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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성범죄 공소시효 없애고 최저임금 다시 올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데이케어
새로 시행되는 연방 및 주 단위 주요법들
주인, 직원 등 3명 체포 … 아동학대 혐의
17개 구역에서는 그 이상으로 인상했다. 동시에 NELP는 추 가로 4개 주와 23개 도시가 올 해 하반기에 15달러 최저임금 을 현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연방기준의 최저 임금은 2009년 이후 줄곧 7.25달러에 멈춰있다. 성범죄 공소시효 확대
올해도 연방과 주 단위에서 새로 운 규정들이 일제히 시행됐다. 내용에는 성범죄 공소시효와 최저임금 등 대부분 예민한 사 안들이 포함돼 주목된다. 동시 에 새 규정들은 일부 주에서만 시행되지만 향후 전국적인 파급 효과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로보콜 차단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정크 전화를 차단하기 위한 연방 차 원의 '로보콜 남용 단속 및 범죄 제지 법안(TRACED Act)'이 시행됐다. 당장 이 법안이 수십 억 통의 스팸 전화를 줄이지는 못하겠지만 6개월 후면 통화량 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 다. 이 법은 통신 회사들에게 고 객이 요청할 경우 추가요금을 부 과하지 않고 로보콜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불 법 로보콜에 대한 벌금도 1만 달 러로 올렸다.
미투(MeToo) 캠페인이 더욱 힘을 얻게됐다. 일리노이주가 성 폭력 및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를 아예 없앴다. 피해 시기, 발견 시기, 제소 기간 등의 제한이 전 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미 2017년 청소년 성범죄 피해 자들에 적용한 공소시효를 삭제 한데 이어 이를 전체 연령으로 확대한 것이다. 가주는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에 대한 민사소송 공소시효를 올해부터 피해자 연령 26세에서 40세로 상향 조정했으며, 앞으 로 3년 동안 모든 형태의 성폭행 및 추행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를 일시 중지했다. 다시 말해 아 무리 오래된 케이스라도 향후 3 년 동안 민형사상 제소가 가능 하다는 뜻이다. ▷소비자 정보보호 강화
(CCPA)'이 1일부터 발효했다. 이 법은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정보 보호 규정으로 소비자 개 인이 기업들이 가진 개인 정보 내용을 모두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만약 개인 정보의 삭 제를 요구할 경우 기업들은 이를 따라야 한다. 다만 해당 규정은 연간 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 록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50% 가 소비자의 신상 정보를 판매 해 만들어질 경우만 해당된다. 법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 우 전국 확산이 예상된다. ▷총기소지 규제 강화
난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총 기 소지 관련법도 강화된다. 콜 로라도주는 소위 '레드플래그 (red flag)법'을 발효하고 다수 대중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위 험한 인물로부터 총기류를 강제 로 압수할 수 있도록 했다. 총기 압수는 사법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들도 신청할 수 있 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테네시주는 오히려 주민 들이 총기 소지를 쉽게하도록 허가증을 발급하기 시작해 주목 을 끌었다.
'가주 소비자 사생활 보호법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HOME ADULT DAY CARE CENTER
데이 케어 & 홈 케어 홈케어 도우미 구합니다. (13불~15불) 오피스
8am~4pm
720.281.1536
세금보고 마일리지 공제 '마일당 57.5센트'
이은혜 기자
▷최저임금 소폭 상승
정치권과 노동자 옹호 단체 들의 압박과 로비의 산물로 올 해도 최저 임금이 올랐다. 2020 년부터 국내 72개 행정구역에 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고 노동 자 단체 '전국고용법프로젝트 (NELP)'가 지난주 공개했다. 가주의 26개 도시 및 카운티를 비롯해 전국 21개 주에서 최저 임금이 올랐다. 적용되는 최저 시급은 시간당 15달러이며, 약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데이 케어센터 소유주와 직원 등 3 명이 아동학대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폭스 뉴스 보도에 따 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내 ‘플 레이 마 운틴 플 레이 스&카운터포인트 스쿨’(Play Mountain Place and the Counterpoint School)의 소 유주인 칼라 페이스(58, 사진) 와 직원인 크리스티나 스워거, 케이틀린 닐슨 등 3명이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입건 됐다. 콜로라도주 휴먼서비스 국(DHS)과 콜로라도 스프링 스 경찰은 이 데이케어센터에 서 어린이들이 학대당하고 있
다는 제보를 입수해 지난 11 월 센터를 급습했으며 수사관 들은 모두 3세 미만인 26명의 아이들이 경찰의 소위 ‘거짓 벽’(false wall) 뒤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DHS 는 즉각 이 데어케어센터를 폐 쇄조치했으며, 이후 추가 조 사를 벌여 주인과 직원 등 3명 을 체포한 것이다. 페이스는 2 건의 아동학대(경범죄)와 공 무원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 려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닐슨은 통제된 물질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아 를 데이 케어센터에 맡겨야 하는 맞벌 이 부부들에게 큰 충격을 주 고 있다. 이와 관련, DHS는 학부모들은 주정부가 운영하 는 웹사이트 ‘콜로라도 샤인 스’(Colorado Shines)에 접속 하면 데이케어센터 등 취학전 어린이 시설에 대한 면허소지 여부와 불만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용을 적극 권장 했다. 김민 기자
한국어
9am~12pm
·레크레이션 ·소풍 ·빙고 ·요가
·라인댄스 ·영화 관람 ·볼링장 ·화투놀이
720.990.0922
10730 E. Iliff Ave. Aurora, CO 80014 (하바나 파크몰 내)
올해 자동차 표준 마일리지 공 제액이 소폭 줄어든다. 국세청 (IRS)은 1월1일부터 적용되는 ‘2020도 세금보고’에서 업무 또 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한 차 량에 대한 ‘표준 마일리지 공제액 (standard mileage rate)’이 1마 일당 57.5센트로 하향 조정됐다 고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했다. 이 는 2019년의 공제액 58센트보다 0.5센트가 내린 것이다. 또 의료 또는 이사 목적으로 차 량을 사용한 경우에는 지난해보 다 3센트가 줄어든 마일당 17센
트를 공제할 수 있다. 반면 자선 단체 봉사를 위한 경우의 마일당 공제액은 지난해와 같은 14센트 다. 비즈니스용 자동차 경비는 ' 표준 마일리지 공제’외에도 '실제 비용공제’(actual car expenses) 방법을 통해 세금공제 혜택을 이 용할 수 있다. 실제비용공제방법 은 세차비, 개스비, 보험료, 수리 및 유지비, 리스비, 주차비, 감가 상각비 등 실제로 자동차 관리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경비로 처 리하는 방법이다. 진성철 기자
2 콜로라도
2020년 01월 03 금요일
오로라 소재 어덜트케어 전문, 한스 시니어 학당 학습발표회, 생신잔치,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한해 마무리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HIBACHI 뷔페식당에서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했다.
지난 20일에는 사진전 및 시상식과 생신잔치를 함께 진행했다.
오로라 소재 어덜트케어 전문, 한스 시니어 학당에서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2월 20일 사진전 및 시상식과 생신잔 치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6개월 동안 영어 기초반영어 회화반, 스마트폰반 에서 공부하고 배운 내용을 발 표하고 그동안 소감을 공유했다.
사진을 찍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 했다.또한 한스시니어학당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고 연말파티 분위기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을 보냈다. 2020년에도 한스시니 어학당은 전문적인 강의와 활기 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 신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지속적 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월,
박진수 어르신은 “숨어있는 명 언을 찾으라는 숙제를 받고 무 관심 했지만 여기저기 책을 뒤져 가며 그 의미를 생각하다 보니 문득 학창시절이 어렴풋이 떠오 른다”라며 “한스 시니어 학당에 서 우리는 좀 더 서로 가까워지 고 상대방을 살필 줄 아는 아주 큰 공부를 한 것 같아 만족한다.
그래서 이 교실이 좋다”라고 소 감을 전했다. 겨울학기동안 타인에게 모범 이 되고, 출석률이 좋았던 어르 신들께 소정의 상품과 상장을 전 달하였다. 6개월 간 틈틈히 찍었 던 사진들을 걸어놓은 사진전을 통해 웃으면서 서로의 추억을 나 누었다. 준비한 포토존에서 다시
수, 금은 데이케어 위주로 운영 을 하고 있다. 65세 이상이면 누 구나 신청가능하다. 오로라 하 바나와 미시시피에 위치하고 있 으며,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 이며, 자 세한 상담은 720-641-5430(한 스헤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인-앤-아웃 버거’ 오로라에 생긴다
여성 2명 비행기서 성폭행 피해 당해
2020년 오픈 계획…이전 TGI 프라이데이 자리에
프론티어항공 상대 집단 소송 제기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 는 유명 버거 체인점 ‘인-앤-아 웃 버거’(In-N-Out Burger/사 진)가 내년에 오로라시에 매장 을 오픈한다. 매장 위치는 오로라시내 알라 메다과 애빌린이 만나는 곳으로 과거 TGI 프라이데이 식당이 영
업하던 자리며, 타운센터와 인 접해 있다. ‘인-앤-아웃 버거’는 더블-더블 버거와 동물모양의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햄버거 체 인점으로 현재 애리조나, 네바 다, 오리건, 유타, 텍사스 등 여 러 주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가 지고 있다. ‘인-앤-아웃 버거’는 지난 2월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내 2곳의 필지(인터퀘스트 파크웨이 & 인터스테이트 25번 고속도로) 를 구입하고 보급시설, 오피스 빌딩, 식당 등을 건설중이다. 론
트리 시티 시의회는 지난 11월, 파크 메도우즈 몰 인근 9171 이 스트 웨스트뷰 로드에 ‘인-앤아웃 버거’ 신설 계획을 승인했 다. 이 매장은 내년 말쯤 오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앤-아웃 버거’ 론 트리 시 티 매장에는 손님들이 붐빌 것 에 대비해 총 26대의 차량이 동 시에 음식을 오더 및 픽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가 설치되며 실내 및 실외 포함 총 90명 수용 가능한 크기로 건설될 예정으 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덴버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항공 소속 비행기안에서 성폭행을 당했 다고 주장하는 2명의 여성이 최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덴버 NBC 에 따르면 두 여성 모두 프론티어 항공이 그들을 돕기를 거부했으며 항공사가 폭행에 대한 대응 정책 을 따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소 장에 따르면, 레나 램지는 지난해 10월 덴버발 로드아일랜드행 프론 티어항공 여객기를 타고 있었다.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남성 승객에 게 성폭행을 당했고 즉시 승무원 에게 신고했다. 램지는 그러나 승
무원이 좌석 교환을 거부했고, 이 사건을 어느 누구에게도 보고하 지 않았으며, 착륙 즉시 경찰이 조 사하도록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인 도라는 또 다른 여성은 덴버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프론티어항공 여객기 안에서 역시 남자 승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램지 케이스와 마찬가지 로, 승무원에게 즉각 보고했지만 승무원은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 게 보고하지 않았으며, 착륙 즉시 경찰이 조사하도록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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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연금 72세부터 '최소 인출' … 세금 부담 줄어 기업들도 규정 변화에 따른 준비작업 필요 지 난 해 확 정 된 ‘시 큐 어 법 (SECURE Act)’은 은퇴플랜 지 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 로 예상된다. 여러 달라진 규정 들 중 눈에 띄는 것 하나는 강제 인출규정(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RMDs)에 관한 것이다. 이는 평균수명과 노동 및 은퇴기간이 늘고 있는 현실적 추세를 반영한 조치로 볼 수 있 다. 새 법은 강제인출 규정 적용 나이를 기존의 70.5세에서 72세 로 늦췄다. 2020년 1월1일 이후 를 기준으로 70.5세가 되는 은퇴 자들부터 적용된다. 2019년에 이 미 70.5세를 넘긴 이들에게는 해 당되지 않는다. ◇달라진 규정 개인은퇴계좌(IRA)에도 근로 소득이 있으면 나이 제한 없이 계속 적립이 가능하도록 허락했 다. 이전에는 강제인출 규정이 적용되는 70.5세가 넘으면 추가 적립이 불허됐다. 70.5세 규정은 1960년대 산물로 사실 오랜 기 간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강하다. 이제 겨우 조금 은 따라잡았다고 할 것이다. 원래 IRA나 직장내 은퇴플랜인
401(k) 등 다양한 은퇴플랜을 통 해 은퇴자금을 모은 이들은 70.5 세를 넘긴 해의 이듬해 4월1일 까지 해당 강제인출규정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매년 ‘강제로’ 인 출하도록 되어 있었다. 단, 개인 플랜이 아닌 직장 플랜의 경우 는 계속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경우에 한해 강제인출을 연기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새 규정의 의미-개인 RMD 적용 시기가 늦춰졌다는 것은 그만큼 소득세를 내지 않 고 자금증식을 지속할 수 있는 기간이 늘었다는 의미다. 나이 제한 없이 근로소득이 있는 한 IRA 적립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도 은퇴자금 증식 환경을 더 유리하게 해주겠다는 의도다. 쓰기만 하고 저축을 하 지 못하면 그만큼 은퇴자금 소 진이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은퇴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그 만큼 세금 연기 시한을 늘리고, 저축도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 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변화로 환영할 만한 조치인 셈이다. 이 번 개정은 IRA, 401(k) 등 확정 적립(DC) 플랜과 확정혜택(DB)
플랜 모두에 해당된다. ◇새 규정의 의미-기업 현재 직장내 은퇴플랜을 제공 하고 있는 업주들은 바뀐 RMD 규정에 맞춰 해당 조항과 관련 된 플랜 서류를 수정해야 할 것 이다. 마찬가지로 RMD 시작 시 점에 대해 직원들에게 공지하 는 규정이나 절차도 바뀐 규정 을 반영한 형태로 보완이 필요 할 수 있다. 또한 올 1월1일 이 후 2020년 중 70.5세가 되는 이 들의 인출을 RMD가 아닌 롤오 버(roll-over) 자격이 되는 인출 로 처리되도록 업주와 플랜 제 공사들이 적절한 행정적 조치 를 취해야 한다. 해당 플랜의 관 리를 담당하고 있는 어드바이 저(advisor)들과 TPA(Third Party Administrator) 등이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안내를 할 것이다. 그러나 플랜 스폰서 (sponsor)로서 책임의 한 축을 맞고 있는 해당 기업측도 이같은 의무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 바람 직하다. ◇새 규정의 혜택 전 문가 들 일각 에 서는 바 뀐 RMD 규정이 전체 은퇴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현재 은퇴계 좌에 자금을 갖고 있는 당사자 들 중 20%만이 RMD 인출을 하 고 있기 때문이다. RMD는 기본 적으로 무한정 소득세를 유예하 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규정이 다. 즉, 은퇴계좌가 아니더라도 다른 소득원으로 은퇴생활 영위 에 문제가 없는 이들을 ‘통제’하 기 위한 장치다. 만약 여유가 있는 이들이 돈 을 인출하지 않고 마냥 은퇴계좌 에 묶어 두면 정부로선 세수 손 실이 너무 크다. 이 때문에 이를 방관할 수 없다. 결국 일정한 나 이가 되면 무조건 최소한의 금 액에 대해서라도 세금을 내라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규정인 셈 이다. 그런데 은퇴인구의 80%가 이미 70.5세 훨씬 이전부터 은퇴 계좌 자금을 인출해 은퇴생활비 로 충당하고 있다. RMD 적용시 기의 연장이 대다수의 현실과는 상관없다고 볼 수 있게 하는 대 목이다. 이렇게 보면 바뀐 강제인출 시 기는 이미 은퇴계좌 자금을 사 용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큰 혜택
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는 표면적인 변화 그 이상의 혜 택을 내포하고 있다. 은퇴자의 80%가 RMD 규정 의 적용을 받는 은퇴계좌 위주 로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는 현 상황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RMD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방식의 은퇴자금 증식 방법들도 은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자산 유형을 사용해 분산투자 포트폴 리오를 구성하는 것처럼 세무와 관련해서도 분산이 필요하기 때 문이다. 세금공제가 있는 은퇴 플랜도 활용하지만 인출 시 세 금이 없을 수 있는 플랜과 나눠 서 준비하면 바뀐 RMD 규정이 줄 수 있는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많아서 은퇴계좌 자금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만 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다. 꼭 필 요한 자금도 세금 부담을 분산 할 수 있는 형태로 모으고 관리 하면 누구나 새 RMD 규정의 혜 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2020 달라지는 이민 정책 ◈이민 신청 수수료 인상 시민권, 영주권, 비이민비자의 신청 수수료가 새해부터 대폭 인상된다. USCIS는 새해부터 시민권신청서(N-400) 수수료 를 현재 640달러에서 1170달러 로 530달러(83%)를 올린다. 영 주권의 경우 마지막 단계인 신 분조정신청(I-485)과 여행허가 신청(I-131), 노동허가신청(I-
765)의 동시 제출 시 비용을 현 재 1225달러 일괄 납부하게 하 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별도로 납부하게 변경해 970달러(79%) 오른 2195달러로 인상한다. 또 영주권 신청 시 14세 이하 미성 년자에게 적용하던 할인 혜택 도 폐지된다. 가족이민청원(I130)의 경우 현행 535달러에서 555달러로 20달러(4%) 소폭 증
가하며, 취업이민청원(I-140) 의 경우엔 현재의 700달러에 서 545달러로 오히려 155달러 (-22%) 인하한다.
