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MARKET REPORT
Ⅰ. NEWS
1. 개발도상국 항만, 녹색 전환을 위해 각 항만당 8 천만 달러 필요
이번 주 국제해사기구(IMO)의 제 82 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를 맞아, 국제항만협회(IAPH)가
개발도상국의 항만 인프라 탈탄소화 진전을 다룬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해운 및 교통
사업 솔루션(MTBS) 컨설팅 업체가 IAPH 를 대신해 준비한 것이다
케냐, 인도네시아, 솔로몬 제도, 브라질, 인도 항만을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를 통해, 보고서는 개발도상국
항만의 기후 적응을 위한 투자 필요성을 확인했다. 해운 탈탄소화에 많은 관심이 미래의 청정 연료에
집중되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항만 준비도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녹색 연료 공급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터미널 전기화에 필요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에게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다. IAPH 에 따르면 이러한 전환을 위한 총 투자 비용은 항만의 크기, 기존 인프라 및 기후 적응에 대한 기존 투자에 따라 5 천 5 백만 달러에서 8 천 3 백만 달러에
이른다.
IMO 회원국들이 아직 온실가스(GHG) 가격 책정과 같은 시장 기반 조치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지만, IAPH 는 개발도상국 항만의 탈탄소화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잠재적 자금원으로 이를 고려하고 있다
IAPH 전무 이사 패트릭 베르호이벤(PATRICK VERHOEVEN)은 “시장 기반 조치가 운송 비용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으며, 이는 효율성이 낮고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연결성이 떨어지는 국가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들에게 에너지 전환을 시작하기 위한 항만 관련 적응 및 완화 조치에 할당될 수 있는 잠재적 수익으로 그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주 MEPC 회의에서 선박의 탄소 가격 책정을 안내하는 기본 틀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APH 는 어떤 도구를 선택할지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탄소세에 대한
네 가지 정책 제안이 있지만, IAPH 는 항만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의 상업적 타당성을 지원할 수 있는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Ⅰ. NEWS
2. 좀비 유조선, 기름을 가득 싣고 중국 북부 항구에 등장
싱가포르 국기를 달고 있는 유조선 EM LONGEVITY 는 20 년 넘게 바다를 항해하다 거의 3 년 전 마지막
항해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달 초, 선박 추적 데이터는 이 유조선이 원유를 가득 싣고 중국 항구에
도착해 하역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재된 석유를 전 세계로 이동시키는 그림자 선단(DARK FLEET)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전략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 하나는 이른바 "좀비 선박"으로, 이는 이미 퇴역한 선박의 신분을
도용하는 방식으로, 운항업체들이 강화된 규제를 피하고 자동 식별 시스템(AIS) 추적 시스템을 조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사례에서 EM LONGEVITY 는 2000 년에 건조된 초대형 원유 운반선이었다. 2021 년 12 월, 이
유조선은 수명이 다해 방글라데시의 해체장으로 보내졌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9 월 23 일, 해당 선박의 식별 번호를 사용하는 유조선이 랴오닝성의 다롄 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선박은 부분적으로 하역한 후 항구를 떠나 중국 북동부의 황해를 항해했다 선박 추적 및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일요일에 이 선박은 산둥성의 항구 도시 옌타이에 도착했다
암흑 선단의 과거 사례를 고려해볼 때, 옌타이에 있는 이 선박은 파기된 정식 EM LONGEVITY 의 신분을
도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오래된 유조선이 해체장에서 되살아났을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코펜하겐 대학 해양 인프라 연구 그룹의 연구원인 얀 스톡브뤼거(JAN STOCKBRUEGGER)는 “같은
선박이든 아니든, 왜 24 년 된 원유 유조선을 다시 활성화하려고 하겠습니까? 이는 합법적인 신분을
가장해 몰래 항해하려는 선박처럼 보입니다 ”라고 말했다
EM LONGEVITY 의 국제해사기구(IMO) 등록 번호는 선박 추적 데이터베이스(블룸버그 포함)에서 현재 관리인, 소유자 또는 보험사를
Ⅰ. NEWS
선박은 이란의 카르그 섬에 있는 원유 터미널 근처에서 이틀 동안 항해한 후 그곳에서 3 일간 머물렀고, 다시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며 페르시아만을 통과했다
이달 말에는 화물을 가득 싣고 말라카 해협을 통과해 싱가포르를 지나 중국으로 향했다. 9 월 중순에는
이 선박이 랴오닝성과 산둥성 사이의 황해에 있었다
해운 데이터베이스인 EQUASIS 에 EM LONGEVITY 의 이전 관리인으로 등록된 SEA AGILITY PTE 는
이메일과 전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의 티팟(TEAPOT) 정유소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제재를 받은 국가들로부터 더 저렴한 원유에 거의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이란산 원유의 주요 구매자로 떠올랐다. KPLER 의 데이터에 따르면, 9 월 중국으로
수입되는 이란산 원유는 하루 179 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 "中부양책·美물가 둔화…연말
