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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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킹 수퍼스 덴버지역 노조 파업 계속
노인 대상 매월 무료 음식 박스제공
임금·복지 개선 요구 … 매장은 계속 오픈
콜로라도주 '에브리데이 이츠' 시행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그로서리점인 킹 수퍼스의 조합원들 이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cbs 출처>
크로거사가 소유한 대형 식료품 점 체인 ‘킹 수퍼스’ 덴버지역 노 조가 임금 및 복지 개선을 요구하 며 지난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 다. 그러나 킹 수퍼스측은 매장은 계속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 르면, 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들은 킹 수퍼스 덴버지역 매장에 근무 하는 노조원 8,400여명이며 파업 의 영향을 받는 매장은 지역내 총 151개 매장 중 77개 정도로 알려 졌다. 그러나 크로거 측은 노조의 파업을 이기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번 파업에도 불구하고 대체인 력을 충원해 매장 운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집행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 장은 밝히지 않았으나 노조는 더 나은 급여와 복지, 안전한 근무지 와 같은 조건을 넣은 새로운 계약 서를 작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양측은 지난 수개 월간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도달 하지는 못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킹 수퍼스 를 고소했다. 외부에서 노동자들 을 고용하면서 노동자들과의 협 상 내용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 다. 최근 킹 수퍼스는 노조를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회사 측은 노조 지도부가 거듭된 요청 에도 불구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 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재 서비스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크로거는 지난 11일 향후 3년간 임금 인상과 의료 혜택 확대에 1 억7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최 종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 조는 미흡하다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오미크론의 확산은 코로 나19 대유행 이후에도 현장에 남 았던 필수 인력들에게 새로운 압 력을 가하고 있다.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가중된 업무 환경에 서 생계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 다. 2020년 경제정책연구센터 보 고서에 따르면 백인 근로자 중 약 29%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 근로 자의 경우 각각 5명 중 1명, 6명 중 1명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고용 불균형도 있었다. 예컨대 전국 전 체 노동력의 47.4%를 차지하는 여 성은 700만명의 식료품업계 종사 자 중 50.5%를 차지한다. 흑인은 전체 노동력의 11.9%를 차지하는
데 비해 식료품업계에서는 14.2% 로 비중이 증가했다. 소매업과 식료품점 근로자들 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 기간 내내 도전과 위험에 직 면해왔다. 이들은 낮은 임금을 받 고 종종 강력한 유급 병가 정책이 나 복리후생 없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 착용 거부 고 객, 소매치기, 상점 총기 난사 등과 도 상대해 왔다. 이러한 요인들이 전국적인 노동력 부족 사태 뿐 아 니라 일자리 수백만개가 충원되 지 못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남아있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CNN 비 즈니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 소매 체인점들은 근로자들에게 위험 수당을 제공하거나 고객들 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등 대유행 초기에 취했던 많은 조치 들을 복원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브루킹스연구소의 분석 을 살펴보면 많은 기업들이 임금 을 인상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인 플레이션으로 인해 근로자의 평 균 임금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 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미시 간·네브래스카·펜실베니아· 테네시주내 공장에서 일하는 약 1,400명의 켈로그 노조원들이 10 월 5일 시작해 11주간 이어진 파 업을 마치고 다시 공장으로 복귀 했다. 이를 통해 켈로그 노동자들 은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을 포함 한 새로운 협상안에 서명했다. 이 번 노사협상안에는 전미농기계 제조업체 디어&컴퍼니 노동자들 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내 소비자 물가 인상률을 반영해 임금을 인 상하는 생계비용조정이 포함돼 주목받았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주 휴먼서비스국 (Colorado Department of Human Services/CDHS)이 노 인들에게 매달 음식 박스를 무 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 램을 시작한다. 기 존 의 ‘상 품 보 충 식 품 프 로 그램’(C o m m o d i t y Supplement a l Fo o d Program)을 개선한 ‘에브리데 이 이츠’(Everyday Eats)란 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식료 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식품 표 준(staples)을 특징으로 한다. CDHS에 따르면 박스에는 통 조림 과일과 채소, 시리얼, 쌀 또는 국수, 땅콩 버터 또는 콩 과 단백질이 포함된다. 저염식 이나 당뇨병 친화적인 식단을 포함한 특정한 식단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선택도 있다. CDHS의 음식 배급 프로그램 매니저인 캐시 언더힐은 “우리 의 목표는 종종 한정된 예산으 로 생활하면서 기본적인 필요 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고령층 주민들에게 영양 식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 상의 성인들에게 매달 쌀, 시리 얼, 콩, 통조림 등 완전하고 건 강한 식사를 만들기 위해 필요 한 모든 음식 기본 패키지를 제 공한다. 우리는 노인들이 건강 한 식사를 준비하고 영양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음식을 얻으면서 그들의 존엄 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 다”고 말했다.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 관련 자료에 따르 면, 콜로라도는 적당하고 영양 가 있는 음식을 안정적으로 섭 취할 수 없는 노인들이 많은 상 위 10개주에 속한다. ‘에브리데이 이츠’ 프로그램 의 수혜 자격은 60세 이상의 콜 로라도 거주민으로 가구소득 수준이 일정액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CDHS 웹사이 트(https://cdhs.colorado.gov/ CSFP)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인터뷰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임회장 유지훈 목사 “섬기는 리더로서 협회 이끌 것”
덴버교역자회 유지훈 신임회장. 콜로라도의 한인교회들의 모임 인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2022년 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유지 훈 참빛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 다. 이에 본지는 유 목사와의 인 터뷰를 통해 앞으로 1년간 교역 자회 회장으로서의 그의 이야기 와 포부를 들어봤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역 교역자들의 친 교와 화목을 위해 만들어진 단 체로서, 2달에 한번씩 함께 모여 같이 예배를 드리거나 교역자들 에게 도움이 될만한 강의나 교 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 다. 또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 도하고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연합부흥회, 연합 청소년 수련
회 등의 연합 사역 등도 인도하 고 있는 다목적 단체이다. 처음 에는 친교를 주목적으로 세워졌 지만, 덴버지역에 공식적인 교 회협의회가 없다 보니 교회 협 의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 교역자회 회장은 이 모든 모임 을 준비하고 주관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지역 사회에서 교 역자회의 대표로서 참여하고 협 력하는 일을 감당한다. 유 목사는 "부족한 종을 교역 자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지역사회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1년간 교역자회를 성실 히 섬기며 이끌어가겠다. 예수 님께서 보여주신 리더의 모습은 '섬기는 리더'이다. 이 자리는 위 에서 군림하고 앞에서 이끌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아래에서 섬기고, 뒤에서 밀어주는 자리 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마음으 로 잘 보고 듣고,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겠다. 또 다른 회원 목사님들과 더불 어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나 는 많이 부족하지만, 교역자회
안에는 너무 훌륭하고 능력있으 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목사님들이 많이 계신다. 이런 분들과 함께 협력해 잘 조 화를 이루고 한마음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 부를 밝혔다. 유 목사는 1989년에 가족과 함 께 미국으로 이민와, 샌프란시 스코를 시작으로, 뉴저지, 노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등지에 서 이민생활을 했다. 덕분에 안 미선 사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3명이 자녀들이 모두 다른 주에 서 출생했다. 보스턴에서 브렌 다이스 대학교와 고든 콘웰 신 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2년 전 에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에서 교 육목회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학교를 졸업한 후 첫 전임사역 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했으 며, 2016년 1월에 참빛교회 청빙 을 받아 덴버로 오게 되었다. 그 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자녀들과 여행을 다닌다. 어린 시절 부모 님과 함께 자주 여행을 다녔던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있어 자녀 들에게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
기 때문이다. 참빛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그 는 "처음 내가 참빛교회에 오게 된 이유는 이 교회가 한인교회 가 계속 겪고있는 세대간의 어 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를 시도해보는 교회였기 때문이 다. 다세대가 이중언어로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사역하며 신앙 정체성을 세워가려 노력하고 있 고, 앞으로도 현실적인 어려움 들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참빛교회는 미국 장 로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태 복음 25장 교회되기'를 결의했 다. 마태복음 25장 31절부터 26 장까지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이 세상에 약자를 돌보고 사회 적 이슈에 더 적극참여하는 교 회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 로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활기 찬 회중 만들기, 구조적 인종차 별 철폐, 조직적인 빈곤 퇴치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목 표를 가지고 여러 사역을 이행 할 것이며, 교회 이름처럼 덴버 지역에 참다운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
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목사 는 "유 대인들 은 새 해 인사로 'Le Shana Tova Teekataivu'라고 한다. 좋은 한 해가 당신에게 쓰여지기를 소망 한다는 말이다. 덴버 지역의 한 인교민 여러분들 모두에게 단순 히 기쁜 한 해가 아니라 좋고 의 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 우 리 모두가 조금씩만 서로에게 양보하고 서로를 위하며, 서로 의 입장에 서서 서로의 말에 귀 를 기울인다면 더 아름다운 사 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 했다. 유 목사는 교역자회 회장뿐만 아니라, 교단 노회와 총회에서 도 맡은 직분이 있고, 참빛교회 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영어 새 예배 공동체 등도 있어 개인적 으로 매우 바쁜 한해를 보낼 예 정이다. 그는 이 많은 일들 속에 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사역과 가 정의 균형을 잘 잡아 나가고 싶 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유지훈 목사의 연락처는 720509-9112이다. 이하린 기자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 샌프란 영사관 관할 등록률 6.21%에 그쳐
올해 3월 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해외 동포 들에게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 고 있다. 지난 1월 8일 최종 집계 된 재외선거 등록률이 매우 저 조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20대 대선을 위한 국외부재자 및 재 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23 만1,314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월 10일 밝혔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 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 자는 19만9,156명이며, 영주권 자인 재외선거인은 3만2,158명 (=영구명부 등재자 2만3,310명+ 신규 신고·신청자 8,848명)이다. 이는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추정 되는 200여만명의 11.51% 수준
이다. 이 수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30만197명) 대비 22.9% 감 소, 제21대 국회의원선거(17만 7,099명) 대비 30.6% 증가한 것 이다. 그러나 콜로라도 관할지 역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의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 관할 재외국민수는 126,962명이지 만, 재외선거 등록인수는 재외 선거인 357명, 국외부재자 5,294 명, 영구명부 등재자 657명 등 총 6,308명으로, 등록률은 겨우 6.21%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영구명부는 영구명부 등 록을 했거나 두번 이상 계속한 투표한 유권자를 의미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송 지현 선거담당 영사는 콜로라도 만 따로 통계낸 자료가 있는지 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난달에 순회영사 때 신청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인터넷으로 따로 신 청하신 분들도 계셔서 정확하게 콜로라도에서 몇 명이나 신청했 는지에 대한 집계는 현재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출장 투표소 의 콜로라도 설치와 관련해서는 “재외국민 공관과의 거리나 인 구수 등과 비례해서 설치가 되 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그 부분 은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결 정할 부분이라 따로 드릴 말씀
