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MARKET REPORT
Ⅰ. NEWS
1. 이란 대통령 사망, 사우디 국왕은 건강악화…유가 영향 받을까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건강 악화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같은날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슬람
양대축을 맡고 있는 사우디, 이란 정세가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국왕 건강 악화…빈살만 방일 연기 불가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0 일 기자회견에서 빈살만 왕세자가 이날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일본 방문 일정을 연기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요시마사 장관은 88 세 압둘아지즈 국왕의 건강 문제 때문이라고 들었다면서 "(사우디 측에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압둘아지즈 국왕은 폐렴을 앓고 있으며 알살람 궁전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아지즈 국왕이 사망하면 빈살만 왕세자가 왕위를 승계하게 된다. 다만 빈살만 왕세자는 이미 국가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당초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회담하고 액화수소 공급망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양국은 사우디에 액화수소 수출 기지를 정비하고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기시다 총리는 반도체, 배터리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빈살만 왕세자에게
꾸준히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빈살만 왕세자는 2022 년 11 월에도 일본 방문을 앞두고 돌연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양측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의전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는 후문이 나왔다 사우디의 원유 감산 정책을 논의해보자는 일본 요구 때문이었다는 설명도 있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사망 19 일(현지시간) 헬기 추락 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라이시 대통령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이튿날 확인됐다 라이시 대통령은
Ⅰ. NEWS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한다 CNN 군사전문가 케드릭 레이튼은 "안개와 비로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헬기 회전날개가 얼어붙을 수 있다"고 했다
이란이 국제 제재 때문에 헬기를 제때 정비하지 못한 것도 사고 원인을 제공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는 미국 벨 헬리콥터에서 제작한 벨 212 기종으로, 1968 년 처음 비행했다
레이튼은 "국제 제재 때문에 이란은 구식 기체로 정부 요인들을 운송할 수밖에 없었다"며 "유지보수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슬람 양대축 지도부 동시 위기…다음달 OPEC+ 회의 주목
블룸버그는 다음 달 1 일 OPEC+(확대 석유수출국기구)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와 이란, 사우디 정세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우디는 탈탄소 실현을 위한 수입구조 재편, 네옴시티 건설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러시아와 함께 원유 감산을 추진해왔다 유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 원유 생산량은 하루
900 만 배럴이다 사우디는 최근 10 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유가가 기대치만큼 상승하지 않으면서 사우디 경제는 위축되고 있다. 사우디가 하루 900 만
배럴로 생산량 감축을 발표한 지난해 6 월, 블룸버그는 유가 상승률이 1% 미만이었다면서 사우디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해 12 월 포브스는 미국이 생산하는 셰일 오일이 시장에 대거 풀린 탓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민 마티 IMF 사우디 선임담당관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IMF 가 올해 사우디 경제성장률을 2.7%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감산 정책이 유지된다면 올해 사우디 경제성장률은 1.1%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IMF 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OPEC+가 7 월부터 원유 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티는 이 같은 예측을 전하면서 "2025 년부터 원유 감산 정책이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원유생산량은 하루
Ⅰ. NEWS
2. 40% 저렴한 중국산 터빈·케이블… 국내 ‘100 조 해상풍력 시장’ 잠식
중국 기업들이 2030 년까지 약 6 년간 100 조 원 규모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정부가 관련 사업자를 뽑을 당시 기준으로 ‘전기 공급가격’ 비중을 60%나 배정한
탓에 이들이 국산보다 15∼40% 싼 중국산 터빈과 해저케이블 등을 쓰게 된 것이다
업계에선 자본 유출뿐 아니라 도청 등에 취약한 해저케이블 특성상 국가 안보 등 핵심 데이터의 중국
탈취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우리 생태계를 해친 태양광 산업 제 2 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 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해 12 월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
사업에서 선정한 사업자 5 곳 모두 중국산 터빈이나 해저케이블을 쓰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인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5 곳 모두 외국산 터빈·해저케이블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계약한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해상풍력’(낙월해상풍력) 민간 사업자의 경우 해당 사업에 독일 제조사 벤시스의 터빈을 활용, 지난 3 월 육상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벤시스는 2008 년 중국 골드윈드에 인수된 중국계 기업이다 낙월해상풍력은 해저케이블 외부망 역시 중국 형통광전 제품을 쓰기로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납품 일정 준수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해상풍력 발전단가 인하를 통해 전기 요금 부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실제로 정부의 사업자 선정 평가 항목 중 전기 공급가격에 배정된 점수는 60 점(100 점 만점)에 달한다. 국산 공급망 활용 등과 관련한 점수는 20 점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 가격에만 신경 쓰느라 중국산 기자재 침공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말했다
3. “항공운송 늘었다는데?”··· 항공사 화물실적은
지난 1 분기 반도체 글로벌 수요 회복, 전자상거래 확대 등에 힘입어 한국발 항공화물 운송량이 늘었지만, 국적 항공사들의 사업매출 비중은 오히려 전년 대비 하락했다
