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2022_koreadailydenver

Page 1

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덴버공항서 4개의 새로운 노선 취항

차량등록시 1년 주립공원 이용권

프론티어항공, 미전역에 총 27개 직항 노선 추가

29달러에 구입 가능, 2023년부터 예정

덴버 국제공항 전경. 덴버에 본부를 둔 미국내 대표적 저가항공사의 하나인 프론티어 항공이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에 서 출발하는 4개의 새로운 노선 을 발표했다. 이번 운항 서비스 확 대는 프론티어항공의 전국 27개 신규 노선의 일환이다. 프론티어항공은 오는 4월 28일 부터 덴버공항과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매주 3회 신규

취항하며 덴버에서 펜실베니아 주 해리스버그와 앨라배마주 헌 츠빌로 가는 신규 노선이 4월 29 일부터 매주 2회 운행된된다. 또 한 5월 27일부터는 덴버와 뉴욕 로체스터 구간 신규 노선을 주 3 회 운항할 계획이다. 프론티어항공은 덴버공항에서 새로 취항하는 4개 노선들의 항 공요금은 99달러부터 시작한다 고 아울러 밝혔다.

프론티어항공의 대니얼 슈츠 수 석 부사장은 “미국내 노선 확대 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에서 멕 시코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로 가는 항공편도 새로 개설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의 추가 성장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그는 “프론티어항공은 또 봄과 여름 여행철을 맞아 필라델피아 와 롤리-더햄에서도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 노선을 계속 확장하 고 있다. 프론티어항공은 저렴한 가격에 항공여행을 하려는 고객 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 응하는 서비스를 속속 갖춰 나가 고 있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덧 붙였다. 이은혜 기자

올해도 차량절도 증가세…작년보다 더 많을 듯 2021년 3만7천건 발생, 차량 절도 용의자 상당수는 ‘재범’ 올해 들어서도 콜로라도의 차량 절도 사건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 어 지난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절도범들 의 상당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지 않고 풀려나 다시 범행을 저지르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 자동차 절도 태 스크 포스’(Metropolitan Auto Theft Task Force/MATT)의 자 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로라도에 서 도난당한 차량은 약 3만7천대 에 달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작 년도의 건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콜로라도 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의 트러이 케슬

러 써전트는 “차량절도 증가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자동차 절 도의 약 85%가 다른 범죄와 연루 돼 있으며 이중 15%는 강력범죄 와 연관돼 있어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차량 절도방지 국(Colorado Auto T 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 소속인 케슬러는 덴버 메트로 지 역내 다른 부서와 분석 작업 및 태스크 포스를 지원하고 있다. MATT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덴버 메트로에서는 하루 평균 75 대의 차량이 도난당했고 주전역 에서는 도난 차량수가 100대에 달 했다. MATT는 각 카운티간의 소 통 격차를 해소하고 자동차 절도

범죄 조직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ATT 는 덴버 메트로 지역에 소재한 여러 수사기관들로부터 파견된 수사관들로 구성되며 CAPTA 의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덴 버 9 뉴스의 법률자문인 스캇 로 빈슨은 “솔직히 말해 판사들은 체포 전력이 4~5번에 이르는 경 우가 아니라면 차량 절도 용의자 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을 꺼린 다"면서 “차량 절도 등 재산범죄 (property crime)를 저지르는 사 람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법원의 판결로 풀려난 이들은 다시 차량 절도를 저지른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내년부터 주차량 관 리국 (DMV)에 개인 차량을 등록하 는 운전자들은 1년 주립공원 이 용권을 29달러라는 저렴한 가 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다. 공원 이용권 구입을 거부하지 않은 차량등록자들 에게는 29달러가 자동으로 부 과된다. 야외 레저활동을 좋아 하는 주민들에게는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연간 이 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 희소식 이 아닐 수 없다. 콜로라도 공원&야생동물국 (Colorado Parks and Wildlife/ CPW) 위원회는 최근 차량등 록시 주내 43개 주립공원을 모 두 이용할 수 있는 연간 입장 권을 현행 84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KCW’(Keep Colorado Wild) 패스’를 시행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KCW 패스는 DMV를 통해 승 용차, 경트럭, 모터사이클, 레저 용 차량 등록시 등록 수수료외 에 패스 구입요금 29달러가 자 동으로 포함된다. 단, 관심이 없 는 주민은 KCW 패스 구입을 거절할 수 있다. CPW는 이 새로운 패스는 주 민들에게 기존의 주립공원 연

간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과 아울 러 콜로라도 주내 천연자원에 대한 지원 예산을 늘리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댄 프렌즐로 CPW 국장은 보 도자료에서 “주립공원을 방 문할 계획이 있든 없든 간에, KCW 패스를 구입하는 것은 콜로라도 아웃도어, 야생동물, 땅, 그리고 물을 아끼고 관리하 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관대하 고도 간단한 방법”이라고 설명 했다. CPW에 따르면 KCW 패 스로 마련된 자금은 공원 정비, 수색 및 구조 프로그램, 눈사태 계몽, 야생동물 보호, 교육 및 각종 형평성 프로그램 등에 사 용된다. 관련 법안인 주상원 법 안(SB 21-249)은 차량등록시 KCW 패스 자동부과 제도를 2023년 1월 1일이후부터 12월 31 일 이전에 시행하도록 명시했 다. 또한 SB 21-249은 KCW 패 스를 원치 않는 주민들은 차량 등록시 패스 이용료 납부를 거 부할 수 있으며 이용료를 내지 않더라도 차량 등록에는 아무 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 항도 명시돼 있다. 콜로라도 주립공원은 평야에 서 산까지 주전역에 걸쳐 있으 며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도 여러 개의 공원이 산재해 있다. 단, KCW 패스는 콜로라도 소 재 록키 마운틴, 그레이트 샌드 듄스, 메사 베르데, 구니슨 블랙 캐년 등 국립공원은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콜로라도주 환경오염 해결 위해 공동노력 주보건환경국-연방환경청, 업무 파트너십 체결

콜로라도 주공중보건&환경국 (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 CDPHE)은 최근 연방환경보호 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과 새로운 파트너 십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

해 발표했다. CDPH E는 환경 정의 실현 을 위해 EPA와 업무양해각서 (memorandum)에 서명했다. 양 해각서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오염 부담을 줄이고, 환경법을 최대한 준수하며, 지역사회에서

공중 보건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콜로라도는 EPA와 이같은 양해 각서를 체결한 미국내 두 번째 주 다. ‘환경 정의 행동 특별 위원 회’(Environmental Justice Action Task Force)의 일원인 힐 다 누세테는 “이번 두 부서의 파 트너십은 정부가 허용한 독극물 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 해 환경 정의를 향한 중요한 단계 다. 우리는 관련 법의 집행과 준 수를 좀더 개선해야하며 언제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해야한다. 지역사회는 오랫동안 더 강력한 책임을 주장해 왔다” 고 말했다. 앞으로 5년간 지속될 예정인 두 부서의 업무양해각서에는 ‘오염

으로인해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에 위치한 모든 시설에 대한 점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등을 포함한 몇 가지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 각서는 또 투명성을 높이고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 사회에서 오염 부담을 줄이기 위 해 EPA와 CDPHE가 협력을 한 층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질 헌 세 이 커 라 이 언( J i l l Hunsaker Ryan) CDPHE 국장 은 “환경 정의와 건강 형평성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다. 건강 격차가 가장 큰 지역에서 환 경법 시행을 우선시하는 것은 많 은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더 나쁜 건강 결과를 초래하는 체계적 불 평등을 없애기 위한 직접적인 조

치다. 우리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그들의 우선 순위와 우 려를 결정할 것이며, 공중 보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자원 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C 베커 EPA 지역관리관은 “불우하고 취약한 지역사회 일수 록 환경오염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을 해치기 쉬울 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상당한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콜로라도와의 이 번 파트너십 체결은 과중한 부담 을 안고 있는 지역사회에 존재하 는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규정 준수 보증, 커뮤니케이션, 지역사 회 참여 및 교육 노력에 초점을 맞 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덴버 교역자회, 콜로라도 교회연합과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 유지훈 목사 한인 최초로 주 설교자로 나선다

올해 레드락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 주 설교자인 유지훈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 가 올해 레드락에서 매우 특별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 다. 콜로라도에서는 매년 거대한 붉 은 돌들로 이루어진 천연 야외공 연장인 레드락(Red Rocks Park & Amphitheatre)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데, 올해는 4월 17 일 새벽 6시에 부활절 일출 예배 (Easter sunrise service)에 한인 교회들도 함께 이 예배에 참가하 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에서 워낙 유명한 예배 인 만큼 그 역사도 매우 깊다. 처

음에 레드락에서 부활절 예배가 열린 것은 레드락 야외공연장이 지어진 지 불과 5년 후인 1947년 이었다. 그 이후 매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꾸준하게 예배가 열리 다가 2016년에 부활절을 앞두고 2 피트 가까이 되는 눈이 쌓이면서 처음으로 레드락 부활절 예배가 취소되었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의 여파로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 기도 했다. 올해 75주년을 맞게 되는 레드 락의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참빛 교회의 유지훈 담임목사(44)가 3 명의 주 설교자 중 한 명으로 나

서면서 더욱 특별한 예배가 될 예 정이다. 한인교회 역사상 한인 목 사가 레드락 부활절 예배에서 주 설교자로서 미국인들 앞에서 설 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 를 통해, “콜로라도 교회연합 (Colorado Council of Churches / CCC)에서 매년 크게 하는 행사 로, 콜로라도의 여러 다양한 교 회들과 인종들이 다함께 어울려 올리는 예배이다. 이런 큰 행사의 주 설교자로 나서서 하나님의 메 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 럽고, 이번 기회가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인 크리스챤, 한인 교회들을 알리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예배는 레드락과 온라인 동시에 하이브 리드로 진행된다. 유 목사는 수용인원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 지만, 일단은 야외이고, 코로나 19 규제도 많이 풀린 상황이라 특 별한 제한은 없지만 주의 깊게 상 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예배 시작 한 시 간 전에는 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 다고 덧붙였다.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회장인 유 목사가 레드락 부활절예배에 초 청받은 만큼, 올해 한인연합 부활 절 예배는 따로 열지 않고 레드락 에서 드리는 예배로 대체된다. 레 드락 부활절 예배가 영어로 진행 되는 만큼, 한인 참석자들을 위해 서는 한글 번역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거나 유튜브에 자막을 넣는 방법, 한글 번역본을 한인 참석자 들에게 배포하는 방법 등이 논의

되고 있다. 유 목사는 “레드락 부 활절 예배에서 설교할 수 있어 매 우 영광스럽다. 한인 교회로서 미 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 고, 좋은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진심으 로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올해 레드락 부활절 일출예배 는 4월 셋째 주 주일인 4월 17일 아침 6시에 올리게 되며, 레드락 야외공연장의 주소는 18300 W. Alameda Pkwy, Morrison, CO 80465이다. 입장 및 주차는 무료 이다. 문은 새벽 4시 30분부터 열 리며, 5시 30분부터 찬양 예배가 시작되어 6시에 본예배로 이어진 다. 올해 일출 시각은 6시 19분이 며, 오전 7시 30분에 부활절 예배 가 끝난다. 특별예배는 주최측인 CCC의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CCC 웹사 이트 주소는 www.cochurches. org이다. CCC의 소셜 미디아 해 쉬 태그는 #RedRocksEaster이 다. 이하린 기자

장우식 (Woo Shik Chang) SVP & SBA Loan Production Office Manager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2851 S. Parker Rd. Suite 210, Aurora, CO 80014

• 장기 융자기간 제공(부동산 융자일 경우 25년 / 비즈니스 융자일 경우 10년까지)

Direct: (720) 287-4536 | Cell: (720) 236-5424

•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Email: woo.chang@bankofhope.com

• 분할 상환 스케쥴 융자(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 비용 대출 가능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콜로라도 스키장 폐장 예정일 안내

해외부스터 접종 완료자 한국방문시 격리면제

4-5월 중에 대부분 문닫아

4월1일부터, PCR은 유지

콜로라도에 위치한 각각의 스키장 폐장일 일정. 콜로라도의 봄이 빠르게 다가오 면서,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 은 눈덮힌 콜로라도의 스키장을 마음껏 누빌 날이 얼마 남지 않았 다. 대부분의 스키장들은 4월 중에 올 21-22 시즌을 마감할 예정이지 만, 아라파호 베이신은 강설량에

따라 현재는 6월 1일까지 스키장 문을 열 예정이며, 한인들이 즐겨 찾는 러브랜드는 5월 8일, 베일은 5월 1일, 윈터파크는 5월 6일로 각 각 폐장을 예정하고 있다. 키스톤 은 4월 10일, 엘도라는 4월 17일에 각각 문을 닫는다. 이하린 기자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 리 의무가 면제되었다. 이번 조치에서 인정하는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 종) 후 14일이 경과∼180일 이내 인 사람과 3차 접종자다. 2차 접 종 후 180일이 지났다면 3차 접종 을 받아야 접종완료자로 인정된 다. 다만 2차까지 접종한 후 확진 된 경우에는 3차 접종을 받을 필 요가 없다. 일주일간 자가격리한 뒤 격리해제된 2차 접종완료 확진 자는 3차 접종을 받지 않아도 접 종완료자로 인정된다. 미접종한 상태로 확진됐다면 완치 이후 2차 접종까지는 받아야 한다. 이에 따 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 만 소아, 의학적 사유로 인한 미접 종자 등도 입국시 현행 그대로 일 주일간 격리해야 한다. 당국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는 예외적으로 부모 보호가 필요한 연령으로 판 단해, 동반 입국한 보호자 모두가 접종완료자인 경우에 한해 격리 면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내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접 종 이력이 자동으로 등록되며, 해 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력 인정 서류 를 제출해서 등록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 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은 등록 하지 않았더라도, 사전입력시스 템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해 격리를 면제받 을 수 있다. 다만 접종을 완료했더 라도 격리 면제 제외 국가에서 입 국하는 경우에는 현행 그대로 7 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현재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 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이 격리 면 제 제외 국가로 지정돼 있다. 격 리의무 면제에 이어 4월부터는 해 외 입국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단기 체류 외 국인 등 자가격리가 아닌 시설격 리를 하는 대상자는 입·퇴소 절차 등을 고려해 입국 후 6∼7일차에 도 현행 그대로 PCR 검사를 받아 야 한다. [대상자 및 적용시기] ▷한국내 등록 예방접종완료자 : 3월21일(월)부터 시행 -한국내 예방접종을 완료한 자 -해외접종 후 해외접종력을 코 로나19 예방접종 증명시스템 (COOV)에 등록한 자 ▷한국내 미등록 예방접종완료

