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토) 2017 by Vanchosun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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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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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부담 줄이려면 RRSP 활용” 투자하면, 과세소득 1만1474달러 부터 4만5282달러 사이에서는 최 대 227달러 절세 효과가 있다고 밝 혔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과세 소득 4만5283달러~9만563달러는 227~328달러 절세 ▲과세소득 9만 564달러 14만388달러는 328~407 달러 절세 ▲과세소득 14만389달 러 이상은 407~477달러 절세가 발 생한다. 즉 소득이 많을수록 RRSP 절세효과는 커진다. RRSP는 장기 투자라는 점을 유 념해야 한다. 적금 등 원금이 보장 되는 상품도 있지만, 주식·뮤추얼 펀드는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상품 도 있다. 또한 은퇴를 위한 장기 투 자다. 일부 금액을 중도에 활용하 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은 65세

세금정산… 15일부터 전산 신고 시작, 20일부터 개인 신고 열려 RRSP투자… 3월 1일 이전까지 투자해야 2016년도분 정산에 사용가 납세 마감… 4월 30일까지 내야할 세금 있으면 납부해야, 분납 가능 캐나다 국세청(CRA)은 15일 부터 회계전문가를 통한 2016년 도분 세금정산 전산 신고 이파일 (Efile) 접수를 시작했다. 이어 오 는 20일부터는 개인이 프로그램 을 이용해 직접 하는 세금정산 전 산신고 넷파일(Netfile)도 열린다. 캐나다 국세청은 14일 보도자료에 서 캐나다 납세자 84%가 이파일이 나 넷파일을 이용해 온라인 신고를 한다며, 처리가 빠른 온라인 이용 을 권장했다. 납세자는 오는 5월 1일 자정까 지 세금 정산 신고 및 납세해야 한 다. 자영업자와 배우자는 예외로 세금 정산 신고 마감이 올해 6월 15일까지다. 단 자영업자도 납세 는 4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납세 마감을 지나 내야할 세금이 있다 면 원금에 벌금과 이자가 부과된 다. 납세할 금액이 많으면 국세청 에 분할 납세를 신청할 수도 있다.

○ 세금 정산 접수 시작… 꼼 꼼하고 정확하게 챙겨서 나도 나라도 손해 없이 합시다. 그 게 정의.

캐나다 회계사협회(CPA)는 지 난 14일 낼 세금이 있다면 투자 한 도 내에서 RRSP 이용을 검토해보 라고 조언했다. RRSP는 세금이연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품 이다. 적금·주식·뮤추얼펀드 등 다 양한 상품을 혼합해 또는 선택해 투자하고, 투자금액을 과세소득에 서 제하고 보고할 수 있다. RRSP 투자한도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 로 정해진다. 2015년도분 세금 정 산서를 받았다면 항목 중에 표시돼 있다. CPA는 RRSP에 1000달러를

이후 찾거나 다른 투자 상품으로 옮겨 찾게 된다. 중도 해지하면 미 뤘던 세금 납부 의무가 발생하고, 찾은 해 과세소득에 더해져 불리하 다. 세금이연이라는 장점과 배우자 RRSP(Spousal RRSP)를 이용해 고 소득 배우자가 저소득 배우자에게 미래 소득을 넘길 수 있는 점도 매 력으로 꼽힌다. 2016년도분 세금정산에 활용할 수 있는 RRSP투자는 오는 3월 1일 까지다. 이후 투자금은 2017년도분 정산할 때 사용해야 한다. RRSP투 자 상품은 은행·금융상품 판매업 체 등에 방문해 문의할 수 있다. 투 자금과 수익은 65세 이후부터 전액 또는 RRIF로 넘겨 일정액을 찾아 생활에 쓸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건희 회장이 조세포탈 등의 혐 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전력도 소개됐다. 토론토스타지도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 보도를 위해 국제면을 할애했다. 동 신문은 뉴욕타임즈 의 기사를 통해 이 부회장의 구 속을 한국 특검이 어렵게 일궈낸 승리라고 묘사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캐나다인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 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 은 “이 부회장이 구속된 것은 뇌 물 문제 때문이지 스마트폰 배터 리 폭발과는 연관이 없다”는 댓 글을 달기도 했다.

뇌물 혐의부터 규모까지 상세 보도 다는 게 해당 보도의 주된 내용 이다. 라디오방송 뉴스1130에도 대 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구속 소식 이 실렸다. 동 방송은 연합통신 발로 이 회장이 박 대통령과 최 순실씨 측에 전달한 뇌물이 미화 36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뉴스1130은 “이 부회장의 구 속이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 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재벌 들은 구속 후에도 감옥에서 회사 를 경영한 전례가 있다”고 언급 했다. 뉴스1130의 기사에는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 뿐 아니라

캐나다 주요 언론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국내 유력지 중 하나인 글로브 앤메일지와 공영방송 CBC는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을 로이터통 신을 통해 비중 있게 다뤘다. 동 신문과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 위층의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삼 성그룹의 3세가 독방 신세를 지 게 됐다며 구속되기까지의 과정 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삼성 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도움을 받고자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 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건넸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加 우주인 지원자, 최고 학력 엘리트들 등장 선발되면 올해 8월부터 미국서 훈련 다 국내 의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CSA가 공개한 지원자 학력을 보면 대부분이 박사다. 박사 학위에 전 투기 조종사, 의사이면서 생물학자 등이 지원했다. 하나 받기 어려운 석사 학위가 둘에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도 있다. 체력적인 제한도 있다. 키는 149.5cm~190.5cm, 몸무 게 50~95kg, 시력은 20/20으로 색 맹이 아니여야 한다. 레이저교정술 로 시력교정을 받아도 되지만 CSA

캐나다 항공우주국(CSA)이 차기 우주인 지원자를 공개했다. 지원자 대부분이 여러 분야에서 최고 엘리 트급이다. CSA가 밝힌 기초 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로 영어나 불어 구사자이 나 둘 다 구사하면 장점이 된다. 학 력은 최소 이·공계 학사 또는 의학· 치과학 닥터다. 석사 학위 관련 직 업에 1년 이상, 박사 학위 관련 직 업에 3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캐나

는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혈압은 앉아서 측정했을 때 140/90 mm Hg를 넘으면 안된다. 또 대부분 전 염병에 대해 백신 접종을 끝낸 상 태여야 한다. 근무조건은 가족 없이 캐나다 밖 으로 자주 출장 갈 수 있어야 한다. 외계도 출장에 포함된다. 주 근무 지는 선발되면 2017년 8월부터 미 국 텍사스주 휴스턴이다. 신원 검 사도 철저하다. 비밀특무기관의 신 원확인을 통과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캐나다에서 가장 가정 친화 적인 직장은?… 배려와 이해가 이 나라의 기초이자 힘. 모르 면 좀 배워요. ○ 우주인 지원자 엘리트들 모 여…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노 력이 통하는 사회로 기회가 계 속 열려있기를.

이재용 부회장 구속 소식에 캐나다 언론도 주목

캐나다 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차기 우주인 지원자들. 대부분 박사학위에 의사, 전투기조종사, 연구원 등 최고급 인력들이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CSA

각 학교 임시 교사 확보에 어려움, 교장이 수업 대신 진행할 때도 “임시 교사 인력이 부족하다”. BC주정부의 교사 채용 확대 방 침 이후 불거져 나온 일선 학교 의 하소연이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 면, 지난 수년 간 BC주에서는 임 시 교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배출돼 왔다. 하지만 요즘은 임 시교사 찾기가 어렵다. 기존의 임시 교사가 정교사로 대거 채용 됐기 때문이다. CBC는 “정교사가 병가나 휴 가를 냈을 때, 대신 수업을 맡아 줄 교사를 찾는데 메트로밴쿠버 와 프레이저밸리 소재 각 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장은 물론이고 도서관 사서, 음악교 사, 교생이 임시 교사로 나서는

경우도 있다. 이는 또 다른 업무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전언이다. 애보츠포드 교육청의 케빈 고 든(Godden) 교육감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교장들이 임시 교 사로 나서면서 정작 해야 할 일 들이 보류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

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각 교육청이 임시 교사 부족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 족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 고 있다. 임시 교사 문제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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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장 가정 친화적인 직장은? ■ 캐나다에서 가장 가정 친화적인 직장

BC주정부 유급육아휴직에 근무지내 데이케어 제공 캐나다에서 가장 가정 친화적인 직장 중 하나로 BC주정부가 지목 됐다. 미디어코프사는 매년 작성 하는 캐나다 최고의 가정 친화고용 주(Canada’s Top Family-Friendly Employers) 보고서 2017년 판에서 BC주 공무원의 출산·양육 휴가제 도를 최고로 지목했다. BC주 공무원은 출산 후 최대 50 주까지 봉급 75%에 해당하는 연금 을 받으며 휴직할 수 있다. 배우자 출산 또는 입양으로 새로 아버지가 된 공무원도 최대 35주까 지 봉급 75% 연금을 받으며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일부 공무원은 근무 지에 설치된 데이케어에 아이를 맡 기고 근무할 수 있다. 해당 휴가는 캐나다 근로자에게 고용보험(EI)을 통해 제공되는 출산·육아 혜택에

추가해 쓸 수 있다. 가족친화적인 근무장소를 제공 하는 다른 BC주 기업·단체로는 빅 토리아시내 HP어드밴스드 솔루션 스(HP Advanced Solutions Inc.), 버나비 시내 SFU가 선정됐다. BC주에 지사가 있는 회사 중 가 족친화적인 곳은 KPMG와 샤커뮤 니케이션스가 있다. KPMG는 다양 한 유연근무제를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연중 50시간 유급 타임오프가 제공된다. 가정에 급한 일이나, 이사, 종교 행사 참석, 개인적인 볼 일에 자유 롭게 쓸 수 있다. 샤는 포스트세컨 더리, 즉 대학이나 칼리지에 진학한 직원 자녀 1인당 2500달러 장학금 을 자동 지급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 취업하려면 “변화” 대비하라 기업체 기술변화 가속을 도전과제로 인식 국제 시장 장세와 가속도가 붙은 기술 발전 따라가기가 캐나다 기업 등 조직의 향후 10년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 드오브 캐나다는 “소비자 요구가 새 롭게 바뀌면서 기업 모델과 전략도

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캐나다 국 내 인력관리 담당자 사이에서 변화 의 속도에 대응할 능력 마련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넌 잭슨(Jackson) 컨퍼런스보 드 인력관리 변화 수석 연구원은 “

Getty Images 이매진스

해안 절벽 위 다섯 마을… 伊 친퀘테레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의 친퀘테레(Cinque Terre)는 절벽 위 옹기종기 지어진 집과 구불구불한 도로 등 자연석 지형에 따라 마을이 조성된 독특한 지역이 다. ‘다섯 마을’이란 뜻처럼 친퀘테레는 몬테로소 알 마레, 베르나차, 코르닐리아, 마나롤라, 리오마 조레 등의 마을이 해안을 따라 차례로 늘어서 있다.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세계화, 신기술, 인구 구성 변화, 느 슨한 고용시장은 현재 고용시장 변 화를 표현하는 요소로, 고용주와 고 용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10년간 전망을 보면 조직은 변화 속도에 맞추려고 자체 인력 능력 배 양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기업 인력 관리 담당자 (HR) 4명 중 1명(26%)은 기술변화 충격이 자신이 속한 업체가 넘어야 할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2005년 에 기술변화 충격을 최대 과제라고 지목한 HR담당자는 단 4%에 불과 했다. 특히 조직을 이끌어갈 인재 확 보도 고민이다. 기업들은 리더급 은 퇴 파고가 최고치까지 오른 가운데, 디지털 경제로 조직 변화를 끌어나 갈 사람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업무수행에 필수적인 기술을 갖 춘 인재 찾기가 주요 도전 과제라 고 밝힌 캐나다 업체가 근 60%에 도 달했다. 일하겠다는 사람은 있지만, 정작 해당 업무를 제대로 할 기술을 갖춘 사람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 다. 업무 필수 기술(mission-critical

skills)이 있는 인재 확보가 어려워 지면서, 해당 분야에 속하는 인재 자 진 이직률은 2% 미만으로 떨어졌 다. 회사가 붙잡기 때문이다. 필수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반 은 젊은 층을 유치해, 인턴이나 코 옵으로 일하는 인력이 전보다 10% 늘었다. 한편 캐나다 기업이 고용할 사람 을 찾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링크 딘(Linkedin) 같은 서비스가 지원자 확인에 주요 매체가 되고 있다. 또 기업은 트위터나 스냅쳇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인력 모집 도구로 활용 중이다. 이 추세에 따라 캐나다 에서 취업하려는 이들은 링크딘 계 정을 생성해 자기 학력·경력을 정리 하고, 지원 희망 기업 트위터나 스탭 쳇 인력 고용 공고에 응모하는 노력 이 필요하다. 잭슨 수석은 “단순히 은퇴자 인원 을 유사 기술을 갖춘 인력으로 충당 하는 수는 대부분 조직에게 답이 되 지 않는다”며 “현재 인력이 장래 기 술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와, 이를 대비한 인력 수급이 요즘 HR사이에 주요 회의 과제로 떠올랐다”고 덧붙 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어려서 신체·성적 학대를 당 한 캐나다인이 3명 중 1명(30%) 으로 나타나 가정폭력 심각성이 드러났다. 캐나다통계청은 16일 15세 이 상 캐나다인에게 15세 이전에 다른 성인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4명 중 1 명(26%)은 신체적 학대를 당했 다고 밝혔다. 아동기 성적 학대 를 당했다고 밝힌 비율은 이보 다 적은 8%다. 신체적·성적 학 대 모두 당했다는 비율은 5%다. 아동기 학대를 당했다고 밝힌 비율은 남자(32%)가 여자(27%) 보다 많았다. 남자 3명 중 1명 (31%)은 신체적 학대를 당한 경 험이 있어, 여자(27%)보다 다소 피해 비율이 높았다. 또 성적 학 대도 당했다는 남자(12%) 비율 이 여자(4%)보다 3배 많다. 학대를 당한 횟수를 질문한 결 과, 피해자 ⅔는 1~6회 이내, 나 머지 20%는 7~21회 이내라고 답했다. 피해자 7명 중 1명이 22 회 이상 학대를 당했다. 신고율 이 매우 낮은 부분이 문제로 지 목됐다. 15세가 되기 전에 경찰 또는 아동보호 당국에 학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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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피해자가 93%에 달한다. 3명 중 2명(67%) 은 친구와 가족 누구에게도 학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성적 학대 가해자는 대부분 알 지 못하는 남이었다. 학대 피해 남자 5명 중 4명, 여자 2명 중 1 명은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당 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가해자 인 비율은 피해자 10명 중 1명 (11%)이다. 반면에 신체적 학대 피해자 60%는 부모 중 1명이 가 해자였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 피해자는 10명 중 7명이 부모 중 1명에게 학대를 당해, 같은 경험 을 한 남자(54%)보다 비율이 높 다. 이번 보고서는 원주민이 어 린 시절 성적·신체적 학대 피해 를 본 비율이 40%로 비(非)원주 민중 피해자 비율 29%보다 높다 고 지적했다. 학대받은 아이는 성인이 돼 도 계속 학대 당하거나, 정신병 이나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비율 이 높다. 설문 전 12개월 이내 폭 행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동 학대 경험이 있는 성인 10명 중 1명(7%)은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어려서 학대

받은 기억이 없는 성인 중 같은 답변을 한 비율(3%)보다 2배 많 다. 또 아동 학대 피해자 성인 10 명 중 1명(10%)은 정신질환·장 애가 있다고 밝혔다. 어려서 학 대받은 기억이 없는 성인의 정신 질환·장애 비율 4%보다 2배 이 상 많다. 단 통계청은 “교육, 고 용 여부와 소득 등 주요 사회경 제요소에서는 극히 작은 차이만 발견됐다”고 밝혔다. 어려서 학 대를 당했어도 교육·직업·소득 면에서는 극복한 성인이 많다는 의미다. 한편 2015년 기준 경찰 에 신고된 폭행사건 중 16%는 아동·청소년이 피해자다. 피해 자 유형을 보면 30%가 가정폭 력으로 부모·형제·자매나 다른 친지가 가해자다. 신고된 아동 폭행 중 59%는 피해자가 여자 아이다. 인구 10만명 당 아동폭 행사건 신고건수를 보면 주마다 차이가 있다. 새스캐처원주(480 건)와 매니토바주(374건)가 가 족내 아동 폭행 사건 발생 비율 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온타리 오주(150건)와 PEI주(154건)는 가장 낮은 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Weather Briefing

“내주 수요일까지 계속해서 비” 당분간 맑은 날씨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 (Environment Canada)은 17일자 주간 예보를 통해 토요일인 18일 비 올 확률이 최대 70%라고 예측 했다. 18일 낮과 밤의 일교차는

거의 없다. 당일 예상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소폭 낮은 6도, 최저 기온은 5도다. 이번 비구름대는 내주 수요일(22일)까지 밴쿠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 상청은 내다봤다. 17일 기준 관

측 사상 최고 기온은 15도(1943 년),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1990 년)다. 17일 일출 시간은 오전 7 시 18분,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35 분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2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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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성인 3명 중 1명 “나는 아동학대 피해자”

자료원= Mediacorp Canad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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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트럼프 피해 캐나다로… 난민·망명 신청 늘어 트럼프 ‘반이민정책’ 싫어 국경 넘는 난민 급증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불법이민 자 단속에 나선 가운데, 캐나다로 유입되는 난민 및 망명 건수가 급 증하고 있다고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를 비롯해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에 따 르면 올해 1월 망명신청 건수는 총 452으로, 2014년 1월 46건에 비해 9배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날씨 가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더욱 많 은 난민들이 캐나다로 유입될 것으 로 보고 있다.

난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의 반(反) 이민정책 등으로 미국 정 착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자,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로 향 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총 22명의 난민들 이 미국 국경으로부터 500㎞ 떨어 진 캐나다 매니토바주 에머슨-프 랭클린 마을로 숨어 들었다. 이들 은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 출신 으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도망쳤다. 특히 4일 하루에만 한번에 난민 19

명이 캐나다로 넘어왔다. 통상 난민 의 경우 4~5명씩 움직인다는 점에 서 10명 이상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까지 에 머슨에 유입된 난민들은 대략 7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아이들도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미국과 맞닿아 있는 캐나다의 농 촌도시를 찾는 난민이 증가해 국경 사무소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 어서자 시민들은 커뮤니티홀을 개 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난민들이 검문소 를 통과하지 않고 한밤중에 불법으 로 국경을 넘는 것은 미국과 캐나다

트럼프 ‘反이민’ 행정 명령, 캐나다에 효자 되나? 미국행 포기한 여행자들 잡으려면… 도널드 트럼프(Trump) 미국 대 통령의 ‘반(反)이민’ 행정 명령의 여 파가 세계 여행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여행 산업이 관련 반사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는 지적이 나왔다. 라디오 채널 뉴스1130은 미국 보

스톤글로브지를 인용해 트럼프 대 통령의 행정명령 조치 이후 미국행 항공편 예약 건수가 큰 폭의 감소세 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 뿐 아 니라 최근 몇 주 간 미국행 항공편 검색 건수도 최대 17% 줄어든 것으 로 확인됐다. 해외 여행자들이 미국 방문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동 방송에 따르면 미국내 해외 여 행 시장은 연간 1300억달러 규모로, 현재 이 시장이 위축될 경우를 대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린지 메러디스(Meredith) SFU 마케팅 교수는 뉴스1130 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내 여행 산 업 부문 기업 130개사가 시장 축소 로 인한 손해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 령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

V2V 엠프레스 제공

오는 3월 1일부터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왕복하는 고급여객 선이 운행된다. V2V 엠프레스 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캐나 다 플레이스 터미널에서 빅토리 아 이너 하버까지 3시간 30분 정 도 소요되는 고급 크루즈 여객선 을 오는 3월부터 운행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편도 요금은 120달 러부터 240달러 선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여객선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했다. 메러디스 교수는 “많은 여행 자들이 미국 입국 심사관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이 미국 대신 다른 나라를 여행지로 선 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여행을 포기한 여행자들을 캐나다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여 행산업 종사자들의 노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메러디스 교수는 동 방송에서 “BC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여행 관련 예산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현대차, 캐나다 오토쇼서 세계 최초 ‘2018 엑센트’ 공개

3월부터 밴쿠버~빅토리아 고급 여객선 운행 서비스는 BC 페리와 경쟁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아니다”면서 “ 고급스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이른바 프리미엄 관광수요를 충 족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 명했다. 밴쿠버의 경우 5월부터 9월까 지가 크루즈 여행에 가장 적합 한 시즌이다. 이 시기에는 캐나 다 플레이스 터미널에 매일 수천 명의 크루즈 여행객들이 오고 가 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캐 나다 플레이스 터미널을 통해 크 루즈를 이용한 관광객은 전년보 다 3% 증가한 83만명에 달했다.

간 맺은 협정의 허점 때문이라고 보 도했다. 협정에 따르면 국경검문소 에 나타나 난민지위를 신청하는 것 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캐나다 땅에 들어온 뒤에는 쉽게 난민지위를 요 구할 수 있다. 매니토바주 이민위원회에 따르 면 지난해 4월 이후 난민지위를 신 청한 사람은 벌써 300명을 넘었다. 그러나 난민 신청을 한다고 해서 모 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2015 년의 경우 캐나다에서 열린 난민신 청에서 57.7%만 받아들여져 10명 중 4명 이상이 난민지위를 얻지 못 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사진=현대차

북미에서만 판매, 한국선 출시 안해 현대차가 캐나다 오토쇼에서 북 미 전략형 소형차인 ‘2018 엑센트’ 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 소형차 판매가 늘면 서 특화된 소형차를 출시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오직 북 미에서만 판매되는 차다. 현대차가 공개한 이번 엑센트는 지난 2011년 뉴욕오토쇼를 통해 선보였던 2012 년형 이후 완전변경된 5세대 모델 이다.

미국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는 ‘ 콤팩트카 스타일을 지닌 서브 콤팩 트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가 캐나다 오토쇼에서 신 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엑센트가 잘 팔리 는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신형을 투입,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엑센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7만9766대 가 판매됐다. 미국 소형차 시장에 서 닛산 베르사에 이어 2위를 차지 했다. 캐나다에서도 엑센트는 소형 차 시장 점유율의 23.7%를 차지하 고 있다.

☎(604)255-6313, (604)838-1329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 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 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정기총회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는 3 월 4일(토) 오전 10시 45분 호국 회관 14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를 개최한다. 회비는 연회비 50 달러, 월회비 20달러. 7210 Mary Ave. Burnaby. ☎(604)441-2237, (778)302-2345 경기여고 동문 모임 ◎…경기여고 동창회가 2월 25 일(토) 12시 김평란 동문회장 자 택에서 진행된다. 연회비 40달러. 1761 Shannon Court. Coquitlam. ☎(778)995-2660 밴쿠버 아름다운상담센터 버나비지점 오픈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가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버나 비 길모어 스카이트레인 근처에 버나비 지점을 오픈했다. #2004170 Steel Creek Dr. Burnaby. ☎(604)626-5943 노인회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개설 ◎…노인회는 3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12 시 30분 노인회관 소강당에서 원 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연다. 노인 회 연회비 납부자가 대상이다. 연 령제한은 없다. 30년 캐나다 교 사 경력의 원어민 강사가 나와 생 활영어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노인회 5월 크루즈 효도관광 설명회 ◎…노인회가 2월 27일(목), 3월 20일(월) 오후 1시 30분~3시에 한 인회관 소강당에서 효도관광 설 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4일 부터 7박 8일간 진행하는 알레스 카 크루즈관광에 대한 설명회다. ☎(604)255-6313, (604)838-1329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가 2월 27일(월) 오후 1시 30분부 터 3시까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권오율 박사가 ‘9988건강법’에 대해 알려 줄 예정이라고. 참가비는 무료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캐나다 한국문협 신년 공개세미나 ◎…캐나다 한국문협은 2월 21 일(화) 오후 3~5시 밴시티 사우 스 버나비 지점 커뮤니티 룸(장 모집 건너편)에서 ‘캐나다 문학의 이해’라는 주제로 신년 공개세미 나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604)435-7913 유니세프, BC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유니세프, BC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 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나 비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음악감상, 건강체조, 생활영어 등 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자원 봉사 모집 중. 9523 Cameron St. Burnaby. 한국문협 신인작품상 공모 ◎…한국문협 밴쿠버지회가 2 월 28일까지 2017 신인작품 공 모를 받는다. 시·시조는 3편 이 상, 소설은 원고지 60매 단편 2 편, 평론은 원고지 60매 2편, 수 필은 원고지 15매 정도의 작품 2편이다.홈페이지(http//cafe. daum.net/klsv)에서 응모신청서

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gracelim195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5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캐나다 한국문협은 2월 28 일까지 제5회 한카문학상 작품 을 공모한다. 분야는 운문(시, 시 조, 동시) 3편, 산문(수필, 콩트, 동화,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 편 이상 등이다. 이메일 접수는 kwac20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된다. ☎(604)435-7913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에서 정기 음악회를 위한 단원을 모집한다. 정통 클래식 위주의 레퍼토리로 진행되며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리넷, 오보 에), 성악(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및 피아노(솔로 연주·반주, 듀엣, 트리오)등의 분야에서 모집한다. ☎(604)505-4187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 게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풀룻, 클라리넷, 트렘펫, 트 럼본 등이다. 교향악단은 Gr. 5~ 대학원생까지, 주니어 앙상블은 Gr. 2~6 학생들이 모집 대상이다. ☎(604)817-1779 상록회 신입회원 모집 ◎…정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비영리 단체이자 한인 댄스클럽 인 상록회가 신입회원을 모집한 다. 지루박, 트롯트, 브루스, 차차 차, 룸바 등 볼룸댄스 전종목을 전문 라이센스 강사가 무료로 지 도해준다고. 강의장소는 에드몬 즈 커뮤니티센터이고 매주 수요 일은 오후 1시 액티브룸에서, 일 요일은 오후 4시 30분에 멀티룸 에서 열린다. 7433 Edmonds St. Burnaby. ☎(604)420-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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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文20~40대와 진보층, 安50~60대와 보수층서 1위

커뮤니티 단신

공연·전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1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백경학(왼쪽)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의 손을 잡고 웃고 있다. 이덕훈 기자

갤럽 대선 여론조사 【한국】한국갤럽이 17일 발 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 보의 지지율이 함께 상승했고, 황교안국무총리와 유승민 바른 정당 의원 등 여권 후보들의 지 지율은 하락했다. 유권자들의 관 심이 여야 대결보다는 민주당 1·2위 후보 간 경선에 쏠리는 양 상이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 율 합(合)은 지난주 56%에서 이 번 주 60%로 늘었고, 황교안·유

승민 두 여권 후보 지지율 합은 14%에서 11%로줄었다. 이번 주에는 안 후보가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를 돌파 한 것이 눈에 띈다. 연령대별로는 문후보가 20~40 대에서 안 후보를 앞섰다. 문 후 보와 안 후보는 20대에서 40%대 12%, 30대는 48%대 16%, 40대 는 43%대27%였다. 반면 50대 (24%대29%)와 60대 이상(14% 대 25%)에선 안 후보가 앞섰다. 안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 서는 각각 10%와 22%를 기록한 황 총리보다도 지지율이 높은 1

한국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7일 공 관 홈페이지에 ‘2017년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공고’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오는 3월 22일 까지 모집한다. 캐나다 지역 배

정인원은 3명이다. 영사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 에게 대한민국의 고등교육기관 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 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를 촉 진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 모하기 위해 외국인 장학생을 모 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은

우리동네

사건·사고 코퀴틀람 차량 탈취한 용의자 수배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 (RCMP)은 탈취한 차량을 몰면

서 잇따라 충돌사고를 내고 달 아난 남성을 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 일 오전 10시경 로히드 하이웨 이 3000블럭에 위치한 한 주차 장에서 차량 탈취범에 대한 신 고가 들어왔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용의자를 잡지 못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17일 오후 민주당 충북도당사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자로부터 전달받은 손 편지를 열어보고 있다. 신현종 기자

위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문 후보(53%)가 안 후보(19%)를 크게 앞섰고, 중도층에선 문 후보 (27%)와 안 후보(26%)가 비슷했 다. 보수층에선 안 후보(23%)가 황 총리(25%)와 비슷했고 문 후 보는 16%였다. 안 후보는 지난주 에 비해 60대 이상(13%→25%) 과 보수층(17%→23%)에서 상승 폭이 컸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 층에서 문 후보(61%)와 안 후보 (24%)의 차이가 지난주 조사와 같은 37%포인트였다. 자유 한국

당 지지층은 과반수(53%)가 황 총리를 지지했다. 갤럽 측은 “안 후보가 전반적으로 상승세이긴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 외곽에 기 반을 두고 있고, 문 후보는 민주 당 경선에 영향이 큰 당내 지지 층에서 여전히 강세”라고 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선 문 후 보 32%, 안 후보 21%, 안철수 국 민의당 의원 11% 였다. 지난주 조사에서 각각 31%, 20%, 11% 였던 것과 거의 변화가 없어서 호남 민심은 여전히 추세를 관망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 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포 항공대 등 65곳이다. 지원서는 주캐나다 대한민 국대사관(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Canada, K1N 5A6)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대 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KS 웹사이트(www.studyinkorea. go.kr)의 University Information 을 참고하며 쉽게 확인할 수 있

다. 지원자는 반드시 University Information에 등재된 대학들과 그 대학에서 개설된 학과만 지원 해야 한다. 야간강의, 계절강의, 통신강의 등 일반대학원과 강의 형태가 다른 대학원은 지원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 일(canada@mofa.go.kr) 또는 전 화(1-613-244-5010)로 문의해 서 알아볼 수 있다.

