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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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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올해 콜로라도의 인플레이션 최고조 예상

콜로라도서가장많이팔린중고전기차

주정부 경제 분석가들,“임금 상승률 추월할 것 예측”

1위 닛산 리프, 2위 테슬라

콜로라도 주의회는 오는 4월에 총 400억 달러 규모의 2023~24년 콜 로라도 주예산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 주정부 경제 분석가들 이 올해 콜로라도의 소비자들은 1980년대 이후 관측된 것보다 더 가파른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 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분석가들은 올해 1월 평 균 소비자 물가가 2021년 1월보 다 7.9% 더 높았고 에너지 및 운 송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특히 높 았으며(각 사례에서 최소 21%) 식 품, 주택, 의류 및 기타 필수품의 가격은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고 보고했다. 분석가들은 콜로라도의 인플 레이션은 2022년까지 평균 7.1%, 2023년에는 3.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덴버레이크우드-오로라 메트로지역 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 로, 통상적인 연 인플레이션은 약 2.5% 정도다. 분석가들은 콜로라 도의 인플레이션은 2024년쯤에 는 다시 통상적인 수준으로 회복 될 것으로 예측했다. 로렌 라슨 주예산국장은 “이같 은 예상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 다.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국 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서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 했다.

민주당 소속인 콜로라도 주의 회 합동예산위원회(Joint Budget Committee)의 줄리 맥클러스키 위원장도 “가장 최근에 예상된 7%라는 인플레이션 수치는 확실 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 수치 를 접한 우리는 올해와 내년 예산 안을 매우 신중하게 숙고할 필요 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에 따르면 미전체 소득 자의 최저 4분의 1은 지난 1년 동 안 중간 임금 상승률이 5.8%에 달해 적어도 지난 8년 동안 관측 된 것보다 더 가파른 상승을 보였 다. 하지만 상품과 서비스의 비용 증가를 따라잡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주정부 예산 편 성을 담당하는 6명의 주의원으로 구성된 합동예산위원회에 제공 된 분기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상세하게 다루어졌다. 3월 전망은 합동예산위원회에 제출되는 1년 4번의 분기 보고서 중 주의원들 이 예산을 통과시키기전 마지막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 하다. 주의회는 오는 4월에 총 400억 달러 규모의 2023~24년 콜로라도 주예산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

다. 주의원들은 불확실성을 감안 해 향후 예산에서 예비비의 비중 을 15%로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수개월동안 차기 주예산 을 심의해온 의원들이 이번 마지 막 경제 전망 보고서로 인해 향 후 차지 예산 지출 규모를 크게 바꾸지는 않는다. 이는 유권자가 승인한 콜로라도 특유의 보수적 인 재정 장치인 ‘납세자 권리 장 전’(Taxpayer’s Bill of Rights) 이 주예산 증액 정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콜로라도는 이 처럼 경제가 어려운 해임에도 납 세자에게 환급해야 하는 ‘상한 제’(cap)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망 보고서에서 분석가 들은 납세자들이 올 회계연도에 20억 달러, 내년 회계연도에 16억 달러 등 기록적인 환급금을 받을 것으로 여전히 믿고 있다. 그러나 합동예산위원회의 민주 당원들은 관점이 조금 다르다. 현 재도 콜로라도의 주예산은 비교 적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 나 교육과 빈곤층을 위한 복지 서 비스 예산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주의회가 환불될 예정 인 예산의 일부를 유지하는 방법 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같은 민주당 소속인 제러 드 폴리스 주지사는 납세자 권리 장전에 따른 세금 환급을 적극 찬 양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올들어 콜 로라도의 실업률이 코로나19 대 유행 이전 수준으로 떨어져 미전 국 평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콜로라도는 노동력 참여율이 가 장 높은 주 중 하나라고 언급한 이번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반겼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고 전기차 모델은 일본 자동 차업체 닛산의 소형 전기차종 인 ‘리프’(LEAF, 사진)인 것으 로 조사됐다. 자동차 검색엔진 ‘아이씨카스 닷컴’(iSeeCars.com)의 조사에 따르면, 닛산 리프는 콜로라도 주내 전체 중고 전기차 가운데 점유율이 42.9%로 가장 높았 다. 또한 리프는 전기차 점유율이 가장 높은 25개주 중 콜로라도 를 비롯한 18개주에서 가장 인 기있는 중고 전기차였으며 테 슬라 모델 S는 나머지 7개주에 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아이씨카스닷컴의 칼 브로어 (iSeeCars.com) 선임 분석가 는 “미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 슬라가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닛산 리프는 중고 전 기차 판매량의 27.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테슬라 모델S는 17.8%로 2위에 그쳤다”고 말했 다. 그는 “중고차 가격 평균이 4만 8,996달러였던 테슬라 모델S에 비해 리프는 1만3,054달러에 불 과한 점과 아울러 리프가 10년 만에 차량 판매 시장에 나온 최 초의 대량 판매용 전기차라는 브랜드 인지도에 기인한 것으 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닛산 리프는 중고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가장 높은 25개주 가 운데 상위 7개주, 전체 18개주 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다. 특히 테슬라의 생산 거점으로 인기가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닛산 리프는 가장 많이 팔린 중 고 전기차종이었다. 콜로라도에서 리프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중고 전기차종 은 테슬라 모델S로 12%였고 쉐 비 볼트가 6.4%로 그 뒤를 이었 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닛산 리 프 21.8%, 테슬라 모델S 15.1%, 피아트 500e 14.1%의 순이었으 며 뉴욕주는 닛산 리프 23.6%, 테슬라 모델S 19.7%, 쉐비 볼트 10.5%의 순이었다. 그러나 일리노이주의 경우는 테슬라 모델S가 33.8%로 제일 높았고 2위는 닛산 리프 21.6%, 3위는 테슬라 모델X 10.1%였 다. 메트로폴리탄 지역별 중고 전 기차종 점유율은 덴버의 경우 니산 리프가 43.1%로 가장 높 았고, 시카고는 테슬라 모델S 36.4%였으며 뉴욕은 니산 리프 22%, 로스앤젤레스는 피아트 500e 18.7%로 집계됐다. 이밖에 미국에서 점유율이 제 일 높은 전기차종 톱 10은 니 산 리프(27.7%), 테슬라 모델 S(17.8%), 피아트 500e(9.1%), 쉐 비 볼트(8.4%), 폭스바겐 e-골 프(6.3%), 테슬라 모델3(5.9%), 테슬라 모델X(4.9%), BMW i3(4.8%), 쉡비 스파크(3.9%), 기 아 소울(2.1%)의 순으로 나타났 다. 기타 차종은 9.1%였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전기공으로 위장한 도둑, 대낮 절도 행각 … 한인업체들 주의요망 여유롭게 빌딩 돌아다니면서 노트북 등 훔쳐가

전기공으로 위장한 사람이 가동빌딩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로라 한인타운의 중심지에 위 치한 가동빌딩에 대낮에 도둑이 들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가동빌딩의 CCTV에 찍힌 이 도둑은 흑인으로, 지난 17일 목요 일 오전 10시 경에 전기공사를 하 는 사람인 것처럼 태연하게 가동 빌딩 안으로 들어와 빌딩 이곳저 곳을 돌아다니며 노트북 등 귀중

품을 털어서 달아났다. 그는 카드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문을 몰래 따고 들어가서 사람이 없으면 물 건을 털어서 나오고, 사람이 있으 면 전기 검진을 나왔다고 둘러댄 것으로 드러났다. 가동빌딩 2층의 한 업체에 침입 한 이 절도 용의자는 겉옷까지 벗 어놓고 한가득 물건을 훔쳐 나와

서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흰색 승용차에 물건을 실은 후 다시 건 물 안으로 들어와 벗어놓았던 옷 을 입고 여유만만하게 다른 곳을 기웃거리는 대범함을 보였다. 또 2층의 또다른 업체는 2대의 노트북과 1인용 코펠까지 털렸다. 피해액수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도둑이 너무나 당당하게 빌딩을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 아 무도 이 사람이 절도를 목적으로 건물 안에 들어온 줄 의심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 용의자는 형광 노란색 안 전조끼와 흰색 안전모, 옅은 갈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전기공사 를 하는 사람 혹은 빌딩을 점검하 는 사람처럼 위장하기 위해 장비 가방 등을 양손 무겁게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실제로 이 가방은 훔친 물건을 넣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됐다. 또, 절도 후 도둑은 가동빌딩 로 비 입구에 비치된 음료자판기에 서 콜라까지 뽑아서마시는 여유 로움을 보였으며, 이후 흰색 승용 차를 몰고 가동빌딩 주차장을 유 유히 빠져나갔다. 가동빌딩 측은 도둑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하며, 가 동 테넌트들과 이용객들에게 각 별한 주의를 요구했으며, 이 도둑 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 을 당부했다. 이 건물의 테넌트인 K모씨는 “나도 그 사람을 봤다. 건물 내부 를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 서 무슨 공사나 빌딩 인스펙션 하 는 사람인줄 알았다. 나중에 그 사람이 도둑이었다는 사실을 알 고 너무 깜짝 놀랐고, 혹시라도 무 기라도 가지고 있다가 정체가 탄 로나면 사람을 해치고 도망갈 수

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소름이 끼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앞으로 더 문단속을 철저 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다. 이 절도 용의자는 영어가 취약 한 아시안들이 밀집한 건물에 들 어와 마치 전기점검을 온 것처럼 위장해 건물을 활보했으며, 절도 에 성공했기 때문에 한인타운 내 의 다른 건물들도 표적으로 삼 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 망된다. 특히 출입문의 데드볼트 (dead bolt)를 잠그지 않고 아랫 쪽 열쇠(entry lock)만 잠긴 문을 기술적으로 따고 들어가 절도를 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무실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데드볼트까지 철저히 잠그 며,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를 하기 바란다. 이하린 기자

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

2022-2023 스키시즌

마샬 화재 한인 피해 가정에 2,000달러 쾌척

에픽패스 50불 이상 인상

한인기독교회가 주간포커스를 통해 2,000달러를 피해가구들을 위 해 기부했으며, 지난 18일 금요일에 주간포커스 김현주 사장이 피해 자 측인 올리바 도씨에게 전달했다. 덴버에 소재한 한인기독교회(담 임목사 송병일)가 지난해 말에 볼 더 카운티의 루이즈빌과 수페리 어 지역을 초토화시킨 마샬 화재 의 한인 피해가구들을 위해 2000 달러를 쾌척했다. 이 화재로 인해 총 8가구의 한인 가정들이 보금자리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한인

기독교회는 주간포커스를 통해 2,000달러를 피해 가구들을 위해 전달했다. 또 총 8가구임을 감안해 한 가 구에 300달러씩 돌아갈 수 있도 록 주간포커스가 400달러를 추가 해 총 2,400달러를 지난 18일 포커 스 사무실에서 피해자측에 전달 했다.

