동문장학금이란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정재경 장학금’ 이천우(05 사학)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연구원 2005년 사학과 입학 이후 학

는 욕심이 컸지만 대학원 등록금은 큰 벽이었습니다.

부를 마치고 2011년 대학원에

신입생이 장학금 받는 길은 없던 차에, 입학금 포함

진학했습니다. 2014년에는 모

600만 원은 너무나 큰돈이었기 때문입니다. 형편상

교 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집에 손을 빌릴 수도 없었기에 입학을 미루려고 마음

밟기 시작했고 현재 수료를

굳혔는데 마침 정재경 장학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광스럽게도 정재경 장학회 1회 장학생으로 선정되

공부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

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보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특히, 석사 입

사실 장학금 받기 전까지 故정재경 선배님에 대해 알

학을 고민하던 시기에 다가 온 ‘서강동문장학회 정재

지 못했습니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하면서도 타인

경 장학금’은 현재의 길을 결심하고 계속 꿈꾸게 해

을 위해 베풀었던 선배님 덕분에 제가 공부를 계속

준 시작점이었습니다.

할 수 있었던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덧붙여 선배

2010년 학부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냐 대학원 진학이

님의 유지를 받들어 실천하시는 정재경 장학회와 동

냐 두 갈래 길을 고민했습니다. 공부를 더 하고 싶다

문장학회 관계자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8


‘정일우 장학금’ 조성, 2017년 1학기부터 지급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가난하

서강 가족들보다 조금 앞선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게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

故정일우 신부는 1935년 미국 일리노이주 파일로 마을

체가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알린

에서 태어나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

故정일우(John V. Daly) 예수회

부하고 1966년 예수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모교에서 철

신부를 기리는 장학금이 7월 27

학과 영성신학을 가르쳤고, 1973년 청계천 판자촌에 들

일 조성됐다.

어가 도시빈민운동가 제정구를 만났다. 이후 양평동 판

익명을 요청한 동문(60 경제)은

자촌 생활을 시작으로 철거민 집단이주 마을인 복음자

2014년 6월 선종한 정일우 신부 장례미사에 참석한 뒤

리, 한독주택, 목화마을을 건립하고, 1980년대 목동, 상

고인의 숭고한 뜻이 재학생 후배에게 전해질 수 있는

계동의 강제 철거에 맞서며 도시빈민운동에 앞장섰다.

방안을 고민하다가 장학금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1986년 필리핀에서 제정구와 함께 막사이사이 상(賞)

1차로 6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마련해 7월 동문장학회

을 공동 수상했고, 예수회 평창동 공동체 ‘성이냐시오

에 기부했다. ‘정일우 장학금’은 2~3억 원 규모로 차근

의 집’에서 투병하다 2014년 향년 79세로 선종했다.

차근 조성하고, 2017년 1학기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정일우 장학금에 동참하기 원하는 동문은 다음 계좌로

기부자는 장학생 선발기준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입금하면 된다.

재학생을 우선할 것과 △장학생으로 뽑히면 2009년에

우리은행 1005-103-029146

나온 책 <정일우 이야기>(제정구기념사업회 발간)를

(재)서강동문장학회 정일우 장학금

읽고 느낀 점을 독후감으로 낼 것을 제시했다. 기부자

글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는 “정 신부님의 존경스러운 삶을 회상하면 서강에서 장학금 마련이 늦었다”라며 “우리부부의 보탬이 다른

서강의 꽃피는 문화를 위해 서강연극반 장학금 전달 서강연극반 활성화와 문화 증진을 위해 엠큐 네트웍스 (대표이사 84 경영 김이근)가 장학금 1000만 원을 모교 연극반에 6월 21일 전달했다. 총장실에서 마련된 전달식 에는 서강연극반 출신인 김이근 동문을 비롯해 유기풍 총장, 이장규 대외부총장, 김용수 커뮤니케이션학부 학 장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김이근 동문은 “연극반 후배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금을 약정했다” 라며 ”앞으로 더 풍부한 문화가 학교에 깃들기를 바란 다”라고 말했다. 글 반서연(12 사학) 학생기자 사진 발전홍보팀 제공

