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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교통체증 따른 시간 손실 전국 15위
2021 년 마지막 순회영사 마쳐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 올해 평균 40시간 달해
총 408건 민원 업무 완료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이 올 해 출퇴근시 교통 체증으로 입는 시간 손실이 전국 메트로지역 가 운데 15번째로 많다는 새로운 연 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회사인 ‘인릭스 리서치’(Inrix Research) 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래 픽 스코어카드’(Global Traffic Scorecard)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운전자들 은 평균 40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 로나19 대유행으로 한동안 고속 도로 정체가 해소됐던 지난해의 24시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인릭스 리서치의 분석가 들이 2021년 첫 10개월 동안의 혼 잡 추적에 근거해 추산한 덴버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평균 40시간은 2019년의 63시간보다는 적은 것이다. 교통문제 전문가들 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퇴근 시간이 교통체증이 줄어들고 교 통량도 하루 종일 고르게 확산되 면서 통근 패턴들이 크게 달라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버의 러시 아워는 통근을 재개하는 직장인 들이 증가함에 따라 두드러지게 회복됐다. 인릭스의 2021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전국 순위 15위는 2020 년의 16위, 2019년의 21위보다 높 았다. 인릭스에 따르면, 미국내 평 균적인 운전자들은 2년전에 비해 올해 교통 체증으로 허비하는 시 간이 64%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됐다. 교통혼잡에 따른 시간 손실 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지역 은 102시간에 달한 뉴욕이었고 시카고(104시간)와 필라델피아 (90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손실은 메트 로폴리탄지역의 규모에 따라 가 중됐다. 인릭스의 교통 분석가인 밥 피 슈는 “덴버의 경우는 다른 대부 분의 도시들에 비해 코로나19 대 유행 이전의 수준에 더 가까웠다. 올한해 덴버 다운타운의 교통량 은 2019년 보다 10% 정도만 낮았 다. 이는 전국 평균 22%에 비해 매 우 차이가 적은 것”이라고 부연했 다. 전문가들은 도로의 차량이 줄 어들면서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 이 늘어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하는 대형 교통사고도 덩달아 크 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교통국이 올해 1월부터 12월 첫 째주까지 파악한 주전체 교통사 고 사망자는 총 617명으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은혜 기자
"집값 상승 활용하자"… 캐시아웃 재융자 급증 올 3분기 전국적으로 캐시 아웃 모기지 재융자 규모는 총 700억 달러로 최근 14년 사이 최대를 기 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 정보 분석업체 ‘블랙 나 이트’는 집값이 오르면서 홈오너 들이 집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더 많은 추가 현금을 마련할 수 있 는 꿈이 현실화됐다고 최근 밝혔 다. 3분기 전체 모기지 재융자 중 54%는 현금으로 찾아 쓰는 캐시 아웃 재융자가 차지했고 절반을 넘어선 비율 역시 14년 사이 최고
였다. 이 회사의 데이터 분석가에 따르면 “3분기에만 집값 상승으 로 홈오너들이 갖게 된 에퀴티 증 가액이 평균 5만3000달러에 달했 다”며 “이에 따라 실제 캐시 아웃 재융자로 가능한 금액은 평균 17 만8000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홈오너들이 무분별하 게 ‘돈 잔치’를 벌인 것은 아니라 고 평가했다. 한 분기에 700억 달 러가 많아 보이지만 재융자가 가 능한 총액의 0.8%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실제 3분기 오른 집값의 영향으 로 캐시 아웃 재융자로 대출 가능 한 총액은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어난 9조4000억 달러로 이 중 700억 달러만 재융자가 이뤄져 전 체의 0.8%에 못 미쳤다. 그는 “10 년전과 비교해 크레딧 점수가 50 점 이상 높아졌고, 재융자 심사도 까다로워졌다”며 “캐시 아웃 재 융자를 받은 홈오너의 부채비율 이 집값의 평균 45.2%로 사상 최 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1년 마지막 순회영사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올해 들어 마지막 순회 영사가 열렸다. 오로라에 소재 한 파빌리온 빌딩 1층 로비에서 열린 순회영사에서는 인터넷 으로 예약을 한 180명과 예약 을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방문 한 50여명의 한인 교민들이 방 문해 각종 민원 업무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 사관(총영사 윤상수) 측은 계 속되는 팬데믹과 오미크론 변 이의 확산으로 인해 순회영사 를 여는 것이 힘들지만, 샌프란 시스코까지 방문하는 것이 어 려운 관할지역 교민들의 애로 사항을 감안해 이번에 마지막 으로 한번 더 순회영사를 열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원강 민원 영사는 “자가격 리 면제 신청이 오미크론 변이 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12월 3 일부터 전격 자가격리 10일 의 무시행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 한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증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원들 이 순회영사 인터넷 예약과 관 련해 일일이 전화로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또한 총영사관의 전화 대기 시스템 은 최대 8명까지만 대기를 할 수 있고 그나마 8명도 음악이 나 안내 메시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화대기를 해 야 하기 때문에 총영사관의 전 화가 고장났다느니, 일부러 전 화를 받지 않는다는 항의도 많 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저희 직원들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 을 정도로 업무시간 내내 열심 히 전화를 받고 있으며, 최대한 교민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이점 꼭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순회영 사를 통해 총 229명이 방문해 408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고 밝혔다. 