은 없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 했다. 한편 재외국민 등록 국가 별로는 미국 5만5,058명, 중국 3 만1명, 일본 2만9,446명으로 3 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49.5% 를 차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 아 지역이 11만2,626명(48.69%) 으로 가장 많고, 미주 7만6,318 명(32.99%), 유럽 3만2,847명 (14.20%), 중동 6,883명(2.98%), 아프리카 2,573명(1.12%) 순이 었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1월 19일부터 1월 28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 간을 거쳐 2월 7일에 확정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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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3
목회
[성경의 인물탐구] 한 중풍병자와 네 사람
마가복음 2장에는 ‘한 중풍병자’ 의 이야기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 다. 사실 ‘한 중풍병자’의 이야기 라기보다는 ‘네 사람들’의 이야기 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십니다. “수 일 후 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 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마가복음2:1. 여기에 ‘다시’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계시다가 가버나움을 떠나셨습 니다. 그리고 얼마 ‘수일 후’에 다 시 가버나움으로 오셨습니다. 이 것은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한 중풍병자’와 ‘네 사람’의 이야기
가 전개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집에 계신 소문 이 이들에게 들려지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네 사람은 중풍병자를 들쳐 메고 예수님이 계신다는 집 으로 옵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 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마가복음 2:3. ‘중풍병자’인 사람은 자기 스스 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가고 싶어도 스 스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 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네 사람’이 등장합니다. 중풍병 자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간 이들 을 ‘하인들’이라고 하기도 하고,
‘친구들’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 다. ‘네 사람’이 중풍병자를 들쳐 메고 예수님께로 오지만 예수님 이 계신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 니다. 왜냐하면 소문을 듣고 수많 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입구 에서부터 사람들로 인해서 막혀 버린 겁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 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마가복음 2:2. 이 사람들이 모인 이유가 무 엇일까요? 당연히 예수님의 놀라 운 기적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예 수님이 계신 집 안뿐 아니라 마당, 문 앞까지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 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도 를 말씀하시더니’라고 되어 있습 니다. 여기에 ‘도’는 ‘톤 로곤’으로 신약성경에 ‘복음’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들에게 전하고 계셨습니다. 중풍 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은 도무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포기하 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붕으로 올라가서 그것 을 뜯고 구멍을 내서 중풍병자를 예수님 서 계신 앞으로 달아 내립 니다.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 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 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마 가복음 2:4. 여기에 ‘뜯다’에 해당 하는 단어 ‘아포스테가조’는 ‘덮 개를 벗기다’의 의미입니다. 지붕 의 덮개를 벗깁니다. 그리고 구멍 을 뚫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기 위 해서는 아주 큰 노력이 필요합니 다. 적어도 성인 한 사람을 달아 내리기 위해서는 큰 구멍이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집 안에 있 던 사람들은 적지 않게 놀랐을 것 입니다. 천장에서 흙이 떨어지고 곧 구멍이 뚫립니다. 그리고 그 구멍을 통해서 사람 이 내려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행동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 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 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2:5. 여기에 ‘그들의’에 해당하는 단 어 ‘아우톤’은 ‘그들의’라는 의미 입니다. 이것은 ‘중풍병자’ 한 사 람만이 아니라 그를 메고 온 ‘네 사람들’까지 포함된 의미입니다. 가버나움을 떠나신 후에 다시 그 들이 있는 가버나움으로 오시기 만을 기다리다가 예수님께서 오 셨다는 소문을 듣고 중풍병자를 메고 예수님께로 옵니다. 사람들
로 인해서 예수님께로 가는 길이 막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 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를 예수 님께 데리고 옴으로 중풍병자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당시에 수많 은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네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칭찬을 받 는 믿음은 이들뿐이었습니다. ‘믿 음’은 무엇일까요? 입으로만 믿는 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고백하는 것을 행동으로 나타내 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에 굴복하 지 않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 니다. 오늘 날 코로나로 인해서 교 회에 나가서 예배 드리는 것이 막 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 배를 드립니다. 참 아이러니한 것 은 마켓을 가고, 식당을 가며, 여 행을 위해서 비행기를 타는 것은 하면서 교회에 나와서 예배 드리 는 것은 민감하게 생각을 합니다. 중풍병자와 네 사람이 수많은 인 파로 인해서 막힐 때에 그냥 돌아 갔다면 이 기적을 경험하지 못했 을 것입니다. 오늘 날 나에게는 이 들과 같은 믿음이 있는지, 우리에 게 필요한 믿음은 어떤 모습이어 야 하는지 돌아보는 우리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서울특별시 50 플러스재단 2022년 <50+해외통신원> 모집 안내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입시학원 리빙스톤 학부모 줌 세미나
홍해선교회 아랍어 무료 강좌 안내
신청마감 2월4일까지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2022년 1월21일 금요일 오후 6시
신청마감 1월20일까지
버지니아 소재한 입시전문학원인 리빙 스톤 학원(원장 김아란)은 '코비드19 후, 성공적인 학교 생활과 대학입시'라는 주 제로 학부모 온라인 세미나를 1월21일 금 요일 오후 6시에 연다. 예약자에 한해 줌 링크를 받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703.517.8400으로 하면 된다.
홍해선교회 MMITA 전문인 선교사 훈 련원(대표 조와길 목사)이 오는 2월6 일부터 4월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Ayman Armanious 아랍어 전직 교수 를 초빙하여 무료 강좌를 믿음장로교회 에서 개최한다. 신청 마감은 1월20일까지 이다. 주소는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이며, 문의는 303.669.1001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에서는 세계 주요 국가 및 도시의 50+동향과 정책 사 례 및 정보를 수집하여 정책 수립과 사 업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자, 해외통신 원을 모집하고 있다. 2022년<50+해외통 신원> 신청마감은 2월4일까지이다.기 타 자세한 내용은 정책연구센터로 문의 (policy@50plus.or.kr)하면 된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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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보험사 가능 보험사승인진단서 승인·진단서 없이 구입 가능
한인 용기와 헌신 미국 번영에 일조
코로나 검사 키트 Q&A
1인당 월 8개까지 가능 매디캘매디케어는 제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새로운 코로나 검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부터 보험사는 1인당 매월 최대 8차례까지 검사 비용을 보장해 야 한다. -누가 자격이 되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자가 대상이다. 메 디캘, 메디케어 혹은 다른 공공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보험자의 경우, 지역 커뮤니티 보건소(finda healthcenter.hrsa.gov)를 이
용하면 된다.” -개인 사용 목적에만 가능한가. “그렇다. 연방 보건복지부 (HHS)에 따르면 보험사는 재판 매나 혹은 고용 상태 유지 목적 으로 검사 키트를 구매 시 보험 처리해줄 의무가 없다. 만약 고 용주가 정기적인 테스트 결과를 요구하는 경우, 모든 검사키트 비용을 보험사가 책임질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코로나19 검사가 포함 되나. “2020년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건시설 및 약국 등에 서 이뤄지는 코로나19 검사의 비 용을 보험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바이든 대 통령의 지침은 연방 정부가 승인 한 모든 자가진단 키트까지 코로
나19 검사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현재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최소 17개의 가정용 신속 검사 키 트를 승인했으며, 대부분이 항원 검사다. 비용은 7~16달러 선이 다. 그중 3개는 PCR 검사이고 가 격은 75달러 이상이다.” -피보험자는 증상이 있어야 하나. “아니다. 보험사가 피보험자에 게 사전 승인을 요구하거나 의사 에게 진단서를 받아오라고 요구 할 수 없다. 피보험자는 개인 및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구매 하더라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단, 자가진단 키트 구매가 아닌 지역 보건 시설이나 약국, 클리 닉, 검사소에서 직접 코로나19 검 사를 받고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 하는 경우 특정한 증상이나 감염
자 접촉 등 이유가 있어야 하고 단순히 안심을 위해서 검사받는 경우 비용을 상환받을 수 없다.” -보험 처리는 어떻게 되나. “제일 좋은 방법은 약국에 가 서 보험 카드를 보여주고 무료로 검사 키트를 가져오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와 약국, 온라인 판매처들에 따르면 아직 세부사 항이 정해진 곳이 많지 않다. 현 재까지는 일단 검사 키트를 자비 로 구매하고 추후 보험사에 청구 하는 것이 최선이다. HHS는 보 험사가 약국 등 소매점들과 네트 워크를 형성해 보험가입자가 무 료로 진단 키트를 받을 수 있고, 또 계약되지 않은 곳에서 진단키 트를 구매 할 경우에는 비용에 제한을 두도록 권장했다.” 장수아 기자
암 사망률 30년새 32% 뚝 조기진단치료법 개선 영향 암 사망률이 30년 전보다 32%가 량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진단, 치료법 개선, 흡연자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암학회(ACS)는 12일 발 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9년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에 비해 3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당시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15.1명 수준이었는 데 28년 뒤인 2019년에는 인구 10만명 당 146명으로 크게 줄었 다는 것이다. 이는 이 기간 암으 로 인한 사망자가 350만 명 줄어 들었음을 의미한다. ACS는 또한 암으로 인한 사 망률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1990 년대에는 사망률이 매년 1%씩 떨어진 반면, 2015∼2019년에는 연간 약 2%씩 암으로 인한 사망 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5일 격리 후 음성 나와야 출근 가주 지역 직장 내 코로나 관련규 정이 한층 더 강화된다. 코로나 변 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 도로 확산함에 따라 변경된 규정 은 14일(오늘)부터 즉각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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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LA시티 칼리지 정문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LA시티 칼리지(LACC)의 정문이 굳게 닫 혀있다. 재학생, 교직원은 물론 방문자들은 정문에 비치된 큐알 코드를 통해 신분 확인과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에야 교내 출입이 가능하다. 김상진 기자
바이든 한인의 날 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인 이 민 119주년을 맞아 ‘미주 한 인의 날’ 축하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03년 오늘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 이에 도착해 위대한 미국 역 사의 새 장을 열었고 그날부 터 이들은 미국의 성장과 힘, 번영에 일조했다”고 밝 혔다. 이어 “한인들은 미국 정신 의 가치를 구현했으며 이민 자들의 용기와 헌신을 상기 시킨다”면서 “미국의 문화를 풍부하게 했고 지식과 기술 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여 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한인들이 한미동 맹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고 도 했다. 1903년 1월 13일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려고 배에 오른 한인 102명이 하 와이에 도착한 날이다. 공화당 소속의 미셸 박 스 틸(48지구)과 영 김(39지구)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공동 발 의했다. 역시 한인 의원들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3지 구), 매릴린 스트릭랜드(민 주·워싱턴 10지구)를 비롯해 총 78명 의원이 이번 결의안 발의에 초당적으로 동참했 다. 영 김 의원은 “미주 한 인의 날은 미국 내 한인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 는 날”이라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확진자의 입원율과 중증화율, 사 망률이 모두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CNBC 등에 따르면 카이
저 퍼머넌트와 UC버클리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74%, 사망률은 91% 각각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입원할 가능성은
52% 낮았다. 또 입원할 경우 그 기간은 사흘가량 짧았다. 오미크 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 중 인공호 흡기가 필요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 다 전파력은 강해도 증상은 경미 하다는 앞선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다.