39


장학 소식 기금

413호

이현규(64 경영) 60만원 (합 180만원) 강순희(70 사학) 6만원 (합 193만원) 조봉희(70 생명) 300만원 (합 607만원) 송은경(74 국문) 40만원 (합 432만원) 김창완(75 무역) 150만원 (합 1250만원) 배용순(75 영문) 4만원 (합 379만원) 한징택(75 생명) 100만원 (합 8859만원) 김홍달(76 경영) 20만원 (합 615만원) 송세광(76 화공) 20만원 (합 1782만원) 이병배(80 경영) 10만원 (합 490만원) 손만국(82 정외) 6만원 (합 325만원) 성종훈(82 철학) 10만원 (합 253만원) 박윤우(83 철학) 20만원 (합 770만5000원) 고은경(84 신방) 4만원 (합 44만원) 한기홍(85 경영) 6만원 (합 21만원) 익 명(88 경제) 6만원 (합 333만원) 임정숙(89 화공) 10만원 (합 490만원) 류재희(91 화학) 6만원 (합 216만원) 이기태(91 생명) 6만원 (합 229만원) 윤준재(93 독문) 4만원 (합 108만원) 이혜진(94 철학) 6만원 (합 69만원) 이상영(96 화공) 100만원 (합 200만원) 권희열(98 경영) 2만원 (합 13만원) 이호민(01 경제) 2만원 (합 37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

장학기금 (합 108만원) 이준현(02 경영) 4만원 (합 103만원) 익 명(04 경제) 6만원 (합 120만원) 익 명(05 사학) 2만원 (합 8만원) 권영은(06 사회) 2만원 (합 37만원) 정대순(06 컴퓨터) 2만원 (합 6만원) 윤선웅(09 수학) 2만원 (합 11만원) 조성모(석사88무역) 10만원 이수경(7/11우리은행) 3만원

국문과76학번 장학금 150만원(합 1050만원) 국문과 76학번 동문들 지원

글라라 장학금 429만원 (합 2억7559만7000원) 2003년부터 김윤심 (75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 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김윤심(75 철학) 400만원 김해룡(98 경제) 10만원 옥호성(01 수학) 6만원 김민수(02 신방) 1만원 김성현(05 컴퓨터) 6만원 정현철(07 전자) 6만원

故임태순교수 추모 장학 금 $1000(합 1억5766만 2209원) 1988년 작고한 물리학과 임태순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동문들이 지원 강정섭(77 전자) $1000

기 간 │ 2016.06.16.~2016.8.17 총 납입액 │ 2억4941만120원

김의기 장학금 131만 5000원(합 5368만1000원)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이 지원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김현수(88 경영)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유소영(90 철학) 정규영(90 경제) 최재영(90 경영) 김용철(91 국문) 채수진(91 국문) 박숙희(91 영문) 이원석(91 사학) 여호진(91 경제) 김영철(92 영문) 남지연(92 영문) 심영신(92 영문) 최형심(92 영문) 문희경(92 사학) 이동엽(92 철학) 여환걸(92 전자) 김동필(92 경영) 이현주(93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박범철(97 사학)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준한(07 컴퓨터)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47만원(합 2553만원) 독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승남(67) 황기흠(68) 조원국(71) 홍문기(72) 이윤옥(73) 손준호(74) 장순란(74) 조정래(74) 김기옥(75) 박진형(75) 노명희(76) 김연신(82) 박성열(92) 김세한(93)

4만원 4만원 10만원 2만원 6만원 2만원 2만원 2만원 2만원 6만원 1만원 2만원 2만원 2만원

로사 장학금 40만원 (합 470만원) 한남희(86 영문) 총동문회 전 직원과 현 직원들이 지원 이창섭(84 국문) 8만원 정범석(96 국문) 8만원 김성중(01 신방) 8만원 정영미(02 사학) 8만원 조서연 8만원

물리학과 동문회 장학금 30만원(합 388만원) 물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정창수(88) 30만원

바울라 장학금 60만원 (합 3462만6000원)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 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 태옥 여사가 지원

40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옥 여사의 뜻에 동참하는 동 문들이 함께 지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20만원 임성일(82 화학) 2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 33만원(합 583만원)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박진영(95 경영) 4만원 김우탁(96 경영) 4만원 정근우(03 경제) 4만원 류정희(03 경영) 5만원 조현주(06 컴퓨터) 10만원 이재현(06 경영) 2만원 박순욱(07 경제) 4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14만원(합 3257만8882원) 불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명진(81) 4만원 정명숙(83) 10만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156만원(합 7283만6200원) 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용관(73) 4만원 문호성(73) 4만원 최병찬(73) 8만원 문 경(73) 2만원 황혜성(74) 4만원 조인성(76) 4만원 계승범(80) 6만원 박 단(80) 20만원 정은상(81) 40만원 조규태(81) 4만원 조범환(82) 10만원 이명희(82) 2만원 이정민(85) 10만원

김석우(86) 김효동(86) 박일력(88) 이원호(91) 박범철(97) 박윤선(97) 이은영(99) 박태진(00)

