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옛집 2017·05-06 Vol. 417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발행일 2017년 5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11층 (우)04107 전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편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천일문화사 031-955-8100
정가 4,000원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7호
서강옛집
특집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미경 화가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2017·05-06 Vol.
417
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CONTENTS 2017-05-06 | Vol.417
서강옛집 2017·05-06 Vol. 417
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ogang is proud of you
2017·05-06 Vol.
417
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02 특집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데슬렙 스 전 예수회 수사 기고 12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미경(79 국문) 화가
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11층 (우)04107
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정가 4,000원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7호
행일 2017년 5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천일문화사 031-955-8100
서강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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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대의원총회 일정 특집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미경 화가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18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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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동문 소식 27 동문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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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북 카페 30 동문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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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장학 소식 38 장학 기금 40 모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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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캠퍼스 인물
45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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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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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건축의 걸작, A관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 대표작으로 손꼽혀 세계적인 건축거장 르코르뷔지에의 영향도
모교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본관(A관)은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의 초기 작품으로, 1959년 11월 연건평 1266평, 4층 으로 완공되었다. 본관 봉헌식은 1960년 5월 28일 노기남 주교 집전으로 예수회 위스콘신 관구장 번즈 신부, 장면 박 사, 매카나기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본관 건물은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했을 만큼 작품성 을 인정받았다. 김중업은 우리나라 건축계의 1대 서구 유학파이자, 현대건축의 시작점으로도 손꼽힌다. 그는 ‘일본이라는 필터를 통 해 이식되었던 근대건축이 서구로부터 직접 수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 건축가였다. 세계적인 거장 르코르뷔지 에의 사무소에서 일하다가 1956년 2월 귀국한 김중업의 초기 작품으로는 모교 본관 외에 원자력 연구소·경주 국립 공원·한국은행 신관·명보극장·부산대 본관·건국대 도서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모교 본관은 작품성 측면에서 손꼽히는 건축물이다. 노고산 능선에 평행하게 세워진 이 건물은 이전 작 품과 달리 엄격한 비례, 면 분할, 지형과 조화되는 형태 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면에 튀어나온 기둥과 그 기둥 사이에 난 창들의 면 분할이 절제미를 보여주면서, 그 비례 효과로 건물이 고귀성을 자아낸다. 빛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정교한 계산
김중업은 본관 외에도 학교 전체 마스터플랜까지 의뢰받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김중업은 실험동과 강의동도 설계했지만 그의 의도대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본관을 정면에서 볼 때 우측으로 보 이는 격자 모양 외부 차양막은, 서향인 탓에 오후가 되면 건물 내부로 깊숙이 파고드는 햇빛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정교하게 계산된 차양막의 각도 때문에 내부에서 시시각각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지붕도 치밀하게 계획되었다. 하늘로 치켜선 얕은 지붕을 각 기둥에 걸치듯 띄워서, 건물을 바라볼 때 시선이 분산 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모교 본관에서 르코르뷔지에의 흔적을 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본관 입구 캐노피는 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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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르뷔지에의 ‘유니떼 다비따시옹’의 서쪽 입구와 닮았고, 격자 모양 외부 차양막은 하버드대학 카펜터 센터의 영향이 보인다는 점에 서다. 본관 내부에 들어서면 층고가 높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김 중업은 한 층 높이를 410cm로 했는데, 이는 르코르뷔지에가 앵글 로색슨인 신장에 맞춰 도출해낸 한 층 높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화장실, 야외파티, 굴뚝으로도 기억되는 A관
본관 뒤쪽 발코니에는 열주들이 발코니를 뚫고 위쪽으로 솟아 있 다. 그런데 이 열주 기둥들과 돌출한 발코니는 그 사이에 어떤 결 구(結構)도 없이 교차되어 있다. 요컨대 발코니들은 기둥에 힘이 걸리지 않고 벽체에서 돌출한 보에 의해 지지된다. 일종의 착시효 과를 자아내는 것인데, 이것은 르코르뷔지에가 즐겨 구사한 구조 에 대한 의도적 반발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스승의 스타일에 영 향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건축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많은 동문들의 추억 속 본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화장실 이다. 당시 국내 대학 중 최초이자 유일한 수세식 화장실 덕분이 다. 두루마리 휴지가 귀했던 그 시절, 늘 부족함 없이 휴지가 채워 져 있는 본관 화장실은 큰 자랑거리였다. 여학생들은 2층 여학생 화장실 의자에 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는 경우도 많았다. 본관 옥상에서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신입생 환영파티는 물론 주말이면 종종 교수와 학생들이 바비큐 파티를 열어 초기 서강 의 큰 특징인 ‘교수-학생의 친밀한 공동체’를 만들어갔다. 1960년 11월 말 완공된 본관 굴뚝은 1994년 10월 2일 철거된 뒤에도 많은 서강인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건축가 김중업(1922~1988)과 주요 작품
1956년 부산대 본관(現 인문관), 건국대 도서관(現 언어교육원) 1958년 서강대학교 본관 1960년 주한 프랑스 대사관(서울 서대문구 합동) 1965년 제주대학교 본관(1996년 5월 철거) 1969년 삼일로 빌딩(서울 종로구 관철동) 1979년 한국교육개발원 신관(서울 서초구 우면동) 1981년 육군사관학교 육사박물관(서울 노원고 공릉등) 1982년 부산 충혼탑(부산중앙공원), 욱일빌딩(서울 신문로) 1985년 평화의 문(서울 올림픽공원 입구)
김중업은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고보를 거쳐 요코하마 고등공업 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여 1941년 수석으로 졸업한 뒤, 광복 이후 월남 하였다. 세계적인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연구소에 입소, 1955년까 지 3년 간 사사받았다. 1956년 2월 귀국하여 건축사무소를 열었다. 김 중업은 정부의 도시개발·건축 시책을 비판하다가 1971년 프랑스로 강제 출국 당했다.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하버 드 건축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1978년 11월 귀국하여 활동하다가 1988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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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에서 보낸 시간은 커다란 감동입니다” 본관(A관) 비롯한 초창기 교내 건물 지어낸 아서 데슬렙스 전 예수회 수사 기고
제 이름은 아서 데슬렙스로, 현재 제 고향인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살고 있습니다. 서강옛집 편집위원회로부 터 서강대학교 본관 건축과 관련된 내용을 회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재 92세이지만 60년 전의 일을 지난 주에 일어난 일들 보다 더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예전만큼 보거나 듣지 못하고, 빨리 걷지도 못하며, 기억력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것만 제외하곤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한국 이름은 오수사
1955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제 성을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오수사’로 알 려졌습니다. ‘오’는 제가 오마하 출신이기 때문이고, ‘수사’는 예수회 수사라서 붙은 한국식 이름입니다. 1955년 10월, 케 네스 길로런 신부와 저는 인천에 도착해 게페르트 신부, 진성만 신부와 합류했습니다. 게페르트 신부는 도쿄에 있는 예수회 대학에서 30년간 일한 경험이 있었고, 진 신부는 젊은 한국인 예수회원이었습니다. 학교 설립 위한 첫 단추, 넓은 부지 확보
우리가 수행해야할 첫 번째 과제는 대학 설립을 위해 넓은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서울과 그 인근 지역 에 이렇게나 많은 언덕과 산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 지역이 매우 가파르거나 견고한 암반이어 서 건축에 적합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고산은 서울 한가운데 있었지만, 정상부가 그린벨트지역이라 건 축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좀 더 큰 부지를 찾고 있었지만, 결국 이곳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결론을 내렸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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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대리인 여러 명을 동원해 1년 동안 부지 매입
노고산 주변 지역은 대부분 한사람이 소유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여러 개의 작은 토지구획들은 각기 다른 개인 소유였습니다. 대체 로 논과 밭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부지 매입과 협상은 주로 게페르트 신부가 주도했습니다. 모든 땅을 여러 소유주로부터 매 입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부지 매입 가격은 정해져 있었지만, 계약 일환으로서 작은 구획 토지 모두를 매입하는 건 우리의 의 무였습니다. 우리는 땅을 매입하기 위해 여러 명의 대리인을 고용 했습니다. 만약 외국인 한 명이 땅을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땅 소유주들이 알게 되면 비싼 가격을 요구할 것이라 생각해서 계 획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구획의 부지를 매입하는데 거의 1년이 걸렸습니다. 부지 매입 협상을 시작하면서 게페르트 신부는 동시에 문교부로 부터 대학설립인가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교부 는 우리가 학교 건물을 갖고 있지 않기에 설립 인가를 해줄 수 없 다고 했습니다. 게페르트 신부는 “건물이 완공되면 우리가 인가 를 얻을 수 있다”라는 보증을 문교부에 요청했습니다. 문교부 관 계자는 서면으로 보증해주지는 않았지만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 면 곧바로 인가해주겠다”라고 구두 보증을 해주었습니다. 등굣길 진흙탕을 도로로 만들다
부지를 매입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해야 했던 일이 신촌 로터리에서 부터 교문에 이르는 진흙탕 길을 불도저로 밀어서 도로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군인들이 불도저 작업을 도와주고, 소유권 표시를 위해 울타리를 칠 수 있도록 자재(울타리 기둥으로 사용 된 4인치 중고 연료 파이프와 가시 철사)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파낸 우물
그런 다음 우물을 팠습니다. 이 지역으로 흐르는 물이 없었기 때 문입니다. 우물 위치는 현재 지하주차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 물은 지역 주민들이 자원해서 모두 손으로 직접 판 작품입니다. 대략 직경 6피트, 깊이 20피트에 달한 우물을 파기 위해 작업자 들은 로프를 이용해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양동이로 흙을 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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렸습니다. 굳은 땅이었음에도 10~15명의 사람들이 돌아가며 우물을 파냈습니다. 우물이 완성되자 우물에서 퍼 올린 물을 저장하기 위한 지하 저수조를 만들기 위해 노고산 중턱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물과 마찬가지로 저수조도 모두 손으로 팠습니다. 저수조는 대략 깊이 10피트, 폭 10피트, 길이 20피트 규모였고, 산 중턱을 깎아서 만들었습니다. 저수조 한쪽은 청소와 유지관리를 위해, 다른 한쪽은 계속 물을 저장하도록 두 부분 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수조를 만들기 위해 매일 작업자들이 당일 작업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산위로 날라야했습니 다. 모래, 자갈, 시멘트, 심지어는 시멘트를 섞기 위해 필요한 물까지 등에 지고 날랐습니다. 콘세트와 목공 기계의 활약
새 부지에 등장한 첫 번째 건물은 커다란 반원형 막사인 콘세트로 서울에서 구할 수 있었던, 불용 군수물자 및 간편 조립 자재 전문 회사 제품이었습니다. 그 콘세트는 현재의 체육관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게페르트 신부는 독일에서 커다란 목공 기계를 수입했는데 우리는 그 기계로 건물 내에서 사용할 가구와 여러 가지 용품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가구 만드는데 뛰어난 기술을 가진 목수 다섯 명을 고용했는데, 그 중 세 명은 제가 27년 뒤 서강에서 은퇴할 때까지 남아서 일했습니다. 그 기계는 제값을 했습니다. 모든 강의실용 책걸상은 물론, 행정실과 교수연구실 책상, 본관에 있던 작은 도서관용 서가, 중앙도서관 서가,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작은 탁자 들, 그 외에 나무로 제작한 모든 물품은 콘세트 안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콘세트는 그 자리에 체육관이 들어서자 헐 렸습니다. 본관 건물과 김중업
본관 설계는 건축가 김중업 씨에게 의뢰했는데, 프랑스에서 그 유명한 르꼬르뷔지에 밑에서 공부하고 막 귀국했던 젊은 한국인이었습니다. 그의 플로팅 건축 양식의 기본설계도와 모형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설계 도면을 건설부에 제출했을 때 지붕 가장자리를 둘러싼 캔틸레버와 현관의 큰 캔틸레버가 이런 형태의 건축물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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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국에서 다소 생소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캔틸레버를 제 외하고 모두 승인되었지만 캔틸레버가 건축미를 위해 필수 불가 결한 요소였기 때문에 캔틸레버를 그대로 건축했습니다. 건물 사 용 승인을 얻을 시점이 되자, 모두들 본관 건물에 반했고 다행히 사용승인서가 교부되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고 개강준비가 된 첫 번째 주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첫 수업은 1960년 4월 18일 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한국의 모든 학교가 4월 혁명으로 인해 문 을 닫았습니다. 굴뚝, 그리고 수세식 화장실
제가 기억하는 또 다른 문제가 굴뚝이었습니다. 지상에서 꼭대기 까지 굴뚝을 둘러싼 계단이 있었는데, 이곳에 올라가려는 모험심 강한 학생을 감시하는 게 무척 힘들었습니다. 또 물 공급 문제에 도 직면했었습니다. 기후가 건조할 때는 수세식 화장실이 물 부족 현상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물을 아껴 쓰기 바란다 는 안내문을 붙이긴 했지만 변기를 씻어 내리는데 대해 무슨 조 치를 취할 수 있었겠습니까. 반 수세식이라는 게 있을 수 없으니 까요. 늘어난 예수회원과 사제관 건립
1956년부터 1960년까지 학업을 마친 예수회원들이 한국어를 배 우거나, 영어를 가르치거나, 무엇이든 도움 주겠다는 심정으로 서 울에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태관 신부, 박고영 신부, 프 라이스 신부, 데일리 신부, 헙스트 신부, 민수사, 번브럭 신부, 트레 이시 신부, 도일 수사, 미첼 수사를 비롯해 그 외에 몇몇이 해마다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여러 곳에서 나누어 거주했는데 물도 없고 난방도 거의 안 되는 콘세트 내부의 방 세 개를 비롯해, 노고산 기슭에 있는 작은 가옥과 서소문동에 위치한 예수회 소 유 주택에 몇 명씩 살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예수회원이 최소 한 30명은 될 것이라 예측하고 그에 맞춰 사제관을 설계했습니다. 건축 설계자로는 이희태씨를 선정했습니다. 그는 후에 국립극장 을 비롯해 서울 이곳저곳의 건축물 설계로 유명해졌습니다. 사제관을 지을 때 우리는 공사 청부업자를 쓰지 않고 대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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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리는 목수와 공사 감독을 고용하고 전기, 난방, 배관, 벽돌쌓기 등을 위한 하도급업자들을 고용해 향후 건물을 짓는데도 활용했습니다. 숙련된 벽돌공을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벽돌공 다섯 명을 고용해본 끝에 벽돌을 제대로 쌓을 수 있는 기술 자 한명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제가 서강에 근무하는 동안 모든 벽돌을 쌓은 기술자입니다. 직접 공사 청부업자로 참여
제가 직접 공사 청부업자(계약자, 도급업자) 역할을 했던 이 방식을 우리는 C관, 강당, 산업문제연구소, 과학관을 지 을 때도 사용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이처럼 자가 공사계약방식을 사용하는 학교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있 음을 알게 되고, 청부업자는 정부에 등록된 청부업자 허가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법을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청부 업자는 매년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평수를 건축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해마다 더 많은 평수의 건축 계획을 수립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기에 다시 외부 공사 청부업자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저는 계속 기획위원회를 책임지며 건축 가와 설계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매일 시공 작업을 점검하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서강은 커다란 영광
아쉽게도 저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기에, 서강대학 규모가 커지면서 학생들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게 되 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모두를 알던 초창기에는 친구가 많았습니다. 가끔 오마하에 살고 있는 졸업생들이나 근처 를 여행하는 졸업생들이 안부 인사차 우리 집에 잠시 들릅니다. 이 분들의 방문을 늘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이 분들 덕분에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서강은 제 인생의 커다란 부분입니다. 서강에서 아내를 만났고, 가정을 이루었습니 다. 서강대학교와의 인연은 정말 커다란 영광이었습니다. 서강에서 보낸 시간은 감동입니다. *본 원고는 데슬렙스 전 예수회 수사께서 영문으로 보내온 편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영문 원문은 총동문회 홈페이지(www.sogang.net)에 게재합니다.
