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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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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2021 오로라 시의원 선거 결과

2022~23 콜로라도 예산안 발표

즈보닉, 주린스키, 샌드버그, 메디나 당선

사상 최대 400억달러, 전년대비 4% 증가

2021년 주민 선거에서 당선된 오로라 시의원의 명단이 확정되었다. 더스틴 즈보닉,다니엘 주린스키, 스티브 선드버그, 루벤 메디나, 크리스탈 무리요, (왼쪽부터) 11월 2일 주민 선거가 끝났다. 특 히 이번 주민 선거에서 한인 커뮤 니티의 눈길을 끌었던 선거는 오 로라 시의원 선거였다. 전체구 의원 2명, 제 1구역, 제 2 구역, 제 3구역 등 총 5명의 시의 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전체구 의 원직에 한국계 베키 호건 여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대 아시아 계 시의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오로라시에서 최초로 한국 계이자 아시안인 호건 여사가 시 의원직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관심이 쏠렸었지만, 결과는 수포 로 돌아갔다. 호건 씨는 전체표의 12%인 15,280표를 받아 6명의 후 보 가운데 5위로 레이스를 마쳤 다. 오로라 시는 시장과 총 10명의 시의원이 재임하고 있으며, 각각 의 시의원들은 4년간의 임기를 가 지고 있다. 시의원은 오로라를 6 개 지역(Ward)으로 나누어 각 지

역을 대표하는 의원 6명과 오로 라시 전체를 관장하는 전체구 의 원 4명을 합해 총 10명으로 구성 된다. 이번 선거에서 제 1구역은 현직 의원인 크리스탈 무리요 의 원이 재출마해 1구역 주민들의 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56%를 받 아 2위(36%) 후보인 빌 곤드레즈 를 여유롭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 공했다. 현직 의원이었던 니콜 잔 스턴이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 주하면서 사임하는 바람에 공석 이 되어 새로 의원을 뽑게 되었 던 제2구역은 스티브 샌드버그가 48%를 득표해 2위(36%) 후보인 브라이언 린드스트롬을 제치고 시의원이 되었다. 가장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곳 은 제 3구역이었다. 루벤 메디나 후보와 조노 스캇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처음 개표 결과 는 근소한 차이로 스캇 후보가 당 선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표

차이가 너무 적은 데다가 늦게 도 착해 제때 집계가 되지 않은 표들 이 발견되면서 재검표를 했고, 결 과 메디나 후보가 총 4,140표(51%) 를 받아 4,036표(49%)를 받은 스 캇 후보에 104표 차이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오로라 시의 회가 민주당으로 기우는데 큰 기 여를 했다. 오로라시 선거는 초당 적 선거이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후보들이 민주당인지 공화당인 지 등의 당적 여부를 기재하지 않 는다. 그렇지만 선거전까지 오로 라 시의회 의원들은 민주당과 공 화당이 5대 5로 균형을 이루어왔 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인 루벤 메디나 후보가 공화당인 조노 스캇을 이기면서, 오로라시 의회는 민주당 의원이 6명, 공화 당 의원이 4명으로 민주당이 다 수인 시의회로 바뀌게 됐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12월18일~19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측은 업무 과중으로 인해 올해 계획에 없 던 장거리 순회 영사 일정을 재 고해, 2021년 마지막 순회영사 업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순회영사는 12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2월 19

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박 2일간 실시한다. 장소는 H 마트 뒤 쌍둥이 빌딩 1층(Pavilion Towers 1,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서 진행된다. 예약방법은 영사민원

24(consul.mofa.go.kr) 웹사이 트에 접속하거나 공관전화(415921-2251)로 예약시스템에 입력 하면 된다. 예약은 12월 10일 오 전 11시(덴버시간)부터 가능하 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 지사(사진)는 최근 전년대비 4%가 증액된 400억달러 규 모의 2022~23 회계연도예산 안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주 정부 예산은 주지사의 정치가 아닌 주의 경제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차기 예산안이 이 처럼 늘어난 것은 콜로라도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스 주정부가 제안 한 차기 예산안은 주의회에서 최종 승인되므로 원안의 채택 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주상 하원들은 내년 1월부터 의사 당으로 돌아와 이른 봄까지 심의과정을 거쳐 2022~23년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 이번에 폴리스 주지사가 발 표한 차기 예산안의 주요 내 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 기금(General Fund) 적립금으로 20억달러 적립(예 비비 성격의 예산) ▲주의회가 일반 기금에서 지 출할 수 있는 추가 예산 10억 달러(8% 증가) ▲K-12(유치원-고교 12학년) 학생 1인당 지원 예산 526달러 증액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업 보 험 지급을 위해 고용주를 위

한 6억달러 구호 기금 ▲메디케이드 수혜 주민들을 위한 수십개의 건강 프로젝트 와 프로그램을 위해 3년 동안 5억 3천만달러 배정 ▲교통시스템 정화와 스쿨버 스 비용 2억 5,500만달러가 포 함된 콜로라도의 열악한 대기 질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 4억 2,400만달러 ▲심각한 노숙자 문제를 겪고 있는 도시들을 지원하기 위한 2억달러의 예산 배정 ▲저렴한 택지 개발을 위한 1 억7500만달러의 신규 주택 건 설 관련 예산 ▲범죄 및 재범률 감소를 위 한 공공 안전 패키지 예산 1억 1,300만달러 ▲새 비즈니스 오픈 수수료 감경을 위한 1,700만달러가 포 함된 비즈니스 관련 수수료 감경 예산 1억400만달러 ▲새 보육 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3천만달러 ▲콜로라도 에퀴티 오피스 (Colorado Equity Office) 신 설 예산 250만달러(19명의 정 규직 채용) ▲처음으로 단체교섭이 허용 된 주공무원 임금 3% 인상 폴리스 주지사 는 “연방정 부의 지원은 주정부에게 ‘세 대에 한 번뿐인 기회’다. 대 부분의 경우, 우선 순위에 대 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미 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연 방정부의 지원에 많이 의존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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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오금석씨, 대한민국 봉헌대상 수상 기념 오찬 공동체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 축하받아

오금석씨의 봉사대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오찬에 참석한 인사들. 오금석(71) 전 세계한인무역협 회(월드옥타) 덴버지회장이 지 난달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에서 봉사대상을 받은 것을 기 념해, DTC 에 위치한 오션 프라 임 레스토랑에서 오찬을 함께 했 다. 이날 오찬에는 마이크 코프 만 (Mayor of Aurora), 제프 베 이커(Arapahoe Commissioner), 말로 알스톤( City council of Centennial), 샘 자호(Prof. DU

International School), 제프 세프 레드(Former business director of City Aurora)와 부인, 애니 구오(Publisher of Asian Ave. Magazine), 그리고 김현주 주간 포커스&덴버 중앙일보 사장, 손 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단장, 윤강화 아메리스타 호텔 매니저 등 10명이 초청받았다. 오금석씨는 “코로나 팬데믹으 로 인해 한국에서 시상을 하지 못

해, 상장과 상패를 우편으로 전해 받았다. 나보다 더 잘하고 더 많은 것들을 해내신 분들도 많은데 나 같이 미흡한 사람이 상을 타서 송 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이렇게 귀 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 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커뮤니 티에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 시 하게 된 것 같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축하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

다. 또, 이날 제프 세프레드 전 오로 라시 비즈니스 디렉터는 “오랫동 안 오금석씨를 알아왔고, 그는 내 가 근무할 당시에 한인커뮤니티 를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 람이었다. 그가 이룩했던 많은 일 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 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 다”고 밝혔다. 현재 골드스톤&투자 회장으로 있는 오금석씨는 세계청년리더 총연맹 소속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에 발표 한 입법, 과학, 교육, 경제 등 분야 의 수상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해 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회 장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화 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했거나 나 눔을 실천함으로써 미래세대에 귀감이 된 것이 인정되어 봉사대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5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가 정착한 오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1일을‘유관순의 날’로 선언하 는데 큰 힘을 보탰으며, 비록 통

과에는 실패했지만, 콜로라도주 평화의 소녀상 기념재단 이사장 으로서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3.1운동 유엔 유네스코 등재 기념재단 덴버 지 부장,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티 재 단 이사장, 민주평화통일 덴버협 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상은 원래는 15일에 한국 프레스 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 로 대체됐다. 오 회장이 수상한 봉사대상은 올 해 오 회장을 포함해 김광철 연천 군수,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장, 조현우 알에스다나 재활의학과 의원 원장 등 총 4명이 공동수상 자로 결정되었으며, 남인순, 김병 기, 김영식 의원(입법), 문전일 대 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과학),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교육), 정원주 중흥그룹 부 회장(경제) 등 총 10명이 제3회 대 한민국 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이하린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콜로라도 스키장 소개 -스팀보트 스프링스

스팀보트 스프링스 Steamboat Springs 매 시즌마다 30피트 이상의 눈 이 오는 스팀보 트 스 프링스 (Steamboat Springs)는 스키 를 좋아하는 사람뿐만이 아니 라 겨울을 만끽하고자 하는 모 든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이다.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트레일, 피크, 그리고 질 좋은 눈으로 유

명한 스키장이다. 스팀보트 스프링스에 내리는 눈은 평범한 눈이 아니다. ‘샴페 인 파우더’라 불리는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눈은 일반 눈보다 70%가 물기가 적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가장 보풀보풀한 눈을 만날 수 있다. 스키 매거진의 “서부에 위치한 넘버원 가족 리조트”에 4년 동 안 계속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자 랑인 3,668피트 꼭대기가 있으 며 3마일이나 되는 고속 곤돌라, 4 고속 쿼드, 6개의 삼중 체어 리 프트, 7개의 이중 체어 리프트 등의 좋은 시설을 겸비하기도 했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스키 리조 트는 콜로라도 록키산의 7,000 피트 높이에 위치해 있다. 미국 에서 가장 큰 산중에 하나로 6 개의 산등성이를 지녔다. 마운 트 워너(Mount Werner), 선샤 인 피크(Sunshine Peak), 스톰 피크(Storm Peak), 턴더헤드 피크(Thunderhead Peak), 파 이오니어 리지(Pioneer Ridge), 그리고 크리스티 피크(Christie Peak)가 그것이다. 142개의 트레일과 3,600피트

의 고지 그리고 2,939 에이커에 이르는 스팀보트 스프링스 스 키 리조트는 크루저, 범프, 스팊 스, 오버메도우, 트리스키 등의 옵션을 추가하여 스키어들이 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오니어 리지와 선샤인 그 리고 스톰 피크는 명성이 자자 한 샴페인 파우더가 특히 많은 산등성이들이다. 매년 339인치 의 눈이 오는 스팀보트 스프링 스는 항상 양질의 눈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호웬슨 힐은 전 세계적으 로 유명한 스키 클럽이다. 22명 의 올림픽 맴버와 23명의 FIS 멤버, 4명의 월드 프로 썰큐트 멤버, 14명의 콜로라도 스키 명 예의 전당 입상자들, 그리고 14 명의 미국 스키 명예의 전당 입

상자들을 창출해낸 이 스키 클 럽의 본거지가 스팀보트 스키 리조트이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스키 리조 트는 그 수준을 인정 받아 지금 까지 여러 번의 스키 월드컵과 국제 챔피언 대회가 개최 되었 고 가장 긴 자연산 스키-점핑 센 터가 위치해 있어 세계적으로 이름난 곳이다. 호웰슨 힐 스키 는 15개의 트레일과 25 킬로미 터가 넘는 크로스-컨트리 트레 일도 운영하고 있다. ● 스키장 정보 안내 스팀보 트 스 프링스 스키 리 조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steamboat.com/ index.aspx에 접속하면 얻을 수 있다.. 주간포커스