4만원 4만원 6만원 6만원 2만원 4만원 10만원 2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159만2000원 (합 7510만5946원) 사회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정근(78) 2만원 김영수(81) 4만원 김근영(82) 2만원 노정균(82) 2만원 강성묵(83) 2만원 김현경(83) 2만원 박유경(83) 12만원 윤혁락(83) 2만원 이종승(83) 2만원 임정태(83) 2만원 황호현(83) 12만원 박강현(84) 2만원 박성철(84) 20만원 이재영(84) 3만원 전원구(84) 2만원 김우중(85) 10만원 김주연(85) 2만원 박준범(85) 2만원 서태석(85) 2만원 이두용(85) 3만원 김민정(86) 2만원 김양민(86) 2만원 안정환(86) 2만원 이건승(86) 2만원 김형조(87) 2만원 류정이(87) 2만원 이군종(87) 2만원 이원철(87) 2만원 최준현(87) 2만원 오세일(88) 2만원 문성환(89) 2만원 강승균(90) 2만원 문선영(91) 2만원


박병욱(91) 2만원 조선영(91) 2만원 최성한(91) 12만원 전수홍(92) 2만원 유종배(93) 2만원 최지연(94) 2만원 김경현(95) 2만원 곽동언(99) 2만원 양일혁(03) 6만원 김경주(04) 2만원 강덕환(05) 2만원 주정숙(05) 2만원 김도형(05) 2만원 박광수(06) 2만원 무 명(05) 1만2000원

새터민 장학금 100만원 (합 300만원) 장철호(83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서강멘토링지원 장학금 2만원(합 306만원) 재학생 멘토링 행사지원에 뜻을 같이 하는 졸업 동문 이 지원 장윤호(02 컴퓨터) 2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12만원(합 1258만4854원) 서강오케스트라(ACES) 동아리 졸업생들이 지원 이석원(91 경영) 6만원 이동균(99 컴퓨터)4만원 이재혁(09 생명) 2만원 알퐁소 장학금 400만원 (합 8273만3000원) 강구철(72 경제) 동문이 2006년부터 지원 뜻을 같이하는 정호원(77 무역) 동문이 지원 정호원(77 무역) 400만원

원성 장학금 2000만원 (합 1억원)

윤항근(83 화학)동문이 지 원하는 장학금

정일우 장학금 6035만 4140원 익명을 요청한 동문(60 경 제)이 지원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가 난하게 살며 가난한 사람들 의 공동체가 이 시대의 희 망임을 알린 고(故) 정일우 (John V. Daly. SJ) 예수회 신부를 기리는 장학금

정재경장학회 장학금 9660만원(합 2억6210만원) 故정재경(82 사학) 동문의 뜻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강내희(70 영문) 박석률(70 경제) 전용만(72 사학) 백영제(73 철학) 이상현(73 정외) 이효율(75 물리) 박정균(76 화공) 안동환(76 사학) 원용진(76 신방) 이미영(76 영문) 조순실(76 사학) 한승동(76 사학) 김흥식(77 경영) 노재익(77 경제) 부좌현(77 철학) 서혜영(77 국문) 강순옥(78 국문) 박석준(78 경제) 박종부(78 화공) 윤정인(78 화학) 이종회(78 사학) 고규홍(79 국문) 김영재(79 영문) 배선희(79 국문) 유장수(79 정외) 정일수(79 경제) 김우종(80 경제) 김창덕(80 독문) 김태용(80 신방) 윤석기(80 사학) 이선애(80 국문) 한순동(80 물리) 고원태(81 경제)

고형필(81 사학) 길의진(81 영문) 김동택(81 정외) 김상섭(81 독문) 김현상(81 사학) 박만수(81 영문) 박종묵(81 정외) 변익상(81 생명) 신범수(81 사학) 안성철(81 경제) 안철환(81 물리) 오세제(81 철학) 오승훈(81 경제) 윤주원(81 독문) 이근호(81 사회) 이달완(81 국문) 이병하(81 국문) 이정수(81 사학) 장소자(81 국문) 장영식(81 종교)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진우삼(81 사학) 차응선(81 사학) 최성욱(81 불문) 최원경(81 철학) 허병란(81 사학) 강창욱(82 물리) 고영주(82 화학) 고 진(82 불문) 고현주(82 정외) 권오면(82 경제) 김경순(82 사학) 김두희(82 국문) 김칠성(82 사학) 남중현(82 사회) 노광호(82 물리) 박선봉(82 국문) 박순빈(82 영문) 박승현(82 국문) 박철민(82 종교) 유 성(82 영문) 유정화(82 영문) 이기준(82 불문) 이동근(82 사학) 이명희(82 사학) 이병권(82 사학) 이 성(82 불문) 이 연(82 사학) 이진옥(82 사학) 이해식(82 철학) 이호금(82 사학) 이회수(82 정외) 전옥현(82 독문) 정언학(82 국문) 정요한(82 사학) 정재봉(82 정외)

