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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민 제
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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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제19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주최
오로라 전업주부 네 아이 엄마 행운
미주지역 운영위원 회의 및 통일 강연회 성료
마지막 콜로라도 100만달러 백신 복권 당첨
콜로라도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 던 백신 복권의 마지막 당첨자인 하이디 러셀.
제19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주최한 미주지역 운영위원 회의 및 통일 강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 의회(회장 국승구)가 제19기 민 주평통 미주지역회의를 지난 7 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로 라에 소재한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미 주 지역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 을 펼치고 있는 19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대표들이 8월 31 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덴버에 모여 각 지역회의의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추후 계획을 논의하 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제19 기 미주지역회의는 20명의 협의 회장 산하에 총 1,656명의 자문 위원을 두고 있으며, 미주 부의 장은 노덕환씨가 맡고 있다. 이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지 난 1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한 반도 외교의 미래(The Future of Diplomacy on the Korean Peninsula)"라는 주제로 열린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 사 초청 강연회였다. 힐 전 대사 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주 한 미국대사를 역임하고, 2005 년에는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 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내면서 같은 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 미국측 대표로 참 석하기도 했다. 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덴버대학교 조셉 코
벨 국제대학교 학장을 역임했으 며, 현재는 뉴욕의 컬럼비아 대 학에서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힐 대사는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같은 우방국가를 이웃 으로 두었지만, 한국은 북한과 일본을 이웃으로 두었다. 이웃 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친구 는 선택할 수 있다. 미국과 한국 이 좋은 친구로서 서로 협력관 계를 유지하고, 필요할 때 도움 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 하다”는 인사말로 연설을 시작 했다. 그는 또 “오늘 내가 연설 할 주제는 한반도를 둘러싼 외 교 문제와 미래에 발생할 수 있 는 일이다. 미래에 대해 예상하 는 것은 어렵지만, 북한이 걸려 있다면 그것은 더 어려워진다. 북한은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 이고, 북한의 현재 상황이 어떻 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쉬 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북핵 문 제가 세계 평화에 지속적인 위 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협상을 미룰 수도, 미루어 서도 안된다."라면서 "향후에도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할 것이며 다자간의 외교 협력 관계를 통해 북한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고 연설을 통해 밝혔다. 힐 대사의 강연이 끝난 후, 노 덕환 부의장은 힐 대사에게 감 사패를 전달했고, 뒤이어 국승 구 덴버협의회장에게 조 바이 든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대통 령상과 메달이 전달됐다. 힐 대사는 행사 후 주간 포커 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의 인연으로 이렇게 초대되어 영광이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주인이었고 그렇기 때 문에 통일국가의 주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민들이 이 를 진정으로 원하고 추진한다 면 반드시 통일 한국의 꿈은 이 루어질 것으로 믿는다. 미국은 한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이든 이를 지지하고 협조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19기를 마무리하 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1년 간 교류하지 못해 덴버협의회의 국승구 회장의 제안으로 덴버 에서 모이게 되었다. 총 20개 협 의회 중 LA, 시카고, 아틀란타, 댈러스,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등 12개 협의회에서 회장, 3개 협의회에서 간사 등 15개 협의 회가 참석했으며 상임위원 7명 을 포함해 참석인원은 22명이었 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코로나19 백신 복 권 마지막 추첨에서 오로라 에 사는 전업주부가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덴버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 면, 최근 제러드 폴리스 콜 로라도 주지사는 “오로라 거 주 전업주부인 하이디 러셀< 사진>이 다섯번째이자 마지 막으로 추첨된 코로나19 백 신 복권에 당첨됐다”고 발표 했다. 네 아이의 엄마인 하이 디 러셀은 당첨 소식을 듣고 감사를 표현하며 “당첨금은 아이들의 대학 학비로 쓰겠 다”고 말했다. 러셀은 지난 2 월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백 신을 접종받았다. 그녀는 “코 로나19이 대유행하던 지난해 아이 셋이 학교를 다니지 못 해 정말로 어려웠다. 최근들 어 다시 학교가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어느 정도 정상 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을 갖 게 돼 매우 기쁘다. 콜로라도 거주 성인의 70% 이상이 백 신 접종을 받도록 노력한 주 정부의 목표 달성에 일조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6월부터 7 월 초까지 러셀을 포함한 5명 에게 매주 추첨으로 각각 100 만달러를 수여했다. 최소 1 회 이상 백신을 맞은 콜로라 도 주민은 복권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되는 방식이었으며 이 가운데 매주 1명씩 당첨자 를 뽑았다. 러셀 외에 당첨자 들은 스테파니 샤프(파커 거 주), 피트 베가스(볼더 거주), 스테파니 워드(리틀턴 거주), 샐리 슬리거(미드 거주) 등이 다. 다만 당국 자료에 따르면 백신 복권이 백신 접종률 증 가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에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6일 까지 약 50만1,000개의 코로 나19 백신이 접종됐는데 이 는 120만개에 달했던 직전 한 달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폴리스 주지사는 “예방 접 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높 을 것이다. 더 많은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 기자
2 콜로라도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인터뷰
리지스 고교 재학, 피아노와 대화하는 서유나양 카멜 클라비에 국제콩쿨서 3관왕 달성
카멜 클라비에 국제콩쿨서 3관왕을 차지한 서유나 양. 오 로라 에 소 재한 리지스 제 수잇 고등 학교에 서 재 학 중 인 한인 2세 서유나(14, 미국 명 매 디슨 서)양 이 카 멜 클 라 비에 국 제 콩 쿨 (C a r m e l Klavi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솔로, 콘체 르토, 앙상블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 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 7회 카멜 클라비에 국 제콩쿨은 코로나 팬데믹을 고 려해 직접 대회장에 참여하지
않고 비디오를 제출해 심사위 원들로부터 심사를 받는 방식 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미리 녹화를 해서 제출하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배정받은 시간에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제출하도 록 요구해 사전 녹화가 힘들도 록 도안되어 있었다. 카멜 클라비에 국제콩쿨은 지 난 2014년에 인디애나주 카멜 에서 처음 만들어진 비교적 신 생대회이지만, 엄격한 채점 방 식과 까다로운 심사방식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과
참가국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대회만 해도, 미국을 비 롯해, 남미, 아시아 등 총 14개 국가에서 3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 양은 솔로 부문 결선에서 드미 트리 카발라스키의 론도 op. 59, 콘체르 토 부문에서는 모 짜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K 466 퍼스트 무브먼트, 앙상블 부문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 피에프의 신데렐라 피날레 듀 오를 연주해 각각 1위를 휩쓸 었다. 카멜 클라비에 국제콩쿨 대회 사상 한 학생이 같은 대회 에서 3개 부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서양이 처음이 었다고 한다. 서양은 4살에 본격적으로 피 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원래 3 살 반에 처음 피아노 레슨을 하 려고 재스민 스테드먼 선생님 을 찾아갔으나, 선생님이 아이 가 너무 어리니 조금만 더 기다 려보자고 해서 몇 달 후에 선생 님을 다시 찾아갔다. 선생님은 갓 4살밖에 되지 않은 서양에
게 피아노가 너무 지루하지 않 을까 하는 마음에 망설였으나, 45분간의 레슨 시간동안 서양 이 꼼짝도 하지 않고 피아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아이를 제자로 받아들였 다. 서양은 “피아노가 참 좋다. 피 아노를 이용해 내 감정을 표 현할 수도 있고, 피아노를 치 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람들 에게 피아노를 이용해 아름다 운 선율을 선사하는 것도 멋진 일"이라며 피아노 사랑을 내비 쳤다. 그녀는 “내가 아직 14살 이라서 꿈이 확실히 정해지지 는 않았다. 피아니스트가 되어 계속 피아노를 치는 것도 생각 하고 있고, 의사가 되는 데도 큰 관심이 있다. 피아노치는 의 사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양은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피아노 콘서트를 열어 아픈 환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어루만져 주 기도 했다.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이제
10년차이지만, 그 사이에 꾸준 히 각종 콩쿨 대회에 출전해 수 상경력이 다양하다. 2017 년에 아이코 프(IKOF/ International Keyboard Odyssiad & Festival)에 출 전해 금상을 수상했고, 2021년 3월에는 CSMTA(Colorado S t a t e M u s i c Te a c h e r s Association) 라이징 스타스 페스티벌 대회에 참가해 솔로 와 앙상블 부문을 석권해 2관 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브레큰리지의 내셔 널 레퍼토리 오케스트라에 2년 연속 피아니스트로 초청받아 공연을 하고, 다양한 각종 콘체 르토 콩쿨대회에서 입상을 했 다. 특히 서양은 주간 포커스에 서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축제 에 2차례 출전해 수상한바 있 는데, 6회 대회에서는 드럼 연 주로 인기상을, 7회 대회에서 는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로치 오소 op.14를 연주해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하린 기자
“학생들에 마스크 착용 및 백신접종 장려해야” 콜로라도 의사단체 및 교원 노조, 주지사·보건국에 촉구 서한 발송 콜로라도 각급 학군들이 다가 올 가을 학기의 코로나19 방역 에 대한 주정부의 정확한 지침 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의 사들과 교원 노조들은 다양한 안전 조치 중에서도 마스크 착 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미 소아과 학회 콜로라도 지부(American Academy of Pe d i at r ic s C olor ad o Chapter), 콜로라도 학교 기 반 건강관리 협회, 콜로라도 의 학 소사이어티, 전미 교사 연 맹, 콜로라도 지부, 콜로라도
교육 협회는 최근 제러드 폴리 스 콜로라도 주지사와 콜로라 도 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 epa r t ment of P ublic Health and Environment)에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 단체들은 서한에서, 콜 로라도 주정부와 각급 학교들 이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장려함과 아 울러 아직 백신 접종 대상이 아 닌 12세 미만 아이들을 포함한 백신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감염 검
사, 격리 프로토콜 등의 조치가 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미 소아과 학회 콜로라도 지 부의 특별 연구원이자 의사인 루샤 레브는 “올 가을학기 시 작전에 콜로라도의 코 로나19 감염률이 더욱 낮아지고 백신 예방 접종률이 현저히 향상됐 다는 확신을 갖기 전까지는 주 정부가 각종 방역 규제를 그대 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지난 1년 내내 (마스크 착용 같은) 아주 잘 해 온 일을 계속하는 것은 그리 고
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 다. 레브는 “이 편지에 공동 서명 한 단체들의 목표는 코로나19 의 확산과 발병 예방을 위한 각 종 방역 규제들을 유지함으로 써 학생들에게 최대한 안전하 고도 정상적인 학교를 제공하 는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최근 들어 가을 학기 시작전에 마스 크 착용, 격리/검역 등의 조치 들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 기 시작했다.
