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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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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콜로라도 컬럼바인 참극 생존자 텍사스 참사 희생자 장례식서 ‘동병상련’

지난 5월 25일에 텍사스주 유밸디 타운내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 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학생 19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사망했다. 23년전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콜 로라도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가 최근 텍사 스주 유밸디 타운내 롭 초등학교 총기 참사 희생자의 장례식을 찾 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영국 더타임스, 덴버 지역 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희생자 장 례식이 시작된 지난 5월 30일 유 밸디에는 특별한 조문객이 방문 했다. 미국 사상 최악의 학교 총 기 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컬럼 바인 고교 참사의 생존자인 로렌 본(39)과 미셸 윌리엄스(41)가 그 들이다. 23년전인 1999년 4월 20일 콜로 라도 리틀턴 타운 소재 컬럼바

인 고교에서는 재학생 2명이 총 기를 난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 명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치 는 참극이 일어났다. 총격범 둘 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15살이던 본은 사건 당일 학교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이 었다. 그는 “그들은 총을 가지고 있다! 모두 도망쳐!”라는 한 젊 은 남자의 외침을 들은 그날, 자 신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본은 구내식당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지 않은 덕분 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그는 비 슷한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 내는 다른 지역 사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본

은 “컬럼바인 고교 생존자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성장했다. 또 다른 총기 난사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는 전화와 이메일을 받고 가 슴이 미어진다”면서 “우리가 이 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힘을 얻는다. (유족에 게)혼자가 아니며, 희망이 있음 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전했 다. 참사 당시 18살로 고등학교 마 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었다는 윌 리엄스는 “유밸디 주민들이 회 복하고 또 용서하길 바라지만, 당장은 쉽지 않을 것이다. 시간 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본과 미셸은 신앙생활이 고통을 극복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본은 “우리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경험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23년전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 던 것은 오로지 신의 은총 덕분 이었다”고 추모객들에게 고백했 다. 윌리엄스는 “혼자 극복하려 하지 말고 비슷한 처지의 동료를 찾으라. 쉽지 않겠지만, 여러분 곁에는 지원군이 있다”고 강조 했다. 이은혜 기자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1인당 2천불씩, 신청마감 6월17일까지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가 미주 본사와 해피 빌리지가 후원 하는 2022년도 킴보장학생을 4월 19일부터 6월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킴보장학생은 올해 미 전역에서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3만

2천달러의 장학금이 지급할 예정 이다. 특히 콜로라도 지역은 3년 전부 터 중앙일보 덴버지사를 통해 5 명의 장학생이 매년 선발되어 장 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 금 신청 대상은 2022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이거나 혹은 대학 재 학생이며, 한 명당 2천달러씩 총 1 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 세한 문의는 koreadailydenver@ gmail.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K 문화 페스티벌 성료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K문화 페스티벌 공연 모습. 콜로라도 한인합창단(단장 손 순희, 지휘 김태현)이 야심차 게 준비해온 K문화 페스티벌 공연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5일 오후 4시에 체 리힐스 빌리지에 소재한 베터 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최근 몇년간 붐이 일고 있는 한국 드라마, 영화, BTS 를 주축으로 한 케이팝, 한국 식 먹방, 한국 화장품 등의 케 이뷰티 등 한류에 중점을 두 고, ‘한국의 소리(Sound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진행되 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 팬 데믹 이후 콜로라도 한인합창 단이 늘 공연을 해오던 베터니 루터란 교회에서 처음으로 공 연을 재개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날 K 문화 페스티벌 공 연은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CKC) 현악 오케스트라가 ‘현 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으로 막 을 올렸다. 총 38명의 연주자들로 구성 된 CKC 오케스트라에는 총 38명 가운데 14명이 오디션을 거친 중, 고등학생들로 구성되 어 있다. ‘네 개의 아리랑’은 작 곡가 이영조씨가 편곡한 작품

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긴 아리랑, ‘날 좀 보소’로 시작하는 밀양 아리랑, 강원도 의 정선 아리랑, 그리고 진도 아리랑 등 총 4곡을 엮어서 만 들었다. 바이올린과 첼로, 비 올라 등 현악기들로 구성된 오 케스트라의 장엄한 아리랑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이 김성태의 가곡 한마당, 세 노야, 거룩하시다(반딧불 미사 중)를 합창했고, 이후 ‘김주리 밴드’의 리더이자 해금연주자 인 김주리씨의 ‘비’와 ‘팔도민 요 연곡’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의 전통악기인 해금의 흐느끼는 듯한 애절한 멜로디 로 연주되는 한국의 민요는 연 주자의 절제된 감성연주로 한 국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피날레 공연은 모든 연주자들이 함께 한 ‘어 메이징 아리랑’이었다.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고 시도하는 콜로라도 한인합창 단의 이번 공연은 다시 한번 콜 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 스러운 한인합창단의 저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하린 기자


2 콜로라도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주간포커스&한인청소년 문화재단] 행사들로 올 여름이 즐거워진다 테니스 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까지 콜로라도 한인 뉴스의 리더로서 한인 소식들을 전달하는데 그치 지 않고 능동적으로 한인 커뮤 니티들의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 온 주간 포커스가 팬데믹을 견뎌 낸 한인사회와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 했다. 테니스 대회, 청소년 문화 축제, 골프대회까지 주간 포커스 가 주최하는 행사로 콜로라도의 여름이 한층 즐거워질 전망이다. ◈ 제4회 테니스 대회 7월 16일 오전 10시, Colorado Athletic Club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제4 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이 다.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열리게 되는 한인 테니스대회는 한인사 회의 단합과 건강을 위한 목적으 로 2018년 1회 대회, 2019년 2회 대회, 2021년 3회 대회에 이어 올 해 4회 대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1회 대회가 열렸던 콜로라도 애 틀래틱 클럽(Colorado Athletic Club, 주소 2695 S. Monaco Pkwy, Denver, CO 80222)이다.

참가부문은 성인과 주니어로 나 뉜다. 일반부는 일반 복식과 여 성 복식, 혼합 복식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주니어는 18세까지로 단식으로만 출전이 가능하다. 만 약 복식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데 파트너가 없을 경우, 협회에 연 락하면 함께 뛸 선수들을 소개 해준다. 또, 주니어부는 한인 혈 통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으 며, 성인 복식팀일 경우 한 명만 한인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 다.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 복식 은 팀당 20달러,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고 테니스 실력에 관계없 이 참가가 가능하다. 등록 마감 일은 7월 11일까지이며, 등록 문 의는 720-253-9885, 720-2206461, 혹은 주간 포커스로 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성인부는 트 로피와 함께 200달러 상당의 최 신 프로모델 라켓 2개가 상품으 로 주어지고, 2등과 3등에게도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지게 된 다. 주니어 고등부 1등은 트로피 와 현금 300달러, 2등은 트로피 와 200달러, 중등부 1등에게는 200달러, 2등에게는 1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주니어부 수상자들에게는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에서 발급하는 상장이 별도로 수여된다. ◈ 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7월 30일 오후 4시, 레인지뷰 고 교 오디토리엄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콜로 라도 청소년 문화재단(대표 김

현주)이 후원하는 제8회 콜로라 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7월 30일(토요 일) 오후 4시부터 오로라 소재 레인지뷰 고등학교(주소: 17599 E Iliff Ave, Aurora, CO 80013)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에‘콜로라도 청소년 음악 회’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를 개 최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게 된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는 2년마다 개최하기로 되어 있 었으나,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 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바 있다. 한국계 2세들을 대상으 로 10세부터 24세까지 출전가능 한 이 문화축제는 콜로라도 한 인사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소 년 대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부 문은 노래와 춤, 클래식, 장기자 랑 등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10 세부터 24세 사이의 끼가 넘치 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 능하다. 개인 혹은 팀 모두로 도 전할 수 있으며, 노래는 한국 노 래든 다른 언어든 따로 구분없 이 열려있다. 대상은 2,000달러

와 트로피, 금상은 700달러와 트 로피, 은상 500달러와 트로피, 동상 300달러와 트로피, 인기상 은 100달러 등 푸짐한 상금이 지 급된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은 7월 18일(월) 오후 5시까지이 며, 예선은 7월 23일(토) 2시경에 주간포커스 문화센터(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청 시 성명, 연령, 소속학교, 참가분야 등의 정보를 알려주면 된다. 관 련 문의는 303-751-2567(주간 포커스)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으로 하면 된다. 7월 30일 제8회 콜로 라도 청소년 문화축제에 재능있 고 열정 넘치는 한인 2세들의 많 은 참여를 바란다. ◈ 제2회 콜로라도 골프대회 8월 8일 오후 12시, Blackstone

Country Club(프라이빗)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기금마 련을 위한 주간포커스 주최 제2 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가 오 는 8월 8일 오후 12시에 오로라 에 소재한 블랙스톤 컨트리 클