정재윤(82 사학) 조선행(82 국문) 조인근(82 국문) 채윤주(82 불문) 고원재(83 국문) 김경수(83 화학) 김기식(83 철학) 김욱영(83 국문) 김정순(83 국문) 김주상(83 신방) 김진미(83 국문) 김철환(83 경영) 김혜경(83 철학) 동태희(83 영문) 민양운(83 독문) 박순옥(83 독문) 박주필(83 정외) 송경희(83 영문) 신성희(83 물리) 신정인(83 국문) 이정우(83 신방) 이제학(83 국문) 이주섭(83 불문) 이진구(83 화학) 이태희(83 경영) 이현일(83 경제) 임정태(83 사회) 장인철(83 화학) 전화진(83 종교) 정선임(83 화학) 조용학(83 생명) 채신덕(83 수학) 최원호(83 물리) 한정희(83 사학) 함정식(83 물리) 김병창(84 국문) 김원희(84 경영) 김재관(84 철학) 김종배(84 신방) 남충진(84 종교) 박영숙(84 사학) 박은아(84 국문) 송경자(84 사학) 이범국(84 컴퓨터) 이창섭(84 국문) 이현종(84 신방) 이 훈(84 사학) 정의택(84 화학) 조대현(84 경제) 최재형(84 경영) 한미현(84 종교) 박현숙(85 국문) 윤성현(85 영문) 정소성(85 국문) 최홍기(85 국문) 한상수(85 사학) 허양희(8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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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86 수학) 황현미(86 사학) 김현정(87 사학) 서윤희(87 사학) 이문현(87 사학) 이보은(87 사학) 조민재(87 사학) 황윤경(87 사학) 황지영(89 사학) 이동선(93 사학) 배경숙(석사 85 영문) 허지은(박사 00 사학) 현수진(사학과 대학원) 강은정 강종태 구상봉 김문정 김수용 김창도 박관귀 박예슬 박정기 송정숙 엄 진 염희중 원혜숙 유경희 유대준 유석실 유 한 장석우 한경순 허도욱

총동문회28기대의원 장학금 20만원(합 1215만원) 총동문회 28기 대의원이 지원 김순희(78 신방) 20만원

총동문회29대회장단 장학금 50만원(합 2200만원) 총동문회 29기 회장단이 지원 김기덕(86 경영) 50만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6만원(합 7511만0339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성현(05) 6만원

콜 장학금 1만원 (합 8만7009원) 대리운전(1588-5454) 이 용시 이용금액의 5%가 서 강동문장학회에 현금 적립 됩니다.

호상 장학금 102만원 (합 1억4383만9160원)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 제), 박상환(69 무역) 동문 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 는 동문들이 지원 강석원(83 경영) 12만원 유춘근(86 경제) 6만원 한성원(86 경영) 6만원 이동훈(88 영문) 56만원 이상덕(93 화공) 6만원 김해룡(98 경제) 10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6만원

홍콩 장학금 2300만원 (합 6100만원) 홍콩에 거주하는 동문들 이 지원 정하경(82 경제) 김종선(82 영문) 김상표(82 영문) 조상열(83 경영) 이경원(83 경제) 오선영(86 사회) 김무신(87 경영) 김영선(87 화공) 김승주(89 경제) 박범수(89 경영) 조완연(90 경영) 김승진(91 독문) 신동아(92 경영) 최형규(92 경영) 남궁미(94 수학) 김도현(94 사학) 김대원(94 경영) 이강순(94 경영) 김영아(95 물리) 김현지(96 경영)


모교 소식

이은성(98 국문) 김영현(99 경영) 심신애(00 중국문화) 박상준(02 경영) 임경민(05 중문문화)

화공사랑릴레이장학금 1265만원(합 3105만원) 화학공학과 졸업생들이 지원하는 장학금 김춘호(76) 박상훈(76) 장성훈(76) 정제억(77) 차화엽(77)

김규완(78) 김동문(78) 김영흡(78) 김용운(78) 김인영(78) 김준연(78) 김진국(78) 노쌍섭(78) 박선규(78) 박재정(78) 박종부(78) 윤철종(78) 이시훈(78) 이재용(78) 이필혁(78) 장 혁(78) 장희동(78) 전윤구(78)

