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2024_WeeklyFocu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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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P. Lee, DMD, MPH, MS

교정전문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일반치과의

Jennifer Daratany, DDS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일반치과의

B.A. Rice University

D.D.S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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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코이단�효능의�열쇠는, 바로�황산화�후코스�함량의�차이

우미노시즈쿠사(社) 시중�후코이단

제품중�황산화�후코스�함유량�최고 !!!

시중 후코이단 VS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황산화 후코스 함량 전격 비교

황산기와�후코스가�결합한�형태를�황산화�후코스(Sulfated-fucose)라 합니다. 이는�다당체�구조(FCSP)를�띄며�후코이단의�고유의�효능을 발휘하는�데에�있어�핵심적인�역할을�합니다.

NPO후코이단�연구소의�발표에�의하면, 후코이단의�효능은�바로 황산기와�후코스가�결합한�황산화�후코스의�수치가�높을수록�우수한 효능을�낸다고�밝히고�있습니다.

*NPO후코이단�연구센터는 ����년�일본�내각부가�인증한�세계 최대�규모의�후코이단만을�전문적연구하는�특정�비영리�활동�법인 입니다.

후코스

람노스

미네랄

11월5일 대선 및 총선거일을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자가

이미 3천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인구 수가 많은 캘리

포니아주에서만 우편투표자가 이미3백

만명을 넘어서는 등 투표 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26

일부터 현장 투표 센터가 설치되어 선거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한인 단

체 및 정계 관계자들은 중요한 선거인 만

큼 한인 유권자 모두가 자신의 한 표를 소

중히 여기고 적극적인 참여로 투표율을

끌어올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주

간포커스 지사가 소재한 달라스의 한인

사회에서도 한인 변호사를 주 하원의원

에 입성시키기 위한 투표 열기로 뜨겁다.

이번 대선에서는 4년 전과 달리 공화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

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체 판세에 미

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전투표

를 시작한 여러 주에서는 투표 첫날부터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경합주 노스캐롤

라이나주에서는 허리케인 ‘헐린’ 피

해에서 회복하지 못했는데도 사전투표

첫날에만 35만3,000명 이상이 투표한 것 으로 조사되었다. 공화당 텃밭인 루이지 애나주에서도 지난 18일 사전투표 참여 자가 17만7,000명에 육박했다는 소식이 다. 특히 핵심 승부처인 조지아주는 지난 15일 사전투표를 개시한 이래 거의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23일

위스콘신주에서도 사전투표소들이 문을

열어 조기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몰

리는 등 투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경합 주의 사전 투표율은 그 어

느때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노스캐롤

라이나주, 조지아주는 사전투표의 시작

과 함께 투표자가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사전투표를 시작한 지 닷새 만에 조지아

주 215만9,980명,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00만7,659명, 펜실베이니아주는 120만

3,577명, 미시간주는 134만4,676명, 애

리조나주 91만6,688명, 네바다주 40만

8,835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콜로라도는 다소 분위기 다르다.

28일 현재 콜로라도에서 약 63만 5천 명

의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이

는 2020년 같은 시점 대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고, 타주에 비해서도 그리 높은 편

은 아니다. 콜로라도의 사전 투표율이 낮

은 이유는 몇 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먼

저, 2024년 선거에 대한 열기가 2020년

대선보다 낮고, 그에 따라 유권자 참여가

줄어들었다. 또한, 마지막 투표 일까지 투 표를 미룰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선

거에 대한 피로감이나 정치적 관심 저하

가 일부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율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곳 콜로라도에 거

주하고 있는 우리는 한인 인구를 약 3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 4만 명이 넘었다, 5

만 명에 이른다는 설도 있지만, 한인사회

의 경제 발전 속도와 교회의 성도 수 등

추정해 봐도 이는 다소 신빙성이 떨어지

는 숫자다. 오히려 3만 명이라는 숫자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공식적인 인구조사

인 '센서스'의 결과에서도 뒷받침되는 수

이기도 하다. 10년마다 미 전체에서 실시

되는 인구조사 센서스가 2020년에도 실

시됐다. 센서스국은 2020년 콜로라도 인

구가 5,773,714명이라고 발표했다. 2010 년에 비해 744,518명이 증가한 수다. 이

중 아시아 계통 주민들의 국적별 분포

는 중국이 32,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

트남 24,222명, 한국인 24,122명, 필리핀 15,463명, 일본 11,113명, 기타 32,800명 이었다. 알다시피, 인구조사는 센서스국

의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했고, 만약 조

사에 응하지 않은 가정의 경우에는 몇 번

씩 찾아가 귀찮게 조사를 했을 정도로

반 강압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렇기 때문

에 체류신분을 떠나 거주인들의 90퍼센

트 이상이 센서스에 참가했고, 그 결과로

추산된 한인 인구는 2만4천명이었다. 여

기에 10퍼센트, 최고 30퍼센트를 더한다

고 해도 한인은 3만명 정도이다. 콜로라

도주와 센서스국에서 공식 발표한 인구

수로 본다면 한인 수는 콜로라도 전체 인

구의 0.5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미국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권 자의 수는 센서스의 결과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이러한 수적 열세 때문인지 이곳 한인들은 개인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 다. ‘나 한 명이 무슨 힘이 있을까’ 하

고 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 은, 허물어지기 쉬운 모래성 같은 한인사 회의 위상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과 참여가 절실하다. 아직 은 미약하지만, ‘나’와 ‘너’가 모여 ‘우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기 회가 바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트럼프가 싫고, 해리스가 좋을 수 있다. 아니면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이 사회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필요하다. 민주당 은 진보적 정책들로 사회가 전진하게 하 고 공화당은 보수적 시각으로 사회적 안 정을 추구한다. 그렇게 양날개가 되어 사 회는 탄탄하게 발전해 나간다. 유권자들 은 각자 판단에 따라 선택할 것이고 그 결 과에 따라 다음 임기까지 정치는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민주주의이다. 모두 공평 하게 한 표로 목소리를 내고 투표 결과에 모두 승복하는 것. 이러한 민주주의에 절 차에 우리 콜로라도의 한인들이 적극 참 여하기를 바란다. 인천 제물포에서 미국 하와이까지, 한인 이민 선조들이 새로운 이민길을 개척한 지 120년이 넘었다. 그 파란만장했던 가시밭길은 우리 선조들 이 써온 불멸의 대서사였음을 안다. 앞으 로의 이민 100년 사를 내다보며,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은 정치 력 신장이다. 투표 참여는 세계를 움직이 는 미국, 그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이민자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발행인 김현주>

오로라 한마음 시니어케어 주최 얼쑤 클래식X아싸 트로트, 11월8일 금요일

한마음 시니어케어가 클래식과 트로트가 만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팝페라가수 박시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예림 등 그외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11월8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소는 Hope United Methodist Church. 티겟은 $15 이며, 한 마음 회원은 무료이다. 문의는 720.767.8404 로 하면 된다.

덴버벧엘교회 오카리나 정기연주회 11월 16일 토요일

덴버벧엘교회(담임목사 신현수)는 제 2회 오카리나 정기

연주회를 오는 11월16일 토요일 오후 3시 벧엘교회 본당 에서 개최한다. 가을의 끝자락의 아쉬움이 새로운 희망으 로 교민사회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주소 는 6415 W 44th Ave., Wheat Ridge, 문의는 256.714.9223

M마트

M마트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온 갈색 가바쌀을 오 는 10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판매한다. 식후 혈당상승 억제로 유명한 가바쌀현미, 가바쌀백미, 신동진 단풍미인 쌀도 함께 판매한다. 마트 주소는 2000 S Havana St #4749, Aurora, CO 80014, 문의는 303.695.4676 로 하면 된다.

오사키 마사지체어 콜로라도 오로라점 가동빌딩 1층, 그랜드 오픈 빅세일 중

넘버원 마사지체어 브랜드인 오사키마사지 체어의 콜로라 도총판이 가동빌딩 1층에 문을 열고, 그랜드 오픈 대박 세 일 중이다.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고급디자인까지 직접 체 험, 구매할 수 있다. 또, 손 맛사지, 등 맛사지기, LED 스킨 제 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는 303.503.6331.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주관하는 북한인권과 통일정책 강 연회가 오는 11월7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세컨홈케 어센터에서 열린다. 평양 출신 북한 인권 활동가인 마영애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문의는 832.428.3137 로 하 면 된다. 주소는 1200 S. Abilene St., Aurora, CO 80012 이다.

국학교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각 한국학교의 교장들을 대상으로한 연수회가, 4시부터 한해동안 수고한 교사들을 위한 사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3350 S Winston St, Aurora.

트렌디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적용해 혁 신적인 밥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쿠첸 압력밥솥 전품목을 파격 세일한다. 기간은 10월25일~31일. 할로윈 을 맞아 경기미(40파운드/$28.98/수량제한), 신라면, 배추, 삼겹살 등도 세일한다. 2751 S. Parker Rd., Aurora.

파이낸셜 전문 신시스 콜로라도가

가을 재정세

미나가 10월24일, 31일에 이어 11월7일 목요일에도 열린 다. 이번 세미나에서 학자금은 임해나, 은퇴는 제니서, 생 명보험은 정수진씨가 각각 강의한다. 주소는 2851 S. Parker Rd., #730, Aurora, 문의는 720.434.7725 로 하면 된다.

SAT 전문 리빙스톤 학원에서 이번 가을부터 챌린지 온라 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현재 가장 핫한 분야인 데 이터 사이언스와 수학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 로그램이다. 기존의 SAT, Math, Book 클럽 등도 그대로 운영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703.517.8400 으로 하면 된다.

김봉전(303.877.6935).

문화위원회는 2025년 노스웨스트

ACAD에

미치는 프로그램이 있는 단체 및 개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마감은 12월8일 일요 일 오후 9시. 자세한 내용은 AuroraGov.org/ArtsGrants. 콜로라도 유일한 아빠들의 밴드인 아빠밴드가 오는 11 월16일 토요일 오후 7시 2024년 가을 라이브 락 콘서트 를 개최한다. 장소는 세컨홈 케어센터이며, 주소는 1200 S. Abilene St., Aurora, CO 80012 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690.2057 로 하면 된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결혼 자체를 꺼리는 경향

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

면, 우리가 사는 이 곳 콜로라도주에서

의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까?

콜로라도 주내 주요 메트로폴리탄 2개

지역의 평균 결혼비용은 3만4천~3만5

천달러로 주택 다운 페이먼트(선금/계

약금)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체 주카사(Zoocasa)는 전미

부동산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NAR)의 2024년 데이터를 사

용해 미국내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 통

계 지역(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 80

곳의 단독 주택 중간 매매 가격을 조사 했다.

주카사는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

의 일반적인 다운 페이먼트가 주택 구입

가의 8%라는 NAR의 자료와 결혼 전문

업체인 더 노트(The Knot)의 2023년 미

전국 결혼 비용 자료를 토대로 80개 메

트로폴리탄 지역의 평균 결혼 비용과 다

운 페이먼트 비용을 비교했다.

NAR에 따르면 전국 단독 주택 중간 매

매 가격은 2023년 2분기 40만2,500달러

에서 2024년 2분기 42만2,100달러로 올

랐다. 더 노트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평

균 결혼식 비용은 3만5,000달러로 2022

년보다 5,000달러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내 2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의 경우 모두 다운 페이먼트가 결혼 비

용 보다 더 많이 들었다. 덴버의 경우 단

독 주택 중간 매매 가격은 66만9,900달

러고 8% 다운 페이먼트는 5만3,592달

러로 평균 결혼 비용 3만5천달러에 비

해 현저히 많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단독 주택 중간 매매 가격은 47만9,600

달러, 8% 다운 페이먼트는 3만8,368달

러로 평균 결혼 비용 3만4천달러 보다

더 비쌌다. 주카사는 전국 80개 메트로

폴리탄 도시 중 47개 도시에서 주택 다

운 페이먼트가 평균 결혼 비용보다 낮았

다면서 “큰 축하 행사에 열광하지 않

는 커플의 경우, 결혼식을 건너뛰고 대

신 결혼 비용을 다운 페이먼트로 사용하

는 것을 고려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

했다. 예를 들어 휴스턴의 경우, 결혼식

비용을 다운 페이먼트로 사용하더라도

8,842달러나 남기 때문이다.

그러나 덴버처럼 주택 다운 페이먼트

가 결혼 비용 보다 현저히 많은 도시에

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더 나은 선

택일 수 있다고 주카사는 덧붙였다.

주카사는 첫 주택을 사고 결혼식을 올

리는 것이 부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비

용 중 두 가지일 수 있지만 이러한 비

용을 낮추고 둘 다 감당할 수 있는 방법

도 있다고 전했다. 부부가 평균 결혼 비

용이 높은 도시에 살고 있다면 더 저렴 한 지역에서 목적지 결혼식(destination wedding)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50명 미만의 하객만을 초대하는 결혼식

의 평균 비용이 1만6,700달러 정도고 라

이브 밴드 대신 DJ를 선택하는 등 공급

업체 비용을 줄일 수도 있는 스몰 웨딩

도 방법의 하나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첫 주택에 드는 비용을 절약

하기 위해 커플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콘도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독 주택으로 업그레

이드하기 전에 몇 년 동안 자산을 쌓을 수 있다고 주카사는 아울러 전했다. <이은혜 기자>

[코스코, 연어 등 리콜]

코스코(Costco)

에서 판매돼 온

훈제연어와 닭

고기, 냉동 와플 등 제품들도 리 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대량 리콜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1명의 사 망자가 발생한 맥도널드 이콜라이 감염사 례는 75건으로 늘어났으며, 조사 결과 감 염원은 캘리포니아 식품공장에서 납품한 양파였던 것으로 나타나 남가주 한인들도 관련 식품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가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훈제연어와 닭고기가 들어간 즉석 식품, 냉동 와플을 리콜 조치한다고 CNN 등이 지난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코스코 에 따르면 훈제 연어의 경우 지난 10월9 일과 13일 사이에 구매한 ‘커클랜드 시 그니쳐 스모크드 새몬’ 제품이 리스테 리아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 대상에 올랐다. 또 코스코 닭고기는 9월에서 10 월 사이 판매된 ‘라나 치킨 트러플 카르 보나라’와 ‘딸리아뗄레 그릴드 화이트 치킨 & 포르타벨로 머쉬룸 소스’가 리 콜이 진행 중이다. 이 제품에 들어간 닭고 기는 최근 1,000파운에 달하는 육류 및 가 금류 제품을 리콜하고 있는 브루스팩이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0월13일 과 21일 사이에 판매된 ‘크루스티즈 벨 기에 와플’도 같은 이유로 리콜됐다. 코 스코 측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섭 취하지 말고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권장 하고 있다.

NO.1 Korean Fried Chicken

2024-2025

스키 및 스노보드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노동절을 지난 치 며칠 만에 시즌

첫 눈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셜 미

디어에는 콜로라도주 전역의 스키 리조트

와 산악 마을에서 찍은 눈 덮인 사진이 넘

쳐났다. 물론 이 눈은 오래 가지 못했지만,

어느새 콜로라도의 2024-2025년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풍경임은 분명하다. 최근 베일 리조트와

콜로라도 스키 컨트리 미국 리조트 협회

리조트는 2024-25년 스키 시즌의 개장

예정일을 발표했다. 콜로라도와 미국에서

2024년 스키 시즌을 가장 먼저 개막하는

스키장은 키스톤이다. 거의 매년 제일 빨

리 개장한 아라파호 베이신은 두번째로, 그 뒤로 브렉켄릿지, 카퍼, 엘도라도, 러브

랜드, 울프 크릭, 베일, 윈터 파크 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24-2025콜로

라도 스키 리조트의 개장일이다.

