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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콜로라도 인구 증가율 회복세…속도는 더뎌
덴버 4위, 세인트 루이스 1위
2022년 3만6,571명 증가, 올 7월 현재 587만7,610명
휴가철‘안전하지 못한’미국 도시
콜로라도주의 2000년부터 2022년까지의 인구 변화 도표. 올해 콜로라도의 인구 증가는 가 속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대유 행 이전 속도보다는 훨씬 낮으며 인구통계학자들의 예측에도 미치 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인 구 추산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 의 인구는 2022년 한해 동안 3만 6,571명 증가해 올해 7월 1일 현재 주전체 인구는 587만7,610명에 이 르렀다. 이는 1년전인 2022년 7월 1 일 집계 보다 2만9,443명, 2021년 7 월 1일 집계 보다는 2만6,377명이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2023년 인구 증가율이 2022년보다 24%나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 치인 연간 7만5,000명과 주인구통 계국(State Demography Office) 이 예측했던 5만1,900명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콜로라 도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동안 서부지 역 주들의 인구 증가율이 타지역 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나 근래들 어서는 남부지역 주들의 증가율이 서부지역을 능가했으며 특히 가장 최근의 집계에서는 높은 인구증 가율을 보인 주들의 거의 대부분 (90%)을 남부 주들이 차지했다. 연방센서스국내 인구디비전 소 속 인구통계학자인 크리스티 와일
더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내 출 산율은 감소했지만 사망률이 더 큰 폭(약 9%)으로 감소했다. 궁극 적으로 이민자 증가와 함께 사망 자수가 줄어들면서 미국은 2018년 이후 가장 큰 인구 증가를 경험하 게 됐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의 출생자수는 올해 약 간 감소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연간 6만2,000명 이상으로 상당히 안 정적으로 유지됐다. 지난 10년 동 안 주내 출생아는 연간 평균 6만 5,000명 수준이었다. 사망자수는 변동이 컸다. 지난 10년 동안 콜로라도 주내 사 망자수는 연간 평균 3만5,000명이 조금 넘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급격히 늘어났다. 2022 년 7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사망 자는 4만9,599명에 달했으나 가장 최근 집계에서는 4만5,099명으로 감소했다.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앞으로 10년 동안 사망자수가 지 난 10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 상된다. 콜로라도는 오랫동안 타주 주민 들의 이주가 많았지만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해 콜로라도의 매력이 손상됐다. 지난 10년간 순 이주민 수는 연평균 4만5,666명에 달했으 나 2019년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해 순 이주민수는 1만 9,167명으로 2022년의 1만7,185명 보다는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지
난 10년간의 속도에 비하면 절반 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주인구 통계국이 예측한 3만5,000명의 순 이민자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순 이주민의 증가 속도가 느려 지면 주정부는 주택 부족을 충당 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고용주에게는 노동인력 의 부족, 기업에게는 콜로라도로 의 이전을 꺼려하는 이유로 작용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주인구통 계학자인 엘리자베스 가너는 지난 11월 리틀턴에서 열린 2023년 콜로 라도 인구통계 서밋에서 “인구와 순 이주 증가가 보이지 않는다면 생산연령 인구가 절대적으로 감소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콜로라도로 이주 해 온 국제 이주자(International migrants)들은 콜로라도의 순 이 주자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지난 해 해외로부터 이주자는 1만1,931 명, 미국내 이주자는 7,236명이었 다. 콜로라도에서 해외 이주민수 가 미국내 이주민수를 앞지른 지 2 년째이다. 콜로라도에는 2021년 말 과 2022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상 당수 난민이 유입됐고, 지난해에 는 베네수엘라에서 훨씬 더 많은 난민이 유입됐다. 이같은 예상치 못한 두 번의 난민 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추 진력(economic momentum)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증가에 크게 의존하는 콜로라도는 코로나19 대 유행 이전 수준에는 근접하지 못 했다. 주인구통계국은 2023년의 경우,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 연 증가는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 으나 순 이주민의 경우는 당초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휴가철 가장 불안한 도시에 오른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시의 전경.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휴가철(holiday season)에 는 전세계의 가족들이 재회하 고 함께 기념하기 위해 수백 또 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매우 뜻깊고 즐거운 기간이다. 하지만 휴가철 여행시에는 안전을 염두 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홈 보안 회사인 ‘비빈 트’(Vivint)는 최근 국립 사고 기 반 보고 시스템(National Incident-Based Reporting System/NIBRS)의 데이터, 휴일 보안과 관련된 구글 트렌드 검 색, 에어비앤비(Airbnb) 리스팅 의 보안 기능, 등록된 이웃 감시 (Neighbourhood Watch) 그룹 및 국립 보험 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통계 를 토대로 휴가철 미국에서 가 장 안전하지 못한(unsafe)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가장 안전하지 못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 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델라웨어 주 뉴와크가 2위, 유타주 솔트 레 이크 시티가 3위(60.20점)를 기 록했고 4위는 덴버였다. 5~10위
는 워싱턴주 시애틀, 버몬트주 벌링턴, 버몬트주 러틀랜드, 조 지아주 애틀랜타, 미네소타주 미 니애폴리스, 오레곤주 포틀랜드 의 순이었다. 비빈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주 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의 덴버가 ‘휴가철 범죄에 가장 위 험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만명당 NIBRS 보고 건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인트 루 이스, 솔트 레이크 시티, 덴버의 순이었다. 또한 델라웨어주의 뉴 와크와 버몬트주의 러틀랜드가 휴일 범죄와 관련된 온라인 검색 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 소 유자 5명 중 2명은 지난 2번의 휴 가철 동안 재산 범죄 피해를 경 험했으며 피해자의 절반은 손실 액수가 1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집이 비어있거나 불이 꺼져있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거나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차 가 없는 경우 절도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혜 기자
[주간포커스 발행] 2024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배포중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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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2024년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콜로라도 주법들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세
HB는 주하원, SB는 주상원에서 각각 발의돼 통과된 법
5년만에 최다 기록
콜로라도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주법들은 다음과 같다.(HB는 주하원, SB는 주상원 에서 각각 발의돼 통과된 법이다) ▲ HB21-1162: 지난 2021년 입법된 플라스틱 오염 감소법(Plastic Pollution Reduction Act) 중에 올해 1 월 1일부터 일부 조항이 적용된다. 대형 체인 식료품점과 편의점과 같 은 상점과 소매 식품점은 고객에게 1회용 비닐 봉투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봉 투는 10센트에 제공할 수 있다. 또 한 식당 등 소매 식품 시설에서 폴 리스티렌 테이크아웃 컵과 테이크 아웃 용기 사용도 금지된다. 그러나 올해말까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법에 따라 일부 로컬 상점과 식당의 경우는 비 닐봉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 HB23-036: 장애가 있는 퇴역군 인들에 대한 재산세 면제를 청구하 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할 카운티 들이 면제를 더 쉽게 처리할 수 있 도록 한합니다. ▲ HB23-1002: 심각한 알러지 반 응 치료제로 가격이 700달러에 이
르는 에피펜(EpiPens)의 환자 본인 부담금이 60달러로 제한된다. ▲ HB23-1011: 콜로라도 주민들은 농기계를 수리할 권리를 갖는다. ▲ HB23-1068: 아파트 임대시 반 려동물 보증금(deposit)을 300달 러, 월렌트비를 35달러 또는 월 전 체 렌트비의 1.5%로 제한한다. ▲ HB23-1077: 사전에 동의했거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의 료 전문가가 진정되거나 의식이 없 는 환자에 대해 정밀 검사를 수행 하는 것을 금지한다. ▲ HB23-1186: 모든 주민들은 원격 (remotely)으로도 퇴거 절차에 참 여할 수 있다. ▲ HB23-1245: 각 지방자치 정부 선거 캠페인 기부금에 한도를 설정 한다. ▲ HB23-1267: 콜로라도 주교통국 이 내리막길이 5% 이상이고 상업 용 트럭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초과 하는 것과 관련된 안전 문제가 있는 고속도로에 가파른 내리막길 등급 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구역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상업 용 트럭 운전자는 2배의 벌금과 추 가 요금을 물게 된다. ▲ HB23-1272: 전기 자동차(EV) 구매 또는 리스에 대해 추가 주 소 득세 공제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주의 기존 5,000달러 EV 크레딧에 더해 가격이 3만5,000달러 이하인
차량 구매시 새로운 2,500달러 크 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 SB23-105: 2021년에 통과된 동 일 노동 동일 임금법(Equal Pay for Equal Work Act)의 추가 조항이 다. 이 법은 고용주가 채용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기존 직원에게 새 로운 일자리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 공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고용주는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신규 채용이 나 내부 승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 라 기존 직원이 향후 유사한 직무 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야 한 다. 또한 사람들이 임금 불만 사항 을 제출하는 절차는 2024년 7월 1일 까지 마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 SB23-039: 수감된 부모의 친권 종료에 관한 규칙을 변경한다. ▲ SB23-176: 섭식 장애(eating disorder)를 겪고 있는 환자들 가운 데 체질량 측정법(BMI)을 사용하 는 의료보험 조항 탓에 체중이 너 무 많이 나가면 치료가 차단될 수 있었던 관행을 억제하기 위해 섭식 장애 치료의 필요성을 결정할 때 BMI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안은 또한 미성년자들에게 특 정 다이어트 약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한편, 새로 발효되는 주법에 대 한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 웹사이트 (https://leg.colorado.gov/)를 참조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에서 올 겨울 비세균 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 이러스의 한 종류인 노로바이 러스(norovirus) 감염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엘버트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023년 9월 1일부터 12 월 22일까지 콜로라도에서 발 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 는 총 94건으로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감염의 대부분은 학교(42건)와 보육시 설(34건)에서 발생했다. 콜로라도 주전역에서의 노로 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2019년 81건, 2020년 5건, 2021년 41건, 2022년 47건이었으나 올 겨울 들어 크게 증가했다. 흔히 위 독감(stomach flu)으 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에 감 염되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전염성이 높아 학교 등 사람들 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발생 하는 경우 보건당국은 해당 장 소를 일시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조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손을 철저히 자주 씻 고 과일과 채소도 잘 씻어 먹어 야 하며 조개류 섭취시에는 고 온에서 조리해야 한다. 또한 감 염되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 물러야 하며 증상이 멈춘 후에 도 최소한 이틀간은 다른 사람 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피해 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 신은 아직 없으며 감염자들은 몸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가 능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 이 가장 좋다. 한편,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 국의 호흡기 바이러스 현황 대 시보드에 따르면, 작년 12월 17 일부터 24일 사이 콜로라도 주 내의 독감 발병률은 주민 10만 명당 4.44건에서 4.5건으로 소 폭 증가했다. RSV(호흡기세 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독감과 같 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가장 최근인 12월 17~24일까지의 경 우 발병률이 주민 10만명당 4.2 명에서 3.39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의 경우는 12월 3일 주민 10만명당 5.31명을 시작으 로 12월 24일 10만명당 1.26명 으로 떨어지는 등 12월 동안 발 병률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 고 있다.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의 겨울 왕국을 찾아서 … 겨울 폭포-2
폭포로 가득찬 콜로라도에 사는 주민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지 곳곳에 있는 겨울 폭포를 볼 수 있다. 여름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도 좋지만, 겨울에 꽁꽁 얼어 붙은 폭포의 모습도 장관이다. Seven Falls, Colorado Springs 높이 181피트인 세븐 폭포는 콜로
