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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노숙자 위기 해결 위한 대규모 투자법 제정
스프링스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
폴리스 주지사, 연방구제기금으로 2억달러 조성 법안에 서명
전국 3위에 올라 … 6년 연속 랭크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는 최근 노숙자 문제를 다루는 4 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 은 폴리스 행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2억달러의 연방구제자금으 로 관련 예산을 조달할 수 있도 록 규정하고 있다. 폴리스 주정부가 아메리칸 구 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서 초기 4억달러를 지출한 이후에 추가 구호 기금을 배정키로 했다. AHTTF는 2021 년 내내 모임을 갖고 연말에는 주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 고서에서 제시한 권고안은 여러 개의 법안 발의로 이어졌고 이 법안들은 모두 올해들어 주의회 회기중에 통과됐다. 2억달러의 추가 자금으로 지원 되는 이 법안은 노숙자 해결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자
서비스 및 회복 관리를 위한 보 조금 기금을 처리하는 덴버 메 트로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 를 ‘리지 뷰 청소년 서비스 센 터’(Ridge View Youth Services Center)를 중독 회복 캠퍼스로 전환하며 노숙자 서비스 제공기 관들에게 세금 공제 혜택을 주도 록 규정하고 있다. 콜로라도 노숙자 연합 (Colorado Coalition for the Homeless)의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정책 담당 캐시 얼더먼은 “이번 회기 이전 주정부는 노숙 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크게 투자할 수 없었으 나 이번에 관련 법안이 마련됐 다. 하지만 아직은 어떤 프로젝 트가 자금을 지원받을지, 어떤 단체와 비영리단체가 보조금 지 원을 신청할지는 불확실하다. 덴 버의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도 아직 거의 없다. 하지만, 주내 다 양한 지역에서 신청이 나올 것 으로 기대한다. 주내 많은 지역 에서 저마다 다른 수준의 노숙 자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예산이 빨리 배정될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백악관
은 각 주들이 남은 아메리칸 구 조 계획법 기금을 주택에 투자하 도록 장려했다. 그러나 올해 콜로 라도에서는 주의회가 이미 아메 리칸 구조 계획법 기금 중 4억달 러를 사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으로써 주정부가 주택 위기를 관 리하는데 힘을 앞장 서게 했다. 4 억달러 외에도 폴리스 주정부는 경제 회복 및 구제 현금 기금에 대한 태스크 포스의 권고에 기초 한 입법을 시행하는데 2억달러를 할당했다. 공화당 소속 주하원의 원인 딜런 로버츠 주택 변혁 태스 크 포스 위원장은 “콜로라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움직 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금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말 포괄적이고 신중한 방법으로 이 작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캐시 얼더먼은 “콜로라 도 주정부가 그동안 노숙자 감소 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 에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 기금이 언제 바닥날지 걱정이다. 하지만 결과를 보고, 결과로부터 배워서 앞으로는 노숙자 문제에 대해 장 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준 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이은혜 기자
6월 17일부터 덴버지역 새 에리어 코드‘983’ 303과 720 사용 기존 전화번호는 변경 안돼 덴버 메트로 지역에 새로운 에리 어 코드(지역번호) ‘983’이 6월 17 일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콜로라도 공 공요금 위원회 (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UPC)는 덴버지 역에 기존에 사용돼온 지역번호
303과 720에 이어 새로 983이 사 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역번호는 덴버를 비롯 해 오로라, 볼더, 브라이튼, 캐슬 록, 잉글우드, 레이크우드, 리틀 턴, 손튼, 웨스트민스터 등 주변 도시들에 적용된다. 303 또는 720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기존의 전 화 번호는 변경되지 않는다. 6월 17일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983 새 지역번호는 새로 전화번호 를 받거나 전화라인을 받는 사람 에게만 적용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샤이 엔 마운틴 동물원’(Cheyenne Mountain Zoo/CMZ)이 6년 연속으로 북미지역 최고의 동 물원 중 하나로 뽑혔다. CMZ는 미국의 전국 일간 지 ‘2022 USA 투데이 10 베 스트 독자 선정 어워드’(USA Today 10 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베스 트 동물원 부문(Best Zoo category) 전국 3위, 베스 트 동물원 전시(Best Zoo Exhibit) 부문 전국 2위에 각 각 이름을 올렸다. CMZ는 6 년 연속 톱 10에 들었는데, 올 해 베스트 동물원 전국 3위는 지금까지의 순위 중 가장 높은 것이다. 동물원 전시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CMZ의 ‘록키 마운틴 와일드 전시’(Rocky Mountain Wild Exhibit)는 멸종위기에 처한 토착 동물들 의 서식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여름에 처음 개장 한 이 서식지에는 멕시코 늑대 무리, 캐나다 스라소니(lynx) 4마리, 알래스카 무스 1마리, 북아메리카 호저(porcupine) 2마리, 대머리 독수리 1마리, 회색곰 2마리, 퓨마 3마리, 강 수달 4마리가 살고 있다. CMZ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 물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소름 이 돋을 정도의 영감을 경험케 하는 차별화를 목표로 하고 있 다. 동물원내 모든 전시는 사람 들과 동물들 사이에 가능한 한 많은 물리적 장벽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고안됨으로써 사람들을 동물과 더욱 가깝게 만드는 환경과 경험을 만들어 낸다”고 밝혔다. 2022 USA 투데이 독자 선정 북미지역 톱 10 동물원은 다음 과 같다. 1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 물원 & 식물원(Cincinnati Zoo & Botanical Garden) 2위 네브라스 카 주 오마하 헨리 둘리 동물원 & 수족관 (Omaha’s Henry Doorly Zoo and Aquarium) 3위 콜로라도 스피링스 샤이 엔 마운틴 동물원(Cheyenne Mountain Zoo) 4위 플로리다주 멜번 브리바 드 동물원(Brevard Zoo) 5위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 (Memphis Zoo) 6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 스 오두본 동물원(Audubon Zoo) 7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 아 동물원(Philadelphia Zoo) 8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동 물원 & 수족관(Columbus Zoo & Aquarium) 9위 텍사스주 휴스턴 동물원 (Houston Zoo) 10위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 동물원(Saint Louis Zoo) 이은혜 기자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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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인터뷰
주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국계 탐 김씨 “경제, 교육, 공공안전에 힘쓰겠다”
콜로라도 주 상원의원 27구역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을 선언한 한국계 이민자 3세 탐 김씨.
한국계 이민자 3세인 탐 김(59) 씨가 주 상원의원 27구역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을 선언했다. 김씨가 공화당 후보가 되기 위해 서는 먼저 오는 6월 28일에 열리 는 공화당 경선에서 또다른 공화 당 후보로 입후보한 줄리머리 쉐 퍼드 맥클린 후보를 이겨야 올 11 월 주민선거 용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은 현재 주 하원 37 구역의 하원의원 탐 설리반을 단 독후보로 내세워 상원구역 27을 노리고 있다. 만약 김씨가 주 상 원의원에 당선된다면 콜로라도 에서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정 계에 진출하는 인물이 된다. 작 년에 상원구역을 새로 재정비하 면서, 27구역은 변화를 맞게 되 었다. 구획변경 이전에 27구역의 주 상원의원이었던 잭 테이트는 구획이 변경되면서, 테이트의 거
주지가 27구역 바깥으로 밀려나 게 되었고, 이에 상원27구역에 재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김씨는 법인 파산 전문 변호사로서 13년간 근무를 해왔 고, 그중 10년간은 한 로펌에서 만 일을 했고, 그 인연으로 콜로 라도로 이주해오게 되었다. 그는 1993년에 산호세에서 짧 게는 몇달에서 길게는 1년 가까 이 임금을 받지 못하며 노동을 강요당하던 한국인 이민자 100 여명의 변호를 맡은 적이 있다. 전자부품 회사였는데, 한국인이 었던 사장은 한국에서 수많은 이민자들을 데려와서 일을 시키 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돈 을 주지 않았다. 김씨는 여러명 의 변호사와 함께 이들이 임금 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이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결국 은 돈을 받아내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한인들과 함께 처음 일 을 해본 김씨는 이들의 삶의 태 도와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 다고 말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1906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민 을 온 초기 한인 이민자였다. 그 의 아버지는 캘리포니아주 맨티 카에서 1924년에 태어났고, 로스 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어머니의 가족은 1915년에 이민왔다. 그러 다 보니 이민자 3세대인 김씨는 한국말은 잘 하지 못하지만, 캘 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라면서 한 국인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은 계 속해서 되새기려 노력하고 있다. 김씨는 주 상원의원 출마 이유 에 대해 “더 나은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그는 상 원의원으로서 자신이 포커스를 맞추고 싶어하는 세가지 분야로 경제, 교육, 공공안전을 꼽았다. 첫번째 경제는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견제하는 것을 중요하게 꼽았다. 그는 “우리 경제시스템 은 자유시장 원칙을 기반으로 하 지만, 지난 수십년동안 연방, 주 및 지방정부가 지나치게 관여해 왔다. 이로 인해 모든 시민이 겪 는 부담스러운 규제와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나는 경제 문 제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을 최소 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치인들 은 경제에 더 많은 법적 및 규제 적 부담을 지속적으로 가중시키 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정
부가 지나치게 개입을 하게 되면 과도한 제재로 인해 개인의 자유 가 많이 침해당하게 되고 특히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지나 친 규제는 독이 될 수 있다. 정부 가 적절하게 풀어주고 너무 속박 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개인사업 자들은 번성할 것”이라고 말했 다. 다음으로 언급된 공공안전과 관련해서는 “경찰관과 응급요원 들을 지지하고 이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범죄 와 불법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꿈 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고, 모두 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이익을 회복해야 한다. 정부는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 해 기본적인 수준의 안전과 보안 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야 하며, 특정 이익단체가 우리의 공공안 전정책을 주도하도록 내버려두 어서는 안된다. 예산은 현재의 필요에 맞게 재조정되어야 하며, 정치인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앞장서야 한다. 나는 효 과적이고 비용효율적인 공공안 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납세자들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기본 적인 수준의 안전과 보안을 제공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천명 했다. 마지막 공약은 교육이었다. 그