*키스톤 Keystone: 10월25일

*아라파호베이신 Arapahoe Basin: 11월2일

*브렉켄릿지 Breckenridge: 11월8일

*카퍼마운틴 Copper Mountain: 11월8일

*엘도라도 Eldora: 11월15일

*러브랜드 Loveland: 11월15일

*베일 Vail: 11월15일

*윈터파크 Winter Park: 11월15일

*퓨거토리 Purgatory: 11월16일

*스팀보트Steamboat: 11월23일

*비버크릭 Beaver Creek: 11월27일

*크레스트 뷰트 Crested Butte: 11월27일

*아스펜 스노매스 Aspen Snowmass: 11월28일

*그랜비 랜치 Granby Ranch: 11월28일

*텔룰라이드 Telluride: 11월28일

*파우더똔 마운틴 Powderhorn Mountain Resort: 11월29일

*하울슨 힐 Howelsen Hill Ski Area: 11월30일

*스키 쿠퍼 Ski Cooper: 12월11일

*아스펜 하이랜즈 Aspen Highlands: 12월14일

*버터밀크 Buttermilk:12월14일

*실버똔 Silverton: TBD

이러한 날짜 중 상당수는 눈 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개장일에 가까운 각

리조트에 업데이트를 문의하는 것이 좋다.

<김경진 기자>

사고

제4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 보강

옵션 안내

올해 참가선수 대상, 내년 대회 50달러 크레딧

주간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재단이 주관한 제4회 콜로라도 한

인 골프대회가 지난 8월12일 파커 프라

데라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되었지만, 아쉽게도 우천으로 인해 10홀까지만

라운딩을 마치면서 대회를 마무리짓 지 못했다. 이후 프라데라 컨트리 클럽

측과 경기위원회의 오랜 논의 결과, 올 해 골프장 오픈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 정이 났다. 이로인해 경기위원회는 내

년 프라데라 골프장에서 다시한번 대 회 일정을 잡고, 올해 참가한 선수들에 한해 등록비 50달러를 할인하기로 결 정했다.

이에 대해 김현주 대표는 “박찬인 경 기위원장님께서 골프장과 2개월간 조 율했다. 아무래도 프라이빗 골프장이 다보니 개인 라운딩을 비롯한 단체 대 회 일정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래서 내년 골프대회를 예년보다 좀더 앞당겨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찬인 위원장은 "현재 5월, 6월 중으 로 일정을 잡고 있는데, 골프장측에서 아직 2025년도 일정을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만간 자체내 회의를 거쳐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러면서 "비록 마무리를 짓지 못한 대회 였지만, 청소년 문화재단의 기금을 마 련하는 값진 행사였고 경품도 푸짐했 기 때문에 남은 홀을 라운딩 하지 않아 도 만족한다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래 도 참가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는 갑작 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해 라운딩이 중 단되었지만, 청소년문화재단의 기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행사로서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골 프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해마다 참가 선수들의 등록 매진으로 성황리 에 치러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로 하면 된다.

3배 ↑

10월19일 기준 작년 147건에서 올해 467건으로 급증

안 미국에서는 백일해 발병 사례가 2,116

건에 불과했기 때문에 보건 당국을 긴장시

키고 있다.

백일해는 대개 콧물이나 코막힘, 눈물과

재채기, 마른 기침과 같은 가벼운 감기 증

세로 시작돼 1~2주 후에는 멈추기 어려운

기침 발작이 시작되며 이러한 기침 발작은

구토,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감으로 이어

질 수 있다.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백일해는 1940년대에 백신이 도입되기

전까지 매우 흔했으며 현재는 일상적인 소

아 예방 접종의 일부가 됐다. 파상풍 및 디

프테리아 백신과 함께 주사로 제공되는데

이 복합 주사는 성인도 10년마다 접종받을

것이 권장된다. 미국내 백일해 발병건수는

2012년에 4만8,200여건에 달했으나 2019

년에는 1만8,600여건으로 줄었으며 2023

년에는 5,611건에 그쳤다. 이는 1970년대

의 발병 수준과 동일하다. 그 이유는 1960

년대 중반부터 각 주에서 공립학교에 다니

기 전에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도록 요구

하는 법률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백일해 발병

건수는 10월 19일 현재 4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7건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는 아니다. 캘리포니아의 경

우는 올해 지금까지 1,200여건이보고됐으

며 위스칸신, 일리노이, 뉴욕주(뉴욕시 제

외)도 비슷한 수준의 발병 사례가 접수됐 다. 전국 예방접종 조사 자료에 따르면 콜

로라도 주내 3개월 유아의 디프테리아, 파

상풍, 백일해 백신 접종률은 2017년 전국

평균 87.7%보다 낮아졌고 3세 이상 어린

이의 경우는 86.6%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

로 파악됐다. CDC는 백일해 발병률이 다

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사람들이 감기와

기타 쉽게 퍼질 수 있는 질병의 확산을 막

기 위한 예방 조치를 덜 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 당국은 일반적으로 백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집단은 영유아이지만, 엘파

소 카운티 고교에서 보고된 사례처럼 더 나

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발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일해를 퍼뜨리는 가장 흔한 방법은 가

까이 있는 사람에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

는 것인데, 기침이 시작된 후 처음 2주 동

안이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 백일해는 특히

콜로라도

콜로라도의 가구 당 중간소득이 미 전국 51개주(워싱 턴DC 포함) 가운데 톱 10을 기록했다. ‘세계 인구 검 토’(World Population Review)가 센서스 국, 노동통계국 등 연방기관들의 관련 데이 터를 토대로 산정한 2024년 미국 각 주별 가 구당 중간소득(Median Household Income by State 2024) 순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연간 8만2,254달러로 51개주 중

1세 미만의 아기와 같이 취약한 집단에서

가장 위험하다. 부모는 감기 증상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아기를 멀리함

으로써 1차적으로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제퍼슨 카운티 보건 당국은 백일해 확산

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

종하고 권장되는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이라

고 강조하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공기 중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누와 따뜻한

물로 자주 손 씻기 ▲아플 때는 집안에 머

무르기 ▲집에서 신선한 공기를 최대한 마

시기 ▲함께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

다.

<김경진 기자>

하반기 순회영사

25일과 26일 양일간 … 영사업무 605건처리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측은 콜로라도 덴버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10월25일 주간포커

스 문화센터에서 열려 505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5일, 26

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와 콜로라도스프

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주샌프란

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 2월이후 올해두번

째이자 마지막 영사업무를 지난 10월 25

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덴버지역)

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열렸다. 덴

버지역은 25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콜로라

도 스프링스 지역은 26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콜로라도 스프링

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주샌프

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민원업무

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치한 샌프란시스

코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 오

고 있으며, 지난해는 상하반기에 나눠서 두

번 실시한 바 있다.

2024년도 하반기 순회영사 업무에서 덴버

지역은 상반기에 비해 무려 159건이 증가

한 505건의 민원이 처리되었으며, 콜로라

도 스프링스지역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7건이 감소해 100건이 처리되었다. 처리

업무는 영사확인(공증)이 가장 많은 것으

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도 여권업무, 위임

장, 가족관계등록, 국적·호적 등의 업무

들이 처리되었다. 유미옥 민원영사는 “이

번 순회영사 업무 동안에는 공증 등의 영사

확인 업무가 가장 많았다”면서“아직 다

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민 분들이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순회영사업무가

올해초 2월에 열린 이후 8개월이 지난 후에

열리면서 영사 일정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또 미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해

이번에 업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내년 영

사업무 일정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해 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

이번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해제

11월 3일 새벽 2시 → 새벽 1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 주말 일요 일인 오는 11월3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한시 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 전 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나 주와 하와 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 일에 끝난다. 해제 후 덴버와 한국의 시차 는 15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어나게 된 다. 한편

효율 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 지로 도입됐지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변 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달라진 시 차

콜로라도 포함 10개주서 피해사례 접수

맥도널드 햄버

거가 이콜라이 대장균에 오염 되면서 이를 섭 취한 소비자들 중 1명이 사망하

고 50여명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돼 연방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이중 노인 1명이 사망했다. 22일 연방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콜로라도(26건)를 비롯 해 네브래스카(9건), 와이오밍(4건), 유타(4 건), 몬태나(1건), 미주리(1건), 아이오와(1 건), 오리건(1건), 위스콘신(1건), 캔자스(1 건) 등 10개 주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고 했다. 그러면서 균의 잠복기로 인해 피 해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CDC에 따르면 발병자들은 모두 맥도 널드의 쿼터파운드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환자 중에는 일명 햄버거 병이라고 불리는 HUS(용혈성요독증후군) 에 걸린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현재 조사관들이 정확한 감염원 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측 은 “식품공급업체에서 공급받은 채 썰은 양파가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쿼터 파운더에 들어가는 기존 패티와 양파 사용 을 중단하고 일부 주에서는 쿼터파운더 판 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상식연구소 조사 … 2023년 84건 발생

지난해 콜로라도에서는 총 84건의 인신매

매(human trafficking) 사건이 발생해 50개주

가운데 10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주민 10만명당 발생건수도 1.44건으

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소재 상

식 연구소(Common Sense Institute)에 따르

면, 2023년 한해동안 미국에서는 총 3,117

건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의 인신매매 사건

이 보고됐다. 이는 2022년에 보고된 2,921

건보다 196건이나 더 증가한 수치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84건이 발생해 50개

주 가운데 10번째로 많은 인신매매 사건 발

생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콜로라도는 주민 10만명당 발생건수도 1.44건으로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았다. 콜로라도 수사국(Colorado Bureau of Investigation/CBI)의 자료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내 카운티별 인신매매

사건은 애덤스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어 덴버 카운티(18건), 볼더 카운티(15건)가 그 뒤를 이었다.

2008년부터 2024년 7월까지의 카운티별 인신매매 건수도 애덤스가 1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엘파 가 124건으로 두 번째였으며

덴버가 106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지난

해 50개주 중에서 인신매매 건수가 가장 많

은 곳은 텍사스로 528건에 달했다. 그러나

텍사스의 주민 10만명당 발생건수는 1.76

건으로 전국 9위를 기록해 다른 주에 비해

1인당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 이는 인신매

매 건수가 293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던 캘

리포니아주와 비슷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주민 10만명당 인신매매 건수는 0.75건으 로 전국 28위를 기록했다. 반면, 알래스카

는 전체 발생건수는 73건으로 전국 13위였

으나 인구 10만명당 건수는 9.95건으로 50 개주 가운데 1위였다.

2023년 인신매매 사건이 제일 많이 일어 난 상위 15개주의 인신매매 건수와 주민

10만명당 발생건 수는 다음과 같다. 1위 텍 사스(528건/1.76건), 2위 조지아(302/2.77), 3위 캘리포니아(293/0.75), 4위 네바다 (168/5.29), 5위 위스콘신(112/1.9), 6위 미 네소타(106/1.85), 7위 애리조나( 104/1.41), 8위 테네시(91/1.29), 9위 인디애나(89/1.3), 10위 콜로라도(84/1.44)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콜로라도

이번 주부터 열흘간 기온 뚝 할로윈 전후로 산간지역 10인치

10월31일 할로윈을 전후로 콜로라도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을 맞이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에 산간

지역에 눈보라가 예상되면서, 수요일부

터 열흘정도 도심에도 크게 기온이 낮아

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콜로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시

즌 첫 눈보라가 이미 내렸으며, 몇몇 인

근 스키장에는 18~26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 남부 산후안

산맥의 산 고개에도 이번주 최대 18인치

의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볼더와 제퍼슨 같은 지역에서도 10월

에 기록 가능한 강설량을 보였다. 산악

마을들은 할로윈 전야인 수요일에 가

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이는 개장을 앞

둔 일부 스키장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다.

덴버 주변의 캐슬 록과 볼더 같은 지역

에서도 약간의 눈이 예상된다. 평균적으

로 덴버는 첫 눈이 10월 18일에 내리지

만, 올해는 예년보다 늦어졌다. 콜로라도 기상청은 덴버의 기록 가능한 강설량이 11월로 예상하며, 이는 역사상 가장 늦

은 첫 눈보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 했다.

60도를 넘지 않을 것이며, 최저 온도는 30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콜로라도 북 부의 한 마을이지난 26일 토요일에 미국 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었다. 와이오밍 국 경 근처 잭슨 카운티에 있는

미만의 마을인 월든(Walden) 은 토요일 아침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면서 공 식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고 NWS 기상학자들이 밝혔다. 기상학자들 에 따르면 콜로라도 북부 마을은 몬태나 주 바이넘에서 남서쪽으로 32마일 떨어 진 지점과 연결되어 있다. 단, NWS 기상 예측 센터의 데이터에는 알래스카나 하 와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편, 할로윈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주 의 예상 적설량은 다음과 같다. -아스펜: 7인치

또, 오는 11월10일까지 낮 최고 온도가

-리드빌: 5인치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3~6인치 -스팀보트 스프링스: 3인치

-캐슬 록: 3인치

-래빗 이어스 패스: 2~6인치 <김경진 기자>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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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SCHOOL YEAR PROGRAM

[SAT 과목]

Reading / Grammar / Math No-Calculator / Math Calculator

[SAT 진단 테스트] 매주 금요일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1pm-3pm(2 Hours) 4pm-6pm(2 Hours)

모의고사: 격주 금요일 4:30pm~7:30pm(3hours)

SAT Subject / AP Subject / Reading / Writing / Biology / Physics / Chemistry / History / Algebra 1 / Geometry /

[ Lower Level ] Late Elementary to Early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Middle Level ]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Scholarship Essays 50%

[ Upper Level ] Late Middle School to Early High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Low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hours)

[ Middle Level ] 매주 토요일 3:30pm-5:30pm(2 hours)

[ Upp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 hours)

College Application Program

- College Research

- College Application Forms

- College Essays

콜로라도·샌디에고

노숙자 캠프를 없애는 것이 지역의 범죄

를 줄이는데 필요하다는 여론과 정치적 지

혜가 널리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숙

자 단속 이후 덴버의 범죄율을 구체적으

로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

야기가 사실 대부분 거짓으로 판명됐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6일 전미 도시 건강 저널(National Journal of Urban Health)에 발표된 연구 눈

문에서 주저자인 덴버 거주 프라나브 파드

마나반은 “노숙자 문제에 있어 단속이 우

리 지역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증

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콜로라도 앤슈츠 의대에

서 공중 보건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파

드마나반과 이 의대에 재학중인 다른 3명, 그리고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의대생 1

명 등 모두 5명이 참여했다. 미국에서 노

숙자 단속과 범죄율 동향에 대한 연구가 수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마이크 존스턴 덴

버 시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주택 자 원이 없는 사람들을 한 블록에서 다른 블

록으로 쓸어버리는 것만으로는 노숙자 감

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데

동의한다. 나는 취임하자마자 ‘All In Mile

High’를 시작하고 이 정책을 변경해 도

시가 캠프를 폐쇄할 때 임시 주택 자원을

제공하고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있을 때

만 폐쇄를 수행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

다”고 밝혔다.

파드마나반을 비롯한 연구진은 2019년 11월에서 2023년 7월 사이에 덴버 시내

노숙자 캠프 300개가 폐쇄된 후 철거된 캠

프 현장에서 1/4마일, 1/2마일, 3/4마일 떨

어진 곳을 대상으로 폐쇄 1주, 2주, 3주 후

의 범죄율을 전국 사건 기반 보고 시스템

에 제출된 덴버 경찰국 데이터를 사용해

계산했다. 파드마나반은 “평균적으로 단

속 후 첫 주에는 자동차 도난과 공공 질서

위반 사건이 약간 감소했지만 시간이 지

남에 따라 범죄가 다시 증가했다”고 전

했다. 연구에 따르면 다른 유형의 범죄는

전혀 감소하지 않았으며 어떤 경우에는 단

속 후 실제로 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는 것 이다.