럽(사설)에서 열린다. 참가인원 은 선착순 144명이며, 참가비는 런치와 디너를 포함해 120달러 이다. 참가문의는 303.751.2567 로 하면 된다. 골프장 주소는 7777 S. Country Club Pkwy, Aurora, CO 80016이다. 챔피 언(일반부 등록자)에게는 상금 2,000달러가 주어지며, 일반부, 시니어(60세 이상), 여성부로 나 뉘어 각각 1등은 500달러, 2등은 300달러, 3등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근접상과 장타상 역시 일반부, 시니어, 여 성부로 나뉘어 각 200달러씩 상 금이 수여되며, 홀인원을 기록 한 참가자의 경우 홀에 따라 기 아 텔룰라이드, 현대 펠리세이 드, 현대 제네시스 G70 등 3대가 걸려있다. 이 밖에도 삼성 70인치 TV, LG 60인치 TV, 압력밥솥, 골프백, 셰프라인 프라이팬 6종 세트, 일월 순면 워셔블 온열매 트, 썬버너 가스와일드 바베큐 그릴, 조니 워커 블루, 어깨, 손마 사지기, 손잡이 달린 야외 스피 커, 골프백에 거는 블루투스 스 피커, 홈 시어터 시스템, 인스턴 트 팟, 저당밥솥, 오디세이 퍼터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명실공히 콜로라도 최대 골프대 회로 자리잡은 <한인 청소년문 화재단 기금마련 제2회 골프대 회>가 올해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을 당부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2위, 볼더 4위 US 뉴스&월드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지난 2년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던 볼더가 올 해는 4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위 로 올라섰고 포트 콜린스와 덴 버가 각각 54위, 55위를 차지했 다. 미국의 유력 주간지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매년 선 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 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올해

(2022~2023년)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이 전국 1위에 꼽혔다. 지 난 2년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콜로 라도의 볼더는 미전역 150개 대 도시 가운데 4위로 내려갔다. 볼 더는 주택구입여력 등에서 상대 적으로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 헌츠빌은 지역 만족도 수준에 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 택 구입여력과 삶의 질에서는 높 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

서는 처음으로 공기의 질 점수가 추가됐으며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 콜로라도의 다른 도시인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전 국 2위로 올라섰으며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가 주택구입 여력면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 18 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껑 충 뛰어 올랐다. 콜로라도의 포 트 콜린스와 덴버는 각각 54위,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호세가 삶의 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도 31위에서 올해는 5 위로 급상승했다. 노스캐롤라이 나주 롤리와 더럼이 6위에 올랐 으며 아칸소주 파예트빌이 7위, 메인주 포틀랜드가 8위, 플로리 다주 새러소타는 9위, 캘리포니 아주 샌프란시스코가 10위를 각 각 기록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데

번 소스비 에디터는 “올해 조사 에서 상위 순위가 바뀐 것의 대 부분은 선호도가 바뀐데 따른 것이다. 근래들어 전국적으로 이 주하는 이들은 원격 근무 옵션 이 표준이 되면서 여러 면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고용시장보다 주택구입 여력과 삶의 질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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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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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 아시안 태평양 커뮤니티와 오찬 혐오범죄 근절 위해“리더의 역할과 지속적인 교육”강조

제이슨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이 오로라에 소재한 서울 바베큐에서 아시아 계 미국인, 태평양 아일랜더(AAPI) 주최 원탁회의 행사에 참석했다. 오마르 몽고메리 NAACP 오로라 대표, 김현주 주간포커스 대표, 프랜 캡벨 ACC 대표,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도노반 웰시 온하바나 디렉터, 헤더 데 어만, 베키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제이슨 크로우 의원, 쟈넷 하젝 드레곤 보 트 디렉터(위 왼쪽부터).

제이슨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 이 지난 25일 오후 1시, 오로라 에 소재한 서울 바베큐에서 아 시아계 미국인, 태평양 아일랜 더(AAPI) 주최 원탁회의 행사 에 참석해 온 하바나 스트리트, 오로라 상공회의소, 아시안 상 공회의소, 드래곤보트 위원회, 오로라자매도시, 오로라시 국 제사업부, 하바나 BID 임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 했다.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며, 소상 공 비즈니스, 교육, 경제, 커뮤니

티 안전 및 개선 등 아시안태평 양 커뮤니티에 요구되어지는 전 반적인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 한 대화를 나누었다. 참석자들 은 크로우 하원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연방하원의원에게 소수계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다각적 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혐오 범죄와 총기 사용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오로라자매도시 코리아타운의

베키 호건 위원장은 “우선 한인 타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우 리는 한인타운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보다 오로라에서 인 종차별 범죄가 많이 줄어들었 다. 하지만 미국 곳곳에서 끔찍 한 총기사건이 발생하고 있기 때 문에 커뮤니티의 안전은 아직까 지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의회 에서 총기 사용에 관한 나이 제 한 등 작은 법안에서부터 실천에 옮겨주길 바란다” 면서 “비즈니 스이든 인간관계이든 서로가 경 쟁이라는 인식보다 파트너십이 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졌 다”고 말했다. 오로라시 국제사업부의 송민수 씨는 “오로라시는 다양한 민족 들이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커뮤니 티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된다. 이 들은 증오 범죄를 당하고, 매장 내에서 횡포를 당했다고 하더라 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린 다. 그런데 신고를 했음에도 불 구하고 경찰 측에서 후발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인 경우를 보았다. 치안을 담당하 는 부서에서 좀 더 세심한 관심

을 가지고 커뮤니티의 안전에 집 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슨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 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지역사 회 내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 요한지 알게 되었다. 증오범죄의 경우에도 리더가 나서서 사회적 협조를 강조하고, 시간이 걸리더 라도 그들을 중심으로 증오범죄 에 대한 교육 이벤트를 꾸준히 열어나가고 알린다면 구성원들 간의 유대관계가 강화되고, 나 쁜 것에 대한 인식도 공유할 수 있다”면서 커뮤니티의 리더의 역할과 인종차별과 관련한 지속 적인 교육시스템을 강조했다. 오마르 몽고메리 NAACP 오로 라 대표는 “크로우 의원이 말한 것 처럼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 조와 교육에 이어, 인종혐오 범 죄와 관련 의회에서의 입법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으며, 온하바나 스트리트의 도 노반 웰시는 “많은 인종이 모여 살고 있는 이곳에서 서로 다름 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서 “요즘 가게에 도둑이 들거나 고객들과의 시비도 자주 발생하 고 있다. 또 직원을 채용할 때에 도 인종을 가려서 채용하는 경

우도 있다. 모든 인종들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만 서로를 친절하게 대할 수 있 을 것이며,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 는 “소상공인들이 주정부 및 지 역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 택을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 는지 모르는 오너들이 많다. 이 들에게 알리는 홍보차원의 교육 목적 산업자본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크로우 의원은 긴 팬 데믹과 경기 위축, 혐오범죄 등 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관련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총 기난사 사건으로 상처받은 커뮤 니티를 위로하기 위해 종이학에 사랑의 메세지를 적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크 로우 의원은 자신이 연방 하원 의원에 재임하며 펼친 각종 노력 과 성취해낸 것들에 대해서 피 력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7월9일 덴버

2022 썸머 부트캠프 안내 덴버 소망교회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4월1일~6월30일

7월10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8월20일까지

6월17일 마감, 덴버지역 5명 선발

미서부 5개 지역 15명 선발

2022년 상반기 콜로라도 순회영사가 덴버는 7월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파빌리온 빌딩, 콜로라도 스프링 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부 콜로라도한인회에서 실시된다. 온라 인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관련 문의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로 하 면 된다.

덴버 소망교회(담임목사 안성훈)는 여 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 엔지니어 이대 희 박사를 초청, 6월4일부터 8월20일까 지 매주 토요일 초급반 파이돈 프로그래 밍과 중급반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교육 을 고등학생 및 청장년을 대상으로 진행 한다. 자세한 문의는 303.750.0696 혹은 denverhopechurch@gmail.com.

2022년도 킴보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 생 선발 인원은 LA 111명, 뉴욕 20명, SF 20명,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덴버 5명이다. 신청자격은 2022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 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6월17 일(금)까지 접수마감, 216명에 2천달러씩 총 43만 2천달러 지급된다. 303-751-2567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1인당 2,000불(고등학 생은 500불)을 지급한다. 자격은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재학 또는 입 학 예정자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 학생 등이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kasf. org에서 하고, 자세한 문의는 720.318.6033 또는 303.755.1124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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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타운치안이 치안이불안하다 불안하다 아침부터총성 총성, 타운 포커스

증오미행 강도 이어 총격 사건까지 빈발 하루 범죄 30건 발생 불안한 LA한인타운 치안에 주 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 고 있다. 지난 2일 한인타운 한복판에 서 아침부터 총성이 울려 퍼져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8가 선상 몰 주차장에서 경 찰이 쏜 총에 용의자가 사살 됐다. 아직까지 경찰 연루 총 격이 발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용의자가 권총 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 려져 자칫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주민들 은 우려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각, 일 대에는 출근하는 차량들과 반 려견 산책을 시키는 주민들로 붐비기 시작할 때쯤이었다. 인근에서 3년간 거주했다는 주민 헤더 크리먼트는 “반려견 과 산책 중에 총소리를 들어 놀 랬다”며 “아침부터 이런일이 일어날 줄 몰랐는데 요즘 거리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작년 11월 5일 LA한인타운의 빈상가 건물에서 노숙자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4월 15일 LA경찰국 소속 경관들은 한인타운의 한 건물을 급습 불법도박 혐의로 20여명을 체포했다 5월 29일 마약에 취한 행인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4월 26일 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 드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자전거 운전자를 추모하는 고스트 바이크가 사건 현장에 설치됐다 김상진 기자

를 걸어 다니기가 무섭다”고 불 안감을 호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주민은 “집에 있는데 이른 시각부터 총 소리가 들려 가슴이 철렁 내려앉 았다”며 “용의자가 권총을 소지 하고 있었다는데 만약 경찰의

