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한국학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개최
콜로라도 총기 소지 어려워진다
대상에 저학년 최지원, 김린지, 고학년 권채린
중범죄 전력자 총기 소지 금지법 발효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서 주최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 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2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6일, 새문한국학교에서 열 렸다. 이번 대회는 새문한국학 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제자 한 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 국학교,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출전했으며, 심 사는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 라도 지역협의회 이사장과 김현 주 덴버 중앙일보 사장, 그리고 김상복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 스 한국학과 교수가 담당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저학년 부문에 서 6명, 고학년 부문에서 4명 등 총 10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저학년 부문 첫 출전자인 통합 한국학교의 박찬숙 양은 워렌 버핏처럼 주식투자자로 큰 돈을 벌어 가난한 이들을 돕고 행복 을 나누는 한편, 지구를 위해 쓰 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이 며, 개스 사용을 줄이며 지구평 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번째 출전자인 스프링
스 한국학교의 김린지 양은 미항 공우주국인 나사에서 우주항공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피력 했다. 세번째 참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유현 군은 게임 디자이너 겸 개발자가 되어 심심한 사람들 을 위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통합 한국학교 2학년 김나은 양 은 자신의 꿈은 쉐프와 엄마 등 두개인데, 특히 엄마가 되고 싶 은 이유는 학교도 안가고 숙제도 안해도 되며 TV보고 아무때나 쇼핑할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라고 말해 청중들 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번째, 4 학년 유진양은 아이를 사랑하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고 밝혔다. 마지막 참가자인 덴 버 제자 한국학교의 최지원 군은 변호사 겸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군은 정치인이 되어 전쟁없는 편한 세상을 만들고 싶 으니, 나중에 자신이 TV에 나오 면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꼭 한 표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고학년 부문 첫 출전자인 통합
한국학교의 김건우 군은 타이거 우즈 같은 골프선수의 꿈을 발표 했으며, 성로렌스 한국학교의 이 서연 양은 과학자가 되어서 다른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가장 필수 적인 건설자재 같은 물건을 우주 에 실어나르고 다시 가져오는 등 의 방법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 다. 통합한국학교의 권채린 양은 팔방미인이 되고 싶어했다. 고 학년 부문 마지막 참가자인 성로 렌스 강수형 군은 멋진 풍경, 보 고싶은 사람과의 소중한 기억들 을 한컷한컷 담는 사진작가가 되 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심사 결과, 저학년 부문 대상은 저학년 1과 2로 나누어, 저학년 1은 최지원(9) 군이, 저학년 2는 김린지(11) 양에게 각각 돌아갔 고, 고학년 부문 대상은 팔방미 인의 꿈을 이야기한 권채린(12) 양이 차지했다. 권양은 대상 수 상과 동시에 오는 5월에 온라인 으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협의 회(NAKS)의 미주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콜로라도가 총기 소지를 더욱 규제하는 새로운 주법을 제정 했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7일, 총 110건의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자들의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새 법안 (HB22-1257)에 서명했다. 과거 중범죄를 저지른 전과 자들의 총기 소지 범위를 법적 으로 확실히 결정하는 HB221257은 지난 수년동안 입법 노 력 끝에 탄생한 가장 최근의 입법 산물이다. 콜로라도에는 약 600건의 중 범죄 혐의들이 있다. 최근까지, 이러한 범죄들 중 어느 하나라 도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자들 이 총을 소지했다 발각되면 추 가 혐의로 기소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피해자 권리법(Victim Rights Act/ SB21-271)이 제정되면서 상황 이 달라졌다. 이 법은 특정 중 범죄 전과가 있는 경우에만 총 기 소지에 대해 기소 대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즉, 기존의 600개 이상 중범죄 리스트에 서 살인, 성폭행, 근친상간, 아 동학대, 스토킹, 목격자 협박 등 수십건으로 축소된 것이다. 작년에 SB21-271이 입법된 후, 주의원과 법 집행관들의
최대 관심사안은 이 법이 축소 한 중범죄 유형과 기소대상을 최대한 더 확대함으로써 전과 자들의 총기 소지를 막아야 한 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초당 적인 노력 끝에 방화, 폭동 선 동, 인질 납치, 가중 동물 학대 등을 포함한 수십 건의 중범죄 를 저질러 유죄판결을 받은 전 과자들을 총기 소지 자격 박탈 대상에 추가하는 HB22-1257 이 마련됐다. 대부분의 총기 관련 법안들은 초당적인 지지 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HB221257은 공화당 소속 밥 가드너 주상원의원(콜로라도 스프링 스)과 매트 소퍼 주하원의원 (델타)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줄리 곤잘레스 주상원의원(덴 버)과 마이크 와이즈먼 주하 원의원(오로라) 등 상당수 의 원들이 초당적으로 지지를 표 명함으로써 마침내 주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통과될 수 있었 다. 물론 공화당 의원들의 상 당수는 반대표를 던졌다. HB22-1257은 폴리스 주지사 의 서명 직후 바로 발효됐다. 연방법은 여전히 과거 중범죄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이 총 을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 기 때문에 콜로라도는 그러한 이유로 기소되는 것에 대한 면 책을 약속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에 콜로라도 주법 HB221257이 발효됨으로써 연방검 사들이 무관심하더라도 콜로 라도 주검사들이 중범죄 전과 자들의 총기 소지에 대해 좀더 광범위하게 기소할 수 있는 권 한을 갖게 됐다. 이은혜 기자
이하린 기자
1 1 Bank of Hope SBA Loans*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장기 융자기간 제공(부동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분할상환 스케쥴융자(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비용 대출 가능 *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우식 (Woo Shik Chang)
SVP & SBA Loan Production Office Manager
2851 S. Parker Rd. Suite 210, Aurora, CO 80014
Direct (720) 287-4536 Cell (720) 236-5424 Email woo.chang@bankofhope.com
2 콜로라도 업소탐방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 전도사 '김연자 한복' 결혼식ㆍ폐백ㆍ돌잔치 한복 대여 및 판매
김연자 한복은 결혼식, 폐백, 돌잔치, 아동한복 등을 취급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은 우아 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만큼 한국 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 러나 안타깝게도 근대화가 진행 되는 과정에서 한복은 설이나 결 혼 같은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입 는 옷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한 복은 여전히 한국의 얼굴이자 전 세계인들에게 뷰티풀을 연발하 게 하는 멋진 의상으로 확고한 자 리매김을 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 한복은 구하기 힘들 고 귀한 의상이다. 그래서 폐백이 라든지 돌잔치에서 한복을 챙겨 입으려면 난감할 때가 많다. 지인
에게서 한복을 빌려 입을 수도 있 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아닐 수도 있고, 비싼 한복을 혹시라도 실수로 훼손하게 되면 서로가 난 처해지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 장 기념비적인 행사장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서 입는 한 복을 내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으 로 입고 싶다면 김연자 한복을 한 번 방문해보자. 김연자 한복(구 아름다운 한복) 의 대표 김연자(67)씨는 포목점을 하신 친정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 부터 한복에 매료되었다. 현재 이 포목점은 남동생이 가업을 이어
동대문 시장에서 60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부터 의류업 에 종사해왔던 김 사장은 31년전 미국에 온 이후 봉제공장, 코인 런 드리 등의 사업을 하면서도 한복 점에 대한 갈망이 늘 있어왔다. 그 러다 몇년전 사업을 정리하면서 한국의 남동생이 한복점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면서 애써 묻어 두었던 한복점 운영의 꿈이 되살 아났다. 그래서 3년전인 2019년 3월 8일, 야심차게 한복점을 오픈했다. 그 러나 오픈한지 8일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문을 닫을 수 밖 에 없었다. 그 이후 장기화되는 코 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 지도 김연자 한복은 예약손님에 한해서만 한시적으로 문을 열고 주문을 받고 있는 불편을 감수하 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사 장은 한복점 운영이 참 행복하다 고 말한다. 일단 그녀의 한복점을 통해서는 한국의 뛰어난 한복 디자이너들 의 작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포 목점 사업을 하면서 최고수준의 한복 디자이너들과 거래를 하는 남동생 덕분에 좋은 한복 제품들 을 직접 공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LA나 뉴욕 같
이 한인인구가 많은 대도시도 아 닌 덴버 같은 소도시에서 한복이 예뻐봤자 얼마나 대단하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한복점을 찾은 손 님들은 막상 한복 디자인들을 보 면 깜짝 놀란다. 현대적인 디자인 에 고급스러운 재질, 어디에 내놔 도 세련되고 우아함이 넘치는 한 복을 직접 입어보면 마치 나를 위 해 만들어진 것 같기 때문이다. 한복 주문은 카탈로그를 보고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고, 대량주문이 아닌 일일이 수작업 을 통한 제작이다 보니 제작에서 배달까지 보통 한달 정도는 잡아 야 한다. 한복 가격은 보통 1,000 달러에서 1,500달러 정도인데, 강 남 쪽에서 1천만원이 넘는 한복 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 저 렴하게 최고 수준의 한복을 살 수 있는 셈이다. 한복은 대여도 할 수 있으며, 대여 비용은 300달러 선 이라고 한다. 한국 결혼 문화의 하 일라이트인 폐백 역시 적은 한인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 요가 있다. 특히 미국인과 결혼하 는 한인들은 반드시 결혼식 행사 에 폐백을 넣는 경향이 많은데, 미국인들은 연신 한복의 화려한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표하며 좋 아한다고 한다. 김연자 한복을 통
해 폐백을 진행하게 되면 한복에 서부터 음식에 이르기까지 의뢰 인들이 따로 손을 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폐백을 준비해 준다. 김 사장은 “결혼식을 끝내 고 리셉션 할 때 폐백으로 시작하 시는 분들이 많다. 재미있고 멋있 어서 하일라이트처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딸의 결혼식을 위해 딸에게 한복을 입히면서 너무 이 쁘다며 감탄하시는 어머니들을 보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다. 폐백을 하면서 이국만리에서 한국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드러 내고 미국인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이 일을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 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좋 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을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마저 든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콜로라도에서 한복의 전 도사이자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 개해주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자 한복은 개량 한복, 결혼 식, 폐백, 돌잔치, 아동한복 등을 모두 취급하며, 문의 및 전화예약 은 720-939-7711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인구,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다 2021년 타주 이동 인구가 유입 인구 보다 15%↑
지난 10년동안 지속돼왔던 콜로 라도의 인구 증가세가 이제 끝났 다는 것을 암시하는 관련 자료 들이 발표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 u r e au)과 콜로라도 주인 구 통계국(Colorado St ate Demography Office)은 아직 2021년 인구 이동(migration)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온 라인 이사 서비스인 ‘하이어헬 퍼’(HireAhelper) 같은 민간업 체가 파악한 바로는 지난 1년 동 안 콜로라도로 이주해 오는 사람 들보다 콜로라도를 떠나는 사람 들이 더 많았으며 덴버와 그 주 변 카운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많 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어헬퍼가 2021년 한해동안
발생한 9만건 이상의 이사를 분 석한 결과, 콜로라도에서는 이 기간 동안 타주로 이주한 사람 들이 콜로라도로 이주한 사람들 보다 15%나 더 많았다. 이러한 인구 유출(outflux)은 지난 2010년이래 유입 인구수가 75만명에 달했던 콜로라도에서 는 처음으로 일대 전환으로 평 가된다. 콜로라도의 인구통계학 자들은 2010년대 후반과 2020년 대 초에 도시를 떠나 자연과 좀 더 가까운 지역에서 주택을 찾는 주민들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 고 이런 경향이 심각하지는 않다 고 분석했었다.
