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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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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중간가격 1,901달러, 전년대비 18% 올라

램스, 22년만의 슈퍼볼 우승

작년 덴버 메트로 렌트비 상승률 전국 25위

1분 29초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

덴버 메트로지역의 아파트 렌트 비 중간가격은 월 1,901달러로 전 년대비 약 18%가 오른 것으로 조 사됐다. 이같은 상승률은 미국내 50대 메트로폴리탄(대도시 권역) 지역 중에서 중위권인 25위를 기 록했다. 매달 전국의 렌트비 현황을 조 사하고 있는 리얼터닷컴(Realtor. com)의 작년 12월 월간 보고서 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 우드 메트로폴리탄지역의 아파 트 렌트비 중간가격은 월 1,901달 러로 지난해에 비해 17.9%가 올 랐다. 덴버 메트로의 전년대비 렌 트비 상승률 17.9%는 미전역 50 대 메트로폴리탄지역 가운데 25

번째로 높은 것이다. 덴버 메트 로의 스튜디오 렌트비 중간가격 은 1,598달러(전년대비 18.3%↑) 였고 1베드룸 아파트의 중간가격 은 1,781달러(전년대비 19.0%↑), 2 베드룸 아파트 중간가격은 2,192 달러(전년대비 18.2%↑)로 파악됐 다. 이번 보고서에서 50대 메트로 폴리탄지역 중 전년대비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포트 로 더데일-웨스트 팜 비치로 무려 49.8%에 달했다. 이 지역의 렌트 비 중간가격은 월 2,850달러였다. 2위는 플로리다주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로 35.9% 의 상승률(렌트비 중간값은 2,038

달러)을 기록했으며 3위는 34.1% 가 오른 플로리다주 올랜도-키시 미-샌포드(렌트비 중간값 1,807 달러)였다. 4~10위는 네바다주 라스베가 스-헨더슨-파라다이스(전년대 비 상승률 29.8%/중간값 1,631달 러), 테네시주 맴피스(29.4%/1,324 달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칼스배드(29.3%/2,970달러), 플 로리다주 잭슨빌(29.0%/1,583달 러),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 록 (28.7%/1,717달러),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 타리오(27.2%/2,550달러), 애리조 나주 피닉스-메사-스코트데일 (26.7%/1,800달러)이었다. 한편, 리얼터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의 월 렌트비가 계 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렌트비는 2020 년보다 평균 10.1% 상승했으며 12 월까지 전국의 임대료는 6개월 연 속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을 기록 했다. 이은혜 기자

덴버 프론티어-마이애미 스피릿항공 합병 양대 저비용항공사, 미국내 5위 항공사로 재탄생 미국의 양대 저비용항공사(LCC) 인 덴버 거점 프론티어항공과 마 이애미 거점 스피릿항공이 지난 7 일 양사가 합병에 동의했다고 밝 혔다. 덴버지역과 미국내 주요 언론 보 도에 따르면, 합병 회사는 시장점 유율 기준으로 미국내 5위 항공 사가 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총 66억달러로

프론티어항공측이 합병 회사의 지분 51.5%를 갖는다. 두 회사는 현재 미국, 카리브해, 중남미에서 하루 1천여 편을 운항 중이며, 대부분은 미 국내선이다. 합병 작업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 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합병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 도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경쟁을 약화하 고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이유로 주요 기업들의 합병에 반대하는 반독점 소송을 잇따라 내고 있다. 한편, 덴버에 본사를 두고 지난 1994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프론 티어항공은 미국내 100여개 노선 과 30여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 으며 직원수는 3천여명에 이른다.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 티 벵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2 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 티 벵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슈퍼볼 정상 에 올랐다. 램스는 14일(한국시 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를 23-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램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인 2000년 1월 테네시 타이 탄스를 23-19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2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램스는 안방에서 빈스 롬바르 디 트로피를 들어 올려 기쁨을 더했다. 지금까지 홈 경기장에 서 개최된 슈퍼볼에 진출한 팀 은 지난해의 탬파베이 버커니 어스와 올해의 램스 딱 두 팀뿐 이다. 54회까지 홈구장에서 슈 퍼볼 경기를 치른 팀이 없었는 데, 2년 연속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슈퍼볼에선 탬파베이 가 안방에서 축배를 들었다. 램

스 역시 안방 우승 기회를 놓치 지 않았다. 극적인 역전승이었 다. 램스는 4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종료 1분 29초를 남기 고 터치다운을 작성하며 승부 를 뒤집었다. 램스의 쿼터백 매슈 스태포드 는 인터셉션 2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곁들여 283야드를 던져 승리의 일등 공 신이 됐다. 특히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과 의 호흡이 절묘했다. 컵은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 기고 역전 터치다운을 찍는 등 터치다운 2개를 챙기고 스태포 드와 함께 극적인 드라마를 썼 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 는 램스의 디펜시브 태클 에런 도널드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 다. 도널드는 경기 종료 직전 상 대 쿼터백 조 버로우를 상대로 색(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상황 에서 태클을 당하는 것)을 책임 지며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LA 중앙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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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주간포커스 웹사이트 새단장, 디지털 뉴스도 1등 2022 업소록, 한인타운 맛집, 관광지, 골프장, 핫딜 업데이트 등 길, 낚시터, 대학정보 등을 소개하 고 있다. 그동안 주간포커스 업소 록 부록을 통해 소개되어 큰 인기 를 끌고 있는 이런 관광 및 생활정 보들을 이제는 웹사이트를 통해 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 대표 언론 주 간포커스가 이번에는 웹사이트 를 대대적으로 단장했다. 주간포 커스는 2009년 처음 웹사이트를 오픈한 이후 전자 신문과 전자 업 소록 기능 등을 꾸준히 추가해, 신문을 접하기 힘든 타주나 한국 에 사는 독자들까지 포용하며 뉴 미디어 시대의 언론사로서 사세 확장에 힘써왔다. 2022년 새해를 맞아 업데이트 된 주간포커스의 웹사이트의 주요 변경사안은 다 음과 같다. 콜로라도&한인타운 뉴스 더욱 꼼꼼하게 챙겨넣어 기존의 웹사이트는 메인 기사 외

에 줄 기사 위주로 노출이 되었지 만, 이번에 업데이트 된 홈페이지 에는 사진이 함께 첨부된 기사들 이 대폭 늘어나 독자들의 기사 이 해를 도울 뿐 아니라, 보기 편한 홈페이지 의 레이아웃을 완성시 켰다. 2022년 한인업소록 한인업소 찾기 편해 타주에서 온 방문객들은 물론, 콜 로라도에 사는 한인들도 수많은 미용실, 식당 등 다양한 업소들 의 장점이 무엇인지, 어디를 가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주간포커 스는 한인들의 이런 고민을 한번 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해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업 소들을 소개, 업소들을 찾아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일매일 업데이트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주간포커스는 유명한 역술인인 지윤철학관과 연계해 주간포커 스 웹사이트 오른쪽 상단에 지윤 철학관 배너를 배치, 띠별, 태어난 연도별 오늘의 운세를 재미삼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인타운맛집, 미용실, 관광,골프장, 스키장, 온천 등 한인타운의 맛집, 미용실을 비롯 한 천혜의 자연을 낀 콜로라도의 골프장과 스키장, 온천, 드라이브

총영사관, 올해 콜로라도 순회영사 일정 발표 4월9일, 7월 9일, 11월 5일 등 총 3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 사 윤상수)에서 2022년 순회영사 일정을 발표했다. 콜로라도에는 올해 총 3차례 방 문하는 것으로 순회영사 일정이 확정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은 계속해서 덴버에서만 이 틀간 모든 일정을 소화했으나, 올 해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각각 하 루씩 순회영사를 진행하기로 했 다. 2022년도 콜로라도 순회영사 일 정은 다음과 같다. <덴버> ▶일정: 4월 9일(토요일), 7월 9일 (토요일), 11월 5일(토요일)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장소: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한아름 옆 쌍

둥이 빌딩(Tower I 1층)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정: 4월10일(일요일), 7월10일 (일요일), 11월6일(일요일) ▶시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장 소: 남부콜로라도한인회 (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 (변경 가능)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예약 오픈 일정 및 방법은 향후 공지 예 정) ◆순회영사시 민원인들이 구비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 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하 면 된다. 민원실 전화번호는 415-

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 1003, 여권 및 혼 인출생신고 1004, 병역 1005)이 며, 참조 링크는 https://overseas. 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67/list.do를 클릭 하면 된다. ◆이메일 문의는 다음과 같이 하 면 된다. - 여권, 병역, 가족관계 등록(혼 인, 출생 신고 등), 해외이주 신고 : sfkoreapassport@mofa.go.kr - 가 족 관계등 록 부 발급, 국 적, 영사확 인, 공인인증서 : sfkcg0404@mofa.go.kr - 사증(Visa), 재외국민등록 : koreavisa1@mofa.go.kr - (민원 업무 외)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 : consularsf@mofa.go.kr 제공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전문가칼럼을한자리에 전문가,오피니언까지 주간포커스 왼쪽에는 매주 돌아 가며 연재되는 많은 칼럼들을 찾 아볼 수 있다. 2006년 9월 8일에 창간호가 나온 이후 한주도 빠지 지 않고 매주 연재되며 교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김현주 사장의 데스크 칼럼을 비롯해 임동섭, 김 교철, 이동훈, 조완길, 허성영, 유 지훈, 이두화 목사 등 총 7명의 목 사님들의 소금과 밀알같은 말씀 들이 연재되는 목회칼럼을 비롯 해 영어칼럼, 부동산 칼럼, 뷰티 칼럼,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이 야기들을 담은 한용구 목사의 향 기나는 편지 칼럼, 기자수첩, 독 자제보, 다양한 의견이 담긴 칼럼 등을 한자리에서 모아두었다. 미국, 한국, 월드, 연예, 스포츠 뉴스까지

주간포커스는 그동안 주로 콜로 라도 뉴스에만 집중했지만, 새로 단장된 웹사이트를 통해 포토 뉴 스, 미국뉴스, 미주한인뉴스, 한 국뉴스, 월드뉴스, 연예, 스포츠 뉴스 등 다양한 뉴스들을 한자리 에 모아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사랑방의 기능 을 추가했다. 덴버 중앙일보와 미주 중앙 일보로 바로 연결되는 배너 주간포커스는 현재 함께 운영 중 인 중앙일보 덴버지사의 웹사이 트의 배너도 함께 설치해 미주 중 앙일보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 게 했다. 미주 중앙일보 웹사이트 를 통해 더 많은 미국 소식과 한 국 소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핫딜 쇼핑몰에서 한국산 인기 제품을 구매! 주간포커스와 제휴한 핫딜 쇼핑 몰 주간포커스 웹사이트에서 접 속가능하다. 한국산 식품, 주방/ 생활용품, 패션용품, 스포츠/캠 핑용품, 건강식품 등 수백가지 이 상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K-팝 스타들 덴버 공연일정 ◆에픽하이 (Epik High) 3월 9일 저녁 8시 덴버 오그든 극장 타블로, 미쓰라 진, DJ투컷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3인조 힙합그 룹인 에픽하이는 2002년부터 활 동하며, 10집 음반까지 냈으며, 최 근에는 리더인 타블로가 아마존 과 계약해 미국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오 는 3월 9일 저녁 8시에 덴버의 오 그든 극장(The Ogden Theatre/ 935 E. Colfax Ave. Denver, CO 80218)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 는 axs.com. ◆피원하모니 (P1Harmony) 3월 23일 덴버 필모어 오디토리엄 2020년에 데뷔한 6인조 보이밴드 피원하모니는 FT아일랜드, 씨엔 블루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 먼트 소속이며, 플러스(P)와 숫 자 1, 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 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

