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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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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9명 발생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그린우드 빌리지 전국 10위 올라

<3월9일 현재>

덴버 카운티 거주자 2명 포함 총 6개 카운티

지난 5일 자레드 폴리스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병 했지만 격리조치를 취했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여겨지던 콜로라도 주에서도 코 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병했 다.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가 지 방에서만 확산이 되던 코로나 바 이러스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동시다발적으 로 발병했다. 콜로라도 공공보건 환경당국에 의하면 지난 3월 5일 콜로라도 서밋 카운티에서 첫 번 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3 월 9일)까지 총 9명의 콜로라도 거주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로라도 주 첫 번째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타주에서 서밋카 운티로 여행온 방문객이었으며 지난달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로라도 주지사 자레드 폴리 스는 이 30대 남성이 지난 2월 29 일 덴버국제공항 (DIA)을 통해 콜로라도에 들어왔으며 당시에 는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3월 3일부터 증 상 이 심해져 콜로라도 주 공 공보건환경당 국 (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 연구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여부 검사

월스트리트, ‘미국내 살기 좋은 타운’ 조사

를 받았으며 3월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서밋 카운티 에서 제퍼슨 카운티로 이송돼 치 료를 받고 있으며 그의 약혼녀와 그의 콜로라도 친구 두 명 또한 격리된 상태이다. 한편 지역 언론 에 따르면 이 30대 남성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그의 친 구 또한 다른 주에서 코로나 바 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확진자 발병 이후 현재까지 8명의 추가 환자 가 발병했지만 콜로라도 공공보 건환경당국은 첫 번째 확진자 만 큼의 자세한 인적 사항이나 동선 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콜로라도 주내 코로 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발병 위치는 다음과 같다. 이글 카운 티의 50대 여성(1), 서밋 카운티 의 30대 남성(1), 덴버 카운티의 40대 남성과 70대 여성(2), 더글 라스 카운티의 40대 여성과 70 대 여성 그리고 나이미상의 여성 (3), 엘 파소 카운티의 40대 남성 (1), 라리머 카운티의 50대 여성 (1) 등이다. 박건영 기자

서브웨이 등 요식업계 3월 무료 이벤트 풍성 파이데이(Pi Day, 14일)와 성 패 트릭 데이(17일)를 맞아 요식업 계의 스페셜 이벤트가 풍성하다. 던킨 도너츠는 3월에 금요일 마다 음료를 구입하면 도너츠 한 개를 무료 로 제공한다. 또 한 인스타그램에 도넛 사진 또 는 비디오를 올 려 포 스팅하 고 ‘#FDFSweepstakes’와 ‘@ Dunkin’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 해 무료 도넛을 준다. 단, 리워드 프로그램‘DD Perks’고객에 한 정된다.

서브웨이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풋롱 제 품을 구입할 경우 한 개 더 주는 1+1 이벤트를 제공한다. 프로모 션은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웬디스는 아침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허니버터 치킨 비스킷 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뉴가 입 맛에 맞지 않으면 다른 메뉴로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 데어리 퀸은 오는 15일까지 블 리자드 제품 하나를 구입하면 80 센트에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프

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팬케이크 전문점 아 이홉(IHOP)은 다음달 12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시리 얼 팬케이크를 제공한다. 오후 4 시~10시 사이에 일반 메뉴 한개 를 구입할 시 무료 키즈 메뉴 이 벤트가 적용된다. 치즈케이크팩 토리는 3월25일까지 도어대시를 통해 주문한 고객에게 치즈케이 크 한 조각을 무료로 증정한다. 배달 비용 무료다. 홍희정 기자

미전역에서 10번째로 살기 좋은 타운에 선정된 그린우드 빌리지 전경.

콜로라도 주 그린우드 빌리지 가 미전역에서 10번째로 살기 좋은 타운에 선정됐다. 경제전 문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최근 여유, 경제, 삶의 질, 커뮤 니티 등 4개 부문 총 25가지 항 목을 평가해 ‘미국내 살기 좋 은 타운 톱 50’를 선정, 발표했 다. 이 조사에서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린 그린우드 빌리지 는 덴버시에서 남쪽으로 약 10 마일 떨어진 작은 서버브 타 운이다. 주요 도시 지역의 통 근 거리에 있는 다른 많은 타 운들처럼, 그린우드 빌리지 주 민들도 인근 도시의 편의시설 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고용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그 결과 그린우드의 노동자 중 3.4%만이 지난 5년간 실업자 였으며 평균적으로 그 기간 동 안 전국의 실업률 평균 5.9% 에 비해 훨씬 낮았다. 인구수 는 1만5,677명, 가구당 중간소

득은 12만7,134달러로 매우 높 았다. 그린우드 빌리지 거주민 들은 삶의 질에 대한 몇가지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 다. 2018년 가을에 실시된 주 거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 원, 풍광, 치안 등 주요 항목에 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살기 좋 은 타운 1위는 캘리포니아주 맨하튼 비치였다. 맨하튼 비치 시의 인구는 3만5,573명, 가구 당 중간소득은 15만83달러, 5 년 평균 실업률은 5.3%였다. 이어 2위는 위네카(일리노이 주), 3위는 하노버(뉴햄프셔 주), 4위 하일랜드 팍(텍사스 주), 5위 피드몬트(캘리포니아 주), 6위 파라다이스 밸리(애 리조나주), 7위 솔라나 비치 (캘리포니아주), 8위 뉴포트 비치(캘리포니아주), 9위는 머 서 아일랜드(워싱턴주)가 차지 했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덜 알려졌지만 방문할 가치있는 콜로라도주내 공립정원들

웨스턴 콜로라도 보타닉 가든.

공립정원(public gardens)은 방문객들을 감각적인 기쁨의 경이로움으로 실어 나르는 소 중한 환경이다. 식물학적인 예 술작 품으 로 서, 그들 은 스 트 레스를 받지 않는 성역을 추 구하는 사람들에게 자성을 발 휘하면서 매혹 적인 색채, 모 양, 질감, 향 기의 ‘콘 루코피 아’(cornucopia: 그리스 신화 에 나오는 어린 제우스에게 젖 을 먹였다는 염소의 뿔. 풍요로 움을 상징한다)를 뽐낸다. 아 름다운 경치(고요하고 푸르른 경치를 가로지르는 길, 그리고 자연 보호 노력), 토착 식물 생 활, 조류 관찰 또는 심지어 양 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까 지. 공립정원은 온 가족을 유 혹하기 위해 설계됐다. 덴 버 식 물 원( D e n v e r Botanic Gardens)은 콜로라 도주에 있는 식물원 가운데 가 장 관심을 받는 대표적인 식물 원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많은 다른 공립정원들도 탐험할 가 치가 있다. 다음은 최근 덴버 포스트가 소개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가족이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공립공원들이 다. ■허드슨 정원 & 이벤트 센

터(The Hudson Gardens & Event Center) 사우스 플래티 강을 따라 리 틀턴에 위치한 이 놀라운 30에 이커의 식물원은 정원사, 자연 주의자, 미술광, 어린이 모두에 게 어필할 수 있는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 자원, 활동으로 유 명하다. 빨간 꼬리 매나 물총새 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양봉장에서 꿀벌들의 삶 을 엿볼 수 있는 프 로 그램도 있다.(참조: hudsongardens. org) ■서부 콜로라도 식물 원( W e s t e r n C o l o r a d o Botanical Gardens) 이 15에이커의 에덴동산을 거 닐다 보면, 그랜드 정션 시내 바로 너머에 위치한 이 곳이 과 거에는 폐차장이었다는 사실 이 믿기지 않을 것이다. 온실 에는 열대 우림에서 볼 수 있 는 멕시코 양치류, 바나나 나 무, 낙원의 새들로 가득 차 있 다. 일본 정원의 잔잔한 연못에 수련이 떠다니면 반드시 선심 (Zen) 상태를 유도할 것이다. 제브라, 버크아이, 그리고 다른 종류의 나비들이 화려한 색깔 로 헬리코니아, 금빛 이슬방울, 필리핀 제비꽃 사이에서 나부

끼고 있다. (참조: wcbotanic. org) ■몬트로스 식물원(Montrose Botanic Gardens) 미학 을 물 보존 전략과 결합 한 창의적인 홈가든 솔루션으 로 고군 분 투해 본 사람 이라 면 몬트로스 시내 근처에 있는 이 정원을 방문하면 좋을 것이 다. 블랙풋 데이지, 관목이 우 거진 얼음 식물, 그리고 다른 가뭄에 견디는 식물들로 가득 찬 바위 정원(Rock Garden) 을 어슬렁어슬렁 지나가는 것 도 즐거움의 하나다. 콜로라도 의 높은 산에 코팅된 초목의 창 문을 제공하는 크레비스 정원 (Crevice Garden)은 방문객 들에게 잘 위치된 바위와 쿠션 메밀과 같은 단단하고 작은 식 물을 이용하여 유지되기 쉬운 홈 정원에 영감을 준다. (참조: montrosegardens.org) ■얌 파강 식물 공 원(Ya mpa River Botanic Park)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높은 계 곡에 웅크리듯 자리잡고 있는 얌파강 식물공원은 매년 5월 1 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픈한 다. 이 6에이커의 재산에 걸쳐 있는 것은 폰데로사 소나무, 더 글러스 전나무, 콜로라도 블루 가문비나무 그리고 혹독한 기 후에서 잘 자라는 다른 상록수 들이다. 계절에 따라 블루 가든 에는 포도 히아신스, 블루 아이 리스 등 비슷한 색의 꽃들이 핀 다. 히든 가든에는 토종 목화나 무, 섬세한 삼나무, 그리고 다른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무 성하다.(참조: yrbp.org) ■ 체 스 터 말 터 수 목 원(C h e s t e r M a lt e r Arboretum) 덴버 대학의 125에이커 캠퍼

스에 수천 그루(거의 3 0 0여 종)의 나무와 관목, 그리고 다 른 종의 나무와 식물 들이 우 거진 이 수 목 원은 복 잡한 도 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평 온한 피난처다. 특히 주 목되 는 것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소위 ‘주 챔피언 나무’(State Champion Trees)로 불리는 나무 8그루다. 여기에는 키 52 피트의 호스 체스트넛(Horse Chestnut), 2인조 크랩애플스 (Crabapples), 높이 35피트가 넘는 레바논의 시더(Cedar of Lebanon) 등이 포함된다.(참 조: du.edu/arboretum) ■베티 포 드 알파인 가 든(B e t t y For d A lpi ne Gardens) 베일 타운내 해발 8,250피트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북미에서 가장 높은 식물원이다. 정원의 이름은 남편인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과 함께 베일에서 정기 적으로 휴가를 보내면서 열성 적인 정원사이기도 했던 전 영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4개의 멋진 정원 ‘방’(room)을 혼자서 거닐든, 1시간 동안 가 이드를 앞세운 투어를 신청하 든, 반짝이는 폭포와 결정 호 수와 풀과 개울로 점철된 이 광 활한 지역에 있는 고산 식물 의 연약 한 아 름다 움 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히말라야 정원에는 외딴 오두막 기둥 같 은 소나무가 매력적인 히말라 야 푸른 양귀비, 백합, 철쭉등 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참 조: bettyfordalpinegardens. org) ■스 프링 크릭의 정원(T he Gardens on Spring Creek) 포트 콜린스 다운타운에서 그 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12에이커의 다양한 정원은 어 린이들과 어른들을 자연의 경 이로움에 가깝게 하기 위해 만 들어졌다. 아침에는 프래그런 스 가든(Fragrance Garden) 을 탐험하는 사람들에게 초콜 릿 꽃의 달콤한 향기가 유 혹 적이다. 꽃피는 바다 케일(양 배추)과 양귀비를 비롯한 다 른 꽃 들은 어둠 속에서 빛나 는 것처럼 보이는 하얀 꽃잎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 가 든 (Moon Garden)에 심어졌다. 이 정원은 울트라 바이올렛 세 이지(Ultra Violet Sage)와 같 이 콜로라도 산에서 발견된 냉 강 선인장의 대형 옥외 컬렉션 이라고 보면 된다.(참조: fcgov. com/gardens) ■듀랭고 식물 원(Du ra n go Botanic Gardens) 오래된 철도길을 따라가 는 8 마일의 레일 트레일인 듀랭고 의 애니마스 강 트레일을 자 전거로 타거나 걸어간다면 듀 랭 고 식물 원의 많은 정원을 쉽게 탐험할 수 있다. 예를 들 어 초원을 대표하 는 Prairie Pa s sion s 섹터에는 재로우 (yarrow: 서양톱풀)나 활활 타오 르는 별과 같은 화 려한 꽃들이 풍부하다. 분홍색, 빨 강색, 보라색 beardtongue 들은 Dryland Mesa에서 발 견 된 다. 난 장 이 거 인 삼 나 무와 왜소한 일본 식 적송 은 Arboreta Garden의 테마 지 역에서 자 라 는 작은 나 무들 중 대표적인 것이다. Gabbro Miniature Conifer Garden 은 정성들여 손으로 조각한 돌 로 아름답게 조경했다.(참조: durangobotanicgardens. org)ion Garden)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오로라 중국계 부부에 2~3년 실형 선고

모기지 금리 3.29%까지 하락

자택에서 마리화나 수백그루 불법 재배·유통 혐의

“1300만 명 재융자 혜택…월 277불 절약”

2018년 10월, 연방마약단속국 요원들이 얀-시앙 부부의 오로라시내 집에서 압 수한 마리화나 나무들.

2018년 10월 오로라시 남동부 소재 자택에서 불법인 암시장 (black market) 판매용 마리 화나 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재판을 받던 중 유죄평결이 내려졌던 중국계 부부에게 2~3년의 징역 형이 선고됐다. 최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 르면, 덴버연방검찰은 보도자 료를 통해 화뉴 얀(Huanyu Yan, 54)과 유 란 시앙(You Lan Xiang, 50) 부부가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얀은 3년, 시앙은 2년 반(30개월)의 징역 형을 각각 선고받았다고 밝혔 다. 이들은 오로라시 남동부 세 븐 힐스 소재 자택(20050 East

Doane Drive) 지하실에서 수 백그루의 마리화나 나무를 재 배해 이중 100그루 이상을 암시 장에 불법 판매하다 2018년 10 월 연방마약단속국의 집중단 속에 적발됐었다. 연방마약단속국(DEA)은 당 시 덴버 메트로지역에서 불법 마리화나 재배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는데 얀-시앙 부부도 당 시 다른 여러 명과 함께 적발돼 기소됐었다. 연방마약단속국 수사관들은 당시 이 부부의 집 에서 총 878 그루의 마리화나 나무와 10파운드의 판매용 마 리화나 완제품 등을 압수했다. 이들의 집에서 발견된 마리화 나는 흡연용으로 제작할 경우

총 15만개비에 달하는 양인 것 으로 추산됐다. 얀-시앙 부부 는 당시 적발된 마약사범중 처 음 실형이 선고된 케이스다. 이 들 부부는 2019년 12월 열린 나 흘간의 덴버연방법원 배심원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1심 선고를 받은 것이다. 이번 선고와 관련, 제이슨 던 덴버연방검사장은 “이 피고인 들은 자신의 집을 마약제조공 장으로 만들어 대량의 마약을 생산해왔다. 이번 1심 재판에 서 이들에게 2년 이상의 실형 이 선고됐다는 사실은 이들처 럼 불법으로 마약을 생산에 암 시장에 내다파는 불법마약제 조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 방검찰은 앞으로도 덴버 메트 로지역에서 불법 마약을 제조 하거나 판매하는 마약 사범들 을 철저히 색출해 기소, 감옥에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부터 기호용 및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인 콜 로라도주에서 법으로 허용한 마리화나의 재배량은 주거지 당 12그루 이하다. 한 집에 거주 하는 주민 수와는 상관이 없다. 이은혜 기자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 (Fed·연준)가 기준금리 0.5%포 인트 긴급 인하 조처를 함에 따 라 모기지 금리 변동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와 연동하는 10 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일 최 저치를 경신하면서 6일 오전에 는 장중 0.6% 선까지 밀렸다.< 그래프 참조>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온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 조치 이 후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2012년 11월의 3.31% 보다 낮은 3.29%로 떨어졌다.

