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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콜로라도 주 한인회 송년파티 성료
2026년 콜로라도 새 지역 번호
푸짐한 저녁만찬, 신나는 노래자랑, 다양한 경품
303, 720 ...에 이은 6번째 '748'
2026년부터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전화 지역 번호 '748' 가 사용된다. 콜로라도주 한인회가 주최한 2023년도 콜로라도 한인 송년파티 모습.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 가 주최하고 세컨홈 시니어 케어 센터가 후원한 2023년도 한인교민 송년파티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세컨홈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1부는 저녁식 사와 함께 총회가 진행되었다. 총 회에서 한인회 임원진들은 참석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인회의 역 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한인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 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 인회 측은 회칙에 적시해놓은 회원 의 자격에 대해, 회비 20불을 내지 않아도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인 이라면 모두가 한인회의 회원임을 강조하면서 한인회의 역할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기수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2023년 한해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한인회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한 인회는 한인사회의 소통과 주류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겠 다. 또, 한인2세들을 위한 교육과 문화의 장을 열어갈 것이며, 주류 사회에 우리의 것을 알리고 확대 시켜 나가겠다” 는 인사말을 전하 며, 세컨홈과 주간포커스에도 감
사의 인사를 덧붙였다.박찬인 이 사장은 “이왕이면 잘되는 한인회 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설문 조사를 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 었고, 나눠준 질문에 성실히 답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다. 한인회 가 한인사회에서 확실한 구심점 역할을 찾기 위해서 여러분의 의 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각 단체를 연합하면서 중심에 서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한인회도 노력할 것이 며, 여러분들도 조언과 많은 관심 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오늘 와주 셔서 반갑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2부행사는 노래자랑 시간이었다. 세컨홈 직원인 장정일씨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의 첫번째 참가자 는 장미꽃 한송이를 부른 박흥규 씨였다. 정확한 음정과 박자, 흥겨 운 가락으로 분위기를 띄운 박씨 는 “콜로라도에 거주한 지 아주 오 래되었다. 오랜만에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설레면서 왔다. 앞으 로도 한인회가 많은 일을 해 주길 바란다. 이렇게 좋은 날 노래한 곡 하고 싶어서 참가했다”면서 한인 회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함 께 전하기도 했다.
이어 권오석씨가 안개낀 장충단 공원, 전영자씨가 별빛 같은 사랑 아, 임수지씨가 동백아가씨, 이영 숙씨가 남자의 길, 김승미씨가 신 아리랑을 불렀다. 이어 해병대 회 장인 정용수씨가 녹쓸은 기찻길 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 였으며, 아빠밴드의 전 보컬인 설 재석씨가 바보, 김성렬씨가 비오 는날의 수채화로 무대를 장악했 다. 또, 가장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호 (87)씨가 영영,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차중락씨 의 형인 차중경씨가 장미빛 스카 프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 고 김용숙씨가 처녀뱃사공, 최용 성씨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 기, 채리정씨 의 순서로 노래자랑 은 마무리 되었다. 이날 최우수상은 김용숙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차중경, 장려 상은 최용성, 인기상은 정용수, 권 오석, 설재석씨 각각에게 돌아갔 다. 노래자랑 중간중간에 퀴즈와 래플티켓 추첨으로 라면, 쌀, 상품 권 등 다양한 상품들이 참석자 모 두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2026년부터 콜로라도에서 새로 운 전화 지역 번호(area code)가 사용된다. 폭스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규제 국 공공사업 위원회(Colorado Department of Regulatory Agencies Public Utility Commission)는 최근 2026년 1분기 부터 콜로라도 주북부와 서부에 사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748 지 역 번호가 할당된다고 발표했다. 이 새 지역 번호는 970 지역 번 호와 겹치는(overlay) 지역에 거 주하는 고객 중 새로운 전화 라 인을 요청하거나 서비스를 옮기 는 고객을 위한 것이다. 새로운 748 지역 번호의 실행은 9개월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의 모든 고객은 현재 사용하는 전 화 번호와 지역 번호를 유지한 다. 공공사업 위원회는 현재의 970
지역 번호는 2026년 1분기까지 전화 번호가 부족할 것으로 예 상되며 그때 748 새 지역 번호가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748 새 지 역 번호는 약 38년 동안 지속돼 야 한다. 748은 콜로라도 주내 6번째 지 역 번호가 된다. 콜로라도의 처 음 지역 번호는 303이었고 1947 년부터 사용됐을 때 전체 주를 커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구와 비즈니스 규모 가 나날이 성장함에 따라 더 많 은 지역 번호가 필요해졌다. 이 에 1988년에 719 지역 번호가 만 들어졌고 303 지역 번호는 지리 적으로 나뉘어졌다. 이후 1995년에 970 지역 번호가 만들어졌으며 1998년에는 720이 사용됐으며 2022년에는 303/720 지역 번호 사용 구역에 거주 사 람들에게 983이 새로 부여됐다. 이은혜 기자
[주간포커스 발행] 2024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배포중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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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업소엿보기
[단기·장기 재활 & 요양원 크레스트모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
크레스트모어 직원들은 환자들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 입원실.
나이가 들수록 한국의 모든 것이 그리워진다. 고국을 떠나 이민와서 오랫동안 산 사람들이라면 한국 사 람, 한국 음식, 한국의 정서가 더욱 그리워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나이 가 들어서 몸까지 아프면, 더 외롭 고 서럽다. 특히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사람 들과 섞여서 치료 받거나 입원을 하 다보면, 몸도 몸이지만 마음까지 병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러한 고민들 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설 이 있다면 노인들에게는 더 없이 반 가운 곳이 아닐까 싶다. 재활과 요양 시설을 함께 운영하 고 있는 널싱홈 크레스트모어 재 활&요양원(Crestmoor Health & Rehab)은 한인 어르신들에게 꼭 필 요한 시설이다. 단기적 혹은 장기적 으로, 재활을 하거나 입원을 할 수 있는 크레스트모어는 입원하고 있 는 미국 사람들도 많지만, 한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
사가 나오지만, 점심과 저녁은 모두 한국음식이 나온다. 몸이 아파서 병 상에 누워있을수록 한국음식이 그 리워지게 마련이다. 몸도 아픈데 먹 는 것까지 입 맛에 맞지 않으면 식 사를 하는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우리는 아플수록 한국음식을 더 챙 겨먹는데, 덴버에서 한국식으로 점 심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드 물다. 세 번째는 한국방송을 볼 수 있다 는 점이다. 입원 환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이기 때문에 먹는 것 외에 가장 그리운 것이 한국 방송일 것이다. 무료한 침상 생활 중에 한국말로 나 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곳의 큰 장점이 다. 네 번째는 한인 친구들과 함께 시 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크레스트모어에 입원 중인 한인 환 자는 15명이다. 함께 이야기하고, 식 사하면서 외로운 시간을 같이 보낼
어 한인 어르신들이 기억해둘만한 시설이다. 크레스트모어에서 한인 어르신 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 의 첫 번째 장점은 한국말에 능숙한 한인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다 는 것이다. 때문에 환자들은 불편 한 사항을 바로바로 전달할 수 있으 며, 피드백도 빠르고 해결도 조속히 이루어진다. 한인 의사는 일주일에 한번 방문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치료를 판단한다. 한인 간호사는 매일 출근하기 때 문에 환자들이 몸이 아프거나 필요 한 것이 있으면 곧바로 처리할 수 있 어 미국에서 이만큼 편한 시스템도 드물다. 의료적인 부분 외에도 한인 담당 매니저와 직원들이 매일 함께 있기 때문에 한인 어르신들의 불편 함과 필요한 것들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한국음식이 제공된다 는 것이다. 아침에는 미국식 아침식
수 있어 동병상련의 한인들은 서로 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있다. 다섯 번째는 빠르고 정확한 서비 스이다. 의사와 간호사가 입원 중인 환자를 점검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재빨리 판단해, 연결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크레스트모어는 자체 재 활 시설 외에도 필요시 내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까지 트랜스퍼해 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팔로우한 다. 이처럼 크레스트모어는 한인 전 문 의료인, 한국어 통역, 한국음식, 한국방송, 팔로우 병원 트랜스퍼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인들이 편안 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설 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유미선 감염관리 전문 간호사는 “단기간 혹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 는 한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다. 병원측은 현재 건물을 한인분 들을 위한 재활요양병원으로 특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래서 한인분 들을 위한 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했 고,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진, 식사 등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 다. 또, 한인 직원도 더 충원할 계획” 이라면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프 로그램을 강조했다. 크레스트모어는 한인사회의 관심 도 꾸준히 받고 있는 시설이다.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참빛교 회, 더비전교회, 덴버소망교회, 한 인기독교회에서 예배를 보기 위해
시설을 방문하고 있으며, 무궁화자 매회에서도 명절 때가 되면 이 곳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위로와 관심을 전하고 있다. 주간포커스가 크레스트모어를 방 문한 지난 20일 오전, 환자들을 위 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이었다. 에스더 리와 크리스 쥬리스씨가 감 미로운 재즈 음악과 경쾌한 캐롤 송 을 선사하면서 환자들은 아픔과 시 름을 잠시잊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또, 이날 무궁화자매회의 신옥순 전 회장과 신의선 총무가 입 원 중인 한인 15명을 위해 가볍고 따뜻한 플리츠 스웨터를 선물하기 도 했다. 유미선 간호사는 “크레스트모어 에서는 환자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 도록 치료를 하고 있다” 면서 “환자 들과 그 가족들의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치의와 등록 간호사들 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최첨 단 시설에서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 공하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 족들도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레스트모어 재활&요양원의 주 소는 895 South Monaco Parkway, Denver, CO 80224이고, 상담은 월 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 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문 의는 303-321-3110 이며, 웹사이트 crestmoorhrc.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의 겨울 왕국을 찾아서 … 겨울 폭포-1
폭포로 가득찬 콜로라도에 사는 주민들은 아주 운이 좋다. 마음 만 먹으면 언제든지 곳곳에 있는 겨울 폭포를 볼 수 있기 때문이 다. 여름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 포도 좋지만, 겨울에 꽁꽁 얼어 붙은 폭포의 모습도 장관이다. 색
