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MARKET REPORT
Ⅰ. NEWS
1. 환율 '경고등' … "원달러 1400 원 재진입 할수도"
원·달러 환율이 6 거래일째 1380 원대에 움직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럽의 금리
인하 여파와 정치 리스크, 엔화값 폭락 등에 따른 주요국 통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유발하며 1400 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25 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는 직전일 대비 0.7 원 오른 1389.0 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7 일(1381.2 원) 이후 6 거래일 연속 1380 원대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 원 오른 1390.0 원에 거래에 나서 장중 1392.0 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점차 줄여나갔다.
최근 달러 강세는 주요국의 금리 인하로부터 유발됐다 지난주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정책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내리고, 영란은행(BOE)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0%에 안착하면서 8 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관측이 높아졌다
반면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둔화에도 6 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기존 3 회에서 1 회로
조정됐다
이 영향으로 지난 21 일 원·달러가 장중 한때 1393.0 원까지 치솟자,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 한도 증액을 발표하고서야 환율을 1380 원대에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제는 대외 불안에 환율 강세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선 유럽 정치 리스크가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실시될 프랑스 조기 총선 결과에서 극우 내각이 출범은 유로화 추가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
엔화값 약세도 골치다. 24 일 엔·달러 환율은 159.93 엔으로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오른 후 진정됐다. 일본은행의 진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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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6 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는 전날 105.9 까지 오른 후 105.7 선까지
내려왔다 달러지수는 유로화, 스위스프랑, 일본 엔화, 캐나다 달러, 영국 파운드, 스위스 크로나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한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및 유로화 추가 약세 시 원·달러 환율의 1400 원대 진입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역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연구원은 "원·달러는 국내 요인보다는 대외 불안 심리로 인해 상방 우위 장세가 예상된다"면서 "현재 기술적 저항선이 없다는 점에서 환율 상단은 전 고점인 1400 원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신한은행 연구원은 "프랑스 조기 총선일이 다가오며 정국 불안정 이슈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
통화 약세 이어지며 상승압력 받을 것"이라며 이번 주 원·달러 예상 범위로 1365~1405 원을 전망했다
2. 올해 폭염 더 무섭다…세계 농업생산량 크게 줄어
올해 역대 최악의 지구온난화와 폭염으로 국제 원자재시장에 농산물·광물 전반에 걸쳐 수급 및 가격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24 일 국제금융센터가 낸 ‘지구온난화와 국제원자재시장 리스크’ 보고서는 “온난화 심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농업과 광산업이 특히 취약하고, 천연가스·석탄 등 화석연료도 올 여름에 계절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기온은 지난해 6 월부터 지난 5 월까지 12 개월 연속으로 월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지난 5 월 세계 기온(평균 15.91℃)은 산업화 이전(1850~1900 년) 대비 1.52℃ 높았다. 최근 12 개월 평균 기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1.63℃ 높아 파리기후협정 목표(1.50℃)를 상회했다. 보고서는 “올해는
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업의 경우 북반구에서 파종이
러시아의 올해 소맥 생산량 전망은 기존 8570 만 T 에서 8210 만 T 으로 하향 조정됐고 브라질의 대두 생산 전망도 기존 대비 30 만 T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옥수수(2023 년 기준 글로벌 생산·공급물량 중 수출국의 비중 미국 27.4%, 브라질 25.1%), 소맥(러시아 24.7%, 캐나다 11.4%), 대두(브라질 59.1%, 미국 26.8%), 원당(브라질 52.7%, 태국 14.7%), 코코아(코트디부아르 40.1%, 가나 13.1%) 등은 일부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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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기상 악화가 이들 국가에 집중될 경우 글로벌 공급체계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
채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자원이 필요한 광산업도 가뭄에 취약하다. 글로벌 구리·금·철광석·아연
생산량의 30~50%는 수자원이 충분하지 못한 지역에서 나오고, 철광석·보크사이트·리튬·코발트 등 주요 광물은 생산 상위 3 개국의 비중이 70% 이상에 달하는 등 생산국이 편중돼 있다 구리의 경우 전 세계
구리광산의 50% 이상이 가뭄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는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 수요가 큰
단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석탄·천연가스 전반의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효과가 석유에도 점차
전이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3. "천연가스 수요 급증" …LNG 사업 확장하는 에너지 대기업들
유럽 에너지 대기업 셸이 싱가포르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을 인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베팅에 성공한 결과다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LNG 사업을 확장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소비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가스 발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천연가스는 석탄·석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깨끗해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지는 것도 장점이다.
