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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 우박 피해 최다
설자리 잃어가는 미접종자들
각주별 자연재해 주택보험금 청구건수
해고에 외출 금지까지
2018년 8월에 발생한 우박으로 인해 덴버 동물원 주차장에 있던 차량 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5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 지난해 자연재해에 따 른 주택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로라 도는 우박피해로 인한 주택보험 금 청구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주였다. 글로벌 법률자 문 및 리스 크 솔루션 전문업체 ‘렉시스넥시 스’(LexisNexis)가 최근 공개한 ‘미국내 각 주별 주택보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미 국의 주택보험시장에 가장 큰 위 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허리케
인을 비롯한 폭풍과 우박 등 기상 재해인 것으로 파악됐다. 로키산맥에 위치한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주는 전체 기상재해 보험손실 가운데 우박에 의한 보 험손실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 았다. 지난해 주택보험의 우박피 해 보험금 청구 건수는 전년 대비 9.9% 늘어났다. 낙뢰와 이로 인한 산불이 잦은 캘리포니아주는 작 년에도 미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과 낙뢰 피해 보험손실의 37.2% 나 차지했다.
또한 폭풍은 발생빈도와 보험손 실 비용이 전년 대비 각각 42%, 63% 증가했고 특히 카리브해 연 안에 위치해 허리케인이 자주 발 생하는 루이지애나는 지난해 미 국에서 가장 많은 폭풍피해를 입 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돼 집에 머무 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택보 험중 도난피해 보상과 배상책임 관련 보험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25%, 53%나 감소했다. 또한 최근 6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여온 주택 누수 피해에 다른 보 험금 청구건수도 지난해에는 줄 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 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에 따라 수돗물을 잠그지 않고 외출하는 일이 대폭 줄어든데다 스마트 누 수 감지기 설치가 대중화된 영향 으로 분석된다고 보고서는 전했 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반려견 '변' 불만 전국 최다 불만 트윗수 인구 10만명당 연 15.4회 콜로라도가 반려견의 ‘변’(dogpoo) 관련 주민들의 불만 트윗 수가 50개주 가운데 가장 많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완동물 보험 정보를 제공하 는 회사인 ‘Protect My Paws’ 는 최근 ‘개 똥’이나 ‘똥을 밟았 다’와 같은 개 똥과 관련된 키워 드로 트윗을 분석하여 각 주별 로 불만이 가장 많은 주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 라도는 개 똥 관련 키워드로 불 만 사항을 제기한 주민들의 트
윗 건수가 인구 10만명당 연간 15.4회에 달해 전국에서 제일 많 았다. 15.3회를 기록한 오레곤주 가 매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 지했다. 이어 뉴햄프셔(11.5회), 워싱턴(11.3), 미네소타(11.1), 뉴 욕(10.8), 애리조나(10.4), 노스다 코타(10.1), 버몬트(9.8), 캘리포 니아(9.2) 등의 순으로 3~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개 똥 관련 불만 트윗수 가 가장 적은 주는 델라웨어로 인구 10만명당 연간 1.5회에 불
과했으며 아칸사(1.6), 미시시피 (2.1), 와이오밍(2.6), 켄터키·로 드아일랜드(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Protect My Paws’는 “개 똥 불만과 관련된 핵심 단어 를 찾는 트윗을 분석하여 50개 주를 비교했다. 콜로라도는 산, 숲, 협곡, 강, 사막 등 다양한 자 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것 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개 똥 관 련 불만도 전국 최고라는 불명 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 자 =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자의 설 자리 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급격한 코로나 재확산 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여 행 제한 조치는 물론이고 외 출 금지를 당하거나 아예 직 장에서 해고당할 위기에 몰리 는 경우도 적지 않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정부 는 오는 15일 0시부터 12세 이 상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위반자 불시 단속이 이뤄지며, 적발 되면 최대 1천450유로(약 196 만원)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오스트리아는 전체 인구 대 비 백신 접종률이 63.4%에 머 물러 있다. 알렉산더 샬렌베 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기 자회견에서 "다른 나라는 백 신 접종률이 높다. 우리는 백 신이 충분한데도 접종률이 낮 은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백신 미접종자가 프랑스를 방문할 때는 24시 간 이내에 발급받은 유전자증 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랑스 정부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스에서 출발한 여행객에 이 같은 정책을 적 용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최근 코로나19 확 진자 급증세가 가파른 국가 들이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 도 최근 3주간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지난 9월 25일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다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확진자 수가 치솟자 다시 봉쇄 카드를 꺼 내 들었다. 네덜란드는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자를 물대포까지 동원해 진압하고 시위 주동자 3명을 구금했다. 최근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선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 르켈 총리가 백신 접종을 간 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메르 켈 총리는 화상 연설에서 "앞 으로 몇 주간 매우 힘들 수 있 다. 친지에게도 (백신 접종을) 당부해 달라"라며 "우리가 함 께 노력해 (백신 접종으로) 자 신을 지키고 타인을 아낀다면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 부가 백신 의무화 정책을 밀 어붙이고 있다. 미국 직업안전 보건청은 이달 초 100명 이상 의 민간 사업장에 백신 접종 을 끝내라고 명령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매 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업 무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 록 했다. 이 결정에 일부 주가 반발하는 등 갈등이 벌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압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앞 서 구글과 페이스북, 월트디 즈니, 유나이티드항공, 월마 트 등 주요 대기업들은 자율 적으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을 의무화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해고 절차에 착수하기도 했다.
2 콜로라도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인터뷰
오로라 시의원 선거 당선자 인터뷰 - 1 더스틴 즈보닉 전체구 의원
더스틴 즈보닉 전체구 의원. 11월 콜로라도 주민선거가 끝 나고 이제는 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 선출된 인사들과 바뀐 정 책으로 다음 임기를 꾸려나가 야 할 때가 되었다. 주간 포커스 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 고 한인 비즈니스들이 가장 많 이 포진한 오로라 시 의원 당선 자들을 한명씩 만나 그들의 포 부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 첫번째로 전체구 의원에 당선된 더스틴 즈보닉(Dustin Zvonek) 을 소개한다. 오로라 시 전체를 관장하는 전 체구 의원은 총 4명이 있는데, 이중 2명이 올 선거로 새로 바
뀌었다. 그중 한명인 더스틴 즈 보닉(40)은 현재 오로라 시장 으로 재임 중인 마이크 코프만 시장이 미 하원의원 시절에 그 의 지역구 보좌로 일을 한 적 이 있으며, 전국보수파단체인 Americans for Prosperity의 정책 및 혁신 부회장으로 재직 했었다. 현재 그는 즈보닉 컨설 팅 회사를 운영하는 소상공 기 업인이며, 아내와 슬하에 13세, 9세, 6세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즈보닉이라는 성은 체코에서 이 민온 그의 할아버지로부터 유래 한 것이다. -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제 는 주민 안전 즈보닉은 선거유세 기간동안 일관적으로 주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천명해왔다. 그는 “나는 오로라시가 콜로라 도에서 가장 일자리 친화적인 도시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택가와 학교, 비즈 니스들이 모두 안전해야 한다. 팬데믹 기간동안 오로라 시 전 역을 통해 범죄율이 급증했다.
전반적인 범죄율의 급증 원인은 지난 18개월동안 오로라시에서 150명의 경찰관이 그만둔 것에 서도 찾을 수 있다. 또 이민자들 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들이 즐비 한 하바나 비즈니스 구역의 경 우 역시 반달리즘, 절도, 노숙자 문제 등에 고질적으로 시달리 고 있다. 시의원으로서 나는 주 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치안을 강화해 더 안전한 오로라를 만 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종차별 문제 즈보닉은 “오로라 주민은 성 별, 인종, 종교 등 어떤 이유로든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 만약 경찰관이 그런 짓을 했다면 그 런 경찰은 반드시 솎아내야 한 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치중하는 경 향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대 신 우리는 긍정적인 모습을 더 부각시키고, 그러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자주 함으로써 더 밝 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 노숙자 문제 즈보닉은 노숙자 문제에 관해 서는 도심지 내에서의 노숙자 캠핑을 금지하되, 지정된 장소 에 한해서는 이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정책을 지지한다 고 말했다. 그는 “노숙자 캠핑은 우리 커뮤니티에게 공중보건과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 할 수 있다. 내가 만난 사람은 뒷 마당 펜스 뒤쪽으로 노숙자들 이 텐트를 쳤다고 고민을 토로 했다. 이 때문에 그는 더이상 자 신은 물론 이웃들이 어린 자녀 들이 뒷마당에서 노는 것을 허 락하지 않게 됐다. 또 노숙자들 사이에 가정 폭력 문제, 마약 문 제, 마약 투여에 사용한 각종 주 삿바늘들이 거리에 어지럽게 흩 어져 있는 등 주민들은 각종 위 협적인 상황에 노출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20달러 최저임금 인상문제 즈보닉은 최저임금을 20달러까 지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철저히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정부가 강제로 최저임금을 정하 지 않더라도, 오로라시가 비즈니 스하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서 비즈니스들이 몰려오게 되면 알 아서 임금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오르게 된 다. 그러나 현재 소상공 비즈니스 들은 시간당 20달러씩을 지불해 가며 사람을 쓸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 정부의 최저임금보다는 높은 13 달러에서 15달러까지는 지불할 수 있다. 자유시장경제에서 경쟁 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임금을 올 려야지, 강제적으로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믿는다”라고 밝혔 다. "나는 현재 콜로라도에서 가 장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 는 덴버시처럼 오로라가 되는 것 을 원치 않는다. 나는 오로라가 덴버보다 더 나은 도시가 되기를 원한다. 나는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사오고 비즈니스를 옮기 기를 원하는 오로라시를 만들고 싶다." 이하린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콜로라도 스키장 소개 -베일 Vail
동쪽에 위치한 애스핀이 콜로라 도 스키계의 할리우드라면, 록 키마운틴 서쪽에 위치한 베일 (Vail)은 스키계의 월 스트리트 이다. 애스핀과 더불어 높은 명 성을 자랑하는 베일은 미국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중 가장 큰 리조트로써 3개의 특별한 지형 을 갖춘 산맥과 5289 에이커에 달하는 프리스키 슬로프로 세 계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
다. 베일의 스키 슬로프는 특히 나 넓어서 눈이 다져져 미끄러 운 슬로프가 아닌 푹신푹신한 슬로프를 선사하고 있으며 넓은 슬로프를 가지고 있어 한 에이 커당 적게는 두 스키어 많게는 네 스키어가 다녀간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양질의 눈을 제공 한다. 알프스 산맥과 흡사한 이미지 로 알려진 경치 또한 일품인데
