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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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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덴버서 집 내놓으면 28일만에 팔린다

미국 6개주 휩쓴 괴물 토네이도

미전역 메트로폴리탄 주택시장 중 4번째로 빨리 팔려

사망자 100명 넘을 듯

미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셀러 스 마켓(seller’s market)을 형성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물이 나오면 빠른 속도로 매매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덴버 메트로지역은 한달도 안돼 팔려 가장 이른 시점에 매매 되는 지역의 하나로 꼽혔다. 부동 산 정보사이트 ‘리얼터 닷컴’의 최신 미국내 주택 매매 동향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준으 로 할 때 미국내 주택 판매가 사 상 최단 시간에 팔린 것으로 파악 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 10월 한 달동안 일반 주택이 시장에 매물 로 리스팅된 후 실제 계약이 성사 되는 기간은 평균 45일 밖에 걸리 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주택 시장 사상 제일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 려졌다. 최단 기간에 주택이 팔리는 지역 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로 주 택이 리스팅된지 불과 19일 만에 판매됐다. 그 다음은 테네시주 내

시빌이 22일로 두 번째로 빨랐고 뉴욕주 로체스터가 23일로 세 번 째를 기록했다. 덴버지역은 28일 로 미전역에서 네 번째로 주택이 빨리 팔리는 곳으로 기록됐다. 리얼터 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 트 대니얼 헤일은 “코로나19 대유 행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주 택 수요가 폭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의 주택시장은 셀러 스 마켓이 지속돼 신기록 갱신 행 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 음에도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전보다는 진정세를 보이고 기 업들도 재택근무를 줄이는 추세 지만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리가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기 록하는데다 렌트비는 계속 오르 고 있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잠 재적 구입자들이 상당수다. 반면, 매물로 나오는 주택수는 아직도

수요를 못따라오고 있어 당분간 은 셀러스 마켓이 지속될 전망”이 라고 부연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경우 매물 로 나온 주택의 86%가 한 달도 안 되어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구입 경쟁이 치 열하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을 내 릴 준비가 항시되어 있어야 한다 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작년대비 올해 주택 매매 속도 가 가장 빠른 지역은 남부지역이 다. 전년대비 가장 빠르게 팔린 대 도시 권역(메트로폴리탄)은 마이 애미(작년의 61일보다 30일이나 감소)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 (작년대비 30일 감소한 19일)였 고 이어 플로리다주 잭슨빌(작년 대비 17일 감소한 38일)과 올랜도 (17일 감소한 42일), 테네시주 멤 피스(16일 감소한 29일)등의 순이 었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전년대비 판매기간을 살펴보면, 워싱턴DC(1일 짧아진 35일), 샌프 란시스코(4일 감소한 31일), 시카 고(2일 줄어든 41일), 로스앤젤레 스(작년과 같은 49일), 뉴욕(5일 늘어난 63일) 등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이번주 토,일요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 사 윤상수)은 오는 12월 18일(토), 19일(일)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 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 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콜로라 도 스프링스와 와이오밍에 거주 하는 민원인은 덴버에서 서비스

를 받아야 한다. ◈ 일시 및 장소 12월18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12월19일(일) 오전 9사~오후 12시 오로라 파빌리온 빌딩 1층 (Pavilion Tower1, 2851 S. Parker Rd. Aurora)

◈ 예약방법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서류 작성시에 궁 금 한 사 항 은 415-921-2251 또는 이메일 (bookconsulsf@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초대형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는 소방 서·경찰서·법원 등 관공서가 파 괴되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 고 있다.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 를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켄터키 등 6개 주를 관통하며 최소 88명의 사망자와 수십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로 이터통신·CNN 등이 12일 보 도했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사 람도 많아 사망자는 100명을 웃돌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 의 폭풍예보센터에 따르면 지 난 1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 지 36개의 크고 작은 토네이도 가 켄터키·아칸소·테네시·일리 노이·미주리·미시시피 등 중·남 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가 장 피해가 컸던 켄터키주에서 만 350㎞ 이상을 횡단한 ‘괴물 토네이도’는 가옥 수 백채와 관 공서·공장 등을 초토화하며 다 수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앤드루 베시어 켄터키주지사 (민주당)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는 최소 70명으로 오 늘이 가기 전 100명을 넘길 수 있다”며 “이번 폐해는 주 역사

상 최악으로, 내 생전에 처음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약 1만 명의 켄터키 메이 필드시에선 크리스마스를 앞 두고 24시간 가동 중이던 양초 공장이 무너지며 인명 피해를 키웠다. 사고가 일어난 10일 오 후 9시 30분쯤 110명의 근로자 가 공장 안에 머물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40명이 구조됐다. 일 리노이주 북동부 에드워즈빌 에서는 아마존 물류센터 창고 가 무너져 최소 6명의 노동자 가 사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 던 트럭이 전복되고 열차가 탈 선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미 국 역사상 가장 큰 토네이도 가 운데 하나일 수 있다”며 켄터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 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구호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 혔다. AP통신에 따르면 20세 기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토네이도는 695명의 생명을 앗 아간 1925년 미주리·일리노이 등의 토네이도였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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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월드옥타 덴버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2021년 사업 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 발표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가 지난 4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2021년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월드 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World OKTA Denver, 이하 월 드옥타 덴버지회, 회장 최준경) 가 지난 12월 4일 토요일에 오로 라에 소재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2021년을 마감하는 의미에서 정 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위원장 신윤주씨의 사회 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에서는 최준경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서 활동의 제한을 많이 받은 한 해였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2021년을 잘 마무리하 고 2022년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 다. 2021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 고에서 최 회장은, “2021년 5월 23일,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 인협회 이취임식이 있었고, 11월 13일-14일 양일간 샌프란시스코 에서 북미 서부통합 차세대 무 역스쿨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됐다. 또 결산보고는 이승우 부 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타주에 있어서 돌아오는 대로 서면으로

공지하겠다. 2022년 사업계획에 관해서는, 3월에는 한국의 경기 도 안산시에서 세계 대표자 회 의가 열릴 예정인데 그때 우리 덴버지회는 베트남 호치민지회 와 업무 협약체결을 할 예정이 다. 덴버지회는 현재 일본 오사 카지회와 영국 런던지회와 업무 협약체결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6월 6일에는 차세대 창업스쿨 지원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 가 열릴 예정이며, 8월에는 차세 대 통합 창업스쿨이 개최가 되

며, 10월에는 세계 월드옥타 경 제인 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열 릴 계획이다. 또 4월에는 차세대 MT 및 세미 나, 12월에는 정기총회와 송년회 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송년회 만 찬 후 재개된 2부 행사는 옥타 샌프란시스코 지회의 차세대 노 형민 대표와 장민경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월드 옥타 장 영식 회장의 축하 동영상과 월 드 옥타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을 재생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사회를 맡은 두 사람은 차세대 대표들 답게 참가자들에게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다양한 게임으로 즉 석 복권과 기프트 카드 등을 선 물로 나누어주며 시종일관 유쾌 한 분위기를 만들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월 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 하고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 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한 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이