송병일 담임목사는“마샬 화재 로 인해 한인 가정들도 피해를 입 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이 아팠다.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했으면 하는 마 음에서 교인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 부디 피해 한인 가정 여러분들이 빨리 아픔을 딛 고 다시 일어나 더 번성할 수 있기 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영어목회 담당인 전현진 (Andrew Chun) 목사도, “한인 기독교회의 입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너의 이 웃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 기 위해 기부금을 준비했다. 피 해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 다”고 덧붙였다. 한인기독교회의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문의는 303777-6566 으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지난 스키 시즌에 베일 스키 리조 트가 에픽 패스(Epic Pass) 가격 을 783달러로 인하했지만, 202223 시즌에는 다시 패스 가격이 841달러로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 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에픽 로컬 패스(Epic Local Pass) 역시 583 달러에서 626달러로 인상된다. 베일 리조트 측은 직원들을 위 한 복리후생에 1억7500만달러를 추가하기 위해 패스 인상이 불가 피하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측이 개선하겠다고 하는 복리후생에는 다음의 사항들이 포함된다. ◈최저시금 시간당 20달러로 인

상 ◈시급을 평균 30% 인상 직원 복지에 투자하는 것 외에, 베일 리조트 측은 다음 시즌을 위 해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14개 회원 리조트 전체에 21개의 새로 운 리프트를 추가해 리프트를 타 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겠 다고 발표했다. 한편 베일 리조트 측은 에픽 스쿨 키즈 콜로라도 패스(Epic School Kids Colorado Pass)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패 스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아이 들이 20일동안 무료로 스키장을 이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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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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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신약의 인물 탐구: 바리새인(Pharisee)

복음서를 읽다 보면 ‘바리새인’이 자주 등장합니다. 주로 등장하는 경우가 부정적인 역할로 나옵니다. 오늘은 ‘바리새인’에 대해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바리새인’은 ‘바리 새파’의 사람입니다. 헬라어로 ‘바 리새’는 히브리어의 ‘파라쉬’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 뜻 은 ‘분리된 자’, ‘구별된 자’입니다. 남유다가 바벨론의 포로에서 다 시 예루살렘으로 귀환을 합니다. 그런데 헬레니즘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서 신앙이 점점 세속화가 되어 갑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경건함으로 신 앙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하시딤’ 이라고 부릅니다. 그들 중에도 어 떤 것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 여러 분파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에서 율법주의, 형식주의적인 사람 들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과 장로들의 유전과

전승을 중시하며, 사두개파와는 다르게 부활을 믿는 자들이었습니 다. 복음서 당시에 바리새파는 아주 큰 세력을 형성한 종파였습니다. 이들은 형식주의, 율법주의에 치우 쳐서 율법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합 니다. 그래서 율법의 문자적인 의 미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했습 니다. 이 바리새인이 복음서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곳은 마태복음입 니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 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마태복음 3장7절.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때 에 바리새인들이 세례요한이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을 보고 요한은 ‘독 사의 자식들아’라고 말합니다.

예수님도 독사의 자식이라는 표 현을 바리새인들에게 하십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 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 함이라” -마태복음 12장34절. ‘독 사의 자식’에서 ‘자식’은 ‘겐네마’로 ‘낳은 자, 자손’의 뜻입니다. 그래서 독사의 자식을 직역을 하면 태어날 때부터 뱀의 자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뱀은 ‘에키드나’로 ‘독이 있는 뱀’입니다. 독사는 독을 가지고 동물이나 사 람을 물어서 죽게 만듭니다. 그래 서 ‘독사의 후손’이라는 표현은 하 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다른 사 람의 신앙을 어지럽게 만드는 존재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원한 멸망을 피 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왜 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의 미를 알지 못하고 잘못된 내용, 자 신들의 주장으로 사람들을 판단 합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내용으 로 사람들의 지도자 자리에 있었 습니다. 소위 성경의 표현을 사용한다면, 소경이 길을 인도하는 격이었습니 다. 하나님 말씀의 뜻을 제대로 깨 닫지 못하는 것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그러나 이것은 신앙에서 아주 심 각한 영향을 줍니다. 단순하게 성 경이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 아니라 완전히 잘못된 길로 걸 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기적과 사역하심이 분명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에도 불구 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 다. 오히려 이 사건을 왜곡하고 거 짓으로 꾸며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살인의 계획까지 꾸밉니다. 자신들만 왜곡된 신앙의 길을 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마저도 예 수님을 따르지 못하게 하며, 그들 의 왜곡된 신앙처럼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독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이 때문입니 다. 율법과 형식에 사로잡혀 하나 님을 믿는다고 자부하며 사는 자 들, 장로들의 전통과 전승을 고수 하면서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그 들에게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들 아’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열심 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 활을 합니다. 그런데 자주 세상으 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경우가 있 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핍박과

박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잘 생 각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믿음이 ‘바리새인’과 같은 상태는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할 것은 다합니 다. 지켜야 할 것은 다 지킵니다. 그 러나 정작 예수님께는 인정받지 못 한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께서 원 하시는 믿음이 아닐 수 있다는 겁 니다. 목사인 저를 비롯해서 모든 그리 스도인들은 냉철하게 스스로의 믿 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바리새인 신앙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도 구별하지 못합니다. 무엇이 선 이며, 악인 지도 판단하지 못합니 다. 사탄이 꾸민 거짓된 일이 진리 인 줄 알고 좇아갑니다. 그리고 다 른 사람들에게 그 잘못된 길이 진 리의 길이라고 말하며 안내합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성경을 읽는다 고, 기도한다고 모두가 참된 믿음 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 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어야 합 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 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신 말씀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잘 분별할 줄 아는 제대로 된 믿음 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4월9일 덴버, 10일 스프링스

효자, 효녀, 효부, 열녀, 장수상 추천 콜로라도주 노인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스펠링비 개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대원 모집 5월 찾아가는 음악회 등

올해는 총 3회 예정되어 있어

어버이날 큰 잔치

4월달 계획된 행사 발표

2022년 계획 발표해

재미한국한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이 주최하는 나의 꿈 말하기 대 회가 4월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새문한 국학교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주인 4월23일 토요일에는 한국 어 스펠링 비가 새문한국학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감동 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남녀 합창 대 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반기 주요 일정 은 2월 '무대 이야기', 5월 '찾아가는 음 악회', 6월 K-culture festival 'Sound of Korea'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올해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일정이 정 해졌다. 덴버는 4월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는 10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225 S. Academy Blvd. Colorado Springs. CO 80910)에서 한다. 문의는 415.921.2251

콜로라도주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어버 이날을 기념하고 부모님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는 5월에 어 버이날 큰 잔치를 갖는다. 이를 위해 효 자상, 효녀상, 효부상, 열녀상, 장수상 추 천을 4월21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자세 한 추천 자격 및 문의는 703.994.9431 또 는 720.490.2386으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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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 재외국민 보호가 한미동맹 강화재외국민 보호가 최우선 최우선 김영완 총영사 약력

김영완 신임 LA총영사 인터뷰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제27회 외무고시외무부 입부  주미국 1등 서기관  주이라크 참사관  주중국 참사관 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 UN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 정책총괄 담당관 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지방정부와 협력 증오범죄 방지에 최선 한인사회와 자주 소통  민원서비스 개선 김영완 신임 LA총영사가 지난 19일 부임했다. 김 총영사는 LA 총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한미동맹 강화와 한인사회 발 전 지원, 재외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꼽았다. 특히 김 총영사 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한인 등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도 규탄했다. 그는 한국정부를 대표 해 남가주 등 관할지역 지방정부 와 협력해 증오범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어 김 총영사는 “동포사회 여러 분을 많이 만나서 이야기를 경청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 총영사와 일문일답. - 신임 LA총영사로서 부임 소 감은. “(세계에서) 큰 동포사회인 LA에 오게 된 것이 기쁘고 영광 스럽다. 그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 낀다. 자다가도 앞으로 어떻게 일 해야 하는지, 동포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전 총영사들께서 하신 일과 LA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있다.” - LA총영사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은. “공관을 새롭게 변화하고 영 사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싶 다. LA는 최대 한인사회가 있고

LA항 등 물류의 중심지다.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상황 등으로 물류 공급망이 교란됐다. 미국 주도의 태평양경제협력체 구축에 참여해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 LA에서만 가능한 정보습 득과 역할이 충분히 있다고 본 다. 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공관 시스템, 공관과 동포사회 교류, 공관과 현지 지방정부 교류 플랫 폼을 만들어 보겠다. 특히 LA에 서 한국문화 홍보사업도 외교정 책 면에서 중요한 일이다. 이런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현가 능성을 찾아보겠다.” - LA총영사관 주요 현안을 꼽 자면. “서면으로 보고 받았고 아직 깊이는 모른다. 우선 당면한 4·29폭동 30주년 관련 행사를 한 인사회와 협조해서 잘 치르고자 한다. 민원서비스를 어떻게 발전 시킬지도 고민하고 있다. 공관 재건축 계획, 한인 동포사회 (각 단체) 내부 문제도 긍정적으로 풀고자 한다. 앞으로 각 안건을 깊이 파악해보고 상의하면서 방 법을 찾아가고자 한다.” - 재건축이 가능한가. “한국(본부)에서도 재건축 필

김영완 신임 LA총영사가 한미동맹 강화와 재외국민 보호, 민원서비스 개선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요성을 알고 있다. 우선 건물이 노후됐다. 현재 공관을 어떤 식 으로 재건축해야 할지, 예산확보 와 활용방법도 제한적이긴 하다. 공관 재건축을 위한 우선순위가 있지만, 이곳에서 그 작업을 노 력해서 해내고자 한다.” - LA총영사관 전화상담 민원 불만이 거세다.