최성식(78) 최정우(78) 안계현(79) 김흥식(81) 김기태(83) 조문기(86) 이상영(96)

MJ장학금 4만원 (합 2321만4863원) “마누라 잘만났다”의 이니셜로 만들어졌으며, 권영범(73 전자), 이탁무 (84 경영), 임만식(95 경영) 동문이 지원

권영범(73 전자) 2만원 임만식(95 경영) 2만원

RIMOWA장학금 680만원(합 7300만원)

후배사랑의 실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이재홍(68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 기 바랍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 말정산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3M재직동문장학금 7만원(합 1415만5000원) 3M 재직동문들이 지원 홍상택(90 화학) 4만원 주상현(99 기계) 2만원 구성균(06 경영) 1만원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우리은행 : 018-210871-13-502 신한은행 : 140-001-785755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국민은행 : 012-01-0570-135

서강대학교 제15대 총장 선출 절차 실시 학교법인 서강대학교가 모교 제15대 총장 선출을 위한

장후보자 선출 등에 나선다. 총장후보대상자는 11월 7일

선임 절차를 공고했다. ‘총장후보자 추천에 관한 규정’에

에서 11일 사이에 공개 소견 발표를 진행하며, 위원회는

의거한 일정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장

총장후보대상자 소견 발표 이후 7일 이내에 총장후보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29명으로 구성한다. 추천위원회는

상자와 면담을 통해 최종 총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총장

교수 대표 15인, 직원 대표 4인, 동문 대표 4인, 예수회

후보대상자가 5인 이하일 경우 2인, 6인 이상일 경우 3인

대표 4인, 학생 대표 2인 등 29명으로 이뤄진다. 위원회

으로 최종 총장 후보자를 선출하며, 학교법인 서강대학

는 11월 18일까지 관련 규정 및 운영세칙 검토, 총장후보

교 이사회는 12월 8일 최종 후보자 가운데 1인을 총장으

대상자 심사 및 면담, 공개 소견 발표회 준비 및 진행, 총

로 선출할 예정이다.

신학대학원 2017년 신입생 모집

모교, 창업지수 평가 최우수 그룹 선정

한다. 특별 전형은 사회복지학과 가톨릭사회복

국내 4년제 대학 25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수 평

지전공 석사 과정을 모집하며 원서 접수 기간은

신학대학원이 2017년 전기(주간) 신입생을 모집

가에서 모교가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다. 석사(신학, 철학, 사

매경이코노미가 사단법인 창업보육협회 자문을 받아 대

회복지학, 가톨릭사회복지학), 박사(신학, 가톨

학 창업 인프라, 창업 지원, 창업 실적 등 세 가지 분야를

릭사회복지학), 석·박사통합(신학, 가톨릭사회복 지학)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은 10월 31일부터 11

평가했다.

월 13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02-705-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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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신부 제18대 서강대학교 이사장 선임

신성용 신부 선종 모교 철학과 명예교수인 크리스 토퍼 스팔라틴(한국명 신성용) 신

박문수 예수회 신부가 모교 제18

부가 7월 4일 향년 76세로 선종했

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

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6일 오전 8

인 서강대학교 이사회는 8월 16일

시 30분 예수회센터 3층 성당에

박문수 신부를 제18대 이사장으

서 봉헌됐고, 장지는 용인 천주교

로 호선했다고 공고했다. 모교 사

공원묘역이었다.

회학과 명예교수인 박문수 이사

크로아티아 출신의 스팔라틴 신부는 1958년 예수회에

장은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입회했고,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와 이탈리아 그레고

서강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85년 대한민국에 귀화

리안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모교 교목처장과 영미

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모교 이사를 맡았고, 2016

권 학생국제교류담당 총장보를 역임했다.

년 7월 이사로 중임됐다.

박문수 제18대 이사장(예수회 신부) 프로필

故크리스토퍼 스팔라틴(한국명 신성용) 신부 약력 1940. 12. 1.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출생

학력 1947. 9~1955. 5

1958. 9. 14. 예수회 입회

미국 세인트 스타니스라우스 초등학교 졸업

1955. 9~1959. 5 미국 그리틴 고등학교 졸업

1963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학사

1959. 9~1960. 5 미국 세인트 토마스 대학

1965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철학석사

1964. 9~1966. 5 스프링힐대학 철학과(학사)

1965~1968 서강대학교 철학과 강사

1971. 3~1973. 6 가톨릭대학 성신교정 신학(학사)

1968~1972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STL

1974. 9~1979. 7 하와이 주립대학교 사회학(박사)

1971. 6. 9.

