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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전국 8위
44세 톰 브래디
미전역 국립공원 사망사고 순위…2010~2020년 총 49명
만년 하위팀 이끌고 수퍼보울 또 정복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이 사망사고가 많은 국립공원 8위에 올랐다. 미국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유산인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간 1천명 이상이 각종 사건, 사 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이중 콜로라도주의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에서는 모두 49명이 사망해 미전역의 국립 공원 가운데 8번째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아웃포니아닷컴’(Outforia. com)이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의
거해 연방 국립공 원서비스 (National Park Service)로 부터 입수한 ‘2010~2020 미국 립공원 사망자 현황’ 통계 자 료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사 망자수가 가장 많은 것은 추락 사고로 총 245명에 달했다. 추 락사망자가 제일 많은 국립공 원은 지난 11년동안 총 134명 이나 추락사한 그랜드캐년이 었다.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에 서는 지난 11년동안 모두 49명 이 사망해 미전역의 국립공원
가운데 8번째로 많았다. 49명 의 사망자 가운데 추락사는 18 명이었고 장소는 모두 롱스 피 크(Longs Peak)였다. 이어 기 타(other) 사망자가 11명, 사 인불명이 7명, 병사 또는 자연 사가 6명, 환경적인 사망자가 5 명, 피살 1명, 독살 1명 등의 순 이었다. 콜로라도주 그레이트 샌드 듄스에서 사망한 사람은 11년간 2명으로 상대적으로 적 었다. 미국내 국립공원중 사망 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그랜드 캐년으로 134명이었으며, 이 어 요세미티 126명,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92명, 세코이아 & 킹스 캐년 75명, 옐로우스톤 53명, 드날리(Denali/알래스 카주) 51명, 로키 마운틴 49명, 그랜드 테톤(와이오밍) 48명, 자이온(유타) 43명 등이 톱 10 에 이름을 올렸다. 이은헤 기자
11일만에 낙관론 거둔 바이든 대통령 '여름까지 집단면역 어려울 듯'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일(현 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 단면역이 올여름 말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는 올여름까지 집 단면역으로 향할 것이라고 언 급했던 것을 11일 만에 뒤집은 것이다. 블 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방송된 CBS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말 이전에 집단면역에 이를 수 있다는 구상이 매우 어려워졌 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은 "만약 우리가 백신을 충분 하게 확보했다면 다른 얘기가 됐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면서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이 생산되도록 가능한 한 힘껏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 다. 이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 에서 내비쳤던 낙관론을 얼마 되지 않아 거둬들인 셈이다. 그 는 당시 "여름까지는 집단면역 으로 향할 것"이라고 언급했었 다. 집단면역이란 백신 접종 또는 자연 감염으로 대부분의 구성 원이 면역력을 지녀 전염병의 확산이 억제되면서 면역이 없 는 구성원들도 간접적으로 보 호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7일 현재 미국에서 이뤄진 백 신 접종은 4천121만회 정도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
에서 미국프로풋볼(NFL) 경 기장을 대규모 접종 장소로 활 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NFL은 지난주 바이든 행정부에 이같은 제안 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 부가 백신 공급에 있어서 미국 을 생각보다 더 "무서운" 상황 에 남겨놨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이 활 용 가능한 백신이 훨씬 더 많다 고 시사한 것으로 우리는 이해 했다"면서 "그런데 그렇지 않 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이 우 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라고 말했 다. 류정일 기자
“그가 왜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 수)라고 불리는지 보여줬다.” 뉴욕타임스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다시 한번 스포츠 역 사 를 새로 쓴 미국 프 로풋 볼(NFL) 쿼터백 톰 브래디 (44·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활약을 이렇게 평가했다. 브 래디가 이끄는 탬파베이는 7 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 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5회 NFL 수퍼보울 (챔피언결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 를 31-9로 이겼다. 브래디는 29차 례 패싱 공 격을 시도해 21번 적중했다. 201야드를 따냈다. 터치다운 패스도 3개 성공했다. 브래 디는 자신의 통산 10번째 수 퍼보울에서 7번째 우승을 차 지했다. 출전도 우승도 NFL 최 다 다. 그는 최 우 수 선 수 (MVP)에도 뽑혔다. 통산 5 번째인데, 이 역시 최다 기록 이다. 탬파베이는 18년 만이
자, 통산 두 번째로 ‘빈스 롬 바르디’(수퍼보울 우승 트로 피)를 들어 올렸다. 사상 첫 수퍼보울 개최 팀이 우승하 는 기염을 토했다. 브래디의 해피엔딩을 예상 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20년(6회 우승)간 뛴 뉴잉글랜드 패트 리어츠에서 밀려나 탬파베이 로 옮겼다. 뉴잉글랜드는 브 래디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주저했다. 탬파베이는 2007시즌 이후 에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만년 하위 팀이다. 최고 지략가라는 빌 벨리칙 같은 감독도, 수퍼스타도 없는 팀 이다. 이번 만큼은 브래디라 도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브래디에게는 다 계획이 있 었다. 먼저 동료를 모았다. 우 선 2019년 은퇴한 뉴잉글랜 드 시절 동료 롭 그론코우스 키(31)를 복귀시켰다. 정상 급 타이트엔드 포지션이었던 그론코우스키는 브래디와 함 께 뛰기 위해 은퇴를 번복했 다. 브래디는 구단을 설득해 뉴잉글랜드의 후보 와이드 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33) 도 데려왔다. 잇단 폭력 사건 으로 문제아 낙인이 찍힌 선 수였다. 구단이 망설이자, 브 래디가 밀어붙였다. 마지막 으로 잭슨빌 재규어스에서 방출된 러닝백 레너드 포넷 (26)을 데려왔다. 그렇게 자 신의 손과 발이 될 멤버를 불 러모아 이른바 ‘브래디 사단’ 을 완성했다. 피주영 기자
2 콜로라도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제4회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 새문한국학교 3명, 통합한국학교 2명 수상
제4회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 공모전에서 명량상 부문 1등에 정주현, 장려상에 정주원, 한산상 부문 3등에 김가온, 옥포상 부문 1등에 임주해, 장려상에 임주언 등 콜로라도 한국학교 학생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왼쪽부터)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 이사장 김대영)가 차세대들에 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알리 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 는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 모전에서는 전세계에서 보내진 수십편의 응모작품들 중에 엄 선해서 선정되었으며, 콜로라 도에서는 새문한국학교와 콜 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등 2곳 에서 참여해, 명량상 부문 1등
에 정주현(콜로라도 통합 한국 학교), 장려상에 정주원(통합), 한산상 부문 3등에 김가온(새 문한국학교), 옥포상 부문 1등 에 임주해(새문), 장려상에 임 주언(새문) 등 총 5명이 수상 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외에도 중국, 아르헨티나, 러시아, 캐나다, 페루 등 전세 계 한국계 학생들이 작품을 공 모해 이순신 장군에 대한 뜨거 운 관심을 대변했다. 명량상 부문 1등을 수상한 정
주현 양은 '토토와 함께 보는 역사'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영 상으로 우승했으며, 수상소감 으로 “처음으로 영상 제작을 하다보니 고민도 많이 했고 스 톱모션 형식으로 찍느라 영상 촬영과 편집에 많은 시간을 들 였다. 중간에 영상을 다 날려 서 다시 편집해야 해서 고생스 러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산상 부문 3등 김 가온 양은 “뾰족한 거북이의
등과 무시무시한 용머리가 있 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거북선처럼 멋진 무기들을 만 들고, ‘학익진’이라는 누구라 도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놀라 운 방법으로 전쟁에서 승리하 여 한국의 바다를 지켜낸 이순 신 장군의 모습은 나에게 큰 도 전이 되었다. 또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배 와 싸워야 할 때도 포기하지 않 고 도전했다는 사실은 정말 놀 라웠다. 나는 평소에 새로운 것 에 도전하는 것을 많이 망설이
는 편이라, 이 대회에 참가한 것 자체도 사실 내게 있어서는 큰 도전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 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 했다. 또 옥포상 부문 1등 을 수 상 한 임주해 양은 “세계에서 가 장 강한 배가 거북선이라는 사 실이 자랑스럽다. 거북선에 용 의 머리가 있는 것이 멋지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순신 장군 을 통해서, 나 라 를 사랑하는 것을 배웠고, ‘얼 마나 한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100원 동전에 얼굴이 있을까? ‘라는 질문도 했다. 거북선을 따라 만들면서, 거북선의 등이 동그랗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았다. 폭탄이 와도 굴러 떨 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을 보면서 놀라웠다. 나도 나라를 지키는 아이디어를 가지는 사 람이 되고 싶다” 각각 소감을 밝혔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의 숨겨진 절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1 ◆ 페인트 마인스 인터프리티브 공원 Paint Mines Interpretive Park
덴버 중앙일보에서는 이번주 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
지 않은 콜로라도의 보석같은 절경을 찾아 소개한다.
◆페인 트 마 인 스 인터프 리티브 공 원 Pa i nt M i ne s Interpretive Park | 캘헌 Calhan 소재 :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에 위 치한 페인트 마인스 인터프리 티브 공원은 9,000년 전에 미 국 인디언들이 이곳의 다양한 진흙을 이용해 아름다운 토기 를 만들어 내었던 곳이다. 수 백년이 흘렀지만, 페인트 마인 스 인터프리티브 공원은 여전 히 자연미를 뽑내며 그 자리 를 지키고 있다. 바람, 물, 퇴
적, 침식 등의 자연적 활동에 의해 오렌지색, 보라색, 흰색, 갈색 등 무지개빛의 바위가 형 성된 이곳은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황홀한 모습으로 여러분 의 눈을 매혹시킨다. 이곳의 바위들은 모래로 이루어진 사 암이기 때문에 쉽게 바스러지 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함부로 올라가거나 만지면 경관이 훼 손될 수 있다. 그래서 이 공원 에 개를 데리고 가거나 캠핑을 하거나, ATV나 바이크를 타 는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
다. 3.4 마일 거리의 트레일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야생화 들이 흐드러져 걷는 즐거움을 안겨주며, 초원과 황무지, 늪 지 등이 한데 어우려져 있는데 다 코요테, 사슴, 각종 새들, 토 끼, 뿔두꺼비, 매 등 다양한 야 생동물들이 보금자리 삼아 살 고 있어 자녀들의 자연체험코 스로도 좋다. 공원 입장은 무 료이며, 주소는 29950 Paint Mines Road, Calhan, CO 80 808.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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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구급차 운영업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활용 심정지 환자 신속한 대응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업
오로라시내 구급차 운영업체 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을 통해 지역 구급대원들보다 더 빨리 특정 의료 전화를 받 는데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 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지난 2015년부터 오 로라 시에 구 급차 서비스 를 제공 하 는 ‘FRM’(Falck Rocky Mountain)은 비영리 단체인 ‘펄스포인트’(PulsePoint)와 협력해 이번 스마트폰 앱 프로 그램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제세동기를 적용할 수 있는 무의식 상태인 주민들 을 가려내고 있다. 이 앱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 사이에 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 황에서 좀더 빨리 대응할 수 있 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앱은 오로라시의 비상 출동 메인프 레임과 연결돼 있으며, 이 메인 프레임은 심정지 사례를 앱에
중계하고 해당 지역의 사용자 에게 알람을 울림으로써 그들 이 가능하다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앱은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제세동기가 있는 위치를 보여 줄 수 있다. 제이슨 배첼러 오로라시 부매 니저(Deputy City Manager) 는 “ 조 기 / 관 찰 자 ( e a r l y/ b y s t a n d e r) 심폐 소생 술 (CPR)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발생시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 됐다”고 최근 시의회 정책 위원 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 다. 응급상황에서 FRM의 구급 차와 오로라시 소방구급대가 교통 및 기타 장애물을 탐색하 는데 걸리는 몇 분보다 더 빨 리 환자가 치료를 받게 하는 것 이 이 앱 활용의 목표다. FRM
의 데이비드 패터슨 대표 는 “FRM에 접수된 응급 케이스 의 90% 이상이 전화신고후 8 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며 응 급상황이 아닌 경우는 11분 이 내에 현장에 도착한다”고 설명 했다. 공인 CPR 자격 증명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도 움을 주길 원하는 주민들은 등 록하면 공공 장소에서 발생하 는 사고에 대한 알림을 이 스마 트폰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패터슨 대표는 “전미심장협 회는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 견하면 누구나 손으로 가슴을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을 하도 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손을 다른 손 위에 올 리고 흉골 중간에서 ‘Staying Alive’라는 노래의 박자에 맞 춰 압박을 가하는 방법인 맨손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골 든타임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심폐소생술 수업을 듣고 CPR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당연 히 해야 한다. 카드 유효기간 만료가 CPR을 주저하는 이유 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패터슨 대표는 “비록 CPR이 실패하더라도 제공한 사람이 불이익을 당할 일은 없다. CPR 제공자들을 미래의 법적 조치
을 받았는지 확인할 이유도 능 력도 없다”고 적혀 있다. 이 앱은 또한 ‘검증된 구급대 원’의 유효성을 검사하여 합법 적인 의료 교육을 받은 사람들 이 개인 가정에도 응답할 수 있 도록 한다. 심장마비 증세가 발 생하는 장소의 70% 이상은 일 반 가정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스마트폰용 앱은 전체 사용자 가 약 230만명에 이르며, 하루 에 약 2,000명씩 새로 추가된 다. 오로라시에서는 FRM이 지 난해 9월에 이 프로그램을 시 작한 이후 거의 5천명이 등록 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오로 라시 외에도 사우스 메트로 소 방대와 아바다 소방대, 캐슬 록 소방대 등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FRM의 데이비드 패터슨 대표는 “현재 FRM은 오로라 시에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 기 위한 초기 비용을 모두 부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로라시 는 작년 9월, 원래 5년인 FRM 과의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기 로 결정했다. 패터슨 대표가 제 공한 통계에 따르면 원래 덴마 크에 기반 을 둔 이 응급의료 그룹은 연간 약 4만2,000건의 911 전화를 받고 약 3만명의 환 자를 지역 병원으로 이송한다.