콜로라도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겨울처 에너지 보조 신청하세요 콜로라도, 저소득층 가구 대상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 (C olor a d o D e p a r t m e n t of Human Services)이 저 소득 층을 위한 겨울철 에 너지 보 조 프 로 그램(L owincome Energy Assistance Program/LEAP) 신청을 받 고 있다. LEAP 신청은 11월 1일부터 시작돼 내년 4월까지 계속되 며 자세한 사 항은 휴먼서비 스국 웹사이트(https://cdhs. colorado.gov/leap)를 참조하 거나 전화(1-866-432-8435) 로 문의하면 된다. 연방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LEAP는 겨울철 난 방비, 장비수리, 고장 난 난방 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은 " 가구당 중간 소득의 60% 이하 인 저소득층이 지원대상이며, 겨울철 난방비용의 100%를 지 원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부담 을 덜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프로그램의 혜택받는 가 정의 지원금은 해당 가정에 에 너지를 공급하는 업체에 직접 배정된다. 이번 보 조 프 로 그램 발표에 덴버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씨 는 "요즘 개스 가격이 너무 올 라 안그래도 걱정을 하고 있었 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 서 이를 반겼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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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겐 등 콜로라도 부자 7명 포함 포브스 선정 2021년 미국 최고 갑부 400명 명단

콜로라도 최고 부자 찰스 에겐. 유력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부유한 미 국인 400명의 리스트에 콜로라 도에 거주하는 부자 7명이 이 름을 올렸다. 이중 가장 순위 가 높은 부자는 디시 네트워크 (DISH Network)와 에코스타 (EchoStar)의 공동 설립자인 찰스 에겐으로 순자산 130억 달러로 56위를 차지했다. 이번 400명 갑부 명단에 포함된 콜 로라도 출신 최고 부자들은 다 음과 같다. ▲찰스 에겐(5 6 위/13 0억 달 러): 덴버에 사는 68세의 어겐 은 위성 TV 제공업체인 디시 네트워크와 위성 통신 회사인

에코스타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의 순자산은 2020년 리스트 의 93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 로 크게 늘었다. ▲필립 앤슈츠(66위/106억 달 러): 덴버 거주 81세 앤슈츠는 덴버 가제트와 워싱턴 이그재 미너를 포함한 석유, 부동산,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다. 2020 년 재산은 101억 달러였다. ▲존 말론(98위/8 4억 달러): 8 0세의 말론 은 19 9 0년대 말 AT&T에 인수된 TCI의 CEO 였다. 그는 현재 애틀랜타 브레 이브스 구단 등을 소유한 가진 리버티 미디어의 회장이다. 그 의 순자산은 2020년에는 65억 달러였다. ▲마크 스티븐스(224위/48억 달러): 스팀보 트 스 프링스에 사는 스티븐스(61)는 실리콘밸 리 벤처캐피털 회사인 세쿼이 아 캐피털의 파트너였다. 그의 재산가치는 2020년에 31억 달 러였다. ▲케네스 터크먼(310위/37억 달러): 덴버 거주 터크먼은 콜 센터를 운영하는 TTEC의 설 립자이자 CEO다. 올해 61세인

그는 2000년대 후반 이후 포브 스 400에 포함되지 않다가 10 년만에 이름을 올렸다. ▲팻 스트리커(340위/34억 달 러): 포트 콜린스에 사는 65세 의 스 트리커는 의료 장비 제 조업체인 스트리커(Stryker Cor p.) 설립자의 손녀이다. 2020년 그녀의 재산은 25억 달 러였다. ▲제임스 레프리노(358위/33 억 달러): 인디안 힐스에 거주 하는 레프리노는 피자 헛을 비 롯한 피자 체인점에 치즈를 공 급하는 레프리노 푸드의 CEO 이다. 83세인 그의 재산은 2020 년 보다 10% 증가했다. 한편, 콜로라도주와 관련 있 는 부자들은 더 있다. 예를 들 어 NBA 덴버 너기츠와 NHL 콜로라도 애벌란치 소유주인 스탠 크롱키는 107억 달러로 70위를 차지했지만 그의 거주 지는 텍사스주 일렉트라다. 또, 덴버 출신의 로버트 F. 스미스 도 67억 달러로 갑부 명단에 올 랐지만, 거주지는 텍사스로 등 재됐다 .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코로나 부스터 백신 및 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11월13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오로라 아시안 태평양 코뮤니티 파트 너쉽은 11월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 터 오후 12시까지 덴버제자교회 비전센 터에서 코로나 부스터 백신과 5세이상 화이지 백신 접종행사를 가진다. 주소 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의는 303.875.9076 또는 303.960.2182로 하면 된다.

12월18일(토) 오전 9시~19일(일) 12시

덴버 이화여대 동문회 모임 11월13일 오전 11시 서울바베큐

입시학원 리빙스톤 학부모 줌 세미나 연다

H마트 뒤, 쌍둥이 빌딩 1층

Ewhadenver@gmail.com

11월12일 금요일 오후 6시

덴버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는 11월 13 일 오전 11시에 서울바베큐 오로라점 (208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에서 친선도모 및 앞으로 활동 계획 을 논의하는 동문회 모임을 가진다. 동 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연락은 Ewhadenver@gmail.com 혹은 전화 720.771.1004로 하면 된다.

버지니아 소재한 입시 전문학원인 리빙 스톤 학원(원장 김아란)은 '코비드19 후, 성공적인 학교 생활과 대학입시'라는 주 제로 학부모 온라인 세미나를 11월12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연다. 예약자에 한해 줌 링크를 받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703.517.8400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일정이 어 렵사리 잡혔다. 본국의 해외백신 접종 자 격리 면제 제도 실시에 따라 영사관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장거리 영사가 어려 운 상황이었으나 많은 민원의 요구로 재 고되었다. 12월18일~19일 양일간 열리며, 장소는 오로라 소재 쌍둥이 빌딩 1층이 다. 예약필수. 문의는 415.921.2251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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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종합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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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72% “재해 대비 없다”

핸콕파크 5월부터 우편물 지연 소송 주 2~4번에 그쳐 불만 높아

웰스파고·입소스 조사

81% 재해 지역 거주에도 현금 등 비상계획 없어 아시안 10명 중 7명은 자연재해 에 대비할 비상 계획을 세워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와 여론조사기관 입소 스(Ipsos)는 지난 8월 31일~9월 3일까지 전국 성인 2226명을 대상 으로 자연재해 준비성에 관해 설 문조사를 했으며, 그중 124명이 아시안·태평양계였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 안 중 81%가 지난 3년간 어떤 형태로든 자연재해가 있었던 지 역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인 57%는 허리케 인, 홍수, 지진, 산불 등 심각한 자 연재해가 있었던 곳에 살고 있고, 75%는 본인 혹은 가족이 인생에 서 자연재해에 직접적인 피해를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아시안 응답자 중 72%가 자연재해 상황에 대비 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답 변했다. 대비책을 세워놓지 않은 이유 로는 46%가 “여유가 없다”고 답 해 가장 많았고, 40%는 “생각도 못 해봤다”, 39%는 “당장 급한 문제에 더 신경 쓴다”, 15%는 “ 어떻게 준비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재정적인 면에서도 아시안들 의 준비성은 떨어졌다. 대부분이 집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는데, 37%는 집에 비상 현금이 아예 없다고 말 했고, 7%는 집에 100달러 이하 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 공무 회복 및 기업사 건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룰라 프 라이스는 “대부분의 아시안이 긴급상황에 대한 물리적, 재정적 대비책이 없음을 설문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전기가 끊기면서, ATM이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 려울 수 있어 현금을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시안들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족과의 사전 논의도 부족했다. 응답자 30%가 가족 구성원과 자연재해 속에 헤어질 경우 서로 의 위치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대답했다. 또 부모 3명 중 1명(34%)만이 학 령기 자녀와 자연재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고, 자연재해 시 이웃, 커뮤니티의 비상 계획에 대해 알 려준 부모는 14%에 불과했다. 프라이스는 “올해 전국에서 산 불, 허리케인, 홍수, 지진, 겨울 폭 풍을 비롯한 여러 자연재해가 이 미 발생했다”며 “자연재해는 어느 지역에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에 자세한 비상 계획을 세우고 서 로 어떻게 대비하고 서로를 보호 할지 가족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

집배원 부족 현상 부작용 LA 핸콕파크와 라브레아 주민 들이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해 속을 끓이고 있다. 참다못한 이 들은 연방 하원의원과 연방 우정 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이 부족하니 양해 해 달라는 답변뿐이었다. abc7 뉴스에 따르면 핸콕파크 와 라브레아 주민은 지난 5월부 터 연방우정국 우편물 배달 지연 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 집배원이 아파트나 집으로 우편물을 가져오는 횟수가 일주 일에 2~4번으로 불규칙해지기 시작한 것. 특히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는 우편물이 낮 시간대가 아닌 오후 9시 전후로 도착하는 등 예 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주민 은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난 뒤 사망확인서를 받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다”면서 이로 인해 보

바이든 예산안 첩첩산중 복지예산 처리시기 연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역점 추진한 인프라 예산의 한 축인 사회복지성 예산안의 처리 시점이 5일 또다시 연기됐다. 공화당은 물론 친정인 민주당 에서도 일부 반대가 나와 이를 조율하느라 이미 몇 달을 허비했 지만 여전히 남은 쟁점을 말끔히 정리하지 못하는 등 말 그대로 ‘ 산 넘어 산’이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날 사회복지성 예산안 의 처리 시기를 추수감사절인 11 월 25일 이전으로 연기하고, 대신 또다른 한 축인 인프라 예산안은 이날 표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이날 두 예산안 모두를 처리할 계획이었 다. 상황이 여의치 못하자 절충 안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지만 지 도부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안은 그 야말로 첩첩산중이었다. 그는 올 초 4조 달러의 천문학적인 인프라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물적 인 프라 예산이 1조7000억 달러, ‘인 적 인프라’로 불리는 사회복지성 예산이 2조3000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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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LA 밤낮 일교차가 커지면서 LA다운타운과 말리부,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할리우드 그리고 롱비치 등 을 포함하는 LA카운티에 짙은 안개 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0.25마일 이하라며 운전자들에게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5일 오전 안개로 덮인 10번 프리웨이 출근길 모습. 김상진 기자

SD국제공항 터미널1새단장

 1면 시니어 부스터샷에서 계속

샌프란시스코 보건국 나비나 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제1터미 바 부국장은 “시니어들이 백신 널이 첨단시설을 을 맞은 지 1년 완비한 가까이초현대식 됐다”며 공항청사로 거듭난다. “다가오는 연휴에 가족, 친구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항국은오 접촉할 일이 많은데, (낮은 부스 픈 54년이 지나 주요 시설이낙후된 터샷 접종률은) 앞으로 몇달 안 제1터미널의 업그레이드프로젝트 에 많은 시니어들이 입원할 위험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를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실제로 4일 사이언스지에 실 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참전용사 80만명을 대상 으로 지난 3월과 9월 각각 백신 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백신 한다고 밝혔다. 공항국 의 효과가 6개월이와관련 만에 현저히 떨 은 최근 연방항공국(FAA)이 실시 어진 것이 확인됐다. 한모더나는 환경영향평가에서 받 3월 백신합격점을 효과 89% 았다. 9월 58%로 줄었고, 화이자 에서 34억45%로, 달러가 책정된이 프 는총예산 87%에서 얀센 백신

로젝트는 현 제1터미널 바로 동쪽 은 13%로 떨어졌다. 에 86%에서 새로운 청사를 짓고제1 터미널 프레즈노 카운티 레이스 보 앞 주차장에도 지금보다 훨씬 많 라 박사는 최근 브리핑에서 은 차들이 주차할수 있는 주차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물을 건설하게된다. 새로운 제1터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이 미널에는 총 30개의“추수감사절 게이트가 배 너무 많다”면서 정될 계획으로 이중 19개는 주말까지 약 3주가 남았고,2025 지 년 중반에 개통하고 나머지 11개 난해 이 시기에 우리는 확진자 게이트는 예정 의 급증을2027년까지 봤다”며 완공할 백신 접종 이다. 을 촉구했다.

