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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콜로라도 볼더 카운티 최악의 산불 발생
작년 집 사느라 1천900조원 빌렸다
주택 1천여 채 전소, 한인 가정들도 피해 입어
역대 최대…저금리와 코로나발 수요로
콜로라도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이번 볼더 카운티 산불로 인해 주택 1천채가 전소되었으며, 안타깝게도 한인 가정들의 피해 소식도 확인되었다.
콜로라도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 불로 주택이 최대 1000채 불에 타 붕괴되고 수백 채가 파손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 역사상 최악 의 피해를 일으킨 이번 산불로 콜 로라도에 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연방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지난해 12월30일 시작된 산불은 콜로라도주의 덴버시 북서쪽 로 키산맥 아래에 있는 볼더카운티 일대 교외 주택지를 초토화시켰 다. 이 일대 최소 24㎢ 면적이 불 탄 것으로 추정된다. 몇 달째 계 속된 가뭄과 화재 당일 불어닥친 시속 110마일(시속 170㎞)의 거센 돌풍으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일대가 잿더미로 변했 다. 당국은 당초 끊어진 전선줄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했지만 화재 발생 지역에서 손상 된 전선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다. 볼더카운티의 조 보안관은 “루 이빌에서 집 553채, 수페리어에서 332채, 그 밖의 다른 곳에서 산발 적으로 106채가 불에 탔고 아직 최종 집계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 혔다. 사망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 았고 현재까지 실종자는 3명이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는 “이 수치가 유지된다면 ‘새해
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조 작업에 착수했지만, 산불 직후 쏟아진 폭설로 구조 물 잔해에 20㎝의 눈이 뒤덮인 데 다 영하 10℃ 안팎의 한파가 들이 닥쳐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산불이 통상 외진 곳이나 숲 속 에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산 불은 주택가에서 발생해 주민 3 만4000여 명이 최소한의 소지품 조차 챙기지 못하고 황급히 대피 해야 했다. 콜로라도주 루이빌에 거주하는 루시 베르너는 “(산불 은) 종말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NYT에 말했다. 또 다른 루이빌 거주자 로리 드레이퍼는 “27년간 남편과 함께 살았던 루이빌의 집 을 산불로 잃었다”면서 “(산불 발 생 당일) 밝고 화창한 날이었는 데, 갑자기 컴컴해지더니 불냄새 가 났고 연기가 사방에서 올라오 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피도 여의치 않았다. 드레이퍼는 “바람 이 너무 세게 불어 차 문을 여는 것도 어려웠다”며 “돌아가신 어 머니의 유품조차 챙기지 못했다” 고 한탄했다. 주 방위군은 산불 연기로 나빠 진 최악의 공기질과 한파로 인해 주요 도로와 텅 빈 도심을 부분적 으로 통제하고 있다. 대피했던 이
재민들은 집 상태를 확인하고 소 지품을 챙기기 위해 돌아왔다 붕 괴된 집을 보고 망연자실해 눈물 을 흘렸다. 수페리어에서 100년 된 집을 잃은 빌암 클라인은 “지 금 현실에 압도돼 아무 감정도 느 낄 수 없을 정도”라며 충격을 전 했다.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들에게 난방용품과 생수, 담요 등을 나눠주고 있지만 폭설 과 한파 속에서 집을 잃은 이들 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피해를 입고 현재 근처 호텔에서 체류 중 인 한인 가족들은 "잠바를 챙겨 서 나올 시간도 없어서 그냥 집에 서 나왔다" 면서 "다시 돌아갔을 때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았 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한겨울에 이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일은 흔치 않으며 이번 화재는 지구온난화 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른 것이라 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기후센터 의 기후학자인 피터 고블은 “볼더 카운티가 여름 중반부터 극도로 건조한 기간을 겪었다. 기후변화 로 강우 패턴이 파괴됨에 따라 눈 이 더 빨리 녹고 초원과 숲은 불 에 잘 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콜로라도 주 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재난 복구를 위해 연방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볼더카운티 주민들은 주택 수리를 위한 임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보험에 가입되지 않 은 부동산 손실 보전을 위해 저비 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 거주 주택은 현재까지 아홉 채 정도로 파악되었다. 이은혜 기자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 원 = 미국인들이 작년 한 해 동 안 집을 매수하기 위해 1조6천 100억 달러(약 1천917조원)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받았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 (MBA) 추정치를 인용해 보도 했다. 이는 재작년 1조4천800억 달 러는 물론 종전 기록이었던 2005년 1조5천100억 달러를 넘 어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 호황과 그에 따른 집값 상승을 반영한 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 저 수준의 낮은 이자율과 큰 집 을 원하는 수요 급증이 맞물려 집값과 대출 금액을 함께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집값 오름세는 최근 두 달 연속 둔화했으나,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작년 10월 주택가격지수 는 전년 동월보다 19.1% 급등 했고,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 건 수는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최 대치를 찍었다.
고용시장 회복으로 미국인들 의 지갑이 두둑해진 것도 주택 수요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현 재 모든 민간 근로자의 평균 임 금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 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의 차 석 이코노미스트인 테일러 마 는 WSJ에 "이 모든 추가 수입 중 많은 액수가 주택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최초 모기지 신 청자의 67%는 1980년대 초반 에서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 어난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 다. 주택시장에 처음 뛰어든 젊 은층이 급증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차츰 오르면서 리파이낸싱(재융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전체 모기지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0년 64%에서 지난해 59%로 줄어 들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 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한 만큼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더 오를 전망이지만, 다수의 경제학자 는 금리인상으로 잠재적 주택 수요가 당장 꺾일 것 같지는 않 다고 예상한다고 WSJ은 전했 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남부 콜로라도 엘리자베스 김 한인회장 취임식 “주류사회와 교량 역할, 한인사회 위상 높이는데 주력”
엘리자베스 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장과 마이클 송 명예영사(좌).
지난달 29일에 열린 남부 콜로라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가 2021년 을 마감하는 연말 파티를 겸하 는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 했다. 지난 12월 29일 오후 6시에 콜 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힐 사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회원들과 관계 자, 덴버 초대객들이 다수 참석 해 성황을 이루었다. 마이클 송 명예영사를 비롯해 데이빗 도널 드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 부부, 포트 카슨 데퓨티 시큐리 티 사무실 관계자 부부 등 영어 권 초대객들도 10여명이 참석해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됐 다. 이번에 23대 회장에 취임해 앞 으로 2년간 남부 콜로라도 한인 회를 이끌게 된 엘리자베스 김
소감으로 “책임이 무겁다. 어떻 게 보면 내가 차세대로 넘어가 기 전에 마지막 세대의 회장인 것 같다. 이민 1세대의 마지막 회 장으로서, 차세대에게 한인회를 잘 넘겨줄 준비를 하고, 주류사 회와 함께 협력하는 한인 공동 체의 기초를 닦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년 8월에 미국으로 온 김 회장은 94년에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년째 부동 산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0-90년 당시 영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법정 통역일도 하고, 노인들 시 민권 강좌, 미군과 결혼해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사는 한인 여 성 피해자들을 돕는 단체도 결 성해 도왔으며, 상공인회 부회 장, 민주평통 15기와 17기 위원,
(65)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 인회장으로서 내가 집중하고 싶 은 것은 주류사회와의 협력관계 강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2세들의 참여를 많이 장려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콜로라도스 프링스 남부 한인회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지만, 활성 화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 렇기 때문에 회장직을 수행하면 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비영 리 단체로서 활성화시킬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또 우리 한인 회를 명실공히 한인들을 대표하 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한인들 을 단결시켜 한인회를 이 지역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힘있는 단체로 만들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당선확정 직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이승규 회장과 함께 11대 부회 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20년 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성당 에서 지휘자로 봉사하는 등 다 양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매진해 왔다. 김 회장은 “요즘에는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한인 이민자들을 도울 일이 많지 않다. 이민오는 한인들의 학력이 높고 인터넷이 발달해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 때 쉽게 웹서핑으로 찾을 수 있 기 때문에 한인회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인회의 역할도 현대사회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 이제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와 연 결시키고, 한인들의 인지를 높 이고 그 위상을 끌어올리는 역 할이 주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 해서 한인회는 주류사회와 연계
