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자전거 전 문지인 Mountain Bike Action의 기사 제휴를 통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보 다 충실하고 전문적인 기사를 제공합 니다. 이번호에 실린 내용은 Mountain Bike Action 2012년 7월호 기사 중 일 부를 전문 번역을 통해 수록하였습니 다. 앞으로 독자가 필요로 하는 더 많 은 기사를 찾아 수록하겠습니다.
MBA TEST
명쾌한 해답, 트렉 엑스 칼리버 29er 진화된 슬로프 스타일, 코나 엔투어레이지 디럭스 MBA SKILLS CLINIC
페달링 없이 좀더 빠르게 달리는 방법 올바른 라인 선택을 통한 속도 확보 MBA FIELD TEST
레이놀즈 MTN AM 카본 휠/캣아이 스모 2 라이트 시스템 크랭크 브라더스 크로노로그 가변 시트포스트/마빅 크로스 맥스 ST 휠셋/ 펄크럼 레 드메탈/ XL 1 휠셋
명쾌한 해답 트렉 엑스 칼리버 29er
수
백만 원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 긴 트래블의 자전거를 사고 후회하게 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앞 7인치 뒤 6인치의 로터를 사용하였으며 본트레거 머
다면? 불행하게도 이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의 라
스탱 림과 타이어를 사용하여 레이스에 어울리는 외관을 완성하고 있다.
이딩 방식에 맞지 않게 제품을 선택한 결과인 것이다. 자 이제 많지 않은 예산으 로 자전거를 더욱 즐겁게, 오래 즐길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그럼 성능은 어떤가 ? 셋업 : 포크는 락샥의 듀얼 에어시스템을 사용하여 에어챔버의 포지티브, 네거티 브 조절이 가능하다. 적절한 공기압을 사용해서 20% 새그를 맞춘다. (포지티브에 권장치보다 5psi가 더 들어간 상태) 그리 고 네거티브는 권장치대로 맞추면 최적이다. 외부 리바운드가 있기에 취향에 따른 리바운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느린 세 팅에서 6클릭을 돌려 세팅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 는 타이어 공기압을 사용하면 된다. 트레일 위에서 : 엑스 칼리버는 90mm의 제로 라이즈 스템과 핸들바로 레이 스에 어울리는 포지션을 제공한다. 조금도 위로 올라오지 않는 완전 일자바이다. 단단한 본트레거 이보크1 안장도 레이싱한 느낌 을 더해준다. 스테이 부근은 위 에서 아무리 난리 법석을 치더라 도 충분한 클리어런스를 확보한다. 출발 : 본트레거 타이어는 낮은 프 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롤링이 매우 효 율 적이다. 이는 29er로는 드물게 빠른 가속이
누구를 위해 만들었는가?
가능하게끔 만들어 준다. 그리고 안장 위에 일어나 페달링을 할 때에도 매우 단단
트렉은 엑스 칼리버 29er을 레이스 범주에 넣어 두었다. 하지만 레이스는 이 자전
한 모습을 보여준다. 구동계, 휠, 프레임 모두 단단하게 받쳐준다.
거 능력의 일부일 뿐이다. 이 자전거는 다양한 코스를 정복하고 다양한 라이딩 타
코너링 : 트렉 G2 지오메트리는 엑스 칼리버에게 가벼운 느낌을 제공해준다. 하지
입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자전거는 고난이도 코스를 정복할
만 급경사에서 레이스 바이크에 종종 나타나는 신경질적인 느낌은 아니다. 기분
수도 있는 정말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여성용 스펙도 제공하고 싱글스
좋은 가벼움이랄까? 빠른 움직임에 반응성이 좋지만 계속 코너에 집중할 필요는
피드 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두는 동일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폭스
없다. 빠르고 가볍지만 안정적이다. 타이어의 그립은 눈에 보이는 패턴보다는 뛰어
포크를 채용하는 대신 구동계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트렉은 5가지 사이즈를 준비
나서 고속이나 저속 모두 안정적인 그립력을 보여준다.
하고 있다. (여성용은 3가지 사이즈)
내리막 : 이 자전거는 짧은 트래블의 하드테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하지만 해당 범위 내에서 엑스 칼리버는 뛰어나다. 포크는 큰 충격흡수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
무엇으로 만들었는가?
고 작은 충격은 타이어가 흡수해준다. 브레이킹이 파워풀하지는 않지만 모자라지
엑스 칼리버의 프레임은 버티드, 하이드로폼이 적용된 트랙 알파 골드 알루미늄을
않다. 충분한 정도이다. 이런 자전거에 만일 브레이크가 너무 강하다면 오히려 낙
사용한다. 프레임은 게리피셔 라인의 특징인 G2 지오메트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차의 위험만 커질 뿐이고 컨트롤만 어려워질 뿐이다.
는 일반적인 29인치와 다른 포크 옵셋을 사용한다. 냉간단조 처리된 드롭아웃과
오르막 : 이 자전거의 무게는 29인치 모델중 매우 가벼운 편이다. 안정적인 구동계
비비쉘은 뛰어난 강성을 보이고 드레일러 행어는 교체형이다. 드레일러 케이블은
와 프레임 덕분에 오르막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가장 큰 장점은 안장에 일
하우징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케이블은 탑튜브 아래로 지나가 외부 이물질에서 보
어나서 가속할 때 뒤타이어의 접지력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포
호받고 있다. 물통케이지는 2개 장착이 가능하다.