다. 창립 당시 16개국 101명의 회 원으로 시작한 월드옥타는 40년 간 꾸준히 성장하여 68개국 143 개지회, 7,000여명의 정회원과 23,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 유하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 중 심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월드 옥타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지역기업 수 출 친구 맺기, 해외 지사화사업, 모국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1회 원사-1모국 청년 해외취업 캠페 인, 수출새싹기업 지원, GBC 마 케팅사업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 경제인들과 한국내 기업들 을 연결시키는 한민족 최대 경 제인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 최준경 회장은 “콜로라도 한인 경제 활성화와 한인사회의 발전 그리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월드옥타 덴 버지회의 회원이나 차세대 회원 으로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720-206-8303으로 연락하면 된 다. 이하린 기자

한국 퓨전 음식 전문 '먹자 푸드트럭' 한스시니어학당에 퓨전 비빔밥&치즈 핫도그 전달 11월 30일 화요일 이른 아침부 터 한스 주차장 앞마당에서는 한바탕 음식잔치가 열렸다. 먹 자푸드트럭(MUKJA FOOD TRUCK, 대표 줄리아 리베라) 에서 한스시니어학당 어르신들 에게 퓨전 비빔밥과 치즈 핫도 그 70인분을 전달한 것이다. 먹 자는 콜로라도 중에서도 덴버 일대 전 지역을 누비며 활발하 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퓨전 음 식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 트럭 이다. 한스시니어학당 관계자는 매 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균형있 는 식사를 위해 고민중에 있는 데, 이번 기회로 색다르고 맛있

는 점심을 선보여 드릴 수 있어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바쁜 일정 중 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점 심제공을 도와 주신 먹자푸드 트럭 관계자들에게 대단히 감사 한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스 시니어 학 당 센터 주 소 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하바나& 미시시피)이며, 문의는 720300-1852로 하면된다. 또, 먹자 푸드트럭의 웹사이트 주소는 MUKJAFOODTRUCK.COM 이며, 전화번호는 720-85452222이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2022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범죄와 마약 밀매의 온상된 덴버 유니언 역

광고주 분 우선 도착, 배포 중

범죄 빈발…기차, 버스 탑승 이용객들에 큰 위험

콜로라도 최대 한인신문사인 주 간포커스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2022년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가 광고주 분량을 우선 공수해 배포중이다. 이번에 도착한 업소록은 2022 한인업소록 광고주 및 업체들에 게 전달되는 우선 배포용이며, 일반 커뮤니티에는 아직 배포되 지 않는다. 나머지 물량은 현재 부산항에서 선적을 끝내고 미국 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한인업소록은 지난해 와 동일한 388 페이지로 구성되 어 있으며, 한인사회에 꼭 필요 한 마트, 식당, 미용실, 학교, 병 원을 비롯하여 여행, 이민, 법률

등 각종 유용한 생활정보를 가 득 담았다. 특히, 업체 이름으로 분류된 ‘업체명 가나다순 한글 목차’는 업체의 이름만 가지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사용 자 편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각 업소의 특성에 맞도록 광고를 디자인하고 배치하여 광고 효과 를 극대화하는 한편, 광고 하나 만으로도 이용자들이 필요한 내 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 록에는 콜로라도 온천, 골프장, 스키장, 관광정보 등 콜로라도에 특화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광고주는 주간포커스 신 문사에서 직접 픽업해도 한다.

RTD 환승 허브인 덴버 다운타 운 소재 덴버 유니온 스테이션에 서 각종 범죄가 빈발해 기차와 버스를 타는 통근자들에게 큰 위 험이 되고 있다고 덴버 CBS4 뉴 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2년 동안 덴버 유니언 스테 이션을 순찰한 사설 경비원 매트 플레밍은 CBS4 뉴스와의 인터 뷰에서, “이 곳에서 각종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 는 많은 통근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노숙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늘상 접하고 이들이 벌이는 싸움으로 난장판 이 되기도 한다. 또한 마약을 거 래하는 현장도 쉽게 볼 수 있다.

이하린 기자

예전과는 엄청 다르다”고 경고했 다. 최근의 범죄 통계를 보면 플레 밍의 전언이 사실임이 증명된다. 덴버 경찰청의 공식 범죄 통계자 료에 따르면, 유니온 스테이션 인 근은 덴버시내에서 두 번째로 범 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2021년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최근 한 달간 유니온 스테이 션의 동쪽과 서쪽에서는 총격에 서부터 마약 거래, 절도까지 약 70건의 범죄가 신고됐다. CBS4 뉴스 기자는 최근 새벽녘 에 유니온 스테이션을 취재했는 데, 하층(lower-level) 버스 터미 널에서 노숙자 수십명이 잠을 자 거나 기절해 있는 모습을 목격 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광장 이나 버스터미널 안에서 마리화 나, 크랙 등을 피우기도 했다. 젊 은 남성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CBS4 기자에게 두 번씩이나 다 가와 계속 촬영을 하면 칼로 찌 르거나 폭행하겠다고 위협하기 도 했다. 매일 브룸필드에 있는 직장으 로 통근하기 위해 유니온 스테이 션을 이용하는 크리스티나 마티 네즈는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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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오래됐다. 매일 크랙을 피우 는 사람들을 지나친다. 나는 이 제 안전을 위해 주머니에 페퍼 스프레이를 항상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녀는 “덴버 시정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지 만 유니온 스테이션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겠 는가. 많은 여행객들이 덴버에 도 착하자마자 이런 상황을 목격해 야 하는 현실이 덴버 거주민으로 서 너무 창피하다”라고 덧붙였 다. RTD 운전자 들 을 대표하 는 노조(Amalgamated Transit Union/ATU)도 치안 악화 상황 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ATU는 노조원들에게 “당신의 고용주가 당신에게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 지 못했기 때문에 유니온 스테이 션에서 근무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밍은 CBS4 뉴스와의 인터 뷰 말미에서 “덴버에서 27년간 살았는데 이처럼 치안이 불안한 적은 처음이며 참 슬픈 일이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힘겨운 투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 이은혜 기자 고 전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개점 8주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12월18일 오전 9시~19일 12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에너지 보조프로그램 신청접수 중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