○LNG 에 올인하는 셸 셸은 지난 18 일 “싱가포르 펀드 운용사 테마섹으로부터 싱가포르 가스 기업 파빌리온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 거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테마섹은 지난 3 월 말 파빌리온의 사업 가치를 36 억 3000 만 달러로 평가했다. 테마섹은 2013 년에 파빌리온을 설립했다. 아시아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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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은 LNG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셸은 이미 연간 7000 만 T 정도 되는 LNG 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2030 년까지 LNG 구매량을 2022 년 수준 대비
20~30%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셸은 “이번 거래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LNG 부분이 상당히
강화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공급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기업들이 LNG 구매를 대폭 늘리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수요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쟁 이전인 2021 년 무렵 러시아는 유럽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45%를 책임졌다. 2022 년
개전 이후 그 비중은 15%로 크게 낮아졌다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유럽 각국은
선박으로 실어 나르는 LNG 수입을 크게 늘리는 등 대체재를
중국과 개발도상국들이 LNG 사용량을 늘리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에 의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덜하다는 평가를 받는
천연가스 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 오일기업도 가세
셸은 3 월 발표한 ‘LNG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석탄 발전에서 천연가스
발전으로의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오는 2040 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가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NG 에 대한 연간 수요는 2040 년 무렵엔 6 억 2500 만~6 억 8500 만 T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의 대표 산유국들도 가스 베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파빌리온 인수전에서 셸에 밀려난 아람코는 작년 10 월 미드오션 에너지가 추진하는 호주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했다. 당시 사우디의 해외 LNG 산업에 대한 사상 첫 투자로 주목을 받았다.
아람코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셈프라 인프라의 포트아서 LNG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간 1350 만 T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트아서의 LNG 생산량 중 일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아람코는 최근엔 미국 LNG 개발업체 넥스트디케이드와 향후 20 년 동안 연간 120 만 T 에
달하는 LNG 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영 석유기업 애드녹(ADNOC)은 지난달 넥스트디케이드의 텍사스 지역 LNG 생산시설 개발 계획인 리오그란데 프로젝트 1 단계에 지분 11.7%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거래가 “UAE 를 ‘글로벌 LNG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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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산유국들이 자국의 거대한 석유 매장지 관리에 집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잇달아 해외 투자를 하며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스타드에너지의 카우샬 라메시 LNG 사업부 부사장은 “중동의 오일머니가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친환경 기조 등으로 LNG 투자에서 몸을 사리는 미국 월가의
자본을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Ⅱ. BULK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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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Kamsarmax
Ⅱ. BULK CARRIER
Bulk Carrier Sales Report
Ⅲ. TANKER
TANKER 연평균 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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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TANKER
VLCC-310K
Ⅲ. TANKER
SUEZMAX-160K
AFRAMAX-105K
MR-51K
STL MARKET REPORT No.509
Ⅲ. TANKER
Tanker Sales Report
CONTAINER, REEFER, ETC.
Ⅳ. DEMOLITION
1) 해체선가
Ⅳ. DEMOLITION
2) 해체선 누적현황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3) 해체선총량 (MILLION DWT)
Ⅳ. DEMOLITION
Demolition Sales Report
Ⅴ. KEY INDICATORS
1) Baltic Index
Ⅴ. KEY INDICATORS
2) Bunker Price
3) Exchange Rate
Ⅵ. ISSUE & TREND
[시사 상식] AI 디바이드(Divide·격차)
◆ 'AI 디바이드'란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 간의 '격차'를 의미한다.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그에 따른 혜택 차이에서 오는 불평등이다
1990 년대 중반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던 시절 이를 이용하는 지 여부에 따라 정보 격차가 발생하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 같은 격차는 개인의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의 주요 원인이 된다
다만 '디지털 디바이드'가 하드웨어적 차이에서 발생한 것과 달리, 'AI 디바이드'는 소프트웨어적 능력 차이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AI 에 무엇을 물어보고 어떻게 답변을 끌어내는 지, 즉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한 '활용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연장선상에서 AI 를 능수능란하게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을 'AI 네이티브(원어민)'라고 부른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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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CONTACT DETAILS
STL GLOBAL CO., LTD.
Marino Hwang(황 재 웅)
President T. 070-7771-6400
Sancho Kim(김 현 진) Managing Director T. 070-7771-6404
H.S. Lee(이 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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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et & Chartering Operation biz@stlkorea.com
Agency Operation operation@stlkorea.com
Ferroalloy Logistics & Warehouse Management ops@stlkorea.com
Sale and Purchase Broking snp@stlkorea.com
T. 070-7771-6412
Henry S.H. Oh(오 수 현)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2
Anna Lee(이 혜 란)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3
Jennifer Park(박 영 단)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7
Jena Ahn(안 지 영)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5
STL SHIPPING CO., LTD.
Neal S.I. Kwon(권 순 일) President T. 070-7771-6410
Jack Kim(김 종 수) Director T. 070-7771-6411
Mike Hong(홍 창 목)
Director T. 070-7771-6417
Victor Song(송 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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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vi Park(박 주 비)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19
Hayden Son(손 호 영)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1
Joanne Jin(진 정 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6
Nova Cha(차 혜 정) Team member T. 070-7771-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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