니를 만드는 무한한 가능성의 아 이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평화의 라이브 투어(Peas Live Tour)를 2월 26일 서울에서 시작 해, 3월 11일부터 미국 투어를 시 작하며, 덴버는 3월 23일에 덴버 의 필모어 오디토리엄(Fillmore Auditorium/ 1510 N. Clarkson St. Denver, CO 80218)에서 공연 을 갖는다. ◆ 배너 (Vanner) 4월 3일 덴버 장소 미정 2019년에 데뷔한 5인조 보이밴 드 배너는 깃발의 의미인 Banner 와 승리인 Victory의 합성어로, 가요계 정상을 향해 나아가 승리 의 깃발을 꽂겠다는 뜻이라고 한 다. 배너는 <2022년 미국투어: 부 스트 업 파트 1>이라는 이름으로 3월 16일부터 시카고를 필두로 미 국 투어를 시작하며, 덴버에서는 4월 3일에 공연 예정이다.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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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인정받고 싶은 욕망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저의 'Face-Book 친구(페친)‘ 중 한 분은 Face-Book에 많은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그녀는 ’페친‘을 통해서 회사의 영업직을 얻었고, 집을 구했고, 식당 매니저가 되 었습니다. 저도 매일 습관적으로 ‘Face-Book'에 들어갑니다. ’좋 아요‘를 눌러준 사람들이 누구인 지 확인해 봅니다. 그 분들이 저 를 인정해주는 것이 고맙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이 게시한 글이나 사진이 좋으면 ’좋아요!‘를 누릅 니다. 누구나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 어 합니다. 이 욕구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많은 마케팅 업 체가 인정 욕구를 이용해 상업적 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 데이

터 분석업체는 어떤 개인이 SNS 상에서 어디에 ‘좋아요’(likes)를 눌렀는지 68개만 알면 그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그의 피부색 과 가정사, 마약·술 중독 여부 등 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70개를 알면 그와 잘 아는 ‘절친’ 처럼 될 수 있고, 300개를 알면 그 의 아내나 남편보다 그를 더 속속 들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300개 를 넘어서면 그에 대해 그보다 더 잘 아는 전지자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좋아요’가 기업들 에 소중한 마케팅 자료로 쓰이는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상업적 가치가 1조 달러를 넘는다고 합니 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도 우 리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들꽃/김영 자’ 시인의 ‘사랑받고 싶으신 하나 님’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하나님 이 그 무엇이 부족하셔서 / 하찮 은 나의 사랑이 필요하시리 / 다 만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 내 사랑도 받고 싶으신게지 / 나 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 그 사람도 나의 사랑을 원하지 않 을까? /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 아~ / 왜냐하면 나는 너를 그 만 큼 사랑하니까" /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 그 사람의 사랑이 진실일까? / 나는 질투하 시는 하나님이 좋다 / 나를 그만 큼 사랑해 주신다는 게 좋다 / 하 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 이 /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 부족 한 이 모습 이대로 / 나 이제 / 나 의 하나님을 내 온 맘 다해 사랑 하오리 / 그 분이 원하시는 사랑 은 / 당신의 가슴 크기 만큼이 아 니라 / 쪽박만큼이나 작고 좁은 / 내 가슴 크기 만큼일 테니까 /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 질투하는 하나님인 즉" (출20:5) / "네 하나 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 4:24)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인 정 욕구’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일 의 성과를 올리는 원동력이 된다 는 것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인정 욕구의 문제도 발견하게 되었습 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무의 식적으로 생기는 인정 욕구에 대 한 강박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인정 욕구의 늪

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인정 욕구에 좌우됩니다. 인 정받으면 변화합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인정이 필요합니다. 인정 해 주면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사람은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거 기에 매달리게 됩니다. 노력해서 만든 몸을 자랑하고 싶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좋아요’를 꽤 많이 받자,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 나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운동하 고 체중 감량을 하는 경우를 심심 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 음으로 SNS를 시작하지만 어느 새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게 됩니 다. SNS에 혹은 카페 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린 뒤 조회 수가 얼마 인지, ‘좋아요’가 얼마나 눌려졌 는지 수시로 확인하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든 무의식적으로 든 타인에게 ‘잘했다!’, ‘멋지네!, ‘괜 찮아’라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 것이 인정 욕구입니다. 인정 욕구 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 지만 과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 에 잠식되거나 번 아웃에 빠져 일 상생활조차 제대로 이어 가기 힘 들게 됩니다.

인정은 거울과 같다고 생각합니 다.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의 얼굴 을 바라볼 수 있는 것처럼 타인과 주위의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자 신의 능력을 깨닫고 그것이 얼마 만큼 가치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 게 됩니다. 애초에 인정은 상대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인 정받고 싶어도,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정 욕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과 경제력이 있어도 힘을 써서 인정을 끌어낼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타인이 존 재해야 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는 가운데 충족되는 욕구인 것입니 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지금 이렇게 괴로운 것이 ‘완벽하지 못해서’, ‘예쁘지 않아 서’, ‘연봉이 높지 않아서’, ‘실적을 채우지 못해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나아가 남의 인정에 목말 라 하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 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 각합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이화여대 동문회 모임안내 2월19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2022 세계기도일 온라인 예배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대원 모집 5월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신라식당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3월4일 오후 6시

2022년 계획 발표해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3월4일 오후 6시에 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합심 해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 예배를 온라 인으로 드린다. 올해 현장 예배는 시카고 한미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덴버는 유 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배 유튜브 링크는 https://youtu.be/ YSkhOGIUIFM.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감동 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남녀 합창 대 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반기 주요 일정 은 2월 '무대 이야기', 5월 '찾아가는 음 악회', 6월 K-culture festival 'Sound of Kor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덴버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가 2022년 신년을 맞아 2월19일(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오로라 소재 신라식당(3005 S Peoria St. Aurora, CO 80014)에서 첫 모 임을 갖는다. 동문회 측은 동문들의 많 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 는 Ewhadenver@gmail.com 혹은 전화 720.771.1004로 하면 된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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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소매치기주의 주의 아시안 시니어 소매치기

한국 외교관 폭행 규탄 집회 2000만불 보험금 사기 유죄 인정

엄중 처벌해야

등 8개의 보험 회사에 최소 2000 만 달러를 청구했으며 이중 800 2000만 달러 규모의 보험 사기로 만 달러를 받았다. 연방 법무부에 의해서 기소됐던 주모자인 카딤은 2016년 초까 50대 여성과 공범들이 유죄를 인 지 밸리에서 R&R메드스파와 정했다. 누메애스테틱&앤티에이징센터 8일 LA연방법원에서는 8개 라는 피부미용업소를 운영하며 의 보험회사를 상대로 부당 청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안면 미 해 기소된 로샤나크 카딤(54)이 용, 레이저 제모, 보톡스 등을 포 자신의 사기 및 탈세혐의에 대해 함한 미용 시술을 고객들에게 무 모두 유죄를 인정, 오는 6월 27 료로 제공했다. 사기 행각은 시 일 열리는 선거공판을 기다리게 술 후에 일어났다. 카딤의 공범 됐다. 공모자 4명도 유죄를 인정 들은 무료 시술로 얻은 환자들의 11일 론 카딤은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이 맨해튼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기자회 했다. 최대 13년형에 처 보험정보를 이용해 불필요한 의 견에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면서 뉴욕시에서 더 이상의 아시안 해질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료 서비스나 제공하지 않은 서비 을 향한 증오범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앤썸사의 전 사기전담 수사관인 스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했다. 장병희박윤 기자 게리 이들과 공 지난지메네스(48)가 9일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또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모한 1년맨해튼 6개월거리에서 형을 선 용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 회장 소속혐의로 외교관이 고받은 바 있다. 당한 ‘묻지마 폭행’과 관련해 뉴욕 을 비롯해 아시안아메리칸연맹 기소장에 따르면 카딤과 4명 한인사회와 정치인들이 하나로 (AAF)·퀸즈한인회·뉴저지한 인 의 공모자들은 앤썸 블루크로스 뭉쳐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를 회 ·뉴 욕 한 인 봉 사 센 터(KCS)· 87/55 멈추고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뉴욕가정상담소 등 단체대표들 12일 토요일 (음력 1월 12일)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 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커뮤니 가정폭력 피해자 영주권 발급 일출 6:41AM / 일몰 5:34PM 였다. 티는 안전한 거리를 원한다”며 급 일 월 화 2027년까지 법안앞에서 상정 증하고 11일 맨해튼 연장 유엔본부 있는 뉴욕시 내 범죄에 대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가진 한인커 한 대책을 촉구했다. 가정폭력 피해자(VAWA)들에 뮤니티 리더들과 지역 정치인들 한편, 뉴욕시경(NYPD)은 86/55 78/52 62/44아직 게 영주권을 발급하는 프로그램 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째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분류하지 이 연장 운영될 87 / 체포하면 53 급증하고 있는전망이다. 아시안 증오범죄 않고 있으나, 용의자를 상원은 9일 VAWA 프 범행 동기를 수사해88인종증오 / 56 의연방 재발을 막기 위해 빠른 용의자 사 로그램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 88 / 56 검거 및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 건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보인다.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고 강조했다. 뉴욕총영사관은86이번 / 52사건과 이 법에는 성폭력, 가정폭력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관련해 NYPD와 긴밀히 87 / 57소통중 등 여성 폭력 범죄에 대한 수 하원의원은 “최근에는 아시안시 이라면서 경찰로부터 86 /이56같은 답 사와 처벌을 강화하고 교육과 니어들이 공격받았다는 보도가 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82 / 총영사관 56 희생자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거의 매일 나오고 있어 대중들이 에 따르면 에드워드 머멀스틴 뉴 87 / 57 이를 위한 재원 규정 등이 담 둔감해지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 욕시 국제관계청장도 겼다. 90 10일 / 56정병화 어1994년 믿을 수도입된 없는 지경”이라며 더 뉴욕총영사와 통화해 “NYPD가 이 법은 지난 83 /갖고 51 수사 2000년과 2005년, 2013년에용납 각 이 사건에 높은 관심을 이상의 아시안 증오범죄는 각 의회가 연장안을 승인해 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3 / 43 할연방 수 없다고 밝혔다. 계속 유지해왔다. 이날 집회에는 한인인 김 의원과 머멀스틴 청장은 통화에서 “이 59 / 33 장연화 기자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 사건이 증오범죄인지는 아직 불 67 / 32 원 외에도,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명확하지만 뉴욕시는 이러한 범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죄 우려 해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LA한인타운 상가 새벽에 불 (민주·11선거구)주상원의원, 율린 있다”고 말했다. 소방관 30명 24분만에 진화 니우(민주·65선거구) 주하원의원, 이에 정 총영사는 철저한 수사 에드워드브라운스타인(민주·26 를 통한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선거구)주하원의원이 이 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LA한인타운 한 업소에참여해 불이 났 번 사건을 강력히따르면 규탄했다. 글·사진= 심종민 기자 다. LA소방국에 11일 오

무료 미용 미끼 개인정보 빼내

값싼 귀금속 선물하며 접근 신체접촉 목걸이·팔찌 훔쳐 금목걸이나 다이아반지 등을 차 고 다니는 시니어는 낯선 사람의 접근을 조심해야겠다. 경찰은 최 근 아시안 시니어를 대상으로 귀 금속을 소매치기하는 피해사례 가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bc7뉴스는 샌호세 지역 샌 라몬 경찰국을 인용해 최근 70~ 80대 아시아계 시니어만 노리고 접근해 수천 달러 상당의 귀금속 을 소매치기하는 피해사례가 10 건 이상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같은 피해를 본 시 니어가 더 많을 것이라며 낯선 사람의 접근을 조심하라고 경 고했다. 샌라몬 경찰국에 따르면 소매 치기 일당은 주택가 마당이나 거 리를 산책하는 아시아계 시니어

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이들 시니어는 값비싼 귀금속을 차고 있는 공통점을 보였다. 이들은 우선 친절한 척 아시아 계 시니어에게 말을 건 뒤 무료 선물이라며 값싼 액세서리를 건 넨다고 한다. 아시아계 시니어가 관심을 보이고 접근하면 ‘지금 착용한 팔지나 목걸이를 풀고 이 선물을 한번 차보라’고 제안한 다. 시니어가 관심을 보이면 용 의자가 시니어의 목걸이나 팔찌 푸는 것을 도와주거나 포옹을 하 는 등 신체접촉 후 사라진다. 샌라몬 덴톤 칼슨 캡틴은 “용 의자들은 값싼 액세서리를 시니 어에게 선물한다며 신체접촉을 하는 순간 시니어의 목걸이나 팔 찌 등을 풀어 훔친다”고 말했다. 소매치기 범행 장면을 담은 영 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 SUV 조수석에 앉은 소매치기용 의자는 고령의 아시아계 시니어

에게 말을 건다. 아시아계 시니 어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 안 용의자의 손은 시니어 몸을 빠르게 매만지는 모습이 찍혔다. 이렇게 귀금속 소매치기 피해를 본 아시아계 시니어 연령은 50~ 80대다. 한 피해자의 자녀인 체리 부는 “거동이 불편한 엄마(59)는 아 시안 마켓에 갈 때 금목걸이를 차고 있었다”며 “그들은 엄마에 게 (값싼 귀금속)을 차보라고 한 뒤 목걸이를 풀게 해 훔쳐갔다” 고 말했다. 부의 어머니가 피해 본 목걸이 가치는 5000~6000달 러로 알려졌다. 샌호세 경찰국은 최근 90세 아 시아계 여성 시니어의 경우 몸에 지닌 4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 도 난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샌라 몬 경찰국은 최근 오렌지 카운티 출신 범행 용의자 2명을 체포했 김형재 기자 다고 밝혔다.