업무 내용은 여권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증 이 73건, 재외국민 4건, 증명서 115건, 국적 51건, 가족관계등 록(호적) 8건, 병역 6건, 여권사 본 5건, 공인인증서 4건, 범죄경 력 1건, 운전면허 1건 등이었다. 내년 첫 순회영사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하린 기자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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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2021년 콜로라도 한인사회 주요뉴스 총정리
◆한인회와 노인회 두개로 콜로라도의 한인회는 2008년에 내부 갈등 끝에 콜로라도 주 한 인회와 덴버 광역한인회로 분리 되어 두개의 한인회가 11년간 존 재해왔다. 그러나 통합을 원하 던 교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9년에 힘들게 통합과정을 거 쳐 통합에 성공했고, 28대 회장 으로 조석산 회장이 취임해 약 2 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그러나 임기 종료를 불과 한달 여를 앞두고 2020년 11월 말에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숙희) 가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조 회 장의 해임안을 표결에 부쳐 조 회장을 해임했고, 이에 반발한 조 회장은 다시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숙희 이사장 이하 일부 이사들을 해임했다. 이들은 두 편으로 다시 분열되어 갈등을 겪다가 결국 똑같은 이름으로 각각 회장단과 이사진을 선출하 면서 법정소송까지 가게 되었다. 조석산씨 측의 콜로라도 한인 회는 회장 정기수, 이사장 박헌 일을 내세운 29대 회장단을, 김 숙희씨 측의 콜로라도 한인회는 회장 정선우, 이사장 김숙희를 내세운 29대 회장단을 각각 출 범시켰으며, 누가 콜로라도 한 인회의 명칭을 사용할 것인가를 놓고 진행되는 재판은 2022년 초에 예정되어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마찬가지 로, 콜로라도 주 노인회도 분열 수순을 밟았다. 두 노인회 역시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 며, 문홍석 노인회장과 조석산 이사장 측의 한인 노인회와 윤 석훈 노인회장과 이명진 이사장 측의 한국 노인회로 나누어져 있다. 두 노인회 역시 현재 서로 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법 적 분쟁에 휘말려 있으며, 2022 년 1월에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 한인사회 증오범죄 규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 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동양인들을 모두 싸잡 아 혐오하는 풍조가 퍼지기 시 작하면서 아시안들을 타킷으로 하는 혐오범죄가 전국적으로 발 생하면서, 한인들의 우려도 매 우 커졌다. 이에 잔 켈너 제 18사 법지구 검사장,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등 주류 인사들이 온라인이나 대면으로 한인들을 초청한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덴 버 다운타운에서도 아시안 혐오 범죄 규탄 시위가 열렸다. 지난 4월 한인들은‘아시안 혐오 범죄를 중단해달라'고 적힌 피 켓을 들고 주간포커스 신문사의 문화센터에서 집결했으며, 한인 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H-마트 와 가동빌딩 인근 파커 로드변
에서 규탄궐기대회 및 평화시위 를 벌이기도 했다. ◆한인사회, 코로나19 백신 클 리닉으로 백신접종 움직임 활발 콜로라도 한인사회내에서도 코 로나19 백신 클리닉을 통해 한 인 교민들에게 백신 접종의 기 회를 주려는 움직임이 활발했 다. 지난 3월 주간포커스신문사 를 필두로, 오로라 아시안 태평 양 커뮤니티 파트너십에서 후원 하고, 캐햅(CAHEP)이 주관한 백신클리닉은 덴버 제자교회와 오로라 뉴라이프 선교교회)에 서 각각 200도스씩 접종이 이루 어졌으며, 지난 11월 13일에 덴 버제자교회에서 코로나19 부스 터샷과 5세이상 어린이 백신 접 종 클리닉을 개최했다. 한편 9헬 스 365가 지난 10월 16일에 덴버 제자교회에서 모더나와 화이자 두 종류가 모두 제공된 백신접 종 클리닉을 통해 교민들의 편 의를 도왔다. ◆오로라 가상 코리아타운 결의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위원장 베키 호건)를 중심으로 한 오로라내 코리아타운 프로 젝트는 오로라 내에 실질적으 로 존재하고 있는 코리아타운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한 국위원회 측은 누나가 디자인의 제니스 리씨의 로고를 최종 선 택해 코리아타운 홍보에 사용하 기로 했으며, 코리아 타운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8월 26 일에 메도우힐 골프장에서 개최 했다. 한편 코리아 타운 결의안 은 지난 6월 7일에 데이브 그루 버 의원에 의해 시의회에 제출되 어 6월 14일에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새로 부임하는 협회장들 분열의 갈등을 겪고 있는 콜로 라도 주 한인회와 콜로라도 주 노인회 외에, 다른 협회들은 순 조롭게 새로운 리더를 선출했 다.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 회는 지난 5월 23일, 제5대 회장 으로 최준경씨가 취임했고, 제 20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 에는 국승구씨가 3선으로 연임 했다. 또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에서는 23대 회장으로 엘리자베 스 김씨가 단독출마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팬데믹속 오픈한 한인 업체들 아무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해도 새로 운 대박을 꿈꾸는 한인 비즈니 스들이 잇따라 오픈해 교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베 이커리의 2호점인 똘튼점은 지 난 5월 22일에 문을 열었고, 6월 에는 커피스토리가, 8월 28일에 는 정통 프리미엄 수제 돈까스 전문점 포클렛이, 11월 말에는 찹쌀떡과 도너츠의 식감이 절묘 한 조화를 이룬 모찌넛이 각각 문을 열었다. 