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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덴버, 미국내 반려견 친화적 도시 1위
제5대 회장에 최준경, 이사장에 로라 김씨
이사할 때도 반려견 복지 고려한다
오로라시에 소재한 개 공원의 모습.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5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차세대 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동포 경제네트워크 의 중 심인 '세계 한 인무역협 회(World Fe d er at 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이하 옥타)' 콜 로라도 경제인협회가 최준경 씨를 제5대 신임회장으로 맞았 다. 지난 23일, 오로라 소재 더 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회장 이 취임식을 통해 옥타 콜로라도 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 음으로 옥타의 공식행사를 재 개했다. 옥타 콜로라도 지회 차 세대 위원장인 신윤주씨의 사 회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에 서 최윤성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올해로 40 주년을 맞이했다. 1981년 4월 2 일에 전세계 16개국 101명의 무 역업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경 제인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에 이바지하고 한국상품의 수 출에 일임하고자 발족한 단체
이다. 현재는 68개국 143개 지 부, 7,000여명의 정회원, 23,000 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명실공히 재외동포 경 제중심단체로 거듭났다. 우리 옥타 회원들은 전세계에서 기 업인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 다. 또 최윤성 전 회장은 “6년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및 협력을 해줘서 임기를 잘 마치 게 되었다. 이에 이자리를 빌어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준경 신임회장은 옥타의 신 임회장 취임사를 통해, “앞으 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콜로라 도 덴버 지회를 만들어가야 하 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깨 가 무겁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주 역이 될 차세대 경제인육성에
힘쓰고, 전세계 회원들과의 교 류와 MOU를 통해 사업활성화 에 도전하겠다. 많이 이끌어주 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옥타 콜로라도 지회는 30 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 으며, 회원자격은 자신의 비즈 니스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옥 타 활동에 적극적인 사람이면 된다. 차세대 회원의 연령은 21 세부터 39세까지이다. 또 남은 2021년동안 옥타 콜로라도 지 회의 계획으로는 올 가을 쯤에 옥타 주최 골프 대회를 열 예정 이고, 올 연말 쯤에는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제5대 임원진은 최준경 회장 을 중심으로, 이사장 로라 김, 부회장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 신윤주, 대외홍보 위원장 서정 준, 니노 리 대외협력 위원장 등 으로 최종 구성되었다. 이하린 기자
덴버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 는 주민들은 자긍심을 가져 도 좋을 것 같다. ‘로버와 질 로우’(Rover and Zillow)가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내 강 아지 친화적인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덴버가 전국 1위 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의 주요 기준은 얼 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련견 의 복지(well-being)를 고 려했는가였다. 특히 덴버 주 민들은 이사를 할 때도 반려 견의 복지를 최우선에 둘 정 도였다. 지난해 코로나19 대 유행 기간 동안 미국인의 약 10%가 이사를 했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남다 른 미국인들은 그들을 가족 의 일원으로 생각하므로 이 사를 결정할 때도 비중을 크 게 두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반 려견주의 약 24%가 2020년 3월 이후 이사를 했으며, 또 다른 62% 는 그들의 반려견을 더 잘 보 살피기 위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 는 것을 고려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로버는 개를 입양한 새 거주자 또는 오랜 거주자나 새로 입양한 견주를 중심으로 조사했고, 질로우는 웹사이트에 매물로 올린 도시들의 주택 가운데 반려견 친화적인 요소가 있 는지를 살펴봤다. 덴버가 전 국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로버 가 조사한 새로 개를 입양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았을 뿐 아니라 집근처에 반려견 공원이 있거나 집안에 개들 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 련한 경우가 많은데 기인한 다. 로버와 질로우가 선정한 반려견 친화적인 도시 톱 10 은 1위 덴버, 2위 올랜도(플로 리다주), 3위 애너하임(캘리 포니아), 4위 샬럿(노스캐롤 라이나), 5위 버밍햄(앨러배 마), 6위 애틀랜타(조지아), 7 위 보스턴(매사추세츠), 8위 글렌데일(애리조나), 9위 뉴 올리언스(루이지애나), 10위 탬파(플로리다) 등이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1년 05월25일 화요일
인터뷰
65세의 나이로 덴버 신학대학원 졸업한 윤찬기씨 “파란만장한 65년 인생, 하나님 이야기 전하며 살 것”
윤찬기 회계사가 덴버신학대학원을 졸업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때 덴버에서“유학생 전설"이 라고 불린 사람이 있었다. 무 일푼으로 유학 와 청소일 해가 며 덴버대학교 대학원을 1년 만에 졸업하고 땡전 한푼 없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했으며, 세 계 4대 회계법인회사에 입사, 현재까지 덴버에서 가장 오래 된 한인 회계사로 왕성하게 활 동하고 있는 사람. 바로 윤찬기 (65) 회계사의 이야기이다. 그 런 그가 지난 몇 년간 조용하게 덴버 신학대학원을 다니다 드 디어 졸업을 했다는 소식이 들 려왔다. 윤찬기씨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나는 머리도 나쁘고 놀 기만 좋아하던 학생이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운이 좋아 서 어쩌다보니 수재들만 들어 간다는 경기고등학교에 들어 갔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고3 시절에 졸업을 3개월 앞두 고 나름 정의에 불타올라 학교 교육의 정치적 중립화를 요구 하며 시위를 했고, 결과적으로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그때부 터 그의 파란만장한 삶이 시작 되었다. 나중에 학교에서 가졸 업을 시켜줘 겨우 졸업장은 받 았지만 집안배경으로 인한 연 좌제와 시위 경력으로, 한국에 서 살아봤자 비전이 없을 것 같 아 유학을 결심했다. 그러나 당시 박정희 대통령 재
임시절에는 유학은 커녕 해외 여행도 자유롭지 못했다. 봄, 가을 250명씩 1년에 단 500명 만이, 그것도 유학시험을 쳐서 통과한 사람들만 유학이 허락 됐다.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 으로 시험을 쳤는데 어떻게 또 통과가 됐다. 수중에 돈 한푼 없는 상황이었지만, 미국 유학 을 결심하고, 아는 사람이 한명 도 없는 콜로라도로 유학을 왔 다. 그의 나이 25세 때의 일이 다. 가장 등록금이 저렴했던 콜로 라도 주립대학 푸에블로 캠퍼 스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는 데, 어찌어찌해서 1학기는 마쳤 지만, 다음 학기부터는 낼 등록 금이 없었다. 그의 집안은 파산 직전까지 갈 만큼 어려워서 기 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부터 그의 고생길이 시작 됐다. 학교 식당에서 접시를 닦 고, 기숙사에서도 일을 하면서 조금씩 돈을 벌며 월부로 등록 금을 냈다. 여름방학 때면 덴버 로 올라와 하루에 15시간씩 청 소일을 해가며 간신히 대학을 졸업했다. 바로 1983년에 덴버 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야 간으로 청소일을 하고, 낮에는
풀타임으로 학교를 다녔다. 잠 은 짬짬이 수업이 비는 시간에 자며 버텼다. 다운타운 인근의 그레이하운드 장거리 버스터미 널 자재창고 바닥에 박스를 깔 고 3개월을 지낸 적도 있다. 밤에는 일을 하고 낮에는 풀 타임으로 학교를 다니며 독하 게 공부한 끝에 대학원을 단 1 년만에 졸업해 MBA 학위를 땄다. 그 바쁜 와중에 연애도 했다. 졸업하기 1학기 전에 지 금의 부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 당시 주머니에 단돈 1달러도 없어서 별명이 ‘거지 사위'였다고. 덴버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 온 지 단 3년 만에 공인 회계사 시험을 합격했다. 시간 당 3달러를 받던 그의 시급이 30달러로 단박에 올랐다. 뉴 욕으로 가서 운좋게 세계 4대 회계법인기업인 어니스 트 영 (Ernest Young)에 입사했다. 회계법인으로는 거의 아이비 리그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쟁 쟁한 기업으로, 공인회계사만 9만5천명을 거느린 곳이었다. 이곳의 덴버지부 설립을 위해 다시 덴버로 왔다가 1984년부 터 자신의 회계사 사무실을 차 려 37년째 일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2013년에 식도정맥파 열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 때부터 간이식을 기다렸다. 간 이식 대기자 순위는 9번째였는 데, 대기자 모두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30분 안에 병원에 오라는 말에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가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기적이었 다. 그는 “하나님이 나를 살려 준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한 지 근 35년만에 다시 신학대학원 에 입학을 결심했다. 1주일 168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일과 공 부를 병행했다. 힘든 와중에도 그는 말씀 공부가 이렇게 기쁘 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 의 축복은 죽고 나서 받는 것 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에 받 는 것이었다. 윤찬기씨는 “65년 간의 내 파란만장한 인생은 못 난이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나 는 이제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 다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한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하 나님이 보시기에 어긋나지 않 기를 바랄 뿐이다. 늘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셨다는 생각에 매 일매일이 감사하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안내 오로라소재 쌍둥이 빌딩 1층, 사전예약 필수 ◆ 6월 19일(토요일), 6월 20일(일요일) ◆ 덴버, 스프링스, 와이오밍 영사 업무 한 곳에서 진행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 영사 윤상수)은 오는 6월 19일 (토), 20일(일) 양일간 콜로라 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실 시한다. 19일 첫날 영사업무는 사전 예약량에 따라 연장될 수 있으 며,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와이 오밍에 거주하는 민원인은 덴 버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콜로라도 덴버 지역> ·일시 및 장소 6월 19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 6월 20일(일) 오전 10사~오후 3시
오로라 파빌리온 빌딩 1층 (Pavilion Tower1, 2851 S. Parker Rd. Aurora) ◈ 예약방법 ①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②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원가입) ③ 나의 민원-재외공관 방문예 약 클릭 ④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선택 ⑤ 예약날짜 / 시간 / 방문업무 선택 ⑥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는 스크린 샷, ⑦ 방문시 제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65 세 이상 고령자는 총영사관으 로 전화(415-921-2251) 하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 예약 시에는 성명, 휴대전 화, 이메일 주소, 민원 업무종 류(예: 여권 재발급, 위임장 발 급, 혼인 신고, 인감증명서 발 급, 기본증명서 발급, 국적상실 등)를 기재해야 한다. ▶ 사전 예약을 한 민원인에게 는 총영사관 순회영사반이 이 메일(bookconsulsf@mofa. go.kr)로 민원서류 작성 요령에 대해 안내를 하니, 순회영사 시 작 5일 전까지는 반드시 각자의 이메일(사전예약 신청한 이메 일)을 확인해야 한다.