게페르트, 프라이스, 헙스트, 길로런, 진성만 신부와 더불어 서강 설립자 6인으로 평가 받는 아서 데슬렙스 전 예수회 수사는 1925년 5월 27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예수회 고등학교인 크레이튼 PREP 졸업(1942년 5월 15일)과 동시에 예수회에 입회했고, 1955년 10월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학교 설립 준비 및 교내 건물 건축 업무를 맡았다. 본관, 사제관 (예수회 공동체), 학생회관, 과학관, 메리홀, 산업문제연구소, 신학원, 강원도 하조대 별장, 체육관, 도서관, 다산관, 김대건관 건축에 이바지했다. 초창기에는 학교가 직영으로 건물 공사에 나섰고, 이후 법 규정이 생기면서 직영으로 시공이 어려워지자 감리 업무를 맡았다.
아서 데슬렙스 (Arthur Dethlefs)는 누구인가?
모교 관리처장, 재무처장 및 예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학교 제반 업무를 관리했다. 1979년 5월 예수회를 탈회했지만, 당시 델마 스킬링스태드 총장 신부가 학교 관련 업무를 계속해줄 것을 요청 해 1985년 5월 정년퇴직할 때까지 서강을 위해 일했다. 1979년 6월 23일 절두산 성당에서 정일우 신 부 주례로 혼배미사를 올렸고,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다. 모교 정년퇴직 이후 필리핀으로 이주해 ' 소년의 집' 공사를 맡았고, 1986년 11월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갔다. 1987년부터 오마하에 자리한 고 아 및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BOY'S TOWN’에서 근무해 1999년까지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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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A관 시절은 총동문회 도약기” 1964년 동문회가 설립된 이후 2002년 동문회관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총동문회는 교 내 곳곳을 전전했다. 학생처장실(1964년 1월)을 필두로 메리홀(1970년 10월), 리찌과학관(R관, 1975년 3월), 학생회관(C관, 1977년 2월), 본관(A관, 1984년 8월), 이냐시오관(1997년 2월) 등이 동문회가 거쳐 간 곳이다. 이중 가장 오래 자리 잡았던 곳이 본관이다. 1984년 8월 A관 303호 에 입주한 이후 1년만인 1985년 8월 301호로 이전했지만, 13년 가까운 세월동안 동문회 사무실 은 본관 3층에 자리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탓에 본관 3층 동문회 사무실을 찾 아오는 동문들은 땀깨나 흘려야했다. 신촌로터리에서부터 학교 정문까지 올라 와서 한숨 돌리고, 정문에서 본관까지 올라와 또 한숨 돌린 다음, 건물 3층으로 올라오면 한겨울이라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그래서 동문회 사무실은 동문 건강을 체크하는 바로미터라고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사무국 직원들도 고역이었다. 이사회나 총회를 비롯해 소소한 행사들은 항상 본관 1층 교수회의 실에서 열렸기에 행사준비를 하느라 1층과 3층을 오르내리다보면 금세 몸과 마음이 지쳤다. 두 달에 한 번씩 해외 동 문에게 ‘서강옛집’을 발송하는 날은 죽을 맛이었다. 동문마다 두 달 분의 ‘서강옛집’을 누런 해외발송용 봉투에 담아 끈으로 묶고, 이를 지역별로 모아 커다란 마대자루에 담아 질질 끌면서 학생회관(C관) 지층에 자리했던 우체국까지 가져가야 했다. 무겁고 커다란 마대 여러 개를 끌고 1층까지 내려가는 건 정말 힘들었다. 사무국 여직원들은 마대를 끌고 계단 하나하나를 내려가면서 A관과 C관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꼈다. 그래도 머나먼 타국에서 ‘서강옛집’을 받 아보고 기뻐할 동문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곤 했었다. 그래도 A관 시절이 동문회 최고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다. ‘서 강옛집’이 월간으로 정착되고 지령 250호를 맞이했으며, 개교 20주년 기념 서강홍보영화 제작, 동문록 제작, 홈커밍데 이, 대학 동문회 최초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업무 전산화를 이룬 시기가 이때였다. 무엇보다도 기념비적인 일은 서강 동문장학회를 설립한 것이다. 나아가 모교 상징물인 알바트로스탑 건립과 동문회관 건립 발의 및 기금 모금이 활발 히 진행되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안정되면서 동문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서강 심장 인 본관(A관)에 터를 잡은 덕분에 그 기운을 받았기 때문인 모양이다. 글 정명숙(83 불문) 편집위원, 전 총동문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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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 행정은 본관으로 통한다” 외관상 달라진 변화는 본관(A관) 1층과 학생회관(C관) 2층을 직접 이어주던 옥외 통로가 2015년 여름 철거된 점이다. 학생회관을 허문 자리에 게페르트-남덕우 경제관(가안)이 들 어서게 되면서 2015년 12월 건물 착공 전에 통로를 허물었다. 옥외 통로는 평지가 아닌 노고 산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학교 건물을 짓다보니, 본관과 학생회관 건물 입구의 고저차가 상 당히 발생했기에 건축 설계 과정에서부터 반영했던 시설이다. 강의실과 동아리실 및 식당 공간 확보를 위해 학생회관을 신축하면서 본관과 신속한 통행이 이뤄지도록 학교가 C관 건축 설계 의뢰 시 주문했었다. 하지만 새로 짓는 건물은 경제학과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기능적인 차이가 크다 보니 옥외 통로가 불필요해졌다. 본관 난방 목적으로 활용된 굴뚝은 1994년 일찌감치 철거됐다. 본관은 공간상 제약으로 강의실, 교수 연구실, 행정실, 도서관, 성당 등의 시설이 두루 갖춰졌던 초창기와 달리 지금 은 오로지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접근이 가장 편한 1층 한가운데 자리 잡은 종합봉사실은 각종 증 명서나 민원 업무가 즉석에서 처리되도록 원 스탑 서비스를 갖췄다. 분실물 습득시 종합봉사실에 가져다 줄 정도로 학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행정 서비스 공간이다. 동문들은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종합봉사실을 찾는다. 재무팀, 인사총무팀, 학사지원팀, 교무팀 등 학교 일상 업무가 빈번한 부처도 1층에 터를 잡았다. 발전기금 납입자 명단도 1층 로비에 걸려 있다. 이밖에 수유실과 청소 근로자 휴식 공간이 1층에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총장, 교학부총장, 대외부 총장실을 비롯해 기획예산팀이 들어서 있다. 3층에는 이사장실과 학교법인 운영팀을 비롯해 발전홍보팀, 관재시설 팀, 구매팀 등이 자리한다. 4층은 중소규모 행사나 기자회견 등이 가능한 대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글 |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성적/졸업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요령
본관 1층에 자리한 종합봉사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서강 온라인 정보 통합 서비스 포털의 개인 아이디(학번
5시 사이에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즉석에서 증명
8자리)와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학번이나 비밀 번호는
서 발급이 가능하다. 평일에 시간 맞춰 방문이 어렵다면
종합봉사실에 문의하면 조회 가능하다. SAINT 포털에 로
종합봉사실 출입구에 놓인 자동 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그인해서 수수료 납입 시 즉시 발급 및 우편 등기로도 받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동
을 수 있다. 전국 주민센터를 방문해 증명서 팩스 발급 요
발급기에서 증명서 출력이 가능하지만, ‘SAINT’라 부르는
청도 가능하다. 문의 02-705-8000(종합봉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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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서촌 옥상화가 김미경(79 국문)
‘1억 년 후 화가’ 꿈 앞당긴 서촌 옥상화가 김미경(79 국문)
“모든 사람의 내면 어딘가에는 예술가의 씨앗이 숨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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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갓 졸업하고 교단에 섰다. 그런데 뭔가 부족했다. 교사생활 1년 만에 교단에서 내려와 대학원에 입학해 여성학을 공부했다. 이후 여성운동을 하려고 대안문화운동단체인 ‘또 하나의 문화’에 간사로 들어갔고, ‘여성신문’ 편집장으로 일했다. 여성운동을 더욱 확장하려는 마음에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입사해 10년 넘도록 생활과학부와 뉴미디어국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2000년 들어서 인터넷에 꽂힌 덕분에 ‘인터넷한겨레뉴스’ 뉴스부장과 ‘한겨레신문 미디어사업기획부’ 부장도 지냈다. 20여년 기자생활을 배경으로 중견 언론인이 되려는 차에 2005년 한국을 떠나 뉴욕에서 7년을 보냈다. 귀국한 2012년부터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으로 정신없이 2년을 보냈다. 그런데도 아쉬움이 남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 이것이 마침내 찾은 해답이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했지만 결국은 가야할 길,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꼭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그림 그리는 일’을 택했다. 어느덧 두 차례 전시회를 열었고 ‘서촌 옥상화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가졌다. 오늘도 서촌 옥상이나 골목길 어딘가에서 하얀 종이 캔버스 위에 가느다란 펜으로 서촌의 과거와 현재, 골목길 꽃 이야기를 부지런히 기록하고 있을 김미경(79 국문) 동문 이야기다.
안정된 직장을 접고 쉰다섯 나이에 전업 화가가 되었습니다.
화가 친구들도 많이 사귀다보니 숨어있던 내 안의 내
무엇이 화가의 길로 이끌었는지요?
가 서서히 깨어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 생에 태어
제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나면 화가가 되겠다고 생각했지 전업 화가가 실제로
초등학생 시절 사생대회에서 입선한 게 전부입니다. 신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문사 다닐 때 만평 그리던 박재동 화백과 ‘한겨레 미술
귀국해 서촌에 자리 잡으면서 욕망이 강해졌어요. ‘저
반’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기자들끼
걸 그리고 싶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서촌 풍경이 정말
리 모여 점심시간에 그림 그리거나 한두 달에 한 번씩
아름다웠어요. 마음이 조급해졌죠. 하루 종일 그림만
야외 스케치를 나가기는 했어요. 매년 창간기념일마다
그리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자 더 늦기 전에
회사에서 전시회를 열곤 했는데 제가 제일 못 그려서
시작하자 마음먹고 직장을 그만 뒀어요.
동료들로부터 늘 핀잔을 받았어요. 이게 그림이냐고…. 그랬는데 회사 그만두고 뉴욕으로 가면서 달라졌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직장 그만두고 전업 화가가 되겠다는 결
요. 제가 살던 브루클린은 예술의 도시에요. 동네 곳곳
심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어딜 가나 작품을 볼 수 있고 구멍가게 드나들 듯 수시
그림 그려서 먹고 살아야한다는 결심했을 때 어떻게
로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는 곳이죠. 많은 그림을 보고
보면 ‘가난하게 살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학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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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서촌 옥상화가 김미경(79 국문)
업하고 평생 내 월급으로 살아왔
이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기에, 월급이 끊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잘 알거든요. 덜 필요한 건 버
자칭 ‘무면허 화가’가 된 지 2년만인
리고, 덜 중요한 건 포기하고, 최소
2015년에 서촌 풍경과 서촌의 꽃을
한으로 생활하고, 온갖 불편함은
주제로 전시회를 두 차례 열었습니다.
감수하고,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그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요?
보며 초조해할 수도 있다는 거, 어
2월에 가진 ‘서촌 오후 4시’에 서촌
쩌면 죽을 때까지 내 집 없이 서울
풍경 50점, 11월에 가진 ‘서촌 꽃밭’
로부터 조금씩 멀어지며 살아야
에 서촌 골목과 이웃집 마당에 피
한다는 거…. 그래도 먹고 사는데
어있는 꽃그림 100점을 전시했어
그리 많은 돈이 드는 건 아니잖아
요. 팔이 너무 아파 침 맞으러 다니
요. 가난을 택한 대신 행복해졌어
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련하
요. 그림 그리다보면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하는
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신나게 그린 덕분이죠. 엉덩이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림 팔아서 근근이 먹고사는 게
의 힘과 긍정의 힘이 합쳐지다보니 무작정 앉아서 계
소원이에요.
속 그렸어요. ‘서촌 옥상도’ 한 점 완성하는데 최소한 100시간이 넘게 걸려요. 하루에 10시간씩 그리면 열흘
김미경이란 화가에게 그림이란 뭘까요?
정도 걸리는 셈인데 이 정도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예전과 전혀 다른 새 친구들을 만나고 있어요. 인왕산,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엉성해 보여도 열심히
나무, 꽃, 기와, 전봇대, 하늘, 햇볕, 바람, 구름…. 이 친
간절히 그리면 작품이 나오더군요. 저는 누구든 각자
구들과의 만남이 저를 변화시키고 있어요. 친구들과
의 누에고치 안에 가능성의 실타래를 품고 있다고 생
아무 말 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깊게 소통하며
각해요. 열정이 있고 열심히 훈련하면 자기만의 아름
사랑에 빠지고 그들을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아요. 매
다운 실크가 나올 거라고 믿어요. 서강 출신은 그런 거
일 새롭게 만나는 이 친구들을 통해 저는 새롭게 태어
잘 하잖아요. 저는 매일 직장 다닐 때처럼 하루 8~9시
나고 있답니다. 좀 덜 서두르고, 좀 덜 안달하고, 좀 더
간씩 그림 그리고 글 써요.
솔직하고 용감해지며 나를 억압했던 끈들을 하나하 나 찾아서 풀어내고 끊어내며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내
‘옥상화가’라는 독특한 별명이 붙었습니다. 옥상에서 그림
욕망의 소리, 감성의 소리를 찾아내 표현하는 방법을
그리게 된 계기가 있나요?
배우고 있어요. 그림은 이렇게 찾아낸 제 감정을 오롯
옥상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좋아요. 미국에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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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했던 옥인동 ‘아름다운재단’ 옥상에 처음 올랐을 때, 인왕산 아래 기와집들이 수 백 폭 병풍처럼 좌르륵 한꺼번에 펼쳐지더군요. 한순간 숨이 콱 멎는 것 같았어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황홀한 풍경이었죠. 큰 파도처럼, 웅장한 음악처럼 다가온 풍경. 그날 밤 잠을 설치면서 스마트폰 앱으로 그리기 시작했어요. 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구 도의 스펙터클한 풍광이 자꾸 봐도 질리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틈만 나면 여기저기 동네 건물 옥상에 올랐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시야가 트여요. 옥상에서 저는 자유인이 되고 예술가가 되요. 가난한 제겐 동네 옥상이 제 아틀리에인 셈이에요. 굳이 서촌을 그리고 싶었던 이유가 있나요? 대구 출신인 제가 서강에 입학하며 서울에서 처음 자리 잡은 곳이 여기에요. 지금은 철거되어 청운공원이 들 어선 청운아파트에서 선배와 자취를 했죠. 많이 낡고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해야했던 불편한 곳이었지만 인 왕산 자락이라 전망은 최고였어요. 울창한 나무와 큼직한 바 위들, 계곡이 있고, 종로가 보이고, 남산 타워가 보이고,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어요. 7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집과 직장을 갖게 된 곳도 여기 에요. 인왕산 아래 한옥과 일제시대 적산가옥들, 현대식 빌라, 일반 주택이 뒤엉 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것들과 가장 빠른 변화가 공존하는 곳, 제 지나온 삶 과 미래의 꿈이 만나 ‘현존의 시점’이 되는 이곳의 풍경이 좋았어요.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 계획인지요? 요즘 꽃 그림에 푹 빠져있어요.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꽃 이라도 맹렬하게 전력을 다해 “나 여기 있어요”하면서 세상에 자기 존재를 보 여주려는 듯 최선을 다해 황홀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으니까요. 꽃들은 그들의 존재방 식으로 제게 말하고 있어요. 삶이, 목표라는 게 허망하게 느껴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 자 기를 기억하라고…. 꽃들은 금방 시들어버릴 줄 알면서도 아름다운 찰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피어요. 맨드라미, 봉숭아, 민들레, 채송화, 해바라기, 옥잠화, 여뀌, 도라지꽃…. 그 림 그리기 시작하면서 꽃을 그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우연히 진달래꽃을 그렸더니 정말 고왔어요. 그 후로 인왕산으로, 서촌 골목길로, 이웃집 마당으로 찾아다니면서 꽃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입춘만 지나면 매화, 동백이 보고 싶어 몸살이 날 지경이 에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전남 강진의 백련사에 다녀왔어요. 온몸을 불 사르는 듯 붉은 빛에 꽃이 질 때도 통으로 툭 떨어지는 모습이 황홀하면 서도 처연하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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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겠다는 계획 보다는 온통 펼 쳐진 세상을 맘대로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실컷 그려 보고 싶어요. 봄에 꽃이 활짝 필 때 원하는 꽃을 그려 달라고 부탁하면 멋지게 그려줄 길거리 꽃그림 노점상 을 펼쳐볼까 생각 중입니다. 푸드 트럭처럼 그림 트럭
던 것 같아요. 페이스북은 출판사 대표로 일하는 지인
을 운전하면서 그리며 팔며 전국을 돌아다녀보는 꿈
이 그림을 한 장이라도 팔려면 알릴 수 있는 공간이 필
도 있어요.