특히 제러드 폴리 스 주지사는 8월 20일에 커피 스 토리를 방문해 직접 라떼를 주 문해 마시며 소상공 비즈니스 오너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식당뿐만 아니라,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샤이니 블라인드, 스킨케어 전 문점인 SLA 메디컬 스파 등도 팬데믹과 관계없이 오픈한 한인 비즈니스들이다. ◆총영사 콜로라도 방문, 순회 영사는 2회 실시 지난해 11월에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로 부임한 윤상수 총영사가 콜로라도를 2차례 방문했다. 6 월 19일에 콜로라도를 첫방문해 콜로라도 부주지사와 마이크 코 프만 오로라 시장 및 교민들을 만나고 돌아갔으며, 10월 13일 에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제20 기 출범식에 참석차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 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던 샌프 란스시코 총영사관의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역시 6월과12월 등 2차례 실시됐다. ◆한인 천주교회 건립 40주년 덴버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 (주임신부 김정훈 라파엘)가 본 당설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 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 다. 지난 7월 25일에는 메도우힐 골프장에서 기념 골프대회를 열 었고, 5월 16일에는 덴버의 사 뮤엘 대주교를 모시고 견진성사 및 40주년 기념식수를 했다. 6월 27일에는 영정사진 촬영, 실질적 인 건립일인 9월 19일에는 대주
교의 집전 하에 기념미사를 올 렸다. ◆오로라시 한복의 날 선포 오로라시가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면서, 민주평통 덴 버협의회가 오로라시,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관과 함께 한복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10월 21일 오로라 시청에서는 직 접 한복을 차려입은 마이크 코 프만 시장이 한복의 날을 선포 했으며, 민주평통 측이 준비한 한복 퍼레이드, 총영사관이 준 비한 K-푸드 전시, 그리고 서울 바베큐&핫팟에서 50인분 대형 비빔밥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 한인타운 심상찮은 물가폭등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을 맞으 면서 인플레이션이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식료품 가 격 역시 급등하며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물건이 세관을 통 과하지 못해 배송이 지연되는 사태가 심화되고 있으며, 물류 비에 관세까지 모든 것이 오르면 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물가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1월 2일 주민투표 지난 11월 2일에 실시된 콜로라 도 주민투표에는 주 전체 안건 으로 부쳐진 3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에 실패했다. 주 정부의 지출권한을 승인할 지 여부를 묻는 수정안 78, 주거 및 비주거 재산세를 인하해야할 지 여부를 묻는 발의안 120, 마 리화나 판매세를 5% 인상해 학 생들의 과외 프로그램 펀드로 사용해야 할지 여부를 묻는 발 의안 119 등 3개의 안건은 콜로 라도 유권자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으며 모두 통과에는 실패했 다. 또 바이든 대통령 이하 민주 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 정계에 대한 반발로 공화당 인사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공화당이 밀고 있던 투표 안건들이 줄줄 이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한인 들이 많이 거주해 관심을 끌었 던 오로라의 시의원 선거와 더 글러스 카운티의 학교위원 선거 등에서는 공화당 인사들의 당선 소식이 줄을 이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3
목회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책 제목입니다. 처음 제목을 봤 을 때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제목의 글을 쓴 저자가 누 구인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와다 히데키’라는 분이었습니 다. 그는 1960년에 출생한 노인 정신의학 전문의 이었습니다. 그 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입니 다. 영화감독이라는 이력도 보 유하고 있습니다. 데뷔작인 ‘수 험의 신데렐라’는 2007년 모나 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다수 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비드-19’ 이후 로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탔습 니다. 덴버에서 달라스 경유 인 천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었습 니다. 달라스에서 우리가 타려 는 비행기가 고장이 나 고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들렸습니 다. 기다렸다가 탑승했습니다만 다시 내려 기다려야 했습니다. 결국 다른 비행기로 대체되었습 니다. 우리는 8시간 만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중에 어떤 분들은 보상도 해주지 않 는다고 화를 냈습니다. 다른 분 들은 공중에서 고장 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출발 전에 격리 14일에서 무조 건 10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4일 줄어들 었습니다. 지인이 전화를 주셨 습니다. 격리 중이라 얼마나 답 답하냐고 하셨습니다.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모처럼 휴식을 즐 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분 은 참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잠을 자는 저희 부부가 부럽다 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자 연스러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4년 한국의 N신학대학원에 서 H전도사님과 함께 공부한 적 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40일 금 식을 2번이나 했다고 하셨습니 다. 공부할 당시 금식 후유증으 로 힘들어 하셨습니다. 결국 그 분은 공부를 포기하셨습니다. 무리하다 쓰러지면 죽도 밥도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왜 편한 데로 사는 사람이 더 잘될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 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긴