사제서품

1975

그레고리안 대학교 STD

경력 1960. 8. 15

예수회 입회

1962. 8. 22

첫 서원

1973. 8. 11

사제서품

1978~1980 한국지구 교육감 1983~2006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1986~1987 서강대학교 교목처장 1986~1992 예수회 성 알로이시오 신학원 원장

1979. 9~1999. 2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1981. 9 1982. 4

필리핀에서 제3수련

1982. 11 5

최종서원

1985

천주교 도시빈민회 가입

1985. 12. 31

대한민국에 귀화

1993~1995 예수회 서강 공동체 거주 1995~2006 성 이냐시오의 집 원장 2004~2006 서강대학교 영미권 학생국제교류담당 총장보 2007~2008 Arrupe International Residence(Manila) 영적지도 사제

1995. 1. 1~1998. 12. 31 한국 CLC 지도신부

2008~2016 성 이냐시오의 집 거주

1995. 4~2002. 4 한몸공동체 원장

2016. 7. 4. 선종

1995. 11~2002. 5 예수회 한국지구 자문위원 1999~현재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

1999. 3~2009. 2. 9 천주교 서울대교구 무악동천주교회 주임신부 2007. 1. 6~현재 교황청 Facilitator 로 임명 2008. 1. 1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추대

2009. 2. 10~현재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 2016. 8. 16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제18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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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끊임없이 서치하며 사업 아이템도 나 자신도 찾아요 ‘스터디 서치’ 대표 최진원(11 경영)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할 때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비스로 바꿨다. 이때부터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영역 가운데 하나가 공부다. 학과 수업을 위해서나 취

스터디 서치는 1년 만에 급격히 성장했다. 이 같은 결

업 준비를 위해서 교정 곳곳에서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과는 최 재학생이 여러 차례 창업한 경험이 있었기에

함께 공부하는 문화는 대학가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능한 결과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마음 맞는 친구들

그런데 스터디 모임이 잘 되려면 경험 있는 리더가 꼭

과 창업스터디를 구성해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있어야 한다. 최진원(11 경영) 재학생은 특정 분야에 관

개발에 나섰을 정도다. 모교 진학 이후에는 ‘혼밥족(혼

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리더가 스터디를 이끄는 사업

자 밥 먹는 사람들)’을 위한 점심 매칭 플랫폼도 선보였

모델을 구상하고 실천했다. 그렇게 최 재학생은 ‘스터디

다. 이 과정에서 채무에 시달리기도, 부담감으로 힘든

서치’를 창업했다.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외국어 경험이 풍부한 유학생이나 교사 경험이 있는 외

“다양하게 창업을 시도해본 경험은 여러 가지 기회들

국인이 나서서 수준별 스터디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가운데 선택 기준을 정하고 목적도 명확히 정하는데

‘스터디 서치’가 이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 전문 강사 커리큘럼보다 적은 비용으로 쉽게 접근

창업을 가리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 설명하

하고 이용할 수 있기에 많은 사용자가 몰리는 상황이

는 최 재학생은 “스스로를 알아가며 ‘나답게 사는’ 게

다.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지금 당장은

‘스터디 서치’는 초창기 취업, 어학 시험, 자격증 등 다

회사를 더 키워서 힘든 시기 적은 월급에도 열정을 다

양한 분야에서 각종 스터디 모임을 실현할 수 있는 무

해준 창업 초기 멤버들과 함께 경제적으로 보다 나은

료 플랫폼이었다. 해마다 20만 명이 이용했지만 수익성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은 없었다. 수익 모델을 찾던 중 돈을 받고 운영하는 스

글·사진 반서연(12 사학) 학생기자

터디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된 최 재학생은 이를 틈새시 장이라 생각하고 사업모델을 유료 그룹스터디 매칭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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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길고양이 든든한 수호천사 ‘서강고양이모임’ 대표 조우철(06 컴공)·최은솔(11 생명)

모교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한 번쯤 길고양이를 마주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서강인들의 자

다. 서강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에게 실질적인 도

발적인 후원금과 적극적인 모금 활동 덕분이었다. 최근

움을 주고자 오늘도 바쁘게 뛰어다니는 재학생들이 있

열린 봄 축제에서는 고양이 모양 반지를 제작해서 판

다. 서강 고양이에게 관심 갖는 ‘서강 길고양이 모임(이

매한 ‘반지팔고양’ 행사가 재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

하 서고모)’을 주도한 조우철(06 컴퓨터, 사진 왼쪽), 최

을 얻었다. 나아가 재학생들이 제공한 고양이 사진을

은솔(11 생명, 사진 오른쪽) 재학생이 주인공이다.

