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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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협의회,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열어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2019년도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열려 덴버지역 교역자회 주최
글짓기 장다정, 그림그리기 신유나 대상
지난 21일 덴버지역 교역자 협회 주최로 열린 부활연합집회에 200여 명의 신도들이 참가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가 주최한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 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19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가 지난 20일 성로렌스 한국학교 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총영 사관 교육원에서 후원한 이번 행 사에는 성로렌스 한국학교, 새문 한국학교, 제자 한국학교, 콜로라 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볼더 한국학교에서 총 130여 명이 참가 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내가 좋아하는 계 절’ ‘내가 다니는 한국학교’ 중에 서 제비뽑기 통해 ‘내가 좋아하는 계절’로 정해졌다. 이날 심사는 김 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중앙일 보 사장, 김상복 콜로라도 주립대 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가 백일장을, 룩아트(Lookart)의 임 윤형 원장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맡았다. 행사를 시작하며 유미순 재미한 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장은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 회가 주최하는 백일장 ·그림그리 기 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오 늘 치르는 백일장 · 그림그리기는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자
신감을 갖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 해 주기 바란다. 부모님들의 모국 인 한국을 공부해서, 글로벌 시대 에 걸맞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 말을 했다. 이어서 참가한 학생들 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대회를 시작했다. 글짓기 백일장의 심사 기준은 내 용, 창의성, 단어 선택 등의 어법, 논리력, 맞춤법 등을 위주로 우수 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성로렌스 한국학교의 장다정이 학생이 대 상을 받았다. 장다정 학생은 ‘뜨거 운 여름의 특성’이라는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6장을 작성했다. 논 리력이 뛰어난 상은 성로렌스 한 국학교의 박서현과 볼더 한국학교 의 정지용, 맞춤법이 정확한 상은 새문 한국학교의 세네카 학생이 받았다. 장다정 학생은 “여름은 덥고, 날 씨가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고 더위에 쉽게 지 치지만, 이 계절에는 수많은 활동 을 할 수 있어서 여름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방학이 있어서 공부를 안해도 되는 자유 때문에 여름을 많이 좋아해요. 저와 친구들은 추 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좋은 기
회라서 여름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하 생략)”라는 내용으로 여름 을 좋아하는 여러가지 이유를 찾 아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잘 전달 했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색감과 표현 력을 심사 기준으로 우수작들을 선정했다. 대상은 성로렌스 한국 학교의 신유나 학생이 수상했다. 표현력이 돋보이는 상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학교의 노아, 한정 서, 이송주, 새문 한국학교의 임주 해, 엘리, 성로렌스 한국학교의 이 안 학생이 선정되었다. 색감이 아 름다운 상은 제자 한국학교의 박 도람, 서엘림, 볼더 한국학교의 오 드리, 새문 한국학교의 임주아, 콜 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의 보라, 해일리 학생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신유나 학생은 두 그루의 나무 사이에 화사한 분홍 빛 원피스를 입고, 노란 모자를 쓴 소녀가 화분을 들고 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황홀하게 바라보 는 장면을 묘사했다. 그림그리기 대회를 심사한 임윤형 Lookart 대표는 “표현력과 색감 면에서 신유나 학생의 작품이 두드러지 게 우수했다. <2면 계속> 이인영 기자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 달 목사)가 주최하는 2019년 부 활절 연합 새벽 예배가 지난 21 일 일요일 오전6시에 덴버 제자 교회(담임목사 박영기)에서 열 렸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부 활의 능력과 산 소망을 덴버 한 인사회와 함께 나누려는 의도 로 매년 부활절 연합 새벽 예 배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200여 명의 각 교회 성도들이 모여 함께 부활의 은혜를 감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오세오 목사(순 복음한인교회)의 인도로 진행 되었으며, 덴버한인교회 최형 락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아 “세 상의 어두움과 절망 가운데 있 는 모든 사람에게 부활의 빛이 비치고 모든 성도가 이 땅에서 부활을 온전히 전하는 삶이 되 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덴버지역 각 교회 성도 들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의 ‘할 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다’ 찬양 을 통해 참석한 모든 성도도 부 활하신 예수님을 높이며 한마 음으로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 다. 연합찬양대는 부활절 연합 예배를 위해 지난 두 달간 연습 을 해 왔고, 이날 수준 높은 찬 양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손창달 목사(덴버 제일감리교회)는 ‘나 는 부 활이요, 생명이니(요한복음
11:20~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 며 우리에게는 소망과 기쁨이 다. 예수님의 부활이 소망인 이 유는 첫째 우리를 새롭게 하시 며, 둘째 하나님의 공의이며, 마 지막으로 우리에게도 부활을 주시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정석현 목사(시온장로 교회)는 봉헌 기도를 통해 “부 활이시며 생명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으며 살자”라고 기도 했다. 이어서 연합찬양대의 김혜 경 집사가 ‘천 번을 불러봐도’ 라는 특송을 불렀고, 연합찬 양대가 ‘할렐루야’ 합창하며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절정 으로 이끌었다. 헨델이 작곡한 ‘할렐루야’는 많은 교회가 전 통적으로 부활절 찬양을 위해 연주함으로써, 신도들로 하여 금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깊이 묵상하도록 이끈다. 이날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는 우영종 목사(덴버소망교회) 의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에 커피 와 도너츠로 아침 식사를 즐기 며 친교를 나누었다. 한편 교역 자회 측은 이날 모금된 헌금은 교역자회 연합 사역과 2세 연 합집회, 신학생 후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숙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열어 <1면에 이어> 또 올해의 주제가 ‘좋아하는 계
절’이어서 그림그리는 학생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작년에 비해 전반 적으로 표현이 훨씬 더 잘 된 것으로 보인 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백일장을 심사 한 김상복 교수는 “모두 글을 잘 써서 심사 하기가 어려웠다. 논리력과 맞춤법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장다정 학생과 신유나 학생은 상장 과 상금 50달러씩을 받았고, 이외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과 10달러 상당의 상품을 받 았다. 또한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상을 받지는 못했으나 백일장에 응모한 성로렌스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는 7학년 최해나 학생은 “시를 썼다. 미국에서 태 어나서 지금 7학년이 되었는데 한국어로 시를 쓰면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성로렌스 한국학교에 다니는 8학년의 박서이 학생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 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다 함께 참 여해서 떨렸다. 다른 학생들이 나보다 더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여름을 좋아하는 내 마음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라고 말했다. 한인기독교회의 김경실 교장은 “우리 학 교 학생들은 학교 일정상 참가하지 못하고, 교장인 본인만 나와서 행사 진행과 심사를 도왔다. 여러 학교가 모여서 행사를 하니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되는 좋 은 기회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 회장은 “학생들이 모일 때마다 감동이다. 한국학교들이 서로 연합해서 하는 행사를
심사 중인 김상복 UC 교수, 김현주 덴버 중앙일 보 사장, 임윤형 Lookart 대표, 김경실 한인기독 교회 한국학교 교장(좌측부터 시계방향)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표현력이 돋보이는 상’ 을 받은 수상자들.
2019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130명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 고, 혜택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 모이는 자
체가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자 신유나 학생 과 유미순 협의회장.
글짓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다정 양과 유 미순 협의회장.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색감이 아름다운 상’에 선정된 수상자들.
유미순 회장이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콜로라도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업소
탐방
“전시회도 가고, 뮤지컬도 보러 다 니고, 잡지책도 보고 끊임없이 외 부로부터 자극을 받아야 활력소 가 생기고 감각이 죽지 않아요!” 한달 전 구 한강식당 몰(하바나& 쥬엘)에 새로 오픈한 지오(Gio) 미 용실의 최인숙 원장이 25년 이상 헤 어 디자이너로서 녹슬지 않는 실력 을 발휘하는 비결을 설명한다. 그녀 는 “한국의 후배들에게도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끊 임없이 창조성을 키워내라고 조언 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최 원장 이 이런 노력을 하는 데에는 “미용 이 종합예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한국의 이가자 미용 실에서 3년 동안 고된 스탭 생활을 견뎌내며 헤어 디자이너로 성장했 다. 쉬운 말로 ‘더럽고 치사한 시다 바리’ 생활을 견뎌낸 것이다. 대학 에서는 공예를 전공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시작한 미용 일이어서 나 이가 어린 헤어 디자이너 밑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일이 힘드니까 이 과정을 못견디는 사람들이 많 아요. 3, 4년 정도 스탭 생활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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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미용실그랜드오픈 미술학도로 출발, 스텝에서 부터 비달사순 디플로마까지 데 월급은 적고,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니 이런 시스템 을 견디기가 힘들죠. 하루에 손님 이 100명 정도가 오는데 그 손님들 샴푸를 하다 보면 지문이 흐려질 정도가 되요. 중화약 독 때문에 피 부과도 다녀야 하고, 쉬운 일이 아 니었죠”라면서 “하찮은 일이었지 만 돌이켜 보니까 정말 필요한 과 정이었어요. 손님들 샴푸를 하면 서 모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거든 요. 염모, 강모, 발수성모 등등을 배우면서 머리를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죠. 이런 과정이 없 으면 배울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들 이예요”라고 최 원장은 말한다. 혹독한 스탭 생활을 이겨내면서 바닥부터 차곡차곡 기본기를 배워 헤어 디자이너가 된 뒤에는 이가 자 미용실 홍대점과 연신내점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내가 디자 인한 머리를 하시고 손님들이 기 뻐하실 때 느끼는 기쁨은 일반 사 무직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보 람이예요”라고 말한다. 최 원장은 이후 한국의 이가자 미 용실 측으로부터 강사를 제안 받
블랙과 화이트로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진 지오 미용실 실내.
았다. 하지만 "강사보다는 기술로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 한다. 그래서 영국의 비달사순 아 카데미로 유학을 떠났고, 세계적인 감각과 트렌드를 배우게 되었다. 이후 미국 미네소타를 거쳐 콜로 라도에 정착한 후 헤어 디자이너로 5년 간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지오 미용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최 원 장은 "이전까지 부스를 빌려서 생 활하다 보니 계속 안주하게 되는 면이 있었어요. 너무 익숙해지게 되니까 샵을 다시 해볼까 해서 시 작을 했어요”라고 말한다. 미국 오 기 전 운영하던 미용실 이름 그대 로 ‘지오 미용실’을 쓰기로 했다.
최 원장은 “외국 생활을 하다 보 니 전 세계 모든 인종들 머리는 다 만져본 거 같아요. 영국에서는 당 연히 유럽인과 인도 인들이 많았 고, 뉴질랜드에서는 사모아 인들 의 머리도 해보았고, 또 남미쪽, 아 프리카 계 흑인들 머리까지 다 해 보았어요”라고 풍부한 경력을 소 개했다. 하지만 “한국인, 동양인들 머리 는 달라요. 머리카락이 두껍고 뻣 뻣한 데다 뒤통수가 납작한 편이 라 살려야 하는 부분들이 달라요” 라면서 “손님들이 미국인들이 하 는 미용실에 가셨다가 머리를 망 치게 되는 이유예요”라고 최 원장
은 덧붙인다. “한가지 헤어 스타일 이라고 해도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온답니다. 똑같은 기술자가 똑 같이 하더라도 사람마다 머리카 락이 틀려서 같은 머리가 나오지 않아요”라고 설명한다. 즉 ‘모발 진 단’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 에 고객의 직업이나 성격, 분위기 등을 파악해서 어울리는 스타일 을 찾아내고 연출한다. 그는 "고객 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이끌어 서 고객이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찾아내 표현할 수 있는 기술도 필 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삼박자를 잘 맞추어야 고객들이 만족하는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제가 가진 창의성이 잘 표현되서 손님이 원하시던 것과 딱 맞아 떨어지면 정말 보람을 느끼 죠”라고 말한다. 지오 미용실은 월요일부터 토 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까지 영업한다. 위치는 1930 S. Havana st. #9, Aurora, CO 80014 이며, 문의는 303-942-0882 또 는 720-325-6560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문화
백지원, 이효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연주하는 ‘포 핸즈’ 방식 시도 피아니스트 백지원과 이효주의 듀오 리 사이틀이 이달 26일과 5월 4일 두 차례 열린다. 이 공연은 특별히 한 대의 피아노를 두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하는 ‘포 핸 즈(four hands)’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대의 피아노로 협연하는 것이 아니 다. “포 핸즈 피아노는 흔치 않은 연 주 방식이라 새로운 피아노의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백지원 씨는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은 네 명의 작 곡가를 선정했다. 첫 곡은 베토벤의 포 핸즈를 위한 소나타이다. 베토벤이 초 기 시절에 쓴 작품으로, 상당히 '예쁘고 상큼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피아노 작품 중에 가장 손꼽는 작
품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판타지인데, 포 핸즈를 위한 곡이라서 흔히 연주되 지는 않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유아인 과 김희애가 출연했던 드라마 ‘밀회’에 삽입되어 대중적으로 어느 정도 알려 진 곡이다. 세 번째 곡은 드뷔시의 포 핸즈를 위 한 작품인데 프랑스 곡의 특징에 따라 “색깔이 상당히 컬러풀하다”는 게 백지 원 씨의 설명이다. 네 번째 곡은 라흐마 니노프의 곡으로 상당히 테크니컬하며 굉장히 무겁고 깊은 정서가 담겨 있다. “이렇게 무거운 곡일 줄은 몰랐다. 또 여 러 개의 곡을 하나로 모아놓은 모음 곡 이라서 하나의 곡으로 구성해내는 데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백지원 씨는 말 한다.