및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 그 동안 한인 회장님들께서는 영어 권이 아니다 보니 언어소통의 문 제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 나는 2년간의 재임 기간동안 이런 주류사회와의 연 계를 통해 동포사회에 많은 이 익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떤 회장으로 기억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모 범된 한인회를 운영한 회장, 한 인들만을 위한 한인회가 아니 라,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와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회장, 소통을 많이 한 회 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 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서 우 리 한인회는 한인만을 위한 단 체에 머무르지 않고 2세들이 마 음껏 날개를 펴고 주류사회에 참여해 시의원이나 상하원 의원 에 당선될 수 있는 든든한 버팀 목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한인 회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채널로서 홍보를 할 것이 다. 앞으로 남부 콜로라도 한인 회는 다양한 주류인사들의 행 사 참석을 유도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모 범적인 한인회로서의 역할에 힘 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하린 기자
징역 110년형 선고받은 트럭운전사 10년으로 감형 폴리스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승인 …5년뒤 가석방 가능
2년전 4명이 숨지고 여러명의 부상자도 발생한 교통사고를 내 재판에서 징역 110년형을 선고 받아 너무 과한 처벌이라며 450 여만명이 감형 청원을 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킨 20 대 트럭 운전사가 징역 10년으
로 감형됐다. 덴버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는 지난 12월 17일 선고 공판에 서 사고 트럭 운전사 로겔 아길 레라 메데로스(26, 사진)에게 선 고된 징역 110년형을 10년형으 로 감형한다고 12월 30일 발표 했다. 징역 10년형은 5년 뒤 가석방 심사가 가능하다. 메데로스에게 엄청난 중형을 선고했던 담당 판사와 주검찰 모두 그에게 적
용된 45개 혐의 가운데 유죄로 인정된 27개 혐의 각각에 대해 최소 양형을 합산하도록 한 콜 로라도 주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 단한 것을 전폭 수용한 것이다. 텍사스주의 한 운송회사에 고 용된 대형 트럭 운전사인 메데 로스는 2019년 4월 25일 콜로라 도 레이크우드 타운내 70번 주 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당시 목재를 가득 실은 트럭을 몰던 그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에서 균형을 잃고 약 20대
의 차량을 들이받는 다중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직후 폭발까지 수차례 일어나 24세 청년 1명과 60대 남성 3명이 목숨을 잃고 부 상자도 여럿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배심원단은 메데 로스에게 적용된 부주의 운전,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살인, 교 통사고로 인한 살인 등 27개 혐 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평결했다. 이에 따라 담당 판사 는 주법에 의거해 각 혐의에 부 여된 최소 양형을 모두 합쳐 기
계적으로 징역 110년형을 선고 했었다. 이후 너무 가혹한 처벌 로 선고 형량이 재고돼야 한다 는 동정론이 확산되면서 청원운 동이 벌어져 12월 21일 현재 무 려 450만명이 감형에 동의했다. 한편, 폴리스 주지사는 메데로 스의 감형과 아울러 다른 두 기 결수에게도 감형, 15명은 개인 사면, 56g이하의 마리화나를 소 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351명도 사면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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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3
오로라 경찰관에 8천달러 보너스 지급한다 시의회서 관련 조례안 통과 … 타부서에 비해 5배나 많아
오로라 시의회가 경찰관들에게 1인당 8천달러씩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 지급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월 22일 ‘연방 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 연방정부로 부터 받은 6,500만달러 기금 중 600만달러를 경찰관들에게 경 관직을 계속 유지하 는 잔류 (retention) 보너스 명분으로 지 급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찬 성 6, 반대 4표로 승인했다. 시의원 10명 중 더스틴 즈보네 크, 스티브 선드버그, 프랑코즈 버간, 커티스 가드너, 대니엘 주 린스키, 안젤라 로손 등 6명은 찬 성표를 던졌고 앨리슨 쿰스, 후안 마카노, 루벤 메디나, 크리스탈 무
리요 등 4명은 반대표를 행사했 다. 이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 로라 경찰관들은 내년 4월에 4천 달러, 10월에 4천달러씩 1인당 8 천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 와는 별도로 오로라시 공무원 전 체에게 지급되는 1인당 2천달러 의 보너스도 받는다. 현재 오로라시 경찰국의 경관직 정원은 총 744명이나 24명이 아직 충원되지 못하고 720명이 근무하 고 있다. 즈보네크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경찰관들의 이직을 예 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위 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경찰국은 2020년에 80 명, 2021년에는 100명 이상의 경찰
관들이 사임했다. 계속 충원을 하 고 있지만 현재의 예산으로 채용 할 수 있는 전체 정원이 744명 보 다 20명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다. 더욱이 720명의 경관 중 31명 은 아직도 현장 훈련을 받고 있는 새내기 경관들이다. 시의원들은 현금 보너스 지급으 로 경찰관 이직사태를 근본적으 로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과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오로라에 서 경관들이 더 이상 부족하면 심 각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위한 사기진작 방안으 로 보너스라도 지급해야한다는 찬성측이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진 결과, 6 대 4로 찬성 표가 더 많았다. 잔류 보너스를 지지한 시의원들 은 2019년 일라이자 맥클레인 체 포후 사망사건 등 지난 수년간 일 부 경찰관들의 과잉진압 등 만행 으로 인해 전국적인 주목을 반복 적으로 받아 온 경찰국에 즉각적 인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선드버그 시의원은 “경찰관 부 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속 운전 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어리
석은 짓을 하도록 대담하게 만들 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반대한 시의원들은 경관 들에 대한 책임을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방안이 없는데다, 두번의 보너스를 지급받은 뒤에 도 이직하는 경찰관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쿰스 시의원은 “보너스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연방정부 자 금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 한 돼지 저금통으로 사용하고 있 다”고 꼬집었다. 마카노 시의원은 “보너스 지급 이 범죄를 예방하는데 거의 도움 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시정부는 1 회성 보너스를 넘어 경관들의 이 직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는 것이다. 1회성 현금 지급 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아니라 그저 돈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강 조했다. 바네사 윌슨 오로라 경찰국장은 강력범죄와 자동차 절도가 급증 하자 자전거 순찰팀 같은 특수 목 적의 경관들을 일반 범죄 순찰팀 으로 보직 이동시켰다.
오로라시의 강력범죄 신고 건수 는 2017년 2,552건에서 2021년 10 월말 현재 3,972건으로 55%가 급 증하는 등 최근 5년간 매년 늘어 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재산범죄 건수도 증가했는데, 주로 자동차 절도 사건으로 무려 127%나 폭증 했다. 쿰스와 메디나 의원은 오 로 라 경관들에게 지급하는 보너 스 액수는 아메리칸구조계획법 (American Rescue Plan Act)에 의거해 전염병을 뚫고 일하는 소 방관과 응급구조대원들에게 지 급될 수 있는 보너스보다 5배나 더 많다고 지적했다. 쿰스 시의원은 “소방관이나 응 급구조대원들도 경찰관 만큼 반 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응급상황 발생시 이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면 어떻게 되는가? ”라고 반문했 다. 그는 “다른 시 부서들도 직원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 지만 많은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보너스를 받는 것 은 이들 시공무원들의 사기를 저 하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교역자회 신년 기도회 1월11일 오전 7시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입시학원 리빙스톤 학부모 줌 세미나
믿음장로교회 안수집사 임직 감사 예배
올해도 줌으로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2022년 1월21일 금요일 오후 6시
1월9일 오전 11시
버지니아 소재한 입시전문학원인 리빙 스톤 학원(원장 김아란)은 '코비드19 후, 성공적인 학교 생활과 대학입시'라는 주 제로 학부모 온라인 세미나를 1월21일 금 요일 오후 6시에 연다. 예약자에 한해 줌 링크를 받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703.517.8400으로 하면 된다.
오로라에 소재한 믿음장로교회(담임목 사 김병수)는 오는 1월9일 일요일 오전 11 시에 안수집사(이희강, 송관섭, 서상윤, 김광수, 오석제, 송성주) 임직 감사 예배 를 드린다. 교 회 주 소는 165 4 S. Day ton St. Aurora CO 80247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960.5057로 하면 된다.