12월3일~30일까지

H마트 뒤, 쌍둥이 빌딩 1층

12월19일 체리크릭 장로교회

2022년 4월까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 휘 김태현)이 12월19일(일) 오후 4시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연주회 를 체리크릭 장로교회에서 가진다. 주소 는 10150 E Belleview Ave,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05.1332 또는 720.363.1928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이 저소득층을 위 한 겨울철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받는다. 연방정부 의 예산지원을 받아 겨울철 난방비, 장비 수리, 고장 난 난방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cdhs.colorado.gov/leap)를 참조 하거나 1.866.432.8435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마트 인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에서 개점 8주 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12월3일(금)부 터 30일(목)까지 가진다. 30불이상 구매고 객에게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LG TV 등 8가지 경품을 80명에게 지급한다. 주소는 5036 West 92nd Ave., Westminster, CO 80031이며, 문의는 720.287.5340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일정이 어 렵사리 잡혔다. 본국의 해외백신 접종 자 격리 면제 제도 실시에 따라 영사관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장거리 영사가 어려 운 상황이었으나 많은 민원의 요구로 재 고되었다. 12월18일~19일 양일간 열리며, 장소는 오로라 소재 쌍둥이 빌딩 1층이 다. 예약필수. 문의는 415.921.2251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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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LA 증가 LA 고위험 고위험 수준 수준 신규확진 신규확진 증가 추수감사절 모임 영향 1주 평균 19% 급증 보건당국 겨울철 5차 확산 가능성에 긴장 겨울철이 시작되며 코로나19 5 차 대유행 가능성이 커졌다. 특 히 LA카운티 지역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2000 명대를 기록해 보건당국이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LA카 운 티 공 공 보 건 국 (CDPH)에 따르면 1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24 명, 신규 사망자는 16명을 기록 했다. 특히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2명 추가됐다. 이로 인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 19 환자는 684명을 기록 전날보 다 17명이 늘었다. 공공보건국은 이날 기준 감염 진단검사 확진율

은 1.2%라고 전했다. 공공보건국은 추수감사절 연 휴가 끝난 지 2주가 지나면서 코 로나19 신규 확진자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여러 사람이 특정 장소에 모이는 행사 여파로 보인다. 최근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 이 60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성이 커지는 환경 도 조성됐다. 공공보건국은 겨울 철은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져 전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 겨울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지난 12월 1일 기준 일주일 평균

LA카운티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전후로 일주일 전보다 19%나 급증했다. 이 기간 병원 입원환자도 600명을 다시 넘어 섰다. 공공보건국은 12월 초 기준 주 민 10만 명당 13명이 코로나19 에 감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113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연방질병통제예방 센터(CDC) 방역 기준으로 ‘고 위험(high transmission)’ 전 염지역에 해당한다. 이날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 추 가 감염자 2명은 해외여행 경험 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 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여 러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 전 염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방

LA교육구 코로나 접종 내년 가을로 시행 연기

역을 소홀히 하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사회에서 퍼지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도 맞 아야 한다. 백신을 맞으면 오미 크론 변이에 감염돼도 중증 악화 와 병원 입원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렌지 카운티 공공보건국도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을 경고했다. OC보건국 측은 “델타 변이가 아직까지 코로나 19 감염을 주도하고 있다”며 “겨 울철 감염자 증가로 병원이 바빠 지고 있다. 백신을 꼭 맞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기준 전국 코로 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만 명을 넘어섰다. 김형재 기자

한편 자유민주통일 미주연합 회,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미 주예총 총연합회, 해병동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등 18개 단 체는 같은 날 오후 4시 LA한인 타운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LA 보수 대통합’ 송년회를 갖는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대표 단도 참석한다. 김형재 기자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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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크리스마스 용품 업소 펜데믹으로 올해도 걱정과 우려로 한 해를 보냈다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고 크리 스마스가 목전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사람들의 발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LA한인타운 피코 불러 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의 크리스마스 장식품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상진 기자

국민의힘 재외동포위 대표단 LA 방문 김석기·태영호의원 13일 간담회 재외선거 참여 독려를 위해 미국 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재외동포 위원회 대표단이 LA에서 동포 간담회를 연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김 석기 위원장, 태영호 의원 등 대 표단 3명은 13일 오후 3시 LA한 인타운 옥스포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대표단은 내년 3월 대선을 앞 두고 재외유권자 선거참여 독려, 재외동포 여론수렴에 나설 예정 이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대 표단은 지난 3일 미국에 도착했 다. 그동안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애틀란타를 방문해 동포간 담회를 열었다.

비자 적체로 간호사 인력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적체된 비 67/43 자 발급이 외국인 간호사 입국까 (음력 11월 8일) 11일 토요일 지 막고 뉴스가 9일보 일출있다고 6:49AM US / 일몰 4:44PM 도했다. 일이 기사는 월 가뜩이나 화 일손 이 부족한 미국 의료계가 경험 있 고 훈련받은 외국인 간호사들을 64/44 57/51 56/37 채용하고 싶어도 비자발급이 늦 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67 / 45 한 예로 미국의 최대 의료 인력 66 / 43 채용 회사인 ABL헬스케어의 경 66 / 41 우 약 1만 명의 외국인 65 /간호사들 37 이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 67 / 41 혔다. 이들의 평균 대기 최 67 /시간은 47 소 12개월에서 18개월 알 66 /사이로 47 려졌다. 64 / 42 67 / 41 미국 헬스케어 연합회 측도 “팬 데믹으로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65 / 46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 외국인을 53 / 33 채용하고 싶어도 비자 발급의 마 66 / 43 지막 절차인 인터뷰 스케줄에 막 69 / 36 혀 최소 6~12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의료계가 인력난을 호소 하자 국무부는 의료 종사자들의 비자 신청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세싱제도’ 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이 기사는 밝혔다. 연방 국무부 영사과 통계에 따 르면 전 세계에서 비자발급을 기 다리고 있는 신청자는 총 49만 명 이며 이 중 2만8964명만이 인터뷰 스케줄이 잡힌 상태다.

LA카운티 사회보장국

LA카운티 사회보장국(DSS)이 한인 직원을 뽑는다. DPSS에 따르면 현재 각종 건 강보험 및 복지 프로그램 신청을 도울 한인 소셜워커(Eligibil ity Worker II· 이하 EW II)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EWII 는메디 칼, 캘프레시, 일반 구호(GR) 등 각종 연방 및 주정부 운영 복지 프 로그램 신청을 돕는 일을 맡는다. 한인들에게 각 프로그램과 관련 된 규정을 설명하고 신청자격 여부 를심사하는역할도담당하게된다. 이번에 한인 소셜워커를 적극 적으로 채용함에 따라 공무원직 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언어 장벽이 있는 한인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EW II의 최소 요구조건으로는 1년 이상의 경력자거나 공인된 대 학 학사학위 소유자여야 하며 이 중언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한 언어 시험도 치러야 한다. 소셜워커 신청절차는 웹사이 트 ‘hr.lacounty.gov’에서 직 업 검색(Job Search)란에 ‘Eligibility Worker II’를 입 력해 클릭한 뒤 신청하면 된다. 문의: ExamsUnit@dpss. 장수아 기자 lacounty.gov

LA통합교육구(LAUSD)는 10 일 코로나19백신접종 의무집행 을 내년 가을학기까지 연기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 화를 도입한 LAUSD는 오는 15 일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 은 새 학기부터 대면 수업이 아닌 독립적인 개별 학습 프로그램인 온 라인수업에강제로참여해야한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상 학생이 3만 4000 명에 달하고 당장 이들이 새 학 기부터 캠퍼스에 출입할 수 없고 대면수업 참여도 금지돼 우려를 받아왔다. LAUSD에 따르면 전 체 학생 63만 명 중 85%만 백신 장연화 기자 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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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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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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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못한 당선 연설문 5년 만에 눈물로 낭독 힐러리 2016년 대선서 패배 모친 회고하는 대목서 울먹