가주직업안전청(Cal-OSHA) 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일 경우 자가 검사 또는 재택 검사 결과는 더이상 허용되지 않 는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를 인정 받으려면 직장 내 수퍼바이저 가 보는 앞에서 검사 의료인이 시행한 검사 공인된 코로나 검
사소에서 받은 결과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검사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고 용주의 부담은 더 늘어난다. 고용 주는 이를 위해 검사 비용, 검사 기 기 등을 직원에게 제공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침도 강 화됐다. 착용 가능한 마스크에 대
한 정의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가 주산업관계부(DIR)는 수술용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최소 2 겹 이상 촘촘하게 짜인 직물 또는 부직포로 제작된 제품만을 직장 내에서 착용가능한 마스크로 규 정했다. 단순히 천 재질로 된 마스크는
오미크론 델타 대비 사망률 91% 낮아
690 Wilshire Place,
Angeles, CA고용주 90005 안 된다. 이를Los 위해 DIR은 Vol. XXXIII No. 4664 마스크인지여 에게 착용 가능한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 부를 고안해냈 lished알아보는 daily except 방법도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240.00 다.including 바로 ‘빛 투과 검사’다.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year by JoongAng Ilbo,“CDC 690 Wilshire DIR측은 지침에서 지침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에Periodicals 기반한postage 방법이다. 빛을 마스 paid at Los Angeles,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크에 때address 투과력이 POST비추었을 MASTER:Send changes적어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야Angeles, 한다.CA마스크가 촘촘하게 제 90005-3930 작된 마스크인지 알아보기위한 것”이라며 눈 Section“빛을 A- U.S.비추어보면 Edition 으로 Section 볼 수 B없는 작은 구멍등이 Korea Edition & Classified Ads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Section G- Business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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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미국국제
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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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8일 화요일
미·중 성장률격차 0.4%P 불과, G2 패권 경쟁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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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투표권 위기 투표권 확대법 처리 무산 위기 하원 처리 후 상원 이관 민주당 맨친 등 2명 이탈 바이든 확신 못해 전망 새해 들어 미국 정치권의 최대 쟁점은 투표권 확대법안 처리 문 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 추진 한 인적 인프라 예산안이 뒷전으 로 밀려난 인상이 들 정도로 투 표권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 공 방전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은 13일 투표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처리해 상원으로 넘겼다 공화당의 반대 속에 찬 반 220대 203명으로 민주당 주 도로 통과한 것이다 이 법안은 기존의 투표자유법 과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하원이 지 난해 이들 두 법안을 처리했음에 도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가 로막히자 또 다른 형태의 법안을 처리한 것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는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인 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MLK) 목 사 기념일인 17일 이전 이 법안 의 표결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전 망은 어둡다 공화당이 합법적 의사진행 방 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도입하 면 민주당은 최소한 60명을 의원 을 확보해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상원은 민주당(친 민주당 무소속 포함)과 공화당 이 50석씩 분점하고 있어 공화당 에서 이탈표가 없으면 60명 확보 는 요원하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공 화당의 필리버스터 전략에 맞서
필리버스터 규정 자체를 변경하 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필리버스터 종결에 필요한 의 석수를 60석이 아니라 단순 과반 으로 낮추면 민주당은 공화당 의 원을 포섭할 필요없이 집안단 속만 잘하면 자력으로 이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필리버스터 종결 요건 을 단순 과반인 51석으로 낮추는 것을 핵 옵션이라고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대법관 인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공화 당이 활용한 적이 있다 이는 상원의 타협 전통을 무너 뜨리는 극약처방처럼 여겨지지 만 투표권 확대 법안 처리에 다 급해진 민주당이 이 카드를 검토 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조차 필리버스 터 규정 변경에 찬성 입장을 밝 혔다 하지만 친정인 민주당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통과 전망은 높지 않다 여당 내 야당으로 불리는 조 맨친을 비롯해 커스틴 시네마 상 원 의원 등 2명은 이 규정 변경 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 또 존 테스터 등 민주당의 다 른 일부 상원 의원들도 투표권 법안 때문에 필리버스터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블룸 버그통신은 전했다 민주당은 부통령의 캐스팅보 트까지 포함해 51석인 상황인지 라 당 내부에서 한 명이라도 이 탈자가 생기면 규정 변경은 물 건너간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상원 의원들과 한 시간 이상 면 담하며 투표권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통과가 어렵다는 인 식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이
일을 끝내길 바라지만 확신하지 못한다며 첫 번째 시도가 무산 되더라도 또다시 노력할 것이라 고 말했다 외신은 이 발언에 대해 법안 통과가 어렵다는 점을 시인한 것 이라는 해석까지 내놓는다 여권이 의회 구조상 처리가 힘 든 투표권 확대 법안에 대해 총 력전을 펼치는 것은 지지층을 달 래고 결속시키려는 정치적 목적 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공화당이 주도한 주에서 만든 투표권 관련 주법은 주로 흑인이 나 라틴계 등 유색인종의 투표를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라는 평가 를 받는다 이들은 민주당의 지지층이기 도 한데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 이 그간 투표권 확대 법안 처리 를 위한 여권의 노력을 촉구해온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미성년 성폭행 재판 회부 앤드루 왕자 군직함 박탈 영국 여왕 가장 아낀 차남 전하 호칭조차 사용 못해
여전한 호랑이 불법사냥 13일 태국의 깐차나부리주 통파품 국립공원에서 보호종인 야생 호랑이 두 마리를 불 법으로 사냥한 뒤 그 고기를 굽는 엽기적인 행동을 한 이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자신들이 생계 수 단으로 기르는 소를 종종 잡아먹는 호랑이를 없애려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호랑이 두 마리 의 가죽을 벗기고 그 고기를 모닥불 위에서 구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순찰대원들이 현장에서 발견한 벵골 호 랑이 두 마리의 가죽을 들어 보이고 있다 [Piyarat Chongcharoen 제공]
육군 신병 모집 어려움 최대 5만불 입대 보너스 육군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 병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자 최대 5만달러의 입대 보너스를 유인 책으로 내걸었다 육군은 6년 동안 군 복무를 약 속하는 신병에게 최대 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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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3 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코 로나 팬데믹 사태가 2년 동안 계 속되면서 미국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고 이 여파로 신 병 충원이 힘들어지자 군이 보너 스 인상안을 마련한 것이다 육군은 그동안 신병에게 사인 온(sign on) 보너스로 최대 4 만 달러를 줬으나 1만 달러를 더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인 온 보너스는 민간 기업과 마찬가 지로 군이 유능한 젊은이의 입대 를 독려하기 위해 신병에게 주는 일종의 일회성 인센티브다 입대 보너스는 병과에 따라 다 른데 작년 9월 30일 회계연도 기 준 육군은 신병 약 1만6500명에 게 평균 1만4000달러 이상의 입 대 보너스를 지급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미 성년자 성폭행 의혹으로 미국에 서 재판을 받게 된 차남 앤드루 (사진) 왕자의 군 직함 등을 박 탈했다 영국 왕실은 13일 성명에서 여왕의 승인과 동의에 따라 앤 드루 왕자(요크 공작)의 군 직함 과 왕실 후원자 자격 등이 여왕 에게 반환됐다고 밝혔다 왕실은 앤드루 왕자는 민간 인으로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왕실 관계자는 또 앤드 루 왕자가 전하(His royal highness)라는 호칭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모든 역할은 왕 실 다른 가족들에게 분배된다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폭 행 의혹으로 미국에서 민사 재판 을 받게 됐다 전날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 원이 민사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앤드루 왕자의 신청을 받아들이
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 다앤드루 왕 자는 2001년 미국의 억만 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당시 17세이던 미국인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를 성폭행했다 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민사소송 개최가 결정되자 이 날 오전 영국 군 출신 인사 150 여명은 여왕에게 보내는 공개 편 지에서 앤드루 왕자가 군 직함을 유지하는 데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여왕이 가장 아 끼는 자녀로 불리곤 하던 차남 에게 드디어 인내심을 잃었음을 시사한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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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본국판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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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연 6%, 신용대출 금리 연 5% 시대 임박
주담대 금리 연 6%, 신용대출 금리 연 5% 시대 임박 이주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고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외국인 투 자자금 유출을 자극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도이체방크 등 주요 투자은행(IB)은 올해 연준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로, 올해 네 차례 인상한다면 연말 1.25%로 치솟게 된 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면 양 국 간 금리 차이가 0.75%에서 0.5%, 0.25% 까지 좁혀질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만간 한은이 기 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점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한 언론 과의 인터뷰에서 “상·하반기 한 차례씩 두 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언론에 3 차례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윤 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물가 와 누적된 금융 불균형 위험을 근거로 한 은의 ‘매파 본성’이 세졌다”며 “금리를 3분 기에 추가로 올려 1.5%까지 인상할 것으로 보지만, 시장에선 1.75%까지 각오해야 한 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대이고 가계부채나 금 융 불안정 이슈가 여전하기 때문에 올해 기 준금리를 2회 이상 올릴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이날 금통 위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 (기준금리 를)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과 전망 등 을 고려하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기준금리는 완화적 수준이라고 판 단한다”며 “앞으로도 경제 상황에 맞춰 기 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 혔다. 아울러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올 라 1.50% 수준이 돼도 긴축으로 볼 순 없 다”고 말해 최소 한 번 이상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만약 올해 기준금리를 0.25%포 인트씩 2회 더 올린다면 연말 기준금리는 1.75%가 된다. 미국이 네 번 인상한다고 해 도 0.5%의 금리 차이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와 가 계 소비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전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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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비 등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너 무 빨리 돈을 거둬들이면, 경기 회복에 찬 물을 끼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책연구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해 11 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이 금리 인 상을 조금 일찍 시작했고, 속도도 다른 국 가보다 상당히 빠르다”며 “가파른 금리 인 상이 경기 회복을 지나치게 제약하지 않도 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장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주택담 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연 6%에 이를 것이 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준금리는 대출 준