하한선이 50만 달러에서 90만 달 러로 인상됐다. 향후 투자금액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고려해 5년을 주기로 변경될 수 있다.
◈투자이민 하한선 인상 작년 11월 21일부터 투자이민 기본 투자액수 하한선이 기존 100만 달러에서 180만 달러로 상 향 조정되고 집중고용지역(TEA ·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투자
◈이민 심사 기준 강화 시민권 등 이민절차에서 중 요한 평가 덕목으로 간주되는 ‘훌륭한 도덕성(Good Moral Character·GMC)’의 기준도 강 화됐다. USCIS의 규정에 따르
면, 2번 이상의 음주운전은 ‘훌 륭한 도덕성’에 위반된다. 또, 새 기준에는 ▶보석금 미납 ▶은 행 사기 ▶규제약물(controlled substance) 유통 공모 ▶자료 위 조 ▶보험 사기 ▶성폭행 ▶소셜 시큐리티 사기 ▶불법 투표 신청 및 투표 ▶금수조치(embargo) 위반 등 기존에 없던 구체적 규정 이 포함됐다. 박다윤 기자
4 콜로라도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영어과학운세 English 영어과학운세 10 18
Science
고대뱀이 들으면 섭섭할 소리 사족
J im R o g e r s 본바닥 본바닥 영어 Jim &&Roger’s 영어 J i m & R o g e r해설스티브 s 본바닥 영어 박(CIU교수)
Matthew: Whats Jack: Hi Chris howthe arelatest you?on Bill? 매튜: 요즘 빌은 어떻게 잭: 크리스 어떻게 지내?지내? Mary: Hes doing Chris: Oh so-so better 매리: 좀어 나아졌어 크리스: 그저 그래 Matthew: Is hethe home? Jack: Whats matter? 매튜: 집에 왔어? 잭: 무슨 일이야? Mary: hes still at the hospital Chris: No Business is not so good 매리: 아니 아직좀병원에 있어 크리스: 사업이 부진해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Matthew: How long does he have to stay at the hospital? 매튜: 얼마나 오랫동안 병원에 있어야 한대? money? Mary: They to돈을 keep him for least a 잭: 정말? 자네want 식당이 못벌고 있는at거야? week Chris: Yes Im going nowhere fast 매리: 병원에서 일주일동안은 잡아두고 싶어해 크리스: 응 별적어도 성과가 없어 Matthew: a long time is tough Jack: TheThats restaurant business 매튜: 긴 시간이네 힘들어 잭: 요식업이라는게 Mary: know I miss him at home Chris: IIm finding that out 매리: 그러게 집에배우고 있으면있는 보고중이야 싶어 크리스: 나도 그걸 Matthew: youyou need help with anything Jack: WhatIf are going to do? dont hesitate to call me 잭: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매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한테 Chris:뭐라도 If things dont pick up Ill have to 전화해 close
Jack: Really? Your restaurant is losing
크리스: 좀 나아지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지 뭐
(they) want to keep him/ her: 의사들 병원 에서 환자를 입원시켜놓고 싶어하다 My (something) is tough: ~가 힘들다 어렵다 mothers in the but shes fine That English testhospital was tough (그 영어 시 They want to keep her for two more days 험은 어려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지만 괜찮으십니다 (one) is finding that out: (어려운 현실 별 의사들은 어머니가 이틀동안 더 입원해있기를 원 로 좋지 않은 정보 등을) 알아가는 중이다 해요) Jim: The new secretary makes so many at least: 적어도 mistakes (새로 온 비서는 실수가 많아)
Its at least 70 degrees today (오늘은 적 어도 70도는 됩니다) Roger: Im finding that out (나도 그걸 알 dont hesitate to call me: 전화하기를 주저 아가는 중이야) 하지 마세요dont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if things pick up: 사정이 나아지지 않 Dont hesitate to call me if you need a ride 으면 to airport I can dopick it up soon Ill have If the business doesnt (공항에 가는 차편이 필요하면(사업이 얼마든지 to fire some employees 곧 저한테 나아지 전화하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어요) 지 않으면 직원을 몇 해고해야 할 것 같아요)
whats the latest (on someone)?; (그 사람은) 요즘 어떻게 지냅니까? (one) is going nowhere fast ; 별 성과가 없습니다
(Matthew is talking to Mary about her husband ) (Jack talking to his얘기를 friend한다 Chris (매튜가is매리에게 남편 ) ) (잭이 친구 크리스와 얘기한다 )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9일 25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36년생 건강에 신경 쓸 것 48년생 근심하지 말고 잘 먹을 것 60년생 과로하지 말 36년생 종교에 관심을 뱀에 갖자 48년생 연구팀은 사랑과 감사로 마이크로 삶을 채우자 60년생 선물을 주 사족(蛇足)은고 뱀을 그리다 컴퓨터 단층 건강식 챙겨 먹을 것 72년생 생각을 접고 잠시 넋 놓는 시간 84년생 개인 시 거나 받자 72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물들다 84년생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만 겐 없는 다리까지 그려넣 촬영(CT)을 통해 두개골의 미세한 간을쓸데없이 갖자 96년생 마음과 상황이 다를 수 들자 96년생 연인은 데이트 솔로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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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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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과학 이야기 이야기
가동빌딩에서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테넌 트들과 함께 신년 모임을 가진다. 모임은 1월13 일 월요일 정오 1층 로비에서 있으며, 함께 식 사를 하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가동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인 업체는 43개이다. 문의는 303.503.6331.
2020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의 국외 부재자신고 접수가 내년 2월15일까지 실시된다. 콜로라도는 인터넷(http://ova.nec. go.kr)을 통한 신고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은 중앙선관위(http://ok.nec.go.kr)나 총영사 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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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콜로라도 동문회(회장 백홍 자)는 오는 1월26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오로라 소재 신명관 식당에서 떡국 모임을 갖는다. 신 명관 주소는 2680 S. Havana St. #B,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267.261.8907(총 무 변윤미)로 하면 된다. 1월 0 5일 (일 )
1월 0 6일 (월 )
덴버지역 교역자협의회(회장 오세오 목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14일 화요일 오전 7시 목회자 부부가 동반 참석하여 새문교회(권인 숙 목사)에서 조찬 기도회를 갖는다. 새문교 회 주소는 3350 S. Winston St.,Aurora, CO 80013이며, 자세한 문의는 512.699.7892 . 1월 0 7일 (화 )
1월 0 8일 (수 )
1월 0 9일 (목 )
1월 0 3일 (금 )
1월 0 4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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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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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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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종합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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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 2020 G
올해 의류부동산이관건 관건 “올해한인경제 한인경제 의류·부동산이 한인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2020년 전망 및 경영 계획 2020년의 경제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 말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 의로 불안 요소 한 가지가 해소되긴 했지만 미국경제와 글로벌경제는 여전히 변수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한인경제는 어떨까? 한인경제라고 미국경 제와 ‘다른 길’을 가지는 않겠지만 나름의 특징이 있어 전망이 쉽지는 않다. 하
차별화 통한
인프라전략 집중
성장 이어갈 것
효율성 높일 것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경제 행장 6명 모두 2020년이 한인경제는 행장 6명 모두 은행 은행성장에 매우 2020년이 도전적인 한 해 성장에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가될 것으로 정의하면서 한인경 될 정의하면서마찬가지로 한인경제 제 것으로 역시 미국경제와 역시 마찬가지로 다소 미국경제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 이 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CRE)과 이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SBA 대출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 (CRE)과 SBA 대출의 성장세 이라고 입을 모았다. SBA 대출 시 가 주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 장의 둔화는 스몰비즈니스의 부 다. SBA 대출 시장의 둔화는 스 진을 의미한다.부진을 따라서의미한다. 맘앤팝스 몰비즈니스의 스토어를 포함해 중소 규모 포함 업체 따라서 맘앤팝스 스토어를 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해 중소 규모 업체들의 고전이 상업용 부동산(CRE)의 경우에 예상된다. 부동산(CRE)의 경우 는상업용 중국 정부의 국부 유출 제한 조 에는 중국 정부의 국부유출 제한 치로 그동안 남가주에서도 큰손 조치로 남가주에서도 역할을 그동안 했던 중국 투자자들이 큰 미 손 역할을 했던 중국 투자자들이 국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올해도 쉽 미국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올해 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도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더욱이 한인경제의 젖줄이라 불 더욱이 한인경제의 젖줄이라 리던 L A다운타운 자바 의류업계 의 위축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다양한 고객 유치 새로운 시장 개척
PCB 헨리 김 행장
점쳐졌다. 의류업계의자바 경우, 의류 최대 불리던 LA다운타운 업계의 위축은 포에버21의 올해도 지속할 것 한인 의류업체 파산보 으로 점쳐졌다. 의류업계의 경 호신청으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 우, 최대가속화될 한인 의류업체 현상이 것으로 포에버 예상했 21의 파산보호신청으로 인해 다. 이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이 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 전 해소되지 않는한 원단을 포함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더해 의류업계의 비용 부담가중도 여전 미중 무역분쟁이 완전 해소되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않는 한 원단을 포함 의류업계의 뱅크오브호프 비용 부담 가중도 여전할 것으로 ‘고객’의 정의를 타부서 직원으 내다봤다. 로까지 확대하고 대고객 서비스 뱅크오브호프 를‘고객’의 한층 더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 정의를 타부서 직원 존고객의 충성도를 신규 으로까지 확대하고증대하고 대고객 서비 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이를 통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게 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증대하 은행측의 전략이다. 고케빈 신규김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 행장은 신년사에서지난 겠다는 게 은행 측의 전략이다. 3년간 은행 성장 기반 구축에 투자 케빈 올해는 김 행장은 신년사에서 했다면 고객중심경영으로 지난 3년간 은행 성장 기반 구 다른 은행과의 차별화를 통해 성 축에 투자했다면 올해는 고객중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미은행
일부 노동법 시행 전부터 암초
지만 한인경제 동향에 가장 민감하다고 볼 수 있는 은행권의 시각을 통해 올 해 한인경제의 분위기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은행의 주 고객은 한인들인 만큼 은행들은 한인경제의 변화를 가장 먼 저 느끼는 곳이다.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도 세운다. 따라 서 한인은행장들이 은행 시무식에 하는 신년사에는 올해 한인경제에 관한 내 용도 녹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예금리스크 관리 자산 건전성 향상
CBB 조앤 김 행장
커뮤니티 중심의 영업 인 심고객과 경영으로 다른 은행과의 차별 화를 통해 디지털 성장을전략 이어갈 것”이 프라 강화, 및 기업 구 라고 다짐했다. 조 변화를 통해 은행 효율성을 다 한미은행 진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들에게 고객과 중심의직원이 영업 보다 많은 커뮤니티 가치를 제공하고 인프라 강화, 디지털 전략 및 기 행복하게 일할 수있는 근로환경을 업 구조 변화를 통해 은행 효율 조성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성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고 바니 이 행장은 신년사에서 “은 객들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 행간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경영 하고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환경은 계속되겠지만 이보다 더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에 역점을 힘든 시기도 극복한바니 저력이 둘 것으로 보인다. 이 있다” 행장 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은 신년사에서 “은행간 치열한 퍼시픽시티뱅크 경쟁과 어려운 경영환경은 계속 되겠지만 이보다 더 힘든 시기도 올해 대통령선거가 있지만 미국 극복한 저력이 있다”며 직원들 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불확 의 사기를 북돋웠다. 실성의 확대로 은행의 영업환경은 퍼시픽시티뱅크 더 악화할 것이라는 게 헨리 김 행 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지만 미 장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완만한 국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불 대출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확실성의 확대로 은행의 영업 환 힘든 파고를 넘겠다는 전략이다. 김 행장은 외형성장보다는 균형 원은 가주 상공회의소 등이 AB 51와 관련해 제기한 ‘심각한 의 문들’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 시 행을 중단하고 공청회를 통해 여 론을 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B 51에 의해 공공 중재 사,기업들은 교사, 과학자, 엔지니어, 가 금지되면 궁극적으로 종업원 안전 직종 종사자, 군인 등에 보험 들에게도 불이익이 돌아갈 수밖 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에가주 없다고 강조했다. 보험국의 리카르도 라라국
차 보험료, 직업·학력 따른 차별금지
법원 “AB 51 10일 공청회”
우버 등 ‘AB 5’에 위헌소송 올해안전운전 가주에서 새로 시행될 결정 요소 아냐노동 법들 가운데 고용주에게 가장 큰 가주 보험국 보험사 규제 부담이 될 것으로 예견됐던 두 가지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올해부터 자동차 보험사의 ‘선호 소송 중재 의무화를 금지한 그룹(affinity group)’ 보험료 우대 정책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주보험국은 지난해 12월 30일 자동차 보험료 산정 시 직업과 학 력에 따른 할인 정책이 또다른 차 별을 낳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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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51’에 연방법원이 임시 시 행 중단 명령을 내렸고, 독립계 약자 구분 기준을 강화한 이로 ‘AB 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5에는 위헌 소송이 제기됐다. 인해 저소득층 운전자들이 보험료 새크라멘토 연방법원은 지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이유다. 반 해 12월30일 AB 51의 임시 시 면 소득이 평균보다 높은 집코드 행 중단 명령을 내리고 오는 10 지역 거주자, 고학력자, 백인 운전 일 공청회 개최를 명령했다. 법 자가 가장 많은 보험료 할인혜택 을 받고 있다고 보험국은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차별은 직업인 것 으로 나타났다. 보험국은 보험사 10개 중 6개가 그룹 디스카운트 프 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변호
류정일 기자
장은 증명되지 않은 직업 분류로 3면 노동법으로 계속 보험료를 우대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직업에 따 라 할인율이 평균 1.5%~25%등 천차만별이어서 직 업간 차별도 문제라는 게 자동차 보험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확장 보다 내실
성장과 효율성 병행
균형 잡힌 성장
10억불 은행 기반
오픈뱅크 민 김 행장
US메트로은행 김동일 행장
