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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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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CU 볼더·CU 덴버, 인종기반 장학금 운영했다

스키 리조트는 콜로라도가 최고!

백인, 아시안 학생들 상대적으로 불이익 당해

여행전문잡지 콘데 나스트 독자 선정

콘데 나스트 2023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 1위에 오른 스노우매스.

CU Denver 전경. CU Denver 는 아시아 인이 8.87%로 아시아 학생들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반(反)긍정 행동 그룹(anti-affirmative action group)인 ‘평등 보 호 프로젝트’(Equal Protection Project/EPP)가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CU 볼더)와 콜로라도대 덴버 캠퍼스(CU 덴버)가 인종에 기반한 차별적인 장학금 프로그램 을 운영했다며 연방교육부에 민권 불만(civil rights complaint)을 접 수했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 르면, EPP는 두 대학에서 시행되 는 연방 장학금인 로널드 E. 맥 네어 학사 후 과정 성취 프로그 램(Federal Ronald E. McNair Post-baccalaureate Achievement Program/일명 맥네어 장학 생)에 백인이나 아시안 학생들이 지원했을 때 추가적인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PP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윌리 암 제이콥슨 변호사는 “이같은 차 별적인 장학금 프로그램을 윤영하 고 있는 약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불만을 접수했다. 우 리의 목표는 이러한 나쁜 관행들 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대학들을 상대로 불만 을 제기하는데 도움을 준 제이콥 슨은 “맥네어 장학생은 사회의 대 표성이 낮은 계층의 학생들에 의 해 박사 학위의 성취를 증가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네어 장학생에 선발되면 2,800 달러의 인턴십 급여, 멘토링 및 기 타 학문적 기회를 받게 된다. EPP 는 “맥네어 장학생 자격이 있는 학 생들은 저소득층, 1세대 학생이거 나 대학원 과정에서 대표성이 부 족한(underrepresented) 그룹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대표성이 부족 한 그룹 목록에는 흑인, 히스패닉, 알래스카 원주민 또는 하와이/태 평양 섬 원주민 출신이 포함돼 있 다. 따라서 백인이나 아시아계라고 밝힌 학생들이 자격을 얻기 위해 서는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것 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학 교들이 차별적인 방식으로 프로그 램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다. 제이콥슨은 “대표성이 부족한 그 룹에 속한 학생들에게는 경제적 필요성을 증명할 장애물을 만들 고 그렇지 않은 다른 학생들에게 는 인종이나 민족성에 근거해 그 런 장애물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 이 이러한 장학금들의 문제점”이 라고 꼬집었다. EPP는 “이 대학들은 미국 수정 헌법 14조의 평등보호 조항을 위 반하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대학 의 소수계 우대 정책과 관련한 연 방대법원의 판결 취지에도 부합하 지 못하고 있다. 인권위원회(Office of Civil Rights)는 공식적인

조사를 개시하고 대학들로 하여 금 이같은 관행을 즉각 중단하도 록 조치하며 인종적인 이유로 이 프로그램에서 배제됐을 수도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구제책을 마련하 라”고 요구했다. 제이콥슨은 “EPP가 주도한 이같 은 불만제기로 인해 일부 대학들 은 유사한 장학 프로그램을 변경 하거나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콜로라도에 기반을 둔 민권 변호사 테런스 캐롤은 “불만 접수에 대응하려다 공식적인 소송 으로 번질 수 있고 대학들에게는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수 있다. 대학들은 법정에 나오기 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장 학생 프로그램을 유지해야 하는지 에 대해 정말 오랫동안 힘들게 생 각할 것이다. 결국, 슬프게도 상당 수 대학들은 이러한 유형의 장학 생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으로 예 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CU 덴버의 대변인은 “해당 불만이 우리 대학에는 아직 접수 되지 않았다. 연방교육부에 접수 된 불만은 CU 덴버 프로그램이 아 니다”라고 말했다. CU 볼더의 대 변인은 “우리 대학은 인종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현재 접수된 불만에 대해 면밀히 검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유명 여행전문잡지 콘데 나스트 독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2023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Best Ski Resorts in the US and Canada: 2023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콜로라도의 스노 우매스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톱 40 순위에 콜로라도 주 내 스키 리조트가 12곳이나 포 함돼 콜로라도의 스키장들이 북 미 최고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 에 따르면, 올해로 36회째를 맞 은 콘데 나스트 독자 선정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에서 콜로라 도 애스펜 스킹 컴퍼니가 운영 하는 스노우매스(Snowmass) 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애스펜 마운틴(Aspen Mountain)이 5 위에 랭크됐으며 애스펜 하일 랜즈(Aspen Highlands)는 14 위에 이름을 올렸다. 텔루라이 드(Telluride)가 11위를 차지했 고, 베일 리조트가 소유한 5개 의 리조트 가운데 브레큰리지 (Breckenridge)는 17위, 비버 크 리크(Beaver Creek)는 18위, 베 일(Vail)은 20위, 크레스티드 버 트(Crested Butte)는 22위, 키 스톤(Keystone)은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도 스팀보트 (Steamboat)가 32위, 윈터 파크 (Winter Park)가 35위, 퍼그리 게이터(Purgatory at Durango Mountain)가 38위 등 톱 40에 속한 콜로라도 주내 스키 리조

트는 모두 12개로 가장 많았다.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 톱 10 은 1위 스노우매스, 2위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 British Columbia/캐나다), 3위 디어 밸리(Deer Valley/유타주), 4위 스머글러스 노치 리조트 (Smugglers’ Notch Resort/버 몬트주), 5위 애스펜 마운틴, 6위 빅 화이트(Big White, British Columbia/캐나다), 7위 선 밸리 (Sun Valley/아이다호주), 8위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 뉴 햄프셔주), 9위 마모트 베이 슨(Marmot Basin, Alberta/캐 나다), 10위 킬링튼(Killington/ 버몬트주)의 순이었다. 지난해 의 경우 스노우매스는 휘슬러 블랙콤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 고 애스펜 마운틴은 3위를 차지 했었다. 콘데 나스트는 1위를 차지한 스노우매스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리프트 서비스를 제 공하는 고도가 4,406피트에 달 하는 수직 피트의 지형을 가지 고 있다. 96개의 트레일에 20개 의 리프트가 있으며 하루 리프 트 티켓은 평균 162 달러다. 가족 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 텔, 식당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산 위에서의 식 사는 스위스 알프스 같은 유럽 의 유명 스키 리조트와 견줄만 하다”고 소개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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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바이든 대통령, 푸에블로 한국기업 CS윈드 전격방문 현지 일자리 증가 공로 인정...청정에너지 대전환 역할 기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풍력업체 CS윈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푸에블로 소재 풍력타워 제조회사인 한국기 업 CS윈드 미국법인 공장을 방문 했다. 이날 행사에는 CS윈드 김성 권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정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콜로라도 방문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 법(IRA) 통과에 따라 5년간 8,000 억 원 규모의 투자 결정에 화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에블로 방문 일정이 공개된 지 난 9월경 백악관측은 바이든 대통 령의 대표 정책인 IRA의 결과, CS 윈드가 올해 초부터 2억 달러를 들 여 푸에블로 공장 확장 공사를 시 작했으며, 2026년까지 이곳을 세계 에서 가장 큰 윈드 타워 공장으로 만들어 85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성권 회장은 환영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을 바 탕으로 IRA가 통과되었으며 CS윈 드 미국공장이 인수당시 400명 수 준의 직원이 현재 900명까지 늘어

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8년까 지 세배까지 생산량을 증대시켜 시 대적 요구인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드노믹스’, ‘미국에 대한 투자’라고 적힌 연단 에 올라 “한국기업인 CS윈드가 이 곳 콜로라도에서 (풍력발전용) 타 워와 터빈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모든 윈드타워를 해외에서 만들었 지만 이제 미국에서 만들기로 결 정했다. 그리고 지금은 콜로라도의 CS윈드 공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 제조시설”이라고 말했 다. 이어 “미국에 투자한다는 내 어 젠다로 제조업 붐이 생기며 전 세 계 민간 회사들에 의해 6000억 달 러 이상을 끌어왔다. 나의 대미 투 자 의지 덕분에 씨에스윈드는 이곳 공장을 확대하는 데 2억 달러를 추 가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그의 ‘바 이드노믹스(바이든식 경제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또, 바이든 대통 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타워

공장인 CS윈드 미국법인은 고용 을 두 배이상 증가시켜 500명의 일 자리를 창출했다”며 “증가하는 풍 력타워 수요를 충족시켜 청정에너 지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고있다”고 CS윈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 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IRA법 등 에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극단세력 비판에도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 했다. 콜로라도가 지역구인 로렌 보 버트(공화당) 하원의원은 IRA법에 반대표를 행사했던 전력이 있어 좋 은 먹잇감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가 오늘 축하하고 있는 역사 적인 투자는 보버트 의원의 지역구 에서 이뤄졌다"고 말하자 객석에서 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CS윈드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 벌 풍력타워 업체로 세계 각지 7곳 에 풍력타워 공장을 운영하고 있 다. 씨에스윈드 미국법인은 씨에 스윈드가 2021년 6월에 고객사인 Vestas로부터 인수하여 운영 중인 세계최대규모의 풍력타워 생산법 인이다. 현재 푸에블로 미국법인은 100만 평 대지에 풍력타워 생산시설이 위 치해 있으며 현재 900명이 넘는 인 력이 육상풍력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풍력산업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2023 한글사랑 작품대회 새문한국학교 최고상들 휩쓸어

세종대왕상 수상자 김가온(좌) 양과 가온상 수상자 박찬혁 군.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 장 강완희)이 주관한 ’ 2023 한 글담은 작품대회’에서 콜로라 도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 소속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들 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회의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는 김가온 양(13세)은 < 내가 꿈꾸는 미래> 라는 제목 으로 시를 제출했다. 김 양은 다른 행성으로 여행하 기, 로봇친구와 게임하기, 자동 차 타고 하늘 날기 등으로 자신 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서술하 면서, 무엇보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는 푸른색과 초록색이 가 득한,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의 지구를 표현했다. 또, 대회 2등상인 가온상을 수상한 박찬혁 군(13세)은 <가 슴 뛰는 지구>라는 제목으로 대 회용지에 2페이지 분량을 작성 했다. 박 군은 오염되어가고 있 는 지구를 사람들이 가만히 내 버려 두지 않을 것이고, 아름다 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지구는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모습으 로 바뀌고, 그런 지구에서 반짝 이는 바다, 하얀 구름, 물고기 와 돌고래, 북극곰, 로봇 등 모 두가 가슴 뛰는 친구가 되어 행 복하게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 했다. 이번 대회는 유초등부와 초중 등부로 나눠 아름다운 한글을 담은 작품들을 묘사, 혹은 편지 나 시 등의 형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다. 시상은 세종대 왕상 1명에게 상금 200달러, 가 온상 각 부분 3명에게 상금 150 달러, 나래상 5명에게 상금 100 달러가 각각 주어진다. 지난 11월8일에 발표된 시상자 명단에는 세종대왕상 1명, 가온 상 3명, 나래상 5명, 입상자 13 명이 포함되었다. 이중 콜로라 도지역 협의회 소속 학생들은 3 명으로, 김가온(새문), 박찬혁 (새문) 외에 박찬영(콜로라도 통합)이 입상했다. 김경진 기자

연말연시 부모님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 -2

◈ 어머니 선물 ▷ 보석류: 연말에는 디너 초대 나 다양한 행사가 많은 만큼 외 투나 스웨터에 어울리는 목걸이 나 귀걸이, 브로치 등 보석 액세 서리를 고르면 좋다. 목걸이의 경우 얇은 골드나 실 버 체인에 작은 펜던트로 포인트

를 준 얌전한 스타일이 무난하 다. 귓불에 딱 붙으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진주 귀걸이를 비롯해 골드 색상의 스 터드형 귀걸이도 어머니들이 좋 아하는 디자인이다.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티파니 앤 코의 시그니처인 18K 진주 다 이아몬드 펜던트는 975달러. 시 그니처 아코야 진주 귀걸이(사진 는 640달러이며, 지그펠드 컬렉 션 진주 목걸이 5~6mm 사이즈 는 750달러에 판매한다. 또 올리 브 잎 디자인의 팔로마 피카소 실버 목걸이는 340달러에 구입 할 수 있다.