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모어가 소유하고 있다.폭포 애호가들에 게 공공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폭포는 겨울에는 무지갯빛 빛으 로 밝혀지고 화강암으로 각인된 얼음 조각들 때문에 마치 축제의 장면을 보는 듯하다. ▷폭포 찾기: 노리스 펜로즈 이 벤트 센터(Norris Penrose Event Center)에서 주차하고 4마일 정도 를 폭포 입구까지 셔틀로 이동한 다. 내려서 폭포까지 0.8마일 걸어 서 가면 되다. 224개의 계단을 오 르내려 폭포 꼭대기까지 올라가 볼 수 있는 선택적인 옵션이 있다. 현재 운영 시간과 입장료는 브로
드모어의 웹사이트(broadmoor. 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lk Falls, Staunton State Park, Pine 다행스럽게도 엘크 폭포는 덴버 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있다. 하지 만 하이킹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다. 폭포까지 가는 거리와 차로 돌 아오는 거리를 합치면 거의 11마일 이 소요된다. 그렇게 때문에 긴 하 루를 대비하고, 날씨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폭포 찾기: 스탠턴 랜치 (Staunton Ranch) 트레일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트레일인 메이슨 크릭(Mason
Creek)을 선택하면 폭포까지 무 려 17마일을 걸어야 한다. 트레일 을 따라 3.3마일 정도 가면 버글링 엘크 트레일(Bugling Elk trail) 을 따라 엘크 폭포 연못(Elk Falls pond)에 다다른다. 마지막 트레 일인 라이언스 백(Lion’s Back)을 따라 1마일을 더 올라가면 폭포에 도착한다. 스탠턴 주립 공원의 자 동차 일일 이용료는 $9이다. Hidden Falls,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얼음 등반가들에게는 매우 잘 알 려져 있는 히든 폭포는 록키 마운 틴 내셔널 파크의 와일드 베이신 (Wild Basin) 지역에서 인기 있는
겨울 등반코스이다. 이 폭포는 여 름보다는 겨울에 더 좋다고 전해 진다. 얼어붙은 폭포가 바위 틈으 로 흘러나가는 장면은 가히 매혹 적이라는 칭찬을 받는 곳이다. ▷폭포 찾기: 에스테스 파크 (Estes Park)에서 콜로라도 7번 도로를 따라 와일드 베이신(Wild Basin) 입구까지 19마일 가면 된 다. 겨울에는 주요 도로가 폐쇄되 므로 겨울턴어라운드에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히든 폭포 로 이어지는 말 길이 나온다. 왕복 으로 약 2마일 정도다. 공원의 자 동차 일일 이용료는 $25이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목회
행복하려면 운동하고 휴식해야!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기 준으로 전 세계 8명 중 1명, 즉 9억7천만 명 이 정신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 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우울증입니 다. 또 정신 건강 문제는 매년 세계 경제에 2 조5천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시키고 있으며, 2030년까지 그 비용은 6조 달러에 이를 것 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진 이 효과 좋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약물이 나 상담보다 운동이 우울증 개선에 최고 1.5 배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는 12만8천명을 임상시험 결과 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운동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본 정신 장애는 우울증이었습니다. 운동은 기억 형성을 촉 진하는 신경영양인자(NTF)의 증가,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 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 등 다양한 신경분자 메커니즘을 통해 우울증을 개선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운동하면 행복해진다"는 주장은 과학적 으로도 지지되고 있습니다. 운동은 뇌 내의
화학 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도파민은 행복과 기쁨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되면 기분이 상승하 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스트레 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준을 감소시키 고, 동시에 신체에 쌓인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로 인해 마음이 평온해지고 행복감이 높 아집니다. 운동은 통증 감소와 기분 개선을 도와주 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합니다. 엔도르핀 은 자연적인 해독제로 작용하여 우리를 기 분 좋게 만들어주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운동은 몸의 모양이나 체력의 향상을 통해 자기존중 감을 높여줍니다. 몸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면서 자신에게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이는 행복과 긍정적인 마음을 유 발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창조성을 높이고 혁신적 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머리를 쓰는 것이 강조되곤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아이디어는 머리를 덜 쓸 때 나온다!"는 논 문들이 많습니다. . 외부 환경은 창조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의 소리, 도시의 풍경, 다양한 문화 등
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데 중 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깥에서 새로운 환경 을 경험하면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아 창조 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뇌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뇌 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를 덜 쓸 때, 즉 휴식을 취할 때 뇌는 새 로운 아이디어를 형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연을 감상하면 서 머릿속의 생각을 비우는 것은 창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구조화된 시간 동안에 는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 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을 줍니다. 외부 환경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 면 창조성이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처럼, 머리를 덜 쓰고 즐거운 활동을 즐기 는 것은 창조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놀이 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머리를 쓰다가 막 혔을 때, 잠시 머리를 비우고 다른 것에 집중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새로 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조성은 머리를 많이 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외부의 다양 한 자극과 휴식을 통해 뇌를 새로운 상태로 두어야 창조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 서 "바깥에서 탄생되는 창조성"과 "가장 중 요한 생각은 덜 생각할 때 나온다!"는 주장 은 매우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쉴 때입니다' 라는, 글의 일부를 소 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 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 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 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 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 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도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동 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 한 일 한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쉬 는 일입니다. 인디언에게 복음을 전했던 브레이너드 (David Brainerd) 선교사는 너무 무리한 사역으로 27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죽으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휴식 도 하나님의 일인 것을 몰랐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에서 잠깐 쉬어 라!(막6:3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4년 은 운동도 하시고 휴식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오바마케어 신청 1월15일까지
2024 한국어교육재단 카약 단원 모집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코람데오 북 클럽 모임 안내
이승우 보험 사무실
7학년부터 12학년 대상
2월10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4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이승우 보험 사무실에서는 Connect for Health 와 함께 오바마케어 신청 기간인 1월15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또, 메디케어(Part A, B, B, C)와 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줄이는 은퇴연 금에 관한 상담도 받고 있다. 관련 자 세한 문의는 303.870.1290 으로 하면 된다.
한국의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 원봉사단체인 카약이 2024년 신입단원 을 모집한다. 대상은 한국문화에 대해 서 배우고 홍보하는 일에 관심있는 7학 년부터 12학년 학생이다. 문의는 https:// forms.gle/BEGFHZDvTUnzbzuJ9info@ klacf.org 또는 408.805.4554 (등록서 요 청)로 하면 된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 인환)는 오는 2월3일경 신년하례식을 가 질 예정이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샌프란 시스코 영사관측에서도 참여할 예정이 며, 이날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올해 활동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장소는 추 후통보, 자세한 문의는 832.428.3137로 하면 된다.
코람데오 북 클럽(인도 윤찬기 목사)은 내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에 기독교 영성 책 읽기 모임을 Zoom 으 로 가진다. 매주 1시간씩 진행되며, 40분 은 책 내용 요약 강의, 20분은 질문 및 토 론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303.358.2900 혹은 philipyun@outlook.com으로 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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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변호사
4 LA종합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2024년 1월 5일
종합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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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370만뷰 한인 청년 농부 화제 네브래스카주 노아 허바드씨 옥수수 재배하면서 틱톡 방송 영상 통해 농업 예찬론 홍보 지역방송도 코리안 콘파머 소개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 서 28만 팔로워를 보유한 젊은 한인 청년 농부가 화제다. 4일 네브래스카주 라디오방송 ‘KNEB’는 틱톡에서 ‘코리안 콘 파머(The Korean Korn farmer)’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아 허바드(Noah Hub bard)씨를 소개했다. 네브래스카주 엘름크릭이란 시골 지역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 고 있는 허바드씨는 틱톡에 농업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농부 겸 크리에이터다. 매체는 ‘코리안 콘파머’가 단순 히 옥수수를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 틱톡에서 코리안 콘파머라는 제목으로 활동하는 농부 겸 크리 에이터 노아 허바드씨의 틱톡 영상 [틱톡 캡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영상은 소소한 농부의 일상에 유머와 재치를 담아 소개하거나 농
업 관련 상식을 전하거나 소수계 인 아시안에 대한 고정관념을 풍 자하는 등의 다소 뼈있는 메시지
한인타운 LA서 가장 위험한 지역 8위 갱범죄약물거래성매매 성행 다운타운웨스트애덤스 12위 부동산 전문매체 프라퍼티클럽은 지난 3일 자체 조사를 통해 LA 에서 한인타운이 가장 위험한 지 역 8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LA경찰국 은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전년 과 비교해 각종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인타 운 등 일부 지역은 강절도, 주택 절도, 폭행, 갱범죄, 성매매, 약 물거래, 홈리스 사건사고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LA한인타운은 LA지역 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8위란 오 명을 얻었다. 매체는 한인타운은 범죄유형 중 갱범죄와 약물거래 비중이 높고, 성매매 등도 일상화
50대 한국인 괌서 피살 관광 중 강도 총에 숨져 괌에서 여행을 하던 한국인이 강 도가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괌 주지사 사무실은 5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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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가장 위험한 지구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지역 다운타운 웨스트 애덤스 도매지구/스키드로 할리우드 사우스LA 캄튼 와츠 한인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노스 할리우드
비고 범죄율 전국 평균 53배-강도 및 홈리스 문제 심각 주민 15명 중 1명 범죄에 노출-총기 강도 폭행 등 안전도 F-2시간마다 범죄 발생 주택강도 약물 갱범죄 등 범죄율 전국 평균 15배 10만 명당 4268명 범죄 노출-1990년부터 범죄는 줄고 있음 총기 약물 재산 및 폭력 범죄율 높아 주민 29명 중 1명 범죄 노출-현금소지 비추천 LA 내 인구밀집 최고-갱범죄 약물 매춘 등 주민 35명 중 1명 범죄 노출 갱범죄 약물 문제 등
된 곳이라고 전했다. <표 참조> 다운타운은 LA에서 가장 위험 한 지역 1위로 꼽혔다. 매체는 다 운타운은 범죄율이 전국 평균보다 5.3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 해 이 지역 주민은 강도, 소매치기 범죄에 노출됐고, 특히 홈리스 관 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어 2위는 웨스트애덤스 지 역으로 주민 15명 중 1명이 범 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다운타운 인근 도매지
7시(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이 총격 사건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괌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 후 8시쯤 투몬지역의 건 비치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국은 피해 남성이
구/스키드로 지역으로 크라임그 레이드 안전도 평가에서 ‘F’등 급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2시 간마다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거주지 방범장치가 없는 주민은 강도 피해 가능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라퍼티클럽은 캘리포 니아주에서 웨스트코비나, 글렌 데일, 오렌지카운티는 가장 안전 한 도시와 카운티로 나타났다고 김형재 기자 전했다.