이민자 탄 트럭 전복 49명 사망 멕시코 남동부에서 9일 이민자를 실은 화물트럭이 쓰러져 최소 49명이 숨졌 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멕시코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대다수는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으로 향하는 미등록 이주민의 주요 경유지다. 사고 현장 주민들 앞에 수습한 시신들이 놓여져 있다. [로이터]

45년 전 실종된 대학생 유골로 개울속에서 자동차 함께 발견 아들 찾던 모친 10개월 전 별세 1976년 조지아주에서 실종된 대 학생이 45년 만에 개울 속에서 자동차와 함께 유골로 발견됐다. 9일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 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 아주 트룹 카운티 경찰은 지난 8 일 이 지역 개울 속에서 발견된 자 동차와 유골이 카일 클린스케일스 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22세로 앨라배마주 오번 대학교 학생이었던 클린스케일 스는 1976년 밤 조지아주 라그란 지 식당에서 근무를 마친 후 자 동차로 귀가하다 실종됐다. 트룹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8 일 조지아주 라그란지의 한 개울 물 속에 자동차가 잠겨있다는 신 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양한 자동차 속을 수색한 결과 클린스 케일스의 신분증과 지갑 등이 발

뉴질랜드 2027년부터 청년층에 담배 판매금지 뉴질랜드가 이르면 2027년부터 젊은층에 담배 판매를 사실상 금 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9일 로 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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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됐다고 밝 혔다. 45년간 실 종됐던 클린 스케일스의 유골이 발견 됐지만, 사망 실종 당시 카일 클린스케일스(왼쪽)와 개울속에서 인양한 그 원인은 아직 의 차량 [트룹 카운티 경찰 제공] 밝혀지지 않 았다. 실종 당시 경찰은 클린스 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평생을 케일스의 실종이 범죄일 가능성 바쳤으나, 결국 아들의 유골 발 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색 및 수 견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아버지 존 클린스케일스는 사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 2007년 사망했으며, 마지막까지 했다. 경찰은 자동차 절도 전과자가 자신의 부고 기사에 아들의 행방 클린스케일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을 찾는다는 내용을 적었다. 어 처리하고, 자동차는 폐차장에 은 머니인 루이즈는 유골 발견 10개 닉했다는 익명 제보를 받기도 했 월 전인 지난 1월 라그란지의 요 양원에서 사망했다. 지만 용의자를 기소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인양 지난 2013년에는 한 남성이 클 린스케일스를 살해했다고 주장 된 유골과 자동차를 조지아 수사 했지만, 경찰은 그를 살인 혐의 국(GBI)에 인계했으며, 조만간 사망 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을 로 기소하지 못했다. 클린스케일스의 부모는 외아 낼 예정이다.

보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 자로 한 강력한 금연 정책인 ‘담 배 없는 아오테이어러우어(뉴질 랜드를 뜻하는 마오리어) 2025 년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발표문을 보면 정부는 “특정 시점 이후 출생한 국민에게 훈제

담배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 을 불법으로 규정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개정된 법이 시행될 예정인 2027 년 14세가 된 뉴질랜드 국민은 평생 훈연 담배를 합법적으로 살 수 없게 된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74사진) 전 국무 장관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도 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패배 하는 바람에 가슴 속에 묻어둬야 했던 승리 연설문을 5년 만에 공 개했다. 8일 더타임스에 따르면 힐러 리는 이날 온라인 유료 강연 ‘마 스터 클래스’에 출연해 “아무한 테도 보여준 적이 없다”면서 연 설문을 꺼내 읽었다. 대선 승리 를 가정하고 쓴 당시 연설문에서 힐러리는 “우리는 전세계에 메 시지를 보냈다. 가치를 지켜냈다 는 것을, 민주주의가 강건하다는 것을, 이 나라에서는 남과 다르 다는 사실만으로 규정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렸다”고 했다. 당시 승리 연설은 여성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유리 천 장’을 깼다는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유리 외벽으로 만들어진 뉴 욕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할 예정 이었다고 한다. 힐러리는 선거 당시 이미 별세 한 자신의 모친이 연설문에 언급 되는 부분을 읽다가 감정에 복받 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힐러리는

모친이 8살 때 친부모에 게 버려진 뒤 캘리포니아 에서 조부모 의 학대를 견 디며 자라났 다고 했다. 그는 특히 모친이 8살이던 당 시 조부모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가는 기차를 탔었다면서, 그 어 린 모친을 만나러 기차에 타는 장면을 상상한다고 말하면서 울 먹였다. 힐러리는 “두려움에 떨고 있 을 그 아이(어린 시절모친)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 꼭 안고 말해 주고 싶다. 너는 꼭 살아남을 거 라고, 훌륭한 가족을 얻고, 딸 3 명을 갖게 될 거라고. 그리고 상 상하기 어렵겠지만, 그 딸이 미 국의 대통령이 될 거라고 말해주 고 싶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 렸다고 더타임스는 보도했다. 한편 마스터 클래스에 나오는 출연자는 10만 달러의 강연료와 별도로 30%의 로열티를 받는 것 으로 전해졌다.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도 마스터 클래스에 출연할 예 정으로 알려졌다.

칠레한인 동성결혼 합법화 바이든 경호원 퇴직 아메리카 대륙서 9번째

데이비드 조 투자사로 옮겨

칠레 의회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눈앞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경호하는 백 에 두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7일 악관 비밀경호국(SS)의 총책임 보도했다. 자인 한인이 퇴직 후 새 직장으 로이날 옮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칠레의 동성결혼 합법화 법9 일 보도했다. 안은 찬성 21표, 반대 8표로 상원 블룸버그에 문턱을 넘었고, 따르면 한 시간백악관 후에는SS 하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조(사진) 원에서 찬성 82표 대 반대 20표로 는 다음 달 3일부터 억만장자 켄 통과했다. 법안은 이제세바스티안 그리핀의 헤지펀드 그룹인 ‘시타 피녜라 대통령 서명만을 앞두고 델’의 보안 담당 부책임자를 맡 있다. 을 예정이다. 데이비드 조는 백 피녜라 대통령은 동성결혼 허용 악관 SS에서 25년 이상 근무했 에 입장을 밝혀온 터여서 큰 고,찬성 한인으로선 처음으로 백악관 무리 없이 시행까지 이어질 것으 SS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로 그는 점쳐진다. 이로써 칠레는 아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리카 대륙에서 백악관 SS의 동성결혼을 ‘넘버 2’에 합법화 올랐다 한 국가가 된다.취임과 함께 가9번째 바이든 대통령

