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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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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콜로라도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 사상 최고

일라이자 맥클레인 사건에

자살, 총기 부상, 폐암 사망률 보다도 높아

1,500만불 합의 … 콜로라도 사상 최고

콜로라도내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의 약물 과다 복용에 따 른 사망률이 다른 주요 사망 원인 들 보다도 높는 등 사상 최고 수 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약 물 남용 통계자료(추산)에 따르 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 지 미 전역에서 약물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10만306명 으로 미 역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 수가 10만명이 넘은

것은 12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콜로라도에서는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이 폐암 사망률 및 자 살률보다 높았으며 총기로 인한 부상률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콜로라도의 약 물 과다 복용 사망률은 2019년 여 름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이러한 추 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2020년 2월 부터 2021년 4월까지는 그 비율이 무려 50%나 급증했다.

2020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콜 로라도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케이스는 총 1,655건에 달 했다. 2020년 급증 이전 5년간 콜 로라도주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 자는 연평균 1,000명 미만이었다. 약물 과다 복용은 이제 콜로라도 주민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콜로라도 보건환경국의 관련 자 료에 의하면, 올해 콜로라도의 약 물 과다복용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 10만명당 25.4명, 자살률 21.4명, 총기에 의 한 부상률 15.3명, 유방암 사망률 11.4명 보다고 높은 것이다. 암, 심장 및 심혈관 질환, 코로나 19, 하부 호흡기 질환, 뇌혈관 질 환, 알츠하이머병, 알코올로 인한 사망만이 약물 과다복용 사망 보 다 치사율이 더 높았다. 이은혜 기자

LA시 실내 업종 백신 증명 단속 시작 LA시가 오늘(29일)부터 실내 업 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 종 증명 의무화 시행 단속에 들어 가기 때문에, LA 를 방문할 계획 이 있다면 백신 접종 카드를 반드 시 지참해야 한다. 지난 4일부터 마켓과 약국 등을 제외한 대다수 실내업종을 대상 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혹은 코 로나19 음성 결과 확인을 의무화 한 LA시는 지난 3주 동안 계도 기간을 두며 별도의 단속을 시행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도 기간이 끝나는 29 일부터 LA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될 시

위반 업소는 처음에 경고 조치를 받지만 두 번째 위반부터는 1000 달러, 2000달러, 5000달러의 벌금 이 부과된다. 그간 LA한인타운 내 대다수 업소는 다소 느슨하게 규정을 이행하는 모습이었다. 백 신 카드가 없는 손님들에게 다음 번에 지참하라고 주의를 주고 입 장을 허용하거나 손님에게 백신 카드 소지 여부만 물어본 뒤 확인 하지 않고 입장시키는 곳도 있었 고, 아예 검사하지 않는 곳도 있었 다. 당시 식당들은 손님과의 갈 등, 검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검사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단속 전까지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9일부터 본격적인 단속 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한인 식당 들도 예외 없이 손님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미접종자나 백신 카드가 없는 손 님들의 입장을 허용할 수 없게 됐 다. 단, 식당 화장실을 이용하거 나 주문 픽업을 위해 잠시 방문하 는 경우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 없 다. 또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업 소에 야외 시설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으며 식료품점과 약국 등 필 수업종에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 하지 않아도 된다. 장수아 기자

일라이자 맥클레인<cbs 캡처>. 경찰관과 구급요원의 과잉 대 응으로 목숨을 잃은 일라이 자 맥클레린 사건과 관련, 오 로라시가 유가족에게 1,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 으로 알려졌다. 최근 CBS4 등 덴버지역 언 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시 는 지난 2019년 8월 사망한 맥 클레인 사건과 관련해 유가 족측이 제기한 연방 민권 소 송을 해결하기 위해 맥클레인 의 유가족에게 1,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 의 금액은 소송 관계자들에 의해 확인됐으나 이들은 구체 적인 내용은 협상이 최종적으 로 마무리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로라시와 맥클레인의 유 가족은 인권 소송을 해결하 기 위해 지난 수개월간 접촉 했으며 최근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로라시 관계자들은 유가족측 과 별도의 관련 배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합의서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절차적 문제들이 해 결되고 합의가 최종적으로 마 무리될 때까지는 합의 조건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시 2 3 세의 맥클 레인은 2019년 8월 오로라 경찰과의 충돌 이후 사망했다. 2019년 8 월 24일, 한 주민의 거동 수상 자 신고를 받은 오로라 경찰 은 맥클레인이 편의점에 들른 후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그 에게 접근했다. 경관이 맥클레인에게 다가가 자 말싸움이 시작됐고 곧바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3명의 경관은 당시 무장하지 않은 맥클레인의 목을 졸라 제압 했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 들이 맥클레인에게 강력한 진 정제인 케타민을 주사했고 맥 클레인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 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 식불명 상태였던 맥클레인은 결국 며칠 후 생명유지장치를 떼고 사망했다. 이후 부검 결 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맥클레인의 어머니인 셰인 맥클레인은 2020년 아버지와 함께 오로라시와 아들의 죽 음에 연루된 경찰관, 구급대 원들을 상대로 연방 민권 소 송을 제기했다. 최근 그녀의 변호사들은 소송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 했으나, 셰인 맥클레인과 일 라이자 맥클레인의 친아버지 인 라웨인 모슬리가 이혼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구체적인 재정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 다. 한편, 맥클레인 사건 민사 소송 합의금은 오로라시는 물 론 콜로라도주 사상 가장 큰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인터뷰

오로라 시의원 선거 당선자 인터뷰 - 3 다니엘 주린스키, 오로라시 활성화 위해 재개발 제안

다니엘 주린스키 시의원 당선인이 덴버 중앙일보 신문을 들고 있다. 11월 주민선거가 끝나면서 이제 는 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 선출 된 인사들과 바뀐 정책으로 다 음 임기를 꾸려나가야 할 때가 되었다. 이번 주는 다니엘 주린 스키(Danielle Jurinsky) 오로 라 전체구 시의원 당선자를 소 개한다. 올해 겨우 37세인 초선 시의원 당선자 다니엘 주린스키는 젊은 나이에 맞게 패기에 넘치는 비 즈니스 우먼이다. 14세라는 어 린 나이에 오로라에서 처음 아 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돈을 벌기 시작한 주린스키는 15세에 이미 2개의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홀

아버지에게 생활비를 보태는 억 척소녀였다. 오버랜드 고등학교 를 졸업한 후 공군에 입대해 9 년간의 군생활 가운데 대부분 을 오로라 버클리 공군기지에서 주 방위공군으로 복무한 후 제 대했다. 주린스키는 군인집안 출신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 의 외할아버지는 육군, 아버지 는 해군, 그리고 딸인 주린스키 는 공군으로 한 집안이 육해공 을 모두 섭렵했다는 점이다. 특 히 주린스키의 외할아버지는 28 년간 육군에 복무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 쟁 등 3개의 전쟁에 참전한 용사 였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텍 사스 주의 댈러스-포트워스 국 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처음 에는 제대 후에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었지만, 군복무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군복 무를 하고 있던 도중 24세의 나 이에 첫사업으로 바(bar)를 열 었다. 현재는 오로라의 JJs 플레 이스, 스틸 팁스 바, 잉글우드의 브로드웨이스 샷 스팟, 쉐리단 의 롱샷 라운지 등 4개 바 및 레 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 시에 부동산 일도 함께 하고 있 는 소상공 비즈니스인으로, 또

한 2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싱글 맘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공공안전 주린스키 역시 오로라 시의원 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로 공공 안전을 선택했다. 범죄율을 낮추 고 커뮤니티와 경찰과의 신뢰를 회복하며 경찰을 다시 재정비하 는 것은 공공안전을 위해 필수 적이기 때문이다. 주린스키 의 원은 마이크 코프만 시장의 노 숙자 캠핑금지를 지지한다고 공 개적으로 천명해왔다. 그녀는 캠핑을 금지하는 동시에 노숙자 들을 위한 대안들, 예를 들어 캠 핑이 가능한 장소 및 쉼터 제공, 구직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노숙 자들의 재기를 돕는 방침도 함 께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그렇다면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는 사업가로서 20달러로 최저시급을 올리는 방안에 대 해서는 어떤 입장을 고수하고 있을까? 그녀는 “반대”라고 못 을 박았다. 만약 오로라시가 최 저시급을 인상한다면 비즈니스 운영을 원활하게 위해서 음식값 을 올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사 람들은 오로라시로 오는 대신 덴버, 파커, 잉글우드 같은 다른 도시로 가게 될 것이고, 궁극적

으로 오로라시에는 남아있는 비 즈니스도, 새로 들어오는 비즈 니스도 없게 될 것이다. 내가 20 달러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안 을 지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최저시 급은 주 정부나 연방정부 차원 에서 관장하도록 두고, 시 정부 는 오로라시의 다른 문제들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활성화 및 재개발 제안 주린스키 의원의 공약 중 하나 였던 시 일부지역의 활성화 및 재개발은 오로라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그녀가 내놓은 장 미빛 공약이다. 주린스키는 오 로라에서 오래되고 퇴락해가는 쇼핑지구가 현대적이고 깨끗하 게 단장해 다시 손님들의 발길 을 끄는 좋은 예로 하바나 거리 의 버킹햄 몰을 들었다. 지금은 가든스 온 하바나로 바뀐 이곳 은 재개발을 통해 이 쇼핑몰 전 체가 아름답게 탈바꿈해 매우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주린스 키는 빈 가게가 많고 퇴색한 낡 은 쇼핑몰을 랜드로드들과 오 로라시가 협의를 통해 재활성화 시키는 것이 오로라시 경제를 부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라며, 공실율이 늘어가며 사람 들의 발길이 점차 끊어지고 있 는 오로라 몰의 재활성화를 제 안했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좋아해 주린스키 의원은 오버랜드 고 등학교를 졸업했다. 한인은 물 론 다양한 인종들이 어울려 다 니는 오버랜드 고등학교에 재학 하면서 그녀는 많은 한국인 친 구들을 사귀었고, 이번 캠페인 에서도 한국인 친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나는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아시안 푸드에 열광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밀집해 사는 지역에 서 장사하는 아시안 레스토랑들 은 대부분 매우 성공적으로 운 영을 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한 국음식은 한국식 치킨과 불고기 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로라 시 의원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하기를 원한다. 한인 주민 들과 비즈니스들이 필요로 하 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해주기 바란다. 내가 놓치고 이 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고 조언해달라. 오로라 시의원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하린 기자

성 로렌스 천주교회 주일학교 윈터파크에서 스키캠프

덴버 성 로렌스 천주교회(주임 신부 김정훈 라파엘)의 주일학 교(교장 김리나)에서 지난 주말

스키캠프를 떠났다. 이번 캠프는 19일부터 21일까 지 2박 3일간 윈터파크 스키 리

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일학 교 소속 교사 및 중·고등학생 33 명이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

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19 일 오후 5시경 성당에 집합했으 며, 김정훈 라파엘 주임신부의 간단한 기도 후에 대형 관광 버 스를 타고 스키장으로 출발했 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2박 3일간 의 일정동안 김밥과 떡볶이, 베 이컨, 카레, 삼겹살, 쫄면 등 푸 짐한 메뉴를 준비해 아이들에 게 제공했다. 김리나 교장은“팬 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스키캠 프를 열지 못했다. 올해는 백신 을 모두 접종한 학생들을 대상 으로 스키 캠프를 기획할 수 있 어서 기뻤고, 많은 분들의 도움

으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토요일 저녁에 신 부님께서 캠프까지 오셔서 미사 를 드렸다. 이런 캠프를 통해 하 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 고, 학생들간의 관계도 돈독해 질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 다”고 밝혔다. 성 로렌스 성당 의 주일 미사는 아침 7시와 오전 10시30분(중심미사), 평일 미사 는 수, 목요일 저녁 7시30분, 금 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열 린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이며, 전화는 303-617-7400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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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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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목사 ·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목회학 전공) M.Div. · 천안대학교 상담 대학원(기독교 상담 전공) MA. ·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임상심리 전공) MA. · 고신대학교 기독교 대학원(교육상담 전공) Ph.D.

