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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2024 재산세 증가율 제한’주민투표로 결정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11월7일선거서투표자의55%이상찬성하면통과
11월 4일(토) 오후 3시 포커스 문화센터
콜로라도의 재산세 수입 증가율 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 는 주민투표 발의안(Colorado Proposition HH, 재산세 변경 및 세수입 변경 법안/Property Tax Changes and Revenue Change Measure 2023)이 오는 11월 7일 선 거에서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최 종 결정된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 면, 재산세 수입 증가율을 연 4% 로 제한하는 이 발의안은 콜로라 도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지기 위 한 청원 요건(required signatures for petition)인 12만4,238명의 서 명(지난 총선에서 콜로라도 국무 장관직에 투표한 총 투표수의 5%) 을 충족시켰다. 이 발의안은 주 헌 법을 개정하는 것이므로 11월의 주 민투표에서 55%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비영리 보수 지지 단체인 어드밴 스 콜로라도(Advance Colorado) 는 이 발의안을 지지했다. 이 단체 의 마이클 필즈 회장은 “이 발의안
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많은 유 권자들이 빠른 시간안에 앞다투어 서명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발의안으로 인해 재산세가 당장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미래의 증가 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의안은 주전역 콜로라도 주 민들이 급등하는 부동산 평가액과 아울러 재산세의 증가를 겪고 있 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부동산 사 정관(assessor)들은 올 봄, 콜로라 도 주내 부동산 가치의 중간값이 33~47%나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필즈는 “각종 지표의 장기 추세를 볼 때, 정부 성장이 여전히 임금 증 가율을 앞지르고 인플레이션도 앞지를 것이다. 우리는 4%를 허용 하는 것은 꽤 균형 잡힌 접근법이 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초당파 입법 직원들의 초기 재정 분석에 따르면, 이 발의안이 승인 되면 2025년에 로컬정부들에 약 1 억1,50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법 분석가들 은 2025년 주전체의 부동산 가치 증가율을 평균 4.7%로 예측했다. 그러나 진보 성향인 벨 정책 센터 (Bell Policy Center)의 스콧 와서 먼 대표는 “재산세 증가 제한이 복 합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 문에 로컬정부들의 재산세 수입 손실은 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 장 터무니없고 비현실적인 발의안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벨 정책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재 산세 수입의 주 전체 증가율은 통 상적으로 4%를 넘어섰지만 모든 카운티에서 증가율이 같지는 않다. 즉, 이 발의안은 지역사회가 지역의 필요를 위해 재산세 총액을 유지하 고자 할 때마다 주 전체의 투표 결 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이다. 와서먼은 “애스펜에서는 가치 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동부 평원 (Eastern Plains)에서는 상대적으 로 보합세를 유지한다면 왜 주 전 체 주민투표를 해야 하는가? ”라고 물었다. 주의회 의원들과 주지사는 부동 산세의 급격한 인상을 무디게 하 고, 이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들이 내야 할 세금을 수백달러나 절약 하고자 하는 올해의 주민발의안 (Colorado Proposition HH)을 지 지했다. 이 발의안은 또, 납세자 권 리장전(TABOR) 한도를 늘림으 로써 주정부가 보관할 수 있는 세 금의 양을 증가시킬 것이다. 그 여 분의 돈 중 일부는 세입 손실을 메 우기 위해 로컬정부로 가게 될 것 이다.
제5회 동요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간 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하는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 요대회가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개 최되는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 대회는 아름다운 한국 동요의 보급과 어린이들의 재능 계발 을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대상은 만 4세에서 13세(6 학년)의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 든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취지 상 한국 동요만 가능하며, 접수 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까 지 주간 포커스 신문사로 하면 된다. ◆ 참가대상 : 만 4세~13세 ◆ 참가종목 : 한국동요
◆ 접수마감 : 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 ◆ 대회일시 : 11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 상금내역 : -대상 / 500달러 -금상 / 300달러 -은상 / 200달러 -동상 / 100달러 -인기상 / 50달러 동요대회가 열릴 주간 포커 스 문화센터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가동빌딩 지하)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303-751-2567이나 weeklyfocus@gmail.com로 하면 된 다. 박선숙 기자
이은혜 기자
덴버시, 올해 기록적인 퇴거 신청 예상 … 코로나19 기간 주 및 연방정부 지원 끝나 덴버시에서 올해들어 세입자(임차인)들에 대한 퇴거 신청(eviction filings)이 기록적 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덴버 N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 버시는 최근 차기 예산을 발표하면서 2023 년에 퇴거 신청건수가 기록적인 1만2천여건 에 달할 예정이며 이 수치는 대불황(Great Recession) 시기였던 2010년의 1만241건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존스턴 시장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임대 지원 프 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렌트비가 밀린 세 입자들에 대한 퇴거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위기다. 늘고 있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정부 입장에서는 매 우 곤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임대 지원 프로그램인 ‘콜로라도 하우징 커
넥츠’(Colorado Housing Connects)의 팻 누난 디렉터는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 어 퇴거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로부터의 문 의가 쇄도하고 있다. 도움에 한계가 있기 때 문에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렌트비 인상과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경제적 압박 이 결합돼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덴버시는 2022년에 세입자를 돕기 위한 예 산이 2천만달러에 달했는데 이중 1,700만 달러가 주 및 연방정부의 팬데믹 자금이었 다. 덴버시는 이제는 사라진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올해 시 예산을 차용했지만 작 년에 비해 800만달러가 여전히 부족한 실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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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업소엿보기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이자카야 일식당] 오픈 이종욱사장의28번째식당
뉴욕 CBS 본사 선데이 모닝의 김영 PD 가 이자카야를 찾아 이종욱 대표의 식당오픈을 축하하며 음식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김영 PD 는 이자카야 방문 전날 5번째 에이미 상을 수상해, 이날 두 사람은 식당 오픈과 트로피 수 상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깔끔하고실용성있는테이블배치 고급지면서편안한실내분위기
하바나와 예일길에 이자카야 (Leezakaya, 대표 이종욱) 일식당 이문을열었다.콜로라도한인요식 업협회회장이자서울바베큐이종 욱사장의28번째오픈식당이다. 지난 한달간 소프트 오프닝 기간 을거치면서사람들은역시새롭고 신선한맛에열광한다는생활속의 진리를확인했다.소프트오픈은고 객들과식당측과의조율을하는기 간이기도하다.메뉴가완벽하게준 비되어있는것은아니지만,고객들
이 좋아하는 메뉴, 원하는 서비스 등을서로알아가는기간이라고보 면된다.그런기간임에도불구하고 지난토요일찾은이자카야에는고 객들로문전성시를이루었다.별생 각없이새로오픈한식당에서저녁 이나먹어볼까하고찾은이자카야 에는출입문밖까지테이블을기다 리는고객들로붐볐다.주말에는보 통1시간을기다려야될듯,그래서 저녁약속이라도잡으려면미리예 약을서두를수밖에없다. 이자카야는 일본식 술집을 통 틀어서 부르는 명칭으로, 대부분 IZAKAYA 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만, 이종욱 사장은 자신의 성을 따 서 ‘LEE’ZAKAYA 라는 이름을 붙혔다. 이 사장의 이자카야는 오 픈전부터한인타운뿐아니라주류 사회로부터큰관심을받았다. 일단 외관부터 남다르다. 한인타 운의하바나길을아무생각없이운 전하다가도이자카야건물을보는 순간눈이휘둥그레진다.그러면서 저기가뭐하는곳인지궁금해져서 한번더눈길이간다. 일식당이지만 기와와 실내 인테 리어 자재는 한국에서 공수했고, 시공업자 또한 한국팀이 합류했 다. 이 사장이 이자카야에 들어간 공사비용만해도 1백만불이 훌쩍 넘었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건물 외관의 아름다움과 단아함 그리고 세련 된 외모에 압도당한다. 한국에 온 듯, 일본에 온 듯 한 느낌을 자아내 는데, 실내는 더 고급스럽고 감각 적이다. 테이블에 앉는 순간 고급 진 대나무 일회용 젓가락에서 시 작해서, 간장 종지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들어있음을 한눈에 감지 할 수 있다. 가게 입구를 중심으로 디제이 박스가 있는 왼쪽, 스시바, 1층메인다이닝테이블,오른쪽에
약간 높게 위치한 바는 모두가 각 자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다. 기모 노를 입은 여성을 과감하게 표현 한 윌(벽) 페이팅은 포토존으로서 인기가 높다. 깔끔하면서도 실용 성 있는 테이블 배치, 고급지면서 도 편안한 실내분위기는 그가 이 자카야에 얼만큼 정성을 들였는 지가늠할수있다. 하루에두번의해피아워 4-6pm&10-11:30pm
이자카야에들어서면일단분위기 에 놀라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 즐 겁다. 일반 일식당에 있는 메뉴는 다 있다. 다양한 롤과 스시, 사시미 는 기본이고, 생선튀김, 소프트게 튀김,생선아가미튀김,각종에피타 이저요리,라면,우동,파스타,꼬치 외에도일반일식당에서볼수없는 와규 소고기와 돼지고기, 새우 구 이 등도 준비 중이다. 그리고 한국 식 김치볶음밥, 짬뽕 등의 요리도 준비되어있다. 해피타임은하루에2번,오후 4시 부터6시그리고밤10시부터11시 30분까지여서이때는여러가지롤 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
히이자카야에는다른일식당보다 훨씬다양한사케들과칵테일을맛 볼수있어품격높은저녁식사자리 를셋팅하기에안성맞춤이다. 지난 주말 이자카야를 방문한 박 모(56)씨는 “이렇게 멋진 식당이 오로라 한인타운에 있다는 것이 놀랍다. 한인분이 주인이라니 더 자랑스럽다.이동네에서상상할수 없는 맛과 멋을 다 갖춘 것 같다. 좋 은 날 기쁜 날 이런 곳에서 사랑하 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좋을것같다”면서식사를마친 소감을전했다. 8명 정도 입실할 수 있는 별도의 단체룸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스 시바에있는셰프들은모두일본인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친의 주 방장도화려한경력의소유자들이 다. 이자카야에 오면 이들이 직접 만들어내는일식과한식의매력에 빠질수밖에없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까지는 오후 4시~오후 10시, 금요 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밤12시 까지 이다. 주소는 2710 S. Havana St.,Aurora,CO80014,전화번호는 720-769-6595이다. 김경진 기자
가족, 연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콜로라도 가을 즐기기 <1>
콜로라도스프링스스포츠명예의전당 Colorado Springs Sports Hall of Fame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포츠 명예 의 전당 헌액식(Colorado Springs Sports Hall of Fame)이 오는 10월 24일 화요일 5시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모어 월드 아레 나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 회에 발자취를 남긴 선수와 팀, 코 치 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이들 을 기념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이전 수상자 로는 윌리엄 J. 하이블(William J. Hybl),더그허길(DougHugill),아트 하슬러(Art Hassler), 베키 부콜로 (Becky(Vucolo),앨리슨존스(AlisonJones),공군축구팀이있다.행 사 장소는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 나(3185 Venetucci Blvd Colorado Springs, CO 80906)이며, 리셉션, 경매 및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티 켓은www.coloradospringssports. org에서구입할수있다.