캐나다 1일 30만배럴 증산

개스비 400불씩 준다 LA카운티 팬데믹 인구감소 전국 1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천정부지로 치솟는통계 개스비 환급법 연방센서스 발표 안의 세부 사항을 2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캘리포니아주 시작된 후 1년 환급 프로그램은 간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감소한 에 차량이 등록된 주민들에 한해 지역은 LA카운티로 파악됐다. 차량 당 400달러를 환급한다는 내 연방센서스국이 24일 발표한 용이다. 차량 2대 소유 주민에게 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 대 800달러까지 환급한다. 전기차 부터 2021년 7월 1일까지 인구 혹은 대체 에너지 차량 운전자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오토바이 환급 대상이다. 확진자가소유주도 많이 발생하던 캘리포 뉴섬 지사가 이날 발표한 니아와 뉴욕 지역에서 가장110억 많은 달러 규모 프로그램에는 대중교 인구감소를 보였다. 통 보고서에 지원비도따르면 포함됐다. 뉴섬지사 LA카운티 인 구는 2020년 4월 1일의 경우 1001 는 이중 7억5000만 달러가 차량이 만4009명이었으나 같은 해 7월 1 없는 주민들에게 3개월동안 버스 일 998만9165명으로 줄었으며, 혹은 열차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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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1년 보도자료를 만에 982만9544명으로 뉴섬은 통해 “유가 집계돼 이 기간 동안 총 18만4465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가주민들 명이 참조> 에게 감소했다. 바로 돈이 지급될 <표 수 있도록 가주에서는 LA 외에 샌프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주 시스코(5만8764명), 샌타클라라 의회 상하원 지도층은 환급액으 (5만751명), 알라메다(3만3797 로 200달러가 적당하다면서 상위 명)가 최다 인구감소 카운티로 10% 고액 수익 주민들도 환급대상 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미자동차연맹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는 갤런당 평균 5.875 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대비 1달러, 지난해 대비 2달러 가 올랐다. 뉴섬 지사는 이르면오 는 7월부터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산 에너 파악됐다. 지 수급난에리버사이드카운티는 직면한 유럽을 위해 오히려 3만5631명이 캐나다가 원유 증산을늘었다 선언했다. 뉴욕주의 경우 뉴욕카운티에 지난 24일 AFP통신에 따르면 조 서 11만7375명이 감소해 미국에 너선 윌킨슨 캐나다 자원부장관 서 높았다 은 2번째로 이날 유럽의 에너지난 해결을 또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국 위해 원유 수출량을 5% 늘릴것이 카운티의 73%가 인구손실을 경

비료가격 2년새 서너배 급등 러시아의 비료 수출 급감으로 비 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식량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중국 등의 수

“코로나19 여파로 민원전화 연결이 잘 안 되는 것이 맞다. 전 화응대를 열심히 해서 예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전화 민원상담 개선을 위해서는 예산 문제도 따 른다. 자동응답 등 시스템 개선 과 구축은 예산과도 연결돼 노력 하고 있다.” - 민원실 방문예약 개선 가능

성은 없나. “코로나19로 현재 1일 민원실 민원인 응대는 120명 정도다. 팬 데믹이 완화되면 하루 수용 민원 인 수를 늘릴 수 있다. 현재 민원 실 상황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 다. 어떤 부분에서 개선할지 파 악한 뒤 본부의 지침과 LA상황 에 맞춰 절차적 개선에 나서겠 다. 특히 총영사관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 지 금도 오후 1~3시 사이 65세 이 상 시니어는 방문예약 없이 민원 실 방문이 가능하다.” - 새 정부 출범 시 공관장 재 신임 여부는. “변화기에 LA총영사관이 중 심을 잡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하겠다. 하루하루 모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저 는 직업공무원인 외교관이다. 외 교관으로서 (한미동맹 등) 역할 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최선 을 다해 재외국민 보호 및 동포 사회 지원에 나서겠다.” 김형재 기자

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지속해서 는 올해 말까지 하루에 30만 배럴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팬데믹 첫 해 전국 인구감소 톱 10 중 가주 카운티 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윌킨슨 장관은 프랑스 파리 2020년 4월 1일 2020년앞서 7월 1일 2021년 7월 1일 감소치 순위 카운티 인구(추정치) 인구 인구 캐나다의 원유 생산량은 세계 4 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1 LA 10014009 9989165 9829544 -184465 위다. 장관은 성명을 통해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6 윌킨슨 샌프란시스코 873965 870014 815201 -58764 7 샌타클라라 1936259 “유럽의 동맹과 협력국들이 러시아 1930598 IEA는 올해1885508 러시아 원유-50751 생산량 9 알라메다 1682353 1679844 1648556 -33797 산 에너지 부족 때문에 도움을 요청 이 15% 급감해 2003년 이후 최저 했다”며 “캐나다는 이들 국가를 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전망 험했다. 2019년설명했다. 45.5%에 생아 감소, 고령 인구 증가, 이 울 수 있는이는 입장”이라고 아래 각국에 에너지 소비량을 줄 서 27.5%포인트 는 것이다. 연 민자 감소가 인구감소 원인이라 그러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 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연화 기자 방센서스국은 코로나 외에도 신 고 밝혔다. 출 통제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의 침공 이후 수출항이 막히면서  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비룟값이 이미 상승세를 탄상태 역대 최고가 수준까지 치솟았다. Vol. XXXIII No. 4724 에서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인 러 WSJ은 이처럼 공급이 급감하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Postal 막은 holidays우크라이나 that fall on Mondays면서 for $ 전반적으로 시아의 수출을 비료 가격이 Section A- U.S. Edition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year Korea Edition Section B전쟁으로 수급난이 가중되 2020년보다 약 서너 배 급등해&농 by JoongAng비료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Classified Ads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고Calif.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가 수입과 농업 생산량, 식품 가격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Section G- Business 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원자재시장 분석업체인 CRU그 이 모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룹에 따르면 비료 가격은 러시아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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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3월29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앞에서 첼로 연주를 하는 첼리스트

[로이터]

7세 소녀가 렛잇고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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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우크라 저항결집 결집 우크라국민 국민 소셜미디어로 소셜미디어로 저항 가슴 아픈 사진동영상 올려 NYT 정보전서 강력한 탄약 언론 접근 차단 뉴스에 한계 일반인 사연 호소력 더 커져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한 우크 라이나 국민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사진 과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소셜미 디어가 저항을 결집시키는 강력 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25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리비프)에선 최근 평화 활동가 들이 빈 유모차 109대를 가져와 광장에 세워놨다. 러시아 침공으 로 사망한 어린이를 유모차로 상 징해 무언의 시위를 한 것이다.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은 몇 시간 뒤 수백만명에게 전파됐다.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한 지 하실로 대피한 한 7살 소녀가 영 화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잇 고’를 개사해 부른 짧은 동영상 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며 애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 소녀는 이 유명세 덕에 최 근 폴란드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또 폭격으로 검게 그을린 건물 들을 배경으로 하르키우(하리코 프)의 한 거리에서 음울한 바흐 의 모음곡을 연주한 첼리스트의 동영상도 수천명이 봤다. NYT는 “러시아 침공 후 가슴 저미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삶을 보 여주는 이들 편린은 소셜미디어에 서 벌어지고 있는 정보전에서 강 력한 탄약이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런 메시지 전파가 실제 전선에서 거 둔 우크라이나 군대의 실적을 보 완하는 핵심적 전장이 됐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 슬의 에머슨 브루킹 수석 연구원 은 “우리는 소셜미디어 피드를 통해 이 전쟁을 매우 원초적 감 정으로 경험하고 있다”며 “우크 라이나가 전쟁 중인 국가로 탈바 꿈한 것은 냉혹한 일이었고, 그 래서 특히 서방에 반향을 불러일 으켰다”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소셜미디어는 사 회운동가들이 조직을 꾸리고 뉴 스를 공유하거나, 투사를 모집하 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공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전쟁에선 그 참상 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퍼져나가 면서 우크라이나를 윤리적이고 충직한 생존자의 이미지로 투사 하도록 돕고 있다고 NYT는 진 단했다. 러시아가 과거와 같은 수준의 가짜 뉴스 확산에 나서지 못한 것 도 이런 것들이 한몫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최대 아동병원 인 오크마티트 소아병원의 공보 담당자 아나스타시야 마게라모 바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아예 병원으로 거처를 옮겨, 병실에서 자고 24시간 일하며 부상당해 병 원으로 몰려오는 민간인들을 사 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 램과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 올린다. 마게라모바는 자신도 군인들 옆에서 나란히 진실을 위한 전투 를 벌이고 있는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 전 쟁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 바 로 다리와 팔, 머리에 파편이 박 힌 불쌍한 어린이들”이라며 “이 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게라모바는 최근엔 폭격을 받게 되자 자기 몸으로 갓난아기 를 덮쳐 막은 젊은 엄마 올가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 들 가족의 수난은 금세 전 세계 에 울림을 가져왔다. 우크라이나 내부와 인근 국가 에 본부를 둔 시민사회단체와 인 도주의 기관도 정보 전파에 중요 한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한 2014년 조직된 비정부 미디어 허 브 ’프로모트 우크라이나‘는 지 난달 전쟁 발발 뒤 자원봉사자들 이 몰려들며 온라인상에서 존재 감이 커졌다. 유럽 국가나 점령된 우크라이 나 도시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온라인에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사람들의 사연을 전하는 글과 사 진,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프로모트 우크라이나의 한 관계 자는 일부 사진들이 이미 러시아

에 제재를 가하라는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사진들은 유럽인 과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열고 있 다. 이렇게 하면 보통 사람들도 정 치인들이 나서서 뭔가 하도록 압 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텔레그램 계정들에 올라온 정보를 취합한 뒤 이를 영어로 번역해 트위터에 게시하는 사람들도 다수가 활동 중이다. 해외 언론인들에게 정보 를 제공하는 셈이다. 브루킹 연구원은 “트위터에 가공되지 않은 전쟁 동영상을 올 리는 경로가 있다”고 말했다. 서방 언론들이 모두 우크라이 나를 빠져나오고 전쟁으로 접근 이 차단되는 지역이 늘면서 일반 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개 인의 사연은 더 호소력을 갖게 됐다고 NYT는 전했다. 하버드대 쇼렌스틴센터의 조 안 도너번은 “사람들이 전쟁의 직접적 체험을 기록하고 공유하 는 일, 그리고 우려하는 청중들 이 눈길을 돌리지 않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에서 가부 동수가 나온다면 추 가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정 치전문매체 더힐이 25일 전했다. 물론 찬반이 동수일 경우에도 상 원 본회의 상정은 가능하다. 법사 위에서 찬성 의견이 많으면 상임 위 차원의 ‘추천’ 의견을 달아 본 회의로 넘기면 되지만, 동수일 경 우엔 ‘추천’ 없이 절차적으로 본회 의에 강제로 상정된다. 지난 1991년 상원 법사위의 클 래런스 토머스 대법관 인준안 표 결에서는 7대 7로 찬반이 나뉘어 결국 추가 표결을 통해 13대 1로 추천 없이 본회의에 상정했다. 잭슨 후보가 이번 법사위 표결에