는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공립학교 시스템이 학생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도록 할 것이 다. 현재 교육 시스템은 4년제 대 학에 치중하고 있으며, 기술학교 에 대한 고려는 소홀하다. 또 고 등교육 비용이 너무 비싸다. 시 험점수와 대학입학율이 우선이 아닌, 학생의 성취를 더 우선시 하는 교육시스템을 실현하기 위 해 노력하겠다. 또 부모의 참여 도를 높이고 우리가 가진 시스템 을 십분활용해 학교와 교사, 학 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실현하고 싶 다”고 밝혔다. 탐 김 후보가 출마하는 주 상원 의회 27구역은 서쪽으로 퀘백에 서부터 동쪽은 카이오와와 베 넷, 남쪽으로는 카운티라인 로 드에서 북쪽으로는 퀸시 로드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이다. 한인들 이 많이 거주하는 팜, 새들락, 사 우스랜드 지역 등도 이곳에 모 두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꼭 투표해달라. 한인들이 정치 적으로 성장하고 목소리를 키우 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투표다. 투표를 함 으로서 한인들의 정치적 파워와 입지를 굳히고 한인 커뮤니티와 2세들이 미국 사회에서 더 당당 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7월 9일 덴버, 7월 10일 스프링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 사 윤상수)은 오는 7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 이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덴버> ▶일정: 7월 9일(토요일)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장소: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한아름 옆 쌍둥이 빌딩(Tower I 1층)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정: 7월10일(일요일)
▶시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장 소: 스 프링스 한 국학교 (750 Citadel Dr. E, Unit 3048, Colorado Springs, CO 80909 / 벌링턴 코트 팩토리 방향) ◆순회영사시 민원인들이 구비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 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하면 된 다. 민원실 전화번호는 415-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 증 1002, 국적 1003, 여권 및 혼인
출생신고 1004, 병역 1005)이며, 참조 링크는 https://overseas. 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67/list.do를 클릭 하면 된다. ◆이메일 문의는 다음과 같이 하 면 된다. - 여권, 병역, 가족관계 등록(혼 인, 출생 신고 등), 해외이주 신 고 : sfkoreapassport@mofa. go.kr - 가 족 관계등 록 부 발 급, 국 적, 영사확 인, 공인인증서 : sfkcg0404@mofa.go.kr
- 사증(Visa), 재외국민등록 : koreavisa1@mofa.go.kr - (민원 업무 외) 총영사관 대 표 이메일 : consularsf@mofa. go.kr ◆순회영사 시행 전 당관 홈페 이지 공지사항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경 사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 정 안내] ① 영사민원24 접속 (https:// consul.mofa.go.kr) ②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
원가입) ③ 나의 민원 - 재외공관 방문예 약 클릭 ④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선택 ⑤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 선 택: 방문 업무는 반드시 "콜로라 도 순회영사" 선택(7/9 덴버전용, 7/10 스프링스전용) ⑥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 력 또는 스크린샷, 방문시 제시 ※예약은 6월 24일(금) 오전 11 시에 오픈된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3
생명나무교회, 3일간의 부흥성회 마쳐 김문훈 목사 초청‘회복의 기쁨’주제로
생명나무교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포도원교회의 김 문훈 담임목사를 초청해 '회복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부흥성회를 열었다.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문태 주)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 지 총 3일간 부산 포도원교회의 김문훈 담임목사를 초청해 ‘회 복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인 부흥성회를 마쳤다. 김 목사는 첫째날 설교를 통 해 창세기 37장을 인용하며, “아 브라함이 왜 복을 받았는가 하 면 포기의 축복을 누렸다고 본 다. 가정이 평온하고 행복해지려
면 많은 순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 드셔서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 니고, 불편한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니다. 남편이 못하는 걸 아내 가 하고, 아내가 안 되는 걸 남편 이 하고, 부부가 그렇게 서로 부 대끼면서 살아가면 미운정 고운 정이 들면서 세월의 흐름과 함께 좋은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다. 아이야의 축복이라는 것은 대부분 약점이 강점이 되고 쓴 물이 단물이 되고 안 좋은 것이 좋게 바뀌어 가는 것이다. 여러 분이 예수를 믿는다고 가정문제 가 한방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 신바 람나는 직장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 성경적인 가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가정은 교회 처럼, 교회는 가정이 되어야 한 다. 가정은 사랑하며 섬기며 나 누어야 하고, 가정에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곳이어야 한다. 여러분이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 예배하는 가정, 거룩한 가 정, 복있는 가정, 쓰임받는 가정, 천대까지 하나님이 눈동자같이 지켜주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한 다”고 말했다. 둘째날 설교는 신명기 11장을 인용해“건너가 차지할 땅”이라 는 주제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마음이 급하다고 100볼트 다 리미를 220볼트에 꽂으면 불이 나 버린다. 매뉴얼 대로 차근차 근 해야 뒷탈이 없다. 하나님께 서는 백성을 선택하시고 명령을 주신다. 그 명령을 잘 지키면 너 희가 강성할 것이고 안 지키면
죽는다고 하셨다. 당대에 부모 만 잘 먹고 잘살다가 죽어버리 는 것은 은혜의 막장이다. 천대 까지 오래오래 후손들이 잘 먹 고 잘 살고 점점 더 복을 받는 것 이 진정한 축복이다. 자녀들이 잘 되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축복의 땅은 다음 세대를 위해 서 준비하고, 신경을 바짝 써야 한다. 엄마가 교회 와서 울면서 키운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는 법이다. 이스라엘은 지형이 높 아서 일교차가 심하다. 이슬이 맺히면 풀이 자라고, 풀이 있으 면 양을 잘 먹일 수 있어 이스라 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좋은 땅에서 나태해진 이 스라엘 사람들에게 말씀을 잘 들으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 면 죽는다, 이 땅을 점령하고 지 켜내야 너희들의 자손들이 천대 까지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 다고 경고하셨다. 쉽게 복을 받 으려고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마 라. 눈물도 없고 기도도 없이 날 로 먹으려고 하면 안된다. 믿음 이란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믿는 것이다. 고난을 당할 때 정신차리고 겸손해지고
기도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날인 주일예배에서는 “성령의 바람, 은혜의 물결”이라 는 주제로 김 목사는“초대교회 의 풍경은 사람들이 은총받고 변화받아 경계선을 넘어서 담대 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 다. 지금은 깊은 감옥에서 한밤 중에 찬송 부를 때 옥문이 열리 는 것처럼 담대하고 거침없이 복 음을 전파하고 있다. 성령은 바 람처럼, 불처럼, 생수처럼 강하 게 임하시니 복음전도, 열방 선 교, 섬김의 손길을 통해 무기력 하던 제자들이 강력한 사도가 되고 성령의 권세와 능력이 임해 회개와 변화가 들불처럼 확산되 어 가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 를 지실 때 옆에 있던 강도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을 비난 하고 지옥가는 자가 아니라, 최 후의 일각까지 회개하고 예수님 편에 서서 은총받고 낙원에 이르 는 자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무교회의 주소 는 14190 E. Jewell Ave. #3, Aurora, CO 80012이며, 신앙 상담 및 교회 관련 문의는 720620-1477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를 흠뻑 적실 다양한 맥주 축제 여름맥주 축제들
제4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 7월16일 오전 10시
태양의 서커스단‘서크 드 솔레이’ 러브랜드, 스프링스, 덴버 등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4월1일~6월30일
6월25일, 7월23일, 10월5일
Colorado Athletic Club
3년만에 덴버 공연
미서부 5개 지역 15명 선발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맥주축 제가 덴버에서 잇따라 열린다. 6월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덴버 브루즈 비어 스(Bruz Beers)에서, 7월23일은 마일하 이 스테이션에서 여름 맥주 축제, 10월5 일~7일까지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이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주간포커스 주최 제4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가 오는 7월16일(토) 오전 10 시부터 오후 6시까지 Colorado Athletic Club에서 가진다. 참가부문은 일반부는 일반 복식과 여성 복식, 혼합 복식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주니어는 18세까지로 단식으로만 출전이 가능하다.등록 마감 은 7월11일까지, 문의는 720.253.9885
세계적인 서커스 그룹 서크 드 솔레이 (Cirque du Soleil)가 콜로라도를 방문한 다. 8월26일 러브랜드(Budweiser Events Center)를 시작으로, 9월1일~4일 스프 링스(Broadmoor World Arena), 9월8 일~11일 덴버 볼 아레나(Ball Arena)에 서 공연한다. 티켓 구매는 axs.com 혹은 ticketmaster.com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1인당 2,000불(고등학 생은 500불)을 지급한다. 자격은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재학 또는 입 학 예정자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 학생 등이다. 신청은 웹사이트 www.kasf. org에서 하고, 자세한 문의는 720.318.6033 또는 303.755.11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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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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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90° //72° 38°
60° 89° / 33° 72°
45° 84° //31° 71°
49° 76°/ 69° 28°
58° 81°//69° 32°
60° 82° //35° 69°
61° 82° //37° 71°
4 LA종합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종합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가주 날동시선포 선포 가주홍명기의 홍명기의 날직지의 날직지의 날동시 최석호 의원 결의안 발의 20일 주청사서 선포식 한인 40여명 참석 예정 오는 20일 캘리포니아 주청사 에서 최석호(공화) 가주하원 의원이 발의한 ‘홍명기의 날 (HR106)’과 ‘직지의 날(HR 105)’ 제정 결의안 선포식이 개 최된다. 캘리포니아 73지구 하원 선거 본선에 진출한 최석호 의원은 지 난 4월에 ‘홍명기의 날’ 결의안 을 발의했다. 2022년 6월 20일을 ‘홍명기의 날’로 제정하자는 내 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결의안
은 고 홍명기 회장이 미주한인사 회에 많은 기부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6월 20일은 고인 의 생일이다. 고인은 2001년 사재 1000만 달러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쳤다.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 주한국학원을 살려냈고,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등을 주 도했다. 고인은 지난해 8월 18 일 LA에 있는 로마린다 메디컬 센터에서 87세를 일기로 별세 했다. 최 의원은 “미주한인사회 기 부왕이신 홍명기 회장은 모든 이 의 본보기다. 그의 업적을 기리 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취
지를 밝혔다. 김동수 민주평통오렌지카운 티샌디에고협의회장은 “작년 8 월 17일 너무 갑자기 홍명기 회 장이 돌아가셨다. 지금은 사랑하 는 사모님과 같이 계시리라는 위 안으로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기의 날 제정은 현세대 뿐 아니라 미 래 세대에도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선포식에는 ‘홍명기의 날’ 제 정 결의안을 약 3년 전부터 준비 위를 설립해 추진한 김동수 협의 회장과 미주도산기념사업회의 곽도원 회장과 이종운 고문, 장 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 배국 희 LA 평통수석부회장 등 한인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최 의원이 발의한 ‘직지 의 날’ 결의안 선포식도 함께 열 린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 자본인 직지는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도 78년이나 앞서 간행됐다. 직지는 2001년 9월 4일 청주 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자문회의에서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됐다. 최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 따르면 캘리 포니아 직지의 날도 9월 4일이 다. 최 의원은 “일정상 20일에 함께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고 원용석 기자 설명했다.