학교데이케어 인근 홈리스촌 금지

대응이 늦어졌으면 더 큰 피해 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한인타운에 강력범죄가 끝이지 않은 때가 없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최근 한인타운에서 미행 강

도, 아시안 증오범죄, 묻지마 폭 행 등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 서 이번 총격 사건 역시 주민들 에게 두려움을 다가오고 있다. 본지는 범죄지도 서비스 ‘크 라임 맵핑’을 통해 LA한인타운 을 중심으로 반경 2마일 내에서

샌버나디노서 은행강도 총격전

지난 4주간(5월 6일~6월 2일) 발생한 범죄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집계된 범죄 건수는 총 846건이었다. 하루에 약 30 건씩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봤을 땐 차량 절도 (Motor Vehicle Theft)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행이 175건, 단순 절도 (larceny)는 128건, 차량 내 절도(vehicle break-in the ft)는 112건이 발생했다. 강제 또는 물리적인 위협을 통해 금품 등을 빼앗는 강도 (robbery) 사건은 109건이나 발생했다. 주거지, 사업체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절도 (burglary)는 100건이었다. 성범죄(4건)와 방화(3건) 사 건도 있었다. 올 초 부임한 애런 폰세 올 림픽 경찰서장은 “관할지 내 에서 벌어진 응급 상황일 경 우 5분 안에 도착하는 것이 목 표”라고 신고를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 는 미행 강도, 떼강도 등 강도 범죄에 대해 “범죄 다발 지역은 추가 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워 치코멘더들이 범죄 증가 요인 을 확인하고 제거하고 있다”고 장수아 기자 설명했다.

사우스베이 26 지진 맨해튼비치서도 감지

LA시 500피트 안 금지 추진 LA시의회가 모든 학교와 데이 케어 센터 인근 500피트 내 홈리 스 캠프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LA시의회는 공립학교 캠 퍼스 500피트 이내 노숙을 금지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LA시의회는 기존의 학교에서 수백, 수천개의 모든 교육기관 (educational facilities)으로 조례 내용을 확대 수정하는 안건 을 지난달 31일 표결에 부쳐 13 대2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LA시 변호사들이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면 표결을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개정안이 승인되면 LA시 학 교와 데이케어 등 모든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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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500피트 내에서 텐트를 설치 해 앉거나, 눕거나, 잠을 자거나 혹은 개인 물건을 펼쳐놓는 행위 가 금지된다. 이날 알베르토 카르발로 LA 통합교육구(LAUSD) 교육감 은 LA시의회 미팅에 참석해 안 건을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학교 인근 홈리스들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옷을 입지 않았거나 아이들에게 소리 를 지른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하고 인지발달 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마이크 보닌 시의원은 “홈리스 들이 학교 앞 대신에 학교에서 한 블록 혹은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자리를 펼 것”이라고 꼬 장수아 기자 집었다.

두 곳서 범행 뒤 도주 경찰과 추격전 끝 피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은행강 도가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30분쯤 샌버나디노 카 운티 그랜드 테라스와 콜튼 지역 은행 두 곳에서 강도 사건이 잇 따라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버나디 나 카운티 셰리프국과 골튼 경찰 국은 한 용의자가 탄 차량을 발 견해 추격전을 벌였다. 이 용의 자는 차량을 몰아 프리웨이로 도 주한 뒤 샌버나디노시 다운타운 5가와 D 스트리트까지 갔다. 하지만 용의자 차량은 경찰이 도로에 깐 스파이크를 지난 뒤

펑크가 났고, 공무용 픽업트럭 한 대와 충돌했다. 곧바로 용의 자 차량을 쫓던 경찰 특수기동대 (SWAT) 차량 4대는 용의자가 탄 세단을 에워쌌다. 잠시 후 양 측은 수십 발의 총성이 오가는 총격전을 벌였다. 샌버나디노 다 운타운에 있던 주민들은 갑자기 울린 수십 발의 총성에 놀라기도 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경관들이 용의자에게 접 근을 시도할 때 그는 라이플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며 “경관들 은 곧바로 대응 사격에 나섰고 용의자는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 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전으로 다친 경관은 없었다.

사우스베이 지역에 규모 2.6 지 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쯤 LA다운 타운에서 남서쪽으로 20마일 떨 어진 엘세군도에서 규모 2.6 지 진이 감지됐다. 지질조사국은 이날 지진으로 사우스베이 주민들이 작은 떨 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허모사 비치, 맨해튼비치, 엘세군도 등 해안 지역에서는 흔들림이 보 고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3시쯤 샌디 에이고 카운티 북단 와너 스프링 스 지역에서도 규모 3.6 지진이 발생했다.

김형재 기자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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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했고 이 중 여성과 어 린이를 중심으 로 500만명 이 상이 해외로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떠났다 지난주 유엔은 우크라이 미국국제 나의 민간인 사망자가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러시아는 올해 3월 군인 1351 명이 숨졌다고 밝힌 이후 희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젤 렌스키 대통령은 최소 3만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체 전 선이 1000㎞가 넘는다며 1000 ㎞가 넘는 전선을 따라 전투가 끊이지 않는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이 침공 초 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한 뒤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 와 남부 흑해 주변의 미콜라이우 외곽을 잇는 초승달 모양의 전선 에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 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도시와 마 을 등 3620개 거주 지역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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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3일 금요일

바이든 바이든유가 유가폭등에 폭등에 사우디까지 찾아간다 찾아간다 카슈끄지 암살후 양국 냉랭 관계개선 모색비판론 예상 조 바이든(얼굴)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불편한 관계이던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일 바이든 대통 령이 이달 예정된 유럽과 이스라 엘 순방 일정에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세부 사항이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 령이 이달 말 사우디를 방문할 의 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 든의 사우디 방문이 관심을 끄는

것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 함마드 빈살 만 왕세자와 의 첫 회담을 통해 관계 개 선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 때만 해도 미국과 밀착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줄곧 냉랭한 관계였다 2018년 10월 사우디 반체제 언 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 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 된 사건이 계기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문제를

크게 부각하지 않았지만 인권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 보 시절부터 사우디가 대가를 치르 게 하고 사우디 왕족을 왕따로 만들겠다고 날을 세웠다 실제 바 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한 달 남짓 만에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을 승인했다는 미 국가정보국 (DNI)의 기밀보고서를 공개해 사우디와 큰 마찰을 빚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70년 넘는 우방인 사우디를 방치 할 수 없다 더욱이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국제 유 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최대 석 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협력이 필 수적이다 유가를 비롯한 인플레

이션은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때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 중 하나 로 꼽힐 정도다 지난 3월엔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국제유가 등 협 력을 위해 무함마드 왕세자와 통 화를 추진했지만 사우디의 거부 로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 로 양국관계는 원만치 못했다 사우디는 미국이 경계하는 중 국 러시아와 교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관계 개선 희망을 반영 하듯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 관은 잇따라 사우디에 유화적인 손짓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 은 예멘 내전의 임시 휴전이 두 달 연장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우디가 용기 있는 리더 십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바이든 대 통령이 정치적 필요 때문에 인권 문제를 외면하며 타협했다는 비 판을 불러왔다 백악관은 민주 당에서도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 상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우디 없 이는 신뢰할 만한 중동 전략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고 AP 통신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AP 통신은 바이든 대통 령이 중동 방문 기간 바레인 쿠 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과 이집트 이라크 요르 단을 규합한 정상회의도 추진 중 이라고 보도했다

제조회사가 책임지라 총기난사 피해자 소송 4월 뉴욕서 척추 총상 장애 대용량 탄창팔아 치안 위협

로켓발사기 맨 대만 총통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용 로켓발사기를 짊어진 사진을 공개했 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타오위안의 해병대 기지를 시찰했다 차이 총통은 군 관계자로부터 일부 무 기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자국산 케스트럴 대전차 로켓발사기를 어깨에 짊어지며 포즈를 취했다 이를 두고 최근 미국 과의 안보 밀착 행보 속에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대만판 재블린으로 불리는 케스트럴 로켓 발사기는 길이 11m 무게 5㎏ 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사거리가 400m에 달한다 [출처 차이잉원 페이스북]

왜 우리가 칠면조냐 터키 국호 튀르키예로 변경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튀 르키예로 변경해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타스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일 터키 의 국호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 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외국 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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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요청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 라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철 자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메블뤼트 차우쇼을 루 터키 외무장관으로부터 국제 무대에서 터키 대신 튀르키예를 사용해달라는 서한을 받았다며 서한을 받은 즉시 국호 변경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국 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 을 벌여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호 변경 성명을 발표하면 서 튀르키예는 터키의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사 용하는 터키는 영어식 표현으로 터키인들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 겨왔다 영어 단어 터키 (turkey)가 터키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 는 속어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크게 다친 여성이 총 기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 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사 는 일레네 스튜어는 글록 (Glock) 총기 제조사인 오스트 리아의 글록과 이 회사의 뉴욕법 인을 상대로 며칠 전 뉴욕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스튜어는 이 회사가 너무 많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고 상인들 이 불법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그는 또 이 회사가 대용량 탄 창 판매 전략을 구사했고 총기를 숨기기 쉽게 만들어 공공의 안전 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총기 제조사들은 2005년부터 시행된 연방 법률 때문에 자사 제품의 불법 사용에 따른 책임에 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시행된 뉴욕주 법률은 총기 판촉과 판매를 엄격 히 제한해 총격 사건 피해자들이 총기 제조사를 상대로 뉴욕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이에 대해 총기 제조사 측이 지난달 위헌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스튜어의 변호사 중 한 명인 샌포드 로벤스타인은 이번 소 송이 뉴욕주 법에 따라 총기 제 조사를 상대로 벌이는 첫 소송 이라며 총기를 잘못 사용하게 만든 제조사들의 판매 전략에 도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 했다 스튜어는 총격 사건 당시 총알 이 엉덩이를 관통해 척추 일부가 부서져 인공항문 수술을 받아 배 변 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한다고 그의 변호사는 밝혔다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 이후에 도 뉴욕주 버펄로 흑인 거주지 슈퍼마켓과 텍사스주 유밸디 초 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 어나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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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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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6일 월요일