최고 책임자 북미에선 미국과 캐나다, 남미에 가 됐다. 선 아르헨티나, 브라질,데 콜롬비아, 이비드 코스타리카 등이 동성 커플의 결 조는 트럼프 혼을 인정하고 있다. 전 대통령과 김정은변경사 북한 전날 양원에서 합의된 국무위원장 항은 해외에서 한 동성결혼을 인 세부 경호 간 북미정상회담 당시 정하고, 결혼의 정의를 ‘남성과여 계획을 세운 공로로 우수 공직자 성’에서 ‘두 사람 간의 엄숙한계 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다. 약’으로 수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 함됐다. 칠레는 가톨릭 인구가 많은 중 남미 내에서도 사회 이슈에서 특 히 보수적인 편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야 이혼이 합법화됐고, 낙태도 전면 금지됐다가 2017년 들 어 성폭행 임신인 경우 등에 일부 예외가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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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일자리 >> 일할 일할 사람…노동자 사람  노동자 몫 커질 듯 코로나19 이후 구인난 심화 기업들의 구인난이 계속되면서 노동자가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몫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가 이날 내놓은 구 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구인공고는 약 1100만건으로 9 월 약 1060만건보다 43만1000여 건 늘어났다. 이는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 로 실업자 1명당 구인공고 비율 은 1.7건에 이른다. 이에 비해 지난달 새롭게 일자 리를 찾은 사람은 650만명에 그 쳐 기업들의 구인난이 여전한 것 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퇴사자는 420만명으로 9월보다 20만명 정도 감소했지 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 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8%로 소폭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해 1월의 63.4%에 는 못 미쳤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10 월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이와 관련, 구인·구직사이트 인 집리크루터도 취업을 희망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노동시장에서 점차 노동자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다.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걸린 구인광고. [로이터]

는 실직자는 690만명인데 비해 구인공고는 1100만건에 달했다 고 밝혔다. 줄리아 폴락 집리크루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인공고와 취 직을 원하는 실직자 수가 이렇게 까지 차이 난 적이 없었다면서 노 동시장이 유례없이 빡빡한 상태 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은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 인 기업들의 구인난은 코로나19 가 몰고 온 변화에 기인하는 바 가 크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가 많은 베이비붐 세

대의 은퇴를 앞당겼으며 공급망 혼란은 해외 생산의 위험성에 대 한 경각심을 일으키면서 국내 노 동자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노동자들 이 자신들의 가치에 대해 자각하 기 시작했으며, 연방준비제도 (연준·Fed)도 지난해부터 인플 레이션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서 라도 최대 고용을 중시하는 정책 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노동자의 협 상력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3분기 정규직 노동자의 주급

AA 내년 국제선 감축

시급 295불 자랑 영상 화제 코스트코 단순직 직원 올려 구인난 속 임금 상승 때문 최근 일자리보다 일할 사람이 모 자라 기업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으면서 임금이 상승하는 가운 데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 직원 이 자신의 급여를 자랑한 영상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내 털리’라는 한 틱톡 이용자는 지난 주 올린 짧은 동영상에서 자신이 코스트코에서 일하면서 시간당 29.5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조회 수가 1750만 건에 이르렀다. 내털리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동료 직원과 함께 턱으로 리듬을 타는 영상에 자막으로 “영수증 에 웃는 얼굴을 그리는 것만으로 29.5달러를 벌 때”라고 썼다. 코스트코는 고객이 쇼핑을 마 치고 매장을 나갈 때 카트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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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을 대조하는데 직원들이 때 때로 영수증에 웃는 얼굴을 그려 주기도 한다. 많은 틱톡 이용자가 내털리의 급여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전했다. 한 이용자는 댓글에서 “일부 간호사들이 받는 것보다 많은 것 같은데 거짓말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난 여기서 생 명을 구하고 있는데 당신은 종이 에 웃는 얼굴을 그린다. 그리고 우리가 받는 돈은 같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불평했다. 또 다른 이도 “난 생명을 살리 는데 왜 그보다 적은 돈을 받나” 고 반문했다. 코스트코나 그 회사 직원들에 게 화를 낼 일은 아니라는 의견 도 있었다. 댓글을 남긴 한 이용자는 “코 스트코를 비난하지 말고 시스템 을 탓할 일”이라고 말했다.

중간값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 년 4분기보다 6.9% 높아졌다. 특히 하위 10%에 속한 정규직 의 주급 중간값은 9.2%나 상승 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년간 미 국 경제의 생산력이 노동자에 대 한 보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경제적 이득이 노동자보다는 사 용자 쪽으로 더 많이 흘러 들어 갔으나, 코로나19 이후 상황이 변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시계의 추가 노동자 쪽으로 기울고 있는 순간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보잉787 인도 지연 탓

코스트코가 직원들에게 후한 급여를 제공하는 것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느 이용자는 “유통업계에서 코스트코는 최고 의 일자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직원들이 일할 때 행 복해 보이며 정말 친절하다는 댓 글도 달렸다. 코스트코는 지난 10월 최저 급 여를 시간당 17달러로 올렸으며, 스타벅스도 최저 임금 인상 계획 을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이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 지연 탓 에 내년 여름 국제선 운항 편수를 줄인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9일 회사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보 도했다. 바수 라자 아메리칸항공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사내 메모에서 “이 광폭동 체 항공기(787 드림라이 너)가 없다면 우리는 내년 여름에 당초 계획했던 것만 큼 많은 국제선을 띄울 수 없다”며 코로나19 사태 이 전인 2019년 여름 수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잉은 올해 겨울까 지 우리에게 넘겨줄 예정이 던 최대 13대를 포함해 우리 가 주문한 787기를 인도하 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프 신규 실업수당 52년만에 최저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근로자 수 가 52년 만의 최저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주(11월 28일∼12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4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주보다 4만3000건 급감해 블 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22만 건)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발표는 1969년 9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CN BC방송이 전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달 셋째 주 19만4000건으로 1969년 11월 이래 최저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3주 연속 20만 건 대 안팎을 오갔다. 코로나19 사 태 직전에 20만 건대 초반을 찍 었다는 점에서 최근 실업 지표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 행)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인 셈 이다. 내년 “팬데믹 종식  경제 회복” 내년이면 팬데믹이 종식되고 경 제도 완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8일 CNN방송에 따 르면 코로나19가 거의 꼬박 2년 동안 유발한 대혼란이 끝나면 내 년 일상으로 회복하고 보건위기 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완전 회 복될 것이라고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보빅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예상했다. 그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2022년은 세계가 완전 회복하 는 해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글로벌 팬데믹의 종식과 더불 어 코로나19 발병 이전에 누렸던 정상적 환경으로 복귀할 것”이 라고 말했다. 내년이면 새로운 치료제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 해지며 세계 인구가 광범위한 수 준에서 면역을 달성할 것이기 때 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보건 분야의 진보적 행보 덕분 에 세계의 이동성과 더불어 소비 자, 기업의 견조한 지출이 되살 아면서 “강력한” 경제회복이 촉 발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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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18

