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2016·10-11 │ Vol.414
서강옛집 2016·10-11 Vol. 414
대의 자랑이어라
g is proud of you
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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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4호
서강옛집
특집1
2016·10-11 Vol.
414
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02
특집1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2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희웅 총학생회장
15
캠퍼스 인물 이하준(12 경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16
모교소식
20
특집2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특집2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희웅 총학생회장 동문장학회 30주년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30
동문 소식
35
위령미사
작고 서강가족 명단
37
동문 동정
39
동문회비
40
장학 소식
서강동문장학회 30주년 2016학년도 장학증서수여식 46
장학기금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10
10
11
12
28
29
특집1 -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서강 지배·운영구조 정상화 향한 발걸음 남양주 캠퍼스 추진에서 법인 이사회 개혁 요구까지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회가 7월 15일 남양주캠퍼스 추진 보류를 결정한 이후, 다 양한 움직임이 급박하게 펼쳐져 왔다. 한국예수회가 좌우해온 무능력한 법인이사회 의 현실을 알게 된 많은 동문과 재학생들이 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걱정하기 시 작했다. 총학생회장은 단식 농성에 들어갔고, 총동문회는 학교 운영 구조를 정상화, 민주화, 다원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범 서강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동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10년 이후 상황 전개를 날짜순으로 정리했다. <서강옛집 편집위원회>
2010
02.17
이상웅 총동문회장, 정제천 관구장과 상견례 회동
법인-학교-경기도-남양주시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남양주캠퍼스 사업 및 학교상황 의견교환
교무위원회 ‘남양주 프로젝트’ 논의·통과
2013 07.19
2013
07.25
2014 12.18
법인이사회 기본협약 체결에 관한 건 의결
법인-학교-남양주시-남양주 도시공사, 기본협약 체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 위원회, 개발제한구역(GB) 조건부 해제
2
2016
06.28
2016
법인이사회 ‘교육부에 대학 위치변경(일부이전) 계획서 제출 건’ 보류
05.19
대학평의원회 ‘남양주 프로젝트’ 심의·통과
2016
05.03
학교, 동문포럼 개최 342억원 기금 약정 받음
12.21
2015
2016 07.15
2016
08.12
2016
09.01
2016
09.06 재학생 200명, 개강미사 때 이냐시오 성당 계단에서 침묵시위 요구사항 -법인의 남양주 캠퍼스 반대이유 해명 -남양주시의 소송대책 공개
동문회 대표단, 관구장 신부를 비롯한 3명의 법인이사 신부와 면담
<서강옛집> 9월호 발간. 관구장 및 법인이사 신부 면담록 담은 긴급진단 기사 게재
학교, ‘남양주 프로젝트’ 학생 설명회 개최
2016
09.08
2016
09.09 법인이사회, 남양주 캠퍼스 학생설명회 개최 - 재학생, 교직원, 교수, 동문 등 1000여명 참석, 열띤 공방
법인이사회 ‘교육부에 대학 위치변경 (일부이전) 계획서 제출에 관한 건 (재상정)’ 수정안 부결
이장규 대외부총장, ‘예수회의 서강대 사유화’ 지적하며 남양주캠 퍼스 설립기획단장직 사퇴
2016
유기풍 총장, 예수회 니콜라스 총원장 신부 에게 보내는 탄원서 발송
2016
총학생회 산하 중앙운영위원회 ‘이사회는 각성하십시오’ 성명
09.12
09.13
3
특집1 -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총동문회 회장단-이사 연석회의, 총학생회 격려방문 박문수 이사장 ‘서강공동체에 드리는 글’ 발표 0시부터 총학생회장과 지식융합학부 학생회장, 단식농성 돌입 재학생 서명운동 실시, 5일간 2670명 서명
2016 09.19
2016
09.21
- 대화와 소통으로 분열보다 협조와 상생으로 이끌어 달라고 요청
정치외교학과 교수진, 성명 발표 - 법인이사회 신부이사 정원 축소 등 요구
2016
요구사항 -법인이사회 신부이사 3명 이하로 축소 -비(非)신부도 법인이사장 맡을 수 있게 개방 -한국관구장과 부관구장의 법인이사 겸임 금지 -법인 사무처장인 예수회 신부가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상임이사 직제 폐지
2016
* 9월 28일 현재 4400명 서명
2016
법인 임시이사회 개최
09.23
09.26
이사장 직속 TFT가 절충안 제안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25대 37로 부결
요구사항 -법인이사회 예수회 이사 비율 축소(6→4명) -법정부담전입금 완납 -남양주 캠퍼스 사업 확결
총동문회, 법인이사회에 공문으로 법인이사회 개혁 요청하고 동문대상 ‘범 서강 서명운동’ 시작
09.22 김성천, 김순기 등 교수 11명 ‘총장님께 드리는 공개서한’ 발표
총학생회 주최 전체학생총회, 재학생 8100여명 중 977명 참석
- 남양주시의 최고장 대응 방안 논의하고 전체학생총회에서 결의한 3가지 요구안은 논의 안함
2016
09.27
2016
09.29
유기풍 총장 “한국예수회 학교경영 에서 손 뗄 것” 촉구하며 전격 사퇴 박문수 이사장 “총장사표 반려” 뜻 밝혀
4
‘더 나은 서강’을 바라며 재단을 다시 생각한다 서강대학교의 주인은 누구일까?
이사회 운영은 얼마나 투명한가?
모교 법인 이사회는 ‘신부 이사 과반수’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안건 심의를 하면서 학교 집행부 관련 책임
현재 이사 11명 중 6명이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들이다.
자 배석을 금지해왔다. 이사회 회의록 작성도 녹취록
예수회 한국관구가 학교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배한다.
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요약이 이뤄지지 못하
예수회 특유의 조직문화는 ‘순명’(順命), 즉 검찰의 ‘검
며, 대내용과 대외용을 따로 작성하는 경우마저 있는
사동일체 원칙’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반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의록마저 불투명하게 선택적으
넘는 신부 이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예수회 한국관구
로 만들어진다면 전횡과 무책임을 방지, 견제할 장치
차원의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는 구조로, 관구장 유일
가 없는 셈이다.
지배체제의 위험성을 늘 안고 있다.
재단은 학교 발전에 무엇을 기여해왔나? 한국예수회 관구장은 어떻게 이사회에 영향력
지난 10년간 재단이 학교에 낸 법정부담전입금은 약
을 행사하는가?
19억 원에 불과하다. 예수회 한국관구가 사실상 지배
정관 26조에 따르면 이사장의 자격은 예수회원으로
하는 재단은 재정 확충 능력을 상실한 채 지배권만 행
제한되며,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신부들이 관
사해온 것. 학교 재정 상황은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악
구장의 뜻을 따라야 하는 구조에서 사실상 관구장이
화되어가는 가운데, 학교에서 예수회원에게 지출되는
지명하는 셈이다. 이사회 운영에서도 과반수 이사가
인건비는 증가해왔다.
예수회원이므로 관구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수 있다. 이사를 겸해온 현 관구장이 남양주캠퍼스를 비롯한
예수회 위스콘신 관구 시절 외국인 신부들이 재원 확
주요 사안을 좌우하면서도, 자신은 “이사들 중 한 사
충과 학교 운영 혁신에 부단히 노력하였던 것과 비교
람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이다. 일
하면, ‘예수회 한국화’ 이후 학교법인은 구조와 운영
말의 기대는, 9월 27일 이사회 직속 소통 TFT가 전한
실태, 학교 발전 기여도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누적
내용이다. ‘관구장이기에 이사로 재임한 것이 아닌 교
시켜왔다. 더구나 ‘인성(人性) 교육’ 외에 학교 발전의
육이사로 2008년 부터 재직했다’며 ‘여러 가지 오해를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해왔다. 비민주성, 폐
불식하고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쇄성, 독단성, 불투명성, 비(非)전문성, 무(無)비전, 비 밀주의, 무책임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5
특집1 -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국내외 종교계통 대학 학교법인의 구성은? 설립 당시부터 기독교계 정체성을 지녀 온 대표적인
사장은 2013년 초 하버드 비즈니스리뷰(HBR) ‘세계
사학으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있다. 학교
100대 CEO’(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12인이며 구성 원칙은 다음
World) 12위에 오른 인물.
과 같다. 기독교계 2인, 총동문회 2인, 총장 1인, 사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사학, 동국대학교 학교법인
유지 4인(연세대 출신 2인, 기독교계 2인), 개방 이사 3
은 12명 중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하여 9명이 스님
인. 현 이사장은 김석수 前 국무총리이며 이사는 다음
이다. 동국대는 총장과 이사장 선임에 대한 조계종 종
과 같다.
단 개입 논란 등이 일어, 일부 교수와 학생들이 단식
이성희 목사, 서중석 목사(前 행정대외부총장), 박삼구
투쟁을 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직무대행 체제가 반년
총동문회장(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창일 前 연대 의무
간 이어지다가, 올해 6월 20일 자광 스님이 새 이사장
부총장, 김용학 現 총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원한
으로 선출되었다.
석(피터 언더우드), 설준희 前 연세의대 교수, 개방 이
참고로, 모교와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주요 대학 이
사 한승수 前 국무총리, 박종화 목사, 김선욱 前 이화
사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 왼쪽 예수회 신
여대 총장. 이 중 10명이 연세대 출신이다.
부 숫자, 오른쪽 전체 이사 숫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이화여자대학교 법인 이사회는 8인으로 구성돼 있다.
(11/44), 로욜라대(시카고, 5/34), 곤자가대(7/35), 포
이사장은 장명수 前 한국일보사 대표이사 사장, 이사
드햄대(7/40), 마케트대(6/30), 세인트루이스대(7/41),
는 윤후정 前 총장·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우복희
샌프란스시코대(11/43), 자비에르대(7/36), 시애틀대
前 이대 의료원장, 우창록 現 법무법인 율촌 대표, 정
(8/41), 보스턴칼리지(5/52), 우루과이 가톨릭대(5/18),
성진 前 법무부 장관, 안병영 前 교육부총리, 현정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로욜라대(3/10).
현대그룹 회장, 최경희 現 총장. 이 가운데 장명수, 윤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후정, 우복희, 현정은, 최경희, 이상 5명이 이화여대 출 신. 예수회 대학 중 명문으로 손꼽히는 조지타운대학의 이사회는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회원은 7명이 며 28명이 동문들이다. 現 윌리엄 J. 도일 이사장은 비 료기업 포타쉬 코퍼레이션(Potash Corporation) 최 고경영자와 회장을 지낸 조지타운 출신이다. 도일 이
6
불신과 매도에 상처입은 모교 위한 동문들의 기여 학교발전기금을 중심으로 한 동문들의 기부는 입금
9000만 원 수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동문들의
기준 약 522억 원, 약정기준 약 917억 원에 달한다. 남
기부가 법정부담전입금을 대신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양주캠퍼스 기부 약정금액은 342억 원이며 35억 원
아니다. 한국예수회 인건비로 학교가 써야 하는 돈이
이 입금되었으나, 학교법인 이사회가 사업에 제동을
최근 5년 간 16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어나는 사이
걸면서 입금도 중단되었다. 이사회의 행태에 실망하
에도, 동문들은 꾸준한 기부로 학교 발전에 기여해왔
고 분노한 일부 동문들은 입금한 금액을 돌려달라는
다. ‘동문들의 기부 약정을 어떻게 믿느냐’는 말은 ‘한
요구를 하였다. 학번 별 홈커밍을 계기로 기부한 금액
국예수회가 이끄는 무능 재단을 어떻게 믿느냐’로 바
은 11억5000만 원, (재)서강동문장학회 기부는 36억
꾸는 게 타당하다.
5000만 원이다. 동문 개인 기부도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이상웅 現 동문회장, 김호연, 김덕용 前 동문회장과 권혁빈 동문
최근 10년간 법정부담전입금 현황 (단위: 억원)
등이 105억 원을 기부했고,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동 문이 60억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해오기도 하였다. 이
년도
내야 할 법정부담액
실제 부담액
부담율
탑 등 다양한 실물 기부가 이루어져왔다.
06년
17.4
1.2
6.9%
지난 8월 23일에 열린 비상전체교수회의에서 일부 교
07년
19.5
1.2
6.1%
수들은 “동문이 학교를 망친다,” “동문 지원은 (필요
08년
24.7
1.2
4.8%
09년
27.9
1.0
3.6%
10년
35.3
1.0
2.8%
11년
40.0
1.0
2.5%
귀를 의심했다”라고 한다. 또한 한국예수회 정제천 관
12년
43.3
5.0
11.5%
구장은 동문들의 기부 약정에 대해 ‘약정을 어떻게 믿
13년
46.4
5.0
10.8%
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14년
50.2
1.2
2.4%
15년
56.6
1.1
1.9%
밖에도 조명 시설, 알바트로스탑, 운동장 시설, 시계
없으니) 더 이상 말도 꺼내지 말라”는 망언을 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 있던 한 교수는, “서강의 정체 (停滯)와 퇴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껴야 마 땅한 교수들이 아무렇게나 내뱉는 무책임한 발언에
‘돈 주고 뺨 맞는 격’이라는 시쳇말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10년간 재단이 낸 법정부담전입금이 연간 1억
7
특집1 -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회 총원장-서강공동체에 드리는 두 수장의 글 재단 이사회, 사실상 한국예수회가 남양주캠퍼스 추진에 제동을 걸면서 시작된 최근 사태는, 예수회 한국관구의 학교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로 진전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19일 유기풍 총장이 로마의 아돌포 니콜라스 예수회 총원장에게 보 낸 ‘탄원서’가 공개되었다. 같은 날 한국예수회 소속 박문수 재단이사장도 ‘서강 공동 체에 드리는 글’을 공표했다. 그 요점은 다음과 같다.
응답하라 예수회! 누구를 위한 학교인가?
고했다.
유기풍 총장 ‘탄원서’
유기풍 총장은 “예수회가 변화와 개혁을 반대하는 것” 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예수회 사제들의 일자
유기풍 총장이 아돌포 니콜라스
리가 흔들리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사회가 개혁
예수회 총원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프로그램을 막고 학교를 파행적으로 운영한다는 것. 전
예수회 한국관구의 파행적 학교
문성이나 업무능력과 무관하게 예수회 소속이면 학교
운영 및 정제천 관구장의 독단과
보직을 맡고, 예산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도 불허한다는
전횡을 지적했다. 학교 현실과 위
것이다.
기를 알리고 로마 총원 차원의 조
“창학 초기 미국인 신부들은 (학교를 위해) 돈을 벌어
사를 요구한 것. 유 총장은 예수회 한국관구의 파행적
왔으나, 지금의 한국 신부들은 예수회공동체를 위해 학
학교 운영을 “언젠가는 폭발할 수밖에 없었던 시한폭
교 돈을 씁니다.” ‘예수회 이사회’가 학교에 기여하지도
탄”이라고 지적했다. 예수회원들이 장악한 재단 이사회
못하면서 특권만 누리려 한다고 유 총장은 개탄했다.
가 관구장의 부당한 간섭을 따르며 개교 이후 최대 위
재단 전입금은 연간 1억 원 수준(전체 대학 중 130위)
기를 불러왔다는 것.
으로 정부 규정(55억 원)에 턱없이 모자란다. 학교는 7
남양주캠퍼스 사업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2009년부
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적립금은 바닥나고 있지만, 예수
터 추진해 왔다. 정제천 관구장도 “돈 문제만 해결하면
회원 인건비는 최근 5년 사이 16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동문들이 342억 원을
늘어났다.
약정하고 남양주에서 추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은
유기풍 총장은 재단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사실상 이
급물살을 탔지만, 관구장이 말을 바꾸고 이사회가 제
끈 인물로 정제천 관구장을 지목했다. 이사회 주변에
동을 걸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걱정하게 되었다. 학교와
고교동문 등 측근들을 불러들이고, 예수회 내부 자성
협약을 맺은 남양주시 측은 최고장을 보내 소송을 예
목소리도 묵살하고 있다는 것. 남양주캠퍼스 사업과
8
관련해 정 관구장은 “동문 기부금이 약정이므로 믿을
(바꿀 수 없는)’ 이행단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첫째
수 없다”고 말해 동문들의 반발을 초래하기도 했다. “차
남양주 캠퍼스 운용의 구체적 내용에 관한 학내 합의,
기 총장은 예수회 신부가 할 것”이라는 발언도 큰 파문
둘째 그에 따른 학부/학과/학생 이동계획에 대한 학내
을 일으켰다.