했다. 용의자는 훔친 차량을 몰 고 도주하면서 그 이후 다른 차 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등 서너 차례의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돌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 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면서 “경찰병력이 추가로 투입

홍영림 기자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돼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 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대략 30대로 추정되며, 짧은 머리에 어두운 피부색, 목까지 문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 격자가 있다면 신고(604-9451580)해줄 것을 당부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의 작품을 전시 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나의 영 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 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유 화백 자택에서 진행한다. 누 구나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 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일(화) 오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회 에서 ‘부동산 세법에 관한 모든 것 알아보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동 산 세금의 종류와 감면제도, 임대소 득과 양도소득 신고, 부동산 상속과 증여 신고, 비거주자 부동산 세법, 출국세 신고, 한국과 캐나다 부동산 세법 제도 등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 이다. 강사는 남궁재 회계사가 나온 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Ext 27. 하광자)

우울증 무료강좌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2 시 우울증 무료강좌를 연다. 우울 증의 전반적인 이해와 예방법 등 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필 수.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시민권 영어인터뷰 준비 무료강좌 ◎…ISS of BC랭리센터는 2월 22 일(수) 오전 10시 30분 랭리 센터 사 무실에서 시민권 진행 절차와 영어 인터뷰에 필요한 기본 영어표현 익 히기, 인터뷰 예상 문제에 따른 개인 맞춤형 답을 설명하는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604)510-5136(Ext 1851. 서미영) VADA 미술학원 오픈 하우스 ◎…VADA 미술학원에서 2월 25 일(토) 낮 12시부터 6시까지 미술 대학 진학, 혹은 미술에 관심이 있 는 분들을 위한 전시회 및 오픈하우 스를 개최한다. #201-1106 Austin Ave. Coquitlam. ☎(778)866-3375 모자익 무료 컴퓨터 강좌 ◎…모자익은 2월 20일과 23일,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 지 55세 이상 무료 컴퓨터 기초강좌 를 실시한다. 윈도우, 인터넷 활용, 구글 맵, 이메일 사용법 등을 다룬 다. 예약은 필수.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부동산 세법 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2월 28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 ◎…한국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 는 히어앤드나우(Here and now) 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오후 7~9시 두 차례에 걸쳐 그레이스 한 인교회 드림홀에서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을 연다. 발달장애 자녀 를 둔 가정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 환하고,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시 간으로 진행한다고. 비용은 따로 없 다. 9770 King George Blvd.Surrey. ☎(778)866-8013 시니어 여가 프로그램 제공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 (SUCCESS)는 트라이시티에 거주 하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 로 사회 및 여가 프로그램(영어 회 화, 미술 워크샵, 컴퓨터 수업, 건 강과 삶의 기술 강좌, 지역사회 투 어 등)을 제공한다. 시니어 자기계 발 프로그램(Senior Enrichment Program)을 통해 캐나다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 1163 Pinetree way. Coquitlam. ☎(604)468-6069 회복의 집 자원봉사자 모집 ◎…비영리단체인 써리 회복의 집에서는 노숙인을 도울 자원봉 사와 기부를 받고 있다. 키보드, 기 타 등의 찬양사역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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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노래교실 ◎…즐거운 노래교실은 매주 수 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누구나 쉽 게 참가할 수 있는 가곡가요 노래 교실을 열고 있다. 참가 제한은 없 고, 한국 가요나 가곡에 대해 관심 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619-3524 실용영어회화 무료강좌 ◎…LCSS(랭리가정봉사회)는 매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9 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실용 영어회화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캐 나다 문화를 배우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 그램이라고.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 (Ext 1405.릴리안) 캐나다에서 구직하기 무료강좌 ◎…LCSS(랭리가정봉사회)는 매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2시 에 캐나다에서 구직하기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력서 작성법과 인터뷰에 임하는 자세, 구직에 필요한 정보들 을 제공한다고.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 (Ext 1405. 릴 리안)

종교계 소식 밴쿠버사모선교찬양단 팀원 모집 ◎…밴쿠버사모선교찬양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여자 목사님이나 사모님 중에 선교찬양단 팀원을 모 집합니다. ☎(604)315-9050 밴쿠버 한인교회 주니어 비전 클럽 ◎…밴쿠버 한인교회에서 매 주일 예배 후 교회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1주차엔 영어동화책 읽기와 독 후감쓰기, 2주차엔 테니스교실과 우 클레레 배우기, 3주차엔 미술, 4주차 엔 테니스교실과 우클레레 배우기 를 진행한다. 529 Queens Ave. New Westminster. ☎(604)540-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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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2016 소득세 신고 기간… 변경된 세법, 절세하는 방법은?” 지건주 회계사에게 묻습니다 <2>

기본공제 2016년 기본공제는 11,327달러 이며 이 금액의 15%인 1669.05의 연방세를 줄여줍니다.

2016년 소득세 신고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새 로 변경된 세법과 절세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공제항목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보겠습니 다. 각종 정부혜택 (Canada child benefit, GST

65세 이상자 공제 Age amount tax credit으로 2016년에 65세 이상인 경우 최대 7125달러의 금액의 15%를 세액 공제로 받는다. 소득이 35,927달러 를 넘는 시점부터 차액의 15%를 7125달러를 금액에서 차감한다.

credit, Pension, Old age security)을 계속해서 받기 위해서 소득세 신고를 마감일 이전까지 마 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건주 공인회계사 CPA·USCPA

배우자 공제 배우자 소득이 0인 경우 최대 11,474달러의 공제 금액을 사용합 니다. 따라서 공제금액의 15%를 세액공제로 사용합니다. 배우자의 소득이 있는 경우 공제금액은 줄 어들게 됩니다.

☎(604)568-6633

RRSP

Child Care

2016년 소득세에서 공제를 받 기 위해서는 2017년 3월 1일까지 RRSP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구매 한도액은 2015년 소득신고 후 받 은 Notice of Assessment에 나와 있습니다. RRSP 구입금액은 소득 공제를 받게 되어 세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도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구입한 경우 2016년 소득에서 추가로 계산돼 한도금액 과 2015년까지 누적된 한도금액 과 2016년 세금신고를 위해 구입 한 금액을 차감한 후 남은 한도 금 액이 계산되어 이연됩니다. RRSP를 구입할 때는 소득공제 를 받지만 반대로 RRSP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소득으로 합산됩니다.

Home Buyers’ amount 2016년 중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집을 구입한 경우 그리고 지난 4년 간 (2015 -2012)동안 집을 본인이 나 배우자가 소유하지 않은 경우 $5000 의 Home Buyers’ amount 를 사용할 수 있고 이 금액의 15% 를 세액공제로 사용합니다.

의료비 공제 의료비 공제는 소득의 3%이상 초과하는 금액과 2,237달러 중 적 은 금액을 초과하는 의료비금액을 말합니다. 의료비의 일부를 보험 을 통해 환급받는 경우 환급받지 못한 금액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 배우자, 18세 미만의 자녀를 위해 발생한 비용을 포함합니다. 18세 이상의 부양가족이나 자녀에 대한 의료비는 해당 부양가족의 소득 의 3%나 2,237달러 중 적은 금액 을 넘는 금액을 인정받게 됩니다.

학비 공제 학비 공제는 해당 교육기관에 서 T2202 영수증을 발급받아 공 제금액을 신고합니다. 2016년 소 득이 없더라도 학비공제 금액은 해당 연도 세금신고를 통해 신고 해야 하며 추후에 소득이 발생한 경우 이연된 학비공제금액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도 학 비금액을 배우자나 부모에게 최대 5000달러를 transfer할 수 있습니 다. 단 배우자나 부모에게 transfer 는 해당연도에만 가능합니다.

기부금 공제 Schedule 9, Donation and gifts 를 통해 신고합니다. 교회, 성당, 유 니세프, 적십자 등에 헌금한 금액 을 말하며 헌금 영수증을 꼭 준비 해야 합니다. 헌금 금액에 대해 최 근 캐나다 국세청에서 증빙을 요 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금으로 하기보다 액수가 큰 금 액은 개인 수표를 사용하여 은행 기록을 남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 처음 200달러까지는 15% 의 헌금액 공제, 2백달러 이상부터

공제

Spousal plan은 은퇴 후 배우자 의 소득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본인의 한도금액 안에서 배 우자가 beneficiary로 구입하는 것 으로 인출시 소득은 배우자에게 합산됩니다. 그러나 구입한 해와 이후 2년동안 인출한 금액은 배우 자가 아닌 본인 소득으로 합산되 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Home buyer’s plan을 이용하 는 경우 배우자 각 각 $25,000을 RRSP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으며 인출금액이 소득으로 합산되지 않 으며 인출 금액은 최대 15년에 걸 쳐 갚을 수 있으며 최소 1/15을 갚 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최소 금액 을 갚지 못하는 경우 이를 소득으 로 합산하게 됩니다.

Expense Child care expense는 Fitness credit or Art credit처럼 세액공 제가 아닌 소득공제로 T778 Child care expense 양식을 작성해 line 124를 통해 보고되며 일반적으로 소득이 낮은 부모가 공제하며 (이 는 부모가 둘다 일을 하는 것을 의 미한다) 6세미만 아이는 최대 8천 불까지 7세부터 16세까지는 최대 5천불이 공제가능 합니다. 공제가능한 비용은 부모의 근로 소득, 사업소득,또는 학업에 관련해 지출 된 비용으로 데이케 어, 캠프, 보딩스쿨 등이 있습니다.

Public transit pass tax credit 본인이나 배우자중 한명이 해당 공제금액을 사용합니다. 19세 미 만의 자녀의 대중교통비를 부모 중 한명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금액의 15%가 세액공제금액으로

Moving Expense 이사비용을 클레임하기 위해서 는 새 직장, 사업장, 또는 대학교에 최소 40km 가까워져야 합니다. T1M ,Moving expense deduction 양식을 통해 보고하며 과거주소와 새주소를 입력하고 관련 이사비용 을 입력하게 됩니다.

사용됩니다.

주거주지와 양도소득 주거주지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제도 입니다. 다시 말해 주거주지인 주택을 매 매했을 경우 만약 구입시점부터 매매시점까지 해당 주택이 주거주 지라면 여기서 발생한 양도차익은 비과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House, condominium and land around the house up to ½

hectare 2016년 전에는 주거주지 비과 세 양도가 발생했을 경우 개인소 득세 신고시 보고하지 않았으나 2016년 세금신고 부터는 주거주 지 양도라해도 개인소득세 신고시 내용을 보고해야 합니다(간주매매 도 해당됨 〈예〉용도변경에 의한 간주매매). SCHEDULE 3 을 통해

는 29%의 헌금액이 세액공제 금 액으로 사용됩니다. 부부이름이 따로 된 기부금은 배우자 중 한명 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연도에 사용하지 못한 기 부금은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잇 습니다. Working Income Tax Benefits WITB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캐나다 거주자 (throughout the year)여야 하며 근로소득 또는 사 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Single인 경 우 full-time 학생으로 13weeks 이상 등록되지 않아야 하며 소득 이 20,314달러 미만이어야 합니 다. 부부인 경우 캐나다 거주자 (throughout the year)여야 하며 가구소득이 29,186달러 미만이어 야 합니다. 싱글인 경우 최대 1242 달러, 부부인 경우 최대 1972달러 까지 환급가능하나 싱글인 경우 소득이 12,786달러, 부부인 경우 소득이 17,234달러를 초과하는 시 점부터 줄어들게 됩니다.

서 보고하며 전체 보유기간중 일 부기간이 주거주지가 아닌 경우 에는 T2091 DESIGNATION OF A PROPERTY AS A PRINCIPAL RESIDENCE BY AN INDIVIDUAL 도 작성해야 합니다. 만약 주거주지 매매를 소득세 신고시 보고하지 않은 경우 월 100달러씩 최고 8000달러까지의 벌금이 부과 됩니다. ▶다음 주에는 주거주지 조건과 비 거주자의 양도소득 등에 대해 설명드 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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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반격… 리얼리티 쇼 같은 75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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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지명자 발표장에서 기자들에게 불만 쏟아내

LA 통신 “아니, 주방 일하는 애들이 안나 왔네?” 한인 운영 햄버거, 테리야끼 패 스트푸드 식당에서 한식, 일식 등 의 일반식당의 주방들이 비상이 걸렸다. 주방요리일을 하거나 보조일을 하는 멕시칸 종업원이 출근을 하 지 않았다. 멕시칸종업원들이 일 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오지 않는 일은 자주 겪는 일이지만 이 번에는 심상치가 않다. 주방일을 자기 일처럼 돌보고 관리하는 ‘평 생 일꾼’으로 작정했던 종업원들 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지난주에 시작된 불법체류자 전 과자 체포 추방작전에 겁을 먹은 멕시칸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 는다. 아니 집에서 체포됐을 지도 모른다. 주방보조, 설거지, 청소일 로 멕시칸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했 던 한인 식당업주 김모씨는 주방 에 들어가 설거지를 직접 해야 하 는 상황에 놓였다. 당분간 대체인 력 구하기도 힘들다. 봉제공장들 도 비슷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멕시칸이나 히스패닉 불법체류 자 등의 저임금 근로자들을 허드 렛 일에 고용해 의존하는 한인 식 당업계와 의류업계 등은 인력수급 에 차질이 빚어졌다. 대규모 떡공장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는 “불법체류자나 저임금 노 동자를 고용해야 생산단가가 맞 추어지는데 트럼프정권의 이같은 단속이 계속되면 직원들의 불안과

으로 불법체류자 추방유예 혜택 을 받아 이제는 워크퍼밋까지 받 게 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집에서 지내지 않고 친구 아파트에서 머 물고 있다. 트럼프정부가 미국전 역에서 불법체류자 급습체포 작 전을 벌이고 있고 추방유예 여부 에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추방절차 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와 비슷한 처지의 27살 라 미레즈 메디나. 이번주 ICE(불법 이민 단속연방경찰)의 한밤중 습 격으로 집에서 체포돼 연방구치 소에서 추방절차를 받고 있다. 체 포당시 그가 추방유예 혜택자로 서 2018년까지 미국거주가 허용 된 사실을 주장했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그는 2016년 속도위반 티켓을 받은 것이 유일한 범법기록인데 이것이 범죄자 기록으로 올라 체 포대상에 포함됐다. 이민자 단체 들은 그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에 나섰고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에서도 그의 체포가 헌법을 위배한 인권유린이라고 함께 석방 운동에 나섰다. 트럼프대통령이 지난주 발동 한 반이민 행정명령은 불법체류 자 중범전과자에 대한 체포 추방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운전위반 티켓등의 경범죄, 그리고 전과범 죄가 없는 밀입국자까지 포함시키 고 있다. 지난주 미국전역 11개 장소에 서 일제히 시작된 체포작전은 LA 에서도 대대적으로 전개돼 한밤 중 집이나 대낮 직장으로 ICE 경 찰들이 들이 닥쳤다. 전국에서 약 7백명이 체포됐다. 존 켈리 국토안

결근 등으로 작업에 큰 차질이 빚 어진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한인봉제업계는 트럼프정권 출 범이후 비상이다. “강제추방이 계 속된다면 의류봉제업은 생산공정 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력 이 공급이 안되기 때문이다.” 봉제 협회 회장의 말이다. 불법체류노동자들의 대대적 인 추방이 계속될 경우 한인타운 의 식당, 의류업계는 물론 미국의 농업, 건설분야와 호텔업에 큰 타 격이 가해지고 연간 5천억달러 의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 산됐다. 불법체류자들이 많이 거 주하는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주등의 스몰비즈니스, 농장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됐다. 불법체류자 고용이 가장 높은 업종은 농장으로서 전체 근로자 들의 26%가 불법체류자들로 채 워지고 있다. 이들이 단속을 피해 잠적해 버리면 농장주들은 하루아 침에 근로자들을 잃고 속수무책이 된다. 주방보조, 청소 등의 서비 스업 2900만명 근로자 가운데 약 10%가 불법체류자들로 집계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 불법체류자 인력 의 빈 자리를 일반 미국인들이 채 울 수도 없다. 3D업종이라 하여 일 반 미국인들이 가장 기피하는 직 종들로서 청소, 농장, 건설업의 최 하위단계 작업분야이다. 올해 28살 한인 최모씨. 그는 어 려서 부모에게 이끌려 미국에 와 서 부모가 눌러 앉으면서 불법체 류자가 됐다. 어려운 가운데 이곳 에서 대학교까지 마치고 2014년 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

취임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러 시아 스캔들’로 최대 위기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6일 (현지시각) “전부 가짜 뉴스(fake news)”라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 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난 장판을 물려받았지만, 이 행정부는 잘 조율된 기계처럼 돌아가고 있다” 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관련 의혹에 대해 “이 질문에 얼마나 많 이 답해야 하나. 완전한 모략이다. 나는 러시아에 빚도 없고, 대출도 없고, 어떤 거래도 없다”고 했다. 이 날 기자회견은 당초 알렉산더 아코 스타 신임 노동장관 지명자를 발표 하는 짧은 기자회견 자리였지만, 트 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을 향해 불만 을 쏟아내면서 무려 75분간 이어졌 다. CNN은 “초현실적인 한 편의 리 얼리티 쇼”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와 내통 의혹으로 사임한 데 대해 “그가 사 임한 것은 부통령에게 ‘통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 보고를 했 기 때문”이라고 했다. 플린이 러시 아 대사와 제재 해제에 관련된 통화 를 한 것에 대해서도 “그는 자신의 일을 한 것”이라며 “만약 통화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하라고 지시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번 ‘러시아 스캔들’ 을 오히려 정보기관 내 반(反)트럼 프 세력을 몰아낼 기회로 삼으려는 듯했다. 그는 “(플린과 관련한) 정보 유출은 형사 범죄로,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여러 정보기관의 책 임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보부장관은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추방대상자들의 75%가 범죄기록 이 있는 불법이민자들이라고 밝 히고 있다. 불법체류자 체포 추방뿐만이 아 니다. 트럼프 정부는 ‘배우자, 미성 년 자녀초청 이민을 제외한 가족 초청 이민제’를 폐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즉 미국시민권자의 배우자와 자녀들만을 초청할 수 있는 이민 제도만 시행하고, 그외의 시민권 자의 형제, 자매, 부모 초청, 미혼 성인 자녀 초청, 영주권자 초청 등 의 ‘줄줄이 연쇄이민(chain immigration)’을 모두 폐지한다는 새 이 민법안이다. 트럼프 추종자인 탐 코튼 상원 의원에 의해 주도된 이 법안은 “외 국인 이민자에게 평생 무제한 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워크퍼밋( 영주권) 발급을 절반 이하로 줄이 는 것이 이 법안의 취지”라고 밝 히고 있다. 코튼의원의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으로의 신규이민 규모는 4050%까지 줄어들게 되면서 미국이 민, 독수리 여권(미국여권) 취득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될 것 이다.

김인종 밴쿠버조선일보 LA통신원 liveLA21@gmail.com

16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이 손을 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문을 요청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트럼프는 CNN방송 기자가 “우리 회사를 ‘가짜뉴스’라고 했는데…”라 며 질문을 시작하자 말을 가로채 며 “(그러면) 말을 바꾸겠다. ‘진짜 (very) 가짜뉴스’”라고 했다. 그는 기자들이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들자 “나한테 우호적인(friendly) 곳이 어 디냐”며 기자들에게 소속을 물어보 고 질문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국민을 보호하 기 위한 새 (이민 규제) 행정명령을 늦어도 다음 주 중반 발표하겠다” 며 “사법부에서 내린 결정에 매우 잘 맞춰서 만든 새로운 명령”이라 고 했다.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를 90일간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시행이 중단된 데 대한 반격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라인스 프리 버스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도 백악관 내 권력 암투설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두 사람은 15 일 의회 전문 매체 더힐과 이례적으 로 전화 공동 인터뷰를 갖고 “우리 둘의 불화설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했다. 앞서 배넌이 만든 극우 온라 인매체 ‘브레이트바트’가 “라인스가 곧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하자 미국 언론은 “두 사람이 권력 암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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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버스는 “( 배넌과) 우리는 완전한 한 팀”이라 고 했고, 배넌은 “라인스는 눈이 부 실 정도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백악관이 총력을 다해 반격에 나 서고 있지만 상황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정보기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정보기관들이 민감한 정보는 유출 을 우려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 연방수사국(FBI)은 트럼 프와 그의 측근들이 러시아와 연결 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 다.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 대하는 시민들은 이날을 ‘이민자 없 는 날’로 정하고 워싱턴DC, 뉴욕, 텍 사스, 시카고 등 대도시에서 수천 명 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민자 자 영업자들은 이날 하루 가게 문을 닫 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한 시민단체는 이날 뉴욕 검찰에 트럼 프가 소유한 ‘트럼프 그룹’의 사기와 불법 행위를 수사하라는 서한을 보 내기도 했다. 이 단체는 “트럼프 대 통령이 아파트 임대에서 흑인을 차 별했고, 각종 사기 의혹에 연루돼 있 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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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92호

젊은층 해방감 건드린 궨30조원 괴물 메신저궩 <상장 이후 기업가치>

내달 상장 앞둔 궨스냅챗궩, 메신저₩SNS 경계 타고 빠르게 성장 이재은 기자

육박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2014년 뉴 욕 증시에 입성한 알리바바(168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스냅챗이 주목받는 이유는 변덕스럽고 까다 롭기로 유명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 반 이후 출생한 18~34세)의 마음을 사로잡 았기 때문이다. 실제 스냅챗 사용자의 70% 는 35세 미만이다. 이 가운데 18∼24세 사 용자는 하루에 20회 이상 스냅챗을 이용하 고 평균 체류 시간은 30분이다. 전통적인 광고 방식이 통하지 않는 젊은층 에게 제품을 홍보할 방법을 찾던 기업들은 스냅챗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앞다 퉈 스냅챗에 계정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스 냅챗은 4억달러(약 4569억원) 매출을 모두 광고로 올렸다. 주요 수익원은 동영상 광고 다. 스냅챗에서 CNN, 이코노미스트 등 미 디어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면서 그 사이에 동영상 광고를 노출하는 식이다. 또 다른 광 고 모델은‘렌즈(특수효과를 주는 카메라 필터)’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은 자사 제 품의 특징을 담은 재치있는 렌즈를 스냅챗 에 제공해 브랜드를 노출시킨다. 세계 최대 광고회사 WPP도 지난해 1024억원을 스냅 챗에 투자했다. 마틴 소럴 WPP CEO는“스 냅챗은 구글과 페이스북을 이을 제3세력으 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작성 중 손가락이 미끄러져 실수로 보내 버린 카카오톡 메시지, 오타를 미처 발견하 기 전에 전송해버린 이메일…‘아차’싶지 만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이다. 2011년 미 국 스탠퍼드대에 다니던 레지 브라운이라 는 청년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온라 인 채팅 중 사진을 전송한 것을 후회하면서 “상대방이 사진을 받는 순간 증발해버렸으 면 좋겠어”라고 했다. 친구의 고민을 듣고 있던 에번 스피걸(Spiegel₩26)의 눈이 번 쩍 뜨였다. 그는 당장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 기기로 했다. 스피걸은 또 다른 스탠퍼드대 학생인 바비 머피(28)와 의기투합해 수신 자가 확인하면 메시지가 지워지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스냅챗(Snapchat)’을 만들어 그해 9월 출시했다. 미국의 10~20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고 있는 스냅챗은 이렇게 탄생했다. 스냅챗 은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이지만 성 격은 다르다. 스냅챗에서 보낸 글과 사진은 상대방이 확인하면 10초 안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독특한 카메라 효과를 이용하면 우스꽝스러운 사진도 연출할 수 있다. 10대들은 스냅챗의‘휘발성’에 열광했다. 스피걸과 머피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 는데도 스냅챗은 중고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출시 초반 1000명 수준이었던 하루 평균 사용자는 지난해 1억 5000만명을 돌파, 트위터를 추월했다.

페이스북 반대 전략

낙서하고 효과 준 사진 24시간 만에 사라져 과시 없는 해방감에 열광 실시간 사진 보려 접속 추격 나선 경쟁자들

인스타그램 유사 기능에 스냅챗 가입자수 정체 추격 당하지 않으려면 베낄 수 없는 전략 찾아야

강점 1 사생활 유출 사고가 없다 스냅챗은 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해 우 려가 작다. 오늘날 10~20대는 소셜미디어 에 잘못 올린 사진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고, 훗날 입사 면접이나 이직에도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스 냅챗은 페이스북처럼 기록이 남지 않아 뒤 탈이 없는 데다가 가족과 지인의 염탐이나

기업 상장 규모 30조원 이를 듯 스냅챗의 모회사‘스냅(Snap)’은 오는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미국 언론과 월스트리 트는 스냅챗을‘올해 가장 기대되는 기업공개 (IPO)’로 보고 있다. 상장 후 회사의 기업가 치는 200억~250억달러(약 23조~30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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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타의 소셜미디어 계정 및 스냅챗 홈페이지

왼쪽부터 미국 팝가수 리한나(28), 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22), 배우 제시카 알바(35), 바비 머피(28) 스냅챗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스냅챗으로 찍은 사진. 스냅챗에서 찍은 사진은 상대방이 확인하면 10초 안에 사라지지만 사진을 찍은 당사자는 이를 저장해서 보관하거나 다른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감시에서도 자유롭다. 스냅챗의 두 창업자는“친구들이 입사 면 접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들을 서 둘러 삭제하고 포토샵 처리 한 대외 이미지 용 사진을 올리는 모습을 보고 스냅챗 같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강점 2 타인 시선 벗어난 해방구 24시간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연결된 10~20대는 온라인에서의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들에게‘좋아요’기능이나 댓 글창이 없는 스냅챗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 어날 수 있는 일종의 해방구다. 미 텍사스대 에 재학 중인 앤드루 와츠는“인스타그램에 서는‘좋아요’를 받기 위해 잘 나온 사진을 심사숙고해 골라야 하지만, 스냅챗에서는 있는 그대로 나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 다. 사진이나 영상이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 기 때문에 꾸미지 않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스냅챗에 투자한 벤처투자자 제러미 류는 “자기 검열이 필요없다는 게 스냅챗의 장점” 이라고 했다. 스피걸 CEO도“과시적인 측면 이 강한 페이스북의 대안이 될 만한 플랫폼 을 만들고 싶었다. 스냅챗은‘지금 이 순간의 나’를 보여주는 소통 창구”라고 정의했다.

강점 3 사진 소멸 전에 보려 접속 증가 즉각적인 소통 방식에 시각적인 재미를 더 한 것도 스냅챗의 인기 비결이다. 스냅챗 사 용자들은 글보다 사진과 짤막한 영상으로 소 통한다.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25억개, 초당 9000개의 사진을 주고받는다. 하루 동영상 시청 횟수는 100억회를 넘어섰다. 스냅챗은 스스로를‘카메라 기업’으로 분류한다. 스냅챗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사진과 영 상은 가볍고 장난스럽다. 사용자들은 셀카 에 낙서를 하거나 특수효과를 주는 카메라 렌즈를 적용하기도 한다. 렌즈는 증강현실 (AR) 기술을 적용해 얼굴을 변형시키는데, 입에서 무지개를 토해내는 것 같은 효과를 주는 렌즈, 친구와 얼굴을 맞바꾸는 렌즈 등 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에 스냅챗은 ‘스펙터클(Spectacles)’이라는 동영상 선 글라스도 선보였다. 선글라스에는 초소형 카메라가 달려있어 착용자 시점에서 보이는 모습을 촬영해 바로 스냅챗에 올릴 수 있다. 실시간이라는 희소성도 젊은층을 끌어들 이는 요소다. 스냅챗에서 사용자가 실시간 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한데 모아 보여주 는‘스토리’는 24시간 안에 소멸되기 때문 에 친구들의 스토리를 놓치고 싶지 않으면 하루에 여러 번 접속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스노우, 스냅챗 추격 나서 상장을 앞둔 스냅챗이 넘어야 할 문턱은 아직 높다. 지금은 10~20대의 압도적인 지 지를 받고 있지만, 페이스북이 그 자리를 넘 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앞서 2013년 스냅챗 을 30억달러(약 3조원)에 인수하겠다고 했 다가 거절당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사진 기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스냅 챗 궨스토리궩와 같은 이름의 유사한 기능을 도 입했다. 인스타그램은 하루에 약 1억5000만 명이 궨스토리궩를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스냅챗의 하루 평균 사용자 수에 육박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인스타그램 스토리가 스 냅챗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메이투’, 네이버의‘스노우’등 스냅챗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아시아 판 스냅챗’도 등장했다. 경쟁 심화 탓에 지 난해 4분기 스냅챗의 신규 가입자 증가율은 5%에 그쳤다. 1년 전(11%)의 반도 안 된 다. 스냅챗이 상장 이후 성장 정체를 맞이 한 트위터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 (eMarketer)의 애널리스트인 캐시 보일은 “스냅챗은 페이스북 같은 시장 지배자가 베 낄 수 없는 고유의 판매 전략을 찾아야 한 다”고 했다.

�스냅챗 사용법

스냅챗은 앱을 열자마자 카메라 화면부터 나타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1~3초 정도 누르면 화면 하단에 다양한 카메라 렌즈 아 이콘이 등장한다. 원하는 렌즈를 누르면 얼 굴에 특수 효과를 입힐 수 있다. 촬영 아이 콘을 눌러 스냅(사진)을 찍는다. 오른쪽 하 단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스냅을 친구에 게 보낼 수 있다. 스냅의 소멸 예정 시간은 1~10초 사이로 설정할 수 있다. 사진 대신 영상을 찍으려면 화면 하단의 동그란 촬영 아이콘을 3초 정도 꾹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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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우리가 바라는 국기는 인공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오직 태극기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기 위해 태극기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친박 모임이 아닙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도 아닙니다.단지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자니 울분이나고 대한민국이 친북좌파들에게 통째로 넘어가는 것과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모인 평범한 이민자들입니다. 지금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작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는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일어나야합니다. 밴쿠버에서 힘은 부족하지만 우리 2세 및 후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어머니가 되기위해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태극기집회에 참여하여 주십시오!! 종북좌파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한마음으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어 주십시오!!

