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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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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신상진 성남시장 및 시의원 오로라시 방문 양 도시 교류확대와 경제협력 강화 합의

지난 11일 신상진 성남시장 및 시의원들이 오로라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코프만 시장.

신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비비큐 치킨에서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서 열렸다. 이날 마이크 코프만 오 로라 시장은 “오로라시는 콜로라 도에서 가장 다양성을 지닌 도시 이다. 주민의 20% 이상이 해외에 서 태어난 시민이며 다양한 민족 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프라가 형성 되면서, 지역사회의 투자와 재개 발 등 많은 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도시”라면서 “오로라는 미국 내에 서도 51번째로 큰 도시, 덴버시보 다 넓은 땅, 토지의 삼분의 일이 미 개발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가 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오로 라시에 한인사회는 상당한 역할 을 해내고 있으며, 오로라시의 동 반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늘 성남시의 방문을 대단 히 환영하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관계 를 이어갈 것이다”라면서 성남시 관계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신 시장은 “오로라시가 한 국에서 왕래가 잦은 대도시는 아 니지만, 와서 보니까 한인들이 뿌 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고, 오로라 시가 한인사회에 대한 신뢰와 존 경심을 가지고 있어서 뿌듯하다” 면서 “오로라시와 성남시는 32년 동안 자매도시와 관계를 맺고 있 었기 때문에, 첫 방문이지만 특별

히 친숙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앞 으로 오로라시와 성남시가 함께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화답했다. 또 이날 오로라시는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 기도 했다. 코프만 시장은 “이 선 언문은 한인 이민 121주년을 맞 아 오로라를 포함한 전 미주사회 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의 공 로를 치하하고, 감사한다는 의미 가 담겨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로 라 소재 한인업체인 세컨홈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2005년 12월 16일 연방상원 에서 만장일치로 ‘미주 한인의 날’ 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역사적인 날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한인들 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1월 13일 을 ‘미주 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공식화 하게 되었다. 이는 재미 한인들의 개척 적인 삶과 미국 사회에 기여한 헌 신적인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 하였음을 의미한다. 시장단은 둘째날 오전에는 앤츄 츠 메디컬 센터의 바이오센터를 방문하고, 오로라시 도시개발국, 오로라 상공회의소, 참전용사 건 립위 등과의 간담회를, 오후에는 오로라점 비비큐 치킨에서 교민들

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민 간담 회에는 정기수 콜로라도주 한인회 장, 곽인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장, 엘리자벳 김 남부콜로라도 한 인회장, 제니퍼김·베키호건 오로 라국제 자매도시 한국위원장, 오 금석 전 월드옥타 회장, 유미순 재 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 장, 서모세 덴버지방 검찰청 수퍼 바이저, 손미정 변호사, 송선경 변 호사, 이한원 체육회장, 박준상 영 사협력원, 윤수경 세컨홈 총괄매 니저 등 약 50여명이 지역인사들 이 참석해 성남시 관계자들을 환 영했다. 특히 오로라점 비비큐 치 킨의 존 박 사장은 “성남시에서 태 어나서 성남시에서만 거주하다가 미국으로 왔다. 그래서 성남시 분 들이 오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 고, 우리 매장에서 환영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 시장은 “이렇게 환대해 주셔 서 감사하다. 오로라시의 많은 가 능성을 보고 돌아가는 것 같다. 한 인분들이 이곳에서 성공하신 모 습들을 보니 더욱 뭉클해진다. 무 엇보다 한인사회와 오로라시와의 관계가 돈독해서 한인사회의 위 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 다”면서 “오늘 오로라시를 돌아보 고 결정한 사안인데, 오로라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기념비

성남시, 오로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후원도 동참하기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관계자 들은 지난 10일부터, 3박 4일간 오 로라시를 방문해 마이크 코프만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확대 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 다. 양 도시는 지난 1992년부터 32 년간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오로라시와 오로라 국제 자매도 시 한국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 어진 이번 방문에는 신상진 성남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 16명이 참 석했으며, 이들은 10일 오후 늦게 덴버공항에 도착, 11일, 12일 이틀 동안 오로라시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신 시장은 11일 오전 오로라시청 내 시의회 회의실에서 시 매니저, 이민국장, 도시개발담당국장 등 을 만나 오로라 시정에 대한 소개 를 받았다. 또, 덴버미술관을 방문 해 성남시가 기획 중인 미술관 및 박물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후에 는 오로라시가 주최한 환영행사 에 참석해 오로라시의원과 오로라 자매도시 위원,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환영행사는 오로 라 국제이민 사업부의 송민수씨의 진행으로 오로라시 역사박물관에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 기로 했다.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인 방법 등을 귀국하는 대로 조속 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로라시 방문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 시의회 의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선임 성남시의회 예산결 산위원회 위원장, 이준배 성남시 의회 민주당 부대표, 신성모 성남 시청 총무과장, 김미정 성남시청 국제교류팀장, 조승철 성남시장 정책 보좌관 등 16명이 방문했다. 신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은 지 난 7일부터 9박12일의 일정으로 LA 풀러턴시, 라스베이거스, 오 로라시, 뉴욕, 피츠버그를 방문하 고 귀국한다. 한편, 신 시장은 지 난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IT) 전 시회인 ‘CES 2024’ 에 성남관을 단독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해 LA의 풀러턴시와 자매도시를 맺 고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 시 오케스트라가 디즈니 콘서트홀 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는가 하면, 풀러턴 시내에 2층 건물을 임대해 성남 비즈니스 센터를 개관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남시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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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2 콜로라도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업소탐방

온가족의 건강필수품 [영스 자연 건강]에 다 모였다 믿을수 있는 한국산과 유기농 제품만 판매

영스 자연 건강의 최옥영 대표(사진 좌)는 평소에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서, 좋은 제품만 보면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중국산 먹 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식탁을 점령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걸레 빤 물보다 더러운 구 정물에서 배추를 씻고 절여서 김 치를 만들고, 새우나 오징어 등의 해산물에 아교젤리를 넣어 무게를 늘리며, 가짜 계란, 가짜 분유, 비 닐 미역, 폐기처리된 가죽제품을 분말로 만들어 우유와 섞은 발암 가짜 우유, 야광 돼지고기, 시멘트 호두,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가짜 버섯 등 중국의 먹거리 장난은 상 상을 초월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가짜 음식 들은 대부분 엄청난 양의 발암물 질과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 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 대인들은 되도록이면 중국산 농 수산물과 먹거리를 멀리하고 깨끗

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믿을 수 있는 한 국산 건강식품을 살 수 있을까? 가 동빌딩 1층에 오픈한 영스 자연 건 강(Young’s Natural Health)을 추천한다. 콜로라도 교민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한국산 건강식품 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주에 정식 오픈했다. 영스 자연 건강의 최옥영 대표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이다. 영스 자연 건강에서 판매하는 것 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다. 평소에 도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 서, 좋은 제품만 보면 많은 분들에 게 알리고 싶었다” 면서 “가동에 서 다모아 패션을 운영했을 때에 도 좋은 대추나, 좋은 미역 같은 제 품들이 있으면 주변 분들께 추천 했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내

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를 사 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즐 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 영스 자연 건강에서 가장 인 기 있는 건강식품은 서리태와 참 기름이다. 안토시안이 풍부해 비 만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유 기농 서리태는 불리지 않은 상태 에서 밥을 지어도 밥에 단맛이 느 껴져 인기가 매우 좋다. 저온 압착 으로 짜서 더욱 고소하고 신선한 최상급 참기름과 들기름도 주부들 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한 알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 도로 크고 달달한 유기농 대추, 유 기농 메주콩, 무방부제 무설탕의 100% 보리조청, 눈맞고 자란 매실 로 만든 매실청, 자연산 청포묵, 완 도산 쌈 다시마, 지리산 도라지청, 기관지에 좋은 무엿, 피부미백에

좋은 글루타치온, 머리손실 줄이 는 바이오틴, 장유산균 프로메타 바이오틱스, 혈당관리에 좋은 비 터멜론과 당케어, 지리산 구기자, 표고버섯과 야채, 과일, 바다소금 으로 만들어진 천연 조미료 맛조 아, 관절에 좋은 홍화씨환, 갱년기 에 좋은 백수오차,면역 증강에 최 고 인기 상품인 산양유 초유 단백 질 락토페린, 자연항균 죽염치약, 친환경 수제차인 국화차, 상처나 통증에 탁월한CBD 크림 그리고 명이나물, 매생이 전복국, 대추고 추장, 도토리 국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이 유기농이다. 그리 고 한약재료도 구비되어 있다. 한 국산 대추로만 짠 대추즙, 1등천삼 고려인삼과 차가버섯, 상황버섯, 녹용, 당귀, 황기, 육계피, 구기자, 백출, 감초 등 이 또한 100% 자연

산 재료들이다. 최 대표는 “몸에 좋은 건강식품 들을 쇼핑하는즐거움을 꼭 누려 보시길 바란다. 내 가족을 생각하 는 마음으로 믿을만한 제품으로 만 구비했다. 착한 가격에 제공하 고 있으니 언제든지 들러달라"고 전했다. 영스 자연 건강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143, Aurora, CO 80014(가동빌딩 1층)이며, 문의 전 화는 303-875-4513 으로 하면 된 다. 김경진 기자

[주간포커스 발행] 2024 한인 업소록 배포중

콜로라도의 겨울 왕국을 찾아서 … 겨울 폭포-3

물이 떨어지지 않아도 폭포라고 부를 수 있을까.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겨울이 폭포의 장 관을 확인하기에 가장 멋진 때일 수 있다. 폭포로 가득찬 콜로라 도에 사는 주민들은 아주 운이

좋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곳곳에 있는 겨울 폭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도 좋지만,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폭포의 모습도 장 관이다. 색다른 영감을 불러일으 킬 것이다. 일부 산책로는 얼어 붙어 있고 일부는 따라가기 어려 울 수 있겠지만 모험 정신만 있 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 Boulder Falls, Boulder 볼더 캐니언에는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70피트의 폭 포가 얼면 정말 놀라운 광경이 된다. 얼음이 언 정도에 따라 얼 음 아래로 흐르는 물을 볼 수도

있다. ▷폭포 찾기: 볼더에서 볼더 캐 니언(Boulder Canyon) 드라이 브를 따라 서쪽으로 8.6마일 이 동하다 보면 오른쪽에 볼더 폭포 표지판이 보인다.왕복으로 100 야드밖에 되지 않는 단거리이다. Ouray Ice Park, Ouray 우레이 아이스 공원은 매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세계에서 등반가들을 끌어들이는 얼음 축 제로 인해 겨울 등반가들의 메카 로 불린다. 이 곳을 방문하면 푸 른빛 얼음, 뽀족한 고드름, 그리 고 빙하의 경이로움까지, 등반가 가 아닌 일반 관광객들도 이 도

시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폭포 찾기: 우레이에서 550 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 가 캠프 버드 로드(Camp Bird Road)에서 우회전 한다. 공원은 Uncompahgre 협곡 바로 아래 있다. 보통 12월 중순부터 3월 중 순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7시 30 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The Fang, Vail 절벽이나 바위에 닿지 않고 떨어 지는 폭포는 일반적으로 얼지 않 는다. 물이 너무 빨리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The Fang은