합의, 셋째 캠퍼스 이동에 따른 충분한 재정적 보장과
“예수회가 최소한의 리더십이나 재정조달 능력도 없이
안정성 확보입니다.”
계속 서강대의 경영을 장악하고 직접 개입을 일삼는 것
재단은 향후 서강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
은 옳지 않습니다. 서강에도 해롭고, 예수회에도 좋지
을 받아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
않습니다.” 유 총장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창학 당시
기로 했다. 남양주 측과는 사업 추진 조직을 정비한 후
예수회와 지금의 예수회는 달라도 너무 다르며, 그것이
에 로드맵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날 서강이 처한 위기의 원인’이라는 것.
“최종적으로 결렬되고 배상금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 에 대한 책임은 재단에 귀속됩니다. 학교 교비에 영향을
학내 합의와 재정 보장 선결돼야
미치지 않도록 재단의 재원 등으로 해결할 것입니다.”
박문수 이사장 ‘서강공동체에 드리는 글’
한편 재단이 학교 운영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이사장도 인정했다. 재단의 법정부담금과 관련해
박문수 서강대학교 재단이사장은
박문수 이사장은 “점차 전국 사립대 평균 이상으로 지
‘서강 공동체에 드리는 글’을 통해
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간고사 이후 공유하겠다”고
남양주 캠퍼스 사업을 둘러싼 혼
약속했다. 이사회 구성도 “법인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
돈과 갈등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
를 위해 점진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박 이사장은 서강대학교의 최종적인 운영 주체로서 재
서 ‘교육부 대학위치 변경 계획서’
단이사회가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책무
의 제출을 보류해 사업에 제동을 건 이유도 해명했다.
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최종적인 시한은 못
“남양주 캠퍼스 사업은 서강의 명운이 걸려있는 중차
박지 않았다. 글 권경률(90 사학) 편집위원
대한 일이므로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불가역적인
총원장의 ‘유감 답변’과
전이 존재한다며 ‘예수회대학은, 우리의 가치와 꿈을
이사장의 ‘못지킨 약속’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한 룰을 맹목적으로 따를 수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
아돌포 니콜라스 예수회 총원장의 답변이 9월 20일 도
한편 박문수 이사장은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
착했다. 총원장은 서강대 총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했다. 취임 뒤 낸 이사장 명의 첫 성명서에서 “9월 26일
△답변도 하기 전에 탄원서를 동문과 언론에 먼저 공개
예정된 이사회에서 ‘이사회 구성 개편과 강화’에 대해
한 것 △총장의 행동으로 학생, 동문, 예수회 간 의견대
논의하겠다”고 서강공동체에 약속했으나 빈말이 된 것.
립이 촉발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총장의 산
정작 26일 열린 이사회 때 안건으로 상정조차 안됐다.
학협력 비전은 존중하지만 교육에 관한 다른 의견과 비
10월 13일 이사회에선 제대로 논의될지 주목된다.
9
특집1 - 위기의 서강,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유기풍 총장 사퇴 “한국예수회 학교경영 손떼야” 갈했다. 유 총장의 사퇴 결심을 미리 접한 총동문회 현임 및 전 임 회장단 일부는 사퇴를 만류했으나, 유 총장은 9월 26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의 요구 사항인 이사회 개혁 등의 사안이 안건으로도 다뤄지지 않은 데 대해 개탄하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해 유 총장은 “목숨을 걸고 단식까지 단행하면서 호소 한 학생들의 요청도, 서강의 자랑인 총동문회의 요구 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무시했다”라며 “신부님들 이 세운 서강대학교가 신부님들 손에 의해 망가져 가고 유기풍 총장이 한국예수회가 모교 경영에서 물러나야
있는 오늘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서강을 아끼고 사랑
서강대가 살아난다며 총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9월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가감 없이 알리고, 그 대안을 촉구
29일 오후 2시 본관 4층에서 마련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 “개교 10년 만에 명
통해 유 총장은 “잔여 임기의 희생을 통해서라도 총장
문사학의 반열에 오른 기적의 대학인 서강이 심각하게
으로서의 마지막 책무를 다 해야겠다”라며 “예수회의
어려워진 근본적인 원인은 재단 이사회의 무능, 그리고
독선과 파행의 부작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그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예수회의 전횡에서 찾아야 한
간에 쌓여 온 누적이 남양주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다”라며 “예수회는 학교 경영에서 손을 떼고 신부님은
낱낱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세속적 욕심을 내려 놓으라”라고 덧붙였다.
2013년 3월 1일 총장 임기를 시작하며 “과거 성공을 뛰
한편, 기자 회견 직후 박문수 이사장 요청으로 본관 3
어 넘는 새로운 도전으로 서강대학교를 예수회 대학의
층 이사장실에서 총장 사퇴에 따른 반박 회견이 열렸
새 전형을 제시하는 국제적 명문대학으로 만들겠다”라
다. ‘이사장 소통 TFT 위원회’ 위원장인 유신재 신부
고 포부를 밝혔던 유 총장은 내년 2월 28일까지인 제14
와 함께 진행한 회견에서 박 이사장은 “유기풍 총장이
대 총장으로서의 임기를 5개월 앞두고 중도 사퇴하면
사직서를 제출하면 반려하겠다”라며 “남양주 프로젝
서 “서강을 구출하는 길은 지배구조의 정상화다. 이사
트는 무산된 게 아니며, 남양주시와 대화 끊은 게 아니
회가 예수회를 상전으로 모시는 지금의 기형적 지배구
다”라고 말했다.
조 속에서는 서강대학교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라고 일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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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민주화·다원화 서강개혁의 방향 천명 재학생 후배들이 단식 농성을 예고한 9월 19일 총동문 회 임원진은 긴급회의를 가졌다. 임원진은 모교의 근 본 문제와 최근 사태의 배경을 ‘재단 이사회 과반 이상 다수를 점해온 한국예수회 신부들이 명문 사학 서강 을 경영할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남양주캠퍼스는 더 이상 문제의 중심이 아니라 는 것, 재단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이 모교 발전을 저 해해왔다는 것, 학교 운영 구조 정상화와 혁신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 등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간 사학 문제가 ‘비리 재단’이었다면, 모교는 ‘무능 재단’이라
인 한국예수회 신부가 당연직으로 맡는 상임이사 직
는 새로운 문제를 던졌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제를 폐지하고, 법인 사무처장은 일반 사무를 처리하
긴급회의를 마친 총동문회 임원진은 모교 총장실로
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
옮겨 유기풍 총장, 이장규(69 경제) 대외부총장, 윤병
총동문회는 서명운동 취지에서, 예수회 교육이념 창
남(75 사학)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 교수들과 간담
달의 구심점이자 서강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한국예
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총학생회장을 만
수회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서강 운영구조의 정상
나 환담을 나눴다. 9월 21일 0시부터 장희웅(13 컴퓨
화, 민주화, 다원화, 그리고 광정(匡正)’의 이름으로
터) 총학생회장과 서혁진(14 아트앤테크놀로지) 지식
위의 사항을 요구한다는 점을 천명했다.
융합학부 학생회장이 재단 개혁 촉구하는 단식 농성
9월 23일에는 이상웅 총동문회장과 임원진이 농성 중
에 들어갔다.
인 후배들을 방문했다(사진). 9월 24일에는 61학번 강
다음날 22일자로 총동문회는 ‘범 서강 서명운동’을 시
이회 원로 동문 6명이 후배들을 방문했다. 원로 동문
작하면서 법인 이사회에 다음 사항을 요구했다. △한
들은 지쳐가는 후배들을 보며 참담한 심정으로 말했
국예수회원 이사를 이사회 정수(12명)의 1/4(3명) 이
다.
하로 할 것 △예수회원만 이사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미안하다. 너희들이 학교의 주인이니 절대 몸 상하면
경영능력과 사회적 명망이 있는 분들에게 개방하는
안 된다. 일부 신부들 때문에 학생들이 이게 무슨 고
것으로 개정할 것 △예수회 한국관구장과 부관구장
통이냐.”
의 학교법인 이사 겸임을 금지할 것 △법인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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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장희웅 총학생회장
재단개혁 요구 7일간 단식농성 장희웅(13 컴퓨터, 사진 오른쪽) 총학생회장
“선배님들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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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재학생 후배들은 19일 임시 전체학생총회를 열어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을 가결시켰다. 21일부터 ‘8000 서강인의 목소리에 응답하라’는 이름으로 서명 운동을 시작 했다. 장희웅(13 컴퓨터, 왼쪽 사진에서 오른쪽) 총학생회장과 서혁진(14 아트앤테크놀로 지, 왼쪽 사진에서 왼쪽) 지식융합학부 학생회장은 21일 0시부터 재단 개혁을 촉구하는 단 식농성에 돌입했고, 27일까지 7일간 온 몸을 던져 ‘이사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본관 앞 국 기게양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하고 있는 장희웅 총학생회장을 단식 첫날 만났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몸 상태는 어떤지 많이
그렇다면 앞으로 서강이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길 희망
걱정됩니다.
하시는지요?
제46대 총학생회장 장희웅 입니다. 공학부 학생회에서
‘자랑스러운 서강’ 같은, 어떤 큰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
활동했으며, 2015년 제45대 총학생회 집행부에서는 국
다. 그저 제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고, 졸업 후 서강
장, 집행부장을 맡았습니다. 현재 7학기까지 마치고 8
의 소식을 들으면 뿌듯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기 재학 중입니다. 힘들긴 하지만 아직은 견딜 만합
46대 총학생회는 어떠한 모토로 출범했나요?
니다.
2015년 제45대 총학생회에서 활동할 때 6시간 이상 회
서강 가족이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의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기 위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참석한 입시설명회에서 ‘작지만 강
노력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46대 총학생회는 이런 경
한 대학교’라는 서강의 소개를 들었습니다. 거기에 매력
험을 토대로 민주적인 학생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
을 느꼈고, 서강이라면 저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
태고 싶었습니다.
각했습니다. 그 뒤로 수능을 보고, 운 좋게 서강에 입 학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입학해 보니 입학 전에 가진 이미지와 차이가 있었나요?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제가 속한 공학부가 자랑스러웠 고, 스스로도 더욱 정진해서 그런 자랑스러움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으니까요. 하지만 공학부라는 작은 틀을 넘어 총학생회장을 맡고, 지금까지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작지만 강한 대학교’라는 서 강의 이미지가 ‘꼭 그렇지만은 않구나’라고 생각하게 됐 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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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장희웅 총학생회장
재학생들의 의견 수렴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요? 기본적으로는 중앙운영위원회(총학생회 상설 운영기구 로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각 학부 학생회장, 동아 리연합회 회장, 언론연합회 회장, 풍물패연합 의장, 여 학생협의회 회장, 복학생협의회 회장, 다소니회 회장으 로 구성)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 습니다.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 페이스 북(www.facebook.com/SogangStudentCouncil/)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 주 시는 의견에 즉각 답변해 드리지는 못하고 있어 송구 할 따름입니다. 그 외 이메일(oursogang2016@gmail. com)로도 의견을 받고 있으며, 모든 의견에 최대한 답 변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전체학생총회 가결 안건인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에 따라 ‘이사회 임원 중 예수회 출신 임원 수를 최 대 4인 이하로 감축’, ‘법정 부담금 기준액 전액 납부’, ‘남양주 캠퍼스 사업에 대한 진행 여부 확정’을 이사회
후배들이 단식농성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한 61학번 강이회(회장 홍범표) 동문들이 9월
가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하루빨
주인인 데 건강을 해쳐서야 되겠느냐”라고 단식을 만류했으나 장희웅 총학생회장은
리 학교가 정상화 되어서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
이날, 몸 상태가 나빠진 탓에 어지럼증을 느낀 장희웅 총학생회장은 누운 채 원로 선배들을
24일 본관 입구에 마련된 농성장을 찾았다. 윤부근(61 물리) 동문이 “너희들이 서강의 임시이사회가 열리는 9월 26일까지 버텨야한다며 듣지 않았다. 늦더위가 찾아온 무더운 맞이해야 했다.
경이 만들어지면 좋겠고, 총학생회도 재학생 복지를 위 해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문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서강의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강 구성원
‘비(非)운동권 총학생회’라는 평도 있는데, 이에 대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노력하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고 있습니다. 재학생들 또한 부족하나마 노력하고 있
과거와 달리 총학생회 성격을 막연히 운동권과 비운동
습니다. 더 많은 선배님들이 이번 사안에 관심 가져 주
권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습니다. 앞서 말씀
시고, 또 재학생들을 격려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
드렸지만 46대 총학생회는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적인
습니다.
학생사회를 지향합니다. 학교 바깥 사회적 문제에도 꾸
글·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준히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교내 및 교내 외. 양쪽 모 두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둘 중 어 느 한 가지라도 놓친다면 총학생회 직무를 온전히 수행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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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장 이하준(12 경제)
“건설적 논의 위해 최선 다할 터” 어떻게 할 것인가? 27일에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열겠다. 26일에 나온 이사회 답변을 수용할지 말지를 놓고 논의할 예정 이다. 단식 농성의 경우, 단식을 선언한 당사자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어야하므로 이후 농성 여부는 당사자들 뜻 을 존중할 것이다. 일각에서 나오는 재단 사무실 점거에 대해선 신중한 논의를 통해 입장을 정해야 한다. (*이사회 답변은 27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 25 대 37로 부결됐고, 단식농성은 같은 날 종료돼 신촌
9월 20일 제46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이사
연세병원에 입원했다. <편집자주>)
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전환 됐다. 비대위원장은 부총학생회장인 이하준(12 경제) 재
이사회 개혁 수준이 아니라 예수회 재단 퇴진을 요구하
학생이 맡았다. 비대위는 지난 여름 남양주캠퍼스 무산
는 재학생들이 있는데
위기로 드러난 이사회 구조개혁 문제에 재학생들의 의견
이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 총학과 비대위가 재단 퇴진
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뿐 아니라 장희웅(13 컴퓨
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적인 이유가
터) 총학생회장과 서혁진(14 아트앤테크놀로지) 지식융 합학부 회장이 9월 2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9월
크다. 재단 퇴진 이후 공백상태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23일 이하준 비대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없는데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지금은 이사회의 정상화를 요구해 서강의 미래에 대한 건설적
비대위의 활동 계획과 각오를 들었다.
인 논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 고자 한다.
46대 중앙운영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 이 유는?
모교를 걱정하는 동문들에게 한 마디만 해 달라
장희웅 총학생회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면서 중운위
서강에 애정을 가진 많은 동문들이 이사회 정상화를 위
의장 자리가 비게 됐다. 제가 맡아서 중운위를 이끌어
한 총학의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도 감
갈 수도 있었지만, 이사회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모교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비대위로 전환했다.
서 최선을 다할 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26일 이사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글·사진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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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전체학생총회 개최, 재단개혁 의결·점거농성 부결
1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이 운집한 임시 전체학생총회
를 제시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였다. 이후 참석한 재학
(이하 총회)가 9월 19일 모교 청년광장에서 열렸다. ‘이
생들과의 질의응답, 찬반 토론을 거쳤으며, 표결을 거쳐
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과 ‘약속 확답을 위한 실
찬성 574표, 반대 14표, 기권 374표로 가결됐다.
력 행사 결의의 건’ 등을 안건으로 다룬 이날 총회는 예
두 번째 안건인 ‘약속 확답을 위한 실력 행사 결의의 건’
정시간보다 45분 지연된 7시 15분에 개회했다. 정족수
의 주요 내용은 9월 26일 예정된 임시 이사회가 열리기
889명을 초과한 977명이 참여했다.
까지 본관 3층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을 점거하는 것이
총회는 총학의 안건 제시로 시작됐다. 첫 번째 안건인
었다. 이에 대해 총학은 이사회가 재학생의 요구를 외
‘이사회 정상화 약속 요구의 건’의 주요 내용은 예수회
면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번째
이사 비율 개편, 법정전입금 완납,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안건은 질의응답과 찬반 토론 후 이어진 표결에서 찬성
관한 입장 확정(확결)이었다. 총학은 이사회 임원의 구
359표, 반대 67표, 기권 551표로 부결됐다. 강풍이 부는
성에서 예수회 출신 임원의 수를 6명에서 4명 이하로 감
쌀쌀한 날씨에 총회가 길어지자 자리를 떠난 재학생들
축하고, 이사회의 세 단위인 예수회 신부, 교육행정 전
이 늘어나 이들 모두가 기권으로 처리된 까닭이었다.
