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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아버지는 말단 기능직에서부터 이사관에까지 오른, 대한민국 공무원 역사 상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그가 38년간 국가
를 위해 일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훈장을
받고 명예로운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그 시작
은 아이러니하게도 ‘가난’ 때문이었다.
필자는 아버지로부터 어린시절 다녔던
서당에 대해 여러번 들었다.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아빠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는 '책걸 이’이었다. 동몽선습(童蒙先習)이나 명심
보감(明心寶鑑)과 같은 책 한 권을 떼고 나
면 책걸이를 했다. 의미상으로는 책 한권
을 수료한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
음을 전하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훈장 선
생님이 아이들에게 문제를 내고 답을 얻는
일종의 기말고사의 의미도 있어, 긴장을
풀 수 없는 날이기도 했단다. 그리고,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보는 장면인 천자문을 읽
을 때는 훈장 선생님이 회초리를 들어 목
소리가 작은 아이들을 노려보았다는 얘기
도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다. 필자는 이때
만 해도 서당은 아버지의 즐거운 어린시절 의 추억으로만 여겼다.
이렇게 아버지의 뛰어난 한자 실력은 필
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고교시절 국영
수도 아닌 한문 수업에 숙제가 많아서 늘 부담스러웠다. 숙제는 종이 서너 장에 빼
곡히 적힌 한자의 음을 적어가는 것이었 다. 그때마다 필자는 아버지의 도움을 살 짝 받았다. 중요 과목의 숙제를 먼저 해야 한다는 막내딸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는 아버지는 자주 한문 숙제를 도와주시곤 했 다. 아버지는 옥편도 필요없었고 모두 아는 한자이다보니, 아버지가 한문 숙제를 도와
준 날은 두시간은 일찍 잘 수 있었던 것 같 다. 이때만 해도 필자는 다른 아버지들도
모두 한자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런데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한자를
잘 아는 아버지는 그리 많지 않았다.
지금 80세가 훌쩍 넘은 아버지에게 한자
는 가난과 성공의 시간이 공존하고 있다.
아버지는 또래 아이들이 가는 평범한 중학
교를 다니지 못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집안일부터
동생들까지 돌보아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
여야했고,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
을 포기해야만 했다. 할아버지께서는 집안
의 장남을 학교에 못 보내는 것이 안타까
우셨는지, 아버지를 일반 학교 대신 서당 에 보내셨다. 서당은 학비가 거의 들지 않 았기 때문이었다. 학비는 할아버지가 곡식 으로 대신하셨는데, 여름에는 보리 반 섬 을, 가을에는 나락 반 섬을, 그렇게 일 년에 두 번 정도 서당에 갖다드렸다고 한다. 이 렇게 아버지는 또래 아이들이 일반 중학교 에서 3년을 공부하는 동안, 서당에서 그 시 간을 채웠다.
비록 가난때문에 다닌 서당이었지만, 그 곳에서 배운 한문으로 인해 아버지의 인
생은 대역전극을 맞이하게 된다. 군입대 직후 이병 시절, 아버지는 지금의 군 검찰 인 군 범죄수사대로 사역을 나가게 되었 다고 한다. 높은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 을 했고,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는 장작을 패는 것이었다. 밖에서 열심히 장작을 패 고 있는데, 모두 외근 중인 사무실에서 전
화벨이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부서 소
속도 아니고, 허드레 일을 하러 나온 이병
이 사무실의 전화를 받는 것은 자신의 임
무가 아니라고 여겨 처음에는 무시했다.
그런데 전화벨 소리는 끊어졌다가 또다
시 울리기를 반복했고, 급한 일일 수 있다
는 생각에 할 수 없이 그 전화를 받게 되었
다. 전화를 건 사람은 본대 범죄수사대의
중령이었다. 관등성명 후 사무실에 아무
도 없다는 말을 하자, 전화를 걸은 중령은
아버지에게 메모지를 가지고 와서 자신의
말을 받아 적어서 담당과장에게 전달하라
는 명령을 했다. 전화를 끊고 아버지는 대
충 받아적은 내용을 새 메모지에 옮겨 적
으면서, 제목과 내용에 한자를 섞어서 정
리해 담당과장에게 전달했다. 그 이후 아
버지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군 내부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나
혹은 행동 지침 안내 등에는 대부분 한자
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한자를 적절
히 쓸 수 있는 군인들이 거의 없었다. 타자 기도 없는 시대여서 손으로 일일이 적어
야 했는데, 한자를 많이 알고 필체도 멋진
아버지는 상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
분했다. 그 메모지를 전달한 다음 날부터
제대할 때까지 아버지는 자대로 돌아가지
않고 군 범죄수사대에서 근무를 하게 되
었다. 부서의 과장들이 대충 적어 놓은 초
안 보고서에 멋진 한자를 넣어 완성시켜
주기도 하고, 밤늦도록 복사나 심부름 등
의 잡일을 도맡아서 하면서 부대 내에서
스스로 필요한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매
일매일 보고서를 작성하는 범죄수사대에
서 아버지는 꼭 필요한 존재로 등극하게
되었다. 나중에 상사들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으로 옮겨간 후에도 아버
지에 대한 칭찬은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아버지가 제대 후에도 아까운 인재라고 여겨, 군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메
모를 전달했던 그 분과는 돌아가시기 전
까지 50여년간 인연을 이어갔다. 어릴 적 우리 형제들은 설날에 그 분께 세배를 하 러 갔는데, 그때마다 그 분은“너희 아버 지는 이등병에서 장군이 된 격”이라면서 늘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셨다.
퇴직 후 아버지는 “가난하지 않았으면 일반 중학교에 갔을 것이고, 그랬다면 이사 관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씀을 가끔하신다. 가난해서 서당을 가게 되었고, 덕분에 월등한 한자 실력으로 군대에서 기 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이다. 특히 학연과 지연을 중요시 여겼던 당시의 대한민국에 서, 최고 학력 서당인 아버지가 말단 기능직 에서부터 시작해 9급, 사무관, 서기관, 이사 관에 오르기까지 38년간의 여정에는 일반 사람들의 역량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그만 의 강단과 노력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올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한 지 62년 이 되었다. 그동안 엄마의 고생만 깊이 들여 다본 것 같아 조금은 죄송스럽다. 어린시절 필자에게 아버지는 수백명을 지휘하는, 무 서운 호랑이와 같아서 속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필자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가장 근접한 답을 찾아주는, 필 자 인생에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 주신다. 이번 주는 아버지의 날이 들어있다. 이 시 간을 빌려 가족과 국가에 대한 당신의 노고 (勞苦)와 공헌(貢獻)에 다시 한번 존경을 표 하고 싶다. <김현주 편집국장>
12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데스크 칼럼 칼럼 | Column
아버지의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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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5명 선발해 2천불씩 지급
덴버 중앙일보사에서 2023년도 킴보장학생을 6월23일까
지 모집한다. 제36회를 맞는 장학생 선발은 1인당 2,000불
을 지급하며, 콜로라도는 5명 선발 예정이며 대상은 대학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다. 발표는 7월21일 지면 및 웹사
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303.751.2567 로 하면 된다.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식
7월22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모리얼 파크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7월22일 오 전 10시 스프링스 메모리얼 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행 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더치 넬슨챕터에서 후원하며,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시의원, 주공무원, 군악대 등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주소는 1605 E Pikes Peak Ave.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8월19일 참여 업체, 패션쇼 및 퍼레이드 참여 접수중
오로라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페스트가 오는 8월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잔디밭에서 열린다. 현재 행
사에 참여할 밴더들과 한복 패션쇼 및 국가 퍼레이드에 참
여할 개인과 단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마감은 7월28일(
금)까지, 문의는 jboles@auroragov.org 혹은 303.739.7170.
아메리칸 패밀리 종합보험
10주년 기념, 수건 선물 증정
신동윤 아메리칸 패밀리 종합보험(대표 신동윤)이 10주
년을 맞아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목욕타올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선물은 신동윤 보험 사무실을 방문해 받
아가면 된다. 주소는 2712 S Havana St Ste D,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557.4020으로 하면 된다.
주간포커스, 콜로라도 한인골프
주간포커스가 주최하는 제3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가 8월21일(월) 오후 12시 밸리 컨트리 클럽(파커&아라파호)
에서 개최된다.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된 골프대회에는 선착순으로 120명만 라운딩이 가능 하다. 등록 및 자세한 문의는 303.751.2567 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입양아 헤리지티 캠프
6월15일~18일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
한인 입양아 헤리티지 캠프가 오는 6월15일~18일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입 양아 캠프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와 후원 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소는 1101 County Rd. 53, Granby, CO 80446이며, 후원 관련 문의는 303.757.3828(박수지).
굿모닝학원 2023 여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중, 온라인 강의
굿모닝학원에서 2023 여름 프로그램을 위한 수강생을 모 집하고 있다. SAT와 ACT 집중수업, 영어, 수학, 에세이, 개 인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굿모닝 학 원은 지금까지 체계적인 수업방식으로 매년 학생들을 우 수한 대학에 진학시켜 왔다. 자세한 문의는 267.312.1058.
덴버제자교회 2023 여름성경학교
6월19일~23일까지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는 6월19일부터 6월23일 까지 4세부터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실시한다. 등록은 교회 홈페이지 denverjeja.org에서 하 면 된다. 교회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의는 480.250.0638 로 하면 된다.
재미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학생 을 모집한다. 1인당 2,000불(고등학생은 500불)이 지급된 다. 자격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재학 또 는 입학 예정자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생 등이다. 신 청은 웹사이트 www.kasf.org, 문의는 720.318.6033.
덴버 교역자회 청소년 FUSE 연합수련회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는 7월31일부터 8월2 일까지 Hihglands Presbyterian Camp and Retreat Center(1306 Business Highway 7 POB 66, Allenspark, CO)에서 Pete Chung (휴스톤 중앙장로교회) 목사를 초청해 청소년 Fuse 연합수 련회를 가진다. 등록비는 $160이며, 문의는 720.509.9112 .
예스클래스 여름캠프&특강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예스클래스 학원에서 현재 여름캠프 및 특강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SAT, ACT, PSAT, 수학, 디베이트 특강, Public Speaking, 에세이, 로보틱스, 게임디자인 등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 램을 전문 교사진들이 직접 지도한다. 문의는 303.656.9150.
덴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박해일)는 6월19일부터 23일 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세부터 4학년 학생들
을 대상으로 'Big Top Bible Heroes'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 교를 가진다.온라인 등록 www.myvbs.org/asbury_newlife
이며, 등록비는 $30이다. 문의는 720.739.65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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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8월21일, 밸리 컨트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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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신청마감 6월30일까지, 각 2천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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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
트로피 들어올려
미프로농구 덴버 너기츠가 지난 12일 오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마이애미를 94-89로 누르고 창 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후 덴버 너기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촬영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미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마 이애미 히트를 물리치고 창단 56년 만
에 처음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덴버는 12일 저녁 볼 아레나에서 열
린 2022-2023 NBA 챔피언결정전(7
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마이애미
를 94-89로 눌렀다. 이로써 시리즈 전
적 4승 1패를 거둔 덴버는 1967년 창
단한 뒤 56년 만에 NBA 챔피언에 올
랐다.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팀
으로 창단해 1976년부터 NBA에서 경
쟁한 덴버는 올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
언결정전에 진출했고, 내친김에 우승 까지 이뤄냈다.
덴버는 LA 클리퍼스와 함께 1980
년 이전에 창단한 NBA 팀 중 챔프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유이한' 팀이 었다. 2010년대 초중반 서부 콘퍼런 스 하위권에 머물던 덴버가 강팀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세르비아 출신
의 특급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합류한
2015-2016시즌부터다. 2020-2021
시즌과 2021-2022시즌 연속으로 정
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요키
치는 올 시즌에는 조엘 엠비드(필라델
피아)에 밀려 이 상을 받지는 못했으나
생애 첫 챔프전 우승을 일궈내며 마지 막에 웃었다.
요키치는 챔프전 MVP에게 주는 필
러셀 트로피를 생애 처음 받았다. 11
명의 투표자가 만장일치로 그에게 표
를 던졌다. 요키치는 챔프전 5경기에 서 평균 30.2점, 14리바운드, 7.2어시
스트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3차전 에서는 32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
트를 올려 챔프전에서 30점-20리바 운드-10어시스트를 돌파한 사상 첫 선수가 되기도 했다. 2013년 새크라멘
토 킹스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 뷔했고, 2015년부터 덴버를 이끌어온
마이클 멀론 감독은 처음으로 챔프전
우승을 지휘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를 서부 1위로 마친
덴버는 플레이오프(PO)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승 1패), 피닉스 선스(4승 2패), LA 레이커스(4승)를 차례로 꺾고
챔프전에 진출, 동부에서 '8번 시드의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마이애미와
우승을 다퉜다. 덴버는 홈에서 열린 2
차전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원정 2연전
에서 모두 승리하며 3승 1패로 앞서나
가더니 이날 홈에서 왕좌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통산 4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
임스(레이커스)가 뛰던 2011-2012시
즌과 2012-1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에 오른 뒤로는 3차례 챔프전에 진출
해 모두 준우승했다.
요키치가 이날 치열했던 4쿼터 공수
에서 맹활약하며 덴버의 우승을 매조
졌다. 70-71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시
작과 함께 훅슛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
다. 저말 머리의 이어진 3점으로 덴버
가 4점 차까지 격차를 더 벌린 가운데, 마이애미는 쿼터 중반 에이스 지미 버
틀러가 잇달아 득점하며 마지막 추격
에 나섰다. 하지만 버틀러가 27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덴버
골 밑까지 파고들었다가 막히자 오른
쪽으로 패스한다는 게 덴버 켄타비우 스 콜드웰포프에게 향했다.
버틀러가 슛하지 못하도록 딱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선 건 요키치였다. 마이애미는 황급히 파울로 끊었고, 콜 드웰포프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를 만들었다. 버틀러가 17초를 남기고 우중간에서 던진 3점 슛 역시 빗나가면서 덴버의 승리가 굳어졌다.
요키치는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 은 28점을 넣고 16리바운드를 올렸다. 14 점을 넣은 머리와 16점을 책임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활약도 돋보였다. 마이애 미에서는 버틀러가 가장 많은 21점을 넣 었다.
한편, 덴버 홈경기를 가슴졸이며 지켜
본 한인 이모씨는 “덴버에 30여년을 살았지만 농구에서 우승하는 것을 처 음봤다. 5차전을 하는 동안 한번도 빠 짐없이 경기를 지켜보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
수들 정말 수고했다" 면서 기뻐했다. <이은혜 기자>
16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타운이슈
56년만에 NBA 우승 … 구단 역사상 최초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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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미프로농구(NBA) 우승을 확정하는 버
저가 울리자 니콜라 요키치(28·세르비아)는 상대 팀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하나하나 안아
주고 위로했다. 창단하고서 56년된 덴버에도, 자신에게
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었으나 요키치의 표정에는
큰 변화 없이 잔잔한 미소만 흘렀다. 요키치가 어떤 선
수인지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포스트시즌 내내 정규리그에서처럼 최고의 활약을 펼
치며 덴버를 우승으로 이끈 요키치는 만장일치로 챔피
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빌 러셀 트로피
를 받았다. 요키치는 "이 트로피는 나 자신을 위한 것
이 아니라 옆에 서 있는 동료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다소 '심심한' 수상 소감을 밝혔
다. 앞서 우승 소감을 말할 때는 "집에 가고 싶다"며 웃
기도 했다.
요키치는 조용하다. 코트에서 묵묵히 농구만 할 뿐
말주변이나 화려한 사생활로 시선을 끄는 법이 없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2년 연속으로 정
규리그 MVP를 받은 리그 최고의 빅맨이지만 올 시즌
유니폼 판매 순위 15위 안에도 못 들 정도로 '스타성'이
떨어지는 이유다. 같은 동유럽 출신인 루카 돈치치(슬 로베니아·댈러스)는 4위였다.
그런데 농구 스타일에서도 어느 한 군데 '모난 곳' 없는,
꽉 찬 '완성형 센터'여서 요키치는 무서운 선수다. 요키
치는 키 211㎝에 윙스팬(양팔을 좌우로 벌린 길이) 221
㎝라는 타고난 체격을 앞세운 득점력은 물론이고, 적시
적소에 찔러주는 패스에 3점포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손쉽게 덩크가 가능할 때도 힘 덜 쓰는 레이업으로 득
점할 정도로 화려한 플레이를 멀리하고 기본기에 충실 하다. 여기에 'BQ(농구 지능)'까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읽고
선점하는 움직임이 발군이다. 기복도 없다. 올 시즌 정 규리그에서 요키치의 득점이 10점 미만에 그친 것은 단 3경기뿐이다. 요키치의 별명은 '조커'다. 원래 그
의 성에 말장난을 더해 만든 별명인데, 지금은 카 드 게임에서 좋은 패로 여겨지는 조커처럼 압도 적인 선수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요키치가 시작부터 빛났던 것은 아니다. 2012년
세르비아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한 요키치는 이곳
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2014년 NBA 드래프트
에 참가했으나 2라운드 11순위, 전체 41순위로 덴버에 지명받았다. 많은 구단이 그가 발이 느리 고 점프력 등 운동능력이 떨어져 대성하기는 힘 들 것으로 내다본 결과다.
요키치는 8시즌 동안 마이클 멀론 감독과 동고동락하며 꾸준히 발전해나갔고, 결 국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NBA 사 상 처음으로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500 점-250리바운드-1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챔프전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30점-20리바운드-10어
시스트를 돌파하는 등 코트를 지 배하더니 생애 첫 우승 트로피와 MVP 트로피를 함께 거머쥐었다.
요키치는 역대 챔프전 MVP 중 드래프트 순위가 가장 낮은 선수 다. 요키치는 "이 자리에 서기까 지 대단한 여정이었다"면서 "41 순위는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이 코트에 설 수 있다면 누구나 똑같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www.FocusColorado.net 23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3연속 정규 MVP 놓쳤던 요키치 만장일치 <파이널 MVP 선정>
덴버 첫 우승 이끈 니콜라 요키치 축하합니다
너기츠 우승
저말 머리, 부상 딛고 NBA 덴버 우승에 맹활약
… 챔프전 21점 10도움
서는 4쿼터에만 23점을 넣는 등 37점을 몰아치며 10810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머리가 없었다면 덴버 공격의 엔진인 요키치에 쏠리는 부담이 급증했을 터다. 실제로 지난 시즌 요키치가 이끄 는 덴버는 우승팀 골든스테이트와 PO 1회전에서 만나 1 승 4패로 탈락했다.
요키치가 5경기 평균 31점 13.2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혼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 는 강팀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시즌 덴버의 우승은 구단 수뇌부가 견지한 '인내심의 승 리'이기도 하다.
[덴버 너기츠 우승 후 이모저모]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하면 서 콜로라도 전체가 축제분위기를 이어가고 잇다.
이에 오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덴버 다운타운 유 니온 역에서부터 시빅 센터 공원까지 축하 퍼레이 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RTD 운행 시간도 변경된다. 도시 혼잡 을 피하기 위해 우회하거나 잠시 중단되는 노선도 있다. 예를 들면 D 및 H 노선은 유니언 역으로 노선
이 변경되고, 다운타운 루프를 통해 오라리아 역에
서 콜팩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또, 퍼레이드 도중 L 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미리 rtd-denver.com에서
덴버 너기츠의 스탠리 크랑키 구단주는 지난 12일 홈
인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저말 머리의 격한 포옹을 받았
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94-89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4승째를 수확, 첫 우승을
일군 덴버의 선수, 코칭스태프, 임직원들은 모두 환희에
차 코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인내심을 가지고 날 기
다려줘서 고마워요. 우린 해냈어요.“ 이 가운데 머리가
크랑키 구단주를 힘껏 껴안으며 이런 인사를 전하는 장면
이 현지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머리는 챔프전 5경기 평균 21.4점 10어시스트 6.2리바운
드로 맹활약했다. 평균 30.2점 14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니콜라 요키치와
덴버 공격을 쌍끌이했다. NBA 사상 챔프전에 출전한 팀
에서 2명이 모두 25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 기
록을 낸 건 덴버가 처음이다.