CJ, 5년간 콘텐츠 식품에 20조원… 코오롱은 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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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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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종합

2022년 6월 6일 월요일

LA 증가 LA주택 주택매물 매물 2년 2년 9개월 9개월 만에 만에 첫 첫 증가 5월 51% 늘어 1만건 넘어서 한인타운 오히려 대폭 감소 리스팅 가격 인하 변화 감지 극단적인 공급난을 겪어온 LA 주택시장에서 2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한인타운은 지 난해보다 리스팅이 큰 폭으로 줄었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리얼 터닷컴’은 지난 5월 LA 권역의 리스팅 매물(액티브 리스팅)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1만 256건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 표했다. <표 참조> 1만건 이상 기록은 지난해 10 월 이후 7개월 만이고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9년 8월 이후 2 년 9개월 만이다.

LA 및 한인타운 집코드별 주택 리스팅 건수 구분 22년5월 4월 3월 2월 1월 21년12월 11월 10월 9월 8월 7월 6월 5월

90004 29 29 20 21 20 24 30 30 24 31 41 52 48

90005 17 18 20 20 18 25 31 38 39 40 38 47 36

90006 20 21 16 22 26 28 34 40 40 42 44 44 45

90010 6 2 3 7 8 12 16 16 15 17 15 17 13

(단위: 건)

90019 27 24 22 26 20 32 37 39 41 41 41 40 41

90020 21 14 16 21 20 26 26 36 33 30 39 42 41

90036 9 14 13 13 11 14 24 18 26 33 31 33 26

LA권역 10256 7695 7081 6616 6201 7266 9090 10232 10705 11229 11049 10213 9755

자료: 리얼터닷컴 *LA 권역은 LA-롱비치-애너하임

전국 기준으로도 매물은 전년 대비 8%, 약 3만8000건 증가한 51만6362건으로 2019년 6월 이 후 처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33.6% 증가로 가장 컸고 남부 18.3%, 중서부 5.8%, 북동 부 1.1% 각각 늘었다. 50개 대도시의 매물 증가율은

14.9%로 전국 기준보다 더 컸고 42개 도시에서 증가가 감지됐다. 이중 최대는 오스틴 85.8%, 피 닉스 67.1%, 새크라멘토 54.6% 등의 순이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이 후 가장 많은 셀러가 집을 내놓

고 있다”며 “집값과 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수요가 주춤한 것도 주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은퇴 정보업체 ‘리타이어먼트 스트래티지스’의 스티브 레시 부사장은 “최고가에 집을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홈오너가 늘고 있다”며 “인플레 이션을 압도한 집값 상승률로 이미 재미를 봤다고 판단한 시 니어 등이 행동에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 공급 증가 움직임에 리스팅 가 격에도 변화가 보였다. 지난달 LA의 리스팅 중간값은 97만 2000달러로 1.4% 올랐지만 50 개 대도시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7개 도시와 볼티모어(+0.7%)를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또 리스 팅 가격을 하향 조정한 건수는 3276건으로 1년 전보다 83% 이

상 늘었다. 한편 LA 한인타운에 해당하 는 7개 집코드의 리스팅 매물은 반대로 30~6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쪽으로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동쪽으로 램파트 빌리 지에 이르는 집코드 90004는 29 건으로 매물이 가장 많았지만 지 난해 5월 48건보다 40% 가까이 감소했고, 페어팩스에 해당하는 90036은 26건에서 9건으로 65% 이상 급감했다. 한인 부동산 업체 한 관계자는 “한인타운의 리스팅 가격은 여 전히 오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거래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 는 등 변화가 감지된다”며 “매물 로 오르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리 스팅 가격을 낮추는 셀러들도 나 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중국서 발 빼는 미국 기업들 테슬라 주행 중IT멈춤 아마존이 전자책 관련 중국 민원 시장에서 750건 이상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따 SA)에 따르면내년 750명 이상의 테 르면 아마존은 6월30일부터 슬라 운전자가 자율주행 아무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인중‘킨들’ 이유 없이 정차하는 현상이 빈번 로 읽을 수 있는 전자책 판매와 운 하게 일어난다는 민원을 제기한 영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 것으로 나타났다. 국 소비자들은 1년 후부터는 킨들 AP통신에 따르면 NHTSA 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는 테슬라에 주행 중 발생했던 아마존이 서비스를 중단하면 사고, 부상, 사망 신고 및 브레 기존에 구입한 전자책도 킨들 단 이크 제동 오작동에 관한 운전 말기로 다운로드가 불가능해지 자의 현장 보고서 제출을 요구 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킨들 판매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 은 올해 1월 1일이후 킨들을 구입 한 중국 소비자에게 환불해주기 로 했다. 아마존 킨들은 중국의 전자책 단말기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킨들로 제공하는 전자책의 타이틀 수는 70만 종에 달한다. 2위인 중국의 샤오미는 10%에 불과하다. 킨들이 중국 시장을 사 실상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매출은 줄어드는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팔린 킨 들 단말기는 210만대로 전년과 비 교해 12.5% 급감했다. 이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 외에도 스마트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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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전자책을 소 또한,등으로 사고 당시 완전 읽는 자율주 비자가 늘었기 보인다. 행과 자동 비상때문으로 제동장치가 작동 다만 킨들 단말기 판매가 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줄어 예정 이다.것은 세계적으로 동일한 현 드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본 일정 상이다. 아마존이 미국이나 한 다른 속도로 주행 가능한 크루즈 등 국가에서 킨들을 계속 판 컨트롤과 오토파일럿 장치가 탑 매하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서 재된 모델이 조사 대상이다. 만 철수하려는 정확한 이유는 확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같은 인되지 않았다. 문제로 354건의 민원이 NHT WSJ은 최근 미국의 정보통신 SA에 접수된 바 있다. (IT) 기업 사이에서 중국 시장에 이에 따라, NHTSA는 2021~ 서 발을 빼려는 분위기가 2022년산 모델3과 모델Y확산하 41만 고 있다고 지적했다. 6000대의 팬텀브레이크(유령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는 동)를 조사했다. 일자리 정보 서비스인 NHTSA는 2021년 링크드인 1월부터 을 중단했다. MS가 링크드인 사 지금까지 23차례 테슬라와 관련 한 리콜을 감독하고 업을 접은 것은 중국 있다. 당국의 규제 이후 자율주행 시스템 와2016년 검열 강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과최근에는 관련한 사고는 모두 34건이 세계 최대 숙박 공유 발생했고 이 가운데 28건에 테슬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중국 사업 라가 연관됐다. 중단을 결정했다. 김예진 기자 한편 아마존은 전자책 사업은 중단하지만, 중국 내 전자상거래 와 광고, 물류 등의 사업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마존은 이날 중국의 SNS인 위챗을 통해 “중국에서 넓은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혁신 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지난 2일 LA항에 컨테이너선들이 정박되어 있다.

상하이 봉쇄 해제로 화물 몰려온다 가주 항구들 긴장 롱비치 특히 우려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65일만인 지난 1일 코로나19 봉 쇄에서 해제되자 캘리포니아 항 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넘어오지 못 하고 쌓였던 화물 물량이 한꺼번 에 밀려와 작년 하반기와 같은 극심한 ‘물류 대란’이 닥칠 가능 성이 있기 때문이다. 2일 로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 기간에 항구는 열려 있었지 만, 공급망 훼손으로 공장 가동 등이 사실상 중단돼 미국으로 가

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봉쇄 해제로 상하이 항구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테슬라 전기차와 애플 노트북 등 각종 상품의 캘 리포니아로 운송도 봉쇄 이전 수 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항에서 출발한 캘리포 니아행 화물의 행선지는 대개 로 스앤젤레스(LA) 항과 롱비치 항이다. 롱비치 항만청의 마리오 코데 로 이사는 로이터에 “상하이와 중국 화물 지연 상황을 고려할 때 (롱비치 항으로의 화물은) 어 떤 형태로든 급증할 것”이라며 “얼마나 늘어날지는 두고 봐야

[로이터]

한다”고 우려했다. 롱비치 항은 상하이 봉쇄 기간 인 지난 4월에도 수입량이 9.2% 급증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상하이 봉쇄 해제 로 화물이 한꺼번에 몰려들 경우 ‘화물 대란’이 생길 수 있다고 우 려한다. 코데로 이사는 “이달부터 중 국산 미국 신학기 용품과 가을 패션 상품, 이른 크리스마스 배 송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LA항은 지난 4월 수입 량이 6.8% 줄면서 다가올 화물 폭주에 대비할 기회가 생겼다. 진 세로카 LA항 이사는 로이 터에 화물 적체를 줄였고 하역을 기다리는 화물선도 20여척 수준 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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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OPI NION 2022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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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부탄의 급락한까닭 까닭 부탄의행복지수가 행복지수가 급락한  1위  95위 