길바닥에 떨어진 1달러 줍지 마세요 지폐서 강력한 마약 발견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 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 일이 거듭 발생해 당국이 경고에 나섰 다고 NBCCBS 등이 15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당국 은 최근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 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이 발견된 두 건의 개별 사건을 보 고 받고 주민들에게 바닥에 떨 어진 지폐를 줍지 말라고 경고 했다 앞서 테네시주 페리카운티 지 역 경찰은 인근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 가루가 발 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1달러짜리 지 폐는 여러 번 접힌 상태였다 검사 결과 이 하얀 가루는 마 약류인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 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스암 페타민은 중추 신경을 강력히 흥 분시키는 각성제다 펜타닐은 적은 양으로 접촉하 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악마의 약물이라 불린다 펜타닐의 치 사량은 2㎖로 추정된다 경찰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공유해달라며 회사와 놀이터 등에서 종종 보이는 지폐 를 조심하라며 문제의 지폐 사 한영혜 기자 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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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LA한인타운에서 총격사건 용의자가 LAPD 경관들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출근길 타운 버몬트길서 총격 사건 경찰 건물 진입 2명 체포 총성에 출근길 주민 공포 LA한인타운에서 아침부터 수발 의 총격이 발생해 주민들을 공포 에 떨게 했다. LA경찰국(LAPD)은 16일 오전 9시 9분쯤 3가와 버몬트 애 비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 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토니 임 LAPD 공보관은 “살 상 무기에 의한 폭행(Assault with Deadly Weapons) 신고 를 받고 출동했다”며 “권총을 소 지한 것으로 파악된 용의자는 검 은색 BMV SUV 용의차량을 타 고 총격 후 버몬트 길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 주변은 출근 차량들 로 붐볐고 인근 마켓을 찾은 고 갸들도 많았다 대형 사건 예방을 위해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은 불과 0.2마일 떨어진 1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 근 한 상업용 건물에서 또 다른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착한 경찰은 내부에 총격 피 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건물 수색에 나섰다. 당시 건물 밖으로 나오라는 경 찰명령에 용의자가 불응하면서, 경찰과 용의자간의 짧은 대치가 이어지기도 했다. 총과 방탄방패로 무장한 경찰 들은 결국 내부로 강제 진입, 용
의자 2명을 체포했다. 임 공보관은 “용의자들은 모 두 히스패닉”이라면서 “건물 내 부에 총격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발생한 총격 과 용의자들이 관련이 있는지 경 찰은 수사 중이다”며 “현재 어떤 혐의로 체포가 이루어졌는지 확 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실시간 사건·범죄 추적 앱 ‘시티즌’에 따르면 이날 3가 와 버몬트 인근에서 8발의 총성 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 로 나타났다. 당시 댓글에서 주민들은 “갱 단끼리 총격이 난 건가”, “아침 부터 총격이라니 무섭다” 며 두 장수아 기자 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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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서 개스 바닥 헌팅턴비치 남성 사망 123도 폭염 걷다가 참변 올 들어 두 번째 사망 사건 데스밸리를 방문했던 남가주 출 신 60대 남성이 자동차 개스가 바닥나자 걸어서 도움을 요청하 려다 폭염을 견디지 못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지난 14 일 데이비드 켈러허(헌팅턴비 치 거주·67)는 주차 된 그의 차 에서 2.5마일 북쪽 고속도로 바 로 옆에서 발견됐다”며 “그의 차 안에서 ‘기름이 떨어졌다’라 는 구겨진 노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켈러허가 사망하기 2주 전인 지난 5월 30일 그를 만난 파크 레인저는 당시에 “그가 차 에 기름이 적다고 말했다”고 전 했다. 기록에 의하면 그 이후 켈러 허는 오프로드 운전으로 티켓 을 끊었다. 그로부터 9일 후인 6월 9일 한 파크 레인저가 공원 의 명소인 자브리스키 포인트 주차장에서 켈러허의 차량을 목격했다. 온도가 123도까지 올라갔던 폭염이 있던 이틀 후, 그 파크 레 인저는 주차장에 켈러허의 차량 만이 주차장에 주차된 것을 다시 발견했다. 파크 레인저 팀은 자 브리스키 포인트 근처로 탐색수 사를 시작했지만 폭염으로 수사 가 더디게 진행됐다. 사흘 후인 14일 켈러허는 방 문자들의 신고로 고속도로 190 번 30피트 떨어진 지점에서 사 망한 채로 발견됐다. 그는 퍼내 스 크릭이라는 주유소와 생필 품을 파는 가게가 있는 공원의 큰 마을로 가는 방향에서 발견 됐다. 이 사건은 지난 1일 발견된 존 매캐리(69·롱비치)에 이어 올여 름 데스 밸리에서 생긴 두 번째 사망 사건이다. 공원 직원들은 지난 5월 말에 데스 밸리 캠프그 라운드에 차를 버려두고 실종된 남성(피터 하루투니안)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데스 밸리는 지구에서 가장 더 운 곳 중 하나로, 파크 레인저는 폭염 시 도움이 필요하면 걷기보 다는 차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 을 권고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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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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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7일 금요일
레이건 자유다 레이건저격범 저격범 자유다 존 힝클리 41년만에 풀려나 1981년 워싱턴 호텔서 총격
초미니섬의 위기 나무만 달랑 한 그루 있는 태국의 초미니섬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해당 나무가 훼손되자 주민 들이 보호에 나섰다 남동부 뜨랏주 해안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섬은 폭이 수 m에 불과하다 한 네티즌이 페이 스북에 올리면서 관광 명소가 됐다 주민들은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제한하거나 특정 시기에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섬의 나무 위로 관광객들이 올라가고 있다 [태국관광청 뜨랏주 사무소 페이스북 캡처]
트럼프 펜스를 겁쟁이라며 압박 16 의회 난동 3차 청문회 트럼프 불법성 인지 부각 지난해 16 의회 난동 사태를 조 사하고 있는 하원 특위가 16일 개최한 3번째 청문회에서는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마이크 펜스 전 대통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해 1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를 앞두고 이 회의를 주재하 는 펜스 전 부통령과 당일 오전 에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 과정 에서 겁쟁이라고 말하는 등 막 판까지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사였던 그레그 제이컵은 청문회에서 펜스 전 부 통령이 지난해 1월 6일 당일 오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옮긴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당일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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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16 의회 난동 세번째 청 문회에서 스크린에 올려진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통화 장면[로이터]
증 후 발표할 성명 작업을 같이하 던 중에 펜스 전 부통령이 통화를 위해 사무실을 나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 의 딸 이방카 트럼프는 사전 녹 화된 영상 증언을 통해 사무실 에 두 번째 들어갔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중에 펜스 부통 령인 것을 알게 된 사람과 통화 를 하고 있었다면서 통화는 매 우 격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특보였던 니콜라스 루너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 펜스 전 부통령에게 겁쟁 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말 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가 4~5년 전에 잘못 결정했 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스 전 부통령에 전방위 압박을 가한 것 은 상원 의장 자격으로 당선 인 증 합동회의를 진행하는 펜스 전 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는 계획 (scheme)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을 만드는데 일 조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률
고문이었던 존 이스트먼 변호사 도 자신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것 을 인지하고 있는듯한 문서가 청 문회에서 공개됐다 이스트먼은 2020년 10월 트럼 프 전 대통령에 보낸 문서 초안 에서 수정헌법 12조에 따라 상 원 의장(부통령)이 합동회의에 서 투표함을 열면 투표가 개표된 다면서 어디에도 상원의장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을 시사하 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스트먼은 16 폭동 후 트럼 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편지를 보내 사면 작업이 진행 되고 있다면 그 대상에 나도 포 함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 펜스 전 부통령과 변호사 등으로부터 당선 인증 합동회의 를 주재하는 펜스 전 부통령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게 하려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수차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가령 16 폭동 전날 백악관에서 펜스 당시 부통령 등이 트럼프 당 시 대통령에게 합동회의에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를 뒤집기 위해 펜스 전 부통령이 할 수 있 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뉴욕 타임스(NYT)가 이런 내용을 보도하자 부통령의 권한에 대 해 부통령과 나는 완벽히 일치해 있다는 거짓 성명을 냈다고 CNN은 보도했다
