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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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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모임 최대 인원 10명에서 5명으로 축소

콜로라도·유타주서 대형 산불

덴버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로 방역지침 강화

주민 수천명에 대피령

마이클 핸콕 덴버시장이 지난 3월 처 음으로 재택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덴버시에서 최근 수주일 동안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진과 입원치료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마스크 의무착용 환경을 확대하 고 모임 가능인원도 현재의 절반 으로 줄이는 등 방역지침을 다시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1 월 16일까지 시행되는 새 방역지 침에 따르면, 외출할 때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 주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한다. 또한 서로 모르는 사 람들이 모이는 경우 인원 제한도

기존 10명에서 5명이하로 축소 됐다. 집회 인원 제한은 사적인 모임이나 공원 또는 비필수 사업 장의 미팅 등의 참석자수를 줄이 기 위한 것이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지 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감염건수를 줄이고 입원환자의 증가를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 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것 을 해야 한다. 연말 할리데이 시 즌이 다가옴에 따라 모두가 안전 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 도록 앞으로 30일 동안 이러한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취하고 힘 든 일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16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방역지침은 식당과 실내 식사에 대한 현재의 규정에는 영향을 미 치지 않지만, 시 보건당국은 코 로나19 감염자 증가추세가 멈추 지 않는다면 식당을 비롯한 사업 체들이 다시 더 엄격한 제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덴버시에서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시당국은 콜로라도 주 보건당국의 자택안전(saferat-home) 레벨3를 적용할 수밖

에 없다고 밝혔다. 레벨3가 적용 되면 사무실 기반 비즈니스, 소 매업, 제조업, 개인 서비스, 제한 된 의료 환경, 식당, 예배장소, 실 내 및 야외 행사, 스포츠, 체육관 및 실외에서의 유도된 행사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영향을 받게 된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를 비롯 한 주 보건 관계자들도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매주 1천명을 넘 어설 경우 ‘중대한 시점’(critical juncture)으로 간주해 방역지침 이 한층 강화되게 된다고 경고 했다. 핸콕 시장은 “최근 덴버의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 만 우리는 시민들의 건강을 유 지하는 것과 지역경제를 유지하 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버 시 공중 보건국장인 밥 맥도널드 는 “덴버시의 병원 수용 능력은 괜찮지만,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 해서는 중요한 것은 독감으로 인 한 입원을 막기 위해 독감백신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라고 전 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인신매매와 위조 조직 두목에 징역 304년 선고 인신매매 및 위 조 조직의 30세 두목에게 콜로 라도주 사상 두 번째로 긴 징역 형이 선고됐다. 18지구 검찰에 따르면, 인신매매 와 화폐 위조 조직을 이끈 우두 머리 천시 프라이스(사진)는 지 난 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304년형을 선고받음으로써 평생 을 교도소에서 살게 됐다. 콜로라도주 조직범죄법 위반, 미성년 인신매매 및 강제노역, 아동 상대 성매매 알선 및 포주

역할, 3건의 화폐 위조 등의 여러 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됐던 프 라이스는 지난 2019년 12월 열린 재판에서 더글라스 카운티 배심 원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다. 더글러스 카운티 법원의 테레 사 슬레이드 담당 판사는 판결 문을 통해 “이같은 형량은 정상 적인 것은 아니지만, 피고가 저 지른 범죄도 정상적인 범죄가 아 니었다. 피고는 최소한의 형량을 받을 자격이 없다. 피고는 어린 여자들을 희생시킨 주범이다. 법 원이 피해 여성들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법

원이 할 수 있는 것은 엄중한 처 벌을 내리는 것 뿐이다”라고 밝 혔다. 검찰에 따르면, 프라이스 의 조직원인 다른 5명도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프라이스가 3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 은 것은 그가 중범혐의 전과자일 뿐 아니라 상습적으로 법을 위 반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주에 서 인신매매범으로 가장 긴 실형 을 받은 케이스는 브록 프랭클린 으로 그는 지난 2017년 아라파호 카운티 법원의 피터 미켈슨 판사 로부터 40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김민 기자

덴버 북서쪽의 제임스타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7천 에이커를 태웠다.

콜로라도주와 유타주에서 지 난 17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 른 속도로 확산하며 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콜로라도주의 주도 덴버 북 서쪽의 소도시 제임스타운 인 근에서는 17일 정오쯤 '캘우드 화재'가 시작돼 시속 100㎞에 근접하는 강한 바람을 타고 금 세 7천여에이커(약 28㎢)를 태 웠다. 화재로 이 도시 전체 약 2 천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이 지역에는 재난 상황이 선포 됐다. 야영객과 등산객들도 모 두 대피했다. 또 인근 소도시 라이언스에는 18일 대피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산불이 발생한 볼더카운티 의 쉐리프는 많은 주택이 이 화 재로 소실됐을 것으로 보면서 도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 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사 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 았다. 콜로라도주의 소방관들 은 또한 이미 이 주 역사상 최 대 산불로 규모가 커진 '캐머런 피크 화재'와도 싸우고 있다. 16 일 밤에도 새로운 지역에 의무

대피령이 떨어졌다. 지난 8월 13일 덴버에서 북쪽으로 약 85 ㎞ 떨어진 소도시 포트콜린스 서쪽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두 달 넘게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까지 20만3,253에이커를 태우 고 62%가 진화된 상태다. 콜로 라도주는 주전역이 가뭄 상태 로, 주 전체가 이렇게 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예년 같으면 겨울이 시작됐어 야 할 시기에 이상 고온이 찾아 오고 강한 바람이 겹치면서 대 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콜로라도주의 서쪽에 맞붙은 유타주에서도 17일 대 형 산불 2건이 발생해 하루 만 에 3천여에이커를 태웠다. 솔 트레이크시티 남동쪽 약 55㎞ 지점에서는 '레인지 화재'가 발 생해 1천500에이커의 면적을 태웠다. 또 솔트레이크시티에 서 북동쪽으로 약 50㎞ 떨어 진 곳에서는 '파이어캐니언 화 재'로 명명된 산불이 발생해 1 천600에이커의 면적이 불에 탔 고, 인재로 인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인터뷰

바네사 윌슨 오로라 경찰서장 “편견 없는 경찰시대 열고 싶다”

주간 포커스가 이번 주에 만나 인터뷰한 인물은 지난해 9월, 닉 메츠 오로라 경찰서장이 은 퇴를 발표한 후 임시 경찰서장 을 거쳐 지난 8월 정식으로 오로 라 경찰서장에 취임한 바네사 윌 슨(52)이다. 그녀는 콜로라도에 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오로라의 경찰 최고직인 경찰서장(Police chief)에 부임한 첫번째 여성으 로 기록됐다. 현재 오로라 경찰 에는 676명의 남성 경찰, 97명의 여성 경찰 등 총 773명의 경찰관 이 근무하고 있다.

윌슨 서장은 “오로라 최초의 여 성 경찰서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멋지며 고무적인 일이다. 이 것이 동료 여성경찰들과 어린이 들에게 여성들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 다”고 먼저 소감을 밝혔다. 윌슨 은 버지니아의 한 대학에서 2년 간 청원경찰 생활을 한 후 1996 년에 오로라 경찰서에서 말단 경 찰로 고용돼 24년간 착실히 승진 을 거듭해 결국 경찰 최고직인 경 찰서장까지 올랐다. 오로라 시 의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 은 윌슨 경찰서장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일부 경찰 과 소수계 민족, 특히 흑인 주민 들과의 마찰이다. 윌슨 서장에게 일부 경찰의 인종차별적인 행위 를 근절하거나 줄이기 위한 계획 을 물었다. 윌슨은 “먼저 새로 고 용하는 경찰관을 중심으로 편견 없는 트레이닝, 다양성 트레이닝 등 모든 시민들을 동등하게 보 고 대처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킬 예정이다. 예를 들면 도둑 을 한 명 잡았다면, 오로라 경찰

에게는 2,000명의 흔해 빠진 도 둑들 중 한 명일 뿐이지만, 그 도 둑의 가족에게는 엄청나게 큰 일 일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 간 대 인간으로 사람들을 대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경찰훈련학 교의 새로운 책임자를 고용했고, 현재 백인 남성 일색의 훈련학교 의 교관들을 다양한 인종들로 대체할 예정이다. 경찰의 이미지 는 전사(warrior)보다는 수호자 (guardian)가 되어야 한다. 수호 자는 여전히 강력하고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생명과 재산 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에도 충실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 다. 또 윌슨은“잘못된 것을 인정 하고 시작할 것이다. 오로라 경 찰 내에서도 나쁜 경찰, 인종주 의자 경찰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 하고 경찰의 잘못된 행위가 있을 경우 나쁜 경찰을 잘라낼 것이 다. 그러나 경찰 내부에 만연한 문화를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어렵다. 오로라 경찰에는 사람들 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좋은 경찰관들도

많다. 시간은 조금 걸릴 수도 있 겠지만 결국은 서서히 오로라 경 찰은 바뀔 것으로 믿는다"고 덧 붙였다. 최근 몇 달간 조지 플로이드 사 건과 코로나팬데믹 등으로 촉발 된 여러 건의 시위가 폭동사태 로 비화되는 사건이 몇 차례 있 었던 것과 관련해 현재 오로라의 폭동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윌 슨 서장은 “지금은 상황이 조용 한 상태이다. 그러나 11월 선거 가 끝나면 누가 이기든 간에 폭 동이 전국적으로나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 에 두고 있다. 나를 비롯한 전국 의 경찰서장들은 대선 결과에 분 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행진 이나 심할 경우 폭동에 자체적 인 대비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고 밝혔다. 오로라 경찰은 수년 전부터 직접 경찰서를 찾지 않고 도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문제 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은 경미한 교통사고이다. 사람이 다치지 않 고 살짝 범퍼끼리 부딪히는 경우

는 굳이 경찰을 부르지 않고 오 로라 경찰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웹사이트를 통한 신고가 가능 한 범죄들은 개인적인 물품을 잃 어버린 경우(처방전 약, 총기, 자 동차 번호판 제외), 훔쳐 간 사람 이 누군지 모르는 2,000달러 미 만의 사유재산에 대한 절도(총 기, 폭발물, 자동차 제외), 사유 재산 손상, 자동차 밴덜리즘, 자 동차 절도, 도둑맞은 물건에 대 한 추가 자료, 수표 위조, 신분 도 용,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의 불법적인 사용, 사기, 용의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도난이나 가게 물건 절도, 자동차 절도 미수 등 이 있다. 오로라 경찰은 현재 유 튜브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향한 지지 메시지(A Message of Support to Aurora's Asian American Community)를 업 로드해놓은 상태이며, 한국어 자막은 https://www.youtube. com/watch?v=mLZBYF2Irn0 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주 조기투표자 4년전 보다 24배 폭증

우편투표와 조기투표 등을 통 해 이미 투표한 콜로라도주 유 권자 수가 4년전에 비해 무려 24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콜로라도주 총무처에 따르 면, 11월 3일 대선을 20일 남긴 지난 14일 밤 11시30분을 기준 으 로 우편투표 등을 통해 이

미 투표한 유권자수는 30만명 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는 지난 2016년 같은 시기 사전 투표자수 1만2,141명과 비교할 때 무려 2,377%나 급증한 것이 다. 제나 그리스월드 주총무 처장관은 “"이렇게 많은 콜로 라도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했다는 사실은 민주주의에 큰 도움이 된다. 아직도 등록 유권 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되 고 있는 중인데도 사전투표율 이 2016년보다 24배나 높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내 정치인들은 이 같은 사전투표율에 당황하고 있으며 민주당 정치 컨설턴트 인 크레이그 휴즈는 사전투표 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을 ‘미치 광이들’(bonkers)이라는 표현 까지 쓰고 있다. 주 총 무처의 조 사에 의하면, 이번 사전투표자 가운데 민주 당과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는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30 만795명의 사전투표자 중 46% 가 정식 등록된 민주당원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콜로라도주내 등록 민주당원 비율이 30% 정도인 것과 비교 할 때 엄청 많은 것이다. 더욱 이 보통 민주당원들은 공화당 원들에 비해 투표를 늦게하는 경향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 우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주 전체 유권자의 27%를 차지하 는 공화당원 가운데 14일까지 투표한 유권자는 19%에 그쳤 다. 콜로라도주 유권자의 41% 는 선호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 파로 지금까지 사전투표자의 33%를 차지한다. 김민 기자


콜로라도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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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선거, 콜로라도 주요 현안 투표용지에 나오는 이슈 분석