독자 마당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자 이제는 선거철이 되면 미국 곳곳 에서 한인 후보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한인 들이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정치 같은 것에는 관심 없다는 마음가짐이 다. 정치가 우리 생활의 일부라 는 관념이 없고, 자신의 생활과 는 무관한 별도의 활동으로 생각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정치는 우리 생활 거의 모든 면에 영향 을 미친다. 미국에서 살려면 미 국 정치가 생활의 일부라는 생각 을 가져야 한다. 선거 참여는 정치인을 이용하 든지 아니면 정치인에게 이용 당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참여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귀중한 행동이다. 개인적으로 한인은 한 인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 는 정당이나 종교, 인종, 직업 등 과 관련해 지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한인의 이 익을 대변하려면 한인 후보를 뽑 아야 한다. 한국과 미국 사이의 교류가 활 발하다. 미국 정계에 진출한 한 인 정치인들은 본국의 정치인들 보다도 한국 정부에 더 큰 영향 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서 가장 큰 관심과 바람은 후세들의 교육 과 성공일 것이다. 후세들이 주 류사회에 진출해 성공하려면 그 들이 본 받을 수 있는 한인 롤모 델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그런 역할을 한인 정치인들이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지역구 상관없이 한인 정치인을 후원하는 것은 우 리 후세들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 선거는 선거자금이 성패 를 크게 좌우한다. 그러므로 선 거구에 상관없이 한인 후보가 나 오는 곳에 후원을 해야 한다. 한 사람이 많은 돈을 기부하기는 어 렵지만 한인커뮤티의 많은 사람 들이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 내일(7일) 예비선거가 실시된 다.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자. 김홍식·은퇴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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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 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한국 가수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 어’의 가사 중 일부다. 독보적인 가사 내용 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곡 이 발매된 후 얼마 뒤 이 노래는 유튜브 숏 츠, SNS 영상에서 배경음으로 자주 사용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SNS상에서 은근히 자랑하고 또 그걸 부 러워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돼버린 지금, 우리가 느끼는 자격지심을 겨냥한 이 노래 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노래를 듣고 SNS를 지워 버렸다는 간증이 속속 올라오기도 한다. 이 는 사실상 ‘비교’로부터 자의적으로 벗어 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교가 불행의 시 작이라고 흔히 말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행복’을 손쉽게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버 릴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잘 살고 있 다가도 주변에 더 행복해 보이거나 잘난 사람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얼마 전까지 괜찮던 자신의 삶이 초라해 보이거나 박탈 감에 시달리게 된다. 한 예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 부탄이 8년 뒤 2019년 조사 에서는 95위로 하락하며 행복지수가 급락 했다. 이유를 살펴보니 급격한 도시화로 부 탄에 인터넷과 SNS 등이 발달하면서 국 민이 자국의 빈곤을 알게 되고 다른 나라

기자의 눈

장수아 사회부 기자

와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행복지수가 급락 한 것이다. 비교의 해로움은 ‘상대적’이라는 사실에 서 온다. 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나, 얼마나 많이 누리고 있나의 문제라기보다 는 갖고 있는 것들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의 문제다. 하지만 비교는 행복의 크기를 재는 척도 로 이용된다. 한 연구에서 어린이들에게 수화기가 없 는 전화기, 물에 가라앉는 보트 등 고장난 장난감을 주며 놀게 했다. 아이들은 장난 감이 고장 난 것을 알았지만 상상력을 동 원해 신나게 갖고 놀았다. 하지만 옆방 아 이들이 멀쩡한 최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재미가 식고 칭얼대는 행동을 시작했다. 환경이 바뀐 것은 없었 지만 옆방 친구들의 장난감이 더 좋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 불행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교의식을 버리고 삶에 만 족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한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의

과대학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이 자 심리학 저서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등의 저자 박진영 작가는 한 매체를 통해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주변 정보들 을 수집해서 우리의 사회적 위치와 이에 대한 잠재적 위협 요소들에 대한 알림을 보낸다. 따라서 자꾸 비교하게 되고 기분 이 나빠지는 것은 거의 자동적으로 일어나 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비교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간은 의식적 사고능 력이 있고, 자동적으로 나오는 생각이나 감 정을 목적에 맞게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비교는 할 수 있지만 그를 달리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책임도 있다는 뜻이다. 또 비교하지 않으려는 것보다 자족하려는 노력하는 더 필요하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북유럽인들이 행복의 원천으로 내세우는 것 은 사실상 소소한 것들이다. 이들은 루터교 전통을 이어받아 검소하며 가진 것에 감사 하고 자족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 예를 들면, 덴마크에는 사랑하는 사람들 과 또는 혼자서 소박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낸다는 뜻으로 ‘후거(Hygge)’라는 개 념이 있고, 스웨덴에는 모자라지도 넘치지 도 않고, 딱 적당한 양이라는 뜻의 ‘라검 (lagom)’이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가진 것에 만족하 고 감사하는 것.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라고 말할 수 있는 비결이다.

귀화 귀화선수 선수태극전사 태극전사 어때요 어때요 올해는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20주 년이다. 20년 전인 2002년 6월 3일은 한국 과 폴란드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날 이었다. 이튿날인 4일, 한국은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고 감격 스러운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아직도 현 장에서 취재하던 그 때가 생생하다.) 2002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변곡점이었 다. 많은 게 바뀌었다. ‘맨땅 축구’는 사라 지고, 월드컵 경기장 10개와 수많은 잔디 구장을 갖게 됐다. 10개였던 프로축구 K 리그 구단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고, 유럽 처럼 승강제를 도입했다. 일본 J리그 진출 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던 시절이 무색하게, 요즘은 유럽 중소리그 진출은 뉴스가 안 된다. 4대 빅리그쯤은 진출해야, 아니 득 점왕은 해야 뉴스다. 모든 게 다 발전하고 좋아졌을까. 전반적 으로 그렇지만, 전부는 아니다. 그중에서도 꼭 짚고 넘어갈 게 있다. 바로 한국 축구대 표팀의 순혈주의, 바로 귀화 선수 태극전사 가 등장할 수 있을지 문제다. 2022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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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 한국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월드컵을 앞둔 지금 당장의 핫 이슈는 아 니다. 하지만 고민할 시점이 곧 올 거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 표팀의 큰 고민거리가 부실한 수비였다. 해 결책으로 제시된 게 당시 전남 드래곤즈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마시엘 귀화였다. 4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뽑힐 만큼 뛰어난 선수였다. 하지만 귀화도, 대표팀 발탁도 무산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유보적 태 도를 보였다. “꼭 귀화 선수여야 하나” 같 은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 영향을 미쳤다.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이던 2012년 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전북 현대의 브 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에닝요의 특별귀화 문제가 불거졌다. 에닝요와 팀을 함께했던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이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다. 감독은 적극적인데, 대한체육 회와 법무부가 귀화 추진에 미온적이었다. “한국말을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 등의 이 유를 댔지만, 사실상 부정적 여론이 원인 이었다. 지난달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세징야가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 했다. 2016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그의 귀화 얘기는 꾸준히 나왔다. 그를 귀화시 켜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투 톱을 만들 자는 얘기도 있었다. 세징야는 시험까지 치 러야 하는 일반귀화를 준비 중이다. K리 그에서의 활약만 본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도 남을 만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 에 속한 가나가 외국 국적 선수 귀화를 추 진한다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까지 해서 전 력을 강화해야 할까. 대답은 제각각일 테 다. 그와 별개로 귀화 선수를 태극전사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특히 축구에서. 스스 로 물어볼 때가 됐다. 마시엘에서 20년, 에 닝요에서 10년,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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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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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조건만 잘 맞추면 내 집 마련 쉬워진다 조건만 잘 맞추면 내 집 마련 쉬워진다 컨틴전시 리스팅 공략법

주택시장에서 매물을 찾다 보면 ‘컨틴전시(Contingent)’라고 소개된 경우가 있다. 가뜩이나 리스팅된 매물도 부족한데 뭔가 이런 딱지가 붙어 있으면 바이어 입장에서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안 팔겠다는 건가’하 는 생각도 들지만, 의미를 잘 이 해하고 접근 방법을 익히면 오히 려 더 좋은 거래로 연결되는 경 우도 많다. 컨틴전시의 의미 통상적으로 컨틴전시는 ‘특정 한 조건에 달린’이란 의미다. 여 기서 파생한 컨틴전시는 부동산 거래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주 택 감정, 타이틀, 인스펙션 등 다 양한 방법으로 설명된다. 즉, 컨틴전시는 계약 당사자 들이 서로 제시한 특정한 조건 이 맞을 때 거래가 성사된다는 뜻이다. 이어 부동산에서 컨틴 전시 리스팅은 셀러와 바이어 양측이 제시한 조건이 서로 잘 맞을 때 바이어가 오퍼를 제시 하고 셀러가 이를 수용해서 펜 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클 로징된다. 이런 진행 과정에서 계약 조 건이 맞으면 거래는 일사천리 로 추진되지만 만약 이슈가 생 기면 어느 한쪽이라도 계약을 취소할 수 있고 해당 매물은 다 시 리스팅돼 새로운 바이어를 찾게 된다. 다양한 컨틴전시 상황 부동산 거래는 거액이 오가는 과정으로 셀러와 바이어 모두 돌 발변수를 원치 않는 게 대부분이 다.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거래 당사자들은 컨틴전시 라고 불리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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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한다. 첫 번째는 주택 감정이다. 바 이어가 모기지를 받아 집을 사는 경우에는 주택을 감정하겠다는 내용을 오퍼에 컨틴전시로 포함 한다. 모기지 렌더가 집의 가치 를 따져보고 대출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바이어는 보다 객관적인 집값을 따져보는 과정이다. 이때 예상보다 감정가가 낮게 나오면 렌더는 바이어에게 더 많은 다운 페이를 요구할 수 있고 또는 대 출 자체를 거절할 수도 있다. 타이틀도 바이어 입장에서 기