콜로라도의 인구는 2021년에 2 만7,761명이 늘어났는데,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인구 증 가 수치다. 콜로라도의 인구 증 가세는 약 10만명이 늘었던 2015 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되기 시작했다. 하이어헬퍼의 분석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에서도 덴버 메트 로 지역에서 남쪽이나 북쪽으로 더 멀리 떨어진 메트로 지역으로 의 인구 이동이 크게 늘어났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애덤 스, 아라파호, 볼더, 덴버, 제퍼 슨 카운티를 떠난 사람이 이들 지역으로 이주해 온 사람보다 1
만6,000명 이상 더 많았다. 덴 버가 8,867명이 카운티 밖으로 이주해 인구 유출이 가장 컸으 며 제퍼슨은 3,414명, 아라파호 2,285명, 볼더 1,413명, 애덤스 카 운티는 468명이 카운티 밖으로 이주했다. 반면 더글러스, 웰드, 엘파소, 라리머, 메사, 푸에블로 카운티 는 이주해 온 사람들이 더 많았 다. 더글러스 카운티가 7,500명 이상이 이주해와 유입 인구가 제 일 많았고 이어 웰드 6,730명, 엘 파소 2,988명, 라리머 2,602명, 메사 1,738명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덴버, 시간당 평균임금 34.40달러
‘낙태할 권리 보장’ 콜로라도 주법 발효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아
주지사 ‘HB22-1279’ 법안에 서명
덴버 메트로가 작년 한해 동안 스몰-비즈니스 임금 상승률에 서 미 전국을 주도했지만, 인플 레이션이 임금 상승률을 여전히 앞질러 실질적으로는 임금 감소 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비즈니스 연구 전문업체 인‘페이첵스’(Paychex)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덴버지역의 스몰-비즈니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 상승률 은 5.81%에 달했다. 직원수가 50 명 미만인 스몰-비즈니스는 콜 로라도 주경제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콜로라도 경제 개발 및 국제 무 역국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사업체의 99.5%가 스몰-비즈니 스로 분류되며 고용직원수는 총 110만명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가장 최근 12개월 동안 8%에 육박하는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는 심지어 5.81%로 매우 높은 임 금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콜로라 도 주민들의 실질 수입은 1년 전 보다 여전히 약 1,600달러 감소 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버지역 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 5.81%는 미국내 다른 주요 메트로지역 을 능가하는 것이다. 덴버에 이 어 탬파, 댈러스, 마이애미가 각 각 5.77%, 5.58%, 5.32%의 상승 률을 보였다. 페이첵스는 덴버 의 스몰-비즈니스들이 현재 시 간당 평균 34.40달러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연간 급여 로 환산하면 7만1,552달러에 달 한다고 평가했다. 덴버지역의 시 간당 임금수준보다 높은 곳은 보스턴, 시애틀, 워싱턴 DC, 샌 프란시스코, 휴스턴 등 5개 지역 에 불과하다고 페이첵스는 덧붙 였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에서 여성들의 낙태 권 리를 보장하는 주법이 입법됐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사는 최근 주의회에서 통과된 ‘생식보건평등법’(HB22-1279) 에 서명했다. 생식보건평등법은 “임신한 사 람은 출산 또는 낙태에 대한 권 리를 행사하는 방법을 결정할 기본적인 권리(fundamental right)가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급여, 시설, 서비스 및 정보의 규 제나 제공에 있어서 낙태를 할 수 있는 개인의 근본적인 권리 를 부인, 제한, 간섭 또는 차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법 안은 36시간 이상의 공개 증언을 거친 후 주하원에 이어 지난 3월 23일 주상원에서도 통과돼 폴리 스 주지사실로 넘겨졌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여성들의 낙 태 권리를 보장한 ‘Roe v. Wade’ 판결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평가되는 미시시피주의 임신 15 주이후 낙태금지법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올 여름 판결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법 안을 공동 발의한 메그 프롤리 치 주하원의원, 다네야 에스가 주하원 원내대표, 줄리 곤잘레
스 주상원의원에게 감사를 표했 다. 콜로라도는 오래전부터 낙태권 리를 보장해온 주이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는 ‘Roe v. Wade’ 판결 6년전인 1967년에 낙태를 합법 화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법안 서명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콜로라도에 서는 임신을 하거나 의학적 도움 을 받아 임신을 끝내려는 매우 신중한 결정이 사람과 의사, 그 리고 그들의 신앙 사이에 남아 있다. 보수 성향의 주들에서 낙 태를 금지했거나 추진하는 등 낙 태를 둘러싼 법적 지형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보수성향의 대법관이 지배하는 연방대법원 에서도 낙태를 금지할지도 모른 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 나 콜로라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에게 가족계획과 임신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아주 친밀한 권리가 주 차 원에서 보호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보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콜로라도에서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진정으로 존중하기 때문 이다”라고 밝혔다. 생식보건평등법을 발의한 주의
3
원들은 “텍사스주에서는 임신 6 주 후 낙태를 금지하는 주법이 지난해 9월에 발효되는 등 여성 의 권리를 침해하는 법이 속속 제정되고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주의원들은 주민들 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의원 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우리는 생식보 건평등권을 주헌법에도 명문화 하기 위해 2024년 주 전체 헌법 개정 투표법도 추진할 것”이라 고 전했다. 한편, 낙태반대 단체인 ‘생명 을 위한 콜로라도’(Colorado for Life)는 이번에 입법된 생식보건 평등법이 극단적이며 태아의 권 리를 박탈했다고 규탄했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을 통해 “콜로 라도 주전체의 의지에 반해 폴 리스 주지사와 주의회의 급진적 낙태 찬성주의자들은 우리를 또 다시 무시했다. 아기들은 단순 히 장애나 ‘잘못된’ 성별이나 인 종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콜로 라도가 만든 이 법에 따라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아기들도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또한 낙태 관광 이 성행하게 될 것”이라고 성토 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효자, 효녀, 효부, 열녀, 장수상 추천 콜로라도주 노인회
케이팝 그룹들 잇단 덴버 공연 피원하모니, 그루블린
영구화장 전문 린다 뷰티 시술 4월26일~29일, 예약필수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4월1일~6월30일
어버이날 큰 잔치
5월13일, 5월19일
장소는 제이피 스타일 미용실내
미서부 5개 지역 15명 선발
오는 5월에 두개의 케이팝 그룹이 덴 버 공연을 확정지었다. 피원하모니 (P1Harmony)는 5월13일 오후 6시30분 에 덴버의 필모어 오디토리엄(Fillmore Auditorium)에서 공연을 갖고, 그룹 그 루블린(GROOVL1N)은 5월19일에 오리 엔탈 극장(Oriental Theater, 시간 미정) 에서 각각 공연을 연다.
LA에서 30년 경력을 가진 영구화장 전 문 린다 뷰티가 4월26일~29일까지 덴버 를 방문한다. 눈썹, 아이라이너, 립 라이 너 등의 영구문신 외에도 주름 케어, 점, 검버섯, 물사마귀, 쥐젓 제거 등의 시술 도 가능하다. 장소는 JP Style (2222 S. Havana St, #G, Aurora, CO 80014) 내, 예약전화는 303.369.0369이다.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1인당 2,000불(고등학 생은 500불)을 지급한다. 자격은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재학 또는 입 학 예정자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 학생 등이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kasf. org에서 하고, 자세한 문의는 720.318.6033 또는 303.755.1124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어버 이날을 기념하고 부모님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는 5월에 어 버이날 큰 잔치를 갖는다. 이를 위해 효 자상, 효녀상, 효부상, 열녀상, 장수상 추 천을 4월21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자세 한 추천 자격 및 문의는 703.994.9431 또 는 720.490.2386으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Please be advised that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has no affiliation with JOONGANGILBO USA Inc., its parent company, subsidiaries, and affiliates.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is only a license of the contents owned by JOONGANGILBO USA Inc, Inc.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contents, including advertisements, except those provide by JOONGANGILBO USA Inc.
04월19일(화)
04월20일(수)
04월21일(목)
04월22일(금)
04월23일(토) 04월24일(일)
04월25일(월)
덴버 날씨 Denver
맑음
맑음
맑음
부분적으로 흐림
비
ㅂㅣ
비
60° 71°/42° / 38°
60° 71°/46° / 33°
45° 73° //° 31° 53
49° 73°/ 56° 28°
58° 70°/ 55° 32°
60° 75°/ 54° 35°
75° 61°/ 37° 54°
4 LA종합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종합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4
학부모거센반대 학부모 거센 반대 학생접종 접종 후퇴 학생 후퇴 <12세 이상 >
가주 백신 의무화 연기 배경
교육구에 항의전화 빗발 중간선거 앞두고 부담도 가주 정부가 학생(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를 연기<본지 4월15일자 A-3면> 한 것은 강제 정책에 대한 극심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LA타임스는 15일 “백신 의무 화 정책은 그동안 수많은 부모로 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해있었다. 자녀에 대한 의료적 결정을 정부 가 대신 내릴 수 없다는 여론이 었다”고 보도했다. 캐빈 킬리(공화·락클린) 하원 의원은 “(연기 결정은) 가주 전역 에 걸쳐 목소리를 높여왔던 학부 모와 학생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날 리처드 팬(민주·새크라 멘토) 가주상원의원도 백신 강 제 접종 관련 법안(SB871)을 철 회했다. SB871은 가주 지역 전 학년(K-12)에 걸쳐 학교 필수 예방 접종 목록에 코로나19 백신 을 추가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상 5세 이상 어린이에게까지 접 종을 강제하겠다는 것으로 학부 모의 반발이 극심했다. LA데일리뉴스는 15일 “백신 접종을 안 한 아이들을 교실에서 빼내겠다고 위협하는 이 법안은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분 석했다. 비영리언론재단 캘매터스 (Cal Matters) 역시 “가주의 백 신 접종 정책은 사회를 분열시켰 다”고 15일 보도했다. 백신 강제 접종 정책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코니 레이바(민주·치 노) 가주상원의원은 지난 3월 “SB871은 적절하지 못한 법안 이다. 지역구에서도 엄청난 논란 이 되고 있다”며 “분열을 초래하 는 법안이기 때문에 찬성표를 던 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가주 지역 공립학교는 학 생 수에 따라 교육 지원금을 받 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등록률 이 많이 감소하면서 백신 강제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역 풍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부모 신 민디씨는 “백신 의무화 정책으 로 분개하는 학부모들이 너무나 많다”며 “당장 학교에서 자녀를 빼겠다고 항의하는가 하면 최근 홈스쿨을 결정한 부모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뉴섬 주지사 가 학생 접종 의무화 정책을 발 표하자 오렌지카운티 지역 풀러 턴교육구는 이례적으로 긴급 성 명까지 발표했었다. 교육구에 항 의 전화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다. 가주 학생 백신 의무화가 연기된 2023 년 7월 이후부터는 다시 논란이 거 세질 수 있다. 게다가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부모 동의 없이 접종시킬 수 있는 법안 (SB866)이 상정돼있는 상태다. 학부모 이은정(40·풀러턴) 씨 는 “강제 접종 정책이 완전히 무 산된 게 아니라 연기됐을 뿐”이 라며 “민주당이 중간선거를 앞 두고 큰 부담을 느낀 것 같은데 백신 문제는 쉽게 끝나지 않을 장열 기자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 30대 여성 10대 소년 성관계 유혹 체포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목적으 로 타주에서 에어비엔비로 숙 박시설을 한 달간 임대한 30대 가주 여성이 지역 경찰에 붙잡 혔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테 파니 신(33·샌프란시스코·사 진)씨는 온라인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미시
A
간주 로얄오크 지역에 숙박 시설 을 빌렸다가 이 사실이 발각되면 서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신씨는 피해자가 14 살이었을 당시 앱을 통해 만났 고, 문자를 통해 연락을 이어가 면서 점점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 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소년의
LA 한국교육원 한글학교 교재 배포 LA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관할 지역 한글학교 학생을 위한 2022 년도 가을학기 한글학교 교재 배포가 시작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교육원 1층에서 배포한다. 이 번에 배포되는 교재는 총 2만 9787(992박스)권으로, 관할 지역 내 107개 한글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빅토빌 한글 학교 관계자가 한글교재를 옮기고 있다. 김상진 기자
가주 운전자 절반 리얼아이디 취득 내년 5월부터 시행 연방 정부가 인증하는 리얼아이 디(REAL ID)법 시행을 1년 앞 둔 가운데, 캘리포니아 운전자의 절반가량이 리얼아이디를 취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차량국(DMV)이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4월 1일 현 재 약 1300만 명의 가주 운전자 가 리얼아이디 규정에 맞춘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DMV에 따르면 2022년 1월 현재 발급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3412만 건이며 이중 운전면허증은 2746 만 건이다.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가 요 구하는 규정에 따라 신원조회를 거쳐 발급하는 신분증으로, 내년 5월 3일부터 국내 및 해외 항공 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에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리얼아이디 규정을 적 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
집에 우버를 보내 숙박시 설까지 태워 오려했다고 경찰은 밝혔 다. 신씨의 행동에 겁을 먹은 소년은 결국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신씨가 크
면허증은 이날부터 비행기 탑 승이나 연방 기관출입 시 사용 할 수 없다. DMV는 “내년 5월 3일부터 는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연방 건물을 방문할 때 리얼아 이디가 없으면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며 “아직 리얼아이디를 신 청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신청 해 발급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 했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 려면 웹사이트(REALID. 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 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올 리고 이후 본인 확인을 위해 DMV 지역 사무소를 예약해 방 문해야 한다. 방문 시 신분 증명이 가능한 서류(여권, 출생증명서 등)와 가 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2종(전기요금청구서, 은행 거래명세서 등),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
게 놀란 것 같지 않았고 협조적 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와 피해 소년은 어 떠한 신체적 접촉을 한 적이 없 었다고 전했다. 현재 신씨는 아동 성적 학대 행위 1건과 온라인을 이용한 범 죄 1건의 혐의로 10만 달러의 보 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 됐다. 장수아 기자
LA서 강력범죄 수배자 30명 검거 61/54 연방과 로컬 수사기관이 LA에서 (음력체포 3월 16일) 16일 토요일 대대적인 1급 범죄 작전을 일출 6:21AM / 일몰 7:25PM 벌여 강력범죄 수배자 수십명을 일 LA경찰국(LAPD)은 월 화 검거했다.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법무 부 산하연방 마셜(US marshal) 72/54 74/55 74/55 의 태평양 남서부 도주자 검거 TF팀(PSW RFTF) 등 연방 기 69 / 56 관과주·로컬 수사기관 15곳이 공 69 / 54 조해 강력범죄 수배자 체포 작전 70 / 52 (Operation FAST)를 벌였다고 73 / 51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LAPD 68 / 48 와공조 수사기관들은 살인과 살 68 / 58 인미수, 강도, 성폭행 등 1급 범죄 66 / 55 (Part 1 Crime) 용의자 검거에 중 69 / 52 점을 뒀다. 71 / 55 그 결과, 사흘 동안 총 30명의 수 배자을 체포했다. 이 중 살인 혐의 66 / 57 용의자는 10명이다. 또 살인미수 81 / 54 용의자 9명, 아동에게 중한신체적 67 / 43 상해를 입힌 용의자 4명, 무장강 75 / 56 도 용의자 및 14세 이하 아동 강간 용의자 각 3명, 살상 무기를 이용 한 폭행 용의자 1명 등이 체포됐 다. 경찰은 체포된 수배자중 15명 은 갱단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 께 수배자들이 소지하고있던 총 기 10정도 압수했다. LAPD는 “이번 합동 체포작전 은 강력 범죄를 줄이기 위한 노력 의 일환으로 모든 수사팀과의 파 트너십 없이는 작전을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협력 기관들에 감사드 린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A