머리는 덴버가 챔프전 무대를 밟는 과정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수훈 선수였다.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PO)
20경기에 모두 출전, 매 경기 26.1점 7.1어시스트로 올리
며 덴버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
커스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는 평균 32.5점을 폭발하
며 시리즈 4전 전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특히 2차전에
머리는 2021년 4월 19일 골든스테이트와 경기에서 무 릎을 다쳤다.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 상이었다. 이 부상으로 머리는 2020-2021시즌 PO는 물 론, 2021-2022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다. 2022-2023시즌 개막전인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야 555일 만에 코트 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친 직후 부상의 심각성을 직감한 머리는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좌 절했다고 한다.
말론 감독은 지난달 21일 레이커스와 서부 결승 3차전을 이긴 후 현지 취재진에 "당시 머리가 '날 트레이드할 건가 요? 난 다쳤고 이제 트레이드될 차례인가요?'라고 물었다" 고 털어놨다. 이어 "난 그때 '그렇지 않다. 넌 우리 팀의 일 원이고 널 사랑한다. 돌아올 수 있도록 돕겠다. 더 좋은 선 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고 돌아봤다.
우승 기념 모자를 쓰고 볼아레나 복판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선 머리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홈팬들이 보낸 격려의 환호·박수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머리는 훌쩍이면서 우 승 소감을 밝혔다. "그저 놀라운 기분입니다. 여러분은 우 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보였던 피, 땀, 눈물을 알고 있습 니다. 여기 있는 팀원, 이 코트에 서 있는 모두가 날 믿어 줬고, 나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었습니 다." 머리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돼 줄곧 덴버에서만 뛰었다. <덴버 중앙일보>
운행스케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에 덴버시내
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10명이 부 상을 입었다. 덴버 등 미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13일 새벽 0시30분쯤 덴버 시내에서 총격이 벌어 져 총 9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중태다. 사
건 현장은 12일 밤 너기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제) 5차전이 열린 덴버 다운 타운 '볼 아레나' 경기장에서 불과 1마일(약 1.6㎞)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덴버 경찰은 총격 발 생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지만 아직 정확 한 경위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면 마 약 거래와 관련이 있다는 정황만 포착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축하를 위해 군중이 가장 많이 몰려든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 다. 시간이 늦어지며 많은 이들이 귀가하기는 했지 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술집에서 몰려나오던 상황 이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 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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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국립 교육 통
계 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의 관련 자
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200만개의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있다. 2009~2010 학년도에서 2019~2020 학년
도 사이의 경우 학부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학사 학위
전공은 비즈니스(경영), 건강 프로그램(health programs),
사회 과학/역사, 심리학, 생물학/생물 의학(biological/ biomedical), 공학의 순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에서 수여되는 가장 일반적인 학사 학위 전공
도 비즈니스 관련이었다. 이어 인문 및 자연과학, 연합
건강 및 의료 지원 서비스, 차량 유지보수 및 수리 기술
의 순으로 많았다. 전공 분야별 임금 차이는 놀라울 정도
로 다르다. 스태커(Stacker)가 2023년 3월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원자력 공학 기술을 공부하거
나 그 분야의 기술자(technicians)가 되는 사람들은 졸업 3
년 후의 중간 연봉이 10만7,80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생물 수학(biomathematics), 생물 정보학(bioinformatics),
컴퓨터 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전공으로 9만8,074
달러였다. 일부 주에서는 영문학, 음악, 교육과 같은 다양
한 인문/자연과학 전공 졸업생들의 연봉이 공학분야 전
공 졸업생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미래 수익의 격차가 반드시
특정 전공의 학위를 기피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랭킹 등 대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베
스트 유니버시티’(Best Universitys)가 연방교육부의 연관
자료를 토대로 콜로라도 주내 특정 학부 과정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수와 중간 연봉을 산출한 것이다. 2017~2018
학년도 자료지만 관련 자료중에는 가장 최근 것이며 연 봉 데이터는 졸업 3년 후의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했다.
▲1위 경영 행정, 관리, 운영(Business Administration, Management and Operations): 총 학부생수 10,178명(14.9%), 중
간 소득 $48,261
▲2위 인문/자연과학, 교양, 인류학(Liberal Arts and Sciences, General Studies and Humaniyties): 총 학부생수 8,576명(12.5%), 중간 소득 $32,651
▲3위 연합 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Allied Health and Medical Assisting Services): 총 학부생수 5,632명(8.2%), 중
간소득 $29,184
▲4위 차량 유지보수, 수리 기술(Vehicle Maintenance and Repair Technologies): 총 학부생수 4,662명(6.8%), 중간소
득 $36,656
▲5위 보건, 의료 행정 서비스(Health and Medical Administrative Services): 총 학부생수 3,527명(5.1%), 중간소
득 $30,794
▲6위 간호학, 간호행정, 간호연구, 임상간호(Registered Nursing, Nursing Administration, Nursing Research and Clinical Nursing): 총 학부생 3,502명(5.1%), 중간소득: $64,216
▲7위 미용 및 관련 개인 미용 서비스(Cosmetology and Related Personal Grooming Services): 총 학부생수 3,234 명(4.7%), 중간소득 $16,661
▲8위 건강 진단 관련, 중재 및 치료 전문(Allied Health Diagnostic, Intervention, and Treatment Professions): 총 학
부생수 2,918명(4.3%), 중간소득 $47,027달러
▲9위 실무 간호사, 직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Practical Nursing, Vocational Nursing and Nursing Assistants): 총 학
부생수 2,670명(3.9%), 중간소득 $24,764
▲10위 형사 사법 및 교정(Criminal Justice and Corrections): 총 학부생수 2,444명(3.6%), 중간소득 $41,430
▲11위 요리 및 관련 서비스(Culinary Arts and Related Services): 총 학부생 2,419명(3.5%), 중간소득 $31,132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메트로, 푸에블로
도희정 부동산 Heejung Do
Broker Associate, Realtor, MRP
▲12위 정밀 금속 가공(Precision Metal Working): 총 학부
생 2,178명(3.2%), 중간소득 $38,017
▲13위 심리학, 일반(Psychology, General): 총 학부생 2,009명(2.9%), 중간소득 $35,148
▲14위 회계 및 관련 서비스(Accounting and Related Services): 총 학생수 1,752명(2.6%), 중간소득 $48,641 ▲15위 컴퓨터 및 정보 과학, 일반(Computer and Information Sciences, General): 총 학부생수 1,700명(2.5%), 중간소득 $60,413
▲16위 치과 지원 서비스 및 관련 직종(Dental Support Services and Allied Professions: 총 학부생수 1,298명 (1.9%), 중간소득 $27,743
▲17위 생물학, 일반(Biology, General): 총 학부생수 1,296 명(1.9%), 중간소득 $36,631
▲18위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연구(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총 학부생수 1,193명(1.7%), 중간소득 $35,480 ▲19위 교사 교육과 전문성 개발, 구체적인 수준과 방법 (Teacher Education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Specific Levels and Methods): 총 학부생수 1,192명(1.7%), 중 간소득 $32,988
▲20위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킹 및 통신(Computer Systems Networking and Telecommunications): 총 학부생수 1,171명(1.7%), 중간소득 $50,980
▲21위 비즈니스/무역, 일반(Business/Commerce, General): 총 학부생수 1,046명(1.5%), 중간소득 $51,575 ▲22위 임상/의학 실험실 과학/연구 및 관련 직종(Clinical/Medical Laboratory Science/Research and Allied Professions): 총 학부생수 1,014명(1.5%), 중간소득 $27,421 ▲23위 건강 및 체육/체력(Health and Physical Education/ Fitness): 총 학부생수 987명(1.4%), 중간소득 $36,457 ▲24위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총 학부생수 962명(1.4%), 중간소득 $72,318 ▲25위 경제학(Economics): 총 학부생수 932명(1.4%), 중간 소득 $52,787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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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수여되는 가장 일반적인 학사 학위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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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름 프로그램
제46대 덴버 시장 당선
콜로라도 근로자들의 퇴직률(resignation rate/quit rate)이 타주에 비해 매우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강 타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일상생활을 비
롯한 사회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국가의 하나인 미
국에서도 노동 시장과 노동의 가치에 대
한 인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많은 미국의 근로자들은 몇 년동안 코
로나19의 방역에 대한 피로감과 더불어
재택근무의 확대, 그리고 지속적인 인원
감축과 휴직, 퇴직의 위협에 시달리면서
7월 중순에 12년만의 첫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마이크 존스턴이 덴버의 제 46대 시장에 당선됐다. 존스턴 후보는 지난 6일 실시된
덴버 시장 결선투표에서 55.15%(89,644
표)의 득표율로 44.85%(72,906표)에 그친
켈리 브로 후보를 물리쳤다.
존스턴 시장 당선자는 마이클 행콕 현
덴버 시장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
가 끝나는 7월 중순에 12년만의 첫 새
로운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존스턴
은 이날 밤 개표 직후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해 한번도 역전당하지 않고 결국
승리했다.
브로는 이날 밤 10시가 조금 넘어선 시
간에 패배를 인정하고 존스턴에게 전화
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브로는 존 히
켄루퍼 전 덴버 시장의 비서실장과 덴
버상공회의소 의장 등을 지냈다.
콜로라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경험이 있는 존스턴
은 콜로라도 주상원의원을 지냈으며
가장 최근에는 개리 커뮤니티 벤처스 (Gary Community Ventures)의 CEO
였다.
15명 이상의 후보자가 난립한 지난
4월 덴버 시장 선거에서는 50% 이상
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 2위를 기록한 존스턴
과 브로가 6일 최종 결선투표에서 맞
붙게 됐다.
한편 이날 동시에 실시된 덴버 시의
원 선거 결선투표에서는 플로 알비드
레즈(7지구), 숀텔 루이스(8지구), 데럴
왓슨(9지구), 크리스 하인스(10지구)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대
럴 왓슨은 현역인 캔디 시베카를 압도
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이은혜 기자>
직장에 염증을 느끼게 됐으며 이는 근 로자들의 ‘소진’(burnout)으로 이어
졌다.
결국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은 일과 삶
의 균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으며 이
런 경향은 코로나19의 부산물이자 일종
의 문화변화로 일컬어진다.
이에 근로자들은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을 위해 끊임없이 전략을 세웠고 그
결과 미국에서는 2021~2022년에 소위
‘대량 사임’(Great Resignation)으로
불리워지는 기록적인 규모의 퇴사 사태
가 발생했다. 2021년 8월 기준 다니던 직
장을 그만 둔 미국인들은 무려 430만명 에 달했다.
이와 관련, 노동 관리 회사인 타임포지
(TimeForge)는 연방 노동 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자료를 토
대로 50개주의 퇴직률을 비교, 분석했다.
콜로라도의 경우 퇴직률은 인구 1,000
명당 29명에 달해 델라웨어주와 함께 전 국 50개주 중 9번째로 높았다. 퇴직률이 가장 높은 주는 알래스카와 와이오밍으 로 인구 1,000명당 34명에 달했고 이어
조지아가 33명으로 3위, 루이지애나가
32명으로 4위, 켄터키가 31명으로 5위, 아칸사·몬태나·테네시가 30명으로 공 동 6위, 콜로라도·델라웨어가 29명으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경제가 전국 최고 수준임에 도 불구하고 퇴직률이 높아 이례적이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콜로 라도는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경제가 좋고 고용률은 전국 최고며 사업 환경과 성장성은 각각 전국 4위와 5위를 기록하 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퇴직은 일하는 시간은 많 은데 임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직종에 서 더 많이 발생한다. 미국에서 퇴직률 이 제일 높은 직종은 숙박 및 음식 서비
스업으로 5.7%에 달해 다른 직종보다
평균 2배가 높다. 레저 및 접대 직종도 5.3%로 높으며 소매업종이 3.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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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당선돼
마이크 존스턴,
결선 투표서 55.15% 득표
콜로라도 근로자들 퇴직률 높다
타운디테일
인구 1천명당 29명으로 전국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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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중식당
100% 사골육수를 14시간 이상을 끓여 진하고 구
수하지만 돼지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 깔끔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오로라 소재 <무봉리 순대국>
에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시원하고 달큰한 깍두기
와 감칠맛이 도는 겉절이 김치,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는 순대국 한그릇이면 땀 흘리는 여름
철에 보양식이 따로 없다. 지난해 11일 오픈이후 지
금까지 아침식사가 되서 않아서 약간 아쉬워하는 교
민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침 8 시부터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든든하 게 아침식사 하고 힘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무봉리 토종 순대국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뿍 담긴 영양식으로, 철분의 훌륭한 공급원이자 비타민 B군
이 함유돼 숙취해소와 간 보호, 납이나 수은 같은 중 금속으로부터 우리 몸에 유해한 독을 풀어주고 몸에
있는 나쁜 병균까지 치료해주는 신비한 해독성을 지
니고 있으며, 비타민 F라 불리는 리놀산과 많은 종류
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순
대국은 그 특유의 잡내 때문에 먹지 못하는 사람들
도 있지만, 무봉리 순대국은 한국에서부터 유명세를
타온 전혀 돼지냄새가 나지 않는 깔끔한 국물맛을 무
기로 미국에 사는 한인 교민들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 에게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표 메뉴는 진한 사골 국물에 순대와 오소리 감투, 돼지 뽈살혀, 염통 등이 함께 첨가된 토종 순대국이다. 또 얼큰한 매운
순대국, 무봉리 돼지국밥, 매운 돼지국밥, 무봉리 뼈
다귀 해장국, 육개장, 도가니탕, 따로 국밥, 선지해장
국 등 한국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정취 가득한 탕
과 국밥 종류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현재 소주도 할인행사 중이다. 2병 주문시 1병 공짜다.
주소는 2787 S. Parker Rd. Aurora, CO 80014로, 진흥각 몰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는 720-696-7188이며,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오로라 M 마트몰에 위치한 중식당 용궁은 최근 완 전 새롭게 바뀐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찹쌀 탕수육, 불맛간짜장, 차돌짬뽕, 크림새우, 고구마 짜 장은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메뉴로 꼽히고 있다.
일단 새롭게 바뀐 레시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면발이다. 늘어지지 않고 탱탱한 면발을 유지하기 위 한 레시피를 전수받아서 그런지, 확 달라진 용궁의 맛에 고객들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면발뿐 아니라 소스의 맛과 풍미도 업그레이드 되
었으니 직접 확인해봐도 좋을 듯하다. 또, 지난 2월 부터 시작한 런치스페셜의 반응도 뜨겁다. 팬데믹 을 지나면서 식재료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모
든 식당들의 음식 가격은 자동으로 오를 수밖에 없 었다. 이런 때에 용궁 식당에서는 한인식당 중 가장 먼저 런치 메뉴를 선이면서 교민들의 호감도를 높 여왔다.
런치 메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하며, 메뉴는 짜장 밥 $10.99, 치킨볶음밥 $10.99, 돼지고기 볶음밥 $10.99, 소고기 볶음밥 $12.99, 떡볶이 $11.99, 치킨 까스 혹은 돈까스 $15.99, 볶음국수 $15.99 등이다. YGAurora.com으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우버 (Uber Eats)나 도어대시(Doordash)로 배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산 소주와 맥주는 2병 주 문 시 1병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중국요리하면 생각나는 고량주 판매를 시작해 한국에서 먹던 그 중국요리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
게 되었다. 주소는 2040 S. Havana St., Aurora, CO 80014(M마트 몰내)이며, 전화는 720-748-3003이
다. 주 7일 오픈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
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8시 까지이다.
콜로라도 K디저트 카페의 대표주자인 ‘스노울’에서
수박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무더운 여름 스노울을 찾 아가면 이보다 시원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 을 것 같다.
여름에 자주 먹는 가장 대표적인 과일이 수박이다. 그래 서 스노울에서는 이번 여름특별 메뉴로 스노우와 수박을 접목시켜 수박 빙수를 탄생시켰다. 시원한 빙수 위에 또 시원한 수박을 얹혀놓았으니, 여름에 이보다 안성맞춤인 디저트는 드물 것 같다. 이외에도 Fruit Short Cake, Croffle, Banna Pudding 등도 새롭게 선이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하바나와 쥬엘 길에 1호점을 연 이 후 핫한 사랑을 받아온 스노울은 파커길에 2호점까지 오픈한 상태이다. 빙수를 연상시키는 스노우(snow)와 볼(bowl)을 합성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스노울은 입이 궁금할 때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간식들을 세련 된 디저트들로 만들어내는 요술방망이 같은 곳이다. 메뉴 하나하나가 모양도 예쁘고 푸짐해서 좋다.
스노우 볼은 모두 우유로 만드는 빙수로 이번에 출시된 수박 빙수 외에 망고 스노우, 쵸코렛, 그린 티, 검은깨, 과 일, 딸기, 미숫가루 맛 등이 있다. 이외에 스노울에서 가 장 인기 있는 메뉴는 붕어빵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타이야키 아이스크림, 밀크티 보바, 슬러시 보바, 떡볶이, 프라페, 과일주스, 초콜릿이 든 붕어빵과 팥이 든 붕어빵 도 별도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은 시원한 빙 수 한 그릇과 아이스크림 붕어빵으로 더위도 잡고 그리 운 한국의 맛을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1호점 주소는1930 S Havana St #5 - #6, Aurora, CO 80014, 720-542-9902 이며, 오픈시간은 월~토요일 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일요일
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다. 2호점 주소는 5612 S. Parker Rd, Aurora, CO 80015이며, 오픈시간은
1호점과 동일하다. 전화는 720-475-1365 이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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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전문카페 스노울 수박빙수 등 여름 특별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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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cusColorado.net 37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FDI-2422I-A EXP 30 SEPT 2023 © 2022 EDWARD D. JONES & CO., L.P. ALL RIGHTS RESERVED. AECSPAD > edwardjones.com | Member S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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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Colorado
콜로라도에서 여름 하이킹은 필수 액티비티라고 할 정
도로 많이들 즐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정상을 정복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정도로 힘든 10
개의 산책로를 추천하고자 한다.
레드 마운틴 오픈 스페이스 (웰링턴)
RedMountainOpenSpace
실버 달러 호수와 머레이 호수 (조지타운)
SilverDollarLakeandMurrayLake
패러다이스 코브(플로리산트) ParadiseCove
▷소요 시간: 2시간
포트 콜린스에서 25마일 북쪽에 위치한 레드 마운틴 오
픈 스페이스는 다채로운 암석, 굴뚝이 있는 풀잎 초원과
모래로 뒤덮인 55,000 에이커의 지역을 보호하고 있다.
하이킹과 마운틴 바이크를 타기 위해 15마일 이상의 트
레일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싱킹 선(Sinking Sun),
빅 홀 워시(Big Hole Wash) 및 벤트 록(Bent Rock) 트레일
을 연결하여 레드 마운틴의 다양한 지형을 따라 3.7마일
루프를 도는 것이다. 싱킹 선 트레일은 거칠게 돌출된 지
형의 놀라운 전망을 제공한다. 빅 홀 워시는 모래로 덮인
구간이 있으며, 계곡으로 들어가면 수백만 년 동안의 침
식 과정을 통해 지층을 볼 수 있다.