잡힌 성장, 다양한것이라는 고객 유치게 및헨 중 경은 더 악화할 리 행장의 이에 따 형김 기업 시장의분석이다. 확대 및 신시장 개 라 완만한 대출 성장과 효율성 척 등의 방안을제시했다. 제고를 통해 힘든 파고를 넘겠다 CBB 는은행 전략이다. 행장은 외형성 서비스김 개선 및 신상품 개 장 보다는 균형잡힌 성장, 다양 발로 어려움의 돌파구를 모색할 한 고객 유치 및 중형 기업 시장 예정이다. 기업(C&I) 융자증대 및 의 확대 및 신시장 개척 등의 방 핵심 예금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안을 제시했다. 통한 자산 건전성 향상을 올해 경 CBB 영은행 목표로 세웠다. 서비스 개선 및 신상품 조앤 김 행장은 “올 4월 LPGA대 개발로 어려움의 돌파구를 모색 회의 2년 연속 은행 스폰서라는 이 할 예정이다. 기업(C&I) 융자 점을 및 최대한 은행인지도 증대 핵심 활용해 예금 확대와 리스 크 관리를 통한 자산 건전성 제고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향 신 상을 올해 경영 목표로 세웠다. 규 고객 유치에도 나설것”이라고 조앤 김 행장은 “올 4월 LPGA 말했다. 대회의 2년 연속 은행 스폰서라 오픈뱅크 는적극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은행 성장 전략보다는 균형 인지도 제고와 공격적인 마케팅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나설 민 김행장은 “확장보다는 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을 굳건히 다지고 리스크 관리로 오픈뱅크 적극적인 성장 전략보다는 균 전문가들은 직업이나민학력 형일부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김 이 안전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라고 충분히 증명되지 않은 상 황에서 보험사들이 우대정책을 계 속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라국장 역시 보험사들이 고 소득·고학력 가입자에 비해 소수 계와 저소득층 운전자들에게 까 다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문 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월 스트리트저널(WSJ)는 가주의 자 동차 보험료 선호그룹 우대규제가 전국적인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 전하기도했다. 뉴욕주는 이미 2017년부터 자동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 행장은 “확장보다는 내실을 굳 건히 리스크개설보다는 관리로 자산 혔다.다지고 또 신규지점 기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 존영업망을 가다듬어 비용효과적 다. 또 신규예금을 지점 개설보다는 기 인 대출과 조달하겠다는 존 영업망을 가다듬어 비용효과 방안도 세웠다. 또 나눔의 사회공 적인 대출과 예금을 조달하겠다 헌활동(CSR)을 더 많이해서 다른 는 방안도 세웠다. 또 나눔의 사 은행들과의 차별화도 확대할 것이 회공헌활동(CSR)을 더 많이 해 라는 게 민 김 행장의 설명이다. 서 다른 은행들과의 차별화도 확 US메트로뱅크 대할 것이라는 게 민 김 행장의 김동일 행장은 “자산 규모 5억달 설명이다. 러의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US메트로뱅크 앞만보고 달려왔다”며 달 김동일 행장은 “자산“목표를 규모 5억 성한 만큼 올해는성장하기 자산 10억위해 달러 달러의 은행으로 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목표 의 은행으로 나아갈 수있는 기초 를 만큼 올해는 자산해로 10 를 달성한 다지고 내실을 점검하는 억 달러의 강조했다. 은행으로 나아갈 수 정했다”고 있는 기초를 다지고고려해서 내실을 점검 또 경기 둔화를 예금 하는 해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과 대출 증대목표도 지난해보다 또 경기 둔화를 고려해서 예금과 하향조정하고 무비용성예금을 늘 대출 증대 목표도 지난해보다 하 리고 경비절감으로 수익성을 보전 향 조정하고 무비용성 예금을 늘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성철기자 리고 경비절감으로 수익성을 보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정과정에 진성철 기자 서 가입자의 직업이나 교육수준에 따라 보험료를 부당하게 차등 부 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 대부분의 주들은 운전자의 연령, 성별, 운전 기록, 자동차 종 류, 운행 거리 등과 함께 학력·직업 도 보험료 산정 기준으로 삼는 것 을 허용하고 있다. 또 일부 주는 크 레딧점수도 산정요소로 인정한 다. 반면, 캘리포니아주는 크레딧 점수를 보험료 산정근거로 사용하 는 것을 금하고 있다. 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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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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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특정 특정후보·정당 후보정당장기 장기집권 집권 못하게 못하게 시스템 작동 역대 미국 대통령선거 흐름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미 합 중국은 지금까지 특 정 정당 특정인이 장기집권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2차대전 당시 프랭클린 루즈 벨트(민주)가 유일하게 4차례 연속 대통 령에 당선된 이후 수정헌법을 통해 재임 기간을 2회(8년)로 바꾸었다 미국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조지 워싱턴은 1789년 초대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 69명의 대의원을 차 지하며 10명의 군소 후보들을 따돌렸다 당초 부관들은 그를 유럽식 왕(King) 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본인이 거부했다 워싱턴은 또 1792년 연방당 후보로 재선 에 성공한뒤 지지자들의 3선 출마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은퇴한뒤 고향으로 돌 아갔다 이같은 국부의 정신은 21세기에도 미 국의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요소로 숨쉬 고 있다 워싱턴과의 대결에서 패했던 존 애덤스ㆍ토머스 제퍼슨은 이후 2ㆍ3번째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미국의 초기 전성 기를 이끌었다 민주공화당 소속이 대통령직을 독점했 던 19세기 초반을 거쳐 1828년 앤드루 잭 슨이 첫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됐다 12년뒤 윌리엄 해리슨은 유일한 휘그 당 출신이다 1860년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은 첫 공화당 명칭의 후보로 대통 령이 됐다 링컨이 남북전쟁 승리 직후 암살되자 승전 영웅 율리시스 그랜트-러 더포드 헤이스-제임스 가필드가 차례로 당선되며 공화당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후 1884년에 이르러서야 그로버 클 리블랜드(민주)가 공화당 독과점을 끝냈 다 클리블랜드는 4년뒤 벤자민 해리슨 (공화)에 뒤져 낙선한뒤 1892년 설욕 유 일한 재수생 대통령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20세기를 눈앞에 두던 1896년 공 화당은 윌리엄 맥킨리 후보가 승리하고 그가 암살된 이후 테오도어 루즈벨트-윌 리엄 태프트까지 제2의 전성기를 누린다 프린스턴대 총장 출신으로 이승만 대 통령의 은사이기도 한 우드로 윌슨은 1912년 민주당 후보로 백악관에 입성 재 선까지 이루었다 워런 하딩-캘빈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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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판문점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 프(왼쪽)가 비핵화 관련 회담 직후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AP]
프랭클린 루즈벨트 유일한 4차례 당선 트럼프 최고령이혼변신 등 최고 괴짜 지-허버트 후버까지 3연속 단임 대통 령을 배출한 공화당은 1932년 후버가 경제파탄으로 프랭클린 루즈벨트에게 참패하며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주었 다 후버는 비록 재선에 실패했지만 라 스베이거스 인근의 후버댐과 스탠포드대 1회 졸업생이라는 점으로도 유명하다 노년에 소아마비에 걸리고 4선 직후 뇌 출혈로 사망한 루즈벨트의 후임으로 부 통령인 해리 트루먼이 권좌를 이어받았 다 트루먼은 1948년 대선에서 200여만 표 차이로 역전승한뒤 토머스 듀이(공 화)가 당선됐다는 오보 신문을 든채 재
선성공을 자축하기도 했다 미국 유권자 들은 트루먼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정당ㆍ후보에 3회 이상 연속 집권을 거의 허락하지 않고 있다 남가주 요바린다 출신의 리처드 닉슨 (공화)은 1960년 민주당 신예 존 F 케네 디에게 02%P(12만표) 차이로 분패했지 만 무려 8년뒤 재기에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낙선후 자신과의 면담을 취소한 박정 희 대통령ㆍ한국에 앙심을 품었던 닉슨 은 결국 70년대 최악으로 불리는 워터게 이트 스캔들 로 사임했으며 제럴드 포드
초강성 진보 샌더스 다시 인기 나이 많은 진보주의자 버니 샌더스 후보(78버몬트사진)가 민주당 주자 들의 각축속에 인기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버럴리스트로 단단한 지지층을 자랑하는 샌더스 상원의원은 초기 투표지역 여론조사 결과 수위를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동안 정체를 보이던 지지세력이 살 아나며 대선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는 전 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뉴욕 타임 스(NYT)ㆍ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최 근 전국 여론조사 평균치를 분석한 결과 샌더스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이어 2 위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초반 투표 지역으로 한정할 경 우 샌더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내년 2월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개 최되는 아이오와에서 2위 첫 프라이머 리(예비선거)가 벌어지는 뉴햄프셔에 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 CNN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 가 운데 호감도 1위에 올랐다 바이든ㆍ엘 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빅3로 평 가되는 그는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까지 포함 4명끼리 여론조사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 주적 사회주의자로 자칭하며 강한 진 보색을 드러낸 샌더스 후보는 중도 후
부통령이 선거없이 정ㆍ부통령이 되는 첫 케이스의 주인공이 됐다 1976년 포드를 꺾고 당선된 지미 카터 는 민주당 출신으로는 드물게 재선에 실 패했다 그 대신 첫 이혼남ㆍ영화배우 출 신의 로널드 레이건이 최고령 승자로 8년 간의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1992년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문제 는 경제야 이 바보야란 슬로건으로 현 직 조지 H 부시를 꺾었다 뉴밀레니엄인 2000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선에 나선 조지 W 부시 후보는 앨버트 고어 전 부 통령을 맞아 전국투표에서 05%P(55만 표) 뒤졌지만 선거인단 숫자에서 271266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부자 대통령 전통을 수립했다 2008년 존 매케인 후보를 물리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첫 본토 외 출생(하와이 주)ㆍ흑인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대통 령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는 역대 최고령 ㆍ최다 결혼(3회) 및 첫 여성후보 격파란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역시 아들 부시처 럼 일반투표에서 240만표(11%P) 가량 뒤지고도 스윙 스테이트를 독점 선거인 단 숫자에서는 304-206로 압도하는 미 국식 기형제도의 수혜자가 됐다 또 억만장자 출신인 트럼프는 TV쇼 호 스트를 역임하고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변신한 점도 이채롭다 이와같이 미국 선거 흐름은 잘잘못을 떠나 한쪽으로 오래 쏠리는 현상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견제하는 심리가 돋보인 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는 이렇다할 강자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현역인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해 2025 년 1월까지 백악관의 주인으로 남을지 미국인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보 바이든보다 파워 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비슷한 성향의 워런과 지지층이 갈 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실시 한 조사는 샌더스가 확고한 지지층을 기 반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경선 투표 개막까지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성파들이 그를 강력한 도전자로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심장 치료 때문에 선거운 동을 중단 건강 우려를 낳았지만 시 스템을 고치려면 혁명이 필요하다는 그의 강력한 메시지는 서민노동자젊 봉화식 기자 은층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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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10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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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존경하는 ‘오바마·트럼프’ 공동1위 1위 존경하는남자 남자오바마트럼프공동 갤럽 미국인 연례 조사 오바마 12년 연속 대기록 트럼프 2위서 처음 1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이 2019년 미국인 들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공동 1위에 올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 통령후보로 확정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1위를 지키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처음 으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948년 이래 매해 12월 첫째 주 미국인 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과 가 장 존경하는 여성 조사를 실시 해 마지막 주에 발표해왔는데 올
2017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함께 한 트럼프와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 [폭스뉴스 웹사이트]
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과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각각 18%의 지지율로 공공 1위를 차 지했다 갤럽의 역대 조사에서 미국인 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에
는 대개 현직 대통령이 올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2015년 2위에 오 른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2위에 머물다 올해 처음 1위가 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하고
도 3년 동안 가장 존경하는 남 성 1위에 올라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전 대통령과 12년 연속 동 률을 기록했다 가장 존경하는 남성 조사에 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분열 된 미국상은 그대로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자는 41%가 오바 마를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고 공 화당 지지자는 45%가 트럼프를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다 무당파 에서는 오바마(12%)가 트럼프 (10%)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한 남성 10명에는 오바마와 트럼프 외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일론 머스 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프란치스코 교황 버니 샌더스 상
원의원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 장 달라이 라마 워런 버핏 버 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꼽혔다 한편 가장 존경하는 여성 1 위에는 2년 연속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이 올랐다 지난해 에 비해 지지율이 5% 떨어져 10%를 기록했지만 2위인 멜라 니아 트럼프 현 대통령 부인 (5%) 보다는 2배나 많았다 17 년 동안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 는 여성 1위에 올랐던 힐러리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은 지난해 미셸에게 자리를 내주고 올해에 는 멜라니아에게 밀리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15세 소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공 동 3위(3%)에 올랐다 신복례 기자
공화당 사법부 사법부 보수화 보수화 가속 가속방침 방침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종신 연방판사 187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보수 성향 판사로 연방 법원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 속에 공화당은 내년에 사법부 보수화 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29일 트 럼프 대통령은 최근 어떤 행정부 보다 빠른 속도로 판사 지명자를 인준할 수 있었다며 공화당이 장 악한 상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 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법관 12명을 인준 현 정부에서 임명 된 종신 연방 판사 수를 187명으 로 늘렸다고 전했다 연방법원 판사는 대통령이 지 명 상원 인준을 거쳐 임명한다
트럼프 탄핵심판 앞두고 폼페이오 우크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원 탄 핵심판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 오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 문한다 폼페이오의 우크라이나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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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법 국가이면서 연방 체제인 미국 특성상 연방 판결은 큰 사 회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누 가 연방 판사로 등용되느냐는 사 회 운영과 이념 지형에 직결되는 문제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연방 판사는 정년과 임기 가 없고 종신 재직할 수 있다 중 도 사직하거나 상급법원 판사로 임명되는 등의 사유가 없으면 공 석이 생기지 않는다 미국은 한 국처럼 한해 수십명씩 법관을 뽑 지 않고 공석이 생기면 충원한다 더힐은 가장 주목할 만한 것 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 을 이끄는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 가 이미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 노 대법관 임명으로 최고 법원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켰다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들 2명의 임명으로 연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 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7 월 25일 통화에서 군사 원조를 지렛대로 삼아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최고위급 미 관료의 방문이다 국무부는 30일 성명에서 폼페
방대법관 9명 중 보수가 5명을 차지 다수를 이뤘다 이런 이념 지향은 대법원에서 총기 규제 성소수자 낙태 등 뜨거운 쟁점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 청소년 추 방유예 제도(DACA다카)와 같은 오바마 정부 정책과 관련 보수 의견이 다수를 점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를 가 져왔다고 더힐은 전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지낸 해리 리드 전 의원은 최근 언론 기고에서 도둑맞은 대법원이 라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들에 게 변화를 실현할 계획이 필요하 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 경 선주자 중에서는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연방대법관 수를 15명으로 늘리 고 연방 판사에게 임기 제한을 두는 법원 개혁안을 내놓았다