인생길에서 놀며 쉬며 가야 지 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 수 있 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1984년도에 M그룹 전산 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개인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사무자동화 가 되면 회사 생활이 아주 편해 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 나 일인당 업무 처리량이 약 6배 정도 향상되었으며, 업무시간은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바쁘게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 다. 할 일을 다 마치면 다른 일거 리를 찾아 나섭니다. 사람들은 놀면서 생활하는 사람을 보면 “팔자 좋네!”라고 말합니다. 부 러워서 하는 말이겠지만 그 밑 바닥에는 편해지는데 대한 죄의 식이 있습니다. 누구든 편안한 삶이 제일 좋다 는 걸 잘 압니다. 그럼에도 편히 살면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고정 관념을 떨쳐 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노력 없이 좋은 결과가 나오면 ‘운이 좋았다’라며 성과 를 깎아내리고, 노력했지만 결 과가 안 좋으면 ‘결과보다는 과
정이 중요하다’라며 다음을 기 약합니다. 노력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고 생 끝에 낙이 온다고 믿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믿으면 괴로움을 참는 것이 미덕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고생 끝에 오 는 건 낙이 아니라 또 다른 고생 입니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 는 세상이 됐습니다. 기술 및 도 구의 발달로 확실히 마음만 먹 으면 얼마든지 편안해질 수 있 는 시대입니다. 불편함을 참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 다. 뇌는 편안함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뇌는 본래 쾌락을 추구 하는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뇌 는 힘들거나 괴로운 일을 좋아하 지 않고, 노력이나 근성도 좋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뇌는 우 리가 놀 때 가장 좋아한다고 합 니다. ‘어떻게 하면 편해질지’를 궁리할 때 인간의 뇌는 가장 힘 이 넘친다고 합니다. ‘지나영’ 정신과 의사 는 “소 크라테스가 ‘바쁜 생활을 조심 하라!’고 한 것처럼, 바쁜 삶에
서 매우 애쓰는 자세를 내려놓 고, 조금 더 자신의 마음이 흐르 는 대로 삶을 살아갈 때 평온함 과 만족감이 더 큰 것을 흔히 본 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으로 인생관을 바꿔보 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 이크로소프트사’의 CEO는 게 으른 사람을 뽑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게으른 사람은 일을 쉽게 처리할 방법을 찾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편안함을 선호 하는 것은 결코 게을러서가 아 니라,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점점 발전하는 세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생관이기 때문이라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 라!”(잠 19:2)라는 성경 말씀처 럼, 서두르다 보면 하나님의 길 을 지나칠 위험이 큽니다. 세상 은 단시간에 더 많이 일하라고 다그치지만 예수님은 한 번도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성경학 자 ‘윌라드’는 “예수님을 한 단 어로 표현한다면 ‘느긋하다’라 고 말했습니다. 느긋함은 영적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개점 8주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
오로라 시청 부스터샷 백신 클리닉
입시학원 리빙스톤 학부모 줌 세미나
에너지 보조프로그램 신청접수 중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
12월3일~30일까지
1주일 내내 운영, 예약 권장
2022년 1월21일 금요일 오후 6시
2022년 4월까지
버지니아 소재한 입시전문학원인 리빙 스톤 학원(원장 김아란)은 '코비드19 후, 성공적인 학교 생활과 대학입시'라는 주 제로 학부모 온라인 세미나를 1월21일 금 요일 오후 6시에 연다. 예약자에 한해 줌 링크를 받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703.517.8400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이 저소득층을 위 한 겨울철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받는다. 연방정부 의 예산지원을 받아 겨울철 난방비, 장비 수리, 고장 난 난방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cdhs.colorado.gov/leap)를 참조 하거나 1.866.432.8435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마트 인 H 마트 웨스트민스터점에서 개점 8주 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12월3일(금)부 터 30일(목)까지 가진다. 30불이상 구매고 객에게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LG TV 등 8가지 경품을 80명에게 지급한다. 