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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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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콜로라도 코로나19 전염률

덴버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총회 개최

전국 14번째로 높아

콜로라도 코로나 전염률이 전국에서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의 출범식에 참가한 위원 및 관계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 의회(회장 국승구)가 제20기 출 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20 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에 오로라 소재 래디슨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20기 자 문위원 위촉식을 겸해 정기총 회가 함께 열렸으며, 윤상수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정광용 부총영사, 전일린 민주평통 자 문회의 자문건의국장, 이창희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 정 책연구위원, 전현준 민주평통 사무처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제 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 원 등이 VIP로 참석했다. 출범식을 통해 제20기 자문위 원 위촉장이 한명한명에게 수 여되었으며, 개회사에서 국승 구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는 콜로라도와 유타, 와 이오밍에 대해 정부의 통일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인동포들 의 평화통일 활동 참여를 유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기 활 동 목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다. 한반도 통일분위 기 조성을 위해 각자 주어진 분 야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2 년의 임기를 함께 마무리해주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코로나 시국 에서도 국승구 회장을 비롯한 19기 자문위원들이 비대면 행 사 등 여러가지 창의적인 행사 를 많이 개최해왔고, 아울러 지 역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 아 시아 혐오범죄 대응활동 등 열 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덴버 협의회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고, 회 원수가 18기에 31명, 19기 42명, 이번기는 5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문제해결에 있어서 미국의 역할 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한반 도 문제에 대해 주류사회의 관 심을 이끌기 위해서 우리 동포 사회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한번더 20기의 힘 찬 출발을 축하하고, 선전을 바

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는 올해 안에 달성할 사업계획으로 오 는 10월 21일 목요일에 한반도 종전선언/평화로 가는길, 11월 20일 토요일에 콜로라도 스프링 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회, 12월 11일 토요일에는 제20 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연수 회를 내정해놓은 상태이다. 특 히 자문위원 연수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연수회로 꾸며 가족 모두가 공공외교관으로서 한반 도 통일을 이끌어내겠다는 자 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3부 평화통일 강연회의 강사 는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 의 전현준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이 맡았다. 그는 전쟁보다는 평 화공공외교 차원에서 협력과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 룩해야 할 것이며, 해외투자 증 가, 기업가치 상승, 군비 절감, 경제부문 투자확대 등을 통해 경제 성장 및 한민족의 이익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는 현재 미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률이 14번째로 높고 입원 환자수도 올들어 최고 수준 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콜로라도 주보건환경 국(Colorado Department of P ubl ic He a lt h a n d Environment/CDPHE)이 최 근 온라인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CDPHE의 전염병학자 레이 첼 헐리히 박사는 “콜로라도 전역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코 로나19 감염이 명백한 증가 추 세를 보였으며 감염자수가 감 소하려면 최소한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PHE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의 코로나19 전염률은 백신 접 종 대상이 아닌 6~11세 어린 이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 고 있으며 두 번째로 전염률 이 높은 연령대는 12~17세 청 소년층이고 18세 이상의 성인 이 그 뒤를 잇고 있다. 5세 이 하인 어린이들의 전염률은 연 령대 사이에서 가장 낮은 것 으로 파악됐다. 또한 10월 14 일 현재 콜로라도 주민 10만명 당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68

명으로 지난 2주 동안 61%나 증가했다. CDPHE의 코로나 19 사건 코맨더인 스캇 부크맨 은 10월 14일 현재 코로라19으 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 자수도 올 들어 가장 많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가 운데 백신접종을 받은 주민은 22%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백 신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콜로라도주내 중환자실의 89.9%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는 지난 한달동안 4.8%가 늘 어난 것이다. 부크맨과 헐리히 는 올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의 급증 위험을 줄이고 각 병 원들의 환자 수용능력 보호 를 돕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 신접종은 물론, 독감백신도 맞을 것을 권고했다. 헐리히 는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 는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접 종을 맞은 소규모의 그룹으로 여행을 하는 게 감염 가능성 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 이 다가옴에 따라 감염사례 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점 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11월 2일 주민 선거에 꼭 투표하세요” 베키 호건 오로라 시의원 후보, 유권자들에 호소

베키호건 오로라 시의원 후보. 오는 11월 2일에 열리는 주민선 거가 이제 2주정도 남았다. 이에 각 자치단체를 대변하는 다양한 후보군들도 막바지 캠페인에 박 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번 선거에서 오로라 전체구 시 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베키 호 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 장 역시 아시아계 최초의 오로 라 시의원이 되기 위해 매일매일 바쁜 선거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호건 씨는 “이번 선거는 평년 선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띄 고 있다. 예를 들어, 오로라 시 의 시의원들은 당파와는 관계없 이 선출되는데, 올해는 후보들 이 당을 나누어 시의 문제보다 는 이민이나 백신 등 시정과는 별개의 연방 정책을 가지고 논 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 당황 스럽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 내 캠페 인은 ‘하나의 오로라'를 표방하 고 있다. 편가르기를 하기 보다 는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협동 해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 가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공석이 되는 전 체구(At-Large) 시의원 자리는 두자리이며, 호건 씨를 비롯해 총 6명이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 해 경쟁하고 있다. 투표 용지는 성을 알파벳 순으 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다 보니 호건 씨는 세번째로 투 표 용지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투표용지에 올라있는 전체구 시

의원 후보 6명은 알파벳 순서대 로 흑인 활동가인 캔디스 베일 리, 에티오피아 출신의 하나 보 갈리, 베키 호건, 다니엘 주린스 키, 잔 란키요, 더스틴 즈바닉 순 이다. 호건 씨는 “내 이름은 고 스티브 호건 오로라 전시장의 이름과 같아서 사람들이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오로라 시민들 에게 호건 시장 시절을 떠올리 게 해준다. 그래서 세번째 순서 라도 이름이 익숙해, 순서로 인 한 불이익은 최소화되기를 희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건 씨는 1주일에 최소한 5일 이상은 가가호호 집들을 방문해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 이고 자신의 정관을 피력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너무 어두워질 때까지는 가가호 호 방문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 만, 사람들이 직장에서 퇴근해 집에 오는 시간과 저녁식사 시간 이 겹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 는 일이 쉽지 않다고 그녀는 어

려움을 피력했다. 호건 씨는 “그래도 사람들, 특 히 이민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오로라 주민들의 진 짜 이슈들이 무엇인지, 이를 해 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곰곰히 생 각해보게 되는 시간들이 주어 져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 녀는 누구든 함께 걸으며 집들 을 방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 은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많은 커뮤니티 행 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크 든 작든 행사들에 참석해 자신 을 소개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상호신뢰를 쌓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사람들은 행사 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 표를 호 소하고 서둘러 가버리는 후보들 은 믿지 않는다. 함께 앉아서 이 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후보가 진정 유 권자를 생각하는 후보이며, 나 는 그런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호건 씨는 “한인 유권자 여러 분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투표해달라는 말이다. 아직 유 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빨리 유권자 등록을 해 달라. 그렇게 되면 집에서 편안 하게 투표 용지를 받아서 찬찬 히 투표할 수가 있다. 미국 시민 으로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서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투표 를 해 내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의 원이 되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되어 드리겠다. 11월 2일 주민 투 표에서 꼭 베키 호건에게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한인들의 지 지를 호소했다. 호 건 씨 의 웹 사 이 트 hoganforoneaurora.com에 가 면 그녀가 오로라를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놓은 정관들을 살펴볼 수 있 고, 직접 온라인으로 선거 기부 금을 낼 수 있다. 이하린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콜로라도 스키장 소개 -브레큰리지

브레큰리지(Breckenridge)는 초보자에서 선수까지 많은 레벨 의 슬로프로 유명한 스키 리조 트 중의 한 곳이다. 브레큰리지 리조트에서 리프트 티켓을 끊으 면 전체 사용할 수 있는 날 중 며 칠(예를 들어 5일짜리 티켓이면

이 중 2일 정도)을 다른 리조트 (베일이나 키스톤 등)에서 이용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스키장의 다양한 지형을 경험 해 보고자 하는 스키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다른 리조트들 과는 달리 브레큰리지는 초보

자를 위한 슬로프가 잘 되어 있 는 스키장이다. 경사가 비교적 낮은 슬로프가 몇 군데 있고 스 키 초보를 위한 스키 앤 라이드 (Ski & Ride) 프로그램도 잘 갖 추어져 있다. 브레큰리지 리조트는 스키장 인근에서 생활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3 of 5days와 같은 시스템 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3 of 5days 티켓은 티켓이 적용되는 5 날짜 중 3번을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이다. 며칠간만 브레큰리지에서 묵을 스키어들에게는 일일 별로 끊는 리프트 티켓이 더 저렴하겠지 만 스키를 자주 즐기는 스키광 이라면 에픽 패스(Epic Pass)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큰리지에서 숙박할 수 있 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 정도이 다. 첫 번째 방법은 딜런(Dillon)

이나 실버튼(Silverton) 같은 소 도시에서 Inn이나 모텔급의 비 교적 저렴한 숙박시설을 이용하 는 방법이다. 하지만 리조트까 지 가는 셔틀이 없기 때문에 차 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리조트 내의 하루 주차료가 $15이다. 좀 더 절약하고 싶다면 셔틀 루트 안에 있는 리조트 호텔과의 가 격차이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옵션은 근사한 통나무 집에서부터 저렴한 모텔까지 검 색 엔진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다. 검색을 하는데 시간이 좀 든 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예기 치 않은 여행이라면, 북적거리 는 리조트의 콘도보다는 이 옵 션이 적합할 수 있다. 세 번째 옵션은 부엌과 거실이 다 갖춰져 있는 리조트 안의 콘 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아이

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은 이용 하는 옵션으로, 지역상 거리상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하지만 결코 싸지 않은 숙박비는 고려 해야 한다. 이용료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같이 보내도 좋을 만큼 친한 가족과 방 세 개 정도가 되는 유닛을 같이 빌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이다. ● 스키장 정보 안내 ㆍ브레큰리지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970-453-5000 나 리조 트 콘도 정보 877-234-3981로 문 의하면 된다. ㆍ리프트 이용료 정보는 http:// breckenridge.snow.com/info/ winter/liftticketinfo.asp (리프 트 이용료)와 http://www.snow. com/epicpass/home.aspx (에 픽패스 이용료)를 방문하면 된다. 주간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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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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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신약의 인물탐구 - 안드레(Andew)