CNBC는 1300만 명 의 주택대출자 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모기지 분 석 업체 블랙나이트 도 현재 의 모 기지 이자가 최소 75베이시스 포 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낮다며 30년 고정 모기지를 다 시 융자를 받으면 월평균 277달 러를 추가로 아낄 수 있다고 전 했다. 일부 주택 융자업체들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가 3% 미만으 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할 정도다. 하지만 비금융권 대형 모기지 업체 ‘퀵큰론’의 제이 파 너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 해 부정적이다. 그는 향후 수 주간 모기지 이 자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는 조만간 다시 회복할 것이 진성철 기자 라고 예상했다.

덴버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ocuscolorado.net

EB-5 미국 투자이민 재테크와 영주권 획득을 동시에 미국 EB-5 투자이민이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 투자이민 (EB5 )의 1인당 최저 투자 금액이 90 만불로 인상됨으로서 투자이민 의 인기가 시들어지는 것 아닌 가 하는 우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되버렸다. 그럼 새롭게 달라진 EB-5 투자이민의 장점 을 살펴보자. 첫째, 연 5% 이상 의 고정 이자율에 개발사가 투 자원금을 보장하는 수익형 상 품의 등장이다. 종전에는 연 1%

정도의 수익율에도 투자자들이 몰렸으나, 그것은 영주권 취득 목적이지 투자 목적은 아니었 다. 한국에서도 5%의 수익율은 꽤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한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영주권에 관심 없었던 일반인에게도 관심 사항이 되버 린 것이다. 둘째, 미국의 부동산과 달러 자 산에 대한 믿음과 선호이다. 세 계 경제의 전반적인 저조와 저 금리, 한국이나 중국의 부동산

시장 버블 우려, 정치 경제적인 불확실성은 미국의 부동산과 달 러 자산을 선호하게 한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건실하다 는 평가 받고 있으며 달러화 자 산을 직접 보유할 수 있는 수단 이 될 수 있다. 셋째, 증여나 상속이 유리하다. 미국 영주권자가 되면 한국의 자산을 합법적으로 무제한 해외 반출이 가능하며 미국에서 부 모 1인당 자녀에게 약 한화 130 억원 ( 부부합산 260억원) 한도

내 세금 없이 증여나 상속이 허 용된다. 한국의 높은 증여 상속 세를 합법적으로 피할 수 있는 절세 수단이 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최근 L.A.의 신한투자증권 계열의 EB-5 컨설팅회사인 새희망투자 컨설팅은 미국의 리저널 센터와 공동으로 중가주에 위치한 U.C. Merced 대학의 8천만 달러 기 숙사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서 EB-5 투자자에게 연5%의 원 리금 보장형 상품을 출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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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 을 얻고 있다. 또, "이제는 미국 투자 이민이 단순히 자녀 유학 이나 이주 목적에서 나아가 미 국 안전 자산을 보유하는 하나 의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가 져 볼 만하며, 높은 수익도 얻고 영주권도 받게 되는 일석 이조 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며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 지 www.newdreamconsulting. com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4 콜로라도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영어과학운세 English 14 10 영어과학운세

Science J im R o g e r s 본바닥 본바닥 영어 Jim &&Roger’s 영어 J i m & R o g e r s 본바닥 영어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whats the latest (on someone)?; (그 사람은) Matthew: How long does he have to stay at the hospital? 요즘 어떻게 지냅니까? a clean bill of health; 건강 증명서 혹은 건강이 매튜: Will: Not exactly 얼마나 오랫동안 병원에 있어야 한대? (Matthew is talking to Mary about her husband  ) 윌: 뭐 딱히 양호하다는 진단 Mary: They그렇지가 want to않아 keep him for at least a Trevor: Is there anything wrong? (매튜가 매리에게 남편 얘기를 한다 ) (Two friends are having coffee  ) week (친구 둘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트레버: 뭐가 잘못됐는데? 매리: 병원에서 적어도 일주일동안은 잡아두고 싶어해 Trevor: Were you the on time Will: He told me that I have a hernia Thats a long time Matthew: Whats latestfor onyour Bill?doctors Matthew: appointment? 윌: 탈장 증세가 있대 매튜: 긴 시간이네 매튜: 요즘 빌은 어떻게 지내? 트레버:Hes 병원 doing 예약 시간에 맞춰 갔어? Trevor: Do youI miss needhim an operation? Mary: I know at home Mary: better Will: No I wasnt but the doctor was run 매리: 트레버: 수술을집에 해야있으면 돼? 보고 싶어 그러게 매리: 좀 나아졌어 ning late so it didnt make a difference Will: I dont know Firsthelp Im going to get a Matthew: If you need with anything Matthew: Is he home? 윌: 아니 하지만 second opinion hesitate to call me 매튜: 집에 왔어?의사가 늦게 와서 별 차이가 없었어 dont Trevor: Did hestill give youhospital a clean bill of 매튜: 윌: 잘 모르겠어 우선 다른 의사의 언제든지 소견을 들을나한테 거야 뭐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Mary: No hes at the Trevor: Dont you trust your doctor? health? 전화해 매리: 아니 아직 병원에 있어 트레버: 자네 의사를 못믿겠어? 트레버: 자네 건강은 양호하대?

 (they) want to keep him/ her: 의사들 병원 on time: 제 시간에 에서 환자를 입원시켜놓고 싶어하다 My I was very becausebut theshes plane fine was mothers in lucky the hospital on time (비행기가 제 시간에 와서 저는 운이 They want to keep her for two more days 좋았던어머니가 거죠) 병원에 계시지만 괜찮으십니다 (저희 to run late: (예약이틀동안 시간에) 늦다 의사들은 어머니가 더 입원해있기를 원 She always runs late on Monday 해요) mornings (그 여자는 월요일 아침마다 항상 늦  at least: 적어도

2020년11월 2월 9일 7일 토요일 금요일 2019년

10㎝ 미만 입자 내뿜는 소행성9일 7일 베누미스터리 풀려 재물 :: 지출 무난 건강 건강 :: 주의 양호 사랑 사랑 :: 답답 기쁨 길방 길방:: 西 東 재물

36년생 건강에 자녀 낳고 보람48년생 생길 듯 48년생말고 유쾌 통쾌 60년생 진행한 말 일 36년생 신경키운 쓸 것 근심하지 잘상쾌 먹을 것 60년생 과로하지 에서 괜찮은 결실 회식이나 유익한 듯 84년생 단결과개인 화합의 고 건강식 챙겨 먹을72년생 것 72년생 생각을 접고만남 잠시있을 넋 놓는 시간 84년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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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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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2020 년 뉴라이프 실버 평생 교육원 봄학기를 3월 7일부터 5월23일까지 진행한다. 등록은 3월 7일과 14일 교회에서 등록을 받는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관 련문의는 720.218.8228(성승경 목사).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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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통무용 예술단인 션윈 예술단이 올해 도 콜로라도를 찾는다. 3월18일~19일은 그릴리 (Monfort Concert Hall)에서, 4월18일~1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Pikes Peak Center)에서, 4월22일~26일은 덴버(Buell Theatre)에서 열 린다. 자세한 정보는 Shenyun.com.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의 장 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Joy 주일예배’가 매 주 일요일 오전 10시 15분, ‘Joy 부모님들의 모 임’이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열린다. 주소는 1505 E lliff Ave.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267.261.8907(변윤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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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LA종합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종합

업소명 나오자순식간에 순식간확산 확산 업소명 나오자 승무원 가짜 뉴스 어떻게 퍼졌나

불과 1시간도 안돼 메시지가 퍼 질 수 있었던 건 이미 소셜네트 워크(SNS)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 우려 분위기가 고조됐기 때 문이다. LA를 다녀간 대한항공 승무 원의 확진 판정 뉴스가 처음 보 도(한국 D언론·한국시각 2월25 일 오후 2시45분)된 건 LA시각 으로 2월24일 오후 9시45분이었 다. 관련 뉴스는 이때부터 포털 사이트와 각 언론을 통해 속속 알려지기 시작했다. 본지는 미주에서 정보 공유가 빠른 곳 중 하나로 알려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를 살펴봤다. 이곳 게시판에 관련 뉴스 내용이 처음 올라온 건 24 일 오후 10시47분이다. 뉴스 보 도 한 시간만의 일이다. 첫 글이 게시된 지 11분 후에 는 대한항공 승무원의 구체적인 LA행 비행기 스케줄까지 댓글 에 달렸다. 미시USA 이용자뿐 아니라 그 사이 개인 간 주고 받 은 문자 메시지, 개별적으로 SNS에 올린 기사까지 추론해 본다면 미주 한인들 역시 최초 보도 1~2시간 내에 해당 뉴스를 접한 셈이다. 밤 사이 뉴스 보도에 따른 궁 금증은 고조됐다. 미시USA 게 시판에 ‘승무원의 동선을 밝혀 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보도 다음날인 25일 오전 8시09분이다. 곧바로 동선 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해당 승무원이 다녀간 곳이라며 한인타운 내 한 호텔명까지 거론됐다. 구체적인 업체명이 거론되자 ‘루머’라며 자제를 촉구하는 댓글도 일부 달 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의문은 걷잡을 수 없었다. 불안감을 호 소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이미 25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

그래픽=김정근

동선 공개 여론 높아지자 사실 확인 없이 퍼 날라

뮤니티, 카카오톡 메시지, SNS 등에서는 관련 뉴스 내용과 승무 원 동선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었다. 100여 명 이상 학부모가 모인 LA지역 한 단체 카톡방에서 가 짜 뉴스 관련 내용이 오간 시점 도 그 즈음이다. 결국, 논란의 가 짜 뉴스 메시지는 분위기가 고조 되는 상황에서 제작됐다. 코로 나19 확산 우려 심리, 의문이 증폭되는 여론, 입소문, SNS 의 파급력과 맞물려 메시지는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특히 실제 업소명이 담긴 메시 지라서 휘발성도 강했다. “주변 에 빨리 알려주세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얼른 전해주세요”

지에 “해명할 없다. (단 한인시니어, 묻지마 폭행이유가 당해

 1면 가짜 뉴스에서 계속

최초 작성자로 추정되는 김모씨 LA한인타운에서 68세 한인 시니 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해당 아이디는 변경된 상태였다. 어 남성이 이미 한 흑인 남성으로부터 기자는 김씨가 여기저기 남겼던 폭행을 당했다. 댓글을 이 여성이 피해자추적, 채모씨에 따르면변경된 지난 3 계정(아이디·xxxxxxxhk)으 일 오후 4시 30분쯤 웨스트 피코와 로 활동 중임을 파악했다. 맨해튼 플레이스에 있는 패밀리 연락이 닿았다. 김씨는 4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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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카톡방에서 나온 내용을) ‘카 달러의 모기업 달러 트리’(Dollar 피·페이스트(복사·붙여넣기)’ Tree)쓴 매장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 해서 것뿐”이라고 말했다. 기 자는 김씨에게 “만약 검 고 밝혔다. 채씨는 “아무문제의 이유 없이 은색 바탕 메시지를 직접 제작하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맞아 입에 지 경로를너무 알려달 서 않았다면 피를 많이받은 흘렸다”며 어 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단체 카 이가 없어서 용의자가 잡히면 소 톡방에서 오간 허위 내용만 반복

등 유포자들의 첨언은 다급함 속 에 메시지가 기하급수로 확산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본지도 해당 메시지를 받아 본 한인 20명에게 문의, 메시지 확 인 시간을 취합해봤다. 대부분 이날 오전 10시50분~오후 3시 사이에 받았다. 물론 2명을 제외 한 모두가 “메시지를 받은 뒤 주 변에 공유했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가 제작되자마자 수 시간 내 엄청난 속도로 메시지가 퍼질 수 있었던 이유다. 항아리칼국수 김미경 사장은 “‘자꾸 따지면 변호사를 선임하 겠다’ ‘공익을 위해 그랬다’ ‘실 제 피해를 입은 게 뭐 있느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유포자들도 있었다”며 “지금은 정신적, 심리 적으로 너무나 지쳤고 그날 일만 생각하면 잠을 설칠 정도”라고 장열·장수아 기자 말했다.

송을 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적으로 언급할 뿐 사실상 입수 채씨는 “용의자는 피해자를 폭 경로는 제시하지못했다. 행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며 아이디는 왜변경했을까. 김씨는 “다른사이) 목격자가 용의자 차량번호 “(그 이름이 바뀌었다. 시민 권 해명했다. 그 를 받으면서…”라고 찍어 경찰에 제출했다”라고 말 렇게 생성된 메시지는 카카오톡, 했다. 채씨는 용의자가 건장한 체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격에 20대 중반으로 보였다고 밝 급속도로 퍼졌다. 가짜 뉴스는 그 혔다. 강세돈 기자 렇게한인타운을 멍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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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도 ‘혹시 몰라’ 묻지마 투서 좀먹는다 행사한인사회 줄 취소 취재수첩