백지원 씨와 이효주 씨는 한국의 선화 예술중학교 선후배 사이이다. 백지원 씨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석사, 플 로리다 주립대학에서 피아노 연주로 박 사를 받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효주 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 재 피바디 음악원(Peabody Institute) 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쓰는 중이다. 이들은 오는 6월 서울과 전주에 서도 같은 공연을 할 예정이다. 4월 26일 공연은 저녁 6시 30분에 Covenant Village of Colorado, 9153 Yarrow St. Westminster CO 80021, 5 월 4일 공연은 오후 5시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1421 Spruce St. Boulder, CO 80320에서 열린다. 이인영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통합한국학교 바자회 개최
덴버 인구 716,492명
양질의 도서 판매로 학생들에게 환영받아
2010년 이후 20 퍼센트 증가
참가하고, 준비된 도서들이 모두 팔리는 등 성황을 이루 었다. 현재 크레스트힐 중학교 를 임대해서 수업을 하고 있 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측이 임대료 등 학교 운영 기 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바자회에는 도서류를 비롯해 의류,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주방식 기, 액세서리 등이 판매되었 고, 특별히 학부모회가 자발 적으로 참여해 바자회 진행 을 도왔다. 도서류의 경우는 콜로라도 에서 구하기 힘든 전집과 위 통합한국학교에서 열린 바자회에서는 책, 인전 등이 1달러도 안되는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었다.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인기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교장 장 를 모았고, 한국의 베스트셀러나 문선)가 지난 20일 토요일 오전 단행본 등에도 참가자들의 관심 10시부터 12시까지 하일랜드 랜 이 높아 1천여 권의 책이 모두 판 치 소재의 크레스트힐 중학교 매되었다. 또한 연령대별 다양한 (Cresthill Middle School)에서 의류가 판매되었고, 특히 한복과 바자회를 개최했다. 2년 만에 열 스키복이 인기가 많았다. 린 이번 바자회에는 200여명이 장문선 교장은 “바자회가 성
공적으로 치뤄졌다. 수익금은 학 교 발전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2 년만에 개최한 바자회인데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후원하고 참 여하셨다. 오늘 바자회의 성황에 힘입어 앞으로는 매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한 참가자는 “바자회 규모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자녀들이 크 면서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던 물품들을 내놓고, 제가 필 요한 물건들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대단히 알 찬 바자회 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 한 한 학부모는 “한국어로 된 동 화책 등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고 필요한 학생들이 구매하 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콜로라도 통합한 국학교 주소는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이 며, 학교와 관련한 안내는 www. koreanacademyco.org를 참조하 면 된다. 이인영 기자
최근 발표된 2018년도 중반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덴버의 인구가 2010년 이후 약 20퍼센트가 증가 했다. 특히, 콜로라도에서 엘 파소 카운티(El Paso County)의 인구 증가율은 눈에 띄게 두드러져 콜 로라도 최대 규모의 카운티로 자 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미국 인구조사국이 공식 연간 인구 조사의 기준으로 사 용하는 날짜인 7월 1일을 기점으 로 지난 해 덴버는 11,053명의 주 민이 이주해 대략 1.6퍼센트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총 인구는 716,492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 치는 월 평균 921명이 증가한 것 으로, 2014년 중반부터 2015년 중 반까지 월 평균 1,566명이 증가했 던 것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 다. 하지만 이러한 인구 증가는 2010년 이래로 20퍼센트 가까운 증가세이며, 이로 인해 주택 부 족, 교통량 증가, 과도한 개발에 대한 불안감 등이 문제로 대두되 었다. 콜로라도 전체적으로는 지
난 해의 인구 조사에서 570만 명 을 기록, 1.4 퍼센트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덴버 인근에서는 그 릴리(Greeley)가 7 번째로 빠르 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부분적으로 석유 및 가스 산 업의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속한 엘 파소 카운티는 3년 연속으로 덴 버와 맞먹는 수치로 성장하고 있 다. 지난해 인구 센서스 결과 총 인구가 713,856명에서 13,056명 즉, 1.9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이다. 덴버와 엘 파소 카운티 외에 그 릴리가 속한 웰드 카운티(Weld County)가 지난 1년 동안 콜로라 도의 64개 카운티 중 세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9,031명)를 기록 했다. 이어서 아담스 카운티(7,440 명)와 더글라스 카운티(7,108명) 가 뒤를 이었다. 덴버 메트로 지역 에서는 더글라스 카운티가 2.1퍼 센트 성장하며 유일하게 덴버의 성장률을 앞질렀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9헬스 페어 건강검진
노인회·한인회·평통 어버이날 행사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YES CLASS 학습 설명회 개최
4월27일 오전 8시~12시, 뉴라이프 선교교회
5월4일 오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
서류접수 마감 5월5일
4월25일, 5월4일, 5월11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건강검 진을 받을 수 있는 9헬스페어(9Health Fair)가 4월2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 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노인회(회장 대행 문홍석), 한인회 (회장 조석산), 민주평통(회장 국승구)이 공동 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오는 5월4일 토요일 오 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연다. 주소 는 11000 E. Yale Ave. #30(가동빌딩내), 문의 는 720.490.2386 또는 303.667.2605.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YES CLASS는 4월25일 오전 11시 여름캠프 설명회, 5월4일 (초·중·고등 수학과정), 5월11 일(SAT/ACT) 설명회 및 학부모 상담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 는 303.800.2108이며, 주소는 6726 S. Revere Pkwy #120, Centennial, CO 80112이다.
한인기독교회, 키즈 유니버시티 신청
잉글리쉬 러닝 센터 생활영어 강좌 안내
한국학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 말씀축제
4월27일까지 등록시 할인 적용
3월5일~5월16일
4월27일 토요일 새문교회
5월10일~5월12일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3.5세부터 7 학년을 대상으로 키즈 유니버시티를 6월24일부 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며, 4월2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할인을 적용한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kidzunversity.org@ 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영어 강좌가 3월5일 개강한다. 아침반 (월~목)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저녁반(수,목)은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이며, 5월16일까지 운영된다. 주소는 2122 S. Lafayette St.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669.0429로 하면 된다.
4월 22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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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회장 유 미순)가 주관하는 ‘2019년 제15회 나의 꿈 말 하기 대회’가 오는 4월27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새문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국 내의 1학년~12학년 협의회 소속 학생에 한한 다.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며, 문의는 720.252.3295.
4월 23일 (화)
콜로라도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박광규)는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초청, 5월10일 금요일부터 5월12일 일요일까지 '비전의 산에 오르라'라는 주제로 말씀축제를 갖는다. 교회 주소는 3740 Airport Rd. Colo. Springs, CO 80910이며, 문의는 817.999.8370 로 하면 된다.
4월 24일 (수)
4월 25일 (목)
4월 26일 (금)
4월 27일 (토)
4월 28일 (일)
대체로 맑음 74。/49。
부분적으로 흐림 74。/49。
대체로 흐림 78。/54。
대체로 흐림 81。/52。
대체로 흐림 77。/50。
덴버 날씨 Denver 비 50。/42。
맑음 67。/46。
미국종합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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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주거 혜택 박탈 위기 국토도시개발부새규정발표 공영아파트 입주 자격 없애 기존 세입자는 18개월 유예
서류미비자들이 공영아파트 입주 와 같은 주거 지원 혜택을 받지 못 하도록 하는 새 규정이 발표됐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 는 서류미비자들의 주거 지원 혜 택을 막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 했다고 1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 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국토안
보부의 ‘외국인 전산승인 프로 그램(SAVE·Systematic Alien Verification for Entitlements)’을 적용시켜 세입자들의 체류 신분 을 조회한다는 것. SAVE는 지난 2006년 이민국이 만든 프로그램 으로 이민국 데이터베이스를 거 쳐 외국인의 합법체류 여부를 검 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서 류미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신분 상태를 밝히지 않아도 공영 아파트에 입주해 주거 지원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새 규정이
적용된다면 서류미비자들은 기 존에 받았던 주거 혜택을 받지 못 한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 서류미 비자들은 6개월 내에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한다. 다만 6개월씩 주어 지는 이주기간을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최대 18개 월까지 강제 퇴거가 유예된다. 한편, HUD가 시민권자의 배우 자나 가족인 서류미비자들도 규 제 대상으로 삼을지는 아직 밝혀 지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 부 당시 HUD 장관을 지낸 줄리 안 카스트로는 “새 규정은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커뮤 니티를 억압하는 또 다른 방법”이 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트 럼프 행정부가 또 다시 자신의 정 치적 목적을 위해 이민자 커뮤니 티를 이용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이민세관단속국 (ICE)급습에 이어 이번에는 (세 입자) 퇴출로 이민자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와 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반면 HUD 라피 윌리엄스 대변 인은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 은 상태며, 국토안보부 대변인 또
한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새 규정은 17일 의회에 전달됐 으며, 15일간의 리뷰 기간을 거쳐 60일 동안 여론수렴 기간을 거친 다.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 관련 반 이민 정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 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부터 정 부 복지 프로그램 수혜자의 영주 권 취득 등 이민 혜택을 제한하 는 ‘공적 부담(Public Charge)’ 규정 개정안을 주장해왔으며, 아 직 규정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는 데도 이민 신청 기각 사례가 급 증하고있다. 박다윤 기자
한인 이민사 박물관 미래관 개장
17일 맨해튼 한인이민사박물관에서 열린 미래관 개관식에서 김민선 35대 한인회장(왼쪽 6번째)과 초청 내빈 및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1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이민사박물관 미래관 개관식 이 열렸다. 이날 개관한 미래관에는 김지양 디자이너가 선보인 ‘한인회관의 미래’ 전시가 선보였다. 김 디자이 너는 “한인회관 부지는 28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용도변경이 될 수 있다”며 “한인사회를 밝히 는 불빛이라는 의미로 청사초롱의 컨셉으로 18~19층에는 주변 경치 를 볼 수 있는 오픈에어 공간을 둔 스마트 건물로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민선 한인회장은 “(건물 디자인은) 앞으로 한인사회가 어 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비전을 제 시하는 것이며 가정일 뿐”이라고 말해 당장 회관 건물 증축을 추진 하는 것은 아님을 밝혔다. 이날 행 사에서 박물관에 조선 백자대호 등 고미술품.골동품을 기증한 이 재록씨에게 고미술품 기증 증서를
전달해 감사를 표했다. 또 미래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한영 각 목사. 음갑선 미동부국악협회 장.김정희 한국전통민요협회 미동 부지부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의 이사진도 이날 공개됐다. 정영인, 이정화, 김 정희, 김영덕, 김민선, 찰스 윤, 사 라 김, 이평희, 김승도, 신범조, 원 혜경, 최형석, 박종호, 김영길, 애 슐리 육, 김현중, 김순상 등 총 17 명으로 구성된 박물관 이사회는 곧 첫 이사회의를 개최해 이사장 과 박물관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효성 주 뉴욕총영사, 구본영 천안시장 등 도 참석해 미래관 개관을 축하했 다. 박 총영사는 “(한인이민사박 물관이)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 기 위해 노력한 한인동포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세대 와 세대를 이어 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총영사관과 문
화원도 이민사박물관과 함께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이 한인사회 뿐 아니라 타민족에도 좋은 교육 의 장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코리아아트소 사이어티의 로버트 툴리 회장은 “(코리아아트소사이어티의) 한인 과 타민족 회원들은 박물관에서 한국의 전통 미술품은 물론 한인 사회의 역사도 볼 수 있어 관람을 즐겼다”며 “미래관이 한국의 빼어 난 기술 등을 선보였으면 좋겠다” 고 기대를 내비쳤다. 김민선 한인회장은 “한인이민 사박물관이 과거관.현재관.미래 관을 다 갖춰 제가 지난 6년 동안 박물관을 맡은 임무를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관은 우리 2세 들에게 한인사회가 앞으로 어떻 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 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 감을 밝혔다. 김아영 기자
팰팍 소녀상무산우려 뉴저지 팰리 세이즈파크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위 안부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팰팍 타운은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이 재임 중이던 지난해 한 국의 화성시와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로툰도 전 시장과 화성시 측은 화성시가 소녀상을 가져와 설치 하고 화단을 꾸미는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소녀 상을 팰팍에 설치하기로 계획한 것.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공립도서관의 입구 와 주차장 중간에 만들어져 있 는 위안부 기림비 옆에 나란히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 됐다. 그러나 최근 팰팍 타운은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타운정부가 공 식적으로 나서서 설치하는 계획 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상 설치 업무와 관련된 한
인사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타 운정부는 화성시로부터 소녀상 설치와 관련된 연락이 오면 이 를 시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해 야할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 다”며 “그러나 최근 여러가지 이 유로 소녀상 설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 혔다. 팰팍 타운정부가 소녀상 설치 를 취소한다는 것과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일본 과의) 외교관계의 악화를 원치 않는다”는 등의 여러가지 의견 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팰팍은 9년 전 공립도서관 옆 에 기림비를 설치할 때도 주류 주민들이 “왜 일본과의 역사 관 련물을 타운 공립도서관에 설 치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해 시 의회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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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월요일
Saturday, April 20, 2019 C
친서로도 ‘미국흔들기’ 흔들기’가속 가속 친서로도폼페이오 폼페이오비토했던 비토했던김정은 김정은‘미국 향후 북한의 비핵화 협상 입장에 대한 양국 간 조율 방안이 우선 논 의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되는 건 북한이 앞으로 미국의 비핵화 상 응조치로 군사 분야 조치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다. 김 위원장은 시 정연설에서 “제재 해제 문제 따위 에 이제 더는 집착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하노이 에서 제안한 ‘영변 핵시설 폐기 vs 유엔 제재 해제’를 더 이상 추진하 지 않겠다는 얘기다.
차세현 기자 cha.sehyeon@joongang.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동 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게 보낸 친서에서 수차례에 걸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과 함께 협상 대표 교체를 요구했던 것으로 19 일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외 교소식통은 이날 중앙SUNDAY 에 “북한이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 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시 한 게 미국 정부 입장에선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며 “김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보낸 친서에서도 여러 번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 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 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확인된 것 만 해도 지난해부터 최소 7~8차례 에 걸쳐 친서를 주고받았다. 북·중 수교 70주년 맞아 시진핑 방북 도 추진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폼페이오 장관도 잘 알고 있으며, 이게 하노이 ‘노딜’에도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최 근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폼페이 오 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에서 한발 빼려는 것 아니냐는 얘 기까지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은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 기자 와의 문답에서 “하노이 수뇌 회담 의 교훈에 비춰 봐도 일이 될 만하 다가도 폼페이오만 끼어들면 일이 꼬였다. 앞으로도 폼페이오가 관 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 이 꼬일 수 있다”며 교체를 주장 했다.
