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 to closing their accounts. More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ming out as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rsies among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ccounts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alicious commen lead to closing their accounts. More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ming out as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rsies among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ccounts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alicious comments lea After controversies among female UnFriending SNS accounts allege misogyny multiple malicious com closing their accounts. More fema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보는 혐오 face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 comments lead to closing their ac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onist after coming out as feminists in p controversies among female actor SNS accounts alleged for misogyn malicious comments lead to closin accounts. More female celebrities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min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 comments lead to closing their ac More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 feedback after coming out as fem public. After controversies among actors UnFriending' SNS accounts misogyny multiple malicious com closing their accounts. More fema face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 comments lead to closing their ac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onist after coming out as feminists in p controversies among female actor SNS accounts alleged for misogyn malicious comments lead to closin accounts. More female celebrities antagonistic feedback after comin feminists in public. After controve female actors ‘UnFriending SNS a alleged for misogyny multiple m comments lead to closing their ac female celebrities face antagonist after coming out as feminists in p
혐오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보는 혐오 : 혐오인줄도 모르고 혐오를 일삼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여성혐오 해설서 편
문다영 디자인 및 편저
된장 녀김치녀여 적여개념녀주 작 메 갈 리아 워마드 김여사 막 말 쿵 쾅 쿵 쾅 메퇘지성꼴 페미꽃뱀페미나 치지하 철패 륜녀 미스김혐헤픈년 썅 년걸레 루 저녀 미인계 노 처녀 오
차례 들어가는 글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6
마리 앙투아네트 본편 세기의 악녀 이야기
8
THE MAIN HISTORICALLY EVIL WOMEN 마리 앙투아네트 번외편 그녀의 이야기
12
마리 앙투아네트 부록편 서사 팩트체크
16
리포트 일상이 되어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20
닫는 글 거울을 깨고 다른 세계로
26
출처문헌
31
THE SPECIAL HERSTORY
THE COMMENTARY WHAT ARE THE FACTS?
THE REPORTAGE MISOGYNY IN EVERYDAY LIVES
들어가는 글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그것도 여혐이에요! 혐오인줄도 모르고 혐오를 일삼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여혐 해설서
더치페이를 안한다고 김치녀라고 불렀으며, 애를 대리고 밖에 나가는 여성에겐 맘충이란 딱지를 붙였다. 지하철에서 여자가 말싸움이라도 하면 지하철 O호선 막말녀란 이름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그 영상들에는 여성을 욕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뭐든 원하는 건 다 자유롭게 하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남자들이 정해준 프레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들어가는 글 :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남성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고 여성들을 된장녀라고 칭하고,
인터넷을 장악한 남성들과 그들에게 동조하는 남성들, 그리고 동조하지 않더라도 침묵해버리는 남성들로 인해 여혐의 물결은 갈수록 거세졌다. 약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인 노 키즈 존의 확산이나 여성에게 피해의식을 가진 남성이 저지른 강남역 살인 사건에서 보듯, 인터넷상의 여혐이 실제 상황으로 연결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났다. 안그래도 사는게 힘든데 남성들의 혐오까지 받아야 하는 여성들, 메갈리아의 탄생은 그런 면에서 보면 필연적인 결과였다.
주위 남성들에게 너, 김치녀야?라는 사상 검증을 당해온 여성들은 비로소 그러는 너는 뭐야? 한남충이야?라며 반격을 가할 수 있었다. 메갈리아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는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 나 자신으로 살 수 있게 됐다고 감격하는 내용이 많았다.
편집자의 진심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왕비는 살아생전부터 사치와 무개념의 상징이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프랑스 백성들 사이에서 온갖 무성한 소문과 희롱의 표적이 되었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여성 혐오를 여성 혐오라고 명명할 수 있는 현대에 와서야 하고 그녀 또한 여성이 너무나도 평범하게 겪는 루머를 겪었다는 것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7
그녀가 당한 수모와 멸시를 명명
세기의 악녀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
악녀 1755 ~ 1793
HI S TO R IC A L LY E V IL WO M EN
마리 앙투아네트 본편 - 세기의 악녀
합스부르크오스트리아 왕가의 딸로 태어나 부르봉프랑스 왕가로 출가한 마리 앙트와네트. 그녀의 출가는 두 나라 사이에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불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정략 결혼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프랑스 말도 서툰 15세의 마리 앙트와네트는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프랑스 대혁명 때는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국민들의 증오심을 불태우는 중심 대상이 되었다.