험청구 등 다른 서류작업까지 다 미뤄졌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가 장 큰 이유는 ‘무관심’이었다. 주 민들이 연방의원과 우정국에 민 원을 제기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다른 주민은 “연방 의원이나 우정국 어디도 이런 불 편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우정국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부족과 업무부담이 겹 쳐 배달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반면 우정국 측은 일반 우편물과 달리 ‘퍼스트 클래스(first-class mail)’ 우편물은 제때 배달하고 있 김형재 기자 다고강조했다.

10대소녀살해한인 징역형대신자택구금 73/53 10대 소녀를 흉기로 난자한 혐의로 (음력 10월 2일) 6일 토요일 체포됐던 한인에게 징역형 대신 자 일출 7:17AM / 일몰 5:55PM 택 구금 판결이 내려졌다. 일 월 화 피해 소녀 부모는 “우리 딸이 정 의를 거부당했다”며 반발하고 있 다. 3일 먼로카운티법원은 68/54 70/52 69/56지난 2019년 7월 한 소녀(당시 13세)를 칼 72 /혐의로 55 로 수차례 난자해 살인 체 76 / 53 포된 고동욱(19)씨에게 자택 구금 8 / 53 년과 집행 유예 2년을78 선고했다. 또, 83 / 51 접촉 판사는 고씨에게 “피해자와 83 /동안 51 정신 금지는 물론 구금 기간 70 / 58 과 치료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67 / 56 인디애 당시 사건은 지난 2019년 76 / 53 당시 나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77 / 54학생을 여름 방학을 맞아 5~18세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등 음악 68 / 59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었다. 피해 소 84 / 53 녀는 아카데미에 등록된 학생이었 56 / 43 으며 고씨는 전년도 아카데미 수강 58 / 38 생이었다. 당시 17세였던 고씨는 바 이올린을 연습하던 익명의 피해 소 녀에게 접근, 갑자기 라커룸으로 끌 고 가서 목을 조르고 칼로 수차례 난자했고, 피해 소녀는 팔다리에 10차례 이상 칼에 찔리는등 온몸에 중상을 입었다. 특히 오른쪽 장딴지 와 왼팔 등 3곳의 자상이 심각해 봉 합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고씨는 한국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신문 ‘헤럴드 타임 스’는 “고씨는 재판 과정에서는 한 국총영사관의 서신도 첨부했다”고 보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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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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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6일 토요일

양극화 추모에하나로 하나로 양극화미국 미국, 파월 추모에 5일 국립대성당 장례 엄수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댄싱퀸들으며 세상과 작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 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3명이 5 일 한 자리에 모였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장례식이 열린 워 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다. 지난달 18일 별세한 파월 전 장관을 향한 여야를 초월한 추 모 물결을 반영하듯 장례식엔 이들뿐 아니라 전·현직 고위 관 료들이 다수 참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오바마, 부 시 전 대통령의 부인들도 자리 를 함께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도 모습을 보였다. 딕 체니 전 부통령, 매들린 올 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등 고인과 각별한 관계를 갖고 한때

5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장례식에 전현 직 대통령들이 자리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 내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내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 석하지 않았다. [로이터]

미국을 이끌었던 인사들도 파월 전 장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 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도사와 같 은 공식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 만, 장례 예배가 끝난 뒤 휠체어 에 의지한 미망인 앨마 파월을 포옹하면서 경의를 표했다. 비뇨기 질환으로 최근 중환자 병동에 입원했다 퇴원한 빌 클

린턴 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 았다.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장례식장 자리를 지 켰다. AFP통신은 3명의 전·현직 대 통령의 장례식 참석을 두고 “양 극화한 미국이 4성 장군이자 베 테랑 정치인의 장례식장에 함께 모였다”고 촌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

접종시 100달러 기업자녀 백신백신 의무화에 11개주 소송 미국에서 5∼11세 상대 100인 이상 내년어린이를 1월4일까지 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주리주 반헌법적불법적 가운데 일부 시에선 접종자에게 100달러를 주기로 하는 등 다양한 미시시피주 등 11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주 법무장관 은빌5일 조 바이든 뉴욕시장은 행정부가 대기업 더블라지오 4일 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 학생인 자녀에게 첫 코로나19백신 무화한 데 반발해 소송을 냈다고 을 맞힌 부모에게 100달러를 준다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고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소송을 주도한 에릭 슈밋 미주 가 5일 보도했다. 뉴욕시는 첫 백 리주 법무장관 등은 소장에서 정 신을 맞는 뉴욕 주민에게 인센티 부의 백신 의무화가 “반헌법적 브로 이 이며 100달러를 불법적이고지급해왔는데 현명하지 못하 를 어린이에게로 다”고 주장했다.확대한 것이다. 부모들은 시 정부가 운영하는 제8 순회항소법원에 제기된 백신 접종소나 학교에서 자녀에 이 소송에는 미주리주 외에도 알 게 백신을 맞히면 100달러짜리 선 불 직불카드를 받게 된다. 또 직불 카드 대신 자유의 여신상 관람 티 켓이나 마이너리그 야구팀인 브루 클린 사이클론스 경기 티켓을 받 을 수도 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모두가 크리 스마스 연휴 무렵에 돈을 조금 더 쓸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라고 말했다. 래스카·애리조나·아칸소·몬태 시카고시도 백신을 맞는 5∼11 나·네브래스카·뉴햄프셔·노스 세 어린이들에게 100달러짜리 기 다코타·사우스다코타·와이오밍 주가 합류했다. 프트 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또 민주당 소속인 톰 밀러 아 CNN은 전했다. 또 미국의 대형 이오와주 법무장관실도 소송에 교육구 중 하나인 시카고 교육구 동참했다. 는 오는 12일을 ‘백신 접종인식의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공 날’로 정해 학교를 문 닫기로 했다. 무원,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계약 학생들이 백신을 맞기가 더 쉽게 업체 직원에 코로나19 백신을 의 하겠다는 취지다. 시카고 교육구 무화한 데 이어 4일 100인 이상 의 최고경영자(CEO) 페드로 마티 민간 사업장에도 백신 접종을 의 네즈는 “학사 일정을 뒤늦게기업은 바꾸 무화했다. 이에 해당하는 는 것은 일”이라며 “하지만 내년 1월드문 4일까지 직원들의 백신 우리는 이게 학생과 교직원, 가족 접종을 끝내야 한다. 이 조치의 영 들의 건강과 중요한 향권에 드는 행복을 직원은위한 8400만명이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 샌안토니오시는 공공 보건클리닉에서 아이들에게 백신 을 맞히는 부모의 경우 식료품점에 서 쓸 수 있는 100달러 기프트카드 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고, 루이 지애나주도 곧 5∼11세에게 100달 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깃 연령대가 조금 다르지만 미네소타주에선 12∼17세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은 며이중약 3100만명이 아직 백 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다’ 프로그 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램을 진행 중이다. NYT는 이 조치가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과 싸우기청소년은 위한 연 백신을 맞은 12∼17세 방정부의 활동 가운데 가장 파급 200달러짜리 비자 기프트카드를 력이 크고것은 정치적으로도 논쟁적 신청하는 물론 10만달러 규 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최소 모의 대학 장학금 추첨에 참여할 24개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 수 있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다만 이런 인센티브들이 효과를 공화당 주지사들과 일부 산업계 낼지는 불투명하다고 CNN은 지 단체도 반발했다. 적했다. 지난달 미국의사협회저 전날인 4일에는 켄터키·테네 널(JAMA) 헬스포럼에 실린 연구 시·오하이오주 법무장관이 연방 결과에 따르면 미국 19개 주에서 정부 계약업체를 상대로 한 백신 시행한 복권이 큰 효과가 없는 것 의무화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으로 나타났다. 내기도 했다. 연구진들은 다만 복권보다는 현금이 더 유인 효과 가 클 수 있다고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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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요리는 ‘북극곰’ 지난 31일부터 제26차 UN 기후 변화 당사국 총회(COP26)가 진행되고 있는 스코 틀랜드의 소도시 글래스고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이색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개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가운 데) 총리 등 각국 정상의 가면을 쓴 운동가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 머리 등이 차려진 만찬 상에 둘러앉아 있다. [로이터]

습을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는 파월 전 장관 별세 직후 “이라크 에서 큰 실수를 저지른 파월의 죽음이 가짜 뉴스 미디어에 의해 너무 아름답게 다뤄지고 있다” 고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그가 언급한 ‘이라크전 실수’ 는 파월이 2003년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했다고 주장하 며 이라크전의 당위성을 설파했 던 것을 뜻한다. 훗날 파월 전 장 관은 이 발언이 자신 경력의 오 점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파월 전 장 관에게 큰 존경심을 표했다. 올 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파월 전 장관을 가장 가까운 친구라 고 칭하면서 “그는 옳다고 생각 하는 것에서 벗어나라는 어떤 위협에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팀 플레이어였고, 항상 자신에게 진실했다”며 “그 의 미덕은 정직과 존엄, 충성, 그 의 소명과 말에 대한 흔들림 없 는 헌신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은 그를 사랑했

고, 그의 적들도 그를 존경했다” 며 “그는 전임자보다 훨씬 더 인 기가 있었다”고 했다. 올브라이 트는 파월에 앞서 국무장관을 지 내 이날 자신이 언급한 ‘전임자’ 중 한 명이다. 파월 전 장관은 뉴욕에서 태어 나 자메이카 이민자 부모 밑에서 자랐고, 흑인 최초로 미 국무장 관과 합참의장을 지낸 인사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 고,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 시) 전 대통령 당시 합참의장에 올랐다. 클린턴 정부에서도 합참 의장을 이어갔고,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그를 국무장관으로 발 탁했다. 주한미군 대대장으로도 근무 했던 파월은 코로나19 합병증으 로 치료를 받다가 향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장례식장에는 육군 군악대가 연주한 스웨덴 출 신의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 (ABBA)의 ‘댄싱퀸’ 등 경쾌한 곡들이 울려 퍼졌다. 파월은 아 바의 열렬한 팬이었다.