일이라 부른다 성금요일부터 3일째 되는 일요 일을 부활절로 지낸다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반 툴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Way of the Cross) 행사와 브라질의 마리아 바실리카 성당에서 선보인 예수의 고난(Pas sion of Jesus) 공연의 한 장면 마지막은 멕 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고난주간을 맞아 한 신 자가 십자가를 이고 길을 걷고 있다 [로이터]
미국·월드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러 미사일에격침” 격침 “러기함 기함,우크라 우크라 미사일에 논란속 미 국방부 최종 판단 러 미사일공장에 보복 공격 미국 국방부는 15일 러시아의 자 존심으로 불려온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호의 침몰 원인이 우크 라이나의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러시아의 모스크 바호 침몰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의 주장이 상반된 가 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우크라 이나군이 넵튠 미사일 2발을 모 스크바호에 명중시켜 침몰시켰 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 일 우크라이나는 넵튠 지대함 미
사일로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모 스크바호를 명중시켜 모스크바 호가 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함정 내 탄약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진압 해 예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를 두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 인은 전날 모스크바호에 엄청 난 폭발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 인하면서도 그 원인을 알 수 없 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사안을 신중히 다뤘던 미 국방 당국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정보 취합을 통해 모스크바 호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모스크바호 침몰 직후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 프) 외곽의 바실키우 지역에 있
던 넵튠 미사일 제조공장에 공격 을 가한 것 역시 미국과 우크라 이나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는 대목이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해당 시설을 장거리 미사일로 타 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우 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키이우 내 목표물 에 대한 미사일 공격 횟수와 규 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제법에 따르면 선박은 선박 이 등록된 국가의 영토로 간주한 다는 점에서 러시아 국방부의 발 표는 모스크바호가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 고 러시아군의 공격이 침몰에 대한 보복 공격이었음을 고 백한 셈이 됐다 모스크바호는 길이 187m 폭
료야 씨 가족 변호인은 백인 경찰의 해고와 함께 형사 처벌을 요구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며칠간 시위가 벌 어지긴 했으나 동영상이 공개 된 것을 계기로 분노가 다시 고 조됐다 시위대 수백명은 미시간에서 행진을 벌였고 경찰청에 집결 해 이번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 사를 촉구했다 경찰의 혐의를 조사 중인 검찰은 결과가 빨리 나올 것 같지는 않다면서 영상 은 중요한 증거이지만 모든 증 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2의 플로이드 사건 비화 몸싸움 제압 후 뒤통수에 쏴 2020년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 려 숨지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 가 확산한 미국에서 다시 흑인이 백인 경찰 총에 맞아 숨지는 사 건이 발생했다 14일 AP 통신과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미 시간주 서부에 위치한 그랜드래 피즈시에서 26살 흑인 남성 패트 릭 료야 씨가 백인 경찰이 쏜 총 에 맞아 숨졌다 사건 당일 오전 경찰은 마을 도로를 지나던 료야 씨의 차량을 멈춰 세웠다 차량 번호판이 등 록된 것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 이었다 백인 경찰은 그에게 차 안에 있으라고 했지만 료야 씨 는 차량 밖으로 나왔다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했지만 그 는 왜라며 거부했다 료야 씨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 이다 차량 앞으로 움직이더니 이 내 달아나기 시작했고 경찰은 테이저건을 꺼내 그에게 쐈다 그러나 총은 빗나갔고 료야 씨 는 테이저건을 움켜쥐었다 이에 테이저건을 놓으라는 경찰과 료야씨간 격렬한 몸싸움 이 벌어졌다 몸싸움은 1분 넘게 지속됐다 그러다 백인 경찰이 로야씨를 위에서 누르며 제압했 고 이내 총을 꺼내 그의 뒤통수 에 발사했다 이런 구체적인 사건 전말은 시 경찰이 사건 발생 9일 후인 지난 13일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로야 씨는 2014년 아프리카 콩 고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반군간 내전에 따른 학살을 피해 부모 5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미국에
지난 4일 백인 경찰이 패트릭 료야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겨누고 있다 [로이터]
온 난민이었다 그는 시의 한 자 동차 정비공장에서 일하며 자녀 두 명을 둔 가장이었다 시 경찰은 경찰차와 료야씨 차 량에 타고 있던 승객으로부터 확 보한 영상을 공개하며 투명성 차 원에 따른 것이라고 하면서도 경 찰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료야 씨 가족들은 반발하 고 나섰다 그의 부모는 백인 경 찰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료야는 결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좋은 아이였 다며 가족들은 누가 그를 죽였 는지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간 예수의 사망원인 인간 예수의 사망원인 어깨 어깨탈골로 탈골로동맥파열 동맥파열 예수가 예수가 죽음에 죽음에이른 이른것은 것은십자가 십자가 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를 때 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를 때어 어깨가 탈구됐고 그 상태에서 깨가 탈구됐고 그 상태에서 십자 십자가에 매달리면서 동맥이 파 가에 매달리면서 동맥이 파열된 열된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왔다 14일 따 14일영국 영국일간 일간텔레그래프에 텔레그래프에 르면 국민보건서비스(NHS) 트러 따르면 국민보건서비스(NHS) 스트 소속소속 대학병원의 신경과 의 트러스트 대학병원의 신경 사 출신으로 은퇴 후은퇴 신부가 된패 과 의사 출신으로 후 신부 가 된풀리치노는 패트릭 풀리치노는 가톨릭 트릭 가톨릭의학 계간 의학 계간지 최신호에 이런 내용 지 최신호에 이런 내용의 논문을 의 논문을 실었다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폴리치노는 폴리치노는예수 예 보도에 수의 시신을 감싼 것으로 알려 의 시신을 감싼 것으로 알려진 토 진 토리노 수의에 대해 법의학 리노 수의에 대해 법의학자와 의 자와 의학자들이 수행한 연구 결 학자들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분 과를 분석했다 석했다 1980년대에는 토리노 수의의 1980년대에는 토리노 수의의 제 제작 연대가 중세시대라며 진위 작 연대가 중세시대라며 진위논 논란이 일었으나 2010년대에 이 란이 조사에선 일었으나 2010년대에 뤄진 수의의 천이이뤄진 예수 조사에선 수의의 천이결과가 예수시기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나 왔다 폴리치노는결과가 수의에 새겨 에 만들어졌다는 나왔다 진 예수의 형상을 보면 오른팔이 폴리치노는 수의에 새겨진 예수의 왼팔보다 10㎝가량 늘어난 모습 형상을 보면 오른팔이 왼팔보다 으로 이는늘어난 오른쪽 어깨가 탈구 10㎝가량 모습으로 이는 된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흔적이라고 그러면서 예수가 오른쪽 어깨 설명했다 가 탈구된 상태에서 십자가에 매 그러면서 예수가 오른쪽 어깨가 달리는 바람에 쇄골하동맥이 찢 탈구된 상태에서 십자가에 매달리 어져 심각한 내부 출혈을 일으켰 는 바람에 찢어져 을 것으로 쇄골하동맥이 봤다 쇄골하동맥은 심각한 머리 내부 출혈을 일으켰을 것 흉부와 목 어깨 등을 이 으로 혈액을 봤다 쇄골하동맥은 흉부와 으며 공급하는 큰 동맥이 머리 목 어깨 등을 혈액 다 풀리치노는 이로이으며 인해 당시 예수의 흉곽과 폐 사이 공간에 을 공급하는 큰 동맥이다 풀리치 17L 이상의 노는 이로 인해피가 당시고였을 예수의것으 흉곽 로 과 추정했다 폐 사이 공간에 17L 이상의 피 성경에는 예수의 죽음을 확인 가 고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려고 로마예수의 병사가죽음을 창으로확인하 예수 성경에는 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피와 물 려고 로마 병사가 창으로 예수의 이 흘러나왔다고 기록됐는데 풀 옆구리를 찔렀을 때 피와 물이 흘 리치노는 내부 출혈이 이 내용을 러나왔다고 기록됐는데 풀리치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는 내부 출혈이 이 내용을 설명 풀리치노는 예수의 옆구리에 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피와 함께 나온 물에 대해선 풀리치노는 예수의 뇌척수액일 수 있다고옆구리에서 주장했다 피와 함께 나온 물에 대해선 뇌척 수액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1m에 승무원이 약 500명 이상 선승할 수 있고 사거리 700㎞ 이상인 불칸 대함 미사일 10여 기 등을 싣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모스크바호 가 침몰할 때 핵무기를 싣고 있지 는 않았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 CNN이 정보에 정통한 미 고 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 함이 미사일 공격으로 침몰해 자 존심에 상당한 상처가 난 만큼 러시아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 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의 공세에 밀려 키이우 등 북부 지역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등에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인경찰 총에 또 흑인 사망 인종학살 피해 온 콩고 난민
5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서 하루 평 균 7명의 여성이 사라진 것으로 보수 매체 허공 악수 보도 집계됐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 는 15일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올 조 바이든(얼굴) 대통령이 연설 해 초부터 지난 14일까지 직후 허공에 손을 내미는 전국에 장면이
서 총 748명의 여성이 실종된 채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도했 다 하루 72명꼴이다 멕시코주와 수도 멕시코시티 보수 진영 모렐로스 주 등 수도권 일대 실종 에선 그간 간 자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실 간이 제기돼 종자 중 320명은 1019세의 미성 온 바이든 대
년자다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가 이후에 행방이 확인된 여성들도 같은 기간 729명 있었는데 이중 12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멕시코 실종자 10만명 육박 유엔 강제실종위원회(CED)는 지난 12일 멕시코 실종 현황에 대 실종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한 보고서를올해 발표하면서 멕시코에서 들어서 멕시코 하루 평
실종자의 대부분은 1540세의 남성이지만 최근 12세 이상 소년 소녀와 여성들의 실종이 눈에 띄 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 위원회는 아동청소년과 여성 서 멕시코 실종자의 대부분은 의 실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더 1540세의 남성이지만 최근 늘어났다며 가정폭력이나 성폭 12세 이상 소년소녀와 여성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력 인신매매 등과 관련 성지 유혈사태성 착취 100명 부상 이 있음을 시사했다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주요 성 을 벌인 2006년 이후로 실종자가 지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 집중됐다 최근 5년간에도 한 해 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 평균 8000 명이 자취를 감추고 있 돌해 팔레스타인인 100여명이 다 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쳤다고 AP 등이 15일 보도했다
포착돼 일부 보수 진영의 건강 이상설에 또 다시 불을 지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4일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를 방문 한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직후 연단에서 내려서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15일 보도했 다 연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청 중들은 연설을 마친 대통령을 향 해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손을 내민 채 잠시 머뭇거리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어리둥절 한 듯 두리번거리기를 이어가다 무대에서 내려갔다 뉴욕 포스 트는 지난 대선 당시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 지한 대표적인 보수 대중지다
통령 치매 설을 재점 화하는 분위 기다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눈을 굴리는 이모지(그 림문자)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의 허공 악수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하밋 딜론 전 캘리포니아 공화 당 부위원장은 그를 멀쩡하게 보 이게 하는 것이 일인 백악관과 바 이든 일가 참모들은 어디에 있느 냐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치매 환자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 않다 면 이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 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간 크고 작은 실수로 대선 과정에 서부터 치매설에 휘말려 왔다
균 7명의 여성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15일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초부 터 지난 14일까지 전국에서 총 748명의 여성이 실종된 채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72명꼴이다 멕시코주와 수도 멕시코시티 모렐로스주 등 수도권 일대 실종 자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실 종자 중 320명은 1019세의 미 성년자다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가 이후에 행방이 확인된 여성들 도 같은 기간 729명 있었는데 이 중 12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유엔 강제실종위원회(CED) 는 지난 12일 멕시코 실종 현황
의 실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아동청소년과 여성 의 실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늘어났다며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인신매매 성 착취 등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위원회가 실종 현황 조사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지난해 11월 26 일 기준 멕시코의 전체 실종자는 9 만5121명이었다 이후 더 늘어나 최근엔 그 수가 9만8883명에 달한 다고 멕시코 언론들은 전했다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 쟁을 벌인 2006년 이후로 실종 자가 집중됐다 최근 5년간에도 한 해 평균 8000 명이 자취를 감 추고 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기간 인 이날 동이 트기 전 수천 명이 예배를 위해 사원에 모여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 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사원 내 부에 진입하면서 충돌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영상에 따 르면 팔레스타인인들은 진입 경 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바리케이 드를 쳤고 이스라엘 경찰은 최 루가스와 섬광 수류탄으로 대응 했다고 AP는 전했다 팔레스타 인 뉴스통신사 와파에 따르면 팔 레스타인인 153명이 충돌 과정에 서 다쳐 치료를 받았고 또 다른 30명은 이스라엘 경찰이 쏜 고무 탄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매일 여성 7명이 사라진다
바이든 치매설 재점화
A
매일 여성 7명이 사라진다
A
6 미국·월드
6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4월 14일 목요일
‘돈바스 미국 8억불 8억불 무기 무기 지원 지원 돈바스 결전’ 결전임박… 임박 미국 곡사포헬기장갑차드론 바이든 맞춤형 무기 공급 우크라군 훈련 지원도 고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 에서 퇴각하고 동부 돈바스와 남 부에 화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 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기존 군 사 지원에 더해 새로운 무기를 다량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에 8억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 직 후 낸 성명에서 러시아가 돈바 스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준 비를 함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 나에 계속해서 자신을 방어할 능 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무 기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제공했던 무기들 이 파괴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 서 새로운 군사 원조는 이미 제 공했던 시스템과 함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시작할 것 으로 예상되는 광범위한 공격에 대한 맞춤형 능력을 포함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린 지금 쉴 수 없 다며 미국인들은 계속해서 자 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제 2도시인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앞에서 소방관이 주 저앉아 있다 [로이터]
이번 추가 지원 예산은 대통령 이 비상 상황에 대응해 의회 허 가 없이 미국 방산품의 이전을 승인할 수 있게 한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통해 이뤄진다 미국이 이번에 새로 지원키로 한 무기 체계에는 155㎜ 곡사포 18기와 포탄 4만발 구소련제 Mi-17 수송 헬기 11대 M113 장갑차 200대 대전차 드론 스위 치 블레이드 300대 대전차 미사 일 재블린 500기 대포병 레이더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곡사포는 이번 전쟁과 관 련해 미국이 처음 제공하는 것으 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특별 요
