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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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실시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 총122명 투표 마쳐
노인회와 한인회 공동주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콜로라도 투표소의 모습. 콜로라도에서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사상 처음 으로 실시됐다. 지난 2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오로라의 파빌리온 타워 7층 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에는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윤 홍선 영사를 비롯해 김종교 투표 사무원, 이종미 행정직원, 그리 고 콜로라도 교민 자원봉사자6명 등 총 9명이 3일간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구 역인 콜로라도는 물론 유타와 와 이오밍에서도 교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먼길을 마 다않고 달려왔다. 투표소에 들어 오면 일단 1회용 위생장갑 한켤레 를 전달받아 착용하고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확인을 한 후 투표용 지를 받게 된다.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투 표가 끝나게 되는데,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기 전 후에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금 지된다. 콜로라도 투표소 책임위원인 윤 영사는 “한국행 비행기가 아닌 국내선 비행기에 투표함을 싣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장비를 챙겨 서 20시간 이상 운전해서 콜로라
도로 왔으며, 갈 때도 마찬가지로 육로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영사는 “재외선거 자체가 도 입된지는 이제 11년이 되었고, 첫 재외선거가 2011년에 실시가 되었 다.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의 관 할 구역은 북 캘리포니아와 콜로 라도, 유타, 와이오밍인데, 북 캘 리포니아를 제외하고는 콜로라도 에 가장 한인 교민들의 수가 많다. 그렇다보니 콜로라도에도 투표소 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오래전 부터 있어왔고, 그래서 우리측에 서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본국에 다 추가 투표소 설치를 요청해왔 다. 그러다 이번 20대 선거부터 그 염원이 반영이 되어 콜로라도에 도 투표소를 설치하게 되었다. 내 입장에서도 역사상 처음으로 설 치된 콜로라도 투표소에 책임요 원으로 오게되어 매우 기쁘고 영 광이다”라고 말했다. 또 윤 영사는 원칙적으로 한번 신설되는 것이 어렵지, 일단 한번 설치가 되면 계속해서 지속이 되 기 때문에 앞으로 총선과 대선은 늘 콜로라도에서 투표를 할 수 있 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투표 자격요건은 재외선거인, 즉 처음부터 해외거주를 해서 주민 등록이 없는 사람이나 해외이주
등으로 주민등록법에 의해 말소 가 된 경우 등은 한번만 등록을 하면 영구적으로 재외선거인으 로 등재가 되고, 유학생, 주재원 등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은 선거 가 있을 때마다 수시등록을 해야 한다.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윤유미(40) 씨는 “해외에서 처음 투표하는데, 선거가 박빙이라고 들어 한표한 표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이 번에 투표를 결심했다”라고 말했 다. 포트 콜린스에 거주하며 콜로 라도 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우승 현(30)씨는 “콜로라도에 투표소 가 설치되는 것이 결정되기 전까 지 투표를 위해 LA에 가려고 했 다. 또다른 포트콜린스 주민이자 콜로라도 주립대학 교육대학에 서 인력자원개발을 가르치는 채 대석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당 연히 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를 이 행하고 싶었고, 제 한표가 큰 영 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한국의 대 선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여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어린 아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 은 센테니얼 주민 이상민, 김혜경 부부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사실 샌프란시스코 까지 가는 것은 너무 멀다고 생각 해 텍사스주 댈러스에 가서 투표 를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다행스 럽게도 콜로라도에서 투표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았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한 유권자의 총 수는 첫날 47명, 둘째날 46명, 세째날 29명 해서 총 12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하린 기자
노인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회장 김숙 영)와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2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에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회장 윤 우식 목사의 축사기도에 이어 정기수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오늘은 특별히 한민족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한국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절을 기억 하는 날로, 올해로 103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16세의 어린 나 이에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만 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겪다 결국 서대문 형무소에서 꽃다운 어린 나이 에 숨을 거둔 유관순 열사를 잊 어서는 안된다. 103주년 3.1절을 계기로 콜로라도 교민 사회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 아가길 바란다. 끝으로 노인회 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 신 조석산, 문홍석 전 회장과 집 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영 노인회장의 인사 말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많 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3.1절은 우리 한인으로서는 꼭 기억을 해야하는 날이며, 우리 후세대 들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날이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 해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식사 를 준비하신 박은주씨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 혔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보았던 콜로라도 해병전우회의 정용 수 회장은 “3.1절은 일제 강점기 에 우리 민족이 일심단결하여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 일제 에 저항한 만세대회였다. 우리 는 우수한 민족이라고 자부한 다. 우리는 그러한 자부심을 바 탕으로 절대 싸우지 말고 서로 를 비난하는 대신 서로 협조하 고 미국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서 백인들을 상대로 우리의 우 수성을 부각시키며 살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하린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업소탐방
성공을 위한 프렌차이즈 '해피 레몬' 가장 인기있는 보바티 브랜드로 성공을!
해피 레몬의 그린우드 빌리지점. 젊은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 며 점점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밀크티와 버블티는 처음에는 아 시아인들의 전유 음료처럼 여겨 졌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모든 인 종을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음료로 인식이 굳어지고 있어 밝 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 템이다. 그중 해피 레몬(Happy Lemon) 은 지난 2006년에 홍콩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대만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프렌 차이즈 체인을 늘여가고 있는 밀 크티 전문점이다. 대만과 중국 상 하이에서 브랜드 파워 1위, 매출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 한국, 베 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아랍 에 미레이트, 영국, 이탈리아, 캐나 다, 미국, 호주 등 전세계에 무려 1,5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보유하 고 있는 해피레몬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버블티 브랜드 중 하나로 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의 경우,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 에 첫 상륙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에만 3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지난 2019년에
그린우드 빌리지에 첫 매장을 오 픈한 이후 현재 에지워터와 웨스 트민스터까지 3개의 지점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 브라이튼과 하일 랜드 랜치 지점이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콜로라도 해피 레몬의 프렌차이 즈의 담당자는 한국계인 에릭 리 (한국명 이정훈, 36)씨와 중국계 인 커자우(Ke Zhao, 36)씨다. 이 씨는“해피 레몬은 점주와 본사의 완벽한 파트너쉽을 통해 매장의 성공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방식 을 표방한다. 점주들이 매장 운영 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피 레몬 은 가게의 마케팅과 홍보에서부 터 서플라이의 안정적이고 지속 적인 공급을 책임지고 돕는다. ” 고 자랑했다. 또 최상급의 차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홍차는 스리랑카에서 생 산되는 실론티, 최상품인 운산 우 롱차와 녹차 등을 대만으로부터 직접 공수하고 있다고 한다. 해피 레몬은 다양한 시리즈의 밀크티 를 자랑하고 있지만, 해피 레몬만 의 밀크티에는 솔티드 치즈 시리 즈(Salted Cheese Series)가 있다. 부드러운 치즈에 짭짤한 암염, 카
라멜이 차례로 올라가 45도 각도 로 마시면 고소한 치즈와 단짠의 맛이 조합된 부드러운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솔티드 치즈 시리즈 는 해피 레몬이 개발한 특제음료 로, 자스민 녹차, 블랙 티, 밀크 티, 초콜릿, 딸기 녹차, 딸기 홍차 등 원하는 차로 주문할 수 있다. 또 해피 레몬이라는 가게 이름이 시 사하듯, 과일 맛을 내기 위해 분 말을 사용하는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천연과일을 사용해 신선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피 레몬에서는 레모네이드 음료 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몬에서 직접 짜낸 신선한 레몬즙을 이용 한 레몬 자스민 녹차, 레몬 홍차, 레몬 허니 자스민 녹차, 망고 레모 네이드, 딸기 레모네이드는 계절 에 관계없이 레모네이드 마니아 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 다. 해피 레몬이 자랑하는 또 다 른 간식은 버블 와플(Bubble Waffle)이다. 전통적인 대만의 길 거리 간식인 버블 와플은 동글동 글한 벌집모양의 붕어빵 비슷한 와플인데, 오리지널과 초콜릿 등 2가지 맛이 있으며, 안은 쫄깃쫄
깃하고 겉은 바삭하고 고소해 밀 크티와 함께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씨는 “나는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부모님은 뷰티 서플라이, 드 라이 클리닝, 리커 스토어, 호텔 등 끊임없이 다양한 종류의 사업 을 운영했고, 그래서 나도 그런 부 모님의 영향으로 대학에서 경영 학을 전공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했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없 는 사업으로도 성공을 할 수는 있 다. 그러나 그만큼 성공까지 시간 이 많이 걸린다. 나는 해피 레몬 사업이 성공한다는 것을 안다. 우 리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맞는 사 람들과 함께 성공하고 싶다”고 밝 혔다. 프렌차이즈 문의는 720-98935 47로 하면 된다. 그린우드 빌리지 점의 주소는 9686 E. Araphahoe Rd. #B, Greenwood Village, CO 80112이며, 에지워터 는 1931 Sheridan Boulevard #Q, Edgewater, CO 80214, 웨스트민 스터는 1001 W. 120th Avve. #105, Westminster, CO 80234이다. 이하린 기자
덴버 전국 4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22위 미국내 독신자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오로라 86위
덴버가 독신자들(singles)이 살기 에 좋은 도시 조사에서 전국 4위 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 링스는 22위, 오로라는 86위를 각 각 차지했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 (WalletHub)가 미국내 182개 주 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독신자들
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덴버가 61.34점을 얻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2위(57.55점), 오로라는 전국 86위(51.22점)에 각각 랭크됐다. 월렛허브는 경제성(economy), 즐길거리(fun and recreation),