다른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일부 산책로는 얼어붙어 있고 일 부는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겠지 만 모험 정신만 있으면 문제될 것 이 없다. Fish Creek Falls, Steamboat Springs 피쉬크릭 폭포의 길이는 약 283 피트이다. 얼음 등반가들과 스노 우 슈어들 모두가 좋아하는 곳이 다. 폭포로 가는 트렉은 짧지만 눈으로 덮여져 있어 마치 동화 속 겨울 나라에서 온 것 같은 느낌 이 든다. 하지만 길 가에는 항상 푸른 나무들이 늘어 있어서 더욱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폭포 찾기: 주차장과 산책로는 스팀보트 시내에서 불과 몇마일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2.5 마일 정도 오르면 폭포 아래에 도착할 수 있다. 산책로는 일반적 으로 보행자 통행량으로 많아 잘 밟혀져 있어 길을 따라가기는 그 리 어렵지 않다. 오전 6시부터 오 후 10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하 루 차량이용료는 $5이다. Bridal Veil Falls, Telluride 높이 365피트의 Bridal Veil은 콜 로라도에서 가장 높은 자유낙하 폭포이다. 완전히 얼어붙었을 때 는 정말 멋진 광경이 된다. 텔루 라이드는 콜로라도 소도시 중에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꼽힌 적도 있어, 폭포를 보고 난뒤 시내 관 광으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폭포 찾기: 겨울동안 폭포로의 트레킹은 권장하지 않는다. 폭포 로 이어지는 4WD 도로는 이미 차로 막혀 있다. 텔루라이드의 협곡 끝에서 꽁꽁 얼어붙은 폭포 를 여전히 볼 수 있다. 콜로라도 애비뉴를 따라 동쪽으로 포장도 로가 끝날 때까지 가면 된다. Rifle Falls, Rifle 라이플 폭포는 겨울에는 얼음 단 검, 얼어붙은 분무, 반짝이는 첨 탑으로 가득 찬 동화 같은 광경
으로 변신한다. 만약 오랫동안 운전해서 이곳까지 갔다면 폭포 만 보고 오면 다소 아쉬울 수 있 으니, 청록빛 고드름으로 가득찬 라이플 산 공원도 추천한다. ▷폭포 찾기: 최고의 전망을 원 한다면 짧고 쉽게 따라갈 수 있 는 산책로를 따라 가면 된다. 왕 복 0.2마일 밖에 되지 않지만, 주 변을 더 둘러보고 싶다면 폭포의 아래쪽에 다른 산책로도 있다. 라이플 폭포는 1년 내내 오전 6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어 있 으며, 라이플 폭포 주립 공원의 하루 입장료는 차량당 $8이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목회 윤우식
신약의 인물탐구-섬기는 여인들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 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 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 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 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 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 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누가복음 8:1~3. 예수님께서 복음 사역을 하실 때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닌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 을 먹이고 남는 기적을 본 후에 예수님을 왕 으로 삼기 위해서 따라다닌 사람들이 있었 습니다. 이유는 이런 사람이 왕이 된다면 물 고기 잡으러 갈 필요도, 고되게 농사를 지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위를 걷고, 놀라 운 신적 능력을 가진 예수님이 왕이 된다면
로마로부터 충분히 자신들을 해방시키고, 주변 나라들이 범접하지 못할 나라가 건설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그런 인기 때문에 자신들이 설 자리가 없어서 예수님 의 행적을 통해서 흠을 잡아서 그를 잡을 구 실을 찾기 위해서 따라 다닌 사람도 있었습 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을 따른 여인들에 대한 말씀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 다. 그들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악귀가 나가 고, 병 고침을 받은 여인들입니다. 악귀에 사 로잡힌 것은 평생을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악귀가 지배하는 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던 여인들입니다. 그 중에 막달라인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린 자’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 다. 그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순 간에도 그 자리에 있었고, 장사된 후 향품 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까지 갔습니다. 그리 고 예수님의 부활의 순간을 맨 처음 목격하 기도 합니다. 귀신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무언가의 지배를 받는다 는 것은 나의 의지보다는 지배하는 자의 의 지에 따라서 간다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날에는 이런 사람을 찾아보 기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무언가에 의해서 지배 를 당한 사람은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더비전교회 공동 담임 목사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그런 삶을 우리는 ‘중독’이라고 말을 합니다. 마약에 중독이 되고, 알코올에 중독이 되 며, 게임에 중독이 된 사람. 때로는 관계 중 독, 사랑 중독 등으로 말하는 중독도 있습 니다. 이런 삶은 그 중독되게 하는 것으로 인해서 삶이 황폐해져 버립니다. 자신의 의 지로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악귀에 의해 서 지배를 받던 여인이 그것으로부터 해방 이 되었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지배를 받 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완전한 치유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청소가 된 그 안에 무엇이 채워지고, 무엇으로 인해서 지배를 받는 삶 이 되느냐 입니다. 이 여인은 성령으로 지배 를 받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령의 지배 를 받는다는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 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하나 님을 따르는 삶은 인간을 황폐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지켜지고, 보호하심을 받습니 다. 이것이 새로운 삶입니다. 병 고침을 받는 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여인들은 자 신의 삶이 병과 악귀로 인해서 황폐한 삶에 서 해방이 된 후에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이 여인들이 ‘자기들의 소 유로 그들을 섬기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여 기에 ‘섬기다’는 ‘디아코네오’인데, ‘식사시 중을 들다, 돌보다’의 뜻입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은 자기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
을 섬겼습니다. 자기들이 소유로 식사 시중 을 들 듯이, 아픈 사람을 돌보고 간호하듯 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이 여인 들이 예수님을 이렇게 섬긴 것은 은혜를 경 험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신들도 한 자 리를 차지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 은혜 가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에 게 은혜를 베푸신 예수님이 구원자이시며,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합니다. 혹시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도 다 양할까요? 다양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그가 바로 구원자이시기 때문 입니다. 황폐한 삶에서 구원하신 것처럼 영 원한 죽음으로 황폐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 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구원자이시기에 그 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어서 부자가 되고, 권력을 얻고, 건강한 삶을 살 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분이 내 삶의 구 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성탄절 또한 이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다 시 깨닫고, 기념하며, 그 은혜를 기뻐하는 날입니다. 왜 예수님을 좇아야 합니까? 어떤 이유 때문에 예수님께 열광을 합니까? 그 분이 유일하신 우리의 구원자이시기 때문 입니다. 그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좇는 은혜 가 2024년 새로운 한 해에도 우리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코람데오 북 클럽 모임 안내
Fuse 대학생 청년 연합 수련회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
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 기도회
2024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내년 1월5일~6일까지 Ponderosa 수양관
2월10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4년 1월9일 오전 7시 시온장로교회
코람데오 북 클럽(인도 윤찬기 목사) 은 내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 후 7시에 기독교 영성 책 읽기 모임을 Zoom 으로 가진다. 매주 1시간씩 진 행되며, 40분은 책 내용 요약 강의, 20 분은 질문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 의는 303.358.2900 혹은 philipyun@ outlook.com으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형만)는 내 년 1월5일 오후 1시부터 6일 오후 4시까 지 Ponderosa 수양관에서 <53787-475073>라는 주제로 Fuse 대학생·청년 연 합 수련회를 가진다. 등록은 tinyurl. com/2024FuseYAReg, 선착순 45명까 지 가능하며, 문의는 720.509.9112로 하 면 된다.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4 년 4월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 거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을 11월12일부터 내년 2월10일 까지 받는다. 세부절차·방법, 신고·신 청 접수용 전자우편 주소 등은 중앙선 관위(ok.nec.go.kr) 또는 외교부(mofa. go.kr) 홈페이지.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형만 목사) 는 2024년 신년을 맞아 1월9일 화요일 오전 7시, 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 한 가운데 시온장로교회(담임목사 정 석현)에서 조찬 기도회를 갖는다. 교회 주소는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이며, 자세한 문의는 503.927.9520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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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변호사
4 LA종합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종합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3
취재 수첩
묘비에 남겨진 위대한 유산
2024년은 용의 해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LA차이나타운 선물가게에 황금 용이 등장했다 용의 눈부 신 기운처럼 힘차게 도약할 한해가 기다리고 있다 한 고객이 황금 용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뇌물수수 후이자 징역 13년 구형 전 LA시의원
과 도박 여행, 뇌물수수를 통한 돈세탁 계획 등의 혐 의에 대해 유 죄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후이자 변호인 측은 LA 연방지법에 제출한 유죄판결 합 의서에 최대 26년형 징역 대신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조절 절 차를 통해 9년 미만을 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후이자 시의원 의 형인 살바도르 후이자가 뇌 물을 받아 후이자 전 시의원에 게 전달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후이자 전 시의원은 2015년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웨이 황과 라스베이거스 팔라조 호텔 에서 카지노 게임을 즐기면서 연방수사국(FBI)의 주목을 받 았고, 2020년 부패 및 조직범죄 처벌법(RICO) 위반혐의로 체 포되면서 14지구 시의원직에서 쫓겨났다. 한편 지난 5월 연방 법원은 후
이자 전 시의원에게 100만 달러 뇌물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유 죄 평결을 받은 중국 셴젠 뉴월 드 건설회사에 400만 달러 벌금 형을 내렸다. 이 업체 웨이 황 대 표는 2010년 LA그랜드 호텔을 매입해 77층 고층 콘도 빌딩을 계획하며 후이자 전 시의원에게 각종 특혜와 뇌물을 제공한 혐의 를 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연방 법원은 후 이자 전 시의원에게 다운타운 부 동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50만 달러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이모(57)씨에게 벌 금 75만 달러와 징역 6년형을 선 고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7월 후이자 전 시의원 후원자였던 김 모(56)씨는 2016~2017년 부동 산 개발업자의 뇌물을 후이자 전 시의원에게 건넨 혐의에 대해 유 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수 사를 받은 후이자 전 시의원 사무 실의 한인 도시계획국장 국모씨 는 증거불충분으로 지난 1월 불 김형재 기자 기소 처리됐다.