모아서 엽서와 스티커로 제작해 판매했다. 행사를 기

서고모는 3년 전, 정하상관에 머물며 재학생들의 예쁨

획안 조 재학생은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고양이에 대

을 받던 고양이 ‘까망이’와 ‘둥이’의 치료를 위해 진행

한 긍정적 인식을 심고 싶다는 생각에 ‘고양이모양 반

한 모금 활동에서 시작됐다. 이때 뜻을 함께 한 재학생

지’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윤정

들이 고양이가 안전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보금자리를

원(14 아텍) 재학생과 함께 교내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

마련하자는 행사를 기획하면서 모임이 체계화됐다. 이

의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담은 책 ‘캠퍼스 고양이 도감’

후 교내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관리

출판을 기획 중이다”라며 “출판을 위해 텀블벅(www.

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공생에 힘쓰는 모임으로 자리

tumblbug.com)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할 예정이니, 동

잡았다.

문 선배님들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고모가 관리하는 학내 고양이들은 현재 40여 마리에

마하트마 간디는 “한 사회의 도덕과 의식의 수준을 알

달한다. 이들을 위해 서고모는 교내에 급식소 6개를 설

고자한다면, 그 사회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

치하고, 하루 2번씩 사료를 배급한다. 늦가을이면 고양이

는지를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2015년에는

길고양이를 소중한 서강 구성원으로 인식한 서고모 덕

2차례에 걸쳐 고양이 겨울집 20개를 설치했다. 또한 다

분에, 오늘도 캠퍼스는 아름답게 빛난다.

친 고양이는 치료하고 TNR(중성화 수술)을 병행하기도

글·사진 반서연(12 사학) 학생기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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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베트남, 너는 내 운명 베트남과 가교 역할 맡은 전형준(14 국제한국) 재학생

전형준(14 국제한국) 재학생은 운명처럼 베트남어를 만 났다. 2011년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애초의 바람 과 다르게’ 베트남어과에 진학하게 된 게 계기였다. 인지 도가 높지 않은 언어였기에, 처음 접한 베트남어는 전 재 학생에게 생소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매력을 느꼈고, 결국 베트남어에 푹 빠지게 됐다. “언어를 통해 다른 나라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가 보람찼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까 지 활용해 베트남어를 공부했죠.” 이에 전 재학생은 국내에서 베트남어가 조금 더 활성화

방문해 ‘내가 보는 베트남’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10개

되고, 베트남어 능력을 인증 받는 제도가 생길 수 있도

도시에서 특산물과 문화를 알아보며, 국내에서 받은 후

록 베트남 대사에게 편지를 썼다. 덕분에 대사관에 초

원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베트남전 한국군 피해지역

청받아 대사와 이야기 나눴고, 대사가 전 재학생이 재

초등학생들에게 기부했다.

학 중이던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 재학생의 꿈은 작은 방송국을 열어 세계적인 방

특강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전 재학생은 ‘한국의 고

송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 첫걸음으로 ‘신짜오

등학생들이 베트남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김치’라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

편지를 베트남 여러 유명 신문사에 보냈고, 덕분에 수

xinchaokimchi)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은 인터뷰도 했다. 이를 통해 전 재학생은 베트남에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나 언어 등을 비교 소개하는 컨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현지에 알릴 수 있었고, 이내 많은

츠를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베트남어를 통해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

전 재학생은 모교 진학 이후에도 베트남과 관련된 다

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는 게 행복

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년간 KBS국제방송 월드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

라디오에서 진행자를 맡아 베트남어로 라디오를 진행

고 즐기며 사는 게 제 최종적인 목표이자 꿈입니다.”

하며 베트남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다. 24시

글 한채영(12 사학) 학생기자

간 무료통역전화 서비스를 19개 언어로 제공하는 기관

사진 전형준(14 국제한국) 학생 제공

BBB KOREA에서 베트남어 통역봉사자로 활동해 최 우수 봉사자로도 선정됐다. 또한 방학 때마다 베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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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좋아하는 일 즐기며 살고 싶어요 서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제작자 김한얼(15 아텍) 재학생

지난 3월 총학생회가 배포한 카드 뉴스에 눈에 띄는 캐

서강 공식 캐릭터로 사용할 것을 건의했으나 아쉽게도

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김한얼(15 아텍) 재학생이 제작

수용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 입

한 캐릭터 ‘알버스’다. 알버스는 알바트로스에서 모티

점이라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고, 알버스는 새롭게 태

브를 따 서강을 상징하는 색과 왕관을 활용하고, FA와

어날 예정이다. 특정 커뮤니티를 나타내면 안 된다는

같은 모교만의 상황을 녹여내는 등 서강인이라면 누구

카카오톡 이모티콘 정책 때문에 기존의 알버스에 포함

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캐릭터다.