거금리인 국채와 은행채 등 금리에 영향을 줘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 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3.75~5.51%다. 최고금리는 이미 5% 중 반을 넘어선 상황이다. 코픽스(COFIX)를 추종하는 변동금리 형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코픽스는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 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하는데, 은행이 실 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을 통한 조 달금리가 인상·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움 직인다. 지난해 11월 코픽스는 한 달 만에 0.26%포인트 올랐다. 상승폭은 2010년 관 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였다. 금 융권에서는 17일 발표될 지난해 12월 코픽 스도 상승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8월과 11월의 연이은 기준금리를 인상 한 데다 여론의 압박으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다 음달 발표되는 코픽스는 더 오른다. 이날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했기 때문이 다. 신한·우리은행은 17일부터 주요 정기예 금 상품과 적금 금리를 0.1∼0.4%포인트 올 린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고금리가 연 5%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4대 시중은행의 이날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3.39~4.73% 수 준이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 규모는 대출자 1인당 평균 16만 1000원이 늘어난다. 전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 규모는 연간 57조7000억원에서 60조 9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 불어난다. 시 장에선 각종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사는 ‘영끌족’이 사실상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 도 나온다. 한편, 이날 한은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긴축 속도가 빨라진 것에 대한 우려로 주 식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보 다 1.36% 내린 2921.92에 거래를 마쳤다. 코 스닥도 전날보다 1.21% 내린 971.39에 장 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1 만5000원(-1.73%) 내린 85만원에, NAVER 는 6000원 하락한 34만2000원에 장을 마 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13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각 2463억원, 60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 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 억원, 65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 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0.2원 오 른(환율은 하락) 달러당 1187.3원에서 거래 를 마쳤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 1년7개월 만에 떨어졌다 김원
2021년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추이 단위:전월대비 변동률,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1년 7개월 만에 하락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 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 수는 179.9로 10월보다 0.79% 떨어졌다. 서 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 기도 역시 전월보다 0.11% 떨어지며 2019 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 섰다. 실거래가격지수는 거래 신고가 2회 이 상 있는 동일 주택의 실거래 가격 변동률을 이용해 지수를 산출한다. 시세 중심의 가 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가격을 사용해 최근 시장 상황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거래량 이 적거나 가격이 시세를 크게 벗어난 거래 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하다는 단 점이 있다. 서울은 도심권(종로·중·용산구 3.82%) 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실거래 가격이 하락 한 가운데,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 강북·도봉·노원구 등 동북권(-1.76%) 하락 B
3.42 3 2.97 2.61 2
서울 수도권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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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폭이 가장 컸다.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 동구)도 0.05% 내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잠정변 동률도 0.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 정변동률은 작성 시점까지 신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다. 정부가 지난해 8월 이후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매수심 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이 급감하고 매물이 쌓이면서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이 거래된 것이 실거래가 지수 하락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실거래가격이 하락 전환되는 등 주 택시장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한 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1.00→1.25%)으 로 중장기적으로 시장 하향 안정세가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서 울의 경우 지난달 50.6%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에서도 실거래가 하락 지역이 늘고 있다. 세종은 전월보다 4.11% 떨어지며 17
개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대구(-1.35%)는 2개월 연속 하락했고, 대 전(-0.82%), 부산(-0.51%), 울산(-0.09%), 충북(-0.05%) 등지도 하락 전환했다. 한 편 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 격은 전월 대비 0.29% 올랐으나 오름폭은 11월(0.63%) 대비 크게 줄었다. 세종시 아 파트값은 12월 한 달간 무려 2.10% 떨어지 며 전월(-0.82%)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대 구 아파트값도 12월에 0.17% 내리며 11월 (-0.07%)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까지 겹 치면서 이런 하락세가 대선 때까지 이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선 NH농협은 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기준금리 인상 수 준은 코로나 이전 정도지만, 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서 특히 영끌족 들의 이자 부담과 심리적 불안은 더 클 수 있다”며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주택시장 위축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고 대선 이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동안 거 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 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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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종합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재도약 2022년
브리프
상생생각하면 생각하면 반드시 상생 반드시해결책 해결책있어 있어 로데오 갤러리아 상가번영회 권두안 회장 LA 한인타운의 대표적 쇼핑 몰 중 하나로 꼽히는 로데오 갤 러리아는 지난해 큰 홍역을 치 렀다. 임대권자와 매니지먼트 회 사가 바뀌면서 렌트비를 크게 올린 탓이다. 팬데믹 가운데 영 세 상인들 죽이기라는 비난이 들끓었고 우여곡절 끝에 연말 께 극적인 타결 소식이 들렸다. 그리고 2022년 새해를 맞은 이 곳의 상인들은 평안하다는 반 응들이다. 상가번영회의 권두안 회장 은 “입점 상인들의 요구조건이 반영된 내용으로 대부분 재계 약을 끝마쳤다”며 “기존 렌트 비에서 캠차지가 분리돼 부과 되기 시작했지만 크게 걱정하 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데오 갤러리아 쇼핑몰 상가번영회의 권두안 회장은 새해 서로 돕는 한인사 회를 제안했다 [권두안 회장 제공]
쇼핑몰 공동구역의 유지와 관 리에 쓰이는 캠차지는 디파짓 개념으로 연말에 정산해서 남은 것은 돌려받기 때문이다. 대신 렌트비에 캠차지가 포함됐을 당 시 과거 관리회사가 돈이 없다 는 이유로 관리에 소홀했던 점
30년 고정 모기지 345% 팬데믹 이후 최고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며 팬데 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 은 이번 주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 평균이 지난주보 다 0.23%포인트 오른 3.45%라 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3.05%였던 해당 이자율은 30일 3.11%, 지난 6일 3.22%에 이어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2020년 3월 이후 최 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 2.79% 와 비교하면 0.6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재융자로 인기인 15년 만기 고 정금리 이자율도 지난주 2.43% 에서 이번 주 2.62%로 올랐고, 5년 만기 변동금리 역시 2.41% 에서 2.57%로 상승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가파른 인플레 이션 상승세로 통화정책이 긴축
수소트럭 업체 유령고객 혐의 조사 한국업체와도 협력 관계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 모터스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12 일 공시했다. 이 같은 공시 이후 이 회사 주 식은 이날 10.87% 급락 마감했 다. SEC는 하이존이 공매도 투 자업체 블루오카캐피털의 리포 트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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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블루오카는 지난해 9월 하이존 에 대해 공매도에 나서면서 하이 존의 최대 고객으로 알려진 중국 ‘상하이훙윈’이 유령회사라고 주 장했다. 상하이훙윈이 설립된 것 은 하이존이 이 업체에 수소트럭 500대를 공급한다고 발표하기 불과 며칠 전이라는 것이다. 하이존은 블루오카의 리포트 내용을 부인했다. 하이존은 이날
은 이미 개선됐다는 평가다. 권 회장은 “얼마 전 많은 비 가 내렸을 때 보수가 필요한 부 분이 있어 요구했더니 금세 고 쳐졌다”며 “한인타운에서도 대표적인 노후 쇼핑몰이라 제 대로 관리되는지 걱정이 많았 는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곳은 단층 건물로 엘리베이터 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큰 비 용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상가번영회 자체적으로 총 무를 선출해 관리회사와 공동 으로 캠차지 비용을 관리하며 더 나은 쇼핑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권 회장은 “분 쟁당시 고소, 고발, 고성을 동 반한 진흙탕 싸움을 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려는 노력만 있다 면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 조했다. 골치 아픈 임대료 갈등을 해 피엔딩으로 마무리 한 권 회장 은 올해 본인의 사업영역 확장 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전과 기록 조회 라이선 스를 새로 얻어 기존의 공증, 법 무 업무와 함께 한인 고객들을 원스톱 서비스로 모실 수 있게 채비를 마쳤다”며 “최근 범죄 경력 및 신원 조회가 강화되는 분위기에 맞춘 것으로 지문 채 취를 한 뒤 연방 수사국(FBI) 과 각 주의 법원에 있는 기록과 대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우리 는 모두 한국을 떠나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하고 있지만 서 로 돕고 칭찬하며 산다면 더욱 힘이 날 것”이라며 상생하는 2022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 류정일 기자 했다.