요하다고 조언해줘서 2014년 7월 시작했죠. 페이스북 친구들의 댓글과 관심이 큰 힘이 됐어요. 가난한 저에
올해부터 격주로 한겨레신문에 그림과 글을 연재하고, 페이
게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안 드는 나만의 갤러리인 셈
스북에도 꾸준히 작품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죠. ‘페친’들을 위해 연 이벤트나 전시회 기획 등도 신
글 쓰고 싶어 국문학을 전공했고, 기자 생활을 한 덕
문사와 아름다운 재단에서 일한 경험이 도움 됐어요.
분에 다른 화가들과 달리 글을 좀 쓴다는 게 자산이에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살아온 제 인생이
요. 페이스북도 기자 시절 IT분야에 호기심이 생겨 열
지금의 저를 만들었네요.
심히 배우고 일했던 분야다보니 남들보다 쉽게 접근했
글 정명숙(83 불문) 편집위원 |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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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총동문회 집행부, 이사회 통해 작년 주요 활동 검토
서강대총동문회 2017년 제1차 이사회가 4월 25일 낮 12시
송료 등을 절감하는 노력을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
역삼동 세방그룹 2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상웅(77 경
서 차츰 인쇄물 양을 줄이고 이메일의 ‘e서강옛집’을 보도
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이사 19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록 유도하자고 의견 모았다. 이밖에 학교 및 총동문회 관련
가운데, 18명은 위임장을 보내 와 회의 성원을 갖췄다.
현안을 의논했으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반년 가까이 첨예
5월 29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30대 집행부가
한 갈등 상황을 빚은 남양주 캠퍼스 사태와 재단개혁 요구
안건을 사전 검토한 이번 이사회에서 ‘2016 회계연도 총동
건에 대해 되짚어 봤다.
문회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7 회계연도 총동문회 사
나아가 신임 박종구 총장이 후보자 시절 공약한 동문 대상
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차례로 진행했다. 이창섭(84 국
발전기금 200억 원 모금 계획을 두고, 이제 총장 취임식까
문) 사무국장은 지난해 주요 사업과 올해 사업 계획을 보
지 마친 상황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세워졌는지 관
고했다. 예결산을 검토한 이사진들은 서강옛집 발간비용
심을 기울여보자고 건의했다.
이 연간 2억 원에 달할 정도로 과다한 까닭에 제작비와 우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제57차 대의원 정기총회 공지 2017년도 서강대총동문회 제57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5월 29일(월)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 셉션홀에서 열립니다. 논의 안건은 ‘2016년도 총동문회 사업 보고 및 결산 심의’, ‘2017년도 총동문회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입니다. 총동문회 대의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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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옛 지도에 현혹된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학예연구관 박물관에 대한 기억은 저마다 다르다. 마지못해 끌려간 견학일 수도 있고, 흥미진진한 탐험일 수도 있고, 아련한 추억일 수도 있다. 인터뷰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니 전시 석 달 만에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는 이집트보물전이 한창이었다. 장상훈(87 사학) 전시과장은 봄빛이 따사로운 박물관 마당으로 나와 취재진을 반겼다. 1995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한 장 동문은 유물관리부, 고고부 등을 거쳐 현재는 전시과장으로서 굵직한 전시 기획 및 진행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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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영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해서 지도나 금석문 같은
행운이죠(웃음). 어릴 때부터 박물관이 좋았어요. 초등
컬렉션 위주의 전시가 열렸기에 고지도실이 있었어요.
학교 고학년쯤부터 매력적이라 느꼈고, 중학생 무렵부
고지도실을 맡겠다고 자원했고, 그때부터 계속 고지도
터 박물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중학생 때
만 연구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초등학생 때 누가
어머니와 경복궁 안 향원정 뒤편에 있던 박물관 방문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회과부도를 펼쳐놓고 습자지에
기억이 오래 남아요. 지금은 없어진 곳인데 민속박물
지도를 베껴 그리곤 했어요. 전조가 있었던 셈이죠.
관의 전신이라 보면 돼요. 고등학생이 되니 꿈은 더 분 명해졌어요. 대학 진학할 때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개인 이메일 주소도 ‘jido’네요. 고지도의 매력이 무엇인가
에 가고 싶었지만 점수가 모자랐어요. 그다음으로 서
요?
강대 사학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했답니다.
이메일 주소를 ‘map’이라고 했어야했는데 생각이 짧
졸업 이후 고고학 분야로 시험을 봐서 1995년 박물관
았어요(웃음). 학부 시절 서광회를 잠깐 했었어요. 사진
에 들어왔죠.
은 진실만을 전한다고 생각하지만 무척 주관적인 기 록물이에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찍
지금 하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느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지도도 똑같아요. 지도를
전시 업무를 총괄한다고 보면 돼요. 제 연구 분야인 지
만드는 사람이 보고 싶은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도 전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데,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
을 담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정체성과 직결돼요. 내가
만 ‘박물관에서 대동여지도를 만나다’가 정말 재미있
누구인지, 남에게 내가 어떻게 비쳤으면 좋겠는지 지도
었어요. 중앙박물관에 대동여지도 목판이 남아 있답
에 담겨요. 지도는 초상화와도 같다고 생각해요.
니다. 원래 60개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12개가 남
지도에는 만든 사람들이 뿌리내려 살아온 고장의 산
아 있고, 그중 11개가 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어요. 그
줄기와 물줄기, 그들이 일구어온 고을과 마을이 그들
걸 온전히 소개한 적이 없었는데 2007년에 해냈어요.
나름의 시선으로 담겨 있어요. 지도를 통해 내가 사는
흥행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아쉬웠죠. 사람들이 많이
세상을 이해합니다. 고지도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보러 오는 건 외국 문화재 전시예요. 극복해야 할 과제
삶과 생각을 접할 수 있는 셈이죠. 산줄기 체계는 한국
이기도 하죠.
고지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한국의 모든 지 도는 풍수지리설을 무척이나 중요시했어요. 산줄기가
모교에서 한국고대사로 석사와 박사과정에 임했는데 고
영적인 힘의 발전소라고 믿었거든요. 대동여지도를 보
지도를 연구한다는 게 낯섭니다.
면 백두산이 무척 크게 그려져 있어요. 당시 사람들은
박물관에서 역사 전공자를 뽑지 않았어요. 일단 박물
어디서든 출발해도 백두산에 갈 수 있다고 믿었어요.
관에 들어가야 하니까 고대사 공부를 한 거죠. 전략적
제가 번역한 ‘한국 고지도의 역사’라는 책의 저자인 미
인 선택이었죠(웃음). 입사하면서부터 고지도 연구에
국 콜롬비아대 개리 레드야드 교수는 “대동여지도를
대한 생각이 있었어요. 취미가 지도 보기였으니까요.
보고 백두산을 찾아간다면 웅덩이를 만나는 일조차
2005년 중앙박물관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면서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죠.
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어요. 당시 통사실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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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데, 논문 제목이 ‘민족의 표상으로서 국립중앙박물 관(A representation of the nationhoo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이에요. 영국 학계 입장에서는 극동 의 포스트 콜로니얼 국가가 어떻게 국립박물관을 활 용했는가 하는 구체적인 케이스 스터디 자료가 생긴 거죠. 소련 해체 후 독립국가연합에서 민족주의가 다 시 부흥하고 있잖아요. 가려져 있는 민족성이 발현되 고 이걸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하는 상황이다 보 니 동아시아의 궤적은 시사점이 있는 셈이죠. 국립중앙박물관 서강동문 연중관람 행사가 벌써 7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이어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 닙니다.
동문이어서라기보다 박물관에 오는 관람객을 확보하 는 일이잖아요. 동문이라는 인연과 동문을 위한 해설 이라는 계기가 있으니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어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국립박물관사로 박사 학위를 받으
요. 중앙박물관에 근무하는 다섯 명의 동문이 돌아가
셨네요.
면서 해설을 하는데, 올해는 지방 분관에 내려가 있는
산만하다 그럴까, 제가 여러 분야에 좀 관심이 많아요
동문이 많아서 저와 서윤희(87 영문) 동문이 맡고 있어
(웃음). 국립박물관이 걸어온 궤적도 관심사 중 하나에
요. 상설전시회 위주로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특별전
요. 역사학도들은 제도나 기관, 사람을 출발점부터 더
이 많아서 특별전으로 유도하려고 해요. 사실 우리가
듬어 보는 습관이 있잖아요.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를
하는 일이 별로 없어요. 사학과 동문회 고문인 최병찬
살펴보면 우리 근현대사의 축소판이에요. 박물관사도
(73 사학) 선배님 덕분에 지속될 수 있는 거죠. 모든 행
정체성과 이어져요. 식민 지배를 받다가 신생국가가 생
사를 항상 챙기면서 꼭 나오시고, 추첨을 통한 선물까
겼어요. 내가 누군지 스스로 찾고 인식해서 자기 문화
지 나눠 주시니 동문회에서 상 드려야 합니다(웃음).
적 정체성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을 거 아니에요. 그래 서 국가기관으로 박물관이 설립된 거죠.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요?
2011년 영국에 가서 1년 10개월 정도 있었고, 디스턴스
올해 좋은 특별전이 많아요. 사우디아라비아 교류 전
러닝(distance learning) 과정으로 논문 지도를 받았
시가 있고, 이탈리아 복식과 관련된 단추 전시가 있고,
어요. 직장인에게 1년 10개월 동안 공부만 하라니 꿈
독일 드레스덴 계몽시대 군주들의 수집벽을 보여 주는
같은 일이죠. 공부에 목말라 있던 터에 원없이 공부했
예술품 전시가 있고, 겨울에 프랑스 에르미타지 회화
어요. 지도 교수인 사이먼 넬은 국립박물관사 연구 프
전시가 예정되어 있어요. 꼭 보러 오세요.
로젝트를 하고 있었어요. 2015년 박사학위를 받았는
글 이미현(96 사학) 편집위원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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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재개
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가 주최하는 국
4월 탐방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서 석조문화재를 보는 것
립중앙박물관 관람 행사가 3월 15일 재개됐다. 최병찬(73 사
으로 평소와 다르게 진행했다. 참석자 20명은 박물관 야외
학) 사학과 동문회 고문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재직하는 동문
곳곳에 전시된 보신각종, 남계원 칠층석탑 등 우리나라 국
들의 협조 덕분에 7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3월 관람에는 서
보·보물급 중요 문화재들을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강 가족 18명이 참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보신각종은 1985년까지 쓰이다가
1부 행사로 마련된 스마트 관람은 ‘불교미술로 보는 우리문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보신각 옛 동종이다. 현재 종각에
화’를 주제로 전문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관람했다.
걸린 보신각종은 새롭게 만든 종이다. 마지막으로 살핀 것은
불상에 드러난 육계(머리 정수리 위로 높이 솟은 모습)와 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이었다. 보통 고인돌은 하나
발(부드럽게 말려있는 머리카락) 변천사를 통해 시대와 지
의 무덤방 위에 큰 상석을 올려놓은 것이지만, 산청 매촌리
역에 따라 부처님 모습이 다르게 형상화되었음을 알 수 있
에서 발굴된 이 유적은 남부 지역에서 유행했던 ‘묘역식 고인
었다. 불상의 손갖춤에 따라 각 부처가 맡은 역할이 달라진
돌’이다. 산청군과 발굴조사단의 협조 덕분에 국립중앙박물
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2부인 ‘조선실’ 관람은 파란 곤룡포를
관으로 이전 복원되었기에 일반 전시실에서 체험하기 어려
입은 태조의 어진을 보면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성리학을
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관람 이후 동문들은 박물관 야
통치 이념으로 삼은 조선이 유교 국가로 형성, 발전, 쇠퇴하
외 휴게장소인 ‘거울마루’에 모여 치킨을 먹으며 담소하고,
는 과정을 살폈다. 이후 동문들은 박물관 3층 전통찻집 ‘사
행운권을 추첨했다. 사학과 동문회는 권경숙(83 불문), 이석
유’에 모여 담소하고, 추첨을 통해 정훈(70 신방)-김해옥(70
준(87 독문), 박미희(언론 21기) 동문에게 준비한 기념품을
영문) 부부와 홍석범(75 사학) 동문 부부에게 기념품을 증
증정했다.
정했다.
글 | 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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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MBA동문회 총회, 이승도(24기) 신임회장 취임 과 동시에 CMS 가입으로 정기적인 회비 납입이 이뤄지도록 정관 변경 동의를 이 끌어 냈다. 동문들이 MBA 동문회가 주 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 하도록 이끄는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이 어 마련된 세미나를 통해 카네기연구소 대표이사인 최 회장은 ‘씨익 웃고 쓰윽 하 자’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강연에서 최 회장은 인생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MBA동문회 2017년 정기총회 및 세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미나가 3월 15일 오후 7시 마태오관 9
이후 제14대 MBA동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이승도(24
층 리셉션홀에서 열렸다. MBA 동문
기, 사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선보여
과 홍광헌(82 경영) 경영전문대학원
눈길을 끌었다. 이 신임회장은 “‘모두가 참여하는 명품 동문
장을 비롯한 교수진 등 95명이 참여
회’를 만들겠다”라며 “살아가는 길에 동문이 서로 도움이 되
한 가운데 14대 집행부 출범을 알리
고, 동문회 사무실은 누구나 찾아와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
는 총회가 거행됐다.
으로 삼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MBA동문회가 되어 보
최염순(13기) 회장은 이임사를 겸한 인사말을 통해 1000만
자”라고 당부했다.
원 기부 약정에 나섰다. 특히, 최 회장은 MBA 동문은 졸업
글 | 사진 MBA동문회 제공
MBA 동문회 골프 모임 새해 라운딩 개시 고 동문 결속력도 대단한 한길회(회장 20기 이진규)는 3월 29일 플라자CC 용인에서 2017년 첫 라운딩을 개시했다. 이 날 신규 가입한 동문을 비롯해 총 6개 팀이 참여했다. 방성 석(22기) 고문과 조평규(6기), 염정순(22기) 자문위원을 비 롯해 이승도(24기) 동문회장, 김현택(59기) 선임수석, 장순 창(61기) 수석부회장 등은 새롭게 동참한 동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만찬 이후 시상식이 마련됐고, 기록에 따른 메달리 봄과 함께 MBA 동문회 소모임 골프회가 첫 라운딩의 기지
스트들에게 커다란 박수를 보냈다.
개를 켰다. MBA 동문회 소모임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됐
글 | 사진 MBA동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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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팀 144명 참석한 경영대 동문회 ‘샷건’ 골프대회
봄기운이 완연했던 4월 15일 토요일 경영대 동문회(회장 72
를 기록한 김상남(84) 동문에게 돌아갔다. 또, 학번별로 4명
경영 김광호) 주최 골프대회가 강원도 홍천군에 소재한 힐
씩 선수를 사전에 선정해 대결한 학번별 대항에서는 3명의
드로사이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번 대회는
싱글플레이어가 선수로 참석한 84학번이 우승했다.
동문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18홀 전체 샷건 방식이었다.