50대 한인이며 병원으로 이송됐 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용의자 체포 및 정확한 사건 경위 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사 건이 발생한 건 비치는 3대 석양 포인트로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 김예진 기자 로 알려졌다.
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한 시청자가 “그러나 당 신은 아시안이다”라며 아시안 농부에 대해 비꼬는 댓글에 장난 감 트랙터를 몰며 “조용히 해라. 그건 비밀이다”라며 유쾌하게 받아치는 영상은 370만 뷰를 기 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허바드씨에게 농부는 단순히 ‘직업’이 아니다. 유치원에서 트 랙터를 스케치할 때부터 평생의 ‘꿈’이었다. 그는 네브래스카-링컨 대학 교에서 농업 및 농경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SNS에 발을 들이며 농부로서의 사명이 구체 화됐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세상에는 (농업에 대 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의견을 내는 사람 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농기구를 소개하 는 콘텐츠로 시작한 허바드씨는
농업에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농업의 현실을 조명 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이어갔 는데 이는 농업에 대해 전혀 관 심이 없었던 수많은 시청자의 관 심을 끌었다. 허바드씨는 유아 시절 한국에 서 이곳으로 입양됐다. 그는 한 인 농부로서 농업계의 소수민족 을 옹호하는 것이 그의 사명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믿거나 말거나 세상에 는 다른 종류의 농부도 있다”고 재치있게 전했다. 이어 “(농부로 서) 진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SNS가 나의 자존감을 부풀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바드씨는 “흙에 묻힐 때까 지 이 일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당신이 열정적인 일을 찾았다 면 당신이 할 수 없을 때까지 이 어나가라”라고도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
가주 경찰 적설량 평년의 차량 검문4분의 비율 1 대비 2배 그는 이어 “1월~4월 사이 겨 올해 우기가 흑인,인구 늦어진 영향 탓 겨울폭풍이 눈보다 비 뿌려
아시안은 1/3 수준 그쳐 올해 우기가 평년보다 경찰들은 길거리에 특정늦어지 인종을 는 붙잡는 것으로것일까 나타났다. 이에따라 더 아니면 특정인 적설량도 크게 줄었다. 종이 더 법규 위반 행위를 하는것 지난해 40년 만에 남가주에 강 일까. 타한 폭설과 강우로 시에라 네바 가주내 카운티와 도시들의 각 다 산맥에 연평균 237%의 스노 종 경찰기관 535곳의 2022년 자료 팩(Snow Pack)아 쌓였지만, 를 통합해 분석한 결과 경찰관들 올겨울 스노팩은 평년의 25%에 은 비율에 비해 흑인과 라틴 못 인종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캘리포니아주 주민들과 이들의 차량을션 비교 수자원부 드 적 더 많이 검문하고 있는 것으로 거즈맨 상수도 예측 담당자는 나타났다. “북가주에 위치한 레이크타호 남쪽 필립스스테이션(Phillips 의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S만 tation)의 지난해 ‘가주 스노팩은 들어진 연구기관 인종5피 프 평균의 177%였지만 올해 트로 로파일링 자 문 위원회(CRI→ 는 7.5인치로 30%밖에 PAB)’가 최근 평균의 공개한 2022년 연 쌓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례 보고에 따르면 가주 내에서 총 460만 건의 경찰의 검문 이 뤄졌는데 이 중 백인의 비율은 32%(인구의 35.8%), 라틴계는 43%(32%), 흑인은 12.5%(5.4%) 로 나 타 났 다. 아시아계 는 5.5%(14.7%)로 집계됐다. 흑인의 경우 검문 비율이 인구 대비 두배를 넘었으며 라틴계도
울 폭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즌 소폭 높은 것을 볼 수한다”고 있다. 이니 더 지켜봐야 전 했다. 반면 백인은 인구 구성 대비 검 그는 이어 “올해 엘니뇨 현상 문율이낮았으며 아시안들은 3분 으로 많은 끈다. 강수량 의 1 수평균보다 준에 그쳐더 눈길을 이검문의 예상된다”며 “현재 기후예측 성격으로는 교통 위반 센터에 따르면 3월까지 평균 이 혐의가 82.1%로 가장 많은 원인으 상의 강수량과 적설량이 전망된 로 꼽혔으며 범죄 혐의 연루 의심 다”고 덧붙였다. (14.2%)등이 다음을 이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가 인종별로 검문의 이유도 집계됐 주 강수량은 예년 평균의 66%, 는데 아시안의 경우에는 91.6%가 LA는 80%로 집계됐다. 이는 올 교통 위반이었다. 범죄혐의 연루 해 겨울 폭풍이 눈보다는 비를 의심은 아메리칸 인디언이 많이 뿌리고 있다는 것이다.20.3% 로한편, 가장 높았으며, 백 스노팩은흑인 봄과19.9%, 여름에 녹으면서 가주 공공수도기관 29 인 15.6%였다. 곳에 약 2700만 명의 가 검문보내져 이후 실제로 차량이나 개 주민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 인에 대해 검색이 이뤄졌는지 여 는 가주 전체 물 사용량의 30% 부도 관심을 모았다. 김예진 기자 에인종 해당한다. 중 가장 검색 빈도가 높은
그룹은 아메리칸 인디언(22.4%), 라틴계(20.2%), 백인(12.4%) 순이 었다. 아시안은 5.5%로 비교적 적 었다. 검문 검색 후 수갑이 채워진 비율도 아메리칸 인디언(17.5%), 흑인(14.5%)이 다른 인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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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4년 01월 09 화요일
6 전국국제
2024년 1월 5일 금요일
이란테러 예고 보복예고 이란테러배후로 배후로미이스라엘 미이스라엘 지목 지목보복 84명 사망자 낸 테러 후폭풍 전문가 중동전 확률 2배로 미국 연루설 부인 IS의 수법
지난 3일 이란에서 최소 84명의 사망자를 낸 폭탄 테러가 발생하 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은 테러 배 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하 며 응징을 예고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 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3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사악하고 범죄 적인 이란의 적들이 또 재앙을 일 으켰다”며 “이런 재앙은 반드시 강경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 고 이는 신의 뜻”이라고 밝혔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지난 3일(현지시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4주기 추념식 도중 발생한 폭발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 [로이터]
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경고한다”며 “당신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 드 잠시디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 은 “이번 테러의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0년 미국에 의해 암살 당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 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이 지난 3일 케르만 지역 에서 열리던 도중 두 개의 폭탄
이 터져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284명이 다쳤다. 하지만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 인은 3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 번 일과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없다”며 “(이스라엘의 연루설 도)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익명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번 폭발은 테러 공격이자 과거에 보았던 (이슬 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의 행동 양태로 보인 다”고 설명했다. IS는 2018년 이란 혁명수비대 행진을 겨냥한 공격 당시 배후를 자처하는 등 그간 여러 차례 이 란을 공격해 왔다. 가디언은 “이란 폭탄 테러 배 후가 누구든 중동지역 전쟁을 촉 발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북대
클린턴앤드루성범죄 의혹 엡스타인 명단 공개 미성년 성착취 혐의 엡스타인 재판서 170명 넘은 인물 거론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 된 후 구치소에서 자살한 억만 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 된 사람들의 실명이 3일 공개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 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엡스타 인 재판 관련 문건 40건을 공개 했다. 약 1000쪽 분량인 이 문 건들은 피해자 중 한 명인 버지 니아 주프레가 엡스타인의 미 성년자 성착취 행각을 도운 여 자친구 길레인 맥스웰을 상대 로 2015년 제기한 소송관련 문 건이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 스타인은 생전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이른바 ‘엡스타인 명 단’이라고 불리는 리스트에는 그의 재판에서 익명으로 처리 된 인물은 170명이 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문건에 서 실명이 적시된 인사 대다수 는 이미 엡스타인과의 관련성 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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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 련 기자회견을 하 고 있는 연방검찰 빌 게이츠 빌 클린턴 영국 앤 드루 왕자
이라면서 “새롭게 나오는 정보 가 있을지 불명확하다”고 전했 다. 실제,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의 최고경영자였던 제스 스테 일리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 먼트 공동창업자 리언 블랙은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드러나 면서 이미 사퇴했다.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빅 토리아 시크릿 창업자 레슬리 웩스너 등도 이와 관련해 명성 에 흠집이 났다. 외신은 이날 공개된 문서에 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영국 앤드루 왕자와 관련한 내용에
주목했다. 이 문건에는 빌 클린 턴 전 대통령이 어린 여성을 좋 아했다거나 정치권과 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성관계를 했다 는 주장 등도 포함됐다. dpa 통신은 피해자 중 한 명 인 요안나 쇼베리가 재판에서 한 증언에는 엡스타인에게서 “(클린턴 대통령은) 소녀들과 관련해선 어린 걸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도 있었다 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와 영 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쇼 베리가 “앤드루 왕자가 2001년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
스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내) 가슴에 손을 얹었다”고 말한 사실이 법원 기록에 있다고 전 했다. 영국 왕실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나 앤드루 왕 자는 자신을 상대로 민사소송 을 제기한 피해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했으며 왕실 직 함 대부분을 박탈당한 채 왕실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밖에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와 과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등의 이름도 나왔다. 엡스타인은 1990년대부터 자 신이 소유한 미국령 버진아일 랜드 한 별장에 10대 소녀 수천 명을 데려와 성착취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곳에 유력 인사 와 지인들을 초대했다. 2017년 부터 진행된 미투 운동의 영향 으로 이런 만행이 드러났다. 그의 전 연인 길레인 맥스웰 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 대 소녀들을 모집한 혐의가 인 정돼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은 뉴욕타임스에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15%에 서 이제 30%로 올라갔다”고 말 했다. 이런 가운데 4일엔 이라크 수 도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친이 란 시아파 민병대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숨졌다 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민 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 알무사 위는 공습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 리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라 말 했다. 중동 정세가 격화하며 국제 유 가는 치솟았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월 인도 서부텍사 스유(WTI)는 전날보다 3.29% 상승한 배럴당 72.70달러, 3월 인 도 브렌트유는 3.11% 오른 78.25 달러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밀입국자 체포법 불가 법무부 텍사스주 소송 연방 법무부가 3일 불법 이민자 를 직권으로 체포, 구금해 돌려 보낼 수 있는 법을 제정한 텍사 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법무부는 이날 텍사스주의 이 민법 ‘SB4’를 저지하는 소송을 텍사스 오스틴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소 장에서 SB4가 미 헌법에 위배되 며 연방법이 이에 우선한다고 주 장했다. 이에 따라 법원에 SB4가 유효 하지 않다는 선언과 함께 집행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했다. SB4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온 이민자를 주 사법당국이 체 포·구금하고 텍사스주 판사가 이들에게 출국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 사가 지난달 18일 서명했고 올 3 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바니타 굽타 법무부 부차관은 “SB4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의 최고법 규정과 오랜 대 법원 판례에 따라 주 정부는 미 의회가 제정한 체계를 방해하는 이민법을 채택할 수 없다”고 말 했다. 굽타 부차관은 “법무부는 헌법 수호와 연방법 집행의 책임 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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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6 전국