청에 따른 것이라고 존 커비 국방 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Mi-17 헬기는 아프가니스탄 붕괴 직전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 스탄에 배정했던 물량이다 생 화학 및 핵 공격에 대비한 개인 보호 장구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 려졌다 그간 미국은 휴대용 지 대공 미사일 스팅어 대전차 미 사일 재블린 유탄발사기 등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 왔다 이번 지원에 따라 바이든 정부 가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결정한 안보 관련 원조는 러시아의 우크 라이나 침공 이후 25억 달러를
포함해 총 32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지금까지 미국은 9억 달러 규 모의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 미 국의 추가 무기 제공은 동부 돈 바스 등의 일전을 앞둔 우크라이 나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에 지원되 는 무기를 즉각 수송할 것이라며 다만 일부 군사 장비의 경우 우 크라이나군이 지금까지 운용해 보지 않은 것이어서 실전 사용 전에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훈련 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 고위 당 국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을
남아공 60년 만에 최악 홍수
아르헨 물가 비싸 못살겠다시위 연 55%ㆍ3월에만 67% 올라 남미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 이 연 55%에 달하면서 국민의 생활고가 깊어지고 있다 아르 헨티나 통계청(INDEC)은 13 일 지난 3월 한 달간 소비자 물 가가 67% 급등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가 극심한 경제 위 기를 겪던 지난 2002년 이후 20 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물가 상 승률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51% 급등했다 월간연간 수 치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 으로 전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최근 몇 년간 연 두자릿 수 상승률의 물
A
가 급등이 이어져 왔는데 우크 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 세 계적인 인플레이션 속에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쇠고기와 곡물 수출 제한 식료품 가격 상한제 등 정부의 통제책에도 쉽사리 물 가가 잡히지 않으면서 연말엔 물 가 상승률이 199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연 60%에 달할 것으 로 전망된다 고삐 풀린 물가가 서민 가계를 옥죄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시 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 스에선 수천 명의 시민이 일자리 와 식량 정부 지원 등을 요구하
며 행진시위를 벌였다고 AFP통 신이 전했다 벽돌공 마리오 알 마다(60)는 식품 가격이 45 일마다 오른다며 일을 해서 버 는 돈과 정부 보조금을 합쳐도 끼니 해결에 충분하지 않다고 호 소했다 실제로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월 한 달 사이에만 식품 가격이 72%나 올랐다 아르헨티나 국민의 37%에 달 하는 빈곤층에겐 생계를 위협하 는 수준이다 물가 잡기가 알베 르토 페르난데스 정권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지만 정부여당 내 불화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 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
훈련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살펴 보고 있다면서 동유럽에 배치된 미군이 훈련을 담당하는 방안 등 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데 이어 우크라이나군 훈련까지 돕고 나설 경우 전쟁에 한층 더 깊숙이 관여하는 것이어 서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된다 급박해진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 방산업체 측을 직접 접촉해 무기를 직접 획득하는 방안도 살 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 라이나 대사는 지난주에 미 방산 업체인 제너럴 아토믹스 측과 직 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 럴 아토믹스는 미국의 최신형 무 인 정찰 및 공격기인 그레이 이 글(MQ-1C)과 리퍼 등을 생산 해 미군에 제공하고 있다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 도 이날 국방부에서 미국의 8대 방산업체 대표들과 만나 대우크 라이나 무기 지원 방안을 논의한 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 과 동맹국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무기 이전을 서두르고 있으며 미국은 단독으로 이들 무기 전달 을 위해 매일 810편의 항공편 을 우크라이나 이웃국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보내진 무기는 지상으로 운송돼 우크라 이나로 반입돼 배치된다
사망자 최소 259명으로 늘어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민들 이 폭등하고 있는 물가에 정부 대책 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크리스 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440억달 러 규모 부채 재조정 합의를 하 는 과정에서 공공연하게 갈등을 표출했다
최근 며칠 사이 남아프리카공화 국 동남 해안 콰줄루나탈주에 내 린 폭우에 따른 홍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59명으로 늘었 다고 현지매체와 AFP통신이 13 일 주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실종자도 아직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 콰줄루나탈 주정부 재난관리부 의 노날라 은들로부 대변인은 이 번 재해로 주 전역에서 숨진 사람 은 현재 259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당초 사 망자 수는 60명대로 알려졌으나 한나절 만에 4배 이상으로 급증 했다
A
본국판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7
Saturday, April 16, 2022 B
757일 족쇄풀려 풀려 757일만에 만에모임·영업 모임·영업 족쇄 김홍준·어환희 기자
18일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 해제
rimrim@joongang.co.kr
마스크 착용은 유지, 2주뒤 재검토
이달 중 감염병 1급→2급으로 하향 이제 무제한 영업, 무제한 모임이 “하루 확진 10만 넘는데 성급” 지적도 가능해진다. 오는 18일부터 2년 1개월, 정 확히는 757일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 일 “현재 자정까지인 다중이용 로 위험성이 낮은 야외 마스크 착 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용에 대해, 정부는 2주 후 방역 상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황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유행이 감소세에 을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전 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콩나물 들어갔다는 정부의 판단이 크게 국밥집, 사우나 등에서는 24시간 작용했다. 정부는 위중증·사망자 영업도 가능하다. 299명까지 허용 규모도 감소세로 들어섰고, 중환 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 자 병상 가동률도 점차 낮아져 의 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 시 료체계 여력 역시 안정화 단계라 설의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 고 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설 등 실내 다중 시설에서 음식물 의 기세가 3월 셋째 주를 정점으 섭취는 25일부터 허용된다. 각 시 로 크게 약화하고 있는 모습”이라 설에서 안전한 취식 재개 방안을 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신규 확진자가 62 마련할 수 있도록 1주일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대본의 만1178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확진자 발생 추이는 감소세 설명이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를 보이고 있다. 3월 셋째주(13~19 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상대적으 일) 일평균 40만4604명이었던 확
2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해제를 발표한 15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두산과 키움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18일부터는 모임 인원 및 시간제한 없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단,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2주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진자 수는 4월 첫주(3~9일) 21만 8500명으로 떨어졌다. 15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수는 12만5846 명이다. 이번 거리두기 해제는 별 도의 종료 기간 없이 유지된다. 하 지만 방역 당국은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거나 대규모 유행이 초래 될 위험성이 있을 뉴스경우, 거리두기 를 다시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1]
정부는 이날 방역·의료 체계 를 장기적으로 일상화하는 ‘포 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도 내 놨다. 이달 25일 고시 개정을 통 해 1급 감 염병인 코 로나19 를 2급으로 내린다. 정부는 2급 감염 병 지정 4주가 지나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고위험군 재택치료, 치 료비·생활비 지원 등을 없앨 계획 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시기상조 라는 지적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 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 두기가 사라지면 유행이 다시 커 지거나 확진자 감소 속도가 느려 질 수 있다”며 “매일 10만명이 넘 는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방 역을 해제하는 결정을 내린 건 이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석열·바이든, 내달 21일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유력 윤석열 당선인 “중국의 사드 보복은 윤석열·바이든, 내달완전히 21일부당”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임하는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력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장소도 매우 대할후 의도 나치게 태도로취임 WP 인터뷰 “북한은 주적” 명시 중 가장민감한 빠른 시기인 11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 이례적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통 일‘쿼드 회의’앞서 한국 먼저 방문 는 없다. 사찰을 수용하고 하게 불가 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상 새 정부 출범 후 2~3개월이 지 phil9@joongang.co.kr 한·미 양국이 다음달 21일 서울에 “대화·인도적 지원은 열어둘 것” 일 만에 핵 한·미 정상회담을 취임 11일 만의 만남, 역대 가장 빨라 역적인다만 비핵화 조치를 한다면 일 경 는 일정도 조율 중이다. 바이든 난 시점에 주로 한국 대통령이 미 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대통령 방한 시점에 문 대통령은 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 협의 중이라고 대통령직인수위원 정이 유동적인 탓에 방한 시점이 외신과 첫 인터뷰에서 고고도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대 ‘전직 대통령’ 신분이지만 한국 다. 문 대통령도 2017년 6월 미국 회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전날인 21일로 하루 늦춰질 가능성도 있 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 은 이런일부당한 화 채널도 밝혔다. 행동이 중국에도 다음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 다고 한다.열어두겠다”고 인수위 관계자는 “바 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을 방문해 취임 후 51일 만에 도널 계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는 윤 당선인은 쿼드(Quad)와 관 우의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면담 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 이익이 안 되고 지속 가능하지 않 령이 방한해 하루 뒤 윤석열 대통 서 한국을 먼저 방문하 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이미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는 점을 알고 련해선 합류할지 결정하기 일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만 담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있을 것”이라고 이달 령 당선인과 정상회담을 하는 일 게 된다. 초“즉각 확정됐지만 우크라이나 “북한은이럴 주적”이라고 못 박으면 보다는 쿼드 먼저 정상회의 백신·기후변화·신기 더 사태와 정이다. 경우 바이든 대통 말했다. 이어 “한국이 예정대로중국에 바 이든 참석 등 일 남이 성사될 경우 퇴임 후 경남 할 경우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 서도 대화나 인도적 지원은 열어 술 측면에서 회원국들과 시너지 양산의 사저에서 머물게 될 문 대 년 만에 한국 대통령 취임 후 첫 강한 정치적 입장을 가지려면 미 령은 쿼드(Quad, 미국·일본·호 대통령의 방한이 이 정이 빼곡해 일정 조율에 시간이 두는 ‘투트랙 접근’을정 하겠다고 국과의 군사 동맹에뤄기대야 를 내기 위해 협력하는 중요 통령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 한·미 정상회담을 한국에서 진행 한다” 주·인도 안보 협의체) 진다면 다 걸렸다”며 “돌발 변수가게 생기지 말했다.참석차 다음달 23 한 문제”라고 말했다. 관계 바이든 고 덧붙였다. 상회의 음달 10일 취 않는 한 다음달 20일 한·일 방한이 유 상된다. 하게 된다. 윤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워 윤 당선인은 또 “북한이 모라토 에 대해서도 “악화된 양국 관계가 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사 리엄을 파기하며 한국을 향한 핵 한·미·일 협력의 아킬레스건”이라 한 실질적 인사권 행사의 주체를 날 인사가 발표됐다. 당선인과 사전 협의가 이뤄졌음을 신·구 갈등높였다”며 일단락“북한은 주적” 며 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권력 경제적인사 보 위협을 “앞으로 잘 풀릴 것으로 확신 놓고 충돌했고, 이로 인해 지난달 이날 인사에 대해 청와대와 인수 시사했다. 정치권에선 특히 감사위 복은 완전히 부당했다”며 “중국 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도 “지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중앙선거관 과 이미현 연세대<김일성 법학전문대학 16일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위에서는 “양측이 긴밀한 협의를 원 선임과 관련해 이 사무차장이 110회 생일> 리위원회 상임선관위원 후보자로 원 교수의 제청안도 재가했다 이 석열 대통령 당선인 회동까지 무 거쳤다”는 동일한 입장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라는 어젯밤 대규모 불꽃놀이·대공연 정용수·정진우 기자,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김필곤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 날 결정된 고위직 인사 세 명은 그 산됐다. 결국 지난달 28일 성사된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세 명 인 점과 이 교수가 윤 당선인의 대학 nkys@joongang.co.kr 사를 지명했다. 또 최재해 감사원 열병식 동안 신·구 권력아직 갈등의 핵심으로 청와대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윤 선 모두 청와대와 논의하고 소통 동기라는 점 등을 들어 “양쪽이 한 동향은 안 드러나 장이 이날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 꼽히던 자리다. 당선인이 “인사에 대한 실무 협의 했다”고 밝혔고, 청와대 고위관계 명씩 지명권을 나눈 것”이란 평가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김일성 주 청한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 성청와대와 인수위는 이들에방한 대 를 이어간다”고 합의한 뒤에야 이 자도 “인수위 측과 협의했다”며 윤 가 나왔다. 김 대북특별대표 18~22일 강태화 기자 석의 110회 생일인 ‘태양절’을 전 설리번 “북 ICBM, 미 타격 역량 의문” 후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 발 사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 성이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네드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8일부터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 닷새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 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 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프라이스 이 과거 휴일이나 기념일을 도발 대변인은 “방문 기간 북한의 대륙 에 이용해 왔다는 점을 잘 알고 있 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 다”며 “우리는 이 같은 가능성을 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포함해 한 15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경축 행사가 열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한복과 정장 차림의 청년 학생들이 [조선중앙TV=연합뉴스]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 주변 상황을 두루 논의하게 춤을 추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기념일을 전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김 대표 로, 특히 5년이나 10년 단위인 정 는 방한 기간 인수위와 차기 정부 양절을 경축하는 축포 발사(불꽃 가안보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민 한의 ICBM 성능 평가와는 다소 주년에 대규모 무력시위를 하며 인사들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 간단체인 이코노믹클럽과의 대담 거리가 있다. 의회조사국은 최근 한국과 미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 그런 가운데 북한은 태양절을 맞 지만 태양절 정주년이었던 2012년 에서 “북한은 분명 핵무기를 보유하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에 메시지를 보내 왔다. 특히 다음 아 15일 밤 대규모 불꽃놀이와 대 과 2017년에 열렸던 열병식 동향은 고 있지만 ICBM에 핵탄두를 탑재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2017년과 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공연을 벌였다. 북한 관영 조선중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군 당국 해 미국 본토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올해 초 실시한 일련의 시험을 통 4월 중 북한이 도발에 나설 수 있 앙방송도 이날 오전 “15일 오후 7시 은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는 의문”이라 해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 다는 전망에 따라 ‘4월 한반도 위 청년 야회 및 대공연 ‘영원한 태양 90주년을 계기로 열병식이 진행될 며 “북한의 ICBM 성능은 아직 입증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설’이 제기돼 왔다. 의 노래’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며 북한 ICBM의 미국 본토 타격 이런 상황에서 성 김 미 국무부 연 이후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태 한편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 이는 미 의회조사국이 내린 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인수위 “양국 일정 협의 중”