와터턴 캐년 (리틀턴)
WatertonCanyon
▷소요 시간: 3시간 이곳은 단순히 고산 호수로의 하이킹이 아닌, 세 개의 고 산 호수로의 하이킹 코스이다. 트레일헤드는 과넬라 패스 (Guanella Pass)의 해발 11,200 피트에 위치하므로, 네일 러 호수(Naylor Lake) 위로 올라갈 때만 나무들 사이를 걷 게 된다. 네일러 호수부터 훨씬 작은 실버 달러 호수까지 선명한 색상의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실버 달러 호수에 도달한 후에도 여유가 있다면, 머레이
호수로 가는 길에 있는 "숨 가쁨 언덕(huff and puff)"이라
고 부르는 언덕을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상에 도 달하면 해발 1,000 피트 이상을 오르게 된다. 이 트레일에 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 중 하나는 머레이 호수에서 내려 오는 길이다. 실버 달러 호수까지 하이킹하면 왕복거리가
약 3마일이다. 머레이 호수까지 가는 경우에는 약 1마일 을 더 추가하게 된다.
버틀러 걸치 (엠파이어) Butler Gulch
▷소요 시간: 1시간 이하(수영시간 고려)
Guffey Gulch에 숨겨진 Paradise Cove는 두 개의 폭포가 있어 한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홀이 있다. Paradise Cove는 Florissant와 Cripple Creek에 가까워서 더운 여름 에는 사람들이 상쾌한 수영을 즐기기 위해 붐빌 수 있다.
그래서 오후 늦게 하이킹을 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산책로는 여러 개의 개울을 건너는 쉬운 산책로로 1마 일의 왕복 코스이다. 이 산책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Paradise Cove로 내려가는 계단식 고개이다. 강변 지역에 도착하면 폭포 중 하나만 볼 수 있다. 약간의 바위 위로 걸 어가면 두 번째 폭포를 볼 수 있다.
하퍼스 코너 (다이노소어 국립기념물) HarpersCorner
▷소요 시간: 2시간
이곳은 메트로 덴버에서 두랑고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콜로라도 트레일의 시작점이다. 첫 구간은 비교적 평평한
진흙길로, 콜로라도에서 빅혼 양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이다. 그 장소는 트레일헤드에서 약 2.5마일
떨어진 곳으로, 쉬운 5마일 왕복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다시 하이킹 전문가들은 돌아올 때는 트레일헤드에서 약
1마일 떨어진 남플랫 강의 전망대에서 잠깐 쉬어 가는 것
을 추천한다. 도시와 가까운 지역에서 야생의 영역을 가
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이다. 이 트
레일에는 그늘이 많지 않아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
과 모자 그리고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요 시간: 3시간 버틀러 걸치는 환상적인 야생화 하이킹 코스이다. 엠 파이어 근처에 위치하며 아라파호 국립림(Empire and in Arapaho National Forest)에서 찾을 수 있다. 존스 패스 트 레일헤드(Jones Pass Trailhead)에서 시작하는 이 코스는 잣나무 숲을 거쳐 올라가는데, 약 1.3마일 지점에 폭포로 통하는 짧은 삐딱한 트레일이 있다.
숲 속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있지만, COVER 트레일로
들어가면 더넓게 퍼진 야생화를 볼 수 있다. 길가에 기계, 철로, 오래된 자동차가 있는 옛 채굴 캠프를 탐험한 뒤, 트 레일헤드로 되돌아가면 약 5마일의 루프 코스를 마칠 수 있다.
▷소요 시간: 1시간 다이노소어 국립기념물은 콜로라도 북서부와 유타 북동 부를 가로지르는 210,000 에이커 이상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1,500개의 공룡 화석과 전시물을 보고 싶다면 유타 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 근처의 쿼리 전시관으로 가보자. 콜로라도 쪽은 이 기념물의 캐니언 지역이며, 하퍼스 코 너는 그린 리버(Green River)와 얌파 리버(Yampa River) 캐 니언의 가장 화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트레일헤드로 가는 도로는 경치가 아름다운 32마일의 드라이브로 이어진다. 솔과 향나무가 있는 좁은 산등성 이를 따라 이어지는 트레일은 화려한 경관을 제공한다. 하루 중 일찍 가면 2,000피트 이상 아래로 흐르는 뗏목 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곳은 사막 지역이므로 트레일 의 왕복 거리가 단 2마일이라도 충분한 물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김경진 기자>
38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에서 아름답고도 걷기 쉬운 하이킹 코스 10 <1>
“폭포, 야생화 밭, 수영 스팟 찾아 하이킹을 즐기세요”
www.FocusColorado.net 39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전면광고
덴버-차량 절도, 주전체-절도가 최다
지난 4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 유형
콜로라도 단신
올해 알러지 증상 더 심해질 수도 녹는
5번째 음주운전, 가중 차량 폭행 기소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절도
며 덴버시의 경우에는 그 중 차량 절도인 것으로 나타났
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콜로라도 범죄수사
국(Colorado Bureau of Investigation)의 범죄 통계 데이
터베이스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전체에서 가장 많이 늘
어난 범죄 유형은 차량 절도며 특히 덴버시에서 급속도
로 증가했다. 덴버시의 차량 절도 건수는 2011년~2020
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고 2019년~2022년 사이에도 2
배가 급증했다. 이같은 차량 절도 증가세는 2023년 들어 서도 여전하며 덴버 시 전체 범죄유형의 약 40%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덴버시에서 발생한 총 범죄건수 2만6천여건 가운데 차량 절도 다음으로 흔한 범죄유형은 범죄적 유해행위 (criminal mischief), 낙서, 상해 위협, 불법 침입, 매춘을 포 함한 공공 무질서 범죄(public disorderly crimes)였다. 이러
한 범죄 유형은 전체 체포건수의 15%를 차지했으며 절 도(larceny or theft)는 12%였다. 이어 무기를 사용한 폭력
또는 경찰 폭행 등의 범죄는 전체의 12%, 건물침입 강도 (burglary)는 6.5%, 단순폭행 6%, 마약 및 음주 관련 범죄 6%, 가중폭행 4%, 강도 2%, 성범죄 1%, 방화 0.2%, 살 인 0.1% 순이었다.
주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절도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폭력 범죄는 11%였다. 반면, 두 번째 로 많은 범죄 유형은 차량 절도로 17% 정도에 그쳐 덴버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차량 절도의 증가
율은 2019~2022년 4년간 2배에 달해 제일 높았다.
알러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올해는 예년 보다 더 심한 알러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 봄 에 녹은 눈의 양이 많고 최근의 비가 자주 오는 날씨 가 알러지를 증폭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키는데 일조한 다고 지적했다.‘전미 천식 및 알러지 재단’(Asthma and Allergy Found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빗방울
은 공기 중으로 더 빨리 흩어지는 더 작은 입자를 만들 면서 꽃가루 덩어리를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알러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단 처방
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을 복용한 다음 그래도 호전이 안 될 경우에는 알러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추가적인 선택 사항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국립 유대인 건강의 플라비아 호이트 알러지 전문의
겸 면역학자 등 전문가들은 알러지에 대한 노출을 제 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 을 조언했다. 차 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이 외부 의 공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설정하고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집에서 창문을 닫고 실내 환경을 단열하며 코 와 입으로 알러지 유발물질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 해 자주 손을 씻는 것 등이다.
한편, 덴버 폭스 뉴스는 덴버를 비롯한 콜로라도
주내 대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를 확인하고 예 측하는 웹사이트( https://kdvr.com/weather/denver-air-quality/)를 운영하고 있다.
30년 동안 5번째 음주 및 약물 복용 운전(DUI/DWAI) 을 하다 여러 대의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낸 50대 남 성에게 징역 18년이란 중형이 선고됐다.
덴버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골든 거주 제이슨 샤 렛(52, 사진)은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한달전 열린 재판에서 자신에게 적
용된 5번째 DUI/DWAI 및 가중 차량 폭행(aggravated vehicular assault)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샤렛은 지난 2022년 9월 28일 오후 러시아워 시간 대에 제퍼슨 카운티내 C-470와 알레메다 파크웨이 인근 도로에서 GMC 유콘을 시속 70마일로 몰고 가
다 균형을 잃고 앞서가던 차량 등 총 10대를 들이받 았으며 자신의 차량도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일으켰 다. 이 사고로 최소한 1명이 중상을 입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샤렛 자신도 중상을 입었다. 샤렛은 사고 당시 혈중 알콜 농도(BAC)가 0.372%로 만취상태였으며 헤로인과 펜타닐도 검출됐다. 게다가 그는 당시 4번째 DUI/DWAI로 유죄를 선고 받고 복역후 가석방된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담당 검찰은 샤 렛에 대해 가중 처벌을 적용해 담당 판사에게 징역 18 년형(음주운전 혐의 12년+가중 차량 폭행 혐의 6년)을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관할 검찰의 챈들러 그랜트 검사장은 “샤렛은 반 복적인 음주운전으로 지역 사회를 위험에 빠뜨렸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중형 선고가 적절하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40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눈과 최근 자주 비오는 날씨 등 영향
골든 거주 50대 남성에 징역 18년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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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악해질수록 사람들이 사람의 생
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생명경시 풍
조’가 만연합니다. 살인과 자살에 관한 뉴
스가 사회면에 차고 넘칩니다. 최근에 한국
에서는 이런 살인 사건으로 사람들의 마음
을 무겁게 했습니다.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
인데, 23세의 예쁘장한 여인이 자기 또래의
다른 여자 집을 찾아가 살해하고 시신을 잔
인하게 토막내어 낙동강변에 유기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살인한 이유를 묻는 경찰에
게 이 여인은 너무도 태연하게 “살인해 보
고 싶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으면서도 한 사람의 생명의 무
게가 너무도 솜털처럼 가볍게 취급당하고
있음에 가슴이 섬뜩해졌습니다.
구약 사무엘상에도 살인을 저지르고자
하는 자와 살인해서는 안 된다고 만류하는
사람들의 대화가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
아비새’고 또 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이들은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해 십광야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삼천명의 군대를 거느리
고 다윗의 일생들이 숨어 있는 십광야로 들
어가는 입구를 봉쇄하고 진을 친 사울 왕은
진지 한 복판에서 군대에 둘러싸여 잠을 자
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아비새가 누가 떠메
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잠들어 있는 사울의
진영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잠들어 있는 사
울 왕의 모습이 이들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때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을 그렇게도 죽이려고 하는 당신의
원수가 여기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습니다.
원수를 제거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최
고의 기회 아닙니까? 당신을 대신해서 내
왕이신 나의 하나님! (My God the King!)
가 이 사울을 죽이겠습니다.”라고 살인을
부추기고 스스로 살인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비새는 다윗의 충성스러우면 서도 잔인한 부하였습니다. 그는 늘 “저놈 죽여야 합니다.” “저놈 내가 죽이겠습니
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윗의 부하 노 릇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아비새의 말에 다윗이 이렇게 반응 합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 지 말라”(사무엘상26:9). 다윗의 대답은 한마디로 “그를 죽이지 말라!”라는 것입 니다. 그러면서 사울 왕을 죽여서는 안 되 는 이유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여 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죄 다.”(9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죄가 되
기 때문에 사울 왕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 니”(사무엘상26:10). 사울 왕을 죽이고 살 리는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입니 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라는 것입니다. 셋 째,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사무엘상
26:11)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기에 사울 왕 을 죽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이 사울 왕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근거 속에는 자신의 사적인 감정이나
자신의 유익을 따라 이해득실을 따지는 일 이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다. 사울 왕을 향 한 다윗의 감정으로만 놓고 보면 그를 죽일 만한 근거가 차고도 넘칩니다. 그렇지 않습 니까?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얼마나 많
은 살해 위협을 당했습니까? 다윗이 사울
왕을 향한 미움의 감정에 충실해서 행동
했다면 사울 왕은 이미 엔게디 동굴(사무 엘상24장) 속에서 다윗의 손에 죽었을 것 입니다. 이해득실의 측면에서 생각해 봐도
사울 왕이 죽으면 이 지긋지긋한 도망자
신세를 끝내고, 명실공히 이미 하나님으로
부터 인정받은 차기 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앞당겨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다윗
은 사울 왕을 죽이지 않습니다. 왜요? 그것
은 하나님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일
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이기 때
문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손으로 사울
왕을 죽여서는 안 되는 이유는 딱 하나입 니다.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입
니다. 하나님이 그의 이유입니다. 다윗은
늘 철저하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
님 앞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결정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내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
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 까?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보다 내 감정
이 앞서지 않습니까? 이해득실을 먼저 따
지지 않습니까? 늘 생각해 보고 점검해 보
아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교회 생활 신앙생활을 이렇게 오래 하고 있어도
내 신앙이 자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
식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생각하
고 의식했다 할지라도 내 감정 내 이해타
산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
라고 했다면 눈 질금 감고 손해 볼 것을 각
오하고서라도 한번해 보는 경험들이 없거 나 아주 작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항상 자 신의 머리 위에 하나님을 두고 그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았습니다. 자신도 한 나라 의 왕이면서도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 로 섬겼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 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 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 다”(시편145:1). 사울 왕을 죽여서는 안 되 는 이유 세 가지를 아비새에게 말하는 다윗 의 모습 속에서 다윗의 이 고백이 진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최종적 인 권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늘 분명히 했 습니다. 하나님이 최종적인 권위자였고 이 유였고 결정권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내가 믿는 하나님을 어떤 분 으로 알고 신앙생활하고 계십니까? 여러 분들의 소원이나 해결해 주는 문제 해결 사 정도로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다윗처 럼 여러분들의 삶의 이유, 말과 행동의 이 유가 하나님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가 오늘 호흡하는 이유도 하나님이시고, 내가 오늘 먹고 살아가는 이유도 하나님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처럼 내 머리 위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50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동시통역) 주일학교 오전 9:00 새벽예배 오전 9:00 오전 11:45 오전 10:45
목회칼럼
더비전교회 이동훈 공동 담임목사
덴버 식당 야외 파티오 오픈 규정 완화
▶모든 비주거 사업자는 먹거나 마시는 곳에 한정되지 않고 테라 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소매업체, 미술 갤러리, 문신 상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소위 "야외 집합 장소"
는 신청 사업체가 입주한 건물과
연결될 필요가 없으며 울타리나
화초와 같은 수직적인 장벽에 의
해 경계를 정할 필요가 없다. 이전
에는 건물과 연속성이 있어야 하
고 명확한 구분이 필요했다. 보행
오로라시는 지난 몇 주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일주 일에 두 번 이상 잔디에 물을 주면 주민들과 사업주 들의 수도 요금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가뭄 규제’
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덴버시는 새로운 구역 규정을 개정하여 바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사업체가 옥 외 테라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자인 기준을 완화했다.
덴버에 소재하는 식당과 바에서 옥외 테라스를 오
픈하는 것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덴버시는 새로운
구역 규정을 개정하여 바와 레스토랑부터 미용실과
문신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체가 옥외 테라
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자
인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주차 공간의 80%까지 파티오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2일 시의회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승인된 이 규정은 공중 보건 점유 제한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에 유연성을 제공하
기 위해 서다.
이러한 변화는 시 당국자들의 "야외 장소 프로그램"
이라고 부르는 더욱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시
당국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공개 홍보 활동을 통
해 도로 주차 공간 대신 공공도로나 폐쇄된 거리에
테라스를 마련할 수 있는 변화를 더욱 세분화할 계 획이다.
승인된 규정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자나 차량 교통과 충돌할 수 있는 경우에는 여전히 장애물이 필요할 수 있다.
▶파티오를 하늘에 50% 이상 개방하도록 의무화한
규칙을 포함하여 설계 표준이 완화되었다. 시는 또 한 좋은 디자인을 장려하고 파티오를 추가하려는 기 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권장 사항의 목록을 작성했다.
▶새로운 파티오의 승인은 이전에 시 조정 위원회 에 대한 공청회를 요구했었다. 이제 신청자는 도시 의 지역 개발자가 승인을 할 수 있도록 이 최종 단계 를 생략할 수 있다.
▶일반적인 덴버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화는 기업들이 이전에 필요했던 야외 주차 공간을 파티오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환할 수 있는 주차장의 양은 신청인의 사 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구역에 따라 다르지만, 사업 체는 주차장의 최대 80%를 파티오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단, 장애인법에서 요구하는 접근 가능한 공 간은 변환할 수 없다. <김경진 기자>
시 수도 관계자들은 "아직 시에서 필요한 저장량 75%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긍 정적인 상황으로 보인다. 그래서 7월까지 가뭄 제한
을 계속 해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몇 주 동안 이례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주 전체 는 가뭄 상태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6월 28일 야외 물 사용과 관련된 ‘1단계 가뭄’ 제 한을 없애는 결의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규제는 지난 5월 1일부터 일반 거주자, 다세대 및 상업용 부지에 있는 잔디에 일주일 두 번만 물을 주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다. 만약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물 을 주면 추가 요금을 부가한다. 이는 도시 내 물 사용 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매년 일어나 는 콜로라도주 여름의 가뭄 현상에 대비한 규제였다. 시 수도 관계자는 “지난 2월에 1단계 가뭄을 선언 했지만, 최근의 강우량으로 인해 예상보다 빠르게 복 구되고 있으며, 현재는 약 5% 높은 상태이다. 하지만 여름은 여전히 덥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너무 자만하지 말고 최대한 야외 물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고 당부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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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계속 내린 비로 가뭄 해소 야외 물 사용 할증료 철회할 듯
지난 몇 년 급격한 주택 가격의 상승으
로 주택 소유자들의 Home Equity (현재
남아있는 융자 금액을 제외한 주택판매
가/감정가)는 평균 20-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소유자에게는 세금과 투자에 여
러 장점이 있는데,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금 상환액의 증가와 주택가치 상
승으로 늘어난 Home Equity를 여러 방
법을 통하여 유동자산으로 만들어 학자
금, 집수리 등 예상치 못했던 큰 지출이
나 렌트용 부동산 구입 등 원하는 부문
에 재투자를 할 수 있다. Home Equity
를 현금화하지 않아도 주택 자체가 담보
가 되어 재투자에 필요한 융자를 가능하
게 하기도 하며,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같이 집을 담보로 제2 융
자(Second Mortgage)를 받아 Home Equity를 현금화할 수도 있고, Refinancing, Reverse Mortgage, All-In-One Loan등
제 1융자(First Mortgage)형태를 바꾸어
집 소유자 개인의 경제 상황에 맞게 전환
하면서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
데 이 방법들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본다.
주거하고 있는 집의 Home Equity를 현
금화하여 투자용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Home Equity를 이용한 투자 어떻게 가능할까?