그 경치 관람을 도와주는 산맥 투어도 있어 스키어 뿐만 아니 라 사진작가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베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로 넓은 지역을 포 함하고 있는 만큼 여러 레벨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7개의 보울(Bowl)지역과 수 십개의 슬 로프 그리고 프리스키 지역까지 베일이 스키어들에게 선사하는 선택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대개 작고 아담한 스키 리조트 에서 시도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을 베일에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음 식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은 레스토랑과 편의 시설 또한 많 은 곳이 베일이다. 자주 흰양이 목격되는 베일은 알프스와 같은
산맥의 선과 산 정상에 쌓인 만 년설 그리고 위험함과 아름다움 이 어우러진 눈 절벽 등을 풍경 삼아 지어진 숙박시설에서 낭 만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 지 않는다. 베일은 높은 위치로 공기층이 얇아 야드가 더 많이 날아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는 장점으로 평판이 나, 골프로 도 유명하다. 베일은 다른 스키 장들처럼 하이킹이나 승마 같은 이벤트를 열기도 하지만 운동을 꺼려하는 사람이라면 베일 페스 티벌을 즐기면 된다. 베일은 자 주 이색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 는데, 음악과 춤 그리고 음식이 주제가 되는 페스티벌들은 여름 에 성행한다. 좋은 추억을 싼 가 격에 즐기고자 한다면 베일 입 구에서 리프트 티켓을 사는 것
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일 일 리프트 티켓이 더 비싸기 때 문에 인터넷 웹사이트나 예약 정보 센터에 문의 하면 리프트 티켓을 세일해서 판매하는 곳을 알아 볼 수 있다. 대개 킹 수퍼스 (King Soopers)나 세이프웨이 (Safeway)에서 구할 수 있는 할 인 티켓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베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 스키장 정보 안내 더 많은 정보는 http://vail. snow.com/home/ 에 들어가면 알아볼 수 있고, 셔틀버스와 택시 이용 관련 문의전화는 Colorado Mountain Express (970/9494227 or 800/525-6353)나 Vail Valley Taxi (970/476-8294 or 877/829-8294)통해 할 수 있다. 출처 덴버 주간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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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3
목회
허무한 마음!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집안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저씨는 제가 M 그룹에서 일할 때 그룹 부회장 겸 사장님 이셨습니다. 아저씨는 전설적인 인물이었습 니다. 아저씨에 대한 기사를 보 고 싶어 인터넷 조회를 해보았 습니다. 그러나 관련기사가 없 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인물 이라도 한 줄로 평가된다는 명 언(? )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에 대한 한 줄의 평가도 없었습니다. 집안 형님께 전화를 드렸습니 다. 형님은 좀 더 자세히 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형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집안 형님은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 나간다고 하시면서 참 인생이 허무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무한 마음’ 이라는 대중가 요가 있습니다. “마른 잎이 한 잎 두 잎 / 떨어지던 지난 가을 날 /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 고 / 가버린 사람 / 다시 또 쓸 쓸히 낙엽은 지고 / 찬 서리 기 러기 울며 나는데 / 돌아온 단 그 사람은 소식 없어 / 허무한
마음 / (간주) / 다시 또 쓸쓸 히 낙엽은 지고 / 찬 서리 기러 기 울며 나는데 / 돌아온 단 그 사람은 소식 없어 / 허무한 마 음. 지금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입 니다.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허 무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 다. 특히 나이가 50대를 지나면 잘 살고 있는가 라는 회의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 다. 제 조카 K(59세)는 제조업체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잘나가 는 ‘사장님’ 입니다. 맨손으로 여기까지 오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모 두에게 인정받고 행복할 줄 알 았습니다. 자녀를 출가시키고 나서는 부쩍 부부싸움도 잦아 졌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딸 내 외는 엄마하고 만 소통하려 합 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이 되면 직 원들은 쏜살같이 사라져 혼자 밥을 먹습니다. 언젠가 직원들 이 뒤에서 험담 하 는 걸 들은 이후로는 ‘인생이 원래 이렇게 허망한 것이었나!’ 라는 생각
이 들고 눈물이 핑 도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한국의 50대 남성들에게 ‘허 무함을 느끼는가? ’ 라는 질문 에 69%가 ‘그렇다’ 고 답했습 니다. ‘그렇지 않다’는 18%, ‘전 혀 그렇지 않다’는 13%에 불과 했습니다(한국경제신문). 성경에 ‘전도서’ 라는 책이 있 습니다. 전도서는 12장까지 있 습니다. 이 책에 ‘허무’ 라는 단 어가 37회나 나옵니다. 허무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지혜와 지 식이 많은 사람이라도 불합리 한 삶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즉 삶을 알 수가 없다 는 것입니다(인식론적). 두 번 째 이유는 육체적 쾌락을 지속 적으로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 다. 즉 삶의 실체가 잡히지 않 는다 는 것입니다(존재론적). 세 번째 이유는 부자나 지혜자 나 죽 음 앞에서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입니다. 즉 삶의 가 치가 없다는 것입니다(가치론 적). ‘전도서’ 에는 ‘선물’ 이라는 단어도 나옵니다. ‘인생은 하나 님이 주신 선물’ 이라는 것입니
다. 우리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서 공기, 물, 음식, 사회적 관계 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렇 게 필요한 것들을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 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삶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면 ‘허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러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라 고 생각하면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선물을 대하는 태 도에 따라서 ‘허무한 인생’ 과 ‘기쁨의 인생’ 이 갈리게 됩니 다. 선물(삶)을 주신 분에게 감사 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우 리는 비교하게 됩니다. 비교하 다 보면 불만이 생깁니다. 그리 고 이웃이 경쟁자로 보이게 됩 니다. 끊임없이 경쟁하다 보면 피곤하게 됩니다. 이 선물(삶)을 선용해야 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손자에게 장난감을 선물했는 데 감사의 표현도 없고, 열어보 지도 않고, 벽장에 처박아 놓 는다면 얼마나 섭섭하겠습니 까?
이 선물(삶)을 이웃과 나눈다 면 더 좋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사회적인 관계를 통해서 나에게 온 것이기 때문 에 나도 이웃에게 흘려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무한 생각이 든다면 ‘지금’ 을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에 ‘선물’이나 ‘지금’ 은 똑같은 ‘Present’ 라 는 단어를 씁니다. ‘선물(삶)을 ’지금‘ 즐기면 ’허무한 생각‘ 은 물러갈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은 친 구를 사귀면 좋을 것입니다. 행 복은 전염된다고 합니다. 비관 적이고 늘 비판하는 친구는 멀 리해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이 고 낙천적인 친구를 사귀면 행 복감이 올라갈 것입니다. ‘전도서’는 ‘허무’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지만 마지막 부분 에서 결론을 말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 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 분이니라(전12:13)!”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에너지 보조프로그램 신청접수 중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12월18일 오전 9시~19일 12시
Antna-SNP 메디케어 세미나 이승우 의료보험 사무실
샤이니 블라인드 그랜드 오픈 기념 20% 전품목 할인
11월~2022년 4월까지
H마트 뒤, 쌍둥이 빌딩 1층
11월19일 금요일 오후 3시
한국 블라인드 패브릭 전문업체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이승우 의 로보험 사무실에서 Antna-SNP 메디 케어 플랜 세미나를 가진다. 이번 세미 나에서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혜 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 이다. 주소는 1055 E Dartmouth Ave STE 250,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875.9076으로 하면 된다.
한국 블라인드 패브릭 전문업체에서 생 산하는 높은 퀄러티와 다양한 스타일 을 자랑하는 샤이니 블라인드에서 오 픈 기념으로 20%할인 행사를 진행하 고 있다.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확 바 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자세한 문의 는 720.365.8463으로 하면 된다. 주소는 1205 S. Havana St., #B2 Aurora 이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이 저소득층을 위 한 겨울철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받는다. 연방정부 의 예산지원을 받아 겨울철 난방비, 장비 수리, 고장 난 난방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cdhs.colorado.gov/leap)를 참조 하거나 1.866.432.8435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일정이 어 렵사리 잡혔다. 본국의 해외백신 접종 자 격리 면제 제도 실시에 따라 영사관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장거리 영사가 어려 운 상황이었으나 많은 민원의 요구로 재 고되었다. 12월18일~19일 양일간 열리며, 장소는 오로라 소재 쌍둥이 빌딩 1층이 다. 예약필수. 문의는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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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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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날씨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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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UC 기숙사 대란 차량서 쪽잠 입주 대기자만 1만6000여명 CC도 홈리스 학생 늘어 고민 크리스 호치키스는 코로나19팬 데믹 격리 생활이 끝난 후 UC샌 타바버러 캠퍼스로 돌아왔지만 제대로 잠을 푹 자본 적이 없다. 기숙사 부족으로 밴에서 생활하 고 있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12일자에 호치 키스처럼 차량에서 지내는 학생 들이 늘자 UC샌타바버러가 기 숙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4500개의 침대 시설을 갖춘 초대 형 돔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돔질라(Dormzil la)’로 불리는 기숙사 부족 현 상은 샌타바버러캠퍼스만의 문 제가 아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UC버클리의 경우 올 가을학기 에만 최소 5500명이 넘는 재학 생들의 기숙사 요청을 들어주지 못했다.
게다가 버클리 학부생의 40% 는 비싼 렌트비로 인해 도심에서 거주하지 못하고 외곽 지역에서 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육 소위원회 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공립대 시스템 3곳(UC, 캘스테 이트, 커뮤니티칼리지) 모두 기 숙사 문제가 심각하다. 이는 주 립대들이 정치적인 압력으로 학 생 등록 규모를 계속 확대한 것 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 후 UC가 추가 등록시킨 학부 생은 2만7583명이지만 기숙사 침대는 2만2000개를 늘리는 데 그쳤다. 현재 UC와 캘스테이트에서 기숙사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 기자는 1만6000명이 넘는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마다 코로 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에 배정하는 룸메이트 수를 줄 여 기숙사 부족 현상은 더 심해 지고 있다. 한 예로 샌디에이고
캠퍼스는 기숙사에 3인실을 없 앴으며 2년간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는 보증제도 역시 2023년까 지 중단한다. 커뮤니티 칼리지도 예외가 아 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기준 으로 세워진 만큼 기숙사의 필요 성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수년 새 홈리스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기숙사 제공을 고민하는 캠퍼스 가 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뮤니티 칼 리지 재학생의 20%는 홈리스 학 생으로 파악됐다. 현재 116개 캠 퍼스 중 기숙사 프로그램이 있는 곳은 12개 캠퍼스뿐이다. 이에 기숙사가 없는 롱비치 칼리지는 이달부터 학교 주차장 15곳을 홈리스 학생들을 위해 비워놓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 작했다. 또 81개 캠퍼스는 기숙 사 건립을 위해 가주 주택기금 을 배정해달라는 지원서를 제출 장연화 기자 한 상태다.