덴버 교역자회(회장 유지훈)는 임인년 새 해를 맞아 신년 기도회를 1월 11일 오전 7 시에 줌으로 가진다. 매년 1월에 덴버에 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교역자들이 모 여 미국과 한국, 덴버 공동체를 위해 기 도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다. 관련 문의는 720.509.9112 또는 303.422.6950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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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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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응급실 거액청구 청구못한다 못한다 응급실환자에게 환자에 거액
가로등 구리전선 절도 활개 한 달 평균 50~200건
노 서프라이즈법 내년부터 시행 플랜 외 진료 청구 대상서 제외 내년부터 응급 진료 시 보험 네 트워크 외에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더라도 거액의 청구서를 받지 않게 된다. 카이저패밀리파운데이션 (KFF)은 “오는 1일부터 의료비 청구와 관련한 새로운 연방법인 ‘노 서프라이즈법(No Sur prises Act·이하 NSA)’이 시 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은 병원 측이 응급실 진 료 시 환자가 가입한 의료보험 네트워크 또는 서비스 항목에 포 함되지 않는 치료, 시술 등을 제 공할 경우, 보험 가입자에게 의 료비 청구 발행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FF는 캐런 폴리츠 선임 연
구원은 “응급실에 오는 환자 5명 중 1명은 자신이 가입한 의료보 험 플랜 외의 항목에서 치료를 받고 나서 나중에 병원으로부터 거액의 ‘잔액 청구서’를 받고 있 다”며 “응급 환자는 어떤 서비스 를 받는지, 누가 진료를 하는지 선택할 기회도 없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깜짝 청 구서’가 연간 1000만 건에 이르 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라고 말했다. 물론 모든 의료 영역에서 이 법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출산 센터, 호스피스, 중독 치료 시설, 요양원 등은 제외된다. NSA는 응급실 헬리콥터 또는 비행기 등을 이용한 긴급 의료 운송수단(앰뷸런스 제외) 응급실 의료 서비스 후 안정 을 위해 제공되는 후속 진료 보험 네트워크 내 병원, 기관 내
에서 비응급 진료 시 제공되는 외래 서비스 등에 대해서만 적 용된다. 폴리츠 연구원은 “만약 NSA 가 적용되는 경우 병원 측이 환 자에게 보험 네트워크 이상의 비 용을 청구하게 되면 건당 최대 1 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NSA 위반 등에 따른 고발, 이 의 제기 등은 메디케어와 메디케 이드를 관할하는 CMS에 온라 인 (www.cms.gov/nosur prises) 또는 전화(800-985305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노서프라이즈법안은 지 난 2020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서명했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에서 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 오는 1월부터 시행 된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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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 수백만불 들어 거리 전선을 훔치는 도둑이 기승 을 부려 주택가 정전사태가 발생 하고 있다. LA시는 보수비용만 수백만 달러가 들어가 울상이다. 29일 abc7뉴스는 LA시 타르 자나 주택가 정전사태를 전하며 그 원인이 가로등 동선(Copper wire) 절도라고 보도했다. 실제 타르자나 주택가 거리는 밤에 가 로등이 모두 꺼져 주민들이 불안 을 호소했다. 뉴스에 따르면 가로등 동선 절 도범은 주택가 인도 지중화 시설 속 가로등 동선을 잘라가고 있 다. 이들은 전선이 땅 위로 노출 되는 지점을 파손한 뒤 동선을 훔쳐간다. 이렇게 훔쳐간 동선은
한국 입국 자가격리 4주 더 연장
시중에 파운드당 4달러 이하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A시는 도난당한 동선 보다 시설 복구비용이 더 부담이 라고 지적했다. LA시 측은 지난 해 가로등 동선 복구비로만 400 만 달러를 써야 했다고 전했다. 현재 LA시에서는 한 달 평균 50 ~200건의 가로등 동선 절도 피 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LA시 측은 주민이 동선 절도 행각을 목격할 경우 경찰에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로등 전 등이 나갔을 때는 민원전화 (311)를 하면 된다. LA시 가로등 설치부 (Bureau of Street Lighting) 는 “전선은 지역사회 공공재”라 며 “주민들이 저녁에도 가로등 불빛 아래 돌아다닐 수 있어야 김형재 기자 한다”고 말했다.
경우 자택 등에서 10일간 자가격 리를 하면서 입국 전후로 총 3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 면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검찰 관계자는 “시옹은 권 격리되고, 3회 PCR 받는 력자를 죽이기 위해 검사를 백악관으 다. 직계가족 시 격리면제 로 가고 있던 방문 중이라고 말했 서 발급은 이 기간동안 중단된다. 다”며 “이 남성은 자신을 미국 단, 긴급한 공무등 을 장례식 악에서 참석과 해방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있었고 의 경우에 한해서믿고 격리면제서가 ‘백악관의 사악한 악마와 싸 발급된다. 우라’는 신의 부름을 이와 함께 사전 PCR 받았다 음성확인 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서 적용 기준을 기존 ‘발급일기 과정에서 이 남성은 준수사 72시간’에서 ‘검사일 기준 72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할 시간’으로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며 만 다. 단, 이번 PCR 음성확인서 적 약 풀려난다면 백악관으로 향 용 기준 강화조치는 입국자의 불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 편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려졌다. 위해 현행조치 7일) 한편, 시옹은연장일(1월 머세드 지역 부터 7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식료품점에서 일해왔던 것으 2022년 1월 13일부터 적용된다. 로 밝혀졌다. 현재 대통령 위 협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아이오와주 포타와타미카운 동안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는 매 티 신분 구치소에 수감돼있다. 년 및 거주 확인을 위해 우편 장열 기자 혜 이나 팩스로 서류를 제출해야 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해외수급자 대상은 한국에서 국민연금을 납부한 노령, 장애, 유 족연금 수급권자로 외국인(한인 시민권자 포함)과 재외국민이다. 국민연금공단 측은 내년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우 선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파우치 죽이러 간다
화려한 로즈 퍼레이드 꽃차 장식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인 제133회 로즈 퍼레이드를 앞두고 출품 꽃차들 의 막판 장식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새해 1월1일 패서디나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로즈 볼 경기장 주차장에 마 련된 꽃차 제작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꽃차를 장식할 대형 자전거타는 아이들 모형을 만들고 있다. 김상진 기자
새해 미국 인구 332403650명 새해 미국 인구는 얼마나 될까? 연방센서스국은 새해 첫날 미 국 인구는 3억3240만3650명이 라고 추산했다. 이는 2021년 1월 1일 인구보 다 70만6899명이 추가된 숫자이 자 0.21% 증가한 수치다. 또 지 난 4월 1일 센서스의 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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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만4369명(0.29%)이 늘었다. 연방센서스국은 새해 1월에는 9초마다 1명씩 신생아가 태어나 고 11초마다 1명씩 사망자가 발 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신규 이민자 인구가 130 초마다 1명씩 유입될 것으로 전 망했다. 센서스국은 출생률과
사망률, 이민자 유입률을 다 합 칠 경우 평균 40초마다 1명씩 미 국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새해 첫날 전 세계 인구 는 전년도보다 0.95%인 7423만 5487명이 늘어난 78억6887만 2451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평균 2초마다 신생아 4.3명, 사망자 2명이 나올 것으로 내다 장연화 기자 봤다.