특별한 폭포 중 하나로, 겨울이 되면 165피트의 폭포가 얼어서 자유롭게 서있는 아름다운 얼음 기둥이 된다. ▷폭포 찾기: I-70 East로 가다 가 베일 출구로 나간다. 프론티 지 로드(Frontage Road)에서 좌회전해서 애스펜 레인(Aspen Lane)으로 들어가고, 다시 부 스 크릭 드라이브(Booth Creek Drive)로 좌회전하면 얼음 폭포 의 찬란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도 착하면 등반가들이 위로 올라가 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산사태 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에서도 볼 수 있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콜로라도 인구 대비 스몰 비즈니스수 최다

신규 노선 개설, 확장 등

인구대비 스몰 비즈니스 업주수 전국 3위 덴버

2024년 덴버 공항에서 추진하는 계획

콜로라도에서 거주 인구 대비 스 몰 비즈니스(small business) 업 체수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피트 킨 카운티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 덴버는 전국 77개 대도시 가운 데, 인구대비 스몰 비즈니스 업주 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미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 스몰 비즈니스수는 3,318 만5천여개에 이르며 이들에 고용 된 노동자수는 총 6,170만명으로, 민간 부문 고용의 46.4%에 달한 다.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소기 업은 1,730만개의 순 신규 일자리 를 창출했으며 이는 1995년 이후 발생한 순 일자리의 62.7%를 차지 했다. 콜로라도에는 주전체 사업 체의 99.5%인 69만1천여개의 스몰 비즈니스가 있으며 이들에 고용 된 노동자수는 120만명으로 주전 체 민간 부문 고용의 49.6%를 차지 하고 있다. 알라배마주 서던은행이 운영하 는 중소기업 전문 대출업체 ‘알

트라인’(altLINE)이 연방센서스 국의 2021년 관련 데이터를 토대 로 콜로라도에서 인구대비(거주 민 1천명당) 스몰 비즈니스(직원 수 500명 미만)가 가장 많이 집중 된 카운티를 조사한 결과, 피트킨 카운티가 1위를 기록했다. 피트킨 카운티내 스몰 비즈니스수는 총 1,700개로 주민 1천명당 98개에 달 했고 전체 업체 가운데 99.9%가 스몰 비즈니스였다. 2위는 주민 1천명당 스몰 비즈니 스가 86개(전체 694개)인 샌 미구 엘 카운티였으며 3위는 서밋 카운 티(1천명당 74.8개/전체 2,315개), 4위 루트 카운티(1천명당 73.9개/ 전체 1,852개), 5위 거니슨 카운티 (1천명당 67.8개/전체 1,173개), 6 위 이글 카운티(1천명당 65.4개/ 전체 3,649개), 7위 유어레이 카운 티(1천명당 63.5개/전체 321개), 8 위 그랜드 카운티(1천명당 57.5개/ 전체 913개), 9위 채피 카운티(1천 명당 54.1개/전체 1,067개), 10위는 잭슨 카운티(1천명당 47.9개/전체 65개)였다. 이밖에 인구대비 스몰 비즈니스 가 많은 주요 카운티의 순위를 살 펴보면, ▲13위 볼더 카운티(주민 1천명당 40.2개/전체 1만3,131개) ▲16위 덴버 카운티(1천명당 38.3

개/전체 2만7,219개) ▲24위 라리 머 카운티(1천명당 31.9개/전체 1,852개) ▲26위 제퍼슨 카운티(1 천명당 30.9개/전체 1만7,931개) ▲28위 브룸필드 카운티(1천명당 30.3개/전체 2,281개) ▲30위 아라 파호 카운티(1천명당 30.1개/전체 1만9,743개) ▲32위 메사 카운티(1 천명당 29.5개/전체 4,639개) ▲36 위 더글라스 카운티(1천명당 27.6 개/전체 1만192개) ▲43위 엘 파소 카운티(1천명당 25.2개/전체 1만 8,579개)의 순이었다. 한편, 상업용 보험 업체 ‘어드바 이저스미스’(AdvisorSmith)가 2022년 연방센서스 관련 데이터 를 기준으로 미전역 77개 대도시 (Large Cities/인구 75만명 이상) 와 100개 중도시(Midsize Cities/ 인구 25만~75만명 미만)의 인구대 비 스몰 비즈니스 업주 현황 조사 에 따르면, 대도시 순위 중 덴버는 주민 1천명당 스몰 비즈니스 업주 수가 71.2명(전체 21만1,410명)으 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중도시 가운데 볼더는 스몰 비즈 니스 업주수가 주민 1천명당 91.0명 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으며 이어 포트 콜린스가 13위, 콜로라 도 스프링스는 33위 를 각각 기록 했다. 이은혜 기자

2024년부터 덴버 국제공항에 서는 새로운 국내선과 국제선 이 추가로 운항되며 공항내 각 종 시설 개·보수 공사도 실시 될 예정이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 에 따르면, 덴버 주민들은 이 같은 신규 노선 추가 운항으로 미국내 뿐 아니라 새로운 나라 까지 쉼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먼저, 비바 에어로버스 항공 (Viva Aerobus)이 내년 1월 25일부터 멕시코의 도시인 몬 테레이(Monterrey)를 새로 운항하며 에어링거스 항공 (Aer Lingus)은 5월 17일부터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운항한 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내 년 6월 4일부터 매일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를 운항하며 6월 8일부터는 주말과 계절별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르

탄버그를 새로 운항한다. 2024년 덴버 공항에서의 가 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스피릿 항공의 운항 중단이다. 이 항 공사는 1월 9일부터 덴버 공항 에서의 출발과 도착 항공편 모 두를 중단한다. 덴버 공항은 또, 승객들이 좀 더 빨리 이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중에 새로운 기 술을 장착한 서쪽 보안 검색 대를 추가로 오픈한다. 동시에 시설 개선을 위해 북쪽 보안 검색대는 일시 운영이 중단된 다. 덴버 공항내 기존 콩코스 의 화장실을 업그레이드하고 카펫을 새로 까는 등 개·보수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덴버 공항은 향후 20년내에 60개의 새 게이트를 추가하는 등 중장기 확장 계획 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 혔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코람데오 북 클럽 모임 안내

2024 상반기 콜로라도 순회영사 업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단체장 모임

2024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2월2일 덴버, 3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년하례식,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2월10일 토요일 오전 11시 한인회 사무실

코람데오 북 클럽(인도 윤찬기 목사) 은 내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 후 7시에 기독교 영성 책 읽기 모임을 Zoom 으로 가진다. 매주 1시간씩 진행 되며, 40분은 책 내용 요약 강의, 20분 은 질문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303.358.2900 혹은 philipyun@outlook. com으로 하면 된다.

2024 상반기 순회영사가 덴버는 2월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포커 스 문화센터(가동빌딩내, 11000 E. Yale Ave., #30 Aurora), 스프링스는 3일 오 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스프링스 성 김대건 성당(4515 E. Pikes Peak Ave) 에서 열린다. 문의는 720.215.1884(박준 상 영사 협력원).

민주평통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는 오는 2월4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신년하 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신년하례 식은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측에서도 참 여할 예정이며, 이날 민주평통 덴버협 의회는 올해 활동계획도 발표할 계획이 다. 문의는 832.428.3137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는 오 는 2월10일 오전 11시 구정을 맞아 신년 회를 겸한 단체장(동호회 등 포함) 모 임을 가진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리 며, 참석자들에게는 떡국도 무료로 제 공할 예정이다. 장소는 가동빌딩 2층이 며, 자세한 문의는 303.808.0884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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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1일 목요일

“이민자이자 싱글맘  내 엄마를 알고 싶었다” LA 출신 낸시 주연 김 출간 소설 ‘미나 리의 마지막…’ 소수계 여성 얕잡아보는 시선 나도 엄마를 그렇게 봤었다 마고는 8년 전 도망치듯 LA를 떠났다. 싸구려 세간살이를 욱여 넣은 낡은 집과, 수십 년을 코리 아타운에 살면서 영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엄마는 ‘완벽한 미 국인’이 되고 싶은 마고 앞에 놓 인 걸림돌일 뿐이다. 간신히 엄마에게서 멀어져 시 애틀에 정착했지만, 언제부턴가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마 고는 엄마를 찾아 LA로 향하고, 그곳에서 낡은 카펫에 코를 박은 채 썩고 있는 엄마의 시체를 발 견한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 견한 사진 속에는 젊은 엄마가

있다. 사진 속 엄마는 낯 선 남자와 낯 선 아이를 안 고 있다. 마 고는 생각한 다. 이 가족 은 대체 누굴까. 나는 엄마를 얼 마나 알고 있는 걸까. ‘미나 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LA에서 나고 자란 한인 2세 작 가 낸시 주연 김(43·사진)의 첫 장편 소설이다. 딸 마고가 엄마 미나의 시체를 발견하고, 타살을 의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된다. 책에는 이민, 인종 차별, 아메리칸 드림, 빈곤과 계급 등 ‘미국의 오늘’을 달구는 이슈들 이 녹아있다. 출간 즉시 뉴욕타 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LA타임스 등 미국 주요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낸시 주연 김을

지난 6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자전적인 이야기인가. “고향이 북한인 부모님은 1960년대 미국에 이민왔고 내가 어릴 때 이혼했다. 그 이후 싱글 맘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 머니는 영어를 잘하지 못했고, 유색 인종의 노동자 계급이었다. 이런 설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픽 션이다.” -독립한 딸이 고향으로 돌아 가 엄마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 야기가 시작된다. 어떻게 나온 아이디어인가. “대학원을 가기 위해 LA를 떠 나올 때부터 두려움이 생겼다. ‘어느 날 엄마가 전화를 안 받으 면 어떡하지?’ ‘엄마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울 수 없으면 어떡 하지?’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설의 도입부가 됐다.”

과속 등 위험한 운전이 원인 1위 지난해 LA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살인사건 사망자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NBC4뉴스는 LA경 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 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3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 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살인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327명보다 많은 수 치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전년과 비교해도 2023년 교통 사고 사망자가 늘어났다”며 “특 히 뺑소니 교통사고, 보행자 교 통사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 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늘고 있다. 캘리포 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는 2021년엔 300명, 2022년 309 명이다.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178명은 행인과 자전거 이용자로 나타났다. CHP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과속’ 등 위험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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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명>

전습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시 강력범죄는 전체 적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각종 범죄로 인한 홈리스 피해자도 소폭 줄어들었 다. 반면 재산범죄는 3.5%, 소매 점 절도는 16%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LAPD에 따르면 2023년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관 총기발포는 34 건으로 전년보다 3건 늘었다. 경관 총기발포 총격을 당한 사 람은 16명으로 전년보다 2명 늘 었다. 무어 국장은 새해 들어 보다 안전한 치안관리 정책을 펼치겠 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첫 달 동안 더 많은 경관들이 테이저건 (Taser stun gun)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경관이 (총기가 아닌) 흉기 등을 든 용의자와 대치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고 말했다. 현재 LAPD에는 경관 8969명 이 활동 중이다. 캐런 배스 시장 과 무어 국장은 경관을 9300명까 지 증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신규 채용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몰입할 수 있게 하려면 미스터리 와 서스펜스가 필요했다. 이야기 는 마고가 범인을 찾는 과정이면 서 동시에 마고의 성장기다.” -독자로부터 받은 피드백 중 인상 깊었던 것은. “모녀 관계는 ‘사랑’이란 한 단 어만으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복 잡한 관계다. 때로는 지독한 몰이 해와 단절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엄마를 인간으로, 한 명의 여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 다는 독자들이 있어 기뻤다.” -앞으로 어떤 소설을 쓰고 싶 나. “미국에서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소설들은 때로 소수자를 소외시키고, 소수자에게 가해 지는 미묘한 폭력을 정당화한 다. 그것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홍지유 기자