에마크로포드관경주대회 EmmaCrawfordCoffinRaces&Festival 에마크로포드축제(사진)는10월 매니토우스프링스에서열리는연 례행사이다. 보통 죽은 사람을 기 리는 것은 어두운 행사이지만 매 니토우 스프링스에서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기이한 이벤트 중 하나인 에마 크 로포드 관 레이스는 아름다운 콜 로라도의 가을과 할로윈 시즌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90년대 초반, 매니토우 스프링스의 마을은 지 역 관광을 촉진시키기 위한 아이 디어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매 니토우 스프링스 시 측은1994년 에 마을 역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인 에마 크로포드를 기리고 동시에 재미까지 가미한 축제를만들기로결정했다. 올해는10월 28일 토요일 오전 8
시부터 열리는 에마 크로포드 관 경주대회는 각 팀마다 하나의 '에 마'와 네 명의 러너로 구성되며, 모 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의 상을 입고 참가한다. 매니토우 애 비뉴를따라이어지는195야드길 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팀이 트로 피를받게된다.또최고의팀,최고 의관,최고의엠마,그리고미스엠 마상 등과 같은 특별상도 준비되 어 있다.당시 17세였던 에마 크로 포드는 1889년에 약혼자와 함께 매니토우 스프링스로 이사를 왔 다. 결핵을 앓고 있던 에마는 맑은 공기와 자연의 광천수가 그녀의 질병을 치료할 것으로 희망했다.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졌고, 사망 한 이후에는 레드 마운틴 정상에 안장됐다. 그리고 몇십 년 후에 기 차 회사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엠 마의 관이 강제로 옮겨졌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의 관이 훼손되었 다고 한다. 레드 마운틴 여행객들 은 그녀가 영원히 기억되기를 원 했고, 그녀에 대한 스토리를 이벤 트화하기에이르렀다. 이 행사는 국내외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올해도 전국 각지에 서 1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이하고 기괴한 풍경을 목격하 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할 것 으로 보인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 되고, 본 행사 전에는 관 퍼레이드 가이어지며오후5시에는소다스 프링스 공원(Soda Springs Park) 에서 라이브 음악이 있는 무료 애 프터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더 많 은정보를원하면웹사이트manitousprings.org/emma-crawford-coffin-races 를 참조하면 된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목회
윤우식 ·더비전교회 공동 담임 목사
신약 인물탐구: 요셉
요셉을 우리는 마리아의 남편이자,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그 런데, 마리아의 남편인 것은 이해가 되는데, 정말 예수님의 아버지입니 까? 예수님의 탄생에 요셉은 직접적 인 개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 서 어떤 사람은 요셉은 예수님의 아 버지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요셉을 통해서 어 떤 믿음을 본 받을 수 있습니까? 요 셉에 대해서 마태복음 1장18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 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 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 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 고 말씀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결 혼 풍습은 남자와 여자가 약혼을 한 후에 일년 동안 서로가 만나지 않고 떨어져 지냅니다. 약혼 후 결혼까지 의 기간은 여자의 순결을 확인하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 ‘잉태된 것’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 아주 큰 사건입니다. 먼저 마리아의 편에서는 돌에 맞아
죽을 일입니다. 깨끗하지 않은 여자 라는 겁니다. 그리고 요셉에게도 동 거할 수 없다는 규칙을 깨고 약혼한 여자와 동거했다고 오해를 받고 정 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겁 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령으로 잉태 된 것’입니다. 이 부분의 원어를 보 면 ‘앤 가스트리 에쿠사 에크 프튜 마토스 하기우’로 되어 있습니다. 원문에 충실하게 직역을 하면, ‘거 룩한 바람에 의해서 자궁 안에 가 지게 되었다’입니다. 여기에 ‘거룩 한 바람’은 곧, 성령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에서 ‘영’에 해당하는 ‘루아흐’입니다. 성경은 이것이 왜 ‘성령으로 잉태 된 것’,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 합니까? 사람의 힘으로는 될 수 없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 된 것은 첫 번 째는 ‘처녀가 잉태하게 되는 것’입 니다. 이사야 7장14절 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 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 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유 다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 입니다. 도무지 불가능한 가운데서 유다가 다시 회복하도록 해주심에
· 고신대학교 기독교 교육대학원 (교육상담학 전공)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대한 약속의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메시야의 구원’입니다. 죄로 인해 서 영원한 죽음 가운데 있는 인간 이 그 죄를 탕감 받는다는 것을 불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불가능한 ‘죄의 탕감’이 ‘메시야’로 인해서 가 능한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가능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는 징조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일어 났습니다. 이에 대해서 요셉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마태복음 1장19 절 말씀을 보면,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 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요셉 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가만히 끊 고자 했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 은 ‘조용히 파혼하다’의 의미입니 다. 하나님의 율법을 절대적으로 준수하는 요셉은 동거도 하기 전에 잉태한 약혼녀 마리아를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자! 우 리는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 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런 여자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하는 형벌 에 해당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사람 들을 정죄하고, 판단한다고 합니 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 과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 대해서 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공의를 집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사랑만이 필 요한 겁니다. 또한 이 사랑도 내가 누구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누군가가 사 랑이 없다고 말하는 순간, 그 사람 은 마치 하나님이 공의를 집행하시 는 그 자리에 자신이 서게 되는 것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파혼을 결심한 요셉에게 주의 사자 의 말씀이 전해집니다. 마태복음 1장20절에, “이 일을 생 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 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 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주의 사자는 요셉을 ‘다윗 의 자손 요셉아’라고 부릅니다. 여 기에 ‘자손’은 ‘휘오스는 ‘아들, 남 자 후손’이라는 뜻입니다. 주의 사 자가 요셉에게 ‘다윗의 자손’이라 고 부르는 것은 메시야에 대한 징조 에 대한 확인입니다. 첫 번째가 ‘처 녀의 잉태’이며, 두 번째가 ‘다윗의 자손’입니다. 이것은 구약에서 예 언하신 ‘메시야’의 탄생의 징조이 며, 증거입니다. 이것을 요셉에게 다 시금 상기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오 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
신 약속은 ‘재림’입니다. 다시 오시 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입니다. 재림 의 징조를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 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징조’에 관 심이 있지 정작 오실 예수님에 대해 서는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그 예 수님이 왜 재림을 하시는지에 대해 서는 잊고 있는 모습입니다. 징조를 보고, 확신하게 된 요셉은 어떻게 합니까? 마태복음 1장24절 말씀에,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 를 데려왔으나” ‘주의 사자의 분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분부’는 ‘프로스타쏘'인데, ‘명령하다, 지시하다’의 뜻입니다. 요셉은 ‘명령’에 대해서 순종합니 다. 이것이 의로운 요셉의 행동입니 다. 믿음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 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재 림의 메시야’에 대해서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징조를 볼 때에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 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믿음으 로 살아가십니까? 성경을 읽어서 징 조에 대해서는 알지만 그 징조를 보 고 무엇을 순종하고 행해야 하는지 에 대해서도 알고 행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십니까? 깨닫고, 행하는 자 리에까지 가는 그런 믿음을 사는 우 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윤찬기 회계사 목사 안수 감사예배
가수 허영란씨의 날개 뮤직카페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출범식
2023 리더십 및 네트워킹 이벤트 국제 리더십 재단
10월22일 오후 2시 덴버 드림교회
10월29일 오후 5시 세계선교교회
10월20일 오후 6시 오로라 더블트리 호텔
10월28일 오후 5시30분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회계사 로 알려져 있는 윤찬기씨가 오는 10월22 일 오후 2시 덴버 드림교회에서 목사 안 수 감사예배를 가진다. 이날 말씀은 정성 욱 목사(덴버 신학교 교수)가 전한다. 주 소는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336.9251로하면된다.
가수허영란씨가덴버지역문화사역을위 해'BestFriend'이라는주제로뮤직카페를 연다.10월29일일요일오후5시이며,장소 는 세계선교교회(김교철 담임)다. 종교와 관계없이부담없는분위기에서진행된다. 커피와샌드위치가무료로제공되며,주소 는7249E.ParkDr.,Franktown, 자세한문 의는303.688.1004로하면된다.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 가 오는 10월20일 금요일 오후 6시 출범 식을 갖는다. 장소는 더블트리 호텔이며 주소는 13696 E. Iliff Place, Aurora, CO 80014 이다. 문의는 832.428.3137(회장), 719.291.5572(간사) 로 하면 된다. 단, 좌 석관계로 인해 초대장 지참자에 한해 입 장이가능하다.
미래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콜로라도 국 제 리더십 재단이 10월28일 오후 5시30 분부터 7시30분까지 Englewood Civic Center, 1000 Englewood Parkway 에 위치한 햄든 홀 2층에서 <2023 리더 십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개최한다. 문 의는 mamashiou1@gmail.com 또는 720.28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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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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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변호사
4 LA종합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종합
2023년 10월 1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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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사건 용의자 보석 허용 에릭 현에 10만달러 책정 이미희 도주 중 체포 확인
제50회 LA한인축제 화려한 개막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가 12일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 전’을 주제로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릴 이번 축제에는 농수산 엑스포와 함께 다 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코헹가 초등학교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UCLA편입보장프로그램 개설 2026년부터 시행
뉴섬 지사 ADT 프로그램 서명 8개 전공 실시 12개까지 확대 복잡한 절차낮은 편입률 개선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UCLA가 오는 2026년부터 편입 생을 위해 새로운 전공 학위 프로 그램을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새 편입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UCLA에 입학하는 편입생 규 모도 늘릴 것으로 보여 벌써부 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대하 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 지난 10일 UCLA에 편입생들 을 위한 새 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허용하는 법안(AB1291)에 서명 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마이클 드 레이커 UC 총회장을 비롯한 UC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새 법에 따라 UCLA는 오는 2026년 가을학기부터 편입을 위
한 준학사 학위(Associate De gree for Transfer·ADT) 파 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관련 학위를 이수한 편입생들을 받게 된다. UCLA는 직접 선정한 일부 커뮤니티 칼리지들과의 협업을 통해 편입 지원 학생들을 받을 예정으로, 샌타모니카, 엘카미 노, 패서디나 등 매해 편입률이 높은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뽑힐 것으로 보인다. ADT 프로그램은 일단 8개 전 공이 개설되나 2028학년부터는 12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새 법에 따르면 ADT 프로그 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UC 시스 템의 편입 요건을 충족했지만 원 하는 UCLA 캠퍼스에 입학할 기 회를 얻지 못했을 경우 다른 UC 캠퍼스로의 편입을 보장받는다. UC는 이번 UCLA 편입 파일 럿 프로그램의 성공에 따라 2028
LA한인타운 연쇄 성폭행범 기소 피해자 최소 3명 이상 경비로 근무하며 범행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한 여성 을 성폭행한 보안요원이 지난 6일 기소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 에 대한 보강 수사를 펼치고 있다. 12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3가와 웨스 턴 애비뉴 인근에서 용의자 매튜 스콧 리스(38사진)는 20세 여 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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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 서 리스는 행 인에 의해 제 압됐고 상처 를 입어 경찰 에 의해 병원 에 입원했다. 지난 4일 퇴원한 리스를 경찰은 체 포했으며 이틀 뒤인 6일 LA카운 티 검찰은 강간 및 강도 등 6개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현재 그는 보석금 15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
~29학년도부터는 최소 4개 캠퍼 스로 확대 운영하고, ADT 전공 도 최소 4개는 STEM(과학·기 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를 포 함해 12개로 늘리게 된다. 주 의회는 가주 학생들의 UC 편입 기회를 높이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현재 UC는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 편입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 로 마친 학생들의 입학보장제도 (Transfer Admission Guar antees·TAG)를 운용하고 있 지만, 가주 의회는 여전히 편입 절차가 복잡하고 편입률도 낮다 고 지적하며 이번 파일럿 프로그 램을 추진했다. UC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부생 중 27%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 한 편입생이다. 또한 UC의 커뮤 니티 칼리지 편입생 합격률은 75%로 집계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금돼 있다. 경찰은 리스에게 성폭행을 당 한 피해자가 최소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들의 신원 은 모두 확보된 상태라고 전했 다. 특히 경찰은 사건 당시 리스 가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며 피해 자들의 경계를 푼 것으로 드러났 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 하며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가 있다면 용의자는 체포됐으니 망설이지 말고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관련 제보: 김예진 기자 (213)473-0447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에서 집 단 종교 생활(그리스도의 군사 들)을 하며 한인 여성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 용의자 중 한명에 게 보석이 허용됐다. 귀넷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11일 용의자인 에릭 현 (26)에게 보석금 10만 달러가 책 정됐다. 현씨는 법원 명령에 따 라 석방 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고, 애틀랜타 지역의 부모 집 에만 머물러야 한다. 사건 당시 현씨는 용의자로 체포됐던 인물 로, 변호인은 “현씨도 고문을 당 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지 10월 12일자 A-3면> 앞서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에 일곱 번째 용의자로 체포된 이미 희(54)씨는 도주 중에 잡힌 것으 로 확인됐다. 기존 용의자 6명 중 삼형제(준 호·준현·준영)의 어머니인 이씨는 거주지이자 범행 장소였던 로렌스 빌 지역 주택이 아닌, 마리에타 지 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에타는 범행 장소에서 서쪽으 로 약 40마일 떨어진 곳이다. 이씨는 도주 또는 은신 중인
관계로 귀넷카운티셰리프국 수 배범 체포 전담 부서가 직접 나 서 체포 영장 발부 8일 만에 검 거에 성공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이씨는 살 해당한 한인 여성 조세희(31)씨 가 ‘그리스도의 군사들’ 훈련을 위해 감금된 동안 물을 주지 않 았고,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도 록 막았다. 또, 이씨는 피해 여성 이 숨진 뒤 다른 용의자들에게 시신 은폐 등을 지시하고 이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은 용의자들이 에릭 현을 ‘넘버 4’, 숨진 조씨를 ‘넘 버 5’로 지칭한 것을 두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아버지인 이모 목사 의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 다. 본지는 아내인 이씨가 일곱 번째 용의자로 체포된 후 계속 통화를 시도했지만, 휴대 전화는 꺼져있는 상태다. 본지는 이모 목사가 사역했었던 J교회 민모 목사에게도 12일 연락 을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용의자 중 한명인 이현 지의 변호인(케네스 셰퍼드)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혐의 기 각 요청을 위해 예비 심리를 신 장열 기자 청했다”고 전했다.