3

자 : 4월1일(금)부터 시행 -해외 접종하였으나 해외접종력 을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시스템 (COOV)에 등록하지 아니한 자 [예방접종완료자 기준] ▷2차 접종후(얀센은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 [적용방식] ▷한국내 등록 예방접종완료 자 :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에서 정보 자동 연계 ▷한국내 미등록 해외예방접종 완료자 : Q-CODE에 직접 접종 이력 입력 [Q-CODE 시스템 입력방법] ▷웹사이트(cov19ent.kdca. go.kr)에 접속해 직접 개인정 보, 입국 및 체류 정보, 접종 이력 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QR코드’를 받아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 된다. 보다 상세한 Q&A는 향후 질병 관리청 홈페이지(http://ncov. mohw.go.kr/)에 게재될 예정이이 며, 추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질 병관리청(+82-2-2633-1339, +822-2163-5945, 24시간 운영)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4월9일 덴버, 10일 스프링스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스펠링비 개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대원 모집 5월 찾아가는 음악회 등

올해는 총 3회 예정되어 있어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4월달 계획된 행사 발표

2022년 계획 발표해

재미한국한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이 주최하는 나의 꿈 말하기 대 회가 4월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새문한 국학교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주인 4월23일 토요일에는 한국 어 스펠링 비가 새문한국학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감동 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남녀 합창 대 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반기 주요 일정 은 2월 '무대 이야기', 5월 '찾아가는 음 악회', 6월 K-culture festival 'Sound of Kor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올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일정이 정 해졌다. 덴버는 4월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는 10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에서 한다. 문의는 415.921.2251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Please be advised that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has no affiliation with JOONGANGILBO USA Inc., its parent company, subsidiaries, and affiliates.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is only a license of the contents owned by JOONGANGILBO USA Inc, Inc.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contents, including advertisements, except those provide by JOONGANGILBO USA Inc.

03월22일(화)

03월23일(수)

03월24일(목)

바람

부분적으로 흐림

맑음

60° 44° //30° 38°

60° 47° //27° 33°

60° 45°//34° 31°

03월26일(토) 03월27일(일)

03월28일(월)

맑음

부분적으로 흐림

부분적으로 흐림

부분적으로 흐림

65° 49°/ 38° 28°

58° 67°/ 37° 32°

69° 60°/ 40° 35°

67° 61°/ 37° 40°

03월25일(금)

덴버 날씨 Denver


4 LA종합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종합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2

A Friday, March 18, 2022

KOREADAILY.COM

COPYRIGHT 2022

한인 시니어 잇따라 폭행 당해 가주 결혼률 꼴찌 LA는 위기 상황 1000명당 그냥 둘 수32건 없다 다운타운 아파트 인근

2020년 기준

보건통계센터 발표

조혼인율 (인구 1000

(조혼인율 낮은 순)

명 당 혼인 건수)

전국20년래 최저치

가주

32건

뉴멕시코

34건

뉴저지

41건

가주가 결혼율이 가장 LA전국에서 시장 후보 인터뷰3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주의 결혼율은 20년 이 릭 카루소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산하 전국보건통계센터 “이렇게 안 좋은 적은 (NCHS)가 발표한 인구 없었다. 1000명 위기다. 정말뜻하는 위기다.” 당 혼인 건수를 조혼인율 릭 카루소(사진) LA 시장 (crude marriage rate)에 따 후보는 ‘더 그로브’에 위치한 르면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가 집무실에서 리더 주는 3.2건으로LA시에 이는 새 1990년 십이 필요하다고 거듭가장 강조했 (1000명당 7.9건) 이래 낮 다. ‘더 그로브’ ‘글렌데일 아 은 수치다. 메리카나’ ‘팰리세이즈 2017 빌리 가주는 2016년(6.5건), 지’ 등 고급 쇼핑몰 부동산 개 년(6.3건), 2018년(6.0건), 2019 발업자로 이어 널리 5년 알려진 카루소 년(5.7건)에 연속 조혼 후보는 LA 토박이다. 인율이 감소했다. 최근것은 한인 언론으로는 본 심각한 가주의 조혼인율이 지와 첫 인터뷰를 그는 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는한점이다. 탈리아 이민자였던 조부모 NCHS측은 “조혼인율이 낮 얘기부터 꺼냈다. 그러면서 은 주들은 대부분 생활비가 높은“ 우리 가족의 드림 도시들이 많다”며아메리칸 “경제적 불안 을조혼인율을 일구게 한 LA시가 이렇게 등은 감소시키는 요 몰락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 인이 된다”고 전했다. 다”고 했다. <관계기사 2면> 팬데믹 기간이었던 지난 2020 그는 LA시의 가장 가장 큰 현안 년 전국에서 조혼인율이 높 으로 “노숙자, 범죄, 부패 문 았던 지역은 네바다로 혼인 건수 간다”고 대답했다. 는 제는 인구 함께 1000명당 21건이었다. “선출직부터 부패했는데, 어 네바다주의 결혼 절차가 타주에 떻게 그들이 이 문제들을 고 비해 간소하다는 점이 요인으로 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 꼽힌다. 며 “마치 범죄자에게유타(8. 범죄를 이어 몬태나(10.4건), 척결하라고 하는 셈이다. 범 4건), 아칸소(7.8건), 하와이(7. 죄자들에게 LAPD를 이렇게 4건), 아이다호·테네시(각각 7. 운영하라, 저렇게 운영하라고 하는 셈이다. 3가지 문제를 함 690 Wilshire Place, 께  풀어야 Los 한다”고 했다. Angeles, CA 90005 카루소는 모든 문제의 근본 Vol. XXXIII No. 4717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 이 시청 부패에서 야기됐다고 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Postal 텍사스 사우스웨스트대학 holidays fall on Mondays for $240.00의 했다.that 최근 3명의 전·현직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원이 잇달아 기소 per year 연방검찰에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대학 골프팀 선수를 태운 밴차량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됐다는 것은 LA시에 부패가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이Calif. 프리웨이에서 픽업트럭과 정면 만연했다는 뜻이라고 했다.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Send address changes to 충돌해 9명이 숨지는 발생 논란이 되는 ‘제로참변이 베일(무보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석 석방)’ 정책과 리콜이 추 Angeles, CA 90005-3930 했다.

코네티컷메릴랜드

각각 43건

델라웨어

44건

뉴욕

45건 자료: 전국보건통계센터 제공

3건), 앨라배마(7.2건), 와이오 밍(6.8건), 콜로라도(6.7건) 등 의 순이다. 반면, 뉴멕시코(3.4건), 뉴저 지(4.1건), 코네티컷·메릴랜드 (각각 4.3건), 델라웨어(4.4건), 뉴욕(4.5건) 등은 가주와 함께 조 혼인율이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노숙자범죄부패 문제 지역적으로 보면 주로 남부 지 역의 조혼인율이 서부, 북동부 근원은 시청의 부패 지역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꺼번에 풀어야보면 해결 NCHS 자료를 지난 20 년 사이 조혼인율은 인구 1000 명당 8.2건에서 5.1건으로 감소 진되는 조지 개스콘 LA카운 여성의 사회적 활동 증가 및 티 검사장에 대해서도 할말 경제적 능력 확보 결혼에 대한 이 많았다. 가치관 변화 등이 하락 원인으로 카루소는 분석되고 있다.개스콘과 수십 년간 알고 자료를 지낸 사이다. NCHS 분석한 ‘서 사무 로 친구 아니냐’고 묻자 그는 실, 연회장 등 공유 서비스 업체 “내가 예전에 알던 개스콘은 긱스터의 엘리자베스 잭슨은 “ 지금과 천지차이”라고 선을 특히 대도시권에 사는 젊은층은 그었다. “내가 경찰위원장이 가정을 꾸리기보다는 자신의 경 었을 쌓는 때 내 밑에서 일했다. 력을 일을 더 중요시한다” 그때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 며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 다. 그가넓어지면서 왜 이렇게 결혼 달라졌는 범위가 외에도 지 모르겠다”며 “그의 정책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그 은 그릇됐다. 개스콘확대된 리콜을것” 만큼 여성의 역할이 찬성한다. 제로 베일은 떼강 이라고 말했다. 도와 절도를 장려하는 정책” 장열 기자 이라고 비판했다. 원용석 기자  2면 릭 카루소로 계속

18일 부임 대학 골프팀 차량김영완 사고LA총영사 9명 참변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Section A-U.S. Edition 15일 오후 8시17분 텍사스주 Section B- Korea Edition 앤드 Section D- Classified Ads 류스 카운티 팜투마켓 로드도로 Section E- Real Estate 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Section F- Real Estate닷지픽업 Section GBusiness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김영완 LA총영사가 포드 밴신임 차량과 충돌했다. 18일 부임한다. 이 사고로 밴에 타고 있던 사우 LA총영사관 측은 김영완 신 스웨스트대학 소속 골프팀 코치, 임 총영사가 18일 LA국제공항 선수 등 7명이 숨졌다. 또, 픽업트 에 도착, 21일부터 공식일정을 럭에 타고 있던 2명도 현장에서 사 시작한다고 밝혔다. 망했다. 김영완 신임 총영사는 공식일 공공안전국측은 차량에 타 정으로 ‘로즈데일 “밴 독립유공자 고 있던 학생 2명도 중태”라며 “학 묘소 참배, LA지역 주요 한인단 체장 면담, 오렌지카운티 주요 생들은 골프대회에 출전했다가 한인단체장 면담’을 소화할 예 돌아가는 길이었다”고밝혔다. 김형재 정이다. 장열기자 기자