부추연 윤용교수 밴쿠버 태극기집회에 오시다  일시: 2017년 3월 1일 10시30분 AM (3.1절 기념식이 함께 진행됩니다)  장소: 평화의 사도 기념비(버나비 센트럴 파크)

* 태극기는 현장에서 나눠 드립니다. * 가족, 지인들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 여러 종교단체와 성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604-839-5637, kocavan@yahoo.ca / 604-726-9178, song604@hanmail.net

2차 태극기집회

일시:3월 11일(토) 10시30분 AM 장소:블루 마운틴 파크(코퀴틀람 소재)

 캐나다서부 안보연합회 캐나다서부애국 동포들이 함께하며 각 단체와 함께합니다 (자유총연맹, 이북5도민회, 재향군인회 서부캐나다 지회, 캐나다서부 해병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해병 청룡회, ROTC 문무회)

A13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조선일보 土日섹션 Weekly BIZ

A14

View & Outlook

제29892호

궨변형 자산궩 있어야 100세 시대 성공한다 Weekly Biz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Insight

미국에 득 될 리 없는 미국에 득 될 리 없는 2017년 2월 미국 18일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7 외국인 美 국채 매도무역에 美 국채 매도 서외국인 수입에만 집착하고 수출에는 별 관심 자초한 일중국이 이트럼프가 없다. 그는 대선 유세 때부터 일수입품 조선일보 나트럼프가 멕시코 등에서자초한 들여오는 값싼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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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득 될 리 없는 외국인 美 국채 매도

‘변형 자산’있어야 100세 시대 성공한다

100세 시대에는 좋은 삶을 누리기 위해 돈 (유형 자산)뿐 아니라 기술과 지식, 건강과 우정, 변화에 대한 적응력 등 무형 자산도 똑같이 중요해진다.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 라톤의 삶을 잘 살기 위해선 새로운 삶의 단 계와 순서를 재설계해야 한다.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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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비즈니스스쿨의 MBA 수업 도중 한 ᖙ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했다.“당신이 100 년을 산다고 가정할 때, 소득의 약 10%를 저 금하고, 최종 연봉의 50%를 가지고 은퇴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인가?”학생들은 곧바 로 계산을 했고, 답은 80대였다. 교실은 조 용해졌다. 장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100세 시대에는 좋은 삶을 누리기 위해 돈 ֥ 모두 80대까지 지금과 같은 업무 강도로 (유형 자산)뿐 아니라 기술과 지식,일 건강과 100세 시대에는 좋은 삶을 누리기 위해 돈 ᯱഭ ☖ĥℎ 우정, 변화에 대한 적응력 등 무형 자산도 (유형 자산)뿐 아니라 기술과 지식, 건강과 해야 한다. 평균 근로 기간이 30년에서 50년 똑같이변화에 중요해진다. 단거리등 경주가 마 우정, 대한 적응력 무형 아닌 자산도 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라톤의 삶을 잘 살기단거리 위해선 경주가 새로운 아닌 삶의 마 단 똑같이 중요해진다. 계와 순서를 재설계해야 한다. 이 수업의라톤의 주인공은 린다 그래튼(Grat이는 성향은 100년의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 삶을 잘 살기 위해선 새로운 삶의 단 계와 순서를 재설계해야 한다. ton₩62)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다. 장수의 가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축복이 어느새 저주가 돼버린 이 시점에 그 지난달 그래튼 교수를 전화로 인터뷰했 래튼 교수는 배정원 기자“지금까지 궨학교-직장-은퇴’3 다. 그는 단호한 어조로“18세든, 45세든, ֥ ᯕ⬥ ⦽ǎᯙ᮹ ʑ‫ᙹݡ‬໦ 배정원 단계로 기자 나뉜 100세 인생의 프레임부터 바꿔야 당신은 지난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시대에는 좋은 삶을 누리기한위해 60세든, 돈 ֥ ᯕ⬥ ⦽ǎᯙ᮹ ʑ‫ᙹݡ‬໦ ᖙ (유형 자산)뿐 아니라 기술과 지식, 건강과 다” 며“100세 인생을 행복하게 누리기 위해 헤쳐나가야 한다” 며 “학교를 졸업하 런던비즈니스스쿨의 MBA 수업 도중 한 미래를 ᖙ ᖙ 우정, 변화에 대한 적응력 등 무형 자산도 런던비즈니스스쿨의 MBA 수업 도중활용 한 ᖙ 서는 앞으로 ‘늘어나는 시간을“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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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그래튼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다가온 100세 시대

최소 90대까지 살면서 2~3개 직업 경험 은퇴 후 노년 즐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무형자산 늘려라

40代부터 새 지식 쌓고 린다 그래튼 인간관계 잘 맺어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린다 그래튼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개인브랜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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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빅데이터로 의료₩기술 혁신한다고? 무형자산 늘려라 생성 컴퓨터 프로그램이 40代부터 새 지식 쌓고 개인 정보 잘 유출돼도 인간관계 맺어

알고리즘 추천 피해봐도 개인브랜드 구축해야 항의할 없어 유연한 방법 자세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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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오 공인 회계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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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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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A15

VALLEY VIEW MEMORIAL GARDENS

밴쿠버 한인 예술인 협회에서 3월 11일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 ♬ ♬ ♬ ♬ ♬ ♬ ♬ ♬

버나비 NDP 후보 앤캉의 축하 메시지 시낭송 2, 사진 전시회 3 피아노 솔로 연주 밴쿠버 쇼팽 협회 디렉터 멤버 협연 2 Piano 4 & 8 Hand Performance 알레그로 전공자 앙상블 연주 RCM Silver Medal Award 3 회 수상 UBC , RCM 글렌 굴드 음악학교 졸업 제시카 쳉의 오페라 아리아

We have immediate opportunity’s for a Pre-Need Family Counsellor. Valley View is located in Surrey and serve customs throughout the GVRD. We are looking for dynamic individuals to fill these permanent full time positions. Previous sales experience is not necessary, as we must train all our staff to work with a flexible work schedule, which provides more time and financial freedom for you and your family. This career opportunity is permanent and stables, within a recession proof and growing industry. The successful candidate must speak and write English, Korean and posses understanding of the Korean culture and networking are a necessary. Most of our sale team earn over $80,000 a year. Our paid training, full company benefits along with a healthy bonus structure make this an excellent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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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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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by Arbor Memorial

박효인

윤다영

Present : Vancouver Korean Artist Society

주최: 밴쿠버 한인 예술인 협회

Want to know more? Please e-mail your resume to Joseph Kang, Jkang@arbormemorial.com or fax to 604-596-4009. Valley View is part of Arbor Memorial Services, a Canadian company and the leader in our industry. Every applicant will receive serious consideration, however, the company reserves the right to interview and hire the suitable applicant.

후원: 총영사관, 노인회, Chopin Society Director Member, 캐나다 밴쿠버 수집 갤러리,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밴쿠버지부

2017년 신인작품 공모 한국어의 발전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부문 · 시,시조 : 3편 이상 · 소설 : 원고지 60매 안팎의 단편 2편 · 평론 : 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 수필 : 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 아동문학 : 동시 3편/동화 30매 안팎 2편 · 번역문학 : 시3편 이상, 단편소설2편 (한국문학 원문과 번역문 동시 제출)

응모기간

· 2017년 1월 1일 ~ 2017년 2월 28일 응모방법 · 홈페이지(http//cafe.daum.net/klsv)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gracelim1955@hanmail.net) 접수 ·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대우 및 시상 : · 당선자는 본 문협 회원이 됩니다. · 본 문협의 문학수업 및 문학활동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 당선작은 지역일간지에 게재하며, 시상식 때 당선패를 수여합니다. · 시상식은 3월 초 예정입니다. 유의사항 : · 응모작은 사이버 및 지면 상 미발표된 순수 신작이어야 합니다.

·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을 경우 당선이 취소되며, 모든 법적인 책임은 응모자가 집니다.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A16

기고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159>

회원

실타래 속에 감춰진 ‘배려’의 또 다른 얼굴

섬별 줄리아 헤븐 김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던 그 시 절에는 외삼촌댁에 사시는 외할머 니께서 우리 집에 오실 때마다 양 발에 무명 실타래를 걸어 놓고 실 을 감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 건 흔 한 일이었다. 때때로 나는 할머니의 양 발에 걸 렸던 실타래를 나의 두 손에 걸어 놓고 할머니를 돕기도 했고, 그것이 무료해질 때쯤이면 실타래를 할머 니의 두 손에 걸어 놓고 내가 실을 감아 나가기도 했다. 할머니와 내가 서로 호흡을 맞춰 양손과 어깨를 들 썩이며 움직여 실을 감아 나갈 때 는 엉키는 일없이 두툼했던 실타래

는 빠른 속도로 잘 풀려 나갔다. 물 론, 호기심이 한창 물오른 나도 할 머니처럼 나의 두 발에 실타래를 걸 어 놓고 실을 감아 봤지만, 여덟 살 어린 소녀가 하기엔 생각처럼 쉽지 가 않아 방바닥에 내팽개치기 일쑤 였다. 그럴 때마다 바닥에 너부러진 실 뭉치가 제 멋대로 뭉치고 엉켜 외할머니의 당황한 탄식을 들어야 했지만, 할머닌 내게 야단 한번 안 치고 엉켜 붙어버린 실을 조심스럽 게 풀어 나가신다. 도저히 풀릴 것 같지않은 실 뭉치가 실패에 감기는 것이 내 눈엔 할머니의 신기한 마술 처럼 보였다. 난 가끔 우리네의 삶이 뭐라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하고 미묘 한 감정 선들로 엉켜있는 실타래 같 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얽힌 실타 래를 풀어나가는 모양새 조차도 이 해 관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네 모 습과 비슷하다. 제풀에 지쳐 처음부 터 풀어낼 엄두도 내지 못해 싹둑 잘라 내버릴 수도 있고, 시간이 오 래 걸릴지라도 끄트머리 가닥을 찾 아 엉켜있는 뭉치 속으로 집어넣고

빼가며 포기하지 않고 풀어 나가는 것 역시, 닮았다. 수 많은 사람들과 의 관계 안에 얽히고 섞이어 녹아 있는 것들 중에는 ‘배려’라는 아름 다운 행실도 들어 있다. 그것은 기 쁨과 즐거움의 매개체가 되기도 하 고, 그로 인해 우리들의 삶의 질이 더 풍성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내 게 스치고 지나간 무수히 많은 배 려 중에도 ‘내가 남을 위해 베푼 배 려’와 ‘남이 나를 위해 내게 베푼 베 려’, 즉, 입장이 다른 두 종류의 배려 로 인해, 난 ‘배려’라는 것에 대해 새 롭게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다. 십 오륙 년 전, 불혹을 넘기고 삼 십여 년 만에 만나게 된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담배를 즐기는 여자친 구가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녀가 담배 피우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보았기에 나는 불편하게 화장실에 서 피지 말고, 편하게 자리에서 하 라고 권했다가 몇 해가 지나가도록 그 친구로부터 원망을 들었다. 그 당시에 우리들의 자녀들은 이미 대 학을 들어 갔거나, 고등학교에 다니 고 있었을 때라 새파랗게 젊은 사람

도 아닌데 굳이 화장실을 찾아 숨 어 피다시피 하나 싶었다. 내 딴에 는 그 친구에 대한 나의 배려였음 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만 칠 년 전에 나는 친정어머님의 병환으로 간병을 하기 위해 한국에 칠 개월 여 머무른 적이 있다. 어머니를 교 회에 모시고 다니니 자연스럽게 어 머님 또래의 권사님 친구들이 어머 니 곁에는 생겼다. 함께 구역 예배 도 드리며 만남을 이어 가던 중, 엄 마와 내가 동거를 시작하고 서너 달 지나, 첫 구정인 설을 맞았다. 딱히, 명절이라고 별다를 게 없는 우린 구 정 전날, 밤새 TV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야식도 먹고, 느즈막히 동이 틀 무렵에야 잠이 들었다. 헌데, 아침 일곱 시 넘어 울리는 전화 벨 소리. 가까이 사시는 권사님 한 분이 떡 국을 같이 먹자고 건너 오라는 전 화였다. “죄송합니다. 엄마랑 제가 새벽 다섯 시쯤에야 침대로 들어 왔어 요. 어머닌 지금 주무셔요. 고맙습

니다.”…. 그런데, 우리의 상황을 설 명했음에도 십분 간격으로 두 번 더 전화가 와서, “내 맘이 편치가 않아 서 그래. 수저 두 개만 얹으면 되니 까 어서 빨리 건너와요. 우리 아들 내외도 지금 막 왔어.” 은근 역정을 내시는 권사님. 그럼에도 코를 골며 주무시는 엄마를 깨울 수는 없었고, 나 또한 이제 막 꿈나라 여행길에 들어섰던 지라, 눈도 떠지지 않아 정말 부담을 듬뿍 안고 무거운 마 음으로 거절을 했다. 엄마와 내게 필요한 건 떡국이 아니라, 쏟아지는 달콤한 꿀 잠이었으니…… . 세 차례의 전화에 세 번의 거절 을 하고 나니, 뭔지 모를 답답함이 나를 짓누른다. 짜증 섞인 불쾌함이 피곤을 가중시키고 애써 잠을 청하 려던 그 순간, 내가 즐겨 ‘배려’라고 생각하며 베풀던? 나의 친절이 상 대방으로 하여금 난처하고, 때론 당 혹스럽고, 곤혹스러울 수도 있겠구 나… 친절한 권사님의 ‘배려’로 그 동안 생각조차 하지 못한 기억 속 의 배려 하나가 떠올랐다. 일 테면, 십 수년 전의 마흔 살 넘어 만났던 초등학교 동창의 마음을… 아니, 나 를, 나의 ‘배려’를 돌아보게 된 거다. 창문 하나 없는 여자화장실에서 그 친구가 담배를 피우고 난 뒤에 화장실을 사용하면, 내 몸에도 담배 냄새가 배여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

다. 친구가 청결치 않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 안쓰러워 권 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내 몸에 배 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에 내 딴에는 그 것이 그녀에 대한 배려라고 착각 하고 권했던 건 아니었는지… 친구 역시, 우리 모두가 다 안다고 한 들, 버젓이 드러내놓고 싶지 않았을지 도 모르는데…비로소 나를 향해 지 나치게 도전적이던 친구의 상처받 았을 마음에 미안함이 덧입혀져, 날 이 훤히 밝아버린 정월 초하루의 아 침,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권사님 또한, 내가 몇 차례나 갈 수 없음을 설명 했음에도, 모녀가 명절에 둘이 있는 게 안쓰러워 아 침 한끼라도 베풀고자 하는 배려였 지만, 정작, 거절해야만 하는 나는 어르신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까 지 짊어져야 했다. 떡국 한 그릇 같 이 먹고 보내면 본인은 마음이 편 하고 좋을지 모르지만, 엄마와 내가 한 시간 여, 자다 말고 부스스한 모 습으로 남의 집에 명절 아침부터 가 고 싶겠나… 더더욱이 그 당시, 우 리 엄마는 뇌출혈로 쓰러져서 수 술 받고, 연세도 많아 의사도 포기 한 상태에서, 예수님의 치유의 기적 으로 일어나 비록, 어눌하지만 말하 고 걸으며, 회복을 하고 있던 중이 었다. 그래서, 나는 그 다음부터 ‘배려’

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조심을 한 다. 나의 ‘의’가 드러나는 일인가? 내 맘 편하자고 하는 것이 아닌 정 말, 상대방을 위한 일인가? 가끔 혼 동이 될 때가 있다. 내 맘이 편하고 자 하는 ‘배려’에 상대방은 본의 아 니게 상처도 받을 수 있고, 난처하 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분별력 을 가져야 되는데 그 것 또한 나 혼 자서는 힘들다. 잠언 16장 2절에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 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사람의 행동과 동기가 깨끗한 가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마 지막으로 판가름하신다는 뜻이다. 나의 ‘의’와 ‘공치사’가 아닌, 온전한 ‘의로움’이 하늘로부터 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어찌되었든, ‘배려’는 좋은 것이 다. 누군가에게 베푼 당신의 작은 배려가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기쁨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일이 있겠나.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 야 실 타래가 잘 풀려 나가고, 감기 는 것이 원활하게 되듯이, 처음부터 시작과 끝이 한 줄로 연결되어 있 는 실타래처럼, 그렇게 우리네 인생 도 좋은 ‘배려’와 ‘사랑’으로 이어가 고 풀어 나갔으면 좋겠다. 어린 시 절 엉킨 실타래를 묵묵히 풀어 나가 시던 외할머니의 마술처럼….

가시 돋친 밤을 건너 서걱서걱 산 능선 마다 길 떠나는 바람 소리

봄 여름 가을 지낸 잎들 다 내려 놓고

류월숙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혹한 앞에 버티어 선 나목의 독백

까만 창 번개 치고 천둥 울어 잘게 잘게 부수고

아집의 꼬챙이 부러지고 헐렁해 진 삶의 숨비 안으로 안으로 여민 채

기다림의 저 끝 하얀 가시의 밤을 건너 빛나는 가슴으로 아침이 오려나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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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 출신 이경원대표와 함께하는

이레 뮤직엔아트 이레 뮤직엔아트 이경원 대표 (Christopher Lee)  뉴욕 줄리어드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전액 장학졸업  밴쿠버 아일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 Vancouver Academy of Music (Thomson Rivers Univeristy) 음악대학교 출강  유빌라테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감독 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지휘자  뉴욕 Lincoln Center 독주회 & 국내외 다수 콩쿨 우승 및 오케스트라 협연

아이들은 가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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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및 앙상블 연습장소 제공  Chamber Music  Small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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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cussion  각종 음악모임

A18

Books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76세의 나이로 리옹에서 이스탄불까지 2900㎞ 넘는 거리를 걸었다. 사진은 그가 2012년 제주도 올레길을 찾았을 당시 모습. 조선일보DB <프랑스 리옹∼터키 이스탄불>

연인과 함께 2900㎞… 76세 ‘길의 왕’이 다시 걸었다 나는 걷는다 끝.

베르나르 올리비에· 베네딕트 플라테 지음 이재형 옮김｜효형출판｜312쪽

올리비에(오른쪽)와 플라테가 이탈리아 베로나 에서 함께 찍은 사진. 페이스북 캡처

“왜 안 떠나는가? 영원한 휴식을 취하 게 될 날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심혈관계 질환, 신장결석, 기억력 감퇴, 경동맥협착증도 그를 막지 못했다. 1938 년에 태어났으니 여행을 마쳤던 2014년 기준으로 76세.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프 랑스 리옹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2900 ㎞를 넉 달에 걸쳐 걸었다. 예순넷이던 2002년 6월, 그가 이스탄 불에서 출발해1만2000㎞를 걸어 중국 시 안(西安)에 도착한 때로부터 10년도 더 지난 뒤다. 이번 책은 당시 중국과 프랑스를 연결 하는 실크로드 중 그가 걷지 않았던 리옹 에서 이스탄불까지를 2013년과 2014년 두번에 나눠 걸었던 기록이다. 코소보, 불 가리아,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 등 치안 이 불안정한 국가를 여럿 지나는 길이다. ‘르피가로’ ‘파리 마치’ 등 프랑스 유수 언 론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던 그는 아 내와 사별하고 일선에서 물러난 뒤 걷기

에서 삶의 목표를 찾았다. 홀로 1099일 동안 실크로드를 걸었던 기록을 정리한 전작 ‘나는 걷는다’(전 3권)는 세계적 베 스트셀러가 됐다. 네 사막을 지났고 평균 해발고도가 6100m 이상인 파미르고원 을 넘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길의 왕’. 올리비에도 처음에는 고민했다. “10년전이라면 왜 못 했겠는가. 이제는 등산화를 넣어두고 슬리퍼를 꺼내야 할 시간이다. (여행은) 말하자면 생명 수류 탄의 안전핀이 뽑히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28세 연하 연인 베네딕트 플라 테가 가슴속 불을 댕겼다. “리옹에서 이 스탄불까지 걸으면 실크로드 여행을 완 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텐데, 왜 안 하 는 거예요?” 홀로 사색하며 휴대폰 없이 길을 걷기 를 고수했던 그는 이번 여행에서 원칙을 깼다. 연인과 함께 걸었고(키도, 걷는 속 도도 똑같은 천생연분이라고 한다), 이메 일 확인을 위해 휴대폰도 들고 갔다. 그 렇지만 길을 잃으면서도 끝내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올리비에식 여행은 여전 하다. 종이지도를 들여다보며 길을 찾고, 세 갈래 갈림길에서는 10년 전처럼 거의 매번 길을 잃는다. 휴대폰이 있어도 숙 소 예약을 하지 않고 버틴다. 그러다 해 발 2000m 알프스 산맥에서 야영해야 할 위기에 닥친다.

프랑스 도보 여행자 ‘올리비에’ 실크로드 중 걷지 않았던 길 혼자 아닌 연인과 넉 달 동안 완주 현지 사진 없이 오직 글로만 기록 ‘플라테’가 담아낸 후반부도 눈길 중국 시안까지 짐을 옮겨줬던 짐수레 ‘율리시스’는 이번에도 수시로 고장 난 다. 넉 달 동안 10여 국가를 걸었다. 책에 는 흔한 여행 사진 한 장 없다. 압도적 풍 광, 내전으로 짓밟힌 동유럽, 매일같이 먹 고 싶다는 현지 음식을 글로만 설명했다.

2012년 한국을 찾았을 때 올리비에는 이 렇게 말했다. “감동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글이다. 내가 독자들에게서 받은 가장 큰 칭찬은 ‘이 책을 읽으면 마 치 저자 옆에서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는 것이었다. 여행지의 사진을 실었다면 이런 감동은 주지 못했을 것이다.” 그 철학 그대로다. 계획은 엇나가고 사 고는 잇따른다. 길가에 있는 무화과를 따 먹으려고 폴짝폴짝 뛰다가 넘어져 다치 기도 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는 지름길로 가려다가 지뢰 매설 의심 지 대에 진입해 옴짝달싹 못하기도 한다. 올 리비에에게 영웅적 면모가 있다면 그것 은 인내.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다. “모든 게 잘 돌아간다. 예정된 날짜에 베니스에 도착하긴 어렵겠다. 하지만 꼭 베니스까지 가야만 하는가. 여행이 중단 된 장소에서 내년에 다시 출발하면 될 일 이다.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니라 길 그 자체 아니던가.” 베로나에서 이스탄불까지 걷는 여행 후반부 2000㎞에는 연인 플라테가 본인 시각에서 쓴 여행기가 함께 실렸다. 여성 의 시각이 여행을 입체적으로 만든다. 사귄 지 6년동안 단 한 번도 싸우지 않 았다는 두 사람은 여행을 시작하고 한 달 도 되지 않아 크게 싸운다. 여행이 두사 람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관 전 포인트. 4개월 동안 걸었던 2900㎞ 길을 비행 기를 타고 돌아오는 데 3시간 남짓 걸렸 다. 플라테는 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 라르(1884~1962)를 인용하며 여행을 정 리한다. “욕망해야 한다. 원해야 한다. 미래를 만들어내기 위해 손을 뻗고 걸어야 한 다.” 올리비에 같은 강건(强健)의 소유자 에게만 허락된 여행은 아닐까. 그는 과거 ‘나는 걷는다’를 펴낸 이유를 이렇게 설 명했다. “나처럼 특별한 재능 없고 소심한 사람 도 실크로드를 걸었으니 누구나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양지호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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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Korea 0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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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400조원, 자 350조원 로 벌 기업 그 을 이 는 이재용 (49·사진) 전자 부회장이 17일 구 됐다. 창립 79년 만에 처 으로 총수가 구 된 은 에 다. 이날 미래전략 은 서 서 초사 에서 최지 장(부회장) 이 주재하는 비상 회의가 수 이

어 다. 하지만 공 입장은 ‘ 으로 재판에서 진 이 밝 지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는 24자( ) 자 이었다. 인사· 자 핵심 경영 현 의 이 가피하다. 고위 관계 자는 “이 부회장 구 을 전 상하 지 한 상 이라 어 서부터 무 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 히 일 상적인 업무를 제외한 자, 기업 문 화 신, 지배 구조 이란 3대핵 심 과제는 이 부회장의 구 으로 과 의 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장 은 총수 부재 상 에서 비상체제 운영 방 조 하게 정하지 하고 있다. 조직 정을 위해 당 간 현재의 미래전략 체 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다. 하지만 이미 이 부회장이 문 회에서 해체를 약 한 미래전략 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비판 을 의 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 대 을 위한 도의 스 스(TF)를 만 들거나 사장단 협의회를 강화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의중이다. 초 은이 말 수사가 끝나면 미래전략 해체 경영 신 을

토

vanChosun media

내 을 계 이었다. 하지만 이를 주 도해온 이 부회장이 구 되면서 제, 어 내용을 발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 이다. 당초 년 12 초 시하려던 사장단·임원 인 사도 무기 연기 상 이다. 3 에 시하는 상반기 신입 사 원(대 자) 공 도 미 가 이 다. 이이 위기를 돌 할 동 력인 리 의 ‘ 단 공 ’이란 사 도 이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심 근경 으로 33 병상 에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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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살 사건이 최소 석 전부터 치

하게 기 됐던 정 이 다. 현지 중국어 신문인 중국보는 17 일 경 정보 을 인용해 “스 이로 정되는 한 아시아 남 이 3 전 살 용의자로 체 된 트 남 도 티 (29)에게 근 해 가까 진 ‘요 유행하는 장난 비 영을 하자’고 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자는 한 전

두 용의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의 시티 아이 와도 알게 됐으며 이 을 도 에게 소 해 다고 중 국보는 전했다. 두 은 이 남 의 주도로 김정남 살에 인 스 레이 리기와 수건으로 기 을 연습했다. 말레이시아 경 은 이 날 공항에서 현장 을 마친 “두 이 살을 행한 인이 하다”고 을 내 다. 제 살 때는 트남 이 스 레이로

독 물을 리고, 인도네시아 은 김정남의 에 수건을 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을 고용한 남 은 도주한 4 의 남 중 한 이라고 중국보 는 전했다. 아시아계인 이 남 의 정 한 신원과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 다. 말레이시아 경 은 조사과정에 서 “이 남자가 북한 사람인 것처 보였다”는 용의자 진 을 보했다 고 우리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전 면 광 고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Cold Tapas & Salad

Hot Tapas

Salmon Salad ………………… 8.8 Avocado Salad ……………… 6.8 Oyster Wakame 3pcs …… 5.5 Tuna Tataki ………………… 12.0 Beef Tataki………………………… 8.9

Abalone ……………………… 14.9 Calamari …………………………… 9.5 Gizzard ……………………………… 5.8 Creamy Prawn 6pcs ………… 9.5 Ika Yaki ……………………………… 7.5 Ika Karaage ……………………… 5.9 Chicken Karaage …………… 5.5 Cheese Spicy Chicken … 6.8 Cheese Beef …………………… 6.8 Pork Galbi 2pcs ………………… 6.8 Chicken Galbi 2pcs ………… 5.9

Ramen Beef Ramen ……………………… 8.9 Ham & Cheese Ramen … 9.5 Chicken Ramen ……………… 8.9 Miso Ramen …………………… 8.9 Seafood Ramen ………… 10.9 Spicy Gen Ramen ……… 11.5

Soup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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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t A

……………………………………

8.5

Chicken, P-Toro, Bacon Tomato, Lamb

Set B

…………………………………

Set C

…………………………………

13.0

Prime Rib, Chicken, P-Toro, Bacon Tomato, Lamb

17.0

Prime Rib, Unagi, Prawn, Bacon Tomato, Lamb

Sushi 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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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 스테이션

로히드몰

바닷가재(Lob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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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on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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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팟

중국식 탕수육

상하이 누들

(Hot Pot)

(Sweet & Sour P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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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city Coq. Cinemas

Schoolhous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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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nam St

Lougheed Hwy

이재용 부회장 구속 구속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제29892호

B3 조선일보

합병 대가→경영권 승계 대가‐ 특검이 바꾼 궨뇌물죄 카드궩 <첫 영장 청구 때>

큰 그림 다시 그리고 증거 추가‐ 법원, 이번엔 이재용 영장 발부 17일 새벽 특검팀이 이재용(49) 삼성 전자 부회장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 을 발부한 한정석(40) 서울중앙지법 영 장판사는“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 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특검팀과 이 부회장 측이 영장실질 심사에서 무려 7시간 30분에 걸쳐 공방 을 벌인 것을 감안하면 43자(字) 분량의 비교적 짤막한 사유였다. 앞서 지난달 19 일 조의연(51) 영장 판사는‘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에 대한 소명 부족’ ‘구체적 사실 관계와 법률적 평가에 다툼 소지’ 등 128자에 달하는 사유로 첫 영장을 기 각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기각 된 영장은‘합병 대가’에 집중했지만, 영 장 기각 후 합병뿐 아니라 이 부회장의 경

월, 2015년 7월, 2016년 2월 등 세 차례 독 대를 했다. 특히 3차 독대와 관련해 안종 범 전 청와대 수석은“박 대통령이 이 부 회장이 적자 기업인 바이오로직스 상장과 환경 규제 완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문제를 도와달라고 했으니 챙기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다. 법조계 에선 한정석 판사가“새롭게 구성된 혐의 사실”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바로 이를 지 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도‘안종범 수첩’ 안종범 전 수석이 박 대통령의 지시 사 항을 꼼꼼히 메모한 업무수첩 17권(510 쪽 분량)은 지난해 10~11월 검찰 수사 당 시에도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혐의를 드러낸 핵심 증거였다. 특검팀은 이 부회 장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새로 39권을 추 가로 확보했다. 이 수첩에서 특검팀은 영

특검 궦경영권 승계 지원의 대가궧

궦안종범 새 수첩이 핵심 증거궧

궦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外 2015년 순환출자 문제 해소와 작년 삼성생명 금융지주 전환 등 최순실에 준 돈과 관련성 의심궧 영권 승계 과정 전반이 (최순실씨에 대한 지원과) 관련이 있다는 취지로 피의 사실 을 변경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자체 분석했다. ◇궨합병 대가’긤‘경영권 승계 대가’ 특검팀은 첫 영장 청구 때는 2015년 7 월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박 근혜 대통령이 도움을 준 대가로 삼성이 최씨 측에 433억원대 지원을 했다는 내 용을 중심으로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 피 의 사실을 짰다. 그러나 7월 17일 이미 합 병은 결론이 나 있던 상황에서 25일 박 대 통령과 이 부회장이 독대(獨對)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는 논리적 모순(矛盾) 등에 발목이 잡히면서 영장이 기각 됐다. 특검팀은 두 번째 영장에서는‘합병’ 외에도 이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승계 하는 데 도움이 될 각종 현안의 해결을 위 한 뇌물이라는 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예 컨대 합병 이후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 을 1000만주 보유하면서 야기된 순환출 자 문제 해소 과정(2015년 10~12월), 삼 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과 삼성바이 오로직스 상장 추진 과정(2016년) 등도 ‘433억 뇌물’과의 대가 관계를 형성한다 는 것이다. 그 같은 현안이 진행되는 과정 에서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2014년 9

朴대통령₩굃부회장 3차 독대후 궨금융지주회사₩바이오로직스 글로벌 금융₩銀産분리궩 등 메모 궦대통령이 챙기라 했다궧 진술도 장 기각의 아킬레스건이 된‘부정한 청탁 과 대가 관계 소명 부족’을 해소할 단서 를 다수 찾아냈다고 한다. 예컨대 박 대통 령과 이 부회장의 3차 독대가 있었던 2016년 2월 16일 기록된 부분엔‘문화 융 성과 스포츠 분야에 관심 갖고 지원해 달 라’는 대통령의 말과 함께‘금융지주회 사, 글로벌(Global) 금융, 은산(銀産) 분 리’라고 적혀 있었다. 또‘삼성 바이오로 직스’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또 그 아래 에는‘미르₩K스포츠재단, 승마, 빙상, 동 계영재 지원’이라고도 적혀 있었다고 한 다. 삼성 쪽의‘민원’과‘최순실씨 지원’ 이 동시에 적혀 있어 뇌물죄 성립에 필요 한 대가 관계를 보여준다는 것이 특검팀 의 주장이다. 이규철 특검보는“안종범 수첩 자료가 상당히 중요한 자료 중에 일부였다고 말 할 수 있다”고 했다. 법조계에선 이 밖에 1차 영장 때는 이 부회장의 횡령 혐의액을 94억원으로 했다가 298억원으로 늘린 점 등도 영장이 발부되는 데 영향을 준 요소 로 보고 있다. 처음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 와 딸 정유라씨의‘승마 지원’을 위해 송 금한 돈(78억원)과 동계스포츠센터 지원 금(16억원)만‘회사 자금 횡령’으로 규정 했다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204억 원까지 횡령으로 본 것이다. 신수지 기자

특검, 朴대통령 조사 초읽기 대통령 측 궦일정 조율 중궧 다음주 초 대면조사 가능성 특검 연장 땐 늦춰질 수도

이진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특 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순실씨 측에 지원한 돈 433억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 직의 합병, 이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뇌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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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궦전교조 등 국정교과서 막으려 조직적 방해했는지 조사궧 국정 역사교과서