크리스털로 유명한 스와로브 스키 제품의 목걸이는 100~300 달러대의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 돼 있어 선택폭이 더 많다. 새로 출시된 네 잎 클로버 모형으로 흰색과 로즈 골드 컬러의 아이들 리아 펜던트 목걸이(165달러)는 인기가 높다. 어머니의 생일에 맞는 탄생석 색깔의 귀걸이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아버지 선물 ▷ 스크린 프로젝터: 아이들 슬 립오버(sleepover)하면 한번씩 거실이나 가든에서 천막을 치고 해보는 것이 프로젝터 영화 감상

이다. 따로 스크린이 없이 하얀 색 벽에 화면을 쏘면 되기 때문 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물론 요즘 TV들이 70~80인치 로 커졌으니 무슨 프로젝터냐 할 지 모르지만 프로젝터는 ‘추억 소환용’으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비교적 쉽게 옛 영화들을 유료 무료로 구할 수 있다. 부모님 생 일에 두 분이 즐겼던 옛 영화를 서프라이즈로 상영해드리면 어 떨까. 사운드도 리매스터돼서 나 오는 경우도 많으니 추억 살리기 에 제격이다. 미니 형태로 된 프로젝터는 싸 게는 60~70달러대에서 시작

하며 첨단 제품은 2000달러까 지 호가한다. 써본 소비자들은 300~400달러 정도로 장만하면 무난하다고 전한다. 다만 스마 트폰 합체 모델보다는 HDMI, USB 연결이 용이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권한다. 일부 블루투스 모델도 찾아보 면 결정에 도움이 된다. 요즘은 출력이 높은 내장 스피커도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고 기존 TV 스 피커에 USB나 RCA 잭을 연결 해도 좋다. 또 요즘엔 아예 안드 로이드 시스템을 넣어 바로 넷플 릭스나 유튜브 등에 연결해 보기 도 한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퇴거 위기 콜로라도 저소득 세입자에 숨통

미성년 성노예 인신매매범 기소

폴리스 주지사, 3천만달러 지원 법안 서명

마약 제공하며 성매매 시켜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지난 28일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 도 주지사가 저소득 세입자들을 위해 3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 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 주전역에서 수천건의 퇴거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주의회 임시회기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현재 회계연도에 이미 주 정부의 임대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3,500만 달러외에 추가로 3천 만 달러를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 로 하고 있다. 이 돈은,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지원금으 로 받은 수억 달러가 고갈된 이후 주정부가 퇴거 위기에 몰린 세입 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별도로 마 련하는 것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주정부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이 예산을 써야 한다. 퇴거 위험에 처한 세입자에게 임 대 지원을 배포하는 지역사회 경 제 방어 프로젝트(Community Economic Defense Project)의 공

동 창립자인 자크 뉴만은 “긴급 임 대 지원을 위한 주정부의 투자는 약 6천 가구가 퇴거를 피하는데 도 움이 될 것이다. 우리 이웃의 주거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미있는 정 책”이라고 말했다. 주의회와 주지사가 승인한 3천만 달러는 지난 11월 7일 선거에서 콜 로라도 유권자들이 거부한 재산세 구제 조치인 주민발의안 HH에 담 겨있던 주정부의 지출 규모보다 1 천만 달러가 더 많다. 주정부의 세 입자 지원은 기록적인 퇴거 파동 에 직면한 덴버시가 도시 임대 지 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 약 3천 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 추가된 세입자 지원 예산은 DLC(Department of Local Affairs)로 보내져 퇴거 위기에 처한 저소득 임차인이 있는 집주인에게 돈을 분배하기 위해 주전역의 비 영리 단체와 계약을 맺고 집행될 예정이다. 줄리 곤잘레스, 레슬리 헤로드, 맨디 린제이 등 동료 민주 당 주상원의원들과 함께 이 법안 을 공동 발의한 재넷 버크너 의원 은 “주거 비용을 낮추고 퇴거를 줄 이기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계속 연구하는 동안 이 지원 예산은 가 장 필요한 가족에게 즉각적인 구

제책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중요 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주민발의안 HH가 실패하고 폴리 스 주지사가 11월 중순 주의회 특 별 회기를 발표한 후 진보적인 주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저소득층에 게 구제책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 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대 지원을 늘리는데 우선 순위를 두었다. 덴버시는 올해 퇴거 신청 건수가 1만2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 고 있는데 이는 시가 퇴거 기록을 작성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 치다. 주전체의 퇴거 건수도 코로 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것으 로 알려졌다. 임대료 지원 법안은 이번 특별회 기에서 승인된 7개 법안 중 하나였 다. 11월 20일 4일간의 회의가 끝나 자 폴리스 주지사는 주택 공제 및 평가율을 변경하여 내년 초 예상 되는 재산세 인상의 영향을 둔화 하기 위한 법안 등 4개의 법안에 서 명했다. 28일 주지사는 임대 지원 법안과 아울러 다른 두 가지 법안 에도 서명했다. 하나는 어린이에 게 여름 식사를 제공할 연방 프로 그램에 서명하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장기 재산세 해결책을 연 구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 하는 내용이다. 이은혜 기자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11세 이 하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 을 성매매 시킨 남성 2명이 기 소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 에 따르면, 볼더 카운티 검찰 은 텍사스주에서 체포된 엔젤 고메즈 루비오는 성 노예를 위 한 미성년자 인신매매 5건 등 총 19건의 혐의로, 페르난도 파체코는 성 노예를 위한 인신 매매와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 을 포함한 총 3건의 혐의로 각 각 기소됐다고 밝혔다. 루비오와 파체코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수년에서 최 고 종신형까지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검찰은 “피의자들은 소셜 미 디어를 통해 피해자들과 접촉 해 마약과 전자담배를 제공하 는 대신 성행위를 교환하게 했 으며 정확한 피해자 수는 수사 가 계속 진행 중이고 더 많은 피해자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직 공개하지 않 고 있다. 이들은 채 11살이 안 된 어린이까지도 성매매시킨 극악무도한 인신매매범들이 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신매매범 적발은 롱 몬트 경찰사와 볼더 카운티 쉐 리프국이 지난 수개월 동안 공 조 수사를 펼친 결과다. 볼더 카운티의 인신매매 적발 전문 팀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학군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성매매 피해자의 한 명 으로 지금은 성학대 퇴치를 위 한 단체인 ‘레드 라이트 리소 스’(Red Light Resources)의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파샤 리 플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 에서, “부모님들이 각별한 관 심을 갖고 소셜 미디어의 위엄 성과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일 반적인 진술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동정 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이야 기를 지어내는 것과 그들의 정 체를 숨기기 위해 가짜 사진을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가해자들은 때때로 사진을 공 유하는데, 피해를 당하지 않으 려면 구글이나 역 이미지 검색 (reverse image search)을 통 해 그 사진들이 진짜가 아닌 자료 사진인지를 빨리 확인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

파라다이스 시니어 데이케어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 자수기간 안내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세미나

12월9일 토요일 오후 6시 미스터 킴 바베큐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12월7일~8일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달간

2024년 1월1일~2일 이틀간

서울 대광고등학교 콜로라도 동문회 (회장 김희성)는 12월9일 오후 6시에 미스터 킴 바베큐 식당에서 2023년도 송년 모임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한다. 식당 주소는12201 E Mississippi Ave #113, Aurora, CO 80012이며, 관련 문 의는 720.937.7298(회장 김희성)로 하 면 된다.

오로라 소재 파라다이스 시니어 데이케 어(원장 낸시 김)는 12월7일과 8일 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불우이 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가진다. 65세 이 상 어르신들께는 무료 식사권을 제공 한다. 주소는 10791 E.Bethany Dr.ste 700,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822.4124 로 하면 된다.

총영사관은 12월31일까지‘2023년도 기 소중지 재외국민 특별 자수기간’을 운 용한다. 특별자수기간 동안 재기신청 (자수)하면 수사 절차상의 편의를 제 공한다. 희망자는 신청서 작성 후 본 인이 직접 총영사관으로 방문, 접수 해야 한다. 문의는 대검찰청 형사 1과 hapros08@spo.go.kr 로 하면 된다.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성자) 은 제25회 성경통독 세미나(모세오경) 를 내년 1월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9시부 터 오후 4시30분까지 덴버할렐루야교 회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50 이며, 교 회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이다. 문의는 303.356.6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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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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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변호사


4 LA종합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4 종합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6일‘김치의날’연방기념일 6일‘김치의 날’연방 기념일된다 된다 연방하원 결의안 채택 전망 워싱턴DC서 기념식 행사 “한인 위상 높이는 첫걸음” “처음 김치의 날을 연방 기념일 로 제정하고 싶다고 했을 때 모두 가 웃었어요. 지금은 서른 명이 넘는 연방하원의원들이 참석하겠 다고 앞다투는 행사가 됐죠.” 오는 6일 ‘김치의 날’이 연방 기념일로 등극할 전망인 가운데 이를 추진해 온 김민선 미주한인 이민사박물관장이 이같은 소감 을 밝혔다. 작년 하원 통과 불발 의 쓰라림을 기억하는 그에게는 더욱 특별한 날이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미

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30일 플러싱 산수갑산1 식당에 서 ‘김치의 날’ 연방 기념일 제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에 따르면 연방하원은 6일 본회의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기념일로 정하는 결의안 (H.Res.280)을 채택할 전망이 다. 양 당이 합의한 가운데 별도 표결 없이 결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경 결의안을 발 의한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결의안을 낭독하고 김치의 날 기념일을 선 포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추진위는 이날 오후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 캐넌코

