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M-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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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동 센트럴타운 주민들이 만드는 마을신문

제2호

http://cafe.naver.com/centralnews 발행처 : 센트럴타운마을신문기자단 ㅣ 발행부수 : 1.500부 ㅣ 발행일 : 2014년 4월 10일

ㅣ 후원 : 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ㅣ 편집위원 : 배경진(302동 501호) ㅣ 편집 : 브랜더

1 주민 한마당 행사

입주 주년

우리 마을을 위한, 우리 마을로 향하는, 우리 마을에 의한

ㅣ일시ㅣ5월 31일 토요일 ㅣ장소ㅣ우리 마을 안에서 ㅣ내용ㅣ주민 한마당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ㅣ상세일정ㅣ 08:00-10:00 떡돌리기

소중한 기증쌀로 떡을 집집마다 나누어 드립니다

10:00-16:00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1. 벼룩시장: 10시부터 자유롭게 벼룩시장 참여(준비물 -돗자리) 2. 센장: 입주민참여 먹거리장 3. 대교, 한솔, 교원, 튼튼영어: 10시부터 만들기, 스토리텔링 무료체험

4. 정리수납체험: 10시부터 재활용을 통한 정리수납 용품 만들기 체험 5. 동화구연: 11:00~11:50 봄과 관련된 동화구연 2편(6세~초등) 6. 숲 생태 놀이: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 까지 마을근처 산에서 진행 (예약:010-9207-0737)

13:30~15:30

체육대회

OX퀴즈,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16:00~18:00

메인 행사 및 2부 행사

1. 메인 행사: 축하인사 및 초청인사 소개

2. 2부 행사: 태권도시범, 어린이 밸리댄스, 섹소폰 연주, 노래자랑

18:00~

캠핑체험

단지 내에서 캠핑을 원하시는 가족은 사전 신청 후 가능

19:00~21:00

영화상영

커뮤니티 선큰 가든에서 가족영화 상영

★식사 및 먹거리★ 점심 무료제공: 비빔밥(그릇 및 수저 본인 준비) 기타 먹거리: 통바베큐, 분식, 파전, 족발, 생맥주 등등(저렴한 가격에 제공)

성남센트럴타운 입주 1주년에 즈음하여... 13년 2월20일부터 성남센트럴타운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건물은 완공되었지만, 그 안을 1년동안 채워왔습니다. 특히, 단지내 여수센트럴타운 시립어린이집 개소, 방과후 아동돌봄관련 협동조합, 북카페 운영 및 커뮤니티센터 개소,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 등이 기억에 납니다. 갈등도 있었지만, 갈등을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았습니다. 입주 일 년 만에 외부에서 주목하는 단지로, 사실 성남시 에서 가장 이사 오고 싶은 단지로 탈바꿈되었습니다. 1년간“10년을 앞서가는 마을공동체”의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하였고, 향후에는 그 내실을 기하는 방향에서 다소 미진했던 소그룹단위 주 민간 의견 조정 및 소통강화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단위 세대가 모인 1,039세대가 아닌, 1,039세대의 존중과 더불어 큰 마을을 지 향하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학교, 유치원, 주변 단지 및 상가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네가 조용해졌다” 고 어느 분이 말씀하였습니다. 그 동안 제기한 요구사항의 관철이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주민과 함께, 주민간의 의사소통 방법의 개선 요구를 지적하는 함의 가 있습니다. 1년동안 입주민들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함께 살아 행복했습니다. 서로 노력한 이웃들에게 입가에 머문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여기는“마을의 귀환 성남 센트럴타운“입니다. 성남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상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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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센트럴타운 1년의 발자취 2013년 3월

2013년 3월 9일

본격적인 입주 시작

제1회 센트럴타운 클린데이

3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었다. 4월까지 입주는 계속되었고 5월초 에는 대부분의 입주가 마무리 되었다.

입주가 시작되자마자 진행된 첫 클린데이에는 남녀노소 입주민 100여명이 모여 진행하였다. 클린데이는 지난 3월에도 열려 현재 3회에 이르고 있다.