김정은 ‘조선반도 비핵화’ 주장할 수도
지난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부터) 등이 확대회담에 앞서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하노이 회담 전 트럼프에 교체 요구 폼페이오 내용 알아 ‘노딜’에 영향 북 “폼페이오 끼면 일이 꼬여” 비난 북·미 협상 재개에 걸림돌로 작용 김정은·푸틴, 25일께 첫 정상회담 경협보다 비핵화 협상안 논의할 듯
폼페이오 장관은 권 국장 발언 이후인 지난 18일 ‘북한에 대한 공 개 메시지가 있느냐’는 기자들 질 문에 미소만 띤 채 답을 하지 않았 다. 그에겐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이 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 교체를 공개 요구했다는 점은 향 후 북·미 협상 재개에 부정적 영향
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 이 헌법재판관 공백이 하루라도 헌재 9명 중 6명진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즈베 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민청원(I-130)’ 통계에 따르면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한 이 한국당 “장외투쟁” 200건 승인 영국 다음 많아 국인 접수는 총 271건이며 1분기 는 국회에 지난 18일까지 두 후보 동안 승인은 200건(1분기재송부해 이전 접 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올해 한국에서의순방 가족이민 승인 건수 포함),법사위원회 기각은 12 중앙아시아를 중인영주권 문재인 수분 달라고 요청했지만 대통령이 19일 이미선·문형배 파행으로승인건은 보고서 채택이 신청이 271건이었으며 200건이 승헌 건이었다. 전 세계무산된 나라 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윤도한 데가운데 따른 것이다. 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청 들 영국(287건) 다음으로 몇 년간 꾸준하게 한국인은 200여 많은 숫자다. 건 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 2017~2018회계연도에도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한국인 신청자는 1분기 접수 212 밝힌 ‘2018~2019 회계연도 가족이 건(승인 180건), 2분기 284건(224
이미선 임명 강행
[AP=연합뉴스]
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CNN 방송은 “문제는 북한의 요 구를 받아들여 폼페이오 장관을 교체할 경우 ‘나약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고, 그렇다고 계속 맡길 경우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는 데 동의할 거라고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으로선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 다”고 보도했다. 공개적인 ‘미국 흔들기’와 함께 김 위원장은 이달 하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크렘린궁 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푸틴 대 통령 초청으로 김 위원장이 러시 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 했다. 구체적 방문 시기와 회담 장 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러 관계에 밝은 서울의 한 외 교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러시 아 방문은 하노이 회담이 잘될 거
라고 예상한 북한이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함께 준비했던 일정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하노이 회담이 결렬됐기 때문에 러시아에 가는 것이란 분 석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노이 노딜이 김 위원 장의 방러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 을 거라는 분석도 만만찮다. 북한 이 하노이에서 제안했던 영변 핵 시설 폐기와 유엔 제재 해제 맞교 환이 이뤄졌더라면 두 정상은 이 번 회담에서 경협 강화 방안을 주 로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노딜 상 황에선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 책특별대표도 지난 17~18일 모스 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의 대북제 재 완화 가능성을 막기 위해 견제 구를 날렸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 에선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 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이로써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고위직 인사는 15명으로 늘어났 다. 헌법재판소의 진보색도 한층 건), 3분기 재판관 246건(183건), 4분기 짙어졌다. 9명 중 이날 임 214건(345건) 등 계속 200명 이상 명된 두 명과 유남석 소장(문 대통 이었다. 령 지명), 이석태·이은애(김명수 한편 2018~2019회계연도 들어 대법원장 추천)·김기영(여당 추 천) 재판관 등 여섯 명이 문재인 미국 내 영주권 신청은 감소하고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다. 헌재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IS의
재판관 여섯 명 이상 동의하면 위 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강 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 20%(3만8391건) I-485의 표는 페이스북에줄었다. “인사 독재에 저 전체 통계는 가족이민과 취업이 도 속고 우리 당도 속았다. 문재인 민, 난민을 휴머니터리안 세력의 국정포함한 독점, 그 가시꽃들의 비자 등도 포함된다. 향연을 뿌리 뽑겠다”고 적었다. ‘저도 속았다’는 말 특히속고 1분기국민도 취업영주권 신청이 은 2008년 한나라당 총선감소했 공천에 전년 동기에 비해 상당히
‘신분조정신청(I-485)’ 통계에 따 르면 현 회계연도 1분기에 접수된 I-485 청원 수는 총 14만2171건으 로 전년 동기 18만562건 대비 약
다. 2018~2019회계연도 1분기에 접수된 취업영주권 신청은 총 2만 7893건으로 작년 동기 3만3320건 에 비해 16%(5427건) 감소했다.
조선신보도 지난 14일 “조선이 제 재 해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면 미국은 다른 행동 조치로 적대 시 정책 철회 의지와 (북·미) 관계 개선 의지, 비핵화 의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서 “핵전쟁 위협을 없애 나가는 군 사 분야 조치는 미국이 아직 부담 스러울 것으로 보고 제재의 부분 해제를 상응조치로 제안했던 것” 이라는 하노이 노딜 직후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을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2016년 7월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변인 성명으로 밝힌 이른바 ‘조선반도 비핵화’를 거론했다. 북한은 ‘조선 반도 비핵화’를 위해 남한 내 미 국 핵무기 공개 핵무기와 핵기 지 검증·철폐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중단 핵 불(不)사용 약속 주한미군 철수 등 다섯 가지를 한·미에 요구했다. 그런 만큼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 이 푸틴 대통령에게 조선반도 비 핵화 방안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 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 친박계가 대거 탈락하자 박근 혜 전 대표가 친이계의 전횡을 비 판하며 쓴 표현이다. 한국당은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가족이민 영주권 신청도 총세종 8만 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2888건으로 작년 8만5009건 대비 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국 약 2000건 적었다. 정 운영 규탄 집회’를 열기로 하고 다만, 영주권 승인·거절 수는 전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총동원 령을 내렸다. 년 동기와 비슷했다. 2018~2019 위문희·한영익 기자 회계연도 1분기에는 14만918건이 승인, 1만5985건이 거절돼, 작년 동기 승인(14만2782건), 거절(1만 2052건)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다윤 기자
한국인 영주권 승인 세계 2위…2018~2019 회계연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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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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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부가 개혁이끈다 이끈다 한인 주부가유대교 ‘유대교 개혁’ 유대교 진보단체 ALEPH 대표 수지 민씨 유대계 매체 보도 유대교 유색인종 목소리 대변 율법 틀 벗어나 다양성 강조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이 함께하는 유대교를 꿈꿉니다 16일 유대계 매체 유대인 텔 레 그 래 픽 에 이 전 시 (JTA) 는 유대교 진보단체인 유대 교 부활을 위한 동맹 (ALEPH)의 대표로 재임 중 인 한인 수지 민(49사진)씨 에 대해 보도했다 조지아주 앤아버시에 거주하는 수지 민 씨는 집에서는 한 남편의 아 내이자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다 하지만 유대교 사회에서 그 는 개혁가다 민씨는 현재 1 년 넘게 ALEPH를 이끌며 엄
격하기로 명성 높은 유대교에 서 다양성 과 변화를 위해 개혁 을 외치고 있다 그 는 유대 인 커뮤니티에서 유색인종의 비율이 높아지고 다양한 배경 을 가진 유대인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 조했다 한 미국 유대인 인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태인들 중 유색 인종은 11%에 불과하다 유대인 10명 중 9명이 백인 인 셈이다 더군다나 유대인 커 뮤니티에서 타인종이 리더를 맡는 것은 극히 드문일이다 민 씨는 자신이 유대교 단체의 리 더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
중 하나라며 웃어보였다 민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 왔다 현재 그는 ALEPH에서 개혁 파 유대교 교리 교육 및 차세대 유대인 리더 양성 유색인종 유 대인 환대 등을 맡고 있다 ALEPH은 개혁파 유대인들 이 형성한 단체로 1960~70년 대 북가주 베이 지역에서 발발 한 정통 유대교의 형식주의에 대한 반체제 운동인 유대교 부 활(Jewish Renewal) 운동에 기초하고 있다 이들은 율법적인 정통 유대 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인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 다 현재 전국 52개 유대교 기 관 및 개인 회당이 함께하고 있다 그는 유대교 부활 운동 은 평등주의와 하시딤(Ha sidism유대교 핵심교리 중 하
나)이 주는 기쁨 등을 강조하 고 있다며 형식적인 유대교 관례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고자 했던 움직임이라고 설명 했다 민씨는 처음부터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했 다 그는 종교가 없는 부모 밑 에서 자랐다 그는 20대 시절 시카고에서 한인커뮤니티서비 스단체(KACS)와 청소년 건강 관련 비영리단체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하지만 20대 후반쯤 우연히 들은 유대교 강의는 그의 인생 을 송두리째 바꿨다 그는 당시 마음속에 알 수 없는 깊은 울림 을 느꼈다며 이후 시카고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 출석하게 됐다며 계기를 밝혔다 민씨는 유대교의 다양성을 위한 포괄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10년전 한 유대교 회당 의 디렉터를 시작했을 때 엄청 난 반대에 부딪혔다며 특히 내가 백인이 아니라는 것과 남 편이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 은 유대교에서 주요 직분을 맡 는데 치명적이었다라고 당시 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대교 개 혁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면 서 비로소 스스로도 유대인으 로서의 나 자신이 받아들여졌 다며 (타인종이 함께하는) 유대교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유대인 축일인 퓨림(Purim)을 맞아 유색인 종이자 여성 유대인들의 이야 기를 담는 쉐어헐스토리 (ShareHerStory) 캠페인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 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America INSIDE 글렌데일서 총격 살인사건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나 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 워런 의원, 트럼프 탄핵 절차 개시 촉구 20일~28일 국립공원 주간 머지 두 남성의 시신은 집 안에 에 있다면서 용의자가 여럿일 LA북쪽 글렌데일의 한 2층 주 “구역질 서 확인됐다난다” 주택은 집주인이 수도비판 있고 피해자 세 명이 서 전국 국립공원 입장료 무료 공화당 롬니도 트럼프
주택서 남성 3명 피살
택에서 흑인 남성 3명이 총에 세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 총으로 쏴 죽였을 가능성도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남성들 중 한 명은 세입 확인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말했다.신원은 아직 밝 글렌데일경찰국은 18일 새벽 자였다 이들의 이웃에 따르면 범행이 발생 가 공개되면서 내에서 주요 언론들도 12시15분쯤 총격이민주당 발생한 것 도널드 혀지지 않았지만 셋 모두이날 흑인뮬러한특검 그 보고 집에 40대 남성이 살고 같다는 한 대통령 이웃의탄핵론이 신고를 받고 인 것으로서는 확인됐다 있었으며 트럼프 다시 불거지고 러시아와의 유착이나 사법방해그의 아이들이 자주 현장에 글렌데일경 셔틀 수사관은 세 명 않았다는 모두 그윌리엄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 있는 출동했다 가운데 민주당 대선주자인 엘리 증거가 발견되지 바 찰국의 댄 워런 셔틀상원의원이 수사관에 하원에 따르 트럼프 총격으로 법무장관의 사망했으며주장과 애초부터 다 경찰은 주택 외벽에 설치 자베스 크게 상반된다고 면 대통령에 사건이 발생한 주택의 차고 숨진 남성들을 상대로한 범행으 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분석중 대한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 지적하면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여 홍희정 기자 문이을열려 있었으며 말했다 또한 여 위반한 이다 실체 촉구하고 나섰다.그 안에서 로 보인다고 러 차례에 걸쳐 연방법을
전동스쿠터 절도단 체포 17일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 내 절도행각을 벌이던 3인조 강도단이 체포됐다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 들은 지난 주말 할리우드 지역에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주민들과 관광객들 의 차 50여대의 창문을 부수고 차안에 있던 귀중품을 훔쳤다 LAPD는 CC TV(사진) 분석을 통해 이들을 추적해 북가주에서 체포했다. 사진 LAPD
abc뉴스는 19일 워런 상원의원이 이 적 증거들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4월 19일 금요일 (음력 3월 15일) 날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이제 향후 상황은 의회에 달려 있다고 617 AM 88/56 85/56 사법방해 시도가 지시 이행을 거부한 논평했다. 727 PM 84/56 주변 참모들로 인해 실패했으나 이는 그러면서 이제 향후 상황은 행정부를81/49 85/55 78~57 미국에 엄청난 해악을 끼쳤다며 트럼프 견제하고 대통령의 책임을 물을 권한 대통령이 더는 그리고 미래의 대통령이 을 가진 의회가 어떤 조치를(65/53) 취하느냐 20일(토) 67~57 74/55 78/57 이런 식으로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에 달려 있다며 의회가 견제와 균형이 (71/61)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해 지는 모습.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을 제안했다. 라는 헌법정신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21일(일) 68~54 (65/44) 워런 의원은 "뮬러 보고서는 적대적 에 사법방해 책임을 물을지 (90/66) 관심을 표 20일부터 9일간 전국 국립공원 입장 22일(월) 73~58 82/58 20일부 인 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를 돕기 명했다. 료가 무료다. 국립공원재단은 (54/43) 위해 우리의 2016년 선거를 공격했고, 한편,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미 터 28일까지 9일 동안 국립공원 주간 23일(화)82~62 (78/64) 을 맞아 입장료가 무료라고 밝혔다. 조 트럼프는 이 같은 도움을 기꺼이 받아 트 롬니 상원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대 69/57 들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들을 제 통령을 포함해 나라의 최고위직에 있는 슈아트리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 76/57 (67/50) (68/48) 시하고 있다"며 "트럼프는 당선되자 그 맑음인사들의 부정직 맑음 정도와 그것의 만연 원을 비롯해 각종 역사박물관과 해 흐림 (57/49) 흐림 (71/63) 러한 공격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다"고 함에 구역질이 난다"고 비판했다. 변 지역 국립 공원이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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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4 88/56 92/56 86/55 ‘findyourpark.com’에 방문하면 장소 90/54 별 액티비티별 국립공원을 검색할 수 84/56 있다. 국립공원 주간은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국립공원재단이 실시하고 있다. 윌 샤프로스 국립공원 75/56 재단 대표는 “국립공원은 우리에게 많 75/57 은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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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종합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12 미국월드뉴스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노트르담화재에 화재에놀란 놀란 각국들 노트르담 각국들“문화재 문화재챙겨라” 챙겨라 중국 자금성 화재 예방 회의 이탈리아 전역의 방재 점검 8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류 문 화유산이자 프랑스 고딕 건축의 걸작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에 타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각국 정부들이 자국의 오래된 문화재 건축물의 화재 예방 상태를 점검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문화유산인 베이 징의 자금성 지키기에 들어갔 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소방당국 과 자금성 고궁박물관 측이 지난 16일 자금성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해 화재 발 생 시 대응 시나리오와 방재 시 설 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1420년 명나라 때 완성된 자금 성은 청나라를 거쳐 현재까지 60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 금성에는 9000여개의 방이 있는 데 금까지 22차례 화재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데일리는 자금성 화재 예방을 위해 성 곳곳에 300여 개