미“북, 태양절 전후 핵 도발 면밀히 주시”
B
B
8 경제종합
4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종합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식품·에너지·금융3중 3중위기 위기17억명 식품에너지금융 17억명위협 위협 유엔 보고서 경고
러 우크라 침공 여파 IMFWTO 등 행동 필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원 자재·금융시장에 미친 여파로 전 세계 17억명의 생활이 위협받 고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 유엔은 13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이 미 타격을 입은 세계 경제가 우 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악화했 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식품과 에너지, 금융 등 ‘3차원 위기’를 거론했다. 세 계적으로 식품·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개발도상국의 부채 부담 은 더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3가지 위 기 가운데 하나 이상에 ‘심각하 게 노출된’ 사람은 아프리카, 아 시아태평양, 중남미 등지 107개 국에서 17억명에 이른다. 이 가
운데 5억5300만명은 이미 빈곤 층이며 2억1500만명은 영양 결 핍 상태다. 유엔은 “개발도상국들은 ‘다 모클레스의 칼’ 아래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재앙이 임박했다 는 뜻이다. 나아가 식품·에너 지·금융 등 3가지 위기가 한꺼번 에 닥친 ‘퍼펙트 스톰’에 현저히 노출된 사람들이 69개국 12억명 이라고 추산했다. 유엔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세계의 ‘빵 바구니’로 칭하면서, 밀과 옥 수수 가격이 연초보다 3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두 나라에서 밀의 50% 이상을 수입 하는 나라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36개국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료 사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곡물 시장의 혼란이 내 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비료 부족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수확량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애널 리스트 전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에 따르면 러시아와 동맹 국 벨라루스는 세계 비료 수출의 20.4%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일 부 국가가 식량 수출 금지 등 무 역 제한 조치를 도입하면 도미노 효과로 재앙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석유·천연 가스 가격 급등이 장기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탄소 저감 노력에 역행해 화석연료 투자로 돌아가거나 아 니면 외국 에너지에 대한 의존을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모델 공개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을 가속하는 2가지 길이 있다고 말 했다. 유엔은 또한 세계 부채 위기가 임박했다면서 개발도상국들의 부채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 전에도 이미 개발도상국들은 수출 금액 의 평균 16%를 대외채무 상환에 썼다.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 의 통화 긴축 전망으로 개발도상 국의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이 후 상승 추세를 보였으며, 전쟁 이후 더욱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토니 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으로 식품·에너지·금융의 3차원 위기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 많은 개 발도상국 경제를 황폐화할 위험 이 있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했 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식품·에너지의
머스크 430억불에 트위터 인수
GV70 SUV 전동화 모델
최후통첩성 인수합병 제안
12월부터 앨라배마 생산
표현 자유 위해 비상장사로
GV60 구매 프로그램 론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가 오 락가락 행보를 보인 끝에 트위터 를 인수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 르면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 경영 진에 지분 100%를 인수하겠다 는 최후통첩성 인수합병(M& A)을 제안했다. 주당 매입가는 54.20달러로, 총 430억 달에 달 하는 딜이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자신의 제안이 “최선이자 최종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새 전 기차 콘셉트와 첫 미국 생산 계 획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13일 뉴욕시 맨해 튼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제 네시스 하우스’에서 언론들을 대 상으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를 열어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 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제네시스 최고창조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그룹 부사 장은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 스 브랜드의 DNA를 담고 있으 며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미국 생산 전기차
G
안정적인 흐름을 보장하고 국제 금융시스템을 개혁할 것을 제안 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세계식량계획 (WFP), 세계무역기구(WTO) 는 이날 함께 성명을 내고 각국 이 식량 안보를 위해 공동 행동 에 긴급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각국 정부가 식품이나 비 료의 수출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IMF 등은 비료 가격 급등이 주요 농산물 생산·수출 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도 세계 에서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는 사 람이 연말까지 2억63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예 상했다. 이들은 하루 1.9달러 이 하로 살아간다. 보고서는 식품 가격 급등으로 인해 극빈층이 6500만명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적”이라고 못 박았다. 머스크는 지난달 14일 트위터 지분 9.2%를 사들여 최대 주주 로 올라선 뒤 이달 4일 미국 증 권거래위원회(SEC)에 늑장 신 고를 했다. 지난 10일 이사진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머스크는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한 인수의 가능성을 다 시 열어놨다. 이어 13일 트위터 에 인수를 제안하며 표현의 자유 를 위해 이 소셜미디어를 비상장 사로 만들겠다는 구상까지 공개 했다.
맨해튼 아파트 렌트비 30년래 최고 중간값 평균 3644달러 제네시스가 공개한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제네시스 제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현대차 앨라배 마 공장에서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해 전기차 수요에 대 한 대응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첫 전용 전 기차인 GV60을 위한 구매 프로 그램 ‘프라이오리티 원’을 론칭 한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0년 12월 이후 16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다 23% 급등 뉴욕의 중심부인 맨해튼의 아파 트 임대료가 두 달 연속으로 신 기록을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 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달 임차인이 신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월세 중간값은 3644
달러로, 부동산 감정평가사 밀러 새뮤얼 등이 보유한 기록 중 최 근 30년 이래 가장 높았다. 임대료는 1년 전보다 23% 뛰 었으며, 직전 기록인 2월보다 14 달러 높았다. 지난달 임대차 계 약의 5분의 1 가까이는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됐다. 대면 근무 및 모임이 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G
OPI NION 18
오피니언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독자 마당
마음 비우기 살아오면서 갖고 싶은 것도 많았 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다. 그중 에는 내 능력이 돼서 소유했거 나, 성취했던 일들도 있다. 하지만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 고,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것들이 후회로 남았었다.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서 갖지 못 한 것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 련을 두었다. 하지만 80이 넘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는 못 갖고 못 한 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이 없다. 물론 간절히 원했던 당시에 소유 하고 성취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미련이 되어 오래도 록 남기도 했지만 지금은 없다. 세상 만물에는 항상 두 가지 모습이 있다. 양지와 그늘이다. 어느 쪽을 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그늘을 보면 우울한 마음이 들고 양지를 보면 희망이 생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울 때 가 온 것 같다. 자녀들이 때때로 선물을 주고 용돈을 주지만 효용 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사 고 싶은 물건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 옷장을 살피면 내가 죽을 때까지 입어도 남을 옷들이 있 고, 지금 이 순간 해야만 하거나 하기 원하는 일도 없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삶에 대한 회의나 무력감에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는 세상을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는 나이 가 됐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사 고 무언가를 성취함으로써 마음 이 흡족해지고 삶이 채워지는 나 이는 이미 지났다.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무엇인가를 하려는 마 음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그런 욕심은 젊어서 필요한 것이지 노 년에까지 갖고 있으면 마음만 더 쓸쓸해진다. 이제는 하루 하루의 생활에 감 사하고 있다. 욕심을 버리고 마 음을 비우면 모든 것이 감사하게 생각되기 마련이다. 이런 마음의 평정을 뒤늦게나마 조금 알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김학도·LA
A
9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배트맨 우리의가면 가면 배트맨, 우리의
글을 쓸 때 ‘노동요’로 삼는 음악이 있다. 원고 작업은 감흥에 잠기거나 심장이 너무 빨리 뛰면 오히려 집필에 방해가 된다. 그 래서 단조롭고 우울한 곡을 선호한다. 최 근에는 영화 ‘더 배트맨’의 사운드트랙을 자주 들었다. 그렇게 새로운 배트맨의 주제가는 수십 번, 어쩌면 수백 번을 들었는데, 정작 영화 ‘더 배트맨’은 보지 않았다. 보러 갈까 망 설이는 사이에 우리 동네 극장의 상영시간 표에서는 이 영화가 사라졌다. 큰 화면으 로 볼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니 그제서야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놈의 우유부단이 여. 좋은 평을 받은 모양이던데. ‘더 배트맨’ 관람을 주저한 이유는 두 가 지였다. 우선 영화가 너무 길었다. 상영 시 간이 2시간 56분이나 된다. 그리고 배트맨 영화를 그간 너무 많이 본 것 같았다. 세어 보니 내가 본 배트맨 실사 영화가 10편이 나 된다. 어린 시절의 브루스 웨인이 등장 하는 ‘조커’까지 포함하면 11편이다. ‘더 배트맨’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도 솔직히 반갑다기보다는 ‘아니, 또 배트맨 이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배트맨, 물론 매력적인 히어로다. 캐릭터 사업을 펼 치기도 좋다. 그런데 사골국도 아니고 도 대체 몇 번을 우려먹는 거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어둠의 기사라는 설정도 그만하 면 여러 연출자가 온갖 각도로 해석하고 또 재해석하지 않았나. 원고가 안 풀리면 쓸데없는 상념에 잠기 게 된다. 배트맨 테마곡을 들으며 배트맨 은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인기가 있을까, 왜 사람들은 배트맨에 질리지 않을까, 생
시론
장강명 소설가
각했다. 근본 원인은 배트맨의 안이 아니 라 밖에 있는 것 아닐까 싶었다. 세상이 점 점 배트맨이 사는 도시처럼 변하고 있고 우리들이 모두 조금씩 배트맨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다. 수퍼맨이 영화와 만화에서 활약하는 도 시는 메트로폴리스다. 이 도시는 가끔 외 계인의 습격도 받고 렉스 루터 같은 악당 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다. 메트로폴리 스 시민들은 진취적이며, 자기 도시를 믿 고 사랑하는 것 같다. 배트맨의 배경인 고 담의 시민들은 그렇지 않다. 고담은 총체 적 난국이다. 범죄와 부패가 심각하고 빈 부격차는 폭발 직전이다. 그래서 배트맨은 더러 가엾고 우스워 보 인다. 그가 아무리 범죄자를 때려잡아도 고 담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게 확실하다. 심지어 배트맨 본인도 그 사실을 아는 듯 보인다. 그는 실패할 운명이다. 그럼에도 싸운다. 그래서 좀 멋있긴 하지만, 그러느 니 그 많은 돈을 범죄예방 환경설계 프로 젝트나 전과자 재활 사업에 투자하는 편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그런데 현대인은 자신이 메트로폴리스 가 아니라 고담에서 산다고 생각한다. 순 수와 희망의 상징인 수퍼맨의 인기가 두어
세대 전부터 시들해진 것은 그 때문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두어 세대 전부터 우리를 사로잡은 정서는 좌절과 분노 아닐까. 밤 에 가면을 쓰고 밖에 나가 이 사태의 책임 자를 두들겨 패고 싶어 하는 충동들이, 그 냄새가, 느껴지지 않나. 하지만 문명사회에서는 그런 욕망을 인 정하는 것조차 위험하다. 그래서 브루스 웨 인에게는 박쥐 가면과 망토가 필요하고, 우 리에게는 배트맨 영화가 필요하다. 소셜미 디어 계정에는 착한 말 정의로운 말만 쓰 지만 익명 게시판은 시궁창이다. 모두 조 금씩 위선자이고, 조금씩 다크 히어로이 며, 조금씩 신경증 환자들이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의 목적이 뭔지 알 수 없어 무섭다며 너스레를 떠는 이들 을 나는 기이하게 여겼다. 그 영화에서 조 커는 의도가 분명한 중2병 환자였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위선자라고 믿었고, 그게 역 겹다며 주변 인물을 타락시키고 시민들이 악행을 저지르게 하려고 애썼다. ‘다크 나 이트’의 조커는 약간은 옳았기 때문에 무 서웠다. 배트맨은 그래도 고결하다. 그는 자신이 내리막길 위에 있음을 알고 괴로워하며 거 기에 저항한다. 불살(不殺) 같은 자신만의 규칙을 지키려 노력한다. 현대인은 배트맨 을 사랑한다, 아직까지는. 그가 우리와 같 은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마블이 얼마 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드라마 ‘문나 이트’의 수퍼히어로 문나이트는 해리성 정 체감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정 체성, 메타버스 정체성을 따로 만드는 세 대에게 어울리는 영웅 같다.
‘검이블루’의 검이불루의정신 정신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 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삼국사기’의 저 자 김부식이 백제본기에서 온조왕 15년 (BC 4년) 지어진 궁궐의 자태에 대해 남 긴 말이라고 한다. 유홍준 교수에 따르면 ‘검이불루’의 정신 은 조선의 궁궐까지 이어진다. 경복궁 건립 을 주도한 정도전은 ‘조선경국전’에서 이렇 게 말한다. “궁궐의 제도는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수고롭게 하고 재정을 손상시키는 지 경에 이르게 될 것이고, 누추하면 조정에 대 한 존엄을 보여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성 리학이 조선의 국가통치 이념으로 자리 잡 으면서 검소함을 숭상하는 풍조가 궁궐 건 축의 미학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종묘와 창덕궁 낙선재를 예로 들어보자. 종묘의 정전은 19칸이 옆으로 이어진 한국 에서 가장 긴 목조 건물이다. 단정한 형태
J네트워크
위문희 한국 중앙일보 기자
의 맞배지붕을 올려 차분한 분위기가 묻어 난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프 랭크 게리는 2012년 한국을 방문해 종묘를 둘러본 뒤 “심플하고 스트롱하지만 미니멀 리즘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얀 눈이 쌓인 종묘는 검이불루의 정신을 체감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낙선재는 궁궐 전각이지만 단청을 칠하 지 않았다. 대신 격자무늬, 만자무늬, 능화 무늬, 사방연속무늬 등의 창살을 두루 사 용했다. 소박하지만 격조 있는 치장이 돋
보인다. 낙선재의 건축 미학을 표현하기에 화이불치보다 더 좋은 표현은 없다. 집을 지을 때뿐이겠는가. 옷을 짓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는 서 민들이 주로 입던 무명옷을 입고 생활했다. 자신이 무명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 정조는 일득록에서 “옛사람이 이르기를, ‘검소함에 서 사치로 가기는 쉬워도 사치에서 검소함 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했으니, 이것이 경 계해야 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정결하되 궁색하지 않은 의복의 예를 갖춘 것이다. 사실 격조 있게 검박하기란 어려운 일이 다.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한 나라의 지 도자라면 무릇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집을 새로 짓든, 고쳐 살든. 옷을 비단으로 짓든 무명으로 해 입든. 지도자의 행실이 국가의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중용의 미 를 명심했으면 한다.
