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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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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콜로라도 새 운전면허증 디자인 출시

서머타임 이번주 일요일 부터 시작

앞면은 스네펠스 산, 뒷면은 스프래그 호수

새벽 2시 → 새벽 3시, 주의회는 폐지논란 중

콜로라도 새 운전면허증의 디자인. 앞면은 스네펠스 산, 뒷면은 스프 래그 호수 모습으로 디자인이 새 롭게 바뀐 콜로라도의 새 운전면 허증이 발급을 개시했다. 새 운전면허증의 앞면은 샌후안 산맥에 있는 1만4,158피트 높이의 스네펠스 산(Mount Sneffels)의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콜 로라도 스프링스 출신인 매트 누 녜스가 출품한 사진이다. 그는 글 렌우드 스프링스 시에서 경제 개 발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새 운전 면허증의 뒷면은 로키 마운틴 국 립공원에 있는 스프래그 호수로, 사진작가인 개브리엘 듀개폰이 촬영했다. 새 디자인으로 채택된 2명에게 는 각각 500달러의 상금이 수여 됐다. 콜로라도의 운전면허증 디 자인이 바뀐 것은 2015년이후 처 음이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운전 면허증 디자인 변경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지난해 시 작된 ‘아이코닉 콜로라도’(Iconic Colorado) 콘테스트는 총 119명 으로부터 407개의 작품이 접수됐 으며 이후 5만5천여명이 참가한 공개 투표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 됐다.

콜로라도 주지사의 고문(효율성 및 디지털 전환 담당)인 루 콜도 바는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아 름다운 운전면허증을 만들었다 고 자부한다. 그동안 30명이 업무 를 맡아욌고 제작과정에는 폴랜 드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사는 “새 운전면허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비밀을 발견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면허증 뒷 면에는 64개 주내 카운티가 모 두 마이크로텍스트로 적혀 있 고 오른쪽 하단에는 푸에블로 칠 리 후추가 있으며 자외선을 이용 하면 카드 뒷면에 스테고사우루 스(stegosaurus) 공룡과 초록등 절지송어(greenback cutthroat trout)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 는 또 “미학적인 부분 외에도 최 신 보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위조가 어렵고 시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 했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천연자원국 댄 깁스 국 장은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화석 은 레이크우드 서쪽의 콜로라도 산기슭과 모리슨 서버브에서 세 계 최초로 발견됐으며 녹색등 절 지 송어는 콜로라도의 공식 주 물

고기다. 1978년 이후 이 송어는 멸 종위기종으로 분류됐지만 콜로 라도는 개체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멸종위기를 극복했 다”고 설명했다. 깁스 국장은 “콜로라도가 세계 에서 가장 많은 엘크 개체수를 가 지고 있고 그 동물들은 매년 수많 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기 때문 에 새 면허증 앞면에는 엘크도 그 려져 있다”고 부연했다. 새 운전면허증과 주 ID 카드 는 주차량관리국(DMV)을 직 접 방문하거나 온라인(myDMV. Colorado.gov) 또는 마이콜 로라도 셀폰용 애플리케이션 (myColorado app)으로 신청하 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우편으로 배송된다. 오로라 거주 정순호씨(55)는 "디 자인이 바뀌는 것도 좋지만, 기존 면허증에 게재된 인포메이션의 글자도 함께 커진 것 같아 좋다. 예전의 면허증은 면허증 번호와 관련 정보를 보려면 반드시 돋보 기가 필요할 정도 글씨가 작아서 불편했다"며 새 디자인 출시를 반 겼다. 한편, 콜로라도 주세수 국 (Colorado Department of Revenue)의 마크 페란디노 국 장은 “콜로라도 DMV의 평균 대 기 시간이 약 19분으로 단축되 는 등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요양 원, 교정시설, 농촌지역 거주자 등 DMV를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 들을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 오피 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수년내에 모바일 오피스가 운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을 위해 1년에 2번씩 시계를 조 정할 필요가 없는 주에 살고 싶 으십니까? 현재 콜로라도 주의회에서 관 련 법안이 다시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의회 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오 는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 되게 된다. 캐시 키프 주하원의원은 “서 머타임제로 인해 정신 건강 문 제, 심장마비, 교통사고 등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이 다”라고 지적했다. 연방법은 특정 지역이 특별히 면제되지 않는 한 매년 3월 둘 째 주 일요일 새벽 2시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 새벽 2시까지 서머타임제가 적용된다고 규정 하고 있다. 현재는 하와이와 애 리조나주가 본토내 유일한 면 제 주이며 해외의 몇몇 미국령 에서 면제되고 있다. 키프 주하원의원은 “서머타임 제가 폐지되려면 연방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연 방의회에서의 법안 통과는 콜 로라도 주의회에서의 법안 통 과 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말 한다. 유타주, 와이오밍주 등 19개

주는 시간 변경을 없애고 1년 내내 서머타임제를 유지하기 위해 연방의회의 승인을 구하 고 있다. 키프 의원은 “서머타임제 폐 지 법안은 현재 주상원에 발의 된 상태며 주하원에서도 시작 하기 위해 조만간 발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주의 법안은 콜로라도 주정부가 1년 내내 표준시간을 유지하고 서 머타임제를 없애는 것이기 때 문에 연방의회의 승인을 필요 로 하지 않는다. 서머타임제는 1966년 통일 시 간법(Uniform Time Act)이 제 정돼 전국의 시간 설정과 일광 절약 시간 변경에 대한 표준을 정하면서 표준화됐다. 주상원 법안(SB 22-135)에 따 르면 봄과 가을에 변화하는 시 계는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작업장의 생산성 을 저하시킨다. 이 법안은 또 변 화 직후 며칠 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인용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관련 법안은 현재 의회에서 논의중이며 통과될 경우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 쳐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많 은 주민들이 서머타임제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 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부쳐질 경우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서머타임 시작으로 이번 주 일요일에 새벽 2시 → 새벽 3 시로 시간을 변경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업소탐방

프로미스랜드 이민법률 센터 “이민 문제,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해드립니다”

작년에 콜로라도에 문을 연 프로미스랜드 이민법률 센터는 한인들의 이민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해 준다. 작년에 콜로라도에 문을 연 프로 미스랜드 이민법률 센터는 한인 들의 이민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 로 해결해 준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 로 향한 한인 이민자들에게 이민 국은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영주권을 받을 때도, 영주권을 갱 신할 때도, 혹은 시민권을 신청할 때도,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 기 위해서 이민국으로부터의 허 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래 서 보통 사람들은 이민전문 변호 사를 찾는다. 비싼 수임료를 내더 라도, 아무래도 변호사니까 더 믿 을 만하고 확실하게 신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

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 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 리포니아나 뉴욕 같은 곳만 해도, 이민 변호사들이 신분문제가 절 실한 한인들을 상대로 돈만 뜯어 내고 신분을 해결해주지 않아 결 국은 추방되거나 불체자로 전락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작년에 콜로라도에 문 을 연 프로미스랜드 이민법률 센터 (Promiseland Immigration Service Center)는 이미 캘리포 니아에서 27년간 수많은 한인들 의 이민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 결해준 한인 이민법률 서비스 (KAISE)(소장 캐서린 문)의 덴

버 지부이다. 프로미스랜드 이민 법률 센터는 취업 이민을 제외한 전반적인 모든 이민법을 취급한 다. 따라서, 영주권 신청, 영주권 카 드 갱신 및 재발급, 시민권 신청, 이민수수료 면제신청, 미성년 입 국자 추방유예(DACA), 학생비 자, 종교 비자, E2 비자, 학생 혹은 방문비자에서 다른 것으로의 신 분변경은 물론, 거부되었을 경우 항소 및 재심 신청까지 프로미스 랜드 이민법률 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서린 문 소장은 “우리 이민법 률 센터는 변호사 사무실은 아니 지만, 미 법무부 공인기관으로 이 민법 한도 내에서 변호사와 동등 한 자격을 가진다. 우리는 코로나 19 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두번씩 이민국장과의 미팅을 가지고, 이 민국장을 초청해 이민 관련 세미 나와 설명회, 커뮤니티 워크샵, 기 자회견을 열기도 할 만큼 이민국 의 신뢰를 받는 유일한 한인 이민 법률 센터이자, 한인 기관으로서 는 처음으로 미 법무부에 인가받 은 공인기관”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처음에 LA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했을 때 이민변

호사들로부터 피해를 본 한인손 님들이 울면서 하소연하는 경우 가 정말 많았다. 그렇게 변호사가 제대로 일을 처리해주지 못해 문 제가 생긴 수많은 한인 케이스를 다시 살려 많이 해결해주었다. 비 용도 많이 저렴하다. 일례로 1995년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 LA 지역에서 시민권 신청 붐이 일었던 적이 있다. 변호사들 이 이때다 싶어 한인들에게 시민 권 신청에만 2-3천달러씩을 뜯어 냈는데, 우리는 그 당시에 50달러 씩을 받거나 돈이 없는 한인들에 게는 무료로 일을 해주기도 했다” 라고 덧붙였다. 문 소장은 근래까 지 이민국은 심사만 할 뿐 사람들 에게 정보를 주는 일을 하지 않다 보니 오랜 경험이 있는 변호사들 도 이민국 내부 정책에 대해 잘 모 르거나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우리 센터의 경 우, 한인단체로는 이민국과의 엄 청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까다 롭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민자 와 관련된 질문을 이민국 국장이 나 수퍼바이저에게 화상회의인 줌을 통해 직접 질문을 던지면 답 변을 받을 수 있어 죽어버린 서류

도 되살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했다. 예를 들어 변호사를 고용해 형제 초청 서류를 넣은 한인이 있 었다. 10년이 지났고 신청자는 이 사를 했지만, 이를 이민국에 통보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이민국은 초청서류와 관련해 추 가로 서류가 필요하다며 요청서 를 보냈는데, 이사를 가버리는 바 람에 그 우편물을 받지 못했다. 이민 문호가 열렸다는 소식에 자 신의 형제초청 케이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아보던 신청자 는 자신의 초청 케이스가 이미 죽 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문 소장은 “우리의 서비스 수수 료는 일반 이민 변호사 수수료의 ¼ 혹은 25% 수준이다. 가격이 저 렴하다고 해서 우리가 하는 업무 가 변호사보다 못하다는 뜻은 아 니다. 오히려 변호사보다 더 퀄리 티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으니 믿고 의뢰해달라”고 말했다. 프로미스랜드 이민법률 센터의 주소는 501 S. Cherry St. #1100, Denver, CO 80246이며, 문의전 화는 720-330-2808, 웹사이트는 www.ktecla.org이다. 이하린 기자

전기요금 사용시간대별 차등 부과 실시 엑셀, 사용량 적은 시간대에 전기제품 작동하면 비용 절약

콜로라도 주전역에 전기 및 천 연개스를 공급하는 엑셀 에너지 (Xcel Energy/이하 엑셀)가 하루 중 에너지 사용 시간에 따라 다른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프로그 램을 올 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셀이 추진중인 사용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제는 하루 중 전 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후 중반 부터 저녁까지의 ‘온-피크’(On-