크의 락아웃을 사용하면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지만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미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눈에 뛰는 구성은? 락샥 포크는 트렉의 특징인 G2 오프셋을 가지고 있다. 아마 자전거에 익숙한 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언
이더라면 한눈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3x10 스램, 시마노 구동계는 라이더에게
엑스 칼리버는 기본 장착된 30단 기어도 좋지만 20단의 비율도 어울린다. 특히 다
164 July 2012
G2의 마법 : 트렉은 게리피셔의 힘을 빌려 여느 포크 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사용하였다. 이는 보통의 조 합에서는 보기 힘든 핸들링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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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mple Solution 운힐에 보다 치중하거나 업힐에 큰 욕심이 없다면 말이다. 하지만 아직 많은 라이 더들이 3단 체인링을 선호하기 때문에 트렉은 보다 많은 엑스 칼리버를 판매하기 위해 주저 없이 30단을 선택했을 것이다. 만일 트렉이 튜블리스를 적용하고 클릿 페달을 기본 장착했다면 더욱 좋은 성능을 갖출 수 있었을 것이다.
구매를 위한 조언 엑스 칼리버는 스포츠레벨, XC 자전거로서 매우 훌륭한 자전거이다. 일부는 레이 스에도 나갈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자전거는 범용성을 갖춘 트레일 바이크를 찾는 라이더에게 더욱 추천한다. 만일 이미 무겁고 긴 트래블을 가진 트레일 바이크를 가지고 있고 업힐에서 죽을 것 같고 그리 난이도 높은 코스를 내려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잘못된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엑스 칼리버는 가볍고 거 의 모든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이다.
바위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합시다 : 트렉 엑스칼리버 29인치는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거의 모 두를 어우르고 거의 모든 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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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7.8 pounds
연락처
920-478-2191 (미국)
테스트 사이즈
17.5˝ 미디움
BB 높이
12.5˝
체인스테이
17.5˝
탑튜브
24˝
헤드튜브 각
69˚
시트튜브
72.5˚
전고
32˝
휠베이스
43.5`˝
앞트래블
3.9˝
뒤트래블
없음
프레임재질
알루미늄
포크
락샥 레바 29 RL
쇽
없음
림
본트레거 머스탱 디스크 (29˝)
타이어
본트레거 29-1 익스퍼트 2.2˝
허브
시마노 M525
하이칼리버 :
브레이크
아비드 Elixir 1
아비드 브레이크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크랭크
시마노 M525
그리고 포크는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
핸들바
본트래거 로우라이져 28˝
난 성능을 보인다. 3단 체인링은 29인치에서
변속레버
스램 X7
는 제법 괜찮은 선택이다.
앞드레일러
시마노 데오레
뒷드레일러
스램 X7
체인링
스램 44/33/22
카세트
시마노 10단 (11-13-15-17-19-21-24-28-32-36)
가장 높은 기어
30.4 피트 (크랭크 1회전당)
가장 낮은 기어
4.6 피트 (크랭크 1회전당)
페달
미포함 (테스트 시마노 XT)
진화된 슬로프 스타일 코나 엔투어레이지 디럭스
슬
로프 스타일 라이더인 그래함 아가씨즈와 코나의 수석디자이너 크리스
족 시킬 수 있는 최상급 포크이다. 또한 폭스 DHX RC2 쇽 또한 쉬운 세팅이 가능
멘델은 마음에 두고 있던 특별한 자전거를 엔투어레이지를 통해 실현했
하며 확실한 뒷부분의 움직임을 보장한다.
다. 그들은 짧은 트래블의 다운힐 자전거를 원했다. 모든 점프를 소화하고 바이크 파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말이다.
성능은 어떠한가 ?
뿐만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자전거는 매일 갈 수 있는 트레일의 어려운 지형도 주
움직임 : 일단 이 녀석으로 점프를 해보면 일반적인 다운힐 바이크와 트레일 바이
파할 수 있어야 했다. 이 자전거는 언뜻 구형 다운힐 레이스 바이크인 코나 스팅키
크 양쪽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짧은
를 떠올리지만 완전이 새로워진 타입의 지오메트리와 기존에
스템과 긴 핸들바가 어울리는 모델이다. 이런식으로 세팅하면 라이더는 보다 쉽
없었던 특징을 담고 있다.
게 댄싱으로 출발할 수 있는 포지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승한 엔투어레이지는 400파운드 스프링을 사용하여 다소 단단하였다. 175파운드였던 테스트 라이더 에게는 350파운드 스프링이 적합한 것 같았다. 내리막 : 이 자전거는 다운힐 레이스를 위해 설계된 자전거는 아니다. 하지 만 숙련된 라이더가 조종한다면 상당히 빠르게 다운힐을 할 수 있다. 레이스 타입의 모델처럼 가속되지는 않지만 라이더는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적당히 단단 한 편이라 공격적인 라이딩 스타일을 좋아하 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레이스에 중점을 둔 자전거보다는 보다 가벼운 마음으 로 즐거운 라인을 그리며 다운힐을 즐 길 수 있다. 65도의 헤드튜브 각도는 가파른 언덕 에서도 기존의 다운힐 바이크와는 조 금 다르게 라이더에게 자신감을 심어 준다. 이 재미 위주의 자전거는 코스에 서 달리기 위한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느낌 보다는 낮은 BB높이로 인해서인지 바닥에 붙어
누구를 위해서 만들었나 ?
이를 느끼며 조정하고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엔투어레이지는 독특한 자전거이다. 물론 다운힐 바이크에 가깝지만 기존의 용도
느낌을 주고 있다.