연애기회(dating opportunities)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를 매 겨 전국 순위를 정했다. 월렛허브 에 따르면 덴버는 다른 도시에 비 해 생활비가 비싸 경제성 순위는 127위로 낮았으나 다양한 재미 와 레크리에이션 등 즐길거리(전 국 16위)가 많고 특히 데이트 기회 (전국 5위)가 많다는 점이 순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덴버는 싱글들의 남녀 성비에서도 전체 1 위를 차지했다.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대학 커뮤 니케이션학과 콜터 레이 조교수 는 “독신으로 살 도시를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전
문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장기적 인 파트너를 찾고, 가정을 꾸릴 곳을 찾고 있다면, 나는 생활비, 공립학교 시스템의 질, 그리고 진 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것 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위스칸신주 매디슨(총점 64.94점)이 차지했고 이어 2위는 워싱턴주 시애틀(63.10점), 3위 오 레곤주 포틀랜드(62.23점), 4위 덴버, 5위 텍사스주 오스틴(59.96 점), 6위 샌프란시스코(59.88점), 7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59.83점), 8위 메인주 포틀랜드 (59.80점), 9위 애리조나주 투산
(59.28점), 10위는 아이다호주 보 이즈(59.16점)였다. 반면, 182개 대상 도시 가운데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안좋 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글렌데 일(182위/37.05점), 텍사스주 브 라운스빌(181위/39.19점), 플로 리다주 하이알리아(180위/38.97 점), 아칸사주 포트 스미스(179 위/40.83점), 알라바마주 몽고메 리(178위/41.57점) 등이었다. 이밖에 시카고는 57위(53.56점), 로스앤젤리스는 75위(52.04점), 뉴욕은 160위(44.91점)를 각각 기 록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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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노인회 재판 결과】 윤석훈ㆍ이명진씨 본건 및 맞고소 모두 패소 문홍석ㆍ조석산씨 승소, 명예훼손 건은 소명 부족으로 기각
윤석훈, 이명진, 조석산, 문홍석(왼쪽부터) 두개의 노인회로 나뉘어 법정공 방을 펼쳐왔던 콜로라도주 노인 회에 대한 법원의 최종판결문이 나왔다. 윤석훈씨와 이명진씨 등 으로 구성된 피고측은 맞소송한 내용 모두가 패소했으며, 이에 따 라 문홍석, 조석산씨 등으로 구성 된 원고측은 피고측으로부터 은 행계좌 정보, 콜로라도 주정부 등 록정보 등을 모두 넘겨받게 됐다. [사건개요] 윤석훈씨는 이명진씨와 함께 멋 대로 문홍석 당시 콜로라도주 한 국노인회장을 해임하고 몰래 주 정부에 자신을 노인회 회장으로 등록한 후, 이 서류를 가지고 은 행에 가서 계좌 비밀번호를 바꾸 고 자신만이 돈을 인출할 수 있 도록 등록인을 변경했다. 이에 당 시 노인회 회장인 문홍석씨는 윤 석훈과 이명진씨를 아담스 카운 티 법정에 고발했고, 이들도 맞고
소했다. 문홍석씨는 노인회 회원 도 아닌 사람들이 마음대로 회장 을 해임하고 등록인을 바꾸는 것 은 불법이라고 주장했고, 윤석훈 씨 측은 조석산 전 노인회장이 카 지노 등에서 마음대로 노인회 공 금을 사용하고, 회원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노인회관을 불법증축 하고 렌트를 놓아 렌트비를 착복 했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또한 문홍석 측은 피고 윤석훈 측 이 지역언론에 문홍석과 조석산 이 불법적으로 노인회를 운영하 고, 비리와 횡령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게재함으로써 평판에 손상을 입고, 정신적 고통 과 스트레스, 불안, 금전적 손해 를 입었다며 명예훼손 소송도 추 가했다. [소송 진행과정] 지난 2021년 4월 9일, 조석산, 문 홍석, 문주석, 박은주씨가 이명
진, 윤석훈, 김종호, 김진재, 이은 광씨를 상대로 아담스 카운티에 임시금지명령, 예비가처분명령, 영구명령을 요청하며 소송을 제 기했고,(사건번호 2021CV30436) 이에 4월 23일에 피고측은 맞소송 을 제기했다. 법정은 4월 26일에 임시금지명령에 관한 심리를 열 고 임시명령 판결을 내렸다. 예심 명령은 5월 10일, 5월 14일, 6월 7 일에 각각 열렸다. 법정은 원고측 의 예비가처분 요청을 거부하고, 노인회의 재정 관리와 관련해 피 고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 아 담스 카운티에서 올해 2022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재 판에서 박은주, 최경집, 조기선, 카라 로렌스, 정순문, 조석산, 전 금혜씨 등이 증인으로서 증언대 에 섰다. 법정은 피고측이 임시총 회를 열 당시 노인회 회원이었음 을 증명하지 못했고, 원고에서 피 고로 재정통제권이 넘어갔음도 증명하지 못했으며, 임시총회의 성립 조건인 회원 정족수의 1/3이 참석했다는 사실도, 임시 총회가 열리기 3일 전에 이를 공지했다는 사실 또한 증명하지 못했다고 봤
다. 이에 회칙에 따라 조석산씨 이 름을 노인회 은행계좌에서 삭제 하고, 새 회장단이 승인되었음을 회원들에게 적절하게 통지해 인 준되었다는 증거가 불충분했다 고 판단했다. 명예훼손 소송과 관 련해서는, 법원은 명예훼손 소송 은 공인이 연루되어 있거나 공적 관심사의 문제이며, 원고인 문홍 석씨와 조석산씨는 한인 커뮤니 티와 노인회 안에서 공인임을 인 정했고, 이들이 노인회를 불법적 으로 운영하고 횡령했다는 내용 의 기사는 명예훼손 그 자체가 맞 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고측이 공 인이나 공적관심사안이 연루된 명예훼손 주장에 적용되는 원고 의 높아진 입증책임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고가 피고를 대 상으로 한 명예훼손 청구는 받아 들이지 않았다. 담당판사인 테리 바스케즈 판사는 3일의 재판 후 바로 판결을 내리지 않고 꼼꼼한 검토를 거친 후 2월 14일자로 판 결문을 발표했다. [판결문] 1. 윤석훈 측은 문홍석 측 변호사
에게 콜로라도주 웹사이트의 콜 로라도주 한국노인회의 로그인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해 노 인회에 필요한 변경을 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2. 문홍석 측 변호사에게 콜로라 도주 한국노인회의 US 뱅크 계좌 정보를 넘겨 현재의 노인회 운영 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윤석훈 측은 앞으로 US 뱅크 계좌를 포함해 노인회를 이용한 어떠한 자금 인출도 금지된다. 4. 원고 문홍석 측이 피고 윤석훈 측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 송은 원고가 공인이나 대중의 공 적관심사여야 한다는 조건을 충 족하지 못하고 이를 증명하는데 도 불충분했으므로 개인 명예훼 손 소송은 기각한다. 5. 피고 윤석훈 측이 제기한 맞고 소 내용들, 즉, 유용, 민사상 절도, 불법행위의 협조 및 방조, 민사상 음모, 신탁 의무 위반 등은 모두 기각되었다. 6. 2021년 6월 18일에 내려졌던 예 비 가처분 명령은 오늘 자로 모두 무효화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4월9일 덴버, 10일 스프링스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2022 세계기도일 온라인 예배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대원 모집 5월 찾아가는 음악회 등
올해는 총 3회 예정되어 있어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3월4일 오후 6시
2022년 계획 발표해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3월4일 오후 6시에 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합심 해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 예배를 온라 인으로 드린다. 올해 현장 예배는 시카고 한미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덴버는 유 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배 유튜브 링크는 https://youtu.be/ YSkhOGIUIFM.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감동 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남녀 합창 대 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반기 주요 일정 은 2월 '무대 이야기', 5월 '찾아가는 음 악회', 6월 K-culture festival 'Sound of Kor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올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일정이 정 해졌다. 덴버는 4월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는 10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에서 한다. 문의는 415.921.2251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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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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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67° //3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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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37° / 35° 21°
61° 37° //37° 19°
4 LA종합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종합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후보들 한 표 표 호소 호소 후보들 재외 재외 유권자에도 유권자에도 한 재외동포청 신설 등 공약 주말도 4개 투표소 운영 관심 많아 투표율 높을 듯 한국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열기가 이번 주말 최고조 에 이를 전망이다. LA총영사관 등 전 세계 177개 재외공관은 추 가투표소(공관별 최대 3곳)도 모두 운영한다. 재외선거가 시 작된 지난 23일부터 유권자는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고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오전 8시~ 오후 5시) 추가투표소인 OC 한 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과 샌디 에이고 한인회관(7825 Engi neer Rd, San Diego)등의 투 표소를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주 서남부 지역 한인 밀 집지에 추가투표소가 문을 열면 서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지 역별 추가투표소 운영으로 주말 동안 투표 참여율은 5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주말인 26~27일 각 투표소에 많은 유 권자가 몰릴 것을 예상, 혼선방
학생교직원 코로나 검사 LAUSD 다음주까지 연장
25일 LA총영사관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지를 위해 본인확인 신분증 (ID) 지참을 당부했다. 신분증 은 한국 여권 등 ‘사진이 첨부 된 신분증명서(모든 유권자 공 통), 주민등록 말소 재외국민은 영주권 카드 원본 또는 비자 원 본(재외선거인 해당)’을 지참 해야 한다. LA총영사관 2층 투표소는 28 일(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 영한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23~25일까지 3일 동안 2040명 25일 오렌지카운티 투표소는 918명(전체 등록유권자 1만792 명)이 투표했다. 25일 LA총영 사관 투표소에는 유권자 행렬이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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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올렸다. 이 후보는 “위기에 강 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도 약할 대한민국을 위해, 기호 1번 이재명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페이 스북에 “(재외동포가) 어느 나 라, 어느 곳에 계셔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지지를 호소 했다. 윤 후보는 “오늘날 대한민 국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민주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 앞에 공정과 상식은 힘을 잃었다. 저 와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변화로 해외동포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 김형재 기자 라고 말했다.
팬데믹에 가주 공립교육 무너졌다 LA타임스 유권자 조사
LA통합교육구가 코로나19 의 무 진단검사를 일주일 더 연장하 기로 했다. 지난 24일 LA통합교육구 (LAUSD)는 이번주 종료 예정 이던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코로 나19 의무 진단검사를 한 주 연 장해 다음주까지 진행한다고 밝 혔다. 그동안 LAUSD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코로나19 의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현 재 상황으로는 학생과 교직원 모 두가 일주일에 한 번씩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도 유 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됐다. 일부 유권자는 공관 입구에서 투표참여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투표용 지를 촬영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여야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청 설립’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 소했다. 최대한 많은 유권자가 재외선거에 참여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더 큰 자랑 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 다”는 글과 영상을 소셜미디어
김상진 기자
학부모 67% 악화 응답 팬데믹 기간 중 가주 공립학교 교육의 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 보고됐다. LA타임스가 UC버클리 정부 학 연구소(IGS)와 공동으로 가 주의 유권자와 학부모를 대상으 로 한 여론조사 결과, 팬데믹으 로 교육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 해서 가주 공립학교에 대한 신뢰 가 떨어졌음이 밝혀졌다. 유권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교 육의 질이 나빠졌냐’는 질문에 72%가 나빠졌다고 했고 40%는 훨씬 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이 는 학부모의 67%가 교육이 악화됐 다고응답한것과궤를같이한다.