1981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 령을 저격했던 존 힝클리(사진) 가 41년 만에 풀려났다고 AP 통 신이 15일 보도했다 67세인 힝클리는 이날 정오를 넘어 자신의 트위터에 41년 2개 월 15일 마침내 자유다라고 트 윗을 올렸다 앞서 지난 1일 워싱 턴DC 연방지방법원 폴 프리드먼 판사는 힝클리가 버지니아 커뮤 니티에서 계속해 안정적인 정신 상태를 유지한다면 모든 제약을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힝클리는 25세이던 1981년 3월 30일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레 이건 당시 대통령에게 총을 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가슴에 총탄 을 맞았지만 즉시 병원으로 옮겨 져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힝클리는 정신이상 판정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고 대신 워싱 턴의 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 아오다 2016년부터는 버지니아 주 집에서 생활하며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치료와 함 께 언론 인터 뷰는 허용되 지 않았고 제 한된 지역에 만 여행할 수 있었다 외 출할 때는 비밀경호국(SS) 요원 과 동행해야 했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된 힝클리는 다음 달 뉴욕 브루클린에서 콘서 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법원이 제재를 완화한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여왔으 며 약 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 했다 힝클리가 레이건 전 대통령에 게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도 나왔 다 바바라 A 페리 버지니아대 교수는 당시 대통령이 심각하 게 상처를 입은 후 복귀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전 설이 됐다고 말했다 힝클리에게 저격당했던 레이 건 전 대통령은 부상에서 회복했 으나 제임스 브래디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총격 부상으로 하반신 이 마비됐다
이탈리아 첫 합법 조력자살 전신마비 40대 남성 생 마감 2019년 헌재 결정 후 첫 사례 가톨릭 본산인 이탈리아에서 사 상 처음으로 합법적인 조력자살 이 실행됐다 안사(ANSA) 통신 등 이탈리 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12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 된 44세 남성이 16일(현지시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독극물 주입 기계 장치를 통한 조력자살로 생 을 마감했다 그는 눈을 감기 전 유언에서 내 삶을 이렇게 마치는 것이 유 감스럽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 다 인생은 위대하며 단 한 번밖 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러면서도 나는 삶을 이어가고 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내 장애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 력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정신 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밧줄의 끝 자락에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남성은 2020년 8월 중부 마 르케주 보건당국에 조력자살 요 청했고 당국은 작년 11월 환자의 상태가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조 력자살 허용 기준에 부합한다며 이를 승인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죄 악시하는 가톨릭 전통이 뿌리 깊 은 이탈리아에서는 그동안 타인 의 극단적 선택을 돕거나 방조하 는 행위를 형법으로 엄격히 금지 해왔다 1930년 도입된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이러한 행위는 최장 1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2019년 9월 헌재가 감 내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돕는 일이 항상 범죄는 아니라는 취지의 결 정을 내리면서 조건부 합법화의 길을 텄다 헌재는 당시 조력자 살 허용 기준으로 치료가 불가능 하거나 기계 장치로 연명하는 환 자 신체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환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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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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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고유가에 민주초비상 초비상 고유가 민주 석유회사 징벌제 징벌제추진 추진 석유회사 법인세 최고 42%까지 징수
그리스의 스트로베리 문 딸기처럼 붉게 익은 스트로베리 문(Stawberry Moon)이 14일 그리스 아테네 신전 위 밤하늘을 장식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미국 북동부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6월의 보름달을 지칭하는데서 유 래됐다 유럽에서는 허니 문 로즈 문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사랑을 이뤄주는 보름달로 유명하다 [로이터]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재추진 2014년 부결에도 불씨 여전 영국 동의없인 구속력 없어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 겠다며 국민투표 재추진에 시동 을 걸었다 니컬라 스터전(사진) 스코틀 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4일 기자 회견에서 영국 정부가 반대하더 라도 독립 국민투표를 강행하겠 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코틀랜 드는 2014년 국민투표에서 55대 45로 잔류를 선택했지만 독립 불 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스터전 수반은 지난해 선거 승 리로 두번째 독립 국민투표를 추 진하라는 명확한 임무를 받았다 고 주장했다 작년 5월 스코틀랜 드 의회 선거에서는 스터전 수반 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당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검토 WHO 23일 긴급회의 소집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 한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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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과 녹 색당 등 독립 을 지지하는 정당이 의석 과반을 차지 했다 스코틀랜 드 자치정부는 이날 발표한 독립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영국과 덴 마크아일랜드 등의 경제 성과 를 비교하면서 크기가 작으면서 도 영국보다 더 부유하고 공정한 유럽 국가들이 있다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 가 독립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 로 끌고 가는 영국 정부에게서 벗어나서 성공을 결정짓는 지렛 대를 우리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이전 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 국 정부 동의 없이도 합법적으
로 투표를 하는 방안을 곧 내놓 겠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 독립 재추진을 명확히 반대한다 보리 스 존슨 총리는 스코틀랜드 주 민들은 불과 몇 년 전에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등 의 국가 전체적 문제에 집중할 때 라고 주장했다 지금으로선 영 국 정부 동의 없이 국민투표를 하 면 그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갖 지 못한다 예전에는 2011년 5월 SNP가 스코틀랜드 의회 다수당 이 되자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투표에 동의해줬다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 (Brexit영국의 EU 탈퇴) 때 유럽연합(EU) 잔류를 선호했으 며 영국에서 독립하면 EU 가 입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 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발병은 이례적이 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국제 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 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 급위원회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 에 기반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 을 하게 된다 PHEIC는 WHO 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 보 단계다 현재 코로나19와 소 아마비에 적용 중이다 코로나 19의 경우 2020년 1월 말 PHEIC가 발령돼 지금까지 유 지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파른 유가 상승이 이 어지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이 석유회사의 초과이익에 대해 추 가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추진하 고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상원 금 융위원장인 민주당 론 와이든 의 원이 이윤율이 10%를 넘어서는 석유회사에 대해 추가적으로 21%의 연방 세금을 물리는 법안 을 성안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렇 게 되면 정유사들은 기존 법인세 21%에 더해 모두 42%에 달하는 높은 연방세를 지급해야 한다 와이든 위원장은 현재 법안 초 안을 작성 중이며 수주내에 법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와이든 위원장은 초과 이윤을 내는 기 업에 세금을 두 배로 물려 왜곡 된 이윤 구조를 제품 가격으로 되돌리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악한 되사기 풍토 와 회계 장난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을 내리거나 공급 확대를 위해 투자를 단행하는 기 업에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석유사에 대한 사실상 징벌세 부과는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 대책을 마련하 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 을 검토해 온 조 바이든 대통령 주변에서 최근 몇 주 사이 빈번 하게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블룸
오하이오 교사 무장 완화 교내 총기사고 예방목적 오하이오주가 교내 총기사고를 막기 위해 교사와 교직원 무장을 더 쉽게 하는 내용의 법을 제정했 다고 A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 다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드와 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이날 이른 바 교사 무장법에 서명했으며 법은 올해 가을 발효될 예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의 교사와 교직원은 최대 24시간의 사전 교육훈련 연중 최대 8시 간의 재교육만으로도 합법적으로 교내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다