커스룸에서 기념식을 연다. 김치 페어링 식사와 김치 시식 등을 준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 공사(aT)는 김치 홍보관을 운영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30여 명 의 연방하원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김 관장은 “결의 선포 스케줄 까지 정해지면서 이제 마음을 놓 게 됐다”며 “작년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행사를 연방의회 도서 관에서 진행했는데, 올해는 결의 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게 돼 기 쁘다”고 말했다. 김치에 대한 이들의 진심은 이 제 시작이다. 결의를 넘어 법제 화까지 노력을 계속하고, 김치와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

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치의 날 이 일회성 기념일에 그치지 않도 록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 도 막중하다.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 진위원회장은 “음식 관련 기념 일 제정이 쉽지 않은데 올해 결 의를 이끌어냈으니 5년 안에 법 제화까지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많은 한인의 노력이 결실을 맞 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우리의 음식을 먹 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한다면 증오범죄 역시 자연스레 없어질 것”며 “김치의 날 기념일 제정은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첫걸음이 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내년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저조 신고·신청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 LA지역 유권자 18만명 추산 로 나타났다. 한국 정당별로 지역 구 및 비례대표에 나설 국회의원 등록 2주 지났지만 관심 낮아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영향 후보 확정땐 분위기 바뀔 듯 이다. 이와 관련 한국 정당은 22대국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회의원 약 300명 선출을 앞두고 재외 유권자 등록 시작 2주가 지 후보자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 났지만,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다.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나타났다. LA총영사관재외선거 12월 12일이다. 정당별로 국회의 관리위원회는 원거리 순회접수 원 후보가 확정되는 내년 초부터 등을 늘리고 선거참여 독려활동 재외선거 유권자의 관심도 커질 을 강화한다. 것으로 보인다. LA총영사관 롤링힐스 인근 주민들 추가붕괴 두려움 재 30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재 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내년 1 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은 월부터 재외선거유권자 등록이 했다”며 “엘니뇨 현상으로 올겨 지반 45피트까지 가라앉아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 한국 국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순회접수 울 비가 많이 내린다는 얘기를 들 전문가 엘니뇨 위험 경고 적자 중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등 선거 참여 독려 활동을 준비 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집이 누구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주민등 지난 7월 팔로스버디스 인근 롤 무너져 내릴까 봐 하루하루 걱정” 할 수 있다. 둔 국외부재자는 선거 링힐스 에스테이트 지역에서 지 록번호를 이라고 LA타임스에 하소연했다. 유권자 등록은 내년 2월 10일까 반침하로 주택 12채가 무너진 가 때마다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 지 가까운 재외지반 공관이동으로 방문 또는 운데 계속되는 인 다. 미리 신고서를 제출하면 좋 오늘의 날씨 웹사이트로 가능하다. 하지 다”고 말했다. 근 주민들이쉽게 두려움에 떨고 있다. LA타임스는 5개월이 지난 현 (음력 10월 19일) 만 3주째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2대 재외투표는 사전투표 1일총선 금요일 재까지 해결책 없이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지역주민의 사연과 지반 이동 가능성으로 또 /47 한 번 인근 주택들이 붕괴 위기 일출 6:40AM 에 처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일몰불법입국을 4:44PM 어올라 시도하다 떨 올들어 360여명 역대 최다 지반침하로 인해 수도가 끊기 어져 부상을 입은일케이스가월최근 2018년 12명임시 현재주택에 하루 2명 토 면서 수개월째 거주 급증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 하고 있다는 세피데 라지푸어는 샌디에이고 멕시코 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산 지 카운티와 일주일 만에, 첫 페이 69/47헬스병원에 72/51 따르면 76/53올 이에 설치돼 있는 국경집을 장벽을 기 UCSD 먼트를 내기도 전에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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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장벽 넘다 부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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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인 내년 3월 27일~4월 1일 각 재외공관 투표소(최대 4곳)에서 진행된다.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 록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없으면 재외 선거인 으로 등록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 은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 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비례 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주민번호 말소 여부를 몰라도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시 ‘여권번호’를 잘 기재 다른 피해주민 해또 등록하면 된다. 데이비드 지 (52)는 “아들 학교를 위해 토런 다만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자 스에서 2달 전 이사를 온머물며 후사 는 사전 투표 기간 해외에 고가 발생했다”며 “집이 무너지 현지 재외공관에서 투표하는 사 지는 않았지만, 붕괴 가능성이 람이다. 재외선거인 중 지난 선거 감지돼 대피했다”고 말했다. 에 참여했지만 이름 또는여권번 기상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 호가 경우에도 변경 등 으로 변경됐을 올겨울 남가주 지역에 강우 록 신청을 해야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온라인 접수 가든그로브 69 / 49또는 는 웹사이트(ova.nec.go.kr 글렌데일 68 / 47 ok.nec.go.kr)로 하면된다. LA총 다이아몬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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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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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63 / 43부상 들어 국경장벽에서 떨어져 어바인 68 / 51 받은 을 입고 이 병원에서 치료를 토런스 68 / 49 불법입국자의 수는 360명을 넘어 패서디나 66 / 46 섰는데 이는 역대 가장 풀러턴 68 많은 / 47수치 인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65 / 47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사이의 국 라스베이거스 63 / 40 경장벽을 뉴욕 넘다 부상을 51입은 / 46케이 애틀랜타 61 / 58왔지 스는 지난 4년 연속 증가돼

영사관 관할지역 유권자(21대 기 준 18만 명 추산)는 공관방문(주 중 오전 9시~오후 5시), 우편, 이메 일(ovla@mofa. go.kr) 신청도 가 능하다. 백악관에 불밝힌 성탄 트리 30일 성탄 트리 점등식 한편연례 LA백악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카 는 OC한인회관(1일오전10시~오 운트다운을 시작한 뒤 “메리 크리스 후 2시30분), 동부 사랑의 교회(3 마스”를 외치며 연말을 알렸다. 점등 일 8시~오후 주님 식 오전 후 바이든 대통령2시30분), 부부가 참석자 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의 영광교회(3일 오전7시30분~오

후2시30분), 애리조나 피닉스 아 시아나마켓(5일 오전9시~오후 4 량이 많아질 것이라며OC한인회 많은 양의 시, 6일오전9시~정오), 물이 땅속으로 흘러가 지 관(8일 오전10시~오후 추가로 2시30분) 반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 재외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에 나 고했다. 또 조사 당국은 최근 몇 선다. 등록 희망자는 ‘여권번호, 달 동안 지반의 움직임으로 현재 영주권 또는 비자’등을 제시해야 까지 총 45피트가 가라앉았다며 한다.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발 김예진 기자 혔다. 미국행 국적기 탑승객을 대상으 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안내문 도 배포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만 올해는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났 다. UCSD 힐크레스트 병원의 제 이 도우셋 박사는 2018년까지만 해도 국경장벽에서 떨어져 심각 한 부상을 입은 환자는 그해 전체 12명정도였지만 지금은 하루 최 소 2명정도가 실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대회 출전 막아 SD 한인 교육감 피소 자녀 라이벌 학생이 소송 샌디에이고에 있는 포웨이통합 교육구의 한인 교육감이 자녀 문 제로 고소당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들은 지 난 28일 델노르테고교 소프트볼 팀 소속 여학생과 아버지가 포위 통합교육구 마리안 김 펠프스 교 육감과 교육구 및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제 히 보도했다. 이들 뉴스에 따르면 펠프스 교 육감이 자녀와의 라이벌이던 원 고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막고 괴롭혔다. 원고와 아버지가 지난 27일 법 원에 접수한 소장에 따르면 교육 구와 펠프스 교육감 및 다른 교 육구 및 학교 직원들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육법을 어기 고 밤늦게 학생 선수들에게 문자 를 발송하는 등 감정적인 고통을 주고 괴롭혔다고 돼있다. 원고는 특히 지난 5월 열린 2022-23학년도 소프트볼 뱅큇 에서 펠프스의 딸이 ‘가치 있는 상’을 수상할 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충분한 박수를 받지 못했다 며 자신과 다른 팀원들을 위협했 다고 주장했다. 93페이지에 달하는 소장에는 뱅큇이 끝난 오후 11시에 펠프스 가 선수에게 보낸 문자 내용, 펠 프스가 선수와 30분 넘게 통화한 기록 등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소장에서 원고는 펠프스가 통화에서 졸업식장을 걸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런 주장에 펠프스 교육감은 “학생에게 그렇게 협박한 적이 없다. 모든 비난은 완전히 거짓 이고 조작된 것”이라고 폭스 채 널5 뉴스에서 주장했다. 한편 교육구는 소프트볼 프로 그램과 펠프스 교육감의 언행 등 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펠프스 교육감은 지난 2013년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사상 최초 의 소수계 교육감으로 임명됐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선 정한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에 한인으로는 유일하 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7 년부터 샌디에이고 카운티 포웨 이통합교육구 교육감으로 자리 를 옮겨 일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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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3년12월 05일 화요일

6 전국국제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헤일리 과거의 혼돈서 벗어나자 첫 TV광고서 트럼프 겨냥 메시지 선명한 도덕성은 대통령 덕목 공화당 내 대선 후보 경쟁에 서 ‘비 트럼프’ 주자로 두각을 나 타내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 엔대사가 첫 TV 광고에서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 헤 일리 전 유엔대사가 다음달 1일 부터 초기 경선 지역인 아이오와 주와 뉴햄프셔주에서 30초 분량 의 TV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라 고 보도했다. 광고는 “대통령은 선명한 도 덕성을 갖춰야 하고, 선과 악을 구별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헤일리 전 대사의 내레이션과 함 께 시작한다. 성추행과 탈세 의혹 등 다양한 도덕적 문제에 휘말려 있는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상황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일리 전 대사는 “과거 의 혼돈에서 벗어나자”면서 “현 재 미국은 새로운 보수적 지도자 가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자신이 안정적인 지도자

공화 대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대 사의 TV광고 [유튜브 캡처]

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 된다. 또한 헤일리 전 대사는 총을 든 강도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의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미국 의 거리와 대학 캠퍼스는 혼란스 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불 안감을 지니는 중도적인 공화 당원과,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계층을 향한 메시지로 보 인다. 최근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제 치고 유력한 ‘트럼프 대안 후 보’로 부상한 헤일리 전 대사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의 TV 광고를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86세 교황 나 살아있다 농담 고령병치레 등 주변 우려에 건강 이상없음 우회적 언급 프 란치 스 코 교황 (사 진 )이 한 강연 자 리에서 참 석자들에 게 “보다 시피 난 살아있다고 말했다 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 스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 이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된 일 정을 잇달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재차 불거지자 이 같 은 농담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 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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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 날 바티칸에서 ‘건강 관리 의 윤리’를 주제로 한 강연 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주말 독감 증세를 보여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서도 “폐렴이 아니어 서 다행이다. 전염성이 강한 급성 기관지염”이라고 말했 다. 교황은 당시 병원에서 컴 퓨터단층촬영(CT)를 받은 결과,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폐 염증이 발견돼 항생체 치 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6세의 고령인 교황 은 최근 몇 년간 무릎과 고관 절 통증, 대장 염증 등 병치 레를 해왔다. 지난 6월에는 탈장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 에 교황청 안팎에서는 건강 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가자지구 마켓 오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자 중부지역 거리에 야외 마켓들이 등장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 앞 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

블링컨 2국가 해법에 블링컨 해법에주력 주력 이-팔

국무장관 4번째 이스라엘방문 팔레스타인 개별 국가로 공존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30일 이 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 이후 4번째(단독 방문 기준) 이스라 엘 방문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 타인이 개별 국가로 공존하는 ‘2 국가 해법’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예루살렘 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 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과 각각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평화와 자 유, 안전 속에서 이스라엘과 더 불어 살아갈 ‘팔레스타인 국 가’를 진전시키는 실질적 조치에 주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이는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 이 하마스 제거라는 목표를 달성 한 뒤 팔레스타인과 각각 개별

유엔 기후 피해 기금 출범 기후변화 취약 국가들 지원 30일 개막한 제28차 유엔 기후변 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각국이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국가 들에 금전적 지원을 하는 ‘손실과 피해 기금’을 공식 출범시키는 협 정(agreement)이 타결됐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COP28은 198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부터 아랍에 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내달 12일까지 개최된다.