자녀 백신 접종시 100달러 5~11세

기로 했다. 학생들이 백신을 맞 기가 더 쉽게 하겠다는 취지다.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상 시카고 교육구의 최고경영자 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 (CEO) 페드로 마티네즈는 “학 된 가운데 일부 시에선 접종자에 사 일정을 뒤늦게 바꾸는 것은 게 100달러를 주기로 하는 등 다 드문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양한 유인책을 내놓고지난 있다. 이게UN학생과 가족들의 기후위기 요리는 ‘북극곰’ 31일부터 제26차 기후 변화교직원, 당사국 총회(COP26) 가 진행되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소도시 글래스고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이색 퍼포먼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4 건강과 행복을 위한 중요한 투자 가 이어지고 있다. 개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가운데) 총리 등 각국 정상의 가면을 일 학생인 자녀에게 첫 코로나19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쓴 운동가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 머리 등이 차려진 만찬 상에 둘러앉아 있다. 백신을 맞힌 부모에게 100달러 또 텍사스 샌안토니오시는 공 [로이터] 를 준다고 발표했다고 뉴욕타임 공 보건클리닉에서 아이들에게 스(NYT)가 5일 보도했다. 뉴욕 백신을 맞히는 부모의 경우 식료 시는 첫 백신을 맞는 뉴욕 주민 품점에서 쓸 수 있는 100달러 기 미국에서 올해 항공기 내 마스크 착수했는데, 이는 작년과 에게 인센티브로 100달러를 지 조사에 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 착용 거부 등 5000명이 넘는 ‘진상 비교해 6배나 증가한 것이다. 급해왔는데 이를 어린이에게로 했고, 루이지애나주도 곧 5∼11 승객’이 FAA는100달러를 올 초 폭력지급할 행위 등 계획 비행 확대한 적발된 것이다.것으로 나타났다. 세에게 부모들은 시 정부가올해 운영하는 이라고 밝혔다. 연방항공청(FAA)은 들어 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해 무관 백신 접종소나 학교에서 자녀에 연령대가 조금 다르지만 지금까지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 용타깃 원칙을 발표했다. 이전까지 진 게 백신을 맞히면 100달러짜리 미네소타주에선 12∼17세의 백 키지 않은 난폭 승객 사례가 5033 상 승객은 경고 또는 교육을 받거 선불 직불카드를 된다. 또 나 신 민사상 접종률을 위해 ‘아이 건으로 집계했다고받게 워싱턴포스트 건당높이기 2만5000달러의 벌 직불카드 대신 자유의 여신상 관 들은 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다’ (WP)가 4일 보도했다. 금에 처해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람 티켓이나 마이너리그 야구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중 72.4%인 3642건은 마스크 형사상으로 건당 3만7000달러의 인 브루클린 사이클론스 경기 티 백신을 맞은 12∼17세 청소년 착용과 관련돼 있다. 미국에선 마 벌금을 물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 켓을 받을 수도 있다. 은 200달러짜리 비자 기프트카 스크 착용을 거부해 항공사직원과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첫 회에 최 더블라지오 시장은 “모두가 드를 신청하는 것은 물론 10만달 승강이를 벌이는 종종 발생 달 크리스마스 연휴 일이 무렵에 돈을 조 소 러 500달러, 규모의 두번째부터는 대학 장학금 3000 추첨에 한다. 이 중것”이라며 950건에 대한 벌금을 물도록 했다. 금 더FAA는 쓸 수 있을 “하 러의 참여할 수 있다.

뉴욕 등 시정부들 당근책 제시

올해 하늘위진상승객5000명

지만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 전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라 고 말했다. 시카고시도 백신을 맞는 5∼ 11세 어린이들에게 1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고 CNN은 전했다. 또 미국의 대 형 교육구 중 하나인 시카고 교 육구는 오는 12일을 ‘백신 접종 인식의 날’로 정해 학교를 문 닫

다만 이런 인센티브들이 효과 를 낼지는 불투명하다고 CNN 은 지적했다. 지난달 미국의사협 회저널(JAMA) 헬스포럼에 실 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19 개 주에서 시행한 복권이 큰 효 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구진들은 다만 복권보다는 현금 이 더 유인 효과가 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올해 하늘 위 진상승객 5000명

이재명은 대일 강경파 윤석열은 일본이 이웃 일본 언론이 본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5일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자 일 본 언론은 여야 주요 후보의 일 본에 대한 태도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주요 두 후보는 모두 (한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 는 자세를 보이지만 여당인 더불 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거 대 일 비판 발언에서 강경파 이미지 가 강하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이 전 지사가 “영토나 A

역사 문제에서는 ‘단호하게 대처 한다’고 하는 한편 교류나 협력 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투 트 랙 전략’”이라면서 “문재인 정권 의 대일 외교 기본노선과 비슷하 다”고 분석했다. 반면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영 토나 역사 문제에서는 ‘당당한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면서도 일 본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으로 규정”했다고 소개했다. 그가 징 용 문제나 위안부 문제, 안보, 경

제, 무역 등을 “‘그랜드 바겐’(일 괄타결)으로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이날 후보로 결정 된 윤 전 총장의 이력에 관심을 보였다. NHK는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한 수완이 혁신계(진보 성향 이라는 의미)인 문재인 대통령으 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재작년에 서울중앙지검장에서 검찰총장으 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문 대통령 의 측근이며 법무부 장관에 기용 된 조국 씨를 둘러싼 의혹을 추 궁해 사임으로 내모는 등의 행동 을 한 결과 정권과의 대립이 깊 어졌다”고 그가 현재의 여권과 대립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6배 증가  마스크 착용이 72% 미국에서 올해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 거부 등 5000명이 넘는 ‘진상 승객’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항공청(FAA)은 올해 들 어 지금까지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난폭 승객 사례가 5033건으로 집계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이 중 72.4%인 3642건은 마스 크 착용과 관련돼 있다. 미국에 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항공사 직원과 승강이를 벌이는 일이 종 종 발생한다. FAA는 이 중 950 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는데, 이는 작년과 비교해 6배나 증가 한 것이다.

이 중에서도 227건에 대해선 민사상 처벌로 이어질 법 집행 조처에 들어갔고, 특히 폭력 등 심각한 사례인 37건의 경우 연방 수사국(FBI)이 형사상 기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FAA는 올 초 폭력 행위 등 비 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발표했다. 이전까 지 진상 승객은 경고 또는 교육 을 받거나 민사상 건당 2만5000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었지 만, 지금은 형사상으로 건당 3만 70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첫 회에 최소 500달러, 두 번째부터는 3000 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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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칸쿤 대낮총격 충격 칸쿤 리조트 리조트 대낮 마약조직간 충돌  2명 사망 해변서 투숙객들 긴급 대피 한인들도 즐겨찾는 멕시코의 유 명 휴양지 칸쿤의 고급 리조트 인근에서 대낮에 총격이 벌어져 투숙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칸쿤이 위치한 멕시코 동부 킨 타나로오주 검찰은 4일 “칸쿤 푸 에르토모렐로스의 해변에서 라 이벌 마약조직 조직원들이 충돌 해 조직원 2명이 현장에서 숨졌 다”며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 고 전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관광객 1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총격은 칸쿤 리조트 가운데 하얏 트 지바 리비에라 칸쿤과 아술 비치 리비에라 칸쿤 부근 해변에 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들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 이 즐겨 찾는 고급 호텔들이다. 이날 오후 3시 무렵 소셜미디 어에는 갑작스러운 총격에 놀란 투숙객들의 긴급 메시지가 줄줄 이 올라왔다. 하얏트 지바 리비에라 칸쿤에

머물고 있다는 미국 NBC방송 임원 마이클 싱턴은 트위터에 투 숙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호텔 로비에 모여있는 영상 등을 올리 고 “대피 장소로 안내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해변에서 비치발리볼을 하던 투숙객들은 괴한들이 총을 쏘며 다가오는 것을 봤다고 한 다. 해변과 수영장에 있던 사람 들이 모두 달아났다”며 “사람들 이 끌어안고 울고 있다”고 공포 의 순간을 전했다. 아술 비치 리조트 투숙객들도 호텔 복도와 로비에 몸을 피한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다. 전 세 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칸쿤 등 멕시코 카리브해 휴양지는 비 교적 치안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처럼 마약 조직 들의 영역 다툼에 따른 강력사건 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엔 칸쿤 남쪽 또 다른 휴양지 툴룸에서 마약상들간의 총격이 발생해 식당 야외 좌석에 앉아있던 미국과 독일 관광객 2 명이 날아온 총알에 맞아 숨지기 도 했다.

스웨덴 첫 여성 총리 나올까 별명 불도저 안데르손 장관 북유럽 4개국 여성 총리 시대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 리 탄생이 임박했다고 AFP 통 신 등이 4일 보도했다. 올해 54 세인 재무장관 마그달레나 안데 르손(사진)은 이날 집권당인 사 회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해 선출됐 다. 이에 따라 스웨덴 사상 첫 여

성 총리가 되 는 첫걸음을 떼게 됐다. 그가 스웨 덴 총리가 되 면 북유럽 4개 국이 여성 총 리의 리더십 아래 들어오게 된다. 앞서 스테판 뢰벤 총리는 지난 8월 당대표와 총리 자리에서 내 려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다 만 시점이 언제일지는 구체적으

미국 수돗물 독성 칵테일 가디언 발암불임 물질 발견 미국 수돗물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 수년 전 발견됐으나 규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일 보 도했다. 가디언은 환경단체인 환경워 킹그룹(EWG)을 인용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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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당국과 수도 사업자들이 지 난 2년 동안 수돗물에서 확인된 56개의 새로운 화학물질을 분석 했다고 전했다. 이들 물질에는 간을 손상하고 암이나 불임 등 다양한 건강 문제 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들 도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WG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알래스카 인구가 사라졌다 코로나로 미국 75만명 사망

4일 멕시코 칸쿤 해변 리조트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호텔 투숙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로비에 대피해 있다.

로 언급하지 않았다. 뢰벤 총리가 물러나면 안데르 손 장관은 의회 표결을 거쳐 총 리에 오르게 된다. 안데르손 장관은 수영 선수 출 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좌파 성향 정치인으로, 현직 총리인 뢰벤의 측근이자 후계자로 꼽혔다. 강력 한 추진력을 가져 ‘불도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집권당 지지 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시점에서 내년 9월 총선을 진두 지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대표 자리는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고 AFP는 진단했다.

안데르손 장관은 1967년 교육 가 집안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수영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스 웨덴 청소년 체전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안데르손 장관이 스웨덴 총리 가 되면 북유럽 4개국의 총리가 여성이 된다.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핀란드 총리 산나 마린, 아이슬란드 총리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모두 여성이다. 노 르웨이도 지난 8년간 여성 총리 인 에르나 솔베르그가 이끌었으 나 9월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사 임했다.

수돗물에서 소독약의 부산물인 농약 성분과 방사성 물질들이 포 함된 것도 확인했다. 미국 수돗물에서는 특히 독성 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 이 확인됐다. PFAS는 프라이팬 코팅제나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등 여러 공업에 쓰인다. 이 물질에 오염된 물을 마시는 사람은 무려 1억 명이 넘는 것으 로 추산되고 있다. EWG는 이런 물질이 이미 수년 전에 발견됐음

에도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EWG의 선임 과학자인 타샤 스토이버는 “우리가 마시는 물을 보호할 충분히 강력한 규제가 거 의 없고 규제 절차는 너무 느리 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수돗물 사용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학습해 여과기를 사서 설치하고 규제 강 화를 지지하는 것뿐이라고 진단 했다.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의 영 향으로 미국에서만 약 7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는 74만8518명이다. 브라질(60 만8071명)이나 인도(45만9191 명)를 뒤로하고 전 세계에서 가 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0년 미국 인구조사 기 준 알래스카(73만3391명)나 워 싱턴DC(68만9545명), 버몬트 (64만3077명), 와이오밍(57만 6851명)주의 인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미 제1·2차 세계대 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넘어섰다.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가 많 은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백신 접 종이 가족·지역 간 갈등을 야기 하기도 한다고 워싱턴포스트 (W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 윌슨은 지 난 8월 코로나19로 3주 사이에 6 명의 친척을 잃었다. 그들은 모 두 건강했지만 코로나 백신은 맞 지 않았다. 윌슨의 첫 친척이 코로나로 사망했을 때 그는 친척들과 전 화로 서로를 위로했지만, 친척 들의 사망이 이어지면서 그는 전화로 친척들에게 백신을 맞으 라 설득했다. 하지만 일부 친척들은 여전히 ‘백신 실험이 충분하지 않았다’, ‘백신 정책이 너무 강압적이다’ 라며 거부했고 “하나님에 대한 네 믿음은 어디로 갔니? 왜 사람 들이 만든 것을 믿느냐”고 말하 는 사람도 있었다. 백신을 맞은 친척들로부터 백 신 맞으라는 말을 듣기 싫어 장례 식장에 오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으로 백 신을 맞지 않는 사례도 있다. 예 를 들어 미시간주의 터스콜라 카 운티 주민 중 한 번이라도 코로 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에 불 과하다. 이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 수적이며 반정부 정서가 강하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 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백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경우 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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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6일 토요일