아시안 유권자 1500만 시대

LA 사망자, 교통사고가 살인 추월 <최소 330명>

-딸 마고가 엄마를 끔찍하게 사랑하면서도 엄마에 대해 잘 알 지 못했다는 점이 비극적이다. “나 역시 엄마를 몰랐고, 엄마 에게서 멀어질수록 성공에 가까 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이민자이 자 싱글맘인 유색인 여성을 얕잡 아 보는 ‘미국적 시선’으로 엄마 를 바라본 것이다. 하지만 엄마 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고 비범했다. 전쟁에서 살아 남았고, 이민을 왔고, 싱글맘으 로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를 키 웠다.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숭 고한 일인지 이제는 안다.” -소설은 가족 드라마이면서 엄마를 죽인 범인을 딸이 찾아 나서는 미스터리물이다. 어떻게 이런 조합을 생각하게 됐나. “전쟁고아면서 이민자인 엄마 미나에 비해 딸 마고는 평범하 다. 독자들이 마고라는 캐릭터에

난 4년간 15%(약 200만명) 늘었 하와이(58만명), 뉴저지(57만5000 다. 증가율은 히스패닉(12%), 흑 명) 순이다. 인(7%), 전체 유권자(3%)에 비해 전체 유권자 인구 중 아시안 아시안 유권자가 지난 대선 당시 가장 높은 수치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 보다 200만 명이 증가하는 등 유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는 아시 (55%)로 유일하게 과반을 넘 색인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안 1500만명이 투표자격을 갖게 겼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될 것으로 센터는 전망했다. 지난 아시안 유권자의 대다수는 미 올해 선거에 출마한 남가주 한 2000년 540만 명과 비교하면 2.8 주 태생(44%)보다 귀화자(56%)가 인 후보들도 이런 유권자 지형 변 배 성장한 수치다. 전체 유권자 중 더 많았다. 또 34%가 학사학위이 화에 발맞춰 아시안 표심 공략에 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상 소지자로 드러나는 등 타민족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에서 6.1%로 늘었다. 대비 교육수준도 높았다. 연령대 10일 비영리 여론정책 조사기 거주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로는 50대미만이 58%, 50세이상 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아시 44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 41%였다. 스키장 눈사태 발생 1명 사망 레이크 타호 스키장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눈사태가 발생 1 안유권자는 지난 2020년 이후 지 뉴욕(120만 명), 텍사스(110만명), 강민혜 인근 기자 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눈사태는 10일 오전 9시 30분경 전문가용 트레일 구간인 ‘블랙 다이아몬드’ 슬로프

지난 대선보다 200만 증가 가주 440만 최다 뉴욕 2위

에서 발생했다. 사고 즉시 팰리세이즈 타호 스키장 측은 스키어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수색 요원들을 동원 눈 속에 묻 힌 시신 한구를 찾았다. 사진은 사고 인근의 스키어들이 눈 속에 묻힌 스키어를 구조하는 장면이다. [ABC 7 캡처]

한인타운 셀프 라면 가게소셜 미디어 화제 해당 업소는 한국에서 한강 라

가든그로브 64 / 43 오늘의 날씨 오픈 면으로 한국기계로 윌셔노먼디 유명한 라면 63 기계를 도입 글렌데일 / 43 6~7불선야채토핑추가가능 11일 목요일 (음력 12월 1일) 한 것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다이아몬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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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 셀프라면 가게가 /43 개장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일출 6:59AM 끌고 있다. 일몰 5:03PM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인근에금있는 ‘슬럽앤십(Slurp 토 일 & Sip)’은 셀프라면 가게로 매장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라면 63/43 63/47 66/48 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60 / 38

리버사이드 60 / 37 를 얻고 있다. 발렌시아 / 36 기계 업소는 옐프를 통해55“라면 어바인 63 / 44 는 라면을 끓이기에 최적화된 물 토런스 64 / 44 의 양과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패서디나 60 / 41 완 풀러턴 63 / 41 며 벽한 라면의 맛을 보장한다” “가게 방문을 통해 한때 학교가 끝 샌디에이고 61 / 43 나고 라면을 직접 끓여 라스베이거스 52 먹었던 / 29 유 뉴욕 47 / 37 점심 년시절, 힘들었던 대학시절, 애틀랜타 58 / 41 비용을 아끼기 위해 라면을 사먹

었던 사회초년생 시절 등 여러분의 다양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업소는 라면뿐 만 아니라 단백 질쉐이크, 과일 스무디 및 주스 등 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라면가격 은 5달러 99센트~6달러 99센트로 추가 비용 없이 신선한 야채도 토 핑으로 넣을 수 있다. 주소: 3448 Wilshire Blvd Ste. 100, Los Angeles, CA 90010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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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6 전국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트럼프민사재판 진술서 트럼프 민사재판 최후 최후진술서 뉴욕주 대가치러야 치러야 뉴욕주 검찰총장 대가

저커버그 직접 키운 소고기 먹방 하와이서 딸들과 목장 운영 온실 가스 어쩌려고 비난

정치적 마녀사냥 불공정 주장 판사 향해 내 말 1분도 못 듣나 판사 변호인에게 자제 시켜라 트럼프 그룹의 자산가치 조작 의 혹에 대한 민사 재판에 출석한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제소한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보복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에서 열린 최후변론에 출석한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을 요 청했다. 재판장인 아서 엔고론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법률적 인 문제와 사실에 대해서만 발언 하라”고 당부한 뒤 최후진술을 허용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 이크를 잡은 뒤 “이번 재판은 정 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재판 자 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사소송을 주도한 레티 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 해 “선거에 나가려고 결백한 사 람을 기소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검찰총장에 대한 보복 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초 약속 과 달리 공격적 언사를 이어가자 엔고론 판사는 굳은 표정으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에게 “당신의 고객을 자제시키라”라 고 주문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엔 고론 판사를 향해 “내 이야기를 1분 정도도 듣지 못하겠다는 것 이냐”라고 따지는 등 자신이 하 고 싶은 말을 이어 나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국방장관 깜깜이 입원 국방부 감찰실 조사착수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자 신의 입원 사실을 대통령은 물론 직무대행 대상자에게조차 알리 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입원’ 논 란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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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일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시민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

퇴장한 뒤 맨해튼지방법원 인근 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임 스 검찰총장에 대해 “트럼프를 보면 발광하는 심각한 증상에 걸 린 사람”이라며 공격을 이어나 갔다. 또한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도 “문장 2개를 하나로 연 결할 능력이 없다”라고 조롱하 기도 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이 피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무 관한 별개의 민사 사건이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 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 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 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 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 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3억7천 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향 후 뉴욕주에서 트럼프 그룹의 사 업 행위를 영구적으로 금지해달 라는 것이 검찰의 요청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재 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족 들은 혐의 자체를 부인했다.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제 출한 서류들도 모두 공인회계사 가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책임이 없고, 은행 측도 트럼프 그룹과의 거래를 통해 이득을 얻 었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 았다는 취지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 은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민주당 당원이라면서 자신에 대 한 소송도 ‘마녀재판’이라고 주 장해왔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도 평소의 주장을 반복한 것 이다. 최후변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 령의 변호인인 크리스토퍼 카이 스는 “이번 재판은 미친 짓” 등 의 표현으로 검찰을 공격했다. 특히 그는 엔고론 판사를 향해 “앞으로 당신 평판을 생각하라” 고 발언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검찰 측 변호인은 “모든 책임은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민사소송은 배심원단 없이 진행됐다.

감찰실이 조사에 나선다. 로버트 스토치 국방부 감찰관은 오스틴 장관 등에 보낸 메모에서 이달 중 이 같은 감찰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워싱턴포스트 (WP) 등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이번 검토의 목적은 오 스틴 장관의 입원과 관련한 역 할, 과정, 절차, 책임, 행동 등을

검토하고 국방부의 정책과 절차 가 효율적인 권한 이양 및 적시 통보에 적절한지 평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감찰관실의 조사는 국방부의 자체 평가와 별개다. 백악관도 별 도로 권한 위임이 필요할 경우 통 보 절차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 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하와이에서 ‘세계 최상급’의 소를 키운다며 스 테이크를 먹는 사진을 올리자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 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스테이크 먹는 사진 올린 마크 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저 커버그 [페이스북 캡처] 커버그는 10일 자신의 페이스 북 계정에 “(하와이 오하우 벙커와 에너지 시설 등을 갖추 섬) 목장에서 딸들과 소를 키 며 1억달러 규모로 추산됐다. 우기 시작했다. 내 목표는 세 저커버그가 이 같은 내용을 계에서 최고급인 소고기를 생 올리자 환경 단체의 비판이 산하는 것이다”라며 스테이크 빗발쳤다. 를 먹는 사진을 게시했다. 환경단체 푸드 앤(&) 워터 그는 “이들 소는 와규와 앵 워치의 미치 존스 정책국장은 거스로, 마카다미아를 먹고 “재배에 물이 많이 들어가는 맥주를 마신다”며 “소 한 마리 마카다미아너트와 맥주로 소 당 5000~1만 파운드의 음식 를 기른다는 것은 억만장자의 을 먹기 때문에 마카다미아 나 이상한 부업”이라며 “식량 시 무가 많이 필요하다”고 썼다. 스템의 불평등과 지구온난화 관련 조사에 따르면 소들이 라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카다미아와 맥주를 먹고 자 는 진정한 농업 개혁이 필요 라는 저커버그의 농장은 지하 하다”고 말했다.

한국사위 호건 무소속 출마? 제3후보 추진단체 대표 사퇴 기존 불출마 입장 바뀔 수도 부인이 한인이어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사진) 전 메릴 랜드 주지사가 오는 11월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 는 관측이 11일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추 진하고 있는 중도성향 정치 단체 ‘노 레이블스(No Labels)’의 공동 대표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지면서다.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달 중순 노 레이블스에 사직 의사를 통보 했으며 지난달 말을 끝으로 이 단체의 공동 대표에서 물러났다 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당시 단체 측에 “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새 지도자가 노 레이블스의 정치 작전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나의 의 도”라고 말했으나 자신의 구체 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노 레이블 스는 민주당 과 공화당이 아닌 중도를 대변하는 새 로운 후보를 이번 대선에서 출마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중도 보수 성향의 호건 전 주 지사는 공화당 내의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 인터뷰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될 경우 제3당 후보로 출 마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그 지점에 도달하 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우리 가 실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내가 믿는다면 그 문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호건 전 주지사가 이 단체의 후보로 뛰기 위해 공 동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 아니냐 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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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6 슈퍼선거의 해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일 협력 시험대 시험대 일차기총리미 차기 총리 미대선 대선 한미일 한미일3각 3각협력 11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전문가 5인이 꼽은 한국에 큰 영향 미칠 세계 5대 선거 사상 최대 선거의 해로 꼽히는 2024년이 시작됐다 국제선거제 도재단(IFES)에 따르면 올해 세계 인구의 절반(40억 명)이 사 는 66개국에서 투표가 이뤄진 다 방글라데시 총선(1월 7일) 을 시작으로 대만 총통선거(1월 13일) 러시아 대선(3월 15~17 일) 인도 총선(4월) 미국 대선 (11월 5일) 등이 이어진다 올해 를 민주주의의 수퍼보울(영국 가디언)이라 부르는 이유다 강 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박정호 대외경제정책연구 원 러시아유라시아팀 선임연구 위원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 학과 교수 장영욱 대외경제정 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 위원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일본센터장 등 전문가 5명에게 물어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선거 5개를 꼽았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 정 등 기존 조건을 내세우며 전 쟁을 끝내려 할 것이며 특히 미 국 대선 이후 본격적인 종전 협 상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고 전 망했다 북러 밀착이 강화될 것 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위원은 러시아가 북한을 이용해 안보 를 위협하지 않도록 러시아와의 관계 관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 나는 오는 3월 31일 대선이 예정 돼 있지만 전쟁 여파로 실시 여 부가 불투명하다