또한 조사에서는 최근 10년 간의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지 난 2011년 USC-타임스 공동 여론조사와 같은 질문으로 진 행됐으며 10년 전 조사보다 매 우 냉담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응답자중 21%가 가주의 공립학교에게 A와 B를 줬지만 이는 2011년의 27%보다 6%포 인트 낮아진 것으로 D나 F도 10 년전 13%에서 28%로 올라간 것 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 아서 LA유권자는 18%가 A와 B를 줬고 33%가 D나 F를 줬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마크 디카 밀로는 “좋은 점수를 준 유권자 가 상당히 많이 감소했다”며 “장 기적인 불만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외 이번 조사에서는 주 전체 표준시험에 대해서는 47%가 공 교육에 해가 된다고 했고 42%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문항 에는 연령별 지지가 엇갈려서 나 이가 많을 수록 표준시험을 지지 했다. 학교경찰 유지에 대한 LA 지역 결과는 무장하고 제복입은 경찰의 학교 순찰을 41%가 선호 했고 34%는 비무장 보안요원을 선호했으며 10%는 보안요원이 없는 것을 택했다. 15%는 의견 을 내지 않았다. 설문조사는 2월 3일부터 10일 까지 가주 전역의 등록 유권자 8937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스 패니시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장병희 기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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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웨슨 대행 빨간불 법원 업무정지 가처분 심리 LA한인타운 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 원 대행으로 임명된 허브 웨 슨 (사 진 ) 전 시의원이 당분간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됐 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한 시민단체의 업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받아들여 최근 LA시의회 가 웨슨 전 시의원에게 10지구 대 행을 맡긴 결정을 보류시켰다. 지난 24일 LA카운티 수피리 어법원 매리 스트로벨 판사는 남 가주 크리스천 리더십 콘퍼런스 측의 소송을 받아들여 지난 22일 LA시의회 10지구 시의원 대행 임명 결정을 보류시켰다. 김형재 기자
경찰노조 카루소 지지 LA 바꿀 수 있는 후보 LA경찰노조 (LAPPL)가 LA시장 선 거에 나선 릭 카 루 소 (사 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LAPPL은 24일 성명서를 발 표, “우리는 공공안전에 대한 접 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 다”며 “카루소 후보는 전형적인 정치인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LA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다”고 밝혔다. LAPPL은 LA지역 경관 9500명을 대표하는 단체다. 카루소 후보는 “경찰의 헌신 이 없다면 LA에서 범죄율을 줄 일 수 없다”며 “나는 경찰을 진 심으로 존경한다. 시장으로서 그 들과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릭 카루소 후보는 1980 년대부터 LA수도전력국 위원을 비롯해 LA경찰위원장 등을 역 임했다. 최근 시장 선거에 나서 면서 직업 정치인들이 LA시 운 영에 실패함으로써 노숙자 문제 가 악화일로를 걷고 범죄가 급증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장열 기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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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미국국제
25일 슬로바니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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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6일 토요일
25일 로마 시위
24일 스페인 시위
24일 터키 시위
25일 남아공 시위
푸틴은 히틀러 전세계 전세계 규탄 규탄시위 시위 수천명 모인 대규모 집회도 러시아서도 1700명 체포 세계 각지에서 24일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 가 열렸다 미국 영상전문매체 APTN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 르크 문 앞에서는 재외 우크라이 나인을 비롯한 수백 명이 모여 전쟁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 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과 러시아의 이번 침공을 겨냥 해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플래 카드 위에 우크라이나에서 전 쟁을 멈추라 푸틴은 우크라 이나에서 손을 떼라는 등의 문 구를 적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우크라이나 인은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 했다 자다가 우크라이나의 자
매가 전화해와 깼다 우크라이 나 전역에 미사일이 몰아치고 있 어 악몽이었다면서 유럽과 전 세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 소했다 다른 우크라이나인은 독일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멈추고 러시아산 가스 구매를 멈춰야 한 다면서 독일은 (헬멧이 아닌) 무기처럼 타당한 것을 우크라이 나에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 에서도 약 1000명이 모여 반전을 외쳤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 기와 함께 유럽연합(EU) 깃발 을 흔들었고 꽃이나 풍선을 든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영국 런던에서도 수백 명이 모 여 영국을 비롯한 민주주의 국가 들이 러시아에 대항해 행동에 나 설 것을 촉구했고 레바논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우크라 이나인을 중심으로 100여 명이 러시아 규탄 집회를 했다 시위에 참여한 레바논 주재 우 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매우 평화로운 국가지만 1m 영 토를 위해서도 싸울 것이라면 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헝가리에서도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러시아 규탄 시위가 열렸 다 시위대는 부다페스트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 나와 EU 깃발을 흔들며 러시아 에 군사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 구했다 아울러 친러 성향의 오 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에게 러 시아와 거래를 중단하라고 촉구 했다 지난 2008년 러시아 침공을 겪 었던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도 수천 명이 반러 시위를 벌였
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조지 아 국기를 흔들었고 푸틴은 우 크라이나에서 나가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네덜란 드이탈리아그리스몬테네그 로노르웨이스웨덴아일랜 드스위스폴란드 등 유럽 각지 와 일본 멕시코에서도 우크라 이나 지지 집회가 열렸다 마드리드 시위에 참여한 유명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현지 지 역 TV에서 푸틴 대통령을 극단 적인 민족주의자라고 비난하며 터무니없고 잔인하며 탐욕스러 운 공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DC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지자 100명이 모였고 바닥에 살인 이라는 단어를 적는 등 공공기 물 파손행위를 한 참가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UPI 통신이
전했다 뉴욕에서는 시위 참가 자 약 200명이 타임스퀘어에서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까지 행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모스크바와 상 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내 51 개 도시에서도 반전 집회가 열렸 다고 현지 독립감시기구 OVD-인포가 밝혔다 러시아 경찰은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플래 카드를 든 이들 시위 참가자 17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운동가로 구금 상태로 재판 중 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법원 심 리 도중 이 전쟁에 반대한다 면서 경기 하강 문제로부터 러 시아인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이라고 비판 했다
시카고도 기본소득제 시행 코로나와 공생 준비
수마트라섬 강진 60여명 사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25일 오전 8시 39분(현지 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또 지진과 산사태 등으로 수 백채의 가옥이 부서진 가운데 일부 매몰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희생자 수는 한층 늘어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지진에 무너진 라야 카자이 사원 [로이터]
필리핀서 마르코스 반발 확산 선거캠프측 국민 통합 강조 독재자 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시민혁 명인 피플 파워가 일어난 지 36 년째를 맞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는 대선 후보인 그의 아 들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2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 르면 수천명의 필리핀 시민들은 이날 마닐라 시내 곳곳에서 올해 대선 후보인 마르코스(64ㆍ사 진) 전 상원의원의 출마 자격 박 탈을 주장하면서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마르코스의 대선 출마 에 대해 독재로 회귀하고 민주 주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비 난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마르코 스 반대 부정축재 환수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거나 춤을 추면서 시위를 벌였다 마르코 스 독재 정권 시절에 고문을 받 았다는 시민 펠릭스 달리사이 (69)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면 서 시민들이 마르코스를 쫓아 내도록 반드시 설명을 해줘야 한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65년 부 터 20년 넘게 집 권하면서 계 엄령을 선포 해 수천명의 반대파를 고문하거나 살해해 국 제사회에서 독재자로 악명을 떨 쳤다 그러나 결국 1986년 2월 25일 시민혁명인 피플 파워가 일어 나자 하와이로 망명해 3년 후 사 망했다 피플 파워가 일어났을 당시 수백 만명의 시민들은 마닐라 부근 EDSA 도로 부근에 모여 독재 타도를 외쳤다 독재자인 선친의 이름을 물려 받은 마르코스는 지난해 10월 5 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마 르코스 측은 이날 36주년을 맞은 피플 파워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향후 유 세 일정만 공개했다 그는 유세에서 국가 통합을 외 치는 한편 과거 선친이 집권 당 시 자행한 잔학행위에 관한 질문 은 회피해왔다 또 최근 몇달간 선친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부르
면서 국가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지녔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그는 가장 유력한 올해 대선 후보로 꼽힌다 펄스 아시 아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여론 조사에서 마르코스는 6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 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과 대립해온 레니 로브레도 부통 령은 16%로 2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올해 5월 9일 선거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을 따로 선 출한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의 여러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부터 마르코스의 대선 출마를 금 지해달라는 청원을 선관위에 계 속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마르코스가 공직 을 맡았던 19821985년에 소득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탈세 혐 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 력을 들어 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내국세법에 따르면 세금 관련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직에 출마 할 수 없다 그러나 선관위는 관련 법 조항 의 소급 적용 불가 등을 이유로 청원을 잇따라 기각했다
시카고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악관 뉴노멀 전략 수립중 한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을 질환위험도 평가지표 필요밝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혔다 백악관이 코로나19와 함께 살아 로리위한 라이트풋 시장(59민주) 가기 뉴 노멀(새로운 일 은 25일 복원력 있는 시카고 지 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일 역사회(CRCP)로 이름붙인 기 간 뉴욕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다시범 프로그램 시행 계 본소득제 보도에 따르면빈곤에 백악관은맞서고 뉴노 획을 발표하며 멀 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경제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전문 일환 가들이 내놓은 청사진을 평가하 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받아 청사 저소득층으로부터 신청을 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원 5000 가구를 무작위 추첨 방식 회에 참여했던 펜실베이니아대 으로 선발한 후 매월 현금 500달 학 의료윤리보건정책부 이지키 러씩 1년간 조건 없이 지급하는 얼 이매뉴얼 학장이 이끄는 약 내용이다 25명의 전문가들이 작성했다 이를 위해노멀(차세대 시카고 시는 3150만달 넥스트 정상)에 러의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을 대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기: 코로나 행할 선정하고 있다 19와 외부 함께 업체를 살기 위한 로드맵이 란 밝혔다 제목이 붙은 이 연방정부로 보고서는 136 고 당국은 부 쪽 분량으로 미국이 정상적인 터 받은 코로나19 구제기금 19억 상황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진단하면서 미국 을 위기 모드에서 벗어나게 할 지침을 담았다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주로 사 용해 온 뉴 노멀이란 개념을