지한 애리조나주 법이 다시 효력 을 얻게 된다는 게 주의회 입장이 다. 애리조나주 의회가 승인한 법 안은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야 하 지만, 낙태 반대론자인 주지사는 서 11대 11로 동수를 이루면 토 2015년 취임 후 낙태표결 금지법에 머스 대법관 인준 이후 빠 첫 짐없이 서명했다. 여야 표결 동수 사례가 된다. 법 앞서 플로리다주 이달초 사위는 다음 달 4일의회도 표결할 예정 임신 이다.15주 낙태 금지법을 가결했 으며, 조만간 공화당 더큰 관심은 상원출신인론 본회의 드 표 결이다.주지사가 현재 상원은 민주당(민 샌티스 서명할 것으로 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과 공화 당이 50석씩 반분하고 있어 민주 당으로선 이탈표를 막기 위한 집 안단속이 절실한 상황이다. 민주당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 인 것은 그동안 주요 표결 때마다 ‘소신투표’에 나서 핵심법안을 좌 초시키며 당을 곤혹스럽게 했던 조 맨친 의원이 이날 잭슨 지명자 지지를 선언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이 모 두 찬성표를 던지고, 매코널 원 내대표의 공언대로 공화당 의원 들이 반대할 경우 표 대결 결과 는 50대 50이 된다. 하지만 이 경우 당연직 상원 의 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 스팅 보트를 행사하면 잭슨 후보 인준안은 가결돼 첫 여성 흑인 연 방대법관이 탄생하게 된다.

보인다. 다만 이렇게 인준안이 통과되면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도 비슷 ‘반쪽짜리 인준’이라는 꼬리표가 한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 붙게 된다. AP통신은 “매코널의 원에서 회기 내 통과에 실패했다. 반대 선언에 공화당 의원들이 따 앞서 아이다호주가 임신 6주이 를 수 있고, 이럴 경우 초당적인 후 낙태를 초강력 낙태 인준을 막을금지하는 수 있다”고 전했다. 금지법을 제정했고, 이후 애리조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나주 의회에서도 임신 6주 낙태 금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 지 대법관도 법안이 상정됐으나 무산됐다. 럿 민주당 의원 전체가 텍사스주는 이미 지난해 가결된 말부터 반대한 가운데 인준안이 바 있다. 다시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물론 잭슨 지명자의 작년 연방 항소법원 판사 임명 당시 상원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3명이 찬 성표를 던졌고, 반대표를 행사했 던 밋 롬니 의원도 이번엔 긍정 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해리스 부통령 개입 없는 통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민주당은 상원 소속 50명의 단 결과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 행사 로 공화당 지지 없이도 인준이 가 능하다고 보지만, 바이든 대통령 이 강조하는 ‘초당적’ 인준이란 모양새를 위해 공화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상원은 다음 달 8일 봄 휴회에 들어가는 만큼 민주당은 4일 법 사위 표결이 이뤄지면 상원 휴회 이전에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 이다.

이 판결에 따라 태아가 자궁 밖 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 24주 이전에는 낙태를 할 수 있 도록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성향으 로 재편된 대법원들이 이를 번복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이다. 만약 판결이 뒤집히면 낙태를 금지한 애리조나주 법이 다시 효 력을 얻게 된다는 게 주의회 입

장이다. 애리조나주 의회가 승인 한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야 하지만, 낙태 반대론자인 주 지사는 2015년 취임 후 낙태 금 지법에 빠짐없이 서명했다. 앞서 플로리다주 의회도 이달 초 임신 15주 낙태 금지법을 가 결했으며, 조만간 공화당 출신인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할 것 으로 보인다.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도 비슷 한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 원에서 회기 내 통과에 실패했다. 앞서 아이다호주가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초강력 낙 태 금지법을 제정했고, 이후 애리 조나주 의회에서도 임신 6주 낙 태 금지 법안이 상정됐으나 무산 됐다. 텍사스주는 이미 지난해 말 부터 다시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애리조나주도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법 통과

첫 흑인여성 대법관 후보에 공화당 딴지 애리조나주 의회도 24일 임신 15 주 이후에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 공화 원내대표 반대 공식화 안을 가결했다고 AP통신이 보도 본회의 상정은 문제 없을 듯 했다. 이런 움직임은 텍사스와 플로리 찬반동수 땐 부통령 표 좌우 다, 아이다호, 미시시피 등 공화당 이 주지사로 있거나 과반을 표결서 찬반동수 땐 의회 부통령 캐스 팅보트 행사로 인준안 가능 차지하는 주에서 낙태 통과 금지를 결 미국 최초의 여성 흑인 연방대법 관 지명자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 (사진) 후보에 대한 상원 인사청 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공화당 이 그의 인준에 강한 반대 의사 를 밝혀 ‘반쪽 인준’이 될 가능 성이 제기된다. 다만 소관 상임위원회인 상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이 본회의로 인준안을 넘기는 표결을 보이콧하 지는 않겠다고 밝혀 인준안이 처 리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원 법사위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잭슨 후보를 상대로 인준 청문회를 열어 검증 절차를 거쳤 다. 의원들과 잭슨 후보 간 문답 은 22∼23일 이틀간 이뤄졌다. 공화당은 청문회가 끝나자 잭 슨 후보의 일부 발언과 과거 판 결 등을 문제 삼으며 지지하지 않

정한 데 이은 것이다. 이는 또한 미국 대법원이 거의 50 는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조 바이 년 낙태권을 무효로 하는 판 든 만에 정부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다. 결을 내릴 상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 공화당 이끄는 미치 매 데 나온 것이기도 하다. 코널 원내대표는 청문회 종료 직 ‘로 대 웨이드’로 불리 후미국에서 잭슨 후보의 인준에 반대한다 는 1973년 여성 입장을연방대법원 공식적으로판결로 발표했다. 공화당 법사위 일부 의원들은 상 의 낙태권이 인정받았다. 임위 표결을 보이콧하겠다는 입 장까지 밝혔다 현재 상원 법사 위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11석씩 반분하고 있다. 상임위 규칙에 따르면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에 대한 인준안을 상원 본회의로 넘기려면 해당 상임위 위 원 과반이 출석해 표결해야 한다. 법사위원 최소 12명이 표결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으로, 공화당 법사위가 표결을 보이콧할 경우 본회의 상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법사위의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 의원은 “법사위 표결을 건너뛰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 다”라고 밝혀 공화당의 ‘법사위 표 결보이콧전술’은사실상무산됐다. 그러나 법사위의 민주당과 공화 당 의석수가 같아 당론투표로 표

애리조나주도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법 통과 애리조나주 의회도 24일 임신 15 주 이후에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 안을 가결했다고 AP통신이 보 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텍사스와 플로 리다, 아이다호, 미시시피 등 공 화당이 주지사로 있거나 의회 과 반을 차지하는 주에서 낙태 금지 A

를 결정한 데 이은 것이다. 이는 또한 미국 대법원이 거의 50년 만에 낙태권을 무효로 하는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 가 운데 나온 것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로 대 웨이드’로 불 리는 1973년 연방대법원 판결로 여성의 낙태권이 인정받았다.

이 판결에 따라 태아가 자궁 밖 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 주 이전에는 낙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 시절 보수 성향으로 재편된 대법원들이 이를 번복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이다. 만약 판결이 뒤집히면 낙태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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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획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12 기획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남은 음식 공유 서비스, 쓰레기 줄이고 이웃과 소통 도와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 올리오

이동헌 주크박스(주) 대표 카이스트에서 생명화학공학과 학석박사 프 랑스 소르본 경영대 MBA에서 수학했으며 현대 건설삼성경제연구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 학연구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서 일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주류 IP 플랫폼 주크박스를 창업하고 전통주 NFT(대 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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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29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본국판

7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상위 1% 고소득 근로자, 75%가 수도권…“지역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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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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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종합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집값상승에 상승에‘내집 내집 마련 집값 마련’점점 점점멀어져 멀어져 4명 중 1명만 가능

CAR 인종별 남가주 주택구매여력 지수

연 14만불 벌어야 집값의 상승세 지속으로 가주 주 택구매 여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의 2021년 가주 주택구매 여력 조 사에 따르면, 2020년 28%에서 작년에는 26%로 2%포인트 더 떨어졌다. 즉, 가주민 4명 중 1명 만이 중위 가격 주택을 살 수 있 는 소득을 벌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인종 별로 주택구매 여 력 격차가 더 크다는 점이다. 백인의 경우에는 지난해 주택 구매 여력이 2020년(38%)보다 4%포인트 떨어진 34%였다. 흑 인과 라티노의 연간 하락 폭은 2 ~3%포인트로 백인보다는 적었

카운티명 카운티명

전체(%) 전체(%)

백인(%) 백인(%) 아시아계(%) 아시아계(%) 라티노(%) 라티노(%)

흑인(%) 흑인(%)

주택 주택 중위가격 중위가격

21 21

34 34

3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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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330 $801330

$3680 $3680

$147200 $147200

오렌지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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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10 10

$1099000 $1099000

$5040 $5040

$201600 $201600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34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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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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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00 $560000

$2570 $2570

$102800 $102800

샌버나디노 샌버나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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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000 $425000

$1950 $1950

$78000 $78000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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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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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00 $830000

$3810 $3810

$152400 $152400

벤투라 벤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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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000 $825000

$3790 $3790

$151600 $151600

자료: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자료: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다. 하지만 구매 여력 비중 자체 가 각 17%로 백인의 절반 수준 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서도 집 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구매 여 력이 작년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 는 게 CAR 측의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주택구매 여력이 40%로 가장 높 았다는 점이다. 이 수치도 2020 년의 43%에서 3%포인트 내려

앉은 것이다. 2021년도 가주 주택 중위 가격 은 78만6750달러이며 이 주택을 사는 데 필요한 최소 연소득은 14 만4400달러로 추산됐다. 이 소득 은 30년 고정 모기지 3.16%, 재 산세, 주택보험료 등 3610달러의 월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계산됐다. 또 20%의 다운페이먼트도 포함됐다. 인종 별로 지난해 중위 소득 수준은 백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 출입국자 검사 종료도

항공업계가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승객들.