주소는 5036 West 92nd Ave., Westminster, CO 80031이며, 문의는 720.287.5340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원한다 면 오로라 시청에서 1주일 내내 운영하 는 백신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되며 comassvax. org에서 Find a Clinic 클릭 후 Search by Name of Location에서 Aurora Municipal을 치면 된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CO 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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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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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 가짜 학생 색출 나선다 6만명이 지원금 불법 수령 온라인 등록생 20% 추산 ‘가짜 학생 잡는다.’ 최근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짜 학생으로 등록해 정부 지원금을 불법 수령하는 사례가 급증해 당 국이 조사에 나섰다. LA타임스는 17일 커뮤니티
칼리지 당국의 조사 결과 가짜 학생 6만여 명이 불법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 전했다 조사를 이끌고 있는 킴 리치 피어스 칼리지 교수는 “누군가 학생임을 사칭하고 재 정 지원을 받는다면 납세자들의 세금을 유용하는 엄연한 사기행 위”라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당국에 따르
면 온라인 입학 신청자 중 가짜 학생의 비율이 무려 2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는 사기 집단이 가짜 학 생 계정을 만들고 학교별로 수업 등록 뒤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 등 캘그랜트를 타가는 수법을 써 왔다고 전했다. 이외 코로나19 긴급 구호 보조금, 주정부 학생 지원금 등을 받기 위해 학생으로
등록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중가주 머세드에 있는 머세드 칼리지의 경우 3000명의 가짜학 생이 등록을 시도했고, 이중 일 부는 재정보조를 받아냈다. LA 카운티 내 마운트 샌안토니오 칼 리지는 지금까지 63명의 가짜학 생에게 19만732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용석 기자
하버드 SAT미반영 4년 더 시행할 것
코네티컷주 모히건선 아레나에서 17일 열린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한인 3세 에마 브로일스양이 영예의 왕관을 쓰고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격해 하고 있다. [로이터]
하버드대가 향후 4년간 SAT와 ACT 점수를 신입생 선발 과정 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하버드대 가 전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 다고 보도했다. 알래스카 출신 에마 브로일스 하버드는 지원자들은 시험 점 전 앵커리지 한인회장 외손녀 수 대신 고교의 각종 기록 등 자 신의 자질이나 가능성을 보 100년 역사의 발전 미스아메리카에 여줄 3세가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한인 선발됐다.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커네티컷 언캐스빌 지난해 사태가 발생 에서 열린코로나19 미스아메리카 선발대 하자 하버드는 학생들이 팬데믹 회에서 올해 미스알래스카인 한 상황에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인 3세 에마 브로일스(Emma 힘들다는 이유로 100번째 지원자의 미스 시험 Broyles·20)가 성적 제출을영예를 요구하지 않았다. 아메리카의 안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브로일스는 알래스카에서 90 상황을초반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년대 앵커리지한인회장을 SAT와김부열씨의 ACT 점수를 반영하지 역임한 외손녀로 알 않는 입학 사정을 유지하겠다는 려졌다. 에마는 앵커리지에서 태 것이다. 이번 조치는 향후졸업하 4년간 어나 서비스하이스쿨을 적용되지만, 이후 추가 연장될 고 현재 애리조나주립대(ASU) 가능성도 제기된다. NYT는 최 바렛아너스칼리지에서 바이오 고 명문 하버드의 조치는 향후 전체 대입 사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 대학 중 시험 점수 바이든 행정부가 2월 80%에 부양자 를 요구하지 않는내년 학교는 녀 세액공제 월 지급금을 두 배로 달한다. CDC 화이자모더나 권고 UC는 코로나19있다. 사태와 별 할 한편 수 있을지 검토하고 개로오랜논의를거쳐SAT·ACT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사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얀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고교 성적만 센(J&J·존슨앤드존슨)보다 모 회복지 예산안이 내년 1월 연방상 으로학생을선발키로했다. 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 사용을 원에서 통과될 경우 2월에 부양자
한인 3세 미스 아메리카 됐다 메디컬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리카 후원 업체의 남성 임원이 지난 6월 미스알래스카 선발전 서 설명해 심사위원과 미국민을 접근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에서 우승해 이번에 알래스카주 감동시켰다. 그는 장애를 가진 민감하고 어려운 질문에 “여성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미스알 자신의 오빠가 이를 잘 극복해 은 결코 물건처럼 취급되서는 안 래스카가 미스아메리카가 된 것 12년 전에 스페셜올림픽 선수로 되기에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 도 이번이 처음이다. 출전했던 감동스토리를 공개해 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 브로일스는 이날 선발대회 우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한 무대 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였다. LA통합교육구 겨울방학 시작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900여개 학교가 17일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갔 승으로 ‘2022 미스 아메리카’의 위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들어 1921년 애틀랜틱시티 미인대회 다. 