흑인 홈리스가 범행

대부분이 한인 거주자인 LA다운 타운 시니어 아파트 앞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홈리스에게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관계기사 3면> 지난 1일 LA다운타운 7가와 사우스 스프링 스트리트 코너에 15일‘V’ CGV극장에서 열린 근처에 영화 ‘엄마’ 시사회에서 아이리스 심 감독(왼쪽)과 삼촌역으로 출연한 톰 이 배우가 있는 시니어 아파트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서 거주민인 한인 할아버지가 흑 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올해로 102세인 김병훈 할아 버지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집 A Thursday, March 17, 2022 근처 마켓에서 복권을 사고 귀가 하던영화 도중엄마 홈리스로 추정되는 거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풀어 하냐고 물었다. 시사회 성황 구의 흑인 남성이 다가와 팔을 잡 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는 “처음부터 샌드라를 떠 아끌더니 뒤로 밀쳤다고 전했다. 한국한인 영화 열풍 영향 “5년 전이었다면 개봉이 불가 올리며 각본을 썼다. 한인을 비 할아버지가 폭행으로 다친 곳을 있다. 자신들을 김상진되기자 김씨는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17일 능한김병훈 소재였다. 그래서 각본을 롯한보여주고 아시안들이 감독 데뷔 아이리스 심 내동댕이쳐져 다리를 다쳤다”며 쓰다가 캐릭터를 다른 인종으 돌아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한국하는 유망 스타트업 개척 창구 “흑인 남성은 내 재킷 따르면 홈리스 를 당한 주민분들께 신고를 적극 바꿔야 게 당시 아닌가 싶 투자시장 이라며 “우리 아시안들의 이민 “한인 이민자 애환 주머니를 담았다” 로관계자에 뒤져 복권 1장과 현금 10달러를 가 밀쳐 넘어지면서 할머니는 권장하고 단순하거나 있지만, 규정상 신고를 었다”며 “하지만 제작사 측에발 스토리가 단편적 대형 투자사 대표 등 참석 24일 1회 행사 빼앗았다”고 회상했다. 부러지는 대신해드리지는 않다”며했다 “하지 호러 영화 당시를 속에 한국 이민자들 목이 서 절대 바꾸지중상을 말라며입고 힘을알콧 실 이지 않다는 것을 알리려 다행히 지나가던 라티노 남성 재활양로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 만 개인적인 상황과 언어 문제로 의 애환을 담은 독특한 소재. 어줬다”고 했다. ”고 설명했다. 미주중앙일보 단독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 이아이리스 김씨를 발견하고 다가왔고 흑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해 신고를 안 하시는 독자 경우가 심 감독은 영화 ‘엄 아카데미상을 휩쓴 기생충 심 감독은 “중앙일보 인마(Umma)’에 남성은 도주했다.이민 1세들의 (2019)을 피해를 본 비롯해 두 시니어는 언어 여러분께서 대다수다”라고 밝혔다. 미나리 영화에 나오는 캐 처캐피털의 투자 유치 및 시장 김 할아버지는 이 사건으로 다 문제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 이어 “팬데믹이 완화되고 힘겨웠던 삶을 담고 싶었다고 (2021)에서 윤여정이 여우조 릭터들에게 동질감을 느꼈으 밖 진출을 돕는 게 목적이다. 늘면 리에 부상을 것으로 나타났다. 나가시는 시니어분들도 했다. 그의입으면서 첫 번째 이틀간 작품도 거 한 은 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에서 면에좋겠다”면서 “호러도 공포 중앙일보가 새 정부의 동하지 못했다고 해당 아파트 서 한국 이런캐릭터들의 피해가 있었다는 것을4 국 이민 가정을전했다 다룬 다큐멘터 한국과 한인영화매니지먼트사는 열풍이 분 것 보다는 인간적인 한국의 혁신 기술과 K브랜드의 대 과제 중 하나로 제안한 ‘혁신 앞서 사건 일주일 전인 지난달 아파트에서 발생한긍정적인 사건·사고가 몇 번 들었다”며 “팬데믹 이후 리였다. 도 ‘엄마’ 제작에 영 면을 부각하려고 사용한 것”이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 ‘코 창업’<3월16일자 B-1·3면>의 말에도 이 아파트 앞에서 80대 경찰 신고를 대리해 거리했다. 청소가 중단되면서 홈리스 시사회가 열린 지난 한 15일 심 아닌 향을 이상, 미쳤다. 특히 샌드라 오 라고 리아 콘퍼런스’(대표 제니 주)가 물꼬를 틀 영향이 수 있는있는 계기가 될전 할머니가 홈리스에게 폭행을 “내 당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요청을 가 늘어난 거 같다”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가 주연을 맡아달라는 영화 제작은 ‘스파이더맨’ LA에서 출범한다. 망이다. 장수아명기자 해러티브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피해 오리지널 고 말했다. 연출작으로는 이번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엄마’에 트릴로지와 공포 코리아 콘퍼런스는 한국의 각 코리아 콘퍼런스 출범식은 24 사실상 데뷔작”이라면서 “속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개봉도 작으로 꼽히는 ‘이블데드’로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일 오후 5시 LA의 마리나델레 으로는 담고 있지만, 겉으로는 전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 유명한 샘 라이미가 맡았다. 의 원천기술과 콘텐트를 미국 현 봄에 이 항구에서 출발하는 ‘판타시 통과를내일(18일) 목표로 하고개봉 있다” 문제를 숨기려 하는 한인 이민 이다. ‘엄마’는 지에 선보여 글로벌 대기업·벤 고 원(FantaSea One)’ 요트에서 샤론 원용석 기자 자 가정 특유의 불편한 현실을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 한다.밝혔다. 개스비 환급안은 쿼크 실바 가주 하원의원을 비롯 부와 관계없이 납세자 모두가 포 한 민주당 의원 11명이 발의했다. 납세자는 모두 대상 주요 지역 한인 인구 함될 것으로 보인다. 부부일 경 한편 공화당 측은 다음주 새로 5년전 비해 75 센서스에서 계속 증가  1면 2020년 가주 정부가 400달러의 개스비 우 800달러다. 운 유류세 부과2015년 중단 법안을 내 텍사스에 이어 뉴저지(10만5694 혼혈 포함 혼혈 제외 한국 출생 혼혈 포함 혼혈 제외 한국 출생 환급을 추진한다. “400달 놓을1792437 예정이다.1460214 1078555 명), 워싱턴(9만6671명), 버지니 미가주 전체 민주당측은 1926508 17일 1477325 1048588 미국 한인 인구가 5년 만에 7.5% 기자 수혜 대상에는 자동차 소유 여 러 개스비 환급안을 이번317873 525883 463977 장열 캘리포니아 557491 발의해 470978 333532 아(9만3825명) 나타났다. 증가하며 200만순으로 명에 다가선 것으 뉴욕 144002 123828 86563 147446 133332 98803 LA카운티 텍사스 109926 80349 57476 91581 71979 54205 로 나타났다.한인은 또 한인23만1147명 2명 중 1명 으로 최다 한인 거주 지역으로 LA카운티 231147 207483 143694 234516 217408 158122 은 미국에서 출생한 2세로 조사 오렌지카운티 108693 98287 65332 101349 93453 66665 파악됐지만 5년 전에 비해 한인 LA시 116323 106241 76179 117543 110679 83496 됐다. 인구가 1.4% 빠져나간 것으로 풀러턴 18351 17492 10827 17353 16683 11278 연방 센서스 가 17일 공개한 어바인 23701 21271 14334 19809 18744 12786 확인됐다. LA시도 같은 기간 2016-2020 1% 줄어든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 11만632명을 기록했 이(ACS) 통계에 따르면 한인인구 다. 특히 LA카운티와 LA시에 출생자 비율은 54.4%로 5년전보 뉴욕은 가주 한인 인구의 25.8% 는 미전역에 192만6508명(혼혈 포 다 2.8% 감소했다. 에 불과한 14만4002명이 거주했 거주하는 비혼혈 한인의 경우 각 함)으로, 캘리포니아주에는 55만7491명 다. 특히 뉴욕주 한인 인구는 5년 각 4.6%, 2011-2015년도 4%가 감소했다.조사 당 2020년 ACS 통계 제외 47만978명)이 거 오렌지카운티는 포 (혼혈 제외 47만978명)이 거주해 명(혼혈 시반면 179만2437명에서 7.5%혼혈 늘었다. 전보다 2.3% 감소한 반면 텍사스 주해 최다 한인이 거주하고 있 함 한인 인구가 7.2%, 비혼혈 한 최다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라 는 무려 20% 증가해 10만9926명 같은 기간 혼혈을 제외한 한인은 주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 5년전 비해 75 증가 는 인 인구는 5.2% 늘어난 10만 1.2% 늘어난 147만7325명이다. 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을 기록했다. 됐다. 8693명, 9만8287명이었다. 반면 전체 한인 인구 대비 한국 그 뒤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 한인 인구가 5년 만에 7.5% 그 뒤로 한인 인구가장연화 가장기자 많 증가하며 200만 명에 다가선 것 은 뉴욕은 가주 한인 인구의 25. 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2명 중 8%에 불과한 14만4002명이 거 1명은 미국에서 출생한 2세로 조 주했다. 특히 뉴욕주 한인 인구 사됐다. 는 5년 전보다 2.3% 감소한 반 연방 센서스가 17일 공개한 면 텍사스는 무려 20% 증가해 2016-2020 아메리칸커뮤니티서 10만9926명을 기록했다. 장연화 기자 베이(ACS) 통계에 따르면 한인 인구는 미전역에 192만6508명  2면 센서스로 계속 (혼혈 포함)으로, 2011-2015년 도 조사 당시 179만2437명에서 7.5% 늘었다. 같은 기간 혼혈을 제외한 한인은 1.2% 늘어난 147 만7325명이다. <관계기사 12면> 반면 전체 한인 인구 대비 한 국 출생자 비율은 54.4%로 5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55만7491

“5년 전이라면 개봉 불가능했던 소재”

K브랜드 미국진출 지

가주 주민에ACS 개스비통계, 400불 환급한인 추진 195만6508명 2020년 전국

선상 표는 션으 us to 행사 를부 코 민간 론이 동명 대표 리, J 전문 가문 리오 (Boa 니스

전국 한인 195만6508명

A

A

A

A

애틀

들을 추모식

11년 생한 (현지 발생해


미국·월드

2022년 03월22일 화요일

6

미국국제

5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언 언구덩이 구덩이속에 속에아이들 아이들시신 시신마리우폴의 마리우폴의 참극 참극 러시아군 폭격에 도시 폐허 눈 녹여 식수ㆍ가구 태워 난방 며칠내 수백ㆍ수천명 더 희생 아이들의 시신이 끊임없이 포격 소리가 나는 마리우폴의 꽁꽁 언 땅 구덩이 속에 처박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쉴 새 없는 폭격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불에 타 폐허가 된 남 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AP통신은 지난 16일 현지에 머물고 있는 자사 기자 2명이 전 해 온 마리우폴의 참혹한 소식을 보도했다 도로는 여기저기 파 헤쳐지고 항구는 이미 막혔다 음식은 동이 났고 전기와 물도 거의 끊겨 사람들은 극한의 상황 에 몰렸다 눈을 녹여가며 겨우 물을 마시고 있다 아이를 낳은 부모들은 적어도 전기와 물이 있는 곳에는 아기가 있게 하려고 갓 태어난 아이들을 병원에 내려놓고 나올 정도다 사람들은 가구 조각을 태워서 얼어붙는 추위에 손을 녹이고 남 은 음식들을 요리한다 죽음은 멀리 있지 않아 보인 다 시 당국은 러시아군의 포위 로 2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17일 마리우폴에 계속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무너진 아파트 앞에서 한 여성이 울먹이고 있다

고 집계했지만 끊임없는 폭격 에 사망자를 셀 수도 없다 러시아군은 부인하고 있지만 병원 등 민간시설에 대한 무차별 적인 폭격으로 어린이와 여성들 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개 월 된 아기는 자신이 감당하기 힘 들 정도로 큰 파편을 머리에 맞고 신음했고 잔햇더미 속에서 배를 움켜잡고 실려 나오던 산모는 끝 내 아이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가 침공한 처음 며칠 동 안 약 10만명이 마리우폴을 빠져 나갔지만 그때만 해도 시민들은 큰 공포를 느끼지는 않았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 공했을 때의 달갑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을 뿐이었다 그러나 불과 사흘 뒤 상황은 급변했다 앰뷸런스가 6살 소녀 를 싣고 황급히 병원으로 내달았 다 창백한 얼굴의 소녀가 입은

[로이터]

잠옷은 피로 물들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필사적으 로 그녀에게 심장충격기를 사용 하고 산소를 주입했지만 끝내 소 녀를 살릴 수 없었다 아이의 아 빠는 이것을 푸틴에게 보여주 세요 이 아이의 눈과 울고 있는 의사들을이라며 울부짖었다 이달 2일 16살 리야는 학교 운 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갑작스 러운 폭발에 두 다리가 날아갔

2172일만에 이란 감옥서 돌아온 엄마 친정 갔다가 스파이 몰려 체포 남편 백방으로 눈물 구명 운동 생후 22개월이던 딸 일곱살 정말 엄마 맞아? 엄마! 2172일 무려 6년 가까이 이 란 감옥에 갇혔던 영국인이 가까 스로 고국에 돌아와 그립던 딸을 품에 안았다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체포된 2016년 4월3일 강제로 떨어져야 했던 22개월짜리 아기는 훌쩍 자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A

라 일곱살 초등학생이 됐다 17일(현지시간) 새벽 1시 영 국 브라이즈 노턴 공군기지 공항 에 도착한 오만공군 수송기에서 나자닌 자가리-랫클리프(43)가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왔다 공항 안에서 기다리던 딸 가브 리엘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라고 반갑게 소리쳤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 6년간 석방될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번번 이 수포가 된 탓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직접 보기 전까지 는 몹시 불안했을 터다 자가리-랫클리프는 공항에서 만난 딸을 끌어안고 울면서 얼굴 에 뽀뽀를 퍼부었다 딸은 엄마와의 장난감 쇼핑 을 벼르고 있다고 한다 이날 공항에는 엄마에게 자랑 할 장난감은 물론 자기가 만든

잡동사니들도 죄다 챙겨왔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그동안 아내의 석방을 위해 사 력을 다해 온 남편 리처드 랫클 리프도 공항에서 아내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아내와 상봉 전 BBC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하게 됐다며 아내는 (감옥에 있을 때) 항상 내가 만든 차 한 잔 마시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건 어쩔 수 없고 우리는 미래를 살 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란영국 이중 국적 보유자 인 자가리-랫클리프는 2016년 4 월 이란의 새해 연휴를 맞아 친 정 가족을 만나러 이란에 갔다가 출국하는 길에 느닷없이 이란 혁 명수비대에 체포됐다 당시 이란은 자가리-랫클리

6년만에 만난 나자닌 자가리-랫클리 프(가운데) 가족 [트위터 캡처]

프가 영국의 스파이라고 주장했 다 자가리-랫클리프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란은 조용 한 체제 전복을 기도했다고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했는지는 지금까지도 공식 발표된 바 없다 수감 첫 달에는 폭 1m 길이 2 m짜리 독방에 갇혔다 창문도 없 는 방에는 전구 하나가 24시간 꺼 지지 않아 밤낮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수감 생활이

다 엄마 마리냐 야츠코는 병원 복도에서 왜 왜라고 외치며 흐느꼈고 병원 직원들은 이를 절망적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사람들은 절망 속에 서로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가게들 이 늘어선 어두운 거리에서는 사 람들이 창문을 부수고 남의 물 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항구도시라는 지형은 그동안 의 역사 동안 도시방어에 유리하 게 작용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AP통신 은 전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 지원을 받 는 분리주의자들이 지배하는 돈 바스 지역과 크림반도 사이에 있 다 이에 러시아군으로서는 마 리우폴을 점령하면 아조우해를 지배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마리우폴은 최근 러시아군의 무자비한 폭격 세례를 받아야 했다 세르히 올로프 부시장은 더 나 쁜 상황이 닥칠 것으로 내다봤 다 그는 우리는 마지막 총알까 지 방어할 것이라면서도 물과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죽어가 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수 백 수천 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172일간이나 지속됐다 불면 증 공황장애 등이 찾아왔다 한 때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이 이르 기도 했다고 한다 혁명수비대는 체포 당시 딸 가 브리엘라의 여권도 압수해버렸 다 가브리엘라는 어쩔 수 없이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야 했다 나중에야 여권을 돌려받았고 2019년 취학을 위해 영국에 돌아 올 수 있었다 하루아침에 딸과 아내를 빼앗 긴 남편은 전방위로 석방을 요구 했다 그가 석방 운동을 벌인 동 안 거쳐 간 영국 총리가 2명이었 고 외무장관은 4명이었다 작년에는 영국 외무부 청사 앞 에서 3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아내가 수감된 지 약 3년이 지났 을 무렵 영국 어머니의 날을 맞 아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에 장 미 155송이를 보내기도 했다 장미 한 송이 한 송이는 아내 가 감옥에서 보낸 1주일을 의미 했다