A
10 부동산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집값 잡자” 가주의회 주택난 해결 총력
F Thursday, April 14, 2022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집값 잡자 가주의회 주택난 해결 총력
캘리포니아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듀플렉스와 소형 아파트 신축을 독려 하는 여러 법이 최근 제정됐다. 가주 의회는 이제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첫 주택 구매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 난해 제정돼 올해 발효된 대표적인 2가지 법은 여전히 논쟁적이다. 단 독주택 부지에 최대 4유닛 신축을 허용한 SB 9과 대중교통 중심지 등 에 10유닛 아파트 건축 권한을 시 정부에 일임한 SB 10은 아직도 찬반 논쟁이 뜨겁다. 다만 새로운 방향으로 추진되는 방안들은 이전의 것들 보다는 덜 논쟁적인 특징이 있다.
대형 예산 배정 가주 하원 주택지역개발 소위 원회 의장인 버피 윅스(민주·오 클랜드) 의원은 올해 주택난이 더욱 걱정이고 심화하는 위기감 이 주민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 칠지 주목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유권자가 ‘내 자녀가 집을 살 수 있고 손주들이 그 부모들 이 자란 곳에서 크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며 “이런 반응은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윅스 의장은 새로운 법 안을 발의해 향후 10년간 주 정 부 일반 예산의 5%를 주거 안정 과 홈리스 해소를 위해 쓸 것을 제안했다. 올해 기준으로 매년 연평균 100억 달러씩 준비되고 이 중 75%는 저렴한 주택 건설 에, 25%는 렌트비 지원에 쓰도 록 하자는 것이다. 윅스 의장은 장기적인 관점에 서 가주의 주택난 해소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마련한 재원 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대책보다 크고 과감한 정 책이 될 것”이라며 “지금 캘리포 니아에서 가장 필요한 대책이라 고 본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주 상원과 하원에 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하고 11월 주민투표에서 유권자 들의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학생 기숙사 확대 가주 대법원은 지난달 UC 버 클리의 신입생 정원을 지난 학년 도 수준으로 동결하라고 판결했 다. 시민단체가 UC 버클리를 향 해 주택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 지 않고 정원만 늘리려는 것을 막아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
캘리포니아 주가 주민들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과 규제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10년간 매년 100억불 예산 준비 대학생 기숙사 신축 장애물 제거 다운페이 및 재정상태 안정 지원 시 정부 등 규제 강화 실효성 제고 고 승소로 결론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 가주 상원 주거 소 위원회 의장인 스캇 위너(민 주·샌프란시스코) 의원은 본인 이 발의한 SB 806 법안이 해당 논란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향후 유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이달 말 상 원 입법 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 정으로 대학의 기숙사 등의 건축 은 주 정부의 엄격한 환경영향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해당 법이 발효되면 UC 및 CSU 계열과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 스템의 경우 쉽게 학생 관련 주 거 시설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위너 의원은 “심각한 학생 주거
시설 부족과 엄청난 홈리스 학생 비 중은심각한문제”라고강조했다. 가주 하원의 케빈 맥카시(민 주·새크라멘토) 의원도 최근 50 억 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2만5000유닛의 아파트 등을 신축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학생, 교수, 교직원 등에게 배정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주택 보유율 확대 지난 3년간 렌트 세입자 보호 에 주력했던 의회는 이제 목표를 높여 새로운 홈오너가 될 수 있 는 장애물 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주 하원의 팀 그레이슨(민 주·콩코드) 의원은 올해 주 예산 중 6억 달러를 확보해 저렴한 주 택 홈오너십 확대에 쓰자고 주장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 중 2억 달러를 다운페이 지원 프로 그램에 투입하자는 것이다. 또 다른 접근법으로 주 상원의 밥 허츠버그(민주·밴나이스) 의 원은 SB 1457 법안을 최근 발의 하며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첫 주택 구매자에게 기회 를 주자고 주장했다. 법안에 따 르면 180억 달러는 대출 프로그 램에 쓰이고 70억 달러는 대출 희망자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해 가주 단독주택 중간값 은 80만 달러를 넘어섰고, UC 버클리 연구진은 이미 2019년 가 주 주민의 40%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심각한 상 태에 내몰렸다고 진단했다. 여기 에 첫 주택 구매자가 살 수 있는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다 운페이를 모을 겨를도 없어 가주 주민의 홈오너 비율은 58.8% 전 국 최저로 나타났다. 허츠버그 의원은 지난 7일 의 회에서 “중산층의 실종이 심각 하다. SB 1457은 홈오너가 될 수
[로이터]
있는 사다리의 역할을 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누구 라도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결코 아파트는 아닐 것”이라며 “모두가 단독주택이든, 콘도든, 코옵(co-op)이든 뭐든지 소유 하고 재산을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단속 의회 일각에서 새로운 법과 제 도가 만들어지는 사이 다른 한쪽 에서는 이미 발효된 법에 따라 강력한 규제도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가주 주택 지역개발국(HCD)의 로컬 정부 에 대한 주택 규정 적용 권한 확 대를 들 수 있다. 2021~2022회 계연도 예산에도 반영된 HCD 의 권한에는 주 정부가 시 정부 등에 의무적으로 할당한 주택 건 축 목표를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인 책임까지 물 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 정부는 권한 강화로 토지 이용과 용적률 요건 등과 관련한 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 다는 전략이다. HCD의 데이비 드 지서 팀장은 “복잡한 주 정부 의 가이드라인을 시 정부가 잘 준 수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돕는 일부터 시작한다”며 “그러나 다 른 한편으로는 위반 통지서를 보 내고 주 검찰청과 협력해 준법감 시 압력도 활용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F
F
교육 11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6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뉴욕주는 시스템운영 운영 뉴욕주는SUNY, SUNY,뉴욕시는 뉴욕시는 CUNY CUNY 시스템 뉴욕 지역 공립대학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에는 많은 대학들이 있다 모든 대학 들에 대해 잘 알 필요는 없지만 자녀가 원하는 전공이 유명한 대학 이 동부 지역에 있다면 미리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뉴 욕 지역의 공립대학을 알아본다 다만 학비 측면에서는 동부지역 주립 대학들도 타주 출신에게는 사립대학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의 50개 주들은 모두 주립 대학을 갖고 있다 세금으로 운 영되는 주립 대학들은 미래의 납세자를 키우는 목적이 있다 고액 연봉자 양성을 사립대학에 만 맡길 수는 없는 것이기에 주 립 대학들의 학비는 사립대학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게 책정돼 교육의 큰 축을 맡고 있다 주립 대학 시스템은 자본주의 교육의 꽃이다 뉴욕은 뉴욕 주와 뉴욕 시로 대 별되며 뉴욕 주의 인구는 2000만 명으로 미국에서 4위이고 뉴욕 시도 880만 명이다 인구가 많으 니 당연히 교육 수요는 많고 그래 서 공립 대학 시스템이 거대하다 SUNY 뉴욕 주의 대표적인 주립 시스 템은 SUNY(State Univer sity of New York수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인 수니는 주립 대학과 주립 칼리 지 커뮤니티칼리지를 모두 포 괄한다 등록 학생수가 42만명 에 달하고 성인 학생도 219만명 을 헤아린다 주 전체에 무려 64 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교직 원만 9만1000명 학위 과정은 7660개 예산은 130억 달러에 달한다
수니의 대표 대학은 스토니 브 룩과 유니버시티 앳 버팔로 (University at Buffalo)다 수니는 이외 빙햄턴대와 유니버 시티 앳 올바니 등 4곳을 박사학 위 수여 가능한 연구중심의 최고 중심 대학으로 부른다 이외 종 합대학 기술대학 커뮤니티대 학으로 나뉜다 수니는 또한 예 산을 지원해 주는 제휴 대학이 있다 수니의 5곳 제휴 대학중 4 곳이 아이비리그 사립인 코넬에 소속된 캠퍼스다 소속된 캠퍼스를 간단히 살펴 보면 스토니 브룩 등 4곳의 중 심 대학 이외에도 연구 중심대학 은 코넬의 4캠퍼스와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를 비롯해 14곳이 더 있다 종합대학은 버팔로 스테이 트 칼리지를 비롯해 13곳 기술 대학은 알프레드 스테이트 칼리 지를 비롯해 8곳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클린턴 커뮤티니 칼리 지를 비롯해 29곳에 달한다 US뉴스 대학순위를 살펴보 면 빙햄턴대는 내셔널 종합대 학 순위 83위이고 그외 스토니 브룩(93) 유니버시티 앳 버팔 로(93) 환경과학/임학칼리지 (117) 유니버시티 앳 올바니 (172)가 뒤를 잇는다
성공 대입 위한 10가지 시간 관리법 만족할만한 입시 성공 비결 중 하 나가 바로 시간관리다 시간관리 를 통해 공부를 무리 없이 했다 면 이후 대학생활 사회생활에 도 당연히 성공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매일 해야할 일을 적는 to do list를 꼭 작성하게 하자 그 날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정리 된 사람은 한 순간도 방황하지 않 는다 처음엔 어렵지만 시간이 지 날수록시간을아낄수있게된다
A
짜투리 시간을 현명하게 쓰 라 학교에서 돌아오는 버스에 서 뭔가를 읽는 것이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의미가 있다 돌멩이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것과 같다 누군가에게 no라고 말 하는 것도 좋다 다음날 기말 고사를 봐야 하는데 파트타임 하는 곳에서 갑자기 야근을 하 라고 하더라도 과감하 게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
찰스 B 왕씨가 아시안과 미국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해 세운 스토니브룩의 찰스 B 왕 센터 [by Atomichumbucker]
다른 주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알려진 학비는 2021-2022년 기준 으로 버팔로는 뉴욕주 출신 1만 724달러 타주 출신 2만8194달러 이고 기숙사비는 1만4136달러다 평균 그랜트는 7630달러다 스토 니 브룩도 뉴욕주 출신 1만410달 러 타주 출신 2만8080달러이고 기숙사비는 1만5504달러다 평균 그랜트는 1만100달러다 CUNY 뉴욕 시의 대표적인 대학 시스 템은 CUNY(Cith University of New York쿠니)다 수니 와 함께 뉴욕 주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서 운영하며 도심에 있는 대학 시스템으로 미국에서 가장 크다 총 25개의 캠퍼스로 시티 칼리지를 비롯해 11개의 시니어 칼리지 윌리엄 매코레이 아너 칼리지 브롱크스 커뮤니티 칼
리지를 비롯해 7개의 커뮤니티 칼리지 쿠니 스쿨 오브 메디신 을 비롯한 7개의 대학원으로 이 뤄져 있다 캠퍼스는 맨해튼 브 롱크스 브루클린 스테이튼 아 일랜드 퀸스 등에 산재해 있다 학생수는 대략 27만명이고 13명 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US뉴스 대학 순위에 따르면 쿠니의 시티 칼리지가 내셔널 종 합대학 순위 148위다 시티 칼리 지의 학비는 수니와 비슷하게 저 렴한 편이다 2021-2022년 기준 으로 뉴욕주 출신 7340달러 타 주 출신 1만9010달러이고 기숙 사비는 1만7427달러다 평균 그 랜트는 7680달러다 사관학교 뉴욕 주에는 연방 정부 예산 으로 운영되는 2곳의 사관학교 가 있다 킹스 포인트에 소재한
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일과 장 기적으로 중요한 것을 구분해 야 한다 알맞는 시간을 찾아서 이용 하라 무엇이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시간을 이용하라 수 학 공부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오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늦은 밤에 수학 공부 성과는 일반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복습하라 너무 뻔한 얘기지만 진리다 나중에 따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 이고 간혹 불시에 치러지는 퀴
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밤에는 잠을 잘 자라 휴식을 취하면서 머리도 식히고 비울 필 요가 있다 밤에 잠은 잘 자야 다 음날 활기차게 다음 공부를 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내 부재를 통보 하라 메신저나 페북이나 텍스 트 등 공부에 집중하기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 많다 공부하는 시간만은 이런 훼방꾼을 물리쳐 라 예를 들어 오후8시부터 10 시까지는 오프라인 상태가 되는 것도 좋다
머천트 머린 아카데미와 웨스트 포인트에 소재한 육군사관학교 가 있다 머천트 머린 아카데미는 상업 용 선박에서 근무할 사관을 배출 하는 곳으로 해양 공학 해양 항 해 선박 관리 해양법 인사 관 리 국제법 세관 등 대형 선박 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분야를 배 운다 재학생은 1000명이다 뉴욕 시에서 북쪽으로 50마일 거리에 있으며 학교 별칭인 웨스 트포인트라 불리는 육군사관학 교는 18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재 학생은 총 4300명이다 육사는 대학 분류상 리버럴 아츠 칼리지 다 US뉴스 랭킹도 상당히 상위 권으로 2022년 현재 11위에 랭 크돼 있다 해군사관학교가 6위 에 올랐지만 차이는 거의 없다 장병희 기자
스스로 책임자가 돼보라 매주 얼마나 되는 시간을 자유 시간으로 쓰고 있는지 측정해 시간도 돈처럼 예산을 짜고 실 천해보라 고민하느라고 시간을 낭비 하지 마라 계획이 별로 없으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 하다가 저녁 시간을 통째로 허 송할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뭐든 책을 붙들고 공부하라 목표를 세우는 것도 어느 정 도 실현 가능해야 한다 너무 스스 로에게 어려운 목표는 힘만 빠진 다 도전가능한목표를세워라
A
12 업소안내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간판 303-704-1979 303-743-7446
미래간판 프로디자인스
H마트(웨스트민스터점) M마트
720-287-5340 303-695-4676
여행사
인쇄/명함
303-669-1092
미래여행사 303-743-7446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김건임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제이피미용실 젠미용실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헤어엔나우헤어디자인
720-318-3408 303-913-0620 720-427-9358 303-369-0369
720-278-9426 303-942-0882 303-344-3199 720-278-9426
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이은희통번역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303-807-6012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로렌박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써니박부동산 오금석부동산 엘리자벳부동산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이킴부동산 최원호부동산 최준경부동산 캘리비부동산(스프링스) 타미윤부동산
303-204-2524 970-402-3582 720-434-7725 303-808-4668 720-266-8308 720-512-8523 303-521-5420 719-963-1616 720-854-8825 303-968-6489 303-949-2812 303-880-1809 720-206-8303 719-339-9377 720-979-5486
위성방송 303-564-4296
디렉티비(민창환)
융자/은행