오늘 살펴볼 신약의 인물은 ‘안 드레’입니다. 안드레는 베드로 의 형제입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 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요한복음 1장40절. 또한 안드레는 세례요한의 제 자 중의 한 사람이기도 했습니 다. 세례요한의 제자인 그가 예 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예수님 을 따르게 된 것은 그의 스승 인 세례요한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세례요한보다 예수님 이 더 위대하신 분이시고, 세례 요한이 전하는 분이시기도 하 기 때문에 안드레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수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 습니다. 그들은 구약의 율법서 와 선지자들의 글에 능통한 사 람이라고 자부하고, 그들 역시 ‘메시야’를 기다린다고 말했습 니다. 그러나 실제로 메시야이 신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 들은 예수님을 좇지 않았습니 다. 오히려 예수님을 배격했습 니다. 이유는 자신들의 생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당 시에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 다. 소위 모세의 율법이라고 하 는 율법서와 선지자들의 글과

함께 유대인의 전통이 확고한 그들에게 그 틀을 깨는 예수님 의 사역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 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가 지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을 쉽 게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떤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틀 렸다고 하는 것에도 나의 신념 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 늘날 과학에서는 세상의 시작 에 대해서 진화론과 창조론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 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을 살 펴보면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 습니다.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조그만 물질이 생겨났 으며, 빅뱅이라는 현상이 일어 났는지도 증명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천지만물을 하나님께 서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믿 지 않으려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 니다. 이것처럼 내게 들어와서 ‘나의 것’으로 된 신념, 가치관 은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그런 안드레가 스승인 세례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좇게 된 것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은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맹신 한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의 중 심에 있는 의미를 잊지 않고 깨 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 고 세례요한이 가르친 중심에 있었던, 메시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그는 예 수님을 알아 본 것입니다. 그리 고 그는 그의 형제 베드로에게 가서 전합니다. “그가 먼저 자 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 라)”-요한복음 1장41절. ‘먼저’ 로 번역이 된 헬라어 ‘프로톤스 (προτονs)’는 ‘첫 번째’, ‘제 일 먼저’라는 의미입니다. 안드 레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은 그의 형제 베드로였습니다. 이 유는 그 발견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겁니다. 확실하기 때문 에 알린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 스도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 수로 인해서 살고, 예수때문에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고 백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

도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입 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놀라운 사실을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합니까? 너무나도 귀하고, 위대한 진리 를 당장에 달려가서 전할 준비 가 되어 있습니까? 왜 우리는 안드레처럼 당당하게 선포하지 못할까요? 혹시 기독교를 종교 로만 여기고만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으로 인 해서 새로운 생명을 얻어서 살 게 되었고, 예수님 때문이라면 생명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사람 입니다. 교회는 예수라는 이름 의 간판을 걸어 놓고 그 안에서 먹고 마시는 친목단체나 교제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인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곳입니다. 안드레처 럼 말씀을 바로 알고, 예수님에 대해서 바로 깨닫고, 그 위대 함을 알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 다.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입니다. 그런 진정한 그리스도 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한국방문시 필요한 격리면제서 영사관 웹사이트 통해 신청

덴버 소망 교회 헌당 감사 예배

반 고흐 전시회 덴버에서 개최 2022년 2월6일까지, 현재 예매중

오로라시 한복의 날 선포 민주평통 주관 한복의 날 행사 개최

overseas.mofa.go.kr

10월24일 오전 11시

3900 Elati St. Denver

10월21일 오전 11시 오로라 시청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한국방 문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받기 위해 발급받는 격리면제서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총 영사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 를 통해 다운받고, 영사민원24 웹사이트 (consul.mofa.go.kr)에 접속해서 신청하 면 된다.

덴버 소망 교회(담임목사 안성훈)가 새 성전 입당 이후 그 동안 건축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교회건물과 땅을 하나님께 온 전히 드리게 됨을 감사하며 10월24일 오 후 11시 헌당감사예배를 가진다. 교회 주소는 1345 S Dayton St, Denver, CO 80247이며, 문의는 303.750.0696으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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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에 둘러싸이다(Immersive van Gogh)” 전시회가 덴버에서 열린다. 오는 9월30일부터 2월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 회는 초고화질로 촬영된 반 고흐의 작품 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형식이다. 전 시회 장소는 3900 Elati St. Denver이며, 티켓 예매는 immersivevangogh.com으 로 하면 된다.

오로라시가 오는 10월21일을 한복의 날 로 선포한다. 이에 따라 민주평화 통일자 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오로 라시와 함께 한복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21일 목요 일 오전 11시 오로라 시청에서 열리며, 한 복의 날 기념 행사와 더불어 50인분 정도 의 비빔밥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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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2° //37° 33°

67° 45° /38° / 31°

69° 49°/ 40° 28°

58° 70°/ 44°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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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화)

덴버 날씨 Denver


4 LA종합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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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지원 지원신청자 신청자중 중한인 한인비율 비율094% 0.94% 불과 렌트비 불과 2075명

영어 사용자가 86.5% 압도적으로 많아 언어장벽·정보 부족 등 문제점 도마에 가주 정부가 제공하는 렌트비 지 원 프로그램의 전체 신청자 중 한인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한인을 포함한 비영어권 주민이 가주 정부가 제공하는 렌 트비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제대 로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영리언론재단 캘매터스 (Cal Matters)는 13일 “팬데믹 사태 가운데 비영어권 주민들은 각종 장애물로 인해 신청조차 못 하고 주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에 서 소외되고 있다”며 “주정부는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이면의 문 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

가 있다”고 보도했다. 캘매터스가 인용한 가주기업소 비자주택청(BCSH) 자료<그래 프 참조>를 보면 렌트비 지원 프 로그램 신청자는 약 22만3500여 명(9월 27일 기준)이다. 이중 무 려 18만9393명(86.5%)이 영어권 신청자였다. 이어 히스패닉(11. 08%·2만4383명) 신청자가 두 번 째로 많았다. 그외 비영어권 신청 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셈이다. 신청자를 언어권으로 나눠보 면 중국인(1.06%·2322명), 한 인(0.94%·2075명), 베트남인 (0.32%·701명), 러시아인(0. 25%·540명) 등의 순이다.

비영어권 주민들의 신청이 저 조한 것은 크게 언어 장벽 신 청 관련 정보 부족 컴퓨터 사 용 문제 등 세 가지로 분석된다. 현재 한인을 대상으로 렌트비 보조 신청을 돕는 K타운액션 수 잔 김씨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는

데 한인들이 많지 않 다”며 “신청 시 파일 등을 업로드해야 하는 데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시니어들에 게는 어려울 수 있다” 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신청 서 작성을 돕고 있는 가주보건협회 펑 보 코디네이터는 캘매터 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베트남 커뮤니티를 상 대로 주지사 리콜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던 중 상 당수 베트남계 주민들이 렌트비 지원 신청 정보를 모르고 있었 다”며 “베트남어만 사용하는 이 민자가 혼자서 신청서를 작성하 기에는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됐

다. 신청서에는 베트남어 오역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 당국을 상대로 소송도 제 기된 상태다. 세입자보호그룹, 아시안정의 진흥연대(AAAJ) 등은 지난 6 월 가주공정고용주택국을 상대 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에 언어 등의 차별적 요소를 지적하며 법원에 소송장을 접수 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가주주택지역개발 국 제프리 로스 부국장은 “번역 프로그램은 주정부와 계약을 체 결한 민간 업체가 운영하고 있 다”며 “하지만, 아시아계 신청자 를 위해 홍보 비용으로 100만 달 러 이상을 지출했고 144개 지역 커뮤니티 단체와 연계해 신청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2021년 11월 중 영주권 문호 비자발급 우선일자 ※ 1 2014년 12월 1일 (2014년 12월 1일) 2A 오픈 (오픈) 가족 2B 2015년 9월 22일 (2015년 9월 22일) 이민 3 2008년 11월 22일 (2008년 11월 22일) 4 2007년 3월 22일 (2007년 3월 22일) 1 오픈 (오픈) 2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취업 3 이민 오픈 (오픈) 4 오픈 (오픈) 5 오픈 (오픈) 순위

접수가능 우선일자 2016년 5월 15일 (2016년 5월 15일) 2021년 6월 1일 (2021년 6월 1일) 2016년 9월 22일 (2016년 9월 22일) 2009년 8월 22일 (2009년 8월 22일) 2007년 10월 1일 (2007년 10월 1일)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괄호 안은 2021년 10월 우선일자 자료: 국무부

가족이민 전 순위 2개월째 동결 11월 영주권 문호 발표 취업은 모든 순위 오픈 가족이민 전 순위의 영주권 문호 가 지난 9월부터 단 하루도 진전 하지 못하고 2개월째 전면 동결 됐다. 반면, 취업이민은 전 순위 오픈상태를 유지했다. 국무부가 14일 발표한 2021년 11월 비자 블러틴에 따르면, 가 족이민의 모든 순위가 2개월째 모든 순위에 걸쳐 단 하루도 진 전하지 못하는 전면동결을 이어 가면서 수개월의 답답한 흐름이 더 심화됐다. 표참조 가족이민 중 2A순위(영주권 자 직계가족)는 유일하게 비자 발급 우선일자가 오픈상태로 유 지됐고,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21년 6월 1일로 동결됐다. 이외에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2B순위(영주권자 21 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3순위 (시민권자 기혼자녀)·4순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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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자 형제자매) 비자발급 우 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모두 동결됐다. 한편, 취업이민은 작년 9월 전 순위가 오픈된 이래 1년 넘 게 이같은 오픈 상태를 유지해 가족이민과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2순위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3순위(학사 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4 순위(종교이민)·5순위(투자이 민)는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 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돼 있다. 다만, 취업이민 5순위 중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경우 다 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연장안이 포 함될지 여부가 불분명해 지난달에 이어 11월 중 문호에서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U(승인되지 않음)’로 장은주 기자 표시됐다.

방주교회 연장자용 아이디 카드 제작 방주교회(담임목사 김영규)가 주최한 10월 사랑의 점심 행사가 14일 LA 한인타운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업체 오렌지 샤인과 에스피에서 기부한 도시락과 생필품 등이 2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라이프 직원들이 시니어 아이디카드에 사용될 사진 촬영 봉사도 했다. 뉴욕라이프 측은 비상연락망 등이 적힌 아이디카드를 만들어 시니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OC 총기쇼 내년부터 금지 데이브 민 의원 법안 법제화 민주당 소속의 데이브 민 캘리포 니아 37지구 상원의원이 발의한 오렌지카운티 총기쇼 금지 법안 (SB264)이 법제화됐다. 총기쇼 금지법안은 지난 8일 개 빈 뉴섬 가주지사가 서명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로 써 OC 페어&이벤트 센터에서 총 기쇼가 내년부터 열리지 않는다. 민 의원은 “발의안 264는 총기 쇼들이 허점을 악용해 총기를 불 법판매하지 못하도록 잠금장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원용석 기자 했다.