Peak) 시간대에 가장 비싼 요금 이 부과된다. 이 요금제는 천연개스가 아닌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며 비즈니 스 등 상업용 고객이 아닌 일반 가 정 고객들에게만 적용된다. 엑셀 의 홀리 호바스 지역 담당 부사장 은 “일반 주민들의 경우 직장 등 에서 집에 온 후부터 전기를 사용 하기 시작하는데 피크타임은 저 녁 6시경이다. 최근 들어 전기자 동차, 전기난방, 전기 스토브로 전환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 에 따라 엑셀은 미래에 에너지 사 용과 인프라가 어떻게 변화할지 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셀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

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계적 으로 새로운 사용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오는 3월부터 총 31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 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들은 새로 운 요금제에 대해 통보받게 되 며 이들은 스마트 미터기(smart meter) 또는 비통신 미터기(noncommunicating meter)라는 새 로운 전기 계량기도 받게 된다. 엑셀이 차등요금을 부과하는 시 간대는 ▲온-피크시간대: 공휴일 을 제외한 평일 오후 3~7시 ▲중 간-피크시간대: 평일 오후 1시~3 시, 공휴일 제외 ▲오프-피크시

간대: 매일 오후 1시 이전, 오후 7 시 이후, 주말 및 공휴일 등 3가지 로 나뉜다. 또한 요금은 ckWh, 즉 ‘킬로와트시 당 센트’(cents per kilowatt hour)로 계산된다. 계절 에 따라 온-피크 시간대의 요금 이 오프-피크 시간대 요금보다 약 1.5배에서 3배 더 비싸진다. 여름철에는 가장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엑셀은 고객들에게 가 능하면 늦은 밤시간대에 식기세 척기를 돌리고 빨래는 주말에 것 을 추천한다. 엑셀은 그동안 새로운 사용시간 대별 차등 요금 적용 프로그램을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시범 운영 했는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고

객들이 전기요금이 이전과 같거 나 오히려 약간 적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엑셀은 계절별 정액 요금제 (seasonal, flat-rate pricing plan)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Opt Out’(선택) 프로그램도 제 공할 예정이지만 이들 고객들도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를 시도 해 볼 것을 권장했다. 호바스 부사 장은 “일단 "몇 달만이라도 새 시 간대별 요금제를 적용해보길 권 한다. 실제로 요금이 절약되는지 를 지켜 본 후 별다른 효과가 없 다면 기존 요금제를 다시 선택하 면 된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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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신약인물탐구] 마태

오늘 살펴볼 신약의 인물 ‘마태’ 는 예수님의 제자이자 신약 성경 ‘마태복음’을 기록한 저자입니다. 마태는 헬라식 이름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이 마태를 ‘레위’ 라고합니다. 이 이름은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당시는 아랍어, 히브 리어, 헬라어 등이 함께 혼용되어 서 사용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2 개 이상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레위라고도 하는 마 태의 직업은 당시 세관의 관원이 었습니다. 당시 세관은 운임이나 통행료를 받는 곳으로 세금을 징 수하는 일을 하는 세리가 근무하

는 사무실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세금을 받아서 로 마 정부에 상납을 하는 과정에서 세리들은 부당한 이익을 챙겼습 니다. 거두어야 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사람들에게 징수해서 나머지 돈은 모두 자신이 가졌습 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리를 좋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세리를 싫어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리들이 취급하는 돈을 깨끗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 다. 왜냐하면 세리들은 이방인들 의 돈과 불의한 방법으로 얻은 이 익에서 세금을 징수하고, 그 돈을 만지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세리를 정결하지 않 은 자로 취급했습니다.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세리들 이 도둑질한 돈, 창기들의 부정한 돈을 취급하기 때문에 정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당시 성전에 드려지는 헌금에도 이 돈 들이 돌고 돌아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의 헌금을 자기 것으로 챙겼습니다. 얼마나 이율 배반적입니까? 돈을 더럽다고 말하면서 돈을 밝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죄인과 세리 는 항상 함께 취급을 합니다. “예 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 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 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세인들이 보 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 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 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태복음9 장10절, 11절. 세리를 부정한 사람, 죄인으로 취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수 님께서 세관에 앉아서 오늘도 여 전히 돈에 집중된 삶을 사는 마태 에게 찾아오십니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 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 복음9장9절.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라고 마태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지금 잠깐 나와 함께 갈 데가 있 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 고 있던 삶에서 빠져 나오라는 말 씀입니다. 부당한 이익을 챙겨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삶에서 빠져 나오라는 것입니다. 이 부르 심에 응답하는 것이 쉬울까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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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리가 흔히 ‘나는 예수님의 제자 다’라고 말하는데 제자가 무엇입 니까? 내 삶은 그대로 있고 거기 에 예수님을 스승, 선생으로 여기 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 는 것이 삶의 우선 순위가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 생각, 내 주관, 내 이익도 포기하는 것입니다. 결 코 쉽지 않습니다. 입으로만 따른 다고, 순종 한다고 말하는 것이 제자가 아닙니다. 마태는 예수님 의‘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순종 합니다.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누가복음 5장 28절. 여기에 버리다는 헬라어로 ‘카탈레이포’입니다. ‘버리다’, ‘떠 나다’, ‘남겨두다’, ‘소홀히 하다’ 의 뜻입니다. 나중에 다시 찾을 것 을 대비해서 다른 곳에 보관해 두 는 것이 아니라 잃어 버려도 상관 없다는 생각으로‘내팽개쳐버리 다’라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평생 을 부여잡고 살던 세리라는 직업. 그것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이익 등 여러 가지를 한 순간 포기하는 것, 잃어버릴 수 있는 순간입니다. 그것을 마태는 각오하고 자신이 깔고 앉아있던 ‘세관’을 박차고 나

와서 예수님이 서 계신 곳, 제자의 길에 섭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 대해서 오해하 는 것이 예수 믿으면 건강하고,아 픈 데가 없어지고,실패 없이 성공 만 있고, 부유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서 아 픈 사람,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서 기도 제대로 안 해서, 신앙생활 제 대로 안 해서 그렇다고 판단합니 다. 약 33세에 단명하신 예수님은 실패한 인생입니까? 예수 믿기 전에는 잘 나갔지만 예수 믿고 난 뒤부터 고난, 핍박, 매 맞음의 고생길을 산 바울도 실 패한 인생입니까? 믿음은 우리 인 생의 장식품이 아닙니다. 하나쯤 있으면 나쁘지 않는 종교가 아닙 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 님의 말씀이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내 것을 포기하고, 버릴 수 있는 결단입니 다. 무늬만 기독교인 삶, 입으로만 순종을 떠드는 삶이 아니라 마태 처럼 결단하고 예수님께로 오는 겁니다. 이것이 진정한 제자의 길 입니다. 마태와 같은 결단과 순종 으로 예수님 제자의 삶을 사는 우 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4월9일 덴버, 10일 스프링스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스펠링비 개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대원 모집 5월 찾아가는 음악회 등

올해는 총 3회 예정되어 있어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4월달 계획된 행사 발표

2022년 계획 발표해

재미한국한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이 주최하는 나의 꿈 말하기 대 회가 4월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새문한 국학교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주인 4월23일 토요일에는 한국 어 스펠링 비가 새문한국학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감동 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남녀 합창 대 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반기 주요 일정 은 2월 '무대 이야기', 5월 '찾아가는 음 악회', 6월 K-culture festival 'Sound of Kor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올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일정이 정 해졌다. 덴버는 4월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는 10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에서 한다. 문의는 415.921.2251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03월08일(화) 03월09일(수)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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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아시안 판사 안철수김동연 사표 처리 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 유권자 타났다. 모독 비난 목소리 가주 사법위원회가 지난 2일 발 사퇴 국민청원도 틴계 등제한 유색인종이 58%였다고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1년 12 월 실제로 31일 현재 가주 법원내 판2 한국 대선을 앞두고 후보여성 2명이 뉴섬 주지사는 지난 재외선거가 끝난 뒤 사퇴해3명 처음 사는 전체가주 판사의 38.6%로 중 월 15일 대법관으로 첫 라 으로 ‘무효표’ 사태가 벌어졌다. 1명 꼴이다. 이는 2006년 27.1%에 틴계 여성인 패트리샤 게레로 판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지 사를 선택했으며, 2년 후보가 전인 2020 서 11.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특 난달 23~28일 재외선거 기간 각 년 아시안 11월에는 동성애자인 마틴 젠 히 판사의 경우 같은 기간 지역 공관 투표소를 찾아 표를 킨스 판사를 가주거의 대법관으로 임 4.4%에서 8.7%로 2배 가까이 준 유권자를 모독했다는 지적도 명하기도 했다. 증가했다. 나왔다. 가장 또실제로 2006년 뉴섬 아시안주지사는 판사 규모와 비 3일(한국시간) 국민의당 안철 많은 한인 여성 판사를 임명했 슷했던 흑인 판사도 2021년 8.4% 수 국민의힘 후보 다.후보는 지난 3년간 총 윤석열 6명의 한인 로 늘었으며, 히스패닉/라틴계 와 열고 후보 이중 단일화5 을 기자회견을 판사로 임명했는데 판사는 2006년 6.3%에서 를 위한 사퇴를 발표했다.2021년 전날 명이 여성이었다. 11.7%를 차지했다. 반면 백인 더불 판사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도 장연화 기자 비율은 2006년 2021년 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 3면70.1%에서 한인판사로 계속 를 발표하며 사퇴했다. 63.1%로 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LA 등 전이처럼 세계 115개 가주사법위원회는 유색 국 177개 재외공관에서는 지난 인종 판사가 증가할 수 있던건 개 달 23~28일 대선 재외선거가 치 빈 뉴섬 주지사의 역할이 컸다고 러졌다. 장거리인 공관 투표소까 봤다. 뉴섬 주지사가 부임한 후 지 지 찾아 두 후보에게 표를 준 유 난 3년간 임명한 169명의 판사 중 권자 참정권은 물거품이 됐다. 여성이 49%를 차지했으며 아시안,

STEM 전공자 우선 배정 H-1B 비자개정안 추진

공학이나 과학 관련 전공 학위를 소지한 외국인들에게 비이민 취 업비자인 H-1B와 L-비자를 먼 (한국시간) 중구 서울역에 남영동 저서울 배정하는 법안이마련된 3일 상정돼 국 3552개주목된다.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 [연합] 연방 상원은 매년 배정되는 H-1B 연간 쿼터를 STEM(과 학·기술·공학·수학) 관련 학위 화재가 발생했다며 중화기 공 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이나 관 격을 멈추라. 진짜 핵 위험이 도 련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배 비자 발급을 보장하는 내 전이 정하고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우크라 용이 담긴 법안을 이 이나의 남부 해안 상정했다. 도시에 대한 법안은 또 주재원 비자인 L-1 자포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남부 지 고학력 숙련자들에게 배 화재가 비자도 역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측은 정하도록 아조프해 변의 항구도시 마리우 있다. 가해 폴을 포위했다. 민주당 소속 딕 더빈 상원 법 사위원장과 공화당의 척그래슬 리 상원 법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미국인 노동자 들의 고급 일자리를 보호하면서 숙련 노동자들이 필요한 미국기 업들이 인력 충원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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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프리몬트 1위에 꼽혀