오는 11월 3일의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미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사법구 검사장, 카운 티 위원, 콜로라도 교육부 위원 회 등을 선출함과 동시에 총 10 개의 주 전역의 현안을 투표에 부 치게 된다. 주간 포커스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이 10개의 현안을 번역하고 분석해 게재한다. ◈ 개정안 B 갤러허 수정안 폐 지 : 콜로라도 유권자들이 1982 년에 승인한 갤러허 수정안을 폐 지하자는 안이다. 이를 폐지하게 되면 주민 부동산세의 삭감을 방 지하게 되며, 이에 따라 안정적 으로 학교와 지방정부에 돈을 지 급할 수 있는 포뮬라를 마련하게 된다. ◈ 개정안 C 자선행사의 게임 진행 : 개정안 C는 콜로라도의 비영리 단체들이 빙고나 래플 같

은 자선 게임 행사들을 진행하 는 방식을 크게 두가지로 변경하 게 된다. 첫번째는 비영리 단체 들은 3년간 콜로라도에서 운영 된 후부터는 빙고-래플 라이센 스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5년 이 요구된다. 두번째는 이런 행 사의 진행요원들은 비영리 단체 외부에서 최저임금을 지급하며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현재는 비 영리 단체회원으로 자원봉사 형 식으로 돈을 받지 않고 진행해야 한다. ◈ 개정안 EE 담배, 니코틴, 타 바코 제품 세금 : 개정안 EE는 전자 담배 같은 니코틴 제품에 도 세금을 만들고 담배와 타바 코세를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다. 이렇게 모은 돈은 처음에는 K-12 교육, 시골지역 학교, 금연 프로그램 등에 지원되다가 2023 년부터는 많은 금액이 프리스쿨

프로그램, 다음 해는 헬스 케어 프로그램 등에 배정되게 된다. 현재 담배 한갑당 $0.84의 세금 이 부과되고 있으며, 이것은 전 국에서도 39위로 랭크될 만큼 매 우 낮은 세율이다. 만약 이 개정 안이 통과되면 조금씩 세금이 올 라 2027년 7월부터는 $2.64로 증 가하게 된다. 또 2021년부터 담배 한갑이 최소 7달러, 한보루에는 70달러로 오르게 되고, 2024년부 터는 한갑당 $7.50, 한 보루에는 75달러로 오른다. ◈ 개정안 76 선거인의 시민권 자격 : 개정안 76은 미국 시민들 이 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는 문구를 좀 더 명료하게 변경 하게 된다. 현재 콜로라도의 헌 법은 “모든 시민”들은 투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개정안 이 통과되면 이를 “시민들만” 투 표를 할 수 있다고 바뀌게 된다. ◈ 개정안 77 도박 제한에 대한 지역 유권자의 승인 : 개정안 77 은 콜로라도에서 합법적으로 도 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들 인 블랙호크, 센트럴 시티, 크리 플 크릭의 유권자들에게 배팅금 액 상한선을 올릴 수 있도록 하 거나, 더 많은 종류의 도박을 허 용하는 것이다. 현재 콜로라도의 배팅금액 개인 상한선은 100달

러이다. 또 슬롯머신, 블랙잭, 포 커, 크랩스, 룰렛만이 허용되고 있으며 이를 변경하려면 주 전역 의 주민투표가 요구된다. ◈ 개정안 114 회색 늑대의 복 원 :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3 년 말까지 콜로라도 공원 및 야 생분과에서 웨스턴 슬로프 지역 에 회색늑대를 다시 들여오도 록 허용하게 된다. 콜로라도는 1930~1940년대 이후로 회색늑 대의 명맥이 거의 끊어진 상태이 다. 찬성자들은 옐로스톤 국립 공원을 예로 들며 회색늑대들이, 넘쳐나는 엘크 등을 잡아먹어 콜 로라도의 생태계를 다시 회복시 키고 균형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자들은 가축이나 다른 야생동물들이 늑대에 피해 를 입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개정안 115 임신 후반기의 낙태 금지 : 임산부의 생명이 위 험하지 않는 한 임신 22주가 넘어 가는 경우 모든 종류의 낙태가 금지된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시기를 넘어가게 되 면 이미 사람의 형태를 모두 갖 춘 아기를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잔인하다고 주장한다. ◈ 개정안 116 주 소득세 감면 : 개정안 116은 콜로라도의 고정 된 소득세를 기존의 4.63%에서

4.55%로 낮추게 된다. 콜로라도 의 납세자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같은 소득세율을 적용받아 왔다. 지난 20년간 콜로라도의 소득세 는 항상 4.63%였다. 이번 개정안 은 모두에게 같은 소득세율을 적 용하지만 세율만 낮추게 된다. 통 과가 될 경우 연봉 50,000달러의 납세자는 1년에 40달러, 1백만달 러 납세자는 1년에 800달러의 주 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 개정안 117 특정 수수료 기 반 기업의 설립 요건 : 이 개정안 은 주 정부가 수수료로 기금이 조성되는 특정한 새로운“기업” 을 만들기를 원할 경우 유권자들 에게 최종 결정권을 내리도록 한 다. 만약 이 개정안에 반대표를 찍으면, 현재 하던 대로 입법자 들이 유권자들의 승인없이 새로 운 수수료와 기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허용한다. 콜로라도의 노동자들이 가족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최소 12주의 유급 의료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이다. ◈ 개정안 118 유급 의료 휴가 보험 : 콜로라도의 노동자들이 가족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경 우 최소 12주의 유급 의료 휴가 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 이다.

코로나19 시대의 E2 소액 투자비자 신청은 매우 신중하게 미국에서 인정한 비이민 비자 를 취득해서 선 입국할 수 있는 비자 중에는 관광비자(B1/B2), 유학비자(F1), 방문연구원(J1), 소액투자비자(E2)등이 있다. 이 러한 비이민 비자는 한국인들 이 선호하는 미국 입국의 합법 적인 방법들이다. 다른 비이민 비자들은 비자가 거절 되어도 금전적인 피해가 거의 없지만 소액투자비자 (E2) 피해로 손 해 볼 규모는 최소 3억 이상이 될 수 있어서 신청자들의 각별

한 주의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 하다. E2 비자를 받기 위해 통상 적으로 한국에서는 25만불 이 상을 투자해야 하는데 사업체 종류도 다양하다. 프랜차이즈 외식업부터 시작해서 학원 운 영 사업, 청소, 운송사업등이 있 다. 신청자들은 자신의 경력과 학력에 맞춰 투자 사업체를 결 정하는 것이 좋다. 상식적으로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려면 자신의 배경 지식과 연관성이 있는 사업체가 유리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업체에서 정해주는 사업체를 선정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 생한다. 정말 신청자를 고려하 는 이민 전문가라면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신청 조건을 맞추 면 안된다. E2 비자 인터뷰 시 영사는 거절 사유를 투자금의 부족, 구비서류의 미비 내용이 아니라 신청자가 과연 사업체 를 운영할 만한 지식과 능력이 갖추고 있는 지를 따질 것이다.

그런데 비자 신청이 거절되면 그 투자된 금액에 대하여 안전 장치나 보호를 취해주는 이민 수속 대행업체들은 거의 없다. 심지어 E2 비자를 상담한 회사 는 자신들에게 직접 건낸 돈이 아니기에 책임도 없다고 회피 한다. 특히 프렌차이즈 식당, 보 습학원의 대리운영 등이 이런 피해 사례의 주 원인이다. 이런 식의 피해로 몇 억씩 돈을 날린 E2 비자 피해 사례들이 종종 나 타난다.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사업체들이 힘들고, 행정명령 으로 임대료 유예의 혜택을 받 지만 그 혜택이 끝나면 밀린 임 대료를 지불하지 못해 폐점하 는 외식업체, 학원 등이 대다수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코로나19 시대의 투자비자, 투 자이민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 적한다. 약 3억원의 비용을 지출 하기 전에 단돈 3백만원의 경비 로 미국을 방문하면 E2 비자를 취득해야 하는지 쉽게 결정할 수도 있다고 추천한다.


4 콜로라도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English 10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Science

영어과학운세

JJ iim RR oo gg ee rr s 본바닥 Jim & Roger’s 영어 m& & s 본바닥 본바닥 영어 영어

삼성중력으로 뒤틀리고 어긋난16일 9일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건강에 쓸 것 48년생 근심하지 먹을 것 60년생 과로하지 을 최대한 활용신경 72년생 가족 화목이 행복의 말고 원천잘84년생 적군도 아군이 될수말 있

Mike: Ashley why didnt you return my Matthew: Whats the latest on Bill? call? 매튜: 요즘 빌은 어떻게 마이크: 애슐리 왜 전화 지내? 안 했어? Mary: Hes doing better Ashley: I didnt feel like it 매리: 좀그럴 나아졌어 애슐리: 기분이 아니었어 Matthew: Is he home? Mike: Why? Is something bothering you? 매튜: 집에 왔어? 마이크: 왜? 뭐 안 좋은 일 있었어? Mary: No hesYou still at themy hospital Ashley: Yeah hurt feelings 매리: 아니 아직 병원에 있어 애슐리: 응 너 때문에 기분 나빴어 Mike: What did I do? 마이크: 내가 뭘 어쨌는데?  (they) want to keep him/ her: 의사들 병원 에서 환자를 입원시켜놓고 싶어하다 My mothers in표현 the hospital but shes fine 기억할만한 They want to keep hercall: for two more days *return (someones) (누구의 전화를 받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지만 괜찮으십니다 지 못해) 나중에 전화해주다 의사들은 어머니가 이틀동안 입원해있기를 원 I returned his call but he더wasnt in (그 해요) 사람한테 전화해줬는데 없더라고)  at least: 적어도 feelings: 기분이 상하다 *hurt (someones)

애슐리: 유머 감각 그대로야 하지만 다시는 결혼 갖고 농담 안 했으면 좋겠어 Its at least 70 degrees today (오늘은 적 어도 70도는 됩니다)  dont hesitate to call거의 me:매일 전화하기를 every day (제이슨은 동생을 주저 기분 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나쁘게 만들어) Dont hesitate to call me if you need a ride *make a fuss over (something): 호들갑을 떨 to the airport I can do it 다 (공항에 가는 차편이fuss 필요하면 얼마든지 저한테 He made a huge over her inability to 전화하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어요) cook (그 사람은 그녀가 요리 못 한다고 호들

Jason hurts his brothers feelings almost

갑을 떨었어)

Mike is talking to his girlfriend (마이크가 (Matthew is talking to Mary aboutAshley her husband ) 여자친구 애슐리와 이야기한다) (매튜가 매리에게 남편 얘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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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 오리오니스원반

Matthew: How long does he have to stay at the hospital? Ashley: You told me you were never going 매튜: 얼마나 오랫동안 병원에 있어야 한대? to get married Mary: want결혼 to keep him for at least a 애슐리:They 너 절대로 안 할 거라고 했잖아 week Mike: Are you going to make a fuss over 매리: that?병원에서 적어도 일주일동안은 잡아두고 싶어해 Matthew: Thats a long떨거야? time 마이크: 그걸 갖고 호들갑 매튜: 긴 시간이네 Ashley: Then you admit you said it? Mary: at home 애슐리:I know 그럼 그 I말miss 한 건him 인정하는 거지? 매리: 그러게 집에 있으면 보고 싶어 Mike: It was a joke Have you lost your Matthew: If you need help with anything sense of humor? dont to call유머 me 마이크:hesitate 그건 농담이지 감각은 어디로 간 거야? 매튜: 뭐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Ashley: I hope not But please dont나한테 joke 전화해 about marriage again

요즘 어떻게 지냅니까? a sense of humor; 유머 감각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재물 : 지출 건강좋고 : 주의 사랑 :마음에 답답 길방 : 西48년생 좋은 것이 좋은 것 60년생 인맥 36년생 이것도 저것도 들다

해설스티브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박(CIU교수) whats the latest (on someone)?; (그 사람은)