그는 “스피치 치료(speech therapy)의 경우, 치료사와 학 생이 마스크를 쓴 채로 진행되 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 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콜로라도내 어떤 K-12 학군도 코로나19 백신접 종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을 발 표하지는 않았다. 콜로라도에 서 세 번째로 큰 더글러스 카운 티 학군은 이미 모든 학생들에 대한 검역과 마스크 착용 의무 화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 표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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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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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수도에서 찬물이 나오다니!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수도에서 찬물이 나와서 너무 기 뻤습니다.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목 회하시는 목사님의 말입니다. 피닉 스는 여름에 116도(섭씨 46도)까지 올라갈 때가 많다고 합니다. 찬물 을 틀어도 뜨거운 물이 나온답니 다. 상추를 씻을 수 없답니다. 상추 를 씻으려면 얼음이 필요하답니다. 직접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본 적 이 14년 전이라고 합니다. 피닉스에 서 눈을 보려면 차로 3시간쯤 가야 한답니다. 집 주위를 둘러보면 자 갈과 선인장뿐이라고 합니다. 저는 매일 콜로라도 로키 산의 눈 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에서 찬물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감 사한 적이 없었습니다. 일상생활
을 하면서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할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을 ‘소확행’이라고 합니다. 일 본어로 ‘小確幸(しょうかっこう)’이 라고 씁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 카미 하루키’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소설 ‘A Small, Good Thing’ 에서 따와 만든 신조어입니다. 그 의 에세이 ‘랑게르한스 섬의 오후 (ランゲルハンス島の午後)’(1986) 에서 이 단어를 썼습니다. 그는 ‘小確幸’을 이렇게 소개했습 니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돌돌 만 깨끗한 내의가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는 것’ ‘정결한 면 냄 새가 솔솔 풍기는 하얀 러닝셔츠 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쓰는 것’
‘추운 계절에 고양이가 내 이불 속 을 세 번 들락날락하다가 네 번째 들어와 조용히 잠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100미터 마이크로 산책’이 인기입니다. 동네 100미터 내외의 작은 공간 구석구석을 1년 365일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 입니다. 우리말에서 ‘소확행’에 해당하는 말을 찾는다면 ‘정복(淨福)’을 들 수 있습니다. ‘이양하 수필선’에 나 오는 “많지 않은 여년(餘年)을 한 뜰에 나무를 모아 놓고 벗 삼아 지 낼 수 있다면 거기서 더 큰 정복이 없을 것 같다”라는 용례에서처럼 정복은 ‘맑고도 조촐한 행복’을 뜻 하는 말입니다. 아내는 ‘에스프레소 커피(이탈 리아어 caffè espresso)’를 좋아 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주전자 (Moka Pot)를 5불 정도에 샀습니 다. 아침 식사 후 에스프레소 커피 를 마시는 것이 작은 행복입니다. 요즘 세발자전거를 탑니다. 천천 히 달려도 넘어질 염려가 없습니 다.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을 봅니 다. 꽃과 나무를 봅니다. 노래하는 새들을 봅니다. 다람쥐들이 노는 모습도 보입니다. 해 뜨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손자를 품에 안 고 세발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갑 니다. 손자와 함께 놀이터에서 놉 니다. 손자가 세발자전거 타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손자가 말을 듣 지 않으면 자전거 태워주지 않겠다 고 하면 바로 말을 듣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공통적으 로 말하는,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은 여행과 취미생활이라고 합 니다. 반대로 행복감을 줄이는 활 동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업 무적 만남,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국민 여행실태 조사 결과 에서 최고의 행복감을 주는 활동 은 여행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 단어 자체가 자본주의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비판하는 사람 이 있습니다. 나아가 학습된 무기 력을 보여준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소확행에서 풍 기는 뉘앙스에서 '큰 행복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한다!'는 의미가 포함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 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실 시한 ‘행복 키워드’ 조사에서 응답 자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소확행 에 공감한다’(75.1%)고 답했습니 다. 그 이유로 ‘가끔 오는 큰 행복 보다 자주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
이 만족감이 더 크고’,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행복감을 얻어서’ 라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소확 행에 공감한다!’는 응답자의 82% 가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으 며, 이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 는 가장 큰 이유가 ‘취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58.5%)’와 ‘생활비 마련이 어려워서(32.3%)’ 라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으로 돈 을 벌고 있습니다. 고액 연봉을 받 는 전문가들도 노동이 주 수입원 입니다. 노동으로 돈을 번다는 것 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 기 때문입니다. 즉 고액 연봉을 받 는 노동자라고 할지라도 고용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 다. 눈치를 본다는 것은 행복감을 느끼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참 행복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 는 정체성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나는 천국에 간다 는 확신이 있으면 바쁜 중에서도 느긋하게 살 수 있습니다. 소소한 행복은 미래가 없습니다. 천국은 영원한 미래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소소한 행복뿐만 아니라 영원한 행복도 누리시면 좋겠습니 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덴버 블루스&바베큐 축제 덴버 인근 에지워터
덴버제자교회 2021 여름성경학교 7월19일~7월22일, 7월25일
제3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 파커 라켓 클럽, 8월7일 토요일
체리크릭 노스푸드 와인 축제 8월11일~14일 인근 레스토랑
7월17일 오전 11시~오후 8시,
enverjeja.org
성인 남녀 복식, 주니어 단식
행사당 45달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프 로젝트를 주 목적으로 활동 중인 비영리 단체 Habitat for Humanity를 위한 블 루스&바베큐 축제가 오는 7월17일에 덴 버 인근의 에지워터에서 열린다. 1인당 입장료는 10달러이다. 식사, 수제맥주, 와 인을 제공받는다. 주소는 Citizens Park, 5560 W. 24th Ave. Edgewater, CO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는 7월19 일부터 7월22일(오후 5시~8시), 7월25일 (오전11시~12시) 4세부터 5학년 어린이 를 대상으로 2021 여름성경학교를 실시 한다. 등록은 교회 홈페이지 denverjeja. org에서 할 수 있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의는 720.234.8923.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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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회장 장원 용)가 주관하고 주간포커스가 후원하는 제3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가 오 는 8월7일(토) 파커 라켓 클럽에서 오픈 한다. 성인은 복식, 주니어는 단식 출전가 능하다. 성인팀 우승에게는 200불 상당 의 라켓과 트로피, 주니어팀 우승 상금은 300불 등이다. 문의는 678.332.6758
오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체리 크릭 노스 푸드·와인 축제는 인근 레스토 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요리 시연회, 굴 껍질까기 수업 등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행사당 45달러에서 240 달러를 내고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cnfoodandwine. com
07월 06일(화) 07월 07일(수) 07월 08일(목) 07월 09일(금) 07월 10일(토) 07월 11일(일)
07월 12일(월)
덴버 날씨 Denver
맑음
부분적으로 흐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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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맑음
맑음
60° 82/ / 38° 61°
60° 88° //64° 33°
45° 97°/67° / 31°
49° 91°/ 63° 28°
82° 58° / 60° 32°
60° 86°/ 35° 62°
89° 61°//37° 61°
4 LA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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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종합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임신 불법 이민 여성 코로나 희생자 기리자 체포금지 지침 내려
시에라 시에라네바다 네바다단층도 단층도 ‘흔들’ 흔들
데이브 민 오늘 추모식
샌안드레아스 아닌 엔텔롭 밸리서 8일 지진 주로 강진 발생 큰 지진 땐 급수시스템 오염 지난 8일 레이크 타호 인근서 발 생한 규모 6.0 지진<본지 7월 8 일 자 A2면>은 앤텔롭 밸리 단 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은 이날 오후 4시쯤 네바 다주 접경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워커(Walker) 마을에서 발생 했다. <지도 참조> 워커 마을은 사우스 레이크 타 호에서 북서쪽으로 40마일, 맘모 스마운틴에서 북서쪽으로 70마 일 떨어져 있다. 지질 전문가들은 보통 가주 지 진의 다수가 역사적으로 샌안드 레아스 단층에 집중돼있지만 이 번 지진은 엔텔롭 밸리 단층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앤텔롭 밸리 단층은 LA카운 티에 있는 엔텔롭 밸리와 무관한 하나의 단층 이름으로, 캘리포니 아주 북에서 남으로 길게 뻗은 ‘시에라 네바다 정면 단층(Sier ra Nevada frontal bounding fault system)’의 일부다. 시에라 네바다 동부에 있는 앤 텔롭 밸리 단층 위에는 오언스 밸 리, 비숍, 맘모스 레이크, 준 레 이크 등이 있는데, 395번 국도를 따라 여행하는 운전자들 사이에 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손꼽힌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 오 스틴 엘리엇 지질학자는 이번 지 진을 두고 “전체 단층을 따라 일 어난 작은 지진이다”라고 설명 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시에
8일 규모 6 지진 발생지역
라 네바다 단층의 파괴성과 활발 한 지진 활동에 대해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단층과 같 이 시에라 네바다 동부에 있는 단층들은 주로 높은 진도의 지진 을 발생시켜 위험을 내포하고 있 다고 전해진다. 오래전부터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 있는 활성단층을 집중적으 로 연구하고 있다. 시에라 네바다 동부에서 발생 한 최고 규모의 지진은 지난 1872년 오언 밸리에서 발생한 7. 4 지진이었다. 당시 인근 인요 카 운티 주민 27명이 숨지고, 건물 여러 채가 붕괴됐다. 특히 이곳에 있는 새크라멘 토-샌 호아킨 강 삼각주는 지진 으로 인한 피해가 직결될 수 있 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큰 진동으로 제방을 파괴하고 토
지난 8일 네바다주 접경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워커 마을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 생했다. 진앙지 인근 395번 도로에 큰 바위들이 굴러떨어진 모습. [CBS뉴스 캡처]
지를 범람시키면서 캘리포니아 의 주요 급수 시스템 중 하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8일 발생한 지진은 지 난 1994년에 인근에서 발생한 규 모 6.1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USGS는 초동 발표에서 지진 규모를 5.9로 밝혔지만 수 시간 뒤 6.0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은 북서 쪽으로는 167마일 샌프란시스코 부터 남쪽으로는 샌 호아킨 밸리
지역 비살리아까지 감지됐다. 수십 차례 여진도 발생했다. 규모 5.2와 4.6을 포함해 규모 4. 0 이상 여진도 6시간여 동안 9차 례 일어났다. 당국은 아직 보고된 인명 피해 나 큰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 다. 하지만 아파트가 크게 흔들 리고 인근 395번 도로 위로 큰 바위가 떨어지면서 아찔한 상황 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증오범죄 용의자 82% 기소도 안돼 교통국 빈집 지키는데 1300만불 지출 대부분 증거 불충분 사유 기소되면 94% 유죄 인정 최근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급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그동안 증오범죄 용의자 중 재판 까지 회부되는 비율은 매우 낮았 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2004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증오범죄 용의자 1864 명 중 82%가 기소조차 되지 않 았다고 8일 보도했다. 기소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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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은 17%에 불과했고, 1%는 약 식재판을 담당하는 치안판사가 사건을 맡았다. 기소되지 않은 사건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이 사유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7~2018회계연도에 연방 범죄 용의자 중 기소되지 않은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다만 증오범죄로 기소될 경우 유죄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증오범죄 유죄 비율은 2005~ 2009년 83%였다가 2015~2019 년 기간엔 94%로 올라갔다.