아시안 정치인들 케빈 드레온 지지 케빈 드레온 LA 시장후보가 11일 아태평양 커뮤니티 리더들인 존 챙 전 캘리 포니아 재무장관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14지구 시의원인 드레온 후보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아태평양 커뮤니티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레온 캠프 제공]

가주 2030년 5명 중 1명 시니어 이 되면 가주 고령화가 시작될 것  1면 백신 의무화에서 계속

또한 통과된 법은 코로나19가 종 캘리포니아가 노령화됐다고 되고 있다 식돼 안전한 환경이 판단 는 진단이 나왔다. 가주정책연구 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소(PPIC)가 9일이상 발표한 보고서에 (CDC)가 더 백신이 필요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가주효력 인 하지 않다고 결정할 때까지 을 5명 갖는다. 구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 법안을 발의한 윅스 의원은 이라는 전망이다. “우리가 팬데믹을 끝내고 정상 보고서는 2020년 연방 센서스인 으로 돌아갈 있는 길은 백신 구통계와 가주수재무부 인구통계 뿐”이라며 “이 법안은 걸 를 분석한 결과 가주의 제동이 최다인구 린 연방 정부의 사업장 백신 의 층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무화 조치를 대신해 주정부에게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인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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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주도할 수 있는 문을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는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신규 유입 이민자가 줄고 출산율 이어 그는 이전에도 여러 번 팬 이 떨어지며 성장률이 둔화하고 데믹의 종식처럼 보이는 상황이 있는 LA카운티 대신 인구 유입이 왔지만, 또 다른 바이러스를 마 꾸준한 임페리얼 주해야 오렌지카운티와 했다고 지적하며 집단면 카운티, 새크라멘토카운티가 가 역을 위해 모두가 백신을 접종하 주의 주요 거주지역이라는 대표성 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강력한 백 을한편, 갖게 될이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보고서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자체 따르면 가주 평균 연 그룹을 결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령은 37.3세로 전국 평균 38.7세보 올해 발표한 다는 8번째로4번째 젊다.법안이다. 가장 젊은주 앞서 지난 1월 스콧 위너 가주 는 유타로 평균 연령은 31.2세로

조사됐다. 상원의원은 2세 이상 청소년에 가주 인구는 2021년 7월 현재 게 코로나 백신을 포함, 각종 백 3900만 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 신을 부모의 동의 없이 접종시키 으며, 텍사스(2900만명)와 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플로리 리차드 다(2200만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팬 주상원의원은 K-12 학년의 보고서는 2050년이 목록에 되면 가주인 학교 필수 예방접종 코로 구는 늘어날 것으 나19 4500만 백신을 명까지 추가하는 법안을 발 로 전망했으나 인구 증가율은계 표했다. 아킬라 웨버 주하원 속지난주에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의원이 학생의 백신 접종 상태를 가주 인구 증가율은 1950년대까 확인하기 교육구가 가주 예방 지만 해도위해 50%대를 기록했으나차 접종 기록 1970년대 시스템에19%,1990년대 접근할 수 있 츰 하락해 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4%, 2010년대 6%로조사됐다. 코

전 4시25분쯤 LA한인타운 크렌 로나19팬데믹이 시작된 불러바드 2020년에 샤 불러바드와 올림픽 한 났다.명의 인구가 는 상가에 1년 동안불이 약 30만 LA소방국은 화재신고기록했 접수 감소해 마이너스성장세를 후 30명을 동원해 다.소방관 한편 통계를 보면 가주 24분만 인구의 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보고 27%가 해외에서 태어난 이민자로 김형재 기자 되지 않았다. 조사됐다. 또 해외 출생 이민자의

54%는 미국 시민권자로 파악됐 다. 가주의 이민자 인구 비율은 미 전역에서 가장 높다. 두번째로 높 은 주는 뉴저지로, 주전체 인구의 23%가 해외 출생이민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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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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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전한 검사 행렬 11일 홍콩의 한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마스크 벗은 이탈리아 11일부터 이탈리아 전역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홍콩에선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홍콩 지도부가 중국 본토의 제 로나19 확진자 급감과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이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앞으로도 유지된 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최고 수준의 방역 조처를 시행하고 있다 [로이터] 다 로마의 유적지 포로 로마노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바이든표북한 북한해법 해법, 트럼프와 바이든표 트럼프와큰큰차이 차이 11일 인도태평양 전략 공개 트럼프는 최대압박 공언 바이든은 대화 추구 유지 대북문제 뒤로 밀렸나 우려 평양에 대한 압력을 극대화하 라(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vs 필요할 경우 어떤 공격도 격퇴 할 준비가 돼 있다(조 바이든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가 11일 공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도 북핵 위협 이 주요한 해결 과제로 제시됐다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북한이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우 선순위로 자리 잡은 현실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미국이 인도태평 양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문건을 만든 것은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두 번째다 하지만 북한을 다룬 부분을 보 면 상당한 온도 차가 있는 게 사 실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10쪽짜리 인

도태평양 전략 문건에서 북한의 위협은 상위에 위치해 있다 문건의 첫 단락인 국가 안보 위협 세 가지 중 북한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이어 두 번째로 적시돼 있다 북핵 해법에서도 김정은 정 권에게 생존의 유일한 길이 핵무 기를 포기하도록 확신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행동 계획에서는 경제 외 교 군사 법 집행 정보를 사용 해 평양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한 다며 최대 압박을 공언했다 대량파괴무기(WMD) 프로 그램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통화의 흐름을 막는다 체제 를 약화시킨다는 강한 표현이 들어가 있고 북한이 핵미사 일 프로그램을 뒤집는 조처를 하 면 협상을 검토하라는 강경론 도 나와 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가 이날 공 개한 12쪽짜리 인도태평양 전략 에는 중국의 위협을 최우선 과제 로 상당 분량으로 기술한 뒤 기 후변화 전염병 대유행 자연재

해 등과 함께 북한이 도전 과제 로 제시돼 있다 해법으로는 진지하고 지속적 인 대화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 고 적었고 경쟁국을 포함해 다 양한 주체들과 협력할 것이라 고 언급해 동맹인 한국과 일본 외에 북한을 두둔해온 중국 러 시아와 협력도 도모하겠다는 뉘 앙스를 풍겼다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저지하고 필요 할 경우 격퇴할 준비가 돼 있다 고 한 부분이 그나마 강한 표현 이지만 트럼프 행정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 차 가 크다 이를 두고선 북핵 문제 해결 의지가 약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수 있다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정상 간 담판을 도모한 트럼프식 일괄 타결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 이지만 그렇다고 대화의 물꼬 를 틀 돌파구 마련에는 소극적이 라는 일부 지적을 받는다 미국이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하지만 북한은 계속 불응하

백신 반대 시위 격화에 캐나다 비상사태 선포

백신 반대 시위 격화에 캐나다 비상사태 선포

AP통신은 11일 온타리오 주정부 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백신 의 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강력한 처벌을 경고했다고 보도 온타리오주 시위자 강력처벌 했다 징역 1년벌금캐나다의 10만달러수도인 경고 온타리오주는 오타와와 위 백신반대 최대 트럭 도시 시위 토론토가 탓에 캐나다 치한 지방자치단체다 오타와에 온타리오주가 비상사태를 선포 했다 AP통신은 11일 온타리오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대 를 향해 강력한 처벌을 경고했다 고 보도했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수도 인 오타와와 최대 도시 토론토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다 오타와 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백신 접 종을 의무화한 정부 조치에 반대 하는 트럭 시위가 방역 규제에

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백신 접종 을 의무화한 정부 조치에 반대하 는 트럭 시위가 방역 규제에 불만 을 품은 주민들의 합류로 격화된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합류로 격 상태다 화된 상태다 특히 윈저 특히시위대는 시위대는온타리오주 온타리오주 윈 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버 저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 서더 다리를 봉쇄했다 캐나다에 버서더 다리를 봉쇄했다 캐나 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길목인 앰버 서더 다리의 봉쇄로 미국 디트로 이트의 자동차 공장도 타격을 받 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이날 시위대를 향해 이런 행동 에는 결과가 따른다고 경고했 다 온타리오주는 해산 명령을 거부하는 시위자에게 최대 1년 의 징역과 함께 10만 달러의 벌 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위대의 중추인 트럭 운전사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방 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이 미국 안도 고려 중이다 다만 캐나다 으로 수출되는 길목인 앰버서더 연방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다리의 봉쇄로 미국 디트로이트의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하는 방안 자동차 공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 에 대해선 주저하는 것으로 알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이 려졌다 날물리력을 시위대를 향해 이런 행동에는 동원해 시위대를 해 결과가 따른다고 온타 산하기에는 경찰 경고했다 인력이 부족한 리오주는 해산 명령을 거부하는 데다가 시위대가 저항할 경우 폭 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 려 때문이다 다만 물류 중단으로 경제적 피 해를 보게 된 미국도 캐나다에 해결을 재촉하고 있어 캐나다 연 방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 이다 최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캐나다 정부 인사들에게 연방 권한을 사 용해 상황을 해결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트러커들 모방 시위 자유의 호송대 파리 집결 프랑스에서도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 럭 시위를 모방한 시위가 열린다 리옹 릴 스트라스부르 바 욘 페르피냥 등에서 출발한 프 랑스판 자유의 호송대는 11일 경찰의 시위 금지 결정에도 파리 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시위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 지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급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졌다 고 토로하는 저소득층도 일부 포 A

함돼 있다 프랑스 서부 샤토부 르그에서 출발한 리사(62)는 AFP와 인터뷰에서 그저 평범 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 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시위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약 5000명으로 추산되는 시위 대는 차량 3000대를 끌고 왔으 나 파리로 진입하지 않고 12일 정오 외곽인 퐁텐블로에서 시위 를 개최할 것으로 파악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 날 지역 일간지 우에스트 프랑스 와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의 삶 에 우리는 모두 집단으로 지쳐있

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버락 오바 마 행정부 때 전략적 인내의 재판이라는 비판론도 있다 이런 와중에 아프가니스탄 철 군 러시아의 침공 우려를 낳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급한 외교 현안이 연이어 터지면서 북한 문 제가 후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 역시 있다 하지만 두 행정부의 강도 차는 서로 다른 상황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을 문건으로 만든 것은 취임 1년쯤인 2018년 초다 2017년은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에 열을 올리고 미 국이 화염과 분노로 압박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 재로 맞서는 등 북미 갈등이 최 고조에 달한 시점이었다 미치광이 전략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측 불허 스타일에 세계가 긴장 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역시 대북 제재에 협력하던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경우