김광호 경영대 동문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저녁 만찬은 동
김광호 경영대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들의 독려에
문 26명이 협찬한 엄청난 물품 덕분에 더욱 풍성한 시간으
힘입어 많은 동문(특히 84, 85, 86, 87, 90학번)이 동참해줬
로 자리 잡았다. 모두가 기대한 LG 트롬 스타일러는 행운권
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36팀 144명 동문이 한명도 빠짐없이
추첨을 통해 이일장(72)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VIP 건강검
전원 참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 측에서는 전준수(67 영
진권, 공기청정기, 고급청소기, 공진단 등 푸짐한 상품과 선
문) 석좌교수를 비롯해 강호상(71 화학), 김길선(84 경영) 교
물은 복 많은 참석자들에게 차례로 돌아갔다.
수와 홍광헌(82 경영) 경영대학장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 동문들은 “서강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고 좋은 동
좋은 날씨에 즐거운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덕분에 대부
문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평하며
분의 참석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시작 1시간 30분전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행사가 되어 동문 간 교류가 더
에 전원 도착했다. 이들의 표정은 밝고 즐거웠으나 샷은 날
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카롭고 정교했다. 0.8m 차이로 홀인원을 놓친 김용우(79, 니
경영대 동문회는 앞으로도 행사 개최와 SNS 연락을 통해 동
어리스트상) 동문, 샷 이글을 아깝게 놓친 조호연(90) 동문,
문끼리는 물론, 학교와도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다양
프로선수라 해도 손색없을 270m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여
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준 이병곤(87, 롱기스트상) 동문의 샷이 인상 깊었다. 신페 리오 방식으로 산정한 이번 대회 우승과 메달리스트는 73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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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주용현(03 경영) 제공
동문 소식
64 동기회 양재천변 완보 64학번 동기회(회장 경제 홍영균)가 4월 18일 오전 10시 서 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모여 걷기 행사에 나섰다. 남 자 7명, 여자 3명 등 64학번 친구 10명은 학여울역에서 출발 해 양재천을 끼고 시민의 숲까지 한 시간 동안 걸으며 조금 씩 떠나가는 봄을 눈에 담았다. 비가 올 지도 모른다는 소식 에 산행 대신 택한 걷기 정기 모임이었다. 경치를 즐기며 완 보한 일행은 인근 돼지갈비 전문점에서 점심 식사하고 소소 한 일상을 나눴다. 글 | 사진 최정소(64 경제) 제공
진주 서강 모임 결성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장 또는 업무로 진주에 거주하 는 동문도 있고, 이따금 내려오는 동문도 있지만, 진주에서 동문 인구밀도가 이렇게 높았던 적은 처음일 것이라는데 모 두 동의했다. 이에 이무섭(94 경영), 전학수(94 경영), 최현철 (94 경영), 정경윤(96 경영), 서동훈(97 경영) 등 이날 참석자 들은 즉석에서 서강 동문 진주모임을 결성하자고 뜻을 모았 다. 총무는 정경윤 동문이 맡기로 했다. 일행은 이번 진주 모 임 결성을 계기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3월 16일 저녁 경상남도 진주에서 동문 다섯 사나이가 뭉쳤
진주 지역에 거주하는 다른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다. 곱창전골에 반주를 곁들인 일행은 진주 고속버스터미널
글 | 사진 정경윤(96 경영) 제공 ikyungyoon@hanmail.net
인근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 세상사는 이야기에 흠뻑 취한
대구 동문회 6월 16일 전체 모임 공고 대구 지부 동문회(회장 81 경영 강호철)가 6월 16일(금) 저
일로 알려주면 대구 지역 동문록 마련에 커다란 도움이 된
녁 7시 지역 동문 행사를 개최한다. 강호철 회장은 “대구 지
다”라고 당부했다. 6월 행사 장소는 참석 인원이 파악되면
역에 거주하는 동문 현황을 다시 파악해서 모임 활성화에
확정할 예정이다.
나서겠다”라며 “행사 참석 여부와 함께 본인 현황을 이메
문의 강호철 회장 이메일 handy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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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부 골프 연중 모임 순항 2월 골프 모임은 19일 낮 12시 30분 ‘장성푸른솔GC’ 마운틴 코스에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태식(84 경제) 동 문이 메달리스트와 최저타수(신페리오방식) 준우승을 차지 했고, 장국창(92 정외) 동문이 최저타수(신페리오방식) 우승 을 거머쥐었다. 김대중(84 철학) 동문은 롱기스트상을 받았 고, 김규훈(78 경영) 동문은 니어리스트상을 수상했다. 4월 라운드는 16일 낮 12시 50분 ‘장성푸른솔GC’에서 9명이 광주·전남지부 동문회가 2월과 4월 골프 모임을 가졌다. 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은 문태식 동문이 메달리스트
대중(84 철학) 회장 취임 이후 동문 모임 활성화를 위해 계
와 우승을 독차지했고, 최동호(85 전자) 동문은 롱기스트상,
획한 매 짝수 달 셋째 일요일 오후 골프 대회 공약이 착실하
강승구(81 물리) 동문은 니어리스트상을 받았다. 장국창 동
게 이행되는 중이다.
문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학과 동문회 ‘선배들이 끌어준다’ 성황 동문과 재학생들은 테이블에서 서로 어울려 식사하며 이야 기를 나눴다. 어색했던 분위기는 이내 풀어졌고,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식사 후에 참석 동문 자기소개가 있었 다. 76학번부터 가장 최근에 졸업한 08학번까지 다양한 학 번대의 동문들이 무대에 올랐다. 직종 역시 금융업, 교수, 박 물관, 파티쉐, 기자 등 다양했다. 계승범(80) 모교 사학과 교 수는 “학부제 시행으로 다소 약해져 있는 같은 학과 선후배 사학과 동문회가 4월 3일 오후 6시 30분 모교 마태오관 9
로서의 연대감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돈독해질 수 있기를 바
층 리셉션홀에서 ‘선배들이 끌어준다’ 행사를 개최했다. 다
란다”라고 인사했다. 이병권(82) 동문은 “졸업 후 다양한 직
양한 직종에 재직 중인 사학과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과
종을 거치면서 한동안 사학도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
이야기를 나누고,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선후배간
았는데, 최근 들어 역사서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라며 “역
교류를 증진시킨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사학과 차원의 홍보
사학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결국 새로운 영역을
가 이루어진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재학생들이 모였다.
개척하는 사람은 과거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행사는 한상수(85) 동문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현재 (사)행
말해 사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복한아침독서 이사장인 한 동문은 “제가 사회봉사활동하며
이후 재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직종에 재직 중인 동문의
행복을 느꼈듯이, 우리 후배들도 주변을 돌아보며 공동체를
테이블로 이동해가며 평소 진로와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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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이주원(13 사학) 학생기자
동문 소식
스몰 웨딩 취향 저격, 키노빈스(동문회관 11층) 동문회관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복합 카페 키노빈스(대표 04 신방 이근 욱)가 결혼식도 가능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 다. 야외 테라스를 웨딩 마치 공간으로 확장시킴 으로써, 하객 200명 내외의 소규모 결혼식(스몰 웨딩)에 적절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그 동안 교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의 피로연장으로 활 용하거나 밤샘 영화제, 게임 대회, 라면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르는 장소로 사용된 적 은 있지만, 결혼식도 가능한 이벤트 공간으로 키 노빈스가 자리 잡은 셈이다. 3월 18일(토) 오후 1시 키노빈스에서 개최한 첫 결 혼식 주인공인 신제용(07 전자), 김진솔(11 화학) 동문 부부는 “전통혼례나 서양의 결혼식이 가지 고 있는 즐거움을 살리고 싶었다”라며 “동문회관 꼭대기 층에 자리한 카페 키노빈스에서 하늘과 음악과 사람이 어우러진 평소 꿈꾸던 결혼식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랑 아버지가 성 혼 선언문을 낭독했고, 시인인 신부의 둘째 이모 는 축하 시를 낭송했다. 지인의 축가가 끝나자 턱 시도 차림의 신랑이 기타를 메더니 밴드 공연팀 과 더불어 한바탕 노래판을 펼쳤다. 자유로운 공 간이었기에 술과 음악을 곁들인 결혼식 축제장으 로의 변신은 순간이었다. 한편, 키노빈스가 준비하는 뷔페 형태 결혼식 식 대는 1인당 4만원이며, 최소 보증인원은 180명, 최대 수용인원은 230명이다. 결혼식장을 꾸미는 비용은 150만원 남짓이다. 문의 02-703-7005, 010-7115-8435(이근욱 키노빈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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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김주현(72 영문) 동문이 파이낸셜뉴스신문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OECD 정책 자문기구 한국위원,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 과위원회 위원장, 한반도미래연구원장, 현대 경제원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권(83 경제) 동문이 하이자산운용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한국투자신탁, 동양투자신탁, 국민은행, 플러스자산운용 등 을 거쳤고, 이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 단장을 역임했다.
허부자(공공 24기) 동문이 대한적십자사 충 북지사 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허 동문은 1985년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에 입사해 33년간 적십자사에 재직했고, 혈액관리본부 정보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조문기(73 무역) 동문이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조 동문은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골드만삭스은행 상임 고문,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 며, 현재 스타뱅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문규(91 경영) 동문이 한신공영 대표이사 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현대상선, 현대자동 차를 거쳤으며, 이후 2005년 한신공영에 입 사해 영업임원과 경영기획실장,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영(공공 25기) 동문이 대한민국 지역사 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김 동문은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 숭실대 사회복지학 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양천구청 장으로 재직 하고 있다.
이기중(79 경제) 동문이 한국시각인류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동문은 미국 템 플대학교에서 영상(시각)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 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원평(97 사회) 동문이 소설 ‘1988년생’으 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 당선됐다. 영 화감독과 작가로 활동 중인 손 동문은 2001 년 씨네21 영화평론상, 2016년 창비청소년문 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태(언론 3기) 동문이 대구신문 부회장 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한국고속철도공단 홍보팀장으로 재직했고, 이후 국민일보, 파이 낸셜뉴스 등을 거쳐 서울디지털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최익석(80 경영) 동문이 경기경제과학원 수 출마케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중남미 총괄 마 케팅 팀장, 콜롬비아 법인장, 영상사업부 중 남미 마케팅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일구(98 전자) 동문이 성신여자대학교 지 식서비스공과대학 융합보안학과 교수로 임 용됐다. 이 동문은 모교 졸업 후 카이스트 정 보보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 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일했다.
김인자 모교 명예교수가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 상’을 수상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장을 맡 고 있는 김 교수는 국내에 긍정심리학을 소 개한 상담심리학자로 꼽힌다.
오영섭(81 사학) 동문이 의암대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동문은 연세대 현대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안중 근의사기념관 연구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전 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형태(경영 47기) 동문이 HMC투자증권 IB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함 동문은 동양 종합금융, 한누리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을 거쳤고, 이후 메리츠종금증권 금융투자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임동환(83 경영) 동문이 한세드림 대표이 사로 승진했다. 임 동문은 제일모직 삼성패 션연구소, 빈폴키즈사업부장으로 재직했고, 2014년 한세드림으로 옮겨 상무, 패션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임기철(경제 3기) 동문이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KISTEP) 원장으로 선임됐다. 임 동문 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청와 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국가과학기술 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 현황 ]
이석준(87 독문) 엘피하임 대표 조성석(88 전자) 플랜티넷 기술연구소 연구소장/상무 최성범(88 생명) 현대자동차 정보기술본부 책임연구원 이승환(90 경영) 삼일회계법인 Assurance2본부 상무보 장학순(96 화학) 파미셀(주) 연구개발팀 수석연구원 주현우(96 화학) LG생명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정성훈(97 사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학전형팀 입학사정관 김준원(98 경영) 신한은행 프로젝트금융부 차장 백승미(01 화학) 동부CAS 경영지원본부 정민규(07 화공)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 구성, 첫 회의 실시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 명단>
정위원회(위원장 69 경제
위원장 이장규(69 경제)
이장규)가 3월 23일 1차
선정위원
회의를 열었다. 선정위원
김영기(73 경제), 이승도(MBA 24기), 우찬제(81 경제),
상견례 자리를 겸한 회의
이희성(81 전자), 이수정(82 컴퓨터), 이장규(82 전자),
에서 위원들은 향후 활동
정명숙(83 불문), 표정훈(88 철학), 고광행(91 경영)
계획과 시상식 일정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분기 별로 모여서 회의하고, 올해 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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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출판의 발견
왕의 도주
고영수(69 생명) 지음 | 청림출판
주명철(69 영문) 지음 | 여문책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낸 고영수 동문이 35년에 걸친 출판 인생과 경험의 정수를 솔직하게 정리했다.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중 5권. 1791년 6월 루이 16세가 감행한 30시간의 도주 과정과 당시 프랑스 국내외 상황을 집중 조명.
밥꽃 마중
센서티브
장영란(77 국문) 외 지음 | 들녘
일자 샌드 지음 | 김유미(79 영문) 옮김 | 다산3.0
농사지으며 만난 60가지 곡식꽃, 채소꽃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 9년간의 기록. 밥상에 올라 사람을 먹여 살리는 꽃이 ‘밥꽃’이다.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은 결코 단점이 아니다. 민감한 사람은 창의력, 통찰력, 열정, 공감능력 등 이 보통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오천 년 역사 산서성을 말하다
표상의 언어에서 추론의 언어로
유영석(81 경영) 지음 | 북랩
이병덕(81 철학) 지음 | 성균관대
주재원으로 4년 가까이 머물며 체험한 중국 산서성의 11개 시에 흩어져 있는 110여 개 명소들을 18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언어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어철학의 주류인 표상주의 의미론의 한계를 비판하고 대안으로 추론주의 의미론을 제시.
한국시장의 프랜차이즈 법칙
역관상언등록 연구
유재은(82 철학) 지음 | 박영사
이현주(82 종교) 지음 | 글항아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사업전략 수립, 실행, 검증을 통하여 확인한 24개 대표적인 법칙들을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17세기 조선의 역관(譯官) 관련 한문 문헌인 <역관상언등록>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문헌의 배경과 시대 상황을 자세히 해설.
이순신, 지금 우리가 원하는
나는 책나무를 심는다
박종평(83 정외) 지음 | 꿈결
한상수(85 사학) 지음 | 한권의책
광범위한 사료들을 바탕으로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이순신 평전. 궁금해 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면모와도 만날 수 있다.
18년 동안 독서운동을 펼쳐오며 특히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침독서운동을 시작한 저자의 남다른 독서운동 이야기.
프랑스 시노그라퍼 1975~2015
낯선 시선
뤼크 부크리스 외 지음 | 권현정(86 불문) 옮김 | 미술문화
정희진(86 종교) 지음 | 교양인
연극, 오페라, 무용 등 공연에 적합한 공간을 구상하고 창조하는 사람, 즉 시노그라퍼 57명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여성학자인 저자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에 일어난 시대적 사건들을 ‘여성의 눈’으로 재해석하여 쓴 글들을 모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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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WORDS
인포메이션
머레이 브롬버그 외 지음 | 오수원(90 영문) 옮김 | 윌북
제임스 글릭 지음 | 박래선(92 사회) 외 옮김 | 동아시아
미국 지성인들이 즐겨 쓰는 504개 핵심 어휘를 철저히 익힌다. 고품격 텍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영단어를 배우는 중급워크북.
정보란 무엇인가? 정보의 역사와 이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살피면서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를 얘기한다.
관계의 조각들
드러내지 않기
마리옹 파욜 지음 | 이세진(93 철학) 옮김 | 북스토리
피에르 자위 지음 | 이세진(93 철학) 옮김 | 위고 파리 7대학 철학교수인 저자가 감시와 노출증으로 특징지어지는 현대 사회에 대한 저항으로 ‘드러내지 않기’의 기술을 제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가 현대인의 삶을 예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그림에세이 작품집.
세계사 속 근대한일관계
중국인 이야기 1~3 합본판
나가타 아키후미 지음 | 김혜정(석사 86 사학) 옮김 | 일조각
리쿤우 지음 | 한선예(석사 91 불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1876년 강화도조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는 시기 한일 관계를 폭넓은 동아시아 및 세계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살핀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60여 년 중국 현대사와 사회를 한 사람의 인생 역정을 통해 조명하는 자전적 만화 작품.