-서류 작성시에 궁금한 사항 은 사전에 총영 사 관 이메일 (bookconsulsf@mofa.go.kr) 로 문의하면 된다. ◈ 제한된 시간에 실시되는 이 번 순회 영사 서비스 가 효율 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굳 이 순회영 사 서비스 현장 에 오 지 않 아도 되는 문의사항 에 대해서는 총영사관의 전화 (415-921-2251) 또는 이메일 (bookconsulsf@mofa.go.kr) 로 문의하기 바란다.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제공>
콜로라도
2021년 05월25일 화요일
3
목회
신약인물탐구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마리아 여자(Samaritan woman)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소개합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이력 중에서 자랑하 고, 내세우고 싶은 것을 언급하면 서 자신을 소개할 겁니다. 특히 우 리가 자신을 소개할 때에 내세우 는 것이 ‘출신 학교’입니다. 그런데 나를 소개할 때 내세우고 싶은 것 이 있다며 나를 소개할 때 내세우 고 싶지 않은 것도 있을 겁니다. 그 런 것은 굳이 나를 소개할 때에는 말하지 않고 숨기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인물은 ‘사마리아 여 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 마리아 여자라는 말을 들을 때에 는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 까?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 도 사마리아 여자라고 하면 ‘음란 한 여자’, ‘난잡한 여자’등으로 생 각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마리아 여자는 그런 이 미지였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민
족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 북과 남으로 나누어집니다. 남쪽은 우리가 흔히 남유다로 유 대인입니다. 그리고 북쪽은 북이 스라엘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은 후에 앗수르라는 나라에 의해서 멸망을 당합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 민족들은 다 른 이방민족과 섞여서 살게 되고, 혼혈민족이 되어 버립니다. 이들 이 사마리아지역에 모여 살게 되 면서 이 사람들을 ‘사마리아인’이 라고 불리게 됩니다. 그런데 소위 이스라엘의 순수혈통, 왕족혈통 을 자부하는 유대인들에게 사마 리아인은 종교를 더럽힌 개와 같 은 민족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이방인들과 섞여서 혼혈이 되었다 는 이유입니다. 참 이상합니다. 혼 혈이 되었다는 것이 왜 신앙을 더 럽힌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사실 예수님 당시에 믿음을 더럽 힌 사람이라고 책망 받은 사람들
은 다름 아닌 본족 유대인이었고, 그 중에서 종교 지도자들이었습 니다. 결국 이런 차별은 다른 사람 과는 나는 다르다. 나는 저 사람보 다는 거룩하고 깨끗하다고 착각하 며, 교만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 이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 에서 사마리아인으로 살아 간다 는 것, 아주 난잡하고, 더러운 사 람의 취급을 받으며 살아 간다는 것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을 것입 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그런 구 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셨을 까요? 그 해답은 신약성경 요한복 음에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 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도 수가라 하는 동네를 지나십니 다. 여기에서 우물에 물을 긷기 위 해서 나온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십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예수 님은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이 요청에 사마리아 여인은 이렇 게 대답을 합니다. “사마리아 여자 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 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요한복음 4:9. 여기에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 님을 유대인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사마리 아 사람과 상종하지 않는데, 어떻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게 당신은 사마리아인, 그 중에서 도 여자인 나에게 말을 겁니까? 하 는 겁니다. 예수님을 유대인으로 보는 것은 당시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보았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눈에도 예수님은 그냥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 수님과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 런 시야에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 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요한복음 4:19. 예수님을 단순하게 유대인으 로 보던 것에서 이제는 ‘선지자’라 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내가 보니’ 라는 표현 중에 ‘보다’는 단어는 헬 라어로 ‘데오로(θεωρω)’입니다. 이것은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 세하게 보다’라는 의미입니다. 예 수님을 만난 여인, 그는 예수님을 자세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의 눈에 예수님이 ‘선지 자’로 보인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님의 말씀 하심이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 는 자로 보인 겁니다. 물론 당시 사 람들 중에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이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가 좀 더 이 어집니다. 그러자 여인의 고백이 달라집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 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 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요한복
음 4:28,29.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 면서 여인은 예수님이 바로 ‘그리 스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 고 그가 사는 동네를 다니면서 사 람들에게 ‘그리스도가 오셨다’라 고 전합니다. 여인이 예수님을 ‘그 리스도’라고 고백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인은 마음 속 에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 ‘그 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기다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님과 대화에서 자신의 마음 속에 깨닫게 하시는 말씀에 반응을 한 것입니다. 당시에 수 많은 유대인 들, 소위 선민이라고 자부하던 사 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유대인, 병 좀 고치는 사람, 선지자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결국 그들은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러나 무 시 받고, 천대 받는 사마리아 여인 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좀 많이 배웠 습니까? 좀 똑똑합니까? 그러나 그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제 대로 깨닫고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온 전히 아는 것,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입니다. 비록 사회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지만 예수님을 온전히 만 나서 ‘그리스도이시다’라고 고백 한 사마리아 여인처럼 머리로가 아니라 믿음의 온전한 고백을 할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마감 6월 30일까지
평화통일 노래 경연대회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2021 썸머 부트캠프 고등학생 대상, 5월13일~31일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안내
콜로라도주 포함한 미서부 5개주 대상
6월4일까지 영상 제작해 제출
덴버소망교회
4월20일~6월18일, 콜로라도 5명 선발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5명이며, 1인 당 2,000불을 지급한다. 자격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 이거나 진학 예정자이다. 신청은 www.kasf. org에서 하면 되고, 문의는 303.755.1124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 로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이 함께 평화통일 노래를 제작하는 경연 대회를 가진다. 경연팀을 구성하고 6월4일까지 영상을 제작,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민주평통 미주지역과 82.2.2250.2346으로 하면 된다.
덴버소망교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 엔 지니어 이대희 박사를 초청, 6월5일부터 8월14 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고교 생을 대상으로 파이돈 프로그랭밍 초급반을 무료로 운영한다. 접수는 5월31일까지이며, 문 의는 denverhopechurch@email.com
덴버 중앙일보사에서 2021년도 킴보장학생을 4월20일부터 6월18일까지 모집한다. 제34회를 맞는 킴보장학생 선발은 1인당 2,000불을 지급 하며, 콜로라도는 5명 선발 예정이다. 자격은 가을 대학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이다. 문의 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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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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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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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79//52° 38°
60° 79° //52° 33°
45° 73° //51° 31°
49° 78°/ 52° 28°
58° 78°/ 53° 32°
60° 72°/ 53° 35°
76° 61°/ 37° 54°
4 LA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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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사람게시판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아시안은 더 “아시안은 더 이상 이상 침묵하지 침묵하지 않아” 않아” 골드만삭스 알렉스 지 전무 월가 종사자 네트워크 구축 월스트리트의 ‘아시안-아메리칸 들’도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CNBC는 21일 월스트리트에 서 종사하는 아시안들이 최근 잇 따라 발생하는 증오범죄와 관련,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 드만삭스에서 일하는 한인 알렉 스 지 전무(48·사진)의 사례를 소개했다. 지 전무는 골드만삭스 에서 MBD(Merchant Bank ing Division)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지 전무는 뉴욕 토박이 다. 그는 팬 데믹 사태 이 후 뉴욕에서 아시안 등을 겨냥한 한 무차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 다. 급기야 지난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에서 한인 업소 등을 대상으로 발생한 연쇄 총 격 사건을 통해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지 전무는 “아시아계 미국인 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제는 목소리를 높여
야 한다는 것”이라며 “미국 사 회가 아시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변화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 현실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 말했다. 각종 미팅 등을 통해 사내 인 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 기도 했다. 이밖에도 화상 등을 통해 월스트리트의 아시아계 종 사자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까지 하 고 있다. 지 전무는 “아시아계 미 국인들은 조용하고 유순한 ‘일벌 (worker bee)’이라는 고정관념 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침묵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 고 말했다.
이 매체는 “미국 6대 은행 직 원 중 약 15%가 아시아계”라며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소수 계 집단”이라고 전했다. 지 전무는 “애틀랜타 총기 사 건때만 해도 골드만삭스내 일부 경영진조차 공공 장소에서 아시 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발 생하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모르 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 전무는 매사추세츠공과대 학교(MIT) 졸업 후 지난 1994 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했다. 이 후 2006년 전무 이사로 승진했 고 2012년에는 골드만삭스에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파트너가 장열 기자 됐다.
가주 6월 15일부터 코로나 규제 전면 폐지
“맛은 알 수 없지만 맛있어 보여요”
가주 정부가 “오는 6월 15일부터경 제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 남가주 새누리 한국학교 표했다. 가주공공보건국은 “6월 15 일은 가주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 온라인 요리경연대회 열려 될 것”이라며 “모든 제한이 사라지 고 각종 사업체가 전면 개방된다” 최근 남가주 한인교회에서 운영 고 21일 밝혔다. 중인 한국학교에서 흥미로운 요 코로나 19 감염 위험도를 리경연대회가 열려 화제다.색깔별 로 LA한인타운 분류한 4단계 재개 소재 가이드라인 남가주 새 누리 이날을 교회(담임 박성근종료된다. 목사) 산 역시 기점으로 하 한국학교(교장 김경실)는 봄 주정부 발표 직후 LA카운티공공 학기 온라인 수업 일정 중 5월 보건국 역시 “우리도 주보건국 방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음식 만들 침을 따라 6월15일에 모든 제한 지 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침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한국 보건국 마크 갈리 국장은 “(6월 15 음식을 부모와 만들어보고 이를 일 이후부터는) 각 사업체의 수용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만 인원 제한, 거리두기 지침 등이 모 들어 출품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두 폐지될만드는 것”이라며 음식을 것은“백신 물론,접종자 이를 가 늘자 급속도로 바이러스 소개하는 동영상도 찍어야감염자 했고 가 감소했다. 이는 모든 규제를 아울러 편집까지 맡아야 했다. 폐 대회는 입문반(5세 킨더)부터 SAT반 (고등학생대상)까지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 됐다. 참가자는 대부분 이 학교 학생이었지만 코로나최근 이후의회를 온라 아시안 증오방지법이 인 클래스에 등록했던 다양한 지 통과한 데 이어 민간 분야에서도 역 학생이 참가해 여러가지 우여 아시안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이 활 곡절이 있었다. 발히 이뤄지고 있다. 2세 학생들이 한국음식 재료 아시안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이 를 구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달 초 출범한 재 특히 미 동부,‘아시아계 중부 등 미국인 먼거리에 단’(TAAF·The AsianAmerican 서 한글을 배우는 학생에게는 아 Foundation)은 20일 성명에서 출 마존을 통해 한국 음식 재료를 범 이후 지금까지 11억 달러의 기 구하는 정성이 총 필요했다. 또한 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라