A1면에서 계속

궦경위 파악 후 법적 조치 결정궧 김병호 경북항공고 교장은“누군가가 내 번호를 널리 공유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며“많은 사람이 전교조 등 일부 단체의 주장만 믿고 무작정 국정 역사 교과서를 비난하는 현실이 너무 안 타깝다”고 말했다. 그는“연구학교로 신 청하기 전 학교운영위원 9명 가운데 7명

이 찬성을 했지만 무슨 영문인지 일부 위 원이 지난 12일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남은 문명고에서는 이날 교내 외에서 연구학교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쯤 문명고 학생 100여명 은 학교 운동장에 모여“연구학교 신청을 철회하라”며 한 시간여 동안 집회를 가졌 다. 학생들은“국정교과서 신청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무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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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7일 이재용 삼 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면서 박근혜 대 통령에 대한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이 부회장 영 장 발부 이후에 대통령 측과 (조사 관련 한) 별다른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 그 러나 법조계에선 특검의 1차 수사 기간 (70일)이 종료되는 오는 28일 이전에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한다. 특검팀은 이날“수사 기간 내에 이 부 회장을 기소할 것”이라고 했다.‘뇌물 공 여 혐의’를 받는 사람을 기소한다면‘뇌 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그 안에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는 것이다. 일단 박 대통령 측은“특검 조 사에 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특검과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초쯤 조사가 진행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조사가 늦춰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박 대통령 조사는 특 검의 수사 기간 연장,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수사 기간을 1개월 연장해줄 경 우 특검으로선 서두를 이유가 없고, 헌재 의‘탄핵 인용’결정이 나온다면 박 대통 령의 신병 처리 문제라는 변수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 이외의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 도 박 대통령 조사 문제와 연관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 이규철 특검보는“다른 대기업 수사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맞물려 있다”며 “그런데 수사 기간 연장은 불투명한 상황 이라 다른 대기업 수사에 대해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 특검보는 그러면서“연장이 된다면 수사 대상 14 가지 중에 다른 대기업 수사도 중요한 수 사의 한 가지라 생각한다”고 했다. 수사 기간 연장이 이뤄지면 다른 대기업에 대 한 조사를 진행한 뒤 박 대통령 조사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검팀 주변에선 수사 기간이 연장되 더라도 특검이 다른 기업 총수들을 대거 사법처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관측 한다. 특검은 이미 지난달‘선별적으로 입건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일부 기업은 기소유예하거나 입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검팀 내에선 “최순실씨의 존재를 일찍부터 알았던 것 은 삼성 정도이고 다른 기업들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재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재계 관계 자는“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삼성의 출연금을 법원이 뇌물로 간주했 다는 차원에서 다른 출연 기업들도 검찰 수사의 향방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 다”고 말했다. 채성진₩조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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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했다. 교문 밖에선 연구학교 신청을 “학운위 심의 등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반대하는 단체와 찬성하는 단체가 대치했 연구학교 신청을 했으므로 신청을 철회 다. 전교조와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연 하거나 취소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 구학교 신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했고, 보 했다. 수 단체 회원 20여명은 양손에 태극기를 교육부 관계자는“당초 전국적으로 최 들고“연구학교 지정을 환영하며 즉각 시 소 17개 학교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학 행하라”고 외쳤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교 신청을 추진했지만, 전교조 등 외부 세 발생하지 않았다. 력의 압박이 학내 구성원에게도 영향을 학교 측은 국정 역사 교과서 채택 방침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일단 경위 파악 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을 한 뒤 법적 조치 여부 등을 결정할 것” 문명고 학교재단 홍택정 이사장은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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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재용 부회장 구속 구속 이재용 부회장

제29892호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A3

외국인 투자자의 압박에 순익 60% 쓰는 삼성‐ 더 휘둘릴 우려 <배당금+자사주 매입 소각=年13조원>

한끼 1400원짜리 식사‐ 면회는 10분

이재용 공백, 외국인 지분이 절반 넘는 삼성전자 최대 위기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전자 외국 인 투자자들의 입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일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의 리더십 공백 (空白)을 틈타 대규모 배당을 요구하거나 삼성전자의 미국 증시 상장을 요구하는 등 자신들 이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커 진 것이다. 여기에 정치권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 법개정안을 통과시킬 방침을 굳히고 있어 삼성으로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세에 대 한 방어 수단도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신석훈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영권 감시와 주주 이익 옹호라는 명분을 내세워 경영에 참 여한 뒤 우리나라의 반(反)기업 정서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약한 지배구조 집중 공격하는 외국인 투자자 17일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은 50.5%로 절반이 넘는다. 반면 이건희 회 장과 삼성물산 등 대주주 지분은 18.15% 에 그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260조원 을 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막대 한 자금을 투입해 적대적 M&A(인수합 병)를 시도하기는 힘들겠지만 핵심 경영 진의 구속 사태를 활용해 갖가지 요구를 해올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가가 190 만원 대에 이르는 삼성전자는 대부분 대 형 기관 위주로 외국인 주주가 구성돼 있 어 쉽게 세력을 규합할 수 있다. 삼성 고 위 관계자는“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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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궨지배구조 개선궩 스톱 외국인 투자자들 파상공세 예상 궦나스닥 상장땐 삼성 운영 축이 미국으로 옮겨지는 것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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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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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주 기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불려 나와 구속 이후 첫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포승에 묶여 양손에 수갑을 찬 채 특검 사무실로 호송된다. 다만 인권 보호를 위해 수갑은 보이지 않게 수건으 로 가리는 게 원칙이다. 법무부 관계자 는“본인이 원하면 조사 때 수의(囚衣) 가 아닌 양복과 같은 사복(私服) 착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김기춘 전 대 통령 비서실장은 구속 후 조사받을 때 양복 차림으로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쯤 구속 후 처음으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과 10분간 면회했다. 변호사를 제외한 가족, 지인 등 일반 면회 시간은 10분으 로 제한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 저녁 법 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 소에 입감됐다. 통상 입감 절차는 인적 사항과 전염병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 뒤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 신체검사는 속옷까지 모두 벗은 뒤 가운을 입은 채 진행된다. 이후 수의 로 갈아입고 수감된다. 이 부회장은 독 방에 수용됐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다른 수용자와 동등한 대 우를 받게 된다”며“수용자 성격이나 나 이 등 개인 특성을 고려해 다른 수용자 와 분리할 필요가 있을 경우 독방에 수 용된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 독방은 6.56㎡(약 1.9평) 규모다. 이곳엔 접이식 매트리스(담요 포함)와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 상, 세면대, 화장실이 있다. TV는 특정 시간에 교정 당국이 편집해 방송하는 것 만 볼 수 있다. 하루 한 시간 운동할 기 회도 주어진다. 독방 바닥에는 전기 열 선이 들어간 난방 패널이 깔려 있다. 이 부회장에게도 다른 수용자와 마찬가지 로 1식 3찬에 국이 제공된다. 한 끼 1400 원이다. 독방 수감자는 식사한 본인이 식기를 직접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는 최순실씨를 비롯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장관, 문형표 국민연금 관리공단 이사장도 수용되어 있다. 전수용 기자

구치소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7시간 30분간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오는 모습. 법원은 17일 오전 5시 30분쯤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과 함께 9조3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 삼성 수뇌부의 집단방침을 공백 밝혔다. 총규모가 해 소각하겠다는 역할

해왔던 ‘선택과 집중’방식의 성장정책이 차 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상황

13조원으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 그룹 총수 심근경색으로 33개월째 병상 22조7300억원의 절반이 넘는다. 규제법안 줄줄이 대기… 앞으로가 더 문제 이재용 부회장 실질적 총수, 그룹 재편 주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이 역시 삼성전자 지분을 고작 0.62%밖에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제동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재무₩인사 등 그룹 안살림 총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 보유하지 않은 엘리엇이 다른 외국인 투자 걸리는 것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기획₩홍보 등 그룹 대외업무 총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 자들과 함께 삼성전자를 압박한 탓이다. 없이 유리한 상황이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삼성전자는 배당 지주회사와 사업 자회사로 나눠 삼성전자 이 걸리는 것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기 힘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래전부 으로 돈을 쓰기보다는 과감한 선행 투자를 사업 자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하는 방 는 더없이 유리한 상황이다. 삼성은 삼성 터 삼성전자를 반도체 등 부품부문과 통해 기업을 키워왔는데, 이건희 회장부터 향으로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진행해왔지만 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 자회사로 나눠 TV₩모바일 등 완성품 부문으로 분할해 삼성전자 사업 자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나스닥에 상장하라는 요구를 해왔다. 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성전자도 국내에서 각종 규제에 시달리느 진행해왔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니 외국인 투자자 요구대로 미국 증시에 끝날 때까지 상당 기간 지연되는 것이 불 상장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게 가피하다. 여기에 기업 감사위원 선임 때 다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은 반도체를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 규제 법안 제외하면 스마트폰은 베트남, TV와 가전 이 줄줄이 나와 삼성전자 경영권은 갈수 은 중국₩멕시코, R&D(연구개발) 부문은 록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내 한 증권사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 벵갈루루 등으로 관계자는“이번 일로 주가 하락 폭이 클 상당 부분 이전돼 있다. 재계 관계자는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집요하게 보상을 “삼성전자의 나스닥 상장이 실현되면 삼 요구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 성전자 운영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옮겨지 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는 것”이라며“이탈리아 국민 기업 피아 이런 가운데 만약 삼성전자 실적까지 트-크라이슬러도 대주주의 경영권이 보 나빠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장된 네덜란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말했 분할설을 다시 들고나올 가능성도 배제하 다. 신동흔 기자 이건희 회장

외신들 궦삼성의 글로벌 경쟁력 타격궧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끝날 때까지 상 당 기간 지연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여기 이재용 없는 삼성 A1면에서 계속 에 기업 감사위원 선임 때 대주주 의결권 을 제한하는 등 규제 법안이 줄줄이 나 이 부회장은 구속됐고, 미전실 1₩2인 와 삼성전자 경영권은 갈수록 취약해질 자인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 수밖에 없다. 국내 한 증권사 관계자는 “ 장(사장)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 이번 일로 주가 하락 폭이 클 경우 외국 건된 상태다. 최 실장과 장 차장도 앞으 인 투자자들은 집요하게 보상을 요구하 로 계속 재판을 받아야 한다. 삼성 관계 며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려 할 자는“2008년‘삼성 특검’때 이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 났을 때도 이 부회장(당시 전무)이라는 확실한 후계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 다”며“이 때문에 2008년 당시보다 훨씬 큰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브랜드 이미지 추락과 대외 신인도 하 락도 삼성엔 뼈 아픈 부분이다. 이 부회 장 구속 소식은 주요 외신이 긴급 뉴스 로 일제히 다뤘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 스(FT)는“경영 공백으로 대규모 인수 나 투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이번 특검 수 사가 한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의 글로벌 사업에도 직접적인 타

BC최초 한인 개원 수의사 김 정래 (Dr. KEN J KIM)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만약 삼성전자 실적까지 격이 우려된다. 이 부회장의 구속을 빌 나빠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 미 삼아 미국 사법 당국이 삼성전자를 자 분할설을 다시 들고나올 가능성도 배 외국 부패 기업에 강력한 벌칙을 가하는 제하기 힘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래 해외부패방지법(FCPA) 적용 대상으로 전부터 삼성전자를 반도체 등 부품부문 삼을 수 있다. 해외부패방지법은 외국 과 TV·모바일 등 완성품 부문으로 분할 기업이 미국 이외 국가 공무원에게 건넨 해 나스닥에 상장하라는 요구를 해왔다. 뇌물이나 회계 부정도 강력하게 처벌할 신동흔 기자 수 있다. 그 대상으로 지정되면 수백만 달러 벌금뿐 아니라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 금지, 증권 거래 정지 등의 제재도 받을 수 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는 경영자가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십년간 쌓아온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존망까지 영향을 받는데, 이번 구속 사 태는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말 했다. 하지만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삼 성이 무리하게 추진해 온 승계 작업에 대해 경고가 내려진 것”이라며“지배구 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를 더욱 투명하게 한다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쟁력 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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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미사일 발사를 국제사회와 더불어 규탄한다”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 노동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극도로 혼란한 시기를 틈타 북한은 지난 2월 12일 오전 7시 55분 사전탐지와 한미일의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한 무한궤도형 이동식발사대에장착돼 고체연료로날아가는 신형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시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만족해하고있습니다 한반도와 주변국가들의 평화공존을 위협하는 김정은 독재정권의 천인공노할 불법적이고 파괴적인 행위를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를 비롯해 밴쿠버 모든 한인단체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천명합니다.

1. 우리는 북한 세습독재정권의 자유통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를 동포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규탄하며, 북한은 이를 망각할 시에는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 질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2. 우리는 캐나다, 미국과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 독재정권이 국제사회 어느 한부분에서도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3. 우리는 반복되는 북한의 명백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 독재체제의 시녀 역할을 자임하는 종북세력들의 시대착오적인 착각에서 깨어나길 촉구하며, 모든 대한민국 동포들은 북한 독재정권과 종북좌익의 실체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2017년 2월 12일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자유총연맹, ROTC 문무회, 해병청룡회, 해병전우회, 이북5도민회, 밴쿠버한인회,밴쿠버노인회, 밴쿠버여성회,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B6 조선일보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제29892호

의인과 모사꾼 사이 말련(馬聯) 1981년 취임한 말레이시아 4대 총리 터치! 코리아 마하티르 빈 모하맛의 꿈은 원대했다.‘ 비전 2020.’ 40년 후를 내다본 야심 찬 국 가 전략을 세웠다. 그 핵심 사업이 신공 은주 항박 건설이었다. 디지털뉴스본부 1998년 완공된 쿠알라룸푸르(KL) 공 부본부장 항은 단순한 비행기 터미널이 아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의 미래 염원을 담은 건 이른바‘애국 세력’사이에서는‘이 모 축물이다. 1996년 기초 공사가 한창이던 든 사태의 기획자는 고영태이며 박근혜 이곳을 취재한 후 4년 만에 다시 들렀다 대통령과 최순실은 희생자’라는 논리가 가 첨단 시스템에 놀란 기억이 난다. 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대통령 변호인단이 나라의 자존심 같은 바로 이곳 KL공항 내놓은 전화 녹음 2000건(그 중 1000건 에서 이복형 김정남이 은 북한 영어 김정은의 회화 파일이란 얘기가 있다)독중 살당했다. 고영태와 측근들이 나눈 이야기가 그 근 ▶말레이시아는 중장년층에 거다.‘박근혜와우리나라 친박은 끝났다’ ‘다른 는쪽(반기문)과 ‘말련(馬聯)’이라는 약어로 친숙하다. 인터뷰하고 한 20억쯤 달 이라고 나라하자’ 독립을 위해 만들어 같은기념하기 말들이 나온다. 진‘메르데카컵 축구서면, 대회’가 화제의 중심에 개인1960~70년 과거사가 시 대시콜콜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중계되면 까발려지는 건 시간문제다. 정보 서의우리에겐 친근한 나라가 됐다. 2000 신뢰도는 높은 경우도, 얼토당토않은 년대 중반있다. 노무현 정부가 수도를 이전하과 경우도 사건이 터지자 ‘고영태가 려고 할 때는 말련의 행정 는 도시 푸트라 거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 주장과 함께 자야가 주목받았다. 상당수 공무원, 연구최 그 시절 사진이 떠돌았다.‘고영태와 순실은 유흥업소에서 만났는데, 고영태에 게밴쿠버 여자가 생기면서 쫓겨났다더라’ ‘고영 태의 여자는 자살한 유명인과도 관계가 ■발행인·대표 김종국 있던 유흥업소 출신 여성이다’등 믿거나 ■편집부 말거나 식 이야기가 넘쳐났다. 편집장 권민수 요즘은‘1가구 1기자’시대. 이른바 편집기자 윤상희 ‘인터넷 찌라시’를 통해 이런 내용을 접 문용준적잖다. 대중은‘유흥업소, 한기자 사람들이 웹테크니션 배경이 없는 이종석 고영태, 재력 있는 최순실’ ■ 광고부 을 키워드로 그들 관계를 유추했다. 그리 장지년·고재권 고부장 직감했다. 고영태의 증언이‘민주주 디자인 한은경·김수아 의 법 정신을 훼손하는 자들에 대한 염 ■총무부 증’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켜왔다. 북한 사람도 무비자 입국하도록 어린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지만 함으로써 거점 공관 역할을 하게 했다. 결국 그 자신도 반란군 손에 죽은‘잉글랜 1994년 제네바 미·북 합의 후 양측 협상 드의 수양대군’리처드 3세(1483~1485 이 KL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재위)를 노래한 영국 민요의 가사는 이렇 외교부를 출입했던 중견 기자들은 ‘KL 다.“못 하나가 없어서, 편자를 잃었네/ 편 북대(북한대사관) 뻗치기’ 취재를 했던 자 하나가 없어서, 말을 잃었네/ 말 하나 경험을 갖고 있다. 1997년 우리 국정원 가 없어서, 기수를 잃었네/ 기수 하나가 없 출신이 이곳 대사로 나간 데도 이런 정 어서, 전투에 지고 말았네/ 전투 한 번 져 치적 이유가 있었다. 그가 지금 이병호 서, 왕국을 잃고 말았네/ 결국 편자 못 하 국정원장이다. 나가 없어서, 모든 걸 잃고 말았네.”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김정남 독살 편자 없는 말 한 마리가 연쇄반응을 일 사건 수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 으킨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 왕 죽음의 원 신을 북한에 인도하겠다는 방침부터 밝 인이‘말(馬)’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고 혔다. 이 나라가 견지해 온 독자 노선과 영태의 과거 이력과 의도를‘국정 논단’ 끈끈한 북한 유대주장하는 관계가 그건, 배경 쳤다. 하지만측근들 미국에 암투 대해선새 비판적이었 최순실 정황에 비교적 의 시초와 결말이라고 ‘말 있을 것이다. 김정남 피살은 다. 그는 “서구의 가치관을 우리에게 강 일이수도 왕을 죽였다’고 하는 말과 똑같은훗이 “대통령과 최순실은 피해자이고 요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시 날치다. 한반도 정세의 변곡점이었다고 평가 ‘농단 속 농단’ 으로 오리지널 ‘농 사건이꾸몄다” 주장 퍼져 받을 아 고영태가 외환 위기 때도 나라는 우리와는 수도 있는 사건이다. 치열한 외교전 단’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정반대 길을 선택, 국제통화기금(IMF) 이 ‘고영태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우 기획론’을 주장하는 이들 마음 고발자가 깨끗하지 않다고 해서 처방을 거부했다. 리은외교력은 지금 변두리를 돌고 있는 것 충분히 이해된다. 특검은‘장사하는 사 궨대통령 무결궩 입증되진 않지만 만 같다. 나라 사정이 이래서인가. ▶이런 전통 때문일까. 말레이시아는 람이라면 국세청 주사의 요구도 뿌리치기 논설위원 우리보다 13년 늦은 1973년 북한과 수교 특검, 고영태 수사 통해 는 어렵다’는 현실론 대신이하원 엄격한 잣대를 했지만 평양과도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 적용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구속했

삼키려 했다는 주장이 터무니없이 들리 ■ Publisher·President Jong Kuk Kim 지는 않는다. ■ Editorial 그런데 주장이 사실이라고 치자. 그렇 Editor in Chief Minsoo Kwon 다 한들, 선출된 권력이 암시적 위력을 Editor Sang Hee Yoon 동원해 재단을 만들고, 대기업에 특정인 Staff writer Yong joon Moon 뒤집힐까. 재 기업을 봐주도록 한 혐의가 Web Technician Jong seok Lee 단을 만드는 과정의 불공정성과 재단 형 ■ Advertising Sales 성 이후 암투는 별개로 규명될 문제다. Manager Brian Jang·Jacob Ko ‘고영태의 불순한 의도’ 가 대통령이나 Design Eun kyoung Han·Sua Kim못하는 구 최순실의 결백을 증명하지는 ■Administrative Dept. 조다.

유민순·최지영

Marie You·Ji You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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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성적으로,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특 기생에 대한 성적 특혜를 이유로 vanChosun Media소설가 겸 대학교수를 새벽에 집에 들이닥쳐 체 포했다. 특검이 고영태만 그냥 둔다면‘편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향됐다’는 주장이 나올 것이다.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하지만 농락한 괘씸죄’ Press ‘최순실을 Ltd. at 331-4501 North Rd. 로 고 영태를 기소할 없다. Burnaby. B.C.수는 Canada V3N혐의를 4R7. 입증해 야 한다. 특검은 지금‘시간이 없어 2000 개 파일을 검토하지 못했다’며‘특검이 밴쿠버 ☎(604)877-1178 연장되면 고려해보겠다’고 했다.‘고영태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유죄론’ ‘특검 연장론’에 무게를 한국 ☎주장이 070-4498-1939 실어주는 셈이다. 고영태는 물론‘그의 적 일반 문의 info@vanchosun.com 들’ 도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기사 제보 news@vanchosun.com 광고 문의 ad@vanchosun.com

궨아트북궩처럼 예쁜 스위스 여권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은‘조용한 외교관’이다. 여권만 보아도 소지한 사 람이 속한 나라의 품격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가 브랜드 정체성 향상을 위해 여권을 독창적으로 디자인 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네덜란드 여권은 페이지마다 위대한 선조들의 초상과 주 요 업적을 담은 작은 그림 역사책이다. 핀란드 여권은 페이지를 빨리 넘기면 오 른쪽 모서리에 달리는 순록이 나타나는 플립북 스타일이다. 캐나다 여권은 단색 조로 인쇄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자 외선 불빛을 비추면 현란한 색채가 나타 나 위조가 어렵다. 전 세계 여권 220여종 중 단연 돋보이

는 것은 2003년 발급된 스위스 여권이다. 스위스 연방정부의 새 여권 디자인 프로 젝트를 맡은 지폐 디자인 전문가 로저 푼 드는 단조롭고 칙칙하던 여권의 고정관 념을 벗어나 경쾌하고 세련된‘스위스다 움’을 표현했다. 스위스 특유의 선명한 빨간색 표지에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 네 가지 공식 언어와 영어로‘스위스 여권’ 이라는 글자와 국기를 흰색으로 나타냈 으며, 2010년부터 전자여권 로고를 추가 했다. 글자체는 섬세하고 가독성이 높은 프루티거 서체(Frutiger Font)를 활용 하여 읽기 쉽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 바 탕에는 작은 십자 문양들을 방사형으로 엠보싱(돋을무늬기법)하여 요철(凹凸)

스위스 바이오메트릭 여권, 디자이너: 로저 푼드 (Roger Pfund), 사진 1: 겉표지, 사진 2: 내지 예시.

효과가 은은하게 나타난다. 40쪽 내지에 는 페이지마다 십자 문양을 중심에 두고 26개 자치주의 문장과 건축물 등을 다채 로운 색상으로 표시했다. 작은 아트북처럼 예쁜 여권이 등장하 자 사용하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끝나기 도 전에 새 여권을 받으려고 길게 줄 설 만큼 국민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여권을 친화적으로 디자인하려는 국가들이 스 위스 여권을 벤치마커로 삼는 것은 우연 이 아니다. 세종대 석좌교수₩산업디자인

“ God made the wild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the livestock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Genesis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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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됐다. 79년 삼성 역사에 서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은‘새롭게 구성 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지난달 이 부회장 영 장 기각 때에 없던 증거가 새로 나왔다고 한다. 이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 수첩에서 이 부회장이 청탁했다는 단서가 될 만한 메모가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특검이 안 전 수석으로부터‘이 부회장이 적자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환경 규제 완화, 삼성생명의 금융지 주사 전환 문제를 도와달라고 했으니 챙기라는 취지의 지시를 대통령이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결국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탁했고, 그 대가로 최순실씨에게 거액을 주었다는 특검 주장을 법원이 일단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여전히 대통령과 최순실씨 강요 때문에 재단 에 돈을 내고 승마 지원을 했을 뿐이라고 한다. 대통령과 이 부 회장 독대가 회사 상장이나 전환 문제 같은 구체적 청탁을 할 자리가 아니었다고 한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나스 닥 상장을 추진하다 한국거래소와 국내 투자자 요청 때문에 국내에 상장하게 된 것이고,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은 삼 성이 추진을 스스로 그만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시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수사 편의를 위한 구속 영장 발부가 유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법정의 유죄 결정 은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재판에선 추정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의 입증이 필요하다. 안 전 수석이 진술했 다는 이 부회장 청탁의 사실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이 사건의 발단은 박 대통령이 기업으로부터 돈을 걷어 재 단을 만들려고 한 것이다. 박 대통령이 필요해서 기업들을 부 른 것이지 기업들이 청탁을 위해 박 대통령을 만나려고 한 것 이 아니다. 기업들로서는 돈 내고 얻어맞게 돼 억울하다는 심 정을 갖게 돼 있다. 그러나 삼성은 박 대통령 요구로 승마협회 를 맡았다 해도 결과적으로 최씨에게 너무 많은 혜택을 제공 했다.‘대통령이 요구한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 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권력 눈치를 살펴야 하는 기업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국민이 기업을‘정경 유착’이란 눈으로 바 라보게 만드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매출 400조원을 올리는 대한민국 1위 기업 총수 가 구속된 것은 분명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진 다고 있는 죄를 없는 것으로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재벌 총 수라고 해서 없는 죄를 뒤집어쓰라고 해서도 안 된다. 법원이 냉정히 판단하기 바란다.

70% 對 11% 지난 14~1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범(汎)야권 대선 주 자 지지율 합계가 70%로 나타났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예비 후보들의 60%와, 안철수₩손학규 등 국민의당 주 자의 10%를 더한 결과다. 반면 황교안 총리와 바른정당 유승 민 등 보수 후보 지지율 합계는 11%에 불과했다. 두 진영 간 격 차가 이토록 벌어진 것은 처음이다. 출마 여부가 불확실한 황 총리를 빼면 보수 쪽에 남는 것은 2%밖에 없다. 요즘 여론조사 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는 해도 우리 정치 역사에 서 이런 차이는 처음 보는 것이다. 정치에서 한 진영이 일시적 사건으로 타격을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상례다. 그런데 지 금 보수 정치 몰락 추세는 더 가팔라지는 것 같다. 이제는 마 치 진공 상태나 다름없다. 1990년대 이래 보수 대선 후보 득표 율이 40% 밑으로 내려간 적은 3자 구도로 치러진 1997년이

유일했다. 그때도 표차는 미미했다. 40%가 넘는 보수 지지층 이 대선 때마다 늘 존재해 왔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법칙이 깨 져버렸다. 특이한 현상이다. 오기₩아집₩오만으로 작년 총선을 스스로 망치고 보수를 분 열시킨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보수의 기반까지 붕괴시켰다. 그랬다 해도 시간이 갈수록 유권자들의 보수 외면이 점점 심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책임을 져야 할 사 람들이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제 자신도 피 해자라고 한다. 친박은 중진 몇 명을 2선 후퇴시키고 당 간판을 바꾸더니 다시 얼굴을 들고 있다. 전국 버스 투어 행사에서 지 도부는“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한 다. 홍준표 경남지사가“X아치 같은 친박”이라고 했다지만 정 말 보수 정치는 이토록 무책임하고 저급한가.‘70대 11’이 바 닥이 아닐 수도 있을 듯하다.