유동규,  압수수색 전 전 이재명 측근과  유동규, 압수수색 측근과통화‘말  통화말맞추기’의혹 맞추기의혹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최모란·하준호 기자 choi.moran@joongang.co.kr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 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9월 29 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전 이재 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전 성 남시장)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 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전 성남 시 정책실장)과 통화한 사실이 확 인되면서 사전에 입막음이나 말 맞추기를 시도했단 의혹이 확산하 고 있다. 당시 전화는 정 부실장이 걸었고, 5분 정도 통화가 이어졌다 고 한다. 두 사람의 통화 시점은 검 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기 직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주거지 로 들어오려 하자 9층 창밖으로 휴 대전화를 던졌다. 이 휴대전화는 현재 경찰이 확보해 조사하고 있 다. 정 부실장은 4일 통화 사실 자 체는 인정했다. 그는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 무나 달라 그가 부정한 일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 다는 사실에 놀라 직접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원희룡 “또 다른 이재명 복심도 통화” ‘검찰, 정 부실장 수사 뭉개기’시각도 중앙지검 “통화한 사실 알지 못했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화를 걸어 잘못이 있다면 감추 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 을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부실장은 “사법당국이 특정 개 인에 대한 수사 내용을 일부 언론 에 흘려 흠집을 내려는 행태에 대 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반발하기 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이 (유 전 본부 장과 통화한) 정 부실장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의혹 도 제기된다. 이에 대 해 서울중앙지검은 5 일 “압수수색 당 일유전본 유동규 부 장 이

정 부실장과 통화한 사실을 사전 에 알지 못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검찰은 또 “현재 (검찰) 압 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소지 한 휴대폰은 경찰에서 포렌식 중 에 있고, 검찰에 그 분석결과가 통보되지 않았다”며 “언론보도 이전에 유 전 본부장과 정 부실장 간에 어떤 형태의 통화 사실도 확 인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해명 했다. 경찰이 두 사람의 통화 사 실을 검찰에 알리지 않아 전혀 모 르고 있었으며, 따라서 검찰이 정 부실장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 장이다. 하지만 대장동 의혹 수 사 착수 한 달이 넘도록 검찰이 해 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법조계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검·경의 협력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꼬 집었다. 의혹의 실마리를 풀어줄 휴대 전화 수사 진척도가 너무 더디다 는 지적이 나오면서 경찰도 난감 해하는 분위기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참 관한 가운데 데이터 복구·분석 작 업을 진행했다. 유 전 본부장 측 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제공했 지만, 안에 설치된 메신저 앱 ‘텔 레그램’의 비밀번호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알려주지 않았 다. 결국 경찰과 유 전 본부장 측 은 다음 포렌식 작업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정 부실장과 유 전 본부장 과의 통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 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관련 의 혹을 적극 제기하며 엄정한 수사 를 촉구했다. 그는 전날 언론 인터 뷰를 통해 “정 부실장 외에도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사람이) 한 사 람이 더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이 재명 후보의 복심이다”라고 주장 했다. 원 전 지사는 또 다음 날(5일) 에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 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지면)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이 후보 는 아마 후보 자리를 내려놔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원 전 지사는 유 전 본부장 변호

인 선임 문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압수수색 당일) 오후 정도 되면 변호사가 붙는다. 누가 붙였을까”라며 “유 전 본부 장과 (변호사는) 평소 서로 알던 사이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 후보 측근 그룹에서 유 전 본부장 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것 아니냐 는 뉘앙스의 주장이다. 검찰의 강 제 수사를 앞두고 누군가가 미리 (변호사를 통해) 손을 쓰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인 셈이다. 복 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본 부장의 변호인은 ‘유 전 본부장 이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으니 고 소 대리를 맡아달라’는 지인의 부 탁에 따라 (압수수색 전날) 유 전 본부장을 만났다고 한다. 이후 유 전 본부장이 피의자로 전환되면 서 대장동 의혹 사건 변호를 맡게 됐다. 변호인에게 유 전 본부장을 소 개해 준 ‘지인’이 누구인지는 아 직 파악되지 않았다. 검찰 출신인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경기도 시주택공사(GH) 고문변호사를 지낸 적이 있다.

경유차용 요소수 품귀 대란매년 스탠퍼드대 연구진 “북, 핵무기 다음주 산업용푼다 20개이르면 이상 생산 능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다음 북한이 연요소수를 20개 이상의 핵무기를 주 산업용 차량용으로 만들 수사용하는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환해 방안을 추진할 4일(현지시간) 미국이를 월스트리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위해 트저널(WSJ)에 따르면 철강·화력·시멘트 업계의스탠퍼드 요소수 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C) 재고 파악을 끝냈다. 환경부도연구 대 진은 북한이 매년 최대 20개 이상 기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산업용으로 사 용하는 요소수는 차량용으로 사 용하는 요소수보다 배출량 저감 정도가 낮다. 이 때문에 현재보다 배출량이 더 늘어날 수 있어 관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야 한 다. 매점매석 행위 단속도 나선다. 이처럼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 선 것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 류망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요소수는 디젤차에서 나오는 배 출 가스의 일종인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촉매제다. 버스나 트럭 등 디젤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하 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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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로 넣어야 한다. 국내 디젤화 의 핵무기를 만들 역량이 있으며 물차 60%는 이 SCR이 장착돼있 이는 기존 예측보다 많은차량은 것이라 다. 요소수가 없으면 해당 고 밝혔다. 이번각종 연구는 2017년부 움직일 수 없다. 제품을 운송 터 지난해까지 북한의 평산수우라 하는 화물차가 대거 멈춰설 있 늄 광산 시설의 위성사진을 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인공 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다. 요소수 대란은 중국이 최근 석 연구진은 북한의 탄 부족 등을 보고서에서 이유로 지난달 15일 연간 요소 우라늄광 생산량은 부터 수출을 막으면서3만t이 시작 지만,한국은 우라늄과거 정련 시설을 1년에 했다. 중국 업체의 저 300일까지 최대요소 가동할 가 공세에 밀려 생산경우 업체생산 대 량을 36만t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부분이 문을 닫아 2011년 이후 국 고요소 봤다.생산 이를설비가 근거로없다. 연구진은 연 내 간요소수를 최대 340㎏에 달하는 고농축 구하기가 ‘하늘의 별 우라늄 되고, 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 따기’가 10L에 1만원 안팎을 했다. 가격이 10만원까지 치솟으 오가던 곳곳에서 연구진은 아우성이다. “북한은 현재전북 우라늄 며 익 생산 최대요소수를 역량의 10분의 산에서는 판다고 1에서 속여 20분의 1입금한 정도만8000여만원을 활용하고 있다 5~6명이 가 며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게 중요 로채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 하다”고 지적했다. 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현주기자 기자 세종=김남준 기자, 심석용·편광현

오겜 패러디 ‘할징어’ 게임  최근 치매 예방을 위해 전통 놀이를 응용한 ‘할징어 게임’이 운영되고 있다고 경기 고양시가 5일 전했다. 할징어 게임은 넷플 릭스의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이름으로 ‘할매·할배 오징어 게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사진은 일산 서구 치매예방 교실에서 할징어 게임 즐기는 어르신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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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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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서 긴축 시대로… 월가 내년 6·7월 금리 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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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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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베 교수와의만남 만남 마나베 교수와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독자 마당

치매를 막는 웃음 친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 다. 건망증이 너무 심하다고 생 각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 니 건망증이 아니라 치매 초기란 다. 그래서 약을 먹기 시작했다 는 내용이다. 치매는 시니어들이 기피하는 병 중 하나인데 내 친 구가 그렇다 하니 남의 일이 아 닌 것처럼 생각된다. 80이 넘으면 4명 중 하나가 치 매라는 통계가 있으니 걱정이 안 될 수 없다. 암보다 더 무서운 병 이 치매가 아닌가. 아직까지 치 매를 고치는 약은 없지만 증상은 늦출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 행이다. 어느 날 신문에서 귀한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100세가 넘은 어느 수녀님의 일상에 대한 얘기 다. 너무도 정정하고 또렷한 기 억들, 젊은 사람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던 수녀님이 세상을 떠나 셨다. 궁금했던 의료진들이 뇌를 검 색해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 했다. 그분의 뇌사진은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보여주 었다. 이분의 뇌가 이 지경인데 어떻게 그렇게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수녀님 을 늘 부지런했던 분으로 회고한 다. 규칙적인 생활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쁘게 생활하셨던 것이 비결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 뇌만 우리의 일생을 기억하는 것 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의 팔다 리, 손가락도 기억을 한다. 훈련 을 통해 기억된 행동은 머리가 못 따라가도 숙련된 행동으로 일 상생활에 나타난다고 한다. 뇌는 바보라 진심으로 웃는지, 가짜로 웃는지 구별 못하고 웃을 때마다 엔도르핀이 솟아난다고 한다. 이 설을 기반으로 웃음치 료가 생겼다고 한다. 얼마나 다 행인가. 늘 웃으면서 기뻐하며 살 때 치매도 멀찌감치 달아나고 만다. 욕심, 원망, 시비는 다 내려놓 고 웃으며 살 때 우리의 인생은 밝아진다. 이것은 남을 위한 것 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노영자·풋힐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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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이전의 기초 물리학자가 아닌 기후물리학자로 선정됐 다. 마나베 슈쿠로 프린스턴대학 상임연구 원(90)도 수상자 중 한 명이다. 1980년대 이산화탄소의 온난화현상을 기후물리학적 관점에서 발표한 논문이 40년이 지난 지금 그 중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와 온난화에 관한 마나베 교수 의 업적은 1995년 대기 오염물질이 어떻게 오존층을 파괴하는가를 처음 발견한 연구 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폴 크루첸 박사, 마 리오 몰리나 박사, 프랭크 셔우드 롤랜드 박사 이후 처음이다. 마나베 박사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 에 집중하고 있다. 필자가 일본연구소에서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1999년부터 15년 간)를 실행할 때 입사 심사위원 중 한 명 이 마나베 박사였다. 당시도 프린스턴 대 학에 적을 두고 있었다. 마나베 교수와의 만남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필자의 연구 발표 때 자상한 어조로 알래스카 연구에 매진하라고 격려해 주었 다. 반면 다른 심사위원으로부터는 내 연 구가 기후변화 및 온난화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비판도 들었다. 그 후에도 마나베 박사는 알래스카를 방 문할 때마다 필자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상

전문가 기고

김용원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

함을 보여주었다. 필자가 동토의 땅, 알래스카주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차량번호판에 새겨진 주의 별 명 ‘라스트 프런티어(The Last Fronti er)’를 보았다. 처음 보았을 때 필자의 연 구를 위한 것처럼 느껴져 숙명으로 받아들 였다. 그 후 20년 넘게 기후변화의 최전선, 알래스카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참으로 중 요하다. 특히 학자들의 경우 어떤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가는 더더욱 중요하다. 마나 베 박사와의 만남은 인생에서 극히 짧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만남에서 필자는 인 생의 멘토를 만났고 내 연구가 얼마나 중 요한 것인지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가끔 알래스카에서 연구활동을 마무리한 다음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 자신한테의 질문이다. 이전부터 생각한 것이 있다. 그 것은 그동안 배운 알래스카의 자연과 연구

경험을 한국에 돌아가 농어촌 지역의 초등 학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도심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 은 그 중요성을 모른다. 그래서 농어촌을 택했다.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그곳의 자 연을 소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다. 일 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 스로가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싶다. 사고력 을 고양시키는 것이다. 스승의 역할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 든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고하 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교육의 올바른 방향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 필자 가 훌륭한 스승으로부터 귀중한 가르침을 받았듯이 나도 차세대에게 전해 줄 의무가 있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생들을 일 방적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곁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 는 것 또한 나의 바람이다.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 금도 준비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경험과 연 구 결과를 정리해 두면, 다음 세대에게 전 할 기회가 꼭 있으리라 믿는다.