30대 한인 여성 타운서 나흘째 실종 LA한인타운 에서 30대 한 인 여성이 실 종돼 경찰이 찾고 있다. LA경 찰 국 (LAPD)은 박유나(38·사진)씨가 지난 10일 세인트 앤드루 플레이스와 웨스 트 2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신장 5.3 피트, 몸무게 125파운드 가량으로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다. 박씨의 건강상태나 실종 당 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

진 바가 없다. 경찰은 박씨를 목격했거나 행 방을 아는 주민들은 LAPD 실종 전담팀(213-996-1800)이나 24 시간 핫라인(877-527-3247)으 로 제보를 부탁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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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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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또 자폭테러 최소 47명 사망 사망 시아파 모스크 금요예배 도중 쿤두즈 모스크 테러 일주일만 AP 미군 철수 이후 최악의 날 아프가니스탄에서 15일(현지시 간) 또다시 시아파 모스크(이슬 람 사원)를 겨냥한 연쇄 자살 폭 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부 칸다하르주의 주도 칸다하르의 시아파 이맘 바르가 모스크에서 금요 예배 도중 연쇄 폭발이 발 생했다. 이슬람 신도에게는 금요 예배 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날 모스크 에는 많은 신도가 모인 상태였다. 탈레반 당국은 폭탄 테러로 최 소 47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자폭 테 러에 의해 이번 폭발이 발생했다 고 주장했다. 목격자 무르타자는 AP통신에 “4명의 자폭 테러범이 모스크를 공격했다”며 두 명이 보안 출입 구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다른 자 폭범 두 명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이 모스크의 금요 예배에는 500 여 명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15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시아파 모스크 내부. 피로 얼룩진 카펫 위에 시신들이 흩어져있다. [트위터]

모스크의 보안을 담당하는 한 목격자는 두 명의 폭탄 테러범을 봤다면서 한 명은 문밖에서 폭탄 을 터뜨렸고, 한 명은 내부 신도 들 사이에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 보안요원이 외부에 있던 용의 자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탈레반 당국 관계자도 AFP통신에 이번 폭발은 자폭 테러범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했 다. 탈레반 내무부 대변인인 카 리 사예드 호스티는 트위터를 통

해 칸다하르 시아파 모스크에서 발생한 폭발로 많은 동포가 숨지 거나 다쳐 슬프다고 밝혔다. 그 는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특수부대원이 도착한 상 태”라고 덧붙였다. 아프간에서는 일주일 전인 지 난 8일 북부 쿤두즈시의 시아파 모스크에서도 자폭 테러가 발생, 46명이 숨지는 등 100여 명의 사 상자가 나왔다. 당시 테러 후 수 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

미-탈레반 종전후 카타르서 국민간 정치갈등 심각첫고위급회담

한미 90%로 공동 1위

한국서 종교갈등도 61% 최다 인종문제는 미프한국 순

한국서 종교갈등도 61% 최다 정치적 차이로 인한 자국 내 갈등 인종문제는 미프한국 순 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시민들 의 비율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한 국에서 높았다는 내용의 정치적 가장 차이로 인한 자국 내여 갈 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시민 미국비율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들의 주요 선진국 가운데 터는 17개 가장 국가에서 지지 정당차 한국에서 높았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14일 나왔다. 이에 따라 결과가 사회 갈등이 있는지 조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심각’ 센터는 17개 국가에서 지지 정당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 차이에 따라 사회 갈등이 있는지 이 90%였다고 밝혔다.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심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절반 각’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50%)이었다. 별로 심각하지 않다 비율이 90%였다고 밝혔다. (8%), 없다(1%)는 응답은 한 자릿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절 수였다. 반(50%)이었다. 별로 심각하지 지난 3월 12∼26일에 각국에서 않다(8%), 없다(1%)는 응답은 성인 총 1만8850명을 전화 면접 방 한 자릿수였다. 지난 3월 12∼26일에 각국에 서 성인 총 1만8850명을 전화 면 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는 조사 대상 17개국 가운데 미 국(90%)과 함께 공동 1위에 해 당하는 수치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 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인 준을 막겠다며 의사당을 무력 점 거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보수진보 성향 지지자들 사이에 극심 한 정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는 조사 대상 17개국 가운데 미국(90%)과 함께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만(69%), 프랑스(65%), 미국에서는 지난 1월 도널드 트 이탈리아(64%), 스페인(58%), 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 독일(56%), 영국(52%), 그리 이 조 바이든 대통령자국 당선자의 인 스(50%) 등에서도 내 정치 준을 막겠다며 의사당을 무력 점 적 갈등이 심하다고 응답한 시민 거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보수 들의 비율이 높았다. 진보 성향 지지자들 사이에 극심 일본(39%), 네덜란드(38%), 한 정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뉴질랜드(38%), 스웨덴(35%), 싱가포르(33%) 등은 40% 미만 대만(69%), 프랑스(65%), 이탈리 이었다. 아(64%), 스페인(58%), 독일(56%), 한국인은그리스(50%) 종교 갈등도 대체로 영국(52%), 등에서도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나 자국 내 정치적 갈등이것으로 심하다고 타났다. 한국에서 종교 간 갈등 응답한 시민들의 비율이 높았다. 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61% 일본(39%), 네덜란드(38%), 뉴 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가 질랜드(38%), 스웨덴(35%), 싱가 장 높았다. 포르(33%) 등은 40% 미만이었다. 다른 조사 대상국 가운데 종교 한국인은 종교 갈등도 대체로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응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 답자가 절반이 넘는 국가는 한국 을 제외하면 프랑스가 유일했다. 미국은 종교 간 갈등이 심각하 다는 응답이 49%였고, 독일 (46%), 벨기에(46%) 등이 뒤를 이었다. 타이완(12%), 스페인 (19%) 등은 종교 갈등이 심각하 다는 응답률이 10%대였다. 한국에서 인종·민족 등으로 인한 갈등도 심각하다고 생각하 는 비율도 57%에 이르렀다. 이 는 미국(71%), 프랑스(64%)에 이어 공동 3위(이탈리아·57%) 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비 출소 넉달만에 또 피소 피해 여배우 짐승 풀어줬다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됐 다가 2년 만에 풀려난 코미디언 빌 코스비(83·사진)가 다시 성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P통신은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릴리 버나드가 1990년 뉴 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의 한 호텔 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코스비 를 고소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코스비가 당시 26살이던 버나드 에게 연기에 대해 조언해주겠다 며 호텔방으로 유인한 뒤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주장이다. A

버나드는 코스비가 주연했던 유 명 시트콤 ‘코스비 가족 만세(The Cosby Show)’의 한 에피소드에 출연한 적이 있는 여배우다. 뉴저지 법원은 공소시효와 상 관없이 과거 성폭력 사건에 대한 소 제기를 허용하는 한시적 제도 를 2년간 운영해왔다. AP에 따 르면 버나드도 이 제도를 활용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제도는 다 음 달로 운영이 끝난다. 버나드는 AP에 “코스비의 최 근 석방이 소송을 자극한 면이 있다”며 “코스비가 석방됐을 때 다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공

(IS)의 아프간 지부 격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이 배후를 자처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서는 아직 배후를 자처한 조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역시 소수 종파인 시아 파를 겨냥한 테러일 가능성이 제 기된다. AP 통신은 “미군 철수 이후 최악의 날”이라며 “IS에 의한 테 러라면 미군 철수 이후 남부 아 프간에서 극단세력에 의한 첫 대

규모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또 “최근 아프간 수도와 북부 및 동부에서의 (잇단) 공격으로 IS 위협에 대한 탈레반의 대처 능력에 의구심이 제기돼 왔다” 고 전했다. 아프간에서는 인구의 85∼ 90%가 수니파로 분류된다. 인구 의 10∼15%밖에 되지 않는 시아 파는 종종 다수 수니파로부터 차 별을 받아왔다. 특히 IS-K는 시 아파를 배교자라고 부르며 시아 파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 례 테러를 감행해왔다. IS-K는 같은 수니파인 탈레 반에 대해서도 미국과 평화협상 을 벌인 점 등을 지적하며 온건 하다고 비난해왔다. IS-K는 지난 8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자 동부 잘랄라 바드와 카불을 중심으로 여러 차 례 테러를 벌여왔다. 180여 명이 숨진 지난 8월 26일 카불 국제공 항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도 ISK였다. 이번 폭발이 발생한 칸다하르 는 탈레반이 결성된 곳으로 탈레 반에게는 ‘정신적 고향’이나 다 름없는 곳이다. 인접국인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예배 장소에 대한 비열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38년 경력 보수당 의원 괴한 흉기에 피습 사망

타났다. 한국에서 종교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61%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 았다. 다른 조사 대상국 가운데 종교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응 답자가 절반이 넘는 국가는 한국 을 제외하면 프랑스가 유일했다. 미국은 종교 간 갈등이 심각하 다는 응답이 49%였고, 독일(46%), 벨기에(46%) 등이 뒤를 이었다. 타 이완(12%), 스페인(19%) 등은 종 교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률이 10%대였다. 한국에서 인종·민족 등으로 인 한 갈등도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57%에 이르렀다. 이는 미 국(71%), 프랑스(64%)에 이어 공 동 3위(이탈리아·57%)에 해당하 는 수치다.

영국의 38년 경력의 보수 당 하원의원 이 지역구 행 사장에서 흉 기에 여러 차 례 찔려 사망 했다. 스카이뉴스, BBC, 로이터 등 은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에 이메스(69·사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정례적으 로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가 공 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 스카이뉴스는 에이메스 중국 ‘우주정거장 굴기’ 중국의 독자도했다.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건설 의원이 에섹스 지역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리-온-시 발사됐다. 중국중앙TV(CCTV) 화면에 따르면 선저우 13호는 16일 0시 24분(서부 에 있는 한 감리교회에서 주민과 시간 15일 오전 9시24분) 중국 서북부만나고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있는데 한 남성이 걸어들 에서 ‘창정-2F 야오-1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오는 2024년 국제우 어와서 공격했다고 전했다. 구급 주정거장(ISS)이 운영을 종료하면 한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요원들이 교회 바닥에서 1시간 우주정거장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 이상 처치를 했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12시 5분에 보고 를 받았고 현장에서 25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흉기도 확보했 으며 사건과 관련해서 더 추적하 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사건 동기와 관련해서도 자세히 알려 중국 ‘우주정거장 굴기’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건설 프 진 것이 없다. 로젝트를 지원할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 발사됐다. 중국중앙 한 지역 주민은 더 타임스에 “불 TV(CCTV) 화면에 따르면 선저우 13호는 16일 0시 24분(서부시간 15일 오전 과 20분 전에 그가 건물 밖에서 9시24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13 사람들한테 인사하는 것을 많은 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오는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운영을 종료 사람이 봤다. 정말 충격적이다” 하면 한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 라고 말했다. 영국에선 브렉시트(Brexit· 포가 덮쳐왔 백을 끌어내고는, 이 자백을 활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 다. 펜실베이 용해 코스비를 재판에 넘긴 것은 둔 2016년에 브렉시트에 반대하 니아주 대법 잘못이라는 판단이다. 이 판결로 던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역시 원이 짐승을 코스비는 복역 2년 만에 자유를 지역주민을 만나는 행사를 하다 거리에 풀어 되찾았으나, 풀려난 지 4개월만 가 극우 인사의 총격에 숨진 사 놨다”고 말 에 버나드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건이 있었다. 콕스 전 의원의 남 했다. 다시 철창신세를 질 위기에 놓였 편은 트위터에 “선출 의원을 공 코스비는 앞서 2004년 자택에 다. 코스비 측 앤드루 와이어트 격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공격하 서 스포츠 강사에게 약물을 먹이 대변인은 버나드의 소 제기에 대 는 것”이라고 적었다. 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8년 9월 해 “코스비는 결백을 고수하고 데이비드 에이머스는 1983년 법원에서 징역 3∼10년형을 선 있다”고 말했다. 에 처음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고받았다. 공소시효 적용 없이 소송을 제 1997년엔 지역구를 바꿨으며 입 그러나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 기할 수 있도록 한 뉴지저 법원 각한 적은 없다. 넉넉하지 않은 주 대법원은 코스비가 공정한 사법 의 한시적 제도에 대해서는 “단 가톨릭 집안에서 자랐으며, 브렉 절차를 누리지 못했다면서 유죄 판 하나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사 시트 지지자였고 낙태 반대와 동 결을 뒤집고 석방을 명령했다. 람들에게 소송의 물꼬를 틔워줬 물 복지 사안에 적극적이었다. 당시 검찰 측이 기소하지 않겠 다”며 “사법 절차를 훼손하려는 부인과 사이에 다섯 자녀를 두고 다고 약속한 뒤 코스비에게서 자 또다른 시도”라고 지적했다. 있다. A


