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27] STL SHIPPING Weekly Market Report_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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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MARKET REPORT

Ⅰ. NEWS

1. 글로벌 경기 안갯속…산유국들 증산 미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다음달로 예정한 원유 증산을 한 달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들고,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가 추가 하락 막아야

3 일(현지시간) OPEC+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은 하루 220 만 배럴 추가 감산을 12 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OPEC+ 회원국 중 이들 8 개국은 2023 년 11 월부터 하루 총 220 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부터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내년까지 220 만 배럴의 생산량을 복구한다고 당초

예고했다. OPEC+는 이날 연장한 220 만 배럴 추가 감산 외에도 2022 년부터 전 회원국이 참여해 시행 중인 나머지 일일 366 만 배럴의 감산 물량은 2025 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OPEC+의 이날 발표로 유가는 완만한 단기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 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23 달러(0.33%) 오른 배럴당 69.4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근월물인 1 월 인도분 선물은 0.29 달러(0.4%) 상승한 배럴당 73.1 달러에 마감했다

OPEC+의 증산 연기는 하반기 들어 전반적 내림세인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다 지난 4 월 배럴당

86.91 달러까지 치솟은 WTI 가격은 배럴당 69.49 달러로 20%가량 내린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유가는 사우디와 OPEC+의 다른 나라들이 정부 지출을 충당하기에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우려도 크다 올해 일일 1300 만 배럴 원유를 뽑아내 신기록을 경신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등 비(非)OPEC+ 국가가 시추기를 ‘풀가동’하고 있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글로벌 석유 재고는 2017 년 이후 가장 적은 반면 휘발유·경유 등 정제품 재고는

3 년 만에 최대로 급증했다”고 했다. 경기 영향으로 석유 제품 판매가 감소하고, 각국 정부와 기업은

유가 하락을 기대해

월가 금융회사 역시 내년 WTI 가격이 배럴당 60 달러대로

Ⅰ. NEWS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중국 정부 부양책도 변수다 경제학자들은 FED 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은 이번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은 중국의 예산 대부분이 지방정부

부채 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OPEC+ 회원국은 다음달 1 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개최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은 OPEC+가 합의한 감산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초과

생산하는 등 내분 조짐은 여전하다 이라크는 앞서 공개적으로 OPEC+에 불만을 터뜨렸고, 러시아도

전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연히 합의를 무시해왔다.OPEC+는 다만 이날 성명에서 “목표치 이상의 석유를 생산한 국가들은 내년 9 월까지 감산을 통해 이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업체들이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중국

업체의 후판(두께 6 ㎜ 이상의 강판) 과잉 공급으로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문제가 발생하자 업체들은 해상풍력 구조물에 적합한 강재 개발과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4 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현재 10 만 T 에 못 미치는 국내 해상풍력 전용 강재 수요는 오는 2028 년

100 만 T 을 넘기고, 2030 년에는 180 만 T 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0.1GW

미만이었던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오는 2030 년까지 14.3GW 로 늘리겠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강재 수요도 덩달아 늘게 되는 것이다. 8~9 ㎿급 발전기 1 기에 필요한 강재는 최소 1500T 에 달한다. 국내 후판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상풍력 강재 시장은 철강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요처가 될 수 있다 국내 업체가 1 년에 생산하는 후판은 최대 900 만 T 에 달하는데 지난해 국산 후판 소비량은

524 만 T 에 그쳤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후판 사용량을 늘리고, 중국 현지에서

제작한 블록을 직접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 대규모 납품에 성공할 경우 실적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공급 역시 확대할 수 있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풍력용 강재 수요는 올해 136 만 T 에서 2030 년에는 981 만 T

Ⅰ. NEWS

혼합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탄소저감 후판은 지난 2021 년 생산한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했다 지난 8 월에는 세아제강과 협업해 제작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구조물이 자체

적합성 시험을 통과했다.

포스코의 경우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수요처가 될 해상풍력 사업에 강재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750 ㎿급 반딧불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서 개발·시공

역할을 맡고 있는데 포스코의 후판 공급 능력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연안 침식 속도가 빨라지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해안선' 지정 등 예방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4 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연내 마련하는 '제 3 차 전국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년)

수정계획'에 관리해안선 지정과 연안 침식·침수 검토 제도 등 연안 침식 피해 예방 대책을 담을 예정이다

연안 침식은 파도로 인해 해변 등 연안의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말한다 파도가 모래를 계속

유실시키면서 육지를 파고들면 지반이 침식돼 해안 도로나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다 해수부는

점차 심화되는 연안 침식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

우선, 해수부가 지정하려는 관리해안선은 연안 침식 등 재해로부터 육지와 육지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하는 일종의 마지노선이다 과거 연안 침식이 발생했거나, 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관리해안선을 설정하고, 해안선이 이 선을 넘어 육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수부

Ⅰ. NEWS

연안관리법을 개정해 '연안 침수·침식 검토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연안 근처에서 해안도로나 항만 등을 건설하려는 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 등 인허가권자에 해당 공사가

연안 침식과 침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도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지만, 대기질과 수질, 생물에 대한

영향 등 평가해야 하는 대상이 많아 연안 침식 수준을 깊게 따져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녹색연합도 동해안과 서해안 일대 연안 침식 실태를 조사한 이후 "환경영향평가 항목에 연안 침식 영향