혹은 비즈니스를 구입할때 Down Payment로 사용하기 위해 보통 많이 알려진 Refinancing과 HELOC방법이 있다. 전 통적인 Refinancing 은 가지고 있는 첫번 째 융자(First Mortgage)를 다시 하며 Equity의 일부를 현금화하는 방법으로 주
택 구입시 받는 융자의 조건과 비슷하다. Refinancing 방법 중에 융자를 받는 사람
의 나이 제한을 두어 융자를 받는 Reverse Mortgage (역융자)는 62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가 대상이며, 집을 구입할 때
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역융자는 쌓아 놓
은 Home Equity/down payment와 집을
담보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현금을 한
번에 받거나 매달 나눠서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의 나이와 쌓은 Home Equity의 액수
에 따라 대출 금액에 차이가 있다. Refinancing이나 역융자처럼 많이 알려
지지 않았지만 일정 자격이 되는 주택 소 유자에게 기존융자와 은행시스템을 이 용하여 융자와 Home Equity의 현금화
를 훨씬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융자도 있 다. 이 융자는 제1융자(First Mortgage)방
법의 하나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Financial Mortgage, Smart Mortgage, 혹은 All-in-One Loan이라 불리며 은행 기 능과 주택 금융을 하나의 동적 도구로 결 합함으로써, 융자를 받는 사람들은 모기 지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 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5년
부터 은행 압류 건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융자 방법으로, Home Equity + 은행잔
고의 80%까지 30년간 Line of Credit으
로 인정되어 유동자산으로 자유로이 사
용할 수 있다. 현금화하는데 별다른 절
차 없이 은행 계좌에 있는 자금을 이용하
면서 기존의 은행에서 받는 금융서비스
(자동이체, 카드사용, Check 사용, Online Banking 등)를 받을 수 있고 이자는
변동과 단기 고정 이자를 선택할 수 있
다. 올인원 융자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의 Home Equity와 제공된 은행 잔고가
함께 Home Equity로 계산이 되므로 이
자가 그만큼 줄어들어서 계산되어 매월
융자상환금이 낮아지고, 전통적인 융자
에 비해 전체융자 상환이 빠른 결과를 가
져와서 많은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이자는 HELOC과 같은 단리로 계
산되므로 은행에 내는 이자가 상대적으
로 적어진다. 하지만 변동이자를 선택할
경우 고금리 상황에서는 빌려 쓰는 금액
이 높아지는 경우 이자를 절약하는 기능
이 떨어질 수 있다. 이 융자는 거주용 주
택뿐아니라 투자용 주택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혜택이 다른 융자에 비하여 폭넓
은 편이다. Cash flow가 있는 비즈니스
소유주에게 알맞은 방법일 수 있고, 절약
된 매달 이자 상환금으로 더 수익이 높은
것에 투자를 쉽게 할 수 있겠다.
Home Equity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
으로는 Home Equity Loan이 있는데 이
Loan은 기존에 있는 모기지는 그대로 놔 두고 주택에 남아있는 Equity만 가지고
두번째 Loan을 얻는 방법이다. 이 Loan
은 기존에 있던 모기지의 이율이 낮고, 현재의 이자율이 높을 때 유용하다. 그리 고 많이 추천/이용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
이 있는데 이 Loan은 융자은행에 따라 Equity에 80%-90%까지 신용카드와 같
이 Line of Credit을 10년간 받는 것으로, 사용시 제2 융자가 되어 집을 담보로 한 모든 융자가 그렇듯이 집을 판매시 융자 된 금액을 모두 상환해야 한다.
이자는 변동이자와 고정이자 중에 선 택이 가능하며, 상환 기간이 10년이지 만 HELOC의 장점은 이자가 전통적인 복리가 아니고 단리여서 사용자에게 부 담이 적다는 것이다. Home Equity Loan 처럼 Home Equity를 담보로 대출을 받 는 것이지만, 대출금을 현금으로 일시 불로 받는 것이 아니라 쌓아놓은 Home Equity따라 Loan을 신청하는 금융기관 의 크레딧 계좌를 통하여 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팬데믹 기간이 지나면서 역대 최저 모기지율을 가진 주택 소유자 들의 신청이 최근에 급등한 것으로 알려 졌다.
살펴본 바와 같이 현금화하는데 관련 내용과 절차가 다르며 융자의 조건과 그 에 따른 세금 관련 혜택 또한 다를 수 있 으므로 본인에게 알맞은 융자 방법과 재 투자 방법은 전문인과 의논하여 결정하 는 것이 좋겠다.
이력
부동산 전문인 김정미 부동산 전문 브로커 RE/MAX Alliance & Coldwell Banker 에서 근무 콜로라도, 와이오밍 리얼터 협회원 콜로라도 커머셜 리얼터 협회원 전국 리얼터 협회원 조경과 인테리어 석사 학위 지역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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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 준비 한창
한인 자원봉사 및 벤더 참여 모집 중
덴버 중앙일보 킴보 장학생 선발 안내
5명 선발 2천불씩 … 마감 6월23일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 시까지 오로라 시청 잔디밭에서 개최 되는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준비가 한창이다. 이 행사는 2018년 5월 작고
한 스티브 호건(Stephen D. Hogan) 전
오로라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되어 현 재까지 오로라 시에서 가장 큰 야외 행
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당시 호건 전 시장은 오로라 시 인구
25%의 출생지가 미국이 아닌 이민자 들이고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면서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자긍
심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에 주목하고,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적응을 잘하
는 일이 중요한 만큼 각 나라의 문화를 한데 모아 펼쳐 보이는 축제의 필요성 에 대해 제안했었다.
이어서 오로라 이민 위원회(Aurora
Immigrant and Refugee Commission)
에서 매년 8월 세 번째 토요일에 각 이 민 사회들이 참가해서 각자의 문화를 선보이고, 음식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안을 구체화시키면서 시작 되었다.
올해 행사는 시청 앞 광장의 메인 무대 와 도서관 쪽의 시민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로라에 소재한 식당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다양한 벤더들
이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메
인 무대를 중심으로 미국 국가 제창으
로 시작된다. 이어서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하며 행사장으로 입 장하게 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각 나라의 전통
의상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각 나라
의 전통 음악에 맞추어서 3~5분씩 전
통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하고, 사
회자들은 간략하게 각 나라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잔디밭에는 각국
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부스들이
설치되어 다양한 예술품, 수공예품, 액 세서리, 옷, 향신료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현재 행사에 참여할 밴더들과 한복 패 션쇼 및 국가 퍼레이드에 참여할 개인
과 단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마감은 7월 28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문의
는 jboles@auroragov.org 혹은 303739-7170로 하면 된다. 또한 16세 이 상이면 누구나 자원봉사로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모집 중이다.
<박선숙 기자>
미주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 장
학재단의 후원으로 2023년도 킴보 장학
생을 선발한다. 제36회를 맞는 <킴보 장
학생> 선발은 미주 한인 학생을 대상으
로 한 장학 사업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도 콜로라도 주는 덴버 중
앙일보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
해 총 1만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 신청 자격
·2023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
년) 및 대학 재학생.
·단, 이전 킴보 장학금 수혜자와 대학
원생은 제외.
◆ 제출 서류
·소정 양식의 신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Official)
·2022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각종 수상증명 및 사회봉사 활동 내
역(근거자료 사본 첨부)
·추천서(교사, 성직자, 봉사기관 단체 장 등)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 첨부
단, 모든 서류는 마감일 이전까지 해당
지사에 도착해야 한다.
◆신청서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접수마감 : 2023년 6월 23일(금)
◆ 장학생 명단 발표 2023년 7월 21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
◆ 주관 : 해피빌리지(Happyvillage)
◆ 주최 : 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 신청 및 문의처 : 덴버 중앙일보, 주간 포커스 / 303.751.2567 혹은 Koreadailydenv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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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기금 마련과 동시에 동포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제3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기금 마련 주간 포커스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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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뉴스
재정전문 신시스, 장학사업 1만 달러 지원
어려움 겪는 대학생 대상
영주권문호
2023년 7월 영주권 문호 발표
가족이민 소폭 전진, 취업이민 답보
재정전문 회사인 SYNCIS(신시스)는 2021년부터 Life Happens(라이프 해픈 스)가 주관하는 Life Lessons Scholarship Program을 통해서 매년 $10,000 달러 의 장학기금을 위탁하고 있다. 신시스 는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개인과 가정 의 재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마 케팅 회사이다. 라이프 해픈스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보험으로 보호받을 수 있 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관련 자료를 제
공하고 마케팅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라이프 해픈스가 주관하는 라이프 레 슨 장학금은 2월에 온라인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 그 대상자는 보호자의 사
망으로 학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17~24세 대학생(또는 입학 예정자)이다.
미국에서 대학교육을 위한 학자금은 가
정이 부담해야 할 가장 큰 재정적 부담이
다. 그 중 부모가 사망하면서 생명보험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경우 그 자녀는 학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 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 추산 1억 명의 사 람들이 생명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생명보험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도 생
명보험 보장금액이 가족들이 필요로 하
는 금액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중 대다
수가 생명보험을 자녀의 학자금으로 사
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신시스는 자녀 세대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학자금과 부모의 생명보험 사이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라이픈 해 픈스와 마찬가지로 관련 교육을 통해 이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라이프 레슨 장학금은 이러한 노력
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총 4명의 선발된
학생에게 $5,000 달러씩 $20,000의 장학
금을 지급했다. 오는 8월에도 신청자 중
2명의 학생을 선발해 $10,000의 장학금 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과정에는 신시스의 어소
시에이트들이 참여한다. 한 어소시에 이트는 "장학생 선발 과정에 참여하면 서 생명보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 끼게 되었다. 또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시스 제공>
2023년 7월 영주권 문호, 괄호 안은 2023년 6월 우선일자. <출처 연방국무부>
국무부가 8일 발표한 2023년 7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비자
발급 우선일자는 4순위를 제외하고 모
두 동결됐다. 가족이민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기존 2007년 4월 8일에서 2007년 4월
22일로 2주 전진했다.
가족이민 1·3·4순위의 접수가능우
선일자는 소폭 전진했다. 1순위(시민권
자 성년 미혼자녀)의 경우 접수가능우
선일자가 2017년 1월 1일에서 2017년
9월 1일로 8개월 전진했고, 3순위(시민
권자 기혼자녀)와 4순위(시민권자 형제
자매) 접수가능우선일자는 각각 2010년
3월 1일, 2008년 3월 1일로 약 1개월씩
전진했다. 이외에 2A순위(영주권자 직
계가족),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
년 미혼자녀)의 접수가능우선일자는 모
두 동결됐다. 취업이민의 경우 비자발
급·접수가능우선일자가 대부분 동결
된 가운데, 3순위 숙련직 부문의 비자 발급 우선일자는 4개월 밀렸다. 이번 달 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22년 2월 1 일이 됐다.
지난 2월 중 문호에서 31개월 대폭 후 퇴했던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 부분도
이번 7월 중 문호에서 단 하루도 나아 가지 못했다.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
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 지자) 비자발급 우선일자도 2022년 2월 15일로 유지됐고, 취업이민 2순위 접수 가능우선일자도 2022년 12월 1일로 지 난달과 같았다. 취업이민 4순위(종교이 민) 비자발급 우선일자, 접수가능우선 일자도 전달과 같았다. 한편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5순위(투 자이민)는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 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 상태를 유 지했다.
62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부모 사망으로 학자금
*59.5세 이상되신 분 *회사 옮기신 후 이전 직장 401(k)에 남겨두신 분
불황시기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위, 고용 10위를, 하일랜드 랜치는 사회적
지원 4위, 주거 6위, 고용 22위를 각각 기록
했다. 이에 비해 경제적 안정성 부문은 캐
슬 락이 전국 141위, 하일랜드 랜치는 133
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콜
로라도의 주도인 덴버에서 차로 30~45분
거리에 위치한 서버브 지역에 위치한 이
콜로라도 주내 주요 도시 가운데 통근하
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편도 기준 33.9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로라는 29.9분, 덴버는 25.5분이 소요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 스태커(Stacker)는 최근 연
불황(recession/경기침체)시기에 가장 살
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캐슬
락과 하일랜드 랜치 2개 도시가 나란히 전
국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볼더를 비롯한
다른 8개 도시들은 톱 100에 포함돼 콜로
라도 주내 상당수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
은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폭풍을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발표한
일련의 보고서들을 통해 미국이 지속적으
로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
로 회복력 있는 경제를 보이고 있다고 지
적함과 아울러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다
소 늦은 올해 말쯤에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중 미국의 경
기 침체를 예상한 경제학자들은 전미 기업
경제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의 조사에 응답한 48명 가운데 58%에 달했다.
금융 자문 사이트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미전역 429개의 도시들(인구 30 만명 미만)을 대상으로 고용, 주거, 사회적
지원, 경제적 안정성을 분석해 경기 침체 시에도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선 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캐 슬 락(사진)과 하일랜드 랜치 2개 도시가
나란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캐슬 락은 사회적 지원 전국 3위, 주거 7
두 도시는 사회적 지원에 의존하는 가구
비율이 1~1.7%로 매우 낮고 전체 주민의
96%가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공통
점을 갖고 있다.
이들 두 도시외에도 아바다는 전국 21위, 포트 콜린스 29위, 브룸필드 32위, 센테니
얼 49위 등 4개 도시가 톱 50에 들었고 레
이크우드 전국 55위, 러브랜드 85위, 웨스
트민스터 86위, 볼더 88위 등 4개 도시가
톱 100에 포함됐다. 이밖에 손튼은 전국
141위, 롱몬트 213위, 그릴리 229위, 그랜
드 정션 266위, 푸에블로는 38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3위는 캔자스주 오버 랜드 파크, 4위는 워싱턴주 커크랜드, 5위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6위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 7위 유타주 샌디, 8위 캔자스
주 올라시, 9위 워싱턴주 밸뷰, 10위는 유 타주 레이튼이 각각 차지했다.
반면, 경기 침체시에 살기에 가장 안좋은 도시는 뉴저지주 캠든(429위)이 꼽혔고 이 어 조지아주 오거스타(428위), 텍사스주 파 세디나(427위), 펜실베니아주 리딩(426위), 일리노이주 락 포드(425위), 텍사스주 브라 운스빌(424위), 인디애나주 해몬드(423위), 텍사스주 미션(422위), 미시시피주 걸포트 (421위), 일리노이주 시세로(420위)가 최하 위권에 들었다.
<이은혜 기자>
방센서스국의 데이터를 토대로 콜로라도
에서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25곳을 선
정, 발표했다. 스태커는 최소 5,000명 이상
의 성인이 일하는 도시로 5년간의 추산자
료를 근거로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
시 톱 25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평균 통근
시간이 33.9분이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체 근로자 중 통근 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27.07%였고 15~30분은 48.33%, 30~1시간은 19.18%, 1시간 이상은 5.42%
였다. 이 도시의 평균 통근시간은 미전역 주요 도시 가운데서는 135번째로 길었다.
2위는 32.6분이 소요된 브라이튼(전국
195위)이었고 3위는 31.4분이 걸린 손튼( 전국 284위), 4위는 커머스 시티(30.7분/전
국 334위), 5위는 레이크우드(30.7분/전국
335위)였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로라의 경우는 통
근 시간 평균이 29.9분으로 콜로라도 주
내에서는 6번째로 길었으며 전국 랭킹은
400위였다. 오로라의 근로자 가운데 통근 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13.83%였고 15~30분은 38.98%, 30~1시간은 37.90%, 1시간 이상은 9.29%였다. 이어 7위는 라이 플(29.8분/전국 406위), 8위 페더럴 하이츠 (29.1분/전국 486위), 9위 노스글렌(28.1분/ 전국 597위), 10위 에반스(27.8분/전국 631 위), 11위 파운틴(27.3분/전국 705위), 12위
리틀턴(27.1분/전국 729위), 13위 아바다 (27분/전국 740위), 14위 글렌우드 스프링 스(26.7분/전국 763위), 15위 러브랜드(26.7 분/전국 767위), 16위 브룸필드(26.7분/전 국 775위), 17위 웨스트민스터(26.7분/전국 776위), 18위 센티널(26.2분/전국 835위), 19위 위트 리지(26분/전국 863위), 20위는 라파옛(25.9분/전국 884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21위는 롱몬트(25.5분/전국 937 위), 22위는 덴버(25.5분/전국 940위), 23 위는 그릴리(24.5분/전국 1094위), 24위 골 든(24.4분/전국 1114위), 25위는 잉글우드 (24.1분/전국 1180위)이었다.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의 경우, 통근시간이 15분 미만인 근로자 비율은 29.28%였고 15~30분은 32.91%, 30~1시간은 30.33%, 1시간 이상 은 7.49%였다.
한편, 미국인 근로자들의 평균 통근 시간
은 편도 기준 27분 이상이었다. 편도 27분
은 왕복으로 하루 54분, 즉 일주일에 4시간 30분으로 환산되는데 이는 매달 18시간, 1 년이면 총 216시간을 통근에 소비하는 셈 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지난 3 년간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허용했던 기업 들의 상당수가 최근들어 다시 직원들의 오 피스 출근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 통근 에 따른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은혜 기자>
64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융자전문인 이성선 LICENSE # : 100043628 NMLS # : 940251 CONVENTIONAL l FHA l USDA l VA 크레딧 점수 620점 이상 가능합니다. Directlenderin:MD,VA,DC,NC,GA,FL,TN,AL,DE,PA,NJ,IL,IN,CO,CA,TX 위의 해당 주에서 주택을 구입하거나 소유하고 계실 경우, 주택융자 / 재융자 가능합니다. 최고로 낮은 이자율로 주택융자 · 재융자 해드립니다. Mortgage Mortgage Refinancing Commercial 비즈니스 융자 모텔/건물 캐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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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캐슬 락, 하일랜드 랜치 전국 1, 2위
주내 도시별 통근에 걸리는 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33.9분으로 가장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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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터져서 유출된 혈액이 시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황반 부위에 쌓이면 당뇨황반부종이 생겨 시력이 저하된다.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어 많은 미세혈관들이 손상되어 망막에 혈액이 잘 통하지 않으면 이런 부위에 새로혈관이 생기는데 이렇게 새로생긴 혈관은 혈관벽이 매우 약해 쉽게 터져 더 많은 출혈을 일으켜 시력이 극격히 떨어지고 실명이 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뇨 망막증을 예방하고 치려하려면 동맥경화를 억제하여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혈관이 늘어나거나 터지는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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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Natural 의 혈액혈관영양제의 주성분 PNS 사포닌으로 당뇨 망막증에 대해 임상 실험 을 해 보았습니다 . 결과 혈소판 표면 활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혈소판 응집 및 부착을 억제하며 혈전증에 저항하여 망막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고, 동맥경화를 억제하고 출혈을 막아 주는것을
발견 했습니다
이번에는 PNS 사포닌으로 직접 당뇨망막증과 안구출혈을 치료해보니
당뇨 망막증 신경절 세포의 재생을 촉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GC Natural 의 주성분 PNS 사포닌은 뇌혈관 후유증
안구중앙 망막 정맥 폐색증, 안구망막 전방 출혈 등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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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탈퇴했던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
과학문화기구)에 6년 만에 복귀한다.
유엔 산하 기구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차
단하기 위한 포석이다.
오드리 아줄레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12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국이 7월 재가
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해왔다고 193
개 회원국에 알렸다.
미국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
절인 2017년 10월에는 유네스코가 동맹
국인 이스라엘에 부정적으로 편향됐다면
서 이스라엘과 함께 이 기구에서 동반 탈
퇴한 바 있다.
미국과 유네스코는 그간 분담금 납부를
포함해 이사회 복귀까지 아우르는 재가입
시나리오를 놓고 오랜 논의를 이어온 것
으로 전해진다. 미국 측 관계자는 유네스
코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미국의 공백을
중국이 대신 차지하는 것에 관한 우려가
제기된 게 복귀 결정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AP 통신에 설명했다.
재가입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국은 그동
안 납부를 유보한 분담금을 한꺼번에 납
부해야 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밀린 분담
금 규모가 6억 달러(약 7천800억원)에 달
한다고 추산했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1년 팔
레스타인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이후 국내
법에 따라 유네스코에 대한 지원을 중단
해왔다.