문가, 법인 운영 전문가가 각각 같은 인원으로 이사회를
한편 전학총회가 끝난 뒤에는 자발적으로 나선 재학생
구성해 상호 견제 구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들이 본관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한 이사회가 법정전입금을 완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
재학생 30여 명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예수회는 물
고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 명확하게 결정해야 한
러나라”라고 외쳤다. 글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양주캠퍼스 사업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서강의 구성원이 납득할만한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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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개강미사 , 이준모(83 독문) 목사 강론 구하기 위해 졸업장을 따는 곳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묻고 씨름하는 자리여야 한다”라고 재학생들에 게 당부했다. 이후 김용해 신부의 안내로 참석자 소개가 이뤄졌다. 가톨릭 학생 단체, 학교 보직자, 예수회 사제 등이 차례 로 인사한 다음 박문수 신임 이사장 신부가 대표로 인 사말에 나섰다. 박 이사장은 “여러분을 섬겨야 할 이사 장으로서 인사한다”라고 허리를 숙인 다음 “정상 아닌 상황에서 이사장에 취임한 까닭에 취임 미사는 안 갖 2016학년도 가을학기 개강미사
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 이력을 간단하게 소
가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이
개한 박 이사장은 “서강이 안정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
냐시오성당에서 열렸다. 재학생,
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문,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
미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성당 복도에 마련된 국수와
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해 교목
김밥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한편, 박문
처장 신부가 주례를 맡고 예수
수 이사장 신부는 개강미사와 때를 같이 해서 이냐시
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오 성당 입구 계단에서 ‘이사회 태만경영 반대’, ‘Save
미사 도중 총동문회로부터 제20회 자랑스러운 서강인
Our Sogang’, ‘예수회는 서강대가 수단인가 목적인가’
상을 수상한 이준모(83 독문, 사진) 동문이 강론에 나
등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는 재학생들을 찾아
섰다. 인천 해인교회 목사이자 사단법인 인천 내일을
가서 “비가 많이 오는 데 학생들을 고생하게 만들어서
여는 집 이사장인 이 동문은 ‘갈릴래아에서 만나자’라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는 주제로 외환위기 이후 노숙인 재활을 위해 사회안전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발전홍보팀 제공
망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이 동문은 “예수님을 만나면 삶의 목적이 분명해진다”라며 “대학은 직업을
대학원 2017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정보통신대학원 2016년 후기 전형 실시
2017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생모집 일반 2차 전형이
정보통신대학원이 2016년 후기 일반전형과 편입학
실시된다.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인문사
전형을 실시한다. 석사 학위(야간) 과정으로 정보보
회, 이학, 공학 계열 각 학과를 모집한다. 11월 1일부
호,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사이언스, 사물인터넷,
터 9일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핀테크 전공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11일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터 25일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문의 02-705-8168(대학원 행정팀)
가능하다. 문의 02-705-8685(정보통신대학원 행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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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2016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15대 총장 추천위원회 구성 동문회 대표 4명 등 28명 제15대 총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 회’가 구성됐다. 학교법인은 9월 27일 동문 4명, 재학생 2명, 교수 14명, 직원 4명, 예수회 4명 등 서강 공동체 구성원 28명을 총장후보자 추천위원으로 임명했다. 추 천위원회는 11월 18일까지 규정 및 운영세칙 검토, 총 장후보대상자 심사 및 면담, 공개 소견 발표회 준비 및 진행, 총장후보자 선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학교법인은 10월 7일까지 제15대 총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총장후보 자격 요건은 △가톨릭 신자로서 신
2016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모교
앙과 정의의 실천에 투철한 분 △대한민국의 홍익인간
성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문
교육이념과 예수회 교육이념을 성실히 구현할 수 있는
수 이사장과 유기풍 총장, 심종혁(74 수학) 대학원장,
분 △교내외 인사로서 대학사회가 요구하는 학문적, 도
김용해(석사 88 철학) 교목처장을 비롯한 교내 보직자
덕적, 인격적 기준을 충족시키며 경영능력이 탁월한 분
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등이다. 모교 교직원, 예수회원, 동문 등으로부터 20인
김용해 교목처장의 감사기도와 심종혁 대학원장의 학
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거나 총장후보자 초빙위원
사보고 뒤 본격적인 학위수여식이 시작됐다. 일반대학
회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원, 경영전문대학원, 영상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38명에
문의 02-705-8102(법인사무처)
게 박사학위를 수여했고,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공 공정책대학원 등을 포함한 10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동문회 대표 (4인)
487명에게 석사학위를 전달했다.
김창배(77 경영) 장흥순(78 전자) 정은상(81 사학) 권혁빈(92 전자)
유기풍 총장은 “학위취득을 축하하며 인류와 우리 사 회가 직면한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과감 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학생 대표(2인)
문수 이사장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히 노력
김종혁(대학원 총학생회장) 장희웅(학부 총학생회장)
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러분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수 대표(14명)
글 반서연(12 사학) 학생기자 사진 발전홍보팀 제공
김경수 교수(국어국문학) 박정섭 교수(유럽문화) 김녕 교수(교육대학원) 김용수 교수(신문방송학) 장덕조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임채호 교수(물리학) 허남회 교수(화학) 김건수 교수(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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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교수(전자공학) 김주호 교수(컴퓨터공학) 최정우 교수(화공생명공학) 이한식 교수(경제학) 강호상 교수(경영학) 민재형 교수(경영학)
직원 대표(4명) 이종원 차장(노동조합위원장) 김옥란 과장(노동조합부위원장) 심상범 과장(노동조합사무국장) 유한덕 차장(교목팀장)
예수회 대표(4명) 송봉모 신부 전주희 수사 김우선 신부 배성문 수사
국내유일 사이배슬론 훈련
호연지기 장학생 유럽배낭여행
공경철(00 기계) 모교 기계공학과 교수, 나동욱 세브란
제2회 호연지기 장학생 결과발표회가 9월 8일 본관 4
스 재활병원 교수, ‘SG메카트로닉스팀’이 10월 8일 스
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84학번 홈커밍 준비위원
위스에서 열리는 사이배슬론에 출전한다. 사이배슬론
장을 맡았던 송상근(84 경영) 동문을 비롯한 동문 5명
은 하지마비 등의 신체운동장애를 가진 선수가 로봇을
과 김길선(84 경영) 대외교류처장 및 장학생 4명이 참
착용 또는 이식하고 운동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뇌-컴
석했다.
퓨터 인터페이스, 엑소레이스(착용형 로봇), 로봇의수,
호연지기 장학금은 ‘강심 84(84학번 홈커밍 준비위원
로봇의족, 기능성 휠체어, 전기자극 자전거 등 6개 종
회)’ 동문들이 조성한 장학금이다. 지난해 장학생 6명
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 교수의 연구팀은 엑소레이스에
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참여하며, 이 종목에 참여하는 한국 팀은 공 교수 팀이
이들은 항공료, 숙박비 등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아 여
유일하다.
름방학 기간 중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SG메카트로닉스팀이 개발한 입는 로봇은 ‘워크온수트’
이날 장학생들은 여행 경험을 발표했다. 스웨덴, 핀란
로, 공 교수는 “현 시점에서 연구가 완료된 착용형 로봇
드 등을 방문한 양소희(14 국제한국학) 재학생은 “다양
중에 가장 다리 움직임의 속도와 힘이 강하다”라며 “월
한 국적의 사람들에게 행복의 의미에 대해 묻고 그 답
등히 높은 계산능력 또한 워크온수트의 자랑이다”라고
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꿈꾸
말했다. 실제로 워크온수트는 40MHz의 빠른 속도로
었던 순간을 현실로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
계산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탑재했고, 모든 센서와 모터
다”라고 말했다.
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강을순(84 화학) 동문은 “후배 여행기를 들으면서 개인
공 교수는 “착용형 로봇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
적으로도 자극 많이 받았다”라며 “넓은 세상을 경험한
한 핵심연구분야 중의 하나다”라며 “우리나라뿐만 아
이번 여행을 통해 더 발전해 나중에 후배들에게 돌려
니라 전 세계의 모든 장애인들이 보행 장애에서 자유로
주는 따뜻한 선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형
워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은 미국이나 일
준(84 경영) 동문은 “약간은 경직되고 쫓기는 한국 현
본이 잘 한다’라는 편견을 버려주기를 바란다”라며 “적
실에서 벗어나 후배들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어도 착용형 로봇 분야에 있어서 한국 기술 수준은 세
만나면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말
계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했다. 글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사진 발전홍보팀 제공
글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사진 발전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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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 -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서강대학교의 동문 총 숫자는 2016년 8월 기준으로 7
대학원) 등이다. 특수대학원은 5개가 설치되어 있다.
만 8000여 명이다. 역사가 오래 되고 학생 숫자가 이
공공정책/교육/경제/언론/정보통신대학원 등이다. 각
른 시기부터 많았던 다른 대학들과 비교하면, 상대적
대학원 별 졸업생 숫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
으로 적은 편이다. 한편 모교의 전문대학원과 특수대
신학대학원 547명, 국제대학원 540명, 영상대학원
학원 과정을 마친 동문 숫자는 1만 4963여 명이다. 모
504명, 경영전문대학원 4548명, 법학전문대학원 185
교 학부 출신으로 모교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에
명,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대학원) 182명(이상
진학한 동문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중복되는 숫자가
전문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 1472명, 교육대학원
많지만 일단 단순 비율로만 보면 19%에 달한다.
2489명, 경제대학원 1764명, 언론대학원 1668명, 정보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총동문회’라는 명칭이 말해
통신대학원 1064명. 사회적 수요나 대학원 특성 상 경
주듯이 전문·특수대학원 동문들을 아우르는 조직이
영전문대학원과 교육대학원 동문 숫자가 상대적으로
다. 학부 출신 동문들이 총동문회의 근간을 이루기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총동문회는 대학원 동문들의 친목, 유대 강화
모교의 전문·특수대학원은 각 대학원 설치 초기부터
와 총동문회 참여 확대를 위하여 나름의 노력을 꾸준
차별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무엇보다도 엄
히 기울여왔다. 전문·특수대학원 동문들 중에서 모교
정한 학사관리와 내실 있고 충실한 수업이 차별성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하고 헌신하는 동문들
바탕이 되었다. ‘교수는 적당히 수업하고 원생은 적
도 드물지 않다. 서강 동문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러
당히 다니면서 적당히 졸업할 수 있는’ 많은 타 대학
운 서강인상’ 수상자도 나왔고, 총동문회 회장단이나
들과 달리,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학부 교육의 엄정성
이사회에도 참여해왔다.
과 내실이 전문·특수대학원에서도 구현되었던 것이다.
현재 모교에는 전문대학원 6개가 설치되어 있다. 신
‘적당히’가 아니라 ‘특별히’라는 점이 모교 전문·특수
학/국제/영상/경영/법학/기술경영 전문대학원(MOT
대학원 동문들의 특별한 자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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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문대학원 세계적 수준의 경영교육 실현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
1981년 3월에 문을 연 경영전문대학원은 서강의 명실
BK21(브레인코리아21)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과 연구
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는 최대의 학술 지원 사업인 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더구나 최고의 국제적 연구
상부한 전문대학원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출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지원하는 WCU(세계 수준의 연
당시 석사학위 과정으로 인사관리론, 생산관리론, 재
구중심대학 육성 사업: World Class University)
무관리론, 회계학, 마케팅관리론, 국제경영학, 무역학, 관리경제학 등 모두 8개 전공과정에 정원 300명 규모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였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제1경영관 마태
현재 는 박사과 정 도 설치되어 있으며 석 사과 정
오관과 제2경영관 금호아시아나 바오로관을 갖추고
은 SIMBA(주간MBA), Pro-MBA(야간MBA),
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MBA 졸업생을 위한 레벨업
SE M BA(주말M BA ), F E M BA(금 융E M BA ),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CoMBA(컨설팅MBA), GSM(글로벌서비스경영학과)
을 통하여 졸업생들은 최신의 경영 환경과 이슈를 접
등이다. 이 중 재학생과 동문 숫자가 가장 많은 Pro-
하며 이해할 수 있다.
MBA 과정은, 최신 경영이슈들을 파악하여 현업에
재학생 원우회와 졸업생 동문회 활동도 활발하다. 졸
반영하고, 더욱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실무전문가로
업 후에는 경영대학원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분기별
성장하려는 직장인들이 대다수다.
세미나와 총장배골프대회, 송년모임, 총동문가족등반
경영전문대학원은 개교 초기부터 세계적 수준의 경
대회 등에 참여한다. 와인클럽과 여행클럽도 있어 취
영교육,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해왔다. 이러한 지향
미를 함께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대한민국 경영대학
점에 맞춘 꾸준한 노력의 결과 경영교육 국제인증기
원 교육의 최고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성취하기
구인 AACSB의 멤버십을 취득함으로써, 명실 공히
위한 모교 경영대학원의 노력에는 마침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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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 -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언론대학원 ‘서강은 하나’를 모토 삼아
문사 대표이사가 맡고 있으며 상임고문, 수석부회장, 부 회장, 감사 그리고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진은
언론대학원은 1992년 8월 신문출판학과, 방송학과, 광
사무총장과 기획, 홍보, 대외협력, 조직관리, 미디어, 스
고홍보학과에 석사학위과정 57명과 연구과정 4명으로
포츠레저, 공연, 섭외, 재무, 총무, 이벤트 등 각 분야 이
개원하였다. 2013년에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전공을 신
사들로 조직되어 있다. 언론대학원 각 전공 과정을 대표 하는 동문들과 동문회 조직 운영을 책임지는 동문들로
설하였고 같은 해부터 방송, 광고홍보, 미디어교육, 디지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털미디어, 신문출판, 연극영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7개 전공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2016년 8월 졸업자
‘서강은 하나’라는 모토를 가지고 신입생 입학식부터
를 포함한 졸업자 수는 1688명이며 재학생은 현재 294
오리엔테이션 등 재학생 행사에 졸업 동문들이 적극
명이다. 모교의 언론대학원은 몇 가지 점에서 분명한 차
참여한다는 점이 언론대학원의 큰 자랑이다. 동문회
별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와 원우회가 연합 주최하는 행사로 홈커밍 치맥데이(상
실무 전문가를 적극 활용한 교수 초빙(겸임, 대우 등)으
반기), 홈커밍 소족데이(하반기), 체육대회(상반기) 등이
로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전수됨으로써
있으며 대동단결 등반대회도 원우회와 동문회의 구별
산업과 연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최신의 관련 산업 현장
이 없다.
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가 조화되는 커리큘럼을 탄
동문회가 원우회의 실질적인 멘토 역할을 해왔으며, 이
력 있게 운영해왔다. 전공과목 외 전공 간 교차 수강을
를 통하여 평생에 걸친 끈끈한 선후배로 인연을 맺는
통하여 인접 관련 분야 지식을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경우가 드물지 않다. 또한 등산동아리 고투게더, 극단
해왔다. 여기에 서강의 전통인 철저한 학사 및 출결 관
세로보기, 사진동아리 빛그림, 가톨릭 동아리 기먹사
리는 기본이다.
(기도하고 먹고 사랑하자), 골프동아리 서강알바트로스
현재 언론대학원 총동문회장은 정영무(17기) 한겨레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취미와 우애를 모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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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위해 2년마다 커리큘럼을 연동시킨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최고의 융합성과 현장성
각 분야 저명 강사와 최고경영자 초빙 특강인 ‘금요 포럼’은 각종 기업 정보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CEO 출신 전임교수진과 산 학협동 겸임 교수진 34명은 산학연계 프로젝트 및 인 턴십을 제공해 실용교육을 도모한다. 미국 일리노이 대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2년차 방학기간에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지역 혁신 클러스터를 방문, 노하 우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경영대학원 동문회(회장 1기 황재호)와 원우회 는 조직 및 활동이 탄탄하고 체계적이다. 동문회는 등산대회, 골프대회, 체육대회, 송년의 밤 등을 개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을 결합해 실무능
해왔으며 올해 진행된 등산대회에는 교수진 및 동문
력을 갖춘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
12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졸업 후에도
육과정이다. 지속적인 R&D 예산 확대로 투자규모는
금요포럼, 서강MOT CEO 포럼, 서강 가족기업 협의
선진국 수준이나 R&D 투자 효율성은 낮은 국내 상
체 등을 통하여 학교, 재학생, 졸업생 간 유기적인 네
황에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함께 갖춘 석·박사급 고
트워크 구축에 힘쓴다.