지하더라도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되지 않았다. 가주산업안전표준이 전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달 3일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회(OSHSB)는 지난 20일 직장내 다시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 이에 앞서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안전 규정 완화안 채택 여부와 관 회 측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완화 는 지난 4월 “코로나 관련 수치들의 련, 일단 표결을 연기했다. 안이 공개돼야 한다. 종합적인 검토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전면 재개방 당초 OSHSB는 모든 직원이 백 과정을 거쳐야 다음 달 표결을 제 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 신을 접종했을 경우 회사가 코로나 대로 진행할 수있을 것”이라고 전 는데, 보건국이 이를 공식화 하면 관련 규정을 전면 해제할 수 있게 했다. 일단 이사회 내에서는 안전 서 가주는 1년 3개월 만에 팬데믹 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규정 완화와 관련, 의견이 분분한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정 LA타임스는 “가주직업안정청 상태다. OSHSB 바버러 퍼겔 이사 된 셈이다. (Cal-OSHA)이 이사회 측에 완화 는 “CDC의 마스크 착용 관련 완화 물론 마스크 착용 관련 지침등이 안 승인 표결을 잠시 미뤄달라는 지침은 너무 이르다고 본다”며 “게 완전히 철폐되는 것은 아니다. 가주 의견을 제시했다”며 “표결이 연기 다가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나눠버 정부는 “비행기, 버스, 병원 등 실내 됐기 때문에 직장 내 마스크 착용 리는 시스템이 생길 수 있다”고 우 공간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경우 과 거리두기 규정 등은 당분간 계 려했다. 에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속 시행된다”고 21일보도했다. 반면, 크리스 라젝 데이비스이사 의 마스크착용 지침을 따라야 한 가주직업안전청은 이날 이사회 는 “2021년의 분위기는 (팬데믹이 다”고 전했다. 에 표결 연기를 요청하면서 “우리 심했던) 지난해와 분명 달라졌다” 가주 정부의 경제 전면 재개방발 가 새로운 완화안을 제시할 수 있 며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졌다는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 모습, 오하이오에서 참가한 장진 학생은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학교 제공] 표와 별개로 직장 내 코로나 관련 게 해달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사실을 받아들여야한다”고 전했다. 안전 폐지 여부는 아직 결정 다”고 이에 따라 이사회는 가주직업안 장열 기자 틴계규정 학생도 참가해 한인 학생들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음 율(소고기 무국), 김사랑(사랑 과 음식 솜씨를 겨루기도 했다. 심사기준으로는 한국말을 조 리있게 말하나, 정확한 발음과 속도인가, 한국음식의 조리 과정 을TAAF의 얼마나 성명은 잘 소개하는가, 복장 아시안 증오범 등방지법에 준비를 성의있게 했는가, 영 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상의 소재가 창의적인가 등을 고 날 서명한 것에 맞춰 발표됐다. 려해 우수작품들을 선정했다. TAAF는 또 소날 샤 TAAF회장 김경실 교장은 “평소에 부모 과 이사들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님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시는 열린 수전라이스 백 한국회의에 음식을참석해 기억하며 형제들과 악관 국내정책위원장등과 함께 시 아 우애있게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아계 차별수 근절을 위한 기금 활 간을 가질 있었다”며 “한국 용 방안을후세대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식을 타인종들에 방송앵커 게백악관 전할 회의에는 수 있는 CNN 기회이기도 했
식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모습 이 결국 종합적인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다 만 아쉬운 것은 동영상이라서 음 식리사 맛은링, 평가할 수 없었다는 인 한인 배우 대니얼 대점” 김 이라고 말했다. 등 TAAF 자문위원들과 마스터카 대상은 김치부침개 (간하현, 드, 맥아더재단 등기부자 대표들도 간시현 가족), 된장찌개 (엘린 화상으로 참여했다. TAAF는 최근 이, 이준규, 이현규 가족)가 받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 문제가 았고 최우수상은 김민제(치즈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지난 떡볶이), 남준희(김치찌개), 박 3일 출범해 관심을 모았다. 유진(김밥), 우수상은 송믿음 출범 당시 이들은 TAAF에 1억 (떡꼬치 만들기), 노혜민(길거 2500만 달러를김한비(김치전), 기부하겠다고 약속 리 토스트), 작 했는데, 출범 2주강(달걀찜), 만에 10억달러 가 품상으로 해니 남궁
아시안 차별 근절 기금 2주만에 11억불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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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 떡뽁이), 아이디어상으로 채니기금이 강(계란빵), 남강희(김밥 까운 더 모인 것이다. 샌드위치), 김 기부금을 낸신승은(주먹밥), 주요 아시안 기업인 해두리(찹쌀떡 만들기), 인기상 중에는 대형 사모펀드 콜버그크래 으로 조엘 김(코리안 비비큐), 비스로버츠(KKR)의 공동사장인 최권(만두빚기), 특별상으로 오 한안 조셉 배, 헤지펀드 히말라야 하이오에서 수업을 듣는 장진 캐피털의 창립자 겸 회장 리 루, 알 (부추 부침개), 에비 구디엘(김 리바바 부회장 조지프 차이, 야후 밥)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공동창업자 제리양 등이 포함됐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 TAAF는 증오범죄 사건을 추적 들의 요리영상은 한국학교 홈페 하기 위한 공통의 자료 기준을수립 이지(saenurikoreanschool. 하고, 아시안 지원에 앞장서는 단체 carrd.co/#cook)에서 볼수 있 와 지원하는 데 모금을 활 다.개인을 문의: (310)780-1730 장병희 기자 용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일본 위안부 강제동원 범죄 공소시효 없다” 주요 대학 교수들 밝혀
폴 호프먼 UC어바인 교수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유명 학자들이 일본의 위안부 강 제 동원 범죄는 공소 시효가 없 다면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증거 자료를 영 원히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 호프먼 UC어바인 로스쿨 교수와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 대학 역사학 교수는 20일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등 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UCLA의 위안 부 관련 온라인 영문 사료관 구 축을 앞두고 위안부 증거 자료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과 법적 의미 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호프먼 교수는 1990년대 연방 법원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유대인 학살)에 대해 배상 판결 을 내린 것을 사례로 들면서 “위 안부 문제의 정의 실현에도 공소 시효가 없다”며 “홀로코스트 배 상 판결처럼 의지와 열망이 있다 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국제적 차원의 운동이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모멘텀이 강 해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방 법원에서 위안부 배상 판결을 끌어내는 데 결정 적인 걸림돌로 작용해온 ‘국가 면제’(주권면제) 문제에도 “극 복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 다. ‘국가면제’는 한 국가의 법 원이 다른 국가의 주권 행위를 재판할 수 없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더든 교수는 “위안부 영문 사 료관을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하 다. 이는 일본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리고 가르 치려는 목적”이라며 “진실을 영 원히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역 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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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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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2일 토요일
“노예제 언급하지마… 텍사스 ‘애국교육’논란 노예제 언급하지마 텍사스애국교육논란 노예제도 관련 수업 제한 인권단체 봉사 인정 안해 총기소유 권리 가치 강조 보수파 관점서 미화 비판 텍사스주 등 미국에서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한 지역을 중심으 로 학생들에게 보수적인 역사관 을 심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미 국에서 보수파의 아성으로 불리 는 텍사스에서 이른바 ‘애국심 고양 교육’ 법안들이 추진돼 논 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주 지사와 주의회 다수당인 공화당 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 법안은 1836년 멕시코에서 분리된 텍사 스주의 역사를 보수파의 관점에 서 미화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분리주의자들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는 멕시코에 서 금지한 노예제도를 존속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 같은 사실을 수업에서 가르치는 것을 제한한 다는 것이다. 학교뿐 아니라 박 물관과 주립공원 등 역사 관련
공화당이 주정부와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텍사스주가 보수파 시각이 반영된 역사 교육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텍사스 주의회 모습.
공공시설에서도 애국심을 고취 하는 전시물들이 설치돼야 한다. 특히 한 법안은 수업에서 시사 문제가 토론되는 것을 규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학생이 인 권운동 단체나 정치 관련 단체에 서 봉사활동을 한 뒤 이를 학점 으로 인정받는 관행도 금지된다. 공화당은 텍사스주의 기독교
적 전통과 총기 소유 권리의 가 치도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이다. 노예제에 대한 교육을 제한하 려는 시도는 다른 주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이다호주는 이미 학생 들의 애국심을 저해하는 교육을 하는 공립학교에 대해선 재정지 원을 중단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루이지애나와 뉴햄프셔, 테네시
주에서는 노예제와 인종 간 분리 에 대한 교육을 제한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제출됐다. 학계는 정치권이 역사교육 에 개입하려는 것 자체가 바람 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휴스 턴대학의 역사학자 라울 라모 스는 “역사 수업에서 가르쳐야 하는 내용을 정치권이 결정한 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됐다”고
[AP]
지적했다. 텍사스주 학생의 절반이 히스 패닉인 상황에서 백인 시각에서 해석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부 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어린이보호기금 텍사스 지부 를 운영하는 매기 스턴은 “이런 식의 배타적인 역사교육은 학생 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중남미엔 의료 인프라가맞으세요 열악 백신 맞고 로또도 맨해튼 허드슨강에 중남미 코로나19 사망 100만명 넘어 한 곳이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중남미 코로나19 사망 100만명 넘어 전세계 사망자의 29 전세계 사망자의 29 브라질 44만명 최다
명) 등의 순이다. 브라질과 멕시코 짓에 불과하다. 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5월에는 전 세계 사망자의 30% 브라질 44만명 최다 가 정점 대비다소 줄어든 데 반해 이상이 중남미에서 나왔으며, 지 중남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상 난주 인구 대비 코로나19 최근 사망자 100만 명을코로나19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 악화했다. 중남미의 누적 사망자 황이 가 많은 국가도아르헨티나는 모두 중남미 최근 국가 이 21일 보도했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최 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로이 들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345만 고치를 경신하자사망자가 다시 전면가장 봉쇄로 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남미에서 많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345 돌아가기도 은 곳은 브라질로, 전 세계에선 명(월드오미터 기준)의 29%가량 했다. 만 명(월드오미터 29% 미국 다음으로 44만여 명이 이다. 중남미 인구가기준)의 전 세계에서 중남미엔 의료많은 인프라가 열악한 가량이다. 중남미 인구가 전 세 코로나19로 숨졌다. 차지하는 비율은 8% 남짓에 불과 곳이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계에서5월에는 차지하는 비율은 8% 남 했을 이어 명), 하다. 전 세계 사망자의 때 멕시코(22만1000여 병상과 의료용 산소부족 30%이상이 중남미에서 나왔으며, 속에 숨지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지난주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 멕시코의 치명률은 9%를 웃돌아 가 많은 국가도 모두 중남미 국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칠레와 우 들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루과이 등을 제외하곤 백신 접종 중남미에서 사망자가 많은 도 더디다. 메릴랜드주 등 접종가장 유도 곳은 브라질로, 전 세계에선 미국 세계보건기구(WHO)의 미주본 다음으로 많은 44만여 명이코로나 코로나 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카 일부 주지사들이 주민의 19로 숨졌다. 19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자 거액 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지난 19일 의이어 복권 당첨 기회를 제시하며 멕시코(22만1000여 명), 콜 브리핑에서 중남미 인구의 3%만 홍보전에 나섰다. 롬비아(8만3000여 명), 아르헨티 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말 AP 통신, 명), 워싱턴포스트 등에 했다. 나(7만2000여 페루(6만7000여 따르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 사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민에게 당첨금 규모가 총 200만 달러에 달 하는 복권을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7월 ‘백신 복권’ 발표하는 래리 호건 주지사 3일까지 매일매일 4만 달러 짜리 복권을 추첨하며, 마지막 날인 7 구나 응모할 수 있다. 월 4일에는 ‘대박 복권’으로 40 호건 주지사는 “40일에 걸쳐 만 달러 짜리를 추첨한다. 4만 달러 짜리 당첨금이 40번 나 메릴랜드주에서 코로나19 백 온다”면서 “(로또를) 맞으려면 신을 맞은 18세 이상 주민은 누 백신을 맞으면 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등 접종 유도
콜롬비아(8만3000여 명), 아르 일부 주지사들이 주민의 코로나19 헨티나(7만2000여 명), 페루(6 백신 접종을 거액의 복 만7000여 명)유도하고자 등의 순이다. 권브라질과 당첨 기회를 제시하며 홍보전에 멕시코의 코로나19 신 나섰다. AP 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정점 대비 에 따르면 호건아르헨티나와 메릴랜드 주 다소 줄어든래리 데 반해 지사는 지난최근 20일상황이 기자회견을 열고 콜롬비아는 악화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주민에게 하루 확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당 자와 사망자가 잇따라달러에 최고치를 첨금 규모가 총 200만 달하 경신하자 다시 전면 봉쇄로 돌아 는 복권을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 가기도 에 따라했다. 오는 25일부터 7월3일까지 매일매일 4만 달러 짜리복권을 추 첨하며,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대박 복권’으로 40만 달러 짜리를 추첨한다. 메릴랜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을 맞은 18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호건 주지사는 “40일에 걸쳐 4만 달러 짜리 당첨금이 40번 나온다” 면서 “(로또를) 맞으려면 백신을 맞으면 된다”고 말했다.