가주서 2024년부터 소형 개솔린엔진 퇴출
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 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소 형 엔진을 돌리는 동력을 얻기 위해 개솔린을 연료로 태울 경 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 화탄소가 배출된다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 원회(CARB)에 따르면 소형 개솔린 엔진 장비 1시간 사용
검찰 부패한 정치인의 전형 개발지원 대가로 현금 등 받아 뇌물제공 혐의로 한인도 연루 연방 검찰이 뇌물수수 및 돈세탁 혐의를 인정한 호세 후이자(55 사진) 전 LA시의원에게 징역 13 년형을 구형했다. 지난 28일 연방 검찰은 후이자 전 LA시의원이 선출직 공직자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수수한 중 범죄가 인정된다며, 배상금 등 130만 달러 부과 및 징역 13년형 을 구형했다. 연방 검찰은 소장 에서 후이자 전 시의원이 전형적 인 정치인 부정부패를 저질렀다 고 지적했다. 연방법원은 1월 26일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 만 후이자 전 시의원은 선고공판 을 한 달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 다. 현재 후이자 전 시의원 측 변 호인은 9년형 선고를 바라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후이자 전 시의 원은 LA시의회 재직 당시 다운 타운 호텔 개발 지원 대가로 현금
잔디깎기자동톱 전기로 전환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는 효과 2024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소형 개솔린 엔진 판매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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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4년 1월 1일부터 가주 에서는 잔디 깎기 기계와 자동톱 을 포함한 출력 19kW 이하 소 형 휴대용 엔진 장비를 더는 판 매하지 않게 된다. 해당 법안은 개솔린에서 뿜
120년 전엔 뱃길만 있었다. 인천 제물포에서 출발한 배가 호놀룰루항 7번 선착장 에 도착(1903년 1월 13일) 한 건 무려 21일 만이었다. 일곱살 짜리 꼬마(김찬 재)를 비롯한 아이들 수십명 도 그 배에 있었다. <본지 12월27일자 A-1면> 뱃멀미뿐이겠는가. 화장 실, 음식, 의복도 변변치 못 했을 때다. 그날 배에서 내린 102명 은 미주 한인 역사의 첫 페 이지를 쓴 이들이다. 세월은 그들의 기록을 닳 게 한다. 풍화 작용 탓에 자 취는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 다. 지워지고 있는 이민 선 조의 비명(碑銘)을 여기저 기 찾아다녔던 이유다. 배는 제물포와 호놀룰루 를 64회나 더 오갔다. 1905 년까지 7415명의 한인이 하 와이 땅을 밟았다. 그들은 단순히 농장 노 동자가 아니었다. 선각자 였다. 당시 노동자 월급은 약 16 달러에 불과했다. 그들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 다 같이 2000달러를 모았다. 300명 이상의 한 달 치 봉급과 맞 먹는 액수다. 한인 선조들은 그 돈을 들고 미국 감리교단 을 찾아가 학교를 세워달라 고 했다. 한인기숙학교는 그 렇게 탄생했다. 그들은 멀리 내다봤다. 종 일 땡볕에서 일하면서도 인 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았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각 농장 의 어린 학생을 선정, 한인 기숙학교로 유학도 보냈다. 1909년 첫 졸업생(6명) 중
은 2017년식 차량이 약 1100마 일을 주행한 것과 같은 대기 오염을 발생시킨다. 2021년 기준 가주내 등록된 소형 개 솔린 엔진 장비는 1670만 대로 이는 가주 내 등록된 차량 (1370만 대)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당국은 개솔린 엔진 장비
한 명이 주미대사를 역임했 던 양유찬 박사다. 하와이카운티 헤리 김 (84) 전 시장의 어머니는 김 야물 여사(1984년 작고)다. 사진 신부였다. 먹고 살길이 막막해 김치를 팔며 8남매를 키웠다. 김 여사뿐 아니라 한인들이 여기저기서 김치 를 팔다 보니 이제는 김치 자 체를 본래 하와이 것으로 알 고 있는 이도 많다. 이민 선조들의 마음에는 한국과 미국이 늘 함께 자리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한국 에 독립자금을 조달했고, 한 편으로는 차세대를 주류 사 회로 내보냈다. 가주 최초의 아시아계 주 의원이었던 알 프레드 송도 하와이 초기 한 인 이민자 가정에서 나고 자 랐다. 2차 대전 당시 미군으 로도 참전했다. 한인 선조들의 이야기는 엄연히 이 땅의 역사다. 이 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한 부분을 차지한다. 뿌리를 알 면 그래서 당당할 수 있다. 주인 의식도 가질 수 있다. 잊히는 역사를 보존하고 기 억해야 할 이유다. 한인 이민 120주년이 저 물어간다. 이민사의 초석을 다진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있다. 오늘날 한인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선조 들의 유산을 누릴 자격은 충 분하다.
사회부 장열 기자
를 배터리 및 전기로 전환할 계 획이다. 한편, 발전기, 대형 세 척기 등 대형 개솔린 엔진 장비 판매 금지는 오는 2028년, 개솔 린 자동차와 트럭 신차 판매 금 지는 오는 2035년에 시행될 예정 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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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6 전국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올해 최고의 천체 사진 항공우주국(NASA)은 27일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의 사진을 올 해 가장 뛰어난 천체사진 중 하나로 선 정해 공개했다. 미나토는 지난 15일 오 후 6시 52분경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역대급이라고 찬사를 받은 이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의 사진에는 수 페 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고 있는 초승달이 정확하게 삼중 정렬을 이룬 모습이 담겼다. 작가는 이 멋진 광 경을 담아내기 위해 한자리서 6년을 기 다린 끝에 마침내 성공했다고 한다. 사 진을 본 사람들은 이런 사진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하다 경이롭다 인 공지능(AI)이나 포토샵을 사용했겠지 등의 놀란 반응을 보였다. [바레리오 미나토 인스타그램 캡처]
트럼프는 바이든은없음 없음 트럼프는복수 복수, 바이든은 두 후보 재집권시 연상 단어 트럼프 의도 과도하게 노출 바이든은 공약 전달에 실패 내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유력해 보 이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재 집권할 경우 연상되는 이미지로 는 ‘없음’을 꼽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당일 하루는 독재”, “이 민자가 미국 피 오염” 등의 발언 으로 비판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의 경우 재선에 성공할 경우 ‘복 수’를 추구할 것이라고 보는 유 권자들이 많았다.