나르키소스의 죽음 죽음 이후 …  나르키소스의 나르키소스(Narcisus)는 죽었다. 연못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반해서 그 얼굴을 잡 으려다, 또 잡으려다, 실망. 그리고 자신에 대한 상사병으로 시나브로 죽어간다. 그의 죽음을 누가 가장 슬퍼했을까? 그의 어머니 리리오페(Liriope)가 0순 위 후보. 그녀는 나르키소스가 어릴 때부 터 그의 운명을 걱정한다. 너무 잘 생긴 인 간의 숙명…. 오만, 질투, 욕심을 그녀는 너무 잘 안다. 리리오페는 물의 요정, 남 편, 즉 나르키소스의 아버지 세피서스 (Cephissus)는 강의 신. 나르키소스가 14세가 되자 리리오페는 당시 아테네의 최고의 예언가 시각장애자 테이레시아스(Tiersias)에게 데리고 간 다. 테이레시아스가 말한다. “나르키소스 가 자신을 알아보는 일이 없으면 (fail to recognize himself) 장수하리라.” “자신을 알아보다” 알쏭달쏭한 말이다. 결국은 거울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면 그 아름다운 모습에 겉 잡을 수 없이 빠져 버린다는 예언. 나르키소스가 15세 때 또 하나의 요정이 나타난다. 에코(Echo, 메아리). 그녀는 착 하고 말이 많은 여자였다. 제우스가 바람

이 아침에

김지영 변호사

을 필 때 그의 아내 여신 헤라에게 거짓말 을 시킨다. 제우스와 그의 상대 요정을 배 려하는 마음으로. 헤라는 물론 크게 화를 낸다. 에코에게 말을 빼앗아 버린다. 에코 에게는 남이 말을 걸었을 때 마지막 구절 을 되풀이하는 능력만 남는다. 사냥 나온 나르키소스를 보고 에코는 한 눈에 반한다. 그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가 화를 내며 말한다. “보기 싫어, 꺼져 버려.” 에코가 답한다. “꺼져 버려.” 서로가 말을 주고받는 것 같지만 대화는 아니다. 아무것 도 이루어질 수 없는 말장난이 그들의 운명. 나르키소스가 작은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다. 황홀하게 아름답다. 그러나 잡을 수 없는 그림자. 그는 서서히 죽어간 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에코. 그 의 죽음을 가장 슬퍼할 후보 두 번째가 바

로 에코. 그러나 에코는 소리 내어 울 수도 없다. 나르키소스의 어머니 리리오페나 그 남 자를 연모했던 에코는 그의 죽음을 슬퍼했 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죽음 때문에 가장 슬피 운 존재는 따로 있다. 19세기 아일랜드의 시 인 오스카 와일드, 그의 ‘제자(The Dis ciple)’라는 제목의 시에 답이 있다. 나르키소스가 죽은 후 그 연못의 물은 짠물이 되었다. 연못이 흘린 눈물 때문. 산 의 요정이 연못에게 말한다. “그래 많이 슬 프지. 나르키소스가 참 미남이었지.” 연못 이 묻는다. “정말 그가 미남이었어요?” “아니, 연못 네가 모르면 누가 아니?” 연못이 답한다. “그가 죽어서 슬퍼요. 나 는 그의 눈에 비친 멋진 나를 더 이상 볼 수 없잖아요.” 연못의 솔직한 대답은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상 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라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다. 우 리는 상대방의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 에 빠져서 살고 있다. 상대를 보면서 그 사 람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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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투자용 부동산 매입시‘캐시 아웃 재융자’유용

F Thursday, November 4, 2021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투자용 부동산 매입시 캐시 아웃 재융자 유용

이미 가진 집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세컨드 홈이나 휴가용 주택 또는 투자용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다 많은 홈오너가 캐시 아웃 재융자 등을 투자용 부동산 매입시 다운페이로 사용한다 캐시 아웃 재융자의 장점은 기존 주택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훨씬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재융자 자격을 갖춰 야 하고 대출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기존 주택에 상당한 에퀴티를 쌓 아둬야 한다

가능한 대출액 캐시 아웃 재융자의 기본은 주 택 에퀴티의 80%까지 대출이 가 능하다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 만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주택 시세가 80만 달러라고 가정해보자. 그동 안 모기지 원리금을 상환해 현재 집에 쌓인 에퀴티는 50만 달러가 됐다. 본인이 낸 페이먼트로 50 만 달러를 적립했지만 이걸 전부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앞서 말한 80% 룰에 따라 50만 달러 의 80%인 40만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대신 계산 순서는 이렇다. 렌 더는 현재 시세인 80만 달러에서 20%인 16만 달러를 뺀 64만 달 러를 해당 주택의 가치로 본다. 64만 달러에서 남은 모기지 잔액 인 30만 달러를 먼저 갚는 식으 로 계산하면 남는 금액은 34만 달러이고 이게 캐시 아웃 재융자 로 가능한 대출액이 된다. 일부 대출 프로그램은 더 많 은 금액을 빌려준다. 연방 보훈 청(VA)의 캐시 아웃 재융자는 쌓인 에퀴티의 100%를 재융자 해준다. 재융자 자격 캐시 아웃 재융자로 투자용 부 동산 등을 사는 것은 좋은 재테 크 방법으로 추천된다. 그러나 렌더는 이런 캐시 아웃 재융자의 자격을 엄격하게 규정하기 때문 에 사전에 점검해서 대출이 가능 한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는 주 거주지로 이용하 는 주택을 담보로 캐시 아웃 재 융자를 받는 경우, 최소한 20% 이상의 에퀴티가 필요하다는 것 이다. 80만 달러짜리 집이라면 16만 달러 이상이 요구된다. 두 번째로 크레딧 점수는 620 점 이상이어야 한다. 연방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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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FHA)의 모기지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경우 최소 크레딧 점수는 580점 이상이면 된다. 그 러나 캐시 아웃 재융자는 어떤 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하든 최소 한 620점 이상을 갖춰야 한다. 세 번째 소득대비부채(DTI) 비율은 50% 이하여야 한다.

에퀴티를 확보한 홈오너들 사이에서 캐시 아웃 재융자를 통한 세컨드 홈 등 투자용 부동산 구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주택 에퀴티의 80%까지 대출 가능 소득대비 부채 비율 50 이하여야 HELOC브리지 론 등 대안도 고려해야 DTI 비율은 월 지출액을 월 세 전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모기 지 등 월 지출액이 2000달러인데 월 소득이 5000달러라면 DTI 비 율은 40%다. 네 번째 담보인정비율(LTV) 은 80% 이하여야 한다. 현재 모 기지를 주택 시세와 비교한 수치 로 기존 모기지 잔액이 30만 달 러이고 현재 집값이 80만 달러면 LTV는 37.5%다. 렌더는 LTV 를 활용해 캐시 아웃 재융자 승 인 여부를 결정한다. 소요 기간 많은 홈오너가 캐시 아웃 재융 자의 승인을 받기까지 얼마나 오 랫동안 현재 모기지를 유지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일반 모기지, FHA 또는 VA 모기지인 경우 대 부분의 렌더는 첫 번째 모기지를 클로징하고 캐시 아웃 재융자를 받기 전까지 평균적으로 약 6개 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한다. FHA와 VA 대출 프로그램인 경우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스 트림라인 재융자’의 자격이 되는 데 이 경우도 재융자 이전까지 약 210일간 기다려야 한다. 농무부

(USDA)의 재융자 프로그램은 6~12개월 소요되는데 USDA는 캐시 아웃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투자용과 세컨드 홈 임대용 부동산을 통한 캐시 아 웃 재융자도 가능하다. 실제 많 은 투자자가 임대용 부동산에서 받은 현금으로 새로운 투자용 부 동산을 사거나 기존 부동산을 업 그레이드하는 데 쓴다. 이렇듯 투자 관점에서 부동산에 쌓인 에 퀴티는 즉각 세컨드 홈 또는 투 자용 부동산을 사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캐시 아웃 재융자를 클 로징한 즉시 받은 금액은 다른 집을 사는데 다운페이로 쓸 수 있다. 이때 조건은 현재 사는 집은 그대로 주 거주지로 유지하는 것 이다. 이는 곧 새로운 재융자의 담보가 된 집으로서 지금 사는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오직 투자 용이나 세컨드 홈을 구매하는데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퀴티 라인오브크레딧(HELOC) 도 통상적으로 새로운 주 거주지 목적의 주택을 구매하는데 쓸 수 없다. 실제 이들 재융자의 대출 조건에는 담보가 되는 주 거주지 주택에 최소한 1년 이상 거주하 는 것을 의무로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를 어겨 모기지 대출 계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렌더 는 즉각 해당 대출 상환을 요구 할 수 있다. 당연히 홈오너는 미 리 이런 제약 조건들을 점검하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 법을 모색해야 한다. 대안들 HELOC도 집의 에퀴티를 활 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크레딧 카드와 비슷해서 통상적으로 비 용이 수반된다. 처음 몇 년 동안 은 돈을 빼서 쓰고 나중에 이를 채워 넣는 식이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이자율이 고정이 아닌 변 동식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모 기지는 첫 번째보다 이자율이 높 은 점에서 손해가 될 수도 있다.

이자율은 크레딧 히스토리, 새로 운 대출액, 위치와 에퀴티 등에 따라 달라진다. 또 HELOC는 매달 막대한 비 용 부담을 막으려면 밸런스 관리 에 철저해야 한다. 간단히 쓰는 기간과 갚는 기간으로 나뉘는 HELOC는 쓰는 기간에는 이자 만 내면 된다. 그러나 갚는 기간 에는 더는 인출이 안 되고 원리 금을 정확히 나눠 남은 기간 상 환해야 한다. 또 다른 대안은 브리지 론이 다. 브리지 론은 한 주택에 쌓인 에퀴티는 다음 주택으로 이동시 키도록 디자인된 특화된 대출로 보면 이해가 쉽다. 브리지 론의 가장 큰 장점은 단기 융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불과 몇 개월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월 페이먼트를 낼 필요 도 없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고려할 부 분은 이자율이 높다는 점이다. 평균 통상적인 모기지 이자율보 다 2%포인트가 높다고 보면 된 다. 또 초기에 내야 할 수수료가 류정일 기자 많다.