학생들은 3주간의 겨울방학을 보내고 내년 1월 10일 등교를 시작한다. 17일 LA 한인타운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 영예는 물론교장이 10만교문을 달러의나서는 장학금 온 인사를 질문에나누고 대해있다. 솔직한 대답을 로 시작된 미스아메리카대회는 외 에서 김정혜 학생들과 김상진 기자 도 받았다. 미스아메리카 선발전 내놨다. 자신과 같이 ADHD(주 모만 강조하는 대회가 아니라 이제 은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했으 의력 결핍및 과잉행동장애)를 는 리더십, 재능 및 의사 소통 능력 며 50개주와 워싱턴DC를 대표 가진 여성들이 종종 진단을 받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8년 하는 51명의 미녀들이 출전해 각 못한다는 사실도 얘기했다. 부터는수영복심사도폐지됐다. 축전을 벌였다. 지난해 팬데믹으 학부 전공을 마치고 의대로 진 한편 한인 미인대회 우승자로 니아 정치권 전문지식은 우리팀에 큰 힘이 됐 핵심 전략가 사퇴 로 대회가 취소돼2명 브로일스가 학해 피부과 의사를 꿈꾸는 브로 는 미스 하와이·미스USA출신으 에서 입김이 로 다”고만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올 100번째 미스아메리카다. 일스는 “결점이 있고 ADHD가 1997년 미스유니버스까지 LA 시장 선거에 나선 캐런 있는 배스 있으며 만성 피부 과민증이 강한 선거 전 랐던 한편, 후보는 최근 잇단 브로일스는 발달장애가 있다” 한인배스 3세 브룩 리(한국명 이 (현 37지구 연방하원 의원·사 략가로 알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병희 기자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삶에 긍 고 밝히기도 했다. 또 미스 아메 시내)가 있었다. 진)후보 캠프의 핵심 전략가 2명 졌다. 배스 후보는 연방하원 직을 이 이 동시에 사퇴해 의구심을 낳고 이들은 지 용해 USC 대학원에서 장학금 있다. 난 9월 캠페인 TTS 혜택을 받은 대부분 혐의를 여성이었으 받고 있다. 대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했다. 발병은 배스 의원이 시장 선거 만장일 출마 선 발족 때부터 주축따르면 멤버로백신 활동해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배스 의원 접종에 대한 권고안을 한편, CDC에 승 며 30~49세 사이다. 가운데 월 300달러, 6~17세 1명당 월 250달 언을 한 지 15명)로 불과 3개월결정했다. 만에 베테 인 이들의 이례적이라는 반응 LA카운티에서는 은 USC로부터 9만5000 상 치(찬성 이후사퇴가 현재 전국적으로 1700만 17일 달러 3360명 연말연시 할러데이 연휴 휴가철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러의 선지급금이 지난 7월부터 12 랑 컨설턴트 파크 스켈튼과 스티 이다. 당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대가성 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곧 회 이상의 얀센 백신이 접종됐 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브 바컨이 캠페인 팀에서 떠났다 특히, 바컨은 배스 후보의 주 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 여행객 규모가 이전 수준 880만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에나 월까지 지급돼 왔다. 장열 기자 바로 ACIP의 권고안을 지지 다. 얀센 백신팬데믹 접종자 중에서 고백악관과 LA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의원 선거에도 이다. 에 달할연방하원의원 것으로 전망됐다.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2조1000억달 이들은 사임 이유에 대해 언급을 컨설턴트로 활동했을 정도로 배 또 그는 1992년서비스 뉴욕타임스와 모더나화이자 백신 권고 CBSLA가 LA국제공항(LAX) AAA 여행상품 담당필 러 규모 사회복지 법안의 일부로 피했다. 스켈튼과 바컨은 캘리포 스 의원과 오랜 기간 함께 일을 인터뷰에서 흑인 폭도들의 한인 운 안드레 부사장은 성명을 이같은 부양자녀 세액공제 월지급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 로미나 LA카운티 확진 3360명 나와 해 이번 사퇴가 캠프 내 이상 신 영 리커스토어 방화를 “기적 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통해 “지난해 연말연시에는 코로 을 연장할 것을 추진해 왔다. 호가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 (miracle)”이라고 표현하며 방화 하지만 사회복지 법안에 대한 규 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최대 나 재확산 영향으로 다수의 사람 다. 이뿐 아니라 스켈튼의 부인 범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모와 포함 항목에 대한 민주당 내 35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이 휴가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이자 캠페인 후원금 모금을 담당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이견으로 당초 계획한 연내 통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연기했다. 하지만 올해는 백신 접 했던 앨리슨 모건도 사퇴했다. 있다. <본지 12월 14일 A-3면> 동기 여행객 규모의 2배에 달하는 크게 늘어나 오미6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배스 후보의 자마라 종완료자들이 LA 시장 예비선거는 내년 수치로 캠페인 가장 인파가 몰리는 날은 월 크론 변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 민주당 연방상원 지도부의 공식 헤이너 대변인은 “스켈튼 7일, 톱2가 진출하는 본선은 오늘(17일)과 19일, 26과 1월 2일이 시간 8일에 고대해온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법안처리는 과 바컨이 우리 캠페인에서 활동 11월 각각가족들과의 열린다. 휴가 원용석 기자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밝혔다.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 이들의 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남가주 오토클럽(AAA) 역시 AAA에 따르면 남가주 주민들 보인다. 크리스마스 및 신년 연휴 기간인 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라스 장은주 기자