극우정당 약진 EU 자국우선 유럽연합(EU) 입법 기구인 유 럽의회 선거(6월 6~9일)에선 극 우 정당들의 대약진이 예상된다 장영욱 위원은 최근 몇 년간 이 탈리아스웨덴핀란드네덜란 드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불고 있는 극우 열풍을 유럽의회 선거 에서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유럽 극우 정당들이 참여하는 유럽의회 교섭단체인 정체성과 민주주의(ID)는 최근 여론조사 에서 전체 720석 중 87석(현재 59 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 정당들은 반유럽통합반이 민을 표방하며 자국 이익을 우선 시한다 때문에 유럽의회에서 이 들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이민자 에 더욱 빗장을 걸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축소하고 기후변화 대응 이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 기시다 총리 사퇴 압박 속 자민당 총재 선거 조진구 센터장은 기시다 후미 오 총리를 대체할 새 총리가 사 실상 결정될 9월 자민당 총재 선 거에 대해 안갯속이라고 말했 다 기시다 총리에 대한 사퇴 압 박이 커지고 있지만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자 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취임 2년2개월 만에 10%대로 추락한 상태다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고노 다로 디지털상은 당내 온건파로 분류 되고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 보담당상은 극우 성향이 뚜렷하

승리 유력한 푸틴 북과 밀착 예상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차 에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선 현 대판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71)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하 다 대선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의 향배에 대해 박정호 위원은

커진맘 파워 바이든트럼프도 눈치 미 보수진보 수십만씩 조직화 트럼프헤일리 건드려선 안돼 바이든 당선레이지맘 큰 역할 러시아 징집병 맘 푸틴에 반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엄마 파워가 부상하고 있다 진보보수 성향 엄마들 모임이 각각 회원 수십만 명의 단체로 조직화하면서 대선 경선 주자들 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교 육낙태 등 부모여성에게 민감 한 문제가 선거전의 주요 이슈로 대두하는 상황과 맞물렸다 대선을 두 달 남긴 러시아에선 전쟁터에 자녀남편을 보낸 엄 마아내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 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에 대한 지지 일색인 정치 상 황 속에 이들 단체가 사실상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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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단체 자유를 위한 엄마들 모임에서 사진을 찍는 니키 헤일리 전 주유 엔 미국 대사(오른쪽)  지난해 12월 햄프셔주 맨체스터의 더 팩토리에서 캠페 인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로이터]

기를 들고 존재감을 보인다 미 대선에서 주목받는 보수 성 향 어머니 단체는 자유를 위한 엄마들(MFLMoms For Liberty)이다 창립 3년 만에 미국 44개 주에서 13만 명이 가 입했다 성소수자 인권 교육 흑 인 역사 교육 등이 백인과 이성 애자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준다 는 이유로 공교육 과정에서 제

외하고 관련 서적을 학교 도서 관에서 퇴출하자는 운동을 벌여 왔다 이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 영해온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 지사는 플로리다 유치원과 초등 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정 체성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을 통과시 켰다 주 공립 고교 심화 과정에

서 배우던 미국 흑인 역사를 제외했고 이민자노동제한법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 난해 미국 엄마들을 (우습게 보 고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된다면 서 MFL을 풀뿌리 거물 세력 이라고 치켜세웠다 니키 헤일 리 전 유엔대사는 MFL이 반정 부 극단주의 조직으로 분류되자 이 단체가 테러단체로 몰린다 면 나도 회원으로 간주해 달라 며 감쌌다 미 진보 성향 엄마 단체 중엔 회원 30만 명 규모의 레드 와인 앤드 블루(RWB)가 대표 격이 다 2018년 발족한 이 단체는 교 외 거주 고학력 주부들이 주축이 다 보수 진영의 동성애 반대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등에 반발 해 결집하고 있다 낙태권 이슈 가 정치 화두로 부각되면서 진보 성향 엄마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 사장은 과거사 등 한일 관계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시 대북정책 손질해야 미국 대선에선 조 바이든 대통 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이 크다 미국 우 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하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대북기 후무역 정책 등 여러 분야에 걸 쳐 광범위한 파문을 불러올 전망 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지만 그가 재집 권하면 북한 핵 동결을 통해 대 북 경제 제재 등을 완화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왔다 사실상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만약 현실화 한다면 국내에선 자체 핵무장론 이 대두할 가능성도 있다 서정 건 교수는 트럼프 재집권 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미국의 대북 정책 기조가 변화할 상황을 대비해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 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잘 다듬어 둬야 한다며 바이든 2 기가 출범할 경우 정권이 바뀌어 도 지속 가능한 한미일 3각 공 조의 제도화공고화에 나서야 한 임선영 기자 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대선에서 엄마 파워가 입 증됐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990년대 교육에 열성인 사커맘(Soccer mom)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 고 911 테러 이후 안보를 중시 하는 시큐리티 맘(Security mom)이 조지 W 부시 전 대통 령의 재선에 기여했다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에도 트럼 프의 코로나19 부실 대처에 불만 을 품은 레이지맘(Rage mom)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 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에 강제 징집된 장병의 어머 니아내가 만든 단체들이 주목 받는다 이런 단체 중 하나인 집으로 가는 길의 경우 아들과 남편의 귀환을 촉구하는 문구의 스티커를 자동차에 붙이고 푸틴 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는 활동을 서유진 기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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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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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7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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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2 종합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한식 문화 확산과 위상 제고 제고전력 전력 한식문화 확산과 위상 경제단체장 새해 인터뷰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 한식문화 국제 포럼 미주 개최 K푸드매장 개장김치 수출 지원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 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 숙) 지원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한식 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사진) 는 2024년 한식문화 확산과 한식 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 획이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 은 “한식세계화는 음식과 함께 한 식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지 역사회에서 주류사회, 세계로 한 식과 김치 소비가 확대되도록 구 체적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한식당 협의체인 한식세 계화협회는 지난해 식당운영컨

설팅 사업 세미나, 노동법·세무 위생교육, LA 한인 축제김치 부 스 운영, 세계 김치의 날 기념 페 스티벌,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시범 운영, 온·오프라인 K 푸드 전문 매장 론칭 준비 등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계획은 글로벌 한 식문화 국제포럼 미주지역 개최 K푸드 전문 매장 개장 해외 한식당 협의체에 한식 식재료 공

급 재외동포청 한식세계화 지 원 방안 모색 광주광역시 김치 미주시장 수출 지원 경상도 김 치 미주시장 진출 지원 한국 반찬 전문 기업 녹선 제품 판매 등이다. 임 회장이 해외 한식당 협의체 를 대표하는 2024~2025년 세계 한식총연합회 총회장에 선출되 면서 전 세계 한식 식재료 저가 공급, 세계 각 지역 한식 행사 지 원, 세계 3대 음식으로 한식 위상 높이기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전 세계 15 국 26개 도시에서 한식을 알리고 세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사장 김춘진)가 임 회장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며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김치를 알리는 글로벌 김치 홍보 대사로 뛰게 된다.

임 회장은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과 김치 홍보대사로 뛰는 올해 한국 식재료로 만든 한식과 김치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 라며 “이를 위해 미주지역 세계 한식총연합회의 글로벌 한식문 화 국제포럼 개최와 내년 라스베 이거스에서 김치쇼 추진은 중요 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총연합회는 1년에 한 번씩 전 세계 협의체 도시를 순회하며 글 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미주지역에 서 열린다. 임 회장은 “개최지 1안인 LA 뿐만 아니라 전국 관광객이 모이 는 라스베이거스도 한식 홍보와 위상을 올리기에 좋은 최적의 장 소”라며 “이곳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면 협회가 구상하는 라 스베이거스 호텔에 전문 한식당 입점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 이은영 기자 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개시 11개 첫날 거래액 46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거래 규모 1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 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면서 11일 뉴욕증시에서 관련 상품 거래가 개시됐다. 거래 첫날부터 거래 수요가 몰 리면서 11개 ETF의 하루 거래 규모는 46억 달러에 달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자산운 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 트가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 비 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GBTC)를 비롯해 총 11개 비트 코인 현물 ETF가 동시 상장돼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 한 자산운용사는 그레이스케일 외 블랙록(IBIT), 아크인베스트먼트 (ARKB), 위즈덤트리(BTCW), 인베스코 갤럭시(BTCO), 비트와 이즈(BITB), 반에크(HODL), 프랭클린(EZBC), 피델리티 (FBTC), 발키리(BRRR), 해시덱 스(DEFI) 등이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정보업체 LSEG를 인용해 이날 11개 ETF의 총거래규모가 4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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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규장 종료까지 거래 결 과를 보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거래 규모 측면에서 다 른 경쟁 상품들을 압도했다. 이날 GBTC의 거래량은 5489 만7000여건으로, 이날 종가를 단순 적용할 경우 거래액이 22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개 장 첫날 전체 11개 ETF 거래액 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GTBC 거래액은 세계 최대 규 모의 금현물 ETF 거래 규모도 넘 어섰다. 증시에 상장된 ‘SPDR 골드 셰어즈’(GLD)의 이날 추 정 거래액은 12억3000만 달러 수 준이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그레이 스케일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는데, 이런 관측이 거래 첫날부터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펀 드는 ETF로 전환 상장하기 직전 기준으로 총자산규모가 290억달 러에 달하는 초대형펀드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미 국 내 ETF 업계 1위인 블랙록의 IBIT는 이날 거래량이 3566만 4000여건으로 거래량이 2위였다.

테슬라 모델3 업그레이드 출시 뒷좌석에 디스플레이 등 추가 신형은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 테슬라가 대표 차종인 모델3의 업그레이드 버전(사진)을 북미 지역에서 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업그레이 드된 모델3를 지금 북미 시장에 서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렸다. 10일 테슬라 북미 지역 웹사이 트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모델 3는 세단 전면 디자인이 전보다 날렵해졌고, 뒷좌석용 터치스크 린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와 맞춤형 조명 기 능 등이 추가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델3 롱레인지는 1회 충전 주행거리 가 종전의 333마일에서 341마일 로 소폭 늘었다.