한국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입국자를 중무장한 가주 아시안 대상으로 한 방역 강화 조치를 4 가던길에 주 더 백악관 연장하기로 했다. 체포 28일(한국시간) 중앙방역대책본 가주 지역에 사는 20대 아시 부는 해외남성이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아계 중무장 한채 차 직계가족 방문 사유의 격리면제서 를 몰고 백악관으로 향하다가 발급 일시중단 등을 포함한 현행 체포됐다. 이 남성은 조 바이든 대통령, 강화조치의 적용을 한국시간 기준 앤서니 2022년 1월 파우치 7일부터국립앨러지·전 2월 3일까지 4 염병연구소 버락 오바마 주간 연장한다고소장, 발표했다. 전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메타 이는 지난 12월 3일부터 시행된 CEO 등 총격 대상 목록을 작 강화조치를 내달 6일까지로 한 차 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례 연장한 데 이어, 다시 추가연장 연방검찰 아이오와주 남부 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백신 지검에 따르면 가주 머세드 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한국 지역에 사는 쿠아추아 브리리 입국자들은 10일간지난 자가격리를 온 시옹(25)이 21일 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오와주 카스 카운티 80번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프리웨이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과속 운전 혐의 해외 수급자 로 국민연금 적발됐지만 검문 과정에서 비대면 확인 반자동소총, 탄창, 방탄복, 의 료 장비, 갈고리 등이 재외국 발견되 국민연금공단은 내년부터 민 등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를 위 한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모바일앱 서비스(이하 비대면 수 급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 혔다. 비대면 수급확인 서비스는 모바 일앱을 통해 수급자가 본인의 ‘얼 굴’과 ‘목소리’로 연금수급자임을 증명하는 디지털인증 절차다. 그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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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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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손가락 잃어도 손가락 잃어도 알프스 알프스 넘는 넘는 난민들 난민들 중동아프리카 출신 난민 매달 1200명 목숨 건 여정 많은 중동·아프리카 난민이 새 삶을 찾기 위해 방한 장비도 없 이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 알프 스를 넘으며 눈 속에서 사투를 벌 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The Times)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겨울 이탈리아에 서 프랑스로 향해 눈 쌓인 알프 스를 넘는 난민이 매달 1200여 명에 이른다며, 동상으로 인해 손발은 물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여정이지만 영국해 협으로 가려는 이들을 무엇도 가 로막지 못한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2019년과 지난해보 다 더 많은 난민이 이탈리아 클 라비에르와 바르도네키아에서 알프스를 넘어 프랑스로 가는 8 시간의 목숨 건 여행을 하고 있 다. 클라비에르는 높이가 1600 m로 상대적으로 낮아 알프스에 서 프랑스로 넘어가기 좋은 곳으 로 꼽힌다. 이 경로에서 지난 4년간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험을 무릅쓰는 난민이 늘어 앞으로 수 주간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
지난 22일 아프가니스탄 중앙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힌두쿠시 산맥과 코히 바바 산맥 사이의 바미안 지역에서 두 남 성이 눈덮힌 평야를 걷고 있다 이날 수은주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로이터]
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월 이곳에서 장갑도 끼 지 않은 채 알프스를 넘으려다 길을 잃고 구조된 알제리인 압둘 라(38)는 “영하 12도에 눈은 허 리까지 올라왔다. 손으로 눈을 헤치며 나가다 보니 금방 손이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적십자 순찰대 에 구조돼 다시 이탈리아로 후송 된 뒤 병원에서 동상을 입은 손
한국사위 호건 주지사 메시지 삭제앱 사용 논란 기록공개법 정신에 위배 공무수행과는 관련 없어 ‘한국 사위’ 래리 호건(사진) 메 릴랜드 주지사가 핵심 측근들과 함께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앱 을 사용해 규정 위반 논란에 휘 말렸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은 한인 유미 호건 여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자체 확보한 자료를 공개하고, 호건 주지사가 주 공무원 신분인 핵심 측근들과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메시지가 삭제되는 앱 의 대화방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다. ‘위커(Wickr)’로 불리는 이 앱은 해외 및 국내 사이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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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맞서 정보 보안을 제공 한다고 스스 로를 광고해 왔다. 호건 주 지사는 이 앱 의 대화방을 통해 주 정부 고위급 인사들에게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 거나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 등 에 대해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릴랜드를 포함해 많은 주에 서 이 같은 앱은 ‘기록공개법 (open-records law)’ 정신에 최소한 위배되는 것이라고 WP 는 지적했다. 앞서 에릭 그레이 튼 전 미주리 주지사 역시 메시 지 삭제 앱인 ‘컨파이드(con fide)’를 사용하다 목격돼 주 검
가락을 양손에서 두 개씩 절단해 야 했다. 그의 이야기는 그러나 고향에서 밀려난 난민들에겐 아 무런 걸림돌도 되지 못하고 있 다. 대부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 크, 이란에서 발칸반도를 통해 이탈리아에 들어온 이들은 얼어 붙은 알프스를 넘을 수만 있다면 영국해협을 건너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고 있다. 이곳은 많은 스키 슬로프가 이
탈리아와 프랑스 국경을 가로질 러 뻗어있는 스키 휴양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스키어들이 눈 속에서 난민과 마주치기도 한다. 압둘라를 구조한 이탈리아 적 십자사 미셸 벨몬도(29)는 “이곳 의 슬로건은 ‘국경 없는 스키’”라 며 “이 국경을 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 옆으로 스키어들이 마치 국경이 없는 것처럼 오가는 것을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든다”
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 과정에서 메시지 복 구는 실패했고 불법 증거는 나오 지 않았지만, 그의 후임 주지사 는 해당 앱의 사용을 금지했다. 호건 주지사 측은 해당 앱을 통 해 주 정부와 관련한 공무를 수행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주지 사 대변인인 마이클 리치는 “주 지사는 해당 앱을 조언자들과 정 치적 의사소통 목적으로 이용했 으며, 이들 중 많은 경우 주 정부 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며 대부 분 메시지는 정치 사안이거나 언 론 동향이라고 해명했다. 확보된 메시지 가운데는 지난 해 호건 주지사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공급 제한에 대한 논평을 자제할 것을 질책하며, 이 같은 논평이 그가 구매를 주선한 한국 산 진단 키트로 불똥이 튈 수 있 다고 언급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WP는 공개했다. 한편 호건 주지 사는 지난 20일 코로나19 돌파 감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55년 근속 공무원 파우치 은퇴 연금 매년 35만 달러 앤서니 파우치(사진) 국립보건 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역대 연방 정부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29일 경제 전문 지 포브스를 인용해 파우치 소장 이 은퇴할 경우 매년 35만 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게 될 것이 라고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이 기록적인 연금을 받게 되는 것은 연방 정부에서 무려 55년을 일했 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37년 전 인 1984년 NIAID 소장으로 임 명된 뒤 정권교체와 관련 없이 계속 소장직을 유지했다. 지난 24일 만 81세가 된 그의 지난해 연봉은 43만4312달러로 연방 공무원 중 최고액이었다. 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 무 기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고 말했다. 알프스를 넘는 난민들은 추위 와 눈을 이겨내더라도 쌍안경으 로 산등성이를 지켜보는 프랑스 경찰의 감시망을 피한 뒤 10∼15 ㎞에 걸쳐있는 중간지대를 지나 서야 파리행 기차가 있는 프랑스 브리앙숑에 도착할 수 있다. 일단 브리앙숑에 도달한 난민 은 체포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지만, 그 전에 중간지 대에서 붙잡히면 다시 이탈리아 클라비에르로 돌려보내 진다. 벨몬도는 “알프스를 넘어왔다 해도 프랑스 쪽에 있는 첫 마을 에 경찰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난민을 죽음 에서 구하는 것과 그들이 국경을 넘도록 도와주는 것 사이에 선을 긋기는 어렵다면서 “적십자는 중립적이기에 지도는 줄 수는 없 지만, 긴급 전화번호와 담요, 따 뜻한 차는 출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뒤 국경 인근 부솔레노에서 적십자 자원봉사를 하는 압둘라는 “난민들이 어떤 각 오인지 알기에 그들에게 위험을 무릅쓰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 며 “다만 내 손을 보여주면서 더 조심하라고, 어려움이 있으면 전 화하라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3년간 연봉 평균의 80% 다. 또한 10 년 이상 일한 공무원은 추 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포브스가 파우치 소장의 연금을 계산한 결 과 역대 연방 공무원 연금 중 최 고액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다만 포브스는 계산 과정에서 지난해를 포함한 3년간의 연봉 평균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연 금 수령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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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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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백신 특허소송전 소송전관심 관심 백신개발보다 개발보다 복잡한 복잡한 초대형 초대형 특허 mRNA 방식 이영 관련 화이자모더나 모두 피소 사용료 수십억불 걸려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엄청난 수 익을 내는 제약사들을 향한 특허 소송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 일 코로나19에 효과적이라는 평 가를 받는 mRNA(메신저 리보 핵산)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법정 싸움에 휘말렸다 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현재 어버터스 바이 오파마라는 업체의 특허를 침해 했다는 소송에 걸린 상태다. 모더나 백신 물질 중 RNA를 인간 세포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
는 나노 파티클이 어버터스 바이 오파마의 특허로 개발됐다는 것 이다. 모더나는 자체 기술로 나노 파티클을 제조했다는 주장을 펴 고 있지만 최근 미국 연방 항소 법원은 어버터스 바이오파마의 주장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
해졌다. 모더나가 미 국립보건원 (NIH)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 장도 제기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중 인체의 면역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 제조법은 NIH의 특허다.
화이자는 NIH에 스파이크 단 백질과 관련한 특허 사용료를 납 부했지만, 모더나는 특허 사용료 를 내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는 모더나가 NIH 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올 경우 10억 달러 이상의 사 용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모더나는 백신 개발 과정 에 참여한 NIH 소속 과학자들 의 이름을 제외하고 특허를 신청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화이자도 지난해 10 월 샌디에이고의 제약업체인 얼 리얼 바이오테크놀로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단 백질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 는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현 재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엡스타인 미성년자 성착취 도운 여성 유죄 평결 맥스웰 6가지 등 5가지 최대 70년형까지 가능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 성년자 성착취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영국인 길레인 맥스웰 (60)이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 린 맥스웰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 원들은 그에게 적용된 6개 혐의 중 미성년자 성착취 등 5개에 유 죄 평결을 내렸다. 맥스웰은 1994년부터 2004년 까지 4명의 미성년자를 꾀어 엡 스타인에게 보내 그와의 성관계 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월가의 유명 투자자였던 엡스 타인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다 2019년 맨해튼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맥스웰은 엡스타인과 연 인 관계였고 동업자이기도 했다. 판사는 아직 구체적인 선고 일 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혐의 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진 만큼 최대 7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맥스웰은 이날 유죄 평결을 듣 자 마스크를 내리고는 물을 한 컵 들이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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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성범죄 공모 유죄 평결을 받은 맥스웰에 대한 혐의 발표 당시 모습
그는 이밖에 두 건의 위증 혐 의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 앨리슨 모에 검사보는 “맥스 웰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엡스 타인과 범죄를 공모한 그의 공 범”이라고 지적하며 “맥스웰 은 성인으로서 자신이 무슨 짓
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맥스웰의 변호인 측은 그가 엡 스타인이 벌인 성범죄의 희생양 일 뿐이며, 수십 년 전에 일에 일 어난 일이어서 고소인들의 기억 이 부정확한 데다 이들이 돈을 노 리고 있을 수 있어 증언을 신뢰
[연합뉴스]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몰고 갔다. 보비 스턴하임 변호사는 “엡 스타인이 사망으로 고소인들이 바라는 정의를 실현할 수 없게 됐 다”며 “맥스웰은 단지 엡스타인 의 사망으로 생긴 구멍을 메우고 그가 남긴 빈 의자를 채울 뿐”이 라고 주장했다.