신약의 인물탐구 - 한 나병환자

신약성경 마태복음 8장과 마가 복음 1장, 누가복음 5장에는 ‘한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나음을 받는 사건이 기록이 되어 있습 니다. 여기에 ‘나병환자’는 과거 ‘문둥병’이라고도 하고, ‘한센씨 병(Hansen’s disease)’이라고도 하는 병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런 병에 걸린 사람은 일반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었으며, 성 바깥에 격리되 어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왜냐 하면 종교적으로 ‘부정한 사람’ 으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 살 이 녹아서 내리는 병으로 병자 자신도 힘든 상황에서 가족과 떨어져서 살아야 하고, 더욱이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들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간혹 영화

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온몸을 천으로 가리고 가지만 금세 이 사람이 ‘나병환자’라는 것을 안 사람들은 침을 뱉고, 아이들은 돌을 던지면서 놀리기도 합니 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나병환 자’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사 복음서 모두에는 ‘한 나병환자 가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었다’ 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서 살아야만 하는 그가 여러 사람들에게 둘 러싸여 있는 예수님께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결 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굴에 숨어서 기도하면 예 수님이 나를 찾아오지 않을까? ’ 그러나 이 사람은 모든 것을 감

수하고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침 뱉음, 돌을 맞는 수모 등 .이 ‘나병환 자’는 왜 이런 결정을 합니까? 바 로 예수님께 나아가서 자신의 병 이 나을 수 있다는 확신과 기대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는 ‘코로나 19’으로 인 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보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 다. ‘예배’든 무엇이든, 우리가 하 나님께 ‘드린다’는 것이 어떤 의 미인지 말입니다. 집에서, 자동차 안에서, 휴가지 에 가서. 어떤 장소여도 괜찮습 니다. 그러나 거기에 내가 하나 님께 드리기 위해서 나의 ‘수고’ 가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병환자 역시도 내가 있는 곳 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처소에 예수님께 서 찾아와 주시기를 기다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극복해야 했고, 모멸감 등을 느 끼면서 예수님 앞에 나아옵니 다. 이렇게 예수님 앞에 나아온 나병환자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 병에서 나음을 입었습니다. 당

시에 이 병은 ‘불치의 병’이었습 니다. 만약에 완전하게 낫는다고 해도 모든 살이 놀아 내린 상태 로, 더 이상 나병이 퍼질 곳이 없 을 정도로 된 후가 되어야 합니 다. 나병은 나았을지 몰라도 얼 굴과 몸은 흉측하게 변한 상태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서 그는 완전하게 나음을 입습니 다.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 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마가 복음1장42절. 나병환자가 나은 것은 그가 예 수님께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병이 낫게 된 것 은 전적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러나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가 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리 고 그 결심을 이행하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 을 감수하기로 결단합니다. 이것 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그분 앞에 나 아가는 수고를 드리기로 결단하 고 헌신할 때에 내 주변에서 일 어나는 일들, 내 삶에서 일어나 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 고 알게 됩니다. 기도하기 위해 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추위 를 무릅쓰고 새벽기도회를 나오

는 것, 일주일 중에 모처럼 쉴 수 있고 토요일과 연결해서 여가를 즐기고 여행을 갈 수 있는 주일 아침마다 준비해서 예배를 드리 기 위해서 교회를 나오는 것 보 다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 폰으 로 실시간 예배를 드리는 것이 편리하고 편하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서 지금 내가 간절 하게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 는 삶인지를 돌아보아야 합니 다. 물론 예배를 드리러 예배당 으로 나오는 것이 간절한 것이라 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내 삶에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해결되는 것을 목격하기 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 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간절 함으로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 다. 믿음 생활이라고 하면서 내 가 수고하지 않고 편하게 하려는 것이 어쩌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겁 니다. 나는 이 나병환자처럼 간 절함이 있는가? 그리고 그 간절 함이 나의 삶에 어떤 행동으로 나오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이 시대의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살 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 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개점 8주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12월18일 오전 9시~19일 12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에너지 보조프로그램 신청접수 중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

12월3일~30일까지

H마트 뒤, 쌍둥이 빌딩 1층

12월19일 체리크릭 장로교회

2022년 4월까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이 12월19일(일) 오후 4시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연주회 를 체리크릭 장로교회에서 가진다. 주소 는 10150 E Belleview Ave,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05.1332 또는 720.363.1928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이 저소득층을 위 한 겨울철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받는다. 연방정부 의 예산지원을 받아 겨울철 난방비, 장비 수리, 고장 난 난방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cdhs.colorado.gov/leap)를 참조 하거나 1.866.432.8435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마트 인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에서 개점 8주 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12월3일(금)부 터 30일(목)까지 가진다. 30불이상 구매고 객에게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LG TV 등 8가지 경품을 80명에게 지급한다. 주소는 5036 West 92nd Ave., Westminster, CO 80031이며, 문의는 720.287.5340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일정이 어 렵사리 잡혔다. 본국의 해외백신 접종 자 격리 면제 제도 실시에 따라 영사관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장거리 영사가 어려 운 상황이었으나 많은 민원의 요구로 재 고되었다. 12월18일~19일 양일간 열리며, 장소는 오로라 소재 쌍둥이 빌딩 1층이 다. 예약필수. 문의는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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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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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경비속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LA종합 4업주와 손님 안전 최우선 곳곳서 떼강도 사건 여파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추수감사절 만찬이 시작된 지난 25일 밤 남가주 지역 주요 쇼핑 거리는 화려했다. LA 그로브몰,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 글렌데 일 아메리카나몰 등에는 형형색 색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조사 보러 3분기 아파트먼트리스트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타도시곳곳엔 검색 비중 하지만 경찰 33 순찰차가 배치됐고, 문 닫은 주요 매장 안 리버사이드 가장 많아 에는 무장한 사설 경비원이 밖을 살폈다. 행 올 3분기블랙프라이데이 LA의 세입자 할인 33%는 사를 시작한 시타델 아울렛 측도 타도시로 이주를 꿈꾼 것으로 나 사설 경비를 늘렸다. 최근 일주 타났다. 일‘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A 사이 남가주에서 쇼핑매장 유 리를 망치로 깨고 물품을 훔치는 partmentlist.com)’은 ‘3분기 떼강도 사건이이주 5건리포트’를 이상 발생한 렌트 세입자 통 여파다. 쇼핑몰 거리는 화려한 해 LA에서 이뤄진 아파트 검색 야경을 뽐내고 있지만 매장 업주 중 LA 이외 지역을 찾은 비중이 는 언제 닥칠지 모를 떼강도 무 전체의 33%였다고 24일 밝혔다. 리에 불안함을 모 LA에 살면서감추지 LA가 못하는 아닌 다른 습이다. 도시의 아파트를 찾은 세입자가 블랙프 3명LA경찰국(LAPD)은 중 1명꼴이었다는 의미다. 라이데이 쇼핑살면서 주간 유행처럼 번 반대로 LA에 LA의 아파 진 떼강도 사건에 강력 대응하겠 트를 검색한 비중은 67%였다. 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절도범 “올 1

이 매장 경비원까지 공격하는 등 과격한 행태를 보인다며 범법 행 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6일 마이클 무어 국장은 abc 7 뉴스에 “시민이 도시가 안전하 다고 느낄 수 있도록 (쇼핑몰 등) 순찰 인력 배치를 확대할 것”이 라고 말했다. LAPD에 따르면 떼강도 사건 은 밤 특정시간 월 매장 이후영업이 전국의끝난 렌트비가 평균 에 8~20명이 무리지어 망치로 16% 이상 올랐고 세입자들의 매 부 장 깬다. 이후 이들은 담이유리창을 커졌다”며 “전국적으로 타 재빠르게 매장 안 물건을 훔쳐 달 지역 아파트를 검색한 평균 비중 아난다. 경찰은 LA 등 도심 곳곳 은 4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서 비슷한 사건을 반복하는 ‘플 LA의 세입자들이 가장 많이 래시몹(불특정 약속된 장 검색한 도시는다수가 리버사이드(22. 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약속된 6%), 샌디에이고(14.7%), 피닉 행동을 뒤 흩어지는 행위) 절 스(9%),한 샌프란시스코(3.7%) 도’ 행태로 보고 있다. 등이었다. 실제 지난 23일 그로브몰 반대로 타도시에 살면서 노드 LA 스트롬 백화점 유리를 깨고 물품 로 이주를 알아본 경우는 리버사 을 훔쳐 달아난 무리는 20명 이 이드(16.2%), 샌디에이고(7. 상이다. 같은 날 저녁 베벌리힐 1%), 샌프란시스코(6.3%), 뉴 스 로데오 거리 루이비통, 라스 삭스 욕(4.9%), 피닉스(3.8%), 피프스 애비뉴 매장 유리문 등이 베이거스(3.1%) 등이었다. 파손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한편 아파트먼트리스트는24일 가 카노가파크 웨스트필드 노드스 주 주민의 캘리포니아 이탈이 올 트롬 백화점에도 침입해 해도 이어질 것으로5명이 전망했다. 고급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 3분기 네바다, 알래스카, 하와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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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세입자 3명 중 1명은 타지역 타지역 이주 이주 고민 고민

백신 접종 완료 기준 논란 대형 한인 의류업체 앰비앙스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부스 노상범 대표 실형는 여부에 주목

일부 주 부스터샷 접종해야

일부 주에서 부스터샷을 맞아야 수입신고 축소 등의 혐의를 인정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규정을 해 1억2000만 달러에 가까운 변 거 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백 액의 추징금 납부에 합의한 한인 신 접종 완료’가 무엇인지에 대 의류업체 ‘앰비앙스(Am 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biance)’의 노상범 대표 관련 지난주 커네티컷·뉴멕시코 등 선고 공판이 다음 달 6일 열릴 예 일부 주정부에서는 정이여서 주목된다. 부스터샷까 지캘리포니아 맞아야 접종을 완료한연방 것으로 중부지구 검 규정을 변경할 움직임을 보였다. 찰은 지난해 8월 기소된 노 대표 코네티컷 주지사 에네드 대해라몬트 지난 19일 징역 57개월

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미셸 루잔 그리샴 뉴멕시 코 주지사는 “3회 접종을 완료해 야 접종 완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멕시코주는 조만간 이 규정을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발 표할 LA의 예정이다. 앰비앙스 본사 . [중앙 포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백신 접 종 완료’에 대한빼돌렸다는 논쟁은 부스터 숨기고 수익을 혐의 샷 접종있다. 대상에 대한 혼선과 관 를 받고 련이 있다. 이에 대해 노 대표 측은 22일 지난 여름 조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최후 변론서를 2014년 압류 전국민 대상으로 부스터샷 당한 현금 3630만한달러 외에 접 추

형과 함께 만기복역 후 1년간 보 호관찰을 구형했다. 다저구장 개설 노 대표는아이스링크 지난 2010~2014년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함으로써 오프시즌을 맞아 다저스타디움 1720만 달러의 관세와 125만 달 에서 스 러의 설치한 이자를 아이스링크에서 포탈했고, 해외 의 케이팅을 수 있게 류 판매 및즐길 종업원 급여됐다. 지급 등 다저스타디움은 26일부터 의 목적으로 1만 달러 이상의 다 미 저 페스티벌 행사를 신고홀리데이 현금거래를 364차례 했으 갖고 겨울 원더랜드로 며, 이중장부를 작성해 탈바꿈 매출을

가로 8150만 달러 등 총 1억2000 만 달러 추징금에 합의했고 고령 했다. 여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으로 여러 건강상의 문제가 있으 외야에 80피트 x 60피트 크기 며 자선사업 등으로 사회에 기여 의 아이스링크가 한 야외 점을 참작해 달라고 포함된 선처를 다 이용자는 이외에도 정교한 부탁했다. 또 가족과 친구, 직원 조명 디스플레이, 라이브 음악, 을 비롯해 ‘포에버21’의 장도원 휴일 테마 음식, 불펜에 썰매를 창업자 등 30여명이 실형만은 면 타는 샌타클로스와 기념사진 하게 해달라는 탄원서도 제출한 을 찍을알려졌다. 수 있다. 입장료는 16 류정일 기자 것으로