달러의 일부를 이 프로그램 운영 넥스트 노멀로 규정한 것이다 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지역 보건 당국이 지원 대상은 시카고에 거주하는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 18세 이상으로 코로나19 기 같은 방역 조치를 언제팬데믹 강화 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하고 풀어야 할지를 결정할겪고 때 있는 사람 가운데 연소득이 연방 지침이 될 핵심 지표를 연방정부 정부가 정한 빈곤 수준의 250% 이 가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경제학자들이 경제의 건강성 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을일례로 판단할3인 때가족 실업률 기준인플레이 연소득이 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만7575달러 이하면 신청서를 제 등의 지표를 이용하듯 바이러스 출할 수 있다 시카고시는 미 전 성 호흡기 질환의 확산과 위험도 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금 지원 현황을 평가할 핵심 지표들이 마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카고시는 가내 근로 보고서는 또 정부가 새로운 연 자와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19 구 프로그램을 개시하라고 주문 재난 지원금을 받을정부 수 없었던 했다 도널드 트럼프 때코 불법 체류자 등에게 1회에 한위 해 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500달러씩 지급하기로 하고모델 각각 해 마련된 초고속 작전을 480만 달러변이에 예산을 로 삼아달러 모든1070만 코로나19 대항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 편성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 과 백신을 개발하라는 것이다 했다 실내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걸 막기 위해 환경보호국(EPA) 은 새로운 실내 공기질 기준을 만들고 코로나19 후유증에 대 한 과학적 연구를 강화할 것도 제안했다
시카고도 기본소득제 시행 4월부터 5천가구에 월 500불 시카고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 로 한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을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고 밝혔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59민주) 은 25일 복원력 있는 시카고 지 역사회(CRCP)로 이름붙인 기 본소득제 시범 프로그램 시행 계 획을 발표하며 빈곤에 맞서고 경제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 환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은 저소득층으로부터 신청을 받 아 5000 가구를 무작위 추첨 방 식으로 선발한 후 매월 현금 500 달러씩 1년간 조건 없이 지급하 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카고 시는 3150만 달러의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을 대행할 외부 업체를 선정하고 있 다고 밝혔다 당국은 연방정부 로부터 받은 코로나19 구제기금
19억 달러의 일부를 이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카고에 거주하 는 18세 이상으로 코로나19 팬 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가운데 연소득 이 연방정부가 정한 빈곤 수준 의 25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 이다 일례로 3인 가족 기준 연소득 이 5만7575달러 이하면 신청서 를 제출할 수 있다 시카고시는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 금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강조 했다 아울러 시카고시는 가내 근로 자와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던 불법 체류자 등에게 1회에 한 해 500달러씩 지급하기로 하고 각 각 480만 달러 1070만 달러 예 산을 편성했다고 시카고 트리뷴 은 전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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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푸틴 치켜세운 트럼프에 백악관 역겨운 돼지들 부보좌관 이례적 원색 비난 주둥이 비비며 희생 축하
대륙횡단 트럭 시위대 코로나19 방역 조처에 반대하는 트럭들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를 출발해 워싱턴 DC 로 향하고 있다 일명 국민 호송대(Peoples convoy)로 불리는 이들은 최장 11일의 여정을 거쳐 최대 2500마일 을 횡단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워싱턴DC의 주 방위군 400명과 이외 지역 의 주 방위군 300명을 비무장으로 투입해 교통 통제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캐나다에선 지 난달 말부터 시작된 백신 강요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20일 당국에 의해 해산됐다 [로이터]
우크라 불똥 우주까지 가나 미ㆍ러 협력상징 우주정거장 더이상 무풍지대 아냐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러시 아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두 나라 우주협력의 상징이 돼 온 국제우 주정거장(ISS)에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2일 두 나라 의 우주비행사가 함께 지구 저궤 도에 축구장 크기로 건설된 ISS 문을 열고 들어가며 시작된 우주 정거장을 통한 협력 관계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으로 미국이 제재에 나섰을 때도 영향을 받지 않는 등 지정학적 위기가 닿지 않는 대기권 밖의 무풍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 우주비행사가 막대한 비 용을 내고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등 어느 한 쪽이 없으면 운영이 쉽지않은 순 망치한의 관계 속에서 우주 협력 이 유지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당장은 아니 라도 ISS 운명에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내 우주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면 더는 무풍지대에 머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 대체 로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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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잡은 러시아와 미국 우주비 행사 [로이터]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 제연구소(CSIS)의 항공우주 안보 프로젝트 책임자인 토드 해 리슨은 UPI 통신과의 회견에서 과거에는 러시아와의 우주 프 로그램 협력이 지상의 지정학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상 황이 변해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고 했다 러시아 우주산업에서 일한 경 력이 있는 미국 우주기업 보이 저 스페이스의 사장 제프 맨버 는 ISS에서의 매력적인 생활은 최대 위기를 맞고있다면서 ISS 협력 관계에 악영향이 있 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 지만 2024년에 러시아가 ISS 운영에 계속 참여할지와 우리가 (미국이) 러시아와의 협력이 계 속 유지되기를 바랄지와 관련해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 것으로 본 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ISS의 노후화를 들 어 지금의 운영 협약이 종료되는 2024년에 철수를 공언해 왔지만 미국은 민간 우주정거장이 출범 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최 근 ISS 운영을 2028년에서 2030 년으로 연장해 놓고 있다 맨버 사장은 특히 러시아 연방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를 이 끄는 드미트리 로고진 사장의 행 동과 어조가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우주정책 책임자로서 행동한다면 지정학적 위기를 헤 쳐나갈 수 있겠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자랑스럽게 생 각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우주협 력 관계가 위험해 진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로고진 사장이 이 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공 격적 연설 이후 러시아에 영광 을이라는 트윗을 올린 점이 비 관적으로 느껴진다면서 유럽 이 러시아와의 협력에서 최대 지 지자이고 미국에 이를 요청해왔 는데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는 유럽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 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 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 2030년으로 계획한 민간 우주 정거장 출범을 앞당기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을 역겨운 돼지 라고 지칭하는 원색적인 비난 이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언론담당 부보좌관은 24일 트럼프 전 대통 령과 푸틴 대통령을 두 마리의 역겹고 끔찍한 돼지라고 표현 했다 또 이들에 대해 미국이 대표 하는 것을 증오하고 모든 행동 이 자신의 나약함과 불안에서 비 롯된다 주둥이를 함께 비비 며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 글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꽤 똑똑하 다고 평가한 데 대한 반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
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이 2 달러 가치밖에 없는 제재를 받고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있다면 서 이는 꽤 똑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2일엔 한 라디 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푸틴 대통 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 역의 독립을 승인한 내용을 다룬 TV를 보고난 뒤 이건 천재적 이야라는 말이 나왔다 멋진 결정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 었다 무소속인 버니 샌더스 상원 의 원은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가 푸틴의 살인적 침공을 천재 행위 로 칭찬한 것은 놀랍지 않지만 터무니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푸틴은 정확히 트럼프 가 되고 싶어하는 종류의 지도자 이고 공화당에서 이를 큰 소리로 말할 용기를 지닌 이가 거의 없 다는 점은 우리 모두를 걱정스럽 게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푸틴 대통령에게 저자세를 취한 다는 비판을 종종 받았다
오미크론 넘은 이스라엘 2년 만에 비상사태 해제 확진자ㆍ환자 계속 감소세 오미크론 변이 중심의 감염 폭풍 고비를 넘긴 이스라엘이 코로나 19 관련 국가 비상사태를 2년 만 에 해제한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전날 각료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국가 비상사태를 다음 달 1일부 로 해제하기로 했다 대신 이스라엘 정부는 향후 코 로나19 대응 체제를 특별 보건 상황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스라엘이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 하는 것은 현지에서 코로나19 환 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지난 2020 년 3월 이후 2년 만이다 비상사태가 해제되면 크네세 트가 지난달 제정한 코로나바 이러스 법에 따라 국민의 기본 권을 제한하는 모든 방역 조치는
크네세트 헌법 법률 사법위원회 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 확산으 로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말 하 루 확진자 수가 8만5000 명 선까 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지속 적인 감소세가 이어져 22일에는 1만2101명을 기록했다 한때 1200명 선까지 늘어났던 중증 환 자 수도 계속 줄어들어 22일 693 명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이 스라엘 정부는 다음달부터 방역 패스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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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본국판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하이브리드, 저공해차서 제외” 홍남기 한마디에 차 업계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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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경제종합 종합
2022년2월 03월25일 01일금요일 화요일 2022년
메타버스,말로 말로 명령해 명령해 가상현실 메타버스, 가상현실창조 창조 저커버그, AI ‘빌더봇’ 시연 AI 음성 비서 ‘가라오케’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23일 3 차원 가상현실인 ‘메타버스’ 구 축에 이용될 미래형 인공지능 (AI) 기술들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생중계된 온라 인 행사 ‘인사이드 더 랩’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많은 발전 을 잠금 해제할 열쇠는 AI”라면 서 현재 개발 중인 여러 가지 AI 기술을 선보였다고 로이터 통신 이 보도했다. 저커버그 CEO는 그중 하나로 “새로운 차원의 생성적(gen erative) AI 모델”이라며 AI 콘셉트 ‘빌더봇’을 소개한 뒤 이
메타가 개발 중인 ‘빌더봇’을 이용해 만든 메타버스 세상 [메타 유튜브 채널 캡처]
것이 어떻게 작동할지를 메타버 스 속에 3차원 아바타로 등장해 시연해 보였다. 저커버그 CEO가 빌더봇에 ‘공원으로 가자’고 말하자 아무 것도 없던 주변 공간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어 ‘아니 그보다 는 해변으로 가자’고 하자 주변
골드만삭스 수소 생산 성장 가능성 향후 연 1조달러 시장 탄소중립에 중요 역할 수소 생산이 탄소중립으로 나아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며 향후 연간 1조 달러 규모 시 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골드만 삭스가 전망했다. 23일 CNBC 방송 보도에 따 르면 골드만삭스의 유럽·중동· 아시아(EMEA)지역 원자재·주 식 부문 책임자인 미셸 델라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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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 립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델라비냐는 탄소중립으로 가려 면 계절적 변동 없는 안정적인 에 너지원인 지금의 천연가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바로 수소라 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량 화물 수 송과 난방, 중공업 등 다양한 용도 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핵 심은 수소를 이산화탄소 배출 없 이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다시 해변으로 바뀌었다. 이어 말로 명령해 하늘에 구름 을 더 만들거나, 먼바다에 섬을 하나 추가하고, 자신이 있는 섬 에는 야자수와 피크닉 담요, 식 탁, 오디오, 음료 등을 만드는 모 습도 보여줬다. 요컨대 복잡한 설계 도면을
수소는 통상 생산 방법에 따라 그린·블루·그레이수소 등으로 나 뉜다. 그린수소는 풍력이나 태양 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 산한 수소를 말한다. 블루수소는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해 만들지만, 생산 과 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장치로 저장해 배출량을 줄 인 수소이다. 그레이수소는 석유화학 공정 의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 등을 말하는데 상대적으로 저 렴하지만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그리거나 코딩 프로그램을 짜지 않고도, 간단한 일상적 말로 명 령을 내려 자신이 원하는 메타 버스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가 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과 함께 돌아다니며 경 험을 공유할 정교한 세상을 목소 리만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또 AI 음성 비서와 좀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해줄 AI 연구도 진행 중 이라며 프로젝트 ‘가라오케’ (CIARaoke)를 공개했다. 그는 가라오케가 “기기 기반 의 비서 역할을 해줄 엔드 투 엔 드(이용자와 메타버스를 바로 연결해주는) 방식의 뉴럴 모델” 이라면서 이를 통해 메타버스에