로부터 보호하는 법규정이 마 련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 붙였다. 그는 “흉부를 압박한 다는 행위 자체가 불편해 CPR 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왜냐하면 뭔가 잘못될까봐 두 렵기 때문이다. 환자가 회생하 지 못하고 결국 죽었다고 해도 CPR 제공자의 잘못은 결코 아 니며 이무런 법적인 책임도 없 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심폐소 생술은 아니더라도 아예 안하 는 것보다는 시도하는 게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펄스포인트 웹사이트에 따르 면,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생명을 구하는데 필 요한 기술의 요점을 알 수 있다 고 한다. 이 단체의 ‘질문과 답 변’ 페이지에 따르면, “오늘날 CPR은 매우 수행하기가 쉽고 그룹 교육 세션, 가정에서 시청 가능한 DVD 강좌, 간단한 온 라인 비디오 등을 통해 빠르고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교육 환경은 특별한 인증서(certificate) 도 필요없다. 자 동 제세동기 (AED)는 실제로 사용하기 위 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따 라서, 심폐소생술이나 AED로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고 자원 하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훈련
이은혜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 이민정책이 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부터 이민개혁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공약의 이행과 트럼 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의 흔적 을 모조리 바꾸려 하고 있다. 바 이든의 이민 개혁 법안 주요 내 용을 살펴보면 미국 내 한인들 에게 좋은 점과 미국 외 한인들 에게 불리한 점들이 있다. 첫째 서류미비자의 시민권 취 득 기회 부여는 미국 내 불법 체 류자들에게 세금을 성실히 납 부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
우 임시 합법체류 신분이 부여 되고 5년 뒤에는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불법 체 류자들에게는 희망적인 내용이 며, 5년 뒤에는 취업이민을 신청 할 수 있으니 영주권 취득의 기 회가 될 수 있다. 둘째 이민 적체 해소는 수십년 동안 사용하지 못한 영주권 번호를 재사용하게 하는 내용으로 현재 한인들의 취업이민 문호는 오픈 된 상태라 주로 가족이민 신청자들에게 혜 택이 될 것으로 본다. 셋째로 국
가별 쿼터 상향과 폐지는 현행 7%인 국가별 이민쿼터에서 가 족이민은 상향되고 취업이민은 아예 폐지된다. 이민 적체가 심 한 인도, 중국, 멕시코 신청자들 에게는 유리하나 한인들에게 불 리할 수도 있다. 기존의 취업이 민의 경우 한인들은 오픈된 영 주권 문호로 2년 정도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데 국가별 쿼터가 폐지된다면 5년 이상 걸릴 수 있 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살펴본다면 에이징
아웃(아동보호법) 폐지다. 수속 기간이 장기화가 되어 만 21세가 넘게 된 자녀들이 동반으로 영 주권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아 예 없어 버리기로 한 것이다. 기 존의 에이징 아웃은 이민 청원 서를 접수하고 승인 받은 기간 을 영주권을 받게 된 시점의 나 이에서 차감해서 자녀의 나이가 만 21세가 되면 영주권을 승인 해 주는 법이 에이징아웃(아동 보호법)이다. 즉 신청자의 자녀 가 만 21세 미만에 이민청원서를
접수했다면 영주권 승인이 언제 나오든지 동반으로 영주권 취득 이 가능하다. 전문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 민개혁 법안은 미국 내 서류 미 비자들에게는 영주권 취득의 기 회이지만, 신규로 합법적인 취업 이민을 신청할 유학생, 주재원비 자, E2비자, J1비자 소지자들에 게는 영주권 수속이 길어 질 수 있음을 고려해 법이 효력을 발생 하기 전 영주권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영어낱말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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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로라도
어과학운세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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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학운세
J i m & R o g e r s 본바닥 영어 J i m & R o g e r s 본바닥 영어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Internet Humor
6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안개 낀 밤의 항해 한칭찬과 번 이겨보는 게 소원이었다 그 36년생 옛날이야기를 하자 48년생 9일덕담 아끼지 말라 60년생 형식보다는 J i m & R o g e r s 본바닥 영어 형편에 맞출 것 72년생 안 되는 것 하지 말고 될 것 집중 84년생 타인에게 다른 안개가 심하게 낀 밤에 조심스럽게 래서 생각 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 사람 말하지 말라 96년생 적극적이 돼 신중히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항해하던 선장이 앞쪽에서 이상한 한테 내기를 했다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36년생 건강에 신경 쓸 것 48년생 근심하지 말고 잘 먹을해설스티브 것 60년생 과로하지 말 박(CIU교수) 불빛이 비쳐지는 것을 감지했다. 선: 기쁨 시합 내용은 오줌멀리싸기였다 재물 : 보통 건강 보통 시간 사랑 길방 :東 고 건강식 챙겨 먹을 것 72년생 생각을 접고 잠시 넋: 놓는 84년생 개인 시 look or search high and low (for someone or 었어 test (on someone)?; (그 사람은) Matthew: How long does he have to stay 37년생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49년생 연륜에서 오는 지혜가 빛을 발휘 장은 충돌을 예상하고 신호를 보 does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오줌멀리싸 간을 갖자 마음과 상황이 다를 수 whats the latest (그96년생 사람은) Matthew: How long he have to stay Roy: This is a key game(on Thesomeone)?; Lakers have something); 샅샅이 찾다 61년생 낙천적이고 긍정적일 것 73년생 도울 것 돕고 살자 85년생 돈을 할 at the hospital? 냅니까? 냈다 at the hospital? 기 시합을 시작했다 그런데써야결과 요즘 어떻게 지냅니까? to win it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일이 : 西생길 수도 97년생 작은 것은 양보하자 얼마나 (Carol is helping her husband매튜: Roy look for 오랫동안 some 병원에 있어야 한대? 방향을 20도 바꾸시오! 는 또 할머니의 승리였다 시합 전 얼마나 오랫동안 병원에 한대? 로이: 이거 정말 중요한 경기야 레이커스가 37년생꼭 자녀라도 뜻대로 안 될매튜: 때가 있다 49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순리대로있어야 61 ing to Mary about her husband ) Mary: They want to keep him(Matthew for at least a thing) 말고 ) 그쪽에서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keep ♥ 길방 : 東him 년생husband 형식에 집착하지 형편에 맞출 것 73년생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for 그러자 신호가 왔다 할머니의 단 한마디의 Mary: They want to하지 at least조건 a 때문이 이겨야 한다 말야 is talking to Mary about her 남편 얘기를 한다 ) (캐롤이 무언가를 찾는 남편 로이를week 돕는다) 38년생 사랑과 감사의 마음 갖자 50년생 효자보다 배우자가 낫다 62년생 사람이 로 고민 85년생 혼자만의 시간 공간 갖기 (매튜가 매리에게 한다game ) is a 당신들이week 바꾸시오! 었다 Carol: Oh Roy with 남편 you얘기를 every 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도 74년생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최고 86년생 사랑과 매리: 병원에서 적어도 일주일동안은 잡아두고 싶어해 매리: 병원에서 적어도 일주일동안은 잡아두고 싶어해 key game 기분이 상한 선장은 영감! 손대기 없시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믿음 : 南소망을 갖자 98년생 이성에게 관심 증폭 Matthew: Thats a long time ats the latest on Bill? Matthew: Thats a long Matthew: Whats latest다on중요하 Bill?집안에 행복의 Roy: Where is it?! 캐롤: 로이 당신한테는 모든the 경기가 38년생 향기가 진동할 수도 50년생 반가운 사람과 즐겁게time 지낼 듯 난 이 배의 선장이다!라고 신호 매튜: 긴 시간이네 어떻게 지내?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매튜: 긴 시간이네 매튜: 요즘 빌은 어떻게 지내? 62년생 목적 달성하고 보람 맛보게 될 듯 74년생 가족의 소중함이 활짝 피어날 듯 로이: 어디 있는 거야!? 더라 를 했다 여자가 남자를 차는 이유 Mary: I know I miss him at home oing better 39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대고 사는 맛 날 듯 51년생 버릴 것 없는 하루 될 듯 86년생 좋은 사람과 행복한 시간 Mary: I know I miss him at home doing better for the Carol: Relax Well find it It has to be Roy: I Mary: mean Hes it Its a must-win 잠시 후 그쪽에서도 신호 당신이 오빠 같아서요 63년생 당당하게 목적을 달성하고 보람 맛볼1 듯 75년생 사람이나 물건은 많을수록 좋다 87 매리: 그러게 집에 있으면 보고 싶어 어 매리: 그러게 집에 있으면 보고 싶어 here somewhere Lakers매리: 좀 나아졌어 년생 좋은 일에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가 오는 것이었다 (영락없는 구닥다리는 밥맛이야) Matthew: If you need help with anything e home? Matthew: If you need help with anything Matthew: Is he home? 캐롤: 진정해 찾으면 되잖아 이 근처 어딘가에 로이: 진짜야 레이커스가 꼭 이겨야 하는39년생 경기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것이 부모 51년생 마음을 사랑과 감사로 채우 난 이등 항해사다! 2우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dont hesitate to call me ? dont hesitate to 사랑 call me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 갈등 길방애정표 :西 자 63년생 배우자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75년생 배우자에게 분명히 있어 라고 매튜: 집에 왔어? 매튜: 뭐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한테 s still at the hospital 이에 화가 난 선장은 강경한 태도를 (아빠랑 사귀고 않다고!) 40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으면 된다 52년생 자녀 일에싶지는 깊게 간섭하지 말 것 64 현 아끼지 말라 87년생 사랑 만들기에 올인 매튜: 뭐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한테 Mary:ifNo still atlose the hospital Roy: Were the kids watching TV? Carol: And thehes Lakers the game 년생 물을 것은 묻고 따질 것은 3제가 따져야 76년생 먹을 것은 없고 버리기엔 아까울 전화해 직 병원에 있어 보였다 그런 방면으로는 매력이 없 전화해 매리: 아니 아직 병원에 있어 로이: 애들이 TV 보고 있었지? what happens?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수도 : 西 88년생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이 배는 전투함이다 당장 항로를 나봐요(어쩜 저렇게 못 생겼을까) Carol: No They were in their rooms play 캐롤: 레이커가 경기에서 지면 어떻게 되는 거야? 40년생 친인척과 만나거나 소식 접할 수도 52년생 장거리 이동이나 나들이할 수 바꿔라! 4 남자 재물 : 지출 건강 표정관리 : 주의 사랑 : 만남말 길방 :北 도 64년생 교통체증 외출할 때는 일찍 출발 76년생 잘하고 아낄 것 친구가 있어요. (널 상대하 ing computer games Roy: Theyll be in big trouble t to keep him/ her: 의사들 병원 Its at least 70 degrees today (오늘은 적 41년생 직접 하기보단 적임자에게느니 맡길 것 53년생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말 것 88년생 빠른 선택과 판단은 도움이 안 됨 그러자 그쪽에서 바로 신호가 집에 있는 강아지랑 (they) to 거지 keep him/ her: 의사들 병원 Its at least 70 degrees today (오늘은 적놀겠다) 캐롤: 아니 애들은 방에서 컴퓨터 게임하고 있 로이: 심각한 문제가want 생기는 입원시켜놓고 싶어하다 My 어도 70도는 됩니다) 65년생 언행에 있어 꼰대라는 말 듣지 않도록 77년생 때로는 싫은 일도 해야 할 에서 환자를 입원시켜놓고 싶어하다 왔다. My 어도 70도는 됩니다) 5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남자는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때가 : 東있다 89년생 잘못된 만남 가질 수도 the hospital but shes fine dont hesitate to call me: 전화하기를 주저 mothers in the hospital but41년생 shes fine dont hesitate to call것이 me: 전화하기를 주저 여긴등대다! (네가 같은 태양계에 존 경험이나 가문에 대해 말하자 53년생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사는곤란해요. 인지 keep her for two more days 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They want to keep her for two more days 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재물한결같은 : 지출 건강 사랑 : 흐림재하는게 길방힐링하 :東 기억할만한 표현 (네 방 청소를 끝내기 전에는 친구들하고 못 나간 상정 65년생 부모의 자녀에 대한 마음은 것: 주의 77년생 취미생활로 짜증스러워) 가 병원에 계시지만 괜찮으십니다 Dont hesitate to call me if you need a ride 42년생 힘쓰는 일 하지 말고 무거운 것 if 들지 말라need 54년생 과로 말고 몸 따듯하게 89년생 외모보다는 인성과Dont 능력이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지만 자 괜찮으십니다 hesitate to call me you a ride *a key game: 중요한 경기 다 진짜야) 시합 6당신때문이 아니고 저때문이에 니가 이틀동안 더 입원해있기를 원 to the airport I can do it 할 것 66년생 무리하지 말고 능력에 맞출 것 78년생 부부 싸움은 칼로 물을 베기 의사들은 어머니가 이틀동안 더 입원해있기를 원 to the airport I can do it Tomorrow is a key game for them *Its a must-win: 꼭 이겨야 되는 경기야 요. 법 (너 때문야 인마!) 기대가 있었는 크면 실망도 생기는 재물 : 보통 건강할아버지와 : 보통 사랑 : 베풂할머니가 길방다 : 東90년생살고 (공항에 가는 차편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저한테 (공항에 가는 차편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저한테 (내일 게임이 그들에게 아주 중요해) This is해요) a must-win for New York If30년생 they 옛 추억이 물건 보자 42년생 한 가르쳐 줄 수도 소중한 데담긴 이들의 싸움은 늘수할머니의 승 54년생 7 전 지금 제 일 때문에 정신이 없 어도 전화하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어요) season at least: 전화하세요 제가 해드릴 수길방 있어요) *I mean it: 진짜야 lose their is 적어도 over 재물 : 하루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 北구 순간은 사진 찍자 66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78년생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리로 끝났다 어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너랑 매이번 90년생 초대를 받거나 모임이 생길 43년생 듯 집안에 행복 향기 피어날 듯 55년생 삶이 아름다운 순간으로 채워질 듯 Youre not going out with your friends (뉴욕으로서는 꼭 이겨야 되는 경기야 지면 할아버지는 죽기 전에 할머니에게 백배집안에 낫지) 67년생 부부동반으로 외출하거나있는 가족과 거보다 나들이 79년생 경사 생기거나 초 until you clean your room I mean it 시즌은 끝이야)
Jim & Roger’s 본바닥 영어
쌍성계 비밀 프레첼 모양 가스먼지 원반
쌍성계 비밀 프레첼 모양 가스먼지 원반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대받을 : 北 수도 91년생 너와 함께해서 행복해
31년생 집안일에 깊게 간섭하지 말라 43년생 잔소리하지 말 것 55년생 오른손이
재물 말고 : 보통마음을 건강 : 보통 사랑79년생 : 베풂 길방 : 南것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67년생 나서지 비우자 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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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덴버 영사관 민원실은 최근 코로나-19 급격한 확산 캐햅(CAHEP) 대학 입학 등록금을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 ●가로 열쇠 패밀리 클리닉에서 신종 코로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오로라, 파커, 웨스트 에 대응하고자, 기존에 운영하던 오전 부분 예 나바이러스 감염증 여부 테스트를 무료로 실 에게 최상의 무상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 (1)흰자질 (3)뿌리가 잘고 무 민스터, 하일랜드랜치, 론트리, 등 한인들이 거 약제가 중단되고 종일 예약제(오전 9시~오후 시하고 있다. 검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예약 후 처음 한 시간 청이 무 오후 (5)자식에 대한수 있으며 주하는 지역에 설치된 무료검사소를 일목요연 4시30분)가 실시된다. 예약은 영사 민원 24 사 오전연한 10시부터 4시까지 받을 을 무료로 상담하며, 줌 세미나를 희망할 경 하게 정리해서 웹사이트(focuscolorado.net) 이트 (consul.mofa.go.kr)로 접속하면 되며, 문 예약 및 문의 전화는 303.954.0058 로 하면 된 우 303.810.5114(해나 서 임팩트 보험) 또는 아버지의 사랑 (7)학문을 하고 에 포스팅했다. 의는 415.921.2251로 하면 된다. 다. 5250 Leetsdale Dr., Suite 110, Denver, impactliability@gmail.com으로 문의. 자 하는 열의 (9)버들고리나 대오리 따위로 엮어 만든 옷상 자 가을이 되자 철수는광고여름 1 9일 3일 (토 ) 0 2월 일 (월 2일 ( (금 4일 ( (일 (월 ) ) 1 1월 0 1 1월 1 1 5일 1 1월 1 1 0일 금 ) ) 0 2월 일 ) ) 0 2월 1월 0 1 8일 0 9일 ( (화 1 6일 0일 (수 ) 0 2월 1일 ( (목 0 2월 1 1월 0 5일 화 ) ) 0 2월 1 1월 0 1 1월 0 1 7일 목 ) ) 1 0 2월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옷을 ~에 차곡차곡 넣어E-메일 정리koreadailydenver@gmail.com 덴버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였다 (11)임금의 자리에 오 날씨 Please be advised that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has no affiliation with JOONGANGILBO USA Inc., its parent company, 름 특수한 방면에서 최고의 subsidiaries, and affiliates.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Denver 발행인 김현주 Korea Daily is only a license of the contents owned by JOONGANGILBO USA 맑음 맑음 부분적으로 대부분 맑음 흐림 부분적으로 대부분 맑음 흐림 맑음 흐림 부분적으로 맑음 흐림 부분적으로 흐림 부분적으로 부분적으로 흐 흐림 림 Inc, Inc.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contents, including advertisements, 자리에 오름 세계 챔피언에 ~ provide by JOONGANGILBO USA Inc. except those 6 0° 4 3° 5 8° / / 3 3 0° 8° 3° 6 0° 4 8° 5 0° / / 3 2° 3 / 3° 3 1° 4 5° 5 0° 5 0° / / 3 1° 3 / 1° 3 3° 4 9° 5 1° 6 1° / 3 2 / 2° 8° 3 5° 5 8° 5 1° 6 1° / / 2 3 / 9° 2° 3 5° 6 0° 4 9° 5 8° / / 2 3 3 9° 5° 8° 4 9° 6 1° 5 4° / 3 / 7° 0° 3 5° 하다 (13)땅이 우묵하게 파여 못이나 늪보다 깊고 넓게 물이 괴어 있는 곳 (14)지역이 넓고 인구가 많은 큰 도시 (16)불교 의 신앙 대상이나 내용을 그린 그림 (17)꽃무늬 등이 있는 둥 글거나 네모난 판에 눌러 박아 모양 있게 만든 흰떡 (20)조선 시대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임금에게 직접 호소하고자 할 지는 정수 2 4 6 8 (12) 내보이죠 (24)인정이 없이 모 때 치도록 대궐의 문루에 달아 규모나 범위 정도 따위가 더할 질고 냉정한 사람 (25)절편 따 두었던 북 (23)옥수수 (25)불 수 없이 아주 크게 됨 (13)좋은 위의 떡에 갖가지 무늬를 찍어 법적인 일을 눈감아 주고 얻는 때나 철 (15)간사한 신하 (16) 내는 나무나 사기로 만든 판 금품의 속어 (27)피부가 노화 아르헨티나로부터 유럽을 거쳐 (26)여러 사람이 우러르는 명 하여 잡힌 금 (28)바쁜 가운데 전 세계로 퍼진 음악 남녀 한 망 ~에 오르다 의 한가한 틈 쌍이 짝이 되어 ●세로 열쇠 낱말퀴즈 정답 추는 매우 육감 (1)붉은 볏을 가진 학 두루미 적이고도 낭만적 (2)형제자매의 아들의 아내 인 춤 (18)새앙 조카며느리 (3)유난히 귀여워 을 얇게 저며서 하고 사랑함 (4)무당이나 점쟁 설탕에 조려 말 이에게 점을 치는 일 여기저기 린 것 (19)꼭지 ~를 다니다 □꾸□ (6)정성으 에 달린 꽃이나 로 내는 돈 (7)타향에 있는 사 열매 따위를 세 람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는 단위 (21)문 이나 시름 (8)보통의 수준이나 짝을 끼워 달기 등급보다 낮은 등급 (9)북이나 위하여 문의 양 장구 따위를 치는 사람 (10)둘 쪽에 세운 기둥 로 나누어 나머지가 없이 떨어 (22)옐로 카드를