여론조사 기관 JL파트너스가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과 미국 유 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7 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각 후보가 재집권 시 무엇을 달성하길 원할지를 한 단어로 묘사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없음(nothing)’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경제, 민주주의 등 의 순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집권 연상 이미지를 시각화한 ‘워드 클라우 드(word cloud)’에는 평화, 권 력, 돈, 평등, 트럼프, 파괴, 인플 레이션 등도 있었다. 나아가 무당층 일부는 바이든 대 통령이 권력 유지에만 관심이 있다 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일리남북전쟁 원인 답하며 노예제 거론 안해 논란 불러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 할 잠재력을 가진 후보로 부상중인 니키 헤일리(사진) 전 유 엔 대사가 ‘역사인식’ 문제로 28일 구설에 올랐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전 날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유권자와 의 만남 행사에서 ‘무엇이 남북전 쟁의 원인이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노예제’를 거론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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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것이 논란을 불렀다. 헤일리 전 대사는 한 유권자의 질문에 “나는 남북전쟁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어떻게 운영 되느냐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고 밝힌 뒤 “자유와 더불어, 사람 들이 할 수 있었던 것과, 할 수 없 었던 것”이라며 다소 모호한 답을 했다. 또 “나는 그것이 항상 정부 의 역할과 사람들의 권리가 무엇 이냐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항상 정부가 사람들의 권리 와 자유를 확보하는 일을 한다는 사실을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질문자가 노예제 문제를 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복 수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권력, 독재가 뒤를 이었다. 이외 경 제, 미국, 독재자, 없음, 부패, 국 경 등의 단어를 거론한 응답자도 일부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 든 대통령은 유권자에게 공약을 명 확하게 전달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 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를 앞세워 재선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바 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30% 대의 저조한 지지율에 그치고 있 다.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들어 서는 ‘바이드노믹스’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는 횟수가 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캠프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 면서 선거 전략 변경이 필요하다 는 말도 나오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 프 전 대통령의 경우는 자신의 의도를 너무 공개적으로 드러냈 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여러분 의 복수”라면서 지지자들을 결집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등의 말을 해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자 헤일리 는 “당신은 노예제 문제에 대해 내가 무엇을 말하길 원하는가” 라며 질문의 의도를 문제삼는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질문자가 “당신은 내 질문 에 대답했다”고 답하자 헤일리 전 대사는 “다음 질문을 해 달라”며 논쟁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았다. ‘패트릭’이라는 이름의 해당 질문자는 과거 헤일리 전 대사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2011 년 1월∼2017년 1월 재임)에 출 마했던 시절에도 유사 질문에 매 우 비슷한 답을 했었다면서 “나 는 그가 (이번에는) 다르게 답할 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헤일리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 을 당시인 2010년 한 지역 활동가 단체와의 인터뷰에서 각 주들의 연
방 탈퇴 권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험 링 컨의 재임기인 1861년부터 1865 년까지 벌어진 남북전쟁은 노예제 를 지지하던 남부 주들이 미합중 국으로부터 분리를 선언한 것이 도화선이 됐기에 전쟁의 주된 원 인을 논하면서 노예제 문제를 비 켜가긴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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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난민 떠넘기기에 뉴욕 이주민 버스 제한 난민 급증에 골머리를 앓아온 뉴 욕시가 불법 이주민들이 탄 버스 의 진입을 제한하는 ‘극약 처방’ 을 꺼냈다. 민주당 소속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27일 뉴욕시 내 불법 이 주민 급증세를 늦추기 위한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르면 전세버스 회사들은 이주민들이 탄 버스가 뉴 욕시에 도착하기 32시간 전에 일 정을 미리 뉴욕시에 알려야 한다. 이주민들이 버스에서 내릴 수 있는 시간도 매주 월∼금요일 오 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로 제한된다. 또 이들이 탄 버스 는 타임스퀘어 맨해튼 타임스퀘 어의 특정장소 등 시 당국이 승 인한 곳에서만 정차할 수 있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징역 3개 월과 벌금(개인 500달러, 법인 2000달러)에 처해지고 버스가 경찰에 압류될 수 있다
콜스 백화점 설립자 전 상원의원 콜 별세 유명 백화점 체인 ‘콜스 (Kohls)’ 의 공동 설립자 이자 프로농 구(NBA) 밀 워키 벅스 전 구단주로 4선 연방상원의원을 지낸 어브 콜(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밀워키 저널센티널과 AP통신 등은 28일 콜의 자선단체 ‘어브 콜 필란트로피스(HKP)’ 발표를 인 용, 콜이 짧은 병치레 끝에 전날 영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출신 유대계로 1962년 아버지·형과 함께 백화점 체인 ‘콜스’를 설립한 그는 위스콘신 주의 유명 인사다. AP통신은 “콜은 연방 상원 내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인물 이었으나 지역구 위스콘신주에 중요한 문제 특히 낙농정책에 대해서는 큰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콜은 1989년부터 2013년까지 24년간 연방상원의원으로 재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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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8 전국국제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불법 이민자 대응 미국멕시코공조 공조강화 강화 불법이민자 대응 미국멕시코 블링컨멕시코 대통령 협의 역대 최다 불법이민 쓰나미 원인 근절 위한 협력 모색 합법 이민 촉진 노력도 공조 미국과 멕시코는 28일 최근에 역 대 최다 수준으로 늘어난 미국행 불법(서류미비)이민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 하기로 했다. 앞서 양국은 전날 멕시코시티 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 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비롯 한 멕시코 대표단과, 토니 블링 컨 국무장관·알레한드로 마요르 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등 미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여 동안 불법 이민자 대책에 대 해 협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 명에서 양국은 질서 있고, 인도 적이며, 정기적인 이민을 촉진한 다는 현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 일환으로 양측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입국하는 베네수 엘라, 쿠바, 니카라과, 아이티 출 신 이민자들이 자국에서 겪는 빈
27일 불법 입국자 대책 협의차 멕시코 찾은 블링컨(왼쪽 세번째) 국무장관과 로페스 오브라도르(오른쪽) 멕시코 대통령 이 불법 입국자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로이터]
곤, 불평등, 민주주의 저하, 폭력 등 불법 입국 원인을 근절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두 나라는 인신매 매, 밀수, 범죄 네트워크 등을 차 단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하고, 불법이민 통로를 대체할 합법 이 민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미국의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 카)’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미국 에 오래 체류하고 있는 미등록 히스패닉 이민자들에 대한 합법 화의 이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 성명은 밝혔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
하마스 완전 궤멸 가능한가 회의론 커져 이스라엘 전문가들 불가능 제거 시도에도 작전수행 가능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에서 하마스 궤멸을 내세워 소탕 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스라엘 내에서조차 비현실적 목표라는 회의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NYT)가 27일 전했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 하마스 의 공격을 받은 뒤 하마스를 섬 멸하겠다고 호언하고 있으나 이 스라엘 안팎의 전문가들은 그 목 표가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하다 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전문가들 은 하마스의 구조적 특징이 이스 라엘의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한다 고 봤다. 하마스가 1987년 창립 이래 외 부의 제거 시도에 대응할 수 있도 록 조직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은 조직 일부가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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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공격에 타격을 받더라도 작전 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들의 주요 5개 여단 은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 시티, 중부, 남부 도시인 칸 유니스와 라파에 분산돼 있다. 또한 여단은 다시 대대로 나 뉘어 있고, 이보다 더 작은 각각 의 부대가 개별 지역을 방어하 고 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이자 하마 스와 관련한 책을 쓴 아잠 타미 미는 “최고 지도부가 살해되거 나 체포되거나 추방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명령을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했 다”고 설명했다. 기오라 에일란드 이스라엘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하마스가 지 휘관이 전사하더라도, 또 다른 유능하고 헌신적인 지휘관으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하마스가 15년에 걸쳐 가자지 구 일대에 조성한 터널도 이스라
엘의 제거 작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이스라엘군은 적어도 통로 1500곳을 철거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하마스의 지하 시설 이 대부분 온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터널 깊은 곳에 하마스 최고위 지도부와 대원들이 인질 들과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마스에 관한 책을 쓴 작가 타레크 바코니는 “하마스가 실 제 공격을 꽤 잘 견디고 있으며, 아직 공격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마스에 대한 가자 주민의 지지도는 오히려 높 아지는 추세다. 팔레스타인 정책·조사 연구센 터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대부 분 응답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하 마스의 공격을 지지했으며, 개전 이후 하마스에 대한 지지율은 38%에서 42%로 상승했다.
통령은 기자들에게 미국과 멕시 코 간의 합법적인 이민과, 육로 를 통한 합법적인 교류는 지장 없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멕시코 국경을 통한 합법적인 입국 루트 는 열어둘 것이라는 데 미국 당 국자들도 동의했다고 소개했다.
미-멕시코 국경을 통해 들어 오는 이민자가 이달 들어 역대 최다급인 하루 1만명 수준으로 급증하자 미국의 텍사스·애리조 나·캘리포니아주 등은 불법 입 국 단속을 위해 정상적인 입경 루트를 통한 합법 입국 절차도 한때 중단한 바 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이번 협 의가 “생산적”이었다고 소개한 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중대한 신규 법 집행 조처를 취했지만, 아직 우리는 함께 해야 할 많은 일이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워싱턴에서 내달 중 후속 고위급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이 민자들의 불법적인 미국 유입 문 제가 내년 11월 미국 대선의 중 요 쟁점이자 의회의 당면 현안이 되자 미국의 대응도 바빠졌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 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국경에서의 법 집행 강화가 시급 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콜로라도 후보박탈 트럼프 일단은 투표 용지에 재포함 공화당 항소에 주정부 조치 공화당의 유 력한 대선주 자인 도널드 트 럼 프 (사 진) 전 대통 령이 콜로라 도주 경선 투 표용지에 일단 포함된다고 콜로 라도주가 밝혔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대선 출 마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 지만, 주 공화당이 연방 대법원 에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 콜로라도주 총무부장관실은 28일 “콜로라도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가 제기됨에 따라 대법 원이 사건을 기각하거나 달리 결 정하지 않는한 트럼프는 콜로라 도주 2024년 대선 예비경선(프 라이머리) 투표용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의 제나 그리스월 드 총무부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트럼프는 내란에 가담했고 헌 법에 따라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 으며 콜로라도 대법원은 옳은 결 정을 했다”라면서 “대선 경선이 다가오고 있음을 고려해 연방 대 법원에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 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의 프라이머리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내년 3월 5일 열리며 출마 후보 이름과 정당 등에 대한 인증은 같은 해 1월5일 진행된다. 이는 투표용지가 내년 1월20 일까지 군인 및 해외 체류 유권 자에게 발송되는 등의 일정을 고 려한 것이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9 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주의 공 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제 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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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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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7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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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2 종합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승무원들이 꼽은‘항공기서 더러운 곳 곳’ 승무원들이 꼽은 항공기서 가장 더러운 안전 지침 카드가 가장 비위생적 객석 위 짐칸 사용 후 손 씻어야 시트커버접는 테이블 세균 범벅 승무원들이 꼽은 비행기에서 더 러운 공간은 안전지침 카드, 머 리 위 짐칸, 접이식 테이블 등으 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승무원들 이 꼽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5곳’을 공개했다.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조 세핀 리모는 승객들이 가방 등 을 보관하는 객석 위 짐칸은 사 람들의 손이 많이 닿지만, 청소 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 적했다. 리모는 “짐을 넣기 전 한 번 닦거나 천을 이용하고 짐 을 넣은 후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좌석 주머니에 있는 ‘안전 지침 카드(safety instruction card)’가 가장 지저분하다고 주 장했다. 그는 지침서를 읽기 전후 손을 소독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승객들이 식사할 때 펼치 는 ‘접이식 테이블(Tray tables) ’도 깨끗하지 않다고 했다. 20년 경력의 승무원 수 포그웰은 “접
항공기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으로 좌석 주머니의 안전 지침 카드, 시트 커버(왼쪽), 접이식 테이블, 화 장실 손잡이 등을 꼽았다.