백신 맞고 로또도 맞으세요
[메릴랜드 주 제공]
복권 이름은 백신(vaccine) 과 현금(cash)을 합친 말을 연 상케 하는 ‘백스캐시(Vax Cash)’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
쿠오모 CNN 앵커 형 성추문 대책회의 참석해 논란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언론윤리 위반 비판 제기돼 CNN 방송 메인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 욕 주지사의 성추행 의혹 대책회 의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언론 인 윤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제 기되고 있다. 2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가 올해 초 부하직 원 등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휩 싸인 뒤 열린 비공개 전화회의에 크리스 쿠오모가 참여했다. 회의에는 쿠오모 형제뿐만 아 니라 주지사의 보좌관 및 커뮤니 케이션팀, 변호사, 다수의 외부 A
형 앤드루 쿠오모(왼쪽)와 동생 크리 스 쿠오모 [AP]
고문들이 참석했다. 크리스 쿠오모가 전화회의에 참석한 것을 놓고 언론계에서 비판이 나왔다. 언론인이 정치 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일반 적인 언론계 윤리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 교 수이자 잡지 뉴요커 필진인 니콜 라스 레만은 “방송 진행자가 곤 경에 처한 정치인에게 적극적으 로 조언하는 것은 괜찮지 않다” 고 말했다. CNN은 성명에서 “크리스 쿠 오모는 앤드루 쿠오모의 혐의에 대한 보도에 관여하지 않아 왔다” 라면서 “그러나 주지사의 참모 진들이 포함된 대화에 관여한 것 은 부적절하고 앞으로 그러한 대 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크리스 쿠오모가 징계 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급증했을 때 병상과 의료용 산소 25에이커 인공섬 부족 속에 숨지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멕시코의 치명률은 9%를 700석 원형경기장 등 갖춰 웃돌아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칠레와 우루과이 등을 제외하 뉴욕 맨해튼 허드슨강에 인공섬 이 21일 문을 열었다. 곤 백신 접종도 더디다.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오 세계보건기구(WHO)의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 프웨스트 14번가 강변에 있는 인 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지 공섬은 ‘딜러-폰-펄스텐버그 난 19일 브리핑에서 중남미 인구 가족재단’이 2억3500만 달러를 ‘백신 복권’ 발표하는 래리 호건모두 주지사 주 제공] 투자해 만들어졌다. 의 3%만이 백신 접종을 마[메릴랜드 재단 쳤다고 말했다.백신(vaccine)과 현 이 ‘딜러-폰-펄스텐버그’ 복권 이름은 9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 은 미디어 그룹 인터액티브코퍼 금(cash)을 합친 말을 연상케 하는 복권은 오는 24∼28일 뉴욕주 백 레이션 회장인 베리 딜러가 이끌 ‘백스캐시(VaxCash)’다. 호건 주 신 접종소 10곳에서 나눠주며, 추 건 여사의 남편이라 한국에서는 고 있다. 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한국 사위’로 불리기도 한다. 섬의 면적은 약 2.5에이커 이 남편이라 한국에서는 ‘한국 사위’ 앞서 오하이오주에서도 백신접 같은 날 뉴욕주는 백신 접종 고, 수면에서 4.5m∼18.8m 위 로 불리기도 한다.500만 달러짜리 종 현금 당첨 기회를 제 주민에게 최고 에 주민에게 만들어졌다. 같은당첨 날 뉴욕주는 백신 접종 주 시한 바 있다. 마이크 드와인주지 복권 기회를 준다고 밝혔 700석 규모의 원형경기장과 민에게 최고 500만 백신을 접 다. 앤드루 쿠오모달러짜리 주지사는복권 이 사는 휴식 지난 공간,12일 식사 공간 1회이상 등으로 구 당첨 기회를 밝혔다. 앤드 주민에게 추첨을 거쳐 각각 날 ‘백신 맞고준다고 복권 긁기(Vax & 종한 성됐다. 35종 114그루의 나무와 Scratch)’ 프로그램을 발표하 65종의달러를 관목 등이 심어졌다. 발표 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백신 맞 100만 지급하겠다고 면서 “당첨 확률이 9분의 1에 달 입장은 무료지만 정오부터 오 고 복권 긁기(Vax &Scratch)’ 프 했다. 추첨은 오는 26일부터 수요일 한다”고 후 8시 사이에 입장하려면 로그램을말했다. 발표하면서 “당첨 확률 마다 5차례에 걸쳐 열린다. 예약 복권은 오는 24∼28일 뉴욕주 이 필요하다. 백신 접종소 10곳에서 나눠주며, 공익단체 등은 인공섬이 물고 추후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기 서식지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 앞서 오하이오주에서도 백신 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프로젝트 접종 주민에게 현금 당첨 기회를 추진에 난관을 겪기도 했다. 제시한 바 있다.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는 지난 12일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주민에게 추첨을 거 중국 윈난칭하이성 지역 쳐 각각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 규모 67 지진 잇따라 다고 발표했다. 추첨은 오는 26 일부터 수요일마다 5차례에 걸 중국 남서부 윈난성과 북서부 칭 쳐 열린다. 하이성에서 밤 사이 규모 6∼7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 홈페이지에 따르 쿠오모 형제는 지난해 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 윈난성 다리의 양비 이족자치현 에서 21일 오후 9시 48분(현지시 사태 초기 부각됐다. 앤드루 쿠오모는 뉴욕주 상황 간)께규모6.4의지진이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5.67도, 동경 99. 에 대한 허심탄회한 일일 브리핑 8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 으로 주가를 올릴 때 동생이 저녁 시간대 진행하는 ‘쿠오모 프라임 km로 파악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 타임’에 출연했다. 누가 어머니에게 더 사랑받는 진 규모를 6.1로 발표했다. 이 지진을 포함해 양비현에서 자식인지 등을 두고 티격태격하 다가도 이내 훈훈한 형제애를 연 는 이날 오후 8시 56분부터 오후 출하는 쿠오모 형제의 모습은 화 11시 23분까지 총 21차례 지진 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제를 뿌렸다. ‘쿠오모 프라임 타임’의 시청률 6.0 이상이 1차례이고 규모 5.0 은 한때 예년의 두 배 이상을 기 ∼5.9가 3차례였다. 신화통신은 지금까지 이 지진 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크리스 쿠오모는 코로나19에 걸 으로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 렸을 때도 집 지하실에서 방송을 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3명 은 중상이다. 이어갔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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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이-팔 유혈분쟁 열흘만에 열흘만에휴전 휴전 양측 이집트유엔 중재 합의 사상자 2500여명 불씨 남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 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유혈분쟁을 일단락짓기로 합의 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 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 부는 이날 저녁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휴전안을 승인했다. 지난 10일 하마스의 선제 공격에 맹렬한 폭격으로 응수한지 꼭 열 흘만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을 통해 “안보 내각은 만장일치로 군당 국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위원회 등이 제안한 휴전안을 수용하기 로 했다. 휴전은 상호간에 조건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도 이집트와 유엔 등이 중재한 휴전안을 수용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측이 21일 오전 2 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 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팔 레스타인 측도 일단 이스라엘의 휴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 지만,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유 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 인 동예루살렘 문제에 대한 해결 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충돌로 가자지구에서는 아동 61명을 포함해 232명이 사 망하고 19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12명의 사망자 와 30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 충돌은 2000명 이상이 목 숨을 잃었던 지난 2014년 이스라 엘과 하마스간의 ‘50일 전쟁’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유혈 분쟁이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이슬람교도인 팔레스타인 주민 들의 종교활동 제한과 이스라엘 정착촌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 됐다. 올해 라마단 기간 이스라 엘 당국은 이슬람교도들이 단식 을 끝낸 뒤 모여 저녁 시간을 보 내는 구시가지 북쪽의 다마스쿠 스 게이트 광장을 폐쇄해 팔레스 타인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또 알아크사 사원에서 불과 2 ㎞ 떨어진 셰이크 자라의 정착촌 갈등과 관련해 이곳에 오래 살아 온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쫓아내 기로 하면서 갈등을 키웠다. 특히 지난 7일 라마단의 마지 막 금요일인 ‘권능의 밤’을 맞아 팔레스타인 주민 수만 명은 동예
루살렘의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 에서 종교의식을 치렀고, 이 가 운데 일부가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은 메카, 메디나와 함 께 3대 성지로 꼽는 알아크사 사 원에 경찰과 국경수비대 병력을 투입해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하마스는 10 일 병력을 철수하라는 최후 통첩 을 보내고 선제 로켓포 공격을 가했으며, 이스라엘도 곧바로 전 투기를 동원한 가자지구 폭격에 나섰다. 하마스는 지난 열흘간 이스라 엘 남부와 중부지역에 4500발 이 상의 로켓포와 대전차포를 퍼부 었다. 그러나 첨단 무기를 동원한 이스라엘의 사실상 일방적인 공 습에 가자지구는 쑥대밭이 됐다.
한국인 선장 해적에 피랍 참치잡이 어선 기니만서 납치 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 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납치됐다고 해상 안전위험 관리 회사인 드라이어드글로벌이 20 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외교 소식통도 이와 관련, 연합뉴스에 “사실관계에 맞다”고 확인했다.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 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UTC·세계표준시)께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다.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 명, 러시아인 1명 등 선원 총 5 명이 납치됐다. 이와 관련, 러시아 현지 대사관 도 해적들이 러시아 국민을 가나 앞바다에서 납치했다고 확인했다 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 지 대사를 인용해 속보로 전했다. 대사관은 외교관들이 가나 외교 부와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수슬로프 러시아 대 사는 나중에 “파이어니어 푸드 컴퍼니라는 가나 어업회사와 접 촉을 해나가고 있다”라면서 사 고 어선의 선장이 한국인이므로 가나 주재 한국 대사(임정택)와 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적의 요구사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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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해당 선사가 접촉하고 대 사관은 추후 행동을 이해하기 위 해 선사와 접촉한다고 설명했다. 국제규범상 정부가 해적이나 테 러리스트에게 인질의 몸값을 주 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은 “8명의 해적이 탄 고속정이 접근해 총을 쏜 후 5명의 무장 괴한이 어선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이후 배가 남쪽으로 더 이동한 후 해적들이 선원 5명을 납치해 어선에서 떠난 것으로 이해된다” 고 전했다. 어선이 처음에 납치된 지점은 가나 어업 전진기지 테마에서 남 쪽으로 65 해상마일(약 120㎞) 떨어진 곳이고 배를 장악한 해적 들은 남쪽으로 약 100 해상마일 까지 더 항해한 후 배에서 선원 들과 함께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가나 선적이지만 지분의 절반을 중국인이 소유했 으며 한국인 선장은 이 회사에 고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 등이 위치한 서아프리카 기니만 앞바다에선 지난해 나이 지리아 해적에 의한 한국인 선 원 납치사건이 총 3건(5월 초, 6 월 말, 8월 말) 발생했다. 모두 참치잡이 어선이었고 선적의 경 우 2척은 가나, 한 척은 가봉이 었다.