303-503-6331 720-335-7790 303-523-4810
종교기관/기타
303-337-5400 1stLoanAssociate(타미윤) 720-979-5486 CBB은행(이승열) 303-520-7867 덴버파이낸셜(김소연) 303-955-3000 뱅크오프호프(장우식) 720-236-5424 유나이티드은행 303-623-8888 이성선융자 303-306-7555 케리여주택융자(스프링스) 719-500-9522 태평양은행(캘빈허) 303-905-1181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303-641-7496 한미은행(로라김) 303-522-7789
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갤러리아기프트 케이타운생활용품백화점 핫딜콜로라도쇼핑몰
303-873-0900 303-752-1033 303-751-2567
이벤트
의류/수선
스킨케어 720-800-6011 213-760-9596 206-883-3408
메디컬스파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식당
자동차정비/타이어 303-364-6270 303-751-6790
킴스오토리페어&바디 JKAUTO
자동차판매 303-845-0953 303-434-5313
센트럴자동차딜러(류지성) 쿠니렉서스(잭정)
전기/수리
303-721-1670
병원/성형외과 303-741-3131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전기
병원/안과 720-507-7004
정유미안과
병원/척추신경
제과점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냉/난방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303-755-5658
패밀리노래방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이계원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당구장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보안장비/카메라 720-900-3680
큐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00-1852 720-990-0276 303-750-0036 303-549-6420 303-210-2082 720-300-1852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시온홈케어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303-369-3333 303-369-7890
오복떡집 다원떡집
보험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303-745-4592
강종원부동산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모찌도너츠 맛나식당 본스치킨 본촌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퍼니플러스 히로뷔페
720-862-8575
303-367-4444 720-328-9328 720-485-3682 720-879-0611 303-755-1887 720-845-2784 303-731-686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790-8828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745-3477 303-873-9999
안경점 303-745-5155
미미안경원
양로원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부동산
마트 H마트(오로라점)
303-746-2844
테크맥스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테크맥스
303-756-1566 303-627-2986
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뚜레쥬르(똘튼) 행복한빵집(스프링스)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303-755-2070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303-960-5057 303-423-1392 720-243-3838
303-690-8000 720-900-4546
택시 303-453-9966 303-646-7769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학교/학원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프로리골프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627-0130 720-207-1945 303-360-4700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277-5651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한의원
303-743-0001 303-353-8266 7303-755-7014 720-456-6627 303-955-1964 719-799-8025
303-750-9507 720-255-8838 720-487-2248
태권도
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병원/산부인과
제프리김성형외과
크레딧카드기계
303-875-4513 303-332-5079
다모아패션/이불 매직테일러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303-770-4170
이선미산부인과
303-755-0911 720-487-2248
컴닥터911 텍맥스
720-275-2452
해피홈파티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미주냉동&히팅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프로즌냉동&히터
720-862-8575
컴퓨터수리 1stBank(SeanChoi숀최)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720-635-0175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303-617-7400
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정토회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 마이클이교통사고전문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714-392-6948 303-503-3909 303-522-2226 720-620-1477 720-350-1722 303-688-1004 303-363-0033 720-859-6798 303-693-4115 303-364-1621 720-438-8248 303-921-1422 303-753-8823 303-915-6624 303-601-4996 970-223-4331 303-693-4280 720-509-9112 720-272-6873 720-324-3797 303-995-0580 303-777-6566 720-625-8558 303-669-1001
종교기관/천주교
선물/화장품
골프
써니꽃집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새문교회 생명나무교회 선교방송다리 세계선교교회 순복음한인교회 시온장로교회 실로암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수사랑장로교회 오로라제일침례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찬양의교회 참빛교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하베스트드림교회 한인기독교회 휄로쉽교회 홍해선교회
빌딩임대 가동빌딩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변호사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303-332-3907 720-400-7372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303-751-2567 303-751-2567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병원/물리치료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언론사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병원
건축
719-822-6484
문화센터
건강식품 마당몰건강식품 720-345-7119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고명혜부동산(스프링스) 부동산
303-755-1516 303-882-8867 303-770-4170 303-758-1078 303-210-5717
보령한의원 콜로라도김한의원 효병원 양한의원 원한의원
회계사 김강혁박명열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K2(김진국)CPA 303-632-7589 김권태CPA 303-337-7724 박준상CPA 720-215-1884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경준CPA 303-337-0442 이승우CPA 720-592-0651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303-337-0075
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FOR SALE
네일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19-3590 (text only)
COMFORT INN 오로라에서 메인테넌스 구합니다. 719-313-1646
리커 스토어에서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720-341-7836
리커 스토어에서 일요일 근무하실 분 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303-931-2697
세탁소 중고 장비. 2017 FULTON 보일러 15마력 드라이클리닝 머신 UNISEC 50 파운드 등 303-534-4147
네일샵에서 파트.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파커 브롱코스 & 조던 303-731-7609
텍맥스에서 풀타임 사무직원 구합니다. 중국어 가능자 급여 $3,000~4,000 303-746-2844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브랜드 Boston, 상태 좋음 303-810-9731
리빙스톤 학원에서 열정넘치고 실력있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703-517-8400
Nail Technician 구합니다. 편안한 근무, 높은 팁과 커미션 303-868-3424
강아지 분양합니다. 비숑프리제 우수품종 303-332-6975
박치과에서 한국어/영어 가능한 프론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303-364-5115
스모키힐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리커스토아 스토어에서 파트타임(일, 월)직원 구합니다. 720-570-6053 / 720-320-2204
고급 가발샵에서 세일즈&스타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필수, 경험자 우대 Start $20/hr. 303-364-5700
네일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19-3590 (text only)
스프링스 스시 AI 에서 키친쿡 하실 분 구합니다. 719-651-2174
한스 홈케어 & 데이케어 센터에서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모집합니다 720-300-1852
오로라에 새로 오픈하는 핫도그 가게에서 직원 구합니다. (영어필수) 720-600-8831
세탁소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303-972-9200
생명나무교회에서 피아노 반주자 구합니다. 303-669-0834
모텔 메인테넌스 구합니다. 남자분 환영 714-251-8600
Create Signs에서 직원 구합니다. Adobe Illustrator 하시는 분 우대 303-789-7566
김스오토에서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303-364-6270
리커스토어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99-4559
COMFORT INN 오로라에서 프런트 데스크, 청소하실 분 구합니다. 719-313-1646
각종 자동차정비자격 보유, 파트타임 구직합니다. 303-618-5255(text)
네일샵에서 파트.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브롱코스파커&조던 303-731-7609
도너츠샵에서 주말 금.토.일 밤에 근무 가능하신 분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714-483-1112
세탁소에서 파트타임 베깅, 태깅 하실 분 구합니다. (9시~2시) E-470 & 스모키힐 720-335-5725
리커스토어에서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오로라 지역) 720-341-7836
네일샵(웨스트민스터)에서 기술자, 중간기술자 구합니다. 종업원 우대, 좋은팁 720-499-9723
리커 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99-3871
세탁소에서 카운터/ 프레스 남자분 구합니다. (콜팩스&모나코) 720-300-3875
당구장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720-260-2859
스프링스 한식당에서 주방장, 키친쿡, 키친헬퍼, 서버, 급구합니다. 우대해 드립니다. 719-201-9499
볼더 카운티 스시식당에서 스시쉐프 구합니다. 303-803-6628
롱먼트 새로 오픈한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651-0635
러브랜드에서 주방쉐프 구합니다. 970-308-6443(text only)
방 렌트 (미시시피 & 포토맥) $500 단독 화장실 720-237-5827
볼더 퓨전 한식당에서 매니저, 직원 구합니다. 720-481-4394
뷰티서플라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04-4559
방 렌트, 가구, 인터넷, 남자분 H-MART 5분거리 720-203-0989
Q 여성의류매장에서 남여 직원구합니다. CHAPEL HILLS MALL/CITADEL MALL 720-724-5458 (TEXT ONLY)
아기 돌봐드립니다. 사우스랜드 근처 303-523-6130
콘도렌트 방2, 화2 한아름에서 7분거리 (파커&토프트) $1,700 렌트비 고정 303-847-6858
박치과에서 한국어/영어 가능한 프런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303-364-5115
네일샵에서 직원구합니다. 303-814-8824
렌치 하우스 렌트 방3, 화2, 거라지3 커머스시티, $2,800 렌트비 고정 303-847-6858
리커 스토어에서 파트타임(일, 월) 구합니다. 유경험/영어 한국어 가능하신 분 North Denver 720-570-6053 / 720-320-2204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바에서 스시, 주방 쉐프 구합니다. 719-641-6381
2층 독채 렌트(방 1)합니다. 아일리프&쥬얼 단독 화장실, 거실 $600
리커 스토어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299-4559
브룸필드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주말 파트타임 환영 646-250-0140
방1개 렌트 (하바나거리에서 도보 5분거리) 새 아파트, 보안 철저, 단독 화장실 $800 720-808-3991
구인·구직
파커에 있는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303-877-3394 (text)
리빙스턴 학원 강사 모집 SAT Reading / SAT Writing AP 과목(Chem, Bio, History) 이력서: info@livingstoneacademy. org 리빙스톤 학원: 703-517-8400 www.livingstoneacademy.org
HOUSING
중고매매
BUSINESS 매매
네일샵 매매합니다. (오로라 새들락 골프장 근처) 303-919-3590 (text only)
포트콜린스 CSU 근처 식당 매매합니다. (한식, 중식, 일식 & 패스트푸드 가능) 970-308-6443 (text only) 코인런드리 매매 (그릴리지역) 21년 세금보고 매상 $280,000 매년 매상 증가, 주인 직접 운영시 순수익 10만불이상 303-883-8343
렌트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바 매매 저렴한 렌트비, $20 다운 오너캐리 가능 719-641-6381
콜로라도 스프링스 세탁소에서 세탁장비 팝니다. 719-210-5121
14 시니어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내 내 몸에서 몸에서 노인 노인 냄새가 냄새가 난다고? 난다고? 건강 점검: 냄새 시니어가 되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다른 어떤 나이대보다 클 수 밖 에 없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등 특별히 건강이 나쁘지도 않았 다 그런데 갑자기 병마를 만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평소 건강 검진을 열심히 해두는 게 이래저래 절약이다 금전적 절약과 시간 절약이다 또한 시니어 몸에서 풍기는 체취가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시니어의 몸냄새에 대해서 살펴봤다
한인 타운 거주 50대 여성 김지 영(가명)씨가 최근 주치의 오피 스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조금 불쾌한 경험을 했다 뭔지 모르는 냄새 때문에 어려움을 겪 은 것 김씨는 나중에 알고 보 니 옆자리 점잖아 보이는 어른에 게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았 다며 다른 분과의 대화를 언뜻 옆에서 들어보니 한 달에 한번 목욕을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 했다 그는 옛날 한국에서 동네 목욕탕에 1개월에 한번 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그 당 시에도 1주일에 한번은 가는 것 으로 아는데 그 어른은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경험담은 매우 특별한 경우임에 틀림없다 수도료가 싸고 심지어는 무료인 곳도 많 은 미국에서 목욕을 그렇게 장 기간 안한다는 것은 설명이 어 려운 일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은 과장된 듯 하지만 매일 샤워 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 설명한다 시니어를 포함해 중년 남성이 나 여성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몇 가지 경우다 첫째 입냄새다 사람들과 대