이오 장관이 내년 1월 3일부터 7 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 프로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 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 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 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뇌수술 카터 한달여만 일요 예배 참석 지난달 뇌수술을 받은 지 미 카터 전 대통령이 한달여만인 지난 29일 일요 예배에 참석하며 첫 외부 일 정을 소화했다 올해 95세의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조지 아주 마라나타 침례교회 일요 예배에 참석했으며 교구 주민들은 앞줄에 앉은 카터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해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달 낙상 후 출혈과 이에 따른 뇌압 상승으로 에모리 대학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낙상 전에는 요도 감염 등으로 병원 입원을 반복했다 [폭스뉴스 웹사이트]
텍사스 총격범 살해 살해 영웅 영웅 텍사스 교회 교회 총격범 예배 보던 군인 출신 출신 보안요원 지난 29일 텍사스주의 한 교회에 서 발생한 총격 사건 때 예배당에 있던 군인 출신 보안요원이 총격 용의자에게 응사해 그를 사살했 다고 폭스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전날 오전 텍사스주 포트워스 북서부 화이트 세틀먼트의 웨스 트 프리웨이 교회에서는 엽총을 든 총격범이 예배 도중에 걸어나 와 총을 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당시 교회에는 240여 명의 신
도가 예배를 보고 있어 자칫 총 기 참극이 벌어질 뻔했다 군에 서 전역한 뒤 후드카운티 지역 주민위원에도 출마한 적이 있는 교회 보안요원 잭 윌슨이 총격 용의자를 향해 응사했고 용의자 가 쓰러져 사망했다 윌슨은 페이스북에 내가 끼 어들어야 할 위치에 있지 않았지 만 악이 존재하는 한 뭔가 행동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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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미국국제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내주에 서명할 미중 서명할 듯 듯 SCMP “류허 1월4일 방미” 백악관측 “번역만 남았다” 추가관세 철회안 등 포함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께 ‘1단 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류허 중국 부총리 가 조만간 미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류허 부총리가 다음 달 4일 워싱턴을 방문해 1단계 무
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 다고 30일 보도했다. 추이톈카이 미국주재 중국 대사도 최근 중국 국영방송 CGT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는 항상 약속을 지키며, 우리가 한 약속은 항상 이행할 것”이라 고 밝혀 무역합의 서명이 임박 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류허 중국 부총리의 미국 방 문 여부에 대해 양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백악관의 피터 나바로 백 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은 조만간 합의문 서명 전망 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 혔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는 이 뤄졌고 (합의문을) 가방에 집 어넣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문) 번역을 기 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 마도 다음 주 정도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바로 국장은 “합의 내용은 가능한 한 빨리 공개될 것”이라 며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번역 해야 하고 양측 버전이 서로 맞
는지를 이중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주에 서명이 이 뤄질 것이라고 밝혔고, 스티 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무역합 의 서명이 1월 초에 이뤄질 것 이라고 거듭 확인한 바 있다. ‘대중 강경파’로서 그동안 1 단계 무역합의에 반대한 것으 로 알려진 나바로 국장까지 무 역합의 서명을 공식화한 것이 어서 주목된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3
일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 고 각각 발표했다.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 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 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 존 관세 중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1단계 합 의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 미·중 합의문은 총 86쪽 분량으로 알려졌다. 나바로 국장은 지식재산권, 강제 기술이전 문제뿐만 아니 라 환율조작 이슈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5G 경쟁 인력 부족이 걸림돌 통신망 구축 10만명 필요 “단기간 내에 확보 어려워”
올해 글로벌 증시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기록한 256억 달러였 다. 관심을 모았던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81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AP]
올해 글로벌 글로벌 IPO IPO 최대 최대 규모는 올해 규모는아람코 ‘아람코’ 〈기업공개〉
알리바바·우버 23위 올라 뉴욕증시 실적 기대 이하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어 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 등 초대형 공룡 업 체가 상장한 데다 IPO 시장의 기대주였던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우버와 리프트 는 정작 상장 뒤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CNBC 방송은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자료를 인용해 올해 글 로벌 IPO 시장의 공모액 상위 10개사를 소개했다. 최대 규모는 단연코 사우디아 라비아의 아람코다. 지난 5일 사 우디 타다울 증시에 상장한 아 람코는 256억 달러를 조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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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기록(250억 달러)을 깨고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뉴욕 증시에 이어 홍콩 증시 에 올해 2차 상장한 알리바바는 129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 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9년 만 의 최대 규모 IPO였다. 미국 증시의 우버(3위)가 81 억 달러, 홍콩 증시의 버드와이 저(4위)가 5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 한 중국 정부 소유의 우정저축 은행과 선전 트랜션 홀딩스도 각각 40억 달러를 조달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국 증시에 상장한 생명과학 회사 아반토(33억 달 러), 리프트(26억 달러)와 XP
(23억 달러), 독일 프랑크푸르 트 증시에 상장한 PC 원격조정 프로그램 업체 팀뷰어(22억 달 러)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미국 증시만 보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르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미국 증시에 211개 기업이 상장 해 총 623억3000만 달러의 자 금을 조달했다. 이런 IPO 자금조달액은 5년 만의 최대이지만 1999년의 역 대 최고치(1080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미국 IPO 시장을 ‘실망의 한 해’로 평가하면서 기업들의 부풀려진 가치, 수익성 부족, 기업 거버 넌스 문제 등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과 5세대(5G) 이동통신 경쟁에 서 앞서가려 하지만 장비 설치 기사를 포함한 기술 인력 부족 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 이 제기됐다. 미국이 5G 네트워크를 구 축하기 위해서는 장비 설치를 위한 ‘타워 기사’ 2만명이 추 가로 필요하지만, 현재 절대 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9일 보 도했다. 공화당 추천 몫의 연방통신 위원회(FCC) 브렌던 카 위원 은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현 재 전국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이 2만7000명 이지만 2배는 늘어나야 한다” 고 말했다. 5G 이동통신은 현재보다 100 배 정도 빠르며 이를 통해 자율 주행차, 원격진료와 같은 신기 술의 시대로 접어들어 세계 경 제는 급속하게 재편될 것이라 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중국과 경쟁에 있어 타워 기 사도 부족하지만, AT&T나 버 라이즌(Verizon), T-모빌과 같은 통신 대기업을 대신해 인 프라를 구축할 숙련된 기술자 가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역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이 업적으로 내세우는 낮은 실업률이 5G 시대의 걸림돌 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 온다. 광역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는 광섬유를 깔고, 전신주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스몰셀’ (small cell)로 불리는 수십만 개의 장비를 깔아야 하며 여기 에 필요한 새로운 인력이 약 10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선통신 업계에서는 2026년 까지 5G 스몰셀을 80만개가량 설치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수습 교육 과 회사 내부 훈련, 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 중이지만 단기 수급을 맞추기에는 인력 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 타났다. 반면 중국은 가용 자원을 적 극적으로 동원해 광섬유 네트 워크를 통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 5G 기술을 배치하기 위 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 인 투자를 벌이고 있다고 ‘신미 국안보센터’(CNAS)의 11월 보고서를 인용해 폴리티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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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OPI N ION 22
신년 시
새해 새날은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눈송이를 털고 침묵으로 일어나 햇빛 앞에 선 나무, 나무는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긴 동면의 부리를 털고 그 완전한 정지 속에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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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목요일
2020년의첫첫마음 마음 2020년의
새해가 밝았다.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었 다. 눈이 내린 하얀 설원이 앞에 펼쳐져 있 는 느낌이다. 시간이라는 미지의 설원을 걸 어가면 발자국이 남을 것이다. 그 발자국 은 나의 족적이 되는 동시에 다른 이들에 게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러므 로 새로운 시간에 새로운 길을 가는 일은 설레는 일이면서도 조금은 두려운 일이기 도 하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의 때에는 새 로운 의욕이 필요하다. 너무 지나치지도 않 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높이의 의욕이 필요하다.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에는 우리의 생각 이 귤나무 가지에 노란 귤이 매달려있듯이 그 신선한 높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귤나 무 가지에 매달린 귤들은 모두 다 높이가 다르다. 그러나 땅바닥에 떨어져 있지는 않 다. 저마다 높이를 갖고 저마다 빛을 받으 면서 노랗게 익어가면서 달콤함을 가득 채 운다. 우리가 바라는 여럿의 일들도 귤나무에 귤 달려있듯이 했으면 한다. 낮은 단계의 계획도 있고, 높은 수준의 계획도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서, 가 끔은 흔들리겠지만, 귤의 알이 굵어지듯 계 획한 일에 성취가 채워졌으면 한다. 어떤 의욕도 땅에 떨어지지 않은 채로. 어떤 전 망도 포기하지 않은 채로.
삶의 향기
문태준 시인
새해 해맞이를 하러 많은 사람들이 바닷 가로 가고, 또 높은 산봉우리에 오른다. 거 기서 우리는 일출의 장관을 만난다. 바다 를 건너 산등성이를 넘어 오는 빛을 본다. 빛을 바라볼 적에, 해변과 골짜기와 들판 과 마을에 쏟아지는 그 빛을 바라볼 적에 빛의 환함을 우리의 마음에도 들였으면 좋 겠다. 그래서 우리의 인심도 빛으로 채워 넉넉하게 하고, 빛의 언어를 사용하고, 빛 의 표정을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게 남은 빛을 가족에게 이웃에게 나눠주 었으면 한다. 나눠줘도 줄어들지 않는 것 이 빛이다. 횃불의 불을 다른 이에게 옮겨 도 내 횃불의 불이 줄어들지 않는 것처럼. 새해 아침이면 나는 새해를 어떤 마음으 로 살지를 고민한다. 그리고 그 고민에 부 합하는 문장을 골라 생활의 지침으로 삼으 려고 한다. 올해는 “작은 풀이여, 당신의 발걸음은 작지만 당신은 발아래에 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선택했다.
이 문장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시구(詩 句)이다. 타고르는 1910년에 출간한 시집 ‘기탄잘리’로 1913년에 노벨문학상을 받 았다. 이 시구는 우리에게 우리의 존재 근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아름다운 시구는 우리가 비록 유약한 풀에 불과할 수 있지 만 우리의 배후에 큰 대지와 같은 것을 지 니고 있다고 말한다. ‘열반경’에서 “마치 소금이나 꿀이 어디에 섞이더라도 본성이 살아 있는 것처럼, 어떤 번뇌에 섞이더라 도 밝은 자신의 성품, 즉 자성(自性)은 존 재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대지는 관용과 너그러움과 인내와 배려 하는 마음의 은유적 표현일 것이다. 우리 내면에 이처럼 대지가 있다고 여긴다면 스 스로를 신뢰할 수 있고, 또 어떤 일의 닥침 에도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무 너지지 않는 성(城)처럼. 또한 이처럼 여 긴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존재의 바탕에 대 지가 있음을 믿어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 이 없을 것이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 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똑같은 생각을 갖 고 있다는 것을 알아서, 생명의 가치가 동 등하다는 것을 알아서 다른 사람을 해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난초에 새로이 촉이 나듯이 새해를 맞아 갖게 되는 첫 마음을 가만히 가다듬어본다.
높이날아 날아먼 먼 곳을 곳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더더높이
를 펴는 새 새들은 비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이 오는 길목에서 아득히 들리는 함성 그것은 빛과 빛이 부딪혀 내 는 소리, 고요가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소리, 가슴에 얼음장 깨지는 소리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얼어붙은 계곡에 실낱같은 물이 흐르고 숲은 일제히 빛을 향해 나뭇잎을 곧추세운다 오세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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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은 고 김영삼 대통령이 1979년 유신정권에 항 거해 발표한 성명서에 나온 말이다. 닭이 울지 못하게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기어히 열리고 새날이 밝아온다는 표현이다. 전통 적으로 닭울음 소리는 새벽을 알리는 알람 이었다. 새벽은 새날의 첫 상징이자 시작 이다. 2020년도 새벽 닭 울음소리에 어둠이 걷히고 동이 트면서 마음 설레는 새해가 밝았다. 똑같은 날들의 연속인데 새해라 는 말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망, 목표, 새 출발, 도전, 시작 등 긍정 적이고 진취적인 삶으로 향하는 자기 변화 의 출발점으로 삼으려는 마음의 다짐을 하 는 시간이 곧 새해일 것이다. 정부는 새해 국정 구상을 발표하고, 기 업은 연간 목표 수익 실천을 다짐하고 가 정은 새해 가훈을 세운다. 이태리 중북부의 토스카나주엔 두 도 시, 피렌체와 시에나가 인접해 있다. 두 도시는 중세엔 ‘피렌체공화국’과 ‘시에 나공화국’의 도시국가로 상호 경쟁 관계 에 있었으며, 영토 분쟁으로 전쟁이 빈발
열린 광장
이보영 전 한진해운 미주본부장
해 경제가 낙후되고 백성들의 희생도 점차 늘어 갔다. 결국 이들은 평화 협정을 맺기로 했다. 문제는 양국의 영토 국경선을 어떻게 정하 느냐가 이슈였다. 그래서 짜낸 묘안이 새 해 첫날 새벽에 첫 닭이 울 때 양쪽 나라 에서 각각 말을 탄 기병이 출발해 만나는 지점을 국경으로 정하기로 했다. 기병의 출 발은 상대 국가에서 파견된 감독이 지켜보 기로 했다. 시에나국은 크고 힘센 흰 닭을 구해 모 이를 잘 먹였다. 그래야 새벽 일찍 깨어 우렁차게 울어댈 것으로 여겼다. 한편 피 렌체국은 작고 검은 닭을 구해 모이를 조 금씩 먹였다. 배를 고프게 해서 새벽에 일찍 깨어나도록 했고 스스로 모이를 찾 도록 훈련시켰다.
시에나국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검은 닭의 새벽 울음소리를 듣고 달리기 시작한 피렌체의 기병이 40여 킬로미터쯤 달려갔 을 때, 시에나의 기병은 겨우 10여 킬로미 터를 달려와 마주쳤다. 이 결과 피렌체는 시에나보다 훨씬 큰 면적의 영토를 차지하 는 토스카나주의 최대 도시가 되었다. 새 해 벽두의 닭 울음소리 대결 결과는 피렌 체의 판단이 적중했다. 피렌체의 와이너리 에서 생산되는 ‘끼안띠 와인(Chianti Wine)’의 상표 라벨에는 검은 닭이 그려 져 있다. 이 얘기는 새해의 출발을 맞이하는 우 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새해는 피렌 체 기병처럼 인생사에서 너와 나 사이의 영역을 더 넓히려고 달려 나가는 출발점 이다. 인생사는 늘 이상과 실천이 서로 얽 혀서, 더 높고 넓은 또 하나의 현실을 만들 면서 발전하고 성장해 왔다. “높이 나는 새만이 멀리 볼 수 있다” 는 리처드 바크의 말처럼, 자기의 영역 과 유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이웃을 살펴 사랑하고 나누는 자가 더 높이 날아 올 라 멀리 볼 수 있는 인생을 소유할 수 있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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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국제유가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30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 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0.04달러 (0.06%) 하락한 61.68달러 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 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그 동안 꾸준히 상승한 탓에 가격 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국제금값은 강보 합세를 나타냈다.
FOMC 위원 4명 교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투표 권을 행사하는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위원 4명 이 내년 1월부터 교체된다. 클리블랜드(로레타 메스 터), 필라델피아(패트릭 하 커), 댈러스(로버트 카플 란), 미니애폴리스(닐 카시 카리) 연은 총재가 새로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 다. 대신 기존 보스턴(에릭 로젠그렌)과 시카고(찰스 에번스), 캔자스시티(에스 더 조지), 세인트루이스(제 임스 불러드) 연은 총재 등 은 투표권이 없어진다.