연방 권고일뿐 의무 아냐 관세 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

LA메트로 무료버스 종료 “내년 1월 요금 대폭 할인” 내년 1월 버스 요금제를 재개하는 LA메트로 측이 저소득층과 정액 권 이용자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시작한 버스 요금 무료이용 서비스는 끝나지만 사회 취약계층 할인혜택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무료이용 서비스는 내년 1 월 10일 끝낸다. 이후부터 승객은 새 요금을 내야 한다. 우선 저소득층은 6개월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26일 LA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에비뉴의 베스트 바이에는 총기면허를 소지한 경비원들이 매장 곳곳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이를 저지하던 경비원은 스프레 야 한다. LAPD 측은 떼강도 사건 외 이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베벌 법집행및소매업연합(CLER) 에도 최근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리센터에서도 한 무리가 비슷한 벤 두건 대표는 abc7 인터뷰에 100건 이상 발생했다며 시민 주 짓을 저지르려다 도주했다. 서 “플래시몹 형태의 절도는 특 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 할리 LAPD 등 지방경찰은 쇼핑매 정 범죄조직이 개입해 특정 장소 우드에서는 한 남성이 강도 위협 장 업주와 손님에게 각별한 주 내 물품을 목표로 삼고 도주로까 을 받던 여성을 도우려다 총에 의를 당부했다. LAPD 측은 업 지 확보하는 등 사전준비를 한 맞아 숨지기도 했다. 지난 23일 LA 세입자 3명 중 1명은 타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우선 고려 대상 지역 가운데 하나인 리 주가 떼강도 사건 현장을 맞닥 다”며 “떼강도 순간 정신없어 폰태나[아파트먼츠닷컴 한 편의점에는사이트 갓난 캡처] 아기 버사이드의 한 주택 단지 뜨릴 경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보이지만 사실 치밀한 계획에 를 들고 온 여성 3명이 점원의 시 말고 손님 안전을 해야 움직인다. 시민이 쇼핑할 선을 뒤 현금 등 5만 달 이, 오리건, 워싱턴, 최우선 애리조나, 유 따라 어떤 주보다 많았던 게 근거다. 고, 이분산시킨 비중은 알래스카(36.4%), 한다고 강조했다. 손님아파트 역시 강 차 안에 물품이 보이지 않게 훔쳐 달아났다. 타, 텍사스 등 8개 주의 검 때실제 네바다는 전체 아파트 검 러치를 하와이(33.3%), 오리건(33.1%) 김형재 도 무리와 최대한 빨리 떨어져 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기자 색 중 가주 세입자의 비중이 다른 색 중 51%를 가주 세입자가 했 등으로 높았다.

종 계획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연방 식품의약청 (FDA)이 고령자·기저질환 자·특정 직업군에만 18종 발암물질 포함부스터샷 가능 접종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대 상자가 대폭 축소됐다. 대형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 이어 화이자·모더나 갬블(P&G)사가 발암접종후 물질 6개 포 월 그리고인해 얀센(J&J) 접종 함 경과, 가능성으로 데오드란트 후 경과한 자발적으로 모든 성인에 리 대 와 2개월이 선크림 제품을 해서 부스터샷 접종이 권고돼 다시 콜한다. 대상이 변경되는 혼란이 있었다. 업체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연방 보건당국은 이같은 부스 벤젠이 제품 내용물에 포함됐을 터샷 접종에 대해 권고일뿐 의무 수도 있다며 자사 브랜드인 올 사항은 아님을 명백히 했다. 로 드스파이스와 시크릿(사진)의 셸 윌렌스키 땀 CDC 스프레이형 억제국장은 제품인최근 데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의 의미 오드란트와 자외선 차단용 선크 는 백신결정했다 2회 접종 림 화이자·모더나 18종을 회수하기로

과 얀센 백신 1회 접종”이라고 말했다. 단,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최 근 인터뷰에서 “향후 바뀔 수 있 는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의가 변경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접종 완료 개념이 변경될 경우 행정적인 발생할 우려도 업체가 혼란이 밝힌 회수 대상은 올 있다. 국경 통과나 특정 직업에 드스파이스 브랜드의 하이 엔 대한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거나, 듀런스 AP 스프레이 퓨어 스 특정 장소 입장을 비롯한 위해 접종 증 포츠(12/6oz)를 하디 명서를 요구할 경우인비지블 부스터샷까 스트 워킹 콜렉션 스 지 접종해야 요건을 충족하게 된 프레이 제품 중 스트롱거 스웨 다면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거(3.8oz와 12/3.8oz), 퓨어 스 주정부 규정이 연방당국의 가이 포츠 플러스(12/3.8oz), 얼티 드라인과 상이할 경우도 혼선이 메이트 캡틴(12/3.8oz) 등이 장은주 기자 불가피하다. 다. 또 올드스파이스 빌로 덱

고 발표했다.

파우더

부적절 보관 백신 접종 사고

P&G, 데오드란트·선크림 리콜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일부 커뮤니

스프레이

언센티드

달러이며 사전에 예약해야 한 다. 스케이팅 티켓은 별도로 15 칠갑농산 ‘꿀가래떡’ 달러부터 판매된다. 이벤트는 인기벌꿀 함유 소스 포함 12월 31일까지다.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 칠갑농 은산(대표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 이영주)이 출시한 ‘구 지워먹는 열린다.꿀가래떡(사진)’이 웰 다저 스타디움의 외야에 있는 아이스 장병희 기자

빙 트렌드 바람을 타고 인기몰 이를 하고 있다. 50% 한입 이상 할인된 이용권을 크기의버스 100% 국내산 살쌀 수 가래떡과 있다. LA메트로 측은 할인 국산 벌꿀이 함유 된 허니버터조청소스로 구성 이용권은 12월부터 판매하고 2022 된 이 제품은 어린이 간식은 물 년 7월까지 할인 제도를 유지한다 직장인 식사, 도입으 부모님 고 론, 전했다. 또한아침 새 요금제 캠핑요리로도 활용 로 영양간식, 하루 정액권은 3.5달러, 일주일 이 가능하다. 정액권은 12.5달러, 30일 정액권은 50달러에 살수 있다.

링크 모습.

[LA다저스 제공]

또한 저소득층 요금제(LIFE)에 가입한 사람은 90일 동안 무료 버 프라이팬에 식용유이용할 또는 들 스 이용권과 할인권을 수 기름 등을 두르고 보통 불에 10 있다. 여분가량 구우면 겉은 4만1400 바삭하 저소득층(1인 연 소득 고 속은 ‘겉바속촉’ 가 달러 이하,촉촉한 4인 가구 5만9100달 래떡 구이를 즐길 수 있다. 에 러 이하)은 일주일 정액권을 6.5 달러, 30일 정액권을 26달러에 살

티 센터에서 실수로 장기간 냉동된 (12/4.9oz)와 프레시에어(12/ 코로나19 300여 명의 4.9oz)와 백신을 퓨어 스포츠 2021환자 기 에게 투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트 세트도 리콜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리버사이 더 자세한 정보는 연방 식품의 드와 후루파 밸리에 있는 각 커 약청(FDA) 웹사이트(https:// 뮤니티 센터에서 지난 10월과 www.fda.gov/safety/recalls11월에 m a r k e걸쳐 t - w324명이 i t h d r 백신 a w a제조 ls사의 권고보다 더 업체의 오래 보관된 고객 safety-alerts)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발 서비스 전화(888-339-7689)를 견됐다고 보건 당국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밝혔다. 리버사이드 보건국은 업체는 인체에 해로운“냉동부 정도의 터 냉장, 접종에 이르기까지 백 벤젠이 검출된 게 아니며 이에 신이 부적절하게 보관됐다”면서 관한 부작용도 보고된게 없다고 도 이에 따른 건강의 위험은 없 강조했다. 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다만, 장기 보관된 백신은 효 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에 이곳에서 접종한 주민들은 어프라이어로 10분만 조리해가 능한 한 빨리 재접종을 도 쫄깃한 가래떡 구이를 하라고 손쉽 권고했다. 게 맛볼 수 있다. 보건국은 현재 접종자들에게 ‘구워먹는꿀가래떡’은 부드 개별적으로 연락해 해당 사실을 러운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특 알리고 특히 있다고 전했다. 징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장수아 기자

보증하는 HACCP 인증을 받 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수칠갑농산 있다. 해외영업팀의 정 저소득층요금제 신청은 인터넷 근조 과장은 “꿀가래떡 제품이 미주는 물론 다양한 해외시장 (www.metro.net/life) 또는 이메 에 진출해 고국의 그리운 맛을 일(lifeinfo@famecorporations. 널리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 org)로 간단한 개인정보와 신분 다”고 말했다. 증(ID)와 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류정일 기자 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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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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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해협 난민참사에 책임공방 갈등 고조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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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책

존슨 SNS 편지에 마크롱 격노

존슨

EU 대책회의에 영국 초청 취소

EU 대

영불해협을 건너던 난민 27명이 사망한 참사 이후 영국과 프랑스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 들은 이런 사안에 관해 트위터나 공개 편지로 소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내부고발자가 아니다”라 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전날 소셜미디어 에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 개 편지를 띄운 데 격노한 것이 다. 존슨 총리는 편지에서 영불 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들 을 프랑스로 돌려보내고 프랑스 해안을 영국과 프랑스가 합동 순 찰하는 내용 등의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 변인은 존슨 총리가 이틀 전 마 크롱 대통령과의 진지한 전화통 화에서와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한 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국이 문 제를 아웃소싱하는 데 질렸다” 며 “지금 필요한 것은 영국이 프 랑스에서 난민심사를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편지가 공개되고 몇시간 후 제 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 장관 은 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 다”며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 관 초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영불해 사망한 간갈 에마 령은 존슨 날렸다 들은 공개 우리는 고말 존슨 에마 개편 다. 존 해협을 을프 해안을 찰하는 제시했 가브 변인은 크롱 화에서 다고 제를 며 “지 랑스에 이라고 편지 랄드 은 성 다”며 관초

에마뉘엘 마크롱

보리스 존슨

프랑스는 28일 벨기에, 네덜란 드, 독일, EU 등 다른 유럽 국가 들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관급 회담을 할 예정이다. 가디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존 슨 총리에게 진지해지든지 영불 해협을 건너는 사람들을 막을 방 안을 찾는 논의에서 빠지라는 메 시지를 던졌다고 분석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브렉시트 (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불해협 난민과 어업권 등을 둘 러싸고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 번 사건으로 관계가 더 틀어지는 분위기다. 24일 프랑스 북부 해안가에서는 영국으로 향하던 작은 고무보트가 침몰하면서 임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난민 27명이 사망한 사고 가 발생했다. 양국은 초반엔 사태 재발을 위해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고 말했지만 점차 노골적인 책임공 방으로 넘어가고 있다. 프랑스는 브렉시트로 국경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해온 존슨 총리가 이번 사태로 지지자들 사이에서 곤 란한 상황에 부닥쳤으며, 이번 공 개편지는 프랑스가 아니라 본인이 소속된 보수당을 향한 것으로 의심 한다고 BBC가 분석했다.

현대화물선300만불 과태료 3년전 조지아주 항만서 전도 3년 전 조지아주 항만에서 발생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의 전도 사고(사진)와 조지아주 수질 관리법에 근거해 관련, 미국 환경 당국이 과태료를 발부된 이 과태료는 한 달 동안 이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의제기, 여론 수렴을 거쳐 확정될 25일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 컨 예정이다. 케메로보주 탄광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광부기념비에 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아 환경보호청은 “2019년 9월 전도 헌화하고 있다 [로이터] 주 환경보호청은 이날 현대글로비 된 이 회사 소속 골든레이호에서 스에 300만 달러의 과태료 부과 명 원유와 쓰레기 등 오염물질이 현재 령을 공고했다. 까지 해양에 유출돼 오염을 일으키

러 탄광 참사 11년만의 최악 메탄가스 폭발이 원인인 듯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의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사고는 광산 사고가 빈발하는 러시아에 서 11년 만의 최대 규모 참사로 파악됐다. 25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 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갱내에 갇힌 46 명의 광부와 이들을 구하러 들어 갔던 수색구조대원 6명 등 52명 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고 당시 갱내에선 287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입구에서 먼 곳 에 있던 광부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갱내에 갇힌 광부들은 환기통로를 따라

공항 조류 충돌 대책은 돼지 방목해 새 쫓는다 네덜란드 한 국제공항이 조류 충 돌 사고에 시달리던 끝에 돼지를 ‘해결사’로 투입했다. 25일 CNN 방송에 따르면 암스테르 담에 있는 스히폴 공항은 최근 현지 농장에 의뢰해 돼지 20마리 를 영입했다.