북한이 새해 들어 잇단 탄도미사 일 발사시험에 나서며 압박 수위 를 높이기 전까지는 북미 긴장 수위가 덜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갈등 격화로 인 해 북한을 움직일 뒷배라는 평 가까지 받는 중국의 협력을 끌어 내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건 자체의 성격 차 때문이라 는 평가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 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기밀 낙인 이 찍힌 비공개 문건이었다 이 문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직전인 작년 1월 로버트 오브라 이언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관이 기밀 분류를 해제함으로써 대중에 알려졌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 역시 별도 의 기밀 자료를 갖고 있을 수 있 지만 이날 언론에 배포한 문건은 아예 일반 공개를 목표로 했다 기밀 문건과 달리 공개용은 대 중에 알려질 때 발생할 여러 상 황과 변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직접적이거나 직설적인 전략과 행동 계획을 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시위자에게 최대 1년의 징역과 함 께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위대의 중추인 트럭운전 사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다만 캐나다연방정 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시위대를 러시아 군사행동 위협 크다 강제로 해산하는 방안에 대해선 주저하는 것으로11일 알려졌다 물리력 영국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하기에는 내 자국민을 대상으로 즉시 철수 경찰 인력이 부족한데다가 시위대 권고를 내렸다 외무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으면 상업적인 이동 수단을 아 직 이용할 수 있을 때 지금 떠나 라고 권고했다 외무부는 러시아 군이 침략할 경우 대피시 영사적 조력 등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국 경의 러시아 병력 증강으로 군사 행동 위협이 커졌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로 인 해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대사관

가 저항할 경우 폭력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물류 중단으로 경제적 피해 를 보게 된 미국도 캐나다에 해결 을 재촉하고 있어 캐나다 연방 정 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직원을 더 철수시키기로 결정했 미국 국토안보부 캐나다정 다며 대사관은장관은 계속 운영하겠 부 인사들에게 권한을 사용 지만 대면 영사연방 지원을 할수 없 해 상황을 해결하라고 촉구한 것 다고 덧붙였다고 스카이뉴스가 으로 전해졌다 전했다 일본 외무성도 이날 우크라이 나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 준으로 올리고 모든 일본 국적자 는 우크라이나를 떠나고 목적과 상관없이 해당 국가로의 여행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네덜란드도 우크라이나에 머 물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가급적 빨리 떠날 것을 권고했다고 로이 터 통신이 BNR 뉴스 라디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프간 미국내 자산 절반

억 달러에 달하지만 이 판결은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로서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를 비롯 해 오사마 빈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던 탈레반에게 배상금을 받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상황 이 급변했다 아프간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지원금 등 70억 달러가 뉴 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된 상황 이기 때문이다 탈레반이 아프 간의 합법 정부라면 연방준비은 행에 예치된 자금도 탈레반의 자 산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결국 아프간 자산 절반을 유족들에게 배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일본네덜란드 영국도 우크라 즉시 철수 권고

911 테러 희생자 유족에

고 이러한 피로는 분노로 표현되 기도 한다고 시위대를 존중한 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항상 시위 할 권리를 보호해왔지만 프랑 스에는 조화로움과 더 많은 선의 가 필요하다며 시위대에 최대 한 진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파리를 오 가는 길을 차단하려는 시도가 있 다면 아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고 경고했다

20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희생자 유족들이 아프가니 스탄 정부 자산 중 일부를 배상 금으로 받게 된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911 테러 희생자 유족들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된 아프간 정부의 자금 70억 달러 중 35억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 했다 앞서 희생자 유족들은 911 테러 직후 탈레반과 알카에 다 이란 등 사건과 관련한 집단 이나 국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고 지난 2012년 미국 법원은 유족들의 손을 들어줬다 유족들이 받아야 할 액수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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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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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우크라이나 떠나라”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 즉각 떠나라 바이든 러 위협 고조에 권고 순식간에 비정상 상황 될 수도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은 10일 러시아의 군사 위협이 고조되는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인이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다 바이든 대 통령은 이날 방영된 NBC 인터 뷰에서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 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린 테러 조직과 상대 하는 게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 중 하나와 상대하고 있 다며 그것은 매우 다른 상황이

산이 10일 또다시 분화했다 시칠리아섬 동쪽에 자리 잡은 에트나는 높이 332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지난 50만 년에 걸쳐 수시로 분출을 일으켜왔다 1998년 이후에만 200차례 이상 분화한 것으로 기록돼 있 다 이날 남쪽 분화구에서 용암과 연기가 분출하고 있다 [로이터]

고 이같이 밝힌 뒤 대부분이 허 구인 책에 대한 홍보를 위해 해당 기자가 지어낸 것이라고 했다 하버먼의 책에는 트럼프가 문 서를 찢어 백악관 관저 화장실에 버렸다는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먼은 당시 백악관 참모들이 변기통에서 인쇄된 종 이 뭉치로 막혀 있는 것을 주기적 으로 발견했고 트럼프가 이 종 이들을 변기를 통해 흘려보내려 했던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버먼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 인하긴 쉽지 않지만 트럼프가 재임 중 기록물을 훼손한 일이 많았다는 언론 보도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개연성은 없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퇴임과 함께 백악관 일부 기록물을 사저 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들고 나갔다가 최근 국립기록관 리청(NARA)이 회수 조치한 사안과 관련해 이 같은 반환은 일상적이고 별일이 아닌 것으 로 여겨져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간 내려졌던 수많은 법적 판단에 따라 이 문서들을 제출할 의무가 없다는 얘길 들었 다고도 했다 자신이 들고 나간 백악관 기록물을 굳이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데 요청에 따라 선의 로 되돌려줬다는 논리다

미국 시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푸 틴 대통령에게 말한 적이 있느냐 는 진행자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 령은 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재차 푸틴 대통령에 게 미국인은 건드릴 수 없는 선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인 가라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었다 그 는 그 점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국무부도 자국민 여행 경 보를 통해 러시아 군사 행동 위 협의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으로

우크라이나로 여행하지 말라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은 상업 용이나 민간 운송 수단을 통해 지 금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 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 사 행동이 있을 경우 미국은 자국 민을 대피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출국 지원을 포함 한 일상적인 영사관 업무가 심각 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의 대치 상황은 고 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부 터 이웃국가 벨라루스와 대규모 연합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첫달 시술 건수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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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최대폭 감소 지난해 외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한 사람 수는 모두 24만5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487%나 줄었 으며 10년래 최대 폭의 감소라고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10일 전 했다 미국의 이민자 유입 규모는 2010년 18만 명에서 2011년 79 만5000 명으로 급증한 이후 꾸준 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100만 명 정점을 찍고 2017년부 터 감소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 파로 감소폭이 유독 컸다 플로리다텍사스뉴욕캘리 포니아매사추세츠 등 매년 기 록적인 숫자의 이민자가 유입되 던 주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 난해 뉴욕의 이민 감소율은 48% 뉴욕을 제외한 나머지 주 들은 50%로 나타났다 이민 감소 현상은 미국 모든 주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네바다 와 애리조나의 감소율이 52%로 가장 높았다 반면 와이오밍과 아이다호는 각각 33% 39%로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센서스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세계 각국이 여행을 제한 한 것이 미국의 이민 추세 급변 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 석했다 정부 데이터 분석 업체 USA팩츠(USAFacts)에 따 르면 작년 미국 이민 사유의 대 부분은 일가족학교였다 한편 2021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에 미국 정부 가 받아들인 난민 수는 1만1445 명으로 집계됐다

며 순식간 에 일이 비정 상이 될 수 있 다고 강조 했다 어떤 상황 이 오면 미국 인 대피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에 미군을 보낼 것인지 묻는 질 문에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긋고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향해 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세 계 대전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텍사스 낙태금지법시행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 이 텍사스주에서 시행된 뒤 텍사 스주에서 낙태 시술 건수가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 신은 텍사스주 보건복지위원회 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9월 텍사스의 의료기관들이 신 고한 낙태 시술 건수가 2200건에 못 미치면서 전달인 8월의 5400 여건에서 60%가량 감소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작년 9월은 텍사스주에서 사 실상 낙태를 금지한 법이 시행된 첫 번째 달이다 AP는 이번 데이터가 그동안 텍사스의 의사들이 개별적으로 전해오던 실태의 전체적인 모습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 다 텍사스주는 태아의 심장 박 동이 감지된 이후에는 성폭행이 나 근친상간 등으로 임신한 경우 에도 낙태를 못 하도록 했다 태아 심장 박동은 통상 임신 6주께 탐지되는데 이때는 대부 분 여성이 임신 사실을 자각하 지 못하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한 것으로 여 겨지고 있다

미국 이민자 반토막

에트나 화산 또 분출 지난해 2월 이후로 계속 화산재와 연기를 내뿜고 있던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

문서 찢어 변기에 버려? 책 팔려고 지어낸 얘기 트럼프 서류훼손 주장 반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대통령 문서를 찢어 관저 화 장실 변기에 수시로 버렸다는 전 언에 대해 지어낸 것이라고 반 박했다 또 퇴임 후 백악관에서 서류들을 들고 나갔다가 뒤늦게 반환하면서 빚어진 논란에 대해 서도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라

고 주장했다 10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 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자인 매기 하버먼이 오는 10월 출간할 사 기꾼 책에서 트럼프가 재임 당 시 문서를 찢어버렸다고 주장한 데 대해 단언컨대 사실이 아니 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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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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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치솟는 시중금리에… 채권형 펀드서 반년 새 4조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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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경제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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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금리인상빨라지나 빨라지나 인플레더 더심해졌다… 심해졌다  금리인상 물가 또 7% 이상 상승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3월 050%p 인상 전망 새해 들어서도 소비자 물가 상승 세가 완화되기는커녕 더 강해지 면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엄습 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상승세를 잡고자 통화정 책 긴축 고삐를 한층 더 강하게 조일 것이란 우려 때문에 채권 가격은 급락하고 간만에 반등 했던 뉴욕증시는 투매에 약세 를 보였다. 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률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 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7. 5%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최 대폭의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

자료: 연방 노동부

보다도 높았다. 전월의 7.0%보 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6%를 넘는 물가 상승률은 4개 월 연속 이어졌다.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 러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물가상 승이 이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보 다 0.6%,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0% 올라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5.9%)를 넘었다.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 는 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3%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최소폭으 로 상승했으나, 1년 전보다는 4. 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미국시 장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 “이례적으로 빡빡한 노 동시장과 맞물려 당분간 물가상 승률이 진정될 가능성은 작아 보 인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이후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특히 10년물 국채 금 리가 이날 0.097%포인트(9.7 bp) 오른 2.024%를 기록, 2019 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올랐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민감 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558% 로, 전날보다 21bp나 급등했다.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으

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 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르면 이제 연준이 3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가 가 관심의 초점이 됐다. 이미 시장에서는 3월 회의 때 0.5%포인트를 인상할 것이란 전 망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중에서 도이체 방크와 씨티그룹이 3월 0.5%포 인트 인상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씨티은행은 더 나아가 5·6·9· 12월에 0.25%포인트씩 추가로 올려 올 한해에만 1.5%포인트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 5%포인트 올린 적은 2000년 이 후엔 없었다고 WSJ은 지적했 다.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이전