환율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미국의 물가 둔화 움직임에 원·달러 환율이 연말 즈음 1300 원을 하향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된 데다 11 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달러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원화
강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9 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27 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6 원 내린 1318.6 원에 마감했다. 다음날 오전 2 시에는 예상을 밑돈 미 8 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1310.10 원까지 하락했다 한때
원·달러 환율은 1307 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300 원을 하향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원화는 위안화 및 엔화와 동조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올 6 월부터 시작된 달러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은 1380 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Ⅰ. NEWS
시장에서는 원·엔 환율에 대해서는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을 감안해 현재의 920 원대에서 연말에는
960 원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원·위안 환율은 현재의 187 원대에 머물거나 소폭 하락한
185 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글로벌 자산시장은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2022 년 시작된 전 세계 인플레이션 국면이
연착륙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호재다 이달 28 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33% 상승 마감했다 올 들어 33 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은 지난 한 주간 네 번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침체 없이 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낙관론은 신흥국 증시와 원자재 시장으로도 번지는 분위기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MSCI 신흥국
증시지수는 1174.52 로 한 주 동안 6.2% 올랐다. 2020 년 11 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구간 상승률이다
국제 금값은 지난주 역대 최초로 장중 트로이온스당 2700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은값도 온스당
32 달러에 다가가며 2012 년 12 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경기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구리 가격은
3 개월 선물 기준 1 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보이면서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 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1.98 달러로 주간 약 3% 하락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12 월부터 산유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Ⅱ. BULK CARRIER
BC 연평균 선가
STL MARKET REPORT No.522
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Kamsarmax
STL MARKET REPORT No.522
Ⅱ. BULK CARRIER
Bulk Carrier Sales Report
STL MARKET REPORT No.522
Ⅲ. TANKER
TANKER 연평균 선가
STL MARKET REPORT No.522
Ⅲ. TANKER
Ⅲ. TANKER
SUEZMAX-160K
AFRAMAX-105K
MR-51K
STL MARKET REPORT No.522
Ⅲ. TANKER
Tanker Sales Report
Ⅲ. TANKER
CONTAINER, REEFER, ETC.
Ⅳ. DEMOLITION
1) 해체선가
Ⅳ. DEMOLITION
2) 해체선 누적현황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3) 해체선 총량 (MILLION DWT)
STL MARKET REPORT No.522
Ⅳ. DEMOLITION
Demolition Sales Report
Ⅴ. KEY INDICATORS
1) Baltic Index
Ⅴ. KEY INDICATORS
2) Bunker Price
3) Exchange Rate
Ⅵ. ISSUE & TREND
[시사 상식] 스네이크 센스
◆'스네이크 센스'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5 년 트렌드를 전망하며 내놓은 키워드로, 2025 년 뱀의 해(을사년, 乙巳年)를 맞아 10 대 소비 트렌드의 영어 앞글자를 따 제시한 것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07 년 첫 연구를 시작으로 2009 년부터 매년 이듬해 분석한 소비 트렌드를 주요 키워드에 담아 《트렌드 코리아》를 출간하고 있다 '스네이크 센스'에 포함된 2025 년 10 대 트렌드에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는 잡식성 소비자를 이르는 '옴니보어' ▷평온한 하루를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인 '#아보하' ▷본체보다 액세서리 같은 토핑이 더욱 주목받는 경향인 '토핑경제' ▷기술에 인간의 얼굴을 입히기 위한 움직임인 '페이스테크' ▷작고 귀여운 것들이 사랑받는 '무해력'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점차 다문화 국가로 진화해 간다는 '그라데이션 K' ▷만질 수 있는 물성을
추구하는 '물성매력'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후감수성' ▷적과
나를 가리지 않고 공생하는 비즈니스 전략인 '공진화 전략' ▷여러 목표보다는 한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자기계발 패러다임인 '원포인트업' 등이 포함됐다.