헌법의 무의식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가라타니 고진 지음 | 조영일(석사 00 국문) 옮김 | 도서출판b
박숙자(석사 93 국문) 지음 | 푸른역사 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 ‘청년들의 책 읽기’에 주목한 독서문화사. 독서와 문학을 키워드로 현대사의 이면에 접근한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일본의 평론가, 사상가 고진이 일본의 전후 평화헌법 제9조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천착한다.
완벽을 향한 열정
김영호의 유통혁명
김종훈(경영 9기) 지음 | 김영사ON
김영호(경영 14기) 지음 | 빨간코끼리
중소기업 말단 사원에서 출발하여 글로벌 중견기업을 일군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훈 동문이 전하는 도전과 열정의 멘토링.
각자도생 시대의 해법은 무엇인가? 불황 중에도, 트렌드가 급변하는 와중에도 버텨내는 시장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RE-BUILD 코리아
간호창업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MID
김창덕(경영 51기) 외 지음 | 수문사 간호창업의 동향, 기회 발견,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창업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안내.
성장과 분배, 정치 제도, 지속가능 발전 등에 걸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 최성훈(경영 9기) 동문 운영 출판사.
29
동문회비
417호
동문회 입회비(5만원) 박택승(95 법학) 강미애(06 법학) 송여민(06 경영) 안요섭(13 정외) 권현우(13 수학) 김소향(SHAPE 44기) 이종언(SHAPE 44기) 이재근(SHAPE 44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김태영(73 독문) 이광구(76 경영) 김영민(86 경영) 정범석(96 국문) 박영준(97 화공) 강석영(00 중국문화) 김평래(03 중국문화) 신원일(03 수학) 이승준(05 중국문화) 김지현(05 경제) 강평화(07 전자) 고영화(09 신방) 김준범(09 화학) 김형범(경영 12기) 김정은(언론 12기) 김영춘(STEP 42기) 심명자(STEP 42기) 이종언(SHAPE 44기) 무명(84 신방)3/23우리은행 동문회 연회비(3만원) 이동원(64 경제) 이영숙(65 영문) 한병근(65 경영) 최원득(66 경제) 김태교(67 무역) 이기현(67 경제) 정조순(67 경영) 이원석(68 화학) 문현철(71 철학) 박태웅(71 경제) 김승업(72 화학) 이덕엽(72 독문) 성용택(73 수학) 이주현(73 정외) 김재연(74 전자) 배중환(74 독문) 최태수(75 신방) 민영기(77 경영) 박종엽(77 전자) 손태우(77 경영) 윤경섭(77 화학)
동문회비
장성화(77 전자) 윤봉수(78 경영) 성경미(80 정외) 고익환(81 경제) 목천균(81 영문) 이수철(81 종교) 이승욱(81 경영) 최윤회(81 종교) 김군춘(82 경영) 김형기(82 정외) 민세환(82 신방) 박영필(82 경영) 송의환(82 화학) 신현철(82 영문) 정광호(82 경영) 함석재(82 정외) 류선열(83 경영) 이성호(83 사회) 제민해(83 경영) 나종혁(84 영문) 유동직(84 경제) 이영학(84 정외) 장석두(84 경영) 최수연(84 영문) 홍순성(84 정외) 황지용(84 경제) 김남수(85 철학) 김민제(85 경영) 이상봉(85 영문) 이승우(85 경제) 정 환(85 경영) 백성철(86 독문) 염진형(86 영문) 박영신(87 철학) 선수철(87 경영) 이분아(87 영문) 임영섭(87 물리) 박동욱(88 수학) 심윤석(88 생명) 정유정(88 영문) 정의헌(88 경영) 조성석(88 전자) 강상욱(89 생명) 김인각(89 경영) 이 현(89 사학) 이현창(89 화공) 임상규(89 물리) 조관희(89 경제) 최필호(89 철학) 안기붕(90 경제) 나상호(91 법학) 장규언(91 철학) 김경섭(92 법학) 김영기(92 신방)
기간 | 2017. 02. 15~2017. 04. 19 총 371명(동문회 입회비 8명, 동문회 영구회비 19명, 동문회 연회비 344명) 총 납입액 | 1,642만원
신재원(92 정외) 이현주(92 영문) 유영주(93 정외) 이만근(93 법학) 김상범(94 정외) 이지홍(94 화학) 우준섭(95 법학) 임현규(95 기계) 고우주(96 사학) 김동국(96 경영) 김수진(96 영문) 박정제(96 경영) 송지훈(96 영문) 임소연(96 국문) 최규진(96 화학) 권오훈(97 경제) 조성훈(97 경제) 한기영(97 철학) 박은준(98 경제) 손영훈(98 수학) 우성균(98 전자) 이지연(98 영문) 한민우(98 경제) 홍성진(98 화학) 이선복(99 신방) 임재헌(99 경제) 김경훈(00 전자) 김정은(00 정외) 박건민(00 영미문화) 최창혁(00 국문) 김은윤(01 국문) 문성준(01 경제) 박현종(01 철학) 신경민(01 기계) 장재완(01 신방) 정진우(01 경제) 진리아(01 생명) 김수진(02 생명) 김주성(02 수학) 김태은(02 화학) 박재영(02 경제) 이세민(02 경영) 이준호(02 수학) 이진욱(02 사학) 임을지(02 화공) 정승은(02 사학) 정형화(02 경영) 최우영(02 경제) 황지수(02 화학) 김경호(03 법학) 노종영(03 경영) 손민우(03 정외) 이지윤(03 경영) 장준영(03 중국문화)
조선명(03 경영) 노주환(04 경영) 박종엽(04 신방) 안병욱(04 사학) 양철호(04 경영) 유정우(04 경영) 이영주(04 경제) 정재찬(04 신방) 조영걸(04 중국문화) 최창호(04 물리) 한수연(04 경영) 허 석(04 전자) 김유식(05 경영) 오주연(05 수학) 유인성(05 화공생명) 윤석환(05 경제) 윤지영(05 종교) 이상현(05 국문) 이은지(05 경영) 임지예(05 생명) 정원기(05 경영) 최선희(05 철학) 함준범(05 경제) 강미애(06 법학) 강필준(06 화학) 김다정(06 철학) 김용회(06 경영) 남동녘(06 경영) 류나래(06 심리) 배지현(06 영미문화) 송여민(06 경영) 여선영(06 사학 유빛나리(06 정외) 이명관(06 경영) 이상민(06 경제) 이재광(06 경제) 이주석(06 경제) 장하늘(06 심리) 허 혁(06 경영) 황찬호(06 화공생명) 고귀한(07 경제) 김가흔(07 독문) 김경태(07 경제) 김현기(07 수학) 박우현(07 중국문화) 박창훈(07 법학) 박태일(07 사학) 손영준(07 경영) 손창근(07 기계) 이민규(07 정외) 이승희(07 기계) 정다경(07 영미어문) 정우용(07 중국문화) 조하근(07 경영)
30
김동준(08 기계) 김상태(08 경영) 김수현(08 수학) 김준석(08 독일문화) 박재우(08 경영) 신다혜(08 영미어문) 양소연(08 화공생명) 엄지훈(08 정외) 오정훈(08 철학) 이정원(08 국문) 이혜선(08 영미어문) 최동미(08 사회) 최보람(08 사학) 김태훈(09 정외) 김현호(09 수학) 김형언(09 정외) 나대현(09 경영) 선승범(09 경제) 손민규(09 컴퓨터) 신준호(09 전자) 양성호(09 중국문화) 이동현(09 컴퓨터) 정영규(09 경제) 차화영(09 정외) 한인진(09 수학) 허성문(09 경제) 황태민(09 수학) 김다정(10 경제) 김명준(10 정외) 김미리(10 경영) 김예인(10 수학) 김일중(10 수학) 김재성(10 경제) 김태연(10 경제) 류연희(10 심리) 백승택(10 영미어문) 안도현(10 수학) 이동주(10 경제) 이선민(10 경영) 이소라(10 경영) 이승현(10 정외) 이준학(10 사학) 이호찬(10 정외) 정유진(10 화공생명) 조한별(10 영미어문) 최태원(10 전자) 허재희(10 수학) 홍소리나(10 영미어문) 홍유리(10 경영) 황규하(10 신방) 황 민(10 경제) 김지윤(11 화학) 김하나(11 영미어문) 오주민(11 화학)
이세현(11 경영) 이정은(11 영미어문) 이주현(11 신방) 이한결(11 경영) 정영훈(11 경제) 조윤주(11 화학) 최병하(11 경제) 한진수(11 사학) 김민석(12 화학) 백수진(12 심리) 성한솔(12 사회) 이민경(12 경영) 이서원(12 컴퓨터) 이수연(12 국문) 이재민(12 경제) 이현경(12 정외) 정세미(12 컴퓨터)
김형철(13 화공생명) 박소령(13 경제) 안요섭(13 정외) 전용근(석사78물리) 문명숙(석사82종교) 김문군(석사92법학) 이원형(석사98화학) 이진세(석사99영문) 고경영(석사01경영) 김 훈(석사01기계) 최용국(석사02영문) 문종호(석사03철학) 김 원(석사04전자) 조영탁(석사04경제) 정민규(석사07화공생명) 김삼천(경영 3기) 김종훈(경영 9기)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 (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 (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안내 총동문회(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우리은행 1005-001-213247 신한은행 100-001-425920 신용카드 국민, 비씨, 삼성, 외환, 신한(LG), 현대 지로 6309475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해외 송금 시 필요한 은행(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와 영문 예금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문 예금주 Sogang University Alumni 거래은행 Wooribank, Sogang Branch 계좌번호 1005-001-213247 Swift Code HVBKKRSEXXX
천영주(경영 11기) 국 용(경영 14기) 김영호(경영 14기) 김태우(경영 17기) 박재병(경영 20기) 윤종도(경영 22기) 김상협(경영 23기) 김석호(경영 23기) 권순영(경영 41기) 한효동(경영 42기) 김연성(경영 43기)
정해원(경영 49기) 허선모(경영 51기) 강신원(경영 56기) 이희선(경영 63기) 신홍선(경영 63기) 이영혜(경영 64기) 차일환(경영 64기) 정원재(경영 65기) 서민철(경영 66기) 김광식(경영 66기) 박수동(경영 67기)
조성보(경영 67기) 김영준(경영 69기) 남성우(경영 69기) 최관범(경영 69기) 김종태(경영 70기) 우상민(SHAPE 5기) 최미숙(SHAPE 21기) 차재학(SHAPE 23기) 김소향(SHAPE 44기) 이재근(SHAPE 44기) 김태흠(공공 16기)
강명숙(공공 29기) 박주원(공공 42기) 강지연(공공 50기) 이영희(교육 3기) 김기수(교육 22기) 강주석(교육 38기) 강두혁(교육 42기) 김도연(교육 47기) 김주한(경제 10기) 유학봉(경제 13기) 박수진(경제 25기)
최기원(경제 43기) 노성규(경제 45기) 최 운(경제 47기) 정소영(언론 18기) 한만웅(언론 29기) 강길수(정보 16기) 최영국(정보 30기) 황재웅(신학 10기) 박혜신(신학 11기) 윤형원(국제 23기) 한재우(기술 4기)
권영선(STEP 1기) 박홍섭(STEP 15기) 최선열(STEP 29기) 조형근(STEP 32기) 김영광(STEP 35기) 유원식(STEP 35기) 김진무(STEP 37기) 김선현(STEP 38기) 오육환(STEP 40기) 김흥섭(SCAMP 15기) 적숙란(2/20우리은행)
윤영석(3/10우리은행) 서경원(3/10우리은행) 박용철(3/23우리은행) 김진택(3/31우리은행) 이승규(4/3우리은행) 김진호(4/17우리은행) 김선희(4/18지로)
부고
정유성(75 독문) 부친상 신경원(77 영문) 모친상 안해룡(80 사학) 부친상 임무송(81 경영) 모친상 차응선(81 사학) 장인상
박철민(82 종교) 부친상 장경훈(83 경제) 부친상 김병욱(83 경제) 부친상 이영세(83 국문) 부친상 이남헌(84 영문) 부친상
김은미(86 수학) 부친상 김용철(87 사회) 장모상 양지원(03 영미어문) 모친상
결혼
이천우(08 사학) 동문·김정희 님 결혼 5월 20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정중원(08 경영) 동문·임선민(09 심리) 동문 결혼 6월 3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윤상문(09 사학) 동문·윤지은 님 결혼 6월 10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유용희(07 국문) 동문·공혜미 님 결혼 5월 1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강동현(05 컴퓨터) 동문·유휘인 님 결혼 5월 27일 낮 12시 목포 예술웨딩컨벤션 2층 아모르홀
백재욱(94 경영) 동문·이은정 님 결혼 5월 13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이영은(07 신방) 동문·이태혁 님 결혼 6월 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학위취득
장영미(07 수학) 동문·김철환 님 결혼 6월 4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박창우(97 전자) 동문·임은경 님 결혼 6월 17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조정진(82 국문)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북한 통일 담론 연구–지속과 변화’로 박사학위 취득
품격높은 서강인을 위한 호텔식 동시식 웨딩홀
곤자가 컨벤션 전면 리뉴얼 오픈 기념 동문할인 및 잔여타임 특가 행사중 전화
02-711-3115
곤자가 컨벤션 안내 홀수 단독홀 | 좌석수 500석 | 예식시간 3시간 동시예식 (토요일 12시·15시·18시/일요일 11시·14시·17시) | 메뉴 양식/한식 | 주차 동 시주차 600대 이상(2시간 무료진행) |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 출구 대흥역 방향으로 도보 10분·6호선 대흥역 1번출구 이대역 방 향으로 도보 5분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대흥동) 서강대학 교 후문 내 곤자가컨벤션
장학 소식
정재경(82 사학) 동문 7주기 추도 절 자취방 또는 골방에서 어젯밤 사회과학 세미나 마치고 헤어진 느낌이다”라며 “그 당시의 연대감이 무척 그립고, 고 인을 다시 보니 반갑다”라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민양운(83 독문) 동문은 “언니가 가장 예쁜 모 습 그대로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반갑다”라며 “학생운동에 나섰던 동문 선후배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모이고 만 나도록 해주는 일이, 재경언니가 우리에게 준 선물처럼 느껴 진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학금 유언을 남겨 7년째 장학사업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
흰 국화꽃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제물로 제사상을 차려
해준 故정재경(82 사학) 동문 7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고인
서, 술잔을 올린 뒤 돌아가며 절했다. 이어 늦은 오찬을 들며
의 모친과 81학번부터 87학번에 이르는 동문 선후배 16명은
서로의 근황을 묻고,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시국을
4월 23일 일요일 낮 12시 경기도 광주시 ‘추모공원 휴’ 야외
논의했다. 향후 정재경장학회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어
납골당에 모여 고인을 기렸다. 박선봉(82 국문) 정재경장학
졌다. 정재경장학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2011년부터 7년
회 회장의 쩌렁쩌렁한 선창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과 ‘동지
13학기 동안 79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2억여
가’를 MR반주에 맞춰 추모곡으로 불렀다.
원을 건네며 학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길의진(81 영문) 동문은 “고인 영정을 보니 1980년대 그 시
글 | 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졸업생 로욜라 도서관 출입 안내 동문회비를 납입한 동
<신청 방법>
문에게 서강대총동문
1. 방문 신청
회는 로욜라 도서관 및
총동문회 사무실을 방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람실 출입이 가능한
신청서 작성 및 즉석 발급 가능. 제작된 서강가족카드는 도
서강가족카드를 발급
서관 승인을 거쳐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용 가능.