의 방재수 단지가 구비돼 있고 방화벽을 비롯해 단전에 대비한 자체 발전기 소화전 91개 소 화기 5000개가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쑹신차오 국가문화유산관리 국 부국장은 언론에 파리 노트 르담 대성당 화재는 우리 모두에 게 경종을 울린 것이라면서 문 화재 보호에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이건 국제적인 이슈라 고 말했다 이탈리아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문화재 방재 시설 점 검에 나섰다 파비오 카라페자 구투소 이탈리아 문화재보호국 장은 17일 현지 신문 일메사게로 에 화재 방지 계획은 맞춤옷처 럼 설계돼야 한다면서 이탈리 아 전역에서 화재 방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로마 피렌체 밀라노 등 옛 문화재나 건축물 소방 담당자들이 목재 사 용 비중이 높은 건물에 대한 특 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복원 공사나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인 곳에서는 공사 현장
인력이 퇴근한 후 따로 자체 검 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 성당은 로마 바티 칸의 성베드로 성당과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등 전국적으로 8만 5000개가 넘는다 스페인 정부도 즉각 역사유산 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했다 호 세 기라오 문화부 장관은 현지 공영방송 RNE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유산위원회 위원들과 국보 급 건축물의 화재 방지 및 안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 서 스페인의 성당들은 안전하 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문제 에서 100%의 확실성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정 부는 오는 26일 역사유산위원회 를 한 차례 더 소집할 예정이다 프랑스어 사용 지역인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프랑수아 르고 주 지사가 지난 16일 역사적 건축물 들에 대한 화재 방지 상태를 점 검하겠다고 밝혔다 1829년에 지어진 몬트리올 노 트르담 대성당은 1978년 방화로 손상을 입어 5년간 복원작업을 신복례 기자 해야 했다
사형될까 바다 위 집에 숨은 미국인 커플 태국 영해 인근에 해상주택 해군 자주권 침해 고발 철거 태국 해군이 영해에 인접한 공해 상에 설치된 부유식 해상주택을 철거하기로 했다 18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 국 해군은 최근 푸껫섬 해변에서 12해리 가량 떨어진 바다 위에 부유식 해상주택 이른바 시스 테드(seastead)가 설치된 것 과 관련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 을 제출했다 해군은 고발장에서 시스테드 를 설치한 미국인 채드 엘와토우 스키와 태국인 여자친구 수쁘라 니 텝뎃이 태국 형법 119조를 위 반했다고 주장했다 해군 관계자는 전날 언론 브리 핑에서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 를 통해 공개적으로 태국 영해와 인접한 공해상에서 머물도록 사 람들을 초청했다면서 이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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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방당국은 18일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 다성당 앞에 소방차 5대가 주차돼 있다 [AP]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 큰일날 뻔 개스 캔 진입 남성 기소 소방당국 경계경비 강화 노트르담 화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7일 뉴욕의 대표 랜 드마크인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 에 2갤런이 든 개스 캔과 라이터 등 인화 물질을 들고 들어가려다 체포된 남성이 방화 시도 등 혐 의로 기소됐다 NBC뉴스는 18일 뉴욕 경찰 의 존 밀러 부국장이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뉴저지 출신의 30대
남성 마크 람파렐로가 전날 오후 8시쯤 개스 캔 등 인화 물질을 들 고 성당에 들어가려다 경비원의 저지를 받고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람파렐로는 인근 리먼칼리지 철학 박사과정에 등록한 강사로 대학 측이 해고 절차를 밟고 있 었는데 방화 시도 다음날 편도 항공편으로 이탈리아에 갈 계획 이었다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은 1879 년 5월 문을 열었으며 뉴욕을 대 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왔다
미중 비자갈등 격화하나 양국 학자들 발급 거부 취소 미국인 엘와토우스키가 태국 영해 인근에 설치한 해상 주택
리의 자주권을 침범하는 것이 라고 주장했다 태국 형법 119조는 국가의 독 립을 악화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죄가 확 정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다 고 AFP 통신은 전했다 푸껫주 부지사는 부유식 해상 주택을 설치한 엘와토우스키는 비트코인 사업을 운영했으며 유엔해양법협약상의 허점을 이
방콕 포스트
용해 어떤 국가의 영토도 아닌 공해상에 독립국가를 세우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태국 해군이 도착하기 전 바 다 위 집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엘와토우 스키는 통신에 자신의 시스테드 가 태국 영해를 벗어난 13해리에 설치돼 있다고 강조하고 단지 자신은 어디에선가 자유롭게 살 고 싶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 수위원회에서 근무했던 전직 국 방부 관리가 비자 발급 지연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하 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보수 성향 허드슨연구소에서 중국 전문가로 근무하는 마이 클 필스버리는 지난달 22일 주 미 중국대사관에 비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달 14일 해당 포 럼이 열릴 때까지 비자 승인을 받지 못해 결국 행사에 참석하
지 못했다 필스버리 선임연구원은 로이 터에 중국 학자들의 미국 비자 가 대거 취소됐다는 최근 보도 를 거론하면서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이터는 또한 뉴욕 소재 비영 리재단인 아시아소사이어티 대 변인을 인용해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부대표를 역임한 이 재단 소속의 웬디 커틀러도 이 달 중국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 석할 예정이었으나 비자 발급 지연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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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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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중앙 네트워크
그린북 브라운 그리고 휴거 뉴스 라운지
제사상에 오른 초코파이 영화공동경비구역JSA 한장면 북한군 오경필(송강호) 중사:(초 코파이를 입에 넣으며) 거저 우리 공화국에서는 왜 이런 거 못 만드나 몰라? 응? 한국군 이수혁(이병헌) 병장:형 안 내려올래? 초코파이 배 찢어지 게 먹을 수 있잖아? 오경필 중사:어이 이수혁이 잘 들어두라우 내 꿈은 말이야 언젠가 우리 공화국이 남조선보다 훨씬 더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기야 알갔어? 기때까진 어쩔 수 없이 이 초코파이를 그리워할 수 밖에 없어 군대 훈련병 시절 첫 가족면회 날이 또렷이 기억난다 고기 김 밥 통닭 등등 푸짐했다 제일 먼저 집은 것은 초코파이 몇 봉지를 까 먹었는지 모른다 그걸 먹으러 종 교행사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군대 에서는 초코파이교라는 종교가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기 도 했다 그 초코파이 가 제사상에도 올랐다 베트남에서 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판매된 초코 파이(오리온 제품)는 무려 6억 개 (920억 원) 한국서 판매된 3억7000 만 개(830억 원)를 뛰어넘었다 1995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된 지 24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대 학입학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날 현 장에서 수험생들에게 초코파이 30만 개를 나눠주기도 했단다 원조 초코파이는 1974년 동양제 과에서 오리온 초코파이라는 이 름으로 처음 발매했다 뒤를 따라 여러 제과회사에서 다양한 초코파 이가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기도 했 다 초코파이는 테네시주 채터누가 시의 베이커리에서 생산된 문파이 (Moonpie)를 벤치마킹했던 것으 로 전해진다 때론 카페모카로 마실 수도 있단 다 커피믹스를 뜨거운 물에 푼 다 음 초코파이를 넣고 저어주면 끝 마시멜로가 우유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지금도 마켓에 가면 초코파이 진 열된 곳으로 따뜻한 눈길이 간다 그래 우리 친했었지 정(情) 김석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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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식당에서 나는 유일한 유색 인 종이었다 현지인 친구와 함께 예약한 자 리까지 걸어가는 사이 주변은 갑자기 물이 라도 끼얹은 듯 싸해졌다 그리고 식사하 는 내내 뒤통수에 와서 꽂히던 흘낏대는 시 선과 귓전을 울리던 수군거림 아 참 여 기가 미국 남부였지!라고 새삼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2007 년 한 해 동안 머문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라는 도시에서의 경험이다 문득 10년도 더 지난 해묵은 기억을 떠 올린 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그린북을 보면서다 실화 를 토대로 한 이 영화는 천재적인 흑인 피 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가 인종차별이 만 연했던 1962년의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 를 다니다 맞닥뜨린 체험을 생생히 그려냈 다 당시 이들이 랄리에서 치른 곤욕은 내 가 겪었던 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지경 이다 콘서트 도중 볼일을 보려는 턱시도 차림의 주인공에게 주최자가 야외에 얼기 설기 세워진 임시 변소를 쓰라고 가리켰으 니 말이다 쾌적한 실내 화장실은 백인들 전용이라면서 영화 제목인 그린북 자체가 그 시기 남 부에서 흑인이 갈 수 있는 모텔과 식당 주 유소 등을 담은 여행안내 책자를 가리킨다 거길 벗어나 백인들의 영역에 들어서는 순간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조롱과 욕설은 기본이고 폭행과 체포까지 감 수해야 했다 남북전쟁 이후 노예들이 해방 되고 여러 차례 헌법을 개정해 평등한 시민 권이 부여됐지만 이후 100년의 세월이 흐르 도록 일상 속 차별은 여전했던 거다 변화는 학교에서 시작됐다 집에서 가까 운 백인 학교 대신 멀리 떨어진 흑인 학교 에 다니는 8살짜리 딸이 안타까웠던 아버 지가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소송을 제기했 다 일명 브라운 재판이다 1954년 연방 대법원이 공립학교의 인종 분리는 위헌 이란 역사적 판결을 내리며 마침내 흑백 통 합 교육의 계기가 마련됐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의 미국 사회는 어떨 까 브라운 재판 이후 반세기 넘게 지났지 만 빈부 격차 탓에 인종 분리 교육이 여전하 다 백인 거주지에 가난한 흑인이나 히스패 닉이 발붙이기 힘들다 보니 공립학교마다 백 인은 백인끼리 흑인은 흑인끼리 다니는 상 황이 벌어진다(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 결 과) 그 결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조차 두 딸을 연간 학비가 수천만 원 대인 사립 학교에 보냈을 정도로 지역별로 공교육의 질이 천차만별이다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난민이나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소외는 물론 주거 공 간에 따른 차별이 공공연한 현실 말이다 임대 주택에 살면 휴거(휴먼시아 거지) 니 주거(주공아파트 거지)로 빌라에 살 면 빌거(빌라 거지)로 부르며 따돌린다 는 건 익히 알려진 얘기 거기다 임대와 일 반 아파트가 같은 단지에 있는 경우 분리 교육을 위해 별별 일이 다 벌어진다고 한 다 놀이터와 출입구 이용을 막기도 하고 유치원 통학 차량이나 초등학교 학급을 따 로 편성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친다는 거다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아파트의 종류나 평수 역시 결코 차별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어른들 세계의 실상은 그렇다 쳐도 부디 아이들 교실에서만이라도 이런 몹쓸 일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브라운 재 판의 판결문 일부를 전한다 초등학교와 상급 학교에서 한 그룹의 어린이들을 다른 어린이들과 분리하는 건 공동체 내 지위와 관련한 열등감을 불러일 으켜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 를 준다공교육에서 분리하되 평등하 게라는 정책은 절대 설 자리가 없다는 게 우리의 결론이다
생활 속에서
70세 이상 15불 그 밑은 17불 팁(Tip)이란 사례금이다 그 바탕이 감사 이기에 받은 서비스에 대해 감사의 마음으 로 정해진 가격에 웃돈을 올려주는 봉사료 를 뜻한다 개인적으로 무엇을 부탁했을 때나 신세를 졌을 때 당연히 지불해야 하 는 것이 관례다 18세기 영국 어느 술집에 To Insure Promptness라는 말이 술집 벽에 붙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 다 좋은 서비스와 신속한 서비스를 원 한다면 돈을 더 지불하라는 뜻이다 팁이라 하면 보통 식당이나 서비스 업계 를 연상한다 서비스가 좋아 기분좋게 먹 고 기분좋게 팁을 주고 나오면 마음이 뿌 듯해진다 상대방이 기분 좋으면 나도 기 분이 좋아지게 마련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속담이 여기에 해당 되는 것 같다 팁은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서 비스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생계 수단으로 주 수입원이 되기도 한다 서비스가 영 마 음에 안 들면 정당한 이유를 들어 팁을 주 지 않을 수도 있다 주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데 주고 나면 찜찜하다 손님 입 장에서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기분
백인호 송강문화선양회 미주회장
이 상할 때도 있을 것이고 종업원 입장 에서는 팁을 주면서도 유세 떠는 사람을 만나든가 인색한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안 좋을 것이 뻔하다 며칠 전 80세가 다 된 노인이 60세 정도 보이는 남자가 운영하는 이발소에 갔다고 한다 80세가 다 된 노인들의 이발이야 5 분 정도 걸릴까 말까 간단히 머리 자르고 털고 진공청소기 같은 것으로 머리카락을 정리하면 끝이다 이발을 마치고 얼마냐고 물었더니 70세 이상은 15불이고 이하는 17불이라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더란다 그래서 15불을 주었더니 받으면서 얼굴을 쓱 보더니 하는 말이 70세가 안 되보이는 데요하며 언짢은 표정으로 돈 통에 돈을
집어 넣고는 고개를 갸우뚱하기에 왜 그러 냐고 물었더니 팁을 안 주었잖아요라며 언성을 높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기분 이 나빠 그냥 나왔다고 한다 서로의 이유야 어쨌든 양쪽이 다 기분이 언짢았으니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쯤되고 보면 손님이 불쾌하여 팁을 주고 싶어도 생 각이 없어졌을 것이다 친절하게 끝까지 봉 사를 했더라면 팁이 나올 수도 있었을 것이 고 설사 이번에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음 번에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손님도 안놓치 고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더구나 종업원도 아니고 오너가 혼자 하는데 말이다 현재 미국의 팁 문화는 서비스의 대가를 지불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감사의 표시를 넘 어 관례가 되었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신속하고 친 철한 서비스의 대가로 웃으며 팁을 받고 손 님 입장에서는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로 기분좋게 팁을 지불함으로써 쌍방 모두 즐 거워지는 것이 진정한 팁 정신일 것이다 이 런 팁 문화가 정착되어 우리 사회가 더 명 랑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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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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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종합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할리우드는지금 지금‘건설 할리우드는 건설중’ 중
Biz 브리프 FCC 차이나모바일 진출 반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아지트 파이 위원장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며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 나모바일의 국내 통신 시장 진출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 혔다 이는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추방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업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장 접근도 차단하겠다는 것으 로 풀이된다 파이 위원장은 모바일 USA의 미국 내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신청을 거부하 도록 위원회에 권고하겠다 고 밝혔다
주택건설 두달째 감소
국내 주택건설 경기가 2개 월 연속으로 둔화했다 연방상무부는 3월 주택착 공 건수가 113만9천 건(계절 조정)으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는 지난 2017년 5월 이후로 1년10개월만의 최저치다 10%대 급감한 전달보다 는 하락세가 대폭 줄어들었 지만 40% 안팎 증가세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눈높 이에는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올해 1분기 주택 착공은 작년 동기보다 9 7%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운타운한인타운 못지 않아
할리우드 지역 주요 개발안
30여 개발 프로젝트 진행
개발안 제목 주소 Crossroads of the World 6671 Sunset Blvd Citizen News building 1545 Wilcox Ave
내용 950유닛 아파트와 콘도 308개 객실 호텔 19만 스퀘어피트 상가 다양한 이벤트 가능한 공간과 식당들로 구성
Hollywood Target
5520 Sunset Blvd
타겟 매장이 중심인 복합 상가
비고 26층 30층 32층 건물로 구성 2층 건물 2014년 이후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해 말 타겟 승소로 결정 곧 정식 공사 재개할 계획
Amoeba tower
6400 Sunset Blvd
28층 건물 232유닛 아파트 7000스퀘어피트 상가
빠르면 올 여름부터 기존 건물 철거 시작 완공 예정은 2021년
Academy on Vine
1341 Vine St
중간 높이의 상업용 건물 4개와 20층 높이 주거용 타워로 구성 완공되면 오피스 공간은 약 33만5000스퀘어피트이고 1만3000스퀘어피튼 상가
2020년초 완공 예정인데 이미 전체 사무실 공간은 넷플릭스가 계약했음
EPIC Selma Wilcox Hotel 6100 Hollywood Rise Hollywood 6901 Santa Monica Whisky Hotel 6677 Santa Monica Chaplin Hotel
5901 Sunset Blvd 6421 Selma Ave 6100 Hollywood Blvd 1311 N Cahuenga Blvd 6901 Santa Monica Blvd 1717 Wilcox Ave 6677 Santa Monica Blvd 7225 Sunset Blvd
2017년말 27개월 예정으로 공사 시작-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 EB-5 비자 프로그램 통해 개발안 제출 2020년부터 공사 시작 완공까지 2년 정도 소요될 듯
Ivar Gardens
6407 Sunset Blvd
13층 건물 28만 스퀘어피트 사무실 공간 1만8400스퀘어피트 상가 114개 객실 호텔 지하 3층 주차장 루프톱 데크 22층 건물 220유닛 아파트(11유닛은 저소득층용) 7층 아파트 단지 369 유닛 아파트 상가 주상복합 231유닛 아파트(15유닛은 극빈층용) 1만5000스퀘어피트 상가 134개 객실 120대 동시 주차 지하 주차장 주상복합 695유닛 아파트(56유닛은 저소득층용) 2만 스퀘어피트 상가 11층 호텔 93개 객실 지하 4층 주차장 21층 275개 객실 호텔 1900스퀘어피트 상가 루프톱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지하 4층 주차장