가주교통국(Caltrans)이 빈집 120채를 지키는데 주민 혈세 13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 타나 논란이라고 폭스11이 9일 보도했다.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와중에 그동안 빈집들을 전혀 활 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국은 지 난해 11월~올해 4월 가주고속도 로순찰대(CHP)에 900만 달러, 민간보안기업에 5개월간 400만 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교통국은 성명을 통해 60년 전 패서디나
지역 710번과 210번 프리웨이 연 결을 위해 이 집들을 매입한 것 이라고 해명했다. 교통국은 “프로젝트가 중단됨 에 따라 집들을 매각하고 저소득 층 주택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주디 추(민주) 연방하원의원 은 “그 돈으로 진작 저소득층 주택으로 전환됐어야 할 일”이 라며 “교통국은 당장 주택 비즈 니스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비 판했다. 원용석 기자
임신 또는 수유 중이거나 출산직 후의 여성 이민자에가주 대한37지구 이민단속 데이브 민(민주) 상 당국의 체포가 금지된다. 원의원이 오는사실상 10일 오후 7시30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세 분~8시30분 어바인 빌 바버 메 관단속국(ICE)에 임신 또는수유 모리얼 공원에서 ‘유나이티드 투 힐(United to Heal)’ 행사를 중이거나 산후인 여성 이민자에 개최한다. 대한 체포를 제한토록 지시한 데 민 것으로, 의원 사무실의 찰스 김 보 따른 전임 도널드트럼프 좌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명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철회하거나 을 달리한조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개선하는 중 한가지다. 일선에서 봉사한 의료진들 노고 태 존슨 ICE 국장 직무대행은 9 를 치하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 일 “예외적인 특수 상황 이외에는 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 사무실 임신·수유 중 또는 산후 여성이민 은 한인 주민들의 참여도 당부했 자에이날 대한오후 체포나 구금을 금지한 다. 7시부터 참가등록 다”고 밝혔다. 을 받는다. 단, 사망·폭력·신체적 상해 등 긴 RSVP: https://bit.ly/ 원용석 기자 급한 위험에 처하거나 국가안보와 UnitedtoHeal 연관된 경우에 한해 이들 여성 이 민자에 대한 구금이 가능한데 이 런 경우도 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85/66 또한 이미 구금중인 임신·수유 (음력 6월 1일) 10일 토요일 중 또는 산후 여성 이민자에 일출 550AM / 일몰 807PM 대해 서도 구금의 적절성 일 월 여부를 화 다시 판단하도록 했다. 장은주 기자 85/66 84/66 한국 PCR 규정83/65 강화 확인서 제출해야 입국 81 / 65 87 / 67 한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 92 / 66 상 최다를 기록하자 해외 입국자의 98 / 68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제 96 / 68 출 요건이 강화됐다. 81 / 67 9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 75 / 64 재)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15일 0시 / 68 (한국시간)부터 모든91내·외국인이 88 / 66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입국 을 허용한다. 음성확인서 미소지자 80 / 67 는 한국행 비행기 탑승 또는 인천 118 / 91 등 국제공항 입국이 금지된다. 84 / 71 그동안 한국 정부는 출발일 기준 88 / 71 72시간 전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를 항공편 탑승 때 제출하도록 했 다. 하지만 일부 내국인등은 PCR 음성확인서가 없어도 항공편 탑승 을 허용하고, 입국 직후 2주 자가격 리를 하도록 했다. LA총영사관 측은 “PCR 음성확 인서 제출 및 소지 의무를 모든 내· 외국인으로 확대하고 방역을 강 화한 것”이라며 “항공편 탑승 때 PCR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항공편 에 탑승해도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는 입국 자체가 금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재·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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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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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0일 토요일
투표권 투표권규제 규제놓고 놓고좌우대립 좌우대립격화 격화 중간선거 앞두고 텍사스 강화 공화 부정선거 방지 법개정 민주 투표권 제한책 막아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투 표권 규제 방안을 두고 진보와 보 수 진영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양측 모두 부정선거를 막고 더 쉽게 투표할 여건을 조성해야 한 다면서도 정반대의 대안을 내놓고 장기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8일 뉴욕타임스(NYT), 워싱 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당 인 민주당과 진보진영은 야당 공 화당이 주단위로 추진하는 선거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민들의 투표권이 제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민권 운동가들은 이날 백악관 을 찾아 공화당의 행보를 비판하 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마크 모리언 전국도시연맹 (NUL) 대표는 “지금 이 나라 형국을 보면 미국판 아파르트헤 이트(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거 극단적 인종차별 정책) 체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꼴”이라고 말 했다. 민권 운동가들은 바이든 대통 령을 투표권 확대의 우군으로 보 고 있으나 정부·여당의 태도가 소극적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연방 차원의 선거법 개정을 통해 투표권 확대를 보장 하려 했지만, 공화당이 상원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절차인 필 리버스터를 적용하며 사실상 수 포로 돌아간 상황이다. 저명한 인권 운동가인 알 샤프 턴 목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 신을 선택한 국민들의 투표권이 자신의 임기 때 계속 약화했다는
역사를 보고 싶지는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선거 절차에 대한 각 종 규제를 강화해 투표 참여도를 현격히 낮출 수 있는 법안을 주 의회 단위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작년 11월 대선이 부정과 반칙으로 얼룩졌다는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근거없는 주장 과 궤를 함께하는 움직임이다.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 의회 는 지난 5월 우편투표 요건을 강 화하는 등 내용을 담은 법안을 처리하려다가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실패했다. 텍사스 주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은 이 날 한층 강화된 새 법안을 공개 했다. 법안에는 24시간 투표 금지, 드라이브스루 투표 금지, 미리 요 구하지 않은 유권자에 대한 부재 자 투표지 발송 금지, 우편투표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행적 속속 확인 주(35)와 조제프 뱅상(55)으로 둘 2020년 사이 전역한 콜롬비아군 출 다 아이티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주 신일 수도 있다며, 확인된 용의자 남부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들의 신원을 공개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따르면 솔 이들 중 2명은 지난 5월 파나마와 살 용의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라주는 건물 유지보수업체와 소규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나머지는 이들의 신원이나 행적도 속속확인 모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아 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어떻게 아 범죄 기록은 없다. 이티로 들어갔다고 콜롬비아 군경 이티 대통령 암살에 가담하게 됐는 그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은 설명했다. 지, 범행을 사주한 것은누구인지 링크드인에 자신을 ‘외교 에이전 콜롬비아 당국은 또 4개의 업체 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트’라고 소개했으며, 20대때 보안 가 이들을 모집하는 데 관여했다고 모이즈 대통령 피살 이틀이 지난 회사를 통해 아이티 주재 캐나다 전했다. 9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아이티 대사관의 경호인력으로도 잠시 근 콜롬비아와 미국 정부는 자국민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19 무한 것으로방글라데시 알려졌다.수도 다카 인근의의식품 연루 가능성이 있는 아이티 대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52 방글라 공장서 대형화재 52명 이상 사망 명이다. 이중 2명은 아이티계 미국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암살당 통령명으로 암살 사건의 수사에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FP통신과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사망자 수는 애초 서너 알려졌으나 피해협조하겠 상황이 확 인이며, 모두 콜롬비아 일 사저현지 밖 영상에서 “마약단속 인되면서나머지는 52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불길을 피해다는 건물뜻을 옥상 밝혔다. 등에서 뛰어내렸다가 숨지 거나 다친 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에 휩싸인 공장중”이라고 내부로 소방관들이 있다. 범행 동기가 [로이터] 인이다. 국(DEA) 작전 외친 인물을 뿌리고 용의자들의 무엇인 여기에 교전 중 사망한 콜롬비아 물이 바로 솔라주라고 사건담당 지,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면 누 인 4명과 아직 추적 중인 용의자들 클레멩 노엘 판사는 뉴욕타임스 가 이들을 아이티로 데려와 암살을 을 포함해 총 28명이 암살을 저지 (NYT)에 전했다. 지시했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 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있다. 노엘 판사는 솔라주가 인터넷에 았다. 체포 용의자 중19명 11명은 전날 범행 서 통역 업무 구인 공고를않았다. 보고 합 상은 6개월간 아이티에 머물렀 특정했는지는 확인되지 28명 중 체포 현장 근처의 주아이티 대만대사관 류한 주장했으며, 이것이라고 가운데 미국민 2명은 솔라 제임 다고 전했다. 배후는 여전히 미궁 에 침입했다 체포됐으며, 2명은 시 주는 사건 전 1개월 조제프 동안, 뱅상은 스 솔라주(35)와 뱅상 콜롬비아 국적 용의자들 중엔 민들에게 발각돼 붙잡힌 것으로 아이티에 머물렀다고 전 전직 군인들이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 6개월간 (55)으로 둘 다 아이티에서 태어 광고포함돼 접수 있다. 살 용의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 했다. 나 플로리다주 남부에 거주한 중 것 콜롬비아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알려졌다. 콜롬비아 국적 용의자들 720-217-2779 서경찰이 이들의 신원이나 행적도 속속 으로 알려졌다. 15명과 숨진 용의자 2명이 2018 어떻게 이들을 용의자로 엔 전직 군인들이 포함돼 있다. 기사 제보 확인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어떻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용의자 따르면 ∼2020년 사이 전역한 콜롬비아 특정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콜롬비아 경찰은 체포된 303-751-2567 게 아이티 대통령 암살에 가담하 솔라주는 유지보수업체와 가운데 미국민 2명은 제임스 솔라 15명과 숨진건물 용의자 2명이 2018∼ 군 출신일 수도 있다며, 확인된 용 게 됐는지, 범행을 사주한 것은 소규모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 의자들의 신원을 공개했다. 누구인지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으며, 범죄 기록은 없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5월 파나 모이즈 대통령 피살 이틀이 지 그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 마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나 난 9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아 어 링크드인에 자신을 ‘외교 에 머지는 지난달 도미니카공화국 이티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모 이전트’라고 소개했으며, 20대 을 거쳐 아이티로 들어갔다고 콜 두 19명이다. 이중 2명은 아이티 때 보안회사를 통해 아이티 주재 롬비아 군경은 설명했다. 계 미국인이며, 나머지는 모두 캐나다대사관의 경호인력으로도 콜롬비아 당국은 또 4개의 업 콜롬비아인이다. 잠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가 이들을 모집하는 데 관여했 여기에 교전 중 사망한 콜롬비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암살 다고 전했다. 아인 4명과 아직 추적 중인 용의 당일 사저 밖 영상에서 “ 마약단 콜롬비아와 미국 정부는 자국 자들을 포함해 총 28명이 암살을 속국(DEA) 작전 중”이라고 외 민의 연루 가능성이 있는 아이티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친 인물이 바로 솔라주라고 사건 대통령 암살 사건의 수사에 협조 있다. 체포 용의자 중 11명은 전 담당 클레멩 노엘 판사는 뉴욕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날 범행 현장 근처의 주아이티 임스(NYT)에 전했다.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가 무엇 대만대사관에 침입했다 체포됐 노엘 판사는 솔라주가 인터넷 인지,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면 으며, 2명은 시민들에게 발각돼 에서 통역 업무 구인 공고를 보 누가 이들을 아이티로 데려와 암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 합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살을 지시했는지는 여전히 확인 경찰이 어떻게 이들을 용의자로 솔라주는 사건 전 1개월 동안, 뱅 되지 않았다.