A


6 미국·월드

6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우크라에 미국 드론 뜬다 바이든 8억불 무기 지원

우크라는 매일이 9ㆍ1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미국 의회 상ㆍ하원 합동 연설에 나 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으로나마 미 의회를 상대로 정식 연설에 나서는 건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 키 대통령은 1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미국의 911 같은 테러 상황을 우크라이나는 날마다 밤마다 겪고 있다 부디 우크라이나 하늘에 비행금지구역(No Fly-zone)을 설정해달라며 만약 이게 안 된다면 대안으로 전투기와 방공미사 일 등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로이터]

한인 여대생 사망사고 기관사 기소 밀라노서 사고 2년만에 재판 유족 끈질긴 진상 규명 결실 2년 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인 여대생이 트램(노면전차)에 치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트램 기 관사가 형사 재판에 넘겨졌다 주밀라노 총영사관과 유족에 따르면 밀라노지방법원의 귀도 살비니 치안판사는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과실치사 혐의로 트 램 기관사를 기소했다 앞서 영국 유학 중이던 여대생 A(당시 21세)는 2020년 2월 10 일 자정 무렵 밀라노 시내에서 트램에 치여 숨졌다 트램 정거장 인근 철길을 건너 던 A씨가 턱에 걸려 넘어졌고 다 시 일어나려던 순간 정거장에서 막 출발한 트램이 A씨를 보지 못 하고 그대로 진행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2019

년 9월 영국 대학에 다시 입학한 A씨는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 께 밀라노에 여행 왔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기소 결정은 유족 측의 끈질긴 진상 규명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애초 현지 경찰검찰 은 기관사가 예상하기 어려운 상 황이었다며 피해자 과실에 따른 단순 사고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하려 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이를 수용하 기 어려웠다 운전석 앞 시야가 확보돼 있어 기관사가 전방 주의 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사 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유족 측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유족 측 은 그해 9월 재수사를 요청했고 작년 1월 살비니 판사가 이를 받 아들이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재수사는 유족을 포함한 모든 사고 관련자와 전문가 입회 아래 당시 상황을 정밀하게 재구성하

고 사고를 피할 여지가 있었는지 를 따져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 한다 경찰검찰은 6개월 넘게 이뤄 진 재수사 이후에도 기관사에 대 한 무혐의 입장을 고수했으나 살 비니 판사의 판단은 달랐다 살비니 판사는 결정문에서 기관사가 출발 전 전방을 포함 한 트램 주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폈더라면 사고를 막을 여지가 있었다며 기관사 과실을 분명 하게 짚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 고를 둘러싼 법정 공방은 이제 기관사의 유무죄를 다투는 방 향으로 옮겨가게 됐다 유족 측은 지난 2년간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 다며 이제 시작이다 진실을 밝히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 이다

나스주의 주도 마나우스에서 330여㎞ 떨어진 아마존 숲에서

클레이손(8)글라우코(6) 페헤 이라 형제가 주민들에 의해 구조 됐다 둘은 지난달 18일 아침 일 찍 새를 잡으러 숲으로 간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직감한 아버 지가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과 소방대원 주민들이 함께한 대 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졌다

아마존숲서 실종 형제 26일 만에 기적의 생환 새를 잡겠다고 아마존 숲으로 들 어갔다가 길 잃은 어린 형제(사 진)가 거의 한 달 만에 극적으로 생환했다 16일(현지시간) 브라 질 매체들에 따르면 북부 아마조

A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러시 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 이나에 드론과 대공 및 대전차 미사일 등 모두 8억 달러 규모 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 나에 스스로를 지키고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며 그들이 자유와 민주를 위해 싸 우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지원 방침은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 이날 미 의회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군사 적 지원을 호소한 뒤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새로운 지원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전례 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를 공격하는 러시아 항공기와 헬 기를 차단하기 위한 800기의 대 공 미사일 시스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는 스팅어 대공미 사일 시스템 800기를 비롯해 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2000 기 등 9000 기의 대기갑 공격무기 무

인 항공기 시스템(드론) 100기 기관총유탄 발사기소총권 총 등 7000 정 소화기 탄약 및 박격포탄 2000만 발 신체 보호 장구 2만5000 세트 헬멧 2만 5000개 등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원 품 목에 드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최 첨단 무기를 보내겠다는 약속 이 행의 차원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미국은 우 크라이나가 사거리가 긴 대공미 사일 시스템을 획득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규모는 이번 주에만 10억 달러에 달한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전체 지원은 20억 달 러에 육박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우리 는 마리우폴의 가장 큰 병원에서 수백 명의 의사와 환자들이 인질 로 잡히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 은 잔혹 행위라며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돕고 푸틴이 엄 중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에 단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우 크라이나에 끔찍한 파괴와 공포 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것은 너 무나 끔찍하다고 규탄했다

공공미술과 현대건축의 성지로 잘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관 광도시 시카고의 도시 마케 팅 총책임이 처음 여성에게 주 어졌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16일 시 카고 관광청(Choose Chica go) 신임 청장 겸 최고경영자 (CEO)에 린 오스몬드(사진) 현 시카고 건축센터(CAC) 센터장

겸 CEO를 선임했다 라이트풋 시 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여성이 시카고 관광 청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스몬드는 1996년 CAC의 전신인 시카고 건축재단(CAF) CEO에 올라 지난 25년간 시카 고 건축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닷새 동안 숲을 뒤졌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자 경찰과 소방대원들 은 철수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 고 200여 명이 몇 개 조로 분산 해 수색을 계속했다 형제는 숲에 길을 내기 위해 나무를 자 르던 사람에게 우연히 발견됐 고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실

종 26일 만인 지난 15일 밤 형제 를 구조해 마을로 데려왔다 아마존 숲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빗물로 갈증을 달래며 연명한 것으로 알려진 두 형제는 심한 탈진과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어린아이들 이 빗물만으로 한 달 가까이 버 틴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첫 여성 관광청장 린 오스몬드 건축센터장 선임

A


7 4 “봄꽃 지기 전 국민께 청와대 돌려드릴 것”이르면 주말 결정 “봄꽃 지기 전 국민께 청와대 돌려드릴 것 이르면 주말 결정 2022년 03월22일 화요일

김기정·박태인 기자

인수위, 집무실 후보지 2곳 실사

park.taein@joongang.co.kr

윤 당선인, 국방부 청사에 기운 듯

“시간이 넉넉하진 않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업무를 맡은 당선인 측 관계자들의 말이다. 윤석열 대 통령 당선인의 임기는 5월 10일 시 작한다. 그런 만큼 윤 당선인의 공 약대로 첫 출근을 청와대가 아닌 새로운 집무실로 하려면 준비할 시간이 결코 충분하지 않다는 얘 기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등 선관위 안팎의 사퇴 인수위원들이 18일요구에도 인수위 첫 전 체회의 직후 청와대 이전밝혀 최종 후 노 “지방선거 준비할 때” 보군으로 압축된 용산 국방부 청 국민의힘 “자진 사퇴하는 게 도리” 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 실사 작 업에 나선 것도 이처럼 빠듯한 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정희 위원 정 때문이다. 장이 17일 김세환 사무총장의 면 이와 관련, 김은혜 당선인 대변 직을 의결했다. 하지만“대통령 본인 거취 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에 “앞으로나오겠다는 더 잘하겠 기 대해서는 첫날 청와대에서 다”며 뜻이 없음을“봄꽃이 분명히 입장엔물러날 변화가 없다”며 했다.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밝혔다. 정부 과천 대를 돌려드리겠다”고 인 청사에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수위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실사 열었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김세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번 주말에 환 사무총장의 수리 처리를 최종 후보지를 사표 선택할 가능성도 위한 회의였다.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에서 “김 사무총장만 사퇴시키는 것은 꼼 이날 실사에는 권 부위원장과 수이자 자르기다. 노 위원장 원희룡 꼬리 기획위원장, 추경호 기획 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김기현 조정분과 간사, 김성한 외교안보 원내대표)는 나왔고, 17개 분과 간사 등주장이 인수위 핵심 인사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단도 위 들이 대거 참여했다. 청와대노 개혁 원장에게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 TF에서 이전 업무를 전담 중인 윤

4

본국판

뉴스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사회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일부 인수위원은 외교부 자리 선호 두 부처는 5월 10일 전 이사 난색 당 내부선 처음 속도 조절론 나와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퇴 거부, 김세환 사무총장 사표는 수리 고 있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방 관측이 나온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를 준비, 관리해야 할 때”라 “노 위원장이 자신의 사퇴 여부 는 글을 올렸다. “목전에 다가온 를 뜻대로 정할 수 없는 측면이 있 지방선거를 더이상 흔들림 없이 다”면서 “김 사무총장의 경우, 사 준비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위원 퇴를 수용하는 윗선의 메시지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왼쪽 둘째) 등 인수위 관계자들이 18일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 장으로 신중할 수 밖에 없고 오히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 있다. [뉴스1] 려 그것이 책임을 다하고자 함임 노 위원장은 이날 회의 전후 과 것이라 믿는다”라 청사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 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현 전 야 하는데 20일 동안 24시간 돌려 을 의 이해해주실 장단점을 종합해 조만간 윤당 천 지만 지난 17일 윤 당선인이 청와 주장도보고할 폈다. 이어 “현시점“윤 우 에게 ‘사퇴할 보고받는 생각은 없나’, ‘거취 합참 작전본부장도 동행했다. 위 야 사무실을 비울 수 있는 상황” 는 선인에게 예정”이라며 대 이전안을 자리에서 리 위원회(선관위)에 질책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 있느 원들은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선인은 인수위원의대한 종합적인 의 관련 일부 위원들이 ‘용산 이전’에 반대 지방선거를 잘내릴 관리하라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잇따라 방문해 브리핑을 받은 뒤 국방부 청사 실사 때 위원들은 본질은 견을 듣고 최종 결론을 것”이 냐’ 의견을 내면서 변수가 생겼다. 인 것”이라고도 말도 않은 “광화문 채 황급히 자리를 청사 곳곳을 둘러봤다. 기자들의 날 선 질문도 받았다. 는 라고 밝혔다. 했다. 수위 하지 관계자도 시대라는 현직 대법관인 위원장은 문 빠져나갔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브리 ‘답을 정해 놓고 하는 보여주기식 당선인 측 핵심노 관계자에 따르 윤 당선인의 공약을 지켜야 한다 노정희 경기도‘국방부를 과천시 중앙선거관리 중반인 지난 2020년 마 11 는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갔다. 핑에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윤 당선인의 임기위원장(가운데)이 시작 전 방문17일 아니냐’ 이전하면 재인 면 윤정부 당선인은 ‘용산 이전안’에 의견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 위원회로 출근하며 질문을 입 받고 있다. 선관위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청사 이전 작업이기자들의 쉽지 않다는 안보 공백이 큰 것 아니냐’[연합뉴스] 등의 질 월 음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고 한 김기현 내에서도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않았던 노위 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위 장을 피력했다. 외교·안보 관련 통 문에 권 부위원장은 “실례되는 말 편향성 다. 대선논란이 기간엔적지 ‘광화문 시대’를 목소리가 처음으로 제기됐다. 정 지만, 이날 작업뿐 회의에서 노 위원장 거 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 참석 원장은 특히 막상 ‘소쿠리 투표’로 명명 더 이상 뻔뻔히 아 신망 이전 아니라 사무실 씀”이라며 “안보 공백도 당연히 공언했지만 실무 작업에 들 원장은 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버틸 이날게 페이 취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선관위 직 된 대선 사전투표 여 니라 자진 사퇴하는 게 조직과 국 을 관련 이동할 물리적 시간도한다. 빠듯하 자가 고려하고 있고 대통령실과 외교 어가 보니 현실의 관리 벽이 부실로 높았다는 스북에 “청와대 집무실을 급하게 반면에 회의에서국방부 노 위원장은 보는단절 내부없이 전산망에 뭇매를 맞았다. 사전투표 당 민에 대한 이전할 최소한의 도리다. 노위 다는 이유에서다. 관계자 원들이 부·국방부가 업무를“선 유 론의 설명이다. 외교부 청사에서 업무 용산으로 경우 북한의 도 “선관위가 처한 현 상황에 대해 거 관리에 안일했다는 지적을 수 일엔 하지문제로 않았다. 하지만 원장이 자리를 보전하는 국민 는 인수위원들에게 “사다리차를 지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 를 볼출근도 경우 경호 전파방해 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한 국방부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공감한다”면서도 “하지 버티는 이른바 ‘윗 불신은 결코 안보 해소될 수 없다”고 댈 수 없는 구조의 건물이라 엘리 용하고 답했다. 인수위는 실사 후 서면 브 그가 현상이 발생해데에는 시민들이 불편을 혼선에 따른 공백을 우려하 심새롬 앞으로 더 선거 관리를 잘하겠다” 만 전국지방선거를 76일 앞에 두 선’의 사인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했다. 베이터를 통해 집기 등을 이동해 리핑에서 “인수위원들이 두 청사 겪을 것이란 이유가 가장 컸다. 하 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

북한, 현대아산 소유‘호텔 해금강’해체작업 돌입 윤호중,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 일축 김정은 “싹 들어내라” 지시한 건물 윤지원 기자

위성사진 확인  대남압박용 분석도 yoon.jiwon1@joongang.co.kr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사퇴 압박을 받던 윤호중 더불어 현대아산 소유 시설인 정면 호텔 해금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돌파 강을 빠른 속도로 해체하는 동향 를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 18일 이 포착됐다고 오후 국회에서미국의소리(VOA) 기자회견을 열고 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6일 위성 “당이 부여한 비대위원장으로서 사진을 통해 철거 정황이 포착된 의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 지 만에 해체작업이 상당 부 며 열흘 당 일각의 사퇴 요구를 일축 분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했다.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윤 위원장은 “저와 비대위는 의 15일마음으로 자 자료에우리 따르면 옥상을 절박한 앞에 닥친 비롯해 식별할 수 있도록 냉혹한 건물을 현실을 헤쳐 나가겠다”며 해줬던 흰색이 뒷부분과 남쪽 외

B

벽 일부에만 남아있다. 위성사진 “당이 부여한 직분 성실히 수행할 것” 을 통해 어두운 색상이 건물 전체 민주당 초선 25명, 개혁 입장 촉구 로 확대된 모습이 확인되면서 옥 상 부분이 해체됐다는 분석도 나 온다. 호텔 앞쪽 육지에는 해체 공 사에 쓰이는 중장비나 건자재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들이 찍혔다. 1998년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 현대아산은 관광객이 늘자 2000 년 호텔 해금강을 금강산에 개장 했다. 현대아산은 베트남에서 사 용하던 해상호텔을 사 금강산으로 가져갔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들 윤호중 남측 숙박시설로, 금 어선 최초의 강산 관광을 상징하는 시설이다.