서 이용자가 음성으로 AI와 더 매끄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된 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AI 음성 비서보다 실 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더 가 깝게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이용 자의 개인적 취향, 생일 등을 기 억해 맞춤형 대화가 가능한 데다 필요한 사항은 알아서 자동으로 일정에 추가해주게 될 것이라고 메타는 밝혔다. 메타는 가라오케를 화상회의 기기인 ‘포털’에 도입했고, 앞으 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 (VR) 기기에도 통합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10 월 회사명을 메타로 바꾼다고 발 표하면서 앞으로 페이스북이 메 타버스를 개발·구축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루시드 전기차 에어 첫 리콜 200여대 충돌사고 우려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부품 결 함에 따른 충돌 사고 우려를 이 유로 차량 200여 대를 리콜하기 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루시드가 고급 세단 에어를 출 시한 이래 리콜에 나선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루시드는 다른 업체에서 조달한 차량 서스펜션 의 일부 부품이 잘못 조립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부품의 결
함이 노면 충격 흡수와 제동 기 능 불량으로 이어져 충돌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결함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보이는 에어 203대를 회 수해 안전 점검을 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무상으로 수리해 주겠 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루시드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에서 테슬라 전기 차보다 성능이 좋은 16만9000달 러짜리 고급 세단을 내놓아 주목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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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ION 18
오피니언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독자 마당
전쟁의 비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 다. 자세한 과정은 모르겠지만 서방 세계와 러시아와의 대립에 서 비롯된 전쟁은 분명하다.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두 국가간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이 면에는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 시아 확장주의와 이에 맞서는 미 국과 유럽 국가들이 있다. 지구촌에 전쟁이 없어야 하는 데 결국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날에만도 동부와 북부, 남부를 겨냥한 동시다발 공격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해서 다수의 건 물이 파괴됐다고 한다. 이 과정 에서 민간인들의 희생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전쟁 세대다. 어릴 때 전 쟁을 겪었다. 오래전 경험이라 또렷하지는 않지만 부모 세대의 피란 행렬은 생생히 기억한다. 또한 길거리에서 폭격 등으로 다 친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어린 눈에도 끔찍하고 잔혹한 광경이 었다. 우크라이나는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 나라에 러 시아 같은 큰 나라가 압도적인 무기를 앞세워 공격을 시작했다. 마치 아무런 준비 없이 6.25전쟁 을 겪어야 했던 우리나라가 생각 나 결코 남의 일 같지 않다. 지구촌에 여러 국가가 존재하 면서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하 지만 갈등을 무력으로 해결해서 는 안 된다. 더욱이 전쟁으로 무 고한 인명이 살상되는 것은 안 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해결되든 관련 국가들은 모두 피 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 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크라니아가 겪는 고 통이 가장 클 것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도 다시 세워야 하고 경제도 재건해야 한다. 우리가 6.25 이후 겪었던 과정이다. 전쟁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일 어나서는 안 된다. 인명이 숨지게 하고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전쟁 은 막아야 한다. 우크라니아 사태 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한다. 김학도·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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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6일 토요일
내우외환에 직면한 바이든 행정부 내우외환에 직면한 바이든 행정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우외환(內憂外患) 에 직면했다. 안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공급 망 붕괴로 대표되는 경제위기에다, 밖으로 는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터진 것이다.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경 고를 비웃듯이 결국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 행했다. 지구촌은 이에 따라 2차대전 후 최 악의 전쟁 공포에 빠졌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전으로 끝날지, 아니면 장기화할지는 현재로선 예측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고물가와 연방준비제도 (Fed)의 긴축 움직임 등과 함께 미국 경 제의 3대 악재라는 것이 주류 언론들의 지 배적인 분석이다. 아닌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최근 유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 르고 있는 데다, 주식시장은 약세를 거듭 하고 있다. 이는 집권 2년차를 맞은 조 바이든 대통 령에게도 위기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 해법 찾기만으로도 벅찬 게 현실이다. 그가 야심차게 추진하 고 있는 ‘미국재건계획’은 아직도 의회에 서 표류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의 패권경쟁에 주 력해도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도 상대해야 하면서, 전선이 태 평양과 대서양으로 확대됐다. 백악관은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러시아 가 침공 작전을 개시하자 즉각 경제 제재 를 단행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워 싱턴 행정부의 이 같은 행마와 관련, 미국
시론
권영일 애틀랜타 중앙일보 객원 논설위원
내에서는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그 만큼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기에는 국제 정세,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이해 관계가 복잡하다. 과연 알렉산더 대왕처럼 묶인 매듭을 단 칼에 벨 수 있는 결단과 용기가 바이든에 게 있을까? 아니면 위나라 사마위의 5로군 공격을 막아내는 제갈공명의 지혜가 필요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다시 지구촌 리더로 서 큰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되는 모양새다. 이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무질서한 철군 으로 곤욕을 치른 트라우마가 있다. 그는 이를 계기로 더 이상 외국의 분쟁에 휘말 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을 묵인하고 요구 를 들어줄 경우 동맹국과의 신뢰 문제가 생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찰국가로 서의 역할을 할 수가 없다. 또한 중국의 도 전은 한층 거세질 것이다. 이것이 미국의 딜레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 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미국인들이 상당 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공화당이 지배하는 주뿐만 아니다.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 캘리포니아에
서조차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의 최근 캘리포니 아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7%를 기 록, 불신율 48%보다 낮았다. 불과 7개월 여만에 지지율은 12% 포인트 급락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더 처참하다. 응 답자들의 38%만이 그녀를 지지했다. 민주 당에서 새로운 정치 스타로 기대했던 해리 스의 인기와 신뢰가 완전히 바닥권으로 추 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67%)이 현재 미국이 잘 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는 모든 정파와 지역, 인종을 초월해 압도 적이다. 다시 말해 현안들에 대해 정부 여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데 대한 정치적 불만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오 는 11월 중간선거를 9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한 정치 전략 전문가는 “바이든 행정부 가 우선 순위를 균형 있게 조정하려는 노 력을 하고 있지만, 국제 및 국내 무대에서 일종의 정치적 줄타기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갈 수록 싸늘해지는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을 까? 바이든은 다음 한 수를 두기 위해 고 심이 깊다. 일석이조의 효과까지는 아니더 라도 최소한 맞보기 수는 두어야 한다. 형 세 판단을 해 볼 때 결코 만만치 않다.
선거판 선거판달구는 달구는 무속 논란 논란 고대국가의 왕호인 단군이나 차차웅은 ‘무 당’이라는 뜻이다. 그 시절 지배자는 무속 의 권위를 통해 정치권력을 정당화했다. 이 후 불교와 유교가 차례로 지배적 종교 지 위에 올랐고, 무속은 공공 및 정치 분야에 서 힘을 잃어갔다. 조선시대에는 무속을 탄압할 목적으로 3년마다 한 번 무당 명부를 작성하고 이에 근거해 정식으로 세금을 거뒀다. 16세기 등장한 사림파는 무당 폐지론을 주장한다. 세금을 걷으면 나라가 정식 직 업으로 인정하는 셈이니 불법화해 뿌리를 뽑자는 논리였다. 그러나 무세는 국방비, 관청 운영비, 지방관의 판공비 등으로 활 용됐기에 1895년 갑오개혁에 이르러서야 폐지된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1915 년 ‘포교규칙’에서 신도·불교·기독교만 종 교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유사단체’로 규 정해 단속 근거를 마련했다. 1970년대 새 마을운동과 함께 본격화한 미신타파 운동
J네트워크
이경희 한국 중앙일보 이노베이션랩장
으로 수많은 굿당이 파괴됐고, 당산굿·풍 어제 등의 마을굿도 사라졌다. 국가가 주도한 무속 타파의 역사는 이렇 듯 길다. 그렇다고 아예 없애지는 못했다. 대표적인 마을 수호신인 산신을 모시는 신 앙은 불교 사찰의 산신각으로 스며드는 등 민속신앙은 외래 종교에 융합되기도 했다. 한때는 국가와 공동체를 이끌어가던 민 속신앙은 이제 운을 점치고 복을 비는 사 적인 영역, 한국인의 무의식에 남아있는 듯 하다. ‘한국민속신앙사전’(국립민속박물관)
은 “무속은 현세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을 추구하는 현세 긍정의 종교”라서 오늘날에 도 생존형 종교로서 일정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석한다. 도덕적 가치보다 실존적 가치, 내세의 구원이나 고매한 이상의 실 현 대신 현세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해 결하는 게 보통 사람들에겐 더 시급한 일 이라서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현재를 즐 기라는 오늘날의 ‘욜로(Yolo)’ 가치관과 도 들어맞는 듯하다. 대선을 앞두고 무속 논란으로 시끄럽다. 몇몇 무속인은 후보 혹은 배우자의 관상을 봐주거나 점을 쳐줬다고 증언했다. 통계청 ‘서비스업조사’ 자료에 따르면 점술 및 유 사 서비스업 종사자는 2019년 기준 1만745 명, 1인당 연평균 매출이 1600만원대에 그 친다. 대부분 혼자 운영하는 영세사업자 다. 대선 후보라면 이들에게 자기 운명을 물을 게 아니라, 거꾸로 이들의 앞날을 고 민해줘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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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E Thursday, February 24, 2022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소득 7만불 이하면 LA서 내집 마련 거의 불가능 소득 7만불 이하면 LA서 내집 마련 거의 불가능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보고서
10만불도 벌어도 제한적 집값이 소득 증가 앞질러 집값은 내려가지 않고 매물은 부 족하며 모기지 이자는 오르면서 예비 주택 바이어들이 점점 주택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 년 말의 전국 주택 가격과 비교 하면 30%가 올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8만 달러가 더 있어야 하는 셈이다. 집값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물 수가 100만 채로 떨어졌다. NAR이 최근 밝힌 주 택의 누적 부족분은 580만 채나 된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집을 사려는 수요가 높아도 원하 는 집을 손에 넣을 수 없는 구조 가 되고 있다. 주택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득 계층은 5만~7만5000
매물 품귀현상으로 소득 증가가 오르는 집값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바이어의 내 집 장만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 [로이터]
달러 사이에 있는 소비자다. 이 들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가격 은 32만5110달러다. 이 매물의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이 가격 대의 매물은 2019년과 비교하면 63%가 급감했다. 그렇다고 7만5000~10만 달러 소득 계층의 형편이 크게 나아
진 것도 아니다. 보고서에 의하 면, 이들이 구매 가능한 주택 가 격은 43만3480달러다. 그들이 가구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관련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30년 고정 모기지 대출을 받았 다고 가정했을 때 이야기다. 그 들이 전국에서 구매 가능한 매
물 비중은 51% 정도였다. 이 소 득 계층의 구매 경쟁도 매우 치 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한 채를 두고 65명의 바이어가 구 매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계산 이 나오기 때문이다. 메트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 황은 더 심각하다. 소득 수준이 5
만~7만5000달러인 LA-롱비치 메트로 주민이 살 수 있는 주택 매물은 7266채 중 153채인 2%에 불과했다. 7만5000~10만 달러는 5%포인트 많은 527채 정도였다. 선택의 폭이 50%를 넘으려면 소득 수준이 20만~25만 달러는 되어야 했다. 연소득이 50만 달러 면 LA-롱비치 메트로 지역에 나 온 매물을 대체로 구매할 수 있었 다. 최근에 집값 상승 곡선이 가 파른 리버사이드 지역의 경우 10만~12만5000달러 소득 계층은 매출의 41% 정도인 2016채에 오 퍼를 낼 수 있다. 북가주인 샌프란시스코-오클 랜드 지역의 경우, 5만~7만5000 달러 소득자는 2340채 매물 중 68 채를 구매할 수 있다. 7만5000~ 10만 달러 수준이라면 242채 정 도였다. 매물 품귀 현상이 극심한 지역인 샌호세-서니베일 지역으 로 매물이 511채밖에 안 됐다. 연 봉이 20만 달러는 돼야 매물 10 채 중 3채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 진성철 기자 로 조사됐다.