9
M A R IE A N TOINE T T E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악녀 이야기
1 STANCE
역사의 대격동에 휘말린 악녀
분명히 콕트가 말한 대로 행복했던 시기의 콧대 높던 악녀가 어느 날 본 의 아니게 역사의 대격동에 휘말린다. 그리하여 생각지도 못한 온갖 시 련을 받음으로써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지극히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운명이 휘두르는 채찍에 평범한 인간이 역사 속 놀림감이 되고 그 운명에 어울릴 정도로까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마리 앙트와네트만큼 훌륭하게 보여준 이도 없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여황제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태어나 한껏 무르익은 로코코 시대의 프랑스 궁정으로 출가한 그녀는 그 경박한 정신, 허영심, 섬세함, 우아함, 교태를 과시함으로써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대표자가 되었다. 격동기를 눈 앞에 둔 이 18세기 말이야말로 가장 세련되고 향락적인 귀족 문화의 절정기였다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태도, 용모, 생활 그 자체가 실로 완벽하게 시대의 이상향을 반영하고 있었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편견에 관한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 본편 - 세기의 악녀
S T ER EOT Y PE
그런 여자는 없다 by 게릴라 걸즈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따르면, 고정관념stereotype이란 어떤 특정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일군의 사람들이 부여한, 대체로 고정화되고 과잉 단순화된 이미지나 생각이다. 반면 전형archetype 은 복제본의 기반이 되는 모델이나 이상을 뜻한다는 점에서 고정관념과는 좀 다른 의미다.
물론 고정관념이나 전형 모두 여성 스스로 선택한 것은 아니다. 그것들
은 당신의 실제 모습보다 당신을 과장하거나 폄하하기 위해 타인이 만들어낸 꼬리표이다. 이처럼 고정관념이란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라지거나 시대에 맞게 변화 한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문화적 진화의 법칙에 종속된 유기체다. 또 고정관념과 언어는 마치 탯줄로 이어진 산모와 아이처럼, 대중문화 안에서 잉태되어 일상의 은어나 속어들 속에서 탄생한다.
오늘날 가장 활발한 고정관념의 창시자는 바로 영화나 텔레비전, 음악, 신문, 잡지와 같은 미디어이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고정관념들은 국경 이나 서로 다른 문화 사이를 너무나 쉽게 넘나든다. 한 예로 오늘날 텔레비전과 인터넷은 인종과 계층을 막론하고 매일 전 세계 소녀들에게 고정된 여성 스타들의 이미지들을 주입한다. 11
her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의 이야기
story side of the
T H E SPE C I A L - H ER S TO R Y
Marie Antoinette as the main character of her story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의 이야기
At 15 she became a bride. At 19 she became a queen. By 20 she was a legend. born Maria Antonia Josepha Johanna
U p o n t h e d e a t h o f L o u i s X V, t h e D a u p h i n a s c e n d e d
the throne
13
HOLLY WOOD DEPIC T ION
18th Century Misogyny found in the Movie Marie Antoinette DATE
July 1st, 1770 Sunday
TITLE
First Encounter Apparently she’s quite beautiful. I'll probably end up with someone who looks like a dog. - Or a horse. I've heard she’s really nice. - Think they got rabbits here? - Maybe. Come on. You notice anything strange about me lately? It's so muddy here. I know. My stomach feels a little bit sick. How is her bosom? I have not looked at the archduchess’s bosom, Your Majesty. Oh, didn’t you? It's the first thing I look at.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의 이야기
Here comes the Austrian. I hope you like apple strudel. May I present Madame la Dauphine, Marie Antoinette. My dear grandfather king. Welcome, madame. Let me present my grandson, Louis Auguste. Welcome, madame. She looks like a child. To the dauphin and dauphine of France. May you have many healthy children... ...and produce an heir to our throne. Good luck. 15
Thank you.