2024년 1월 4일 목요일
대선판 3후보 대선판 흔들 흔들 키워드 키워드 재판부동층제 재판부동층제3후보 트럼프
유죄 판결시 지지표 이탈 청년흑인라틴계 표심 주목 이름값 케네디헤일리 변수 2024년 대선판을 뒤흔들 주요 변 수는 무엇일까. 뉴욕타임스(NYT)는 1일 ‘2024 년 대선에 영향을 미칠 5개 요소 미리 살펴보기’ 기사에서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재 판 새로운 스윙 유권자 로 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니키 헤일리 경제 상황 등 5가지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전임 대통령 이 형사 재판을 받는 일은 미국 정치 역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은 특별한 정치적 무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를 무사히 견뎌냈고 배심원 단 평결 전 공화당 후보로 지명 되기에 충분한 대의원을 모을 수 있기에 재판 자체가 트럼프에 심 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재판은 공화당원들에 게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깨우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15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아이오아주 디모인에 2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분석했다. NYT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율 선두로 올라서는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박빙의 승부에서 는 소수 유권자만 중범죄자에게 투표하기를 거부하더라도 결정 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죄 판결은 법원에서 트럼 프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거나 공 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되는 것을 막는 등 트럼프 후보를 투 표용지에서 제외하려는 세력에 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도 있 다고 덧붙였다. NYT는 청년, 흑인, 히스패닉 계로 대표되는 새로운 부동층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아직 결
정하지 못했거나 바꿀 여지가 있 는 유권자들)도 주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사커맘, 보안맘, 레이건 민주 당, 백인 노동계층 등 기존의 선 거 부동층과는 다른 새로운 부동 층이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지지 해줄지가 승패를 가를 변수라는 것이다. NYT는 “부동층인 청년, 흑인, 히스패닉계가 너무 많다는 현실 은 후보들의 대선 정책은 물론이 고 선거 과정 전반에서 강력하게 구체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과 공화당 모두에서 백인 노동 계층보다는 흑인, 히스패닉계, 젊은 유권자들에게 더욱 초점을 맞추려는 사례들이 나왔다”고
상승세 헤일리 돈도 몰린다 후원금 두 배 4분기 후원금 2400만불 디샌티스와 지지율 동률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서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 령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니키 헤 일리(사진) 전 유엔대사에게 후 원금도 몰리고 있다. 헤일리 캠프는 3일 지난해 4분 기 동안 모두 2400만달러를 모금 했다고 공개했다. 해당 기간 모두 8만3900명의 신규 후원자가 헤일리 전 대사에 게 정치 자금을 보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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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해 3분기 에는 모두 1100만달러 가량의 후 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된다. 직전 분기 대비 후원금이 배가 넘게 늘어난 셈이다. 지지율에서 압도적 1위를 이 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아직 후원금 내역을 공 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3 분기 모두 4500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진다. 디샌티스 주지 사는 1500만달러를 모았다. 최근 여론조사 분석 결과를 보 면 공화당내 중도 보수층은 헤일 리 전 대사에 대해 트럼프 전 대 통령의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치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 트(538)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전국 단위 여론조 사 평균 지지율은 61.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디샌티스 주 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가 각각 11.3%로나란히2위를차지했다. 오는 15일 첫 코커스(당원대회) 가 열리는 아이오와주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 50.0%, 디샌티스 주지사 18.4%, 헤일리 전 대사 15.7%였다. 오는 23일 첫 프라이머리(예비 경선)가 예정된 뉴햄프셔에서는 후보별 평균지지율이 트럼프 44.1%, 헤일리 전 대사 25.7%,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 사 11.1%, 디샌티스 주지사 7.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덧붙였다. 새로운 부동층의 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케네디 후보에게 갈 수 있다. NYT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에 속하지 않은 제3후보 케네디가 대선 투표용지에 성공적으로 이 름을 넣을 수 있을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케네디 가문 출신인 그 는 이번 대선에서 분명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NYT는 “전국 유권자의 약 20%가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케네디 는 2016년에 출마한 소수 자유당 의 게리 존슨과 같은 인물은 결 코 꿈꿀 수 없었던 브랜드 이름 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 상황은 바이
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과 지지율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정치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 에이트에 따르면 경기 호전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 에 머물고 있다. 이는 1년 전보다 8포인트나 하 락한 것이다. NYT는 “경제 뉴스는 지난 몇 주, 몇달 동안 분명히 긍정적으 로 바뀌었다. 그것이 바이든 대 통령의 지지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간은 바이든의 편이 아 닐 수도 있다면서 그의 나이, 말 을 더듬고 비틀거리는 행동은 유 권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 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공화당의 또 다른 경선 주자 니키 헤일리를 트럼프 지지층에 균열 을 낼 수 있는 변수로 분류했다. NYT는 “헤일리 후보가 트럼 프의 후보 지명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뉴햄 프셔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 서 이변을 일으킨다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화당의 비트럼프 진 영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트럼프 지지층에 눈에 띄는 균열 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낙태약 미리 사는 여성들 비임신 여성 구매 5배 증가 낙태권 제한 움직임 영향 보수 성향의 연방 대법원을 중심 으로 여성의 낙태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임신하지 않 았는데도 미리 경구용 낙태약(임 신중절약)을 구매해두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2일 보도했다. 임신 13주 이내 및 임신 전 여 성들에게 낙태약을 제공해 온 원격의료기관 ‘에이드 액세 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 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문이 사전 유출된 2022년 5월을 기점 으로 비임신 여성의 낙태약 구 매는 하루 평균 25건에서 118건 으로 급증했다.
에이드 액세스가 비임신 여성 에게도 낙태약을 제공하기 시작 한 2021년 9월부터 대법원의 낙 태권 폐지 결정이 알려진 이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비임신 여성 이 낙태약을 구매해 간 경우는 약 6000건으로 하루 평균 25건 가량 이었다. 이 수치는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늘기 시작해, 경 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판 매를 두고 미국 각지 법원들이 엇갈린 판결을 내놓으며 논란이 커진 2023년 4월께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에이 드 액세스에 들어온 비임신 여 성의 낙태약 구매 요청은 총 약 4만2000건으로, 하루 평균 118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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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7 2024년 1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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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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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보험자가주페어 플랜에 몰린다 몰린다 갈곳 곳없는 없는주택 주택보험자 가주페어플랜에 보험사 갱신신규 거부에 유일한 대안으로 떠올라 6년새 170% 가파른 상승 #. 한 주택보험 가입자는 보험 클레임을 제기한 후 최근 보험 갱신 거부 통보를 받았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3번밖에 보상 청 구를 하지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다른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신규 가입을 받지 않아서 그는 유일한 옵션인 가주페어플랜 가입을 알 아보고 있다. 올스테이트와 스테이트팜 등 대형 주택보험사들이 가주 시장 에서 철수하거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최후의 보루였던 가 주페어플랜(FAIR Plan)이 집 을 보호하는 유일한 대안이 되 고 있다. 최근 갱신을 거부당한 한 주택 소유주는 “서민들에게 주택은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자산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주택보험 대란으로 가주 정부가 관리하는 화재보험인 가주페어플랜에 가입자가 급증세다. 가입은 가주페어플랜 웹사이트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가주페어플랜 웹사이트 캡처]
없으니 매우 불안하다”고 하소 연했다. 보험사의 거부가 증가함에 따 라 가주페어플랜 가입자도 급격 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NBC뉴스에 따르면, 가주페 어플랜 가입자들은 2018년 12 만6709명에서 2023년 34만 1245명으로 급증했다. 6년 새
170%나 가파르게 늘었다. 페어플랜은 주택이나 사업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화재. 가 스 폭발 사고 등의 화재로 주택 내의 물품과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주택가격과 거주 지 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온라인 을 통해서 본인이 직접 보험에 들
실업률 4% 이하 고용 약화 없이 인플레 낮춰 옐런 경제 연착륙 진단 지난달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재닛 옐런(사진) 연 방 재무부 장관이 경제가 연착륙 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옐런 장관은 지난 5일 “고용시 장을 약화시키지 않고 인플레이 션을 낮추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우리는 23개월 연속 4%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어 “우리가 목도하고 있 는 것은 연착륙으로 부를 수 있 다”면서 “나는 그것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
모기지 2025년까지 6%대 골드만 올 연말 71% 전망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금리가 2025년까지 6% 이상을 유지할 것 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 르면 골드만삭스는 30년 만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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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 임금이 전 월 대비 증가 한 것과 관 련, “이제 임 금 인상이 물 가 상승률을 앞서고 있 다”면서 “노동자들은 (경제적 으로) 앞서 나가고 있으며 중산 층 가정의 진전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경제에 대한 비 관론이 많았지만 모두 근거가 없 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1년 전 대부분 (전문가들이) 우리가 리세션(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
로 봤지만 그런 일은 분명히 일 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시장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연방 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 아졌다는 전망에 대해선 “노동 시장과 경제, 인플레이션 경과를 보면 연준은 좋은 결정을 내려왔 다”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하 지 않았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 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 6000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12월 실업률(3.7%) 역시 전문 가 예상치(3.8%)를 밑돌았다.