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자전거이다. 7인치 자전거로 트럭이나 리프트에 의해 정상
코너링 : 코너링은 엔투어레이지의 정점이다. 짧은 리어엔드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으로 이동해야하는 점은 비슷하지만 레이스 코스를 빠르게 주파하는 것이 주 목
인해 코너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매우 즐겁다. 어느새 테스트를 하다보니 가능한
적이 아니다. 엔투어레이지는 재미에 모든 것을 맞춘 자전거이다. 바이크 파크에
자전거를 눕히고 타이트한 코너와 나무줄기를 요리조리 피하며 신나게 달리는 우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지오메트리를 통하여 실제 산악 코스의 가장 가
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짧은 리어엔드와 독특한 지오메트리, 그리고
파른 지형도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
낮은 무게중심은 마치 더트점프용 하드테일을 타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게 한다. 하지만 엔투어레이지는 하드테일과 다르게 충분한 트래블로 노면의 장애물을 주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가?
파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엔투어레이지는 코나의 워킹빔 뒷서스펜션을 사용한다. 이는 싱
페달링 : 간단히 말해 엔투어레이지로 언덕을 오르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
글피봇이 약간 진보된 것이다. 서스펜션은 거대한 오버사이즈의 카트리지 베어링
고 그것은 이 자전거의 특성이 아니다. 이 무거운 부품을 달고 있는 자전거로 언덕
을 사용하여 작동시간이 길어지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표준 규격의 베어링을 사용
을 오르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내리막을 신나게 달리는 이 녀석을 생
하여 베어링에 문제가 생기면 일반적인 베어링을 다루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쉽
각한다면 오르막을 오르는 성능 따위는 무시할 수도 있다. 스프린팅을 하는 것은
게 교체할 수 있다. 또한 프레임은 12x150 리어액슬과 83mm BB를 사용하였고 테
매우 쉬운편이다. 점프대가 보이면 빠른 페달링을 하고 가속을 하고 점프, 착지 후
이퍼 헤드튜브를 사용한다.
또 가속을 한다. 이를 행하는데 이질감은 없다. 엔투어레이지는 짧고 굵게 가속을 하는 라이더에게 즉각 반응해준다. 간단히, 엔투어레이지는 라이더가 뛰쳐나가기
눈에 띄는 구성은?
를 원하는 자전거고, 원하는 방향으로 튀어나가줄 것이다.
코나는 이 가격대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부품들로 이 자전거를 구성
날기 위해 태어나다 : 짧은 체인스테이와 생동적인 서스펜션을 가진 엔투어레이
했다. 예를 들어 라이릭 DHRC2는 완벽한 성능과 조절능력으로 모든 라이더를 만
지는 트레일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테스트 하다보니 평소에는 잘 달리지 www.the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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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네 : 엔투어레이지는 어디서든 통통튀는 느낌 을 주는 발랄한 자전거다. 사진 속의 라이더도 자신 이 달릴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라인을 따라서 트레 일을 달리고 있다. 안정적인 지오메트리와 서스펜션 이 이를 뒷받쳐준다.
168 July 2012
Slopestyle-Approved 않는 바깥쪽 라인으로 펌핑을 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이 녀석은 탈수록 점프를 하 고 싶어지게 만드는 마력이 있기 때문이다. 안장 아래에서 휠이 달려나가려는 느 낌 그대로 라이더는 그저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 브레이킹 : 잘 완성된 싱글 피봇 브레이크는 오히려 복잡한 형상을 가진 서스펜션 보다도 좋은 성능을 낼 수도 있다. 엔투어레이지가 바로 그렇다. 싱글피봇 서스펜 션들은 결코 브레이킹 잭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엔투어레이지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튜닝해 놓았다. 죄송하지만 흘러도 될까요? 엔투어레이지는 물흐르듯 달리는 라이딩에 어울린다. 만일 그런 기술이 없다면, 이 자전거가 가르쳐줄 것이다. 뿌리 바위 등의 거친 지 형을 피해서 요리조리 달리는 라이더에게 엔투어레이지는 그 모두를 호핑, 매뉴 얼로 뛰어넘으며 즐거운 라인을 그리도록 해줄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언? 쉬프터에서 코드 브레이크 사이에 붙어있는 스램의 매치메이커 클램프는 조절범 위에 한계가 있다. 만일 이 조절범위에 문제가 있다면 일반적인 클램프로 바꾸기 를 권장한다. 아비드 코드 브레이크는 세팅이 좀 힘들지만 일단 세팅이 되면 뛰어 난 내구성을 보여준다. 레버는 모듈화가 잘 되어 있지만 동작하는 느낌이 크지 못 한 것이 아쉽다.
정말 짧은 뒷부분 : 어느새 코너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바닥에 어깨를 스칠듯이 나무를 피 하며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엔투어레이지는 이를 받쳐준다.