‘투서’, 드러나지 않은 사실 그러는지 의아할 때가 많다.” 의 내막이나 남의 잘못을 적 한국 외교부 재외동포 담당자 어서 어떤 기관이나 대상에게 의 말이다. LA한인사회는 잡 몰래 보내는 일 또는 글. 음 많은 동네라는 인식도 굳어 신문사 편집국에 도착한 익 진다. 외교부 영사들이 LA공 명의 제보는 때론 특종을 만 관 파견을 기피하는 역효과도 든다. 동시에 익명 제보는 구 낳았다. 전직 LA총영사들은 체적인 내용이 아닌 한 신뢰 당혹스러움과 억울함을 표하 도가 약하다. 악의적인 익명2일 문을 기도 한다. 한국에서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지난 1일과 닫았던 프랑스의 루브르경험해 박물관 제보도 많다. 보지 못한, 시대에 뒤떨어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하지만 한국인 한인사회도 익명 제보와 비 투서 문화에 학을입국을 떼기도거부하 했다. 나19) 확산으로 문화계에도 그 는 국가가 늘고 있어 콘서트 취 슷한 투서가 난무한다. 대상 한 총영사는 “한인단체나 여파가 크다. 소가 불가피할 예측 은 재외공관장이나 공공기관 개인이 투서를 것이라는 보내는 이유 장이다. 보자, 가만두지 않 전 세계적으로 미술·공연 등 는 이‘두고 제기되고 있다. 세계행사가 최대 한인사회를 자부 겠다는 때가일정 많 문화 줄줄이 취소되거 LA한인힘자랑일 문화계도 기존 하는 남가주 한인사회는 유독 다. 마음에 들지 않으니 사실 나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투서에 집착하 여부를 떠나 미술계는 특히 대형 행사에 LA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 공 예 는 경향을 보인 직자 경력에 흠 한국서도 절레절레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했던 설립 40주년 기념 국 다. 한국 청와 집 먼저 내보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초청 공연을 10월로 연기 잡음아시아 많은 LA악원 낙인 대·국회·외교 는 의도”라고 최대미술 시장 ‘아트바젤 홍 했다. 기대를 모았던 국악 크 부 관계자가 머 토로했다. 콩’은 취소됐다. 바젤 홍콩은 로스오버 그룹 ‘블랙 스트링’ 리를 흔들 정도다. 국민권익위 투서난무 부작용은 한인사 매년 8만여명의 관람객이등 찾 회로 의 LA한국문화원 공연(27일) 원회(www.acrc.go.kr) 돌아온다. 한국 정부나 고, 8억3000만달러 규모의 거 은 예약 인원보다 턱없이 적은 정부 공식 고충민원 접수창구 국회에 자정 능력을 상실한 래가 이뤄지는 대표적인 미술 한인사회로 관객이 찾았다. 문화원현지 관계자 가 있지만, 남가주 한인사회 비친다. 주 계민주주의 행사다. 주최 측은 대신 참 요 에한인단체마저 따르면 샌디에이고나 샌타 는 트렌드를 외면할 투서 대열에 때가 비공식 통로인 투 한인사회 신뢰도도 여를많다. 확정했던 갤러리들의 미 동참하니 바버러 등의 다른 지역 공연이 서를 선호한다. 떨어진다. 술품을 ‘온라인 뷰잉룸’을 통 성황을 이룬데 비해 한인이 많 어떨까. 재외 대상이 공관장은 해투서 오는내용은 20일부터 25일까지 공 이투서 거주하는 LA된 공연에만 코 공관장 자질문제 제기·월권 자의 반·타의 반 운신의 폭을 개한다. 로나의 영향이 있었다. LA문 행사 주장·예의와 태도 지적 제한당한다. 잡음 많은 한인 내달로 예정됐던 이탈리아 화원 측은 “관심이 높았던 공 ·진영논리를 앞세운 비방 등 사회로 낙인찍혀 정부 지원이 의 대표적인 미술 이벤트 ‘밀 연이었음에도 250명 예약에 이다. 몇 년 전 LA한인회장 나 관심이 떨어지기도 한다. 라노 아트페어(MiArt)’는 9월 80여 명만이 공연장을 찾았 은 LA총영사가 친분을 표한 LA총영사관 위상과 평판이 로 연기됐다. 5일까지 이탈리 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외교적 표현을 성희롱이라며 ‘측근·보은 인사’ 후보지 정 아 내 확진자 수가 3800명까지 세계전통문화교류협회(회 취급된 결과도 낳았다. 투서를 보냈다. 당시 두 사람 도로 증가한 탓이다. 연간 960만해 명 악순환이다. 장강대승)는 지난달 29일 개최 은 한미동포재단 부실사태 이 찾는놓고 루브르박물관은 코로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공직자의 드러나지 않은 비 결책을 극심한 갈등을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 강회장은 “잠잠해질때까지 공 빚었다. 남가주 한국학원 이 위나 잘못을 고발하는 투서는 힘자랑이나 사진은 학원 부실운영 일과 2일 이틀간 폐관 책임은 조치를 건강하다. 연을 무기한반면 연기하겠다”고 밝 한 투서 회피한 채했다. 국회와 청와대 등 특정 내리기도 혔다.이득을 수년째목표로 매월 문학 강연 좀먹는다. 에한 총영사가 현지 차세대교육 번에 많은 사람이 모이게 는 을 한인사회를 이어왔던 글마루 문학회사 역 익이 공익을 잠식한다. 일부 을 망친다고 투서를 보냈다. 되는 대형 공연들 역시 일정 시 3월 모임을 취소했다. 인사는 보 한 친여당 인사는 발 한인 차질을 겪고 있다.총영사 특히 대중 그에 비해 “나한테 LA 주류잘못 문화계 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면 총영사도 한 방(투서)에 음악공연에 여파가 크다. 머라 는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진영논리로 색깔을 덧씌우는 날아간다”는 말을 자랑처럼 이어 캐리는 하와이 공연을,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초 떠든다. 묻지마식 투서 집착 투서를 보냈다.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과 펑크 기였던 2월 초중순에 연이어 “LA발 투서가 너무 잦다. 을 버려야 한인사회가 산다. 록 밴드그린데이는 투 열린 LA아트쇼와 사회부 차장 김 형 재 LA프리즈 한국에서는 현지에서아시아 대체 왜 어를 연기했다. 전세계적으로 는 그 여파를 빗겨 나가며 성 인기를 끌고있는 방탄소년단 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도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문 LA다운타운과 할리우드에 제는 월드투어다. 6일 현재 오 서 열리는 오페라, 클래식, 뮤지 는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진행 컬등의 주류 공연들 역시 정상 될 예정이었던 월드투어 일정 적인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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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워런까지 하차  ‘빅 빅 2’진검승부 2진검승부압축 압축 같은 진보성향 샌더스에 유리 중도 진영은 바이든으로 결집 10일 ‘미니 화요일’ 경선 주목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 경쟁이 5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마저 경선을 중단함에 따라 ‘바 이든 대 샌더스’의 확실한 2파전 으로 압축됐다. 털시 개버드 하 원 의원이 남았지만 존재감이 거 의 없어 사실상 조 바이든 전 부 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 간 진검승부로 결판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작년 초부터 군소 주 자들의 출마 러시로 인해 주자가 한때 28명에 달할 정도로 난립했 지만, 결국 돌고 돌아 많은 전문 가가 당초 예상한 대로 중도의 바이든과 진보의 샌더스 싸움으 로 귀결된 것이다. 주자군 정리는 1~3차 경선에 서 샌더스의 독주와 4차 경선 때 바이든의 반전이 주요 계기가 됐 다. 중도 성향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 의원은 득표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바이 든의 4차 사우스캐롤라이나 압

승 이후 경선 중단과 바이든 지 지를 선언했다. 또 바이든이 지 난 3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14 개 주 중 무려 10곳에서 승리하 자 중도 진영의 경쟁자이던 마이 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바이 든 지지를 표명하며 낙마했다. 워런 의원은 그동안 진보적 목 소리를 내며 한때 유력주자로 부 상하기도 했지만 막상 지난달 초 경선전이 시작된 이후 두각을 나 타내지 못해 최근 들어 중도하차 가능성이 거론됐다. AP통신은 워런이 1~4차 경선에서 한 번도 3위에 오른 적이 없고, 슈퍼화요 일 경선에서 단 한 곳에서도 승 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

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주에서 마저 3위로 밀렸다고 전했다. 워런을 지지한 유권자 표심이 바이든과 샌더스 중 누구에게로 쏠릴지도 관심사다. 워런은 정책 성향상 의료보험, 교육, 부자 증 세 등에서 강한 진보적 목소리를 내며 샌더스와 매우 가깝다는 평 가를 받아온 터라 유권자 표심은 샌더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중도 진영이 주자들의 줄사퇴 로 바이든으로 단일화됐다면, 진 보 진영은 샌더스의 압도적 우세 속에 워런이 표를 나눠 먹는 형 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런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선 중단 입장을 밝히면서도 누구를 지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워런의 이념적 입장은 샌더스와 훨씬 더 가깝지만 두 주자 사이에 긴장이 고조돼 왔다”고 말했다. 샌더스 가 “여성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5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자택 앞에 서 경선 중단 선언하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AP

”고 말했다고 워런이 주장하자 샌더스가 부인하는 등 거친 신경 전을 벌인 일 등을 언급한 것으 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이 중도와 진보 진 영을 대표하는 두 주자로 압축됨에 따라 관심은 오는 10일 6차 경선으 로 쏠린다. 이날 경선은 6개 주에 서 352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 거로 ‘미니 화요일’이라고도 불린 다. 특히 2파전으로 좁혀진 뒤 치 러지는 첫 경선인 만큼 바이든과 샌 더스의 행로에서 중요한 승부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든이 4차 경선 이후 급부 상하며 5차 슈퍼화요일 경선까 지 이긴 상태라 이 여세를 몰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겠냐 는 관측이 있다. 바이든이 이곳 에서도 승리한다면 확실한 대세 론에 올라탈 전망이다. 반면 이번 미니 화요일 경선 6 개 주 중 4곳은 샌더스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맞붙었을 때 승리할 정도로 만만찮은 세를 과시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류 언론은 6개 주 중에서도 미시간 결과에 주목했다. 대의원 이 125명으로 가장 많은 데다 위

“터키 특수부대 1000명

멕시코 대통령 지지율 추락 범죄증가에 취임 후 최저 50%대

취임 1년간 70% 안팎을 유지했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르(사진) 멕시코 대통령의 지지율 이 50%대로 뚝 떨어졌다. 여성폭 력을 비롯한 범죄 증가에 대한 분 노와 정부의 범죄대책에 대한 실망 감이 지지율에 반영됐다. 5일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 살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 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57.1%를 기록 했다. 지난해 8월의 68.7%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지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9.8%에서 29.8%로 늘었다. 지난 2일 또 다른 주요 일간지 레포르마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서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의 지지율은 59%로 취임 후 최 저치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 취임한 로페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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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임 금을 대폭 삭감하고 전용기를 없애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 속에 높은 지지율을 구가해왔다. 취임 초기인 지난해 3월 지지율은 70% 후반이었고, 이후 살인 건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멕시코 가 경기 침체에 접어드는 동안에 도 60% 후반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갔다. 단단해 보이던 지지율 이 최근 급격히 떨어진 것은 늘 어나는 범죄에 대한 부정적인 여 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멕시코 살인 건수는 3 만4582건으로, 2018년 기록을 넘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였 다. 특히 최근 잔혹한 여성살해 사건이 잇따르면서 여성 지지자 들이 먼저 등을 돌렸다.

스콘신,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민주 당이 본선에서 탈환해야 할 대표적 인 경합주이자 ‘러스트벨트’(쇠락 한공업지대)이기때문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4년 전 샌더스의 미시간 경선 승리는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을 상대로 백인 노동자 계층 의 유권자에게서 이길 수 없음을 예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도 “미시간은 교외 거주자, 흑인과 노동자 계층 백 인 유권자에 대한 주자들의 호소 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의 분위기는 나빠 보이 지 않는다. 바이든은 슈퍼화요일 경선 전인 지난달 28일~이달 2 일 디트로이트뉴스와 WDIVTV의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를 7%포인트 차로 누른 것으로 나 타났다. 바이든은 연초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를 상당한 격차로 이겼지만 초기 경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지난달 11~20일 유고브 조사 때는 샌더 스에 9%포인트 뒤지기도 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는 이날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 캠프 공동 의장을 맡았다.

그리스 국경 배치할 것”

터키가 인접국가인 그리스로 난민들이 갈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하면서 두나 라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5일 터키에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 레스보스섬 에 도착한 청년이 아기를 안고 있다. AP

터키의 유럽 국경 개방 조치로 그리스-터키 국경에 대규모 난 민이 몰려든 가운데 그리스가 난 민을 몰아내는 것을 막기 위해 터키가 특수부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 무장관은 5일 그리스 국경 지역 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스 당 국이 입국을 시도하는 난민을 몰 아내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스 국경에 특수부대 1000명을 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일루 장관은 “그리스가 난민 약 4900명을 폭력적으로 몰아내 려고 했다”며 “유럽연합(EU)은 이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 했다. 세계 최대 시리아 난민 수용 국가인 터키는 지난달 27일 “유럽 으로 건너가려는 난민을 막지 않 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터키와 인접한 그리스 국경으로 대규모 난민이 몰려들면서 보안 당국과 무력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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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7일 토요일

트럼프 트럼프 “바이든은 바이든은 좌익 맹공격 샌더스와 비교해 공약 비판 “세금 크게 인상하고 파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민주 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진영 단 일화’를 통해 부활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좌익”이라고 공격하면 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 원보다 못하다고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기자들과 만나 ‘슈퍼 화요일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바이든 주 위로 통합되고 있는데 이것이 민 주당이 너무 좌익이고 너무 사회 주의자들이라는 당신의 주장을 없앨까 봐 걱정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을 겨냥해 “그는 좌익이며, 그는 좌익인 모든 사람을 갖고 있 다”며 “여러 면에서 그는 버니보 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또 강력한 총기 규제를 주장해 온 바이든 측을 향해 “그가 총기 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보라”며 바이든이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 원에게 총기 관련 정책을 맡겼다 며 “베토는 총기를 없애고 싶어 한다. 맞나? 그건 나쁘다”고 말 했다. 바이든은 총기 규제 대책 으로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를 약속했다.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초기에 사퇴하고 최근 바이든 지 지를 선언한 오로크 전 의원도 총기 난사 사건에 자주 사용되는 소총류를 몰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총기 규제론자다. 샌더 스의 경우 전미총기협회(NRA) 로비를 받고 총기 규제 법안에 반대한 전력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조 세 공약에 대해서도 “그는 좌익 인 많은 사람을 갖고 있고 만약

그가 (백악관에)들어오면 그들 은 정부를 운영할 것”이라며 “그 들은 버니가 가진 것보다 더 많 은 좌익을 갖고 있다. 그래서 좋 지 않을 것이다. 월스트리트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게다가 그는 엄청나게 세 금을 인상할 것이다. 그는 버니 보다 더 많은 세금을 올릴 것”이 라며 “그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 ”이라고 공격했다. 바이든과 샌더스 모두 고소득 자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올려 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탄소세의 경우 바이 든은 도입을 찬성하지만, 샌더스 는 반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하차와 관련, 성차별이 퇴진 요인이라고 생각 하느냐는 질문엔 “아니다”라며

“재능 부족이 그녀의 문제였다” 고 말했다. 그는 워런이 토론을 잘했고 토론에서 마이크 블룸버 그 전 뉴욕시장을 “매우 빨리 파 괴했다”면서도 “그러나 사람들 은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녀는 매우 비열한(mean) 사람 이어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다. 사람들은 비열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 에 앞서 워런이 미리 하차했더라 면 같은 진보 성향의 샌더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워런을 비난해왔다. 워런은 하차 했지만, 지지 후보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중도 표를 빼앗길 수 있는 바이든 대신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구도로 몰아붙일 수 있는 샌더스를 본선 상대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준 “달러 지폐도 검역” 코로나 차단 7일 이상 분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미국 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아시아 지 역에서 유통되다가 미국으로 들 어오는 달러 지폐에 대해서도 일 종의 검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연준 대변인은 지역 연방 준비은행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들어오는 달러 지폐를 미국 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다 시 유통하기 전에 약 7~10일간 따로 분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 약 2주간의 격리를 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달러 지폐에 대해 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종의 ‘격리’를 한다는 얘기다. 연준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를 지난 2월21일부터 취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연준 대변인은 검역을 아시아 외의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달 러화로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질 병예방통제센터(CDC)를 인용, 코로나바이러스가 물건을 통해서 도 전파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2014년 뉴욕대 연구에서 달러 지 폐에서 약 3000 종류의 세균이 검 출된 바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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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발묶인 항공기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 하늘길이 끊기면서 각국 국제공항에 발 이 묶여 주기된 항공기들이 늘어나고 있다. 6일 홍콩국제공항에 캐세이퍼시픽항공과 홍콩 익스프레스 소속 항공기 들이 멈춰서있다. AP