월 평균 주택 페이먼트 1931불로 늘어 전년보다 388불 올라 집값모기지 상승 탓 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주택 관련 비용도 동반 증 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이 전국 셀러의 중위 호가인 37만6000달 러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3.69%를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모기지를 포함한 주택 월페이먼 트가 193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작년보다 388달러가 오른 것이다. 셀러 호가 중위 수치는 1월 10일~2월 6일 4주간의 주택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것이며 평균 3.69%의 이자는 평균치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주택 부담이 늘었지만, 여전히 주택 구매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거래된 주택 의 55%는 매입 오퍼를 받고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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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특히 43%는 일주일도 채 안 걸렸다. 매물 시장에 머무는 기간의 중 위 수치는 29일이었다. 2021년 의 38일보다 9일이나 앞당겨진 것이며 2020년의 59일과 비교하 면 한 달이나 단축된 것이다. 이 렇게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 은 실제 매매 가격이 셀러의 호 가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41%가 호가보다 높게 거래됐다. 데일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예비 주택 바이어
들은 주택 가격 상승, 고물가에 따른 렌트비 인상, 모기지 이자 오름세 등 점점 더 구석으로 몰 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 집을 산 주택소유주가 올해 집을 마련 하려는 예비 주택 바이어보다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할 정도로 주 택 매입 환경이 좋지 않다”고 말 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심상 치 않자 기준금리 인상이 더 빨 라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 서 모기지 이자가 더 오를 것으 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집값과 모기지 이자가 오르면서 월 주택 페이먼트가 작년보다 388불이 늘 었다 [중앙포토]
레드핀이 공개한 최근 주택 거 래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신규 매 물은 1년 전보다 10%가 감소했 고 매물은 29% 줄어든 44만 채 였다. 2020년의 같은 기간과 비
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물 리 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101.2%로 오퍼 경 쟁이 과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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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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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8일 월요일
10개 UC23개 UC23개CSU CSU캠퍼스가 캠퍼스가중심 중심 UC 캠퍼스와 설립연도
캘리포니아 공립대학 인구가 4000만명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의 교육 수요는 상당하다 주립대학만 해도 UC(University of California) 캘스테이트(Cal State University)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시스 템이 있다 가주정부 예산의 상당부분이 교육예산으로 들어간다 또한 교육 특히 대학교육이 문명세상을 좌우하기에 모든 가주민들 의 관심사항이다 이번회에는 가주의 공립대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미국 교육시스템 특히 캘리포니 아의 공립 교육시스템을 이해하 기 위해서는 초중고를 담당하는 교육구(School District)와 대 학시스템(College System)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학 이외의 교육은 가주 교육 부가 직접 교육구를 통한다. 언 뜻 ‘가주교육부-교육구-학교’ 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주교육 부-교육구’로 이뤄져 있다. 교육 구는 예산집행부터 교원 채용, 커리큘럼 작성, 산하 학교 운영 등을 책임진다. 또한 교육구는 교육감을 중심으로 행정구역과 무관하게 아주 독립적으로 운영 된다. 미국 교육의 기본 단위는 학교가 아니고 교육구다. 가주의 공립대학 시스템은 UC평의회가 관장하는 UC계와 캘스테이트평의회가 관장하는 캘스테이트계로 나뉜다. 또 커뮤 니티 칼리지는 교육구가 별도로 구성돼 산하에 커뮤니티칼리지 를 두고 있다. 가주 예산이 크게 할애되는 교 육 예산이다 보니 효율적인 분배 와 집행이 필수다. 그러기 위해 서 각 시스템은 설립 목적에 충 실하다. 무엇보다 납세자들의 자 녀를 공부시켜 납세자로 키우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직장을 얻 고 봉급을 받으면 각종 세금을 낸다. 이것이 정부 관점의 교육 목적이다. 그래서 세부 목적에 따라 대학시스템을 몇가지로 나 눈 것이다. UC계 대학 UC를 처음 설립한 19세기에 는 골드러시로 서부에 사람들이 모여서 이들의 교육수요를 맞추 기 위해서 골드러시와 가까운 북 가주 버클리에 UC를 세웠다. 이 후 LA지역 분교가 UCLA가 됐 고 농학캠퍼스가 UC데이비스 가 됐다. 이후 샌디에이고, 어바 인, 샌타바버러, 샌타크루즈, 리 버사이드, 머시드로 이어졌다. 그래서 UC는 최고 의사결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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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 평의회는 하나, 캠퍼스는 9 개인 대학시스템이 됐다. UC의 목적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미래 지향적인 측면이 있 다. 그래서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개설돼 세계적인 연구, 신기술 개 발 등이 이뤄진다. 학부만 마치고 직장 생활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UC는 대학원 중심대학이다. 대학원 과정인 의 대가 캠퍼스마다 있는 것도 그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시작이 UC버클리와 관련이 있다보니 각 캠퍼스의 특성이 대 별된다. 북가주는 버클리가 중심 역할이고 남가주는 UCLA가 중 심역할이다. 버클리는 모든 전공 의 수준이 정상에 있으며 UCLA 는 특히 심리학, 수학, 사회학, 컴 퓨터 사이언스에서 강하다. 데이 비스는 농학과 동물학 등 생명과 학, 지구과학, 수의학 등이 특화 돼 있다. 샌디에이고는 공학과 화 학, 수학, 지구과학, 컴퓨터 사이 언스 등 과학기술에 초점을 두며 마치 사립대학 같이 단과대학들 이 리버럴아츠칼리지를 방불케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샌 타바버러도 지구과학, 컴퓨터 사 이언스가 눈에 띈다. 대입을 위해 희망대학을 고른 다면 캠퍼스별로 일반적인 랭킹 과 전공별 랭킹도 중요하므로 전 공에 맞춰 학교를 선정하는 것도 좋다. 특히 UC출신들은 가주 어 디에서나 환영받는다. 타주에서 UC로 유학와서 가주에 정착하 는 경우도 허다하다. UC에는 아시안 출신들이 많 다. 미국 전체적으로 아시안은 6%에 불과하고 가주에 거주하 는 아시안도 15%를 차지하고 있 는데 비해 UC재학생 및 졸업생 은 30%에 달한다. 이는 2022년 입시에서도 지원자가 31%나 됐 던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쉽다. 이외 UC에는 UC샌프란시스코 가 있는데 학부 과정은 없고 의 대와 치의대 등 대학원 과정만
UC는 미래지향적 연구중심 CSU직업인 배출 역할 담당 가주전역에 115개 CC 산재 CC에서 명문대 편입도 가능 개설돼 있다. 아울러 버클리 법 학대학원과 별도로 독립된 법학 대학원이며 서부와 UC에서 처 음으로 개설됐던 UC헤이스팅 스 칼리지 오브 로가 있다. 캘스테이트계 대학 캘스테이트대학(이하 CSU)은 롱비치에 본부를 두고 있다. CSU롱비치가 UC버클리로 치 면 된다. UC가 단촐하게 10개의 캠퍼스인데 비해 23개의 캠퍼스 를 갖고 있다. 한마디로 CSU는 가주 도심에서부터 시골까지 캠 퍼스를 곳곳에 뻗치고 있다. 캠 퍼스이름을 모두 외울 수 있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캠퍼스 이 름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 지 않고 CSU풀러턴이라거나 샌 프란시스코 스테이트 유니버시 티, 캘폴리 포모나 등 3가지 포 맷으로 캠퍼스 이름이 나눠진다. CSU가 역시 가주 곳곳에 설 립된 이유는 바로 미래보다는 현 재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CSU 는 원래 교원양성을 목표로 해서 시작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 반에 이르는 동안에는 직업을 갖 기 위해서 굳이 대학교육을 시
킬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교사 양성에는 대학이라는 고등교육 이 필요했다. 그래서 교원 양성 대학이 CSU의 시작이다. 20세 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교원 말고 도 고도의 능력을 가진 직업인들 이 필요해지면서 1930년대에 들 어서 대폭 전공이 확장됐고 1960 년에서야 CSU시스템이 완성됐 다. 이렇게 대졸 직업인의 수요 가 가주 전역에서 발생해 캠퍼스 도 곳곳에 세워지게 된 것이다. CSU는 그래서 극소수 전공의 대학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석 박사 과정이 없다.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직업을 구할 수도 있지 만 그런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므 로 UC에 몰아준 셈이다. CSU 에서 특히 인기있는 전공을 살펴 보면, 농학, 바이오테크, 해양학, 호텔학, 간호학, 의예과 등이 있 다. 지역적으로 산재해 있다보니 지역 인재양성이 목표가 됐고 덕 분에 UC등 다른 대학에 비해서 기숙사 시설 등이 미비하다. CSU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 는 학교로 탈바꿈 한 후에도 기술 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 출되기 시작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직업군이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CSU에서는 해결하기 어 렵고 UC와는 맞지 않는 새로운 포맷의 대학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캘폴리테크대학이다. 기술중심의 캘폴리 원조는 중가
주 해변가에 있는 캘폴리 샌루이 스오비스포다. 후에 위성캠퍼스 였던 남가주 포모나 캠퍼스가 캘 폴리 포모나로 독립했다. 또한 최 근에는 북가주의 CSU훔볼트가 전문기술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캘폴리 훔볼트로 이름을 바꿨다. 이외 CSU에는 연방 차원이 아닌 가주 차원의 해양사관학교인 CSU해양아카데미가 있다. 캘리포니아커뮤니티칼리지 가주 교육부에서 직접 관장하 는 칼리지가 바로 커뮤니티칼리 지(이하 CC)다. 가주에는 115개 나 된다. 지난 2020년7월20일 가 주정부에 의해 승인된 마데라 커 뮤니티칼리지가 115번째다. 커 뮤니티 칼리지는 잘 알려져 있다 시피 원래 2년제다. 학위는 준학 사(Associate Bachelor)를 준 다. CC는 대학과정의 첫 2년을 맡는다. 4년제라도 첫 2년은 교 양이나 기초 수업을 들어야 하듯 이 CC의 커리큘럼이 이와 유사 하다. 그래서 편입을 위한 대학 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고교생 들이 대학에서 수강하는 과목을 미리 당겨서 듣는 AP수업 일부 를 CC에서 맡는다. 그래서 CC 에는 고교생, CC등록생, 구직을 위한 성인 학생 등이 혼재한다. CSU와 마찬가지로 115개 캠퍼 스가 가주 전역에 퍼져 있으므로 기숙사는 없고 가주 정부에서 학 비도 거의 받지 않는다. 편입을 위한 CC지만 의외로 편입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도 있 다. 필요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카운슬러의 도움도 없이 수업을 듣는 경우 2년내에 학업을 마치 지 못하고 편입도 못하는 경우다. 편입은 대부분 UC나 CSU로 가 지만 남가주의 사립명문, 동부의 명문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CC 에 다니면서 어떻게 좋은 성과를 내는냐에 따라서 고교 졸업후 마 음에 들지 않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나은 결과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기숙사도 없고 고교에 비 해서 강제성이 떨어지므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CC의 명문은 역시 좋은 대학 에 편입을 많이 시키는 학교들이 다. 남가주에는 샌타모니카칼리 지를 비롯해 엘카미노칼리지가 장병희 기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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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CBB은행(이승열) 덴버파이낸셜(김소연) 뱅크오프호프(장우식) 유나이티드은행 이성선융자 케리여주택융자(스프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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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형외과