자료제공=올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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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종합 종합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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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토요일
“백신 140마일 떨어진 곳 백신2차 2차예약했더니 예약했더니 140마일 떨어진 곳 2차 백신 접종 예약도 혼선 컴퓨터 앞서 수시간씩 시도 사이트 먹통 알림도 못 받아
2차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도 난 항이다. 웹사이트 예약 불가는 물론이 고 거주지에서 수십 마일 떨어진 접종소로 일정이 잡히는 등 불만 의 목소리가 높다. 에스더 김(57·풀러턴)씨는 지 난달 19일 샌버나디노 시빅센터 에서 백신(화이자)을 접종했다. 접종 권고 기준에 따르면 2차 접 종 예정일은 2월9일이다. 접종소 측이 김씨에게 통지한 예약 가능 일은 2월2일부터였다. 김씨는 “2일부터 하루종일 컴 퓨터 앞에 앉아 계속 예약을 시 도했다. 웹사이트 접속이 제대로 안 되거나 접속이 돼도 일정을 잡을 수 없었다”며 “이틀 내내 예약 사이트만 들여다보다 결국 집에서 70여 마일 떨어진 헤멧 지역 접종소로 예약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2차 접종을 위해 무려 왕복 140여 마일에 달하는 거리 를 운전해야 한다. 본지 역시 5일 오후 1~3시까지 LA카운티 접종 예약 웹사이트 (www.vaccinatelacounty. com)에 수십 차례 접속을 시도해 봤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4일 NBC4 뉴스 탐사보도팀 역시 2차 종합 접종 예약 대란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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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모인 한인 노인들이 사우스 LA지역의 백신 접종 장소인 케드런 보 건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집중 보도했다. 가정 상담 치료사 말린 조셉스 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 마나 많은 시간을 예약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는지 모르 겠다”며 “그러다가 아주 잠깐 예 약 가능 일정이 나왔는데 양식을 작성하는 사이 ‘예약 불가’ 메시 지가 화면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A카운티공공보 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아마 도 예약 웹사이트에서 일부 기술 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즉시 개선하겠다”며 “예약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유감스럽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접
타운서 50대 한인 남성 숨진채 발견
종 권고 기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모더 나 백신은 28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반면, LA카운티공공보건국 측은 “1차 접종 후 6주까지 괜찮 다”는 입장이다. 현재 당국의 예약 기준은 상당 히 불분명하다. 1차 접종자 중에는 1차 접종 당시 추후 예약 알림 공지만 받은 경우 1차 접종 후 곧바로 2차 접종일까지 예약한 경우 1차 접 종 때와 달리 2차 접종소가 변경 된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다. 최영순(69·LA)씨는 “1차 접 종 때 분명 2차 접종 예약에 대
한 일정을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아무런 통보를 받 은 게 없다”고 말했다. 각종 문제로 2차 예약에 난항 을 겪자 한인들은 현재 한인 약 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인 약 국 50여 개가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보건 당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는 ‘중복 예약’ 등의 폐해까지 낳고 있다. <본지 2월5일자 A-3면> 한편, 65세 이상 LA카운티 거 주자는 LA지역 캐드런 보건소 (4211 S Avalon Blvd)에서 예 약을 하지 않더라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본지 1월28일자 A장열 기자 3면>
LA카운티 접종소 두 곳 폐쇄 모더나 2차 접종소 일부 변경 1차때 모더나(moderna)사의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2차 접종 장소가 일부 변경될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5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았던 접 종소 중 일부가 폐쇄됐다”고 밝 혔다. 보건국측에 따르면 헤자드· 벨베데르(Hazard & Belved ere) 지역 접종소 리치 밸런스 컴플렉스(Ritchie Valens Complex) 접종소 등 두곳이 문 을 닫았다 보건국측은 폐쇄된 접종소에 서 1차 접종을 했을 경우 인근 지 역 모더나 백신 공급 센터인 엘 세르노(El Sereno) 접종소 발보아 스포츠 컴플렉스 (Balboa Sports Complex) 접 종소에서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보건국측은 “해당 접종자들에 게 2차 접종 예약을 위한 장소, 일시 등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개 별적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접종자들은 1차, 2차 접 종시 반드시 같은 제약사가 제조 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장수아 기자
코로나19 현황
<5일 현재>
신규확진(누계)
신규사망(누계)
LA 4761(1138764)
226(17764)
OC 1028(236338)
30(3279)
14021(3308468) 558(43024) CA2021년 2월 6일 토요일
청소년 포함 인신매매 피해자들 구출
위안부 매춘은 망언 하버드 한인 학생들 규탄
혔다. 경찰은 사망 원인에 대해 “타 권 침해와 전 로스쿨 한인학생회 등 성명서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50 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쟁 범죄를 의 램자이어 교수 주장 대 한인 남성이 숨진근거없어 채 발견 범죄 사건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도적으로 삭 됐다. 며 “‘약물 과다 복용(Over 제하는 것을 LA경찰국(LAPD)은 5일 오 dose)’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하버드대 한인 학생들이 최근 위 강력하게 규 전 10시 40분쯤 불러바드와 안부에 대해서 윌셔 ‘성노예가 아닌 있다”고 전했다. 탄 한 다 ” 고 옥스퍼드 에비뉴 인근에서 경찰은 숨진 남성이 한인이며 매춘부’라는 주장을 펼친 50대 자교 밝혔다. 한인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올해 밝혔다.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존 52세라고 마크 램자이어(사진) 하버 밝혔다. 현재 남성의 시신은 정확한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 드대 로스쿨 교수는 오는 3월 사 출 숨진 남성은 옥스퍼드 길에 인 규명을 위해 LA 카운티 검시 (KAHL·Korean Associa 간 예정인 법·경제 관련 학술지 주차된 프리우스 옮겨졌다. tion of토요타 Harvard Law차량 S 국으로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로 앤드 옆에서 발견됐다. 초동내고 조사“인 결 이코노믹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수 chool)는 4일 성명을 제65권(3월 출간 과 이 프리우스 차량의 차주인 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
사망 원인 약물 과다로 추정
주 전역서 450명 체포 예정)에 ‘태평양전쟁145명 당시 성 LA카운티에선 (性)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이라 LA지역 인신매매 는 제목으로 논문을사범들이 투고했다.무 더기로 붙잡혔다. 본지 2월 2일자 A-1면 연방과 따르면 주, 지역 법집행기관 외신에 램자이어 교수 들이 공조해 지난 7일간 검거 는 해당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작전을 결과 캘리포니아 여성들과펼친 일본군은 당시 서로의 주 전역에서 450여명의 인신매 이익을 위해 ‘계약’을 맺은 것이 매 사범들이 체포됐다고 LA 라며 성 노예가 아니었다는 취지 경찰국(LAPD)이 밝 의 주장을 펼쳤다. 지난 이에 4일 학생들 혔다. 은 성명에서 “램자이어 교수의 특히 LA카운티 지역에서는 145명이 체포됐다. 그중 LA에
서 91명, 롱비치에서 13명, 포모 목적은 인신매매 사범들을 검거 나에서 검거됐다.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것이 주장은 5명이 부정확하고 사실을 호도 하고 에서 일본군에 의해 최대 20만명 이번 검거 작전으로 주 전역 용의자들은 미성 하는 것”이라며 “그는 어떤 설득 었다”며 의 여성이“특히 성노예로 강제 수용됐 인신매매 피해자없이 39명이 구출됐 성 착취했다. 설사 돈 력 있는 증거도 어떤 정부 년자들을 다”며 “우리는 일본 정부로부터 으며, 그중 13명은 청소년이라고 을 주고 학대하지 않았더라도 아 도 여성에게 매춘을 강제하지 않 완전한 배상과 공식적인 사과를 LAPD가 밝혔다. 지적했다. 동 성 착취는 그 누구든 절대 용 았다고 주장한다”고 받지 못한 희생자들과 함께할 피해자 및램자이어 검거된 용의자들의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학생들은 교수가 한 인하지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고했다. 국의 관점과 학계 저작을 거의 앞서 일본 산케이신문은 조선 한편 ‘리클레임 및 리빌드 한편, LAPD 커미서너 언급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인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위원 공인 작전(Operation Reclaim 지난주 LA시의회에게 인 아울러 유엔과 국제엠네스티 등 회는 된 매춘부라는 견해를 담은 램지 and Rebuild)’으로 알려진 이 신매매 테스크포스(TF팀) 예산 국제기구의 폭넓은 학문 자료 역 어 교수의 논문 내용을 공개해 번 합동 작전에는 100여곳의 은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지원하 시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파장이 일었다 연방과 주, 지역대만, 수사필리핀 기관이 표결에기자 부 이어 “중국과 등 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나운채 참여했다. 쳐 통과시킨 바 있다. 장수아 기자 LAPD측은 “이번 작전의 주 삶과 추억 금창태 전 중앙일보 부회장 별세
기자서 경영까지 영원한 언론인
열린 시민권 선서식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LA지부는 5일 오전 다운타운 연방청사 마당에서 약식 시민권 선 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시민권 선서식서 100여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 USCIS는 코 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6명 내외의 인원을 그룹으로 묶어 선서식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군인 1000명 투입 백신접종에 속도 접종센터 구축 지원 내주 등교지침 발표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대를 투 입한다. 앤디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5일 브리핑에 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각 주 정부의 대규모 접종을 위한 A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지
원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첫 파견 부대는 15일부터 임무 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열흘 이내 에 캘리포니아주에 도착하며, 이 들은 하루 수천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대규모 접종 센터 구축 을 지원할 예정이다. 슬라빗 백악관 고문은 투입될 군대 규모는 1000명 정도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3일 연방 정부가 LA와 오클랜드에 지역 사회 접종 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Vol. XXXIII No. 4374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가주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한편 로셸월렌스키 연방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 날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 각급 학교의 등교 지침을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현재 다음 주에 발표될 등교 공식 지 침을 준비하고 있다. 월렌스키 국장은 등교 관련 질 문에 “우리 목표는 아이들을 학 교로 복귀시키는 것이며, 학교는 마지막에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이어 “학교로 복귀할 때 아이들과 교사의 안전을 확실
중앙일보 공채 1기로 평생을 언론 최전선에서 보낸 금창태 (사진) 전 중앙일보 부회장이 5일 별세했다. 83세. 1938년 경북 안동 출생인 고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를 졸업하고 1965년 중앙일보 창간 당시 수습기자 1기로 입 사했다. 편집국 사회부장·논 설위원 등을 거쳐 편집국장 대리로 재임하던 1987년 경찰 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졌다. 당시 석간이던 중앙 일보는 사회부 신성호 기자 (현 성균관대 교수)가 사건을 단독으로 취재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시간에 이미 첫판 인 쇄가 시작된 터였다. 신 기자 가 전화로 기사를 부르기 시 작하자 고인은 윤전기를 세우 고 기사를 사회면에 실었다. 그해 1월 15일자 7면에 실린 ‘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사’ 기사는 전 국민적 공 분을 불러일으키며 그해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고인은 편집인을 거쳐 1999 년 중앙일보 기자 최초로 사 장 자리에 올랐다. 2000년 6 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해빙
기가 펼쳐 진 그해 8 월 언론사 사장단 46 명의 일원 으로 방북 해 평양에 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기도 했다. 중앙일보 부회 장·고문을 지낸 뒤 2002년 세 종대 언론문화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시사저널 사 장, 서울미디어그룹 부회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사회복지법인 ‘사랑 의 보금자리’ 회장과 세계청년 봉사단(현 코피온) 총재, 제17 차 자원봉사세계대회 공동조 직위원장 등을 맡아 자원봉사 운동 활성화 공로로 2003년 국 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권위규씨, 딸 금희조 성균관대 미디어커 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금희수 씨, 아들 금덕현 중도육영재 단 이사, 사위 조재호 UC데 이비스 교수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8일 오전 8시.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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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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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2021년 2월 6일 토요일
멕시코 국경 불탄 멕시코 불탄시신… 시신 드러나는 드러나는비극 비극 19구 중 7구 신원 추가확인 5명 미국행 과테말라 이민자 밀입국 알선 카르텔에 희생 경찰이민청 직원까지 연루 경찰·이민청 직원까지 연루/1단 미국·멕시코 국경 부근에서 발 견된 불에 탄 시신들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면서 미국행 이민자 들에게 벌어진 비극의 실체도 조 금씩 드러나고 있다.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 검찰은 5일 유전자 감식을 통해 지난달 22일 타마울리파스주 카 마르고에서 발견된 시신 19구 중 3구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3명 모두 이웃 과테 말라 국적의 남성이다. 앞서 신원이 확인된 과테말라 인 2명과 멕시코인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7구 시신의 신원이 밝
멕시코 국경 사망자 중 1명으로 추정되는 과테말라 이민자 리발도 다닐로(16) 의 할머니가 손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 [AP]
혀졌다. 멕시코 당국은 사망자의 자세 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채 이 름과 성의 첫 글자만 발표했는 데, 과테말라인 5명 모두 미국으 로 가려던 이민자들로 추정된다. 카마르고에서 총에 맞은 채 불
에 탄 시신이 발견된 직후 과테 말라 산마르코스의 주민들은 19 구 중 13구 이상이 얼마 전 미국 을 향해 출발한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라고 밝혔다. 한 과테말라 국회의원이 사망 자로 추정되는 과테말라 이민자
상임위 축출된 공화의원 민주당 멍청이들 막말 음모론 신봉 그린 압제정권 음모론을 신봉하는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 축 출되자 민주당 의원들을 ‘멍청이 ’라고 비난했다. 마저리 테일러 그린(사진) 하 원의원은 5일 트위터에 “민주당 (+11) 멍청이 떼가 나 같은 사람 에게 자유 시간을 준 걸 생각하 면서 말 그대로 웃으며 아침에 깼다”고 썼다. 그는 “이 압제적 민주당 정부에서 보수 공화 의원 들은 어차피 상임위에서 발언권 이 없다”고 비난했다. 예산위와 교육·노동위에 배정 됐던 그린 의원은 전날 230대 199의 표결로 상임위에서 축출 됐다. 공화당 의원 11명도 동조했는 데 그린 의원이 트위터에 ‘+11’
무역 적자 금융위기 이후 최악
로 표기한 것 은 이들을 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선으로 지 난달 임기를 시작한 그린 의원은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에 동조하며 논란 을 일으켰다. 총기 규제 세력이 총기 난사 사건을 벌였다거나 9 ·11 테러 당시 국방부 청사에 충 돌한 것은 항공기가 아니라 미사 일 같은 발사체라는 음모론도 펼 쳤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이 총에 맞아 죽어야 한다는 극 단적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 결 국 공화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의 암’ 이라는 격한 표현까지 동원하며 거리를 뒀다.