[2025 년 10 대 소비 트렌드]
옴니보어(Omnivoeres)
집단의 전형적인 소비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에 따라 자유분방하게 소비하는 '잡식성 소비자'들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소비의 전형성이 무너지면서 집단의 차이는 줄고 개인의 차이가 늘어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하는 말이기도 하다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말로 특별한 순간보다는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점차 본질을 잃고 과도해지면서 이를 탈피하고자 하는 흐름에서 나온 경향이다
소확행은 당초 소소한 소비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담은 말이었으나,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로 그
의미가 변질되고 있다
토핑경제
본품보다 토핑에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소비자가 개인 취향에 맞춰 물건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의 취향대로 토핑을 고를
STL MARKET REPORT No.522
Ⅵ. ISSUE & TREND
무해력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을 선호하는 흐름을 가리킨다
그라데이션 K
우리나라가 단일민족·단일문화를 넘어 명실상부한 다문화 국가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은 말로, 실제로 국내 외국인
인구 비중은 5%에 육박하는 '다문화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물성매력
손에 잡히는 상품의 매력을 뜻하는 것으로,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물질의 형태로 경험하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을 반영한다.
기후감수성
기후가 소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의미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진화 전략
적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상생의 진화 전략을 이르는 말로, 상호연결성이 높아진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기업들도 협업을 통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포인트업
현재 도달 가능한 한 가지의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새로운 자기계발 패러다임을 가리킨다 과거에는 롤모델과 성공 법칙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나에게 맞는 하나의 포인트를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STL MARKET REPORT No.522
Ⅶ. CONTACT DETAILS
STL GLOBAL CO., LTD.
Marino Hwang(황 재 웅)
President T. 070-7771-6400
Sancho Kim(김 현 진) Managing Director T. 070-7771-6404
H.S. Lee(이 현 성)
Fleet & Chartering Operation biz@stlkorea.com
Agency Operation operation@stlkorea.com
Ferroalloy Logistics & Warehouse Management ops@stlkorea.com
Sale and Purchase Broking snp@stlkorea.com
Director T. 070-7771-6412
Henry S.H. Oh(오 수 현)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2
Anna Lee(이 혜 란)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3
Jennifer Park(박 영 단)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7
Jena Ahn(안 지 영)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5
STL SHIPPING CO., LTD.
Neal S.I. Kwon(권 순 일) President T. 070-7771-6410
Jack Kim(김 종 수) Director T. 070-7771-6411
Mike Hong(홍 창 목)
Director T 070-7771-6417
Victor Song(송 은 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14
Joovi Park(박 주 비)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19
Hayden Son(손 호 영)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1
Joanne Jin(진 정 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6
Nova Cha(차 혜 정)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9
T. 02-776-0840(Rep.) | E. seoul@stlkorea.com | W. www.stlkorea.com | (04146) 101-1301/1401, Lotte Castle President, 109 Mapo-daero, Mapo-gu, Seoul, Korea STL G-TOUR
T. 1661-8388
T. 070-4800-0151
W. www.stlgtour.com
E. tour@stlgtour.com
Jeonnam Yacht Academy
T. 061-247-0331
T. 010-2777-4027
W. www.stlyacht.com
E. academy@stlyach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