엔 시장의 3월 공격적 금리 인상 설을 반박하려 했으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 은행(연은) 총재가 이날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매파적(통화긴 축적)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 에서 “7월 1일까지 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3·5·6월 FOMC 회의 때 모두 0.25%포인트 올리고서 정 례회의 외에도 중간에 한 차례 더 올리거나 아니면 한 번은 0. 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야 한 다는 뜻이다. 당장 3월 FOMC 회의에서 금 리를 0.5%포인트 올려야 하느냐 는 물음에 불러드 총재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가능성 을 배제하지 않았다. 불러드 총재는 “우리는 훨씬 더 민첩해져야 하고 데이터에 더 잘 반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 만든일회용컵도 우승 상품 운명은 스타벅스 동났다 한국기업 첨단기술로 가주 산불 감시 수퍼보울 경제학 공급망 혼란 영향 업소들신시내티 ‘품앗이’도 LA 램스와 벵갈스의 제56회 수퍼보울은 내일(13일) 이지만 이미 이번 주 초부터 여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일회용 러 소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에는 컵 구하기가 한창이라고 월스트리 LA 램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상 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품들이 쏟아졌다. 이에 따르면 커피·외식업 체인 모자, 티셔츠, 유니폼은 물론,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회용컵의 마스크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이 품귀 현상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런 사정은 벵갈스도 마찬가지인 있다. 데 이기면 상관없지만 승부에서 예컨대 날 아침 테네시주 지면 이런어느 상품들은 어떻게 될까. 채터누가에 사는 첼시 낼리(29)는 LA타임스는 11일 수퍼보울 단골 즐 연관 스타벅스 상품들의 매장에 기묘한 자신이 경제학에 관한 기사를 통해 710㎖)짜리 진 팀의 우승 겨 쓰던 24온스(약 컵 을 동이 알리는 겪게 되는 이 나 두상품들이 개 블록 떨어진 매장 후일담을 소개했다. 을 찾아야 했다. 그는 현재 30온스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는 (887㎖)짜리 컵을 사용 중이다.기부 스타벅스는 이달투자자들에게 올해 공급망 문제가 시간이 갈수 록 심각해질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프레첼 체인점 웻즐스 프렛즐은 가맹점주들이 합심해 납품업체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등에서 컵 을 구하고 있다. 이들은 어디서 대 규모로 컵을 확보했을 경우 단체 알림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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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지니아의 비영리단체인 또 일부 지역에서는 텀블러와 같 ‘굿360’은 NFL, 메이저리그 (MLB)와 제휴를 맺고 디비전 은 재사용가능 컵을 판매하면서 챔피언십과 수퍼보울, 월드시리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즈에서 진 부족 팀의사태에 우승 기념품을 일회용 컵 대응하고 기부받고 있다. 있다.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해온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는 외 굿360의 샤리 루돌프 최고마케 식업자들이 일회용컵 등 물품을 팅책임자(CMO)는 “각 리그 사 서로 빌려줬다가나중에 갚는 일종 무국이 관련 상품을 제작하는 의 ‘품앗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회사들에 우리 물류시설의 주소 공급망경기 혼란에 중국 나면 등지 를이는 보내주고 결과가 로부터 들어오는 일회용 컵이 항 배송을 받는 구조”라며 “일정 구에 발이 묶인 데다가 수량이 모이면 해외에제지업계 기부된 는 일손말했다. 부족으로 공장국가는 가동률이 다”고 정확한 공 개되지 않았지만 굿360 측은 아 떨어졌고, 플라스틱 컵제조와 종 프리카, 중동, 아시아와 남미로 이컵 코팅에 쓰이는 합성수지의 생 주로 보내진다고 알려줬다. 산이 작년 텍사스주 한파로 중단 류정일 기자 됐다가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노동력과 원 자재 부족 등으로 플라스틱 포장 제품의 가격이 1년 전보다 24% 상 승했다. 웻즐스 프렛즐의 제니퍼 슐러 최 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검진 키트를 구하려고 얼마나 창조성을 발휘했는지 생각해봐라. 현재가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벤처기업 알체라 AI 활용 즉각 경보로 선제적 대응 한국의 AI(인공지능) 기업이 캘 리포니아에서 산불 감시에 나서 화제다. 영상 인식 기술 벤처기업 ‘알 체라(대표 황영규)’는 최근 ABC 방송과 산불 예방과 관련 한 특별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ABC는 알체라의 AI 산불 이 상 감지 솔루션인 ‘파이어 스카우 트’를 소개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STAYING ALERT: Wild fire Prevention)을 오는 20일 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알체라 측은 “AI 식별추적 기 술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 라며 “PG&E와의 카메라 실증사 업, 최대 산불감시 회사와의 기술 검증, 클라우드를 통한 즉각 경보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체라는 지난해 3월 파이어 스카우트 첫 고객이 된 소 노마 카운티의 한 소방학교에 1만 달러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기존의 산불예방 시스템은 가 주 산림지대에 설치된 1000여대

지난해 12월 파이어 스카우트 실증사업 진행에 들어간 PG&E의 적용 사례. [알체라 제공]

의 카메라를 사람이 실시간 모니 터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러나 1시간만 지나도 담당자의 집 중도가 60% 이하로 떨어지는 문 제로 초기 20분 이내 골든타임에 진화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하 면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는 “기 존에 설치된 200여대의 카메라 와 연동해 영상 정보를 이미 ‘지 속적 학습기법’으로 학습시킨 AI가 대신 화재 가능성을 감지 한다”며 “과거 7년간의 산불 관 련 데이터를 입수, 분석해서 자 동차 전조등은 물론, 숲에서 일 어나는 토네이도, 온천수의 수증

기 등을 걸러내고 산불과 관련한 경보만 작동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술로 한국에서 실 시간으로 분석된 경보는 즉각 가 주로 보내지고 진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황 대표는 “2018년 화재로 가 주의 전력회사들이 입은 손실만 도 1900억 달러에 달하는데 그 수십 분의 일만 예방에 힘쓴다면 수년 내로 산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들 과도 접촉해서 산불과 관련해서 복구보다 예방에 주력해야 하는 점을 설득해 나가려고 한다”고 류정일 기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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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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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대통령의 품격 지금 한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다. 양대 후보 중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후보는 아직까지 없어서 박빙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차 기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까. 대통령이 할 일은 크게 세 가 지다. 첫째는 국민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는 국민을 내부와 외부의 적으로 부터 지켜 주어야 한다. 셋째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한 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대통령 중에 이 일을 제일 잘한 사람은 빌 클린턴이라고 생각한다. 지도자에는 두 종류가 있다. 유능한 사람과 덕망이 높은 사 람이다.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하 고 있다고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모든 일이나 모든 사람 은 한 가지가 넘치면 다른 하나 는 모자라게 돼 있다. 그렇다면 재능 있는 사람과 덕 망 있는 사람 중 누가 더 지도자 에 적합할까. 기업이나 국가나 운영해 나가 는 원칙은 같다. 기업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최종 목표는 이윤 추구다. 즉 돈을 벌 어야 하는 것이다. 이윤이 남지 않는 기업은 존재할 수가 없다. 국가의 수반은 대통령이고 회 사의 책임자는 사장이다. 사장은 물건을 직접 만드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반도체 회사를 예로 들 어 보자. 반도체는 사장이 직접 만들지 않고 전문가가 만든다. 사장은 유능한 반도체 전문가를 보는 안목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 다고 하더라고 덕망이 없으면 그 밑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적 재적소에 적임자를 두려면 안목 과 덕망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 삼국지를 읽어 보면 유비는 칼 싸움을 잘 하지도 못했고 활도 잘 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천 하를 손에 쥘 수 있었다. 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능보 다는 덕망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 에 선출되기를 바란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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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요일

풋볼 지수의 추억 ‘풋볼 지수’의 기억

풋볼 지수가 그립다. 매년 수퍼보울이 열리는 이맘때면 네 글 자는 머릿속에서 풋볼 공처럼 튄다. 13년 전 기사 때문이다. 미주중앙일보가 2009년 1월29일자에 게재한 특집 기사의 제목이 ‘풋볼 지수’였다. 한인들의 미국화 정도를 수치로 가늠한, 이전에 없던 실험적인 기사였다. 1면에 커 버 기사로 알리고 안쪽 2개면을 관련 기사 6꼭지로 다 할애했으니 편집도 파격적이 었다. 기자 3명이 매달린 취재는 ‘가장 미국적 인 문화 중 하나가 풋볼’이라는 대전제로 시작한다. 그 뒤로는 연역적으로 풀었다. ‘미국인이라면 풋볼을 잘 안다’→ ‘한인도 미국에 산다’→ ‘그렇다면 한인도 풋볼을 잘 알까?’로 화두를 던졌다. ‘풋볼을 얼마나 아는지’가 ‘미국화의 척도’라는 등식을 얻었으니 조사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풋볼 기초상식 10개 문항 을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 266명에게 물 었다. ‘한 팀당 몇명이 뛰나’가 예문 중 하나다. 그 결과 한인들의 풋볼 지수는 10점 만 점에 평균 2.6점에 그쳤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의 평균 지수가 8~9점인데 비하 면 턱없이 낮은 수치였다. 미국의 한인 이 민사회가 여전히 ‘고립된 섬’이라는 증거 였다. ‘아마 그럴 것이다’는 현상을 수치로 입 증했으니 뒤따른 관련 기사들은 힘있게 달릴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대목이

스토리 In

정구현 선임기자부장

다. “아침에 일어나 밥과 국을 먹고, 한인 언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저녁에 한 국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평균 한인’ 들에겐 풋볼(미국) 문화가 끼어들 틈이 없다.” 기사는 이해하기 쉬웠다. 이전에 있었던 수많은 지수(index)들의 학습효과 덕분이 다. 대표적인 것이 빅맥 지수다. 맥도널드 의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각 나라의 구매력을 평가 비교하는 경제 지표로 쓰인 다. 한국에는 ‘김치 지수’가 있다. 4인 가 족용 김치 담그는 비용을 수치화한 소비자 체감형 물가지표다. 풋볼 지수 기사의 반응은 갈렸다. 참신 하다, 재미있다는 격려가 많았다. 반대 의 견도 있었다. 복잡한 사회 현상을 고작 10 문항으로 가늠할 수 있느냐, 266명이라는 작은 표본이 한인 사회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특집을 준비한 3명의 기자들은 만족했다. 좋다, 나쁘다는 뻔한 이분법적 평가는 이들에게 진부했다. 이들이 바랐던 건 ‘이게 뭐지?’라는 궁금증의 확산이었다. 그 자신감은 독창성에서 왔다. 비교 대상

이 없으니 부정적인 평가마저도 새로웠다. 13년 전의 풋볼 지수를 꺼낸 건 수퍼보 울 때문이 아니다. 더이상 새로움을 찾기 어려운 언론의 현실이 떠올라서다. 신문 (新聞)은 구문(舊聞)이 된 지 오래고, 라 디오는 운전할 때나 들을까 말까며, TV 로는 9시에 뉴스 대신 차라리 넷플릭스를 본다. 사건은 동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먼저 생중계하고 정치판 해설도 유튜버들이 더 깊게 전한다. 기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 고 있다. 얼마 전 식당 뒷자리에서 들려온 대화에 뜨끔했다. “다른 신문인데 기사는 다 똑같아, 볼 게 없어.” 신문사 밥을 먹는 사람으로 억울한 생각 도 든다. 편집국 입장에선 인력은 없고, 지 면은 많다. 경영진 입장에선 지면광고 시 장은 계속 좁아지는데 인건비는 갈수록 오 른다. 대부분의 신문사들이 아직 명확한 해 법을 내놓지 못했다. 그런데 어쩌면 이미 답은 나와있는지도 모른다. 종이 지면을 통해 읽을 수밖에 없 는 기사, 라디오로 들어야만 더 잘 들리는 보도, TV로 봐야만 하는 뉴스 말이다. 몇분 먼저 보도했다는 이유로 ‘단독’이 라는 머리글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다른 언론에서 따라갈 수 없는 보도가 ‘단 독’이어야 한다. 13년 전 풋볼 지수를 쓴 기자 3명은 신 문사를 떠났다. 그들이 던진 공을 누군가 는 받아 터치다운을 하기 바란다. 풋볼 지수가 그립다.