최초 피라미드 복원 끝 14년만에 관광객에 개방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조세 르 피라미드(Djoser Pyramid) 가 5일 14년에 걸친 복원공사를 거쳐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고 알아흐람, 이집트투데이 등 이집 트 언론이 보도했다. 조세르 피라미드는 카이로에 서 남쪽으로 약 25㎞ 떨어진 사 카라 유적지에 있고 기원전 27세 기인 이집트 고왕국 제3왕조의 조세르왕 때 재상이자 건축가였 던 임호테프에 의해 지어졌다. 석재를 6층 계단 모양으로

쌓았기 때문에 ‘계단 피라미드 ’라고도 불리며 세계 최초의 석조건물로 통한다. 조세르 피 라미드는 높이가 약 63m이고 밑면이 121m×109m나 될 정 도로 거대하다. 이집트 정부는 2006년 조세 르 피라미드의 훼손을 막기 위해 묘실, 통로를 비롯한 내·외부를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조세르 피라미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관광객들은 남쪽 출입구를 통해 피라미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 유물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조세르 피라미드를 둘러본 뒤 이집트 고대유물부가 진행한 가장 중요한 복원 작업 중 하나 라고 평가했다. 사카라 유적지에는 조세르 피라 미드 외에 상형문자가 새겨진 우 나스 피라미드와 고대 관리들의 무덤도 있다. 이집트 정부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대 유물 발 굴과 복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클린턴 “내 행동 끔찍해” 르윈스키 스캔들’ 후회 빌 클린턴(사진) 전 대통령이 재 임 당시 불거진 성추문과 관련해 “내가 한 행동은 끔찍했다”며 후 회했다. 6일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 ‘힐 러리’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 리는 이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 스 ‘훌루’에서 개봉한다. CNN에 따르면 작품에서 클 린턴 전 대통령은 “누구나 살면 서 마음의 짐을 지게 되고 가끔 은 해선 안 될 행동도 한다”고 울 먹이며 말했다. 그는 1998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 등 여러 명이 얽힌 성추문으로 하원에서 탄핵 당했다. 다만 탄핵안을 넘겨받은 상원은 이를 부결했다. 작품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부적절한 관계 에 가담하게 된 이유를 질문받자 “수년간 느낀 불안감을 관리하 기 위해 한 행동 중 하나”라고 말 했다. 그는 “인생의 여러 압박, 실망 감, 공포, 두려움”이 르윈스키와 의 관계를 시작한 동기였다고 주 장했다. 이어 “이 일이 르윈스키 의 인생을 규정해버리는 상황이 끔찍하게 느껴진다”고도 말했 다. 다큐멘터리는 스캔들에도 불 구하고 남편의 곁을 지키기로 한 힐러리의 결정도 조명한다고 CNN은 전했다. 힐러리는 남편이 외도 사실을 알렸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고 개인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빌이 딸 첼 시에게도 직접 스캔들에 대해 설 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힐 러리는 “내가 한 결정에 대해 지 지와 비판을 모두 받았다”면서도 지난 20년간 자신을 바라보는 세 상의 시선이 변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힐러리가 당시 상황을 참고 견뎌줘 고맙다 며 “그가 졌을 짐의 무게는 아무 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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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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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종합

2020년 3월 7일 토요일

구금 구금 이민자 이민자 DNA DNA 채취 채취 착수 착수 2005년 ‘DNA 지문법’ 근거 법무부, DB 구축해 범죄 예방 시민단체 ‘인권침해’ 반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구금 이민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DNA 샘플을 채취, 데이터베 이스(DB)를 구축하는 계획에 착수했다. 법무부(DOJ)는 6일 2005년 제정된 ‘DNA 지문법(DNA Fingerprint Act of 2005)’에 근거해 연방당국 관할 수용시설 에 구금된 이민자들의 DNA 샘플’을 수집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계획은 작년 10월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과 이민자 범죄를 규제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것으로, 향후 3년동 안 5단계에 걸쳐 모든 구금 이 민자들의 DNA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한다. 채취된 DNA는 연방수사국(FBI)의 ‘DNA 인 덱스 시스템(Combined DNA

Index System·CODIS)’으로 보내져 기록되며, 데이터베이스 의 정보는 연방·주·로컬 과학 범죄수사(forensic) 연구실들 과 공유돼 범죄경력 등을 조회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법은 지난 2005년 상· 하원을 통과했지만 버락 오바 마 전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구 금 이민자들은 해당 법의 적용 대상에서 예외를 인정받았었다. 제프리 로젠 법무부 부장관 은 “6일부터 시행되는 규정은 양당의 지지를 받았으며 연방 법 준수를 확고히 할 것”이라 며, “연방·주·로컬 차원에서 범죄를 예방한다”고 취지를 전 했다. 국토안보부(DHS)는 올해 초 부터 캐나다 국경과 인접한 미 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과 멕시 코 국경 지역인 텍사스주 이글 패스 지역 등에서 구금 이민자 를 대상으로 DNA 샘플을 채취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했었

다. 당시 만 14세 이상, 단순 이 민법 위반자를 포함한 구금 이 민자를 대상으로 총 90일동안 DNA 채취를 진행했다. 또, DHS는 최근 “DNA 채 취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FBI 측에서 제공한 비디오를 통해 직원들을 교육시킬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인권단체인 미국시민자 유연맹(ACLU)은 DNA 수집 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자유권을 심 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ACLU는 최근 성명 을 통해 “수만 명의 DNA를 강 제적으로 채취하는 것은 공정 하지 않은 ‘감시’”라고 전했다. ACLU의 스티븐 강 변호사는 최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이유 없는 이민자 DNA 은행을 만들고 있다. 강압(coercion)에 대한 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고 박다윤 기자 덧붙였다.

인구조사한국어로도 ‘한국만큼 검사못하나’가능 묻자 전화, 온라인 서비스 “초반 기술 결함” 인정 이번 인구조사, 센서스는 한국 어 지원이 가능하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과 전화 설문조 사는 영어 외에 한국어를 포 의 벌금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 함한 12개 언어로 서비스가 을 수 있다. 제공된다. 매 10년마다 진행되는 인구 인구 조사에 대한 우편물 발 조사는 1조 5000억 달러에 달 송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 하는 연방 예산이 배정되는 근 다. 배송된 양식에 따라 응답해 거 자료가 된다. 여기에 따라 도 되지만, 온라인이나 전화로 의료, 학교, 도서관, 대중 교통, 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 혜택 등에 중요한 영향을 신분 문제나 기타 사유로 설 끼치게 되는 것이다. 문조사 참여가 꺼려지는 주민 또 인구 비례에 따라 연방 의 들을 위해서는 법률 상담 서비 회 의석수와 선거인단의 배정 스도 제공된다. 도 달라지게 된다. 향후 10년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 신 센서스국에 따르면 이번 인 미국 주요 정책의 기본적인 데 화=연합뉴스 구 조사 내용은 기밀이 유지되 이터가 되는 셈이다. 며,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연방센서스국은 한국어 안내 경찰, 국세청(IRS) 등 정부 기 유튜브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진 환자가동영상도 급증하고준비했다. 있다. 관에 절대 누출할 수 없도록 법 한국어 :(844)202-0274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7일(현지시간) 기준으 로 으로 규정돼 있다. 유출할 경우 오전넘어섰고 5시30분~오후 5시30 (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 440명을 숨진 사람 강세돈 기자 해당 공무원은 25만 달러 이하 분(월~금) 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은 19명에 달했다. 특히 미국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부의 뉴욕주와 서부의 워싱 (음력 2월 13일) 일출 613AM 일몰 555PM 검사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지 턴주에서 환자가 급증했고 환 3월 7일(토) 월 화 일 수 지부진한 이유와 관련해 “초 자가 발생한 주도 29곳으로 늘 일대흐림 기 LA 기술적 결함이 있었다”고 었다.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NBC 방송 최고 도 파우치 소장은 이날 폭스뉴 인터뷰에서는 66 과의73 63 코로나19 65 최저 51 도 52 58 57 54 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검사와 관련해 9일까지 40만 “미국의 검사 능력이 왜 뒤처져 건의 검사가 추가로 이뤄질 59/46 질문에 60/44 이렇게 답했 있느냐”는 것이며 다음 주말까지59/39 400만 61/50 61/49 다. 진행자는 질문하면서 ‘한 건의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64/46 국에서는 첫59/48 지역사회 확산 사 밝혔다. 63/50 관련 례가 나온 후 1주일 안에 6만 그는 코로나19 대응과 62/51 6000명59/49 이상이 검사를 받았고 해 “만약 당신이 기저질환이 있 64/46 63/50 하루 1만 명을 검사할64/53 수 있다’ 는 사람이라면 특히 기저질환 64/52 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있는 노인이라면 비행기 탑 파우치 소장은 승, 장거리 여행을 재고해야 한 61/52 62/53 “내 생각에 64/52 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다”고 당부했다. 64/54 검사했고 거기에 기술적 결함 이어 “당신이 기저질환이 있 이 있었다. CDC는 주(州)와 지 는 노인이라면 감염될 경우 문 방의 공중 보건 그룹에 검사를 제에 빠질 위험이 상당하다”며 45~31 제공한다”며 “우리가 지금 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말 해야할 일은 민간 부문을 참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54~44 여시켜, 말 그대로 수백만 번 그는 또한 “바이러스에 취약 의 검사로 넘칠 수 있도록 하는 한 사람이라면 대규모 모임에 76~52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코 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지 67~47 로나19 검사가 공공기관으로 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물리 대규모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47~33 적인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의미다. 강조했다. 51~31 현재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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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마일 추격전 끝에 검거 차량을 훔쳐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과 수 시간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지난 5일 팜데 일에서 2007년형 아우디 차량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는 50여 마일 떨어진 뉴홀 패스 지역 프리웨이에서 LA카운티셰 리프국 요원이 겨눈 총에 맞고 검거됐다. 당시 프리웨이서 도주를 시도하던 용의자가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힐 뻔하는 긴박한 상황도 연출됐다. 셰리프 요원들에 검거되는 용의자의 모습. KABC 뉴스 캡처

백악관 신임 비서실장에 메도스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마크 메 도스 연방하원의원을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저녁 메도스 의원을 백악관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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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으로 임명한다”며 “그와 오 랫동안 알고 함께 일한 사이”라 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 한 마크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

행은 곧 북아일랜드 특사로 임 명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켈리 비 서실장을 해고한 뒤 지난해 1월 멀베이니를 비서실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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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0

오피니언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독자 마당

염두하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 항상 마 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 용하고 있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담아 둔 다는 의미를 표현할 때 많은 사 람이 이처럼 ‘염두하다’를 쓰곤 하지만, ‘염두하다’는 잘못된 말 이다. ‘염두(念頭)’는 ‘생각할 염 (念)’ 자와 ‘머리 두(頭)’ 자가 만나 한자 뜻 그대로 ‘머릿속’, 즉 마음속을 의미한다. ‘염두하 다’는 ‘염두’에 동사를 만들어 주는 접미사 ‘-하다’를 붙여 만 든 형태다. ‘공부(→공부하다)’ ‘생각 (→생각하다)’ 등과 같이 ‘-하 다’를 붙여 동사를 만들 수 있는 명사도 존재한다. 그러나 ‘염두 는 ‘-하다’를 붙여 동사로 만들 수 없는 명사다. ‘염두’가 ‘머릿 속’ ‘마음속’을 뜻한다는 걸 떠 올린다면 ‘머릿속+하다’ ‘마음 속+하다’가 영 어색해 성립할 수 없는 표현이라는 걸 쉽게 이 해할 수 있다. 앞의 예문은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등과 같이 고쳐 쓰 면 된다.

허락과 승낙 허락(許諾), 수락(受諾) 등에서 는 ‘락’으로 적는다. 반면에 승 낙(承諾)은 낙으로 적어야 한다. 같은 한자어를 락과 낙으 로 달리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맞춤법에는 한자어에서 본음으 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 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는 규정이 있다. 속음(俗音)은 한자의 음을 읽을 때 본음과는 달리 일부 단 어에서 사회적으로 굳어져 쓰 이는 음을 일컫는다. 즉 본음은 허낙, 수낙이지만 사람들이 발음하기 편한 허락, 수락을 계속 쓰면서 속음이 표 준어로 굳어진 것이다. 승낙은 락이 아닌 낙으 로 발음되므로 본음을 따라 승 낙으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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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이다. 마켓에서 타인종 캐시어가 코 리안이냐며 드라마 ‘대장금’에 대해 물었 다. 대장금을 시작으로 그녀는 한류와 K 팝을 얘기했다. 그때 대화 내용은 기억이 희미하지만 한국을 이야기하는 그의 표정 은 밝았다. 최근 한 업소에서 비슷한 경험 을 했다. 상황은 달랐다. 이번엔 한국의 코 로나19에 관한 질문이다. 대답을 주저하는 사이 그는 ‘사우스코리아가 중국과 국경을 맞대서 확진자가 많다’는 나름()의 분석 도 했다. 그의 얼굴에는 우려가 비쳤다. 5일 기준으로 한국 입국 제한 조치를 시 행하는 국가가 99곳이다. 입국을 금지하거 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들이다. 193개 유엔 회원국의 반이 넘는다. 코리아에 대한 거 부감이고 공포다. 여권소지자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 가 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헨리 여권지 수’에서 한국은 3위(1월 발표기준)다. 189 개 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그런 한 국을 100개 가까운 국가가 막고 있다. 1995년 영화 ‘아웃브레이크(Out break)’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유입 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사투가 줄거리 다. 영화에 질병통제센터(CDC)의 바이 러스 위험순위 보드가 잠시 화면에 나온 다. 가장 치사율이 높은 최고 단계가 한 타바이러스이고 그 아래가 에볼라다. 한 타바이러스는 러시아와 미국 서남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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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6일 금요일

대한민국을 믿는다 대한민국을 믿는다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미 등에서도 발견됐지만 한국전 당시 3000 여명의 연합군 병사가 한탄강에서 감염되 면서 ‘한타’라는 불명예스러운 한국 이름 이 붙었다. 영화의 다른 장면에서는 바이러 스 감염 원숭이를 미국에 운송하는 화물선 의 국적이 코리아로 나온다. 지저분한 행색 의 한국 선원들이 어설픈 한국어로 대화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우려했지만 당시 한국의 존재감 은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팬데믹 소설이나 영화 속 바이러스 근원 지는 대부분 악한 세력이나 낙후 지역과 연 결된다. 우한 바이러스를 예견했다는 딘 쿤 츠의 1981년 소설 ‘어둠의 눈동자(The Eyes of Darkness)’가 최근 주목받고 있 다. 중국의 비밀 실험실에서 만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미국에 전염된다는 설정이다. 치 사율, 잠복기 등에서 코로나19와 유사성은 없지만 바이러스 이름이 ‘우한-400 (Wuhan-400)으로 나와 우연치고는 섬 뜩하다.