WSJ은 mRNA 백신 개발과 관련해 선구자적 역할을 한 모더 나가 화이자를 상대로 특허 관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모더나의 공동창업자이자 mRNA 기술 연구의 석학인 로 버트 랭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MIT) 석좌교수는 14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사용과 관련한 협상에서 두 회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 면 소송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모더나는 코로나19 사태 가 진정되면 특허와 관련한 사용 료를 받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화이자는 합리적인 수준의 사 용료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인 것 으로 알려졌다.
슈워제네거 이혼 10년 만 에 종 결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 거와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가 10 년을 끌어온 이혼 소송을 끝내고 남남으로 갈라섰다. LA타임스 등은 두 사람이 4 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해 이혼 소송을 종결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슈워제네 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토 탈리콜’, ‘트루라이즈’ 등 다양 한 오락영화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캘리포니아 주지사 도 두 차례 지냈다. 그는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슈라이버와 결혼했다.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 통령의 조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결혼 25년만인 2011년 5월 슈워제네거가 슈라이버와 별거 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다. 당시 둘은 ‘이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이혼은 사적인 문제로, 우리는 물론 친구나 가족 그 누 구도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2년 9월 슈워제네거가 조지프 바에나라 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입적하면 서 두 사람에 관한 세간의 관심 이 다시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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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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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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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LA 카운티 GDP 치면 21위 21위규모 규모 LA카운티 GDP 국가로 치면 국내총생산
지난해 6590억불 기록 3000개 카운티 중 톱 LA 카운티의 경제 규모가 전국 카운티 가운데 최대인 것으로 나 타났다. LA 데일리뉴스는 2020년 카운 티별 국내총생산(GDP), 세계은 행의 2020년 국가별 GDP, 2021 년 대기업의 기업매출 포함 경제 산출 수치를 인용해 2020년 LA 카운티 국내총생산(GDP) 규모 는 6590억 달러로 맨해튼, 오하이 오주, 폴란드 또는 월마트보다 규 모가 크다고 30일 보도했다. 전국 경제 규모 상위 50개 카 운티 중 캘리포니아주의 카운티 가 11개나 포함됐으며 11위인 콘 트라코스타 카운티조차도 뉴햄 프셔 혹은 룩셈부르크 펩시코 의 매출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규모가 큰 LA 카운티의 경우 2020년 GDP는 팬데믹 영향으로 6.3%가 감소했 음에도 불구하고 6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전체 GDP는 같 은 기간 3.4% 하락했다. LA카운티의 경제 규모는 전 국 3000개 카운티에서도 가장 크 고 2위인 뉴욕 맨해튼을 큰 차이 로 앞선다.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래스킨 전 부장관 물망 조 바이든 대 통령이 연방 준 비 제 도 (Fed· 연 준 ) 의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에 진보적 색채가 강한 세라 블 룸 래스킨(사진) 전 연방 재무부 부장관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정통한 소 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 는 은행 시스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연준 금 융감독 담당 부의장 자리에 래스 킨 전 부장관의 지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만간 공석이 될 연준 이사 2명 자리에 대해선 리사 쿡 미시간 주립대 교수와 필립 제퍼 슨 데이비드슨 칼리지 교수를 검 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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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A카운티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6590억 달러. 전국 3000개 카운티 1위에 해당한다. [LA카운티 정부 웹사이트]
주별로 살펴봐도 LA카운티의 GDP 규모는 펜실베이니아와 오 하이오 사이인 7위에 해당한다. 국가 순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와 폴란드 사이 세계 21위에 해 당하는 수준이다. 기업별 매출 측면에서 GDP를 본다면 LA 카운티는 국내 기업 수익 1위에 해당된다. 캘리포니아에서 경제 규모 상 위 50위에 포함된 카운티는 LA 카운티 외 샌타클라라, 오렌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샌 마태오, 알라메다, 샌버나디노, 새크라멘토, 리버사이드, 콘트 라코스타 등이다.
LA 카운티 다음으로 캘리포 니아에서 GDP 규모가 큰 샌타 클라라 카운티는 2020년 GDP가 4.4% 성장한 3400억 달러로 전 국 카운티에서 5위, 주별로 보면 순위에서 17위, 국가 순위에서는 37위를 차지했다. 또한 워런 버 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CVS 사 이 매출 5위에 해당되는 규모다. 오렌지 카운티는 2020년 4. 4% 감소한 2210억 달러로 전국 카운티에서 9위, 주 순위에서 25 위, 국가 순위에서는 49위, 구글 다음 10위 기업 규모다. 샌디에이고는 2020년 2.9% 감소한 2080억 달러 규모로 전국
카운티에서 10위, 주 순위 27위, 국가 순위에서는 뉴질랜드 다음 50위, 기업 순위에서는 11위 해 당한다. 2020년 0.8% 감소로 1750억 달러 규모인 샌프란시스코는 전 국 카운티에서 11위, 주 순위 30 위, 국가 순위에서 53위, 기업 매 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이외 2020년 캘리포니아 카운 티 GDP는 샌마태오 1240억 달 러, 알라메다 1220억 달러, 샌버 나디노 822억 달러, 새크라멘토 816억 달러, 리버사이드 783억 달러, 콘트라코스타 767억 달러 이은영 기자 로 집계됐다.