강력한 지표다. 이제는 행정부가 국제선 출발전 검사 요구 및 마 스크 의무화를 포함한 연방 교통 여행 제한을 해제해야 할 때”라 고 주장했다.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US여행

암호화폐 ATM에 도지코인 거래 추가 모기지 이자율 또 올라 39년 고정 4.42% 관련 소식에 가격 상승 연말께 5% 전망 암호화폐 자동입출금기(ATM) 모기지 이자율이 거침없는 상승 에 도지코인 거래가 추가됐다는 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4%를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지코인 가 돌파했는데 연말께 5%까지 오를 격이 올랐다. 것이란 나왔다. 24일전망도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 인데스크에 암호화폐 국책 모기지따르면 기관인 ‘프레디맥’ ATM 오브 모 아 은 이번사업자 주 30년‘비트코인 만기 고정금리 메리카’는 거래 허용 코인 목록 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일주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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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주택 매입 매입 가능 가능 최소 최소 소득 소득

LA LA

항공여행업계 마스크 의무화 해제 촉구 연방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를 지 지했던 항공업계가 바이든 행정 부에 코로나 규제 완화를 요청하 고 나섰다. 아메리칸, 델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 젯블 루 등 다수의 항공사를 대표하는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FA) 그룹은 지난 23일 바이든 대통령 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AFA는 서한에서 “입원자 수 와 사망률이 지속적이면서 꾸준 하게 감소하는 것은 미국이 팬데 믹으로부터 잘 보호되고 있다는

월페이먼트 월페이먼트

0.26%포인트 오른 4.42%를 기록 에 도지코인을 추가했다. 했다고 24일 밝혔다. 암호화폐 ATM은 비트코인 지난주 4.16%, 1년 전 3.17%보다 등을 현금으로 사고팔 수 있는 무 크게 높아진보유 것으로 연초와 비교 인 기기로, 중인 암호화폐 하면 1.2%포인트 올랐다. 를 현금으로도 인출할 수 있다. 재융자로 인기인 15년 만기 고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는 전 정금리 이자율은ATM 전주 국 31개 모기지 주에서 암호화폐 기기 1800여3.63%로 대를 운영 중이다.5년 3.39%에서 올랐고, 도지코인 가격은 ATM 거래 만기 변동금리 모기지는 3.19%에 추가 소식에 한때 14% 가까이 서 3.36%가 됐다.

협회(USTA)도 이날 서한을 통 해 바이든 행정부에 미국 입국 해외 여행자에 대한 검사를 중단 하고 여객기 내 마스크 의무화를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승무원 1만

오르며 0.14달러를조지 넘었다. ‘리얼터닷컴’의 라티우 리 이는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가 서치 매니저는 “국채 10년물 수익 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률이 거의 3년 만에 최고로 오르 도지코인 가격은 이후 상승 폭 면서 이와 연동하는 모기지 이자 율도 급등했다”며 “올해 연말이되 기 전에 5%까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주 모기지 이자율을 예측해 온 ‘뱅크레이트’는 이날 전체 전문 가 중 4분의 3 가까이가 다음주에 도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관측했 다고 전했다.

인 10만2540달러, 아시아계 11만 6060달러, 라티노 7만1120달러, 흑인 6만1740달러였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남가주 6개 카운티를 살펴보면, LA카 운티에선 백인의 주택구매 여력 이 34%로 가장 높았다. <표 참 조> 샌버나디노(58%), 리버사 이드(42%), 벤투라(42%) 카운 티에서는 아시아계의 지수가 타 진성철 기자 인종을 앞섰다.

6000명을 대표하는 지역 노조도 바이든과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팬데믹 기간 중 기내 서비스 시 마스크 의무화와 관련된 불만 제기는 승 무원으로서 겪었던 가장 힘든 일 이었다. 이제 승무원과 승객들이 비행 중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선택 권을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승객은 식음료 섭취 시를 제외하고 공항과 비행기에서 얼 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며 첫 위 반 시 1000달러, 중복 위반 시 3000달러까지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10일 비행기, 버 스, 기차, 환승 허브 이용객에 대 한 마스크 의무화를 내달 18일까 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을최근 줄여이자율을 서부 시간 기준 낮 1시 끌어올린 주인공 35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은 단연 인플레이션으로 물가상 6% 이상 오른 0.136달러에 거래 승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채권을 됐다. 내다 팔거나 보유량을 늘리지 않 으면서 국채 등의 가격은 내려가 고 수익률은 오르며 모기지 금리 도 높이고 있다. ‘뱅크레이트’의 그레그 맥브라 이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모기지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리프 실업수당 52년 만에 최저치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근로자 숫 자가 5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연 방 노동부는 지난주(3월 13∼19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4 일 밝혔다. 전주보다 2만8000건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을 크게 하회했다. 이번 청구건수는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라고 마 켓워치가 전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6만 7000건 감소한 135만 건으로 1970년 이후 최저치다. 노동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 하는 가운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플레이션도 실업자들의 일자 리 복귀를 독려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 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각종 실업급여 지 급 덕분에 재정적 여유가 있었던 상당수 실업자가 저축 고갈과 물 가 상승에 직면하자 다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도 신규 인력 채용이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기존 직원들의 해고를 꺼 리는 분위기이다. 니콜라, 첫 전기트럭 생산 그간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수 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드디어 실제 트럭생산에 들어갔 다. 23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배터리로 구동되 는 ‘트레’ 전기세미트럭을 애리 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생산하 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럭 인 도는 2분기부터 시작하고 올해 인도 물량은 300∼500대가 될 것 으로 예상했다. 니콜라는 2023년엔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니콜라는 당초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개발을 추 진했으나, 우선 배터리 구동 전 기트럭을 생산하게 됐다. 배터 리 전기트럭은 1회 충전 주행거 리가 약 350마일로 상대적으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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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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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ION 21

오피니언

2022년 03월29일 화요일

독자 마당

양보와 타협 오랜 역사를 통해 사람이 지켜 야할 것을 수많은 선각자와 성 현들이 설파했다. 이런 가르침 은 시대를 넘어 전수되면서 윤 리, 도덕, 예의범절, 도리 법도 등으로 정착돼 지켜져 오고 있 다. 이를 토대로 가정을 포함한 크고 작은 사회공동체가 조직 운영되는데, 이는 구성원 각자 가 지향하는 것들이 주변과 마 찰 없이 효율적으로 성취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길을 걷거나 자동차로 달릴 때, 마주치는 장애물들을 피해서 가는 것은 부딪히거나 방해 받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일생도 추구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 정에서 지켜야 할 사람의 도리를 따라 최선을 다할 때 목적을 이 룰 수 있게 된다. 사람의 도리는 모든 일을 해나 가는데 필요한 도구이면서 수단 이다. 우리가 길을 갈 때 빨리 가 려고 장애물을 그대로 돌파하려 한다면 다치거나 힘에 부쳐 더 나갈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를 피해 돌아간다면 느릴지라도 안 전하고 확실하게 갈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앞으로만 직 진하려 할 때, 여기저기 부딪히 며 분란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 만 주변 상황에 순응하며 양보하 고 타협하면 오히려 주변의 협조 로 순탄한 길이 열린다. 길이 막 히고 방해를 받는 것은 사람의 본능적 속성에 내재된 자기방어 기전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이에 맞서 돌파하려 한다면 저항, 반 격을 받게 되고 대결과 분쟁으로 이어져 양편 모두 패자가 된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주변과 화합하며 안락한 삶을 누리기 위 해 취해야 할 방편은 사람의 도 리를 지키며 양보와 타협으로 대 립을 피하고, 돌아가는 여유를 갖는 것이다. 이는 개인이나 크 고 작은 공동체 모두에 해당되는 원리다. 결국 성공과 실패는 이러한 원 리를 얼마나 유효 적절하게 적용 하는가에 따른 결과이다. 윤천모·풀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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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8일 월요일

한인 연어프로젝트’ 프로젝트 한인경제의 경제 ‘연어

한국의 지인과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다. 지 방 지자체 공무원인 그는 해외연수를 다녀 온 뒤 국제협력, 투자유치 등을 전담해 온 국제통이다. 그런데 지난해 인구청년정책 관으로 부서를 옮겼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활기찬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젊은 부부의 출산을 장려하고, 청년을 우리 지역으로 유 도하고, 귀농도 도와야하는데 도무지 성과 가 안 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38개 회원국 중 출산율이 ‘부 동의 꼴찌’다. 전 인구의 45%가 서울·경 기에 밀집했는데 당해낼 장사가 누굴까. 이런 모습은 미주 한인사회와도 닮았다. 이미 경고등이 들어온 감소 추세인 이민 자와 유학생 통계만 찾아봐도 그렇다. 그러나 반대로 새로운 피가 수혈되면 얼 마나 놀라운 발전이 가능한지는 LA의 한 업체가 보여줬다. 40년 가까운 업력을 자 랑하는 이 한인 회사의 A 대표는 자녀들 덕분에 회사가 10배 이상 커졌다고 말했 다. 경영학 등을 전공한 딸과 아들이 각각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다가 아빠 일 돕겠다 고 나선 뒤 성과다. 마케팅과 네트워크의 수준이 높아졌고 하이테크 접목은 물론, 원활한 직원 통솔까지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겼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험한 바다로 나가 성장한다. 거친 파도 속에서 살면서 생존 력을 기르고 강한 DNA를 만든다. 그리고

중앙 칼럼

류정일 경제부 부장

때가 되면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알 을 낳는 회유성 어종이다. 생물학자들이 집 중하는 부분은 비단 연어의 생애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 강물을 거스르는 과정에서 연 어는 상어, 물개, 갈매기, 독수리, 곰 등에 먹히기도 한다. 알을 낳고 죽은 뒤에는 육 지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남은 사체는 강 연안 식물들에게 영양분이 된다. 연어들의 세계는 물론, 생태계 전체에 강력한 경제 적 효과를 내는 셈이다. A 대표의 자녀들처럼 ‘연어 프로젝트’ 가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한인 경제의 인 재 부족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기자 주변에는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B씨는 주재원 신분으로 LA에 살면서 얼마 전 방법을 찾 아내 영주권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주재 원인 C씨는 스폰서 업체를 찾아냈고 본사 의 복귀 명령에 맞춰 새로운 인생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출산을 준비하며 한인 경 제의 발전을 바라는 D씨는 대견할 정도다. 서울에서 사는 E씨는 쉰 살 이전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오겠다며 릴레이 면접 에 매진하고 있다. LA 시 재무국이 집계하는 신규 비즈니 스 등록 현황이란 게 있다. 새로 사업을 시 작하며 업주가 신고하는 방식이라 의욕에 찬 사업가들이 적는 사업일지의 첫 장과도 같다. 지난해 시 전체적으로 접수된 신규 업소는 2만8020개로 전년 대비 14% 감소 했다. 그러나 한인타운 7개 집코드에 해당 하는 곳의 신장개업은 2420개로 4% 감소 에서 멈췄다. 팬데믹 악재, 과도한 규제, 높은 물가 등이 걸림돌이었지만 나름 선방 했다고 분석한다. 난개발 지적도 있지만 활 발한 부동산 개발만 봐도 한인 경제권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경제 상황이 위기가 아니었던 적은 별로 없었다. 인플레이션이 아가리를 떡하니 벌 리고 있는 요즘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더 해 한인사회의 경제 리더들은 인구청년정 책관과 비슷한 고민까지 떠안고 있다. A 대표가 밝힌 자녀들의 컴백 이유는 대 기업 다녀봤자 힘만 들 뿐 아빠 회사가 더 값져 보였기 때문이었다. 먹지도 쉬지도 않 고 강물을 거스르고 산란을 마친 뒤 생을 마감하는 연어는 인간과는 다르다. 일회용 소모품처럼 사람을 다루지 말아야 할 이유 다. 드디어 도착한 한인 경제에서 좌절하 지 않고 꿈을 이루며 번영할 수 있도록 지 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줘야 하 는 책임이 무겁다.