바이러스 이름 ‘우한-400’도 처음 출간 할 때는 ‘고르키-400(Gorki-400)’이었 다. 고르키는 옛소련 지명이다. 악의 대표 성을 소련에 부여한 것이다. 하지만 1991 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고 중국이 미국 의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우한-400’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GDP대비 수출입 비중이 70%에 이른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 교역이나 물 자 이동이 없으면 경제가 마비된다. 세계 인의 공포가 된 한국의 고립이 계속되면 경제적 손실은 상상하기 어렵다. 국가 이미지도 문제다. 한류와 K팝, 영 화 등으로 쌓아온 문화적 명성도 한순간에 미개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실명을 유발하는 전염병이 등장하는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수용소에 갇힌 한 환자는 감염 보다 더 무서운 것 은 소외와 격리라고 말한다. 자신이 타 인에게 공포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다. 첨단 IT산업을 주도하고 경제강국을 자 랑하던 한국이 코로나19로 동경의 대상에 서 공포의 국가로 전락했다. 역사적으로 한국민은 위기의 순간에 더 빛났다. 코로나로 한국이 지구촌의 기피 대 상이 됐지만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정식국호’를 넣어 글을 맺 는다…대한민국을 믿는다.

딸이 딸이출산하던 출산하던 날 딸아이가 아기를 낳았다. 아침에 병원에 간 다는 소식을 들었고, 오후에는 사위와 함 께 병실에서 찍은 웃는 모습의 사진까지 보내왔다. 그동안 여러 명의 손주들이 태 어났지만, 병원에 간다고 소식을 주고, 사 진까지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는 달랐다. 자꾸 마음이 갔다. 저 녁까지 아기가 나오지 않았다. 유도분만 을 하게 된다며 아마도 밤에 아기를 낳을 것 같다고 했다. 자고 일어나면 손녀의 사 진을 볼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찍 잠 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전화기를 열어보았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이게 어찌 된 영문인가 싶어 메시지를 보내니 한참만에 답이 왔다. 아기가 나오지 않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또 몇 시간 동안 아무 연락이 없다. 이런저런 생각과 만감이 교차한다. 남의 딸(며느리)이 아기를 낳을 때는 남들 도 다 낳는 아이를 낳는 일이니 무슨 대수 인가 하더니 내 딸이 아기를 낳는다고 하 니 이토록 애절하단 말인가. 문득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린 광장

고동운 전 가주공무원

가장 최근에 북가주에서 아기를 낳았던 막내며느리는 난산을 겪어 무척 고생을 했 다고 한다. 나중에 전해 들으니 아들아이 는 혹시나 이러다가 아내가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복도에 나가 혼자 울 었다고 한다. 아기 사진에도 난산의 흔적 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한참 후에 아기를 팔에 안은 딸의 사진 이 왔다. 아기보다는 딸에게 먼저 눈이 간 다. 팔이며 얼굴이 많이 부어있다. 새삼 세 상의 어머니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어 느 누구 하나 이런 희생 없이 세상에 태어 난 사람이 있겠는가. 다음날 저녁밥을 사 가지고 병원으로 갔 다. 오늘에서야 요도 카테터를 떼었다고 한 다. 몸은 만신창인데, 뭐가 좋은지 웃고 있

다. 아기를 보려면 손을 씻으라고 한다. 큰 아들이 아기를 낳았던 때가 생각난다. 그 때도 병원에 가니 먼저 손을 씻으라고 했 는데, 속으로는 유별나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에는 내가 나서서 같이 간 조카들에게 어서 손을 씻으라고 했다. 사위가 아기를 안아보라고 건네준다. 어 제 태어난 아기답지 않게 이목구비가 또렷 한 것이 여간 예쁘지 않다. 잠깐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1시간 15 분이란 시간이 흘렀다. 조카딸이 숙제가 많 다며 그만 가자고 조르지 않았더라면 얼마 나 더 있었을지 모르겠다. 그동안은 손주들의 영어 이름은 아들과 며느리가, 한국 이름은 내가 지어주었다. 외손녀의 이름은 사돈이 지었다. ‘하린이 다. 예쁘게 잘 지었다. 난생처음 부모가 된 딸과 사위는 당분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든 날들을 보내게 될 것이다. 할아버지가 좋은 점은 예쁘면 안아주고, 울면 제 부모에게 건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느 때보다 손녀가 예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나도 늙어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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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16 경제

2020년 3월 7일 토요일

가주 마명령 명령 가주정부 정부코로나 코로나검사비 검사비 받지 받지 마 응급실어전트 케어도 코페이 등 모두 무료 보험 없는 경우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연락 가주 정부가 모든 건강 보험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검사와 스크린 비용을 모두 무료로 하라 는 명령을 내렸다. 한국에서 16만 원이면 가능한 검 사가 미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3000 달러 이상에 달하는 등 경제적 부 담 때문에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위기감이발동한까닭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가주 보험

국의 리카르도 라라 국장은 5일 오후 낸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공공 및 사설 보험사에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의학적으로 필요 한 스크린 비용을 모두 보장하라 는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이번 명령으로 보험 을 가진 가주 주민은 심지어 응 급실과 어전트 케어 등의 시설에 서도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코

페이, 디덕터블, 아웃오브포켓 등 어떤 형태로든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검사 요건을 갖춘 주민은 어떤 비용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 며 “모두가 동참해야 가능한 조 치로 이미 행동에 돌입한 여러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주지사실은 이 번 조치로 별도의 주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정부는 4일 비상사태를 선

포하며 코로나19 검사를 메디캘 을 포함한 모든 건강보험이 필수 로 보장해야 하는 필수의료혜택 (EHB)으로 구분했다. 가주 주 민으로서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는 각 카운티의 공중보건국에 연 락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 을 문의하면 된다. 주정부 명령과 별개로 보험사 시그나(Cigna)는 같은 날 자사 가입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검사 비용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시그나의 데 이비드 몰다니 CEO는 “특히 만

성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등 을 포함해 모든 가입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도 코로나19 검 사를 2010년 제정된 오바마케어 (ACA) 법상EHB로 분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 고 LA타임스는 “최근 3년간 오 바마케어 폐지 노력을 기울여온 트럼프 행정부가 오히려 오바마 케어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 부 닥쳤다”고 논평했다. 류정일 기자

국채 금리원유 폭락 금융시장 코로나 대혼란 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 하면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 진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위험자 산인 주식을 팔아치우고 대표적 인 안전자산인 장기물 국채를 사 들이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꼽히 는 원유 시장은 ‘패닉’이다. 국제유가는 6일 폭락했다. 이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1%(4.62달러)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 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4년 11 월 28일 이후로 5년여만의 최대 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 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산유

국들의 추가감산 합의까지 불발 된 탓이다.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 시장으 로는 투자자들이 무섭게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 자, 사상 처음으로 1%를 뚫고 내 려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날 오전에는 장중 0.6% 선까지 떨어졌다. 안전자산의 매력이 부 각되면서 거침없는 강세를 이어 가고 있다는 얘기다. 채권은 가 격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인다. 금 투자자들도 지난 2009년 1 월 이후로 최고의 한 주를 보내 고 있다고 CNBC방송은 전했 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 월 인도분 금은 0.04%(0.70달 러) 오른 1668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에 세계 경제 성장 전망 줄하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 르면 스위스계 픽텟 자산운용사 는 최근 ‘코로나19의 경제 및 금 융 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국내 총생산(GDP) 기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2.5% 로 낮춘다고 밝혔다. 픽텟은 전망치 하향 조정의 이 유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근로 자의 결근, 생산 차질, 여행 수요 위축, 공급망 붕괴 등을 들었다. 픽텟은 “애초에는 올해 완만한 성 장을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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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로 성장률 전망치를 경기 침체 직전 수준으로 내렸다”고 설 명했다. 앞서 세계 주요 금융사 약 500곳이 가입한 국제금융협회 (IIF)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1.0%로 낮췄다. IIF는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애초에 는 올해 경기침체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고 전망 치 수정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 퍼드 이코노믹스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1.1% 로 낮췄다.

여성 스포츠 스타 바비 인형들. 왼쪽부터 독일 멀리뛰기선수 말라이카 미함보, 프랑스 축구대표 팀 주장 아망딘 앙리, 영국 육상선수 디나 애셔 스미스, 터키 장애인 수영선수 수메예 보야키, 우크라이나 펜싱선수 올하 하를란, 포르투갈 프로 서퍼 테레사 본발로트. [연합뉴스]

내일 여성의 날  스포츠 영웅 바비 쉬어로즈 ‘바비’ 인형 제조사 마텔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을 맞아 3일 유명 여성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한 인형을 선보였다. 2018년 시작된 ‘바비 드림 갭 (Barbie Dream Gap) 프로젝 트’의 하나로, 각 분야 여성 롤 모델을 조명하면서 편견에 맞 서는 소녀들을 지원하는 기획 이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 한 스미스는 “바비와 함께 ‘쉬어 로(Shero:She+hero, 여성 영

웅)’ 로서 미래의 챔피언들에게 영감을 주는 게 영광스럽다”며

“소녀들이 내 인형을 보고 스포 츠를 즐기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바비는 내일(9일) 61번째 ‘생일’ 변선구 기자 을 맞는다.

경제지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다우존스 2586478  25650 나스닥 857562  16298 S&P500 297237  5157

한인은행주가 뱅크오브호프 1154  한미은행 1513  퍼시픽시티뱅크 1248  오픈 뱅크 875 

주요 종목 지수 아마존 190109  2294 GM 2869  141 2571  107 구글 129574  1902 BOA 애플 28895  397 JP모건 10808  589

달러/원 환율 040 015 060 008

매매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119100 120260 117940

원자재/모기지 WTI(원유) 모기지 금

4152 338% 16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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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종합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코로나이후… 이후  외국인 외국인 미국 코로나 미국부동산 부동산관심 관심급증 급증 아시아 지역 문의 5배 증가 독일 4.5배, 호주 2.5배 늘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 데,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cnbc는 5일, 온라인 주택 매

매 서비스 제공 업체 ‘루프스탁’ (RoofStock)‘의 분석을 기반 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 다. 루프스탁은 5년 전 캘리포니 아주 기반으로 신설된 핀테크 기 업이다. 소규모 투자자 또는 해 외 투자자들은 직접 매물을 볼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매물을 구입할 수 있어 최근 신규 부동 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휴~’ 가슴 쓸어내린 대한항공 LA→인천 노선 승객 사망 “코로나와 무관 사인 조사”

코로나19 확산과 경영권 힘겨루 기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한 항공이 다시 한번 아찔한 순간들 을 겪었다. LA발 인천행 여객기 내에서 사망자가 나왔지만 코로나19와 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 고, 조원태 회장의 백기사인 델 타항공이 지분을 늘리며 조 회장 에게 힘을 실어줬다. 5일 한국 언론 등에 따르면 LA 에서 출발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 공 여객기 안에서 미국인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측은 “해당 여객기에 의사가 있었고 1차 심 정지가 와서 심폐 소생술을 한 끝에 살아났지만, 다시 심장이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

한 사인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 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여 성이 평소 저혈압을 앓아왔고 코 로나19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그 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주식 176 만1074주(2.98%)를 장내 매수 로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13. 98%로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델타항공 의 지분 매입이 조 회장의 누나 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 건설로 이뤄진 ‘3자 연합’에 맞 서 조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27일 열 리는 정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 사할 수 있는 지분은 조 전 부사 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의 지분과 델타항공, 카카오 등을 합해 조 회장 측 33.45%, 3자 연합은 31. 류정일 기자 98%다.

세계 GDP ‘팬데믹’ 공포… 최대 2조6800억불 감소

 1면 LA상의에서 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이들은 “어제 KITA(한국상사 로나19)이 세계적인 대유행(팬데 지사협회)의 17일 총회와 세미 나 잠정 연기와 OKTA(월드옥 믹·Pandemic)으로 확산하면 전 세 타 LA지회)도 LA상의와의 계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친 2 선 골프를 포함한 3월 일정을 무 조6800억 달러 가량 줄 수 있다는 기한 연기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식을 들었다 ”며 상의도 갈라를 연기해야 한 지난 8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 다는 의견을 내놨다. 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피하 면 충격 개최 수준별로 올 는코로나19의 게 상책이라며 장소가 해 세계 GDP가 최저 1870억 달러 LA한인타운이 아니기 때문에 에서 최대 2조6810억 달러 가량 감 취소한다고 해도 한인 경기에 소할 추정됐다. 가장 큰 피 는 큰것으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 해액은 붙였다.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악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 화돼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하며 세 계 GDP가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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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 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피해액이 하면서 지방정부와 종교단체들 가장 작은 경우는 코로나19가 중 이 모임을 자제하는 마당에 굳 국에서만 심각한 혼란을하는 초래하면 이 이 행사를 열어야 당위 성은 없다”는경제가 반응을회복되는 보인 이사 서 2분기에는 시 도 있다. 4가지 시나리오 중 피해 나리오다. 전석호 전 경우 회장은 액이 가장 큰 올해“갈라 세계 개최 경제 로 비즈니스맨들이 모였다는 상 의 성장률은 0.1%에 그치고 미국, 징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정부의 유로존, 일본은 모두 마이너스 성 권고 사항을 무시하는 것도 문제 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라고 지적했다. 애초 BI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이어 그는 “행사를 취소하고 률을 3.1%로 예상했다. 업소를 다만 BI는 그 돈을 LA한인타운 지 “아직 상황 전개를 둘러싼 불확실 원하거나 한국에 지원품을 보내 성이 “팬데믹이 는 게높다”며 실질적인 도움도 통제되지 줄수있 않은 상황에선 우리가 제시한 최 고 상의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악의 시나리오도 것”이라고 말했다.낙관적일 수 있 다”고 설명했다.