영어운세낱말풀이

쌍성계 비밀 프레첼 모양 가스먼지 원반 삼성 중력으로 뒤틀리고 어긋난 GW 오리오니스원반

고 건강식 챙겨운수 먹을 것날 72년생 생각을 접고 잠시 넋 놓는 시간 84년생 개인 시 는 날 96년생 좋은 승승장구 간을 갖자 96년생 마음과 상황이 다를 수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태양계는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행 변을 도는 원시 행성계 원반을 찢 재물 : 지출 건강 :물건이 주의 사랑 : 갈등 :西 37년생 사람이나 마음에 들길방 수도 49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61년생 미 성 8개의 궤도면이 모두 같다 태양 어서로 뒤틀리게 만들고 분리시켜 37년생 자녀라도 뜻대로 안될 때가 있다 49년생통할 억지로 말고 순리대로 61비 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최고 73년생 마음이 듯 하지 85년생 기혼은 2세 만들 년생 형식에 집착하지 형편에 맞출 것 73년생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이 기에 올인 97년생 사랑말고 만들기에 올인 적도를 따라 평면을 도는 셈인데 스듬히 도는 해야 고리를 만든다는 로 고민 85년생 혼자만의 시간 공간 갖기 우리 은하를 비롯해 우주의 다른 론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항성계가 모두 이와 같지는 않다 연구팀은 초거대망원경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50년생ESO의 38년생 대접받거나 먹을 복이 생길 수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62년 38년생 집안에 행복의 향기가 수도 50년생 반가운 사람과 지낼 듯 생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진동할 곳에서 찾을 것 74년생 혼자서 하지즐겁게 말고 팀워크로 별(항성)이 하나가 아닌 다중성 (VLT)과 칠레북부사막에 설치된 62년생 목적 달성하고 보람 맛보게 듯 74년생 가족의 소중함이 활짝 피어날 듯 할 것 86년생 자신의 직관을 믿어 볼될것 계에서는 특히 비스듬하게 사선 궤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 86년생 좋은 사람과 행복한 시간 도로 별을 도는재물 행성이 존재한다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리미터 길방 : 西南집합체(ALMA) 등을 이 : 무난 : 양호 사랑 길방 :신경 南 지난 39년생 식욕건강 없어도 잘과정 먹고: ♥ 건강에 쓸 것2008년부터 51년생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지 이런 사선 궤도재물 행성의 형성 용해 11년간 관측 39년생 하나라도 더 챙겨떡잎부터 주고 싶은다른 것이법 부모 51년생 마음을 사랑과줄을 감사로 말라 63년생 될 나무는 75년생 분위기 파악하고 잘 채우 을 엿볼 수 있는 원시행성계 원반 한 끝에 이런 결과물을 냈다 서야 자 63년생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75년생 배우자에게 애정표 한다 87년생배우자 가끔은말을 하늘도 쳐다보자 내 비스듬한 고리가 직접87년생 관측돼 별이 현 아끼지 말라 사랑 만들기에 올인 가스와 먼지로 된 분자 구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름에서 길방 : 西 만들어지면 남은 물질이 학계에 보고됐다 재물 : 보통 건강생각하면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순간 : 西 52년생 시간적 물질적으로 풍성한 하 40년생 지나서 모두 행복한 유럽남방천문대(ESO)와 카네 주변을 휘돌면서 원시 행성계 원반 40년생 친인척과 만나거나 소식 여유로운 접할 수도 52년생 장거리 나들이할 수 루 64년생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루 76년생 일할이동이나 맛이 나고 비전 보일 기 과학연구소도 을 형성하고 만들어 64년생따르면 교통체증 외출할 일찍 출발 76년생안에서 표정관리 행성이 잘하고 말 아낄 것 듯등에 88년생 삶이 행복의영국 향기로때는 물들다 88년생 빠른 선택과 판단은 도움이져 안 됨 엑시터대학 천체물리학교수 스테 위치와 궤도가 정해진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北 판 크라우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GW 오리오니스도 항성 3개 만 재물 : 보통 : 베풂 길방 東 53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안 찍히게 조 41년생 알면건강 병이: 보통 되고사랑 모르면 약이 될 :수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1천 300광 들어진 뒤 주변에 원시행성계 41년생 경험이나 가문에 대해 말하자 53년생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사는 것이 인지 심 65년생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 한다 77년생 능력 벗어나는 일은 하지 말원반 것 상정 65년생 부모의 자녀에 대한 마음은 한결같은 것 77년생 취미생활로 힐링하 89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생길 수도 년 떨어진 오리온 자리의 삼중성계 이 형성됐지만 평평한 것이 아니라 자 89년생 외모보다는 인성과 능력이다 GW 오리오니스(Orionis)를 관 안쪽이 뒤틀려 있고 그 안으로 원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측한 결과를 과학 사이언스 떨어져 나온 재물 :저널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베풂반에서 길방 없다 : 東 54년생 42년생 흐르는 세월과 나이 :앞에 장사 귀찮은 일이 물질로 생길 수도 고리 66년 30년생 옛 추억이 담긴 물건 보자 42년생 한 수 가르쳐 줄 수도 54년생 소중한 생 안 될 일에 집착하지 말고 될 일에 집중 78년생 여러 가지 하지 말고 한 가지것 (Science)에 발표했다 가 형성돼 사선으로 돌고 있는 순간은 찍자 66년생 받기보다 에 집중사진 90년생 이유 없는 친절 없는 베푸는 법 하루 78년생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구 이는 다중성계 별의 중력이 주 이 관측됐다 매 90년생 초대를 받거나 모임이 생길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지출 건강드는 : 주의 사랑생길 : 갈등 길방43년생 : 北 꿩 먹고 알도 먹을 듯 55년생 할 일 31년생 마음에 일이 수도 31년생 집안일에 깊게 간섭하지 43년생 것 55년생 오른손이 은 미루지 말라 67년생 한 번에 말라 여러 일을 할 잔소리하지 수도 79년생말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하는 것은91년생 왼손이 모르게 접할 듯 신나고 멋진67년생 하루 될나서지 듯 말고 마음을 비우자 79년생 져주는 것

연구소(MPE)에 따르면 이 연구 먼지와 가스 원반으로 해석했 이 이기는 것 91년생 잘못된 만남 가질 수도 소 펠리페 알베스 박사가 이끄는 다 원시 별이 덩치를 키울 수있 기 과학연구소 등에 따르면 영국 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과학 이야기 태양계에는 별이 태양 하나밖에 국제 연구팀은 칠레 북부 아타카 는 물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재물 : 무난 건강보내는 : 양호 사랑 :잘기쁨 길방 : 北 잘 먹고 32년생 몸에서 신호 감지 44년생 근심하지 말라 56년생 될 나 KA Kids TV 주니어 방송국 엑시터대학 천체물리학 교수 스테 (ALMA) 등을 이용해 지난 국제재단 콜로라도 한인재단 한양대학교 한국어 놀이학교 유치원생 모집 32년생 이것도 다르다 저것도 마음에 44년생 삶의 윤택한 하루안전 56년생 정 무는 떡잎부터 68년생 들겠다 멀리 보고 넓게 볼 것질이 80년생 속도보다 중시 없지만 우주에는 두 개의 별이 마 사막에 설치된 전파망원경 배 이 원반은 각각 태양계 내 화성 태양계는 해왕성까지 판 크라우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2008년부터 11년간콜로라도 관측한 끝에 유튜브 동영상 공모대회 2020년수성부터 리더십 워크샵 한양대 동문 찾습니다 한인기독교회 부설 신적 풍성한 하루한다 68년생 초대받거나 경사가 생길 수도 80년생 몸 92년생물질적으로 양보다는 질을 중시해야 주별과 동반별로 짝을모두 이뤄같다 하나 열인 아타카마 대형 목성 사이에냈다 있는 소행성 벨 행성 8개의 궤도면이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밀리미터/ 1천300광 과 이런 결과물을 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 기분 좋은 지출 마감 10월30일까지 11월12일 오후 5시~7시 줌(zoom)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국제재단 대상92년생 만 3세~5세 의 항성계를 쌍성계가 훨 서브밀리미터집합체(ALMA) 크기가 비슷하며 태양 적도를이루는 따라 평면을 도는 년 떨어진 오리온자리의 삼중성계 트와 별이 가스와 먼지로 된태양~지 분자 구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씬 더 많다고 한다 이용해 두 개의 원시별로 구 구 거리(1AU1억4900만㎞)의 재물 : 무난 건강싫지도 : 양호 사랑 길방 : 南반복되는 일상의 하루 57년생 몸은 편 33년생 좋지도 않다: 기쁨 45년생 매일 셈인데 은하를 비롯해 11월12일 우 를 GW 오리오니스(Orionis)를 름에서 만들어지면 지난해 남은 물질이 지난해 10월에 개국한 ‘KA Kids TV 방송국’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부설 비영리 콜로라도우리 한인재단(KACFC)은 오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는 33년생 집안의 정신적인 중심체분위기 역할 전환하는 45년생 좋은 즐거운 고민남의 할 수도 안하지만 무료할 수도 69년생 자리일로 만들기 81년생 일로 57 시 이런 쌍성은 원시 별 단계에서 성된 쌍성계의 내부 구조를 처음 28배에 달하는 거리를 두고 떨어 주의 다른 7시까지 항성계가 이와 강사를 관측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 주변을공모한 휘돌면서 원시 원 활발한 교류를 위해 캘리 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10월30일까지 교육기관인 덴버 한국어 놀이 학교(교장 김에 후 5시부터 Erin모두 Yoshimura 미주행성계 동문들과의 년생 효자보다 배우자가 좋은 것 도움받음 69년생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 81년생 계획한 일 간 보낼 수도 93년생 도움 주거나 두 별을않다 모두 먼지가스 원 으로 밝혀냈다 져 있다 다.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은 1등 상금 500달러(1 스더)에서 20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초빙해 리더쉽도는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세히 포니아주 오클랜드에 국제재단을 설립하고, 같지는 스(Science)에 발표했다 반을 형성하고 안에서 행성이 만 을 실행하기 93년생 어장 관리를 잘할 것 명), 지구에서 2등 300달러(1명), 3등 각 100달러(3명) 등 대상은 만 3~4세이며, 수업은 9월부터 진행한 워크샵은그 코로나로 인해 줌(www.tinyurl. 각주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소식을 기다리 반번 이외에 안에서 개개의 별 연구팀은 약 600~ 쌍성 원반의 질량은 목성의 약 별(항성)이 하나가 아닌 다중 이는 다중성계 별의 중력이 주 들어져 위치와 궤도가 정해진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총 5명과 이외에 추가로 5작품의 가작을 선정 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m/OCTCASL)으로 진행되며, Zoom ID는 고 있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양대 동문은 을 도는 내부특히 원반을 갖는데 내 떨어진 파이프성운 80배에 달한다 이 쌍성 원반은 재물 : 좋음 : 튼튼 : 한마음 길방 : 西北소식 접할 수도 58년생 적극적이고 34년생 자녀건강 자랑 집안사랑 자랑 46년생 반가운 성계에서는 비스듬하게 사 700광년 변을 도는할 원시 행성계 GW된다. 오리오니스도 항성 3개 408.318.1626로 문의하면 예정이다. 문의는원반을 303.751.2567로 하면 CO 80210이며, 문의는 303.589.4857. 975.4077.2125이다. 자세한 문의는 970.402.3582 510.435.7383 혹은 된다. 34년생 좋은 것이 좋은회식이나 것 46년생 가족만남 화목이 행복의 원천 58년생 집안에 사람 부 원반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돼 안의 암흑성운인 바너드 59에 열정 가질 것 70년생 유익한 가질 듯 82년생 함께 식사하면 비용 나선형의 복잡한 구조로 물질 선 궤도로 별을 도는 행성이 존 찢어 뒤틀리게 만들고 분리시 만들어진 뒤 주변에 원시 행성계 이 북적댈 계산 듯 70년생 하나듯 되자 82년생 십시일반 힘과 마음을 모 은 나눠서 94년생혈육의 즐거운정으로 만남 가질 쌍성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중요 서 작은 성단을 이루고 있는 별 공급 가닥(feeding filaments) 재한다 이런 사선 궤도 행성의 켜 비스듬히 도는 고리를 만든다 원반이 형성됐지만 평평한 것이 아서 할 것 94년생 좀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 한 단서가 될 엿볼 전망이다 특히 복 중 최근에 생성된 쌍성계인 으로 밝혀졌는 LG 하우시스 직원 채용 대학 학자금관련 줌 세미나 콜로라도 한인재단 형성 과정을 수 있는 원시 는 가장 이론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것 아니라연결된 안쪽이 것으로 뒤틀려 있고 그 캐햅 패밀리 클리닉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잡하게 얽혀있는 형태가 하트 모 [BHB2007] 11에 초점을 맞춰 데 이를 통해 쌍성계의 원시 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길방 오로라 소재 창고이웃이 운영 35년생 평범한 일상이 좋다: 답답 47년생 먼: 西 친척보다 낫다경력직 59년생 단합의 자 예약 후 무료 상담 행성계 원반 무료 내 비스듬한 고리가 이다 연구팀은 ESO의 초거대 안으로 원반에서 떨어져 물 2020나온 선거등록 캠페인 실시중 코로나19 검진실시 35년생 알면 병 모르면 약 47년생 물을 건 묻고 따질 건 따져라 59년생 말 아 양의 빵과자인 프레첼같다고 관측했다 이 주변 원반에 어떻게 연결돼 리 만들 것 71년생 과음하지 말고 음주 운전 절대 금지 83년생 남 이야기하지 말 직접 관측돼 학계에 보고됐다 망원경(VLT)과 칠레 북부 사막 질로 고리가 형성돼 사선으로 돌 해나서 임팩트 보험사로 문의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info@kacfc.org 문의는 saelee@lghausys.com 로 끼고 지갑 열라 71년생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83년생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것 95년생 정보 수집하고 비밀 발설 금지 해유럽남방천문대(ESO)와 더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카네 에연구팀은 쌍성 원반 안의 두 먼지와 가스를 빨아들이는지가 설치된 아타카마 대형 밀리 고있는 것이 관측됐다 행하지 말라 95년생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 것 독일 막스 플랑크 외계물리학 개의 작은 광원을 별을 둘러싼 확인됐다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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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재단은 11월3일 선거일을 앞두 고 선거등록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인재단의 스도쿠 웹사이트 kacfc.org에서 한글 선거등록지와 안내서를 볼 수 있으며, 바로 온라인으로 등록 도 가능하다. info@kacfc.org로 문의하면 한 국어 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 하우시스는 E-stone, 인조 대리석, 바닥 재 등 인테리어 건축자재 및 자동차용 원단 등 을 제조 판매하는 LG 그룹 계열사로 미국과 캐나다에 14개 이상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오로라에 위치한 창고 운영 경력직 사원 을 모집중이다. saelee@lghau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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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7 5° / 4 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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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떨어지는 얼음 (26)말과 비슷 하나 몸이 좀 작고 귀가 긴 동 물 (27)해마다 한 살씩 먹죠 (29)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 을 차려 정성을 표하는 의식