캠프 근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범죄율

이 높았지만 연구자들은 단속 후 범죄율

이 어떻게 변했는를 알아보고자 했다. 많

은 사람들이 노숙자 캠프가 폐쇄되면 당

연히 범죄율은 감소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는 “비자발적 이주

와 범죄 밀집은 관련이 없으며 인근 지역

의 폭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였다. 또 다

른 중요한 발견은 단속으로 인해 종종 긴

밀한 커뮤니티가 해체되면서 노숙자가 범

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비자발적 이주로 인해 노

숙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절도, 신체적 폭 행, 성적 폭행을 경험할 위험이 더 높아짐

으로써 이주가 범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지 않거나 정책의 잠재적으로 유익한 효

과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결론지었다.

2023년 4월에 전미 의학 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는 노숙자 캠프 단속후 후속 조

치나 외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마

약 사용자의 경우 사망, 과다복용, 입원이 급증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는데, 이번 연

구는 그 후속 연구인 셈이다.

노숙자 옹호자들은 노숙자 캠프는 종종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의식을 제

공하기 때문에 그 공동체가 무너지거나 분

산되는 등 잘못되면 개인에게 더 위험해진

다고 지적한다.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연

구 대상 23개 도시 중 덴버는 단속 후 마약

사용 노숙자 사이에서 사망 가능성이 가

장 높았다.

이 연구의 주저자는 콜로라도대 의대 부 교수이자 전염병 환자의 건강 개선 분야 전문가인 조슈아 바로카스 박사였다. 그는 올해 초 “1~2 블록 떨어진 곳이라 하더라도 이주한 노숙자 개인에게는 현실 세계의 결과가 따른다”면서 “이번 새로 운 연구에서는 덴버 범죄 통계만 살펴보았 지만, 그 결과는 노숙자 캠프촌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다른 도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히 도시내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 연방대법원의 6월 판결(다 른 대안이 없더라도 밖에서 자는 사람을 단속하고 체포하는 것 포함)에 비추어 볼 때 특히 중요하다. 파드마나반은 “이번 연구의 목표는 시정부 지도자들에게 잠재 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12년 동안 노숙자 생활을 했고 지금은 노 숙자들이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HAND(Housekeys Action Network Denver)에서 활동하는 애나-릴리스 밀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알게 돼 기뻤고 좋은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노숙자들에 대한 단속과 폐쇄로 범 죄가 감소될 것이라는 거짓은 더 이상 통 하지 않게 됐다. 노숙자들은 범죄자가 되 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

가 지난 26일, “자녀와 함께 하는 한국

어 학습 노하우”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

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덴버 대

학교 심리학과 김필영 교수와 본교 박지

연 교장의 발표에 이어, 본교 졸업생들의

인터뷰와 참석자 소그룹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고, 이번 세미나는 100% 영어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필영 교수는

“Bilingualism: What does Science say about it?”이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의 언

어 학습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과

학적인 근거를 들어 한국어를 포함한 이

중언어 학습의 중요성과 강점을 설명했

다. “언어를 배울 때, 같은 문화권에 속

한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배우는 언

어는 상호작용 없이 영상으로 배우는 것

보다 훨씬 효과가 높다는 것이 연구 결과

를 통해 입증 됐으며, 상호작용이 동반된

언어 교육은 학습자가 더 빨리 배울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해당 언어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지연 교장은 콜로라도 통합 한

국학교의 특징을 소개하고, 초급과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나눠진 전반적인 커리

큘럼을 소개한 뒤, 연령별 특징과 연결한

학습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영어를 사용

하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권 학습

자를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위해

가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지도 활용 방안

을 제시했다.

또, 본교 졸업생들이 영상을 통해, 한국

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 성장한 개

인적인 경험과 한국어를 배우려고 했던

동기를 전하고,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에서 경험한 생생한 수업 후기와 한국어

학습 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를 공유

해, 학부모들에게 목표 의식과 지향점을

알려줬다. 더불어, 현재 보조교사로 참여

하고 있는 학부모의 수업 참여 후기가 더

해지면서 생동감 있는 수업 현장을 학부

모들에게 전달했다.

박지연 교장은 “한국어 학습과 한국 학교 생활에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이 매

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각 단계

와 수준별로 다른 방법을 사용해 학습하

는 것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학부모

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한 학부모를 대

상으로 진행됐고, 기조 연설과 프레젠테

이션이 끝난 뒤에는 소규모 그룹 토론을

을 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참석자 대부분이 학교 교육 방침과 운영 에 관심을 보이며, 학부모회(PTO)에 참 여할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영 어를 주로 사용하는 가정에서 한국어 공 부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너무 막막했는 데,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 실 제적인 팁이 많아 도움이 됐고, 학교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나 추가 세미나를 통 해 부모들도 많이 교육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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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소재 ‘더 램블 호텔 The Ramble Hotel’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더 램블 호텔이 북미지역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선정 됐다. 여행전문 웹사이트인 포도스닷컴 (fodors.com)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산 재한 다양한 스타일, 가격대의 호텔 10만

개 이상을 비교해 선정한 톱 17 베스트 호텔(17 Best Hotels in USA & Canada) 에 콜로라도에서는 덴버 다운타운에 있

는 더 램블 호텔(The Ramble Hotel)이 유

일하게 뽑혔다.

포도스닷컴은 덴버 다운타운의 트렌디

한 리버 노스 지구에 있는 이 고급스러

운 느낌의 힙한 부티크 호텔은 50개의 객

실과 많은 개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 역사적인 건물의 튼튼하고 전통

적인 나무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손님

은 숨 막힐 듯이 고급스러운 디자인 디테

일을 보게되며 아치형 천장, 풍부하고 벨

벳 같은 진한 파란색 커튼으로 장식된 높

은 창문, 우아한 가구, 반짝이는 샹들리

에, 노출된 벽돌 외관은 공간에 친근한 풍

요로움을 선사한다.

램블 호텔의 실내 장식은 17세기 마담

램부예(Rambouillet)의 프랑스 살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살롱은 지역 사회 구성원간의 아이

디어 공유의 장이었는데, 현대에는 방문

객과 지역 주민이 어울려 저녁 시간을 즐

기는 것을 의미한다.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다른 디테일로는

매력적인 진짜 금속 열쇠, 덴버에 거주하

는 아티스트와의 협업, 세계적으로 유명

하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구내 칵테일 바

‘Death & Co.’에서의 즐거운 시간(호

텔 투숙객은 우선 예약 가능) 등이다. 또

한 넓은 판자로 된 고품질 나무 바닥과

고급 침구로 장식된 객실에는 엄선된 최

고급 주류와 정통 칵테일 제조 도구(인기

칵테일 레시피 포함)가 비치된 인상적인

객실내 미니바도 마련돼 있다고 포도스

닷컴은 소개했다.

한편, 포도스닷컴 선정 북미지역 최고의

호텔 17곳은 다음과 같다.

▲더 비크맨(The Beekman)-뉴욕

▲보위 하우스, 오베어지 리조트 컬렉션

(Bowie House, Auberge Resorts Collection)-포트워스

▲캐슬 핫스프링스(Castle Hot Springs)애리조나주 모리스타운

▲더 클로이(The Chloe)-뉴올리언스

▲클레이오쿼트 와일더니스 로지 (Clayoquot Wilderness Lodge)-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토피노

▲호텔 에마(Hotel Emma)-샌안토니오

▲더 글로벌 앰배서더(The Global Ambassador)-애리조나주 피닉스

▲더 로지 앳 블루 스카이, 오베어지 리조 트 컬렉션(The Lodge at Blue Sky, Auberge Resorts Collection)-유타주 완십 ▲더 팔메토(The Palmetto)-사우스 캐

롤라이나주 찰스턴

▲더 램블 호텔(The Ramble Hotel)-콜 로라도주 덴버

▲로즈우드 호텔 조지아(Rosewood Hotel Georgia)-캐나다 밴쿠버, 브리티 시 컬럼비아

▲아나사지의 로즈우드 인(Rosewood Inn of the Anasazi)-뉴멕시코주 샌타페

▲율럼 모아브(ULUM Moab)-유타주 라 살

▲어반 카우보이(Urban Cowboy)-뉴욕 주 더 캣츠킬스

▲더 윌라드 인터콘티넨탈(The Willard InterContinental)-워싱턴 D.C.

▲더 윌리엄 베일(The William Vale)-뉴 욕, 브루클린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워싱턴 D.C. 참고로, 더 램블 호텔의 주소는 1280 25th St, Denver, CO 80205 이다.

<이은혜 기자>

더 램블 호텔의 입구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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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리빙스톤 CHALLENGE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한국, 미국에서 다수의 경시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Math & Data Science 전문 선생님의 체계적인 지도로

우리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단어들이 이제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각광받는 분야인 Data Science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Math & Data Science 전문가가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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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의 기본 도구인 파이쏜 (Python) 프로그램의 기초부터

활용방법까지 익히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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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주

수업: 주 �회, ��분 수업

Data Science Competition 준비반

미래 Data Scientist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Kaggle, MTFC 등 미국 유수의

Data Science 대회를 준비하는 수업

대상: �~��학년 (개인 혹은 팀)

기간: ��주 (참가 대회 주제에 따라 다름)

수업: 주 �회, ��분 수업

SAT Practice 프로그램

Instructor 소개

서울 과학고 / KAIST 수학과 / 서울대 대학원 수학교육과 석사 / M.S. and Ph.D. in Statistics & Data Scienc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 NFS Data Science Competition(�st Place), OUC Data Science Competition (Runner-up), National Mathematics Olympiad(�rd Place) 한국 tvn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출제 문제 자문, 검수위원

Math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Math Competition/Contest 준비반입니다. Advanced Math class, 수학/과학/엔지니어링 전공이나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수상내역은 훌륭한 스펙으로 작용합니다.

AMC8, AMC10/12 준비반 HMP Contest 준비반

대상: �~�학년(AMC�) / �~��학년(AMC��/��)

기간: 기본 Math 수업(��주) + 실전문제

Practice 수업(��주)

수업: 주 �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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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1/2(토) ~ 2/15(토) (No class on 11/30)

수업: (토요일) 7:20 AM - 12:30 PM SAT Reading/Writing/ Math 수업 (각 과목 90분 수업)

대상: Middle School 학생 기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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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ebra 2 Class 수업: 주 1회 90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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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와 문법, 그러나 학교에서는 따로 문법 시간이

어려운 High School의 AP English, History 과목과 SAT Reading/Writing은 학교 영어 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어렵고 까다로운

필요합니다. 문법의 기초에서 응용까지 난이도 높은 High School 영어 과목과 SAT Reading/Writing 시험에서 꼭 알아야 할 문법 내용들을 집중 정리합니다.

대상: 7학년~9학년

수업: 주 1회, 90분 수업

읽기와 논리의 깊이가 달라지는 획기적인 Reading & Writing 프로그램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SAT용 작품들과 대학 신입생 필독도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책들 선정 단계에 따라 기본 문법과 단어, Essay Writing의 기본 구조 및 논리적 글쓰기를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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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회 조완길 목사

미국의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11월 5일 에 있다. 초강대국 미국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국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관심사 가 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양당체제로 정국의 주도권

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

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대결

로 치뤄진다. 두 후보 모두 대선을 앞두고

경합지역을 돌며 경기 침체와 인풀레션으

로 인한 경제문제, 여성권리문제, 불법 이

민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국민들 역시 경제회복, 정치적 안정성, 민

주주의 수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과 관련된 정

책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 정말 공

론화 되어야 할 미국 건국 이념에 반영이

되었던 신앙회복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나는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빌 클

린턴 후보 진영에서 내세운 선거 캠페인

구호 중에 하나였던 “바보야 문제는 경

제야”를 “바보야 문제는 청교도 신앙의

회복이야” 로 바꾸어 말하고 싶다. 청교

도 정신은 미국 건국 초기부터 사회, 정치

문화의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쳐 부강한

미국을 건설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미국 사회는 불신앙으로 가득차 있다. 그

중에 한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동

성가정 인정, 그리고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처음 세워 주셨던 가정의 축복

이 사라지고, 크리스천들이 역 차별을 당 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 이 현상은 성경 말 씀을 거역하는 것이며, 청교도 정신에도

바보야

문제는 하나님의 관점이야!

반하는 것이다.

청교도들의 신앙 정신이 미국 사회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신앙의 핵심 가치를 재

발견하고, 공교육을 통한 내면의 변화를

추구하며, 사회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필

요하다.

이를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행동 강령들

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교도 신앙의 핵심

가치의 재발견이다. 청교도 신앙의 핵심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 경건한 생활을

영위하며,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현실에 맡게 재해

석해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

요하다. 경건생활을 우선 순위에 두고 종

교적 실천을 통한 내적 성장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기독교 교육을 강

화해야 한다. 청교도들은 신앙 교육을 중

요하게 여겼다.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립학교에서 예배와 성경 공부

가 부활되어야 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성

경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건강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해

야 한다. 청교도들은 서로의 신앙을 돌보

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들이 지난 10월 27일 주일에 광화문 광장

에 모여서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

를 외쳤던 슬로건에는 두가지의 큰 이슈가

내포되어 있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교회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청교도

의 신앙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넷째, 윤리

적 삶을 통한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 청교

도들은 신앙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노력

했다. 교회 부흥과 전도의 위기를 맞이하

고 있는 교회들이 신앙을 바탕으로 한 윤

리적 삶을 실천하고, 사회를 섬기는 기회

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앙의

가르침을 사회적인 차원에서 실천하며, 긍

정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바보야 문제는 하나님의 관점이야!

청교도들의 이러한 신앙지침은 하나님

의 관점에서 교회와 세상을 바라본 결과

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공식적으로 세워

주신 기관이 둘이 있다. 가정과 교회다.

이 제도를 신적 기관이라고 부른다. 그리

고 인간의 요구로 허락하신 기관인 국가가 있다. 가정과 교회는 국가가 제정한 헌법 기관보다 위치와 가치로 볼때 더욱 귀중하

다. 가정과 교회는 상호 필요로하며 서로

보완하는 관계다. 좋은 가정이 없이 좋은

교회가 있을 수 없고, 좋은 교회 없이 좋은 가정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교회는 예

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를 통해서 그

리스도의 은혜가 가정과 세상에 임하게 된다(엡1:22-23). 가정과 교회가 바로 서

면 정치 지도자들과 헌법 기관의 지도자

들이 지혜롭게 되고, 바른 정치력을 발휘

하게 된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가 타락하

면 저들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개

인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는 신적

기관을 세우신 하나님의 절대주권하에 있 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

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정치와 권력에 대해서 많은 교훈 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권위에 대 한 준중이다. 인간의 요구에 위해서 허락

하신 국가이지만 바울은 “모든 권세는 하 나님께로부터 온 것” 이므로 권위에 복종 하라 고 했다(롬13:1-7). 이것은 하나님께 서 통치의 권위를 허락하셨다는 신앙에 근 거한 것이다. 크리스천은 정치와 국가 권 력에 대한 책임을 가지며(주권과의무) 존 중해야 한다. 둘째, 정의와 공의의 중요성 이다. 성경은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 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미가서 6:8). 정치 지도자 들은 성경에 입각한 공평한 법 집행과 정 의로운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 셋째, 지도 자의 도덕적 책임을 묻고 있다. 하나님은 “왕에게 불의한 행위는 가증한 것” 이 라고 말씀하셨다(잠16:12). 지도자의 도덕 성과 정직함이 중요하다는 교훈이다. 또한 이상적인 지도자의 역활은 약자를 돌보고 정의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시 72:1-4). 셋째, 정치 권력의 한계와 하나 님의 주권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성경은 궁극적으로 모든 권세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수 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 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심으로 정치적 권세와 하나님의 주권을 구분하셨 다(마22:21). 정치 지도자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권위를 부여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신적 기관인 가 정과 교회가 역사의 중심이요, 세상의 축 복의 근원이며 통로다. 신적 기관의 바른 보존은 헌법 기관의 입법보다. 더 중요하 고 긴급한 것이다.