1면 러브레터에서 계속 지할아버지 자택과 편지 속 나 정신질환마약중독 입원 가능 곽씨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오는강제 장소들을 방문 중이다. 일
두 분이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운 이야기는 미래를관련법에 살아갈 자식들 뉴섬 주지사 서명 에게 또 다른 희망을 준다”며 노숙자해결인권침해찬반 아무래도 한인 2세들에게 이런 캘리포니아주가 정신질환자나 시대적 어려움을 극복한 사랑 이 마약중독자를 강제로 구속해 입 야기는 생소하다. 요즘 K팝 등 원시킬 널리 수 있는 법을 있는데 제정했다. 한류가 퍼지고 이렇 게개빈 당시뉴섬 시대상과 역사가 주지사가 10일 담긴 서명 러브스토리도 있다는 걸 알리고 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법은 현 싶다. 한국을 다녀와있는 갤러리 전 재 가주에 급증하고 노숙자 시나 책 출판 등을 고려 중이다 문제와 정신건강시스템 개편에 도 고 말했다. 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인권침 남동생과 한국을 방문 중인 곽 해 등을 놓고는 반발도 예상된다. 씨는 현재 경북대학교 김경남 사 AP뉴스에 따르면 새 법은 ‘심 학과 교수와 함께 과거 할아버 각한 장애(gravely disabled)’ 의 정의를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또 는 마약 중독으로 음식이나 주거 지 같은 기본적인 필요를 스스로 제공할 수 없는 사람들로 확대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치료할 수 있 도록 했다. 그동안 가주법은 심각 한정신질환자나 중독자라도 도 움받기를 거부하면 치료를 제공
본강점기 때 주소이기 때문에 현 할 수 없게 차단했다. 이 때문에 재 주소를 찾기 위해서는 해당 로컬 정부는 “가장 도움이 필요 관할지 중구청의 협조가 필요해 한 사람들에게 정신건강 치료를 김 교수가 이를 돕고 있다. 제공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봤 있 김경남 교수는 “학술적으로 다”며 주정부에기록학에서 법안 손질을 요 을 때 역사학과 일제 구해왔다. 새 법은일상사라는 내년부터 시행 강점기 학생들의 관 되나 카운티 등 로컬정부는 2026 점과 재미동포 역사의 연속성이 년까지 도입해 시행할 있다. 라는 관점에서 접근할수필요성이 있을 거 같다”며 법안서명 “자넷씨의후할머 뉴섬주지사는 “캘 니와 할아버지가 기록을 소중히 리포니아의 정신건강 시스템에 남겨 놓았던 것처럼 그 기록을 남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겨놓으면 후손들은 그것을 보고 아무도(시스템) 틈새로 빠지지 않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거 도록 하고 필요한 도움과 그들이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법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 린다. 장애 권리 옹호자 등은 “새 법은 인간의 근본적인 권리를 박 탈하고있다”며 “무엇보다 치료를 강요할 경우 역효과도 초래할 수 있다”고 시행에 반대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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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3년10월 17일 화요일
6 전국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블링컨 확고히지지 지지 블링컨이스라엘 이스라엘 방어권리 확고히 <국무장관>
블링컨 미국인 25명 사망 팔 아바스 수반과 만날 예정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사전 작업을 준비 중인 가운 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왼쪽)이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굳건한 지 지를 보여줬다. 로이터
주는 또 다른 예다. 오늘도, 내 일도, 그리고 언제나 이스라엘 편에 서준 미국에 감사한다”면 서 “지금 우리는 악에 맞서 단결 해야 하는 특별한 시기인데, 미 국은 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마스는 스스로 문명 의 적임을 보여줬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그들을 ‘완전한 악’ 이라고 부른 것은 절대적으로 옳 다”며 “하마스는 ISIS(급진 수 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가 당한 것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와 회담에서 하마스에 대한 이스 라엘의 향후 대응 구상을 청취하 고, 공조 방안 등을 조율했다. 아
울러 실종 미국인의 생사 확인과 가자지구에 있는 미국인의 안전 한 탈출 문제도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13일에는 팔레 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과 만날 예정이다. 아바스 수반은 가자지구를 통치 하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에 비 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노선과 행 보를 견지해왔다. 블링컨 장관이 아바스 수반과 만난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향해 잔인한 기습 공격을 감행한 하마 스를 보통의 팔레스타인 주민 및 기타 정파와 분리해 대응하겠다 는 기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 된다. 또 이스라엘 및 서안지구 와 접해 있는 중동 우방 요르단 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스라엘을 찾는다.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 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국 방부 관계자가 12일 전화 브리핑 에서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 스라엘 국방장관을 비롯해 다른 내각 인사들도 면담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스틴 장 관은 이스라엘의 작전 계획 및 목표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 관은 또 이스라엘 측과 안보 지 원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 이다.
바이든 지지율 트럼프에 1%p 앞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제3당 후보로 상정한 ‘3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지지율이 41%로 같았고 케 네디 주니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공화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실 시한 공화당 주자 선호도 조사에 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9%로 압도적이었다. 디샌티스 주지사 (13%), 해일리 전 대사(10%),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7%)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바이든 대통령이 나서길 바라는 지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 대상 조사에서는 ‘다른 후보가 나오길 바란다’는 응답이 53%, 바이든 대통령이 나오길 바란다는 응답 이 45%였다.
스티브 스컬리스 사퇴 폭스 조사 49% vs 48% 공화당의 하 원의장 후보 로 당선된 스 티브 스컬리 스(사진) 원 내대표가 12 일 당 내부 갈 등 끝에 결국 하원의장직 도전을 철회했다. 공화당이 스컬리스 대표를 공 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했지 만, 당내 강경파 의원이 이에 반 기를 들면서 혼란이 이어진 끝에 나온 결정이다. 공화당 내분에 차기 의장 선출을 둘러싼 혼란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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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쏟아내는 AI 챗봇 구글 속보 관련 실수
네타냐후 분명한 지지 감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 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사전 작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 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굳건한 지지를 보여줬다. CNN·BBC 방송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도착해 네타냐후 총리 와 회담을 가졌다. 이후 공동 기 자회견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미국인이 최소 25명 사망했다” 면서 “평화와 정의를 원하는 사 람은 누구나 하마스를 비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마스의 목표는 단 하 나,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유대인 을 살해하는 것”이라면서 “이스 라엘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지만, 미국이 존재하는 한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 옆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모든 국적의 민간인에게 해 를 끼치지 않도록 예방 조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블링 컨 장관) 방문이 이스라엘에 대 한 미국의 분명한 지지를 보여
이팔은 현재 휴전 중
공화 2위권 후보엔 열세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나왔다. 폭스뉴스가 지난 6~9일 실시 해 11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지금 투표하면 누구를 찍겠느 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바이 든 대통령(49%)은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오차범위(± 3% 포인트) 이내인 1% 포인트 앞섰다.