시민이 침묵하면 反대한민국 교과서 못 막는다 전국 시₩도에서 새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가 마 그런데 전국에서 이 교과서를 신청한 학교가 전무(全無)에 지막 남은 경북 지역 세 학교 중 구미 오상고와 경북항공고가 가깝다는 것은 단순히 좌파 세력의 공포 분위기 조성만으로 외부 압박과 학내 사정 등으로 신청을 철회하거나 신청할 길 설명할 수 없다. 연구학교를 신청하려던 학교의 학생 일부는 이 막혔다. 이로써 전국 중₩고등학교 5566곳 가운데 새 교과 ‘최순실 교과서’ ‘독재 찬양 교과서’ ‘엉터리 교과서’라면서 서 연구 신청 학교는 경산 문명고 한 군데 남았다. 야당이 앞 농성까지 했다 한다. 새 교과서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을 장서 반대하고, 좌파 교육감들이 신청서를 중간에서 막고, 전 것이다. 학생들이 전교조가 선동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거짓을 교조₩민노총 같은 시민 단체가 행동대(궋動隊)로 나선 결과 따라가는데 학교 선생님 중에“그렇지 않다”고 사실을 사실대 다. 학교 자율권에 속하는 연구학교 신청이 이처럼 완벽하게 로 가르친 분이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교육부는 학교의 봉쇄되는 사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 선택에 힘을 실어주고, 다른 학교들과 연대(連帶)를 이룰 수 경북항공고에는 전교조₩민노총 회원들이 찾아와“곧 정권 있게 하고, 국민이 신청 학교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이 교체될 텐데 왜 연구학교를 신청하느냐”고 따졌다고 한다. 야 했지만 쉽게 포기하고 물러섰다. 이들은 또“촛불중앙회에 올려 학교를 흔들겠다”고 했다고 한 좌편향 교과서를 지키려는 세력은 적극적₩전략적₩조직적 다. 이들이 지키려는 검정 교과서는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북 ₩헌신적이며 좌파 교과서 지키기를 자기 일로 여긴다. 반면 좌 의 야만적 김씨 왕조를 마치 무슨 정당성이나 있는 듯이 기술 편향 교과서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극적₩무전 하고 있다. 새 교과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명암(明暗)을 균형 략₩비조직적이며, 이 문제를 남의 일로 여긴다. 시민들이 후세 있게 서술했다. 필진 수와 역량도 좌편향 교과서들과는 비교 교육에 대해 침묵하면, 우리 역사는 어둡고 대한민국은 태어 할 수 없다. 완성도도 더 높다는 뜻이다. 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가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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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뇌물 줬는지 피해자인지 법정서 가려야

원이 푸트라자야 방문을 위해 KL행 비 기이하게도 국정감사 현장에 고영태가 행기에 올랐다. 나타났을 때 야당은 그를‘정의로운 내 ▶말레이시아는 국교인 이슬람과 비 부고발자’로 모셨다. 추가 증언을 회피 동맹 외교의 영향으로 독자 노선을 강조 하는 그를 두고는‘고영태가 신변의 위 해왔다. 마하티르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느새 발전을 본받아야 한다는 동방정책을 펼 그는‘목숨 걸고 증언하는 의인’으로 추 대됐다.‘적의 적은 동지’라는 이분법적 생각이 그들의 눈을 가렸을 것이다. 그들 의‘뻔한 연기’가 이제 부메랑을 맞고 있 는 셈이다. 대통령을‘걔’라 호칭하며 작전 짜는 목소리들을 들어보면, 고영태가 재단을

궨농단 속 농단 사건궩 밝혀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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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071 Austin Ave, Coquitlam, BC V3K 3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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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자원봉사자(통역, 안내) 모집합니다 특별교육은 2월 24일(금)저녁 7:30, 장소는 갈릴리교회 (761 cardero st,Vancouver, BC), 문의 신청은 류문헌목사(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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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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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수료, 치의학 박사 Ph.D degree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1984

강남 루미치과 대표 원장 Principle Doctor/Owner, Lumi Dental Clinic, Korea, 2011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Visiting professor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88-1998

차의과대학 교수 / 분당차병원 치과과장 Assistant Professor/Director, Dept. of Dentistry, CHA University, Korea, 2008 - 2009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 치의학 박사 Korean Board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Certified by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Korea, 200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레지던트 수료 Residency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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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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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평 샌드위치 가게’… 1000명의 미래를 바꾸다 한 우의 인간正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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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인 1996년 호주 여행사 가 이드였던 지미 팸(Pham·당시 24세) 은 베트남 관광 가이드를 맡게 됐다. 그가 단체 여행객들과 호찌민 시내 를 둘러볼 때 코코넛을 팔던 아이들 이 다가와서 “곤니치와”하고 말을 걸 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 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를 일본인으 로 생각한 것이다. 8세 때 호주로 이민 간 그는 베트남어를 잘 못했기 때문 에 더듬더듬 이야기를 나눴다. 몇 살 이냐, 학교 안 다니냐 같은 이야기를 건네던 그와 아이들은 금세 친해졌다. 여행 가이드인 지미가 늘 아이들이 몰리는 관광지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어느 날 거리에서 지미는 엄마한테 빌고있는 베트남 여자아이를 목격했 다. 그 아이는 “엄마, 엄마, 내일은 더 잘할게요”라며 울며 빌었고 엄마는 그런 딸을 쇠파이프로 때리고 있었 다. 사연을 알아보니 도박 중독인 엄 마는 10대 딸에게 관광객 상대 구걸 을 시키고 있었다. “그때 나는 아주 중 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내가 저 아이들의 미래를 바꿔줄 것인가, 아니 면 ‘아, 너무 비참해. 호주에 가서 쟤들 을 위해 기부라도 하자’할 것인가 하 는 결정이었죠.” 그는 베트남에 남기 로 결정했다. 거리의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워주며 영어와 요리를 가르 쳤다. 지금까지 총 1000명가량의 베 트남 거리의 아이들이 지미 팸이 세 운 학교를 졸업한 뒤 요리사와 바텐 더, 호텔리어로 취업해 어엿한 생활인 으로 살고 있다. 베트남 최초의 사회적 기업 ‘코토 (KOTO)’ 대표인 지미 팸(45)은 올해 포스코청암재단이 수여하는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월 29일 서울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그는 상금 2억원을 받는다. 지난 4일 베트 남 하노이 외곽에 있는 ‘코토 트레이 닝 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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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KOTO)’는 무슨 뜻입니까.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맡아 가르 친다(Know One, Teach One)’는 뜻 이에요. 제가 그 모든 아이를 다 가르

베트 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 인 어 니 사이에서 어나 주 국적을 고 있는 지미 은 24세 여행 가이드 베트 에 다가 거리의 아이들을 만 다. 는 수 는 정에 이 아이들을 해 기 고 결국 베트 최 의 사회적 기업 코 를 세 다. 코 학생들은 지미 (사 한 가운데)을 우리 형 (오 ) 이라고 부 다. 코 제공

친 게 아닙니다. 저는 처음 몇 명이 자 립하도록 도왔고, 그 아이들이 다음 번 아이들을 가르쳤죠. 지금 코토 직 원 중 62%가 이곳을 졸업한 사람들 이에요.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주지 않 고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면, 그 아이 들은 또 다른 아이에게 낚시하는 법 을 가르치죠.” —왜 하필 요리를 가르친 건가요. “저는 호주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어 요. 여행 가이드로 사람들을 식당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음식이야말로 가장 전수하기 쉬운 기술이란 것을 깨달았 어요. 특히 초등학교 밖에 다니지 못 한 거리의 아이들에게는요. 제가 만 난 아이들은 거리에서 물건을 팔지않 으면 공장에 갈 수밖에 없었어요. 아 이들이 번듯한 직장에 가려면 영어와 요리를 가르쳐야 했지요.” —어떻게 요리를 가르쳤습니까. “저는 요리를 못해요. 제가 가르치 지 않습니다. 1999년 아이들과 첫 샌 드위치 가게를 열었을 때는 제가 가 르쳤죠. 호주에서 자랄 때 패스트푸 드점에서 일하면서 샌드위치쯤은 만 들 줄 알았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만 든 샌드위치는 정말 맛없었어요. 하 하하.” 1996년 베트남 아이들과 처음 만 난 지미는 3년 반 준비 끝에 1999년 하노이 시내에 15㎡(약 4.5평)짜리 샌 드위치 가게를 열었다. 거리의 아이 9 명과 함께였다. 이 가게에서는 참치와

달걀, 햄 샌드위치와 밀크셰이크, 주 스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팔았다. 이듬 해 호주에서 트레이시 리스터라는 여 자 요리사가 찾아왔다. “호주에서 당 신 기사를 읽었다.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각종 빵과 케이크 굽는 법을 비롯한 진짜 요리 를 가르쳐주며 3년을 함께 일했다. 그 녀는 이후 호주로 돌아가 베트남 요 리책 4권을 펴내기도 했다. 2000년 11월, 상상할 수 없던 일이 일어났다.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 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가 지미 의 샌드위치 가게에 들른 것이다. 지 미는 “지금까지도 왜 클린턴 대통령 이 우리 가게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 지 모른다”고 했다. —갑자기 방문했습니까. “클린턴 대통령이 그때 우리 가게 근처 하노이 문묘(文廟)에 들렀어요. 수천 명이 몰려들었고 저도 나가서 그 인파를 구경했죠. 그런데 갑자기 검은 차가 서더니 어떤 사람이 내려 서 ‘여기가 코토냐’고 물어요. 그렇다 고 했더니 ‘미국 대통령이 점심 먹으 러 올것’이라고 해요. 30분 후 CIA가 들이닥치더니 선반이며 주방을 다 뒤 져가며 경호 준비를 하더군요. 클린턴 이 실제로 왔을 때 저와 우리 아이들 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어요. 평생 잊 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클린턴 전 대 통령은 지미의 아이들이 만든 샌드위 치로 점심을 먹고 떠났다. 지미는 “그

두 달 전 베트남 영문 잡지에 우리 가 게 이야기가 커버스토리로 실린 적이 있다. 아마도 미국 대사관 사람들이 그 기사를 읽고 대통령에게 방문을 권한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 뒤로 고생이 시작됐다면서요. “모든 사람이 ‘왜 미국 대통령이 저 작은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을까’의심 했죠. 베트남 정부는 저를 CIA 요원이 라고 생각했어요. 매일 베트남 경찰이 찾아왔죠. 당신 누구냐, 왜 부모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느냐, 무슨 돈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 이후 4년 동안 저 에 대한 베트남 정부 조사가 이어졌습 니다. 경찰이 우리 집을 뒤지고 제 이 메일을 압수수색했어요. 저희 아이들 도 모두 조사했죠. 제가 마약 중독자라 는 소문, 아이들을 중국에 팔아 장기매 매를 한다는 소문,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한다는 소문도 돌았어요.” —견디기 힘들었겠네요. “아이들 때문에 견딜 수 있었어요. 그 때 우리 가게에 아이들이 20명쯤 있었 는데 경찰 조사에서 한결같이 ‘지미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당신들이 잘못 알 고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거든요. 너무 힘들었지만 저에겐 신념이 있었어요. 제가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이유가 저 아 이들이라는 신념 말이죠. 그런 신념이 없었다면 벌써 오래전에 이일을 그만 뒀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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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1면에서 계속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녀간 뒤로 코토는 유명 레스토랑이 됐다. 덴마크 여왕 내외, 호 주총리, 세계적 기업가들이 베트남에 들를 때 마다 이곳을 찾았다. 결국 베트남 정부는 작 년 7월 코토를 베트남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 로 인증하기에 이르렀다. 지미는 “샌드위치 가게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결국 ‘지속가능 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코토 이후 베트남에 사회적 기업이 400개 정도 생겨났 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400개가량이 ‘불법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인증해주 지 않거든요. 그나마 작년에 저희가 인증받은 뒤 20여개 사회적 기업이 추가 인증됐습니다. 우리가 아직 인증받지 못한 사회적 기업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지요.” 현재 코토는 하노 이에 레스토랑 2곳, 호찌민에 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터링 회사도 두고 있다. 하노이에 있는 ‘코토 트레이닝 센터’는 아이들을 가르 치는 학교다. 코토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6개월마다 60~70명을 새로 선발해 2년 과정으로 가르 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출신으로,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16~22세 남녀 중 선발한다. 2년간 이들의 의 식주와 교육에 드는 비용은 1인당 2억동(약 1000만원). 이들이 2년 과정을 수료하는 비율 은 90%가량이고, 수료자가 5성급호텔이나 고 급 레스토랑 등에 취직하는 비율은 100%에 이른다. 일부는 코토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 치는 스태프로 일한다.

아이들 한 명당 교육비 1000만원 1996년 거리의 아이들을 돕겠다고 마음 먹 은 지미는 호주로 돌아가 베트남 관련 책을 2 권 읽은 뒤 3개월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주머니에는 단돈 200달러가 있었다.

—처음 거리에서 찾은 아이는 누구였습 니까. “후이라는 17세짜리 남자애였어요. 길 에서 그림엽서를 팔면서 관광객들을 상대 로 호객을 하고 있었죠. 한 명 두 명 아이 들을 모아 먹여주고 재워주고 영어를 가 르쳐줬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직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세운 게 코토 가 됐죠.” —아이들이 처음에 의심하거나 하지 않 던가요. “저를 속이기도 했어요. 제가 아이들 살 집을 구해줬는데 그 집주인에게 월세를 더 받으라고 꼬드겨서 수수료를 받아내기도 했지요. 친구들은 저에게 ‘네가 네 돈 쓰며 아무리 돌봐줘야 쟤들은 널 봉(fat turkey) 으로 생각할 뿐이야’라고 충고했죠. 어떤 아 이는 제가 맡겼던 금목걸이를 전당포에 팔 고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했죠. 내 재킷 을 훔쳐다가 전당포에 판 아이도 있었어요. 그때 저는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하나의 커 다란 전당포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 아이 들에게는 미래가 없고 지금 당장 나에게 이 익이 되느냐 아니냐만 있는 상태였어요.” —배신감이 들지 않던가요. “12㎏짜리 코코넛 바구니를 메고 하루 16시간 동안 20㎞씩 걸으며 일하던 아이들 이에요. 거리의 아이들에게는 거리의 법칙 이 있는 법이죠(Street kids are streetwise). 그걸 배신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 일을 할 수 없어요. 어떤 열정을 진짜 갖고 있다 면, 오로지 그 열정만 생각해야 됩니다. 그 렇게 코토를 만들고 18년이 지났어요. 그 때 내 물건을 전당포에 팔았던 아이들도 다 멋진 곳에 취직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실망스러운 짓을 해도 나의 의지와 신념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나는 너희들에게 뭔 가 약속한 뒤 잊어버리는 관광객이 아니 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습니다.”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현재 코토 트레이닝 센터 신입생 경쟁률 은 7대1에 달한다. 여러 가지 과정과 면접 을 통해 뽑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2년을 수료한 뒤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면 서 가족과 사회를 위해 기여할 자세가 돼 있는지 여부다. 고아, 착취당하는 아이들, 인신매매됐던 아이들 등을 하노이와 호찌 민거리에서 만나 코토로 데려온다.

생존 기본법도 모르는 아이들 —영어는 왜 가르칩니까. “영어가 서비스업에 필요하기 때문이지 요. 영어를 할 줄 알아야 레스토랑이나 5 성급 호텔에 취직할 수 있어요. 또 호주를 비롯한 외국에서 유학하는 아이들도 있는 데, 그러려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하고요.” 현재 코토 출신 중 20여명이 호주에서 유 학중이고 60여명이 외국에서 취업해있다. —과목 중에 ‘생존 기본법(Life Skills)’이 있더군요. “직업 교육만 한다면 6개월에 끝낼 수도 있어요. 2년이나 가르치는 것은 살면서 건 강한 결정을 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아 이들에게 성교육도 해요. 예전에 16세짜리 여자 아이가 원치 않는 임신을 했는데 당 시 베트남엔 그런 아이들이 받을 만한 의 료서비스가 없었어요. 상의 끝에 임신중절 수술을 받기로 하고 병원에 갔어요. 복도 에 앉아 있는데 아이가 수술실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지미, 왜 이렇게 아파요? 이런 거였어요?’ 저는 그 아이가 너무 불쌍 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울기만 했어요.”지 미의 눈시울이 빠르게 붉어졌다.“ 우리는 마약 재활치료, 분노 조절, 돈 쓰고 관리하 는 법도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1달 러씩 벌다가도 좀 큰돈이 생기면 바로 도 박장에 가거든요.” 코토는 아이들을 모집할 때 남녀 비율

을 5:5로 지킨다. 여성 장관이 1명밖에 없을만큼 가부장적 사회인 베트남에서 의식적으로 성비를 맞추려는 시도다. 지 미는 “여기서 배운 여자아이들이 헤드 셰 프, 디렉터, 총괄 지배인이 되기도 했고, 그것이 이 사회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준 다고 믿는다”고 했다.

아버지는 내가 몰랐던 위대한 분 지미의 한국 이름은 문용철이다. 부친 (1995년 작고)은 1966년 말 베트남에 사 업차 정착했다가 지미의 어머니를 만나 문용희·용철 남매를 낳았다. 이후 베트 남전 종전을 앞둔 1974년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했다가 77년 다시 사우 디아라비아로 옮겼다. 사우디에서 사업 에 어려움을 겪은 부친은 1980년 가족을 호주로 이민보내고 홀로 지내다가 59세 에 병을 얻어숨졌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었습니까. “아버지와는 8세에 헤어졌고, 또 그때까 지도 집에 잘 머물지 않는 분이었어요. 호 주로 이사한 뒤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가 제가 21세 때 한국대사관을 통해 아버지를 찾아냈어요. 여전히 사우디에 계셨는데 사 업이 어려워져 고생을 하고 계셨어요. 우리 는 전화와 편지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어 느날 아버지가 말했어요. ‘용철아, 한국에 네 이복형이 있다. 형을 만나봐라. 좋은 형 이 돼줄 거야.’ 그러고는 1995년 6월 어느날 새벽에 낯선 목소리의 남자에게서 전화를 받았어요. 그가 ‘용철아, 아버지가 돌아가셨 어’라고 했어요. 형이었어요.” 지미의 눈이 다시 붉어지더니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 렸다. 그는 “그해 12월에 아버지가 호주로 와서 우리랑 같이 살기로 약속했었는데…” 라고 했다. 그는 형과 함께 사우디로 가서 부친의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해 와 장례를 치렀다. “그때 고모와 고모부를 처음 만났

는데, 내 모습과 걸음걸이가 아버지와 똑같 다며 더 슬퍼하셨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원망했습니까. “아니에요. 아버지가 그때 가족과 함께 베트남을 떠났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때 아버지가 우 리를 버렸다면 저는 시클로(베트남 자전 거 택시) 운전사가 됐을지도 몰라요. 나이 들면서 그런 깨달음을 얻습니다. 모든 일 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라는 것 말이죠. 저 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되돌아보면 제가 지 금 이 일을 하게끔 제 인생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저를 더 극진히 사랑해 주셨거든요.” 그는 누나 결혼식에 맞춰 작고한 부친을 생각하 며 노래를 한 곡 썼다. 그 제목은 ‘우리가 몰랐던 위대한 사람(The Greatest Man We Never Knew)’이었다. —한국에서 주는 상이어서 더 의미가 있 습니까. “저는 항상 저의 일부가 한국이라고 느 껴왔어요. 아버지의 피가 저에게 흐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에서 저를 인정 해 준 거잖아요. 아버지께 이 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코토 서울’에 대한 계획도 갖고 있다. 탈북 청소년을 비롯한 한국의 소외된 10대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다. “누 군가 제 이야기를 읽고 ‘그래, 당신에게 한 국에서도 기회를 줘보고 싶다’고 말할 수 도 있지않을까”라고 했다 코토 소개 책자에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실려있다. 지미야말로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놓은” 사람일 것이다. “이길을 걸으면서 상심과 비통, 고난과 눈물의 나 날을 겪었지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제게‘ 나에게 미래를 줘서 감사하다(Thank you for my future)’라고 말해요. 그거면 됐어요. 그게 제 인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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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Why?

제29892호

조선일보 土日섹션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Why?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최순실과 고영태, 애증의 세월 연인인가, 동업자인가? 검찰 조사 과정서 드러난 그들의 관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최순실 최씨의 변호인 측도“2014년 말 최씨와 고 (61)씨와 고영태(41)씨의 내연관계 공방으 씨의 특별한 관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 했다. 에서“대통령의 40년 지기로서 그 존재를 드 당시 둘의 갈등을 검찰에서 구체적으로 러내지 않았던 최순실씨가 고씨와 불륜에 진술한 인물은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 빠지면서 사건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 단장이다. 작년 11월 14일 검사가 작성한 차 러자 고씨는“역겹다. 신성한 헌재에서 인 씨의 피의자 신문조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 격을 모독하는 게 국가원수 변호인단이 할 다.“2014년 말쯤 최씨가 매우 화를 내며 얘기인지 한심하다”고 맞섰다. 이 사건 다 ‘아침에 고영태에게 갔는데 어떤 젊은 여자 른 연루자들도 두 사람의 내연관계 여부에 만 침대에서 자고 있더라. 그래서 그 젊은 여 대해선 검찰과 법원에서 엇갈린 주장을 하 자에게 누구냐고 물어보았더니 그 여자가 고 있다. 아줌마는 누구냐고 물어보더라. 어쩌면 저 럴 수 있냐. 그래서 내가 선물했던 시계와 물 2014년 크게 싸워 결별설 돌아 건을 가지고 나왔다’고 하더라. 그렇게 최 최씨와 고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2012 씨와 고씨 사이에서 양측 입장을 듣다 보니 년 말 가방 사업 관계로 만났다고 공통된 진 자연스럽게 둘 사이를 내연관계로 확신하게 술을 했다. 이보다 오래전인 2006~2007년 됐다.”당시 고씨가 살던 집은 최씨가 보증 고씨가‘호스트바’에서 남성 접대부로 일하 금을 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런 곳에 낯선 다 손님으로 온 최씨를 알게 됐다는 보도가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최씨가 화가 났고, 그 나왔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 들의 그런 모습이 차씨에겐 바람 피우다 걸 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고씨를 최씨에게 소 려 헤어지는 전형적인 연인 사이로 비쳤다 개했다는 말도 있었으나, 최씨와 고씨는 그 는 것이다. 들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은 진술을 유지하고 하지만 고씨는 작년 말 국회 청문회에서 있다. 조금 다르게 설명했다. 최씨의 딸인 정유라 고씨는“2012년 말쯤 가방 업체인‘빌로 의 강아지 때문에 싸웠다는 것이었다. 그날 밀로’를 운영하던 중 악어가죽으로 만든 지 고씨는 기자들과 만나“최씨가 유라의 개를 갑과 소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한 개를 산 여 키우는데 그 개를 나한테 맡긴 적이 있다. 그 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최순실이었 런데 골프 치느라 개를 혼자 두고 나갔다고 다”고 했다.“여러 차례 가방을 사고파는 과 싸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이 생겼고, 2013년 실제로 이번 사건 기록에도 정유라의 강 중순쯤부터 대통령 전용 의상실을 운영했 아지가 등장한다. 최씨의 진술 중에는 다”고도 했다. 바로 청와대 행정관들이 최 “2014년 말 고씨의 집에 갔는데, 그 방 안에 씨에게 굽신거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어떤 젊은 여자가 유라의 애완견을 안고 있 한 미련이 있었던지 고씨의 안부를 물어보 일의 대화 내용을 보면 2014년 말 최씨와 고 강남구 신사동의 비밀 의상실을 말한다. 어‘누구냐’고 물어보자, 그 여자가‘고씨 첫 만남은 미스터리 기도 했었다”면서“나중에 K스포츠재단 일 씨가 크게 싸웠으나 이후 다시 관계가 개선 이 무렵 최씨와 고씨를 함께 만났다는 기 가 있으라고 해서 있는 것’이라고 대답하더 남성 접대부 시절 손님 을 같이 하는 것을 봤다. 언제 어떻게 그들 됐음을 짐작할 만한 대목이 등장한다. 업인도 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이 기 라”는 부분이 나온다. 최씨 입장에선 고씨 사실 여부 확인 안 돼 이 다시 결합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 2015년 4월 7일 녹음된 파일에서 당시 최 업인에게 고씨는 가방 사업에 투자해달라고 의 집에 다른 여자가 있는 것도 싫고 그 여 했다. 철 문화체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은 고씨에게 했고, 그 자리에 최씨를 데리고 나왔다는 것 자가 딸의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에 더욱 궦2012년 말 사업차 만나궧 차씨는 고씨의 소개로 최씨를 알게 된 인 “형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소 이다. 고씨는 이 기업인에게 최씨를‘애인’ 화가 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이 가능한 부 두 사람 공통된 진술 물이다. 2014년 초“국가브랜드 제고를 위 장(최순실)하고 관계만 잘하세요”라고 했 이라 소개했고,‘저런 나이 많은 여자를 왜 분이다. 한 홍보물을 기획 제작할 수 있는 적임자를 다. 그러자 고씨는“너한테도 말 못 하는 게 만나느냐’는 기업인의 핀잔에“청와대를 수 당시 최씨는 고씨에게 줬던 시계 등의 선 측근들의 묘한 대화 찾아달라”는 최씨의 부탁을 받은 고씨가 찾 내가 소장하고 관계가 완전히 되게 심하게 시로 드나드는 대단한 여자”라고 말했던 것 물을 챙겨 나왔고 고씨에게 보증금 3000만 궦기분 나쁘게 생각 말고 아낸 인물이 차씨였던 것이다. 이후 차씨는 틀어졌었어”라면서“VIP(대통령)가 믿는 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씨와 최씨를 청담동 원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돈 문제로 갈등을 崔와 관계만 잘하라궧 문화융성 위원으로 발탁되는 등‘문화계 황 사람은 소장밖에 없어”라고 답했다. 최 전 카페 등에서 두 차례 만났던 이 기업인은 고 빚게 됐다. 최씨의 변호인 측은“2012년 만 태자’로 군림하게 된다. 차씨에게 고씨는 보좌관이“어떻게 알아?”라고 묻자, 고씨는 씨에게 1억여 원을 빌려줬으나 돈을 다 돌 난 이후 고씨는 신용불량 회복 명목으로 궦김종은 파트너일 뿐 려받진 못했다고 한다. 5000만원, 고씨 형의 빚을 갚는 명목으로 왕의 남자와 게임 안 돼궧 ‘은인’이었던 것. 하지만 고씨는“최씨가 차 “소장밖에 없고 소장이 믿는 사람이 VIP하 씨를 알고 나서부터 인사에 개입하는 등 그 고 나밖에 없어. 다른 사람 말은 아예 듣지 고씨는 2014년 초까지 비밀 의상실을 운 4000만원을 받는 등 최씨로부터 많은 금전 전에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도 않아”라고 답했다. 영했으나,‘영세 가방제조업체가 대통령 가 적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궦내연관계 아니다궧 주장도 지난해 5월 3일 고씨의 한국체대 선배인 방을 만들다 망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최씨 궦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궧 차씨의 잘나가는 모습을 고씨는 달갑게 생 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이 김수현 전 고원기 가 고씨를 의심하면서 대통령 옷과 가방 만 주변 인물에게 고씨는 왕의 남자 궦고씨가 과장한 측면도궧 고씨와 가까웠던 인물들이 나눈 대화가 획 대표에게 말한 내용 중엔 더욱 구체적인 드는 것을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이후 고 하지만 최씨와 고씨 관계는 다시 회복된 녹음된 이른바‘고영태 파일’에도 최씨와 묘사가 나온다.“지금 얘(고영태)는 솔직한 씨는 최씨의 개인 사무실로 출근하다, 2014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택씨는“당시 둘이 다른 증언들도 많아 고씨의 관계를 암시할 만한 부분이 있다. 파 얘기로 왕(최순실)의 남자인데, 여기에서 년 말 최씨와 크게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헤어진 줄 알았다. 하지만 최씨가 고씨에 대

비즈니스 하고 앉아 있으면 되겠냐? 왕의 남자는 왕권을 받는다든지 왕이 갖고 있는 것을 받는 것이지. 벨(김종 당시 문체부 차 관)이 왕의 남자는 아니잖아. 벨은 파트너 란 말이야. 왕의 남자랑 파트너랑 이게 비 즈니스 게임이 되냐. 이미 회장님(최순실) 도 우리가 보기엔 뭐 60대 아줌마 멍청하다 고 하지만 사람 보는 눈은 우리보다 높을 수 있어.” 그러면서 류씨는“영태가 회장님 비자금 만들고 이런 것에 대해 좀 더 똘똘하게 해가 지고 사업 기획을 하는 게 맞지. 그런데 지 금은 늦었을 것 같고, 이미 다 만들어놓고 명 의만 영태를 데리고 가는 거니까. 그러면 이 거 뭐냐, 회장님은 영태를 그냥 남자로 데리 고 가고 싶은 거야. 그 지랄을 하면서 다시 만나고 또 데리고 가는 이유는 사람이라는 게 제 감정이 있기 때문에”라고 했다. 한국 과 독일에 각각 K스포츠재단과 비덱스포츠 를 만든 최순실씨가 특별한 관계에 있는 고 씨에게 이권을 챙겨주려는 정황을 묘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녹음 파일을 근거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고씨와 몇몇 측근들이 대통령과 가까운 최 씨를 이용해 이권을 챙기려 했다”면서 “2015년 7월 기업 자금을 빼돌리려고 독일 에 회사를 만들 때도 고씨는 최씨와 함께 출 국했다”고 말했다. 내연관계 아니라는 주장도 많아 그러나 둘의 관계가 업무적 관계였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조성민 더블루K 전 대표 는 9일 헌재에서“최순실과 고영태가 남녀 관계로 보였느냐”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 문에“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어“제 관점에서는 둘의 관계가 저와 최씨 와 마찬가지로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로 보였다”며“최씨가 고씨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준 것은 고씨가 저보다 최씨 말에 더 순 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도“(최씨와 고씨는) 사장과 직원의 관계이며 수직적 관 계일 뿐,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당사 자인 고씨가 내연 관계 의혹을 강력히 부인 하고 있고, 최씨 역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 고 있다. 최씨 측 변호인은“고씨가 주변에 최씨와 의 관계를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더 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선“박 대통령 측이 탄 핵 사건의 논점을 흐리고 시간을 끌기 위해 내연 관계와 불륜 문제를 끌어들이고 있다” 고 했고, 대통령 대리인단 측에선“최씨와 고씨의 관계를 아는 고씨 주변 인물들이 이 권을 챙기려다 엉뚱하게 대통령에게 불똥이 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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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신파에 생명을 불어넣은 김현식의 마성

“갈테면가라지/ 그렇게힘이들면/ 가다가지 치면/ 또 일어나겠지”—김현식‘넋두리’중 김현식은 영혼의 화약고(火藥庫)다. 불 꽃만 튀면 언제든 터져버릴 것처럼, 그의 노 래는 위험하고 불안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날것의 목소리, 그 시퍼런 음악의 날이 우리 가슴을 도려낸다. 저 먼 미국 남부의 흑인 노예들이 광야에서 분노와 슬픔을 토해낸 블루스의 위대한 피가 그의 몸에도 흘렀다. 그 절규로 그는 부조리한 삶에 저항했다. 일탈과 자학 은 그의 양식이었다. 그 도저한 낭만성이 결 국 그의 몸을 파괴했고, 굵고 짧은 생을 마 쳤다. 그가 남긴 노래들은 그 처절하고도 아 름다운 자멸(自滅)의 기록이다. 그와 동시 대를 살았던 청춘 중 그의 노래에 영혼을 저 당잡히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김현식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인 5집에 실 린‘넋두리’는 죽음을 예감한 듯 사무친 그 의 외로움이 아무런 치장 없이 날것으로 노 출돼 있다. 그가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급 속한 건강 악화 탓에 호흡이 거칠고 음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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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土日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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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편의점… 홍대선 ‘작업용’ 손난로, 신림동 고시촌선 1+1상품 불티 계된 고객수를 체크해봤다. 657명. 실제 돈을 쓴 사람만 집계됐으니 간 밤에 이곳을 다녀간 사람은 어림잡 아도 1000명이 넘을 것이다. 이들 중 90%가 2030 청춘들이었다. 인근 클럽 한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사태가 터졌을 때를 제외하 면 이곳에 딱히 위기나 불황이라고 할 순간이 없었다”고 했다.

동대문시장·홍대 입구·신림동 알바생하며 손님들 살펴보니… 【한국】도시의 맥박은 금요일 밤 가장 빨라진다. 야간버스 이용객 수 역시 금요일 밤이 가장 많다. 2004년 7월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불금(불 타는 금요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 났다. 24시간 내내 영업하는 편의점 은 이렇게 금요일 밤거리 도심 속 서 민들의 표정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 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1호 편의점 은 1989년 서울 방이동에 들어선 세 븐일레븐 올림픽 선수촌점이다. 28 년이 흐른 지금, 전국 편의점 수는 3 만4000개를 넘어섰다. 공정거래위 원회에 따르면, 매일 하루 15개 편의 점이 새로 문을 열고 있다. 금요일인 지난 10일 밤 9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9시간 동안 서울 동대문시장, 홍대입구, 신림동 고시 촌 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 곳 에서 인턴기자들이 아르바이트생으 로 일하면서 편의점 풍경을 취재했 다. 최저 기온 영하 9도를 기록한 이 날, 서울 ‘불금의 밤’은 뜨거웠다.

