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MARKET REPORT
Ⅰ. NEWS
1. 다시 천장 뚫은 해상운임… 수출기업들 전전긍긍
안정세에 접어드는 듯했던 글로벌 해상운임이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다시 폭등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의
비용 증가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석유화학, 자동차 및 부품, 철강 등 주요 수출품 대부분이 바닷길을
이용하는 만큼 글로벌 해상운임 폭등 사태가 장기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3 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305.79 를 기록했다
SCFI 는 세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운임을
건 2022 년 9 월 이후 무려 1 년 8 개월 만이다.
SCFI 는 지난해 말 친(親)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홍해를 점령하며 치솟기 시작했다 홍해를 지나는 유조선, 컨테이너선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스위스 MSC, 덴마크 머스크, 우리나라의 HMM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해 운행하고 있다
올 3 월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 수요 둔화로 다시 1700 대선으로 떨어졌던 SCFI 는 최근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자 재차 폭등했다 만약 해상운임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3 월까지 국내
주요 품목들의 수출은 대부분 해상운송으로 이뤄졌다 석유제품(100%), 자동차(99.94%), 철강판(99.86%), 합성수지(99.35%), 자동차부품(96.55%) 등은 사실상 수출 전량을 해상운송에만
의지하는 상황이다
대기업들은 당장 큰 타격은 예상하지 않으면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국내 석유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물류비 증가가 당연히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석유화학제품의 경우 아시아 권역 수출이 많고 장기계약 등 다양한 조건들로 계약을 체결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 관계자는 “물류비가 크게 늘어날 경우 현지 완성차 업체와 추후 정산을 나눠서 하는 등 비용 증가를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Ⅰ. NEWS
2. 숨 고르는 원·달러 환율…하반기 안정화 전망 힘 받나
한때 1400 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 원대 중후반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데다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강해진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환율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13 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 원 오른 1370.9 원에 개장했다. 이후
9 시 55 분 현재 1372.39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6 일 장중 1400 원대를 돌파하면서 17 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중동 분쟁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에는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에는 장중 1350 원대로 내려가는 등
다소 안정을 찾았다 주요 6 개국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 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월 말 106.22 에서
지난 10 일 105.30 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작년 말 100 전후에서 움직였는데 올해 들어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다
■미국 고용지표 약화하면서 달러 강세 주춤
달러가 다소 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달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 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 만 1000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 만 2000 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 월 마지막 주 이후 8 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지난 3 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4 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도 전달보다 17 만 5000 개 늘어 시장 전망(23 만 8000 개)을 밑돌았다.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미국은 한국과
포함됐다
Ⅰ. NEWS
우리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 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32 억 6000 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59 억 9000 만달러(8 조 2000 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보유 달러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은은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이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정상적인 환율 상승 시에는 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지면서 하반기 환율 안정 전망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 하락기조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우리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의지, 국내 경제 개선세 등을 감안했을 때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금리 상황과 중동분쟁 등으로 달러 선호가 강해지면서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안정세와 함께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 감소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1300 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는 원·달러 환율 레벨이 1300 원대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 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달러 수급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고용지표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소비여력 감소 역시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며 금리 인하 기대 및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환율은
레벨을 낮춰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불안요인도 여전하다. KDB 연구원은 "대중국 수출 회복세 미약, 지정학적 갈등 확대 가능성 등 불안요인으로 인해 다시 달러 선호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불안 요인이 상존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 년 해양사고는 총 3092 건 발생해 전년(2863 건) 대비 229 건(8.0%) 증가했으나 사망 실종자는 94 명으로 전년(99 명) 대비 5 명(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Ⅰ. NEWS
지난해 해양사고에서 통상 인명피해 위험이 큰 안전사고(9.1%↓), 전복사고(27.6%↓) 등은 감소했으나, 부유물 감김 사고와 같은 단순 사고가 큰 폭(37.1%)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해양사고 발생 건수 증가를 견인했다.