6 미국·월드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12 미국국제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오징어게임 따라할라 “오징어게임 따라할라 각국 각국학교 학교‘폭력 폭력 경계령’ 경계령 미영국벨기에호주 학부모에 경고 공지 발송 운동장 놀이 드라마처럼 폭력적으로 변형될까 우려

14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46명이 숨지는 최악의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로이터]

대만 주상복합 화재 46명 사망 남부 도시 가오슝시서 발생 독거노인 거주 많아 피해 커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시의 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95년 2월 타이중시 중심가의 한 가라오케 바에서 67명이 숨지고 18명이 다 친 화재 이후 26년 만의 최악의 화재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 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 가오슝시 옌청 구의 청충청 빌딩에서 화재가 발 생했다. 40년된 청중청 빌딩은 지하 2 층, 지상 13층 주상복합 건물로 지하와 지상 1∼5층은 거의폐쇄 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 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있는 청중청 빌딩 내 집은 싼 곳의 경우 한달 임대

노르웨이 화살난사 용의자 이슬람으로 개종 덴마크인 노르웨이 당국은 14일(현지시 간) 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화살 공격은 ‘테러 행위’로 보이며 용 의자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덴마 크 남성이라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이 전했다. 노르웨이 정보기관인 경찰치 안국(PST)은 이날 성명에서 “어 제 콩스베르그에서 발생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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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가 2000 대만달러(약 71.25달 러) 가량으로 고령의 독거 노인 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 화재를 진압했다. 구조 작업이 끝나고 나서 리칭 슈 가오슝 소방국장은 오후 브 리핑에서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출동한 소방대원 들이 소화수를 분사해 불길을 잡 으면서 사다리차를 타고 건물에 진입해 조를 나눠 구조에 나섰지 만 통로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많 은 데다 모든 가정을 찾아가 주 민들을 구조하는 데 시간이 걸렸 다고 설명했다. 리 국장은  대부분 잠든 새 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 이 대응이 어려웠던 점  주민 다수가 고령이어서 대피가 원활 치 않았던 점  저층 공간에 화 재에 취약한 커튼월이 사용된 점

 계단에 쌓인 잡동사니  상 가로 사용된 공간에서 방염 관련 소방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인테 리어 자재 사용 등을 피해가 커 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날 화재는 1층의 한 폐가게 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 로 번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보한 폐쇄 회로(CC)TV 영상에는 문을 닫 은 1층의 한 가게에서 시작된 불 이 1분 만에 맹렬한 불길로 커지 며 1층 전체로 번져나가는 모습 이 담겼다. 현지 경찰은 이번 참사가 실화 로 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용의자 황모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은 황씨가 이날 새벽 청중청 건 물 1층의 골동품 가게에서 향을 펴 놓고 술을 마시다가 제대로 꺼지지 않은 향을 쓰레기통에 버 렸고, 쓰레기통에서 난 불이 옆 에 있던 가스난로로 옮겨붙으면 서 대형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은 현재 테러 행위로 보인다”면 서 “하지만 수사를 통해 이번 사 건이 어떤 동기에 의해 의한 것 인지 좀 더 자세하게 명확히 밝 힐 것”이라고 밝혔다. PST는 또 용의자에 대해 이전 부터 알고 있던 요주의 인물이라 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경찰은 용의자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37 세 덴마크 국적의 남성으로, 앞 서 그와 관련해 급진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노르웨이 수도 오슬

로에서 남서쪽으로 80㎞ 떨어진 인구 2만6000명의 마을 콩스베 르그에서는 한 남성이 번화가 곳 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쐈다. 이 때문에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려던 용 의자를 사건 발생 30분 뒤 체포 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가 다른 무기도 사용했다 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현지 매 체를 인용해 전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 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돌풍 을 일으키면서 각국 학교에서 아 이들이 드라마 속 설정대로 ‘무 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놀이 를 모방하다가 폭력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플로리다주 공립 학교인 ‘베이 디스트릭트 학교’는 14일 학부 모에게 보낸 중요 공지에서 “우 리는 모두 ‘오징어 게임’이 아이 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데 동의 한다”면서 “저학년 학생들이 이 드라마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생 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번주 들어 게임 앱, 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부모 모르게 아이들에게 콘텐츠 를 노출시키고 있음을 인지했다” 고 밝혔다. 학교는 그러면서 “이 때문에 일부 아이들이 학교에서 특정 장면을 따라하려 시도하고 있다”면서 “해로워 보이지 않는 놀이도 실제로는 해롭다. 드라마 속 게임에서는 ‘제거’(죽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경 고했다. 이어 “학교 측은 실제로 아이 들이 서로를 다치게 하려고 시도 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자녀 들이 온라인에 접근하는 것을 살 펴봐주시고, 아이들에게 학교에 서 폭력적 게임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 우리는 아무도 다치 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호주 초등학교에서도 경계령을 내렸다. 시드니에 있는 덜위치 힐 공립 학교의 린다 위컴 교장은 14일 학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자녀들이 ‘오징어 게임’ 시청을 차단하도 록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일 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전했다. 그는 편지에서 “6∼7살 아이 들이 성인등급(MA)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시청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심 각한 폭력과 유혈, 욕설 등을 묘 사한 장면들을 특징으로 하고 있

어 초등학생 등에게 적합하지 않 다”고 지적했다. 또 드라마 속 폭 력적인 게임을 언급하며 “이를 포함한 프로그램 속 부적절한 내 용은 아이들의 운동장 놀이에 부 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넷플 릭스 설정을 변경하고,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도 관찰해 달라고 요 청했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시드니 에서는 최근까지 각 초등학교에 서 원격수업을 시행했지만, 앞으 로 2주 동안 수만 명의 초등학생 이 다시 등교할 예정이다. 퍼스시 한 초등학교도 13일 ‘오징어 게임’ 속 폭력적 행위를 아이들이 모방하고 있다는 우려 를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유럽 학교에서는 한발 앞서 징 계까지 예고한 상태다. 벨기에의 한 학교는 지난 7일 드라마에서 생사를 가르는 게임으로 그려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비 슷한 놀이인 ‘1, 2, 3, 태양 (Soleil)’을 학생들이 패자를 때 리는 놀이로 변형했다면서 이를 경고했다. 이 학교는 페이스북 에 올린 공문에서 “‘오징어 게 임’은 폭력적인 장면들 때문에 18세 미만에게 금지된 시리즈” 라면서 “다른 아이를 때리는 이 놀이를 계속하는 학생에게는 제 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 북동부의 존 브램 스턴 초등학교도 아이들이 ‘오 징어 게임’을 보고 운동장에서 서로 총을 쏘는 척을 하고 놀아 우려된다며 드라마 속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은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오징어 게임’은 패자는 목숨 을 잃고 승자만 456억원의 거액 을 쥘 수 있는 게임에 빚더미에 앉은 인물들이 참여하는 이야기 로, 넷플릭스 TV 시리즈 중 세 계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 로 국내에서도 18세 이상 관람가 로 방영된다. 그러나 TV나 컴퓨터, 스마트 폰 등으로 보는 영상 스트리밍의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도구를 쓰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접 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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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18 한국경제

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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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기대 못 미쳐, 아예 못 받아…말 많고 탈 많은 손실보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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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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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BIZ & MONEY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소비자물가가 5% 이상씩 크게 오르는 과정에서 최근 공급망 붕괴는 상당한 원인 제공을 했다. LA 앞바다 외항에서 대기 중인 화물 운송선 무리(왼쪽부터)와 항구 하역장을 가득 채운 컨테이너 박스 그리고 이를 내륙의 보관창고로 옮기는 분주한 트럭의 모습이 최근 물류난의 단면을 보여준다. [로이터]

가격 오른 냉장고 냉장고, 배달에도 배달에도 5개월 걸려 물류대란이 뭐길래  일문일답

완제품부품원료 공급 차질 제품값운임 상승 배송 지연 정상화에 6개월 이상 필요 지난 8월 집의 냉장고가 고장 난 이상호 씨. 냉기가 급격하게 약 해지며 얼음도 잘 얼려지지 않았 다. 큰마음 먹고 전자제품 판매 점에 갔지만, 올해 안에 배송은 힘들 것이란 말을 들었다. 가격 도 지난해 알아봤을 때보다 더 올랐다. 이 씨는 “그때 백오더하면 배 송까지 5개월 걸린다는 말을 듣 는데 어이가 없더라”며 “가격이 내려가거나 배송이 빨라지거나 둘 중의 하나가 해결될 때까지

불편한 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LA 항이 주7일 24시간 운영 체제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물류대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LA타임스는 공급망(서플라 이 체인)에 대한 개념부터 언제 이 난리가 끝날지까지 최근 물류 난과 관련한 궁금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14일 소개했다. -공급망은 무엇인가. “미국 등 선진국은 중국 등 인 건비가 싼 해외에서 필요한 상품 을 공급받는다. 1970년대 이후 이런 체계가 세분화, 정밀화됐 다. 완제품은 물론, 원재료와 부 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다.