주간 모기지 이자율 변동 그래프(지난 1년치)
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전환한 데 따른 효과”라며 “아직 주택 매수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 니지만, 집값 상승세가 더해지
면 가까운 시일 안에 바이어들 을 관망세로 돌아서게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SEC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퍼H2트럭’이란 이름의 수 소연료전지 트럭을 만드는 하이 존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 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이존은 한국 업체와도 협력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고려아 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 가 생산하는 수소가 하이존이 생 산할 예정인 140t급 수소트럭 5대 의 연료로 쓰일 예정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하이존에 대한 SEC
의 조사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았던 미국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를 연상시킨다. 니콜라는 지난달 투자자 사기 혐의에 대한 SEC의 조사를 끝 내기 위해 1억2500만 달러를 내 기로 했다. SEC는 니콜라가 생 산 능력과 주문 내역, 재정 전망 등에 대해 투자자들을 속여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니콜라는 공매도 투자업체 힌 덴버그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사기 의혹을 제기한 후 논란에 휩싸였었다.
류정일 기자
실업수당 23만건 두달만에 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근로 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방 노 동부는 지난주(1월 2∼8일) 신 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건 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보다 2만3000건 증가해 지 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 만 건을 훌쩍 상회했다. 다만 최 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 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6만 건으로 감소, 지난 1973년 이후 최소치 기록을 다시 썼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CEO들 인플레 내년 중반까지 기업인 절반 이상이 인플레이션 이 최소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 런스보드가 지난해 10∼11월 글 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917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2%는 가격 상승 압력 에 직면한 상태라고 답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 도했다. 설문에 응한 CEO 중 59%는 물가상승률이 최소 2023년 중반 또는 그 이후까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지출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에서 크 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대목 때 온라인 쇼핑에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어도 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 면 소비자들은 지난해 11월1일 부터 12월31일까지 전자상거래 (e커머스)를 통해 모두 2045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 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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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OPI N ION 2022년 1월 17일
대통령의 운명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는 역량 이 부족해서 지난 한 해에 많은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올해에도 멈출 줄 모른다는 것이 더 큰 문 제다. 아직까지 이 질병 퇴치의 완전한 방법이 나타나지 않고 있 다. 호랑이띠 새해을 맞아 많은 사 람들이 한 해의 복을 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와 한국의 대선 때 문에 세월이 뒤숭숭하다. 세월이란 흘러가는 시간을 말 하는데 그럼 시간이란 무엇인 가? 과학적으로 말한다면 지구 를 중심으로 해와 달의 운행 관 계를 시계로 재는 단위이다. 철 학적으로 말한다면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에 머물지 않고 같 은 빠르기로 이어져 내려간다는 인식의 기본 형식이다. 삶의 길 이를 재는 기본 단위임과 동시 에 사물이 일어남을 아는 기준 이다. 그래서 임마누엘 칸트는 시간 을 이렇게 정의했다. ‘시간이란 사물이 일어 나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기초 형식이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처럼 시간은 양보를 모르고 흘 러가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량을 베풀기도 한다. 바로 기회를 남 겨 놓는다. 우리의 삶에서 성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두 세번 온다 고 하지만 이 기회를 잡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기회도 때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금세 흘러 버리고 만다. 3월 9일 한국에서 대선이 치러 진다. 현재 두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선거의 결과가 이들의 운 명을 결정하게 된다. 여기서 대 선 후보들은 성 토머스 아퀴나스 가 말한 명언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인간은 누구나 그의 삶 과 행위가 지배 받는 운명을 타 고 난다.” 한국의 대권 승자는 그 의 통치 능력이 지배 받은 운명 을 타고 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 타고난 운명은 아무 때나 실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때를 잘 만나 야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제왕 은 하늘이 낸다는 말도 있는 것 같다. 윤경중·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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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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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이유 이유 우리가별을 별을 바라보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 벽두에는 인생의 궁극적 가치를 어디에 두 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인생의 가치 는 다양하지만 어떻게 살아야만 인간 존재 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까? 조 용한 새벽 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생 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스스로 고 민을 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할 때다. 시중에는 인생의 궁극적 가치에 대해 가 르침을 주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 서도 필자에게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 자’와 알퐁스 도데의 ‘별’이 단연 으뜸이 다. 이 두 소설들은 어린이와 어른의 세대 간 장벽, 시대와 지역 그리고 문화권을 뛰 어 넘어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작품들이다. 특히, 어린 왕자의 맑게 빛나는 마음의 눈을 통해 별을 바라보면 우리는 자신의 존재를 우주 공간 안에서 되돌아보게 된다. 자신을 투명하게 보면서, 진정 사람이 무 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본질이 무 엇인지, 삶의 가치 척도를 어디에 두고 살 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요”라고 말한 인생의 궁 극적 가치를 두는 비법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다. 눈에 보이는 세계는 그야말로 빙
시론
손국락 보잉사 시스템공학 박사 라번대학 겸임교수
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다 무궁무진한 삶의 터전을 이룬다. 우리가 보다 온전하고 풍요로운 삶 을 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세계와 눈 에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 올바른 균형 과 조화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끔 툭 트인 무한한 우주 공간을 바라보면서 어떤 것에 매달리 거나 안주하려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한 예로 청명한 밤하늘에서 별자리 를 찾아 보는 일이다. 별밤을 바라보고 있 으면 내 안에서도 초롱초롱 별들이 돋아나 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한낮에 상처 받은 우리들의 심성을 별밤은 부드러운 눈 짓으로 어루만져준다. 알퐁스 도데는 그의 작품 속에서 “만약 당신이 산속에서 밤을 지새워본 적이 있다 면, 모두들 잠들어 있을 때 어떤 신비로운 세계가 고요함 속에서 가만히 눈뜨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별을 바라보는 이유는 무한한 우주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의 존재를 그 우주공 간 안에서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열 린 마음으로 무심히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 면 우주의 신비가 우리의 가슴속까지 스며 들 뿐 아니라 열린 귀로 우주의 맥박과 숨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영롱한 별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 마음도 어느새 영롱 해지면서 때 묻지 않은 어린 왕자가 사는 별나라의 순수를 되찾을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이 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가질 것인가 보다는 어 떻게 나눌 것인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보 다는 그 일을 통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보다는 목표를 이룬 후 누구를 도울 것인가에 인생의 궁 극적 가치를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이 절대적으로 요 구된다. 왜냐하면 인생의 궁극적 가치를 둘 수 있는 토대가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 러한 사랑은 감정의 상태가 아닌 의지의 상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다 보 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감정적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의 행 복을 바라듯 그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웃을 조금씩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이시대를 시대를 사는 사는 지혜 지혜 2022년 흑 호랑이가 대문을 열고 나왔다. 정초에 먼 곳으로부터 뜻밖의 카드를 받 아 너무나 기뻤다.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 가 꽃송이 한 다발로 다가와 아름다운 선 물이 되어 가슴 가득 행복을 주었다. 나도 작년까지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카 드를 많은 분에게 보냈다. 300명 정도의 주 소록을 만들고, 카드와 우표를 샀다. 30년 을 변함없이 해온 일이었다. 그동안 카드 한 장, 한 장을 쓰느라 며칠에 걸쳐 편지 쓰고, 우표 붙이고, 주소 붙이고, 봉투 봉 하는 일을 해왔다. 근데 2021년 크리스마스부터 나도 변화 를 시도했다. 내가 찍은 우리 집 대문 사진 에 인사말을 적어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 하여 카톡으로 보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은, 딴은 어색한 일이었다. 정보 통신기술을 사용하기로 결심하게 한 동기가 있기는 하다. 작년 1월부터 배 송하기 시작한 나의 수필집을, 미처 보내 지 못한 지인들에게 보내려고 12월에 우체 국에 갔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느라 문밖까지 줄이 긴 데도 모두가 떠나지 않 고 순서를 기다렸다. 어디로 누구에게 무엇을 보내는지 알 수