불황도 비켜 가는 홍대 클럽거리 “말보로 골드요.” 검은색 단발머 리에 키 180㎝가 넘어 보이는 여성 이 현금 5000원을 내밀며 말했다. 다 시 보니 화장을 짙게 한 여장 남자 였다. 10일 밤 10시30분 서울 서교동 홍대 클럽 거리에 자리잡은 편의점. 세 명의 아르바이트생 사이에 섞여 서 카운터를 오가면서 일했다. 이곳 은 새벽 1시부터 3시까지가 소위 ‘피 크타임’이다. “얼마 전까지는 메이트 (아르바이트생을 부르는 말)가 2명 이었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3명으로 늘렸다”는 게 이곳 관리자 한모(26) 씨의 말이다. 손님은 이미 밀려 들어오고 있었

지난 10일 밤 10시쯤 서울 홍대 근처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 짙은 어둠이 깔렸다. 이른바 ‘불금’이 시작된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도 오 가는 젊은이들로 항상 북적인다. 드나드는 손님 90%가 클럽이나 헌팅 술집을 오가는 20~30대다. 장련성 객원기자

다. 긴 코트 차림에 잔뜩 멋 부린 20 대 남성 3명이 들어와 “휴대용 손난 로 4개”를 찾았다. 이곳 홍대 클럽 거 리에 즐비한 소위 ‘헌팅 술집’앞에선 남자들이 밖에 서서 입장시켜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휴대용 손난로가 제법 팔려 나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혈기 좋은 20대 남성들이라 해도 추운 날 씨에 밖에서 버티다 보면 손난로가 간절해지는 것이다. 밤 11시 35분, 손님은 점점 더 늘 어나 계산대 앞에 열 명 넘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들 중 일부가 다급 한 목소리로 “충전요!”하고 외치면 서 다짜고짜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 이다. 1500원을 내면 40분 동안 배터 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는 이 편의 점 매출 5위 상품이다. 한 번에 두 개 씩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시켜주 는 기계 한 대만으로 모자라 보조배

터리 충전 기계 두대를 더 들여놓았 지만 수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 었다. 20대 청춘 십수 명이 곤란한 표정으로 손에 쥔 휴대전화를 초조 하게 바라보며 편의점 카운터 앞을 서성이다 되돌아 나갔다. 0시 30분, 진열대 담배가 동이 났 다. 담배는 이곳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 다급히 카운터 밑에 놓여 있는 담배 상자를 뜯어 진열대에 채 워넣었다. 그 와중에도 들어오는 손 님들이 담배를 찾았다. 담뱃값에 붙 는 세금이 두 배나 오른 2015년 초에 만 담배 판매량이 반짝 줄고 6개월 만에 도로 제자리가 됐다는 말이 실 감날 정도였다. 새벽 2시 15분, 편의 점 점포 안 테이블에선 20대 남성 3 명이 ‘작전회의’를 한다. “아까 걔 괜 찮았는데.” “지금 다시 들어가야 걔 네들이랑 놀 수 있다니까?” 이들은 허겁지겁 삼각김밥을 우겨넣고는 비 장한 표정으로 다시 거리로 나섰다.

새벽 3시 20분, 손님이 줄어드는 대신 흐느적거리며 걷는 취객들이 눈에 띈다. 몇몇 20대 여성들은 해 장용으로 초코우유나 바나나우유, 딸기크림 샌드위치를 찾았다. 인근 클럽에선 여전히 쿵쿵 음악이 울리 고 있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아르바이트생 서 모(26)씨 는 “나도 때론 이곳 손님들처럼 술 마시고 클럽 다니면서 놀고 싶지만, 노는 것도 결국 다 돈이더라”면서 씩 웃었다. 오전 5시 35분, 책임정산을 실시 했다. 계산대 안에 들어있는 현금 이 실제 매출로 잡힌 금액과 일치 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결과는 -4500원. 아무래도 담배계산에서 실수가 있었던 모양이다. 서씨가 착 잡한 표정으로 자기 지갑에서 4500 원을 꺼내 금고에 채워넣었다. 오전 6시, 지난밤 10시부터 아침 6 시까지 8시간 동안 전산시스템에 집

중국 보따리상이 점령한 동대문 “여긴 밤 10시부터 11시까지 가 장 붐벼요. 전쟁터야, 전쟁터.” 10일 밤 10시 서울 신당동 동대문시장 근 처 편의점에서 일하는 40대 남성 주 모씨가 말했다. 동대문 도매상가 근 처 ‘마네킹 골목’에 있는 이 편의점 은 2~3년 전부터 옷이나 화장품, 마 네킹 등을 대량으로 사들여 중국에 납품하는 중국인 보따리 상인들 사 이에서 쉼터로 통한다. 손님 70%가 중국 보따리 상인이다. 주씨에 따르 면 나머지 20%는 원래 동대문 도매 시장을 드나들며 도매상인들에게 주문받은 물건을 배송하고 수수료 를 받는 소위 ‘사입삼촌’들, 10%는 관광객이다. 실제로 편의점 내부는 중국어로 도배돼 있다시피 했다. 온수기에는 ‘小心틒手(손 데지 않게 조심하세 요)’라고 적혀있었고, ‘요구르트 젤 리(養樂多軟糖)’, ‘요구르트 마스크 팩(養樂多面膜)’처럼 각종 인기상품 의 이름도 곳곳에 중국어로 적혔다. 특히 요구르트 젤리나 숙취 해소 캔 디인 ‘레디큐 츄’같은 제품은 ‘한국에 서만 판다’는 식으로 중국에서 입소 문이 나면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제 품. 이곳에서도 매출 1위 상품이다. 군고구마도 큰 인기다. 한 개 1500 원에 팔리는 군고구마는 중국인들 에겐 그야말로 ‘고향의 맛’에 가까운 간식이다. 한꺼번에 8~10개씩 기계

에 넣고 굽는데, 구워지기 무섭게 팔 려나갔다. 이곳에선 생수를 웬만하 면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는 것도 특 징이다. 오후 3~10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국인 유학생 유란란(25)씨는 “중국 사람들은 냉기가 들어가면 몸 이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따 뜻한 물을 많이 찾는다”고 했다. 두 유, 커피도 냉장고에 넣어두는 대신 상온에 꺼내놓는 경우가 많다. 새벽 2시엔 즉석식품 진열대에 놓여있던 치킨이 동났다. 밤에 시장을 도는 보 따리 상인이 군고구마 다음으로 즐 겨 찾는 간식이다. 세븐일레븐 김성 철 과장은 “동대문 지점은 유난히 치 킨과 커피같은 간식과 음료가 많이 팔리는 곳”이라고 했다. 새벽 3시, 남아있던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식사 시간”이라고 했다. 이 들은 교대로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 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다. 이곳 야간 아르바이트 시급은 9000원,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10 시간을 일하면 하루 9만원을 번다. 주씨는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이만 하면 괜찮은 아르바이트”라고 했다.

신림동 고시촌의 ‘혼밥족’ “이거 ‘2+1’맞죠?”10일 밤 10시 서 울 신림동 근처 고시촌의 편의점에 20대 남자 손님 하나가 들어와 햄버 거를 집어들고는 이렇게 묻는다. 이 곳 손님들은 다들 행색이 비슷했다. 운동복 혹은 수면바지 차림에 모자 를 눌러쓰고 외투를 걸친 모습이었 다.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였지 만 근처 집에서 바로 나왔는지 맨발 에 슬리퍼를 꿰어 신고 나온 이들도 제법있었다. 대부분이 혼자였다. 찾 는 물건도 비슷비슷했다. 도시락 하 나, 컵라면 하나, 김밥 한두 줄, 핫도 그나 햄버거 한 개…. 대부분이 한 끼 밥으로 때울 수 있는 즉석 식품이다.

간혹 맥주 한 캔이나 소주 한 병을 사가는 손님도 있었다. 이곳 편의점을 운영하는 손모(62) 씨는 “손님들 부분이 ‘1+1’이나 ‘2+1’ 행사 상품을 주로 사간다”고 했다. 인근 고시원이나 오피스텔에 사는 20~30대 다수가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고시생이기 때문이다. 편 의점 물건은 대형마트보다 대개 비 싸다고 여겨지지만, 주류나 우유중 에서 이런 행사 상품을 잘 고르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다. 실제로 제 법 여러 명의 손님들이 “이거 행사 상품인가요?”라고 물어봤다. “1+1 이다”라고 알려주자 밝은 표정으로 진열대로 뛰어가 초콜릿 우유를 집 어온 손님도 있었다. 손님 대부분이 20~30대이지만 뜻밖에도 밸런타인 데이용 초콜릿은 잘 안 팔린다. 사 장 손씨는 “고시생에겐 사치품”이 라고 했다. 밤 11시, 도시락과 햄버거, 빵을 놓 아두는 진열대가 텅텅 비었다. 손씨 는 “특히 빵은 간혹 다 안 팔려서 버 리는 날이있어도 함부로 주문량을 줄일 수 없다. 다음 날 찾는 손님이 또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정 을 넘겨 11일 새벽 2시에 이를 때까 지도 커피와 담배, 간식을 사가는 손 님이 꾸준히 이어졌다. ‘고시생들의 밤참 러시아워’라고 부를 만했다. ‘ 짜왕’ ‘불닭볶음면’ ‘소시지후랑크’ ‘ 혜리도시락’등이 꾸준히 팔려나갔 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월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이곳 편의점 매출에 서 ‘햇반’같은 즉석밥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6%, 도시락 같은 가공식품류 는 4.1%였다. 다른 지점에선 즉석밥 류 매출이 평균 3%, 가공식품류 매 출이 1%인 것에 비하면 무척 높은 수치다. 송혜진 기자·이희권(연세대 사 회학 4)·류민하(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 션 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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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협회(BCREA)는 17일 공 개한 2017년도 1분기 시장전망보고 서에서 올해 주택 평균가격 4.9% 하 락, 매매량 14.1% 감소를 예상했다. 협회는 2017년도 BC주 주택 평균 가 격이 지난해 69만1144달러에서 올 해 65만7026달러로 내린다고 봤다. 올해 매매량은 9만6345건으로, 지난 해 11만2209건보다 감소한다고 내 다봤다. 평균 가격 하락·매매량 감 소는 거래 총액 규모 전망치도 낮췄 다. 올해 BC주내 주택 거래총액은 63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8.4% 줄 전망이다. 2016년 거래총액은 776 억달러로 2015년 대비 36.6% 증가 했다. 지난해와 달리 냉탕에 들어가 는 수치지만, 협회는 워낙 뜨거웠던 2016년 시장이 이제 정상화하는 상 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집값 하락 세는 아파트·타운홈등 다세대 주택 과 메트로밴쿠버내 초고가 주택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협회는 지목했다. 좀 더 장기 전망을 보면 2018년 BC주 주택 거래량은 9만5770건으로 올해보다 0.6% 소폭 감소할 전망이 다. 그러나 협회는 2018년 BC주 주

택 평균가격이 66만6657달러로 물 가 상승률 수준인 1.5% 오른다고 내 다봤다. 2018년 거래 총액도 639억 달러로 올해보다 0.9% 늘어날거라 고 보고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했다. 협회는 올해 평균가격·매매량 감 소는 " 주로 메트로밴쿠버를 중심으 로 200만달러 이상 주택 거래 감소 와 외국인 구매자를 겨냥한 관련 세 금 인상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라 며 “추가로 캐나다 연방정부가 실제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로 자본 이 적은 이들에 대해 모기지 상환능 력 기준을 강화하며 생애 첫 주택 구 매자들의 내 집 마련도 지연 중”이라 고 설명했다. 최근 캐나다 시중은행 은 모기지 신청자 대상 스트레스 테 스트를 강화해, 모기지 얻기가 쉽지 않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해당 테 스트 통과에 유리해지려면, 같은 집 값이더라도 제도 도입 전보다 다운 페이먼트를 많이 할 능력을 보여야 해서, 이 자금 마련을 위해 구매 계획 을 뒤로 잡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협회는 주택 시장이 올해 조정되

지만, 장기적인 침체가 일어나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일단 BC주 경 제가 올해 2.5%, 내년 2.7%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고용성장률도 무 역증대와 인구증가, 소비증가에 힘 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특히 BC주 목재·에너지·광물 수출이 지 난해 총액 기준 10% 늘었으며, 지난 해 첫 9개월 동안 BC주 인구 유입이 총 5만명을 넘어서 2008년 이후 최 고치를 기록했다며 성장동력이 충분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는 BC주 실업률이 지난해 6%대에서 완만하 게 줄어 2018년에 5.5%로 내려간다 고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 조정은 주택 건설업 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간 주 택착공량이 올해 3만4700세대로 지 난해보다 17.1% 감소한다고 협회는 내다봤다. 2018년에도 주택착공량 은 올해보다 4.9% 준 3만3000세대 가 된다고 예상했다. 주택 건설감소 로 조정된 공급량은 장기적으로 주 택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2017 년과 2018년에 주택건설은 주로 아 파트·타운홈 등 다세대형에서 두드 러지며,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덜 할 전망이다. 올해 다세대 주택 착 공량 예상은 2만4200세대(-18.1%),

단독주택은 1만500세대(-14.5%)다. 2018년에는 다세대 2만2250세대(올 해 예상치 대비 -8.1%)·단독주택 1 만750세대(+2.4%)로 단독주택 건설 물량이 더 빠르게 증가한다고 협회 는 예상했다.

로 2017년 BC주 내에서 평균 가격 이 내릴 전망인 지역은 메트로밴쿠 버와 프레이저 밸리·오카나간 남부 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 오름세가 예 상됐다. 메트로밴쿠버는 지난해 101 만7228달러로 12.7% 올랐던 집값이 올해 94만2000달러로 7.4%내릴 전 망이다. 프레이저밸리는 메트로밴 쿠버보다는 하락세가 덜해 2.9% 내 린 65만7000달러가 예상됐다. 프레 이저밸리 2016년 집값은 67만6946 달러로 17.2% 올랐다. 오카나간 남 부 집값도 35만1000달러로 지난해 보다 3.6% 내릴 전망이다. 오카나간 남부 집값은 지난해 36만4295달러 로 11.3% 올랐었다. 반면에 칠리왁과 주변부 주택가격 은 올해 41만6000달러로 지난해보 다 4.5% 올라 BC주내 가장 높은 상 승률이 기대됐다. 또 빅토리아(59만 9000달러 +2.3%), 밴쿠버아일랜드 (39만6000달러 +3.3%)도 올해 오를 전망이다.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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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시장 가격지수 5년 동향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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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816,200 25.2 $371,200 18.8

West Vancouver 단독주택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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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Vancouver

$2,907,100 9.3 $915,800 19.5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아파트 (녹색선) 타운홈 (붉은선)

$1,564,200 15.7 $831,100 18.5 $455,300 15.2

전체 주택 (검은선) 단독주택 (파란선)

Port Moody

Vancouver East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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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635,100 타운홈 $575,200 아파트 $551,200

Vancouver West

$1,440,500 16.7 $739,200 11.8 $438,800 17.4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3,419,800 16.8 $1,066,700 19.5 $662,400 10.6

$1,566,000 18.3 $725,700 21.7 $460,900 16.6

$1,107,700 12.9 $504,600 11.2 $348,200 14.4

Maple Ridge

24.4 27.2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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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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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ond

18.4 -1.3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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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31.6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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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지수>

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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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본국 부동산 밴조선 Review 뉴스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전화사기, 모르는 목소리에 ‘예’라고 답하지 말 것 “원치 않는 물건 결제해야 할 수도…” 지난 2주 간 미국에서 횡행하던 신종 전 화사기가 최근 캐나다에서도 보고된 것으 로 확인됐다. 소비자 보호단체 ‘베터비즈 니스뷰’(Better Business Bureau, BBB)에 따르면, 앞으로는 “제 목소리 잘 들리세 요?”(Can you hear me?)라는 질문에 섣불 리 ‘예’라고 답하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라고 답할 경우 원치 않은 물건을 구입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BBB가 밝힌 이번 사기의 방식과 내용 은 이렇다. 우선 녹음된 목소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상대방은 보안업체, 관광 회사,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뒤 자신이 하는 얘기가 명확하게 들리는지를 묻는 다. 이때 ‘예’라고 답하면, 이것이 물품이 나 서비스 구매에 동의한 것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속칭 ‘캔유히어미스 캠’(Can you hear me scam)이다. BBB는 해당 사기에 따른 피해를 예방

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 냈다. 전화사기에 ‘예’라고 답한 피해자가 추후 물건 결제를 거부하더라도, 녹음된 목소리를 근거로 계속해서 물건값을 요구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라는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은 ‘제 목 소리 들리세요?’ 뿐만은 아니다. BBB는 ‘집 소유주인가요?’(Are you the homeowner?), ‘18세가 넘었나요?’(Are you over 18?), ‘가 정용 컴퓨터가 있습니까?’(Do you have a home computer?) 등의 질문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반 켈리(Kelly) BBB BC지부 상임 고 문은 “미국에서 접수된 사기의 70% 이상 이 바로 캔유히어미스캠”이라며 “BC주에 서도 최근 몇 건의 동일 범죄가 보고됐다” 고 말했다. 해당 사기는 주로 기업을 범행 대상으로 해 왔지만, 최근 일반 가정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BC주 MRI 대기 시간도 전국 두배 웃돌아”

사진= Flickr/Alon(CC)

전화사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전화를 받

게 되더라도 캔유히어미스캠이 의심되면 곧바로 전화를 끊어야 한다고 BBB는 조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언했다.

BC주 956개 초등학교 순위 공개, 22개 학교가 1위 밴쿠버 10곳, 웨스트밴·버나비·써리 3곳 포함… 5년 연속 1위… 크롭톤하우스, 멀그레이브 등 9곳… 1위 그룹 22곳 중 20곳이 사립학교 '강세' 뚜렷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2015~2016년 BC 주 956개 초등학교의 순위를 14일 공개했다. 기초학력평가(FSA) 성적 등 10가지 항목을 분석한 순위를 살펴본 결과, 총 22개 학교가 10점 만점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위에 오른 학교는 밴쿠버 10곳, 웨스트 밴쿠버·버나비·써리에서 각 3곳, 노스밴쿠

버 1곳, 빅토리아·델타에서 각 1곳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에선 최상위 평가를 받은 학교 중 절반이 밴쿠버에 집중됐다. 크롭톤하우 스, 세인트조지, 밴쿠버칼리지, 웨스트포인 트그레이, 요크하우스, 콜프스 크리스티, 세 인트 오거스틴스, 세인트 존스 등이다. 웨스 트밴쿠버에선 멀그레이브, 웨스트베이, 웨

수술 한번 받는데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나…

스트콧 등이 포함됐고, 버나비는 세인트 마 이클스, 홀리 크로스, 아워 레이디 오브 머 시가, 또 써리에선 사우스리지, 코너스톤 몬 테쏘리, 다이아몬드 등이 최상위군에 이름 을 올렸다. 노스밴쿠버에선 유일하게 쿠스토 초등학 교가 1위 그룹에 포함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1위 그룹 22개 학교 중 공립학교는 웨스트밴쿠버의 웨스트베이, 웨 스트콧 등 2곳에 그쳤다. 사립학교의 상승세 가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사립학교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

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10점 만점을 계속 받 은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초등학교'는 총 9곳 으로, 모두 사립학교다. 크롭톤하우스, 홀리 크로스, 멀그레이브, 아워 레이디 오브 머시, 사우스리지, 밴쿠버칼리지, 스트포인트그레 이, 요크하우스 등이다. 자세한 순위 평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www.fraserinstitute.org/ school-performance

수술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BC주 예 산 2500만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지 나치게 긴 수술 대기 시간은 BC주 의료 계의 고질병으로 지목돼 온 바 있다. 테리 레이크(Lake) BC 보건부 장관은 10일자 주정부 발표문을 통해 “수술 환 자 수와 자기공명촬영장치(MRI) 이용 건수가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늘어나는 수요와 보조를 맞추느라 애써 왔다”고 말했다. 실제 BC주내 수술 건수는 지난 14년 간 40%나 증가했다. 하지만 수술 대기 시간은,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고군분 투해 왔다는 레이크 주장관의 언급과는 달리 여전히 길다는 게 중론이다. 공영

방송 CBC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선택 적 수술 관련 중간 대기 시간은 7주로 지 난해의 6.7주에 비해 오히려 길어졌다. 수술 대기 환자도 2015년 3월 31일 기 준 7만78655명에서 2016년 12월 31일 8 만5801명으로 7000명 가량 늘었다. BC주에서 MRI 검사를 받는 것도 쉬 운 일은 아니다. 프레이저연구소(Fraser Institute0의 의뢰로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BC주내 MRI 대기 시간은 전 국 평균 11.1주보다 두 배 이상 긴 24주 로 나타났다. 참고로 새 MRI 한대 가격 은 500만달러로, BC주에는 현재 25대의 MRI가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일본인 유학생 살인 용의자 2급 살인 기소 지난해 발생한 일본인 유학생 살인 사건 용의자가 발생 6개월 만에 2급 살 인으로 기소됐다. 밴쿠버 경찰(VPD)은 10일 윌리엄 빅터 슈나이더(Schneider·49)가 일본인 유학생 나수미 코가 와(Kogawa·30)씨를 살해한 혐의로 2급 살인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코가와씨는 지난해 9월 12일 실종됐 다. 경찰은 9월 28일 오후 7시 코가와씨 사체를 니콜라가(Nicola St.) 인접 데이 비가(Davie St.) 도상에 있는 건물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데이비가 1523번지 건물을 수색했다.

슈나이더는 코가와씨 사체를 발견한 당일 BC주 버논 관할 연방경찰(RCMP) 에 체포됐다. 슈나이더는 체포 당시 시 체 모독 혐의로 기소됐으며 체포 후 계 속 구속 상태다. 코가와씨 실종사건은 메트로 밴쿠버 유학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 코가와씨는 지난 9월 8일 버나비 시내 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5일만인 12 일 실종 신고 됐다. 경찰은 관련 재판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밴조선 뉴스 Review는 이번 한 주간 밴조선닷컴(Vanchosun.com)에서 가장 많이 읽은 뉴스를 선정해 다시 한번 지면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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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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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뉴스 Review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져야 위기 극복이 쉽다”

BC주 근로자 갈 곳은 많다 “1월 한 달 동안 전일제 일자리만 2만5400개 늘어나”

UBC 연구결과, 새 환경 적응에는 비판보다 너그러움이 유리 1월 BC주의 겨울 날씨는 열악했지만 고 용시장만큼은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캐 나다 통계청의 10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1 월 들어 BC주에서만 전일제 일자리 2만 5400개가 창출됐다. 같은 기간 시간제 1 만4200개가 증발됐지만, 전체적으로는 1 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공급된 것이 다. 늘어난 일자리가 전일제라는 점도 시 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 같은 고용 확대의 영향으로 인해 구 직자가 전달 대비 늘어났음에도 불구하 고 BC주 실업률은 월간 기준 0.2%P 하락 한 5.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최저치로, BC주 고용시장이 타주에 비해 안정적이 다는 것을 의미한다. BC주 현 인구는 395 만5700명이며, 이 중 256만2300명이 근로 인력으로 분류된다. 1월 현재 일자리수는

241만9400개로, 이 가운데 189만2800개 는 전일제다. 전국의 고용 사정도 나아진 모습이다. 1월 한 달 동안 총 4만8000개의 일자리 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실업률은 전달 대 비 0.1%P 낮아진 6.8%로 집계됐다. 통계 청은 “지난 1년 간 창출된 일자리는 27만 6000개로, 특히 8월 이후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통계를 살펴보면 핵심 근로 층이라 할 수 있는 25세에서 54세 사이에 서 일자리 3만 개가 새로 생겨난 것이 우 선 눈에 띈다. 이 부문 실업률은 5.9%로 한 달 전에 비해 0.3%P 하락했다. 동 연령 대 남성 대상의 일자리는 지난 1년 간 6만 9000개가 늘어났고, 여성 실업률은 5.3% 를 기록했다.

사진= Flickr/Katy Warner(CC)

15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 및 청년 실 업률은 월간 기준 0.7%P 늘어난 13.3% 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연령대에서 일자 리 창출이 지지부진했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진다. 55세 이상 연령대의 실업률은 0.5%P 감소한 6.4%로 집계됐다. 이는 55 세 이상 남성의 구직 움직임이 둔화된 데

따른 결과다. 한편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 은 뉴펀들랜드주(13.8%)다. 이 밖에 주요 지역 실업률은 온타리오주 6.4%, 퀘벡주 6.2%, 앨버타주 8.8% 등으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자녀, 꽃으로도 때리지 말야야 할 이유 “많이 맞고 자란 아이일수록…” 자녀에게 매를 드는 것, 캐나다에서도 가능한 일일까? 공영방송 CBC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체벌은 캐나 다에서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물론 신체적인 해를 가할 목적으로 체 벌이 이용될 수 없다. 자녀의 나이가 2세

미만이거나 12세 이상일 때도 체벌은 금 지된다. 하지만 체벌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 루어진다 해도, 이것으로 인한 효과는 득 보다는 실이 많다는 게 심리학자 바네 사 라폰테(Lapointe)씨의 의견이다. 그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신체적 혹은 감정 상의 체벌도 아이의 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라폰테씨는 “모든 종류의 신체적 처벌 이 폐기되야 한다”며 “특히 아이의 엉덩이 등을 손이나 슬리퍼 등으로 찰싹 때리는 행위는 아이에게 충격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격으로 인한 상처가 자녀에게 평생 각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체벌이 자녀에게 왜 부정적인 영향을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관점에서 성찰문 을 쓰는 일도 도움된다. 스스로에게 너 그러워지는 데 핵심은 스스로에게 친절 한 상태(self-kindness) 유지다. UBC연 구진은 스스로에 친절한 상태를 “자아 나 인류 공통에 대해 과하게 비판적이 지 않으며, 실패는 흔한 일이란 인식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라고 설명했다. 피터 크로커(Crocker) UBC운동학 교 수는 “대학 1학년은 스트레스가 많다” 며 “좋은 성적을 받던 학생이 대학에 와 서 적응에 어려움은 당연하고, 또 집을 나와 홀로 생활하면 고등학생 때 받았 던 사회적 도움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로커 교수는 “이런 새 환경에 서 생기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스스로에 게 너그러워지는 방식이 효과적인 전술 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사한 연구 결과가 여자 운동선수에 대한 심리 분석에서도 나왔다고 크로커 교수는 덧붙였다. 과도한 자아비판 의식 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자기에 대한 너 그러움으로 누른 선수가 성적이 좋았다.

캐나다 대학 1학년을 잘 보내려면, "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라”라는 답이 나 왔다. UBC가 자체 연구결과 내린 결론 이다. UBC 교대 운동학과 연구원들은 지난 달 말일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움(Selfcompassion)이 있는 신입생이 더 활력 과 생동감이 있고,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정도가 높을수록 현실참여와 동기 부여 가 잘 됐다.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케이티 거늘 (Gunnell) 이스턴 온타리오 아동병원 연 구소 연구원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환경이 변화하며 학생이 받는 심리 스 트레스는 스스로 너그러우면 감소한다 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스로 관대한 마음가짐은 자율 성·실력·유대감 필요성을 끌어낸다. 필 요성을 느낀 방향대로 행동하면 행복감 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자기에게 너그러워 지려면 부정적 자기 평가나 무능력한 기 분에 빠지는 일을 피하려는 노력이 따 라야 한다.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때는

미치는 지는 올해 공개된 미국심리학협 회의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50년 간 아동 16만명 이상의 사례를 추적한 이 자료에 따르면, 체벌 경험이 많 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거나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다. 뿐만 아니라 체벌 경험자가 훗날 자신 의 자녀를 학대할 확률도 높다. 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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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플릿우드 타운하우스 (몬토로즈)

VER O d l o street, Surrey #8250 S158 rice! p g n $628,000 aski

Helen Choi

2008

n i D L SO T S U J S! Y A D 7

$928,000+GST

- 방1 +DEN, 화장실1, 북향, 4층TOP FLOOR! - Size: 610Sf. Age: 11yrs, 파킹1, Storage locker 1 - 수영장,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 완비 - 생활권 편리, 길포드몰, 교통, 학교 모두도보

2009

써리 저층콘도 (QUATTRO)

BRAND NEW! quadruplex

Chatsworth Garden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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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2+덴 (또는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Just Listed

- 2층+basement ( 4 level split 구조) - 방4 (5개가능), 화장 실2.5 - 내부 :2500sf 대지: 7162sf Age: 41yrs - 수영장, hottub 을가진 넓은대지

2013

#730 FARROW ST. Coquitlam

- 큰방2+덴, 화장실2, 3층 복동향 - Size:1300sf. Age: 11yrs - 길포드몰 바로앞, 교통, 쇼핑 모두 도보, 생활권 매우 편리

10153 145th ST. Surrey

2014

(yr 2012)

n i D L SO T $554,800 S U J ! S Y A 12 D

$408,000

Just Listed

2015

(yr 2016- 2008)

BRAND NEW! quadruplex

$888,000+GST # 103 763 MILLER ST. COQUITLAM - 4 homes available. 단독주택 스타일 - Appx. size: 1700-1800sf range. - 2층구조, 방3+덴, 화장실2.5, 온돌식 남방 - Estimated completion : NOV. 2016, New home warranty. - 4 units on Strat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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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찰튼파크 써리 길포드 D L O S JUST AYS! 5D #15385 101A AVE Surrey

- 방1, 화장실2, 파킹2, 1층 정원있는 남향,Size: 690sf Age: 10yrs - T&T, 길포드몰 바로앞, 생활권 매우 편리, 현 세입자 거주

써리 단독주택

in D L O S JUST AYS! 7D 15074 Spenser Dr. Surrey

- 2층(3 level split 구조), 방3, 화장실2.5 - Age:29yrs 내부:1800SF대지: 7170SF - 남향 뒤마당, 학교, 파크, 길포드몰, 교통 인접

써리 단독주택

in D L O S S! T S U J 3 DAY ER OV Sold price! g askin

15008 SPENSER DR. Surrey

- 방3, 화장실3, 환한 남향 파크뷰 - 내부:2267SF 대지:7400SF AGE:34yrs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밴쿠버교육부동산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현명하고 효율적인 투자 . . .

CHARLES CHO educationrealtor@gmail.com http://cafe.daum.net/educationreal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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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자본을 통한

“ Real Estate Rental Income” Baytree Group 19번째 프로젝트 - AXIS Condo

D L SO Baytree Group 20번째 프로젝트 - HOME Condo

부/동/산

Rental Income 세/미/나  장소: Royal First Realty 회의실(버나비)  대상: 전화/메일/카톡 사전예약 고객

D L SO Baytree Group 21번째 프로젝트 - TIME & SPACE Condo

광역밴쿠버 최고급 에이커리지 드림하우스

$1,980,000

 예약: cell 1.604.338.4877 카톡ID: charlescho59 메일: educationrealtor@gmail.com  기타: 간단한 음료와 간식 제공

밴쿠버 최고급콘도 Kensington Gardens

알버타주 Sundre Motor Inn

 2017년말 입주하는 밴쿠버 최고급콘도

 캘거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영업실적 양호한 모텔!!

 896sf, 2bed + Den + 2bath + Great View

 23대 VLT, 26 Rooms, 레스토랑과 클럽은 렌트  주인 11년째 모텔, 라운지 VLT만 운영

 다운타운/UBC/공항/메트로타운 편리한 접근성

 Room 위주가 아닌 VLT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실적

$798,000

$2,500,000

#301-7818 6th Street, Burnaby B.C. V3N 4N8 Tel:604-558-2030 Fax:604-558-2040 www.royalfirst.ca

D10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금주의 추천매물'에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604)877-1178이나

금주의 추천 매물

info@vanchosun.com으로 문의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House

■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42 8888 216th St. Langley 6 베드, 4 욕실 건평 : 2,370 sf(대지: 2,561 sf) 2 파킹+2 Outside 파킹 2013년, 2017년에 업그레이드 편리한 교통, 골프장, 쇼핑센터 인근 지하에 2 베드+1덴, 부엌시설 완비

Room 49개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

#503 – 9623 Manchester Dr, Burnaby 방 2개, 화장실 2개, 22년, 784 SQFT 버나비 한남 지역

Asking : $738,000

Asking : $1,950,000

Asking : $389,000

문의 : Ted Cho 테드조 (604)440-5726

문의 : 이종명부동산 (604)789-0258

문의 : 김남균·김남표 부동산 (604)831-788, (604)762-4443

■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 랭리 욕슨 지역의 인기 있는 타운 홈

■ 위치 좋은 넓은 땅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730 FARROW ST. Coquitlam 방2+덴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집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가장 럭셔리한 유닛! 2145 sqt의 넓은 3 bedroom plus rec room or 4 bedroom ,4 bathroom Yorkson Creek middle school, 52 에이커의 공원 바로 옆. 145-20738 84 Avenue, Langley

Maple Ridge 에 위치한 넓은 땅( 9.71 Acre). 막다른 길에 위치하여 아주 조용하며 옆집 및 부근에 멋지게 지어진 집들도 많음. Horse Trail, 잘 알려진 Whonnock Lake 에 지근 거리. 새 Highway 건설로 더욱 가까워진 교외에 위치하여 주말 하우스 혹은 은퇴 후 거처로 적합한 곳임. 땅만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Gas Line 이 있음.