텍사스주가 낙태 금지를 시행하면서 타주 유사법안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20일 미시시피주의 유일한 낙태시설인 잭슨여성보건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낙태반 대론자들의 시위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AP]
텍사스 사실상 낙태 금지 임신 6주 지나면 무조건 출산 남부 보수주의의 아성인 텍사스 주가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 률을 시행한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그 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심 장박동법’이라는 이름이 붙은 낙 태 제한법에 전날 서명했다고 보 도했다. 이 법은 여성이 임신한 지 6주가 지나면 낙태를 금지하 는 내용이 골자다. 6주는 배아기 태아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시기로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사실 자체를 자각하 지 못한다. 이전까지 텍사스는 임신한 지 20주가 지나면 낙태를
금지했다. 미국 각주의 낙태 제한법의 90% 이상은 임신 13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현재 연방대법원에 올라간 미 시시피주의 낙태 제한법도 임신 15주 이후의 임신부에게 적용된 다. 이 때문에 낙태 금지 시기를 6주로 앞당긴 텍사스의 낙태 제한 법은 미국에서도 가장 엄격한 내 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법에 따르면 기존 낙 태 제한법이 예외로 인정했던 성 폭력이나 근친상간 피해자도 6주 가 지나면 낙태를 할 수 없게 된 다. 여성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 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뉴욕시장에 출마한 커티스 슬리워가 19일 맨해튼 거리에서 마스크를 불태 우고 있다 [트위터 캡쳐]
뉴욕서 마스크 화형식 아직 시기상조 비판도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 나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는 뉴 욕에서 마스크 화형식이 열렸다.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 출마 를 선언한 커티스 슬리워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오후 뉴욕 맨해튼 에서 마스크를 불태우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을 ‘마스크 해방의 날’로 선포한 슬리워는 마스크를 불태 운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접종 을 끝낸 사람은 실내에서는 더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설 명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최근 발표한 백신 접 종자의 실내·외 마스크 미착용 허용 지침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식당이나 바, 클럽에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 다”면서 “뉴욕이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명성을 되살리지 않는 다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없다” 고 주장했다. 뉴욕 토박이인 슬리워는 1970 년대 말 뉴욕을 휩쓴 각종 범죄 에 맞서 자경단을 조직해 전국적 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이후 라 디오 토크쇼 호스트로 활약했고, 최근 뉴욕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마스크 화형식은 뉴욕 맨해튼 중 심가의 스테이크 전문점 앞과 롱 아일랜드 사우샘프턴의 해산물 전문점 앞에서 각각 진행됐다. 롱아일랜드에서 화형식을 연 해산물 전문점 업주 재크 어뎀은 “좀비의 유니폼 같았던 마스크와 이제 이별을 할 수 있게 됐다”면 서 “다시 정상적인 인간의 생활 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화형식에 대한 뉴 욕 시민들의 비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마스크를 벗어버리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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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2, 2021 A
북핵백신반도체 예정 예정넘긴 넘긴171분 171분 북핵·백신·반도체… 문재인바이든 한미 정상회담
동맹관계 발전위해 다방면서 포괄적 협력 다짐 연합방위 강화 42년만에 미사일 지침 종료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 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 담을 가졌다.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 협력 등 민감한 이 슈들이 일제히 테이블 위에 올랐 다.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등 한 미동맹 발전 방향도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관계특집 2면> 바이든 대통령은 “55만 한국군 장병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 료 사실을 전한다”며 “연합방위 태세를 더 강화하기로 하고, 전 시작전권한미 전환을정상회담 위한 양국의 의 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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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공동기자회 견에서 전날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를 막기 위한 증오범죄방지 법에 서명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아주 솔직히 말하면 나는 부끄 러웠다. 일부 미국인들이 행동하 는 방식이 부끄러웠다”라고 말 했다. 전국에서 벌어진 아시안에 대한 폭력 및 차별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셈이다. 바이든은 회견에서 성 김 국무 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대북특 별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을 기해 이번 인선을 발표한 것은 새로운 대북 정책 검토가 지난달 말 마무리된 것과 맞물려 북한과의 관여정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두 정상 모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끝내고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AP]
두 목표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 화’라고 밝힌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이든은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 의지 없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생각이 없다 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나 는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할지, 말
지를 그 사람의 말을 갖고 판단 하지 않는다. 의지가 있는지 지 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 을 훌쩍 넘긴 171분간 이어졌다. 백악관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단 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3시간 넘게 회담을 한 셈이다. 문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문 전체 시 간은 오후 12시 50분(동부시간) 2021년 5월 6시 22일30분까지 토요일 부터 오후 5시간 원용석 기자 40분이었다.
바이든 행정부 한국군 전체에 백신 행정부 한국군 전체에 제공 제공 가주 6월바이든 15일부터 코로나 규제 전면백신 폐지
일평균 확진자 3만명 이하 겨울에 다시 증가 우려도
외국군 대상으로는 처음 보건국 경제활동 정상화 백신 파트너십도 추진 거리두기인원 제한 없애 조 바이든 대통령이시행 코로나19 LA카운티서도 발표백 신 55만명분을 한국군에 지원하 직장 안전 규정은 유보 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 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가 진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가주 정부가 15일부터 같이 밝혔다.“오는 다만 6월 구체적인 지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공 원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식이날 발표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문재 가주공공보건국은 “6월 15일 인 대통령은 백신과 관련한 성 은 가주에서 매우“미국 중요한 날이 과를 묻는 질의에 측에서 될 것”이라며 “모든 제한이 사라 직접 한국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지고 각종 사업체가 전면 개방된 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 위험도를 색깔 별로 분류한 4단계 재개 가이드 라인 역시 이날을 기점으로 종료 된다. 주정부 발표 LA카운 대북특별대표 성직후 김 임명 교육부, 티공공보건국 역시 “우리도 주 올 4만명 미달 사태 대책 보건국 방침을 따라 6월15일에 한미 정상회담 후 발표
약속했다. 준비되는 대로 미국 모든 제한 것으로 지침을안다”고 폐지하겠다” 이 발표할 답변 고 밝혔다. 했다. 보건국 마크 갈리 국장은장병 “(6 바이든은 이날 “한국군 월 15일 이후부터는) 각 사업체 55만명에게 완벽한 백신을 제공 의 것”이라고 수용 인원 강조했다. 제한, 거리두기 지 할 침이는 등이사실상 모두 폐지될 한국군 것”이라며 전체에 백 “백신제공하겠다는 접종자가 늘자 신을 뜻을급속도로 밝힌 것 바이러스 감염자가 감소했다. 이 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외국군 는 모든대상으로 규제를 폐지하더라도 안 전체를 백신을 주겠다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한·미 말했다.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 이에 앞서 개빈 뉴섬 가주 한 주 해 미국의 백신개발 기술력과 지사는 지난 4월 “코로나 관련 국의 생산력에 기반을 둔 ‘한·미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자회견 수치들의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에서 한국의 3분기 공급물량 계 전면 재개방을 할 수 있을 것” 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손에 잡 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보건국 히는 물량으로는 한국군용 55만 이 이를 공식화 하면서 가주는 명분만 설명됐다. 1년 3개월 만에 이 미국에서 긴급팬데믹 사용을사태 승인한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정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셈이다. 존슨앤드존슨 계열 얀센 모더나, 물론 지침 백신 등 마스크 3종이며,착용 AZ 관련 백신은 아 등이 완전히 철폐되는 것은 아니 직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다.이가주 정부는 “비행기, 버스, 중 어떤 백신이 한국군에 병원 등 실내 공간에서 사람이 제공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많이 경우에는 연방질병 다만모이는 정상회담 나흘 전 바이든 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대통령이 자국 승인 백신의 해외 지원 의사를 발표한 점에 비춰
북한 관여 정책대학 본격화 부실 문의지 닫게 한다
원인이다. 계속 운영이 어려운 담을 기해대학 대 에는 폐교 명령을, 일반 대학에는 북특별대표 재정 지원을 내걸어 정원감축을 유 인선을 발표 재정 3단계 분류 한 것은 북한 도한다. 폐교 명령 가능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대북 관여정책을 교육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 문제를 담당할 대북특별대표에 본및 격혁신지원 화하려 교육부가 부실대학 퇴출에 팔을 걷 서 ‘체계적 대학 관리 성 김(사진) 동아태 차 전략’을 발표했다. 대학의 는 의지를 어 붙였다. 올해국무부 지방대에서 신입생 재정담 수 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발표 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달 사태가 대거 발생한 것이 주 준을 진단해 위기에 처한 대학을 했다. 또 자신이 문 대통령과 회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때 대북 공동 접근법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 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완전한 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비핵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 어려운 목표에 대한 어떤 환상도 북특별대표는 전임인 스티브 비 없다면서 어떤 만남 전에 북한으 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로부터 비핵화에 관한 약속이 있 퇴임한 이후 공석으로 있었다. 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 전했다.