다지의 ‘램 1500’ 픽업트럭을 예로 들면 부품의 절반이 미국과 캐나다 이외 해외에서 들여와 완 성차로 조립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해외 생산공장과 연결 되는 항공기, 배, 트럭 등 운송 편, 기착지 등의 보관시설이 필 요하고 이를 망라해서 공급망이 라고 부른다.”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 “팬데믹으로 생산과 물류 속 도가 느려진 것이 문제다. 전 세 계 소비자들이 일부 제품을 사재 기하고 온라인 쇼핑에 열중하면 서 수요가 이전보다 급증한 상품 도 늘었다. USC 마샬스쿨 ‘켄드 릭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연구 소’의 닉 이바스 소장은 ”제조업 자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했다 “며 ”인건비, 물류비, 원자재가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재가 동시에 터졌다“고 말했다. 물류 창고, 유통망과 트럭 드라이버 등의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지만 팬데믹이 상황을 보다 빠르게 악 화시켰다.” -내 돈 내고 내가 소비하는데 무슨 영향인가. “가격 상승과 배송 지연이 심 각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LA 항 으로 오는 해상운임은 1년 전보 다 4배 올랐고, 팬데믹 이전과 비 교하면 10배 이상 비싸졌다. 오 른 운송비는 당연히 소매가 인상 으로 이어져 지난달 소비자물가 가 5.4% 상승하며 13년래 최고 를 기록한 것이다. 주문한 상품 도 더디게 도착한다. 이미 지난 달부터 각종 미디어가 연말 선물 쇼핑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호

들갑을 떤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이다.” -올해 안에는 해결되나. “전문가들은 적어도 6개월에 서 어쩌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회사들은 다른 공장에 같은 상품을 여러 건 주 문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만 물류난이 버티고 있는 한 제 때 진열대를 채우기는 쉽지 않 다. 외주 생산국을 아시아에서 멕시코로 변경하려는 회사도 있 지만 보다 긴 시일이 필요한 과 정이다. 생산 공장 근로자는 백 신을 맞아 가동이 중단될 확률을 낮추고, 항구는 운영시간을 늘려 가능한 적체를 줄이는 식으로 각 물류 단계에서 여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류정일 기자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비상금 없다

나 비영리단체로부터의 재직 증 에 의문이 제기돼왔다. 이렇게 낮 FFEL과 퍼킨스 학자금도 탕감 대상 FFEL과 퍼킨스 학자금도 탕감 대상 명서와 그 기간의 학자금 대출 은 탕감률은 연방 정부가 신청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다섯 조셉 부대표는 “많은 사람이 자녀 연방가족교육대출

가정 중 한 가구는 비상금을 모두 내년 10월까지 채무 통합해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 대폭및증가 로버트55만명으로 우드 존슨 재단 하버 드 공중보건대학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연방 정부의 공공부문 종사자에 20%에 가까운 대출 가정이탕감(PSLF) 비상시를 대 대한 학자금 의 확대<중앙경제 1면>시 비해 모아 둔 자금을7일자 다 소진했다. 행에서 신청 자격을 얻지 못했던 특히, 연소득 5만 달러 미만의 경 연방가족교육대출자와 연방퍼 우엔, 더는 쓸 비상금이 없다고 답 킨스대출자도 혜택을 보게 됐다. 한 비율이 31%로 대폭 늘었다. 21% 연방 교육부는 PSLF의 혜택 는 크레딧카드 청구서, 대출이나 에서 제외됐던 연방가족교육대 다른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출(FFEL)과 연방퍼킨스대출 있다고 답했다. (Federal Perkins Loan)도 탕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 감모기지나 대상에 한시적으로 포함했다 하고 있다는 비율도 19%나 됐다. 고 밝혔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최근 수개월 이에 따라 FFEL과 퍼킨스대 동안 정부로부터 받았다 출자도 2022년 보조금을 10월 31일까지 고 밝혔다. 이 중 44%는 도움이 조 금 됐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 18세 이상의 성인 3616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설문 조사결과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의 애베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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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의료비로 비축했던 자금에 ‘다이렉트 론’(Direct Loan)으 손을 댔다는 걸 알 수 학자금 있다”고탕감 설명 로 채무를 통합하면 했다. 연소득이 달러업계에 미만이라 을 받을 수 있게5만 됐다. 따 고 말한 응답자 3명 중 2명은 렌트 르면, 통합에 걸리는 기간은 보 비,30~45일이다. 의료비, 식료품비 등 일반생활 통 비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 PSLF는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이나 비영리단체 등 ‘공공서비스 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정난 (public 분야에라티노 재직 을 호소한service)’ 아시아계(32%), 하면서 대출 상환을 단 한 (57%), 흑인(56%)의 응답률이번도 백인 (29%)보다 높아서 소수계의 사회· 경제적 불균형은 물론 경제 회복 에서도 인종 간 불균등의 심각성 도 드러났다. 조셉 부대표는 “사회안전망에 허점은 항상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 구멍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위정자와 입법자들은 사회안전망을 더 평 등하고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며 “만약 실패할 경우, 수백만 가 정이 빈곤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 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면제해 주는 제도다. 연방 정부의 공공부문 종사자에 탕감을 받으려면 학자금 대출 대한공공부문에서 학자금 대출 탕감(PSLF)의 자는 10년 동안 일 하면서 연체 없이 120번의 페이 확대 시행에서 신청 자격을 얻지 먼트를 걸 증명해야 한 못했던했다는 연방가족교육대출자와 다. 따라서 근무했던 연방퍼킨스 대출자도공공기관이 혜택을 보

상환 기록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 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웹사이 면, 걸리는 기간은 보통 트 통합에 (https://studentaid.gov/ 30~45일이다. pslf/)에서 얻을 수 있다. PSLF는 졸업 후발표한 공무원자 지난 6월대학 교육부가 이나 등 ‘공공서비스 료에 비영리단체 따르면, 프로그램이 시행된 (public service)’ 분야에 2007년부터 100만 명 재직하 이상이 PLSF에 5500명 면서 대출신청했지만 상환을 단 한단번도 연 만이 학자금 받은 것 체하지 않고 대출 10년탕감을 동안 갚거나 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실효성 120회의 페이먼트를 낸 경우에

게 됐다. 연방 교육부는 PSLF의 혜택 에서 제외됐던 연방가족교육대 출(FFEL)과 연방퍼킨스대출 (Federal Perkins Loan)도 탕감 대상에 한시적으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FEL과 퍼킨스대 출자도 2022년 10월 31일까지 ‘다 이렉트 론’(Direct Loan)으로 채 무를 통합하면 학자금 탕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

한해 남은 학자금 대출 부채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탕감을 받으려면 학자금 대출 자는 공공부문에서 10년 동안 일 하면서 연체 없이 120번의 페이 먼트를 했다는 걸 증명해야 한 다. 따라서 근무했던 공공기관이 나 비영리단체로부터의 재직 증 명서와 그 기간의 학자금 대출 상환 기록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 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웹사이트 (https://studentaid.gov/pslf/)에

연체하지 않고 10년 동안 갚거나 내년 10월까지 채무 통합해야 120회의 페이먼트를 낸 경우에 수혜자 55만명으로 대폭부채를 증가 한해 남은 학자금 대출

의 대출 프로그램과 상환 방식이 수혜 대상이 아니라며 대다수의 서탕감 얻을신청을 수 있다. 거부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교육부가 한 교육 전문가는발표한 “탕감 자 신청 료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시행 이 거부됐던 대출자들에게 제2 된의2007년부터 100만 만큼 명 이상이 기회가 주어진 충분히 PLSF에 신청했지만 단 5500명 정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는학자금 이번 조치로 55만 명이 만이 대출 탕감을 받은 혜 택을 볼나타나 것으로프로그램의 전망했다. 실 것으로 진성철 기자 효성에 의문이 제기돼왔다. 이렇 게 낮은 탕감률은 연방 정부가 신청자의 대출 프로그램과 상환 방식이수혜 대상이 아니라며 대 다수의탕감 신청을 거부했기 때 문이다. 한 교육 전문가는 “탕감 신청이 거부됐던 대출자들에게 제2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충분히 활용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55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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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5

오피니언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독자 마당

물가 잡기에 나설 때다 물가가 만만치 않다. 통계수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체감적으로 는 20~30%가 오른 것 같다. 특 히 식당 음식은 많이 올랐다. 신 문에서도 서너 명이 가면 팁까지 100달러 가까이 된다고 한다. 식당 업주들의 고충도 이해한 다. 코로나로 종업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팬데믹 전의 임금에 웃돈까지 얹어 주어 도 종업원 고용이 어렵다고 한 다. 여기에 식품 재료비도 공급 망 대란 등으로 가격 인상을 부 추기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연방정 부는 막대한 돈을 풀어서 경기를 진작했다. 그때도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정부에서는 일 시적이고 곧 해소될 것이라고 말 했다. 하지만 막상 닥친 현실은 그렇 지 않다. 모든 물가가 올랐다. 미 국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한 번 도 경험해 보지 못한 큰 폭으로 올랐다. 내년에도 물가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그에 따라 경제 성장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 다. 경제 성장률과 같은 거창한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물가 는 매일 매일 생활에서 체감하고 있다. 마켓에 가도 세일품목이 줄었고 식품 가격도 모르는 사이 에 많이 올랐다. 국가의 경제는 전문가들이 맡 아서 한다. 경제 정책 수립에는 여러 전문적인 식견과 통계 등이 반영되겠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를 발전시켜 국민들의 생활 이 윤택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거창한 경제 목표 실 현보다는 일자리 증가와 물가 안 정 등의 실질적인 부문에서 경제 를 평가할 수밖에 없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 인상 으로 서민들의 가계가 고통 받고 있다. 정부는 보다 합리적인 정책으 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잘 살게 하는 정치만큼 더 좋은 정치는 없다. 물가를 잡기 위한 총력전 에 즉시 돌입해야 한다. 김학도·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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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24년 만에 다시 다시찾아온 찾아온환자 환자 24년 만에

14세에 나를 찾아왔던 숙이(가명)는 심한 우울과 불안증상, 분노감정 때문에 힘든 시 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족에 관해 물었을 때 할아버지가 사업에는 성공하셨지만 심 각한 음주벽과 문란한 여자 관계로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조울증 환자들은 극도로 예민한 감정을 갖고 있어 인간관계가 힘들다. 그러다 보니 불안이나 우울, 분노의 감정이 커지면서 자 가치료(?)의 방편으로 알코올중독이 되기 쉽다. 게다가 조증 상태에서는 자존감의 증 가하고 자신을 과신하는 망상증과 함께 지 나친 성적 욕구로 문란한 성적 행동을 하기 쉽다. 할아버지의 이력을 보니 숙이에게도 조울증의 가족력이 의심스러웠다. 조울증은 최근에 양극성 질환이라고 불 린다. 기분의 변화가 정상을 벗어나 극단을 오가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으면 하늘에 떠 있는 듯이 기쁘지만 반대로 갑자기 죽고 싶 을 만큼 슬프고 암울해지기도 한다. 병이 30대 이후에 발병할 경우, 조증 시 기에는 하루에 3시간만 잠을 자도 에너지가 넘친다. 직장인은 주말에도 회사에 나가 온 종일 기쁘게 일을 한다. 예술가나 작가들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완성한다.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 병을 앓았다. 그 는 다섯 번의 결혼과 심한 알코올중독을 경험했고 이후 총기 자살로 일생을 끝냈다. 그의 가까운 친척 중에 여섯 명이 자살로