급 인력 양성은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 입학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졸업자는 182명,
공공정책대학원 경계를 넘는 입체성과 종합성
재학생은 104명이다. 원생들은 특성상 이공계열 엔
공공정책대학원은 1988년에 국제관계학과, 언론공보
지니어 출신들이 주를 이룬다.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학과, 정보처리학과 등 3개 학과 18개 세부 전공으로
경영성과 제고와 사업화 성공률 향상에 필요한 지식
출발하였다. 국내외 현실 변화에 발맞추어 북한학과와
을 쌓으려는 원생들이 많다. 졸업(1~4기) 후 창업에
중국학과, 그리고 사회복지, 환경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나선 동문이 14명에 이르며 전일제 원생들은 주요 대
학과들도 연이어 신설하였다. 국내 최초로 지역학 특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수대학원을 설립하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대다수 MOT 학위과정은 기존 공과대학에 설
현재는 국제지역학계열과 공공정책계열의 양대 계열
치돼 구조적 한계가 있다. 반면 모교 대학원은 공대
아래 국제관계·통상외교, 북한·통일정책학, 중국학, 사
나 경영대에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기술과
회복지학, 사회문화정책학, 행정·법무·환경학, 정치경
경영이 균형 있게 융합된 교육을 시행한다. 철저한
영학 등 7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언론공보학과는 언론
수요자 중심 교육시스템도 장점. 전문 경영인 300명
대학원으로 발전적 통폐합을 이루었고 정보처리학과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필요 교과목을 편성하
는 정보통신대학원으로 ‘분리 독립’하였다. 세부 전공
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
은 27개에 달한다.
모교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1년 제1기 5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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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 -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이러한 계열 및 전공 다양성은 공공정책대학원의 중요
전공이다. 가톨릭 세계관을 사회복지학에 접목시켜
한 특징이다. 원생들이 희망할 경우 소속 계열 및 학과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전
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을 청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인을 배출한다.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실질적으로 폭넓은 지식을
졸업 동문들은 동문회(회장 20기 조화수) 주최 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기 전공 분야의 전문성
산행, 홈커밍데이, 신학대학원 개원기념행사, 원우회
과 함께 학문 간 융합성, 입체성, 종합성을 충분히 누
주최 성지순례 등에 참여하며 유대를 강화해나가고
릴 수 있다는 것이 공공정책대학원의 큰 특징이다.
있다. 모교 신학대학원은 성직자·수도자만 입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일반인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
신학대학원 인문사회과학과 복지 현장의 융합
다. 실제로 동문들 중 상당수가 일반인이다.
국제대학원 글로벌 리더십의 산실
신학대학원은 1994년 신학과와 철학과를 둔 수도자 대학원으로 출발하였다. 이듬해 환경신학과, 그리스 도교사회학과(사회복지) 석사과정을 증설하였으며 1999년 전문대학원 인가를 받았고 2000년에 신학과 박사과정을 개설하였다. 2005년에 신학대학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2011년부터 석사과정에 인문계열의 신학전공과 철 학전공, 사회계열의 사회복지학전공과 가톨릭사회복
국제대학원은 1997년 3월에 제1기 원생 30명이 입학
지학전공을, 박사과정에 인문계열의 신학전공과 사
하며 출발하였다. 1999년 전문대학원 개편 승인을 받
회계열의 가톨릭사회복지학 전공을 두고 있다. 모교
아 박사과정을 설치하였다. 현재 국제관계(국가정보
신학대학원의 차별점은 가톨릭사회복지학(Caritas)
학 포함), 국제통상, 국제금융, 한국·동아시아 등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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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운영 중.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 지식과
김영주, 문명순 김정록 의원 등을 들 수 있다.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력 양성이라는 개설 취지에 따
재학생 조직으로 기별 원우회와 총원우회(회장 31기
라, 수업은 100퍼센트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재학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가 있으며 동문회 주관
생 비율이 80퍼센트 이상이다.
등반대회나 송년의 밤 행사에 재학생과 교수들도 적
졸업 동문 중 ‘베트남 공주’ 돈느휘쩌우(2011년 졸업)
극 참여하여 끈끈한 유대 관계를 자랑한다. 재학생 및
씨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돈느휘쩌우 씨는 1945년
대학원 행사에도 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한다. 재학 중
까지 존속한 베트남 응우옌왕조의 마지막 왕 바오다
수강과목에서 선정하는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특강’
이의 첫째 증손녀다. 호치민대학 한국어학과를 졸업
이나 매년 교수 한 명, 동문 한 명에게 수상하는 서강
하고 한국 기업에 근무하다가 한·베트남 경제협력에
경제대상은 경제대학원 특유의 전통이다.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모교 국제대학원을 택했다. 국제대학원은 33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원생
교육대학원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배움터
들이 어울려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큰 특징이다. 이중 학위 등 자체 교환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졸업 후 국제 기구 및 국제 통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타 대학원에 비해 장학금 혜택이 많 은 것도 특징.
경제대학원 ‘경제학 서강’의 자부심으로 경제대학원은 1991년 경제이론과 현실경제 분석능력 을 겸비한 창조적 경제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경제 정책대학원으로 개원했다. 1994년 경제대학원으로 명 칭을 바꾸었고 공공경제, 국제경제, 금융경제, 노동
교육대학원은 1989년에 석사학위과정 정원 60명으
경제, 정보기술경제, 의회경제, 경제이론, 부동산경제
로 개원하였다. 전공은 국어교육, 영어교육, 독어교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현재 졸업자 수는 1,764명이며
육, 불어교육, 역사교육, 수학교육, 체육교육, 사회교
재학생은 213명이다.
육, 교육과학(교육 행정학, 교육공학) 등이었다. 2008
경제대학원 지원자 대부분은 기업체에 재직 중이며
년 사회교육전공을 평생교육전공으로 2009년에는
현업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입학한다.
교육과학(교육행정학, 교육공학) 전공을 교육공학·교
다른 전문 분야 직업을 구하기 위하여 좀 더 공부하려
육행정 융합전공으로 변경했으며, 2012년에 독어교
는 지원자들도 있다. 정치인 가운데 경제이론과 정책
육전공과 불어교육전공이 폐지되었다.
을 깊이 공부하고자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19대 국회
2016년 8월 기준 졸업생은 2489명이며 이 중 상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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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 -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리 전공이 445명, 영어교육 전공 404명, 수학교육 전
42명, 석사 462명이며 현 재학생은 77명.
공 379명이다. 현재 재학생 숫자는 354명. 교육 및 관
모교 영상대학원의 영화 전공은 특히 다큐멘터리 장
련 분야 전문 지식과 이론 및 응용 방법을 배우고 연
르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화콘
구하려는 현직 교사들, 그리고 교사직을 지망하는
텐츠 전공은 영상예술과 공학의 융합을 추구해왔다
예비 교사들이 대부분이지만 상담심리나 교육사업에
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학원
뜻을 둔 경우도 있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교류는 주로 개인적인 작품 활동
1999년 설립된 원우회(회장 15기 김창환)는 회장, 부
을 매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재학 시절부터 프로젝트
회장, 감사 및 재무, 총무, 감사, 섭외, 홍보부장, 8명
를 함께 진행했던 경험이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경우
의 전공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산관에 교원임용
도 많다.
시험 준비실을 운영 중이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상대학원에 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경영전
(cafe.naver.com/soganggse)과 페이스북 페이지
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등 재학생 및 졸업생 소통의 장을 운영 중이다.
대학원 수준에서 영상 분야 산업 현장, 실무 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
영상대학원 영상예술과 공학의 만남
는 것이다.
법학전문대학원 특화된 질적 우수성
영상대학원은 1999년 9월 영상미디어학과, 디지털영 상학과, 광고PR영상학과 석사학위과정 학생 18명으 로 개원하였다. 2000년부터 7년간 BK21(브레인코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2008년 9월 1일 설립되었다. 입
리아21)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후 학과 명칭 변경,
학 정원은 강원대·건국대·제주대와 함께 25개 로스쿨
학과 폐지, 신규 전공 개설, 구조 조정 등을 거치며
중 가장 작은 규모지만 ‘작지만 강한 로스쿨’로 통한
현재는 영화 전공, 문화콘텐츠 전공, 영상공학·예술
다. 기업(금융)법에 특성화 된 커리큘럼, 체계적인 법
공학 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졸업자 수는 박사
률실무 네트워크, 철저한 학사관리 등 내실을 갖춘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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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새로 양보다 질을 중시했다.
명칭을 변경하였다. 21세기 정보기술 시대와 정보화
이를 통해 졸업생 취업률이 높고 입학 경쟁률은 전국
사회를 앞장서 이끄는 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정
최고 수준이다. 모교 로스쿨은 기업법 전문 법조인 양
보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전문 분야에 대한
대학원 특성상 IT 업계 종사자들이 대부분이며, 최근
소양을 갖춘 졸업생들은 은행,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크게 부각되는 핀테크 전공을 개설한 후 금융업계 종
보험회사 등 금융권 진출이 활발하다.
사자들도 다수 지원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16년 8
김앤장·태평양·광장·세종 등 대형 법무법인과 함께 진
월까지 졸업생 1064명, 재학생은 2016년 4월 기준 수
행하는 인턴십은 멘토시스템을 접목시켜 진행되며,
료재학생 포함 168명이다.
실질적인 변호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공기 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의뢰인과 직접 접촉하는 기 회를 제공하는 클리닉 프로그램도 특장점. 2015년 2월 기준으로 그 전 3년 간 변호사시험 합격 자 총 96명 중 94명이 취업해 97.9%의 취업률을 보였 다. 주요 10대 법무법인을 비롯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법원, 검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특성화에 맞게 기업 진출 비율도 꾸준히 높은 편.
정보통신대학원 첨단융합 시대를 이끄는 전문적 리더십
정보통신대학원 동문회(회장 38기 이창훈)는 총무·기 획관리, 재무회계, 기획, 홍보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 으로 동문 네트워킹을 강화해왔다. 원우회는 기수별 모임, 홈커밍데이, 정보통신인의 밤, 등반 대회, 신입 생 OR, 봉사활동, 스터디그룹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 다. 이러한 원우회 활동에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 음은 물론이다. IT업계 최고 전문가가 최신 동향 및 이슈를 강의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전략 특강’, 장학금 혜택 재학생 40% 이상이라는 점도 타교 유사 과정과의 차별점이다.
정보통신대학원은 1988년 공공정책대학원 정보처리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학과로 출발하였다. 1997년 정보통신·첨단기술대학 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여 이듬해 정보통신대학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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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 - 전문·특수대학원, 그 특별한 자부심
서강MBA, 도전하는 사람만의 특권 최염순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장
30년 전 서강 MBA에 입학했던 나는
우리 조는 매주 몇 번씩 만나 의논하고
지금도 ‘서강MBA’ 소리만 들으면 가
연구했다. 나도 논문을 읽고 회사를
슴이 뛴다. 내 가슴 내 행동에는 항상
찾아다니며 배우고 토론을 하고 정리를
서강MBA에 대한 자부심이 자리 잡
하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우리
고 있기 때문이다. 환갑을 넘긴 지금
는 각자가 각 기업의 대표이사가 된 입
도 열정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새로
장에서 연구하고 토론을 했다.
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것
졸업과 더불어 나의 열정을 발휘할
은 내가 서강MBA에서 받은 크나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
큰 선물이다.
다. 최선의 나 자신을 만들어보자. 그
MBA 13기 입학여행, 세미나가 끝나고
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최선의 자 신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 가
동기들하고 어울려서 술을 마시면서 참으 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다에 취해서, 동기들에
족, 친구, 주위 분들이 반대했지만, 나는 자신감과 열
게 취해서, 우리는 첫 여행부터 가슴 속에 있는 자신
정이 있었다. 1990년 6월 주식회사 성공전략연구소를
의 내면을 조금씩 털어놓았다. 왜 서강 MBA에 들어
설립했다. 그리고 미국의 데일카네기 코스를 국내에
왔느냐?, 무엇을 배우고 싶으냐? 졸업하면 무엇을 하
도입했다.
고 싶으냐? 각자가 자기 생각을 얘기했다.
지난 26년간 밤낮없이 일하면서 도전했다. 힘이 들었
나도 한 마디 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서강 MBA에 입
다. 정말로 힘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힘을 쓰면
학을 했다고, 졸업하면 내 사업을 멋지게 하겠다고 큰
힘이 생긴다”고 외치면서 일을 즐겼다. 다시 태어난다
소리를 쳤다. 그렇게 서강 MBA 생활은 시작이 되었
고 해도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이 분
다. 주말은 논문읽기와 리포트 작성으로 보내야했다.
은 서강 MBA 출신이야.” 이 한 마디로 소개가 끝난
서강 MBA에 공짜는 없다. 지름길도 없다. 그야말로
다. 서강 MBA는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사람만이 얻
하드 트레이닝이다. 지적(知的) 유격 코스다.
을 수 있는 특권이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경영사례연구를 벤치마킹 한 경영전략수업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삼 성경제연구소에 다니던 서영식 원우가 주축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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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이며 엄격한 학풍이 생동하는 곳 정영무 언론대학원 동문회장
언론대학원과의 인연은 2000년대 초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론대
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쁜 현업 생활
학원의 언론 역사, 윤리 과목을 통한 다
에 고갈돼 가는 느낌이 들던 중견 기
양한 케이스스터디를 언론계가 필수로
자 시절이다. 회사 선배가 추천해줘
한다면 우리 언론 수준이 한결 높아질 것
기쁜 마음으로 입학했지만, 일과 학
이다.
업을 병행하는 게 만만찮았다. 엄정
커뮤니케이션 이론은 직업에서뿐 아니
한 학사관리와 충실한 수업 속에
라 삶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커
간신히 졸업한 것은 교수님들과 동
뮤니케이션은 본질적으로 어려운 일이
료들 덕분이다.
며 노이즈가 끼기 마련이라는 인식을
당시 언론대학원에는 광고 홍보 뉴미
제대로 갖게 됐다. 흔히 커뮤니케이션을
디어 신문 방송 등 현업 직장인들이 많았다.
쉬운 일로 여겨 내 뜻을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
바쁜 가운데도 다들 학구열이 높았고 뒤풀이를 통하
고 조급해 한다.
여 원생 간 유대도 끈끈해졌다. 여느 다른 대학 특수
또 하나는 경청에 관한 것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이
대학원에서 맛보기 어려운 서강만의 젊고 진취적이며
후계자에게 ‘경청하라’는 유지를 남겼을 정도로 그 중
엄격한 학풍이 생동했다.
요성은 크다. 하지만 귀 기울인다고 다 경청이 아니다.
언론대학원 동문회 일을 맡으면서 오랜만에 동문 모
공감적 경청이 중요하다. 공감적 경청은 상대의 말뜻
임에 나가게 됐다. 세대와 세월의 간극이 적지 않기에
과 맥락을 살펴 듣는 것이다. 기삿거리가 될지 안 될
부담감이 들었다. 그런데 선배부터 한참 후배까지 한
지 여부에만 익숙하던 나는 상대의 말에 집중하면서
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재학 시절 동료들 모습과 조금
도 실제로는 내 생각의 필터로만 들었던 것이다.
도 다르지 않았다. 서강 동문이라면 서로 믿고 통하고
소통에는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며 진정한 경청은 공
동문회가 활발한 것도 남다른 학풍 덕분이다.
감적 경청이라는 배움은, 언론대학원을 다니지 않았
늦깎이로 배운 지식은 기자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으면 체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특별한 학풍을 만들어
국내 대부분 언론사는 언론대학원 졸업장이 필수인
준 교수님들과 동료들께, 그리고 선후배 여러분께 감
미국과 달리 자체 충원 시스템으로 선발해 도제식 수
사드린다.
습교육을 시킨다. 그러다보니 아는 것 같지만 기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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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프리 허그와 국민 의례가 어울린 경영대동문회 이사회
경영대동문회 이사회가 9월 6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이 마련되면 많은 경영대 동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열렸다. 김광호(72 경영)
적극 독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신임 경영대동문회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행사
이어 이사회 공식 논의 안건인 회칙 정비에 나섰다. 김
에는 경영대 동문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은 운영위원들과 더불어 수차례 검토를 마친 회칙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화이트 와인을 나눠 마시며 반
을 공개했고, 질의응답을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갑게 인사 나눈 참석자들은 좌석 추첨을 통해 ‘신수동’,
경영대동문회는 11월 29일(화) 오후 6시 30분 역삼동
‘남양주’, ‘뉴욕’, ‘런던’ 등으로 이름 붙여진 테이블에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회 겸 총회를 개최
모여 앉았다. 행사 사회를 맡은 구한성(88 경영) 동문
할 예정이다.
