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옛집 2017·09-10 Vol. 419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서강옛집
2017·09-10 Vol.
발행일 2017년 9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11층 (우)04107 전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편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천일문화사 031-95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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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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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특집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해식(82 철학) 옛집에서 만난 사람 권경률(90 사학)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CONTENTS 2017․09-10 | Vol.419
02 특집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12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해식(82 철학) 서울시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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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옛집에서 만난 사람 권경률(90 사학) 역사 저널리스트 19 동문 소식 24 동문회 소식 총동문회 홈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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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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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동문 동정 30 동문회비 35 장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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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장학 기금 44 캠퍼스 인물
44 서강옛집 이메일 구독 캠페인 서강옛집은 우편물과 더불어 이메일로도 발송합니다. 우편 발송비와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총동문회 운영에 커다란 보탬이 됩니다. 총동문회 이메일로 이름, 학번(입학년도 4자리), 전공과 함께 “서강 옛집을 이메일로만 구독하겠습니다”라고 알려주시면 서강옛집을 이메일로만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서 강옛집 구독만으로 충분하시다면, 우편물 서강옛집 구독을 중단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총동문회 이메일 alumni@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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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은 한 때의 추억으로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 선후배들과의 인연이 평생 이어지기도 한다. 졸업 후에도 동아리 재학생 후배들과 교류하기도 한다. 지금도 꾸준히 모이고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변함없는 우정을 다지는 대표적인 동아리들과 대학 언론사 모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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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강타임스-학보 동인회는 1년에 두 차례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부정기 모임을 다양하게 펼친다. 매년 6월 개최하는 체육대회와 12월 송년 모임이 정기모임
인데, 체육대회에서 매년 재학생을 포함한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에너지를 발산 한다. 오랫동안 야구, 축구, 농구 등 남성 중심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대회가 이어져 왔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는 여학생 기자와 여성 동문이 많아지다 보니 남녀 동 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 입생부터 중장년 선후배들이 뭉치는 동안, 재학생과 동문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 힐 수 있도록 퀴즈대회도 마련한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펼치는 뒤풀이 행사장에서 동문들이 동참한 가운데 편집국장 이취임식도 진행한다. 학보사를 퇴임하는 재학생 기자들에게 퇴임선물을 증정하 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 새로 선출된 편집국장과 부장단 격려도 있지 않는 다. 비정기적으로는 취미 모임이 이뤄진다. 월례 골프모임은 1970~1980년대 동문들 중 심으로 이어진다. 얼마 전 광주를 방문해 교수로 재직 중인 동문들과 라운딩을 가 졌다. 등산, 캠핑 등 같은 취미를 가진 동문들은 일정을 조율해 수시로 어울리며 친 목을 다진다.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는 1960년 서강대학교 공식 언론사로 출범해 서강 역사 를 함께해왔다는 자부심을 동문끼리 공유한다. 60학번 기자 8명이 서강타임스 1 기가 되었고, 매년 기자들을 선발하며 서강의 눈과 입과 귀가 됐다. 1980년 군부에 의해 ‘계급의식 격화조장, 사회불안 조성’이란 이유로 월간 중앙, 뿌리깊은 나무, 창 작과 비평 등과 함께 폐간되었는데, 대학언론사로는 서강타임스가 유일했다. 1981 년 서강학보로 복간된 이후에도 서강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지금에 이른다. 이 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60년대 학번부터 2010년대 학번에 이르는 전 세대가 서 강타임스-서강학보의 이름으로 모인다. 그래서 정기 모임이 마련될 때마다 50여 년 이상 차이 나는 학번들은 같은 테이블에 전·현직 기자로서 마주 앉는다. 정규영(90 경제)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장은 “1990년 서강학보 기자생활을 시 작한 이래, 47년 인생 중 절반 이상을 서강타임스-서강학보 사람으로 살아왔다” 라며 “학창 시절 모교 역사를 기록했고, 동문으로서 기록에 참여하다보니, 어느덧 서강 57년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뿌듯해했다. 2010년 서강 50주년에 서강학보 역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 강타임스-서강학보 50년사를 발간했고,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60학번부터 서강타임스-서강학보 50년을 지켜온 전 세대가 하나가 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 당 시 서강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하던 서강타임스 7기 이종욱(66 사학) 동문이 총장 이자 동인기자 자격으로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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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 서강 타 임스
특집 -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매
주 토요일마다 모교 체육관에서 OB/YB 구분 없이 농구 경기
농구 반
를 하고 저녁에 술 한 잔 나누는 게 농구반의 오랜 일상이자
전통이다. 그저 농구 한 게임 하고 싶을 때 시간만 된다면 다들 모여 서 4~5시간 동안 농구를 즐긴다. OB나 YB 멤버 각자가 소속된 회사 농구팀이라든가 친목 농구팀 연습에 다른 농구반 회원을 불러서 같 이 게임하기도 한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졸업생 대상 각종 대학동 아리 농구대회에도 서강농구반 이름으로 출전한다. 오는 9월 열리 는 연세대학교배 농구대회에도 참가 예정이다. 평일에도 간간이 열 리는 술자리 번개는 일상 이벤트다. 이동섭(73 무역) 동문을 중심으로 당시 함께 농구하던 선후배들이 모여 1979년 창단한 서강 농구반은 이병민(77 전자) 동문이 초대 농 구반장을 맡으며 체계화됐다. 서강 농구반의 가장 큰 특징은 나이 차를 뛰어넘는 OB/YB간의 활발한 교류다. 최고참 73학번 동문부터 17학번 신입생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형·동생으로 부르며 같이 모여 농구하고 친목을 도모한다. OB 모임 김진욱(01 기계) 회장은 “73학 번 선배님은 제 아버지와 동갑이신데, 제가 형이라 부르면서 같이 농 구도 하고 술도 마신다”라며 “이 세상 어디에도 서강 농구반처럼 끈 끈한 조직은 없을 것이다”라고 자랑했다. 농구반은 주 1회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하는 한편, 해마다 봄이면 홈 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여름에는 설악산으로 MT를 떠나며, 가 을에는 서강대학교배 동아리 농구대회를 정기적으로 펼친다. 모두 OB/YB 구분 없이 참여하는 행사들이다. 이 외에도 재학생들이 외 부 농구대회에 참여할 경우 졸업생들이 모여서 응원가기도 하고, 대 회가 끝나면 술자리를 마련해준다. 특히, 2012년도 국민대학교배 동 아리 농구대회에서 서강 농구반 재학생들이 결승에 진출했을 때는, 결승전이 평일 낮에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 10여 명이 휴가 를 내고 응원하러 왔다. 국민대배 대회가 동아리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보니 펼쳐진 풍경이었다. 다행히 결승전에서 승리 하며 서강 농구반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덕분에 우승 트 로피를 안주 삼아 OB/YB가 밤늦게까지 뒤풀이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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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반
강
미반은 그림을 좋아하는 개성이 강한 서강인들로 구성된 미술 동아리다. 개성이 강한 사람들의 성향은 졸업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개성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
이다. 그래서 집단적인 움직임을 거부해서 정기적인 모임을 싫어하는 편이다. 또 다른 강미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과 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현재를 즐긴다는 점이다. 연역적인 역사나 과거 활동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기에, 개교 이후 어느 샌가 자연스럽게 강미반이 만들어졌다는 창립 설화가 있을 정도다. 강미반 OB 전체 모임은 일 년에 한번 연말에 갖지만, 행사 규모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부정기적으로 소 규모 모임을 끈끈하게 해나간다. 졸업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다들 사회활동을 하고 있지만, 마음 맞는 분야에서는 서로 긴밀하게 소통한다. 강미반 특별 행사 가운데 10년 주기로 펼치는 ‘이실직고’ 모임이 있다. 저마다 10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전체 강미 반 선후배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실직고하면서 추억하는 자리다. 재학생들과는 매년 여름 종로구 서촌에 자리한 ‘창 성동 실험실’ 갤러리에서 졸업생들과 함께 만난다. 그런데 학창 시절에는 강미반에 속해 있으면서도 그림 그리는 데 심취하지 않았지만, 졸업하고 나서 그림에 매진하 는 동문들이 의외로 많다. 직업으로 그림을 선택하는 강미반 회원들이 꽤 있으며, 졸업 이후 은밀하게 그림 그리는 행 위를 즐기는 동문들이 상당수다. 강미반의 특유한 개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난다. 신기하게도 단체 행동을 즐기지 않았으면서도, 사회에서 왕성 하게 활동하는 강미반 출신들은 강미반을 추억할 때 “강미반에서 모든 걸 다 배웠다”라고 자주 읊조린다. 이기진 (80 물리) 강미반 OB 회장은 “강미반에서 만난 선후배들이 없었다면 지금 인생을 삭막하게 살고 있을 게 뻔하다” 라며 “그림을 떠나 인생의 진정한 친구와 동지를 강미반에서 만났기에 사막과 같은 사회에서 서로 의지하고 같이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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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오케스 트라
ACES
봄
과 가을마다 정기 연주회를 재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들이 가질 때 OB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주 회를 치르는 동안 예산이 꽤 필요한 까닭에 OB들은 서강동문장학회에 매달 서강 오케스트라 ACES 행사비
또는 악기 구입 후원 명목으로 장학금 계좌 이체를 한다. 2011년 5월부터 시작한 장학금 모금을 통해 현재까지 1800 만 원이나 적립됐다. 재학생 운영진을 찾아 가서 직접 도울 때도 있다. 물질적인 지원 외에 연주회에 직접 멤버로 참여 해 성취감과 더불어 선후배사이의 정도 느낀다. 1994년 봄, 클래식 악기 연주를 좋아하는 몇몇 재학생들이 오케스트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다가 교내 게시판에 멤버 모집 공고를 붙인 게 출발이었다. 한두 명씩 인원이 늘면서 자주 모이기 시작했고, 메리홀이나 빈 강 의실을 찾아다니며 연습하기 시작했다. 솔밭 야외 연습도 하다가, 1994년 가을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메리홀에 첫 동아리방의 둥지를 틀었다. 오케스트라 창단 멤버인 이석원(91 경영) 동문은 “동아리 처음을 함께 했던 사람으로 한해에 많으면 20명씩 후배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라며 “저에게 미친 영향은 둘째 치고, 후배들 저마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기수별, 지역별, 관심사별로 다양한 친목모임이 이어지는데, 모임을 갖다 보면 언뜻 모교 졸업생이라 생각하기 힘든 동아리 멤버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오케스트라 OB만의 특색이다. 조리학과를 나왔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쉐프도 있고, 연극영화과를 나왔다고 자칭하는 영화감독, 서강대 음대를 졸업했다고 우기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지 휘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는 동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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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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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년 창단한 서강합창단 동문들은 66학번을 1기로 정하고 48기에 이르기까지 50 여 년에 달하는 나이 차이의 선후배로 이루어져 있다. 창단 초기부터 지도신부의
적극적인 후원과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여러 합창대회에 나가 수상하 며 단기간에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놓았다는 자부심이 있다. 초창기부터 매년 정기연 주회와 미니 콘서트를 통해 미사곡, 성가, 한국가곡, 뮤지컬 곡, 팝, 가요 등을 무대에 올 렸다. 여름에는 자체적으로 창작가요제를 진행했고, 이때 선보인 곡으로 다양한 가요 제에 진출했다. 학창 시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계속 음악 공부한 덕 분에 프로가 된 동문도 있고, 아마추어합창단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도 잦다. 합창단 동문들은 노래 연습을 통해 만나거나 결혼식장 또는 행사장에서 깜짝 공연하 다가 자주 만난다. 동기끼리 선후배끼리 모여 옛 추억을 나누는 건 으레 있는 일이다. 합창단 OB 멤버들이 모여서 결성한 이오라스중창단은 올해 제3회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 내내 공연 준비에 매진하며 정기 연습했다. 재학생들과는 3월 창단기념파티, 5월 미니콘서트, 가을 정기연주회 관람을 통해 정기 적으로 만난다. 후배들이 개최하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같이 축하해주고 격려하는데, 동기모임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한 동문도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도 후배 들을 지원하는 격려금이 모인다. 특히, 가을 재학생 서강합창단 정기연주회 찬조출연 을 동문들이 하는 까닭에 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차 모임이 이뤄진다. 찬조무대가 끝나 면 재학생과 동문들의 합동무대도 펼쳐진다. 김현태(85 사학) 서강합창단 OB 회장은 “제게 합창단은 고향이자 정거장이기에 좋은 추억을 갖고 자주 찾고 싶은 곳이다”라며 “동문들에게 합창단은 노래하고 축하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들이 모인 곳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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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에
밀레는 음악 동아리라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정기적 모임의 동문회 가 없다. 공식 OB 단체도 결성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비정기적이지만 매우 자발적인
모임 위주의 동문 활동과 교제가 끊이지 않는다. 그래도 매년 봄과 가을마다 메리홀에서 열 리는 재학생 공연에 많은 선배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뒤풀이 행사에도 참여한다. 해마 다 열리는 ‘에밀절(에밀레 창단기념일 행사)’, 신입생 환영회, 재학생 MT 등에도 동문들이 제 법 동참해서 후배들을 후원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실 재학생 행사 스케줄에 움직이다 보니 굳이 OB 전체 동문회를 결성하지 않
에 밀레
아도 되는 상황이다. 에밀레 재학생들은 주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모든 선배들 에게 직접 전화해 행사를 알리고 초청한다. 홈페이지도 있지만, 최근에는 페이스 북 에밀레 페이지가 선후배간 주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쓰인다. 신입생 인사, 경 조사 안내, 결혼 청첩, 개업 안내 등이 주된 알림이다. 재학생 행사 참여와 별도로 각 기수별 모임과 여러 기수가 함께하는 가족 여행 등의 비 정기 모임도 활발하다. 에밀레 연혁에서 10주년, 20주년, 30주년이 되는 해에 선후배들이 모여서 성대한 공연을 펼쳐 왔다. 2016년에는 심재경(83 신방) 동문이 작사·작곡해 헌정한 ‘서강의 노래’ 제작에 많은 에밀레 선후배 동문들이 후원하며, 코러스로도 참여했다. 학창 시절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라는 노래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심재경 동문은 “에밀레는 제 학창생활의 전부다”라며 “아내를 만났고, 졸업 후에도 에밀레 동문들과 친하 게 지내며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기수에 한둘은 꼭 커플로 결혼까지 이 어지는 게 에밀레 독특한 특징이기도 하다. 동문회가 없어도 OB 동문회장 역할을 맡고 있는 심 동문은 “제 딸이 대학교 3학년인데, 서강대를 들어 왔으면 당연히 에밀레를 들어왔을 텐 데, 홍대를 가는 바람에 홍대 음악동아리 뚜라미에 들어갔다”라며 “뚜라미와 에밀레가 서 로 사돈 동아리다 보니 창단 이래 지금까지 교류가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에밀레는 창단 이후 34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강 대표 창작곡 음악 동아리다. 1983년(그대 떠 난 빈들에 서서)과 1995년(살아가며) MBC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하가요제와 수 많은 대학내 가요제에 출전해 다양한 상을 받으며, 모교 위상을 떨쳐 왔다. KBS 2TV 음악 전문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강승원(79 물리) 동문이 에밀레 출신인데, 오는 10월 강 동문의 노래로만 만든 뮤지컬 ‘서른 즈음에’가 이대 삼 성홀에서 상연된다. 심재경 동문도 10월 22일 신문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참 좋은 콘써트 2’라는 개인 공연을 재학시절 상임 피아노 반주자였던 박지영(명예 2기, 이화여 대 84 중문)과 함께 펼친다. 참, 최근 최승현(94 정외) 동문이 논현동에 ‘다인양곱창’을 개업한 덕분에 비정기적 동문모임 아지트로 자주 활용된다. 가게에 동기들이 기증한 Taylor 기타와 최승현 동문 소유의 야마 하 기타가 있는 까닭에, 학창 시절 카페에서 함께 했던 노래를 곱창집에서 다시 부르며 학창 시절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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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년 클래식 기타가 무작정 좋았던 동문들이 모여 창립한 현우회는 ‘絃
현 우회
友’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타와 음악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자리 잡
았다. 창립 멤버를 1기라 칭하고, 80학번부터 2기가 된 현우회는 내년에 40기 후배들을 맞이한다. 창립 하던 해에 선보인 가을 정기연주회는 올해 39회째를 맞았고, 내년에 40주년 연주회가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한 봄 신입생 환영 연주회는 올해 3월 제33회 연주회를 가졌다. OB들은 3월 신입생환영연주회, 5월 한마음 체육대회와 학 교 축제 때 열리는 오픈카페, 9월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재학생들과 꾸준히 어울린다. 모든 OB가 참여하는 총회를 갖지 않지만, 평소 OB들은 주변 기수들과 소규모 친목 모임을 꾸준하게 한다. 동문연주 회나 기타 연주회를 통한 모임과 ‘현우 G&G’라는 동문 골프 소모임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동문연주회는 1990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998년 20주년 기념연주회, 2008년 30주년 기념연주회, 2013년 35주년 기념연주회를 선 보였다. 2018년 가을 현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목표로 관련 준비가 얼마 전 시작됐다. 1993년에는 故이봉우 (89 경영) 동문 추모연주회도 개최했다. 다들 사회생활을 바쁘게 하다 보니 연주회는 1년 넘게 준비하는 게 보통이다. 매주 주말에 보여서 중주, 합주 연습을 틈틈이 하며 만난다. 가끔 비정기적으로 살롱연주회도 여는 데, 소규모 공간을 빌려서 주변 동문들과 기타 연주를 하며 즐기는 자리다. 지난 3월 통의동 카페에서 1기부터 9기 동문들이 주축이 된 연주회가 펼쳐졌는데, 까만 머리로 기타를 치던 학생들이 하얀 머리로 기타를 튕기던 장면이 장관이었다. 기타 한 대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든 클래식 연주회나 노래방을 만들어버리는 게 현우회 모임의 큰 특징이다. 그래 서 동문들의 모임은 기타가 놓인 카페나 술집이 대부분이다. 여름마다 서강대 하조대 별장에서 현우회 기타 캠프를 마련해 5일 동안 숙식하며 기타 실력과 우의를 쌓아 왔지만, 몇 해 전부터 해당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게 요즘 재 학생들이 아쉬워 하는 상황이다. 입학식 다음날 가입서를 내고 현우회 활동에 몰입했었다는 한광희(92 경영) 현우회 OB 회장은 “현우회는 제2의 가 족이자 집이자 술과 담배를 배운 곳이었다”라며 “군 입대 전에 43일 연속으로 환송식을 빙자한 술자리를 만들어준 현우인들에게 살려는 주어서 감사했다고 꼭 인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한 동문은 “서강옛집 기사 자료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기억을 더듬다보니 이제는 유명을 달리해서 만날 수 없는 동주, 명수, 봉우, 혜성 선배님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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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한
번 선배는 영원한 선배다.” ‘하늘같은 선배’라는 표현이 구성원 간에 자연스러운 서강 산악회
는 1961년 봄 오수철(60 경제), 정동수(60 영문) 동문이 주도해 결성한 교내 1
산 악회
호 체육 동아리다. 처음에는 하이킹 산행을 주로 했지만, 박정남(61 경제) 동 문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암벽 등반에 나섰다. 1962년 7월 18일, 18박 19일 일정으로 하계 설악산 등반에 나선 것을 필두로 산악회는 등정 일지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1969년 24박 25일 동안 설악산 에서 진행한 동계 혹한기 등반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문 산악회로 실력 쌓 기에 매진했다. 설악산 용아장성 석가봉(1971년), 안산 암봉(1973년), 가야동 천왕문(1973년), 청봉골 1176봉 암벽 초등 및 1~3 코스 개척(1974년), 형제 바 위골(토막골) 빙폭 초등(1975년), 범봉 전면 2 코스 개척(1975년), 비선대 선 녀봉 초등(1976년), 설악산 토왕성폭포 빙벽 완등(1985년) 등 서강 산악회 자취는 해마다 확장됐다. 네팔 히말라야 지역 동계 합숙 훈련(1983년), 일본 북알프스 원정(1984년)도 빼놓을 수 없다. 연혁이 쌓이는 동안 성취감과 즐거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1980년 설악 산 하계 원정 당시 1383릿지 등반 도중 박용범(80 이과) 재학생이 추락사하 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산악회는 로욜라 도서관에 도서 기증과 故박용범 추모 도서대 설치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오랫동안 달래야 했다. 산악회 회원은 선후배가 서로 격려하며 성장해온 덕분에, 지금도 동문 137 명(미국 LA지부 7명)과 재학생 14명은 서로 끈끈하게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 다. 요즘은 이희성(69 물리) 산악회 OB회장을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 일 정기 산행(연간 12회), 동·하계 원정, 1박 2일 연차대회 등 연중 15회 등반 을 실시한다. 현재 재학생 동아리 지도교수인 이강오(84 경영) 모교 경제학과 교수가 산 악회 출신인 덕분에 선후배 교류가 무척 활발한 것도 특징이다. 해마다 4~5 월 중 개최하는 춘계 OB/YB 체육대회, 11월이면 1박 2일 합동산행을 진행 하는 OB/YB 연차대회, 12월 송년 모임 등은 연례행사다. 모든 모임에 음 주가무가 빠지지 않다 보니 선후배간 유대감은 그야 말로 대단하다. 이미 1987년부터 재학생 춘하추동 원정 동반 산행 및 비용을 OB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는 지정 장학금으로 산악반 재학생 대장에게 학기당 50 만원씩 년 2회 지급해왔다. 2014년부터는 장학금을 100만원으로 인상한 덕 분에 현재까지 3000만 원 가량 후원한 셈이다. 박성교(75 경제) 동문은 “산악회 멤버들은 4년 내내 서강대학교를 다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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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서강대학교 산악회를 다녔다고 말할 정도로 산악회에 애정이 강하 다”라며 “북한산이 국립공원 되기 이전 해발 고도 800미터에 달하는 백운대 산장 앞에서 야영하다가 심야에 술이 떨어지자 후배가 득달같이 북한산 입 구까지 내달려 잠자던 가게 주인을 깨워 술을 사온 일화는 유명하다”라고 말 했다. 1965년경 산악회 회원 남녀 재학생들이 서울 근교로 등산 갔다가 귀가가 늦 어지는 바람에 예수회 신부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걱정을 끼쳤던 일화는 초창기 멤버들의 술자리 단골 무용담이다. 1969년부터 1975년 까지 매년 봄 교내 등산 대회를 산악회가 주관하고 학생회가 후원하는 형태 로 개최해, 참가팀 지정 코스, 팀워크, 장비 준비 상황, 등산 복장 등을 채점해 우승팀에게 버너와 코펠을 시상하기도 했다.