빠르게 퍼진 연기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원들은 휴대했던 산소통 의 산소가 떨어지면서 사망한 것 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드러 나지 않고 있다. 세르게이 치빌 례프 케메로보주 주지사는 갱내 메탄-공기 혼합물 폭발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고 밝혔다. 이번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사 고는 희생자 면에서 지난 2010년 역시 케메로보주 ‘라스파트스카 야’ 탄광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최대 규모다. 메탄가스 폭 발로 인한 라스파트스카야 탄광 사고 때는 91명이 숨졌다.

공항 측은 2개의 활주로 사이 에 위치한 사탕무 부지 5에이커 에서 돼지들을 사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 최고경영자 (CEO)인 스탠 글라우데만은 돼 지가 활주로 주변에 남아 있는 농작물을 주워먹으면서 조류 먹 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활주로 주 변이 새들에게 덜 매력적인 장소 가 된다는 계산에서다. A

성지순례 참사 50여명 사상 멕시코에서 성지순례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주택을 들이받아 50여 명의 사상 자가 발생했다.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 등에 따르면 26일 중부 멕시코주에서 버스가 브레이크가 풀린 채로 인근 주택 과 충돌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사상자들은 가톨릭 성지 중 하나인 멕시코주의 찰마에 가기 위해 미초 아칸주에서 출발한 성지순례객들이다. 사고 버스 정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있다. [로이터]

5년새 대통령 5명  또 탄핵 페루 취임 4개월 대통령에 도덕적 무능으로 탄핵시도 5년 사이 대통령이 5번이나 바뀐 페루가 다시 한번 탄핵 소용돌이 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페루 야당 국회의원 28명은 25 일 페드로 카스티요(사진) 대통 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페루 언론들이 보도했다. 탄핵 사유는 대통령과 측근들의 불법 적인 영향력 행사 의혹 등에 따 른 ‘도덕적 무능’이다. 의혹의 중심인물은 브루노 파 체코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장성 인사 등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검찰이 최근 대통령궁 화장실에서 2만 달러의 현금을 발견한 후 비서실 장직에서 물러났으나 혐의는 부 인하고 있다. 관련 수사가 진행되자 야당 의 원 1명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 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6월 대

선에서 카스 티요에 패한 게이코 후지 모리가 이끄 는 야당 민중 권력당이 동 참하기로 하 면서 정식 발의에 필요한 26개 이상의 서명을 확보했다. 탄핵 절차가 개시되려면 국회 의원 130명의 40%인 52명 이상 이 찬성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3 분의 2인 87명 이상이 동의해야 탄핵안이 가결된다. 현재로서는 가결 가능성이 높 지 않아 보이지만, 페루에선 파 편화된 국회가 사회적 합의 없이 도 비교적 손쉽게 대통령을 축출 하는 일이 잇따랐기 때문에 임기 초기 카스티요 정권엔 부담이 아 닐 수 없다. 페루는 최근 몇 년 새 연이은 대통령 중도 낙마로 극심한 혼란 을 겪었다. 2016년 취임한 페드 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대통령은

득표수 327표 vs 327표

고 있다”라며 “현대글로비스는 과 태료 전액을 납부하거나 추가 환경 평가·대응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으 면 감면받을 수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선 골 든레이호는 9월소도시 8일 새벽 인구 1200명2019년 캐나다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 부근에서 추첨으로 24년만에 시장 교체

4000여 대의 차를 실은 채 선체가 옆으로 기울며 전도됐다. 선원 24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화물선은 3년간 인양되지 못하다 가 지난달 해체 작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물에 잠긴장 차량에서 타 시장 선거 개표결과 라푸앵트 이어, 범퍼 등의 부품과 함께장클 기름 후보가 경쟁자인 현직 시장 로드 폴리오를 1표차로 눌렀다. 이에 폴리오 시장은 자신에게 투표한 2표가 무효로 처리됐다 며 재검표를 요구했고 그 결과 두 후보의 득표수가 327표로 같 아졌다. 퀘벡주 법원은 주 선거 법에 따라 23일 추첨으로 당선자 를 가리기로 했고, 담당 판사는 자신의 모자에 넣은 추첨 용지를 두 후보에게 뽑도록 했다. 행운은 도전자였던 라푸앵트 후보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신임시장 뽑기로 결정

캐나다의 한 소도시에서 치러진 시장 선거에서 경쟁 후보 간 같 은 득표수가 나오자 추첨으로 당 선자를 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다. 25일 CBC 방송에 띠르면 퀘벡 주의 소도시 생장 드 일르도를레 앙시에서 7일 실시된 시장 선거 에서 두 후보가 득표수가 같았다. 인구 1200명의 이 소도시에서

2018년 탄핵당했고, 부통령으로 서 대통령직을 승계한 마르틴 비 스카라 대통령도 지난해 11월 국 회에서 탄핵됐다. 모두 부패 의 혹에 따른 ‘도덕적 무능’이 이유 였다. 국회의 무리한 탄핵에 대한 거 센 반발 시위 속에 마누엘 메리 노 전 임시 대통령이 닷새 만에 물러나고 프란시스코 사가스티 전 임시 대통령이 지난 7월까지 잔여 임기를 채웠다. 시골 초등교사 출신의 좌파 정 당 후보였던 카스티요 대통령은 극심한 정치 혼란 속에 치러진 올 해 대선에서 후지모리는 접전 끝 에 꺾고 7월 취임했으나 이후 내 각 인선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 으며 순탄치 않은 4개월을 보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전날 탄핵 안이 발의된 뒤 지방 방문 연설 에서 “정치적 잡음에 대해선 걱 정하지 않는다. 마피아나 부패 세력이 아닌 국민이 나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소도시의 시장이 24년 만에 이 새어 나와 환경오염 문제가 꾸 바뀌게 됐다. 뽑기로 시장이 된 준히 제기됐다. 라푸앵트 후보는 “추첨으로 시 해안경비대 해양 안전센터 관계 장에 당선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 자는 지난 9월 공청회에서 사고 원 지 못했다”며 추첨이 러시안룰 인은 하중 배분이말했다. 불안정해 배의 렛 게임 같았다고 무게중심이 높아졌다고 현직에서 너무 물러나는 풀리오설명 시 했다.“개인적으로는 재선거를 원 장은 한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법이 추첨하도록 정했으니 법을 따라 야 한다”며 결과를 인정했다. 퀘벡주에서 동수의 최다 득표 로 추첨을 통해 당선자를 가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 선거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생오귀스탱의 시장이 추첨으로 재선됐다. 또 이번 지방 선거에 서 최소 두 곳의 시 의원이 각각 같은 방식으로 선출됐다고 CBC가 전했다.

현대 화물선 300만불 과태료 3년전 조지아주 항만서 전도 3년 전 조지아주 항만에서 발생 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 동차 운반선(PCC)의 전도 사 고(사진)와 관련, 미국 환경 당 국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 혔다. 25일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 지아주 환경보호청은 이날 현대 글로비스에 300만 달러의 과태 료 부과 명령을 공고했다. 조지아주 수질 관리법에 근거 해 발부된 이 과태료는 한 달 동 A

안 이의제기, 여론 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환경보호청은 “2019년 9월 전 도된 이 회사 소속 골든레이호에 서 원유와 쓰레기 등 오염물질이 현재까지 해양에 유출돼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현대글로 비스는 과태료 전액을 납부하거 나 추가 환경평가·대응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으면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선 골 든레이호는 2019년 9월 8일 새 벽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 부근에 서 4000여 대의 차를 실은 채 선

체가 옆으로 기울며 전도됐다. 선원 24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화물선은 3년간 인양되지 못하 다가 지난달 해체 작업을 마쳤 다. 이 과정에서 물에 잠긴 차량 에서 타이어, 범퍼 등의 부품과 함께 기름이 새어 나와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해안경비대 해양 안전센터 관 계자는 지난 9월 공청회에서 사 고 원인은 하중 배분이 불안정해 배의 무게중심이 너무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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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마추픽추 관문 공항, 한국 기술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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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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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청소년 백신 청소년 백신패스 패스적용, 적용,자영업자 자영업자손실보상 손실보상싸고 싸고진통 진통 김민욱·허정연 기자

방역강화 대책 29일 발표

jypower@joongang.co.kr

백신 패스에 유효기간 도입 검토

식당·카페로 확대할지는 불확실 정부가 29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방역강화 대책 발표를 ‘서킷 브레이커’발동은 안할 듯 앞둔 가운데 ‘백신 패스’(접종완 료·음성확인서) 적용과 손실보상 등을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는 현재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또 “실내체육시설에 백신 패스를 시행하고 있는 백신 패스의 적용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대상을 18세 이하로 넓히고, 백신 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 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하는 방 통령은 앞서 21일 ‘국민과의 대화’ 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백신 패스 에서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을 하는 의무 시행 시설에 식당·카페를 포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패스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 함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26 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와 관 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일 련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 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 논 다. 현재 모든 실내체육시설은 백 의 결과를 두고 “백신 패스에 대 신 패스 적용 대상이다. 해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노래 전체회의에서는 백신 패스 외 방, 목욕탕, 100인 이상 행사에 18 에도 사적모임 허용인원(수도권 세 이하 청소년도 백신 패스를 적 10명·비수도권 12명)을 줄여야 한 용하는 방안이 나왔는데 소상공 다는 의견 등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인, 자영업자 측 위원들의 반대가 자영업·소상공인측 위원들은 손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 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3901명 으로 집계됐다.

실보상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 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통제 관은 “자영업, 외식업소중앙회 대 표들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만 큼 손실보상이 ‘패키지’로 같이 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지금 손실보상액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연합뉴스]

결국 26일 예정된 대책 발표가 사 흘 뒤로 연기됐다. 정부는 이번 주말 일상회복지 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에서 단 계적 일상회복 4주차 ‘위험도’ 평 가회의를 연다. 논의 결과를 종합 해 29일 강화된 방역수칙을 발표 할 예정이다. 앞서 3주차 위험도 평가(22일 발표) 때 이미 수도권

의 경우 5단계 중 마지막인 ‘매우 높음’으로 분석된 바 있다. 위험도 는 코로나19 전담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을 비롯해 주간 신규 위중 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5개 핵심지표 외 12개 지표를 더해 평가한다. 각종 핵심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또다시 ‘매우 높음’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으로까진 이어지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부스터 샷(기본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으로 위중증 환자를 낮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을 떨어 뜨리겠다는 기조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 병원·요양시설 내 환자·이용자·종 사자의 추가접종에 집중하고 있 다. 접종률은 61.3%다. 현재 속도 대로라면 27일 0시까지 접종률이 90%대로 오를 것이라는 게 정부 추계다.