덴버 지역의 미식가들은 ‘가드 & 그

레이스 모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음

식을 먹어봐야할 것 같다.

크라우드소싱 기반 비즈니스 평점 플

랫폼인 ‘옐프’가 선정한 덴버 지역

최고의 맛집이기 때문이다. 옐프는 최

근 각 로컬 지역에서 전문 지식을 보유

하고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옐퍼스’(Yelpers) 그룹인 ‘옐프 엘

리트 스쿼드’(Yelp Elite Squad)의 리뷰

를 바탕으로 덴버 인근의 맛집 톱 50곳

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덴버

인근의 식당들만 대상으로 했으며 옐프

엘리트 팀원들의 총 리뷰 양과 평점 등

다양한 요소를 사용해 순위를 매겼다.

옐프 엘리트에 따르면, 덴버 지역 맛집

1위는 덴버시내 1801 캘리포니아 스트

리트에 위치한 ‘가드 & 그레이스 모

던 스테이크하우스’(Guard and Grace Modern Steakhouse)로, 이 레스토랑은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 요리 맛집의 하

나로 잘 알려져 있다.

옐프 엘리트가 선정한 2024년 덴버 인 근 맛집 톱 10은 다음과 같다.

1. Guard and Grace Modern Steakhouse: steak/seafood, 1801 California St. in Denver

2. Leven Deli: sandwiches/wine bars, 123 W. 12th Ave. in Denver

3. Izzio Bakery: bakeries/breakfast & brunch, 2669 Larimer St. in Denver

4. GetRight’s Bakery and Plant Shop: bakeries/nurseries & gardening, 6985 W. 38th Ave. in Wheat Ridge

5. Sushi Den: Japanese/sushi bars, 1487 S. Pearl St. in Denver

6. MAKfam: Chinese/cocktail bars, 39 W. 1st Ave. in Denver

7. Odie B’s: coffee & tea/sandwiches, 2651 W. 38th Ave. in Denver

8. Root Down: new American/vegan, 1600 W. 33rd Ave. in Denver

9. Safta: middle Eastern/Mediterranean, 3330 Brighton Blvd. Suite 201 in Denver

10. Venalonzo’s: tacos/new Mexican cuisine, 6830 S Yosemite St. in Centennial 한편, 덴버 인근 맛집 톱 50 전체 리스 트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yelp.com/collection/ emPs7uNdda47RaHYWkKhqw/TopPlaces-to-Eat-in-Denver-accordingto-Yelp-Elites <이은혜 기자>

후코이단 업계의 선두주자인 우미노시

즈쿠가 감사의 계절을 맞아 고객 감사 이

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

며, 제품 구매 시 후코이단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우미노시즈쿠는 JHFA (Japan Health

Food Authorization) 인증을 받은 후코이

단 전문 업체로, 2010년부터 10년 이상 미 국 면역학회(AAI)에서 전문가들에게 효 능을 인정받아왔다. JHFA 인증은 후코이

단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며, AI 기술

을 활용한 분석에서도 신뢰성을 인정받아 후코이단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 다. 이는 소비자들이 후코이단 제품을 선 택할 때 JHFA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우미노시즈쿠는 JHFA 인증마크를 받

은 유일한 후코이단 업체로서, 믿고 복용

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신

뢰는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밑거

름이 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주요 내용

은 후코이단 구매 시 일상 건강 유지에 유

익한 파우더 타입 후코이단과 휴대용 마 사지 링을 증정하는 것이다. 파우더 타입 후코이단은 간과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 며, 카페인이 80% 이상 제거된 최상급 녹 차 가루, 보리 어린잎, 맥주 효모 등이 첨 가되어 현대인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테아닌, 아스파 라긴산, 비타민 C, B1, B2, 인, 칼슘 등 다 양한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현대인 의 건강 균형에 필수적인 요소로 각광받 고 있다. 파우더 타입 후코이단은 찬물에 도 쉽게 녹아 음료수나 따뜻한 차로 간편 하게 섭취할 수 있어, 운동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기존에 후코이단을 섭취하는 소비자 들이 함께 복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높 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코이단 파우더 제품은 $90에 단품으 로 구매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1-866566-9191 로 하면된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배송도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도는 웹사이트 www.kfucoidan.com 에서 볼 수 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제공>

•지원 자격: 콜로라도

•지원 방법: 교회 웹사이트 (www.kccdenver.org)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시고 교회 E-mail (kccdenver@gmail.com) 로 PDF file 첨부

•제출 서류: 1. 비영리 단체 증빙 서류(예: 501(C)(3))

2. 신청서

•신청기간: 2024년 10월 26일 (토)부터 11월 15일(금) 마감

•후원금 수여식과 장소: 2024년 12월 1일 (주일) 오전 11시 15분 한인기독교회 2부 예배 중

•지원금 액수: 신청 마감후 선교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을 알려 드립니다

•문의: 선교위원장: 이규훈 장로(720-206-9095)

교회주소: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교회 E-mail: kccdenver@gmail.com

신시스, 가을 재정 세미나 진행 중

학자금, 은퇴, 생명보험 전문가와 함께

재정 전문 신시스 콜로라도점은 10월초부터 3회에 걸쳐

재정 전문 신시스 콜로라도는 지난 10

월 3일~4일에 FG 보험회사와 함께 덴

버 교민들을 위한 재정 세미나를 진행 =한 후, 고객들께 보다 상세한 서비스

를 제공하고자 가을 재정 세미나를 3회

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지난 10월 24일,"

슬기로운 은퇴생활 준비"라는 타이틀

로 콜로라도 신시스 협력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은퇴에 관련된 내용에 관심

을 가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

간여 진행되었다.

덴버에서 20여년 동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소지희씨가 강사

로 나서 과연 우리가 원하는 은퇴는 무

엇인지, 은퇴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관심에 충족할 만한 이야기 보

따리를 풀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은퇴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참석한 모든 자

들이 공감하는 우리의 실수와 오해, 그

리고 잘못된 방법들에 대한 제안을 통

해서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

한 사람중에 “아~ 답답하다. 왜 내가

이렇게 했지?” “어떻게 하면 좋을

까? 좀 일찍 알았다면…” 이런 반응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은퇴와 관련해서 또 우리가 생각해봐

야 할 문제가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문

제'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로 오는 11월 7일 목요일 11시에,

오로라 소재 신시스 협력 오피스에 진

행될 예정이다.

주소는 2851 S. Parker Rd., #730, Aurora, 문의는 720.434.7725 로 하면 된다.

<신시스 제공>

덴버 90위, 오로라 80위, 스프링스 53위

‘2024년 운전하기 좋은 최고의 미국 도

시’(2024 Best U.S. Cities to Drive in) 조

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도시 3곳 중 덴버

와 오로라는 최하위권에, 콜로라도 스프

링스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개인 금융 정

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대도시 100곳(인구 순)을 대상으

로 4가지 핵심 범주에서 총 30가지의 각

종 지표(평균 유가, 차량 통근자 1인당 연 간 교통 체증 시간, 사고 발생 가능성 등

등)를 기준으로 ‘운전자 친화도’(driver friendliness)를 평가해 운전하기에 최고의

도시 순위를 정했다. 핵심 범주는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교통 및 인프라

▲안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수리

점, 세차장, 주유소, 주차장 등)이다. 미국

내 100개 대도시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도시 3곳 가운데 전국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총점 53.67점을 받은 콜로라도 스프

링스로 53위에 랭크됐다. 콜로라도 스프

링스는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부문

에서 전국 51위, 교통 및 인프라 부문은 전 국 67위, 안전 부문은 전국 37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 부문에서는 전국 59위

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덴버는 43.48점을 받는데 그쳐 최

하위권인 전국 90위를 기록했다. 덴버의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순위는 전국

69위, 교통 및 인프라 순위는 전국 87위, 안전 순위는 전국 86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 순위는 전국 59위였다. 오로라도

전국 80위(46.01점)에 머물렀다. 오로라의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순위는 전국

55위, 교통 및 인프라 순위는 전국 90위, 안전 순위는 전국 83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 순위는 전국 77위였다.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63.92점)였으며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2위(63.41점), 텍사 스주 코러스 크리스티가 3위(62.94점), 노 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가 4위(62.63 점), 플로리다주 잭슨빌이 5위(62.46점),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6위(62.06점), 애리 조나주 스캇데일이 7위(62.04점), 캔자스 주 위치파가 8위(61.39점), 플로리다주 탬 파가 9위(60.66점), 텍사스주 플레이노가 10위(60.52점)를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100위)는 캘리포니아주 오 클랜드(32.75점)였고 필라델피아(35.70 점/99위), 샌프란시스코(36.20점/98위), 로스앤젤레스(36.57점/97위), 디트로이트 (36.85점/96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라스베가스는 36위(56.37점), 마이애미 37위(56.31점), 피츠버그 46위 (54.59점), 애틀란타 49위(54.39점), 달라 스 60위(53.67점), 휴스턴 64위(50.25점), 호놀룰루 76위(47.60점), 보스턴 86위 (45.15점), 시애틀 92위(42.59점), 워싱턴 DC 93위(39.41점), 뉴욕 94위(38.02점), 시 카고 95위(37.20점) 등이다. 한편, 월렛허브의 분석가인 칩 루포는 “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에 살면 주민들 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유지하기가 더 쉬 워질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 가 격이 상당히 올랐고 여름 여행 시즌에도 여전히 가솔린은 비싸다. 하지만 비용이 중요한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운전자에 게 가장 좋은 도시는 출퇴근 시간과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고 전국 평균보다 사고율 이 훨씬 낮으며 도로 상태를 양호하게 유 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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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핼러윈 EDM(일렉트로닉 댄 스 음악) 페스티벌 ‘이스케이프 핼러 윈’(Escape Halloween)이 지난 25일과 26일 샌버나디노 NOS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한인 디제이 ‘데이지 (DAIZY)’가 첫 무대에 올라 강렬한 인 상을 남겼다. 주최사 인섬니악(Insomniac)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에는 약 6만

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80여 명의 아티

스트가 5개 이상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DAIZY로 활동 중인 한인 디제이

이혜지씨는 메인 스테이지 중 하나인 ‘ 스워 디스트릭트(Sewer District)’의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첫곡으로는 핼러윈 분위기에 맞춘 오싹 한 미발매 곡을 선보였다. 이씨는 “베이

스 음악의 성지에 오게 돼 영광이고, 감 회가 새롭다”라며 “미국 관객을 위해

다양한 베이스 음악을 준비했다”고 전 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다”라며 “미국 관객 의 음악 이해도와 반응이 폭발적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대는 이씨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년 디제이 ‘루 시드(Luzcid)’의 시카고 공연에서 오프 닝을 맡았던 그의 무대를 인섬니악의 탤

런트 팀이 주목하면서 이번 페스티벌 무

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씨는 “

소속사와 음반 계약에 의존하기보다 나

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이를 알리기 위

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소셜미디

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홍보

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내년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더 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다”

며 “특히 인섬니악이 5년 만에 한국에

서 다시 개최하는 ‘이디씨 코리아(EDC Korea)’에 서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 냈다. 인섬니악은 미국에서 여러 대형 음

악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회사로, EDM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EDC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 중 하

나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DJ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16년 DJ로 데뷔

한 후 한국의 주요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 2019 년 EDC Korea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주

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자신만의 스타

일과 베이스 음악에 대한 애정을 널리 알 렸다.

최근 주류 레스토랑에서 ‘맵고 달달

한’ 맛의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

며, 이런 메뉴들의 상당수가 한국 고추

장을 양념으로 쓰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맵

달’(Swicy)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가 맵고 달

콤한 맛이라고 지난 22일 전했다. 또 맵

다는 뜻의 스파이시(spicy)와 달콤하다는

뜻의 스위트(sweet)를 조합한 신조어 ‘

스위시’(swicy)를 소개하면서 “이 용

어가 실제로 메뉴판에 등장한 것은 아니

지만, 달콤하고 매콤한 음식의 부상을 지

칭하는 데 널리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

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 전체 레스토랑 메뉴의 약 10%가 이

런 ‘달콤·매콤한’ 아이템을 포함하

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간 1.8% 증

가한 수치다. 또 이런 메뉴는 향후 4년 동

안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CNBC는 최근 주류 식당에서 인기 있

는 메뉴들이 주로 “과일 맛과 다양한 고 춧가루(chili powder)를 함께 사용하거나 한국의 인기 조미료인 고추장과 매운 꿀

같은 소스를 사용했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표적인 사

례로 쉐이 크쉑(Shake Shack)의 ‘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소 개했다. 쉐이크쉑은 한식에서 영감을 받 은 메뉴로 고추장 양념으로 코팅한 치킨 을 넣은 샌드위치를 선보였고, 이 메뉴 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 기를 끌었다. 맛 트렌드 분석가인 케라 닐슨은 미국

에는 한식, 특히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 의 인기가

방치된 건물 화재 빈발 … 한인타운 환경

재개발을 이유로 오랫동안 방치돼 왔

던 LA 한인타운 지역 빈 건물에서 노숙

자들의 실화나 방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

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 업주와 주

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유령 건물’로 불리는 빈 건

물은 올림픽과 윌셔, 8가 등 주요 간선도

로에만 줄잡아 10여곳에 이른다.

여기에 재개발을 위해 기존 건물을 허

물고 공터로 남아 있는 곳도 10곳 이상 이다. 오랫동안 버려진 유령 건물은 갱단 들의 낙서로 도배됐고, 빈 건물과 공터는 홈리스들의 아지트로 변신한지 오래다. 빈 건물과 공터를 점령한 홈리스들이 전 기를 불법으로 끌어들여 사용하다 이처 럼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허다하다. 다른 대형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커뮤 니티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

미국 대선을 열흘 앞둔 26일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지목한 미국 선거의 유별 난 특징이다. 선거 비용을 추적하는 비당

파 그룹 오픈 시크리츠에 따르면, 올해 미

국 대선에 사용된 비용은 모두 159억 달

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20년 대선 (183억4,000만 달러)보다는 줄어들었지 만, 2016년(85억1,000만 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고 2000년(56억2,000만

달러), 2004년(68억9,000만 달러)과 비교

하면 서너배나 큰 규모다.

WSJ는 “많은 미국인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의 선거는 선진 민주

국과 비교해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며

같은 북미 국가인 캐나다의 선거 기간은

36~50일 정도에 불과하고 2021년 선거

당시 총비용은 6,9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유권자 1인당 선거 비

용은 영국·독일과 비교해 40배나 많다

고 신문은 덧붙였다.