서
강연극회는 대극장 메리홀 덕분에 대학가에서 위상과 역사가 일
광회, 서 , 회 극 연 동 검도 등 해 , 회 로 서
찌감치 비교 대상이 없었다. 서강연극회에 들어가고 싶어서 모
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였다. 연극회 활동 덕분에 연극인으로 장래희망을 정하기도 한다. 2010년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연극 ‘Everyman’을 동문과 재학생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박이준(70 물리) 동문 이 총 제작하고, 최용훈(83 철학) 동문은 연출, 오정학(84 영문) 동문이 기 획을 맡았다. 배우진 역시 동문과 재학생으로 구성했다. 사진동아리 서광회는 전체 OB 모임은 없지만 기수별 송년회는 개최한다. 2013년 50주년 전시에 재학생과 선후배들이 함께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도서관 근로학생 모임은 서로회는 1년에 한 차례 ‘서로인의 날’을 개최해서 서로회 출신 동문들을 초청한다. 해동검도는 동문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장학증서수여식에 참여하 는 것으로 OB 모임 명맥을 잇는다.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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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해식(82 철학) 서울 강동구청장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꾼다 맡은 일에 충실할 때 새로운 기회 열릴 것 서강은 부모 같은 존재, 내 정체성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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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로서의 서울은 정치적 풍향에 따라 민심이 급변하는 곳이다. 그런 서울에서 드물게 기초자치단체장 3선을 기록하며 강동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이해식 동문을 만났다. 지방자치 민선(民選) 시대 이후 서강 동문으로서는 나소열 동문(77 정외, 전 서천군수․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과 함께 최다선인 이 동문은, 최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치권에 처음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지요?
기 때문에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공천이 곧 당선인 경
모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고 이후 노동운동에 주
우가 많지만, 서울은 정권 교체의 영향도 큰 편이죠.
력하다가 이부영 전 의원을 보좌하게 되었습니다. 정치 를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이부영 의원의 뜻에 공감하
그런 여건 속에서 3선을 한 비결이 있을까요?
고 그 분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만, 기초의
2006년 선거에서는 당시 한나라당이 구청장과 시의원
회 의원 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어떤 의미에서는 자연
모두 서울을 석권했어요. 이후 2010년과 2014년 선거에
스럽게 찾아왔어요. 돌이켜보면 꿈에도 생각 못했던
서는 민주당이 승리했고요. 저는 행운을 많이 누렸다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현실 정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
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이었거든요. 하지만 ‘운동’ 차원에서 더 나아가 법과 제
한 번도 하지 않았거든요. 공천 과정이 대체로 무난한
도를 통해 개혁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
편이었기 때문에 선거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니다. 정치란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 특히 시민들의 민
선거에서는 후보 개인의 역량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솔
생 현장과 늘 함께 하면서 작은 것부터 개선해나가는,
직히 말씀드려서 정치적 흐름과 구도가 대단히 중요해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과 정치는 무척 보람찬 일입니다.
요. 저는 그런 흐름과 구도의 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합 니다.
서울에서 자치단체장 3선을 한다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대과(大過) 없이 구정을 수행한 것도 하나의 요인
자치단체장이든 국회의원이든 서울에서 3선 하는 게
일 수도 있겠지요. 단기간에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쉽지는 않죠. 우리 현실 정치가 워낙 역동적이지 않습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애쓰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니까. 정당 구도가 하루아침에 급변하기도 하고, 이른
생각합니다. 자치단체장은 그런 유혹에 흔들리기 쉽지
바 바람이라 일컫기도 하는 새로운 분위기와 여론이
요. 다음 선거부터 신경 쓰면 그렇게 실적주의, 업적주
빠르게 형성되기도 하고요. 또 서울은 역량이 뛰어난
의, 나아가 전시 행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
정치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선거 때마다 공천 경쟁
게 하기 보다는, 처음 정한 원칙과 방향을 지키면서 주
이 치열합니다. 영호남은 정당 구도가 거의 변하지 않
민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최우선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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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해식(82 철학) 서울 강동구청장
하나 챙겨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주민들의 눈과 귀, 판 단력은 정확합니다. 그런 꾸준한 노력들을 반드시 알
서강 출신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게 어떻습니까?
아봐주십니다.
어느 분야든 비슷할 것 같은데, 서강 출신은 어느 분 야에서든 소수지요. 동문들끼리 어떤 세력을 이룰 수
당내 경선을 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경쟁력이 탁월했다는
도 없고, 집단적으로 뭔가를 추진하기도 어려운 여건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동구를 이끄는 구정(區政) 철학이
이죠. 정치권에도 학교에 따라서는 집단적인 동문 파
나 원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워 같은 것을 은근히 혹은 노골적으로 자랑하는 경우
처음 구청장 선거에 임할 때부터, 또 임기를 시작할 때
가 있기는 있지만, 서강은 다르지요. 재학 시절에도 그
부터 ‘사람’을 강조했습니다. ‘사람 중심’, ‘사람이 먼저’
랬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서강 출신은 어디에서나
라는 것이죠. 2010년 이후부터 우리 정치권, 주로 당시
소수 정예일 수밖에 없어요.
야권에서 ‘사람’이 키워드처럼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정치권은 더 하지요. 사실 과거에나 지금에나 서강 출
2008년 보궐선거 때부터 저는 ‘사람’을 구호이자 원칙
신 선출직 공무원은 극히 드무니까요. 그래서 역설적
으로 강조했습니다. 지금도 강동구의 구정 목표이자
으로 독립심이랄까, 어떤 난관이든 스스로의 힘으로
비전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사람 중심 행복도시 강
돌파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자립정신, 소수여도
동’입니다.
단단하게 힘이 강해집니다. 인맥의 덕을 보려는 생각보
대표적으로 친환경급식은 2008년 보궐선거 때부터 특
다는 자기 실력으로 극복해나가는 거죠. 그런 자세에
별히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후 국가적으로 이슈가 된
서 탄탄한 경쟁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무상급식과는 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보통급식과 친 환경급식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인데, 2009년 관내 5개
재학 시절, 최초 직선(直選)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하셨습
시범학교부터 시행하고 2010년부터는 16개 학교로 확
니다. 모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셈인데, 그만큼 모교에 대한
대했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노력했습니다만, 결국 행
생각이 각별하실 듯합니다.
정의 중심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기
동문들이 모두 그렇겠습니다만, 서강은 평생 저와 함
초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은 생활 밀착형, 현장 중심형,
께 하는, 제가 늘 생각할 수밖에 없는 존재, 저를 이루
시민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는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사실 대학에서 공부하는 시
최근에는 지속가능성 측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
간이 그리 길다고 보기는 힘든 시간이죠. 하지만 지성
니다. 환경,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균형을 이루며
과 감성이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성장하는 청년기인
성장 발전하는 지속가능성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
만큼 평생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입니다. 돌이켜보면
질 겁니다. 올해 초에 강동구는 ‘지속가능국’을 신설했
FA로 대표되는 엄격한 학사관리 때문에 심적 압박감
어요. 사회적경제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 도시농
도 상당했어요. 왜 IHS(‘예수’의 희랍문자를 라틴문자
업과, 선사유적과로 구성되는 조직입니다. 지속가능한
화한 것)가 국제고등학교(International High School)라
사람중심 도시를 건설하려면 그에 맞는 전담 행정조직
고도….(웃음)
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지속가능성 측면은
공부가 아닌 다른 쪽을 추구하는 학생들로서는 적잖
자치단체에서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더욱 강화되어
이 괴로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게 깐깐하고 탄탄
야 한다고 봅니다.
한 학사관리와 교육시스템이 속박으로 느껴질 때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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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지만 결국 동전의 양면이겠
장 중요한 시기라고 봐요. 이른
죠. 그렇게 집중도 있는 교육을
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니까
받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신
요. 마무리를 잘 해야죠. 그래
감이 쌓였다고 봐요. 타교 학생
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들이 일반적인 훈련 과정을 거
다해 집중하고자 합니다. 임기
쳤다면 서강 동문들은 특수훈
를 마치는 날까지 이 점에 대해
련을 받은 셈이죠.
서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겁니 다.
학창 시절 ‘서강대생 이해식’은 어떤 학생이었습니까?
물론 자기 계획을 분명하게 세워야 하겠습니다만, 제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은 사회적으로 암울한 시대였
가 살아보니 뭔가를 계획한다고 해서 그대로 되는 건
죠. 정당성 없는 독재정권이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상
아니더군요. 아등바등 억지로 애쓰면 오히려 더 안 될
황에서 대학생으로 공부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의미
때도 많아요. 마음을 비우고 당면한 일에 몰두하는 게
일까?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고민 속에서 대학 생활을
최선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속에 미래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현실에 분노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생각합니다. 현재에 충실하다보면 다시 새로운 기회가
는 한계가 있다는 좌절감, 수치심 같은 것도 느꼈습니
열립니다. 정치적 풍향에 일희일비하거나 흔들리지 않
다. 그런 울분을 토로하는 술자리가 참 많았죠. 학교
고 뚜벅뚜벅 제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다 보면 새로운
근처 막집이라는 술집이 기억납니다. 선후배들과 정말
길이 열릴 것으로 봅니다.
많이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서관에도 자주 갔습니다.(웃음) 그래서
구청장님에게 모교는 어떤 의미인지요?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얌전한 저 친구가?’라
모교에 대한 부채감이랄까 그런 것을 느끼곤 합니다.
며 놀란 친구들도 많았다고 해요. 아! 철학과 같은 학
저를 성장시켜준 모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게 별로
번 동기 박찬욱 감독도 떠오르네요. 학회 활동을 잠시
없으니까요. 저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비슷할 것이
같이 한 적도 있는데, 정말 독특한 면이 있던 친구죠.
라 봅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생각과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롱코트 입고 다녔고, 당시 굉장
비슷한 셈이지요. 마음으로는 부모님의 은혜를 느끼
히 고가였던 캠코더도 들고 다녔지요. 멋진 여학생들
지만, 부모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구체적
과 다녀서 시기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웃음), 그 때부
인 행동을 하지는 않는…. 모교는 부모님 비슷한 존재
터 지독할 정도로 영화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요. 다만 제가 활동하는 분야
보면 대학 시절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 새삼 느
에서 최선을 다하고, 특히 모교의 명예에 손상이 가는
끼게 됩니다.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기본이 아닐까 합 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모
자치단체장으로 3선을 했기에 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는
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동문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출마하실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로 모자라지만 저도 그렇게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
돌이켜보면 10년 조금 넘는 기간 구청장으로 재임해왔
습니다.
습니다. 이제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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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옛집에서 만난 사람 - 권경률(90 사학) 동문
역사 팟캐스트․유튜브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권경률 동문과 만났다. 권 동문은 역사 분야 저술과 칼럼 연재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 뉴미디어 역사 콘텐츠 분야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권 동문의 저서로 <조선을 새롭게 하라: 권경률의 역사다큐 7인의 재건자들>, <조선을 만든 위험한 말들> 등이 있으며 페이스북 www.facebook.com/historyryul ‘역사채널 권경률’에서 그의 콘텐츠와 만날 수 있다.
‘역사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 팟캐스트․유튜브․저술․강연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 전문성 바탕, 재미․대중성까지 겸비한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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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함을 역사 저술가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직함으
인문의 만남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
로?
다고 봅니다.
그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저 스스로는 ‘역사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 관련 콘텐츠를
대단히 큰 질문이긴 합니다만, 역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
창작하는 사람, 그러니까 넓은 의미에서 작가지요. 보
십니까?
통은 ‘권경률 작가’로 소개됩니다. 작가라고 하면 글 쓰
제가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H 카아 정도의 대가
는 사람, 책 쓰는 사람을 떠올리게 되지만 최근에는 작
가 아닌데(웃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역사란 무
가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어요. 단행본 저술, 칼럼 연재
엇인가? 지금의 제 수준에서 생각해보면, 역사는 ‘세상
기고, 팟캐스트 진행 및 출연, 유튜브 등 영상물 콘텐
돌아가는 일’입니다. 바꿔 말하면 ‘시사(時事)가 역사
츠 창작 및 진행, 그리고 강연까지 활동 영역이 다양화
이고 역사는 시사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역사라고 하
되었어요. 지금 말씀드린 활동들은 모두 제가 지금 하
면 먼 옛날의 일이자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
고 있는 활동들이기도 합니다.
실은 현재의 모든 일이 과거와 연결돼 있고 과거의 모 든 일이 현재와 연결돼 있거든요. 그래서 역사는 늘 현
설명을 들으니 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웃음) 한 마디로
재의 관점에서 재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정의해주신다면?
그럼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바꿔 말해보죠. 전통적
역사에 대한 그런 관점이 현재 활동에 반영되어 있을까
인 작가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
요?
해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또 무엇보다도 재미있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의 유튜브 콘텐츠
게 역사를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교육과 엔터테인
인 ‘시시콜콜 한국사 어워즈’가 경기콘텐츠진흥원 뉴미
먼트가 융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라는 개념
디어 영상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시시
도 있습니다만, 비슷한 맥락에서 히스토리테인먼트
콜콜한 현재의 일상적인 관심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historytainment)라는 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
베스트를 선정해보는 콘텐츠입니다. 이런 걸 한번 생
면 저는 히스토리테이너가 되나요?(웃음)
각해보세요. 역사 인물 가운데 직장 상사로 만나고 싶 지 않은 인물은 누구일까? 어떤 분은 세종대왕이라고
팟캐스트 ‘권경률의 낭독 한국사’가 역사 분야 팟캐스트에
하더군요. 세종대왕이 일에 무섭도록 몰두하는 워커
서 자리 잡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홀릭, 사실상 일 중독자였다고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
얼마 전 팟캐스트 ‘역사채널 권경률’로 리뉴얼했습니
상사 밑에서 일하게 되면….(웃음)
다. 유튜브에서는 ‘시시콜콜 한국사 어워즈’를 진행 중
역사에 대해 이런 식으로 접근해보고 생각해보면 역
이고요. ‘낭독 한국사’는 우리 역사의 중요한 문헌을 낭
사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어요. 중고등학생들
독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컨대 이순신
에게 역사 과목은 대표적인 암기 과목으로 다가옵니
장군이 명량대첩을 앞두고, 또 명량대첩 직후 <난중일
다만, 오늘날 나 자신과 내 주변의 문제에서부터 일상
기>에 남긴 기록을 낭독해보면 당시 상황이 손에 잡힐
적인 차원에서 접근해보면 역사처럼 재미있는 게 없어
듯 다가옵니다. 최근 팟캐스트와 유튜브에 인문학 관
요. 그런 접근 포인트와 플랫폼을 제공해드리는 게 저
련 주제들이 제법 많습니다만, 새로운 미디어와 역사․
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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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 권경률(90 사학) 동문
그렇다면 역사 관련 저술과 콘텐츠 창작 활동을 하면서 어
세노승의 미인담> 등을 비롯해서 소설도 많이 썼습니
떤 점에 가장 주안점을 두시는지요?