테슬라 4분기 실적 저조 테슬라가 올해 4분기(10~ 12월)에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비즈니스 가 30일 보도했다.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코 언의 제프 오스본 애널리스 트는 테슬라의 4분기 인도 량이 애초 예상치인 10만 5000대에 못 미치는 10만 1000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목표치로 세운 36만대 판매 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의 미한다고 오스본은 해석했 다. 오스본은 “테슬라의 성 장에서 상당한 위험(리스 크)을 지속해서 보고 있다” 면서 “솔직히 훨씬 더 나빠 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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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리스 계약 끝난 차 옵션에 돈 있다 있다 기간 단축 제조사 제안 유리 1년간 월단위 연장도 가능 구매 하려면 잔존가치 평가 자동차 정보 전문업체 ‘에드먼즈 ’에 따르면 2019년 리스 계약이 만료된 차량은 약 400만대로 사 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자동 차 구매 대신 리스를 선택하는 운전자들이 늘면서 계약 만료 리 스 차량은 갈수록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대부분의 리스 운전자는 계약 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하고 새로 리스를 하지만 계약기간 조정, 타던 차량의 구매, 차량에 쌓인 에쿼티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 해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옵 션은 계약 만료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제 조사 또는 딜러십들은 리스 만 료를 앞둔 운전자들에게 ‘리스 풀-어헤드(lease pullahead)’ 오퍼라고 적힌 편지를 보내 먼저 계약 조기 종료 제안 을 한다. 현재 제조사나 딜러에 불만이 없고 새로운 차를 보다 빨리 타길 원한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전략이다. 다만 제안자가 제조사인지, 딜 러인지는 따져 봐야 한다. 제조 사 제안의 경우, 리턴 차량 운송
자동차를 리스하는 소비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리스 계약 만료에 앞서 선택 가능한 옵션 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AP]
비 면제나 초과한 마일리지 또는 손상된 차량 흠집 면제 등 혜택 이 크다. 그러나 딜러가 제안하 는 경우는 ‘최저 페이먼트’, ‘최 소 금액’ 등의 미사여구가 있긴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 구체적으 로 어떤 조건인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자세히 묻고 따져봐 야 한다는 조언이다. 리스 차량을 구매할 수도 있 다. 이때는 계약서를 살펴 잔존 가치(Residual value)를 파악 해야 한다. 리스 계약을 가진 은 행이나 금융회사에 문의해도 된 다. 잔존가치를 알고 난 뒤에는 동일한 연식의 시세를 파악하 고, 시세보다 잔존가치가 낮다
면 구매하는 것도 이득이 될 수 있다. 계약 만료가 임박했는데 마땅 한 대안이 없다면 리스를 연장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시일에 쫓기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 보다 현 계약을 연장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현명할 것이란 입장이 다. 연장은 월 단위도 가능하고 수개월 단위도 가능한데 최장 1 년은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는 옵 션은 자동차에 쌓인 에쿼티를 활 용하는 법이다. 잔존가치보다 시 세가 높은 경우에 차를 팔아 잔 존가치를 넘기고 차액을 챙기는
식이다. 주행한 마일리지 등을 고려해 카맥스(CarMax) 등에서 감정 을 받고 시세와 비교해 보면 선 택할 수 있는 옵션인지 알아볼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제조사 와 딜러십 등이 잔존가치를 높게 책정해 이런 방법은 실효성이 떨 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에드먼즈 측은 “리스가 모든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은 아 닐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 이라며 “리스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어떤 옵션이 가능한지 미 리 고민해볼 가치는 있다”고 전 류정일 기자 했다.
최저임금 인상 붐 전국서 680만명 ‘최저임금 인상 붐’ 전국서 680만혜택 명 혜택 150불서 최대 1700불 올라 근로자 절반이 혜택 볼 것 내년 많은 지역에서 시간당 최저 임금이 오르는 등의 영향으로 직장인 절반 가량이 소폭이라도 임금 상승 혜택을 볼 것으로 전 망됐다. CBS뉴스는 2020년 1월부터 21개 주정보와 26개 시, 카운티 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르고 하반기에도 4개 주와 23개 시의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총 680만 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라
고 30일 보도했다. 내년 LA시와 LA카운티 직할 지역의 최저시급도 7월 1일 인상 돼 직원 26인 이상 기업의 경우, 15달러가 되며 직원 25인 이하는 14.25달러로 오른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의 최 저시급은 이미 15달러다. 뉴욕시
는 2018년 12월 31일 직원 11인 이상 기업의 최저임금을 15달러 로 인상했으며 2019년 12월 31 일부터는 시내 모든 기업으로 확 대 적용한다.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 (EPI)는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으로 지역에 따라 풀타임 근로자 의 연간 임금도 최소 150달러에 서 최대 1700달러까지 오를 것으 로 추산했다. 근로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 민주당이 다수인 연방하원이 지 난 7월 점진적으로 시급을 인상 해 2025년 연방 최저임금을 15 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
켰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연방상 원이 거부하면서 성사되지 않았 다”며 “연방정부 최저 임금 기준 은 2009년 이후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서 주 정부와 카운티 및 시 등 로컬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덧붙 였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 은 지역은 시애틀로 16.39달러 가 된다. 이어 북가주 실리콘밸 리의 심장부인 서니데일과 마운 틴뷰시가 16.05달러로 뒤를 잇 진성철 기자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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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14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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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1 2020년 1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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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16 새해 전망-북미관계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좌초 비핵화 비핵화 협상 살리되 평화 촉진하게 해야 좌초 비핵 평화 협상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 이 대로라면 새해는 긴장과 대결로 점철될 것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부터 짚어보 자. 지난 2년간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 더라도 북·미, 남북 정상회담의 추이는 초기에 상승세였다가 이윽고 하강세로 돌 아섰다. 북·미 회담은 지난해 6월 싱가포 르 회동을 정점으로 이후 하강세였다. 남 북 회담은 지난해 9월 평양 회동을 정점 으로 이후 하강세였다. 북·미 쪽의 하강 국면이 남북보다 먼저 왔으므로, 한때 남북 협상이 북·미 협상 을 부양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 남북 관 계는 완전히 단절됐다. 단절은 북·미보다 남북 쪽에 먼저 왔다. 내용 면에서 그간의 협상을 추적해보 면, 일이 이렇게 된 경위를 더 잘 알 수 있다. 애당초 북한은 2018년 이래 정상 외 교를 자신이 주도했다고 생각한다. 김정 은 위원장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한 후 이를 기반으로 정상 외교를 제안하여 초유의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성사 시켰다고 본다. 당연히 싱가포르 이래 북 한은 승리주의 사고로 협상에 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화염 과 분노’ 정책을 못 이겨 협상에 나왔다 고 생각했다.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 합 의문보다 김정은과의 사적인 관계를 중 시했다. 그래서 ‘선 신뢰 구축과 단계적 해법’이라는 북한의 요구가 담긴 문서에 선선히 동의해주었다. 싱가포르 이후 북 한이 미국의 비핵화 요구는 강도적이라 며 실무협상을 거부하자, 미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미 국은 하노이에서 ‘비핵화 위주의 포괄적 해법’이라는 강수를 시도하였으나, 승리 주의로 무장한 북한이 용인할 리 없었다. 싱가포르 회담이 북한의 승리주의 부추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은 대화를 거부했다. 북한은 한국에 대해서도 합의 불이행을 들어 시비를 걸다가 하노이 이 후 아예 관계를 끊었다. 북한의 태도가 급 속히 경색되자 미국은 협상을 살리기 위 해 하노이 제안에 유연성을 가미했다. 2019년 들어 북한은 미국에 새로운 입 장을 요구하고 연말로 시한을 정했다. 곡 절 끝에 성사된 스톡홀름 실무협상에서 북한은 미국 입장이 새롭지 않다며 걸어 나가버렸다. 시한이 다가오고 북한이 군 사 훈련을 문제 삼자, 미국은 협상 재개 를 위해 공군 훈련을 연기했으나 북한은 완전 중단을 요구했다. 이후 북한은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내비쳤다. 이런 상황에서 방한한 비건 대 표는 북측에 즉석 만남을 제안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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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문재인 대통령.(왼쪽)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 상회담에서 악수하는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합]
한반도 현실 맞춰 군사 위기 피하고 대화 재개하되
군사적 위기가 온다. 미국 내에서 이 가능 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였다.
협상은 비핵 평화 진전의 장이 될 수 있게 개선해야 3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은 철저한 사전 준비 필요 미국이 한미 입장 존중하게 한미 공조 더 강화해야
북한은 응하지 않았다. 내심 북한은 미국 이 쩔쩔매고 있다고 여겼을 것이다. 이처 럼 결과만 놓고 보면 미국이 북한의 승리 주의를 부추긴 점이 없지 않다. 한국은 북 ·미 협상 자체를 촉진하는 데 주력하느라, 협상의 내용과 방향은 제어하지 않았다. 그러면 앞일은 어떻게 되겠는가? 향후 북 한의 행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 실험 유예 약속을 번복하고 본격적인 도발로 가는 수순일 것이다. 북한은 대남 행동도 잊지 않을 것이다. 그중에는 금강 산 관광 시설 파괴도 들어 있을 것이다. 대미 협상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북한 행보의 궁극적인 겨냥 점 은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통한 최후 담판 일 터다. 그러니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 힌 것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되면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당혹스러울 것이 다. 그간 과시해온 업적이 무색해지기 때 문이다. 4월 총선을 앞둔 한국 정부도 곤 혹스러울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 흐름을 반전시킬 방안은 없다. 북한은 도발을 작 정한 것으로 보이고, 미국은 북한이 요구 하는 정책 전환을 할 태세가 안 되어 있 다. 한국이 역할을 여지도 적다. 비핵화 협상 살리는 게 한국의 국익 이런 환경에서 트럼프가 결국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다. 탄핵 국면에서 재
선을 추구하는 예측 불가 트럼프로서는 협상도 강경 대응도 모두 가능하다. 강경 대응을 하면 비핵 평화 협상은 좌초한다. 후폭풍이 예상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각에서 군사적 충돌 위기도 불사 하고 이참에 판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 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현 정부가 그 길 을 택할 리 없다. 사실 과거 어느 정부도 그 길은 피하려 했다. 이것이 우리의 지정 학적 현실이다. 그러니 협상은 살려야 한 다. 동시에 협상이 비핵 평화를 진전시키 는 진정한 장이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 둘 다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북 한의 승리주의를 억제해야 한다. 승리주 의는 협상의 독이기 때문이다. 이제 모두 가 기존의 접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미 국은 비핵 평화 협상에 관한 확실한 구상 을 갖고 일관된 대응을 해야 한다. 종래 미국의 대응은 일관되지 않았다. 한국은 대북, 대미 협상 입지를 재구축 해야 한다. 협상을 촉진하면서도 협상이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체크를 해야 한다. 한국의 사활이 걸린 협상을 미국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미 대 결 심리와 지정학 때문에 북한 편을 들다 가 북한의 승리주의를 부추기는 우를 범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선거를 앞둔 트럼프가 초강경 대 응을 할 가능성에 대처해야 한다. 그러면
급선무는 한·미 공조의 획기적 강화 셋째, 앞의 두 주문을 전제로 3차 북· 미 정상회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현실 적으로 달리 협상을 살릴 처방이 없을 것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수준의 한· 미 공조와 트럼프의 불가측성, 북한의 대 남 태도를 상기하면, 우리 운명을 북·미 정상의 담판에 맡기기가 주저된다. 급선무는 한·미 공조를 획기적으로 강 화하여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존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3차 정상회담이 열리면 김 정은은 선 적대시 정책 철폐에 기초한 이 행 방안을 관철하려고 전력투구할 것이 다. 트럼프가 호응하면 낭패가 될 수 있다. 잘 대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할 것은 과거와 달리 이제 안보 현안이 협상 의 소재가 됐다는 점이다. 주한미군, 군사 훈련, 전략자산, 확장 억지, 평화협정이 모 두 거래 항목이다. 이 협상을 트럼프가 한 다. 만일 트럼프가 미진한 비핵화에 동조 하면 북핵이 기정사실화될 수 있다. 안보 현안에서 양보하면 한반도의 안보 구도가 불리하게 바뀐다. 다른 한편, 3차 정상회 담의 결렬도 경계해야 한다. 준비 없이 만 난 과거 북·미 정상회담이 반면교사다. 북 ·미가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하도록 하고, 한국은 여기에 깊이 간여해야 한다. 요컨대 지금 상황은 위기로 가고 있고 대안은 많지 않다. 북·미 정상회담을 잘 준비하여 협상을 바른 궤도에 올려놓는 것 이 그나마 출로다. 고육지책이고 위험도 와 난이도가 높은 길이다. 이것이 격랑 속 에 있는 한국 외교의 전망이다. 새해는 한 국 외교의 냉엄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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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Tuesday, December 31, 2019 B
검찰 개혁한다더니 센‘괴 ‘괴물’만들었다 검찰 개혁한다더니검찰보다 검찰보다 센 물’만들었다 <공수처>
4+1, 한국당 퇴장 속 공수처법 가결 예산안·선거법 이어 또 강행처리 한국당 “견제 없는 무소불위 권력” 검찰 내부 “공수처의 시녀 만들어”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 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범 여(汎與)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도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 리했다.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 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당은 의원 직 총사퇴를 결의했다. ‘4+1’의 공수처안 통과엔 오랜 시간이 걸 리지 않았다. 한국당은 무기명인지, 기명인
지 표결 방식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무기명 투표’ 요구가 반대표 155명으로 무산되자 “문희상 사퇴하라”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소리치며 퇴장했다. 개의부터 표결까지 28 분 남짓 걸렸다. 공수처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의 기 소권을 나눠 갖는 상설 수사기관이다. 시행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7월께 신설될 것이라 고 여권 관계자는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공 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과 4촌 이내 친인척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 리 부처 장·차관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 6500여 명의 고위공직 자다. 이 중 경찰·검사·판사에 대해선 공수 처가 직접 기소하고 공소 유지도 한다. 공수
처장은 다른 수사기관이 같은 사건을 중복 수사할 경우 해당 기관에 요청해 사건을 이 첩받을 수 있다. 1996년 1월 참여연대가 처음으로 도입을 주장한 공수처는 2017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 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다. 청와대 고민 정 대변인은 법안 통과 직후 서면 브리핑에 서 “공수처 설치 방안이 논의된 지 20여 년이 흐르고서야 마침내 제도화에 성공했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한국당은 공수처를 ‘정권을 보위할 무소 불위의 권력기관’이라고 판단했다. 황교안 대표는 표결 전 의원총회에서 “공수처장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을 없앴고, 유일한 견 제 장치인 기소심의위원회도 빼버렸다”며 “살아 있는 권력 수사는 꿈도 꾸지 말라는 메
시지”라고 지적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법안 통과 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 하고 암흑시대를 시작하는 공수처라는 ‘사 악한 문’이 결국 열리고 말았다”고 논평했다. 한국당으로선 10일부터 예산안·선거법 에 이어 세 번째 강행처리를 당한 셈이다. 의 원직 사퇴를 결의한 배경이다. 심재철 원내 대표는 “우리들이 의원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는 매우 분노할 상황들. 대단히 유감이다. 더욱더 가열차게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 대 검찰청은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 러나 검찰 내부에선 정치권의 시녀(검찰) 를 개혁한다더니 공수처의 시녀로 전락시 켰다는 토로도 나왔다. 심새롬·윤정민 기자 saerom@joongang.co.kr