이식 테이블의 세균은 일반적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테 이블 위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는 부모도 있다”고 경고했다. 포그웰은 또 시트 커버의 비위 생도 지적했다. 그는 “일부 승객 들이 멀미로 구토를 하지만 시트 커버가 항상 교체되거나 청소되 는 것은 아니다”며 “항공편 지연 이 발생할 경우 교체를 못할 때 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깨끗 한 좌석에 앉아 여행하길 원한다 면 일회용 시트 커버를 구입할 것을 권했다.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도 박테 리아의 온상이다. 화장실 내부는
정기적으로 청소하지만, 손잡이 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리 모는 “승객들은 짐을 보관하고 앞 좌석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만진 뒤,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좋 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한 시점에 따라 청결도 또한 달라진다고 말 했다. 익명의 한 승무원은 “비행 기 화장실을 사용하기에 최악의 시간은 이륙 직전과 착륙하기 전 ”이라며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 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음식이 제공되
증류주 선호마리화나로 전환 젊은 세대의 주류 취향 변화로 올 해 맥주 출하량이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 일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인 맥주 마케터스 인사이트는 맥 주 출하량이 올해 1~9월 5% 넘 게 감소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 두 달째 하락세 30년 고정 평균 이자율 66% 모기지 금리가 두 달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 으로 떨어졌다. 28일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 맥이 매주 집계하는 모기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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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이는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 른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성인들이 나이 든 사람보 다 술을 덜 마시고, 맥주보다 증 류주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는 맥주업체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 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MRI-시먼스가 올해 가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연령대 가운데 Z세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의 술 소비
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가 지난 6개월 사이 에 술을 마셨다고 말했는데, 이중 증류주를 마셨다는 사람(87%)이 맥주(56%)보다 많았다.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 등 건 강상의 이유를 들어 술, 특히 맥 주를 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젠 바 레(46)는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다가 친구의 권유를 받고 맥주 를 끊고 사탕도 먹지 않으면서
27주 만에 몸무게를 약 37파운드 줄였다고 말했다. 마리화나도 맥주 소비 감소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투자은행 TD코웬의 비비엔 아 저 분석가는 기호형 또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에서 일 부 소비자가 음주를 마리화나 흡 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 규모는 290억 달러로 추산됐다. TD코웬은 대마초 이용자가 향후 5년간 1800만명에 이르는 반면 술 소비자는 200만명 줄어 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이날 기준 연 6.61%로 1주 전보다 0.06%포인 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6.57%)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도 금리 인하를 시
사하면서 주택저당증권(MBS) 금리를 비롯한 시장 금리가 하락 세로 돌아선 게 영향을 미쳤다. 연 4% 언저리였던 팬데믹 이 전 금리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지만,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대출금리가 7%대에 머물 렀던 점을 고려하면 대출자의 이 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출금리 둔화세가 아직 주택거래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 는 모습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1월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술 덜 마시는 Z세대 목 타는 맥주회사들 올 출고량 25년만에 최저 전망
기 전이라고 귀띔했다. 비행기 위생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인으로 특정 기간 직원들 의 근무 배치와 같은 구조적 문제 를 꼽았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의 청소 업체 직원 산체스는 “직 원 수 문제, 시간 제약, 장비 부족 등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비행 환 경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화장실 바닥, 변 기, 벽에 피가 묻어 있고, 변기 위에는 배설물과 소변이 묻어 있 을 때가 있다”며 “장갑이 부족할 때는 손에 담요를 감싸서 화장실 을 청소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브리프 환율, 1280원대에 올 거래 마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원/ 달러 환율이 1280원대 하락 마감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 원 내린 1288.0원에 거래를 마 쳤다. 환율은 0.2원 내린 1294.0원에 개장해 달러 약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밤 100.941 로 전장보다 0.52% 내렸고 이날 아시아장에서 100.8선까지 내 렸다. 연말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 됨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 로 보인다. 환율은 올해 첫 거래일 1261.0 원에 거래를 시작해 1300원 부근 에서 오르내렸다. 지난 10월 4일 에는 1363.5원까지 올랐으나 이 후 최근까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1290원대 후반 으로 안정화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28원이다. 전일 오 후 3시 30분 기준가(907.16원) 에서 5.12원 올랐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21만8000건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7∼23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 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5000건)를 웃돈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 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 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 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187만5000건으로 한 주 전 보다 1만4000건 증가했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음을 시사 한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0월 들 어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11월 하 순 이후 추가 상승을 멈추고 180 만명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 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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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9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OPI NION 13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새해 되면 105세 인생은무엇을 무엇을남기고 남기고가는가 가는가 새해되면 105세인생은
아메리카 편지
광화문 월대 최근 광화문 앞 월대가 복원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 는 2045년까지 진행될 경복궁 복 원계획 중 하나로 “경복궁의 중 심축, 즉 척추뼈를 완성하는 마 침표”라고 한다. 월대가 대체 무 엇이기에 오랫동안 교통 불편을 끼치면서도 복원해야만 했을까. 관리들이 말을 타고 출입하는 곳, 중국 사신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곳, 백성과 정부가 교차하는 곳 등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렇듯 복합 건축물의 의미는 흔히 총체적인 구조와 디테일의 관계에서 생성된다. 고대 로마 유 적 중 아우구스투스의 포럼이 대 표적인 경우다.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의 역사의 방향을 원로원이 이끄는 공화국에서 중앙집권인 황제 체 제로 영원히 바꾸었다. 그는 시대 를 읽었다. 미술의 힘을 빌려 매 우 효율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몇 십 년에 걸친 내전을 겪고 로마의 평화를 되찾은 아우구스투스는 자기 치세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수많은 건축 기념물을 세웠다. 아우구스투스는 건축의 황금 기를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서 찾 았다. 아우구스투스는 이러한 고 대 그리스의 이상적 건축양식과 조각상의 스타일을 본떠 자기 특 유의 클래식 리바이벌을 이룩했 다. 그의 스타일은 15세기의 르 네상스와 19세기 신고전주의의 원형이 되었다. 겉으로는 파르테 논 신전처럼 보이지만 안에 들어 서는 순간 로마 시대의 특징적인 돔 설계의 판테온 같은 건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아우구스투 스의 포럼은 일반 시민을 위해 지어진 공공장소이면서도 한편 으로는 로마 원로원을 견제한다 는 의미를 담아냈다. 우리가 고생스럽게 고궁의 원 형을 복원하는 작업은 일제강점 기의 구부러진 역사를 바로잡는 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 원형에 담긴 상징체계를 우리의 현재의 삶의 의미로 창조해낸다는 뜻을 품고 있다. 역사는 영원히 현대 사다.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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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연세대 명예교수
나이 스물을 넘기면서 일본으로 유학을 떠 났다. 가지고 갈 책이 없었다. 수많은 일본 어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글로 쓴 책은 없을 것 같았다. 또 잊을 수 없는 고 향을 떠나면 조국과 멀어질 것 같은 아쉬 움도 있었다.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 을 갖고 가기로 했다. 갖고 떠난 단 한 권 의 책이다. 그립고 허전한 시간이 생기면 한두 편씩 읽었다. 방학이 되어, 고향에 다 녀갈 때는 다른 일본어책과 함께 전당포에 맡겨 두곤 했다. 몇 권의 전문 서적이 늘어 나면서 『님의 침묵』은 외로이 일본어책 들 가운데 끼어 있었다. 세월이 지나는 동 안에 언제 어디서 자취를 감추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일본 유학 때 간직한 『님의 침묵』 일본 경찰이 수시로 찾아오곤 했기 때문 에 몇 차례 숨겨 놓았던 기억이 지금도 새 롭다. 도쿄에서 교토로 거처를 옮겼다. 그 때도 일본 경찰이 찾아오곤 했다. 윤동주 시인은 그즈음에 잡혀가 해방을 보지 못하 고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에는 『 님의 침묵』을 본 기억이 없다. 물론 해방 전 일본서 귀국할 때도 보이지 않았다. 그 래도 누군가가 읽어주고 있으려니 하는 생 각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후 20년 세월이 흘렀다. 마흔 고개를 넘기면서 1년간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게 되었다. 그때는 한글로 된 책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한 권쯤은 하는 생 각으로 출판사에서 갓 나온 내 책 『고독 이라는 병』을 갖고 갔다. 한국인으로서의 나를 지키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시카고 대 학에 머물렀을 때도 여행하는 기간에도 갖 고 다녔다. 1962년 봄학기를 하버드대에서 보낼 때 였다. 내 방을 찾아온 서울대 한우근 교수 가 읽어 보고 싶으니까 빌려 달라고 했다. 하버드 옌칭 도서관에는 한국 책이 많이 있으나 내가 쓴 책이고 흥미롭기도 했던 것 같다. 미국에서는 유일한 처음 독자가 된 셈이다. 저녁때 갖고 갔는데, 다음 날, 새벽에 전화가 왔다. 뜻밖의 전화여서 눈 을 비비면서 수화기를 들었다. “나, 한우근이예요. 저녁때부터 지금까 지 한잠도 못 잤어요”라는 것이다. 혹시 한 국에서 걱정스러운 편지라도 왔는가 싶어 서 “가정에서 무슨 소식이라도” 했더니 “그놈의 『고독이라는 병』 때문에…. 이 제야 다 읽었어요”라는 것이다. 책을 빌려