다. 이 가운데 <일목대왕의 철추>는 후삼국 시대 궁예
‘재미’입니다. 사람들이 가급적 최대한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인데, 이른바 정사(正史)의 빈틈을 파고들어 문
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자면 제가 먼저 재
학적 상상력으로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바라볼 수
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작업해야 합니다. 창작자 자신
있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 점은 제가 추구하는 작업
이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걸 가지고서 다른 사람들이
방향과도 통하지요.
재미를 느끼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재미를 우선 한다고 해서 역사학적 엄밀성을 간과하지 않습니다.
모교 사학과의 학풍이랄까, 특징이랄까요. 그런 것을 어떻
오히려 재미를 추구할수록 더욱 엄격하게 고증하고 확
게 보십니까?
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 역사학의 학문적 성과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비판적이지요. 여기에서 비판은
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전문성에 바탕
지금까지 당연시되어온 것, 기존에 확립되어 있는 학
을 둔 대중성이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대중
설, 다수가 인정하는 주장 등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
의 흥미에만 영합하려 한다면 지속가능한 콘텐츠가
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의 비판은 곧 지성(知性)이
되기 어려워요. 앞으로도 이 점을 늘 염두에 두고자 합
라는 말과 직결됩니다. 지성이란 곧 비판하는 존재라
니다.
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모 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혼자서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측면이 바로 인물입니다. 수많은 역
용기가 있어야 하고, 그러자면 탄탄한 근거를 갖추고
사 인물들 가운데 어떤 인물에 관심이 가는지 궁금합니다.
논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하
한두 명을 꼽기는 참 어렵겠습니다만, 일단 먼저 조선
니까요.
중기의 허균(1569~1618)이 떠오릅니다. <홍길동전>의
모교 사학과는 이미 확립된 주류 학설을 재검토하고
저자로 유명합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한 혁명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고 봐
가였다고도 볼 수 있지요. 유교 이념에 바탕을 둔 예교
요. 비판적이고 독립적인 지성의 힘을 펼쳐온 셈인데,
(禮敎) 사회를 지향했던 조선의 현실에서 허균의 삶과
제가 모교 사학과에서 배운 건 역사적 지식도 지식이
생각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대단한 문장가이기도
지만 바로 그런 힘의 중요성입니다. 어디 사학과뿐이겠
했고요. 자신이 살던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던
습니까. 범위를 넓히면 서강의 인문학 전통 전반이 그
인물이라는 점에서 단연 매력적입니다. 지체 높은 명
렇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학풍뿐만 아니라 서강 동
문가에서 태어나 조선 사회의 주류에 속했지만, 주류
문들의 성향도 그런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소수 정예
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바깥과 너머를 지향한 인물입니
라는 특징과도 통하는 성향이지요. 소수가 되기를 두
다.
려워하지 않는 용기랄까요.
역사가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에게서도 많은 영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사진 씨세븐 플래닝즈 제공
향을 받았습니다. 신채호 선생이라고 하면 민족주의 사학자로, 또 아나키즘으로도 유명합니다만 저는 그 분이 역사의 지평과 범위를 다채롭게 했다고 봐요. 예 컨대 단재 선생이 <유화전>, <일목대왕의 철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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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법학전문대학원 동문회 출범, 정유성(1기) 초대 회장 선출 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7년 8월 현재 까지 221명이 졸업했고, 이 가운데 변호 사 시험에 161명이 합격했다. 동문회는 앞 으로 매년 2차례 전체 정기모임을 여는 한편, 수시로 기수별, 직역별 소모임을 가 질 예정이다. 기수별 모임과 연락이 활발 한 상황을 바탕으로 기수별 운영진을 꾸 려서 전체 동문회 임원진과 자주 접촉하 기로 했다. 또, 여력이 되는 대로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문회비를 연 10만 법학전문대학원 동문회가 출범했
원으로 정하고(졸업 후 첫해 회비 면제) 친목도모와 동문회
다. 법학전문대학원 동문회는 7월
운영 필요비로 지출하는 한편, 재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필
21일 오후 7시 30분 동문회관 11층
요비로 지출할 수 있도록 창립총회에서 결의했다.
키노빈스에서 동문 60명이 참석한
정유성 법학전문대학원 동문회장은 “우리 로스쿨은 인원이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정유성
적기에 서로 관계를 확립하는 데 더 유리하다”라며 “서강로
(법전 1기, 사진) 동문을 초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스쿨이 명실상부한 세계 유수의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
제이에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대표인 정유성 동문회장은
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초대 회장으로서 포
“서강로스쿨 동문들은 법원/검찰/로펌 변호사 등 법조계는
부를 말했다.
물론 외교부/보건복지부 등 정책당국의 공무원, 대기업 등 기업소속의 사내변호사, 공익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
<초대 서강법학전문대학원 동문회 임원>
난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법조계 진출 동문들이 매년 증가
회장 정유성(1기)
함에 따라 동문회 결성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법학전문대학
부회장 정태우(2기), 장철영(3기)
원 동문회를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총무 김병욱(4기)
나아가 정 회장은 “매년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선후배 간 입
<기수별 간사>
학 및 졸업 연도차이가 발생하면서 서로 얼굴과 이름을 알지
1기 성진욱, 정재현 2기 신상헌, 김라형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라며 “우선 동문회와 서강로스쿨을
3기 김용진, 이태영 4기 송미현, 김병욱
연계해 재학생 취업 등 진로모색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5기 차승호, 김해주 6기 백지윤, 송유진
동문끼리 서로 도우며 친목을 도모하여 상생의 길로 나가고 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법학전문대학원 제공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문을 연 이래, 2012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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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동문 소식
87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 행사 11월 4일(토) 열린다 87학번 동기들이 입학 30주년 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11월 4일(토) 오후 6시 모교 곤자가컨 벤션에서 진행한다. ‘청년서강 87 홈커밍’이라는 제 목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87학번 동문 25명이 준비 위원으로 참여했다. 임희진(정
<87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 행사 학과별 준비위원>
외) 동문이 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가운데, 조영
<국문> 장인우
<수학> 김보건, 홍성현
국(생명) 사무국장, 이원재(독문) 모금분과장, 장상훈(사학)
<사학> 장상훈
<물리> 임종선, 임영섭
홍보분과장, 이준혁(화공) 행사분과장 등이 중책을 맡았다.
<종교> 허정환
<화학> 최유정
준비위원들은 “청년 서강의 신입생이 되어 노고 언덕을 오
<영문> 정인기
<생명> 조영국
르던 1987년, 그때의 설렘과 두려움, 그때의 희망과 고민을
<독문> 이원재
<전자> 진상태
기억하는지? 쉼 없이 달려온 30년을 다독이며, 새로운 30년
<불문> 김상아
<전산> 박승호
을 다짐하는 2017년, 그 푸르렀던 시공 속으로 사랑하는 87
<사회> 이군종, 김홍배
<화공> 이준혁, 이병구
학우들을 초대합니다”라며 홈커밍 행사에 많은 동기들이 참
<신방> 손성호, 김선아, 정재민 <경제> 김원권, 이탁구
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외> 임희진
<경영> 심기수
MBA동문회 제5회 총장배 골프대회 개최 <제5회 골프 대회 수상자> 메달리스트 임형찬(35기) 74타 우승 허경훈(46기) 준우승 이현철(52기) 단체우승 50기 10조(박봉수, 김병순, 김명기, 노형원) 단체 2위 37기 6조(박전규, 남기동, 여운진, 홍종열) 공동단체 3위 3조(염정순(22기), 박우규(24기), 최장섭(25기), 제5회 총장배 서강MBA골프대회가 6월 30일 플라자cc 용
이철 교수), 7조(임형찬(35기), 강태경(37기), 김규영(37기))
인에서 열렸다. 21개팀 85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 결과, 메
샷 이글 김태설(61기)
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임형찬(35기) 동문이 차지했다.
롱기스트 신인철(45기) 270M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모처럼 만난 동문들은 이야기꽃을
니어리스트 남석우(55기) 1M
나누며 한 타 한 타 집중하며 경기에 임했다.
글 | 사진 MBA동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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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만큼 특별한 ‘휴일 번개 세미나’ 전격 성사됐다. SNS에서 소식을 접한 12명의 동문과 자녀가 참여했고, 2시 간 동안 진지하게 토론하고 밤늦도록 이어진 뒤풀이를 통해 서강의 끈끈한 연대감이 드러났다. 논의주제는 ‘정보혁명과 자본주의 종말’이라는 거대담론이었고, 책 ‘포스트 자본주 의, 새로운 시작’을 교재 삼아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졌다. △ 정보지식혁명으로 한계비용 0(제로) 사회 도래 △한계효용 법칙 적용 않는 사회에서 평균노동시간-잉여노동시간-이윤 율 저하 △생산수단의 사회화·공유화 요구와 전개 △생산관 특별한 서강만큼이나 독특한 ‘휴일 번개 세미나’가 열렸다.
계를 변화시킬 만큼 증가한 생산력 최고발전단계 근접 △인
지방에 거주하는 민양운(83 독문) 동문이 제안했고, 한겨레
공지능(AI), 기본소득, 50년 주기 자본순환론에 관한 진지한
신문사 책 선임기자로 일하는 한승동(76 사학) 동문이 호응
의견들이 종횡무진 오갔다.
해 강사로 나섰다. 여기에 남경우(78 경제) 동문이 북촌학당
글 | 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을 장소로 제공해준 덕분에 7월 16일 일요일 오후 세미나가
뉴욕동문회 뉴저지에서 ‘2017 봄 골프대회’ 뉴욕동문회(회장 78 경영 조광용)가 주최한 ‘2017 봄 골프대 회’가 6월 3일 미국 뉴저지 버크셔 밸리 골프 클럽에서 성공 적으로 치러졌다. 좋은 날씨 속에서 동문 가족 29명이 참석 해 편안한 라운딩을 펼쳤다. 골프 대회 이후 시상식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동 문간 친목을 다졌다. 정영태(76 독문) 골프 회장은 행사 진행 을 위해 650달러 상당의 상품을 후원했고, 조문경(경영 19 기) 골프 부회장은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줬다. 장홍 수(74 정외) 동문은 후원금 100달러를 기탁했고, 이영(73 경 영), 이규성(73 물리), 이선희(76 독문) 동문도 상품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글 | 사진 뉴욕동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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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동문 소식
결혼식 덕분에 돈독해진 경기남부동문회 경기도 안양·군포·의왕·과천·안산·광
진짜로 생겨서 곧 결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넌지시 하자
명 지역을 아우르는 경기남부동문회
“동문회에 데려오지 않으면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는 엄포
(회장 이세민 81 경제)가 총무로 활동
가 떨어져 결혼식 전에 자리를 마련했다.
하는 표영일(04 전자, 사진) 동문의
경기남부동문회가 시작하면서부터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
결혼을 계기로 끈끈한 동문 모임이 이
했던 표 동문은 “동문회 구성원 가운데 가장 나이 어린 축에
뤄지고 있음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속하다보니 아내는 제가 결혼 전부터 동문회에 자주 나가는
6월 10일 오후 3시 수원 인계동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표
것을 무척 신기하게 바라봤었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함께
동문의 결혼식에는 이세민 경기남부지부 회장을 비롯해 권
동문 모임에 참여하고, 주례까지 부탁드리는가 하면, 결혼식
경숙(83 불문), 김보건(87 수학), 한기동(89 정외), 정선영(90
이후 번개 모임까지 경험하다보니 아내가 앞으로 시간 될 때
국문), 오세승(03 수학), 도재호(04 전자) 동문이 참석했다.
마다 함께 모임에 참석하겠단다”라며 내조를 자랑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를 동문회 활동에 커다란 애정을 지닌 최상
경기남부지부 모임은 60년대 학번부터 00학번 대에 이르기
근(75 영문) 동문이 맡았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최 동문
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 구성원들의 나
은 주례사를 통해 ‘다름’, ‘채움’, ‘나눔’을 키워드로 삼은 덕담
이 차가 50년이 넘지만 오가는 술잔 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을 건넸다.
공유하며 모임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게 장점이다.
표 동문은 총각 시절 범계역 인근에 자리한 이세민 회장의
표 동문은 “때로는 선배님들로부터 조언도 듣고, 때로는 젊
식당 오징어촌에서 동문 모임이 있을 때 결혼은 언제쯤 할
은 세대 분위기도 전달하는 등 오손도손 재미있고 화기애애
거냐는 질문이 던져질 때마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모임
한 분위기가 내내 이어진다”라고 동문회를 소개했다.
에서 꼭 소개하겠다”라고 대답해왔다. 그러다가 신부감이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경기남부지부 동문회 제공
광주전남 동문회 8월 정기 골프 라운딩 가져 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정기 라운드 신페리오 우승은 이육(84 철학) 동문이 차지했고, 최저타수상은 80타를 친 양광규(82 경영)·정희 선(85 경영) 동문에게 돌아갔다. 니어리스트상은 홀컵에 4m를 붙인 김기태(74 신방) 동문이 받았고, 롱기스트상은 230m를 날린 강승구(81 물리)·정희선(85 경영) 동문에게 전달됐다. 대회 이후 마련된 뒤풀이 식사 자리는 김영주(70 광주전남 동문회(회장 84 철학 김대중)가 8월 20일 오후 1
무역) 동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 ‘장성푸른솔GC’에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골프 모
글 | 사진 광주전남 동문회 제공
임을 가졌다. 동문회는 매 짝수 달 셋째 일요일 오후 마다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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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회OB‘김성균(81 철학) 후원 연주회’에 아낌없는 지원 11기) 동문도 김성균 동문과 함께 연주회 주자로 나 섰다. 품격 있는 공간에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졌 다. 공연 이후 30여 명에 달한 참석자들은 피자와 맥 주로 여흥을 달랬다. 현우회 동문들은 후원금뿐만 아니라 제품 협찬에도 아낌이 없었다. 김성균 동문 은 “행사를 앞두고 미리 송금해주신 분들과 당일 참석한 32명이 기탁한 후원금을 합쳐 900만원이 나 모였다”라며 “덕분에 올해 전국대학생기타합주 대회를 잘 치를 수 있게 됐다”라고 감격해했다. 동 문들이 나선 덕분에 고양기타앙상블 주관으로 펼 쳐진 제11회 전국대학생기타합주대회는 8월 27일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오후 1시 30분 고양문화재단 별모래극장에서 현우동문회와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
SG기타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성균(81 철학) 동문을 후원하기 위해 현우회
전국대학생기타합주대회 연주회 후원자
동문들이 뭉쳤다. 모교
제품 협찬 : 이기중(맥주 100병), 김영환(제품 찬조), 박지호
클래식 기타 동아리 ‘현
(수제 커피), 이태화(입술 연고), 김영근(이도 도자 컵세트, 플
우회’ 3기 출신인 김 동
레이트)
문이 지난해까지 10년
자원봉사 : 곽인아, 박선영, 이세희
동안 자비를 들여가며
후원 참여자 명단
이끌어온 전국대학생기
이기중, 김용욱, 조성원, 김장열, 이영민, 박지호, 주영건, 황
타합주대회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
보현, 김형기, 이태화, 배태만, 정현숙, 김영근, 박영원, 박인
이다. 현우회 동문들은 모처럼 찾아온 후원 기회를 놓치지
호, 박준상, 이정진, 임채익, 차재호, 강승태, 김민성, 박미경,
않았다.
박사은, 김록환, 이병학, 곽용호, 김태길, 김재수, 이규봉, 이
이기중(79 경제, 1기) 전남대 교수가 제안하고, 김영근(83 경
성림, 이원균, 이창열, 조성권, 황필기, 성대희, 이숙은, 김문
제, 5기) 동문의 후원과 이원균(85 경영, 7기) 동문의 지원 덕
형, 박영옥, 김용진, 김기훈, 김동욱, 이상엽, 이은태, 이정섭,
분에 김성균 후원을 위한 연주 모임이 기획됐다. 기금 약정에
이종환, 장중식, 정현섭, 권귀순, 남혜원, 한광희, 이지영, 곽
돌입한 동문들은 7월 7일 오후 7시 서울 가회동 이도갤러리
인아, 곽은석
에서 열린 후원 연주회장으로도 발길을 서둘렀다. 이날 김장 열(80 영문, 2기), 이병학(84 컴퓨터, 6기), 김용진(89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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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현우회 OB 제공
동문회 소식
총동문회 홈페이지 개편, ‘핸드폰에서도 보기 좋게’ 모바일 페이지 최적화 서강대총동문회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12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1999년 4월 서강대총동문회 홈 페이지 개설 이후 2005년 2월 개편을 거쳐 최근까지 운영해온 기존 홈페이지는 그동안 크게 변화한 웹 환 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기존 홈페이지로는 보안 및 인 증 관련 법규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까지 맞닥뜨렸기 에, 7개월 동안 작업해서 8월 16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최근 웹 환경에 맞춰 제작했고, 사 용하지 않는 기능과 중복된 부분을 과감하게 덜어냈 다. 먼저 개인정보 보호가 강조되는 최근 추세에 따라 회원가입 때 입력하는 개인정보를 대폭 줄였다. 동문, 혹은 재학생임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와 동문 간 네 트워크를 위한 기본 연락처 등 8개 정보만 필수 입력 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선택적으로 입력할 수 있게 했 다. 또한 홈페이지 최초 개설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지 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형 포털과 각종 SNS에 밀리는 바람에 사용자가 거의 없었던 커뮤니티와 쪽지 기능 을 폐지했다. 나아가 홈페이지를 운영해온 동안 필요 에 따라 추가하는 바람에 복잡하게 얽혔던 메뉴, 게시 판, 배너 등을 ‘내정보’, ‘새소식’, ‘동문회’, ‘서비스’ 등 4 개 메뉴로 통합해서 첫 화면 상단에 올렸다. 메뉴 아래에는 메인 배너를 배치했다. 본관, 알바트로 스탑 등 모교를 대표하는 사진과 함께 특집, 인터뷰
위 > 새로운 홈페이지 아래> 기존 홈페이지
등 서강옛집에 실린 주요 기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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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왼쪽 사진)을 대체하는 새로운 총동문회 모바일 페이지
록 배너를 담았다.