기지 금리가 2024년 말에는 6.3%로 떨어지고, 2025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 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6%로 소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골드만은 30년 고정 모기 지 금리가 2024년 말에는 7.1%, 2025년 말에는 6.6%가 될 것으 로 예상해 이보다 전망치를 낮춘
것이나, 6%를 밑돌긴 어렵다고 본 셈이다. 로저 애쉬워스 골드 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망 치 수정은 경제의 탄탄한 성장 배 경과 함께 모기지 금리와 국채 금 리 간 스프레드가 일부 축소되는 가운데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인하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에이전트 는 가주페어플랜 가입을 도울 때 수수료를 청구하지 못하게 돼 있 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 자의 40%만이 화재보험인 가주 페어플랜에 가입하고 있다”며 “주택보험과 다르게 가주페어플 랜 가입자는 누수 피해나 절도 등의 피해 보상은 받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주택보험과 동일한 커버리지가 필요할 경우, 비용을 더 내고 보험에 추가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을 더 했다. 가주페어플랜의 거주용 주 택 보상 한도는 최대 300만 달러 이며 상업용 건물 및 비즈니스 경우엔 각각 최대 2000만 달러로 일반 보험보다 보상한도가 취약 하다. 보험 가입자 권익 옹호 단체인 유나이티드폴리시홀더 한 관계 자는 “이런 제약에도 집을 재해 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보험이 되고 있다”며 “가입자가 몰리면서 가입까지 1~2주 이상 더 걸릴 수 있어서 가입을 서두 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 다. 이어 그는 “보험료가 부담된 다면 중요하지 않은 보상 항목을 줄이거나 가주페어플랜에 잘 알 고 경험 많은 보험 에이전트를 찾아서 보상 한도와 보험료를 최 적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고 덧붙였다. 페어플랜에 대한 더 자세한 정 보를 얻으려면 웹사이트 (www.cfpnet.com)를 방문하 면 된다. 한편, 한 보험 업계 관계자는 “주택보험 가입자들은 보험사를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게 현명한 상황”이라며 “보험료를 자동납 부로 변경해서 보험료 연체로 인 한 보험 갱신 거부 등의 꼬투리 를 잡히지 않도록 하고 사소한 손실을 보상 청구하지 않아야 현 재 주택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 고 강조했다. chunghaeun@koreadailycom
집 구매 여력 39년 만에 최악 치솟은 주택 가격금리 탓 고금리에 따른 매물 잠김으 로 주택 가격이 고공 상승했 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 구매 여력은 반비례해, 39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 록했다. 지난 4일 야후파이낸스는 글로벌 정보 제공업체인 ICE 의 모기지 관련 자료를 인용해 중위 소득 가구의 평균 월별 원리금이 소득 대비 40.6%까 지 높아졌다고 전했다. 지난 35년 동안 평균 25% 미만이 었지만, 금리·집값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부담이 더해졌다. 이 수치는 지난 1984년 이 후 가장 높다. 소득의 상당 부 분이 원리금으로 지출되는 부 담에 모기지 신청 건수도 동반 급감했다. 사실상 소비자들의 주택 구 입 여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작년에 판매 된 주택의 15.5%만 일반 가구
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주택 시장에서는 일반적 으로 40%의 주택이 일반 가계 의 구매 대상이었다. 이 때문에 최근의 금리 하 락세를 주택 수요자들이 체 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 단됐다. 아직 매물이 본격적 으로 풀리는 징후가 약해서 다. 이는 가격 둔화 내지는 하 락세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터닷컴의 다니엘 헤일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 리는 연중 내려갈 것으로 예 상되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 해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이 사를 결정하는 데 매우 높은 문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직이나 가족 구성원 변화, 더 저렴한 지역으로의 이동 등 실수요가 올해 주택 판매 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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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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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편지
시간과 창조 고대사회에서는 경작을 시작하 는 봄, 즉 3월이 새해였다. 그러 다가 고대 로마의 두 번째 왕인 누마가 기원전 8세기 말에 시작 을 상징하는 야누스신의 이름 을 본떠 부른 1월로 새해가 변 경된다. BC 46년에는 양력 역 법인 율리우스력이 처음으로 채택됐고, 365일의 기간(4년마 다 한 번씩은 366일) 동안 매년 돌아오는 1월 1일이 새해로 선 정됐다. 1582년 교황 그레고리오 13세 는 율리우스력을 살짝 개정해 좀 더 정확하게 천체 움직임을 따르 는 그레고리력을 만들었다. 이 역법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다. 회귀년을 이용해 1년 평균 길 이가 정수로 떨어지지 않는 점을 보완하는 양력 시스템이 2000년 이라는 세월 동안 변치 않고 성 공적으로 적용됐다는 사실은 참 으로 놀라운 일이다. 특히 율리 우스력 이전의 복잡하고 다양하 게 공존하는 달력 시스템들을 돌 이켜보면 율리우스력의 성공은 경이롭다. 농경·정치·종교·사회 등 다양한 용도에 따라 다른 음 ·양력 달력을 채택한 고대 그리 스의 경우를 살펴보면, 시간을 체계화하는 과정은 결코 과학적 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계몽주 의의 후손으로 과학적 시각에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가치평가가 없는 물리적인 대상으로 바라본 다. 그러나 인류의 정치적 역사 는 시간 정복의 역사다. 달력을 개정한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정 복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이 용해 거대한 해시계를 로마 도시 한복판에 만든 그의 후계자 아우 구스투스는 시간 자체를 정치적 으로 종속시켜 시민들의 일상생 활을 획일적으로 빚어갔다. 『노 자도덕경』에도 “돌아오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는 말이 있다. 돌아옴은 결코 단순한 반복이 아 니다. 돌아옴 속에서 새로운 창 조를 한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체적으로 시간을 창조해 나가는 역사가 새해에 이루어지 기를 소망한다. 김승중 고고학자 토론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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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엔사이드 사이드허슬? 허슬? 2024년 새해엔
한 사회나 조직의 구성원으로 오래 있다 보면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도 제한된 범 위 안에서 일어난다. 5년, 10년, 20년을 회 사에서 생활하다 보면 내 회사나 내 산업 밖의 지식이나 경험이 점점 좁아져 많은 직장인이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된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회사일 속에 파묻혀 지내면서도 그곳 너머의 새로움을 동경하 기도 한다. 나는 회사생활 30년 만에 그동안 익숙했 던 곳 바깥으로 나가는 일명 ‘실리콘밸리 몸체험’이라는 갭이어 프로젝트를 올해 시 작했다. 책상머리와 노트북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전혀 경험이 없었 던 산업세계를 알게 되고, 안 쓰던 근육을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사이드 허슬(side hustle)’을 떠올렸다. 사이드 허슬이란 직장을 다니면서 본업 이외에 재 미있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갭이어 프 로젝트로 미국 수퍼체인 트레이더 조에서 일하고,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를 하고, 공유운전 리프트 운전을 하면서, 올해 내 내 이런 일을 구글에 근무하고 있을 때부 터 사이드 허슬로 미리 시작했더라면 좋았 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었다. 미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둘 중 한 명꼴인 45%가 사이드 허슬을 갖고 있 고, 30%는 기본 비용을 커버하는 수입도 올리고 있다. 사이드 허슬은 부가 수입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 요즘처럼 급변하는 직 장 환경 속에서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내가 몸담고 있지 않은 타 산업계 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넓힐 수 있어, 추 후 경력개발이나 전환에 도움이 된다. 내 갭이어 프로젝트가 사이드허슬은 아니지 만 미래에 내가 일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히 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 수퍼체인 트
실리콘밸리 노트
정김경숙 전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레이더 조에서 일하면서는 산지에서부터 식탁까지 올라오는 식료품의 생산 사이클 을 비롯하여, 전략적인 서플라이 소싱과 리 테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알게 되었다. 특 히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현대 마케팅 트렌 드를 완전 거꾸로 가고 있는 트레이더 조 의 3무 원칙, 즉 ‘No 온라인쇼핑’ ‘No 배 송’ ‘No 멤버십’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마 케터로, 커뮤니케이터로 새로운 시각을 갖 게 되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하면서는 모바일 마케팅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회사답게 멤 버십을 통한 효과적인 프로모션 전략 및 업셀링(좀 더 좋고 비싼 제품을 사도록 유 도)과 크로스셀링(다른 것을 함께 구매하 도록 유도)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게 되었다. 또한 리프트 운전을 하면서 는 우편물에도 적용 가능한 물류 배송 신 산업과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와 같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지식까지 갖게 되 었다. 이 모든 것은 16년 동안 구글에 있으 면서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둘째, 사이드 허슬의 장점은 일하는 즐 거움과 잠재력 개발이다. 본업 외 다른 일 을 하게 될 때 본업에 대한 충실도가 떨어 지는 도덕적 해이에 대해 ‘본업 회사들은’ 걱정을 한다. 그래서 어떤 회사들은 이중 취업 금지 규정을 갖고 있기도 하다. 우리 관심과 충성도가 제로섬 게임이어서 어느
하나에 정신을 빼앗기면 다른 나머지는 줄 어든다는 공식이다. 그런데 미국 한 서베 이에 의하면 사이드 허슬러의 36%가 사이 드허슬로 인해 오히려 본업을 더 충실하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은 주 5 ~10시간을 사이드 허슬에 보내고 있다. 이 정도 시간이라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해볼 만하다. 실제로 트레이더 조에서 만난 한 중견 기업의 마케팅 매니저 니콜라스는 일주일 에 한 번만 일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차 후 리테일 분야로 옮겨올 생각에 미리 필 드 경험을 갖는 중이다. 준공공기관에서 신입 2년차로 일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한 바리스타는 팀 매니징하는 경험을 빨리 배 우고 싶어서 바리스타를 한다고 한다. 스 타벅스 매장 시프트매니저인 이 바리스타 는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작은 규 모이지만 리더십을 발휘한다. 내가 사람 을 뽑는 입장이라면 같은 신입 2년차라고 하더라도 이 바리스타의 리더십 경험을 높 이 살 것 같다. 팀원을 가져본 사람과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천지 차이니 까 말이다. 이처럼 사이드 허슬은 커리어 확장에 대 한 기회와 일하는 즐거움 창출이라는 장점 이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다. 무엇보다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업 무로 육체 피로가 이미 한계선을 넘어선 상태인 직장인에게 사이드허슬은 또 다른 심리적 피로인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긱경제 활동이 본격화되었 지만 본업 회사의 사내 규정을 잘 확인해 야 한다. 2024년 새해에는 사이드 허슬러 에 도전하며 커리어 확장과 전환 기회를 미리미리 만드는 건 어떨까.