가격은 후륜구동이 3만8990달 러, 롱레인지가 4만5990달러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이들 제품은 지난해 말부 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이전에 받던 7500달러의 연방 세금공제 혜택 을 받지 못하게 된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6 년 만에 북미에서 선보이는 대규 모 페이스-리프트(face-lift) 제품으로 전기차 수요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과 유럽 에서 이 업그레이드 모델을 먼 저 선보여 판매량을 끌어올린 바 있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4.2%로 이 회사의 역대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감소 연방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000건 줄어든 20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 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보다 8000건 적은 수치로,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연말연시 휴가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의 증가 때문 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 손 부족 현상을 겪은 고용주 사 이에서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 하려는 경향이 확산한 영향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 난해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 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 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는 183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3 만4000건 줄었다. 경제매체인 마켓워치는 노동 시장의 견고한 흐름 덕분에 가구 가 견고한 소비를 유지하는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 CD판매 ‘톱 10’에 K팝 7장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 린 CD ‘톱 10’에 K팝 음반이 무려 7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 났다. 10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 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 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 면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1 ~10위에 K팝 음반 7장이 이름 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 스 타’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들 은 ‘락-스타’로도 같은 차트 4위 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 더(TXT)의 ‘이름의 장:템테이 션’, 5위는 뉴진스의 ‘겟 업’, 6 위는 트와이스의 ‘레디 투 비’가 각각 차지했다. 7위와 10위에는 세븐틴 의 ‘FML’과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골든’(GOLDEN)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차트 1위와 8위·9위를 차 지한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외하면 상위권이 전부 K팝으 로 채워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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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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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읽는 세상

오! 사랑하는 아버지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에 나오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 버지’는 제목만 보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처 럼 보인다. 제목뿐만 아니라 멜 로디도 그렇다. 그 서정적인 멜 로디를 듣고 있으면 아버지를 존 경과 사랑이 담뿍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딸의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이런 상상과 는 거리가 멀다. 한 남자와 사랑 에 빠진 딸이 아버지에게 결혼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 청하면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 내용이 거의 협박 수준이다. 그녀는 만약 자기 사랑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강물에 몸을 던지 겠다며 아버지를 위협한다. 그리 고는 “저는 죽고 싶어요”라는 말 로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놀란 가 슴에 쐐기를 박는다. 자기 말에 안절부절 못하는 아 버지를 보고 딸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오! 신이여. 저는 죽고 싶어요”라고 노래할 때는 은근 슬쩍 그것을 즐기는 것 같은 느 낌마저 든다. 마지막에 애원조로 “아빠, 불쌍히 여겨 주세요 (Babbo, pieta, pieta)”라고 노래하지만, 사실 베키오 다리에 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다 는 말을 했을 때부터 이미 결론 은 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아버지의 맹목적인 사랑을 담보 로 딸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 는다. ‘오! 사랑하는 아버지’에서 “불 쌍히 여겨 주세요(pieta)”는 다 분히 응석이 섞여 있는 애원이다. 죽겠다는 협박으로 이미 충격에 빠진 아버지에게 살짝 간청의 형 식을 갖추기 위한 장치라고나 할 까. 단어에 실린 멜로디는 정말로 간절하지만, 오히려 그 간절함에 서 과장 연기의 의도가 엿보인다. 그렇게 이 노래는 짐짓 불쌍함을 가장하고 있다. 멜로디는 더 없이 간절하고 서정적이지만, 그 내용 은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산적이 다. 이런 정서와 내용의 충돌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서와 내용은 그 충돌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웃 음을 유발하는 법이다. 진회숙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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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우리도 느낄이민사 이민사있다 있다 우리도자부심 자부심 느낄

한인 초기 이민자의 묘소를 취재하러 지 난달 하와이를 다녀왔다. 단지 한인 이민 120주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역사의 흔적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 타까움이 컸다. 실제 그곳에서 본 이민사 의 흔적은 세월에 의해 닳고 닳아 희미해 지고 있었다. 한인 선조들의 묘비는 부서 지거나 방치된 채 잡초와 수풀 속에 가려 져 있다. 한인 이민사는 오늘날 완전히 양상이 변 했다. 102명으로 시작됐던 한인 이민 역사 는 한 세기가 흐른 지금 숫자적으로만 봐 도 200만 명을 넘어섰다. 곳곳에 한인 사 회가 형성돼 있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 으로 안정된 삶을 사는 한인도 많다. 어디 를 가나 한국 제품, 음식, 콘텐트 등을 어 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시대다. 이민 생 활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물질적 으로 풍족해졌다. 단, 이민 역사의 뿌리를 알고 보존하려는 의식이 부족한 건 아쉬 움이다. 하와이에 앞서 중국계 이민자들의 지워 질 뻔한 묫자리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갔었다. <본지 10월 30일자 A-1·3면> 당시 취재 중 만난 중국 계 대부분은 이민 3세, 혹은 4세들이었다. 겉모습만 아시안일 뿐이지 사고방식이나 행동은 완전히 미국화된 이들이다. 그들에게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 어를 잃은 지는 오래됐지만, 뿌리(정체성) 와 이민 선조의 역사를 지키려는 강력한

중앙칼럼

장열 사회부 부장

의지였다. 오리건 주는 중국계 이민자들이 첫발을 내디딘 땅이다. 그들은 그 땅에서 철도를 부설하고 도로와 강둑을 건설했다. 중국계 후손들은 이민 선조들의 노동력, 전문성, 추진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리건 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것이 곧 이민 역사 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이다. 그 때문에 중국계 커뮤니티는 콘도 단지 로 개발될 뻔했던 선조들의 묘지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들은 유대인 커뮤니티처럼 체 계적인 뿌리 교육을 받아 이미 미국화된 후손이라 해도 ‘차이니스-아메리칸’이라 는 정체성에 큰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이 는 모두 역사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인 사회는 어떤가. 우리에게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이민 역사가 있다. 1900년대 초였다. 오늘날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모든 게 열악한 시기였다. 당시 유교문화권에서는 조상 대대로 살던 땅을 떠난다는 건 뿌리를 들추어내는 일로 생각 했다. 그 뿌리를 이역만리 땅에 옮겨 심으 려고 종일 땡볕에서 고된 농장 노동을 감

내했던 이들이 한인 초기 이민자들이다. 당시 사회적 하층민들이 농장 노동자로 온 것 같지만, 행적을 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 다. 그들은 선각자였다. 당시 노동자 월급 은 약 16달러에 불과했다. 그 어려운 상황 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그때 돈으로 무 려 2000달러를 마련했다. 그들은 당시 300 명 이상의 한 달 치 봉급과 맞먹는 액수를 모아 학교부터 세웠다. 또 광복 전까지 독 립운동 자금의 2/3를 조달했다. 한인 초기 이민자들은 ‘우리’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미국 사회 발 전에 기여하려 노력했다. 훗날 그들의 자 녀는 미군으로도 복무하는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사회에 기여했다. 한인 이민 역사가 한 세기를 지났다. 안 타깝게도 우리의 차세대는 한국어를 잃어 가고 있다. 언어뿐 아니라 뿌리 의식을 심 어주려는 노력 역시 약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기사를 한글판뿐 아니라 영문판 으로도 제작했던 이유다.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기사 작성에 심혈을 기울 였다. 한인 2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본지 의 아시안 역사 기획 시리즈 기사를 자녀 들과 꼭 공유했으면 한다. 이민 역사, 이 민자의 미국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 한 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내용이 2세들의 뿌리 찾기 과정에 첫 단추가 될 것이라 확 신한다. 뿌리를 안다는 것, 곧 ‘코리안-아메리 칸’으로서의 자부심이다.

중국회사에 체계 중국 회사에존재하는 존재하는 또 또다른 다른 권력 체계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 추구다. CEO (최고경영자)가 총대를 메고 돈을 좇는 다. 그런데 한 기업에 CEO 계통이 아닌 다른 명령 체계가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중국이라면 얘기는 달라 진다. 중국이 지난달 29일 ‘기업법(公司法)’을 개정했다. 그중 이런 규정이 나온다. ‘종업 원 수 300명 이상의 주식회사는 이사회에 반드시 종업원 대표를 포함해야 한다.’ 기 업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종업원 대표 를 참여시키라는 얘기다. 외국 기업도 예 외가 아니다. 삼성, SK, 현대차 등 중국에 대규모 사업장을 둔 국내 대기업이 긴장하 는 이유다. 문제는 ‘종업원 대표’가 실제로는 공 산당 조직인 ‘공회(工會)’의 대표라는데 있다. 공회가 종업원 관련 모든 활동을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업원 대표’ 역시 공회가 뽑거나, 아예 공회 수장이 겸임하기도 한다. 기업법 개정안은 결국

J네트워크

한우덕 차이나랩 선임기자

투자 결정, 구조조정, 사업 철수 등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 당이 관여하겠다는 뜻 이다. 오래 진행되어온 작업이다. 시진핑(習近 平) 주석은 지난 2017년 2기 집권을 시작 하면서 당 건설을 강조했다. ‘당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당조직을 만들라’고 민영기 업과 대형 외자기업을 압박했다. 당국의 눈 치를 봐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따를 수밖에 없었고, 국가의 기업 장악력은 더 세졌다. 이번 기업법 개정은 그 작업의 완결판이다. 중국의 국가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 기도 하다. 공회는 당 노선을 기업에 전파하는 조직

이다. 공산당 당장(黨章)은 공회의 역할을 ‘당 노선과 방침의 관철’, ‘기업의 법 준수 지도와 감독’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업 이 당 노선을 잘 지키는지를 감시하겠다는 얘기다. CEO로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 다. 이사회 내용은 공회를 통해 당으로 보 고되고, 공회를 통해 당의 지령이 전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공회가 적대적인 것은 아니다. 작 은 기업에서는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한다. 쓰레기 청소, 건전한 문화 조성 등 긍정적 인 역할을 하는 곳도 많다. 그러나 CEO 라인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권력 체계가 회사 안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업에는 부담이다. 시진핑 지도부는 요즘 개방 확대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 빠져나가는 외국인 투자를 잡기 위해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반 간첩법으로 기업인 활동을 억제하고, 기업 법으로 경영에 간섭하려 든다. 외자기업 환 경을 개선하겠다는 그들의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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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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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환금 소득 25% 이하면 구입할 만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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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vs 임대 뭐가 좋을까 요즘 같은 시장에서 집을 구입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집값이 나 모기지 금리가 조금 더 하락 하길 기다리며 임대하는 게 좋 을까 이 질문은 부동산 시장 현황과 상관없이 내 집 장만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늘 고민 하는 질문이다 더욱이 새해를 맞아 내 집 장만에 첫 발자국을 떼려는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 한 질문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답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천차 만별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택 구입과 임대에 장단점은 각기 다르고 현 시장 상황도 따

현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살 것인지 임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매자의 재정 상황 및 근무 형태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unsplashcom]

져봐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 이 말하는 최근 주택 구매와 임 대에 있어 장단점을 알아봤다

구매 및 임대 시 비용 요 몇 년 새 높은 집값과 모기 지 금리로 인해 주택 구입 진입 장벽이 높아져 내집 장만을 꿈꾸 는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 재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진단한다 부동 산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임대 비용에 비해 구매 비용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월간 주 택 모기지 상환금과 렌트비 차이 가 1000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 타나기도 했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회사인 CBRE 통계에 의하면 지난 연말 신규 주택 구입과 신규 임대 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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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있고 이직 고려 시엔 임대 유리 5년이상 장기 거주는 구입이 합리적 요되는 월간 비용 차이를 나타내 는 구매 프리미엄(buy pre mium)이 사상 최고치인 52%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구매 프 리미엄은 -1%를 기록했는데 이 는 임대료가 주택 소유 비용보다 높았음을 의미한다 상황이 이렇 다 보니 내 집 장만을 계획하는 이 들은 부동산 모기지 금리와 집값 이 하락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 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 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CBRE 매튜 반스 책임연구원은 많은 이 들이 집값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 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 공급은 제한 돼 있고 수요는 여전히 높기 때 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적 고려사항 주택 구매는 임대보다 초기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높다 특 히 현재 잠재 구매자들에게 가 장 높은 장벽은 모기지 금리와 비싼 집값일 것 그러나 현재 각 종 경제지표에 의하면 인플레이 션이 완화되고 있고 연준이 금 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수차례 금리 인하 단행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 어 잠재 구매자들에게는 올해 주택 구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주택 구입 시 월 모기지 상환금과 재산세 외에도 각종 비용을 체크해봐야 한다 관리 할 잔디 유무 업체를 고용해 수 영장을 관리해야 하는지 여부 눈이나 낙엽 제거시 비용이 드 는지 지붕 교체 폭풍 피해 등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살펴 보고 이에 대한 재정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적잖은 비 용이 소요되지만 주택 구입에 최대 장점은 역시 자산 형성 즉 장기적 관점에서는 좋은 투자가 돼 에퀴티가 늘어나면서 순자산 도 증가하게 된다