한 동문 명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메뉴에서는 하단
메인 배너 아래는 게시판 영역이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운영
배너로 처리된 3가지 서비스 외에도 총동문회 50년사, 동문
하던 19개 게시판을 통합해 ‘동문소식’, ‘장학소식’, ‘알림마
장학회 30년사, 제휴사업체 목록을 볼 수 있다. 또, 회원가
당’, ‘서강옛집’, ‘서강소식’ 등 5개로 정리하고 이전 자료를 옮
입 후 로그인한 동문이 작성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도 마련했
겨 보존했다. 또한 각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의 가로 크
다. 개인정보 수정, 기금 현황 조회 및 온라인 납부는 로그인
기를 650픽셀에서 1050픽셀로 확대하고, 글 목록에 노출되
이후 접근할 수 있는 ‘내정보’ 메뉴에서 가능하다.
는 제목 길이도 더 길게 쓸 수 있도록 조정해 홈페이지를 찾
새로운 홈페이지는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
는 동문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최적화된 모바일 페이
총동문회 홈페이지는 동문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통
지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2013년 선보였던 총동문회 어플리
로이자, 동문 역사를 기록하는 디지털 보존소로 자리매김할
케이션(이하 어플)을 대체했다. 어플은 8월 15일 기존 홈페이
것이다.
지와 함께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5년간 750여 명의 동문들
게시판 영역 아래에는 동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동문
이 다운로드해 사용했다. 모바일 페이지는 별도의 설치 과정
회비·장학기금 납부’, ‘서강가족카드 신청’, ‘축하기·근조기 신
없이 홈페이지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 등의 안내를 큼지막한 배너로 배치함으로써 홈페이지 이
이밖에 총동문회는 안정적인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환경 조
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성에도 힘썼다. 그동안 사용해 온 낡은 서버를 대체할 새로
총동문회 정보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들은 ‘동문회’
운 서버를 구입했고, 서버 관리 또한 전문 업체에 위탁했다.
메뉴와 ‘서비스’ 메뉴에 각각 모았다. ‘동문회’ 메뉴에서는 회
이로써 기계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를 대폭 낮췄고, 문제가
장단, 학과, 지역, 해외동문회 현황,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
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상자, 동문장학회 소개, 동문회관 안내, 회비 및 기금을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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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01 신방) 기자
북 카페
다이몬과의 방황
도미는 도마 위에서
엄정식(60 철학) | 서강대학교출판부
김승희(70 영문) 지음 | 난다
모교 철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우리 사회, 우리 시 대 현실을 바탕으로 철학의 의미, 철학자의 사명, 철학적 성찰의 가치를 전한다.
모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시인 김승희의 열 번째 시집. 특유의 미학적인 스타일로 시 세계를 일구어 온 시인의 시간이 녹아 있다.
쉬운 노동경제학
진실의 서로 다른 얼굴들
남성일(72 경제) 지음 | 박영사
김세걸(80 정외) 지음 | 소나무
‘시장노동’과 ‘노동시장’ 작동의 핵심 원리와 현실 응용을 쉽게 풀어내어 일반인과 대학생들이 노동경제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영화를 활용하여 일본 사회 이해를 위한 지식정보를 담고 독자 스스로 토론, 사유할 수 있도록 한 일본학 입문서.
하루하루의 물리학
탄핵 광장의 안과 밖
이기진(80 물리) 지음 | 시공사
이현우(81 정외), 이지호(78 사학) 외 지음 | 책담
모교 물리학과 교수 이기진 동문이 일상에서 흔히 보는 현상들을 물리학적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안내. 쉽고 재미있고 친절하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민심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면서, 문재인 정부가 기억해야 할 민심의 지표를 담았다.
인재VS인재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홍성국(82 정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극단작은신화(최용훈 83 철학) 지음 | 북스토리
증권사 CEO를 지낸 미래학자인 저자가 미래형 인 재의 특징을 관․철․격․류(觀哲格流) 네 가지로 정리하여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전한다.
서강대 연극동아리를 중심으로 기존 연극과 다른 연극을 해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극단 작은 신화의 남다른 30년 역사를 정리.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시골, 돈보다 기술 김성원(88 철학) 지음 | 소나무
이상건(86 신방)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기술공동체였던 시골의 회복을 지향하는 기술탐구서이자, 제작 본능을 일깨우고 만들기의 즐거움으로 유혹하는 생활기술 안내서.
투자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를 향하는 길을 재무전략, 학습전략, 분석능력 세 가지로 정리, 체계적으로 안내.
세상을 측정하는 위대한 단위들
조선을 새롭게 하라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 이재경(89 불문) 옮김 | 반니
권경률(90 사학) 지음 | 앨피
다양한 측정 단위들의 흥미진진한 역사와 기원. 뭔가를 재고 달고 셀 수 있게 해준 측정 방법들은 누가 정했고 그렇게 한 이유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500년 넘게 이어진 조선은 나라를 다시 만들기 위해 무얼 했을까? 시대정신을 받든 조선의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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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네 별별 가족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노진희(90 경영) 지음 | 두란노KIDZ
박성배(94 경제) 지음 | 인물과사상사
열 자녀를 입양한 김상훈, 윤정희 부부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여섯째 아이인 햇살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인 박 동문이 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현실을 되짚으며 명암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향후 방향까지 제시.
라이프 프로젝트
한국전통 발효차의 생산방식과 소비형태
헬렌 피어슨 지음 | 이영아(95 영문) 옮김 | 와이즈베리
장효은(95 전자) 지음 | 학연문화사
1946년 시작된 인간 성장에 관한 최장·최대 종단 연구, ‘라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사실과 중요한 시사점들을 정리했다.
하동군 악양 지역 홍차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 발효차의 생산방식과 소비형태, 그 변천과 현대적 계승까지 폭넓게 연구한 성과.
법의 성별
스테이크홀더 경영
프랜시스 올슨 지음 | 김리우(김효신, 99 중국문화) 옮김 | 파랑새미디어
미야사카 준이치 지음 | 김리우(김효신, 99 중국문화) 옮김 | 파랑새미디어
지금까지 법은 남자의 언어로 씌어 왔다. 젠더 법학, 법여성학, 페미니즘과 법 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필독 가치가 있는 책.
‘이해관계자’로 번역되기도 하는 스테이크홀더 개념․이론의 탄생과 성장, 그 철학적 함의와 기업 윤리적 맥락을 폭넓게 살핀다.
불량소녀들
당신은 심리학에 속았다
한민주(석사 96 국문) 지음 | 휴머니스트
허용회(07 국문) 지음 | 재승출판
1930년대 경성이 스펙터클한 거리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각종 매체가 여성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다양한 이론․자료를 통해 살핀다.
대중과 심리학자 간 괴리감을 해소해줄 심리학 입 문서.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경제철학의 전환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변양균(박사 92 경제) 지음 | 바다출판사
주홍식(경영 55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저성장과 장기 불황에 봉착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은 창의적 기업가들이 ‘창조적 파괴’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때 가능하다.
커피 업계 최초 1조 원 매출을 달성한 스타벅 코리아는 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 마음속에 어떤 방법으로 담아냈을까?
20세기 이데올로기
낙엽이 지기 전에
윌리 톰슨 지음 | 전경훈(신학 25기) 옮김 | 산처럼
김정섭 지음 | MID
20세기 지배적 정치 이데올로기였던 자유주의․ 보수주의․공산주의․파시즘의 상호 관계와 역사적 작용 측면 등을 세밀히 조명한다.
1차 세계대전 경과를 재구성, 조명하면서 현재 한반도에게 남기는 교훈까지 살핀다. 최성훈(경영 9기) 동문 운영 출판사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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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우찬제(81 경제) 동문이 ㈜문학과지성사 공 동대표로 선임됐다. 모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로 재직 중인 우 동문은, 1987년 중앙일보 신 춘문예 당선 이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성준(86 철학) 동문이 인천 수정교회 제2 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 동문은 대전 성 산교회 담임목사, 월간 ‘낮은울타리’ 편집부 장, 세계복음화 연구소 이사, 대전 CBS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해주(99 프랑스문화) 동문이 아트선재센 터 부관장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백남준 아트센터어시스턴트 큐레이터, 국립극단 학 술출판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독립큐레이터 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원종석(81 경제) 동문이 한국은행 목포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원 동문은 1989년 한 국은행 입행 이후 국제국, 외화자금국, 금융 안정분석국을 거쳤고, 국제협력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김성재(87 경제) 동문이 국무총리실 공보실 장으로 임명됐다. 김 동문은 한겨레, 세계일 보, 뉴스토마토 등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홍 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 주당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신성균(공공 41기) 동문이 한국수산자원관 리공단 동해지사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신 동문은 2011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입 사해 전략사업정책실장, 서울사무소장, 경인 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권희백(82 경영) 동문이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사로 승진했다. 권 동문은 한화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한화생 명 투자부문장(CIO), 한화투자증권 경영관 리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김지현(89 신방) 동문이 레오파마 유한회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마텔 코리아, CJ그룹, 아스트라제네카 코리아를 거쳐 길리 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및 항진균제 사업 부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
김영주(경제 15기) 동문이 고용노동부 장관 으로 취임했다. 1963년 노동청이 생긴 이래 첫 여성 장관인 김 동문은 농구선수, 은행원, 노동운동가를 거쳐 제17, 19, 20대 국회의원 으로 활동했다.
김경진(82 화학) 동문이 에스티팜 대표로 선 임됐다. 김 동문은 2002년 로슈 연구소에 입 사해 제약업계에 입문했고, 이후 로슈 수석 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임용기(90 경영) 동문이 씨디네트웍스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임 동문은 현대기술투자, 이브리지 컨설팅을 거쳤고, 이후 씨디네트웍 스에서 경영기획, 재무, 인사, 영업 총괄 책임 자로 일했다.
강성대(경제 43기) 동문이 한국은행 부산본 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강 동문은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통화정책국 팀장, 조사국 팀장, 기획협력국 팀장, 지역협력실장, 전북본 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기(83 경영) 동문이 한국은행 강원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1989년 한 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금융기획팀 차 장,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인사경영국 준법 관리인, 재산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준경(95 국문) 동문이 국내 4대 영화투자 배급사 중 하나인 NEW의 영화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박 동문은 올댓시네마, 쇼박스를 거쳐 NEW에서 마케팅 본부장, 영화사업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욱(언론 3기) 동문이 방송통신위원회 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허 동문은 CBS 기자, CBSi 대표, 업코리아 편집국장, 아주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을 거쳤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동문회관 사무실 임대, 2018년 3월 입주 가능 교내에 자리한 동문회관(아루페관) 2층과 4층에 임대 공간이 생긴다. 기존 사무실과 강의실로 활용하던 곳으로, 2년 전 리모델링을 거친 덕 분에 실내가 깔끔하다. 740㎡(224평)에 달하는 2층은 현재 9개 사무실 로 인테리어가 완성돼 있고, 동일한 규모의 임대 공간이 마련된 4층은 강의실과 휴게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전체 및 일부 공간 임대 모두 가능하며, 2018년 3월 1일 이후 입주 가능 하다. 임대료는 3.3㎡당 5만원이고 관리비가 3.3㎡당 2만원이다. 부가세 및 전기세 등 공과금 별도. 임대 문의 02-705-8243(총동문회 총무팀장 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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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결혼
현황
강정주(67 철학) 본인상 김택준(61 철학) 본인상 황은주(63 사학) 남편상 박석률(70 경제) 본인상 신선아(86 철학) 남편상
현경자(77 영문) 부친상 고성학(78 정외) 장모상 고현주(82 정외) 장인상 이준모(83 독문) 장인상 윤태봉(84 수학) 본인상
최지광(84 경영) 장인상 김종승(87 철학) 부친상 김종민(89 생명) 모친상 강성진(89 경제) 본인상 김석기(경영 43기) 모친상