오픈 업

수잔 정 소아정신과 전문의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이 병이 유전을 통해 가족들에게 대를 이어 가는 것을 보 여준다. 숙이처럼 청소년이나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기분이 고조되고 기쁜 대신에 심 각한 분노와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보 인다. 어린 시절에 이런 병이 오면 집중해서 학업에 전념하기 힘들어 성인이 된 후 살아 가는데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잃게 된다. 그녀는 병세가 심했던 사춘기를 지나자 학교에 돌아갔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우울증이나 양극성 질환처럼 정서불안 질 환들은 증상이 간헐적으로 온다. 치료를 받 았거나, 받지 않은 경우에도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 면 재발이 돼도 심각하지 않은 반면에 치 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재발이 자주 되 고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숙이는 어머니의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 로 여러 차례 입원치료, 약물사용, 상담 등 을 받았고 증세가 호전돼 요리 전문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그녀는 10여군데 직장을 옮겨 다녔다. 자신의 상관, 동료, 후배 등과의 갈등이 생 길 때마다 일터를 떠났기 때문이다. 대부 분의 문제를 다른 사람 탓으로 보는 습관 때문에 자신에 대한 반성 대신에 타인을 향한 미움이 강했다. 숙이는 24년이 지난 38살 나이에 나를 다시 찾아왔다. 나는 그녀를 기쁘게 맞았 다. 그녀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라는 나의 말에 동의했다. 이 병의 가장 흔한 증 상인 수면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안정 제와 항정신제 약물을 처방했고 아침 7시 에 반드시 기상할 것을 요청했다. 아무리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침대에서는 벌떡 일 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우울 증 세는 아침 나절에 가장 심각한데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으면 두뇌에서 분비되어 기분 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는 움직이기 위해 산보를 시 작했고 생활이 바뀌면서 새 직장을 알아보 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남을 원망하고 화 를 내던 습관을 버리고 용서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힘을 쓰기로 했다. 정신질환은 그녀의 부모 탓도 아니고 더 군다나 자신의 탓도 아니다.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만이 병을 이기고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마치 당뇨병 환자가 누구를 원망하 거나 슬퍼하는 대신에 열심히 혈당을 관리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삼가‘진실’의 진실의명복을 명복을빌기 빌기 전에 전에 삼가 “페이스북을 탈퇴하기로 했다”고 페이스 북에 쓰려다 멈칫했다. 내부고발자 프랜시 스 하우겐이 ‘페이스북은 사람보다 이윤 창출을 우선시한다’고 폭로한 장문의 청문 회 증언을 읽은 뒤다. 문제는 그 뒤. 이 멋 진 용단을 친구들에게 알리겠다는- 실은 자랑하고 싶다는 - 생각에 나도 모르게 페 이스북 아이콘을 폰 액정에서 두 번 클릭 하고 있었던 것. 신라 화랑 김유신은 습관 적으로 기생집으로 향한 (애꿎은) 말의 목 을 베었다지만, 21세기 내 (값비싼) 스마 트폰엔 죄가 없다. 페이스북 중독이 심각 한 나 자신을 탓할 수밖에. 하우겐의 폭로의 핵심은 페이스북이 돈 을 벌기 위해 사람들간의 분열을 조장 또 는 묵인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럼 그 렇지” “거봐 내 말이 맞지” “내가 뭐랬어” 라는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트에 ‘좋아 요’를 더 눌렀고, 이는 페이스북의 이윤 창 출에 직결됐다. 그 때문에 페이스북은 분 열을 조장하는 콘텐트를 더 많이 노출하는 전략을 취했으며 그 과정에서 팩트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J네트워크

전수진 한국 중앙일보 투데이뉴스 팀장

비단 페이스북뿐이랴. 국내외 플랫폼이 알고리즘과 확증편향을 먹고 자란다는 사 실은 그 누구보다 우리 스스로가 잘 안다. 모르는 척하는 중일뿐. 그나마 미국은 내 부고발자의 자정 노력이라도 꿈틀대는데 우리는 어떤가. 미국의 평론가 겸 작가 미치코 카쿠타니 가 2018년 펴낸 책 제목을 ‘진실의 죽음’ (번역본 제목은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 다’)으로 지은 건 의미심장하다. 카쿠타니 는 책에서 “객관성이 죽은 사회에선 ‘옳아 야 한다는 의무’도 없어지고 남는 것은 ‘재 미있으면 된다’는 요구밖에 없다”며 “팩트 는 죽고 의견만 난무하는 사회가 됐다”는 요지의 주장을 편다.

현재 한국 사회를 대입해봐도 이물감은 없다. 카쿠타니는 책 제목을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인 ‘진실이 죽었 다’에서 따왔는데, 이 그림의 한켠에선 정 의의 여신도 울부짖고 있다. 진실이 사라 진 사회엔 정의도 없어서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 귀는 닫고 입만 여는 사람이 부쩍 많아져서 그럴까. 나만 옳고, 나와 다른 건 틀렸다는 목소리가 여 기저기에서 요란하다. 그렇다고 갑자기 모 두가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며 스마트 폰을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갈 순 없는 법. 대신 해독제는 필수다. 해독제의 핵심은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 아 닐까. 다르다고 틀린 게 아니라는 생각 말 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는 왜 그렇게 생 각하는 건지, 손가락질 대신 귀를 여는 지 혜가 필요하다. 조물주가 입은 하나, 귀를 두 개로 빚은 데는 심오한 뜻이 있을 터. 나부터 실천해보련다. 페이스북부터 탈퇴는 어찌해야 할까. 이 칼럼만 마지막으로 공유한 뒤에 생각해보 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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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우리집 가격’ 다양한 경로로 파악 가능

F Thursday, October 14, 2021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우리집 가격 다양한 경로로 파악 가능

집의 가치를 따질 때는 3가지 기준에 따른다. 첫째 시세는 주변의 비슷 한 집이 거래된 가격과 비교한 가치다. 면적이 비슷하고 방과 욕실의 개 수 등이 같아야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해 집을 판다면 바이어들 이 지불하려고 하는 가치를 가늠하기에 쉽다. 두 번째 감정가는 시세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 전문 감정인을 고용 해서 위치, 크기, 상태 및 리노베이션 등을 따진다. 감정가는 모기지 렌 더가 바이어 또는 재융자 신청인에게 대출해줄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 세 번째 과세 평가액은 로컬 세무당국이 재산세를 매길 때 기준으로 쓰인다. 칼스배드의 제이드 더피 에이전트는 “과세 평가액에는 시세와 감정가는 물론, 해당 부동산으로 얻는 소득과 세금 공제 등까지 종합적 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집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5가지 방법이다.

온라인 견적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주택 시세를 알아보기 전에 어떤 이유 때문인지 결정하고 목적에 맞게 알아본 뒤 모기지 보험 해지, 집 보험 보강, 주 택 업그레이드, 매물로 등록 등을 하는 게 좋다. [로이터]

재산세 산정국 통한 과세 평가액도 도움 FHFA 웹사이트로 인근 시세 변동 파악 집값 올랐다면 모기지 보험 해지 등 조치 온라인 견적 인터넷의 부동산 정보 웹사이 트에서 제공하는 시세 측정기에 주소를 집어넣으면 된다. 셀러와 바이어는 물론, 시세가 궁금한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 법이다. 자동측정모델(AVM)로도 불 리는 측정기는 최근 거래가, 과 세액 등 공공 데이터와 회사별로 특수한 알고리즘으로 작동한다. 질로, 리얼터닷컴, 레드핀, 체이 스, 리맥스 등 거의 모든 부동산 정보 관련 회사들이 해당 서비스 를 제공한다. 더피 에이전트는 “손쉽고 빠 르게 집값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 다”며 “다만 집의 위치와 면적, 방의 개수, 시장 상황 등을 다소 기계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최 근 업그레이드, 집의 상태, 매력 요소와 주변 소음 등 외부적인 요소들에 대한 제대로 된 반영이 이뤄지지 않는 한계도 존재한 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문의 집을 팔려고 내놓은 경우나 팔 계획이 있는 셀러에게 적합한 방 법이다. 에이전트는 최근 이뤄진 주변 부동산 거래에 관한 정보까 지 종합해서 해당 주택의 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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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비교해서 제시할 수 있다. 이 때 에이전트는 주변 지역에 대한 지식과 특수상황까지 좋은 거래 를 위해 반영할 수 있다. 바이어 측 에이전트도 마찬가지로 바이 어가 원하는 집의 적정가를 알려 줘 성공적인 오퍼가 되도록 도와 줄 수 있다. ‘마이클 손더스 앤 컴퍼니’의 로버트 크라소 에이전트는 “유 능한 에이전트는 가능한 모든 방 법을 동원해서 가장 정확한 시장 가치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며 “집의 상태와 주변 환경 등 시 장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본인 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산세 산정국 체크 주택 관련 재산세를 통해 집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이용할 만하 다. 카운티 산정국은 재산세를 걷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당 지역 주택의 가치를 측정한다. 이렇게 나온 과세 평가액은 집을 팔 때 주변 다른 집들과의 비교에서 유 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운티와 로컬 정부가 산출한 수치로 매우 객관적인 자료를 특 정한 시점에 맞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과세 대상 이 되는 주택의 가치는 알 수 있

지만 반대로 건축 연도, 집의 장 단점 등 실제 주택 거래 과정에 서 쓰이는 다양한 요소들의 평가 는 어려운 단점도 있다. 일부 지 역은 과세 평가액이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는 곳도 있어 복합적 인 체크가 요구되기도 한다. 연방 주택금융청(FHFA) 활용 FHFA의 주택가격지수(HPI) 계산기(웹사이트 www.fhfa.gov/ DataTools/Downloads/ P a g e s / H o u s e - P r i c e - I n dex.aspx)는 지역별로 거래가 추 이를 보여준다. 지금 사는 집에서 더 살 계획이 거나, 새로 사려는 집이 있는 동 네의 과거 기록을 보려고 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데이터는 해당 지 역의 모든 주택에 대한 산정 가격 의 비중이 검색자가 정하는 기간 에 따라 제공되는 방식이다. 단순히 특정 주택이 가격 추이 뿐 아니라 좀 더 넓은 범위의 주 택시장이 보여준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기에 적합하다. 이를 통해 홈오너는 특정 기간 중 상대적으 로 어떤 지역의 집값이 더 올랐 는지, 오르지 않았는지 등을 확 인할 수 있다. 전문 감정사 고용 전문적인 주택 감정이 필요하 고 이를 통해 모기지 렌더와 상 담에 필요한 데이터를 원한다면 감정사를 찾아야 한다. 모기지 렌더는 대출 승인을 하 기 전에 감정사를 고용해 집의