된 교표와 왕관 등 서강의 특징을 삭제했고, 현재 출시

고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김 재학생은 캐릭터

검수 중에 있다.

그리기를 가장 좋아했다. 특기를 살려 동기들을 캐릭터

캐릭터 라이센싱에 관한 정보와 도움을 구하려 눈코 뜰

화한 그림을 모교 하비에르관 복도에 전시하고, 캐릭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김 재학생은 지금

를 활용해 여러 일러스트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동기

하고 있는 일에서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이

의 소개로 캐릭터 외주를 의뢰받은 김 재학생은 의뢰

런 김 재학생의 목표는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이다. 롤

인이 부탁한 캐릭터를 여러차례 수정한 끝에 완성했다.

모델은 정철연 만화가다. 그가 그의 작품 ‘마린블루스’

“부탁했던 부분을 삭제하고 조금 더 특색을 살리면 모

에서 밝힌 ‘자신만의 캐릭터 카페를 차려 거길 집으로

교 마스코트로 써도 손색이 없겠다”라는 의뢰인의 호

삼아 자고 싶다’라는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평에 가능성을 엿본 김 재학생은 반응을 살피려 페이

“정철연 만화가처럼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끝까지 하

스북 ‘Sogang Univ.’ 페이지에 알버스 이모티콘 여러

며 살고 싶습니다. 언젠가 휴학을 꼭 해보고 싶은데 진

개를 만들어 올렸다.

로랑 상관없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도전과 실패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모교 공식 캐릭터로 추

를 함께 느낄 겁니다. 그렇게 진짜 좋아하는 걸 찾아가

진해 봐도 괜찮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사업화에도 관

고 싶습니다.”

심이 있어 LINC 사업단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지원

글·사진 한채영(12 사학) 학생기자

했고, 선정됐습니다.” 이에 김 재학생은 모교 발전홍보팀을 찾아가 알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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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의 노래’음원 제작 프로젝트 잰걸음

서강 하나되어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홈커밍데이에서 서강의 노래가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마음을 모아 준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 장동국(64 경제), 배영호(79 신방), 장철호 (83 경영) 동문을 비롯한 모든 동문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인에게 리워드를 협찬해준 모교 발전홍보팀, 도서 를 기증해준 故장영희(71 영문) 동문 유가족, 김상아(87 불문), 김설아(99 국문, 필명 김지완) 동문, 머그컵을 제 공해준 장지만(03 경제) 동문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로 시

인사 남깁니다. 특히, 음반에 무상으로 음원을 제공해

작하는 ‘서강의 노래’ 음원 제작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준 김영수(75 정외), 강승원(79 물리), 장동준(93 영문),

진행 중입니다. ‘서강의 노래’는 1983년 대학가요제 대상

정의헌(03 경제)-박해영(05 전자) 동문 부부, 최고은(03

을 수상한 에밀레의 심재경(83 신방) 동문이 작사·작곡

불문) 동문과 멀리 미국에서 큰 힘을 보태준 이조안(64

한 곡입니다.

영문) 동문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몇몇 동문들이 음원

서강의 노래가 모교를 널리 알리는 노래로 자리 잡아

제작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74 신방 오진규)를 결성하

서, 동문들이 애교심도 키우고 서강인으로서 자존감도

고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제작비 마련을 위해 크라

가지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강을 사랑할 수 있는 작은

우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펀딩

씨앗이 되길 희망합니다. 서강가족 여러분의 지속적인

21’ 기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직접 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진위 계좌로 입금한 동문을 포함해 모두 70명이 참여한 덕분에 충분한 음원 제작 재원이 마련됐습니다. ‘서강의 노래’는 9월 중 완성을 목표로 현재 편곡 작업

서강의 노래 제작 추진 위원 일동

중입니다. 동문 20여명이 합창으로 함께하기에 웅장하

오인숙(60 영문), 오진규(74 신방), 김영수(75 정외), 강석미(82 컴퓨터), 심재경(83 신방), 이창섭(84 국문),

면서도 서강과 서강인의 자랑임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

임형택(90 신방)

인 곡이 될 전망입니다. ‘서강의 노래’는 CD로 제작하는 데, CD에는 서강 출신 가수들의 노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86학번 입학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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