어린이 중요성 어린이마스크 마스크 착용의 착용의 중요성 어린이들의 학교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찬반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학교는 더 이상 마스 크 착용을 강요할 수 없다. 대신 학생과 교 직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일부 학군은 마스크 착용을 계속 유지하 기로 결정했다. 의료 관리 시설이나 대중 교통과 같이 특정 고위험 환경에서는 마스 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의 지침과 다양한 견해에도 많은 가 정이 코로나19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마스크 쓰기를 선택하고 있 다. 마스크 착용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 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핵심 도구이다. 여기에 더해 필자는 의사이자 부모의 입 장에서 백신 접종을 권한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에 맞서 가장 안전한 보호를 제공한다. 5세 이상 어린이들은 백신 접종 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 면 서둘러 자녀들이 백신을 접종 받도록 해야 한다. 백신은 안전하다. 다양한 성별, 민족, 연

전문가 기고

제이 예 UC데이비스 대학병원 소아심장 검사실 디렉터

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안 전성 검사를 거쳤다.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백신이 중 증질환,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한다는 실제 적인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신 데 이터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주 민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 접종 까지 마친 주민들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망 할 확률은 17배, 입원할 가능성은 9배 가 까이 더 높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코 로나19 발병률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도 낮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들이 중증질 환에 걸리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가능 성은 여전히 있다.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 받아야 감염을 막고 또는 집에 있는 다른 아동이나 고령 의 친인척 등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 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전문가 입장에서 어린이들이 불편을 느 끼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권한다. 학교 마스크 착용은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고 우리 어린이 들을 교실에 있을 수 있게 하는 성공적인 전략이었다. 캘리포니아가 전국 학생 수의 12%를 교육하고 있음에도 전국에서 휴교 한 학교의 불과 1%만 차지한다는 것은 주 목할 만하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학교에서 코로나 19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경계심을 유지하고 바이러스의 변화에 대응할 준비 를 해야 한다. 또다시 감염 확산세가 커지 면 학교는 진단검사를 포함해 공중보건 지 침을 따를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맞고 있지만 코 로나19는 여전히 위험하다. 어린이들의 마 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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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한국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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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어찌하리오, LTV만 풀어선 대출금액 거기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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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2년 03월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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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친구가 못하게 친구가당하는 당하는 것 것 방관하지 방관하지 못하게 자녀의 사이버 왕따 대처법 팬데믹 이전에는 자녀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조금은 통제가 됐다 그런데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수업을 위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사이버 세상에 자녀를 무방비하게 노출시키게 됐다 마치 우물가에 아이를 내려놓은 것같 은 상황이다 최근 데일리뉴스에서 사이버상의 왕따(Cyberbul lying)때문에 야기되는 우울증에 대해서 우려했다 위험성을 따져 보고 몇가지 조언을 들어본다

이제 디지털 공간도 엄연히 자녀 를 양육하는 장소가 됐다 LA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가주의 중고생 335%가 최근 12개월동 안 왕따나 크고 작은 괴롭힘을 당 했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또한 사이버 불링 리서치센터에 따르 면 지난 2021년 5월부터 1개월 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어 린이의 232%가 사이버 괴롭힘 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15 세들이 277%로 가장 많은 어려 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괴롭힘도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괴롭힘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상대를 화나게 하려는 메 시지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 온 라인 가십 오프라인에서 일어 난 괴롭힌 행동을 녹화한 동영상 의 온라인 게시 피해자를 사칭 하거나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 기 위해 조작된 이미지를 만드는 등 그 종류와 정도도 다양하다 이런 사이버상의 병폐는 실제 팬데믹 이전에도 있었다 2018 년 퓨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10대의 59%가 사이 버 괴롭힘을 한번이라도 겪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수업 의 도구로 사이버 세상이 포함되 면서 우려와 위험성은 더욱 높아 졌다 전문가들은 비록 사이버 상에 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실제 오프 라인에서 일어나는 괴롭힘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는 우 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가주에서 괴롭힘 이 낮은 교육구의 모범사례를 분 석해 보도했다 이들 교육구에 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가주 전체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 이다 학교의 정신건강 환경 개 선하고 상담인력을 추가로 고용 했으며 이전보다 강력한 왕따 방 지정책을 시행한 결과다 특히 전문가들은 교육구들이 온라인상 왕따나 괴롭힘을 캠퍼 스에서 일어나는 것만큼 심각하 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많은 경우

아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저지른 행동 때문에 정학이나 처벌을 받 는 것에 화를 내지만 그런 행동 은 명백히 수업을 방해하기 때문 에 규칙대로 위반사례를 처리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사이버 왕따 비율이 낮은 교육구는 대개 교육구나 학교 웹 사이트를 통해 괴롭힘을 빨리 보 고하게 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한 교육구는 괴롭힘에 대 한 대처를 웹을 통해 용이하게 했고 부적절한 사이트 방문시 경 고가 뜨는 소프트웨어를 채택하 고 있다 한 교육 전문가는 팬데믹 이후 늘어난 케이스만큼 관계자들이 사이버 괴롭힘을 줄이기 위한 노 력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은 학교와 교육구의 문화 를 바꾸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교내에서 일어나는 괴롭 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친구가 옆에서 그런 일을 당해도 지켜보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디지털 공간도 마찬 가지인데 자녀들이 개입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정 환경이 잘못 된 경우가 있다 매우 소홀한 부 모 또는 매우 자유방임적인 부모 가 있는데 이런 경우 대개 괴롭 힘을 당한다며 부모가 자녀에 게 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피하는 방 법을 가르쳐야 할 뿐만 아니라 자녀와 신뢰를 쌓아 자녀가 염려 하거나 화나게 하는 일에 대해

퍼듀는 공립 NYU는 사립 미국 대학 이름 도시 이름을 딴 대학 중 가장 유 명한 곳이 바로 NYU다 마치 뉴욕의 주립이나 시립대학 같은 인상을 받기 쉽지만 엄연히 유 명한 사립대학인 뉴욕유니버시 티다 더군다나 맨해튼에 소재하며 오픈 캠퍼스 형태로 대도시인 뉴욕과 호흡을 같이한다 텍사스 주립에는 2가지 시스 템이 있다 하나는 UT(Univer sity of Texas)이고 다른 하나는 텍사스A&M이다 UT의 맏형

A

이 오스틴에 있어 UT at Austin (텍사스 오스틴 캠퍼스)인데 UC와 달리 전치사 at을 넣은 것 이 특이하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 소 재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Case Western Reserve)대학은 이름 이 긴 편이다 원래 케이스텍 (Case Institute of Technology) 와 웨스턴 리저브대가 1967년에 합쳐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한국에서는 UCLA만큼 유명 한 대학이 UIUC다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

paign) 캠퍼스를 말한다 인디애나주의 퍼듀(Purdue) 대는 주립대학이다 주립임에도 주명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존 퍼듀가 기부한 땅에 세워졌기 때 문이다 이름만 들어서는 주립인지 알 수 없다 이런 경우가 뉴저지주

기꺼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가르쳐 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장 이상적인 디지털 가풍 은 자녀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에 대 한 액세스 권한을 점차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자녀가 성장하면 서 용돈의 액수가 점차 커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길을 걷다가 만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이야 기하는 것처럼 다양한 소셜 플랫

폼의 알고리즘이 콘텐츠가 건전 한지 정확한지 우려없이 사용자 에게 매력적인지에 대해서 얘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녀의 사이버 안전과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피하려면 구체 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원하는 부모를 위해 보이스카우트가 제 공하는 몇 가지 조언을 알 필요 가 있다 표 참조 장병희 기자

사이버 괴롭힘의 일반적인 유형 o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할 의도로 적대적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게시하여 욕설 도발하는 짓 o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을 녹화한 다음 공개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행위 o 절도 또는 사칭 행위 o 이미지를 의도를 갖고 합성 조작하는 행위 o 물리적 위협 o 소문을 퍼뜨리거나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행위 아동이 사이버 괴롭힘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신호 o 컴퓨터 휴대폰 및 기타 장치를 회피한다 o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보인다 o 가족 및 친구로부터 벗어나려 한다 o 학교나 사교 행사에 참석하기를 꺼린다 o 컴퓨터 사용에 대한 대화를 회피한다 o 우울증이나 두려움을 포함하여 낮은 자존감의 징후를 보인다 o 성적이 하락한다 o 잘못된 식습관이나 수면 습관이 있다 o 온라인 상태에서는 비밀스럽게 행동한다 자녀가 사이버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해야 할 일 o 자녀가 괴롭히는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도록 격려하라 o 메시지나 사진을 지우지 마시고 스크린샷을 찍어 증거로 남겨두라 o 사이버 폭력을 가하는 사람이 익명인 경우에도 사이버 폭력을 가하는 개인이 누군지 알아본다 o 사이버/게임 괴롭힘이 폭력 위협 갈취 음란하거나 괴롭히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 스토킹 증오 범죄 또는 아동 포르노와 같은 범죄인 경우 경찰에 연락하라