독립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2국 가 해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 미국의 입장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2국가 해 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조세력 을 규합하고 있지만 네타냐후 총 리는 ‘2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와 더불 어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또 다른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긴장 완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서안지구에서 극단적인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 인인들을 향해 저지른 폭력에 대 해 책임을 물리는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촉 구했다고 국무부는 소개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블링컨 장관 은 또 모든 남은 인질들의 석방,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 방지, 가 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가속

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블링컨 장관은 민 간인 피해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이스라엘 에 촉구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 리를 만난 뒤 서안지구의 라말라에 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 수반과도 회동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행보는 전 쟁이 일시적 휴전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 사이에서 새롭게 균형 을 취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 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대 하마스 반격에 대한 전면적인 지 원 및 지지에 방점이 찍혔던 그 동안의 입장에서 미묘한 변화를 주는 동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 타인의 공존을 골자로 하는 전후 구상의 밑자락을 깔기 시작한 것 일 수 있어 보인다.

이번 협정으로 기후 관련 피해 를 보상하기 위한 유엔 차원의 최초의 기구가 출범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확 인한 협정 초안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과 가뭄 등 기후 변화에 “특 히 취약한” 국가들은 손실과 피 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에서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구체적 성과가 나오 게 됐다. 협정 초안에 따르면 새로운 기 구는 유엔 산하 기관으로 출범하 게 되며, 설립 후 첫 4년간은 워

싱턴DC에 본부를 둔 세계은행 에서 기금 관리를 맡게 된다. 선진국들은 물론 부유한 개발 도상국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내 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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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월드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6 전국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바이든네거티브선회 민주주의 파괴트럼프 바이든 네거티브 선회  민주주의 파괴 트럼프 직격 직격 사실상 트럼프 공화후보 인정 치적홍보→상대비판무게 이동 지지세 부진 속 공세 수위 높여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미국의 민주 주의를 파괴하려 한다”고 공격 했다.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트 럼프 전 대통령을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보게 되면서 이전보다 적 극적인 공세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 든 대통령은 28일 콜로라도주에 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극단적 ‘마 가’(MAGA) 공화당원들이 미 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작 정했다”고 비난했다. 마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 거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 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 가 직면한 선택은 이보다 더 엄 혹할 수 없다”면서 ‘오바마케어’

폐지와 낙태 규제 지지 등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정면 공 격했다. 그는 “트럼프가 자기 생각대로 한다면 그건 모두 사라진다”면서 차상위 계층 등으로 의료보험 혜 택을 확대한 오바마케어가 폐지 되면 미국인 4000만명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공화당 우세 주에서 잇따라 발의된 낙태 제한 법안에 대해 자신의 경쟁자 가 “로 v 웨이드 판결을 폐기했 다고 자랑하며 대권에 도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민이 기본권을 빼앗기게 된 유일한 이유는 바로 트럼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에서는 연방 대법원이 지난 해 6월 낙태를 연방 차원에서 합 법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 기하고 낙태권 존폐 결정 권한을 주로 넘긴 이후 주마다 관련 ‘입법 전쟁’이 벌어지며 낙태권이 주요 선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강경 우파 대법관 3명을 임명해 대법원 이념 지형을 보수 우위로 재편, 로 V 웨이드 판결이 뒤집

바이든 한인기업 방문해 또 말실수 2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CS윈드 공장을 방문해 종업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기업인 CS윈드는 세계 최대 풍력타워 제조 업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도중 “(나는) 당신의 지도자 미스터 문과 친구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지칭하는 실수를 했다. [로이터]

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밖에도 반 대 세력을 “해충”(vermin)에 비 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발 언을 비난하는 등 거듭 공격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트럼프 전 대 통령을 사실상의 공화당 대선 후 보로 간주해 공격에 나선 것”이

2세 여아 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 경신 켄터키주 아이슬라 맥냅 지능 최상위 1%에 속해 켄터키주의 여자 어린이가 두 살의 나이에 ‘지능지수(IQ) 상 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 지는 ‘멘사’(Mensa)에 가입 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 을 경신했다. 29일 지역언론과 UPI통신 등에 따르면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스트우드에 사는 아이슬 라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 인 작년 6월 ‘스탠퍼드 비네 테 스트’에서 지능지수(IQ)가 같 은 연령대 99%보다 높은 것으 로 나타나 멘사 가입을 승인받 았으며 ‘기네스 세계 기록’은 지난 27일 그를 ‘멘사 최연소 회원’으로 인증했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 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 제적으로 인정받는 IQ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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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을 경신한 아이 슬라 맥냅 [기네스 세계 기록 웹사이트 캡처]

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 이 내에 드는 지적 능력을 검증받 아야 한다. 맥냅의 부모 제이슨과 어맨 다는 “딸이 태어난 지 얼마 지 나지 않아서부터 높은 집중력 을 보였다”며 “생후 7개월 때 그림책을 보면서 특정 사물을 지칭하면 골라낼 수 있었고 한 살이 되자 색깔·숫자·알파벳 을 깨우치고 18개월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딸이 학습에 재미와 자긍심을 느끼며 특히 수학과 읽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면 서 “학습 의욕이 높아 때로는 어

디서 배웠는지 모를 내용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고 말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맥냅이 가장 좋아하는 책은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와 ‘고양이 피 트’(Pete the Cat). 맥냅의 부모는 “학습 영역 을 제외한 딸의 언행은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며 “‘앞서있는 능력’과 ‘평범 한 면모’ 어디에 기준을 맞춰 야 할지 난해할 때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맥냅의 부모는 “딸이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할 자원을 찾기 위해 멘사에 가 입시켰다”며 “멘사 가입의 최 대 혜택은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세 번째 생일을 맞 은 맥냅은 현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유아원에 다니고 있다.

라고 해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트럼 프 전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기보 다는 자신의 업적을 부각하는 포 지티브(positive) 선거전략을 펴왔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 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은 물론 대선 가상대결에서도 우세

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방향 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에머슨대의 최근 조사에 따르 면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 64%로 다른 후 보들을 압도했다. 또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47% 지지율로 바이 든 대통령(43%)을 누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인 기대수명 775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아직은 팬데믹 전 수준 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CDC는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미국인 기대수명은 78.8 세였다. CDC는 “지난해 기대수명 증 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감소 의 결과”라면서 “하지만 증가폭 은 팬데믹 영향으로 2019∼2021 년에 줄어든 기대수명 2.4세를 완전히 만회하지 못했다”고 설 명했다. 지난해 성별과 인종 등 모든 그룹에서 기대수명이 늘었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2021년 79.3세에서 지난해 80.2로, 남성 은 73.5세에서 74.8세로 각각 증 가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5.8세에서 5.4세로 소폭 줄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인 84.5세, 백인 77.5세, 흑인 72.8세 등이었 다. 미국 원주민의 기대수명이 67.9세로 가장 짧았다. 기대수명은 회복세이지만 자 살이 계속 늘며 기록적 수준에 이른 것은 문제로 지적됐다.

팬데믹 이후 11년 늘어 2년 연속 줄다 회복세로 코로나19 사망자 감소의 영향으 로 지난해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전년도보다 1년 이상 늘었다고 29일 로이터와 AFP·AP통신 등 이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작년 미국인 기대 수명은 77.5세로 전년도보다 1.1년 길어 졌다. 이는 80세가 훌쩍 넘는 한국, 일본, 유럽 선진국들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이란 특정 연도에 태어 난 아기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를 말한다.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77세, 2021년 76.4세로 2년 연속 줄었다가 코로나19 사망자가 감 소하면서 다시 늘었다. 심장병과 암, 살인으로 인한 사망 감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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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 05일 화요일

14 한국경제

본국판 7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청년 82%는 미혼, 10명 중 3명은 용돈 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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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2 종합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한국 귀국 전 채무 안 갚아 벌금폭탄 한국 벌금 폭탄 귀국 유학생주재원 주의 필요 카드빚 등 각종 부채 완납해야 미 채권추심사 한국에도 법인 양국에서 채권 회수 절차 진행 #. 유학생 A씨는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체류 중 사용했던 크레 딧카드 빚을 상환하지 않은 채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카드 사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그의 국 외 소재지를 파악하고 채권추심 을 진행했다. 결국 그는 원금과 원금의 몇 배가 되는 이자까지 물게 됐다. #. 주재원 B씨는 귀국 직전 크 레딧카드를 사용해 많은 물품을 구매한 후 대금을 상환하지 않고 영구 귀국했다. 업체는 추심뿐 아니라 그가 크레딧카드 신청 당 시 허위 내용을 기재하는 등 채 무불이행이 고의였다고 판단해 형사고소도 함께 진행했다. 법원 은 원금과 이자, 변호사 비용까 지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최근 미국에 거주하다가 한국 으로 귀국 또는 해외로 출국할 때 그동안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 고 떠나 결국 해외 채권추심까지 이어지는 사례들이 자주 발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사용한 카드대금 이나 통신비, 대출금과 같은 채