1억분의1보석색깔 존스 박사에 따르면 백신은 심각 희귀 랍스터 잡혔다 한 질병이나 사망으로부터 상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아시안 인종차별 봉변 미국 체조스타 수니 리 스프레이 공격도 당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체조선수 수니 리(18사진)가 인종차별 폭력에 노출된 경험 을 털어놓았다. 11일 CNN에 따르면 리는 지난달 아시아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 뒤 밖에 서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그들 옆으로 차 한 대 가 지나가더니 차에 탄 사람들 이 ‘칭총(ching chong) 같 은 동양계 비하 발언을 쏟아내 면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 라”고 쏘아붙였다. 승객 한 명은 수니 팔에 후 추 스프레이를 뿌렸고, 그들은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다. 리는 “너무 화가 났지만 그들 이 바로 도망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유명인으로
서 곤란할 수 있는 일 에 휘말리 는 건 원치 않아 그냥 놔뒀다”고 말했다. 아시안 혐오와 인종차별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증했 다.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스톱 AAPI 헤이트’에 따르면 올해 1∼6월간 관련 행위 4533여 건 이 보고됐다. 라오스 출신 몽족인 리는 지 난 7월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 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 한 뒤 인터뷰에서 고충을 토로 하기도 했다. 당시 리는 “우리 를 이유 없이 혐오한다”며 “우 리가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 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건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1면 집단 면역에서 계속
히 효과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화려한 보석사실이지만, 오팔 빛을 띠는 ‘솜사 있는 것은 어느 누 탕 랍스터’가 잡혀 화제다. 이 랍 구도 백신이 바이러스 전파 자체 스터는 1억 수 마리 중 1마리꼴로 를 차단할 있는 것에 대해 잡 입 히는 ‘초희귀’ 랍스터다. 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백신이 널리 살고 퍼졌다 11일 가디언은 메인주에 있 고 어부 해도빌바이러스 확산을포틀랜 아예 는 코퍼스미스가 막을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드 해안에서 최근 낚시를 하던 중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 ‘코튼 캔디(솜사탕) 랍스터’라고 들은 집단면역을 향한 노력을 계 불리는 희귀한 색깔의 랍스터를 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 올리버 브룩스 박사는 “CDC가 집단 면 역 목표를 철회한다면 백신 접종 수준을 높이려는 모든 노력이 무 주요 LA 등 주요 산될식료품점에 수 있다”며이어 “백신 접종이 도시 우체국 5곳서도 커뮤니티를 위한 게차량등록증 아닌 그저 갱신 등 위한 업무를 볼수 있게 됐다. 개인을 예방 조치라고 인식 리 포 니아우려했다. 주 차량 등 록국 될캘것”이라고 (DMV)은 LA 중앙우체국(7101 S. Central Avenue)과 오클랜드, 파라다이스, 랜초 코도바, 새크라 멘토 등 5개 도시 우체국에 ‘키오 스크(kiosks)’를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민원인은 차량등록 갱신 관련 업무를주 7일 24시간 아무 때나 키오스크로 해결할 수 있다. 가주 DMV 측은 민원인이 키
이 랍스터는 빛에 비춰보면 옅 은 파랑과 분홍, 흰색, 보라색 등 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솜사탕 랍 스터’라는 별칭이 붙었다. 유전적 메인 주에서 잡힌 보석 오팔 빛을 띠는 돌연변이로 인해 다른 랍스터들 초희귀 랍스터. [트위터 캡처] 과 다른 독특한 색깔을 가지며, 1 억 마리 중 1마리꼴로 희귀하다. 마크 머렐은 “껍질에 놀라운 색이 이 랍스터를 공개한 현지 해산 있다. 아름다운 보석을보고 있는 나치가 강탈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풍경화 건초더미[크리스티 경매 홈페이지] 물 회사 ‘겟 메인 랍스터’의 최고경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영자(CEO)이자 수석 큐레이터인 이보람 기자
고흐 풍경화 건초더미 3590만불에 낙찰
LA중앙우체국서도 DMV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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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분의 1 보석색깔
나치가 강탈했던 빈센트 반 고흐 오스크를 간단한 클릭 의 풍경화 활용하면 ‘건초더미’가 11일 뉴 몇 번으로 서류작업을 완료할 수 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590만 달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러에 팔렸다. 이는키오스크 경매에 부쳐 서비스는 ‘차량등록 번호 진 그의 수채화 가운데갱신, 최고가라 판 스티커 발급, 차량등록 기록’ 등이다. 스티브 고든 가주 DMV 국장은 “우리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 고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민원인이 DMV 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식료품 점과 우체국에서 간단한 서류 업 무를 해결하면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앞으로 키오스크 보급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가주 DMV는 전역 이 작품의 예상2010년부터 낙찰가는 2000 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있다. 현 만∼3000만 달러였다. 재까지 약 유명한 365개가작품 주요 대부분은 지역에 설 고흐의 치됐고 민원인은 또는 유화이지만, 그가신용카드 1888년 프랑 데빗카드로 수수료를 내면 된다. 스 아를 지방에 1년여간 머무는 동안 그린 이 작품은 물감과 지역별 DMV 키오스크는 웹수 사 채화 재료, 펜과 잉크를 사용해 이 트 (dmv.ca.gov/kiosks)로 쉽 완성했다. 게 찾을 수 있다. 한편 가주 DMV 아를 지역의 밀밭에서 는프랑스 웹사이트(www.dmv.ca.gov/ 수확 중인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portal)로 차량등록 갱신, 면허증 이 그림은 목가적인 그림 내용과 및 신분증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 는 달리 소유주가 여러 차례 뒤 고 있다. 바뀌는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고흐 풍경화건초더미 3590만불에 낙찰
희귀 랍스터 잡혔다
화려한 보석 오팔 빛을 띠는 ‘솜 사탕 랍스터’가 잡혀 화제다. 이 랍스터는 1억 마리 중 1마리꼴로 잡히는 ‘초희귀’ 랍스터다. 11일 가디언은 메인주에 살 고 있는 어부 빌 코퍼스미스가 메인 주에서 잡힌 보석 오팔 빛을 띠 [트위터 캡처] 포틀랜드 해안에서 최근 낚시 는 초희귀 랍스터. 를 하던 중 ‘코튼 캔디(솜사탕) 랍스터’라고 불리는 희귀한 색 며, 1억 마리 중 1마리꼴로 희귀 깔의 랍스터를 발견했다고 보 하다. 도했다. 이 랍스터를 공개한 현지 해산 이 랍스터는 빛에 비춰보면 옅 물 회사 ‘겟 메인 랍스터’의 최고 은 파랑과 분홍, 흰색, 보라색 등 경영자(CEO)이자 수석 큐레이 나치가 강탈했던 고흐의 풍경화 [크리스티 경매 홈페이지]놀라 을 볼수 있다고빈센트 해서반‘솜사탕 랍 건초더미 터인 마크 머렐은 “껍질에 스터’라는 별칭이 붙었다. 유전 운 색이 있다. 아름다운 보석을 나치가 강탈했던 빈센트 고흐 보고 유화이지만, 그가 1888년 프랑스 적 돌연변이로 인해 다른 반 랍스터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의 풍경화 11일 뉴 아를 지방에 1년여간 머무는동안 이보람 기자 들과 다른 ‘건초더미’가 독특한 색깔을 가지 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590만 달 그린 이 작품은 물감과 수채화 재 690 Wilshire Place, 료, Los펜과 Angeles, CA사용해 90005 완성했다. 러에 팔렸다. 이는 경매에 부쳐진 잉크를 그의 수채화 가운데 최고가라고 프랑스 아를 지역의 밀밭에서 Vol. XXXIII No. 4613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수확 중인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는 2000Tax per이year 그림은 목가적인 내용과 Section A- U.S.그림 Edition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Section BKorea Edition & 만∼3000만 달러였다. 는 달리 소유주가 여러 차례 뒤바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lassified Ads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고흐의 유명한 작품 대부분은 뀌는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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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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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합의를 위한 합의 없다 첫 미중정상 회담 15일 백악관 일정 공식 확인
성탄트리 배달시작 크리스마스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탄트리 재배농장의 일꾼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캐나다 퀘백 지역 다우니트리농장에서 벌목한 나무를 나르고 있다.
[로이터]
또 금요 예배 테러 10여명 사상 12일 아프간 모스크서 폭발 신자 모이는 시간 노려 공격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의 한 모스크에서 12일 폭발물이 터 져 최소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현 지시간) 낭가르하르주 스핀가르 지역 모스크에서 금요 합동예배 중 폭발물이 터졌다. AFP통신 은 폭발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5 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탈레반 관계자 역시 “스핀가 르 지역 모스크에서 금요예배 중 폭발물이 터져 사상자가 발생했 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한 원로는 모스크
내 연단 옆에 설치된 스피커에 폭탄이 설치됐던 것 같다며 스피 커를 켠 뒤 폭발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장 많은 신자가 모이는 ‘금 요예배’를 겨냥한 모스크 테러는 탈레반 재집권 이후 반복되고 있 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 가(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K는 지난달 8일 북부 쿤두즈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를, 이어 15일에는 남부 칸다하르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를 자행해 각각 100여명의 사상자 가 발생했다. 두 차례 자폭테러 모두 금요예 배 시간을 겨냥했다. 무슬림은 하루에 5번 기도해야 한다. 특히 무슬림 남성은 금요일 점심 모스
크에서 열리는 합동 예배에 참석 하는 것이 의무다. 이날 테러가 발생한 낭가하르 주는 IS-K의 핵심 근거지로, 지 난 9월부터 주도 잘랄라바드시 를 중심으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곳이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 한 단체는 없지만, IS가 의심받 는 상황이다. 탈레반은 8월 15일 재집권 이후 IS의 잇단 테러로 골치를 앓고 있다. 탈레반과 IS는 같은 이슬람 수 니파 무장 조직이지만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다. IS는 탈레반이 미 국과 평화협상을 맺은 점을 두고 “지나치게 온건하다”고 비판하며 카불공항 자폭테러를 비롯해 곳 곳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5일 화상 정상회담 일정을 확인하면서 중 국에 미국의 우려를 솔직히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 정상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15일 저녁에 열 린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두 정상 은 지난 9월 9일 전화통화에 이어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우리의 이익 이 겹치는 곳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의도와 우선순위를 명확 히 할 것이고 중국에 관한 우리 의 우려에 대해 솔직하고 분명하 게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 핑에서 “폭넓은 범위의 주제가 논 의될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분 명히 우려하는 영역에 대해 머뭇 거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한 결과물을 의도 하고 있다는 기대를 조성하지 않 겠다”고 했다. 회담 후에 회견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과의 화상 담판을 사흘 앞두고 백악관이 일정을 공식 확 인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솔직 한 우려 제기가 있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시진핑
기선제압을 시도한 셈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성과물을 내기 위 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양보하거 나, ‘합의를 위한 합의’는 하지 않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 무역, 안보, 인권은 물론 코로나19 기 원 등에 대한 문제까지 전방위적 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의 영 향력 확대 차단에 집중할 계획임 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중 간 극심 한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이번 정상회담의 목 적이라고 누누이 밝혀왔다. 시 주석 역시 대만과 홍콩, 남 중국해 등 핵심 이익으로 여기는 각 분야에 대해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라는 요구로 받아치며 날 카롭게 대립할 가능성이 커서 이 번 정상회담이 미중 관계개선의 분기점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다만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 림픽을 앞두고 있고 장기 집권의 명분을 쌓고 있는 시 주석으로서 도 바이든 대통령과의 고강도 대 립은 피하려고 할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온다.