‘위험대학’으로 분류하고 회생이 불가능한 곳은 폐교시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분류 기준은 하반기에 구체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나, 임금 체불·자금 유동성등을 살펴볼 것 으로 보인다. 이 같은 특단의 조치가 나온 이 유는 학생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
백악관 오랜 경제협력 반영 백악관은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대 미 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해 “미 국과 한국 간의 오랜 긴밀한 경 제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 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한 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날 브리 핑에서 “오늘 큰 발표가 있었는 데 이를 환영한다”며 “우리는 그런 형태의 경제적 협력에 대 한 기회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A 앞서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
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연방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 션, SK하이닉스는 총 394억 달 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장열백신 기자 2000명)에 대한 코로나19 6면 전면 폐지로 계속 접종을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 이 밝힌 물량은 군장병을 모두
다. 2010년 이후 대학 충원율(정원 대비 실제 입학 인원)은 97~98%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 91.4%로 뚝 떨어졌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 이다. 올해 전체 미충원 인원(4만 586명) 중 3만458명(75%)이 비수 도권으로, 지방대의 위기가 더 심 각하다. 교육부는 위기 수준에 따라 대학 을 1·2·3단계로 나눈다. 2단계까지는
일평균 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접종할 있는 규모다. 가백신 거의수급에 3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적지 않은 도움이 CNBC방송은 21일 존스홉킨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 스대방대본은 통계를 인용해 기준이7 다. 한국군전날 내 30세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상 장병·군무원(11만4300명)에 9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 대한 백신 1차 접종은 마무리한 다. 평균30세 확진자 아 상태다. 이상수가 장병3만명 등은 아 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2 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6월 맞았 일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 미국이 화이자나 모더나, 얀 한편, 스콧 고틀리브 전 연방 식 센을 지원하면 이 물량은 30세 품의약국(FDA) 국장은 21일 코 미만에 쓰이게 된다. 아직 백신 로나 위협으로부터 ‘조용한 여름’을 제품 간 교차 접종을 허용하지 보낸 뒤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고 않아서다. 한국군 내 코로나19 전할가능성이있다고전망했다. 감염자는 21일 기준 913명이다. 원용석 기자
자생력이 있다고 보고 기회를 주지 만, 3단계(위험대학)는 폐교 명령까 지 가능하다. 학교 측이자진 폐교하 기를 원할 경우 필요요건과 절차 등 도 하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비위험 대학’은 자율적으로 정 원을 감축할 기회를 주되, 권역별로 유지해야 할 충원율을 정해 미달하 면 정원을 줄이도록 한다. 바로 ‘기 준 유지 충원율’이다. 문현경·남궁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랠프 퍼켓 주니어(앞줄 가운데) 예비역 대령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문 대통령 한국전 참전용사 훈장수여식 참석 중국 견제 협력 시사 해석도
삼성LGSK 394억불 초대형 투자
미국 승인 백신이 지원될 가능성 착용 지침을 따라야관측된다. 한다”고 전 이 없지 않은 것으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 가주 문 정부의 경제 포괄적인 전면 재개방 담에서 대통령과 백 발표와 별개로 직장 내 코로나 신 파트너십 구축 등 코로나19와 관련 안전 규정합의했다고 폐지 여부는 아 관련한 협력에 밝혔 직 결정되지 않았다.대통령은 한 다. 아울러 바이든 가 주 산개발도상국을 업안전표준이 사기 회 미 양국이 위해 (OSHSB)는 지난 20일 직장 후 금융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 내 안전 규정 완화안 채택 여 했다. 부와 일단 표결을 연기 한국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 했다. 달부터 30세 미만 군장병(45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국 전쟁 때 북한 지원에 나선 중공 군(중국군)과 맞서 싸운 미군 참전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 했다.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행사로 미중 갈등 심화와 맞물려 중국 견제 심리를 드러내는 동시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서 한국의 협력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 을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 관에서 94세의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 에게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 을 수여했다. 중위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퍼 켓 예비역 대령은 1950년 11월 25∼26일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과정에서
중공군에 맞서 맹렬히 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서 2차 대전에 참전한 퍼켓이 더 안전한 곳인 일본에서 복무하는 대신 한국전 참전을 자원했다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퍼켓의 활 약상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 난 1월 취임 후 첫 명예훈장 수 여식이다. 또 외국 정상이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 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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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Monday, May 24, 2021 G
받긴했는데… 했는데 업주들 PPP 받긴 업주들 끝나지 끝나지 않는 않는 걱정 걱정 급여보호프로그램
마지막 신청 지난주 종료 초기 수령자 이미 다 써 탕감 조건 혼란 문의 급증 식당은 RRF로 희비 교차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의 신청이 마무리된 뒤 한인타운 업 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 직원 월급은 어떻게 지 급할지, 헷갈리는 탕감 조건의 정답은 무엇인지, 보류 중인 신 청 건은 언제 해결될지 등이 현 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PPP를 취급한 대출 지원 기 관들에 따르면 한인 업소들의 PPP 신청은 지난 17일을 끝으 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중소기업청(SBA)이 2920억 달 러의 2차 PPP 재원 고갈을 이 유로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2주일여 만이다. 당시 SBA는 한인은행 등 소 수계 예금기관(MDI)과 아태
계 비영리단체 PACE 등 마이 크로 렌더 및 지역개발금융기 관(CDFI)에 대해 남은 재원인 80억 달러의 신규 접수만 허용 했다. 이후 이들 기관에 신청이 쇄도해 SBA는 5일 이후 일주 일 동안 450개 기관에 27만 3000건, 46억 달러의 지원 요청 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청이 사실상 중단되며 접 수 현장은 한산해진 분위기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지난 14 일까지 SBA에 신청서를 접수 하면 거절당하지는 않았다”며 “이전 일주일간 총 신청 건수는 10건 미만으로 개별 신청 금액 도 1만 달러를 넘지 않았다”고
기회 구역 75%셔츠 올 1분기 집값 상승 유니클로 수입금지 전국세관 집값당국이 상승세 영향 논란이 연방 인권침해 일고 중국25%↑ 신장위구르 10곳있는 중 4곳 급등자치구 에서 생산된 면화 사용과 관련한 이유를 들어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 저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투자 클로 셔츠의 수입을 금지한 것으로 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기회 밝혀졌다. 구역(Opportunity Zones)’의 20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연방 집값이 올해 들어 더욱 상승한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올해 1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위구르에서의 둘 부동산 정보분석강제노동을 업체 ‘애텀 러싼 수입 금지 조치를 혐 데이터 솔루션’은 전국위반한 3687개 의가 유니클로 기회 있다며 구역 중 75%인 남성용 2771개셔츠 지 역의 올 1분기 단독주택과 콘도 수입통관을 막았다. 중간값이 1년 10일 전보다 올랐다고 CBP가 지난 공개한 문서를 최근 로스앤젤레스 발표했다. 항에서 수입통 보면 전체 4579개 기회 구역 중전 관 절차가 진행 중이던 유니클로의 년 대비 통계 가능한 해당 제품은 올 1월작성이 5일 압류됐다. 3687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했 연방 당국은 이 의류가 중국공산 다. 이 결과 전년 대비 집값이 오 당 산하 조직으로 신장위구르에 본 른 지역 비중은 지난해 4분기의 사를 둔 국영기업인 신장생산건설 54%, 1987개보다 큰 폭으로 늘 병단(XPCC)을 통해 공급받은 면 었다. 화로 제조된 파악한 이중 전년 것으로 대비 10% 이상것으 집 로 알려졌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때인 작년 12월 강제노동에 의한 인권 침해를 이유로 신장생산 건설병단이 생산에 관여하는 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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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수입을 오른 지역은 61%인 2249 품의 금지했다. 개였고, 25% 복잡해 이상 크게 상승한 생산 과정이 원산지를 특 지역은 37%인 1379개로 집계됐 정하기가 어려운 면 원재료에 대해 다. 중간 집값수입하는 20만 달러기업에 미만 지 연방 당국은 강 역은 지난해 1분기 전체의 67% 제노동으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 에서 올 1분기 60%로 줄어 그만 고 있지 않다는 증명을 의무화하고 큼 집값이 올랐다는 점을 확인시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켰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올해 3월 해당 애텀 데이터 솔루션의 토드테 제품의 호 타 수석원재료가 분석가는중국이 “가장 아닌 개발이 주등지에서 조달한최근 것이라고 해명 더딘 기회 구역도 전국적인 하며 당국에영향을 수입금지 철회를 집값 연방 상승세의 받았다” 고 말했다. 입증을 제대로 하지못 요구했지만 류정일 기자 했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19일 “CBP의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라며 공 급받는 원재료와 관련해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 울러 연방 당국에 모든 증거를 제 출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 였다. 미국의 유니클로 셔츠 수입 금지 와 관련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신장위구르에서는 이른바 강제노동이라는 것이 없 다”고 부인했다
말했다. PACE 역시 지난 17일 을 끝으로 신규 신청은 마무리 짓고 이달 말까지 기존 신청 분 의 최종 처리를 완료한다고 전 했다. 그러나 차분해진 접수 현장 과 달리 업주들의 속내는 타들 어 가고 있다. 한 업체 대표는 “2차 PPP는 가장 먼저 신청해 지난 2월 초에 받았는데 이미 지난달까지 인건비 등 각종 비 용으로 모두 사용했다”며 “아 직 영업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아 앞으로 직원들 월급을 어 떻게 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식당을 경영하는 또 다른 업 주는 “PPP 이후 대안으로 식당
회생 펀드(RRF)를 신청했는 데 받지 못해 크게 실망했다”며 “PPP 이외에 지난해 매출 손실 분을 보전해주는 RRF까지 받 은 사장님들은 한결 여유가 생 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업주들은 탕감 신청서 를 만지작거리며 골머리를 앓 고 있다. 또 다른 한인은행 관 계자는 “한인 업주들이 워낙 발 빠르게 움직여 이미 지난달 이 전에 신규 신청은 마친 상태였 다”며 “대신 이달 초부터는 PPP 탕감 조건 중 혼란스러운 부분을 묻는 경우가 크게 늘었 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신청 금액 15만
달러 이하 접수 때는 제출하지 않았던 지난해 매출액 25% 이 상 감소 증빙서류가 탕감 때도 면제되느냐는 부분이 쟁점인데 SBA는 처음부터 탕감 신청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명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탕감과 관 련한 SBA의 규정 변경이 있기 전까지는 업주들의 준비가 필 요하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더불어 일부 핀테크 업체들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의 신청을 받은 뒤 미숙한 처리와 업무 적 체로 신청자들을 고문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핀테크 업체를 이용한 한 업주는 오류가 발생 해 한 달 넘게 공인회계사 (CPA)와 씨름을 했지만 소용 이 없었다. 이에 해당 업체 대 표는 “PPP가 너무 복잡한 시스 템이라 신청부터 오류 수정까 지 어려움을 겪는 업주가 한둘 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블루 오리진은 다음 달 10일 2차 획이다. 뉴 셰퍼드 로켓은 최대 6명 입찰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틀 뒤 이탈 수 있는 유인 캡슐과 부스터로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 인 12일 온라인 생중계 경매 방식 구성되며 지상 100㎞ 이상의 고도 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 유인캡슐 으로 최종 낙찰자를 정할 예정이 (Suborbit)로 날아오를 예정이다. 탑승권 온라인 공개입찰의 응찰가 다. 경매 수익은 블루 오리진이 어 블루오리진은 지난달 말 뉴 셰퍼 가 240만 달러까지 올랐다고 로이 린이들의 과학 학습을 지원하기 드 탑승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 터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위해 만든 비영리 재단 ‘미래를 위 며 탑승권 가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이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유인 한 클럽’(Club for the Future)에 기 우주 관광을 원하는 고객은 이름과 캡슐 좌석 1석에 대한 1차 입찰 절 부된다. 이메일을 제출하면 더 자세한 정보 차에 136개국에서 5200여명이 응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찰했다면서 140만 달러에서 시작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은 한편 블루오리진 경쟁사인 버진 한 2차 입찰 절차에서는 최고 응찰 첫 번째 민간인 승객을 태운 뉴 셰 갤럭틱은 현재까지 20만∼25만 달 가가 이미 240만 달러까지 올라간 퍼드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 러 가격으로 승객 600명에게 우주 가주, 신축 주택 주방에 전기설비 의무화 추진 가주 정부가 신축 주택 주방 등에 전기 스토브 설치를 의무 상태라고 밝혔다. 년이 되는 7월20일 계비해관광 티켓을 판매했다. 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오는 스토브는 개스발사할 스토브에 가격은 비싸지만 안전도가 높고 배
우주여행 5200여명 신청
기 물질이 없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한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여성이 대형 스토 브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AP] 나 활발했는지 비교할 수 있다. 낮은 이자율이 세컨드 홈 수요를
세컨드 홈 수요 11개월 연속 80% 급증
지난달 전국적으로 세컨드 홈 수 요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레드핀 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컨드 홈 구 매를 위한 고정 이자율 모기지 신 청건수는 1년 전보다178% 늘었다. 이자율을 고정할 때 퍼스트 홈인 지, 세컨드 홈인지 드러나는데 지난 달 퍼스트 홈에 대한 고정 이자율 모기지 신청건수가 78% 증가한 것 과 비교하면 세컨드 홈 거래가 얼마
지난해 4월은 팬데믹에 따른 경 제 락다운의 충격이 컸던 이유로 일부 통계 착시가 발생한 측면도 있지만 레드핀은 세컨드 홈 수요 가 이로써 11개월 연속 80% 이상 증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컨드 홈 수요 증가는 원격근무 확산에 따른 변화 때문이라는 분 석도 나왔다. 노동부 통계상 4월 기 준 전국 근로자의 재택근무 비중 은 18.3%로 나타났다. 레드핀의 데릴 페어웨더 수석이 코노미스트는 “원격근무 증대와
늘렸다”며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오 른 이상 관련 수요가 줄어들 것으 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 측면에서는 세컨드홈 으로 에어비앤비 등 단기임대수익 을 올렸던 이들이 팬데믹 직후 대 거 매물로 내놓으면서 거래가 늘었 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레드핀은 전국 휴양지 지역의 주 택값이 4월 기준 전년 대비 27% 올 라 중간값 45만 달러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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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0
오피니언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독자 마당
내 마음속 보석상자 내 마음속에는 보석상자가 하나 있다. 그 보석상자에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빼곡히 들 어 있다. 힘겨울 때는 상자를 열 고 추억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 운 고향, 잊을 수 없는 부모형제 가 그 상자 속에 올올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초가집 옆으로 흐르는 여울물 소리는 잃어버린 옛날로 나를 밀 어 꿈 속을 걷게 한다. 사립 옆으 로 수국 천리향이 향기를 뿜어내 는 정원 뒤뜰에는 자목련이 연자 매와 어울려 정선의 ‘진경산수 화’를 그려낸다. 돌담길로 노란 개나리의 합창소리가 봄을 노래 하는 우리집. 할아버지 장죽 터 는 소리, 아버지 기침소리, 어머 니 웃음소리가 5월의 푸른 하늘 에 퍼진다. 우리 가족은 해방과 전쟁의 격 랑 속에서도 무사했다. 할아버지 는 구한말 고위 무관직인 중랑장 을 지내셨는데 근엄한 무인의 풍 모로 기억된다. 천자문 계문편, 동몽선습 통감, 맹자 등 할아버 지의 가르침으로 지금까지 한문 에 익숙하다. 아버지는 한학자로 말년에 병약하셔서 어머니가 할 아버지 수발과 아버지 병간호로 고초를 겪으셨다. 내가 대학교 3학년 때 아버지 가 돌아가셨는데 학생 신분이라 약 한 첩도 제대로 지어드리지 못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경 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머니를 돕 기 위해 월남전에 지원해 3년 반 복무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서 번 돈은 모두 어머니께 드렸 다. 돌이켜 보면 지난 날이 꿈결 인양 아련하다. 지금은 모두 내 곁을 떠나 다시 만날 수 없는 부 모형제의 다정한 모습이 강물처 럼 밀려온다. 그럴 때면 마음속 보석상자를 열고 옛날로 달려간다.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 아름다 운 시절의 추억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었 다. 꿈결인가, 생시인가, 허망한 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장자는 인생을 남가일몽이라고 했는가 보다. 이산하·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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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4일 월요일
호감을 판매하는경제 경제 ‘호감’을 판매하는
빌 게이츠, 엘렌 드제너러스, 일론 머스크 의 공통점은 최근 나란히 비호감 유명인으 로 전락했다는 사실이다. 세간의 시선은 인류의 미래를 고뇌한다 고 추앙받던 게이츠의 두뇌 대신 그의 은 밀한 사생활로 모이며 갖가지 추문이 만들 어지고 있다. 장장 19년간 ‘엘렌 쇼’를 진행한 드제너 러스는 직장 내 괴롭힘과 인종차별 폭로에 직면해 결국 내년 방송 종영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로켓을 쏘고 땅굴을 파고 화염 방사기를 팔고 방송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의 기행에도 두꺼운 팬덤을 형성했지만 최근 암호 화폐와 관련한 입방정으로 공공 의 적이 됐다. 해외 국가 중에서는 북한이 비호감도 1 위다. 갤럽이 지난 2월 1021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89%가 비호감 국가로 북한을 지목했다. 지난해 86%보다 더 나빠졌다. 20년 전에는 이 수치가 60% 안팎이었는데 이후 수차례 핵위기를 겪으 면서 무관심이 비호감으로 바뀐 것 같다. 북한 다음은 이란(85%), 중국·아프가니 스탄(79%), 이라크(77%)다. 호감(Likable) 또는 비호감(Unlik able)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대신 개인의 취향이라는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2019년 미국의 전체 광고·홍 보비 시장 규모는 2400억 달러에 달했다.