LA시장 후보 배스 캠프에 문제 있나
부양자녀 세액공제 2배로 검토 얀센 권장 못해
권고했다. 녀 세액공제를 두 배로 지급할 수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 있다고 밝혔다. 성 혈전증(TTS) 발생 비율이 높 이같은 백악관 측의 발언은 앞서 았기 때문이다. ‘미국구제법’에 따라서 시행중인 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 부양자녀 세액공제 월 지급이 이 원회(ACIP)는 16일 얀센 백신 달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종전 연간 2000달러 수준이던 부 양자녀 세액공제는 ‘미국구제법’ 에 따라 연간 3000~3600달러 수준 으로 늘어나, 6세미만 자녀 1명당
연말 여행객 급증 팬데믹 이전 수준 될 듯
이민개혁안 이민개혁안 부양자녀 예산안 예산안 포함 포함 세액공제 또 또 무산됐다 무산됐다
2배로 검토 상원 사무처 3번째 거부
연방상원 사무처가 민주당이 구제법 지급 12월 만료 추 진해 지난달 연방하원을 통과한 2조2000억 달러 규모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사회복지 2월 부 예산안에 포함된 이민개혁안의 양자녀 세액공제 월 지급금을 예산조정절차 활용이 검토하고 부적합하 두 배로 할 수 있을지 다고 밝혔다. 벌써 3번째 퇴짜를 있다. 맞은 셈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 사회복지 예산안이 내년 1월 연 에 따르면 16일 엘리자베스 맥도 방상원에서 통과될 경우 2월에 너 상원 사무처장은 이민자들에 부양자녀 세액공제를 두 배로 지 게 법적 지위를밝혔다. 부여하는 등 이 급할 수 있다고 민이같은 정책에백악관 커다란측의 변화를 추구하 발언은 앞 는 내용이 담긴 이민개혁안을 예 서 ‘미국구제법’에 따라서 시행 산안에 포함해 세액공제 통과시키는 적 중인 부양자녀 월건 지급 절치 않다는 입장을따른 고수하며 거 이 이달로 만료됨에 것이다. 부했다. 맥도너 상원 사무처장은 종전 연간 2000달러 수준이 “이전에 제시됐던 시민권 ‘미국 취득 던 부양자녀 세액공제는 안들과 이번따라 임시체류 구제법’에 연간허용안의 3000~ 효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 3600달러 수준으로 늘어나, 6세 유를 설명했다. 미만 자녀 1명당 월 300달러, 6 이번1명당 사회복지 예산에 포함된 ~17세 월 250달러의 선지 이민개혁안은 2011년 1월 1일 이 급금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전 미국에 입국한 서류미비자에 지급돼 왔다. 게백악관과 5년 동안민주당은 추방유예를 허용하 2조1000억 고, 이후 추가로 5년을 연장하는 달러 규모 사회복지 법안의 일부 등 최대 10년간 임시로 미국에 월 체 로 이같은 부양자녀 세액공제 류할 수연장할 있도록것을 하는추진해 내용을왔다. 골자 지급을 로 하고 있다. NYT는 이번 이민 하지만 사회복지 법안에 대한 규 개혁안이 전국에서 모와 포함 통과할 항목에 경우, 대한 민주당 내 약 650만 당초 명이 계획한 체류 신분을 구제 이견으로 연내 통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백악관도 전날 상원 사무 민주당 연방상원 지도부의 공 처의발표는 결정에 “대단히 실망스럽 식 아직 없었지만 법안 다.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을 불 처리는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진 확실한 보인다. 미래로 몰아넣고 있다” 것으로 며 의회에 이민자들에게 확신과 기자 장은주 안정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심종민 기자
임혜숙 과기부 장관 690 Wilshire 애너하임 Place, 베이거스, 샌디에이고, Los Angeles, CA 90005 특별 인터뷰 22면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등이다. Vol. XXXIII No. 4643 한편, LAX 관계자는 연방 규정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 and Postal 에lished 따라daily 모든except 공항Sundays 터미널에서 안면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240.00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며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공항 Sales 웹사 Tax per year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이트(Parking.flylax.com)를 통해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주차장을 사전 예약할 것을 촉구했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address changes국제 to 다.POST 또한MASTER:Send 국내선은 최소 2시간,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선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Angeles, CA 90005-3930 하며 여행자들은 가급적 여유를 갖 고 공항에 나와 상황 Section A-항공편스케줄 U.S. Edition Section B- Korea Edition & 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 Classified Ads 도 새 연방규정에 따라 모든 입국 자는 탑승 하루 전 코로나 검사가 의무화된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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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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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세계에 확산하면서 각국에서 줄서기가 재현되고 있다 왼쪽은 17일 호주 시드니 본디 해변의 코로나19 검사소에 줄 선 차량들 오른쪽은 지난 14일 영국 맨체 스터의 백신 접종소 앞에서 줄선 시민들 [로이터]