이강덕(98 경영) 동문·김정아 님 결혼 9월 2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오장근(08 경영) 동문·이고은 님 결혼 9월 24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박준규(02 물리) 동문·김그라시아 님 결혼 9월 16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최 린(09 영미어문) 동문·한광표 님 결혼 10월 14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성당
허성훈(01 정외) 동문·남현미 님 결혼 9월 16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성당
이동현(경영 63기) 동문·빙경미 님 결혼 10월 21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강수민(03 사학) 동문·이아영(06 사학) 동문 결혼 9월 2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김승환(96 전자) 동문·송지은(96 신방) 동문 결혼 10월 21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유은선(언론 43기) 동문·오준석 님 결혼 9월 23일 오후 3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권현성(06 전자) 동문·김희현 님 결혼 10월 28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
신덕용(79 경영) SKCKOLONPI(주) 영업본부장 상무
전상규(95 기계)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전기제어설계팀 차장
조성진(89 경영) EY한영 파트너
장락유(11 경영) 비씨카드 홍보팀 계장
정창영(92 경영) 미래에셋대우 EQUITY 파생팀 부장
구수정(경제 43기) 문정아중국어연구소 대리
나경환(93 경영) SK 텔레콤 IoT전략팀 팀장
2017년 하반기 예식 서강동문 추가 할인혜택 방문 상담 시 추가 이벤트도 있으니 알차고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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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 컨벤션 안내 홀수 단독홀 | 좌석수 500석 | 예식시간 3시간 동시예식 (토요일 12시·15시·18시/일요일 11시·14시·17시) | 메뉴 양식/한식 | 주차 동 시주차 600대 이상(2시간 무료진행) |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 출구 대흥역 방향으로 도보 10분·6호선 대흥역 1번출구 이대역 방 향으로 도보 5분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대흥동) 서강대학 교 후문 내 곤자가컨벤션
동문회비
419호
동문회 입회비(5만원) 이창석(공공 51기) 이대희(SHAPE 45기) 황영민(SHPAE 45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정일용(82 경영) 김수겸(83 경제) 이선주(83 철학) 이준모(83 독문) 신부호(84 컴퓨터) 이정희(91 수학) 김선희(94 화학) 권상혁(98 화학) 임기만(99 화공) 장승환(99 국문) 이선민(03 생명) 이준용(09 경제) 구수정(경제 43기) 이대희(SHAPE 45기) 동문회 연회비(3만원) 김현범(61 경제) 김동수(65 화학) 배종덕(67 영문)
419호
15학번 WUQIANQIAN(사회) 가경몽(심리) 강해정(생명과학) 고 초(사회) 공은비(철학) 구자영(사회) 권회준(화학) 김 건(경영) 김계령(경영) 김민철(종교) 김상윤(경제) 김상훈(경영) 김윤기(물리) 김희원(경영) 나서기(전자)
동문회비
기간 | 2017.06.22.~2017.08.21. 총 143명(동문회 입회비 3명, 동문회 영구회비 14명, 동문회 연회비 126명) 총 납입액 813만원
서효수(67 영문) 백광현(70 경영) 이상윤(70 경제) 황민수(72 무역) 정승현(74 정외) 조광현(75 경제) 이기범(76 독문) 한기호(76 신방) 김희성(77 정외) 박용순(77 영문) 이철호(78 전자) 방용태(79 경영) 박진섭(80 화공) 이종훈(80 경영) 성종훈(82 철학) 오경훈(82 사학) 음명성(82 경영) 정환수(82 영문) 임은경(83 철학) 정현태(83 경영) 최완용(83 화학) 황호현(83 사회) 김종윤(84 물리) 백기영(84 경영) 한희원(84 신방) 김영일(85 화학)
임창선(85 사학) 김정환(86 화공) 이주형(86 화공) 최규상(86 경제) 강성문(89 경영) 김국진(89 영문) 김종훈(89 수학) 이승철(89 경제) 권문혁(90 독문) 김유미(90 영문) 이은정(91 독문) 전은영(92 법학) 박종제(93 영문) 연제영(93 수학) 김영석(95 경제) 이혜진(95 영문) 김 준(96 법학) 이기은(96 화공) 김지운(97 경제) 장우영(97 경제) 허세진(97 영문) 장진원(00 경제) 심 훈(01 경제) 송재호(01 경제) 정안영(01 컴퓨터) 권도형(02 경영)
신입생 동문회비
남설영(국문) 노영삼(컴퓨터) 두소예(신방) 려대력(심리) 박혜진(미국문화) 방정현(물리) 백승혁(경영) 서 혁(국제한국) 서명준(생명과학) 서자경(심리) 서진원(사학) 손의진(사회) 신혜린(미국문화) 신혜원(화학) 양청청(신방) 오천교(국문)
성형대(02 정외) 최석근(02 경영) 배진선(03 영미어문) 심희천(03 경영) 이슬기(03 사학) 정소라(03 경영) 정재우(03 경제) 이유주(04 영미어문) 이 황(04 수학) 강일희(05 중국문화) 김미영(05 경제) 박자람(05 정외) 신우선(05 법학) 이관형(05 전자) 강경우(06 경제) 강나래(06 법학) 이민수(06 경제) 장은경(06 신방) 김연진(07 법학) 박지연(07 영미어문) 윤성필(07 화공생명) 최동현(07 경제) 김동환(08 경제) 박지욱(08 전자) 양수연(08 수학) 오미선(08 경영)
황용규(08 기계) 김봉규(09 경영) 김시환(09 기계) 김현정(09 영미어문) 변종현(09 사학) 손유정(09 경제) 김지환(10 경영) 박영춘(10 중국문화) 박혜미(10 컴퓨터) 성윤정(10 경영) 송근영(10 경영) 윤하연(10 영미어문) 이종구(10 화공생명) 최영인(10 중국문화) 하태유(10 사학) 홍윤진(10 심리) 김혜진(11 화공생명) 박윤희(11 경영) 박형준(11 경제) 이미진(11 철학) 이수경(11 경제) 장재필(11 사학) 전진솔(11 경제) 남수민(12 생명) 정유경(12 프랑스문화) 황선영(석사11전자)
류승현(석사15기계) 김성순(경영 30기) 윤영현(경영 69기) 이수복(공공 41기) 이창석(공공 51기) 목기수(교육 6기) 홍희선(교육 31기) 김용민(언론 29기) 이종화(STEP 25기) 손광익(STEP 31기) 황청용(STEP 39기) 윤형한(SCAMP 8기) 이명숙(SCAMP 16기) 최성화(SHAPE 14기) 정용모(SHAPE 19기) 유제흥(SHAPE 41기) 황영민(SHPAE 45기) 무 명(7/7우리은행) 이경희(8/2우리은행)
총 1786명 / 총납입액 8920만원 2017학년도 신·편입생 입회비
원하린(프랑스문화) 유가신(중국문화) 유문초(경영) 유선영(종교) 유안멍(신방) 유영하(심리) 이 민(신방) 이 연(국문) 이동진(경제) 이민규(경제) 이상원(철학) 이수앙(정외) 이연숙(정외) 이지나(영미어문) 임지헌(화학) 임형찬(컴퓨터)
장아위(경영) 장희민(국제한국) 조성우(기계) 조영석(영미어문) 조킨키(경영) 조효선(신방) 주안치(사회) 천의재(사학) 최건림(신방) 최동희(화공생명) 최영지(신방) 최인진(전자) 최재우(철학) 최지웅(경제) 최현재(경영) 최형규(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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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원(경제) 황인선(정외) 황재완(전자) 16학번 왕문영(경영) 이홍도(신방) 지 아(신방) 17학번 강서현(인문) 강소정(인문) 강수빈(인문) 강어진(인문) 강혜정(인문) 고 건(인문)
고나영(인문) 고예은(인문) 고혜빈(인문) 곽지호(인문) 구호정(국문) 권순철(인문) 권지현(인문) 권현진(인문) 금하영(인문) 김규미(인문) 김다영(인문) 김다정(인문) 김도희(인문) 김동현(인문) 김민규(인문) 김민지(인문)
김병천(인문) 김서인(인문) 김성은(인문) 김성중(인문) 김성현(인문) 김수련(사학) 김수연(인문) 김영채(인문) 김예린(인문) 김예원(인문) 김우연(인문) 김유정(인문) 김은솔(인문) 김은정(인문) 김조현(국문) 김주희(인문)
김진원(사학) 김형규(인문) 김혜진(인문) 맹완가(인문) 문성호(사학) 박건욱(인문) 박상욱(인문) 박선우(인문) 박선정(인문) 박소희(인문) 박신영(인문) 박인호(인문) 박재현(인문) 박종현(인문) 박주연(인문) 박지은(인문) 박혜리(인문) 박효석(인문) 백범현(인문) 백선호(인문) 백예림(인문) 부소연(인문) 설다인(인문) 손세영(인문) 송민아(인문) 송유경(사학) 신민수(인문) 신보람(인문) 신선우(인문) 신재인(사학) 양하늘(국문) 엄소윤(종교) 여현승(인문) 오세한(인문) 오승종(인문) 오유경(인문) 오유진(인문) 오천석(인문) 옥정은(인문) 우 예(인문) 위혁재(사학) 윤 승(철학) 윤조현(인문) 이기호(인문) 이대규(인문) 이민주(인문) 이소연(인문) 이송연(인문) 이수빈(국문) 이수창(인문) 이승진(인문) 이시은(철학) 이은지(인문) 이의빈(인문) 이재옥(인문) 이지선(인문) 이하경(국문) 이 혁(인문) 임서영(인문) 임수연(철학) 임재관(인문) 임해윤(인문) 장건희(종교) 장문경(종교) 장수지(인문) 전소연(인문) 정노영(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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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유럽문화) 박도원(유럽문화) 박예원(유럽문화) 박정현(유럽문화) 박진희(유럽문화) 변지현(유럽문화) 서혜상(유럽문화) 손수민(유럽문화) 손슬기(유럽문화) 손준우(유럽문화) 손징기(유럽문화) 신예원(유럽문화) 심혜주(유럽문화) 심혜준(유럽문화) 윤호연(유럽문화) 이나은(유럽문화) 이동욱(유럽문화) 이세나(유럽문화) 이채은(유럽문화) 이하은(유럽문화) 임세원(유럽문화) 장민석(유럽문화) 장호준(유럽문화) 전혜진(유럽문화) 정서이(유럽문화) 정성학(유럽문화) 정지수(유럽문화) 진예원(유럽문화) 현희도(유럽문화) 홍혜윤(유럽문화) 황동현(유럽문화) 황선애(유럽문화) 곽나현(중국문화) 권지상(중국문화) 김예인(중국문화) 김은경(중국문화) 김지윤(중국문화) 김진우(중국문화) 김채린(중국문화) 김태연(중국문화) 나세리(중국문화) 나현영(중국문화) 나형원(중국문화) 박민아(중국문화) 박민주(중국문화) 박승혁(중국문화) 박예진(중국문화) 서진주(중국문화) 손은미(중국문화) 손효림(중국문화) 송유진(중국문화) 아남희(중국문화) 오수빈(중국문화) 유진솔(중국문화) 유효평(중국문화) 윤혜정(중국문화) 은지인(중국문화) 이소민(중국문화) 이승은(중국문화) 이예린(중국문화) 이지민(중국문화) 이지혜(중국문화) 이진서(중국문화) 장세엽(중국문화) 정연호(중국문화) 조나현(중국문화) 조혜빈(중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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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태호(중국문화) 최현준(중국문화) 한희찬(중국문화) 홍근호(중국문화) 홍지훈(중국문화) 홍현우(중국문화) 황서연(중국문화) 강은비(사회과학) 강정훈(사회과학) 강준엽(사회과학) 고니코(사회과학) 곽준우(사회과학) 권영경(사회과학) 권혜리(사회) 김민지(사회과학) 김서영(사회과학) 김세윤(심리) 김소정(사회과학) 김수빈(사회과학) 김승현(사회과학) 김유찬(사회과학) 김이삭(사회과학) 김정은(사회과학) 김정훈(사회과학) 김준엽(사회과학) 김 진(사회과학) 김채린(사회과학) 김태국(사회과학) 김태식(사회과학) 김한승(사회과학) 김해인(사회과학) 김혜빈(사회과학) 남윤호(사회과학) 도신우(사회과학) 동청청(사회과학) 문지혁(사회과학) 민여진(정외) 박무늬(사회) 박서영(심리) 박소희(사회과학) 박수비(사회) 박수석(사회과학) 박지수(사회과학) 박희원(사회과학) 배주현(사회과학) 백세민(정외) 백수빈(사회과학) 백주훈(사회과학) 상호성(사회과학) 석예지(사회) 성태헌(사회과학) 손원음(사회과학) 손 충(사회과학) 손현수(사회과학) 송병준(정외) 송서현(사회과학) 신성현(사회과학) 신하경(사회과학) 심지현(사회과학) 안영학(사회과학) 안유정(사회과학) 양미연(사회과학) 양병민(사회과학) 양재명(사회과학) 여아문(사회과학) 오계붕(사회과학) 왕위보(사회과학)
왕위에(사회과학) 왕천천(사회과학) 왕풍초(사회과학) 요가영(사회과학) 원성호(사회과학) 유찬미(정외) 유채린(정외) 유혜현(심리) 윤소림(사회과학) 윤지상(심리) 이경환(사회과학) 이다예(사회과학) 이동윤(사회과학) 이민선(정외) 이서진(사회과학) 이수민(사회과학) 이연주(사회과학) 이예린(사회과학) 이유경(사회과학) 이유창(사회과학) 이윤진(사회과학) 이은빈(사회과학) 이을경(사회과학) 이주연(사회과학) 이지원(사회과학) 이지원(사회과학) 이지현(사회과학) 이희무(사회과학) 인수진(사회과학) 임영수(사회과학) 임지열(사회과학) 임호결(사회과학) 장수인(사회) 장윤정(사회과학) 장향응(사회과학) 장현준(심리) 장혜민(심리) 전가은(사회과학) 전솔영(사회과학) 전은정(심리) 전지홍(정외) 전현욱(정외) 정수아(사회과학) 정우총(사회과학) 정운평(사회과학) 정원석(사회과학) 정유나(심리) 정일주(사회과학) 정지예(사회과학) 조민수(사회과학) 조원준(사회과학) 조은산(사회과학) 조자의(사회과학) 주현욱(사회과학) 채다영(정외) 채 창(사회과학) 천이노(사회과학) 최우준(정외) 치조이(사회과학) 하누리(사회) 하준서(사회) 한 욱(사회과학) 허남현(사회과학) 홍영기(사회과학) 황인하(사회과학) 황준용(사회) 황지영(심리)
황현주(사회과학) WANGHE(사회과학) 강병준(경제) 강상훈(경제) 강채희(경제) 고재범(경제) 곽민정(경제) 권대근(경제) 권원석(경제) 김건우(경제) 김경모(경제) 김규리(경제) 김규범(경제) 김기성(경제) 김다유(경제) 김도형(경제) 김동현(경제) 김명준(경제) 김민규(경제) 김민석(경제) 김민석(경제) 김민송(경제) 김민재(경제) 김민정(경제) 김민지(경제) 김병국(경제) 김상현(경제) 김서연(경제) 김세현(경제) 김영진(경제) 김영훈(경제) 김우석(경제) 김유성(경제) 김유진(경제) 김재영(경제) 김재은(경제) 김재현(경제) 김정현(경제) 김제성(경제) 김주영(경제) 김주영(경제) 김준성(경제) 김진경(경제) 김현우(경제) 김형민(경제) 김형준(경제) 김호수(경제) 대주이(경제) 문예진(경제) 민병찬(경제) 민부경(경제) 박광호(경제) 박눈솔(경제) 박민지(경제) 박서현(경제) 박선주(경제) 박수빈(경제) 박영우(경제) 박예원(경제) 박주란(경제) 박준섭(경제) 박준우(경제) 박준형(경제) 박지영(경제) 박지환(경제) 서재훈(경제) 서정화(경제)
동문회비
서준성(경제) 서준혁(경제) 서지성(경제) 서현석(경제) 손주환(경제) 손희원(경제) 송민규(경제) 송영택(경제) 송진영(경제) 신민규(경제) 신소현(경제) 신승현(경제) 신유찬(경제) 신혜서(경제) 심재용(경제) 양수현(경제) 엄재원(경제) 엄혜빈(경제) 엄호성(경제) 여가호(경제) 오재평(경제) 우승재(경제) 우찬웅(경제) 우현수(경제) 위동형(경제) 유서영(경제) 유승호(경제) 윤진현(경제) 이강연(경제) 이건호(경제) 이경원(경제) 이다현(경제) 이동재(경제) 이민규(경제) 이상지(경제) 이서영(경제) 이서정(경제) 이세원(경제) 이승빈(경제) 이승현(경제) 이예람(경제) 이윤수(경제) 이윤정(경제) 이윤종(경제) 이은지(경제) 이재훈(경제) 이정민(경제) 이정연(경제) 이정형(경제) 이제연(경제) 이제현(경제) 이중재(경제) 이지호(경제) 이진경(경제) 이진호(경제) 이태연(경제) 이하은(경제) 이현도(경제) 이혜인(경제) 임성준(경제) 임재형(경제) 임준하(경제) 장민우(경제) 장사가(경제) 장승원(경제) 장원준(경제) 전민근(경제)
정상윤(경제) 정성익(경제) 정세희(경제) 정승호(경제) 정유선(경제) 정의나(경제) 정의현(경제) 정주연(경제) 정준엽(경제) 정하림(경제) 정효경(경제) 정휘윤(경제) 조민아(경제) 조민준(경제) 조성빈(경제) 조성익(경제) 조영상(경제) 조진우(경제) 지연경(경제) 진민석(경제) 차진호(경제) 차현제(경제) 최락청(경제) 최보영(경제) 최보윤(경제) 최수빈(경제) 최유진(경제) 최현민(경제) 하세훈(경제) 한명현(경제) 한민기(경제) 한정희(경제) 한지윤(경제) 한지은(경제) 호각여(경제) 홍선행(경제) 홍영진(경제) 홍재우(경제) 홍현화(경제) 황수연(경제) 황승빈(경제) 황예지(경제) 가심월(경영) 강동재(경영) 강승진(경영) 강이삭(경영) 강현지(경영) 강혜원(경영) 고영재(경영) 고은지(경영) 고현호(경영) 공몽우(경영) 공 운(경영) 곽 경(경영) 곽도영(경영) 곽아천(경영) 곽종우(경영) 구준모(경영) 권도형(경영) 권민기(경영) 권세미(경영) 권예빈(경영) 권용휘(경영) 권하림(경영) 권현지(경영) 김가현(경영) 김광운(경영)
김국성(경영) 김규연(경영) 김다현(경영) 김단녕(경영) 김도언(경영) 김도훈(경영) 김동영(경영) 김민경(경영) 김민경(경영) 김민영(경영) 김민주(경영) 김범우(경영) 김병주(경영) 김상희(경영) 김서연(경영) 김서연(경영) 김소연(경영) 김소형(경영) 김 솔(경영) 김수민(경영) 김수빈(경영) 김수진(경영) 김영아(경영) 김예리(경영) 김예지(경영) 김용재(경영) 김유민(경영) 김유진(경영) 김은중(경영) 김이솝(경영) 김이주(경영) 김인섭(경영) 김재헌(경영) 김재현(경영) 김주아(경영) 김준완(경영) 김지우(경영) 김진우(경영) 김진우(경영) 김창흔(경영) 김태경(경영) 김태용(경영) 김태한(경영) 김태훈(경영) 김택기(경영) 김한빛(경영) 김현동(경영) 김현수(경영) 김현수(경영) 김현오(경영) 김현지(경영) 김현진(경영) 김형찬(경영) 김홍성(경영) 김효영(경영) 김휘년(경영) 나누리(경영) 나상범(경영) 나승연(경영) 남궁윤선(경영) 남도균(경영) 남택훈(경영) 노현일(경영) 노희주(경영) 도대웅(경영) 도장현(경영) 로 철(경영)