Asking : $554,800

Asking : $648,000

Asking : $850,000

문의 : 헬렌 최 부동산 (604)612-5424

문의 : 오영한 부동산 (778)554-4549

문의 : 유종수 부동산 (604)802-0786

■ House (Coquitlam East)

■ Coquitlam

■ 구두수선 (웨스트밴쿠버)

2505 Arundel Lane, Coquitlam 5Bed & Den, 31/21Bath, B/D 2081 sqft, Lot 10,801 sqft, 북서향, 43years 윗층 방3, 아래층 방2, 부엌, 세탁실, 별도출입문, 부엌 완전 Renovation, Cul-De-Sae, 자연친화적 조용한 주택가

362 Laruentian Cr Coquitlam 1961년 2,437sf 대지 7,062sf 방5개 화장실 3개 $100,000 이상 리노베이션 들인집. 오픈컨셉 하우스 지하가 1층같이 매우 밝은집 방3개 따로 세탁기 건조기 새부엌 다른 입구있음

Asking : $1,195,000

Asking : $1,298,000

Asking : $78,000

문의 : 이건우 부동산 (604)671-2404

문의 : 백창권 부동산 (604)722-2525

문의 : 이경수 부동산 (778)322-7942

■ 예일타운 콘도

■ 우체국 / 문구점

■ 랭리 Aldergrove 하우스

Over 2,000sqft 2bed + den U/G double garage, 263sqft balcony False Creek & park view, 24hrs concierge I/D swimming pool, hot tub, sauna, fitness Luxury Erickson Building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0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3040sq, lot 3500

Asking : $4,888,000

Asking : $288,000

Asking : $700,000

문의 : 김용구 부동산 (604)721-8858

문의 : 김태완 부동산 (604)377-5923

문의 : 민경준 부동산+모기지 (604)716-3364

■ 전매 / Assignment

■ 버나비 SFU 콘도

■ 밴쿠버 웨스트, 랑가라 콘도

Penthouse 남향 코너 유닛 1,494 sqft + 발코니 390 sqft 방 3, 화장실 2, 주차장 2, Storage 1 Assignment Fee 없음

NOVO 2 콘도, SFU 지역 환상적인 바다/산 전망 방2+욕실2+Den, 1,008 sqft, 북동향 코너 내부 전체수리, SFU 캠퍼스, 각종상가, 학교, 교통 등 편리

2 BDRM+ DEN= 1,000 Sf 유명개발사의 3개 Mid-rise 콘도 랑가골프장/초대형 파크 뷰 고급 H/W마루, 고급 가전 전철역, 공원, T&T, 은행등 인근 “커미션 리베이트 프로그램 제공”

Asking :$1,190,000

Asking : $499,500

Asking : $1,250,000

문의 : 마기욱 부동산 (604)306-0870

문의 : 손국활 부동산 (604)782-4545

문의 :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 주택, 리치몬드

■ 버나비 - Sullivan heights 고층콘도

■ Excellent Liquor Store with Property

4 bedroom, 5,500sqft lot 2,000 sqft Good location

2Bed & 2Bath 고층콘도 955 Sqft, 7 years. 남 서 방향 로히드몰, 한아름 옆

Revenue: $1,818,033/Yr( ~ Jun.2016 Year-End Leading #1 Store in Area Very Steady Sales with Long-term Customers 1.5~2Hrs from Huge City Airport with Easy Access Nice & Clean Building Property (4,200sq.ft) Busy & Strong Industry Back-ground in the Area

Asking : $1,360,000

Asking : $598,000

Asking : $1.25M

문의 : 조규철 부동산 (604)720-1362

문의 : 줄리아 부동산 (778)861-0576

문의 : 신인진 부동산 (403)689-3524

“밴쿠버 생활의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Hanna Realty Ltd Tel : 604-937-1122 / Fax : 604-937-0008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써리 센트롤

■ North 버나비 콘도

Rent $1,764(include all & GST) 새리스가능 Open 10-6/5 days, 일,월 휴무 순이익 $6,000/월

김태완부동산 604.377.5923 REALTOR

HANNA

& RENTAL PROPERTY MANAGER SINCE 2004

www.WayneKim.com 우체국 / 문구점

waynetkim@hotmail.com

코퀴틀람 콘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D L O S

$279,900

$288,000

$369,000

$649,900

d’Cor 콘도, 2 Bed/2 Bath, 823sf, 10년, 동향, 1층 코너유닛, 마루/카펫, 파 티오, 주차/창고, 파티룸, 헬스장. SFU 대학, 시청, 도서관, 쇼핑센터 도보거 리. 10499 University Dr.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5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한인타운 콘도 Cora by Intergulf, 2 Bed/1 Bath, 700sf, 남동향, 9 층, 8년, 창고2/주차, 로히드 타운센터 역사 쇼핑몰 도보 거리.

Whitetail Lane by Polygon, 3 Bed/2.5 Bath, 1317sf, 7년, 텐덤차 고, 주방앞 뒷뜰, 실외수영장, 헬스장, 파티룸.

예일타운 888 BEACH

다운타운 콘도

SFU 콘도

버나비 실루엣

D L O S

$998,900

$589,000

워터프론트 리조트 리빙, 2 Bed/2 Bath, 1043sf, 22년, 23층, 북동 향, 펄스크릭/시티 전망, 하드우드, 실내수영장. 1500 Hornby St.

Spectrum 4, 1 Bed+Solarium+Den, 1 Bath, 685sf, 9년, 북서향, 31층, 바다/산 전망, 발코니, 마루, 주차, 실내수영장/헬스클럽, 코스코/스카이 트레인 역사 옆, MLS# R2036254

D L O S

$569,500

$374,900

One University Crescent, 2 Bed+Den/2 Bath, 1188sf, 3층, 12 년, 남동향, 발코니2, 차고2, 창고, 대학 도보 5분.

Silhouette South, 688sf, 1 Bed+Den, 6년, 27층, 동향, Laminate, 발코니, 주차/창고, 로히드 역사/쇼핑센터/월마트 도보거리, Cameron 초, Burnaby Mountain 고. 9888 Cameron St.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Ted Cho 조태수

D11

주택/비즈니스 리스팅 환영!

Residential & Commercial Specialist

Top 10% in Greater Vancouver Board (2012/2013/2014/2015/2016)

Cell 604-440-5726

DIAMOND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2

2013

tcho@sutton.com www.ksbnetwork.com

2014

TED CHO Personal Real Estate Corporation

“We Create, Build, Lead the World’s Best Practices” EW

Hi-Rise

$928,000 $359,000 2603 6240 Mckay Av. Burnaby ∙ 2 베드+1덴, 2 욕실 ∙ 면적 : 1,451 sf (펜타하우스) ∙ 2 파킹, 각종 편의 시설(수영장등) ∙ Excellent View, 풀 리노베이션 완료 ∙ New Roof, New Pipe

High-Rise

∙ 6 베드, 4 욕실 ∙ 건평 : 2,370 sf(대지: 2,561 sf) ∙ 2 파킹+2 Outside 파킹 ∙ 2013년, 2017년에 업그레이드 ∙ 편리한 교통, 골프장, 쇼핑센터 인근 ∙ 지하에 2 베드+1덴, 부엌시설 완비

Sold Coin Laundry

Dry Cleaning

$1,200/mon $359,000 4501 North Rd, Burnaby 종목 : 오피스 리스 사이즈 : 332 sf 한남 상가 3층(단독 오피스) 전문 직종에 종사하시면서 사무실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합 좋은 위치 가격 네고 가능

Auto Wash & Detail

택배 비즈니스

∙ 종목 : 각종 롤, 스시, 투고 ∙ 사이즈 : 615 sf ∙ 렌트비 : $3,017+GST ∙ 특징 : 주 6일 근무(11:00-8:30) 부부 월 평균 순수입($5,000+) 대형 몰에 위치/노출도 좋음 New Lease(5년) Nice & Clean

Korean Restaurant

Sushi Restaurant

Sold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1,500 sf ∙ 렌트비 : $7,200 + GST ∙ 특징 : 연매출 ($980,000) 월 평균 순수익($16,000)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 40 좌석, 리커 라이선스(1am)

Clothing Shop

∙ 종목 : 회덥밥, 스시, 사시미 ∙ 사이즈 : 590 sf ∙ 렌트비 : $2,380+GST ∙ 특징 : 회덥밥으로 유명, 주 6일 근무 일매상 평균($900) 부부 월 평균 순수입($8,000+) 많은 고정고객, 전용주차장

Sushi Restaurant

Sold

EW Ice Cream/Crepe Delicious

Shoe Repair

한중식

∙ 종목 : 3 비즈니스+1 레지덴셜 ∙ 사이즈 : 6,040 sf(건평) 7,000 sf(대지) ∙ 월 렌트비 순수입 : $5,770 ∙ Cap Ratio : 7% ∙ 특징 :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

(인근 스키장 등) Strong Tenants (그로서리, 안경점, 옷가게)

∙ 사이즈 : 3,080 sf ∙ 렌트비 : $20/sf(Basic)+11/sf(Add) ∙ 특징 : 스트립 몰

핵심 상권(인사동 옆) Ample Free Parking Close to Hanin Village 가격 네고 가능

Sold

∙ ∙ ∙ ∙

Ample parking, 업종 제한 없음

Sushi Restaurant

$150,000 $359,000 Confidential, Port Coquitlam

Offer ed pt e c c A

∙ 종목 : 스시, 사시미, 핫푸드, 각종 롤 ∙ 사이즈 : 2,000+ sf ∙ 특징 : 넓은 주방/홀 많은 포텐셜 가격 네고 가능(Motivated) 스트립 몰에 위치

Hotel Restaurant

$198,000 $359,000 Confidential, Yukon

∙ 종목 : 한중식 레스토랑 ∙ 사이즈 : 2,400 sf ∙ 렌트비 : $6,000 + GST ∙ 리스 : 2.5년 + 5년 옵션 ∙ 특징 : 풀 커머셜 키친, 리커 라이선스(51석)

Lease

$359,000 $20/sf 211 403 North Rd, Coquitlam

$155,000 $359,000 Confidential, Coquitlam

상가 건물

$987,000 $359,000 762 Fraser Av. Hope

월 평균 순수익(1인, $5,000+) 중국학생 비율 많음 리스(1년+3년 옵션)

종목 : 크레페, 젤라또 아이스크림 등 사이즈 : 484 sf ∙ 리스 : 4.5년 렌트비 : $4,838 + GST(전기, 물 포함) 특징 : 월 순수익 평균($5,000) 코퀴틀람 센터 내부 입구옆 운영이 간편, High foot traffic Full training 제공 월매출 평균 ($13,500)

영어 교육 학원

∙ 종목 :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학원 ∙ 사이즈 : 1,100 sf ∙ 렌트비 : $2,100(모두 포함, Utility 별도) ∙ 특징 : 월 평균 매출 ($15,000)

$359,000 $118,000 2929 Barnet Hwy Coquitlam ∙ ∙ ∙ ∙

$359,000 $99,000 Confidential, Surrey

$548,000 $359,000 Vancouver Downtown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900 sf ∙ 렌트비 : $4,800 + GST ∙ 리스 : 2년 + 5년 옵션 ∙ 특징 : 연매출 (1.1 Mil), 월 순수익($20K~$30K) Owner not working, Good opportunity to invest, High traffic area

Condo/APT

∙ 2 베드, 2 욕실 ∙ 사이즈 : 1,035 sf ∙ 2007년 완공 ∙ 편리한 교통(로히드 몰 인근) ∙ 코너 유닛

$138,000 $359,000 Confidential, Coquitlam

월 매상 평균 $35,000 리스(1년 + 5년 옵션) 성업중인 여성의류 전문 매장 월 평균순수익($8,000~$10,000) 편리한 주차시설, 스트립 몰

Sushi Restaurant

Sold

∙ 5 베드, 5 욕실 ∙ 건평 : 3.049 sf(대지:6,000 sf) ∙ 2004년 완공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 ∙ 쇼홈같이 잘 관리된 하우스

$498,000 $359,000 9233 Government St. Burnaby

Sold

∙ 종목 : 여성 의류, 각종 액세서리 ∙ 사이즈 : 1,300 sf ∙ 특징 : 월 렌트비 ($4,585+GST)

House

$$359,000 1,488,000 4417 Stevenston, Richmond

Sold

∙ 4 베드, 3 욕실 ∙ 건평 : 2,661 sf(대지:8,436 sf) ∙ 1976년 완공 ∙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 ∙ Backyard 그린 벨트

$359,000 99,000 Confidential, Port Moody

Townhouse

∙ 2 베드+덴, 2 욕실 ∙ 사이즈 : 1,338 sf ∙ 2008년 완공 ∙ 주변 골프장, Recreation Center ∙ Well managed building

$1,098000 $359,000 124 College Park, Port Moody

$398,000 $359,000 Vancouver Downtown

$228,000 $359,000 Confidential ∙ 종목 : 전문 택배 서비스 ∙ 특징 : 연매출 ($270,000) 연 순수입($110,000) 영업권 매매

Sushi Restaurant

Condo/APT

$479,000 $359,000 #206 16447 64 AV, Surrey

Sold

$359,000 $88,000 Confidential, Langley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2,613 sf ∙ 렌트비 : $6,500 + GST ∙ 특징 : 연매출 ($570,000) 월 평균 순수익(부부, $10,000) Nice & Clean(지속적인 업데이트) 리스(3년+5년 옵션) 매출상승중/Ample parking

월 평균 순수익(1인, $4,500) 스트립 쇼핑몰에 위치 현주인 14년 운영중 경쟁없음, 많은 단골고객

∙ ∙ ∙ ∙ ∙ ∙ ∙

∙2 베드, 2 욕실 ∙면적 : 973 sf ∙1 파킹+1 락커 ∙남향으로 밝고 좋은 구조 ∙Walking distance to ∙Surrey City Hall & SFU

Sold

$188,000 $359,000 Confidential, Langley

Offer ed pt Acce Lease

Sushi Restaurant

Condo/Apt

$250,000 $359,000 111 W. Georgia St. Vanvouver

∙ 3 베드, 2 욕실 ∙ 건평 : 1,363 sf ∙ Langara 전철역 앞, 골프장 옆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2016) ∙ 수영장 및 각종 편의시설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 사이즈 : 2,250 sf ∙ 렌트비 : $7,238+GST ∙ 특징 : 주 6일 근무(11:30-12:00) 일 평균 매출($5,000-$6,000) 오너 15년 이상 운영 80좌석, 리커 라이선스 Full commercial vent system

∙ 종목 : 드라이크리닝, 수선/짜집기 ∙ 사이즈 : 857 sf ∙ 렌트비 : $2,531 + GST ∙ 특징 : 주 6일 오픈(일요일 휴무)

Sushi Restaurant

$928,000 $359,000 444 W. 49th Av Vancouver

$650,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359,000 $48,000 15153 #10 Highway, Surrey

Sold

∙ 종목 : 코인 론드리, Drop-off ∙ 사이즈 : 2,400 sf ∙ 렌트비 : $4,857+GST ∙ 특징 : 오픈 시간(9:00am-7:00pm) 일 평균 순수익($5,000) 현재 오너 15년 이상 운영 Excellent location 오픈시간 연장시 매출 증대, 별도 주차장

Sold

∙1 베드+1덴, 1 욕실 ∙면적 : 655 sf ∙1 파킹, 각종 편의 시설(수영장등) ∙Nice View, 라미네이트 바닥 ∙코스코 인접

∙ 2 베드+ 1덴, 2 욕실 ∙ 면적 : 804 sf ∙ Gateway skytrain station 옆 ∙ 1 파킹, 1 락커 ∙ Heating, Hot water included ∙ 깨끗하고 잘 관리된 빌딩

$189,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Condo/APT

Hi-Rise

$528,000 $359,000 111 W. Georgia St. Vanvouver

$318,000 $359,000 13380 108 Av Surrey

∙ 2 베드+1덴, 2 욕실 ∙ 면적 : 1,451 sf ∙ Penthouse, panoramic views ∙ 2 파킹, 1 락커 ∙ Walking distance to Metrotown ∙ Low maitenance fee

$738,000 $359,000 42 8888 216th St. Langley

$750,000 $359,000 Mckay, Burnaby

House

종목 : 한식, 양식 전문 식당 렌트비 : $3,125 + GST 리스 : 5년 + 5년 특징 : 리커 라이선스(117석) 월 순수익($10,000) for a couple 유콘 지역에 위치 호텔 객실율(95%) 주고객은 유럽,일본관광객

EW Pizza & Chicken Restaurant

$108,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UBC)

Offer ed pt e c c A

∙ 종목 : 피자, 치킨, 프라이 등등 ∙ 사이즈 : 890 sf ∙ 특징 : 월 렌트비 ($2,857+GST) 일매상 평균($700) 월 순수입($6,000+) UBC 인근에 위치 풀키친/깨끗하고 잘 정리된 주방 주인 10년 이상 운영, 많은 고정 고객

Convenience Store

Sushi Restaurant

$126,000 $359,000 Sperling Av. Burnaby

$298,000 $359,000 Sushi Restaurant

급매 $159,000 $359,000 St. Johns, Port Moody ∙ 종목 : 자동차 세차, 광택, 디테일링 ∙ 사이즈 : 2,915 sf ∙ 특징 : 주 6일 근무(9:00 am – 5 pm) 월 렌트비 ($5,900+GST) 월 평균 순수입($8,000+) 리스(1.5년 + 5년 옵션) 4 Bay, 사무실 별도, 넓은 주차장 많은 고정고객, 좋은 위치

$176,000 $359,000 Confidential, North Vancouver ∙ 종목 : 각종 한정식 ∙ 사이즈 : 1,200 sf ∙ 특징 : 월 렌트비 ($4,400+GST) 월 순수익($10,000) 현주인 11년 이상 운영 저렴한 렌트비, 노밴 핵심 상권 중국 고객(70%)이 많음

$359,000 $45,000 800 Mcbride Blvd, NW

Sold

∙ 종목 : 스시, 사시미, 각종 롤, 핫푸드 ∙ 사이즈 : 600 sf ∙ 특징 : 월 렌트비 ($1,810+GST) 월 순수입($4,500+) 현주인 13년 이상 근무 상가,오피스,주택 밀집 지역 풀 커머셜 키친 Catering 정기수요(주변 학교)

$139,000 $359,000 Marine Dr, North Vancouver ∙ 종목 : 슈즈, 가방 수리, 액세서리 판매 ∙ 사이즈 : 288 sf ∙ 특징 : 월 렌트비 ($3,095+GST) 년평균 매상($200,000+) 월 순수입($8,000+) 현주인 10년 이상 근무 캐필라노몰 월마트 옆에 위치 One of the Best Shoe Repair

Sold

∙ 종목 : 그로서리/우체국/꽃 등등 ∙ 사이즈 : 1,900 sf ∙ 렌트비 : $3,950+GST ∙ 특징 : 월 순수익 평균($9,000+) 우체국 마진($70,000/년) 오픈시간(9 am-8 pm) 리스기간 Flexible 많은 성장 포텐셜, 별도 고객 주차장

Offer ed pt Acce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핫푸드 등 ∙ 사이즈 : 2,100 sf ∙ 렌트비 : $7,238 + GST ∙ 특징 : Daily 평균($2,000+) 오너 7년 이상 운영

리스(3년 + 5년 옵션) 쇼핑 몰 외부에 위치 많은 성장 가능성 보유

D12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메달리언클럽 10년 연속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탑 10%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2007년 - 2016년

최재동 JAY CHOI

주거용 매물 아파트 $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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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2,148,000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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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2010년 빌딩 팔콘홈 실내 3152 대지 3924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4, 주차 4대 가능 3층구조 워크아웃베이스먼트 펜스된 뒷마당 그린벨트 전망 카나카초등, 미도우릿지사립학교 가까운거리

파크레인홈 2003년 3층구조 실내 2742, 대지 6243 스퀘어피트 방3 욕실4 주차 4대 이상 도보거리 학교

EN W

SOLD

코퀴틀람 단독주택 Chineside

D SOL메이플릿지 코튼우드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아파트 $593,800

 정원이 아름다운 랜처형 아담한 집  실내 2817, 대지 7722 스퀘어피트  방5 덴1 욕실3 주차 6대 이상  포트무디 에버그린 전철역까지 1km  바닷가와 산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

단독주택 $838,000

EN W

SOLD

3층구조 단독주택 2009년형 실내 3,408SF 대지 4,525SF 방4 욕실4 주차 4대 이상 에어컨, 핫텁, 레크레이션룸

단독주택 $1,28,8000

2층구조 1976년형 토털레노베이션 실내 2,590 대지 10,005 스퀘어피트 방5 욕실3 주차 5대 지하는 렌트주기 좋음 동향으로 평편한대지에 잘 관리된 주택 먼티팍 공원과 근접, 즉시입주가능

단독주택 $1,358,000

메이플릿지 실버밸리

G ER ASKIN SOLD OV ICE PR

코퀴틀람 쎈트럴

3층구조 2003년 파크레인홈 실내 4,671 대지 10,123 스퀘어피트 방5 욕실4 덴1 거라지3 주차 7대 이상 남향으로 탁트인 걸프아일랜드 전망 학교 가깝고 조용한 동네 위치

단독주택 $928,800

EN W

단독주택 $1,328,800

EN W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1,147SF 아파트 방 2, 욕실2, 덴1, 주차1, 창고1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실내 잉글리쉬베이 도보거리

EN W

부동산

아파트 $413,800

아파트 $488,000

EN W

SOLD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타운쎈터 윈져게이트

2009년 보사빌딩 14층 동북향 코너 실내 1,174 스퀘어피트 방2, 덴1(방으로 가능), 욕실2, 주차2,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2009년 보사빌딩 10층 동북향 코너 실내 779 스퀘어피트 방1, 덴1(방으로 가능), 욕실1, 주차1,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폴리건홈 1년된 4층건물 아파트

SOLD

아파트 $349,000

SOLD

코퀴틀람타운쎈터 보사2차  코퀴틀람 타운쎈터 보사2사 클레어몬트  방1 욕실1 차고1 창고1  남향 6층 607스퀘어피트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포트무디 타운쏀터  레지던스 온니아파트 3년  방2 욕실2 주차2 스토리지1  845스퀘어피트 24층 남동향 코너유닛 트인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도보거리  현재 렌트수입 월 $1,770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아파트 $528,800

days Sold in 2

아파트 $658,800

코퀴틀람 타운쎈터  보사2차 아파트 CLAREMONT 7년  방3 욕실2 18층 남서향 코너유닛  1230스퀘어피트 트인전망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SOLD

아파트 $398,800

버나비 실루엣아파트  실루엣 남쪽빌딩 7년  방1 덴1 차고1 스토리지1 창고1  688스퀘어피트 25층 동향 트인 전망  전철 쇼핑 레스토랑등 도보거리

실내 920스퀘어피트 4층 남향 트인전망 방2 욕실2 주차장 1 창고 1 전철/쇼핑/공원/학교 도보거리

SOLD

단독주택 $1,21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대지 7872스퀘어피트 82x96ft  편리한 로케이션  앞이 트인 남향 전망

SOLD

단독주택 $1,20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건물 2057/ 대지 7437스퀘어피트 67x111ft  전철등 교통이 편리한 로케이션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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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실적 상위 - GREATER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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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790.1035 이메일 : jaychoi@royal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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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28,800

코퀴틀람 웨스트

보사 1차 아파트 알타몬테 16층

대지 7872 실내 약 1,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주차1 창고1

방 3, 욕실 1, 주차 6대 이상

1000스퀘어피트 마운틴뷰

한남/한아름마켓 5분거리 전망좋은곳 위치

스카이트레인 쇼핑몰 공원 도보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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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19,888

SOLD 코퀴틀람 로히드 한인쎈터

써리 월리

2007년 빌딩 앙코르 98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전망좋은 9층 동남향 코너유닛 전철, 쇼핑, 식당등 도보거리 퍼니쉬드 유닛... 가구 비품 매매 가능

1베드룸 고층아파트 529 스퀘어피트 2011빌딩 스카이트레인 킹죠지역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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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58,800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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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745,000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방3-4개, 레크레이션룸, 편리한 교통  투자용 단독주택으로 전체 “렌트예정”  6/1~6/15일 입주가능 월 $2500-2700  집주인 연결해 드립니다. 문의

단독주택 $798,800

CRESCENDO 빌딩 8년 방2 덴1 욕실2 주차2 창고1 1300스퀘어피트 동남향 코너유닛 덥지않은 마운틴베이커 전망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병원 도보거리

단독주택 2층구조 49년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페인트 블라인드 가전제품등 레노베이션 리빙용, 투자용, 재개발용 모두 적합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 타운홈 탱고 2006빌딩  방6 욕실4 주차 4대  실내 3,595 대지 4,4219 스퀘어피트  남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골프장앞

SOLD

써리 프레이져하이츠 단독주택 2006년 빌딩 실내 4580, 대지 6967스퀘어피트 방6, 욕실6, 오피스덴1 주차 6대 가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렌트 $1,200 1-2층 렌트가능 투자용 적합

리스 메이플릿지

SOLD

단독주택 $978,800

메이플릿지 단독주택 2017년 완공 방4 실내 3510 스퀘어피트 3층구조 메도우가든 골프장 5분거리 새집 홈워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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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뉴포트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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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손세차장 매출 약 30만달러 가격 298,000

NET $1,500/월 / 리테일 창고이용등 단독건물 내 1250SF, 방 3개, 욕실, 화장실 종전에 스파, 태투, 파티용품 하던곳

SOLD

단독주택 $1,188,800

세차장 비즈니스

좋은가격에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타운홈 $9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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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98,800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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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디테일서비스 위주 밴쿠버이스트 카딜러 OFFE/R 매니저와 직원이 운영 가격 $188,000

코퀴틀람, 코퀴틀람 쎈터

단독주택 재개발 또는 주거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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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광역밴쿠버 전지역 사고 / 팔고

아파트 $398,000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라아파트 15층 동남향 2008년 빌딩 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1, 차고1, 창고1 마운틴베이커 + 프레이져리버 막힘없는 270도 전망 2016.2월 업그레이드 마루 페인트등

모두 도와드립니다. 직통전화 604-79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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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638,800

코퀴틀람, 쎈트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OUTLOOK 2004년 빌딩 1,797 스퀘어피트 방3, 욕실2.5, 주차 3대 가능 하드우드 마루바닥등 잘 관리된 홈 프레이져강등 탁트인 남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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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348,800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파크레인 2007년 빌딩 실내 2921, 대지 4607 스퀘어피트 방5, 욕실3.5 주차 4대 이상 가능 울타리정원과 그린벨트 숲 전망

* The enclosed information while deemed to be correct, is not guaranteed.

101A - 566 Lougheed Hwy Coquitlan B.C. Canada V3K 3S3 Office 1-604-917-0187

D14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이종명 & 강창화

부동산 팀

“신뢰할 수 있는 프로 부동산 팀” James Lee

이종명 리얼터

604-798-0258

Daniel Young

Sutton Group Showplace Realty

realjameslee@gmail.com

778-866-3238 Edwin Kwan Associate Realtor

목좋은 주유소 (칠리왁)

$1,550,000

- 칠리왁 최고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연매상 : 1.26 million - Garrison Crossing, UFV바로 건너편입니다. - Cultus Lake로 가는 매우 통행량 많은 대로변입니다. - 주유소 (주유기2대)/편의점/꽃집 및 뒤편에 주택이 같이 있습니다. - 13, 200 sqft의 네모 반듯한 상업용지입니다. - 현재 주변이 재개발 중이며 향후 큰 개발 잠재력이 있습니다. - 비즈니스 수익보다 땅에 더 포텐셜이 있는 물건입니다.

kang55101@hotmail.com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1,950,000

$99,000

$64,900

High End Beauty Shop

$350,000

- 매우 잘 자리잡은 고급 뷰티샵입니다. - Hair Salon 및 Nail Shop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최신시설이 고급스럽게 잘 셋업되어 있습니다. - 연 매출 약 $35만 이상의 매우 성업중인 뷰티샵입니다. -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8시간, 주6일 오픈합니다. - 탄탄하게 구축된 단골고객층 위주의 가게입니다.

컨비니언스 스토어(Surrey Gateway)

- 칠리왁에서 제일 큰 몰에 있는 Cinnamon Bakery - 운영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된 단골위주의 가게입니다. -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시설은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 Food Court내에 있습니다. - 자산가치만 해도 리스팅 가격 이상입니다.

투자용 상가

ng i m n! o C oo S

안정적인 유명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스트라타 상가 2 유닛

컨비니언스 스토어(호프 지역)

- 일매상 $1,600 ~$1,700 (Lotto는 별도) - Net Income $10,000/month (staff $2300 비용 지출후금액 )

- 년매상 : 1.37 밀리언 (Lotto 별도/주거공간 같이 있음 ) - Net Income $7,000/month

$169,000

$239,000 컨비니언스 스토어(칠리왁)

스시 레스토랑(써리 와 랭리 중간클레이톤 지역)

- Net Income $6500/month (Lotto 별도) - 일매상 $1,600 - 은퇴 관계로 매매

$129,000

- 1600sf - 새로운 젊은 이웃들이 많이 늘어 나는 지역. - 5 년 셋업 운영후 매매. - 평균 일매상 : $1,500

$225,000

스시 레스토랑(칠리왁) - Rent $2,000 (all include) - 잘정비된 스트립 몰에 위치 - Net Income $11,000 (가족이 운영시 ) - 일매상 $1200

$159,000

- Room 49개 -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입니다 -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입니다 -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하였습니다 -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입니다 - 10%를 훨씬 상회하는 CAP Rate의 수익성 좋은 호텔입니다 - 꾸준하고 지속적인 Upgrade를 해서 특별히 추가로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 Winnipeg과 미국국경간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이커리 커피숍

드라이 클리닝 디포 (랭리) - 랭리 월넛 그로브의 Save on Food Mall에 위치 - 드라이클리닝을 직접하지 않는 Depot - 환경오염의 문제도 없고, 운영하기에 매우 손쉽고 간편함 (혼자서 운영 가능) - 현재는 수선도 외주로 하고 있으나 직접 하시면 추가 수익 창출 가능 - 짧은 근무 시간 : 주중 오전 8:30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5시/일요일 휴무 - 안정적이고 꾸준히 성장중인 비즈니스

강창화 리얼터

“Fraser Valley에서 칠리왁까지” 주택이나 비즈니스 및 상업용 물건의 매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2년의 부동산 매매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조선일보

D15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NEW #6-3003 Kingsway Vancouver V5R 5J6

604-72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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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콘도 $556,000

노스 밴쿠버 콘도 $749,000

밴쿠버 웨스트 타운하우스 $1,980,000

다운타운 콘도 $578,800

· 654sqft, 1bed + 1bath, balcony · Hardwood floor, Miele Appliances · Concierge, Raffles on Robson · 821 Cambie St.