해 드립니다. 얼굴 사진과 학번 정보가 인쇄된 서강가족카드
2. 온라인 신청
앞면 바코드를 이용해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지정이
총동문회 홈페이지 초기 화면 왼쪽 배너에 안내된 서강가족
가능합니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 이후 1년입니다. 교내외 서
카드 안내 페이지를 클릭하고, 소개 화면내 ‘신청 페이지 바
강가족카드 제휴 업체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본
로가기’ 링크를 눌러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
카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제
<동문회비 안내>
휴 업체 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회비 5만원, 연회비 3만원, 영구회비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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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자 동문 부부를 대신해 정인기 교수는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를 전달했다. 정 교수는 “모교 교수이자 동문의 한 사람으로, 후배들에게 큰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기부자 선배님들께 감 사하다”라며 “LITE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께 감 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것을 후배 에게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ITE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3월 29일 오후 6시 정문 앞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기소개하며 서로 인사 나눴다.
식당 ‘헤븐리 모멘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LITE(영문)
LITE 장학생 대표로 카카오톡 LITE 장학생 단체방을 만든
장학생을 선발하는 정인기(87 영문) 모교 영문과 교수와 장
이하람(12 수학) 장학생은 “학기 중 LITE 장학생들끼리 모이
학생 18명 및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참석했다.
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
LITE 장학금은 노상범(73 국문)-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
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모임이 끝나기 전 장학
가 2010년 1학기부터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학기 동문 장
금을 전해준 선배들께 감사인사를 단체로 전하며, 훗날 다
학금 가운데 가장 많은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른 후배에게 받았던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4621만 8000원을 지급했다. 해외에 거주 중인 장학금 기부
나에게 동문장학금이란
글 | 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한 지 어느 덧 5년이 지났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봄의 캠퍼스 를 떠올리면 그리움만 남습니다. 동문 장학금은 제게 목표 달성을 도와준 디딤돌이었습니다. 동문 장학금이 없었다면 마지막 한 발짝을 내딛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84사학 장학금, 씨티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등 선배님들께서 건네주신 따뜻한 손길은 제게 해 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어서 무사히 취업까 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서강과 동문장학회를 통해 제 인생의 빛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 습니다. 장학생 MT, 멘토링 등 동문장학회가 마련해준 기회를 통해 다른 장학생들과 교류하고, 여러 선배님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경험을 나눠주셨던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 선배님들은 선뜻 도와 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후배에게 돌려주고자 저도 2016년부터 동문장학회에 작은 기부를 시
이찬휘(05 사학)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무원
작했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동문이 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해준 저의 뿌리를 잊지 않고, 서강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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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동문장학회 149명에게 3억 2000만 원 전달
서강동문장학회 2017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수여식 및 선배
사를 통해 책 ‘정일우 이야기’, 문화상품권, 서강와인, 방짜유
와의 대화가 3월 22일 오후 7시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기 수저세트 등이 장학생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경품 추첨에
열렸다. 이번 증서수여식을 통해 149명에게 3억 2000만 원
나선 김학수(67 생명) 샬롬장학금 기부 동문은 축사를 통해
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장학회는 해마다 7억 원에 달하는
“장학생들은 서강이 기대하는 멋진 서강인이 될 것이라 믿
장학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건네고 있다. 정영
는다”라며 “여러분 곁에 항상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장학금 기부 동문과 장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이상웅(77 경영)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
<장학증서수여식 참석한 기부자>
생들은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한편 베풀려는 마음도 갖 추기 바란다”라며 “선배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을 통해,
김학수(67 생명, 샬롬장학금)
졸업하면 후배들에게 기꺼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동문이
정성태(75 영문, 서강동문장학금)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태규(81 영문, 한결장학금)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는 전체 장학금을 대표해
신재섭(81 전자, 전자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새로 만들어진 ‘정일우 신부 장학금’을 김기환(10 컴퓨터), 오
윤항근(83 화학, 원성장학금) 동문과 부인 김옥경
경택(10 경영)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익명을 요청한 60학번
이호영(83 종교, 종교학과 동문회 장학금)
경제학과 동문이 조성한 ‘정일우 신부 장학금’은 가난한 사
김세원(86 종교, 종교학과 동문회 장학금)
람들과 더불어 가난하게 살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故
한남희(86 영문, 로사 장학금)
정일우(존V.데일리) 신부의 뜻을 기리고자 만든 장학금이다.
최혜정(87 영문, 서강동문장학금)
이후 테이블 별로 참석한 동문 소개와 함께 기념 촬영이 이
안성일(89 경영, 현대해상 재직동문장학금)
어졌다. 키노빈스가 준비한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김예원(02 독문,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기부자들은 장학생에게 학창 시절을 뜻깊게 보낼 것을 당부
신성용(09 수학, 현대해상 재직동문장학금)
하며 대화 나눴다. 식사가 끝나고 마련된 깜짝 경품 추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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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서강동문장학회 장학생
강보회 장학금
리찌 장학금
서금회 장학금
한민철(11 기계)
안태현(12 정외) 함영주(14 경영) 전지인(15 정외) 황난솔(16 신방)
바울라 장학금 김여림(12 심리) 김진영(14 경영)
김민기(10 경영) 강예지(15 경영)
사이공 동문회 장학금
개교50주년 장학금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김기환(10 컴퓨터) 문상덕(10 사회) 김민수(11 영문) 이슬지(13 사회) 임영재(13 신방) 조한서(13 영문) 최진명(13 기계) 박연경(14 국문) 강애진(16 화공생명) 박미희(16 중국문화)
김예슬(12 사학) 김예진(13 사학) 조완철(13 사학) 김근하(박사 01 사학)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이상필(11 경영) 강애진(16 화공생명)
국문과 76학번 동기회 장학금
문상덕(10 사회) 석경민(12 사회) 신윤하(15 사회) 김채운(16 사회)
새터민 학생 학업지원금 김미지(13 국문)
샬롬 장학금
글라라 장학금
서강동문 장학금
이민섭(12 심리) 현 민(12 기계) 김희조(13 경영) 박주찬(13 생명) 이옥진(14 철학) 전은혜(15 경영)
송명철(00 생명) 류병준(09 심리) 김민기(10 경영) 김여림(12 심리) 김정철(12 심리) 윤형섭(12 신방) 임근택(12 수학) 임지수(12 컴퓨터) 김용태(13 전자) 조경호(13 컴퓨터) 박지현(14 경영) 이성민(14 생명) 신윤하(15 사회) 김민경(16 전자)
남궁훈 장학금 임지현(교육 26기)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김성한(15 독일문화)
로사 장학금 조수현(13 수학) 김소정(16 유럽문화)
서창적 교수 장학금
아이들세상 장학금
전자공학과 77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유재림(10 종교) 최규형(10 컴퓨터) 강수민(14 영미어문) 백경주(14 화학) 나인영(15 수학)
전자공학과 78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이슬기(박사 01 경영)
서강산악회 장학금 김창균(13 정외)
서강옛집 장학금
지안 장학금
홍콩 동문회 장학금
박현동(11 경영) 김채린(15 중국문화) 어다희(15 중국문화) 김세희(16 경제)
강현구(10 철학) 최유빈(12 신방) 이주희(13 프랑스문화)
청림출판 장학금 이 상(12 프랑스문화) 조규완(12 화공생명) 박주찬(13 생명)
최윤정(16 전자)
양혁준(13 전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박연경(14 국문)
성기훈(12사학)
민봉태(12 전자) 노현욱(13 전자) 김진범(14 전자) 한주혜(14 전자)
박영선(14 철학)
한상무(11 기계) 권수민(14 생명)
김로사 장학금
전자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알퐁소 장학금 정민기(10 생명) 박 위(12 화공생명)
전자공학과 79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워싱턴 DC 동문회 장학금
구범혁(11 전자)
전자공학과 81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이 상(12 프랑스문화)
원성 장학금
김종윤(12 전자)
류병준(09 심리) 이승준(09 화학) 김정철(12 심리) 김찬호(12 화공생명) 송강현(12 화학) 양승현(12 신방) 유지현(12 컴퓨터) 조완철(13 사학) 이민형(14 경영) 박태준(15 컴퓨터)
정일우 신부 장학금 김기환(10 컴퓨터) 오경택(10 경영)
이성원 장학금 주상민(13 수학) 최연지(13 국문)
故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금 유홍선(13 물리) 이사라(14 전자) 이정원(14 물리)
장재도 경제 1회 장학금 송준한(11 경제) 김민호(13 경제)
반서연(12 사학) 성승훈(12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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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신 장학금
LITE 장학금
김기남(13 전자) 김지원(13 전자) 양승한(13 전자) 이종찬(13 전자) 유호건(14 전자) 김민경(16 전자)
최혜정 장학금 남유성(12 컴퓨터) 안태현(12 정외)
컴퓨터 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남유성(12 컴퓨터)
하승우(13 기계)
김민경(15 종교)
최진명(13 기계)
강효상(12 경영) 진선민(13 국문)
탁영 김일손 장학금
종교학과 동문회 장학금
ALTAR 장학금
김태현(13 화공)
정정로(07 경제) 류일환(박사 01 사학) 한지우 이건후 박지윤 김찬호
홍정완(11 수학) 최준락(12 화학) 이동준(13 기계) 백경주(14 화학) 오하영(14 경영) 윤필하(15 영문) 백소연(16 유럽문화) 윤정(16 유럽문화)
김예슬(12 사학)
총동문회 28기 대의원 KBS 재직동문 장학금 장학금
정재경 장학금
존P데일리 장학금
84사학 장학금
한결 장학금 김민수(11 영문) 조한서(13 영문)
한솔 장학금
서창일(10 정외) 한지웅(10 신방) 김상균(11 기계) 김송희(12 정외) 신동엽(12 영문) 이하람(12 수학) 이형주(12 기계) 정수아(12 신방) 최영규(12 독일문화) 김동아(13 컴퓨터) 김보겸(13 국문) 김현재(13 정외) 심형주(13 컴퓨터) 황인표(13 영문) 황혜은(13 신방) 고혁훈(14 프랑스문화) 손영진(14 경영) 이채영(14 화공생명) 한지은(15 정외) 정 온(16 국문)
Marian Family 장학금
임영재(13 신방)
정민정(13 심리) 김다님(14 중국문화)
해동검도 장학금
RIMOWA 장학금
김한설(13 경제) 허상일(16 국제한국학)
권순석(11 경영) 조현경(11 화공) 박수용(12 화학) 임근택(12 수학) 김태현(13 화공) 조수현(13 수학)
현대해상 재직동문 장학금 임태엽(14 기계)
호상 장학금 송준한(11 경제) 김종선(13 기계)
SK대덕 재직동문 장학금 민경찬(12 화학)
장학 소식
글라라 장학생 첫 모임, 유쾌한 삼행시 건배사 재학생은 군 휴학 후 제대 첫 학기라 적응하는 단계 라고 자기를 소개해 선배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한 임동건(09 화학) 동문은 “그동안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참석 못했는데, 이번 에 이직을 하게 돼 처음 참석했다”라며 ‘글라라’ 삼 행시로 건배사 했다. 임 동문은 “‘글’로벌한 서강대 에서, ‘라’디오스타보다 더 재미있는 자리를 위해 서, ‘라’스트 원샷!”이라고 외치며 술잔을 기울였다. 김윤심 동문은 모임 막바지에 선물로 준비한 참기 름과 들기름을 나눠주며 “다들 직장 생활 하느라 바쁠 텐데 좋은 소식과 함께 만날 수 있어 기쁘다” 글라라 장학생 정기 모임이 3월 20일 저녁 7시 30분 논현동
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동문은 “앞으로도 편안한 마음으로
‘한우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장학금을 만든 김윤심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식사 모임 이후 참석자들
(75 철학) 동문과 장학생 6명 및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
은 커피 전문점으로 옮겨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회 직원이 참석했다. 김 동문과 글라라 장학생들은 2011년 3
한편, 글라라 장학금을 학창 시절 받았던 졸업생들은 ‘글
월 첫 모임 이후, 매년 3월 셋째 주와 11월 첫째 주 월요일마
라라 장학금’ 전용 계좌를 개설해 장학금 선순환을 돕고 있
다 모인다.
다. 장학금 모금에 동참하려면 동문장학회 계좌(우리은행
장학금을 계기로 알게 된 선후배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1005-301-808677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모임의 맏형인 김해룡(98 경제) 동
된다.
문이 올해 6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모두들 기뻐했다.
글 | 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이번 학기 글라라 장학생으로 처음 합류한 김희조(13 경영)
동문장학회, 장학생 식사 모임 8차례 진행 동문장학회가 장학생 식사 모임을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로 친목을 도모했다. 김태현(13 화공) 장학생은 “선배님들께서
동문회관 11층 키노빈스와 정문 맞은 편 식당 헤븐리모멘츠에
장학금 뿐 아니라 식사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학생
서 열었다. 8차례에 걸쳐 진행한 식사 모임에는 장학생 40명이
모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열심히 참석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동문장학회가 제공한 식사를 즐기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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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미리 후배 돕는 게 성공입니다” 사실 선행이나 이타적인 일은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이상론에 그치기 쉽습니다. 그런데 선배님은 경제적으로 크 게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사회인이 된 뒤 후배를 위해 장학 금을 마련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월급 일 부를 조금씩 저축하는 게 한 방법이었습니다. 금액이 적어도 지속적이기만 하면 충분히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다는 설명도 남겨주셨습니다. 선배님께서는 나눔과 실천의 중요성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호원(77 무역, 사진 가운데) 알퐁소 장학금 기부자와 함께 저녁 식사 나눈 알퐁소 장 학생 정민기(10 생명, 사진 왼쪽), 김찬호(12 화공생명, 사진 오른쪽)
저희가 도움 받은 것은 누군가 도움을 준 것이라면서요. 따 뜻한 손길을 받아봤기 때문에 그 도움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동문장학회 알퐁소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 기부자인 정호원
이제는 압니다. 도움 주는 사람이 많아야 어려운 후배들이
동문과 식사하고 난 소감을 후기로 전해왔다.<편집자>
한명이라도 더 도움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희 알퐁소 장 학생들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퍼뜨리겠습니다.
귀한 말씀 많이 해주셨던 정호원(77 무역) 선배님께 동문회
성공하고 나서야 남을 돕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미리 후배
보를 빌어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임이 있
돕는 게 곧 성공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었던 2월 27일이 평일이고, 조금 갑작스러운 저녁식사 자리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서강 동문장학회.