낱말퀴즈 정답

자료제공=올드독

A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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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A종합

2020년 10월 17일토요일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타운 마약 단속  알고보니 불법 도박장급습

타운 마약 단속?… 알고보니 불법 도박장 급습 주민 신고받고 두달간 수사 특별 단속반 50명 기습 작전 한인업주 등 15명 현장 체포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한인이 불법적으로 운영하던 사설 도박 장이 당국의 철퇴를 맞았다. 지난 14일 11가와 켄모어 애비 뉴 인근에서 마약 단속으로 15명 이 체포된 사건<본지 10월 16일 A3면>은 경찰의 불법 도박장 기 습 작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두 달간 주민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해당 불법 도박 장에 대한 수사를 벌인 뒤 이날 기습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애너하임에서 수경재배 사업장으로 위장한 불 법 도박장이 경찰에 단속망에 걸 려 현장에 있던 70여명이 억류되 고, 13명이 체포되는 등<본지 10 월 16일 A3면> 최근 코로나19 기세 속 위생에 대한 주의도 없 이 판을 벌이고 있는 불법 도박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출동한 특별수사팀이 3시간 이상 계속된 단속 끝에 한인 운영자를 포함해 모두 15명을 체포했다.

장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림픽 경찰서는 지난 14일 오 후 4시쯤 11가와 켄모어 애비뉴 코너에 있는 한 주택을 급습, 22 명을 억류하고 15명을 체포했다. 현장을 총괄한 특별수사팀 (Special Investigation) 유레

나 루테넌트는 “주택 안에서 마 약인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등 을 판매하고 사용한 정황이 포착 됐고, 다수가 모인 가운데 불법 도박도 이뤄지고 있었다”면서 “ 현장에서 운영자인 한인 여성 (50대 추정) 1명을 포함, 운영에 가담한 메인 멤버들을 체포했다

코로나 탓인가 줄 잇는살해 후 자살 30초면 도난차 조회  감시카메라 논란 14일 LA한인타운에서 한 남성이 같이 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자살 라카냐다 대로에 2대 설치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타 운 한 아파트에서 한인 형부가 범죄예방 vs 사생활 침해처 제를 총격 살해하고 자살 시도를 한 사건이 발생한사생활 지 일주일도 안 ‘범죄 예방인가, 침해인 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가.’ 한인도 많이 거주하는 크레 LA경찰국(LAPD)은 지난 14일 센타 밸리 지역에서 도로 감시카 오후 9시 15분쯤 9가와 윌튼갈리고 플레이 메라 활용을 놓고 찬반이 있다. 스 인근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30대 15일 KCAL9뉴스는 크레센 여성에게 수발의 총격을 가한 뒤 타 밸리목숨을 지역 도로 위에밝혔다. 설치한 스스로 끊었다고 차량 감시카메라가 논란을 빚고 LAPD 공보실에 따르면 남성은 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숨졌으며 총상을 입고 병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원으로 옮겨진 여성도 15일 오전 4 산하 크레센타밸리 지부는 두 달 시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가정불화 전 라카냐다의 한 대로 위에 차 에 따른 ‘살해 후 두 자살’사건에 무게 량 감시카메라 대를 설치했 를 두고 사건 조사중이다. 다. 최근 이 경위를 지역에서 주택침입 최근 이같이 가족이나 동거인용 등 과 차량절도 피해가 늘어나자 측근을 총격 위해서다. 살해한 뒤 자살을 시 의자 추적을 도하는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사건이 감시카메라는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펜데믹 번호판을 찍어 곧바 코로나 이후 영향으로 불안 로 조회한다. 화면에는 해진 사람들의녹화하는 심리상태를 반영한 운전자 포함 차량 전체 모습이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찍힌다. 시스템은 차 LAPD감시카메라 토니임 공보관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좀더 조사 를 해 봐야 알겠지만 일련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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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자살’ 사건이 팬데믹 영향일 가 능성도 있다”며 “경제적, 심리적 불 안정이 커질수록 범죄에 미치는 영 향도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 찰서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아동 및 배우자 학대는 총 630건으로, 특히 최근 9~10월 사이 에 87건이 발생해 이전 달(8월~9월 사이)의 57건보다 52.6%나 증가했다. 라카냐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팬데믹이 [KCAL9 뉴스 화면] 장기화하면서 불안정한 심리가 가 량 쉽게 번호판을 조회해 절도 여부가 장 전파될 수 있는 곳이 가족 확인되면 30초 안에 셰리프국에 이나 지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알린다. 덕분에 셰리프국 측은 다. 수잔 정 정신과 전문의는 “본인 감시카메라 설치 이후 차량절도 만의 스트레스 해결 방법을 찾지 등 범죄 용의자를 여러 명 체포 못한 사람일수록 단순한 살해, 자 살 등 극단적인 방법을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 여파는 함께 하 속성 비자 수수료 인상 는 시간이 많고 심적으로 가까운 1440달러→2500달러 가족에게 미칠 확률이 높다”면서 “특히 팬데믹과 같은 유례없는 상 이민서비스국(USCIS)이 황에서 가족 소속감이 높고다음 독립 주부터 비자 신청의 속성처리 적인 사고가 얕은 개인이 두려움에 (premium가족에 processing) 서비 우발적으로 대한 범행을 저 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에는 오렌지

카운티 플라센티아 지역에서는 아 버지가 초등학생 쌍둥이 두 딸을 했다고 밝혔다.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 범죄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은 건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가정폭력 환영하고 있다. 글렌데일 거주 상담 전문아즈마보리안은 LA한인 상담소는“지역 팬데 에밀리 믹 시작 안전을 직후 지난 6월까지 평소 2 주민의 지키는 조치라면 배가 넘는 가정폭력 건이 접수됐었 좋은 일”이라고 반겼다. 반면 라 다고 전했다. 카냐다 거주 라우라 새바는 “(감 상담소 김선희 가정폭력부 매니 시카메라가) 사생활을 침해한다 는 느낌을 받는다. 감수할 저는 “코로나 사태가그걸 장기화되면 만한 가치가 피해자들이 있는 지는 모르겠 서 가정폭력 도망쳐 다고곳이 말했다. 나올 더는 없다고 판단하거 한편 해당 감시카메라는 나, 가해자와 오랜 시간 함께 연중 붙어 24시간 작동한다. LA카운티 셰 있으면서 신고나 상담이 더 어려워 리프국 측은 차량 번호판 조회 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후 범죄에 연관된 차량도 파악할 한편 팬데믹 이후 LA김형재 한인타운 기자 수 있다고 전했다. 일대의 일반 살인 및 총격 사건도 두드러진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림 픽 경찰서 자료에인상한다. 따르면 지난 스에 대한통계 수수료를 1월이에 1일~10월 10일까지이후로 발생한우 살 따라 19일자 인사건은 14건으로 지난해속성 같은 편소인이총찍힌 USCIS의 처리 신청서(I-907)의 수수료 기간(6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총 가 사건도 기존 1440달러에서 격 지난해(44건)와2500달 비교해 러로 오른다. 올해(56건) 27.3% 증가했으며, 총 심종민 기자 격 피해자도 지난해(22명)보다 올 해(25명) 13.6%로 소폭 증가했다. 장수아 기자

”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특수기동대 (SWAT)가 투입된 가운데, 경 관 40~50명이 동원됐다. 4시부터 시작된 체포 작전은 오후 7시가 넘도록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켄모어 애비뉴와 페도 라 스트리트 사이 11가 한 블록

이 막혀 주민들은 우회해야 했 다. 올림픽 경찰서는 몇달 전부터 해당 불법 도박장에 대한 주민들 의 신고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유레나 루테넌트는 “지난 2개 월간 일대의 감시카메라 영상 및 잠입수사를 통한 증거를 확보, 해당 장소에서 마약 거래와 불법 도박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파 악했다”면서 “법원으로부터 수 색 영장을 발부받아 기습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찰 단속은 한인 타운 내 버젓이 성업중인 20~30 개에 달하는 불법 도박장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로 자 택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인 타운 내 일부 불법 도박장에서 7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 마스크 도 착용하지 않은 채 모여 게임 을 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본지 6월 16일 A1 글·사진 = 장수아 기자 면>.

왜 비행기밖에 계세요? 버뱅크도 마스크 벌금 1차 LA 적발 100불→최고 상공 또 아이언맨 500불 등장 조종사 목격담  FB I 발칵 LA 북부 버뱅크시도 마스크 미 착용 단속을 시작한다. 공공장소 LA에마스크를 제트팩(개인용비행장치)을 에서 쓰지 않다가 단속 메고 6000피트 상공을 날아다니는 에 걸리면 벌금 100달러를 내야 남성이 다시 목격됐다. 한다. 15일 CNN에 따르면 연방항공국 버뱅크시 정부는 16일부터 코 (FAA)는 전날 오후1시 45분쯤 LA 로나19 방역관리 차원에서 ‘마 스크 미착용 단속 및제트팩을 벌금부과’ 국제공항 인근에서 맨 를 시작했다. 그동안 채로 날고 있는 남성이버뱅크시는 발견됐다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만 밝혔다. 했었다. 버뱅크시에 따르면 FAA는 이날 성명을 내고마스 “대 크 미착용 단속에 걸리면 티겟을 만 중화항공 승무원이 약 6000 받는다. 티켓을 처음 받는 사람 피트상공, LA 국제공항에서 북 은 벌금 100달러를 내야 한다. 이 서쪽으로 7마일 떨어진 지점에 후 두 번째 위반은 200달러, 12 서 제트팩을 맨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FAA는 현지 수사당국에 신고 를 접수했으며, 자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도 FAA는 LA국제공항 인근 3000피트 상공에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이 ‘제트팩을 맨 남성’ 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은

개월 동안 추가 위반 시에는 500 달러까지 내야 한다. 마스크 위반 단속은 버뱅크 경 찰국이 담당한다. 버뱅크 경찰국 은 윌단 엔지니어링 측과 협업해 공공장소 마스크 미착용자 적발 에 나설 예정이다. 버뱅크시 정부 관계자는 ‘사 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불만신고 민원 이 급증했다며 벌금부과 이유를 밝혔다. 시험 비행중인 제트팩 . 본문 내용과 현재 샌타모니카·허모사·맨 는관련없는사진. [본사전송] 해튼비치는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1차 위반 100달러 벌금을 부 이남성이 비행기에서 불과 30 과한다. 2차 위반 때는 200~250 야드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달러 이상이다. 다른 항공사에서도 이 남성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목격 사례가 잇따르자 연방수사 국(FBI)는 FAA와 공조해 이 남성 을 추적하기로 했다. 로라 에이밀러 FBI 대변인은 이 날 “FBI는 FAA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목격 사례를 조사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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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발목 잡는‘아픈 손가락’

‘세 손가락 시위’ 4개월째 태국에서 4개월째 반정부 집회가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당국이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강경 대응 의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태 국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물대포를 동 원해 방콕 도심 파툼완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전국으 로 확산하고 있는 시위에서 국민들은 쁘 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시위의 상징이 된 세손가 락은 영화 ‘헝거 게임’에서 나온 제스처 로, 2014년 태국 쿠데타에 반대하는 표 시로 사용된 이후 반정부 세력 사이에서 독재나 군부 정권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 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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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감염비상 비상 바이든캠프도 캠프도 코로나 코로나 감염 해리스 참모 등 3명 확진자 부통령 대면유세 전격 중단 대선 목전 타격  대응 부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가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참모를 비롯해 캠프 내부 및 주 변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밀접 접촉은 없었다며 바이든 후보는 일정을 그대로 소 화하기로 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대면 유세를 전격 중단하는 등 캠프가 대응에 부심 하고 있다. 15일 오전 해리스 후보의 공보 국장인 리즈 앨런이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 졌다. 캠프 소속은 아니지만 캠 프와 관련된 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캠프 측은 미 질병통제예방센 터(CDC)의 기준을 거론하면서 “해리스 후보가 확진 판정이 나 오기 전 이틀 동안 두 사람 모두 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고 격리해 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어 예방차원에서 해리스 후보의 대면유세를 18일까지 취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바이든 캠프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8일 피 닉스 유세현장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AP]