버그는 전했다 법안이 발의되더라도 11월 이 전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지 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정 유사 때리기에 나섰다는 점을 유 권자에게 호소할 수 있다는 점에 서 공화당과 확실한 차별 포인트 가 된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 일 LA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 서 모두가 엑손(모빌)의 이윤 을 알도록 할 것이라며 엑손은 지난해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 들였다며 석유회사들에 직격탄 을 날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은 석 유를 생산하지 않아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데다 조세를 피하려고 시장에서 자신들의 제 품을 되사기 때문에 생산에 나서 지 않는다며 엑손은 투자를 시 작해야 하며 세금을 제대로 내 야 한다고 규탄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 집계 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일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갤 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또 5월 소 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 동 월보다 86% 급등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냉랭 한 관계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내달 중순 전격 방문하는 등 유 가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행 오하이오주법상 교사교직 원이 교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려 면 700시간의 교육과 훈련이 필 요하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오하이오 주의회는 지난달 24일 텍사스주 유밸디의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열흘 만에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교사교직원에 대한 총기 교육 은 각 교육청 재량의 오하이오주 학교안전센터(OSSC)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각 학교는 자체 결 정에 의해 훈련을 할 수 있다 드와인 주지사는 교사교직 원 무장은 필수 사항이 아닌 선 택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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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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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전세 역전하더니… 월세시대 급가속, 경기 양주는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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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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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종합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개스값 개스값안정 안정위해 위해국방물자조달법 국방물자조달법 발동될 듯 <DPA>
특정 제품 생산공급강제 백악관 활용 방법 검토 중 개스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백악관이 국방 물자조달법(DPA)을 활용해 개 솔린 공급을 늘릴 가능성을 언 급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 령이 DPA를 발동해 개솔린 생 산을 늘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DPA는 대통령이 비상 상황 시 특정 제품 생산과 공급에 대 한 협조를 강제할 수 있는 법이
백악관이 유가 안정을 위해 국방물자조달법(DPA) 발동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다. 한국전쟁 때 군수물자 조달 을 위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는 “이미 (바이든) 대통령
‘금리인상’ 도미노
은 각 가정의 (생활) 비용을 줄 이기 위해 해당 긴급권한을 기꺼 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
세계 각국 검토 나서
이번 주에만 42% 올라
브라질 0.5%p 올려
러시아 공급 축소 여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 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 스텝’)하며 통 화긴축을 강화하자 중동과 남미 를 비롯한 세계 각국도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세계적인 상황 일 뿐만 아니라,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전 세계에 퍼져있던 달러 자금이 미국으로 돌아가 외자가 유출되고 달러 대비 환율이 급등 하는 등 경제 불안정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15일 기준 금리를 13.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브라질은 최근 11차례 연속 기 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2021년 3월 2.0%였던 기준 금리가 11% 넘게 오르며 2017 년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 몇 시간 뒤 나왔으며, 시장의 예 상에 부합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시장 이코노미스트 30명 중 25명이 0.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8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
유럽연합(EU) 내 천연가스 가 격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 등 악재로 이주 들어 42%나 급 등했다. CNN비즈니스 15일자 보도 에 따르면 최근 이틀 사이 EU에 서 천연가스 공급 관련 악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에니(Eni)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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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인상에 맞춰 남미와 중 동 국가들도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 섰다 [로이터]
다.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자이르 보우소 나루 브라질 대통령으로서는 11. 73%에 달한 물가 상승률을 안정 시키는 게 급선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멕시코 중 앙은행도 오는 23일 통화정책 회 의를 앞두고 0.75%포인트 수준 의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동 산유국들도 연준을 따라 잇따라 금리 인상을 단행했 다.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가운데 쿠웨이트를 제외한 5개국 은 자국 통화 가치를 달러에 고정 하는 달러 페그제를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GCC 회원국 중 사 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 인이 정책금리를 올렸다. 이 가운데 UAE·카타르·바레 인은 미국과 같이 기준금리를 0. 75%포인트 올렸고, 사우디는 환 매조건부채권(레포) 및 역레포 금리를 0.5%포인트씩 올려 각각 2.25%, 1.75%로 만들었다.
준 바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 법(DPA)을 이전에 쓴 적이 있 고, 다시금 그렇게 할 의향이 있 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전국 적인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DPA를 발동했고, 이 달 초에도 국내 태양광 패널 생 산을 지원하기 위해 DPA 카드 를 꺼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물 자 공급 확대와 백신 개발 지원 을 위해 이 법을 활용한 바 있다. 장-피에르 대변인의 이날 발언 은 바이든 대통령이 엑손모빌을 비롯한 정유사에 개솔린의 공급 확대를 위한 ‘즉각적 행동’을 촉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이 가스 공급량을 15%가량 줄이 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감축 이유는 알지 못한다 고 에니 대변인은 전했다. 같은 날 가스프롬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EU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을 33% 줄이 겠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전날 에도 지멘스 에너지의 가스터빈 반입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가스 공급량을 40% 줄인다고 발 표했다.
구한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유사 들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행정 부는 연방정부가 가진 모든 합리 적이고 적절한 수단과 긴급권한 을 이용해 원유 정제능력과 생산 량을 단기간에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팬 데믹이 이어진 지난 2년여간 미 국의 원유 정제능력이 100만 배 럴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팬데 믹 이전 정제능력의 약 5%에 해 당하는 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정유업체들이 자사 의 이익에만 매몰돼 정부의 양산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가스터빈 제조업체인 독 일 지멘스 에너지는 캐나다 공장 에서 가스프롬 시설의 터빈을 수 리했으나, 캐나다의 대러 제재로 이를 다시 러시아로 배송하지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터빈 은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공급되 는 가스의 압력을 높이는 데 이 용되는 설비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유럽 천 연가스 선물 가격이 이날 오후 한때 메가와트시(㎿h)당 120유 로로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 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번 주 들어서 42%가량 뛰어올 랐다.
맥도날드, 13억불 벌금 합의 프랑스 조세 회피 혐의 관련 맥도날드가 프랑스에서 조세 회피 분쟁 해결을 위해 13억 달러의 벌금과 체납세 등 제재 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 의로 맥도날드는 소송을 피하 게 됐다. 프랑스 검경과 세무 당국은 맥도날드가 프랑스에서 벌어 들인 수익을 세율이 낮은 룩셈 부르크 등으로 이전, 세금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며 2014년
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맥도날 드는 프랑스에서 1500개 매장 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외에 구글 상대 로 조세회피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2019년 구글이 9억6500 만 유로의 제재금을 내도록 하 는 합의를 끌어내기도 했다. 프랑스 당국은 파리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면서도 본부를 법인세율이 12.5%로 낮은 아 일랜드 더블린에 뒀던 구글을 상대로 조세 회피 조사를 벌인
프랑스의 맥도날드 매장 [로이터]
끝에 이런 성과를 냈다. 맥도날드와 구글 이외에도 아마존과 애플도 유럽에서 세 금 소송을 벌이고 있다. 우선 아 마존은 룩셈부르크에서 불법 보조금에 해당하는 세제 혜택 을 누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는 2017년 2억5000만 유로의 체납세 납부 명령을 내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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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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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독자 마당