구매를 위한 조언 만일 트레일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전거 콘테스트가 있다면 이 녀석은 강력한 우
무게
39.6 pounds
승후보이다. 업다운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레일 바이크와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연락처
604-684-4933
테스트 사이즈
17˝라지
BB 높이
13.25˝
체인스테이
16.3˝
탑튜브
24.5˝
헤드튜브 각
65°
시트튜브
75.7°
전고
30˚
휠베이스
47.5˝
앞트래블
6.7˝
뒤트래블
6.7˝
프레임재질
알루미늄
포크
락샥 라이릭 DH RC2 솔로 에어
쇽
폭스 DHX RC2
림
마빅 EX 729(26˝)
타이어
맥시스 미니언 DHF 하이롤러 2.5
허브
포뮬러
브레이크
아비드 코드
크랭크
FAS Gap
핸들바
이스턴 하빅 29.5˝
변속레버
스램 X9
체인 가이드
E13 SRS+
뒷드레일러
스램 X9
체인링
FSA36t
카세트
스램 PG950 (11-12-13-14-16-18-21-24-28)
가장 높은 기어
22.3 피트 (크랭크 1회전당)
가장 낮은 기어
8.7 피트 (크랭크 1회전당)
페달
코나 와와
파크에서 종일 놀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다운힐 자전거를 찾는 라이더에게는 이 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라인을 따라 걸어요 : 워킹빔 리어 서스펜션은 수년에 걸쳐 개선된 코나의 싱글피봇 디자인 이다. 엔투어레이지는 스램의 훌륭한 상급 부품과 폭스의 패키지로 4,000달러 대의 자전거 중 매우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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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링 없이 좀 더 빠르게 달리는 방법 올바른 라인 선택을 통한 속도 확보
라인을 그리자 라인을 보는 방법은 수많은 시도와 실패에 의해 길 러진다. 가장 빠른 라인을 택해서 운동량을 유지하
당
신이 어떤 스타일의 라이더인지에 상관 없이 자전거의 핸들링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는 것은 가속, 감속에 의한 힘 손실을 줄여준다.
XC 레이서로 업힐을 위한 연습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운힐에서 적절한 라인을 타
코너를 너무 빠르게 진입하는 라이더 뒤에서 라이딩
지 못하면 레이스는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제부터 배우게 될 트레일 공략법은 모든 장르의
을 한 적이 있다. 그는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
라이더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트레일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를 늦추고는 코너를 나온 후 가속하려고 있는 대로 힘을 쥐어 짜내며 달렸다. 그런 멍청이가 되지 말자.
170 July 2012
A에서 B까지 당신이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A지점에서 B지점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른 라인이 직선이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달라 진다. 하지만 어떤 라이더들은 그런 수학적 사실에 목숨을 걸고 직선으로 주파하려고 한다. 하지만 현명한 라이더는 S 라인을 그 리면서 감속을 최소화하며 장애물을 피해 지나갈 것이다.
트레일 공략 1) 굴곡의 입구에 도달하면 자세를 낮추어 몸을 압축시킨다. 2. 코너의 입구를 통과하면서 다리와 뭄을 쭉 펴 자전거를 밑으로 눌러준다. 3) 그리고 다시 정점을 벗어나는 순간 몸을 웅크리면서 자 전거를 위로 끌어올려준다.
대신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코너에 진입하는 연 습을 해보자. 그리고는 브레이킹 없이 코너를 돌 아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그 속도를 올려서 연습해본다. 조금씩 헤어핀 코너를 돌아 나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의 물건을 확인하려고 앞 타이어를 내려다 보지 말고 시선을 멀리 가져야 한다. 라인을 찾는 것은 장애물에 대한 불안에서 멀어질수록 더 자 연스러워 진다. 트레일 전체를 사용하여 부드러 운 곡선을 그려야 한다.
브레이킹 포인트 접지력 확보가 힘든 평평하거나 뱅크가 있는 코너에서는 드리프트하는 것보다 적절한 브레이킹을 연습하는 것이 운동량을 보존 하고 쉽고 빠르게 그리고 부드럽게 코스를 주파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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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펌핑 : 트레일에 아주 심한 장애물이 있지 않고 그저 작은 돌뿌리 정도라면 펌핑을 이용해서 속도를 유지 할 수 있다.
트레일을 내려오면서 괴팍한 Z형태의 라인보다는 S라 인을 그리는 상상을 하자. 스키딩을 하면서 급격하게 감 속을 하는 것은 보다 멀리 볼 수 있는 시야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고 결과적으로 이는 더욱 천천히 코너를 돌 아나감을 말한다. 트레일을 보는 능력은 입문자와 톱레 벨의 선수 사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다. 뭐 한 번에 이 루기는 쉽지 않지만.
브레이크 컨트롤 브레이크를 적절히 다루는 것을 배우면 더욱 빨라진다. 물론. 브레이크를 쓰지 않으면 빨라진다. 하지만 이는 그보다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브레이크를 효 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은 보다 자전거를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급한 브레이킹으로 스키딩을 하는 것보 다 더욱 정교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모든 브레이크 시스템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맞게 브레이킹 파워를 조절하며 접지력을 유지하면 보 다 나은 컨트롤로 빠른 라이딩이 가능해진다. 조금 빠 른 타이밍의 브레이킹을 생각해보자. 이는 마지막 순간 의 급격한 브레이킹으로 컨트롤을 잃게 만드는 것을 방 지한다. 경사가 급한 구간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이 더 욱 중요해진다. 방향을 바꾸고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 최적화된 체공시간 : 모든 지형에서 점프를 하며 다니면 재미는 있을 수 있지만 충격흡수로 인해 시간 손실이 일어난 다. 펌핑이나 롤링같이 자전거를 바닥에서 띄우지 않고 체중이동을 하는 것은 간단히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것으로 가능하며 이는 접지력을 유지하고 타이어가 보다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게 도와준다.
172 July 2012
FLOW 말이다. 만일 당신이 다운힐에 문제를 겪고 있다면 보다 느린 속도로 연습을 해보길 권한다. 처음에는 늦더라도 곧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다운힐을 공략하는 자신을 보 게 될 것이다.