구글AI의 AI의굴욕 굴욕 구글 구글은 최근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인 제 미나이(Gemini)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텍스트를 입력할 필요도 없이 카메라와 마 이크로 사용자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내용 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 글은 이런 ‘멀티모달(multimodal)’ 능력 을 갖춘 제미나이가 인간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은 최초의 AI라고 자랑했다. 그런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구 글의 데모 영상이 편집됐다는 점을 지적하 고, 구글이 이를 시인하면서 실망했다는 반 응이 이어졌다. 이 모델이 탑재된 구글의 AI 챗봇 바드의 답변도 오픈AI의 챗GPT 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구글이 AI 홍보에서 실패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바드를 선보였을 때 답
디지털 세상 읽기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변에 오류가 들어간 데모 영상을 사용하면 서 주가가 7.6% 폭락한 적이 있다. 구글로 서는 억울할 수 있다. 경쟁 상대인 챗GPT 도 자주 틀린 답을 내놓는 것으로 악명 높 지만 사용자들은 이에 개의치 않는 듯 보 이고, 이번에 발표한 제미나이는 정식 출 시가 안 된 제품인데도 샅샅이 뜯어보고 흠을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드물지 않다. 가령 2019년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 하면서 차량에 장착된 방탄유리를 자랑하 기 위해 쇠공을 던졌다가 유리가 깨지면 서 망신을 당했지만, 사람들은 웃어넘겼 고 오히려 그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사전 주문이 쏟아졌다.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 운 시도를 하는 기업의 제품에는 관대하 다. 흠이 있고 완성도가 떨어져도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그 뒤를 쫓는 기업이 경쟁 상품 을 내놓을 때는 훨씬 더 엄격한 기준으로 바라본다. 비교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이 다. 이게 추격하는 기업이 넘어야 하는 장 애물이고,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 누리는 보 이지 않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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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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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 INVESTMENT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주택관련 새해 계획 이렇게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이들 이 다양한 새해 계획을 세운다 금주와 다이어트부터 여행 이사 창업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하는데 여기에 주택 관련 계획도 빼놓 을 수 없다 내 집 장만 이사 같은 굵직굵직한 것에서 대청소 지 붕 수리 등 다양한 계획을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은 한 정돼 있어 원하는 모든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 러 너무 무리한 계획은 오히려 작심삼일로 끝날 수도 있다 실천 가 능하면서도 올 연말 한해를 뒤돌아 봤을 때 뿌듯해 할만한 주택 관 련해 새해 결심 또는 계획에 포함시키면 좋은 것들을 알아봤다
집 청소 매년 새해 결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집 청소 이는 대청소일 수도 있고 매일 혹은 주중 청소 계획일 수도 있다 매 년 계절별로 혹은 매일 청소를 하는데도 1년이 지나고 나면 집 안은 불어난 물건들로 가득하 다 더욱이 연말연시가 지난면 각종 쇼핑 아이템과 선물들로 집안은 더 복잡해진다 청소 전 문가들은 집안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 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과 입지 않는 옷을 버리거나 기 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리의 여왕으로 유 명한 곤도 마리에는 청소는 설 레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것에 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비싸게 주고 사서 언젠가는 입을 것 같아서 등 다양한 이 유로 1년 넘게 사용하지 않는 물 건들은 과감하게 버리도록 하 자 또 매일 사용하지 않는 물 건들이 주방 카운터나 베드룸 거실에 나와 있다면 이 역시도 정리하면 훨씬 집 안이 넓고 깨 끗해진다
주택 안전 눈에 보이는 물건뿐만 아니 라 주택 안전 문제도 점검해야 한다 화재부터 실내 공기 오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단 가장 먼저 한국에서도 한때 큰 사회 적 이슈가 됐던 라돈(radon) 수치부터 확인하자 무색 무 취의 가스인 라돈은 폐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연방환 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매 년 약 2만1000명이 라돈에 노출 돼 폐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EPA에 따르면 15가구 중 1가구는 이 라돈 수치가 매우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 수치 를 측정할 수 있는 테스터 (radon test kits)는 홈디포 로우스(Lowes) 아마존 등에 서 10~20달러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화재 감지기와 일산화 탄소 감지기 설치 또는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겨울철 엔 굴뚝이나 히터 통풍구가 막힐 경우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수 있 으므로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제 대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점 검하고 배터리가 방전됐다면 배
거주하고 있는 주택 관련 새해 계획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 치우기와 대청소를 가장 먼저 고려해볼 만하다 [unsplashcom]
라돈 납페인트 석면바닥재 유무 테스트 방범 도움되는 스마트홈 시스템 설치할만
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또 세탁 건조기 덕트 청소도 중요하다 건조 후 남은 섬유 보풀들이 세 탁건조기와 연결된 덕트에 쌓이 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 이다 연방소방청에 따르면 건조기 내 남는 옷감 보풀은 가연성이 매우 높아 연간 1만5000건 이상 의 화재 원인이 된다고 한다 또 1978년 이전에 건축됐거나 그 이 후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집이라 면 납 페인트(lead paint)와 석 면 바닥재 테스트를 해 볼 필요 가 있다 납과 석면은 독성 물 질이어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를 제거할 시 에는 유해 성분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게 처리해야 하므로 전문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에너지 절약 친환경 절전형 주택이라고 하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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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형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것 등을 가장 많이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LED 전구 교체 빨래를 건조기 가 아닌 건조대에 말리기 외출 시 히터 온도 55도로 낮추기 사 용하지 않는 멀티탭 전원 끄기 정원에 퇴비 주기 등이 이에 해 당한다 리모델링 새해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것중 하나가 가족과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이 를 위해 주방이나 거실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주방 리모델링은 캐 비닛과 카운터를 업그레이드 하면 가장 효과가 크다 또 정 원 데크 야외 주방 등을 설치 하면 언제든 가족 친구들과 BBQ 파티를 즐길 수 있어 만
족도가 크다 이외에도 가사일 을 보다 더 편리하게 해주는 스 마트 가전제품부터 온도 조절 및 잠금장치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스마트홈 시스템 설치 등 도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해 준다 만약 장기 여행이나 외 출이 잦다면 차고 외벽이나 현 관에 스마트 센서와 방범카메 라 등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만약 새해 계획 중 운동에 포 커스를 맞추고 있다면 홈짐을 만 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남 는 침실이 있거나 지하실이 있다 면 이를 수리 또는 개조해서 홈 짐을 만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택 리 모델링을 계획한다면 대략적인 예산 및 예산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부터 세워 야 한다 또 제한된 예산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 다 이처럼 적잖은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을 할 수도 있지만 가구 재배치나 식물 등을 이용해 인테 리어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겠 다 또 러그나 쿠션 주방 러너 혹은 식탁보를 교체하면 집안 분 위기 전환에 효과적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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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4년 01월 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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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8일 월요일
어린시절 지름길 어린시절책 책읽기는 읽기는 명문대 입학 지름길 새해 결심: 책 읽기로 올인하자 공부에도 왕도(지름길)가 있다 바로 책 읽기다 좋은 튜터를 붙여주고 좋은 교재를 사주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보람 있다 특히 미국에선 영어를 잘 공부하게 하는 방법 중 최고가 책 읽기다 즉 독서 능력이 다 어려서 어떤 독서 습관을 갖게 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장래가 달라 지고 세상이 달라진다 새해 2024년을 맞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2학년 대입 지원자를 자녀로 둔 마상영(가명)씨는 최근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그의 둘째 아들 제러드(가명)가 대입 공통 지원서를 준비하면서 큰 곤욕을 겪었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 다시피 공통지원서는 공통적으 로 들어가는 자기소개 에세이 (personal statement) 이외에 지원 학교별 서플먼트(작은 에 세이)를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 서 제러드가 애를 먹었기 때문이 다 신문 지상은 물론 대입에 좋 은 성적을 올린 수많은 선배들의 조언은 당연히 책을 많이 읽으라 였다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아 서 확률 수만분의 1에 해당하는 자녀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맞 는 조언인데 이를 간과하고 게 을리 한 댓가를 이번에 톡톡히 치렀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 지 않은 탓에 유튜브 인플루언 서는 잘 아는데 아이디어가 부 족해 서플먼트를 쓰는데 큰 어 려움을 겪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 로 공부의 기본이 되는 영어의 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은 꾸준 한 독서 습관이라고 말한다 초 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SAT시 험을 눈앞에 둔 고교생에게도 해 당되는 진리다 스마트폰과 인 터넷이 자녀의 관심을 독차지하 고 있는 최근 환경에서 자녀들
특히 청소년 자녀에게 꾸준한 독 서습관을 강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 도 자녀들로 하여금 책과 친해지 도록 해야 한다
독서 전문가 일문일답
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과 정을 통해 자녀들의 사고가 넓어 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할 수 있다 대부분 학부모가 좋은 책을 못 찾아서 책을 함께 읽지 못한 다고 말한다 어떤 책이건 자녀 의 독서 습관을 기르려면 부모 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자녀 의 이해력과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자녀가 혼자서 책을 읽게 두지 말아야 한다 학원 교사나 남에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혼자서는 책을 제대로 이해 하기가 쉽지 않다 부모는 자녀 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걸 책을 이해한다고 여긴다 자녀에게 책만 주고는 혼자서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녀는 이야기 를 이해하는 것일 뿐이지 글이 가져다주는 의미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다 부모가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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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독서 환경 자녀가 영어를 잘하려면 어휘 력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쯤 누구나 안다 하지만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실천이 어렵다 학년과 연령에 관계없이 학부모 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세미나에 서 독서가 강조되는 것은 그 만 큼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인격 성장에 중요한 역 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동 교육 전문가들은 책 잡지 신문과 자주 접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말 한다 독서가가 대를 이어 독서가를 낳는 이유는 그러한 가정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며 주위에 책으 로 가득한 학생이 당연히 책 한 권 없이 사는 가정의 학생보다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즉 부모가 책을 읽지 않는데 자녀들 이 책을 읽을리가 만무하다 자 녀의 독서 습관은 부모가 독서습 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서 비 로소 시작된다는 것이다