은 공식 행사에 앞서 참석자 모두가 친밀감을 높일 수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있도록 프리 허그를 통해 스킨십부터 강화하자고 제안 했다. 이후 김광호 경영대동문회장은 개회 선언과 함께
경영대동문회 회장단 명단
의사봉을 3회 두드렸다. 이어 고인이 된 동문과 교수를
김광호(72) 회장
위한 묵념을 실시했다.
김창연(79), 주재형(79), 김
모든 참석자들이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치자 김광호
찬(81), 박민재(81), 오근형(81),
이갑주(81), 김준성(82), 박봉주(82), 배문찬(83), 안경훈(83),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임기 3년의 경영대
이윤용(83), 장철호(83), 김희병(84), 변종근(84), 서형준(84),
동문회장에 취임했다”라며 “경영대동문회가 친목 단체
송상근(84), 임원현(84), 최지광(84), 김기수(85), 방병일(85),
이기보다 격식을 갖춘 공식 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창곤(85), 허두정(85), 김기덕(86), 민홍기(86), 박성호(87),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연간 활동 계
오종윤(87), 구한성(88), 김상목(88), 박홍규(89), 도이회(90),
획을 세우고 규모와 격이 높은 동문 모임이 되려면 운
이성근(90), 진휘철(90), 김기현(92), 김남재(92), 박병규(93),
영위원과 회장단의 희생이 필요하다”라며 “행사 계획
박진영(95) 이사
30
조선시대 활자와 도자제기 살핀 9월 박물관 탐방
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가 주최하
다. 18세기 이후 성장한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조선후
는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행사가 9월 21일 열렸다. 이
기에서 근대까지 도시의 경관, 정서, 미의식 등을 주제
날 관람에는 16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가했다.
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을 소개한다. 참석
1부 관람은 기록문화유산을 다룬 ‘활자의 나라, 조선’
을 원하는 동문은 사전 신청이 필수다.
전시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한 82만여 자에 달하는 조선시대 활자를 살펴보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서강동문 연중관람 안내 (무료, 가족관람 가능)
이중 금속활자 50만자는 양과 질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을 자랑한다. 활자들과 함께 전해오는 활자 보관장은
날
조선의 독창적인 활자 분류와 보관 방법을 보여준다.
짜│ 매월 셋째 주 수요일(7~8월, 12월 제외) (연내 탐방일 10월 19일, 11월 16일)
2부 ‘조선의 도자제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근무하는
시
김현정(87 사학) 학예연구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전통
모임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동관 1층 로비) 내
적으로 제기는 금속, 나무, 도자 등으로 제작됐다. 조선
간│ 오후 2시 40분~5시 서강대동문회 배너 앞
초기에는 중국의 제기 제작 교본인 ‘제기도설’에 나오
참가신청│ 사학과동문회(고문 73 최병찬) 010-5531-0300, landchoi@nate.com
는 금속제기를 본뜬 도자 제기가 만들어졌으나, 임진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이촌역 2번 출구
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에는 조선의 독창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백자 제기가 생산됐다. 조선시대 후기 제기를 보면 정갈하고 청아한 멋이 느껴진다.
9월 탐방 참가 동문
관람을 마친 일행은 3층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차, 한
김기창(68 신방), 이기성(68 신방), 조성대(72 독문),
과를 곁들여 담소했으며, 행운권을 추첨해 김기창(68
최병찬(73 사학), 조수봉(75 무역), 전경림(78 전자) 동문과
신방), 전경림(78 전자), 정용수(81 사학), 이혁(04 기계)
가족, 정용수(81 사학), 김경희(83 컴퓨터), 이창섭(84 국문),
동문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박연아(88 수학), 정영미(02 사학), 이혁(04 기계),
다음 관람은 10월 19일(수) 열릴 예정이다. 관람 예정
조화수(신학 20기), 맹경육(언론 23기), 황기인(STEP 9기)
인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기획특별전은 도시화 에 따른 미술과 미술환경의 변화 양상을 조명하는 전시
글·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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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10주년 맞은 서강미술가회 특별전 마련
서강미술가회(회장 65 화학 권영순)가 10주년을 맞아
학금으로도 쾌척했다. 서강미술가회는 앞으로도 함께
특별 전시회를 선보인다.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동문 모임에 참여할 서강가족을
조형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강미술가
기다린다.
회 동문 회원 1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강현두 전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수연(76 무역), 홍은경
서강미술가회 참여 문의 02-511-5167
(74 사학) 동문 등이 차례로 회장을 맡아가며 알차게 이
(청담동 78-14번지 갤러리아 순수)
끌어온 미술가회는, 권영순 가톨릭대 화학과 명예교수 의 추진력으로 10주년 기념 전시까지 선보이게 됐다. 64 학번부터 12학번에 이르는 학부 및 대학원 남녀노소 동
MBA동문회 세미나 10월 12일 개최
문들로 구성된 서강미술가회는 그동안 매년 봄과 가을
서강MBA동문회(회장 13기 최염순) 정기 세미나
마다 모교에서 정기전을 치러왔다. 서강옛집에도 2008
가 10월 12일(수)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
년부터 2015년까지 49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작품을 선
셉션홀에서 열린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보이며 동문들에게 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사가 ‘행복의 기술’을 주제로 인문학과 경영자
서양화, 동양화, 사진, 조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
관점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동을 꾸준히 이어온 동문들이 자비를 들여가며 모임을
문의 02-3273-4682(MBA동문회 사무국)
해나가는 동안 전시를 통해 판매된 작품 수익은 후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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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가족, 프라이스 신부 12주기 성묘
화요가족(회장 70 신방 정훈, 이하 화가회) 동문들이
나눠 음복했다. 아울러 예수회-재단-학교본부-교수-
故프라이스 신부 선종 12주기 추도 성묘를 다녀왔다. 9
학생-동문 간 극심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모교사태
월 25일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지 예수회 묘역에는
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원하면서, 세상을 떠난 모든 예
정훈-김해옥(70 영문) 동문부부, 윤혜경(장의균(70 신
수회 사제들에게 하늘나라에서 도움의 손길과 지혜를
방) 동문의 부인), 문영주(76 이화여대 심리학과) 총무,
보내줄 것을 간청하며 기도했다.
현경자(77 영문), 이창섭(84 국문), 이용규(언론대학원
정훈 회장은 “60년 전 척박한 이 땅에 작지만 강하고
6기), 남궁찬(언론대학원 6기) 동문이 모여 고인을 추모
아름다운 서강학교를 세우고 다듬느라 스스로에게 그
했다.
토록 엄격했던 예수회 사제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제
프라이스 신부와 지난 7월 선종한 신성용(크리스토퍼
자들은, 모자라는 분별력과 의로움과 현실적 실천성을
스팔라틴) 신부 무덤에는 조화를, 고인이 된 예수회 신
프라이스 신부님에게서 배웠다”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부 묘소에는 일일이 국화꽃 한송이를 놓고 추도했다.
한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느라 참석 못한 김
참석자들은 앞서 천주교 사제묘역에 들러 김수환 추기
정택(71 철학) 신부는 SNS로 “까미노 길을 26일째 걷
경, 노기남 대주교, 김옥균 주교 묘소에서 고인들을 추
고, 산골마을 트리아 카스텔로에 도착했는데, 6시 미사
도했다.
에 참석해서 프라이스 신부님을 추도하는 연미사를 드
화가회는 프라이스 신부 묘소에 향을 피우고 제주(祭
리면서 화가가족 모두를 위해서 초 다섯 자루를 봉헌했
酒)를 올렸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간구하며 절하고,
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화초를 무덤 앞에 심고, 정성껏 장만해온 제수(祭需)를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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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서강의 노래’ 가창 녹음 마무리
‘서강의 노래’ 가창 녹음이 끝났다. 9월 5일 가브리엘관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지하에 있는 사운드베이 스튜디오에서 작곡자이자 메인
음원 제작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74 신방 오진규)는
보컬인 심재경(83 신방) 동문이 녹음한 데 이어, 9월 24
‘서강의 노래’ 영상 작업도 함께 진행해 전 세계 어디서
일 에밀레 출신 동문들이 모여 합창 부분을 녹음했다.
나 유튜브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향후 현악기 연주를 추가하고 편집을 마치면 ‘서강의 노
나아가 서강 출신 가수들의 노래도 담긴 ‘서강의 노래’
래’ 녹음이 완성된다.
CD를 제작해 다양한 동문 행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
24일 합창 녹음에는 에밀레 원조 멤버인 김영수(75 정
첫 순서로 오는 10월 8일 86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
외) 모교 정외과 교수부터 유한빛(16 사회과학부) 재학
이에서 ‘서강의 노래’를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고, 이날
생에 이르기까지 41년 차이가 나는 서강 가족이 참여했
참석하는 모든 동문에게 CD를 나눠줄 계획이다.
다. 특히, 녹음실에 1회 졸업생인 오인숙(60 영문) 수녀 사제가 격려차 방문한 까닭에 모교 첫 입학생부터 올해
‘서강의 노래’ 합창 참여자
신입생까지 서강의 산 역사가 모두 모인 진풍경이 펼쳐
김영수(75 정외), 김헌수(79 화학), 장태하(94 기계),
졌다. 덕분에 서강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데 모여 감동
고동완(98 경영), 안지선(98 신방), 김다민(15 국문),
적인 합창이 이뤄졌다. 이날 김영수 동문의 동생인 김헌
장원석(15 정외), 정진은(15 경영), 유한빛(16 사회과학부)
수(79 화학) 동문은 “두 시간 동안 녹음하면서 ‘Be as 글·사진 강석미(82 컴퓨터) 서강의 노래 제작 추진위원
proud of Sogang as Sogang as proud of you’를 수 도 없이 반복해보니 그야말로 ‘Proud of sogan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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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미사
서강가족 넋 기리다 11월 2일 위령미사, 이냐시오 성당 모교 교목처가 11월 위령의 달을 맞아 작고(作故)한 서강가족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1월 2일(수) 오 후 7시 모교 이냐시오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봉헌한 다. 개교 이래 세상을 떠난 동문, 교수, 직원, 예수회 사제, 동문 가족 등을 추모하는 자리다. 총동문회가 2016년 9월까지 파악한 작고 서강가족 명단은 아래 와 같다. 별세했지만 명단에 없는 동문이 있다면 총 동문회로 연락해서 봉헌 명단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 하면 된다. 문의 02-705-8243, alumni@sogang.ac.kr 작고 동문·직원·교수·신부·수사·동문가족 명단 동문 821명, 교수 46명, 직원 24명, 신부 20명, 수사 3명, 동문가족 4명 동문 60학번 강용자(영문) 금동호(경제) 김규원(물리) 김덕용(경제) 김동욱(경제) 김명원(경제) 김몽선(물리) 김상복(화학) 김진헌(물리) 남극우(물리) 마 봉(경제) 백인수(영문) 성현경(경제) 교수 양수웅(경제) 오태환(사학) 유길준(경영) 이달환(경제) 이상균(경제) 이영민(수학) 임상길(영문) 임종수(경제) 장재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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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민(화학) 유정애(독문) 윤여덕(독문) 교수 이근호(신방) 이재운(무역) 이종언(독문) 이현숙(철학) 이현이(신방) 69학번 강형건(화학) 고기영(화학) 김수영(전자) 류욱기(화학) 박성백(물리) 박홍태(철학) 변동윤(영문) 송상춘(사학) 신인철(신방) 신창균(경영) 윤장열(경제) 이영호(무역) 이윤우(국문) 전종서(수학)