스트리밍 업계 새해 1150억불 투자 프리미엄 콘텐트만이 살 길 미국 8대 미디어 그룹이 내년에 스트리밍 사업을 위해 새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1150억 달러를 투 자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 일 보도했다. 이는 기업들이 공개한 사업보 고서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토 대로 한 추산으로, 스포츠 중계 권을 포함하면 총지출은 1400억 달러로 늘어난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팬 데믹)을 계기로 스트리밍 시장 이 급속히 성장했지만, 내년에 는 새 고객을 끌어들이기 어려 워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미디 어 그룹들이 콘텐트 발굴에 천 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 로 풀이된다. 리서치업체 모펫네이선슨의 마이클 네이선슨은 “돌아갈 길
은 없다”면서 “경쟁의 유일한 길 은 프리미엄 콘텐트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디즈니 의 스트리밍 콘텐트 투자가 내년 에 35∼40% 늘어날 것으로 추산 됐다. 디즈니의 전체 영화, TV 드라 마 투자액은 2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포츠 중계권 을 포함하면 이 수치는 330억 달 러로 늘어나는데, 이는 올해보다 32%, 지난해보다는 65% 각각 증가한 액수다. 내년에 공개될 디즈니 프로그 램으로 톰 행크스가 출연하는 실
사영화 ‘피노키오’, 애니메이션 ‘카’의 속편, 이완 맥그리거 주연 의 ‘오비완 케노비’ 등이 있다. 스트리밍 1위 업체인 넷플릭 스는 내년에 콘텐트에 170억 달 러 이상을 쓸 계획이다. 올해보 다 25%, 작년보다는 57%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넷플릭스는 내년에 잉여현금 흐름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콤CBS, 폭스, 애플 역시 콘텐트에 수십 억 달러를 쓸 태 세다. 한 연예업계 관계자는 업 체들의 지출에 대해 “매우 놀랍 다”고 말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 러스(+) 등의 이용자 증가세가 최근 몇 분기 동안 둔화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팬데 믹으로 콘텐트 제작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프 신규 실업수당 20만건 미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꾸준히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9∼25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0 일 밝혔다. 전주 20만6000건에 서 개선돼 다시 20만 건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첫째 주 18만 8000건으로 1969년 이후 최저치 를 찍는 등 지난달 말부터 호조 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평균 22만 건 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팬데믹(전 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 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 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 수도 172만 건으로 지난해 3월 7 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 47만5000여대 리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 라와 보닛 결함으로 전국에서 전 기차 47만5000여대를 리콜(시정 조치)한다고 로이터 통신과 일 간 뉴욕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 SA)은 이날 테슬라가 모델3과 모델S 전기차의 충돌 위험을 높 이는 후방 카메라·보닛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17∼2020년 생산된 모델3 35만6309대가 후 방 카메라 문제로, 2014∼2021 년 생산된 모델S 11만9009대가 전방 보닛 문제로 각각 리콜된 다. 모델3의 경우 후방 카메라의 케이블 뭉치가 트렁크를 여닫는 과정에서 손상되면서 후진 때 카 메라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 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또 모델S는 전방 보닛의 걸쇠 문제 로 보닛이 경고 없이 열리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 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리콜 사유 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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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독자 마당
버리고 갈 것들 차를 주차하다 보면 눈살을 찌푸 리게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 다. 그중 하나가 주차장에 버려 진 수북한 담배 꽁초이다. 차 안 에 모아 둔 담배 꽁초들을 주차 하면서 버린 것이다. 나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흡연은 보장돼야 한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과 몇 발자국만 가도 쓰레기통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 이 주차하는 바닥에 꽁초들을 버 리는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흡연자 까지 욕 먹게 하는 행동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버리고 갈 것은 버리고 새해를 맞자는 말을 자주한다. 버리고 갈 것들 중에 는 남에게 폐를 주는 행동, 지켜 지지 않는 공중 도덕, 잘못된 관 행, 불법과 편법 등 다양하다. 매 년 버리자고 결심은 하지만 새해 가 조금 지나면 흐지부지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많은 것을 결심하고 여러가지 를 개선하겠다는 욕심이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한다. 일단은 한 두 가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야 한다. 거창 한 결심을 하고 힘들게 실천하다 보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한 예로 일회용품 사용을 한 꺼번에 줄이려면 무리가 따른 다. 하지만 2개 쓰던 종이컵을 1 개를 줄이는 것은 그다지 어렵 지 않다. 연초마다 사람들이 하는 결심 이 모두 이뤄졌다면 세상은 지금 보다 훨씬 살기 좋은 곳이 됐을 것이다. 또한 연말마다 버리고 가자고 외쳤던 것들이 모두 버려 졌다면 사회 질서와 환경은 더욱 개선됐을 것이다. 이번에는 공허한 외침으로 끝 나지 말고 1인 당 한 가지씩 실 천 항목을 정해 놓고 노력해 보 자. 전부 못 이루는 것보다 1개 라도 실천하는 것이 낫다. 누군 인지 몰라도 주차장에 담배 꽁초 를 버린 사람은 내년에는 안 버 리기를 목표로 삼기 바란다. 유지호·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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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노후의 복병 인플레이션 ‘노후의 복병’ 인플레이션
“그게 언제 가격인 줄 알아요?” 내가 물건 가격을 보고 놀라면 아내가 하는 답이다. 가만 보면 물가는 고혈압을 닮았다. 평소 가격 상승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르 면 생활을 궁핍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고 혈압처럼 인플레이션을 ‘침묵의 암살자’라 부르는 이유다. 인플레이션은 높든 낮든 오래 지속할 경 우 구매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2% 인플레이션이라면 별것 아니라 생각할 것 이다. 100개 살 수 있던 물건을 5년이 지 나도 90개는 살 수 있다. 하지만 20년 지 나면 67개밖에 사지 못하며 30년 후에는 55개만 살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5%라도 되면 돈의 가치는 30년 후에 지금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은 노후에 특히 위험한 ‘노후’의 암살자라는 점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노후에 직면하는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보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한 인플레이션보다 높을 수 있다. 노후에 는 젊을 때와 지출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 다. 고령자는 냉장고·자동차 같은 내구재 지출보다 여가·보건·의료 같은 서비스 지 출이 많다. 그런데 물가 구성 항목 중 내구 재 제품 가격보다 서비스 가격이 더 오르 기 때문에 물가 부담이 크다. 특히 고령으로 갈수록 지출에서 의료비 비중이 높아지는데 의료 서비스 가격은 장 기적으로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미 국의 경우 62세 이상 고령자들의 지출 항 목을 중심으로 물가를 계산한 CPI-E(el derly)는 구성항목 중 의료비 비중이 11% 로 CPI에서의 5% 비중보다 많다. 이러다
전문가 칼럼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보니, CPI-E가 CPI 상승률보다 연 0.4% 포인트 정도 높다.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더 큰데도 노후에 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단이 별로 없다. 젊을 때는 근로소득이 있고 그 일부를 투 자해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 임 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인상되기 에 근로소득은 물가에 연동되어 오르는 경 향이 있다. 주식 같은 투자자산 역시 장기 적으로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가치가 오른 다. 기업은 실물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젊 을 때는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덜 걱정 해도 되는 이유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는 정반대 입장에 놓 인다. 근로소득이 거의 없고 보유하고 있 는 금융자산도 주식 같은 투자자산보다는 채권·예금 같은 안전자산이다. 그러다 보 니 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소득이 증가하 는 것도 아니고 보유 자산의 가치가 따라 오르는 것도 아니다. 요즘처럼 물가상승률 보다 예금 금리가 낮은 경우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금융자산의 구매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노후에 맞이하게 되는 인플레이 션은 높든 낮든 본질적인 위험을 갖고 있 다. 특히 장수사회에서는 노후 기간이 길 어지므로 파괴력은 커진다. 혹 인플레이션
이 예상보다 높아지기라도 한다면 중대한 위협이 된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일반 소비자물가보다 높게 물가 상 승률을 상정해 대비한다. 2%가 일반 소비 자물가상승률이라면 노후에 직면하는 물 가상승률은 4~5%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야 한다. 그리고, 내가 보유한 금융자산의 수익률 목표를 너무 안정적으로 잡으면 안 된다. 적어도 물가상승률 이상은 돼야 한다. 이 를 위해 부동산·주식·물가연동채권 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물가상승도 따라가지 못 하는 자산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 원리금 을 보장하는 자산은 단기적으로 안전해 보 이지만 시간을 거듭할수록 실질 가치가 떨 어지므로 구매력 측면에서 안전한 자산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의료비 상승에 대비해 제약 ·바이오·헬스케어·요양 관련 부문의 주식 을 보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약회사가 수 명 연장의 신약을 개발했다면 내 수명도 더 늘어나게 되지만,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보유 자산의 가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개구리에게 따뜻한 물은 오히려 위험하 다. 물이 뜨거워져도 뛰쳐나오지 않고 그 안에 안주하다가 죽기 때문이다. 장수 사 회는 낮은 인플레이션도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침묵의 암살자’에게 나의 평안한 노 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금융자산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무엇보다 안전자산은 원금을 잃지 않 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실질 가치를 잃 지 않는 자산임을 명심하자.