주택 매물 부족 가운데 특정 조건이 달린 컨틴전시 리스팅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정타이틀인스펙션 등 다양 셀러가 노쇼킥 아웃 등 요구도 컨틴전시 충족하면 펜딩 전진 기본 거래조건까지 양보는 금물 본적이면서 중요한 컨틴전시다. 바이어는 타이틀 회사에 의뢰해 해당 매물을 조사하고 타이틀이 깨끗하지 않거나 선취권 (Liens) 등이 걸려 있다면 거래 를 중단할 수 있다. 인스펙션은 전문가를 통해 집 을 조사하는 것이다. 집에 중대 한 문제는 없는지, 수리할 부분 은 어디인지 등을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인스펙션을 통해 향후 수리비가 얼마나 들지 가늠 할 수도 있다. 바이어는 예를 들어, 전체 예 산을 놓고 인스펙션에 따른 주택 수리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점을 주택 구매 전략 의 중요한 마지노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팬데믹 이후 바이어 경

쟁이 심해지면서 인스펙션을 건 너뛰는 식으로 셀러에게 어필하 는 경우도 많았지만, 전문가들은 인스펙션은 기본적인 절차라며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컨틴전시의 예시 40만 달러 주택에 대해 바이어 가 오퍼를 제시했다. 8만 달러를 다운페이하고 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택 감정과 인스펙션 을 컨틴전시로 제안하며 감정가 는 4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고 주택 수리비는 1만5000달러를 상한선으로 잡았다. 셀러는 이런 오퍼를 수락하고 계약서에 서명 했다. 만약 이후 감정가가 40만 달러 이상이고 인스펙션을 통해 심각 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거 래는 계속 진행된다. 그러나 만약 감정가가 40만 달러에 못 미치거 나 인스펙션 결과 주택 수리비가 1만5000달러를 넘긴다면 바이어 는 계약을 취소하거나 오퍼를 수 정해서 다시 협상할 수 있다. 다른 형태의 컨틴전시들 ‘Continue to show’는 셀러 가 바이어의 오퍼는 수용하지만,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를 미리 대비해서 집은 다른 바이어 들에게도 계속 보여주겠다는 의 미다. ‘No show’는 반대로 바이어 의 오퍼를 수용하고 다른 바이어 에게는 집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보통 셀러가 받은 오퍼 에 컨틴전시가 많지 않거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때 쓰인다. ‘With kick-out’은 미리 정 한 특정 조건들이 맞지 않을 경 우 이미 받은 오퍼를 취소할 수 있다는 뜻이다. ‘With no kick-out’은 셀러 가 받은 오퍼의 컨틴전시에 마감 시한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미 다. 이런 경우 바이어가 해당 컨 틴전시를 충족하는데, 서두를 필 요가 없기 때문에 거래 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 숏세일 컨틴전시는 셀러가 자 신의 모기지 렌더에게 빌린 대출 금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판다는 의미다. 렌더가 개입하기 때문에 거래 완료까지 기간이 길게 걸릴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셀러는 거 래 불발을 염두에 두고 다른 오 퍼를 받기도 한다. 컨틴전시와 펜딩의 차이 리스팅 상에서 컨틴전시와 펜 딩(Pending)은 비슷한 상태지 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간단 히 말해 다양한 컨틴전시를 가진 오퍼는 컨틴전시로 시작해 모든 조건이 충족될 때 해당 오퍼는 펜딩 상태로 간다.

[로이터]

펜딩은 클로징에 보다 가까워 진 상태로 집을 찾는 바이어 입 장에서는 펜딩 중인 리스팅을 살 필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컨틴전시에서 펜딩 으로 가는 데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거래 조건에 따라 다르 지만 아무래도 컨틴전시가 적을 수록 빨리 진행된다. 대신 위에 언급한대로 ‘노 킥 아웃’ 조항이 들어간 경우는 바이어에게 주어 진 데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상대 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일문일답 -컨틴전시 매물에 도전할 가 치가 있나 “컨틴전시 매물이라도 살펴볼 필요는 있다. 특히 리스팅 에이 전트가 계속해서 소개하고 보여 주는 집이라면 더욱 그렇다. 경 쟁 바이어에게는 까다로운 조건 이 본인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컨틴전시 상태의 매물에 오 퍼를 제시할 수 있나 “컨틴전시 종류에 따라 다르 지만, 대부분은 가능하다. 셀러 는 바이어가 제시하는 오퍼를 볼 수 있다. 만약 논의 중인 오퍼가 실패하면 본인의 오퍼가 우선 고 려대상이 될 수도 있다.” -컨틴전시 오퍼 필승전략은 “가능하면 본인이 제시하는 컨틴전시의 숫자를 줄이는 게 승 률을 높여줄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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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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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노스웨스턴일리노이 등 명문 명문많아 많아 시카고노스웨스턴일리노이 주립 주립 등 시카고 지역 대학 미국의 3번째 대도시인 시카고 는 금융의 중심지이면서 유서 깊 은 교육기관들이 특히 많은 곳이 다 때문에 명문 사립대학들이 많으며 캘리포니아 같은 서부와 달리 주립 대학은 많지 않은 편 이다 사립 명문 2곳과 주립 명 문 1곳을 소개한다

시카고에서 꼽히는 명문대학은 우선 유니버시티 오브 시카고 (시카고대)를 비롯해 노스웨스 턴 일리노이 주립 어배나샴페 인캠퍼스(UIUC일리노이)를 꼽을 수 있다

시카고대학의 고풍스러운 캠퍼스 건물의 2022년 3월 모습

시카고대 시카고 지역 일대에서 US뉴 스 랭킹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대학이 시카고대 (University of Chicago)다 원래 석유 재벌 존 D 록펠러의 기부금으로 1890년에 설립된 연 구 중심 사립 대학으로 재학생들 은 대도시 시카고로부터 각종 인 턴십이나 취직 기회를 얻고 있으 며 문화 생활의 혜택을 받고 있 다 학부생 16%가 아시안이다 89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시카고 대 출신이거나 교수였다 캠퍼스는 시카고 다운타운 남 쪽 하이드파크에 있으며 교수학생 비율이 1대 5로 미국에서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시카고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 보다는 순수 학문에 치중하는 전 통을 갖고 있다 재학생들은 첫 2년간 교양과목을 강조하는 리 버럴 아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으며 학구적 학풍은 캘텍 등과 함께 미국에서 학생들의 공부시 간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카고 대학은 전통적으 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 이고 있다 특히 경제학과 물리 학은 시카고대가 주력으로 내세 우는 학과다 경제학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이끌어 온 시카고 학파의 창시지 로 명성이 높다 또 물리학과는

시카고 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물 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의 이름을 딴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아르곤 국립 연구소와의 활발한 연계로 유명하다 정치학 철 학 사회학 등은 최상위권이고 천문학 지리학 수학 등도 정상 급이다 학부생 80% 이상은 졸 업 후 5년 이내에 전문대학원이 나 일반대학원으로 진학한다 US뉴스&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의 전국대학 학부 순위 에서 스탠포드와 컬럼비아대 등 과 동급인 4위권이다 조기전형은 까다롭기로 유명 하다 공통지원서에 추가로 내는 서류가 3개다 전문가들은 매우 특별한 학생을 뽑는다고 설명한

알면 도움되는 교육용어(3)

CSS/Financial Aid Pro file사립대학이 많이 사용하 는 학비보조 신청서로 간단히 프로파일이라 부른다 600 여 개가 넘는 대학에서 학비 보 조신청할 때 연방정부가 정한 학비 보조 신청서인 FAFSA 신청서와 함께 CSS/Finan cial Aid Profile을 추가로 요 구한다 이 양식은 칼리지보드 가 접수해 각 대학들을 대신해 운영한다 Deferred Entrance/ Deferred Enrollment대학 에 합격은 했지만 외국에서 공 부한다거나 일 또는 여행 등 여 러가지 사정으로 바로 등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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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대개 1 년 동안 등록을 연기할 수 있 도록 하는 제도로 갭이어(gap year)를 할 수 있다 2년까지 가능하다 해당 대학에서는 약 속한 기간 이후 등록할 것을 확 약받기 위해 예치금(deposit) 을 받는다 Dream Act(드림 액 트)서류미비자 가정의 자녀 들이 대학 진학 문제를 근본적 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다 이 법안은 ① 미국에서 5 년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고교를 졸업했거나 ②그와 동 등한 학력을 가졌고 ③도덕적 으로 품행이 바르며 ④ 신청

당시 21세 이하이고 ⑤미국에 서 적어도 12세 이상 또는 고 등교육을 제공하는 학원에 등 록하고 지속적으로 활발히 학 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우 합 법적인 이민신분을 제공한다 는 내용이다 Dual Enrollment Pro gram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이 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과목 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메릴랜드 버 지니아를 포함 전국 21개 주에 서 시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학점과 대학 학점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