이는 폭스뉴스가 한 달 전인 9 월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반대되는 수치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를 얻어 바이든 (46%) 대통령을 2% 포인트 차 로 앞질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2·3위권 후보 맞붙을 땐 오히려 열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 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론 디샌티 스 플로리다 주지사에게는 47% 대 49%,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 재 대사에게는 45% 대 49%로 각각 오차범위내 열세로 조사됐 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에 출마 신청을 했 다가 최근 무소속 출마로 번복한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인 공지능(AI)이 인기를 끌고 있지 만, 여전히 사실과 다른 답을 하 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이 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 돌 관련 질문에서 드러났다. 최 신 정보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 면 챗GPT와 같은 AI 챗봇인 구 글의 바드와 마이크로소프트 (MS)의 빙에 이스라엘과 팔레 스타인 간 상황에 관해 묻자 “휴 전 중”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바드는 “이스라엘은 현재 휴 전 중”이라며 “최소 35명의 목숨 을 앗아간 며칠 동안의 폭력 끝 에 지난 5월 13일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 무장 단체 지하드 사이 에 합의됐다”고 다소 엉뚱한 설 명을 내놓았다. 똑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이번에는 “2023년 8월 7일 휴전 이 합의됐다”며 처음과 다른 답 을 제시했다. MS의 빙 챗봇도 이스라엘의 휴전에 관한 질문에 “가자 지구 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10 월 10일 발효된 휴전이 있다”고 틀린 답을 내놓았다. 챗GPT의 프리미엄 버전인 챗 GPT 플러스는 명확한 오답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직접적인 답 변은 피해 갔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사실과 다 른 답을 보여주면서 아직 신뢰하 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구글은 대변인 성명 을 통해 “모든 대형 언어 모델 (LLM) 기반의 경험은 특히 속 보와 관련해 실수를 할 수 있다” 며 “구글은 항상 품질과 신뢰성 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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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8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지상전초읽기 초읽기첨단전력 지상전 첨단전력 vs 게릴라전전망 게릴라전 전망 하마스 방대한 터널이 무기 이 압도적 공군과 기갑전력 인명살상 많은 시가전 우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 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면 서 가자지구 지상전이 어떤 양상 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 엘의 압도적인 공군력과 기갑 전 력, 고도의 시가전 훈련을 거친 병력에 하마스가 지하터널 망 중 심의 게릴라전으로 맞서는 양상 이 예상된다. 우선 하마스 측의 최대 무기로 는 사방팔방으로 얽혀 있는 복잡 하고 방대한 지하터널이 꼽힌다. 이스라엘군은 2014년 마지막으 로 가자지구에 진입, 터널 파괴 작전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하마스는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수백㎞ 길이의 방대한 터널 망을 구축했고 가공 할 양의 로켓 무기도 축적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국경에서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 동하고 있다. [로이터]
전했다. 하마스의 터널 망 길이 는 약 483㎢에 달하며, 깊이도 최 대 약 40m에 달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망이 가자지구 내 온갖 장소와 건물을 거미줄처럼 잇고 있는 데다 수많은 부비트랩이 설 치돼 있어 사전 정보 없이 접근 하면 병력 피해가 불가피하다. 2014년 가자지구 터널 파괴 작 전에 참여했고 이번에도 참전하 는 한 이스라엘 군인은 가자지구
이스라엘에 과잉대응 자제 촉구 나토 방어권 인정하지만 비례적 대응전쟁법 중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토) 다수 회원국이 12일(현지시 간) 이스라엘을 향해 연대를 표 명하면서도 ‘과잉 대응’을 자제 를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 총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기 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분쟁 이 계속됨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법(rules of war) 이 존재하며, 비례성(propor tionality)에 대한 요구가 있 다”며 “다수 회원국들이 (회의 에서) 강조한 내용”이라고 전 했다. 나토는 이날 별도 보도자료에 서도 이스라엘이 “비례성에 따 라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 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에 갈란트 장관에게 하마스 에 비해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 유한 이스라엘이 자칫 ‘비례의 원칙’을 어기고 과잉 대응해선 안 된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 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전날 유대 인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이스 라엘 측에 ‘전쟁법(rules of war)’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 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무분별 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 는 위험을 지적한 셈이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 스라엘에 지원한 무기와 관련해 별도로 사용조건을 설정하진 않 았다면서도 “이스라엘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올바른 방식을 취할 것으로 바라고 예상한다” 고 말했다. 나토는 그럼에도 이스라엘과 연대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다.
작전에 대해 “만지는 모든 것이 폭탄일 수 있고 보이는 모든 이 가 테러리스트일 수 있다”며 “현 실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악몽과 같다”고 FT에 말했다. 게다가 하마스가 납치한 100명 이상의 인질을 터널에 가둬놨을 가능성 이 큰 점은 작전 난도를 한층 높 이는 요소다. 안보 컨설팅기업 수판 그룹의 테러 전문가 콜린 클라크는 “이 런 지형에서 싸우는 것은 극도로 어렵고 터널망에 대해 폭넓은 정
보가 필요하지만 이스라엘에는 없을 수 있다”며 “게다가 인질이 관련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영국 매체 i 뉴스에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도심 요새에 접근하려면 이런 터널과 지뢰, 매복 장소 등으로 구성된 여러 겹의 방어선을 뚫어야 하 며, 이 과정에서 박격포, 기관총, 대전차무기, 저격수, 자살폭탄 공격 등을 상대해야 한다. 가자지구 주변에 30만명의 병 력을 집결시킨 이스라엘군은 우 선 하마스에 전열을 재정비할 시 간을 주지 않기 위해 공군력으로 신속하게 미리 지정된 표적을 타 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상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군은 지상 근처의 초 소형 무인기(드론)·공격헬기부 터 감시·자폭 드론, 전투기, 가 장 높은 고도의 전략 정찰기까지 층층이 공군력을 동원, 공중을 철저히 제압하고 지상전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후 포병을 통해 시가지에 길을 뚫고 3층 높이의
장갑 불도저 등 기갑 전력을 선 두로 한 지상군 병력이 이를 지 나가는 작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가자지구 등의 시가전에 대비해 이스라엘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가전 대비 훈련을 실시 해왔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발라 디아에 마련된 약 20㎢ 크기의 훈 련시설에 이슬람교 사원 등 600 여 동의 건물이 있는 시가지 전 문 훈련장소를 마련했다. 여기서 부비트랩이 설치된 문을 피해 옆 의 벽을 부수는 전술 등 시가전 특화 전술 훈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모든 전투 방식 중 가 장 치열하고 인명피해가 큰 것으 로 알려진 시가전의 특성상 이 같은 준비에도 적지 않은 희생이 불가피해 보인다. 게다가 일정 지역의 터널 파괴 등 목표가 제 한적이었던 예전 가자지구 작전 과 달리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하 마스의 ‘완전 근절’을 목표로 내 세움에 따라 기간이 얼마나 걸리 고 양측의 인명 희생이 얼마나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FT 는 평가했다.
민간인 희생 눈덩이 사망자 2500명 넘어 가자 지구 의료 시설 태부족 교전 계속돼 희생자 더 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 파 하마스 교전이 엿새째 격화하 면서 양측에서 일단 파악된 사망 자만 해도 25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을 인용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300명 이 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11일 아침 기준 으로 이스라엘이 밝힌 사망자를 1200여명으로 보도하고, 부상자 는 2700명이라고 전했다. 또 전 사자로는 이스라엘 군에서 169 명, 하마스에서 1500명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피해 를 당한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마을인 베에리 키부츠에서는 시 신 108구가 수습됐고 레인 키부 츠 음악 축제에서는 260명 이상 이 사망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팔
12일 이스라엘군의 가자 공습으로 다친 소녀.
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까지 이 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 한 사망자가 약 1200명까지 늘어 났으며 부상자는 5600명에 이른 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부는 부상자가 몰려들어 병원에 빈 침대가 없으며 의약품과 연료 도 바닥나고 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와 구호 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가자지 구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 으로 의료진 3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
[로이터]
신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주택 535곳과 학교 3곳 등 교육기관 75 곳이 파손됐으며 이슬람 사원 10 곳도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민간인이 대다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측의 교 전이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 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대상 으로 한 공습을 점차 강화하고 있고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등을 겨냥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도 이 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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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 17일 화요일
종합 4 소청과·응급실 기피, 필수의료 무너지고 지방은 지방은 궤멸 궤멸 상태 상태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현재 소아암 치료 의사는 전국에 69명, 소아심장 수술 의사는 33명 이다. 영·호남, 강원에서 치료가 안 돼 수도권으로 원정진료 다닌지 오 래다. 이런데도 소아청소년과는 젊 은 의사들의 기피 1호가 됐다. 소아 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이 2020년 71%에서 올해 25.5%로 떨어졌다.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응급실 뺑 뺑이’로 숨지는 환자가 끊이지 않 는다. 강원 영동지역은 심장내과 전문의(중재시술 의사)가 줄줄이 떠나면서 야간·공휴일에는 대관령 을 넘어야 목숨을 건질 수 있다. 정부가 매년 1000명 이상, 앞으 로 10년 간 1만 명 이상의 의대 정 원을 늘리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
고위�관계자�“더�지체할�수�없다” 여론도�의대�정원�확대에�우호적 40개�대학에�어떻게�배분할지�관건 의협�“성형외과�등에�쏠릴�것”�반대 3년�전처럼�파업�카드�꺼낼�가능성
다. 세계 최고 속도의 저출산·고령 화에다 고난도 수술·시술 분야 기 피, 의료사고와 형사처벌 위기, 야 간·휴일 당직 기피, 일·생활 균형 추구 등이 맞물려 소위 필수의료 가 무너지기 시작한지 오래지만 제대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필 수의료가 야금야금 허물어지는 데도 ‘보장성 강화’에 매몰돼 엉뚱
한 데에 돈을 쏟았다. 지방 의료 체 계는 이미 궤멸 상태에 빠져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점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 원 증원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 여론도 의대 정원 확대에 우호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지난달 13~19일 여 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3명에게 ‘의대 정원을 어느 정도 늘려야할까’ 물 었더니 응답자의 24%가 1000명 이 상이라고 답했다. 300~500명이라 고 답한 사람이 16.9%, 500~1000명 은 15.4%였다. 대한의사협회의 반대가 변수이
다. 의협은 “정원을 늘려도 필수분 야로 가지 않고 피부과·성형외과 로 쏠릴 게 뻔하다”며 “필수의료 지 원을 늘리는 게 정답”이라고 주장 한다. 정원 확대와 관련, 이필수 의 협 회장은 “복지부가 지난 8월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원회 첫 회의 때 의 대 정원 문제를 의료현안협의체에 서 우리와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약 속했다”며 “정부가 먼저 신뢰를 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필 수의료 체계 개편 등의 정책 협의 테이블에 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 다. 이 회장은 최근 의협 집행부 중 에서 가장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는 다. 하지만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를 강행한다면 이 회장 집행부가 강
홍익표 “윤 대통령, 채상병 수사 방해 확인 땐 형사책임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 보선 승리 민주당, 대여 공세 강화 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의 여세를 ‘채상병�특검법’�통과�협조�요구 몰아 정부·여당을 거세게 몰아붙 이재명�대표,�내주�초�당무�복귀 이고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지명직�최고위원�인선�등�과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다시 꺼내 들며 “윤석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채 열 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1987년 상병 사건 진상 규명 특검법 통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떠오르게 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한다. 고문으로 무고한 시민을 죽이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검찰이 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던 시도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 2023년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 명 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 데 대해서도 “국면 전환용” “보복 대표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수 에만 혈안이 된 정권” 등이라고 성 사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 토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법원 로 확인될 경우 퇴임 후에도 형사 이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아 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속영장을 기각한 백현동 건을 (검 찰이) 기어이 기소했다”며 “명백 한 공소권 남용이자 사법부에 대 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대여 강경 노선 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도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 때 당론으 로 방침을 정해 낙마시켰다. 김행 여 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자진 사퇴한 뒤엔 한동훈 법무부 장
“비대위 가면 혼란 부를 것”vs“김기현 간판으론 총선 어려워” 비공개 면담에서도 최고위원 자진 사퇴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권 인사는 “지도부에서 비대 위 구성이나 김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며 “오히려 김 대표 리더십을 강화 하기 위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 같은 움직 임은 비대위 체제로 급격히 전환될 경우 당내 혼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란 게 중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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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이번 일로 김 대표가 직을 던지고 비대위 체제 가 들어서면 향후 총선 공천 과정 에서 오히려 대통령실 입김이 더 세 지지 않겠느냐. 그렇게 되면 속절없 이 진다”며 “오히려 김 대표에게 힘 을 모아 당도 쇄신하고 용산에 할 말도 하게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아무리 좋은 쇄신안을 내건들 국민 눈에 보이겠 느냐”는 반론 또한 커지고 있다. 윤 희숙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쇄신안을 김 대표가 내놓으면 국 민은 ‘이제부터 갑자기 새사람이 된다는 걸 어떻게 믿느냐’고 반응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당협위 원장은 “보궐선거 패배로 ‘김기현 간판’으로 총선을 치르긴 어렵다 는 게 명백히 드러났다”며 “시간을 끌수록 국민의 실망감은 커지고 총 선 승리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라 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여권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기조를 근본적