가치를 파악한다. 어떤 셀러는 추가로 감정사를 찾기도 하는데 필요한 과정은 아니다. 감정사는 주택의 기본적인 측면부터 특이 점까지 모두를 파악하고 인근의 비교 가능한 주택까지 고려해서 감정 결과를 내놓는다. 가격 오른 홈오너가 할 일 집값이 올랐다면 당장 집을 팔 지 않아도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사설 모기지 보험(PMI) 을 해지하고 매달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집을 살 때 집값의 20%를 다운페이하 지 못해 모기지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해당한다. 주택가격이 상 승해서 주택가격 대비 융자비율 (LTV)이 80% 이하로 떨어졌다 면 렌더에 모기지 보험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 주택 보험료도 조정해야 할 수 있다. 이건 비용이 더 드는 일인 데 가치가 높아진 만큼 보다 많 은 보상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가넷 프로퍼티 그룹’의 킴벌리 스미스 대표는 “매년 자신의 보 험 에이전트와 함께 집의 가치를

파악하고 충분한 커버리지가 이 뤄지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 했다. 오른 집값에 비례해서 더욱 집 을 좋게 만들 기회도 생긴다. 캐 시 아웃 재융자나 홈 에퀴티 론,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등 을 받기에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미스 대표는 “집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점을 알았다면 집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다양 한 대출의 한도도 높아지게 된 다”며 “해당 자금을 활용해 집을 고치거나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집값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 다”고 전했다. 마지막은 당연히 집을 높은 가격에 팔 기회가 생긴다는 것 이다.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바 이어는 많은 셀러 위주의 시장 이기 때문에 집은 좋은 조건이 팔 수 있다. 다만 지금이 집을 팔 최적의 타이밍인지를 잘 따져야 한다. 또 새로 살 집값도 오른 점 을 고려해서 이사 계획을 세워 야 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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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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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브리지는 지난해의 지난해의 경우 경우 퀘스트브리지는 총 1만5000명이 지원해 이중 총 1만5000명이 지원해 이중 26%인 3900명이 3900명이 자신이 자신이 지망하 지망하 26%인 는 대학에 대학에 전액 전액 장학생으로 장학생으로 합격 합격 는 됐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는 됐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는 지원자 수가 수가 훨씬 훨씬 많은 많은 것으로 것으로 지원자 예상되고 또 또 이러한 이러한 상황은 상황은 현 현 예상되고 11학년 학생들이 지원서를 쓰는 11학년 학생들이 지원서를 쓰는 내년까지 이어질 이어질전망이다 전망이다 내년까지 간과해서는 안 안 되는 되는 부분은 부분은 간과해서는 퀘스트브리지가 4년 전액 학비 퀘스트브리지가 4년 전액 학비 일체의 장학금을 장학금을 제공하는 제공하는 엄청 엄청 일체의 난 혜택의 혜택의 프로그램임에는 프로그램임에는 틀림 틀림 난 없지만 일단 합격하면 반드시 없지만 일단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하는 바인딩(bind 바인딩(bind 입학해야 ing)조건이 붙어있다는 붙어있다는 사실 사실 ing)조건이 이다 이다 아울러 퀘스트브리지 퀘스트브리지 프로그 프로그 아울러 램에 지원할 지원할 경우에도 경우에도 역시 역시 이 이 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의 합격률이 합격률이 일반 일반 합격률과 합격률과 별반 별반 다르지 다르지 않다는 않다는 점도 점도 인지해야 인지해야 한다 한다 이 이 프로그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하는 대학 대학 은 은 45개다 45개다 다행히 다행히 그 그 수는 수는 꾸준 꾸준 히 늘어서 지나 2015년에는 히 늘어서 지나 2015년에는 35 35

개에 불과했는데 불과했는데 올해는 올해는 데니 데니 개에 슨 버나드 등 새로운 대학들이 슨 버나드 등 새로운 대학들이 합세하면서스폰서 스폰서대학이 대학이총 총45 45 지원대학 순위 순위 정하기 정하기 합세하면서 지원대학 개로늘어났다 늘어났다 (Ranking) 개로 (Ranking) 학생들은자신이 자신이지망하는 지망하는대 대 학생들은 지원절차 학을최고 최고12개까지 12개까지순위별로 순위별로명 명 지원절차 학을 지원절차 및 및 데드라인은 데드라인은매년 매년 시해야 시해야하는데 하는데심사과정에서 심사과정에서이 이 지원절차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중 하나의 대학과 매치되면 비로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중 하나의 대학과 매치되면 비로 해당학년도 마감일자를 마감일자를미리 미리알 알 소 소해당 해당대학의 대학의전액 전액장학생으로 장학생으로 해당학년도 아볼것을 것을권한다 권한다 선발되는것이다 것이다 아볼 선발되는 올해의 경우 9월 29일 퀘스트 단 매치된 대학에는반드시 반드시 올해의 경우 9월 29일 퀘스트 단 매치된 대학에는 브리지 웹사이트(www 입학해야 입학해야 하지만 하지만스탠퍼드 스탠퍼드프 프 브리지 웹사이트(www questbridge org/index 린스턴 린스턴 MIT MIT 예일 예일등 등4개 4개대 대 questbridge org/index php)에서 제공되는 지원서를 학은 이러한 조건을 붙이지 않 php)에서 제공되는 지원서를 학은 이러한 조건을 붙이지 않 작성 제출한 제출한 학생들은 학생들은 일단 일단퀘 퀘 는다 는다 본인이 본인이 지망하는 지망하는대학이 대학이 작성 스트브리지 칼리지매치(Quest 칼리지매치(Quest 퀘스트브리지 퀘스트브리지 대학 대학 중에 중에 많지 많지 스트브리지 Bridge National College 않다면 원하는 원하는 수만큼 수만큼 적어도 적어도 Bridge National College 않다면 Match) 프로그램의 프로그램의 첫 첫 단추를 단추를 괜찮다 괜찮다 Match) 낀 낀 것이 것이된다 된다그러나 그러나이 이지원서 지원서 올해의 올해의 경우 경우 10월 10월19일에 19일에퀘 퀘 는 단순히 접수증의 의미가 아니 는 단순히 접수증의 의미가 아니 스트브리지 스트브리지지원자들 지원자들가운데 가운데파 파 라 라일반 일반대학지원서 대학지원서과정을 과정을모두 모두 이널리스트(finalist) 이널리스트(finalist) 여부가 여부가 함축한 함축한것이어서 것이어서늦어도 늦어도여름 여름직 직 통보되는데 통보되는데이에 이에해당하는 해당하는학생 학생 후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 들은 재심사를 통해 비로소 후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 들은 재심사를 통해 비로소매 매 다 다학교 학교성적증명서 성적증명서교사 교사추천 추천 치된 치된장학생으로 장학생으로선발될 선발될자격이 자격이 서 서 에세이 에세이등을 등을모두 모두함께 함께제출 제출 생긴다 생긴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매치된 매치된장학금으로 장학금으로선발되 선발되

[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 [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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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을추가 추가제출해야 제출해야하는데 하는데지지 건들을 난해에이어 이어올해도 올해도SATACT SATACT 난해에 시험점수 제출은 선택사항 시험점수 제출은 선택사항 (optional)이다 (optional)이다 그러나SAT/ACT의 SAT/ACT의좋은 좋은점점 그러나 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제출 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제출 것을권하며 권하며AP나 AP나IBIB시험 시험 할할것을 점수도제출할 제출할것을 것을각각대학들은 대학들은 점수도 권유하고 있다 권유하고 있다 프로그램참여 참여대학 대학 프로그램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에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에 참참 여하는대학은 대학은2021년 2021년가을학기 가을학기 여하는 현재(2022-2023학년도입학자 입학자 현재(2022-2023학년도 대상)45개 45개대학이다 대학이다매년 매년이이 대상) 프로그램에빠지는 빠지는대학이 대학이있는 있는 프로그램에 가가하면 하면새로 새로조인하는 조인하는대학도 대학도 있어 있어대학 대학랭킹시 랭킹시꼭꼭확인해야 확인해야 한다 한다 퀘스트브리지 퀘스트브리지참여 참여대학 대학명단 명단 은은 홈페이지(wwwquest 홈페이지(wwwquest bridge bridge org/college-part org/college-part ners)에서 ners)에서확인할 확인할수수있다 있다 이균범 기자 이균범 기자

11학년 학생 학생 위한 위한 퀘스트 퀘스트 서머 서머프로그램도 프로그램도운영 운영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퀘스트브리지는 퀘스트브리지는 12학년 12학년 학생들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하 하 는 는 대학 대학 장학 장학 프로그램으로만 프로그램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만 11학년들 11학년들 을 을 위한 위한 엄청난 엄청난 서머 서머 장학 장학 프 프 로그램이기도 로그램이기도하다 하다 11학년 학생들이 11학년 학생들이2학기를 2학기를시 시 작하자마자 작하자마자 지원할 지원할 수 수 있는 있는 대 대 표적인 서머프로그램 중에 퀘 표적인 서머프로그램 중에 퀘 스트브리지가 스트브리지가 운영하는 운영하는 칼리 칼리 지프렙(College 지프렙(College Prep)을 Prep)을 빼 빼 놓을 수 없다 물론 퀘스트브 놓을 수 없다 물론 퀘스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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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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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03-745-4592 720-287-5340 303-695-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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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문화센터

인쇄/명함 720-937-3106 303-743-7446

이안그래픽스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김건임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제이피미용실 젠미용실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헤어엔나우헤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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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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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손미정)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이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브렛마이어스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상훈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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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부동산 고명혜부동산(스프링스) 김상훈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로렌박부동산 박성재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션심부동산 써니박부동산 세븐스타부동산(도우미조남순) 오금석부동산 엘리자벳부동산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쟌공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이킴부동산 최원호부동산 최준경부동산 추경남부동산(스프링스) 캘리킴부동산 캘리부동산(스프링스) 콜로라도부동산 타미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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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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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공간디자인건축 덴버루핑&거터 덴버한인건축협회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씨티건축(이규만)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303-332-3907 720-400-7372 303-523-6195 303-910-6064 720-414-5600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06-386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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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리

땡술포차 DMZpub 맛나식당 본스치킨 본촌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시가츠(아라파호) 스시가츠(레이크우드)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쌀쌀맞은치킨 우리반찬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퍼니플러스 포케스토리 히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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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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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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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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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택시 코리아나택시