가주 한인 판사 현황

2009년 이후 도입된 재외선거 대 게시판에 재외국민임명자 투표 뒤 후보 한인 판사 이름 법원 임명일 선에서 후보LA사퇴로 인 사퇴를 제한하는 제정해달 진숙 오타 처음으로 연방지법 2022년 12월 17일 법을 조 바이든 현 연방 항소법원 2022년 12월 13일 조 바이든 한 무효표가 발생했다. 라는 청원에 나섰다. 루시 고 샌타클라라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08년 10월 아놀드 슈워제네거 한국 중앙선거관리위 글렌 김 언론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안철수 2021년 후보가 11월 27일 사퇴한 개빈 뉴섬날 청와 마리사 천 샌프란시스코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21년 7월 9일 개빈 뉴섬 원회를 인용해 사퇴한 후보에게 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재외국 수잔 서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21년 3월 25일 개빈 뉴섬 투표한 재외선거 유권자의 표는 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라나 김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20년 3월 3일 선출 제인 이 샌호아킨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9년 12월 23일 개빈 뉴섬 무표 처리인 ‘사표’가 된다고 보 제한하는 ’안철수법‘ 제정해 주 에스더 김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9년 10월 25일 개빈 뉴섬 주디 배 샌디에이고카운티 수피리어 2019년 10월 25일 개빈 뉴섬 도했다. 공직선거법 제179조 1 법원 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토니 조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8년 11월 8일 선출 항2호상 어느 란(후보)에도 표 이날 오전 11시 기준 1만7000여 프레데릭 정 샌타클라라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8년 10월 18일 제리 브라운 현 LA카운티 항소법원 7월 20일 제리 브라운 를 하지 않은 것에 해당된다고 명이2018년 참여했다. 도로시 김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3년 12월 제리 브라운 한다. 청원인은 “재외투표소 투표가 수잔 정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6년 11월 8일 선출 코리 지혜 김 리버사이드카운티 수피리어 2016년 7월 18일 안제리 브라운 이번 대선 재외선거에서는 등 법원 완료된 상황에서 후보에게 표 송혜 서니암스테드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5년 9월 22일 제리 브라운 록 유권자 22만6162명 중 16만 를 던진 이들은 유권자의 의도와 수잔 조 리버사이드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4년 11월 12일 제리 브라운 앤 박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4년 6월자동 3일 사표 선출 처리가 돼 1878명(71.6%)이 참여했다. 선 는 상관없이 리처드 이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10년 8월 10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거직전 버린다. 투표가 있어 하워드 함 각종 여론조사에서 LA카운티 수피리어안철 법원 2009년 1월 21일유권자에게 아놀드 슈워제네거 잭슨 현보 럭키지지율 리버사이드카운티 수피리어 2008년민주주의에 7월 21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수 후보는 10% 안팎, 김 법원 서, 우리 있어서 얼 헬레나 권 새크라멘토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06년 9월 29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동연 1% 미만을 마나2006년 큰 가치인지 그먼 찰스 정후보는 지지율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6월 20일 아니까 아놀드 슈워제네거 리사 정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03년 3월 21일 내그레이 기록했다. 걸음도 감수하고 표를데이비스 던지러 태미 정 류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2002년 8월 그레이 데이비스 대선 유권자 무효표 기꺼이 나섰다. 그런데 유권자들 마크 김 재외선거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1998년 피트 윌슨 케네스 장*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1980년 제리 브라운 발생은 대선 후보들이 본국 유권 의 이런 진심을 두 후보는 무참 자 표심만 지적 히 짓밟았다”고 올렸다. 흑인 또는 중시한 라틴계 결과라는 등 유색인종이 동성애자인 마틴글을 젠킨스 판사를 가 도 나왔다. 실제 대선 후보들이 이어 청원인은 “투표까지 58%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주 대법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마 실 단일화 마지노선을 한국 사전투 쳤는데 단일화, 이건 유권자에 실제로 뉴섬 주지사는 지난 2월 15 제로 뉴섬 주지사는 가장많은 한인 표일(4일) 전으로 삼기도 했다.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선거판 일 가주 대법관으로 첫 라틴계 여 여성 판사를 임명했다. 지난 3년간 재외선거 유권자 무효표로 뿔 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마스크를 벗을 수 보건국 실내 의무화 해제 성인 패트리샤 게레로 판사를 선택 내·외에서 총 6명의 한인을 판사로 임명했는 김형재 기자 이 난 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있다. . 했으며, 2년 전인 2020년 11월에는 데 이중 5명이 여성이었다. LA카운티 주민들은 오늘(4일) 하지만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 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은 마스크 착용에 대해 여전히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 “강하게 권고된다”고 밝히면서 을 수 있다. “이것이 완전히 정상적인 삶으로 단, 학교와 대중교통, 헬스케 돌아갔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어 시설 등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지속적인 주의를 경고했다. 써야 한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나 3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과 교 (LACDPH)은 새로운 보건명 제할 경우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령에 따라 오랜 기간 이행했던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스크 의무화를 4일부로 해제 한편, 카운티 내 학교의 학생과 한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12일까지 실내에서 마 이에 따라 카운티 주민들은 스크를 써야 한다. 장수아 기자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

LA 오늘부터 마스크 벗는다

서머타임 13일부터 오는 13일(일)부터 서머타임(일 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 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 라 이날 오전 2시가 3시로 한 시

행복한 도시 톱10에 가주 6곳

간 빨라진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LA와 한 국의 시차는 현재 17시간에서 16 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첫째 주 일요일 인 6일 오전 2시에 해제된다.

명물된 LA다운타운 3가 터널 LA다운타운 벙커힐 지역의 3가 터널이 명소로 거듭났다. LA시는 네온아트 설치작가 디피에트로의 작품 ‘Th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을 터널 서쪽 방향 출구에 설치하고 2일 공개했 다. 터빨간 하트표시에 알루미늄으로 Los Angeles라고 쓰여있다 이곳을 지 나는 자동차들은 희망과 염원을 담은 빛의 터널(Rainbow of light)을 지나 게 된다. 김상진 기자

어바인 5위  LA 54위로 상승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북가주 프리몬트가 182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또 남가주 도시인 어바인(5 위)과 헌팅턴비치(9위), 샌디에 이고(10위)도 상위권에 기록돼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정 신적·신체적 웰빙’, ‘소득 및 고 용상태’, ‘커뮤니티 및 환경’ 3가 지 지표로 전국 도시들의 행복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북가주 프리몬트가 총점 77.13점을 받아 1위를 차지 했다. 한인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LA는 전체 도시들 중 54위 (58.70점)에 머물렀다. 혐오범 죄, 이혼, 하루 여가 시간 등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및 환경’ 항목에서 182개 도시 중 128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 순위

도시

1

프리몬트(가주)

2

콜롬비아(메릴랜드)

3

샌프란시스코(가주)

4

샌호세(가주)

5

어바인(가주)

6

매디슨(위스콘신)

7

시애틀(워싱턴)

8

오버랜드파크(KS)

9

헌팅턴비치(가주)

10

샌디에이고(가주)

에 그친 것이 영향이 크다. 하 지만 지난해 99위(53.9점)를 기 록한 것에 비해 상당 폭 진전을 이뤘다. 그 외 콜롬비아와 샌프란시스 코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샌 호세(4위), 어바인, 헌팅턴 비 치, 샌디에이고 등 가주 도시 6 곳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가주 도시 3곳(프리몬 트, 샌호세, 샌타로사)만이 순위 권에 들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올해 많은 가주 민들의 삶의 환경이 개선된 것으 로 해석된다. 장수아 기자

LA지역 한 노동법 전문 변 LA 마스크호사는 벗었다 “계약서가 없더라도

 1면 임금 체불에서 계속

본지는 S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LA카운티 주민들은현재 4일부터 코로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 문제는 검사원들이 S사 또는 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단, 매니저 등으로부터 고용 관련 학교와 대중교통, 헬스케어 시설계 등 약서 등을 정식으로 작성하지 않 에서는 계속 마스크를써야 한다. 았다는 점이다. 3 일 L A 카 운 티 공 공 보건 국 피해자들은 “노트에 일한 시 (LACDPH)은 새로운 보건명령에 간을 적어뒀고, 매니저들과 주고 따라 오랜 기간 이행했던 마스크 받은 문자 메시지도 있다”고 주 의무화를 4일부로 해제한다고 밝 장했다. 혔다. 이에 따라 카운티 주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 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하지만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일을 했기 때문에 임금을 지급 마스크한다. 착용에 대해 여전히 “강하 해야 심지어 커미션 외 에도 시간당 기본 임금까지 줘 게 권고된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야 한다”며 “코로나가 확산할 완전히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갔다 때 검사원 일을 많이 고 한인들이 생각해선 안 된다”고 지속적인 했는데 전례 없는 사태였기 때 주의를 경고했다. 특히 사람들이 문에 고용, 근무 등에 있어 법 밀집한 곳이나 감염 위험성이 높은 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게 많 사람들과 교제할 경우 자발적으로 아 실제 법률 상담도 많이 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12일까지 실내에서 마스 크를 써야 한다. 장수아 기자

이 주차장을 지나가자 뒤따라 간 뒤 손으로 옆머리를 강하게 내리 글렌데일 쇼핑센터에서 한 여성이 쳤다. 갑자기 폭행당한 피해 여성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용의 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 수배에 나섰다. 이 용의자는 유유히 자리를 떴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용의자는 5.4~5.7피트 키에 검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  2일 오전 7시30분쯤 글렌데일 패 은색 후드티를 입고 모자를 썼 Vol. XXXIII No.주차장에서 4706 션센터 저층 모자를 다. 하의는 체크무늬 바지를 입었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쓴 한 용의자가 지나가던 여성의 신었다.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고 for운동화를 $ Section A- U.S.글렌데일 Edition 경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year 뒤를 따라간 뒤 머리를 가격했다. 찰국은 Section “용의자가 범행Edition 당시 &약 B- Korea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Classified Ads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공개된 영상에서 20~30대로 보 (narcotics)을 한 것으로 보인다”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Section G- Business 이는 용의자는 채690 Wilshire 며 “비슷한 사람을 보면 제보(818Send 한 address changes 쇼핑백을 to JoongAng 든 Ilbo,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주차장에 서 있었다. 이때 한 여성 548-4911)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렌데일 쇼핑센터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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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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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금요일

친푸틴 재벌들 제재 직격 재벌 19명가족 47명 등 푸틴의 입까지 압박 높여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의 64㎞에 달하는 긴 차량행렬이 사흘째 멈춰서 있다

[로이터]

키이우 앞 멈춰선 멈춰선 러 러, 미스터리 64㎞ 차량행렬 3일째 정지 병참관리소홀진흙 등 원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 프)를 위협하던 러시아군의 긴 차량 행렬이 3일째 진격을 멈춘 것으로 드러나면서 원인 등에 대 한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고 3일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갑차 탱크 견인포 등을 포함해 장장 64㎞에 이르는 러시아군 차량 행렬은 3 일 전 키이우에서 27㎞ 정도 떨 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 이에 서방은 러시아군의 도시 포위와 대대적 공습이 임박했다 는 관측을 내놨다 그러나 지난 사흘 동안 거대한 규모의 러시아 병력이 좀처럼 전진을 하지 못하 자 서방측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 고 있다 미국과 영국 당국은 식량연료 공급 등에 대한 병참 문제와 예