루프스탁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아시안 국가 투자 자 문의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늘 어났다. 또한 독일에서도 4.5배, 호주는 2.5배 투자 문의가 많아 진 것으로 집계됐다. 루프스탁의 개리 비슬리 최고 경영자(CEO)는 “코로나 바이 러스 직후 이와 같은 투자 흐름 이 발생했다”면서 “일반적인 주 인터뷰

식과 연관성이 없으면서 상대적 으로 수익창출이 안전한 미국 부 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해외 투자자들의 주택 구 입 증가로 국내 주택 구입자들이 매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부분 투자자

들은 현금을 이용한 캐시 오퍼를 제시하기 때문에 융자를 바탕으 로 한 주택 구입자들은 상대적으 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집을 쉽 게 사고 팔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택 구입 수요를 늘리는 데 주 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 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홍희정 기자

AT&T 대리점 피터 정 대표

현대차 유럽서 전기차 판매71% 급증 LA한인타운 유일한 한인 운영 업소 세계 4위 도약 7일 정식 오픈 할인 행사 LA한인타운에 한인이 운영하 는 AT&T 대리점이 7일 그랜 드 오픈한다. 셀폰 대리점 업계에서 17년 의 경력을 쌓은 피터 정 대표 가 그 주인공이다. 지점 위치 는 6가 켄모어와 카탈리나 사 이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는 “소프트 오프닝 기간 방문한 고객들이 LA한인타운 에 한국어로 셀폰 가입이나 문 제를 해결해 주는 AT&T 대 리점이 없다”며 매우 반겼다 고 웃음을 지었다. 정 대표와 직원 2명 모두 한국어와 영어 가 가능한 이중언어 구사자로 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자 기차를 생산해 공급하겠다는 중국업체들 후진1월 시장 격변 고객들의 셀폰 관련 문의를 성 동차가 연 8만 대, 기아자동차가 계획이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현대차체코서 코나EV 생산돌입 연 7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 생산기지에서 순수 전기차를 실하게 돕고 있다고 한다. 정유럽서 대표에전기차 의하면, 7일 팔 정오 생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5만대 것 이다. 7일 LA한인타운 6가 선상에 그랜드 오픈하는 AT&T 대리점의 피터 정 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그 일단 1월 성적표는 기대 이 기아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슬 대표가 양질의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랜드 오프닝 행사를 지원해 줄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유럽 전 상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로바키아 공장에서 유럽 전략 만큼 본사가 거는 기대도 크 기차 시장에서 15만 대 이상을 (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 차종인 씨드 플러그 인 하이브 다. 그 덕에 다양한 프로모션 G 구매시 빌크레딧과 트레이 넷 서비스 AT&T 파이버도 판매해 ‘톱5’ 내에 들어가겠다 차는 1월 유럽 6083대 리드(PHEV)를 생산하면서 드인(기존 폰 시장에서 교환)으로 최대 정상 이용료(월 69.99달러)에 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는 목표를 세웠다. 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현지 공급체제를 갖췄다. 일단 7일 그랜드 오프닝 시 1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 20달러 내린 월 49.99달러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가 시행 71.3% 성장했다. 유럽 자동차 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월 글 간 방문자에게는 셀폰 후면에 또 가입 수수료(activation (번들가격)다. fee)도 면제. AT&T 기존7% 고 로벌 정 전기차 대표는 시장은 “반으로격변하고 접혀서 된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부착해서 세울 수 있는 팝전 소 장이 객도 감소한 회선을것과 추가 시 가입가파 수 조개폰으로 삼성의 년대비 2배 넘게 급증하는 추세 비교하면 있다. 중국에유명해진 생산시설을 가진 켓 100개와 빨아서 사용할 수 이상 수료가 없다. 갤럭시 Z플립폰도 확보했다” 다.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있는 마스크(Quick Escape 른 성장세다. 코나일렉트릭(2442 테슬라가 3위(1만2779대)로 추 특히 최근 출시한등이 AT&T “한인타운에서 항상얼라 최 감염증(코로나19) 변수 대)·니로EV(1593대) 판매 면서 락했다. 1위는 르노-닛산 mask) 100장을 여파가 선착순으로 TV의 이끌었고, 이용료도 아이오닉·쏘 12개월동안 신 폰을 구비하고 친절한 서비 제공한다. 1인당 개이며 팝 증가를 이긴 하지만, 중국한 전기차 업체 이언스로 1월 세계시장에서 1만 월 49.99달러에서 39.99달러 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 소켓 주춤하는 또는 마스크 하나만 들이 것도중 현대차 그 울EV 등도 전년같은 기간 대비 5308대를 팔았다. 지난해 이후 로 낮췄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겠다”고 말했다. 선택할 수 있다. 룹엔 호재다.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PHEV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TV와 주문형 콘텐츠(VOD), 주소: 3419 W 6th St, 현재 AT&T가 진행하는 파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 현대차는 이달부터 체코 노 BMW가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스트리밍 동영상도 감상할 수 LA. 격적인 프로모션도 덤. 전기 다른 쇼비체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 많은 1만2976대를 팔아 종합 2 대차그룹은 올해 유럽에서 문의: (213) 808-7770 이동통신업체 이용자가 AT& 있는 서비스다. 다운로드 속도 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 릭 생산에 들어간다. 고속성장 위에 올랐다.글·사진=진성철 기자 T로 옮길 경우, 갤럭시 S20 5 가 1000Mpbs에 달하는 인터 브리드)를 15만 대 이상 판매하 하고 있는 유럽시장에 직접 전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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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Saturday, March 7, 2020 C

일본방역 방역능력 능력 의문, 한국 오려면 9일부터비자 비자받아라 받아라 일본 의문, 한국 오려면 9일부터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 로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단행한 지 하루 만에 한국 정부가 일본 전 지역 여행 경보 상향과 사 증 효력 정지 등 ‘맞불 카드’를 꺼 냈다.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9일 0시를 기해 일본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 와 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을 정 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사증 발 급 과정에 건강 확인 절차가 포함 되고 추후 건강 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조 차관은 또 “일본 정부의 한 국발 입국자에 대한 지정 장소 내 14일 대기 요청과 관련해 한국도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에 대해 특별 입국 절차를 적용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감염증 위험 정보 수준을 상향한 데 대해 서는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 행 경보를 2단계인 ‘여행 자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모두 9일 0 시를 기해 발효되는 조치다. 정부는 다만 일본의 공항 이착 륙 제한과 선박 운송 중단에 대해 서는 재일동포들의 왕래를 감안해 현재로서는 상응조치를 하지 않겠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추후 종 합적으로 판단해 한·일 노선이 많 은 인천·김포·김해·제주 공항 중에 서 (이착륙 중단 등)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조 차관은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방역 대응의 취약한 부분 이 지적되고 의문이 제기돼 온 점

아베의 한국인 입국 제한에 대응 정치적 이유로 부당하게 때려 NSC 소집 뒤 8시간 만에 맞불 이미 발급한 비자까지 효력 정지

을 감안했다”며 “해외 언론들도 보도했지만 선진적이고 우수한 방역 시스템을 갖춘 한국과 달리 일본은 검사 건수가 우리와는 비 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히 적고 감염 상황도 불투명한 측면이 있 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한국에 대 해 이달 말까지 무사증 입국 혜택 을 정지시키고 입국자는 14일간 자 가 격리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격리 비용은 자가 부담 원칙이어 서 사실상 입국 거부 조치에 해당 한다. 입국 금지 지역도 대구·경북 에서 인근 지역 7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청와대는 6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 장회의(NSC)를 소집해 “상호주 의에 입각한 조치를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 후 8시간 만에 한국 정부의 상응 조치가 발표됐다. 내용도 일본의 조치에 하나씩 맞대응하는 성격 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의 이번 조치는 방역 차원을 넘어 ‘외교 적’ 성격의 조치라는 게 우리 정 부의 판단”이라며 “저쪽에서 외 교적 조치를 한 만큼 우리도 외교 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방역상 필요에 의해 서라기보다 국내 정치적 이유로 한국을 부당하게 때렸다고 결론 을 내렸다는 얘기다.

코로나 감염 세계주요국들진단키트 보내달라요청 쇄도

소규모 감염 방지사회적 거리두기가 예방약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진단키트를 생산하는 한국 이가영·김나윤 기자 기업에 세계주요국들의 긴급 주 lee.gayoung1@joongang.co.kr 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유전자 진단키트 전문기업 씨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은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세 로나19) 확진 환자가 6000명을 넘 계 30여개 국가로 부터 최근 코로 어선 6일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 나19 진단키트 주문이 몰려들고 지며 지역사회 방역에 빨간불이 있다고 5일 밝혔다 30여 개 국가 켜졌다. 신천지 교인 중심의 대규 중에는 프랑스영국스위스 등 모 감염은 확진자가 주춤한 상태 유럽국가 기업들 뿐 아니라 이스 나 요양원과 병원, 댄스 교실, 노 래방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 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 나19 확진자가 총 6593명이라고 밝혔다. 0시보다 309명 늘었다. 대구 와 강원에서 고령자 2명이 코로 나19로 숨지면서 사망자는 총 44 명으로 증가했다.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도 국민안심병원 으로 지정된지 일주일 만인 이날 환자 3명, 간호사 2명 등 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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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 리트연합(UAE) 등도 포함된 것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으로 알려졌다 또 이 중 10여개 받았다. 국은 정부 차원에서의 긴급요청 병원 외의 생활시설 집단 감염 도 강하게들어오고있다 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녕의 동 씨젠은 코젠바이오텍솔젠트 전노래방에서는 노래방 관리자 SD바이오텍과 함께 한국 식품의 부터 종업원에 이어 방문자들까 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 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 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4개 어 6일에는 동전노래방에 다녀간 국내기업 중 하나다 확진자의 형이 추가 확진자로 이 최준호 과학미래전문기자 름을 올렸다. 주한미군에서도 대 구와 칠곡에 이어 천안에서 7번 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같은 소규모 집단 감염을 막 기 위해선 시민들이 ‘손 씻기, 마스 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 기’라는 기본 사항을 지켜야 한다 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우 리가 다 아는 기본적인 조치를 모 든 국민이 실천해준다면 한 달이 면 추가 확진자가 하루 10명 이하 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비상 12, 14면

이겨냅시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 차림의 의료진 이 괜찮다는 의미의 ‘OK’ 사인을 보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이 3월 1일 이후 5일 연속 감소했다.

[연합뉴스]

마스크업체 생산 중단 선언 20대 국회, 싸우다 날 샜다 “정부가 원가 50%만 인정” 고성표·최은혜·김나윤 기자

“연장 근로까지 했는데 muzes@joongang.co.kr 의욕 상실” 중앙SUNDAY와 서울대 폴랩 정부의 마스크 수급 대책으로 인 (한규섭 교수 연구팀), 입법 빅데 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마스크 생 이터 분석업체인 폴메트릭스가 산을 중단하는 업체가 나왔다. 치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에서 발의 과 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이덴트 된 법안, 의원 개개인의 표결 성향 는 5일 자사 홈페이지에 “그동안 등을 분석했다. 20대 국회가 개원 자부심을 갖고 생산해 왔던 이덴 한 2016년 5월 30일~2019년 12월 트 마스크 생산이 중단된다”는 내 31일까지 발의해 표결 처리한 법 용의 글을 올렸다. 안 7752건과 85만여 건의 표결이 신선숙 이덴트 대표는 해당 글 분석 대상이었다. 에서 “정부가 마스크 제조업체 우선 20대 국회는 무한 반복되 에 생산량 80%를 일괄 매입하기 는 정쟁 속에 법안 처리가 역대 최 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조달청에선 생산원가 50% 정도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일 오 만 인정해 주겠다는 통보와 일일 전까지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 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생산수 안은 총 2만3955건이다. 이는 19 량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 대(1만7822건)에 비해 34% 증가 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본회의에 서 표결 처리된 법안은 전체 발의 법안의 32%에 불과한 7752건이었 다. 최악으로 평가되던 지난 19대 국회의 법안 처리 비율(42%)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다. 20대 국회 후반부에 불거진 선 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을 둘러싼 충돌로 ‘동물 국회’가 재연됐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 관 사태라는 대형 이슈가 터져 대 화와 타협, 협치는 설 공간을 잃었

발의한 법안 처리 32%에 그쳐 장했다. 그는 “생산도 원활하지 최악 42%보다 적어 더 않은 평가19대 11년 된 기계를 돌려가며 이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덴트 마스크를 생산해야 하는 의 욕도 완전 상실한 상태”라고 하소 다. 여야가 격렬하게 맞붙으면서 연했다.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 이날 신 대표가 홈페이지에 올린 쑤였다. 청와대와 여야는 기회가 글에 따르면 이덴트는 신종코로나 있을 때마다 국회에서의 상생과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 협치를 내세웠지만 실제 법안 처 생한 이후 하루 생산량을 200통(1 리 과정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로 만 개)에서 240통(1만4400개)으로 이어졌다. 빅데이터는 20대 국회 끌어올리기 위해 인원을 1명 더 충 가 ‘할 일도 제대로 안 했고, 여야 원했다. 협치에도 실패했다’는 세간의 여 하루 두 시간 연장근로와 토·일 론과 일반의 인식이 틀리지 않았 요일 근무로 인한 각종 수당도 지 음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급했다. 신 대표는 “이런 상황이 법안 표결로 본 각 정당과 의원 있었지만 마스크값 1원도 올리지 들의 이념성향은 20대 국회가 19 않았다. 부르는 대로 돈을 주겠다 대 국회에 비해 전반적으로 왼쪽 는 중국에 한장도 안 팔았다”고 전 (진보)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줬다.

‘W-NOMINATE’ 통계기법 방 했다. 식으로 의원 319명(사퇴, 승계 등 그는 “주문이 밀려 치과 재료발 인원도 포함)의 표결 성향을 전수 송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하루생 조사한 결과다. 이념 지수가 -1에 산된 전량을 홈페이지에 판매해 가까우면 진보 성향이 더 강하고, 왔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마스 +1에 가까우면 보수 성향이 더 강 크 제조업체에 일관된 지침을 적 했음을 의미한다. 주요 정당별 표 용해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기 결 이념 지수는 왼쪽부터 정의당 관에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것조 (-0.903)이 가장 진보적 성향을 보 차 불법이라는 지침을 내려 앞으 였고, 더불어민주당(-0.615), 자 로 공급이 불가하게 됐다”고설명 유한국당(0.238)의 순으로 나타 했다. 났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 신 대표는 “이런 결정을 내리게 과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시 한 핵과 이를 앞두고 보수 정당의 분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글을 화, 새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의 맺었다. 서울 중구순화동에 소재 높은 국정 지지도 그리고 광범위 한 이덴트는 치과재료 제조·유통 하게 진행된 적폐 수사 등으로 전 사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 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다소 ‘왼쪽’ 고 있다. 쪽으로 옮아간 것이 반영된 결과” 전영선 기자 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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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2020년 3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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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명분 잃더라도실리… 실리”비례 비례정당 정당합류로 합류로 기우는 명분 잃더라도 기우는민주당 민주당 정진우·김효성 기자 dino87@joongang.co.kr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40일 앞두고 비례대표 연합 정당 참여 논의를 공식화했다. 이해찬 대표 가 6일 민주당 선대위 비공개 회의 에서 범진보 진영이 비례 연합 정 당으로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 (가칭)의 참여 제안을 보고받고 논 의 테이블에 올리면서다. 민주당 공식 기구에서 비례 정당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올리고 의견 수렴 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선 당 전략기획국 보고에 이어 찬반 격론을 벌인 끝 에 외곽에서 만들어진 총선용 비 례연합 정당에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고 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회의에서 정치개혁연 합 참여 제안서에 대한 보고가 있 었고, 이후 비례 정당과 연대했 을 경우의 파급 효과와 선거 전략 상의 유불리, 예상되는 정치적 공 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대표는 의견을 듣기만 했을 뿐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비례 정당 합류 여부 는 이르면 8일로 잡힌 비공개 최고 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종 결 론을 내리면서 가닥이 잡힐 것이 란 예상이 나온다. 이낙연 공동 상 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인 논의 가 수일 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 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비 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눈앞에 놓 인 현실에 대해 고민을 같이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역시 “오늘 (비례 정당 관련) 보고가 이 뤄졌고, 추가로 8일 최고위원회의 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16일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이해찬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왼쪽부터)가 6일 선대위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비례대표 연합 정당 문제 를 공식 논의했다.

‘아예 비례 후보 내지 말자’따르면 15~20석 내준‘접바둑’될 수도 비공개 최고위서 최종 결론 가닥 정의당은 진보 진영‘연대’타진 선관위“비례 공천룰 시한 27일”

지 선관위에 (창당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엔 어떤 식으로든 가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권자전국회의 등 시민단체와 원로 인사들이 주축이 된 정치개 혁연합은 지난달 28일 창당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 당·민생당·녹색당·미래당 등에 참 여를 제안했다. 각 정당의 비례 후 보가 모두 정치개혁연합으로 모 여 선거를 치르고, 이후 원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비례 연합’을 구성하자는 취지였다.