2013년 4월 20일

2013년 6월 3일

제1대 동별 대표자 투표

북카페 오픈

4월 16일 방문투표를 시작으로 4월 19일, 20일, 21일에는 휘트니스센터에 투표 소가 마련되어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총 10명의 동대표가 선출되었다.

6월 3일 월요일 센트럴타운의 자랑인 북카페가 오픈하였다. 구입 및 주민과 외부단체에게 증 정받은 4,000여권의 도서로 꾸며졌다. 현재 공모를 거쳐‘꿈&휴’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2013년 7월 3일

2013년 9월 28일

김미희 의원과 함께한 주민간담회

센트럴타운 협동조합 개관식

김미희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 다. 치안과 교육문제, 행정서비스, 소방시스템, 육교완공 문제 등 다양한 센트럴타운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커뮤니티 오픈식을 겸한 마을 잔치가 열렸다. 커뮤니티센터 용역을 맡고 있는 센트럴 타운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주민 수 백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2013년 10월 29일

2013년 11월 9일

LH공사 부실시공 규탄 결의 대회

구례로 떠나는 감따기 체험 및 역사문화기행

연꽃마을과 도촌7단지와 연대하여 LH공사의 부실시공 규탄대회를 가졌다. LH공사 정자동 본사 앞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새로운 연대와 투쟁의 전환점이 되었을뿐 아니라 주민이 단합될 수 있는 축제와 같은 한마당 잔치였다.

버스 5대에 나누어 마을 주민 250여명이 구례를 방문하였다. 과수원에서 감따기 체 험을 시작으로 각 조별로 나누어 화엄사 및 피아골, 연곡분교 탐방에 나섰다. 구례군 과는 마을 일촌 자매결연 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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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타운 1주년을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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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 ‘청춘봉사단’을 만들어 우리아파트를 위하여 봉사활동

우리아파트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아파트가 공동체를

우리 아파트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정다운 노인정을 꾸미고 있습니다. 노인정에서 식사 준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아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습니

비하랴 청소하랴 많은 노인분들이 수고하셨고‘청춘봉사단’을 만들어 우리아파트를 위하

다. 그동안 하염없이 비가 오던 날 배수로에서 비 맞아가며 전 직원이

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노인 분들이 솔선수범하여 분리수거장을 정리정돈

고생하던 일 그리고 추운 겨울날 손을 호호 불며 눈 치우던 생각이

하고 청소도 하고 있습니다. 궂은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기에 많은 보람을 느끼

납니다. 벌써 1년이라니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주민여러분들을 위

고 있습니다. 청춘봉사단은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많

해서 일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보이지 않

은 격려와 협조 바랍니다.

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

주민여러분들과 동대표 그리고 주민지원센터 직원 여러분! 지난 1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며 우리 아파트 주민들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단지를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지원센터장 민경규

■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 2012년 1월에 센트럴타운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하였으니 벌써 2년 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이사를 중심으로 간사들과 직원 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센트럴타운의 발전은 곧 협동조 합의 발전이요, 협동조합의 발전은 곧 센트럴타운의 발전이라고 믿 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조합원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다면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봅니 다. 센트럴타운 입주 1주년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노인정에 많은 애정과 후원을 기대하며 1주년을 정말 축하합니다. 노인회장 권창주

■‘한울타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삶의 행복을 추구 센트럴타운 입주 1주년 축하드립니다. 건물을 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주한지 1년 이라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바로 가까이에 있는 이웃으로서 참 많은 활동과 성과를 일구어 내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만 합니다. 이러한 센트럴타운과 저희 장미현대가 마을협약식을 지 난 4월 10일에 가졌습니다. 앞으로 이웃간의 오해와 이기심에 따른 시대적인 갈등을 허물 고, 협력과 이해가 있는‘한울타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삶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센트럴타운 협동조합, 문화장터, 방과 후 아동을 위한 품케어센터 등 기존의 공동주택문화 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시는 센트럴타운이 분당 아니 전국공동주택의 모범적 모델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센트럴타운 입주 1주년을 현대아파트 입주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센트럴타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김정