미국은 중동 평화 협상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유엔 산하 기구
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조
치에 반대해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시
절인 2017년 10월에는 유네스코가 반(反)
이스라엘 성향을 띤다며 이스라엘과 동반
탈퇴했다. 당시 중국은 "계속해서 유네스
코 업무에 참여하고 지지할 예정"이라며
미국의 태도를 즉각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이스라엘 행정부가
미국의 유네스코 복귀에 반대하지 않는
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복귀의 가장 큰 걸
림돌이 제거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도 미국의 복
귀 계획이 알려진 뒤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진 유네스코 주재 중국 대사는 "유네
스코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회원
국이 손잡을 필요가 있다"며 "중국은 미국
을 비롯한 모든 회원국과 공조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2022년 미국 하원이 유네
스코 분담금 지급 예산에 합의하면서 미
국의 복귀가 가능해진 상태"라며 "미국은 2017년 정식 탈퇴 이전인 2011년부터 분 담금 지급을 유보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재가입 요청은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부 회원국은 조속
한 의사결정을 위해 임시 총회 개최를 제
안했다고 유네스코는 전했다.
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
결 방식이 점차 대세로 입지를 굳히는
양상이다.
전기차를 생산하는 포드와 제너럴모
터스(GM)가 테슬라의 충전소를 함께
쓰기로 한 데 이어 충전설비 제조업체
들도 테슬라 방식의 충전기 연결기기(
커넥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잇따
라 밝혔다.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인
차지포인트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
료를 통해 자사의 충전소에서 테슬라
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
를 이른 시일 내에 제공하겠다고 발표
했다.
차지포인트는 "모든 제품에 NACS 커
넥터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서
비스 중인 충전기에도 업그레이드가 가
능하다"고 설명했다.
충전장비 제조업체인 블링크차징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사가 새로 출시
하는 240㎾ DC 급속 충전기에 NACS
와 CCS 커넥터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
고 밝혔다.
브렌던 존스 블링크차징 최고경영자
(CEO)는 "테슬라와 GM, 포드의 최근
발표를 보면 우리는 기술이 발전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모범
사례를 평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산
업이 진화하는 것을 목격한다"며 "우리
는 전기차 채택을 늘리기 위한 모든 움
직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 다.
호주에 기반을 둔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 트리티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급속 충전기에 NACS 커넥터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가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 의 테슬라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 께 쓰기로 합의한 데 이어 GM 역시 지 난 8일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의 NACS 방식이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대체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 능성이 제기됐다.
포드와 GM은 내년 초부터 자사의 전 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 연결할 수 있도록 어댑터 장비를 제공하고, 향후 에는 NACS 방식의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자사의 충전시 설을 다른 제조사의 전기차에도 개방한 다고 발표하면서 NACS 커넥터가 CCS 보다 절반의 크기로 2배 강력한 충전을 제공한다고 자랑했다.
또 충전기 등 관련 설비 제조업계에 NACS 설계 파일을 공개하면서 "테슬 라의 충전 커넥터를 공공 표준으로 만 들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 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72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중국 세력확장 차단 포석"
미국, 6년 만에 유네스코 복귀한다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 입지 굳혀
뉴욕시, 음식배달원에 최저임금 도입
업체는 반발
고 뉴욕시는 설명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눈 속에서 당
신에게 피자를 가져다주는 사람, 비를 맞
으며 당신이 좋아하는 태국 음식을 배달
하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 새 최저임금은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그들이 자기 가족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텅텅 비는 사무실 … 금융권·경제에도 위기
영향
미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한 상
업용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커지
고 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자율이 올
라가는 상황에서 경기 둔화·재택 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수요가 줄면서 자산 가
치가 급락한 탓이다. 12일 월스트릿저널
미국 뉴욕시가 처음으로 우버이츠나 도
어대시와 같은 온라인 앱의 음식배달원
에 대해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한다. 노동
자 복지 확대를 위한 조치이지만 가격 인
상 등의 우려도 나온다.
뉴욕시는 다음달 12일부터 음식배달 노
동자의 최저임금을 17.96달러(약 2만3천
원)로 정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
혔다고 CNN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
최저임금은 오는 2025년 4월부터는
19.96달러(약 2만6천원)로 올라간다. 현
재 뉴욕의 음식배달 노동자들이 받는 평
균 급여가 시간당 7.09달러(약 9천원)라
는 점에서 거의 3배 가까이 높아지는 셈
이다.
음식배달원의 최저임금은 앞으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될 예정이라
줄 수 없다면 여러분에게도 음식을 배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동자 단체들도 뉴욕시의 이번 조치
가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던 음식배달원
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업체들은 지나치게 높은
최저임금으로 오히려 노동자들이 피해 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시 골드 우버이츠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일자리를 줄이고 팁을 줄이게 만 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도어대시 측도 뉴욕시 최저임금이 "극 단적인 정책"이라며 "그 정책이 초래할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무시해 오히려 배 달 노동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 다. 도어대시는 소송도 검토 중이다.
(WSJ)에 따르면 금융 시장에서 약 1,400
억달러 규모의 올해 만기예정 상업용 부
동산 저당 증권(CMBS)에 대한 우려가 커
지고 있다. CMBS는 오피스 빌딩, 상가, 호
텔 등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채
권을 기초로 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을 말한다.
오피스 빌딩의 가치가 하락한 것은 공실
문제 영향이 크다. 대표적으로 앞서 언급
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부동산정보업체
JJL 조사에서 공실률이 지난 4월 기준 무
려 30%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5%)와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하는 수
준이다.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가 일상화
되면서 오피스 수요가 낮아진 결과다. 실
제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 조사에서 직
원 5만명이 넘는 글로벌 대기업 347곳 중
절반은 사무실
공간을 축소하
는 중이다. 여기
에 지난해부터
연준이 기준 금
리를 올리면서
이자율이 올라
가 신규 대출이 어려워진 점도 상업용 부
동산 대출의 목을 조이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많
은 중소형 은행의 예금주들이 불안을 느
끼고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처럼 뱅 크런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이와 관련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이 CNBC와 인터뷰에서 “원격 근무 확
대와 고금리 환경에서 은행들의 구조조정 을 우려해 발생할 어려움을 준비하고 있 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금융시스템은 안전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지만 상 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중소형 은행 들의 파산과 인수·합병(M&A)이 예상된 다는 의미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와 관련해서는 한인 은행들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미국의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2년 만
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5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은 4.1%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줄었
다.
이는 물가가 본격적으로 급등하기 시
작한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라고
뉴욕 연은은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도 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2배 이상 넘는 수준이다.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2.7%로 전월보다
각각 0.1%포인트씩 상승했다.
특히 미국의 집값은 1년 뒤 2.6% 오를 것으로 전망돼 4월(2.5%)보다 상승폭을 높였다. 집값 상승 전망치는 4개월 연속 올라가고 있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하지 만, 근로자 임금 상승 기대는 다소 약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1년 후 소득이 2.8%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뉴욕 연은은 전했 다. 지난 4월까지는 5개월 연속 3.0%로 조사됐다.
반면 1년 후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 망한다는 응답은 10.9%로 전월보다 1.3%포인트 내려가 작년 4월 이후 최저 치를 기록했다.
www.FocusColorado.net 73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미국뉴스 l US News
노동자 단체 환영·해당
자산 가치 하락, 팬데믹 이후 재택증가
1년 후 기대인플레 4.1%로 둔화 … 2년 만에 최저 수준
멕시코만 수온 상승으로 미국 텍사스 주(州)의 한 해변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
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올라와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9일 멕시코만 바다에 접한 텍사스
남부 브라조리아 카운티에서 기온이 화
씨 92도(섭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퀸
타나 해변에 죽은 물고기들이 해안에 쌓
이기 시작했다. 이에 관계 당국은 현장 으로 직원들을 급파,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사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수중
용존산소 부족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죽은 물고기 대부
분이 멕시코만 청어(Gulf Manhaden)"라
며 "여름에 수온이 상승하면 어류가 집
단 폐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설
명했다.
텍사스A&M대학에서 해양생물 시설을
관장하는 케이티 세인트클레어는 "기후
변화가 멕시코만 연안 수온 상승에 영향
을 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NYT 일요판과의 인터뷰에서 "기
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특히 수심이
얕은 연근해에서 이런 일이 더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샌프란시스코 의류점
총기난사 9명 사상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 현
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샌프란 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 지역의 한 옷 가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 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수술을 받았 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Dying Breed)라는 의류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곳에서는 5주년 블록 파티가 열리고 있었 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9∼35살로, 주로 남성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샌프란시스 코 경찰국은 “누군가를 겨냥한 총격 사 건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의 추가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 다. 윌리엄 스캇 경찰국장은 “모든 샌프 란시스코 주민들은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될 두려움 없이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 면서 “수사관들이 파티 참석자들을 상대 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유조차 폭발·화재로
I-95 프리웨이 상판 붕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11일 오전 프리웨이 아랫길을 지나던 대형 유
조차에서 불이 나면서 그 여파로 프리웨 이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오전 6시22분께 필라델피아 북부지역
I-95 프리웨이의 아랫길을 지나던 대형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 불길이 고속도 로 상판으로 치솟고 거대한 검은 연기를 내뿜어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되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 이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되고 있다.
◎ 뉴욕주 지하터널서 36명 탄 관광보트
전복 … 최소 4명 부상
12일 오전 11시30분께 뉴욕주 북서부 록
포트의 한 지하터널에서 관광객 36명을 태
운 투어보트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 AP통신과 ABC뉴스 등이 보도했다. 나
이아가라 폭포에서 북동쪽으로 32㎞에서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사고에 경찰과 소방
관들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지역 매
체들은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 중 성인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
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 관광사무소 인근에서 여성 부상자가
앰뷸런스에 실리는 광경을 찍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이 인공 터널은 이리 운하에서 남
는 물을 인근 공장으로 수송하기 위한 목적
으로 19세기 건설됐다가 1970년대부터 관
광지로 변신했다. 뉴욕주에 따르면 이 터널
의 수심은 2∼4피트(약 61∼122㎝)다.
◎ UC어바인 캠퍼스 인근서
성추행 사건
UC 어바인 캠퍼스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미행한 뒤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
생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0일 토요일 스
칼라십 앤드 그래듀에이트 인근에서 일
어났다. 동영상에 찍힌 용의자는 20대 초
반의 백인 남성으로 범행 당시 회색 셔츠
와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샌달 차림이었
다. 용의자는 여성을 뒤쫓아간 뒤 뒤에서
피해자의 신체를 더듬고 감싸안는 행동
을 취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피해 여
성이 주차장 인근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 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어느 순간 피해 여
성의 뒤로 달려들어 신체 이곳저곳을 마 구 더듬은 뒤 인근에 세워진 흰색 닛산 센
트라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는 5피트 10인치의 신장에 몸무게는 약 160파운드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 '아빠 잃은 아이들' 유명 동화 작가 '남편 살해' 혐의 드러나 남편에게 몰래 치사량의 펜타닐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30대 유명 동
화작가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 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AP통신에 따 르면,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열린 남
편 살인 용의자 코우리 리친스(33)에 대한
보석 심리에서 검찰은 리친스의 범행 동기
가 금전적인 요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제출 서류를 통해 주장했다. 검찰은 남편인
에릭 리친스가 사망하기 전 코우리가 남편
명의로 약 200만달러(약 25억8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고 밝혔다. 검찰은 또 코우리가 투자 목적
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저택을 구입한 뒤 이 문제로 인해 부부싸움이 커지면서 서로 이혼을 논의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코우 리가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그가 먹을 보드 카 칵테일에 치사량의 5배에 달하는 펜타 닐을 몰래 넣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 아 이의 엄마인 코우리는 지난해 3월 남편이 죽고 나서 1년 뒤인 지난 3월 아빠를 잃은 아이들을 위로하는 동화책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슬픔을 극복해낸 동화작가로 지역사회에 얼굴을 알렸다. AP는 이 사건 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코우리에게 펜타닐 을 팔았다고 검찰에 알린 제보자의 증언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숨진 에 릭 리친스의 여동생은 숨진 오빠의 세 자녀 에 대한 후견인 자격을 법원에 신청했다.
74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미국뉴스 l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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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6시. LA총영사관저에서
는 ‘2023년 한인 입양인 가족의 밤(사 진)’ 행사가 열렸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한국입양홍보회(회장 스티브
모리슨, MPAK)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
인 입양인 약 30명을 포함, 가족과 지인 80
여 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1년 만에 총영사관저에 다시 모인 이들
은 3시간 가까이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
을 피웠다. 한인, 백인 등 한국에서 자녀
를 입양한 양부모들은 동지애를 느끼는
듯 유독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행사 진
행을 도운 총영사관 직원들도 한인 입양
인과 부모를 환대했다.
특히 이날은 한인 청소년 입양인, 어엿 한 성인이 된 20~40대 입양인, 에밀 맥
전 LA소방국 부국장 등 중장년 입양인, 한미혼혈인협회 회원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입양인과 가족들은 미국에서 자
리 잡은 각자의 모습을 보며 ‘가정의 소
중함’을 되새겼다.
성인이 된 한인 입양인들은 ‘입양인 시
민권법안(ACA)’ 캠페인을 거듭 강조했
다. 입양인 시민권법안은 2001년 2월 27
일 기준 만 18세 미만 입양인의 부모 중
한
명이 미 시민일 경우 자동으로 시민권
을 부여하는 ‘아동시민권법’ 혜택을 받
지 못하고 성인이 된 입양인에게 시민권
을 주자는 내용이다.
한국 거주 시민권·영주권자, 암호화폐 계좌도 신고
5억원 넘는 금융계좌 대상
현재 양부모의 이해 부족 등으로 시민권
을 얻지 못한 입양인은 4만9000여 명(한
인 약 1만9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한인
입양인 중 애덤 크랩서처럼 성인이 된 뒤
한국으로 강제추방 당하는 사례도 계속되
고 있다.
입양인법 캠페인 단체 ARC를 이끄는 조
이 알레시 디렉터는 “생후 6개월 때 한
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입양됐지만 20대
때 남편, 자녀와 멕시코 여행을 떠나려 할
때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예전에는 양부모가 입양인 시민권 관
련 이해도 부족했고 서류준비도 어려웠
다. 미국에 입양돼 자랐는데 서류미비자
라고 하면 정체성 혼란이 더 심해진다. 이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류미비자 입양인의 아픔을 전한 그는
“입양인 시민권법안은 정치 문제로 풀리
지 않고 있지만 ‘인권’이 달렸다”며
“입양인 당사자, 한인 여러분, 한인단
체가 연방 의회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법안 통과를 촉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인입양홍보회(www.mpak.com, mpakusa@gmail.com)는 14세 때 미국
에 입양된 스티브 모리슨(한국명 최석
춘) 회장과 한국인을 입양한 한인 부모 들이 결성했다. 홍보회에 따르면 지금까
지 한인부부 등 300가정 이상이 한국인
아이를 입양했다.
홍보회 측은 최근 유럽과 미국 내 한인
입양인들이 과거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
부를 조사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청원
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
국 정부가 2012년 개정 입양특례법 시
행 이후 해외입양 심사를 너무 강화, 입 양이 위축됐다고 우려했다.
스포츠는 과학입니다.
올해부터 한국 정부가 해외금융계좌 신
고 대상에 가상자산(암호화폐)계좌를 포
함했다. 한국 5대 가상자산거래소도 일제
히 해외가상자산계좌 신고 안내를 하고
있다. 한국 내 거주자(미국 시민권자나 영
주권자 포함)나 내국법인 중 가상자산계
좌를 포함,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
월 말일 기준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한 번
이라도 5억원을 넘었으면 신고 대상이다.
첫 신고인 만큼 알쏭달쏭한 지점도 많다.
우선 신고범위 문제다.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개설한 계좌는 확실
히 신고 대상이다. 메타마스크와 같은 개
인 지갑은 어떨까. 한국 국세청(NTS)은 계
좌든 지갑이든 식별 가능한 고유번호가
있는 경우 모두 신고 대상이라고 본다. 따
라서 개인 지갑 주소 역시 함께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USB와 같은 물리적인 장
치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하드웨
어 지갑(콜드월렛)도 관리 회사가 국외에
있다면 신고 대상으로 봐야 한다.
잔액 기
준을 확인
하려면 매
월 말일 암
호화폐 보
유 수량에 당시 종가를 곱해야 한다. 그러
나 바이낸스 등 규모가 큰 해외거래소 외에 는 사실상 종가가 없다. 이 경우 전 세계 가 상 자산 시황을 확인할 수 있는 코인마켓캡 을 참조하면 된다. 개인 지갑의 경우 이더 리움 기반의 코인 거래내역을 살필 수 있는 이더스캔을 통해서 거래내역을 역추적해 매월 말일 잔액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필요한 자료는 사전에 최대한 확보 하는 게 좋다. 신고 기한은 이달 말까지. 보 유계좌정보를 홈택스·손택스로 전자신 고하거나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신고금액의 10~20%까
지 과태료(20억원 한도)가 부과되며 미신 고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알래스카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이 총격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앵
커리지 경찰은 메모리얼 데이인 지난달 29
일 오전 12시 39분쯤에 앵커리지 스패너
드 로드의 38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는 피해자 샤논 최(34·남)씨가 상체에 총
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8시 54분쯤 용의자 네이슨
윌리엄스(33)를 붙잡았고, 그의 여자친구
인 조시 하비(34)도 체포됐다.
Modern Tennis 를 20년 경력의 프로 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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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윌리엄스는 최씨와 원래 알던 사이였으며 언쟁 도중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자세한 사건 경위 는 아직 조사 중이다. 사건 당시 최씨와 함께 있던 여성은 진술을 통해 윌리엄스와 최씨가 하비가 근무하는 숙박업소에 함께 있었으며 최씨가 윌리엄스의 차 안에서 총 기를 발견했는데 이후 두발의 총성을 들었 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1급과 2급 살인 혐의 등 4건의 중범죄, 하비는 증거조 작 혐의로 앵커리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76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참석자들 법제화 필요성 강조
"입양인 시민권법안 위해 한인사회 힘 모아야"
한인 추정 남성, 알래스카서 피살 … 용의자 체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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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한국 은행들이 현지 금융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 속에서 지난해 과 태료를 대거 부과받는 등 정상적인 경영
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 우리은행과
중국 하나은행, 중국 IBK기업은행에 총 1천
743만 위안(약 3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
다.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중
국 우리은행에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과태료 20만 위안(3천600여
만원)을 통보했다. 또 지난해 6월 베이징 은
행보험감독국은 중국 우리은행에 개인 경
영성 대출 자금 용도 확인 미흡과 외화지급
보증(내보외대) 취급 소홀 등으로 과태료
90만 위안(1억6천여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광
둥성 분국이 중국 하나은행에 외화지급보
증 취급 소홀로 1천576만 위안(28억2천여
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외환은행과 통합한 하나은행이 출범한
뒤 해외 금융감독 당국이 하나은행에 매
긴 과태료 중 단일 건 기준 최대 규모였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중국 기업은행 쑤저
우 분행은 쑤저우 외환관리국으로부터 대
외 보고 누락과 송금자료 확인 미비 등으 로 57만 위안(1억2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문제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중국에 진
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중국 금융당국마저 강도 높은 제
재에 나섬에 따라 우리나라 은행들의 입
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나마 중국에 진출한 은행들은 본점의 자
금 지원 속에 버티고 있지만 보험회사나
카드회사, 캐피탈 회사 등은 현지의 교민
이나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면서
근근이 버티는 실정이다. 2019년 기준 중
국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의 점포 수는
은행 16개 등 총 59개로 미국(54개)을 제치
고 가장 많았다. 2021년 말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의 점포 자산은 323억6천만
달러(41조여원)로 전 세계 해외 점포 자산
의 17.7%에 달했다.
한편,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금융회사 가운
데 지난해 우리나라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곳은 중국은행 서울 지점이 유일했
다. 고액 현금거래 보고의무 위반 사실을
적발해 지난해 6월 직원 1명에 대해 ‘주
의’ 제재를 내린 바 있다.