OPEC+ 감산 소식에도 유가하락 WTI 24%↓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결과 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국 제유가가 하락했다. 지난달 30일 뉴욕상업거래소 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 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 는 배럴당 75.96달러로 전날 종 가 대비 1.90달러(2.4%) 하락했 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 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2달러 (2.4%) 내린 배럴당 80.86달러 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인 ‘OPEC 플러스(OPEC+)’는 이날 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1분 기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 적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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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또는 해외 거주 목적으로 출국 시 미국내 부채를 모두 상환해야 추 후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무를 갚지 않고 출국해도 해외 추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 거나, 재입국 시에도 문제가 되 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중대한 범죄행위 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해당 행위가 고의로 이루 어졌다는 점이 입증될 경우, 금 융권을 상대로 한 사기행위로 인 정되는 등 각종 소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LA 비즈니스 소송 전문 최성 우 변호사는 “금융기관의 채무 를 상환하지 않고 출국하는 경 우, 은행 또는 채권추심 업체의 소송을 포함해 민사 또는 형사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어느 나 라보다 엄격한 금융규제를 시행 하기에 크레딧카드 발급을 위해 소득이나 직업, 신분 등과 같은 개인정보를 허위로 제공했을 경 우에는 사기 또는 횡령 등의 사 유로 형사기소 되는 경우도 있 다고 덧붙였다. 통상 채권들은 해당 은행이나 카드사 등에 의해 일정 기간 관 리 후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채권 추심 회사들에 매각된다. 이 때문에 최근 각 주에서 규 정하는 채권의 소멸시효 기간인 3년에서 10년 정도만 지나면 채 권이 소멸해 해당 채무를 변제하 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거짓

정보가 확산해 이 같은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각 주에서 제정한 민법에는 소멸시효 중단사유가 존재한다. 즉, 채권자가 채무자들 을 상대로 채권을 회수하고자 하 더라도 해당 채무자가 미국을 떠 나거나 다른 주로 이사를 한 경우 그때부터 해당 채권의 소멸시효 는 만료되지 않는다는 규정이다. 결국 미국에서 발생한 채무는 미국에서 해결해야 하지만, 채무 자가 한국에 있을 경우에는 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 또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가능한 것. 실제로 한 샌호세 소재 미국채 권추심 회사인 Q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에 법인을 설립해 미 국에서 발생한 카드대금, 대출금 등을 변제하지 않고 출국한 한국 인을 대상으로 추심업무를 하고 있다. 또 경우에 따라 미국과 한 국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등 소멸시효가 중단된 채권에 관한 회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미리 방지하려면 미국 생 활을 정리하고 출국하는 경우, 본인 명의의 크레딧카드 빚, 대 출금, 통신비 등을 모두 완납 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은행 계좌라도 정기 수수료 발생으로 의도치 않은 부채가 발 생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우훈식 기자 필요하다.

디즈니 남가주 주민에 입장권 할인 3회 구입시 75불씩 판매 평일에만 사용가능 제한 디즈니랜드가 남가주 거주자들 을 대상으로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디즈 니 측은 현재 가장 저렴한 1일 입 장권(1장당 104달러)보다 29달 러 저렴한 1회당 75달러짜리 입 장권을 5일부터 판매한다. 다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3 회 사용이 가능한 입장권을 구입 해야 한다. 즉, 1인당 225달러(75 달러X3)에 3회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할인권은 내년 1월 2일~6월 2 일 사이 평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만약, 주말에 디즈니랜드를

디즈니랜드가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하고 싶다면 1회당 92달러 인 3회 사용권을 276달러에 사 야 한다. 이 할인권은 집코드 90000 93599 지역에 거주하는 남가주 주민에게만 유효하며 구입 시 거 주 증명이 요구된다. 소비자가 돈을 더 내면 디즈니랜드 파크와

[디즈니 웹사이트 캡처]

디즈니 어드벤처파크를 모두 이 용할 수 있는 파크호퍼 이용권으 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는 줄을 서지 않고 인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라이트닝레인인 디즈 니 지니플러스 추가도 가능하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브리프 구글, 캐나다에‘뉴스사용료’ 지급 디지털 플랫폼에 뉴스 사용료를 부과하는 캐나다 법 시행을 앞두 고, 구글이 캐나다 미디어 업계 에 매년 7366만 달러가량의 사용 료를 지급하기로 캐나다 정부와 합의했다. 지난달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생-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글이 캐나다 뉴스 산업 전반을 위해 매년 1억 캐나다달 러(약 7366만 달러)의 재정 지원 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인플레이션(물가 상 승)에 맞춰 조정되며, 캐나다 정 부는 구글이 해외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합의할 경우 재협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에서는 2008∼2021년 뉴스 매체 약 450곳이 문을 닫았 으며, 캐나다 측은 미디어 업계 를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 법 을 추진해왔다. 캐나다 의회는 지난 6월 구글 메타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현지 매체와 계약을 맺고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온라 인 뉴스법’을 가결했고, 다음 달 19일 시행을 앞둔 상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8000건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9∼25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21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 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건)보다 낮은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 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 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 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192만7000건으로 전주보 다 8만6000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 근 상승세가 꺾이는 것처럼 보였 지만, 다시 상승하면서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했다는 연방준 비제도(Fed·연준)의 평가와도 부합한다. 다만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여 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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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ION 20

오피니언 9

2023년12월 05일 화요일

시조가 있는 아침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이정보(16931766)

가을 타작 다한 후에 동내 (洞內) 모아 강신(講信)할 제 김풍헌(金風憲)의 메더지 와 박권농(朴勸農)의 되롱춤 이로다 좌상(座上)에 이존위(李 尊位)는 박장대소하더라 -해동가요

농사가 하늘이었다 189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3 대에 걸쳐 기록된 전남 구례 유 씨(柳氏) 가(家)의 농가 일기 를 보면 천수답에 의지하던 농 경시대의 농사짓기가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잘 알 수가 있다. 가뭄과 장마가 해를 바꿔가며 번갈아 왔으며, 물싸움과 기우 제가 다반사였다. 그렇게 힘들 여 농사를 짓던 농민들에게 가 을 추수는 축제였다. 풍헌이나 권농, 존위는 정식 벼슬 직함이 아니다. 풍헌은 면 (面)이나 리(里)의 일을 맡아 보던 명예직이었으며, 권농은 방(坊)이나 면에서 농사를 독 려하던 사람이었다. 존위는 마을의 어른을 이름 이다. 농민들에게 친숙한 호칭 으로 수확의 즐거움을 그리고 있다. 이때만은 농민들의 마음 은 부자였으며 풍요로웠다. 가을 타작이 끝나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 향약의 계모임 을 벌였다. 김풍헌은 메더지 라는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박권농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도롱이 춤을 춘다. 이 모양을 보고 높은 자리에 앉은 이씨 어른이 손뼉을 치며 웃더라는 것이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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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금요일

실종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실종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앤 쿠앵(조셉) 카오는 8살이던 1975년 삼 촌과 함께 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탈출해 미국으로 향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직후였다. 그는 당 시 미국 망명길에 오른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 살던 휴스턴에서 자랐다. 와코의 배 일러대와 뉴욕 포드햄대를 졸업하고 뉴 올리언스에 있는 로욜라 법대를 마쳤다. 루이지애나의 한 성당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했는데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가지 않고 낯선 곳에서 인맥을 만들고 정계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50년이 안 되는 이민 역사를 가진 베트남 커뮤니티 최초의 연방하원의원(루 이지애나 2지구)으로 역사에 남아있다. 그 는 2009년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공화당 명함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보이기 도 했다.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망명해 힘 겹게 살아가던 베트남 이민자들에게 그가 큰 희망을 쏘아 올린 셈이다. 아버지와 어 머니 대신 삼촌과 함께 시작한 힘든 이민 생활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베트 남 커뮤니티에 여전히 희망의 상징으로 남 아있다. 그의 정치적 성공에는 개인의 능력도 있 었지만 베트남 커뮤니티의 특징이 잘 드러 난다는 설명이 더 설득력 있다. 그는 베트 남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강한 오렌지카운 티도 휴스턴도 아닌 지역에서 당선됐다는 특징이 있다. 베트남 커뮤니티는 어떻게 이런 일을 해 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정치에

중앙칼럼

최인성 사회부 부국장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일까?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만여 명(연방 센서스국 통계 기준)의 베트남계 시민권 자 중 투표 가능 연령대의 유권자 등록 비 율은 무려 90%에 육박한다. 사실상 시민 권자인 베트남계 성인 모두가 유권자 등 록을 한 셈이다. LA카운티 선관위는 유 권자를 인종과 민족 기준으로 분류해 공 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센서스국이 취 합한 통계다. 이런 결과는 베트남계의 경우 단기 체 류보다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투 표가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힘이라는 사실 을 일찍 깨닫고 실천한 것에서 비롯된 것 이다. 그들은 식당과 미용실, 음료 가게에 서도 투표용지가 쌓여있을 정도로 투표 참 여가 생활화되어 있다. 가까이서 베트남계 주민들을 지켜본 한인이라면 모두 동의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한인 사회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 10월 LA 한인축제 현장에는 ‘유권 자 등록’ 부스가 보이지 않았다. ‘즐기려고 모인 곳에서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할 수

도 있겠지만 49년 축제 현장의 전통이 사 라진 것이다. 그동안 한인들이 모이고 만 나는 곳이라면 항상 등장했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이제는 동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LA한인회도 관련 활동을 멈춘 지 오래 다. 한미연합회 측도 다른 활동에 밀려 유 권자 등록 운동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 다고 실토한다. 그도 그럴 것이 관련된 활 동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예전 같지 않다. 혹시 이제 ‘이 정도 했으면 됐다’고 판단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갈 길은 멀다. 단지 한인 후보 몇 명을 당선시키는 것만이 정치력 신장은 아 니다. 시민권을 얻었으면 당연히 유권자 등 록을 해야 하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이게 커뮤니티의 힘이다. 시의원, 주 의원, 연방의원, 시장과 수퍼바이저들이 한인사회의 민원에 즉각 반응하지 않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유권자 등록도 상당 부 분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간소화됐다. 관련 비영리 단체들이 일상적으로 유권자 등록 활동을 하려면 지원도 필요하다. 한인 유권자 등록 릴레이를 위해 돈도 기부하고 시간도 기부하면 어떨까. 단체들 이 함께 모여 목표를 정하고 선의의 경쟁 도 해보면 어떨까. 한인 언론들도 동참해 유권자 등록을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확대 했으면 좋겠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는 정치적으로 큰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힘이 더 필요한 커뮤니티다.