독서는 강요해서는 효과가 없다 책을 모두 읽은 후 독후감을 써보게 하는 것도 좋다 [이미지투데이]
학부모 읽으면 자녀도 읽게 돼 읽히기 위해 금전 보상 안좋아 일론 머스크 자서전 함께 볼만
강요하거나 재촉 말아야 부모는 자녀에게 몇 번은 책을 읽도록 권해야 한다 하지만 절 대로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 자 녀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금전적 인 보상을 해줘서는 안된다고 전 문가들은 조언한다 돈을 받기 위해서 넘기는 책장이 제대로 될 리 없고 책을 읽히는 이유가 인 격 수양과도 관계가 있는데 주객 이 전도될 수밖에 없다 또한 계 속 강요하거나 통사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스로 읽도록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드디어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 했는데 책 제목을 보고 실망하기 가 쉽다 처음엔 로맨스 소설을 읽을 때가 많다 하지만 책을 읽 으면 일단 책의 종류나 내용에 대해서 관여하지는 말자 잡지 를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최소한
게 의지하지 말고 자녀가 자기 주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함께 읽어줘야 한다 현대는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자 녀가 표면적 이해에 그치지 않 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부모가 대화를 통해 자 극을 줄 필요가 있다 -학부모들이 독서 교육에서 잘못하는 것은 아이가 어려운 책을 일찍부터
의 지적으로 부모의 의견을 전달 하자 또한 자녀가 어쩌다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필요 이상으 로 칭찬해 주는 것도 역효과를 낸 다 청소년 자녀는 그저 자기가 좋아서 읽을 뿐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읽으려 하지 않는다 TV와 컴퓨터를 치우면 매일 저녁 TV 시청시간을 책 읽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때에는 TV는 물론이고 컴퓨터도 모두 끄고 어머니는 키친 테이블 에서 아버지는 응접실에서 자 녀는 방에서 각자 독서 시간을 가 져야 한다 처음에는 아들보다 아버지를 설득하기가 더 어렵다 고 한다 하지만 좀 익숙해지면 아버지도 아들도 저녁식사 후에 는 각자 지정된 곳에서 무엇이든 지 책장을 넘기는 습관을 갖게 된 다 이런 변화 덕분에 아버지는 신문을 꼼꼼히 읽게 됐고 어머니 는 그동안 미뤄뒀던 잡지 소설 책을 모두 끝냈고 나중에는 가계 부도 쓰게 된다고 한다
읽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서 자녀의 수준을 넘어서는 책을 주기 쉽다 안타깝지만 어려운 책은 자녀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자녀는 이해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그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이해가 안 되는 상 태에서 이뤄지는 독서는 자녀의 평생 즐거움이 될 읽기의 행복과 기쁨을 빼앗아갈 수 있다 -청소년들이 꼽는 독서 습관 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자녀는 방문을 열어둔 덕분에 컴 퓨터를 켜지 못해서 안절부절하 다가 이제는 꾸준히 책을 읽는 시간이 5분에서 10분 15분으로 늘어난다 TV와 컴퓨터를 아예 집에서 없앤 경우도 있다 특히 자녀가 고교에 다니고 있는 가정에서는 TV를 없애는 것을 심각하게 고 려해 볼만하다 도저히 안되면 주말에만 TV를 켜는 것도 좋다 컴퓨터를 아예 없애는 것은 현실 적으로 어렵지만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켜지 못하게 하면 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 같은 것도 통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페이스북 은 물론 인스타그램까지 즐기게 되면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렵게 되므로 도와줘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와 자녀 가 방학 같은 일정시간을 정해서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공유하는 것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일론 머스크 의 자서전을 선택해서 부모는 한 글판을 자녀는 영어판을 읽고 챕터별로 느낌을 나누면 좋다 독서도 되고 가족간의 대화의 시 간도 가능해진다 독후감은 나 중에 정리해 두면 이력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문장력이 늘어 대입 에세이를 쓰는 연습이 된다 대중적인 작품을 골라서 재 미와 공부를 동시에 경헐할 수 있다 가족끼리 영화나 드라마 도 같이 볼 수 있는데 책을 같 이 보지말란 법은 없다 이외에 도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보다 창의적인 독서 환경을 만들어 보면 좋다 장병희 기자
청소년이 책을 읽지 않는 것 은 성인들의 잘못이다 책을 무조건 읽어야 하는 대상으 로 느끼게 해 독서에 대한 흥 미를 망가뜨린 결과다 부모가 자녀와 책을 함께 읽는 데에는 나이의 제한이 없다 자녀가 좋 아하고 흥미를 보이는 매체부 터 읽기를 권해야 한다 음악 정치 패션 등 자녀가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잡지와 신문 화 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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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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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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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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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픽업 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 시간, 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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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 일식당에서 키친일 하실 분 구합니다. 침식 제공 719-644-8284
오로라 Comfort Inn에서 매인테넌스 구합니다. 719-3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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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Kim BBQ에서 캐쉬어, 서버 직원 구합니다. 303-335- 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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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현장일 하실 분 구합니다. 숙식제공 Pueblo 224-577-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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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ng 에서 여성 서버직원 구합니다. 303-955-2273/303-910-4725(text)
클리닉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41-2277
타운하우스 렌트 (미씨씨피&챔버스) 방3, 화2 $2,500 리모델링, 새 가전제품 720-322-6594
롱먼트 네일샵에서 토/일(주말)에 일하실 직원구합니다. 303-651-0653
한마음 홈케어&데이케어 사무업무 (영어/한국어 가능자), 홈케어 가사도우미 데이케어 운전기사 모집합니다. 720-300-1852
방 렌트 (햄든&타워) 가구, 부엌, 인터넷 831-540-9004
네일 스케치에서 풀타임 기술자 구합니다. 303-564-9327
주방 Main cook 모십니다. 샐러리 $4500-$5000 785-320-0902
방 렌트 (56th&챔버스, 공항근처) 침대, 인터넷, 719-358-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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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렌트,유틸포함 (똘튼 아마존 웨어하우스 근처) 720-499-9723
콜로라도 스프링스 모텔에서 풀/파트타임 프론트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303-981-9971
백인교회에서 반주자 구합니다. 시간당 $50 (주유비 별도) 720-42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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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렌트 DTC 지역,방2,화2,거라지1 마운튼 VIEW,가구완비, 303-92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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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4년 01월 09일 화요일
2024년 1월 8일
시니어
월요일
19
호모 말듯 호모프롬프트도파밍 프롬프트 도파밍 알듯 알듯 말듯 신년을 맞은지도 며칠 안됐는데 벌써 1주일이 지나갔다 이제 올 해도 51주밖에 남지 않았다 새해 결심(New Year Resolutions) 중 에 책읽기를 골랐는데도 아직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 만 두려워 하지 말라 책 읽지 않는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책을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핑 계를 대기도 한다 2023년 베스트셀러중 시니어들이 읽을 만한 책을 몇 권 꼽아봤다
2023년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 수 2023) 지난해 한국에서 쇼 펜 하 우어 신드 롬을 일 으킨 화제 의 책이 다 마흔 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 지 조언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 다 특히 2023년 8월 출간됐는 데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에 올랐다 철학 교양서로는 최 초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다 많은 사람이 나이 들며 겪는 환경과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하 기 위한 지혜를 책에서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철학과 함께 풀고 있다 특히 이 책이 일으킨 쇼펜하우 어 신드롬은 사람들이 공감하 는 생각과 말이라면 시대와 상관 없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쇼펜하우어는 철학자 과학 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 등 각 분야에 이 론적 토대와 영향을 준 세계 거 장들의 철학자다 프리드리히 니체 쇠렌 키르케고르 찰스 다 윈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 너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 프 란츠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에 밀 졸라 등 수많은 사람이 그에 게 영감을 받았다 특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책 한 권으로 철학 자의 길을 걸었으며 바그너는 쇼 펜하우어를 평생 찬미했다
A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모 든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했지 만 그는 인생사를 고통으로만 결론 짓지 않았다 고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인생 의 무게 중심이 자기 바깥에 있 는 가짜 행복을 좇는 고통이 다 다른 하나는 인생의 무게 중 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 기는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이 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에 고난과 괴로움은 어느 정도 필요하며 진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했다 거기에서 누가 빼 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 자기 긍정 자부심 자립심 당 당함 품격을 얻을 수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 2023) 블로그 등으로 유 명한 재야 의 명저인 세 이 노 의 가 르 침 이 2023년 정 식으로 출 간됐다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 가인 필명 세이노는 2000년부 터 발표된 주옥같은 글들이 독자 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그의 조언은 매우 실용적이고 심 지어는 현실적이다 정식 출간돼 나왔지만 이 책은 부자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목차를 훑어보면 재테 크 기법 같은 것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저자는 돈이 삶의 우열
인생의 의미는 마흔에 읽는 노화 감속법은 느리게 나이 뒤쳐지지 않겠으면 트렌드
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한 다 대신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스스로 의 인생을 위해 삶의 자세부터 바로잡고 피보다 진하게 살라 고 조언한다 또한 저자는 돈에 대해서는 물론 직접 겪은 사람 만이 알 수 있는 가난과 부의 실 체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놓 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 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트렌드 코리아 2024 (김난 도 외 2023) 트렌드코 리아 시리 즈는 철저 한 자료 조 사와 분석 을 통해서 태어난다 첫 출간본 부터 대학원 전공자들이 나서서 만든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다 특히 2023년은 챗GPT의 출 현으로 세상이 크게 요동쳤다 챗GPT만큼 충격을 주는 것은 없었다 이에 2024년도 다를 바 없다 모든 학자들이 모든 책들 이 AI와 인공지능 챗 GPT를 얘기하는 이 시점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인간의 역할 혹은 역량에 주목했다 이 책이 제시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올해 덜 놀랄 것같다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 ciety 분초사회 Rise of Homo Promp tus 호모 프롬프트 프롬프트는 AI에게 원하는 답 을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뜻한다 AI는 프롬프 트만큼 똑똑하다 인간이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AI가 내 놓는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 이 다 이 키워드가 호모 즉 인 간으로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해 야 한다 AI 기술이 아무리 뛰 어나도 결국 화룡점정의 역 량은 사색과 해석력을 겸비한 인 간만의 것이다