이 아침에
엄영아 수필가
없지만, 사람을 만날 수가 없으니 선물이 라도 보내 소식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할머니가 한 손엔 큰 백을 들고 보 기에도 무거운 워커를 끌고 힘겹게 들어왔 다. 몸이 불편한 손님에게는 순서를 배려 하는 줄이 한쪽에 따로 있어 다행이었다. 카운터 앞에서 쇼핑백에 든 소포와 많은 카드를 꺼내 직원 앞에 올려 놓으려는데 할머니는 벌써 힘에 부친 표정이었다. 쩔 쩔매는 모습이 미래의 나의 모습으로 오버 랩됐다. 다가가 짐을 우체국 직원 앞에 대 신 올려 주었다. 할머니는 미안해하며 고 맙다고 했다. 소포를 부친 할머니는 뒤돌아보더니 고 개를 끄떡이며 다시 한번 손을 흔들고 우 체국을 떠났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다. 모두가 다 앞 서거니 뒤서거니 차이는 있겠지만, 그 길 을 가야 한다. 나이 드는 일을 누가 피할 수 있겠는가. 카톡으로 카드를 보내면서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분들께 보내는 카드를 감히 이렇 게 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에 머뭇거리기도 했으나 이제는 나이도 있고 정신력과 에너 지도 고갈되어 작은 일에도 점점 더 많은 시간이 드니 이런 선택을 한 것에 후회하 지 않는다. 이 시대를 사는 지혜라고 자부 한다. 오늘까지 동행해주신 선배, 후배, 사역 자, 동역자, 친구들, 사돈님께 그들에게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감사를 각각 다른 표현 으로 전해야 도리이겠지만 은퇴한 지 5년 이 지났으니 이쯤에서 서서히 느려져도 큰 실례가 되지 않으리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 로한다. 내년에도 이렇게라도 카드를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 이제는 귀밑머리에 서리가 내렸다. 주름 도 깊어간다. 육체의 변화가 밤이 되어 까 만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빛나지는 못해도 살아온 삶을 아름다웠다고 말해 주는 이가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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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경쟁 심한 지역에서 ‘가격 줄다리기’한계
F Thursday, January 13, 2022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경쟁 심한 지역에서 가격 줄다리기 한계 오퍼 성공 7단계 전략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구매 절차에 돌입해야 한 다 제대로 된 오퍼를 쓰고 제시하는 것은 셀러에게 바이어 본인이 어필 하는 결정적인 무기다 또한 경쟁 관계인 다른 바이어를 누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높은 가격을 쓰거나 책임지 지 못할 조건을 다는 것은 나중에 큰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경쟁자들 을 물리치고 원하는 집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면서 두고두고 후 회를 남기지 않을 오퍼 제시 전략을 소개한다
오퍼 제시 전 준비 모기지 렌더로부터 모기지 사 전승인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 바이어 본인이 얼마나 자금을 동 원할 수 있는지, 얼마나 비싼 집 을 살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뿐더러 셀러에게 제시하면 정말 로 집을 사길 원하는 진지한 바 이어로 매력 어필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미리 찾아 두는 것도 필요하다. 본인이 직 접 찾고, 지인 등을 통해 평판을 들어서 해당 지역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전트를 고용하면 오 퍼를 제시하고 가격 협상 등을 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약금도 필요하다. 보통 집값 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 운페이는 현찰로 집을 사는 경우 가 아닌 한 통상적으로 집값의 20%가 필요하고 이보다 많아야 모기지 보험 부담을 없앨 수 있다. 1단계: 비교 고용한 에이전트와 함께 비교 가 가능한 매물들을 리뷰해야 한 다. 이미 마음에 찍어둔 집이 있 을 수 있지만, 에이전트와 함께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본다 면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바이어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불리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고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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뒀던 집의 단점에 대해서도 파악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경쟁이 심한 지역일수록 오퍼를 통해 제시할 가격이 셀러가 내놓은 호가에 근 접해야 한다는 점이다. 2단계: 속도 팬데믹 이후 주택 수요가 급 증하고 매물은 감소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주택시장은 경쟁이 치 열한 상태로 내몰렸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극심한 경쟁을 뚫어 야 하므로 속도가 중요한 요인 이 됐다. 오퍼를 제시하기 전 사전 준비 를 잘 마쳐야 하는 점이 그래서 중요하다. 모기지 사전승인, 유 능한 에이전트, 계약금과 다운페 이 등의 자금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3단계: 현금 가능하다면 현금으로 오퍼하 는 것이 좋다. 셀러 입장에서 보 면 수많은 바이어 중 현금을 제 시하는 쪽으로 끌리게 마련이다. 셀러 본인도 집을 판 뒤의 복잡 한 스케줄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특히 집을 판 뒤 다시 다른 집 을 사야 하는 일부 셀러 중에는 모기지가 낀 오퍼보다 더 낮은 금액이지만 현금으로 제시된 오 퍼를 선택한 경우도 실제로 있었 다. 만약 모기지가 아닌 다른 형 태로라도 현금을 동원할 수 있다
바이어의 비딩 경쟁이 아무리 극심해도 정확하게 준비한 뒤 제시하는 오퍼를 이길 수는 없다.
모기지 사전 승인에이전트 선택 중요 주변 매물과 비교 후 신속한 대응 필요 무리한 요구 조건 등 과감히 포기해야
면 캐시 오퍼가 최선이다. 4단계: 인내심 제대로 준비하고 잘 비교하고 기민하게 움직여 오퍼를 제시했 다고 생각해도 이후에 중요한 것 은 인내심이다. 셀러가 손에 쥔 오퍼를 점검하는 동안 잘 기다리 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셀러의 응답과 반응을 기다리 는 것인데 긴장되는 시간이지만 분명히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다. 이때 시간이 길어진다고 화를 내 거나 조바심을 갖는 것은 이후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5단계: 승낙 셀러가 오퍼를 승낙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주택 구매 과정이 일 어난다. 모기지 등 재정적인 부 분을 끝내고 홈 인스펙션 등을 하면서 내 집으로 만드는 목적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다. 6단계: 거절 그러나 셀러가 오퍼를 거절하 면 카운터오퍼를 생각해야 한다. 한번 채였지만 그래도 그 집이 마음에 들고 반드시 갖고 싶다면
좀 더 셀러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역제안을 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이어 본인 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냐는 것이다. 금액은 물론, 다른 조건 들을 모두 포함해서다. 만약 셀 러가 원하는 것이 바이어가 낼 수 없는 수준의 금액이라면 다른 셀러를 찾아야 한다. 경쟁이 극심한 요즘 시장에서 포기하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 다. 그러나 바이어는 자신의 예 산을 넘어서는 일이 없도록 냉정 함을 유지해야 하고 에이전트도 이를 도와야 한다. 7단계: 회피 카운터오퍼를 하거나, 포기하 고 새로운 집을 찾아 다시 오퍼 를 할 때 명심할 점이 있다. 정말 로 원하는 집이라면 거래를 깨는 과도한 조건은 피해야 한다는 것 이다. 대표적으로 셀러를 불편하게 하는 내용으로 너무 많은 컨틴전 시를 요구하거나, 집 안의 개인 소유물을 원하거나, 클로징 날짜 를 빠르게 해달라고 하는 것 등
로이터
이다. 가뜩이나 매물이 부족한 상황 에서 위치, 가격, 기타 조건 등이 부합하는데 충분히 양보할 수 있 는 다른 조건들을 고집하면서 거 래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궁금증 셀러가 제시한 호가보다 낮게 오퍼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케이 시 모이니한 부동산 브로커는 “요즘처럼 경쟁이 극심한 상황 에서 호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 하면 금방 탈락할 수 있다”며 “셀러는 이미 여러 개의 오퍼를 받았고 이 중에는 호가를 웃도는 것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고 말했다. 에이전트 없이 오퍼를 제시해 도 되느냐는 질문도 있다. 이는 가능하다. 바이어가 직접 오퍼를 쓰고 셀러나 셀러 측 에이전트에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유능한 에이전트 없이 도전하는 것은 그 리 좋은 생각은 아니다. ‘콜드웰 뱅커’의 힐러리 헤츠 버그 에이전트는 “단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험뿐 아니라 협상 기술 등에 대해서도 능력을 갖춘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바이어 는 최종적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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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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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월요일
기회 기회 제공 제공 문호 문호 넓지만 넓지만 개별 개별 멘토링 멘토링 제한적 제한적 의대 지원자 가상 셰도잉 장단점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경험해야 하는 것중 하나가 셰도잉 (shadowing)이다 다른 셰도잉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그림자가 돼 서 의사가 하는 일을 관찰하고 배우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과학 이 발달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가상 셰도잉(Vir tual Shadowing)이 생겼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분석한 가 상 셰도잉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코로나로 대면 수업이나 대면 활 동이 제한적으로 바뀌면서 실제 병원에 가서 임상경험을 하지 않 고 화면으로 셰도잉하는 것이 자 연스러워졌다. 오히려 봉사로서 는 의미가 퇴색했지만 더 많은 인원이 의료직이라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 셰도잉은 유용하다. 실제 병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 니므로 확실한 대면 셰도잉을 요 구하는 곳에 지원하려 한다면 시 간낭비가 될 수 있다. 장점 실제 셰도잉보다 문호가 넓어 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에는 셰도잉 자리에 들어가 려면 ‘연줄’이 중요했다. 가족이나 아는 사람이 의료계 에 있으면 자리 얻기가 쉬웠다. 하지만 이민자나 소수계는 그 연 줄,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 아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동문 선배에게 연락하거나 관련 에이 전시를 찾아야 했다.