류상우(경영) 류애기(경영) 류일단(경영) 문종혁(경영) 문지원(경영) 문지하(경영) 문창섭(경영) 문채원(경영) 문희주(경영) 민경빈(경영) 민선오(경영) 민하경(경영) 박관렬(경영) 박관호(경영) 박민규(경영) 박성철(경영) 박세연(경영) 박세영(경영) 박소령(경영) 박시은(경영) 박신우(경영) 박예지(경영) 박윤서(경영) 박재원(경영) 박정한(경영) 박주영(경영) 박준호(경영) 박지원(경영) 박채은(경영) 박한나(경영) 박현진(경영) 박환수(경영) 방리양(경영) 방명명(경영) 방소현(경영) 방유여(경영) 배언약(경영) 배희진(경영) 백승현(경영) 백욱기(경영) 백재호(경영) 변규원(경영) 사원교(경영) 서민정(경영) 서승현(경영) 서제준(경영) 서지현(경영) 서현덕(경영) 서형석(경영) 석동현(경영) 설도현(경영) 손병기(경영) 손스칭(경영) 손주희(경영) 손지형(경영) 송재호(경영) 신관용(경영) 신민하(경영) 신수흔(경영) 신승연(경영) 신승연(경영) 신예지(경영) 신조희(경영) 신준택(경영) 심예찬(경영) 심현우(경영) 안성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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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휘(경영) 안유진(경영) 안재민(경영) 안재현(경영) 안진석(경영) 양승우(경영) 양시기(경영) 양주현(경영) 양현우(경영) 어종원(경영) 연 여(경영) 염목희(경영) 염정현(경영) 영주상(경영) 오대균(경영) 오민주(경영) 오빈빈(경영) 오석훈(경영) 오세윤(경영) 오일우(경영) 오정민(경영) 오치호(경영) 왕가민(경영) 왕자침(경영) 우승호(경영) 유예진(경영) 유이신(경영) 유일전(경영) 윤세종(경영) 윤수연(경영) 윤이현(경영) 윤재두(경영) 윤희준(경영) 이 가(경영) 이건기(경영) 이김신(경영) 이동현(경영) 이모우(경영) 이미지(경영) 이병찬(경영) 이상연(경영) 이상현(경영) 이상흔(경영) 이서영(경영) 이서현(경영) 이선구(경영) 이소영(경영) 이수민(경영) 이승표(경영) 이예은(경영) 이용주(경영) 이웅건(경영) 이유정(경영) 이은솔(경영) 이재연(경영) 이재우(경영) 이재협(경영) 이정연(경영) 이정헌(경영) 이정현(경영) 이종민(경영) 이종원(경영) 이종혁(경영) 이주한(경영) 이준서(경영) 이준석(경영) 이준현(경영)
이 지(경영) 이지예(경영) 이지현(경영) 이해찬(경영) 이현경(경영) 이현정(경영) 이혜연(경영) 이혜찬(경영) 이호림(경영) 이효정(경영) 이희수(경영) 임경연(경영) 임광렬(경영) 임석우(경영) 임준식(경영) 장관엽(경영) 장맹유(경영) 장 명(경영) 장성원(경영) 장소영(경영) 장완신(경영) 장준명(경영) 장준옥(경영) 장준하(경영) 장하오(경영) 장희연(경영) 장희재(경영) 전국호(경영) 전모경(경영) 전성은(경영) 전유정(경영) 전유현(경영) 전 진(경영) 정건웅(경영) 정경헌(경영) 정민주(경영) 정석원(경영) 정성훈(경영) 정세훈(경영) 정승현(경영) 정연수(경영) 정우건(경영) 정은담(경영) 정준영(경영) 정채원(경영) 정혜연(경영) 정효진(경영) 조민준(경영) 조민후(경영) 조수아(경영) 조영대(경영) 조영현(경영) 조우진(경영) 조현준(경영) 조 휘(경영) 주수현(경영) 주의박(경영) 진가설(경영) 진아량(경영) 진유민(경영) 채성준(경영) 천지성(경영) 최문식(경영) 최승호(경영) 최원석(경영) 최윤서(경영) 최은겸(경영)
최재원(경영) 최재혁(경영) 최지윤(경영) 최현수(경영) 최호재(경영) 최호진(경영) 포욱범(경영) 하헌성(경영) 하현우(경영) 한서현(경영) 한수지(경영) 한승훈(경영) 한예진(경영) 허승호(경영) 허재욱(경영) 허준혁(경영) 현정민(경영) 홍성주(경영) 홍세욱(경영) 홍수연(경영) 홍정윤(경영) 홍진우(경영) 홍혁진(경영) 황의민(경영) 황인재(경영) 황현종(경영) LIMENGNA(경영) ZANYURAN(경영) 강다은(커뮤니케이션) 강다혜(커뮤니케이션) 강우희(커뮤니케이션) 강찬우(커뮤니케이션) 강 창(커뮤니케이션) 강현주(커뮤니케이션) 구한결(커뮤니케이션) 길지홍(커뮤니케이션) 김가은(커뮤니케이션) 김경미(커뮤니케이션) 김금경(커뮤니케이션) 김도연(커뮤니케이션) 김민경(커뮤니케이션) 김민경(커뮤니케이션) 김민지(커뮤니케이션) 김민표(커뮤니케이션) 김백준(커뮤니케이션) 김보경(커뮤니케이션) 김서인(커뮤니케이션) 김수린(커뮤니케이션) 김수빈(커뮤니케이션) 김승연(커뮤니케이션) 김예지(커뮤니케이션) 김재영(커뮤니케이션) 김주혜(커뮤니케이션) 김지수(커뮤니케이션) 김지수(커뮤니케이션) 김지연(커뮤니케이션) 김하은(커뮤니케이션) 김현지(커뮤니케이션) 김형신(커뮤니케이션) 김화경(커뮤니케이션) 김효이(커뮤니케이션) 나라판(커뮤니케이션) 나재녕(커뮤니케이션) 나정민(커뮤니케이션) 남윤수(커뮤니케이션) 남지수(커뮤니케이션) 남창완(커뮤니케이션)
제민영(커뮤니케이션) 노건우(커뮤니케이션) 제은효(커뮤니케이션) 노승엽(커뮤니케이션) 조경민(커뮤니케이션) 량우문(커뮤니케이션) 조경원(커뮤니케이션) 루몽아(커뮤니케이션) 조우평(커뮤니케이션) 마명옥(커뮤니케이션) 증 니(커뮤니케이션) 맹 철(커뮤니케이션) 최다함(커뮤니케이션) 모락원(커뮤니케이션) 문사무엘(커뮤니케이션) 최서연(커뮤니케이션) 최우진(커뮤니케이션) 문인상(커뮤니케이션) 최정인(커뮤니케이션) 민준기(커뮤니케이션) 최지영(커뮤니케이션) 박근영(커뮤니케이션) 최지원(커뮤니케이션) 박세연(커뮤니케이션) 최혜빈(커뮤니케이션) 박소민(커뮤니케이션) 추자혜(커뮤니케이션) 박수성(커뮤니케이션) 태후원(커뮤니케이션) 박수진(커뮤니케이션) 하예림(커뮤니케이션) 박종현(커뮤니케이션) 한지윤(커뮤니케이션) 박준호(커뮤니케이션) 황이용(커뮤니케이션) 박지연(커뮤니케이션) 박채령(커뮤니케이션) XIAONAN(커뮤니케이션) 박희정(커뮤니케이션) ZHANGYUZHUO 반미선(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배시예(커뮤니케이션) 구유진(국제한국) 배훈규(커뮤니케이션) 김규원(국제한국) 사사경(커뮤니케이션) 김민정(국제한국) 손주연(커뮤니케이션) 김소희(국제한국) 손주형(커뮤니케이션) 김진혁(국제한국) 송산해(커뮤니케이션) 김효진(국제한국) 송지훈(커뮤니케이션) 문인옥(국제한국) 임대훈(커뮤니케이션) 박시영(국제한국) 심규리(커뮤니케이션) 박지호(국제한국) 심수민(커뮤니케이션) 성건우(국제한국) 안경진(커뮤니케이션) 연다민(국제한국) 안유진(커뮤니케이션) 연지희(국제한국) 양은서(커뮤니케이션) 우현식(국제한국) 에리엘(커뮤니케이션) 유하은(국제한국) 여시영(커뮤니케이션) 이보미(국제한국) 연다은(커뮤니케이션) 이지윤(국제한국) 오다현(커뮤니케이션) 조재은(국제한국) 오예은(커뮤니케이션) 최서영(국제한국) 오준석(커뮤니케이션) 홍성재(국제한국) 왕개영(커뮤니케이션) 김다빈(아텍) 왕락한(커뮤니케이션) 김도헌(아텍) 왕명가(커뮤니케이션) 김수민(아텍) 위욱로(커뮤니케이션) 김예지(아텍) 유명규(커뮤니케이션) 김희지(아텍) 유우신(커뮤니케이션) 류권우(아텍) 이보문(커뮤니케이션) 민지산(아텍) 이상찬(커뮤니케이션) 박서연(아텍) 이서연(커뮤니케이션) 박성규(아텍) 이성현(커뮤니케이션) 박세원(아텍) 이승주(커뮤니케이션) 박현진(아텍) 이승희(커뮤니케이션) 배하영(아텍) 이영경(커뮤니케이션) 백가영(아텍) 이정재(커뮤니케이션) 서상교(아텍) 이지현(커뮤니케이션) 성유진(아텍) 이현승(커뮤니케이션) 손다훈(아텍) 이혜진(커뮤니케이션) 신유진(아텍) 이화정(커뮤니케이션) 심규범(아텍) 이희연(커뮤니케이션) 이석현(아텍) 이희우(커뮤니케이션) 이시훈(아텍) 장한솔(커뮤니케이션) 이예지(아텍) 저우진(커뮤니케이션) 이유영(아텍) 전명규(커뮤니케이션) 이은서(아텍) 정대희(커뮤니케이션) 정민경(아텍) 정수현(커뮤니케이션) 정의현(아텍) 정순조(커뮤니케이션) 정해랑(아텍) 정의엽(커뮤니케이션) 최서영(아텍)
한기종(아텍) 황수연(아텍) 강찬희(수학) 강희수(수학) 권정은(수학) 권혜준(수학) 김동오(수학) 김동주(수학) 김민석(수학) 김민정(수학) 김승현(수학) 김영은(수학) 김정우(수학) 김정현(수학) 김정호(수학) 김지호(수학) 노승연(수학) 노지연(수학) 류기중(수학) 박 건(수학) 박영남(수학) 박예림(수학) 박은빈(수학) 손나현(수학) 신선호(수학) 신정수(수학) 안소윤(수학) 안예녕(수학) 안우상(수학) 안정훈(수학) 안헌준(수학) 어윤창(수학) 오명준(수학) 오상엽(수학) 은현도(수학) 이건호(수학) 이도엽(수학) 이동인(수학) 이상민(수학) 이상훈(수학) 이선우(수학) 이수현(수학) 이승은(수학) 이유민(수학) 이정호(수학) 이현지(수학) 이호현(수학) 정도현(수학) 정지섭(수학) 정 한(수학) 지용환(수학) 천종호(수학) 최남석(수학) 하재현(수학) 하 준(수학) 허세현(수학) 홍정현(수학) 황현범(수학) 강민구(물리) 강정협(물리) 강필재(물리) 권혁진(물리) 김동윤(물리) 김명현(물리) 김범준(물리) 김성원(물리) 김은우(물리)
김준성(물리) 김지연(물리) 김지은(물리) 김지홍(물리) 김지환(물리) 김한솔(물리) 김홍석(물리) 남종민(물리) 마은성(물리) 박성우(물리) 박종연(물리) 배경우(물리) 배영민(물리) 송승훈(물리) 송찬우(물리) 신도현(물리) 신승한(물리) 심민섭(물리) 심예진(물리) 안민희(물리) 안재홍(물리) 유민웅(물리) 유수빈(물리) 윤성원(물리) 윤태훈(물리) 이기백(물리) 이기훈(물리) 이동명(물리) 이상우(물리) 이재연(물리) 이재욱(물리) 이재헌(물리) 이혜린(물리) 임도현(물리) 임영선(물리) 장하정(물리) 전권성(물리) 정두해(물리) 정서현(물리) 조해성(물리) 주하영(물리) 진승원(물리) 최정욱(물리) 최준형(물리) 홍덕경(물리) 강민수(화학) 강범규(화학) 강지헌(화학) 곽연경(화학) 김경모(화학) 김동우(화학) 김부경(화학) 김 성(화학) 김세웅(화학) 김수현(화학) 김영관(화학) 김재연(화학) 김지민(화학) 김태형(화학) 김하연(화학) 남지훈(화학) 박성준(화학) 박세진(화학) 박태윤(화학) 서준희(화학) 송승언(화학) 안상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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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헌(화학) 유정곤(화학) 유정현(화학) 윤예빈(화학) 윤지우(화학) 이관엽(화학) 이기건(화학) 이민규(화학) 이성빈(화학) 이영록(화학) 이은진(화학) 이하은(화학) 임찬진(화학) 전재영(화학) 전혜린(화학) 정우택(화학) 정은송(화학) 정인송(화학) 정지윤(화학) 지창환(화학) 천수민(화학) 최주희(화학) 허 준(화학) 형보윤(화학) 홍승용(화학) 황민우(화학) 황혜승(화학) 강명화(생명과학) 고선재(생명과학) 권민수(생명과학) 권새롬(생명과학) 권혜진(생명과학) 김규민(생명과학) 김도연(생명과학) 김민주(생명과학) 김성은(생명과학) 김소이(생명과학) 김재원(생명과학) 김혜우(생명과학) 김호범(생명과학) 김효진(생명과학) 나기석(생명과학) 린즈지(생명과학) 문희승(생명과학) 박강빈(생명과학) 박미진(생명과학) 박혜연(생명과학) 박효리(생명과학) 서경은(생명과학) 서형윤(생명과학) 선호진(생명과학) 손민경(생명과학) 손예지(생명과학) 송황엽(생명과학) 신유진(생명과학) 신지흔(생명과학) 안지환(생명과학) 오현정(생명과학) 유승헌(생명과학) 유해인(생명과학) 이강희(생명과학) 이건혁(생명과학) 이 령(생명과학) 이명진(생명과학) 이민철(생명과학) 이보영(생명과학) 이상윤(생명과학)
이석현(생명과학) 이소영(생명과학) 이시원(생명과학) 이요한(생명과학) 이우재(생명과학) 이주연(생명과학) 이지훈(생명과학) 임재현(생명과학) 임혁진(생명과학) 장재훈(생명과학) 장준희(생명과학) 정준호(생명과학) 정찬의(생명과학) 정현엽(생명과학) 조주현(생명과학) 주유신(생명과학) 지상하(생명과학) 진민기(생명과학) 최민주(생명과학) 허 민(생명과학) 강호수(전자) 강희범(전자) 강희주(전자) 고기윤(전자) 고미지(전자) 고영채(전자) 곽건우(전자) 구근모(전자) 국승현(전자) 권보경(전자) 권혁우(전자) 김대웅(전자) 김동환(전자) 김상연(전자) 김설아(전자) 김성영(전자) 김숭희(전자) 김영서(전자) 김유진(전자) 김윤수(전자) 김재욱(전자) 김정헌(전자) 김종은(전자) 김종현(전자) 김준경(전자) 김준석(전자) 김지홍(전자) 김진우(전자) 김태훈(전자) 김하람(전자) 김혁진(전자) 김현우(전자) 남우재(전자) 노경미(전자) 노현석(전자) 문승훈(전자) 문호세(전자) 박건희(전자) 박경원(전자) 박서현(전자) 박성준(전자) 박승헌(전자) 박준희(전자) 박지호(전자) 박진형(전자) 박진희(전자) 박창민(전자)
박창우(전자) 박태준(전자) 박화진(전자) 백승우(전자) 손재균(전자) 손창범(전자) 송수현(전자) 송현우(전자) 신민재(전자) 신재웅(전자) 신종호(전자) 신지철(전자) 안재석(전자) 안태현(전자) 양희권(전자) 염하겸(전자) 오준석(전자) 우승윤(전자) 은동훈(전자) 이경원(전자) 이계명(전자) 이상원(전자) 이상윤(전자) 이세직(전자) 이유림(전자) 이 융(전자) 이이근(전자) 이장원(전자) 이재빈(전자) 이재현(전자) 이정윤(전자) 이해은(전자) 이혁재(전자) 이현석(전자) 임예지(전자) 임재환(전자) 임준석(전자) 임채진(전자) 정용권(전자) 정윤석(전자) 정진원(전자) 정찬욱(전자) 정태현(전자) 정현우(전자) 조민지(전자) 조민호(전자) 조영원(전자) 조은산(전자) 조찬익(전자) 최성우(전자) 최정현(전자) 최지수(전자) 추승엽(전자) 한우빙(전자) 허준석(전자) 홍진기(전자) 강문해(컴퓨터) 강성준(컴퓨터) 강주언(컴퓨터) 강지혁(컴퓨터) 강현우(컴퓨터) 고동섭(컴퓨터) 권태연(컴퓨터) 김대수(컴퓨터) 김대영(컴퓨터) 김 민(컴퓨터) 김병현(컴퓨터)
동문회비
김석범(컴퓨터) 김성일(컴퓨터) 김세민(컴퓨터) 김세연(컴퓨터) 김세진(컴퓨터) 김세훈(컴퓨터) 김소연(컴퓨터) 김소흥(컴퓨터) 김예희(컴퓨터) 김우범(컴퓨터) 김재원(컴퓨터) 김준영(컴퓨터) 김준희(컴퓨터) 김지선(컴퓨터) 김채린(컴퓨터) 김채린(컴퓨터) 김태석(컴퓨터) 김현우(컴퓨터) 나형윤(컴퓨터) 남주형(컴퓨터) 노요셉(컴퓨터) 류지헌(컴퓨터) 문준영(컴퓨터) 박 건(컴퓨터) 박상리(컴퓨터) 박 선(컴퓨터) 박성우(컴퓨터) 박성준(컴퓨터) 박소희(컴퓨터) 박수진(컴퓨터) 박이언(컴퓨터) 박준혁(컴퓨터) 박찬우(컴퓨터) 박태윤(컴퓨터) 방 윤(컴퓨터) 비하오(컴퓨터) 서태원(컴퓨터) 성시철(컴퓨터) 성현동(컴퓨터) 송나현(컴퓨터)
신나현(컴퓨터) 양희린(컴퓨터) 여준원(컴퓨터) 우성원(컴퓨터) 우 호(컴퓨터) 이강희(컴퓨터) 이나연(컴퓨터) 이도훈(컴퓨터) 이상윤(컴퓨터) 이선호(컴퓨터) 이예은(컴퓨터) 이용욱(컴퓨터) 이재균(컴퓨터) 이재영(컴퓨터) 이재훈(컴퓨터) 이 정(컴퓨터) 이정원(컴퓨터) 이준석(컴퓨터) 이준수(컴퓨터) 이진영(컴퓨터) 이진우(컴퓨터) 이진훈(컴퓨터) 이찬희(컴퓨터) 이해욱(컴퓨터) 이호성(컴퓨터) 임건후(컴퓨터) 임정호(컴퓨터) 임종환(컴퓨터) 임준영(컴퓨터) 장은상(컴퓨터) 전민수(컴퓨터) 정유석(컴퓨터) 정환주(컴퓨터) 조 린(컴퓨터) 조세희(컴퓨터) 조희정(컴퓨터) 채벼리(컴퓨터) 최아연(컴퓨터) 최유진(컴퓨터) 최재원(컴퓨터)
하민주(컴퓨터) 한상민(컴퓨터) 한 솔(컴퓨터) 허승회(컴퓨터) 황보하민(컴퓨터) KWAKHANBIN(컴퓨터) ZHUJIAWEI(컴퓨터) 강민수(화공생명) 강병국(화공생명) 강정우(화공생명) 강해리(화공생명) 강현수(화공생명) 권윤진(화공생명) 금진호(화공생명) 김동영(화공생명) 김민기(화공생명) 김민혜(화공생명) 김사무엘(화공생명) 김성윤(화공생명) 김시우(화공생명) 김우성(화공생명) 김우진(화공생명) 김유진(화공생명) 김재성(화공생명) 김재형(화공생명) 김종완(화공생명) 김지우(화공생명) 김지원(화공생명) 김창진(화공생명) 김탁현(화공생명) 김형섭(화공생명) 김호진(화공생명) 노상민(화공생명) 노승환(화공생명) 류승하(화공생명) 류희도(화공생명) 박기준(화공생명) 박덕수(화공생명) 박상준(화공생명) 박서현(화공생명)
박세환(화공생명) 박소윤(화공생명) 박재은(화공생명) 박정선(화공생명) 박정은(화공생명) 박준영(화공생명) 박현정(화공생명) 백승호(화공생명) 서동혁(화공생명) 서성민(화공생명) 서준영(화공생명) 신남주(화공생명) 신재현(화공생명) 심홍윤(화공생명) 양준석(화공생명) 오경현(화공생명) 오서령(화공생명) 오재호(화공생명) 오준혁(화공생명) 오지훈(화공생명) 유권호(화공생명) 유정은(화공생명) 윤재훈(화공생명) 이다연(화공생명) 이민경(화공생명) 이민호(화공생명) 이승준(화공생명) 이연재(화공생명) 이영민(화공생명) 이장섭(화공생명) 이재오(화공생명) 이정민(화공생명) 이종원(화공생명) 이지윤(화공생명) 이현석(화공생명) 이희원(화공생명) 이희윤(화공생명) 이희준(화공생명) 임재욱(화공생명) 장보근(화공생명)
장세환(화공생명) 전민하(화공생명) 전찬혁(화공생명) 정민혁(화공생명) 정세린(화공생명) 정세완(화공생명) 정수용(화공생명) 정준우(화공생명) 정지원(화공생명) 정지원(화공생명) 정지훈(화공생명) 정채헌(화공생명) 정현아(화공생명) 조민지(화공생명) 조희연(화공생명) 지승호(화공생명) 최성환(화공생명) 최윤제(화공생명) 최재영(화공생명) 최재호(화공생명) 최정은(화공생명) 최정현(화공생명) 최준혁(화공생명) 최희원(화공생명) 최희정(화공생명) 허진경(화공생명) 황은서(화공생명) 강건우(기계) 강현규(기계) 경세인(기계) 고영환(기계) 공운택(기계) 곽승현(기계) 권민안(기계) 권재범(기계) 권지훈(기계) 김경민(기계) 김경준(기계) 김민주(기계) 김민혁(기계)
김신규(기계) 김양호(기계) 김준성(기계) 김진우(기계) 김태곤(기계) 김홍석(기계) 김희성(기계) 남현욱(기계) 박건호(기계) 박재민(기계) 박재석(기계) 박정주(기계) 박준형(기계) 박찬훈(기계) 박형오(기계) 백재민(기계) 손명주(기계) 손유진(기계) 신 목(기계) 심명석(기계) 심재영(기계) 안수영(기계) 오믿음(기계) 오성원(기계) 유지원(기계) 윤문식(기계) 윤보경(기계) 이민수(기계) 이상민(기계) 이상의(기계) 이서준(기계) 이성민(기계) 이성범(기계) 이시용(기계) 이에드가(기계) 이연규(기계) 이원규(기계) 이원종(기계) 이제훈(기계) 이지민(기계)
이태윤(기계) 임종현(기계) 장지환(기계) 전지수(기계) 정구열(기계) 정윤현(기계) 정이삭(기계) 정주연(기계) 정태준(기계) 정현석(기계) 조세영(기계) 조용현(기계) 진문초(기계) 진태용(기계) 차주호(기계) 최다인(기계) 최동진(기계) 최문석(기계) 최원빈(기계) 최정우(기계) 최준영(기계) 최준희(기계) 최홍석(기계) 편수진(기계) 하정우(기계) 한강훈(기계) 한용욱(기계) 한혜방(기계) 허주혁(기계) 허창윤(기계) 홍인석(기계) 황규준(기계) 황형준(기계)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 (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안내 총동문회(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우리은행 1005-001-213247 신용카드 국민, 비씨, 삼성, 외환, 신한(LG),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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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정재경장학금 7년간 2억 넘게 지급, 올 2학기 7명에게 1700만원 전달 그런 일을 해온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사학과 대표 로 참석한 최기영(75 사학) 교수는 “장학금을 수여해온 지 벌써 7년이나 됐다니 대견하고, 고인의 이웃사랑 뜻을 실천 하는 훌륭한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보고 있다”라며 “정재경 장학금은 고인이 꿈꾸던 사회로 한발 더 다가가는 원동력으 로 작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 장학금 1700만원은, 동문과 동문의 자녀 등 대학 2017년 2학기 ‘정재경 장학금’으로 1700만원이 사학과 대학
원생 2명, 대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장학생
원 박찬희(13 사학) 학생을 비롯한 장학생 7명에게 전달됐다.