조서현(물리) 최광복(경제) 한규석(경제) 70학번 김경진(영문) 김승옥(철학) 김시봉(영문) 김종숙(영문) 김희선(영문) 박건범(수학) 배상순(신방) 백광훈(수학) 신기식(경영) 양배근(화학) 오승환(영문) 원종희(독문) 윤자섭(수학) 이종호(신방) 장안석(경제) 전해수(사학) 정경곤(사학) 정을영(영문) 정인섭(독문)
하경태(경영) 홍경택(전자) 71학번 김근수(무역) 김기웅(생명) 김병용(영문) 김상현(무역) 김영욱(경영) 김 윤(영문) 김종택(경영) 김태수(무역) 류지홍(무역) 류태희(수학) 박종채(무역) 배율권(무역) 신정철(물리) 안영채(철학) 오 성(사학) 우명섭(철학) 유진옥(독문) 윤정섭(경영) 윤정혜(신방) 윤정희(신방)
위령미사
음한목(영문) 이태대(철학) 임화섭(국문) 장상길(사학) 장영희(영문) 교수 최영철(신방) 태양훈(물리) 홍부경(국문)
송호섭(경영) 연광렬(생명) 옥명훈(생명) 이광구(사학) 이기방(경영) 전수봉(전자) 전승호(철학) 전학수(영문) 정세현(독문) 정재열(경영) 지현호(전자) 최승훈(경영) 황안나(사학)
탁진권(경영) 77학번 강현섭(경영) 김동원(경영) 김용찬(철학) 김재일(물리) 김진도(독문) 류근만(경영) 방광진(화학) 서영호(영문) 손태욱(경제) 송경민(경영) 신태순(화공) 유성수(정외) 이동수(전자) 이동열(화공) 이마리아(신방) 이병주(사학) 이상영(화학) 이은숙(국문) 최 권(화학) 한형수(영문)
김상옥(사학) 김영범(정외) 김정덕(화학) 김지소(신방) 김창우(전자) 김 현(국문) 박용범(이과) 서현준(전자) 오영한(전자) 윤용석(정외) 이명수(영문) 이순규(경영) 한제섭(경제) 함인태(사학) 황호재(영문)
72학번 강성호(무역) 구자원(철학) 권청자(영문) 교수 김세경(영문) 김영자(국문) 75학번 김태현(화학) 김성길(경제) 김현태(국문) 81학번 김영관(신방) 민경배(경제) 강복규(사학) 류운상(신방) 박노선(독문) 김건억(독문) 박래규(경제) 박동인(전자) 김경호(독문) 박상일(영문) 박순원(영문) 김귀화(국문) 박찬준(수학) 박태명(무역) 김승희(사학) 박 필(무역) 심현명(철학) 김옥엽(경영) 서경주(정외) 윤기백(신방) 김용모(경영) 유인식(경제) 이강근(경영) 김자경(신방) 이일재(사학) 78학번 이성익(물리) 교수 이철원(신방) 김진배(수학) 강은경(국문) 이용상(무역) 김혜경(사학) 임진독(정외) 고유창(경제) 이은숙(사학) 정영애(신방)모교 김광선(회계) 노재명(국문) 직원 임운선(경제) 도명숙(종교) 김상우(화공) 조문영(물리) 임하영(철학) 명희일(영문) 김영민(경영) 천일수(화학) 정병도(물리) 민대홍(화학) 방동주(영문) 최상식(독문) 조영훈(물리) 박기연(수학) 방인혁(정외) 최성웅(무역) 채희선(전자) 박유창(영문) 이창호(수학) 최 준(무역) 홍경옥(물리) 백형기(화학) 장기랑(신방) 한의열(수학) 채준호(국문) 신부 서영주(독문) 최영길(경제) 황세환(정외) 73학번 서인영(생명) 황지하(국문) 곽재섭(신방) 안재형(경영) 79학번 구본형(사학) 이주환(전자) 강성현(전자) 76학번 김동수(국문) 장은미(화학) 구본석(영문) 김기홍(전자) 김동천(철학) 장형순(신방) 김대영(영문) 김상명(독문) 김형기(무역) 전강재(물리) 김호영(전자) 김성근(경영) 문순두(물리) 조지형(사학) 노서호(경영) 김성준(생명) 박육현(독분) 최 철(화공) 박동욱(영문) 김성태(독문) 백종만(정외) 하승한(경영) 반형광(철학) 김의기(무역) 양춘호(경영) 한대현(전자) 이정훈(전자) 김해원(화학) 우 윤(물리) 홍완표(경영) 이 준(경제) 박광희(신방) 이봉조(정외) 이태종(경영) 박기태(정외) 이은영(정외) 82학번 임 호(경제) 박춘상(경영) 장창수(정외) 고태윤(전자) 정세중(신방) 서영보(정외) 정재진(무역) 김대용(영문) 최성완(독문) 이로오자(사학) 최홍익(정외) 김성희(불문)모교 직원 한상범(영문) 이상구(국문) 최인옥(독문) 김영일(정외) 이상완(영문) 김용태(신방) 80학번 임만욱(경영) 74학번 김인용(경영) 권태혁(경영) 전창수(수학) 구현우(경영) 김지수(화공) 권효택(생명) 정규영(무역) 김동복(사학) 도종하(경영) 김기병(화공) 진치교(경제) 김영희(생명) 박종성(경제) 김대정(사학) 최성호(화공) 박천순(신방) 배영우(경영) 김백권(물리) 최영종(무역) 송한철(화학)
봉상섭(경제) 송인규(경영) 신동범(경제) 안재현(영문) 오성원(컴퓨터) 윤용호(경제) 윤주락(신방) 이기동(철학) 이상철(종교) 신부 이수하(사회) 이양곤(물리) 이영석(생명) 이윤경(사학) 이재경(경영) 이진서(경제) 장 근(수학) 장웅기(경제) 전복우(독문) 전재현(신방) 정동성(전자) 정재경(사학) 정재화(경제) 정혜덕(물리) 조영우(불문) 최광진(신방) 한규태(화공) 83학번 고경석(화학) 김경호(경영) 김도영(생명) 김병기(생명) 김병수(경제) 김상범(전자) 김태형(수학) 나기철(경영) 나보규(전자) 류호정(철학) 배윤철(수학) 서준석(정외) 손미정(영문) 윤기용(경제) 이경배(경영) 이근선(경영) 이동환(철학) 이우문(종교) 이유철(경제) 이인호(화학) 전숭규(경영) 전우택(철학) 정영찬(경영) 조현미(철학) 최성숙(신방) 최 웅(물리) 한강훈(정외)
곽상원(정외) 국기창(경영) 김관준(전자) 김남진(철학) 김동현(경영) 김명호(경영) 김민태(국문) 김상국(정외) 김성환(화학) 김영신(영문) 김영태(철학) 김종현(경제) 김진무(영문) 박상권(경영) 박용진(종교) 박진호(사회) 송영원(경영) 신동승(경영) 신현식(화학) 양선화(영문) 이상우(불문) 이일순(영문) 이 홍(경영) 임종완(경제) 조두형(신방) 조수형(불문) 한상욱(화공) 홍현숙(국문) 황상덕(영문) 85학번 김명주(물리) 김봉관(화학) 김선유(컴퓨터) 김영준(경영) 김재중(물리) 김정현(영문) 김희진(종교) 문용관(사학) 문형준(경영) 박지숙(화학) 박천수(경제) 시성근(독문) 신판건(경영) 윤영현(물리) 윤혜주(국문) 이경래(철학) 이은민(불문) 정애경(화공) 조규생(경영) 조창호(경영) 하재홍(전자) 86학번 강완수(국문) 고선재(영문) 김경석(경제) 김규환(사회) 김미경(영문)
84학번 강학순(경영) 공병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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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경영) 김용철(경영) 나상준(컴퓨터) 박승철(영문) 박용선(화학) 박필순(전자) 신용운(경영) 이정화(영문) 이종원(생명) 정승철(물리) 정택명(경제) 87학번 김명수(물리) 김영훈(경제) 김용배(사회) 김정미(불문) 김헌수(정외) 성재만(독문) 송한천(생명) 신해철(철학) 안동주(경영) 윤미숙(영문) 이광락(물리) 이선우(경영) 임창기(철학) 조성현(경제) 주재환(물리) 최병현(전자) 황지연(정외) 88학번 강희진(수학) 곽진우(경영) 김동길(경제) 김상우(경영) 김연실(영문) 민경일(경영) 서준원(정외) 석상호(사회) 예근영(경영) 유재관(경영) 이상용(경영) 정연호(철학) 정의진(경제) 조윤상(생명) 최진현(수학) 89학번 구도영(사회) 김대석(경영) 김명숙(사학) 김윤재(경영) 김재강(독문) 김태호(화학) 박영미(철학) 박인열(경영) 박준영(법학) 오성문(철학)
오원제(신방) 이봉우(독문) 이영택(경영) 이은주(국문) 이현정(수학) 전임정(영문) 정덕환(수학)
장인수(법학) 최현용(경제)
94학번 김한조(경영) 박창욱(법학) 윤성용(영문) 이공익(사회) 이동원(경제) 이성원(영문) 최광진(경영)
01학번 김희철(법학) 이태균(기계) 최준혁(경영)
김태현(공학부) 안효윤(전자) 이진경(전자) 정나리(신방) 정주영(공학부) 황기원(생명)
96학번 김민지(영문) 김수환(영문) 남상원(전자) 04학번 박영선(영문) 90학번 박성희(사학) 서영진(경영) 김정미(영문) 이정인(경제) 서정훈(화공생명) 엄재현(컴퓨터) 김현철(경영) 이태희(경제) 이주형(법학) 박상섭(전자) 정민경(컴퓨터) 이태빈(물리) 박혜성(수학) 정필교(정외) 최문정(화공) 황기주(전자) 손홍락(경영) 홍중하(경제) 송영일(법학) 05학번 양재호(컴퓨터) 97학번 류명한(종교) 정현곤(경영) 김성태(철학) 박소영(신방) 조성란(영문) 김주연(영문) 엄재환(경영) 조윤찬(경제) 유지민(경영) 표도연(물리) 박시영(컴퓨터) 박옥자(자연) 정빛나(경제) 유현우(경영) 정태호(화공) 91학번 이종수(경영) 김연수(정외) 06학번 목상우(전자) 이주현(자연과학) 오성훈(경영) 이효순(컴퓨터) 문정미(국제문화I) 박다해(경영) 전형진(신방) 오우석(화공) 이석준(경제) 07학번 98학번 임동석(경제) 이기중(신방) 김준걸(화학) 이예정(컴퓨터) 김지영(신방) 92학번 김화안(외국) 김자명(영문) 08학번 박건호(정외) 송미나(국문) 이정화(경영) 서성운(경영) 심주영(화공) 이민기(물리) 이광희(화학) 10학번 이혜진(생명) 최명호(화공) 조정은(영미어문) 99학번 93학번 13학번 김학기(경영) 김종섭(전자) 노현우(법학) 박수현(미국문화) 방준석(화공) 서아람(컴퓨터) 석사·박사 대학원 00학번 양철호(화공) 임영수(컴퓨터) 고종원(화공생명) 강선영(박사 86 영문) 김상현(경제) 권오흠(석사 88 철학) 조성신(영문) 허경진(화학) 권인구(석사 94 영문) 호천기(경제) 김범석(석사 99 경영)
95학번 박인휴(생명) 우한석(사학) 이가영(화학) 이장훈(화학)
김상돈(박사 96 사학) 김종원(박사 76 사학) 김주필(석사 00 전자) 배형규(석사 92 경영) 오정택(석사 99 경영)
02학번 김흥태(전자) 이동광(정외) 이지혜(국문) 정윤호(신방) 채영탁(컴퓨터) 홍주란(영문)
정재훈(박사 85 사학)
03학번
한동신(석사 82 신방)
윤성은(석사 93 철학) 윤현탁(석사 93 정외) 이은재(석사 81 영문) 이해영(박사 85 영문) 이현정(석사 95 불문) 전보국(석사 69 경제) 주원덕(석사 81 정외)
동문 동정
경영대학원 계영환(26기) 김국진(13기) 김명일(13기) 김정섭(14기) 김종학(5 기) 김준식(2 기) 김판동(11기) 나병도(35기) 남궁융(9 기) 노창래(42기) 민상기(6 기) 박제근(11기) 박철휘(1 기) 봉경종(26기) 소봉진(27기) 신용우(6 기) 윤병옥(12기) 이대수(19기) 이덕희(16기) 이동구(23기) 이신행(7 기) 이원행(13기) 이찬호(28기) 임문규(13기)
임송균(35기) 임주홍(11기) 정귀남(47기) 정주래(16기) 조성신(5 기) 현영휘(2 기) 황익기(13기) 경제대학원 김일남(4기) 김준식(11기) 범영철(16기) 서원학(33기) 정행주(9기) 국제대학원 변석준(20기)
이종협(9기) 한영민(12기)모교 직원 신학대학원 김헌복(7 기) 남상빈(1 기) 이영숙(16기) 언론대학원 문세종(30기) 박성법(30기) 이정민(14기) 조은제(6 기) 최영덕(26기) 정보통신대학원 전지원(19기)
공공정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김대섭(5기) 강건구(2 기) 정은희(31기) 강양노(1 기) 최명숙(36기) 김경태(2 기) 김만청(3 기) 교육대학원
김삼봉(8 기) 김상열(13기) 김순성(3 기) 김순옥(5 기) 김영일(1 기) 김유춘(3 기) 김인상(20기) 김정태(6 기) 김종균(6 기) 나혜령(6 기) 맹종호(8 기) 박영준(2 기) 박원일(7 기) 박진민(24기) 신기하(3 기) 심규형(1 기) 안경상(17기) 안기준(12기) 우의형(5 기) 윤흥렬(2 기) 이래혁(2 기) 이병철(10기) 이장우(12기) 이철우(12기) 이해봉(23기)
길현모(사학) 길현익(사학) 김규영(철학) 김기봉(불문) 김명규(전자) 김병일(불문) 김열규(국문) 김윤태(교양) 김재훈(법학전문 대학원) 김택영(생명) 남덕우(경제) 가톨릭경영자과정 박갑성(철학) 김갑경(6 기) 박영기(경영) 김낙웅(3 기) 박창원(종교연구소) 백종현(경영) 신희영(3 기) 송영자(불문) 양종진(8 기) 송주영(경제) 이길우(12기) 오계칠(생명) 이병문(1 기) 오기평(정외) 오준석(화학) 교수 윤능민(화학) 강거배(불문) 윤병호(수학) 고정섭(회계) 이광린(사학) 곽복록(독문) 이근삼(신방) 길로련 이호탁(7 기) 임두섭(27기) 임사원(5 기) 임태진(22기) 전제열(7 기) 정형진(5 기) 조약래(2 기) 주광준(7 기) 채원식(1 기) 최은호(7 기) 최정식(3 기)
이기백(사학) 이유영(독문) 이흥천(수학) 이희명(생명) 임진창(교양) 임태순(물리) 장 진(생명) 정요일(국문) 조성환(경제) 조순탁(물리) 조영환(국제) 조태근(수학) 진모덕(사학) 진종식(화학) 최상업(화학) 최재현(사회) 최진우(전자) 황일청(경영) 직원 강석진 곽태환 권정주 김규식 김동현
김만순 김우현 김재화 김지성 박병린 손정순 염영호 오운용 이순음 이승호 이윤수 이종훈 정제오 정창선 최덕린 최성순 한상국 홍선의 홍은표 신부 게페르트 계종인 김몽은 김태관
데일리(존P.데일리) 박고영 브루닉 빌라리얼 서인석 스팔라틴(신성용) 스킬링스태드 안병태 윤상용 윤양석 정일우(존V.데일리) 진성만 트레이시 프라이스 플레밍 헙스트
아버지 이미혜 정창수 – 정인기 (87 영문) 아버지 최송자 아네스 – 양혜윤(신학 20기) 어머니
수사 민다니엘 이기석 주영락 동문가족 양희석 베드로 – 양혜윤(신학 20기)
최기영(75 사학) │ 동문이 제12회 독립기념 관 학술상을 수상했다. 모교 사학과 교수인 최 동문은 저서 ‘중국관내 한국독립운동가 의 삶과 투쟁’을 통해 독립 운동가를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인근(82 국문) │ 동문이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동문은 공 보처 전문위원,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 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연 설기록비서관을 역임했다.
김장열(80 영문) │ 동문이 식품의약품안전 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미국 콜라라도 주립대 교수로 재직 했으며, 1996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PR협회 가 인증하는 PR전문가(APR)가 됐다.
송영탁(84 경제)│ 동문이 이너웨어 전문 기 업인 코튼클럽 대표로 선임됐다. 송 동문은 롯데백화점 여성 MD팀장, 롯데홈쇼핑 패션 부문장, 롯데슈퍼 상품본부장, 서영이앤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대현(81 경영) │ 동문이 KDB산업은행 수 석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1985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PF2실장, 홍보실장, 비서 실장, 기획부문관리장, 집행부행장,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민근(87 철학) │ 동문이 관세청 정보협력 국 교역협력과장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4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주홍콩영사관 영사, 관세처 세원심사과장, 관세청 기획재 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인호(81 정외) │ 동문이 한국폴리텍Ⅳ대 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이 동문은 국회 정책 연구위원(1급 상당), 새누리당 정책국장, 새 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국방, 안 전행정) 등을 역임했다.
박현각(98 경영) │ 동문이 멈스전자 마케 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박 동문은 한국경 제TV 기자, TBN 한국교통방송 아나운서 로 재직했으며, 비상교육, 한국스마트카드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경력을 쌓았다.