전 법무부 장관 교수직 파면 의결
서울대가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 2019년 12
월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지 3년5개월여 만이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
혔다. 파면 결정의 이유는 별도로 설명하
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
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기소된 지 한 달 만인 2020
년 1월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그러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으로 입
증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징계를 미뤄
오다가 지난해 7월 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서울대 교원징계위는 의결 즉시 주문과
이유를 적은 징계의결서를 총장에게 통
고해야 한다. 총장은 통고 15일 안에 최
종적으로 징계 처분해야 한다 총장 처분
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교원징계위는 올해 2월 조 전 장관의 1
심 판결이 선고된 뒤 심의 절차를 재개, 이날 파면을 의결했다.
서울대 교원징계규정에 따르면 교원의
범죄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통보를 받 은 경우 총장은 징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징계규정 중 ‘청렴의 의무 위반 처리기 준’에 따르면 ‘직무와 직접적인 관계 없이 금품 등을 직무관련자로부터 받거 나 직무관련자에 제공한 경우’ 해당 교 원은 최소 정직에서 최대 파면될 수 있다. 수수한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파면 징계에 해당한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딸의 장 학금 명목의 600만원 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조 전 장 관 모두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울대의 징계 회부 사유는 ▲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수 ▲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 서 증거위조교사 ▲ PC 하드디스크 증거 은닉교사 등이다.
조 전 장관은 총장의 징계 처분이 내려지 면 교원소청심사 등 불복 절차를 밟을 것으 로 보인다.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법 원에 제기할 수 있다.
84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서울대, 조국
조국 측 반발“즉각 불복해 부당함 다툴 것”
중국 진출한 한국 은행들, 작년 과태료 폭탄
우리·하나·기업은행에 과태료 총 31억원 부과
재난문자 길이 논란 불똥 튄 이통업계
준도 2019년 6월 'TTAK.KO-06.0263_R4'
에 이어, 지난해 'TTAK.KO-06.0263_R5'
로 개정됐다.
통신업계는 여기에 발맞춰 5세대 이동통
신(5G)은 물론,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도 157자까지 재난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했다.
90자에서 157자로 확대해 더 많은 정보를
대한민국 성편견 심화 1위로 불명예 안아
전 세계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인식 수준
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 속에 한국은
남녀 모두 성평등 인식 수준이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유엔 산
하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간한 젠더사
회규범지수(GSN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은 별도 조사대상 37개국 가운데 성평등
에 반하는 편견이 가장 많이 심화했다.
평가가 나왔다. 세계인의 절반 가량은 대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최근 북한 발사 체 경계경보 문자 메시지 오발령 논란에 공방을 벌이면서 불똥이 애먼 통신업계로
도 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짧은 문자 길이
탓에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못한 것 아
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업계에선 기 술이 아닌 정책 문제라고 반박한다.
1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긴급재난문자는 '문자 메시지 송출 서 비스'(CBS·Cell Broadcasting Service)를 통 해 발생지역에 있는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전송된다.
같은 기지국 안에 있는 단말기에 같은 내 용을 일괄적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CBS 방식을 통한 현행 재난문자 길이는 180바이트(한글 90자)로, 2017년에 개정 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인 'TTAK.KO-06.0263_R3'을 따르고 있다.
당시 국민안전처였던 행안부는 단문 메 시지 서비스(SMS)나 멀티 메시지 서비스 (MMS) 방식과 달리 재난문자를 위한 별도 의 규격을 정했다. 한글 90자를 넘기면 문
자가 두 개로 나눠지거나, MMS로 전환되
지 않고 90자만 전송하고 뒷부분은 잘린다.
그 뒤 글자 수 확대 요구가 있어 2021년 열
린 행안부 주관 민관 협의체에서 재난문자
길이를 157자까지 늘리기로 했다. 관련 표
담기 위한 준비는 마련된 셈이다.
문제는 행안부가 정책적 결정을 유보하
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행안부는 구형 단말기가 확대된 재난문
자를 수신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해 시행
시점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재난문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업계에 협조를 요청 한 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LTE나 3세대 이동통신(3G)을
사용하는 구형 단말기의 경우 재난안전정
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 설치 등을 통해 서
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TE 장비도 국내 독자
적인 표준을 만들면 150자 넘는 문자 발송 도 가능하다"며 "현재 기술로는 글자 수 확
대뿐 아니라 사실 사진과 영상 발송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동통신사는 설비만 빌려줄 뿐 재난문자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고 어떻 게 써야 하는지는 행안부의 지침 문제"라 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도 "통신사들은 이미 157자 확대를 위한 기술 구현을 완비했지만, 행 안부가 주저주저하는 상황"이라고 지적 했다.
UNDP는 세계인구의 48%에 해당하는
이들 나라 주민을 대상으로 가치관을 설
문 조사해 2010∼2014년, 2017∼2022년
두 시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인식 수준
을 평가했다. 한국은 이 기간에 남성과 여
성 모두 성평등에 대한 인식 수준이 급격
히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레, 이라크, 러시아,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필리
핀, 콜롬비아, 멕시코 등도 퇴보했으나 한
국보다 그 폭은 작았다.
반면 독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등 은 성평등 인식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최소 1개 항목 이상 성편견
이 있는 한국인의 비율은 남성은 93.08%, 여성은 86.83%였다. 성에 대한 편견이 아
예 없는 한국인의 비율은 10.12%에 머물
러 스웨덴(68.24%), 뉴질랜드(65.56%) 등
상위권 국가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편견을 지닌 이들의 비율이
부문별로 주목할 차이를 보였다.
정치적 편견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72.85%였고 경제 부문은 55.28%, 교
육 부문은 33.73%, 신체조건 부문은
56.20%로 나타났다. 시야를 더 넓혀 지
구촌 76개국을 살펴보면 성평등을 향한
인식 개선은 아직 전반적으로 멀었다는
통령이나 총리 등 정치 지도자로 여성보 다 남성이 우월하다고 생각했다. 기업 임 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40%를 넘었다. 더 극단적인 설문 항목을 살펴보면 '남편이 아내를 때려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25%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드로 콘세이상 UNDP 인적개발보고
실 실장은 "여성권을 해치는 사회적 규범 은 사회에 폭넓게 해롭다"며 "그 때문에 인 적 개발의 확대가 지체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조사 결과도 있었다.
성편견이 전혀 없는 국민의 비율이 높아 진 국가는 조사대상 38개국 중 27개국에 달했다. UNDP는 젠더에 대한 사회적 규 범을 바꾸는 데 정부의 역할이 핵심적이 라고 지적했다.
육아휴직이나 노동시장 개혁 등으로 영
유아 돌봄 책임이나 여성의 가사 활동에
대한 관념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켈 라구나스 UNDP 젠더팀 국장은 "급
여를 받지 않는 일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 하는 게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에 대한 성편견이 매우 높은
국가를 보면 여성이 급여를 받지 않는 돌
봄에 6배나 많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추 산된다"고 설명했다.
86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한국뉴스 | Korea News 헤어컷+염색 $40↑ 일반 파마 $45↑ 코팅+펌 $65↑
"기술 구현 완비됐고 행안부 결정만 남아" 세계인 25% "아내 때려도 괜찮아"
부산 돌려차기 남성 항소심 징역 20년
모르는 여성
을 뒤쫓아가
정신을 잃을
만큼 무차별
폭행한 이른
바 '부산 돌려
차기'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항소심에서 징
역 20년을 선고했다. 성폭행의 고의성을 인
정, 1심의 12년보다 8년 늘어난 형량을 선
고한 것이다. 12일 부산고법 형사 2-1부는
이날 오후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선고 공판
을 진행한 결과,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
용해 이처럼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B씨가
입었던 청바지에서 A씨 DNA가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가 드러나면서 검찰이 공소장
을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했
다. A씨가 돌려차기 폭행을 한 후 복도 구
석에서 B씨를 고의적으로 강간하려한 정황
이 있는데, 이를 성폭행 고의성이 있었던 것
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이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
월 22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혼
자 귀가하던 B씨를 뒤따라가 오피스텔 1
몽당연필
◎ 불리한 기사 빌미로
돈 뜯어낸 인터넷매체 대표 구속
불리한 기사를 쓰겠다고 업체를 압박해
돈을 뜯어낸 인터넷 매체 대표가 12일 구속 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 공갈 혐의를 받는 인터넷 매체 대표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의 염 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는 이 매체 소속 기자와 2021년부터 최근
까지 여러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위법 행 위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거나 민원을 제기 하겠다고 건설업체를 압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 번에 적게는 수 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받은 것 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들이 여러 건설업체를 압박해 돈을 갈취한 정황 을 포착하고 지난 3월 매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전방위로 수사해왔다.
◎ 영국인 스파이더맨 롯데월드타워 73층 맨손 등반, 체포 12일 오전 한 영국인 남성이 서울 송파
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
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영국인 A(24)씨가
로 들어갔다. 경찰은 A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해 등반 목적 등을 조사 중
이다. 앞서 2018년에는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
르(61)가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당시 로베르는 75층까지 등반했다.
◎ 출소 몇 달 만에 전국 돌며
차량 털이한 40대 구속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몇 달이 지나
지 않은 40대가 또다시 차량 털이를 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
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3월 26일 오전 2시 25분
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
량 문을 열고 현금을 가져가는 등 전국 곳
곳에서 여러 차례 차량 털이를 해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
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몇 달이 되
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
인 것으로 조사됐다.
◎ '마른 술 함께 하실 분?'
채팅 앱으로 필로폰 투약 여성 모집
모르는 여성과 함께 투약할 목적으로 필
로폰을 구매한 40대가 여성 모집 게시글을
PROREFINISH
제목의 게시물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강씨는 게시물 내용에 관심 있는 여성 인 척 가장해 접근한 경찰에게 마약으로 보 이는 흰색 가루 사진을 보내며 동반 투약과 성관계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마약류 관련 전과가 있는 것을 확 인하고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실시 간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8일 서귀포경찰 서에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온 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씨 주거지와 차량 에서 주사기 26개와 휴대전화, 머리카락 등 을 압수했다. 주사기 26개 중 2개는 사용된 주사기로 확인됐다. 아울러 제주시 모 우체 국에서 강씨 주거지로 배송을 앞두고 있던 필로폰 1.18g을 확인해 임의 제출받았다.
◎ 회삿돈 44억원 빼돌려 빚갚고 도박탕진 50대 징역형 광주 지역 유력 건설사의 법인자금을 빼 돌려 빚을 갚고, 도박까지 한 50대가 징역형 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 한법률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신모 (58·여)씨에 대해 횡령죄는 징역 5년, 사기 죄는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기죄에 대해서는 3년간 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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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도 속았다 … 스위스 오메가, 자사 짝퉁 44억원에 구매
스위스 명 품시계 업
체 오메가
가 재작년 경매에서
거액을 들
여 사들인
자사의 60
여년전 제품이 정교하게 제조된 가짜였
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
르면 오메가는 2021년 11월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이 스위
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
형 스테인리스스틸제 '스피드마스터' 손
목시계를 311만5천 스위스프랑(약 44 억원)에 매입했다. 당초 오메가는 이 시
계를 매입해 자사 박물관에 전시할 예 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문제의 시계가 다른 오메
가 정품 시계들의 부품을 조합해 만들
어진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위조품'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오메가는 밝혔다.
오메가는 관련 성명에서 "오메가와 필
립스 옥션이 조직적 범죄행위로 인한 공
동의 피해자가 됐다"면서 내부 조사 결
과 전직 직원 3명이 가짜 스피드마스터
시계를 만들어 경매에 올리는 과정에 관
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필립스 옥션은 판매자의 신원에 대해
서는 "당국이 정보를 요청하면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CNN은 전했다.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를 대표하는 제
품 중 하나다. 제미니 계획과 아폴로 계
획 등 미 항공우주국(NASA)의 초기 우
주탐사에서 기계식 시계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으며, 1969년 닐 암스트롱
과 함께 사상 처음 달에 발을 디딘 인류
가 된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착용한 것
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5월 코로나 사망 164명, 두 달여 만에 재발생
중국에서 5월 한 달간 164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졌다. 11일 중국 질병예
방통제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
월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자가 16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명은 감염 이후 호흡기 계통 쇠
약으로, 161명은 기저 질환에 따른 합병
증으로 숨졌다.
또 5월 한 달간 2777명의 코로나19 중
증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말 엄격한 방역 통제를 완화한
이후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
산하고 사망자가 속출했다.
중국 방역 당국 집계에 따르면 1월 마지
막 주 327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이때
부터 2월 23일까지 한 달여간 모두 4295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 통계는 자택 등에서 숨진 사례는 포 함되지 않은 것으로, 당시 서방 보건 전
문가들은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방역 당국이 발표한 통계상 2월 24일부터 4월 말까지 코로나19 감염 관 련 추가 사망 사례는 없었다.
지난 2월 이후 수그러들었던 중국의 코 로나19 감염자는 지난 4월부터 점차 늘 다 5월에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5일 코 로나19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했지만, 중 국은 정기적인 코로나19 모니터링 등 올
해 초 완화한 저강도 방역 정책을 유지 해왔다.
작년 중동·북아프리카서 사망한 이주민 5년만에 최다
법적 허용 기간이 지난 후에 약을 먹고
낙태를 시도한 영국 여성에게 2년 4개월
형이 선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BBC와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세 아들을 둔
44세 여성이 임신 주수를 속이고 원격
으로 약을 받아서 낙태를 유도한 혐의로
2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
다. 그는 1861년에 제정된 상해법을 적
용받았으며, 절반은 구금되고 절반은 가
석방 상태로 지내게 된다.
영국에는 코로나19 때 임신 10주 이내
인 경우는 우편으로 낙태 유도약을 보내 주는 제도를 이용했다. 봉쇄 정책으로
인해 밖에 나가거나 병원을 이용하기 어
려웠기 때문이다.
영국에선 낙태가 24주까지는 합법이고 10주 이후에는 진료소에서 시술해야 한 다. 이 여성은 영국임신자문서비스 전화 상담에서 임신 10주 이내라고 정보를 제
공했지만, 실제론 32∼34주였다.
그는 2020년 5월 약을 받아먹었다가
진통을 하게 되자 구급 서비스에 전화 를 걸었다. 아기는 통화 중에 태어났으 나 숨을 쉬지 않았고 곧 사망 확인됐다.
이번 선고를 앞두고 산부인과 전문의 협 회와 조산사 협회 등이 구금에 반대하며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판사는 의회에서 만 든 법대로 판결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럽 등지로 가려다 사망한 이주민 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유엔 국제이주
기구(IOM)가 13일(현지시간) 집계했다.
IOM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2년 사망
자는 3천789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
가했다. 이는 4천255명이 숨진 2017년
이후 최다"라고 밝혔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주민 사망자는
IOM의 실종 이주민 프로젝트에 등재된 전
세계 사망자 6천877명의 절반이 넘는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지중해를 넘는 바닷
길로 2천406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국가별로는 이민자에 대한 표적 공격 이 성행한 예멘으로 1천28명이 숨졌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예멘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던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들로 추정된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는 레바논에서도
174명이 보트를 타고 지중해로 나갔다 가 목숨을 잃었다.
IOM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공식 데이터가 풍부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 지역에서 숨진 이주민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과 북아 프리카에서는 올해 들어서도 벌써 1천 166명의 이민자가 사망했다.
88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월드 뉴스 | World News
영국서 허용기간 지나 낙태약 먹은 여성 2년4개월형 논란
태경 온수난방패널 “뜨시고 따시고”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100세 시대 난방비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온수바닥난방 호흡기 질환 개선 균등한 신체온도 유지 황토패널 사용으로 원적외선 방출 에너지 50% 절감 내구성 뛰어나 반영구적 사용 태경 온수 온돌 마루 보일러 가동후 19분만에 따뜻해지는 쾌속난방(업계 최단시간) 공사비 20% OFF 콜로라도중부지사 오픈기념 WWW.TAEKYUNGENERGY.COM (주)태경에너지(미주총판) 510-381-2024 뉴욕 551-242-6375 ㅣ 아가페 206-822-1919 ㅣ LA 213-543-8349 ㅣ 캘리포니아 남부 714-7783-2140 (주)태경에너지 TAEKYOUNG 무료견적 / 방 한칸도 시공가능 / 일반 리모델링 히터나 공기 알러지 걱정 끝/ 건축업자 문의환영 상담문의 303-475-1103 khh465@hotmail.com 미주중부지사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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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치료비 높은 이유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누구도 본인의 반려동물이
아프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사람처럼 동
물도 병에 걸릴 수밖에 없으며 동물병원을 방문해 치료
를 받는다. 이때 치료비가 많이 나오면 대부분의 보호
자는 동물병원 치료비 자체가 높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반려동물 치료비는 높을 수밖에 없는 구 조이다. 사람처럼 매달 의료 보험비를 내지 않아 진료
시 의료보험 혜택이 없고 여기에 부가세 10%까지 포
함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곰곰이 생각해봐
야 할 점이 있다. 왜 치료비가 높게 나왔냐는 점이다. 이
는 반려동물이 그만큼 큰 질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그
렇다면 왜 보호자는 반려동물이 그렇게 될 때까지 몰랐
을까? 오랫동안 반려동물을 진료해온 입장에서 말하자
면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초기에 반려동물이 어디가 아픈지 알기 어렵다 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한다. 사람
은 자신이 어디가 아프면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지만 동
물은 자신이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식욕부진‘이다. 식욕부진은 단
순히 음식을 가리기 때문이거나 여러 병에서 공통으
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어디가 아픈지 알기 어렵다. 또 ’구토‘나 ’설사‘ 또는 ’
통증‘ 때문에 소리를 내는 것만이 반려동물이 보호 자에게 표현할 수 있는 전부이다. 이것 외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심장병, 간, 신장질
환, 호르몬질환 등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더 욱이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온다. 제한된 시간 동안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하기는 쉽지 않다. 둘째, 잘못된 정보에 의한 치료 또는 방치이다. 반려 동물이 증상을 표현했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하고 넘어가거나 인터넷의 정보(지인)에 의존하고 민 간요법이나 약국에서 약을 구해와 스스로 치료를 시 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현재는 불법이다). 하지만 이 러한 두 가지 이유로 인해 결국 반려동물은 초기에 치 료받을 기회를 놓치고 큰 병에 걸려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최근 24시간 동물병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큰 병에 걸려 응급으로 방문하는 반 려동물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24시간 동물병원 을 이용할 때 야간에는 낮보다 두 배 가까이 할증이 붙 는다. 또 기본적으로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아 많은 검 사를 진행한다. 24시간 동물병원에서 큰 치료비용을 들 였지만 살리지 못했다며 넋두리하는 보호자도 있었다. 당연히 야간에 응급으로 방문하면 질병에 따라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빠른 검사와 처치가 필요 한 응급상황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이유로 동 물병원의 치료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이다. ◆치료비를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동물병원에 방문한다면 반려동물에게 어떤 질병이 생 길 수 있고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 주치의와 상 의해 뒤늦게 병원에 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먼저 치료비를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은 한 달에 한 번씩 예방관리를 하는 것이다. 동물을 안 아프게 키우는 방 법은 평소 다니는 동물병원을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하는 것이다. 모든 동물은 최소한의 구충(심장사 상충, 내부기생충, 외부기생충)을 위해 동물병원에 방 문하는데 이때 모든 동물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상태 체 크 후 종합 구충약을 처방한다. 따라서 문제되는 부분 을 미리 알 수 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은 바로 확 인 후 처치할 수 있다.지역 주변의 동물병원(로컬 1차 동물병원)은 모든 예방관리(예방접종, 종합구충) 방문 시 기본검진을 하고 있다. 체중체크는 물론 기본적인 위생상태와 관리법도 직접 알려준다.