가운데 국내기업을 인수해 흑자를 내면서도 직장폐쇄, 정리
이로써 2011년부터 7년 14학기 동안 86명에게 2억 550만 원
해고, 원천기술 유출 행태를 보인 대만 이잉크 회사에 맞서
이 학업을 돕는 데 쓰였다.
890일 넘게 장기투쟁 중인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 지
정재경장학회는 8월 25일 모교 인근 까페 ‘더나더나’에서 14
회 두 노동자의 고교생 자녀 2명도 포함됐다.
번째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곳은 허병두(81 국문) 동
증서 전달식에는 장근주(78 화학), 이종회(78 사학), 이정수
문이 주도하는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책
(81 사학),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박선봉(82 국
따세)이 후원하는 까페다. 장학회를 대표해 박선봉(82 국문)
문), 정선임(83 화학), 이창섭(84 국문), 김현정(87 사학), 김
동문은 인사말에서 “민중가요 중에, 가던 길 잠시 서서 주변
태호(87 물리), 이창주(87 국문), 박권일(96 철학), 강은미(96
을 둘러보고 힘든 이웃을 보살펴야 인간다운 삶이라고 가르
사학), 이윤미(97 종교) 동문이 참석했다.
쳐주는 ‘옆을 쳐다봐’ 제목의 곡이 있는데, 정재경장학회가
글 | 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졸업생 로욜라 도서관 출입 안내 동문회비를 납입한 동
<신청 방법>
문은 로욜라 도서관 및
1. 방문 신청 : 총동문회 사무실을 방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열람실 출입이 가능한
오후 4시까지 신청서 작성 및 즉석 발급 가능. 제작된 서강
서강가족카드를 발급받
가족카드는 도서관 승인을 거쳐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용
을 수 있다. 얼굴 사진과
2. 온라인 신청 : 총동문회 홈페이지 하단 서강가족카드 신
학번 정보가 인쇄된 서강가족카드로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청 배너를 클릭한 뒤, 소개 화면내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링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 이후 1년이다.
크를 눌러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
교내외 서강가족카드 제휴업체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
<동문회비 안내>
용 시 본 카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이 있
입회비 5만원, 연회비 3만원, 영구회비 30만원
다. 제휴업체 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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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워싱턴 DC 동문회, 박세연(17 경영) 장학생 선발 다. 김흥철 회장은 “동문장학회가 보내준 지원자들 재정 상 태 자료를 참고해, 학업성취도와 더불어 모교와 사회에 어 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등을 동문들과 논의한 결과다”라 고 장학생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워싱턴 DC 동 문회는 장학생을 식구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선발하고 있다” 라며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자신이 받은 관 심과 격려를 후배에게 다시 전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년 2학기에 신설된 워싱턴 DC 동문회 장학금은 매 학 기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워싱턴 DC 동문회(회장 81 화공 김흥철)는 2017년 2학기 워 싱턴 DC 동문회 장학생으로 박세연(17 경영) 학생을 선발했
정영미(02 사학) 기자
故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기금 동문 참여 잇달아 2014년 만들어진 故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기금에 동문들
하기 위해 이상인(77 전자) 동문이 1억원을 쾌척해 만들어
이 연이어 참여하고 있다. 김준오(70 전자) 동문은 7월 17일
졌다. 이후 임 교수의 자녀인 임경빈(88 생명) 동문과 조
총동문회 사무실을 방문해 故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금으로
카 및 제자들이 장학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 모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강정섭(70 전자) 동문은 미국에서
에 동참하려면 서강동문장학회 계좌(우리은행 1005-802-
2015년부터 매년 1000달러를 동문장학회에 송금하고 있다.
407926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장학금은 1988년 작고한 물리학과 故임태순 교수를 추모
정영미(02 사학) 기자
가족동반 가능 MBA 동문음악회 9월 10일 개최 MBA동문회(회장 24기 이승도)가 9월 10일(일) 오후 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 1회 동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박현주, 윤선경, 테너 김충희, 베이스 권순동, 색소폰 고성훈, 남성 팝페라 빅 맨 싱어즈 등이 출연해 2시간 가량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간단한 다과가 마련되며 푸짐한 행운권 추첨도 준비된다. 선착순 550명 가족동반 관람 가능. 티켓 비용은 CMS로 MBA동문회 기부금을 신청한 동문 2만원, 기부금 미 신청 동문 4만원. 문의 02-3273-4682(MBA동문회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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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련 수혜자 장학금 신설 길로련 장학금 수혜 동문
로 선발된 27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들이 후배 지원에 나섰다.
‘길로련 수혜자 장학금’은 오미라(91 영문) 동문이 장학기금을
길로련 장학금은 케네스
기부하면서 시작했다. 오 동문은 “2학년 2학기에 장학금을 받
길로련(사진) 모교 초대 학
았는데, 당시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
장을 기리기 위해 이조안
다”라며 “학생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길로련 장학금이 오
(64 영문) 동문이 만든 장
래도록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길로련 수혜자 장학금 계
학금이다. 1987년 창설된
좌에 동참하려면 아래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이래 17명에게 등록금을
우리은행 1005-201-716421(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
지원했고, 길로련 펠로우
정영미(02 사학) 기자
서강가톨릭학생장학금 장학생 김숭희(17 전자) 선발 가톨릭 신앙을 가진 신입생에게 수여
포르에 거주하는 익명(83 수학)의 동문이 동문장학회에 기
하는 ‘서강가톨릭학생장학금’이 2017년
탁한 6400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오동흔 신
장학생으로 김숭희(17 전자, 사진) 재학
부는 “장학금은 김숭희 학생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희망을
생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1년 동안 입학
꿈꾸고 가꾸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김 재학생
금과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을 모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톨릭 신앙인으로 추천했다.
서강가톨릭학생장학금은 2010년 싱가
정영미(02 사학) 기자
EP KOREA 장학금 신설 100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후배에게 지원하겠다며 6월 30 일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EP KOREA 장학금’은 총 1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7년 2학기부터 매 학 기 경영학과 재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에게 장학금 200만원 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피코리아는 정전 시에도 전력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 주는 무정전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EP는 영어로 ‘Excellent Power Excellent People’, 한자로 이피(梨彼)라 동문장학회에 ‘EP KOREA 장학금’이 신설됐다. ㈜이피코 리아를 운영 중인 배문찬(83 경영) 동문은 매학기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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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상대방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정영미(02 사학) 기자
장학 소식
정일우 신부 장학금 3300만원 추가 기탁 ‘정일우 신부 장학금’에 익명(60 경
익명 동문은 정일우 신부 장례미사에 참석한 뒤 고인의 숭고
제)을 요청한 동문이 3300만원을 추
한 뜻이 재학생 후배에게 전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가로 기부했다. 2016년 7월 신설된
장학금 조성에 나섰고, 현재까지 1억 3300만원을 장학기금
‘정일우 신부 장학금’은 2014년 6월
으로 기탁했다. 2017년 1학기부터 박문수 서강대학교 이사
선종한 故정일우(John V. Daly, 사
장, 민기식 신부, 최재선(60 사학) 동문 등은 기부자와 논의
진) 예수회 신부와 그분이 남긴 숭고
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에 동참하려면 다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한 뜻을 기리는 장학금이다. 고인은 철 거민 집단이주 마을인 복음자리, 한독주택, 목화마을을 건
우리은행 1005-103-029146
립하고, 1980년대 목동, 상계동 강제 철거에 맞서며 도시빈
(재)서강동문장학회 정일우 장학금
민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86년 빈민운동가 故제정구 전
정영미(02 사학) 기자
국회의원과 막사이사이상을 공동 수상했다.
나에게 란 동문장학금이
글라라, 독일 유학, 그리고 성장과 나눔 제게 누군가 대학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터닝 포인트라 일컬을 수 있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반년간의 독일 교환학생이라고 말합니다. 성장의 밑거름이 된 교환학생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던 까 닭은 글라라장학금 덕분이었습니다. 글라라장학금은 김윤심(75 철학) 선배께서 경제적 어려움을 지닌 후배들을 위해 조성한 동문장학금입 니다. 장학금 덕분에 독일에서의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었고, 평소 관심 있던 ‘브랜드전략 및 지속가능한 경영’과 관련해 유럽 내 뛰어난 학생들과 경쟁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독일 기업을 탐방하며
장락유(11 경영) BC 카드 홍보팀 계장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에 제 꿈이 명확해졌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동문장학금 수혜자가 되면서 세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스스로 지닌 꿈을 보다 자신 있게 추구 하라는 것입니다. 경제적,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혀 추구하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 가치를 알아주신 선배님들이 계신 덕분입니다. 둘째, 보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겸손해지라는 것입니다. 장학생으로 선 발됐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원칙과 기준을 세워 정진해야 했습니다. 셋째, 은혜를 다시 돌려주라는 것 입니다. 시간이 흘러 저 또한 선배 위치에 섰을 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나누며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 어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서강동문장학금은 제게 ‘성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은혜를 잊지 않고 성장과 나눔을 향해 나아가는 동문이 되겠습니다. 경험과 발전의 기회를 주신 선배님들과 장학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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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소식
2017년 서강동문장학회 해외연수 후기
다친 발, 따뜻한 위로, 고마운 기억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기내식까지 먹으니 두 달여 미국생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활이 끝났다는 게 실감났습니다. 정신없이 짐 싸고 공항으로 갈
우리나라 공공의료보험으로 자란 온실 속 화초 같았던 내가 미
때까진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만 했지 미국에서 떠난다는
국의 정글 같은 의료시스템에 대해 엄청 비싸다는 것 빼고는 아
생각은 못했는데…. 23살이나 먹었지만 지금까지 혼자 비행기
무 것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서 보험을 들어
를 타본 적도, 혼자 살아본 적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첫 경
줬고, 여행자보험을 따로 들어서 치료비 부담은 덜했지만(그래
험은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미
도 비쌌다) 서류작업과 병원예약 및 의사와 대화하는 것도 벅
국에서 참 잘 살았습니다.
찼습니다. 수업에 못 가고 학교 보건소에 들러 차 례를 기다리면서 함께 해외연수 장학생 으로 미국에 온 강미선(14 중국문화) 장 학생에게 ‘발이 너무 아파 수업에 못 간 다고 선생님께 전해달라’라고 문자 보냈 습니다. 그랬더니 행정팀에 내용이 전해 져 10분 만에 국제팀 스태프가 찾아 와 정성스럽게 도와줬습니다. 병원에 갈 때마다 동행해줬고, 자기 집에 있는 휠체어를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주말에 요리를 들고 불쑥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엄마 없는 곳에서 다치면 서럽다고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던 말이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그저 두 달 거쳐 가는 곳이라 생각하며 처음에 사람들과 적당 히 거리를 두려했던 내 마음이 부질없었다는 걸 느꼈 습니다. 물론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발은 아프고 날은 덥고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했습니다. 내게 미국 은 다쳤을 때 만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나 위로가 그렇게 고마
미국에 도착한지 한 달 남짓 되었을 때 발등에 금이 갔습니다.
웠고 괜히 찡했습니다. 곤자가 대학의 스태프, 선생님과 친구들,
곤자가대학교 국제팀에서 진행한 액티비티를 다녀오는 길에 차
우연히 만났지만 다정하셨던 윤천주(95 생명) 선배님, 강유경
에서 내리다 넘어져서 생긴 사고였습니다. 한국 찜통더위에서
선생님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정말 감사합니다.
다치지 않은 게 어디냐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김수민(15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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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문회 해외연수장학생 후기
딸처럼 아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니라 직업도 다양했습니다. 변호사 친구들
미국 땅을 밟아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 덕
이 많았는데, 이 친구들 덕분에 수업 시간에
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설렘과 함께 걱
‘12 angry men’이라는 법정 소설을 읽고 토
정도 따라왔습니다. 낯선 곳에서 혼자 잘
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인 친구들과
적응할 수 있을 지부터, 수업 시간에 유일
는 수업이 끝나면 차이나타운을 가거나 미
한 한국인으로서 외롭지는 않을 지까지 설
술관을 방문하며 함께 뉴욕 거리를 다녔습
렘과 걱정이 교차했습니다.