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 을 얻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 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인 상황 에서 내년 총선까지 지지율이 극적 으로 반등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이 이번 보궐선거처럼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국정 기 조를 지금처럼 강경 일변도로 끌고 가면 대통령 지지율이 자칫 20%대 로 떨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수 도권 등 스윙보터 지역에선 필패할
성 모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2020년 9월 정부가 의대 정원 400명 확대(10년 4000명), 공공의 과대 설립 등을 추진하자 의협은 파업으로 맞섰다. 코로나19 상황 에서 정부가 백기를 들었다. 이번 에도 의료계가 파업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는 의대 신 설 여부를 포함하지 않는다. 목포· 순천·창원·안동 등지에서 의대 신 설을 강하게 요구한다.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정치적 득실 계산 도 분주하다. 또 정원 확대 규모가 정해지면 기존 40개 의대에 어떻 게 배분할지도 갈등의 소지를 안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고 있다.�
관으로 과녁을 옮기며 화력을 집중 하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르면 다음주 초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 한 뒤에도 이 같은 대여 강경 노선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적잖다. 다만 이 대표 앞에 놓인 과제도 만 만찮은 상황이다. 비명계인 송갑석 전 최고위원(광주 서구갑)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 지도부 내 에서는 충청권 출신이면서 여성인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이 경우 최고위원 9명 중 호남 출신이 한 명도 없게 된 다.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자칫 호 남 홀대론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결 정이 쉽지 않다”며 “이 대표가 돌아 오면 종합적으로 고심해 인선을 완 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보현 기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날 보 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 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변화’를 주문함에 따라 대통령실의 국정 기조 변화와 인적 쇄신이 뒤따를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추석 연 휴 이후 민생 중심의 정책 드라이 브를 건 상황”이라며 “조만간 국민 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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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4 종합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자동차 노조포드 파업 전격 전격 확대 확대 자동차노조 포드 최대 최대 공장으로 공장으로 파업 켄터키주 트럭 생산시설 11일 노사 협상 부결 후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3곳 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파업을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 (UAW)가 11일 기습적으로 포 드 자동차의 최대 생산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UAW는 이날 사측과 협상에 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서 포드의 핵심 생산시설인 켄터 키주 트럭공장이 파업에 들어간 다고 밝혔다. 노조원이 8700명인 이 공장에 서는 픽업트럭 F-시리즈와 대 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링 컨 네비게이터와 익스페디션 등 을 조립, 생산한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이 공장은 포드의 글로벌 자동차 매출의 6 분의 1인 연간 250억 달러의 매 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켄터키 공장의 파업 결정은 포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제로
지난 11일 UAW 노조원들이 포드의 핵심 생산시설인 켄터키주 트럭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2%가량 하락했다. 포드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 30분(동부시간 기준)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본사에서 열린 비 공개 노사 회의에서 UAW 측이 새로운 협상안을 요구했으나 이 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초기 제 안한 임금 인상분보다 두 배 이
상을 올려주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보전과 비정 규직의 임금 개선에 동의했다. 실제로 포드는 2028년초까지 임금을 23%까지 인상하는 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생활비 조정 등 을 감안하면 사실상 30%의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UAW 측은 임금 인상 폭 추가 확대, 2단계 임금 체계
10대 10명 중 9명 아이폰 사용
스타트업 투자 때 성인종 고려
애플페이애플워치도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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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배터리 자회사 공장으로의 노조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포드 관계자와 노조측 소식통에 따르면 숀 페인 UAW 회장은 회의 중에 “우리 에게 줄 수 있는 게 이것이 전부 이냐”고 물은 뒤 “당신들은 방금 켄터키 트럭을 잃었다”고 말했 다고 한다. 포드 측은 이번 결정이 “지극
가주 정부, 다양성 강화법 제정
파이퍼 샌들러 조사 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10대 청소 년 가운데 대부분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11 일 공개한 연례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중 87%는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한 10대도 8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27일 9193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진행 됐다. 평균 나이는 15.7세로, 평 균 가구 소득은 7만725달러였다.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아 이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5% 로, 10대들의 ‘아이폰 사랑’은 평 균치를 크게 웃돈다. 애플 매출에서 아이폰은 약 절
[로이터]
미국 10대 87%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을 차지한다. 아이폰이 애플의 미래 수익원인 10대들에게 절대 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셈이 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는 애플 이 계속 새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그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애플 하드웨어 이용자의 계속 된 증가는 서비스 성장의 촉매제 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의 다른 제품에 대한 10대들의 이용도 높 았다. 조사 대상 중 42%는 아이
히 무책임한 것이지만 노조 지도 부가 ‘평판 손상’과 ‘산업계 혼 란’을 통해 디트로이트 3사에 수 개월간 피해를 주겠다는 노조 지 도부의 전략을 감안할 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또 임금 및 복지 관련 협상 제안이 포드보다 낮은 수준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다는 해 석도 나온다. 페인 회장은 지난 6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가의 대형 SUV를 생산하는 텍사스주 알링 턴 소재 GM 조립공장의 파업 준 비가 끝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파업 결정에도 자동차 제 조업체 3사에 근무하는 UAW 노조원 15만 명 가운데 22% 정 도만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오히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파업에 참 여하지 않는 노동자 수천 명을 일 시 해고했으며, 부품업체 노동자 들도 해고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 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애 플 페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 3명 중 1명(34%)은 애플 워 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애플 워치 이용률은 다른 유명 워치(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카시오, 가민 등을 능가 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다만, 10대에게 큰 반 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애플 제품이 하나 있다며 바로 ‘음악 스 트리밍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정보기술(IT)의 산실인 실리 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에서 성별과 인종 등 스타트업 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투 자를 다양화하기 위한 법이 마 련됐다. 11일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따 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9 일 VC들이 자신들이 투자한 스 타트업 창업자들의 인구통계학 적 정보를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 에 서명했다.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 활 동하는 VC들은 매년 투자한 스 타트업 창업자의 인종과 성별, 성적 성향, 민족성, 장애 여부, 병역 배경, 주 거주자 여부 등을 보고해야 한다. 각각에 대한 투자 건수와 금액 을 총투자 대비 비율로 구분해 공개해야 한다. 이 법은 성별과 인종 등에 대
해 VC들의 다양한 투자를 촉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에서 이 법이 도입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안은 형 평성을 증진하고 소외된 커뮤니 티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 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 피 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1년간 여성 창업자에 대한 VC 투자금은 전체 2.1%에 불 과했다. 또 데이터 제공업체 크런치베 이스에 따르면 라틴계 및 흑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난해 투자액은 각각 전체 벤처 자금의 2% 안팎에 그쳤다. 이 법안을 발의한 낸시 스키너 가주 상원의원은 보도자료를 통 해 “이 법은 VC 투자에 투명성 을 부여함으로써 형평성을 확대 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주의 전국 적인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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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9
2023년10월 17일 화요일
OPI 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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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키 작아 걱정하던 외손주 달리기 상장 받은 사연 키작아 걱정하던 외손주달리기 상장받은 사연
아메리카 편지
영웅 만들기 얼마 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 통령이 캐나다 방문 기념으로 캐 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와 함께 의회에 참석했다. 그때 98세 우크 라이나 출신의 퇴역 군인이 소개 되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러시아와 맞서 싸웠다는 영웅이 라는 이유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과거에 나치 친위대 ‘갈리시아’의 제1 우크라이나 사 단 소속 대원으로 활동했다는 사 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캐나다 는 국제적 망신을 샀다. 트뤼도 총리는 공식 사과했고, 하원 의장 안토니 로타는 사임했다. 러시아 는 캐나다를 맹비난하며 우크라 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갈 리시아 사단에 자원한 이들은 고 국을 소련의 끔찍한 지배에서 독 립시키기 위해 활동한 전쟁 영웅 이라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복 잡한 지정학적인 세력에 얽매인 피해자라는 사실은 한국인으로 서는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기원전 6세기 말 아테네의 아고라에 세워진 조 각상 ‘폭군 살해자들(Tyranni cides)’이 떠올랐다. 이는 그리스 역사상 처음으로 신화 속 인물이 아닌 실재 인물 을 기념하는 동상이었다. 젊은 청년 하르모디우스와 그의 연상 연인인 아리스토게이톤이 검을 내리치는 순간을 포착한 모습이 다. 이들은 아테네의 폭군을 암 살한 주인공으로, 민주주의를 일 으킨 영웅으로 추대받았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기원전 5 세기의 사학자 투키디데스는 이 들 두 명의 영웅담을 개인적인 명분의 암살이라고 지적한다. 하 르모디우스가 폭군의 아우 히파 르코스에게 성희롱당한 것에 대 한 분노에서 비롯된 사건이며, 폭군 히피아스가 아닌 그 아우를 암살했다고 상기시킨다. 새로운 민주정치 체제를 도입한 아테네 는 시민들이 우러러볼 수 있는 영웅이 필요했고, 이 두 인물이 퍼펙트한 모델로서 부상했던 것 이다. 인류사에서 영웅이 만들어 지고 취소되는 수많은 사례의 원 천이라 볼 수 있겠다.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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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연세대 명예교수
9월 초순이었다. 교육정책과 방향 설정을 위한 교육방송 토론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KAIST 총장, 서울대 총장, 세 분 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다. 주제는 ‘교실 이 바뀌어야 교육이 성공한다’였다. 다른 세 분은 모두 대학에서 교수가 되었으나 나 는 초·중고, 대학교육 모두를 경험했기에 사회자가 먼저 내 견해를 물었다. 나는 ‘사 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 에서 초·중고 시절 경험담을 소개했다. 허약했던 손자, 지금은 심장내과 교수 40여 년 전, 미국에 사는 큰딸 집에 갔을 때였다. 외손주가 초등 4학년인데 키도 작 고 볼품도 없는 편이었다. 며칠 전 학교에 서 운동회가 있었다. 우리 애는 열심히 뛰 었지만 언제나 꼴찌였다. 내 딸은 그러지 않아도 어려서부터 열등감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 담임선생과 상의하곤 했다. 운동회가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애가 운동회에서 상장을 받아왔다. ‘누구 보다도 제일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준 상’ 이었다. 꼴찌는 했지만, 열성만은 제일이 었으니까 준 것이다. 그 애가 지금은 심장 내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그런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애가 초등학교 때 배운 것은 거짓 없 는 정직, 욕하거나 어떤 폭력도 큰 잘못이 라는 정신, 부족한 점 때문에 책망받는 것 보다 적더라도 잘한 일에 칭찬받는 교육이 었다. 학교장은 선생과 학부모가 합심해서 사랑이 있는 교육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 큰 학교보다 규모가 작은 학교, 학 생 수가 적을수록 사랑이 많은 교육이 가 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서 가난했고 병약 했던 나를 중학교에 가도록 부모와 의사를 설득해 주었던 윤태영 선생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 있을 때였다. 고2를 지도 할 당시 반 학생이 자살하려고 극약을 먹 었다. 부모가 일찍 발견하여 병원에 입원 시키고 위기를 넘겼을 때였다. 학생 어머 니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 찾아갔다.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못하고 깨어나는 중이었 다. 내가 얼굴을 맞대고 “내가 누군지 알 겠느냐”고 물었다. 퉁퉁 부어오른 눈을 뜨 면서 나를 보는 모습이 “내가 죽었을 텐데, 우리 선생님이 아닌가?” 하는 표정이었다. “내가 왔어.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라고 했더니,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김지윤 기자
내가 진심으로 책망했다. “너 이게 무슨 짓이냐. 너를 목숨보다 귀하게 사랑하는 부 모님이 계시고, 너를 위하고 사랑하는 나 와 친구들이 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 지만 죽으려고 했어? 그렇게 네 멋대로 행 동하는 법이 어디 있어?”라고. ○○군이 엉엉 울기 시작했다. “너 이제 깨어나면 또 이런 짓을 할 테야…”라고 물었다. 울음을 그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다. 옆 에 있던 어머니가 “선생님과의 약속이니까 믿어도 되겠다”라고 안심하는 표정이었 다. 나는 제자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울었 다. 그 제자가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광산 학을 전공하고 미국 유타주 한 회사의 중 책을 맡고 있다.