상 밖으로 강한 우크라이나의 저 항 러시아군의 떨어진 사기 등 이 수도 진격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군이 품 질이 좋지 않고 관리되지 않은 타 이어를 사용한 것도 여러 요인 가 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기계 결함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 합동군사령관 출신의 리 처드 배런스 예비역 장성은 연 료와 식량 예비 부품 타이어 등의 보급 실패가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완 강한 저항 등이 러시아군 사기에 영향을 미쳐 수도 진군을 막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 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 전 서기 는 수도를 방어하려는 우크라 이나군의 강한 의지와 비교할 때 군차량 행렬에 있는 러시아 군인 들의 전반적 사기는 매일 떨어지 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 기고문으로 출마 20년만의 재선 대통령 관심 여론조사 선두  극우와 경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44사 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프랑스에서는 20년 전 재선에 성공한 고 자크 시라크 전 대통 령 이후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에게 엘리제궁을 다시 내 어준 적이 없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현지시

A

간) 오후 르 파리지앵을 비롯한 프랑 스 지역 일간 지 홈페이지 에 공개한 프랑스인에 게 보내는 편지에서 당신의 신 뢰를 다시 얻고 싶다며 이러한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기의 도 전에 직면해 당신과 함께 프랑스 와 유럽의 단일한 반응을 만들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매 년 3월이면 우크라이나 땅이 진 흙탕으로 변하는 라스푸티차 (Rasputitsa) 현상이 러시아 군 진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어 관리나 유지보 수가 제대로 안 된 러시아 군용 차들이 진흙탕에 갇혀 이동이 어 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전쟁 상황 중에 러시아 군 차량 행렬이 길게 띠를 이룬 채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자 일각 에서는 차량 행렬을 향해 공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공군력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우 크라이나 측의 피해를 키울 수 있 다고 조언했다 배런스 전 사령관 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공군력과 터키로부터 공급받은 공격용 무 인기 등을 갖추고 있지만 움직임 이 정체된 러시아군을 파괴할만 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낼 후보이자 세계의 혼란으로 위협받는 우리의 가치를 지켜낼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마 크롱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 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에서도 승리한다 는 시나리오가 지배적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결선 투표까 지 치열하게 맞붙을 후보는 극 우 또는 우파 진영에 나올 가능 성이 크다 지난 2017년 대선에 서 맞붙었던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가 마 크롱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지지 율을 보인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 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재 대상에는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 근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억만장 자 재벌과 크렘린궁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3일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인 러시아의 신흥재벌 올리가르히 19명과 이들의 가 족 47명에 대한 비자 제한 등 제 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이 된 올리가르히 중에 는 러시아 철강광물업체인 메 탈로인베스트의 공동 창업자이 자 소유주인 알리셰르 우스마노 프도 포함됐다 우스마노프는 14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포브스의 전 세 계 억만장자 순위 99위에 오른 인물이다 푸틴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사이다 제재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의 유도 연습 상대이기도 했던 아르 카디 로텐베르그도 들어갔다 그는 과거 소치 동계올림픽 공사 를 수주한 인물이다 또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연 결하는 교량공사 등 약 9조 원

호건 주지사 한인 딸 카운티 검사장 출사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 인 딸인 제이미 스털링(사진)이 카운티 검사장 도전장을 내밀었 다 메릴랜드주에 따르면 스털 링은 지난 2일 주내 세인트매리 스 카운티의 검사장에 출마한다 고 밝혔다 그녀는 폭력 범죄 부패 마약 거래 음주운전 가 정 폭력 성범죄자 퇴치 노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호건 주지사는 한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 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호건 부 부는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스털링은 14년 간 검사로 재직 했고 현재 메릴랜드주 앤어런 들 카운티 검찰청의 차장검사를 맡고 있다

규모의 정부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가스관 전문 건설회사 스트로 이가스몬타슈의 주주인 보리스 로텐베르그 및 가족과 송유관 업 체 트랜스네프트 최고경영자 (CEO) 및 그 가족도 제재 대상 에 올랐다 미국은 아울러 푸틴 대통령 의 최측근 인사인 드미트리 페 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제 재 대상에 올렸으며 러시아에 서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는 단 체 7곳과 26명의 개인에 대해서 도 제재를 부과했다고 백악관 은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푸틴이 압박감을 느끼길 원하며 그 주 변에 있는 이들 역시 압박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국 정 연설에서 러시아의 재벌과 지 도자들을 겨냥해 우리는 당신 의 요트와 호화 아파트 개인 전 용기를 찾아내 압류하기 위해 유 럽의 동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직후 법무부는 러시아의 제재 관련 위반 행위를 조사하 고 권력층의 불법 재산 압류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이보람 기자

호건 주지 사는 트위터 에 딸의 출 마 소식에 흥분된다며 제 이 미 는 엄격한 검사 로서 지역 사법 시스템이 반복 된 폭력 범죄자에게 너무 관대 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응 원했다 카운티는 주정부 아래 행정단 위로 주 법무장관과 카운티 검사 장을 투표를 통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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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6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3월 3일 목요일

“민간인피해 피해급증 급증 민간인 최소2000명 2000명사망 사망” 최소 우크라 구조당국 성명 발표 유엔은 민간인 227명 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 주일째 계속되면서 민간인 피해 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은 2 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4일 개 전 이후 적어도 2000명의 민간인 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고 밝혔다 재난 당국은 개전 이래 러시아 의 공격으로 4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구 조대원 10명도 포함됐다고 전했 다 이어 매 순간 우리 어린이와 여성의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며 러시아의 공격을 비판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난 1일 자정까지 우 크라이나에서 민간인 227명이 사망하고 525명이 부상한 사실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성명에

서 사상자 대부분은 중화기와 다연장 로켓 공격 공습 등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엔인권사무소는 러 시아와의 교전이 격화한 우크라 이나 일부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 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실제 민 간인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민간 인 희생자가 나왔다면서 민간 인 피해를 포함해 지금 우크라이 나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 우폴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 했다고 마리우폴 시장이 밝혔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 아군이 민간인의 탈출을 막고 있 다며 러시아의 끊임없는 공격으 로 식수 공급이 끊겼고 대규모 사 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러 정유사 등 추가 제재 미국 추출 장비 수출 통제 EU도 벨라루스 무더기 제재 미국은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 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 조처를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이 이 날 벨라루스 제재를 도입하자 미 국도 이에 호응해 추가로 제재 패키지를 내놓은 것이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고 러시아군 지원의 핵심 수입원 인 러시아 정유사를 대상으로 원 유 및 가스 추출 장비에 대한 수 출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정유시설 현대 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서 당 장 에너지 공급을 줄이는 것은 아 니지만 앞으로 에너지 공급 주도 국으로서 러시아의 위상을 떨어 뜨리려는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백악관은 러시아의 22개 국방 관련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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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 러시아의 무기 개발과 생 산에도 제약을 가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에는 전투기 보병 전 투 차량 전자전 시스템 미사 일 무인 항공기 제작 업체들이 포함된다 또 백악관은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에 전 면적인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이미 가한 강 력한 수출통제 정책을 벨라루스 에도 적용키로 한 것이다 친러 정권이자 우크라이나의 북쪽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는 우 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하기 전 러 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가 하면 러시아군이 집결해 있다 가 국경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 격할 길을 열어준 국가다 앞서 EU 이사회도 이날 우크 라이나 침공을 지원했다는 이유 로 벨라루스군 고위 관리 22명에 대해 EU 입국 금지와 자산 동결 등 제재를 부과했다

폭격 속 태어난 희망 러시아의 침공으로 무차별 폭격이 쏟아지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 프) 병원에서는 아기들이 태어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치열한 교 전이 진행중이라 아기들은 병원 지하 대피소에서 첫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한 임산부는 곧 태어날 아기가 평화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키이우의 한 산부인과 병원 지하 대피소에서 한 부부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다 [로이터]

시밀락 리콜 집단소송 확대 부모들 아기위험 배상 요구 의회에선 자료 제출 하라 미국의 유명 아기분유 시밀 락(Similac) 제조사가 영유 아 세균감염 사례 및 사망 사고 로 인해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 는 와중에 의회로부터 자료제출 요구를 받고 소비자들로부터 집 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2일 경제매체 시카고 비즈니 스와 지역언론에 따르면 식품 의약청(FDA)은 시밀락 분유 일 부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 린 후 수유기 자녀를 둔 부모들 이 제조사 애보트(Abbott Laboratories)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잇따라 제 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 사 이 애보트 본사 소재지인 일리노 이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 만 최소 6건 사우스캐롤라이나메릴랜 드아칸소텍사스플로리다루 이지애나델라웨어펜실베이니 아인디애나 주의 부모들이 아 기가 처했던 위험에 대한 손해배 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시카고 트 리뷴은 전했다 이외 플로리다 연방법원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법원에도 별도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애보트는 지난달 17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 그

리콜 대상된 시밀락 분유 제품 [애보트 웹사이트 캡처]

외 30여 개국에서 판매된 시밀락 일부 제품을 리콜하면서 해당 분유를 섭취한 아기가 크로노박 터 양성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어 제품 회수에 나섰 다고 밝힌 바 있다 리콜 대상에는 시밀락 일반분 유와 시밀락 PM 60/40 앨 리멘텀(Alimentum) 엘러 케어(EleCare) 등이 포함됐 다 FDA는 해당 제품이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 기에게 주거나 구입하지 말 라고 경고했다 이어 액상 제품은 안전하지 만 분유는 대부분 같은 설비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보 유하고 있다면 모두 폐기해야 한 다고 당부했다 집단소송 대리인 중 한 명인 로이 윌리 변호사는 시밀락은 최고의 분유 중 하나로 손꼽힐 뿐 아니라 여러 병원이 신생아들 에게 먹이는 분유다 나도 이 분 유를 먹고 자랐고 우리 아이들도 이 분유로 키웠다면서 이번 사 태의 파장은 전세계에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오랜 신뢰

를 받아온 제품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제조사는 분유를 섭취 한 아기가 세균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4개월간 리콜 조치를 내 리지 않고 소비자들이 계속 제품 을 구매하도록 두었다고 지적 했다 문제가 된 분유를 먹은 아기는 설사발열장 손상 등의 부작용 을 보였다 FDA는 FDA와 연 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접수된 감염 사례만 5건이라며 크로노박터(사카자키균) 감염 4 건 살모넬라 뉴포트 감염 1건 등이라고 전했다 5명의 아기는 모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크로노박터에 감염된 2 명은 결국 숨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리 콜 소식이 알려진 후 소셜미디어 에 아기가 해당 분유를 먹고 부 작용을 보였다는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 원 패티 머리(워싱턴)와 밥 케이 시(펜실베이니아)는 애보트가 작 년 9월부터 분유를 섭취한 아기 의 발병 사실을 알고도 지난달 말 까지 자발적 리콜에 나서지 않은 사실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애보트 회장 겸 최 고경영자(CEO) 로버트 포드에 게 리콜 경위 관련 문건을 의회 에 제출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답변 제출 기한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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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2022년 3월 4일 금요일

본국판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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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에 주거비까지 “월급만 빼고 다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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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올해 달라진 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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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올해 달라진 세법