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6787 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9 미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글 년보다 적자폭이 17.7% 늘어난 것 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무역 으로 2008년 이후 친구와는 12년만에최대 지난 유부남이 2명과 약혼연애 성적을 냈다. 규모라고 블룸버그해통신12월부터 등이 전 결혼 사실 숨기려 문서 위조 상무부는 2020년 미국의 연간상 했다. 약혼 관계였다 고 말했다. 미국의 한 경찰서장이 아내 몰래 콜리어와 함 다른 2명의 여성과 약혼을 하거 께 있는 사진 나 외도를 한 사실이 인터넷에 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그의 아 공개돼 크게 망신을 당한 후 경 내를 안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찰복을 벗게됐다. 또 자신의 결 는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확 혼 사실을 숨기려고 공문서까지 신하게 됐다.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스타인메츠가 이런 일들에 대 피플지는 텍사스주 스틴네트 해 추궁하자 콜리어는 2016년에 의 경찰서 서장인 제이선 콜리어 이미 결혼을 무효화 했다며 조작 (41·사진)가 지난달 28일 사기 된 서류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 를 목적으로 공문서를 위조한 혐 미국에서 ‘결혼 무효화(mar 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riage annulment)’란 부부가 콜리어의 ‘삼중생활’은 그의 결혼 사실을 취소하는 ‘이혼’과 애인이었던 세실리 스타인메츠 달리, 결혼 사실 자체가 없었다 가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모 고 선언하는 조처다. 두 폭로됐다. 하지만 스타인메츠는 법원에 스타인메츠는 지난달 26일 페 문의해 콜리어가 보낸 문서가 위 이스북에서 “콜리어 서장은 이 조됐음을 확인했다. 중, 혹은 삼중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에 “경찰인 콜 나는 어제까지 그의 여자친구였 리어의 직업 때문에 그가 한 말 다”고 공개했다. 그는 “콜리어가 을 거의 다 믿을 뻔했다”라면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미래에 다른 여성들이 같은 일 그는 내게 위조된 결혼 무효서류 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를 건네 다시 나를 속이려 했다” 스타인메츠의 페이스북 글은 면서 “바로 어제는 그의 또 다른 인터넷에 오르자마자 순식간에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확산했고, 이틀 후 콜리어는 사 콜리어는 우리 두 명 모두에게 결 임하고 체포됐다. 콜리어의 아내 혼하자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는 지난 1일 이혼을 신청했다. 현지 경찰은 카운티 구치소에 데이팅 앱에서 콜리어를 처음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스 수감된 콜리어의 보석금이 1만 타인메츠는 콜리어가 다른 여자 달러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서장의 삼중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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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명단을 일찌감치 공개했는 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5명 모두 해당 명단 속에 들어있다. 사망한 멕시코인 중 1명은 ‘코 요테’로 불리는 이민자 밀입국 안내인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에 가려던 이민 자들이 멕시코에서 한꺼번에 살 해된 참사에 멕시코 공권력이 개 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더욱 충 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검찰은 지난 3일 이 사 건에 연루된 주경찰 12명을 체포 해 살인과 공권력 남용, 위증 등 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역시 사 건과 관련한 비위를 저지른 이민 청 직원 수십 명도 해고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황이나 동기는 밝혀 지지 않았지만 경찰과 이민청 직 원까지 이민자들의 학살에 관여 한 것이다. 타마울리파스 지역에선 마약
밀수와 이민자 밀입국 알선 등을 놓고 카르텔의 영역 다툼이 치열 하다. 부패한 경찰 등 관리들이 카르텔의 뇌물을 받고 그들을 위 해 일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과테말라 일간 프렌사리브레 에 따르면 함께 모여 미국행에 나선 이번 이민자 중 일부는 사 건 발생 이틀 전 과테말라에 있 는 친척에게 전화해 경찰이 그들 을 붙잡았으며, 휴대전화를 빼앗 았다고 말했다. 이민자들 중엔 과테말라에 있 는 가족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미국에 일자리를 구하러 가려던 이들도 있었다고 프렌사리브레 는 전했다. 숨진 이들 중엔 10대 도 있다.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미국행 중미 이민자 72명이 카르텔로부터 한 꺼번에 살해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백신접종 속도 높인다 센터 구축 군병력 투입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 도를 높이기 위해 1000여명의 군 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앤디 슬 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 임고문은 5일 브리핑에서 로이 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각 주 정 부의 대규모 접종을 위한 연방재 난관리청(FEMA)의 지원 요청 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보도했다. 첫 파견 부대는 15일께 임무에 돌입하기 위해 열흘 이내에 캘리 포니아주에 도착하며, 이들은 하 루 수천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대규모 접종 센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슬라빗 고문은 설명 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3일 연방 정부가 LA와 오클랜드에 두 개 의 지역사회 접종 센터를 개설하 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와 협력하 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P는 “연방 정부의 협력은 바이든 행정부가 올 여름 또는 가을까지 국가를 정상으로 회복 하려고 함에 따라 더 많은 접종 을 제공하려는 노력”이라고 전 했다. 한편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 각급 학 교의 등교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등교 관련 질문에 “우리 목표는 아이 들을 학교로 복귀시키는 것이며, 학교는 마지막에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이어야 한다” 고 말했다.
작은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었다. 2019년 멕시코와 캐나다에 밀렸던 중국은 작년 초 도널드 트럼프 당 시 2000억달러 상당의 미 에행정부와 대한 탄핵 심판을 심리할 예 국산 제품을 수입한다는 내용의 1 정이다. 스퇴베르 전 통합장관은 2016년 보호 시설에 머무르던 시 리아 난민 부부 등 가족을 불법 적으로 분리하고, 의회에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분리된 난민 중에는 아이 가 있는 가족이나 임신부, 미성 년자도 포함돼 있었으며, 대부분 의 나이는 여성의 경우 15∼17 살, 남성 15∼32살이었다. 의회는 앞서 보호소에 있는 난 민 가족을 분리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며 스퇴베르 전 장관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정책에서 강경파로 지 적돼 온 스퇴베르 전 장관은 또 난
단계 무역 합의를 타결한 바 있다. 작년 12월 월간 무역 수지 적자는 666억달러로 전월보다 3.5%감소한 덴마크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 한 전문가 전망치(657억달러)보다 민이 보유한 보 는 다소 많았다. 석 등 귀중품을 압류해 난민들 의 생활비를 충 당해야 한다는 법을 채택하기 도 했다. 만약 탄핵이 확정되면 법원은 스퇴베르 전 장관에게 벌 금형 또는 징역 최고 2년 형을 선 고할 수 있다. 구체적인 탄핵 심 판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덴마크 대법원은 1849년부터 1995년까지 총 5건의 탄핵안을 심리했다. 이 중 스리랑카 난민 의 입국을 막은 에릭 닌 한센 전 법무장관 등 두 명만이 유죄 판 결을 받았다.
이 끝난 뒤에도 6개월 더 군정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고 5일 전 했다. 이는 그가 비상사태 1년이 끝나고도 6개월간은 더 권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 석된다.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켰을 당 시에도 비상사태 1년이 끝난 뒤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을 치른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군사정권이 비상사태 1년에다 그들 말대로 선거 개최 준비를 위한 6개월로 만 끝날 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미얀마 민주 진영의 우려다. 군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
례는 이전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990년 총선에서 수치 고문 이 이끈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이 승리했지만, 군부 정 권은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국제사회가 인정한 NLD의 압승 결과에 군부만 승 복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흘라 잉 최고사령관이 문민정부 장· 차관 24명을 내치고, 이전 군사 정권에서 일하던 인사 11명을 새 로운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누구 에게도 대행(acting) 또는 ‘과 도’(interim)라는 타이틀을 붙 이지 않은 것을 주목한다.
캘리포니아주에 우선 파견 CDC 내주에 등교 지침 발표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공개 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대회 성화봉 디자인을 공 개했다 성화봉은 높이 오르다는 뜻 의 페이양(飛揚)으로 이름 붙었으며 불과 얼음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은색 리본 두겹이 나선형을 그리며 위로 올 라가는 형상이다 조직위 측은 성화 봉 송을 위한 경로와 주자 선정 작업을 하 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고 전했다 [중국올릭픽위원회 제공]
연간수출은 60여 년만에 가장 큰 폭인 16% 급감한 2조1300억달러 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최저 수 준이다. 수입은 전년보다 9.5% 감소한 난민 귀중품 압류해 비용 충당 2 조8100억달러로 최근 4년간 가장 26년만의 탄핵심판최고 2년형
난민 부부 떼어놓은 장관 탄핵
덴마크 전직 장관이 재임 시절 자국으로 피난 온 시리아 난민 부부를 강제로 떼어놓았다가 수 년이 지난 후 결국 탄핵 심판대 에 오르게 됐다. 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 면 덴마크 의회는 2015∼2019년 통합부 수장을 지낸 잉게르 스퇴 베르(사진)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9 표, 반대 39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 대법원은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정치인
미얀마 쿠데타 주역 흘라잉 비상사태 6개월 더 연장 지난 1일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문민정부를 무너뜨리고 미얀마 최고 권력자 가 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 관이 비상사태 기간인 1년을 넘 어 상당 기간 더 권력을 쥘 것임 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 용,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지난 3 일 기업인 면담 자리에서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비상사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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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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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금요일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미얀마국민들 국민들 쿠데타에 냄비로 냄비로 맞선 비폭력 시위 전국 확산 발코니 등서 저항의 노래 SNS선 세 손가락 경례도
트럼프 증언 안한다 탄핵 심판 출석 거부
세 번째 쿠데타를 경험 중인 미 얀마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SNS 에 접속해 ‘온라인 시위’를 벌이 고, 발코니에서 냄비를 두드리며 저항을 표현했다. 5일 미얀마타임스 등에 따르 면 미얀마 시민들은 1962년과 1988년 두 차례 쿠데타 당시 총 칼로 유혈 탄압을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달 1일 발생한 쿠데 타에 비폭력 불복종 방식으로 대 응하고 있다. 시민들은 쿠데타 발표 뒤 페이 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세 이브 미얀마(#SaveMyanmar), 미얀마는 민주주의를 원한다(# Myanmar_wants_Democ racy) 등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 물을 퍼트리며 도움을 호소했다. 미얀마 시민들은 쿠데타 반대 를 상징하기 위해 세 손가락 경 례와 빨간 리본을 선택했다. 세 손가락 경례는 2012년 영화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에 등 장한 표현으로, 네티즌들은 세 손가락이 선거, 민주주의, 자유 를 뜻한다고 풀이한다. 미얀마 시민들은 세 손가락 경 례 사진이나 그림을 SNS에 퍼
미얀마 시민들이 비폭력 시위로 쿠데타 정부에 맞서고 있다 왼쪽부터 냄비를 두드리는 할머니 깡통을 두드리는 청 년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든 시위대 [트위터 캡쳐AP]
트리고 있다. 이어 빨간 리본 사진·그림도 확산 중이다. 아웅산 수치 고문 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 (NLD) 당의 상징색이 빨간색 이기에 그들에 대해 지지를 표현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1977년 발표된 팝송 ‘바람 속의 티끌’(Dust In the Wind)을 미얀마어로 개사한 민 중가요 ‘Kabar Makyay Bu’ (우리는 세상이 끝날 때까지 만 족하지 않을 것)를 부르는 동영
재택근무자 오면 1만불 지급 털사에 100개국서 1만명 신청 오클라호마
중소도시들 주민 유치 마케팅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재택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 난 가운데 미국의 중소 도시들과 주정부들이 ‘현금’을 내걸고 인 구 유치에 나섰다. 대도시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면서 좀 더 여 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에 착안한 도 시 마케팅이다. 4일 경제잡지 ‘포브스’와 시카 고 언론에 따르면 여러 중소 도 시와 주정부들이 현금 지급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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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을 앞세워 외지인들의 전입 을 독려하고 있다. 이들은 오클 라호마주 2대 도시 털사, 미시시 피 강변의 유서 깊은 마을 나체 스가 속한 미시시피주 애덤스 카 운티, 그리고 아칸소주와 버몬트 주 등이다. 털사시는 지난해 개시한 ‘털사 리모트 프로그램’(Tulsa Re mote Program)을 통해 타 도 시의 재택근무자들이 거주지를 옮겨올 경우 이주비 명목으로 현금 1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 도심에 책상과 인터넷 서비스 등을 갖춘 공동 사무실도 조성해
상을 속속 올렸다. 이 노래는 1988년 쿠데타 당시 에도 많은 시민이 불렀다. 시민 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촛불시 위를 열거나 핸드폰 불빛을 촛불 처럼 켜고 밤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 아파트 단지 각자의 집 발 코니에서 큰 목소리로 이 노래를 합창하는 동영상도 올라왔다. 시민들은 발코니에서 냄비와 깡통을 두드리며 소음을 만들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등 적극적 으로 의사를 표현했다. 소음을
만드는 행위는 미얀마에서 악마 를 쫓아내는 것과 같다. ‘발코니 시위’는 집이라는 안정감을 주면 서도 이웃 사람들과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기에 인기를 끌었다. 일부 시민들은 발코니 시위에 머물지 않고 대낮에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4일 최대 도시 양곤과 제2 도시 만달레이 에서는 소규모지만 쿠데타 발발 이후 처음으로 거리에서 항의 시 위가 벌어졌으며, 현재까지 유혈 충돌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놓았다. 단 지원자는 이미 고용 된 상태여야 하고, 최소 1년간 털 사에 살아야 한다. 포브스는 “미 국 내는 물론 전 세계 100개국에 서 지금까지 1만여 명이 신청서 를 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WGN방송은 “일리 노이주에서만 약 1000 명이 지 원했고, 이미 400명이 이 프로 그램을 통해 털사로 이주했다” 고 전했다. 시카고 주민 바비 레이스는 “처음에는 꿈 같은 소리라 생각 했는데 문득 ‘시도나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며 “대도시를 떠 나 조금 더 천천히 가는 삶을 살 고 싶었다”고 신청 동기를 설명 했다. ‘털사 리모트 프로그램’ 운 영책임자 그랜트 범가너는 “털 사는 미국 10대 오페라단과 함께 수준급 발레단과 박물관,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면 서 “게다가 주거비 부담이 적고 결속력 강한 커뮤니티를 유지하 고 있다”고 자부했다. 미국에서 47번째 큰 도시인 털 사의 지명은 원주민 크리크 족의 언어로 ‘올드 타운’을 뜻한다. 털 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구성을 다양화하겠다는 구 상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금은 ‘조지 카 이저 가족 재단’이 지원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네트워크 사이트 ‘링크 트인’(LinkedIn)의 수석 책임 자 앤드루 필립스는 이같은 도시 마케팅이 기대 이상의 결실을 볼 수도 있다며 “입소문과 도시 브 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상원의 탄핵심판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심리에 직접 출석해 증언하라는 민주당 측의 요구를 거부했다. 하원 민주당 탄핵소추위원들 은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당사 자의 진술을 요구했지만, 트럼 프 측은 퇴임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자체가 위헌적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하면서 응하지 않았다. 4일 AP통신 등 주류 언 론에 따르면 소추위원단장인 민 주당의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 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원에 나와 선서 하고 증언하라고 요청했다. 래스킨 의원은 지난달 6일 트 럼프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 입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동 에 대해 발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8∼ 11일 사이에 증언할 것을 제안했 다. 본격적인 변론은 9일 진행될 예정인데 그 직전이나 변론 진행 도중에 증언해달라는 것이다. 증언 거부는 유죄 주장을 뒷받침하는 추 론에 사용될 수 있어 불리하게 작 용할 수 있다고 그는 압박했다. 또 연방 대법원은 대통령이 재 임 기간 내린 결정에 대한 법적 절 차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판례를 남겼고 과거 제럴드 포드 대통령 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임 중 의 회에서 증언한 전례가 있다면서 증언할 수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 호인인 데이비드 쇼언과 브루스 캐스터는 곧바로 반박 서한을 통 해 증언 요구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홍보용 쇼라면서 이번 탄핵심판에 대해 “위헌적 소송 절차”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증 언을 거부한다고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부정적 추론 이 이뤄질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신의 서한은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 것을 확인할 뿐”이라며 이제는 시민이 된 전 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은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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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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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중국 인도양 전략 vs 미국 인도태평양 쿼드, 미얀마서 충돌?