* 413호 ‘현황’ 란에 실린 ‘서주표(04 기계) 아모레퍼시픽 리스크관리사무국’에서, 서 동문의 전공을 ‘기계’에서 ‘경제’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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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현황
김정우(86 컴퓨터) 삼성 SDS 사업그룹 (의료분석) 수석보
한동수(83 화공) ㈜동우화인켐 상무
안치환(88 화학) 에머리 올레오 케미컬스 코리아 Oleochemicals 대표
서주표(04 경제) 아모레퍼시픽 리스크관리사무국
남상식(83 경제) SHINTS BVT CO.,LTD. 사장
김학준(87 경영) 서울외국환중개 외환중개부 부장
황웅상(95 화공) SK Telecom IoT솔루션 전략팀 Manager
이다경(05 독문) Vungle Korea Publisher Sales & Marketing 부장
홍익찬(61 경제) 모친상 김학원(81 국문) 부친상
윤종간(84 경영) 모친상 정안식(86 경영) 부친상
이갑섭(86 경영) 모친상 김태호(88 물리) 장모상
김춘배(경제 3기) 모친상
성현진(07 경제) 동문과 이충희 님 결혼
박종규(07 사학) 동문과 전연홍(07 경영) 동문 결혼
차영식(03 경제) 동문과 이선미 님 결혼
11월 5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1월 12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1월 27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부고
결혼
윤혜성(03 신방) 동문과 정지수 님 결혼
안수빈(06 수학) 동문과 정태욱 님 결혼
안성옥(경영 36기) 동문의 장남 안헌일 님 결혼
11월 5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2월 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12월 7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품격높은 서강인을 위한 호텔식 동시식 웨딩홀
곤자가 컨벤션 전면 리뉴얼 오픈 기념 동문할인 및 잔여타임 특가 행사중 전화
02-711-3115
곤자가 컨벤션 안내 홀수 단독홀 | 좌석수 500석 | 예식시간 3시간 동시예식 (토요일 12 시·15시·18시/일요일 11시·14시·17시) | 메뉴 양식/한식 | 주차 동시주차 600대 이상(2시간 무료진행) |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출구 대흥역 방향으로 도보 10분 · 6호선 대흥역 1번출구 이대역 방향으로 도보 5분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대흥동) 서강대학교 후문 내 곤자가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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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비
414호
동문회 입회비(5만원) 김현우(97 경영) 신우리(05 국문) 강석우(11 기계) 한경준(SHAPE 30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강치우(69 전자) 손승균(82 경영) 박장호(86 사학) 김선영(86 종교) 김은주(86 화공) 김근영(91 물리) 익 명(03 경영) 이다경(05 독문) 박지선(06 법학) 전혜수(11 국문) 주경정(석사97영문) 김종원(경영 45기) 동문회 연회비(3만원) 홍만식(73 무역) 김정식(76 정외) 민완규(76 경영) 서하수(76 정외) 김종세(77 전자) 권영의(79 경제) 류희수(79 화공) 이춘배(82 전자) 도승민(83 영문) 류희삼(83 수학) 김연경(84 국문) 공명수(84 경영) 이주혁(84 경영) 류승안(85 경영) 정진호(85 경제) 김학준(87 경영)
동문회비 이장은(87 신방) 심윤석(88 생명) 허남숙(88 사학) 서상원(89 화공) 이현창(89 화공) 김용재(90 경제) 설정희(90 경영) 김규아(91 불문) 박성원(92 경영) 전은영(92 법학) 허경석(92 경영) 유영주(93 정외) 안세혁(94 화공) 이영라(94 철학) 최수정(94 경영) 채 건(95 영문) 김현우(97 경영) 김유빈(98 컴퓨터) 정지윤(98 국문) 최준성(98 경제) 최희정(99 정외) 김소영(99 경영) 석경덕(00 사학) 문두환(00 경영) 송재호(01 경제) 심 훈(01 경제) 장재완(01 신방) 김상욱(02 정외) 이정선(02 경영) 전현욱(02 철학) 문송이(03 영미어문) 강영현(04 경제) 김상미(04 화공생명) 김유경(04 경영) 소성현(05 사학) 신우리(05 국문) 정소연(05 컴퓨터) 함준범(05 경제) 박세준(06 컴퓨터) 이준수(06 사학)
꽃집
기 간 │ 2016.8.18.~2019.9.23 총 130명(동문회 입회비 4명, 동문회 영구회비 12명, 동문회 연회비 114명) 총 납입액 │ 1095만 5000원
장하늘(06 심리) 송철규(07 경영) 안병호(07 경영) 이상재(07 경영) 홍종구(07 경제) 고길주(08 전자) 김도연(08 중국문화) 신가영(08 경영) 이선우(08 법학) 이영애(08 생명) 최보람(08 사학) 김봉규(09 영문) 김성진(09 경제) 김연지(09 경제) 김우성(09 화학) 김형석(09 화공생명) 나대현(09 경영) 유선학(09 국문) 이석범(09 경제) 곽수현(10 사학) 김희은(10 미국문화) 성인혜(10 경영) 윤영탁(10 경제) 이지섭(10 경제) 임해준(10 경영) 최진실(10 독일문화) 한승진(10 경제) 강석우(11 기계) 서민영(11 경영) 장소영(11 신방) 전인영(11 경제) 정병훈(11 경제) 정혜린(11 철학) 고수현(12 경영) 박종성(석사83영문) 이원형(석사98화학) 정민규(석사07화공생명) 박수정(석사14화학) 임범식(박사01사학) 한관식(경영 26기)
좋은 인상
이규호(경영 69기) 이은희(공공 36기) 최재충(경제 11기) 송 욱(경제 38기) 최정자(신학 1기) 서경원(신학 28기) 윤형원(국제 23기)
박지연(국제 29기) 최성화(SHAPE 14기) 신웅수(SHAPE 24기) 한경준(SHAPE 30기) 김동선(8/29우리은행) 김영경(9/8우리은행) 이석훈(9/12우리은행)
정영철(9/12우리은행) 이재돈(9/12우리은행) 김나은(9/12우리은행) 이금연(9/19우리은행) 김성민(9/19우리은행)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 (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안내 총동문회(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우리은행 1005-001-213247 | 신한은행 100-001-425920 신용카드 국민, 비씨, 삼성, 하나, 신한(LG), 현대 지로 6309475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해외 송금 시 필요한 은행(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와 영문 예금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문 예금주 Sogang University Alumni 거래은행 Wooribank, Sogang Branch 계좌번호 1005-001-213247 | Swift Code HVBKKRSEXXX
꽃처럼 고운 분께 마음을 전하세요 동·서양란 / 화환 / 꽃바구니 / 기념화분 김미자(64 국문)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32a 화훼센타 나동 79호 M 010-5449-0900 T 02-574-6026 F 02-57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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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동문장학회 30주년, 서로에게 감사하며 희망을 노래하다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7 경영 이상웅) 창립 30주년
오늘에서 내일로 이어질 이름, 서강’ 이라는 메시지가
기념행사가 9월 7일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
담겼다.
션홀에서 열렸다. 1986년 9월 22일 서울특별시 교육위
이상웅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창 시
원회 인가를 받아 정식 재단으로 출범한 동문장학회
절 모교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후배에게 전달하고 싶은
30주년 행사는 김슬아(04 중국문화) 국회방송 아나운
동문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장학회가 잘 이어져왔고, 장
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박문수 학교법인 이사장, 유
학생들은 선배들 덕분에 힘든 가운데 희망을 잃지 않
기풍 총장, 장학금 기부자 50여 명, 장학생 50여 명 등
았다”라고 말한 뒤 “장학회가 더 발전하려면 학교 역시
이 참석해 빛을 발했다.
발전해야하는데 작금의 학교가 잘 발전하고 있는 지를 검토해보면 솔직히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30년 발자취 담은 영상 상영 사회자가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한 많은 동문들 덕분 에 오늘날 동문장학회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개회 선 언한 데 이어, 정규영(90 경제) 동문이 제작한 장학회 3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며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초창기 모교 전경을 살핀 데 이어 총동문회 출범과 장 학회 설립에 이르기까지 동문장학회 30년 발자취를 정 리한 영상에는 ‘먼저 걸은 발자취가 길이 되고, 땀으로 뿌린 씨앗이 숲이 되어, 어제에서 오늘로 이어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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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양호 동 문장학회 초대 이사장은 장학금 기부자로 물심양면 후 배들을 후원해온 김학수(67 생명), 고영수(69 생명), 최 병찬(73 사학), 이태규(81 영문, 한결회 대표), 윤항근 (83 화학)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나아가 홍익찬 전 총동문회장은 정훈(70 신방) 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과 김미자(64 국문), 정명숙(83 불문), 한남희(86 영문) 전 동문장학회 직원 및 표정훈(88 철학) 서강옛집 편집 인에게 장학회 오늘이 있기까지 봉사해준 공로를 치하 하며 감사패를 건넸다. 동문장학회는 감사패를 받은 동 문들에게 학창 시절 장학생이었던 이혁(04 기계) 동문 이 제작한 거창유기 수저세트를 선물로 건넸다.
장학회 30년사 100년함에 봉인 이후 떡케이크 커팅식이 마련됐다. 이상웅 동문장학 회 이사장,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유기 풍 총장, 홍익찬(61 경제) 전 총동문회장, 양호(62 경제) 동문장학회 초대 이사장 등이 무대에 올라 함께 ‘서강 동문장학회 30주년’이라고 적힌 떡케이크 커팅에 참여 했다. 그런 다음 호상장학금을 창설한 박상환(69 무역) 동문장학회 이사가 2014년 총동문회 50주년을 기념해 방짜유기로 제작한 100년함에 장학회 30년사 책 ‘서강 동문장학회 30년(1986~2016)’을 넣고 봉인했다.
초석, 성장, 도약기 이끈 기부자에게 감사패 전달 이어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상웅 이사장은 동문 장학회 초석을 마련한 홍익찬, 양호 동문과 성장기를
183명에게 3억 6748만원 전달
이끈 박상환, 정성태(75 영문) 동문 및 도약기에 헌신한
2016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
김서현(80 경영), 이무섭(94 경영) 동문장학회 이사에
장학회 기념행사가 끝난 뒤 2016학년도 2학기 장학증
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강의 자랑’이라 이름 붙인 감
서수여식이 연이었다. 장학생 183명에게 3억 6748만원
사패에는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후
을 전한 가운데 알퐁소 장학금을 기탁한 정호원(77 무
배들을 도와준 손길, 그 도탑고 따뜻한 내리사랑을 서
역) 동문이 대표로 정민기(10 생명), 김찬호(12 화공)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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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단체 사진 촬영으로 공식 행사는 모두 끝났고, 참석자 들은 김호연(74 무역) 전임 동문장학회 이사장이 마련 한 빙그레 음료세트를 한아름씩 들고 귀가했다. 동문 장학회 전임자들은 홍익찬 동문이 후원한 금일봉으로 추가 다과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돌아봤다.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장학회 30주년 감사패 수상자 김경자(60 철학), 이우진(60 사학), 이한일(60 경제), 홍익찬(61 경제), 양 호(62 경제), 김미자(64 국문), 이조안(64 영문), 서일호(66 경제), 김학수(67 생명), 정근호(67 사학)-박순옥(73 사학), 김 호(68 사학), 이재홍(68 경영), 고영수(69 생명), 박상환(69 무역), 스티브김(69 전자), 정 훈(70 신방), 김재민(71 물리), 최권수(71 경영), 강구철(72 경제), 윤낙기(72 경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알퐁소 장학금은 강구
하선주(72 사학), 노상범(73 국문)-이인영(74 영문),
철(72 경제), 정호원(77 무역) 동문이 故안병태 신부를
서창적(73 물리), 최병찬(73 사학), 김윤심(75 철학),
기리는 마음에서 만든 장학금이다.
정성태(75 영문), 김호연(74 무역), 한징택(75 생명),
이후 동문회관 11층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키노빈
김덕용(76 전자), 송세광(76 화공), 이상인(77 전자),
스(대표 04 신방 이근욱)가 준비한 뷔페로 저녁 식사에
이상수(78 전자), 현영태(79 경영), 김서현(80 경영),
나섰다. 만찬을 즐기는 동안 개별 장학금 기념 촬영이
김환균(80 경제), 국진성(81컴퓨터), 김상수(81 경제),
진행됐다. 식사가 끝날 즈음 1983년 MBC 대학가요제
최지훈(82 사회), 김재혁(82 불문), 정명숙(83 불문),
에서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로 대상을 수상한 심재경
윤항근(83 화학)-김옥경, 임원현(84 경영),
(83 신방) 동문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심
김기덕(86 경영), 한남희(86 영문), 표정훈(88 철학),
동문은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
남궁훈(91 경영), 이무섭(94 경영), 홍지전(98 철학),
라’라는 슬로건을 후렴 가사로 삼은 ‘서강의 노래’를 선
정재경장학회, 한결회
보이며, 함께 배워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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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호
2016학년도 2학기 서강동문장학회 장학생 강보회 장학금 권순석(11 경영) 강예지(15 경영)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오소진(14 국문)
국문과 76 학번 동기회 장학금 진선민(13 국문)
밀양 장학금 주수연(10 경제) 최진명(13 기계)
바울라 장학금 정민정(13 심리) 강애진(16 화공생명)
조민정(15 국제한국학) 한찬혜(16 화학)
서강옛집 장학금 반서연(12 사학) 한채영(12 사학)
서금회 장학금
전자공학과 77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김민기(10 경영) 김근하(01 사학) 조현기(09 사학) 조완철(13 사학)
사회학과 장학금 석경민(12 사회) 김지수(13 사회) 신윤하(15 사회)
새터민 장학금
안태현(12 정외) 이랑(12 중국문화) 이형주(12 기계) 김기현(14 정외) 김영민(14 경제) 박윤하(14 경영) 오하영(14 경영) 전지인(15 정외)
김세하(11 전자) 김종윤(12 전자) 김지원(13 전자) 황준수(13 전자)
정재경 장학금 김예찬(12 사학) 허성욱 차수인 조용현 박의범 김세인 이용규
서창적 장학금 이슬기(박사 16 경영)
글라라 장학금
김미지(13 국문)
김도희(12 중국문화) 현민(12 기계) 박주찬(13 생명) 김천일(14 국문) 박세희(15 생명)
강주현(10 독일문화)
김찬호(12 화공생명)
서강 가톨릭 학생 장학금
원성 장학금
알퐁소 장학금 서강 워싱턴 DC 장학금 정민기(10 생명)
김로사 장학금
이승원(16 물리)
남궁은(11 화학) 성기훈(12 사학) 허지웅(13 경영)
서강금융포럼 장학금 고태경(13 사회) 나인영(15 수학)
김창완 장학금 김도희(12 중국문화)
이도근(12 전자) 김기남(13 전자) 염경(13 전자) 고선기(14 전자) 유호건(14 전자) 박은지(15 전자) 조현우(15 전자)
서강동문장학금 권순석(11 경영)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김재훈(11 경제) 박인영(14 독일문화)총동 임태영(11 기계) 하성훈(11 기계) 문회 29대 회장단 김성훈(12 컴퓨터) 박소연(15 독일문화) 민경찬(12 화학) 박위(12 화공생명) 로사 장학금 이상(12 프랑스문화) 권예인(14 수학) 한현진(12 프랑스문화) 김종선(13 기계) 류영렬 장학금 김지수(13 사회) 김태건(16전자) 오지은(13 경제) 강다현(14 철학) 리찌 장학금 권소연(14 중국문화) 김다님(14 중문) 하성훈(11 기계) 박성영(14 커뮤니케이션) 주상민(13 수학) 백경주(14 화학) 송지현(14 경제) 물리학과 장학금 신윤하(15 사회) 이정원(14 물리) 오유진(15 경제)
최원철(07 경영) 고진원(10 컴퓨터) 박현동(11 경영) 유지현(12 컴퓨터) 이준엽(13 수학) 임태엽(14 기계) 김성현(15 기계) 박태준(15 컴퓨터) 이민형(15 화공생명) 정창윤(15 컴퓨터) 이상우(16 국제인문학부)
이성원 장학금 김상래(10 영미어문) 허자인(12 국문)
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금 현재철(13 물리) 하경민(16 물리)
장재도(경제 1회) 장학금 송지현(14 경제)
전자공학과 장학금 김명훈(10 전자)
최응신 장학금
LG 생명과학 장학금
복명수(10 전자) 구범혁(11 전자) 김연길(11 전자) 주병기(11 전자) 신혜인(13 전자) 양승한(13 전자) 김진범(14 전자)
정으뜸어진(14 생명)
컴퓨터 공학과 장학금 임지수(12컴퓨터) 이지현(15컴퓨터)
하트스캔 장학금 유성윤(13 경영) 이지헌(14 경제)
한솔 장학금 박성수(10 경영)
한징택 장학금 송명철(00 생명) 박세희(15 생명)
존P데일리 장학금
해동검도 장학금
하승삼(09 경제) 홍정완(11 수학) 임영재(13 신방) 조경호(13 컴퓨터) 김규리(13 철학) 손영진(14 경영) 최희영(15 사회) 이하늘(16 화학)
신준용(11 경제) 김정철(12 심리)
종교학과 동문회 장학금 강샘솔(11 종교) 청림출판 장학금 김종선(13 기계) 최가인(15 생명과학) 윤정(16 유럽문화)
총동문회 29대 회장단 장학금 정희철(09 경영) 강현구(10 철학) 백승훈(13 수학) 오승은(16 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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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10 수학) 한규태(10 기계) 김도현(11 컴퓨터) 문세인(11 수학) 이영근(11 경영) 임주리(11 국문) 조윤주(11 화학) 최영준(11 경영) 김재원(12 정치) 남다정(12 수학) 사공지운(12 영미어문) 이하람(12 수학) 최영규(12 독일문화) 서정연(13 생명과학) 최연지(13 국문) 황인표(13 영미어문) 황혜은(13 신방) NAKAJO KUMIKO(13 국문) 이을아(16 인문계)
MARIAN FAMILY 장학금
현대엔지니어링 재직동문 장학금
유재림(10 종교) 한지은(15 정외) 김소정(16 유럽문화) 정온(16 인문계)
박건우(10 정외) 유태철(11 기계)
RIMOWA 장학금
호상 장학금 고영상(11 중국문화) 장유성(11 경영) 최준락(12 화학)
홍콩 동문회 장학금 정희철(09 경영) 강현구(10 철학)
총동문회 28기 대의원 84 사학 장학금 허두혁(10 사학) 장학금 함영주(14 경영)
LITE 장학금
김지이(15 사학)
ALTAR 장학금 구혜민(12 수학)
KBS 재직동문 장학금 윤동욱(11 수학) 한상헌(11 경영)
김용오(08 법학) 최영현(09 사학) 이하늘(11 화공생명) 박선현(12 수학) 조서현(12 영미어문) 하승우(13 기계)
ROTC 장학금 박병준(13 화공) 백주렬(13 전자) 김재용(13 화공) 전영규(13 컴퓨터) 배현우(14 일본문화) 오정우(12 전자공학)
SK대덕 재직동문 장학금 이한결(12 화공생명)
장학 소식
정재경장학금, 7명에게 1550만원 전달
학생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차이는 존중하되 차별에는 저항하는 삶을 개척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사학과 대표로 참석한 조범환(82 영문) 교수는 “고인과 는 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때 알게 됐다”라며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정재경 선생에게 박물관의 작은 방을 제공하면서 친해졌는데 부고를 듣고 마음이 아팠 다. 그런데 장학사업으로 고인의 유지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대견하고, 고맙고, 후배사랑의 책임감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2016년 2학기 ‘정재경 장학금’ 1550만원이 김예찬(12
증서 전달식에는 장학회를 이끄는 이종회(78 사학), 정
사학) 사학과 대학원 재학생을 비롯한 장학생 7명에게
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박선봉(82 국문), 정선
전달됐다. 정재경장학회(회장 82 국문 박선봉)는 9월 2
임(83 화학), 이창섭(84 국문), 김현정(87 사학), 노일식
일 동문회관 11층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대학생
(93 사학), 이윤미(97 종교) 동문이 참석했다. 또 장학
4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 증서를 전했다. 이에는 강원도
생들과 부모,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서혜영(77 국문),
삼척 동양시멘트에서 일하다가 2015년 강제 해고된 이
차응선(81 사학), 조강희(84 화학) 동문이 참석했고, 다
래 500일 넘게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해고노동자들
함께 뒤풀이를 가졌다.