김지윤 기자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 새벽 4시까지 다 읽 고 전화를 한 것이다. 한우근 교수의 목소 리는 약간 흥분해 있었고 나는 소리를 죽 여가면서 웃었다. 그 당시는 국제전화도 미 리 편지로 어느 날 몇 시에 전화할 테니까 대기하라고 약속하고 걸던 때였다. 한 교 수 집에 어떤 불상사라도 있었는가 싶어 긴장했는데 안심했다.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가는 삶 당장 필요한 물건 몇 개만 추려 오래전 강원 양구에 가묘 마련 기념관에 내 모든 것 기증할 것 하느님의 사랑 믿은 스승 도산 함께한 모든 사람에 감사할 뿐
내 책 『고독이라는 병』과 맺은 인연 단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에, 좀 원망스럽 기도 했다. 그 후에는 그 책이 어디로 갔는 지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손가방 하 나만 들고 안병욱·한우근 교수와 같이 유 럽 여행을 했으니까, 있어도 갖고 떠날 사 정이 아니었다. 하버드대 주변 어디에서 홀 로 남아있을 『고독이라는 병』을 기억에 떠올려 본다. 또 5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모친과 아 내가 세상을 떠나 경기도 파주에 있는 가 정 묘지로 모셨다. 애들이 두 무덤 사이에 나를 위한 가묘(假墓)를 준비해 놓았다. 아 흔을 바라보는 아버지를 위해 예비했다. 나 도 머지않아 마지막 갈 곳이기 때문에 묵 인하고 지냈다. 그런데 강원도 양구의 유지들이 나와 안 병욱 교수는 절친한 친구로 50년 동안 함 께 일해왔는데 고향이 북한이라 갈 수 없 으니까, 휴전선 가까이에 고향을 만들어 기 념하자는 뜻을 모았다. 그때 안 교수는 병 중이어서 서둘렀다. 그래서 안 교수는 1년 후에 양구로 가고, 신축한 기념관에는 안
교수와 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안 교수를 위한 공간은 그의 유품으로 채워졌다. 나도 곧 가게 될 테니까 기념관 을 위해서라도 구색을 갖춰야겠다고, 생각 했다.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나에게는 살 아있는 동안의 기념관이 된 셈이다. 그리 고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나는 할 수 없이 모친과 아내의 유해를 양구로 옮겨야 했다. 내가 갈 종착지가 기념관 옆이었으니까, 자 연히 먼저 준비했던 가묘는 무용지물이 되 고 새로 장만한 가묘가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지난 연말 양구를 다녀온 나는 지금 사 용하는 것 중에 꼭 필요한 물건만 남겨 놓 고 추가로 기념관에 보내기로 했다. 곧 105세가 되니까. 미국과 일본에 갈 때는 더 소망스러운 삶을 위해 돌아올 목적으 로 떠났다. 그러나 지금은 다시 돌아올 길 이 아니다. 여러 사람을 위한 기념관이니 까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남겨 주고 떠나 야 한다. 누구나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가 야 하니까. 소유했던 것을 주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서 명예, 죽어선 치욕 되기도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명예는 남는다는 생각으로, 살아있을 때는 명예욕 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 길 에서는 내 존재 자체가 없어지니까, 나를 위했던 명예도 소멸한다. 남는 것이 있다 면 ‘감사하다’라고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 들과의 마음이다. 살아있을 때 자신의 명 예를 위해 한 일은 사후에 명예보다 치욕 이 되기도 한다. 갈 때는 명예에 대한 소유 욕까지 버리고 ‘그동안 함께 해 주셔서 감 사합니다’라는 인사가 남을 뿐이다. 많은 사람을 위해 더 좋은 것을 남겨 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남기고 간다. 나의 젊었을 때 은인이었던 도산과 인촌 은 “하느님 저에게 맡겨주셨던 나라 사랑 은 더 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보호와 사 랑을 믿으며 떠나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남 겼다.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은 영 원한 절대자의 섭리에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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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E Thursday, December 28, 2023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폭우 대비 지붕 누수 철저히 점검하라 폭우 대비 지붕 누수 철저히 점검하라
남가주 주택 월동준비 이렇게 겨울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매년 집 안 팎 월동준비로 분주하다 월동준비를 소홀히 하면 한파와 폭풍 폭 설 등이 발생했을 때 그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월동준비는 선택 이 아닌 필수다 그러나 남가주 주민들에게 월동준비는 그리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새 기록적인 폭우와 한파로 인해 요즘 은 남가주 홈오너들도 월동준비를 제대로 해야 겨울철 발생할 수 있 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남가주 주택 소유주들이 지금이라도 시 작해야 하는 겨울철 월동준비를 알아봤다
히터 및 덕트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따라서 중앙난방식 히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가정 들이 늘고 있는데 히터를 오랫동 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용 전 먼저 점검부터 해봐야 한다 테 스트는 히터 온도를 80도로 설정 한 다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하는 것이다 난방장치가 제대 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다 음엔 필터를 교체하거나 재사용 이 가능한 경우라면 청소를 해줘 야 한다 필터가 깨끗해야 난방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 하고 집안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 주 택의 경우 필터는 에어컨 사용 전과 히터 사용 전 2번 정도 교 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필터 뿐만 아니라 덕트도 관리해 줘야 하는데 1년에 1번 정도는 전문가 를 불러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필터 교체부터 덕트 수리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거나 앨 러지가 있는 이들이라면 더 자주 덕트를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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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문 실내에 히터가 가동 중인데 문 과 창 사이에 틈이 있다면 따뜻 한 공기가 외부로 다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 해 문틈과 창틈 사이 공간을 막 아줘야 하는데 이때 도어 스위프 트(door sweep)를 부착하면 도 움이 된다 도어 스위프트는 주 로 고무 소재로 창문과 문 아래 부착할 수 있다 홈디포나 로우 스(lowescom) 등 생활용품전 문점에서 길이별로 구입할 수 있 다 만약 문이나 창문에 작은 틈 새가 있다면 필러(caulk & sealants)나 확장폼(expand ing foam)을 이용하면 쉽고 편 리하게 틈새를 막을 수 있다 창 문 틈새를 메울 때 가장 많이 사 용되는 확장폼은 주로 스프레이 형태로 판매되는데 원하는 틈새 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폼이 차 오른다 이외에도 실리콘 폴리 우레탄 아크릴 라텍스 다양한 재질의 밀폐제를 홈디포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용도에 따라 구입해 편리하게 직접 시공 할 수 있다
겨울 폭우를 대비해 지붕이 오래됐거나 지붕널이 떨어졌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아야 겨울철 폭우 피해를 방 지할 수 있다 [unsplashcom]
창문 문 틈새는 필러로 DIY 수리 가능 히터 벽난로 사용전 정기점검 해볼 만
벽난로 지난겨울 이후 실내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벽난로도 사 용 전 점검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 야생동물 사체나 이물 질이 굴뚝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벽난로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관상 문제가 없 는지 살펴본 후 댐퍼(damper) 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벽난로 에서 신문을 태워보면 된다 굴 뚝을 통해 연기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면 굴뚝 통로에 장애물이 있다는 신호다 이처럼 연기가 원활하게 올라가지 않는다면 전 문가를 불러 굴뚝을 점검하고 청 소하는 것이 좋다 또 벽난로 내 벽에 손상이 없는지도 확인해 화 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 다 가스 벽난로의 경우엔 모든 커넥터를 점검해 제대로 작동하 는지 가스 누출이 없는지도 점 검해야 한다 그리고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을 시엔 댐퍼를 닫아
따뜻한 공기는 들어오게 하고 찬공기는 빠져 나갈 수 있게 해 야 한다 겨울이 지나고 벽난로 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굴뚝 에 보호캡을 씌워 외부에서 이물 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방지하도 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좋다 지붕 남가주에서 주택 손상이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겨울철 폭우때 다 따라서 다가올 폭우를 대비 해 지붕 점검은 필수다 지붕 손 상 여부를 가장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휘어지거나 깨진 지붕널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것 만약 건축된 지 오래된 집인데 지붕 교체 또는 수리를 한 적이 없다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점검 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빗물받이 겨울 폭우 대비를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빗물받이(rain gutters) 이 안 에 나뭇잎이나 이물질이 차있을 경우 안에서 이것들이 부패해 배 수관에 구조적 손상을 줄 수 있 기 때문이다 만약 사다리를 이 용해 직접 청소가 가능하다면 이 물질을 제거하고 정원용 호스로 물청소를 하면 된다 그러나 이 는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 가를 불러 청소하는 것이 더 안 전하다 또 평소 나뭇잎이나 이 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용 가드나 스크린을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수영장 겨울 동안 수영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수영장도 월동 준 비를 마쳐야 한다 우선 부유물 을 처리하는 필터 바스켓을 비롯 해 수영장 내 각종 액세서리를 치워야 한다 그리고 펌프나 필 터 등에서 물을 완전히 배출 시 킨 뒤 진공청소기와 브러시를 이 용해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하 자 이후 수영장 덮개를 덮어주 면 되는데 커버에 틈이나 구멍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 영장이 너무 크거나 관리가 힘들 다면 전문 업체를 고용해 서비스 를 받을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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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1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4 종합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상반기에 상반기에 둔화했다 둔화했다 하반기에는 하반기에는 회복 회복 오대로 간다면 경기침체까지는 경험하지 않고, 24년 하반기로 넘어가며 다시 경기확장을 경험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중국 이나 유럽 등 글로벌 경기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다시 위험 자산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어 쩔 수 없는 변동성을 경험하겠지 만, 전반적으로 주식형 자산이 수혜자가 되고, 채권형 자산 역 시 이자가 떨어지는 만큼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4 경기 전망 시나리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되어 간 다. 금리인상 사이클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은 꾸준히 하락세를 탔고, 대신 지금까지 올린 금리의 영향이 점 차경기에반영되고있다.2024 년 투자환경은 결국 인플레이션 의 하강 속도와 성장의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미국을 포함 한 선진국들에서는 올해에도 물 가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 한다. 다른 말로 하면 경기둔화 이기도 하다. 상반기는 둔화, 하 반기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 일 반적인 관측이다. 2024년 경기는 상반기에는 하강하고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이에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게 이롭다.