2022년 3월 7일 월요일

부양자녀 최대1500불 1500불환급 환급 부양자녀없는 없는저소득층 저소득층 최대 학자금 대출 탕감액 세금 면제 마스크진단키트 구매비 공제 부부 기부 600불 세제 혜택도 코로나19 관련 의료비 공제가 확대됐고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표준공제 조정 및 학자금 대출 탕감 면세 혜택 등 올해도 세 무 규정에 변경된 점이 꽤 있어서 유의해 야 한다. 바뀐 세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세 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표준공제·과세소득 2018년부터 시행된 개정세법(TCJA)에 따라 표준공제 혜택이 확대됐고 인플레이 션이 반영되면서 공제액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표준공제액의 경우, 독신 보고는 전년의 1만2400달러보다 150달러 늘어난 1만2550달러다. 부부공동 보고도 2만 4800달러에서 300달러 증가한 2만5100달 러로 상향됐다. 일부 유자격 세대주(head of house hold)의 표준공제액은 150달러가 늘어 난 1만8800달러다. 연방 정부는 급등한 물가 때문에 2022 회계연도 표준공제액 을 400~800달러 인상했다. IRS는 또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소득세 율 구간의 기준 과세 소득을 세율 및 세 금보고 형태에 따라 평균 3% 올렸다. 독 신 보고자의 10% 세율 구간 과세 소득은 2020년의 0~9875달러에서 0~9950달러 로 책정됐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경우, 22% 구간의 기준 소득도 8만1050~17만2750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800달러와 1700달러가 늘 었다. <표1 참조> EITC 확대 2021 회계 연도에 한해서 근로소득세금 크레딧(EITC) 대상자 중 부양 자녀가 없 는 납세자의 EITC 수혜 연령 및 크레딧이 확대됐다 부양 자녀가 없는 유자격 납세 자의 EITC 수혜 가능 연령 구간이 기존의 25~64세에서 최소 19세 이상으로 확대됐 다 위탁가정(foster care)을 거쳤거나 홈리스라면 18세 이상도 EITC 수혜가 가 능하다는 예외 규정도 뒀다 단 24세 이 하의 풀타임 학생은 수혜 자격이 안 된다 크레딧 금액은 3배 가까이 증액됐다 부양 자녀가 없는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이 1502달러로 대폭 늘었다 전년 의 538달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 표2 참조 EITC는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세제 보 조 프로그램으로 소득을 포함한 수혜 요건 에 해당하면 환급성 크레딧을 받게 된다 따라서 부양 자녀가 없는 근로자 중 E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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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금보고에도 일부 세무 규정에 변화가 있다. 이를 잘 알아야 절세도 하고 벌금도 물지 않을 수 있다.

2021 회계연도 개인소득세율 새율

<표1>

독신

부부 공동보고

가구주

10%

$0$9950

$0$19900

$0$14200

12%

$9951$40525

$19901$81050

$14201$54200

22%

$40526$86375

$81051$172750

$54201$86350

24%

$86376$164925

$172751$329850

$86351$164900

32%

$164926$209425

$329851$418850

$164901$209400

35%

$209426$523600

$418851$628300

$209401$523600

37%

$523600 이상

$628300 이상

$523600 이상 자료:국세청(IRS)

대상자가 올해 내야 할 세금이 없다면 1502 달러를 세금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공제 2021년 기부에 대해서는 세금보고 시 항목별 공제를 하지 않더라도 개인 기준 으로 최대 300달러까지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2020년 3월 경기부양 패키지법 (CARES ACT)에 따라 개인 납세자들 은 지난해 이루어진 기부금 중 300달러 (부부 공동 600달러)의 현금 기부에 대해 올해 세금보고 때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기부금 공제는 표준공제가 아 닌 항목별 공제로 세금보고를 할 때만 세 제 혜택이 주어졌다. 학자금 대출 탕감액 면세 작년 3월 시행된 3차 경기부양법 (ARP)은 2021~2025년 사이 융자기관으 로부터 탕감 받은 학자금 대출을 총소득 에서 제외했다. 이전까지는 탕감액을 소 득으로 간주했다. 만약 학자금 대출금 2 만5000달러를 작년에 상환 면제받았다면 이 금액을 소득에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까지는 총소득에 포함해서 신고해야 했다. 의료비 공제 개인이 지출한 의료비는 개인 세금 보 고 시 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 tion)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령 제한이 없어졌고 조정총소득(AGI)의 7.5%를 넘게 의료비로 사용하면 소득 공 제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공제가 가능한 의료비로는 질병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비 용이며 이를 위해 사용한 교통비와 숙박 비도 포함된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마 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구(PPE)와 코로 나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 구매 비용도 공제 혜택 대상이다. 이밖에 건강보험료와 장기 치료비 등 도 포함되며 혼자 이동이 힘든 환자를 위 해 함께 간 보호자에 대한 숙박비 역시 공 제 대상이다. 그러나 식비는 제외다. 합법적인 인공유산, 피임, 불임 관련 의 료비도 공제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세금크레딧 자녀 수 (명) 0 1 2 3명 이상

<표2> 최대 청구액 $1502 $3618 $5980 $6728 자료:국세청(IRS)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다면 성형수술 비 용도 공제 대상이 된다. 이런 경우는 대 체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서 정상적 인 활동을 하기 위해 성형수술이 꼭 필요 한 경우다. 의사가 처방한 약만 공제 대 상이며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 는 약품은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최소인출규정(RMD) 2019년 시큐어법(SECURE ACT)에 따라 최소인출규정(RMD) 대상 연령을 70.5세에서 72세로 상향했다. 2020년부터 법이 발효돼야 했지만 코로 나19 구제법인 케어스법에 따라 시행이 1 년 유예됐다. 따라서 2021년부터 72세 이 상인 RMD 규정 적용 대상자는 작년 12 월 31일 전까지 의무 대상 자금을 인출했 어야 한다. 이 규정을 위반했다면 인출해 야 할 금액의 50%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일례로 RMD 금액이 5만 달러라면 벌 금이 2만5000달러나 되는 것이다. RMD 는 은퇴 플랜 가입자가 일정 연령에 이르 게 되면 의무적으로 최소한의 자금을 찾 도록 한 세법 규정이다. 이 법에 적용되 는 플랜은 개인은퇴계좌(IRA)와 직장인 은퇴플랜 401(k)뿐만 아니라 SEP IRA 와 SIMPLE IRA, 403(b), 457(b), 이 진성철 기자 윤 공유 플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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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OPI NION 2022년 3월 7일

협력의 정치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 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성공했 다. 그동안 단일화 논의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양측의 이해관계 가 달라 무산되는 것으로 생각했 었다. 단일화로 인한 대선 판도의 변 화는 단언하기 어렵다. 비슷한 보수 성향의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면서 보수표의 분산을 막는 효과는 분명하다. 하지만 반대로 보수 연합에 긴 장해 진보표가 결집돼 오히려 역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야권 단일화에 따른 표심의 변화에 대 한 조사를 발표할 수는 없다. 현재 여야 진영에서는 단일화 에 따른 득실을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가 물러나면 서 사실상 이번 대선은 다자구도 에서 양자구도로 가게 됐다. 그 런 만큼 남은 대선 기간 동안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전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은 역대 선거 중 가 장 비호감 선거라고 한다. 각종 스캔들이 난무했고 상호간 비방 은 도를 넘을 정도였다. 이제 며칠 후에는 한 후보는 대통령이 되고 다른 후보는 낙선 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낙선한 후보의 향후 정계 활동을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대통령 후보로 나 온 이상 보수가 됐건 진보가 됐 건 그 진영을 대표했던 정치인임 에는 분명하다. 그런 만큼 그가 속한 진영에서 나름의 몫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을 위한 길이 된다. 새로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포 용과 화합의 길로 나서기를 바란 다. 보수건 진보건 모두 대한민 국의 국민이다. 보수와 진보는 대립이 아니라 보완의 개념으로 양립해야 한다. 마차의 두 바퀴 처럼 같이 돌아가야 국가가 발전 할 수 있다. 선거기간 중 싸우며 대립했던 후보들이지만 국가적 대의와 국 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 김자영·그라나다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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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독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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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주의 넘어 상생의 시대로 패권주의 넘어 상생의 시대로

전쟁이 터졌다. 멀고 낯선 나라들이다. 하 지만 그 영향력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 고 있다. 경제적인 파급력도 대단하다. 세 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터져도 남 의 일 같고 현실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주변 사람들도 촉각을 곤두세 운다. 아마도 바이든 행정부의 작심한 듯 한 강경 태도와 언론을 통한 강력한 선전 전,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을 일으킨 주체 가 군사 강대국 러시아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전쟁터지만 러시아의 상 대는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다. 미국 중심의 서방 세계가 똘똘 뭉쳐 우크라이나를 지원 하고 있다. 그런데 모양새가 이상하다. 한 어른은 탱 크와 대포를 앞세우고 힘 없는 어린 아이를 때리기 시작하는데 상대편 어른은 직접 나 서지 않고 뒷짐을 진 채 어린 아이에게 우 리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열심히 버티 라고 입만 싸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군사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한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그렇다면 러시 아의 푸틴은 미국과 서방 세계의 반발을 생각하지 않고 불쑥 전쟁이란 카드를 꺼내 들었을까? 아니다.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 고 나름 대처 방안도 마련했을 것으로 보 는 것이 상식적이다. 굳이 그가 국가보안 위원회(KGB) 출신이고 러시아라는 강대 국의 최고 권좌에서 장기집권할 수 있는

중앙 칼럼

김병일 경제부장부국장

인물이라는 사실을 들출 필요도 없다. 또 다른 질문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푸 틴은 왜 전쟁을 일으켰을까. 무엇을 얻으 려 인명피해와 금전적 피해, 경제적 타격, 국제적 비난을 모두 감수하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미국은 왜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서 지 않는 것일까. 푸틴은 오래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애정과 우려를 표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 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 러시아와 국경 을 접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서방에 앞마당을 내어주는 것과 다름 없다. 1997 년 이후 나토 회원국은 14개국이나 늘었 다. 지도에서 보면 점차 서방 동맹이 러시 아를 옥죄어가는 느낌을 갖게 한다. 러시 아가 우크라이나의 중립화를 요구하는 이 유이기도 하다. 이번 전쟁도 결국은 내 나라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더 확실하게 담보하고 적대국 에 대해서는 더 위협적이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국제정치 생리가 표출된 것 이다. 러시아는 물론이고 미국과 나토 입

장에서도 이것은 마찬가지다. 한 쪽은 무 력을 먼저 사용했고 다른 쪽은 세계 경제 시스템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 세계의 경제 제재는 총력전 양상이다. 미국과 유럽은 세계 금 융 시스템을 무기화하고 있다. 전쟁으로 치 면 육해공에서 할 수 있는 공격력을 죄다 쏟아붓는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 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이나 거의 디 폴트 수준으로 강등시키고 있다. 주요 글 로벌 기업의 탈러시아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수천 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주요 은행을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퇴출했 다. 이렇게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고립되면 서 완제품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러시아의 물가까지 급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제적 고립이 러시아의 퇴각을 이끌 수 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반발을 사면서 중 국과 손을 잡고 서방과 전면전 양상으로 치 달을 수 있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전쟁은 이미 터졌다. 하지만 더 이상 확 전하거나 장기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제 서로에게 탈출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핵무기와 미사일에 관한 군비 축소, 서로 의 영역 존중 등을 논의해야 한다. 강대국들은 더 이상 상대를 제압하려는 패권주의에 머물지 말고 함께 동반자로서 상생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인류의 평안은 절대 전쟁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