28명 중 19명 체포 배후는 여전히 미궁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행적 속속 확인
랍스터 산채로 삶기 금지 추진 영국 고통 느낀다 법 개정 영국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바닷 가재)를 끓는 물에 삶는 요리방 식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 국 의회가 동물복지법을 개정해 랍스터나 게, 문어, 오징어 등 무 척추동물까지 적용대상을 확대 할 방침이라고 뉴욕포스트 등이 7일 보도했다. A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좀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죽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는 척추동물에만 적용되는 현행법을 개정해 갑각류와 연체동물의 복 지권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의회에서 논의를 시 작한 이 법안은 현재 상원 통과 를 앞두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 면 요리사와 어부는 해산물을 삶
기 전에 전기 충격이나 냉동 등 의 방식으로 기절시키거나 죽여 인간적으로 요리해야 한다. 산 채로 배송하는 것도 금지된다. 영국에서 갑각류 보호 운동에 앞장서 온 크러스테이션 컴패션 관계자는 “랍스터 등이 고통을 느낀다는 증거는 충분하다”며 “ 이들은 요식업계에서 끔찍한 취 급을 당해왔다”며 지지했다. 영 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와 수 의학협회도 법 개정에 지지의 뜻 을 나타냈다.
신원확인 강화, 규정을 어긴 선 거관리 공무원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투표자에 대한 편의제공 제 한 등이 담겼다. 브라이언 휴즈 (공화) 텍사스 상원의원은 “참여 하기 쉽고 속이기는 어려운 투표 를 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과 진보진영은 이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 파적 이익을 위해 추진하는 투표 권 제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공 화당 법안이 시행되면 유색인종 과 저소득 노동자를 비롯한 전통 적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율이 떨 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이미 해 리슨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은 “공화당은 사람들이 투 표를 하지 못하도록 전례없는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절대로 투표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
령은 투표권 확대 프로그램에 민주 당전국위원회(DNC)가 2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 공화 당과 관계없이 투표자 모두를 위 한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모두 가 참여할 때 가장 강력하고 소외 되는 이들이 있으면 약해진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 들은 손쉬운 투표와 부정투표 방 지를 모두 중요하게 여기고 있 다. 퓨리서치센터의 4월 조사결 과에서는 투표자 신원확인 강화, 유권자 등록·투표 간소화에 찬 성하는 이들이 모두 과반이었다. 다만 WP-ABC뉴스의 이달 여 론조사를 보면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신법 제정보다 합법적 투표 를 수월하게 하는 신법 제정을 지지하는 이들이 2배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사흘 째 쏟아지는 시신들 붕괴 참사 사망 78명으로 를 겪자 지난 4일 밤 무너지지 않 고 남은 잔존 건물을 전면 철거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아파트 했다. 또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붕괴 참사의 희생자가 78명으로 없다고 판단하고 사고 만 2주가 늘었다. 잔존 건물의 전면 철거 지난 전날 0시를 기해 구조 작업 에 이어 구조대 활동이 생존자 을 복구로 전환했다. 수색에서 복구로 전환되면서 건물 붕괴 시간 이후로 방글라 공장서 대형화재 52명 이상수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한 다카 인근의 식품 잔 공 습되는 시신이 급격히 늘어나는 해에서 생존자는 단 한 명도 나 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5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FP통신과 현지 언론이 9일 양상이다. 오지 않고 있다. 보도했다. [로이터]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 시간이 흐를수록 생존자 구조 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6일째 가능성이 작아지는 가운데 시신 인 9일 오전 브리핑에서 14구의 은 쏟아지고 있다. 잔존 건물을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완전히 무너뜨린 이후 수색에서 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금 이 지금까지 발견된 영국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바닷가 법안은 현재 상원시신의 통과를절반이 앞두고 까지 거주자 200명의 소재가 파 넘는 40명을 수습했다. 특히 재)를 끓는물에 삶는 요리방식이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요리사와7일 어 악된 가운데 62명은 여전히 실종 18명, 전날 10명에 이어 이날도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의회가 부는 해산물을 삶기 전에 전기 충격 상태다. 카바 카운티장은 사망자 벌써 14구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동물복지법을 개정해 랍스터나 게, 이나 냉동 등의 방식으로 기절시키 수를 거론하며 “우리 모두에게 사흘 연속으로 10구 이상이 수습 문어, 오징어 등 무척추동물까지 적 거나 죽여 인간적으로 요리해야 한 영향을 깊게 미치는 가슴이 미어 되고 있다. 용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배송하는 것도 금지된다. 지고 충격적인 수치”라고 뉴욕 말했 다. 산채로 구조 당국은 매일 오전과 오후 포스트 등이 7일 보도했다. 영국에서 갑각류 보호 운동에 앞 다. 그러면서 희생자를 찾기 위 두 차례 수색 상황을 브리핑하는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끼기 때 장서 온 크러스테이션 컴패션 관계 해 여전히 총력을 기울여 작업하 데, 이날 오후 브리핑이 지나면 문에 좀 더 인간적인 “랍스터 등이 고통을 느낀다 고 있다고 했다. 방식으로 죽도 자는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 록 해야 취지다. 이는 척추 증거는 충분하다”며 “이들은 요 앞서 한다는 구조 당국은 수색에 애로 는 인다. 동물에만 적용되는 현행법을 개정 식업계에서 끔찍한 취급을 당해왔 해 갑각류와 연체동물의 복지권을 다”며 지지했다. 영국 왕립동물학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대방지협회와 수의학협회도 법 개 지난 5월 의회에서 논의를 시작한 정에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구조당국 가슴 미어져
랍스터 산채로삶기 금지 추진
90년 역사 스펠링 대회서 미국 흑인 청소년 첫 우승
하루 7시간 1만3천단어 연마 90년이 넘는 역사의 미국 영어 철자 맞춤법 대회에서 사상 처음 으로 미국 흑인(African American) 청소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9일 BBC 방송에 따르면 플로 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1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 비 (SNSB)’ 대회 결승전에서 루이 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출신인 자 일라 아방가르드(14·사진) 양이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이 대회에는 미국 기준 8학년 또는 16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출제자의 발음을 듣고 참 가자가 철자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방가르드는 최종적으로 열대 지방 나무 종류인 ‘murraya’를 맞춰 우승의 영예와 함께 5만 달 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결승 전에는 아방가르드 외에 11명이 참석해 경쟁을 벌였다. 아방가르드는 ‘투덜대는’, ‘불 평하는’ 등의 뜻을 가진 ‘queri monious’, 발굽이 하나인 단제 동물을 뜻하는 ‘solidungulate’
등의 단어를 잇달아 맞히 며 경쟁자들 을 물리쳤다. 앞으로 프 로 농구선수 를 꿈꾸는 그 녀는 SNSB에서 우승한 최초의 ‘ 미국 흑인’이라고 BBC는 전했다. 앞서 1998년 당시 12세였던 자 메이카 출신의 소녀 조디-앤 맥 스웰이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우 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동안 이 대회는 인도 등 남아시아계 출신 이 우승을 싹쓸이해왔다. AP 통신은 2008년 이후 우승 자나 공동 우승자 중 남아시아계 가 없는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라 고 밝혔다. 아방가르드는 하루 평균 7시 간 동안 1만3000 단어의 맞춤법 을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한 번에 여러 개의 공으로 드리블하기 등 3개의 세계 기록 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인 스테픈 커 리와 광고를 찍기도 했다. SNSB는 지난해 코로나19 탓 에 1945년 이후 75년 만에 처음 으로 취소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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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대미 수출 50% 늘고 GDP 18% 성장, 중국 위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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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코로나19 4차 대유행 비상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2021년 7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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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땐 종교행사 비대면, 결혼식도 친족만 49명까지 허용
4단계 땐 종교행사 비대면, 결혼식도 친족만 49명까지 허용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못 열어 정은경 “4차 유행 진입단계 판단” 변이·2030 확산, 이전과 다른 양상
일부 유흥시설의 영업제한이 풀릴 경우 자칫 방역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영업장 형태가 유사한 노래 연습장과의 형평성 논란도 거세어질 수 있다. 다만 일시적인 확진자 증가로 판단 되면 새 거리두기 3단계 등이 적용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 의 시정연설에서 “그간 힘들게 쌓아온 우 리 방역이 절체절명의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 ‘더는 물러 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새) 거리두기 최 고 단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 장은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가능성까지 염두 에 두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상황을 주 시하고 있다. (거리두기는) 환자 수만 따져
수도권 새 거리두기 단계 전환 기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일 이상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2단계
3단계
4단계
서울
97명 이상
195명 이상
389명 이상
경기
132명 이상
265명 이상
530명 이상
인천
30명 이상
59명 이상
118명 이상
7일 현재 지역별 부합 단계 최근 일평균 확진자수(7월 2~ 8일)
387명
서울
273명
경기 인천
31명
자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 7일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산술적으로 적용하는 게 아니다. (위험성 과 중환자실 병상 등) 보조지표도 보고 결 정한다. 현재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4차 유행이 그 전과 다른 점은 변 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에 일부 영향을 줬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파 속도가 빨라졌 으며 유행의 반복으로 베이스라인(시작 점)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정 본부장은 “최근 델타 변이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8월 중에는 우점화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확진자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0.5%에서 39%로, 그중 수도권의 주요 변 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했다. 델타 바이러스 검출률은 한 주
[연합뉴스]
전보다 약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확산세의 중심에는 20~30대 젊은 층이 있다. 8일 신규 확진자 1275명을 보면 20대 352명(27.61%), 30대 227명(17.8%)으 로 둘을 합쳐 45.41%다. 손 반장은 “12월(3 차 유행)과 다른 점은 고령층 감염이 별로 안 생기고 있고, 청장년층 중심으로 감염 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 했다. 실제로 고령층 감염은 눈에 띄게 줄었 다. 3차 유행 당시인 지난해 12월 요양병 원·시설 23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 했고, 관련 환자만 1412명이었다. 20~30대 만큼 60대 이상 환자가 많이 나왔다.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25일에는 60 대 이상 환자(29.3%)가 20~30대(26.5%)
보다 많았다. 최근 60대 이상 환자 비중은 10% 밑으로 확 줄었다. 유행이 거듭되면서 감염자 수의 베이 스라인이 높아진 점은 우려할 만하다. 1, 2차 유행 직후 지역사회 감염은 10~30 명, 50~100명 수준이었다. 3차 유행 뒤에 는 400~500명대에서 환자가 더 떨어지지 않고 한참을 유지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700~800명대에서 시작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행 곡선의 정점이 어딘지 예상하기 어 렵지만, 3차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현재 1.2 수준인데 거리 두기와 전 국민 접종률 30%가 반영돼서 이 정도다. (현 상황은) 이때까지 본 적이 없던 확산 속도”라고 말했다.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 을 수 없다”고 발언한 게 전부였다. 당시에 도 ‘민주노총’을 적시하진 않았다. 불법 집회를 막지 못한 정부는 뒤늦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총리는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민주 노총이 국민의 긴요한 건강 문제에 대해 전 혀 국가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끝까지 책
임을 묻겠다고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수사 부장을 중심으로 50명 이상의 전담팀이 수 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지난해 보수단체 집회에는 ‘살 인자’라 하더니 180도 바뀐 정부 모습에 국 민적 공분은 커져 간다”(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4차 대유행이 더욱 심각해진다 면 정부와 민주노총의 책임”(안철수 국민 강태화 기자 의당 대표)이라고 비판했다.