미국 등 선진국 전망 고속 금리인상에도 불구, 미국 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지속적 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 서야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일 단 현재로써는 글로벌 경기 전반 이 상반기 중 소폭 둔화할 것으 로 예상한다.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긴 하지만 물론 순탄치 않을 수도 있다. 긴축 효과는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미국 경제는 그 중 가장 양호한 상태를 보여 왔 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도 완화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 다. 시장은 이런 변화가 그만큼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기간을 단 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목표치에 근접해 가고, 경기가 둔화 조짐 을 보이는 만큼 중앙은행들은 금 리 완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 이다. 상반기 막바지쯤 금리인하 조치가 시작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반기까지 위축됐던 경기 는 첫 금리 인하를 신호탄으로 회복기로 들어설 것이라는 게 경 제학자들의 관측이다. 다른 나라들은 중국이나 일본은 미국이나 유 럽 등과는 사뭇 다른 상황에 놓 여 있다. 중국은 기존의 안정적 성장 기조를 관철하기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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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비재가치순환스몰캡 등 선도할 것 7월부터 다시 성장주 주도하면 연착륙 가능 금리 인하 기대심리는 채권 시장에도 호재 장기채권 이자율 하락 전에 수익률 확보해야 지정학적 요인금리 여파에 따라 경착륙 위험 한 추가 인센티브 조치들을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에 성장 동력을 주는 것 에 더 방점이 실릴 것이다. 20 24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성장 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결 과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4.3 ~4.7%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 라는 전망이다. 일본은 긴축과는 거리가 먼 정 책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긴축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국제 채 권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해 국채 수익률 통제와 관련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올라가면 긴축의 강도를 높 일 수 있는 데, 이는 글로벌 채권 수익률의 상승과 엔화 강세로 나 타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크 요인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동사태, 중국-대만의 긴장 상황 등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을 높 게 하는 요인들이다. 글로벌 공 급망과 물가에 모두 변수로 작
용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이들 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이 높아질 수 있고, 그만큼 글로 벌 경기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내 정치지형도 불확실 성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연방 적자 문제는 계속 이슈가 될 것 이다.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스 몰 비즈니스의 파산이 늘고 있 고, 금융권 위기가 다시 수면으 로 올라올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런 리스크 변수들의 향배에 따라 2024년의 경기 전반 역시 전혀 다른 양태로 전개될 수 있 을 것이다. 두 가지 시나리오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 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시나리오 를 계속 생각해볼 수밖에 없다. 첫 번째는 경착륙 시나리오다. 지금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 이지만 배제할 수 없다. 먼저 지금까지 올린 금리 여 파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는 경우다. 경기둔화가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떨어지 는 상황이다. 혹은 인플레이션 이 쉽게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금리를 현 상태에서 더 오래가 야 하는 경우다. 그 결과는 마찬 가지로 경기 위축이 더 심화하 는 것이다. 이럴 경우 투자환경은 전체적 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단, 단기 적으로 전자의 상황은 만기가 긴 채권과 주식에 상대적으로 유리 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중 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빠르게 회 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현 수준에서 좀처 럼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장기 채권과 주식에는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연 착륙이다. 지정학적 요인 등 외 적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경기둔화를 경험하는 것은 소비 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이 더 내 려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절한 시기에 연 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건 을 만들어줄 수 있다. 이 시나리
주식과 채권시장 연착륙 시나리오대로 풀릴 경 우 신흥시장과 글로벌 시장 전반 이 미국 시장보다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미국의 주식형 자산은 상대적 으로 비싸다. 물론, 가치주나 순 환주, 스몰캡 등에서는 여전히 가격대가 좋은 종목들이 많다. 섹터 별로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자유 소비재, 테크놀러지 분야 가 좋을 수 있다. 하이테크는 이 미 멀티플이 높은 종목들이 많 지만 이자가 내려가면 이로 인 해 섹터 전반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경기순환에 민감한 섹터와 가치주 종목이 선 전하고 하반기로 넘어가면 금리 인하와 경기회복 영향으로 하이 테크와 성장주가 다시 주도할 가 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물론, 이 런 전망은 연착륙 시나리오가 현 실화될 경우다. 채권시장은 아무래도 재무상 태가 좋은 기업들이 우선시될 필 요가 있고, 그럴 가능성이 높다. 24년 상반기는 경기둔화가 좀 더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 대적으로 만기가 긴 채권들이 유 리해질 수 있는 데, 이자가 더 내 려가기 전에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자가 내려가면 이자가 많은 장기 채권값이 오를 것이다. 이 자하락과 함께, 혹은 이자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달러가 약해지면 해외, 특히 신흥시장 채권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전 술적 자산운용은 이런 시장환경 의 변화에 맞춰 자산배치에 변화 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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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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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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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살롱&스파 매매 Fort Collins,Good Location Remodel Beautiful Salon Good income 720-288-3592 리커스토어 매매(덴버북쪽) $189,000+인벤토리 매상 Gross $970,000 렌트 $3,800(cam 포함) 좋은 위치(근처 그로서리 없음) 720-949-8820 스프링스 아시안 퓨전 식당 매매 $150,000 매상 $400,000/Year 719-466-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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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16 건강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음주 후후전신 기능높이세요 높이세요 음주 전신피로감 피로감 간 간 해독 해독 기능 연말연시 간 건강관리법
술자리가 늘어나는 12월은 간 건강을 해치기 쉬운 시기다 코
로나 엔데믹 이후 대면 만남이 늘면서 밤 늦게까지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간염간경변증 등 간 질환 위험이 커진다 침 묵의 장기인 간은 전체의 70% 이상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 타나지 않는다 과잉 영양소를 분해하고 독소를 해독하면서 쉴 틈 없이 일하다가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전신 피로감이 심해진다 건 강한 연말연시를 위한 간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음주로 발병하는 알코올성 간 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변 증 간암 등 다양한 범주를 포 함한다 알코올성 간 질환에서 간 섬유화로 인한 조직학적 손 상은 간경변증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적 음 주로 인한 간 손상의 최초 현상 이다 이 상태에서도 지속해서 음주하면 간세포가 죽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간염 간 조직 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악화한다 대한간학회에서도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지속해서 음주를 할 경우 20~ 30%는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증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UDCA 성분 코로나 감염률 도 낮춰 사회생활로 어쩔 수 없이 마셔 야 한다면 적정 음주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이 하루 동 안 부담 없이 해독할 수 있는 알 코올의 양은 남성의 경우 30g (소주 3~4잔) 여성은 20g(소주 2~3잔) 이하다 평소 간 해독을 돕는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 표적인 성분 중 하나가 UDCA (우 르 소 데 옥 시 콜 산 Ur sodeoxycholic acid)이다 담 즙산의 핵심 성분인 UDCA는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체내 유입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
A
권선미 기자