영국의 경우 내역이 공개된 2019년 기

준 달러 환산 선거 비용은 8,000만 달러 로 전해진다. 노동당 키어 스타머 총리로

정권 교체가 이뤄진 올해 비용은 발표되

지 않았지만, 각 당이 올 상반기 거둬들인

정치자금이 모두 9,700만 달러에 달하고

이들이 모두 선거 비용으로 지출되지 않

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유별난

10명 중 7명 ‘트럼프,

았다는 전제하에 2019년 당시와 크게 달

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신문의 추정

이다. 올해 영국의 선거는 모두 6주 동안

진행됐다. 해당 기간 스타머 총리의 노동

당이 거둬들인 정치 자금은 1,230만 달러

에 불과했다. 실각한 리시 수낵 전 총리

의 보수당은 250만러를 걷는 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

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

리에서 물러난 이후 첫 2주 동안 3억 달

러를 거둬들였고, 민주당의 총 후원금 모

금은 10억 달러에 달한다. 1분당 9,000달

러를 쓸어모은 꼴이다. 공화당 후보인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억 달러를 모

금했다.이같은 천문학적 정치자금의 대

부분 원천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과 같은 한 줌의 고액 기부

자들이다. 오픈 시크리츠에 따르면 2004

년 미국 선거 당시 100만 달러 이상 고액

정치자금 후원자는 23명에 불과했지만,

이번 선거에는 408명의 ‘큰손’이 모두

23억 달러를 쾌척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

주당과 공화당 모두 갈수록 이들 고액 후

원자들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정치 환

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고비용 선거 구조는 상당 부분

미국의 특성 자체에 근거한다. 미국이라

는 국가 자체가 워낙 방대한 데다 연방제

라는 독특한 전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

어 선거 제도 유지에 다른 민주 국가와 비

교할 수 없는 막대한 비용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연방 상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지

는 미국 선거의 전통 역시 비용 상승을

부채질한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7

명은 공화당 대통령 후

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이 11월 5일 치러

지는 대선에서 지더라

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

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는 여론조사 결과가 28

일 나왔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

난 20∼23일 전국 등록 유권자 1천704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3.2%포인트)에 따르면 트

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하더라도 불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69%였다.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원은 91%가, 공 화당원의 경우 45%가 트럼프 전 대통

령의 패배 결과 불복을 예상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불복한

전례가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

인다.

반면 응답자의 73%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대

선에서 지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이고 승

복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원의 6%, 공화당원의 48%는 해

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 대상자의 88%는 '모든 주(州)가

선거 결과를 공식 인증하면 패배한 후

보는 승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나'라

한 공업지대)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 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여전히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와 서포크대가 20∼23일 위스콘신의 투표의향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 과(오차범위 ±4.4%포인트), 해리스 부 통령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 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위스콘신주에서 대선 때마다 높은 적 중률을 보여 이른바 '벨웨더(지표) 카운 티'로 불리는 도어카운티 조사(투표의 향 유권자 300명, 오차범위 ±5.7%포 인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0%를 얻어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 하게 앞섰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위스콘신에서 0.63%포인트

차로 간신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 렸고, 도어카운티에서는 1.45%포인트 차로 이겼다.

많은 미국인이 ‘카 푸어’(Car Poor)

인생을 살고 있다. 차량은 보유하고 있

지만 할부 금액이 너무 높아 생활비에 어

려움을 겪는 사람이 카 푸어다. 차량 정

보지 ‘에드먼드’(Edmund)가 카 푸어

와 함께 과도한 차량 구입 대출액이 중고

차 시세를 넘어선 깡통 차량이 늘고 있다

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깡통

차량은 중고차 시세가 갚아야 할 대출액

보다 낮은, 이른바 ‘역자산’(Negative Equity) 차량이다. 새 차 구입을 위해 보

유 차량을‘트레인드인’(Trade-In) 하

려면 새 차 구입비 외에도 중고차 시세와

대출액 간 차액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차

량 구입 후 카 푸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 트레이드인 4대 중 1대 ‘깡통 차량’

에드먼드 보고서는 차량 평균 역 자산

금액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경고했

다. 올해 3분기 새 차를 구입하면서 딜러

에 트레이드 인 된 차량 중 약 24.2%가 역

자산 차량이었다.

역자산 차량 보유자가 남은 대출액을 갚

을 현금이 없다면 새 차 구입 대출에 포함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럼 대출액이 눈덩

이처럼 불어 새 차 구입 즉시 카 푸어 신

세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 팬데믹발 가격 급등이 원인

카 푸어가 늘어나기 시작한 시기는 코

로나 팬데믹이 한창인 2021년~2022년

부터다. 당시 공급망 대란 등으로 신차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냈고 중고차 시장

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차량 재고가 급

격히 감소하면서 차량 판매 가격은 치솟

기 시작했다.

■ 60개월 넘는 상환 급증

에드먼드는 차량 할부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대출을

다 갚기 전에 손해를 보고 차량을 파는 차

량 보유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도 경고했다. 재정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과 달리 차량 대출 상환 기간

을 무리하게 연장하면 재정적으로 손해

라고 피할 것을 당부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전통적인 차량 대출 상환 기간이었

던 4년보다 긴 상환 기간을 선택하는 구

입자가 늘고 있어 우려된다. 에드먼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새 차 구입 대출에 적

용된 상환 기간 중 60개월(5년)이 넘는 대

출이 무려 69%를 차지했다.

■ 차량 구입 계산기로 구입 가능 가격 확인

에드먼드 등 차량 정보 사이트는 ‘차

량 구입 계산기’(www.edmunds.com/ calculators/affordability.html) 서비스를 무

료로 제공한다. 에드먼드의 차량 구입 계

산기에 월 할부 금액으로 500달러를 입

력하고 48개월 상환 기간, 5.25% 이자율, 1,000달러 다운페이먼트를 적용하면 구

입 가능한 차량 가격으로 1만 8,000달러

~2만 1,000달러가 제시된다. 새 차를 사

고 싶지만 대출 상환 기간을 7년까지 연

장해야 한다면 차량 구매 능력이 없는 것

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무리한 구입을 피

하는 것이 좋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 로 낮추면서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른바 ‘노랜딩’(무착륙)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 하는 미시건대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시건대가 25일 밝혔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 인하 등 여파로 대출이나 할부 금융 등을 필요로 하는 내구재의 구매 여 건이 완만하게 개선된 게 소비자심리 개

선에 기여했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

블랙록 CEO“연내

세계 최대 자 산운용사인 블 랙록의 래리 핑 크 최고경영자 (CEO, 사진)는 29일 연방준비 제도(Fed·연

준)가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금리를 내리

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핑크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

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연내) 적어도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생각하

는 게 공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동안

봐왔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크게 내

재된 세상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4.75∼5.00%

로 50bp 인하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주택이나 내구 재, 차량 등을 구매할 때 높은 금리를 부 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하는 소비자 비중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심리가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는 경제 상황에 대한 다른 설문조사나 경제 지표와도 일맥상통한다. 지난 17일 발표된 9월 소매 판매는 7,144 억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 전문가 전 망치를 웃돌았다. 월가에서는 고금리 장 기화와 임금 증가세 둔화, 가계의 초과 저 축 고갈 등의 여파로 민간 소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연준이 연내 남은 두 차례 통화정책회의

에서 25bp씩 총 두 차례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핑크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과거와 같은 저물가 시대가 저물면서 연준이 기대만큼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핑크 회장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훨씬 더 유발할 수 있는 정부와 정책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민 제한 정책과 미국 내 생산 시설 설립을 장려하는 온쇼어링 정책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다.

이어 "아무도 '이에 따른 비용은 무엇인 가'라고 묻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핑크 회장은 "역사적으로 미국은 소비자가 주 도하는 경제였고, 제품가격을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가장 좋으면서도 가장 진보 적인 정치활동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뇌세포

미국에서 한 남성

이 알래스카 항공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남성

은 자신의 반려견

을 위해 비행기 일

등석을 구매했는데, 항공사 측의 요청으로

이코노미석으로 옮겼다가 개가 죽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4일 미 NBC 뉴스 등에 따

르면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마이클 콘

틸로는 지난 16일 알래스카 항공을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고등법원에 손해배

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콘

틸로는 지난해 11월 아버지, 프렌치 불도그

두 마리와 함께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는 개들을 위해 비행기 일등석 티켓을 구매

했고

뉴욕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는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일등석 티켓을

구매했다. 알래스카 항공사 정책에 따라 비

행 전에 객실 내 반려동물을 동반한다는 사

실을 알렸고, 공항에서 개 한 마리당 100달

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한 뒤 규정에 맞는 캐

리어로 반려견들을 옮겼다. 하지만 이륙 직

전 승무원 등이 안전을 위해 이코노미석으

로 이동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콘틸

로는 “이륙 직전 개를 옮기는 것은 개에게

매우 위험하다”며 “지금 사람들이 가득

찬 자리로 옮기면 개가 매우 불안해하고 흥

분해서 극도로 위험한 심장 문제로 이어진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그의 설

명을 무시했다고 한다. 결국 승무원의 요청

을 따른 콘틸로는 반려견 중 한 마리가 즉시

매우 빠르고 무겁게 호흡하며 불안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이 샌프란시

스코에 도착했을 때 개의 몸은 이미 완전히

사후경직된 상태였다고 했다.

◎ 밀린 렌트 독촉한다고

집주인 살해

밀린 렌트를 내라고 독촉하는 집주인

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10대 여성

세입자가 체포됐다. 워싱턴주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시애틀 근교 화이트

센터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

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이 작은 아파트 건물의 한 유닛에서 73

세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셰

리프국은 현장에서 19세 여성을 용의자

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수사 결과 피살된 여성은 이 아

파트의 건물주였으며, 체포된 19세 용의

자는 이 아파트에서 렌트로 1년여 간 거

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

건을 저지른 후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했다고 말하며 피 해자 시신을 영상 통화로 보여주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당 친척은 곧바로 경

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경

찰에 “농담이었다”며 에버렛에 친구

와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

에서 “내가 그녀를 죽였다. 그녀가 나

를 때리려 했고, 나는 그녀를 찔렀다”

라고 인정했다. 용의자는 최근 렌트가

밀렸으며, 사건 당일 집주인이 자신을

다른 방으로 불러 언제 렌트를 낼 수 있

는지 캐물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용의자

는 집주인이 자신의 얼굴을 때렸고, 이

에 자신도 반격하며 방 안에 있던 칼로

집주인을 두 차례 찔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용의자의 친척은 그녀가 지난 달

부터 “집세를 내라고 하면 집주인을 죽 이겠다”고 협박을 해왔다고 진술했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

1억달러 정부 지불

지난 3월 볼티모어 항구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부딪혀

붕괴를 초래한 싱가포르 선박의 선주 및

운영 업체가 연방 법무부에 1억2백만달

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법무부가

24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

고를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 선박 ‘달

리’를 소유하고 운영한 싱가포르 법인

‘그레이스 오션’과 ‘시너지 마린’

은 법무부가 교량 붕괴 후 잔해 청소 등

에 든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제기한 소

송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법무부는 소송

에서 두 회사가 ‘달리’ 호의 과도한 진

동 문제가 선박 변압기를 고장 내 정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이

를 해결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배를 운 항했다고 주장했다. 합의한 금액에는 무

너진 교량의 재건 비용 등은 포함되어 있

지 않다. 교량 재건에는 약 20억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다리의 건 설 및 운영 주체인 메릴랜드주 정부가 별

도로 두 회사에 청구했다.

◎ 어바인서 10세 소년 코요테에 물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코요테의 출몰로 비상이 걸렸다. 자전거

를 타던 10세 소년이 코요테에게 물리

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어바인 패스웨이 인근에서 자전거 를 타던 10세 소년이 코요테에 물려 경 상을 입었다. 어바인 경찰국은 어바인 의 애니멀 서비스부서가 캘리포니아주 어류·야생동물국(FWS)과 협력해 사건

을 조사하고 있으며, 10세 소년을 공격 한 코요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어바인 지역 전체에서 다수의 코요테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설 명하며, 어린아이 혹은 작은 크기의 반 려동물과 외출을 하거나 반려동물이 야 외에 있을 경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을 치우고, 반려동물의 사료나 음식 은 실내에 두어야 코요테의 접근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결함 있는 전동스쿠터 탔다가… 한인 청년 숨져

빌려 탔다가 넘어지는 사고로 결 국 목숨을 잃었다. 노씨의 어머니와 친 구인 A씨는 “원재가 지난 9일 시애틀 대학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버 전 동 스쿠터를 타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 태에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원재와 친 구들은 앱을 통해 길가에 있는 우버 스 쿠터를 빌려 탔는데, 원재가 당시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브레이크가 안된 다’고 말하는 것을 뒤에서 따라오던 친 구들이 들었다”며 “원재가 넘어져 머 리를 다친 뒤 본인 스스로 일어나려다 다시 쓰러지는 바람에 친구들이 911에 전화를 걸어 하버뷰 병원으로 옮겼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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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에서는 65세가 청년이다. 청년회 가입

상한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린 지 오래다. 66, 67세도

청년으로 활동한다. 70세가 넘어야 노인회에 들어간다. 고

경전(51) 남해군 창선면 상죽리 이장은 “65세가 돼 노인

회에 가입하면 바로 막내가 돼서 잘 안 가려 한다. 우리 지

역 70,80대 어르신 대부분이 건강해서 아직도 농사 일을

한다”며 “노인 기준을 10년 올리고, 정년 연령도 당연히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27일 통계청의 인구상황판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 인은 19.2%이다. 초고령사회(노인 20% 이상) 진입이 목

전에 닥쳤다. 2000년 고령화 사회(노인 7%)가 된 후 24년

간 고령화가 농축되면서 최근 일주일 새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졌다. 이중근(83)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노인 기준 75세’를 제안했고,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정년을 65

세로 연장했다. 60세 이상 취업률이 50대를 추월했다. 한 덕수 국무총리가 노인 연령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회장의 제안을 “새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연령 기준을 올리는 데는 찬 성하지만, 75세는 너무 과합니다.”회사원 이규태(60·서 울 중구)씨는 “노인 기준 연령이 68세나 70세가 적당하 다. 75세가 되면 복지 혜택이 사라지는 연령대가 너무 많 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중앙일보는

50~70대 고령자 16명의 의견을 들었다. 노인 기준 상향

은 상당수가, 정년 연장은 대다수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75세 상향’에 이견이 적지 않았지만 연령 상향에는 동 의 의견이 많았고, 70세를 적정선으로 제시했다. 정년 나

이는 65세로 제안했다.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20여 년 고령화가 빠

르게 진행하면서 노동 시장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

는 등의 문제가 쌓였는데, 제도 개선에 나서지 않았고, 급 기야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연령 시프트(이동)’의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뜻

이다. 건강수명(질병 없이 사는 기간)이 72, 73세로 올라간

점도 배경으로 작용한다. 부산광역시 안모(63·여·주부)

씨는 “수명이 아무리 길어졌다 해도 노인 기준을 75세로 하는 것은 너무 세다. 60대는 일선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

으니 70세로 올리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 황모(58·여)씨는 “65세가 무슨 노인이

냐”며 “노인의 복지 혜택을 줄여서 젊은 부부들에게 돌

려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에 사는 박윤성(68·자영업)씨

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70세가 적정하 다”고 말했다. 금기옥(66·자영업)씨는 “복지 혜택이 줄 어드는 걸 감수해서라도 나라경제를 생각하면 연령을 올 리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75세 주장도 있다. 부

산 남구의 노인시설에서 일하는 백은주(62·여)씨는 “여 기서 일 해보니 90세도 건강한 사람이 많다. 75세는 낄 데 가 없다. 질병이 없다면 75세가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 했다. 백씨는 이 회장의 제안을 듣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서울 영등포구 이석희(60·회사 원)씨는 “75세에 노인이 되면 고작 6,7년 복지 혜택을 보 다 죽으라는 거냐”며 “부모·자식을 부양하느라 모은 게 별로 없고, 65세 넘으면 일할 데가 없어 굶주리게 된 다”고 말한다. 이씨는 “65세가 예전보다 젊어진 것은 맞 지만 당분간 유지하는 게 맞는다”고 덧붙였다. “정년 연장이 먼저”라는 장이 많다. 이규태씨는 “정년 을 먼저 늘리되 특히 반도체 등의 기술 인력 정년을 늘려 야 한다. 그래 놓고 노인 연령을 올려야 받아들일 수 있 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김주선(64·아파트 경비)씨 는 “정년 연장, 노인 연장이 당연히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한다.