Hollywood Center
1720 Vine St
35층과 46층 2개 고층 건물과 2개의 11층 건물로 구성 1005유닛 아파트와 콘도(103유닛은 저소득층 시니어용)
2021년 초 착공 예정
호텔 객실만 1200개 이상 증가
할리우드 지역에도 각종 개발사 업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이 지 역도 크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매체인 커브드 LA는 최근 할리우드 지역에 개 발붐이 일면서 대변신을 예고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할리우드를 정기적 으로 다니는 주민은 이미 눈치챘 을 정도로 이 지역 모습이 하루 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며 신규 호텔과 사무실 아파트 건물이 동네 지형을 급속도로 변화시키 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6년 사이 할리우드 지역에는 1200개가 넘는 호텔 객실이 추가 됐다 비슷한 시기에 주거용 건물 개발은 261%의 증가율을 나타 냈다 유닛 수로 따지면 4000 유 닛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 다 여기에 더해 이 지역 부동산 소유주 단체인 할리우드 프로퍼 티 오너스 얼라이언스 앤드 센 트럴 할리우드 코얼리션은 사무 실 공간의 경우 오는 2021년까 지 67%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표 참조 19일 현재 할리우드 지역에서
지난 1월 해당 부지 정리 작업 시작 올해 5월 착공 예정 현재 공사중이며 올해말 완공 예정
*커브드LA 참조
할리우드 지역에 건설 예정인 할리우 드센터 조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이미 승 인받은 개발안은 모두 30개가 넘 는다 1개를 제외한 나머지 개발 안은 모두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위쪽에 위치하며 동서로는 노 스하이랜드 애비뉴와 노스웨스
턴 애비뉴 사이에 집중돼 있다 6671 선셋 불러바드에 진행될 크로스로즈 오브 더 월드 개발안 은 규모가 크다 수백 유닛의 아 파트에 308개 객실이 있는 호텔 19만 스퀘어피트의 상가를 포함 하고 있다 지난 1월 시의회로부 터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으나 2 월에 AIDS 헬스케어 파운데이 션이 LA시를 상대로 공사중단 요청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1545 윌콕스 애비뉴에는 시티 즌 뉴스 빌딩 건설안이 진행되고 있다 할리우드 지역 윌콕스와 셀 마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곳엔 현재 역사적인 아트 데코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음식과 각종 행 사가 열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양 측 막바지 시간표 조율
캐나다의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X세대보다 소득이 높 고 부채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 젊 은 세대의 자산 보유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밀레니 얼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부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소득은 6만6500 캐나다달 러로 X세대가 같은 나이 때인 1999년 평균 소득 5만 1000 캐나다달러보다 높 았다
이달 말부터 고위급 협상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마침 표를 찍기 위해 막바지 시간표 조율에 들어갔다 조만간 미중 고위급 무역협 상이 재개되고 여기에서 성과 가 나온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 상회담 일정이 윤곽을 드러낼 것 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과 중국은 이달 말 부터 베이징과 워싱턴을 오가면 서 추가적인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7일 보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관
새 나프타협정 미국경제 영향 미미 USMCA
ITC 연 035% 성장 기여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USMCA)의 경제적 효과에 대 해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8 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USMCA
6100 할리우드 불러바드에 있 는 주차장 자리에는 22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 다 아파트는 모두 220유닛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유닛은 저 소득층 용이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 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7225 선셋 불러바드에는 11층 호텔 개발안이 나와 있다 채플 린호텔이란 브랜드를 사용할 계 획이며 객실은 93개다 주차장 은 지하 4층 규모로 마련된다 1720 바인 스트리트에는 밀레 니엄 할리우드로 알려졌던 개발 안이 다시 살아나 1005 유닛의 아파트와 콘도가 35층과 46층짜 리 고층건물 2개 그리고 그 옆 으로 2개의 11층짜리 건물이 들 김병일 기자 어서게 된다
계자를 인용해 이르면 내달 말 또는 6월 초 무역협상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미중 양 측이 추가적인 대면 협상을 계획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 부(USTR) 대표가 이끄는 협상 단이 이달 29일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동행한다
그 다음 주에는 류허 중국 부 총리가 워싱턴DC를 찾는 일정 이 논의되고 있다 순조롭게 합의가 이뤄진다면 2주 안팎 합의문 문구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빠르면 메모리얼 데 이(5월 27일) 전후로 서명이 가 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중은 지난 1월 말 워 싱턴에서 한차례 고위급 접촉을 했고 2월 중순 베이징과 워싱턴 을 오가며 2차3차 고위급 협상 을 벌인 바 있다
가 발효되면 미국의 실질 국내총 생산(GDP)이 연간 035%(685 억 달러) 늘고 일자리는 17만 6000개 증가하는 효과를 낼 것으 로 추산했다 ITC 추산은 협정이 비준을 거
쳐 발효된 이후 6년 간의 효과를 계산한 것이다 자동차산업 일자리는 부품과 엔진생산 부문에서 일자리 3만 개가 늘지만 조립 부문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중 무역협상 내달 말 타결 전망
캐나다 밀레니얼 소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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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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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미국국제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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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 시장 지켜라 지켜라… 네이버데이터 팔만대장경 클라우드 네이버‘데이터 팔만대장경’ 인터넷 기반 컴퓨팅
춘천에 데이터센터 각 운영 아마존 등 글로벌 빅4와 경쟁 물 흐르는 벽에 바람 통과시켜 기화작용으로 서버룸 온도 낮춰
담쟁이 덩굴이 벽을 뒤덮었고 건물 내부엔 공기 정화에 좋다는 스킨답서스와 호랑가시나무 녹 나무가 즐비했다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의 구 봉산 자락에 만들어진 네이버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을 18일 (현지시간) 둘러본 첫인상이다 각은 네이버의 가장 큰 데이터센 터다 각은 기업이 가진 자체 데이터 센터로는 한국 최초다 1500억 원(1억3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기록을 후대에 남기 자는 뜻에서 760년 넘게 팔만대 장경이 보관돼 있는 해인사의 장 경각에서 이름을 따왔다 각에는 총 12만 대의 서버가 있다 서버의 저장 용량은 240페 타바이트(PB)에 달한다 책 1000만 권을 소장한 국립중앙도 서관이 약 2만5000개 있는 것과 같은 양이다데이터 팔만대장 경인 셈이다 각의 겉모습은 한국 전통 건축 물 같다 축구장 7배 크기(5만 4229㎡) 부지 위에 본관 등 4개
의 건물이 위치해 있다 장경각 에서 따온 고동색과 모래색 등 5 가지 색깔로 칠해졌다 영국의 한 IT 전문지가 세계 가장 아름 다운 10대 데이터센터 중 하나 로 꼽았다 멀리서 보면 목조 건물 같지 만 실제론 뜨거운 햇볕은 가려 주고 바람은 들여보내는 갈색 알 루미늄 루버 소재로 되어 있다 서버의 50~60도 고열을 수도권 보다 연평균 기온이 1~2도 낮은 춘천의 바람이 식혀준다 여기에 에어컨 대신 찬물이 흐 르는 벽에 바람을 통과시켜 기 화작용으로 온도를 낮추는 장비 (NAMU)가 더해졌다 일반 데이터센터 전력량의 30%만으 로 대량의 데이터가 무사히 저 장된다 폐열도 그냥 버리지 않는다 차도 아래 동파방지용 보일러 선 에 쓰이고 네이버 신입사원들 이 춘천으로 연수를 오면 야식으 로 먹는다는 감자와 고구마도 폐 열로 키운다 공기정화용 식물 도 이유가 있다 서버에 침투한 미세먼지 탓에 일어날 수 있는 오작동을 막기 위함이다 지진과 태풍 화재 등의 재해 에 대비해 설계했다 전력 공급 에 문제가 생겨도 무정전 전원장 치(UPS)가 있어 72시간까지 자 체 생산한 전력이 공급된다 데 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강원도 춘천 구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의 모습
지역 데이터센터에 2중~3중으 로 백업해 둔 덕에 사용자들의 데이터는 지켜진다 네이버가 6년간 각을 운용 하며 축적해 온 경험은 네이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 로소프트(MS)알리바바구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빅4와 경쟁하는 무기가 된다 공공기 관용 네이버 클라우드는 현재 한 국은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이 사용 중이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 서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서비 스인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작년 1조 적자 쿠팡환경보호 “그래도 GO” 글로벌 의류기업들 동참 쿠팡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갔 다.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넘어서며 폴로플라스틱병 섬유 추출 이커머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H&M 등기후 헌장서명 하지만 적자 규모 역시 1조원 이상 을 넘겨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쿠 글로벌 유명 연결 패션 기준 브랜드들의 환 팡은 지난해 매출 4조 경보호 노력이 늘고 있다 4227억원, 영업손실 1조970억원을 의류업체 폴로 랠프 로렌(이 냈다고 15일 공시했다. 하 폴로)은 최근 플라스틱 줄이 적자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를 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친 훨씬 전 시장의 환경 상회한다. 셔츠 어스공시 폴로를 선보 평가는 7000억~8000억원 선이었 였다 다.AP통신에 쿠팡은 2015년 손정의 소프 따르면 폴로는 지 트뱅크 회장으로부터 달러 난 16일부터 온라인 10억 스토어인 (약 1조1300억원)를각국의 투자받은 이 랄프로렌닷컴과 판매 점을 통해 어스 폴로를 판매 중 래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적자 이다 를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가 3조 어스 폴로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에 달하게 됐다. 덩치를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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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큼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상품매입액은 병에서 뽑아낸3조6726억원으로 섬유와 천만을 사 용하고 염색 과정에서도 비해 물을 대 전 2017년(2조1768억원)에 혀 늘었으며, 사용치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폭 또 물류센터 등에 2 의 설명이다 만4000명을 직간접 고용했다. 일 플라스틱병 단체인 수 퍼 반인이 자차를 재활용 이용해 배송할 스트 마일과 손잡고 만든 제품으 있는 ‘쿠팡 플렉스’가 대표적이 로 생산은 병을 수집하고 있는 다. 이로 인해 인건비는 전년보다 대만에서 이뤄지고 있다 셔츠 1 3000억원 이상 증가한 9866억원 벌을 만드는데 평균 12개의 병이 에 달했다.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되는 쿠팡은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 남녀용으로 그린 화이트 네 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이비 라이트 블루 등 4가지 색 김범석 쿠팡 선보였고 대표는 “누구도 시 상의 셔츠를 판매 가격 도하지 투자를 진행 도 기존않은 폴로막대한 셔츠보다 높지 않 게 책정돼 있다 했다. 소비자가 ‘쿠팡 없이 어떻게 폴로 측은 어스 폴로의 출시가 살았을까’ 생각이 들 때까지 기술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한 다각적 과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
했다. 쿠팡의일환이라고 ‘계획된 적자’는 새삼스 전략의 밝혔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최소한 러운 일이 아니다. 2010년 출범1억 이 7000만 개의 플라스틱병을 육상 후 쿠팡이 줄곧 외쳐온 기치다. 볼 매립지와 해양에서 제거하겠다 륨을 키워 결국 세계 4위에 달하는 고 밝혔다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을 잡겠다 또한 2025년까지 친환경 면 는 뜻이다. 그러나 ‘1조 적자’가 업 을 100% 활용하는 한편 친환경 계에 던지는 파문은 적지 않다. 포장재를 100% 재활용한다는 쿠팡의 뒤에는 손정의 회장이 것이 폴로가 정한 환경전략의 목 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비 표들에 포함돼11월 있다 전펀드(SVF)를 통해 브랜드 20억 달러를 세계 각국의 군소 업체 투자한 손 회장은 계속되는 적자 들도 이미 재활용 소재를 널리 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김범석 사용하는 추세다 대표를 회장은등은 “김 한편치켜세웠다. 버버리와 손 H&M 지난해 유엔이 마련한 기후 대 범석 대표가 보여준 거대한 비전 책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에 호 과 리더십은 쿠팡을 한국 이커머 응시장의 이에 서명했다 스 리더이자 세계에서 가
시대의 주요 기간 산업으로 꼽힌 다 미국의 네트워크 인프라 기 술업체 버티브(Vertiv)는 전 기개스수송 등 주요 국가 기 간산업 중 클라우드를 국방보다 1단계 높은 5위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 클라우드 시장의 80%는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 52%를 차지하는 글로벌 1위인 AWS와 MS가 나눠 갖고 있는 걸로 업계 는 추정한다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오라 클은 상반기 중 서울에 데이터센 터를 짓고 구글도 지난 9일 서
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 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SVF가 쿠팡의 화수분 은 아니다. 특히 연간 적자 규모가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 1조원을 넘어서며 부담은 가중됐 금리동결 기조 유지 전망 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수년 간 매출 대비 적자 규모가 4분의 1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000원짜 제가 다소 미약한 속도지만 성 리 물건 하나를 팔 때마다 1000원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 씩 밑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했다 어 “볼륨을 키우면서도 매출 대비 연준은 지난 17일 발표한 경기 적자 비중을 줄여나갔다면 시장 동향 보고서 베이지 북에서 지배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할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전반 수 있겠지만, 아직은다소 아니다. 이런 적인 경제활동이 미약한 구조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매출 (slight-to-moderate) 속도 이 늘어난다 해도 적자 규 로 10조로 확장했다고 분석했다 모베이지북은 역시 큰 폭으로 것”이라고 12개늘연방준비은 행 관할 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 말했다. 으로 통화정책 연방 정연승 단국대결정기구인 경영학부 교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는 “쿠팡은 다른 이커머스 업체
[본사전송]
울에 2020년 초 데이터센터를 세 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AWSMSIBM은 이미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정민 기자
연준미국경제 미약한 성장세 지속 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그동안 완만한(modestto-moderate) 성장세라는 진 단을 내놨던 연준은 지난달 베 이지북에서 미약하다(s light)는 표현을 비중 있게 반영 했고 이번 달에도 비슷한 톤을 유지했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이 지난 베이지북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 서는 다소 강한 성장세가 나타났 와 달리설명했다 볼륨을 키우는 데 집중하 다고 고고용시장은 있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탄탄 런 식으로 어려울연준 것” 한 흐름을 계속하기는 유지하고 있다고 은 진단했다 미중 무역 이라며 “2~3년다만 이내에 M&A나 갈등과 맞물려 제조업과 농업 부 주식시장 상장 등 변화가 일어날 문에서 지속적인 우려가 나왔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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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WTO 상소기구, 1심 번복
후쿠시마 수산물‘미래 위험’인정… 일본, 다시 제소 가능성 “일본의 뒤끝에 대비해야 한다.”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의 주문이다. 장 원장은 2012 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세 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Appellate Body) 재판관이었 다. 왜 WTO 상소기구가 1심을 뒤 집고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을 금지한 한국의 손을 들어줬는 지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통 상법 전문가다. 중앙SUNDAY는 WTO 재판관들의 속내를 알아보 기 위해 서울대 집무실에서 장 원 장을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질의 : 참 드문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응답 :“(말하기를 조심스러워 하며) 저로서는 예상했던 일이 다. 지난해 정부의 분쟁대응팀과 함께 상소이유서를 작성하면서 WTO 상소기구가 1심 판정을 뒤 집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질의 : 상소기구가 1심 판정을 뒤 집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하던데. 응답 :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다 만 위생검역(SPS) 사건에서 이번 처럼 거의 완전히 뒤집힌 건 처음 이다. 1심이 상소기구 판례법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일본 손을 들 어줬기 때문이다.” "일본의 뒤끝에 대비해야” 질의 : 1심이 상소기구 핀례법을 꼭 따라야 하나. 응답 : “그런 법규가 따로 있지는 않다. 다만 그렇지 않은 1심 판정 은 상소되면 뒤집힐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상소기구의 자기모순 이다.” 질의 : 그 판례법은 무엇인가. 응답 : “상소기구는 ‘협정위반을 따질 때 당장 나타난 위험 지표 (방사능수치)뿐 아니라 미래 위 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그런 데 1심은 후쿠시마 수산물에서 나온 방사능 수치가 국제 공인 안 전기준 이내라는 이유만으로 일 본 손을 들어줬다.”