드립니다.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희자

마을이름의 유래와 몇 줌 그 흔적을 찾아서 주말 오후, 그 나른한 휴식의 유혹을 뒤로하고 아

발길을 돌려 느티울을 끼고 산쪽으로 새로 조성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돌에 “고성

파트를 나선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깔끔한 아

이씨”라고 적힌 표지석이 눈에 보이고 깔끔하게 조성된 6기의 가족묘소 너머로 단독주택

파트의 긴 그림자 뒤로 자전거를 탄 소녀의 바쁜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재촉이 스쳐 지나고, 금빛 햇살이 쏟아지는 아이

짐작하건대 예전부터 이곳에서 터를 잡았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집안의 묘소로 추정되었다.

들 놀이터의 끊임없는 재잘거림이 터전을 옮겨

깔끔하게 관리가 되는 것을 보고 기록을 찾아보니 이황 선생을 시조로 하고 있다.

그 짓궂은 여름을 이겨낸 소나무의 푸르름 사이

마침 지나가는 노인 분께 이곳 여수동의 지난 사정을 여쭤보니 탄천쪽으로 물이 자주 범람

로 흩어지고 있다.

하던 들과 벌(뻘)이며, 모란 우시장에 소 팔던 이야기, 도축장이 있어 이곳에 갈매기살이 유

이미 몇 번 돌아본 아파트를 뒤로하고 정문을 나

명해졌다는 얘기, 잠시 이곳 주변에 연꽃을 재배해 관련 행사가 있었다는 정도만 들을 수 있

선다. 일전에 계획하였던 인근에 남아 있을 동네의 옛 모습을 찾아보기 위해서이다. 택지개

었지만 그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아쉬움에 씁쓸해진다. 특히 연꽃 재배지는 두고

발을 통해 조성된 신규 아파트와 빌라단지지만 그래도 인근에서 예전 마을의 흔적을 찾을 수

두고 아쉬울 부분 중 하나이다.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시작한 발길은 동네를 반 바퀴도 채 돌지 않은 채 멈추

센트럴타운 정문을 중심으로 북동쪽에 보이는 야트막한 구릉에 대한 기록이 분명치 않으나

고 말았다. 사실 동네가 워낙 작은 탓도 있지만 여수동이 인근 모란시장을 기점으로 신.구 도

야탑동에서 중원구청에 이르는 돌마로 중간의 굴다리 우측에 있는 야산을 통매산이라고 부

시로 구분되는 행정, 생활편익, 심리적 분기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여수동 또한 크게 두

르고 있으나 그 이름의 쓰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 통매산 아래 여수동 산30번지 일원에

곳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센트럴타운을 중심으로 그 운신의 폭이 작은 탓에 기인

는 송산 조견 선생을 포함한 평양 조씨의 묘역(성남시 향토유적 제3호)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고 있음이었다. 그나마 작년까지도 느티울 너머 속말 쪽에 남아있던 몇몇 가구도 이사하고

그 바로 옆 산 33번지 일원에는 여수동이란 이름을 처음으로 칭한 김윤탁을 포함한 순천 김

무슨 공사인지 모를 분주함만이 이 곳에 동네가 있었다는 흔적조차 지우고 있을 뿐 이었다.

씨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이 또한 다음 지면을 통해 상세히 다뤄볼까 한다.

땅의 이름인 지명은 지리적 공간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인간이 정주(定住)하는 과정을 통해

1960년대 이래 급속한 인구증가와 개발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1970년대 서울 철거민

생성과 소멸, 변화의 과정을 거쳐 그 특정한 지역으로서의 의의를 갖게 되는 것으로서 사람

들이 대거 성남으로 유입되면서도 외지인들이 유독 여수동쪽으로 이주하지 않았다는 기록

이 살지 않은 속말은 이제 역사의 희미한 기록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란 생

들을 볼 때 여수동 북동쪽의 산줄기와 하대원동, 여수동의 경계 지점을 관통하는 3번국도와

각에 맘이 헛헛해진다.