중국은중국을 중국을 잃어야 잃어야 한다 중국은 한다 중국이 진정한 대국이 되려면 멀고 멀었 다. 지난 6일 개막한 베이징 겨울올림픽 이 명약관화한 증거다. 편파 판정이나 개 막식 한복 논란 같은 몇몇 팩트 때문만이 아니다. 중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본심은 기실, 새로운 게 아니다. 중국 지린성 윤 동주 시인 생가엔 “중국 조선족 애국시 인”이라는 표지석이 10년째 버티고 있으 며,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체계 논란 당시엔 한국 기업이 현지 정부기관 은 물론 주민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2017 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취재하던 한 국인 사진기자 1명을 중국 정부 경호원 15명이 폭행해 안구출혈 중상까지 일어난 일도 있다. 쐐기를 박았던 건 2017년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다른 곳도 아닌 미·중 정상회담에서 말했 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방중 당시 베이 징대 연설에서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 “대국”, 한국은 “작은 나라”라 칭했다. 나

J네트워크

전수진 한국 중앙일보 투데이뉴스 팀장

라 대 나라에서 보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번에 중국에 항의를 제대로 못 한 건 놀랍지 않다. 다음달 새로 출범할 정 부는 한·중 관계를 초석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건 몇 사건에 발 끈하는 일이 아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에서 중국은 비단 한·중 관계를 떠나 국제 사회 전체에 ‘국격’의 가치를 되레 일깨웠 다. 시 주석은 2012년, 중국이 세계의 중 심 역할을 했던 과거의 영광을 21세기에 살리겠다며 중국몽(中國夢)을 기치로 내 걸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

을 중국 체전으로 스스로 격하시킨 중국 정부다. 소위 중국몽은 아직 미몽임을 웅 변하는 증거일 뿐이다. “덕으로 사람을 복종시키는 사람에겐 모 두가 기꺼이 복종한다. 힘으로 사람을 복 종시키는 것은 마음으로가 아니라, 힘이 모 자라기에 복종을 하는 척할 뿐이다.” 중국 의 성현, 맹자가 한 말이다. 2022년 중국엔 경제력과 인구 등 국력, 즉 힘은 있지만 덕 이 없다. 자국팀으로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넘어졌다는 이유로 야유를 보내 는 게 가히 덕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중국의 또 다른 성현, 장자는 ‘오상아 (吾喪我)’, 즉 “나를 잃고 나서 나를 찾았 다”고 했다. 힘만을 앞세운 중국을 잊고 덕을 펼치는 중국으로 거듭나지 않는 이 상 중국을 진정으로 대국으로 대접할 일 은 없다. 물론 중국이 태도를 갑자기 바꾸 고 진정한 대국으로 오상아 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 딱하다. 중 국도, 한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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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부동산, 인플레 대비 투자 수단으로도 적합

F Thursday, February 10, 2022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부동산인플레 대비 투자 수단으로도 적합

부동산 투자는 세금 혜택부터 가격 상승까지 탁월한 재산 형성 방법으 로 세대를 초월해서 주목받아왔다 호황을 누리는 주식투자가 휘청거리 면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부동산은 주식처럼 단기적 인 투자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 이 부동산은 투자자의 재산 축적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상 속과 관련해서 부동산의 대물림을 재산의 손 바뀜으로 보는 경우도 있 다 이제 갓 투자한 경우라도 다음 세대로 주인이 바뀐 이후에도 꾸준히 가치를 늘려간다는 점에서 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으로 봐야 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부모에서 자녀로 대물림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재산 축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인플레이션 대항마 물가가 오를 때 부동산은 인플 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고물가로 인해 구매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부동산은 이런 인플레이션에 따른 충격을 최소 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해외투자 전문 웹사이트 ‘리 브 앤 인베스트 오버시스’의 케 이틀린 페디코드와 리프 사이먼 에 따르면 부동산은 물가가 오 르는 시간 경과에 따라 대체로 그 가치가 함께 상승하기 때문 에 인플레이션 대비 목적의 투 자로 적합하다. 쉽게 말해 물가 오름세에 따라 구매력이 떨어지는 현금과는 다 르다는 뜻으로 가치 하락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레버리지로 이익 극대화 주택의 총 가치를 자본투자의 지렛대로 활용하며 레버리지 효 과를 낼 수도 있다. 모기지 대출 회사인 ‘더 루스 팀’의 니콜 루 스 수석부사장은 주식 투자와 주택 구매를 비교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만약 주식이 최악이었 던 2020년 3월 최저점에서 3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이후 19개월 간 다우존스 산업지수 상승률에 비례해 수익률은 95.5%를 올렸

을 것”이라며 “엄청난 수익을 낸 것으로 제대로 된 타이밍과 종목 만 골랐다면 3만 달러를 투자해 2만8500달러를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을 샀다면 주식보다 값이 비싼 만큼 이익은 더욱 컸 을 것이라고 루스 부사장은 덧 붙였다. 그는 “52만5000달러인 집값의 5%에 해당하는 3만 달 러를 들여 집을 샀다면 그것이 불과 1년 전이라고 해도 지난 1 년간 집값은 20%가량 올랐다” 고 말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20%의 수익 률이 3만 달러에 대한 것이 아니 라 52만5000달러에 대한 것이란 점이다. 즉, 10만5000달러를 벌 수 있었던 상황으로 주식 투자로 챙기는 2만8500달러의 4배에 육 박한다. 안정적인 소득원 임대용 주택은 안정적인 소득 을 보장하며 대물림이 가능한 부 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부동 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사실 집값 등이 드라마틱하게 치솟는 경우 는 흔하지 않다. 그러나 임대 수 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 인 증가세를 보장한다. 온라인 부동산 투자 플랫폼인 ‘리알파’의 기리 드바너 CEO는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가장 변

부동산 투자는 세금 혜택, 가격 상승, 임대 수익 등 폭넓은 재산 형성 혜택으로 최상의 상속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로이터]

고물가 시대 구매력 하락과 역행 의미 금융 투자 수익률 압도 레버리지 효과 임대 수익 등 안정적인 소득원 노릇도

동성이 크지 않고 예측력이 높은 투자 대상”이라며 “인간으로서 누구나 주거에 대한 필요는 항상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점이 지적하는 바는 깜짝 놀랄 만큼의 소득을 안겨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재정 전문 업체 ‘웰스 팀스 얼라이언스’의 가이 베이커 박사는 “여러 미디 어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부동산 은 빠르게 재산을 늘릴 수 있는 전통적인 투자 대상은 아니다” 라며 “부동산값이 단숨에 1000%씩 오르는 일도 없고 가격 상승에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와 장기의 조합 누구나 투자를 생각하면 고수

익을 원하고 노린다. 그러나 부 동산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속 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이때 손에 쥐는 금액은 어쩌면 상상한 것보 다 적을 수도 있다. 이때 투자자 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단기 임대다. 부동산 투자회사 ‘바카사’의 데인드 커크햄 수석 디렉터는 “부동산은 자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담고 있고 특히 단기임대 시장은 최근 수년간 투자자들 사 이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전 했다. 드바너 CEO에 따르면 단기임 대는 장기임대보다 수익률이 70% 더 높다. 그는 “부의 대물 림을 위한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안정성 높은 장기투자의 수익성 이 좋은 단기투자의 장점을 결합 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게 시작하기 부동산 업계에 널리 알려진 오 해 중 하나는 부동산이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이란 점이다. 심 지어 이미 부자인 이들이 더 부 자가 되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는 속설도 있다. 물론 ‘돈이 돈을 번다’는 표현 이 있듯이 이미 부자인 투자자가 추가로 부동산에 투자해서 부자 가 되기는 쉽다. 그렇다고 모든 부동산 투자자가 수백만 달러를 손에 쥐고 재산 축적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회사 ‘네스트 시커 스 인터내셔널’의 숀 엘리엇 대 표는 “듀플렉스 주택을 사서 한 채는 직접 이용하고 다른 한 채 는 임대를 내준다면 성공 투자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대되는 부분에 서 얻는 수익으로 모기지, 세금 등을 충당하고 특히 모기지도 15 년 만에 상환을 마칠 수 있다”며 “그렇게 100% 본인의 것으로 만 든 부동산을 또다시 담보로 새로 운 투자를 한다면 작게 시작해도 크게 만들어 물려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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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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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요일

무료 연습문제 자료 많고 유튜브 강의도 활용 5월 AP 표준시험 대책

2022년 AP표준시험 일정 날짜

대입에 중요한 표준시험 SAT나 ACT가 무용지물이 되면서 AP 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 다 AP는 사실 태생적으로 고교 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과정이 다 대학 학부생이 들어야할 수 업을 고교생이 미리 듣는 것으로 설계되다 보니 수업 진행과 시험 이 만만치가 않다 수업의 어려 움은 이미 학부모들이 잘 알고 있을 터이니 1년에 딱 한번 5월 에 치러지는 AP표준시험을 함 께 준비해 보자

5월 2일 5월 3일

United States Government and Politics Environmental Science

5월 4일

English Literature and Composition

◇최근 AP시험 현황과 대책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AP시 험은 매년 300만 명의 학생이 응 시한다. 2020년은 유례없는 코 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어려움 이 있었다. 시험을 보고 온라인 으로 업로드가 안되는 경우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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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시작 Chemistry Spanish Literature and Culture Psychology Comparative Government and Politics

Human Geography

Computer Science A Seminar

Macroeconomics European History United States History

Statistics Art History Microeconomics

5월 9일

Calculus AB Calculus BC

Computer Science Principles Italian Language and Culture

5월 10일

English Language and Composition

Physics C: Mechanics 2시 시작: Physics C: Electricity and Magnetism

5월 5일 5월 6일

5월 11일 5월 12일 5월 13일

학부모에게 AP가 가장 애를 먹 이는 것이 자녀를 도와줄 방법 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다. 나중 에 대입이 끝나고서야 별개 아 니었구나 싶지만 1년에 한번 시 험을 보니 이번에 망치면 1년을 더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물론 대부분 포기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AP는 실상 고교과목이면서도 대학식 수업을 하는 어처구니 없 는 시스템이다 교사가 대학 수 준이 안되는 탓에 교과 내용을 자세히 모른다고 해도 문제은행 에서 시험문제를 낼 수 있다. 교 과 진도가 모두 진행되지 않아도 대학 수업이 그렇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잘하는 학생들 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고교생들에게 진도도 못나간 교과를 따로 공부해야 하 는 불상사가 생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업을 두 학기에 걸쳐서 들었더라도 막판 에 표준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상 관없고 반대로 수업을 안들어도 표준시험만 볼 수도 있다. 칼리 지보드의 표준시험 결과가 좋으 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5 점은 A, 4점은 B, 3점은 C다. 대 학 입장에서 수업은 내내 들었는 데 표준시험을 안보면 의아해 할 수 있다.

8시 시작 Japanese Language and Culture

Chinese Language and Culture Spanish Language and Culture French Language and Culture World History: Modern German Language and Culture Music Theory

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정은 오는 5월 2일에 시작해 5월 13일에 끝난다. 올해 시험은 지난 2년간의 컴 퓨터 시험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 에 치러졌던 전통적인 종이시험 형태로 돌아간다. 그동안 불가피 하게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렀던 모든 학생이 이번 AP시험엔 종 이로 된 시험지와 연필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다 만 AP중국어, AP일본어는 제 외된다. 시험시간은 과목에 따라 달라서 2시간 혹은 3시간이 주어 진다. 시험 형태는 기존의 형태 그대 로다. 첫번째 부분은 일반적인 객관식 문제로 구성돼 있다. 만 약 정답이 아니거나 답 없이 빈 칸으로 제출해도 해당 문항에 대 한 벌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라도 일단 답을 기입하는 것 이 좋다. 두 번째 부분은 자유응답(freeresponse) 문제로 한국식으로 하면 단답형 주관식 문제다. 물 론 과목에 따라서는 간단한 에세 이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2021년도의 AP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면 가장 점수 따기가 어려웠던 시험은 5점 만점을 기 준으로 할때 AP아트앤드디자 인(Art and Design: 3- D De sign)과 AP불어(French Lan guage), AP스패니시(Spanish Literature) 등 언어과목들이었 다.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평 가다. 또한 AP영어학(Eenglish

Biology Physics 1: Algebra-Based Latin Physics 2: Algebra Based

수업 듣고 표준시험 안보면 대입 사정때 불이익 가능성 5점 받으면 A학점 인정

Language), AP영문학( En glish Literature)은 시험 점수 가 낮게 나오는 항상 어려운 과목 이다. 과학 과목 중에는 AP생물 (Biology), AP물리1(Physics 1), AP환경과학(Environmen tal Science) 등이 가장 어려웠 다는 수험생들의 증언이 있다. 올해도 이런 과학과목의 수강생 들은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밖에 없다. 입시 전문 보스턴에듀케이션 수 변 원장에 따르면, 한인 11학 년생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과 목은 AP영어학, AP미국역사 (US History), AP캘큘러스 (Calculs) AB, AP생물이다. 특히 한인학생들중 상당수는 영 어, 수학, 과학, 역사과목을 AP 로 수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 학 과목 트랙에 따라 다르지만 AP를 3~5과목까지 듣고 있다. ◇과목에 따른 준비 방법 AP영어(English): 에세이 쓰기가 이 과목의 핵심이다. 하 지만 에세이 실력이 단시간에 개 선될 수는 없다. 단 시간에 에세 이 실력을 올리기 어렵다고 포기 해서는 안된다. 이제라도 시간을 따로 내어 크리티컬 에세이 (critical essay) 작성 연습을