의 럿거스(Rutgers)대학도 마 찬가지다 주립임에도 뉴저지의 뉴도 안들어간다 역시 거액 기부자인 헨리 럿거스의 이름을 땄다 발음이 또 어려운 대학이 RPI 다 렌셀러 폴리테크 인스티튜 트(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약자다 WPI도 있다 워세스터(Worcester) 폴리테크 인스티튜드(매사추세 츠주 워세스터 소재)다 전회에 워싱턴주립대학(UW) 과 워싱턴대인세인트루이스를 소개하면서 조지 워싱턴의 이름 을 딴 대학중에서 조지워싱턴대 (워싱턴DC)를 거론하지 않았 다 워싱턴 대통령의 퍼스트네

임까지 포함해 조지워싱턴대가 있고 그의 이름을 딴 조지타운대 가 한동네에 있다 뉴욕에 있는 예수회에서 세 운 대학이 포덤(Fordham)대학 이다 까딱하면 포드햄이라고 부르기 쉽다 한국 매체들은 모두 포드햄이라고 쓴다 비슷 한 경우가 브리검영(Brigham Young) 대학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베스트 2에 꼽히는 애머스트(Amherst) 도 마찬가지다도시 이름임에도 앰허스트라고 쓰는 경우가 있지 만 실제 발음은 애머스트다 외 국명칭에서 온 곤자가(Gonza ga)대학도 곤자가가 맞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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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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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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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INN 오로라에서 프런트 데스크, 청소하실 분 구합니다. 719-3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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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웨스트민스터)에서 기술자, 중간기술자 구합니다. 종업원 우대, 좋은팁 720-499-9723

스프링스 전자업체에서 조립하실 분 구합니다. 303-803-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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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주1회 (24시간)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50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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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라멘 레스토랑에서 스시/라멘 쉐프 구합니다. 720-936-6846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H-MART 5분거리 303-775-4332

뷰티서플라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04-4559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Cherry Creek North) 딥파우더 경험 있는분, 좋은 고객, 높은 팁 call or text in English: 720-891-3314

스프링스 반스시에서 스시맨, 스시헬퍼 웨츄레스 구합니다 719-684-4711(음성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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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스모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81-5237

볼더 Poshe 네일샵에서 테크니션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303-669-1299(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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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하일랜드 랜치 지역 720-618-6617

Create Signs 덴버 회사에서 디자이너 구합니다. 719-217-0544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바에서 스시, 주방 쉐프 구합니다. 719-641-6381

스프링스에 위치한 스시AI에서 주방쿡 구합니다. 719-651-2174

얼터레이션 배우거나 일하실 분 구합니다. 303-355-1945

브룸필드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주말 파트타임 환영 646-250-0140

리커 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지역 720-940-0118 (TEXT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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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INN 오로라에서 메인테넌스 구합니다. 719-313-1646

다운타운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바리스타 구합니다. 720-589-1821

얼터레이션 받습니다. 픽업 가능합니다. 720-317-4003

리커 스토어에서 일요일 근무하실 분 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303-931-2697

5/2~19일 강아지 돌봐주실 분 구합니다. 시추 소형견, 알바다 볼더 근처 720-432-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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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체 렌트 (제나도&아일리프) 남자분 303-358-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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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렌트 방2, 화2 (하바나&플로리다) 303-907-2095 (문자요망)

스모키힐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파커 링컨에서 30분거리 303-907-3464

방1개 렌트 (파커 & 챔버스) $900 유틸리티 포험, 여자분 환영 303-85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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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울 2호점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40-9574 (문자로만 연락)

고급타운홈 렌트(아일리프&I225), 방2 화 3 차고 2 높은 천장, 큰 유리창, 새 카펫, 좋은 뷰 4월초 입주가능, 720-496-7688

스프링스 스시 AI 에서 키친쿡 하실 분 구합니다. 719-651-2174

일본라멘/스시 레스토랑에서 캐셔/프렙 무/유 경험자 구합니다. 유경험자 $15/hr+5/hr tip보장 신분/영어 필수, 720-936-6846

타운하우스 렌트 (아라파호 & 포토맥) 방3, 화3, 거라지2 $2,400 체리크릭 하이 720-318-7129 (TEXT)

세탁소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303-972-9200

Kingsmen 이발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Parker and Littleton) $30-$35/H. 919-593-8080

룸메이트 구합니다. (Thornton지역) 방, 화장실, 주방/거실 사용가능, $1,000 여자분 환영 719-355-5637

구인·구직

파커에 있는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303-877-3394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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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건강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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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검사부터먼저 먼저 백내장수술 수술앞뒀다면 앞뒀다면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검사부터 만족도 좌우하는 요인 모든 수술은 후유증을 남긴다 그중에는 심각한 것도 있고 가벼운 것도 있 다 나이가 들어 시야가 뿌옇게 되면 받게 되는 백내장 수술 이 수술에 으 레 뒤따르는 가장 흔한 증상이 안구건조증이다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백내장 수술 만족도를 낮추는 가장 큰 요인이다 수술은 잘 됐는데 눈에 뭔가 낀 것 같거나 뻑뻑함을 느낀다 계속 따라다니 는 불편감으로 작용한다 심하면 시력이 흔들리기도 한다 전에는 없던 안구건조증이 새로 생기기도 하 고 자신도 모르게 있었던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은 아니다 안구 건조증은 관리 여부에 따라 백내장 수술의 효과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한국 사람이 받는 가장 흔한 수술 중 하나다. 나이 들면 누구나 받는 통과의례 정도 가 됐다. 비용의 문턱도 높지 않 아 많은 사람이 백내장 수술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 간하는 주요 수술통계연보에서 매년 다빈도 수술 1위에 이름을 올린다. 연간 수술 건수가 가장 많다는 의미다. 10명 중 1명, 수술 후 안구건조 후유증 그렇다 보니 후유증을 겪는 사람 들 또한 적지 않다. 집도의에 따 라 적게는 10명 중 1명, 많게는 절 반 정도 백내장 수술 후유증으로 안구건조증을 겪는 환자를 접한 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안구건조증을 겪는 환자는 경험 적으로 볼 때 10% 정도 된다. 적 지 않은 빈도다. 환자 수가 많은 만큼 후유증을 겪는 사람도 많다.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데에는 몇 가지 이유 가 있다. 첫째, 수술 과정에서 발 생하는 손상이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절제하고 혼탁해진 수정 체를 빼낸 뒤 인공수정체로 교체 하는 수술이다. 이 과정에서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지거나 흰자위의 상피가 손상될 수 있다. 황 전문 의는 “흰자위 상피는 점액질이 분 비되는, 안구건조증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수술 시 쬐는 현미경의 강한 불빛 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술 과정 에서 각막 신경이 손상될 수 있 고, 강도 높은 현미경의 빛은 그 자체로 광독성을 띨 수 있다. 둘째는 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다.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안 약에 함유된 소량의 방부제도 원 인으로 지목된다. 수술 후에 안 약을 한 달 정도 처방하는데, 이 들 안약에 들어 있는 소량의 방 부제가 각막 표면을 안 좋게 하 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이뿐 아니 라 수술 후 일정 기간 세안을 못 함에 따라 눈꺼풀 기름샘의 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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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줄어드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유발·악화하는 요인이다. 이렇게 생긴 안구건조증은 백 내장 수술 후 한 달까지 지속하 다가 보통 3개월 후면 수술 전 상 태로 회복한다. 오래 가도 6개월 정도면 호전된다. 하지만 문제는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가 대부 분 고연령층이라는 점이다. 이 나이대에는 백내장을 비롯한 안 과 수술을 받지 않아도 안구건조 증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즉 시 력을 회복하는 대신 불편감을 떠 안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따 라서 안구건조증과 관련한 적절 한 조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치료, 백내장 수술 결과 좌우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 겼다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위한 다양한 안약 (스테로이드제제) 처방과 함께 경구약이나 레이저를 통해 염증 을 낮춰 준다. 또 수술 후에는 선 글라스나 보안경을 사용해 자외 선 노출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 다. 또 눈꺼풀 세정제로 눈 주변

을 잘 닦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물티슈 사용은 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권장되지 않는다. 만약 백내장 수술 전에 안구건 조증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먼 저 안구건조증을 치료한 뒤에 백 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본인 도 모르게 안구건조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검사를 받아보 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을 4단 계로 분류하는데, 3단계에 있는 사람의 경우 각막 표면에 손상이 많이 돼 있고 수술 후 결과도 좋 지 않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 대 한 처치 후에 수술을 권한다. 이 때는 눈물이 배출되는 구멍을 하 나씩 막아 눈물이 고이게 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수술 전 처치가 중요한 이유는 백내장 수술 효과를 좌우할 수 있어서 다. 김동현 교수는 지난해 백내 장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2주간 안구건조증 적극 치료 군과 무처치군을 비교한 연구결 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적 극 치료군의 경우 수술 후 인공 수정체 도수 예측 정확성이 무처 치군보다 현저히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김 교수는 “안구건조증 은 백내장 수술 전 각막 계측 검 사에 오차를 일으켜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에 오차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라며 “따라서 수술 전에 안구건조증 관리를 먼저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류장훈 기자

건강 칼럼

전문의 상담 통해 수술 결정해야 수술은 간단한 것부터 장시간 이 걸리는 복잡한 수술 등 다 양합니다. 가장 안전성을 확 보하는 방법은 응급 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질병을 잘 관리 하고 환자 건강 상태에 맞춰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 는 것입니다. 응급 수술을 피하는 방법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 수술을 거부하라는 게 아닙니다. 응급 수술에 이 르도록 병을 키우지 않는 것 을 말합니다. 학회의 연구 결 과들을 볼 때 응급 수술이 필 요한 상태의 환자들이 수술 후 사망률, 병원 장기 입원율, 수술 후 후유증이 생길 확률 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탈장을 예로 들어보겠습니 다. 탈장이 생겼을 때 최상의 수술 결과를 얻는 방법은 응급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 서, 몸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계획을 세워서 그 계획대로 수 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탈장 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다 가 어느 날 갑자기 감돈현상이 나 괴사현상이 생기면 응급수 술이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이 때 하게 되는 수술은 단순한 탈 장 치료 외에 돌출한 장기를 잘 라내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몸 전체 장기 기능에 영향을 미치 고, 따라서 회복이 느려질 뿐만 아니라 장기 입원이나 후유증 이 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망 확률도 올라가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 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수술보다는 간단한 시 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