꼴찌 했지만 가장 열심히 달려 어릴 때는 사랑의 교육이 최고 중고교 성적은 큰 문제 아니야 사제친구간 공동체정신 익혀야 대학은 문제의식 키워가는 곳 교실이 바뀌어야 새 교육 가능
나는 교실에는 ‘사랑이 있는 대화’가 절 대적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선생의 사랑 을 믿을 수 있고, 미래를 약속하는 선한 친 구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대화, 선하고 아 름다운 인간관계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 다. 그 경험을 연장해 가는 사람이 성공하 고 행복해진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내 소 신은, 중고등학교 나이 기간에 친구와 이 웃을 위하는 봉사 경험이 있는 학생은 군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불미스러 운 행동은 물론 범죄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학교 성적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인간다운 삶을 스스로 찾아가는 공동체 안 에서 대화와 만남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을 좌우한다. 자주 있는 일이다. 지방에 갔다가 제자 들을 만난다. 한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에 있을 때는 열심히 공부도 하고 학점도 나
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그 당시의 공부한 것은 다 잊어버렸다”라고 했다. 내가 “이 상하다. 나는 대학 때 들은 강의와 공부한 것을 지금도 기억하는데”라며 웃었다. 다 른 제자가 “선생님은 기억력이 특출하셨지 요”라고 물었다. “내가 대학에 다닐 때는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학문을 했다. 그 당 시에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이 지금까지 계 속되고 있으니까 기억한다”라고 답했다. 나는 대학교와 학문의 다양성과 창조성 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문제의식을 갖추 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요구 하는 공통된 문제의식 없이는 더 좋은 미 래교육과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 는 배출되지 못한다. 교수는 언제나 문제 의식을 동반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학생들 과 그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과 결 론 탐구의 장(場)이 되어야 한다. 전공에 갇힌 한국의 대학 교육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학생들은 독서가 병행하지 못하고 모든 공부를 수능시험에 집중하기 때문에 학문과 사상의 주체가 되 는 인문학적 사유의 결핍이 심각해지고 있 다. 의사들도 환자를 대할 때는 과거와 달 리 주치의가 동료 교수들과 종합진단을 통 해 병상을 판단한 후에 다시 주치의가 책 임을 진다. 교수들은 그런 초보적인 과정 도 밟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독립된 한 과 목, 자기 전공 분야에 집중해 학문의 다양 성과 사회적 요청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인문학이 설 자리를 스스로 좁 혀간다. 나 같은 경우는 독립된 철학과에서 강의 하다가 역사학에도 관심을 두고, 문학 영 역에도 참여해 ‘인문학적 사유’을 넓게 경 험한 후에 다시 철학으로 복귀하려고 노력 했다. 그러니까 철학적 사고가 인문학적 사 유로 확장된 후에 다시 철학적 학문의 차 원이 높아지곤 했다. 인문학보다 역사 문 제와 사회과학은 그런 발전적 변화가 필요 하다. 이런 여러 가지 전문성과 융합성이 있는 현실에 대한 해결을 위한 대학 교실 에는 문제의식이 필수적이다. 교실이 바뀌 지 못하면 학문과 사회의 발전적 희망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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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가주 주택 보험료 최대 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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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가주 주택보험료 최대 50% 올랐다
주택보험료 인상 원인 및 절약법 지난 수십 년간 예비 바이어들에게 주택 쇼핑 시 주택 보험은 그리 큰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보험료보다는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이자 율 학군 베드룸 개수 등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를 커버해 주는 주택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택 구입 시 주택 보험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살펴보는 구입자들이 늘고 있다 왜냐하면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이 유실 또는 손상됐을 시 복구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주 택 보험료 인상 현황과 주택 보험료 절약 방법 등을 알아봤다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피해 많은 은퇴자들이 살고 싶어 하 는 꿈의 은퇴지인 플로리다나 가 주 집값은 타주와 비교해 여전히 비싸지만 앞으론 이 추세가 한풀 꺾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허리 케인과 산불로 인해 주택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이 지역을 기피하 는 현상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앞으로 선벨트 (Sun Belt) 거주자들이 미드웨 스트 및 러스트 벨트(Rust Belt)로 이동할 수 있다고 부동 산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현재 기후 변화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은 플로리다 캘리포 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인데 이는 산불과 허리케인 같은 자연 재해 뿐만 아니라 때아닌 폭염과 폭우로 인해 유틸리티 비용도 상 승했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선 자연재해가 심각한 지역은 장기 적으로 주택 보험 가입이 불가능 한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예측하 기도 한다 주택 보험료 인상 데이터 분석 업체 렉시스넥시 스 리스크 솔루션(LexisNexis
Risk Solutions)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주택 보험료는 약 20%나 상승했다 그리고 주택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료 상승세 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캘코보험 진철 희 대표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 해 주택보험도 이 자연재해 발생 을 고려해 조정되고 있어 보험료 가 25~50%가량 뛰었다며 또 팬데믹 동안 정부 방침으로 인해 인상하지 못했던 보험료 인상까 지 더해져 전국적으로 주택보험 료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전했 다 또한 산불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시 집수리를 위해 홈오너가 부담해야하는 디 덕터블 액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 보험료 인상 원인은 비단 이상 기후 뿐만 아니다 집 수리시 필요한 건축 자재 및 건 설 인력 부족 인플레이션도 큰 영향을 미쳤다 건축 업계에 따 르면 최근 5년간 집수리 비용은 25~75%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도 최근 계속 오르고 있는 금리 와 보험회사들을 위한 재보험 (Reinsurance) 요율이 높아지 고 있는 것도 주택 보험 인상에 한몫했다 진 대표는 허리케인
최근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2020년 9월 엔젤러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밥캣파이어로 대 피령이 내려진 몬로비아 주택가 모습 [unsplashcom 캡처]
자연재해 물가인상 여파 전국적으로 급등 요금 할인되는 지붕 배관 교체 고려할 만
이나 산불과 같은 광범위한 재난 이 발생할 때마다 보험사들이 납 부해야 하는 재보험 비용이 증가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여파로 개 인이 내는 주택 보험료도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인상 자연재해는 보험료뿐만 아니 라 재산세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이다 허리케인 홍수 산불이 잦아지면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 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될 것이고 정부 입 장에선 과세 기반이 축소되면 결 국 남아있는 거주민들에게 줄어 든 세금을 부과하려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또 과세 기반 축소 외에도 자연재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정부 지출 이 늘어나면 정부 예산 충당을 위해 재산세나 판매세 인상을 검 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택 소유 비용 상승 이렇게 보험료 및 재산세 등이 상승하면 주택 소유 비용이 높아 지면서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거 비를 지출해야 예비 바이어들은 모기지 상환금 주택 유지비 등 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일 수 밖 에 없고 이는 주택 가치 하락으 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부 동산 전문가들의 설명 주택 보 험료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는 홈오너가 자연재해로부터 주 택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험사에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재해 발생시 피 해를 입지 않는 지대의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또 자연재해 발 생시 넘어질 수 있는 마당의 큰 나무나 구조물은 철거하는 등 최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택 보험료 절약하려면 대부분의 홈오너들은 현재 소 유한 주택보험은 집 구입 당시 구입한 보험이 대부분일 것이 다 그러나 현재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보험 사를 비교해 더 저렴한 보험 플 랜을 알아 볼 수 있는데 이는 온 라인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이용 하면 회사별 견적을 살펴볼 수 있다 만약 보험사가 자연재해 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면 타지역 가입자에게 도 여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또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도난 경보기 새 지붕 설치 소화기 설치 등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 배 관 업그레이드도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 이런 업그레 이드를 했다면 이를 보험사에 알 려 보장 범위와 할인 혜택 여부 를 확인해야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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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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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졸업생 대학들나섰다 나섰다 졸업생빚 빚부담 부담 덜어주려 덜어주려 대학들 졸업생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수의 미국 대학은 장학금 그랜트 워크스터디를 제공하거나 학비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 도록 무대출(No-Loan)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졸업생이 빚 없이 사 회 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고 빨리 자리를 잡을 것이 며 나중에 모교에 기부로 보답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US뉴스는 자 격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예비 학생들은 세부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무대출(No-Loan) 재정 보조
대학 순위 집계를 위해서 대학의 여러가지 자료를 분석하는 US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사립대학의 수업료는 132% 즉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40%나 상승했다 반면 주립을 비롯한 공립 대학의 타주 학생 등록금과 수수료는 127%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38% 인상됐다 주립 대학의 자기 주학생 등록금과 수 수료도 인상돼 158% 인플레 감 안시 56%가 증가했다이로 인 해 졸업생들의 평균 학자금 대출 부채는 3만 달러에 이른다 이런 수치는 팬데믹을 겪은 대졸생들 의 2만달러 학자금 부채 탕감 계 획의 근거가 될 수 있었다 하지 만 이 탕감안은 2023년 7월 대법 원에 의해 기각됐다 2023년 가 을부터 변제가 시작되고 있다 등록금 상승과 학자금 대출 탕 감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은 무대 출 재정 지원 정책이 있는 대학 에 지원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는 점이다 학자금 대출 없이 졸업할 수 있게 해주는 대학들은 특히 소득 이 중간이거나 저소득층 학생들 에게는 자신의 성적과 과외 활동 으로 높은 학비를 내야 하는 학 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부 학교는 재정적 필요에 무 관하게 모든 지원자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며 학 생의 최소 기여도 요구하지 않는 다 반면 다른 대학은 소수계 같 은 특정 인구통계학적이거나 특