펌핑을 위한 굴곡은 어느 곳이든 찾을 수 있다 하프 파이프의 스케이트 보더를 생각해보면 그들은 모든 스피드를 그저 펌핑으로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램프의 굴곡을 이용해 보다 빨리 보다 높게 뛰
라인을 유지하자 : 가장 효율적으로 속도를 내는 방법 을 지금 있는 곳이 아닌 갈 곳을 보는 것이다. 코너의 끝 을 바라보는 것은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라이딩을 가능 하도록 해준다.
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트레일 라이딩에서도 마 찬가지이다. 트레일에서 펌핑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속도를 내는 것을 의미하여 그저 무식하게 페달링을 하는 것보다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런 굴곡은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다. 코너, 롤러, 바위 뒤, 뿌리 이 모두가 가속을 위한 환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운힐을 페달링 없이 내려오는 것이다. 펌프 레이스처럼 페달링없이 펌핑을 시도하는 것이다. 평소보다 느릴 수 있지만, 펌핑이 가능한 장소를 찾아내며 시도하면 보다 다양 한 경험과 값진 수업이 될 것이다.
자신의 기원을 찾아보자 : 운동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진 물체 는 가능한 피해 달리자. 작은 나무 뿌리도 당신의 속도를 죽 이고, 또 죽일 수 있다. 반면 펌핑하기 좋은 물체를 찾았다면 이는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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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실전테스트 완벽! 뛰어난 가성비 사용 해볼만 함 어쩌면!! 괜찬을지도 힘들게 번 돈 아껴쓰자
레이놀즈 MTN AM 카본 휠 ★★★☆☆ 더 이상 XC 레이싱 전용이 아니다
인상적인 프로필 : 이 휠을 어느 자전거에 장착하든 그 자전거는 최상급 처럼 보일 것이다. 휠가격만 1,800달러로 보통 라이더들의 완차 가격에 육 박한다. 과연 얼마 만큼의 가치를 발휘할까?
실전 테스트 결과
테스트를 해보려면 이 휠을 3~5년 간은 사용해봐야
MTN AM 휠은 묵직해보인다. 림도 넓고
카본휠에 대한 신뢰가 갈 것이다. 왜냐하면 레이놀즈
깊다. 하지만 실제 조작감은 가볍다. 스
를 비롯, 고가의 카본휠 제조 업체들이 카본이 오히
티커가 붙어있는 외관은 마치 무게감량
려 알루미늄보다 수명이 길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
을 고려한듯 보인다. 이 녀석을 떼어내면
다. 하지만 독자분들에게 죄송하게도 현재 MBA는 5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것이다. 넓은 림과
년 간이나 이것을 입증할 여력이 못된다. 이런 불안감
궁합이 맞는 본트레거 XR1 팀이슈 26x2
을 해소하기 위해서인지 레이놀즈는 RAP라는 보험
인치 타이어의 덕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으로 2년간 휠의 데미지 보호 프로그램을
레이놀즈는 타이어 탈착시 금속 말고,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싸지 않다. 250달러나 하고 이
플라스틱 레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는 휠대비 14% 가격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좋은 방법을 사용했
이 휠을 포함한 여타 고가의 카본휠을 사용하기 위해
다. 그냥 손으로 끼웠다. 놀라운 점은 타
서는 두 눈 질끈 감고 1800달러 이상을 질러야 한다.
이어 비드가 쉽게 림에 들어간다는 점이
자신이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겠지만 정말 터프한 라
다. 그리고 튜블리스인데도 플로어펌프
이더라면 MTN AM 휠 구입시 RAP 프로그램에 가입
로 쉽게 바람을 넣을 수 있다. 이게 어떤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만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사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번 우리가
라이더라면 카본휠을 써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나
사용한 궁합은 매우 좋았다.
와 같은 나머지 라이더들은 꿈에 그리며 지를까 말까
하지만 약 24시간의 테스트 동안 바람
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 새는 문제에 직면했다. 수시로 바람 을 채워주어야 했다. 그리고는 밸브 스 템쪽에서 바람이 새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번 조이고 나니 새는 일이 없었다. 하 지만 이것을 알아내기까지 20
두
시즌 전만해도 트레일 라이더들은 카본휠에
번은 펌프질을 해댄 것 같다. 이 휠에 익숙해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 우선 너무 비싸고, 둘
질 즈음 휠당 0.5파운드의 가벼운 무게를 실
째로 대부분 휠들은 XC 전용이기 때문이다. 레이놀
감할수 있었다. 물론 자신이 지금 사용하고
즈가 가격의 한계를 허물지는 못했지만 영역의 한계
있는 휠에 따라서 그 차이는 변한다. 0.5파
는 허물었다.
운드는 테스트 라이더의 자전거 휠 무게 기 준이다. 휠당 0.5파운드가 빠지고 나니 거짓
기술적 특징
말 조금 보태서 자전거에 모터를 단듯한 기
레이놀즈는 하이모듈러스 카본을 사용했다. 림은
분이었다. 사실 허브 쪽에서 DT 스위스 제품
25mm 깊이와 21mm 폭을 가지고 있다. DT 스위스의
의 흠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스포크를 사용했으면 28스포크 휠은 방사형 패턴을
이 완벽한 허브와 레이놀즈는 훌륭한 파트
사용한다. 카세트는 합금으로 더블버티드 DT 스위스
너십을 체결한 것 같다. 뒷허브는 경쾌한 라
스포크와 함께 도드라진 특징이다. 니플은 돌출형이
쳇소리를 내준다. 그리고 카세트의 힘 전달
며 허브는 6볼트 로터를 사용한다.