였기에 많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 깊
글 | 사진 정민기(10 생명) 알퐁소 장학생 제공
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문장학회를 통한 서강옛집후원
후배사랑의 실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서강옛집은 서강동문장학회 매체를 겸합니다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동문장학회의 서강옛집 발간지원금 항목을 통해 지정 기탁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 018-210871-13-502
동문장학회를 통해 서강옛집 발간지원금을 지정 후원해
신한은행 : 140-001-785755
주시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문의 이 메일 | alumini@sogang.co.kr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전화| 02-705-8243
국민은행 : 012-01-0570-135
팩스| 02-717-7964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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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기금
417호
장학기금
이현규(64 경영) 30만원 (합 330만원) 강순희(70 사학) 6만원(합 217만원) 허병상(70 무역) 4만원(합 6만원) 서창적(73 물리) 360만원 (합 1억5240만원) 송은경(74 국문) 40만원(합 592만원) 배용순(75 영문) 4만원(합 395만원) 익명(75 생명) 409만8000원 (합 9773만2000원) 김홍달(76 경영) 20만원(합 695만원) 송세광(76 화공) 20만원 (합 1862만원) 홍기효(80 영문) 10만원 (합 83만3459원) 이병배(80 경영) 20만원(합 570만원) 성종훈(82 철학) 10만원(합 293만원) 손만국(82 정외) 12만원(합 353만원) 김성진(82 경제) 500만원 (합 2900만원) 박윤우(83 철학) 20만원 (합 850만5000원) 고은경(84 신방) 4만원(합 60만원) 유동직(84 경제) 5만원(합 8만원) 한기홍(85 경영) 9만원(합 48만원) 익 명(88 경제) 6만원(합 357만원) 임정숙(89 화공) 10만원(합 530만원) 심연식(90 정외) 2만원 류재희(91 화학) 6만원(합 240만원) 이기태(91 생명) 6만원(합 253만원) 윤준재(93 독문) 4만원(합 124만원) 이혜진(94 철학) 6만원(합 81만원) 권희열(98 경영) 2만원(합 21만원) 최소현(98 경영) 1만원(합 4만원) 이호민(01 경제) 2만원(합 45만원) 박선현(02 경제) 6만원(합 126만원) 이준현(02 경영) 4만원(합 119만원) 익 명(04 경제) 6만원(합 144만원) 익 명(05 사학) 4만원(합 20만원) 오교석(05 경영) 5만원 권영은(06 사회) 2만원(합 45만원) 정대순(06 컴퓨터) 2만원(합 14만원) 윤선웅(09 수학) 2만원(합 19만원) 서강사랑 27만1740원 강보회 장학금 250만7000원 (합 4391만4000원) 보험업계와 학계에 있는 동문모임인 강보회에서 지원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122만원(합 2120만원) 서강대학교 경영대 풍물패 ‘연’ 졸업생들이 지원
기간 │ 2017.02.15 ~ 2017.04.19 총 납입액 : 9785만 1841원
최재필(94 경영) 한희민(94 경영) 김태우(95 경영) 이용석(95 경영) 장현정(95 경영) 정연승(96 경영) 김기주(97 경영) 조민욱(98 경영) 박근화(00 경영) 정미영(01 경영) 조진식(01 경영) 이정선(02 경영) 이지혁(02 경영) 이학균(02 경영) 장예준(02 경영) 장수영(04 경영) 장우성(06 경영) 글라라 장학금 625만9600원 (합 2억9390만6100원) 2003년부터 김윤심(75 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 들이 지원 김윤심(75 철학) 605만9600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옥호성(01 수학) 6만원 김민수(02 신방) 2만원 김성현(05 컴퓨터) 3만원 정현철(07 전자) 6만원 김의기 장학금 123만원 (합 5913만6000원) 김의기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 임이 지원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김현수(88 경영) 故김정미(90 영문)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유소영(90 철학) 정규영(90 경제) 최재영(90 경영) 김용철(91 국문) 채수진(91 국문) 박숙희(91 영문) 이원석(91 사학) 정 욱(91 경영) 김영철(92 영문) 심영신(92 영문) 최형심(92 영문)
문희경(92 사학) 이동엽(92 철학) 여환걸(92 전자) 김동필(92 경영) 이현주(93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준한(07 컴퓨터)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96만원 (합 2793만원) 독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승남(67) 4만원 조원국(71) 10만원 홍문기(72) 3만원 이윤옥(73) 6만원 손준호(74) 2만원 장순란(74) 2만원 조정래(74) 2만원 김기옥(75) 3만원 박진형(75) 6만원 노명희(76) 1만원 김연신(82) 2만원 노승현(82) 50만원 박성열(92) 2만원 김세한(93) 2만원 김예원(02) 1만원 로사 장학금 80만원(합 620만원) 한남희(86 영문) 총동문회 전 직원과 현 직원들이 지원 이창섭(84 국문) 19만원 정범석(96 국문) 4만원 김성중(01 신방) 19만원 정영미(02 사학) 19만원 조서연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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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동문회 장학금 30만원 (합 468만원) 물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정창수(88) 30만원 바울라 장학금 60만원 (합 3702만6000원)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태옥 여사가 지원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옥 여사의 뜻 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20만원 임성일(82 화학) 2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 44만원 (합 208만원)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정창수(88 물리) 6만원 박진영(95 경영) 4만원 김우탁(96 경영) 4만원 강지희(00 법학) 4만원 정근우(03 경제) 4만원 조현주(06 컴퓨터) 10만원 이재현(06 경영) 4만원 이호준(07 전자) 4만원 박순욱(07 경제) 4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9만원 (합 3293만8882원) 불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명진(81) 4만원 정명숙(83) 5만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141만원 (합 8068만6200원) 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용관(73) 4만원 최병찬(73) 8만원 문 경(73) 2만원 황혜성(74) 4만원 조인성(76) 4만원 계승범(80) 6만원 박 단(80) 20만원 정은상(81) 40만원 조규태(81) 4만원 조범환(82) 10만원 이명희(82) 2만원 이정민(85) 10만원 김석우(86) 4만원 김효동(86) 4만원 박일력(88) 6만원 이원호(91) 6만원
박윤선(97) 4만원 박태진(00) 2만원 장윤석(00) 1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140만원 (합 8038만5946원) 사회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정근(78) 2만원 김영수(81) 4만원 김근영(82) 2만원 노정균(82) 3만원 강성묵(83) 2만원 윤혁락(83) 2만원 이종승(83) 2만원 임정태(83) 2만원 박강현(84) 2만원 박성철(84) 30만원 이재영(84) 3만원 전원구(84) 2만원 김우중(85) 10만원 김주연(85) 2만원 민경세(85) 2만원 박준범(85) 2만원 서태석(85) 2만원 이두용(85) 3만원 김민정(86) 2만원 김양민(86) 2만원 안정환(86) 2만원 유희종(86) 12만원 이건승(86) 2만원 김형조(87) 2만원 류정이(87) 2만원 이군종(87) 2만원 최준현(87) 2만원 오세일(88) 2만원 장원규(88) 2만원 문성환(89) 2만원 강승균(90) 4만원 문선영(91) 2만원 박병욱(91) 2만원 조선영(91) 2만원 유종배(93) 2만원 곽동언(99) 1만원 양일혁(03) 6만원 김경주(04) 2만원 강덕환(05) 2만원 주정숙(05) 2만원 김도형(05) 2만원 이유나(08) 2만원 샬롬 장학금 200만원 (합 1004만9200원) 김학수(67 생명) 동문이 2012년부터 지원
서강멘토링지원 장학금 4만원 (합 322만원) 재학생 멘토링 행사지원에 뜻을 같이 하는 졸업 동문이 지원 장윤호(02 컴퓨터) 4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12만원 (합 1470만6680원) 서강오케스트라(ACES) 동아리 졸업생들이 지원 이석원(91 경영) 6만원 이동균(99 컴퓨터) 4만원 이재혁(09 생명) 2만원 서강해그리고기억해프로젝트 지원금 627만7501원 최근우(10 사회) 재학생이 8년 동안 기 록한 서강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발간 과 전시를 후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진교(81 사학) 2만5000원 김선경(94 법학) 7만원 장태하(94 기계) 5만원 박충훈(98 사학) 3만원 최석형(98 경영) 5만원 이주유(00 정외) 5만원 황지수(00 신방) 3만원 정한데로(01 국문) 3만원 강경진(02 수학) 5만원 김영준(02 신방) 3만원 박채곤(02 경제) 10만원 전명진(02 기계) 3만원 최고은(03 프랑스문화) 15만원 김재환(04 정외) 5만원 박종범(06 경영) 5만원 송주호(06 경제) 3만원 장하늘(06 심리) 3만원 최문일(06 경영) 3만원 김익태(07 경영) 2만5000원 이보리(07 사학) 7만원 진신결(07 중국문화) 8만원 최희재(07 영미어문) 3만원 박효진(08 화학) 2만5000원 이석균(08 경영) 5만원 장하늬(08 화공생명) 15만원 공민규(09 신방) 3만원 김기태(09 경제) 2만5000원 김윤경(09 영미어문) 5만원 김은성(09 전자) 3만원 남다빈(09 경제) 5만원 문형빈(09 컴퓨터)3만원 심승완(09 기계) 3만원 유아라(09 경영) 3만원 이승민(09 물리) 5만원 이주현(09 사회) 5만원 이혜원(09 경제) 2만5000원 임지은(09 영미어문) 3만원 정현진(09 정외) 2만5000원 강윤하(10 사회) 5만원 김나영(10 신방) 5만원 김민준(10 경영) 1만원 김보영(10 사회) 5만원 김은성(10 컴퓨터) 5만원
김진솔(10 신방) 3만원 남소정(10 경제) 3만원 복명수(10 전자) 2만5000원 성유리(10 화학) 1만원 안창현(10 경영) 3만원 양해진(10 신방) 3만원 육아리(10 사학) 50만원 윤형규(10 정외) 5만원 이영경(10 신방) 3만원 이응빈(10 물리) 2만5000원 이정환(10 신방) 3만원 정현철(10 생명) 3만원 조휘영(10 화공생명) 5만원 채지혜(10 경영) 3만원 최근우(10 사회) 10만원 최용빈(10 생명) 3만원 한상혁(10 경제) 7만원 한지웅(10 신방) 5만원 강명미(11 심리) 3만원 국민정(11 신방) 3만원 김근우(11 경영) 2만5000원 김수빈(11 철학) 5만원 김수향(11 국문) 2만5000원 박재홍(11 신방) 2만5000원 송윤석(11 경영) 2만5000원 신준식(11 철학) 6만9000원 이석원(11 컴퓨터) 5만원 이성렬(11 생명) 1만원 이지윤(11 화공생명) 3만원 임준원(11 신방) 3만원 정서라(11 경영) 3만원 정현정(11 종교) 2만5000원 최진원(11 경영) 50만원 한윤수(11 경제) 3만원 김선하(12 아트앤테크놀로지) 5만원 김태훈(12 경제) 3만원 목충헌(12 컴퓨터) 2만5001원 박미옥(12 사학) 3만원 박선우(12 아트앤테크놀로지) 2만5000원 박성배(12 물리) 2만5000원 서정건(12 심리) 5만원 신혜림(12 물리) 5만원 이민섭(12 심리) 3만원 추한진(12 수학) 2만5000원 현재훈(12 경영) 3만원 강석주(13 생명과학) 5만원 권현우(13 수학) 5만원 김수완(13 국문) 2만5000원 김완석(13 생명) 2만5000원 김형준(13 경제) 2만5000원 류유진(13 영문) 3만원 박소연(13 경영) 2만5000원 송은호(13 물리) 5만원 윤혜정(13 국문) 3만원 이준엽(13 수학) 2만5000원 정승기(13 아트앤테크놀로지) 3만원 정우진(13 중국문화) 1만원 조아라(13 경제) 2만5000원 조은아(13 컴퓨터) 3만원 조정흠(13 신방) 2만5000원 조현경(13 커뮤니케이션학부) 3만원 최희현(13 아트앤테크놀로지) 1만원
김예은(14 경제) 3만원 김하예(14 프랑스문화 8만원 김혜수(14 커뮤니케이션학부) 5만원 김혜진(14 프랑스문화) 5만원 박상천(14 전자) 1000원 박철훈(14 전자) 3만원 이남희(14 경영) 1만원 이수현(14 영미어문) 2만5000원 이혜인(14 경영) 3만원 지승은(14 영문) 2만5000원 김시은(15 경제 2만5000원 김지윤(15 영미어문) 5만원 김지은(15 커뮤니케이션학부) 1만원 박한솔(15 경영) 5만원 유가람(15 아트앤테크놀로지) 3만원 이형빈(15 사회) 5만원 이호정(15 심리) 3만원 지주희(15 신방) 2만5000원 진 유(15 화학) 2만5000원 최준범(15 경제) 2만5000원 최하림(15 심리) 3만원 고나경(16 국문) 2만5000원 곽소정(16 경영) 1만원 박서진(16 컴퓨터) 3만원 송진아(16 경제) 3만원 유승주(16 경영) 5만원 김지연(17 커뮤니케이션학부) 3만원 배주현(17 사회과학부) 3만원 조해언(17 사회) 2만5000원 이인성(석사04신방) 10만원 장덕보(경영 60기) 5만원 김동진 10만원 박지성 1만2500원 주련청 2만5000원 최혜유 10만원 알퐁소 장학금 400만원 (합 8673만3000원) 강구철(72 경제) 동문이 2006년부터 지원 뜻을 같이하는 정호원(77 무역) 동문 이 지원 정호원(77 무역) 400만원 종교학과 장학금 100만7000원(합 751만4000원) 종교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이경진(90) 이완복(90) 지안 장학금 471만1000원 (합 825만5000원) 익명(91 영문) 동문이 2009년부터 지원 철학과 장학금 10만원 철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총동문회28기대의원 장학금 20만원 (합 1295만원) 총동문회 28기 대의원들이 지원 김순희(78 신방) 20만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3만원 (합 7559만033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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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성현(05) 3만원
LG화학 동문장학회 장학금 100만원(합 810만원)
트라이파시응원단 장학금 380만원(합 4140만원)
LG화학 동문장학회 동문들이 지원 이상헌(85 생명) 최진혁(88 생명) 박정규(90 생명) 양성모(93 생명) 박 억(98 생명) 한혜원(99 생명) 김성욱(00 생명) 권수정(08 생명) 신도운(09 생명) 김양현(석사02생명)
학생 응원단 트라이파시(TRIPATHY) 를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송재국(73 무역) 50만원 김상수(81 경제) 100만원 임원현(84 경영) 30만원 신혜지(09 경영) 50만원 김봉교 50만원 ㈜씨딘 100만원 한결 장학금 200만원(합 2510만원) 1988년에 졸업한 영어영문학과 동문 소모임인 ‘한~결’ 회원들이 지원 한솔 장학금 200만원 (합 1600만원) 홍지전(98 철학) 동문이 2010년부터 지원 현대해상재직동문 장학금 200만원 (합 2800만원)
MJ 장학금 4만원 (합 2336만4863원) “마누라 잘만났다”의 이니셜로 만들 어졌으며, 권영범(73 전자) 이탁무 (84 경영) 임만식(95 경영) 동문이 지원 권영범(73 전자) 2만원 임만식(95 경영) 2만원
현대해상 ‘현서회’에서 지원
RIMOWA 장학금 850만원 (합 9650만원)
호상 장학금 46만원 (합 1억4720만9160원)
이재홍(68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제), 박상환 (69 무역) 동문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는 동문들이 지원 강석원(83 경영) 12만원 유춘근(86 경제) 6만원 한성원(86 경영) 6만원 이동훈(88 영문) 6만원 이상덕(93 화공) 6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 6만원
ROTC 25기 임관 30주년 기념장학금 200만원
화공사랑릴레이 장학금 570만원 (합 3675만원) 화학공학과 졸업생들이 지원하는 장학금 고석중(79) 구자흔(79) 김종수(79) 김학근(79) 류희수(79) 안계현(79) 우천균(79) 이병욱(79) 이재섭(79) 임희영(79) 정흥섭(79) 김동규(79) 차경문(79) 최순상(79) 홍영기(79) 홍창섭(79) 이경환(79) 조진태(79) 채양기(79) ALTAR 장학금 150만원(합 750만원) ALTAR는 영어로 복사를 칭하는 단어 입니다. 복사단으로 활동했던 동문들 이 지원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 200만원(합 4850만7000원) KBS 재직 동문들이 지원
ROTC 25기 동문들이 지원하는 장학금 SK대덕 동문 장학금 100만원 (합 4570만원) SK에너지·SK 주식회사 대덕 연구소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지원 김창국(82 화공) 윤한상(82 화학) 이 도(83 화공) 김태윤(84 화공) 홍승권(85 화학) 최정업(86 화학) 이상구(89 화공) 김영주(93 화공) 이광국(96 화학) 김영도(00 화공) 우영준(00 화학) 김종찬(03 화학) 김준희(04 화학) 송하나(04 화공생명) 나지예(05 화공생명) 이혜수(07 화공생명) 박명준(10 화학) 박제승(10 화학) 정완주(09 화공생명) 3M 재직 동문회 장학금 7만원 (합 1443만5000원) 3M 재직 동문들이 지원 홍상택(90 화학) 4만원 주상현(99 기계) 2만원 구성균(06 경영) 1만원
모교 소식
박종구 제15대 총장 취임식 거행 신임 총장 박종구 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 에 대한 역할 재정립과 대학이 본연의 모습을 찾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남양주 프로젝트는 산학협력의 활성화 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치밀하지 못한 준비와 무리한 사업 추진이 큰 혼돈과 갈등을 야기해 많은 구성원들에게 아 픔을 안겨주었다”라며 “총장으로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서강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일치의 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상 웅(77 경영) 총동문회장 은 “학교발전을 위한 길 이라면 협조할 일은 적 극 협조하고, 건전한 비 박종구 제15대 총장 취임식이 3월 3일 오전 10시 이냐시오관
판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축사했다. 이 회장은
성당에서 열렸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수정 추기경
덧붙여 “50년 전 가난했던 이 척박한 땅에 대한민국과 아무
과 예수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취임 축복 미사에서 염 추기
런 연고도 없는 미국 위스콘신 예수회 관구에서 당시 10만 불
경은 “박종구 총장 취임을 기해 학문 추구와 봉사하는 인재
이나 되는 거금을 모아서 우리 서강대학교를 설립했다”라며
양성이라는 예수회 교육이념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길 희망
“헌신적인 미국 예수회 신부님들의 정신을 이어 받은 한국 예
한다”라고 축사했다. 덧붙여 염 추기경은 “신캠퍼스 추진 사
수회 회원 출신 총장인 만큼, 앞으로 많은 책임감과 강한 리
업으로 작년 서강에 있었던 학내 구성원 간의 반목이 안타까
더십으로 학교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과 돌파구를 만들 것으
웠다”라며 “미래 꿈을 함께 키워 가는 운명 공동체가 되길 바
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장 취임식을 앞두고 이냐시오관 입구에서 한 재학생
취임식에서 박문수 이사장은 “박종구 신부는 서강가족을 이
이 ‘비민주적 총장선출, 예수회는 각성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끌어갈 의무가 있다”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그러자 권형순 학생지원팀장이
여기 계신 여러분이 격려하고 도와주면 나머지 반도 잘해낼
팻말 문구를 몸으로 가리고 학생을 손으로 미는 등 1인 시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이사장은 박 총장에게 임명장
를 방해함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을 전달했고, 신임 총장은 취임 선서했다. 이어 학교 운영을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책임진다는 취지로 서강열쇠 전달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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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음악 공연 ‘서강을 그대에게’ 열려 식융합학부 ‘Band Innov.’, 커뮤니케이션학부 ‘Commton’ 등 이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연주했다. 각 팀별로 청춘이 연상되 는 곡을 선정한 덕분에 관객들은 봄날의 캠퍼스와 더불어 낭 만을 향유할 수 있었다. 동문회관 11층에 위치한 키노빈스는 재학생과 동문, 나아가 단과대별 재학생 밴드가 모여 펼친 음악 공연 ‘서강을 그대
지역 주민까지 애용하는 모임 공간이다. 커피와 음식 판매는
에게’가 3월 31일 모교 동문회관 11층 키노빈스에서 열렸다.