평가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 장관도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연안을 개발할 때 사전 검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수부는 또 시범 사업으로 해온 국민안심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12 개 연안에서 진행

중인 정밀 조사 대상을 30 개로 늘리고, 조사 방식도 침식 현황 확인에서 시계열 조사와 해상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위원은 "연안 재해의 근본적인 원인이 기후변화에 있는 만큼 연안 침식 대책과 기후변화 대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와 임 의원, 녹색연합은 내달 중 연안 침식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안 침식 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꼽았다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며 "해수면이

1∼2MM 만 상승해도 연안 침식을 일으키는 파도를 거대하게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면이

높아질수록 파도가 육지에 있는 건물이나 거주지, 해안 도로를 직접 타격할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연안 침식 피해를 키우는 해수면 상승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최근 10 년(2013∼2022 년)간 연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4.51MM 로 지난 30 년간 3.41MM 의 1.3 배에

이른다.

이에 연안의 상태도 대체로 양호하지 못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안 250 곳의 침식 실태 조사에서 A 등급(양호)을 받은 곳은 10 곳(4.0%)뿐이다

B 등급(보통)은 87 곳(34.8%), C 등급(우려)은 136 곳(54.4%), D 등급(심각)은 17 곳(6.8%)으로,

우려·심각으로 분류된 연안이 전체의 61.2%에 달한다

Ⅱ. BULK CARRIER

 BC 연평균 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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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BULK CARRIER

Ⅱ. BULK CARRIER

Kamsar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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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BULK CARRIER

Bulk Carrier Sale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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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TANKER

 TANKER 연평균 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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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TANKER

 VLCC-310K

Ⅲ. TANKER

 SUEZMAX-160K

 AFRAMAX-105K

 MR-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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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TANKER

Tanker Sales Report

CONTAINER, REEFER, ETC.

Ⅳ. DEMOLITION

1) 해체선가

Ⅳ. DEMOLITION

2) 해체선 누적현황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3) 해체선 총량 (MILLION D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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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DEMOLITION

Demolition Sales Report

Ⅴ. KEY INDICATORS

1) Baltic Index

Ⅴ. KEY INDICATORS

2) Bunker Price

3) Exchange Rate

Ⅵ. ISSUE & TREND

[시사 상식] 만달라(Mandala) 프로젝트

◆ 만달라(Mandala) 프로젝트는 한국은행이 규제 준수 확인 관련 국제결제은행(BIS) 및 3 개국 중앙은행과 함께

추진해온 사업을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간 자금 이체 시 각국의 다른 자본이동관리(CFM) 정책과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은은 지난 28 일 혁신 허브 싱가포르센터와 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중앙은행이 공동으로 수행한 만달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 간 자금 이체는 지급은행, 수취 은행, 환거래은행 등 여러 은행을 거쳐야 한다 단계마다 규제준수 여부를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해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만달라 시스템은 P2P 메시징 시스템, 규칙엔진, 증명 엔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자금 이체 전에 모든 규제준수 사항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중복 확인 절차를 없앴다

프로젝트의 실효성은 두 가지 사례를 통해 검증됐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간 1 억 링깃(약 2,100 만 달러) 규모의 자금대차 거래와 한국-호주 간 100 만 호주달러(약 66.7 만 달러) 규모의 비상장증권 거래에서 규제준수 확인 절차가 성공적으로 자동화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wCBDC)와 같은 디지털자산 시스템은 물론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 등 기존의 전문 송·수신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이번 프로젝트는 G20 의 국가 간 지급개선 우선 과제와도 부합하는 성과"라며 "향후 프로젝트 범위 확장, 법률적·기술적 고려사항,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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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CONTACT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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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o Hwang(황 재 웅)

President T. 070-7771-6400

Sancho Kim(김 현 진) Managing Director T. 070-7771-6404

H.S. Lee(이 현 성)

Fleet & Chartering Operation biz@stlkorea.com

Agency Operation operation@stlkorea.com

Ferroalloy Logistics & Warehouse Management ops@stlkorea.com

Sale and Purchase Broking snp@stlkorea.com

Director T. 070-7771-6412

Henry S.H. Oh(오 수 현)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2

Anna Lee(이 혜 란)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3

Jennifer Park(박 영 단)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7

Jena Ahn(안 지 영)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5

STL SHIPPING CO., LTD.

Neal S.I. Kwon(권 순 일) President T. 070-7771-6410

Jack Kim(김 종 수) Director T. 070-7771-6411

Mike Hong(홍 창 목)

Director T 070-7771-6417

Victor Song(송 은 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14

Joovi Park(박 주 비)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19

Hayden Son(손 호 영)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1

Joanne Jin(진 정 식) Deputy General Manager T. 070-7771-6406

Nova Cha(차 혜 정) Assistant Manager T. 070-7771-6409

T. 02-776-0840(Rep.) | E. seoul@stlkorea.com | W. www.stlkorea.com | (04146) 101-1301/1401, Lotte Castle President, 109 Mapo-daero, Mapo-gu, Seoul, Korea STL G-TOUR Jeonnam Yacht Academy 기업/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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