장지아 원장 장지아 일반 외과

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처 럼 절개 부분을 최소화하는 수 술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필 요하고, 또 더 안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절개 부분 을 최소화한다고 해서 가장 안 전한 수술은 아닙니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기저 질환, 수술이 필요한 질병의 정도 등 을 세밀히 검사하고, 복합적 으로 봤을 때 가장 적절한 수 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상 의 결과를 내는 길입니다. 또한 전신 마취를 무조건 피 하는 것만이 안전한 수술이 아 닙니다. 전신 마취를 한 상태에 서 수술하게 되면, 수술 중 혹 여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가 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후유증 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전신 마취를 하면 기억력이 나 빠진다, 수명이 짧아진다, 치매 에 걸린다 등등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내용은 의학적으로 근거 가 없습니다. 물론 심각한 기저 질환, 특히 심장과 폐가 건강하 지 않으면 전신 마취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과 전문 의와 상담할 때 전신 마취 여 부를 자세히 따져보고, 가장 적 합한 수술 방법과 마취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 674-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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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여행 15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2022년 03월29일 화요일

알프스 절경 감상하며 설원을 누비다 알프스 절경 감상하며 설원을 누비다 하기환 회장의

유럽 스키 투어 재미스키협회 회원인 하기환 한 남체인 회장과 회원 14명이 유럽 스키 투어에 나섰다. 10박11일간 의 여정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3 회에 걸쳐 소개한다. 재미스키협회는 유럽으로 스키 원정을 떠나곤 한다. 작년에 팬 데믹으로 못 가서 올해는 알프스 스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생 각지도 못한 오미크론으로 협회 차원의 원정은 포기할 수밖에 없 었다. 대신 몇몇 회원들과 함께 소그룹 유럽 스키 여행을 떠나기 로 했다. 당초 계획은 8명 미만 이었지만 항공권을 보유한 회원 들이 동참해 15명으로 늘었다. 일정은 LA를 출발해 밀라노돌로미티 알타 바디아(Alta Badia) 스키 3일-베네치아-체 르비니아(Cervinia) 스키 3일플 로 렌 스 -친 꿰 떼 레 (Cinque Terre)-밀라노로 돌아오기로 했다. 프랑스 지역을 고려하다가 입국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 은 이탈리아로 변경했다. 막상 떠나려니 출발 3일 전에 PCR 테스트, 백신 증명서, 승객 체류지 확인서(Passenger Lo cator Form) 등 준비해야 할 서 류가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었 다. 다행히 전원 낙오되지 않고 2월 4일 15명의 회원이 10박 11 일 여정으로 LA를 떠나 이탈리 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인원과 장비가 많아 대형차를 포함해 3 대를 렌트했다. 줄이고 줄인 짐 이었지만 생각보다 짐칸이 작다 보니 매번 고생을 감수해야 했 다. 스키는 현지에서 빌리기로 하고 스키 부츠만 챙겨서 짐을 최대한 줄였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알프스 돌 로미티 알타 바디아 스키장이다. 알프스 하면 스위스나 오스트리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된 알프스 돌로미티 지역 알타 바디아 스키장의 스펙타클한 전경.

[사진=이영근씨 제공]

재미스키협회원 15명 동참 25마일 길이 6시간 코스 도전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 도시도 아가 연상될 것이다. 그러나 지 도를 보면 이탈리아가 알프스 산 맥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 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돌 로미티 지역은 이탈리아 알프스 의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9800피트를 넘나드는 산들 로 상당 부분은 유네스코 자연유 산으로 보호되고 있다. 밀라노에서 렌터카를 몰고 목 적지로 가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베로나(Verona)에 들렸다. 이 곳은 셰익스피어 소설 작품으로 유명해진 도시다. ‘로미오와 줄 리엣’을 비롯해 ‘베로나의 두 신 사’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배경 으로 등장한다. 당연히 줄리엣의 집은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한 다. 관광을 뒤로한 채 우리는 발 길을 재촉했다.

이탈리아의‘돌로미티수퍼스키’알타바디아 스키장의 코스 안내 표지.

10박11일의 일정으로 유럽 스키투어에 나선 하기환(가운데) 한남체인 회장과 재미스키협회 회원들.

질펀한 포도밭이 이어진 평야 는 겨울을 맞아 을씨년스러운 풍 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동북부 시골 정취를 감상하며 달리다 보니 목적지에 가까워지며 거대한 돌산들이 나 타나기 시작했다. 알프스의 거 대한 봉우리들이 하얀 눈 속에 우뚝 솟아있었다. 돌로미티 스 키장을 그동안 여러 번 방문했 던지라 익숙한 정경들이었다. 2009년 6월 유네스코는 돌로미 티 지역을 세계자연문화유산에

셰익스피어의‘로미오와줄리엣’등 유명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베로나.

등재시켰다. 돌로미티의 12개 스키장은 지 난 1974년 연맹을 만들었다. 지 역의 12개 스키장을 한 티켓으로 묶어서 ‘돌로미티 수퍼 스키’를 탄생시킨 것이다. 스키장간 경계 선이 없어지며 최대 규모의 단일 스키장이 만들어져 겨울에는 스 키 왕국, 여름엔 하이커들의 천 국이 됐다. 밤이 되어서야 예약한 알타 바 디아 라빌라(La Villa)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알프스 설국 작은 동네의 아름다운 숙소, 음 식, 환경 모두가 기대 이상이었 다. 갑작스럽게 바뀐 스케줄을 감수하며 모든 호텔 예약을 해 준 닥터 김에게 감사할 뿐이다. 자주 가는 맘모스 스키장의 IKON 시즌 패스로도 이곳을 이 용할 수가 있어 무료로 이탈리아 스키를 즐길 수 있었다. 스키 첫 날 셀라 론다 런(Sella Ronda Run)을 돌기로 했다. 아름다움 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을 한 바퀴

도는 셀라 론다는 돌로미티 수퍼 스키의 중심이다. 시계 방향으로 도는 오렌지 런(Orange Run),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그린 런 (Green Run) 등 2가지 코스가 있다. 스키 실력이 중급 정도면 다 갈 수 있는 코스지만 워낙 길 고 눈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린 런을 선택했다. 쉽다는 그린 런 도 한 바퀴 도는데 적어도 6시간 이상 걸리고 거리만 25마일에 달 한다. 눈 질이 안 좋고 얼음(Icy)이 곳곳에 있어 결국 한명이 부상으 로 철수했고 한명은 중간 마을에 서 100유로나 내고 택시를 이용 해 호텔로 돌아갔다. 중간에 일 행과 떨어져 큰 산을 혼자서 헤 매던 테미 김씨는 다행히 식당 앞에서 일행을 만나자 울음을 쏟 으며 반가워했다. 3일간의 스키를 마친 우리는 수상 도시 베네치아로 향했다. 정리=박낙희 기자

불과 얼음이 공존하는 땅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Iceland) 하면 나 라 이름부터가 ‘얼음 땅’이니 빙 하나 혹독한 추위를 떠올리는 이 들이 많다. 그런데 큰 빙하 세 개 를 제외하고는 초록 일색인 데다 가, 보랏빛 융단을 펼쳐놓기라도 한 듯 루핀꽃이 지천으로 흐드러 지게 펴있다. 지열과 멕시코만 난류 덕에 생각만큼 춥지 않고 여름 날씨는 평균 온도가 50도 정도다. 오히려 이웃한 그린란드 (Greenland)가 얼음 땅이다.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두 섬은 이름과 환경이 정반대다. 19세 기 덴마크가 두 곳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아이슬란드보다 그린 란드에 더 많은 사람을 이주시 키고자 펼친 정책에서 기인한 아이러니다.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우리에 게 영화로 익숙하다. ‘반지의 제 A

왕’에 영감을 준 곳이고 ‘노아’ 에서는 노아 가족이 홍수 이전에 살았던 고대 세계로 그려졌으며, ‘인터스텔라’에서 펼쳐진 얼음 행성과 물의 행성도 이곳에서 촬 영됐다. 이만하면 아이슬란드의 풍광이 조금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북위 63.5도, 유 럽의 북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불’과 ‘얼음’의 땅이다. 차디찬 빙하가 흐르는 얼음의 땅속에 뜨 거운 용암이 들끓는 화산이 숨어 있는, 세상에서 가장 극적인 풍 경을 가진 곳이다. 대표적인 명소는 수도 레이캬 비크 인근에 있는 골든 서클이 다. 몇 분 간격으로 뜨거운 물기 둥이 세차게 치솟아 오르는 게이 시르, 아이슬란드 최대 규모의 굴포스 폭포, 세계 최초의 의회 가 열린 역사적 장소이자 지질학 적 가치도 뛰어나 싱크베틀리르 등 아이슬란드 특유의 대자연이 압축되어 있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불의 땅이 니, 화산활동으로 인한 온천의 발 달은 당연한 결과다. 곳곳에 크 고 작은 자연 온천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블루라군은 세계 5대 온천으로 손꼽힌다. 지구 최북단 에 위치한 노천 해수 온천으로 구 름인 양 뽀얗게 피어오르는 수증 기로 뒤덮여 마치 천국에 온 듯 한 환상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나 블루라군의 온천수는 실리카 라는 머드가 풍부해 불투명한 흰 색을 띠는데, 이 실리카 머드를 바르고 온천을 즐기면 10년 젊어 진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얼음의 땅, 그러니까 빙하 탐험이라 할 수 있다. 요쿨살룬은 가장 유명 한 볼거리 중 하나로 ‘요쿨’은 빙 하, ‘살룬’은 호수란 뜻이다. 나 이가 천 년 이상 된 크리스털 빛 의 빙하들이 자체발광하며 호수 표면에 둥둥 떠 있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수륙양용보트를 타게 된다. 분명, 차를 탔는데 물속에

아이슬란드에서는 수륙양용보트에 몸을 싣고 거대한 빙산 조각들 사이를 누 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호수를 둥둥 떠다니는 유빙들의 빛깔과 형태 는 크리스털이나 다이아몬드마냥 신비롭기 그지없다. [US아주투어 제공]

들어가 빙산들을 즐기는 정말 근 사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이 자, 아이슬란드 영토의 8%를 덮 고 있는 대륙 빙하인 바트나요쿨 에서 계곡 사이로 내려온 스카프 타펠요쿨 빙하를 따라 신비한 얼 음 동굴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아이슬 란드는 집 마당마다 폭포가 하나 씩 있다고 할 정도로 폭포가 많

다. 굴포스, 스코가포스, 하이포 스 등 유명한 폭포가 약 30개 정 도이고 이름 없는 것까지 합하면 셀 수도 없다. 화산이 부글부글 끓고, 온천수 가 콸콸 흐르고, 빙하 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세차게 흐르는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이곳에 발을 디딘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축복이 아닐까…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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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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