치료비를 줄이는 두 번째 방법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씩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과거 와 달리 평균 15년을 넘어갈 정도로 늘어났지만 여전 히 평균적으로 사람 나이에 비해 반려동물의 1년은 사 람의 수명 5년과 비슷하다. 즉 사람도 건강검진을 1~2 년에 한 번씩 하는데 반려동물은 1년에 한 번씩만 해 도 사람이 5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하는 것과 같다. 매년 하는 건강검진은 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 본‘ 수칙이다.
바로 예방관리와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다. 간단한 건 강검진과 예방관리(예방접종, 종합구충)를 위해 평소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 선생님을 주 치의로 만들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아낌없이 물어 보고 기본 관리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보호자가 마 음을 열고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주면 각 동 물병원의 원장님들은 소중한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을 방법을 알려주고 예방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 다. 평소 집과 가까운 곳의 동물병원에서 매달 예방관 리와 최소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생활화하자. 뒤늦 게 높은 치료비와 힘든 상황을 마주하지 말고 부디 미 리 병을 예방하기를 바란다. <출처 : 헬스경향>
www.FocusColorado.net 97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 Living with Pets 미주 건설 Residential/ Commercial (하우스/상가) Electrical Work & Plumbing Work (전기, 플러밍) New Building or Remodeling (신설, 증설, 리모델링) 크레딧카드 받습니다 당구장 Buz. 720-900-3680 Cell. 720-260-2859 영업시간 월~목 오후 4시~12시 금~토 오후12시~새벽2시 일 오후 12시~12시 당구레슨 동호회 환영 (720)260-2859 www.mijuconstruction.com
반려동물 치료비 높은 이유와 줄이는 법 2가지
양성·악성뇌종양 모두 증가세, 이런 두통이라면 강력 의심
치매로 오인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 필요
중 뇌수막종이 약 35%로 가장 많고 신경교종이 25%, 뇌하수체선종 20%, 신경초종 10%, 기타 종양 10% 순 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뇌종양은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뇌
압 상승을 알리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종양은 다른 질환보다 생소한 데다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이 몰려온다. 하지만 의학기술발달로 치료법에
많은 진전이 있어 전문가들은 조기진단·치료 시 충분
히 극복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는 양성과 악성뇌종양환자 모두 늘고 있는 추세로 질환
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
가원 통계에 따르면 양성뇌종양환자수는 2017년 3만
7815명에서 2021년 5만1842명으로 5년 새 약 37% 늘
었으며 악성뇌종양 역시 같은 기간 1만1186명에서 1만
1945명으로 약 7% 증가했다.
■원인 불분명…양성 vs 악성으로 구분
뇌종양은 머리뼈 안에 생긴 모든 종양을 말한다. 원
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유전적요소, 방사선치료 병력, 외상 또는 바이러스 감
염력,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뇌종양은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성격에 따라 양성
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뇌종양은 뇌를 둘러싸고 있 는 수막에 생긴 뇌수막종, 뇌하수체선종, 신경초종 등 이 대표적이다. 악성뇌종양에는 신경교종(교모세포종 이 가장 흔함), 전이성뇌종양, 림프종 등이 포함된다. 이
■발생위치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 발현 뇌종양은 종류가 다양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 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의심증상 시 빠르게 병원을 찾 아야 하는데 뇌종양은 발생위치나 크기, 종류, 커지는 속도 등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위치에 따 른 뇌의 기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으로 뇌종양환자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종양 때문에 뇌 부피가 늘어나 뇌 안의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인제대 상 계백병원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는 “특히 ▲한밤중 자 다 깬 직후나 자다가 깰 정도의 두통이 발생한 경우 ▲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 ▲격렬한 운동 뒤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암환자에서 두통이 새 로 발생했거나 심해진 경우에는 뇌 영상검사를 시행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에 발생한 경우에는 종양이 성장하면서 점차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진행되는 편마비 가 나타날 수 있고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중추에서 종양이 발생하면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뇌신경에 발생하면 시력과 시야장애, 안면마비 등을 일으키며 소뇌에 발생한 경우 어지럼증이나 균형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혹 노 인에서는 치매로 오인해 뇌종양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측두엽에 발생하면 기억력저하와 망상이, 전두엽에 발생 하면 성격변화나 인지기능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항암·방사선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 시행 가능 뇌종양은 종양의 성격과 위치, 나이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양성뇌종양은 대부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하 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을 일으키면 수술 을 시행하는데 완전히 절제하는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악성뇌종양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침투 능력이 강하다. 또 정상뇌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 료가 어려운 편이다. 최근에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를 수술과 병행해 생존율을 높이거나 의료기술 발전에 힘입어 내비게이션시스템, 형광유도수술기법, 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으로 좋은 치료결과를 내고 있 다. 외과적인 절제 없이 뇌종양을 선택적으로 치료 또 는 조절하는 방사선수술도 주목받고 있다. 방사선수술 은 절개가 필요하지 않은 무혈수술법으로 1~3회 내 치 료를 마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전이성뇌종양
과 같은 악성종양은 물론 일부 수막종과 신경초종 같은 양성종양에서도 성장을 억제하고 조절하기 위해 방사 선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어 다만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방사선수술이 어렵고 외과적절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치료방 법을 결정해야 한다.
TIP. 이런 증상 있다면 뇌종양 의심하세요!
▷ 자고 일어난 아침에 생긴 심한 두통
▷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뇌압상승 위험신호로
빠른 진료와 처치 필요)
▷시야장애, 시력저하 등의 시력장애
▷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걸음을 걷기 어려운 보행장애
▷팔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운
동장애
▷팔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감각장애
▷현기증을 동반하거나 그렇지 않은 청력손실
▷성인에게 처음으로 나타난 발작
(*종양이 점점 커지면 뇌피질을 자극, 과거 간질이라 고 불리던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음. 20세 이상에서 발
작이 나타나면 뇌종양 의심)
▷사고능력이나 학습능력의 저하
▷ 무월경, 성기능저하 <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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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멀리 볼을 보내는 클럽인데, 휘어졌을 때에는
큰 미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장타자일수록 그런 경향
은 크게 나타난다. 확실히 비거리와 방향성은 서로 상반된
요소일 수 밖에없지만 두가지 모두 이루고 싶다. 드라이버
방향성을 위한 테크닉을 짚어본다. 볼을 똑바로 날리려면
클럽헤드를 타깃방향, 즉 직선으로 움직이는 골퍼가 많다.
확실히 똑바로 어디까지 클럽헤드를 타깃 방향으로 향하
면 방향은 좋아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럼 팔로스루는 어디를 향해 움직이면 좋을까. 기본적으
로는 목표를 향해 손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몸이 회전
골프이야기 | Golf Tips
하는 방향으로 클럽을 휘두르는 것이 방향성은 좋아진다.
만약 목표방향으로 손과 클럽을 움직인다면 다운스윙에서 팔로스루까지 몸과 손의 거리가 달라진다. 그럼 항상 정확 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운스윙에서 팔로스루까 지 몸이 회전하는 방향으로 낮게 헤드를 움직이는 듯한 이 미지를 하면 몸과 손의 거리는 일정해지기 때문에 겨드랑 이가 열리지 않아 그만큼 스윙이 안정되어 방향성이 좋아 진다.
이 왼쪽겨드랑이가 조여진 스윙을 한다는 것은 다운스윙 을 하체에서 시작해 몸이 회전하는 방향으로 폴로스루를 낮게 한다는 기분이 들면 가능해진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볼을 띄운다는 기분은 버려야 한다. 어퍼스윙이 되면 밑에서 위를 향해 걷어 올리는 동작이 된 다. 그러면 손이 몸에서 떨어진다. 약간 플렛하게 휘두른다 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상하로 움직이는 형태의 궤도로 백스윙하면 방향을 안정 시키는 스윙이 된다. 약간만 거리를 내려고 생각하면 골퍼 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볼로 부터 좀 더 떨어진 자세를 취 한다. 볼로 부터 너무 떨어진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올리면 인사이드로 낮게 백스윙이 되어 결국 다운스윙에서도 클 럽이 쳐져 내려온다.
그럼 방향성이 좋은 스윙은 불가능해진다. 역시 드라이버 로 방향성을 높이려면 상하로 휘두르는 동작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오른손을 스퀘어하게 클럽을 쥔다. 어드레스가 어색하지 않도록 그립끝과 몸의 관계는 주먹이 2개 정도 들어갈 간격이면 된다. 그래서 볼 가깝게 선 자세를 취한다.
그런 다음에 클럽을 들어주는 이미지로 올린다. 또 다운 스윙에서도 상하로 끌어내리기 쉽기 때문에 구질도 안정
된다. 톱스윙에서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지문부분 위로 왼
손 엄지손가락과 클럽이 실리도록 하는 자세를 확인하며
보다 한층 이상적인 자세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휘
어지는 것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으면 코스공략이 쉬워 진다. 드라이버 방향성을 좋게 하는 것을 다양하게 생각해 봤는데, 마지막으로는 볼이 휘어지는 것까지 자유롭게 컨 트롤할 수 있는 것이 반드시 코스공략을 쉽게 한다. 이것이 큰 스코어를 내는 것을 방지하고 방향성을 좋게 하기 위한 포인트이다. 볼을 좌우로 휘어지게 하는 요령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는 볼위치와 팔로스루에서 클럽을 움직이는 위치로 조정하는 방법이다. 우선은 기본이 되는 볼 위치를 보자. 그 기본위치로 어떤 구질을 칠 것인지에 따라 그 역 의 구질이 되는 볼 위치가 정해진다. 예를 들면 페이드성 구질에서 드로를 칠 때는 볼 한 개 정도 중앙에 둔다. 역으 로 기본이 드로성 구질이라면 볼 한 개 정도 밖에 두고 페 이드를 친다.
또 한 가지 포인트는 팔로스루에서 클럽을 움직이는 방향 이다. 임팩트 직전의 궤도는 인사이드로 내려오는 것은 공 통점이지만, 그 앞의 궤도를 스트레이트로 휘두르는 것인 지, 인사이드로 움직이는 것 인지다. 인사이드스트레이트 (인사이드아웃이 아니다)로 움직이면 타구방향은 거의 직선이고 약간 오른쪽이 되어 페이스방향과 마찬가지 로 드로볼을 칠 수 있다.
인사이드인으로 움직이면 타구방향이 왼쪽이 되어 그 때의 페이스 방향과 마찬가지로 페이드볼이 된다. 실제 로 연습장 등에서 연습해보면 좋은데, 드로와 페이드도 정확히 볼을 치고 난 다음에 추가해서 배워야할 기술 이다.
<출처 : 골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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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하고 건강하게 여름나는 생활용품 관리 비법
을‘살림 고수’들에게 배워보자.
■세균 번식 막으려면 주방·욕실 사용 후 바로 물기 제거
다. 레인지 후드의 찌든 기름 때는 매직블록스펀지에 소주 를 적셔 문지르면 깨끗하게 닦인다. 가스레인지 화구의 삼
발이에 묻은 기름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이상 불린 후 닦는 다. 오염이 심하면 식초와 물을 일대일로 섞은 식촛물에 하 룻밤 담가놓은 다음 소다로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거실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보관 전 깔끔히 청소할 것
면 청소가 잘된다. 걸레를 삶을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걸레 는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용 세제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⅔정도 붓고 끓이면 좋다. 길게 접어 똬리를 튼 것 같은 모양 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둘러서 가운데 부분이 비어 있는 형 태로 냄비에 넣으면 깨끗하게 삶을 수 있다. 소금이나 베이 킹소다를 한 큰술 넣으면 오염이 빨리 제거되며 뚜껑은 닫 고 삶아야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집에 있는 베 이킹소다, 소주, 식초, 치약은 천연 세제로 활용할 수 있다.
■보송보송하게 세탁하고 실내 냄새 말끔하게 제거하기
평상시 광을 내기에 좋은 치약, 탈취 효과가 있는 식초, 먼
지 제거에 유용한 베이킹소다, 오염물 제거에 사용할 수 있
는 소주 등을 갖춰두면 천연 세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
다. 유용한 청소 도구로는 세제없이 청소가 가능한 일명 매
직블록스펀지와 물기를 말끔하게 닦을 수 있는 유리창 청
소용 스퀴즈 등을 꼽는다.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수세미는 꼼꼼하게 관리한다. 식
초나 표백제에 30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물에 충분히 헹궈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철제 수납장에 보관하는 것이 알
맞다. 급하게 소독해야 할 경우, 전자레인지에 넣고 열을
가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철에 수세미는 한 달
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주방 소품의 경우, 물에 잠
길 정도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4큰술을 넣은 후 하루 정
도 담가두면 깨끗해진다. 두 번째로 헹궈낸 쌀뜨물에 2~3
시간 담그는 것도 방법이다.
싱크대 상판이나 가스레인지 상판은 베이킹소다를 골고
루 뿌려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다음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면 깨끗해진다. 배수구와 뚜껑은 소다를 골고루
뿌린 후 수세미나 솔로 닦으면 소독과 탈취 효과도 볼 수 있
여름 내내 거실이나 방에서 주로 사용했던 선풍기, 에어컨 등은 보관 전에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는 드 라이버를 사용해 금속 커버를 열고 날개와 몸체를 따로 분 리해 닦는다. 선풍기 금속 커버는 세제와 칫솔로 창살 모양 의 틈새를 청소한 다음 마른 행주로 닦고, 날개는 젖은 행 주와 마른 행주로 닦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 은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과가 떨어지므로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한다.
습기가 많은 날에는 카펫에 흡착과 탈취 효과가 좋은 베이 킹소다나 굵은 소금을 솔솔 뿌리고 약 15분 후 진공청소기 로 빨아들이면 먼지와 냄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패브
릭 소파는 물을 적신 깨끗한 고무장갑을 끼고 소파의 결을
따라 쓸어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와 오염물질
까지 제거할 수 있다. 대걸레는 물을 적셔 사용하는 것보다
걸레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다음 바닥의 결을 따라 문지르
여름에 빨래를 할 때는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덜 말랐을 때 나는 퀴퀴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이나 매트리스 등은 습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한 이불은 의자 등에 걸쳐두 었다가 습기를 증발시킨 다음 장에 넣는다. 바로 개서 넣을 경우, 접히는 곳에 신문지를 말아 넣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이불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좀 더 보송보송해진다. 실내에 습기가 많아 냄새가 날 땐 허브 등을 이용하면 탈취 및 방향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성하게 자란 로즈메리를 줄 기째 잘라 걸어두면 잎사귀를 문지를 때마다 상쾌한 향이 난다. 천 주머니가 없다면 바구니에 넣거나 천 조각에 얹 어 보자기처럼 묶어 냄새가 주로 나는 곳에 놓아두면 된다.
www.FocusColorado.net 107 2023년 6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생활ㅣLife
여름나는 생활용품 관리 비법
주방·욕실 물기제거, 보관 전 선풍기·에어컨 청소 등
◆감독 :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장르 : 액션, SF, 전쟁, 거대로봇, 어드벤처
◆출연 :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로런 발레스
◆국가 : 미국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함께하라! 새로운 시작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
븐 케이플 주니어)는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 대한 전투를 그린다.
이 영화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트
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으로, 외전 격인 '범 블비'(2018)까지 포함하면 일곱 번째 작품이
다. '비스트의 서막'은 무엇보다도 캐릭터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제
목이 암시하듯 동물의 모습을 한 로봇 종족 '
맥시멀'의 등장이다.
감각적인 신예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이 메가폰을 잡은 점도 <트랜스포머: 비스
트의 서막>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힙합
음악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연출로 신선한
재미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앤
서니 라모스부터 도미니크 피시백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합류로 가장 젊고 신선한 시
리즈가 될 전망이다.
목소리 캐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트랜스
포머>시리즈를 이끌어 온 전설적인 캐릭터 ‘ 옵티머스 프라임’ 역은 오리지널 보이스 피터 쿨렌이 맡아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분신 능력으로 새로운 액션을 예고한 ‘미라지’는
SNL 간판 배우 피트 데이비슨이 분해 특유의 유 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영화 <워크 잇>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 쳐 주목받고 있는 라이자 코지가 ‘알씨’ 역을, 드라마 <테드 레소>로 호평받은 크리스토 페 르난데스가 ‘휠잭’ 역을 맡아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도 함께 한다. 맥시멀의 ‘에어레이저’ 역으로 우아하 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영화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베테랑 성 우 데이비드 소볼로프는 ‘라이녹스’로 분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오토봇과 맥시멀 군 단을 위협하는 강력한 빌런 ‘스커지’는 < 왕좌의 게임>피터 딘클리지가 변신해 완성 도를 높인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순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북클럽: 넥스트 챕터 워너-뉴라인 존 윅 4 라이온스게이트 힙노틱 러브, 어게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범죄도시3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남은 인생 10년
부기맨
포켓몬스터DP:아르세우스초극의시공으로
그 여름
스즈메의 문단속
108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영화 | Movie 풀/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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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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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흥건히 젖었다구요?
질염이나 요실금의 문제
려 처진다”는 표현을 자주한다.
또 요실금으로 질 근육의 탄력성이 떨
어지면 여성은 특별한 성적 쾌감 없이
도 성행위 중 소변을 줄줄 흘리기도 한
다. 실제로 K씨의 아내를 진단해 보니
성적 쾌감 때문이 아니라 요실금이 심
해 소변이 줄줄 새는 상태였다. 이를 두
고 K씨는 지레 행복한 오해를 했던 것이
다. 일부 요실금 여성은 성행위 시 소변
대화 없는 부부를 위한 대화 코칭법을
알아봤다.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가 소
통이듯 부부 사이에서도 소통이 중요하
다. 그런데 부부들의 하루 대화 시간이
30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
다. 부부 3쌍 중 1쌍은 하루에 30분도 대
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바
빠서 대화할 시간이 없거나 말만 하면
싸워서 피하게 된다는 사람이 31.5%였
일반적으로 여성이 성적으로 평소보 다 더 흥분하면 애액의 분비가 늘어나 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침대를 흥 건히 적실 정도는 무협지에나 나올 소 리다. 실제 그러하다면 대개는 소변 때 문인 경우가 흔하다. 즉, 극도의 성 흥분
상태에서 배뇨근의 제어력을 잃고 자신
도 모르게 소변을 쏟는 것이다. 이는 까 무러치게 놀란 아이가 소변을 보는 것
과 비슷한 이치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성행위 시 실제 흥분은 별로인
데 이불을 흥건히 적실 정도가 반복된
다면 이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여성에게 질
염이나 요실금의 문제가 있을 때다.
질염을 앓고 있다면 성행위 시 애액 등 분비가 대폭 감소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아지기 도 한다. 이런 비정상적인 분비액에
대해 해당 여성은 “묽은 액체가 주 르륵 흘러내린다”든지 “분비량은 많은데 윤활성이 떨어져 성감은 오히
문제 외에 질에서 방귀가 나오듯 자꾸
가스가 새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요실금 때문에 소변이 새는 현상이나
질염으로 인한 분비액의 과다 현상은
성적 흥분과 별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시급히 치료해야 할 문제다. 간혹 일부
여성이 ‘사정’하는 경우를 두고 성
적 극치감에 흥분액을 쏟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의 사정액은 너무나 소량에 불과해 침
대를 흥건히 적실 수가 없으니 그런 착 각은 자제하기 바란다.