Estates Planning (상속 플랜)

Tax Planning (절세 상담)

Long Term Care Planning (장기요양 플랜)

Living Trust (신탁 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 설정)

Social Security Planning (소셜 연금 상담) Defined

교육부가 29일 의대생들의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허용함에 따라 의대 대부

분 조만간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예정이 다. 그간 ‘휴학 승인’을 요구해 온 의료

계 단체들도 이날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

혔다. 하지만 올해 휴학 승인이 내년도 의

대생 복귀로 이어질지 단언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교육부는 지난 8개월간 학생들의 집단 휴

학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

동맹 휴학’이기 때문에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다 최근엔 대학

들이 학생들을 상담해서 ‘내년 3월 복귀

를 약속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해 주

도록 했다가, 결국 아무 조건 없이 휴학을

승인해 주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교육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곧 학생

들의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가 닥치는 것

도 작용했지만 휴학을 승인해도 내년 3월

에 학생들이 복귀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 다. 교육부는 29일 “(조건 없이 휴학을 승 인해도) 대부분 대학이 2025학년도에는

대다수 학생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면서 그 근거로 대학들의 학칙을 들었 다.

여러 대학이 1년(2학기) 휴학한 의대생들

은 내년까지 3학기 연속으로 휴학할 수 없

도록 학칙으로 규정하고 있어 어차피 내년

3월엔 학생들이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

이다. 예컨대, 가톨릭대 의대는 학칙에서

의대생 휴학에 대해 ‘휴학 기간은 1회에

2학기를 초과할 수 없으며, 재학 중 의예과

는 1회, 의학과는 2회를 초과할 수 없다’

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 1·2학기를 휴학한 대부분 의예과

1·2학년 학생이 이미 쓸 수 있는 휴학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내년에 또 휴학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휴학 기간이 지

났는데도 복학하지 않으면 제적 대상이다.

동아대도 의대 학칙에서 ‘휴학은 1회에 2 학기를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정당한 사유

가 있는 경우에는 총장의 승인을 받아 1회

에 한해 휴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내년에도 연속 휴학하려면

총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 대

학 총장은 “일부 의대생이 내년에 복귀하

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의 ‘집단 휴학

단일 대오’가 무너지기 때문에 결국 학칙

과 상관없이 대다수 의대생이 복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바람대로 내년에 학생 대부분이

복귀한다고 해도 문제가 끝나는 건 아니

다. 올해 1학년 3000여 명에 내년 신입생

4500여 명까지 약 7500명이 동시에 수업

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장 대학들은

내년 3월까지 4개월 만에 이들을 수용할

강의실과 교수 인력, 교육과정 등을 갖춰

야 한다. 의료계에선 “단시간 안에 7500

명을 정상적으로 수업하는 것은 불가능하

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

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8

일 소셜미디어에서 “7500명, 단언컨대 교육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

학 수업뿐 아니라 졸업 후 병원 수련 활동

까지 총 11년간 함께 움직여야 하는 만큼,

의대와 대학 병원이 몸살을 앓을 수 있다

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교육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에 “7500명

동시 수업 사태를 대비한 교육과정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더 큰 문제는 휴학을 승인했는데도 내년 3

월에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는 시나리오

다. 일각에선 의정 갈등이 계속되면 내년 3

월 의대생 복귀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있

다. 의료 정상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공

의들이 현장에 복귀할 기미가 전혀 없고,

정부가 추진 중인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도 없는 상태다. 만약 의대생들

이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으면 ‘대규모 제

적 처리’를 놓고 정부와 큰 갈등을 빚게

된다. 장기적으론 향후 의료 인력 수급에

도 큰 차질이 생긴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부도 애당초

학생들이 내년 3월에도 안 돌아올 가능성

이 있다고 보고 ‘내년 3월 복귀 약속’을

받고 휴학을 승인해 주려고 했던 것 아니

냐”면서 “내년에 학생들이 안 돌아온다

고 해서 수백 명에 달하는 재학생을 학칙

을 어겼다고 제적하는 것도 쉽지 않고, 정

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는 ‘규정’이나 ‘학칙’을 근거로 의대생 복귀를 유도하

는 방안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부고

Birthdate: Date of pa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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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 코앞 애기봉에… 스타벅스 개장한다

북한 땅이 코앞에 내려다보이는 경기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들어선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김포시와 스타벅 스코리아는 지난 16일 전망대 2층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스타 벅스를 운영하는 조건이다. 스타벅스가 들 어올 애기봉 전망대 2층은 136㎡(약 40평) 크기다. 업계 관계자는 “10석 정도 들어 갈 규모로 내부는 작지만 창문을 통해 북 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 다. 스타벅스는 리모델링 공사를

김포시 북단에 있는 해발 154m 산봉우리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나가는 곳에 솟아 있다. 북한 개풍군 과 불과 1.4㎞ 떨어져 있어 맨눈으로도 북 한 마을과 개성 송악산 등을 볼 수 있다. 서 부 전선 최전방으로 6·25전쟁 때는 남· 북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운 군사 요충 지였다. 현재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조 성돼 있다. 전망대와 평화의 종, 흔들다리, 공연장 등이 있다. 평화의 종은 6·25전쟁 유적에서 나온 탄피 등을 녹여서 만든 것이 다. 작년부터는 야간에도 개방해 노을 명소 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방문객은 14만명 에 달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애기봉에서만 맛볼 수 있 는 이색 음료 메뉴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애기봉이 그려진 머그컵 등 기념품도 출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Presiding Minister: 11/24/1936 10/20/2024 (87 years old)

Lunch will be served after the service at the church Memorial service information

Sunday 11/3/2024 2:30 pm

(Eden Korean Church of Denver) 13601 E Alameda Ave, Aurora, CO 80012

유가족 딸 Michelle Kim Mikhailov (650-733-9550)

사위 Michael Mikhailov 손자 Boris, Nickifor

조이시니어 센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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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

The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 평양 출신 북한인권활동가 - 민주평통 상임위원

- 마영애 평양순대 대표

- 국제탈북인 인권연대 대표

- 한미경찰자문위원회 이사장

- 북한인권상 수상-미국

- 평생공로상-미국 트럼프 대통령

- 자원봉사상-미국 바이든 대통령

- 한미동행 70주년 평화상 수상자

- Korean community Outreach & Human Rights

- 국제인권상 수상자(2020년 12월 23일)

강아지 배 속 시한폭탄, 담낭점액종

어느새 중년에 접어든 7살 강아지 두리. 특별히 아

픈 데는 없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배 속 장기들은

안녕한지 확인하고 싶어서 복부초음파검사를 받아본

다. 초음파영상을 살펴보던 수의사의 눈에 걸려든 병

이 하나 있으니 이름도 생소한 담낭점액종! 수의사는

생각보다 흔한 병이라고 한다. 담낭점액종이라… 도 대체 무슨 병일까?

■ 우선 담낭(쓸개)에 대해 알아보자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주 머니다. 담즙은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는 소화액인데, 음식물(특히 고지방식)이 십이지장으로 들어오면 담

낭이 수축해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낸다.

보통 담즙은 묽은 액체이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담낭벽에서 점액이 지나치게 생성되면 담즙이 진득 한 젤리처럼 변형된다. 이를 담낭점액종이라고 한다.

담낭점액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담낭점액종에 잘 걸리는 강아지종

- 중년·노령 강아지

- 쿠싱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강아지

- 세틀랜드 쉽독·미니어처 슈나우저·코커 스패

니얼·닥스훈트

쿠싱병에 걸린 강아지는 그렇지 않은 강아지보다 담 낭점액종 발생률이 무려 29배이다.

■ 생명을 위협하는 담낭점액종 젤리처럼 변한 담즙이 담낭에 점점 쌓여 담낭을 가 득 채우고 담낭관·간관·총담관을 막는 담도폐색을 일으킨다. 담낭이 점차 팽창하다가 파열되면 담즙이 복강으로 누출되면서 복막염·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 조용해서 더 무서운 담낭점액종 담낭점액종은 담낭이 터지기 전에 빨리 발견해서 치 료하는 것이 관건인데 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 강아지 가 담낭점액종 고위험군이라면 담낭점액종을 확인할 수 있는 '복부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바 람직하다.

※담낭점액종 증상 구토, 무기력, 식욕부진, 황달.

황달이 생겼다면 응급상황이다.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담낭점액종으로 진단되면 담낭파열 위험성이 낮은 초기를 제외하곤 담낭을 떼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배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든 것이나 마찬 가지이기 때문이다.

■ 담낭을 떼도 괜찮나요?

담낭을 제거해도 간에서 생성한 담즙이 십이지장으 로 가는 통로는 남아 있으니 소화하는 데 지장은 없 다. 다만 과식과 고지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만 되면 천식 환자는 괴롭다.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호흡기를 자극

해서다. 이유 모를 긴 감기에 시달리다가 뒤늦게 천식

이란 사실을 알게 된 사례도 꽤 있다. 천식은 폐로 연

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알레르 기 염증 탓에 기관지가 좁아져 문제가 발생한다. 성

인기 천식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지속하므로 꾸준

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환절기에도 공백 없이 천

식을 관리하는 데 도움되는 주요 포인트를 짚었다.

1. 증상 오래 가고 밤에 심하면 의심

천식은 일반 감기와 자주 혼동된다. 그러나 일시

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증

상의 정도가 심한 데다 지속 기간이 2주 이상으로

긴 편이다. 주요 증상은 ▶기침 ▶숨 쉴 때 쌕쌕 혹

은 그렁그렁한 호흡음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다.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이 른 아침이나 밤에 증상이 심하다면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 영 교수는 “천식은 유발 인자나 기후 변화, 감기, 독

감 등 악화 인자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 하는 진행성 질환”이라며 “증상이 심해지는 인 자를 파악한 후 이를 생활 속에서 피하고 증상 관리

를 꾸준히 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 환경 요인이 질병 발생과 밀접 천식은 유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 고 전체 인구의 약 10%가 앓는 흔한 병이다. 성인의 경

우 증상이 길게 지속하고 폐 기능 감소가 빠르며 치료

천식 다스리기 포인트

에 대한 반응이 소아보다 낮은 특징이 있다. 천식은 유 전적·환경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해 나타난다. 부모가

모두 천식·비염이 있으면 자식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 은 70%, 한쪽 부모만 있으면 30%, 부모 모두 건강하 면 3% 미만으로 알려진다. 더 중요한 건 환경적인 요 인이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반려동물, 바퀴벌레,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이다. 유발

물질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기도 가 과민해지고 기관지에 염증을 초래한다. 스트레스

나 찬 공기 흡입도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3 치료 멈추면 기도의 염증 상태 악화

치료의 기본은 약물이다.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을 근

본적으로 치료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장기간 꾸준 히 사용하는 질병 조절제와 증상 발생 시 좁아진 기도 근육을 빠르게 확장해 개선하는 증상 완화제가 대표적 이다. 이땐 경구용·흡입용 치료제가 두루 쓰인다. 그 중에서도 흡입제는 호흡을 통해 기관지로 직접 약물을

주입해 치료한다.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연 고를 바르는 것과 같다. 직접 약을 뿌려주는 만큼 경구 형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빠르고 좋으며 전신 부작 용 발생이 적은 편이다. 일반적인 치료로 증상이 잘 조

절되지 않거나 급성 악화가 잦은 중증일 땐 생물학적

제제가 도움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많은 천식 환자가 발작이 있 을 때만 일시적으로 치료하고 지낸다”며 “장기적으 로 기도의 염증이 계속돼 폐 기능이 영구히 회복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 다”고 설명했다.

4 발작 유발 물질, 기온 변화에 주의 천식 환자는 약물치료와 함께 원인 물질을 제거하거 나 피하는 회피요법이 요구된다. 침실엔 천으로 된 러 그나 두꺼운 커튼을 두지 않고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또는 세탁할 수 있는 용품을 사용한다. 침대는 진공청 소기로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 방지용 커버를 씌운다. 안 교수는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선 금연하 고 간접흡연, 미세먼지, 황사 같은 오염 물질을 피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에 알레르기가 있다 면 기르지 않는 게 최선이다. 공기정화기나 가습기, 제 습기를 사용해 가정 환경을 개선하되 정기적으로 깨 끗이 청소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나 대기오염 이 심한 날엔 외출을 줄이고 집 안에서도 창문을 닫 아둔다. 맥주나 와인, 음식물에 있는 방부제인 아황산 염은 일부 천식 환자에게서 발작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발작 을 유발하므로 집 밖을 나설 땐 되도록 마스크를 쓴다.

5 감기 조심하고 체중 감량하면 도움 적절한 운동은 질환 관리에 필수다. 찬 공기 노출이 많은 시기의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는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니 그보단 따뜻하고 습한 조건의 온수 수영이 좋다. 증상 악화를 부르는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 기에 주의하고 독감·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다.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식하면 위가 팽창해 횡격 막이 올라가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 한다. 과체중일 경우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 을 감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된다. <출처: 중앙일보>

CHILDREN’S HOSPITAL MEDICAL HOUSEKEEPER

12번째

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 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말 1사 1루 KIA 박찬호 1타 점 2루타 때 1루주자 박정우가 득점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

치고 7년 만에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

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

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KS 우승을 확정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이긴 KIA는 대구 원정으

로 펼쳐진 3차전을 내줬지만, 4차전에

이어 5차전도 이기며 우승 기쁨을 누렸 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일 궜다.

KIA는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 9차례

KS에 올라 모두 우승했고, KIA로 간판

을 바꿔단 후인 2009년, 2017년에도 KS 에 직행해 KS 정상에 섰다. 아울러 KIA

는 37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 기쁨을 만

끽했다. 앞서 11차례 KS 우승 중 확정

장소가 광주였던 것은 1987년이 유일

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무대에 나선 삼성은 LG 트윈

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KS에 진출했지만, KIA의 벽을

넘지 못해 2014년 이후 10년 만의 KS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

안병훈 9년 만에 우승 … 어머니 자오즈민 안고 눈물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

병훈(32, 사진)이 남자 골프 세계 2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 36위보

다 9계단 상승한 2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지난 6월(27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30위 내로 진입했다.

안병훈의 순위가 오른 것은 한국프로골 프(KPGA) 투어·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덕분이

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연수구의 잭니클

한국

U16

축구대표팀, U17 아시안컵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 (AFC) U17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올랐

다. U16 대표팀은 27일 중국 다롄에서 열

린 대회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다.

전반 9분 전민승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 국은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

었지만, 후반 43분 이지호가 페널티킥

을 넣어 승점 1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은 3승 1무(승점 10·골 득실 +20)를 기

록, 승점이 같은 중국(승점 10·골 득실 +17)을 골 득실로 제치고 조 1위에게 주 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12년 이 란 대회부터 5회 연속 U17 아시안컵 본 선 진출이다. 43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

시안컵 예선은 3~5개 팀씩 10개 조로 나 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0개 팀 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 진출권 을 획득한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본선 무대에 자동 진출한다.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호주, 아랍에 미리트(UAE), 예멘, 타지키스탄, 태국, 아 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 조 1위 로 예선을 통과했다. 조 2위 중 성적이 우 수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오 만도 사우디행 티켓을 따냈다. U17 아시 안컵 본선 진출 팀은 내년 4월 사우디에 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 8장을 놓고 겨룬다. U17 월 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대회에 자동 진출 한다.