중국의블랙 블랙리스트그 중국의 리스트 그후 후2년 2년 2년 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식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중요한 사 건이 하나 있었다. 바이든의 취임 선서가 끝나자마자, 중국 외교부가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정권 당시 인사 28명을 무 더기 제재한 것이다. 제재 대상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데이비드 스틸웰 전 동아태 차관보, 로버트 오브라 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포 함됐다. 중국의 신장·위구르 학살을 비판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기 원했다고 밝힌 것 등에 대한 보복이었다. 당시 환구시보는 폼페이오를 “둠스데이 (종말)의 광대”라고 부르며 “최악의 국무 장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 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블랙리스 트에 올랐다.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 국이 금지됐고, 이들과 관련된 회사나 단 체의 중국 사업도 제한됐다. ‘중국 여행 안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

J네트워크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당시에도 워싱턴에선 “미국 기 업들이 사외이사나 고문을 뽑을 때 중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을 꺼릴 수 있다. 이들이 퇴임 후 특정 일자리를 구하기 어 려워질 수 있다”(보니 글레이저 국제전략 문제연구소중국담당)는 우려가 이미 나 왔다. 얼마 전 트럼프 정부에서 일했던 한 고 위 인사를 만났더니, 이런 우려는 어느 정 도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들 중 일부는 보 수 성향 싱크탱크에 책상을 놓을 수 있었 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중국 자본의 눈

치를 보는 월스트리트에선 아무도 이들에 게 자리를 주지 않았다고 했다. 심지어 강 연자로 초청하는 일도 끊겼다. 그러다 보 니 지금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 참모들 에겐 “퇴임 후 중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르 지 않는 게 목표”라고 이 인사는 귀띔했다. 중국에 강경한 대책을 내놓으면서도 극 단적인 표현은 삼가고, 계속 정상급 대화 를 시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봤 다. 물론 순전히 공화당 측의 시각일 수 있 다. 그러나 한·미·일 동맹에 ‘올인’하면서 도 좀처럼 중국과는 접점을 못 찾는 우리 입장에선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선 미·중 정상과 중·일 정상이 모두 따로 만났다. 한·중 정 상회담만 불발된 것을 두고 그저 “전략적 인 판단이었다”는 대통령실의 설명은 한 가하게 들린다. 패권 대결의 혼란이 끝날 때쯤 다들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하고 있 는데, 우리만 출구 없이 무작정 달리고 있 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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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E Thursday, November 30, 2023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부동산 투자업체에 판매 유리할 수도 부동산 투자업체에 판매 유리할 수도

집 빨리 팔리지 않는다면 이렇게 팬데믹 동안 부동산 시장은 유래없는 호황을 누렸다 이는 수요가 공 급을 초과한데다 모기지 이자율 하락이 한몫했다 그러다 지난해 하 반기부터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주춤하는 듯했 지만 여전히 가주 대도시들의 집값은 식을 줄 모른다 리얼터닷컴 (Realtorcom)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판매 기간은 평균 43 일로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팬데믹 때와 비 교해서는 그 시간이 늘었지만 2017~2020년 판매 기간보다는 짧다 그러나 모든 주택 판매 기간이 이 평균치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우리 동네 리스팅들은 빠르게 판매되는 것 같은데 시장에 내놓 은지 꽤 오래 된 내집은 여전히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주택 판매 기간이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 는 셀러들을 위한 빠른 주택 판매를 위한 팁을 알아봤다

가격 인하 너무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겠 지만 집값 인하는 빨리 집을 처 분해야 하는 셀러들에겐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부동산 중개 인들은 집이 빨리 팔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라 며 리스팅가를 내리면 수익은 줄겠지만 집을 가장 확실하게 빨리 팔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리스팅 가격을 재조 정할 때는 같은 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판매된 비슷한 사이즈 의 주택 가격을 참조하면 도움 이 된다 판매 연기 집이 팔리지 않는다면 지금이 판매 적기가 아니라는 신호일 수 도 있다 특히나 집을 팔려는 지 역이 바이어 중심 시장이라면 더 더욱 좋은 시기가 아니므로 재고 가 소진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도 방법 부동산 판매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어 시장의 경우는 물론이고 요즘 같은 할러 데이 시즌도 집 판매에 좋지 않 은 시기다 따라서 지금 당장 집 을 팔아야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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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면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리모델링 만약 As Is 상태로 집을 내 놓았다면 다시 객관적으로 집 상 태를 살펴 리모델링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 협회(NAR)가 전국 에이전트들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 답자의 20%가 리모델링을 한 리 스팅이 오퍼를 1~5% 증가시킨 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18%는 오퍼를 6~15%가량 증가시킨다 고 답했다 따라서 오래되고 낡 은 주방이나 욕실은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특별한 수리가 필요 하지 않는 경우엔 가구나 장식품 등을 새롭게 배치하는 것도 고려 해 볼 만하다 렌트 리스팅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면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부동산 임대로 방향을 전환해 보자 임 대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업 또는 장기 세입자를 찾는 것도 방법 다만 주택 임대를 고 려할 때는 이에 따르는 리스크도

예상보다 집이 빨리 팔리지 않는다면 가격 조정부터 리모델링 임대 등 다양한 해결책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unsplashcom 캡처]

리모델링이나 가구 재배치 도움 매매 연기 주택 임대 고려할 만 숙지해야 한다 즉 세입자가 집 을 파손시킬 위험부터 렌트 계약 후 갑자기 이사를 취소한다든지 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수 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관리를 위해 전 문 관리 업체나 관리인을 고용해 야 하는지 등 고려해야 할 것들 이 많다 이외에도 부동산 전문 가들은 향후 집값 하락도 고려 해야 한다며 집값 하락 전 집 을 팔아야 하므로 전문가와 논의 해 임대 여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중개인 교체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데 리스 팅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면

부동산 중개인 교체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현재 계약한 중개인 이 너무 많은 리스팅을 가지고 있어 내 리스팅에 시간과 관심을 쏟지 않고 있다면 다른 중개인 교체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 너 무 바쁜 중개인은 현재 시장 상 황에 맞는 적절한 리스팅 가격 선정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내집 판매를 위해 적극적이지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플 로리다 소재 울센 부동산의 데니 스 스미카로브 중개인은 셀러 가 현 에이전트의 마케팅 방법이 나 의사소통에 만족하지 못한다 면 중개인 교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에이전트는 이전 에이전트가 갖고 있지 못한 새로운 관점과 마케팅 방법으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중개인 교체를 원한다면 현 에이 전트와 체결한 계약서를 먼저 검 토해야 하는데 집 판매전 계약 철회가 가능한지 또 계약 철회 시 수수료가 부과되는 지도 알아 봐야 한다 투자업체에 판매 꼭 주택을 개인에게만 판매하 라는 법은 없다 아이바이어스 (iBuyers)나 오픈도어(Open door) 오퍼패드(Opendoor) 와 같은 온라인 주택 구매업체를 비롯해 홈베스터스(HomeVes tors) 같은 부동산 투자업체에 판매할 수도 있다 부동산 전문 가들은 부동산 투자업체를 선 택하면 집수리부터 리스팅 홍 보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 없이 쉽고 빠르게 집을 판매할 수 있 다며 대신 쉽고 빠른 만큼 직 접 집을 파는 것보다 집값은 시 세보다 적게 받을 수 있다고 말 한다 데이터 전문업체 콜트랄 애널리틱스(Coltral Analytics) 에 따르면 아이바이어스의 경 우 실제 주택 가치보다 2~7%까 지 할인된 가격으로 집을 구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 스 수수료가 부과될 수도 있으 므로 이 역시도 꼼꼼히 알아봐 이주현 객원기자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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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3년12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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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4일 월요일

FAFSA보다 설명가능 가능 FAFSA보다특별한 특별한 상황 설명 연방정부 학자금 무료 신청서인 FAFSA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립대학에 자녀를 보낸 적이 없는 부모들은 CSS프로파일(Col 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 이하 프로파일)에 대해서 잘 모른 다 단순하게 FAFSA는 정부 장학금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절차이고 프로파일은 사립대학이 학비 지원을 위해서 만든 절차나 시스템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다시 말해서 수 백개 이상의 대학 및 장학 단체에 학자 금을 비롯한 재정 지원을 신청하는 신청서다

CSS 프로파일 작성

CSS프로파일은 공식적으로 대 학 장학금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작성하는데 번거로울 수 있다 항목이 무려 100여개가 넘기 때 문이다 CSS 프로파일은 왜 필요 사립대학 혹은 일부 공립대학 에서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의 학 업 진행을 위해서 제공하는 장학 금 혹은 그랜트 재정 지원을 결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다 대 입 지원자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에 모든 대학에 학자금 신청을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SAT시험을 관장하는 칼 리지보드에서 대학을 대신해 프 로파일을 만들어 준다 덕분에 대학 학비를 지불할 때 큰 차이 를 만들 수 있다 대개 연방 장 학금이 아닌 경우나 기타 민간 기관 지원에 필수적이다 특히 FAFSA보다 학생 가정 경제에 대한 더 정밀한 파악을 목표로 한다 가족의 지불 능력에 영향 을 미치는 특이하거나 참작이 가 능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한다 프로파일을 필요로 하는 대학 은 대부분 사립대학이나 대규모 기부금을 보유한 기타 장학 기관

ᦾᯢᱱᢂ ᧃᯗᨩ᫩ᰫ -희망 대학은 어떻게 선택하고 몇 개를 지원해야 하나 예전에 비해서 더 어려워졌 다 지난해에는 심지어는 30곳 에 지원한 학생도 있었다 이미 마감한 UC와 달리 사립대학들 은 표준시험 성적도 참고한다 덕분에 약간의 가늠도 가능하 다 그래서 합격해도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지원해 시간과 노 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먼저 가고자 하는 대학 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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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요구한다 일부 가족의 경우 CSS 프로파일을 작성하면 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학생이 특정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실제 로 지불하는 금액을 의미하는 실 제 학비(네트 프라이스)가 낮아 진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는 신청서 제출이 아무런 영향을 미 치지 않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 은 가족이 총 출석비용의 대략적 인 추정치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서 잠재적인 재정 지원을 고려하 는 도구로 학교별로 마련된 실제 학비 계산기(net price calucu lator)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CSS 프로파일 작성 방법 CSS 프로파일이 필요한 대학 에 지원하는 학생이나 재정 지원 이 필요하고 양식을 사용하는 학 교에 관심이 있는 가정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면 된다 (1)칼리지보드 계정 만들기 SAT를 치른 학생은 CSS 프 로파일을 작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com) 계정을 이미 갖고 있다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2)필요한 문서 수집

칼리지보드의 CSS프로파일 시작 페이지

아이비 대학 등 사립 명문서 요청 매년 그해 프로파일 제출해야 10만 달러 이하 소득 가정은 무료

CSS 프로파일에는 연방 재정 지원을 받는 데 관심이 있는 학 생에게 필요한 FAFSA(캘리포 니아는 필수 제출)와 같은 해의 세금 문서가 필요하다 이미 FAFSA를 완료한 학생은 CSS 프로파일에 대해 동일한 문서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두 양식 모두에서 가족은 학생 이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해의 2 년 전 소득을 보고한다 예를 들 어 2024~2025학년도 양식을 작 성하는 가족은 2022년 연방 세금 신고서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 만 가족들은 추가 서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여기에는 W-2 양식과 기타 올해 소득 기록 비 과세 소득 및 혜택 기록 자산 은행 명세서가 포함된다 (3)대학 선택 지원자는 CSS 프로파일을 받 고자 하는 대학을 지정할 수 있 다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숫자는 제한이 없다

몇 개 대학 지원해야 할까 대학에 대해서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분류가 매 우 어렵다는 점이다 또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환경적으로 어떤 대학을 선호하는지 대학 학자금의 한계는 어떤지 등을 살펴본 후 지원할 대학 리스트 를 만들어야 한다 지원할 대학 리스트는 여러 가지가 있다 원칙이 있는게 아 니다 예를 들어 Reach Pos sible Probable Safety 대