화를 나누는데 입냄새가 심한 경 우 관련 질환의 신호다 입냄새 원인중 70%는 오염된 혀나 치아 에 있는 세균 탓이다 혐기성 균 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유황산화 물이 원인으로 수면 스트레스 등으로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구강 내에 문 제가 없다면 식도 역류질환과 축 농증 비염 편도 결석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도 가능하다 대개 원인을 치료하면 냄새가 줄 어든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약 물에는 침분비량이 줄어드는 부 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입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만성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 이로 인해서도 냄새가 날 수 있다 중증 당뇨병 환자는 달콤한 과일 같은 아세톤 향이 나곤 한다 내분비계 기능 이상으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 를 충당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 세톤 물질이 배출되고 이 성분이 입으로 나오면서 냄새를 풍기는 원리다 또 신장기능이 떨어진 신부전증 환자는 소변으로 배출 돼야 할 노폐물이 체내에 그대로 쌓이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시니어들의 몸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좋지 않은 체취가 새어나올 수 있 다 하지만 매일 샤워하고 조금만 관리하면 해결될 수 있다
두번째는 겨드랑이 냄새다 액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 히 양파 식초와 유사하다면 액 취증일 가능성이 높다 액취증 은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샘에 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 균과 만나 지방산 암모니아를 만들며 강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다 증상이 가벼우면 물티슈로 자주 닦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면 완화된다 하지만 피지 에 의한 냄새 피부 각질의 연화 에 따른 세균이나 진균 감염 등 에 의한 냄새도 가능하다 세번째 심한 방귀 냄새도 가능 하다 평소와 다르게 방귀 냄새 가 심하면 먹는 음식과 소화기관 건강을 점검해봐야 한다 방귀 냄새는 대장에 있는 세균이 음식 물 찌꺼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특이 증상 없 이 방귀 냄새가 독해졌다면 먹는
몸냄새 없애는 방법 매일 샤워하고 바디로션 1매일 샤워하기= 매일 샤워 하기는 남자 냄새 제거하는 방 법중 기본이다 피부의 죽은 세포와 피지 등의 원인을 제 거하고 깨끗한 피부상태 유지 한다 바디 클린저로 매일 샤 워해야 한다 담배에 찌들어 사는 중년 남자의 경우 샤워 만으로 남자 냄새를 없애기 어 렵다 2 향수 사용= 향수를 사용 하면 뿌리는 순간 냄새가 사
A
라진다 다만 매일 샤워를 하 지 않으면 향수 냄새+남자 냄 새 섞이면서 오히려 타인에게 더 고통을 준다 효과를 보려 면 최소 1주일에 5번은 샤워 해야 한다 향수는 그런데 지
속력이 길어야 4~5시간이므 로 수시로 뿌려줘야 한다 3 럭셔리 바디로션 사용= 향수보다 더 효과적이면서 몸 에도 좋은 바디로션을 사용해 볼 만하다
음식에 의한 것이다 냄새를 독 하게 만드는 식품으로 지방과 단 백질이 많은 달걀 우유 십자화 채소 마늘 등이 있다 이들은 소화 과정에서 지방산과 황화수 소가 많이 생성해 냄새를 독하게 만든다 이외에 소화 불량 등으 로 충분히 소화되지 않거나 변비 등으로 직장에 대변이 많으면 냄 새가 함께 새어 나와 냄새가 심 해질 수 있다 네번째는 노인 체취다 노화 는 체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 나다 체취는 보통 땀과 호흡을 통해 퍼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심 해진다 젊을 때는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체내 노폐 물 배출도 활발하지만 노화가 진 행되면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근 육과 수분은 줄어들며 지방은 증 가한다 밖으로 배출돼야 할 노 폐물이 쌓이고 아울러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의 일종인 9헥사데센산이라는 물질이 산화 되면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물 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노넨 알데하이드라고 한다 40대 이 후부터 많이 생성되 는 노넨알데 하이드는 나이가 들수록 땀분비 량이 줄어들면서 배출도 쉽지 않 아진다
다섯번째는 호르몬 문제다 남성은 피지 분비에 관여하는 남 성호르몬이 사춘기 때부터 많이 나와 여자보다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이후 남성 호르몬 분비량 이 서서히 줄면서 냄새가 약해졌 다가 40대가 넘어 노화가 진행될 수록 냄새가 난다 여성도 갱년 기부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여성 호르몬은 줄고 남성 호르몬이 늘 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다만 남성호르몬의 양은 여성이 남성 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 로 냄새가 적다 여섯번째 요실금이다여성의 경우 요실금이 원인인 경우도 있 다 여성은 남성보다 짧은 요도 출산 후유증 등으로 질이완 등으 로 요도를 지탱하는 근육이 느슨 해져 소변 참기가 힘들어질 위험 이 높다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면서 몸이나 옷에 소변이 묻 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요 실금 증상을 개선하려면 규칙적 인 케겔운동과 복부비만 관리가 필요하고 맵고 짠음식이나 커 피 에너지 음료 같은 고카페인 음료 대신 채소과일 등의 섬유 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일곱째는 질분비물이다 질 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색을 띠 며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은 질내 산 성의 균형이 깨지고 혐기성 세 균이 증가하며 발생하는 질환이 다 정상적인 질내 환경에서는 혐기성 세균이 질내 전체 세균 의 1% 미만이지만 세균성 질염 의 경우 100~1000배 가까이 증 가한다 임영빈 노인과 전문의는 실 제 냄새는 자연스러운 것이라 며 청결의 문제로 큰 문제가 아 닌 경우가 많다 치주염 때문에 구내염 생기고 거동이 불편하니 대부분 샤워를 1주일에 2번 정도 만 한다고 지적했다 장병희 기자
A
16 레저여행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여행 15
2022년 04월19일 화요일
상쾌한 해풍에 해안 절경 힐링 휴양지
상쾌한 해풍에 해안 절경 ‘힐링 휴양지’ 중가주 캠브리아 840마일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의 해안가는 수려한 절경이 많아 캘 리포니아의 자랑이 아닐 수 없 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해변들은 예로부터 소문난 휴양 지로 개발돼 해안을 따라 비싼 호텔과 식당이 즐비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그렇다면 중부 캘리포니아는 어떨까?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따라 아빌라 비치, 모로베이, 그 리고 몬터레이까지 그림 같은 풍 광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이 있 다. 그 가운데 LA에서 북쪽으로 약 4시간 운전 거리에 있는 캠브 리아(Cambria)는 봄여름에 싱 그러운 바람과 해안 절경을 만끽 할 수 있는 힐링의 마을이다. 끝없는 수평선으로 푸른 바다 가 펼쳐지고 흰 파도가 암초에 부서지는 해안가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다. 아침저녁 간조를 맞추 어 다양한 해양 동식물들이 얼굴 을 내비치고 바위 위에서 게으름 을 피우는 물개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캠브리아는 제법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넓은 해안은 모두 에게 넉넉한 공간을 허락한다. 어린아이들은 모래사장을 뛰어 다니고 연인들은 파도에 발을 담 그고 함께 걸어보기도 한다. 레핑웰 랜딩(Leffingwell Landing) 주립공원에서부터 문 스 톤 비 치 (Moonstone Beach)까지 해안을 따라 잘 만 든 산책로는 모든 방문객이 푸근 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해변가로 수많은 비치 프런트 호텔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철 따 라 피어오르는 각종 꽃이 부서지 는 파도 소리와 함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은퇴촌으로 잘 알려진 캠브리 아는 해안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멋진 집들이 많다. 주민들은 나 름 집 단장과 조경에 많은 신경 을 쓴 모습이다. 해안가 야생화 만큼 풍성하게 자란 꽃들이 집 주위로 피어있다. 문스톤 비치(Moonstone Beach)는 민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 오는 곳이다. 이곳 해변은 모래와 함께 아주 작은 조약돌이
중가주 해안 휴양지 캠브리아의 피스칼리니 해변. 곳곳에 만발한 보라색 루핀들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LA서 1번 국도로 4시간 야생화 만발 해변 트레일 울창한 숲 캠핑장맛집도 깔려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 조금만 살펴보면 보석처럼 빛나 는 옥이나 문스톤을 찾을 수 있 다. 문스톤은 음양의 이치에 따 라 달의 가운을 받은 돌로 마음 의 안정을 주는 장신구로 많이 쓰인다. 조그마한 주차장이 마련된 피 스칼리니 랜치 보호지역(Fis calini Ranch Preserve)은 캠 브리아의 보물과 같은 장소이다. 오래전 피스칼리니 집안의 랜치 였으며 고급 주택지가 예정된 곳 이었지만 자연보호 단체들과 정 부에서 힘을 모아 구입한 후 일 반에게 개방된 공유지이다. 이곳의 블러프 트레일(Bluff Trail)은 왕복 1.5마일 길이로 초장과 야생화로 덮인 언덕에서 태평양 해안을 바라보는 감동이 일품이다. 해안을 따라 휠체어도 다닐 수 있도록 나무로 만든 길 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양각색의 야생화들과 해안의 풍광을 한눈 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파도가 암초에 부딪히며 포말 로 부서지고 각종 야생화가 화려 하게 피어오르는 해안은 참으로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바닷물이 넘실대는 암초 위에는 물개와 바 다사자 가족이 한가로이 시간을
피스칼리나 해안 곳곳에는 목조 벤치가 마련돼 있다. 문스톤 비치 해변에서 문스톤 보석을 찾는 사람들. 해 안 바위 위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바다사자들. 캠브리아 북쪽에 위치한 허스트 캐슬.
보내고 있다. 스페인어로 고래(Wales)라 는 뜻의 캠브리아는 오래전부터 츄매쉬(Chumash) 원주민들이 살았던 곳이다. 1800년대 초 유 럽 이민자들은 아름다운 해안과 울창한 숲, 그리고 비옥한 땅에 매료되어 이곳으로 이주했고 한 때 머큐리 광석을 채굴하는 광산 타운이기도 하였다. 캠브리아 북쪽 샌 시메온(San Simeon)에 유명한 관광 명소 허스트 캐슬이 있다. 1900년대 초 경제 대공황 당시 이곳에 공 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캠브리아 사람들이 취직하였고 타운 전체
가 큰 혜택을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캠브리아 20마일 북쪽 해안가에 바다코끼리 서식지가 나온다. 수백 마리의 바다코끼리 가 누워있거나 물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 다. 오래전에 마구 사냥을 해서 멸종이 되었는데 다른 곳에서 소 수의 바다코끼리를 입양해와서 보호한 덕분에 지금은 많은 개체 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캠브리아에는 해안 관광지답 게 많은 식당과 호텔 그리고 캠 핑장이 있다. 1번 국도 건너편으 로 형성된 타운에는 맛집으로 소 문난 식당들도 많이 있다.
캠브리아서 46번 국도를 따라 로스 로블스로 가는 길목에는 온 통 포도농원이다. 좌우로 잘 지 은 와이너리들이 손님을 맞을 준 비를 하고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밝은 햇살 을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브리아는 힐링을 위한 휴양지 로 안성맞춤이고 LA에서 빅서로 가는 도중 하루 쉬어 가는 중간 기착지로도 아주 좋은 곳이다.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했으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가’를 운영하고 있다.
오페라플라멩코 가장스페인다운도시
세비야 흔히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로 통하는 스페인. 그러나 스페인의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도시 는 세비야가 아닐까 싶다. 작열 하는 태양 아래 오렌지 꽃의 진 한 향기가 숨 막히게 퍼지고 보 리수와 골목골목들이 시원한 그 늘을 내어주는 세비야! 세비야는 카디스에서 과딜키 비르 강을 따라 식민지 개척으로 들어오는 막대한 자원으로 급성 장한 도시다. 그래서 콜럼버스와 인연이 깊다. 세비야의 자랑은 스페인의 랜 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스페인 광장과 세비야 대성당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플라멩코의 본고장이 자 오페라의 도시이기도 하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바니’를 비롯해 베토벤 유일의 오페라인 ‘피델리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비젠의 ‘카르 A
멘’이 이곳을 무대로 하는 오페 라들이다. 세비야 대성당은 12세기 후반 까지 이슬람의 모스크가 있던 자 리에 세워졌다. 바티칸의 산 페 이트로 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 세비야 대성당은 한마디로 금빛 찬란이다. 중앙 황금 제단은 무려 80년에 걸쳐 제작됐다. 예수의 생애 44장면을 나무로 섬세하게 조각한 뒤 신대 륙에서 가져온 금 20톤을 입혔 다. 실내에 도금한 금의 양으로 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두 눈으로 보면서도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정교한 만 큼 대항해 이후 세비야의 부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성당 내부에는 콜럼버스 관이 안치되어 있다. 바르셀로나의 가 우디처럼 세비야는 콜럼버스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죽어서 도 절대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
다’는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 네 명의 왕이 콜럼버스의 관을 공중에 매고 있다. 또한 히랄다 탑은 12세기 이슬 람교도들이 세운 대성당의 부속 건물이다. 높이 322피트를 자랑 하는 거대한 종탑으로 나선형의 완만한 경사를 따라 전망대에 오 르면 구시가지와 그 너머 신시가 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군계일 학으로 우뚝 솟아 세비야의 상징 으로 추앙받는 히랄다 탑에서 세 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랜 전 통의 도시를 감상하노라면 오페 라 카르멘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묘한 감상에 젖어 든다. 스페인 광장은 로마, 마드리 드, 바르셀로나 등 여러 곳에 있 지만 가장 아름답기로는 세비야 의 스페인 광장이 으뜸이다. 10 여 년 전 배우 김태희가 모 CF 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춤추던 바로 그 광장이다. 스페인 광장 은 일단 규모가 크고 웅장한 데 다가 스페인 제국의 예술성을 집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페인 대성당은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건물로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사원의 흔적은 히랄다 탑과 오렌지 안뜰에 남아있다. <US아주투어 제공>
약해 놓은 듯한 화려한 건축기법 과 예술성에 그저 감탄이 터져 나올 따름이다. 반달 모양 광장 에는 궁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 운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중앙에 는 분수, 건물과 광장 사이에는 호수가 있어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세비야 는 스페인 예술의 꽃, 그 유명한 플라멩코의 발상지다. 흔히 플
라멩코를 춤으로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춤과 기타, 노 래, 손뼉과 추임새로 구성된 공 연 예술이다. 플라멩코만큼 숨 가쁘게 열정적인 춤사위는 본 적이 없다. 노래에도, 기타 선율 에도, 춤에도 삶의 애환이 애잔 하게 녹아 있다. 플라멩코가, 세 비야가, 가장 스페인다운 진짜 스페인이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A
16 전면광고
2022년 04월 1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