델타보다 전파력 강한‘누 변이’비상  WHO, 긴급 대책회의 유럽 확산세 거세 다시 빗장 걸어 영, 6개국 항공기 운항 일시 중단

델타 변이보다 더 강 력한 것 으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 (B.1.1.529)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긴 급회의를 소집했다. WHO는 긴급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름을 정하고 ‘주요 변이’로 지정 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그리스 알 파벳 순서상 ‘누(Nu)’ 변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서 열 개 안팎으로 나오는 변이 수 를 참고했을 때 (32개는) 상당히 많은 수”라며 해당 변이종이 국내 에 유입되는 경향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겨울철에 접어든 유럽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분위기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유럽연합(EU)의 사망자 비율은 100만 명당 3.8명으로 미국(3.4 명)을 넘어섰다. 독일은 이날 누 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겼고, 영국은 누적 확진자 수 1000만 명

삼성증권, 구리 선물 투자 ETN 2종 출시 24%. 연초이후 구리 가격 상승률 이다. 지난해 3월 23일 기록한 저점 대비로는 112%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의 충격에서 경기가 회복하면 서 구리 가격도 급상승한 것이다. 구리는 자동차와 전력망, 전자제 품 등 다양한 산업의 필수 원료인 까닭에 경기가 회복되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한다. 반면 구리 공급 은 광산 탐사부터 생산 개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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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최소 10년이 걸린다. 수요가 늘었다고 공급량을 빠 르게 늘리기 어려운 것이다. 더구 나 글로벌 광산 업체들이 지난 5 년간 생산시설 확대에 미온적이었 던 탓에 당분간 공급이 급증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오현석 삼성 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리는 ‘닥 터 코퍼’라고 불릴 만큼 글로벌 경 기 회복 사이클에 빠르게 반응하

는 원자재”라며 “향후 3년간 글로 벌 구리 생산량이 크게 늘기 어려 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산업체들과 달리 금융시장은 분주하게 반응하고 있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구리 선물(先物) 상 장지수증권(ETN)이 코스피에 상 장했다. 삼성증권은 18일 ‘삼성 구 리 선물 ETN(H)’과 ‘삼성 인버스 구리 선물 ETN(H)’ 등 구리 선물

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부스터샷 대상에 포 함하고,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 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연일 최 대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는 체코는 3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 를 선포하고 술집과 클럽 영업시 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와 함께 입국 제한 조치를 풀었던

에 투자하는 ETN 2종을 출시했 다. 이번 ETN은 뉴욕상품거래소 (COMEX) 구리 선물의 일간수 익률을 각각 1배와 -1배로 추종하 는 상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구리 투자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헤지도 포함돼 있 어 구리 관련 투자를 고려하는 투 자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근다. 오스트리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업무, 학업, 가족과 관련 없는 관 광객 입국을 금지했다. 영국은 남 아프리카발 신종 변이 바이러스 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등 6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 오유진 기자 단했다. oh.y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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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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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신규 최저 신규실업수당 실업수당 청구 청구 1969년 1969년 이후 이후 최저 지난 주 19만9000건 접수 코로나 직전보다 더 떨어져 연준 통화정책 영향에 주목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근로자가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9000건으로 집계됐 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보다 7만1000건 급감해 8 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 도 더 떨어진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에도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20만 건을 넘었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1969년 11 월 둘째 주 19만7000건 이후 가 장 낮은 기록이라고 CNBC방송 이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시장 전망치는 26만 건 이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 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 구’ 건수도 6만 건 감소한 205만 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갑자기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 노동부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노동시장이 코로나 19 사태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 다고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는 지적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발표를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노동시 장 회복의 이정표로 평가하면서 도 통계적 착시 현상일 수 있다 는 시각도 보였다. 노동부가 가공하지 않은 로데 이터를 계절적 변동에 맞게 조정 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다소 괴리 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 난해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19 재 유행 여파로 실업자가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계절 조정을 하지 않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8000건 증가했다. 또한 실업수당 통계는 원래 매

주 목요일 공개되지만, 이번 주 에는 목요일이 추수감사절 공휴 일이라는 이유로 하루 앞당겨 발 표됐다. 이날 발표는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통화정책 논의에 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연준은 목표치를 3배 웃도는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 고 고용회복 달성을 이유로 통화 정책 정상화에 대해 대체로 신중 한 입장을 보여왔다. 연준 안팎에서는 이달부터 시 작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내년 중반부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아 전기차 EV6, 테슬라 기록 깨고 기네스북 미 대륙횡단 충전 7시간 10분 종전 비해 55시간이나 단축 달러 트리가 가격을 인상한다. 워싱턴 의 한 달러 트리 매장 모습. [로이터]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 크로 스오버가 전기차 대륙횡단 최단 충전시간 부문 세계 기록을 세우 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에 따 르면 2022년형 EV6는 뉴욕에서 LA까지 총 2880.5마일의 거리 를 7일에 걸쳐 주행 완주하는 동 안 총 충전시간이 단 7시간 10분 1초에 불과했다. 이는 테슬라가 가지고 있던 종 전기록 12시간 48분 19초를 5.5 시간 단축한 것으로 전기차 대중 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 는 충전시간 개선에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A 마케팅 담당 러셀 와거 부사장은 “EV6의 경이적인 기 록은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청신 호다. 앞으로 선보일 모든 전 기차를 통해 기아만이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 디테일

백신 의무화는 강압적 정책 구글 직원 수백명 반대 서명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직원 수백 명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기를 들었다고 CN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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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트리도 가격 인상 운임비 부담에 125불로

대륙횡단 최단 충전시간 기네스 기록을 세운 기아 EV6가 LA 오토쇼에 특별 전시되고 있다.

과 뛰어난 품질, 그리고 역동 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 기아의 플랜 S 전동화 전략에

최소 600명의 구글 직원이 서명 한 성명서는 경영진에 백신 의무 화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구글 직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 보 건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 동참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원칙의 문제로서”

따라 내년 초 출시되는 첫 번째 모델인 EV6는 론칭 에디션 사전 예약 조기 마감 등 시판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백신 의무화에 함께 반대해달라 고 호소했다. CNBC가 입수한 성명서에 따르면 작성자들은 “순다르 피차이(최고경영자)의 백신 의무화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회사 경영진이 “강압 적”이라고 비판했다.

화장품부터 가정용품까지 대부 분의 제품을 1달러에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체인점 달러 트리 가 가격을 인상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 트리 는 급증하는 각종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전 매장에서 제품 판매가를 1.25달러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 다. 인상 가격은 내년 1분기부터 적용되며 달러 트리는 이번 인상으 로 내년도 총 마진율이 35~36%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위틴스키 CEO는 “가 격 인상은 제품 종류 확대 및 새 로운 제품 소개 등의 효과를 가 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본사 를 둔 달러 트리는 운송 비용이 3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3분기 순 이익은 2억1680만 달러(주당 96 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3000만 달러(주당 1.39달러)에 크게 못 미쳤으나 순매출은 3.9%가 증가 한 6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리프 3분기 성장률 2.1%로 상향조정 연방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 1%(잠정치)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 치 2.0%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성장률은 속보치, 잠 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 된다. 이날 공개된 잠정치는 속 보치보다 조금 올라갔으나,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 장 전문가들의 전망치(2.2%)에 는 살짝 못 미쳤다. 직전 2분기 성장률(6.7%)의 3 분의 1 수준이다. 3분기 성장률 둔화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지 난 여름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여파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 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은 3분기 에 1.7%(연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는 개인 소비 지출이 12% 급증했다. 다만 연 말 쇼핑 대목이 포함된 4분기에 는 소비 반등에 힘입어 성장률이 상당폭 올라갈 것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안보위협 수출통제 기업 발표 주4일 근무기업 등장 화제 연방 상무부가 국가 안보에 위협 미국 은행들은 내년부터 이 되는 수출 규제 대상 암호화 기업을 폐 사업 시작 전 규제당국의 승인 지정, 발표했다. 상무부 산업안 을 받아야 한다고 보국(BIS)는 24일블룸버그통신 중국 기업 12 등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개를 포함해 일본과 파키스탄, 이에 따르면 연방등통화감독청 러시아 모두 27개 싱가포르, 의 외국 기업을 미국의관련지침 국가 안 (OCC)은 이날 암호화폐 보 혹은대한 외교새로운 정책에정책을 반하는 행 해석에 내놓 위를 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았다. 고우선 밝혔다. 은행들이 암호화폐 보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성명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기존 법정 에서 “통상은 평화와 번영, 좋은 화폐에 가치를 연동시킨 암호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하며 안 폐)을 뒷받침하는 달러 예치금 보 보 위협이 돼서는 안 된다”며 유, 분산원장과 결부된기술이 암호화폐 “이번 조치로 미국의 중 거래 처리하려면이전되거나 사전 승인 국과 등을 러시아군으로 을 받도록 했다. 파키스탄 핵확산에 기여하는 것 OCC는 은행들이 이와 관련해 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감독 당국에장관은 특별 허가를 요청하 다. 러몬도 “상무부는 국 가 충분한 안보를위기 위해관리 수출능력을 통제를 효 고 보여 과적으로 사용할강조했다. 것”이라고 강 줘야 할 것이라고 조했다. OCC는 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감독하는 재무부 산하 독립 기 구로 일반인들에게 지명도는 높 지않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함께 미국 은행 감독 틀의 중요한 축이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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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1

오피니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독자 마당

일엽지추 ‘일엽지추(一葉知秋)’라는 말이 있다. 낙엽 하나로 가을이 왔음 을 안다는 뜻이다. 한 가지를 보 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속담 도 있다. 떨어진 나뭇잎 하나로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일지 모른다. 그러나 조그만 일 한 가지로도 때론 큰 일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극동을 대표하는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중국은 큰 나라 이고 한국과 일본은 작은 나라 다. 중국은 자신이 세계의 중심 이라고 자랑한다. 중국인들은 땅 이 크기 때문에 자기 나라에서 안 나는 것이 없다고 자랑한다. 맞는 말이다. 개인이나 국가에 있어 가장 중 요한 것은 의식주 해결이다. 의 식주의 해결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동물이나 원시인들 은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했다. 그러다가 산업화가 되면서 분 업이 이뤄졌다. 나 같이 농사를 지을 줄도 모르고 사냥을 할 줄 도 몰라도 살아 남을 수 있게 됐 다. 그저 돈만 조금 벌면 마켓에 가서 먹을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 을 살 수가 있다. 중국은 스스로 문명과 과학을 발전시켰다. 일본은 가장 일찍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과학을 증진시켰다. 한국은 중국이나 일 본을 보면서 발전해 나갔다. 세계에서 외환보유고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다. 이들은 원한다면 외국에서 무엇 이든지 사올 수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꼭 필요한 물건 은 가능한 한 직접 생산하고 있 다. 그중의 하나가 요소수다. 극 동 3국 중에서 요소수가 떨어져 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왜 한국은 요소수 부족 현상을 예측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했 을까. 한국은 지금부터라도 꼭 필요한 물건은 목록을 작성해 최 소한은 자체 생산해야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 담이 이번 한국의 요소수 대란에 는 적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 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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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선거구 지키기 선거구조정과 조정과부에나파크 ‘부에나파크 지키기’

지난 22일 마무리된 오렌지카운티(OC) 수퍼바이저 선거구 조정의 가장 큰 수혜자 는 이론의 여지 없이 라티노다. 지난 2001년에 이어 10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조정에서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 라 티노 밀집 거주 도시인 샌타애나와 애너하 임 일부 지역 등이 2지구에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채택된 5A1안을 포함, 올해 등장한 거의 모든 조정안은 샌타애나를 중 심으로 라티노 주민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선 거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는 선거구를 획정할 때 소수계를 대변할 수 있는 선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연방, 가 주의 유권자권리법을 충실히 따른 결과다. 이 법은 지난 수 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의 여러 도시가 지역구별 선거제를 도입하 도록 하는 근거로 활용됐다. 오렌지카운티 주요 인종 비율은 백인 38%, 라티노 34%, 아시아계 22%다. 라티노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지만 지난 15년 동안 수퍼바이저를 배출하지 못 했다.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라티노 수퍼바 이저는 1988년 당선된 가디 바스케스다. 루 코레아 현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2004년 사상 두 번째 라티노 수퍼바이저가 됐지만 2006년 가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보궐선거에서 코레아의 공석을 차지한 이는 재닛 우엔 현 가주 상원의원이다. 우 엔은 당시 승리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수퍼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중앙 칼럼