이 좋아 빠른 가속이 가능하다.
테스트한 26인치 MTN AM 휠은 9mm 액슬을 사
림의 강성은 왠만한 트레일 바이크에 적용
용하는 표준 QR방식이었다. 하지만 15mm, 20mm,
하기에 충분한 정도이다. 우리는 의도적으
12x135mm, 12x142mm 다양한 방식의 쓰루액슬을 지
로 BB와 서스펜션의 한계 지점까지 자전거
원하고 있다. 키트에는 림 테잎과 튜블리스 전환을 위
를 몰아 붙여 보았지만 휠은 건재했다. 로우
한 에어밸브도 포함되어 있다. 뒷바퀴 무게는 1파운드
프로파일 타이어의 한계까지 몰아 붙이는 도
14.7온스, 앞은 1파운드 9.9온스에 불과하다.
박을 했지만 불안감은 없었다. 물론 완벽한
174 July 2012
넓고 낮다 21mm 넓이는 왠만한 타이어에게 좋은 장착성능을 제공함을 말한다. 전통적인 스포크 니플과 배열은 문제가 생 겼을 때 조치를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MBA TECH
MBA 실전테스트
캣아이 스모 2 라이트 시스템
완벽! 뛰어난 가성비 사용 해볼만 함 어쩌면!! 괜찬을지도 힘들게 번 돈 아껴쓰자
★★★☆☆ 자전거계의 트럭 헤드라이트
캣
아이는 1964년부터 헤드라이트를 만들고 있 다. 50여년의 실전 경험동한 수많은 기술의
혁신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스모 2 시스템은 캣아이 의 최신형 하이엔드 라이트이고 밤낮없이 달리는 24 시간 레이스를 위해 설계 되었다.
기술적 특징 스모 2는 토 5,500개에 해당하는 두 개의 멀티 LED 를 사용한다. DNA 모드를 제공하며 이는 각각, 다이 나믹, 일반, 올나잇 모드를 의미한다. 이를 이용해 밝 고 짧게 사용할지, 어둡지만 길게 사용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싱 모드도 제공한다. 스모는 헬멧 이나 핸들바 어느곳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배터리 차 저와 연장 케이블, 폼 타입의 케이스가 제공된다. 라 이트는 하나의 버튼으로 동작되며 배터리 인디게이터 가 부착되어 있다. 완충에는 5시간 정도가 걸리며 다 이나믹 모드에서 1시간, 노멀모드에서 2.5시간, 올나 잇모드에서는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비자가는 550달러이며 무게는 마운트등을 포함해 1파운드 6온스이다.
실전 테스트 LED 램프는 다이나믹 모드와 노멀모드에서 엄청난 양의 빛을 쏟아냈다. 아주 어두운밤 고난도의 코스를 공략하기에도 충분한 것 같다. 그리고 올나잇 모드는 업힐을 하거나 배터리완충을 깜빡 했을 때 사용하기 에 괜찮다고 생각된다. 빛의 패턴이 완벽해서 다운힐 의 먼곳까지 잘 비추어준다. 버튼은 조작이 쉬워 추 운날 장갑을 낀 채로도 조작이 용이할 것 같다. 우리는 헬멧보다는 핸들바 마운팅을 선호한다. 첫째 로 빛이 너무 밝아 먼지를 비추는데 헬멧에 달면 얼 굴 앞에 있는 미세먼지까지도 반사가 되기 때문이고 둘째로 이것은 상당히 무거워서 헬멧에 달고 장시간
엄청난 출력 스모 2는 뛰어난 라이트이다 왠만한 거대한 라이트보다도 밝은 LED 성능을 보인다. 그리고 스모 3도 왠만한 야간 라이딩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을 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맘에 들었다. 다이나믹 모드 1시간이라는 스펙보다도 길게 빛이 유지되었다. 긴 시간동안 앞을 훤히 비추어 준다는 말이다. 배터리
했다. 케이블과 배터리는 어떤 조건에서도, 심지어 영
는 다소 부담스럽다. 만일 24시간 레이스를 생각한다
가 닳기 시작하면 노멀모드로 바꾸었고 2,3시간은 라
하에 가까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원활히 작동
면 이만한 선택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경량의 라이트
이딩을 지속할 수 있었다. 17마일의 24시간 내구레이
한다고 한다.
를 원한다면 이 제품은 잊도록 하자. 이 라이트는 결
스코스에서도 4시간여 동안 지속되었고 케이블이나
이 라이트는 엄청난 양의 빛을 제공한다. 트레일에서
코 가벼운 용도로 쓰일 물건은 아니다.
마운트 같은 하드웨어의 마감도 뛰어났다. 마운팅시
완벽한 성능을 보이며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특히 핸
스템은 어떤 자전거나 어떤 헬멧에 모두 장착이 용이
들바 장착시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헬멧에 달기에 www.the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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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실전테스트 완벽! 뛰어난 가성비 사용 해볼만 함 어쩌면!! 괜찬을지도 힘들게 번 돈 아껴쓰자
크랭크 브라더스 크로노로그 가변 시트포스트 ★★★★☆ 그림판으로 돌아가자 크랭크 브라더스는 매버릭에서 조플린 드로퍼에 이 르기까지 가변 시트포스트를 생산해왔고 각각의 모 델의 진화에 따라 발생했었던 과거의 문제들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크랭크 브라더스의 엔지니
리모트 레버는 핸들바에 위치하며
어들은 새 제품을 만들어 냈다. 그들이 그럼 이제 제
오른손 왼손 양쪽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대로된 금광을 발견했느냐? 매우 어렵게 거의 성공했 다. 이 300달러의 코로노로그 가변 시트포스트로 그 금광을 보여줄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가히 최고라
실전테스트
품하고 비교하더라고 뒤쳐지지 않는다. 눈감고 크로
할 수 있다.