OPI N ION 18
오피니언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독자 마당
빨리 빨리가 인사말? 나는 돈을 못 번다. 너무 늙어 버 렸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매일 보는 태양은 나에게 있어 어제의 해가 별반 다를 것이 없 다.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아무 런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 에게도 희망은 있다. 그 희망은 새해가 돼서가 아니라 오늘도 해 가 뜨기 때문이다. 둥근 해가 뜨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양치질과 세수를 하고 아 침을 먹는다. 그리고는 지팡이를 짚고 맥아더 공원으로 간다. 어 떤 때는 중간에 돌아오기도 하지 만 대체로 끝까지 간다. 맥아더 공원에는 나의 친구들 이 많다. 주로 히스패닉계다. 자 주 보는 히스패닉 친구는 나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세뇰, 코모에스타.” 우리말로 “미스터, 안녕하세요” 정도의 인 사말이다. 그러면 나도 “무이 비 엔, 코모에스타”로 답한다. 왜 이들은 나에게 친절한 것 인가. 내가 그들보다 나을 것은 없지만 가끔씩 돈이나 음식이 있으며 준다. 그래서 그들은 나 를 좋아하고 나도 그들을 좋아 한다. 그런데 가끔은 무례한 히스패 닉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나에 게 “세뇰, 코모에스타”라고 인사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말로 “빨 리 빨리”라고 소리 지른다. 더 예의 없는 친구는 등 뒤로 와서 “세뇰”이라고 크게 불러 나 를 놀라게 한다. 이런 친구들은 내가 놀라는 모습을 보고는 깔깔 웃는다. 어째서 그들은 나에게 ‘빨리 빨리’라고 소리 지르는 것일까. 나는 이 친구가 분명히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일을 했을 것 이라고 추측해본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화가 났던 마음을 추스른다. 곰곰이 따져 보면 그들 잘못이 아니라 우리 한인들의 자업자득이 아닌가 생 각한다. 얼마나 그 말을 많이 들 었으면 아무 곳에서 크게 외쳐댈 까….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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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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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음모론보다 위험한 199표 음모론보다 위험한 199표
“보수가 몰락하고 있다.” 5일 의사당 앞에서 초선의 여성 의원은 본인의 추락은 보수의 가치가 무너지고 있 다는 증거라고 했다. 전날 2개 상임위원회에서 쫓겨난 그녀는 자신의 축출에 찬성표를 던진 친정 공화당 하원의원 11명을 ‘배신자’라고도 불렀다. 그중에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하원에 첫 입 성한 한인 영 김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보수의 가치를 개탄한 그녀는 조지아주 14지구 연방하원의원인 마조리 테일러 그 린(46)이다. 그녀가 상임위 직책을 박탈당 한 이유는 과거의 그녀가 한 말과 SNS에 공유한 글들 때문이다. 그녀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국방부 건물 펜타곤에 충돌한 것은 비행기가 아니 라 미사일 혹은 다른 발사체라며 9·11 음 모론을 부추겼다. 또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한 고교에서 17명이 희생된 총 기 난사 사건은 총기규제를 위해 의도된 위장 작전이라는 주장에 동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산불이 유대인 들이 쏘아올린 위성에서 발사한 레이저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19년 그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글이다. 낸시 펠로시 민 주당 하원의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조치로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는 것이 빠를 것”이 라는 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유했다. 이런 상식 밖의 말과 행동은 그녀가 극 우 음모론 단체 ‘큐어넌(QAnon)’의 신봉 자라는데서 기인한다. 큐어넌은 ‘악마 같 은 아동성애자들인 민주당 세력으로부터
스토리In
정구현 선임기자부장
이 나라를 구원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 어야 한다고 믿는다. 당연히 그녀도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그녀는 비록 민주당 하원의원 219명 전 원의 찬성과 공화당 하원의원 11명의 찬성 으로 상임위에서 쫓겨났지만, 표결 전날 비 공개 공화당 모임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을 했는데 상당수 공화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처럼 징계 대상에 오른 또 다른 공 화당 의원이 있다. 네브래스카주의 벤 새 스 연방상원의원이다. 공화당위원회는 그 의 불신임안을 추진 중이다. 13일 투표한 다. 의원직을 박탈당하진 않지만 사실상 당 이 그를 버렸다는 뜻이다. 불신임 대상이 된 이유는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 했기 때문이다. 그의 변명을 들어보자. “날 불신임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분명히 해두고 싶다. 주공화당위원회가 분노하는 이유는 내가 원칙을 위반했거나 보수정치를 버려서가 아니다. 그들의 분노는 내가 단 한 사람에 게 무릎을 꿇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치는 1인 숭배가 아니다. 물론 당은 나같은 트 럼프 비판론자들을 숙청할 수 있지만 이같
은 행위는 ‘국가의 암(civic cancer for the nation)’이다.” 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또 다른 공화당 의원이 있다. 상원의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다. 그는 상임위에서 쫓겨 난 그린 의원을 놓고 “정신나간 거짓말과 음모론”이라며 “공화당의 암(cancer for the party)”라고 했다. 공화당의 두 상원의원이 내 식구들을 향 해 ‘암’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한 것은 양보 할 수 없는 보수의 가치 때문이다. 보수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질서, 규정, 예의, 전 통적 기준을 소중히 여긴다. 또 본능적으 로 극단주의를 배척하고 원칙을 따르며 본 인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진다. 결 정해야 할 순간엔 감정보다는 냉정한 이성 을 중시한다. 산불의 원인이 인공위성에서 쏜 레이저 때문이라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땅 의 사탄을 몰아내기 위해 보내진 구원자라 거나, 동료의원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겠 다거나, 3000여 명이 숨진 비극적인 테러 가 꾸며낸 이야기라는 주장은 보수의 그 어떤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미국의 보수에 더 위험한 존재는 그런 그린을 옹호하는 세력들이다. 놀랍게도 그 린의 수호천사들은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99명이었다. 그 ‘정신나간 거짓말’을 한 그린을 보호하기 위해 상임위 축출 표결에 서 반대표를 던진 공화의원들의 숫자다. 그린 의원이 말한 상식 밖의 주장 중 최 소한 한가지는 사실로 보인다. 보수는 죽어가고 있다.
‘인류세’ 인류세존재를 존재를증명할 증명할 흔적들 흔적들 같은 용어라도 학문 분야에 따라 달리 쓰 인다. ‘역사시대’를 예로 들자. 인류(호모 사피엔스) 출현 이후를 다루는 역사학에서 는 인간이 문자 기록을 남긴 이후를 뜻한 다. 상대어는 선사시대다. 지질학에서는 인류 등장 이후 전체다. 상대어는 지질시 대다. 지질시대는 인류의 흔적이 아닌, 지 층·화석 등 지질학적 증거를 통해 연구한 다. 18세기 이후 본격화했다. 그 한 분야가 고생물학이다. 화석 연구 과정에서 동물상이 급변한 몇 몇 지점이 발견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질 시대를 세분한다. 단위는 누대(Eon)-대 (Era)-기 (Period)-세 (Epoch)-절 (Age) 순으로 좁혀간다. 동물상은 왜 급변했을까. 지질학에서는 대멸종을 원인으로 든다. 당시 존재하던 생 물이 어떤 이유로 사라지고, 새로운 생물 이 진화를 통해 등장했다. 지금까지 5차례 대멸종이 있었다. 1차
J네트워크
장혜수 한국 중앙일보 스포츠팀장
(4억5000만년 전)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와 실루리아기 2차(3억7000만년 전)는 고생대 데본기와 석탄기 3차(2억5200만 년 전)는 고생대 페름기와 중생대 트라이 아스기 4차(2억년 전)는 중생대 트라이 아스기와 쥐라기 5차(6600만년 전)는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 3기 사이에 각각 일어났다. 260만년 전 시작한 신생대 4기는 플라이 스토세와 홀로세로 나눈다. 경계는 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인류 문명이 시작한 시점이다.
현재를 홀로세 대신 새로운 지질시대로 명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바로 ‘인류 세(人類世·Anthropocene)’다. 이 용어를 처음 쓴 건 1960년대 옛소련 과학자들이다. 이를 ‘인간 활동이 지구 환 경을 극단적으로 바꿨다’는 맥락으로 쓴 건 80년대 미국 생태학자 유진 스토머와 네덜란드 화학자 파울 크뤼천부터다. 오존 층 파괴 원인을 밝혀내 95년 노벨 화학상 을 받은 크뤼천 박사가 2000년부터 ‘인류 세’라는 용어를 전 세계에 확산시켰다. 지난달 28일 크뤼천 박사가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인류 멸절을 막기 위한 그의 노 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학적 증거는 6차 대멸종이 이미 시작했음을 경고한다. 6차 대멸종이 끝난 먼 훗날, 플라스틱 쓰레기 나 온실가스, 핵실험 낙진 흔적, 심지어 먹 고 버린 닭뼈가 인류세의 존재를 증명할 지표가 될 거라 한다. 웃고 넘어갈 수 없는 우리 얘기다. 먼 옛날 공룡 얘기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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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Monday, February 8, 2021 G
이자율 2분기부터 들썩…재융자 들썩 재융자 붐 붐 막바지 막바지 이자율 2분기부터 올 4분기엔 작년 3분기 20%에 그칠 듯 이자율 2분기부터 3%대 넘어설 전망 신청 고려 중인 자영업자는 서둘러야 모기지 이자율이 바닥을 치고 서 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재융 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두를 필 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영업자가 재융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주 시작되는 2020년 도 세금보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 언했다. 모기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급증했던 모기지 재융자 신청은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줄 면서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4 분의 1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 망했다. 이와 함께 모기지 이자 율도 2분기 중에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5일 한인 모기지 업계에 따르 면 지난해 뜨거웠던 재융자 시장 은 새해 들어 서서히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주택 모기지 업 체 ‘원 플러스’의 남상혁 대표는 “여전히 재융자 신청은 많지만,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줄었다”며 “재융자 처리 기간도 축소돼 지 난해 2개월까지 걸렸던 것이 현 재는 1개월 안팎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
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적으로 207만 건에 달했던 재융자 신청 건수는 4분기 187만 건으로 줄었 고 올 1분기에는 151만 건이 예 상된다. <표 참조> 재융자 신청은 시간이 지날수 록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올해 4분기에는 43만 건에 못 미쳐 지 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20% 수 준에 그칠 전망이다. MBA는 “올해 초까지 재융자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겠지만, 이 자율 상승이 체감되는 하반기부터 는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 라며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2조 1000억 달러였던 재융자 시장이 올해는 1조2000억 달러로 거의 반 토막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 플러스의 남 대표는 “지난 해 말 연방 주택금융청(FHFA) 의 재융자 수수료 인상 방침이 예고되면서 3분기 말부터 신청 이 한꺼번에 몰렸다”며 “이자율 이 꾸준히 떨어져 사상 최저 수 준을 기록하면서 재융자한 지 1 년 안팎인 고객들이 또다시 재융 자를 하는 수요도 속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라크레센타에 거주하는 한인
모기지 신청 건수 추이
(단위: 건 %) 2020년
2021년
구분 1분기 구매용 재융자 재융자 비중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891000 1203000 1427000 1350000 1052000 1239000 1436000 1387000 978000 1848000 2070000 1878000 1515000 52
61
59
58
59
922000 43
583000 29
428000 24
자료: 모기지은행협회(MBA)
융자 전문가들은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더 미루지 말고 지금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경기가 좋아지면서 모기지 금리도 서서히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포토
송 모 씨는 “2019년 하반기 재융 자를 받은 뒤 1년여 만에 또 재 융자를 신청해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미 그사이 이자율이 1%가량 낮아졌고 매달 페이먼트 부담이 200달러 정도 줄어드는 점 때문 에 추가 수수료 등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재융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MBA는 지난해 4분기를 최저 점으로 이후 모기지 이자율이 꾸 준히 상승할 것을 점쳤다.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이자 율은 지난해 4분기 2.8%에서 올
1분기 2.9%로 소폭 오른 뒤 2분 기 3.1%, 3분기 3.3%, 4분기 3. 4%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 는 2019년 3.7%, 2020년 2.8%, 올해 3.4%, 내년 3.9%, 2023년 4.4%가 된다는 것이다. 저금리 시대의 끝이 보인다는 설명으로 일각에서는 재융자 막차를 탈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웰스파고의 스티브 양 주택 모 기지 컨설턴트는 재융자를 생각 하고 있다면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갈수록 오를 이자율 상승도 이유지만 팬데믹
에 따른 지난해 소득 감소가 재 융자 신청 과정에서 악재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인 재융자 신청자는 자영업 자의 비중이 높다고 전한 양 컨 설턴트는 “현재는 지난해 손익 계산서와 2~3개월 은행 거래내 용 정도로 재융자를 승인해주고 있다”며 “그러나 오는 12일 택스 시즌이 시작되고 나면 언젠가부 터 렌더들이 2020년 세금보고 자 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 자영업 자의 경우 불리해질 수 있다”고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정일 기자
고용한파 개선 신규실업수당감소 밸런타인스사랑고백165불 쓴다 토런스에 한남체인 3번째 매장 코로나19 팬데믹이 밸런타인스데 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국소매협회는 올해 밸런타인 스데이(14일) 매출 규모가 210억 달 러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한명 당 평균 지출액은 164.76달러로 지 난해(196.31달러)보다 32달러 감소 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31달러로 여성(101달러)보다 두 배가 넘는 돈 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선물을 구매하는데는 총 81억달 러를 소비할 것으로 보이며 보석류 구매에 41억 달러, 꽃과 초콜릿을 구매하는데 각각 2억 달러를 지출 할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 구매 시에는 38%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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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이 토런스 지역에만 세 번째 지점을 내고 이 지역 영업 강화에 나섰다. 한남체인은 현재 토런스 지역 에 세플베다 불러바드점(3030 밸런타인스데이가 열흘도 채 안 남으면서 소매업소들의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epulveda Blvd)과 토런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1층의 니콜스W. 커피숍 직원이 하트 모양의 초콜릿상자 를 정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스 불러바드에 있는 ‘S마트’ (2515 Torrance Blvd) 등 두 개점을 운영하고 한남체인 을 29%는 백화점, 28%는 할인매장 러가 지출될 것으로있다. 집계됐다.