중앙 칼럼
류정일 경제부 부장
크고 작은 기업은 물론, 정치인, 단체, 국 가와 정부, 소상공인 할 것 없이 좋은 이미 지를 만드는데 열심이다. 그렇다고 시늉만 했다가는 큰코다친다. 잠시 입장을 바꿔보면 알 수 있다. 진심이 결여된 가식, 본심과 다른 언행, 사람만 좋 아 보이는 웃음 이면의 검은 속내는 감추 기 힘들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경영 사례연구에 등 장하는 몇몇 이야기들은 모범이 될 만하다. 2009년 도미노 피자는 소비자 조사에서 “골판지 맛이 난다”는 평가를 발견했다. 무 시할 만했지만 신제품을 내놓고 오히려 혹 평한 고객을 광고에 출연시키며 전화위복 의 기회로 삼았다. 1980년대 무명이었던 오프라 윈프리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방 송을 통해 밝혔다. 이후 윈프리에게 왕좌 를 내준 필 도나휴는 윈프리의 솔직함을 당해낼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1960년대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는 광고 문구 하나로 13년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
다. 에이비스가 내건 구호는 “우리는 더 열 심히 노력합니다”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진정성이다. 비단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새겨볼 부분이다. 한국 힙합 아티스트인 ‘염따’는 2019년 후드티 와 티셔츠, 슬리퍼를 팔아 하루 만에 4억 원을 벌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배 아픈 건 못 참는 속성들이 있지만 염따 의 플렉스(과시)는 오히려 호감을 사며 3 일 만에 21억원 판매로 이어졌다. 알고 보 니 그는 동료 래퍼의 수입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수리비가 필요해 나선 것이었다.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호감 가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전기 영화를 보면 가족에게는 참을성 없이 가혹했고 직원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때는 서슴지 않고 인격을 모독했다. 그러나 애플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잡스 는 누구에게나 진실을 말했다고 회상했다.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비전은 세상을 이만큼 발전시켰다. 조지타운대 교수를 지낸 로히트 바르가 바는 ‘호감 경제학’ 이론을 통해 중요한 메 시지를 전달했다. 기업에서 호감과 친절을 혼동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경영인이 가질 덕목은 호감 보다는 존경받을 수 있는 업 적과 직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능력 이다. 당연히 호감보다는 실력이 우선이 다. 비호감이 싫어 서로 눈치만 보다가는 퇴보만 거듭할 뿐이다.
도쿄올림픽 도쿄 올림픽 잔혹사 잔혹사 1964년 제18회 도쿄 여름 올림픽은 ‘여름’ 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가을의 한가운데(10 월 10일)에 개막했다. 성화 최종주자는 사카이 요시노리라는 19세 청년이었다. 당시 와세다대 1학년생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다. 외국 언론은 그 를 ‘원폭 소년(atomic boy)’으로 불렀다. 사카이는 원폭 당일인 1945년 8월 6일 히 로시마 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의도는 분명했다. 제2차 세계대 전 패전국이 참화를 딛고 올림픽 개최국으 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역설적인 점은 일본이 꿈꿨던 올 림픽 개최국의 모습은 ‘다시 일어선 패전 국’이 아니었다는 거다. 원래 일본은 올림픽을 통해 제국의 위용 을 자랑하고 싶었다. 아시아와 태평양의 광 대한 지역을 호령하는 이른바 ‘대일본 제 국’ 말이다. 그래서 유치했던 게 1940년 제 12회 도쿄 여름 올림픽이다. 이 대회는 지 구 위 그 어디에서도 열리지 못했다. 1937 년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키자 서구 세 계가 반발했다. 국제 여론에 밀린 일본은
J네트워크
장혜수 한국 중앙일보 스포츠팀장
개최권을 반납했다. 개최권은 핀란드 헬싱키에 넘어갔다. 하 지만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졌고, 올 림픽은 결국 열리지 못했다. 제1차 세계대 전으로 취소된 1916년 제6회 여름 올림픽 에 이어 두 번째 취소다. 1916년 올림픽을 유치한 건 독일(베를린)이었다. 전쟁으로 취소된 두 번의 올림픽의 원 유치국은 공 교롭게도 모두 전범국이었다. 2013년 9월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일본 도쿄 가 2020년 제32회 여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일본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보 여주고 싶었던 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피해를 딛고 일어
선 모습, 즉 재건과 부흥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2020년 7월 24일 개막 예정이던 대 회가 1년 연기됐다. 새로운 개막일인 7월 23일까지 이제 두 달. 그런데도 아직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일본 내 상황도 여의치 않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 줄 모른다. 개최 반대 또는 재 연기 여론도 비등하다. 개최 자체를 우려 하거나 불참을 선언하는 선수들 목소리도 이어진다. 일본 정부와 IOC는 한목소리로 개최를 고수한다. 하지만 내심 서로 눈치를 보며 ‘대회 취소 발표’라는 폭탄을 돌리는 모양 새다. 일본의 올림픽 유치전 당시 내건 슬 로건은 ‘내일을 발견하자(未来をつかも う, Discover Tomorrow)’였다. 대회를 유치한 뒤 정한 공식 슬로건은 ‘감동으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感動で、私たちはひ とつになる, United by Emotion)’이다. 내일이 보이기는 하는가. 또 감동으로 하 나가 될 수는 있을까. 도쿄올림픽 역사는 왜 이리도 잔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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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재융자 외에 ‘격주 페이먼트’도 효과적
Thursday, May 20, 2021 F
재융자 외에 격주 페이먼트도 효과적 모기지 지출 절약 방법
집을 살 때 대부분의 경우는 30년 만기 모기지를 선택한다. 국책 모기지 기 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90%의 홈오너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로 집 을 샀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이유는 긴 대출 기간 덕분에 월 페이먼트 부 담이 크지 않고 바뀌지 않는 이자율 덕분에 다른 재정계획을 세우는데 장애 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긴 대출 기간과 다소 높은 이자율로 30년 모기지는 부담이 클 수 있다. 25만 달러를 3.5% 금리로 대출받으면 최 종적으로 내야 하는 이자만 15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다만 운 좋게도 이미 받은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부담을 덜고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다. 만약 아직 모기지가 없다면 30년짜리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점 을 기억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대출 기간이 짧으면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해 서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지만 그만큼 이자율이 낮은 장점도 있다. 낮은 이자 율은 반드시 따져볼 중요 사안으로 15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를 통해 얼마 나 월 페이먼트를 낮출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목돈 생기면 추가 상환 방법도 유용 집값 올랐으면 PMI 취소 요청 가능
낮은 금리로 재융자받기 현재보다 낮은 이자율의 모기 지로 갈아타는 재융자는 대출 기 간과 함께 납부 이자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난해 주택 구매용 모기지는 물론, 재융자 이자율도 사상 최 저 수준을 기록했고 많은 홈오너 들이 재융자를 통해 많은 이자를 아꼈다. 모기지 조사 업체 ‘블랙 나이 트’에 따르면 지난해 약 890만 명이 재융자를 완료했고 올 1분 기도 280여만 명이 재융자를 한 것으로 추산됐다. 당장 이전해 와 비교해도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1%포인트 또 는 그 이상의 이자율 인하 혜택 을 본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들 은 새롭게 설정된 대출 기간 중 수만 달러의 이자를 아낄 수 있 게 됐다. 격주로 페이먼트 변경하기 매달 납부하는 페이먼트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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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1회로 바꾸면 자연스럽게 대출 기간이 줄어들어 납부 이자 를 아낄 수 있는 점은 이미 증명 된 절약법이다. 만약 월 1회 납 부하는 페이먼트를 2주에 한 번 으로 변경하면 1년에 12회 상환 하는 것이 1년 52주간 26회 상환 으로 바뀐다. 즉 1년에 13회 월 페이먼트를 내는 것과 같은 효과 를 낸다. 다른 장점은 추가로 내는 페이 먼트 전액을 원금 상환에 쓸 수 있어 조기 상환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격주로 페이먼트를 변경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모기지 대출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일부 렌더는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기 도 해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본인의 재 정 능력이 추가로 페이먼트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엄 밀히 말하면 1년에 1개월 치 페 이먼트를 더 하는 셈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지출 대비책이 마련된
모기지 대출자 10명 중 9명이 이용하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상품도 재융자, 페이먼트 변경, 원금 상환 등 다양한 전 략을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이자를 아낄 수 있다. [AP]
상태에서 시도해야 한다. 목돈으로 원금 갚기 정기적으로 추가 상환을 위한 자금 마련이 어렵더라도 모기지 를 전반적으로 조기에 모두 다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목돈 으로 원금을 갚는 방식인데 저축 도 없는데 무슨 목돈이냐고 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올 수 있는 구석은 있다. 대표적으로 세금환급금, 직장 에서의 보너스, 상속받은 돈 또 는 정부가 주는 현금지원금 등이 해당한다. 일회성 대출 상환으로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고 무슨 효과가 있을지 의심이 될 수 있 다. 그러나 크고 작은 목돈이 생 길 때마다 최우선 순위로 모기지 원금을 갚아나간다면 시간이 흘 러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다. 15년 모기지로 갈아타기 재융자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중에는 낮은 이자율로 갈아 타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절약을 위해서 기존 30년 모기지를 15년 모기지로 변경할 수도 있다. 대출 기간을 줄이면 더 빨리 대출금 전체를 갚을 수 있고 그 만큼 이자 부담도 줄어들게 된 다. 결과적으로 더 적게 갚으면 되는 계산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재융자를 생각하며 알아본