데스 데스크로스 크로스 ‘데드 크로스(dead cross)’는 주식시장에 서 주가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 균선보다 하향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약 세장으로 전환된다는 신호다. 데스 크로스 (death cross)가 정확한 표현이지만 한국 에선 데드 크로스로 통용된다. 인구에도 데드 크로스가 있다. 사망자 수 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 하는 현상이다. 원조는 ‘러시안 크로스’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할 즈음 러시아 등 옛 소련과 동유럽 국가 인구가 줄어들었다. 빈곤과 기근, 알코올 중독 등으로 사망 률은 급증하되 출산율은 급감하면서 나타 난 현상이다. 1991년 데드 크로스를 기록 한 러시아의 인구 자연감소는 20년 넘게 이어졌다. 2006년부터 경제성장과 출산장 려책 등의 효과로 출산율이 회복하기 시작 했고 2013년에 비로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J네트워크
이경희 한국 중앙일보 이노베이션랩장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인구 데드 크로 스를 기록했다. 2029년에 데드 크로스를 찍으리라던 당초 정부 전망보다 9년 빨리 왔다. 통계청 ‘2020-2070 장래인구 추계’ 에 따르면 한 해 인구 자연 감소 규모는 2020년 3만 명을 시작으로 2070년 51만 명 까지 커진다. 그 결과 인구 5184만 명이 2070년 3766만 명으로 줄어든다. 고령화도 심각해진다. 2020년엔 65세 이상이 100명 중 16명이었지만 2070년엔 46명으로 는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960년대 100명 중
42명에서 2000년 21명, 2020년 12명으로 줄었고 2070년이면 8명 밑으로 떨어진다. 현재의 출산율(0.84명)이 유지된다고 치 고 계산한 결과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한다 고 가정하면 2070년 총인구는 3300만 명 으로 쪼그라든다. 데드 크로스가 빨리 온 데에는 코로나 로 결혼과 출산을 미룬 영향이 컸다고 한 다. 미국·이탈리아·스페인 등 팬데믹에 지독히 시달린 나라들도 지난해 출산율이 떨어졌다. 미국에선 지난해 가정 분만이 1990년 이후 최고치인 4만5646건을 기록 하기도 했다. 병원 포화, 감염 우려 등으 로 집에서 낳은 엄마들이 그만큼 많았다 는 말이다. 한국의 팬데믹이 다시 시작한 것 같아 염려된다.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제도적·심리적으로 뒷받 침해주는 것도 중요한 출산장려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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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새해에도 부동산 열기…전략이 문제다
F Thursday, December 30, 2021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새해에도 부동산 열기전략이 문제다 2022년 7가지 포인트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에 많은 변화 가 생겼고 어느새 바뀐 많은 부분들이 새로운 일상이 됐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대한 욕구는 계속 이어 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전반이 호황을 누리면서 팬데믹 이전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22년 새해 내 집 장만을 위한 선택이든 투자나 은퇴 목적의 도전이든 반드시 알아둬야 할 7가지 투 자 예측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자율 상승 열기 식힐 것 2021년 주택 시장은 거의 매달 집값이 최근 15년 사이 최고치 기 록을 새로 세울 정도로 높은 상승 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방준비제 도(연준)는 2022년 기준금리 인 상을 이미 예고했고 그동안 상승 폭이 제한됐던 모기지 이자율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부동산 협회(NAR)는 30년 만기 고정금 리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 3.5%까 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이미 오른 집값까지 고려하면 바이어의 구매능력에 부 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보면 수요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 해 새해 구매나 투자를 고려한다 면 이전보다는 경쟁이 덜할 것으 로 기대해도 될 것이란 설명이다.
기관투자자들은 분명 2021년 한 해 집값을 올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점이 확실하다. 특히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단독주택 매 입에 엄청난 식욕을 드러내며 현 금을 쏟아 부어 개인투자자나 바 이어를 압도했다. ‘레드핀 부동산’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관투자자 및 부 동산 사업가 등이 구매한 주택 비중은 전체의 18.2%로 1년 전 11.2%보다 크게 늘면서 사상 최
주택 건축업계 호황 전망 센서스에 따르면 11월 신규 착 공 주택 규모는 1970년대 이후 보지 못한 엄청난 수준이었다. 신축의 첫 단추인 퍼밋 신청도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였다. 물류난, 인력난, 원자재난 등 의 악재도 있지만 건축업계 실적 전망이 내년에도 밝을 것이란 예 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장 실 제 부동산에 투자할 정도로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다면 관련 업종 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2021년 주택 건축업체 상 장지수펀드(ETF)인 ‘SPDR S &P 홈빌더스(Homebuilders) ’는 45% 급등했고 대형 건축업체 인 ‘DR 호튼’과 ‘레너’의 주가는 각각 52%와 46% 올라 S&P500 지수 상승 폭인 23%보다 컸다.
고를 기록했다. LA는 19.1%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샌디에이 고 19.8%, 애너하임 18.7%, 새 크라멘토 19.4%, 샌프란시스코 20.4% 등으로 나타났다. 이미 관련 업계의 거물로 유 명한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나 ‘인비테이션 홈스’를 비롯해 대 체투자 자문회사 ‘블랙스톤’이 최근 ‘블루락 레지덴셜 그로스 부동산투자신탁(REIT)’를 인 수해 분사한 부동산 투자 트러 스트 등 거인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REIT에 대한 관심을 늘려 가는 추세다.
단독주택 간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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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의 투자 열기는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와 물류시설 등 산업용 부동산 과 다가구 주택이었다. 다가구 주택 시장의 전망은 2022년도 밝게 제시돼 남가주 일 대만 봐도 컬버시티, 버뱅크 등
금리 상승 속 건축업계 호황 예상 다가구 주택 물류시설 등 유망 오피스 시장 보수적인 관점 접근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도 급부상
다가구 주택 여전히 2020년 14억 달러였던 LA 카 운티의 다가구 주택 거래 규모는 2021년 최대 45억 달러로 커졌 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단연 인 기를 끈 부동산 투자 대상은 창
은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 는데 새로운 주택이 부족하고 밸 리를 포함한 교외 지역도 투자자 들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뉴마크 그룹’의 크리스 벤턴 시니어 디 렉터는 “직장으로 복귀가 가속 하면 도심 다가구 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저 렴한 아파트가 부족한 가운데 관 련 투자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오피스 투자는 보수적으로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이 새로운 위협요소로 등장하면서 2022년 오피스 투자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다시 미루면 서 관련 임대시장은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애플은 사무실 복귀 스 케줄을 무기한 연기했고 골드
만 삭스는 출근하려면 부스터 샷 접종을 의무화해 논란을 불 러왔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의 브렛 화이트 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 뷰에서 “오피스 수요가 10~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까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에 팬데믹이 영향을 미칠 것”이 라며 “다만 향후 2~3년은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만들어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완전히 완화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장 기 전망을 제시했다. 산업용 부동산 성장 가능성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 는 물류업종에서 필수인 창고 및 물류시설 등 산업용 부동산은 2022년에도 상업용 부동산 중 독 보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기별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물류창고 공실률 이 내년에도 이어지며 산업용 부 동산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계속 될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 쇼핑으로
[로이터]
빠르게 전환하는 것은 물론, 글 로벌 공급망 문제로 물류난이 심 해지는 악재마저도 해당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 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많은 전문가들이 ‘만약에 대비해’ 대 신 ‘제때에 사용하도록’ 이들 산 업용 부동산을 필요로 할 것이란 분석이다. 떠오르는 ‘메타버스’ 투자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 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의 합성어다. 현실 세계처럼 꾸 며진 이곳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특징이 있고 부 동산도 마찬가지다. 투자 업계에는 메타버스 전용 REIT가 나올 정도로 ‘메타스페 이스 리얼 인베스트먼트 트러스 트(MREIT)’ 등이 대표적이 다. 가상 세계의 부동산에 투자 하고 소유하고 거래하면서 이익 을 내는 구조로 비트코인 등 암 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투 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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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FOCUS 전공 선택 변화
법률·지역·민족·문화 전공에 대한 관심 높아져 법률지역민족문화전공에대한관심높아져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사회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시 대를 도래케 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완화되겠지만 급격한 변화의 후 폭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 역시 예외 는 아니다 일례로 팬데믹이 고조되던 시기에 시니어가 됐 던 2022년 졸업반(Class of 2022) 고교생들은 기존과는 사뭇 다른 전공 영역에 관심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칼리지 정보 사이트인 인텔리전트(Intelligentcom)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상 초유의 이 바이러스 대란 은 현 입시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양상에도 유의미한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리전트는 지난 6월 미 전역 의 17세~19세 사이의 고교 시니 어 총 12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의 대학 전공에 대한 관심 영역 분포도는 최근 2년 이내의 시니어들과는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였다 이 들의 특징은 예년(2018-2019 NCES자료)에 비해 국토안보 법집행 저널리즘과 같은 전공 분야에 대해 관심이 줄어든 반면 법률 및 지역 민족 문화 젠더 와 특정 그룹 관련 전공에 더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 조사 보고서는 변화된 관심 사의 원인으로 지난 한해 발생한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이나 BLM운동 국회의사 당 공격 등 일련의 사회 정치적 이벤트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한편 커뮤니케이 션과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도는 대폭 떨어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사회 전반에 흐르는 미디어에 대
한 불신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이 조사의 결과 중 눈에 띄는 내용 중 하나는 바로 고교 시니어 응답자의 42%가 신종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장차 대학에서 공부할 분야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답 한 것이다 이들 그룹과 펜데믹은 전공 선 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는 그룹이 관심사를 표출하는 양 상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먼저 팬데믹으로 인해 전공하고 싶은 분야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그룹은 대학에 진학하면 공공 행 정이나 사회 봉사 지역 민족 문화 젠더나 특정 그룹에 대한 학문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근 수년 동안 사회적 논의의 쟁 점이 되어 왔던 일련의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 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들 그룹에서는 상대적 으로 의료계 직종에 대한 선호도