메날두 시대 갔다 … 96년생 로드리, 발롱도르

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김주형(2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병훈은 2015년 DP 월드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9년 만에 2

승을 달성했다. 모처럼 우승을 차지한 안

병훈은 경기장에 응원 온 아버지 안재형, 어머니 자오즈민과 함께 우승을 기뻐했

다.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 탁구를 대표했 던 스타 플레이어 안재형-자오즈민 부 부의 외아들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의 특급 미드필더 로드리(28·스페인, 사 진)가 축구선수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 (Ballon d’Or·황금공이라는 뜻의 프 랑스어)를 품에 안았다. 로드리는 29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

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

하는 발롱도르는 한 시즌 동안 최고 활약

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56년 창설된 발롱도르는 올해 68회

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2023~24시 즌)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쳐 최종 후보에 오른 30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로드리가 선정됐다. 생애 첫 수상이다. 지난달 23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 도중 오 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수 술을 받은 로드리는 이날 목발을 짚고 행 사에 참석해 발롱도르를 받았다. 로드리 의 수상으로 ‘메날두(리오넬 메시+크 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는 막을 내 렸다. 이번 발롱도르에선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메시와 호날두가 30인의 후 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그동안 발롱 도르는 메시(8회)와 호날두(5회)가 나눠 서 받았다. 1990년대생 수상자가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 수상자 카카부터 지난해 메시까지 16년(2020년 은 코로나로 취소) 연속으로 1980년대 에 태어난 선수가 상을 받았다. EPL 최 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 는 2023~24시즌 맨시티의 EPL 우승을 이끌었다.

크리스트 모어 요양원은 한인 레지던트와 일반 레지던트에게

전문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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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는 한인 직원과 간호사 그리고 전문 의료진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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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종 오락과 여가 활동을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 예배 등이 있습니다.

한인회장 및 이사 선거공고

등록서류

회장 후보자 $5,000, 부회장 후보자 2인 각각 $2,500 (총합계 $10,000)

입후보자 서류 교부 및 등록

등록서류 교부 신청방법: 선관위원장 또는 간사에게 문의

위원장(조기선 720-351-5362), 간사(김봉전 303-877-6935)

입후보자 등록서류 제출은 직접 방문만을 허용하며 사전예약 필수

입후보자 등록장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후 지정함

입후보자 등록마감일

2024년 11월 16일(토요일) 오후 5시 정각

매상: 월평균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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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3,903 (included CAM)

성, 다시 세울 수 있다 <2>

<중년 여성의 변화>

여성은 45세 전후 폐경기를 지나면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

르몬이 줄어든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질 분비액이 감소하고 생식기로의 혈

류도 준다.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윤 활작용도 더뎌진다. 그래서 성교 시 통

증이 생기고 성적 감각도 떨어지게 된

다. 하지만 성적 흥분이나 쾌감에 대한

변화는 없다. 폐경기 후 성에 대한 욕구

를 갖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욕구를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경이라는 자연스러운 노화

를 받아들여야 성기능장애를 호전시

킬 수 있다. 폐경 후 윤활작용의 어려

움, 성생활이 즐겁지 않다는 생각, 성 행위 중 고통 등의 문제로 성생활을 기 피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1. 요실금

요실금은 의도하지 않

게 소변이 새는 질환이다.

중년 이후 골반과 방광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

서 요실금 발병 위험이 높

아진다. 실제로 요실금은

40~50대 폐경기 여성에게

서 가장 많은데, 중년 여성 의 빈도가 40%에 이른다.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소변이 찔금 새는 요실

금은 삶의 질을 낮추고 대

인기피나 우울증까지 유발

할 수 있다.

2. 방광염

전체 방광염 진료 인원 5명 중 1명은

50대 중년 여성이다. 폐경 이후 여성호

르몬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질 내 대장

균 감염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폐경 후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로 축축

해지는 음부 환경도 감염 빈도를 높인 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빈뇨

에 의한 방광염은 자연스레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광염이 자주 반

복되면 상부요로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덴버 (Dana point CA

Monday - Saturday 10:00 AM - 3:00 PM

"자녀만의 색깔을 찾아주자"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 <1>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고는 성공적

인 기업가가 될 수 없다” <자존감의

여섯가지 특성>의 저자이며 심리학자

인 나다니엘 브랜든의 말이다. 자존감 은 우리 인생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으

로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반드시 인생

의 기둥으로 세워주어야 할 덕목이다.

흔히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을 자

주 한다. 자존심은 자존감과 대치되는 말이다. 자존감이 없는 경우 자신을 보

호하기 위해 심리적 방어기제로 사용

되는 것이 바로 자존심이다. 우리는 자

신이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불

편감을 모면하기 위해 또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극복하기 위해 분노감정과

함께 자존심을 사용하곤 한다. 부모들

은 자녀가 잘 성장해서 홀로서기를 하

며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

란다. 부모의 그 간절한 바람 속에는 기

죽지 않고 사람구실하며 떳떳하게 살

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인간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양육자에 의해

이런 의식과 무의식이 형성되고, 그에

따라 만들어진 정체성이 평생 우리 인 생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 내 자녀만의 색깔을 찾아주자

부모는 중년이 되기까지 살아오는 동

안에 세상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라 는 사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새로운 성 공을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하기에는 이

Start $27-$34 (커미션 & sick pay)

미 타이밍을 놓쳤다는 실망감이 앞선 다. 이럴 때 자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 지고 자녀에게 많은 요구사항이 생긴 다. 초등학교까지

소박하고 때로는 어이없는 것 이라도 아이의 눈높이를 인정하고 그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 부모는 자녀 인생의 최대 프로코치다 자녀를 성공적인 인물로 키우고자 노 력하는 부모라면 자신의 삶 전반에 대 한 점검과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 녀는 부모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간 다 살아가면서 많은 코치를 만나게 되 지만 부모가 인생의 최대 코치이다. 그 것은 출생에서부터 유아기와 아동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인격 형성 시기에 부모와 밀착되어 있다보니 부모의 언 행과 사고 자체가 부모에게 그대로 유 전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실

속 정보! 골프 관련 용어, 골프의 기본, 연습방법, 첫 라운드 준비법 등 초보 골 퍼가 알아야 기초 지식을 시리즈로 소

개한다. 이번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골

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법에 대해 알아

보자.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골프에 새롭게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골프 실력을 향상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옛

말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데, 어떠한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가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치가 담겨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골프를 잘 치고 싶다

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미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준비

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아

마추어 골퍼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네 가지 노하

우에 대해 알아보자.

■ Chapter 1 코스를 공략하라

대부분의 골퍼는 코스에 들어서는 순

간부터 오직 핀과 홀에만 집중해서 샷

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

습은 특히 핸디가 높은 초보 골퍼들에

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빠르고 정확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핀이 아닌 정확한 공략 지점을 향해 샷

을 완성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저마다 다른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코스를 이해

하고 공략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 다.

경우에 따라서는 핀을 노려야 할 수도

있지만, 초보라면 가급적 위험 요소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그린을 목표로 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린이에게 베스

트샷의 행운은 그리 자주 찾아오지 않

기 때문이다.

Chapter 2 어프로치를 신경써라

골프연습장에서 시종일관 풀스윙만

날리는 골퍼들은 반드시 그 한계를 겪

게 된다.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가장 확

실한 방법은 바로 숏게임과 어프로치에

집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활

용해 비교적 쉽게 그린 근처로 진입하

는 데에 성공한다면 좋은 어프로치로

핀 옆에 붙여 빠르고 정확하게 파로 마

무리 할 수 있게 된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의 완성도를 높이

기 위해서는 어프로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공략법이 될 수 있

으니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집중해서

연습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을 것이다.

실제로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은 바로 40~50m 어프로치인데, 이는 근본적으로 어프로치 기본기가 부족하 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한 어프로치를 위해서는 찍어치는 느낌을 유지하되 바 운스를 이용해서 쳐보면 좋다. 이때 볼 의 위치는 정중앙을 기준으로 볼 하나 정도 우측에 두고 하프 스윙을 해주면 된다. 50m 어프로치에서 잦은 실수가 발생 한다면 이는 방향성 설정에 문제가 없 었음에도 일관성없는 거리감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 백스윙의

▶痛 (아플) 통 飮 (마실) 음 黃 (누루) 황 龍 (용) 룡

▶ 의미 : 황룡부에서 통쾌하게 술을 마시다’는 뜻. 적의 본거지를 공격하여 섬멸하거나 적을 이겨 승리한다는 웅장한 기상을 비유하는 말.

▶ 유래 : 1140년, 금(金)나라의 침략을 받아 수도 개봉부(開封府)를 빼앗기고 남쪽으 로 거듭 물러난 송나라(南宋)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놓여 있었다. 이때 농민 의

용군 출신의 악비(岳飛) 장군이 맹활약을 펼쳐 금나라와 싸워 연전연승을 거두게 된 다. 금나라의 장수와 병사들이 무리 지어 악비의 군대에 항복하였고, 패전을 거듭한

금나라 군대의 사기는 극도로 저하되고 있었다. 이에 한껏 고취된 악비는 “황룡부까

지 치고 들어가서 제군들과 통쾌하게 마시자(直抵黃龍府, 與諸君痛飮爾)”라고 호기 를 표출하였다. 그러나 금나라와의 굴욕적인 강화를 추진하던 간신 진회(秦檜)은 가짜 성지(聖旨)를 만들어 악비의 병권을 해제하고 그를 도읍으로 소환하여 감옥에 가둔다. 결국 악비 장군은 39세 나이에 간신배 모함으로 모반죄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억울하 게 죽고 말았다. 황룡(黃龍)은 여진족이 건국한 금나라의 도읍인 황룡부(黃龍府)를 가 리키는데, 지금의 지린성(吉林省) 눙안현(農安縣)이다.

사자성어 우리말 바루기 痛 飮 黃 龍 (통음황룡)

한 후배는 번역투에 민감하다. 그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모았다” 를 “해외여행을 가려고 돈을 모았다”로 수정한다. ‘~기 위해’가 영어 (for, in behalf of, in the interest of)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온 문투여서 자연 스럽지 않다고 말한다.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에 조금은 수긍이 가기 도 한다. “해외여행을 가려고 돈을 모았다”가 일상에서 쓰는 방식이니까.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유턴했다”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너를 만나려고 두 시간이나 기다렸다”에서처럼 ‘~려고’는 낯이 익고 편하다. 여기서 ‘사려고’ 를 ‘사기 위해’, ‘먹으려고’를 ‘먹기 위해’, ‘만나려고’를 ‘만나기 위해’라 고 하면 일상에서 멀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평범한 일상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 일로 무 게가 더해진다. 공적인 곳에서 내놓는 문장이었다면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유턴했 다”고 했을 확률이 더 높다. ‘사기 위해’라고 표현하면 행동의 목적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려고’라는 일상의 평범한 말투와 구분하려는 심리가 깔려 있 는 듯하다. 물론 ‘~기 위해’가 더 나을 때도 있다. “구체적인 성과를 마련하기 위해 실천 방안을 매주 점검한다” “전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10만여 가구의 공 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에서는 ‘마련하기 위해’ ‘안정시키기 위해’가 불편하지 않다. ‘마련하려고’ ‘안정시키려고’가 오히려 낯설어 보인다. 그렇지만 “돌고래 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에서는 ‘살리려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에서는 ‘제공하려면’이 자연스럽고 간결하다.

세로열쇠:

1. 동물이나 식물이 태어나서 성장해 자손을 남기

고 죽을 때까지의 과정

2. 논에서 갓 베어 내어 아직 마르지 않은 벼

3. 조선 시대에, 송도(松都)의 상인을 이르던 말. 의

주 만상과 평양과 松商

4. 매사냥에 쓰는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매 의 주둥이. □부□

6. 사리를 밝혀 일을 잘 처리해 가는 능력. 여러 사 람들이 ∼를 발휘하다

7. 음식을 몹시 탐내는 사람을 비유적 이르는 말. 콩 밥을 ~같이 먹음. 乞鬼

9. 말과 소. ~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

는 서울로 보낸다

11. 물건의 무게를 다는 데 쓰는 기구. ∼의 눈금을

속이는 짓은 비겁하다

12.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 미인. 절세 ~. ~와 추녀.

세계의 ~로 불린 리즈

14.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해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단아한 ∼. ∼를 고치다

15. ~은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이라는 뜻의 순우리 말이다. 비가 오면 □마□

18. 석유를 원료로 하고 유리 등피를 씌워서 쓰는

서양식 등잔

19. 초인종이 울리는 소리. 현관 쪽에서 ~ 소리가

나자 강아지가 짖기 시작했다

21. 절임소금·장 따위를 써서 절이는 일. 또는 그 렇게 한 식료품. 고추~

22. 논밭의 잡초를 뽑는 일. 우리는 모내기를 하고

보름 뒤에 애벌 ~를 한다

23. 늦가을이 되면 내장산은 빨갛게 노랗게 단풍 ~ 이 변해 장관을 이루죠

24.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목에 둘러대어 앞에서 여 밀 수 있도록 된 부분

26.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사냥꾼의 이 름. [Orion]

27. 있는 그대로 온전히. 시장은 뇌물로 보내온 물 건들을 ~ 돌려보냈다고 한다

29. 운동을 할 때, 뛰는 힘을 돕기 위해 쓰는 도구. 구름판

가로열쇠:

1. 10월 9일. 세종 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날

3. 매사냥에 쓰이는 수리과에 딸린 사나운 새. 대한 민국 천연기념물 제323-7호

5. 관아에 나가서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는 자리. 영

의정은 조선 시대의 으뜸

7. 걸터앉도록 만든 기구. 내 동생은 ~에 앉아서 졸

다가 넘어져 크게 다쳤다

8. 얼굴의 눈썹 위로부터 머리털이 난 아래까지의 부분. ∼가 넓다. 동그란 ~.

10. 어린아이의 대소변을 받아 내기 위해 다리 사이 에 채우는 부드러운 천

12. 어떤 일이 생기기 전에.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 준비했어야지. ~ 만나다

13. 윗옷의 좌우에 있는, 두 팔을 꿰는 부분. ∼를 걷 어붙이다. 짧은 ~. ~가 길다

15. 여자의 쪽 찐 머리가 풀어지지 않도록 꽂는 장 신구. ~를 머리에 꽂다. 簪

16. 무명실로 짠 피륙. 내 친구 어머니는 사철 ~으

로 지은 저고리를 입고 계신다

17.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의 준말. 올해 늦□

가 왔는데도 여전히 무덥구만

18. 무, 배추, 미나리, 아욱처럼 반찬으로 먹기 위해

밭에 심어 기르는 농작물

20. 임신 중에 인공적으로 유산이나 조산을 시키는

일을 줄여서 임신~이라고

22. 한강 하구에 있는 시로 국제공항과 문수산성, 장릉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23. 색동을 대서 만든 옷. 설 명절에 ~을 입은 아이

들이 시가지를 누볐다

25. ~군란은 1882년 구식 군대가 별기군과의 차별

대우에 항의한 사건이다

27. 중이나 무당, 풍물패 등이 머리에 쓰는, 끝이 뾰 족하고 세모지게 만든 모자

28. 깃대에 달린, 천이나 종이로 된 부분. ~이 춤을 춘다 우리 머리 위에서

30. 기껍게. 기쁘게. 아내는 나의 작은 머플러 선물 을 ~ 받아 주었다.□꺼□

31. 로마에 있는 고대 로마 신전. 돔 형식으로 된 로 마 최대의 건축물. □테□

Wager (2 wds.)