임상환 OC취재담당부장

이번 선거구 조정 덕분에 라티노 커뮤니 티는 머지않아 사상 세 번째 라티노 수퍼 바이저를 배출할 전망이다. 라티노 커뮤니티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반면 아시아계는 선거구 조정 이전과 별 차이 없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특정 선거구에서 아시아계 주민 비율을 최대한 높이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 다. 결국 채택되지 못한 2안은 베트남계가 밀집 거주하는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 터 등지와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부에나파 크, 라팔마, 사이프리스 등지를 1지구에 함 께 묶었다. 그런데 2안은 한인들의 반발을 샀다. 부 에나파크를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등 한인들이 전통적으로 같은 생활권으로 여 겨온 북부 도시들과 분리했기 때문이다. OC한인회 권석대 회장, 조이스 안 OC 한미시민권자협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OC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부에나파크를 OC북부 도시들과 분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동시에 부에나파크를 현재처럼 OC북 부 도시들과 함께 4지구에 묶어 놓은 5안 계열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지구의 아시아계 주민 비율이 높아지 면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반길 줄 알았던 이들은 한인들의 반발에 뜻밖이란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계 수퍼바이저 당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선거구 조정안을 한인들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타인종들이 한인사회의 특 성을 잘 몰랐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한인 들은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서 부에나 파크와 OC북부 도시의 관련성을 강조하 고 부에나파크는 가든그로브와 별개의 생 활권에 속한다고 반복해 설명했다. 또 한 인과 베트남계는 같은 아시아계지만 문화 와 정서, 종교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는 점도 지적했다. OC북부 지역은 OC한인 정치력 신장의 전진 기지와도 같은 곳이다. OC한인의 약 70%가 북부 지역 도시에 거주한다. 풀러 턴, 라하브라, 브레아 등지와 부에나파크 를 분리하면 북부 지역 한인의 정치력 분 산이 불가피하다. 한인들의 반대가 주효한 덕분인지 결국 부에나파크는 OC북부 도시들과 함께 4지 구에 남게 됐다. 한인들은 적극적인 의견 표출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 았다. 이것이야말로 올해 선거구 조정에서 한인 사회가 거둔 가장 큰 소득이다.

냉전 어게인? 냉전올림픽 올림픽 어게인? ‘미투’ 폭로 뒤 사라졌던 중국 테니스 스 타 펑솨이가 얼마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과 통화하면서 ‘실종설’은 봉합됐다. 펑솨이는 그의 안부를 염려해 온 세계인들에게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 다”고 알렸다. 인권·개인주의 등을 강조 하는 서구사회 가치를 미러링하는 중국식 되치기다.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입장을 강조하는 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 소식도 알렸다. 펑 솨이 문제 등을 지적하며 ‘외교적 보이콧’ 조짐을 보인 미국·영국 등 서방국가에 “빠 질 테면 빠져라, 우리끼리 문제없다”고 으 스대는 듯하다. 중국은 “성대한 행사를 서로 돕는 것은 중·러 사이에 여러 해 동안 형성된 전통” 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2014년 소치 올림 픽 때 미·영·독 등 주요 국가 정상이 불참 했을 때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달려갔 다. 당시 서구 진영의 ‘외교적 보이콧’에 러시아는 “올림픽의 본령은 선수들의 경 쟁”이라며 “세계 정상들의 올림픽 참석 여

J네트워크

강혜란 한국 중앙일보 국제팀장

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중국 측은 “(보이콧을 주장하 는) 그들이 없으면 올림픽은 더 순수해질 것”이란 식이다. 냉전 시기 1980년과 84년 동서 진영이 각각 세를 나눠 불참했던 이 후 ‘갈라치기’가 구태로 보이는 걸 이렇게 이용한다. 스포츠와 정치가 ‘무관함’을 보여준 역 설적 사례가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이 다. 8월 8일 개막식에 참석한 조지 W 부 시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푸틴으로부터 러 시아-조지아(그루지야) 간 전쟁 발발 소 식을 들었다. 나토의 지원을 기대했을 조 지아는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러시아 에 패퇴했다.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러시아 병력이 증강되는 이 시점에 베이징에서 ‘어게인 2008’이 벌어진다면 서방 지도자에겐 악몽 일 수밖에 없다. 보이는 스포츠 무대 안팎 에서 물밑 외교 관리를 할 필요성은 바이 든도 시진핑에 못지않단 얘기다. “냉전기 경쟁은 군사력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경제력, 첨단기술, 가치 등 복합적 경쟁의 시대라는 점에서 냉전(冷戰)이라 기보다 열전(熱戰)의 시기”라고 최근 니 어재단이 펴낸 ‘외교의 부활’(131쪽)은 지 적한다. 얼마 전 르몽드 사설이 되짚었듯이 2008 년 베이징올림픽 때만 해도 미국·유럽은 중국이 경제적 발전을 하다 보면 정치적 개방에 이를 것으로 낙관했다. 시진핑 체 제의 권위주의는 그게 ‘서구의 환상’이었 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식 민주주의만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는 중국의 서슬퍼런 위력 앞에 IOC 위원장이 나서서 ‘펑솨이 사태 진화’에 애쓸 정도다. 냉전 때처럼 갈라서진 않는다 해도 ‘기 묘한 화합’의 무대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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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천정부지 집값‘3% 다운’융자 관심 증가

F Thursday, November 25, 2021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천정부지 집값 3 다운 융자 관심 증가 집은 사고 싶은데 충분한 다운페이가 없다면 집값의 3%만 다운페 이할 수 있는 모기지에 강한 끌림을 느낄 것이다 3% 다운 컨벤 셔널 론(Conventional Loan)이 주인공으로 다른 말로는 컨벤 셔널 97 론(Conventional 97 Loan)이라고도 불린다 집값의 3%만 내면 97%는 대출해주는 조건이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 는데 소득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좌절하는 바이어들에게 해결 책이 될 수도 있는 옵션이다

대출 작동 방식 3% 다운 대출도 다른 모기지 와 비슷하게 작동한다. 국책 모 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 이 대출 과정에서 일어나는 채권 에 투자하는 방식도 같다. 그러 나 연방 주택금융청(FHA), 보 훈청(VA), 농무부(USDA)가 보증하는 모기지 프로그램과는 별개다. 다운페이가 적은 만큼 바이어 는 좋은 크레딧 히스토리와 점 수, 낮은 소득대비부채(DTI) 비 율, 대출 기간 중 잘 상환할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 등을 갖춰야 한다. 또 다운페이가 적고 월 페 이먼트가 많은 구조로 바이어는 집값의 20% 이상을 상환하기 전 까지는 사설 모기지 보험에도 가 입해 매달 보험료를 내야 한다. 크레딧 점수 모기지 렌더에 따라 다른 자격 조건을 제시하겠지만, 관련 업계 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기준 은 다음과 같다. 우선 크레딧 점수와 리포트다. 렌더가 가장 먼저 점검하는 항목 으로 대출을 갚을 수 있는지 판 단하는 첫 시험대다. 평균적으로 크레딧 점수는 최소한 620점 이 상이어야 하지만 대출 승인 가능 성을 높이려면 680점 이상이 안 전하다. 또 오토론이든, 크레딧 카드든, 학자금 대출이든, 또는 기존의 모기지든 제때 잘 상환했 는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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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비율 가장 이상적인 DTI 비율은 43% 아래다. DTI 비율은 크레 딧 리포트에 기재된 매달 갚아야 할 부채를 세금을 공제하기 전 총수입으로 나눈 것이다. 모기지 렌더는 DTI 비율을 보

소득 증가 폭이 집값 오름세에 못 미치면서 20% 다운 대신 3%만 다운할 수 있는 모기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이터]

크레딧 좋고 낮은 DTI 등 자격 갖춰야 2년 이상 안정적인 직업과 소득은 필수 여유자금 주택 유지비비상금으로 활용 모기지 보험페이먼트 부담 증가 유의 고 바이어가 모기지를 상환할 능 력이 되는지 가늠한다. 만약 DTI 비율이 높으면 소득보다 부 채가 많다는 의미다. 이미 가지 고 있는 부채를 갚는데 너무 많 은 돈을 쏟고 있다면 모기지를 받은 뒤 향후 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질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억할 건 DTI 비율에는 기존 부채에 새로운 모기지 페이먼트 가 포함되는 점이다. 또 모기지 페이먼트에는 대출 원금과 이자, 매달 재산세, 주택 보험료, 모기 지 보험료와 관리비(HOA)가 모두 포함된다. 좋은 채용 이력 좋은 채용 이력과 안정적인 소 득도 필수다. 모기지 렌더는 최 소 2년 동안의 안정적인 근무 및 소득 자료를 요구한다.

직업의 안정성은 자주 이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그만 큼 해당 모기지가 불량 대출로 전락할 위험을 낮춰준다. 몸값을 높여 이직하는 경우면 모를까 그 렇지 않고 낮은 임금의 일자리로 밀려나거나 이직하며 중간에 일 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렌더는 우려하게 된다. 대출 한도와 교육 모기지 렌더는 패니매나 프레 디맥이 정해둔 ‘컨포밍 론’의 대 출 한도를 지킬 의무가 있다. 렌 더 입장에서 한도를 초과해서 대 출해주면 추가되는 대출은 장부 상에서 묶이고 렌더는 가용할 수 있는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더 많 은 돈을 벌 기회를 잃게 된다. 2021년 컨포밍 론 한도는 54 만8250달러로 이걸 넘어서면 바 이어는 ‘점보 론’을 받아야 하고 이때는 전혀 다른 자격 요건과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많은 첫 주택 구매자는 3% 다운페이 모기지 승인을 얻기 위 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바이어는 주택을 소

유하는 데 따른 권한과 책임을 배우고 집값의 97%를 대출받아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알게 된 다. 이를 통해 과연 본인에게 맞 는 재정적인 선택인지를 판단하 도록 한다. 파산 기록과 주 거주지 주요 제약 요건으로 크레딧 리 포트 상에 파산이나 압류 기록이 없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다. 물 론 과거에 이 같은 사실이 있었 어도 3% 다운 모기지는 받을 수 있지만, 크레딧 리포트 상에서 관련 기록이 삭제되기까지 필요 한 기간인 파산 후 4년, 압류 후 7년이 지난 뒤에 가능하다. 또 3% 다운 모기지를 받으려 면 해당 주택은 바이어가 직접 사는 주 거주지여야 한다. 즉, 바 이어가 가끔 이용하는 것이 아니 라 풀타임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세컨드 홈이나 휴 가용 주택 또는 수익 용도의 집 이라면 3% 다운 모기지는 이용 할 수 없다. 다양한 종류 패니매의 ‘홈레디 론 (HomeReady Loan)’은 저소 득인 경우와 한 가구 내 다양한 세대의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 그 리고 일부 저소득 지역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첫 주택 구매 자와 첫 주택 구매 이후 두 번째 구매인 경우에게 제공된다. 프레디맥은 ‘홈 파서블 론 (Home Possible Loan)’을 제 공한다. 저소득 바이어라면 3%

만 다운페이하면 된다. 패니매의 홈레디론과 마찬가지 조건에 해 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일반 모기지 렌더가 취급하는 3% 다운페이 모기지 는 크레딧 점수 조건이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바이어는 본인이 가진 저축액 모두를 동원 해 20% 다운페이 기준에 맞추기 싫은 경우 이용하고, 또 다른 일 부 바이어는 많은 다운페이가 없 는데 집은 사고 싶은 경우에 이 용한다. 장단점 장점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 크레딧 점수 등의 요건만 맞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규정은 없지만 앞서 언급한 DTI 비율은 렌더가 제시하는 수준 아래여야 한다. 또 본인이 가진 자금 전체를 무리해서 다운페이에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 대신 다른 주택 관 련 비용이나 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FHA 론 등 정부 보증 모기지보다 대출 심사가 까다롭 지 않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신 단점은 집값의 20% 이상 을 갚기 전까지 모기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다 운페이가 적은 만큼 당연히 모기 지 월 페이먼트 부담이 크고, 대 출 승인을 위해 크레딧 기록이 좋아야 하며, 주 거주지 목적의 주택 구매로 한정된 점도 단점으 로 꼽힌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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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점수보완 보완기회 기회 대입인터뷰 인터뷰잘하면 잘하면 부족한 부족한 점수 준비 방법 UC를 비롯한 상당수의 대학들 이 입학 전형 과정에서 SAT나 ACT 같은 표준시험 점수를 채택 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다 른 항목인 고교내신성적(GPA) 이나 특별활동 이력, AP과목 이 수 등과 함께 인터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터뷰의 중요성 을 알아보고 예상 질문을 파악해 본다. 아울러 인터뷰가 필요한 명 문학교의 리스트도 소개한다.