오피니언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독자 마당

인간과 바이러스 모든 생명체는 자신을 지탱할 근 거에서 생존을 이어가며 번식하 고 생육한다. 이를 우리 인간에 게 대비하면 의식주를 갖추는 일 이다. 요즘 우리 생활 안팎에 깊 이 혼재돼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이 같은 원리에 따른 수단 과 방법을 가진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생존 근거 로 동물이나 인간을 숙주로 한 다. 이들 바이러스의 전파나 감 염에 숙주는 체내 자체 방어기제 로 대응한다. 그럼에도 감염을 막을 수 없을 때는 백신 등 외부 수단을 동원 한다. 하지만 쉽게 막아낼 수 없 어, 지난 역사에서 많은 수난을 겪었다. 이전 세계사에 등장했던 혹심 한 전염병과 유행병은 우리에게 실제로 다가오지 않았기에 먼 곳 의 일로 생각됐었다. 그런데 지 금의 코로나는 처음 세상에 알려 진 이후 2년이 지나는 동안 지구 촌 곳곳에 파고 들어, 모두의 생 활 전반에서 그 흐름을 바꾸고 헝클어 놓고 있다. 삶의 출발점인 의식주를 위한 모든 활동들이 막히고 묶이게 되 니, 이로 인해 개인과 공동체의 생기와 활력이 꺾이고 위축된다. 마치 인류 역사가 멈춰서거나 퇴 보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병원체와 숙주의 관계 를 확대하면 작용과 반작용의 운 동 법칙에 닿아 있다. 서로의 관 계가 평형을 이루면 문제가 발생 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 자 기 보호를 위한 조처가 반발이나 공격으로 나타나게 된다. 병원체가 숙주에 독소를 뿜는 다면 이를 막아내고 제거해야 한 다. 지금처럼 우리는 백신, 마스 크, 거리두기 등으로 방어망을 친 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이에 맞 서 더 강하고 빠르게 변이, 전파 되면서 공격력을 키워 가게 된다. 지금 인류와 바이러스는 서로 간 상생, 공생의 관계를 위해 일 정한 질서로 안정을 찾기까지 과 도기적 혼란을 겪고 있다. 우리 의 모든 역량과 인내를 더욱 다 져야 할 때다. 윤천모·풀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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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코로나 위로 코로나시대에 시대에 건네는 건네는 ‘위로’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며 시작한 2021년 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델타 변이 확 산에다 이제는 신종 오미크론까지 등장하 면서 올해 종식은 물 건너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 1월 취임식 때 국 민 통합을 추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지도 11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3차 경기부 양법 시행으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지난해 실업수당을 받은 납세자의 소득공제 조치 도 취했다. 종업원 급여보호(PPP), 경제 피해 재난대출(EIDL), 레스토랑 구제지 원책(RRP) 등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업종 간 희비도 갈렸다. 가주도 자영업자 대상 그랜트를 제공하 면서 일부 비즈니스 업주는 돈이 넘쳐서 집, 건물, 차를 바꿨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 다. 더욱이 인력난에 일부 노동자들은 추 가 실업수당을 받으려 정규직보단 현금을 받는 일용직에 뛰어들기도 했다. 델타 변이 감염이 퍼진다며 정부는 공무 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LA시 는 실내 업소 이용 시 업주가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강력한 조례를 시행 중이다. 일부 식당 업주는 코로나 백신 접 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신분 증을 대조해서 매장에 입장시키고 있다. 이런 일련의 정책들의 부작용으로 사회 가 분열되는 양상이다. 추가 실업수당으로 일부 업주와 근로자는 사이가 틀어졌다. 당 장 일손이 부족한 업주는 종업원에 풀타임

중앙 칼럼

진성철 경제부 부장

으로 일해줄 것을 원하지만 일부는 그 대 가로 임금 인상과 급여의 현금 지급을 강 력히 요구하고 있다. 임금과 실업수당을 동 시에 챙기려는 이유다. 일부 업주는 서운 함을 드러내지만 종업원들은 그동안 임금 이 너무 적었다는 입장이다. 인력난에 직 장을 쉽게 옮길 수 있게 된 점도 이런 현 상에 일조하고 있다. 월급생활자와 자영업자 사이에도 간극 이 생겼다. 지원금이 쏟아지면서 돈을 펑 펑 쓴다는 소문에 직장인들은 상대적인 박 탈감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부의 불평등에 강도와 절도 사건도 판 치는 세상이 됐다. 플래시몹을 흉내낸 강 도떼에 업주들은 위험에 처했다. ‘제로 베 일’이라는 제도로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 들이 감옥에 있지 않고 풀려나면서 시민 들도 불안에 떤다. 이에 더해 백신 접종 의무화에 따른 확 인 절차에 세상은 접종자와 비접종자로 또 나뉘었다. 업주들은 정부 대신 백신 접종 을 체크해야 하면서 업주와 고객 간에도

틈이 벌어졌다. 비접종자 중에는 백신 반 대론자도 있지만 그중에는 의료적인 이유 나 종교적인 신념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 는 이도 있고, 개인 자유 침해에 항거하는 의미로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에는 경찰의 흑인 용의자 과잉 진압으로 촉발된 인종 혐오와 이를 정치화하면서 사회가 나뉘었지만 이 제는 아예 분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합(unity)’을 내세웠 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치유’다. 코 로나19로 서로에게 준 상처를 치유한 후에 야 통합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자영업자보다 못하다는 월급생활자의 한 탄, 업주와 종업원 간의 서로에 대한 무너 진 신뢰, 백신 접종 확인에 따른 업주와 고 객 간의 마찰, 여전한 인종혐오 범죄 등 치 유를 개인의 몫으로 돌리지 말고 사회가 나서야 할 시점이다. 치유의 시작은 위로다. 사회가 나서서 구 성원들에게 위로를 전달해야 한다. 사회가 하지 못한다면 우리라도 코로나19로 지친 주위를 둘러볼 때다. 연말이니 기회도 좋 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코로나19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올 한해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같이 힘내요”라고 건네보 자. 특히 올해 정말 힘들고 지쳤던 나 자신 에게도 “수고했어. 잘했어”라는 위로의 말 을 잊지 말자.

진정한이웃나라의 이웃나라의 조건 진정한 조건 한국의 이웃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 지리 적으로 생각해 보면 남동쪽으로는 일본이 며, 서쪽으로는 중국이다. 그리고 북쪽에 는 우리와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겨레가 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나라가 아니다. 동쪽으로 아주 먼 곳에 있는 미국 역시 한국의 이웃 나라다. 그러니까 지리적으로 가장 먼 곳에 있는 나라가 가장 가까운 곳 에 있는 나라들보다 실제로 더 가까운 한 국의 이웃인 것이 현실이다. 중국은 문화적으로 한국과는 매우 가까 운 나라다. 한국은 국어와 함께 한문을 쓰 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자나 맹자를 비롯 한 이름난 사람들의 글귀를 자주 인용한다. 하지만 이념적으로는 매우 먼 나라다. 땅 덩이가 매우 크고 인구가 엄청나게 많을 뿐만 아니라 경제력과 군사력도 무척 센 나라다. 현재의 넓은 만주 땅은 모두 옛 조선의 땅이었다. 이처럼 한때 대국이었던 한국이 지금은 소국이 되었고 게다가 남과 북으로 갈라져 정말 더 작은 나라가 되고 말았다.