물론 영화제,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
키노빈스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밤에 진행하는 문화행사
한다.
‘KINO FNL(KINOBEANS Friday Night Live)’의 16번째 순서
문의 02-703-7005, kinobeans_s@naver.com
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경영학부 A섹션 ‘도란도란’, C섹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nobean
‘씨섹밴드’, 국제인문학부 ‘그린비’, 자연과학부 ‘카티스트’, 지
글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 사진 KINO FNL 제공
기술경영전문대학원–IBM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모교 기술경영대학원(이하 MOT 대학원)과 IBM이 4차 산업
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IBM
혁명을 대비하는 인공지능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은 ‘IBM Bluemix’ 교육과 ‘IBM Asia Pacific Skill Academy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MOT 대학원과 IBM은 산
Program’을 MOT 대학원에 지원할 예정이다.
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고,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술지
서강대-숭문고 인문학 기초 소양 증진사업 실시 모교 국제지역문화원·서강 CORE 사업단과 숭문고등학교 가 업무협약을 맺고 2016학년도 겨울방학부터 ‘인문학 기초 소양 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인문학을 전공할 학생 에게 학문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고, 다른 학문을 전공할 학
읽기’라는 프로그램 강의를 맡아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에
생에게는 인문학 소양을 기반으로 융합 인재 기반을 마련한
대해 강의했다. 앞으로 해당 사업은 겨울방학 동안 이뤄진 강
다는 게 목표다. 모교 인문학 전공 강사진이 숭문고를 방문해
의를 바탕으로 지속되며, 고교생 의견을 반영해 철학 분야와
수업을 진행했고, 임상우(78 사학) 사학과 교수는 ‘인문학 책
글쓰기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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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2018 전국 고교방문 설명회 시작 모교가 4월 17일 ‘2018 전국 고교방문 설명회(이하 설명회)’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향후 제주 지역은 일정 조율을 통해
를 시작했다. 설명회는 입학사정관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개최할 예정이다. 모교는 설명회와 함께 대학방문세미나(이
2018학년 모교 입시 전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수도권 지
하 세미나)도 진행한다. 세미나는 고교 교사가 직접 모교 입
역에서 시작해 경기, 충청, 호남, 영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학처를 방문해 모교 입학 전형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2017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생모집
2차 전형 원서 접수는 6월 5일부터 6월 9일 인터넷(www.
모교 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
비롯한 자세한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sch.sogang.
문사회/이학/공학 계열별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모
ac.kr)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집하며, 일부 학과의 경우 석박사 통합과정도 뽑는다. 일반
문의 02-705-8168(대학원행정팀)
jinhakapply.com)으로 가능하다. 모집과정 및 학과 정보를
공공정책대학원 신입생 모집
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공공정책대학원 홈페이지
공공정책대학원이 2017학년도 전기(야간) 신입생 및 편입생
jinhakapply.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원서접
을 모집한다. 국제·지역학계열은 국제관계·통상외교학과, 북
수 기간은 특별전형의 경우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한·통일정책학과, 중국학과가 마련되어 있고, 공공정책계열
일반전형은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은 사회복지, 행정·법무·환경, 사회문화정책, 정치경영학과
문의 02-705-8175(공공정책대학원 행정팀)
(http://gspp.sogang.ac.kr) 또는 대행업체인 진학사(www.
신학대학원 2017 후기 신입생 모집
태)과 가톨릭사회복지학(실천/정책/행정) 전공이 대상이다.
신학대학원이 2017학년도 후기(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
jinhakapply.com)으로 가능하며 특별전형은 4월 24일부터
사 과정은 신학, 철학, 사회복지학, 가톨릭사회복지학 전공을
5월 10일까지, 일반전형은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다.
모집하고, 박사 과정은 신학(교의/조직, 영성, 윤리, 환경(생
문의 02-705-8668(신학대학원 행정팀)
언론대학원 2017 후기 신·편입생 모집
공이 대상이다.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8월 학
언론대학원이 2017학년도 후기(야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www.jinhakapply.com)으로 가능하고 1차 전형은 5월 8일
언론학 석사학위과정으로 방송, 광고홍보, 미디어교육, 디지
부터 5월 19일까지, 2차 전형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
털미디어, 저널리즘·출판, 연극영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
행한다. 문의 02-705-8182(언론대학원 행정팀)
석·박사 통합과정도 마련돼 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www.
사학위 취득 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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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서강대 알비스봇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알비스봇 개발팀
황원요(12 경제), 김재연(12 경제), 조남준(16 아텍)
왼쪽부터 김재연(12 경제), 황원요(12 경제), 조남준(16 아텍) 재학생
“오늘 학식 뭐 나오지?”
다. 팀장인 황 재학생은 양 측 사이의 소통과 팀 전반적인 관
“복사대 주말에는 몇 시까지 하지?”
리를 맡았다.
재학생이라면 한번쯤 했을 법한 질문이다. 학창 시절 생기는
해커톤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프로토 타입을 완성했고, 두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김재연(12 경제), 황원요(12
달간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현재의 알비스봇이 만들어졌
경제), 조남준(16 아텍) 재학생 등이 ‘알비스봇’이라는 챗봇
다. 맛집이나 카페 같은 콘텐츠는 직접 주변 매장을 돌아다니
(chatbot)을 개발했다.
며 메뉴판과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어가며 정성을 쏟았다.
알비스봇은 서강에서 생활할 때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
단순한 흥미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재학생들이 애용하는 서
해주는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알비
비스로 자리잡은 셈이다.
스봇’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뒤, 1:1 채팅을 통해 물어보면
하지만 인기만큼 어려움도 생겼다. 사용자가 늘다보니 서버
모교 인근 맛집 정보부터 열람실 좌석 현황, 멀티미디어실 이
비용을 비롯한 각종 운영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재학생
용시간 등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3월 서비스
은 “알비스봇이 수익형 모델이 아니라서 모든 비용을 자비로
시작 이후 벌써 900여 명이 알비스봇을 이용할 정도로 커다
부담하고 있다”라며 “이 점이 현실적인 어려움이다”라고 말
란 인기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비스봇은 꾸준하게 업데이트 될
이들이 알비스봇을 만든 계기는 지난 1월 열린 ‘서강대학교 제
예정이다. 재학생들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할지 항상 고민
2회 해커톤 경진대회-Startup Weekend’이었다. 융합소프트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재학생은 “알비스봇 이용객이 늘어가
웨어를 복수전공할 정도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많았던
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 많은 재학생들이 알비
김재연, 황원요 재학생은 대회 참가를 위해 팀을 꾸렸고, 조남
스봇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준 재학생이 합류했다. 김 재학생이 컨텐츠 아이디어를 내면,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조 재학생이 구현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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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이주원(13 사학) 학생기자
캠퍼스 인물
“푸드 트럭에서 샐러드 한 접시 어때요?” 탈북민 사업가 박영호(12 경영) 동문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면, 배고픈 학생들의 발길이 향하
경마공원에서 토스트를 파는 푸드 트럭을 창업했다. 어엿한
는 곳이 있다. 바로 박영호(12 경영) 동문이 운영하는 샐러드
‘사장님’이 되는 순간이었다.
푸드 트럭이다. 박 동문은 졸업을 앞둔 2016년 겨울 모교 푸
요즘 박 동문은 평일에는 모교에서 샐러드를 팔고, 주말에는
드 트럭 공모에 지원했고, 올해 2월 졸업한 뒤 3월부터 모교
경마공원에서 토스트를 판다. 일주일 내내 일하는 셈이다. 힘
최양업관 앞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든 나날이지만, 그래도 박 동문은 재미있다며 웃었다.
박 동문은 함경북도 무산이 고향인 탈북민이다. 12살 때 형을
“장사하는 동안 제 트럭을 찾아오는 손님들과 대화하기도 하
따라 두만강을 건넜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글조차 몰랐지
고, 직접 부딪치면서 일을 배우는 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이런
만, 이듬해 초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학업을 시작했다. 그
재미가 열심히 일하는 가장 큰 이유죠.”
리고 고등학교 때 은사님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NGO 활동
박 동문의 꿈은 푸드 트럭을 넘어 자신의 샐러드 브랜드를 만
이 인생의 큰 반환점이 됐다.
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라는
“NGO 활동을 하면서 저처럼 북한에서 넘어 와 어렵게 생활
모토를 내걸고 정직하게 음식을 만든다. 덕분에 단골손님과
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습
단체예약 손님이 점차 늘고 있다.
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했
박 동문은 “어렸을 때 배고픔에 고생했던 기억이 여전히 강렬
죠.”
하게 남아있어요”라며 “그래서 제가 파는 음식은 언제나 푸
이에 박 동문은 경영학과를 지망해 모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짐하고 신선하게 준비한답니다”라며 말했다.
2학년 때 떠난 유럽여행에서 푸드 트럭을 접하고 아이디어를
글 | 사진 이주원(13 사학) 학생기자
얻었다. 이후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한 결과, 2016년 남북하나재단과 현대차그룹, 마사회가 공동 주최한 ‘새터민 푸드 트럭’ 프로젝트에 선정돼 ‘청년상회’라는 이름으로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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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삶을 살고 싶어요” 영화 스타트업 ef Lab 유진선(12 영문) 대표
모교가 재학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르크만스 우정원 7층
월 만에 영화 잡지 ‘프리즘오브(PRISMOf)’ 1호를 발간했다.
에 마련한 ‘사다리랩’에 스타트업 ‘ef Lab(이하 에프랩)’이 자
이후 에프랩은 모교가 주최한 ‘싱가포르 스타트업 글로벌 캠
리 잡고 있다. 유진선(12 영문) 재학생이 대표로 활동하는 영
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유 재학생
화 관련 스타트업이다.
은 프리즘오브 1호를 들고 싱가포르 독립 서점을 직접 찾아
“2학년을 마치고 휴학했을 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보태
다녔다. 덕분에 2016 싱가포르 아트북 페어에 참가하게 됐고
려고 친구와 함께 독립 단편영화 상영제를 기획했습니다. 영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서점에 입점할 수 있었다. 또한
화 전공 대학생들이 제작한 독립 단편영화를, 대학생이 나서
국내 독립서점 10여 곳에 입점하는데도 성공했다.
서 관객과 연결시켜 보자는 의도였죠.”
“싱가포르 캠프를 통해 에프랩 가능성을 볼 수 있었어요. 모
그렇게 유 재학생은 ‘필밍아웃’이라는 팀을 만들어 독립 단편
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다만 단계별로 자금을
영화 상영회와 감독과의 토크쇼를 열었고, 영화감독과 관객
지원해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안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곧 이익을 창출하기
있으면 좋겠습니다. 창업 초기에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안
어렵다는 문제에 부딪쳤다.
정적인 자금 확보거든요.”
“필밍아웃을 하면서 창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상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선택한 삶을 살기 위해 창업에
영제로는 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우니 영화 잡지를 만들어야겠
나섰다는 유 재학생에게 ‘프리즘오브’의 대형서점 입점과 영
다고 생각했죠.”
화배급사와의 협업 체제 구축이 앞으로의 목표다. 유 재학생
‘독립 단편영화 상영제와 영화 잡지’라는 창업 아이디어는
은 에프랩과 더불어 영화 같은 삶고자 오늘도 선택의 순간을
2015년 8월 열린 모교 창업 경진대회에서 1위의 영예와 함께
즐긴다.
상금 800만 원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바탕으로 유 재 학생은 에프랩을 창립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뛰어들었고,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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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캠퍼스 인물
“보는 사람이 재미 있어야 널리 알려지죠” 모교 홍보 영상 ‘너의 성적은.’ 제작자 고성효(14 커뮤) 재학생
시험을 망친 남학생이 꿈에서 미래의 여자 친구를 만난다. 여
연휴와 겹치는 바람에 학교 건물 대부분이 닫혀 있는 상황을
자 친구는 남학생의 처참한 성적표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가
맞이했다. 연휴 이후 보충 촬영을 위해 캠퍼스 곳곳을 뛰어
로채서 캠퍼스 모처에 숨겼다고 말한다. 꿈에서 깬 남학생
다녀야 했다.
은 성적표를 찾기 위해 캠퍼스 곳곳을 찾아다니고, 그 과정을
“비수도권지역의 고교생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서강대학교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모교 건물들과 그 유래에 대해 알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나 흥미를 갖고 쉽
된다. 고성효(14 커뮤니케이션) 재학생이 만들어 ‘서강 홍보영
게 접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영상의 매력
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영상 ‘너의 성적은.’의 줄거리다.
은 많은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그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
니까요.”
은.’을 패러디한 이 영상은 모교 건물명에 대한 유래뿐 아니라
고 재학생은 “오래전부터 PD를 꿈꿔 왔다”라며 “영상을 통
FA제도, 성적표 발송 등 모교만의 특색을 녹여냈기에 커다란
해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웃음과 메시지를 전할 수 있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영상 형식에서
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벗어나 모교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글 | 사진 성승훈(12 사학) 학생기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재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UCC 등 영상 제작에 흥미를
모교 홍보영상 ‘너의 성적은.’ 인터넷 감상 주소
가졌다. 고등학교 방송부 시절에는 ‘베가스 프로’라는 영상제
https://youtu.be/DFtVcPdbW2c
작 프로그램을 익혀 다양한 영상 제작에 나섰고, 모교 진학 후에도 영상 제작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모교 홍보 영상 공모 전은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촬영 날짜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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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옛집 2017·05-06 Vol. 417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발행일 2017년 5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11층 (우)04107 전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편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천일문화사 031-95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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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7호
서강옛집
특집 서강의 출발, 으뜸, 자랑 A관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미경 화가 옛집에서 만난 사람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2017·05-06 Vol.
417
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