현대아산은 2008년 이 이전에 호텔을 “국민께 용서를 구하기 리모델링했지만, 해 7월 박 행동하고, 도움을같은 요청하기에 앞 왕자 씨 피살 사건 발생으로 관광 서 실천하겠다. 반드시 새로운 민 이 중단되면서 14년 동안 활용하 주당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지 못했다. 북한은 2010년 4월 금 밝혔다. 강산 관광지구 내 의원들과 민간 시설들을 전날까지 당내 선수 ‘동결’했다. 이후 장전항 앞바다에 별 간담회를 했던 윤 위원장은 방치돼 곳곳에최대한 녹물이수렴한 번진 흔적 당내 의견을 뒤 이 북한 매체에 공개된 적도 있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 2019년 다.김정은 하지만국무위원장은 이날 윤 위원장이 사 10월 “남측시 실상 호텔 사퇴해금강 요구를앞에서 일축하면서 비 설들을 남측의당관계 부문과 합의 대위 체제와 쇄신을 둘러싼 하여 싹새 들어내도록 하고됐다. 현대적 갈등은 국면을 맞게 이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와 관련, 윤 위원장은 이날 새로 오전 건설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

북한은 1월 “지금은 금강산 국제관 비대위 2020년 회의에서 분열 광국 명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할 때가 아니고 더 잘해 달라는 를 위해많았다”고 금강산지구의 철거 일정 의견도 설명했다고 고 을 연기하겠다고 알려왔다. 이후 용진 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북한이 해체하고 있는 정 다음 주호텔을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대 황이 인공위성에 포착됐지만 북 위 활동 기한 등을 확정할 예정 한은 이다. 관련 내용을 남측에 알리지 않고 윤 있다. 위원장의 사퇴 거부에도 불 현대아산 말을 아끼면서 구하고 당내 측은 여진은 이날도 계속 도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 됐다. 민주당 초선의원 25명은 직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 광이 중단 후 등을 호텔 해금강을 국 찰·언론 개혁 과제로 제시 내로 호텔 사업을 진행하 한 뒤들여와 윤 위원장과 차기 원내대표 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안다”며 출마자들의 입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호텔을 이동하는데 수송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호텔 해금강’ 의 모습.

[사진 통일부]

비만 100억원 가까이 들어 계획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북한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인공위성에서 관측할 수 있도록 보란 듯이 작 업을 하면서 남측을 압박하고 있 다는 분석도 있다. 호텔 해금강 을 인근 조선소로 옮기면 김 위원 장의 지시를 즉각 이행할 수 있기 정영교 기자 때문이다.

B


8 경제종합 종합

2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브리프

인플레 2제

임금 올랐어도 재정적으로 임금 재정적으로힘들다 힘들다 물가 급등에 실질 소득 하락 시급 오히려 08% 감소 효과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임금은 감 소하면서 재정적 압박을 받는 가 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인상률은 기록적으로 높 지만,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더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 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상승했다. 이 는 1982년 1월 이후 40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이는 그 전 달인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 7. 5%보다 더 상승한 수치이고, 전문가의 전망치 7.8%보다도 높았다. 임금 상승에도 불구 물가상승 률을 고려한 월 소득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뱅크 레이트의 경제분석가 마 크 햄릭은 “임금이 지난 1년 동 안 5.1% 인상되며 인플레이션 속도를 뒤쫓고 있다”며 “임금이 인플레이션보다 느린 속도로 상 승할 때, 소비자는 식품과 개솔

물가가 급등하면서 임금이 올랐음에도 근로 가구들은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린 비용 지출에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올랐지 만, 특히 식품, 주거비, 에너지 비용에서 물가가 집중적으로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이밍 마 조교수는 “인플레이션을 완 전히 피하는 것은 어렵다”며 “식 품, 개솔린은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식품비는 지난 12개월 동안 8.

6% 증가했는데 이는 1981년 4 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에너지 비용도 1981년 7월 이 후 가장 많이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개솔 린 가격은 지난달보다 6.6%, 총 에너지 가격은 3.5% 오르며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3분의 1 을 차지했다. 주거비도 4.7% 올 랐다. 렌딩클럽의 재정담당인 아느

나야는 “식품과 개스 비용 지출 증가가 가계 재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밥 먹고, 출퇴근 하는 것은 임의 비용이 아니다” 고 지적했다. 최근 물가 급등으로 가계 재정 은 이미 큰 타격을 입었다. 2월 2000명 이상 성인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한 크레딧 카마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의 3분 의 2가 급여 인상 수준이 인플레 이션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 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 션의 영향을 받은 성인의 74%가 물가 인상이 재정적으로 피해를 줬다고 답했다. 렌딩 클럽 보고서도 올해 초 미국 인구의 약 64%가 월급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의 61%에서 증가 한 수치다. 햄릭은 “물가상승, 실질 임금 하락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향 후 몇 달 동안 근로자의 핵심 이 슈가 될 것”이라며 “지출을 줄이 면서 높은 임금의 직업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

서밋 파이낸셜 컨설팅은 “은 퇴가 임박했거나 월급으로 생활 하는 경우 특히 인플레이션에 취 약할 수 있다”며 “예산을 재평가 하고 비용절감 방법을 찾아야 한 다”고 조언했다. 주식시장 침체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인출 시점에 따라 은퇴자 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과 채권 하락으로 은퇴자

들이 증가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산을 싸게 판매하는 경우 이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물가상승 에 따라 높아진 식품, 개스, 주거 비용이 은퇴 후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플 레이션만으로는 은퇴 계획이 바 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는 요금은 2달러 수준이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에 추가 요금 넷플릭스는차이 계정 공유 추가 요 회사 규모 따라 401(k) 수수료도

앞서 가입자를 대상으 율은이들 통상 3개국 0.4~10%까지 다양하다. 로한 이재정 요금제의 유용성을 납득시 전문가는 “수수료 퍼센 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지가 낮아 큰 차이가 없어 보여

은퇴 시기도 늦춘다 X베이비부머 13% 고려 중 예산 재평가에 지출 줄여야 인플레이션으로 은퇴 계획을 연 기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네이션와이드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X세대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약 13%가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은퇴 계획 연기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거의 모든 소비자가 인플 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향 후 12개월 동안 생활비가 계속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제를 다른 곳으로 확대하기에

중남미초3개국서 먼저 시행작 #지난해 대기업에서 규모가 은 기업으로 이직한 김 모씨는 직 넷플릭스가 한 가구에 함께 살지 장인 은퇴플랜인 401(k)도 이전했 않는 가족, 친구와 함께 콘텐트 다. 그런데 그는 최근 스테이트먼 시청 계정을 공유하는 가입자를 트를 받고서야 관리 수수료가 대 대상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기업보다 로 했다. 더 높다는 걸 확인했다. 지난 직장에서는 은퇴자금 넷플릭스는 16일연간 블로그를 통 의 수수 해 0.4%가 이러한본인이 내용의부담하는 새 요금제를 료였는데 옮긴 회사는 그것의 2배

G

공개했다고 가 넘는 1%였다. 블룸버그 이직 조건으로 대부분 연봉, 휴 통신 등이 가, 건강보험, 재택근무 등을 따지 보도했다. 는데 챙겨야 이 은퇴플랜 요금제는 수수료도 칠레, 페루, 코스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모가 큰 타리카에서 먼저 시행된다. 중남 기업에서 작은 기업으로동거하지 옮길 때 미 3개 나라 가입자는 는 은퇴플랜 수수료가최대 오를2명까 수있 않는 계정 공유자를 어서 이를 꼭 전문 지 추가할 수확인하라는 있고. 이때 게 부과되 가의 조언이다.

401(k)규모가 1억 달러인 업체에 서 1000만 달러인 업체로 자리를 옮길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은 퇴플랜 관리 수수료율이 더 높아 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재정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401(k) 자산이 크면 클수록 수수료율 협상력이 커지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대체로 낮다. 수수료

이은영 기자

도 수십 년 동안 쌓이면 은퇴자금 에도 큰 차이가 날 정도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장을 옮기기 전 에 반드시 이런 사항도 고려하는 게 이롭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업체 ‘모닝스타’에 따 르면, 대기업과 소기업의 수수료 차이는 최대 2배나 차이가 났다. 진성철 기자

개스비 부담에 2월 주택착공 6.8% 증가 친환경차 인기 급등

연방 상무부는 2월 주택 착공 건 수가 6.8% 증가한 177만 건(연 전례 없는집계됐다고 개스값 고공행진에 연 율)으로 17일 밝혔 비가글로벌 좋은 친환경차들이 다. 금융위기 직전인기몰 주택 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대호황을 누렸던 2006년 LA지역 자동차판매업체 중반 이후 한인 최고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전년 동월과 비 들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하이브 교하면 22% 급증했고, 리드 플러그인 모델들은블룸버그 없어서 못 통신이 집계한 한인타운의 전문가 전망치 파는 수준이다. 에덴 170만 건을 상회했다. 자동차 제이장 부사장은 “개스비 연말·연초 코로나19 오미크론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계열 모델을 변이의 대확산에 따른 인력난이 찾는 한인들이 급증했다. 최근엔 진정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차 구매 문의 전화의 80%가 하이 지난달 착공 건수가 많이 늘어난 브리드 차일 정도”라고 밝혔다.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택시장 장 부사장은 거의 모든차 흐름을 가늠할 “특히 수 있는 신규주택 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허가 건수는 186만 건(연율)으로 도요타의1.9% 경우 이미 4월 말입고분 1월보다 감소했으나, 시장 까지 선판매가 건)보다는 완료됐다. RAV4 하 전망치(185만 많았다. 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데 실업수당 청구있다”고 다시 감소세 없어서 못 팔고 덧붙였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3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속속6∼12 전기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문의 및 21만4000건으로 17 판매도 급증하고 집계됐다고 있다. 푸엔테힐 일 밝혔다. 전주보다 1만5000건 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매니저는 줄어 2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 “신형 아이오닉5가 20대 입고됐는 아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데 1주일만에 15대가 판매됐다. 하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건 이브리드나 플러그인 모델 구매 을 살짝 하회했다. 지난주 신규 실 문의도 크게 늘었는데 입고 물량 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두 달 반 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사이 최저치라고 마켓워치는 데이터 분석회사 워즈 인텔리전 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청구’ 일본 건 차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수는 7만1000건 감소한 142만 건 들이 친환경차량 라인업을 강화하 으로 코로나19 차량 사태 판매가 이후 최저치 며 하이브리드 전년 기록을 또 경신했다. 도보다 76%가 늘었으며 전기차도 기업들이 역대급 구인난을 겪 83%가 급증했다. 을 정도로 노동 수요가 강하고 경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장점 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을 갖춘 플러그인 모델에 대한 수 점이 실업자 감소의 배경으로 분 요가 급증하자 지난해 연말부터 석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 현대, 기아, 포함한 자동 준)의 제롬마쓰다를 파월 의장은 전날 3 차업체들이 플러그인 인상한 모델들을 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뒤 속속 출시하고극도로 있다. 타이트하고 “노동시장이 타운의여전히 한 업계강하다”고 관계자는 “차값 경제는 말했 이 비싸고 충전 문제, 주행거리 침 제 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과 이로 인한전기차보다 원자재발 추가 물 한 등이 있는 아직은 가상승 압력이 단기적으로 경제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한인들이 와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변수로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중고 모 작용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델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고차 검색엔진 아이시 카스닷컴(iSeeCars.com)의 지난 달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하이브 리드는 1년 전보다 46.9%,전기차 는 43%가 각각 올랐다. 연비가 좋은 소형 개스차 역시 중고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전 해졌다.