과거 성을 해학적으로 다룬 영화 중엔
남녀의 성 흥분에 지진이 일어나고 화
산이 터지고 홍수가 나는 등 허황된 과
장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무용
담보다 제대로 된 성 지식이 더 필요한
때다. 침대에서 ‘홍수’가 난다고 해
서 여성을 만족시켰다며 자랑을 늘어
놓는 것은 섣부른 초보자다. 이게 재앙
인지 기쁜 일인지 현명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강동우, 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다. 부부의 대화 단절이 이제는 사회적
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
◆부부 3쌍 중 1쌍은 하루 30분 미만 대화
젊은 부부와 중·노년 부부의 대화 시
간이 조금 달랐다. 결혼 5년 미만의 신혼
부부는 그래도 한 시간 이상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5년 이상 20년 미만의 중년 부부들은
직장 생활이 바쁜 것은 물론, 육아를 병
행하느라고 대화 단절 사례가 많았다. 결
혼 20년 이상의 노년 부부들은 상대적으
로 시간에 여유가 생겨서 대화 시간이 늘
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부부 관계가 좋
지 않으면 대화가 줄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관계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의 감정을 잘 헤아릴 줄 알아야 하
고, 부부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
◆우리 부부는 건강할까? 부부 대화 체크리
스트
▷문제의 본질을 벗어난 이야기를 자주 한다.
PLUMBING
▷ 사소한 말 한마디가 싸움으로 확대 된다.
▷불평과 불만을 많이 이야기하고 인신 공격을 자주 한다.
▷단정적인 말과 비교하는 말을 잘 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고 잘 못 해석하거나 방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고 마음을 읽 는 경향이 있다.
▷분노나 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언어나 행 동으로 표현한다.
▷상대방에 대해 열린 마음이 부족해 자 기 생각으로만 대화한다.
▷ 싸움형, 비난형 대화가 많고 관계가 단절된 경우에는 침묵형, 차단형 대화 가 많다.
▷ 부부간의 대화 주제가 극히 한정되어 있고, 배우자보다는 다른 사람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눈다.
※위 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대화법을 점검해보세요.
<출처: 조선닷컴,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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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없는 부부위한 대화 코칭 <1>
부부 3쌍 중 1쌍은 하루 30분 미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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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위태로운 일의 형세 <2>
⑥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여 조심함 을 이르는 말. ⑦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적군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 사면이 모두 적에 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⑧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하 여 위험한 지경.
고사성어 틀리기 쉬운 우리말
‘한 끝 차이’는 없다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나 팀의 경기를 보며 마음을 졸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응원하는
팀이 이길 듯 말 듯 애태우다 질 때가 있다. 이럴 때 “한 끗 차이로 져서 너무 아쉽다” 고 말하곤 한다. 이처럼 ‘한 끗 차이’는 아슬아슬한 차이를 나타낼 때 관용적으로 쓰 이는 말이다. 그런데 이를 막상 글로 적으면 ‘한 끝 차이’로 쓰는 사람이 많다. ‘한 끗 차이’를 ‘한 끝 차이’로 잘못 적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끗’이라는 단어의 존 재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끗’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 생 각된다. ‘끗’은 화투나 투전과 같은 노름 등에서 셈을 치는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를 뜻한다. 즉 ‘끗’은 화투를 친 뒤 점수를 계산할 때 ‘한 끗, 두 끗, 세 끗…’과 같이 셈 을 하기 위한 단위라 할 수 있다. ‘끗’이 점수를 세는 단위이므로 ‘한 끗 차이’는 승 부를 가르는 점수 차이가 단 1점밖에 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매우 아쉬운 상 황이나 아주 적은 차이를 나타낼 때 습관적으로 ‘한 끗 차이’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이 다. 비슷한 현상은 “끗발 좋다”는 표현에서도 나타난다. “끗발 좋다” 대신 “끝발 좋다”고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끗발’은 “끗발이 좋아야 돈을 따지”에서와 같이 노름 등에서 좋은 끗수가 잇따라 나오는 기세를 의미한다.
나들이 두남받다
외국어 익히기에 바쁘고, 수많은 한자어로 뒤범벅 된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고유의 표현인 참 우리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기 쉽지 않음 을 보여준다. 자신이 느끼는 분노와 행복, 사랑의 감 정을 주변 벗들에게‘참우리말’로 표현해보는 것 은 어떨까? '두남받다'는 웃어른의 뜻을 미리 더듬거 나 정중히 여쭈는 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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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유머
잠 자다가 황천길 갈 뻔
전투기 기술자 남편의 솜씨
<어느 독신주의자의 음식조리법>
1. 평상시... 라면을 주식으로 한다
2. 뭔가 새로운게 먹고 싶을 때... 라면에다가
파를 넣어본다
3. 근사하게 차려먹고 싶을 때... 라면과 포도
주를 같이 먹는다
4. 영양가 있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다
5. 평상시보다 배고플때... 라면과 맥주를 같
이 먹는다
6. 매일먹는 음식이 질릴 때... 라면에다가 커
피를 타서 먹어본다
7.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소고기라면을 사
서 먹는다
8. 새롭게 살고 싶을때... 봉지에 들은 라면이
아닌 컵라면을 사서 먹는다
9.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생라
면을 씹어먹는다
10. 삭막한 신문보도를 보고 담백하게 살고
싶을 때... 스프를 빼고 라면을 끓여먹는다
11.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평소에 한박스씩 사다놓던 라면을 몇박스 더 사놓는다
12. 우울할 때... 봉지에 들은 라면을 주먹으
로 박살내서 가루를 낸 다음에 끓여먹는다
비하며 식후 간식으로 담배 몇갑도 준비한다 <하나님이 칭찬한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 알택시 운전사와 목사가 천국에 가게 되었 다. 목사는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 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 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가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 님은 대답했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택시기사 는 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당신을 받아 드릴 수가 없시유> 예쁘기만 하면 되지.....라고 생각한 남자가 아이큐 70 밖에 안 되지만 몸매가 색시하고 늘씬한 아가씨 한테 프로포즈를 했다. 남자 는 당연히 O K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 자가 한참을 고민하더니 말했다.
"미안하지만 그럴 수 없겠네유"
자존심이 상한 남자가 이유가 뭐냐고 따지 자 여자는 대답했다.
"왜냐하면, 우리집안 전통은 집안 사람들 끼리만 결혼 하거든여..... 할머니는 할아버 지와 아빠는 엄마와 외삼촌은 외숙모랑..... 그리고 고모부는 고모랑 말입니다. 그래서
지옥을 다녀온 자동차
어머니~ 잘 먹겠습니다!!
13. 친구들을 대접할 때 ... 라면과 소주를 준
◆가로열쇠
1.남에게서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
3.나이가 같은 또래인 사람
5.식사 뒤에 먹는, 과일
6.대륙과 대륙 사이에 낀 바다
8.어떤 일의 마지막 단계
10.물건을 구하기 어려움
13.사람이 누워 잘 수 있도록 만든 가구
15.나중에 더 보탠 부분
17.쓰는 대로 없어지게 되는 물품
19.서로 관계를 맺게 되는 인연
20.남이 시키는 일을 하여 주는 일
21.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금
당신을 받아 드릴수가 없시유~~"
◆ 세로열쇠
1.예전의 방식이나 형식
2.수입과 지출
3.동쪽에 있는 바다
4.물건을 가져다가 나누어 돌림
5.이미 잘못된 뒤에 후회하여도 어찌할 수가 없음 7.좀 오래되거나 낡은 물건
9.지시 장치에 붙어 있는 바늘
11.일이 되어 가는 형편
12.말이나 행동이 공손하고 부드러운 모양
14.넓고 큰 범위나 크기 16.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17.추울 때 살갗에 좁쌀 같이 돋는 것
18.고상하고 격이 높은 인상
19.연소하여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물질
됩니다. <청천에 ○○ 모이듯> 답 -구름 : 여기저기에서 한곳으로 많이 모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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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A : It looks really expensive! Where did you get it?
B : I got it from an acquaintance of mine.
A : How much did you pay for it?
B : He wanted $2000. But I did not pay as much as she asked for
B : I haggled him down to $1500, so I reckon I've got a bit of a bargain.
A : 엄청 비싸 보인다! 어디서 산 거야?
B : 지인한테서 샀어.
A : 얼마에 샀어?
B : 2000달러를 달라고 했는데 그만큼 주진 않았어.
B : 1500달러까지 깎았거든. 그래서 좀 싸게 산 것 같아.
• reckon 여겨지다
▷ He reckons he doesn't need any help with moving this weekend.
그 사람 주말에 이사하는 데 도움이 필요 없대요. (출처: NE능률)
▷ How much do you reckon I get paid in this company?
내가 이 회사에서 얼마나 받을 것 같니? (출처: NE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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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다정한 목격자 최원형이 희미해지는 계절을, 사라져가는 존재를 기억하고 지키기 위해 쓴 생명책 봄날의 개구리와 한여름의 매미처럼 계절마다
기억되는 풍경이 있다. 그런데 기후변화와 과도
한 개발, 무분별한 소비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계절의 대표자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정말 봄과
가을을 아는 마지막 세대가 멀지 않은 걸까?『사 계절 기억책』은 생태·환경·에너지 전문가이
자 ‘자연의 다정한 목격자’ 최원형이 희미해
지는 계절을, 사라져가는 존재를 기억하기 위해
날마다 쓰고 그린 기록이다. 산과 바다, 강과 하 천, 갯벌과 습지 등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목숨 붙이를 만난 저자는 그들의 생명력 넘치는 이야
기를 직접 그린 100여 점의 세밀화와 함께 선보 인다. 무심코 스쳐 지나온 이웃한 동식물은 물론 순천만 흑두루미, 파주 공릉천 수원청개구리, 제 주 사려니숲 긴꼬리딱새처럼 쉽게 만날 수 없는 낯선 생명들까지, 마치 눈앞에 있듯 생생한 자연 이 펼쳐진다. 한편 저자는 책에서 지구상에 700 여 마리밖에 생존하지 않는다는 넓적부리도요, 육식 산업의 발전과 함께 멸종한 소똥구리, 수족 관에서 지내다 제주 앞바다에 방사된 남방큰돌 고래 ‘비봉이’, 밀렵으로 사실상 기능적 멸종 상태가 된 코뿔소, 동물원을 탈출해 도로를 누볐 던 얼룩말 ‘세로’ 등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 거나 사라져가는 자연의 존재들에도 주목한다.
자연 속 크고 작은 생명들을 알게 되면 알게 될
수록, 깊은 유대감으로 그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 을 거란 믿음에서다. 기후위기와 멸종위기라는
말이 숱하게 들려오는 시대, 기억하고 지켜가겠
손질해드립니다
다는 일념 하나로 저자는 이 책을 펴낸다.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
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
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뭇 생명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지금껏 인류
는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 파괴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를 야기해왔다.. 육식 산업의 발전으로 소똥
구리는 우리 땅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과거
의 성찰에서 한 발 나아가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
다. 《사계절 기억책》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
미하는 데 그치는 대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을 모색하는 책이다.
자연을 눈 가까이 불러들이고 싶어 그림을 그리 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으로 더 많은 더 넓은 더 깊 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린 모든 것들 은 순환하는 하나의 세상입니다. 오래오래 보고 싶은 것들이고요. 크고 작은 목숨붙이들과 마음 을 나누며, 내일도 그릴 겁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생태·에너지·기
후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 으로는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착한 소비는 없다》, 《환경 과 생태 쫌 아는 10대》,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등이 있습니다.
114 June 15, 2023 l Weekly Focus www.FocusColorado.net
푸에블로 책 | Book
자연의 다정한 목격자 최원형의 사라지는 사계에 대한 기록
<사계절 기억책>
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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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제일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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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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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303-753-6363 리빙스톤학원 703-517-8400 비티엠 영어스쿨 720-862-8575 성 로렌스 한국학교 720-320-220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59 윤프로 테니스 917-991-4648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스 클래스 (덴버점) 303-800-2108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퀼트 공예방 720-588-6589 포트 콜린스 한국학교 970-266-8707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61-6494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양 한의원 303-758-1078 효 병원 303-770-4170 김권태 CPA 303-337-7624 김강혁 회계사무실 303-337-7078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CPA 303-819-7663 최덕상 CPA 303-337-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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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기독교
운세 I Fortune
2023년 6월15일 - 2023년 6월21일
◈쥐(子)띠.
운수 :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에 비교해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효
율적으로 처리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 수입은 무난한 편입니다. 금쪽같은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판단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 확실하게 보일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의심만 하고 어떤 말
도 입 밖으로 내지 않도록 하세요.
운수 : 항상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자기감정에 빠져있다가는 위험한 상황이 다가
오는 것도 모를 수 있습니다.
금전 :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하루라도 빨리 조처해야 합니다. 미룰수록 손해가 커진
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애정 : 깊이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별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듣는 사람 처지에서 화 나게 하는 말을 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호랑이(寅)띠.
운수 : 신체 에너지가 상승하니 의욕적으로 일하게 됩니다. 특히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
으면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금전 : 부동산 매매가 되거나 금전이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이 생깁니다. 가까이
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일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애정 : 모처럼 서로의 마음이 통하니 편히 지낼 수 있겠습니다. 서로의 애정이 깊어집 니다.
◈토끼(卯)띠.
운수 :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과연 옳은 것인지 회의감이 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마
음에 들지 않아도 변화 주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나가야 합니다.
금전 : 물이 고여 있으면 썩기 마련입니다. 돈은 돌고 도는 것이니 붙잡고 있으려고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정 : 머릿속으로는 수없이 결론을 내려놓고도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습 니다.
◈용(辰)띠.
운수 : 너무 완벽함을 도모하다 보면 일의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선 에서 만족하고 넘어가야 하는 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 돈이 들어오게 되는 운이니 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계획적인 지출이 필요한 때입니다.
애정 :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 가까이에 모든 사람이 귀하게 여기는 보물이 있는데도
정작 자신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뱀(巳)띠.
운수 : 다시없을 인생의 기회라 여길 수 있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
이 기회가 왔을 때 꽉 잡아야 하겠습니다.
금전 : 희망이 보이는 때로 수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자에서도 유리하게 될 것입 니다.
애정 :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은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입니다.
철학관 제공>
◈말(午)띠.
운수 : 여러 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따라줍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사람도
이제는 훌훌 털어내고 벗어납니다.
금전 : 열심히 달려온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예전에 베풀었던 것을 거두
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 소중한 인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 본 순간 느낌으로 알 수 있고 가슴으
로 느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양(未)띠.
운수 : 운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일이 연결될 것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니 현실
은 힘들어도 잘 지나가게 됩니다.
금전 : 나갔던 돈이나 잃어버렸던 돈을 회수하게 되겠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수입 도 생깁니다.
애정 : 더는 자신의 감정을 가슴속에 감춰두지 말아야 합니다.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면 잘 전해질 것입니다.
◈원숭이(申)띠.
운수 : 내 자식이라도 나와 같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점을 기억하고 자신처럼 생각
하고 같은 길을 가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 먼저 내실 있게 해야 할 때입니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다가는 이득과는 거리
가 멀어지게 됩니다.
애정 : 사소한 일로 다투거나 감정싸움이 길게 갈 수 있습니다. 먼저 화해의 손을 내
미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닭(酉)띠.
운수 : 위로만 보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의 처한 상황이 힘들더라도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극복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금전 : 손해를 보거나 후회하게 되는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 더는 미련을 갖지 마세요. 이제는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 아야 합니다.
◈개(戌)띠.
운수 : 용기를 가지고 정면으로 부딪쳐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씩 극복해나가야 차
츰 발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전 : 뿌린 대로 걷는다는 말처럼 됩니다. 과거에 베풀거나 쌓았던 덕으로 이득을 보 게 될 것입니다.
애정 :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돼지(亥)띠.
운수 :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합니다. 처음은 되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해놓고 또 막
상 코앞에 닥치면 이런저런 이유로 따지고 가리게 됩니다.
금전 : 괜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자신의 손안에 있던 것이 빠져나가는 것조차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애정: 힘들다고 하면서도 미련의 끝을 놓지 못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힘들 수밖에 없 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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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회 정상화 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시작부터 불법인 노우회재단
바비김ㆍ박준서의 공금유용과 기만행위에 속지말아야
자칭 노우회재단의 바비 김과 박준서 등은 주정부나
연방정부 어디에도 등록되지 않은 KSCAF(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Foundation)라는 명칭을
공개하면서 처음부터 불법으로 시작된 노우회재단
행위를 하고 있다. 국세청에 등록되지도 않은 이름을
갖고 국세청의 승인을 받은 단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노우회재단 또는 KSCAF라는 이름은 자신들이
변경했다고 하는 노우회 정관에도 없는 명칭이다.
국세청과 주정부에 등록된 명칭은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of Colorado이다.
이것은 콜로라도주한인노우회("노우회")의 공식
영문명칭이라고 노우회 정관에 명시되어 있다.
노우회의 재산은 노우회와 회원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결국 바비 김과 박준서 등은 노우회가 승인하지
않은 노우회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노우회의 공금을
유용하고 있다. 노우회재단이라는 명칭은 노우회
공금을 유용하기 위한 속임수로 보인다.
바비 김은 2017년 언론에 배포했던 보도자료에서
자신과 오창근이 고 이동호 회장의 유언장에 의하여
각각 노우회의 이사장과 회장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노우회 회칙에 이사장직과 회장직을
유언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 바비 김은
자신이 불법 이사장이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결국, 바비 김은 노우회의 합법적인 회장이나 이사장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노우회
이사장 행세를 해왔다.
불법이사장이 발급한 위촉장의 법적인 효력여부는
별개의 문제로 하더라도 노우회 회칙에는 이사장의
위촉으로 이사를 선출한다는 규정은 없다. 따라서 바비
김이 위촉한 노우회 이사들은 모두 불법 이사들이며
노우회의 재산을 유용했다.
18CV30356 소송(패소)에서 Rick Cornish 변호사에게
노우회 공금으로 $7,000을 지불하였다(수표 #2018).
또한, 바비 김은 당시 소송비용 $3,000 역시 노우회
공금으로 지급했다고 2020CV 31146 소송(패소)의
법정에서 스스로 증언하였다.
또한 2020CV31146 사건(패소)의
법정에서도
노우회 공금 2만불을 자신의 개인소송에 대한
변호사비용으로 지불했다고 진술했다. 또, 바비김
박준서가 함께 패소했던 명예훼손사건 18CV30356
에서 공동원고였던 박준서에게 노우회 공금으로
$2,052불을 지급했다 (수표번호: 2007 및 2033).
이것 역시 분명한 공금유용이며 불법행위다.
바비 김 등이 노우회 공금을 유용한 증거는 또
있다. 노우회 수표번호 2000, 2001, 2002, 2004, 2010, 2011, 2034, 2035, 2037 등 9장의 수표는
바비 김, 오창근, 장기성, 고광민 등에게 $4,800 을 지급하였다. 지급항목은 “서울여행비”, “ 개스비”, “수고하세요”, “앞으로 수고 많아요”, “수고하셨습니다”, “퇴직금” 등 다양하다.
동포사회가 염려하는 것은 위와 같이 장기간 노우회
공금을 유용한 전력이 있는 불법 이사장 바비
김이 불법으로 노우회 회칙을 변경하고, 노우회의
회원가입을 거부하고, 불법으로 설립된 노우회
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노우회 재산을 유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편법 또는 불법으로 장기간 반복하여
노우회 공금을 유용한 불법 이사장 바비김에게
노우회의 자산을 맡길 수 없다.
노우회의 재산은 설립 목적에 부합해, 노우회 회원들과
노우회를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바비 김과 박준서
등은 등록되지도 않은 노우회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노우회의 재산을 선심쓰듯 여기저기 기증하는
불법행위를 즉시 멈추고 노우회에서 물러나야 한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정의를 실현시키고, 후세를
위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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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한인 노우회 정상화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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