화상으로 선거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와 오 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등 경합주를 잇따라 찾을 예정이 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은 해리스 후보가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와 공동유세를 벌인 지난 8일 해리스 후보와 같은 비 행기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당

시 모두 방역용 N95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해리스 후보는 앨런 국장과 이후 대면한 적이 없다고 캠프는 설명했다. 몇시간 뒤엔 바이든 후보가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 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세기 회사 직원이 확진 판정 을 받은 것인데 그는 각각 오하 이오주와 플로리다에서 유세가 있던 12일과 13일 바이든 후보와

코로나 재확산  하루 환자 6만명 21개주선 환자 최고수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 며 하루 신규 환자가 6만명에 바 짝 다가섰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 학 통계를 인용해 14일 하루 코 로나19 신규 환자가 5만9494명 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14일 6만4601 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이후 가 장 높은 수치다. 약 한 달 전인 9 월 7일 2만4056명으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던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도 15일 기준 5만2345명으로 그 전주보다 16% 증가했다고 이 방 송은 전했다. 피터 호테즈 원장은 “이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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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불길한 징조다. 우리는 몹시 나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 그리고 현대 미국 공중보건사에서 최악의 시기 중 하나에 돌입할 수 있다”고 걱정 했다. 또 이달 11일 이후 21개 주 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 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 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유타·웨스트버지니 아·오리건·오하이오·와이오밍· 노스 및 사우스다코타·몬태나· 네브래스카·뉴멕시코·인디애나 ·콜로라도주 등이 여기에 해당 된다. 미국의 초기 집중 발병지 역이던 뉴욕·뉴저지주나 2차 집 중 발병지역인 캘리포니아·플로 리다·텍사스·애리조나주는 빠 지는 대신 다른 주들이 재확산을 이끄는 형국이다.

또 50개 주 가운데 35곳은 최 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 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 자가 감소한 곳은 루이지애나· 켄터키·버몬트주 등 3곳뿐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이런 확산 을 “매우 우려스럽다”며 “문제 는 더 서늘한 가을로, 그리고 결국은 더 추운 겨울로 접어들 며 하루 감염의 기저점이 높고, 환자가 감소하기 보다는 반대 로 증가하는 위태로운 위치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 집계기관인 월드오미터 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누적 코 로나19 환자 수는 816만8998명 으로 이미 800만명을 넘었다.

같은 비행기에 탔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캠프 측은 해당 직원 이 바이든 후보에게서 50피트 이 상 떨어져 있었다면서 바이든 후 보가 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일단 이날 저녁 예정된 ABC방송 출연을 비롯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후보와 해리스 후보는 14 일과 15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선이 19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바이든 캠프 는 단단히 비상이 걸린 분위기 다. 바이든 후보나 해리스 후보 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확진 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경우 유세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77세인 바이든 후보 와 55세인 해리스 후보의 건강과 도 직결되는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중보건 수 칙을 부주의하게 무시해 코로나 19에 걸렸다는 바이든 후보측 메 시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상 황이라고 WP는 지적했다. 바이 든 캠프 내 확산 상황에 따라 역 공의 빌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바이든 캠프에서는 확진 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진전 상황의 세부 사항도 발 빠르게 알리는 등 트럼프 캠프와 차별화 에 부심했다고 WP는 전했다. 해 리스 후보도 트위터에 “내가 받 는 모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2일 군 병원에 입원했다 5일 퇴원 했으며 10일 백악관 행사를 한 데 이어 12일 대면 유세를 재개했다.

코로나 지원금 바닥나니 “빈곤층 800만 명 늘어” 대학들 분석 추가부양 시급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이뤄진 연 방정부의 재정 지원금이 말라가 면서 빈곤층이 다시 급증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분석 결과 지난 5월 이 후 미국의 빈곤층 숫자가 800만 명 늘어났다. 지난 3월 의회를 통과한 2조달 러 이상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CARES Act)에 따른 재정 지원 효과가 사라진 것이 그 배 경이다. 가계 직접 지원과 실업자 보조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부양 패키 지 덕분에 빈곤층 전락을 면한 미국인은 9월 현재 400만명에 이

르는 것으로 컬럼비아대는 추산 했다. 시카고대와 노터데임대 의 다른 연구에서도 최근 3개월 동안 빈곤층 수는 600만명 증가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빈곤층 확대 는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 계 층에서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5월 이후 빈곤층 어린이가 250만명 늘어 났다는 점이다. 어린이의 경우 빈곤을 경험한 기간이 짧더라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추가 경기부양 집행이 시급하다 고 입을 모았다. 현재 추가 부양 협상은 대선을 목전에 두고 난항 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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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기획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절대적 아니면 안돼… 중국 뒤흔드는 충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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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독자 마당

그때가 그립다 한낮에는 햇빛이 따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서늘하다. 가 을이 오긴 왔나 보다. 무슨 잘못 이 그리 많은지 간다는 말도 없 이 여름이 도망가듯 가버리고, 온다는 말도 없이 슬그머니 가을 이 왔다. 봄부터 여름까지 코로나19로 집안에 가두어 두고, 산불까지 닥쳐 더운 날씨를 더 덥게 하고, 눈처럼 내리는 회색빛 재까지 뿌 려 창문까지 꼭꼭 닫아 걸게 만 들더니 이젠 가을이다. 개학을 해도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 공부하는데 덥지 말라고 에어컨 왱왱 틀어 놓았다. 아이 들은 공부하는데 좋겠지만 우리 노인 방은 너무 추워 에어컨 구 멍 막아 놓고 긴 바지에 겨울 양 말을 신는다. 마당에 나가 따뜻한 햇볕을 쬔 다. 몸이 녹는 것 같다. 봄에 고 추 모종 심으며 고추가 열리면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가겠지 생 각했었다. 그런데 고추가 빨갛게 익어 추수를 해도 세상은 꼼짝 안 한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며느리는 좋은 햇볕이 아까운 지 호박과 무를 썰어 말려 놓고 겨우내 차로 끓여 먹는다고 우엉 도 양지에 펼쳐 놓았다. 아침마다 집안이 작은 학교 가 된다. 각 방이 학생 1명씩인 3개의 교실이 된다. 6학년, 9학 년, 11학년 교실에 더해 노인 교실도 있다. 우리 노인들도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아어폰 끼 고 음악도 들으며 열심히 공부 한다.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보고 싶다.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고 눈만 내놓아 누구인지 분간하기 힘든 얼굴이 아니라 웃는 눈, 웃 는 입 바라보며 깔깔거리며 이야 기하고 싶다. 아이들이 후다닥 법석이며 학 교에 가고 우당탕거리며 돌아오 는 그때가 그립다. 그러 날이 빨 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옛날로 가고 싶다. 옛날이 그립다. 정현숙·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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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아니다 상대후보는 후보는적이 ‘적’이 아니다

“그는 명예로운 군인으로 국가를 위해 헌 신했습니다. 충분히 우리의 감사를 받을 만 한 분입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2008년 10월 10일 당 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지지자 대 회에서 상대 후보인 공화당 존 매케인을 두고 한 말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 는 상대 후보를 내놓고 칭찬한 것이다. 한 표가 간절한 선거 막판에 캠페인 매니저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 지자들은 조용히 박수를 보냈다. “그 사람 아랍 사람 맞죠?”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는 선량한 시민 이자 한 가족의 가장입니다. 다만 정치적 대결에서 기본적인 철학을 저와 달리할 뿐 이지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 다음날인 11일 한 타운홀 미팅에서 한 여성 지지자가 오바마의 출생에 대해 묻자 매케인 후보가 내놓은 답변이다. 매케인은 그해 8월 28일 민주당이 오바 마를 대선 후보로 세우자 축하 메시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경쟁을 하다 보면 상대 경쟁자의 성취 에 대해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바마의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 다. 정말 역사적인 성취라고 봅니다.” 12년이 지났고 매케인은 고인이 됐다. “이런 난국에는 아무래도 ‘계획’이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동시에 군대에 간 나의 두 아들이 ‘패배자’로 불리는 것은 옳지 않

중앙 칼럼

최인성 디지털부장

다고 생각해요.” 매케인의 부인 신디 매케인이 3주 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 며 내놓은 이유다. 치열한 선거전에 양당 인사들이 ‘복도를 넘어(over the aisle)’ 상대당 후보를 지지하는 일들은 종종 있 어왔다. 신디 매케인의 영상을 다시 보며 2008년 오바마와 매케인의 발언들이 떠올라 왠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예능에서 쓰는 말 로 ‘창피함은 내 몫’이었을까. 대다수 미국 인들도 그렇지 않았을까.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거나 트럼프 대통 령을 비하하려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매 케인의 이웃과 그를 지지했던 많은 이들 사이에서 고민했을 신디 매케인의 번뇌도 느껴진다. 공화당적 가치를 평생 지녀온 그 의 가족이 계속 공화당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은 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혹 이런 것들을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하게 생 각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물론 조 바이든과 존 매케인이 상원에서

활동할 때 경험도 반영이 됐다고 한다. 동 시에 신디 매케인은 카말라 해리스와 인신 매매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함께했다고 하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설득이 쉬웠을 수도 있 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미국은 짧은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빨 리 구조적인 틀을 마련해 강대국이 됐다. 풍부한 자원과 군사력도 있겠지만 삼권분 립과 정치적 선명성을 가진 위정자들이 주 춧돌이 되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이런 전통과 가치들은 퇴색하기 시작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국가의 부름에 총을 들고 참 전했던 순수한 군인들의 명예까지 의심한 다면 백악관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 유권자들의 선택은 냉정하다. 지지율 차 이는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일할 수도 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지만 정권은 언제든 냉정한 심판 을 받고 바뀔 수 있다. 그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든, 어떤 정책으로 국가 살림을 이끌어 가더라도 미국이 소중하게 생각하 는 가치들을 보호하고 젊은이들에게 희망 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나오길 기대한다. 아 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런 리더를 젊은 유 권자들이 나서서 뽑아주길 바란다. 2018년 9월 매케인의 장례식에서 오바 마가 한 말이다. “나와 경쟁했던 매케인 의원은 나를 더 나은 대통령이 되게 했다.”

센트럴파크의 센트럴 파크의GPS ‘GPS 음악 음악’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걷다 휴대전화의 앱 을 켜고 이어폰을 연결한다. 72번가 모퉁 이의 스트로베리 필즈에 도착하면 바그너 ‘라인의 황금’이 나오기 시작한다. 뉴욕필 하모닉의 녹음이다. 이 지역을 떠나지 않 는 이상 계속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조금 더 걸어가 장소가 바뀌면 음악도 바뀐다. 베토벤이 악기로 자연의 소리를 넣은 교향 곡 ‘전원’부터 재즈 음악, 새로 작곡한 곡 까지 눈앞의 장소에 따라 음악이 달라진다. 지난달 미국에서 나온 ‘사운드워크 (SoundWalk)’는 GPS를 기반으로 음악 을 재생시키는 앱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작 곡가 엘렌 리드가 만들었고 뉴욕 필하모닉, 합창단, 재즈 그룹이 녹음에 참여했다. 리 드는 약 340만㎡인 센트럴파크를 20여 구 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맞는 작곡가, 조 성, 템포를 정했다. 지금은 센트럴파크에 서만 가능하지만 곧 미국 전역의 장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운드워크’에 대해 미국 언론은 일제 히 소개 기사를 썼다. 워싱턴포스트는 “공 원을 매혹적인 음악 탐험지로 변화시켰다”

J네트워크

김호정 한국 중앙일보 문화팀 기자

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공연장이 닫힌 시 대에 야외로 나온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뉴욕필하모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년 1월까지 공연이 없다. 뉴욕 메트로폴 리탄 오페라는 내년 9월에야 다시 열 계획 이다. 속사정은 시끄럽다. 대표는 월급을 받지 않고, 임원들은 급여를 삭감했다. 음 악가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간신히 고용만 유지하고 있다. 예술과 기술의 관계는 오랫동안 논쟁적 이었다. 예술을 기술로 복제하는 순간 예 술은 고유성을 잃는다는 이론, 특히 음악 의 생명력은 한번만 재생되고 다시 들을 수 없는 데서 온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기 술을 타고 전파되는 예술은 전통적 예술을