대입 인터뷰는 대학 입장에서 보 면, 서류상으로만 볼 수 있는 지

예상 질문 입학 담당자와 만나는 동안 접 하게 될 일반적인 대학 인터뷰 질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사전 에 생각해보고 연습해서 인터뷰 어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면 좋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보거나 부모가 이러한 질문 을 하는 모의 인터뷰를 해보자.

 왜 이 대학에 가고 싶습니까? Why do you want to attend this college? “부모님이 원해서” 같은 말은 하 지 말라. 관심 있는 평판이 좋은 프로그램인가. 집 근처인가. 캠 퍼스가 예쁜가. 10년 후 자신의 모습은? What do you see yourself doing ten years from now? “잘 몰라요”가 허용되는 드문 기 회 중 하나다. 어깨를 으쓱하는 것보다 “여기서 공부하는 동안 직업 기회를 발견하고 싶다”고 덧붙이는 것이 훨씬 낫다. 물론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도 좋다.

원자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유 일한 기회다. 그래서 일부 대학 에서는 인터뷰를 필수로 삼는 곳 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뷰 를 선택사항으로 둔다. 또한 여 전히 다른 곳은 전혀 시행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캠퍼스에 갈 수 있다면 대학은 교내 인터 뷰를 원하고 만약 너무 멀리 산 다면 그곳에 사는 동문 인터뷰어 를 통해서 지원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대학에 따라서 어떤 학교는 다 른 학교보다 인터뷰에 더 중점을 두기도 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2가지 최악의 상황이 있다. 바로

입학사정관은 여러 가지 일에 가볍게 관여하기 보다 오랫동안 헌신해 온 작은 일에 훨씬 더 관 심이 있다. 스포츠, 학생 단체, 동아리 등 정말 관심 있는 활동 에 대해 이야기하라. 자신의 강점은? What are your strengths? 당신이 가진 탁월함이나 자질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당신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What are your weaknesses? 솔직히 말해야 하지만, 이를 긍 정적인 것으로 돌리는 방법은 항 상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작 업/개념을 빨리 선택하지 않으 면 좌절할 수 있지만, 그것은 내 가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2~3개 준비하라. 가장 큰 롤모델은? Who is your biggest role model? 지인이든 존경하는 공인이든 간 에, 몇 가지 이유가 있어야 한다. 지칠 줄 모르는 노력? 열정? 도덕 성 또는 윤리적 본성? 유머 감각?

예정된 인터뷰에 나타나지 않거 나 잘못된 태도를 보이는 경우 다. 잘못된 태도란 너무 거만해 보이거나 관심이나 열의가 없어 보이는 것을 뜻한다. 인터뷰는 학교에서 지원자의 관심을 측정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인터뷰어 에게 물어볼 자신만의 질문이 필 요하다. 좋은 인터뷰를 위해서는 개인 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인 터뷰어는 지원자에게 피해를 주 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부족 한 GPA 및 표준시험 점수를 보 충할 수 있다. 인터뷰는 그 대학 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뿐만 아

고등학교 때 가장 도전했던 과 목은? What subject challenged you the most in high s chool? 일부 과목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 이다. 대학도 만만치 않기 때문 에 지원자가 어떻게 도전을 극복 했는지를 묻는 것이다. 좋아하는 드라마/영화/책은? What‘s your favorite TV show / movie / book? 여가 시간에 어떤 것을 즐기는지 아는 것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합당 한 이유와 답변을 준비하라.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What accomplishment are you most proud of? 약간의 자랑을 할 수 있는 기회 가 있다. 열심히 일한 것을 과시 하라. 그게 왜 자신에게 중요한 지 설명하라. 입학 담당관은 지 원자의 목소리에서 자부심을 들 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모든 질 문이 실제로 질문의 형태로 나오 는 것은 아니다. 일화도 요구할 것이다. 지원자의 인생에서 일어 난 사건의 단편적인 예를 원한 다. “...에 대해 알려주세요”로 시작한다. 자기소개를 좀 해주세요. Tell me a little about yourself. 지원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을 누구인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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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선택한 다 른 지원자보다 경쟁력이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뷰를 권장사 항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학들도 가급적 꼭 인터뷰를 하라고 권한 다. 권장으로 표시돼 있지만 필 수라고 봐도 좋다는 것이다. 학교에 다니고 싶은 이유, 학 교에 있는 동안 원하는 것, 학교 목록에서 순위를 매기는 방법. 거울 앞에서나 부모님과 함께 면 접 질문을 연습하고 목록에 있는 학교에 지원한 이유를 곰곰이 생 각해볼 필요가 있다. 장병희 기자

다. 간략하게 해도 된다. 전체 인 생 이야기를 원하는게 아니다. 극복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Tell me about a challenge you’ve overcome. 지원자가 어떻게 큰 문제를 해결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학에서 꽤 많은 도전에 직면 할 것이고, 그들은 지원자가 문 제 해결 능력으로 그러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싶 어한다. 누군가와 갈등을 겪었고 어떻 게 해결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Tell me about you encoun tered conflict with someone and how you resolved it. 대학에서 온갖 종류의 사람을 만 나고, 그들 모두와 어울리지는 않을 것이다. 성가신 동료든, 도 움이 되지 않는 실험실 파트너 든, 다른 이상을 가진 교사든, 평 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리더 자리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Tell me about a time you were in a leadership posi tion. 대학은 리더를 원한다.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것은 모든 기술을 보 여주는 것이다. 개성 있고, 업무 위임을 할 수 있고, 경청하고 이끌고, 문 제가 발생하면 관리할 수 있다.

아이비리그 인터뷰 원칙 대학명

인터뷰 원칙

브라운

비디오 포트폴리오 제출

컬럼비아

권장 건축및 호텔경영학과는 필수 아트프로그램은 권장

코넬 다트머스

권장

하버드

권장

프린스턴

권장

유펜

권장

예일

권장

명문대학 인터뷰 원칙 대학명

인터뷰 원칙

베이츠칼리지

선택

보드윈칼리지

권장

콜게이트대

선택

커네티컷칼리지

권장

듀크

선택

조지타운대

필수

해밀턴칼리지

권장

헤이포드칼리지

권장

미들베리칼리지

선택

MIT

강력권장

노스웨스턴

선택

라이스

권장

스탠포드

선택

스워스모어칼리지

선택

트리니티칼리지

권장

터프츠대

선택

유니온칼리지

권장

바사칼리지

선택

웨이크포리스트대

권장

워싱턴세인트루이스

선택

웰즐리대

권장

웨슬리언대

권장

이것은 캠퍼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 이다. 고등학교 시절 가장 좋았던 경 험을 말해주세요. Tell me about your greatest experience in high school. 이것은 클럽이나 스포츠에서 가 장 좋아하는 추억이 될 수 있다. 또는 매우 재미있었던 큰 프로젝 트가 될 수 있다. 무엇이든 열정 을 보여주고 도움이 된 이유를 설명하라. 마지막 질문 인터뷰는 “나에게 질문이 있습니 까?”라는 마지막 질문으로 끝난 다. 지원자의 대답은 항상 “예!” 여야 한다. 3개 정도만 질문할 시 간이 있더라도 4개 또는 5개의 질문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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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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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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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303-704-1979 303-743-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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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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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덴버상해법률사무소(손미정) 리,마이어스&오코넬변호사그룹 마이클이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브렛마이어스변호사 제임스밀러변호사 이상훈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크리스블랭켄십교통사고변호사 피틀러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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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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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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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척추신경 손석기척추의료원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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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스파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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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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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303-641-7496 프라미스원은행(장우식) 720-236-5424 한미은행(로라김) 303-522-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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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720-900-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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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보령한의원 303-755-1516 콜로라도김한의원 303-882-8867 효병원 303-770-4170 양한의원 303-758-1078 원한의원 303-210-5717 월오사암한의원 719-271-6592

월월

회계사 김강혁박명열합동공인회계사 303-337-7078 K2(김진국)CPA 303-632-7589 김권태CPA 303-337-7724 박준상CPA 720-215-1884 공상현세무사 303-731-7306 유태길CPA 303-338-0269 윤찬기CPA 303-755-1124 이경준CPA 303-337-0442 이승우CPA 720-592-0651 쟌공연방세무사 303-731-7306 지철공인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CPA 303-337-0075

휴대폰 스프린트(오로라하바나) 스프린트(오로라버클리) 스프린트(센테니얼) 스프린트(다운타운덴버)

303-369-3001 303-597-0014 303-766-7171 303-893-1122

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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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스시 레스토랑에서 프렙 무/유 경험 자 신분/영어, 주말근무 $15/hr+$5/hr tip 보장 720-936-6846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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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지하 렌트 $1,200 (파커&퀸시) 방2, 샤워룸, 워셔&드라이어, 주방 같이 사용가 능 12월10일 입주, 여자분 720-902-1895

구인·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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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건강 틈이 없어요 없어요 건강챙기고, 챙기고 새친구도 새친구도 만나고 심심할 심심할 틈이 양로보건센터가 좋은 점

한인 운영 양로보건센터(ADHC) 한글명

누구든 시니어가 되면 하던 것들도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 이 시니어가 되면서 돈벌이가 필요없으니 대학에 진학에서 공부를 더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것도 무리다. 그렇다고 시니어가 되면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면 안되나. 그렇지 않 다. 새 친구를 만들고 모임을 찾아 나서는 것도 좋다. 자신이 메디 캘을 갖고 있다면 양로보건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양로보건센터에 대해서 알아봤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고영자 (80)씨는 최근 양로보건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최근까지 팬데믹 으로 모든 문을 걸어잠궜던 양로 보건센터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씨는 남편과 사별한지 몇 년이 됐고 노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서 ‘소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 근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고씨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단체 활동을 하면서 남은 여생을 즐기 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문 을 두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로보건센터(이하 센터)의 영어명인 어덜트 데이 헬스 케어 (ADHC)가 의미하듯 낮에만 가 는 곳이다. 자신의 집에 거주하 면서 낮시간대에 학교 가듯 가서 공부하듯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 램이다. 무엇이든 집중하고 잘하 려고 노력하다 보면 시간도 유의 미하게 빨리 간다. 언뜻 보면, 무엇하러 집이 아 닌 곳에 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단체활동을 해야 하는 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 만 2가지 관점에서 아주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첫째는 궁극적으로 정부 예산 이 절약된다. 일반 시니어들이야 정부 예산을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싶지만, 시니어에게도 이익이 많다. 센터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또한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를 사귀는 기회도 된

A

다. 어린 시절 친구를 학교에 가 서 처음 사귄 것처럼 시니어에게 도 새로운 기회가 제공된다. 정 부 입장에서는 아픈 시니어에게 들어가는 병원 입원비 같은 막대 한 의료비용보다는 건강한 시니 어들에게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효 율적이다. 정부가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다. 둘째는 예산도 예산이지만 시 니어 삶의 질 문제다. 요양원인 너싱홈이나 양로병원보다는 자 신이 평생 살아온 집이나 시니어 들이 함께 모여사는 시니어 아파 트가 시니어들에게 좋은 삶이 된 다는 사실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문상웅 이웃케어 부소장은 “시니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 게 산다는 것은 본인은 물론, 가 족, 커뮤니티, 정부도 모두 행복 한 상황”이라며 “소요 예산에 비 해 큰 효과를 보는 프로그램이라 고 이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양로보건센터에 서 사용하는 비용은 너싱홈의 25%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른 점은 센터는 케어(Care)이고 치 료(Cure)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격조건 양로보건센터는 가주정부 예 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주에만 271개가 운영되고 있 고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한인 운영 센터는 총 30여 곳에 이른 다. 표참조 프로그램 이용 자 격은 메디캘을 받는 저소득층이