우주여행 돌아온 기업가,한달만에비행기추락사
10개월만에 FDA 국장 지명
지난달 미국 우주기업 블루오리 진의 로켓으로 우주를 오바마 때 FDA 국장여행했던 캘리프 미국의 기업인이 비행기 사고로 일각서 제약사유착 의혹도 숨졌다. AP통신은 12일 미국의 의료 관 버락 오마마 행정부 때 식품의약 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션스의 국(FDA)을 이끌었던 로버트 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49)가 탑승 리프 듀크대 교수(심장병 전문· 한 소형 세스나 비행기가 전날 뉴 사진)가 또다시 FDA 국장으로 저지주 북부에 추락했다고 보도 지명됐다.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의약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전날 이륙 품 관리와 인허가 주무 부처인 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 FDA 국장에 캘리프를 지명하 고 상원의 신속한 인준을 요청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 을 내고 “캘리프 박사는 미국에 서 가장 경험 많은 임상 전문가 중 한 명이며, 대유행을 끝내기 위한 싸움의 중요한 시기에 FDA를 이끌 경험과 전문지식 이 있다”면서 “FDA는 백신 승 인 등을 둘러싼 많은 중대한 결 정을 해왔기 때문에 이 부처를 이끌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인사 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FDA가 과학과 데이터 주 도의 의사결정을 지속하도록 캘 리프 박사가 보장할 것임을 확신 한다”며 “그는 2016년 상원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강 조했다.
에 파악된지 한 시간만에 수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캘리프 지역에서 지 잔해가 발견됐다. 명자는 오바 경찰은 더브리스와마함께 비행기 행정부 말 에 타고 있었던 비행기 기인조종교관 2016년 초부터 11개 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월 조종 자격 동안 더브리스는 비행기 FDA를 이 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 끌었다.직접 당시조종했는지 상원은 89대 4라 행기를 여부는 는 압도적인 지지로 인준안을 확인되지 않았다. 처리했다.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오 하지만 민주당 일각에서 캘리 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프의 제약사 유착 의혹 등 우려 가 제기되고 있다. 여당 속 야당의원으로 불리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캘리프 지명과 제 약업계와 그의 유착은 우리를 후 퇴시킨다”며 “중독으로 삶이 바 뀌었던 많은 이들에 대한 모독” 이라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캘리프 지명 자가 FDA 국장이었을 때 FDA 는 근육이 퇴화하는 치명적인 유 전 질환인 뒤센 근이영양증 (DMD) 치료를 위한 약물을 논 란 속에 승인했다. DMD에 걸리 면 20세가 될 즈음에 근육이 빠 르게 힘을 잃고 호흡 곤란을 겪 으면서 결국 몇 년 이내에 폐 질 환으로 사망하게 된다.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타고 10여 분간 우주를 뒤 지상으로 당시 FDA여행한 자문위원회는 이 귀환한 인물이다. 약물의 데이터가 치료 효과를 입 더브리스는 당시 우주여행에 증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 1960년대 미국 반대했다. 인기 드라마하지만 ‘스타 면서 승인에 캘리프는 제임스 자문위의 권고에 반대 트렉’에서 커크 선장을 연 한 재닛 우드콕 현 FDA 국장 대 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 행을 동행했다. 지지했다. 섀트너는 무료여 너와 우드콕 대행은 마약성 진통제 행객이었지만, 더브리스는 블루 인 ‘오피오이드’ 확산이 사회적 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문제가 되자 제약업계와 밀착했 두 번째 우주관광 탑승권을구입 다는 비판을 정치권 일각으로부 한 고객이었다. 터 받는 인물이다. 캘리프는 오 피오이드 확산을 촉발한 것으로 비난받고 있는 옥시콘틴 등 마약 성 진통제에 대한 FDA의 감독 실책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당초 우드콕 대행도 FDA 국 장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제약사와의 유착 의혹이 지속해 서 제기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다수의 지지를 받을 인물을 고르겠다면서 취임 후 FDA 국장 인선을 미뤄 왔다. 일각의 우려에도 백악관은 과거 캘리프의 인준 청문회와 의 사·연구자로서의 경험에 비춰 초 당적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우주여행 돌아온 기업가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전날 이 륙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에 파악된지 한 시간만에 수 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 지역 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경찰은 더브리스와 함께 비행 기에 타고 있었던 비행기 조종 교관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더브리스는 비행기 조종 자격 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는지 여부 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
오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타고 10여 분간 우주를 여행한 뒤 지 상으로 귀환한 인물이다. 더브리스는 당시 우주여행에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 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 트너와 동행했다. 섀트너는 무료 여행객이었지만, 더브리스는 블 루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이었다.
한달만에 비행기 추락사 지난달 미국 우주기업 블루오리 진의 로켓으로 우주를 여행했던 미국의 기업인이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AP통신은 12일 미국의 의료 관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 션스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 (49)가 탑승한 소형 세스나 비행 기가 전날 뉴저지주 북부에 추락 했다고 보도했다. A
인도 폭우 “최소 14명 사망”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인도 최남단의 타 밀나두주 첸나이에서 12일 물바다로 변한 거리에서 경찰들이 보트를 타고 고 립된 주민들을 찾고 있다. 타밀나두주 당국은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 려 최소 14명이 숨지고 주택 800여 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로이터]
불기소 관측 깨고 원칙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 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 석전략가가 지난 1월 6일 의회 폭동 사태를 조사 중인 하원 특 별위원회의 증언 요구를 거부해 기소됐다. 12일 AP, AFP통신 등에 따 르면 법무부는 의회 증언을 요구 하는 소환장을 무시하고 관련 서 류를 제공하지 않는 등 2건의 모 욕 혐의로 배넌을 기소했다고 이 날 밝혔다. 앞서 하원 특위는 지난 9월 23 일 배넌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4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극우 인사 배넌은 트럼프 행정부 에서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고문 을 지냈다. 특위는 그가 의회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과 백악 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위는 의회 폭동이 벌어지기 전날 의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 대 선 승리 인증을 막기 위해 모인 모임에 참석했고, 당시 그가 “내 일은 모든 지옥이 무너질 것”이 라고 말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스티브 배넌
특위의 조사에 트럼프 전 대통 령은 행정 특권을 주장하며 참모 들의 증언과 의회의 문서 접근을 막기 위해 소송 등을 하고 있고, 배넌 이를 앞세워 행정 특권 문 제가 해결될 때까지 의회에서 출 석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에 하원은 이 문제를 법무부 에 넘겼다. 다만 그동안 사안이 가진 복잡한 정치적 배경을 고려 하면 법무부가 실제 행동에 나설 지는 불분명하다는 관측이 우세 했지만, 법무부는 이날 ‘법치주 의’를 앞세워 배넌의 기소 사실 을 밝혔다. 혐의가 확정될 경우 각각 1개월∼1년의 징역형이 부 과될 수 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성 명에서 “오늘의 기소는 원칙에 대한 법무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 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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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물가 끼니 거르는 가정 가정늘어 늘어 물가감당 감당못해 못해 끼니 거르는 세계 식품에너지 가격 급등 아시아중남미 빈곤층 직격 영국 서민층도 급식소 전전 난방이냐 끼니냐 선택기로 치솟은 밥상 물가와 에너지 가격 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둔 전 세 계 서민 가계를 강타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정부 지원금 등으 로 연명하던 취약계층과 저소득 층은 ‘위드 코로나’ 돌입과 함께 물가 앙등이라는 암울한 현실에 직면했다. 올해 들어 천연가스 가격이 5 배나 폭등한 영국에서는 빈곤층 뿐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들도 푸 드 뱅크(가난한 사람들이 무료 로 음식을 얻는 곳)를 찾고 있고, 아시아와 중남미에서는 밥상 물 가를 감당 못 해 끼니를 거르는 서민 가정이 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폭등으로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영국의 서민과 빈곤층은 ‘난방이 냐, 끼니냐’를 선택해야 하는 갈 림길에 서 있다. 지난 5일 CNN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 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웨스트 런 던 지역의 푸드 뱅크 ‘아빠의 집 (Dad’s House)’에는 처음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과거에는 끼니를 제대로 해결 하기 어려운 빈곤층이 주로 찾았 으나 최근 들어서는 교사나 그래 픽 디자이너, 저널리스트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도 이용하고 있 다고 한다. ‘아빠의 집’ 창업자인 빌리 맥 그라너헌은 CNN비즈니스에 “9 월 중순 이후 놀라운 현상이 발 생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푸드 뱅크를 찾지 않던 젊은 층이나 1 인 가구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 다. 그는 “향후 수개월 동안 푸 드 뱅크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이라며 “전기료와 가스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았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주요 난방 연료인 천연가스 도매가가 올해 1월 이후 지금까지 무려 423%나 올랐다. 천연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가 격의 상승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영국인 가정의 생활비에 큰 압박 이 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팬데믹 기간에 580만 명이 넘는 실업자나 저소 득층에게 주던 주당 20파운드 (약 27달러)의 정부 보조금 지급 을 지난달 초부터 중단했다. 맥그라너헌은 저소득층에게 주당 20파운드의 수당이 사라지 는 것은 큰 타격이라며 “그들은 추운 10월 밤에 오븐에 데운 따 뜻한 음식 없이 차가운 샐러드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들이 “(제한된 생활비로) 난방 이냐 끼니냐를 선택해야 하는 기 로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빈부격차가 심하고 개발도상 국이 많은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 에서는 급등한 물가를 감당하지
배 아파 낳고 길렀는데 남의 아기 두 커플 출산 뒤 아기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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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했다.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남미보 다는 인플레가 심각하지 않지만 최근 이 지역을 덮친 악천후와 공급망 차질의 영향으로 주요 식 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최근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를 본 인도와 중국에서는 양파와 꽃 양배추 같은 채소 가격이 급등했 고,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도 채소와 야자유 가격이 큰 폭 으로 올랐다. 뉴델리에 사는 41세 싱글맘 샨 티 호로는 WSJ에 “(아무런 반 찬 없이) 밥만 먹거나 때로는 설 탕 뿌린 빵만 먹으며 근근이 살 아가고 있다”며 “다른 선택의 여 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주 대륙의 가뭄과 유럽의 폭우 등 악천후와 함께 코로나 제한 완화 이후 발생한 공급망 차질이 겹치 면서 식료품 가격이 치솟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쪼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톰 행크스 친구 윌슨 배구공 30만달러 낙찰 영화에서 무인도에 떨어진 톰 행 크스의 유일한 친구가 돼준 배구 공 ‘월슨(사진)’이 경매에서 약 30 만 달러가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10일 영국 BBC 방송, 일간 인 디펜던트에 따르면 전날 경매사 프롭 스토어(Prop Store)의 경 매에 윌슨이 올라와 23만 파운드 (약 30만8360달러)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격은 2만 파운드(약 2만6814달러)였다. 낙찰 예상가
인공수정 병원 상대 소송
미국의 한 병원에서 인공수정한 수정란이 바뀌면서 다른 사람의 아이를 출산한 부부가 병원을 상 대로 소송을 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카디널씨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갖 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으며 2019 년 불임 클리닉인 캘리포니아 생 식건강센터(CCRH)와 엘런 모 박사의 도움을 받아 체외수정으 로 아이를 갖게 됐다. 부부는 2019년 9월 건강한 딸 을 낳았지만 곧 ‘출생의 비밀’을 의심하게 됐다. 태어난 딸의 피 부색과 머리색이 자신들과 달랐 기 때문이었다. 출산 8주 뒤 이들은 DNA 검 사로 아이가 생물학적으로 친딸 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변호사를 통해 병원에 연락했고, 다른 부부의 수정란 과 뒤바뀐 것을 알게 됐다. 또 자 신의 ‘생물학적 딸’도 다른 부부
못해 끼니를 거르는 빈곤층 가정 이 속출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41세 싱글맘 셀리아 마토스는 월스트 리트저널(WSJ)에 “올해 초까 지만 해도 그럭저럭 식구들을 먹 여 살릴 수 있었지만 최근 고기 와 다른 식료품 가격이 30%나 올랐다”며 “굶주린 채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 토스는 “요리를 하기 위해 가스 를 사면 음식을 살 돈이 없고, 음 식을 사면 비누를 살 돈이 없다” 며 “가끔 울고 싶어진다”고 덧붙 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10월 세계식량가격 지수는 133.2포인트로 1년 전보 다 31.3% 오르며 2011년 7월 이 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 다. WSJ는 특히 중남미 지역에 서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 다고 전했다. 유엔은 수천만명의 중남미 주민들이 영양실조 상태 이거나 끼니를 거르고 있다고 추
는 4만∼6만 파운드(약 5만3628 ∼8만442달러)였지만, 이보다 4 ∼6배 높은 금액에 팔린 것이다. 윌슨은 2000년작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비행기 사고로 무인 도에 떨어져 고독과 힘겨운 생존 투쟁을 마주한 척 놀랜드(행크스 분)가 미치지 않기 위해 대화 상 대로 제작한 가상의 친구다.