G


오피니언

2022년 03월22일 화요일

OPI NION

23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독자 마당

신뢰의 정치 개인과 개인의 관계이건, 국가 대 국가이건 신뢰가 무너지면 서 로를 믿지 못하고 관계 회복은 불가능해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몇 차 례 회담을 하고 있으나 전혀 진 전이 없고 포화의 참상은 오롯이 국민의 것으로 죄 없는 어린이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시 3가 지를 약속했다. 그것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기도 했다. 첫째 기회 는 균등하고 둘째 그 과정은 공 정하며 셋째 결과는 정의로운 나 라였다. 이 국정철학은 20~30대 청년 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제 이 땅에도 진정한 민주주의가 정 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미켈란젤로는 1501년부터 1504 년까지 3년 동안 한 덩어리의 대 리석으로 거대한 다비드상을 조 각했다. 부수고 깨지 못하면 새 로운 것을 만들지 못하고 비우고 버리지 못하면 채울 수가 없다. 하나의 걸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 는 수도 없이 망치로 끌로 도려 내고 깎아야만 했다. 대한민국은 우리의 조국, 내 부모형제가 거기에 있고 반만년 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민주주의가 정착한 지 아직 100 년도 되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할까? 강물은 바닥을 채운 뒤에야 흐 른다. 개인이건 국가이건 고통의 모양과 현상은 각기 다르지만 견 디고 참아야 하는 시간은 평등하 고 공평하다. 누구에게도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이다. 이제 숨막혔던 대선도 끝났다. 국민의 과반은 이번 대통령 당선 인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대통령 은 지지와 상관없이 국민 모두 를 생각하는 대통령이 돼야 한 다. 폭넓게 포용하고 화합하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 대한 민국호의 선장으로 앞으로 5년 간 순항하기를 기원한다. 지난 선거일 밤 후보자의 밤은 아주 길었고 대한민국 국민의 밤 도 역시 길었다. 노영자·풋힐랜치

A

9

가스값 고공 행진 언제까지? 가스값 ‘고공행진’ 언제까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내 가스 가격 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전역의 가스 평균가격은 최근 4달 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끊임없이 상승곡 선을 그리고 있다. 가스 가격이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 지역 의 경우 갤런당 6달러를 넘은 곳도 있다. 뉴욕에서는 이미 이달 초 일반 가스가 갤 런당 4달러를 넘었다. 지난 2014년 여름 이 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비교적 가스 가격이 싼 애틀랜타도 상황 은 마찬가지다. 올 초 갤런당 3달러 초반 을 유지하던 가격이 2개월 만에 무려 1달 러 이상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하면 2달러나 올랐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스값 체감은 그야 말로 패닉 수준이다. 출퇴근하거나 마켓에 서 장보기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 외에는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최근 눈 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가스값 인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 사태로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 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서방 국가 들이 러시아 제재를 가속화하면서, 가뜩이 나 공급망 붕괴, 물류 대란, 원자재 부족 등에 국제유가 급등세까지 겹쳤다.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이른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업계 전반 에 걸친 공급 차질로 전국 가스가격은 상

시론

권영일 애틀랜타 중앙일보 객원 논설위원

황변화가 없는 한 계속 오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극약 처방으로 러시아에 대해 원유 금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연방 의회도 초당적 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러시아의 아킬레스 건을 공격한 것이지만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르는 유가에 기름을 부어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 실생활에 도 영향을 크게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전 문가들의 전망이다.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 션 공포를 키울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출 줄 모른다. JP모건 체이스는 올해 말 유가가 185달러 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바 이든 대통령도 수입 금지로 인해 미국 역 시 유가 상승 등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점 을 인정했다. 그는 ‘푸틴의 전쟁’이 주유소 를 찾는 미국의 가정에도 피해를 주고 있 다며, “자유를 지키는 데는 비용이 든다” 고 호소했다.

미국은 원유 수입국이자 수출국이다. 가 격이 상승해도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과 연 그럴까?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생활 필 수품이다. 따라서 높은 가스값은 가처분 소 득의 감소로 이어지기 쉽고, 개인 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일부에선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 리를 올려, 선제적으로 통화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가 침체하 더라도 물가를 우선적으로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스 가격의 지 속적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뜩이 나 고통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을 더욱 압 박할 것이다. 이는 11월 중간 선거에서 조 바이든 행 정부와 민주당에게 치명적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선 거에서는 국제문제보다 경제가 우선이다. 이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수순이다. 그렇다면 백악관이 생각하는 타개책은 무엇일까? 바이든 주장대로 이번 위기를 기회로 더 저렴한 청정 에너지로의 대체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잠정적으로 유류세를 인하, 가격 상승폭을 줄이는 것 도 단기적 방편이다. 전자는 시간이 필요 하고, 후자는 적자에 허덕이는 연방 세수 에 더욱 부담을 줄 것이다. 가스값을 진정시킬 ‘신의 한 수’가 필요 한 때다.

전쟁과 전쟁과 노래 ‘한강’이란 노래를 들으면 6.25 당시의 한 강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1.4후퇴 때 방 송국 소속 공무원이던 최병호는 한강 인도 교가 폭파되기 전 정부가 마련한 마지막 열차를 타고 피란지 부산으로 향했다. 당 시 결빙된 마포강을 건너는 피란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는 1952년 피란지 방송국에 근무하던 중 서울을 그리워하며 ‘한강’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 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 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이 노래는 가수 심연옥이 불러서 크게 유명해 졌다. 심연옥은 미국으로 이민 와서 작년 10월 뉴욕에서 93세로 작고했는데 새소리 같이 맑고 물소리 같이 투명한 목소리는 한강물 같이 사람들 마음 속에 길이 아름 답게 흘러갈 것이다. 6.25 당시 한반도는 전쟁터가 되어 낙동 강 방어선 전투에서의 치열한 격전 끝에 전선의 방향이 바뀌었다. 11월 중공군이 개입했지만 미 제1해병사단의 분전으로 장 진호 전투가 마무리 됐다. 1953년 7월 27

이 아침에

권정순 전직 교사

일 휴전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사투했던 전사의 피는 한반도 산하에 스며들었다. 이 역에 가서 잠든 유엔군과 국군의 산화는 말할 것도 없고 학도병들의 순국 또한 아 픈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의 결사 항 전의 의지가 대단함을 볼 수 있다. 얼마 전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됐다가 사망한 러시아 병사는 휴대폰에 “어머니 에게… 그들은 우리 장갑차 아래 쓰러지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을 내던져 우리가 지 나가는 걸 막고 있어요… 엄마, 정말 힘들 어요”라는 내용을 남겼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니히우에서는 전투기

추락으로 부상을 입은 러시아 조종사들이 “푸틴 명령에 따랐을 뿐,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폭파 지도를 소지한 또 다른 조 종사도 “비행 명령을 받았을 뿐”이라고 주 장했다고 한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 폴에서는 최소 117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 다고 한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민간인 희생 자는 더 많아질 것이고 명령을 실행하다 죽 어간 병사들의 묘비 또한 줄을 이을 것이다. 차라리 군복을 벗어던지고 히피족처럼 팔을 들어올리며 노래하는 광기라도 한 번 부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60년대 스 콧 맥켄지가 불렀던 ‘샌프란시스코’를 들 으면 반전운동을 근간으로 폭력과 억압에 저항하며 인간성 회복을 부르짖던 젊은 혈 기를 느끼곤 한다.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는 전쟁의 와중에 도 사람들이 노래에 감정을 의탁하는 것은 비장미(悲壯美)에 그 근원을 두었을까? 얼 마나 아이러니한가? 전쟁터의 참혹한 실 상과는 딴판으로 음악적 리듬에 매몰되어 감은 현실적 비극에 따른 절망을 넘어서기 위한 예술적 방편이라고 해야 할까.

A


10 부동산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F Thursday, March 17, 2022

플리핑 비즈니스 비용관리가 관건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플리핑 비즈니스 비용관리가 관건 주택 개조 후 판매

서머타임 도입으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연말부터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플리핑(flipping)에 적 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코로 나-오미크론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도 진정 기미를 보이며 부 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뒤집는다는 의미의 플리핑 은 원래 낚시 기술 용어에서 유 래했다 부동산 용어로 주택개 량 판매사업으로 번역하면 무 난하다 낮은 가격에 매물을 구 입한뒤 대대적으로 개조시킨뒤 가장 빠른 기간에 가장 비싸게 되파는 방식을 일컫는다 자기 가 사는 집을 고치는 일은 리모 델링으로 표현하며 주택을 여러 번 사고팔아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꾼과는 또다른 개념이다 전문 플리퍼 투자집단은 대개 1 년 이내에 집을 되팔아 단기간에 이익을 실현한다 케이블 방송 주택 사냥꾼 (House Hunters)이란 프로 그램은 이들의 비즈니스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오래됐거나 관리가 부실한 매물을 싼값에 사 들인뒤 몇달안에 새로운 디자인 으로 개조해 팔아치우곤 한다 그렇지만 주택 플리핑은 양날의 검으로 불린다 항상 돈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위 험하다 효율적으로 고치지 못 할 경우 예산만 낭비한채 큰 손 해를 본다 플리핑 투자 실패가 거듭되면 재정적으로 심각한 타 격을 받기도 한다 또 수리비용 견적을 잘못 뽑거 나 제때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하 면 지체될수록 막대한 손실을 초 래한다 업자들은 효율성 극대 화를 위해 부동산 회사를 끼고

여러 채의 주택을 한꺼번에 사들 여 동시에 플리핑하는 경우가 많 다 이때 가장 어려운 점은 적절 한 매물을 찾아내고 구입 자금을 확보하는 일이다 부동산 데이타베이스 전 문 아톰 보고서에 따르면 지 난해 2분기 전국의 주택 플리핑 은 7만9733건에 달했다 이 가 운데 592%는 투자자들이 현 금으로 408%는 융자로 구입 했다 이 기간 전체 주택 매매 의 49%가 플리핑으로 전년도 의 68%보다 줄었다 일반적 으로 플리핑 비율이 높아질수 록 이익률은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낸다 드림부동산 윤 김 브로커 는 플리핑 비즈니스는 주택 시 값비싼 대리석-쿼츠(석영) 대신 화강암으로 아일랜드를 장식한 싱글홈 부엌 전경낮은 가격에 사들인 주택을 탈바꿈 시킨뒤 빠른 시간에 되파는 플리핑은 수리비용이 지나칠 경우 이익을 보기 어렵다

작년 2분기 8만건평균 수익 6만7000불 개축비용매입 가격의 70% 미만 유지해야 시장조사 철저히 하고 사후 관리도 필수

세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변환 기에 추진해야 수익이 커진다 팬데믹으로 모라토리엄(퇴거 조 치 금지)이 연장된 상황에서 테 넌트가 있는 집을 사들이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나중에 법적 분 쟁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또 플 리핑 후에 팔지 못할 경우에는 렌트로 돌려 기본수입을 보충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2분기 기준 전국 플리 핑 평균 순이익은 1채당 6만7000 달러였다 순익 기준은 주택 판 매 중간값에서 투자자의 구매 중

간 가격을 뺀 금액이다 주택 구 매 가격보다 335% 높은 이익을 안겨준 것으로 드러났지만 1분 기 372%보다 소폭 하락하고 1 년전의 406%보다는 이익률이 상당히 떨어진 셈이다 이 기간 시장에 나온 플리핑 주택 평균값 은 26만7000달러로 사상 최고였 다 시공부터 판매까지 평균 147 일이 걸려 11년만에 최단기간이 었다 그러나 물가상승 영향으 로 이익은 줄었다 예전보다 저조한 수익의 또다 른 원인은 코로나 영향 때문이

다 투자자들이 집을 샀을 때는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비싸게 주고 산뒤 고쳐서 되팔 려고 할때 코로나 팬데믹이 악 화됐다 이때문에 주택 시장도 타격을 입어 원하는 가격을 받 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아톰 측 은 코로나가 덮치기 전까지 주 택거래에서 플리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늘고 있었다며 올해부 터 오미크론 변이가 진정 조짐 을 보이는 등 수익 마진이 올라 가고 위축됐던 플립오버(플리 핑 활동)가 늘 것이라고 예상 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플리핑 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신경쓰라고 조언한다 사전 시장조사 철저히 할 것 브로커가 파는 부동산을 리스 팅하는 MLS에서만 매물을 찾 으면 안된다 오프마켓숏세일

에 밝은 에이전트와 함께 숨은 매물을 찾아야 한다 견적 산정예산과 기한 설정 주택 거래 관련 비용인 클로 징-대출-셀러 에이전트 커미 션-보유비-컨틴전시 비용-유 틸리티-공사-개축비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플리핑 비용은 집 매매 가격의 70%이하로 투 자 가치를 높인뒤 팔때는 원래 주택값의 2배 이상이 적당하다 멤버를 관리하라 개축 작업에는 건축가브로 커컨트랙터인스펙터대출기 관CPA부동산 에이전트전문 변호사가 모두 동원된다 항목 별로 정확한 업무범위를 지정해 야 한다공사전에 착수금을 10% 이상 지불해서는 안되며 진 행과정과 작업을 일일이 살펴야 한다 지나친 개축은 금물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는 부엌 카운터톱을 제일 값비싼 대리석으로 바꾸는 일이다 튼 튼하고 디자인 좋은 것으로 충 분하다 플리핑은 수익을 창출 하는 과정이다 너무 사치스럽 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손해를 본다 글사진봉화식 객원기자

F

F


교육 11

2022년 03월22일 화요일

6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집에서도 싸게들을 들을수 수있다 있다 집에서도대학 대학수준 수준 전문강좌 전문강좌 싸게 유료 온라인 교육사이트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중 가장 큰 부분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교육 이다 그동안은 유튜브가 온라인 부문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는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품질이 보장되지 않았다 그래서 유료로 운영되지만 보다 더 전문적인 코스를 제공 하는 사이트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유데미(Udemy) 유어아카데미의 줄임말인 유데 미(udemycom)는 광범위한 분야의 18만5000개 이상의 코스 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을 위한 세계 최대의 마켓 플레이스다 사용자는 4900만명이 넘고 강 사도 6만4000명이 넘는다 예전 의 영어만 제공하던 사이트가 이 제는 한국어를 포함해 75개 언어 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코스 분야는 IT 및 소프트웨 어 비즈니스 사무 생산성 디 자인 마케팅 사진및 영상 교 육및 학문 건강 및 피트니스 재 무및 회계 자기 계발 라이프스 타일 음악 등이 서비스된다 학 비는 코스별로 지불해야 한다 초창기와 달리 구독 프로그램 이 개설돼 마음껏 공부할 수 있 게 됐다 또한 프로모션 프로그 램이 수시로 열린다 코스당 10 ~200달러까지 다양하다 사용 자는 코스마다 일대일로 접근할 수 있다 학습도구가 비디오 텍 스트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 션 오디오 과제물 온라인 토 론 게시판이 있다 또한 코스에 따라 수료증을 준다 강사는 대 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고 그들이 코스를 만들고 관리 한다 이들은 사용자이면서 강 사다 특징은 모든 주제에 대해 다양 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학 생이 아닌 강사로 전문 분야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만 성인들이 온라인으로 공부하 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수업 진 행이 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링크드인 러닝 잡을 구하는 기본적인 인터뷰 요령부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총 1만7000개의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링크드인 계정에서 자기소개 분야에 들어있는 스킬들을 업그 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과정들이 포함돼 있다 코스 분야는 IT 비즈니스 웹 3D 및 애니메이