영문명

전화

주소

도시

데이라이트(피코양로보건센터) DAY LIGHT

213-736-2277 2136 W Washington Blvd LA

로미타양로보건센타

LOMITA ADHC CENTER

213-793-8763 1234 Lomita Blvd #E

LA

나성양로보건센터

LOS ANGELES ADHC

213-384-3224 2666 W Pico Blvd

LA

릴리 어덜트 데이 헬스 케어센터 LILY ADHC CENTER

213-375-7441

밸리보건센터

BETTER LIFE ADHC CENTER

818-780-3900 13550 Sherman Way

사랑양로보건센타

SARANG CBAS/ADHC CENTER

714-236-0852 5171 Lincoln Ave

Cypress

새생명노인복지센터

NEW LIFE ADHC

714-828-7898 716 S Beach Blvd

Anaheim

스프링건강관리센터

SPRING ADHC CENTER

626-965-7833 19648 Camino de Rosa

Walnut

윌셔양로보건센터

WILSHIRE ADHC

213-383-0900 3020 Wilshire Blvd #150

LA

킹슬리양로보건센터

KINGSLEY PLACE ADULT HEALTH

213-383-3303 548 S Kingsley Dr

LA

퍼시픽양로보건센터

PACIFIC ADHC

818-776-8700 5562 Reseda Blvd

LA

행복양로보건센타

COMMONWEALTH ADHC

714-522-4960 7811 Commonwealth Ave Buena Park

버몬트양로보건센터

Vermont Adult Day Health Care

213-389-6565 3030 W 8th St #100

LA

웨스턴양로보건센터

Western Adult Day Health Care

213-736-0001

LA

가주어덜트데이헬스케어센터

GAJU ADHC CENTER

213-268-4233 1300 W 155th St

Gardena

베버리양로보건센터

BEVERLY ADHC CENTER

323-957-9777 316 N Western Ave

LA

성바나바스노인서비스(성인데이) ST BARNABAS SENIOR SERVICES (ADHCC)

213-388-4444 675 S Carondelet St

LA

셔먼웨이양로보건센터

SHERMAN WAY ADHC

818-654-0123

LA

실버레이크양로보건센터

SILVERLAKE ADHC

213-383-0050 3339 W Temple St

이웃케어미래양로보건센터

KHEIR MIRAE ADHC

213-244-8888 717 South Western Avenue LA

인랜드은혜양로보건센터

INLAND GRACE ADHC CENTER

951-343-1001

포모나양로보건센터

POMONA ADHC

909-623-7000 324 Paloma Dr

보다 나은 삶의 질 위해 규칙적 식사운동 가능 새로운 친구 사귀기도 다. 또한 신체에 장애가 있는 18 세 이상 성인이면 가능하다. 하 루 최저 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침식사와 간식, 점심식사가 제 공된다. 메디캘이 없으면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가주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자격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몇 가지가 있다. -뇌성마비, 간질, 알츠하이머, 치매, 자폐 및 유사한 발달장애 등 진단을 받아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한 경우 -뇌졸중, 당뇨, 고혈압, 관절 염,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진단 을 받은 경우 -정신 또는 신체 장애로 일상생 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경우 -양로보건센터 서비스를 받 지 못하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 이 높은 경우 이 서비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부 예산 낭비가 아니 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 그래서 2012년에는 폐지 논란이 컸다. 하지만 오히려 지난 2012년 4월 1일부터 CBAS(CommunityBased Adult Services)라는 이름으로 대체돼 운영되고 있다.

▶제공 서비스 일반적인 양로보건센터 서비 스는 다음과 같다. -간호사(RN)가 상주하고 있다. -개인보조: 센터에서 식사하 거나 옷을 입거나 화장실을 사용 할때 도움이 제공된다. -물리치료: 다친 근육 등의 재활 훈련을 돕는다. -언어치료: 기초적인 음성언 어 등을 재활하도록 돕는다. -교육과 오락 -두끼 식사와 간식 -정신상담과 사회복지 혜택 상담 -양로보건센터 오가는 왕복 교통편 -개별 및 그룹 상담 -알츠하이머치매 환자 케어 ▶하루 일과는 센터에서 제공한 교통편을 이 용해 센터에 도착하면 아침식사 부터 하게 된다. 주 3회나 주 4 회의 방문이 가능하므로 그만큼 집에서 하는 식사 준비는 줄어든 다. 식사를 마치면 상주 간호사 와 함께 매일 혈압, 혈당을 재고 다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그 에 따른 상태를 점검한다. 아울 러 간호사와 건강상담을 하고 소 셜워커와 본인에게 배달된 우편 물과 소셜복지 관련 상담시간을 갖는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 임상 간호사 와 상담도 진행된다.

610 S KINGSLEY DR

2001 W Olympic Blvd

18301 Sherman Way

10150 Indiana Ave

LA Van Nuys

LA Riverside Pomona

또한 물리치료, 언어치료 같은 재활시간을 갖고 칫솔질이나 단 추잠그기 같은 작업치료를 통해 서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간식으로 간단한 스낵을 먹고 소셜 액티비티 시간이 진행된 다. 체조와 빙고게임, 스도쿠를 할 수 있다. 이어서 싱얼롱 시간 이 진행될 수도 있다. 뒤이어 정 오부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식사를 마치고 또다른 액티비티 에 들어간다. 다양한 게임과 도 미노,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대개 1시에서 1시30 분쯤에 센터를 떠나 귀가하게 된다. ▶한인 남성 시니어 부족 양로보건센터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대략 83세로 집계된다. 물론 65세도 안된 경우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처음 센터를 찾는 것 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군가의 도 움이 필요한 건강상태인지 아닌 지가 더 중요하다. 센터측에 따 르면, 평균적으로 70세만 되면 센터에 문을 두드린다고 밝혔다. 이동수 버몬트양로보건센터 프로그램디렉터는 “한인 시니어 남성들의 우울증이 심하다고 알 려져 있다. 센터 이용 남성 비율 이 30%밖에 안된다”면서 “집에 만 있지 말고 소셜 액티비티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우울증도 이 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장병희 기자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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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레저여행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19

새해에는 가족끼리 역사·자연 체험 떠나요 새해에는 가족끼리 역사자연 체험 떠나요 NG 2022 최고의 여행지 일부 국가들이 잇따라 백신 접종자에 대 한 입국을 허가함에 따라 해외여행 재개 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셔 널지오그래픽(NG)이 2022년에 방문해 야 할 최고의 여행지 ‘베스트 오브 월드 2022’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족들을 위 한 여행지를 비롯해 문화 및 역사, 자연, 모험, 지속가능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25 개 추천 리스트를 공개한 NG는 UN 교 육과학문화기구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 세계 유산을 선정했다고 밝혔 다. NG 추천 베스트 여행지 가운데 이번 주는 우선 가족들을 위한 관광 명소를 소 박낙희 기자 개한다.

▶다뉴브강 다뉴브강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 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친근하다. 도나우는 다뉴브의 독일식 이름으로 총 길이가 1770마일에 달해 러시아의 볼가 강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이다. 유 럽 10개국(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 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 니아, 불가리아, 몰도바, 우크라이나)을 관통하기 때문에 다뉴브 크루즈를 타면 유럽 역사에 생명을 불어넣는 성, 중세 도 시 및 웅장한 궁전을 만날 수 있다. 강과 인접한 큰 도시로는 빈, 부다페스트, 베 오그라드, 브라티슬라바를 비롯해 부쿠 레슈티, 소피아, 자그레브, 류블랴나, 사 라예보, 프리스티나 등이 있다. 대부분의 크루즈 일정에는 어린이 친화적인 육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4곳에 정차하 는 특별 가족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유럽 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성 단지 중 하나 인 독일 파사우의 베스터 오버하우스와 오래된 헝가리 승마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남부 헝가리 목장도 볼 수 있다. 이외에 도 빈의 상징인 대관람차 리젠라드에 올 라타 주변 풍광을 감상하거나 세계 유산 에 등재된 오스트리아의 바하우 컬처 랜 드스케이프에 있는 계단식 포도원에서 자 전거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 ▶보네르 카리브해의 네덜란드령 리워드 앤틸리 스 제도에 있는 인구 2만100여명의 섬으 로 다른 인근 섬들보다 상대적으로 조용 하고 때 묻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연중 온난하고 화창한 날씨에 비췻빛 바 다, 야자수, 백사장, 여유로운 분위기 등 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안성맞춤이 다.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에서 가 장 오래된 해양 보호 구역 중 하나인 보 네르 국립해양공원은 1979년 설립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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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본 다뉴브 강 전경.

[KlimLevene 제공]

강 따라 돌아보는 중세 유럽 유네스코 유산 현장 답사도

지난 2011년 이래 잠정 유네스코 세계 유 산 목록에 등재돼 있다. 보호구역에는 6672에이커의 산호초를 포함해 해초 및 맹그로브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57종 의 산호와 350여종의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 및 스노클링 명소 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산 호를 키워 산호초에 심는 리프 리뉴얼 프 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이빙 스쿨들이 여 러 곳 있어 누구든지 PADI 리프 리뉴얼 다이버 코스를 이수할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90곳 가까운 다이 빙 사이트 중 54곳은 해변이나 부두에서 바로 입수할 수 있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그라나다, 스페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기타 명곡 ‘알함 브라 궁전의 추억’은 물론 넷플릭스를 통 해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미니시 리즈로도 잘 알려진 그라나다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자치 공동체에 있는 그라 나다 지방의 수도다. 평균 해발 2421피트 높이에 위치한 그라나다는 지중해 연안 인 코스타 트로피컬에서 1시간 거리로 시 에라 네바다 스키 리조트가 인접해 있다. 13세기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오래 지 속된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통치자였던 나드리드 술탄이 건설한 궁전도시로 유 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알함브라는 유 럽의 무어 건축의 결정체로 간주되고 있 다. 특히 복잡한 모자이크, 아라베스크, 무카르나스가 적용된 알함브라에서는 기

비취빛 바다가 눈부신 보네르섬 해안가 전경. [Chris Favero 제공]

알함브라 궁전 내 사자의 궁전에 있는 중앙 분 수대. [Bjorn Christian Torrissen 제공]

터키 리키아 크산토스의 고대 유적지. [HalukComertel 제공]

메릴랜드 이스트쇼어의 블랙워터 국립 야생동 물 보호구역. [Ataraxy22 제공]

하학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 에도 알함브라의 궁전 3곳 중 하나인 사 자의 궁전에 있는 중앙 분수는 커다란 대 리석을 떠받치며 물을 뿜고 있는 정교한 12마리의 사자 석상이 감탄을 자아낸다.

같이 맑은 물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다.

▶리키아, 터키 아나톨리아 남서부에 위치한 리키아 지 역의 테케반도는 투르크계 유목민 요뤼크 족 문화가 남아있다. 테케 요뤼크족은 올 리브 나무가 가득한 지중해의 산악을 무 대로 텐트 생활을 하며 반유목 생활을 하 고 있다. 이들의 생활상과 리키아의 경이 로움을 접목한 여행 프로그램이 소개되면 서 가족 단위로 유명한 리키안 웨이 트레 킹을 비롯해 파타라, 크산토스, 레툰과 같 은 고대 유적지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호텔, 민박, 텐트 등에서 숙박하면서 수정

▶메릴랜드 이스턴 쇼어 9개 카운티로 구성된 이스턴 쇼어는 메 릴랜드의 체사피크만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해안을 따라 대게, 조개 류를 주로 포획하는 어업과 대규모 양계 업을 비롯해 대서양 연안과 오션시티의 해 변 휴양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업이 주 요 산업이다. 도체스터 카운티에서 노예 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로 탈출 후 반노 예 운동가 네트워크 ‘언더그라운드 레일 로드’를 통해 노예 70여명을 구하는 등 총 1000여명의 흑인에게 자유를 선사한 해리 엇 터프먼의 발자취를 둘러볼 수 있어 역 사 교육에 도움이 된다. 블랙워터 국립 야 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카약을 타고 역사 현 장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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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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