· 1,295sqft 2bed + den · Tranquil forested outlook · Two parking and a locker · Walnut flooring, S/S appliances · Strathaven Drive

· 1,827sqft 3bed + flex(4th bed 가능) · 3 level duplex-style with double garage · Hardwood floors, Developer’s show home · Bannister Mews by Polygon · Near MaGee Sec. 6508 Arbutus St.

· 507sqft one bed + flex · Sub penthouse with open balcony · Hardwood floors, one parking & a locker · 999 Seymour St.

김용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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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UBC 콘도 $649,800

노스 밴쿠버 콘도 $479,000

Coal Harbour 콘도 $985,000

예일타운 콘도 $599,900

·892sqft 2bed + 2bath, ·Facing beautifully landscaped courtyard ·Gelnlloyd Park by Polygon ·Gas fireplace, 1 parking, 1 storage locker ·5725 Agronomy

· 657sqft 1bed + den · Canyon Springs, one year old · Polygon built, close to Lynn Valley Mall · One parking, exercise center · 2665 Mountain Highway

· 1,010sqft 2bed, 2bath · Water & Mountain Views · 24hr concierge, exercise center · The Sapphire, 1188 W Pender

MBER

· 729sqft, 1bed + den, huge deck · I/D swimming pool, gym, bowling alley · 24 hrs concierge, Coopers Pointe · 980 Cooperag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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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콘도 $888,000

버나비 콘도 $698,000

· 925sqft, 2bed+den, 2bath · High end appliances, great layout · 1parking, 1 locker, concierge · 5782 Berton Ave

· 1,138sqft, 2bed + den S facing unit · BOSA built, high-end appliances · Gym, hot tub, sauna, 24hr concierge · 2077 Rosser Ave

SOLD 버나비 타운하우스 $765,000 · 1,254sqft 3bed + 2bath · Tandem garage · Close to Lougheed Mall · Stonebrook Complex · Cameron St.

Downtown 상가 Lease · 2층 건물 전체 2,968sqft · 1층 1,473sqft & 2층 1,496sqft · Lease rate $55+$22, $25+$14 · Busy Davie & Thurlow (1221 Thurlow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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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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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98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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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1,224 sq.ft 3 bed + 2 bath 조용하고 학군 좋기로 유명한 밴쿠버웨스트 케리스데일 Roof-top patio & 700sq.ft back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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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5,069 sq.ft 실내면적: 3,832 sq.ft 6 bed + 5 bath, 2 bed legal suite in Basement Quality 빌더 RAB Homes 조용한 컬데섹집, 도보 거리의 신설 초등학교 및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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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1,400 sq.ft 3 bed + 3 bath 유명 건설사 폴리곤 타운홈 학교 및 각종 편의 시설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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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1,117 sq.ft 2베드 + 2베스 2014년 풀레노베이션 도보거리의 길포드몰 음식점 및 커뮤니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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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2,612 sq.ft 대지면적 3,100 sq.ft 4 베드 + 4 베스 모닝스타홈 초등학교가 도로로 5분 남향의 아주 밝은집

실내면적 1,955 sq.ft 대지면적 8,280 sq.ft 4 베드 + 2 베스 조용한 주변환경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property

박보영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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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8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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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3,526 sq.ft 대지면적 7,312 sq.ft 6 베드 + 4 베스 PLUS Den 조용한 cul-de-sac, 넓은 대지 와 잘 정리된 정원, 주변에 초 중 고등학교 및 각종 편의 시설 인접

비지니스 매매 $1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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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960 sq.ft 실내면적 2,851 sq.ft 4 베드 + 4 베스 Legal basement suite 도보거리의 신설 초등학교 및 파크. 고급자재 마감

다운타운 Davie & Thurlow에 위치한 한식당 고정손님과 매상이 계속 증가

각종 그로서리, 담배, 로또 판매 저렴한 렌트비 $1,882 + GST 사이즈: 1,312 sq.ft 부부가 쉽게 운영 가능 트래픽이 많은 도로변 위치 매출증가 포텐셜

Silhouette Condo New C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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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Surrey

$4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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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Condo 1040SF, 2 bed

BUSINESS · Centre Mall with Save-on-Food -Excellent family business & easy operation · Rent : $4850 Gross, 5년 option · 매상 계속 증가중(1882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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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00 ·Rent : $2,840/M

★ Pet Food White Rock ·Sale : $483,000 ·Rent : $6,578/M

COMMERCIAL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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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e : $150,000 · Net : $80,000/년 이상

LD SONet : $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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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Property ·Net : $200,000이상

·Sale : $1.6mil ·주인 4시간 근무/경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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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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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 : 604)240-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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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REAKFAST 전문점(ABBOTS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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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508 W. Broadway Vancouver V6J 1W8

랭리 윌로비하이츠 $6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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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Park(박보영)

Sutton Westcoa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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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92,000 sq.ft 실내면적 5,882 sq.ft 7 베드 + 7 베스 2014년에 각종 고급자재로 새로 지어진 에이커 하우스 조용한 주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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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 $2,4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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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1,280sq.ft 2 bed + 2 bath PLUS Den 한인몰에서 도보 거리의 콘도 로히들몰, 스카이트레인역이 도보로 5분거리. 풀레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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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9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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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7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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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웨스트 $6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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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Denim II $3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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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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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1,2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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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웨스트 Kerrisdale $9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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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UBC Condo $699,000

랭리 윌로비하이츠 $5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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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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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7818 6th Street Burnaby BC V3N 4N8 Tel.604-558-2030 Fax.604-558-2040

2015 - 2016 2년 연속 광역밴쿠버 TOP 10% REAL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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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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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el(Reduced) $1,398,000(Share) ·Net : $150,000 ·Room 31 Port Hardy ·Sale : 평균 $300,000 이상 ★ Sunshine coast 최고번화상가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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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7,500 SF ·편의점포함

D $628,000 L O S ·Retail : 2,750 SF ·Rental Income $21,600 Plus 편의점

★ M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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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 ·Room 80 Room O·Sale:1.1mil D $239,000 S L ·Net:$350,000 - $400,000 SO ★ 일식당 $179,000 ★Warehouse ROMD OLD ·임대료:$5,300 ·Sale:$550,000이상/년 D L S ·Guilford몰 앞 유명몰(T&T) SO·현재 직원에 의해 운영 ★Golf Course & 100 Acre Land OLD ★ Okanagan Gas Station $2.6Mil S ·Sale : $4Mile Gross Profit : $550K ★ Van Island Franchis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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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17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Maple Ridge $78,000 Gift & Card Shop $195,000(2015) Richmond $69,000 SOLD $3,465(include all),March 2021 + 5 yr,10am-9pm/7 days, Heavy Traffic 리스 (전 몽골리안 식당) North Vancouver(론스데일) Grocery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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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o & Smoke Shop $530k(lotto)+$170k(Other) Vancouver $58,000 $1,525(include all+GST), June 2017 + 3 yr, 9-6/Sundays Close,1 owner 1 parking,Potential(E-cigarette,Fuka,Coffee& Sandwich),Net $45,000/y

Maple Ridge $175,000

$2,800(include all & GST), 2017 + 5yr,9:30-5:30pm/ Wednesday Close 65% Drop Off,Easy to Operate,Alteration potential,Seller net $5,000/M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 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 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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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SF, 36 seat + 4 patio, 2 parking, 2 washroom, 이전장비 모두포함

Ice Cream & Organic Yogurt North Vancouver $35,000 SOLD Franchise Smoke Shop Downtown Vancouver $50,000

Address: 340 Harewood Road, Nanaimo

$6,400(include utilities & GST), March 2019, 7:30-9, 11-9/Sat. 12-8/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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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 Repair Vancouver West $69,000 SOLD Chinese Seafood Restaurant Vancouver East $159,000 SOLD Dry Cleaning $226,000/2015 West Vancouver $238,000 일식당 목좋은 사거리에 넓은 주차장 Coquitlam $79,000 SOLD $6,557(Include all), July 2021(Renewal every 5 yr),6:30-6,Sunday Close 우체국 및 편의점(Franchise) $740,000/년 North VancouverSOLD $198,000 라미네이트 마루, 지하 빈공간있슴, 별도 Garage Owner Retire(16 yr),Equipment excellent Working Condition, Potential $5,912 (include all & GST), April 2018 + 5year,Mall Hours, Growing Area Pizza & Stake and Seafood $600,000/y Maple Ridge $299,000 Owner + 2 employees Operating, Easy Learn,Estimated Net $100,000/년

Japanese/Korean Restaurant $300,000/2014 Vancouver $159,000

SOLD

Greek Restaurant $347,000/Year North Vancouver $149,000 SOLD Japanese Restaurant $300,000/year Burnaby $58,000 Seasonal Business with property Sicamous $290,000 $6,036(Include Utilities & Operating cost), December 2017, Mall Hours

$3,400(include all & GST), August 2021 + 5 yr, 11-7/6 days & 12-4/Sun. 869SF,Easy to Operate,Can change other restaurant,Seller net $4,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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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00(모두포함), 리스 3년(No demolition) + 2년(Demolition inc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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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no Sub Franchise $4,000/Week North Vancouver $58,000

7505 Victoria Drive Vancouver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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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중인 Duplex 총 47 unit 단지중 첫번째 분양중 Asking $489,900 Address: 5391 Song Sparrow Way, Nanaimo 3 Bedrooms and 3 Bathrooms, 1,570 Square Feet, Strata Fee $204, Double Garage, Beside El-

Easy Operating,No Full Kitchen & Gas,Small vent,Seller Net $80,000/y

Thai Restaurant North Vancouver $78,000 SOLD Gibson $248,000 UPS Franchise Downtown Vancouver $108,000 SOLD $4,300(include all 7 GST), 2019+ 5yr, 11:30-9/Sundays Close, 2,200SF Hair Salon Vancouver West $24,000 SOLD Full Vented Kitchen,80 Seats,Liquor licence,One Seller Net $13,000/M SOLD Shoe Repair & Dry Cleaning Depot Squamish $49,000 Vegetable & Fruit Salad North Vancouver $145,000 SOLD Convenience Store Vancouver Downtown $45,000 SOLD $3,500(include utilities,ppt tax & GST), November 2018,9am-7 /7 days ementary School, Near Costco, Wall-Mart, Superstore & others, Downtown Vancouver $68,000 Completion End of February 2017 Busy Foot Traffic, 7 years, Good Location,Seller Net income $75,000/Y Dry Cleaning Dry Cleaning $350,000/year North Vancouver $359,000 SOLD $3,700(include All), September 2019+5 yr,7:30-6/6Day Sundays Close 컴퓨터 판매/수리 $300,000/년 Burnaby $60,000(incl Inventory) Owner retire(19 yr),Busy Location, Good Machine, Seller Net $4,000/M Commercial Property Vancouver Island $1,290,000 $1,200(include all & GST),Sep. 2020+ 5 yr, 11am-7pm/Sundays Closed Liquor Store with Property about $600,000/y Alberta $650,000 SOLD Gas Station, Post Office, & Restaurant Tenanted, NOI $102,000/year Good location,A lot of potential, Fixed Asking Price,Seller Net $4,500/M Motel, Bar(7 VLT), Restaurant, Living Alberta $850,000 SOLD Grocery & Bong $536,000+Lotto(2015) Surrey $98,000 Shoes Renewal Only One In Town Chilliwack $38,000 Lot 21,475 Square Feet, Two Buildings, Cap Rate 7.9%, $700K Loan $5,200(include all & GST), March 2018(5 yr + 5 yr Possible),9-10/7 day $3,250(Basic & operating cost)+GST,May 2017/New Lease,Mall hours Franchise Coffee(“Serious”) $373,000/2015 Parksville $249,000 SOLD A couple with employees,1750SF,Bus Stop,Seller Net $8000-$10000/M Owner wants to retire, Stock $50K+ - Extra, Seller income $4,000/Mon Moving Company $1.8m/2013 Nanaimo & Duncan $650,000 SOLD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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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000 MLS# R202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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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ALDER DR. PORT MO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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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BUILDING : $4.3M · SIX TENANTS · FULLY LEASED · CAP RATE 6.75% · IN CALGARY ………………………………………………………………………………………………………………………………………………………

LAND : $3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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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HISE MOTEL : $7.5M · 76 ROOMS, POOL & HOT TUB, RESTAURANT · HOUSE(7,950 sqft) · LOT SIZE 6.75 ACRES · TOTALLY RENOVATED · ON HWY 1 ………………………………………………………………………………………………………………………………………………………

MOTEL : $4.5M · 46 ROOMS · MANY NEWLY BUILT ROOMS · BUSY THROUGHOUT THE YEAR · ON HIGHWAY 1

D18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부지런한

알버타 사업체

최용순 부동산

N EW 바쁜 Hwy 선상의 깨끗하고 관리 잘 된 Travel Center(Gas Station+Convenience Store+Food Court) (SK주) •Asking : $6.5Mil Saskatchewan의 대도시를 연결하는 바쁜 Hwy 선상의 지은 지 5년 된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Station+편의점+Food Court(2 Leased Bay)로 구성된 One Stop Travel Center. Saskatchewan 대도시로부터 30분 거리. 6.4 Acre 땅의 좋은 Location. Gas-----9.7Mil Liter, Store----$1.9Mil(Lotto $400,000 별도) Gross Margin----Over $1.6Mil

David Choi 광역밴쿠버 전문

N EW 2개의 HWY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의 매출 좋은 주유소+Franchisee Fast Food (BC)• Asking : $6.49Mil 항상 바쁜 도로 선상의 매출, 수익성 좋은 Gas Station 과 Franchise Fast Food Restaurant. 자세한 사항은 중개인에게 문의해 주세요. Gas----5Mil Litre, Fast Food----$1.6Mil, Gross Margin ------$1.8Mil

N EW Alberta 대도시와 가깝고,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주유소+Car Wash+1 Acre Commercial Lot •Asking : $5.9Mil

House for SALE

대도시에서 40분 거리의 최고의 시설,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좋은 사업체. 좋은 Location, 넓은 땅, 그리고 바로 옆의1 Acre commercial lot develop 하시면 더 큰 potential.Gas 5Mil Litre, Store $3.1Mil(Lotto, Car Wash 별도)

N EW 깔끔하게 Renovation된 매출 좋고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 주거용 콘도 •Asking : $3.69Mil

NEW

완벽하게, 깨끗하게 새 단장된 매출 좋은 주유소. 불황에도 안정된 매출. Liquor Store는 매출 상승중. 주유소 경험 있으신 분 들께서 인수하시면 더 높은 매출, 수익 확실. 3 Bedrooms Condo까지 포함한 가격. Alberta 대도시에서 50분 거리. Gas---$2.35Mil, Store----$2.9Mil(Lotto $200,000 별도), Liquor-------$540,000

Abbotsford East

N EW 아름다운 BC Town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관리 잘 된 주유소+Car Wash •Asking : $3.49Mil

C/S 깨끗하게 Renovation된 수익성 좋은 주유소+Car Wash C/S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게다가 돈도 잘 벌리는 깨끗한 주유소입니다. 좋은 Location에 10년 전에 rebuilding한 깔끔한 시설. 조용하고 아름 다운 Town에서 멋진 사업체 갖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Gas:$3.7Mil, Store:$1.7Mil(Lotto $340,000, Car Wash 별도)

N EW

Asking $879,000 ▶ Abbotsford Sandhill Area에 위치함 ▶ 2 Storey w/bsmt의 약 4000Sq 하우스 ▶ 4Bed, 3.5 Baths, 3 fireplace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그린벨트인접하여 매우 Private함

최용순 부동산 Cell : 604-723-1260 Tel : 604-937-1122 Fax : 604-937-0008

•Asking : $3Mil

넓은 땅(3Acre)에 자리 잡은 Renovation 잘 된 주유소와 1Bay Touchless Car Wash. 교통량 많은 HWY의 좋은 Location. 좋은 margin, 높은 수익성,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 Gas---$3Mil, Store----$1.4Mil(Lotto 별도)

N EW 운영하기 너무나 간편한 Touchless Car Wash(3 Bay) •Asking : $2.6Mil 운영하기 너무 쉬운 사업체. Touchless로만 구성되어 있는 3 Bay Car Wash. 사람이 거의 필요 없는 무인 운영에 가까운 시스템으로 현 재 Owner 하루에 3시간 근무. 지은 지 3년 된 새 시설. 매출 계속 상승 중.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거리. Gross Sales-$400,000

N EW 교통량 많은 주요 HWY 선상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Asking : $1.99Mil Alberta 주요 HWY 선상에 자리잡고 있는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Liquor store. 앞으로 2~3년간 교통량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 지역. National brand 로 바꿀 경우 더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1.2mil, Store -----$1.57Mil, Liquor -------$700,000, Gross Margin ------$580,000

N EW 좋은 시설의 매출 좋고 수익성 좋은 Grocery Store •Asking : $1.75Mil ABBOTSFORD EAST

Townhouse for Sale North Vancouver Central Lodsdale

House for Sale Surrey/Clayton

좋은 매출의 잘 관리된 새 시설의 Grocery. 5,000sqft이 넘는 넓은 매장의 13년 된 건물. 매출 상승의 potential도 매우 높은 사업체. Alberta 대도시에서 40분 거리. Gross Sales $3.2Mil

N EW 매출, 수익 상승 가능성이 높은 Location 좋은 주유소 •Asking : $2.2Mil 20년 넘게 Absentee owner로 운영된 사업체입니다. Owner operating 하시면 현재 보다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확실한 주유소. 주변으로 residential area가 더욱 확장될 계획도 있어 potential 역시 훌륭합니다. Gas-2Mil Litre, Store $1.7Mil(Lotto $300,000 별도) Gross Margin $650,000

D L O S

▶ Full View ▶ 6Bed/4.5Bath ▶ 3층 4300sqft ▶ 지하에 부엌시설 완비 (몰기지 헬퍼 가능 $1100-1200) ▶ 아보츠포드 최고 선호 지역에 위치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 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지하에 미장원이 있었던 집으로 홈 비 지니스 가능

D L O S

▶2014 건축된 New House ▶3층 코치 하우스($1500정도의 몰기 지 헬퍼가능) ▶3000+sqft ▶6 Bed/4.5 Bath ▶조용한 주택가 위치 ▶랭리 윌로우비 접경지역으로 교통이 좋고 생활이 편리함.

▶3Bed/2.5Bath ▶2.5층 1850sqft ▶7년된 새집같은 타운하우스 ▶생활편의시설 접근 용이

Asking $699,000

Asking $788,000

Asking $6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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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스테이징(By ID5 Design - Claire Son 604-506-7071) - 하우스촬영(By Pixilink Solutions or Cotala Marketing)

N EW Renovation을 끝마친 바쁜 Hwy 선상의 주유소+2개의 Living Quarters •Asking : $1.4Mil 바쁜 Hwy 2개가 교차하는 좋은 Location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Rebuilding 차원의 renovation을 최근 완료해 매출 올라가는 일만 남은 가능성 많은 주유소. 3 Acres의 넓은 땅, 2개의 living quarters로 extra income도 가능. Liquor store 추가로 넣을 공간도 있습니다. Gas $1.5Mil, Store $800,000

D L O S

3 Acre의 넓은 땅에 자리잡고 있는 Town에 하나 밖에 없는 Retail 주유소(SK주) •Asking : $1.25Mil 동네는 물론 주변 반경 30km 내에 하나 밖에 없는 Retail 주유소. 안정적인 매출, 좋은 margin. 주변에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 traffic이 많 은 지역의 Hwy 선상의 좋은 Location.Alberta 주 경계에서 30분 거리. Gas $1.3Mil, Store $1.1Mil (Lotto $50,000 포함)

N EW Alberta 대도시의 운영하기 쉽고 수익성 좋은 주유소 •Asking : $1.44Mil(Business Only) 큰 도시에서 사업체 운영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 최상의 사업체. 8.5+10년 남은 이상적인 Lease와 합리적인 Rent Fee. 경쟁 심한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수익성. 금융권 대출도 가능합니다. Gas-----$2Mil, Store---$2.4Mil(Lotto $1Mil 별도)

이밖에도 알버타와 사스케츄완의 매물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좋은 물건을 찾아 드립니다.

진병원 부동산 1-403-554-9784 (24 hours) E-mail : bbwjin@sha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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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tton Group Norland Realty

조앤 리 (Joann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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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캐츄원에 비즈니스 구입 혹은 매매에 대한 무료 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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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RM 10EA, OFFSALE, LOUNGE WITH 4 VLTS(BUILDING+LAND+BUSINESS) NEW

$195,000

NEW HOTEL, RM 10EA, OFFSALE, RESTAURANT, LOUNGE WITH 9 VLTS(BUILDING+LAND+BUSINESS)

$650,000

Sales $234k(2015),Net income $56k(2015) more potential

Sales $606k(2016), gross profit $322k, Net income 134k, only hotel in the town, a single rental house included

NEW HOTEL, RM 9EA, OFFSALE, RESTAURANT, LOUNGE WITH 5 VLTS(BUILDING+LAND+BUSINESS)

$650,000

Sales $604k(2015), gross profit $326, Net income 122k, only hotel in the resort town

HOTEL, RM 14EA, , OFFSALE, LOUNGE WITH 12 VLTS(BUILDING+LAND+BUSINESS) NEW

$ 1.75M

Sales $1.4M(2015), Gross profit $752K, Net income $382K(cap rate 22%)

HOTEL, RM 37EA, , OFFSALE, RESTAURANT LEASED, LOUNGE WITH 11 VLTS(BUILDING+LAND+BUSINESS) $ 1.85M NEW Sales $1.6M(2016), Gross profit $704K, Net incme $343K(cap rate 19%)

GROCERY STORE + LIQUOR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NDING+LAND+BUSINESS) Sales $1.08k(2015), Gross profit($175k), Net income $120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Building+Land +business) Sales $921k(2015), Gross profit $230k, Net income $161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urrey White Rock House Asking price

$1,199,000

 4Bed, 6Bath, Floor Space : 2,352 Sqft, 1985년 지음  1Bed, 1Bath, 새 주방, 별도 출입문의 Studio suite 포함  새 주방 어플라이언스, 라미네이트 플러워링, 페인팅 등 완전히 레노베인션된 홈

Sales 2m, Gross profit 422k, Net income 240k, 스몰타운 독점

Abbotsford House Asking price

GROCERY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649,900

 4Bed, 6Bath, Floor Space : 2,756 Sqft, 1987년 지음  잘 가꾸어진 가든, RV 파킹  새 지붕, 최근 업그레드한 카운터 탑, 페이팅 등  Mt. Baker 전망

Sales 1.6M, Gross profit 459k, Net income 252k, 스몰타운 독점

GROCERY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43m, Gross profit 300k, Net income 180K

GROCERY STORE(building+land+business) Sales $ 1.35M, Gross profit $ 313k, Net income $185k(2014), town of Wakaw

GROCERY STORE with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04m, Gross profit 169k, Net income 110k, only store in town of Quill Lake

GROCERY STORE + Liquor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023m, Gross profit 225k, Net income $149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329,000

in Pend

$ 399,000

Sold Sold Sold Sold Sold

$895,000

$690,000 $485,000 $349,000 $329,000 $329,000

$249,000

Sales 800k, Gross profit 156k, Net income 119k, 스몰 타운 독점

GROCERY STORE +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149,000

Sales 607k, Gross profit 63k, small town only store

GAS STATION (Building+Land +business) with living quarter

$1.1M

Sales $2.04M(2015), Gross profit $286k, Net income $188K, New above Tank

GAS STATION + Motel(18EA) + Leased Restaurant (Building + Land + Business)

$3.3M

Gross profit $968k(2016), expected income $392k Hwy #16

MOTEL (Rm 34)

Cloverdale Clayton Townhouse Asking price

$529,900

 4Bed, 6Bath, Floor Space : 1,580 Sqft, 2011년 지음  파킹 가라지, 풀 펜스 프라이빗 야드  그랜이드 카운터 탑, 스탠레스어플라이언스를 갖춘 아름다운 화이트 컨셉 키친

Port Coquitlam Asking price

$1.05 M

Sales $344k(2015), stable farming area

$429,900

 2Bed, 2Bath, Floor Space :829Sqft, 2016년 지음  쿼츠 카운터 탑, 스탠레스어플라이언스, 라미네이트 플라워링, 오픈 컨셉 리빙 룸  편리한 쇼핑, 교통, 학교 인접 등의 포코 다운타운 빌리

FRANCHISE MOTEL (32 rooms) Hwy #1 growing city, Room sales $580K (2015)

Hotel, Rm (20ea), offsale, lounge with 9VLTs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600k, Net income $150k, Hotel, Rm (20ea), offsale, lounge with 9VLTs

$ 2.0M

g $685,000

in Pend

INVESTMENT LAND for Hotel/Motel, 1.9acre Town of Battleford, population of 5000, near ski resort located.

CAR AND TRUCK WASH(Building+Lang+Business) 3 bays + 100ft long semi bay, yearly sales of $430k (2015)

$599,000

in Pend

$ 1.32M

조선일보

D19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OMMERCIAL,RESIDENTIAL, BUY OR SELL CALL JAS GILL ; COLDWELL BANKER UNIVERSE REALTY AWARD WINNER

HomeLife Glenayre Realty Co.Ltd. #1-32540 Logan Ave, Mission, BC V2V 6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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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889.0210 e-mail: jasgillrealty@gmail.com

MISSION/ABBOTSFORD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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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종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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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00

$379,000

(Abbotsford) Coin Laundry MLS# C8008226

(Abbotsford) Sushi Restaurant MLS# C8010582

DRYCLEANER in Burnaby . Asking $129,000/-. DRYCLEANER in Richmond . Asking $299,000/-. DRYCLEANER in Surrey combined with Laundromat and D/C depot in langley. All three business at the price of $329,000/-

· 주변에 경쟁없는 좋은 위치 · 내부 인테리어, 보일러등 장비에 4만불이상 투자. 매상중가중이며 600명이상의 Drop-off 고객리스트관리 · Low rent Total $1,787 + GST

· 시내 중심가에 위치. 아보츠포드에서 가장큰 쇼핑몰, 대형호텔 및 슈퍼스토 와 인접. · 몰안의 단독건물 사용. 넓은 주차장. · 3년연속 지역유일신문 Best Sushi Restaurant선정 · 지역 대학교 Best Restaurant선정 · 1,700 sqft, 60 seats, Lease term 4yr+5yr renewal option

· 부근지역에 콘도신축으로 거주인구 증가 · 주소: 4-32442 George Ferguson Way

$99,500

$49,000

$210,000

(Mission) Sushi Restaurant

(Abbotsford) Coffee Shop MLS#F3402279

(Abbotsford) Coffee Shop MLS# C8000615

바쁜 몰에 위치하며 규모는 작지만 매상 꾸준히 증가중인 일식당

· West Oaks Mall에 위치

LAUNDROMAT in Surrey. Asking $119,000/- . LAUNDROMAT in New Westminster. Asking $72,000/LAUNDROMAT in Vancouver : Asking $ 58,000/Franchise pizza Restaurant in White Rock. Asking $ 89,000. Franchise Pizza Restaurant in surrey. Asking $329,000/COMMERCIAL BUILDING :Commercial mixed retail building located at busy and growing area of Newton. Two storey building with retail at ground floor and residence at above. Total 28,842 sq ft area with leaseable area of apprx 3200 sq ft. Lots of parking. Asking $3.3 MILLION.

· Seven Oaks Mall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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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hise Coffee Shop

Buns 직접 구움 · Rent $2,300/month + tax · 27A 32700 South Fraser Way

· 현주인이 19년째 운영 · 좋은 수입이 보장된 안정된 비지니스

광역밴쿠버지역

상업용부동산 매매 및 리스 전문 Commercial Sales and Leasing in Metro Vancouver Region [ 상업용 부동산 리스팅 및 바이어 레프리젠테이션 ]

· 스트립몰, 단독상가, 복합상가, 멀티패밀리 · 오피스빌딩, 산업용빌딩, 주유소, 세차장 · 나대지, 임야, 농장, 개발용토지, 콘도부지 · 호텔, 모텔, RV Park, 골프장, 골프연습장 · 교회, 종교시설, 리커스토어, 바틀디포 등

써니림 Associate broker Green Team Realty Inc. · 전화 : (604) 421-7575 · 카톡 : SunnyCanada · 홈페이지 : www.koreaninvestor.com · 이메일 : sunnyrim@gmail.com · 주소 : #9 - 3147 Kingsway, Vancouver, BC V5R 5K2

Chetwynd M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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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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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ly renovated 8 x 1bed suite + 4 x 2 bed suites. 5100 SW 50th St.

Chilliw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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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00 ㆍ정부 리쿼스토어 옆가게. 칠리웍의 중심지. ㆍ렌트비는 겨우 $2,055 (GST 및 inclu sive 포함) 17년동안 가게 경영. ㆍ자세한 내용은 604-618-6002 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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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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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sf 2008년 방3개 화장실 3개. Onni 에서 지은 City Homes 타운 하우스 브룩빌리지에 위치한 오픈 컨셉 스텐레이 스 가전 대리석 상판 1층 방은 패밀리룸으로 쓸 수 있음. 패티 오와 발코니 2개 넓직하고 좋음 새 마루 새 마이크로 웨이브. 스카이트레인 가깝고 수영장, 피트니스룸, 싸우나 시설등등

Ri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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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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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 109 Ave Surrey 2,320sf 대지 5,005sf 1992년 방4개 덴 1개 화장실 3개, 프레이져 하이츠에서 가장 위치 좋은 집 남향에 옆이 그린벨트 공원 뒷마당 프라이빗, 천장 높고 오픈 컨셉 하우스. 체리 하드우드 대리석 상판 학교 공원 쇼핑 버스 다 가까움.

Surrey $389,000

D L O S #8 6852 193 Surrey

ㆍ1,371sf 2007년, 방 3개, 화장실 2.5개 ㆍ인디고 클레이트의 제일 좋은 위치, ㆍ오픈 컨셉, 주방에서 마당으로 바로 나감 ㆍ학교 쇼핑 공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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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

조선일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모텔 호텔 상업용 매물 전문

North Shore / Vancouver West 전문

BC / 알버타 / 서스캐처원 / 마니토바

전 정 남 부동산

COLDWELL BANKER WESTBURN REALTY 5489 KINGSWAY, BURNABY, BC. V5H-2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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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태 부동산

리얼터/모기지브로커/하우스빌더 Unrestricted sales license Property mam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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