기구를 정말로 마비시키려 작정 한 것인지 여부가 드러날 것이다.” 한국은 세계 10위 안에 드는 교 역국이다. 언제든지 무역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실제 일본 말고도 미국과 유럽연합(EU), 호주, 캐나 다 등이 한국을 상대로 WTO에 제소해놓고 있다. 한국도 미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여러 건을 제소 한 상태다(그래픽 참조).
장승화 전 WTO 상소기구 재판관 4년 전 WTO 1심선 일본 손 들어줘 상소기구“현재위험만고려해문제”
장 원장이 말한 판정례란 2015년 미국-인도 농산물 분쟁과 2014년 유럽연합(EU)-캐나다 물개 사건 등이다. 장 원장이 이들 판정에서 재판장 또는 재판관이었다. 그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한국이 이길 수 있는 길을 닦아 놓고 퇴임한 셈 이다. 질의 : 이제 일 수산물 건은 끝난 것인가. 응답 : “아니다. 1심에서 세계 원자 력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수산물 에서 나온 방사능 표본 수치가 국 제 허용 기준을 충족한다는 의견 을 냈다. 상소기구는 1심이 전문가 의견에만 의지한 잘못을 이유로 1 심 판정을 뒤집은 것이지, 그 의견 자체를 부정한 게 아니다. 그래서 일본이 ‘계속 수입금지 철폐를 요 구하겠다’고 하는 것 같다. 사실 이 번에 한국이 이기기는 했지만, 수 입금지조치에 대해 WTO가 면죄 부를 손에 쥐어 준 것은 아니다.” 질의 : 무슨 말인가. 응답 : “1심 판정은 무효화 되어 일본 정부가 수입금지철폐를 요 구할 법적 권리는 없다. 다만 한 국 정부가 앞으로 이런 분쟁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번 상소기구 가 제시한 법리를 잘 살펴 수입금 지조치를 신중하게 운영해야 한 다. 일본이 뒤끝이 있을 수 있다. WTO에 다시 제소할 수도 있다.” 질의 : 그런 일이 가능한가. 응답 : “이번 상소기구가 제시한 법리를 반영해 다시 판단해 달라 며 일본이 1심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사능 수치가 안 전 기준 이내라는 사실과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인까지 모두 감안해 다시 판정해 달라고 요구 하는 것이다. 다만 분쟁절차를 밟 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일본이 기회를 놓쳤다고 본다. 그 런데 이런 요구를 일본이 이번 2심 절차를 밟으면서 할 수도 있었다.” 질의 : 무슨 말인가. 응답 : “일본은 이번 WTO 상소 절차에서 1심 판정이 뒤집히면, 직접 상소기구가 옳은 법적 기준 을 적용해 다시 위반 여부를 판단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다. 하지 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일본의 법 적 대응력 문제다.” WTO 상소기구 재판관은 원래 7명이지만 현재는 3명뿐이다. 이 들은 미국·중국·인도 출신이다. 다만 3명이 재판부를 이뤄 판정을 내린다. 판정을 내릴 때 필요한 최 소 인원만 남아 있는 셈이다. 질의 : 일본이 다시 제소하면 그들 이 다시 한국의 손을 들어줄 수 있
을까. 응답 :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대 비하냐에 달려 있다. 다만, 상소 기구 남은 3명 가운데 미국과 인 도 출신 2명의 임기가 올 12월 10 일로 끝난다. 위원이 추가로 충원 되지 않으면 WTO 체제의 핵심인 분쟁 조정 기능이 올스톱된다. 이 런 상황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수 산물 금지건을 다시 제소해 1심에 서 이기더라도 한국이 상소하면 미결인 상태가 이어진다.” 질의 : 왜 WTO 상소기구 재판관 이 3명밖에 남지 않았는가. 응답 : “미국과 EU가 재판관 선 임 절차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 서 미국이 재판관 임명절차 진행 을 거부하고 있다. 관례상 WTO 는 만장일치여서 미국이 반대하 면 재판관 임명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 미국이 WTO 분쟁해결기 구를 무력화시키는 셈이다.” 질의 : 올 가을 미국이 자국 출신 후임을 낼까. 응답 : “지켜볼 일이다. 지명 여부 에 따라 미국이 WTO 분쟁해결
질의 : 지금까지 한국은 무역분쟁 을 협상으로 해결해온 듯하다. 응답 : “이번 사건은 무역 분쟁을 외교적 협상에만 매달릴 게 아니 라 강대국을 상대로도 법적으로 따져 이길 것은 이겨야 한다는 점 을 보여준 사례다. 그러기 위해서 는 필요조건이 있다.” 변시 합격률 낮아 통상법 전문가 부족 질의 : 무엇인가. 응답 : “통상법 전문가가 너무 부 족하다. 이번 정부 분쟁대응팀이 수고를 많이 했지만, 통상교섭본 부 등에 더 많은 통상법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뜻밖의 문턱 때문에 통상법 전문가가 충분히 길러지지 않고 있다.” 질의 : 그 문턱이 무엇인가. 응답 :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50%를 밑돌고 있다. 그 바람에 로 스쿨 학생들이 시험과목 공부하 는 데만 내몰리고 있다. 통상법 등에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 도입한 로스쿨 취지에 맞지 않은 일이다. 우선 이번 합격률부터 개선해야 한다.”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 서울지방법원 판사(1988~91 년)를 지낸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통상법으로 94년 박사학위를 받 았다. 이후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 을 했다. 또 국제중재법원, WTO 등에서 중재인으로 활동했다. 이 론과 실무를 겸비한 통상법 전문 가다.
본국판 13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DJ 장남’김홍일 전 의원 별세…“대통령 아들에겐 멍에 뿐”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장남 김 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별세 했다. 향년 71세.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 구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 겨졌으나 오후 5시4분 사망했다. 김 전 의원은 1990년대부터 뇌질 환의 일종인 파킨슨병을 앓아왔 다.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 로 구속돼 징역 3년형을 받고 수감 됐을 당시 받은 고문 후유증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주변의 말이다. 김 전 의원은 2009년 8월 19일 아 버지(DJ)의 장례식 때 대중에게 모 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빈소에서 휠체어를 탄 채 조문객을 맞이하는 김 전 의원은 뺨이 홀쭉해질 정도 로 여윈 얼굴이었다. 풍채가 좋았 던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안타깝 게 했다. 72년 공군중위로 만기 전 역한 김 전 의원은 그 전까지는 건 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활동을 돕다 가 건강을 잃은 맏아들에게 항시 애틋한 마음이었다고 전해진다. 김 전 의원은 DJ와 사별한 전부인 차용애 여사 사이의 장남으로 1948 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했다. 차남 홍업씨도 차 여사의 아들이며 3남 홍걸씨는 이희호 여사의 아들이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ㆍ신안갑에 서 출마해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00~2004년 제16대, 2004~2006년 제17대 국회의원을 거친 3선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권력 실세로 꼽 혔으나, 2006년 안상태 전 나라종 금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의원직 을 상실했다. 김 전 의원의 삶 전체엔 아버지 DJ의 그림자가 짙게 드러워져 있 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아버 지의 후광으로 뱃지를 단 사람’이 라는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2001 년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 『나는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는다』에서 그는 “대통령 아들은 영광이 아니 라 멍에요, 행복이라기보다는 불 행”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의 아들’, ‘대통령의 아들’ 이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살아온 삶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학원 1학년 때인 71년, 영문도 모른 채 중앙정보부 지하실에 끌 려가 일주일 동안 온갖 고초를 당 했다. 알고 보니 서울대생들이 주 축이 된 학생운동조직체인 ‘민주 수호전국청년학생연맹’의 배후 조 종자란 혐의였다. 그는 이때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분향하 고 있다. [중앙포토]
문으로 허리를 다쳤다고 한다. 80년 5월에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신군부로부터 고문을 받았다. 당시 책상 위로 올라가 그 대로 땅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떨 어질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이때 목을 크게 다쳤다. 그후로도 87년 정치적 사면복권 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정권의 감 시를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이 책 등 에서 “친구나 외부인사를 만나면 기관원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누 구를 만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를 감시해 가까운 친구들조차 만 나기 꺼려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1974년 8월15일에 윤혜라씨(김구 선생의 경호실장 윤경빈씨의 딸)와 결혼했다. 하지
만 마흔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지 못했다고 한다. 장 사를 시작하면 바로 세무조사가 들어왔다. 아버지에 대한 역대 집 권자들의 견제와 적대감이 그에게 까지 뻗친 것이다. 그의 답답한 심 정은 에세이집에도 나와 있다. “도대체 대통령의 아들은 무덤 에 갈 때까지 무엇을 하며 살라는 말인가. 바보처럼 살다가 실업자 라도 좋다는 배필을 만나 아버지 가 건네주는 생활비로 평생 살다 가 죽으란 말인가.”(『나는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는다』중) 에세이집에는 사랑으로 홍일·홍 업 형제를 키워준 새어머니 이희 호 여사에 대한 고마움 등도 담겨 있다. 일찍 친 어머니를 여읜 김 전
의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새어머 니를 맞았다. 그는 이 책에서 “부끄 럽게도 오랫동안 새어머니에게 어 머니라고 부르지 못했다”고 고백 했다. 대학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한다. 제17대 무안ㆍ신안 재보선에 출 마해 당선됐던 동생 홍업씨는 제 18대 때 낙선한 후 정치적 재기를 모색 중이다. 이날 정치권에선 애도가 쏟아졌 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 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대 중 대통령님과 함께 우리나라 민 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헌 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김홍일 전 의원의 영면을 기원한 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도 “김 전 의원의 국가를 위 한 애국심과 생전 의정활동에 대 해 알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이 크 게 안타까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페이 스북을 통해 “고인은 민주화 운동 과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하셨으 며 군사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10여년 이상 투병하셨다”며 “하늘 나라에 가서 부모님을 만나 한반 도 평화통일과 고문없는 우리나 라를 위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 는 일을 하시리라 기도드린다”라 고 밝혔다. 현일훈 기자
국가 손놓은지 6년…안인득,괴물이 됐다
20대 초반 안인득(가운데)과 친구들.