팬데믹 이후 주목받는 유망 전공 대학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고 교생 또는 이미 대학에 재학 중이지만 부전공으로 취업의 기회를 확장하고 싶거나 대학 원에 진학할 계획이 있다면 다 음의 전공들을 적극적으로 고 려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학 장 학금 및 재정지원 전문 정보 사 이트 페스트웹(fastweb)이 제 안하는 유망 전공들이다 의대 간호대 두말할 필요 없이 선망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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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되는 전공들이다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지금으로선 두드리면 열릴 가능 성이 조금은 더 커졌다 지난해 CNN은 의대 합격률이 18% 증 가했다며 일부 의대들의 의대생 확보 현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공중보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중 보건 담당자의 역할과 중요성 이 수면위로 드러난 덕분에 해 당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 늘었
가 낮았고 팬데믹이 STEM이나 의료계 전공으로 눈을 돌리는 계 기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최근 포브스(Forbes) 역시 이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면 서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을 집중 적으로 다뤘는데 이들 그룹이 팬 데믹의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보 건 및 STEM 관련 분야로 관심 사를 대폭 전환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프런트 라인 의료계 종사자들이 감당해 야 했던 부담감이나 책임이 얼마 나 컸는지 학생들이 직 간접적 으로 목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반면에 팬데믹 상황이 자신의 전공 선택 동기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그룹은 대부분
대학에서 의료 및 STEM과 관 련 분야를 전공할 예정이라고 답 하거나 전공결정 유보(unde cided) 성향을 나타냈다 전공선택에 있어서 팬데믹의 영향력 유무와 별도로 특정 전공 영역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에 대 한 질문(중복응답 가능)에는 전체 응답자의 55%가 내가 관 심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즉 본 인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라고 답했다 참고로 전공 선택 에 있어서 팬데믹의 영향력이 낮 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이 요인 을 꼽은 비율이 60%로 상대적으 로 높았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51%의 응 답자들이 미래 직업의 기회가 있어서 그리고 42%는 잠재적 수입 요인이 중요하다고 답했
다 연방정부 주 정부 카운 티 등 각급 정부 레벨에서 커뮤 니티와 소통하면서 시민들에 게 보건 지침을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맡을 공중 보건 담당자 에 대한 수요가 크다 사이버 시큐리티 학교 은행 관공서 병원 주유소 등 우리가 일상에서 거 치는 대부분의 장소가 디지털 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반 론의 여지 없이 중요해졌다 앞으로 기술이 더욱더 빠르 게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의 역할도 지속해서 진화할 것
이므로 다양한 작업이 필요하 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 덕 분에 높은 급여와 직업 만족도 를 유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공급체인 & 물류 시스템 공학 코로나19 초기 화장지 부족 을 겪으며 공급체인과 물류 생산의 중요성은 한꺼번에 수 면에 떠 올랐다 그리고 백신 배포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 는 동안 물류 관리가 부족하면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공급체인과 물류는
다 눈길을 끄는 요인 중 하나는 전체 응답자 중 35%의 응답자가 특정 전공을 택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 다 조사처인 인텔리전트는 Z세 대인 이들은 역대로 가장 다양한 인종적 민족적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고등 교육을 제일 많이 받 은 세대로서 시민활동에 참여하 고자 하는 진보적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텔리전트는 이 같은 조사를 통해 대학 전공 선택의 변화 양 상을 확인하는 것은 팬데믹 속에 서 입시에 임하는 세대가 향후 견지할 직업에 대한 태도를 일정 부분 예측할 수 있다는 데 큰 의 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균범 기자
현대인의 삶 속 곳곳에서 순조 로운 순환을 책임지고 있다 화학 생물 바이러스학 걷잡을 수 없었던 팬데믹의 질주를 이 정도로 제어할 수 있 는 것은 그토록 짧은 시간 내에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백신 연 구자들의 공이 크다 컴퓨터 공학만큼이나 화학 생물 바 이러스를 연구하는 분야는 앞 으로도 지속해서 주목받을 전 공이다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일상이 되지 않도록 기초 과학 연구를 담당할 인재들의 도전 이균범 기자 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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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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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20 건강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굴,굴 칼슘의 밥상위위보약 보약 칼슘의왕 왕시래기는 시래기는 겨울철 겨울철 밥상 건강한 겨울나기에 좋은 식품들 겨울을 나려면 면역력을 높이고 뼈 건강을 튼튼히 하는 영양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한다 겨울에는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탓에 감기 같은 감염 질환에 잘 걸린다 또 햇빛을 쐬는 시간이 줄어 뼈 건강이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이 커진다 건조한 날씨 때 문에 피부와 기관지 점막도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겨울 밥상에 부족해진 영양소는 질병의 불씨가 된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 밥상을 알아본다 철 분 단 백 질 의 보고 ‘굴’ 한국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를 활용해 2만671명의 4 계절 식품 섭취 현황을 분석 (2017)한 결과, 겨울(12~2월)에 채소를 가장 적게 먹고, 우유 섭취 량은 여름의 40% 정도에 그친다. 이런 탓에 겨울엔 칼슘·철분·비타 민A 섭취가 4계절 중 가장 적다. 칼륨·단백질 섭취는 봄 다음으로 적었다. 철분·단백질·아연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 져 여러 감염병에 쉽게 노출된다. 겨울 제철 식품인 굴은 면역력 을 강화하는 영양의 보고다. 굴 에는 아연·철분·구리·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이 풍부하 다. 특히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 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 는 아연의 함량이 많다. 굴에는 철분과 타우린도 풍부하다. 피로 회복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 다. 생굴은 100g당 단백질이 11 g 정도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 면서 열량은 97칼로리로 낮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소금물에 10분간 담가 놓았 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 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 에 도움이 된다.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굴은 안전하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 많이 발 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부 굴이 매개체가 돼 발생한 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 보다 굴국밥·굴찜·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 다. 굴은 날것으로 섭취해도 좋 지만 익혀 먹어도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 껍질을 벗긴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 조리용’ ‘익혀
A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한다. 우유보다 칼슘 많은 ‘시래기’ 한국질병관리청의 분석을 보면 겨울엔 안 그래도 부족한 칼슘을 더 챙겨 먹지 않는다. 성인 10명 중 7명은 칼슘 부족이다. 특히 10 대 어린이·청소년과 70세 이상 노인의 80%가 칼슘을 하루 권장 량에 미치지 못하게 먹는다.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신 체는 일정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려 고 뼈의 칼슘을 끌어 쓴다. 비타민 D는 칼슘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 는데 국민의 80%에서 섭취량이 부족하다. 겨울엔 일조량이 줄어들 어 비타민D 합성이 잘 안 돼 뼈 건 강이 더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말리는 동안 영양 성분이 농축 된 시래기(무청)는 칼슘의 왕으로 불린다. 시래기 70g에는 칼슘이 239㎎ 있다. 우유 1컵(200mL)의 칼슘(183㎎)보다 많다. 시래기를 조리할 땐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 민D가 풍부한 말린 표고버섯 가 루를 조미료로 활용하면 좋다. 말 린 표고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 하려면 햇빛에 자연 건조를 시켜 야 한다. 햇빛은 생표고에 포함된 에르고스테롤을 비타민D로 합성 되도록 돕는다. 식품건조기를 사 용해 인위적으로 건조하면 이런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말린 표 고에는 생표고보다 약 5배의 비타 민D가 함유돼 있다. 겨울엔 신체 활동량과 수분 섭 취량이 줄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 때다. 시래기에는 장 건강과 노 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 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장내 에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
를 증가시켜 변비 예방에 좋다. 안전하게 오랫동안 시래기를 즐 기려면 공기가 통하지 않는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 등에 일정한 온도로 저장하는 게 좋다. 말린 시래기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가 생기거나 부패할 수 있다. 비타민C 풍 부한 ‘감귤’ 겨울철 건조한 바람은 수분을 빼앗 아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피부 의 피지선·땀샘 기능을 약화해 피 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각질이 생기기 쉽다. 또 코·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발병 하거나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호 흡기 점막이 촉촉해야 점액을 충분 히 분비하고 섬모 운동이 활발해진 다. 그래야 먼지·털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한창 출하되고 있는 감귤은 피 부와 점막을 튼튼히 하도록 도와 준다.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 미 용에 좋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다. 특히 말린 감귤 껍질은 한방 에서 ‘진피’라는 약재로 쓰인다.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완화하 는 데 효과가 있다. 감귤 껍질을 활용하려면 엷게 푼 소금물에 귤을 껍질째로 씻어 서 불순물을 씻어낸다. 그다음 맑 은 물에 헹군 뒤 껍질을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꿀에 재워둔 뒤 차로 마시면 된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 으면 감귤 껍질을 가늘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보리차를 끓여 먹듯이 우려내 마시면 된다. 감귤은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할 때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발 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 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 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으로, 감귤처 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감귤 은 3~4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 이 좋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 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진다.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활 용해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이민영 기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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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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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별보러 갈래? 영월의 반짝이는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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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4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