마리 앙투아네트
서사 팩트체크하다
fact
왕비는 사치와 무개념의 상징이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프랑스 백성들 사이에서 온갖 무성한 소문과 희롱의 표적이 되 었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여성 혐오를 여성 혐오라고 명명할 수 있는 현대에 와서야 그녀가 당한 수모와 멸시를 명명하고 그녀 또한 평범하게 여성이 겪는 루머를 겪었다는 것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서사 팩트 체크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이전부터,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17
M A R IE A N TOINE T T E
한번쯤은 이해하는 마음으로 봐달라
2 STANCE
여성주의 시점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다시 보기 살아생전 적자 부인, 오스트리아의 암캐, 부정 부인으로 불렸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로 각인되어 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듯 격변하던 시대가 당시 다른 왕족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살았던 한 여자를 나라를 말아먹은 악녀, 사치스러운 마녀, 음란한 창녀로 몰아갔고, 결국 비극의 주인공 으로 역사에 남게 하였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이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짧게나마 둘러보겠다. 원래 그녀는 마리 앙투아네트 조세프 잔이 아닌, 마리아 안토니아 요제파 오한나라고 불리었다. 흔히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낭비벽이 심한 악녀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해하는 마음으로 한번쯤 바라봐달라. 합스부르크 가문의 전통육아법 가운데 하나는 가문의 아이들과 평민 아이들을 함께 어울려 놀게 하여 백성들과 친밀히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자녀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 사람으로서
마리 앙투아네트 서사 팩트 체크하다
IN A NOT HER ONE’ S SHOE S
그래서 안토니아도 정원에서 숲으로, 숲에서 방앗간으로 즐겁게 뛰놀면서 자라날 수 있었다. 또한 진취적인 여성이었던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는 궁정의 쓸데없는 관습들을 폐지하거나 간소화시키고 백성들도 쉽게 궁에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자녀들이 공부를 마치고 다른 나라로 결혼하러 가야 하는 평균 나이는 15살. 안토니아는 어린 시절부터 집중력이 매우 약했고
이는 훗날 프랑스 왕비가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안토니아가 10살 되던 해인 1765년에 아버지인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 1세가 사망한다. 1770년에 15살의 안토니아는 프랑스 왕세자비의 칭호를 받고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다. 프랑스 국경을 넘어가면서 안토니아는 프랑스 전통에 따라 오스트리아에서 가져온 모든 것을 두고 가야만 했다.
19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같은 제목의 일본의 만화가인 이케다 리요코가 만든 순정만화가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평전을 쓴 작가 슈테판 오스트리아의 소설가이자 전기작가
츠바이크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평범한 여자에 불과했다.” 고 1932년에 발표한 평전인 《마리 앙투아네트 - 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
평가했다.
일상이 되어버린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주작 2017 THE REPORTAGE MISOGYNY IN EVERYDAY LIVES
단두대로 끌려가 삶을 마감한다. 그녀가 사형 집행인의 발을 밟았을 때 했다는 미안해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란 말은 그녀가 사실은 따듯한 성품을 지닌 사람임을 말해준다.
이 사건과 유사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버렸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일자리가 주러들면서 청년들은 책임을 전가할 누군가가 필요했다. 놀랍게도 그 대상은 바로
일상이 되어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 고발
결국 사치와 무개념의 화신이 된 앙투아네트는 대혁명 이후
여성이었다. 한 개인이 아니라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과거와 비교할 때 스케일이 훨씬 커진 셈이다. 그 게 가능해진 건 대한민국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인터넷 강국이어서다. 일자리가 없어서 남아도는 시간을 한국 남성들은 여성을 욕하는 데 썼다. 인터넷에는 여성을 욕하는 글이 쏟아졌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된장녀가 됐고, 남자 를 만났을 때 더치페이를 안 하면 김치녀라고 욕을 먹어야 했다. 물론 모든 남성이 여성을 욕한 건 아니지만, 거기에 공감을 누르거나 그걸 보고 즐거워한 남성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침묵한 남성들도 공범인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딜레마에 빠졌다. 남성들의 주장에 따르면 여 성이 모든 악의 주범이건만, 정작 나쁜 짓을 하는 이들은 다 남자였 다. 성폭력과 성추행은 물론이고 악질적인 폭력 사건은 거의 대부 분 남성들이 저지르고 있다. 이 딜레마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그들은 주작, 즉 없는 사실을 꾸며내기 시작했다.
21
HI S TORY OF MI SOG Y N Y
여혐, 주작의 역사
날짜
2018년 7월 1일 토요일
제목
여혐, 주작의 역사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될 것을!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이 먹을 빵이 없어서 굶주리고 있다는 말에 위와 같이 답했다. 저 말에서 보듯 앙투아네트는 개념이라곤 없는 여자였고,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것도 그녀의 향락과 사치 때문이었다. 이상이 항간에 퍼진 이야기지만, 사실 앙투아네트는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게다가 앙투아네트는 알려진 것과 달리 왕비들 중에서는 검소한 축에 속했다. 그녀는 딸이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했을 때 궁전 밖에는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많이 있으니 따뜻한 잠자리와 음식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나무라기도 했고, 루이 16세가 다이아몬드를 사주겠다고 했을 때도 우리 왕국은 다이아몬드보다 군함 한 척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단다. 그럼에도 빵 대신 케이크가 앙투아네트의 말로 둔갑한 이유는 뭘까?
일상이 되어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 고발
당시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게 이유였다. 이전 왕들이 허구한 날 전쟁만 벌인 탓에 루이 16세가 즉위했을 때 프랑스 경제는 최악이었다. 굶주린 백성들은 다른 누군가를 욕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고, 그게 바로 앙투아네트였다. 그녀는 당시 프랑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스트리아 출신이었으니 희생양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위대한 사상가 루소도 여기에 책임이 있다.