보석 303-75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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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산부인과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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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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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FOR SALE
리커스토어에서 직원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303-931-2697
Thornton(88th)에 있는 리커 스토어에서 같이 일하실 분 구합니다. Adam (720)326-3446
Create Signs 덴버 회사 구인 경력자우대, 초보자 가능 719-217-0544
웨스트민스터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751-9777
2009 소나타 V6 107K, $2,000 303-731-9241
론트리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캐쉬어 구합니다. 화~금/ 아침 6~12반 405-706-8813
오로라에 위치한 COMFORT INN에서 프런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영어필수 719-313-1646
복이 들어오는 해바라기 그림 세일합니다.$10~$50 303-210-3030
시간제로 가사일 도우실 분 구합니다. 734-945-6047
사촌동생 김종찬씨가 덴버에 거주하는 김영희씨(60대후반 70세)를 찾습니다. pure4252@gmail.com
야마하 업라이트 피아노 팝니다. $400 상태좋음 720-308-2185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 720-343-9267 (TEXT)
테리야끼 식당에서 일하실 여자 직원 구합니다. 좋은 급여 720-600-8831
스프링스 케이밥 한국식당에서 웨이츄레스, 주방도우미 구합니다. 719-291-0141
각종 자동차정비자격증보유, 현 기술자(Bodywork & paint), 파트타임구직. 303-618-5255
719-886-551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96-5463
저녁 8시 이후에 시작 하는 비정규직 직원 구합니다. 559-425-6833 (TEXT)
스프링스 반스시에서 스시맨, 스시헬퍼 웨츄레스 구합니다 719-684-4711(음성메세지)
당구장에서 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720-260-2859
컴퓨터 테크니컬 서포트 구합니다. (영어, 한국어 가능자)월~금/9 to 6pm Start $4,000.00/M resume to joonyshin@tekmaxllc.com
볼더 Poshe 네일샵에서 테크니션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303-669-1299(Lily)
네일샵에서 네일테크니션 구합니다. 높은 인컴지역, 좋은 고객 303-960-1029
세탁소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월/목) 303-929-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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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베이커리에서 캐쉬어 구합니다. 720-388-3037 (TEXT)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캐쉬어, 스탁 하실 분 구합니다. 720-352-3467
얼터레이션 배우거나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355-194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굿 베네핏 아라파호&피오리아 303-858-8500
회계사 사무실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467-0697
오로라 5th Ave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중간 기술자 구합니다. 720-618-66174
스프링스 UMI SUSHI에서 서버, 웨이츄레스, 웨이터, 키친쿡&헬퍼, 디시워셔 구합니다. 719-886-5515
가발샵에서 가발 판매 및 스타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필수) Start $20.00/H 303-364-5700
얼터레이션 받습니다. 픽업 가능합니다. 720-317-4003
JK AUTO에서 메캐닉 헬퍼, 서비스 라이더 구합니다. 720-347-0499
파커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78-4196
할머니 집안일 도와 주실 분 구합니다. 월~목 (4시간) 하일랜드랜치 지역 $25/H 719-491-3171
경험 풍부한 스시쉐프 구함 콜로라도 스프링스 719-229-586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14-8824
체리크릭에 있는 세탁소에서 딜리버리 하실 분 구합니다. (월, 목) 303-929-7146
고급타운홈 렌트(아일리프&I225), 방2 화 3 차고 2 높은 천장, 큰 유리창, 새 카펫, 좋은 뷰 4월초 입주가능, 720-496-7688
땡술포차, 모찌넛, 커피 스토리, 서울 바베큐 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06-4278 (Rose)
아라파호 & 파커에 위치한 페리네일에서 함께 일하실 분 구합니다. 720-323-2147 (Text 주세요)
타운하우스 렌트 (아라파호 & 포토맥) 방3, 화3, 거라지2 $2,400 체리크릭 하이 720-318-7129 (TEXT)
서울바베큐 콜로라도 스프링스점에서 매니저, 서버, 주방반찬 하실 분 구합니다. 720-206-4278 (Rose)
스시 토토로에서 주방보조 구합니다. 303-549-2507
룸메이트 구합니다. (Thornton지역) 방, 화장실, 주방/거실 사용가능, $1,000 여자분 환영 719-355-5637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720-278-0611
Children's hospital에서 하우스키핑 구합니다. Good Pay, Good Benefit 720-257-3325
방2개 렌트, (미씨씨피&포토맥) 6개월 이상 거주하실 분 $400~$600 720-237-5827
BIONAIL 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사우스랜드 몰 근처 303-693-7000
돼지식당에서 풀타임 주방에서 쿡하실 분 구합니다. 720-413-2744
새집 방 렌트 (버클리&알라메다) 인터넷, 유틸리티 포함, 차고 사용가능 303-961-5706 (문자로 연락주세요)
생활용품 백화점에서 가족처럼 일하실분 구합니다. 영어와 컴퓨터 약간 필요 303-514-4879
세탁소에서 프레스 구합니다. 무경험자 환영, 취업이민 영주권 스폰서 가능 Mr. Kim 303-704-6419
네일샵 매매, 저렴한 렌트비 높은 인컴지역, 좋은 고객 303-960-1029
구인·구직
파커에 있는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303-877-3394 (text)
스프링스 UMI SUSHI에서 서버, 웨이츄레스, 웨이터, 키친쿡&헬퍼, 디시워셔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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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다운타운 샌드위치 샵 매매 43층 빌딩 식당 독점 10년 운영, 한국 역이민 관계로 INVENTORY 가격만 받습니다. 720-254-0222 포키식당 매매 $100,000 브룸필드 지역 (50% 오너캐리 가능) 303-349-3444
14 시니어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시니어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19
믿는 도끼에 믿는 도끼에 발등 발등 내주지 내주지 않으려면 않으려면 시니어 대상 범죄 징후와 대책 은퇴한 시니어의 소득원은 매우 한정적이다. 젊어서 많이 벌어놨어 도 애들을 키우느라, 가족을 돌보느라 자산이 별로 남지 않는 경우 도 있다. 또한 아무리 노력해도 자산이 늘어나지 않는 것같다. 물론 주위에서 도움도 받지만 어쩔 땐 바보가 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전미은퇴협회에서 몇가지 주의할 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시니어를 바로 옆에서 돌볼 수 없는 가족의 경우 주의깊게 살피지 않으면 시 니어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평생 속고만 살았나” 아니면 “원래 아무도 믿지 못하 는 것인가”라는 반문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세상을 믿고 살고 싶지만 사기꾼들은 시니어를 가 만두지 않는다. 오하이오주 벨몬트 지역의 한 변호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 지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치 매 여성의 위임권자(power of attnorney)로 일했다. 그는 2021년 9월 기소됐는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은행, 보험 등을 속여 이 치매 여성의 자산 중 50 만달러 이상을 자기 계좌로 이체 해 빼돌렸기 때문이다. 그는 2015년 변호사 라이선스를 잃어 위임자 자격이 없어졌지만 계속 돈을 빼갔다. 치매 여성을 챙겨 주는 믿을 만한 가족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예는 시니어를 상대하는 전문직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 는 것으로 보고된다. 연방 소비 자 금융보호국(CFPB)에 따르 면, 보고가 접수된 시니어 대상 금융 착취 사기 사례의 7%가 수 탁자와 관련돼 있었다. 시니어를 돕는 서비스 직업인 변호사, 재 정전문가, 고령자의 계정관리 담 당 수탁자가 도둑이었다. 이런 금전적 손실은 2019년 소비자 금 융보호국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 인 금융 사기의 2.5배 이상이다. 한마디로 시니어들은 수탁자라 는 믿는 도끼에 2.5배나 더 발등 을 찍힌다는 결론이다.
A
실상은 어떤가 사이버 보안 연구기업인 컴패 리테크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시니어들이 정부 당국에 보고한 사기 손실액은 연 48억 달러 수 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해 의 대부분은 보고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이 이런 피해는 미국 인구 가 고령화됨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인 구는 2020년 5600만 명에서 2060년 947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그래 서 법조계에서는 이런 시니어 대 한 범죄를 시니어 인구비율이 높 아지면서 크게 늘어난 21세기 범 죄라고 부르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시니어들은 평생 은퇴자금을 저축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시니어가 돼 이런 범죄 피해자가 된다면 은퇴를 포기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도 없기에 매우 치명적 이다. 집계된 시니어 대상 범죄의 손 실액의 평균은 3만4200달러이고 자산을 관리해주는 수탁자가 관 련된 경우는 평균 8만3600달러 로 2.5배다. 금융기술 쇠퇴도 이유 시니어 대상 범죄에 연루된 수 탁자는 자신들의 먹잇감이 되는 피해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꿰고
대부분의 재정전문가들은 시니어 대상 재정 사기에 대해 중요하고 믿음직한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니어의 신상에 대해서 매우 잘 알기 때문에 윤리를 저버리고 사기행위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미지투데이]
자산 이리저리 옮기고 큰 변화 추천하면 위험 추가 비용 많이 들어도 다른 전문가에 물어야
있다. 또한 고객의 인지장애를 파악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가까 운 가족이 있거나 정기적으로 연 락하는 가족이 있는지 여부를 잘 알고 있다. 한편 시니어들이 나이가 들면 서 금융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 쇠퇴하는 것도 금융 사기꾼에게 취약한 이유다. 금융 감독기관의 감시 대다수의 금융전문가들은 고 객의 자산을 훔치지 않고 고객의 최고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한 다. 이들은 시니어 대상 재정 사 기에 대한 중요하고 믿음직한 1 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연방 은행비밀법에 의하면, 금 융기관이 고객 계정에서 의심스 러운 활동이 감지되는 경우, 재 무부의 금융 범죄 집행 네트워크 에 바로 의심 활동보고서를 제출 할 의무가 있다. 연방 소비자 금 융보호국은 또한 금융기관이 지 역, 각주 또는 연방당국에 사례 를 보고하도록 조언한다.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 해 의회에서 승인한 금융산업규 제국(FINRA)도 유사한 활동
을 시행한다. 시니어 대상범죄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규정으 로, 금융산업규제국 규칙은 금융 기관이 신규 계정을 개설하는 모 든 고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를 찾도록 요구한다. 그러 면 금융기관이 계좌와 관련된 의 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거나 계 좌 소유자의 인지 능력에 대해 우려하는 경우 지정된 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가족의 피해 예방법 전문가들은 가족과 친구들이 여러가지 절차를 통해 연로한 시 니어가 재정을 맡긴 전문가의 피 해자가 될 위험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적신호 조심해야 전문가들은 시니어의 재정 상 담가가 자금을 자주 이리저리 옮 기거나 자산이나 재산에 큰 변화 를 줄 수 있는 결정을 추천하는 지 물어보는 것을 일종의 적신호 로 여긴다. 또 자산을 옮길 경우, 자산의 가용성 및 접근성이 부족한지 꼼 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이는 또 다른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은행에 삶의 변화 알려야 시니어의 은행이나 크레딧유 니온에 새로운 간병인, 관리인 또는 전문 수탁자와 같은 전문가 의 변화를 알려야 한다. 시니어 의 생활 방식이나 금전 관리의 변화, 또는 장기 요양 시설로의 이동에 대해서도 알려야 한다.