물을 절약하자 가뭄으로 이번 달부터 야외 물 사용을 주 3회에서 2회로 줄여야 한다는 뉴스를 신문에서 보았다. 강제 절수령으로,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달도 3주가 다 돼 가는데 주변을 보면 잔디 물주기 가 예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 여전히 시간이 되면 스프링클러 에서 물이 나온다 대략 헤아려 봐도 서너 차례는 넘는 것 같다. 정부에서 최악의 가뭄이라며 절수를 홍보하고 있지만 잘 지켜 지지 않고 있다. 미국인들은 원 래 절약에 약한 것 같다. 모든 물 자가 풍부하다 보니 절약을 모른 다. 내가 한국에서 자랄 때에는 워낙 못 사는 나라여서 절약이 미덕이었다. 무조건 안 쓰고 절 약하는 것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물 소비를 보면 충분히 절약할 요소는 많다. 지금까지 아껴쓰던 물을 더 아껴쓰자는 것이 아니 다. 불필요한 낭비를 막자는 것 이다. 절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아끼는 것은 어렵지만 풍족하 게 쓰던 것을 조금 줄이는 것은 쉽다. 남가주 지역은 자체적인 수자 원이 거의 없다. 물을 저장하는 저수지도 찾아보기 힘들다. 북가 주와 중가주 지역에서 물을 끌어 오고 콜로라도 강물도 가져온다 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물 부족이 극심할 경우 물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결국은 주민들의 자 발적인 절약이 가장 중요하다. 주정부나 시정부가 아무리 절 약을 강조해도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모두 공염불이다. 주민들 이 절약하지 않으면 물 부족 사 태는 해결할 수 없다. 이제까지 미국에 살면서 여러 번 물 절약 이야기를 들어 왔지만 이번의 상 황은 심각한 것 같다. 필요한 물을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낭비되 는 물을 절약할 방법은 많다. 그 런 물을 절약해 물 부족 재앙을 막자는 것이다. 정말 물을 절약 할 때다. 유성호·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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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직장 성공하는시대 시대 직장옮길수록 옮길수록 성공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조직관리 이론가와 실 무자들은 구성원의 ‘몰입’을 중시하였다. 조직몰입, 직무몰입, 경력몰입 등의 개념 을 강조하면서 열정을 쏟아 몰입하고 충성 해야 개인이든 조직이든 성과를 낼 수 있 다고 믿었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고 사 람의 생각도 변했다. 예전에 직원채용 면접할 때는 지원자가 직장을 몇 번 옮긴 경우라면 대개 긍정적 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조직적응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의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 취업 근로 자도 계속 다니는 비율이 30% 남짓 정도 라니 직장 선호도 달라졌다. 최근 유튜브 조회 수 1700만을 기록할 정 도로 유명해진 ‘소울리스좌’ 이야기도 변화 된 노동의식을 보여준다. 놀이기구 아르바 이트생인 주인공이 안내 사항을 속사포 랩 으로 전하는데, 그 모든 퍼포먼스가 스타 래퍼에 버금갈 만큼 완벽하다. 다만 열정적 이기보다는 초점 흐린 눈빛이기에 ‘소울리 스(영혼 없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주인공처럼 일과 자기 자신을 분리하고 적 은 에너지로 최대 효율을 내는 모습에서 요 즘 근로자의 롤 모델을 엿볼 수 있다. 자본(capital)이라는 개념은 오랫동안 재무적·물리적 자산을 지칭했다. 그런데 1960년대부터 경제학자들이 개인의 스킬· 경험·재능을 경제적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보고 사람에게도 적용하면서 ‘인적 자본 (human capital)’ 개념이 퍼졌다. 인적 자본은 유년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 속해서 개발된다. 유년기에는 주로 타고난 특성이 영향을 미치고, 청소년기에는 학교
시론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에서 배우고, 성인 단계에서는 직장의 업 무경험을 통해 축적한다. 즉 교육과 업무 경험이 인적 자본을 결정하는 두 가지 축 이 된다. 그런데 매켄지가 미국과 유럽의 근로자 데이터를 10년 추적 연구해 밝힌 인적 자 본에 대한 보고서는 세 가지 흥미로운 사 실을 제시했다. 첫째, 개인이 평생 버는 근 로수입의 3분의 2는 인적 자본 가치에 기 반하며 이들 가치의 40~60%는 업무 경험 에서 나왔다. 둘째, 2~4년마다 과감한 역 할 이동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여 업무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최상위 소득계 층으로 진입했다. 셋째, 역할 이동을 시도 한 사람들의 80%가 기존 직장 아닌 다른 직장 이직을 통해 경험효과를 실현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동여건이 상당히 다른 우리나라에 단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 우리의 사회적 현상과 맥을 같 이하는 부분이 많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 이 발표한 청년노동시장 분석에서도 첫 직 장을 옮기기까지 평균 3년이 채 걸리지 않 았다. 게다가 자발적으로 이직한 경우 직전 직장보다 임금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는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든 다 른 직장으로 이직하든 역할 이동은 새로운
기술 습득과 소득 상승의 기회를 제공하므 로 산업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돌파구로 활용될 수 있다. 첨단산업 인력수급의 문 제는 과거부터 반복되는 현상이어서 공대 의 유행학과도 토목·화공·기계·컴퓨터 분 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최근 불 거진 반도체 분야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관련 학과 신설과 증원 문제는 대학의 구 조조정과 맞물린 이슈이기에 졸업생이 배 출되어 산업현장에 투입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이를 보완해줄 정책방안이 필요 하다.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소통으로 인 력 부족 분야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이 들을 양성할 수 있는 단기 집중교육 프로 그램을 대학이 운영하도록 협력하는 것이 다. 이를 통해 미취업자나 이직 희망자들 이 최신 정보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컨대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 서 반도체 숙련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단기 집중코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인 증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과 근로자의 새 로운 기술 습득을 개별 기록하고 기업은 이를 활용한다. 노동시장 본연의 특성은 ‘이동성’에 있 고 직무는 ‘경험’을 통해 익히므로 최근의 기술인력 부족 문제도 활발한 재교육 프로 그램을 통해 비전공 근로자들에게 역할 이 동의 기회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대학 의 첨단학과를 졸업하지 않고도 그 분야로 이동할 직업 사다리를 놓아주는 정책이 펼 쳐지기를 기대한다.
거울과 창
할리우드 거리의 거리의 준 할리우드 ‘준글룸 글룸’
할리우드 거리를 산책 중에 익숙한 한국어가 들려왔다. LA를 처 음 방문한 듯한 관광객이 안내인에게 물었다. “LA는 날씨가 좋다고 하던데 하늘이 왜 이렇게 칙칙하고 우중 충해요? 기후 변화가 LA도 망치고 있나 보네요.” 오지랖 넓게 두 사람의 대화에 슬쩍 끼어들었다. “이현상은기후변화와는관계가없습니다. 전형적인요즘날씨예요.”
LA의 5월과 6월은 원래 흐리고 칙칙한 날씨가 잦다. 캘리포니 아의 자연적인 기후 현상 때문이다. 이런 기후가 매년 나타나다 보니 별칭까지 있다. ‘메이 그레이(May Grey)’와 ‘준 글룸(June Gloom)’으로 불린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구름 가득한 할리우드 거리가 빛바랜 사진 글·사진=김상진 부국장 속 풍경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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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시장 읽고 계산기 두드린 뒤 집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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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시장 읽고 계산기 두드린 뒤 집 내놔야 셀러가 주목할 6가지 신호
홈오너는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집을 팔아야 하나?라고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홈오너는 평균 10년 정도를 살고 집을 판 다 길게 또는 짧게 느껴질 수 있는 기간인데 이는 통계일 뿐 사람에 따라 여러 이유로 이보다 길거나 짧은 기간 내에 집을 내놓는다리맥스 부동산 의 브루스 알리온 에이전트는 집을 파는 갑작스러운 이유로 이직에 따른 이사 사망 이혼 등을 들 수 있다며 그러나 이보다 더 잦은 이유는 자녀 의 출가나 은퇴 가족과 가까이 살기 위해서거나 또는 집을 줄이거나 넓히 거나 새집을 원하거나 다른 동네로 떠나거나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재정적인 또는 감상적인 이유로 집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의 상황 이 애매하다면 다음 6가지 신호에 귀 기울여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셀러 위주의 시장 현재 가장 분명한 것 중 하나 는 아직은 셀러 위주의 시장이란 점이다. 바이어 숫자가 셀러 규 모를 압도하면서 파는 입장에서 는 가장 높은 가격에, 가장 좋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 부동산 투자회사 ‘셰어 스테이츠’의 앨런 샤얀페커 CEO는 강력한 셀러 위주의 시 장인 점을 증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지역 내 주택 스퀘어 피트당 가격이 오르고 리스팅 이 후 거래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 지는 것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또 동네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도 긍정적 인 지표가 될 수 있다. 샤얀페커 CEO는 “집 파는 것 을 돕겠다는 부동산의 우편물이 나 연락 등이 늘었다면 시장은 셀 러에게 유리한 환경인 셈”이라며 “과거와 비교해서 살펴보고 이런 움직임 등이 있다면 집을 파는 것 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싸게 팔리는 이웃집 한 번쯤은 인터넷 부동산 웹사 이트로 동네를 훑어보는 것도 좋 다. 우편함에 오는 부동산 전단 등을 통해 최근에 거래된 주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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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과거보다 얼마나 바뀌었 는지 따져볼 필요도 있다. 샤얀페커 CEO는 “본인의 집 과 동일한 숫자의 침실과 화장실 을 가진 이웃집인데 본인이 보기 에 만족할만한 가격에 최근 팔렸 다면 이것도 어쩌면 집을 내놔야 할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주택시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는 리스팅 가격과 거 래 가격의 관계다. 만약 바이어 들이 셀러가 내건 리스팅 가격보
추억이 많은 내 집이지만 시장 상황과 가족 여건이 바뀌었다면 파는 것도 고민해봐야 한다
을 보유하면서 드는 막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집을 내놓기도 한다. 또 어떤 경우는 다른 목적으로 돈 이 급해서 모기지를 갚으면서 집 에 쌓아둔 에퀴티를 이용하기 위 해 집을 팔기도 한다. 만약 재산세 또는 모기지 페이
재정난 심하면 진지한 고민 필요 단기 거주 후 리스팅은 지양해야
다 비싸게 오퍼를 제시한다면 해 당 지역은 셀러 위주의 시장으로 보면 된다. 바이어는 셀러가 거 절하지 못할 높은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고 이 점이 마음에 든 다면 집을 내놓는 것을 적극적으 로 생각해봐야 한다. 재정 스트레스 모든 셀러가 두둑하게 차익을 남기기 위해 집을 파는 건 아니 다. 어떤 홈오너는 처음 집을 사 면서 가졌던 환상이 깨지고 주택