학으로 구분하는 전략이 가능 하다 각기 2개~3개 대학까지 선정해 볼 수 있다 Reach S chool은 합격 가능성을 10%정 도로 보고 Possible은 30~ 40% Probable은 60% Safety는 80~90%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대학으로 분류해 지원할 수 있다 일종의 포트폴리오인 셈이다 이런 방 법이 필요한 것은 지원서상에 각 대학이 원하는 서플먼트를

[화면 캡처]

(4)신청서 작성 학생들은 재정 지원을 원하는 매년 CSS 프로파일을 작성해야 한다 FAFSA 단순화법으로 인해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FAFSA와 달리 CSS 프로파일 은 올해 최소한의 변경만 있었 다 예를 들어 가족이 잘못 보 고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지침 이 개선되었다 가족은 특별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곳이 세 금 양식이나 해외 조부모를 돌 보는 비용이나 기타 재정적 어 려움과 같은 기타 질문에 명확 하지 않은 사항을 설명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특별한 상황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 하는 것 외에도 대학의 재정 지 원 사무실에 연락하여 추가 지 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 (5)신청서 제출 CSS 프로파일이 대학에 전송 되기 전에 가족은 수수료를 지불 하거나 면제를 받아야 한다 (6)다시 확인 CSS 프로파일을 제출한 후에 추가 지침이 있을 수 있다 학생 들은 칼리지 보드의 대시보드에 서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결제 영수증을 확인해야 한다 양식

작성해야 하는데 이것이 정성 을 넣고 쓰다 보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 물리적인 한계로 꼽히 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표준시험 성적으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도 한 방 법이다 시험 성적이 대부분 선 택이지만 완전히 무시되는 것 은 아니다 우선 전년도 합격자 의 중간 성적을 본다 상위 25% 이하부터 하위 25% 이상 의 성적이 공개된다 어떤 학교 의 중간 범위 50%가 26~30점 일 수 있다 그런데 예를 들어 ACT성적이 30점이라면 이 학

을 제출한 후에도 학생은 자신의 프로파일을 전송하려는 대학을 추가할 수 있지만 추가되는 학교 마다 요금이 부과된다 학생이 제출 후 실수를 발견한 경우 대시보드의 CSS 프로파 일 수정 섹션을 통해 학년당 한 번씩 수정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수혜 학교에 직접 연락 해야 한다 CSS 프로파일과 FAFSA CSS 프로파일은 FAFSA와 다르다 CSS 프로파일을 통해 대학은 FAFSA에 없는 재정 관 련 질문을 하고 질문을 맞춤화할 수 있다 내용이 더 자세하기 때 문에 완료하는 데 시간이 더 걸 릴 수 있지만 추가로 재정 지원 을 받을 수도 있다 CSS 프로파일에서는 가족이 접할 수 있지만 FAFSA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질문에는 가족의 주 거주지와 관련된 자산에 대한 질문과 의료 또는 추가 교육비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CSS 프로파일 수수료 면제 가족은 최초 신청 시 25달러 추가 보고서당 16달러의 수수료 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조정 총 소득이 10만달러 이하인 가족 및 비양육 부모는 무료로 CSS 프로파일을 작성할 수 있다 칼 리지보드에 따르면 서류 미비 학 생 및 DACA 학생의 77% 1세 대 학생의 85% 를 포함하여 40% 이상의 학생이 무료로 신청 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

생은 reach로는 최하위권 possible로는 하위권 prob able로는 상위권이고 safety 로는 최상위권이다 최상위권 일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 다 이는 이 점수(30점)로 만 약 중간범위 50%가 22-26인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합격 가능 성이 매우 높아진다 다만 대 입이 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 이 아니므로 이런 학생이 전국 적인 성과가 있다면 성적을 커 버할 수 있다 물론 서플먼트 가 최상이어서 다른 비교가 필 요할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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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청소년문화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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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303-704-1979 303-743-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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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32-3907 720-400-7372 720-534-8275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505-3375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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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척추신경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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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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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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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패밀리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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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햄든&유니스리교정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하이치과

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16-6672 303-549-6420 720-990-0276 303-750-0036 303-210-2082 720-300-1852

세컨드홈데이케어 시온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부동산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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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오복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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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라이언한부동산 로렌박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303-731-6866 720-882-673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974-5425 720-769-659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284-7176 303-873-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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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안경원

720-862-8575 303-204-2524 970-402-3582 303-656-9626 720-434-7725 720-266-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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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303-751-2567 303-751-2567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여행사 303-669-1092 213-73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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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260-2859 303-766-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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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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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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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720-900-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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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식당 무봉리순대 미스터탕 본촌치킨 비비큐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 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우리반찬 이자카야일식당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홍콩반점 히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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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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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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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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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스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도우미, 서버 구합니다. 719-29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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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픽업 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 시간, 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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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프론트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약간의 영어 필요. $18 -$20/h. 303-305-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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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구인·구직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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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16 시니어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양극성 치료 가능 가능 양극성장애와 장애와 증상 증상 유사하지만 유사하지만 치료 하여 필요하지 않은 각성제 약물 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인생 의 모든 단계에서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니어 시기 도 마찬가지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 애)는 소아들만의 질환이 아니다 성인의 ADHD 징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ADHD는 원래 숨이 차 도록 교실을 뛰어다니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아이들과 매우 밀접 하기 때문에 종종 어린이만의 질환으로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ADHD 는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영향은 파괴적일 수 있다 최 근 의학 저널인 JAMA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ADHD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성인의 ADHD 진단은 환자의 인종 및 민족 구성에 따라 거의 2배로 늘어났다

성인 ADHD

ADHD란 무엇인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뜻하는 ADHD는 일반적으로 학령기 어린이에게만 나타나는 장애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 도 지속되며 성인기에도 발병할 수 있는 평생 장애로 점점 이해 되고 있다 성인의 ADHD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점은 ADHD가 어린이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다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과잉 행동은 성인이 돼 사라지는 경우 가 많지만 충동성과 안절부절함 은 계속될 수 있다 치료하지 않 고 방치하면 ADHD 증상은 파 괴적일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우 울증 불안 및 약물 남용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ADHD는 학창 시절 성적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직업과 인간관계에도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ADHD 는 종종 주의력 부족 집중 부족 으로 인한 작업 마무리 소홀 충

동 통제 부족 운동 활동 제어 부 족 등이 일어난다 성인 ADHD 증상 성인 ADHD 증상이 특정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우선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집 중하지 못하고 계획이 필요한 프 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완료할 수 없다 시간 관리에 심각한 어려 움이 있다 정돈된 활동을 유지 하는데 문제가 있다 아울러 과 도한 공상이나 다른 사람을 방해 할 수 있다 대화 중에도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재정이나 지출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성인 ADHD의 이러한 증상은 일반 적이지만 의외로 증상이 더 다양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 람은 불안함을 보이는 반면 다 른 사람은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영구적인 상태가 아니라 다양한 생활 주기 에 걸쳐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메디케어에 대해서

존슨 대통령이 1965년에 메디케 어를 제정한 이후로 수억 명이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현재 등록된 6600만 명 중 5700만 명 이상이 65세 이 상이고 800만 명 이상이 젊은 장 애인이다 1997년에 의회는 원 래 메디케어에 대한 대안인 민간

A

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Medicare Advantage)로 알 려진 파트 C를 공식적으로 만들 었다 2003년에 처방약을 보장 하는 파트 D를 추가했다 1옵션이 있다메디케어는 4 개의 기본 파트로 구성된다 파 트 A에는 병원 호스피스 및 일 부 재택 간호가 포함된다 파트 B에는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및

ADHD는 결코 어린이들만의 증상이 아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사라지기도 하지 만 성인이 돼도 특정한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ADHD 진단 ADHD 진단은 일반적으로 의사가 철저한 의학적 정신과 적 병력을 조사한 후에 내려진 다 의사들은 주의 부족의 9가지 증상을 나열한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참조한다 이 중 6개는 과잉 행동과 관련이 있 고 3개는 충동성과 관련이 있 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모두 다른 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극성 장애(조울 증)는 과잉 행동 안절부절 못 함 충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양 극성 장애와 ADHD는 상당히 다르지만 일부 중복되는 증상이 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우 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도 주의력 이나 집중력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ADHD는 가족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이 증상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일하는 사람과 이야기 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를 진단할 수도 있다 의사는 초등 시절 어 떤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ADHD의 증 상은 종종 어린 시절에 나타나지 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인들이 적절한 진단 평가 없이 ADHD 진단을 유지

기타 외래환자 서비스가 포함된 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알려 진 파트 C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를 대체하는 민간 보험입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2늦게 등록하면 비용을 더 지 불할 수 있다65세가 되는 사람 을 위한 초기 등록 기간(IEP)이 있다 65세 생일이 있는 달 이전 3개월과 65세 생일이 끝난 달 이 후 3개월 동안이다 기간동안 파 트 B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등록 지연 벌금이 부과된다 3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 다직장을 통해 종합 건강 보험 에 가입했거나 배우자의 건강 혜 택에 따라 보장을 받고 있는 경 우 해당 보장이 더 이상 없을 때 까지 가입을 연기할 수 있다 4소셜연금을 통해 메디케어에 등록한다사회보장국(SSA)에 서 메디케어 등록을 처리한다

SSA를 통해 파트 A와 파트 B 에 등록할 수 있다 5메디케어는 무료가 아니 다메디케어는 등록자의 의료 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불하 지만 무료는 아니다 6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 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 층을 위한 연방 주정부 프로그램 인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을 수 있다 7메디케어 가족 플랜이 없 다민간 건강 보험이 있을 때와 달리 가족 계획이 없다 8메디케어가 모든 것을 보장 하지는 않는다메디케어는 다 양한 예방 치료와 질병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 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 성형 수술 및 기 타 서비스와 같이 보장되지 않는 사항도 있다

불안과 대인관계 어려움 겪어 나이들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수 있는 상태다 물론 ADHD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완전히 사 라질 수도 있다

의사를 만나야 할 때 본인이나 배우자가 ADHD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로 인해 직장이나 사회 생활에 지장을 받았다면 이제 의사와 상 담해야 할 때다 ADHD는 매우 치료 가능한 상태다 약물로는 첫째 각성제(stimulants)는 애 더럴(adderall암페타민과 덱스 트로암페타민의 혼합물) 또는 리 탈린(메틸페니데이트)은 모두 사 고 및 주의와 관련된 뇌 화학 물 질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추 신경계 각성제다 둘 째 비각성제는 부프로피온 (Wellbutrin) Strattera(atom oxetine) 또는 Intuniv(guan facine)는 모두 일부 사람에게 인지 강화 효과가 있는 비각성제 약물이다 명상과 같은 비약물 기반 접근 방식이 단독으로 또는 약물과 함께 때로는 ADHD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의사를 방문 해 수면 장애나 피로와 같이 ADHD처럼 보이지 않는 증상 을 포함 모든 증상에 대해 의사 와 상담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