Aspiring to Be a Hexag onal Human 육각형인간 완벽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등등 모든 것 에서 하나도 빠짐이 없는 사람 을 뜻하는 육각형인간은 오늘 날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강박 적인 완벽함의 반향으로 작용한 다 어차피 닿을 수 없는 목표라 면 포기를 즐기는 놀이이자 타 인을 줄 세우기 위한 잣대로 활 용하는 것이다 육각형인간 트 렌드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흔들리는 사회를 살아야 하는 젊은이들의 활력이자 절망이면 서 하나의 놀이다 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오늘날 일물일가의 법칙은 사라졌다 소비자의 지불 의향 을 정확히 파악하는 빅데이터의 활용과 실시간으로 모든 변수를 측정해내는 AI의 발달은 시간 장소 유통 채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일물N가의 세상을 열었다 소비자도 이에 발 빠르 게 대응한다 이제 최저가가 아니라 최적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On Dopamine Farming 도파밍 도파민 도는 일 뭐 없나? 재미 는 늘 인간의 화두였지만 요즘 만큼 재미를 좇는 일이 일상이 된 적은 없었다 게이머가 파 밍하며 아이템을 모으듯 사람 들은 재미를 모은다 엉뚱하고 기 발하고 지극히 무의미한 일 들이 주목을 끌고 역대급 도파 민이 매번 기록을 경신한다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가 범람하 는 오늘날 도파밍은 피할 수 없 는 추세다 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예전 아빠 들 같지않은 밀레니얼들 취미 Expanding Your Hori zons: Spin-off Projects 스핀 오프 프로젝트 You Choose Ill Fol low: Ditto Consumption 디 토소비 나도라는 의미의 Ditto가 소비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 다 나의 가치관과 취향을 오롯 이 반영하는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 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 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 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FOBO 즉 실패의 두려움을 줄 이기 위한 손쉬운 방편 디토소 비가 뜬다 ElastiCity Liquidpoli tan 리퀴드폴리탄 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돌봄경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정 희원 2023) 서울아산 병원 노년 내과 전문 의 정희원 이 감속노 화 실천법 을 소개했 다 일반적 으로 노화라고 하면 주름진 얼 굴 굽은 허리 느린 걸음걸이 같은 특징적인 모습을 떠올린 다 하지만 사람마다 얼굴과 성 격이 다르듯 노화의 속도나 정 도는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70 세가 되었을 때 젊은 성인과 비 슷하게 활기찬 삶을 영위하느 냐 침상에 누워 시간을 보내느 냐의 차이는 지금부터의 내재역 량 관리에 달렸다 실제 미국의 성인 72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 서는 신체 활동 식사 수면 사 회관계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 관 요인에 따라 40세를 기점으 로 남성은 24년 여성은 21년의 수명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 밝 혀지기도 했다 [이외 리스트]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앨런 피즈 2020): 최신 뇌과학 이 밝혀낸 성공의 비밀 ◇인생은 순간이다(김성근 2023): 82세 현역 야구 감독 김 성근 에세이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김 운아2023): 실제 경험으로 깨 달은 부자 되는 법 ◇모순(양귀자 1998): 양귀 자 3번째 장편소설 ◇하나님의 음성(김병삼 2023): 말씀과 함게 하는 거룩한 습관 매일만나 365 장병희 기자
A
14
여행 15
2024년 01월 09 화요일 레저여행
2024년 1월 5일 금요일
드라마 도깨비 속주인공 주인공 돼볼까 드라마도깨비속 돼 볼까 캐나다 퀘벡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가장 프랑스적 인 도시 퀘벡의 명성은 그리 새삼스러울 일 없지만 겨울 퀘벡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 고 있다 LA에서는 보기 힘 든 눈 내린 도시 풍경 속 관 광객들 많지 않은 고요함까 지 덤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 이다 여기에 성수기보다 훨 씬 저렴한 항공료와 숙박비 는 덤이다
▶어디를 가볼까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퀘벡 으로 향한 이유 바로 올드타운 (Vieux-Quebec)에서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타운 은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다 보 니 반나절이면 교회와 성당 등 유서깊은 건축물을 다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 무 대가 됐던 샤토 프롱트낙 호텔 (Fairmont Le Chateau Fron tenac) 방문을 잊지 말자 겨울 철엔 객실 요금도 저렴한 편이어 서 이곳에 투숙하는 것도 퀘벡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올드타운을 제대로 즐기려면 특 정 관광지를 방문한다기보다 그 저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러다 지치면 카페나 식당에서 몸 을 녹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혹 은 간단한 식사를 하며 하릴없이 보내는 것이 가장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 그리고 퀘벡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잊지 말자 길이 약 28마일에 이르는 퀘벡 성벽 은 1608~1871년 사이에 건축됐 는데 벽을 따라 걷다보면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펼쳐진 도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가장 유럽스러운 도시로 알려진 캐나다 퀘벡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은 퀘벡 올드타운 전경
윈터 축제 스키 등 할거리 풍성 로컬푸드 인기 미식 도시로 각광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렇게 올드타운을 구경했다면 퀘벡 하면 떠오르는 그곳 쁘띠 샹 플랭(Quartier du Petit Champlain)으로 향하자 북미 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지역인 이 곳은 좁은 골목을 따라 클래식한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한데 예쁜 골목도 그러하지만 도깨비 촬 영지로도 유명해 촬영 스팟을 찾 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쁘띠 샹 플랭에서 유명한 맛집은 바로 퀘벡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팡 소떼(Lapin Saute)인 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토끼 고기 푸틴 또 이곳에 왔다면 반
드시 들러야 하는 라 쁘띠 카반 아 수크레(La Petite Cabane a Sucre)에서는 캐나다식 달고 나인 메이플 테피(Maple Taffy)를 먹어볼 만하다 만약 스키어라면 몽트랑블랑 (Mont Tremblant)에서 스키 를 즐기는 것도 여행 계획에 꼭 넣자 퀘벡 주 로렌시아 산맥에 위치한 몽트랑블랑은 많은 적설 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 눈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세 계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스키 장이다 만약 올해 2월 초 퀘벡 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2월 3일~ 12일까지 열리는 퀘벡 윈터 카 니발을 구경할 수 있다 1894년 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유서깊은 겨울 축제에서는 야간 퍼레이드 부터 얼음조각 전시 스케이팅 아이스 카누 레이싱 등 다양한 전 시와 대회를 만나볼 수 있다 ▶뭘 먹을까 퀘벡은 미식 도시로도 각광받 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 자튀김에 치즈와 그레이비를 곁 들인 푸틴(Poutine) 맛집은 스 낵바 생장(Snack Bar Saint-
세계 스키어들이 사랑하는 몽트랑 블랑 전경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이 즐비한 쁘띠 샹 플랭 거리 전경
Jean)이 유명하다 푸틴 위 크라 명명된 2월 둘째주에 퀘벡 에 간다면 더 다양한 종류의 푸 틴을 로컬 식당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 에 왔다면 전통 요리를 맛봐야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페 브 오 라르(Feves au lard) 이 음식은 불어로 지방이 많은 콩이라는 뜻 메이플 시럽을 곁 들여 구운 콩으로 캐나다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메뉴다 또 퀘벡의 아침식사 메뉴로 빠지 지 않는 것이 바로 크레톤 (Creton)인데 이는 짭짤한 돼 지고기 스프레드로 현지인들은 이것을 토스트에 발라 먹는다 겉보기엔 이상해보이지만 먹어 보면 보기보다 훨씬 맛있다 퀘 벡 버전 셰퍼드 파이인 빠떼 시 누아(Pate Chinois)는 중국
새해맞이 숲속 하이킹 즐겨보세요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LA 다운타운에서 25마일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조용하고 평화 로운 시골 풍경을 경험할 수 있 는 장소가 있다 바로 말리부 크 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 tate Park)이다 샌타모니카 산 맥에 펼쳐진 8000에이커 면적에 하늘을 향해 솟은 뾰족한 산들 맑은 시내 그림 같은 숲 호수 초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빼 어난 자연 경관 때문에 1946년 20세기폭스 영화사가 많은 영화 들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 다 1976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방 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도시를 탈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 기 좋은 장소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라면 잊지 못할 시간을 간직 하게 될 것이다 이 주립공원엔 약 15마일 하이 킹 트레일이 17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중 원하는 코스를 택해 A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내 숲길을 하이킹하는 방문객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 대표 적인 몇 곳을 소개하려 한다 주 차장에서 출발해 약 11마일 거 리에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락풀 (Rock Pool)이라는 작은 호수 가 있다 영화 타잔을 촬영했 던 장소인데 묘한 모습의 화산암 사이에 형성된 호수가 그림 같 다 울퉁불퉁하게 형성된 화산
암을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도 심 심찮게 볼 수 있다 이곳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30~4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서 다음 목적 지인 센추리 레이크 댐까지는 약 07마일 거리로 약 20~25분 정 도가 소요된다 이곳은 약 7에이 커의 인공 댐에 의해 형성된 호 수인데 1910년 경 LA 부호들이 이곳에서 낚시와 물오리 사냥을
위해 조성한 호수다 근처에는 당시 부호들이 사용했던 크레그 센추리클럽(Crage Country Club Site) 부지가 있다 낚시 도 즐기고 숲과 그늘이 있어 쉬 어가기 좋은 장소다 이곳을 출발해 약 12마일 정 도 걸어가면 1972년~1983년까지 한국전쟁을 주제로 했던 TV드라 마 매시(MASH)의 촬영지가
파이란 뜻으로 19세기 중국 철도 건설 노동자들이 감자와 옥수 수 쇠고기 양파 등을 파이에 넣어 먹은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또 퀘벡 스타일의 고기 파이인 뚜띠에르(Tourtiere)는 크리 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까지 자주 먹는 명절 음식 40년 전통의 유 명 식당 오 오스 캐나디앙(Aux Anciens Canadiens)에 가면 소박한 가정식 고기 파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탕 파이란 뜻의 타르트 오 수크라(Tarte au Sucre) 기본 재료에 충실 하고 푹신한 푸딩 쇼뫼르 (Pouding chomeu) 등도 퀘벡 에 갔다면 꼭 맛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퀘벡 관광청 제공
나온다 당시 세트도 남아있고 이 제는 고철이 된 지프차 앰뷸런 스 등 촬영 소품 등도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주차장에서 왕복 약 6 마일 정도의 코스인데 여기까지 가 너무 길게 느껴지면 락풀 혹은 센추리레이크까지만 하이킹해도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근처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소유의 목장이었던 곳도 있다 이곳에서 9마일 거리에 말리부 비치가 있 어 말리부까지 방문한다면 완벽 한 하루 일정이 될 것이다 한편 공원 내에는 캠핑장이 있 는데 캠핑 마니아라면 강력 추천 한다 55개 이상의 RV 및 텐트 사이트와 60인용 그룹 텐트 사이 트가 있다 캠핑장마다 피크닉 테이블과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 는 파이어링도 준비 돼있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이 며 입장료는 2023년 기준 차 한 대당 12달러이며 캠프 사이트 예 약은 45달러 오픈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주소: 1925 Las Virgenes Road Calabasas 문 의 :m a lib u c re e k stateparkorg 정호영(삼호관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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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