김정은 “안전보장 위해 적극적 공세적 조치 취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 공식 반응이 나왔다. 북한의 도발 째 노동당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에는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 당중앙위원회 사업정형(현황)과 조치들을 취할 데 대하여 언급했 고 경고하면서 동시에 대화에 복 국가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고 다”며 “대외사업부문과 군수공업 귀하라는 신호도 내보냈다. 노동신문이 29일 전했다. 신문은 부문, 우리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 이날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 여 밝혀줬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현지 혀 사흘 이상 회의가 이어질 예정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와 ‘무 시간) ABC방송 일요시사 프로그 이다. 김 위원장은 집권이후 이번 장력의 임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램인 ‘디스 위크’에 출연했다. 그는 까지 여섯 차례의 전원회의를 소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군수공업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29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틀 내내 회의를 직접 집했는데, 사흘간 진행한 전원회 부문은 미사일 개발, 무기 거래에 나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국은 어떻 주재한 김 위원장은 뿔테 안경을 끼고 마이크가 여러 개 놓인 단상에 올라 할아버지 의는 처음이다. 이기동 국가안보 관여한다. 다만 대외사업부문을 인 김일성 주석을 연상케 했다. 게 대응할 것이냐”는 사회자 질문 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각 함께 언급함으로써 외교적협상 여 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고 강원 강릉시 ‘엄지네 꼬막집’ 김미자(오른쪽)·최근영씨 부부가 지난 28일 일손을 멈추고다는 손님이 가득찬 가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을 도모하고 강릉=강정현 기자 밝힐 정 오와 결의를 보여주는 일종의 북 지를 남겼다는 분석도 나왔다. 것이다. 신년사에서 싶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도구함 한식 퍼포먼스”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017년 11월 북한이 언급한 30일 회의에선 당 책 구상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toolkit)에 도구가 많고 북한과 관 미사일 개발 군수공업부문 언급 화성-15형 장거리 미사일(ICBM) 고위 간부들의 인사를 다루는 조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 련해 추가적 압박을 동원할 수 있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 발사 직후 핵 무력완성을 선언하고, 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석했다. 다”고 말했다. 르면 김위원장은 이날 뿔테 안경 핵무력을 자주국방의 ‘보검’으로 정부 당국자는 “이틀 연속 박봉주 이번 전원회의는 개최 첫날인 28 비슷한 질문이 다시 나오자 오 창장 위조, 청탁, 재개발 지역 투기, 그밝히고 돈은 강릉의 에 흰색 재킷을 입고 마이크 앞에 간주해 왔다는 점에서채용 ‘자주권과 당 부위원장 등이 지공동모금회에 주석단에서 빠 기부했다. 일 총론을 29일엔 김 위원 브라이언은 “미국은 행동에 나설 ‘엄지네 꼬막집’ 김미자·최근영씨 의원 지역구 세습 …. 염치는 사라지고 그 직전 집 한열린 채 값이다. 섰다. 김재기해 위원장이2억 “국가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 졌는데 이는 회의 정치 장이 경제와 군수분야 문제들을 것”이라며 “김정은이 그렇게 하면 쫄딱매체들은 망했다가 기부 안전보장을 자리를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악다구니 지난다뤄졌음 27일 오후 앞치마를 부인 김씨 대미· 우리는 엄청나게 실망할 것이고 관리와 경제건설을 비롯해 국가건 적인 조치’가 핵무력 강화 및 발전 국 회의에서 인사문제가 제시했다.두른 관심이 집중됐던 “미루면 영영 기부 못할 것 같더라” 차지한 보였던 2019년이 쓸쓸 는 가게 입구에서 대기없었다. 번호표전원회의 실망감을 보여줄 것”이라고>>답했 설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과 관련이가 있을 것으로것처럼 보고 있다. 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0일이 마 손님들에게 대남 메시지는 10면 히 저문다. 를 나눠주고 “아니, 뭐 별로 할 얘기제시하고 다. 미국의 행동이 무엇인지는 구 대해 전원회의에 보고하고, 해당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지막 회의라면 여기에서 사전 있었다. 논 에서 논의될 큰 주제를 김정은 “국가 안전보장 위해 입만 열면 근사한 말을 쏟아내는 지체“대외사업 높은 그래도 남의 몫 부문, 탐하지 않고 양심껏 산, 확정했을 도 없는데”라며 손님이어지는 분야별 실천 방안을제기했다”고 부문과 군수공업 의한인사 문제를 것”이 쑥스러워하는 경제·군사 등김씨와 소주제로 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분들의 민낯을 수없이 목격한 한 해였다. 아니라앞으로 삶으로미국 ‘함께 사는 말 안내에 분주하던 최씨를 2층 대기실에 앉일각에선 설명했다. 내년이 당 창건 75주년 무장력을입이 언급한건 라고세상’을 설명했다. 구성이 신년사와 흡사해 북한을 대화로 적극적 공세적 조치 복귀시키려는 취하라” 메 권력·부·지위를 가진 이들이 사람도 있었다. 강릉시에 사는 전원회의는 김미자 혔다. 부부가 ‘IMF 때 쫄딱‘신년사 망해 예고 대 시지도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트 이자 국가 경제 5개년 전략의 마지자기의자식 새로운한셈법이 없는 한 비핵화 사흘간 처음이 일종의 이번사태’ 전원회의가 꽃길만 걷게경제 하려고 편법과 불법의협상에 경계 나서지 (53)·최근영(61)씨 부부도 그런 이웃 월세방을 전전하며회’라는 떡볶이평가도 장사를나온다. 했다는신년사도 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정권 막 해인만큼 분야에 방점을 않고, 핵 무력을 강 바로 퍼포먼스 이상언 논설위원 선을것이다. 넘나들었다는 것을, ‘정의의 사도’로 주인이다. 열 얘기는 “전원회 이다. 부부는 꼬막집’이기동 이미 듣고 갔다. 찍은 화해 나가겠다는 정책 ‘엄지네 방향을 정 수석연구위원은 새해 정책방향에 대한 총론, 경제· 교체(regime change)를 주장하 행세하던 분이 실은보고 ‘욕망 덩어리’였다는 중 두세 분석했다. 명은 ‘아하, 거기!’ 할 것이다. 지 길어지는 건 김 lee.sangeon@joongang.co.kr 이날 김 위원장의 내용 중 한 것으로명 보인다”고 의가 이례적으로 군사·사회·농업 등 대내 부문의 성 지 않을 것이며, 핵을 포기하면 경 것을띄는 알아버렸다. ‘부모안건으로 찬스’ 장학금, 표 난 4월,전원회의에 부부는 각기 1억원씩 2면 기부천사 부부로 계속 눈에 대목은 6번째 지난해 4월2월과 7기 3차 위원장이사회복 ‘새로운 길’을 앞두고 고 >>과와 목표, 대미·대남 등 대외 메시 제 발전과 밝은 미래를 보게 될 것 언급한 ‘공세적 조치’와 관련한 부 서 결정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 심이 깊다는 방증”이라며 “역대급 지 순으로 발표한다. 이라고 말한 점을 환기하면서 “북 분이다. 북한 매체들은 “(김위원장 일 발사를 중단(모라토리엄)키로 인원을 참가시키고, 장기간 당 노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도 한에 진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 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 한 결정을 철회하는 내용일 수 있 선 전략을 토의하면서 내부 결속 발’이 불발된 이후 미국 정부의 첫 다. 정용수·백민정 기자
욕망덩어리 세상, 그래도 함께 살자는 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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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교육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성취한 일·실수한 일 노트에 정리하세요”
Health근막통증증후군·퇴행성 관절염·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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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건강 15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어르신, 춥다고 웅크리면 ‘담’ 걸려요
어르신, 춥다고 웅크리면 ‘담’ 걸려요 겨울철 관절 건강 주의보
이 줄어들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퇴행성 관절염 3기인 이모(77)씨는 올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다. 퇴행성 관절염이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 는데, 날씨가 추워져 평소하던 동네 걷기 등 운 동하는 것을 엄두도 못 내고 있어서다. 이 씨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가 관절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운동 등을 제대로 하지 못 해 평소 앓고 있던 관절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우면 더 아픈관절…낙상골절은 치명적
따라서 실내 온도는 25~27도를 유지해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을 높여주고, 무릎 담요 등을 덮어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면 긴장 된 근육이 이완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온찜질이나 반신욕을 해주면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관절 통증이 줄어 든다. 또, 쪼그려 앉기·걸레질·양반다리 등 무 릎이 완전히 접히는 자세를 피해 무릎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온찜질이나 충분한 휴식에도 무릎 관절통 이 이어진다면 인대나 연골판 손상 등의 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추운 날씨는 관절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친 다. 낮아지는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 환이 저하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관절 질환 중 하나는 근막통증증후군이다. 추운 날씨에 어깨를 잔뜩 웅크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어깨· 뒷목 등에 근육이 뭉치기 쉽다. 뭉치고 뻐근하 거나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 흔히 ‘담’에 걸렸 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근막통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을 따 라 통증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 다.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움직임, 근육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관절이 굳어 통증이 악화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도 겨울에 더 나빠지는 관절 질환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근육과 혈관이 굳어지고, 관 절 조직이 위축된다. 이런 변화로 인해 혈액 공 급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 양분과 통증 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돼 작은 자 극에도 관절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 활동량의 저하로 근력이 약해지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져 관절통이 더욱 심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도 겨울에 환자를 더 고통 스럽게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 대들로 이뤄진 작은 통로인 수근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손 저림이나 감각 저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추운 날 씨로 인해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목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기존에 앓던 관절 질환 말고도 겨울철 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게 있다. 바로 골절이다. 겨울철에는 눈길과 빙판길에 미끄러 져 넘어지는 낙상 사고가 잦아지는 데, 노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골밀 도가 낮아져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 를 찧으면 고관절 골절이 나타날 수 있고,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손목 골절이 올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무서운 것은 장 기간 누워 있어야 하므로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해 1 년 이내 사망률이 약 2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로 수술하는 경우 에도 통증은 물론 움직이기가 쉽
지 않아 거동이 힘든 상태가 지속하면서 욕창· 혈전증·심장질환·폐렴 등 2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 건강 위해 꼭 챙겨야 할 3가지 그렇다면 겨울철 관절 건강을 어떻 게 지킬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관절 온 도를 높이는 것이다. 기온이 낮아지 면 관절 주위 인대와 근육이 수축하며, 관절을 부드럽 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 윤 활액 관절 건강을 위해 실내에
무서운 고관절 골절의 원인인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신발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 요하다. 신발을 구겨 신거나 뒤축이 없는 신발 보다는 발목을 잘 잡아줘 안정감 있고, 밑창에 요철이 많아 미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좋은 신 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은 “만약 넘어 져 움직이기 쉽지 않으면 급하게 일어서기보 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자칫 잘못 움직일 경우 부러진 뼈로 인해 주변 근육이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 다”고 말했다. 실내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 다. 부담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실 내 걷기가 있다. 또 의자에 앉아서 허벅지와 발 끝에 힘을 주고 무릎을 펴면서 다리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을 양쪽 10번씩 3 세트 반복하면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 다.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쭉 편 후 45도 정도 들어 올린 뒤 3초간 버틴 후 천천히 내리는 동 작을 양쪽 반복하는 것도 좋다. 서 병원장은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몸이 움츠러들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일상의 작은 행동에도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가벼운 염좌에도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만성적인 부상으로 이 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평소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 심한 통증에 시 달릴 수 있으며,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지 면 가벼운 낙상으로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관절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관 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서 하기 좋은 근력 높이는 운동법.
힘찬병원 제공
전국 독감 환자 급증에도 10-12세 39% 백신 미접종
건강레이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
76.3%, 7∼9세(초등학교 1∼3학년) 71.8%, 10∼12세(초등학교 4∼6학 년) 61.0% 등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 있지만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다. 올해 48주(11월 23∼30일) 인플루
35.2명, 13∼18세 20.7명, 19∼49세
난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2세 이하 어
10명 중 4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
4.6명, 65세 이상 2.2명으로 학령기
린이 대상자의 접종률은 73.5%였다.
미접종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맞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래환자 1000명당 12.7명으로 전주보
아동의 발병 비율이 크게 높다. 그러나
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35개
것이 좋다. 12세 이하 예방접종은 보건
질병관리본부은 지난달 16일 전국
다 크게 늘었다.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
백신 무료접종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
월 86.1%, 36∼59개월 80.1%로 높
소에서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
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
은 0세 7.0명, 1∼6세 18.0명, 7∼12세
의 26.5%가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 지
은 편이었다. 그러나 60∼83개월은
료로 할 수 있다.
접종률이 떨어졌다.
성접촉으로 생기는 흔한 질환 인유두종 바이러스 얼마나 아세요? 멘파워 송희철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 된 자궁경부암 백신(실제는 인유두 종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많이 접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정착 HPV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다. HPV는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현재까지 밝혀 진 것은 약 190종의 형태가 있으며 이 중 40여 종은 대부분 성 접촉을 통 해 생식기 주위·생식기·구강·항문· 인후 등에 감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의 약 90%는 인간 면역 시스템에 의해 자연 소멸하지만, 병 적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마귀 형태로 나타나거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세포의 변형을 가져오면 자 궁경부암·질암·외음부암·음경암·항 문암 등 여러 부위에 암을 유발할 수 도 있다. 생식기 나타나는 HPV 감염은 흔 한 성 매개 감염 질환(STI) 중 하나 다. 잠복기는 1개월에서 8개월이나 HPV에 감염된 상대와 성 접촉한 지 수년이 지난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S
일생에 한 번 이상 노출될 확률은 50% 이상인데, 성적으로 활발하거 나 성 파트너 수가 많거나, 흡연·과음 이나, 사회적 교육 수준이 낮거나 포 경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 감염률 이 높다고 한다. 대한부인종양학회가 6만명을 수 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 리나라 여성의 HPV 감염률은 34% 이고, 연령별로는 18~29세 여성의 50%가 HPV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직접적인 성관계로 감염되 는 경우가 많지만 생식기가 아닌 피 부 간 성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의 연구 결 과에 따르면 구강 HPV 전체 유병률 은 6.9%였고, 남성은 10.1%의 구강 감염을 보였다. 유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3배 높다. 구강 HPV 감염자는 비감염자보 다 구강암에 걸린 확률이 50배 높다 고 한다. 또 편도암의 경우 HPV 음 성 편도암은 감소하고 있지만 HPV 양성 편도암은 최근 20%에서 70% 로 증가했다고 한다.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HPV는 남성에서 요도를 포
함한 생식기와 생식기 주변, 항문, 편 도 등 구강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이 HPV 와 관련된 대표적인 암이고 음경암 의 40%, 항문암의 약 85%에서 HPV 와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HPV는 감염이 되더라 도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우 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즉, 스스 로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타인에게 전염시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HPV 감염의 징후는 음경·질·외 음부·항문 등에 혹이나 융기되거나 편평하거나 닭 볏 모양의 첨규 형태 로 보이는 작은 돌기 또는 여러 개의 돌기가 군집을 이뤄 보인다. 또 이상 피부 병변이 보이거나, 평 소와 다른 가려움 증·출혈·통증이 있는 경우, 파트너가 HPV 감염이 된 경우라면 HPV 감염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를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 해 진찰을 받아보아야 할 것이다. 결혼을 앞둔 성인이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 아보는 것도 질환 예방을 위해서 필 요하다. 검사의 최종 목적은 혹시라 도 존재할 HPV 감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 예방하는데 있다. 최근 유전자 검사를 통한 민감도 높은 검사법이 시행되고 있어 다행 스럽다. 치료는 도포·냉동·레이저 치 료를 포함한 외과적 절제 시술이 사 용되고 있다. 치료 목표는 병적 부위 의 완전 제거와 재발 가능성을 낮추 는 데 있다.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의 HPV 감염에 대한 완전 치료법은 현 재 없다. 이에 질병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 활동을 할 때 콘돔의 사 용, 성 상대자 수의 제한, 포경수술은 예방에 도움된다. 현재 HPV 국가예방접종 프로그 램은 116개국에서 필수 예방접종으 로 채택됐고 한다. 한국에서는 현재 국가 필수 예방 접종으로 만 12세부터 13세의 여아 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나 남아에서 는 국가 필수접종으로 시행되고 있 지 않은 실정이다. HPV 감염은 흔한 질환이다. 발 병률이 높은 질환임에도 질환에 대 한 인지도는 35%로 낮다. 이에 대한 교육·홍보·검진·예방백신이 필요 하다.