해양사고 종류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관손상으로 인한 사고가 총 917 건(29.7%)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4 년간(2020~2023 년) 발생한 해양사고 유형 중에서도 기관손상 사고가 3479 건(29.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연료유 부족,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시동불가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선박 운항불가
모두 기관손상사고에 포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종별로는 어선사고가 2,047 건(66.2%),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555 건(17.9%), 비어선 사고가 490 건(15.9%)을 각각 차지했다. 전년 대비 어선사고는 329 건(19.2%) 증가했고, 수상레저기구와 비어선
사고는 각각 47 건(7.8%), 53 건(9.8%) 감소했다
◇ 지난해 사망·실종자 94 명, 4 년 연속 감소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총 94 명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가운데, 해양사고
사망‧실종자 수가 최근 4 년(2020~2023 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양사고 사망‧실종자의 절반 이상인 55 명(58.5%)이 안전사고*에서 발생했다 이어 전복사고 16 명(17.0%), 충돌사고 13 명(13.8%), 침몰사고 4 명(4.3%)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률도 안전사고가
39.3%로 가장 높았다 전복사고가 22.5%로 뒤를 이었다
해양도시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지역의 경우, 공단의 선박 검사 대상 척수가 20,405 척(어선 17,904 척, 일반선 2,501 척)에 달하는 지역으로,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선박의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선은 전체 일반선(6,034 척)의 41.45%로 가장 많다
최근 5 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리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3,018 건으로 전체 사고(14,802 건) 중
20.4%를 차지하며,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130 명으로 전체 인명피해(537 명) 중 24.2%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대다수는 나홀로 조업 중 추락 등 목격자 없는 사고(23 명), 작업 중 해상추락(22 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76 명)에서 발생했다.
, 최근 5 년간 충돌사고 발생 비율은 12.9%(390 건)로 타지역 관리선박(7.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부산항만 입출항, 항내 이동 등으로 인한 항만 내 충돌사고는 54 건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전체 충돌 사고의 13.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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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인근 수로 ‘충돌사고’ 주의
목포 인근 지역은 여객선, 낚시어선 등 연근해 해양활동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공단 선박 검사 대상
척수가 10,194 척(어선 9,801 척, 일반선 393 척), 관리 선박의 13.9%를 차지한다. 특히, 연안복합어선은
2,193 척(12.3%)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최근 5 년간 목포 인근 지역 관리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1,080 건으로, 전체 사고(14,802 건) 중 7.3%를
차지하며,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44 명으로 전체 인명피해(537 명) 중 8.2%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대다수는 양망기 끼임 사고(13 명), 해상추락(12 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35 명)에서 발생했다
또한, 목포항 및 진입 수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72 건으로 그 중 충돌이 16 건(22.2%), 침수가 14 건(19.4%)으로, 두 사고를 합하면 총 42%(30 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고 대부분은
정박 중인 선박과 충돌하거나 기상악화로 인해 항내 계류된 소형선박의 침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목포 해역의 경우 협수로가 많고 잦은 안개가 발생하는 특성상 선박충돌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Ⅱ. BULK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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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Kamsarmax
STL MARKET REPORT No.503
Ⅱ. BULK CARRIER
Bulk Carrier Sales Report
Ⅲ. TANKER
TANKER 연평균 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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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TANKER
VLCC-310K
Ⅲ. TANKER
SUEZMAX-160K AFRAMAX-105K
STL MARKET REPORT No.503
Ⅲ. TANKER
Tanker Sales Report
CONTAINER, REEFER, ETC.
Ⅳ. DEMOLITION
1) 해체선가
Ⅳ. DEMOLITION
2) 해체선 누적현황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3) 해체선총량 (MILLION DWT)
Ⅳ. DEMOLITION
Demolition Sales Report
Ⅴ. KEY INDICATORS
1) Baltic Index
Ⅴ. KEY INDICATORS
2) Bunker Price
3) Exchange Rate
Ⅵ. ISSUE & TREND
[시사 상식] 바이브세션(Vibecession)
◆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란 실제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널리 퍼지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용어다
일반적인 감정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단어인 바이브(vive)와 경기 침체(recession)의 합성어다 경제에 대한 낮은
소비자 심리를 가리키는 비기술적 용어로 바이브세션 기간에는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느끼기 쉽다
이 용어는 인플레이션이
등장했다
최근 CNBC 와 여론조사
4 천 300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 9 개국
미국인의 49%와 영국인의 37%, 호주 36%, 독일 34%만이 개인의 재정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이례적으로 싱가포르(79%)와 멕시코(74%)가 높은 비율로 재정 전망에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계 경제가 연착륙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에도 소비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었음을 보여준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재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멕시코가 7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스페인(72%)과 미국(70%), 호주(70%) 등이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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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CONTACT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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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S.H. Oh(오 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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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Lee(이 혜 란)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3
Jennifer Park(박 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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