열린 광장

윤경중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

만일 한국이 대국으로 오늘까지 이어져 내 려왔다면 이웃에 있는 가짜 대국인 중국의 영향력에 속을 태우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한국의 이웃에 있는 중국은 북한을 편들 고 있으니 한국의 이웃 사촌격인 나라는 지리적으로 봤을 때 그나마 일본뿐이다. 그 러므로 한국에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 가 운데 하나인 중국이, 그것도 한국에 큰 영 향력을 끼치는 나라인 중국이, 참다운 한 국의 이웃 사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 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미국이 가장 가까운 한국의 이웃 나라지 만 중국도 한국의 가까운 이웃 사촌이 돼 야 한다. 그 까닭은 중국이 한국의 참다운 이웃 나라가 되어지는 날이 빠르면 빠를수

록 한국의 통일의 문은 그만큼 빨리 열리 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겠다고 헛소리치는 북한이 의지할 나라가 없어지도록 중국과의 관계를 만들어 놓아 야 한다. “북한은 언제나 그랬듯이 한미연합훈련 애 반대할 것이 틀림없다. 중국과 러시아 도 미국이 해빙을 역류시킨다고 반대할 것 이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차관보 가 오래 전에 언론에 기고한 글이다. 한미연합훈련에 중국도 반대할 것이란 예측은 북한의 뒷배가 중국이란 것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한국의 참다 운 이웃 사촌이 돼야만 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 일.” 초등학교 아이들이 부르던 이 노래 소 리도 이젠 들리지 않는다. 한국이 통일의 꿈을 이루려면 북한이 의지하고 있는 중국 을 우리의 이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 이 평화 통일의 문을 여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 정부와 국민은 이 점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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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주택시장‘코로나 면역력’입증은 됐지만…

F Thursday, December 9, 2021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주택시장 코로나 면역력 입증은 됐지만

감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급부상하며 금융시장에 충격이 가해지 고 해외여행에 제동이 걸리는 등 팬데믹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 다 이미 미국에도 상륙한 것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주택시 장의 관심도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라 확정 짓긴 힘들지만 기존의 백신이 잘 들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 부족 현상이 악화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 며 일부 지역에서 렌트비가 급등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다 만 새로운 변이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결론 도출에는 여러 주가 걸릴 전 망으로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주택시장 면역력 갖췄다고 진단 아칸소대 토머스 얀디크 교수 는 “오미크론 등장 직후 주식시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주택시장은 이미 우리가 확인한 대로 바이러 스에 상당한 면역력을 갖췄다는 점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이 팬데믹 기간 중 이어온 주택 시장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매개 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매물 부족은 여전히 심해지 고, 집값은 더 오르겠지만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되며, 교외로 향 하는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 란 설명이다. 전국부동산협회(NAR)의 게 이 코로라톤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코로나19 첫 등장 때처럼 주 택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제 상황과 경제 주 체들이 이미 잘 준비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이어 구매 열의 꺾지 못 할것 그렇지만 샌디에이고대의 노 먼 밀러 부동산 교수는 “변이 바 이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주 택시장 참여자들의 쏠림을 유도 할 수 있고 리스크가 해소될 때 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도록 유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오미크론 변이가 치명적인 것으로 증명될 경우 셀러들은 더 욱 집을 팔지 않고 버틸 것이고 바이어들은 지금보다 더욱 심각 한 공급난에 내몰릴 것이란 설명 이다 다만 팬데믹은 더는 새로 운 것이 아니고 집을 사고파는 과 정은 이미 팬데믹에 맞게 조정됐 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계속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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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살피면서 궁극적으로 주택을 살 것으로 예상한다. 집을 고쳐서 되파는 플립과 관 련해서는 오미크론의 병증이 더 심각하다면 수요가 한층 더 늘어 날 것으로 점쳐진다. 집에서 일 터로 돌아가는 시점이 미뤄지고 다시 집의 넓은 공간이 더욱 필

주택시장은 팬데믹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보여줬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강도에 따라 바이어와 셀러에게는 변화가 뒤 따를 전망이다 [pixabay]

오미크론 바이어셀러 모두에 부담 매물난 심화이자율 상승페이먼트 상승 호가 이상 높은 가격 오퍼 감소 불가피

요하게 될 수도 있다. 집값을 감 당하기 힘든 바이어들이 도심 외 곽으로 더욱 멀리 떠나는 것도 예 상할 수 있다. 얀디크 교수는 “집에서 보다 장기간 일을 할 수 있는 주거환 경을 찾는 사람들이 늘게 될 것 ”이라며 “그렇지만 접할 수 있 는 매물이 적다면 늘어난 수요 에 비례해서 다시 한번 집값은 고공행진을 할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부족한 신축 주택은 135만채 이상으로 공급 부족은 심각하지만, 연말 비수기 에도 불구하고 해소될 조짐은 보 이지 않는다. 내년 봄 성수기를 맞이해도 공급 증가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어 들이 많다. ‘홈밴티지 모기지’의 제임스 모나스테로 매니저는 “바이어의 집에 대한 관심, 실거래 등 활동 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다”며 “올해 매물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매 열기를 보였다면

내년 어떤 상황이 생겨도 바이어 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 라고 전했다. 모기지 이자율, 변이 영향에 노출될 것 올 한해 굳건하게 지켜진 사상 최저 수준의 이자율은 크게 오른 집값의 부담을 일정 부분은 상쇄 시켜줬다. 그랬던 이자율이 연말 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오르고 있 다. 그렇지만 많은 전문가는 오 미크론이 모기지 이자율을 더욱 끌어올리는 극적인 원인 제공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거시경제 차원에서의 이 유로 내년에도 이자율은 오를 것 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따라 셀러 입장에서는 호가를 훨씬 넘 어서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바 이어들의 경쟁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얀디크 교수는 “모기지 이자 율이 오르면 시장에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미 오른 집 값에 더해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 까지 늘어나면 바이어의 수요 증 가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분

석했다. 연방 정부가 모기지 시장에 대 한 지원을 줄인 까닭에 이자율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 기지 렌더는 모기지 채권을 덩어 리로 묶어 투자자에게 팔아 현금 을 확보하고 다시 새롭게 대출을 일으키는데 채권 덩어리를 사주 던 정부가 후퇴한 까닭이다. 밀러 교수는 “인위적으로 저금 리를 지지했던 정부의 모기지 채 권 매입이 사라지면 이자율은 상 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 미크론 등 변수가 발생하면 투자 금은 주식 대신 채권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어 단기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급격하게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2일 기준으로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3.11%였지만 여전히 인플레이 션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2%였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보 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심리 들이 이자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교외 북적이고, 도심은 비워 질까 팬데믹이 시작된 뒤 도심에 살 면서 교외의 큰 집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교외로 떠 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백신이 보급되고 입원율과 사망률이 떨 어지면서 떠났던 사람 중 일부는 다시 도심으로 돌아왔다. 이런 이 유로 전국 대부분 도시의 아파트 렌트비가 크게 치솟은 것이다. 오미크론이 바이어의 이런 트 렌드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불확 실하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이 단기간에는 원격근 무 문화를 확장하고 일터로 복귀 시점을 늦추게 될 것”이라며 “또 한 당연히 도심에서 교외로 집을 구해서 이사하는 분위기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라톤 이코노미스트 역시 “도심으로 돌 아오려는 이들을 오미크론이 주 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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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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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독후감보다 독후감보다 저자·등장인물 저자등장인물 분석 분석 연습 연습 중요 중요