멘파워비뇨기과 대전점
송희철 원장은?
계룡대 지구병원 비뇨기과 과장을 역임으며 현재 충남의대 및 원광의 대 외래교수를 하고 있다. 남성 고 민의 해결은 단순한 문제의 해결이 아닌 사회적 자신감과 사랑하는 사 람에 대한 배려이며, 가장 소중한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환자 치료와 최신 의료 기술 연구 에 임하고 있다.
16 전면광고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여행 17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황홀한 여신의 춤 사위오로라 보러 가자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대기권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는 현상으로 빛의 커튼 신화 속 전사의 번 쩍이는 갑옷 등으로 불리는 오로라는 언젠가 가 볼 여행자들의 로망이다 상대적으로 밤의 길이가 길고 도시의 불빛과 공해 가 적은 극지방이 관측에 유리하다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 오로라 (Aurora)는 신화 속 여신의 이름 이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누이 동 생인 그녀는 눈처럼 하얗고 장미 향기가 나는 피부를 가진 금발의 여신이다 그래서 지구의 극지방 에서 관찰되는 광전(光電)현상에 새벽을 뜻하는 그녀의 이름이 붙 었다 그 여신의 밤 군무쯤으로 부 를 극광(오로라)은 해마다 이즈음 에서야 볼 수 있는 지구가 펼치는 가장 경이로운 나이트쇼다 관측지는 극지방이 가까울수록 관측이 쉽기 때문에 극광이라고 하는데 북극에서는 북극광 남 극에서는 남극광으로 불린다 지 구 이외에 목성 토성 화성 등에 도 같은 현상이있는 것으로 과학 자들은 보고 있다 언젠가는 가 볼 오로라 관측지로 미리 가본다 화이트호스, 캐나다 그동안 캐나다 최고의 관측명소 로 노스웨스트 준주(Territory)의 옐로나이프(Yellowknife)로 꼽았 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콘 준주의 이곳 화이트호스(Whitehorse)가 각광을 받고 있다 두 지역은 위도 가 거의 같아 오로라 관측 확률도 비슷하다 그러나 유콘에서는 거 대한 산봉우리와 함께 오로라를 볼 수 있어 색다르다 화이트호스 서쪽 300㎞ 거리에는 북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로건산(5959m)이 있 다 그리고 거대한 산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만년설이 쌓인산과 얼어붙은 유콘강이 어우러진 절 경에 빛의 커튼이 드리워지면 그 야말로 혼을 빼놓는 장면이 펼쳐 진다 시내에서 약 28km 떨어진 타키니 야외 온천에 몸을 담그고 연둣빛 여신의 치맛자락같은 오로 라를 올려다 보는 최고의 이색 체 험도 즐길 수 있다
트롬쇠, 노르웨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의 실제 배경이 됐을 만큼 겨울 여 행지로는 내로라 하는곳이다 이 곳 트롬쇠(Tromsø)에 오로라 연 구소가 있다 그러니 이곳을 여행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오로라다 트롬쇠가 아닌 다른 북극권 도시에서도 오로라 를 볼 수 있지만 노르웨이 트롬쇠 의 경우 다른 도시에 비해 오로라 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편이다. 무엇보다 비슷한 위도의 다른 도 시들에 비해 트롬쇠는 온도가 높 아 비교적 수월하고 따뜻하게 오 로라를 관측할수 있다
무르만스크, 러시아 러시아 최북단의 해안도시 무르 만스크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와 가깝다 따뜻한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얼지 않아서 러시아 연 방의 북방 함대와 핵잠수함 기지 가 자리하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마지막 종착지이기도 한
이곳은 모스크바에서 항공기로는 2시간 40분 걸린다. 이 도시에서 1 시간 가량 떨어진 곳이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가끔 은 도시안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연중 밤하늘이 맑게 개이는 날이 40일에 달하는데 11월 하순 부터 1월중순까지가 관측 적기다. 다른 도시에 비해 물가가 상대적 으로 싸서 오로라를 포함한 겨울 여행지로도 인기가높다
아이슬랜드 수도 레이캬비크는 영 화 인터스텔라프로메테우스 등의 배경으로 등장할 만큼 신비 로운 풍광과 대자연의 경이로움 으로 가득한 곳이다 유럽에서도 가장 청정한 곳으로 꼽히는 이곳 은 인터넷 (https://en vedur is/ weather/forecasts/aurora/)에서 며칠 전부터 오로라 예보를 하고 있을 만큼 전 세계 오로라 여행자 들의 발길이 몰린다 레이캬비크 는 밤이 20시간이나 지속되니 오 로라의 관측확률이 높다 시내에서 대통령 관저 베사스 타디르가 있는 아 울프타네스 (Alftanes)까지는 15분 정도 걸리 는데 이곳에서의 오로라가 압권 이다 레이캬비크의 도시 야경이 바다에 비치는 가운데 하늘에는 여신의 춤사위가 펼쳐진다
태즈매니아, 오스트레일리아 계절에 따른 변화에 따라 관측 적기가 달라지는 북극광과는 달 리 남극광은 사실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곳 역시 관측 적기는 따로있다 이곳의 겨 울에 해당하는 5월부터 8월까지 그리고 춘분에 해당하는 9월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최고의 관측지는 최대한 극지방으로 가까이 가는 것인데 이곳이 바로 태즈매니아 다 이곳의 크래들마운틴-세인트 글레어호수 국립공원은 평평하고 하늘이 비치는 호수들이 많아서 관측에 이상적이다 이곳의 호수 들 중에서도 크래들 호수나 도브 호수가 여행자들이 몰린다
더니든,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의 오타고 지방의 도시 더니든(Denedin)은 공업과 무역의 중심지다 북쪽에 자리한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 비해 상 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스코틀 랜드의 문화가 깊게 밴 도시로 남 반구의 에딘버러로 불리기도 한 다 이곳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9월 사 이로 이 도시의 남쪽 수평선에 산 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오 로라를 볼 수 있다 뉴질랜드 북섬 동쪽 해안에서 48㎞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화이트 섬(White Island)이 얼마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를 발 생했던 곳이다 백종춘 객원기자
디날리 국립공원, 알래스카 북미에서 가장 높은 디날리산 (20310 feetㆍ6190 m)을 포함한 이 국립공원은 글레이셔 베이 국립 공원과 함께 알래스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는 곳 이다 산과 빙하 야생동물의 천국 이다 1917년 미국의 25대 대통령 윌리 엄 매킨리의 이름을 따서 국립공 원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현지 아 타배스칸 부족의 말로 높은 것을 뜻하는 디날리라는 이름이 무시되 면서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오다가 1980년 디날리 국립공원으로 바뀌 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매킨리산 이란 이름으로도 쓰이고 있다. 밤하늘이 청명해지는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가 이곳의 오로라관 측적기다
레이캬비크, 아이슬랜드 수도로는 세계 최북단에 자리한
오로라를 보느라 밤새 떨었다면 낮에는 온천에 몸을 담가도 좋겠다 용기만 있 다면 밤이라도 망설일 이유가 없다 머리카락이 얼어서 부러질 수도 있겠지만
오로라만 바라보고 행장을 꾸렸다면 자칫 실망스런 여행이 될 수도 있다 각 여 행지는 개썰매 체험등 오로라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18 영화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1600명 영국군 살려낸 두 병사의 질주
19
스포츠 19 스포츠
3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2020년 1월 2일 목요일
PGA 투어 7월말까지 7월말까지 한 한 주도 주도 안 안 쉬고 쉬고 티샷 티샷 PGA 투어,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내일 개막 지난시즌 우승자만 참가하는 대회 강성훈토마스존슨 등 34명 출전
2020년 새해 벽두부터 골프대회 가 막을 올린다 특히 PGA 투 어는 새해 첫 주에 시작해 여름 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2일 하와이 카 팔루아 리조트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휴식기에 들어간 지 5주 만이다 지난해 9월 밀리터리 트리뷰 트로 2019~20시즌을 시작한 PGA 투어는 토너먼트 오브 챔 피언스를 시작으로 7월 말 3M오 픈까지 한 주도 쉬지 않고 열린 다 4~7월에는 매달 메이저 대 회가 하나씩 열린다 3M오픈이 끝나면 도쿄 올림 픽 남자 골프 경기(7월30일~8월 2일)가 이어진다 올림픽 엔트 리가 결정되는 6월22일까지 PGA 투어는 출전권을 거머쥐 기 위한 세계 랭킹 경쟁이 또 하 나의 볼거리다 PGA 투어는 테니스와 함께 개인 프로 종목 중에선 황금어 장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 (2018~19시즌) 기준 PGA 투어 총상금은 4억380만 달러였다 10년 전 2억7500만 달러였던 PGA 투어의 총상금은 2013~14
올해 PGA 투어 첫 대회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강성훈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왼쪽부터) [APAFP연합뉴스]
시즌 처음 3억 달러 시대를 열었 고 그로부터 다섯 시즌 만에 4억 달러도 돌파했다 대회 주최 측 이 매년 상금 규모를 키우고 내실 을 다진 덕분에 PGA 투어는 프 로골퍼에게 꿈의 무대가 됐다 다른 투어와 비교해도 PGA 투어의 규모는 꿈만 같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총상금이 7055만 달러였다 유러피언 투
어는 5770만 달러였다 PGA 투 어가 LPGA 투어의 6배 유러 피안 투어의 72배다 국내와 비 교하면 KLPGA 투어의 21배 KPGA 투어의 34배나 된다 PGA 투어는 활약하는 선수 의 국적은 가장 많은 미국을 빼 고도 25개국이다 그만큼 PGA 시장이 커졌다는 뜻이다 스포 츠 시장의 주요 척도인 TV 중계
권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2018년 6월 디스커버리채널 이 PGA와 미국 외 지역의 PGA 투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중계 권 및 멀티 플랫폼 개발 파트너 십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가 12 년간 20억 달러였다 2011년 CBS NBC와 10년간 28억 달러의 미국 내 중계권 계 약을 맺었던 PGA투어 측은 올
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골프닷컴은 지난해 말 투어와 방송사가 큰 틀에선 합의했다 이전보다 중계권료가 60% 오 를 것이라며 최근 타이거 우즈 의 극적인 귀환 등으로 관심이 커지면서 투어 중계권 협상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 계권료라는 안정적인 수익은 자 연스럽게 투어의 성장에 대한 기 대감으로 이어졌다 제이 모나한 PGA 커미셔너는 투어가 좋은 상황에서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 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첫 대회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시즌 우승 선수 34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대회 다 골프 황제 우즈와 세계 1 위 브룩스 켑카 2위 로리 매킬 로이가 빠졌지만 세계 랭킹 톱 10 중 절반인 5명이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펼친다 PGA 통산 11승의 세계 4위 저스틴 토마스 최근 6개월 사이 유러피언 투어 3승에 빛나는 세 계 3위 욘 람이 출전한다 또 지 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지난 달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복귀했 던 세계 5위 더스틴 존슨도 모처 럼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 슨에서 PGA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강성훈이 한국 선 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브리핑
NBA 전성기 이끈 스턴 전 커미셔너 사망
감독 체제 아래 첫 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일 영국 런던의 에미 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3경기 만의 승리다이로 써 아스널은 6승 9무 6패로 승 점 27을 기록하며 10위로 껑충 올라섰다
와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트 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 자랐다새크라멘토는 2013년 이후 클리퍼스에 14연패를 당 했다
토론토 몬스터손세이셔널 맹활약은 계속된다
NBA를 글 로벌 스포츠 2020년 새해가 밝았다 로스포츠 만든 스 데 타의 활약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비드 스턴 토론토 몬스터 류현진(33)부터 (사진) 전 보자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커미셔너가 블루제이스 유니폼을77세의 입은 그는나3 이로 숨졌다 월 27일 홈개막전인 보스턴 레드삭 NBA 사무국은유력하다 스턴 전 올해 커미 스전 선발등판이 셔너가 가족세인트루이스 곁에서 숨을 거뒀다 MLB에서는 카디널 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스 김광현(32)의 역투도 볼 수있다 스턴은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 의 레스토랑에서 뇌출혈로 쓰러 넘)은 2월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 뒤 수술을 받고 집중 치료를 16강전 1차전 홈 경기에서 라이프 받아왔다 치히(독일)를 상대한다 만약 지난 스턴은 1984년 2월 NBA 제4 해처럼 순항한다면 5월 30일 터키 대 커미셔너에 취임 2014년까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C
지 30년 동안 조직을 이끌며 맡 아 프로농구를 인기 스포츠로 성 도 만날 수 있다 손흥민이 주장 완 장시켰다 장을 찬 한국축구대표팀은 6월4일 2004년 NBA 팀을 지금의 30 홈에서 2022년 월드컵 아시아 2차 개 팀으로 늘린 그는 세계 곳곳 예선 북한전을 에서 트레이닝치른다 캠프와 시범 경기 를여자골프 열어 프로농구의 세계화에 노 세계 1위 고진영(25)의 력했다 활약은 올해도 기대된다 6월4일 그가 커미셔너로 동안 개막하는 US여자오픈있는 등 메이저 NBA는 50억달러 이상의 산업 타이틀 몇개를 차지할지 관심사다. 으로 발전했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그는 또한 NBA에 도핑 테스 (45)의 마스터스(4월) 2연패도 또 트 샐러리 캡(연봉 상한선) 제도 하나의 관심사다 디 오픈은 7월 등을 도입했고 200개국 이상에 열린다 서 40개 언어로 NBA 경기를 TV 짝수해에 빅이벤트 로스포츠에선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 열린다 이승권 기자 올해는 올림픽이다 2020 도쿄
리치 힐 미네소타와 계약 LA 다저스에서 류현진(33)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좌완 선 올림픽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 발 리치 힐(41)이 미네소타 트윈 지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양 스 유니폼을 입는다메이저리 궁 국가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훈련하고 있다 한국은리치 양궁과 태 은 1일 미네소타가 힐과 최대 950만달러에금메달 계약했다고 권도사격등에서 노린다 밝혔다보장액은 300만달러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20이 며 15경기 선발등판 등 옵션을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분산 충족하면 950만달러를 받는다 개최된다 미네소타는 또 우완 선발 호머 새해 첫 이벤트는 1월8일부터 태 베일리(34)와 1년 최대 700만 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23세 이하 달러에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 (U-23) 축구선수권대회다 김학범 강했다 (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팀 은 3위까지인 도쿄올림픽 아스널 맨유에 2-0 승리본선 진 출권에 도전한다 아스날이 맨유에 승리하며 미켈
클리퍼스새크라멘토 대파 지난달 31일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21점)와 커와이 레너드 (24점)가 45점을 합작해 새크 라멘토 킹스를 105-87로 완파 했다조지는 11개의 리바운드
마이애미 초대 감독에 알론소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이끄는 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가 초대 사령탑으로 우루과이 출 신의 디에고 알론소(44) 감독 을 선택했다현역 시절 공격수 로 스페인 발렌시아 아틀레티 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양한 리그 경험을 쌓은 알론소는 감 독으로는 2011년 베야 비스타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우루 과이 파라과이에서 주로 활동 했다