정부 “민노총 집회 끝까지 책임 묻겠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라디오 인터 뷰에서 지난 3일 서울시내에서 강행된 민주 노총의 대규모 불법 집회와 관련해 “(노동 계 등에서) 이쯤 되면 집회 같은 것은 해도 되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좀 있었다”고 말했 다. 그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조금 이완 돼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런 것을 조 금 더 다잡아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그러나 “(정부가) 단호하지 않 았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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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기 때문에 봐줬다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김부겸 총리가 정은경 질병관 리청장과 직접 (민주노총을) 방문해 자제 를 요청했고, 대통령도 그런 의지를 여러 번 천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민주노총의 도심 집회 예고 후 청와대에선 이를 우려하는 공식 메시지가 나온 적이 없다. 문 대통령도 집 회 강행 후 이틀이 지난 5일에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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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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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종합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가장 한국은9위 9위 가장매력적 매력적투자처는 투자처는미국… 미국 한국은 IESE 경영 대학원 분석 세금사회환경 등 평가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 자리를 지켰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가 나왔다. 이번 조사의 지표는 스페인 바 르셀로나 IESE 경영대학원이 eXapital’ 등과 공동 개발한 것 으로서 전 세계 125개국을 대상 으로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의 투자 환경을 분석해 만들었다고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8 일 보도했다. 분석에 활용한 주요 6가지 지 표는 경제 활동 자본시장 세금 투자자 보호와 기업 경영
사회 환경 기업 문화 등 6가 지다. 미국은 6가지 항목 전체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점을 받았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미국 은 지난 2018년 조사에서도 1위 였다. 이어 영국, 일본, 독일, 캐나다 까지 투자 환경 점수에서 상위 5 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개 국 가운데는 중국(7위), 한국(9 위), 프랑스(10위)가 최초로 진 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국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조속히 극복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역별로는 북미와 호주, 서유 럽이 투자처로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 국가별 투자 환경 톱 10 순위
*녹색일수록 투자 환경 우수
올해 2위를 기록한 영국에 대 해서는 2018년 발간된 이전 자 료에서 유럽연합(EU)을 탈퇴 한 이른바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한 후 지위가 어떻게 변
SF 절경 즐기며 연봉 14만불 리콜 서비스 받았는데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멋진 절경이 2019년형 셰볼레 볼트 보이는 섬에서 근무하며 1만달러 가 넘는 월급을 받는 ‘드림잡’이 화 차량 화재 가능성과 관련해 리콜 제다. 서비스를 받은 제너럴모터스 샌프란시스코와 샌파블로 해협 (GM)의 셰볼레 볼트 전기차에 의 이스트 브라더섬 서작은 충전바위섬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의 숙박시설 관 전기차 관리직이 전문지인세계적인 일렉트렉 심을 끌고 있는 것. (electrek)은 지난 1일 아침 버 몬트주의 한 집 주차장에서 충전 팬데믹으로 폐장했다가 오는 9 중이던 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 월 재개장을 앞둔 이스트 브라더 다면서 이번 화재로 인명피 섬이 웹사이트를 통해인한 새 관리인을 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모집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불이 난 차는 2019년식 볼트 관리인으로 채용되면 세계에서 전기차로 GM이 지난해 11월 실 가장 비싸고 아름다운 관광명소 중 시한 리콜에 따라 화재 위험을 한 곳인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개인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 섬에서 주택과 의료혜택은 물론 연 은 상태였다. 간 14만 달러를버몬트 받게 되는 것으로 전 이 차량은 주의원인 티 해졌다. 하지만 베이지역 매체인 SF 모시 브리글린의 소유라고 CN 게이트는 업무 내용을 상세히 살펴 BC 방송은 전했다. 보면 결코 누구나 할 수 전기차에서 있는 드림잡 GM은 앞서 볼트 3건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LG 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 리가 탑재된 2017∼2019년식 볼 트 EV 6만8600여대에 대해 지
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영할 수 있는 해안경비대 선장 면 충전 중 화재로 크게 손상된 셰볼레 볼트 전기차 버몬트주립경찰 제공 취업 조건으로는 싱글이 아닌커 허를 갖고 있어야 하며 1명은 하루 플이어야 하며 객실 5개의 숙박시 숙박료 345달러에 걸맞은 고급 요 난해 11월 리콜을 시행했다.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 설 및 등대, 선물 가게의 운영과 홍 리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GM은 당시 배터리 충전량이 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보를 담당해야 한다. 매일 10 다시 지난 2019년 모집을 100%까지 통해 채용 100%에 가까울 때 또한 화재가 발생 배터리초충전이 명의 숙박객을 위해 2차례 커플의했다. 경우 주당 평균 80~90 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식사를 정확한 됐던 가능하게 준비해야 하며 설거지, 방 청소 등 시간을 근무했을GM이 정도로지난 바쁜 4월 일 화재 발생 원인을 찾을 때까지 일렉트릭은 도 직접 EV의 해야 한다. 또 적어도 한 명 과를 것으로 전해졌다.설치 시 볼트 배터리 충전량을 최종보낸 리콜 소프트웨어 은 숙박객을 위한 셔틀 보트를 운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 배터리 관련된 화재를박낙희 8건 기자 확인 데이트를 시행했다. 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후 5 GM은 이어 4월 소프트웨어 월과 지난 1일 사고를 포함하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했던 적어도 10건의 볼트 화재 사고가 차량에 배터리 모듈 기능 변화를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하는 근로 자 수가 예상을 뒤엎고 소폭 증가 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6월 27∼7 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주보다 2000건 늘어나 3주 만
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주 청구 건수는 당초 발표보다 7000건 늘어난 37만1000건으로 수 정됐다. 이날 발표는블룸버그통신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5만건을 상당폭 웃돈 결과다. CNBC방송은 “예상하지 못했던 증가”라며 상반기 동안 순탄했던
평점
미국
1000
2
영국
903
3
일본
874
4
독일
873
5
캐나다
872
6
싱가포르 850
7
중국
847
8
호주
840
9
한국
838
10
프랑스
836
출처: blogieseedu
경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최대 화두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브렉시트의 영향을 판단할 수 있는 가시적 자료가 나오지 않았고, 코로나19
1600만불 암호화폐 사기범에 중형 스웨덴 국적 40대남 15년형 3500여명에 투자 명목 갈취
관리인 커플을 모집하고 있는 이스트 브라더 섬 전경. [이스트 브라더 섬 웹사 이트]
신규 실업수당 37만건 깜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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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1
고용 성장이 향후 ‘암초’를 맞닥뜨 릴지 모른다는 신호일수 있다고 우 려했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은 여전히코 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노동시장이 하반기에 도 ‘완전 회복’을 향해 순항할 것으 로 내다봤다.
사태까지 겹쳐 분석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다만 미국 과 영국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 며, 5위권 국가들의 차이는 좁혀 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친 게 작용했다. 연구팀은 또 벤처 캐피털과 사 모펀드 투자의 선호도가 바뀌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2016∼ 201년까지 순위 변화를 참고로 역사적 비교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는 급속한 성장을 위해 신흥 경제권에 주목한다는 경향 이 나타났다. 다만 이 경우 시장 이 미성숙했거나 또는 다른 위험 요소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이 보고서의 지적이다.
고수익을 미끼로 1600만달러 규 모의 암호화폐 관련 투자사기를 벌인 스웨덴 국적의 40대 남성이 미 법원으로부터 15년의 징역형 을 받았다. 경제매체 CNBC방송 지난 8 일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스웨 덴 국적의 닐스-요나스 칼슨 (47)이 투자사기, 자금세탁 방지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칼슨은 2011년부터 ‘이스턴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내년 유니버설 영화 추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 존이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인 프라임 비디오에 유니 버설 픽처스의 영화 스트리밍 서 비스를 추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미 디어 그룹 컴캐스트 산하 유니버 설 픽쳐스와 콘텐츠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내년 부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유니 버설 픽쳐스의 신작 영화를 서비
메탈 시큐리티즈’라는 회사를 차 리고 천문학적인 수익을 보장한 다며 투자자 3500여명에게서 암 호화폐로 1600만달러를 투자받 았다. 하지만 칼슨은 이들 자금을 개 인 계좌로 넣어 고가의 주택과 경주마, 태국의 리조트 등을 사 는 데 사용했다. 그는 미국의 지명수배를 받다 가 2019년 태국에서 체포됐으 며, 올해 3월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또 칼슨에게 태국의 리조트를 비롯한 자산과 은행 계좌 등에 대한 몰수 명령을 내 렸다.