[뉴스1]

이와 관련, 천정배 민생당 의원 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민주연합 비례 정당 은 정당 간 연합 정치를 구현하는 것인 만큼 정당성이 있다”며 비례 연합 정당과의 연대를 주도하자고 제안했다. 미래당도 이날 “개혁 세 력의 선거연대 필요성이 요구된 다”며 정치개혁연합 합류를 공식 화했다. 하지만 키를 쥔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비례용 위성정당에 는 어떤 형태로도 참여하지 않겠 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정의당은 8일 전국위원회에 서 비례 정당 대신 민주당 등 범진 보 진영과 선거연대를 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막판까지 고심하는 부분은 비례 연합 정당에 요구할 비례 의석 규모와 순번의 문제다. 민주당은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 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최대 7석 의 비례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비례 연합 정당에 합류한 다 해도 당선 안정권에 8석 이상 의 비례 의석을 요구하면 ‘집권 여

당의 욕심’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 는 데다 결국 밥그릇 싸움을 위해 꼼수를 택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성 의원 등 민주당 일각에 선 아예 비례 후보를 내지 말자 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당내에선 1당을 빼앗길 수 있다는 현실론 에 입각해 비례 의석을 모두 포기 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많다. 비례 연합 정당이 성공한다 해도 자체 비례 의석 없이는 시작부터 15~20석을 미래통합당에 내어준 채 ‘접바둑’을 두는 형국이 된다 는 계산에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직접 창 당은 아니라 해도 연합 정당에 참 여하는 것 또한 큰 틀에서 볼 때 는 연동형 비례제의 대원칙을 스 스로 깨는 결정”이라며 “기왕에 실리를 쫓기 위해 안팎의 비난을 감수하는 것인데 비례 무공천을 할 경우엔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 치는 최악의 결론에 이를 것”이라 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정치개혁연합은 최근 중앙선관위에 ‘3월 16일을 넘겨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 관련

한 당헌·당규를 제출해도 가능한 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이에 “가능하다”는 해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하승수 정치개혁연 합 집행위원장이 밝혔다. 중앙선 관위는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 정 이후 정당 비례대표 후보의 민 주적 심사와 투표 절차를 강제한 당헌·당규 제출 기한을 3월 16일 로 정한 바 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중앙일보와 의 통화에서 “당명과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논의가 늦어질 것 을 고려할 때 16일 이후 창당할 가 능성이 있어서 가부를 분명히 하 기 위해 유권해석을 요청했다”며 “16일 이후로도 가능하다는 구두 해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될 경우 비례 연합 정당 구성 마감 시한이 16일에서 27일로 열흘 이 상 늦춰질 수 있게 된다. 중앙선관 위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기 한을 어겼다고 해서 제한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비례대표 후보 등록 마감 시점인 27일까지 해당 정당이 당헌·당규 제출 및 비례대 표 후보 등록을 마치면 총선 참여 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가계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2.1%)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S&P, 올해 한국 성장률 보름만에 또 0.5%P 낮춰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로 대외 S&P는 경기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김형오‘딱 죽기 좋은 계절’5개월 뒤  TK 공천‘피의 금요일’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가 올해 한국의 경제 김기정·박해리·이병준 기자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신종 kim.kijeong@joongang.co.kr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기업의 생산활동이 차 “여러분, 죽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질을 빚고 가계소비도 타격을 받 지난해 8월 미래통합당의 전신 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S&P는 지난달 19일 한국의 성 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현역 의원들을 향해 한 말이다. “여러 분이 모신 대통령은 감옥에 가 있 고 당 지지율은 계속 떨어진다. 모 두 죄가 많으니 총선에 불출마하 고 험지 출마 꿈이 있는 사람은 죽 을 길을 택하라”면서다. 이 말은 5 개월이 흐른 지난 1월 김 전 의장 이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 은 이후 현실이 됐다는 얘기가 당 에서 나온다. 실제로 6일 발표된 통합당 대 구·경북(TK) 지역 공천에서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공 천 혁신의 바로미터로 꼽히던 곳 이다. 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23 곳 가운데 현역의원 18명 중 6명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현역의원 이 불출마 선언을 한 5곳을 더하 면 모두 11명이 TK 지역에서 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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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 하향 조 정한 뒤 보름만에 다시 0.5%포인트 김재원·강석호 등 현역 6명 탈락 낮췄다. 지난해 12월전망치(2.1%) 와현역 비교하면 낮아졌다. 불출마1%포인트 더하면 61% 교체 S&P는 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홍준표·김태호 컷오프는 전초전” 코로나19 관련 보고서를 내고 “한 국과 일본에서 더김부겸과 큰 감염 대결 위험을 주호영 전략공천, 피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자제하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이 6일 TK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면서 재량적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P는 한국과 이되는 셈이다. 현재까지 TK 교체 일본에서 의류 구매나 여행 등 재 비율은 61%에 달한다. 량적 소비(필수가 아닌 소비)가 국 경북에선 3선인 김재원(상주내총생산(GDP)의 약25%를 차지 군위-의성-청송) 정책위의장과 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 작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성을 총괄한 숀 로치 S&P 아태지 의원, 초선인 백승주(구미갑)·김 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석기(경주) 의원이 컷오프됐다. 대구에선 초선 정태옥(북갑)·곽 대훈(달서갑) 의원이 탈락했다. 당 안팎에선 “홍준표·김태호 후 보 탈락은 전초전에 불과했다”거 나 “피의 금요일”이란 말이 흘러 나왔다. 김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진박 이다, 아니다는 염두에 두지 않았 다. 나름의 공정성과 기준·자료에 입각했다”며 계파에 따른 공천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컷오프 결정 엔 막말 논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여론조사 결과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고 한다. 컷 오프 의원의 다른 지역 전환 배치 에 대해 김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우리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분이 있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환경도 악화할 것”이라며 “아시아 ‘서플라이 체인’(산업계 공 급망) TK는 전통적으로 통합당세가 에서 핵심인 한국과 일본이 중국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박근혜 전 의 생산 차질로 인한 타격을 크게 대통령 탄핵 등 보수 몰락에 대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책임론 역시 끊임없이 제기돼 왔 S&P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정 다. 이 때문에 당 총선기획단은 지 부 전망치(2.4%)는 물론 지난달 말 역구 의원 30%를 컷오프하는 것 한국은행이 수정발표한 전망치 을 포함해 현역의원을 50% 이상 물갈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 다. 김 위원장도 지난 1월 중앙일 보와 인터뷰에서 “(TK 지역에) 눈물의 칼을 휘둘러야 하는 게 내 운명이다. 내가 악역을 맡아야 한 다고 생각한다”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통 화에서 “국민의 절대 명령은 TK 를 물갈이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만 돌아섰던 민심이 돌아온다고 봤다”며 “당과 보수 진영을 바르 게 다시 세운다는 원칙을 갖고 개 혁공천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컷 오프 의원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 에 대해선 “TK를 우습게 보는 행 태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 라고 했다. 당내에선 TK 현역의원의 무더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재(연 1.25%)보다 0.5%포인트 낮 기 컷오프가 가능했던 이유로 지 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난 4일 발표된 박근혜 전 대통령 S&P는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 옥중서신을 꼽는 분석도 있다. 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모이라’는 실은 2110억 달러(약250조원)에 이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로 인해 반 를 것으로 추산했다. 발 의원들이 쉽게 무소속 출마를 염지현 기자 결정하지 못할 것이란 점에서다. 이날 곽상도(대구 중-남) 의원 등 현역의원 6명은 자신의 지역구 에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 대구 수 성을이 지역구인 4선의 주호영 의 원은 옆 지역구인 수성갑에 전략 공천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 원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임이자(비례대표·초선) 의원은 김재원 정책위의장 지역구인 상 주-군위-의성-청송 공천을 받았 다.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 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뜻) 발언 으로 논란을 빚었던 정태옥 의원 지역구(대구 북갑)엔 ‘1호 영입 인 재’인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 맹 중앙회장이 추천됐다. 조원진 자유공화당 대표가 현역인 대구 달서병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 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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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수칙 알리고 일상생활 차분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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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은데 자주 깜빡깜빡?

스트레스·우울증·술이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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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욕실, 이렇게 하면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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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기획 경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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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모은 자산 지키는 게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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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6, 2020 C

기침 세리머니

93마일 광속구에 68마일 커브 뚝 김광현 메츠 요리 2이닝 무실점 3차례 시범경기 5이닝 무실점 7K

이탈리아 여자 배구 이모코 발리 선수들이 4일 독일 알리안츠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침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모코 발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식 유머? 철없는 애들 장난? 세계 곳곳이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 운데 유럽 최대 사망자가 나 온 이탈리아의 한 여자 프로 배구팀이 기침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이다 이탈리아 여자 프로배구 세 리에A 이모코 발리 팀은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3억 달러 투수 게릿 콜 홈런 4방에 6실점 뭇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몸값 비싼 투 수인 게릿 콜(사진뉴욕 양키스) 이 시범경기에서 흠씬 두들겨 맞았 다 콜은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 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 닝 동안 홈런 4방 포함 안타 6개 를 맞고 6점을 줬다

2020 유럽 여자배구 챔피언스 리그 8강전 독일 알리안츠 슈 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 직전 선수단 전원이 코트 위에서 코와 입을 틀어막는 포즈를 취했다 이모코 발리는 구단 홈페이 지를 통해 해당 사진을 게재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1회 트래 비스 드메리 트에게 좌월 투런포 미 겔 카브레라 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연타로 맞은 콜은 2회 에도 귀신에 홀린 듯 드메리트와 카브레라에게 연타석으로 2점 홈 런 1점 홈런을 내줬다

중단으로 인해) 2주 동안 경 기를 치르지 못하다 마침내 코트 위에 섰다고 표현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 현지 배 구 팬 300여 명은 코로나19 확 산 문제로 관람을 포기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천명 사망 자 100명 이상이 나왔다 사 망자 수론 중국에 이어 두 번 째로 많다

홈런의 방향은 1회와 달리 모 두 중견수 쪽이었다 콜은 이전 두 차례 등판에서 3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지만 이날 대량 실점 탓에 그의 평균자 책점은 953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콜은 양 키스와 9년간 역대 투수 최고액인 3억2천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사진)이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승장구했다 김광현은 5일 뉴욕 메츠를 상 대로 벌인 시범경기에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팀의 두 번 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 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임무를 마 쳤다 특히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슬 기롭게 넘겨 마이크 실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김광현은 0-5로 끌려가다가 6-5로 전세를 뒤집자마자 5회에 투입됐다 이어 지난해 홈런 53개를 쳐 역대 빅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 록을 새로 쓴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자 피트 알론소를 첫 타자로 맞이했다 김광현은 초구로 92마일 빠른 볼을 던졌다가 중전 안타를 맞 고 알론소를 1루에 내보냈다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4 번 타자 도미니크 스미스를 1루 수 땅볼로 낚아 첫 아웃카운트

5일 성명을 통해 파리 마라톤 세계서 2만7000명이 참가해 다 한국야구은이디지털 야구 박물관 개관 당초 4월5일에서 10월18일로 저스타디움~샌타모니카까지 LA마라톤은 8일 일정 그대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262마일을 달리게 된다 가주 wwwkoreabaseballmuseumcom 4월 개최 예정이던 파리 마라톤 는 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역에 코로나19 관련 공중위생

코로나 여파 파리 마라톤 연기

이 10월로 미뤄졌다 로이터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 신에 따르면 파리 마라톤을 주최 구박물관의 초석이 될 디지털야 하는 아모리스포츠연맹(ASO) 구박물관(사진)을 5일 개관했다 KBO는 아카이브센터에 보 관 중인 약 2만 여 점의 기록 물과 역 사 적 자료들 이 디지 털야 구박 물 관 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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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명 보고됐다 사망자 수는 모  디지털야 구박 물 관(w w w 두 7명이다 한편 LA마라톤은 koreabaseballmuseumcom)은 8일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전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디지털야구박물관에서는 한국 야구 기록물과 사료들이 시대별 형태별 출처별로 구분되어 있으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대회 며 검색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 본부측은 마라톤이 예정대로 진 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역대 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홍보 영상 야구 원로들이 전하는 야구를 말 하다 인터뷰 등 각종 디지털 영상 을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마련 되어 있다

1982년부터 2019년까지 KBO 리그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 리한 연표로 확인할 수 있다 숫

를 잡았다 1사 2루에서 라이언 코델에게 높은 속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 로 요리한 김광현은 토머스 니도 를 공 3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 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이 니도의 몸쪽에 던진 초구 커브는 68마일짜리 아주 느 린 공이었다 현지 중계진은 낙 폭이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김광현은 6회 첫 타자 윌 토피 를 전가의 보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연속 안타를 맞아 1 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 러나 아메드 로사리오를 얕은 중 견수 뜬공으로 잡아 3루 주자를 묶어둔 뒤 2루 도루를 허용해 2 사 2 3루에서 대결한 루이스 카 르피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 고 불을 껐다 김광현은 공 25개를 던져 18개 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이 찍혔다 선발 한 번과 두 차례 구원 등 판에서 5이닝 무실점 7탈삼진 의 빼어난 내용을 남겨 선발 로 테이션 경쟁에 더욱더 뜨겁게 불 을 지폈다

자의 비밀 기록할 순간 영구결 번 신생구단 탄생기 등 다양한 소재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구 성했다 이밖에도 야구팬들이 직접 야구 소장품을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 과 기증자 명단 기증 절차와 기증 신청란을 만들어 기증 절차의 편 의를 제공하는 등 야구팬들과 만 나는 소통의 장을 확대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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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예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4 연예

2020년 3월 7일 토요일

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 포스터 B컷마저 완벽한 케미스트리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치명적 이고 아찔한 부부의 세계를 연다 JTBC스튜디오의 첫 오리지 널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 &강은경 연출 모완일) 측은 6 일 김희애와 박해준의 압도적 존재감이 소름을 유발하는 B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순간도 버릴 수 없게 만드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자 극한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 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 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 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 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 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 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 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쫓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 받은 모완일 감독과 대체불가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 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 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베일을 벗을수록 압도적이면 서도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시청 자들을 매혹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 이날 공개된 포스터 B컷 은 김희애와 박해준이 만들어내 는 상상 이상의 시너지로 기대감 을 자극한다 모든 순간을 A컷 으로 만드는 김희애의 소름 돋는 아우라는 보는 이들을 전율케 만 든다 우아하고 관능적인 자태로 폭발 직전의 위태로운 감정을 구 현하는 김희애의 치밀함이 문제 적 부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김희애와 박해준의 농밀한 시 선이 걷잡을 수 없이 얽히며 아 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박해준을 내려다보는 김 희애의 시선에는 날카롭고 서늘 한 무언의 경고가 담겨 있는 듯 하다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포 스터 컷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 다 망설임 없이 박해준을 조르 는 김희애의 날 선 모습은 이 부 부의 내밀한 이야기를 더욱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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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됐다