의 고등학생 자녀 2명이 포함됐다.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박선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인이 된 친구 정재경(82 사학) 과는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함께 했다”라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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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기숙사생 10명에게 점심식사 비용 후원 부학사장이 동문장학회에 생활비 부담으로 점심을 거 르는 학생들의 사정을 전했기에 이뤄졌다. 학생들의 어 려운 사정을 접한 故임태순교수추모장학기금 기부자 이상인(77 전자) 동문이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2016년 9월부터 학생당 매달 10만원씩 점심비가 지원될 예정 이다. 박 부학사장은 “벨라르미노 학사는 곤자가 국제 학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숙사비가 저렴해 가정형편 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등록금 은 장학금으로 해결되지만, 생활비는 학생들이 학업을
동문장학회는 2016년 2학기부터 벨라르미노학사 기숙
이어가는데 또 다른 부담이다”라고 학생들에 대한 관
사생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학기 중 점심식사 비용으
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박민웅 벨라르미노학사
글 정영미(02 사학) 기자
나에게 동문장학금이란
‘혼자가 아닌 우리임을 알게 해준 손길’ 권오훈(09 경제) 경동 나비엔 재무팀 사원 대학생활은 어둡고 긴 터널
특히 금전적인 문제에서 오는 초조함과 불안은 자주
끝 빛을 향해 무작정 달려온
저를 작고 외로운 존재로 만들곤 했습니다.
시간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그런 시절에 만난 동문장학금은 학비 그 이상이었습
과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매
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손길은 제게 해낼 수 있다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부담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도 다양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장학금 덕분에 자랑스
병행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
러운 서강의 일원으로서 저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고
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교환학생과 같은 새롭고
건강한 서강인으로서 지금 이 자리까지 당당히 설
의미 있는 경험들에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항상 망설
수 있었습니다. 동문장학금을 통해 이어진 인연과 용
이다 기회를 모두 놓쳤습니다. 친구들도 하나 둘씩
기 덕분에 무사히 졸업해서 사회에 첫 발을 디딜 수
자기만의 길을 가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과연 나는
있었습니다.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배님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흔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들과 동문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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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기금
414호
이현규(64 경영) 30만원 (합 210만원) 강순희(70 사학) 6만원(합 199만원) 서창적(73 물리) 360만원 (합 1억4880만원) 송은경(74 국문) 20만원 (합 452만원) 배용순(75 영문) 2만원(합 381만원) 한징택(75 생명) 172만원 (합 9031만원) 김홍달(76 경영) 10만원 (합 625만원) 송세광(76 화공) 10만원 (합 1792만원) 이병배(80 경영) 10만원 (합 500만원) 손만국(82 정외) 3만원(합 328만원) 성종훈(82 철학) 5만원(합 258만원) 박윤우(83 철학) 20만원 (합 790만5000원) 고은경(84 신방) 2만원(합 46만원) 한기홍(85 경영) 6만원(합 27만원) 익 명(88 경제) 3만원(합 336만원) 임정숙(89 화공) 5만원(합 495만원) 류재희(91 화학) 3만원(합 219만원) 이기태(91 생명) 6만원(합 235만원) 윤준재(93 독문) 2만원(합 110만원) 이혜진(94 철학) 3만원(합 72만원) 천문삼(95 경영) 10만원 (합 100만원) 권희열(98 경영) 1만원(합 14만원) 최소현(98 경영) 5000원 이호민(01 경제) 1만원(합 38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합 112만원)
장학기금
기 간 │ 2016.8.18.~2016.9.23. 총 납입액 │ 1억3751만5910원
이준현(02 경영) 2만원(합 105만원) 김슬아(04 중국문화) 30 만원 익 명(04 경제) 3만원(합 123만원) 박송영(04 경영) 10만원 익 명(05 사학) 1만원(합 9만원) 권영은(06 사회) 1만원(합 38만원) 정대순(06 컴퓨터) 1만원 (합 7만원) 윤선웅(09 수학) 1만원(합 12만원)
박주리(02 경영) 이정선(02 경영) 이지혁(02 경영) 이학균(02 경영) 장예준(02 경영) 이재확(04 경영) 장수영(04 경영)
강보회 장학금 300만원 (합 4140만7000원)
김윤심(75 철학) 300만원 옥호성(01 수학) 3만원 김성현(05 컴퓨터) 3만원 정현철(07 전자) 6만원
보험업계와 학계에 있는 동 문모임인 강보회에서 지원
경영대 풍물패 ‘연’장학금 100만원(합 1880만원) 서강대학교 경영대 풍물 패 ‘연’ 졸업생들이 지원 최준호(93 경영) 최재필(94 경영) 황정미(94 경영) 한희민(94 경영) 김태우(95 경영) 이용석(95 경영) 장현정(95 경영) 정연승(96 경영) 김기주(97 경영) 이수진(97 경영) 조진우(97 경영) 조민욱(98 경영) 김태준(99 경영) 김현수(99 경영) 김형우(99 경영) 박윤경(99 경영) 박근화(00 경영) 정미영(01 경영) 조진식(01 경영)
이현주(93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박범철(97 사학)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준한(07 컴퓨터)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글라라 장학금 312만원 (합 2억7871만7000원) 2003년부터 김윤심(75 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 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김의기 장학금 94만5000원 (합 5462만6000원) 김의기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이 지원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故김정미(87 불문) 김현수(88 경영)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유소영(90 철학) 정규영(90 경제) 최재영(90 경영) 채수진(91 국문) 박숙희(91 영문) 여호진(91 경제) 김영철(92 영문) 심영신(92 영문) 최형심(92 영문) 문희경(92 사학) 이동엽(92 철학) 여환걸(92 전자)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26만5000원 (합 2579만5000원) 독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승남(67) 2만원 황기흠(68) 2만원 조원국(71) 5만원 홍문기(72) 1만원 이윤옥(73) 3만원 손준호(74) 1만원 장순란(74) 2만원 조정래(74) 1만원 김기옥(75) 2만원 박진형(75) 3만원 노명희(76) 5000원 김연신(82) 2만원 박성열(92) 1만원 김세한(93) 1만원
로사 장학금 30만원 (합 500만원) 한남희(86 영문) 총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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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전 직원과 현 직원들이 지원
불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이창섭(84 국문) 6만원 정범석(96 국문) 6만원 김성중(01 신방) 6만원 정영미(02 사학) 6만원 조서연 6만원
김명진(81) 2만원 정명숙(83) 5만원
물리학과 동문회 장학금 10만원(합 398만원)
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물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정창수(88) 10만원
바울라 장학금 40만원 (합 3502만6000원)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 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 태옥 여사가 지원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 옥 여사의 뜻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10만원 임성일(82 화학) 1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 27만원(합 610만원)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박진영(95 경영) 2만원 김우탁(96 경영) 2만원 정근우(03 경제) 2만원 조현주(06 컴퓨터) 5만원 이재현(06 경영) 2만원 이호준(07 전자) 2만원 박순욱(07 경제) 2만원 유승환(07 경영) 10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7만원(합 3264만8882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79만원(합 7362만6200원)
김용관(73) 2만원 문호성(73) 2만원 최병찬(73) 4만원 문 경(73) 1만원 황혜성(74) 2만원 조인성(76) 2만원 계승범(80) 3만원 박 단(80) 10만원 정은상(81) 20만원 조규태(81) 2만원 조범환(82) 5만원 이명희(82) 1만원 이정민(85) 5만원 김석우(86) 2만원 김효동(86) 2만원 박일력(88) 3만원 이원호(91) 3만원 박범철(97) 1만원 박윤선(97) 2만원 이은영(99) 5만원 박태진(00) 1만원 장윤석(00) 1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90만원(합 7600만5946원) 사회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정근(78) 1만원 김영수(81) 2만원 김근영(82) 1만원 노정균(82) 1만원 강성묵(83) 1만원 김현경(83) 1만원 윤혁락(83) 1만원 이종승(83) 1만원 임정태(83) 1만원
박강현(84) 1만원 박성철(84) 20만원 전원구(84) 1만원 김우중(85) 5만원 김주연(85) 1만원 박준범(85) 2만원 서태석(85) 1만원 이두용(85) 1만원 김민정(86) 2만원 김양민(86) 2만원 안정환(86) 1만원 이건승(86) 1만원 김형조(87) 1만원 류정이(87) 2만원 이군종(87) 1만원 이원철(87) 2만원 최준현(87) 1만원 오세일(88) 1만원 장원규(88) 9만원 문성환(89) 2만원 강승균(90) 4만원 문선영(91) 1만원 박병욱(91) 1만원 조선영(91) 1만원 전수홍(92) 1만원 유종배(93) 2만원 최지연(94) 1만원 김경현(95) 1만원 곽동언(99) 1만원 양일혁(03) 3만원 김경주(04) 1만원 강덕환(05) 1만원 주정숙(05) 1만원 김도형(05) 1만원 박광수(06) 2만원 이유나(08) 1만원
서강오케스트라(ACES) 동아리 졸업생들이 지원
새터민 장학금 50만원(합 350만원)
현대해상재직동문 장학금 200만원(합 2600만원)
장철호(83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현대해상 ‘현서회’에서 지원
서강멘토링지원 장학금 2만원(합 308만원)
호상 장학금 124만원 (합 1억4507만9160원)
재학생 멘토링 행사지원 에 뜻을 같이 하는 졸업 동문이 지원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 제), 박상환(69 무역) 동 문이 지원
장윤호(02 컴퓨터) 2만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 는 동문들이 지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6만원(합 1264만4854원)
강석원(83 경영) 6만원 유춘근(86 경제) 6만원 이갑섭(86 경영) 50만원
이석원(91 경영) 3만원 이동균(99 컴퓨터) 2만원 이재혁(09 생명) 1만원
종교학과장학금 150만원(합 650만7000원) 종교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총동문회28기대의원 장학금 10만원(합 1225만원) 총동문회 28기 대의원들 이 지원 김순희(78 신방) 10만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33만원(합 7544만0339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국진성(81) 30만원 김성현(05) 3만원
한솔 장학금 100만원(합 1400만원) 홍지전(98 철학) 동문이 2010년부터 지원
이상문(86 경영) 50만원 한성원(86 경영) 3만원 이동훈(88 영문) 3만원 이상덕(93 화공) 3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 3만원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 200만원 (합 4650만7000원) KBS 재직 동문들이 지원 김일환(76 신방) 민은경(76 신방) 송성근(77 영문) 이상우(80 신방) 김만석(81 철학) 김서호(81 독문) 박재서(81 국문) 배관태(81 경영) 이현님(81 철학) 임주빈(81 신방) 조현국(81 경영) 김호석(83 컴퓨터) 한희원(84 신방) 김우성(85 불문) 백성철(86 독문) 신호균(86 신방) 서흥수(87 전자) 윤양균(87 정외) 이태경(87 정외) 기민수(88 신방) 김정록(88 신방) 윤중경(88 신방) 최성신(88 경제) 금동설(89 정외) 김상협(89 독문) 박성주(89 신방) 백주환(89 정외) 신동곤(89 사회) 허 정(89 신방) 홍승주(89 영문) 강병택(90 신방) 김필준(90 신방) 연종우(90 신방) 이승환(90 독문) 조성원(90 사학) 한승현(90 신방) 오승근(91 철학) 이승현(91 신방) 김영조(92 국문) 한보경(93 신방) 이성범(94 신방) 오윤석(94 컴퓨터) 고세준(95 경영) 박상욱(97 사학) 이승연(97 국문)
하상범(97 사학) 김형석(98 사학) 이영범(98 경제) 김영수(99 컴퓨터) 임태현(99 컴퓨터) 박소라(00 전자) 박태현(00 전자) 김한별(01 신방) 박민태(01 법학) 박인상(01 컴퓨터) 윤태윤(02 전자) 이슬기(03 사학) 김진홍(03 신방) 황성훈(06 중국문화) 한원석(06 영미문화) 권재오(07 사학) 김재국(07 전자) 강푸른(08 신방) 김휘연(08 신방) 이동은(08 영미어문) 이지윤(08 중국문화) 홍진아(09 영미어문)
LITE 장학금 $100,000 (합 4억2972만9389원) 미국에 있는 노상범(73 국 문), 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는 2009년부터 2012 년까지 2억2673만2317원 을 학교 발전홍보팀에 기 탁해 장학생 60명을 선발 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동문장학회에 지원
MJ장학금 2만원 (합 2323만4863원)
“마누라 잘만났다”의 이 니셜로 만들어졌으며, 권 영범(73전자) 이탁무(84 경영) 임만식(95경영)동 문들이 지원 권영범(73 전자) 1만원 임만식(95 경영) 1만원
RIMOWA장학금 100만원(합 7400만원)
이재홍(68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이상구(89 화공) 이광국(96 화학) 강호원(96 생명) 윤여진(99 화학) 우영준(00 화학) 김영도(00 화공) 김세원(03 화학) 김종찬(03 화학) 김준희(04 화학) 김상민(04 화공생명) 송하나(04 화공생명) 김설아(05 화공생명) 나지예(05 화공생명) 이민희(05 화공생명) 최도영(07 화학) 이혜수(07 화공생명) 김용수(석사05화학)
3M재직동문장학금 3만5000원(합 1419만원)
SK대덕 동문 장학금 100만원(합 4370만원)
3M 재직동문들이 지원
SK에너지·SK 주식회사 대덕 연구소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지원
홍상택(90 화학) 2만원 주상현(99 기계) 1만원 구성균(06 경영) 5000원
김춘길(81 화학) 윤한상(82 화학) 강신영(82 화공) 김창국(82 화공) 한정석(84 화학) 김태윤(84 화공) 홍승권(85 화학) 이한주(86 생명)
후배사랑의 실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 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소득 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우리은행 : 018-210871-13-502 신한은행 : 140-001-785755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국민은행 : 012-01-057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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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동문장학회 해외연수장학생 후기
영어, 그 이상의 성장 선물 받았어요”
해외연수장학생 이석민(15 정외, 사진 맨 오른쪽), 최희정(12 영문,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재학생이 곤자가 대학교 ESL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 세계 친구들과 기념 촬영했다.
곤자가 대학교에서 공부한 경험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위기였다.
것 그 이상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ESL 프로그램을 수강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수업이 끝나고 다
하러 온 학생들과 사귀며 여러 언어와 생활습관을 접하
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매일 수업이 끝난 후 운
고, 각자 다르게 살아온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
동하고, 스포케인 지역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로데오,
은 기회였다.
볼링, 소프트볼, 암벽 등반, 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
미국으로 떠나기 전 가장 큰 목표는 ‘자연스러운’ 영어를
그램을 경험했다.
체험하고 배워 오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내 또래가 어떤
곤자가 대학교에서의 7주는 짧지만 여유가 넘쳤고, 배
어휘와 표현을 사용하는지 궁금했고, 대중매체 속 표현
울 게 많아 크고 작은 즐거움이 남았다. △다양성을 체
이 실제로 얼마나 쓰이는지 느껴보고 싶었다. 이곳에서
험하며 조금 더 넓게 생각할 것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
만난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니 영어가 더욱 편하고 자연스
며 더욱 깊게 생각할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러워진 건 당연한 결과였다.
경험을 하게 될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설 것 등을 배울
곤자가 대학교 ESL 프로그램은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수 있었다. 덕분에 7주가 끝날 때쯤 한 뼘 더 성장할 수
말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게 모든 수업에서
있었다. 특별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필수적이었다. 그러한 까닭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
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동문
와 사뭇 달랐다. 정답을 정해놓지 않고, 모두가 자기 의
선배님들과 동문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견을 주저하지 않고 말하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수
글·사진 이석민(15 정외)
업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는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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