먼트가 부담돼 더는 버티기 힘들 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을 팔 고 조금 더 저렴한 주택으로 옮 기는 것이다. 엄청난 모기지 대 출을 떠안고 압류될지 모르는 힘 든 상황을 견디는 것보다는 집을 파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비율은 세전 월 소득의 28%를 조언한 다. 모기지 원리금 월 페이먼트 와 재산세, 집 보험료, 콘도인 경 우 HOA 등 주거비를 모두 합해 28%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재정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집 을 판다면 그 전에 28% 룰에 비 춰 더 저렴한 주택이나 렌트 아 파트를 구해둬야 한다. 또 새로 운 모기지를 받는다면 가장 유리 한 조건도 찾아내야 한다. 불어난 식구
결혼 후 첫 아이의 출생을 기 대하며 얻었던 주택에 어느새 식 구가 불어나 10대 자녀가 셋이고 반려동물들까지 줄줄이 있다면 현재 사는 집을 팔아야 할지 진 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생애 첫 주택에서 만든 수많은 추억은 아 깝지만 지난 세월에 맞춰 늘어난 식구로 북적이는 집은 많은 문제 를 유발한다. 동시에 가족의 죽음, 심각한 병 또는 부부의 이혼 등 인생을 바 꿀 변수가 생겨도 마찬가지다. 익 숙한 대로 살겠다고 고집만 부렸 다가는 좋은 타이밍을 놓칠 수 있 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집에 얽힌 감상으로 감정의 고리를 끊고 이 성적으로 판단해야 집에 관한 문 제를 후회 없이 결정할 수 있다. 지겨운 집 고치기 홈오너가 연평균 사용하는 주 택 유지비는 2000달러 선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보수는 포함되 지 않고 단순한 마당 조경, 눈 치 우기, 정화조 청소, 쓰레기 및 재 활용 수거, 집 안팎 청소만 따진 것이다. 지붕을 고치거나 에어컨을 교 체하는 것도 아닌데 단순히 청소 만 하는데 피 같은 돈을 낭비한 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런 경 우 집을 팔고 유지비가 저렴한 콘 도나 신축 주택을 찾으면 된다. 내 집은 가졌지만, 평생 집만 고치면서 살았고 지겨움이 한계 에 다다랐다면 렌트 아파트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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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제가 있을 때는 편하게 랜 드로드를 부리면서 사는 것도 해 결책이다. 주의할 점 개인 재정 웹사이트 ‘프라우드 머니닷컴’의 애덤 저스코 설립자 는 “집을 산 뒤 너무 일찍 팔면 시장이 아무리 좋아도 많은 이익 을 누릴 수 없다”며 “모기지 상 환 초기에는 페이먼트의 대부분 이 이자일 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요즘처럼 엄청난 셀러 위주의 시장이 아니면 집을 팔 때 드는 비용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볼 수 도 있다. 실제 셀러는 클로징 비 용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상당한 금액을 들여야 집을 팔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저스코 설립자는 대단히 급한 상황이 아닌 한 최 소한 5년 이상 산 뒤에 집을 팔 것을 조언했다. 그는 “바이어 입 장에서도 셀러가 사자마자 되팔 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집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여기 기 때문으로 시장에 내놓은 매물 이 부정적인 인식이 따라올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양도세도 생각해야 한다. 보통 2~5년 이상을 산 뒤에 양도차익 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내놔야 한다. 세금은 따져보지 않고 비싸게 팔 수 있다 는 꿈에만 젖어 섣불리 나섰다가 는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금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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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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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어릴적 책읽는 습관이 장래 직업 어릴적 직업결정한다 결정한다 여름방학 독서 습관 키우기 신나는 여름방학을 게임과 유튜브 시청으로 낭비하는 자녀를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학부모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그냥 내버려둬 도 스스로 알아서 책을 읽고 공부 하는 자녀를 갖는 경우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경우 뿐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이번 여름방 학은 자녀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책을 읽 는 부모 옆에 항상 책을 읽는 자녀 가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책 읽기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 나치지 않은 공부 잘하기의 왕 도다 심지어는 인생 성공의 지 름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자 녀들에게는 책 읽기 보다 더 재미 있는 비디오 게임과 유튜브 시청 이 있다 당장의 시각을 통한 자
전문가 추천 도서 목록 다음은 교육 블로거인 멜리사 테 일러가 운영하는 이미지네이션수 프닷넷에서 선정한 연령대별 추천 도서 목록이다 (괄호안은 저자)
8학년 (13세 이상) 판타지/사이파이Woven
In Moonlight(by Isabel Ibanez) Legendborn(by Tracy Deonn) Akata Witch (by Nnedi Okorafor) The Hazel Wood(by Melissa Al bert) The Court of Miracles (by Kester Grant) A Curse So Dark and Lonely(by B rigid Kemmerer) Cinderella is Dead(by Kalynn Bayron) The Hundredth Queen(by Emily R King) Renegades (by Marissa Meyer) Dread Nation(by Justina Ireland) Red Rising(by Pierce Brown) Children of Blood and Bone (by Tomi Adeyemi) 역사소설Rebel Spy(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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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정보는 재미도 있고 즐겁 지만 책 속 문자를 통해서 머리 속에 그려지는 혹은 머리 속에 펼 쳐지는 상상의 세계가 훨씬 좋은 정보다 다만 이런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독서 능력을 갖기까 지는 독서 시간이 꽤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자녀에게 책을 읽히는 습관을 길러 주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하 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읽을 책을 자녀 가 고르게 하자 물론 처음에는 그림만이 가득 찬 그림책을 고를 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 게 그림 한 장 없지만 자신의 취 향이 묻어 있는 책을 고르게 마 련이다 어려서 책을 많이 읽은 자녀들은 나중에 대학 전공 선택 은 물론 직업 선택에도 주체성 을 갖게 된다 둘째 책이 많아야 읽는다 자
Veronica Rossi) The Foun tains of Silence(by Ruta Sepetys) Stalking Jack the Ripper(by Kerri Maniscalo) Prisoner B-3087(by Alan Gatz) Undefeated: Jim Thorpe and the Carlisle In dian School Football Team (by Steve Sheinkin) A Night Divided(by Jennifer A Nielsen) Code Talker(by Joseph Bruchac) Between Shades of Gray(by Ruta Sepetys) Bonnie and Clyde: The Making of a Legend(by Karen Blumenthal) 리얼리스틱Stamped(by
Jason Reynolds and Ibram X Kendi) The Poet X(by Elizabeth Acevedo) Mon days Not Coming(by Tif fany D Jackson) Home Home(by Lisa Allen-A gostini) 180 Seconds(by Jes sica Park) On the Come Up (by Angie Thomas) The Beginning of Everything(by Robyn Schneider) Dear Martin(by Nic Stone) A
본인이 선택하도록 유도 도서관서 스펙트럼 확대 독서 환경 만들어줘야
녀가 읽을 만한 책이 가득 차있 는 책꽂이는 자녀의 독서 습관을 유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일 단 서점에 가서 자녀의 책을 사 는 투자를 해보자 전문가들은 300달러를 투자하면 교재들에 비해서 저렴한 여러가지 책을 구 입할 수 있다 셋째 자기 책보다 도서관 책 이 더 독서 습관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용이한 방법이다 도서관 책은 선택의 폭이 매우 넓고 수량 제한 없이 빌려 올 수 있으므로 책이 끌리 지 않으면 안 읽고 반납하면 그
Long Way Down(by Jason Reynolds) The Serpent King (by Jeff Zentner) Turtles All the Way Down(by John Green) Almost American Girl(by Robin Ha) 7학년 판타지/사이파이Bloom
(by Kenneth Oppel) The Wizenard Series: Training Camp(by Wesley King) The Last Cuentista(by Donna Bar ba Higuera) Steelheart(by Brandon Sanderson) Cinder (by Marissa Meyer) House of Scorpions(by Nancy Farmer) Kelcie Murphy and the A cademy for the Unbreakable Arts(by Erika Lewis) 리얼리스틱Pippa Park
Raises Her Game(by Erin Yun) Gone to the Woods(by
만이다 또한 대출 기간이 있으 므로 제 시간에 계획을 세워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이 또한 나중 에 대학 공부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유용하다 참고로 LA의 카 운티 도서관과 시립 도서관은 합 쳐서 120곳이 된다 이들의 서고 에 있는 책들은 온라인으로 어디 서 든 대출이 가능하다 넷째 시간 관리를 배울 수 있 다 자녀들도 하루가 24시간 뿐 이라서 TV시청 비디오 게임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낭비 하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 진다 이런 유해 요소를 물리치 고 책을 읽히는 것이 승패의 관 건이다 다섯째 종이 책 이외의 읽을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종이 책 말고도 오디오북 킨들 아이패 드 누크 이북을 통한 독서도 유용하다
Gary Paulsen) Starfish(by Lisa Fipps) Across the Desert(by Dusti Bowling) Boy Everywhere(by AM Dassu) The Chance to Fly(by Ali Stroker and Stacy Davi dowitz) 논픽션Rise Up: Ordi nary Kids With Extraordi nary Stories(by Amanda Li) History Comics: The Roanoke Colony: Americas First Mystery(by Chris Sch weizer) Anne Franks Diary: The Graphic Adaptation(a dapted by Ari Folman) Ac cidental Archeologists: True Stories of Unexpected Dis coveries(by Sarah Albee) Unforgotten The Wild Life of Dian Fossey and Her Relent less Quest to Save Mountain Gorillas(by Anita Silvey) 6학년 미스테리/어드벤처The
Van Gogh Deception(by Deron Hicks) 96 Miles(by J L Esplin) Framed! A TO AST Mystery(by James