우크라 한국외교력 외교력 우크라전쟁으로 전쟁으로 드러난 드러난 한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지상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돌던 지난 1월 말 여 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에 와서 특 파원 간담회를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를 침공하면 미국은 첨단기술 제품의 러시 아 수출을 통제하는 제재를 할 계획인데, 한국 산업에 어떤 영향이 예상되고 미국과 협의가 오가는지 물었다. 그는 “제 분야를 넘는 것”이고 “답할 상황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미국은 전쟁이 나도 우크라이나에 미군 을 투입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 신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응징하는 ‘경제 전쟁’을 준비했다. 수출 통제는 러시아에 타격을 주지만 제재를 가하는 쪽 산업에도 영향이 있다. 한국에는 관련 제품을 생산하 는 기업이 적지 않다. 비보도를 전제하더라 도 정보 교류를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웠다. 전쟁은 났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경제권은 속속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이 기밀 정보를 거의 실시간 공유하며 준비해 준 덕에 각국은 ‘리허설’한 대로 조

J네트워크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처를 하나씩 내놨다. 제재는 스크럼을 짤 때 효과가 크다. 내 편이 많고 물샐 틈이 없어야 상대가 고통스럽다. 미국이 “지금 은 방관자 자세를 끝내야 할 때”(린다 토 머스-그린필드 유엔대사)라며 제재 동참 을 압박한 이유다. 한국은 침공 직전 “(대러 제재는) 현실 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외교부 당국자)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가 엿새 뒤 “적극 동참” (외교부), “총력 대응”(산업통상자원부) 으로 급선회했다. 입장 변화에 대한 설명 은 없다. 러시아가 10위권 교역상대국이라 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수록 일 찍, 면밀히 대비하는 게 상식이다.

미·러 사이에서 줄타기하다가? 아무리 러 시아에 우호적인 문재인 정부라 해도 남의 땅을 자기 땅이라 우기며 탱크를 앞세워 쳐 들어가고, 무고한 민간인을 국제법상 금지 된 무기로 살상하는 행위를 눈감아주려면 그렇게라도 지켜야 할 국익이 있어야 한다. 한국과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 중 제재에 불참하고 유엔의 러시아 규탄 결의 안 표결도 기권한 나라가 있다. 인도다. 영 국 BBC에 따르면 인도의 러시아산 무기 의존도는 49%에 이른다. 현재 우크라이나 에 체류 중인 인도인이 2만 명인데, 이들 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서는 우크라 이나는 물론 러시아 협조가 절대적이다. 제재 불참국 대부분은 러시아와 비슷한 권위주의 정부들이다. 하마터면 그들과 한 묶음으로 엮일 뻔했다. G7(주요 7개국) 정 상회의에 초대받는다고 국제사회 리더가 될 수 없다. 세계정세를 읽는 눈과 책임 있 는 행동, 정의감과 공감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 본부장은 미국과 수출통제 문제 를 협의하기 위해 다시 워싱턴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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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전기·수도·냉방 시스템 꼼꼼히 확인

전기수도냉난방 시스템 꼼꼼히 확인 간과하기 쉬운 6가지 주택 점검 포인트 드림 하우스란 말을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첫 주택 구매자일 것이다 그리고 새로 산 집에서 어느 순간 대체 내가 뭘 산 거지?라고 가장 많 이 후회하는 이들도 첫 주택 구매자일 것이다 워싱턴 DC 캐탈리스트 그룹의 크레이그 맥콜 에이전트는 부동산 초보는 디테일을 놓치면서 고장 난 부분이나 노후한 시스템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집 을 사고 뒤늦게 발견하면 재정적인 부담은 물론 감정적으로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값비싼 대가를 치를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첫 주택 구매자가 간과하기 쉬운 6가지 집의 문제점을 소개한다

전기, 배관 그리고 HVAC 맥콜 에이전트에 따르면 전기, 배관과 냉·난방(HVAC) 시스 템을 잘 살펴보지 않는 실수가 가장 자주 일어나 나중에 문제를 일으킨다. 그는 “이전에 단 한 번도 전기, 배관, HVAC 문제로 직접 책임 을 져보지 않은 첫 주택 구매자 들이 집을 알아보면서 쉽게 생각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은 이 전까지 렌트로 살면서 온수가 안 나오거나, 스위치가 고장 나면 집주인에게 말하면 모두 해결됐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전기, 배 관 등의 문제는 일반적인 오픈하 우스 과정에서는 찾기 힘들다. 약간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데 첫걸음은 벽에 패널이 있다면 열 어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 기 패널이면 설치된 서킷 브레이 커가 새로운 것인지, 낡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맥콜 에이전트는 “간단한 패 널 업그레이드라면 2000달러 선 으로 가능하지만 만약 집안 전기 배선 전체의 문제가 심각하다면 1만~2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작은 균열과 구조적 결함 맥콜 에이전트는 “지하실의 기둥이 기울었다면 여느 바이어

라도 크게 문제로 삼겠지만, 곳 곳의 작은 균열 정도는 대부분 간과된다”며 “특히 파운데이션 의 균열을 하나라도 놓치면 크기 에 따라 다르지만, 균열 건별로 평균 2000달러의 보수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법은 경험 많은 인스펙터 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이어 본 인도 현장에 참여해서 인스펙터 의 의견을 듣고 궁금한 점은 질 문하는 것이다. 또한 바이어도 공부해서 현장에서 후미진 공간 이나 다른 찾아내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굴뚝이 있는 집인 경우 반드시 굴뚝 청소 전 문 업체를 통해 내부가 어떤지 점검하는 것이 주택 구매 협상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큰 문제를 숨긴 디테일 어떤 경우는 작은 것들이 큰 문 제를 불러오기도 한다. LA에 위 치한 ‘아이디얼 프로퍼티스’의 마리아 드메 브로커는 “한 첫 주 택 구매자가 있었는데 계약한 집 의 모든 스위치가 구부러져 있고, 욕조의 수도꼭지 등이 중앙에 위 치하지 않은 점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며 “미리 알았다면 ‘과연

첫 주택 구매자라도 간과해선 안 될 주택 점검 포인트를 빼먹지 말아야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줄일 수 있다.

균열굴뚝패널 등 체크 인스펙터전문 업체와 협업 옷장 규모이웃 소음 따져야

벽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서 저 런 걸까?’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겉보기엔 큰 문제가 안 돼 보 이지만 이런 경우 벽 속에서 전 기 관련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 는 설명이다. 이런 곤란을 피하 려면 해법은 천천히 자세히 살펴 보라는 것이다. 드메 브로커는 “최근에 반드 시 집을 사겠다는 강한 각오를 한 첫 주택 구매자와 이틀 만에 30채의 매물을 살펴본 적이 있 다”며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집들을 훑어봤는데 이런 식이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절대로 파악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부족 확 트인 오픈 플로어 플랜은 물론 매력적이다. 빛도 충분히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고 집도 넓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무조건 확 트여있기만 하면 프라이버시 가 보장되지 않는다. 팬데믹 이후 다기능으로 바뀐 집의 성격을 종합하면 일도 하 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하 는 공간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개방감만 우선시할 수는 없게 됐다. 이럴 때는 반짝이는 인테리어 감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 좋은 위치에 놓은 책장이나 관상식물 등은 영리하게 공간을 나누고 가족 간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줄 수 있다. 집을 보면서 공간 활용에 관한 계획까지 세우 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충분하지 않은 옷장 많은 첫 주택 구매자들은 자신 들이 알아보는 집에 충분한 옷 보관 공간이 있다고 믿는다. 그 러나 항상 빈 옷장(클로짓)은 채 워졌을 때보다 더 넓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줘 나중에 곤란한

[로이터]

경우를 자주 만든다.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얼마나 큰 몇 개의 옷장을 쓰는 지 확인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할지 예측해서 알아보는 것이다. 버지니아주 폴 스 처치에 위치한 ‘케이스 아티 텍츠 앤 리모델러스’의 앨리 만 수석 디자이너는 “모든 것이 마 음에 들지만, 옷장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공간을 마련하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웃의 소음 바이어는 당연히 집을 고르면 서 이웃집도 살펴보지만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는 눈으로만 확인 하는 것이다. 이웃집의 외관이 우중충하거나 잔디를 잘 깎지 않 는지 등만 보고 호불호를 판단하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을 들여 이웃에서 나는 소음의 종류와 정도를 파악 하는 것은 보다 더 중요하다. 드 메 브로커는 “대부분의 바이어 가 낮에 집을 보고 판단하지만 이건 큰 그림을 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만약 드림 하우스를 주말 낮에 만 봤다면 주중에도 다양한 시간 대에 가봐야 한다. 주중 낮에 생 각지도 못한 소음이 있을 수도 있고 모두가 집에 있는 밤 시간 대에 얼마나 조용한지도 파악해 야 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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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스탠포드 스탠포드, 남은 남은USC가 USC가대표적 대표격 가주 사립대학들 동부에 비해서 서부지역 사립대학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지 만 가주의 인구만 4000만명을 헤아리므로 많은 숫자의 사립 대학 이 있다 역사가 길지 않은 곳이 많으므로 명문이라 불리는 곳의 숫 자는 그리 많지 않지만 대규모 대학과 소규모 알짜 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대학의 성장 지표중 하나인 학부생/대학원생 숫자를 감안 해 살펴봤다 가주의 사립대학은 북가주는 스 탠포드 남가주는 USC(남가주 대학)가 대표다 공립대학 중 UC가 남북으로 적당하게 배치 돼 있듯이 사립대학도 곳곳에 명 문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공사립을 합쳐도 전체적으로 수 요에 비해서 공급은 많은 편이 아니어서 많은 숫자의 가주 출신 들이 중동부의 대학으로 진학하 게 된다 또한 이민자들이 많은 가주 특성상 다양한 스펙트럼의 대학이 로컬 학생들의 교육 수요 를 나눠 충족시키고 있다 **북가주 대표 스탠포드 스탠포드는 명실상부한 북가 주의 대표 사립대학이다 아이 비리그의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에 견줄 수 있는 수준 이다 교육 환경은 물론 인재들 이 모인다 대학 측의 아낌없는 투자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임 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대학으 로 인정받게 됐다 학교 운영 자 금인 인다우먼트 펀드는 2018년 기준으로 개별 대학으로도 하버 드 예일에 이어서 3번째다 그 래서 대입 지원자들은 누구나 지 원서를 넣는 대학 중 하나다 그 래서 합격률이 겨우 39%(2021 년)에 불과하다 하버드와 마찬가지로 학부 신 입생은 겨우 1600명에 불과하 다 역시 연구 중심대학이므로 전체 학부생은 대략 7800명 대 학원생은 9400명 수준이다 US 뉴스앤드월드 선정 대학순위 내 셔널 유니버시티 부문 순위(이 하 NU순위)는 6위다 스탠포드의 명성은 특히 첨단 과학과 관련이 있다 DNA 인 터넷 레이저 핵공명장치가 스 탠포드로 인해서 발견됐거나 발 명됐다 또 구글 선마이크로시 스템 등 기술기업을 탄생시킨 혁 신과 비전의 대명사다 가주에 있지만 가주대학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대학 세계의 대학이라 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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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기술 이외의 모든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 다 특히 졸업생이 학자금 채무 를 갖고 있으면 이를 모두 해결 해 준다고 알려지는 등 배려가 많은 대학이다 **남가주 대표 USC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남가주 대표 사립 대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 해마 다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SC의 발전은 동부의 유펜 NYU와 궤를 같이 한다 유명 교수진을 끌어 모으고 성적이 좋 은 공부 잘하는 신입생을 넉넉한 장학금으로 유치하면서 좋은 성 과를 내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덕분에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 다 여기에는 공립대학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CEO형 총장과 민간 대기업과 경쟁할 정 도의 인재를 교직원으로 고용하 는 일관된 정책이 성과를 낸 것 이라는 평가다 학부 신입생은 3800명 수준이 고 학부생은 2만1000명 연구 중 심 대학답게 대학원생은 2만 8500명 정도로 경쟁 상대로 꼽히 는 남가주 공립대학의 대표격인 UCLA와 숫적으로도 전혀 밀리 지 않는다 또한 다른 라이벌로 중부의 노 터데임이 꼽히는데 1926년부터 매년 스포츠 라이벌전을 치를고 있다 유력한 전공은 지리적으 로 가까운 할리우드와 영향을 받 은 덕에 영화 관련 저널리즘 전 공이 꼽힌다 또 공공 행정 등을 비롯해 직업 테라피 피지컬 테 라피 공학 경영학 등도 강세이 고 모든 전공이 정상급이다 특 히 경영학과 공학은 최정상급이 다 NU순위는 27위다 **캘텍 남가주에는 또한 규모는 작지 만 전국의 천재들이 드림스쿨로 꼽는 캘텍(California Insti tute of Technology)이 있다