스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계열 OTT인 피콕을 통해 먼저 4개월간 공개한 신작을 프라임 비디오가 받아 10개월간 서비스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다 시 피콕에서 4개월간 제공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니버설 픽처스는 아마존과의 계 약을 통해 20억달러 정도의 수입 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5월에도 영화 007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을 84억5000만달러에 인 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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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0
오피니언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독자 마당
화합평화공영의 길 1년 반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 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면 서 지금까지 약 1억8000만 명이 감염되고, 400만 명 가까이 사망 하는 인류사적 재앙을 겪고 있 다. 다행히 예방 백신이 조기에 개발, 보급되어 팬데믹 기세가 많이 꺾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 적으로 백신 공급 부족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쉽게 수그 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평상 시 흔히 세계화니 지구촌이니 하 던 말들이 피상적 허구가 아님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 세계는 인 종, 민족, 언어, 종교, 문화 등의 차이로 200여개 국가로 나뉘어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떤 형태 로든 직간접적으로 이들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지구촌 생활권 에서 살고 있다. 어느 한 곳의 작 은 문제도 나비효과로 큰 파장을 세상에 가져올 수가 있다. 팬데믹으로 이전까지의 통상 적 질서들이 바뀌면서 누구도 경 험하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격리 초기 대안이 됐던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 점차 자리 잡으면 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회사 업 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전 까지 학업과 업무 활동의 공간으 로 학교와 회사 건물이 전제됐지 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어디서든 지 연결해 필요한 과제를 해낼 수 있다. 마켓이나 식당 등 일상생활 영 역마저도 일일이 출입을 할 필요 가 없어졌다. 이렇듯 모든 생활이 시공을 초 월해 연결되고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는 하나의 디지털 온라인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지구촌 공동 생활권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의 갖 가지 다름으로 구분돼 그어진 경 계선들이 좀 더 유연해지기를 바 란다. 진정한 지구공동체로 연대 해 화합·평화·공영을 이루어 내 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 윤천모·풀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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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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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찜질방에서 두개의 개의권리 권리 찜질방에서 부딪친 부딪친 두
권리는 ‘해도 되는 행위’다. 법률상 정의를 쉽게 풀어쓰면 그렇다고들 한다. 사전적 뜻 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내가 A라 는 행위를 해도 된다는 것은 남이 간섭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간섭해선 안 되는 것들이 권리라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는 권리(자유권),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평등권),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국가에 요구하는 권리(사회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참정권) 등이 그 종류다. 이 중 ‘평등권’이 최근 한인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평등의 시험대는 LA한인 타운 찜질방이었다. 논란은 ‘위 스파(Wi Spa)’라는 업소가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여탕 출 입을 허용했다면서 한 여성 고객이 거세게 항의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 다. 여성은 동영상에서 이렇게 외쳤다. “남 성이 여성 전용 구역에 들어와도 괜찮다는 겁니까? 아직 어린 여자 아이들도 있는데 그 앞에서 성기를 다 드러내도 괜찮다는 겁 니까? 위 스파는 그걸 허용한다는 겁니까?”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확산했고, 급기야 1주일 뒤 찬반 시위대가 업소 앞에 서 충돌해 유혈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를 주 류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면서 전국적 이 슈가 됐다. 그 후 언론들은 저마다 ‘의견’을 내놓았 다. LA타임스 역시 지난 6일 이 논란과 관 련해 사설을 게재했다. ‘트랜스젠더 고객
스토리 In
정구현 선임기자
들도 다른 모든 고객들과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제목이다. 성소수자들의 스 파 출입 권리를 옹호하는 내용이다. 글의 일부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누구도 절 대적 편안함을 누릴 권리는 없다. 스파 안 에서도 보이는 모든 것들로부터 완벽한 편 안함은 보장되진 않는다. 그러니 (만약 편 안하길 원한다면) 신체를 가리도록 한 규 정을 둔 스파 업소를 찾아가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차별금지법은 누구나 어디에든 환영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야 한 다. 우리가 편하든 불편하든 말이다.” 누구에게나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글쓴이 가 간과한 사실이 있다. 보호해야 할 주체 가 빠졌다. 이 경우엔 찜질방에 있던 아이들이다. 트 랜스젠더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겐 위협 이 될 수 있다. 세상 어떤 부모가 알몸의 남성이 성기를 드러내고 다니는 곳에 어린 딸을 데리고 가겠는가. 더군다나 트랜스젠 더가 맞는지 여부도 확인할 길이 없다. 만 에 하나 소아성애자가 트랜스젠더를 가장
해 여탕에 출입한다면 상상조차 끔찍하다. 위 스파를 이용한 한 여성 고객이 지난 해 남긴 이용 후기는 아찔하다. 이 여성 역 시 여탕 안에서 트랜스젠더가 성기를 드러 내고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순간 불편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 만 경악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문제 의 트랜스젠더가 함께 온 친구에게 자랑삼 아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다. 스스 로 여자라고 주장해 여탕에 들어온 이 트 랜스젠더는 본인이 지금까지 100명도 넘 는 여자와 성관계를 했고, 성관계 중 긴장 을 풀기 위해 코카인이나 LSD 같은 마약 을 종종 한다면서 낄낄거렸다고 한다. 이 여성은 “내 상식으로 그는 트랜스젠 더가 아니라 ‘변태’였다”면서 “업소가 남자 임이 분명한 트랜스젠더의 여탕 출입을 막 을 수 없다면 여성 고객들은 이 업소를 갈 수가 없다. 여성들을 보호해달라”고 했다. 권리가 충돌할 때 해결 방법 중 하나가 ‘보다 중요한’ 혹은 ‘우월한 이익’을 보장 하고 덜 중요한 이익은 유보하는 것이라고 한다. 찜질방 사건에서 ‘보다 중요한’ 이익의 주체는 절대적 약자인 아이들이다. 트랜스 젠더도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소수 이지만 아이들과 비교할 때 약자가 될 수 없다.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건 법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윤리적 의무다. 의무 의 법률적 정의를 쉽게 풀어쓰면 이렇다고 한다. 의무는 ‘해야만 하는 행위’다.
선한 마음을 마음을 나누는 선한 나누는물물교환 ‘물물교환’ 아침 일찍 들러 오이와 가지, 호박을 따간 S 시인이 저녁 무렵 식혜 2병과 무짠지를 현관 앞에 두고 갔다. 식혜는 주겠거든 한 병만 달라고 노래를 해도, 인심 후한 시인 은 아들네도 주라며 내 말은 듣지 않는다. 젊은이들은 식혜 맛을 모르는지 아들 집 냉장고 구석에서 구박 받는 식혜를 보곤 아들 한테는 보내지 않기로 했다. 교회에 가져가서 구역 식구들과 친교시간에 먹으 면 딱인데, 요즘의 교회 형편과 맞지를 않 아 선배님께 SOS를 쳤다. 식혜 한 병을 픽업하러 오신 선배는 망 고 한 상자와 맛난 붕어빵을 사 오셨다. 텃 밭 채소가 식혜가 되었다가 식혜는 망고로 3단 변신을 했다. 며칠 전 친구가 얻어간 채소를 나눠 먹 었다는 얼굴도 모르는 친구의 친구는 집으 로 음식 배달을 보냈다. 호박과 파파야를 가지러 온 친한 아우는 함박꽃 부케와 슈 크림을 들고 와 물물교환을 했다. 어지러 웠다. 작은 사랑이 바이러스처럼 급속히 퍼지
이 아침에
이정아 수필가
며 확산이 되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가져 가는 것보다 보답이 훨씬 후하다. 끝없이 달리는 대왕 호박은 교회에 가져 가 구역원 가정마다 하나씩 나눠 드렸다. 달아보니 5파운드가 넘더라며 놀라워하셨 다. 농부는 자기가 농사를 잘 지어 받는 칭 찬인 듯 으쓱한다. 사심 없이 무언가를 나 누면 반드시 몇 배로 돌아온다는 걸 살면 서 많이 체험한다. 나는 그걸 선의의 부메 랑이라고 생각한다. 마켓에서 세일할 때 파는 열 단에 불과 1달러이며, 풋배추도 4단에 1달러에 살 수 있다. 감자, 오이, 가지, 고추, 토마토 모두 사는 값이 키우는 것보다 훨씬 싸다. 그러
나 키우는 과정을 즐기는 농부의 활동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본의 아니게 농부의 아내로 엮인 셈이다. 농사의 프로세스에서 남편은 행복을 느 낀다. 나는 나눠주면서 행복을 느낀다. 나 누면서 받는 칭찬과 보상(?)은 다 내 것이 어서 큰 수고를 하지 않고 웬 떡인가 싶은 요즈음이다. 농사는 나누려고 짓는다는 말 이 맞다. 자연은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에게 선물 을 준다. 그 선물은 도로 갚아야 할 선물이 아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무상으로 주듯 주 변과 나누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라는 뜻이 아닐까? 여름 한철 텃밭 채소가 끝날 무렵이면 무화과와 단감과 대추가 줄줄이 열매를 맺 고 나눔을 기다린다. 여름과 가을 두계절 잠시나마 인심좋은 농부의 마음을 누려보 는 것이다. 무얼 나눌 땐 참으로 신바람이 난다. 선한 부메랑, 착한 바이러스가 주변 에 널리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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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집 팔 계획있다면 다음 주거 대책부터
Thursday, July 8, 2021 F
집 팔 계획있다면 다음 주거대책 부터 동시에 주택 팔고 사기 위한 전략 요즘 주택시장에서 집을 파는 건 매우 쉽다 그러나 집을 팔아도 다른 살 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살던 집을 팔고 나면 빠르게 구매해야 한다 이때는 수많은 바이어와 부족한 주택 매물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어린 시절 놀이처럼 두꺼비를 찾으며 헌 집 줄게 새집 다오만 노래할 수 없는 처지인 것이 공급은 사상 최저 수준이고 가 격은 사상 최고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 다운사이징을 계획 중인 경우 라면 더욱 그렇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주택 경쟁은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치열해서다 그런데도 지금 살던 집을 처분하고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한다면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기임대 편하지만 비싼 렌트비 고려해야 렌트 백 바이어와 협의 60일 이내 가능 아이바이어 스케줄 편리 불구 비용 비싸 아파트 단기 임대 최근 셀러들 사이에서는 새로 운 집을 찾을 때까지 완전히 가 구가 구비된 아파트를 1개월 단 위(Month-to-Month)로 임 대하는 것이 유행이다. 다만 시 장 상황에 따라 임대 아파트 시 장의 경쟁도 뜨겁다면 원하는 지 역에서 구미에 맞는 아파트를 구 하는 것도 도전이 될 수는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프 로’의 케빈 키퍼 브로커는 “집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다음 집을 구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 동안 살아야 할 정 말 원하는 집을 찾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단기 임대는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이때는 단기 임대라도 해도 렌 트비가 비쌀 수 있다는 점을 고 려해서 예산을 짜야 하고 임대 스토리지 등에 살림살이를 보관 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노력도
고려해야 한다. 키퍼 브로커는 “샌프란시스코를 기준으로 보면 가구까지 갖춰진 고급 아파트의 경우, 1개월 단위로 내야 하는 렌 트비는 1년 임대료보다 40%가 량 높을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고 말했다. ‘TIAA’의 수석 재정설계 전 략가인 셸리-앤 에위카는 셀러 인 동시에 바이어인 홈오너들에 게 돌발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유 연하게 준비하세요’라고 말할 때 는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점을 예상해 두라는 의 미”라고 말했다. 렌트 백(Rent-Back) 옵션 셀러 위주의 시장에서 셀러가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은 임 대 계약서에 원하는 조건을 추가 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셀러들 은 본인들이 나중에 살 집을 찾 을 때까지 현재 사는 집을 빌려
현재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사야 한다면 거래 중간에 머물 수 있는 주택 확보를 위해 단기임대, 렌트 백, 아이바이어 는 물론, 친척이나 지인의 도움 등 가능한 모든 옵션을 생각해봐야 한다. [로이터]