주택 임대의 경우 초기 지출 및 절차가 구입보다 훨씬 간단하 다는 것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신청비 첫 달 임대료 보증금 정도가 들어간다 또 가전제품 고장 수리 누수 수리 쓰레기 수거 등 유지비 역 시 렌트비에 포함된다 또 이사 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 나 집주인이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고 계약 갱신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또 고장이나 누수 배관 문제 등 관리 역시 임차인 이 아닌 집주인에게 의존해야 하 다 보니 내가 원하는 때에 해결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 해야 한다 근무 형태 고려 주택 임대와 구매에 있어 재정 적 상황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사무 실로 출퇴근을 해야 하고 앞으로 도 이직할 계획이 없다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부 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5~7년 이 상 같은 곳에 거주할 예정이라면 집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약 앞으 로도 장기간 재택근무를 할 예정 이라면 다양한 지역에서 임대로 거주해 보는 것도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임대할까 렌트할까 결국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잠 재 구매자의 재정 상태에 달려있 다 즉 원하는 지역에 현재 가지 고 있는 예산으로 집을 살 수 있 는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 재 정 상태는 단지 집값만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주택보험 재산세 유틸리티 비용 통근 비용 등 다 양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냉철하게 따 져봐야 한다 만약 현재 빚이 없 고 다운페이먼트를 위한 충분한 현금이 있고 모기지 상환액이 수입의 25%를 넘지 않는다면 집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 나 현재 빚을 갚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취업 또는 이직으로 이 사를 할 예정이라며 유연성이 큰 임대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 제시카 라우츠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주거비 외에도 거주 기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며 만약 단기 거주할 것 같으면 현 시장에서는 임대해 살 다가 나중에 집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 는 다만 여전히 집값이 높기 때 문에 주택 보유는 자산 형성이라 는 측면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듯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덧붙 이주현 객원기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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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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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5일 월요일

130만불 된다 130만불장학금 장학금 비결검색만 비결 검색만 잘해도 된다 장학금 검색 사이트 톱 10 미국 대학 학비가 매우 높아서 비싸다는 표현이 종종 쓰인다 사립대학의 경우 1년 에 기숙사 비용까지 합쳐서 9만 달러에 달 한다 4년을 다닌다고 치면 무려 30만 달러 가 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 교육에 정 통한 전문가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름 있는 대학에서 학생 한 명에 쏟아붓는 비용이 13 만~14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서 대학들은 교육 비용에 비해서 훨씬 적은 등록금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미국 대학들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 해서 비용 대비 학비가 적어도 예전에 기부 로 받아 놓은 발전 기금(endowment fund)에서 충당하고 있다 이제 대학의 재 정적 부담을 덜어 주거나 교육비를 전액 지 원하는 좋은 방법으로 장학금을 노려볼 수 있다 많은 장학금은 대학에서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니드베이스(need based)의 재정 보조와 달리 성적 등에 따른 메릿베이스 (merit based)로 제공된다 즉 학생의 학 업 체육 예술 또는 리더십 능력에 따라 수 여된다 대학 입시를 앞둔 12학년과 학부생 을 위해서 10대 장학금 검색 사이트를 소개 한다

고잉메리(Going Merry) 대학 컨설턴트들이 자주 추천하는 인 기 사이트가 바로 고잉메리다 학생들의 장학금 신청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입은 무료이지만 학생들은 가 입하지 않고도 자신이 장학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 트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고 4만달러까 지 받았다 특히 이 사이트는 장학금 신 청 절차를 단순화하고 수많은 장학금 기 회를 한 곳에 모으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이어서 애용된다 항상 바쁜 학생들에게 시간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므로 학과 공부과 과 외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스칼라십스(Scholarshipscom) 이 웹사이트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 합한 장학금을 찾고 일치하는 장학금을 분류하고 해당 장학금을 신청하는 데 도 움이 된다 최근 새롭게 디자인이 됐다 예전보다 프로세스를 더욱 간소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이트 측은 현직 COO가 전직 US뉴스의 기자였던 케빈 래드 (Kevin Ladd)라고 밝혔다 래드 COO 는 이 플랫폼이 사용자를 위해서 정확성 및 기능의 용이성을 우선시했다고 말했 다 그는이 웹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찾았다면 신청해도 안전하다라며 각 항 목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적법하고 신청 과 관련된 수수료가 없는지 확인한다 매 일 이를 살펴보고 관련 URL과 비교하여 확인하고 마감일과 수혜 금액 필터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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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조차 하지 않는 장학금이 많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다 미국은 장학금을 장려하는 나라다 자신 의 노력으로 수만달러를 모은 학생도 있다 사진은 스칼라십닷컴의 메인 페이지

장학재단 정보교육정보 제공 에세이 안 내도 되는 신청도 별도 이메일 주소 여는게 좋아 을 살펴보고 이메일을 보낸다고 밝혔다 온라인 지원과 관련해 가짜 사이트나 정 보를 통해 신상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했다는 것이다 스콜리(myschollycom) 스콜리(myschollycom)의 창립자 크리스토퍼 그레이는 자신이 받은 130만 달러의 장학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었는 지 공유했다 그는 자신이 받은 많은 장 학금에 대해 자신이 소수의 지원자 중 한 명이거나 유일한 지원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금융회사인 소파이(SoFi)는 매년 1억 달러의 장학금이 신청되지 않는 것으로 추 산하고 있으며 그레이는 학생들이 그 장 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스콜리를 만들었 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 학자금 기관인 샐 리매(Sallie Mae)가 소유한 이 사이트는 무료이며 학생들이 학업 프로필과 인구학 적 정보를 기반으로 장학금을 찾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그레이는 많은 학생이 필 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빚을 지고 있 다며 이유는 주로 이러한 장학금이 존 재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패스트웹(Fastweb) 이 사이트는 34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150만 개의 대학 장학금 데이터베이 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다른 무 료 장학금 검색 제공업체다 취업사이트 인 몬스터닷컴(Monstercom)이 소유 한 패스트웹은 (Fastwebcom)은 대학 플랜 자료 및 재정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대학 장학금 받는 방법: 학부모와 학 생을 위한 10가지 쉬운 단계의 저자인 모니카 매튜는 엄청난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 트웹과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세 아들이 수만 달러의 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 대입 전문가는 패스트웹이 장학금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웹사이트라고 말했다 다른 대다수 장학금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패스트웹도 가입하면 많은 이 메일을 보낼 수 있다 그래서 매튜는 기본 이메일 받은편지함이 넘치지 않도록 특 별히 장학금 검색을 위한 이메일 주소를 만들 것을 조언했다 빅퓨처(bigfuture) 전국대학협회의 위임을 받아 SAT시험 등을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칼리지보드 가 만든 플랫폼인 빅퓨처를 통해 학생들 은 장학금을 검색하고 대학 등록금 납부 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는 매 년 15억 달러 이상을 수여하는 2만4000 개 이상의 장학금 데이터베이스를 보유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은 프로필을 만들고 자신에게 가 능성이 높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특 히 이 프로그램은 셀프헬프와 무료 지원 (gift aid) 검색 과정에 대한 필수 정보 에 접근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 를 제공한다 레이즈미(raiseme) 대부분의 장학금은 12학년생에게 수여 되지만 레이즈미는 빠르면 9학년부터 학 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 다 웹사이트는 학생들을 소액 장학금과 연결시켜 준다 또한 이를 고교나 커뮤 니티 칼리지에서 모아 4년제 대학 등록금 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액 보조금이라 고 정의한다 학생들은 웹사이트에 프로필을 생성하 고 성적 취미 명예 수상 경력 지역 사 회 봉사 및 기타 성취도를 입력해야 한다 거기에서 그들은 레이즈미와 파트너 관 계를 맺고 있는 300개 대학 중 한 곳에서 잠재적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레이 즈미를 사용하고 대학의 입학 자격 요건 을 충족하는 학생들은 고교 4년 동안 소 액 장학금으로 2만5000달러를 받는다 어파일리(Appily) 이전에 카펙스(Cappex)로 알려진 어 파일리는 학생들이 개인 프로필과 인구

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자격을 갖춘 학교 와 장학금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다른 무 료 리소스다 재학 및 졸업예정 연도를 기준으로 장학금을 검색할 수 있으며 간 단한 설문지를 작성한 후 사이트에서 적 용 가능한 학교와 장학금을 필터링해 찾 게 된다 이 플랫폼은 포괄적인 장학금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생 선호 도에 맞는 기회를 맞춘다 자신의 재정 여건에 맞는 검색을 지원한다 또한 실제 학생들의 대학 리뷰를 제공하여 캠퍼스 생활 학업 및 과외 활동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니치(nichecom) 장학금 검색과 함께 니치(Nichecom) 에서는 학생들이 학생 리뷰를 읽음으로 써 학교의 개성에 대한 감각을 얻을 수 있 다 다른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니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자격에 맞는 장학금 을 연결하고 상당수 학생이 선호하는 에 세이 없는 장학금(no essay schol arship) 정보도 제공한다 유니고(Unigo) 학생들에게 자신의 프로필에 맞는 장 학금을 연결해 주는 또 다른 웹사이트다 웹사이트에는 360만 개 이상의 체육 장학 금 성적 우수 장학금 기업 후원 장학 금 및 보조금이 DB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를 검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65만개 의 대학 리뷰 통계 및 기타 데이터가 있 다 사용자는 매달 확인하여 자신의 프 로필에 맞는 새로운 장학금을 찾을 수 있 으며 일부 신청서는 완료하는 데 몇 분 밖 에 걸리지 않는다 스칼라십스360 스스로 장학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 은 후 윌 가이거 브라이언 가이거 형제 는 대학 학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 해 2010년에 스칼리십스360사이트(s cholarships360org)를 시작했다 이 후로 웹사이트는 학년과 인구학적 정보 에 따라 필터링할 수 있는 수천 개의 장 학금과 신청하기 쉽고 에세이가 필요하 지 않은 장학금이 포함된 무료 DB를 제 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 디렉토리에는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로 정리돼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현재 몇학년이냐 따른 장학금 월별 마감으로 분류가 있고 특별한 인구 학적 분류에 의한 장학금이 정리돼 있다 자폐증 장학금 등을 비롯해 암환자 중국 인 청각손상자 홈스쿨 유학생 이슬 람학생 등이 있다 취미와 전공에 따른 분류 50개 주별 장학금 분류 신청 방 법에 따른 장학금 ( 에세이 불필요 비디 오 신청 등) 대학 장학금 등으로 자세하 게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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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청소년문화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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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볼더아름다운교회 720-243-3838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303-452-4632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장로교회 303-693-4115 예수사랑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제일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303-915-662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303-601-4996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풍성한교회 480-878-9193 찬양의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하베스트드림교회 303-995-0580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회 303-669-1001

예스클래스학원

303-845-0953 303-434-5313

전기

초 중 고등학생 사고력 수학/SAT/ACT/개인튜터 AP 수업/방과후 수업/ Reading/writing/Math 303-800-2108

병원/산부인과 이선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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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형외과

ENDO ELECTRIC & CONSTRUCTION

303.766.6982 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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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김성형외과

SINCE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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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과 정유미안과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리피니시건축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케이올인원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303-332-3907 720-400-7372 720-534-8275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505-3375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720-507-7004

병원/척추신경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303-341-2276 303-862-8853 720-859-9105

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써니꽃집

냉난방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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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패밀리노래방