가상 셰도잉은 굳이 연줄이 없 어도 모든 학생이 사회적 지위, 기관 소속 또는 대면 섀도잉을 제한할 수 있는 기타 사회적 결 정 요소에 상관없이 셰도잉 체험 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 셰도잉은 예비 의대생에게 맞춰 서 설정돼 진행된다. 임상 사례 는 예비 학습자에게 특별히 맞춰 진 방식으로 선택되고 제시된다. 반면, 대면 셰도잉 데이에 참 석하는 학생들은 약속이 취소되 거나, 행정적으로 일어나는 지 연, 학생에게 절차와 조건을 설 명할 시간 조차 거의 없는 바쁜 임상의를 만나게 된다. 가상 셰도잉 세션에 참여하는 임상의는 오히려 이러한 세션을 개최할 시간을 확보하고 가상 셰 도잉 중에 예비 학생들의 학습이 우선 순위로 지정되므로 적절한 수준으로 최대한 준비된 정보를 제공받는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자신에게 이 의료직이 적성에 맞는지, 평 생을 할 수 있을지를 엿볼 수 있
다. 대면보다는 못하겠지만 이 또한 유용하다. 단점 대면 셰도잉의 장점이 가상셰 도잉의 단점이 될 수 있다. 온라 인으로 진행되다보니 개인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임상 실습을 할 수 있는 것 말고도 대면 셰도잉을 통해 예비 학생과 의사가 개인적 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들 은 의대 진학을 위한 예비 과목 과 의대 입학을 위한 멘토가 될 수 있다. 이들 멘토는 의대 지원 을 위한 유용한 팁부터 실제 의 대 진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SAT는 봄에 응시 여름엔 에세이 작성 11학년생들의 1년 계획 새해가 되면서 대입 때문에 가장 마음이 바쁜 학년이 바로 11학년 이다. ‘주니어’라 불리는 11학년 생은 이제 시니어급 대접을 받는 다. 12학년생들은 이미 대입 원 서를 제출했기에 고등학생이 아 닌 것처럼 행동하기에 그렇다. 11학년생들이 2022년에 맞딱뜨 려야 하는 일정을 정리해보자. 11학년 봄학기 -ACT나 SAT에서 고득점을 획득하자: 여름이나 가을에 ACT 또는 SAT를 다시 응시할 시간이 있지만 봄학기에 최선을 다해 고득점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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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름을 더 즐겁게 보내고 멀리 떨어진 대학을 방문할 시간 을 만들 수 있으며 12학년이 시 작하는 9월에 겪게 될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희망 대학 중 적어도 절반을 방문하자: 많은 학생이 10개 이 상의 대학에 지원한다는 점을 고 려할 때 캠퍼스 방문은 가능한 빨리 시작해 각 대학을 살펴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코 스 일정이 빡빡한 경우 겨울 방 학과 봄 방학의 나머지 기간을 활용해 대학을 방문할 수 있으며 각 여행에서는 두 곳 이상의 학 교를 방문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내 목표에 맞는 일이나 인턴 십 기회를 마련: 여름방학에 갖
게될 직업과 인턴십을 위한 경쟁 이 치열할 수 있으므로 몇 달 전 부터 그런 기회를 찾아야 한다. 절차와 방법을 잘 모르면 선배나 학교 카운슬러에게 물어보라. 웹 사이트(Internships.com)도 참 고하라. 11학년 후 여름 학기 -희망 대학 방문을 종료하라: 학교 공부가 거의 또는 전혀 필 요하지 않은 여름 방학에는 희망 대학 방문을 마치기에 완벽한 시 기다. 같은 학교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함께 가면 대학 방문을 특히 기억에 남을 수 있다. -몇 곳의 대학 에세이 작성하 라: 여름은 좋은 계절이기에 창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의사와 얼 마나 긴밀하게 관계를 구축했는 지에 따라 추천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 반면, 가상 셰도잉 학생은 대 면에서 이뤄지는 활동의 이점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 이다. 가상 셰도잉 세션에는 참 석할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무 제한이기 때문에 대면 셰도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개별적인 관 심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맞 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의료진의 멘토링 및 조언에 참여 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많은 의과대학이 가상 셰도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의대는 코로나로 인해
실제 대면 셰도잉이 제한되면서 가상 셰도잉을 선택사항으로 채 택했지만 아직도 많은 학교는 여 전히 가상 셰도잉을 대면 경험보 다 가중치를 적게 주고 대면 셰 도잉을 선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상 셰도잉에 참 여할 수 밖에 없다면 대면 셰도 잉을 전혀 하지 못한 것 보다는 나은 경우지만 대면 셰도잉 만큼 의 크레딧을 받을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래서 전문가 들은 가급적 대면 셰도잉에 참여 하라고 조언한다. 또 대부분의 의대는 가상 섀도잉을 인정하지 만 의대 지원시 불리할 수 있다 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적인 작업을 완료하기에 이상적 이다. 세련되지 않거나 어색하더 라도 몇 곳 대학 에세이를 쓰라. 처음에는 다양한 프롬프트에 적 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보다 일 반적인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다. 2022년 커먼 앱 에세이 프롬프트와 상위 학교에 대한 보 충 프롬프트를 알아보자. 질문간 에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도록 방학에 미리 써놓자.
까지 공부에 일관성을 유지하자. -너무 일찍 지치지 말라: 12학 년에 큰 부담을 갖고 시작하지 않 으려면 너무 높은 목표를 정하지 말라. 그러면 일찍 지친다. 수강 하는 어려운 과목의 숫자를 줄이 고 수업에 집중하고 과외 활동을 통해 대입지원 경쟁력을 높이라. -대학 지원서를 가급적 빨리 마 무리 하라: 12학년 1학기는 미완 성으로 시작하는 학기다. ACT 또 는 SAT를 마지막으로 치러보고 대학 에세이를 마무리하거나, 추 천서를 작성할 사람을 선택하라. 대부분 대학 지원 마감일은 기 말고사와 공휴일이 겹치는 늦가 을과 초겨울때다. 미래를 위한 계획을 시작하기에 너무 이른 때는 없다. 대학 지원을 편하게 하려면 11학년 봄학기부터 열심히 뛰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
12학년 가을 학기 -학업에 전념하라: GPA가 크게 떨어지면 대학이 입학 허가 를 취소할 수 있다. 12학년 1학 기 성적을 무시하지 말고 전력을 다해 공부하라. 만약 충분한 성 적을 유지하지 못하면 재앙을 초 래할 수 있다. 과신을 피하고 끝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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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21-1670
이선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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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티비(민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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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위성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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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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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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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병원/물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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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임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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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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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덴버지역)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505-4764 (text요망)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341-783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303-960-1029
식당용 아이스머신 삽니다. 303-974-5425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파격적인 조건, 일요일 근무 가능하신분 우대 718-344-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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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텐드 팝니다. $50 59*19*19(inch) 720-436-2581
비정기적으로 야간에 일하실 파트 타임 남성 구합니다. 559-425-6833
세탁소 카운터 구합니다. 스모키힐 지역 720-335-5725
야마하 학생용 알토 섹스폰 팝니다. $200 720-394-3932
롱먼트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651-0653
일본 라멘/스시 레스토랑에서 프렙 무/유 경험 자 신분/영어, 주말근무 $15/hr+$5/hr tip 보장 720-936-6846 (텍스트)
남자 평일오후(4시이후) 또는 주말 파트타임 구직합니다. 303-618-5255
론트리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스시바에서 일하실 분이나 점포 사실 분 구합니다. 720-277-5651
알라메다에 있는 세탁소에서 얼터레이션 가져다 하실 분 구합니다. 303-912-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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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콜팩스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시간/샐러리 조정가능, 숙소제공 303-827-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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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5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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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필드 샌드위치샵에서 캐쉬어, 주방보조 구합니다. 720-506-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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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라운드리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13-3903 (문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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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롱먼트 지역 720-489-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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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도우미 구합니다. 720-655-7157
새집 방 렌트 (버클리&알라메다) 인터넷, 유틸리티 포함, 차고 사용가능 303-961-5706 (문자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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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303-586-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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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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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다운타운 샌드위치 샵 매매 43층 빌딩 식당 독점 10년 운영, 한국 역이민 관계로 INVENTORY 가격만 받습니다. 720-254-0222 모빌홈 팝니다. $9,000 방2, 화1 스페이스 렌트 $290 콜로라도주 스털링에 위치 970-301-2511
14 건강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10
헬스 생활 속 한방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코로나로의심받는 의심받는 비염, 영양섭취·보온·휴식으로 막자 코로나로 비염, 영양섭취·보온·휴식으로 막자 196만
월별 국내 비염 환자 수
7023
김창연
단위:명(2020년 기준)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
133만
130만 128만 122만 1607 4813
377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 행이 어느덧 3년차를 지나고 있다. 모두가 지루하면서도 고된 시간을 겪고 있지만 요 즘 같은 시기에 가장 억울함을 느끼는 사람 은 바로 ‘비염’ 환자들일 것이다. 비염의 주 요 증상인 콧물, 재채기, 가래 등은 코로나 19로 의심받기 쉽기 때문이다.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에서 갑작스레 재채기가 시작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은 비염 증상이 심화하는 시기인 만큼 비슷한 고충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비염 환자 는 봄과 가을 환절기에 급증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환자는 한겨울에 집중되는 경 향을 보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 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비염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월로, 환자 수가 196만7023 명에 달했다. 같은 해 9~11월 비염 환자가 평균 120만명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50%나 많은 수치다. 틈틈이 코 주위 지압하면 증상 완화