하게 만든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 는 김희애는 완벽했던 삶에 찾 아온 균열로 소용돌이에 빠진 지선우를 연기한다 평온한 가 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 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 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 했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거센 파도의 중심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수많은 화제 작에서 자신의 내공과 진가를 증명해온 김희애는 부부의 세 계에서 한 차원 다른 연기의 진 수를 선보인다 박해준은 찰나의 배신으로 늪 에 빠진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를 연기한다 천만 감독을 꿈꾸지 만 현실은 능력 있는 아내 지선 우의 도움으로 엔터테인먼트 사 업을 이어가는 인물로 감정적 이고 즉흥적이지만 유약함 마저 로맨틱하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해준은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견인한다 김희애와 박해준은 극단의 감 정을 오가며 흡인력을 선사한다 두 사람 모두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선을 관전 포인트로 짚은 바 있다 김희애는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을 느끼게 된 지선우 가 절제와 폭발을 오가며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지선우는 유연 한 강단과 한없이 휘청대는 나약 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한 인간 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읽 어 가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컷에서 조차 감정의 찰나를 놓치지 않고 끌어가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힘 이 극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김 희애와 박해준이 한 차원 다른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배우 의 힘이 무엇인지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두 배우가 뜨거운 연기 시너지로 만들어나갈 부 부의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비주얼캐릭터 인생작 예감 배우 문가영(사진)이 그 남 자의 기억법에서 화려한 비 주얼을 예고했다 5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 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 수현) 측은 문가영의 스틸 컷 을 공개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 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 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 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 독이 의기투합해 2020년 상반 기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문가영은 필터 없는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 역을 맡아 팔색조의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앞 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문가영의 화려한 비주얼과 미 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 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 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 데 여하진 캐릭터를 향한 애 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문가영 의 인터뷰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문가영은 그 남자의 기억 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가진 하진이에게 반하지 않을 이유 가 없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 었다 이어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 은 캐릭터라며 캐릭터에 대 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에 더 해 문가영은 여하진의 매력 포인트로 솔직함을 꼽았 다 하진은 솔직함을 순수하 게 표현할 줄 아는 멋진 아이 라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문가영은 걸치는 모든 것이 완판되는 이슈메이커 배 우를 연기하는 바 의상과 액 세서리 헤어스타일 등 매회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했 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진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할 수 있 는 화사 하고 화 려한 컬 러의 의 상 부 터 드 라 마 속 상황 과 감정선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스타일링까지 다채로 운 모습을 보실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 해온 어떤 작품보다 도 옷을 많이 갈아입는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음지어 그가 선보 일 배우 스타일링에 기대를 높였다 동시에 극 중 문가영은 돌 발적인 소신 SNS로 이슈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 언제 어 디서든 당당하게 할 말을 하 고야 마는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대해 문가영은 드라마 속 하진과는 다르게 의외로 SNS와 친숙하지 못하다면 서 성격 상 게시물을 업로드 하기 전 굉장히 오래 고민하 는 편이다 글보다는 사진 게 시물이 많다고 실제 SNS 관 리법을 밝혔다 또한 상대역인 김동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문가 영은 늘 잘 이끌어주셔서 감 사한 마음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든든하게 받쳐주며 촬영하고 있다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상의를 하며 호흡을 맞 춰가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 이 보여줄 케미와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문가영은 좋 은 드라마로 또 좋은 캐릭터 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 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봄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 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 린다는 끝 인사로 인터뷰를 마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0시를 향하여 후속으 로 18일 밤 8시 55분에 첫 방 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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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구인・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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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책임지고 일할 분 경험없어도 성실하고 음식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49-3285

ICHIBAN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303-799-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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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쉐비 흰색 깡통밴 팝니다. 55K, $16,000 303-960-9292

블루오션 홀세일회사에서 트럭 드라이버 구합니다. 720-22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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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쉐비 CAMERO SS BALCK custom-made 3000마일 $30,000 720-628-8380

런드리맷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은퇴하신 분 환영 (H-MART근처) 720-324-0938

스포츠웨어 도매상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37-7298 (KIM)

브랜드 가구 팝니다. 6인용 식탁, 장식장, 훼밀리룸 소파 각각 $300 페티오 가구 $200 720-589-1821

뷰티스파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H-MART근처)에스테티션, 타투이스트, 네일 테크니션 등 720-586-5121

HOUSING 렌트

힘 좋은 사이딩 기술자 및 헬퍼 구합니다 720-557-1909

방렌트합니다. 미씨씨피&세이블 여자 잠만 주무실분 720-277-8055

파트타임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4~5시간 근무) 720-487-2248

하우스렌트 방4, 화3 미도파 뒤, 깨끗한 마루바닥 720-971-9503

오로라에 있는 COMFORT INN에서 메인테넌스 하실 분 구합니다. 719-313-1646

파크메도우몰 내 MRS FIELDS COOKIE SHOP에서 파트타임 캐쉬어, 베이커 구합니다. $12/h + tip, 720-209-5898

큰방 렌트 (퀸시&E-470) 303-359-174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기술자 구합니다. 벨라지오 쇼핑몰 I-25 & 드라이 크릭 303-284-5936

체리크릭 놀스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네일테크니션 구합니다. 720-891-3314

방렌트, 단독 화장실 (H-MART 3분거리) 부엌 사용가능, 여학생 환영 303-359-8454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기술자 구합니다. 벨라지오 쇼핑몰 I-25 & 드라이 크릭 303-284-5936

세탁소에서 딜리버리 운전/ 빨래 하실 분 구합니다. 720-299-8833

하우스 지하 방렌트 (미도파 뒤쪽) 단독 화장실, 취사 가능 3/15일 이후 입주 가능 주인 상주 안함 720-280-3520

테일러 샵에서 카운터 보면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720-467-2226

덴버공항 리테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own business 관심있으신 분 환영 808 -398- 9450

룸메이트 구합니다. (스프링스 지역) 단독 화장실, 가구 719-460-9927

아라파호&파커에 위치한 페리네일에서 풀/파임 직원 구합니다. 720-323-2147 text only

가사 도우미 구합니다. 하일랜드 랜치 지역 714-251-8600

Walkout basement 독채 렌트 햄든&타워, 여자분 환영 303-709-4299

스프링스 케이밥 코리안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구합니다. 719-418-3052

Sprint (스프린트) 풀/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취업 결격사유 없으신 분 / 초보자 환영 이력서는 johnny.sohn@veritywireless.net

루가노체리크릭아파트,오로라 H-Mart 5분거리 방2 화2 룸메이트 구함 (넓고깨끗) 4/1~8/15까지 469-586-9111

체리크릭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탑 또는 중간 기술자 구합니다. 720-252-8687

글렌데일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서버 구합니다. 720-589-1821

방렌트 (56th&Chambers) 여자환영 $600 719-358-0783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스프링스 식당 주방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저녁6~9시) 719-633-3020

오피스 콘도 렌트 (사무실) 하바나&미씨씨피 700Sqft. $1,175 303-919-3443/303-594-6655

컵밥에서 가족같이 일 할 직원구합니다. 경험유무 상관없음 720-998-2550

편의점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13불 시작, 메세지 남겨주세요 303-501-0741

큰방 렌트, 화장실, 주방, 인터넷 유틸리티 포함 831-540-9004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콜팩스에 위치한 모텔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323-5008

고급타운홈 독채 렌트 화3, 차고2, I-225&아일리프, 1,500sqft. 720-496-7688

스프링스 AI 스시&그릴에서 성실한 한국이 서버 구합니다. 719-266-5858

공항 기프트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05-1215

오피스 렌트 350sqft 오로라 COSTCO 앞, $300/M (인터넷) 720-331-8012

COLFAX에 위치한 모텔에서 상주하면서 관리하실 분 구합니다. 720-815-6111

컴퓨터 앱 디자이너 구합니다. 720-323-8511

하우스 렌트 방3, 화2 (아일리프&버클리) 방 각각 렌트 가능, 가구, 부엌용품 구비 관심 있는 분 연락 주세요 720-628-3938

잉글우드 지역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네일 테크니션구합니다. 626-927-739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타운하우스 렌트 방3, 화2.5, 차고2 (아라파호&포토맥) 체리크릭 하이 $2,000 720-318-7129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 분. 숙식제공 206-605-0116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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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파트타임 네일테크니션 구합니다. 최고 인컴지역, 좋은 대우 303-868-7071 (저녁6시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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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겐 의료기 팝니다. 303-770-6391 2012 Hyundai Sonata Hybrid FWD $11,500.00 / 61k miles New Tires New audio 310-926-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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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 중인 맛나식당 매매 건강상 이유로 매매합니다. 303-242-6685 테리야끼 원조 식당 매매 현주인 17년 운영, 오로라 중심 보바하기 좋은 장소, 저렴한 렌트 건강상의 이유로 매매합니다. 303-337-1921 (2시이후) 리커스토아 매매 $100,000 + INVENTORY 20년운영 719-238-7734

스시 익스프레스 매매 $80,000 좋은 매상 (HIGHWAY 7, ERIE) 오너 은퇴관계로 매매 303-827-6986 네일샵 매매 $60,000 GOOD LOCATION, LOW-COST RENTAL, BUSY STREET, 장비 및 소모품 포함 720-296-7630


22 업소안내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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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303-704-1979 303-743-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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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그래픽스 프로디자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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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물리치료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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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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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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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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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박노식에쫓긴 쫓긴합죽이 합죽이김희갑 김희갑 영균아, 박노식에 “영균아,나 나좀 좀살려줘 살려줘 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오피니언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평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성격이 다. 내 아내는 “두들긴 돌다리도 또 한 번 두들기는 사람”이라며 놀리곤 한다. 그만 큼 매사에 신중한 편이다. 한창때 “영화로 번 돈을 왜 영화에 쓰지 않느냐”고 하는 이 들도 있었지만 나는 연기에만 집중했다. 김 승호·김진규·최무룡·신성일 등 선·후배 배 우들이 영화를 제작했다가 손해를 보는 경 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도 딱 한 번 영화를 만든 적이 있다. 김수용 감독의 ‘저것이 서울의 하늘이다’ (1970)다. 1970년 일본 오사카 만국박람회 가 배경으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엑스 포70 재일한국인 후원회’가 제작 지원을 했 다. 외부 후원을 받게 됐으니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김희갑과 공동 투자를 했 다. 황정순·윤정희·사미자·박암·이순재 등 동료들도 흔쾌히 출연했다. 이 영화는 김 노인(김희갑)이 일본에 사 는 아들(나)의 초청으로 오사카 엑스포를 구경 왔다가 도쿄에서 한식점을 하는 황 여 사(황정순)에게 정을 느껴 서로 돕게 된다 는 줄거리다. 재일 한국인학교에서 2세 교 육을 하는 황 여사의 딸 희자(윤정희)가 조 총련의 방해로 정상 수업을 못 하게 되자, 한국에서 학교를 돕는 모금운동을 펼친다. 촬영·편집은 마쳤는데 문제는 극장을 잡 는 일이었다. 1년에 150~200편씩 쏟아지는 데 서울에 있는 개봉관은 10곳 남짓이라 극 장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김희갑과 함께 국도극장을 찾아갔다. 당시 국도극장 은 누구나 탐내는 곳이었고, 게다가 추석 명절 대목이라 경쟁이 치열했다. 어렵게 문 을 두드렸으나 “오래전부터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안 된다”는 대답만 들고 돌아왔다. 나름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인데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었다. 김희갑이 해결사로 나섰다. “내가 잘 아는 정부 실세에게 부탁 을 해보겠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예정 된 다른 영화를 취소시키면서까지 상영일 을 잡았다. 하지만 국도극장 사장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어느 날 나와 김희갑 을 사장실로 불렀다. 내 극장 없는 설움 가슴 속에 새겨

“내가 안 된다고 했는데 뒤에서 힘을 써? 앞으로 신영균·김희갑 나오는 영화는 절대 내 극장에 안 걸테니 그리 알아.”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았다. 김희갑과 함

B

김수용 감독의 ‘저것이 서울의 하늘이다’(1970)에서 주연한 김희갑과 황정순 콤비. 배우 신영균이 제작한 유일한 영화다.

[중앙포토]

에 이은 세 번째 흥행작이다. 가수 최희준 이 부른 영화 주제가 ‘팔도강산 좋을시고 딸을 찾아 백릿길. (중략)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를 기억하는 올드 팬들도 많을 것이다.

서민들의 애환 대변한 코미디언 ‘저것이 서울의 하늘 ’ 공동 제작 정부 실세 찾아가 “개봉 도와달라” 한국 근대화 다룬 ‘팔도강산’ 인기

미국·브라질·우간다 등 9개국 촬영

께 선물 보따리를 사들고 사장실을 다시 찾아가 사과해야 했다. 마무리는 잘 됐지 만 “내 극장이 없어 이런 설움을 겪는구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이 일을 계기 로 나만의 영화관을 가져야겠다는 꿈이 간 절해졌고, 77년 마침내 명보극장을 인수하 게 됐다. 어렵사리 개봉은 했지만 그간 들인 노력 에 비해 영화는 흥행하지 못했다. 당시엔 정부 허가를 받은 제작사만 영화를 만들 수 있었는데, 나와 김희갑이 다른 영화사 이름을 빌린 사실까지 알려져 벌금까지 물 었다. 이른바 ‘대명제작’으로, 적발되면 벌 금 200만원을 내야 했다. 60년 스크린 인생 의 작은 흠집이지만, 돌아보니 이 또한 삶 의 자산이자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 김희갑은 서민의 애환을 대변한 코미디 언이다. 볼을 쏙 움츠리는 연기로 별명이 ‘합죽이’였다. 약방의 감초처럼 출연작만 700여 편에 이른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서울의 지붕 밑’ ‘연산군’ ‘빨간 마후라’ 등 나와 많은 작품에서 손발을 맞췄다. 60년대 가족영화 ‘팔도강산’(1967)은 그의 대표작 으로 꼽을 만하다. ‘팔도강산’은 슬하에 1남 6녀를 둔 한의

영화 ‘저것이 서울의 하늘이다’의 김희갑과 신영 균. 아래 사진은 ‘팔도강산’이다. 오른쪽 세 번째 가 배우 박노식.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사 노부부(김희갑·황정순)가 전국 곳곳에 흩어져 사는 아들과 딸을 찾아 여행을 떠 나는 얘기다. 바쁜 자식들 대신 부모가 여 기저기를 돌며 겪는 가족 간 사랑과 애환 을 다뤘다. 김승호·김진규·최은희·이민자· 박노식·고은아·허장강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고, 나는 여섯째 사 위를 맡았다. ‘팔도강산’은 60년대 근대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공보부 산하 국립영화제작소가 참여했다. 전국 명승고적과 산업현장을 보 여주는 계몽영화인데, 끈끈한 가족애 덕 분에 일반인의 호응이 컸다. 국도극장에서 개봉해 32만6000여 관객을 기록했다. 60 년대 영화 중 ‘미워도 다시 한번’ ‘성춘향’

영화는 이듬해 속편도 제작됐다. 세계 곳곳에서 조국을 위해 일하는 가족을 찾 아다니는 ‘속 팔도강산’이다. 5개월간 일본· 미국·브라질·서독·프랑스·네덜란드·이스 라엘·우간다·베트남 9개국을 돌며 찍었다. 해외여행을 극도로 제한한 시절, 컬러 시네 마스코프 화면 또한 흥행에 한몫했다.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배우 박준 규의 부친인 박노식은 브라질에 사는 둘째 사위 역이었다. 촬영 중간 호텔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김희갑이 내 방으로 뛰쳐 들 어와 “좀 살려달라”고 외쳤다. 액션 스타 박 노식은 술을 마시면 간혹 객기를 부리곤 했 는데 그날 김희갑이 타깃이 된 모양이다. 김희갑은 박노식이 나만큼은 만만히 보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 부터 레슬링으로 다져온 내가 아닌가. 하여 튼 그날 소동은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팔도강산’은 시리즈로 이어졌다. ‘내 일의 팔도강산’(1971) ‘우리의 팔도강산’ (1972) ‘아름다운 팔도강산(1972)’ 등이 잇 따랐다. 김희갑 또한 각종 영화제 상을 휩 쓸었다. 나와 김희갑은 예전 배우 중 재산 을 좀 모은 편이다. ‘저것이 서울의 하늘이 다’가 성공했다면 다시 제작에 손을 댔을 까. 지금도 자신할 수 없는 일이다. 정리=박정호 논설위원,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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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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