파괴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과 몇 년 전까 지 당연시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런 논의는 무색해 졌다. 이제 기술이 없으면 예술은 존재를 의심받을 형편이다. 공연 전체를 온라인으 로 중계하는 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 연의 자살 행위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 은 이 온라인 중계가 무대 공연을 먹여 살 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국내 최초로 영상 유료화를 시도한 일련의 공연 중 하 나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유료 관객 1만 5000명이 봤다. 공연이 열렸던 세종문화회 관 대극장은 3000석이니 다섯 배다. 공연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안방 1열 티켓’ 판 매의 정착을 벼르는 중이다. 코로나19는 예술 현장의 문을 강제로 닫 았지만, 아이디어도 강제로 피어나게 했 다. 음악가들은 트럭을 타고 다니며 연주 해보기도 하고, 드라이브인 콘서트도 해봤 고, 무료이던 온라인 공연도 유료화하고, 급기야는 산책용 증강현실 음악을 마련했 다. 무대 위 공연이나 연주보다 고생스러 워도, 결국 현실을 바꿔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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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종합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달아오른 인랜드 임대주택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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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경제 종합 11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요리 도와주고 맥주 따라주고… 물만난 서비스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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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세 절벽

12 본국판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전국 1000가구넘는 넘는 대단지 중 390곳이 전세매물 매물‘0’ ‘0’ 전국 1000가구 대단지 중 390곳이 전세 <1798개 단지>

엇나간 임대차 정책에‘전세 실종’ 세종선 대단지 90%가 매물 5건 이하 정부“3기 신도시 공급 땐 안정화” 전문가“실제 공급은 5년이나 남아”

이 많은 아파트에 전세 매물 하나도 없다니  3226가구가 거주하는 서울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에는 현재 전세 매물이 없다. 최고 34층, 40개 동 규모의 이

전국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 아파트 단지에 전세 매물이 동난 지 두 달여 됐다. 매물이 사라지면서 전셋값은 두 달 새 2억원 이상 뛰었다. 트 단지 중 ‘전세 매물 제로(0)’ 단 지는 22%(390단지)에 달했다. 대 려간다”고 설명했다. 급등한 전셋 현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다. 전용 51㎡를 8년째 보유하고 단지 아파트 다섯 군데 중 한 곳꼴 값이 매매수요를 일으켜 또다시 3710가구 규모의 서울 마포구 있는 최모(39)씨는 “8년간 올린 전 로 매물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다.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다. 성산시영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안 셋값이 8000만원 정도인데 최근 전세 절벽은 주택시장 전체의 2686가구 규모의 울산시 북구 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비구역 지정 몇 달 만에 8년간 올린 전셋값보 왜곡을 가중한다. 3209가구 규모 매곡동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의 을 추진하고 있는 34년 연식의 구 다 더 올랐다”며 “재건축될 때까 인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향촌 휴 전세 매물도 동난 지 오래다. 서울 축 아파트다. 재건축 추진으로 집 지 전셋값을 많이 올릴 생각이 없 먼시아 1단지의 전세 매물이 동났 및 수도권에서 계약갱신청구권으 값은 많이 올랐지만 전셋값은 2억 었는데 2년 뒤 다음 계약 때는 오 다. 그러나 이 단지의 매매 물건은 로 재계약이 많아지면서 전세 매 원대에 머물러 있었다. 낡았지만 른 시세대로 받을 생각”이라고 덧 155건이다. 한번 전세를 놓으면 4 물이 잠겼다면, 지방의 경우 전세 역세권 대단지여서 신혼부부나 도 붙였다. 임대차법 졸속 개정이 그 년간 묶이다 보니 전세보다 매매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다주 심으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 나마 가격변동이 덜해 안정적이 나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택자들이 세 부담에 전세 대신 매 에게 셋집으로 인기가 많았다. 던 재건축 아파트의 전세 시장까 그런데 매매 물건이 많다면 아 매를 택하면서다. 하지만 현재 올라온 전세 매물 지도 뒤흔들고 있는 꼴이다. 파트 매매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 서민 임대차 시장도 마찬가지 은 5건에 불과하다. 그나마 있는 정부는 3기 신도시의 물량이 데 가격은 굳건하고 되레 소폭 올 양상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매물의 가격은 대폭 뛰었다. 이 단 공급되면 임대차 시장도 더 안정 랐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측은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지의 전용 59㎡의 전셋값은 최근 3 화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치고 “전셋값이 올라 불안한 세입자들 서 “기존 임차인의 주거안정 효과 억원대에 실거래가를 기록하고, 4 있다. 하지만 전문가의 전망은 밝 이 아파트를 사면서 가격이 안 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억원짜리 전세 매물이 나온 상태 지 않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

장진영 기자

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은 “실제 공급까지 최소한으로 잡아도 5년 뒤의 이야기인 데다 3기 신도시의 경우 공공임대 물량이 많아 시장 이 원하는 물량과 괴리가 크다”며 “현재 민간 임대차 시장에서 일어 나고 있는 전세난을 잡을 수 있을 지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는 “각종 규제로 공급 심리가 위축 되고 전세 시장이 불안정해진 상 황에서 임대차법 개정으로 시장 에 불을 질렀다”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유지한다면 공급은 더 줄 어들 수밖에 없고, 임대차 시장은 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 적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68주 연속 상승, 거래는 57% 감소 서울 아파트값도 8주 연속 올라 강남구만 18주 만에 하락세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8주 연속 올랐다.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5%)와 계약갱신 청구권(2년+2년)이 도입된 지 10 주가 지났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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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은 0.08%다. 상승 폭은 전 주와 같다. 상승률이 높은 곳은 송파구 (0.11%)와 강남구(0.10%)·서초 구(0.08%)·강동구(0.08%)다. 강 북권에선 노원구(0.10%)·성북 구(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다. 새 아파트나 명문으로 꼽히 는 학교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 로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 파트 전세 거래는 5262건으로, 임 대차법 시행 전인 7월(1만2092건) 보다 57% 감소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도 44%나 줄었다. KB국민 은행에 따르면 10월 첫주 서울 전 세수급지수(192)는 2013년 9월 이 후 가장 높다. 이는 숫자가 커질수 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수도권 전세 시장도 고공비행

이다. 이달 둘째 주 수도권 아파 트 전셋값은 0.16% 올라 62주 연 속 상승했다.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경기도 화성 시가 0.32% 뛰었다. 동탄신도시 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의정부 시(0.32%), 성남 수정구(0.27%), 수원 장안구(0.27%) 등도 오름폭 이 컸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주 연속 0.01%를 기록했다. 정부 가 규제를 통해 정조준한 강남구 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0.01% 떨어 지며 1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 다. 이종민 한국감정원 주택통계 부장은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며 “매매시장은 안정세로 접어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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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뉴스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실업자 다시훌쩍 훌쩍100만명… 100만명50대  50대 정규직마저위태롭다 위태롭다 실업자 다시 정규직마저 세종=조현숙 기자

고용률·취업자 증감 추이

newear@joongang.co.kr

취업자 증감 수(명)

고용률(%)

61.5

올해 9월 일자리가 1년 전과 비 교해 40만개 가까이 사라졌다. 실업자는 100만 명을 다시 넘어 섰고, 아예 일하기를 포기하는 사람(비경제활동인구)도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 영 향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 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1년 전 과 비교해 39만2000명 줄었다. 사 라진 일자리 수는 지난 5월(-39 만2000명) 이후 최대다. 8월 80만 명대로 내려왔던 실업자 수는 9 월 다시 100만 명대로 올라섰다. 9 월 실업률도 3.6%로 전년 동월 대 비 0.5%포인트 올랐다. 정동명 통 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실업자는 20·30·4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면서 “비경제활동인구 는 재학·수강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 가사 등에서 53만2000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1차 확산한 올 3~4 월엔 비경제활동인구만 늘었을

60.3

60.2 59.5

34만 8000

2020년 3월 2019년 9월

4

-19만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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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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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만 2000

실업률·실업자 추이 실업자 수(명)

실업률(%)

4.5 4.2 3.6 3.1

118만

127만 8000 100만

88만4000

16일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 들이 실업급여 신청창구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 재확산으로 고용 쇼크 상용직 늘었지만 20년 만에 최저 명예퇴직·정리해고 본격화 징후 정부, 공공일자리 30만 개 만들고 8대 소비쿠폰 등 대책 마련 분주

2019년 9월

2020년 4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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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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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뿐 실업자는 감소세였다. 가게나 회사가 문을 닫은 김에 육아·가 사·공부 등을 이유로 일을 잠시 쉬는 사람이 많아서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장기 화하면서 이들이 실업 상태로 빠 져들기 시작했다.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취직에 실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9월 상용 근로자 수는 늘긴 했

지만 소폭(9만6000명)에 그쳤 다. 매해 9월을 기준으로 1999년 (-17만 명) 이후 20여년 만에 최 저 수치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코로나19 1차 확산 때 인 8월까지만 해도 한국 경제 규 모가 커짐에 따라 20만~30만 명 대 증가폭을 유지했던 상용직 일 자리다. 코로나19 충격이 임시·일 용직, 자영업자를 거쳐 이제 정 규 일자리로까지 번지기 시작했 다는 신호다. 정 국장은 “연령대로 보면 그동 안 상용직 증가를 견인했던 50대 에서 증가폭이 축소된 영향이 주 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50대를 타깃으로 한 명 예퇴직·정리해고가 본격화했다 는 풀이가 가능하다. 조준모 성균 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고용 시장이 ‘티핑 포인트(급변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한다. 조 교수는 “9월을 기점으로 실업자와 비경 제활동인구가 동반 급증하는 현 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고 용·경제난이 임계치를 넘어 심각 한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징 후라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브리핑

“장하성, 소득주도여흥” 룸살롱 논란에 조롱 봇물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법인 카드로 서울 강남구 유흥업 소에서 7000만원을 결제해 교육 부가 중징계를 요구한 고려대 교 수 12명 중 장하성 주중 대사가 포 함된 것으로 확인돼 고려대 재학 생·졸업생 커뮤니티에서 비판 여 론이 일고 있다. 16일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법인카드 부당 사용 으로 교육부로부터 중징계를 받 은 교수 중 장 대사가 포함됐다는 기사가 수차례 공유됐다. 이용자들은 “어제는 랩실 연구 비 횡령, 오늘은 법카(법인카드) 로 유흥주점”이라거나 고려대의 상징이 호랑이인 점을 빗대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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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유흥업소서 법카 사용 고려대 커뮤니티서 거센 비난

호랑이 울음소리는 ‘유흥’”이라 고 썼다. 장 대사가 평소 주장해 온 ‘소득 주도성장’ 이론에 대한 조롱도 이 어졌다. 이용자들은 “이게 한국의 경제고 자본주의냐” “소득주도여 흥” “소득주도성장 효과는 전부 룸살롱으로 갔냐”고 썼다.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고려

대 종합감사에 따르면 고려대 교 수 13명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1인 당 1~86차례에 걸쳐 교내 연구비, 산학협력단 간접비로 써야 할 법 인카드 총 6693만원을 결제한 것 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2명에게 중징계를, 1 명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라고 고 려대에 통보했다. 장 대사의 경우 중징계 대상이었지만 처분 당시 정년퇴임을 한 상태여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불문’(징계하지 않 음) 처리하라고 알렸다. 장 대사가 실제로 유흥업소에 출입했는지, 법인카드만 빌려준 것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19일부터 70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질병관리청은 오는 19일부터는 70 세 이상, 26일부터는 62~69세 고 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 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 밝혔다. 질병청은 안전사고를 예 방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기 를 구분했다. 이재명,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 이어 파기환송심에서도 무죄 판 결을 받았다. 1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 판에서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상대 후보자의 질문에 대 해 부인하는 취지로 답변했을 뿐 적극적이고 널리 드러내 알리려 한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은 16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 책본부 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 예산으로 마련한 긴급 고용안정 패키지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 며 “특히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 랜서 등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을 11 월 중 모두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를 연말까지 30만개 이상 추가로 만 들어 민간 부문 일자리 감소에 대 응할 계획이다. 또 8대 소비쿠폰 정책 재개를 방역당국과 협의해 추진한다. 사 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보인 소비 반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다. 소비쿠폰 지급 재개와 함께 각종 세일·관광 관 련 행사도 다시 열 계획이다. 정 부는 지난 8월 숙박·관광·공연· 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정책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지급을 중단 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가까운 시일 안에 확정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 장급>안전환경정책관 유희종 4·16세월호참사피해지자원및 희생자추모사업지원단장 정일황 소통지원비서관 권혜린 ◆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 기록 관리지원부장 황선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장급 임 용>장관정책보좌관 안상범 ◆보건복지부건강정책국장 이 스란<과장급>인구정책실 요양 보험운영과장 김우중 연금정 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곽순헌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최 홍석 ◆국토교통부<전보>부산지방 항공청장 이상일 제주지방항공 청장 김상수 항공안전정책과장 유경수 ◆해양수산부<국장급 승진>해 사안전국장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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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4 10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에듀 포스팅

포괄적입학심사가 입학심사가 대세… 대세  특별활동 포괄적 특별활동강화 강화필요 필요 에게는 이런 식의 변화가 불리 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반대로 대입시험을 여러 번 장기간 준 비할 수 없는 형편의 학생에게 는 새로운 대입 평가 방식이 더 유리한게사실이다