9영원히 같은 계획이 아니 다매년 가을(10월 15일부터 12 월 7일까지) 수혜자는 자신의 보 장 범위를 확인하고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공개 등록 기간은 본인의 처방약 계획을 검토하고 본인이 복용하는 약품이 보장되고 합리적인 가격인 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또한 어드 밴티지 플랜에 대한 경험을 되돌 아보고 이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 른 플랜으로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할 수도 있다 10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보 장되지 않는다몇 가지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서 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중이 거나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이 미국(캐나 다 또는 멕시코 등)보다 가까운 경우 메디케어에서 이를 보장한 장병희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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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3년12월 05일 화요일

레저여행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죽음의계곡서 계곡서 만나 만난 소금밭 죽음의 소금밭호수 호수 겨울 최고 여행지 데스밸리 세계서 가장 뜨겁고 메마른 곳 알래스카 다음 최대 국립공원 거친 바위산끝없는 모래언덕 데스밸리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 름은 서부 개척자들이 뜨겁고 황 량한 이곳을 지나오면서 죽도록 고생했다는 연유에서 붙여졌다 알래스카를 제외하고는 미주 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은 겉으로 보기에 무척 황량하다 공원의 중심을 끝없이 달려보지만 지평 선으로 회색의 산맥을 배경으로 광야가 끝없이 펼쳐진다 처음 에는 그저 생소하고 삭막하다 그러나 이러한 지형의 이면에 는 어디에서도 보지못한 색다르 고도 오묘한 풍경이 나타난다 기기묘묘한 색감의 바위산을 보 면서 놀라게 되고 푸근하면서 아 늑한 공기에 매료된다 데스밸리는 혹성의 한 장면 같 은 거친 갈색의 바위산이 늘어선 가운데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언 덕이 나타난다 그리고 바다보 다 낮은 해저 282피트의 장소가 있는가 하면 1만1000피트가 넘 는 고산이 함께 공존한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광활함과 신비함이 국립 공원이라는 명소로 재탄생된 곳 이 데스밸리이다 여행준비 데스밸리 여행은 여느 곳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숙박과 편의시설이 적어 숙박장소 주행 거리 방문장소들을 미리 정하고 자동차도 점검해 놓는 게 좋다 데스밸리를 제대로 보려면 며칠이나 걸리나요?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 은 방문하는 장소들에 따라 다를 것이다 만약 데스밸리의 주요 장소를 잠깐씩 들러 본다면 이틀 에도 가능하다 숙박장소 공원 안에 숙박 장소는 선택지 가 많지않다 호텔은 가장 큰 마 을인 퍼니스 크릭과 스토브 파이 프 웰스에있다

호수가 형성된 베드워터

해수면보다 282피트 낮은 호수 베드워터 베이슨 꼭 봐야할 곳 단테스 뷰의 멋진 석양도 추천 관광을 위한 가장 좋은 중심지 인 퍼니스 크릭에는 2개의 호텔 이 있는데 Ranch at Death Valley가 약 300달러 Inn at Death Valley가 400달러 정도 한다 좀 더 낮은 가격의 모텔은 네바다 쪽에 있는 Beaty란 마을 인데 100달러 정도다 캠핑장도 많다 공용 캠핑장 으로는 예약 가능한 퍼니스 크릭 캠핑장과 선착순으로 사용하는 텍사스 스프링스과 선셋 캠핑장 이있다 겨울 성수기에는 대부 분이 거의 만원이다 하지만 거대한 주차장인 선셋 캠핑장은 항상 빈자리가있다 테이블도 없는 곳이지만 수세식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어 아쉬운 데로 지낼만하다 어느 캠핑장 도 샤워 시설은 없다 음식 및 자동차 개스준비 공원안에는 편의 시설이 많지 않기에 호텔이 있는 곳을 제외하 면 마켓이나 식당이 없다 여행 하는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한다 그리 고 자동차의 개스도 항상 가득히 채우고 다녀야한다 가는 목적 지에 따라 100마일 이상 주유소 가 없는 경우도 있다 방문 시기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메마른 곳으로 알려진 데스밸리는 여름 철에는 살인적인 온도로 유명하

기기묘묘한 지영을 보여주는 자브리스키 포인트

다 당연히 봄 가을 겨울에 여행 을 하는 게 좋지만 데스밸리는 겨울철이 가장 방문하기에 좋 다 선선한 기후에 청명한 공기 가 흐르는 겨울철은 LA의 가을 날씨와 같다 데스밸리 출입구 데스밸리에 들어가는 입구는 주로 5~6군데가 사용되는데 가 장 남쪽의 15번 프리웨이 선상의 베이커에서 127번 국도를 따라 들어가는 길 395번 선상에서 178번을 통해 릿지크레스트를 경 유하여 가는 방법 올란차나 론 파인에서 190번 국도로 들어가는 길 395번 선상의 빅 파인에서 데 스밸리 북쪽 끝으로 들어가는 길 그리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서는 95번 혹은 160번 도로를 통 해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 2023 년 현재 127번이 막혀있어 우회 하여 테코파로 들어가야 한다 LA에서 데스밸리 중심지인 퍼니스 크릭 까지는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봐야할 장소 데스밸리에서 가장 많이 알려 진 장소로 배드 워터 베이슨이있

다 북미에서 가장 낮은 해저 (282피트)에 하얀 소금밭으로 덮 여있다 2023년에는 이곳에 물 이 차서 신비한 모습의 호수가 형성되어있다 다음으로는 아티스트 팔레트 이다 들어가는 길부터 우아하 면서도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은 각양 각색의 광물질이 무 지갯빛으로 드러난 곳이다 멀 리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잠시 걸어들어가 현란한 색상의 언덕을 걸어보는 멋이 좋다 이후 자브리스키 포인트를 들 러보자 밝은 갈색의 지형이 펼쳐 진 이곳은 무척 인상적이다 상 어 지느러미 같은 형상의 언덕도 보이는데 일출을 보는 장소로 유 명하다 시간이 허락되면 자브리스키 포인트에서 골든 캐년까지 하이 킹을 해보자 황금색으로 뒤덮은 계곡을 지나면서 흔히 보지못하 는 미지의 세계를 보는 듯하다 이곳은 해가 뜨는 일출 광경이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 단테스 뷰를 방문하자 아래편은 배드워터 베이슨인데 끝없이 펼쳐지는 소금밭이 보인 다 건너편으로 데스밸리에서 가장 높은 텔레스코프 픽이 속한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낭만 도시 샌타바버러 (Santa Barbara) LA에서 약 92마일 북쪽 1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한 미국의 리 비에라라 부르는 샌타바버러를 향해 떠난다 101번 프리웨이로 옥스나드 벤투라를 지나면서 태평양이 나타나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수평선에 섬들이 보 인다 태평양에 있는 단 한 곳의 해양 국립공원 채널아일랜드다 이곳은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전 지구상에서 이곳에 만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들이 있 다 수 만년의 세월에 육지와 떨 어져 고립된 특수 환경이 이유였 을 것이다 그렇게 운전하며 가 다보니 어느새 오른쪽 산을 끼고 주황색 기와지붕과 크림색 벽인 인상적인 스패니시 스타일의 건 축물들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곳 이 샌타바버러다 방문객센터 에서 지도를 받고 바다로 뻗은 1872년에 지어진 A

고전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샌타바버러의 해변 도로 전경

스턴스 워프(Stearns Wharf) 라고 부르는 목조 부두 끝까지 걷는다 그러면서 산타이네즈 산맥에 자리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집들과 해변을 따라 늘어선 종려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태평양 쪽으로는 수평선을 따 라 요트들이 항해하고 있다 이 부두에는 식당 선물상점 작은 수족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일몰 시의 아름다운 풍경은 오랫

동안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이 외에도 샌타바버러에는 들러볼 곳이 많다 아트쇼(Arts and Crafts Show)매주 일요일이면 샌타 바버러 해변의 종려나무 길인 카 브리오 블러바드(Cabrillo Bl) 를 따라 200여 명의 지역 예술가 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 는 아트쇼가 열린다 1965년 시

작된 이 행사에는 사진 그림 도자기 등 여러 예술품이 전시 되는데 이 행사 덕분에 전세계 아트 페어가 거리로 나오게 됐다 고 한다 레드 타일 워킹 투어(Red Tile Walking Tour)다운타운 의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에는 스페인 통치 시절 의 건축물들을 비롯해 상점 갤

산맥이 펼쳐진다 단테스 뷰는 석양이 지는 모습이 멋지다 이외에 악마만이 골프를 칠 수 있는 장소라는 데블스 골프 코스 를 둘러보고 퍼니스 크릭 리조트 안에 있는 보렉스 박물관을 들러 보자 이곳에는 보렉스를 채굴 할 때 사용했던 구조물 장비를 전시해 놓고 이를 운반하던 웨건 과 기차도 함께 전시해 놓았다 인근에 식당과 기념품점이 있 다 그리고 190번 도로를 올라가 면서 1883년 보렉스를 채굴했던 하모니 보렉스 웤스(Harmony Borex Works)도 볼만하다 데스밸리에는 몇 개의 모래언 덕이 있다 그중 가장 출입이 편 한 곳이 스토브 파이프 웰스에 있는 메스큇 샌드 듄이다 맨발 로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 위를 걸어보면 편하다 이곳은 석양 이 멋진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비경이 숨어있다 만약 4륜 구동 자동차 로 어드벤처 여행을 원한다면 타 이투스 캐년 레이스 트렉 유레 카 모래 언덕에 다녀 올 수 있다 거칠고 메마른 땅 같지만 평온 함과 영감을 주는 데스밸리는 가 슴에 채우지 못할 많은 볼거리와 미스터리로 많은 방문객에게 잊 지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 이다 단지 여유있는 여행 계획 을 세워서 즐겁고도 안전한 여행 을 하도록 하자

김인호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 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 가를 운영하고있다

러리 쇼핑센터 등 300여 곳의 상 점들이 밀집해 있다 이 일대 12 블록에 레드 타일을 깔고 관광객 들이 쉽게 둘러볼 수 있게 해 레 드 타일 워킹 투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샌타바버러 카운 티 코트하우스의 80피트 시계탑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도시 모습 이 감동적이다 인근 아트 뮤지 엄(Santa Barbara Museum of Art)은 꼭 들러 보길 추천한다 샌타바버러 미션(Mission Santa Barbara)1786년에 스 페인의 프란체스카 수도회에 의 해 지어진 캘리포니아 소재 21개 의 성당 중 10번째 성당이다 퀸 오브 미션(Queen of Mis sion)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식민시절의 건축과 조각들과 성 전의 내부를 볼 수 있는데 당시 이곳에 거주하던 츄마시 인디언 들에 의해 건축됐다 성전 옆에 는 60에이커 규모의 보타닉 가든 (Santa Barbara Native Botanic Garden)이 있는데 1000여 종의 캘리포니아에만 서식하는 식물 들을 모아 정원을 조성해 놨다 약 5마일의 산책로가 있다 정호영 삼호관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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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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