제약 조건 캐시 아웃 재융자는 물론, 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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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FOCUS 겨울방학 겨울방학칼리지 칼리지투어 투어

캠퍼스 방문은 학교에 대한‘관심 표명’기회 캠퍼스방문은학교에대한관심표명 기회 캠퍼스방문은학교에대한관심표명 기회 미 미 전역의 전역의 수백만 수백만 명에 명에 달하는 달하는 12학년생들이 12학년생들이벌써 벌써내년 내년가 가 을학기에 을학기에 지원할 지원할 대학을 대학을 정해놓고 정해놓고 열심히 열심히 지원서를 지원서를 작성 작성 하고 하고 있다 있다 이들은 이들은 선발 선발 인원이 인원이 극히 극히 제한돼 제한돼 있는 있는 명문대 명문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합격 합격 통지서는 통지서는 저소득층과 저소득층과중산층 중산층학생들에겐 학생들에겐새로운 새로운세 세 상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도 대학 졸업장 상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도 대학 졸업장 은 은 아직까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 사회경제적 사회경제적 계층을 계층을 이동할 이동할 수 수있 있 는 사다리 역할을 한다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사 는 사다리 역할을 한다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사 학 학 위 위 소지자의 소지자의 연소득이 연소득이 학위가 학위가 없는 없는 미국인보다 미국인보다최대 최대두 두배 배 까지 차이가 날 때도 있다 하지만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까지 차이가 날 때도 있다 하지만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공정한 공정한 기회를 기회를 주고 주고 있을까? 있을까? 그렇지 그렇지 않다는 않다는 증거가 증거가 더 더많 많 다 하버드 경제학자 라지 체티 박사와 동료들은 고소득 다 하버드 경제학자 라지 체티 박사와 동료들은 고소득 층 층 가정의 가정의 자녀가 자녀가 같은 같은 시험 시험 성적을 성적을 받은 받은 저소득층 저소득층가정의 가정의 자녀보다 명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34% 자녀보다 명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34% 더 더 높다는 높다는 내 내 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이러한 결과는 결과는 대학들의 대학들의 입시 입시 정책 정책 때문이다 때문이다입학 입학문은 문은 좁은데 좁은데 너무 너무 많은 많은 재능 재능 있는 있는 학생들이 학생들이 몰리다 몰리다보니 보니대학들 대학들 은 은 자체적으로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학생들을 선별하는 선별하는 정책을 정책을 채택하고 채택하고있다 있다 이 정책은 성취도가 높은 저소득층에게 불리하다 실제로 이 정책은 성취도가 높은 저소득층에게 불리하다 실제로 성적도 성적도 좋고 좋고 다양한 다양한 방과 방과 후 후 프로그램이나 프로그램이나 클럽 클럽활동도 활동도있 있 는데 원하는 대학에서 합격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 는데 원하는 대학에서 합격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 는가 는가 하면 하면 기대하지 기대하지 않았던 않았던 대학에서 대학에서 합격 합격통보를 통보를받는다 받는다 이유는 이유는 뭘까? 뭘까? 바로 바로학교에 학교에대한 대한관심이다 관심이다

어 어입학요강을 입학요강을확인하거나 확인하거나자신 자신 의 지원서에 대한 질문을 하는 의 지원서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도 것도 좋다 좋다 이렇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행동하지 못하는 저소득층학생 학생 이나 유색인종 학생들은 입학 이나 유색인종 학생들은 입학기 기 회가 회가줄어들게 줄어들게된다 된다

겨울방학 칼리지 투어하기 겨울방학 칼리지 투어하기 한동안 한국에서는 할리우드 한동안 한국에서는 할리우드 목표 대학 관심 표현 방법 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캠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 목표 대학 관심 표현 방법 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캠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 관심을 드러내라 퍼스 투어나 입학사정관에게 인 스와 함께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관심을 드러내라 퍼스 투어나 입학사정관에게 인 스와 함께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터뷰를 요청하는 등의 행동은 캠퍼스 투어를 한 것이 알려지면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터뷰를 요청하는 등의 행동은 캠퍼스 투어를 한 것이 알려지면 수 있지만 동문들이 진행하는 지원자가 이 학교에 입학할 마 서 화제가 됐다 캠퍼스 투어에 수 있지만 동문들이 진행하는 지원자가 이 학교에 입학할 마 서 화제가 됐다 캠퍼스 투어에 칼리지페어에 참석하거나 학교 음이 있다는 걸 뚜렷하게 보여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에 칼리지페어에 참석하거나 학교 음이 있다는 걸 뚜렷하게 보여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에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은 주는 행동이다 캠퍼스 투어를 입학할 때 만족도가 더 높다 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은 주는 행동이다 캠퍼스 투어를 입학할 때 만족도가 더 높다 다 예다 해당 대학을 졸업한 선배 한 후 학교에 감사카드를 보내 니는 학교에 대해 이미 알고 있 예다 해당 대학을 졸업한 선배 한 후 학교에 감사카드를 보내 니는 학교에 대해 이미 알고 있 가 진행하는 인터뷰 스케줄이 거나 대학에서 발송한 이메일을 어 4년간의 계획을 충분히 세울 가 진행하는 인터뷰 스케줄이 거나 대학에서 발송한 이메일을 어 4년간의 계획을 충분히 세울 잡혀 있다면 얼마나 이 학교에 꼼꼼히 읽는 것도 대학은 지원 수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 투어 잡혀 있다면 얼마나 이 학교에 꼼꼼히 읽는 것도 대학은 지원 수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 투어 관심이 많은지 적극적으로 알려 자의 관심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가 막연하다면 집 근처 인근 캠 관심이 많은지 적극적으로 알려 자의 관심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가 막연하다면 집 근처 인근 캠 야 한다 사용한다 퍼스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해 야 한다 사용한다 퍼스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해 캠퍼스 투어를 하라 입학처와 연락하라 보자 캠퍼스 투어를 하라 입학처와 연락하라 보자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 이 외에도 입학처에 전화를 걸 워킹 캠퍼스 투어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 이 외에도 입학처에 전화를 걸 워킹 캠퍼스 투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라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라졌 던 캠퍼스 워킹 투어가 다시 돌 던 캠퍼스 워킹 투어가 다시 돌 아왔다 재학생이 10-15명으로 아왔다 재학생이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이끌며 60분 동안 구성된 그룹을 이끌며 60분 동안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학교를 소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학교를 소 개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모습을 개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투어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투어 가이드에게 수업이나 학교 클럽 가이드에게 수업이나 학교 클럽 활동과 행사 캠퍼스 치안 등에 활동과 행사 캠퍼스 치안 등에 대해 물어보면 학교 정보를 잘 대해 물어보면 학교 정보를 잘 알 수 있다 알 수 있다 한인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한인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UC 캠퍼스도 워킹투어를 진행 UC 캠퍼스도 워킹투어를 진행 하니 신청해보자 하니 신청해보자 -UCLA: wwwadmission -UCLA: wwwadmission uclaedu/tourshtm 방학을 맞이해 캠퍼스 투어 중인 고등학교 학생들 uclaedu/tourshtm 방학을 맞이해 캠퍼스 투어 중인 고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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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 -UC버클리: http://visit http://visit berkeley edu/campusberkeley edu/campustours/guided-walkingtours/guided-walkingtours-2/ tours-2/ -UC샌디에이고: -UC샌디에이고: https:// https:// admissionsucsdedu/visit/ admissionsucsdedu/visit/ indexhtml indexhtml -UC어바인: https://ad -UC어바인: https://ad missionsuciedu/discover/ missionsuciedu/discover/ visit/campus-tourphp visit/campus-tourphp -USC: https://admis -USC: https://admis sionuscedu/apv/campus sionuscedu/apv/campus tourshtml tourshtml -클레어몬트매케나: www -클레어몬트매케나: www cmcedu/admission/visit cmcedu/admission/visit 질문 준비하기 질문 준비하기 입학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세 입학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세 션에는입학사정관이나 입학처 션에는입학사정관이나 입학처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합격자 선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합격자 선 정 기준 입학절차 재학생들의 정 기준 입학절차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방문자들에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방문자들에 게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게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예비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예비 지망생인 만큼 학교 측은 입학기 지망생인 만큼 학교 측은 입학기 준에 관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정 준에 관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정 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 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 청해 들을 것을 권한다 청해 들을 것을 권한다 세션에서는 매년 얼마나 많은 세션에서는 매년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합격하는지 학생이 지원하고 합격하는지 주로 어떤 전공과목을 많이 선 주로 어떤 전공과목을 많이 선 택하는지 재정지원 규모는 어 택하는지 재정지원 규모는 어 느 정도인지 졸업 후 취업 지원 느 정도인지 졸업 후 취업 지원 은 어떻게 하는지 등도 확인할 은 어떻게 하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지원하는데 도움을 받 수 있어 지원하는데 도움을 받 는다 는다 이밖에 룸메이트 선정 기준 이밖에 룸메이트 선정 기준 기숙사 시설 및 거주 기간 강의 기숙사 시설 및 거주 기간 강의 선택 절차와 교수대 학생 비율 선택 절차와 교수대 학생 비율

학교에서 학교에서일할 일할수수있는 있는가능성과 가능성과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대해서 대해서 질문해보자 질문해보자 기타 기타참고사항 참고사항 하루에 여러 하루에 여러곳을 곳을방문할 방문할예정 예정 이라면 이라면방문한 방문한순서대로 순서대로느낀 느낀생생 각과 각과정보를 정보를잘잘정리해야 정리해야한다 한다 투어 과정에서 안내자에게 들은 투어 과정에서 안내자에게 들은 중요한 내용은 잊기 쉬우니 그때 중요한 내용은 잊기 쉬우니 그때 그때 기록해두자 대입 지원서 그때 기록해두자 대입 지원서 를 작성할 때는 이 정보가 유용 를 작성할 때는 이 정보가 유용 해진다 해진다 또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했 또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했 다면 사진에 반드시 캠퍼스 이름 다면 사진에 반드시 캠퍼스 이름 과 날짜를 삽입해 보관해야 나중 과 날짜를 삽입해 보관해야 나중 에 찾기도 쉽다 이밖에 캠퍼스 에 찾기도 쉽다 이밖에 캠퍼스 투어 때 대학에서 제공받은 안내 투어 때 대학에서 제공받은 안내 문 등은 별도의 폴더에 보관해두 문 등은 별도의 폴더에 보관해두 도록 한다 도록 한다 대학 순위는 각 대학이 조사기 대학 순위는 각 대학이 조사기 관에 제출한 기초 정보를 기준으 관에 제출한 기초 정보를 기준으 로 작성되는 것인 만큼 참고 항 로 작성되는 것인 만큼 참고 항 목으로만 생각하자 신입생의 목으로만 생각하자 신입생의 평균 SAT 성적이나 내신 성적 평균 SAT 성적이나 내신 성적 등은 있는 그대로 공개되지만 대 등은 있는 그대로 공개되지만 대 학 동문 관련 정보나 교수들의 학 동문 관련 정보나 교수들의 학문적 업적 등은 대학이 제시한 학문적 업적 등은 대학이 제시한 정보를 발표하기 때문에 제한적 정보를 발표하기 때문에 제한적 정보에 그칠 수 있다 정보에 그칠 수 있다 연방교육부의 칼리지 스코어 연방교육부의 칼리지 스코어 카드(College Scorecard)를 카드(College Scorecard)를 확인해보자 칼리지 스코어카드 확인해보자 칼리지 스코어카드 는 각 대학의 학비와 졸업 후 평 는 각 대학의 학비와 졸업 후 평 균 연봉 등을 대학별로 정리해 균 연봉 등을 대학별로 정리해 놓고 있다 최소한 비용면에서 놓고 있다 최소한 비용면에서 의 투자 가치는 객관적으로 산출 의 투자 가치는 객관적으로 산출 해 낼 수 있다 해 낼 수 있다 이균범 기자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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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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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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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넛에서 캐쉬어 구합니다. 720-87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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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오후에 카운터 보실 분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720-217-6003

세탁소에서 카운터 하실 분 구합니다. 720-335-5725

레이크우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총매니저 구함. 유경험자 우대, 초보자 가능 213-327-7688

푸에블로 일식당에서 스시맨, 주방쿡, 서버 구합니다. 805-404-5306

HKI INC 프로 스포츠 용품 도매상에서 MANAGE TRAINEE 구합니다. warehouse sales. 720-937-7298 (MR.KIM)

킴스 베이커리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476-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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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힐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스프링스 군부대 스시바에서 직원 구합니다. ($16.40/h) 719-761-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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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회계사 사무실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junsparkcpa@gmail.com

Discount store 안 입구옆 800sf 렌트 네일샵, 미용실, 태닝, 페이셜 왁싱샵으로 가능 213-327-7688 (Lakewood)

덴버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키친, 서버 구합니다. 좋은 대우 303-489-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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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렌트 (덴버국제공항근처) 6가&챔버스 719-358-0783