Pennsylvania (abbr.)

Tiny insect

Hairdo

Excuse me!

Knitted

Philippine dish with marinated chicken or pork

Songs you sing alone

Befits

Mutilate

(abbr.)

복잡하게 만들어진 미로를 풀어서 출구까지 도달하세요. I love buying gadgets.

A : Hello. I seem to have lost my passport.

B : Are you sure you have lost it?

A : I think I misplaced it when I was in the duty free shop.

B : You’ll need to contact your embassy to issue a new passport.

A: But I’m leaving tomorrow, so is there enough time?

A : 안녕하세요. 여권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B : 잃어버리신 것 확실한가요?

A : 면세점에 갔을 때 잘못 놔둔 것 같네요.

B : 대사관에 연락하셔서 신규 여권 발급을 요청하셔야 할 거예요.

A : 근데 저 내일 떠나는데, 시간이 충분할까요?

B : 안타깝게도 그것에 관해서는 대사관에 말씀하셔야 되겠습니다.

B : I’m afraid you’ll have to speak to the embassy about that. 관련 단어

• misplace 잘못 두다

☞ Ernest misplaced his keys and spent several minutes searching for them.

어니스트는 열쇠를 아무 데나 두어서 찾느라 몇 분이나 시간을 들였다.

• issue a new passport 새 여권을 발급하다

☞ The embassy clerk issued Tate a new passport.

대사관 직원이 테이트에게 새 여권을 발급해 주었다.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Doubt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의 후속작으로 방영 중 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해당 드라마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 수’(한석규 배우)가 살일 사건을 수사하다가 딸 ‘장하빈’(채원빈 배우)의 비 밀을 마주하면서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은 부녀 스릴러이다.

<이번주 미 넷플릭스 순위>

1 This Is the Zodiac Speaking

2 The Lincoln Lawyer

3 Beauty in Black

4 Territory

5 Nobody Wants This

6 Outer Banks

7 Escape at Dannemora

8 Love Is Blind

9 Monsters

10 I AM A KILLER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지옥

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 정숙한 세일즈

4 조립식 가족

5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6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7 코미디 리벤지

8 다리미 패밀리

9 강철부대

10 단다단

베놈: 라스트 댄스

Venom: The Last Dance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

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 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이번주 미 영화 순위>

1 Venom: The Last Dance

2 Smile 2

3 The Wild Robot

4 Conclave

5 We Live in Time

6 Terrifier 3

7 Beetlejuice Beetlejuice

8 Anora

9 Piece by Piece

10 Transformers One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베놈: 라스트 댄스

2 보통의 가족

3 대도시의 사랑법

4 오후 네시

5 베테랑2

6 노트북

7 와일드 로봇

8 연소일

9 룸 넥스트 도어

10 스마일 2

만들어주는 음식 5가지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거나 많지 않은 사 람에게 행복이란 어떤 감정인지 설명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간편한 방

법은, 직접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어떻게?

‘음식’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 으니, 그것으로부터 직접 느끼도록 해보는 것이다. ‘행복감을 높여주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본다.

바나나

바나나는 일명 ‘행복 물질’이라 불리 는 세로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다만, 바나나에 함유된 세로토닌은 외부

물질로 인식돼 혈뇌장벽(BBB)을 통과할

수 없다. 따라서 뇌를 제외한 체내 다른 신

경계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바나나

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전구체 역할

을 한다. 바나나에 함유된 또 다른 영양소

인 비타민 B6와 트립토판이 작용해, 충분

한 양의 세로토닌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체내에서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혈뇌

장벽을 넘어 기분을 개선하는 데 직접적

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세로토닌이 원활하

게 만들어지면 기분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세로토닌

이 충분히 만들어질 경우, 이를 바탕으로

멜라토닌의 합성도 활성화된다. 즉, 낮 동

안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

라,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 할을 한다.

아보카도

인정한다. 아보카도는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가격과 별개로,

기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는 명확하게 검증돼 있다. 이는 아보카도

에 포함돼 있는 영양 성분이 기분 조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의 성

분 중 대표적인 것인 ‘콜린(Choline)’이

다. 비타민 B4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공

식적으로 비타민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콜린은 신경계의 기능 및 세포막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또한, ‘아

세틸콜린’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데, 이는

기억력과 기분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물

질이기도 하다. 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비

타민 B6와 B9(엽산)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한,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을 공급

해주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0

년 진행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

에 포함된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불안 감

소’와 관련이 있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발효식품 식사에 꼬박꼬박 오르는 김치, 간식 또는

식사 대용으로도 먹곤 하는 요거트와 치

즈, 건강 음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콤

부차 등 ‘발효’ 과정을 거치는 음식들도

건강 및 기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이들은 우선 자연적으로 발생

하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미생물은 ‘유익균’으로 분류

돼 장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포인트가 있다. 장내 미생물들은

신경계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정서

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물질을 만든다. 즉,

장이 건강하면 신경계가 전반적으로 건강

해진다는 의미다. 또한, 행복 물질인 세로

토닌이 체내에서 생성될 때, 거의 대부분

이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점도 중요하다.

장이 건강하면 세로토닌 수치도 높아지

며, 이로 인해 낮 동안의 활동성, 밤 시간

의 숙면, 원활한 신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

버섯

비타민 D 결핍 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점에서 비타

민 D를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버섯은

기분 전환에 무척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

라 할 수 있다. 비타민 D를 공급하는 식품

중 거의 유일하게 ‘비동물성’으로 분류

되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에게는 필수 식

단으로 꼽힌다.

버섯은 기본적으로 비타민 D2를 공급한

다. 보통 가장 효율적인 비타민 D 공급원

은 햇빛(자외선)인데, 이는 비타민 D3를 공

급해주는 원천이다. 비타민 D2는 D3에 비

해 체내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

지만,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D

중에는 매우 유익한 것으로 분류된다. 한편, 버섯 중 특정 종류는 환각 물질인

‘실로시빈(Psilocybin)’을 함유하고 있 으며, 이것이 항우울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물론 이는 아

직 추가 연구가 필요한 내용이며, 모든 버 섯에 적용되는 사실도 아니다. 하지만 버 섯과 기분 전환 사이에 연결고리 하나쯤 덧붙여주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코코넛 코코넛은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다. 만약 추운 날씨에 유독 울적해지는 경우가 많 은 사람이라면, 코코넛으로 열대의 분위기 를 연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 론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내용이니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굳이 애써 노력할 필요는 없다. 코코넛에서 기분 전환에 관여하는 핵 심 성분은 MCT, 즉 ‘중쇄 트리글리세리 드’다. 이는 지방산을 세부적으로 구분하 는 한 종류로, 중쇄 지방산이라고도 불린 다. 2017년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MCT가 불안 증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다만, 이 효과는 아직 인간에게 적용하기 에는 완벽히 증명되지 않았다. MCT는 체 내에서 빠르게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이 직접적으로 감정의 영역을 건드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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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오로라) 303-755-6624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720-456-6624

파리바게뜨 719-266-2628

고아 조경 720 -969-2330

갈보리교회 720-323-1615

기쁜소식덴버교회 303-248-312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 라이프 선교교회 303-337-9191

더비전교회 503-927-9520

덴버 동산 침례교회 303-753-6363

덴버 사랑의 교회 720-936-3808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 성결교회

엔도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 장로교회 720-859- 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우리교회 720-838-3352

오로라 제일 침례교회 303-739-0270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덴버교회 303-915-6624

찬양의 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풍성한 교회 720-625-8558

포트콜린스 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한인 기독교회 303-767-6566

홍해 선교회 303-669-1001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덴버) 303-617-7400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스프링스) 719-638-0100

뉴라이프 실버대학 720-218-8228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

동산

리빙스톤학원 703-517-8400

백지원

303-656-5858

덴버 연합 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에덴 교회 720-203-6357

덴버 제일 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17

덴버 주원 교회 720-840-7088

덴버 한인교회 720-978-6673

덴버 한인 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둘로스 장로교회 720-988-7161

러브랜드 한인교회 970-430-1914

로고스 교회 720-675-8877

믿음 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 교회 303-423-1392

볼더 아름다운 교회 303-501-2531

볼더한인교회 334-313-0395

덴버 한인 북부장로교회 303-452-4632

드림교회 720-336-9251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 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강산철학관 307-267-7917

지윤철학관 213-739-2877

씨디에스 303-750-9507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720-255-8838 텍맥스 303-337-6244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303-690-8000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720-900-4546

YJ 페인팅 720-434-4230 이기화 페인팅 719-491-3630

학원 720-336-8138

전세계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 작가 한강의‘소년이 온다’

책장을 덮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끝나지 않는 오월, 피지 못한 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간절한 노래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

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

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

강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 로 그려낸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

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 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

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

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

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마리가 빠져나

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

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

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

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

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

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

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

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

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

다. 무자비한 국가의 폭력이 한순간에

무너뜨린 순박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과 무고하게 죽은 어린 생명들에 대한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정대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대변된다.

5·18 당시, 인구 40만의 광주 시민들

을 진압하기 위해 군인들이 지급받은 탄

환은 80만발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엄

혹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부조리에

맞서도록 어린 그들까지 시위현장으로

이끌었던 강렬한 힘은 다만 ‘깨끗하고

도 무서운 양심’ 하나였다. 그렇게 아이

들은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의 맥박’을 느끼며 수십만 시민들

이 모여 만든 위대한 ‘양심의 혈관’을

함께 이루었던 것이다. 소설은 동호와 함

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

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

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

러내 보인다. 살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스러운 고통이 되거나 일상을 회복

할 수 없는 무력감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

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시 수피아여고 3학년 시절에 5·18

을 겪은 ‘김은숙’은 ‘전두환 타도’

를 외치는 데모로 점철된 대학생활을 포

기하고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

면서 담당 원고의 검열 문제로 서대문경

찰서에 끌려가 ‘일곱대의 뺨’을 맞기

도 한다.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고

귀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조활

동을 하다 쫓겨난 ‘임선주’는 이후 양

장점에서 일을 하다가 상무관에 합류하

게 되고, 경찰에 연행된 후 하혈이 멈추

지 않는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상무관

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학생 ‘김진

수’ 역시 연행된 이후 ‘모나미 볼펜’

고문, 성기 고문 등을 받으며 끔찍한 수

감생활을 했고, 출소 후 트라우마로 고통

받다 결국 자살하고 만다. 소설은 이러 한 국가의 무자비함을 핍진하게 그려내

면서 ‘유전자에 새겨진 듯 동일한 잔인

성’으로 과거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 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 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 다.“

한강은 이 작품을 통해 열다섯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5·18 당시 숨 죽이며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 야기를 하나하나 힘겹게 펼쳐 보이며 그 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그 시대를 증언 하는 숙명과도 같은 소명을 다한다. ‘살 아남았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이 되는 사람들이 혼자서 힘겹게 견뎌내야 하는 매일을 되새기며, 그들의 아물지 않는 기 억들을 함께 나눈다. 한강 작가는 “무덥고 습했던 여름 끝 에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잘 마른 깨끗 한 홑청 같은 바람이 얼굴과 팔에 감기 는 감각에 놀라며 동호를 생각”한다. 따 뜻했던 봄날의 오월을 지나 ‘그 여름 을 건너가지 못한 동호, 이런 아침을 다 시는 만나지 못하는 동호’를 떠올리며 작가는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모든 이 들이 인간이란 것을’ 되새기고, 인간으 로서의 우리가 이들에게 어떠한 대답을 해줄 수 있는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 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이상 억울한 영혼 들이 없기를, 상처 입은 영혼들이 “밝 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나아가 평온할 수 있기를 기도 한다. 5·18 희생자들의 ‘눈 덮인 무덤 들’ 사이에서 못다 핀 소년 동호를 추모 하기 위해 작가 한강이 마음을 다해 밝힌 작은 촛불들이 안타까운 세상에 온기를 더해줄 것이다.

720.323.1615/www.calvarykoreanchurch.org

/ newlifeco.org

덴버동산침례교회

◈ 쥐(子)띠.

한 주간의

운수: 음지에서 양지로 나간 것 같이 갑자기 자신의 주변이 환해집니다. 유

익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귀담아들어야 하겠습니다

금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중요한 일은 지금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

매로 인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때입니다.

애정: 마음이 통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

겠습니다.

◈ 소(丑)띠.

운수: 남이 나를 믿어주길 바라기 전에 우선 스스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

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아야 합니다.

금전: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남

보다 얼마나 발 바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 크게 다를 것입니다.

애정: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 마세요. 차라리 새롭게 시작하는 것 이 현명합니다.

◈ 호랑이(寅)띠.

운수: 혼자서 다 하려고 하다가는 자신의 몸만 축이 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키거나 분담하도록 하세요.

금전: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들쑥날쑥합니다. 많이 들어올 때 잘 챙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애정: 믿음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믿어주

고 어디까지 의심을 해야 하는지 아직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것입니다.

◈토끼(卯)띠.

운수: 여러 날 고민하게 하던 일이 드디어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한숨 돌리

게 되니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금전: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왔습니다. 매매나 문서로 인한 이익을 기

대해도 되겠습니다.

애정: 진정으로 사랑할만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가까이 있

어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용(辰)띠.

운수: 다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곧 올 것입니다.

금전: 투자나 매매는 보류해야 합니다. 한푼 두푼 모으는 것은 시간이 걸리

지만 잃어버리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애정: 진실을 알고 나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모르고 넘어갔으면 모를

까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 뱀(巳)띠.

운수: 정작 중요한 것은 놔두고 엉뚱하게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붙들고 있

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금전: 들어오는 것이 있지만 나가는 것도 많습니다. 지출을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애정: 연인이나 부부간에 성격 차이로 다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낯설게 느껴집니다.

◈ 말(午)띠.

운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보기 힘들어서 고심하지 마

세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니 결단해야 합니다.

금전: 적은 돈을 아끼려다가 큰돈을 쓰게 되는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적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챙기도록 하세요.

애정: 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금 방 탄로 날 수 있습니다.

◈ 양(未)띠.

운수: 같이 일하자는 제의가 들어옵니다. 잘만 잡으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수입이 증가하니 얼굴에 혈색이 돌 것입니다. 노력한 것만큼 얻는 것 이 있으니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해주겠지 바라지 말고 먼저 주고자 하는 마음을 내면 더 큰 것을 받게 됩니다.

◈ 원숭이(申)띠.

운수: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표정을 하지 마세요. 안 좋 은 인상을 주거나 나쁜 영향을 줄 뿐입니다. 금전: 돈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정해진 한도 내에서 지출해야 하

니 이리저리 계산하게 됩니다.

애정: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처음에 들었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 서 달라지거나 점점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 닭(酉)띠. 운수: 그 어느 때보다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기회라 생각되면 꼭 잡고 절대 로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금전: 거두어들이는 수확의 시기입니다. 풍성한 가을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 는 새처럼 보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애정: 혼자 끙끙대면서 고민하지 말고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함께 의논할수 록 좋은 방법이 생길 것입니다.

◈ 개(戌)띠.

운수: 세상살이가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루두루 주변 을 잘 살피면서 가야 하겠습니다.

금전: 당장 내 손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훗날에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야 합니다.

애정: 상대가 원하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하면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습니다. 정 말 상대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돼지(亥)띠.

운수: 접촉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직접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 겠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전: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수익과 직결되는 것이니 신중 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애정: 말수를 줄여야 할 때입니다. 한 사람이 한마디를 하면 다른 사람은 열 마디를 하니 자연히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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