여섯째 책을 제대로 읽었는 지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자녀가 책 읽기를 마치면 시간을 내서 책 의 내용에 대해서 함께 얘기해보 는 시간을 갖자 만약 학부모가 읽지 않은 책이라면 책을 읽거 나 요약본을 참고해서 몇 가지 질 문을 나눠보자 반드시 자녀가 이 해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자녀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실제 환경을 만들어 주자 베개가 필요하거나 램프 책 독 서용 램프 등과 책을 읽을 공간 도 확보해 주도록 하자 여덟째 책 읽기 있어서 또한 중요한 것은 자녀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마련 만큼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휴식과 편한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도와 줘야 한다 장병희 기자
Ponti) The Canyons Edge (by Dusti Bowling) City Spies(by James Ponti) Char lie Thorne and the Last Equation(by Stuart Gibb) The Unforgettable Logan Foster(by Shawn Peters) Ali Cross(by James Patterson) 논 픽 션 Awesome Achievers in Technology(by Alan Katz) Making a Differ ence: Using Your Talents and Passions to Change the World (American Girl)(by Melissa Seymour) The Boy Who Became a Dragon: A Bruce Lee Story(by Jim Di Bartolo) The Mayflower (History Smashers)(by Kate Messner) The Superpower Field Guide Eels(by Rachel Poliquin) Wild Outside Around the World with Sur vivorman(by Les Stroud) 리얼리스틱Isaiah Dunn Is My Hero(by Kelly J Bap tist) Starfish(by Lisa Fipps) From the Desk of Zoe Wash ington(by Janae Marks) Be fore the Ever After(by Jac queline Woodson) Insignifi cant Events in the Life of a Cactus(by Dusti Bowling) Unsettled( by Reem Faruqi) Omar Rising(by Aisha Saeed)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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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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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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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갑상샘암 수술 안 해도 된다? 림프절 침범 잦아 도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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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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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감탄 자아내는 캐년엔 나바호족의 슬픈 역사 2022년 06월 21일 화요일
하기환 회장의
감탄 자아내는 캐년엔 나바호족의 슬픈역사
미 남서부 자동차 여행기(2) 블루캐년 관광을 마치고 다음 행 선지는 친리(Chinle)였다. 나바 호 네이션 자치지역 내에 있는 소도시로 나바호족 거주지다. 특이한 점은 인디안 자치지역 에서는 아직도 마스크를 써야만 식당, 주유소 등 공공장소의 출 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거 서부 개척시대에 백인들이 전파 한 전염병으로 인해 무수한 원주 민들이 희생된 아픈 역사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친리 옆에 있는 캐년 드 첼리 (Canyon de Chelley) 라는 관 광지를 찾았다. 많이 알려지지 않 은 곳이지만 그랜드캐년처럼 위 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정말 장 관이다. 특히 캐년 안에 석주같 이 올라온 스파이더 락(Spider Rock)은 감탄을 자아냈다. 나바호족 출신 가이드와 동행 하면 캐년 내부를 자동차로 돌 아볼 수 있다. 나바족이 살고 있 는 곳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도 보였다. 투어 포인트인 터널 오버룩 (Tunnel overlook), 화이트 하 우 스 루 인 (White HouseRuin), 슬라이딩 도어 (Sliding Door)를 보고 마지막 으로 스파이더 락을 둘러봤다. 스파이터 락은 트윈 타워(Twin Towers)로 우뚝 솟아있다. 가 이드는 아이들이 울면 타워 꼭대 기에 살고 있는 스파이더 우먼 (Spider Women)이 잡아간다 고 하면 울음을 뚝 그친다는 전 설을 들려주기도 했다. 다시, 비지터 센터에서 좌측 다리를 지나 노스림(North Rim)을 따라가면서 만나게 되 는 머미 케이브 오버룩(Mum my Cave Overlook)에는 나바 호 부족의 한맺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골드러시 시기에 이곳에 은과 구리광산이 개발되면서 땅을 원 하는 백인 정복자들과 나바호 원 주민 사이에 충돌이 끊이지 않았 다. 그러다 백인 정복자들은 1846년 총과 대포로 무장한 멕시 코 용병들까지 고용했고 양 측은 캐년 드 첼리(Canyon de Chelly) 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 였다. 원주민들은 활과 창으로 대항했으나 결국 1848년 이곳 에서 항복을 하게 된다. 나바호 원주민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곳 이다.
친리를 떠나서 나바호 원주민 의 성지로 불리는 모뉴먼트 밸리 로 향했다. 아리조나주와 유타주 에 걸쳐있는 지역이고 옛날 서부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명소이다. 존 포드 감독이 만들고 존 웨인 이 등장하는 영화들도 이곳에서 많이 촬영했다.
원주민 가이드 동반 내부 투어 위에서 본 캐년 드 첼리 장관 나바호족 원래 이름은 디네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해서 그 동네에서 가장 좋다는 밸리뷰 (Valley View)호텔에 투숙을 했다. 황량한 평야에 우뚝 솟은 모뉴먼트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 라 기대가 컸다. 그런데 밸리에서 불어오는 모 래바람으로 인해 나가지도 못하 고 방에만 갇혀있었다. 창문을 통해 본 모뉴먼트는 모래바람으 로 인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보였다. 다음날 이번 여행에 많은 편의 를 제공해 주신 백 목사님의 주 선으로 나바호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오픈카를 타고 밸리 안으로
들어갔다. 가이드를 고용하면 원 주민들의 집까지 돌아 볼 수가 있다. 모래바람이 많이 약해져서 그 나마 제대로 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백 목사님 덕분에 나바호족 원 주민 가정을 방문 할 수가 있었 다. 우리 일행을 위해 점심과 저 녁을 준비 한다고 했다. 점심은 멕시칸 음식인 타코를 먹었고 저 녁은 양을 한마리 잡는다고 한 다. 백 목사님이 초등학교에 다 니는 딸의 세례식을 한 후 양고 기 파티를 모든 식구들과 같이 한 것이다. 그런데 양고기 중에서 최고급
캐년 드 첼리의 웅장한 모습 앤틸롭 캐년의 신비한 동굴 모뉴먼트 밸리의 기암괴석 모뉴먼트 밸리에 있는 원주 민 움막 친리 나바호 마을 옆에 있는 거주지 유적
으로 생각해 손님에게만 대접한 다는 양 눈알을 먹으라고 해서 정말 난감했다. 어릴 때 동태 눈 알을 먹은 기억은 있지만 영 엄 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대접 을 외면할 수 없어 눈을 감고 억 지로 먹었더니 의외로 쫄깃하고 맛도 있었다. 다음에는 뽈살이 맛있다고 해서 이것도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 골이 맛있 다며 이것도 내놓았다. 그러나 비위가 약한 나는 이 것만은 도 저히 먹지 못했다. 모뉴멘트 대 평원에 흩어져 양 을 키우며 살고 있는 나바호족은 서부시대 개척자들이 붙여준 이
름이다. ‘나바호’는 좋은 농부라 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 부족의 원래 이름은 Dine(디 네)라고 하는데 사람, 인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인디언’이라고 불리 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본인들과 아무 상관없는 의미를 초기 개척자들이 그렇게 부르고 사용한 것이다. 콜럼버스가 인도 를 찾아 가던 중 미 동부에 잘못 도착했고 원주민을 처음 발견한 선원이 인도인으로 착각 ‘인디 오’라고 소리친 것이 오늘날 인 디언(Indian)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쿵쿵쿵대자연의 심장소리 들려 옐로스톤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 온 자’(2015)는 미국 서부역사 에서 빠질 수 없는 전설적인 모 험가 휴 글라스의 실화에서 출발 한 작품이다.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 으로 한 이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회색 곰의 습격을 받아 초주검이 되고,낭떠러지에 서 떨어지고, 혹독한 추위와 싸 우는 모피 사냥꾼 휴 글라스로 분했다.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로 5번의 도전 끝에 오스카 남우주 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동부에서 모피가 크게 유행함 에 따라 모피 사냥꾼들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비버,엘크, 바이 슨(아메리카들소)등 야생동물 들을 사냥해 모피를 확보했다. 모피를 찾아 서부 지역을 탐험하 A
던 사냥꾼들은 깊은 산속에서 충 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연못이 펄펄 끓고, 어떤 연못에 서는 뜨거운 물이 하늘 높이 치 솟았으며,무지개처럼 화려한 색 깔의 개천도 있었다. 이 기이한 광경에 압도당한 사냥꾼들은 무 용담을 전파했고,급기야 연방정 부는 과학자와 사진가 등으로 구 성된 탐사대를 서부 지역에 파견 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것이 미 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다.국립공원 제도를 미국이 처음 만들었으니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옐로스톤은 1872년 국립공원, 1978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국 전 체를 통틀어 가장 큰 136평방마 일의 산정호수와 알래스카 다음 으로 가장 많은 야생동물,나이아
가라 폭포의 2배가 넘는 폭포, 1 만여 개가 넘는 온천,그리고 1만 피트가 넘는 산봉우리도 45개나 품고 있다. 자세히 소개하려면 책 한 권 으로도 부족할 테고 여행자들이 가장 깊은 감동을 받는 관광 포 인트로는 90분마다 8000갤런 이상의 온천수를 160피트 높이 로 뿜어내는 올드 페이스풀 옐 로스톤에서 가장 큰 온천인 그랜 드 프리즈매틱 예측하기 어려 운 증기 분출을 보여주는 스팀보 트와 영롱한 옥색 물빛이 매력적 인 에메랄드 땅 밑에서 분출되 는 뜨거운 석회질 온천수가 소금 덩이처럼 하얀 계단을 이루며 흘 러내리는 매머드 핫 스프링 거 대한 어퍼 폭포와 로어 폭포 진흙 웅덩이들이 모여 부글부글 끓는 머드 볼케이노 등을 꼽을 수 있다. 옐로스톤은 5월부터 10월 초
아티스트 포인트에서는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가 빚어내는 거대한 물의 예술 이 펼쳐진다.
사이에 여행하면 제일 좋다. 또 하나! 이왕 옐로스톤까지 갔다 면 그랜티톤 국립공원도 함께 둘 러보기를 추천한다. 옐로스톤에 서 191 고속도로를 타고 직진하 면 만년설 얹은 산봉우리, 바닥 이 보일 만큼 투명한 호수, 야생 화 만발한 초원의 그랜티톤 국립 공원이다. 엽서와 달력에 자주
등장하던 바로 그 비경이며, 200 마일에 이르는 등산로까지 품고 있어‘미국의 알프스’로 평가받 는다. 대부호 록펠러 가의 별장 이 있던 곳으로 이 지역 52스퀘 어 마일 상당의 땅을 기증하면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일화 가 유명하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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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