‘고용 한파’가 조금씩 약해지는 양 측은 호손연방 불러바드 델 상을올가을쯤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라모 몰(21305 Hawthorne 지난주(1월 24∼30일) 신규 실업수 Blvd)에 세 번째 지점을 내기로 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하고 최근 테넌트 리스에 나섰다.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보다 3 한남체인은 “오픈 예정인 토 만3000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런스 델라모 한남체인의 행운의 이어갔다. 4주만에 70만건대로 다 주인이 되십시오”라는 문구로 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 신문 광고를 내고 델라모 빌리지 지난주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 몰의 앵커로 오픈하는 신개념 쇼 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3만 핑공간이 될 한남체인 델라모점 건을 상당폭 밑돈미래를 결과로열어갈 지난해 에서 함께 성공 11월 마지막주 모신다고 이후 가장알렸다. 낮은 수 새 파트너분을 한남체인 델라모점은 총 청구 3만 치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여성의 53%는 남성이 밸런 이외에도 응답자의 15%는 밸런 타인스데이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타인스데이에 자신을 위해 선물을 않는다면 헤어지는 것을 심각하게 사겠다고 밝혔고 반려동물을 위해 고려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선물을 구매하는데도 총 13억 달 오수연 기자
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59만건으로 전주보다 19만3000건 감소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각종 실업 관련 급여를 지급받는 총 수령자
델라모 몰에 오픈 예정 입주 업소모집에 나서
수도 50만명 줄어든 178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사태 이전보다 한남체인 델라모점 광고 는 이례적으로 높은수준이지만,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찾 6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몰 가운 아온 고용한파가 누그러지기 시작 데 2만5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 했음을 시사한다고 주류 언론들은 게 된다. 분석했다. 향후백신 많아 한남체인 이재천 접종자가 실장은 “주차 지고 바이러스 확산세가 꺾이면 경 공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지연됐 제 공사가 활동 정상화에 힘입어 실업자 던 오는 10월~11월 오픈 재고용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블룸 을 예정으로 착공에 들어갔다”고 오수연 기자 밝혔다. 버그는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실업 문제가 심각하 다는 점에서 조바이든 행정부의 추 가 재정 부양이 필요하다는 목소 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뉴욕타임스 (NYT)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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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한국 경제 11 2021년 2월 8일 월요일
정보·조직·자금력 갖춘 개미군단, 하락장도 버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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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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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법원장 거짓말’ 사태의 뿌리
2021년 2월 6일 토요일
‘주류 바꾸면 바꾸면 된다’식 ‘주류 된다’식 김명수개혁이 개혁이법원 법원 내분 내분 키웠다 김명수 키웠다 서열 파괴, 비대법관 출신 발탁
지 말아야 한다. 기존의 주류도 승 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 여, 조직 문화와 인식이 바뀔 때 개혁은 성공한다. 전체 청사진과 정교한 프로그램 없이 성공하는 개혁은 없다. 김명수는 과거 법원의 주류를 교체하고 그들의 근거지를 없애 면 ‘좋은 사법부’가 되리라, 막연 한 생각만 갖고 있었던 건 아닐까. ‘좋은 판사’와 ‘좋은 대법원장’은 다른 것 아닐까. 분명한 건 김명수 의 뒤에는 그를 ‘준비된 대법원장’ 으로 여겼던 문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법농단’해결사 카드로 기용 “재판만 한 사람 수준 보여줄 것” ‘사법 관료’와 다른 리더십 전환 법원 조직 문화 시스템 개선 없이 인적 청산 치우쳐 내부 반발 불러
대법원 구성 편향 역풍 판사 탄핵 와중에 ‘거짓 해명’ 논란을 빚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현직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 와중에 대 법원장의 ‘거짓 해명’이 폭로됐 다. 야당에선 “거짓말쟁이 대법 원장”(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 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법원 내부 균열도 심해지고 있다. 이 초유의 사태 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왜 김명 수 대법원장을 임명했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 법원장 인선 과정에서 유력 후보 는 둘이었다. 박시환·전수안 전 대 법관(이하 경칭 생략). 이용훈 대 법원장 시절 ‘독수리 5남매’로 불 리던 진보성향 대법관들이었다. 그 무렵, 박시환은 김지형 전 대 법관 등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참 석자들이 “대법원장을 맡아 책임 을 다하시라”고 주문했다. 박시환 은 계속 손사래를 치다 눈물을 쏟 았다. “내게도 행복추구권이 있 지 않습니까.” 양승태 대법원장 뒤를 이을 다음 대법원장은 그만 큼 고통이 예고된 자리였다. ‘사법 농단’, 즉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를 정리하려면 손에 피를 묻힐 수밖 에 없었다. 그때, 예상을 깨고 깜짝 등장한 인물이 있었다. 김명수 춘천지방 법원장. 양 대법원장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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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기수를 13기나 건너 뛰었다. 비(非) 대법관 출신 중에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된 것도 처음이었다. 법원 안팎에선 “김명 수라는 비주류 카드를 통해 사법 부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게 대 통령의 뜻”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명수 선명성에 청와대 주목
김명수는 우리법연구회 회장과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 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무대는 2017년 3월 열린 전국법원장간담 회였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막 불거져 나온 상황에서 김명수 는 그 누구보다 강도 높게 진상 규 명을 촉구했다. 그의 선명한 자세 는 대법원장감을 찾던 청와대의 주목을 받을 만했다. 김명수는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다음날(8월 22일) 대법원 을 방문해 일성을 내놓았다. “31 년 5개월 동안 사실심 법정에서 당사자들과 재판만 해온 사람이 어떤 수준인지 보여드리겠다.” 자 신이 행정처 주변을 맴돌던 기존 의 ‘사법 관료’들과는 다른 사람임 을 부각시킨 것이었다. 그는 같은 해 9월 취임식에서 ‘리더십의 전 환’을 선언했다. “오늘 그리고 내일의 사법부는 수직적이고 경직된 관료적 리더
[연합뉴스]
십이 아니라 경청과 소통, 합의에 기반을 둔 민주적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김명수의 원인 진단은 틀리지 않았다. 사법농단 사태는 법원 내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 나간 관료사법이 빚은 참사였다. ‘약한 법원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 아래 목적성과 효율성이 중요시 됐다. 재판만 하는 일선 법원 판사 들보다 조직논리에 충실한 행정 처 엘리트들이 대법관 자리를 차 지했다. 그 결과 ‘재판의 독립’이 란 중요한 가치는 뒷전으로 밀려 야 했다. 문제는 ‘주류(main stream)를 바꾸면 된다’는 식의 해법에 있었 다. 대법관 제청을 통해 우리법연 구회와 민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 잇따라 대법원에 입성했 다. 양승태 코트(법원) 시절 보수 일변도의 대법원 구성을 다양화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 면이 있었다. 하지만 “진보 성향 의 특정 단체 출신들만 대법관이 되느냐”는 역풍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사법농단’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어지면서 법원 한 쪽의 반발 정서는 심화됐다. 기존 의 주류 법관들은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 차원의 조사에 이어 검찰 수사까지 받아야 했다. 그 과정에 서 김명수는 책임지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의견 수 렴과 조사 절차를 거쳐서 윤곽이 잡히면 그때 최종 사인을 하려고 했다. 마지막 3차 조사 때도 “모든 권 한을 특별조사단에 위임하겠다” 며 진행 상황을 보고받지 않았 다. 대법원장이 조사보고서 공개 직전에야 결과를 보고 받으면서 판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두 갈래로 나갔다. “수사할 사안이 아니다.”(안철상 특별조사단장) “수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김 대법원장) 후유증은 깊어져만 갔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회의와 법원장 회의가 고발과 수사 의뢰 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전국 법관대표회의는 ‘형사절차를 포 함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를 요 구했다. 수사로 밝혀야 할 사안과 엄중 징계로 대응할 사안을 구분하지 못한 채 대법원장 담화문이 나왔 다. “수사가 진행될 경우 협조하겠 다.” 이에 따라 모든 논의가 검찰 수사 하나에 함몰되고 말았다. 사 법농단 사태의 정리가 인적 청산 으로만 좁혀지면서 내부 갈등의 볼륨은 더욱 높아졌다. ‘주류 바꾸기’에만 치우친 개혁 의 한계였다. 시스템이 변화되려 면 사람을 바꾸는 데 그쳐선 안 된다. 정책 추진의 타이밍을 놓치
김명수가 임성근 부장판사와 면 담했던 지난해 5월 22일은 어떤 시점이었나.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여대야소’ 국회 개막 을 앞뒀을 때였다. “위헌적인 행위 이지만 무죄다.” 1심 판결이 나오 고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에 임성근은 불안했을 것이다. 그가 면담 내용을 녹음한 것도 대법원 장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을 터. 임 성근의 녹음도 온당치 못했지만, 김명수의 화법도 다르지 않았다. “지금 뭐 탄핵하자고 (여당에 서)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 슨 얘기를 듣겠냐 말이야.” 유체이탈에 가까운 발언 내용 을 숨소리까지 듣노라면 발언자 가 대법원장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차라리 “탄핵심판을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원칙론을 펴는 게 맞지 않았을까. 녹음 파일은 이 사 태를 빚은 책임이 김명수에게 있 음을 증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태는 이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현직 판사 탄핵소 추에 이은 대법원장의 거짓말 파 문으로 “법원 내분이 사생결단의 국면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가 커지고 있다. 중요한 건 판사들 이 아니다. 국민이다. 법원이 망가 지고 판사들 마음이 심란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갈 수밖에 없다. 판사들은 대법원장 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권석천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sck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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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실전 공시의 세계
2021년 화요일 2021년02월 2월 09일 6일 토요일
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은 자체 콘텐트 강화 시너지 카카오페이지·카카오M합병은 자체 콘텐트 강화 시너지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
최근 카카오가 두 자회사 간 합병 을 공시했습니다.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업체 카카오페이지와 영 상(영화·드라마)제작 및 스타매니 지먼트 업체 카카오M을 합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증권가는 놀 랐습니다. 이 분야의 맞수 네이버 가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 패드 인수를 발표한 지 딱 닷새 만 에 카카오가 대형 합병 건을 터뜨 렸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네이버의 왓패드 인 수에 대한 반격으로 합병을 결정 했을까요? 닷새라는 간격으로 보 건대 그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또는 내년 에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입니 다. 이에 앞서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오랫동안 합병을 검토해왔 을 것이라는 분석에 더 힘이 실립 니다. 기업 간 합병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아시아나항 공의 저비용항공(LCC) 자회사 인 에어부산 주주로부터 이런 질 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한 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 을 마치면 진에어(한진그룹 계열 LCC)와 에어부산을 합병할 것이 라는 전망이 있는데, 에어부산 주 주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합병은 말 그대로 두 회사를 합 친다는 겁니다. 진에어가 에어부 산을 합병한다면 에어부산은 자 산과 부채를 진에어에 이전하고 소멸합니다. 에어부산 주주들은 그 대신 진에어로부터 합병대가 (소멸대가)를 받는데요, 현금이 될 수도 있고 진에어 신주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국내 기업 간 합병에 서는 대개 신주로 보상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어부산 주주들은 진에어의 주주로 변신하는 셈입 니다. 기업 간 합병 공시가 나오면 종 종 논란이 크게 발생하는데, 심지 어 합병 무산에 이르는 경우도 있 습니다. A사와 B사 간 합병 공시를 열어보면 합병비율이라는 것이 있 습니다. 합병하는 회사 A의 주당
카카오 김범수 의장 45만4000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카카오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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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흐름 36만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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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연합뉴스] 카카오엔터 기업가치 할증해 7조 글로벌 시장 강자로 부상 전망 네이버는 플랫폼‘왓패드’인수 증시선 호재 판단, 탄탄한 움직임 기업간 합병 비율 싸고 종종 논란 한국아트라스BX 주주, 소송 제기
가치가 1만원, 합병되는 회사 B의 주당 가치가 5000원으로 평가됐다 면 합병비율은 1대0.5가 됩니다. B 사 주식 10주를 가진 갑 주주가 있 다면 A사는 신주를 5주만 발행해 주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B 사 주당가치가 2만원이라면 합병 비율은 1대2가 되어, 갑 주주는 A 사 신주를 20주 받습니다. A사의 주주들은 될 수 있으면 합병신주를 적게 발행해 지분 희 석 효과를 감소시키고 싶어합니 다. 반대로 B사 주주들은 보상(합 병신주)을 최대한 많이 받고 싶어 합니다. 이렇다 보니 주당 합병가 치가 부적절하게 평가됐다는 이 유로 한쪽 회사의 주주들이 강하 게 문제 제기를 하는 일이 있습니 다. 지난해 삼광글라스 계열 3사
가 합병할 때 일반주주들이 합병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고 기관 투 자자들까지 동조하자 회사 측이 합병비율을 조정한 사례가 있습 니다. 한국타이어그룹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한국아트라스BX 합병은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입 니다. 한국아트라스BX 주주인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합병비 율이 부당하다며 임시주주총회 개최 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 기했기 때문입니다. 대주주가 사실상의 개인회사 를 만들어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후 주력 계열사 에 합병시키는 사례가 과거 있었 습니다. 주력 계열사에 대한 지 배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 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반주 주들은 합병비율에 상당히 민감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간 합병에서 이런 논란이 발생할 가 능성은 없을까요? 두 회사의 대주 주는 카카오입니다. 카카오는 카 카오페이지 지분 63.4%, 카카오 M 77.3%를 갖고 있습니다. 나머 지 주주들은 모두 사모펀드 등 기 관 투자자이며 개인 소액주주들 은 거의 없습니다. 합병비율은 1 대 1.31로, 카카오M 주주들은 1
주당 카카오페이지 신주를 1.31주 배정받습니다. 카카오가 가장 많 은 신주를 받기 때문에 합병회사 (사명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바꿀 예정)에 대한 카카오의 지분 율은 69%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 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 장의 기대는 큽니다. 증권가 애 널리스트들은 국내 기업에 대해 일반적으로 유사 글로벌 기업 대 비 할인(다스카운트)을 적용하 는 편입니다. 그런데 카카오엔 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오히려 20%~30%의 할증(프리미엄)을 적용해 약 7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를 매겼습니다. 그 기대를 단적으 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연 매출 수천억원 규 모의 자회사들을 합병하는 건 이 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콘텐트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만한 덩치를 가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 습니다. 외형을 키운다고 해서 기 업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 다. 카카오페이지는 8500여 개의 웹툰 및 웹소설 지적재산권(IP) 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이런 IP에 기반한 드라마·영화 등 영상물 제작을 외부 업체에 맡겨 왔습니다. 합병 이후에는 자체 제 작 비중을 크게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할 것입니다. 카 카오TV도 영상물 유통에 적극 활 용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 니다. 카카오톡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 다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빠르 게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도 있습니다. 네이버가 인수하는 왓패드는 월 사용자가 9000만 명입니다. 네 이버웹툰 월 이용자 7200만 명까 지 합하면 1억6000만 명에 이릅니 다. 왓패드가 보유한 10억여 편의 콘텐트 가운데 이미 1500여 편이 영상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카 카오는 이에 맞서기 위해 내년보 다는 올해 중으로 IPO를 진행해 공모자금 조기 확보에 주력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 회사의 주가에는 이런 기대가 반영된 것 인지, 올해 들어서도 탄탄한 움직 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수헌 국제경제 분석 전문 매체 글로 벌모니터 대표다. 중앙일보·이데일리 등 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오랫동안 기업 (산업)과 자본시장을 취재한 경험에 회 계·공시 지식을 더해 재무제표 분석이 나 기업경영을 다룬 저술·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1일3분1공시 하마터면 회 계를 모르고 일할뻔 했다 이것이 실전 회계다 등의 저서가 있다.