A

션 CAD 디자인 마케팅 사 진 음악 비디오 교육 및 학습 등이다 학비는 첫 30일간 무료이고 매 월 3999달러를 내며 1년 수강 권은 월 2699달러꼴로 297달러 다 회원이 되면 전체 과정의 라 이브러리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학습도구로는 비디오 재생목록 메모 및 평가다 수료 증도 준다 또한 관심분야와 관 련해 마치 유튜브처럼 알고리즘 으로 알맞은 강좌를 찾아주기도 한다 역시 기업 고객을 통해서 직원 교육 툴로도 사용한다 특 히 온라인 수업의 지루함을 피해 서 30분 이하의 수업이 많다 강 사는 유데미와 마찬가지로 그 분 야 전문가들이다 특징은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보다 전문화하고 또는 교 육적 경험을 보완하고 싶을 때 좋다 또한 전문가로 돈을 벌 수 도 있다 코세라(Coursera) 코 세 라 (Courseracom)는 명문 대학과 협력하여 온라인 학 습 플랫폼에서 수천개 이상의 학 습 과정을 제공한다 시작은 대 학수업이었지만 역시 커리어 변 경부터 서티피킷 과정 학위 과 정 취득 자신의 직무 역량을 높 이는 것까지 다양하게 제공된 다 역시 기업고객을 위한 직원 교육 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100% 무료 코스도 상당히 많다 물론 스탠포드 유펜 등 명문대학의 코스가 제공된다 코스분야는 예술 및 인문학 사회 과학 비즈니스 컴퓨터 과 학 데이터 과학 수학 및 논리 생명 과학 물리 및 공학 언어 학습이다 학비는 다양한 경로로 무료나 유료로 수강이 가능하면 재정보 조 신청도 가능하다 개인 학생 을 위한 수업료는 매우 다양해서 4~12시간짜리 강좌가 무료 1~ 2시간 짜리 수업도 999달러 1 ~3개월 코스가 월 39달러 1~6

문과생도 프로그래밍 수업 커리어 변화 얼마든지 가능 수강료 몇 십불 코스 많아 기업들 직원 교육 과정도 개월간 수강해야 하는 수업은 월 39달러 서티피킷을 받아야 하 는 수업은 4~7개월 과정으로 학 위당 2000달러 2~4년간 들어야 하는 온라인 학위과정은 9000달 러다 위의 두 사이트와 달리 대 학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측면이 있다 강사는 대부분 학 위가 있는 전문가들로 대학이나 교육기관 소속이다

특징은 고액의 수업료를 내지 않고 명문대학의 수업을 듣고 싶 은 사람에게 좋다 수업 진척은 동기 유지를 위해서 자유롭지 않 고 타임라인에 의해서 일정이 잡 혀 있다 스킬셰어(Skillshare) 스킬셰어(Skillshare)는 IT나 디자인이 중심인 사이트다 코스 와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 습 플랫폼으로 3만5000개 이상의 강좌가 있다 무료 강좌도 많다 코스 분야는 크리에이티브 비 즈니스 과학 기술 라이프 스타 일이다 연회비는 1인당 159달러 다 기업회원과 재수강 학생의 학 비는 따로 정할 수 있다 팀은 2

~19명 20명 이상 등 다양하게 접근해 수강할 수 있다 사용자가 되면 전체 클래스 라 이브러리에 무제한 접근이 가능 하다 또한 수업들에 대한 오프 라인 접근도 가능하다 수업도 구로는 비디오와 프로젝트다 강사들은 일반 전문가들이다 특징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현재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알맞다또 한 배운 것을 바로 실습프로젝트 로 적용하는 것을 좋아하면 맞 다 역시 전문가로 돈을 벌 수 있 는 기회가 있다 유다시티(Udacity) 나노디그리 개념을 일반에 알 린 오픈소스 온라인 수업 프로그 램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업체가 유다 시티(Udacity)다 유다시티는 궁극적으로 대학을 대체한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새로운 기회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며 혁신을 노리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 이 있고 인공지능은 유다시티에 만 있다 고객은 정부 기업 개 인이 모두 포함되고 인공지능 자동화시스템 비즈니스 클라 우드컴퓨팅 사이버시큐리티 데이타사이언스 프로그래밍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라는 단과 대학을 갖고 있다 일종의 온라 인 대학이라고 보면 맞다 장병희 기자

워싱턴 대학은 워싱턴 주에 없다 미국 대학 이름 2

딴 대학이 바로 워싱턴 유니버시티다 그

린 앤드루 카네기가 세운 대학이 카네기

런데 문제는 워싱턴의 이름을 딴 주로 서

멜론(Carnegie Mellon) 대학이다 초대

캘텍이 서부의 과학기술 연구의 맹주라면

부에 워싱턴 주가 생겼고 거기에서 운영

대통령 워싱턴 말고 흔하지 않은 유명 명

동부의 맹주는 MIT다 MIT는 Mas

하는 주립대학이 UW(워싱턴주립대)다

사의 이름을 딴 몇 안되는 명문대학 중 하

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두 학교가 혼동되기 쉬워서 워싱턴대는

나다

를 줄인 것이다 캘텍 사례와 같다면 매

뒤에 소재지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보스턴이라는 도시를 이름으로 갖고 있

텍 매사추세츠텍이라고 불러야 했겠지

꼭 붙여서 좀 길지만 워싱턴 유니버시

는 대학이 두곳 있다 하나는 보스턴 칼

만 그냥 MIT라고 부른다

티 인 세이트 루이스라고 표기하고 워싱

리지로 종합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칼리

턴 주립대는 그냥 UW라고 쓴다

지라는 이름이 붙어서 여러가지 불이익을

경영학 전공을 원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가고 싶은 대학이 바로 유펜(UPenn)이

인디애나 주 노터데임(Notre Dame)

받고 있다 그러면 대개 보스턴 유니버시

다 아이비리그 8학교중 하나인 유펜은

에 있는 대학이 유니버시티 오브 노터데

티라고 개명할만한데 두 곳 중 다른 곳인

University of Pennsylvanis(유니버시

임이다 고전 중 노틀담의 곱추에 나오는

같은 전국 종합대학인 보스턴 유니버시티

티 오브 펜실베이니아)의 줄임말이다

노틀담이 영어로 노터 데임이고 이 대학

(보스턴대)가 있어서 그러지 못한다

시카고에는 2개의 대학이 손꼽히는데

은 하버드의 리버럴을 싫어하는 보수적인

비슷한 예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코

하나는 시카고대라고 불리는 University

부유층들이 선호하는 부자들의 하버드라

넬이 있다 뉴욕주 이타카에 있는 전국 종

of Chicago가 있고 다른 하나는 노스웨

고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의 UCLA에

합대학 코넬 유니버시티가 있는가 하면

스턴대다 웨스턴의 반대 반향인 노스이

해당하는 대학이 미시건의 유니버시티 오

아이오와주 마운트 버논에 소재한 전국

스턴대도 보스턴에 있다 두 학교 모두 명

브 미시간-앤아버다 캘리포니아 출신 학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코넬 칼리지가 따

문이다

생들도 많이 진학한다

로 있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철강왕으로 불

장병희 기자

A


12 업소안내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간판 303-704-1979 303-743-7446

미래간판 프로디자인스

H마트(웨스트민스터점) M마트

720-287-5340 303-695-4676

여행사

인쇄/명함

303-669-1092

미래여행사 303-743-7446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김건임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제이피미용실 젠미용실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헤어엔나우헤어디자인

720-318-3408 303-913-0620 720-427-9358 303-369-0369

720-278-9426 303-942-0882 303-344-3199 720-278-9426

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이은희통번역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303-807-6012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로렌박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써니박부동산 오금석부동산 엘리자벳부동산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이킴부동산 최원호부동산 최준경부동산 캘리비부동산(스프링스) 타미윤부동산

303-204-2524 970-402-3582 720-434-7725 303-808-4668 720-266-8308 720-512-8523 303-521-5420 719-963-1616 720-854-8825 303-968-6489 303-949-2812 303-880-1809 720-206-8303 719-339-9377 720-979-5486

위성방송 303-564-4296

디렉티비(민창환)

융자/은행

303-503-6331 720-335-7790 303-523-4810

종교기관/기타

303-337-5400 1stLoanAssociate(타미윤) 720-979-5486 CBB은행(이승열) 303-520-7867 덴버파이낸셜(김소연) 303-955-3000 뱅크오프호프(장우식) 720-236-5424 유나이티드은행 303-623-8888 이성선융자 303-306-7555 케리여주택융자(스프링스) 719-500-9522 태평양은행(캘빈허) 303-905-1181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303-641-7496 한미은행(로라김) 303-522-7789

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갤러리아기프트 케이타운생활용품백화점 핫딜콜로라도쇼핑몰

303-873-0900 303-752-1033 303-751-2567

이벤트

의류/수선

스킨케어 720-800-6011 213-760-9596 206-883-3408

메디컬스파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식당

자동차정비/타이어 303-364-6270 303-751-6790

킴스오토리페어&바디 JKAUTO

자동차판매 303-845-0953 303-434-5313

센트럴자동차딜러(류지성) 쿠니렉서스(잭정)

전기/수리

303-721-1670

병원/성형외과 303-741-3131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전기

병원/안과 720-507-7004

정유미안과

병원/척추신경

제과점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냉/난방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303-755-5658

패밀리노래방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이계원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당구장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보안장비/카메라 720-900-3680

큐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00-1852 720-990-0276 303-750-0036 303-549-6420 303-210-2082 720-300-1852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시온홈케어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303-369-3333 303-369-7890

오복떡집 다원떡집

보험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303-745-4592

강종원부동산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모찌도너츠 맛나식당 본스치킨 본촌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퍼니플러스 히로뷔페

720-862-8575

303-367-4444 720-328-9328 720-485-3682 720-879-0611 303-755-1887 720-845-2784 303-731-686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790-8828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745-3477 303-873-9999

안경점 303-745-5155

미미안경원

양로원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부동산

마트 H마트(오로라점)

303-746-2844

테크맥스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테크맥스

303-756-1566 303-627-2986

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뚜레쥬르(똘튼) 행복한빵집(스프링스)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303-755-2070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303-960-5057 303-423-1392 720-243-3838

303-690-8000 720-900-4546

택시 303-453-9966 303-646-7769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학교/학원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프로리골프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627-0130 720-207-1945 303-360-4700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277-5651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한의원

303-743-0001 303-353-8266 7303-755-7014 720-456-6627 303-955-1964 719-799-8025

303-750-9507 720-255-8838 720-487-2248

태권도

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병원/산부인과

제프리김성형외과

크레딧카드기계

303-875-4513 303-332-5079

다모아패션/이불 매직테일러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이선미산부인과

303-755-0911 720-487-2248

컴닥터911 텍맥스

720-275-2452

해피홈파티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미주냉동&히팅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프로즌냉동&히터

720-862-8575

컴퓨터수리 1stBank(SeanChoi숀최)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720-635-0175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303-617-7400

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정토회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 마이클이교통사고전문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714-392-6948 303-503-3909 303-522-2226 720-620-1477 720-350-1722 303-688-1004 303-363-0033 720-859-6798 303-693-4115 303-364-1621 720-438-8248 303-921-1422 303-753-8823 303-915-6624 303-601-4996 970-223-4331 303-693-4280 720-509-9112 720-272-6873 720-324-3797 303-995-0580 303-777-6566 720-625-8558 303-669-1001

종교기관/천주교

선물/화장품

골프

써니꽃집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새문교회 생명나무교회 선교방송다리 세계선교교회 순복음한인교회 시온장로교회 실로암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수사랑장로교회 오로라제일침례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찬양의교회 참빛교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하베스트드림교회 한인기독교회 휄로쉽교회 홍해선교회

빌딩임대 가동빌딩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변호사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303-332-3907 720-400-7372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303-751-2567 303-751-2567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병원/물리치료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언론사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병원

건축

719-822-6484

문화센터

건강식품 마당몰건강식품 720-345-7119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고명혜부동산(스프링스) 부동산

303-755-1516 303-882-8867 303-770-4170 303-758-1078 303-210-5717

보령한의원 콜로라도김한의원 효병원 양한의원 원한의원

회계사 김강혁박명열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K2(김진국)CPA 303-632-7589 김권태CPA 303-337-7724 박준상CPA 720-215-1884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경준CPA 303-337-0442 이승우CPA 720-592-0651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303-337-0075

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FOR SALE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Cherry Creek North) 딥파우더 경험 있는분, 좋은 고객, 높은 팁 call or text in English: 720-891-3314

스프링스 반스시에서 스시맨, 스시헬퍼 웨츄레스 구합니다 719-684-4711(음성메세지)

SUPER 스모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81-5237

볼더 Poshe 네일샵에서 테크니션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303-669-1299(Lily)

아기 중고책 삽니다. 303-257-2959 (TEXT ONLY)