COMFORT INN AURORA 에서 브랙퍼스트 서빙하실 분 구합니다. 719-3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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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시니어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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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겨울엔 평소보다 평소보다 뇌졸중 뇌졸중 20~30% 20~30% 증가 증가 시니어 겨울철 건강관리 11월에 들어서면서 완연한 겨울철이 시작됐다 하루가 다르게 내려 가는 기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기후 변화 에 따른 시니어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방법을 알아보자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마리 김 (78)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하려 두꺼운 옷을 입고 친척 집에 갔다가 넘어져 팔을 다쳤고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시니어 들에게 낙상은 가장 조심할 위험 요소 중 하나다 김씨의 경우 팔 이어서 오히려 다행이지 고관 절을 다쳤다면 큰 일날 뻔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고혈압 환자에게 겨울철은 심 근경색과 뇌졸중이 우려되는 계 절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고혈 압 당뇨 협심증 등을 앓고 있 는 시니어는 더욱 조심해야 한 다 고혈압의 경우 혈압이 갑자 기 상승하여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로 쓰러질 가능성이 높아 진다 왜냐하면 겨울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교감신경의 작용 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혈관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오 른다 때문에 심장이 일을 더하 게 되고 심장질환이 발생할 가능 성이 높아진다 차민영 내과전문의는 특히 변비가 있거나 화장실에서 과 도하게 힘을 주면 갑자기 혈압이 올라 가서 뇌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며 보통 겨울철에 한국인 뇌졸중 환자가 20~30% 더 증가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흉통 방사통으로 인한 턱과 좌 측어깨의 통증이 있다 빨리 병 원에 가서 심장 효소검사와 심전 도 심장 초음파를 받아야 한다 고령층에게 뇌졸중은 가장 조 심할 질환이다 혈관이 수축하 면서 좁아진 혈관이 막히거나 터 지는 질환이다 전조증상은 어지럼증이고 팔 다리의 힘이 빠지고 발음이 어눌 해지는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면 병원에 가야한다 고혈압 관리로 가장 좋은 방법 은 역시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식단 관리다 또한 외출할 때는 좀 촌스러워 보여도 모자 목도리 등을 이용해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아야 하며 특히 머리 를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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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폐렴 폐렴은 특히 시니어에게 더 위 험하다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 상 지속되면 폐렴 검사를 받는게 좋다 시니어들은 목의 미세혈관 의 감각이 무뎌져 기침이나 가래 를 뱉지 못하고 쌓이면 열이 나 고 숨이 차는 현상이 나타난다 기관지 등의 호흡기와 찬 공기 가 직접 닿기에 바이러스의 감염 에 취약하다 또한 건조한 공기 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해 기침을 동반한 감기에 걸리기 쉽 고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 는 환자들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예방 접 종과 폐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로 인한 폐렴 합병 증으로 인한 사망의 우려가 있으 니 백신을 맞아서라도 코로나에 는 어째든 걸리지 않아야 한다 차민영 박사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철저한 위 생관리 따뜻하게 신체를 보호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면과 수분 영양 섭취로 면역 력을 키우고 평소 주기적인 정 기진료와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 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라고 조 장병희 기자 언했다

겨울이라고 일상적인 운동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적당한 수면과 운동은 어떤 보약보다 좋다

겨울철에는 누구나 움추려들기 마련이다 시니어들도 예외는 아니다 헬스 매거진이 지적한 겨울철의 나쁜 생활습관 몇가지 를 알아봤다 운동 중단산책이나 조깅 을 하던 사람도 기온이 떨어지면 서 운동을 미루다 아예 운동을 그만둔다 젊은 사람들도 귀찮 아 하는데 시니어들은 말할 것도 없다 가벼운 산책조차도 스트 레스 해소 우울증 및 불안증에 도 도움이 된다 친구 중단역시 만사가 귀 찮아져 친구나 지인 만나 는 것 도 피한다 사회적 관계를 단절 하고 고립되면 우울증이 악화 될 수 있다 친구가 아니라도

습관될 때까지 동기 필요 겨울 산책 주의할 점 겨울철 산책은 포기해서는 안되 는 일상이어야 한다 추운 날씨 덕분에 신체가 열을 생성하는 기 능 덕분에 전반적인 신진대사율 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겨울옷을 마련해야 추위에 단단히 대비한 옷을 입 기 위해서 두꺼운 옷보다는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 을 가두는 공기주머니 덕분에 따 뜻함을 유지한다 모자와 장갑

사람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것 도 좋다 과다 수면잠잘자는 것보 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 육체 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된 수면 시간은 1년 중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권 하는 평균 수면시간은 7~8시간 이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과다 수면 역시 우울증 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 다 일부 학설에는 8시간 이상 자면 중풍 체중증가 타입2 당 뇨 발병률을 높다고 한다 과다 군것질겨울엔 평소 보다 많이 먹게 된다 모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일이 많기도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 면 군것질이 늘 수 있다 특히 파 이나 쿠키 등 탄수화물 위주의

설탕이 많은 먹거리를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이 다량 분비된다 그러면 당분 이 많은 먹거리를 다시 찾게 되 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히터 과다 사용히터 온도 를 너무 올리거나 혹은 하루 종 일 전기장판을 켜고 지내는 시니 어가 있다 더운 실내에서 오랫 동안 생활하면 지나치게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는 물론 호흡기 질 환까지 생길 수 있다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고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가습 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수분섭취 부족여름보다 물을 덜 마시게 된다 항상 몸에 수분이 필요하므로 적당한 수분 섭취를 멈추면 안된다 특히 시 니어는 겨울철 탈수 증세를 겪을 수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물을 조 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수분이 많은 과일을 챙겨먹는 것도 좋다

간을 늘려야 한다 1주일에 5 일 한 번에 최대 30분의 활발 한 걷기를 해야 한다 30분 목 표로 하루 종일 더 작게 나눠 걸 어도 좋다 습관화 해야 밖에 나갈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동기

부여다 겨울 산책이 습관화될 때까지 강제적인 장치가 필요할 수 있다 친구 또는 걷기 그룹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걷는 동안 친 구와 전화 통화를 하는 것도 또 다른 전략이다

만사 귀찮다 방콕 하지 말라 겨울철 나쁜 생활습관

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며 습기를 발산하는 양말도 중요하 다 추운 날씨에서는 코와 입에 스카프를 착용을 조언한다 천천히 시작하고 안전 유지 추운 날씨는 심장과 폐에 추가 부담을 주므로 겨울철 산책은 모 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새로 걷기를 시작하기전 에 의사와 상의하고 기존 질병이 있거나 수술 회복중이면 더욱 상 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점차적으로 걷는 시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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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16레저여행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수만 년의 세월 품은 빙하 위를 걷다 수만 년의 세월 품은 빙하 위를 걷다 하기환 회장의 알래스카 자동차 투어

곳곳 펼쳐진 웅장한 절경 압권 크루즈카약하이킹으로 구경 대형 송유관연어 부화장까지 페어뱅크에서 발데즈로 가는 하 이웨이를 따라서 그 유명한 알래 스카 파이프라인이 있다. 지난 1977년 70억불의 공사비에 무려 2만9000명 이상이 투입돼 장장 800마일에 걸쳐 파이프라인을 설치한 것이다. 끝도 없는 파이 프라인이 황량한 땅 위에 건설되 었고 현재는 원유 수송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발데즈 인근 지역에 월싱턴 (Worthington)빙하와 호스테 일(Horsetail)폭포가 있다. 발 데즈 도시는 1960년 발생한 강도 9 이상 되는 지진으로 완전히 파 괴되었다. 도시 전체를 수 마일 떨어진 곳으로 옮겨서 새 도시를 건설한 것이다. 발데즈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콜롬비아 빙하 구경에 나섰다. 6 시간 이상 걸렸는데 중간에 대머 리독수리와 바다사자를 볼 수 있 었고 콜롬비아 빙하를 가까이서 돌아봤다. 밴쿠버에서 떠나는 대형 크루 즈 배는 워낙 커서 빙하에 가까 이 갈 수가 없고 많은 제약이 있 어 빙하를 가까이서 보려면 다시 조그만 배를 이용해야 한다. 딸 네 식구는 크루즈보다 카약으로 돌아보겠다며 나섰다. 발데즈 항구 안에 위치한 연어 알을 빼서 부화시키는 어류 부화 장(Fish Hatchery)을 방문했 다. 연어 치어를 어느 정도 키워 서 방류하는데 연어 종류에 따라 2년 또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다. 연어 치어 귀에 표시해서 어 느 양식장에서 방류된 것인지 알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발데즈를 떠나 알래스카를 러 시아로부터 사들인 국무장관의 이름을 딴 도시 수어드(Se ward)로 향했다. 중간지점에서 하루 쉬고 마누 츠카(Manutska)빙하를 보기 로 했다. 이 빙하는 내륙에 있고 직접 올라가 볼 수가 있다.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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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누츠카 빙하 알래스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빙하의 연령은 약 3만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객들이 인솔 가이드를 따라가고 있다 [사진하기환 회장 제공]

길이 800마일에 달하는 대형파이프라인

발데즈 인근 리차드슨 하이웨이 주변의 호스테일 폭포

면적 400평방마일에 달하는 콜롬비아 빙하의 웅장한 모습 여행 중 바비큐 파티 모습

는 꼭 가이드 인솔하에 올라갈 수가 있게 하고 60불 이상 입장 료를 받는다. 빙하 자체는 국가 소유이지만 빙하를 올라가는 길목이 사유재 산이라 이 땅을 옛날부터 소유하 고 있던 주민이 주차장을 만들고 빙하 하이킹에 필요한 신발에 붙 이는 크렘폰(Crampons)을 빌 려주며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었 다. 대동강물 팔아먹었다는 봉이 김선달이 알래스카에도 있었다.

조상이 산 땅이 운 좋게 빙하 옆 에 붙어있어 자손들이 크게 돈벌 이를 하게 된 것이다. 빙하를 올라가려면 주로 헬리 콥터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보다 훨씬 적은 경비로 빙하 위를 3시 간 이상 하이킹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알래스카 여행 중에 식당 찾기 가 쉽지 않았다. 일행 중에 바비 큐 그릴 준비를 해 와서 큰 도시 를 제외하곤 식사를 파크에서 바

비큐로 하기로 했다. 발데즈에서 준비한 광어, 연 어, 비프스테이크 바비큐와 앵커 리지 한국식품점에서 사 온 김치 라면 등을 곁들여 먹는 식사는 환상적이었다. 한번은 자동차 트렁크에서 급 하게 음식을 꺼내다 자동차 키가 안에 있는 것을 모르고 닫았더니 옛날 구식 차라 전체가 잠겨버렸 다. 물론 AAA는 근처에 없고 가까운 주유소도 50마일 밖에 있

으니 앞이 캄캄했다. 유리창을 부수고 키를 꺼내자 니 앞으로 남은 일정에 비도 오 는데 아이들도 타고 있어 추위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다행히 도 운 좋게 숙박소 주인이 도와 주겠다고 철삿줄로 된 옷걸이를 가지고 나와서 손잡이를 열려고 했으나 잘 안됐다. 결국 앞 창문을 강제로 잡아당 겨서 틈을 만들고 그 틈에 나무 쐐기를 박아 더 넓히고 해서 앞 좌석에 있는 키를 철사 옷걸이에 걸어 간신히 창문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다. 모두 기도한 보람이 있었던 것 인가? 여행 중에 모두 한두 번 사고가 난 적이 있지만, 매번 운 좋게 헤쳐나올 수 있었다. 다음 행선지인 수어드에 도착 했다. 바닷가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숙소를 정했는데 파킹랏도 없는 호텔 숙박비로 자 그마치 하루에 350불을 내라고 했다. 억울하지만, 알래스카 전 체가 관광객으로 붐비니 할 수 없었다. 수어드는 근처에 빙하가 많다. 오전에 켄나이 피오르 (Kenai Fjord) 관광 배를 타고 무려 6시간에 걸친 빙하 투어를 했다. 발데즈와 수어드시에서 빙하 투어를 하면 밴쿠버나 시애틀에 서 힘들게 크루즈선을 타고 와 빙하 관광할 필요가 없을 것 같 았다. 작은 배를 이용하므로 빙 하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중간에 바다사자, 대머리독수리 를 비롯해 운이 좋으면 고래도 가까이 볼 수가 있다. 정리=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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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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