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특 별한 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노스웨스턴대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도시 인 에번스턴과 시카고에 있는 사 립 명문이 노스웨스턴대학 (Northwestern University) 이다 중서부 개척기인 1851년 에 설립됐다 설립자인 존 에반 스는 시카고 지역에서 최우수 교 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개교 했다 에번스턴 캠퍼스에는 인 문 과학 대학 교육 사회 정책 대학 공학응용대학 언론 대 학 음악 대학이 있고 시카고에 는 전문대학원들인 법대 의대 가 있다 에번스턴과 시카고에 있는 켈로그 경영대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카타르 도하 에 세워진 저널리즘/커뮤니케이 션 대학이 있다 노스웨스턴은 학문 위주의 틀 에 벗어나 많은 다양성을 추구 하며 학문 뿐 아니라 스포츠 활 동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 서부 빅10(Big Ten) 대학 스포 츠 연맹에 속해 있으며 학부생 절반 이상이 학자금을 제공 받을 만큼 여러가지 지원 정책을 갖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7명 정도다 소수민족 학생 중 가장 많은 수는 아시안으로 전체의 20%정도다 랭킹에서도 노스웨 스턴은 최상위권이다 US뉴스 전국대학 학부순위에는 대략 12 위권이다 일리노이대 어배너-샴페인 일반적으로 일리노이로 불 리는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

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IUC)은 1867년에 개교한 일 리노이 주립 대학이다 일리노 이 대학교 시스템중 가장 큰 캠 퍼스를 가지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캘리포니아 의 UC 텍사스의 텍사스 주립에 버금가는 주립 종합대학으로 최 고 대학 중 하나다 특히 가장 가 성비가 좋은 대학으로 꼽힌다 즉 투자한 학비에 비해 가장 실 속있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곳 으로 선정하고 있다 US월드뉴 스앤드리포트의 전국대학 순위 에서도 44위권이다 하지만 엄청 난 학업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수 업 난이도 때문에 졸업이 쉽지 않 은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이전에는 일리노이 대표답게 일리노이로 불리우다가 UIUC로 불렸지만 2008년부터 는 다시 일리노이로 부른다 그래서 웹사이트도 uiucedu에 서 Illinoisedu로 바꿨다 캠퍼스는 시카고에서 남쪽으 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일리노이 주 중부 지역 어배너(Urbana) 와 샴페인(Champaign)이라 는 작은 두 농촌도시 사이에 자 리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의 공 식명칭 또한 일리노이대 어배 너-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 paign)이다 학생수는 모두 4 만5000명 그중 대학원 과정에 는 1만 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총 동문은 42만5000명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편이 다 미국 최우수 주립대학교의 하나로 학과에 따라서는 공사립 을 통틀어 전국 최상급으로 알 려진 것도 많다 공대는 대학원 과 학부 모두 전국 최고수준이 며 경영학 교육학 건축학 정치학 회계학 수학 심리학 농업경제 도서정보학 신문방 송학 보험 및 위기관리학 또한 유명하다 또한 하버드와 예일 다음으로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큰 도서 관 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 특 히 그레인저 공학 도서관 (Grainger Engineering Li brary)이라는 일리노이 공과대 학 도서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공립 공학도서관으로 꼽힌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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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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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667-2605 720-496-9939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2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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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21-1670

병원/성형외과 303-741-3131 720-260-2859 303-906-3861 303-766-6982

미주전기 씨티전기(이규만) 엔도전기

병원/안과 720-507-7004

정유미안과

병원/척추신경

제과점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냉/난방 720-260-2859 720-579-6012 303-585-1292 303-263-7764

노래방 303-755-5658

패밀리노래방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이계원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당구장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보안장비/카메라 720-900-3680

큐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00-1852 720-990-0276 303-750-0036 303-549-6420 303-210-2082 720-300-1852

넘버2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시온홈케어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도매/홀세일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303-369-3333 303-369-7890

오복떡집 다원떡집

보험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303-745-4592

강종원부동산

김스바베큐 대박 땡술포차 모찌도너츠 맛나식당 본스치킨 본촌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퍼니플러스 히로뷔페

720-862-8575

303-367-4444 720-328-9328 720-485-3682 720-879-0611 303-755-1887 720-845-2784 303-731-686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790-8828 720-638-0879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353-2680 303-974-542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745-3477 303-873-9999

안경점 303-745-5155

미미안경원

양로원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부동산

마트 H마트(오로라점)

303-746-2844

테크맥스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테크맥스

303-756-1566 303-627-2986

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뚜레쥬르(똘튼) 행복한빵집(스프링스)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303-755-2070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971-9985 303-960-5057 303-423-1392 720-24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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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303-453-9966 303-646-7769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학교/학원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프로리골프아카데미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627-0130 720-207-1945 303-360-4700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277-5651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한의원

303-743-0001 303-353-8266 7303-755-7014 720-456-6627 303-955-1964 719-799-8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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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병원/산부인과

제프리김성형외과

크레딧카드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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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아패션/이불 매직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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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산부인과

303-755-0911 720-487-2248

컴닥터911 텍맥스

720-275-2452

해피홈파티

프로리골프아카데미(이진기) 720-277-5651

미주냉동&히팅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프로즌냉동&히터

720-862-8575

컴퓨터수리 1stBank(SeanChoi숀최)

303-297-3200 303-558-1075 303-771-1900 720-282-8050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720-635-0175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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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정토회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 마이클이교통사고전문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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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천주교

선물/화장품

골프

써니꽃집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새문교회 생명나무교회 선교방송다리 세계선교교회 순복음한인교회 시온장로교회 실로암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수사랑장로교회 오로라제일침례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찬양의교회 참빛교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하베스트드림교회 한인기독교회 휄로쉽교회 홍해선교회

빌딩임대 가동빌딩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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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효통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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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51-2567 303-751-2567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병원/물리치료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언론사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병원

건축

719-822-6484

문화센터

건강식품 마당몰건강식품 720-345-7119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고명혜부동산(스프링스) 부동산

303-755-1516 303-882-8867 303-770-4170 303-758-1078 303-210-5717

보령한의원 콜로라도김한의원 효병원 양한의원 원한의원

회계사 김강혁박명열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K2(김진국)CPA 303-632-7589 김권태CPA 303-337-7724 박준상CPA 720-215-1884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경준CPA 303-337-0442 이승우CPA 720-592-0651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303-337-0075

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FOR SALE

얼터레이션 받습니다. 720-317-4003

모뉴먼트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720-427-332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조던 & 브롱코스 파크웨이 303-731-7609

브룸필드 샌드위치샵에서 주방보조 구합니다. 720-506-0196

첼로 팝니다. 거의 새 것 구매 가격 $1000, 판매 가격 $500 303-875-4513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식당에서 스시맨 구합니다. 719-229-5868

아라파호&파커에 위치한 페리네일에서 함께 일하실 분 구합니다. 720-323-2147(문자주세요)

중고 골프채 팝니다. 남성용 퍼터, 드라이버 (미즈노, 씨닉슨) 720-384-3545

사이딩 매케닉 또는 헬퍼 구합니다. 303-944-7224

EBISU RAMEN&SUSHI에서 스시와 라면 같 이 하실 쉐프 구합니다. 스시경험 필수, 라면 트레 이닝 가능 720-936-6846

체리크릭 지역 네일살롱에서 일하실 분(초보자 가능) 구합니다. 720-252-8687(전화 또는 문자)

그릴리 일식당에서 스시 쉐프 구합니다. 숙소제공 970-397-2518

세탁소에서 프레스, 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720-693-6745

스시 쉐프, 스시헬 퍼 주방보조 구합니다. 720-935-4045

신명관에서 풀/파트타임 가족같이 일하실 직원 구합니다. 303-847-6858

푸에블로 일식당에서 스시맨 & 주방 쿡 구합니다. 805-404-5306

세탁소에서 프론트 데스크 3일근무, 풀타임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720-335-5725

Tekmax에서 오피스 어시스턴트 구합니다. $20~23/h, M~F, 영어가능, MS 오피스 사용가 능 support@tekmaxllc.com

스프링스 놀스케이트 바버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571-594-3811

리커스토어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최고 대우 해드립니다. 영어 가능 303-586-3280 / 303-817-1247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일요일 근무 가능하신 분 특우대합니다. 720-614-1338 (text)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금,토,일 가능하신 분, H-마트 5분거리 303-775-4332

모텔에서 프론트 데스크 근무 하실 분 구합니다. 720-436-6441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 풀/파트타임 프레스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856-5452

코리안 밥&고기에서 풀타임 주방 헬퍼, 서버 구합니다. 720-323-5905

리커스토어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213-663-2843 (메세지, 문자)

포토맥 법원내 샌드위치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25-1526

한스 홈케어 & 데이케어 센터에서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모집합니다 720-300-1852

세탁소에서 프레스 유경험자 구합니다. 303-929-7146 (메세지, 문자)

예닮장로교회에서 주일 설교 영어로 통역하실 분 구합니다. 503-927-9520

생명나무교회에서 피아노 반주자 구합니다. 303-669-0834

에버그린 세탁소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에버그린 지역 근처 거주자 환영 720-561-1616

도너츠 가게에서 금,토,일 밤에 근무하실 분 구합니다. 714-483-1112

김스오토에서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303-364-6270

돼지식당에서 풀/파트타임 서버구합니다. (Colorado Blvd 지역) 720-999-1350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814-8824

웨스트민스터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13-823-6888

얼터레이션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유경험자 환영 303-237-1118

타운홈 렌트 합니다. 방3 화장실 2.5 거라지 2 Arapahoe & Potomac(체리크릭 학군) 6월 7일 입주 가능 303-827-8672 (메세지)

킹스베이커리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476-8617

스프링스 코나미 스시에서 스시맨, 스시헬퍼 구합니다. 719-650-0910

타운홈 렌트 합니다. 방3 화장실 2.5 그라지 2 Arapaho & Potomac (체리크릭학군) 7월 1일 입주 가능 303-827-8672

콜로라도 거주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 34살 남성이 기독교 신앙 있으신 여자분을 찾습 니다. uponthisrock87@gmail.com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979-6464

2층 전체 렌트, 거실, 방, 욕조있는 화장실 (아일리프&쥬엘) $650 720-829-9281

덴버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경험있는 직원을 구합니다. 303-349-9026.