세종도 못 막은‘뇌물’ 머니 어원엔‘재앙의 전조’의미 내포 <money>
콩글리시 인문학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언론학)
조선조는 상납(上納)의 사회였다. 출세는 오로지 출사(出仕)를 의 미했다. 미관말직이라도 맡으면 생계 걱정은 덜게 된다. 화폐가 제 대로 통용되지 않고 시장경제가 확립되지 못한 시대에 물자공급 이 원활할 리 없었다. 벼슬아치에게는 여기저기서 쌀 이나 면사포 등 상납이 들어온다. 각종 반찬거리, 약제, 과일, 종이 등 생필품에다 긴요한 물품이 자 동으로 조달된다. 당시 종이는 벽 지나 장판으로 쓰였고, 찬거리 중 에는 젓갈이 최고였다. 그 뒤 담배 와 인삼이 인기였는데 고가인 데 다 운반이 쉽고 현금화에 매우 편 리했기 때문이다. 상납품은 혼자서 먹지 않고 집 안 친족 간에 분배됐다. 조선시대 는 관원이 되면 일가친척 모두의 B
영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특 뇌물은 동서양 막론 부패의 근원 산물을 갖다 바쳤다. 조선조에 지금처럼 무슨 인허 20만원짜리 설 선물은 괜찮다고? 가권이 있을 리 없다. 뇌물의 대가 는 관직이었다. 임란 후에는 공명 생활을 살피는 씨족사회였다. 임 첩(空名帖)까지 등장했다. 돈이나 용한 등이 쓴 뇌물의 역사는 이 곡식을 받고 백지 벼슬임명장에다 런 공동체 기능과 구조가 ‘상납과 이름을 적어 주었다. 돈만 있으면 증여 경제’를 사회적으로 용인했 누구나 양반이 됐다. “로마는 뇌 고 뇌물과 선물의 구분이 아주 모 물의 제국, 조선은 뇌물의 천하”라 호했다고 진단한다. 는 말이 그래서 나왔나 보다. 세종 때 이야기다. 제주목사 이 설을 앞두고 정부는 농축수산 흥문의 뇌물 사건이 터졌다. 제주 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 특산물인 과일·육포·생선포·말장 만원으로 높였다. 정부 설명으론 식 등을 의정부 요로에 보낸 것이 공직자가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발각됐다. “음식물이나 사소한 물 사교·의례’ 목적으로 받을 수 있 건을 받는 것은 예전부터 처벌하 는 선물가액이 20만원이다. 원활 지 않기로 했으니 이번에도 처벌 한 직무수행과 20만원짜리 굴비 은 하지 않겠다. 그러나 이번 건은 고기 과일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지나쳤다. 이제 엄히 방지책을 세 건지? 생산자를 돕는다는 게 명 우겠으니 경들은 그리 알라.” 세 분이나 핵심은 이 선물을 누가 보 종 역시 조선의 ‘스폰형 뇌물’(보 내고 누가 받는가 하는 점이다. 수 험 성격의 장기 지원)을 어쩌지 못 혜자들은 액수 높인 바로 그 공무 했다. 지방수령들의 윗전 상납은 원과 국회의원들이다. 일상이 돼 있었다. 자리 보존 또는 김영란법은 공직자의 식사접대
[AP=연합뉴스]
는 3만원, 선물은 5만원으로 못박 고 있다. 그럼에도 농축수산물은 10만원까지 예외로 허용하고, 또 명절이라고 20만원까지 된다니 이법은 오히려 뇌물을 제도화한 게 아닌가? 이런 나라가 지구상에 없다. 지금쯤 TV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광경이 하나 있다. 여의 도 의원회관 앞에는 산더미처럼 선물꾸러미들이 쌓여 있고 보좌 진들이 모두 나와 이를 분류하느 라 부산스런 모습이다. 동서양 을 막론하고 뇌물의
역사는 오래됐다. 검사에겐 스 폰서가, 기자에겐 향응과 특혜 (junkets and favors), 공무원들 에겐 떡값이 관행이었다. 과거 뇌 물근절을 위해 범법자를 화형 (火刑)에 처하도록 한 적도 있으 나 ‘돈에는 법이 없다’고 한다. 돈 (money)은 라틴어 monere에서 나왔는데 모네레에는 불길한 예 감, 재앙의 전조라는 의미도 내포 돼 있다. 부정한 돈은 재앙을 부 른다. 뇌물은 악이고 부패이기 때 문이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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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원자프로파일 COVER STORY 2020 COVER STORY 2020 대입지원자프로파일
사립대 대학 지원 사립대 지원자 1명당 평균 평균 56개 56개대학 대학지원 지원 사립대지원자 지원자1명당 5.6개 커먼앱 지원서 통계 분석 커먼앱 지원서 통계 분석 커먼어플리케이션(Common 커먼어플리케이션(Common Application)은 900개 이상 Application)은 900개 이상 의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의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널리 알려진 지원서다. 리버럴 널리 알려진 지원서다. 리버럴 아츠 대학뿐만 아니라 종합대 아츠 대학뿐만 아니라 종합대 학들과 일부 주립대에서도 사 학들과 일부 주립대에서도 사 용한다. 용한다. 커먼앱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커먼앱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대규모 종합 대학에 지원 보면 대규모 종합 대학에 지원 한 학생 수는 급증했다. 반면 작 한 학생 수는 급증했다. 반면 작 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들은 외 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들은 외 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 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 보다 가족 중 처음 대학에 진학 보다 가족 중 처음 대학에 진학 하는 1세대 학생과 저소득층 학 하는 1세대 학생과 저소득층 학 생들의 지원율은 오히려 더 떨 생들의 지원율은 오히려 더 떨 어졌다. 어졌다. 커먼앱은 일부 대학들이 지원 커먼앱은 일부 대학들이 지원 서 마감일인 1월 1일과 1월 15 서 마감일인 1월 1일과 1월 15 일을 연장해 이번 통계가 최종 일을 연장해 이번 통계가 최종 숫자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숫자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 지원에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 지원에 대한관심이필요하다고봤다. 대한관심이필요하다고봤다. 지원서10% 증가 지원서10% 증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현재 전체 신청 건수는 전년도 현재 전체 신청 건수는 전년도 보다 10% 증가한 558만3753건 보다 10% 증가한 558만3753건 에 달했다. 최소 1개 이상 원서 에 달했다. 최소 1개 이상 원서 를 제출한 지원자는 98만9063 를 제출한 지원자는 98만9063 명으로 지난해보다 1% 늘었다. 명으로 지난해보다 1% 늘었다. 지원자 1명당 평균 5.6개 대학 지원자 1명당 평균 5.6개 대학 에지원한셈이다. 에지원한셈이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1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1 세대 지원자와 수수료 면제자 세대 지원자와 수수료 면제자 신청자 수는 각각 3%와 2% 감 신청자 수는 각각 3%와 2% 감 소했다”고 커먼앱 대표인 제니 소했다”고 커먼앱 대표인 제니 리카드가 말했다. 코로나19 팬 리카드가 말했다. 코로나19 팬 데믹으로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 데믹으로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시험도 마음대로 치를 수 하고 시험도 마음대로 치를 수
주요 사립대 조기전형 지원자 및 합격자 현황 주요 사립대 조기전형 지원자 및 합격자 합격자(명) 현황 대학명 조기지원자(명)
대학명 MIT MIT 노스이스턴 노스이스턴 노터데임 노터데임 다트머스 다트머스 듀크 듀크 라이스 라이스 버지니아 버지니아 보스턴 대학 보스턴칼리지 대학 보스턴 보스턴 브라운 칼리지 브라운 앰허스트 앰허스트 에모리 에모리 예일 예일 윌리엄스 칼리지 윌리엄스 칼리지 조지타운 조지타운 조지아 텍 조지아 텍 존스홉킨스 존스홉킨스 컬럼비아 컬럼비아 콜게이트 콜게이트 펜실베이니아(유펜) 펜실베이니아(유펜) 하버드 하버드
조기지원자(명) 15036 15036 38000 38000 7744 7744 2664 2664 5036 5036 2635 2635 2937 2937 2942 2942 1950 1950 5540 5540 857 857 1975 1975 7939 7939 715 715 8700 8700 6132 6132 6435 6435 531 531 7962 7962 10086 10086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미국 대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미국 대 학들이 도입한 대입시험 점수 학들이 도입한 대입시험 점수 항목 면제 조치가 도입되면서 항목 면제 조치가 도입되면서 일부 대학들은 지원서가 폭증했 일부 대학들은 지원서가 폭증했 지만, 이 현상이 전반적인 지원 지만, 이 현상이 전반적인 지원 자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았다는 자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것이다. 리카드 대표는 “수수료 면제 리카드 대표는 “수수료 면제 신청자와 1세대 지원자들의 감 신청자와 1세대 지원자들의 감 소는 하위 그룹 학생들의 대학 소는 하위 그룹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 감소와 학력 격차가 더 진학률 감소와 학력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다는 걸 의미한다” 크게 벌어진다는 걸 의미한다” 며 이들 계층이 대학에 진학할 며 이들 계층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덧붙였다. 필요하다고덧붙였다. 종합대선호늘어나 종합대선호늘어나 이밖에 올해 통계를 통해 본 커 이밖에 올해 통계를 통해 본 커 먼앱 지원자의 변화는 하향 지 먼앱 지원자의 변화는 하향 지 원이다. 통계를 보면 재학생 규 원이다. 통계를 보면 재학생 규 모가 2만 명이 넘는 종합대학에 모가 2만 명이 넘는 종합대학에 접수한지원서는전년대비16% 접수한지원서는전년대비16% 증가했다. 반면 재학생 1000명 증가했다. 반면 재학생 1000명 미만의 리버럴아츠 등 소규모 미만의 리버럴아츠 등 소규모 캠퍼스를 갖춘 대학 지원서는 1 캠퍼스를 갖춘 대학 지원서는 1 년 전보다 4% 감소했다. 무엇 년 전보다 4% 감소했다. 무엇
합격자(명) 719 719 7500 7500 1672 1672 566 566 840 840 421 421 968 968 1285 1285 800 800 885 885 214 214 614 614 837 837 235 235 957 957 2330 2330 520 520 650 650 324 324 1194 1194 747 747
합격률(%) 합격률(%) 478% 478% 1974% 1974% 2159% 2159% 2125% 2125% 1668% 1668% 1598% 1598% 3296% 3296% 4368% 4368% 4103% 4103% 1597% 1597% 2497% 2497% 3109% 3109% 1054% 1054% 3287% 3287% 1100% 1100% 3800% 3800% 1010% 1010% 6102% 6102% 1500% 1500% 741% 741%
지원자는+1% 지원자는+1% 지원서는+10% 지원서는+10% 재정지원가능한 재정지원가능한 종합대선호 종합대선호
보다 합격률이 50% 이상인 대 보다 합격률이 50% 이상인 대 학에 지원자가 몰렸다. 또 지원 학에 지원자가 몰렸다. 또 지원 자 1명당 신청한 대학 수도 늘 자 1명당 신청한 대학 수도 늘 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보다 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보다 지원자 1인당 지원한 대학 수는 지원자 1인당 지원한 대학 수는 지난해보다9% 늘어났다. 지난해보다9% 늘어났다. 이런 변화는 지원자들이 합격 이런 변화는 지원자들이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는 대학들을 통보를 받을 수 있는 대학들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찾아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다. 과거의 경우 대입시험인 이다. 과거의 경우 대입시험인 SAT와 ACT 점수를 토대로 지 SAT와 ACT 점수를 토대로 지 원하고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원하고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대다수 대 수 있었지만, 올해는 대다수 대 학이 대입점수 제출 항목을 면 학이 대입점수 제출 항목을 면 제해 지원자들이 합격 가능성이 제해 지원자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몰렸다고 볼 수 있 높은 대학에 몰렸다고 볼 수 있
다. 다. 외국유학생다시증가 외국유학생다시증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남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남부 지역의 대학들이 가장 많은 성 지역의 대학들이 가장 많은 성 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21. 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21. 3% 증가했다. 3% 증가했다. 반면 중부 지역의 대학들은 반면 중부 지역의 대학들은 가장 낮은 성장률(6.1%)을 보 가장 낮은 성장률(6.1%)을 보 였다. 이는 서남부 지역에 대형 였다. 이는 서남부 지역에 대형 종합대학들이 몰려 있는 이유도 종합대학들이 몰려 있는 이유도 있지만, 장학금 등 학생들이 지 있지만, 장학금 등 학생들이 지 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대학 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대학 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으로 대 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으로 대 입관계자들은분석했다. 입관계자들은분석했다. 대입 컨설팅 기관인 ‘앤롤맨 대입 컨설팅 기관인 ‘앤롤맨 인텔리전스나우’의 로버트 마스 인텔리전스나우’의 로버트 마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재정 문제 대표는 “코로나19로 재정 문제 를 고민하는 가정들이 학비나 를 고민하는 가정들이 학비나 생활비 등을 고려해 좀 더 혜택 생활비 등을 고려해 좀 더 혜택 을 받을 수 있는 재정이 탄탄한 을 받을 수 있는 재정이 탄탄한 대학을 선호하고 있다”며 “저소 대학을 선호하고 있다”며 “저소 득층 지원자들의 감소도 이같은 득층 지원자들의 감소도 이같은 원인과무관치않다”고말했다. 원인과무관치않다”고말했다. 중국 출신을 제외한 유학생들의 중국 출신을 제외한 유학생들의 지원서도급상승했다. 지원서도급상승했다. 통계는 중국 출신 지원자는 통계는 중국 출신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지만 인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지만 인 도(+28%), 캐나다(+22%), 파 도(+28%), 캐나다(+22%), 파 키스탄(+37%), 영국(+23%), 키스탄(+37%), 영국(+23%), 브라질(+41%) 등 다른 나라 출 브라질(+41%) 등 다른 나라 출 신의 유학생들은 눈에 띄는 성 신의 유학생들은 눈에 띄는 성 장세를 보였다. 이는 정치적인 장세를 보였다. 이는 정치적인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 유학을 가장 많이 지난해 미국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낸 국가였지만 트럼프 행정 보낸 국가였지만 트럼프 행정 부의 반중국 정책으로 유학생 부의 반중국 정책으로 유학생 규모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 규모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 히 미국 대학들도 중국 유학생 히 미국 대학들도 중국 유학생 들의 입학을 줄이면서 미국으 들의 입학을 줄이면서 미국으 로 유학하는 중국 학생 수는 줄 로 유학하는 중국 학생 수는 줄 어들었다. 어들었다. 대학입학처카운슬링연합의 대학입학처카운슬링연합의 앤젤페레즈 대표는 “중국 유학 앤젤페레즈 대표는 “중국 유학 생 수 감소는 반이민 정책과 미 생 수 감소는 반이민 정책과 미
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 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 되면서 모두 예견한 상황”이라 되면서 모두 예견한 상황”이라 고말했다. 고말했다. 올해대기자수도늘것 올해대기자수도늘것 올해 합격률은 전반적으로 낮아 올해 합격률은 전반적으로 낮아 질 전망이다. 대입 전문지인 ‘인 질 전망이다. 대입 전문지인 ‘인 사이드하이어에듀’는 올해 졸업 사이드하이어에듀’는 올해 졸업 하는 고교생 수는 작년보다 1% 하는 고교생 수는 작년보다 1% 도 안 되는 규모가 늘어난 반면 도 안 되는 규모가 늘어난 반면 전반적인 지원서 접수 규모는 전반적인 지원서 접수 규모는 10% 늘어난 것이 그 이유라고 10% 늘어난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설명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시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시 험도 마음대로 치를 수 없었던 험도 마음대로 치를 수 없었던 학생들을 배려해 미국 대학들이 학생들을 배려해 미국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항목을 면제했 SAT 점수 제출 항목을 면제했 지만, 대입의 문은 더 좁아진 것 지만, 대입의 문은 더 좁아진 것 이다. 이다. 이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대 이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대 학들의 합격률을 예상하기도 쉽 학들의 합격률을 예상하기도 쉽 지 않아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 지 않아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 였다. 한 예로 뉴욕주에 있는 명 였다. 한 예로 뉴욕주에 있는 명 문 리버럴아츠 칼리지인 콜게이 문 리버럴아츠 칼리지인 콜게이 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102% 증 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102% 증 가한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 때 가한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 때 문에 콜게이트는 합격자 규모를 문에 콜게이트는 합격자 규모를 늘릴지고민하는상황이다. 늘릴지고민하는상황이다. 대입 전문가들은 이처럼 예상 대입 전문가들은 이처럼 예상 치 못한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치 못한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대기자 명단도 길어질 것으로 대기자 명단도 길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예상보다 심사 기간 봤다. 또한 예상보다 심사 기간 이 길어지면서 합격 통보도 늦 이 길어지면서 합격 통보도 늦 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 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 로 하버드와 예일 등 아이비리 로 하버드와 예일 등 아이비리 그 대학들은 올해 정기전형 합 그 대학들은 올해 정기전형 합 격자 발표를 4월 6일로 일주일 격자 발표를 4월 6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연기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이 때문에 매년 5월 1일로 정해 이 때문에 매년 5월 1일로 정해 졌던 대학 입학 결정일도 5월 3 졌던 대학 입학 결정일도 5월 3 장연화 기자 일로늦췄다. 장연화 기자 일로늦췄다.