박린 기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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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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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년 12월 1월31일 2일 화요일 목요일
천문:하늘에 묻는다 드라마+뮤지컬 다최민식한석규 해내는 진짜 드라마+뮤지컬 다 해내는 진짜 슈퍼맨 슈퍼맨
두 연기장인의 다신 못 볼 열연 이동건
보디가드
세종과 장영실 그동안 수많은 아빠와 사이 이동건이 두 연극과 배우 TV 드라마 영화를 통해 가지 일을 멋지게 해내고 있다 다뤄진 역사 속 인물들이다 또 이동건은장영실?이라고 현재 뮤지컬 보디 세종이랑 생각 가드에서 하면서 뻔한보디가드 스토리를프랭크 예상할 파 수 머로 분해 생애 첫 뮤지컬 무대 도 있지만 최민식과 한석규 그 에 서고 있다감독이 이는 당대 최고의 리고 허진호 완성한 영화 팝스타 레이첼 마론과 보디가드 천문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결 프랭크 과물을 파머의 내놨다러브스토리를 다 룬 천문: 1992년 영화를 하는 하늘에 원작으로 묻는다(감독 작품인데 이동건은롯데엔터테인 영화 속 케빈 허진호 제공배급 코스트너와 다른 매력으로 관 먼트 제작또㈜하이브미디어코 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시간을 만 프)는 조선의 하늘과 최근 보디가드 차만 들고자 했던 세종과인터뷰 장영실의 숨 난 자리에서 3회까지 큰 겨진 이야기를그는 그린다 실수 없이장영실의 해서 굉장히 마음을 세종과 엄청난 신분 놨는데 자잘한 실수를 했 차이를 이후에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은 다 않는 게더 중 세종긴장을 24년에놓지 일어난 안여 사건 요한 것 같다 때 느끼는 (임금이 타는 커튼콜 가마 안여(安與) 박수와 함성은사건)을 처음부터 기대 이 가 부서지는 계기로 전 상이었다 커튼콜의 흥분은 늘 환점을 맞는다 장영실은 안여 기분이 좋다역사적 2시간 동안 보여드 사건 이후 기록에서 사 린 것에 대한 짧은 대가라고 기 라지며 행방이 묘연해지는데 분 좋게실제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이러한 역사를 토대로 장영 말했다 실이 의문만 남긴 채 사라진 이 가수로 10년 넘게 유에 대해데뷔했지만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배우로 롱런하고 있는 이동건은 만들어졌다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TV 최민식과 한석규를 한 스크린 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에 모은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 무사히 마치고 주(2016) 이후 현재는 3년 만에보디가 신작을 드에 오롯이 집중하고 드 선보였다 1997년 영화있다 8월의 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자신이 맡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허진호 은 역에 최선을 있다 어 감독은 봄날은다하고 간다(2001) 느 것 하나 허투루행복(2007) 하지 않고 있 외출(2005) 는 그다 호우시절(2009)을 통해 대한 이동건은 춤과멜로 노래가 없는 민국을 대표하는 거장으 뮤지컬이라 선택했다 로 자리 잡았고 천문은새로운 덕혜 뭔가를 때 번째 부담스러운 요 옹주에도전할 이어 두 사극 연출 소가 많을 수록 거절하고 피하는 작이다 데 최민식은 도전하고 극 싶은 부 중 분야이면서 조선의 하늘을 담스러운 게 가장 장영실을 적은 작품이라 연 천재 과학자 맡았 좋다 드라마와 뮤지컬 연기는 고 한석규는 조선의 하늘을 만 전혀 다르다 음악과 연기했다 배우들과 들고자 했던 세종을 의 합이 연극영화과 중요하다 완전히 동국대 선후배 바뀌 사이 진 카메라 앞에서 인 못하겠지만 두 사람은 1999년 개봉한 하 한 던 연기와 무대 연기의 중간 쉬 지 국형 블록버스터의 시발점 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겸손하 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해 호흡 게 을말했다 맞췄다 이동건이 연기하는 파 성군 세종과 조선의프랭크 천재 과학 머는 노래하는 신이 딱 한진정성 군데 자 장영실의 진한 우정을 있다 다행히 소화해 음치 캐릭터라 이 있는 연기로 큰 울림을 동건으로서는 부담없이 즐기고 선사한다 있는 셈이다 처음 공연에서는 명량(2014) 봉오동 전투 노래를 잘한다고 지적장군 받았을 정 (2019)에서 이순신 홍범 도다 처음이었다 약간의 음치 도 장군을 열연해 울림 있는 연 와 자신감 부족 마음을 캐릭터로 잡았는 기로 관객들의 홀린 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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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이번에도 실존 인물인 장영 데 박치를 더해서 연기하고 있 실로 분해 열연했다 다하늘의 재밌게별을 봐주시는 것 같다 사랑하고 세종 노래를 잘 부르고 마음은 에게 충성을 다하는싶은 장영실을 입 전혀 없다며 미소 지었다 체적으로 표현했다 다른 배우 는보드가드의 생각나지 않을히로인 정도로레이첼 최민 마론 역은 김선영 손승영 식만의 장영실을 완성해 박기 몰입 영 맡고 있다 이동건은 감을해나가 높인다 강경준과 더블 캐스팅 됐는데 드 한석규는 2011년 방송된 SBS 라마 촬영 때문에 나무에 늦게 연습에 드라마 뿌리깊은 이어 합류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하늘에 묻는다에서 또 천문: 만큼 자신의 몫을역을 200% 연구해서 해 한번 세종 맡았다 드라마 내고 에서있다 익히 알려진 인자한 모습의 이동건은 준비가 안되 세종이 아닌제가 훈민정음 반포와 집 면 상대가 테니 레이첼에 현전 학사불편할 살인사건으로 고뇌하 따라 다른 포인트를 복기하고 있 는 세종의 색다른 모습을 연기하 다 같이 땀 흘리며 면서연습하며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친 바 해지는 관계를 아무리드라마와는 노력해도 있다 천문에서는 따라갈 수 세종을 없겠더라 내가 완전 전혀 다른 그리면서 시사 히 건 공연 1주일 전이었 회 합류한 직후 역시 한석규라는 호 다 배우들에게 인정 받 평이그래서 쏟아졌다 는 항상 게 먼저였다 본의걱정하고 아니게 연 백성을 먼저 배 습에 성실하지 섞이지 못 려하는 인자한못했고 세종부터 후반부 했으니 죄송하다 빨간 곤룡포를 벗어함께하지 던진 채 못 검 한 앞으로 은 시간을 곤룡포를 입고함께하는 자신을 시간 향한 으로 갚으려고 한다고 극과 동료들 역모에 분노한 모습까지 극 에게 미안한선보인다 마음을 전했다 의 연기를 천문 속 KBS 2TV 감정 주말드라 의이동건은 세종은 장영실보다 변화 마 신사들에서 의 월계수 폭이 큰 양복점 인물인데 한석규는 평생 인연 조윤희를 가정을 미세한 감정 변화도 만나 고스란히 스 꾸리고 크린에있다 담아냈다 지난해 많은 이들의 참고로12월에는 세종과 장영실 캐릭
터는 최민식 한석규가 서로 의 축하 첫 딸을 품에감독은 안아 한 논해 속에 정했다 허진호 두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잘 아빠 배우 모두 어떤 배역이든 소 로 열일 중이다 하지만그들의 조윤 화해 낼 것으로 생각해 희는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의견에 맡기자고 판단했다 인생은 원더풀 촬영친분을 때문에자랑 아 평소에도 각별한 직 이동건의 보디가드를 하는 두 배우는 시나리오를 보지 받은 못했다 지 하루 만에 각자의 캐릭터를 이동건은 처음에 보디가드 결정했다 를 최민식과 한다고 했을 때 아내가 한석규의 진한 정말 우정 좋아했다 기대하고 좋아했는데 이 영화 속에도 녹아들어 세종과 노래하는 없다고 장영실의 신이 모습이 더욱 하니 실감 오히 나게 려 아쉬워 하더라 그래도 자기 표현됐다 는 최민식과 엄두도 못할 일 상상도 못할 한석규가 연기를 잘 일이라며 응원해주고 있다당연 크 하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픈 게 안 한 것을 다행이라고 한 실수 소리이지만 이들이 보여주 응원해준다고 자랑했다 는 세종과 장영실의 디테일한 감 드라마브로맨스를 촬영 때보다 규칙적인 정선은 넘어 절절한 생활 중이라 아내보다 육아 비중 멜로의 분위기도 전달된다 그 이 높아진 러나 이런그다 장면들이 보기 불편하 이동건은 아빠않는다 연기자 거나 낯설게남편과 다가오진 와 모두 연기가 해내고 있 그뮤지컬 정도로배우를 두 사람의 탁 다 20대는 철없었고 30대 월해그는 다양한 감정들이 관객들에 엔 게을렀다 그런데 아이가 태 게 전해진다 어나자 배우가 아니라 아빠라 극의 난 후반부 세종과 장영실이 는 걸 각인하게 됐다 아빠가 허름한 방에서 대면해 눈물을 된 흘 게 배우로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리는 신이 나오는데 허진호 감 있다 작품을 많이 하게두됐다 성 독도 예상하지 못한 배우의 공하든 작품에 대한 엄청난 쪽박을 내공이차든 드러나는 장면이 열정을 계속같은 주니벗이 너무 있지 좋다않은 가 다 자네 족은 제 에너지이자 가라는 명대사가 원동력이라 나오기도 한 고 불끈132분 쥐었다 다주먹을 러닝타임
새해 많이 받으세요 “새해 많이 받으세요 아무도복 모른다 김서형 김성균-서은수-금새록 경자년 쥐띠해 신년 인사
믿보배가 돌아왔다
김성균 서은수 금새록 등 UL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새 눈빛만 봐도 최고기대작 해 인사를 전했다 31일 아무도 UL엔터테인먼트는 모른다 김서형의 강 2020년 경자년 담긴 쥐띠해를 맞아 한 존재감이 캐릭터 티 배우들의 이색 공개됐다 새해 인사를 전 저 포스터가 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 소품을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 활용해 다양한 포즈와 표 도 모른다는 좋은밝은 어른을 정으로 릴레이 신년 인사를 공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개한 것 까 경계선에 선 아이들 그 각각 머리띠와 리고 미키마우스 아이들 2020 금빛 싶 풍선을 한아름 들 을 지키고 고었던 찍은 어른들 사진 등 즐겁게 경자년 을의 맞이하며 새해 소망과 근황 이야기를 을그린 전했다 미스터 영화 귀수로 리 감성 추적 새로운 모습 을극이다 선보였던 김 김성균은 건강한 한해가 은향 되셨으면 작가의 좋겠다 새해 복촘촘하고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탄 전했고 현재 영화 싱크홀 탄한 대본 촬영으로 이정흠 바쁜 감독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의 힘 있는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 연출이 만나 우의 마친 서은수는 얼 명품촬영을 드라마 마의 전탄생을 JTBC예고하고 예능프로그램 있다 유 학 다녀오겠습니다 in 아무도 몰타에 이런 가운데 30일 서모른다를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 이끌어가는 중심 다주인공 2020년 소망하시던 모든 일 김서형(차영진 역)의 다강렬한 이루시길 바란다 건강하고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사랑 넘치는 한 해 되셨으면 한 공개됐다 자타공인 믿고 보 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는 배우 김서형의 거부할 수 올 한해 드라마 열혈사제 없는 존재감과 함께 극의 핵심 미스터 영화 나랏말 이 될 기간제 그녀의 처절한 외침이 싸미 등으로 바쁘게 지낸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다금새 록은 극중 곧 tvN 드라마 스테이지 김서형은 서울지방경 모두 있다에서 수 찰청그곳에 광역수사대 강력 만날 1팀 팀 있다 더 건강하고 단단하게 저 장 차영진 역을 맡았다 차영 만의 색으로 찾아뵙겠다는 소 진은 18세 때 충격적 사건에 망도 함께 뒤 전했다 휘말린 평생 그 사건의 실 드라마 바람이 영화 마리만 찾아가며 분다 살아가는 인 양자물리학 얼굴없는 보스 물 그런 그녀가 19년만에 또 등을 선뵌이번에는 김영재는아이를 오는 1월 개 다시 지켜 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에서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 사건 만날 수 있다 그에 걸맞게 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다 가오는 설 연휴에는 공개된 아무도미스터 모른다주 캐 와 릭터 함께!티저 모두포스터는 건강하세요라는 극을 이 메시지를 끌어 갈전했다 김서형에 집중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로 사랑 스러운 면모를 과시했던 최리는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의 촬영을 마치고 새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두 마음 따뜻 하고 건강한 한해 되셨으면 좋 겠다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 했다 웹드라마 입천장 까지도록
무채색이 감도는 포스터 속 김서형은 묵직한 시선으로 카 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김서 형의 눈빛 김서형의 표정 김서형의 감정 등 이렇다 할 시각적 장치 없이도 포스터를 가득 채운 김서형의 존재감은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라는 드라마의 장르적 특성과 분위 기를 오롯이 담아내 감탄 을 자아낸다 여기에 쐐 기를 박는 것 이 극중 김서 형의 외침을 대변하는 내 가 널 찾아낼 거야라는 카 피다 18세 때 겪은 충격적 사건 그 이후 인생을 송두 와그작에서 좋은 연기를 주 보여 리째 그 사건에 쏟아버린 준 나철은 내년에도 영화티저 싱크 인공 그렇기에 캐릭터 홀을 비롯해 장르에서 포스터 속 내가다양한 널 찾아낼 거 이름을 알릴 예정 외침이 내년에는 야라는 김서형의 얼더 많은 작품으로 만나 뵙겠다 마나 처절한 것인지 온몸이 모 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0년와 되길 쭈뼛할 정도로 강렬하게 바란다고 전했다 닿는 것이다 영화 아무도 비스트에서 인상적인 앞서 모른다는 극 모습을 보여준 메시지를 김영성은 담은 현재 영 중 의미심장한 화 낙원의 촬영을 마친 상 텍스트 티저 밤 포스터를 공개해 태다 그는 새해 소망으로 감동 이목을 집중시켰다 을이어 주는이번에 배우가공개된 되고 싶고 더많 캐릭터 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티저 포스터는 김서형의 존재 하 겠다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감과 평범하지 않은새해 드되 셨으면 색깔까지 좋겠다고완벽히 밝혔다 라마의 보여 최근 처음처럼 트리바고 줬다 등단 광고계 얼굴인 강태 2장의떠오르는 티저 포스터만으 주는 이토록 웹드라마 오늘도 평화로 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운 중고나라로 곧 새로운어 모습 선사한 아무도 모른다가 을 선보인다 좋은 작품을어 통해 떤 드라마일지 김서형은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하고 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를 모싶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은다 남다른 포부를 보여주기도 내년 3월 첫 방송 예정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한 강 도연은 2020년 바라고 꿈꾸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 원한다 새해 더욱 건강하고 행 복하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 린 메시지를 전했다 다재다능한 차세대 배우 김시 환은 많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 고 싶다 그리고 모두 행복하셨 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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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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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웨이터,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213-268-2422/303-698-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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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서비스에서 직원을 구합니다. alex@tlitranslation.com Alex 720-937-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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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슨 얼터레이션샵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719-576-4304
방 렌트 2층, 화자일 독채, 여자분 리빙룸사용가능(아일리프&피오리아) 303-842-1032
보험사무실 직원 구함, 영어/한국어 오전 근무(8시-1시), 문의 303-369-5588 이력서 meganchoi@allstate.com
놀스필드 몰내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라이센스 소지자) 720-496-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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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3개 각각 렌트 유틸리티 포함, 부엌, 한국방송 나옴 720-469-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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