지난 17일 조현증 정신질환자인 안 인득의 방화 및 묻지마 살인사건 으로 인해 초등학생과 노인, 부녀 자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하기 전 안인득의 가족은 그를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녔 다. 가장 먼저 알아본 데가 진주정 신병원이다. 안인득이 8년 전 6개
월 입원한 병원이다. 형은 10분23 초에 걸쳐 사정하기도 하고 언성 을 높이기도 했지만 결국 실패했 다. 병원 측은 일곱 차례 위임장이 필요하다고 되풀이했다. 안인득은 2010년 충남 공주치 료감호소에서 정밀 정신감정을 받 고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9개월간 치료감호 소 생활을 하다 2011년 퇴소했고, 3 년간 보호관찰을 받았다. 그해 말 가족이 안인득을 진주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 6개월 치료받고 2012년 퇴원했다. 안인득의 형은 “동생이 자기를 강제입원시켰다고 가족을 원망했다”고 말한다. 퇴원 후 안인득은 2016년 7월까지 통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어떠한 치료
도 받지 않았다. 안인득의 형은 같은 날 검찰청 민원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민원 실 직원은 “입건된 폭행사건은 벌 금이 확정됐기 때문에 검사를 만 날 수 없다”며 “검사를 만나더라 도 (동생을) 강제로 입원시킬 수 는 없다”며 법률구조공단을 권했 다. 법률구조공단 직원은 “행정에 의해 처리해야 한다. 동사무소·시 청으로 가라”고 했다. 형은 그 전 에 동사무소에서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은 상태였다. 형은 ‘혹시나’ 해서 동사무소로 갔다. 그는 “동사 무소 직원은 ‘법이 바뀌어서 (강제 입원시킬) 방법이 없다’는 말을 되 풀이했다”며 “‘시청 가면 되겠느 냐’고 물었더니 ‘내가 시청 있다가
온 사람인데 거기 가도 똑같다’고 만 하더라”고 말했다. 2017년 5월 개정된 정신건강복 지법에 따르면 시장이 허가하면 강제입원시킬 수 있다(행정입원). 안인득은 가족에 의한 강제입원 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행정입 원이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이마저 거부됐다.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박모(30)씨도 가족의 강 제입원에 심한 적대감을 보였다. 이런 이유로 정신병원 입원 환자 (지난해 9월 기준) 6만7429명 중 행정입원은 2796명(4.1%)에 불과 하다. 안인득은 2010년 대학생에 게 칼을 휘둘러 집행유예 3년형을 받으면서 2013년까지 보호관찰 3
년 처분을 받았다. 이영면 법무부 보호관찰과장은 “보호관찰 기간 동안 진주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집 으로 찾아가거나 불러서 감독했 다”며 “그때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 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변검사, 약 물검사 등을 하며 관리했다. 하지 만 국가가 안인득을 관리한 것은 보호관찰 3년이 끝이었다. 이후 통 원치료는 안인득과 가족이 선택 한 것이었다. 2016년 7월 안인득은 “약 때문에 정신이 멍해 일을 할 수 없다”며 약 복용을 중단했고, 병세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주변에서 아무도 그런 줄 몰랐고, 결국 비극을 초래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진주=이은지·김윤호·남궁민 기자
14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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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시니어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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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늙으면서 늙으면서 괴팍해졌다고?” 내가 괴팍해졌다고? 시니어 시니어 화짜증 화짜증 늘었다면 늘었다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는 지혜롭다 인자하다 등이 있다면 부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는 지혜롭다 인자하다 등이 있다면 부 정적 이미지로는 화를 잘 내고 괴팍하다 등이 있다 이에 대해 듀크 정적 이미지로는 화를 잘 내고 괴팍하다 등이 있다 이에 대해 듀크 대 의대 노인학 전문의 하이디 화이트 교수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는 대 의대 노인학 전문의 하이디 화이트 교수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는 단지 편견일 뿐이라며 노인에 대한 이런 부정적 편견은 노인을 차 단지 편견일 뿐이라며 노인에 대한 이런 부정적 편견은 노인을 차 별하는 사회적 통념과 노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별하는 사회적 통념과 노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노인들이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삶 지적한다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노인들이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삶 에 만족하며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후 더 이상 직장이 에 만족하며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후 더 이상 직장이 나 자녀 양육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다보니 은퇴 전보다 마음이 나 자녀 양육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다보니 은퇴 전보다 마음이 평화롭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렇다고 모든 시니어들 평화롭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렇다고 모든 시니어들 이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닐 터 노화에 따른 각종 신체적 정신적 변 이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닐 터 노화에 따른 각종 신체적 정신적 변 화로 인해 짜증과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는 이들도 있다 화로 인해 짜증과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는 이들도 있다
컬럼비아대 컬럼비아대 노인정신과 노인정신과 전문의 전문의 마크 네이든슨 교수는 평소 마크 네이든슨 교수는 평소 그 그 렇지 않던 노인이 화나 짜증을 렇지 않던 노인이 화나 짜증을 잘 잘 내는 내는 성격으로 성격으로 변했다면 변했다면 이는 이는 의학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의학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 있 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짜증과 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짜증과 화를 화를 내는 내는 빈도가 빈도가 늘어나는 늘어나는 노인 노인 들의 의학적 심리적 원인을 들의 의학적 심리적 원인을 최 최 근 AARP가 게재한 기사를 근 AARP가 게재한 기사를 통 통 해 해 알아봤다 알아봤다 치매최근 치매최근 면 면 화나 화나 짜증 짜증
연구결과에 연구결과에 따르 따르 같은 같은 감정변화가 감정변화가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초기 초기 의심 의심 호르몬 호르몬 저하 저하 가능성 가능성 외로움만성통증도 외로움만성통증도 원인 원인 주치의와 주치의와 상담 상담 필요해 필요해 심해졌다면 심해졌다면 이는 이는 알츠하이머나 알츠하이머나 치매 초기를 의심해 치매 초기를 의심해 볼 볼수 수 있다 있다 또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 또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 시 시무 무 관심 관심 대인관계 대인관계 기피 기피 고립과 고립과 같 같
나이가 들면서 화나 짜증 등 감정변화가 심해진다면 이는 치매나 알츠하이머 나이가 들면서 화나 짜증 등 감정변화가 심해진다면 이는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 문제와 연결돼 있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필 등 건강상 문제와 연결돼 있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필 요하다 요하다
은 은 일반적인 일반적인 우울증 우울증 증세도 증세도 동반 동반 할 할수 수 있으므로 있으므로 이와 이와 같은 같은 증세 증세 가 나타난다면 주치의나 전문의 가 나타난다면 주치의나 전문의 를 를 찾아 찾아 상담을 상담을 받는 받는 것이 것이 좋다 좋다 호르몬 호르몬 변화많은 변화많은 이들이 이들이
짜증 짜증 우울 우울 극복하려면 극복하려면
노화 노화 받아들여야 받아들여야 행복 행복 어느 어느 순간 순간 우울하고 우울하고 짜증 짜증 많은 많은 노인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노인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 발 견한다면 견한다면 이를 이를 극복하기 극복하기 위해 위해 변화를 변화를 모색해야만 모색해야만 한다 한다 사랑 사랑 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죽음 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죽음 혹 혹 은 은 주름이 주름이 늘어나는 늘어나는 것에 것에 대해 대해 세월 세월 탓만 탓만 하면서 하면서 계속 계속 불행한 불행한 삶을 살 수는 없는 노릇 삶을 살 수는 없는 노릇 이럴 이럴 때일수록 때일수록 스스로를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바라보며 이를 이를 변화시키기 변화시키기 위 위 해 노력해야만 한다 늘어나는 해 노력해야만 한다 늘어나는 짜증과 짜증과 우울감 우울감 등 등 시니어들의 시니어들의 감정 변화를 극복하기 감정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위한 방 방 법을 노인학 전문가들을 통해 법을 노인학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봤다 알아봤다 현실을 현실을 받아들여라나이 받아들여라나이 가 든다는 것은 가 든다는 것은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싶 싶 지 지 않은 않은 때론 때론 받아들이기 받아들이기 힘든 힘든 인생의 인생의 변화를 변화를 그간의 그간의 경험을 경험을 통해 그 누구보다 잘 대응할 통해 그 누구보다 잘 대응할 수 수 있음을 있음을 의미한다 의미한다 그러나 그러나 이 이변 변 화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독불 화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독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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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노화를 받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노화를 받 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 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 이 중요하다 이 중요하다
이들과 이들과 대화할 대화할 때도 때도 자신의 자신의 의 의 견만을 견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주장하기보다는 상대의 상대의 의견에도 의견에도 충분히 충분히 귀를 귀를 기울이 기울이 는 노력도 중요하다 잘 는 노력도 중요하다 잘 늙기 늙기 위한 위한 뇌 뇌 규칙의 규칙의 저자이며 저자이며 생 생 물학자인 존 메디나는 노인들 물학자인 존 메디나는 노인들 이 이 외로움을 외로움을 극복하기 극복하기 위한 위한 가 가 장 장 강력한 강력한 처방은 처방은 자신의 자신의 고통 고통 과 과 관심사로만 관심사로만 가득 가득 찬 찬 세계에 세계에
알고 알고 있듯 있듯 여성의 여성의 경우 경우 폐경 폐경 후 후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 수치가 수치가 떨어지면서 떨어지면서 우울감과 우울감과 짜증 짜증 불안감이 불안감이 늘어 늘어 나기도 한다 남성들 역시 남성 나기도 한다 남성들 역시 남성 갱년기를 갱년기를 거치면서 거치면서 테스토스테 테스토스테
서 서 빠져나와 빠져나와 타인의 타인의 이야기와 이야기와 관심사에 귀를 기울이는 관심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것이 라고 조언했다 라고 조언했다 네트워크 네트워크 찾기최근 찾기최근 시니 시니 어들에게 외로움은 암보다 어들에게 외로움은 암보다 더 더 위험한 존재 따라서 자신의 관 위험한 존재 따라서 자신의 관 심사를 심사를 나눌 나눌 수 수 있는 있는 사회적 사회적 네 네 트워크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 트워크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 는 는 것이 것이 무엇보다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하다 이 이 는 는 종교 종교 단체가 단체가 될 될 수 수 있겠고 있겠고 취미활동 취미활동 동호회가 동호회가 될 될 수도 수도 있 있 겠다 또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겠다 또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소소한 소소한 일상을 일상을 이야기하는 이야기하는 것 것 역시 좋은 방법 이외에도 커 역시 좋은 방법 이외에도 커 뮤니티 뮤니티 칼리지나 칼리지나 학원 학원 등에서 등에서 무언가를 무언가를 배우는 배우는 것 것 역시 역시 뇌기 뇌기 능 향상은 물론 새로운 친구를 능 향상은 물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사귀는데 도움이 도움이 된다 된다 댄스 댄스 배우기 배우기 운동은 운동은 육 육 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 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 강에도 강에도 큰 큰 도움이 도움이 된다 된다 특히 특히 댄스는 댄스는 그 그 어떤 어떤 운동보다 운동보다 직접 직접 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몸을 몸을 부대끼며 움직일 수 있어 부대끼며 움직일 수 있어 시니 시니 어들에겐 어들에겐 안성맞춤인 안성맞춤인 활동 활동 메디나 메디나 작가는 작가는 처음엔 처음엔 어색 어색
론 론 수치가 수치가 떨어져 떨어져 우울증을 우울증을 겪기 겪기 도 도 한다 한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나이가 나이가 들면 들면 서 도파민 결핍으로 인한 우울증 서 도파민 결핍으로 인한 우울증 이 이올 올 수도 수도 있다 있다 만성통증만성통증 만성통증만성통증 역시 역시 우울감과 짜증을 동반한다 우울감과 짜증을 동반한다 통 통 증 때문에 힘들어지다보면 기력 증 때문에 힘들어지다보면 기력 이 이 쇠하고 쇠하고 타인에 타인에 대한 대한 배려나 배려나 인내심도 사라지면서 짜증과 인내심도 사라지면서 짜증과 화 화 가 잦아진다는 것 화이트 교수 가 잦아진다는 것 화이트 교수 는 는 통증은 통증은 수면도 수면도 방해해 방해해 만성 만성 통증으로 수면부족이 장기화되 통증으로 수면부족이 장기화되 다 다 보면 보면 만성피로로 만성피로로 인해 인해 짜증이 짜증이 늘기도 늘기도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설명했다 외로움어떤 외로움어떤 날은 날은 말 말 한마 한마 디 하지 않고 집 안에서 혼자 디 하지 않고 집 안에서 혼자 생 생 활하는 활하는 노인들이 노인들이 늘어나고 늘어나고 있 있 다 그러다보니 최근 미국 시니 다 그러다보니 최근 미국 시니 어들의 어들의 30% 30% 이상이 이상이 사회적 사회적 고립 고립 감을 감을 호소할 호소할 만큼 만큼 시니어들의 시니어들의 외 외 로움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 로움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 두되고 두되고 있다 있다 그리고 그리고 이런 이런 외로 외로 움은 움은 악순환을 악순환을 초래하는데 초래하는데 외로 외로 움으로 인해 기분이 가라앉으면 움으로 인해 기분이 가라앉으면 사람들을 사람들을 만나기 만나기 싫어지고 싫어지고 그러 그러 다보면 다보면 더 더 외로워지면서 외로워지면서 짜증과 짜증과 우울감은 우울감은 더 더 증폭되기 증폭되기 때문이 때문이 이주현 객원기자 다 이주현 객원기자 다 joohyunyi30@gmailcom joohyunyi30@gmailcom
하겠지만 하겠지만 규칙적으로 규칙적으로 사람들 사람들 과 만나 운동할 수 있는 과 만나 운동할 수 있는 스케 스케 줄을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줄을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중요하다고 말한다 말한다 그러면 그러면 서 그는 노화의 가장 서 그는 노화의 가장 무서운 무서운 것 중 하나는 사람들과 스킨십 것 중 하나는 사람들과 스킨십 이 이 없어지는 없어지는 것이라며 것이라며 일단 일단 댄스 플로어에 나가면 이런 댄스 플로어에 나가면 이런 스 스 킨십의 어색함을 깨는 방법을 킨십의 어색함을 깨는 방법을 알게 알게 되고 되고 사람들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어울리는 법도 배우게 돼 일석이조라 법도 배우게 돼 일석이조라 고 고 귀띔했다 귀띔했다 전문가와 전문가와 상담하기만약 상담하기만약 혼자 힘으로 우울감과 혼자 힘으로 우울감과 짜증에 짜증에 서 벗어날 자신이 없다면 서 벗어날 자신이 없다면 주치 주치 의와 의와 상담을 상담을 통해 통해 도움을 도움을 받는 받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우울감이 것도 필요하다 이는 우울감이 나 나 짜증 짜증 등의 등의 감정변화가 감정변화가 건강 건강 문제로 문제로 인해 인해 생겼을 생겼을 수도 수도 있기 있기 때문 네이든슨 교수는 심각 때문 네이든슨 교수는 심각 한 한 감염이나 감염이나 폐렴 폐렴 등으로 등으로 인해 인해 짜증이나 짜증이나 우울감이 우울감이 동반될 동반될 수 수 도 있다며 우울증은 전문가 도 있다며 우울증은 전문가 와 와 상담 상담 및 및 치료를 치료를 통해 통해 얼마든 얼마든 지 지 좋아질 좋아질 수 수 있다고 있다고 조언했 조언했 이주현 객원기자 다 이주현 객원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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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일회용품·세제 NO… 지구환경 ‘에코맘’이 지킨다 지구가 울고 있다. 빙하는 녹고 숲 은 사라져간다. 동물들은 죽어가 고 새들은 떠나간다. 도시의 풍경 은 자욱한 매연에 덮여 있고 대자 연의 절경은 언제 사라질지 몰라 우리를 조급하게 한다. 물 부족과 석유 고갈을 걱정하는 시대다.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친환경 살림 지킴이 고그린 여사의 가상의 하 루 일과를 엿보며 지구를 위해 우 리가 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금요일 아침이다. 아침 일찍 샤 워를 마쳤다. 그녀의 샤워시간은 딱 5분이다. 세수할 때도 꼭 세면 대에 물을 받아 사용한다. 비누와 샴푸도 화학물질이 거의 함유되 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썼다. 이제 아이의 런치 박스를 준비 해 줄 시간. 그녀가 싸는 도시락 엔 샌드위치 백도 비닐 랩도 일회 용 포크나 젓가락도 없다. 환경호 르몬이 나오지 않는 도시락통과 헝겊으로 만든 손가방에 샌드위 치를 넣어 줬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인스턴트 식품 재료는 하나도 쓰지 않는다. 간식으로 먹을 과자 대신 고구마를 바삭하게 구워 넣 어줬다.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등 굣길에 나섰다. 남편도 서둘러 하 이브리드 차의 시동을 건다. 그의 손에 막 내린 따뜻한 커피를 담은 텀블러를 쥐어줬다. 이제 집안을 치울 시간이다. 먼 저 아이와 남편이 나간 방의 전등 을 끄고 불필요한 전기제품의 콘 센트를 모두 뽑았다. 이런 대기전 력만 줄여도 전체 에너지 사용기 기 이용 전력의 10%는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남편은 요새 회사에서도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일하 는 동료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대 신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독려 중 이고 이면지 사용에도 제일 열심 이라고 한다. 점심때면 주로 외부 에서 케이더링 해오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업체에서 가져오 는 일회용기 대신 각자 집에서 가 져온 접시와 수저로 식사를 하자 는 제안을 해 모두가 동참 중이다. 물론 다들 식사하러 나가는 점심 시간 사무실의 전등과 에어컨을
끄는 사람도 남편이다. 다시 돌아온 부엌. 치워야 할 것 들이 많지만 세제는 절대 쓰지 않 는다. 설거지엔 쌀뜨물이나 베이 킹 소다를 이용하고 그을린 냄비 는 식초나 사과껍질을 쓴다. 물때 청소는 김빠진 콜라가 제격이다. 물론 수세미도 극세사로 직접 만 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쓰고 있다. 오늘은 청소기를 돌리지 않는 날이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진공 청소기를 쓰고 있긴 하지만 빗자 루와 빨아 쓸 수 있는 걸레질로 청 소를 해결하려 노력 중이다. 세탁 기도 예전만큼 자주 돌리지 않는 다. 모아서 한꺼번에 하는 게 원칙 이다. 세탁 세제를 아예 안 쓸 수 는 없지만 친환경 고액 농축 제품 만 골라 사용하고 있다. 유연제 대 신에는 구연산을 써서 조금이라 도 합성세제를 덜 쓰고자 노력 중 이다. 잠시 짬을 내 우편물을 확인한 다. 광고지는 여전히 많아 화가 나 지만 크레딧 카드 회사나 은행 휴 대폰 회사에서 오는 빌은 많이 줄 었다. 다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받도록 바꿔놨기 때문이다.