금융기관에 서면으로 “어머니 계좌나 아버지 계좌를 특별히 주 시하고, 행동 패턴에 변화가 있 으면 즉시 신고하고 의무를 다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락 유지 고용된 간병인이든, 재정 상담 가든, 전문 수탁자 등에게 가족 이 시니어의 일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야 한다. 예를 들어 “내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하거나 “얼마나 자주 청 구할 예정이냐”라는 것을 질문 하는게 좋다. 또한 가능하다면 예고 없이 그 냥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 가라고 권장한다. 만약 해당 지 역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믿 을만한 친구에게 부탁해야 한다. -세컨오피니언 받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시 니어의 수탁자가 재정을 처리하 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직감적 으로 느끼면 제3의 변호사 또는 회계사에게 ‘이 숫자가 말이 되 냐’고 물어봐야 한다. 제 3자의 의견은 항상 중요하다. -신고해라 시니어가 피해를 입었다고 생 각되면 해당 지역의 성인 보호 서비스에 전화를 걸거나 서면으 로 현지 법집행기관에 알려야 한 다. 시니어 대상 범죄를 줄이는 방법은 이런 범죄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것이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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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레저여행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아찔한 로프 타며 체험하는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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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아찔한 로프 타며 체험하는 대자연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 핀은 살아있는 원시 자연의 보고 다. 마숭이 지오리저브(Ma sungi Georeserve)는 과도한 벌목과 채석장 운영으로 파괴됐 다가 최근 복원에 성공한 자연생 태 보호구역이다. 세계 휴양지 톱 10에 선정됐던 시아르가오 (Siargao) 섬은 아직도 야생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마숭이 지오리저브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생태관광 지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도심에서 동쪽으 로 29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자 동차를 이용해 메트로 마닐라에 서 마르코스 고속도로를 따라 멋 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약 75∼90 분가량 이동하면, 마숭이 지오리 저브에 도착한다. 이곳은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아름드리 활엽수가 무성했지만, 불법 벌목꾼들의 과도한 산림 채 취로 초토화됐고 난립한 채석장 의 발파 소음으로 생태계도 무너 졌다. 그러나 훼손된 자연을 되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 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돼 20년이 흐른 현재, 열대우림이 우거진 생태 관광지로 거듭났다. 약 60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르스트 지층도 발견돼 볼거리 는 더 늘어났다.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개발로 서식지를 잃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안락한 서식처가 되고 있다. 400∼6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필리핀 뿔매’, 쌀 알 크기만큼 작은 달팽이 ‘마이 크로 스네일’, 야행성인 ‘루손섬 구름쥐’, 물감을 칠한 듯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필리핀 사탕앵 무’, 희귀종인 ‘필리핀 긴꼬리원 숭이’ 등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동물들이 살고 있다. 이곳은 차별화된 지질 트레킹 이 매력이다. 6년 전 개발된 트 레킹 코스는 동·식물의 섭생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 가운데 ‘디스커버리 트레일’은 전문 산악가이드와 함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사이사이에 있는 명소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호수인 ‘라 구나 데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에 설치된 행잉 로프 브리지로 유명한 디스커버리 트레일 전경다채로운 동식물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Jtepace 제공]
생생한 동식물 생태트래킹 타임선정세계100대 명소 초보자 친화적 서핑천국도
거미줄 모양의 전망 구조물이다. 무서움을 극복하고 한 발짝 내디 디면 아찔한 높이에서도 거미줄 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 내 모습 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인생 샷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레거시 트레일’은 숲의 복원 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코스 로, 트레킹 도중 나무를 심거나 나무 가꾸는 일에 참여하는 프로 그램도 있다. 트레킹 코스에는 가이드가 동 행한다. 간식과 가벼운 가방이 제공되지만, 식수는 사전에 준비 하자. 디스커버리 트레일과 레거 시 트레일 모두 3∼4시간이 소요 된다.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방문객 수를 철저하게 조절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 문이 가능하다. 시아르가오 다소 생소한 여행지 시아르가오 섬이 최근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97마일 떨어져 있는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 있는 이곳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서핑 명소다. 마닐라 또 는 세부로 간 뒤, 필리핀 국내선 을 타고 60∼90분가량 비행해야
마숭이 지오리저브의 거미줄 모양 전망 플랫폼 [Jtepace 제공] 로프로 만들어진 아찔한 행잉 브리지[Jtepace 제공]
시아르가오에서는 초보자들도 쉽게 서핑을 즐길 수 큰 바위들로 둘러싸인 자연 수영장 마푸푼코 락 풀 있다 [Nikollanes 제공] [AGUSTIN MENDEZ 제공]
한다. 눈물 모양처럼 생긴 이 섬 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에 쾌 적한 날씨까지 전 세계 여행자들 을 유혹한다. 시사잡지 타임이 선정한 2021년 세계 100대 명 소에도 올랐으며 패션 잡지 ‘보 그 파리’는 지난해 ‘세계 여름 휴 양지 톱 10’에 이 섬을 포함했다. 시아르가오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서핑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파도가 강하기 때문에 서핑을 즐 기는 사람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다. 많은 서핑 스폿이 있으며 그 중에 32곳은 오직 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서핑 장 소는 ‘클라우드 나인’이라는 곳
으로, 매년 전 세계 서핑 고수들 이 찾아오며 매년 시아르가오컵 등 세계적인 서핑 대회가 열린 다. 서핑 초·중급자들을 위한 장 소도 있다. ‘재킹 호스’는 초급자 도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 이다. 시아르가오는 서핑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대표적 인 것이 바로 섬에서 섬으로 이 동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키 드 아일랜드 등 3개 섬을 둘러 볼 수 있다. 네이키드 아일랜드 는 바다 위에 쌓인 모래로 형성 된 섬으로, 벌거숭이 섬으로도
불린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 도라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느 낌마저 든다. 시아르가오에는 천연 수영 장이 있다. ‘마푸푼코 락 풀’은 큰 바위들로 둘러싸인 자연 수 영장으로, 열대우림과 어우러 진 모습이 매력적이다. 동굴 내 부에 만들어진 특별한 수영장 도 있다. ‘타양반 케이브 풀’은 동굴을 통해야만 갈 수 있는 비밀 수영 장이다. 동굴 길을 15분가량 헤 치고 가면 바위와 맹그로브 나무 로 둘러싸인 에메랄드빛의 천연 수영장이 보인다.
태양의 정열 365일이 축제 스페인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이 있다. 강렬하며 풍요로운 태 양, 가우디, 플라멩코, 투우, 레 알 마드리드, 하몽, 타파스 요리 같은 것들이다. 또한 스페인은 무려 47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볼거 리도 다채롭다. 마드리드= 세계 3대 미술관 으로 손꼽히는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국왕의 공식 거처이자 왕 실의 상징인 마드리드 왕궁, 활 기찬 분위기의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 시민들의 휴식처인 레티로 공원 알깔라문 등이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명소들이다. 살라망카= 스페인 최고의 교육도시로 아늑하면서도 고풍 스러운 멋이 넘친다.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살라망카 대학교,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 A
의 대성당, 로마시대 다리와 극 장 등 수많은 명승고적이 남아 있어 르네상스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건축물의 전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톨레도= 한때 로마제국의 도시였고 무어인들에 의해 이슬 람 왕조가 들어서기도 했다. 그 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여러 종교유적이 공존하며 이색 적인 스페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 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톨레도 의 3면을 타호강이 둘러싸고 흐 른다. 그라나다= 가톨릭과 아랍 두 문화가 살아 숨 쉰다. 무어인 들이 스페인에 항복할 때까지 아 랍문화의 중심이었다. 이를 대표 하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 운 건축물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알람브라 궁전이 다. 붉은 철이 함유된 흙으로 지 어져 ‘붉은 성’을 뜻하는 이름이 붙어졌다. 알카사바 요새, 아름
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나스르 궁,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이 었던 헤네랄리페 정원, 카를로스 5세 궁전, 산타 마리아 성당, 프 란치스코회 수도원을 모두 일컫 는다. 세비야= 카르멘과 돈주앙 의 고향,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 발사’,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 혼’의 무대가 된 세비야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번창했으며, 15세 기 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 을 발견하면서 무역의 기지인 항 구도시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 중심은 세비야 대성당. 유럽을 여행할 때 흔히 마주치는 것이 성당이지만, 세비야 성당은 남다 르다. 이슬람 사원 위에 지어진 성당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 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아름다움 을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세비 야는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 으로 밤에도 떠들썩하고 활기가 넘친다. 바르셀로나= 건축가 가우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람브라 궁전은 그리스도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건축이 절충된 것이 특징이며, 극도로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US아주투어 제공>
디의 도시다. 피카소와 천재 건 축가 가우디를 배출한 예술의 도 시로 가우디 초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레이알 광장, 카탈라나 음악당, 구엘공원, 카사 밀라, 카 사 바트요, 카사 비엔스, 사그라 다 파밀리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빛나는 산 파우 병원, 기 암괴석 속에 세워진 카탈루냐의 성지 몬세라트 등이 창의적인 자 태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스페인 을 여행할 때에는 이웃한 포르투 갈도 함께 여행할 것을 추천한 다. 대항해시대 해양 무역의 거 점 도시이자 야경이 대단히 아름 다운 포르토, 성모마리아 발현 성지 파티마, 유럽의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수도인 리스본 등 주옥같은 도시들이 즐비하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 교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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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