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넣 고 있다. ‘렌트 백’ 조건이라고 불리는데 사는 동안 셀러는 바이 어의 모기지와 렌트비 등을 지급 하는 조건으로 상호 합의한 기간 동안 임시로 살게 된다. 키퍼 브로커는 렌트 백 옵션은 전액 현금으로 거래될 때 더욱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 다. 만약 모기지 렌더가 개입한 경우라면 렌트 백 옵션은 클로징 날짜로부터 60일 한도 내에서만 이뤄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은 행이 60일 이후에도 바이어가 실 제로 살지 않고 임대를 주거나 투자된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모기지 계약에 다 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요즘 시장 분위기로는 렌트 백 기간으로 60 일은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키퍼 브로커는 “몇몇 손님들이 단기 임대냐 렌트 백이냐를 많이 문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미 뤄두더라도 사실 60일 정도면 단 기 임대 아파트를 찾는데 소요되 는 기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이바이어(iBuyer)에 팔기 일부 전문가들은 요즘 시장 상 황이라면 아이바이어에 집을 팔 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 다. 아이바이어는 직접 집을 보 지 않고 자료만으로 파악해서 집 을 구매한다. 이를 이용한다면 셀러는 우선 원하는 다음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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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매하면 된다. 모든 구매 과정을 마친 뒤 새로운 집의 계 약과 이사 일정까지 모두 확정 짓고 이후에 아이바이어에 현재 사는 집을 내놓는 것이다. 스케줄 관리 측면에서는 어떤 옵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지만, 키퍼 브로커와 에위 카 전략가는 나란히 해당 전략이 비용을 수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에위카 전략가는 “비용 부분 에서 주의해야 한다”며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는 끝날 때까지 모 든 비용과 수수료 등을 처음 시 작하기 전에 미리 따져봐야 한 다”고 말했다. 키퍼 브로커도 아이바이어를 이용하는데 드는 높은 비용에 부 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전체 거래액 대비 퍼센티지로 수수료 를 부과해 가격이 높아질수록 더 큰 손실을 셀러에게 입힐 수 있다. 기타 옵션들 대부분의 경우 키퍼 브로커는 손님들에게 부동산 거래 중간에 는 친척이나 친구 등의 집에서 머물기를 권하고 있다. 당연히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 겠지만, 감정적인 차원에서도 이 득이 크기 때문이다. 다른 옵션으로 브리지 론도 이 용할 수 있지만, 당연히 기회비 용이 비싸고 렌더가 높은 수수료 를 부과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키퍼 브로커는 “브리지 론을 사 용하는 경우는 이를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에위카 전략가는 많은 기업이 원격근무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경쟁이 덜한 시장으로 이사를 고 려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집에서 일을 할 수 있 거나 재정 여건이 여유가 있으면 부동산을 거래하는 중간 과정에 서 다른 도시나 지역으로 관심을 넓혀서 물색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운사이징의 어려움 현재 시장 상황은 특히 주택 다운사이징 수요자에게 불리하 다. 키퍼 브로커는 “집 크기를 줄 이는 것은 보다 경쟁이 심한 시 장으로 진입을 뜻하는 것으로 어 려움이 많다”며 “만약 120만 달 러 집을 팔고 80만 달러 집을 찾 는다면 이때는 160만 달러 매물 보다 80만 달러 매물에 몰리는 오퍼 숫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위카 전략가는 다운사이징 을 원한다면 최근 시장 상황을 잘 점검해서 본인의 집과 옮기려 는 집의 실제 가치를 잘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셀러로 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점이 바 이어가 됐을 때는 가질 수 없는 요소가 된다”며 “현실적으로 본 인의 집이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따져보고 새로운 집을 얼마나 주 고 살 수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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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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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AP시험점수 점수이해하기 이해하기 FOCUS AP시험
객관적평가기준으로AP시험중요도높아져 객관적 평가 기준으로 AP 시험 중요도 높아져 객관적평가기준으로AP시험중요도높아져 지난 5~6월에 걸쳐 진행된 AP시험 점수가 곧 공개될 예정 지난 5~6월에 걸쳐 진행된 AP시험 점수가 곧 공개될 예정 이다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이다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에서도 각 고등학교 AP클래스에는 학생들을 시험에 준비시 에서도 각 고등학교 AP클래스에는 학생들을 시험에 준비시 키는 노력이 있었을 만큼 AP시험 점수는 각 학생들뿐 아니 키는 노력이 있었을 만큼 AP시험 점수는 각 학생들뿐 아니 라 그 수업을 진행한 교사나 학교의 우수성을 평가하는데 중 라 그 수업을 진행한 교사나 학교의 우수성을 평가하는데 중 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마다 AP시험에 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마다 AP시험에 몇 퍼센트나 응시했고 이중 3점 이상으로 시험에 통과한 응 몇 퍼센트나 응시했고 이중 3점 이상으로 시험에 통과한 응 시자의 비율이 매년 집계되고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 시자의 비율이 매년 집계되고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 다면 AP시험 점수에 대해 학생들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다면 AP시험 점수에 대해 학생들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까 이에 대해 최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보도한 내용을 까 이에 대해 최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보도한 내용을 정리했다 정리했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지원생들의 일반적으로 대학이 지원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학교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학교 GPA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GPA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시행되는 각종 평가시험이다 시행되는 각종 평가시험이다 SATㆍACT가 대표적이고 대 SATㆍACT가 대표적이고 대 학에 따라 SAT 서브젝트 테스 학에 따라 SAT 서브젝트 테스 트(지난해부터 폐지)와 AP시험 트(지난해부터 폐지)와 AP시험 을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을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기도 했다 삼기도 했다 문제는 경쟁률이 높은 전국 상 문제는 경쟁률이 높은 전국 상 위 100개 대학의 경우 지원학생 위 100개 대학의 경우 지원학생 들의 GPA가 거의 완벽하고 들의 GPA가 거의 완벽하고 SAT나 ACT 점수도 상위 5% SAT나 ACT 점수도 상위 5% 해당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해당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러한 시험점수가 상위권 학생들 러한 시험점수가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가려내는 중에서도 가려내는 좋은 척도가최상위권을 되는 것이다 학교 좋은 척도가 되는 것이다 학교 GPA는 완벽에 가까운데 AP시 GPA는 험을 겨우완벽에 한두 개가까운데 응시해서AP시 2점 험을 겨우 한두 개 응시해서 2점 이나 3점을 받은 학생들보다는 이나 3점을 받은 학생들보다는 더 많은 AP시험에서 좋은 결과 더얻은 많은학생들이 AP시험에서 좋은선택 결과 를 지원대학 를 얻은 학생들이 지원대학 선택
시 훨씬 유리한 조건에 서 있을 시 훨씬 유리한 조건에 서 있을 수 있다 수 있다 그렇다면 왜 AP 시험이 중요 그렇다면 왜 AP 시험이 중요 할까 그 이유는 각 학교별로 할까 그 이유는 각 학교별로 교사별로 성적을 내는 기준이 제 교사별로 성적을 내는 기준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각각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클래스에서 A를 받았다고 하더 클래스에서 A를 받았다고 하더 라도 AP시험에서 통과하지 못 라도 AP시험에서 통과하지 못 했다거나 아니면 아예 시험에 응 했다거나 아니면 아예 시험에 응 시하지 않았을 경우 이 학생이 시하지 않았을 경우 이 학생이 받은 A 성적을 그다지 신뢰할 수 받은 A 성적을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없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수년 상위권 대 아울러 최근 수년 상위권 대 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GPA 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GPA 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43이나 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43이나 44 이상의 응시자들도 수두룩 44 이상의 응시자들도 한 상태에서 지원학생들의수두룩 학습 한 상태에서 지원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기준으로 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기준으로 AP시험성적을 평가하는 대학들 AP시험성적을 평가하는 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대학들 이팬데믹 많아진이전까지 것이 사실이다 AP 시험날 AP 시험날 짜는팬데믹 5월 첫이전까지 두 주 그리고 시험 짜는 5월 첫 두 주 그리고 시험
결과 발표 시기는 7월 중순이었 결과 발표 시기는 7월 중순이었 다 올해의 경우 시험이 여러 차 다 올해의 경우 시험이 여러 차 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에 따라 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한 날짜를 기준으로 시험에 응시한 날짜를 기준으로 시험 점수 발표 날짜도 달라질 시험 점수 발표 날짜도 달라질 것으로 발표됐다 시험을 첫 번 것으로 발표됐다 시험을 첫 번 째와 두 번째 트랙에서 응시한 째와 두 번째 트랙에서 응시한 학생들의 점수는 7월 21일 3 4 학생들의 점수는 7월 21일 3 4 트랙에서 치른 학생들의 점수는 트랙에서 치른 학생들의 점수는 8월 16일쯤에도 발표될 것으로 8월 16일쯤에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학생들은 시험 발 예상된다 각 학생들은 시험 표일시 이후 칼리지보드 웹사이발 표일시 이후 칼리지보드 웹사이 트에 접속해서 본인의 로그인 정 트에입력하면 접속해서각자의 본인의점수를 로그인확정 보를 보를수입력하면 인할 있다 각자의 점수를 확 인할 수 있다 1-5까지의 점 AP시험점수가 1-5까지의 점 수로AP시험점수가 나오며 5점이 최고점이라는 수로 나오며 5점이 최고점이라는 내용은 모든 학생들이 알고 있겠 내용은 모든 학생들이 지만 이 밖에도 다음과 알고 같은 있겠 사 지만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항들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사 항들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학생들이 확인할 수 있는 점수 학생들이 확인할 수 있는 점수 는 1-5라는 단순한 숫자일 뿐이 는 1-5라는 단순한 숫자일 뿐이 지만 칼리지보드에서는 학생들 지만 칼리지보드에서는 학생들 의 점수를 대학에 전달하면서 이 의 점수를 대학에 전달하면서 이 점수는 각 대학에서 알파벳 레터 점수는 각 대학에서 알파벳 레터 그레이드로 전환될 수 있음을 명 그레이드로 전환될 수 있음을 명 시하고 있다 일단 3점부터가 학 시하고 있다 일단 3점부터가 학 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점수라는 점이 전제된 상태 있는 점수라는 점이 전제된 상태 에서 1이나 2점을 숫자로만 전달 에서3점은 1이나B- 2점을 전달 되며 C+숫자로만 또는 C학점 3점은 C학점 을되며 이해될 수 B- 있다C+ 또또는 4점은 B 을 이해될 수 있다 또 4점은 + B 또는 A- 성적으로 전환될 B B 또는 A- 5점은 성적으로 수+ 있다 그리고 A나전환될 A+ 수 있다 그리고 5점은 A나 A+ 로 전환될 수 있다 로 전환될 수 있다 3 AP시험 점수는 대학에 보 AP시험 점수는 대학에 보 내지3 않을 수 있다 내지 않을 수 있다 학생들은 시험점수를 자신이 학생들은 시험점수를 지원하는 대학에 모두 보낼자신이 것을 지원하는 대학에 모두 보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비용은 것을 15 신청할 수 있다 이때보내려면 비용은 15 달러 만일 급행으로 달러 만일 급행으로 보내려면 25달러로 비용이 올라간다 만 25달러로 비용이 올라간다 일 AP시험 신청시 My AP라만 AP시험 신청시 My리스트 AP라 는일자리에 대학 이름들을 는 자리에 이름들을 했으나 시험대학 점수를 보내고리스트 싶지 했으나 시험 점수를 보내고 않다면 6월 15일까지 이러한 싶지 내 않다면 6월 15일까지 이러한접내 용의 신청서를 칼리지보드에 용의 신청서를 칼리지보드에 접 수해야 한다 수해야 한다