오후 시간엔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커뮤니티 장터에 가보려 한다. 단순한 벼룩시장을 넘어 한국식으로 '아나바다'의 개념 이 들어선 곳이다. 옷가지나 신 발 액세서리 아동용품 책 같은 것이 많이 나온다. 버리는 것보 다 필요한 사람들이 갖다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얼마나 다행인 지 모르겠다. 가끔은 환경 단체 에서 나와 건전지나 오래된 가 전 제품 등을 수거해 가기도 한 다. 고마운 일이다. 요새 고그린씨에겐 별명이 하 나 붙었다. '에코맘' 이다. 환경 친화적인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한 주부란 뜻이란다. 참 사소한 실천들을 했을 뿐인데. 고 그린 여사는 '에코맘'이란 별명이 조금은 어색하다. 하지만 동시에 더 많은 책임감 이 생긴 듯한 기분도 든다. 그 사 소한 실천들을 하는 '에코맘'들이 모여 보다 살기 좋은 환경 아름다 운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생 각에서다. '에코맘' 고그린 여사 의 하루는 그래서 더욱 푸르르고 활기차다.
2010년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세계 16 개국에 10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미국인이 하루 평균 쓰는 물은 80~100 갤런에 이른 다. 평균 5%의 미국 인이 대중교통 을 이용해 출퇴근 하 는 것으로 나타났 다.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여성(5.4%)이 남성(4.6%)보 다 높았다.
숫자로 보는 '지구의 날' 182 갤런
미국내 4인 기준 가족이 1년간 마시는 탄산음료의 양. 이외에도 주스는 29갤런 우유는 104갤런 병물은 26갤런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성인 남녀 3.85명 중 1명이 물 절약을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다. 반면 16.67명 중 1명은 이에 대해 아무런 노력을 기울여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00000 개
미국에서 1시간마다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 틱 물병의 수. 매년 버려지는 스티로폼 컵의 개수는 250억 개
▶ 화장실 거라지 거실 전등의 전구를 하 ▶빨래를 모아서 한꺼번에 넣고 세탁기
650 파운드
미국인 1사람이 1년에 소비하는 종이의 무게. 2000 파운드종이를 아끼면 나무 17 그루를 살릴 수 있다.
350000000 만톤
를 돌린다. ▶ 청소기 사용 횟수를 줄이고 빗자루를 사용한다.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 사이에 위치 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몰려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 새 전자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 효용을
의 총 무게.
▶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한다.
지구상에서 매일같이 사라지고 있는 숲의 면적. 이 중 4만 에이커의 면적이 매일같이 사막으로 변해가
▶ 재생 제품을 구입한다. ▶ 종이컵이나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지
매년 미국에서 생사되는 유해물질 쓰레기는 8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뉴올리언스의 프로축구 경기장인 수퍼돔을 1500번 채우고도 남는다. 의 개수.
▶ 비닐 봉지 사용을 줄인다. ▶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고 있다.
100000000개
따져 고른다. ▶ 음식은 적다고 느낄 만큼만 조리한다.
50000 에이커
1500 배
전문가들은 5분 이상 방을 비웠을 경우 무조건 전등을 끄는 게 에너지 절약에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가전 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둔다. 나씩 줄인다.
에 이른다.
처음 지구의 날을 선포한 위스콘신 상원위원 출신의 게이로드 넬슨은 1969년 샌타바 버라 연안 기름 유출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자연 보호를 위한 기념일의 필요성을 실 감, 이를 실천에 옮겼다. 당시 샌타바버라 연안에 유출된 기름의 양은 10일간 8만에서 10만 배럴에 이른다.
에코맘 행동강령
매년 미국내에서 버려지고 있는 비닐 봉지
않는다. ▶ 세제는 친환경 상품을 쓴다. ▶ 장시간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는 반드 시 전원을 끈다.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애용한다. ▶ 이면지를 사용한다.
한국 18 세계속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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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월요일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K뷰티의 실리콘밸리에서 찾다 K 뷰티의미래를 미래를 실리콘 밸리에서 찾다 세계 뷰티기업 가보니 '세계10대 10대혁신 혁신 뷰티기업'미미박스에 미미박스에 가보니 미국 신예 스타 정치인의 K뷰 티 사랑이 올 초 세계적 화제를 뿌렸다 2018년 역대 최연소로 당선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연방 하원의원(29민 주당)이 지난 1월 한국의 피부 관리 방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며 짧은 동영상을 자신의 SNS 에 올린 덕분이다 수십만 명이 이 포스팅을 봤고 미국을 넘어 영국 가디언의 한국식 화장 법 특집 기사로 이어졌다 K뷰티는 요즘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뭔가 아쉽 다 K뷰티라는 글로벌 인지 도에 비해 개별 브랜드 파워는 한참 못 미쳐서다 마치 BTS 나 트와이스 없는 K팝이라고나 할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 건강 등 매출 6조 원이 넘는 뷰 티기업이 버티고 있고 코스맥 스와 한국콜마 같은 화장품전 문제조업체(ODM)가 속속 (매 출) 1조 클럽에 합류할 정도로 화장품 제조 강국임에도 불구 하고 글로벌 마켓 3분의 1을 차 지하는 세계 최대 뷰티시장인 미국에서는 여전히 유럽은 물 론 일본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 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경영 매체 패 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세계 에서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 톱 10에 미미박스가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의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 업인 세포라와 함께 한국 기 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 린 것이다 지난해 10월엔 실 리콘 밸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 터(YC)가 선정한 2018년 가 장 가치 있는 100대 기업(투자 한 1900여 개 기업 대상)에 에 어비앤비 드롭박스 등 글로벌 혁신기업들에 이어 26위에 오 르기도 했다 뷰티 기업으론 단 연 1위였다 미미박스? 맞다 2012년 자 본금 3500만 원짜리 화장품 구 독 서비스 회사로 출발해 이젠 아임미미 등 자체 화장품 브 랜드를 거느린 e커머스 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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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거듭난 바로 그 미미박스 말 이다 한국에서조차 아직은 아 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생소한 기업이 어떻게 쟁쟁한 국내외 경쟁자들을 제 치고 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 게 됐을까 또 존슨앤존슨 계열 벤처캐피털(VC)인 JJDC와 야 후 창업자 제리 양을 비롯해 쟁 쟁한 VC들이 지난 5년 새 앞다 퉈 1억9050만 달러나 투자한 이유는 뭘까 그 답을 얻으려고 4월 초 미 미박스 한국 본사를 가봤다 뷰 티산업 중심지인 서울 강남이 아니라 IT기업의 심장부 판교 한복판에 있었다 그러고 보니 2014년 일찌감치 진출한 미국 에서도 뷰티산업 중심지인 뉴 욕이나 LA가 아니라 실리콘밸 리에 지사를 뒀다 네 면 모두 유리라 시야가 탁 트인 10층의 한 회의실에 앉자 마자 한우람 HR(인사) 리더가 무슨 차를 마시겠느냐며 자 신의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스 타벅스에서 모바일로 주문하듯 이 회의실 바로 밖에 있는 사내 카페에 차를 주문하기 위해서 였다 400만 회원을 둔 미미박 스 국내 인터넷 쇼핑몰과 연동 된 결제 서비스다 직원 200여 명이 근무하는 사무공간인 9층 에선 정작 화장품은 하나도 눈 에 띄지 않는 반면 제품별 판매 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모 니터는 한 눈에 들어왔다 사무공간은 IT기업 특유의 수평적 배치다 대표 집무실이 별도로 있기는커녕 대표를 포 함해 모든 부서장은 창문에서 가장 먼 바깥 자리에 파티션 없 이 나란히 앉는다 패스트 컴퍼니가 미미박스를 혁신기업에 선정하면서 밝힌 데이터와 기술을 융합한 서비 스로 뷰티산업에 혁신을 가져 왔다는 선정 이유가 과연 뭘 얘기하는지 어렴풋이나마 보여 주는 장면들이다 이 회사의 핵 심 키워드는 마케팅이 아니 라 데이터다 전체 직원 가운 데 20%를 개발자로 채우고 최 고기술책임자(CTO) 직책까지
판교 미미박스 9층 사무실 입구엔 성장과 관련한 글귀가 적혀 있다 왼쪽 아래의 벼락치기sold out은 회의실
2012년 3500만원으로 시작 IT 요람 실리콘밸리에 터전
1억9050억 달러 글로벌 투자 뷰티데이터 접목에 러브콜
K뷰티 팬을 자처한 알렉산드리아 오 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 [AP]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중인 하형석 대 표 글로벌 전역 직원들에게 메시지 를 전하기 위해 직접 동영상에 출연 한다 [본인 제공]
뒀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에서 기회를 포착했다 지난해 세포 라와 협업해서 미국 시장에 내 놓은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카자가 대표적이다 미미박 스는 세포라가 보유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과 6 개월 만에 47개 제품을 만들어 내 전 세계 뷰티업계를 놀래켰 다 통상 기획에서 출시까지 짧 아도 18개월 길게는 3년 이상 걸린다는 게 이 업계의 상식이 었다 하지만 세포라의 풍성한 데이터에 미미박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더해져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냈다 창업자 하형석(36) 대표는 이 과정을 지도를 보고 따라간 길이라고 표현했다 고객 니 즈는 있는데 기존 브랜드가 채 워주지 못한 빈 곳을 정확히 알 고 찾아갔다는 의미다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와 가격대의 제 품을 요즘 미국에서 뜨고 있는 K뷰티로 포장해 재빨리 내놓았 으니 반응은 당연히 좋을 수밖 에 없었다 특히 온라인 판매 성과가 놀랄 만큼 뛰어나 올해 는 색조에 이어 스킨케어 브랜 드도 내놓는다 이런 방식으로 미미박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 장에서 국내보다 더 큰 매출을 올렸다 한국 뷰티업계에선 큰 기업 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에서야 디지털전략 유닛(부문)과 디지 털 기술개발 디비전(사업부)를
신설했다 미미박스가 실리콘밸리에 자 리를 잡은 것도 또 하 대표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근무하 는 것도 이처럼 기존의 업계 강 자와 다른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서였다 대표가 현지에서 직접 데이터를 더 많이 배우고 이를 토대로 시장을 개척하는 게 경 쟁사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방 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 대표는 미국에서 이룬 성 과가 하나둘 알려지면서 어떻 게 하면 미국 진출을 할 수 있 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며 내 답은 미국 진출을 하려면 미국에 가야 한다라는 지극히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 스스로가 정말로 그랬 다 지난 2014년 한국 스타트 업으로선 처음으로 와이컴비네 이터(YC) 선택을 받았을 때 무 작정 미국에 눌러앉았다 그리 고 두드렸다 구글에서 데이터 를 받고 싶으면 링크드인에서 구글 담당자 연락처를 찾아 당 신네가 데이터에 기반해 내놓 는 가정을 시장에서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요구를 관철 시켰다 하 대표는 실리콘밸리에 머 물며 매일 새벽 4시 50분에 일 어나 매일 밤 11~12시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 제품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 정받고 싶은 욕심이 그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 력이다 안혜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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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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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내용
1한국 사람들이 식사할 때 사용하는 젓가락 사용법에 관해 배웁니다 2직접 해 보면서 사용법을 익혀보는 것이 효과적인 수업이 되겠습 니다
내용 알기 젓가락 한 개는 엄지의 안쪽과 네 번째 손가락에 닿게 잡으세요 또 다른 젓가락 하나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 엄지로 눌러 잡으세요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고 엄지로 눌러 젓가락을 움직이세요 엄지에 가볍게 댄 채로 검지와 중지만을 사용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단어 익히기
다음은 음식과 관련된 단어들입니다 해당되는 단어를 찾아 ( 안에 쓰세요 Saltgarlicgreen
onionvenegersugarred
pasteOniongingersoybean
pastesesame
)
pepper oilsoy
saucebrown riceBeefchickenbean ricepork flour grainpepper
제공
Im Korean 지면은 중앙일보 Im Korean 섹션은 한인 자녀 유학생과 학부모를 대 상으로 합니다 섹션은 한글학습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앙일보 학생기 자의 생생한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한글학습면을 통해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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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한글학습 교재 음성파일(
)은 edukoreadailycom에 게재됩니다
생기자 기사를 통해 학생 눈높이로 바라보는 사회 이슈를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된 교육 지면입니다 한글학습면으로 하루에 10분의 시간을 자녀에게 할애해 같이 공 부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미래의 오피니언
1생강(
)
11 밀가루(
2마늘(
)
12 곡류(
3양파(
)
13 고추장(
4파(
)
14 쌀(
5간장(
)
15 현미(
6설탕(
)
16 콩 (
7후추(
)
17 소고기(
8소금(
)
18 돼지고기(
9식초(
)
19 닭고기(
10참기름(
)
20 된장(
) ) ) ) ) ) ) ) ) )
도움 주신 분들
리더인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작 성한 기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 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Im Korean 섹션을 통해 자녀와 학 부모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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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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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2019년 4월 20일 토요일
명품 스포츠 축제 마스터스·윔블던·고시엔… 한국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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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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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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