생물학적 친딸(왼쪽)과 낳아서 기른 친딸. [법률회사 로스트엠브리오스 캡처]
에게서 1주 간격으로 태어난 것 을 알게 됐다. 2019년 10월 아이 가 바뀐 이들 부부는 함께 만나 결국 아이를 다시 바꾸기로 합 의했다. 이어 카디널씨 부부는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의료과실과 계약 위반, 사기 혐의 등으로 제소했 다. 다른 부부 역시 병원을 상대 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카디널씨 부부가 제출한 소장 에 따르면 CCRH는 이 부부의 수정란을 다루는 일을 엘런 모
박사 소유의 ‘비트로 테크 연구 소’에 외주를 준 것으로 드러났 다. 다만 어떤 실수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 았다. 카디널씨 부부는 8일 기자회 견에서 “내 아이의 태동을 느끼 며 내 뱃속에서 기를 기회를 빼 앗겼다”며 “7살 첫째 딸에게 새 로 태어난 아이가 친동생이 아 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일도 인 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처방 유명약품 위조 불법 마약 유통 급증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함유 한 가짜 처방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 고 나섰다. 10일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에 서 약물 과다복용에 의한 사망 사 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모르핀 보다 약효가 80~100배나 강한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일명 필 로폰) 등을 함유한 위조 오피오
이드(마약성 진통제)가 소셜미 디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연방 법무부 산하 마약 단속국(DEA)은 최근 “처방전 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유명 약품 으로 위장한 불법 마약의 유통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약물 과다복 용에 의한 사망사고 위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공 공안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DEA가 공공안전 경보를 내 린 것은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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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12 한국경제
본국판 7 본국판 7 본국판 7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한쪽 풀면 다른 쪽이 꼬인다, 경제정책 ‘트릴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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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G Monday, November 15, 2021
KOREADAILY.COM
BIZ & MONEY
육류·계란·베이컨값 20% 육류계란베이컨값 20 이상 이상폭등 폭등 1년새 생활비 62% 상승 임금 상승폭 훨신 앞질러 인플레이션이 31년 만에 최고치 를 기록한 가운데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식 료품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5.4%가 상승하며 20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 중 하나를 기록했 다고 마켓워치가 지난 12일 보 도했다. 팬데믹 이전 5년간 식료 품 가격 인상이 전혀 없었던 것
10월 기준 식료품 가격 변동 추이 자료 연방 노통통계국 과 대조된다. 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인상 연방 노동통계국 데이터 을 통해 인플레이션 영향을 품목 2020년 2021년 상승폭 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육류,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지적 계란 1팩(12개) 141달러 182달러 293% 닭고기, 유제품, 계란, 설탕, 했다. 쇠고기 목살 1파운드 575달러 740달러 287% 커피 등이 특히 큰 폭의 가 품목별로는 1년 전 파운 베이컨 1파운드 572달러 732달러 279% 격 상승을 보였다. 표참조 드당 평균 5.72달러였던 베 간 쇠고기 1파운드 400달러 472달러 177%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달 이컨이 7.32달러로 28% 급 포크찹 1파운드 363달러 415달러 142% 기준 12개월간 생활비도 등했으며 계란도 12개들이 설탕 1파운드 063달러 071달러 125% 6.2%나 증가한 것으로 조 한 팩에 1.41달러에서 1.82 닭가슴살 1파운드 329달러 359달러 91% 사됐다. 달러로 29%나 뛰었다. 우유 1갤런 338달러 366달러 84%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을 스테이크 가격도 올라 대 커피 1파운드 452달러 480달러 61% 초월하는 데다가 소비자들 부분 파운드당 10달러를 넘 이 수입의 상당 부분을 급등하는 있다. 어섰으며 간 쇠고기도 1년 전 평 개스비와 식료품비로 지출하게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소비 균 4달러에서 18%가 오른 4.72 만들어 생활비 부담도 증가하고 자가 일주일에 수차례씩 장을 보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의 80% 간 쇠고기 1파 운드는 크로거 6.49달러, 세이프 웨이 5.99달러, 스톱앤숍 5.19달 러 등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같이 물가 인상에 따라 지난 몇 개월간 소비자 신뢰지수도 급 락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구인난이 완화되면 내년쯤 인플 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나 물가 상승 압박이 어떤 규모로 얼마나 빨리 수그러들지 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망됐다. 박낙희 기자
비트코인 ETF 또 퇴짜 SEC 투자자 보호 미흡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의 비 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 인을 거부했다고 CN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 래소(CBOE) 산하 BZX거래소 가 반에크 비트코인 ETF의 상장 을 위해 규정을 변경해달라고 SEC에 요청했으나, SEC는 이 를 거절했다. SEC는 CBOE 측 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기 거래 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거절 사유는 앞서 SEC가 비트코인을 직접 추종하 는 다른 ETF 제안들을 거부할 때 언급한 것과 비슷하다고 CNBC는 전했다. 이로써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 인은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지난 10년간 여러 금융사가 비 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신청했 으나, SEC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LA상의 골프대회 성황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회장 강일한)가 지난 11일 위티어의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연 2021년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LA민주평통, 케그로 등에서 144명이 참가했다. 1만 달러의 홀인원 상금이 걸린 5번 홀에서 강 회장은 10cm 차이로 근접상을 받았다. 골프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LA상의 제공]
전기차 세제지원 확대 빨간불 여당내 야당 맨친 의원 반대 4500불 추가 공제는 차별 민주당이 노동조합이 있는 자국 자동차 업체를 위해 추진 중인 전기차 세제 지원 방안이 당내 유력 인사의 반대에 부딪혔다. 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 르면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
의원은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웨 스트버지니아의 도요타 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기 차 세제지원 방안의 일부 내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제 시한 1조7500억 달러의 예산안 에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만 2500달러의 세제 지원을 하는 내 용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 차원
내년 태양광·풍력 발전 설치 사상 최대 될 듯 내년에 전국적으로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설치가 사상 최대에 이 를 전망이라고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 전스가 지난 10일 밝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이 업 체는 내년 미국에 설치되는 ‘전 력망에 연결된 대형 발전시설 급’(utility-scale) 태양광 설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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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약 44GW(기가와트), 풍력 설비가 27GW에 이를 것으로 예 상했다. 이는 태양광의 경우 올해 설치 예상 규모인 23GW의 두 배 에 가까우며, 풍력은 역대 최대치 였던 2020년의 16GW를 훌쩍 뛰 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미국 내 총 발전 능력은1200GW 정도이다. 이 업체는 주 정부 차원의 재
생에너지 장려책과 세제 혜택 확 대 기대감, 기업 수요 증가가 태 양광과 풍력 발전설비 확대를 이 끌고있다면서 내년 일반 기업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 전기 수요 가 40GW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 명했다. 또 내년 에너지저장장치 (ESS) 설치 규모도 종전 연간 최 대였던 2020년보다 약 6배로 늘
에서 전기차 확산을 촉진하려는 의도다. 구체적으로 모든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기본 세액공제 7500달 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는 500달러를 더 공제해 준다. 또 노조가 있는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4500 달러를 추가로 공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 부분이 논란 의 대상이다. 미국에서 노조가 있는 자동
어난 8GW가 될 것으로 예상했 다. 이 업체는 조 바이든 행정부 가 목표로 제시한 2035년까지 에 너지 분야의 ‘탄소 제로’가 성공 적으로 이행되려면 내년은 시작 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 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을 고려하면 이번에 나온 내 년 설치 전망치는 지나치게 ‘장 밋빛’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차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 와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인 스탤란티스 등으로 모두 미국 회사다. 미국에 법인이 있지만 노조 가 없는 현대차, 기아차 등 한 국계 기업은 물론 일본계인 도 요타, 혼다, 독일계인 복스왜 건, BMW 등 입장에선 외국계 기업에 대한 차별로 여길 수밖 에 없다. 이런 가운데 각종 정책에서 보 수적 태도를 취해 ‘여당 내 야당’ 으로 통하는 맨친 의원이 4500달 러 지원 부분이 자본주의와 경쟁 이라는 미국의 지향점에 맞지 않 아 잘못된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 힌 것이다. 이 입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가 반대를 고수할 경우 해당 예 산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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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독자 마당