통매산 산줄기가 지역간 물리적인 단절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는 지리적 특징

기록을 찾아보니 여수동이란 지명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합천군수를 역임한 김

을 여전히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윤탁(金允濯)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면서 마을 앞의 개울이 유난히 맑고 깨끗하다 하여 천자 문에 나오는 글귀를 인용, 금생여수(金生麗水)라 칭한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이 마을 야 산에 묘가 많아서 여우들이 들끓었고 여우굴이 많았는데 여우의 토속어인‘여수’와‘굴’ 이 합성되어‘여수굴’로 불리다가 말이 변하면서‘여수개울’ ‘여수울’ , ‘여술’ , 이 되었다가 현재와 같이 ‘여수동’이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새터말, 속말, 안말, 서멈말 등의 자연마을 로 형성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우공(305동 10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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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원금 지금 갚지마라 나중에 갚아라 대출원금 지금 갚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가? 센트럴타운의 모든 세대는 아니더라도 다수의 세대가 대출원리금의 상환과 자녀학비, 그리도 노후준비가 당면한 가장 큰 재무에 관한 문제일 것이라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가정 중 대출을 받지 않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월급을 모아 서 구입하기는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 야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는 구매하고자 하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받아야만 가 계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지키기 어렵습니다만, 예를 들어 3.5억 원의 아파트 를 구입하는데 2억 원을 대출 받았고 이자율이 4%라면 월 이자부담은 67만원이 됩니다. 원금을 상환하 지 않는 조건일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대출금 2억 원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2억 원을 대출받았다면 단순히 계산해도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갚아야 합니다. 더 빠르게 또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저축해서 대출을 모두 갚고 나면 은퇴가 코앞에 닥치게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대출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다면 잠깐 생각해봅시다. 눈앞에 닥치는 대로 빚을 없애 버리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가 하는 것에 대한 물음입니다. 이것이 본 글의 핵심입니다. 사안을 보는 다른 시선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돈의 효용가치에 대한 문제로 1억 원을 지금 갚는 것과 20년 후에 갚는 것에 대한 돈의 효용성 문제를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5%의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통계적으로 15년이 지나면 화폐의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즉, 지금의 1억 원은 15년이 지나 면 액면으로는 똑같은 1억 원이라고 해도 실질적인 화폐의 구매력은 5,000만 원 정도로 줄어들게 된 다는 것입니다. 주택과 관련한 대출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20년 만기 일시상환이 있습니다. 이 는 1억 원을 지금 대출받아 주택을 구입하고 20년 동안은 대출에 대한 이자만 내고 20년 후에 원금 1 억 원을 갚으면 됩니다. 20년 동안 물가상승률 3%를 적용하면 20년 후에는 1억 원의 실질가치는 4,000 만 원 정도로 실제로는 1억 원이 아닌 4,000만원만 갚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 동안 1억 원이 라는 화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와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열심히 대출을 갚아왔습니다. 과거에는 열심히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이 유효했습니 다. 왜냐하면 투자를 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대출 금리의 수준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금리(이자율)의 수준의 높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저금리가 기조가 지속되고 향후 IMF처 럼 10%대 이상 또는 지난 리먼 사태의 10%대에 육박하는 고금리로 회귀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저금리 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앞으로의 경제현황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도 이러한 대출상환의 방 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 어차피 한정된 소득으로 주택도 마련해야 하고 자녀교육도 시켜야하고 노후준비도 해야 하는데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상환에 매달리다 보면 나머지 부분들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대출상환에도 시간이 많 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저금리 기조가 계속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정한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동시 에 상환하는 원리금상환방법이 아닌 이자만 상환하는 방법으로 대출을 전환하고, 원금상환에 대한 자 금을 자녀학비, 그리고 그 외 자금계획에 따른 포트폴리오로 구성을 전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출상환 방법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가 병행이 되어야 하므로 상당한 경기전반에 대한 이해 또는 전문가와 함께 주기적인 점검을 하는 것이 필수적 요소입니다. 이와 같은 대출상환 플랜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수준과 투자수익의 관리입니다. 