정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에게만 무대출 정책을 제공한다는 규정 이 있다 순위가 매겨진 1200개 대학이 US뉴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 면 48개 대학이 무대출 재정 지 원 정책을 알렸다 그 중 다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박사 학위까 지 제공하는 전국대학(Na tional Universities)과 학부 교육을 강조하는 리버럴아츠 칼 리지다 이외 3개 리저널 칼리지 이 있다 이들은 미주리주 오자 크스 대학 플로리다주 치폴라 대학 오클라호마 팬핸들 주립 대다 리저널 유니버시티는 푸 에르토리코대 마야게스 (Mayaguez) 캠퍼스만이 무대 출 정책을 보고했다 무대출의 정확한 의미는 48개 대학이 무대출 재정 지원 정책을 갖고 있다고 알렸지만 그 중 20개 학교만이 연방 대출 자 격이 있는 신입생에 대해 무대출 정책을 통해 재정적 필요를 완전 히 충족한다고 보고했다 이들 학교는 가족 소득이나 재정적 필 요에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일 부 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한다 또한 이들 대 학은 덕분에 최고 대학 리스트에 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 며 많은 학교가 해당 카테고리 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다 모든 학생에게 대출을 제공하 지 않지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
무대출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대학명
카테고리
Williams College (MA)
리버럴아츠칼리지
Harvard University (MA)
전국대학
US뉴스대학순위 1위 공동3위
College of the Ozarks (MO)
리저널칼리지-중서부
공동3위
Swarthmore College (PA)
리버럴아츠칼리지
공동4위
Bowdoin College (ME)
리버럴아츠칼리지
공동9위
Smith College (MA)
리버럴아츠칼리지
공동16위
Davidson College (NC)
리버럴아츠칼리지
공동16위
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VA)
리버럴아츠칼리지
공동21위
University of Puerto Rico--Mayaguez (PR)
리저널칼리지 남부
공동45위
Chipola College (FL)
리저널칼리지 남부
순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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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프린스턴 등 최고 대학서 채택 중간 및 저소득층 가정 대상 패키지 제공 일부 수혜 학생들에게 최소 기여도 요구 하는 학교에서는 종종 부채를 장 학금 그랜트 워크스터디(근로 학습) 기회로 대체한다 스탠포 드 대학 매사추세츠의 애머스 트칼리지 텍사스주 라이스 대 학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채플 힐 캠퍼스가 이런 경우다 재정 지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소 5000달러를 기여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학기 중 여름 방학 및 파트타임 근무로 벌어들인 봉급으로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매 학년마다 저 축 투자 등 개인 자산의 5%를 기부해야 한다 프린스턴대는 2022년 무대출 소득 상한선을 6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리고 수혜 학생 필수 기여금 3500달러를 없애겠 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20232024학년도 초부터 적용됐다 매사추세츠의 윌리엄스 칼리 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데이비슨 칼리지 펜실베이니아의 스워스 모어 칼리지는 기여 없이 모든 학생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을 제 공하는 학교의 모범 사례다 무대출 학교는 무료가 아니다 대학이 무대출 학교로 알려졌 다고 해서 반드시 대학 재학을 위한 비용이 0달러라는 의미는 아니다 대부분의 무대출 대학 은 각 가족의 입증된 재정적 필 요 즉 실제 출석비용(cost of attendance)과 가정이 낼 수 있 는 예상 가족 기여금(EFC ex pected family contribution)
라고 함)의 차액을 없애주는 것 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 대학 재 정 보조부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작성하는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산정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는 무 료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 tudent Aid)의 정보와 아울러 250개 대학이 참여하는 추가적 인 재정 지원 신청서인 칼리지보 드의 CSS 프로파일에 따라 결정 하게 된다 무대출 대학들은 모 두 CSS 프로파일을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대학 재정 보조부서는 가정의 소득 세금 정보 자산 가구 규 모 등의 재무 정보를 사용해 EFC를 계산한다 연방 정부에 는 EFC를 계산하는 공식이 있 지만 대학들은 자체 계산법이 있 다 물론 대학들은 그 계산법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무대출 대학에서도 일부 가족 과 학생은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려야 할 수도 있다 이들 대학 중 상당수는 연방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 학생은 일반 적으로 민간 대출 기관을 이용한 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는 개 인 대출과 연방 학자금 대출의 차이점을 알 필요가 있다 고려할 사항은 무대출 정책이 있다고 알려진 학교에 지원을 고려할 때 지원자 들은 고려할 변수가 다양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저소득 또는 중산층 학생에 대해서만 무대출 정책 수혜자로 제한하며 일부 학교에 서는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학생 에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하기 도 한다 해퍼포드칼리지는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인 가정의 재학생 만 무대출 재정 지원 혜택 패키 지 제공을 제한하면서도 학생들 에게 최소 기부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하이오 데니슨대 플 로리다주립 버지니아주 윌리 엄앤드메리 펜실베이니아 라 파예트 칼리지도 가계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지원자에게는 대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구체 적인 소득 기준은 학교마다 다 를 수 있지만 이러한 학교는 학 생들에게 최소한의 기여 조차도 요구하지 않는다 뉴욕주 콜게이트대의 재정보 조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정 소 득이 연17만5000달러 이하인 학 생들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 패키 지를 제공하고 연간 가족 소득이 8만달러 이하인 학생들은 수업 료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 평 균 소득이 8만달러 이상인 가정 의 학생은 소득 수준에 따라 학 교를 다니면서 5% 또는 10%를 기여해야 한다 아이오와의 그리넬 칼리지 코네티컷의 웨슬리언대 메인주 콜비 칼리지 테네시 밴더빌트 대학교는 학생의 재정적 필요에 따라 무대출 재정 지원을 제공하 면서도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하 는 학교다 웨슬리언대는 최근 2024년부터 학교가 모든 학자금 지원 패키지에서 대출을 없애고 모든 학생의 입증된 재정적 필요 를 충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무대출 대학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당 학교에 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재정 지 원 옵션을 조사해야 한다 학생 들은 또한 이들 학교 중 상당수 가 입학하기도 어렵고 졸업하기 도 쉽지 않은 명문 대학들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성공 을 위해 필요한 관심 있는 전공/ 프로그램 캠퍼스 문화 및 학업 등을 조사하고 캠퍼스를 방문 하고 성적에 대해 논의하는 것 이 가능한 학교의 누군가와 의논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장병희 기자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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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청소년문화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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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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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팬데믹비즈니스 팬데믹 비즈니스닫았지만 닫았지만봉사 봉사계기로 계기로 충효태권도 정종오 관장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비즈니스 를 닫을 수 밖에 없었지만 계기 가 돼 봉사 활동에 더 진심인 사 람이 바로 정종오 관장이다 그 는 1949년생이다 두 아들을 함 께 키운 부인은 지난 2010년에 별세했지만 그의 삶은 굳건하고 흔들림이 없다 두 아들 모두 아버지와 같은 태 권도인을 걷고 있다 팬데믹 이 전만 해도 LA에서 충효태권도 라는 이름으로 도장을 운영했다 큰 아들 민규는 한인타운에서 엘 리트태권도센터로 둘째 형수는 라팔마 충효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 관장은 이제 도장은 포 기했지만 장소를 렌트해서 태권 도를 계속 가르치고 있다 월수 금 오후 5시부터 1시간씩 태권도 를 가르치며 건강을 지키고 있 다 원래 그는 태권도 사범으로 태권도를 통한 선교 활동을 원해 서 1984년도에 충효태권도를 세 우고 동시에 세계 선교 태권도협 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를 통해 39년간 어려운 신학생에게 장학
지난 2018년 둘째 아들인 형수씨 결혼식에서 온 가족이 찍은 사진 작은 사진은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정종오씨 제공]
금을 지원했고 각종 선교단체에 선교 헌금을 전달했다 또 다른 직업은 한의사다 1986년 가주 한의사자격증을 따 고 약손한의원을 개원해 어려 운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무료로 인술을 펼쳐왔다 하루 일과는 주3회 새벽 그리 피스 천문대로 올라가 정상 밟기 를 한다 1시간 걸리고 8000보 쯤 걷는다 이외 시간은 한인 사 회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봉사 도 하고 봉사할 일을 찾기도 한 다 정 관장은 할 일이 있는 것 은 건강과 직결된다고 믿고 있 다며 건강을 위해서 3개월마
도대체 은퇴하면 뭐하지? 은퇴후 생활방식 10가지
은퇴하면 마침내 자신의 시간 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선택할 자유를 갖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장시간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을 마친 후라 휴식을 취하고 싶 어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다음 모 험으로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 많은 사람은 은퇴 후 다양한 시 점에서 여가와 창조의 기간을 누리게 된다 은퇴 자금에 따라 다르지만 한정된 은퇴 예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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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고품질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몇 가지를 꼽 아봤다 1해변지금까지 경험한 최 고의 해변 휴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자신 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다 매 일 아침 일어나서 수영하고 매일 저녁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2골프 코스많은 사람이 은 퇴 후 잔디와 햇빛을 즐기며 완 벽한 퍼트를 준비하며 보내는 꿈
다 보약을 먹고 있는데 벌써 30 번째 먹고 있어 보약의 힘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게 아닌가 싶 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순 기독한의사협 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키르키 스탄을 방문해 3박 4일간 의료 선교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귀 국 길에 3박 4일간 튀르키에 성 지순례도 가졌다 튀르키에 선
교사에게 지진 성금 5000달러도 전달했다 앞으로 나바호 인디 언 의료 선교를 계획 중이다 도장을 운영하면 아무래도 매 달 렌트 비용이 부담인데 클래스 만 열고 있어 큰 부담이 없다 그 래서 10월부터 수요일 그룹 레슨 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는 오랜 기간 운영하던 도장을 코로나로 인해 닫아서 매우 섭섭했다며 하지만 지금 오히려 홀가분하 고 좀 가볍게 살고 있다고 덧붙 였다 남은 인생도 봉사하며 남 을 도우며 행복하게 살라는 하나 님의 배려라고 믿고 있다 두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
을 꾼다 골프는 일반적으로 충 분한 운동과 신선한 공기를 섭취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다른 골퍼 를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학교로 돌아간다대학 도 시에 거주하면 스포츠 행사 도 서관 강연 및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니어 등록 금 면제 및 감사 프로그램 덕분 에 특정 연령 이상의 퇴직자는 대학 수업을 무료로 또는 대폭 할인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 다 은퇴 후 학교로 돌아가는 것 은 매우 인기가 있어 일부 대학 에서는 캠퍼스 안이나 근처에 은 퇴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4집에 머물다알람시계를 버리고 기분이 좋을 때 일어날 수 있다 특정 시간까지 어디에 도 있을 필요가 없고 심부름을 마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하루가 어떤 느낌인지 경험 해 볼 수 있다 현재 집이 마음
에 들고 지역 사회의 확고한 구 성원이라면 다른 곳으로 이사할 필요가 없다 5자원 봉사자퇴직 자원봉 사자는 박물관부터 병원 자원봉 사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최고의 자원봉사 직 업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느낌 뿐만 아니라 집에서 나가서 사교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6두 번째 직업많은 사람이 돈이 필요하거나 일을 즐기거나 둘 다를 원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퇴 기간 동안 일하기를 선택한 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근무 시 간을 단축하려는 사람은 시간제 또는 계절별 일자리 로 전환할 수 있다 7기업가해고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데 지친 시 니어 근로자는 기업가가 됨으로 써 점점 더 자신의 기술을 새로 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50 대 이상은 업계 경험과 인적 네 트워크로 인해 우수한 소기업주