해야 한다. 우선 에세이의 아이디어를 정 리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분석을 한다. 논리적인 에세이를 요하는 시험이므로 논리적인 연습에 중 점을 둬야 한다. 누가 많이 연습 했는지에 따라서 시험 결과가 달 라질 수 있다. -변원장의 조언: 시험 당일에 는 천천히 문장을 읽고 파악해야 한다. 복잡하고 중요한 문장을 다시 읽고 스스로에게 이 문장의 뜻은 무엇인가, 혹은 챕터의 의 미는 무엇인가를 고려해가며 문 제를 읽어볼 때 좀 더 빨리 해답 을 찾을 수 있다. AP미국역사(US His tory): 1491년부터 현재까지의 미국을 형성한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발전을 공부하 고 시간적인 출처와 역사적인 증 거를 분석하며 역사적인 주장을 표현하는 에세이를 작성하는 시 험이다.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증거 및 추론을 분석해야 하는 어려운 시험이다. -변원장의 조언: 각기 중요한 역사속 이벤트 등을 주제와 연 결하고 분석을 기반으로 역사적 추세에 대한 결론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할 때는 역 사속의 사건들을 외우려 하지 말고 당시의 사건들이 다른 어 떤 사건들과 어떻게 연결돼 있 는지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P생물(Biology): 대학 수준의 생물학 입문 과정으로 학생들은 진화, 에너지, 정보 저 장 및 전송 등 시스템 상호작용

으로 주제를 탐구하고 기반 조 사를 통해 생물학에 대한 이해 를 하게 되는 과목이다. 생물과 화학 과정도 포함돼 있으며 개 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물에 대한 용어(Vocabu lary)도 중요하다. -변원장의 조언: 객관식 문제 가 60문제이기 때문에 객관식 문 제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보기 예문이 4가지이기 때문에 2가지 의 답을 제거한다면 정답을 맞출 확률은 50%이기 때문이다. 때문 에 주관식 문제의 비중이 높으며 각 문항에 90초의 시간이 주어진 다. 1분 안에 답을 찾을 수 있도 록 시간 배분을 잘한다면 객관식 문제로도 높은 점수를 먼저 확보 할 수 있다.  AP캘 큘 러 스 (Calculus) AB: 대학 수준의 미적분 과정으 로 그래픽, 수치, 분석 등을 필요 로 하는 과목으로 저학년의 알제 브라(대수), 지오메트리(기하), 트리고노메트리(삼각함수) 등 의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만 성 공할 수 있다. -변원장의 조언: 시험 볼때 계산기를 사용하여 답을 얻는 경 우에도 그 과정을 모두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수업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 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런 과정이 없는 답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또한 답은 소수점 3자리 까지 정확히 기입해야 한다. 가 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확인해 가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 이다. ◇도움받을 수 있는 사이트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있 는 AP센트럴 섹션에서 충분히 연습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뉴 스와 업데이트 섹션에서 무료 연 습 자료들이 나와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칸아카데미(Khan A cademy) 사이트에서 각 과목 에 대한 자료들을 찾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도움을 받 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는 각 과목별 유명 교수들과 고교 교사 들이 설명한 자료들이 자세히 나 와 있다.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 하는 것도 유용하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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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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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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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303-704-1979 303-743-7446

미래간판 프로디자인스

H마트(오로라점) H마트(웨스트민스터점) M마트

부동산 303-745-4592 720-287-5340 303-695-4676

문화센터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인쇄/명함 720-937-3106 303-743-7446

이안그래픽스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김건임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제이피미용실 젠미용실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헤어엔나우헤어디자인

720-318-3408 303-913-0620 720-427-9358 303-369-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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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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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손미정)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이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브렛마이어스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상훈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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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부동산 고명혜부동산(스프링스) 김상훈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로렌박부동산 박성재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션심부동산 써니박부동산 세븐스타부동산(도우미조남순) 오금석부동산 엘리자벳부동산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쟌공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이킴부동산 최원호부동산 최준경부동산 추경남부동산(스프링스) 캘리킴부동산 캘리부동산(스프링스) 콜로라도부동산 타미윤부동산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건축

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가동빌딩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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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꽃집 720-2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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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미주냉동&히팅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프로즌냉동&히터

갤러리아기프트 케이타운생활용품백화점 핫딜콜로라도쇼핑몰

스킨케어

어덜트케어센터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세컨드홈어덜트데이케어센터 시온홈케어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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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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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오복떡집 다원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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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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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맥스

보험 김경숙보험 김영훈보험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박현석종합보험 션심종합보험 신동윤종합보험 올스테이트/김동규보험 올스테이트/에스더리보험 유어가디언종합보험 이동석보험 이미옥종합보험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이승우보험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해나서보험 허진옥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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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수리 303-755-0911 720-487-2248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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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타이어 올월드오토모티브 케이에스종합자동차정비 킴스오토리페어&바디 JKAUTO

페어마운트추모공원 호란&맥코너리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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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리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전기

제과점 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뚜레쥬르(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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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기독교 303-367-4444 720-328-9328 720-485-3682 720-879-0611 303-755-1887 720-845-2784 303-731-686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790-8828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745-3477 303-873-9999

안경점 303-745-5155

양로원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아이보리요양원 그레이스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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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장의사/묘지

미미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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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센트럴자동차딜러(류지성) 쿠니렉서스(잭정)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모찌도너츠 맛나식당 본스치킨 본촌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퍼니플러스 히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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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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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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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태권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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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720-900-3680

큐당구장

720-800-6011 213-760-9596 206-883-3408

메디컬스파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병원/척추신경

그린치과(브룸필드) 데이톤치과(오로라) 똘튼타운센터패밀리치과(똘튼)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이계원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종교기관/기타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테크맥스

다모아패션/이불 매직테일러

720-275-2452

해피홈파티

303-617-7400

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크레딧카드기계

의류/수선

720-507-7004

손석기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종교기관/천주교

컴닥터911 텍맥스

태평양은행(캘빈허) 303-905-1181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303-641-7496 한미은행(로라김) 303-522-7789

병원/안과 정유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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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41-3131

제프리김성형외과

당구장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CBB은행(이승열) 덴버파이낸셜(김소연) 뱅크오프호프(장우식) 유나이티드은행 이성선융자 케리여주택융자(스프링스)

선물/화장품

병원/성형외과

보석 303-755-5658

패밀리노래방

융자/은행

303-721-1670

이선미산부인과

303-564-4296

디렉티비(민창환)

720-475-1291

박민숙포토스튜디오

병원/산부인과

노래방

위성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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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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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303-669-1092

미래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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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여행사

오로라제일침례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찬양의교회 참빛교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하베스트드림교회 한인기독교회 휄로쉽교회 홍해선교회

사진

병원/물리치료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공간디자인건축 덴버루핑&거터 덴버한인건축협회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720-935-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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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임대

병원

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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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홈어덜트케어언론사 센터 720-271-8801 덴버중앙일보사 303-751-2567 주간포커스 303-751-2567 빛과소금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타임즈 303-58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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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303-960-5057 303-423-1392 720-243-3838 714-392-6948 303-503-3909 303-522-2226 720-620-1477 720-350-1722 303-688-1004 303-363-0033 720-859-6798 303-693-4115 303-364-1621 720-438-8248

학교/학원 강정화아트스튜디오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돌체음악아키데미 멘토스학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센트럴덴버랭귀지스쿨 스카이뮤직스테이션 스프링인터내셔널랭귀지센터 아스펜아카데미 눈높이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프로리골프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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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303-755-1516 303-882-8867 303-770-4170 303-758-1078 303-21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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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김강혁박명열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K2(김진국)CPA 303-632-7589 김권태CPA 303-337-7724 박준상CPA 720-215-1884 공상현세무사 303-731-7306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경준CPA 303-337-0442 이승우CPA 720-592-0651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303-337-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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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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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방 렌트 (버클리&알라메다) 인터넷, 유틸리티 포함, 차고 사용가능 303-961-5706 (문자로 연락주세요)

Thornton(88th)에 있는 리커 스토어에서 같이 일하실 분 구합니다. Adam (720)326-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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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메디케어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3월31일까지 3월 1일까지 변경 메디케어 변경가능 가능 대상자 및 유의사항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는 시니어들의 플 랜 변경 기회가 오는 3월31일 마감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7일 까지 연례 변경 기간이 있었기에 변경 기간이 또 있다는 것이 혼란 의 소지가 있지만 이 또한 배려다 만약 지금 바꾸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마음에도 들지 않는 메디케어 플랜을 사용해야 한다 이 기 간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 다. 이해 당사자가 굉장히 많아서 다. 가입자인 시니어들은 말할 것 도 없고 의료기관인 병원, 메디케 어 비용을 정산하는 기관(CMS) 등 다양하다. 여기에 민간 보험회 사까지 끼면 혼란스럽다. 그래서 1년에 딱 한번만 메디케어의 변 경 기간이 제공된다. 그게 바로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다. 그러다 보니 신청이 잘못돼 문제 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경우, 의 료기관과 정부기관의 문제라서 비교적 단순하다. 하지만 민간 보험사가 참여하는 어드밴티지 의 경우 그 복잡함이 더 커진다. 그래서 오리지널을 뺀 나머지 어 드밴티지만 갖고 있는 시니어를 상대로 수정해주는 기간이 1월1 일부터 3월31일까지 별도로 제 공되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적용됐다. 일단 이 기간에 가능한 것을 확인해 보자. 적용일: 일단 이 기간 중에 변경하면 그 적용기간은 그 다음 달 1일부터다. 2월7일에 변경했 다면 3월1일부터 변경 내용이 적 용된다. 3월7일에 변경했다면 당 연히 4월1일이 시작이다. 대상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적 용 대상이 아니다. 파트D 가입자: 메디케어 파 트D(처방약 보험)만 가입한 경 우에는 이 기간을 활용할 수 없 다. 다만 특별가입기간에 적용되 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특별가입기간(SEP) 해당 되는 경우: 기존 가입된 네트워 크 밖으로 이사를 갔거나 너싱홈 입원, 메디캘 자격 상실 등의 특 별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항목에 해당하는 시니어가 그 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예 외적으로 배려하는 것이다. 이제 어떤 경우에 변경해야 하 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잘못된 플랜 선택: 오리지널 과 달리 어드밴티지는 회사마다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오리지널 과 달리 잘못된 플랜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서비 스가 필요한데 얼떨결에 선택했 던 플랜이 이를 너무 적게 제공 하는 경우다. 매일 복용하는 약 이 있는데 이를 커버해주지 않는 경우, 아차 싶지만 내년까지 기 다리기에는 고통이 너무 크다. 더 나은 플랜 선택: 앞에 항 목과 유사하지만 더 나은 어드밴 티지 플랜이 다른 회사를 통해서 가능한 경우가 있다. 커버리지는

오는 3월31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변경이 가능하다 지난해 마감된 연례 변경 기간에 잘못 선택했던 플랜을 자신에게 알맞는 플랜을 발견할 수 있다 당뇨관련 자기 진단을 하고 있는 시니어 부부의 모습 [중앙포토]

커버리지 내용비용 등 비교 약국추가서비스도 확인 오리지널 해당 사항 없어

더 좋지만 본인 부담액(out-ofpocket)은 더 적은 플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 재는 6700~7550달러인데 알고 보니 3450달러짜리 플랜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특별 플랜(Special Needs): 시니어 환자만의 개인 적 필요가 있으면 그것에 맞는 플랜으로 바꿔야 한다. 예를 들 어 건강상 필요, 만성적 질환, 롱 텀케어 환자인 경우다. 주치의의 소속 변경: 주치의 나 서비스 제공자가 다른 네트워 크로 옮겨 환자가 선택한 네트워 크에서 벗어나면 아웃오브네트 워크가 되면서 사정이 달라진다.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피트니스 서비스 제외: 일부 플랜은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

한다. 하지만 이 혜택은 제외되 기가 쉽다. 제공되는 플랜으로 옮길 수 있다. 추가 서비스 제공: 잘 골랐 다고 골랐는데 아닌 경우다. 비 전, 옵티컬, 보청기, 치과, 라이 드서비스, 특별식 제공 같은 서 비스가 있는 플랜이 의외로 많다. 약국도 제외: 의료진이나 서 비스 제공자와 마찬가지로 약국 도 플랜에서 빠지는 수가 있다. 만약 아웃오브네트워크가 되면 약을 지어주기는 하지만 약값이 오르게 된다. 또한 약국에서 제 공하던 예외적인 혜택도 제공되 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약국을 바 꿀 수도 있지만 처방약에 따라서 플랜을 바꿀 수도 있다. 오리지널로 복귀: 어드밴티 지 플랜에서 오리지널 즉, 파트 A와 파트B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복귀도 다른 플랜 변경과 같 다. 만약 2월7일에 복귀 결정을 하면 3월1일부터 오리지널 서비 스로 돌아가게 된다. 소셜연금 수령액 변화: 어드

밴티지에서 다른 어드밴티지로 바꿀 경우에도 소셜연금 수령액 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비해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장단점이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시니어나 가입자들의 방만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민 간보험회사들의 경쟁으로 정부의 관료주의로 인한 폐해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 보 험회사들간의 경쟁으로 인해서 싸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가능 성이 높아진다. 반면 민간보험사 들에게 정부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 다. 환자 입장에서도 금융회사인 민간보험회사들의 탐욕의 희생양 이 될 수도 있다. 결국 민간 보험 회사들은 끊임없이 이익 추구를 위해서 플랜 내용이나 서비스 혜 택을 바꿀 수 있으니 시니어들은 매년 좋은 플랜 찾기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수고한 만큼 혜택은 장병희 기자 있다.