라벨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하일랜드 랜치 지역 720-618-6617

Create Signs 덴버 회사에서 디자이너 구합니다. 719-217-0544

영창피아노 무빙세일 합니다. $300 상태양호 303-641-9379

스프링스에 위치한 스시AI에서 주방쿡 구합니다. 719-651-2174

얼터레이션 배우거나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355-1945

2009 소나타 V6 107K, $2,000 303-731-9241

리커 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지역 720-940-0118 (TEXT ONLY)

오로라 5th Ave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중간 기술자 구합니다. 720-618-66174

다운타운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바리스타 구합니다. 720-589-1821

얼터레이션 받습니다. 픽업 가능합니다. 720-317-4003

719-886-5515

5/2~19일 강아지 돌봐주실 분 구합니다. 시추 소형견, 알바다 볼더 근처 720-432-1473

할머니 집안일 도와 주실 분 구합니다. 월~목 (4시간) 하일랜드랜치 지역 $25/H 719-491-3171

텍맥스에서 풀타임 사무직원 구합니다. 중국어 가능자 급여 $3,000~4,000 303-746-2844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좋은 조건, 일요일 근무자 우대 720-614-1338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14-8824

Nail Technician 구합니다. 편안한 근무, 높은 팁과 커미션 303-868-3424

세탁소에서 프레서 구합니다. 무경험자 환영, 월~금 40시간보장 MR. KIM 303-704-6419

땡술포차, 모찌넛, 커피 스토리, 서울 바베큐 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06-4278 (Rose)

스모키힐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파커 링컨에서 30분거리 303-907-3464

서울바베큐 콜로라도 스프링스점에서 매니저, 서버, 주방반찬 하실 분 구합니다. 720-206-4278 (Rose)

고급 가발샵에서 세일즈&스타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필수, 경험자 우대 Start $20/hr. 303-364-5700

스노울 2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40-9574 (문자로만 연락)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720-278-0611

스프링스 스시 AI 에서 키친쿡 하실 분 구합니다. 719-651-2174

일본라멘/스시 레스토랑에서 캐셔/프렙 무/유 경험자 구합니다. 유경험자 $15/hr+5/hr tip보장 신분/영어 필수, 720-936-6846

BIONAIL 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사우스랜드 몰 근처 303-693-7000

세탁소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303-972-9200

Kingsmen 이발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Parker and Littleton) $30-$35/H. 919-593-8080

생활용품 백화점에서 가족처럼 일하실분 구합니다. 영어와 컴퓨터 약간 필요 303-514-4879

Create Signs에서 직원 구합니다. Adobe Illustrator 하시는 분 우대 303-789-7566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972-9200

네일샵에서 딥 가능한 테크니션 구합니다. 720-999-2490

가라오케에서 웨이츄레스, 웨이터, 도우미 구합니다. 720-655-7157

2층 전체 렌트 (제나도&아일리프) 남자분 303-358-2610

COMFORT INN 오로라에서 프런트 데스크, 청소하실 분 구합니다. 719-313-1646

록키네일에서 주말에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731-7609

콘도 렌트 방2, 화2 (하바나&플로리다) 303-907-2095 (문자요망)

도너츠샵에서 주말 금.토.일 밤에 근무 가능하신 분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714-483-1112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주말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352-3467

방1개 렌트 (파커 & 챔버스) $900 유틸리티 포험, 여자분 환영 303-854-4137

네일샵(웨스트민스터)에서 기술자, 중간기술자 구합니다. 종업원 우대, 좋은팁 720-499-9723

스프링스 전자업체에서 조립하실 분 구합니다. 303-803-5517

고급타운홈 렌트(아일리프&I225), 방2 화 3 차고 2 높은 천장, 큰 유리창, 새 카펫, 좋은 뷰 4월초 입주가능, 720-496-7688

당구장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720-260-2859

모텔에서 주1회 (24시간)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503-2552

타운하우스 렌트 (아라파호 & 포토맥) 방3, 화3, 거라지2 $2,400 체리크릭 하이 720-318-7129 (TEXT)

스시/라멘 레스토랑에서 스시/라멘 쉐프 구합니다. 720-936-6846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H-MART 5분거리 303-775-4332

룸메이트 구합니다. (Thornton지역) 방, 화장실, 주방/거실 사용가능, $1,000 여자분 환영 719-355-5637

구인·구직

파커에 있는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303-877-3394 (text)

스프링스 UMI SUSHI에서 서버, 웨이츄레스, 웨이터, 키친쿡&헬퍼, 디시워셔 구합니다.

HOUSING

중고매매

BUSINESS 매매

모텔팝니다. $3.2M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매상 $980,000, 123unit 20% 다운 오너케리 가능 816-668-1196 네일샵 매매합니다. 높은 매상, 좋은 동네 SBA LOAN 가능 관심있는 분 연락주세요 720-979-6464 체리크릭 DIVA NAILS 매매 매수 또는 맡아서 운영하는 것에 관심있으신 분만 문자로 연락주세요. 720-252-8687

렌트

오로라 지역에 당구장 오픈하실 분 구합니다. 당구대 구비되어 있음. 720-404-2992 46년된 구두수선 옷수선 가게 매매 은퇴관계로 좋은 가격에 팝니다. 303-690-8025 720-312-1238


14 시니어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라이프

12

밤새 불 켜고 주무시나요? 당뇨·심장병·비만 옵니다

A

A


19 레저여행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여행 15

2022년 03월22일 화요일

푸른 들판 물들인 상큼한 봄의 전령

푸른 들판 물들인 상큼한봄의전령

샌호아킨 밸리의 소도시 알빈 인근 지역의 산등성이를 수놓은 보라색 루핀과 노란색 피들넥.

LA 인근 야생화 명소 LA 인근 산야에도 3월이 되면 산 등성이가 초록으로 변하고 한국 의 유채꽃을 닮은 노란색 머스타 드 꽃들이 피어오른다. 자세히 살 펴보면 장소에 따라 보라색이나 오렌지빛 색채가 비치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야생화 군락 지는 캘리포니아 곡창지대 샌호 아킨 밸리 가장 남쪽 끝의 소도 시 알빈(Arvin)에서 가까운 곳 이다. 알빈은 히스패닉이 도시 인구 의 85%를 차지하는 곳으로 평범 한 시골 도시이지만 가주 농산물 의 산지이다. 도시 주변으로 끝없이 펼쳐지 는 농장과 과수원들을 보면서 풍 성한 우리의 식탁이 여기에서 시 작하는 것을 알게 된다. LA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손에든 채 친구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면 5번 프리웨이에서 99번으로 갈라지 는 지점에 테혼 랜치(Tejon Ranch)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테혼 랜치 아울렛으로 내려 소도 시 알빈으로 향한다. 알빈을 지 나면서 223번 국도를 따라 둥그 스름한 산등성이가 오렌지색을 띄고 있는 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저절로 환호성 이 터질 만큼 만개한 오렌지색의 캘리포니아 파피, 보라색의 루 핀, 노란색의 피들넥, 그리고 하 야 팝콘 플라우어 등이 보는 이 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223번 국도 주변에 주차하고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다.

테혼 랜치는 오래전부터 수목이 울창하며 넓은 목초지가 있어 목 축업이 활발하고 농장과 포도원 이 여럿 있는 곳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토종 야생화 군락지로도 잘 알려져있어 산등 성이에 사람의 손길은 전혀 닿지 않았지만 찬란한 봄이 선사하는 야생화들이 사랑스러운 모습으 로 피어오른다. 우리가 캘리포니 아 양귀비꽃 자생지로 알고있는 랭캐스터파피 보호구역도 이곳 에서 멀지 않다. 테혼랜치 주위로는 철조망이 설치돼있어 안으로 들어가지 못 하고 밖에서 구경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야생화를 가까이에서 보 고 싶은 간절한 사람들이 철망을 뚫고 들어간 흔적이 있다. 사유 지이므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 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야생화의 물결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끌어당긴다. 들판에 핀 야생화들은 오래가 지는 않는다. 피어있는 기간이 길

야생화 군락지 테혼랜치 화려한 색깔로 발길 유혹 랭캐스터엔 파피꽃 바다

어야 한두 달 정도지만 매년 봄 이 오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꽃 들이 피어오르는 것이 신기하다. 올해도 비가 적어 야생화가 있 을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한두 번 내린 많은 양의 비 덕분에 땅 속에서 씨를 틔우고 준수한 모습 으로 야생화가 피어올랐다. 223번 국도가 인상적인 이유 는 야생화 외에도 산등성에 있는 화강암 바위와 오크 나무들 때문 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잘 정돈 된 랜드스케이프는 무척 공을 들 인 정원처럼 그 아름다움이 별천 지와 같아 보인다. 223번과 58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베이커스필드 국립묘지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에 만개한 주홍색 파피들.

가 있다. 나지막한 동산을 배경 으로 나란히 배열된 묘비가 방 문객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 다. 봄철에 산등성이로 피어오 르는 야생화가 그 엄숙한 분위 기를 조금이나마 포근하고 부드 럽게 한다. 58번 국도를 따라 남하하면 4 계절이 있다는 테하차피를 지난 다. 고도 4000피트로 지대가 높 아 사과 농사를 하는 한인들이 있다는 곳이다. 이곳은 전기동력 풍차로 알려 진 바람개비들이 산등성이를 가 득 메우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8번 국도를 따라 남하하면서 테하차피를 지나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까지는 1시간 정도 소 요된다. 랭캐스터에 위치한 앤텔롭밸 리 파피 리저브는 봄마다 산등성 이를 가득 메우는 캘리포니아 파 피(양귀비)로 유명하다. 특히 강 수량이 많은 해에는 산 전체가

온통 불바다로 변한다. 올해는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 역에도 이미 많은 양의 파피들이 피어오르고 있어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즐거운 야생화 나들이 장 소가 될 거 같다. 이번 여행은 LA 출발 기준으 로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 별한 준비 없이 자동차에 기름을 채우고 간단한 도시락만 챙기면 다녀올수 있는 멋진 당일 여행 코스이다. 테혼 랜치에서는 4월 말까지 많은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으며 제한된 투어가 제공된다. 웹사이 트 (tejonconservancy.org)에 서 야생화 뷰잉을 예약할 수 있 으며 프라이빗 소그룹 투어도 전 화(661-248-2400)로 예약할 수 있다. 글·사진=김인호 여행작가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가’를 운영하고 있다.

루체른쉴트호른 그리고 체르마트 스위스 스위스는 엔데믹 전환을 택하고 거리 두기, 백신 패스, 마스크 착 용 의무화 등 방역 조치 대부분 을 해제했다. 오랫동안 이어졌던 재택근무도 사라져 팬데믹 이전 으로 온전히 돌아간 모습이다. 스위스는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은 꿈꾸는 여행지다. 그중 에서도 루체른은 지구상에서 가 장 평화로운 도시며, 알프스 소 녀 하이디가 금방이라도 나타나 요들송을 부를 것 같은 그런 여 행지다. 루체른이라는 이름은 ‘4개의 숲을 가졌다’는 뜻이다. 이름 그 대로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 기산, 필라투스산, 티틀리스산 과 숲들로 둘러싸여 있고, 빙하 가 녹은 호수가 에메랄드처럼 반 짝이며 운치를 더한다. 이런 매 력에 19세기 독일의 대문호 괴테 부터 음악가 바그너, 슈트라우스 A

가 앞다퉈 찾았고, 루체른 사람 들은 ‘루체른이 곧 스위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루체른의 명물을 딱 두 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다. 먼저, 빈사의 사자상 은 스위스에서, 아니 전 세계에 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이다. 덴 마크의 유명 조각가 토르 발트젠 이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루 이 16세를 지키다 전사한 786명 의 스위스 전사들을 기리기 위해 자연 암벽을 조각해 완성했다. 작은 연못을 사이에 두고 사자 가 등에 창이 박힌 채 부르봉 왕 가의 상징인 흰 백합의 방패를 지키며 죽어가는 모습이다. 여기 서 사자는 스위스 전사를 상징하 며, 이 사자상에는 그 당시 전사 한 786명의 스위스 병사 이름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새겨져 있다. 이에 미국 소설가 마크 트 웨인은 이 사자상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조각품’이라 평가하기 도 했다.

이와 함께 1333년에 세워진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 다리다. 나무다리 위에 붉은 고깔 모양 삼각 지붕을 얹 고 있으며, 들보에 루체른의 역 사와 수호성인을 그린 110점 정 도의 판화가 걸려 있다. 1993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이듬해 완 전하게 복원되어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루체른도 근사하지만,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쉴트호른에 있다. 초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발아래 펼쳐진 명품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영화 ‘007’의 촬영지였던 해발 3000m 쉴트호른 정상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융프라우, 뮌히, 아 이거 등 쟁쟁한 영봉들이 바로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몇 번을 가봐도 전율에 떨게 하는 풍경이다. 역시 융프라우를 제대로 보려 면 쉴트호른이다. 융프라우를 맞 은편에서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1333년 로이스 강에 놓인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다 리다. [US아주투어 제공]

것과 밑에서 올려다보는 것은 천 지 차이다. 쉴트호른은 또한 유 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 워커, 절 벽을 따라 유리 바닥으로 만들어 진 스릴 워커, 스위스의 올레길, 한 시간에 한 번 360도로 회전하 는 전망대 식당 등 오감을 깨우 는 명소들을 가득 품고 있다. 쉴트호른과 더불어 빙하 특급 열차, 휘발유 자동차 진입이 금 지된 무공해 마을로 유명한 체

르마트에는 세계의 명봉 마터호 른이 수호신처럼 우뚝 솟아 있 다. 영화사 파라마운트사의 설 산 로고와 스위스 허브 캔디 리 콜라도 이 마터호른을 그린 것 이다. 이처럼 스위스 여행은 아 름다움 그 이상의 영험하고 신 비로운 기운과 감동으로 이루어 진 아름다운 감도는 순간들의 연속이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A


16 전면광고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