1 AP시험 결과는 학교에 자 1 AP시험 결과는 학교에 자 동으로 전달된다 동으로 전달된다 각 응시생들은 칼리지보드 웹 각 응시생들은 칼리지보드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자신의웹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자신의 점수를 알수 있지만 칼리지보드 알 수AP교사들과 있지만 칼리지보드 는점수를 각 학생의 현재 는 각 학생의 AP교사들과 현재 재학중인 고등학교 그리고 해당 재학중인 고등학교 그리고 주교육부에까지 점수를 자동 해당 발 주교육부에까지 점수를 자동 송하도록 되어 있다 올해는 늦었발 송하도록 되어 있다 올해는점수 늦었 지만 내년부터라도 자신의 4 자신의 AP점수 이해하기 지만 내년부터라도 자신의 점수 4 자신의 AP점수 이해하기 가 이렇게 자동발송되는 것을 원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들어 이렇게 자동발송되는 것을 원 가서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들어 치가않는다면 6월 15일까지 칼리지 Score Distribution을 치 않는다면 6월발송하면 15일까지된다 칼리지 찾아보면 가서 Score Distribution을 보드에 신청서를 전년도에 시험본 학생 보드에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들찾아보면 전년도에 학생 중에 몇 퍼센트가 시험본 해당 과목 들 중에 몇같은 퍼센트가 과목 2 AP시험 점수는 알파벳 성 에서 자신과 점수를해당 받았는 2 AP시험 점수는 알파벳 성 에서 자신과 같은 점수를 받았는 적으로도 전환될 수 있다 지 알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적으로도 전환될 수 있다 지 알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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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AP Calculus에서 5점 2020년 AP Calculus에서 5점 을 받은 학생은 446% 4점은 을 받은 학생은 446% 4점은 176% 3점은 194% 2점은 176% 3점은 194% 2점은 141% 그리고 1점을 받은 학생 141% 그리고 1점을 받은 학생 은 43%였다 또한 컴퓨터 사이 은 43%였다 또한 컴퓨터 사이 언스 A 에서 5점은 256% 4점 언스 A 에서 5점은 256% 4점 은 217% 3점은 232% 2점 은 217% 3점은 232% 2점 은 128% 그리고 1점은 168% 은 128% 그리고 1점은 168% 였다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였다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 중 하나인 AP 선택하는Language의 과목 중 하나인 English 경우 AP 5 English Language의 경우 점은 126% 4점은 204% 3 5 점은291% 126%2점은 4점은262% 204% 점은 그3 점은1점은 291% 2점은 262% 리고 118%였고 US그 리고 1점은 History의 경우118%였고 5점은 13% US 4 History의 경우 5점은 13% 점은 192% 3점은 266% 2 4 점은 192% 3점은 266% 2 점은 204% 1점은 21%였다 점은 204% 1점은 21%였다 이렇게 각 과목별로 전국 학생 이렇게 각 과목별로 전국 학생 들이 몇 퍼센트가 3점 이상을 받 들이 몇 퍼센트가 3점 이상을 았는지 보면 자신의 점수가 평균받 았는지 보면 점수가 평균 이상인지 아님자신의 그 이하인지 이 이상인지 아님 그 이하인지 이 해할 수 있다 해할 수 있다 5 AP시험도 다시 볼 수 있다 5 AP시험도 다시 볼 수 있다 SAT 나 ACT처럼 AP시험 SAT볼나 AP시험 도 다시 수 ACT처럼 있다 그러나 AP 도 다시 볼 수 있다 그러나 AP 시험은 매년 한 번만 시행된다는 시험은 매년 한 번만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만일 자신 감안해야 한다있는 만일 자신 의점을 전공과 매우 관련 과목 의 전공과 있는얻기 과목 에서 만족할 매우 만한 관련 점수를 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재시험의 기회를 택하 기회를 택하 는위해서는 것도 좋은재시험의 일이겠지만 다음해 는 것도 좋은(오히려 일이겠지만 다음해 에도 여전히 더 많은) 에도 여전히 (오히려 더 많은) 또 다른 과목의 AP시험을 봐야 또 다른 과목의 AP시험을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봐야 신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매우 신 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균범 기자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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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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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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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21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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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도리 전립샘염의심 의심 아랫도리뻐근 뻐근소변 소변볼 볼때 때찌릿? 찌릿? 전립샘염 약 과신 말고 생활습관 개선
건강 칼럼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 만 한 작은 장기다. 소변 길과 정 액 길의 교차로에 있고 성 신경 과 혈관들로 붙어 있어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남성 질환에 시달리 기 쉽다. 전립샘에서 나오는 전 립샘액은 정자에 에너지를 공급 하고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 를 보호하는 일을 한다. 이런 전 립샘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 ‘전립샘염’이다. 남성의 절반가 량이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며, 50세 이하 청 장년층에서 가장 흔한 전립샘 질 환으로 꼽힌다. 전립샘은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요도를 감 싸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함께 소변 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덥다고 찬 것만 먹으면 탈 나
발병 원인에 따라 네 종류로 구분 전립샘염은 크게 네 종류다. 미 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분류 한 기준에 따라 급성 세균성 전 립샘염, 만성 세균성 전립샘염, 만성 골반통 증후군, 무증상 전 립샘염으로 구분한다. 기본적으 로 세균성 전립샘염은 요도를 통 해 균이 전립샘으로 거꾸로 올라 가는 상행성 감염이 가장 흔하 다. 직장 내 균들이 전립샘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림프관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성관계 시 성 병성 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반 면에 비세균성 전립샘염은 전립 샘 내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근육 과 신경세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 이상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갑자 기 염증이 생긴 경우로 오한을 느끼면서 열이 나고 소변 볼 때 따가워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샘 염은 전립샘에 염증이 주기적으 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열이 없는 대신 소변 볼 때 작열감을 느끼고 회음부·음경·고환 부위 통증이 심하다. 만성 골반통 증후군은 전립샘 에서 특정한 균이 자라지 않거나 염증이 많이 검출되지 않아도 만 성적으로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증상은 만성 세균성 전 립샘염과 비슷하다. 무증상 전립 샘염은 증상은 없지만 정액이나 조직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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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한다. 동네 비뇨의학과 외래 환자의 25%가 전립샘염 환자로 추정된다. 그중 만성 골반통 증 후군이 가장 흔하다. 특히 예전 에 전립샘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사람, 우울 증이나 다른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전립샘염 고위험군에 해 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유형별로 다르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만성으 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 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해 치 료한다. 통증이 심해 소변 보기가 힘들면 도뇨관을 삽입하기도 한 다. 만성 세균성 전립샘염도 균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를 쓴다. 무 증상 전립샘염은 치료가 필요하 지 않다. 문제는 만성 골반통 증 후군이다. 다른 유형의 전립샘염 보다 치료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환자의 상태와 호전 정도를 고려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하고 통증·증상 개선을 위한 알파 차 단제·소염제·진통제를 쓰거나 전 립샘 마사지를 반복한다. 규칙적인 성생활, 온수 좌욕 좋아 만성화한 전립샘염은 재발이 잦
은 데다 단기간 내 치료를 기대 하기 힘든 질병이다. 규칙적인 성생활과 온수 좌욕 등의 방법으 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낮출 수 있다. 만성 환자라면 주 2회 정도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면 좋다. 사정하면 전립샘액의 배출과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된다. 온수 좌욕은 전립샘과 회음부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줄이고 염증 분비 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 다. 특히 전립샘 혈류를 증가시 켜 약물의 침투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반신욕 욕조나 좌 욕기, 대야에 40~43도씨의 따뜻 한 물을 받아 4~5분간 항문을 담 그면 된다. 전립샘염은 생활습관과도 밀 접하다. 발생 가능성을 줄이려 면 통증을 유발할 만한 요인을 없애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되도록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 는다. 회음부에 압박을 주는 상 황 역시 피해야 한다. 운전이나 앉아서 일할 때 운전석과 의자 에 푹신한 방석을 깔고, 자전거 나 오토바이는 가급적 오래 타 지 않는다. 전립샘염은 면역력 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므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술·담 배는 물론이고 커피나 맵고 짠 음식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전 립샘 건강에 좋지 않다. 심한 변 비는 배뇨 증상을 악화하고 골 반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변비가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건 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 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사계절 중 여름철의 건강관리가 가장 어 렵다”고 했을 정도로 잔병치 레가 많은 계절이 여름이다. 한방에서는 여름철에 입맛 이 떨어지고 머리가 무거우며 매사가 귀찮아지며 쉽게 피로 해지는 증상을 주하병이라고 하였다. 체온이 올라가면 피부 근처 혈관이 확장되어 땀을 형성하 여 이를 배출하며 체온을 조절 하는데 여름이 기온의 상승에 따라 땀의 배출량이 두 배가량 증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두 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등 이 발생하고, 체내 수분 부족 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진다. 불면증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 동 의보감에서는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여 름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 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 였다. 이는 겨울밤은 길고 여 름밤은 짧은 자연의 이치대로 순응해서 생활하라는 것이다. 간혹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땀으로 모두 빠져나간다는 말 을 하는데, 이는 인체의 섭취 와 배설의 생리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오히려 여름철 에는 체력의 저하가 흔히 나 타난다 노인이나 만성 질환 자들의 체력이 저하된 경우에 여름철 대표 보약인 청서익기 탕이 많이 처방된다. 또한 평상시 음료수 대용으 로 마실 수 있는 한약을 처방 하는데 제호탕과 생맥산이 대 표적인 것이다. 제호탕은 오 매육, 초과, 축사, 백단향으로 구성된 한약으로 꿀과 함께 달여서 마시면 더위와 목마름 을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여름에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그치지 않고 나며, 갈증이 나고 기력이 떨어질
이승덕 동국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총장
때 음료수처럼 복용하는 것이 생맥산이다. 즉 맥이 빠져서 기진맥진할 때 그 맥을 살려 주는 것이 생맥산인데 맥문 동, 인삼, 오미자를 2:1:1의 비율로 물에 달여서 틈틈이 음료수처럼 마신다. 이때 가 장 중요한 것이 오미자이다. 오미자는 맥문동과 인삼을 다 달이고 난 후 불을 끄고 나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옳은 방 법이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전통 음료는 오미자즙을 기본으로 하여 거기다가 다른 내용을 추가하여 달래 화채, 송화밀 수 등을 만든다. 이는 오미자 는 다섯 가지 맛을 갖추고 있 어 신맛은 간으로, 짠맛은 신 장으로, 매운맛은 폐로, 쓴맛 은 심장으로, 단맛은 비위로 들어가서 인체의 내장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제이기 때 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작은 우주라고 하는데, 여름이면 태양볕을 받는 지표는 뜨거워 지고 동굴 안은 서늘하고, 반 대로 겨울에는 지표는 차가워 지고 동굴 안은 따뜻해진다. 이처럼 인체도 여름에는 피부 는 뜨거워지고, 내장기관들은 차가워지고, 겨울에는 내장기 관이 뜨거워진다. 여름에 땀 배출을 통해 체 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더 많 은 혈액이 피부로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체표와 체내의 체온 불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여름에는 속을 덥게 하기 위하여 삼계탕을 겨울에는 뱃속을 식히기 위해 냉면을 먹는 것이 한국의 전 통음식 형태이다. 올여름 따 듯한 삼계탕으로 뱃속을 덥혀 야겠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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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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