만약 금리수준이 투자수익을 상회하게 되 면 이러한 플랜은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투자를 중단하고 그 동안 투자했던 자금 으로 대출을 갚아 대출원금을 줄이고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면 되고, 금리의 수준이 크게 변하지 않거나 낮아지게 되면 거치기간을 연장하여 투자를 지속하면 됩니다. 무조건 눈앞에 있는 대출원금을 없애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을 한번 정도는 해보자는 취지의 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르(312동 1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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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휴 북카페지기의 책 소개 ▶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 - 바흐에서 번스타인까지 위대한 음악가 32인의 삶과 음악 ▶ 금난새 저 / 아트북스 보려고 하는 영화를 먼저 본 누군가가 줄거리를 자랑스 레 이야기하는 것처럼 김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영화는 비밀스러운 무언가가 가득해야 감상의 재미를 더 하는 예술 장르임이 분명합니다. 반면에 사전 지식이 많으 면 많을수록 더 흥미진진하고 몰입하게 하는 예술 장르가 있으니 음악과 미술 감상이 그것이 아닌가 합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은 가지만 왠지 멀게만 느껴진다고 하는 분이 시라면 더욱더 의도적으로 클래식과 관련된 정보에 관심 을 가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작곡가들의 삶의 단편들과 작품들이 작곡된 배경 등을 알고 작품들을 접하다 보면 보다 친근하게 클래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 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금난새의 클래식 여행”은 그러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좋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바흐와 헨델을 시작으로 시대별로 동시 대를 살았던 거장 작곡가 두 명을 대비시키면서 두 거장의 삶과 작품이 작곡된 시대 상황들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합니다. 각 장의 말미에는 그 장에서 기 술된 작곡가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시는 분께는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혹 기회가 된다면 우리 아파트에서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회가 열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 ▶ 빌 브라이슨 저 / 21세기 북스 통상 여행 관련 서적들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 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과 누군가가 어떤 곳 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일기 형식으로 기술한 책 이 있습니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은 후자에 속하는 책입 니다. 요즘 먹방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이 음 식 먹는 것도 방송을 하나 싶지만, 유료로 운영하는 먹방 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게 그렇게 재미가 있나 싶기도 합 니다. 비록 이러저러한 형편 때문에 해 보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 니다. 그럴 때 나 대신 누군가 해 보고 그 경험을 나눌 때 간접 경험으로나마 만족 을 느낄 때가 있으니 이 책이 그런 부류의 책입니다. 영국의 더 타임스로부터 현 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 칭하는 미국인 여행 작가가 청년 시절 친구와 함 께 유럽을 여행했던 기억을 되짚으면서 중년의 나이에 같은 여정으로 여행하면 서 느꼈던 것을 특유의 입담으로 재치 있고 입체적으로 기술한 유럽 여행기입니 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마치 그와 함께 유럽의 한구석을 누비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여행지의 이미지뿐 아니라 그 지역의 역사적 인 배경들,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도 함께 기술하고 있어 재미와 깊이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은이가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는지 번역자가 참 어렵게 번 역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개콘이 재미있다고 외국인이 자국어로 개콘 에 자막을 달려고 시도해도 본래의 맛을 낼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이 책을 읽으 면서 종종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김정(북카페지기)

우리 마을 소모임 유명갈매기031)752-2393 무교동본낙지 여수동점 031)722-6090

장충동

왕 족발

031)722-0007 우리 할인마트 031)759-0089

치킨마루 야탑중학점 031)707-9393

여수 할인마트 031)751-2282 여수동 감자탕 031)721-0782

유기농애 여수타운점 031)722-2211

가나공인중개사 031)723-0002

<센트럴타운 GC> ‘센트럴타운 GC’(회장:김명석, 카 페닉네임:오키)는 골프를 좋아하는 센트럴타운 입주민들을 위해 지난 해 7월에 정식 발족한 골프동호회이 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 령층으로 구성된 32명(여성회원 5 명 포함)의 회원들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넷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야탑역 또는 단대오거리역 근처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스 크린 번개모임과 필드 모임을 갖고 있다. 골프를 통해 취미생활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 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은 네이버 센트럴타운 카페 카테고리 내 골 프동호회나 또는 총무(박상만, 카페닉네임:센트럴박)에게 문의(010-25145867)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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