니다. 교실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었는데, 한
우려와 달리 미국 생활은 훨씬 즐거웠습니
국과 제게 큰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와 주었
다. 미국에 계신 선배님들이 저를 딸처럼
습니다. 지금까지 영어는 공부하는 것으로만
아껴주신 덕분에 불편함을 느낄 겨를조차
여겼는데, 이곳에 와보니 소통하기 위해서
없었습니다. 선배님들과는 나이 차이를 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각
어 넘어 서강 선후배라는 관계 하나만으로
국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주
도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낯선 곳
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에서 많은 선배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
뉴욕은 끝도 없고 출구도 없는 매력을 지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
도시입니다. 야경까지 각양각색 매력
이 부족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을 뽐냅니다. 뉴저지 강변에서 맨하탄
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을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 같고, 페블
컬럼비아 대학교 수업을 통해 러시
비치에서 브루클린 브리지 야경을 감
아, 중국, 콜롬비아, 일본 등 다양
상할 때는 파도 소리가 배경음악이 됩
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니다. Top of the rock에서 엠파이어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국적 뿐 아
스테이트 빌딩을 바라보면 경이롭다 못해 말문이 막힐 정도입니다. 멋진 곳 에서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뉴욕은 제게 최고의 도시로 남게 되었습 니다. 뉴욕 연수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뉴욕동문 선 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노채영(15 독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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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기금
419호
장학기금
이현규(64 경영) 60만원 (합 540만원) 강순희(70 사학) 6만원(합 232만원) 허병상(70 무역) 4만원(합 14만원) 송은경(74 국문) 40만원 (합 672만원) 배용순(75 영문) 4만원(합 403만원) 김홍달(76 경영) 20만원(합 735만원) 송세광(76 화공) 20만원 (합 1902만원) 이병배(80 경영) 20만원(합 610만원) 성종훈(82 철학) 10만원(합 313만원) 손만국(82 정외) 9만원(합 365만원) 박윤우(83 철학) 20만원 (합 900만5000원) 고은경(84 신방) 4만원(합 68만원) 한기홍(85 경영) 6만원(합 60만원) 익 명(88 경제) 6만원(합 369만원) 임정숙(89 화공) 10만원(합 550만원) 하유진(91 철학) 10만원(합 48만원) 류재희(91 화학) 6만원(합 252만원) 이기태(91 생명) 3만원(합 265만원) 윤준재(93 독문) 4만원(합 132만원) 이혜진(94 철학) 6만원(합 93만원) 권희열(98 경영) 2만원(합 25만원) 최소현(98 경영) 1만원(합 6만원) 이호민(01 경제) 2만원(합 49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합 134만원) 이준현(02 경영) 4만원(합 127만원) 익 명(04 경제) 6만원(합 156만원) 익 명(05 사학) 4만원(합 28만원) 권영은(06 사회) 2만원(합 49만원) 정대순(06 컴퓨터) 2만원(합 18만원) 박주영(12 신방) 4만원(합 6만원) 강지연(12 물리) 10만원(합 16만원)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150만원 (합 2270만원) 서강대학교 경영대 풍물패 ‘연’ 졸업생 들이 지원 최재필(94 경영) 한희민(94 경영) 김태우(95 경영) 이용석(95 경영) 장현정(95 경영) 정연승(96 경영) 김기주(97 경영) 조민욱(98 경영) 박근화(00 경영)
기간 │ 2017.06.22.~2017.08.21 총 납입액 : 1억 5188만 1373원
정미영(01 경영) 조진식(01 경영) 이정선(02 경영) 이지혁(02 경영) 이학균(02 경영) 장예준(02 경영) 장수영(04 경영) 장우성(06 경영) 故임태순교수 추모 장학금 411만 6700원(합 1억6759만8634원) 1988년 작고한 물리학과 임태순 교수 를 추모하기 위해 동문들이 지원 강정섭(70 전자) $1000 김준오(70 전자) 300만원 글라라 장학금 618만원 (합 3억528만6100원) 2003년부터 김윤심(75 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 들이 지원 김윤심(75 철학) 600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옥호성(01 수학) 6만원 김민수(02 신방) 2만원 김성현(05 컴퓨터) 6만원 길로련 펠로우 장학금 110만원 2005년 이조안(64 영문) 동문이 1억 원 지원 2017년 7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 들이 지원 김유미(90 영문) 10만원 오미라(91 영문) 100만원 김의기 장학금 159만5000원(합 6242만1000원)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 임이 지원 임정태(83 사회)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김문식(87 영문) 김현수(88 경영) 故김정미(90 영문)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양수영(90 영문) 유소영(90 철학) 전병준(90 영문) 정규영(90 경제) 최재영(90 경영) 김용철(91 국문) 채수진(91 국문) 박숙희(91 영문) 이희철(91 영문) 이원석(91 사학) 여호진(91 경제) 정 욱(91 경영) 김영철(92 영문) 남지연(92 영문) 심영신(92 영문) 최형심(92 영문) 김의석(92 사학) 문희경(92 사학) 이동엽(92 철학) 김광현(92 수학) 여환걸(92 전자) 김동필(92 경영) 이현주(93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김보연(97 사학)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전국보(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준한(07 컴퓨터)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데일리 초대총장 장학금 $500 (합 2억3760만7384원) 故존P.데일리 초대 총장 신부님의 ‘서 강사랑’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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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뜻을 같이 하는 동문들이 지원 박정철(60 사학) $500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43만원 (합 2880만원) 독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승남(67) 4만원 조원국(71) 10만원 홍문기(72) 2만원 이윤옥(73) 6만원 손준호(74) 2만원 장순란(74) 2만원 조정래(74) 2만원 김기옥(75) 2만원 박진형(75) 6만원 노명희(76) 1만원 김연신(82) 2만원 박성열(92) 2만원 김세한(93) 2만원 로사 장학금 21만원(합 671만원) 한남희(86 영문) 총동문회 전 직원과 현 직원들이 지원 이창섭(84 국문) 4만원 정범석(96 국문) 4만원 김성중(01 신방) 5만원 정영미(02 사학) 4만원 조서연 4만원 리찌 장학금 500만원 (합 4568만2000원) 익명(71 물리)의 동문이 지원 물리학과 동문회 장학금 20만원 (합 518만원) 물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정창수(88) 20만원 바울라 장학금 60만원 (합 3832만6000원)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태옥 여사가 지원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옥 여사의 뜻 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20만원 임성일(82 화학) 2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 40만원 (합 290만원)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
원 정창수(88 물리) 4만원 박진영(95 경영) 4만원 김우탁(96 경영) 4만원 강지희(00 법학) 4만원 정근우(03 경제) 4만원 조현주(06 컴퓨터) 10만원 이재현(06 경영) 4만원 이호준(07 전자) 4만원 박순욱(07 경제) 2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9만원 (합 3311만8882원) 불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명진(81) 4만원 정명숙(83) 5만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239만원(합 8447만6200원) 사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72학번동기회 100만원 김용관(73) 4만원 최병찬(73) 4만원 문 경(73) 2만원 황혜성(74) 4만원 조인성(76) 4만원 계승범(80) 6만원 박 단(80) 20만원 정은상(81) 40만원 조규태(81) 4만원 조범환(82 영문) 10만원 이명희(82) 2만원 이정민(85) 10만원 김석우(86) 4만원 김효동(86) 4만원 박일력(88) 6만원 이원호(91) 6만원 박윤선(97) 4만원 박태진(00) 2만원 장윤석(00) 3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115만원 (합 8280만5946원) 사회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정근(78) 2만원 김영수(81) 4만원 김근영(82) 2만원 노정균(82) 2만원 강성묵(83) 2만원 윤혁락(83) 2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12만원 (합 1760만6680원)
이종승(83) 2만원 임정태(83) 2만원 박강현(84) 2만원 박성철(84) 20만원 이재영(84) 3만원 전원구(84) 2만원 김우중(85) 10만원 김주연(85) 2만원 박준범(85) 2만원 서태석(85) 2만원 이두용(85) 1만원 김민정(86) 2만원 김양민(86) 2만원 안정환(86) 2만원 이건승(86) 2만원 김형조(87) 2만원 류정이(87) 2만원 이군종(87) 1만원 최준현(87) 2만원 오세일(88) 2만원 장원규(88) 2만원 문성환(89) 2만원 강승균(90) 4만원 문선영(91) 2만원 박병욱(91) 2만원 조선영(91) 2만원 유종배(93) 2만원 곽동언(99) 2만원 양일혁(03) 6만원 김경주(04) 2만원 강덕환(05) 2만원 김도형(05) 2만원 주정숙(05) 2만원 박광수(06) 2만원 이유나(08) 2만원
서강오케스트라(ACES) 동아리 졸업 생들이 지원 이석원(91 경영) 6만원 이동균(99 컴퓨터) 2만원 유영선(05 경영) 2만원 이재혁(09 생명) 2만원 서강해그리고기억해프로젝트 지원금 2만원(합 1825만6139원) <서강해그리고기억해> 프로젝트는 최근우(10 사회) 재학생이 8년 동안 기록한 서강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발 간 및 전시를 후원 민경세(85 사회) 2만원 아이들세상 장학금 1000만원 (합 2000만원) 이현숙(석사 89 종교) 동문이 지원하 는 장학금 워싱턴DC 장학금 $1400 (합 $14,670) 워싱턴DC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지원 박계하(64 수학)․송영옥(67영문) $500 오공단(67 국문) $200 박재영(77 화학) $200 김흥철(81 화공) $200 김경아(84 영문) $200 Mi-Ae Wartenbee(국제 박사 8기) $100 원성 장학금 2000만원 (합 1억4000만원) 윤항근(83 화학)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이무섭 장학금 300만원 (합 1400만원) 이무섭(94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 학금 이피코리아 장학금 5000만원 ㈜이피코리아를 운영하는 배문찬(83 경영)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금 정일우신부 장학금 $30000 (합 1억3346만1084원) 익명(60 경제)을 요청한 동문이 지원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가난하게 살 며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체가 이 시대 의 희망임을 알린 故정일우(John V. Daly. SJ) 예수회 신부를 기리는 장학 금 총동문회28기대의원 장학금 20만원 (합 1335만원) 총동문회 28기 대의원들이 지원 김순희(78 신방) 20만원
하상우(06 정외) 허진우(06 정외) 김수빈(06 신방) 신정환(06 신방) 이제웅(06 신방) 신 율(07 심리) 이재봉(07 심리) 김찬울(07 신방) 박현용(07 신방) 서상원(07 신방) 손보광(07 신방) 정윤교(07 신방) 김기훈(08 심리) 전재원(10 정외) 김경덕(10신방) 김정훈(11신방) 김민철 컴퓨터공학과 동문회 장학금 6만원 (합 7571만0339원) 컴퓨터공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성현(05) 6만원 콜 장학금 1만원(합 12만7009원)
애플유나이티드 장학금 106만6000원 2010년도에 만들어진 사회과학대 축 구팀에서 지원 이광식03 신방) 김철식(04 신방) 김태동(04 신방) 이윤희(05 신방) 정용한(05 신방) 김민혁(06 정외) 류승백(06 사회) 목진형(06 정외) 박광수(06 사회)
대리운전(1588-5454) 이용시 이용 금액 5%가 서강동문장학회에 현금 적 립
한성원(86 경영) 6만원 이동훈(88 영문) 56만원 이상덕(93 화공) 6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 6만원 LITE 장학금 2만원 (합 4억2974만9389원) 미국에 있는 노상범(73 국문), 이인영 (74 영문) 동문 부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억2673만2317원을 학교 발전홍보 팀에 기탁해 장학생 60명을 선발했 고, 2013년부터 동문장학회에 지원. 2017년 6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 이 지원 윤선웅(09 수학) 2만원 MJ 장학금 4만원 (합 2343만4863원) “마누라 잘만났다”의 이니셜로 만들 어졌으며, 권영범(73 전자) 이탁무(84 경영) 임만식(95 경영) 동문들이 지원 권영범(73 전자) 2만원 임만식(95 경영) 2만원 RIMOWA 장학금 300만원 (합 1억350만원)
호상 장학금 102만원 (합 1억4874만9160원)
이재홍(68 경영) 동문이 지원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제), 박상환 (69 무역) 동문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 및 뜻을 함께하는 동문이 지원 강석원(83 경영) 12만원 유춘근(86 경제) 6만원 이갑섭(86 경영) 6만원
3M 재직 동문들이 지원 홍상택(90 화학) 2만원 주상현(99 기계) 2만원 구성균(06 경영) 5000원
3M 재직 동문회 장학금 4만5000원 (합 1455만원)
후배사랑의 실천, 동문장학회를 통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서강옛집후원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서강옛집은 서강동문장학회 매체를 겸합니다. 동문장학회의 서강옛집 발간지원금 항목을 통해 지정 기탁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 018-210871-13-502 신한은행 : 140-001-785755
동문장학회를 통해 서강옛집 발간지원금을 지정 후원해 주시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문의 이메일 | alumini@sogang.co.kr
국민은행 : 012-01-0570-135
전화 | 02-705-8243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팩스 | 02-717-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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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건전한 기부문화, 함께 즐기면서 만들어요 기부 에이전시 ‘H2O’ 공동대표 김영관(09 정외), 김태욱(10 경제) 척수성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김영관(09 정외) 동문과 김태
전달한 덕분에 모교에서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7월에는
욱(10 경제) 재학생은 국내 유일한 기부 에이전시인 ‘H2O’의
모델 심소영이 참여한 ‘HOF STAR’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기
공동대표다. 선후배로 만나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까닭에 서
부자 가운데 한 명이 스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로 더욱 의지하게 됐고,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받았던 많은 도
함으로써 보다 친숙한 기부문화를 형성했다. 그렇지만 행사
움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통해서 함께 창업했다. 여
진행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유명인이다 보니 섭외하는 게
러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김태욱 대표와, 재학생
만만치 않다.
때 배웠던 법에 대한 지식으로 법인에 필요한 절차들을 해결
“행사 취지가 좋아도 기부 에이전시라는 게 아직까지는 생소
하는 김영관 대표는 한 쌍의 완벽한 콤비다.
한 개념이다 보니 섭외에 어려움이 많아요. 어떤 때는 100군
이들은 기부문화가 삶의 일부로 자리잡혀있는 서양에서 기
데 가까이 시도해도 쉽지 않더라고요. 계속해서 행사를 진행
부 에이전시들의 역할이 활성화돼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하고 점차 알려지다 보면 우리 메시지가 잘 전달되리라 생각
기부산업 규모를 확장시키고자 H2O를 설립했다. H2O는 현
합니다.”
재 스타를 통해 이색적인 기부 콘텐츠를 만들고, 그 수입을
이들은 남에게 주기만 하는 기부 보다 나도 즐거울 수 있는
근육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일에 나서
기부도 있음을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 발굴에 열심이다.
고 있다. 기부자와 스타, 그리고 비영리 기부단체들의 이해관
“장애에 대해 관대하고 개방적인 서강대 문화 덕분에 여기까
계를 조절하는 게 기부 에이전시의 역할이다.
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H2O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동
H2O를 설립하고 처음 기획한 콘텐츠는 ‘착한강연’이다. 강연
문 선배님들께서 많은 도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 목말라 있던 청년들의 갈증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이를 기
H2O 홈페이지 http://h2okorea.co.kr
부로 연결하려는 목적이었다. 모교 손호철 교수와 최진석(79
글 임보라(15 수학) 학생기자
철학) 교수, 그리고 영화 ‘귀향’을 만든 조정래 감독의 도움으
사진 H20 제공
로 3회 째를 맞이한 착한강연은 청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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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옷기억’을 보여주세요 최근우(10 사회), 김하예(14 프랑스문화), 박서진(15 신방), 이올기(15 프랑스문화) ‘마음껏 감성적이어도 좋다’라고 외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시옷기억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하면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
생겼다. 그 이름은 ‘ㅅㄱ’. 시옷기억으로 읽히는 이 페이지는 사
부터 여자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순간 등 요즘 재학생들
진을 통한 감성 공유 플랫폼이다. ‘ㅅ(시옷)’은 사람 인(人)을
이 느끼는 순간의 감성이 담긴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김하예
형상화하고, ‘ㄱ(기역)’은 기억을 상징한다. 사람의 기억을 담
재학생은 “이전까지는 같은 커뮤니티 내에서 사진을 공유할
는 곳이라는 뜻이다.
플랫폼이 없었는데, 시옷기억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상호작
감성이 담긴 사진을 짧은 글귀와 함께 올려 사람들과 공유한
용을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는 취지인데, 페이지에는 간단한 규칙 3가지가 있다. 자신
‘시옷기억’의 최종적인 꿈은 페이지를 활성화해 타 대학 커뮤
이 직접 찍은 사진을, 3줄 이하의 짧은 문장과 함께, ‘ㅅㄱ’ 초
니티에도 감성 공유 플랫폼이 생기도록 자극하고, 대학생들
성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를 다는 것이다. 최근우(10 사회) 동
의 기억을 한 데 아우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
문과 김하예(14 프랑스문화), 이올기(15 프랑스문화), 박서진
이다. 앞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거나 이벤트도 개최해 홍보에
(15 신방) 재학생이 이를 기획했다.
매진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여름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식’과
이들은 사진과 감성, 그리고 모교에 무척 관심이 많다는 공통
관련된 서강인들의 기억을 모았다. 방학 이후 학기가 시작되
점이 있다. 평소 모교의 각종 커뮤니티와 SNS가 정보공유나
고, 축제와 시험기간을 거치면 훨씬 더 많은 재학생들과 함께
문제 공론화의 장으로만 이용되는 데에 아쉬움을 느껴서 이
페이지를 채워 나갈 전망이다.
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박서진 재학생은 시옷기억을 ‘많은
최근우 동문은 “먼저 넓은 세계를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생각
사람들의 시선이 담긴 앨범 같은 페이지’라고 안내했다. 거창
과 소감이 궁금하다”라며 “학교 밖 선배님들의 시옷기억도
한 담론이 아니더라도 하루를 지내면서 남한테 보여주지 못
듣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했던, 혹은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자신의 소소한 감정을 풀어
시옷기억 www.facebook.com/siotmemory
내고, 그것들을 한 데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 각했기 때문이다.
글 이주원(13 사학) 학생기자 사진 시옷기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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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꿉니다 서강의 발명가 문혜진(15 아텍)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문혜진(15 아텍) 재학생은 고등
적으로 매우 미흡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에 문 재학생은
학교 진로를 고민하던 중 발명·특허 고등학교가 생긴다는 소
'발명을 통해 꿈을 꾸고 꿈을 이룬 여대생들'이라는 책을 발
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특성화
간해 발명이 비범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알렸다. 또,
고등학교에 대한 주변의 편견 어린 시선을 우려한 아버지가
평소 발명에 관심 있는 후배들을 돕고자 고등학교로 강연을
만류했지만, 문 재학생은 꿈을 찾아갔다. 이후 모교에 입학했
다녔다. 최근에는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
고,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젊은 발명가가 됐다.
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은 발명 분야에 도전한 문 재학생에게 알
“우리 주위에 만연한 불편함에 익숙해지지 않고 극복하려다
찬 시기였다. 특허에 대한 지식을 얻는가 하면, 발표와 토론식
보면 좋은 발명품을 만들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삶 속에서 존
수업이 발명 아이디어를 확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
재하는 불편한 편견에 자꾸 맞서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
“처음에는 제가 낸 생각이 마냥 좋게만 보였어요. 하지만 사
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를
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그들과 토론하면서 제가 생각지도 못
배려하는 발명품을 만드는 게 제 발명 철학이에요.”
했던 점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다. 제 아이디어를 하나씩
글 임보라(15 수학) 학생기자
고쳐나가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사진 문혜진(15 아텍) 재학생 제공
문 재학생은 이를 발명에도 적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 는 것들을 만들고, 특허도 등록했다. 이런 활동 덕분에 ‘201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고, 모교 입학 이후에는 빛과 소리 로 위치를 알려주는 소화기 받침대를 발명해 서강 융합기술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문 재학생은 발명을 해내기까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 인지 체험해 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사람들의 관심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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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맛은?! 휘슐랭, 미미(美味)를 공유합니다 김휘수(16 경영) “오늘 뭐 먹지?”
재학생은 이런 포스팅을 1주일에 1개씩 올린다.
항상 하는 질문이지만 항상 고민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런
휘슐랭 페이지가 유명세를 타는 동안 고민거리도 생겼다.
질문에 답을 해주는 ‘휘슐랭의 신촌맛집(이하 휘슐랭)’이라는
“가끔 제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보이더라고요. 많
페이스북 페이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교는 물론 신촌 지역
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전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페이지를 운영하는 김휘수(16
할 필요성이 생긴 것 같아요. 사실 공부하면서 틈틈이 페이지
경영) 재학생을 만났다.
운영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답니다.”
김 재학생은 “막상 새내기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해 줄만한
그래도 김 재학생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들을
서강대 주변 식당이 별로 없었다”라며 “시작은 학교 주변에
때나, 자신이 리뷰한 식당 사장님으로부터 매출이 늘었다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라고 맛
감사인사를 들을 때마다 뿌듯함과 함께 휘슐랭 페이지의 초
집 소개 페이지를 시작한 계기를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요리
창기 취지를 되새기게 된다”라고 자랑했다.
사인 아버지 영향을 받아 맛있었던 식당 기록을 담은 ‘맛집노
휘슐랭 페이지에 포스팅할 때마다 요리 공부를 하게 되듯, 휘
트’를 작성해왔던 배경이 도움 됐다. 가족들과 함께한 맛집 리
슐랭을 통해 사람들이 음식과 맛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뷰 조기교육 덕분에 지금처럼 식당들을 평가하는 게 무척 재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김 재학생의 꿈은 맛 칼럼니스트다. 전
미있었단다.
문성을 갖춰서 사람들에게 요리와 문화를 전한다는 취지다.
휘슐랭 페이지에는 꽤 긴 분량의 글 속에 식당 기본 정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교 주변 이자카야 ‘사카에’ 역시 동문
물론, 요리에 담긴 전통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알게 된 곳입니다. 선배님들만 알고 계
생소한 외국 음식일 경우 먹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요리 상식
신 모교 주변 숨은 맛집이나, 궁금한 식당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 덧붙였다. 얼마 전 자메이칸 저크치킨(자메이칸 스타일 치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킨요리) 가게를 포스팅했는데, 자메이칸 음식 특징과 함께 자
휘슐랭의 신촌맛집 www.facebook.com/Hwichelin
세한 요리 설명을 곁들여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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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이주원(13 사학) 학생기자
서강옛집 2017·09-10 Vol. 419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서강옛집
2017·09-10 Vol.
발행일 2017년 9월 1일 | 발행인 이상웅 | 편집인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11층 (우)04107 전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편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천일문화사 031-95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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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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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ANG UNIVERSITY ALUMNI MAGAZINE
특집 평생가는 우정, 동아리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해식(82 철학) 옛집에서 만난 사람 권경률(90 사학)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