주3회 그리피스 정상 밟기 매 3개월 보약으로 건강챙겨 도장없지만 가르치기 계속
님 믿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 이 되면 좋겠다는 것 항상 기도 하고 있다 고마웠던 분도 몇 분 꼽았다 한국에서 주공 주택에 당첨돼 계 약금이 필요했는데 월급의 30배 나 되는 통장을 주면서 마음대로 쓰라고 했던 숭일중학교 교감선 생님이 한 분이고 다른 한 분은 LA에서 충효태권도를 시작할 때 디파짓 2000달러를 내주신 당 시 우일여행사 강우봉 사장이 다 이외 행사 때마다 도와준 분 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아쉬운 일도 있다 충효태권 도장이 잘 될 때에 수익을 사회 에 환원하기 위해 선교 장학금 선교 헌금 등으로 많이 나눴는데 지난 2010년 작고한 부인이 당시 에 그 중에 조금이라도 가족을 위해서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 던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 또한 한인 사회 행사에는 발 벗 고 나서서 참가했지만 두 아들의 학교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해서 두 아들이 서운해 한 점이다 정 관장은 앞으로 못 다한 교 회 봉사 선교 활동에 매진하겠 다고 다짐했다 장병희 기자
가 되는 경우가 많다 8페니 핀처(구두쇠 생활) 검소한 쇼핑객이 되려면 종종 시 간이 걸린다 퇴직자들은 새로 얻은 자유 시간을 활용하여 쇼핑 을 하고 할인 상품을 찾고 구매 시 더 나은 가격으로 협상할 수 있다 9꿈을 이루기 위해 실행한 다 많은 사람이 가족을 부양 하는 동안 작가 예술가 음악 가가 되는 꿈을 미뤘다 은퇴는 오래된 열정을 재발견하거나 새 로운 열정을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음악 수업이나 미술 수 업에 등록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10정원가꾸기정원 가꾸기 는 아름다운 꽃을 키우거나 맛있 는 음식을 재배할 수 있는 흔한 은퇴 활동이다 정원을 관리하 면 운동을 하고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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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레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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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2023년 10월 13일금요일
9년 그녀의청혼 청혼아르헨 아르헨갈래? 갈래?소고기 소고기 먹으러 9년 전전 그녀의 먹으러 10년째 신혼여행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01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 이레스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난 뒤 소고기에 대한 우리 부부 의 관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세계 넘버원 소고기는 아르헨티 나 소고기란 사실 말이다 소고 기 싫어하는 이들이라면 이 글은 이쯤에서 접어도 상관없다 하 지만 탄수화물보다 소고기를 먹 을 때 조금 더 상냥해지는 당신 이라면 지금 당장 부에노스아이 레스에 가서 한 달 살기를 해야 할 것이다 아내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나는 감히 남미여행의 꽃은 부에 노스아이레스라고 말하고 싶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한국 반 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수 도다 지구본에서 한국을 찾아 그대로 긴 송곳으로 관통시키면 이 도시 앞바다 어디쯤이 나온 다 비행만 하루 넘게 걸리는 이 먼 곳까지 간다면 남미를 구석 구석 돌고 싶은 당신의 욕심은 절대 과한 게 아니다 페루 마추 픽추 칠레 파타고니아 볼리비 아 우유니 소금사막 브라질 이 구아수 폭포 이름만 들어도 가 슴 설레는 대자연을 두어 달에 걸쳐 돌고 나면 어딘가 짐을 풀 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해질 것이다 모름지기 주인공은 맨 마지막 에 등장하는 법! 그때가 바로 아 르헨티나에 도착할 시간이다 남미 대륙을 한 바퀴 돈 뒤 부에 노스아이레스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것이야말로 남미 여행을 가 장 알차게 하는 방법일 테다 남미여행은 무조건 체력과 시 간이다 비용은 나중 문제다 그 러니 시간이 넘치고 체력이 남아 있다면 눈 딱 감고 지금 당장 남 미행 티켓을 사시라 당신이 평 생 먹어보지 못한 그 소고기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아르헨티나는 국토의 4분의 1
이 거대한 초원이다 이 땅에서 국민 1인당 약 세 마리의 소가 길 러진다 그야말로 소고기 천국이 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고기를 먹으러 지구 반대편까지 갔다 내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육 점에서 소고기를 살 때 기준은 딱 한 가지였다 한우보다 저렴 할 것 하지만 아르헨티나 소고 기는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 다 1㎏에 단돈 10달러 저렴한 부위 가격이 아니라 질 좋은 등 심 안심이 그렇다 지금은 물가 가 많이 올라 이 정도이고 우리 가 여행할 때는 더 쌌다 가성비 만 놓고 봐도 아르헨티나 소고기 는 흠잡을 데 없는데 맛도 기가 막히다 전 재산 쪼개 가며 다니 는 세계여행이어도 소고기로 사 치를 부릴 수 있는 동네다 결혼하기 전 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같이 가줄 사람을 물 색하러 다녔다 혼자 가기엔 치 안 상황이 두려웠고 언어에 자신 감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1인분 에 1㎏이 나온다는 스테이크를 혼자 먹을 자신이 없었다 무슨 소고기를 먹으러 아르헨티나까 지 가느냐며 모두가 면박 줄 때 종민만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 다 덕분에 결혼도 하고 세계여 행도 떠날 수 있었다 부부는 정 말 이상한 사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서로 장단이 맞아 실현 을 가능케 하고 또 반대로 무참 하게 서로의 의견을 짓뭉개기도 하니 말이다 남편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미 여행의 첫 시작은 부에노 스아이레스이어야 한다 직항편도 없고 한국과 가장 먼 곳을 출발점으로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처음부터 우유 두 통을 찾게 되는 얼얼한 마라 맛 여행보다는 순한 맛으로 시작해 조금씩 매운맛을 높여 나가는 게 좋지 않겠나 남미는 당신이 생
아르헨티나 국토의 4분의 1을 차지한다는 초원 지대 팜파스 초록색과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거대한 평원에 저절로 감 탄이 나온다 이 드넓은 초원에서 사람보다 세 배 많은 소가 자란다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싸고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 유다
지금 남편만 승낙해 결혼 골인 아내 1㎏에 10불 맛도 기막혀 남편 마블링 적지만 식감 최고 각하는 것보다 더 하드코어한 여 행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 중 순한 맛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시작을 해보자는 거다 이 동네 사건사고는 다른 남 미 지역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 다 도착 첫날 숙소 주인 내외 가 집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참 친절한 사람들이 군 하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현 관 인터폰을 도둑맞아 어쩔 수 없이 마중 나왔다고 했다 며칠 뒤에는 구리로 만든 현관문 손잡 이 자리가 훤히 비어 있었다 고 철로 팔면 돈이 좀 되니 누군가 밤새 훔쳐 간 것이다 무언가 도 둑맞는 건 남미에서는 흔한 일이 다 볼리비아 장거리 버스에서 는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가방 속에 넣어 뒀던 카메라를 털리기 도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여 행자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무용담이 있 다 은행보다 두 세 배 높은 암
시장 환율은 환전상 거리로 여행 자를 꼬여낸다 길 한복판이니 설마 하고 환전을 하다가 100달러가 1달러로 변하는 밑 장 빼기를 당한 여행자가 한둘 이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남 미 여행에서 이 정도는 순한 맛 이다 그래서 부에노스아이레 스를 넘고 나면 앞으로의 모든 사건을 아! 여긴 남미지 하고 넘길 수 있게 될 테니 괜찮은 출 발점이란 거다 이런 부에노스아이레스이지 만 우리 부부는 다시 갈 날을 기 대한다 오래전 누군가는 이 도 시를 파리와 마드리드와 브뤼 셀을 섞어 놓은 듯하다고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배고픈 여행자도 와인과 소고기를 배불 리 먹을 수 있는 도시다 대초원 에서 행복하게 살아서인지 육질 이 참 부드러웠다 국거리인 줄 알았던 양지고기를 구워도 질기 지 않았다 그러나 먹을수록 한 우가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인가? 향 수병인가 했는데 고기를 씹 다 보니 다른 이유란 걸 알았다 식감만큼은 최절정인데 마블링이 빠졌다 응당 고 기라면 기 름기가 있
아르헨티나 국회의사당 아르헨티나는 이탈 리아계 이민자가 많이 산다 이들의 음식 문화와 아르헨티나 식재료가 만나 최상의 맛을 낸다 아르헨티나의 자랑 소고기 스테이크
인도 인도를 가보지 않았다면 세계 일 주를 했다고 말할 수 없고 갠지 스 강변의 바라나시를 가보지 않 고는 인도를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감히 인도 여행을 정의 내리자면 소우주와 같이 다양한 문화 종교 철학이 교차하는 성 스러운 여행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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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은덕백 종민 여행 작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레스 한 달 살기 정보 비행시간 환승편만 존재 최소 26시간 이상(비행시간이 길고 티 켓 가격이 비싼 만큼 2개월 남미 일주 + 1개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 달 살기 또는 1개월 부에노스아 이레스 한 달 살기 + 2개월 남미 일주 추천) 날씨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여름은 무덥고 겨울에 매섭 게 추운 건 똑같음) 언어 스페인 어(떠나기 전 스페인어 공부 필수 특히 소고기 부위별 단어 외워 둘 것) 물가 수입에 의존하는 공산품 은 매우 비싸지만 농수산물은 매 우 저렴함 숙소 월 500달러면 도 시 외곽 지역에서 원룸형 아파트 빌 릴 수 있음(중산층 이상이 사는 지 역으로 고를 것 달러가 귀한 나라 이니 예약 전 가격 협상 필요)※물 가 및 숙소 가격 2023년 기준
성스러운 영혼의 휴식처
델리(Delhi)대한민국 지 도를 호랑이 형상에 빗대듯 인도 사람들은 인도가 마치 춤추는 여 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한 다 그중 델리는 인도의 가슴 부 분이다 이 때문인지 델리 또한 심장이라는 뜻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쿠뚭 미나르(Qu tub Minar)는 델리 술탄국의 첫 노예 왕조가 세운 인도 최대 규모의 승전탑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웅장하면서도 독특한 건 축 양식이 시선을 압도한다 바라나시(Varanasi)그 유명한 바라나시는 기원전부터
어야 한다고 믿고 살았는데 아 르헨티나 소고기는 너무 건강했 다 하지만 먹다 보면 나도 건강 해질 듯해서 열심히 먹었다 소고기를 먹을 때마다 은덕을 추궁했다 그때 아르헨티나로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던 게 프러포즈였음을 이젠 인정하 라고 아무에게나 고기를 먹으 러 지구 반대편까지 가자고 하는 사람이 대체 어디 있는가! 소고 기 이야기는 핑계일 뿐 나랑 지 구 끝에 가고 싶었던 거라 믿고 산다 후회 없는 착각이다
화려한 사리를 입은 순례자들이 갠지스강 바라나시 가트에 모여 있다
존재했고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도시이자 인도의 정신적 수도라 할 수 있다 갠지스강은 히말라야에서 발원한 강으로 델 리와 힌두스탄 평야를 지나 벵골 만으로 빠져나간다 물이 마르지 않는 이 강의 중상류 지역에 무 려 1억 명이 살고 있다 전 세계 에서 모인 여행자들로 항상 붐비 는 가트(터)에서는 매일 저녁 힌 두교 시바신을 향한 제사가 펼쳐
지는데 종소리로 디아 꽃잎으 로 연기로 불로 행하는 영혼 정 화를 위한 의식은 신비한 기운마 저 감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 는 이 강에는 채 다 타지도 않은 시신이 재와 함께 던져진다 인 도인들은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윤회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기 에 죽음이란 곧 새 생명의 탄생 으로 직결된다 생과 사가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이다 그래서 이
US아주투어 제공
화장터에는 통곡하는 사람이 없 고 오히려 성지의 화장터에서 죽 는 것을 큰 영광이라 여긴다 또 한 강물로 목욕을 하는 사람 좌 선을 하고 앉아 기도를 올리는 사 람들도 볼 수 있다 갠지스강은 시바신의 부인 중 한 명으로 알 려져 있다 그래서 어머니인 갠 지스강에서 몸을 씻는 것이다 어머니가 몸을 씻겨주는 것은 죄 를 용서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타지마할(Taj Mahal)무 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하 는 아내 뭄타즈 타지마할의 죽음 을 애도해서 만든 타지마할은 무 려 2만 명이 넘는 노동력을 동원 해 22년 만에 완공됐다 강가에 이토록 커다란 호화 무덤이 지어 졌다는 것 자체가 불가사의다 무덤이 아니라 궁전과도 같은 타 지마할에는 두 개의 관이 있는 데 가운데 뭄타즈 마할의 관이 있고 다른 쪽에는 샤 자한의 관 이 더 크게 안치되어 있다 360 도 돌면서 무덤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이프르(Jaipur)구시가 지 건물들은 죄다 핑크빛으로 물 들여 핑크 시티로도 불린다 이곳의 명물인 아메르성은 인도 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성으 로 손꼽힌다 성까지는 자이프 르의 마스코트인 코끼리 또는 지 프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대리 석과 붉은 사암으로 건축된 힌두 스타일 건축물로 내부에 들어 서면 화려하고 장엄한 모습에 입 이 쩍 벌어진다 힐링과 자아성 찰을 모티프로 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인도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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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