페어마운트추모공원 호란&맥코너리장의사

병원/치과 303-469-5301 303-344-0752 303-450-3199 303-364-5115 303-305-9298 303-229-2499 303-756-3289 303-930-8888 303-337-5385 303-341-2875 303-930-8828

컴퓨터수리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장의사/묘지

303-695-4760 303-341-2277 303-862-8853 720-859-9105

그린치과(브룸필드) 데이톤치과(오로라) 똘튼타운센터패밀리치과(똘튼) 박치과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교정전문치과(덴버) 이계원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햄든종합치과

720-862-8575

정토회

태권도

자동차판매

병원/척추신경 손석기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종교기관/기타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테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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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스파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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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크레딧카드기계

의류/수선

해피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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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천주교

컴닥터911 텍맥스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303-641-7496 프라미스원은행(장우식) 720-236-5424 한미은행(로라김) 303-522-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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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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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과

보안장비 720-900-3680

큐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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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화장품

303-741-3131

제프리김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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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티비(민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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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숙포토스튜디오

병원/성형외과

당구장

위성방송

303-721-1670

이선미산부인과

보석 303-755-5658

303-669-1092

미래여행사

오로라제일침례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찬양의교회 참빛교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하베스트드림교회 한인기독교회 휄로쉽교회 홍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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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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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패밀리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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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강정화아트스튜디오 720-448-4615 굿모닝학원 720-336-8138 뉴라이프실버대학 720-218-8228 뉴라이프한국학교 720-296-4518 뉴아메리카칼리지 303-894-3195 덴버제자한국학교 720-234-8923 돌체음악아키데미 720-819-6988 멘토스학원 720-232-3185 비티엠영어스쿨 720-933-8014 백지원피아노레슨 850-321-9273 새문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한국학교 720-320-2204 세실김피아노학원 720-308-2185 센트럴덴버랭귀지스쿨 303-399-1967 스카이뮤직스테이션 303-750-0284 스프링인터내셔널랭귀지센터 303-797-0100 아스펜아카데미 303-346-3500 눈높이 720-387-8250 엑셀러닝센터 303-627-0130 예다움종합음악학원 720-207-1945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303-360-4700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303-340-7079 유영인영어교실 720-935-4049 조이스미술학원 720-216-7181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720-538-6064 퀼트공예방 720-588-6589 포트콜린스한국학교 970-266-8707 프로리골프아카데미 720-277-5651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예스클래스 303-80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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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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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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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로 완치의 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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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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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남가주서 체험하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남가주서 체험하는 맥주축제옥토버페스트 LAOC 지역 주요 이벤트 10월을 대표하는 이벤트 중 하 나인 옥토버페스트 시즌이 돌 아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힐 정도로 널리 알려 져 있다 1810년 10월 12일 독 일 바이에른의 세자 루트비히 1 세와 작센의 테레제 공주의 결혼 식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경마경 기에서 시작된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에서10월 초까지 2 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600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소시지 20 만개 맥주 500만 리터 이상이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 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뮌헨의 원조 옥토버페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돼 맥주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 번 주말 남가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옥토버페스트 이벤트가 열 려 간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마련 된다 행사에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도 있다

팬데믹으로 2년 연속 취소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남가주 곳곳에서는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된다  [중앙포토]

박낙희 기자

■빅베어 레이크 옥토버페스트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한 빅베 어 레이크 옥토버페스트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독일 맥주 를 즐길 수 있어 다른 주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팬데 믹 방역 규정에 따라 각종 행사 가 내달 7일까지 빅베어 레이크 컨벤션센터는 물론 야외에서 진 행된다. 독일 생맥주와 소시지 구이인 브라트부르스트, 폴란 드 소시지, 통닭구이, 소시지 샌 드위치, 독일식 브랏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각종 이벤트도 펼쳐지는데 가 장 유명한 것은 지난 1971년부 터 시작된 1리터짜리 대형 맥주 잔 ‘비어 스타인’ 운반 콘테스트 다. 세계기록 보유자는 빅베어 레이크 옥토버페스트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보니 켈소로 105 파운드에 달하는 맥주잔 21개 를 운반해 냈으며 독일에 직접 가서 재현해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 맥주 빨리 마시기 대 회인 세이프 슬램을 비롯해 통나

51주년을 맞은 빅베어 레이크 옥토버페스트 [웹사이트 캡처]

정통독일 그래프트 맥주부터 브라트부르스트 소시지까지 라이브공연각종 액티비티도

무 톱질하기, 1리터 맥주잔 오래 들기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축 제 분위기를 돋우는 독일 전통 밴드와 무용단의 라이브 공연도 곁들여진다. 페이스 페인팅, 마 스코트 사진촬영 등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된다. 행사 일정은 10월 한 달간 매 주 금, 토, 일 사흘간 열리며 시 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1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1시, 일요 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 장료는 요일에 따라 성인 16~28 달러, 시니어 12~20달러, 3~12 세 8~12달러다. 지정 좌석과 칵 테일 음료가 포함된 티켓은 35~

올드 월드 옥토버페스트의 맥주 마시기 대회 [웹사이트 캡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옥토버페스트 [페이스북 캡처]

58달러며 일요일에는 어린이 식 사가 포함된 4인 가족용 패밀리 패키지가 48달러에 판매된다. 웹사이트: bigbeareven ts.com/oktoberfest

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수요일 과 목요일은 입장료가 없다. 웹사이트: oldworld.ws/ oktoberfest-orange-coun ty.html

■올드 월드 옥토버페스트 지난 1977년 첫 행사 이래 OC 지역 최대 규모의 옥토버페스트 로 자리 잡은 헌팅턴비치의 올드 월드 옥토버페스트가 오는 31일 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개최된 다. 호프브라우, 폴라너, 스파텐, 바스타이너, 던켈 등 독일 정통 맥주와 독일 소시지구이로 ‘가주 베스트’에 선정된 브라트부르스 트 등을 맛볼 수 있다. 독일 전통 음악과 댄스 공연은 물론 남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한 경연대회, 게임 등을 즐길 수 있 다. 티켓은 21세 이상만 입장 가 능한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0 달러, 15달러며 일요일은 16세 이상만 10달러를 내면 된다. 가

■크래프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 시즌을 맞아 시 원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크 래프토버페스트가 패서디나의 로즈보울 잔디광장에서 내일(16 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 분까지 개최된다. 페이퍼백 브루 잉, 호프브라우 등 LA지역 20여 양조업체들이 참가해 후레시한 생맥주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 는 브라트부르스트 등 각종 소시 지, 프리챌 등 먹거리를 신나는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 데 즐길 수 있다. 각종 야외 게임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연 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45달러며 12세 이하는 무료다.

웹사이트: craftoberfest losangeles.com ■비건 옥토버페스트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옥토버 페스트 행사가 내일(16일) 정오 부터 오후 5시까지 LA센터 스 튜디오(450 S Bixel St.)에서 개최된다. 21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행사로 골든 로드 브루잉, 크래프트 비어 킹스, 플라잉 엠 버스 등 20여 양조업체의 다양한 생맥주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V 버거, 파이토스 비건 잇츠, 시드 랜치, 베지밤 등 20여곳의 채식 전문 레스토랑이 참가해 비건 메 뉴를 제공한다. 티켓은 무제한 맥주 및 음료 시음과 14온즈 맥 주 3잔, 비건 옥토버페스트 맥주 잔 등을 포함해 50달러다. 주류 를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음료 시음권을 포함해 20달러다. 웹사이트: veganokto berfest.com

겨울 여왕 알프스서 몸도 마음도 힐링 스위스 일주(2) 빙하 특급 열차는 스위스 남부에 위치한 체르마트로 여행자들을 옮겨 놓는다. 체르마트가 전 세 계인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손꼽 히는 것은 세계의 명봉 마터호른 이 수호신처럼 우뚝 솟아 있기 때문이다. 아마다블람, 마차푸차레와 함 께 세계 3대 미봉으로 손꼽히는 마터호른은 프랑스의 몽블랑, 스 위스의 융프라우와 함께 알프스 3대 미봉으로도 평가받는다. 그 러나 정작 마터호른을 앞에 두고 그 아름다움을 평하는 이는 드물 다. 단순히 아름다움 그 이상의 영험하고 신비로운 기운마저 감 돌기 때문에 그저 넋을 잃고 감 상할 뿐이다. 영화사 ‘파라마운 트’ 사의 설산 로고와 스위스 허 브 캔디 ‘리콜라’, ‘토블론’ 초콜 릿도 바로 이 마터호른을 그린 A

것이다. 마터호른은 그만큼 언제 봐도 근사하고 잘생긴 산이다. 체르마트에는 마터호른을 위 시해 알프스 대부분의 봉우리가 줄지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장 쾌하게 솟은 고봉과 눈부신 빙하 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특히 체르마트는 휘발유 자동차의 진 입이 금지된 무공해 청정 마을이 다. 이곳의 교통수단은 전기자동 차와 마차 등이다. ‘청정 마을’이 란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공기부터가 상쾌하고 신선하다. 마을 어디서나 마터호른의 자태 가 펼쳐져 웅장한 자연의 품에 폭 안긴 느낌이다. 체르마트는 또한 스위스에서 가장 긴 슬로프 가 있어 전 세계 스키어와 보더 들이 정통 알파인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루체른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호반의 도시다. 프랑스, 독일, 이 탈리아,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 주한 스위스에는 바다는 없지만

사랑스러운 호수들이 도처에 있 다.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유람 선이 운행되는 호수가 바로 루체 른 호수다. 호수를 중심으로 산 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 필라투스산, 티틀리스산 등 아름 다운 알프스 봉우리들이 둘러싸 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또한 루 체른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인 카펠교, 루이 16세 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전사들 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빈사의 사자상 등 스위스의 전통과 명예 도 공존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몽퇴 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몽 퇴르는 호숫가에 떠 있는 것과 같이 신비로운 시옹성과 재즈 페 스티벌, 마을 중앙에 위치한 프 레디 머큐리 동상이 명물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발레주 의 로이커바트는 스위스에서 가 장 유명한 온천마을이다. 로이

로마시대부터 명성을 이어 온 스위스의 온천 지역 로이커바트. 알프스의 웅장 한 설산을 바라보며 마음속 깊은 곳까지 치유되는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주투어 제공]

커바트 자체가 호수를 뜻하는 로이커(Leuk)와 목욕을 뜻하 는 바트(Bad)가 결합해 생겨난 지명이다. 로마시대부터 치료 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했을 정 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괴테, 모파상, 뒤마 등 유 명 작가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 기도 하다. 로이커바트 65개 온천에서 하

루 약 390만리터의 온천물이 솟 아오른다. 칼슘과 유황성분이 함 유돼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 면 몸도, 마음도 힐링이다. 한겨 울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알프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 보다 더 멋진 일이 살아생전 얼 마나 더 있을까. [US아주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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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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