이것 역시 낭설이긴 하지만 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이 굶주린다는 말에 빵 찌꺼기를 뜻하는 브리오슈Brioche라도 줘야 하지 않겠냐 고 했다는데, 어감으로 보아 이는 동정심에서 비롯된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장 자크 루소는 그의 저서 《참회록》에서 나오는 말로, 비특정적인 공주의 말을 비꼬아 표현했다. 나는 빵이 없다는 농부들의 말에 대한 고귀한 공주의 임시방편그들에게 브리오슈를 먹이자를 떠올렸다. 23
R EPOR TAGE
프랑스 재정파탄의 희생양으로 살아간다는 것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웃던 사람들은 오트리시엔l’Autrichienne이라고 불렀는데
이게 오스트리아 여자라는 뜻이어서 그렇
왕족을 오스트리아 여자라고 낮춰 부르는 심지어 이 말은 오트뤼시엔Autruchienne이
되면 프랑스어로 타조를 뜻하는 오트뤼슈
암캐를 뜻하는 시엔을 합친, 타조이자 암캐
렇잖아도
at the tender age of 14 to the French aristocracy in an arranged political marriage to Prince Louis Auguste soon to be King Louis XVI, she's stripped of everything and everyone she holds dear. Repackaged as fully French so as not to offend the oh-so-delicate sensibilities of the Versailles court, she weds Louis in a grand ceremony. And then sees very little of him outside of their official appearances. The two sleep in the same bed, but their marriage is not
일상이 되어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 고발
은 그녀를
When the Austrian-born Marie Antoinette is handed off
consummated for seven years, much to the despair of Antoinette’s mother and the chagrin of Louis’ father. An heir to the French throne is desperately desired, and when an arranged marriage such as this one fails to yield that precious son, then, the people of the land wonder, what was the point after all? When Marie becomes queen and begins to empty the country's royal coffers on personal frivolities, the people stop whispering and wondering, and starting shouting for her head.
On a more positive positive note, Antoinette finally begins to live up to her true worth when she has children. She retires to the countryside and sinks herself into their nurture and upbringing in a way that her own mother obviously did not.
는 건 모욕인데,
슈와 25
캐라는 말장난이 된다.
닫는 글
거울을 깨고 다른 세계로
변화 2017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김은주
가부장제가 오랫동안 일상적으로 자행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살해를 만천하에 드러낸 이 사건은 오랫동안 구조의 약자였던 여성들을 침묵에서 깨어나게 했다. 슬픔은 분노로 바뀌었고, 두려움을 딛고 일어난 용기의 힘은 컸다.
사건이 일어나고 일년이 지난 지금, 확실히 여성주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청인 것처럼 보인다. 이제 여성들은 더 이상 예전처럼은 살 수 없음을 안다.
닫는 글 : 거울을 개고 다른 세계로
이 책을 쓴 계기는 2016년에 일어난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이었다.
여성들은 그간의 폭력과 싸우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여성주의는 다양한 분양와 접복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 과정이 언제나 모두가 원하는 아름다운 그림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여성주의는 살아있는 운동이며, 가부장제의 오랜 뿌리를 건드리기에 급진적radical이고 새롭다.
여성주의에 대해 몇 마디 짧게 보태면서 이 글을 닫고 싶다. 우선 여성주의는 단지 가부장제의 반담론counter discourse이 아니다. 여성주의는 가부장제를 지탱하는 논리와 규범에 갇히길 거부하며, 젠더 이분법과 가부장제하의 객관과 보편에 의문을 던진다. 여성주의는 자기 정의를 업데이트하며 갱신하는 구성 활동이자, 그 의미와 실천이 함께 작동하는 살아있는 과정이다.
너 메갈 하냐?이 한마디로 알 수 있듯, 한국 사회의 민낯은 저항하는 여성을 두려워 한다. 이제는 저항하는 여성을 그저 익명의 메갈리아로 명명하려는 가부장제의 거울을 깨고, 부서진 조각들이 비춘 다양한 차이를 통해서 다른 세계로 가는 전망을 갖고 활동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낸 여성들은 기존의 억압적 삶을 반복하고 재생산하지 않기 위해 밖으로 나와, 지금 당장이라고 외치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나는 이러한 여성들이 일구는 여성주의가 다양한 사회적 차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수자들과의 연대와 제휴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7
출처문헌
MAIN REFERENCE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2017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녀 이야기”
2013
서민 지음, 다시.봄
시부사와 다츠하코 지음 이성현 옮김 (주)삼양 미디어
“스캔들 세계사”
2017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2017
“그런 여자는 없다”
2015
이주은 지음, 파피에 김은주 지음, 봄알람
게릴라 걸스 지음, 후마니타스
SUB REFERENCE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스테판 츠바이크
2005
By the Order of Apperance
31
문헌이 사용된 순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