마음의 향기 사람의 마음은 느낌일까, 생각일 까. 찰나에 바뀌는 마음은 겉과 속이 다르다. 푸른 하늘에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활짝 피어나다 꿈결 같 이 사라지는 것이 마음이다. 맑 다 가도 검푸른 먹구름이 몰려오 는 변화무쌍함을 보여준다. 흐렸다 개었다 여름 장마철 같은 변덕이 우리 마음에 자리잡 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 에게 기도한다. 마음속에 따뜻한 마음만 깃들게 해 달라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기 몫의 외로움을 겸허히 견디는 일이다. 사람의 몸은 늙어 가면서 손질해 도 비가 새는 낡은 집처럼 고장 이 나기 마련이다. 몸이 건강해 야 마음의 건강도 유지할 수 있 다. 자신이 건강해야 남에게 기 쁨을 줄 수 있고 위로도 나눌 수 있다. 메마른 세상이라 사람들 마음에 사랑이 고이지 못하고 인 정도 연민도 비 오지 않은 마른 땅처럼 팍팍해진다. 때로는 천사 같은 사람들이 베 푸는 메마른 사랑의 손길보다 악 인의 굵은 눈물에서 사람 냄새가 날 때도 있다. 나쁜 사람들의 마 음속에도 뜨거운 눈물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마음속에 공존하는 두 갈 래 마음, 악마의 마음과 천사의 마음. 오랜만에 하늘 냄새를 맡아본 다. 우리는 함께 살고 있는 사람 들의 마음속에 감춰진 하늘 냄새 를 찾아가야 한다. 하늘 냄새는 우리 마음속에 나쁜 생각을 떨치 게 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한다. 악마의 마음속에 하늘 냄새가 깃들게 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굳게 쌓아 놓은 옹벽을 용서로 무너뜨려 화 해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야 한다. 서로 사랑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 세상의 사람들 마음속에는 항상 감사의 마음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사 람의 마음은 항상 바뀌지만 그 속에 우리는 사랑을 담아야 한 다. 이산하·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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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억울한 더억울한 억울한환자 환자 억울한의사 의사, 더
의사들은 억울하다. 노력과 결과가 항상 같지만은 않아서다. 정성껏 치료해도 예후가 나빠지면 돌팔이 소리를 듣기 일쑤다. 일상의 포기도 강요 받는다. 긴급전화는 시도 때도 없다. ‘긴급하지 않은’ 전화라도 받지 않으면 무책임한 의사로 낙인 찍힌다. 팬데믹이 터지고 의사들의 자괴감은 더 깊 어졌다. 갇힌 일상의 억눌린 감정들은 종 종 의사들에게 향한다. 얼마 전 만난 한 내과 의사는 환자에게 서 터무니없는 비난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 놨다. “한 환자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아 검사했다. 걱정대로 양성반응이 나 왔다. 그런데 검사결과를 받은 환자가 ‘분 명히 당신 병원에서 감염됐다’면서 인터넷 에 올리겠다고 하더라.” 이러니 의사 노릇하기 점점 더 어려워진 다는 푸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사들이 얼토당토않다고 말하 는 환자들의 주장 중 일부는 억울하다는 항변만으로 덮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지난 2월 LA한인타운 내 산부인과 박모 전문의를 상대로 가주검찰이 제기한 환자 성추행 혐의도 그중 하나다. 명문대 출신 의 그는 1989년 의사면허를 받은 32년차 베테랑 전문의다. 가주의사면허위원회(MBC)가 홈페이 지에서 공개한 가주 검찰의 고소장에는 박 전문의로부터 진료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 다는 한인 여성 3명의 주장이 담겨있다. 피 해 일시는 2017년, 2018년, 2019년으로 서
스토리 In
정구현 선임기자부장
로 다르지만 모두 30대 여성이다. 환자들의 주장에는 닮은 점이 있다. 가 주검찰은 “박 전문의는 환자들에게 설명 없이 동의도 구하지 않고 가슴을 만졌다” 고 고소장에 적었다. 예를 들어 ‘피해환자 1’ 여성의 방문 목적은 유방암이 아니라 자 궁경부암(pap smear) 검사였다. ‘피해환자 2’ 여성 역시 아랫배 통증으 로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윗옷 아래로 박 전문의가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 했다. 또 다른 공통점은 ‘부적절한 발언’이다. 예를 들어 피해환자 2는 “박 전문의는 내 게 ‘성병(STD) 감염이 의심된다’면서 ‘남 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이후 이 환자가 다른 의사에게 재검진을 받은 결과 성병 바이러스는 검출 되지 않았다. 가주검찰은 고소장에서 박 전문의의 혐 의를 5가지로 나열했다. 환자 1과 환자 2 를 상대로 한 성착취(sexual exploita tion),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sexual misconduct), 환자 3명 모두를 상대로 한
업무상 중과실, 반복된 과실행위, 진료기 록 부실 등이다. 박 전문의로서는 유방암 검사의 일환이 라고 항변할 수 있다. 더욱이 남성인 그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여성 환자를 상대해 야 하는 업무적 특성상 성추행이라는 의혹 을 받는 것조차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 혐의는 더 철저하게 가려져야 한다. 통상적으로 징계 심사 과정은 의사들에 게 유리하다. MBC는 15인으로 구성되는 데 이중 과반인 8명이 의사다. 설사 의사 의 과실이 입증된다고 해도 면허 박탈의 중징계보다는 낮은 처벌이 내려지는 경우 가 더 많다. 비영리단체 캘리포니아헬스라인이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의 성추행 징계 135건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9건 이 보호관찰(probation)로 결론났다. 시간도 의사들 편이다. 피해 고발 접수 부터 혐의에 대한 유무죄 결과가 나오기까 지는 평균 3년이 걸린다. 그마저도 의사들은 변호사를 선임해 민 사소송으로 항소할 수 있다. 최종 유죄로 입증되기 전까지 의사들은 무죄다. 무죄라면 억울한 항변을 3년 동안이나 되풀이해야하는 의사들도 딱한 처지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만약 유죄라면 그 3년간 결과를 기다려야만 하는 환자들의 심정 역 시 짐작하기 어렵다. 심사관도, 시간도, 돈 도 내편이 아닌데 말이다. 환자들은 더 억울하다.
게임체인저’ 체인저코로나 코로나 치료제 치료제 ‘게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경구용 코로나 치 료제 ‘팍스로비드’의 획기적인 임상 결과 를 내놨다. 증상 발현 3일 이내 치료제를 먹으면 입 원·사망 확률이 89% 줄어든다는 것이다. 화이자의 치료제를 복용한 코로나 환자 607명 중 6명만 입원했고 사망자는 한 명 도 없었다. 반면 대조군에선 612명 중 41명이 입원 했고, 그중 10명이 사망했다. 화이자보다 한 달여 앞서 결과를 발표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대조군보다 중증도 위험 률을 50%가량 낮췄으며, 사망자는 없었 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 긴급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고, MSD는 FDA 승인을 기다리는 사이에 영국에서 먼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경구용 치료제는 ‘게임 체인저’라 불린 다.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맥용 주사
J네트워크
이경희 한국 중앙일보 이노베이션랩장
제와 달리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의료환경 과 관계없이 쉽게 처방할 수 있어서다.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H1N1)의 공 포를 잠재운 건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특 허권을 가진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였 다. 한국에선 의료보험이 적용돼 5일 치 10 알을 몇천원이면 처방받을 수 있다. 타미 플루의 한국 내 특허는 2016년 만료됐고, 이후 복제약이 대거 나오면서 가격이 더 내려갔다. MSD의 신약 5일분 약값은 712달러다. MSD는 지난달 유엔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산하 의약품특허풀(MPP)과 몰누피라비 르 생산특허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중·저 소득 105개 국가에 특허 사용료를 받지 않 고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사용권을 푼 첫 사례다. 그러나 국경없는의사회는 “중국·브라질 등 환자도 많고 복제약 생산 능력도 갖춘 중상위 국가가 빠져있다”고 유감을 표했 다. 미국 정부의 막대한 연구자금을 받고 도 사용권에 제한을 두는 건 문제라고 지 적하면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약은 사치품이 아니 다’란 구호를 내걸고 코로나19 관련 기술 의 법적 제약이나 지식재산권은 없어야 한 다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MSD·화이자 등의 먹는 약 40만 여 명분을 선구매해 내년 1분기부터 공급 할 계획이고,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이다. 선 진국이 된 한국은 어쨌든 로열티 프리 혜 택을 보긴 어렵다. 한국 연구실이나 제약 사의 개발 성공 소식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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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인스펙션은 빠를수록, 리모델링은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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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인스펙션은 빠를수록리모델링은 신중히 첫 주택 구매자가 속기 쉬운 5가지 속설 수많은 오픈하우스 방문과 여러 차례 오퍼 거절 등을 겪고 드디어 내 집 을 샀다. 주택 마련의 힘든 여정을 마치고 이제 좀 쉬어도 되겠지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집을 사는 과정에서 어쩌면 이미 직접 체험했겠지만 널리 알려진 통념과 다른 부분이 많다. 주택 구매 거래를 마친 뒤의 다 음 단계에서 방심한 사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생애 첫 주택 구매자라면 내 집을 소유하면서 겪는 당황스러운 순간이 보다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새로운 홈오너라면 들어봤을 5가지 속설을 소개한다.
주택 수리는 나중에 생각해 도 된다 잘 고친 집은 물론 심지어 새 로 지은 집을 샀다고 해도 주택 수리비와 유지비는 일정 부분 여 유를 갖고 마련해 둬야 한다. 모든 새로 거래된 집은 이사해 서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수리가 필요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 로’와 주택 수리업체 ‘덤택’에 따 르면 매물로 오른 집의 평균 수 리비는 2만7000달러다. 당장 추가로 이 비용을 들여 이사한 뒤에도 주택은 매년 집값 의 1~4% 정도 유지비가 든다. 오래된 집은 당연히 더 많은 돈 이 든다. 이사 오는 순간부터 집 에 대한 감가상각은 시작되고 이 에 대한 책임은 홈오너가 져야 한다. 유념할 점은 잘 관리하면 나중 에 거액의 수리비가 드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붕 홈통에 낀 나뭇잎만 정기적으로 치워줘도 되고, 작은 페인트 통 에 작은 붓으로 벗겨진 부분만 터치업해도 나중에 대대적인 작 업을 하는 일도 막아준다. HVAC의 필터는 권장하는 기 간에 따라 교체해주고, 정화조도 정기적으로 비워주며, 수영장이 있다면 적어도 분기에 한 번은 청소해줘야 한다. 이사 전에 데코레이션을 완 료해둬야 한다 새 집, 새로운 출발, 새로운 가 구. 생각만 해도 신나고 설레겠지 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첫 주택 구매자는 조금 전 자 신의 생애 최대의 구매 거래를 마쳤다. 현재 재정적으로나 심리 적으로나 추가로 다른 무언가에 더 많은 지출을 하기는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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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다. 따라서 당장 가구점 등으로 달 려가 한꺼번에 집안을 꾸밀 것들 을 사들이지 않아도 된다. 사실 여유가 된다고 해도 좀 더 기다 리는 것이 이득이다.