Ⅰ. NEWS
17 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 월 국내공항발 수출액은 전년동기(533 억 670 만달러)
대비 29.0% 증가한 687 억 4467 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산업경기가 되살아나는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성장세의 여파로 미주로 향하는 중국발 화물이 한국을 허브로 활발히 운송되며
항공 수출 규모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국내 대형항공사 2 곳와 주요 저비용항공사(LCC) 3 곳의 지난 1 분기 항공화물 운송 매출액을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한 결과,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일제히 감소했다 대한항공(9966 억원),
아시아나항공(3530 억원), 티웨이항공(41 억원) 3 개사는 화물운송 매출액과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제주항공(113 억원), 진에어(63 억원)는 화물실적을 늘린 결과 매출 비중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2 년 2 월 화물운송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LCC 중
유일하게 화물 전용기를 2 기 운영하며 운송실적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1 분기 비교적
저조한 화물 운송량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 운송계약 수주 경쟁에 운임 40% 하락
항공사별 항공화물 운송실적 추이가 엇갈린 가운데, 업계에서는 코로나 19 유행(팬데믹) 기간
비정상적으로 확대됐던 화물사업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코로나 19 풍토병화(엔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며 여객운송 매출액이 급격히 회복되며 화물운송 매출 비중을 낮췄다 또 항공사들이 팬데믹 기간 여객 운송 제한에 따른 매출 하락의 타개책으로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운송 확대 전략을 거둬들여 실적이 줄었다
항공사들이 엔데믹 후 기단 운항을 재개하고 화물 계약 수주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운송 단가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한항공의 화물 1KG 당 운임은 2022 년 6503 원에서 지난 1 분기
3888 원으로 1 년여 만에 40.2%나 감소했다
향후 화물사업 매출 비중은 현재와 같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 공급
능력과 소비자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출혈을 감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독일 운송업체
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Kamsarmax
STL MARKET REPORT No.504
Ⅱ. BULK CARRIER
Bulk Carrier Sales Report
Ⅲ. TANKER
TANKER 연평균 선가
STL MARKET REPORT No.504
Ⅲ. TANKER
VLCC-310K
Ⅲ. TANKER
SUEZMAX-160K AFRAMAX-105K
STL MARKET REPORT No.504
Ⅲ. TANKER
Tanker Sales Report
CONTAINER, REEFER, ETC.
Ⅳ. DEMOLITION
1) 해체선가
Ⅳ. DEMOLITION
2) 해체선 누적현황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3) 해체선총량 (MILLION DWT)
Ⅳ. DEMOLITION
Demolition Sales Report
Ⅴ. KEY INDICATORS
1) Baltic Index
Ⅴ. KEY INDICATORS
2) Bunker Price
3) Exchange Rate
Ⅵ. ISSUE & TREND
[시사 상식] 불독본드
◆불독본드(bulldog bond)는 외국 기업이 영국에서 발행하는 파운드화(GBP) 표시 채권이다 불독의 원산지가
영국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불독본드는 1979 년 10 월 영국의 외환관리 규제 철폐로 1980 년 등장했다 그해 7 월 덴마크 정부가 런던 시장에서
최초로 7 천 500 만파운드의 채권을 찍으면서다
국내 발행사도 간간이 영국 채권시장에서 파운드화를 조달하곤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13 년과 2014 년 각각
3 억 파운드어치 공모발행을 마쳤다. 2008 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었다
이후 공모 불독본드는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신 '엔화' 사무라이본드와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대만에서 대만달러 이외의 통화로 찍는 포모사본드, 역외 위안화 채권인 딤섬본드, 스위스프랑채권 등의 이종통화 조달이 활발했다.
다만 2024 년 5 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다시 공모 파운드화 채권 발행을 준비하면서 한국물 시장에 불독본드의 존재감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STL MARKET REPORT No.504
Ⅶ. CONTACT DETAILS
STL GLOBAL CO., LTD.
Marino Hwang(황 재 웅)
President T. 070-7771-6400
Sancho Kim(김 현 진) Managing Director T. 070-7771-6404
H.S. Lee(이 현 성)
Director
Fleet & Chartering Operation biz@stlkorea.com
Agency Operation operation@stlkorea.com
Ferroalloy Logistics & Warehouse Management ops@stlkorea.com
Sale and Purchase Broking snp@stlkorea.com
T. 070-7771-6412
Henry S.H. Oh(오 수 현)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2
Anna Lee(이 혜 란)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3
Jennifer Park(박 영 단)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7
Jena Ahn(안 지 영)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5
STL SHIPPING CO., LTD.
Neal S.I. Kwon(권 순 일) President T. 070-7771-6410
Jack Kim(김 종 수) Director T. 070-7771-6411
Mike Hong(홍 창 목)
Director T. 070-7771-6417
Victor Song(송 은 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14
Joovi Park(박 주 비)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19
Hayden Son(손 호 영)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1
Joanne Jin(진 정 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6
Nova Cha(차 혜 정) Team member T. 070-7771-6409
T. 02-776-0840(Rep.) | E. seoul@stlkorea.com | W. www.stlkorea.com | (04146) 101-1301/1401, Lotte Castle President, 109 Mapo-daero, Mapo-gu, Seoul, Korea STL G-TOUR Jeonnam
T. 1661-8388
T. 070-4800-0151
W. www.stlgtour.com
E. tour@stlgtour.com
Yacht Academy
T. 061-247-0331
T. 010-2777-4027
W. www.stlyacht.com
E. academy@stlyach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