크로노로그를 피벗 마하 5.7 카본 라지사이즈 자전거
노로그와 유압식 제품을 테스트해보면 알아챌 수 없
에 장착하는 일은 매우 쉬웠다. 피봇은 이런 타입의
을 것이다. 크로노로그는 오랜 경험이 숙성된 결과물
기술적 특징
시트포스트를 위한 케이블 가이드가 있다. 안장 각도
이다. 시트포스트 작동 케이블이 시트포스트 본체에
알루미늄 크로노로그는 유압식대신 기계식 방식을
를 조절하고 클램프를 조이자마자 테스트를 시작했
부착되어 안장위치에 따른 간섭이 없고 이는 케이블
사용하고 있다. 에어스프링의 기계적 특징을 사용해
다. 크로노로그의 리모트 릴리즈 레버는 가운데 오픈
라우팅을 쉽게 해주며 안장에서 일어나 댄싱을 해도
서 프리로드 및 리턴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다. 에어스
되기에 장착시 핸들그립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 브레
다리와의 간섭이 적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안장을
프링은 서스펜션 펌프를 이용해 조절이 가능하다. 핵
이크 레버나 변속 레버 옆에 쉽게 장착된다. 크랭크브
낮추거나 높이는 동작이 신속하다는 것이다. 어떤 포
심은 시트포스트 서스펜션의 회전을 막아주는데 있
라더스, 배려 고마워요.
지션에서든 그저 레버를 누르는 것만으로 안장을 낮
다. 시트포스트는 5인치까지 조절이 가능하지만 스페
MBA의 기사들을 읽어봤다면 가변 시트포스트를 좋
출 수 있다. 그리고 안장이 고정되면 유격이 없다. 언
이서를 이용하면 그 폭을 3/4인치까지 줄일 수 있다.
아하는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알게 될 것이다. 짧
제나 단단히 잡아준다. 테스트를 거치며 안장이 양옆
리모트 레버는 핸들바에 위치하며 오른손 왼손 양
게 말해서 다운힐에서 무게중심을 낮추어주고 타이
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쪽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크로노로그는 30.9mm와
어의 느낌을 살려주며 코너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
다만 프리로드나 리턴스피드를 조정하려면 시트포스
31.6mm 두 가지 사이즈가 제공된다. 그리고 길이는
이다. 특히 난이도 있는 가파른 다운힐과 싱글트랙에
트를 뽑아내야 한다. 하지만 한번 세팅하면 다시 손
16인치이다. 우리는 30.9mm 버전을 테스트 하였다.
서 매우 용이하다.
댈 일은 없다.
무게는 1파운드 4온스.
크로노로그는 그 어떤 기계식 가변 시트포스트보다
무게는 가변 시트포스트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이다.
전반적인 느낌이 부드럽고 노이즈가 적다. 유압식 제
신테시 카본 시트포스트를 제거하고 크로노로그로 바꾸니 무게가 12.1온스 증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자전 거 전체에서 약 3%의 무게증가가 일어난 것이다. 만 일 가격대비 가장 가벼운 자전거를 꾸미고 싶다면 그 어떤 제품이라도 가변식 시트포스트는 포기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사실상 28파운드 정도의 일반 MTB 라면 그 정도 무게증가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약 90일간 크로노로그를 테스트하였다. 이는 자전거 나 시트포스트 모두에게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다. 그래서 별 5개를 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인 것만은 확실하다. 크로노로그는 에그비터 이후 크랭크브라더스의 역 작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를 계속 사 용하면서 더 긴 시간 후에 어땠는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시트포스트는 5인치까지 조절이 가능하지만 스페이서를 이용하면 그 폭을 3/4인치까지 줄일 수 있다. 시트포스트 작동 케이블이 시트포스트 본체에 부착되어 안장위치에 따른 간섭이 없고 이는 케이블 라우팅을 쉽게 해주며 안장에 서 일어나 댄싱을 해도 다리와의 간섭이 적다.
176 July 2012
MBA 실전테스트 완벽! 뛰어난 가성비 사용 해볼만 함 어쩌면!! 괜찬을지도 힘들게 번 돈 아껴쓰자
마빅 크로스 맥스 ST 휠셋 ★★★★☆ 달릴 준비 완료 실전 테스트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튜블레스를 세팅하고 적정공기압을 세팅하였다. 마빅 엔 지니어들은 신형 UST 림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 말에 의하면 가 장 뛰어난 UST 림으로 플로어 펌프로도 쉽게 바람을 넣고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랬다. 에어 컴프레셔 없이 쉽게 바람이 들어간다! 오오! 놀랍다. 이런 긍정적인 느낌은 페달을 처음 밟을 때도 똑같았다. 마빅의 ITS-4 프리허브 는 뛰어난 반응성을 보였다 기대 이상이었다. 오르막을 오르는 것도 매우 인상적 이다. 안장에 앉던 일어나던 오르막을 오르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크로스맥스 ST는 내리막에서도 문제가 없다. 라인을 유지하면서 코너링에 자신 감을 불어넣어 준다. 만일 점프나 드롭이 필요한 코스가 있더라도 걱정말고 가는 대로 두자. 이 휠은 가볍지만, 할 것은 한다. 9개월간 테스트를 하였다. 휠은 아직도 휘지 않았다. 다만 뒤허브의 QRM+의 외 부 베어링이 접촉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긴 라이딩 때마다 신나서 끝까지 몰아 붙인 탓도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고 푸른색 록타이트를 나사산에 바르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2,000달러 범주의 휠셋에서 크로스맥스 ST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임이 확실하 다. 이를 장착하면 자전거가 확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문제로 통장잔고를 깎아 먹을 일도 없을 것이다.