첫 주택 구매의 꿈을 이뤘어도 이사를 위한 주택 보수부터 나중에 되팔 때를 생각한 업그레이드까지 홈오너로서 앞으 로 챙겨 나가야 할 사안들이 많다. [로이터]
무브 인 레디도 평균 수리비 2만7000불 집 안팎 꾸미기는 살아보면서 해 나가야 홈 워런티도 비교 후 가입해야 보장 확실 뉴욕의 에이미 허만 스케처 에 이전트는 “집안을 꾸미기 전에 한동안 새로운 집에서 살면서 느 껴보는 것이 좋다”며 “본인과 가 족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체험한 뒤 어쩌면 긴 세월 쓸지 도 모를 가구 등을 사는 것이 당 연히 현명한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펙션은 건너뛰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팬데믹 이후 치열해진 바이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이들 이 인스펙션을 포기했다. 또는 인 스펙션을 통해 집의 문제점이 드 러나도 거래를 중단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런 희생을 통해 최종 적으로 주택 거래 계약서에 서명 했을 수도 있지만 이제 홈오너가 된 이상 진실을 알아야 할 때가 됐다. 주택 인스펙션을 통해서는 간단한 문제뿐 아니라 집안 전체 배수 시설의 문제, 고르지 않은 바닥의 문제, 잘못 설치되거나 변형된 하수관 문제 등 심각한 결함도 찾아낼 수 있다. 만약 인스펙션을 포기했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에게 의뢰해 서 주택에 대해 검진을 하는 것
이 늦은 것은 아니다. 물론 수리 비는 홈오너인 바이어 본인이 부 담해야겠지만 나중에 더 큰 문제 로 키우기 싫다면 지금이라도 나 서는 것이 현명하다. 인스펙션 비용은 300~500달러로 나중에 더 큰 비용 부담을 지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마음의 평화를 누 릴 수 있다. 홈 워런티는 집 보험과 같다 모기지 렌더의 요청으로 대부 분의 홈오너는 집 보험을 갖게 된다. 그리고 아마 홈 워런티라 고 불리는 것도 갖게 되는데 주 로 새로 지은 집에 속하는 것이 지만 기존 주택에도 해당한다. 집 보험과 홈 워런티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상당히 다른 보장을 제공한다. 홈 워런티는 집안의 가전, 냉 난방 시설, 전기와 배관 시스템 등의 수리와 교체를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추가 비용을 내면 수 영장과 핫터브 등의 보장도 약속 된다. 홈 워런티의 보장 내용과 범위 는 홈 워런티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비교해서 본 인의 필요와 예산에 가장 잘 맞
는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 다. 대체로 홈오너가 부담할 비 용은 연간 평균 300~600달러 선 이다. 반면 집 보험은 주택이 손상됐 거나 화재, 자연재해, 도둑 등의 피해로 망가진 경우 수리 및 교 체 비용을 보상한다. 또 만약 누 군가 집에서 다쳐도 이 부분에 대 한 홈오너의 책임을 대신 책임져 준다. 홈오너는 홍수나 지진 등 집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자연재 해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특약에 가입해서 보호받을 수도 있다 모든 주택 업그레이드는 집 값을 올린다 많은 홈오너들이 홈 업그레이 드는 주택의 가치를 높인다고 여 긴다. 그러나 주택을 개조한 뒤 집을 팔 때 집값을 올려주는 게 있고 반면 개조비만 사용하고 집 값은 딱히 올리지 못하는 것도 있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욕실 추가가 집값을 올리는 업그레이 드로 꼽힌다. ‘리모델링 매거진’은 중간 크
기의 욕실을 추가하는데 드는 비 용은 평균 5만7000달러로 나중 에 집을 되팔 때는 약 3만 달러 의 가치 상승효과가 있다고 분석 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공간을 쪼개서 욕실을 더하는 건 안 되 고 전반적인 플로어 플랜에 잘 조화되도록 공사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주택 업그레이드는 집의 위치 와 시세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고급 주택가에서는 이국적인 카 운터 톱과 고급 가전 등 럭셔리 한 업그레이드가 집의 가치를 높 여줄 수 있다. 그러나 서민적인 동네에서라면 돈이 많이 드는 이 런 업그레이드는 투입한 것만큼 집의 가치를 높여주지는 못할 것 이다. 앞뒤 마당의 꾸밈 정도도 마찬 가지다. 잘 정돈된 관목과 잔디 는 항상 좋은 인상을 주지만 거 기에 더해 더 멋지게 보이기 위 해 미니 분수대 등을 동네나 집 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무작정 설 치한다면 오히려 나중에 집을 보 러 오는 바이어에게 부담감만 더 류정일 기자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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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가능한 대학 대학 프로그램 프로그램 특별기고 11학년 지원 가능한
상위권 성적에 희망 전공 명확할 경우 도전해 볼 만 상위권성적에희망전공명확할경우도전해볼만 상위권성적에희망전공명확할경우도전해볼만 12학년들만의 필수 필수 과정이라고 과정이라고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생 생 대학 지원이 12학년들만의 11학년이 대학 대학 지원할 지원할 수 수 있는 있는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이 있 있 각하기 쉽지만 11학년이 학생이 1년 1년 일찍 일찍 대학을 대학을 지원해 지원해 시간을 시간을 다 준비된 11학년 학생이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개한다
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이런 특 특 정 프로그램은 모든 대학이 대학이 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공하는 것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11학년은 쉽지 쉽지 않 않 은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한다 프로 프로 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이 요구하 요구하 는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살펴보고 미 미 리 준비해야 가능하다 이런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유용하게 활 활 용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희망하 희망하 는 전공과 앞으로의 계획이 계획이 확고 확고 히 세워져 있어야 한다 대학 대학 44 년의 계획과 더불어 대학원 대학원 진학 진학 계획이 있는 학생들 즉 앞으로 앞으로 공부할 전공과 관심 있는 있는 분야가 분야가 확고히 정해져 전공을 바꿀 바꿀 계획 계획 이 없는 학생이 대상이다 대상이다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이수해야 하는 하는 모 모 든 과목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 상위권인 학생들 은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활용한다면 12학년의 1년을 뛰어넘어 바로 바로 대 대 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다시 있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공부를 1년 1년 일 일 찍 시작하기 때문에 향후 진로 진로 계 계 획도 그만큼 빨리 실행할 수 있다 수 있다 11학년이 대학을 지원할 지원할 수 수있 있
는 는 얼리 얼리 어드미션(Early 어드미션(Early Ad Ad mission)을 mission)을 제공하는 제공하는 대표적인 대표적인 대학들로 대학들로 Columbia Columbia Univer Univer sity Carnegie Melon sity Carnegie Melon University University Penn Penn State State Allegheny Allegheny University University 대학 대학 이 이 있다 있다 USC도 USC도 이런 이런 프로그램 프로그램 을 을 제공했지만 제공했지만 지금은 지금은 이 이 시스템 시스템 을 을 폐지한 폐지한 상태이다 상태이다 대학을 대학을 1년 1년 앞서 앞서 지원한다는 지원한다는 말은 말은 자신의 자신의 경 경 쟁자들이 쟁자들이 잘 잘 준비된 준비된 12학년이란 12학년이란 것을 것을 염두에 염두에 두고 두고 더 더 돋보이는 돋보이는 지원서 지원서 준비가 준비가 필요하다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프로그램의장점 장점 -대학교에 -대학교에 1년 1년 일찍 일찍 입학해 입학해 고등학교 수업보다 더 많은 고등학교 수업보다 더 많은 것을 것을 배우고 배우고 경험할 경험할 수 수 있는 있는 기회가 기회가 주어진다 주어진다 -학생의 -학생의 학업 학업 계획에 계획에 따라서 따라서 좀 좀더 더 일찍 일찍 대학 대학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졸 졸 업하기 업하기 때문에 때문에 다음 다음 단계의 단계의 목표 목표 를 좀 더 빨리 시도할 수 있다 를 좀 더 빨리 시도할 수 있다 그만큼 그만큼 빨리 빨리 목적을 목적을 달성할 달성할 수 수 있어 있어 시간을 시간을 단축시킬 단축시킬수 수있다 있다 프로그램의 단점 프로그램의 단점 -잘 -잘 준비된 준비된12학년들과의 12학년들과의경쟁 경쟁
자녀교육 상담실
에세이 준비가 어려운 자녀 진학이 걱정 걱정 중요성 알리고 준비에 최선 다하도록 지도 지도 대학 대학 지원서 지원서 작성 작성 중인 중인 시 시 니어 학생입니다 원래 니어 학생입니다 원래 계획은 계획은 얼리로 얼리로 지원하고자 지원하고자 했는 했는 데 본인도 원하고 동의했음에도 데 본인도 원하고 동의했음에도 커먼앱(Common 커먼앱(Common App) App) 에세이 에세이 포함해 포함해 지금까지 지금까지 에세이 에세이 준비를 준비를 안 안 해서 해서 11월 11월 1일 1일 마감일을 마감일을 맞추 맞추 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정시 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정시 지원도 지원도 못하게 못하게 될까 될까 걱정됩니 걱정됩니 다 만약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다 만약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학을 대학을 못 못 가게 가게 되나요? 되나요? 많은 많은 학생이 학생이 지원서 지원서 에세 에세 이의 중요성을 가볍게 이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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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막판에 막판에 몇 몇자 자 쓰는 쓰는 것으로 것으로 가능할 거라는 착각을 많이 가능할 거라는 착각을 많이 합니 합니 다 다 그러다 그러다 보니 보니 에세이의 에세이의 퀄리 퀄리 티가 떨어지거나 준비가 제대로 티가 떨어지거나 준비가 제대로 되지 되지 못해 못해 원하는 원하는 리스트의 리스트의 대학 대학 들에 들에 지원 지원 못하는 못하는 상황이 상황이 발생하 발생하 게 게 됩니다 됩니다 사실 사실 커먼앱만 커먼앱만 제대로 제대로 준비되 준비되 어도 어도 추가(Supplemental) 추가(Supplemental) 에 에 세이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풀리 세이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풀리 게 게 되는데 되는데 첫 첫 스텝을 스텝을 떼는 떼는 데에 데에 힘겨워 힘겨워 하다 하다 보니 보니 이런 이런 모습이 모습이 나타나는 나타나는 것을 것을 봅니다 봅니다 만에 만에 하 하
11학년이 11학년이지원 지원가능한 가능한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운영 운영중인 중인컬럼비아 컬럼비아대학 대학전경 전경
[컬럼비아 [컬럼비아대학 대학홈페이지] 홈페이지]
에서도 에서도 뒤지지 뒤지지 않을 않을 수준의 수준의 아카 아카 데믹과 데믹과 특별활동이 특별활동이 뛰어나야 뛰어나야 한 한 다 다 9학년 9학년 시작부터 시작부터 미리 미리 준비를 준비를 철저히 철저히 해야 해야 하고 하고 아카데믹의 아카데믹의 수 수 준이 동급 학년보다 높아야 한다 준이 동급 학년보다 높아야 한다 -11학년 -11학년 12학년이 12학년이 아니라 아니라 고 고 등학교 등학교 생활이 생활이 시작될 시작될 때부터 때부터 어 어 떤 클럽활동과 과외활동을 할지를 떤 클럽활동과 과외활동을 할지를 미리 미리파악해 파악해준비해야 준비해야한다 한다클럽 클럽 활동과 활동과 봉사활동 봉사활동 모두 모두 미리 미리 결정 결정 한 전공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한 전공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대학 -대학 지원 지원 요구에 요구에 의해 의해 지원 지원 할 할수 수 있는 있는 대학의 대학의 선택이 선택이 좁아 좁아 진다 진다 실제 실제 이런 이런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제공하 제공하 는 는몇 몇 개의 개의 대학을 대학을 예로 예로 들어 들어 어 어 떤 것들을 요구하는지 알아보자 떤 것들을 요구하는지 알아보자 컬럼비아 컬럼비아 대학(Columbia 대학(Columbia