30년 모기지 이자율보다 15년 만 기 금리가 더 낮다. 다만 15년 모기지의 단점은 월 페이먼트가 늘어나는 것이다. 앞 으로 소득이 늘어날 예정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소득 증대 없이 매달 집에 들이는 지 출을 늘리는 것은 단기적으로 현 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특히 15년 재융자를 위해 다른 부채를 겨우 미니멈 수준으로만 상환하면 크레딧 점수에 전반적 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 도 유념해야 한다. 모기지 보험 졸업하기 집을 살 때 다운페이를 집값의 20% 미만으로 한 경우에 추가로 필요한 것이 모기지 보험(PMI) 이다. 연방 주택국(FHA)의 융 자를 받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도 대부분 모기지 보험은 필수 다. 대개의 경우 모기지 보험은 담보대출비율(LTV)이 78%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즉 더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모기지 보험 부담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기지 밸런스 가 집의 가치보다 80% 아래로 떨어진 경우 홈오너가 직접 취소 를 요청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홈오너는 집의 가치
를 재산정해 집값이 올랐는지 아 닌지를 공식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이전에 정해진 주택 가 치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감정에 드는 비용은 내야겠지 만 집값이 올라 남은 모기지 밸 런스가 80% 아래로 떨어진 것을 확인시켜주면 불필요한 보험료 에서 해방될 수 있다. 종합 절약 전략 세우기 위에 설명한 LTV를 80% 아 래로 떨어뜨리기 위해 앞서 언급 한 격주 페이먼트 등 추가 납부 로 이중효과를 낼 수도 있다. 집 값이 오르는 한편에서 페이먼트 추가 납부로 밸런스를 줄이면 모 기지 보험 졸업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셈이다. 주택 리모델링도 다양한 관점 에서 고려할 만하다. 리모델링 후 오른 주택 가치만큼 감정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물론 생활의 쾌적함과 편리함까지 확보되는 것은 덤이다. 다만 간혹 모기지 보험에 가입 할 필요가 없다고 광고하는 모기 지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이 들은 다운페이가 적어도 보험은 필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이자율 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다른 추가 조건이 있을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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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COVER 명문대합격의 합격의비밀 비밀 COVERSTORY STORY 명문대
GPA 관리에최선 GPA 관리에 최선… 리더십과팀워크활동중요 리더십과 팀워크 활동 중요 GPA 관리에최선 리더십과팀워크활동중요 얼마나 얼마나어떻게 어떻게준비해야 준비해야할까 할까이미 이미중ㆍ고교생이 중ㆍ고교생이된된자녀들에게 자녀들에게 도 아직은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알아서 할 테니 맡겨두란 도 아직은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알아서 할 테니 맡겨두란말말
※※사관학교 사관학교지원시 지원시일일 반반대학 대학지원과정에서 지원과정에서
에 에그저 그저지켜보기만 지켜보기만하기보다는 하기보다는어느 어느정도 정도가이드라인을 가이드라인을제시해 제시해 주어야 한다 각 대학별로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의 지원서가 주어야 한다 각 대학별로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의 지원서가접접
는는없는 없는여러 여러단계들이 단계들이있있 다 다상원이나 상원이나하원의원으로 하원의원으로
수됐고 수됐고 그에 그에따라 따라합격자 합격자비율은 비율은전에 전에없이 없이낮아졌다 낮아졌다게다가 게다가 SAT점수가 심사에 미치는 비중이 과연 얼마큼인지 확실치 SAT점수가 심사에 미치는 비중이 과연 얼마큼인지 확실치않아 않아
부터 부터생도 생도후보 후보인준을 인준을받아 받아 야야하고 체력 테스트 및 하고 체력 테스트 및신신
지원자들의 지원자들의학습능력이 학습능력이(Academic (AcademicStrength) Strength)어떤 어떤기준으로 기준으로 평가되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따라서 내년도 대입을 평가되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따라서 내년도 대입을앞앞
체체검사도 검사도해야 해야한다 한다모두 모두 데드라인도 다르고 경우에 데드라인도 다르고 경우에
둔 둔지원자들은 지원자들은높은 높은경쟁률을 경쟁률을뚫고 뚫고공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스탠퍼드대 스탠퍼드대 코넬대에 합격한 페이팩스 고교 진 유 양 링컨 고교 코넬대에 합격한 페이팩스 고교 진 유 양 링컨 고교엘리옷 엘리옷신신
따라 따라예기치 예기치못한 못한상황에 상황에처처 할할수도 수도있기 있기때문에 때문에캘린더 캘린더
군 군그리고 그리고비버튼 비버튼고교 고교케이시 케이시이이양의 양의이야기에 이야기에주목해볼 주목해볼필요 필요 가 있다 대학 선택 기준 대표적인 과외활동 에세이 가 있다 대학 선택 기준 대표적인 과외활동 에세이주제 주제등등합합
에에체크리스트를 체크리스트를꼼꼼히 꼼꼼히기기 입하고 입하고날짜를 날짜를놓치지 놓치지않도 않도
격자들이 격자들이들려주는 들려주는인터뷰는 인터뷰는유선과 유선과이메일로 이메일로진행됐다 진행됐다
록록주의해야 주의해야한다 한다그렇기 그렇기 때문에 지원과정이 시작되 때문에 지원과정이 시작되 고고필요한 필요한서류를 서류를랩탑 랩탑파일 파일 과과폴더에 넣어두고 항상 폴더에 넣어두고 항상가가
3전공은 3명의 3전공은 어떻게 어떻게 선택했나 선택했나 3명의학생에게 학생에게공통으로 공통으로주 주 진 유양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기계공학과 설비 등 관심분야에 열정을 (What did 어진 질문은 다음과 같다 (What did you you decide decide as as 진 유양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기계공학과 설비 등 관심분야에 열정을 어진 질문은 다음과 같다 쏟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your your intended intended major major? ? And And 쏟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최종 why did did you you choose choose that that 1최종 대학을 대학을 선택한 선택한 이유 이유 why major?) 는( What are the major 는( What are the major major?) 4커먼 reasons 4커먼어플리케이션의 어플리케이션의에세 에세 reasonswhy whyyou youdecided decidedtoto 이는 무엇에 대해 작성했나 commit to insert school? commit to insert school? 이는 무엇에 대해 작성했나 (What Please (What was was the the main main focus focus Pleasebe bespecific) specific) of your Common App 2학교 공부 외에 어떻게 대 Ap 2학교 공부 외에 어떻게 대 of your Common AppAp 일반 입준비를 일반대학과 대학과다른 다른절차들 절차들점검 점검해야 해야 plicationEssay? Essay? And Andwhy why 입준비를 했나 했나 대표적인 대표적인 과외 과외 plication did you choose that topic in 활동은 (How did you 활동은 (How did you did you choose that topic in 커먼 커먼앱 앱대신 대신고유 고유에세이 에세이3개 3개작성 작성 prepare particular?) prepare for for your your college college particular?) 5대학 applications 5대학어플리케이션을 어플리케이션을시작 시작 applications? ? Did Did you you pay pay 하는 시기로 specific attention to partic 다시돌아간다면 돌아간다면고 고 specific attention to partic 하는 시기로다시 ular extracurriculars or s 치거나 더하고 싶은 것은 (If ular extracurriculars or s 치거나 더하고 싶은 것은 (If tandardized tandardized tests tests or or GPA? GPA? you youwere weretotogo goback backtotothe the And out of your extracur beginning of your 과과열정을 And out of your extracur beginning of your college college 열정을쏟은 쏟은과외활동은 과외활동은학교 학교 진 유 (페어팩스 고교 12학 riculars which one were applications what else 골프팀 LAPD 리더십 캐딧 진 유 (페어팩스 고교 12학 riculars which one were applications what else 골프팀 LAPD 리더십 캐딧프프 년: 공군사관학교 진학 예정) you 로그램(Leadership 년: 공군사관학교 진학 예정) youcommitted committedto tothe themost most would wouldyou youhave havedone? done? What What 로그램(Leadership Cadet Cadet and how do you think high sorts of changes would you Program) and how do you think high sorts of changes would you Program) 그리고 그리고 Link Link lighting it helped strength make or what would you 1사관학교 진학은 어려서부 Crew라고 교내 저학년들을 lighting it helped strength make or what would you 1사관학교 진학은 어려서부 Crew라고 교내 저학년들을지지 en focus 터터시작된 enyour yourapplication?) application?) focusthe themost moston?) on?) 시작된꿈이자 꿈이자목표였다 목표였다 해해 원하는 원하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다이이중에 중에 군사관학교에도 합격했지만 다 어떤 것이 군사관학교에도 합격했지만 다 어떤 것이대학 대학입학사정관들로 입학사정관들로 양한 양한교육과정 교육과정등을 등을비교해본 비교해본후후 부터 부터플러스 플러스점수를 점수를받았는지 받았는지알알 공군사관학교가 공군사관학교가더더나에게 나에게맞는 맞는 수수없지만 없지만리더십과 리더십과팀워크 팀워크프로 프로 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관학교 그램을 고루 경험한 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관학교 그램을 고루 경험한것이 것이좋은 좋은 진학을 희망한 이유는 학비 전액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 진학을 희망한 이유는 학비 전액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 이이보장된다는 보장된다는것 것여기에 여기에더해 더해 다 다리더 리더위치에 위치에있으면서 있으면서또한 또한 비슷한 규모의 대학들보다 훨씬 팀의 일원으로도 잘 비슷한 규모의 대학들보다 훨씬 팀의 일원으로도 잘활동한 활동한경험 경험 다양한 다양한교육의 교육의기회가 기회가제공된다 제공된다 은은필요할 필요할것으로 것으로생각되었고 생각되었고좋좋 는는것 것재학 재학중에는 중에는물론이고 물론이고졸졸 은은대학 대학컨설턴트를 컨설턴트를만난 만난것도 것도 업업후에도 엄청난 베니핏이 제공 큰 도움이 되었다 후에도 엄청난 베니핏이 제공 큰 도움이 되었다 된다는 3공군사관학교에 된다는것것때문이다 때문이다 3공군사관학교에 지원할 지원할 2무엇보다도 좋은 GPA를 때는 전공을 미리 명시하지 2무엇보다도 좋은 GPA를 때는 전공을 미리 명시하지않않 유지해야만 유지해야만다양한 다양한대학에 대학에지원 지원 고고그그대신 대신어떤 어떤분야에 분야에관심이 관심이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 있는 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면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 있는 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면 진 유 양이 진학하게 될 공군사관학교 이 우선이었다가장 많은 시간 된다 이는 학교 내에서 각 생 진 유 양이 진학하게 될 공군사관학교 이 우선이었다가장 많은 시간 된다 이는 학교 내에서 각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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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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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1년 05월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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