그냥 읽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돼야 한다. 동화책 이나 소설책은 자연스럽게 스토 리 텔링이 된다. 주인공이 태어 나고 초중고를 다니고 결혼하고 늙고 죽게 된다. 이런 과정을 자 연스럽게 받아들이면 그것이 스 토리텔링의 시작이다. 교육전문가 김소영씨는 그래 서 단순 독후감이 아니라 저자와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연습을 주 문했다. 저자의 배경과,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독서가 되면 나중에 어떤 텍스트에서도 깊숙 한 스토리의 세계로 들어가 심층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김씨는 가능하다면 등장인물들을 분석 하는 작업도 좋다고 조언했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 독자는 작가

의 상상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만약 등장인물을 함게 분석할 친구가 마땅히 없다면 선후배들 과 클럽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 고 책을 읽은 사람끼지 토론 모 임을 줌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중고생들은 이미 학교 영어 클 래스에서 필독 도서로 여러가지 좋은 고전을 접할 기회가 있다. 초등생들도 독서광이 될 수 있 다. 책은 사주는 것보다 빌려 읽 히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독서전문가 김선영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를 주의해달 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목록=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별하는 안 목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 그 래서 학회나 교육구, 교육부에서

선정한 도서 목록을 참고하면 많 은 도움이 된다. 원작 요약이나 각색한 다이 제스트 피해야= 세계 명작 중에 서 주의해야 할 것이 원작을 그 대로 번역한 것을 읽어야 한다. 원작의 내용이나 줄거리만 바탕 으로 요약하거나 각색한 책은 원 작의 감동을 주지 못할 뿐더러, 커서도 그 책을 읽을 기회를 잃 게 된다. 피상적으로 줄거리만 대충 아는 경우가 된다. 어린이용 자기 계발서나 성 인 도서의 어린이 버전 피해야= 어려서부터 성공이나 자기 계발 을 위해 동기 부여하는 것도 나 쁘지 않지만 지나치면 지나치게 어른들 세계의 논리에 따르는 등 아이의 건전한 가치관을 왜곡시 킬 수 있다. 단편적 내용을 화려하게 편 집한 책은 안돼= 화려한 편집으 로 단편적인 내용을 모은 것이 있다. 두께에 비해 텍스트의 양 도 적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쉽 게 읽히는 장점이 있으나, 교육 적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단편 적 내용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어 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 마지막 조언은 교육의 기본 전 제인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 다. 시간관리를 잘 가르쳐서 스 마트폰과 게임속에 빠져들지 않 게 하고 책읽기라는 고전적이지 만 지난 2000년 넘게 인류가 발 전시켜온 공부법을 배울 수 있도 록 도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 장병희 기자 언한다.

15. Whose nose? (Jeannette Rowe) 16. The firekeeper’s son (Linda Sue Park) 17. Antarctic antics : A book of Penguin poems (Judy Sierra) 18. There was a old woman who swallowed a trout (Teri Sloat) 19. Finding my hat (John Son) 20. Sixteen years in sixteen seconds (Paula Yoo) 초등학교 고학년 (3-5) 1. Gathering of Peals ( Sook Nyul Choi) 2. The thanksgiving story (Alice Dalgliesh) 3. The hundred dresses

(Eleanore Estes) 4. My side of the Mountain (Jean Craighead George) 5. The wind in the willow ( Kenneth Grahame) 6. Treasury of stories for chil dren (Nancy Christensen Hall) 7.Bedtime for Francis (Russel Hoban) 8. Gold fever (Verla Kay) 9. A winkle in time ( Madeleine L‘ Engle) 10. Johnny Appleseed (Reeve Lindbergh) 11. In the year of the boar and Jackie Robinson ( Bette Bao Lord)

12. The night before Christmas (Clement C. Moore) 13. Black Cat (Christopher Myers) 14. Hailstones and Halibut Bones (Mary O’ Neil) 15. Bridge to Terabithia ( Katherine Paterson) 16. The little engine taht could (Retold by Watty Piper) 17. Advice for a Frog (Alice Schertle) 18. A light in the attic (Shel Silverstein) 19. Where the sidewalk ends (Shel Silverstein) 20. Umbrella (Taro Yashima)

독서 습관 길러주기 자녀교육에서 꼭 따라야 할 명제 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에게 책을 읽혀야 한다는 것이다. 책 을 읽는다는 것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지상과제다. 특히 어린 자녀일수록 더욱 그렇다. 초등학 생들이 읽어야할 추천도서도 챙 겨두자.

많은 한인 가정에서 별로 걱정 하지 않는 것이 자녀의 책읽기 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녀가 너무 책을 읽어대는 통에 부모가 감당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다. 잠자리는 물론, 저녁식탁에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 이렇 게 일단 버릇처럼 습관이 들어버 린 아이들은 별 걱정이 없다. 이 렇게 소문난 책벌레 학생은 나중 에 예일에 들어가서 월스트리트 에서 큰 돈을 번다는 사례도 들 려온다. 책읽기를 전문가들이 강조하 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는 책읽기가 습관이 되면 지식도 지식이지만 나중에 공부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 들이 공감하는 얘기가 바로, 엉 덩이 붙이고 몇시간 공부하느냐 다. 책읽기가 습관이 된 학부생 은 시험때 전혀 흔들림 없이 공 부에 매달릴 수 있다. 이렇게 긴 시간 책읽기가 가능해지면 덤으 로 독서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그래서 동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심지어는 만화책 조

자녀에게 책을 읽히면서 이를 통해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다

차도 오래 앉아서 읽는 것을 권 장한다. 둘째는 독서능력의 향상이다. 위에서 언급한 그 독서능력이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책을 읽으 면, 특히 양질의 책을 많이 읽으 면 심층독해(Critical Read ing)가 되고 결국 심층사고 (Critical Thinking)가 가능해 진다. 이유는 학자들이 연구를 더 해봐야겠지만 한문책과 영어 책은 특히 독서량이 많아야 심층 독해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고민한다. 책을 그냥 읽혀서 도움이 될까. 반복되는 얘기지만 일단 많은 책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고 그리 고 더 중요한 것은 예상과 같이 책을 잘 소화하는 것이다. 책을

가주 교육부 추천 초등생 도서 리스트 초등학교 저학년 (K-2) 1. Listen to the rain (Bill Mar tin Jr., John Archambault) 2. Very busy spider (Eric Carle) 3. Halmoni and the picnic (Sook Nyul Choi) 4. Lunch Money and other poems about school shield s (Carol Diggory) 5. Clementina‘s cactus keats (Jack Ezra) 6. Beast feast : Poems (Douglas Florian) 7. Count your way 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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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김 사서 선정

Korea (Jim Haskins) 8. How are you peeling? Foods with Moods (Saxton Freymann) 9. Honey, I love and other love poems (Eloise Greenfield) 10. Under the sunday tree (Eloise Greenfield) 11. Somewhere today : A book of pease (Thomas, Shelly Moore) 12. Seesaw Girl (Linda Sue Park) 13. The kite fighters (Linda Sue Park) 14. 10 Minutes till bedtime (Peggy Rath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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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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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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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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