University) University) 1 1수준 수준높은 높은내신 내신성적표 성적표 2 2컬럼비아 컬럼비아대학의 대학의엄격한 엄격한프 프 로그램을 로그램을 잘 잘 따라갈 따라갈 수 수 있는 있는 신 신 체적 지적 정서적으로도 성숙 체적 지적 정서적으로도 성숙 한 한학생 학생 3 3고등학교 고등학교졸업 졸업증명을 증명을나중 나중 에라도 요구하지만 우선 지원 에라도 요구하지만 우선 지원시 시 에는 에는 원서에 원서에 Additional Additional In In formation formation섹션에 섹션에명시한다 명시한다 Carnegie Melon Carnegie Melon University University 1 1 대학 대학 지원 지원 시 시 고등학교 고등학교 졸 졸 업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 업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 학교 학교1학년이 1학년이끝날 끝날때쯤 때쯤은 은고등 고등 학교 학교 졸업장을 졸업장을 요구한다 요구한다GED GED (general education devel (general education devel opment)란 opment)란졸업 졸업시험을 시험을치르지 치르지
않을 않을경우는 경우는칼리지에서 칼리지에서주는 주는장 장 학금을 학금을받을 받을기회를 기회를놓치기 놓치기때문 때문 에 에꼭 꼭시험을 시험을치르는 치르는것이 것이중요 중요 하다 하다 2 2기숙사 기숙사생활을 생활을하려면 하려면적어 적어 도 도 16세는 16세는 되어야 되어야 하기 하기 때문에 때문에 대학 대학 학생처(Office 학생처(Office of of Stu Stu dent Affairs)에 연락해서 기숙 dent Affairs)에 연락해서 기숙 사 사문제를 문제를해결해야 해결해야한다 한다 문의: 문의:(323)933-0909 (323)933-0909 www wwwThebostoneduca Thebostoneduca tioncom tioncom
나 나 이런 이런 상황이 상황이 발생해 발생해원하는 원하는44 년제 년제 대학을 대학을 지원 지원 못 못 하게 하게 되는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이런 것에 경우도 있기는 한데 이런 것에 대비해 대비해 가주 가주 학생들이라면 학생들이라면 11월 11월 30일에 마감되는 CSU에 미리 30일에 마감되는 CSU에 미리 보험용으로 보험용으로 지원해 지원해 두라고 두라고 조언 조언 합니다 합니다 또한 또한 커뮤니티 커뮤니티 칼리지 칼리지 를 를 통하여 통하여 추후 추후 편입하는 편입하는 것도 것도 방법이 될 것이고 아니면 캐나다 방법이 될 것이고 아니면 캐나다 맥길 맥길 대학은 대학은 유명한 유명한 4년제 4년제 대학 대학 이지만 지원시에 에세이를 요구 이지만 지원시에 에세이를 요구 하지 하지않으므로 않으므로이런 이런대학들을 대학들을알 알 아보는 아보는 것도 것도 방법입니다 방법입니다 물론 물론 이것들은 이것들은 대안일 대안일 뿐이고 뿐이고 어떻게 어떻게 든 독려하여 에세이를 쓰도록 든 독려하여 에세이를 쓰도록도 도 움을 움을 제공하는 제공하는 것이 것이 가장 가장 좋을 좋을 것입니다 것입니다
리 리선배가 선배가11학년인데 11학년인데대학 대학지원 지원 한다고 한다고 자기도 자기도 11학년 11학년 때 때 하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얘기 싶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얘기 인가요? 인가요? 네 네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특히 특히수 수 학 특기자들 중에 그런 학 특기자들 중에 그런 경우를 경우를가장 가장많이 많이볼 볼수 수있고 있고받 받 아 주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저 아 주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저 희 희학생들 학생들중에서도 중에서도MIT MIT라이 라이 스 스 등에 등에 조기 조기 진학 진학 사례가 사례가 있었 있었 습니다 또한 졸업 이수에 필수 습니다 또한 졸업 이수에 필수 로 로요구하는 요구하는학점과 학점과학과목들의 학과목들의 요건이 요건이필요하기도 필요하기도합니다 합니다 따라서 따라서학교 학교카운슬러와 카운슬러와상의 상의 해 보는 것이 좋겠고 10학년부 해 보는 것이 좋겠고 10학년부 터 터 미리 미리 계획을 계획을 가지고 가지고 준비하 준비하 면 됩니다 면 됩니다 단 단 가능하다 가능하다 해서 해서 그 그 선택이 선택이 모두 모두좋은 좋은것만은 것만은아님을 아님을알아야 알아야 합니다 합니다 학교와 학교와 교육 교육 과정에서 과정에서
배우고 배우고얻는 얻는것은 것은단순히 단순히아카데 아카데 믹(academic) 믹(academic) 과목만이 과목만이 아닙 아닙 니다 각 학년을 거치며 동급생 니다 각 학년을 거치며 동급생 과의 과의사회 사회생활 생활선생님을 선생님을통한 통한 대인 관계 그리고 과외 활동 대인 관계 그리고 과외 활동등 등 을 통해 얻는 부수적인 것들이 을 통해 얻는 부수적인 것들이 분명히 분명히있으므로 있으므로선택에 선택에대한 대한득 득 과 실을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과 실을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이 이방법은 방법은지극히 지극히개인적인 개인적인선 선 택이므로 택이므로가족 가족간에 간에이해와 이해와동의 동의 가 가절대적으로 절대적으로필요합니다 필요합니다 문의: (714)656-5868 문의: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sunny@flexsandiegocom
현재 현재 공립학교 공립학교 재학 재학 중인 중인 10학년 학생입니다 동아 10학년 학생입니다 동아
수 수변 변원장 원장 보스턴 보스턴에듀케이션 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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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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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혈당 높으면 혈액 끈적끈적, 증상 없어도 소리없이 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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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레저여행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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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뒤집는 불길한 과일’바나나 미신에 곤욕 배 뒤집는 불길한 과일 바나나 미신에 곤욕 하기환 회장의 알래스카 자동차 투어 수어드를 떠나 마지막 종착점인 호머(Homer)라는 도시로 향했 다. 중간에 니닐치크(Ninil chick)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를 방문했는데 근처에는 아직도 러 시아어를 쓰는 러시아 마을이 있 었다. 또 다른 엑시트(Exit)라는 이 름의 빙하도 보면서 ‘낚시의 천 국’이라는 호머시에 도착했다. 스키를 좋아해 알래스카에서 유일한 스키 리조트인 ‘알리에스 카 리조트’에도 들렸는데 상상한 것보다 크기도, 시설도 형편없고 산도 높지 않아서 실망이 컸다. 다음날 새벽부터 낚싯배를 타고 연어와 광어를 잡으러 나 섰다. 연어는 한 사람당 6마리, 광어는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는 제한이 있었다. 뱃삯으로 한 사 람당 무려 500불 정도를 지불했 다. 우리 4명과 다른 손님 2명 합해서 6명이 정원인 낚싯배를 탔다. 호머시 포구에서 배를 타고 2 시간 이상 나가서 광어가 많이 잡힌다는 지점으로 선장이 배를 몰았다. 항해 중 우리 일행이 가 져온 바나나를 무심코 먹고 쓰 레기통에 버렸는데 선장이 못 보고 한참을 가다가 쓰레기통에 서 바나나 껍질을 발견하고는 난리가 났다. 1700년대부터 내 려오는 일종의 미신인 ‘고깃배 에 바나나는 금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몰랐고 여기서 태어 난 우리 아이들까지도 이런 사 실을 몰랐던 것이다. 선장이 흥분하더니 쓰레기통 에서 바나나 껍질을 꺼내 바다로 휙 던지면서 더 없느냐고 물었 다. 남은 3개를 더 보여 줬더니 바나나값이라고 20불을 주고는
출구(Exit)라는 이름의 빙하. 마치 빙 하 가운데로 길이 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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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데일리뉴스로부터 지난해 ‘베스트 호텔/리조트’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호머시 ‘랜드 엔즈 리조트’ 인근 바닷가 전경.
모두 바다로 집어 던지곤 화를 무지하게 냈다. 무전기로 다른 배에도 연락해 “배에 바나나가 있었다. 오늘 Bad Luck”이라 고 정말 미친 듯이 화내며 떠들 어 댔다. 광어가 많다는 곳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다. 바로 전날에 아주 많이 잡았던 곳인데 바나나 때문인지 2시간 이상 6명이 한 마리도 못 잡았다. 우리 4명은 쥐 구멍에라도 들어갈 만큼 미안하 고 4명이 2000불 들여서 온 낚시 인데 한 마리도 못 잡다니 허망 했다. 선장이 자리를 옮긴다며 한 시 간 정도 호머 항구 쪽으로 와서
다시 광어낚시를 시작했다. 낚싯 줄을 바다에 넣었는데 순식간에 광어가 낚아 채이는 것이었다.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의아해 하며 열심히 끌어 올렸더니 큼직 한 광어가 달려 나왔다. 광어는 바다 밑에 사는 생선이라 참치같 이 끌고 잡아당기는 맛은 없다. 30분 만에 6명이 12마리를 잡아 제한을 다 채우고 연어가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연어는 그래도 물 중간에 사는 생선이라 끌고 땅기는 재미가 있 었다. 겨우 10마리밖에 못 잡았 는데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해서 철수하기로 했다. 그때까지도 선장은 화가 안 풀 렸고 전날보다 연어를 반도 못 잡았다고 투덜거린다. 그런데 두 둑한 팁을 받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하게 풀렸다. 바나나로 인한 미안한 마음에 팁을 보통보 다 많이 준 것이다. 돈 내고 욕먹 고 불안하고 정말 어이없는 낚시 투어였다. 구글 검색에서 바나나와 고깃
러시아 정교회와 주변 묘지 모습. 여 전히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러시아 마 을이 있었다
알래스카에서는 14세부터 비행면허 를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자가용 수 상비행기가 흔하다.
무심코 먹고 버린 껍질 보고 낚싯배 선장 노발대발 성화 두둑한 팁 받고서야 풀어져 고물차로 11일간 완주 감사
[사진=하기환 회장 제공]
호머시 항구에서 하 회장 일행이 잡은 광어와 연어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배를 찾아보았더니 바나나를 배 에 실으면 배가 뒤집어진다는 미 신이 있고 절대로 배에 가지고 타면 안 되는 과일이라고 쓰여 있었다. 선장이 우리가 잡은 생선을 다 손질해서 회를 뜨고 급냉동시키 는 회사에 맡겼다. 한 파운드 사 이즈로 잘라서 냉동된 생선을 다 음 날 아침에 찾아갈 수 있게 했 다. 급냉동된 생선은 24시간 동 안 녹지 않고 견딘다고 한다. 전날 호머시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한 식당에 시간 맞춰 찾아갔 더니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 진이라며 문을 닫았다. 또 바나 나 귀신이 따라다니는 것 같았 다. 다른 식당을 찾느라 도시 전 체를 다 누비며 식당마다 들려봤 지만 모두 만원이었다.
결국 도시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멕시칸 식당 하나를 찾았 다. 그것도 사정해서 주방장 허 락받고 들어갔는데 세상에 그렇 게 맛없는 멕시칸 요리는 처음이 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알래스카 항공이 밤 11시 40분 항공편만 있어 다음날 호머를 떠나 러시아 교회도 보고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 동물도 구경한 후 비행기 시간에 맞춰 앵커리지에 도착했다. LA에서 뉴욕만큼 먼 거리다. LA로 돌아오니 무엇보다도 11일간의 긴 자동차 여행을 24만 마일이나 뛴 고물차를 타고 고장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할 따름이었다. <끝> 정리=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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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