마
빅은 크로스맥스 2012년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몇 가지 버전으로 세 분화시켰다. XC 레이싱용인 SLR, 엔듀로 올마운틴 스타일의 SX, 트레일
라이딩에 어울리는 ST이다. 6볼트 타입과 센터락 타입의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 는 공격적인 라이딩용 휠셋이 이렇게 가벼워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공격 적으로 달려보기로 했다.
기술적 특징 새로운 기술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라이더라면 불안할지도 모른다. 크로스맥스 ST는 전체 무게가 고작 3파운드 9온스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15mm 액슬과 142x12mm 스루액슬을 사용했다. 림은 마빅의 특징인 맥스탈 합금이 사 용되었고 UST 튜블리스가 적용되어 무게를 더욱 줄여주고 타이어 설치가 용이하 다. 스포크 또한 가공되어 무게를 줄여주고 있다. 저칼 스포크는 마빅의 스트레 이트풀 방식의 패턴과 사용되어 스포크 수를 줄여주고 휠의 완성도를 높인다. 앞 은 24 스포크인데 뒤는 20 스포크이다. 뒤가 겨우 20 스포크이다. 허브의 외부를 가공하여 또 무게를 줄이고 있다. 카세트는 ITS-4 프리허브 바 디를 사용하여 마빅 특유의 빠른 반응력을 보여준다. 크로스맥스 ST는 마빅의 QRM+ 베어링 시스템 덕분에 엄청나게 굴러준다. 이는 2중 실링된 카트리지 베 어링 덕분이다. 라이딩에 걸맞게 완벽하게 튜닝되어 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고 주목할 점은 범용성이다. 앞바퀴는 9mm 액슬 및 15mm, 심지어 20mm 액슬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뒷바퀴 또한 135mm, 12x135mm, 142x12mm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www.the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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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실전테스트
펄크럼 레드메탈 XL 1 휠셋
완벽! 뛰어난 가성비 사용 해볼만 함 어쩌면!! 괜찬을지도 힘들게 번 돈 아껴쓰자
★★★★☆ Speed metal
훌
륭한 휠셋은 장르에 상관없이 널리 사랑 받 는다. 1,215달러인 펄크럼 레드메탈 XL1 휠
셋은 XC에서 트레일 라이더에 이르기까지 경량의 휠 셋을 원하는 다양한 라이더에게 입증된 휠 중 하나 이다.
기술적 특징 림은 UST 적용이 가능하여 밸브만 달면 튜블리스 사 용이 가능하다. 펄크럼은 스트레이트 풀 방식의 스포 크를 사용하였다. 모-매그라는 특유의 니플시스템을 포함해서 말이다. 모-매그는 자석을 사용해서 림이 나 스포크 교체시 쉽게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갈 수 있 도록 하는 기술이다. 레드메탈은 또한 펄크럼 특유의 1:2 스포크 패턴을 사용한다. 이는 앞바퀴 디스크 쪽 과 뒷바퀴 구동계쪽의 스포크 숫자가 반대쪽보다 2배 가 많은 배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앞바퀴는 왼쪽에 16개 우측에 8개의 스포크가 있다. 펄크럼은 이런 방 식이 브레이킹이나 구동계에서 전해지는 힘으로부터 휠의 뒤틀림을 최소화하면서 휠을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허버는 오버사이즈 플랜지가 특징이며 요즘 트레일 바이크의 트렌드인 20mm 액슬도 사용이 가능한다. 앞바퀴 무게는 1파운드 10온스, 뒷바퀴는 2파운드 이다.
실전 테스트 자이언트 레인에 휠을 달고 테스트를 하였다. 이는 레 드메탈의 약점을 찾아내기 위한 설정이었다. 설치는 매우 쉽다. 9mm 플러그를 제거하고 15mm 액슬 옵 션을 적용하는데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튜블리스를 장착하고 스탠의 노튜브 실런트를 주입, 준비가 완료 되었다. 우리는 자이언트 레인의 우수성을 알고 있다. 다만 완차상태에서 휠셋이 영 별로이다. 이를 펄크럼으로 바꾸자 전반적인 자전거의 성능이 개선되었다. 무엇 보다 눈에 띈 것은 측면강성이다. 자전거는 어려운 코 너에서도 라인을 유지하였다.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
크 파손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다행히 테스트 기간
수 있을 것이다.
조차 단단히 받쳐준다. 그저 서스펜션이 원하는 대로
중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숍에서는 종종 문제가 일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경량의 고강성 휠셋을 찾는
움직이게 두면 쓸데 없는 움직임이 없다. 이러한 강점
난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휠셋 구입시 스패어로
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을 자신감 삼아 더욱 자전거를 몰아붙일 수 있었다.
몇 개의 스포크를 추가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UST 림은 높은 점수를 주기에 충분하지만 간혹 스포
스포크 문제 발생시 부품수급에 의한 손실을 줄여줄
178 Jul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