하버드대 전경 하버드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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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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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지키면 주택 투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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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푸른 길, 그 끝엔 붉은 겨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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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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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토요일
손흥민 토트넘3연패 ‘3연패 수렁 수렁’ 손흥민 30일째 30일째 골침묵… 골침묵 토트넘 첼시전 0-1 패배 6경기째 무득점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골 침묵 이 30일째 이어진 토트넘이 시즌 첫 3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 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 드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조르 지뉴에게 내준 페널티킥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 결장 에 손흥민 골침묵까지 이어진 토 트넘은 이번 시즌 첫 3연패이자 홈 경기 2연패로 승점 33에 머물 면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 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손흥민은 이후 30일째 득점 신고를 하지 못하며 6경기(정규 리그 5경기FA컵 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 트는 16골 10도움(EPL 12골 6 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 그컵 1골FA컵 1도움)이다 더불어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 면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2000년 9월 벤피카(포르투갈)에 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사령탑 커리어 통산 327번째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경기 2연 패를 당하는 아쉬움까지 곱씹 어야 했다 반면 첼시는 승점 36(골 득실 +13)으로 에버턴(승점 36골 득 실+6)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8 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손 흥민을 왼쪽 날개로 투입한 42-3-1 전술로 나선 토트넘은 전
양팔을 펼쳐 아쉬움 표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반 초반부터 첼시의 강한 공세 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첫 슈팅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5분 오른
페널티킥에 성공하는 첼시의 조리지뉴(왼쪽사진)와 상대 수비벽에 막힌 토트넘의 손흥민
[연합]
[연합]
쪽 측면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페 널티지역 왼쪽 부근으로 파고들 면서 왼발 슛을 시도한 게 골키 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의 슈팅 이후 토트넘은 첼시의 강한 공세에 물러서는 수 비로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 지 못했고 결국 페널티킥으로 먼저 실점했다 첼시는 전반 23분 후방에서 길 게 투입한 침투패스를 티모 베르 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 았다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에릭 다 이어가 베르너를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걸어 베르너를 넘어뜨리 자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
언했다 키커로 나선 첼시의 조 르지뉴는 전반 24분 오른발 슛으 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42분에야 손흥민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슛으로 두 번째 슈팅을 기록할 만큼 빈공에 시 달렸다 전반에 슈팅 2개에 머문 토트 넘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에 나 섰고 첼시의 계속된 전방 압박 에 좀처럼 활기 있는 공격을 보 여주지 못했다 상대 수비벽에 막힌 토트넘의 손흥민 후반 2분 손흥민의 오른쪽 코 너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 에 그친 토트넘은 후반 31분 페 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왼발 슛을 골키 퍼 위고 요리스가 슈퍼세이브를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리크 라멜라가 페 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슛을 시 도했지만 몸을 날린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의 손끝에 걸려 동 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비니시우 스의 헤딩슛이 빗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회심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끝내 영패 를 면하지 못했다
류현진 올해도 로저스센터 등판 불투명 토론토 홈구장
이적 후 두 번째 시즌 류현진 (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올 해 새 홈구장 로저스센터 마운 드에 설 수 있을까 아쉽게도 전 망은 어둡다 메이저리그(MLB) 유일의 캐 나다 연고 구단 토론토가 올해도 미국 내에서 임시 홈구장을 물색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5 일 모든 상황이 2021년 토론토 최적의 홈구장으로 더니든을 가 리키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 서 토론토 구단이 올해 정규시 즌도 미국에서 보내게 될 것 같 다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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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타임스 역시 MLB 팀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여행 제한 조치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토 론토는 스프링캠프지에서 정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상황이 녹록지 않다 미 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2년째 봉 쇄돼 있다 캐나다와 온타리오 주 보건 당국의 MLB 선수단 2 주 격리 조처도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 올해도 MLB 선수들이 로저스센터를 자유롭게 오가기 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토론토는 18일 TD 볼파크에 서 투포수 조가 먼저 스프링캠 프를 시작한다 23일에는 야수 들까지 모두 합류해 본격적인 실
전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스포 츠넷은 토론토 구단 관계자들 은 최근 더니든시 관계자들을 만 나 올해 대체 홈구장으로 TD 볼 파크를 사용할 가능성을 타진했 다고 썼다 지난 시즌엔 미국 뉴욕주 버펄 로에 있는 샬렌 필드(토론토 산 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를 임시 홈구장 삼아 정규시즌 60경 기를 치렀다 마이너리그 경기 가 전면 중단됐기에 가능했다 올해는 트리플A 일정과 MLB 162경기 일정이 겹쳐 상황이 복 잡하다 토론토 트리플A 팀 버 펄로 바이슨스도 샬렌 필드를 사 용해야 해서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최근
토론토 류현진
플로리다 주 당국이 MLB 시범 경기 관중 25~28% 입장 허용 방침을 승인한 점을 눈여겨봤 다 TD 볼파크가 얼마 전 대대 적으로 시설을 보수해 구장 인프 라를 개선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 구단이
[AP]
LA 에인절스와의 홈 개막전(4 월 9일)을 로저스센터에서 치르 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 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 희 망이 이뤄지긴 어려울 거 같 다고 전망했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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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영화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14 영화
2021년 2월 6일 토요일
리얼리즘, 관료체제의 리얼리즘 관료체제의 비인간성을 비인간성을 헤집다 헤집다
김정의 영화 리뷰 친애하는 동지들 (Dear Comrades!) 1962년 구 소련에서 일어난 공장 노동자 파업사건을 다룬 역사물 로 6070년대 ‘엉클 바냐’, ‘폭 주 기관차’ 등 힘 있는 리얼리즘 작품으로 러시아 영화를 주도했 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 의 신작이다. 2021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문 출품작. 지난해 토론토영화제는 이 작 품으로 영화제에 참가한 콘찰로 프스키를 ‘거장의 귀환’이라는 표현으로 그의 복귀를 환영했고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애하는 동지들’은 1930년 대 러시아를 풍미했던 러시아 사 회주의 리얼리즘의 형식과 소련
흑백으로 촬영된 친애하는 동지들은 1962년 소련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콘스찰로프 스키 감독의 아내 율리아 비쇼츠카야가 공산당 간부 루다로 열연한다 [Neon]
의 1960년대 사회상을 동시에 경 험할 수 있는 2020년도 영화이 다. 콘찰로프스키 감독은 작품을 통해 소련 관료주의의 비인간성 을 비판한다. 체제가 추구하는 합리화의 획일성이 인간주의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파헤 쳐 나간다.
관료들은 어느 시대, 어느 나 라,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개혁 을 원치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겁쟁이들이다. 관료주의 는 부패를 불러온다. 늘 반복되 어온 이 ‘역사의 법칙’은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소련 공 산당 정권 아래에서도 그대로 적 용됐다.
1962년 노보체르카스크의 전 기 기관차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인다. 좋지 않은 식량 사정으로 인하여 노동량은 증가 시키고 임금은 줄이는 정책에 대 한 항거였다. ‘노동자의 천국’을 약속한 공산당의 캐치프레이즈 는 어느새 엘리트 공산당원들의 호화로운 생활을 위한 도구로 전
락해 버렸다. 투철한 공산당원 루다(비소츠 카야)는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을 정부가 강력 대응으로 진압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표를 던진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공상당원들의 탁상공론이 계속된다. 마침내 분노가 극에 달한 노 동자들의 항의는 유혈극으로 이 어진다. 공산당 간부들은 모두 가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 해하며 학살을 은폐하려 든다. 이 과정에서 공장에서 일하던 루다의 딸이 행방불명된다. 딸 을 찾아 나서는 루다는 그때야 비로소 학살의 현장을 체험하고 노동자들이 왜 그렇게 분노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 을 느낀다. 노보체르카스크 사건은 결국 ‘질서를 파괴한 자들’에 대한 재 판으로 막이 내린다. 파업에 가 담했던 노동자들은 집단 반란, 정부 붕괴 기도 등의 죄목으로 재판에 넘겨져 파업을 주도한 7 명은 사형을 그리고 많은 수의 노동자들은 10년 이상의 장기 강 제 노동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에 관한 모든 기록은 1980년대 페레스트로이카 이전까지 공개 영화평론가 되지 않았다.
인종성 편견 아버지와 동성 결혼 아들 폴링(Falling)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반지의 제 왕’의 아라곤 역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배우, 미국 배우이 면서도 매즈 미켈슨(한니발)처 럼 북유럽풍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배우, 호감 가는 역보다는 악역이 더 잘 어울리는 배우, 뭔 지 모를 그 무엇이 그의 깊은 내 면에 숨어 있을 것 같은 배우 비 고 모텐슨의 감독 데뷔작. 모텐슨만큼 유명세에 비해 필 모그래프가 화려하지 않은 배우 도 드물다. 그의 튀지 않는 존재 감은 그래서 그의 트레이드마크 가 돼버렸다. 그의 삶 자체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삶의 질고를 경험한 배 우여서인지 그의 연출 데뷔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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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픔이 담겨 있다. 모텐슨은 악역의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악 역 전문 베테랑 랜스 헨릭슨을 첫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인간 내면에 깊숙이 뿌리 박힌 악의 근원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모텐슨이 ‘악’을 표현하기 위 해 소재로 택한 것은 아버지라는 존재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서 빚어지는 애증의 질곡이 놀라 울 정도로 솔직하다. 어느 정도 는 극도로 프라이빗한 배우로 알 려진모텐슨의 자전적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다. 존 피터슨(모텐슨)은 동성애 자로 동성 결혼까지 했다. 그에 게는 평생을 인종과 성에 대하여 온갖 편견을 지니고 살아온 고집 불통의 아버지 윌리스(헨릭슨) 가 있다. 시골 농장에서 혼자 살
던 그가 이제는 치매 증상까지 겹쳐 더는 이웃들이 그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존은 하는 수 없이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온다. 아들의 성 정 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윌리스의 모욕적 언사, 흑인과 여성에 대 한 비하와 편견은 한 인간이 지 닐 수 있는 차별주의의 극단을 보는 듯하다. 영화는 존이 자신 의 어린 시절 겪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플래시백을 통해 사랑했던 남자의 구원 문제 에 매달렸던 어머니를 회상한다.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시 리즈, TV 드라마 ‘밀레니엄’을 통해 낯이 익은 배우 헨릭슨이 혐오를 달고 사는 노인 윌리스를 터질듯한 감정을 실어 연기한다. 마치 자신의 연기력을 과시라도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역으로 유명한 비고 모텐슨의 감독 데뷔작.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성차별, 인종차별의 극단을 보여주는 인물을 관찰한다. [Quiver Distribution]
하는 듯. 작은 스케일에 저예산 영화이 지만 자기 고백의 무게감이 깊 이 있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인 간 본연의 문제인 구원과 악에 관하여 던지는 질문이 육중하
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제 전환이 지나치게 반복되어 아버 지와 아들의 대립 장면이 의도 하는 공감과 감정이입이 다소 상실된 느낌. 김정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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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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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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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기타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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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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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절 대신 손절한다, 사람이 자본이 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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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