플랜에서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에 허용된 의료 비용의 100%를 지불한다. 보험료(Premium): 메디케 어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

또는 플랜에 지불하는 고정 금액 이다. 혜택에 따라 보험료를 메 디케어, 민간 보험사 또는 양쪽 모두에 지불할 수 있다. 대부분 의 보험료는 매월 청구된다.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용어

메디케어 가입자나 건강보험 가 입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핵심용 어가 있다. 특히 비용 지불과 관 련한 중요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공동 부담액(Coinsur ance): 의료 비용의 일정 부분 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의료 비 용 공유제도다. 전체 의료 비용 을 가입자와 보험사가 일정 비 율로 나눈다. 예를 들어 가입자 는 총 허용 서비스 비용인 20% 를 지불하고 플랜에서 나머지

A

80%를 지불한다. 본인 분담액(Co-pay ment): 본인 분담액, 본인 분담 금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때 가입 자가 내는 고정 금액이다. 예를 들어, 의사를 방문할 때 20달러 를 지불하거나 처방약을 조제할 때 12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 나 머지 금액은 플랜에서 지불한다. 본인 부담액(deductible): 보험회사나 플랜에서 비용을 내 주기 전에 가입자가 먼저 지불 해야 하는 비용이다. 한도 금액 까지 지불하면 그 이상은 플랜

에서 지불한다. 예를 들어 병원 비가 1500달러 나왔을때, 본인 부담액 한도가 500달러이면, 가 입자가 500달러를 내고 보험회 사가 나머지 1000달러를 지불 한다. 총 본인지불액(Out-ofpocket) : 보험기간(보통 1년) 동안 지불하는 최대 금액이다. 이 금액에는 보험료 또는 플랜에 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 다. 가입자가 당해 지출한 의료 비용에 설정된 한도에 도달하면

Medicare

A


16 레저여행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여행 15

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911 딛고 희망 우뚝 무역센터엔 관광객 발길

911 딛고 희망 우뚝 무역센터엔 관광객 발길

하기환 회장의

캐나다미 동부 밴 투어 메인주로 와서 거기서 유명한 아 케디아 내셔널 파크에 있는 바하 버 마을에 있는 호텔에 투숙했다. 메인주라고 생각하면 우선 랍 스터가 떠오른다. 저녁에 도착하 자마자 랍스터 식당부터 찾아 나 섰다. 날씨가 안 좋아 비가 많이 왔지만, 우중에 랍스터를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무지 싸고 우선 조리법 이 한국 재래식 부엌에 있는 가 마솥에 참나무로 불을 지펴서 바 닷물 증기찜으로 랍스터를 요리 한다. 랍스터는 저렴하게 팔면서 클램차우더 수프는 꽤 비싸게 받 았다. LA의 중식당에서 즐겨 시 키는 삶은 조개 요리도 이곳 랍 스터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졌을 정도다. 다음 날 아침에 메인주에서 유 명한 아케디아 국립공원에 들어 가 관광을 했는데 산 위에는 비 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어서 잘 못 보고 해변가에 나와서 암석과 폭포를 볼 수가 있었다. 정말 아 름다운 해변이었다. 메인주를 떠나기 전에 아침 겸 점심으로 랍스터 식당에 다시 가 서 랍스터 위주로만 주문했더니 저렴하고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뉴햄프셔로 넘어와 유명 관광 지인 브레튼 우드에 있는 옴니 마운트 워싱턴 리조트에서 투숙 했다. 미국으로 넘어오니 호텔비 가 캐나다보다 거의 2배나 비싸 졌다. 이 리조트는 너무나 오래된 호 텔이라 방도 지저분했고 로비도 낡았는데 하루에 무려 600불씩 이나 받았다. 호텔에는 골프 코 스도 있고 특히 스키장도 있었 다. 스키 리프트를 보니 산도 낮 았고 슬로프도 완만해 서부에 위 치한 스키장과는 비교가 안 될 수준이었다. 하지만 골프장은 그 동네에서 최고의 명문 코스이다. 전통 있는 리조트라지만 호텔비 에 비하면 모든 시설이 오래돼 한번 방문으로 충분할 것 같다. 뉴햄프셔에서 아침부터 서둘 러 출발해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 는 김광석 회장 집에 도착했다. 저녁을 오랜만에 한식으로 맛있 게 먹을 수 있었다. 일요일인 다음날 김 회장 아버

이스트강을 따라 왼쪽에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중앙)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오른쪽은 랜드마크인 브루클린 다리. [하기환 회장 제공]

푸짐저렴한 랍스터 대만족 미국 넘어오니 호텔비 두배 팬데믹 중 무사히 끝내 감사 님이 오래전에 개척했다는 교회 에 가서 같이 예배를 드렸다. 원 래 종교활동을 안 하지만 여러 신도와 함께하는 시간이 마음의 평안을 주는 것 같았다. 오후에는 김 회장이 소유한 요 트를 타고 롱아일랜드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향했다. 자유의 여신 상을 지나 911테러 후 새로 건 축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 물 앞 요트장에 배를 정박했다. 이 지역을 찾은 것은 911 사 태 이후 처음이었다. 무너진 세 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 자리에 는 대리석으로 된 2개의 우물 모 양 구조물과 함께 주변에는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겨 물이 흐 르는 멋진 추모 기념비가 자리하 고 있었다. 무너진 쌍둥이 건물과 달리 1776피트 높이의 94층 건물 하 나로 재건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지하층에는 쇼핑센터와 뮤 지엄도 들어서 있어 인근 지역 전체가 훌륭한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 어나지 않길 바라며 다시 배를 타고 롱 아일랜드로 출항했다. 오는 길에 영화 위대한 겟츠 비에 등장했던 호화 저택들을

저렴하고 푸짐한 랍스터 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트렌턴 브 메인주 아케디아 국립공원 해변 전경. 날씨가 안 좋았음에 릿지 랍스터 파운드. 도 매우 아름다웠다.

브레튼 우드의 옴니 마운트 워싱턴 리조트 전경. 숙박료가 911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념비에 관광객들의 발길 600불에 달했다. 이 이어졌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웅장한 내부 모습.

바다 쪽에서 볼 수 있었다. 1920년대 제조업이 성장하며 소비 수요가 증가해 예술, 문화 산업이 함께 발전한 ‘광란의 20 년대’에 부자들이 롱 아일랜드

출항 전 함께 한 하 회장 부부(왼쪽)와 김 회장 부부.

바닷가에 지은 어마어마한 저택 들을 보니 지금보다 빈부 격차가 더 심했던 것 같다. 11박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LA 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코로

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기에 캐나다와 미국 동부 여행을 마치 고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정리=박낙희 기자

가성비 좋은 팔방미인 여행지 터키 여행 정보 플랫폼인 ‘트립어드바 이저’가 2022년 세계 상위 1%의 최우수 여행지를 발표했다. 영예 를 안은 도시는 두바이, 런던, 칸 쿤, 발리, 그리스 크레타 섬, 로 마, 카보산루카스, 이스탄불, 파 리, 이집트의 후르가다다. 내로라하는 쟁쟁한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터키는 우리에 게 ‘형제의 나라’로 익숙하다. 고 구려의 후예라는 설도 최근 부쩍 논의되고 있다. 실제로 가보면 유적, 유물, 언어, 생활관습, 문 화 등 여러 측면에서 한민족과 유사성이 많이 나타난다. 거기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연일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이 터키를 주 목하고 있다. 외화를 들고 오는 외국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과거 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고품격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터키는 극 A

심한 인플레이션 속 관광산업을 유일한 희망으로 보고 있다. 여 러모로 터키는 지금 떠나면 가 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팔방미 인 여행지다. 먼저, 터키 그 자체를 상징하 는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함께 품고 있다. 동로마와 오스 만 제국의 수도였으며, 1600년 동안 120명이 넘는 황제와 술탄 에 의해 지배되며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역사와 문명이 살아 숨쉬기에 이스탄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 는 ‘톱카프 궁전’, 세계 최고·최 대이자 비잔틴 양식을 대표하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 오스만투 르크 건축의 진수 ‘블루 모스 크’, 로마 시대 전차 경기장으로 사용됐던 ‘히포드롬 광장’, 무려 4500개 상점이 자리한 실크로드 의 종착지 ‘그랜드 바자르’, 336 개 기둥이 받치고 있는 지하 저

수지 등은 터키의 옛 영화를 여 과 없이 보여준다. 특히 성 소피 아 박물관은 콘스탄티누스에 의 해 건축된 뒤 화재와 지진, 전쟁 으로 파괴되어 6세기경 유스티 니아누스에 의해 재건축됐는데, 성당을 다녀간 한 러시아 성직 자는 성 소피아가 천국의 모습 을 하고 있더란 기록도 남겼다 고 한다. 그리고 카파도키아도 이스탄 불만큼 특별하고 아름다운 여행 지다. 아름답다 못해 비현실적으 로까지 느껴진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 ‘요정의 굴뚝’이라 불리는 카파도키아는 애니메이션 ‘스머 프’와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 된 암굴 도시로 도시 전체가 세 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카파도키아의 명물은 버섯 모 양 기암들. 약 300만 년 전 화산 폭발과 대규모 지진활동으로 잿 빛 응회암이 뒤덮고 있으며, 그 후 풍화작용을 거쳐 죽순, 버섯 모양의 기암들이 줄지어 서 있게

흡사 외계 행성을 연상시키는 카파도키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가 성비도 훌륭한 터키는 독보적인 매력을 품은 여행지다 [US아주투어 제공]

됐다. 또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시대 종교 탄압을 피해 바 위 동굴 속에 몸을 숨기고 신앙 생활을 했던 곳도 바로 여기다. 카파도키아에는 명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형형색색 열기구. 이 열기구를 타고 상공을 날면서 아래에 펼쳐지는 기암괴석, 계 곡, 동굴, 분화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현재까지 발견된 37개의 지하 도시 중 가장 유명한 데린 쿠유까지 들여다볼 수 있으니 놓

치지 마시길. 그 외에도 지중해에 면한 신들 의 휴양지 안탈야, 고대 도시 에 페소,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 러운 파묵칼레도 터키를 대표하 는 관광 명소들이다. 클레오파트 라와 로마 황제들이 다녀갔던 파 묵칼레에 맨발로 발자국을 남기 고, 온천물에 몸을 담그다 보면 누구나 터키라는 나라와 진한 사 랑에 빠질 것이다. <US아주투어 대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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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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