북가주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의 모습

성적 우수학생들에 지원 많아 하고 있다 스탠포드 합격률 39% 불과 캘텍엔 천재 모여 통섭전공 USC 투자-성과선순환발전 샌타클라라 등 가주 사립들 실리콘밸리 덕분 발전 이뤄 신입생은 230명 학부생은 1000명이 안되고 대학원생은 1400명이다 US뉴스 NU순위 는 9위다 28개의 옵션이라 불리 는 전공은 모두 공학과 과학과 관 련이 있다 첫 2학기의 성적은 성 공/실패만 기록되며 첫 학기에 치 르는 배치고사 결과가 중요하다 통섭 전공 시스템 덕분에 천재들 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다 **페퍼다인대 사우스 LA지역에 있다가 70 년대 말리부로 이전한 대학이 페 퍼다인대학이다 학부 신입생은 730명 학부생은 3700명 대학 원생은 6700명이다 US뉴스 NU순위 49위다 경영학 법학 교육학 심리학 공공정책학 등 이 강하다 **샌타클라라대 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바로 샌타클라라대학이다 교육 학 상담학 심리학 경영학 공 학 예수회 신학 법학 등의 전 공이 있다 학부생은 5500명 대 학원생은 3300명이다 US뉴스 NU순위 53위다 실리콘 밸리가 인근에 있어서 매우 빠르게 발전

**로욜라 메리마운트 샌타모니카 인근에 조성된 소 위 실리콘 비치 덕분에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학교가 LMU(로 욜라메리마운트대)다 원래 로 욜라대와 메리마운트칼리지가 1973년 합쳐서 탄생한 대학으로 로욜라 법대의 모대학이기도 하 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NU 순위 75위에 올랐다 신입생은 1500명 수준이고 학부생은 6500 명 대학원생은 3100명 수준이 다 경영대학과 교육대학 공학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영화 및 저널리즘 전공도 부각되 고 있다 **샌디에이고대 샌 디 에 이 고 대 (University of San Diego)는 샌디에이고 여자대학과 샌디에이고 유니버 시티이 1972년에 합쳐져 구성된 학교로 학부생 5700명 대학원 생 2500명 규모다 특히 리더십 과 교육과학 전공이 유명하다 NU순위는 93위다 **샌프란시스코대 샌프란시스코대(University of San Francisco)는 샌프란 시스코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학 부생 6800명 대학원생 4100명 규모다 법학 경영학 교육학 간호학 등의 전공이 있다 NU 순위는 103위다 **다른 종합대학 이외 가주 종합대학으로는 US뉴스 NU순위 263위인 아주 사퍼시픽대학(패서디나)은 학 부생 5000명 대학원생 5000명

규모 NU순위 122위인 채프먼 대는 학부생 7600명 대학원생 2300명 규모이고 영화 등의 전공 이 강하다 NU순위 133위인 퍼 시픽대(스탁턴)도 눈에 띄는 대 학이다 학부생은 3300명 대학 원생은 1200명 수준이다 캠퍼 스는 3군데 있고 치과대학원 음 악대학원 약학대학원 등이 매 우 유명하다 바이올라는 NU순위 196위로 학부생 3600명 대학원생 2000명 규모로 역시 경영학 심리학 미술 과 저널리즘 신학(탈봇신학대) 등이 꼽힌다 라번대는 NU순위 136위로 학부생 2700명 규모인 데 교육 경영 등이 유명하다 **리버럴아츠칼리지 종합대학이 아닌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가주에서는 강세다 학 부생 위주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상위 랭킹인 클레어먼트의 포모 나 칼리지(학부생 1690명)를 비 롯해 클레어몬트매케나(1320 명) 하비머드(905명) 피처 (1070명) 스크립스(1100명) 등 이 클레어몬트대학컨소시엄을 이 루며 마치 한 대학처럼 캠퍼스와 커리큘럼 등을 공유하고 있다 포모나와 클레어몬트매케나 피처와 달리 하비머드는 마치 캘 텍을 연상할 수 있는 과학과 공 학이 강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다 또한 스크립스는 여자대학 이다 또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녔다고 해서 유명한 옥시덴탈 (패사디나)이 있고 위티어 칼리 지 북가주 밀스대학도 여자대 글사진=장병희 기자 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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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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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이은희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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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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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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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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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케어센터 720-300-1852 720-990-0276 303-750-0036 303-549-6420 303-210-2082 720-300-1852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시온홈케어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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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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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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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세금보고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시니어 세금보고

2022년 3월 7일 월요일

11

65세 2만7800불 65세이상 이상부부 부부표준공제액 표준공제액 2만7800불 소득있으면 세이버스크레딧 활용 일하지 않는 배우자 IRA로 적립 시니어들이 세금보고 시 간혹 간과하는 항목이 있다. 세무 전문가들이 시니어 중 소득 여부와 재정 상황에 따라 추가로 절세할 수 있다며 5가지 팁에 대해 소개 했다. 1. 추가 표준공제 국세청(IRS)이 시니어로 분류하는 65 세 이상 납세자는 표준공제를 추가로 받 을 수 있다. 보고 상태에 따라 다른데 개 인(single)은 1700달러, 부부공동 보고 는 배우자 1명당 1350달러다. 일례로 부 부 모두 65세 이상이라면 표준공제 금액 이 2700달러가 추가된다. 즉, 2만5100달 러에서 2700달러가 증액된 2만7800달러 까지 표준공제가 가능하다. 이는 곧 소득 이 2만7800달러 미만이면 세금보고 의무 가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2. 세이버스크레딧 소득공제보다 더 좋은 세제 혜택은 세 액 자체를 줄여주는 세금크레딧(세액공 제)일 것이다. 세이버스크레딧은 은퇴자 나 시니어를 위한 세제 혜택이 아니라서 종종 잊곤 한다. 은퇴자나 시니어 중 소 득이 있다면 세이버스크레딧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세이버스크레딧(savers credit)은 중간 소득층과 저소득층을 위 한 세제 혜택이다. 수혜 소득 기준도 올 라갔다. 즉, 소득 기준이 예전보다 500~ 1000달러가 상향 조정됐다. 이는 저소 득·중산층의 은퇴플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적립금에 대한 소득공제도

세이버스크레딧이나 건강보험료 공제 등 시니어가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2021 회계연도 세이버스크레딧 부부 공동보고

가구주

이외 세금보고자

적립금의 50%

$39500 이하

$29625 이하

$19750 이하

적립금의 20%

$39501  $43000

$29626  $32250

$19751  $21500

적립금의 10%

$43001  $66000

$32251  $49500

$21501  $33000

세제 혜택 없음

$66000 초과

$49500 초과

$33000 초과 자료: 국세청(IRS)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고용주가 제 공하는 401(k)나 일반 개인은퇴계좌 (IRA), 로스(ROTH) IRA 등 대부분의 은퇴플랜 적립금이다. 이 중 세이버스크레딧 혜택이 주어진 적립금 한도는 개인 2000달러, 부부 4000 달러다. 소득에 따라 적립금의 10~50% 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제 한도는 개인 1000달러, 부부 2000달러가 된다. 2021년 기준으로 부부공동 소득세 신고 시 조정총소득(AGI)이 3만9500달러 이

하면 50%, 3만9001~4만3000달러 이하는 20%, 4만3001~6만6000달러 이하는 10% 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표 참조> 세이버스크레딧을 신청하려면 세무 양식 8880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 건강보험료 공제 세무 전문가들에 의하면, 메디케어 보험 료를 매달 본인의 사회보장 연금에서 공제 하고 연말에 따로 공제 신청을 할 수 있는 데 이를 하지 않는 시니어가 많다고 한다. 소득세 신고양식(Form 1040 스케줄 A)에서 의료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다

만, AGI의 7.5%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 받을 수 있는데 코페이와 롱텀케어 보험 료와 메디케어 파트B를 합산하면 이 혜 택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서, 2021년도 메디케어 파트B 표준 월 보 험료가 평균 148.50달러임을 고려하면 1782달러를 과세 소득에서 제할 수도 있 다는 설명이다. 4. IRA 적립 2019년의 시큐어법(Secure Act of 2019)으로 일반 개인은퇴계좌(Tradi tional IRA)와 ROTH IRA 모두 적립 연령 제한이 폐지됐다. 은퇴 후에도 소일거리로 소득을 올리 고 있다면 일반 IRA를 이용해서 과세소 득을 줄일 수 있다. ROTH IRA의 경우, 일반과 달리 세 금 유예 혜택은 없지만, 투자 소득에 대 한 세금이 없다. 따라서 일정 연령이 지 난 후 원금과 투자 소득을 인출하면 소득 세를 낼 필요가 없다. 연간 적립금 한도는 2021년 기준으로 6000달러다. 50세 이상이라면 1000달러 를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 통상 59.5세 전 에 인출하면 10%의 벌금을 내야 한다. 5. 배우자의 IRA 적립 일하는 배우자의 소득으로 일하지 않 는 배우자의 IRA 계좌에 적립할 수 있 다. 이는 일반과 ROTH IRA 모두 해당 한다. 다른 수혜 조건을 만족한다면 소득 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부부공동 보고만 해당한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부 부공동 보고자가 최대 1만4000달러를 IRA에 적립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진성철 기자

경기부양금CTC 관련 서류 꼭 챙겨야 올해 세금보고는 경기부양 지원금, 확대된 자녀세금크레딧(CTC) 등의 변화가 있어서 납세자들의 세심한 주 의가 요구된다. 세무 당국은 특히 서 신 6419와 6475를 꼭 챙기라고 당부 했다. 자녀세금크레딧(서신 6419) IRS는 지난해 연말부터 자녀세금크레 딧(CTC) 선지급금을 수령한 납세자들 에게 서신 6419를 발송하고 있다. 이 서 신에는 작년에 받은 CTC 선지급금액 총액과 선지급 대상 자녀 수가 포함돼 있다. 올바른 소득세 신고를 위해서 납세자 는 반드시 이 서신과 함께 IRS의 관련 서류를 보관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이다.