입학심사에서 대입시험 점수를 보 지 않겠다고 대학들이 입장을 발표 하고 있지만 많은 12학년 학부모들 이 자녀와 함께 다른 주에까지 가 서 시험을 치르며 대학 입시에서 가 장 힘든 혼돈의 시기를 지나고 있 다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앞으 로 또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지금 의 과도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 입시 정책은 학부모님들과 학생 의 가장 큰 관심이자 큰 걱정거리 다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 준비 하자

1 조기전형 더 많은 톱 대학들이 조기전 형으로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물론 일 시적으로 올해 프린스턴대학은 조기전형 지원자를 받지 않겠다 고 했지만 이것은 단지 이번 코 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배려한다 는 의미일 뿐으로 점차 조기전 형으로 준비된 학생을 선발하려 는대학들은늘어날것이다 이는 대학의 입장과 맞물리는 결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불 황 속에서 가능한 한 빨리 어떤 학생들로 학교 컴퍼스를 채울 지 얼마나 많은 재정지원(Fi nancial Aid)이 필요한지 등 을 파악해 재정을 마련해야 하 는 대학으로서는 조기 지원자 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빨리 얻 을 수 있다 때문에 대학의 필 요에 맞는 조기 지원자들은 합 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어 유리하다 따라서 학생들 은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것을 생각하고 입시 준비를 하는 것 이좋겠다 2 내신성적(GPA)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들에게 이미 많은 대학이 SAT/ACT 시험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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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대입시험 점수 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대입시험의 필 요성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학교 내신 성적의 중 요성은더욱강조될것이다 대학들이 단순히 학교 성적을 숫자로만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 오산이다 학생들의 내신성 적이라고 해도 단순한 교과과정 이 아닌 아너(Honor) AP클 래스처럼 일반 과목보다 좀 더 도전적인 교과과정이어야 학생 의 아카데믹 부분을 증명할 수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수업 선택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수 준이 높은 수업을 선택할 수 있 도록 미리부터 고교 과정을 숙 지하고 여름에 미리 수업을 수 강해 가을학기에는 한 단계 높 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학생 의 학업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수업을 택할 때도 도전 정신을 갖고준비해야한다 3 SAT/ACT 이미 올해 많은 대학이 코로 나로 인하여 대입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거나 혹은 필수항목 에서 선택항목(Test-Op

SAT 점수보다 GPA

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 시험

개인 자질 개발이 필수

점수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대 학들은있을것이다

tional)으로 변경했다 이런 현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 이제는 점점 더 많은 대학이 시험점수 제출항목 을 없애거나 선택 사항으로 바 꿀것이다 예일 대학과 MIT 대학은 SAT 서브젝트 시험 점수 제출 항목까지 폐지했는데 이들 대 학을 따라 SAT 서브젝트 시험 점수를 더는 요구하지 않는 대 학들이늘고있다 실제로 UC이사회 산하 아카 데믹위원회에서 발표한 228페 이지 규모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입시험을 폐지한다고 해도 학 생선발 과정이나 다양성 확보는 전혀문제가없다는것이다 하지만 대입시험 점수는 단

대입점수와 관련된 학부모들 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또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에서도 시험을 치르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여부다 만약 모든 입시 조 건이 같은 학생이 있다면 SAT 성적을 제출한 학생이 좀 더 유 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 로는 학생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 신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이력서를 다양한 방식으 로 만들 수 있는 대학 입시 준 비에초점을맞추어야한다 한 예로 이런 시험을 고려하 지 않는 대학들은 지원서 심사 에서 학생의 고교 4년 동안의 생 활 속에서 이루어낸 것들에 더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의미를 함 축하고 있다 지원자의 특별활 동 과정이 SAT 점수를 대신해 더 많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

지 지원자의 학업 능력을 파악

문에 개인적 자질을 개발하고

하는 도구만은 아니다 다른 교

성장시키는 활동에 좀 더 집중

육기관들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

한다면 SAT 점수가 없다고 해

르면 대입점수는 앞으로 지원자

도 입학에 크게 불이익을 받지

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지

는않을것이다

성공 지표로 삼는 데 도움이 된

4 포괄적입학사정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변화 의 과도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은 12학년 학생들이 다 SAT 시험 취소 등으로 혼 란도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이 일 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잊어버리 고 정상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SAT를 치 르는것이유리하다는의미다 하지만 앞으로의 입시 준비 의 핵심은 포괄적인 심사다 내 신성적 SAT I SAT II AP 나 IB 프로그램 점수도 중요하 겠지만 좀 더 학생의 열정과 관 심사에 대한 특별활동이 고스란 히 묻어나는 모습을 대학들을 들여다볼 것이며 따라서 여러 각도의 입시 준비가 더 중요하 다는결론이다 이제까지 입시 준비 방법이 아카데믹 준비 비중을 가장 많 이 두었다면 이제는 좀 더 포괄 적으로 자녀의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색다른 이력 서를 만들 수 있는 대입 준비를 고려해 볼 때가 온것 같다 또 한 이런 준비는 또 어떤 어려 운 상황이 온다고 해도 혼돈 없 이 성공적으로 대학 입시에 대 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 해서는 좀 더 일찍 좀 더 구체 적인 대학 입시 전략을 구상하 는게필요하다

반면 시험 점수가 높은 학생

수 변 원장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thebostoneduc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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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시니어 건강 15

‘애플힙’은 중노년 건강 징표… 골절·당뇨병 발병 막는다


16 전면광고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부동산 17

비용·절차 부담… “재융자 매력 떨어져”


18 여행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수족관부터 자연사 박물관까지 한자리에


스포츠 스포츠 19 19

22 스포츠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다리찢기, 찢기두두 방의 홈런 최지만의  최지만의강렬한 강렬한 가을 다리 방의 홈런… 가을 ALCS 5차전 8회 동점홈런 최고 투수 콜에게도 2점포 요가 강사 비유된 1루 수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치르는 두 번째 가을 야구에서 강렬한 인상 을 남기고 있다. 최지만은 15일 샌디에이고 펫 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 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 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8회 우측 스탠드 중단으로 향하는 대 형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처음 으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 전한 최지만이 챔피언십에서 터 뜨린 첫 홈런이다. 밀린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동 점포로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비록 팀은 끝내기 홈런을 맞고 3-4로 졌지만, 탬파베이는 한 방 있는 최지만의 존재감을 다시 확 인했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치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1차전

30 스포츠

최지만이 5차전 8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에서도 당대 최고 투수인 게릿 콜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자신보다 몸값이 40배나 높은 콜에게서 최지만은 정규리그에 서 통산 홈런 3방에 12타수 8안 타로 무척 강했고, 그 데이터대 로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막힌 홈 런으로 ‘천적’의 위용을 뽐냈다.

방망이로만 진가를 알린 게 아 니다. 최지만은 13일 ALCS 2차전 에서는 체조 선수 못지않은 유연 성을 자랑하며 신들린 다리 찢기 호수비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1루수인 최지만은 두 번이나 3 루수 조이 웬들의 송구를 다리를 완전히 찢은 채로 받아내 호수비

AP

를 완성했다. 모바일과 인터넷에 서는 최지만의 다리 찢는 호수비 가 유행처럼 번졌다. ALCS 3경기에 출전한 최지 만은 타율 0.333(9타수 3안타)에 홈런 1개, 볼넷 3개를 수확했다. 올해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 전시리즈, ALCS 등 전체 포스 트시즌 성적은 타율 0.259에 홈

런 2방 4타점이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포스트 시즌의 벼락스타인 팀 동료 란 디 아로사레나(타율 0.417·홈런 6개·타점 8개)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나 최지만이 선사한 투타에서의 강렬함은 전혀 뒤질 게 없다. 머리 위를 넘어가는 타구를 뒷걸음질로 끝까지 쫓아가 홈플 레이트를 향해 등을 보인 채로 잡아낸 윌리 메이스의 ‘더 캐 치’, 2004년 보스턴의 3연패 후 4연승이라는 위업의 발판을 마 련한 데이브 로버츠의 ‘더 스틸’ 등 메이저리그 팬의 뇌리에 지 금도 깊이 박힌 위대한 수비와 도루는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나 왔다. 우승팀을 결정하는 가을 야구 무대에서 나온 명장면이라 경기 상황과 맞물려 기억은 세월이 흘 러도 더욱 선명하게 살아남는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긴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앞으 2020년 10월 명장면을 16일 금요일 연출할지 로도 어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 린다.

마스터스 앞두고  장타 실험하는 디섐보 마스터스 장타 실험하는 디섐보 타이론 루 클리퍼스 앞두고… 차기 감독으로 당분간 48인치 드라이버 훈련 APESPN 5년 계약 합의 PGA 투어 장타 전쟁에 불을 붙 NBA LA 클리퍼스의 코치인 타 인 브라이슨 디섐보(27·미국)가 이론 루(43)가 클리퍼스 사 한 달간 ‘실험’에 나선다.정식 다음달 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 AP앞두고 통신과대회 ESPN 등은 15일 트를 출전 대신 혼 소식통을 인용해 루 보내기로 코치가 클리 자만의 훈련시간을 했 퍼스의 감독이 샷을 되기로 합의 다. 한층차기 더 진화한 선보이 했다고 보도했다. 기 위해서다. ESPN은 5년이 디섐보는 계약 11일 기간이 끝난 슈라이 라고 너스 밝혔다. 아동병원계약이 오픈을체결되면 끝으로 루 코치는 지난달 사퇴한 닥리 한 달간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버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그렇다고 쉬는 건 아니다. AP 는 14일 “디섐보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매일 훈련한다. 스 피드 트레이닝을 많이 할 계획 이다. 디섐보가 ‘어떤 것도 안 한다’ 는 건, 대회에 안 나서는 것뿐이 지 일은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 했다. 그는 마스터스를 겨낭하고 있다. 대회까지 골프 규칙이 정 한 클럽 길이 최대 허용치인 48 인치 드라이버로 훈련한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1위(344.4야드)인 디섐보는 골

잡는다. 그가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09년 현역 선수에서 은퇴하 고 보스턴 셀틱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루는 2014년 클리 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치를 맡았 고 2015-2016시즌 도중에 코치 에서 감독으로 승격했다. 그해 곧바로 클리블랜드를 챔 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뒀으나, 팀이 2018-2019시즌 개막 후 6

연패에 빠지면서 경질됐다. 루는 2019-2020시즌을 앞두 고 클리퍼스 코치로 부임했다. ESPN은 루 코치가 클리퍼스 선수들 사이에서 신임을 얻고 있 다고 설명했다. 2019-2020시즌 리버스 감독 이 이끈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 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덴 버 너기츠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연패를 당해 탈 락했다. 리버스 감독은 NBA 사상 플

스윙 스피드를 높이려고 최대 허용치인 48인치 드라이버를 선택한 디섐보.