집안일 도우면서 할머니 돌봐 주실분 합니다. 백신 맞으신 분 720-935-6441

룸메이트 구합니다. M마트 3분거리 TV, 인터넷, 가구, 여자 유학생 환영, 큰방 $600 작은방 $500 720-299-5031

오로라 Comfort Inn에서 프런트 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719-313-1646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31-2697

하우스 렌트 오로라 지역 (미시시피&세이블) 방4, 화3, 거라지2 $2,200 303-653-8232

네일샵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303-960-1029

덴버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서버구합니다. 무경험자 환영 213-268-2422 (문자주세요)

방렌트, 남자분 가구, 부엌, 인터넷, 유틸리티포함 831-540-9004

구인·구직

세탁소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좋은 급여 720-277-6038

리빙스턴 학원 강사 모집 SAT Reading / SAT Writing AP 과목(Chem, Bio, History) 이력서: info@livingstoneacademy. org 리빙스톤 학원: 703-517-8400 www.livingstoneacademy.org

HOUSING 렌트

중고매매

BUSINESS 매매

샘스클럽 내 스시바 매매 $80,000 (똘튼지역) 213-369-9791

네일샵 매매합니다. (오로라 새들락 골프장 근처) 303-919-3590 (text only) 포트콜린스 CSU 근처 식당 매매합니다. (한식, 중식, 일식 & 패스트푸드 가능) 970-308-6443 (text only) 코인런드리 매매 (그릴리지역) 21년 세금보고 매상 $280,000 매년 매상 증가, 주인 직접 운영시 순수익 10만불이상 303-883-8343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바 매매 저렴한 렌트비, $20 다운 오너캐리 가능 719-641-6381 테리야끼 식당 매매 (덴버지역) 대학교 앞 좋은 위치 낮은 렌트비, 쉬운 요리, 오너케리 가능. 네고 가능 970-692-9468 (관심있는 분만 연락주세요)


14 건강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2년 6월 6일 월요일

수명 연장으로 성생활 수명도 늘어났다 늘어났다 백세시대 성생활 백세시대가 되면서 시니어들의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대나 20대도 아니고 시 니어가 무슨 성생활이냐며 민망 해할 일이라고 치부하기 쉽지만 현실은 수명과 함께 성생활의 연 장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모르지만 시니어 세대 들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불과 20년 전 만해도 시니어들의 성생활 이슈는 숨기고 싶은 얘기 로 간주돼 왔다 제도권에서의 논의는 거의 없고 기껏해야 영화 에서 서울 탑골 공원이나 관악산 등산로에 있는 노년을 상대로 한 여성들의 호객 행위를 다룬 게 전 부였다 하지만 백세시대가 되면 서부터 시니어의 나이대가 20~ 30년에서 30~40년으로 확장되 면서부터 현실적인 이슈가 됐다 특히 시니어 당사자들이 성생 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통계 수치로 도 나타난다 시니어의 초입이 라고 할 수 있는 60세 이상 한국 인 성인들은 활발한 성생활을 하 고 있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60 ~64세는 846% 65~69세는 694%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 75~79세의 584% 80~84세 368%도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60대의 절반 이상이 80대 시니어도 20~30%는 성생 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임영빈 노인내과 전문의에 의하면 미 국의 60~70대 남성은 50~80% 가 성생활을 하고 있고 80대도 10~20%에 달한다 여성의 경우 도 65~70대 중 20% 이상이 성 생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과 미국 전체 성인들의 통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한국의 경우 는 설문 결과이고 세대와 인종 경제적으로 매우 다양한 미국은 전체적인 임상 결과이기 때문이 다 결국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시니어들의 성생활은 매우 활발 하다 남성의 경우 활발한 성생활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 하는 시니어 남성들이 있다 이

A

들 시니어 남성들이 원활한 성생 활을 할 수 없는 이유로 꼽는 것 이 발기부전 즉 남성기가 발 기가 안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남성 갱년기를 탓한다 하지만 임영빈 전문의는 이는 단 순한 착각이라고 설명한다 임 전문의는 만약 남성 갱년기라 면 발기부전을 걱정하지도 않는 다며 발기부전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남성 갱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임 전문의에 의하면 발기부 전은 단순히 성기에 혈액이 공급 되지 못하는 것이다 괄약근을 잘 조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남성기에 제때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데 더디고 느린 탓에 일어나 는 현상이다 역시 성생활을 가로막는 대부 분의 경우는 혈관 이상에 기인한 다 또한 지병에 의한 장애가 많 다 당뇨나 함암 치료로 인해 남 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전립선 질환이 있다 또한 자율 신경계 장애도 한 원인이다 이외 복용 약의 부작용도 꼽힌다 특히 고 혈압 우울증으로 인한 장애다 임 전문의는 고혈압은 운동및 식 습관을 개선하고 우울증 치료부 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이렇게 혈관성 요인이 아닌 경 우는 정신적 발기부전이다 부 인에 대한 미안함을 탓할 수 있 다 일명 홀아비 증후군으로 배 우자의 부재로 성생활 상대가 없 는 경우다 백세시대가 되면서부터 혈관 성 발기부전은 먹는 약 등의 다 양한 방법으로 해결 중에 있다 우선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 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니어 남성은 실데나 필(비아그라) 50mg을 시작으로 100mg으로 타다라필(시알리 스)은 10mg에서 20mg까지 증 량하면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하 다 실데나필 100mg 투여 후에 도 반응이 없으면 3~4차례 더 복

60대는 절반 이상 즐기고

발기부전치료 효과 없으면

80대 25%도 매우 왕성

주사나 보형물 기구로 가능

용한 후 효과를 따져 주사제(카 버젝트 스탠드로)를 사용해볼 수 있다 전문가들의 경험에 따 르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 해 완전히 발기가 된 경험을 가 진 사람 중 일부는 심지어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발 기된다 이러한 경우는 약의 용 량을 줄이거나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 지병 탓에 먹는 약이 많아서 발 기부전 치료제 복용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기부전 치료제 와 상호작용을 하는 약제는 많지 않아 대부분의 복용이 가능하다 다만 니트로 글리세린 등 질산

염 제제 심혈 관계 약을 복용하 는 경우 복용해선 안된다 이렇게 경구용 약과 주사도 어 려운 경우에는 남성기에 보형물 을 넣어 사용하는 기구도 있다 시술 비용이 1만 달러가 넘지만 마치 심장 질환 환자들이 사용하 는 페이스 메이커 스타일로 스위 치를 올리면 펌프와 전기 배터리 가 작동해 상대방과 성관계가 가 능해진다 여성의 경우 여성이 폐경기를 겪게 되면 여 성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져 성관 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물 론 해결책은 있다 임영빈 전문

성생활 실제 효과는

-뇌 기능 향상영국의 50~89 세 남녀 6800명을 대상으로 인 지 능력을 조사한 결과 성생 활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에 게서 단어 회상 능력 등 뇌 기 능이 최대 2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생활이 혈액 순 환을 촉진함에 따라 뇌에 가는 혈류량도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성생활 중 생

의는 질 윤활액 분비도 줄어드 는 등 질 건조증이 심해진다 하 지만 러브젤이나 질내에 여성 호 르몬을 투입해 정상적인 성생활 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방관염을 예방할 수 있고 질 건 강에 도움이 된다 언제까지 가능한가 시니어의 성생활은 나이와 절 대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정 신적으로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 이고 성생활을 계속 하느냐가 중 요하다 시니어에게 만족스러운 성생 활을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와 윤 활제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친밀 감 형성이다 성생활 문제는 섹 스 문제만 해결해서는 안 되고 대화 방법을 개선하는 등 친밀감 부터 회복해야 해결할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남녀 성욕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성생활 횟수를 부 부가 대화로 조율하고 삽입만을 성생활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버 리고 충분히 교감하며 관계를 형 성할 필요가 있다 임영빈 전문의는 시니어지만 꾸준한 성생활을 통해 성기능이 향상될 수 있고 성적 만족이 높 아질 수 있으며 실제 많은 부부 가 젊었을 때보다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 장병희 기자 였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 크게 낮아져 성되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등 호르몬이 뇌 기능 향상에 도움 을 줘 인지기능을 향상한다 -심혈관질환 예방성생활 은 세포 내 산소량을 늘려 혈 관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한 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 결과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하 는 사람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았다 -전립선질환 예방남성의 경우 성생활을 하면 테스토스 테론 분비가 활발해지며 고환 과 음경 위축을 방지하고 전 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울감 개선 -골다공증 예방 -피부 건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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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2022년 6월 4일 토요일

여행 15 한국여행

17

낮엔 백두대간 하늘 날고, 밤엔 ‘바이든 와인’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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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22년 06월 0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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