H

연방 정부는 2021년 3월, 3차 경기부 양법(ARP)을 통해서 7~12월까지 6개 월 동안 6~17세 사이의 자녀 한 명당 월 250달러(총 1500달러), 6세 미만은 월 300달러(총 1800달러)를 CTC 선지급 분으로 지급했다. 남은 절반은 올해 세금보고 시 청구 해서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소득 기 준은 조정총소득(AGI) 기준 한 부모는 7만5000달러 미만, 부부 공동 보고의 경 우엔 15만 달러 미만이다. 단, 지난해 지급된 CTC는 수령 대상 자의 2020년 또는 2019년의 세금보고 소득을 기반으로 IRS가 추정한 2021 년도의 소득이다. 따라서 지난해 실제 소득과 IRS의 추정 소득에 차이가 크 면 일부나 전액을 IRS로 반납해야 하

Letter 6419

Letter 6475

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 서신 6419 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 명이다. 또 서신을 1월 중에 받지 못했거나 잃 어버린 CTC 수령자는 IRS의 CTC 포 털 사이트(https://www.irs.gov/ credits-deductions/child-taxcredit-update-portal)에서 확인 가 능하다. 3차 경기부양지원금(서신 6475) 3차 경기부양 지원금(EIP)을 받은 납

세자는 IRS의 서신 6475를 받게 된다. 이 서신은 지난해 받은 EIP 수령 자격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혜 자격을 갖췄음에도 지난해 EIP를 받지 못했다면, 올해 소득세 신고 시 회복리베이트크레딧(RRC) 신청을 통해 환급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서신 역시 소득세 신고 시 서신 6419와 함께 지참이 요구되는 서류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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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16 레저여행

2022년 3월 4일 금요일

고래가  다양한 해변이벤트 이벤트풍성 풍성 고래가찾아 찾아왔다 왔다 다양한 해변 데이나 포인트 고래 축제 남가주를 대표하는 고래 축제가 이번 주말 대면 행사로 다시 돌 아온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연례 고 래 축제가 5일과 6일 이틀간 ‘세 계 고래 및 돌고래 관광 수도 (Dolphin & Whale Watching Capital of the World)’라는 공식 타이틀을 보 유한 데이나 포인트 항구 일대에 서 개막하는 것. 지난해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 었다.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남가주 연안에는 출산을 위해 알래스카 베링해에서부터 멕시코 바하 해 역까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왕복 1만 마일 대이동에 나서는 회색 고래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다. 특히 데이나 포인트 인근 해 역에서는 매년 3월이면 하루 평 균 40~50마리가 관찰되고 있어 본격적인 고래 투어 시즌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연례 커뮤니티 이 벤트로 열리고 있다. 전야 행사로 오늘(4일) 저녁 데이나 포인트의 해양연구소 인 근 해변에서 고래 환영식과 함께 킥오프 파티도 펼쳐진다. 연구소 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 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 개막을 알리는 행사인 고래 축제 가두 퍼레이드 는 내일(5일) 오전 10시부터 아 일랜드 웨이 선상 데이나 드라이 브에서 출발해 아일랜드 웨이 브 릿지, 데이나 포인트하버 드라이 브를 거쳐 골든 랜턴까지 펼쳐진 다. ‘마법의 마이그레이션’을 테 마로 진행되는 행진에는 회색 고 래 및 범고래, 백상아리 등을 비

롯해 각종 동물, 캐릭터 모양의 대형 풍선들이 등장한다. 또한 로컬 단체, 고교 마칭밴드, 기마 대, 해병대, 소방대 등도 퍼레이 드에 나선다. 아일랜드 웨이 다 리 및 데이나 하버 드라이브 인 근이 관람 명소로 손꼽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베 이비 비치에서는 카드보드와 덕 테이프로 종이배를 만들어 레이 싱 경기를 하는 카드보드 클래식 & 딩기 대시 이벤트가 진행된 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매년 수백명이 참가해 고래 축제 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 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상 레이

우더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로컬의 11개 레스토랑에서 참가 해 각각 클램 차우더를 선보이며 1인당 10달러 티켓을 구매하면 클램 차우더 시식과 함께 2장의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베 이비 비치에서는 백사장에 묻혀 있는 각종 보물찾기 행사인 ‘다 이아몬드 딕’이 어린이들을 대상 으로 개최된다. 해적 코스튬을 하고 참가하는 것이 권장되며 11 시에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 밴 드들이 참가하는 라이브 콘서트 와 BBQ 이벤트가 같은 장소에

대형 풍선 둥실 가두 퍼레이드 종이배 레이싱보물찾기 인기 자동차쇼아트쇼에 먹거리까지

스는 8~12세, 13~17세, 성인 등 으로 구분되며 팀당 참가비는 40 달러로 웹사이트(westwind sailing.com/cardboardclassic-dinghy-dash)를 통 해 신청하면 된다. 수익금은 로 컬 청소년 교육용 보트 지원을 담당하는 데이나 포인트 아쿠아 틱 파운데이션에 기부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버 주차장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참가하는 소셜 이벤트인 웨일스, 테일스, 에일스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견공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베이비 비치에서 맛있는 클램 차

서 진행된다. 데이나워프 부두에서는 오후 12시 15분부터 어린이 낚시 클래 스가 열리며 오후 1시부터는 낚 시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성인 1인당 51달러(라이선스비 별도) 며 동반하는 12세 미만은 무료 다. 낚시하면서 고래, 돌고래 등 해양생물 관찰도 할 수도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전화(949496-5794, ext 7)로 하면 된다. 양일간 자동차쇼, 아트쇼 등도 곳곳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버 워크웨이에 서는 남가주 우디스가 주최하는 우디 왜건 및 클래식 자동차 쇼 와 퍼시픽 코스트 콜벳 클래식 카 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6일에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데이나 포인트 고래 축제가 오늘 전야제 행사를 시 작으로 주말 이틀간 데이나 포인트 항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래 축제의 개 막을 알리는 가두 퍼레이드에 등장한 대형 고래 풍선. [고래축제재단 제공]

는 남가주 지역 재규어 자동차 소유자들이 참가하는 브리티시 인베이젼 카 쇼도 열린다.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하버 드라이브와 아일랜드 웨이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 가해 그림, 사진, 보석 및 화석 공예, 유리 공예, 목공예 등 다양 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오 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 버 워크웨이에서는 데이나 포인 트 순수예술협회 아트쇼가 열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부터 퍼시 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블루 랜턴 코너에서 히스토릭 타운센터 워 킹 투어가 1시간 반에 걸쳐 진행 된다. 고래 구경은 오션 인스티튜트 와 고래 투어 전문업체인 데이나 워프, 캡틴 데이브스의 투어 프 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래 관찰 랜드마크인 데이나 포인트 헤드랜드에서도 오가는 고래를 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카드보드로 제작한 종이배 레이싱 참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해변 보물찾기 이벤트. 머슬카부터 클래식카까지 한자리에 전시되는 카쇼. [고래축제재단 페이스북 캡처]

신비로운 협곡의 비경 엔텔롭캐년

빛에 따라 변하는 엔텔롭캐년

A

삼호관광 제공

서부 대륙에서 최근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하나는 단연 엔텔롭캐 년이다. 위치는 애리조나 북부 페이지(Page)에 있으며 1980년 부터 사진작가들을 통해 알려 지 면서 처음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근 간에는 예약 없이는 입장 할 수 없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의 관광 지로 미 서부 대륙에 왔을 때 꼭 다녀가야 할 곳으로 추천되는 곳 이다. 1931년 나바호 인디언 소녀가 들판에서 양 떼들에게 풀을 먹이 던 중 몇 마리의 양을 잃어버리 고 양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좁고 구불구불하는 협곡을 발견 한다. 그 소녀는 처음 발견했을 때 이 협곡은 마치 천국으로 들 어가는 신비의 협곡처럼 느꼈다. 바로 이곳이 오늘날 나바호 인디 언의 숨은 보석이 있는 관광 명 소 엔텔롭캐년이다 그랜드 캐년처럼 웅장하지 않 은 아주 조그만 협곡이지만 이곳 을 다녀간 모든 사람은 자연의

신비함을 공감하기에 충분한 곳 이다. 이 협곡은 캐년의 다양한 종류 중 일명 슬로트(Slot) 캐년으로 불린다. 오랜 세월이 창조한 작 품으로 바람, 햇빛, 비, 거대한 물로 빗어낸 자연의 조각품이라 표현된다. 기원전부터 사암 바위 가 만들어지고 약 35마일 떨어진 남쪽에서 강한 폭우로 바위 쪽으 로 구멍이 생기면서 바위에는 줄 무늬가 생기게 된다. 연약한 사 암에는 실리카는 광물질을 함유 하고 있어 물과 돌의 화학 작용 으로 다양한 아름다운 바위에 색 깔을 가지게 된다. 바위 틈새로 스며드는 빛은 시 간의 흐름에 따라 동굴 벽에 부 딪히면서 다양한 모양과 형태를 가진다. 이곳은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주로 주황색 과 노랑색을 가진 UPPER 코스, 진한 푸른색과 보라색의 LOWER 코스, 최근 오픈한 X 코스로 나누어진다. UPPER는 계곡 안에 햇빛이 V 형태로 빛 이 들어오다가 A형으로 바뀌고 LOWER는 A 형태로 빛이 들어 오다가 V 형태로 바뀐다. 들어

오는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 는 계곡의 모습은 어느 코스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연이 주 는 선물이라 본다. 인디언 말로 “물이 바위를 뚫고 흐르는 곳(TSE, BIGH HANILLINI)”이라 불렀고 물 의 힘으로 지층을 침식하여 만들 어 놓은 협곡의 의미이다. 비가 오 거나 눈이 오면 들어갈 수 없다. 115피트에서 130피트 높이의 틈새에 숨어있는 캐년은 길이가 656피트밖에안되지만, 빛의 마 술로 연출되는 돌의 아름다움은 전 세계 어느 관광지에서도 볼 수 없는 곳이다. 관광 시 주의점 은 반드시 인디언 가이드의 안내 를 받아 들어갈 수 있으며 반드 시 안전 서약서에 사인과 지참물 통제를 받는다. 코로나, 델타, 오미크론이 조 금 사그라지는 듯하다. 하루빨리 예전처럼 자유롭게 관광하길 기 대하며 아름다운 빛의 마술로 연 출되는 엔텔롭으로 떠나보자. <삼호관광 전무>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 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A


16 전면광고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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