303-755-5658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햄든&유니스리교정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하이치과

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16-6672 303-549-6420 720-990-0276 303-750-0036 303-210-2082 720-300-1852

세컨드홈데이케어 시온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부동산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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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오복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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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라이언한부동산 로렌박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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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안경원

720-862-8575 303-204-2524 970-402-3582 303-656-9626 720-434-7725 720-266-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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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성녀안나의집

언론사 303-751-2567 303-751-2567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여행사 303-669-1092 213-739-2222

미래여행사 푸른여행사

위성방송 303-564-4296

디렉티비(민창환)

은행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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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전기 엔도전기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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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도매/홀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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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

보험 720-900-3680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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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식당 무봉리순대 미스터탕 본촌치킨 비비큐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 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우리반찬 이자카야일식당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홍콩반점 히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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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파리바게뜨(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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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리빙스턴학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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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조경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더비전교회 덴버드림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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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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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스케치에서 풀타임 기술자 구합니다. 303-564-9327

주방 Main cook 모십니다. 샐러리 $4500-$5000 785-320-0902

세탁소에서 직원 (카운터) 구합니다. 720-934-1713

천하만두&핫팟에서 서버 및 주방헬퍼 구합니다. 웨스트 민스터 714-333-7865

트레드밀 팝니다. 노르딕 커머셜 303-619-7767

콜로라도 스프링스 모텔에서 풀/파트타임 프론트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303-981-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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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거의 새 것) 970-631-9458

아동병원에서 풀/파트타임/주말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건강보험, $18~20.5/h 720-257-3325

얼터레이션 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west colfax 지역 303-949-9253

URI 스시 레스토랑에서 웨이츄레스, 스시헬퍼 구합니다. (스프링스지역) 505-920-0118/505-900-8800

에델바이스 알핀로즈 요들송 하셨던 분 관심있는분 모입시다 719-466-0526 / 213-494-8787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31-2697/720-299-3871

텍맥스에서 커스터머 서포트를 구합니다. (9-6, M-F) $4,000.00 + Bonus + Commission 303-746-2844

덴버 다운타운 선물가게 풀/파트타임 1명씩 구합니다. $17.50~/H,약간의 교통비 보조와 quarterly bonus. 303-880-1653 (문자)

톨튼에 위치한 샌드위치 샵에서 주방 보조 구합니다. 720-248-8206

서하나 종합보험에서 어카운트 매니저, 에이전트, 오피스 메니저 구합니다. 초보환영 보험 자격증 소지자 환영 303-810-5114

www.tekmaxllc.com에서 오피스 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한국어 가능한 분 (9-6, M-F) 303-746-2844

오로라에 위치한 코인런드리에서 직원 구합니다. 월~금/9~2시 720-363-8206

캐햅에서 파트타임 리셉션니스트 구합니다. 303-757-382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세탁소에서 바지 또는 런드리 셔츠 다리실 분 구합니다. (스모키힐&E-470) 720-335-5725

뷰티서플라이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10-347-5839

컴포트 인 오로라에서 메인터넌스 남자분 구합니다. 719-313-1646

덴버픽업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시간,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덴버제일감리교회에서 EM 사역자, 주일학교 교사 구합니다. 303-521-2280

덴버제일감리교회에서 반주자 구합니다. 303-521-2280

스프링스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도우미, 서버 구합니다. 719-291-0141

얼터레이션샵에서 기술자 구합니다. (알바다지역) 303-424-4786

DTC에 위치한 델리샵에서 파트타임 구합니다. 720-935-4100

덴버 픽업 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 시간, 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AFC Sushi Corp에서 같이 일할 분 구합니다. 출장 가능하신 분, 매니지먼트 쪽에 관심있으신 분. 310-869-0509

브룸필드 샌드위치샵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720-506-0196

Buckley sapce force 스시바에서 일할 쉐프구합니다. 파트타임 경력자 우대 720-838-4173

유러피언 네일샵에서 좋은 새주인이 라이센스 소지하고 젤까지 하는 직원 구합니다. 303-794-6793

Walkout 베이스먼트 방렌트 (스모키힐&리버 플) 가구, 부엌, 세탁기, 인터넷, 단독출입문 303-358-7015

COMFORT INN 오로라에서 프론트데스크 구합니다. 영어필수 719-313-1646

푸에블로 일식당에서 키친일 하실 분 구합니다. 침식 제공 719-644-8284

타운하우스 렌트 (미씨씨피&챔버스) 방3, 화2 $2,500 리모델링, 새 가전제품 720-322-6594

Children's Hospital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주말 파트타임 환영 720-257-3325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303-229-4588

방 렌트 (햄든&타워) 가구, 부엌, 인터넷 831-540-9004

Mr.Kim BBQ에서 캐쉬어, 서버 직원 구합니다. 303-335- 6812

덴버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실 남자분 구합니다. 720-570-6053/720-320-2204

방 렌트 (56th&챔버스, 공항근처) 침대, 인터넷, 719-358-0783

건축현장일 하실 분 구합니다. 숙식제공 Pueblo 224-577-8484

스시아이에서 주방 요리사 구합니다. (스프링스 사우스 아카데미) 719-651-2174

방 렌트,유틸포함 (똘튼 아마존 웨어하우스 근처) 720-499-9723

Mr.Tang 에서 여성 서버직원 구합니다. 303-955-2273/303-910-4725(text)

클리닉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41-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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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먼트 네일샵에서 토/일(주말)에 일하실 직원구합니다. 303-651-0653

한마음 홈케어&데이케어 사무업무 (영어/한국어 가능자), 홈케어 가사도우미 데이케어 운전기사 모집합니다. 720-300-1852

콘도렌트 DTC 지역,방2,화2,거라지1 마운튼 VIEW,가구완비, 303-929-0307

JOBS 구인·구직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서울택시 (예약필수) 공항, 카지노, 각종 심부름등 303-810-1711

HOUSING

중고매매

BUSINESS 매매

네일살롱&스파 매매 Fort Collins,Good Location Remodel Beautiful Salon Good income 720-288-3592 리커스토어 매매(덴버북쪽) $189,000+인벤토리 매상 Gross $970,000 렌트 $3,800(cam 포함) 좋은 위치(근처 그로서리 없음) 720-949-8820 스프링스 아시안 퓨전 식당 매매 $150,000 매상 $400,000/Year 719-466-1668

렌트

20년 운영한 세탁소 은퇴관계로 저렴하게 매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텐셜 높음 하이드로 카본 사용 719-650-6791 라면 식당 매매 라면과 보바 / 쉬운 운영 719- 201- 9546 일식당 매매가능 포트콜린스 지역 스시쉐프 구합니다. 940-312-9538


14 시니어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피 CGM 메디케어서 보장 피안보며 안보며 혈당 혈당 측정하는 측정하는 CGM 메디케어서 보장 미국 의학계는 매년 획기적인 혁신 을 도모한다 의학과 관련된 매출 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본도 몰리고 인재도 몰리고 연구도 활발해져 결 과적으로 매년 돌파구가 열린다 또한 매년 새로운 연구가 미국 시니어 들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너머 120세 시대가 어느 순간 눈앞에 펼쳐질지 모른다 전국은퇴자협회는 지난해 의학계에서 꼽는 혁 신 5개를 선정했다

2023년 상위 5개 의료 혁신

1시니어 남성을 위한 새 전립선 암 치료 전립선의 일부를 치료하는 초 음파 및 기타 국소암 치료법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을 주고 있다 툴사프로(TUL SA-Pro)는 초음파 열을 이용 해 전립선 내부의 암 조직을 파 괴하는 외래 시술로 2019년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 았다 의사는 MRI(자기공명영 상)을 사용하여 로봇 시술로 직 장에 냉각 카테터를 삽입하여 주 변 조직의 온열치료 피해를 줄인 다 회복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빠르다 주로 전이되지 않은 저위험 및 중간 위험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 방법으로 치료한 저위 험 및 중간 위험 전립선암에 걸린 중년 및 시니어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연구에서 참가자의 96%가 1년 이내에 PSA 수치가 7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발기부전(ED)에 대한 새로 운 문제가 있었고 11%는 약간의 소변 누출이나 요실금을 겪었다 시술 후 3년이 지나면 13%는 추가적인 전립선암 치료가 필요 했지만 심각한 발기 문제는 없었 으며 99%는 요실금 관리를 위한 패드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립선암 재 단(Prostate Cancer Foun

일기 쓰기가 면역력 높여 바이러스 수준 개선 가능 일기 쓰기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 의 건강매체 코미디닷컴 (kormedicom)의 최근 기사 에 따르면 새해 다짐의 단골 아 이템 중 하나인 일기쓰기가 자기 계발은 물론 시간 관리에도 도움 이 되며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소

A

dation)에 따르면 표준 수술이 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남성의 25~33%는 암이 재발한다

여성 유방을 옆에서 X선으로 찍은 모습 왼쪽은 지방이 많은 유방으로 검게 보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하얗게 보이는데 이는 지방 대신 유방 조직이 치밀해져 매모그램으로는 종양을 찾기 어려워진다

치밀 유방도 3D이용해 암 발견 쉬워 2치밀 유방에 대한 암 검진 개선 치밀 유방(dense breasts)은 암 위험이 최대 4배 더 높다 치 밀 조직에 비정상이 될 수 있는 세포가 더 많고 치밀 유방을 가 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 가 높아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유방 조영술(매모그램)은 치밀 유방 의 암을 최대 40~60%까지 놓칠 수 있었다 X선은 인체 유방 조직과 지방 의 비율에 따라 투과도가 달라지 는데 거의 지방으로 이뤄져 있으 면 투과도가 좋기 때문에 검게 보 이고 유방 조직으로 가득 차있으 면 투과도가 낮아서 하얗게 보인 다 (사진 참조) 지방이 별로 없 고 유방 조직으로 가득 채워진 유 방을 치밀유방이라고 한다 인종 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이 를 먹을수록 지방의 비율이 많아 져서 검게 보이고 백인과 달리 아 시아게 여성은 치밀유방으로 보 이는 경우가 더 많다 유방촬영 에서 치밀유방이라면 종양이 있 어도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소프트뷰(SoftVue)라는 3차 원 유방 초음파 검사는 최근 FDA로부터 치밀 유방에 대한 추가 암 검사로 시판 전 승인을

개했다 글 쓰기가 스트레스 해 소를 통해 정신 건강은 물론 면 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 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 혀진 바 있다 영국 심리학자 줄리아 사뮤엘 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글로 쓰면 말 할 때처럼 감정의 해방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일기 쓰기는 대화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감정 불 안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도 움이 된다 아울러 면역 체계를

전립선 열치료시 로봇시술로 피해 줄여 폐색전 치료위한 새 혈전 제거법 나와 받았다 3D 유방 전체 초음파 단 층 촬영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기술은 음파를 보내 유방의 360 도 이미지를 생성하여 압축이나 방사선 없이 조직을 보다 포괄적 으로 볼 수 있으며 조직 변화를 자세히 보여 준다 임상 데이터 에 따르면 기존 유방 조영술과 소프트뷰를 함께 사용한 스캔은 유방 조영술만 사용한 경우보다 20% 더 많은 암을 발견했으며 가짜 양성을 판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3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 혈 당 모니터의 발전 지난해 메디케어는 연속 혈당 모니터(CGM Continuous Glu cose Monitor)에 대한 보장 범위 를 확대하여 수백만 명의 성인이 혈당 수치를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한때 인슐린 의 존성 제1형 당뇨병에 주로 사용 되었던 CGM은 일반적으로 경 구 약물을 복용하고 혈당을 조절 하기 위해 주사제(때때로 인슐