그렇다면 많은 이들을 이토록 괴롭히는 비 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결국 겨울철 날씨와 연관이 크다. 찬 공기에 콧속 점막이 건조 해지면서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데다가, 잦은 코 풀기에 코가 헐어 붓거나 피가 나 는 등 끊임없이 자극을 받게 되는 탓이다. 겨울이면 날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도 비 염 증상을 더욱 심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의학적인 견해도 이와 비슷하다. 코는 외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이물질 을 걸러주는 일차적인 관문 역할을 한다. 폐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의 공기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기온이 낮고 건조할수록 코에 부담이 쌓이게 된다. 이는 코의 과부하 및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비염은 재채기나 콧물로 인해 일상생활 이 힘들어진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고충이 크다. 코 막힘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업 무와 학업을 방해받는다. 비염 환자들이 겪 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크다. 중증 비염 환 자는 일반인보다 우울감은 1.7배, 불안감은 2.4배가량 높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을 정 도다. 문제는 이러한 불편 이외에도 증상을 장 기간 방치할 경우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 가는 ‘후비루’나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분비물이 고이는 ‘축농증’
B
3159
101만 89만
6417 81만 623
1월
2
3
4
96만
5588 89만 6856 83만 5823 72만 7816
5
6
7
8
8826
9
10
11
12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영향혈과 인당혈
영향혈
겨울 찬 공기 탓 콧물·재채기 늘어 중증 땐 우울감 1.7배, 불안감 2.4배 콧속 면역력 키우는 침 치료 효과적 비타민C 든 식품 자주 먹으면 좋아
까지 발전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비염은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비염 환자들은 성장에 악영향을 받기 도 하므로 다른 질병들이 그러하듯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최대한 폐와 코의 기운을 잘 돌게 할 수 있도록 코점막을 튼튼히 하는 치료를 한다. 약해져 있는 비강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코 주위에 있는 혈자리를 자 극해 침 치료를 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알레르기 분야 국 제학술지인 ‘알레르기(Allerg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침 치료는 비염 증상 완화 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238명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실제 침군 97명, 가짜 침군 94명, 무처치 군 47명 등 세 집단으로 나눠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가 짜 침군은 24.6%, 무처치 군은 2.4% 비염 증 상이 각각 감소한 반면 실제 침군은 36.4% 나 감소하며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학회 에서는 2015년부터 약물치료를 원하지 않
인당혈
는 비염 환자들에게 침 치료를 권하고 있다. 체온이 낮을 경우에는 기운이 잘 소통되 지 않기 때문에 뜸을 통해 경혈 흐름을 원 활히 하고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함으 로써 체온을 높여주기도 한다. 여기에 환자 의 건강상태와 맥문동, 반하, 진피, 인삼 등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면역력과 자생 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치료 못지않게 비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생활습관이다. 많은 환자가 비염을 단기간에 치료하길 원한다. 하지만 비염은 만성적 질환으로 그간 지속해온 생활습관 의 결과이기도 하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 서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 보온, 휴식’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나 갈 것을 추천한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비타민C가 함유 된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 타민C는 체내 바이러스 및 유해균을 막아 주고 면역력을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 지, 무, 배, 사과, 귤 등 채소와 과일류가 대 표적이다. 반면 가공 육류나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은 체내에 독소를 축적해 폐 기능을 떨어트리게 되므로 되도록 삼가 자.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자주 찾는 것도 체온을 내려 면역력 유지에 적절치 않다. 또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식 중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비 염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실내외 온도 차에 따른 체온 손실을 최소 화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귀가 후에는 따 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자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면시간 중에도 몸이 회복 할 수 있도록 적어도 하루에 6시간 이상 충 분히 자는 것이 좋다. 이때 실내온도는 약 22~24도, 습도는 50% 정도가 적당하다. 어린이 환자는 성장에 악영향 받아
틈틈이 코 주위를 지압해주는 것도 외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콧방울 양쪽에서 0.5㎝가량 떨어진 음푹 들어간 곳에 있는 ‘영향혈’을 눌러주거나 양 눈썹 사이 정중앙에 있는 ‘인당혈’을 검지나 엄지로 비벼주는 방법을 권한다. 두 지압법 모두 코 주변 혈액순환 을 원활히 하고 코 막힘을 풀어줘 편안한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각각 혈자리를 30 회 정도 지압해 주면 막혔던 콧속이 시원 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겨울은 재충전의 시기다. 겨울에 원기를 잘 저장하지 못하고 비염이 나 감기몸살 등으로 몸의 기운이 상하면, 봄철에 사용할 기운이 부족해져 온갖 질병 의 원인이 된다. 올해 첫 달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시작된 2022년 임인년의 싱그러운 봄을 맞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부지런히 건 강 관리를 시작해 겨울을 위한 양생을 이 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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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2년 01월 18일 화요일
16 여행레저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투어 전문가들이 투어 전문가들이강추하는‘알짜배기’여행지 강추하는알짜배기여행지 2022 가볼 만한 국내외 명소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 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특 색있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유명 여행사 투어 전문가들이 여행전문 매체 트래블 마켓 리포트를 통해 추천한 2022년 가볼 만한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 박낙희 기자 한다 ▶피지 피지는 LA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새로 취항해 오세아니아 지역을 방문할 때 관 광객들이 붐비지 않는 추천 여행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 매일 청정 해역에서 스쿠 버 다이빙과 크루즈, 환상의 석양 등을 즐 길 수 있어 호주와 뉴질랜드의 부수적인 투어 코스가 아니라 단독 여행지로 손색 이 없다. 하와이나 타히티에서 만날 수 있 는 폴리네시아 문화권으로 주민들도 정 감 있고 친절하다. 피지 매리엇 리조트 모 미 베이의 수상 방갈로나 빌라에서의 숙 박을 추천한다. - 앤젤라 휴즈(트립스& 십스 럭셔리 트래블)
LA에서 직항편이 개설돼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지 피지의 매리엇 리조트 모미 베이 수상 방갈로
LA서 직항편 생긴 피지 급부상 겨울 스포츠 천국 빅 스카이 365개 캐리비안 비치 앤티가
▶몬태나 빅 스카이·터크스 케이커스 국내는 몬태나주의 빅 스카이 마운틴 빌 비감으로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 줄리 리지를 추천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가족 랭햄(베케이션스 투 리멤버) 들을 위한 액티비티가 정말 다양하다. 특 히 지난달 오픈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테네시 내슈빌 몬타지 빅 스카이는 스키를 착용한 채 출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꺼린다면 내슈빌 입이 가능해 스키어나 스노보더들에게는 과 같은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를 추천한 최적이다. 또한 골퍼와 플라이 낚시꾼들 다. 가족 단위는 물론 기분 전환을 원하 에게도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며 옐로스 는 커플이나 21세, 40세 등 특별한 생일 톤국립공원도 차로 45분 거리에 있어 당 을 기념하기 위한 여행지로 최고다. 음악 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해외는 서인도 의 도시답게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 제도의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를 추천 트와 활기찬 분위기 가운데 브로드웨이 한다. 짧은 비행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캐 호텔가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멋진 레스 리비안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섬 중 하나 토랑들이 늘어서 있다. 내슈빌은 올해 가 로 수정처럼 맑은 청록색 바다와 백사장 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에서 다양한 리조트 옵션을 통해 해양 액 케리 타이스(엔티싱베케이션스) 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 제이미 무소 ▶앤티가 바부다 리니(비치 프런트트래블) 카리브해와 대서양을 끼고 있는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3M-멕시코·몰디브·모로코 대부분의 도시에서 저렴하고 쉽게 갈 수 95마일에 걸쳐 펼쳐진 해안선과 수정처 있는 멕시코가 단연 으뜸이다. 코로나 검 럼 맑은 바다, 365개의 핑크빛 모래 비치 사 또는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만, 의무는 가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모리스 베이 아니기 때문에 엄격한 규정 때문에 해외 의 5성급 리조트 커튼 블러프와 점비 롱 여행을 못 가는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일랜드의 점비 베이 리조트, 바부다 벨 몰디브는 장시간 비행에 비용이 많이 들 럭셔리 비치 호텔 등 환상의 휴양지에서 지만, 코로나 프로토콜이 잘 준수되고 있 맨발로 백사장을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 으며 비췻빛 해안의 수상 방갈로 체험은 소할 수 있다. - 카림 조지(컬처 트래블 잊지 못할 것이다. JFK공항에서 6시간 러) 만에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재하 ▶달마시안 코스트 는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 국가 모로코에 최고의 선택이 쉽지 않지만 올해 놓치지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모로코를 방문 말아야 할 관광지는 크로아티아의 달마 해 본 미국인들이 많지 않다. 가성비와 신 시안 해안이다. 소그룹 단위의 맞춤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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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매리엇 리조트 모미 베이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개장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몬타지 빅 스카이 [Jim 제공]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터크스 케이커스 의 그랜드 터크 [Balou46 제공]
크로아티아 달마시안 해안 브락 아일랜드의 볼 마을 전경 [Marin0110 제공]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몰디브의 수도 말레 전경 [ShaheeIlyas 제공]
95마일에 걸쳐 해안선이 펼쳐져 있는 앤티가 바 부다 [Mathieu Nivelles 제공]
골프 발상지 스코틀랜드의 유명 리조트 글렌 이글 [Simon Ledingham 제공]
어로 독특한 문화, 역사 체험과 와인이 함 께하는 멋진 식사 등 완벽한 조합의 럭셔 리 요트 항해를 안락하게 즐길 수 있어 강 추한다. - 크리스틴 페리(클래식 트래블 커넥션)
규제가 완화됐다.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 틀랜드에서는 글렌이글스에 숙박할 것을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3개의 챔피 언십 골프코스에서 라운딩은 물론 백파 이프 연주, 매사냥, 스포츠 클레이 사격, 오프 로딩 투어, 럭셔리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 서 멋진 식사 체험도 할 수 있다. - 조수 아 부시(애비뉴 투 트래블)
▶런던·스코틀랜드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런던은 지난 7일부터 백신 접종 여행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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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