프계에서 ‘거리를 파괴하는 괴 물’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디섐 보는 특히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 로 우승했다. 디섐보의 실험이 성공을 거두 자 일거수일투족을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그가 이번에 꺼내든 건 48인치 드라이버 실험이다. 드라 이버는 길수록 거리는 멀리 나가 지만 제어가 힘들다. 기존(45.75 인치)보다 더 긴 드라이버를 선 택한 데 대해 디섐보는 “내가 가 고자 하는 새로운 속도를 위해 시

키웠다. 그래도 새 드라이버로 평균 200마일을 유지하는 건 쉽 지 않다. 그는 “내가 가진 장점 은 장비 덕분에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아직 그 능력을 갖 고 있진 않지만, 그것을 갖기 위 해 부지런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디섐보의 실험에 흥 타이론 루 코치가 클리퍼스 감독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P] 미를 나타냈다. 브룩스 켑카(미 국)는 “디섐보가 자신의 기술을 레이오프에서 3승 1패의 리드를 활용하고 결국 그가 계약스피드를 기간 2년을 남 있다. 갖고 세 번이나 뒤집힌 유일한 감독이 기고 자리에서 클리 있지만, 실제로물러나면서 자신이 얼마나 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퍼스는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멀리 칠 수 있는 지 한계를 시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도 “어떻게 매일 다양한 시도를 하는 지 모르겠다. 보통 드라이 [AP] 버를 강하게 치면 조금 쉬었다 가 시도한다. 그런데 디섐보는 매일 그렇게 한다. 육체적으로 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섐보의 목표는 한 달 안에 매우 강인한 것 같다. (장타 실 새 드라이버로 평균 스윙 스피드 험은) 골프가 나아가고 있는 방 를 시속 200마일 이상으로 넘기 향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는 거다. 지난해 말부터 근육 벌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을 크업으로 힘을 길렀고, 스윙 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피드를 시속 200마일 이상으로

최지만 빛바랜 동점포  아쉬운 끝내기 패 탬파베이 ALCS 3승 2패 휴스턴 벼랑 끝서 2연승 챔피언십서 한국인 첫홈런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사 진)이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활 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최지만은 15일 샌디에이고 펫 코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 5번 1 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 약했다. 하지만 팀은 3-4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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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당했다. 시리즈 3승을 선 점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 에 둔 탬파베이는 4차전과 5차전 을 내리 내주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휴스턴은 3

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 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회초 조 지 스프링어의 솔로홈런으로 선 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2회초 1사에서 휴스 턴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에 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 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볼넷을 시작으로 2사 만루찬스를 잡았 지만 마이크 주니노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 다. 하지만 3회 브랜든 로우의 솔 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3회말 조쉬 레딕의 안타와 마틴 말도나도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마이 클 브랜틀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 고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 시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 만은 에놀리 파레디스를 상대해 이번에도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 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 을 올리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5회 랜디 아로사 레나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만 회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

어선 최지만은 안드레 스크럽의 2구째 시속 96.2마일(154.8km)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내면 서 2사 1, 2루 찬스를 이었다. 하 지만 마누엘 마고가 3루수 땅볼 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는 못했다. 팀이 2-3으로 지고 있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조쉬 제임스의 4구째 96.6마일(155.5 km) 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 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6m가 나온 초대형 홈런이다. 하지만 휴스턴은 9회말 카를 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솔로홈런 [OSEN] 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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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영화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14 영화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트럼프의 다큐 트럼프의 코로나 코로나 대응 대응 비판한 비판한 다큐

김정의 영화 리뷰 토털리 언더 콘트롤 (Totally Under Control) 코로나19의 창궐 이후 닥쳐온 팬데믹 사태에 대한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처 방식 에 대하여 후한 점수를 주기는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 을 포함, 백악관의 보좌진 및 측 근 인사들의 감염사례는 현재 37명에 이른다. 2013년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관한 다큐멘터 리 ‘우리는 비밀을 훔쳤다’를 제 작한 감독으로 잘 알려진 알렉스 깁니의 ‘토털리 언더 컨트롤’은 트럼프 행정부의 팬데믹 대처에 대하여 심도 깊은 탐사와 함께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다큐멘터 리멘터리이다. 영화는 설득력 있는 자료와 전 문가들의 인터뷰들을 통해 2시 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 나19와 관련, 초기 대응에 실패

트럼프 행정부의 팬데믹 대처에 대하여 깊이 있는 탐사와 함께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다큐멘터리멘터리 ‘토털리언더콘트롤’은 코로나를 일찌감치 대재앙으 로 판단하고 발 빠르게 움직인 ‘K 방역’을 벤치마킹한다. [Neon]

함으로써 팬데믹이 필요 이상으 로 악화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입 증해 보인다. 깁니는 영화 곳곳에 한국을 등 장시킨다. 미국의 실패와 한국의 성공을 대칭 비교한다. 상당 부 분 한국 현지에 파견된 특파원들 과 한국 측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한국 질병관리본 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일찌감 치 대재앙으로 판단하고 발 빠르 게 움직인 ‘K 방역’을 벤치마킹 한다.

깁니는,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국가의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부각하는 데 만 급급했던 트럼프의 안일한 태 도에 집중적인 비판을 가한다. 그러나 정작 미국인들이 목격한 것은 전문가들과 행정부의 계속 되는 충돌과 우왕좌왕하는 모습 뿐이었다. 그동안 코로나는 빠른 속도로 미국 전역으로 퍼지기 시 작했다. 영화는 또한 팬데믹이 통제 불 능 상태로 접어들었음에도 트럼

프 행정부가 고의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부정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팬데믹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것 이며 혼란과 재앙에 대한 책임은 회피한 채 모든 공을 자신의 것 으로 돌리려고 하는 트럼프의 선 거 행보에 주시한다. 영화는 또한 자기중심적이고 관료주의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 가 트럼프의 측근들과 관련된 회 사들에게 용역을 주려 했고 어떤 능력도 보여주지 못한 트럼프의

사위 자레드 쿠슈너에게 위기관 리 임무를 맡긴 결과를 한마디로 무능으로 단정한다. 트럼프의 관 리들은 모든 것을 지연시키며 미 디어에 등장해 무책임한 의견들 을 제시함으로 미국을 커다란 혼 돈에 빠뜨렸다. 다큐는 4개월간 비밀리에 제 작됐다. 다큐의 편집이 끝나던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 나 확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 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아이러니 영화평론가 하다.

전체주의 공포를 매력적인 B급 호러로 안테나 (The Antenna) 암울한 회색으로 덮여 있는 도시 의 한 아파트. 영화의 배경이 전 체주의 정부가 지배하는 터키라 는 것 외에 모든 것이 미지의 세 계 속에 묻혀 있다. 이곳에서 기 이한 일이 발생한다. 정부는 시민들과의 새로운 소 통의 방편으로 건물마다 새로운 안테나를 설치한다. 안테나 설치 도중 기술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게 되고 아파트 관리인 메멧은 이상한 공포의 기운을 감지하며 의구심을 품는다. 아파트 건물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액체가 흘러나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둘 그 액체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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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순간 얼굴 없는 기이한 형 체로 돌변한다. 통치자의 TV 방 송은 주민들의 심리에 불안감을 더한다. 메멧의 숨죽이는 수색이 시작된다. 오르쿤베흐람의 감독 데뷔작 이다. 영화는 B급 호러 영화 같 은 느낌으로 진행되지만, 비평가 들과 장르 마니아들의 찬사를 받 을 만한 요소들이 다분하다. 변 질한 인체들, 정신분열, 미니멀 리즘의 표현 도구들은 ‘더 브루 드’,‘스캐너스’ 등과 같은 데이 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초기 작 품들을 연상시킨다. 베흐람은 지금의 터키 상황을 ‘디스토피아’로 본다. 괴기스럽 게 묘사되는 베흐람의 표현들은 터키 사회가 겪고 있는 불안한

터키의 정치 상황을 디스토피아로 묘사한 미스터리 스릴러 안테나 종반으로 흐르면서 호러물로 전환된다 [Dark Star Pictures]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에 대한 풍자이며 전체주의적 억압에 대 한 비판이다. 안테나는 사람들의 일상까지 감시하려는 통치자의 도구이다. 통치자에 의해 암울한 공간에 가두어진 개인들의 사투 는 억압받는 시민들의 불안과 공

포이며 또한 저항이다. 베흐람은 초현실적이고 상상 력 가득한 이미지들로 충격 요법 을 동원한다. 관객들은 그로테스 크한 베흐람의 표현양식 안에서 그가 의도하는 어두운 풍자와 비 판을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찾아

가야 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 가작품. 115분. 저예산 SF영화에 걸맞은 프로 덕션 디자인, 촬영과 음향에도 세밀한 의도들이 담겨있다. 버추 얼 시네마, VOD.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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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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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업소안내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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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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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자연에서배우는생존이치

사자도 못 사자도 못건드는 건드는타조알, 타조알, 껍데기에숨은 숨은3가지 3가지 비밀 그그껍데기에 비밀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얼마 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넓은 이마에 앉은 파리가 일약 ‘스 타’가 됐다. 대통령 선거를 위해 TV 토론을 하는 펜스의 이마에 2분 3초나 ‘무엄하게’ 앉았기 때 문이다. 초강대국의 부통령도 파리는 어쩌지 못하는 모양이다. 재미있게도 파리의 이 ‘무소불 위’는 동물의 왕국에서 제일 가 는 천하의 사자에게도 통한다. 워 낙 작은 데다 잽싸다니다 보니 귀찮게 덤벼드는 데도 고개나 꼬리만 휘휘 저을 뿐 참는다. 화를 낼수록 손해이니 말이다. 사자에게는 이 파리처럼 어쩌지 못하는 의외의 존재가 둘이나 더 있다. 고슴도치와 타조알이다. 고슴도치와 타 조알? 고슴도치는 가시투성이라 건드렸다 간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지만, 타조알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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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은 세상에서 가장 크다. 알 한 개 무게가 무려 2kg이나 나가기도 한 다. 달걀 20개가 훨씬 넘는 양이니 사자들 에게도 사냥이 안 되는 날 대체 식품으로 그만이다. 그래서 되는 일이 없을 때 타조알 이 보이면 많은 사자가 입맛을 다신다.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면서 영양가 높은 알을 공 략하려 한다. 하지만 타조알은 데굴데굴 구르기만 할 뿐 멀쩡하다. 워낙 크다 보니 입 안으로 들 어가지 않아 날카로운 송곳니도 아무런 소 용이 없고, 근처에 돌이라도 많으면 굴려 깨뜨릴 수 있을 텐데 대체로 풀만 있는 초 원이거나 모래 사막이니 그럴 수도 없다. 그러니 어쩔 것인가? 한참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침 깨나 흘리다 결국 돌아서고 만다. 사자들의 능력 부족 탓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단단한 알에는 우리가 모르 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특히 알을 보호하 는 껍데기가 그렇다.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 게 하는 이 생명유지 장치엔 생각할수록 감탄스러운 3가지가 들어있다. 우선 이런 알 껍데기는 너무 강하지도 않 고 약하지도 않다. 사자의 발 차기 같은 외 부 충격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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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외부는 강하지만 내부 약하고 영양분 보존하면서 세균 방어 둥글지만 잘 안 굴러가는 형태 생존 위해 상반된 특성 동시 충족 부모·리더들이 배워야 할 덕목

렇다고 너무 강하지도 않다. 알 속에서 깨 어나는 약한 새끼들이 알을 깨고 나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밖으로는 강하지만 안으로는 약하다. 강도만이 아니다. 알 안으로 작은 세균도 들어갈 수 없게끔 빈틈 없이 철통 방어를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꽉 막혀 있는 건 아 니다. 대부분의 알은 2단계 방어막을 갖고 있다. 세균 침입은 물론 안에 있는 영양분 이 마르지 않도록 잘 감싸고 있는 껍데기가 1차 방어막이고, 안에 있는 흰자가 2차 방 어막이다. 흰자는 세균으로선 헤엄쳐가야 하는 ‘끝없는 바다’와 같다. 하지만 안에 있 는 생명이 숨을 쉬어야 하기에 껍데기에 수 많은 구멍을 뚫어 놓고 있다. 달걀은 2000 개 정도, 타조알은 무려 3만여 개나 말이

다. 물에 잠기기 쉬운 곳에 둥지를 트는 백 조 알은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산소 는 드나들지만 물은 들어오지 못하는 ‘최 첨단’이다. 마지막으로 둥글둥글해서 잘 굴러다닐 수 있지만, 너무 잘 굴러가지는 않는다. 알 이 둥근 건 구(球) 형태로 하면 부피 대비 표면적이 가장 작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최소한의 재료로 가장 단단한 껍데기를 만 들 수 있다. 또 이리저리 굴러다니면 햇빛이나 어미 의 온기를 골고루 받을 수 있다. 물론 마냥 굴러가서 좋을 일이 없기에 한쪽을 뾰족하 면서도 가볍게, 다른 한쪽을 둥글면서 무 겁게 하고 있다. 이리저리 굴러다니긴 해도 둥지를 벗어나지 않도록 말이다. 하나하나의 기능도 대단하지만 놀랍게 도 세 가지 모두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충 족시키고 있다. 왜 이런 특성을 갖고 있을 까? 살아있음이라는 게 상반되는 환경 사 이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기업의 생존 이 현재 유지와 새로운 미래를 동시에 이루 어야 하기에 양손잡이 경영이 요구되듯 말 이다. 사실 더 흥미로운 건 이런 조건이 아이 를 키우는 부모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 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과 똑같다는 것이

다. 외부로부터 오는 충격에는 강해야 하지 만 그렇다고 마냥 강해서는 안 된다. 그래 야 아이들과 구성원이 온전히 자랄 수 있으 니 말이다. 질서와 규칙을 강조할 수 있지 만 숨이 막히게 해서는 안 되고, 모나지 않 게 이리저리 굴러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하지 만 마냥 엇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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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 보면 정말이지 뼈저리게 느끼 는,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들이다. 이걸 알 껍데기가 이미 구현하고 있으니, ‘껍데기처럼만 하면’ 된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우리는 흔히 껍데기 하면, 버려야 할 쓸 모 없는 것을 떠올리지만, 생명의 역사에서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알의 탄생은 엄청난 혁신이자 새로운 생존전략이었다. 화석을 보면 3억여 년 전 이런 알이 등장하기 시작 하는데, 이후 점점 커져 나중에는 엄청나 게 큰 공룡알로 까지 진화한다. 덕분에 파충류는 이전의 양서류를 이기 고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이런 혁 신을 만들지 못한 개구리 같은 양서류들은 지금도 알을 낳을 때 물로 돌아가야 하지만 파충류는 물이 없는 곳에서도 다음 세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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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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