다 또 음주로 인한 독성 물질로 부터 간을 보호하면서 간세포 손 상을 막는다 간으로 콜레스테 롤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 총콜레 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기 대할 수 있다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UDCA 의 양은 총 담즙산의 3% 미만이 다 외부 보충으로 체내 UDCA 비율을 높이면 간 대사를 활성화 해 간 해독에 보탬이 된다 간 수 치가 정상을 벗어난 만성 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매일 UDCA 50㎎씩 복용토록 했더 니 주관적 피로도 점수 (CIS140점 만점)가 정상 수준 인 76점 미만으로 개선된 비율이 80%로 나타났다(국제임상저 널 2016) UDCA를 주성분으 로 한 제품은 우루사(대웅제약) 등이 있다 우루사 제품은 UD CA 함량에 따라 대웅 우루사 복합우루사 우루사정100㎎ 등 이 있다 최근엔 UDCA 성분의 코로나 19 예방 효과에 주목한다 이를 확인한 연구도 있다 영국의 케 임브리지대 포티오스 삼파지오 티스 교수팀은 오가노이드(인공 인체 장기) 실험 동물 실험 등 에서 UDCA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 감염률 을 낮추는 것을 확인했다(네이 처 2022)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 돌 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체 세 포 표면의 ACE2 수용체 단백질
스 감염률이 감소했다 동물 실 험에서도 유의미한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햄스터를 이용한 동 물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 였다 UDCA 투여군은 33%만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식염수 를 투여한 대조군은 모두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연구팀은 인체 에 작용하는 UDCA성분은 코로 나19 바이러스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에 결합해 침투한다 이때 담관 에 많이 존재하는 FR(파네소 이드수용체)이 활성화되면 ACE2 발현이 증가해 바이러스 가 쉽게 침입한다 연구팀은 FXR 활성을 억제해 체내 ACE 2의 발현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 진 UDCA 성분이 코로나19 바 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것으로 기 대했다 실제 인공 장기를 활용 한 인간 담관 세포 오가노이드 실험에서 UDCA에 노출된 담관 에서 ACE2 발현이 줄어 바이러
실리마린 간세포 보호 효과 입증 간 보호 효과를 높이려면 흰무 늬엉겅퀴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 의 생약 추출물인 밀크씨슬도 챙 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 는 밀크씨슬 제품은 실리마린 (Silymarin) 함유량을 확인하 는 것이 좋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실리마 린은 하루 130㎎ 복용해야 식품 의약품안전처의 1일 섭취량 기 준을 충족할 수 있다 실리마린 에 티아민피리독신 등 주요 비 타민 B군 8종을 고함량으로 결
합한 이중 복합제형인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대표적이다 특 히 알코올성 간 질환을 앓고 있 으면 티아민 등 미량 영양소 결 핍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간 상태 악화가 가속할 수 있다 밀크씨슬의 생리활성 물질인 실리마린은 항산화 작용으로 간 접적으로 간 파괴를 막으면서 간 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를 없애 간세포 손상을 차단한다 실리 마린은 인체 적용시험에서 잠재 적 간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간 손상 시 증가하는 간수치 (ALTAST) 등을 감소시킨다 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리마린 은 UDCA와 작용 기전이 다르 고 서로 흡수를 방해하지 않아 동시 복용해도 각각의 효능을 기 대할 수 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간 손상을 유발하는 술은 자제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 은 줄인다 음주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간이 해야 할 일을 줄여준다 적정 체중 유지도 중요하다 과체중비만은 지방간 발생 위 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주 3~5 회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걷기 자 전거 타기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 지방간 환자가 체 중의 5%만 감량해도 간 기능 수 치는 호전된다
A
여행 15
2024년 01월 02일 화요일
14 레저여행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죽음의 계곡에는 있다 죽음의 계곡에는 오아시스가 오아시스가 있다 데스밸리 숙박장소
관광 중심지는 퍼니스 크릭 10마일내 주요 명소들 집중 랜치 앳 데스밸리 호텔 추천 겨울 성수기엔 캠핑장들 만원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에서 가 장 큰 국립공원인 데스밸리 (Death Valley)는 워낙 지역이 넓어 주요 장소들만 돌아본다고 해도 며칠이 걸린다 숙박장소 선정이 중요한데 국립공원 안에 는 숙박 장소의 선택 여지가 많 지않다 호텔이나 캠핑장은 가 장 큰 마을인 퍼니스 크릭(Fur nace Creek)과 스토브 파이프 웰스(Stovepipe Wells)에 있 고 그외에는 거리가 많이 떨어진 외곽에 있다 데스밸리 관광의 중심지는 퍼 니스 크릭이라고 할 수 있다 반 경 10마일 이내에 공원의 주요 명소들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퍼니스 크릭에는 랜치 앳 데 스밸리(Ranch at Death Valley) 와 인 앳 데스밸리(Inn at Death Valley)라는 2개의 호텔이 있 다 랜치 앳 데스밸리에는 호텔 외에 식당과 마켓이 있고 주유소 가 인근에 있어 지내기에 불편함 은 없다 분위기 또한 좋은데 사막 한가 운데 있는 오아시스 리조트에 온 기분이 든다 그리고 보렉스 박 물관이 있어 데스밸리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의 물가는 상당히 비
인 앳 데스밸리 랜치 앳 데스밸리 선셋 캠핑장
싼데 마켓의 물품은 LA의 거의 2배가량 된다 방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약 300달러 정 도이다 퍼니스 크릭에는 데스밸리에 서 가장 고급 호텔인 인 앳 데스 밸리도 있는데 외관부터 고풍스 러워 보인다 객실은 팜트리 숲 속에 마련되어있고 하루 숙박료 가 400달러 정도다 퍼니스 크릭에는 캠핑장이 많
메스킷 캠핑장
북쪽은 캠핑만편의시설 전무 외진 곳이지만 아늑하고 푸근 찜통 여름철엔 방문 삼가해야 성수기는 겨울밤길 운전 조심 다 예약 가능한 퍼니스 크릭 캠 핑장과 선착순으로 사용하는 텍 사스 스프링스 그리고 선셋 캠프 장이 있다 겨울 성수기에는 대부분 캠핑 장들이 만원이다 하지만 선셋 캠핑장은 거의 항상 빈자리가 있 다 넓은 주차장 같은 자리에 테 이블도 없는 곳이지만 수세식 화 장실이 갖추어져 있어 아쉬운 데 로 지낼만하다 아쉽게도 어느 캠핑장도 샤워 시설은 없다 다른 주요 숙박지인 스토브 파이프 웰스에도 호텔과 캠핑장 이 하나씩 있다 이곳의 빌리지 호텔은 하루 250달러 정도다 호텔 건너편에 캠핑장이 있는데 그늘이 없어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는 기분이다 그래도 수세식 화장실이 완비되어있다 데스밸리 북쪽은 더욱 열악하 다 호텔이나 모텔은 없고 유일 하게 메스킷 캠핑장이 있는데 이 곳은 외진 곳이어서 마켓이나 주 유소등 편의 시설도 전혀 없다 이곳을 올 때는 자동차에 개스 를 가득 채워서 와야하는데 스토 브 파이프 웰스 주유소가 한 시 간 운전거리다 메스킷 캠핑장 은 선착순으로 사용하며 자리가 외진 반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 기여서 데스밸리의 광활함과 푸 근함을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다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데스밸 리를 둘러보려면 퍼니스 크릭에 서 묵으면서 자동차로 주요 포인 트들을 다녀오는 게 좋다 데스밸리 방문 성수기는 10월 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다 봄 가 을 겨울이 방문 적기이며 여름철 에는 너무 더운 곳이라 여행을 삼가는 게 좋다 데스밸리를 남쪽에서 북쪽 끝
호주의 그랜드캐니언 블루마운틴 시드니 달력에 각종 모임과 약속이 빼곡 히 들어차 있어서일까? 그 어느 때보다 때묻지 않은 자연이 그리 운 요즘이다 천혜의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는 호주만 한 곳이 없다 호주는 1994년부터 생태관광 국 가전략을 발표하는 등 자연 보전 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자연 생태 보존 지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 편 여행자들은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에코 투어 리즘의 중심지로 꼽힌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한두 시 간을 이동하면 블루마운틴 국립 공원이다 블루마운틴은 코알라 가 즐겨 먹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울창한 거대한 협곡으로 호주 의 그랜드캐니언 호주의 알프 스로 통한다 산 전체가 푸른빛 이라 블루마운틴이라 불리는데 이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에서 나 오는 수액에서 증발한 알코올 성 분이 빛과 반응해 대기 중 푸른 A
블루마운틴의 상징인 세 자매봉 세 봉우리가 사이좋게 나란히 서 있다
빛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 은 유칼립투스 희귀종을 포함해 멸종 위기에 처한 호주의 다양한 식물을 보존하고 있어 2000년 유 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됐다 블루마운틴에는 호주 원 주민 에보리진의 전설을 품은 봉 우리도 있다 이름하여 블루마
운틴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세 자매봉(Three Sisters)! 옛 날 옛적 세 자매의 아름다움에 반한 마왕이 이들을 납치하려 했 는데 마법사인 자매의 아버지 가 이를 막기 위해 딸들을 돌로 만든 뒤 마왕과 맞서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마법사는 결국 죽
US아주투어 제공
고 딸들은 마법을 풀지 못해 아 직까지 돌로 남아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제미슨 밸리 절 벽 사이에 높이 솟은 세 자매봉 은 에코 포인트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다 남성적인 기암절벽과 부드러 운 푸른 숲이 공존하는 블루마운
까지 관통한다면 남쪽에서는 퍼 니스 크릭에서 북쪽에서는 메스 킷 캠핑장에서 지내면 좋다 캠 핑할 수 없다면 데스밸리 북쪽은 아침에 출발해서 하루 안에 돌아 와야 한다 북쪽 지역은 비포장 도로가 많 다 오프로드 자동차라면 문제 가 없지만 일반 승용차라면 비포 장도로 주행은 삼가도록 한다 데스밸리 출입구가 동서남북 으로 나있고 공원 내에서도 운 전거리가 상당하다 겨울철에 는 해가 일찍 진다 캄캄한 밤길 에 운전을 하는 게 위험할 수 있 으므로 지도를 보고 숙박장소를 잘 계획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자
김인호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 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 가를 운영하고있다
틴을 구석구석을 감상하는 방법 은 다양하다 가벼운 산책 코스 를 따라 걸을 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 이동해 삼림욕 을 즐길 수도 궤도열차를 타고 가파른 경사를 오를 수도 있다 인근한 훼더데일 야생 동물원 (Featherdale Wildlife Park) 도 인기가 높다 호주의 마스코 트인 코알라를 비롯해 캥거루 에뮤 오리너구리 주머니쥐 웜뱃 등 오직 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들이 여행자들 을 반겨준다 귀여운 동물들에 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품에 안 아볼 수도 있어 동물 애호가라 면 필수적으로 들러봐야 할 명 소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 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는 이 외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 운 건축물로 평가받는 오페라하 우스 싱글 아치 다리 중 세계에 서 두 번째로 긴 하버 브리지 오 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동 시에 조망할 수 있는 미시즈 맥 콰리 포인트 등 자연 속에서 유 유자적하며 살 수 있는 유토피아 를 가득 펼쳐 보인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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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