강화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만들 어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고 설 명했다 사뮤엘은 글로 감정을 누그려 뜨릴 수 있으며 과정에 서 감정이 더욱 명료하게 되면서 우리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 다고 말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의대 연구팀은 천식이나 류머티 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107명 환 자들을 대상으로 사흘 연속으로 각각 20분 동안 글을 쓰게 했는 데 71명은 삶에서 가장 스트레스

린과 함께)를 사용하는 제2형 당 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 게 증가하고 있다 손가락 채혈 혈당 검사에 비해 CGM 장치는 중년 및 시니어의 혈당을 더 낮 추고 건강한 범위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4만성통증 환자 위한 통증학교 만성적인 통증은 3780만 명의 중년 및 시니어 미국인에게 영향 을 미치며 거의 1/3은 일상 생 활을 어렵게 만드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한다 2019년 연방 보 훈부는 국립 과학 아카데미에 만성 통증이라고 지정한 증세 를 해결하기 위한 헬스케어 모델 을 연구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로 문을 연 세일럼 보훈 헨스시스템(VAHCS)의 혁신적 인 만성 통증 예방 센터는 제대 군인들에게 온라인 또는 대면의 통증 학교를 통해 기본적인 대 응 전략을 제공한 후 조직된 간병 팀과 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심 리학자 약사 영양사 물리 치

받는 사건에 대해 쓰도록 했고 나머지 36명은 그 날의 계획에 대해 쓰도록 했다 이후 이들 환 자 대부분은 증상이 객관적으로

료사 통증 전문 의사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영성 스트레스 감 소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6개월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 예방 센터에 참가한 첫 200명의 참가 자들은 통증이 더 이상 그들의 삶 을 괴롭히지 못한다고 말했다 5혈전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 폐색전증(PE)은 미국에서 심 장마비 와 뇌졸중에 이어 심혈관 사망의 3번째 원인으로 연간 35 만 명이 입원하고 10만 명 이상 사망한다 혈전은 일반적으로 다 리의 깊은 정맥에서 형성되어 위 쪽으로 폐까지 이동한다 PE는 심장 및 폐 손상을 예방하기 위 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배쉬 혈관 카테터(BEC)는 혈 관을 통해 폐까지 연결된 다음 혈전을 확장 가능한 주입 바구니 로 열어서 혈류를 허용하는 여러 채널을 만들고 카테터의 팔은 혈 전 용해 약물을 혈전에 직접 분 사한다 폐색전증에 대해 2023년 FDA 에서 승인된 배쉬 및 Bashir SB 혈관 카테터는 이 질환이 있는 사 람들의 최대 65%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중위험 폐색전증에 특화 된 치료법이다 장병희 기자

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로 스트레스에 대해 쓴 환자 들은 다른 참여자보다 더 증상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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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16 레저여행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  딥 크릭에는 3개의 온천탕이 있다 아래편으로 내려갈수록 탕의 온도가 더 뜨겁다  수초와 어우러진 수려한 딥크릭

LA서 2시간 겨울철 최고 최고 노천 LA서 2시간겨울철 노천온천 온천 딥 크릭 핫 스프링스 헤스페리아 보웬랜치에 주차 계곡 아래로 2마일 내려가면 등산로와 시냇가 만나는 지점 수온 화씨 100~115도로 적당 탕은 3개 아래로 갈수록 고온 LA 다운타운에서 약 2시간 운 전거리인 헤스페리아(Hes peria)에 분위기 만점인 노천 온 천이 있다. 딥 크릭 핫 스프링스(Deep Creek Hot Springs)로 알려진 이곳은 수질 좋은 뜨거운 온천수 가 나오는 곳이다. 차가운 딥 크릭 시냇가 옆에 온천탕이 있는 이곳은 여러 접근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쉽게 찾아가 는 길은 보웬 랜치(Bowen Ranch)에 주차를 하고 계곡으 로 내려가는 방법이다. 보웬 랜치까지 가는 길은 일부 비포장도로이지만 일반 승용차 로도 주행 가능하다. 단지 비가 많이 온 때는 진흙탕으로 변할 수 있어 운전이 힘들어진다. 온천은 국유림 안에 있어 누구 에게나 개방되어있으나 보웬 랜

치는 사유지로서 이곳의 규정을 지켜야한다. 보웬 랜치 입구에서 주차료 를 지불하고 안내판을 따라 약 2마일의 계곡 아래로 다녀오는 길은 과히 나쁘지 않지만 여러 갈래로 길이 나있어 주의가 필 요하다. 5년 전 이곳 길목을 지키던 보 웬 랜치 옆으로 다른 땅주인이 들어와서 서로 자신들의 땅이 온 천으로 내려가는 길이라고 주장 하는 바람에 들어가는 입구가 두 군데 나뉘어 있다. 어느편에서 들어가든 온천으 로 가는 국유림 경계에서 만나게 되지만 초반부에는 길이 좀 헷갈 릴 수 있다. 하지만 보웬 랜치 입구에 설명 하는 지도가 있으므로 지도를 보 고 내려가다 보면 버려진 보트나 이정표를 설치해놓아 어렵지않 게 길을 찾아 내려갈 수 있다. 국유림 경계까지 가면 방목하 는 소를 관리하기 위한 철조망 사이의 방지턱을 넘어 등산로가 계속된다. 약 2마일을 내려가면 등산로가 시냇물과 닿는 곳 건너 편이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노천 온천이다. 딥 크릭 시냇물을 건 너가야 하는데 겨울철 우기에는 물이 상당히 불어나 허벅지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 이곳 온천탕은 자원봉사자들 이 돌을 쌓고 물을 파이프로 끌

캠핑취사야간이용은 금지 잔잔한 강물 위로 수려한 경관 수질좋고 뜨끈한 노천탕 강추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각광 어서 온천탕을 만들었으며 누드 가 허용된다. 화강암 바위 사이 로 흘러나오는 온천수의 온도는 화씨 100~115도로 온천욕에 적 당하다. 3개의 넓은 탕은 여러 명 이 온천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분위기 또한 매우 조용하다. 탕은 아래편으로 내려갈수록 더 뜨거워지는데 중간탕은 깊이 가 7피트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 하다. 캠핑과 취사 및 야간 온천은 금지되어있으며 위반할 시에는

벌금이 부과된다. 딥 크릭은 호수처럼 잔잔한 강 물 위로 바위와 수초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수 려한 자연경관과 뜨거운 온천탕 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 노천 온 천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오르내리는 길이 힘들 수도 있지 만 약간의 등산 경험이 있으면 하 루를 할애하여 다녀와 볼만하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100도 이 상으로 무더운 곳이다. 뜨거운 햇볕에 대한 준비를 해야하며 물 속의 바위가 미끄러우므로 물속 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따로 준비하면 좋다. 이곳을 찾아 가는 다른 방법은 173번 도로 선상의 모하비 강에 서 PCT를 따라 산행하는 왕복

유럽 귀족처럼 아프리카 여행해 볼까 세렝게티(아프리카) 같이 아프리카를 여행하자는 제 안에 평소 동물원도 싫어하던 아 내는 무섭고 더럽고 원시적이 라 싫어요 접시에 파리가 드글 거린다던데요”라며 거절했었 다 아내의 마음을 돌린 건 아프 리카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었 다 세렝게티에서 만나게 되는 야생동물은 동물원의 동물들과 는 완전히 다르고 그곳이야말 로 천국 같다는 호평과 감탄을 연거푸 듣고 난 후에야 부부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이 현 실화됐다 제일 먼저 아내를 놀라게 한 건 초호화 시설이었다 아프리카야 말로 극소수 유럽 귀족들이 즐기 는 여행지이다 보니 식사도 호 텔도 으리으리하다 이곳에 오 니 꼭 유럽 귀족이 된 것 같은 기 분이네요라며 아내가 만족스러 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아내를 완전히 매료시킨 것은 세렝게티였다 스와힐리어로 거 대한 초원을 뜻하는 세렝게티는 A

사냥에 성공한 사자 무리와 버팔로 특공대의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케냐 남부와 탄자니아 북부에 걸 친 사바나 지역이다 동물의 왕 국 촬영지이자 세상에서 가장 드 넓은 초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위 용을 자랑하는 그곳을 사륜구동 을 타고 경쾌하게 질주한다 지 축을 흔들며 이동하는 누우 떼와 얼룩말 무리 그중 낙오자를 잡 아먹으려 호시탐탐 노리는 사자 들 라이온킹 심바의 친구인 멧 돼지들 집채만 한 몸을 느릿느 릿 움직이는 코끼리 무리와 성큼 성큼 걸음을 옮기는 기린들 과 연 세렝게티는 텔레비전에서 보

던 그대로 동물의 왕국이었다 세렝게티는 무엇보다 매년 누 우 떼의 이동으로 유명하다 초 원에 건기가 찾아오면 세렝게티 에 살던 누우와 얼룩말 영양 등 수백만 마리의 초식동물들이 물 과 풀을 찾아 마사이마라 지역 으로 대이동을 시작한다 물론 이들을 먹이로 삼는 육식동물들 도 이 행렬에 동참한다 그만큼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펼 쳐지는 무대이기도 하다 매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제목을 붙이자면 버

US아주투어 제공

팔로 구출 작전 아프리카 버 팔로는 아프리카 물소라고도 불 리는데 초식동물이지만 몸집이 크고 성격도 터프한 편이라 적 이 나타나면 언제든 싸울 준비 가 되어 있다 큰 무리를 이뤄 생활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자라 도 혼자서는 버팔로를 사냥할 수 없다 사자들 역시 혈연관계인 암컷 들과 그들의 새끼 그리고 수컷 들로 한 무리를 이뤄 생활한다 대개 6~7마리가 무리 지어 움직 이는데 그날 사자 무리가 육중

12마일의 길이 있으며 레이크 에 로우 헤드 북쪽으로 173번 도로 를 따라 브래드포드 릿지에서 출 발하는 왕복 5마일의 길이 있다. 보웬 랜치에서 내려가려면 구 글지도에서 반드시 보웬 랜치로 입력해야한다. 그냥 딥 크릭 핫 스프링스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오프로드 자동차만 출입 가능한 다른 길로 안내한다. 남가주의 수질 좋고 뜨거운 딥 크릭 노천 온천 용기를 내어 도 전해 보자.

김인호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 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 가를 운영하고있다

한 덩치의 버팔로를 몰아붙이며 사냥에 성공했다 만찬을 시작 하려는 찰나 버팔로를 구하고 자 버팔로 특공대가 나타났다 사자들은 순식간에 진을 치고 경 계태세에 나섰다 위용을 뽐내 는 사자들의 비호 아래 연한 내 장과 넓적다리로 새끼 사자들이 먼저 배를 채운다 특공대는 울 고 비명을 지르며 나자빠진 버팔 로를 일어나라 독려한다 뜨거 운 눈물이 차오른다 그럼에도 어쩌겠는가 이곳에서 사냥은 하루라도 목숨을 더 잇기 위해 매일 치러야 하는 경건한 의식인 것을 반면에 새끼들은 어찌나 귀여 운지 행여 엄마와 떨어질세라 허리춤에 찰싹 붙어 걷는 아기 코끼리는 미소를 자아내고 오히 려 신기하다는 듯 인간들을 구경 하는 아기 사자는 한 마리 집어 오고 싶을 정도로 앙증맞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위험이 도 사리는 처절한 약육강식의 세 계 그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 루며 공존하는 세렝게티는 드넓 은 초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감동 의 대서사시이자 영락없이 우 리네 인생과도 닮아있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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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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