전세계 전세계오미크론 오미크론경보… 경보 우울한 우울한연말 연말 영국 하루 확진자 사상 최다 미국서도 하루 12만명 확진 각국 백신 접종방역에 박차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빠 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다시 방 역 강화에 나서면서 지구촌 연말 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16일 오 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지 한 달 도 안 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배종이 된 데 이어 영국 하루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무서운 전파력을 보이며 전 세계 의 코로나19 대응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신규 확진 자 수가 연일 새 기록을 경신하 고 있다. 15일 하루 확진자가 7만8610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8 만8376명으로 또 최다 기록을 갈 아치웠다. 영국 내에서 런던 지 역으로만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지배종이 된 상태다. 아직 델타 변이가 지배종인 미 국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 치 않다. 뉴욕과 미국 내 다른 상 당수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자가 지난해 겨울 이후 가장 가 파르게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12 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 생하고 있다. 이는 하루 신규 확 진자 수가 2주 전보다 40%가 증 가한 것이며 확진자 감소 추세가 멈춘 11월 초와 비교하면 70%
인도 지방의원 망언’ 오미크론 사태성폭행 여론 양분 인도의 한 지방 중견 의원이 의회 왔다 농업 이슈에 대한 논쟁이 계 55% 위험vs 45% 안전 에서 “피하기 어려운 성폭행은 즐 속되면서 의장이 역경을 억지로 겨라”는 농담성 발언을 했다가 여 CNN 여론조사 피로감 반영거 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적으로 듭 사과했다.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확 17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 산에도 절반 가까운 미국인이 이 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의원 미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 으로 주의회 의장 출신인 KR 라 로 일상을 회복할 만큼 안전하다 메시 쿠마르는 전날 주도벵갈루루 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의 주의회에서 “성폭행피해가 불 나왔다. 가피할 때는여론조사기관 누워서 즐기라는 말 CNN이 SSRS 이 에 있다”고 의뢰해 했다. 8~12일 미국의 18세 야당인 이상 성인인도국민회의(INC) 1256명을 대상으로 소 진 속인 발언은 이날 응답자의 의회에서 행한 그의 조사에 따르면, 55%가 추가 길어지는 예방 조치가 필요한 의원 논쟁이 가운데 나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위험 하다는 의견을 지지했다. 추가
즐기게 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자 방역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쿠마르가 이를 성폭행 상황에 빗 가운데 70%는 앞으로도 예방 조 댄 것이다. 치를 유지할 했다. 그의 발언에것이라고도 의장을 비롯한 현장 반면 45%는 이미 팬데믹 이 의 의원들 일부는 폭소를 터트렸 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다. 쿠마르의 이같은 발언과 의회 만큼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 분위기가 알려지자 온라인, 여성 다. 지난 8월3일부터 9월7일까 의원 등으로부터 비난이 폭주했 지 진행한 조사 당시 36%와 비 다. 안네라는 이름의가까이 네티즌은 자 교하면 10%포인트 상승 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딸과 한 수치다. 어머니, 똑같이 조언하 이 같은누이에게 경향은 백신 미접종자에 라”며 쿠마르를 비난했다. 서 한층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 다.인도국민회의 백신 미접종자의 3분의2는 어 소속 여성 의원 루 떤 코로나19 예방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반면 접종자의
인도의 한 지방 중견 의원이 의 회에서 “피하기 어려운 성폭행 은 즐겨라”는 농담성 발언을 했 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적 으로 거듭 사과했다. 17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의원으로 주의회 의장 출신인 KR 라메시 쿠마르는 전날 주도 벵갈루루의 주의회에서 “성폭행 피해가 불가피할 때는 누워서 즐 기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소속인 그의 발언은 이날 의회에 서 의원 논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중국 음식낭비 규제 강화 먹방 금지 불응시 처벌 중국 당국은 식품 낭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이른바 ‘먹 방’으로 불리는 폭식 콘텐츠의 A
제기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급속한 확산 속도만큼이나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 말 파티 계획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도 속 속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기 업들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 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도 속 출하고 있다. 대학 기말고사가 온라인으로 전 환되고 일부 대학은 겨울방학 이후 적어도 한동안 원격 교육으로 다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세계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 다. 축구와 럭비 경기가 연기됐고 크리켓 시리즈는 취소되기도 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백신 보급과 함께 잠시 늦췄던 방역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 다. 앞으로 영국에서 출발해 프 랑스로 들어오려면 필수적인 사 유가 있어야 하고 관광이나 직업 을 이유로 입국할 수 없다. 단, 프랑스 또는 유럽연합(EU) 회 원국 국적자는 들어올 수 있다. CNN은 한국도 모임 규모를 8명 이내로, 수도권의 경우는 4 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확산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책은 기존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외에는 마땅한 게 없다는 점이 연말 전망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 고 있다.
파칼라 M도 “성폭력에 직면한 여 경우 이 비율은 39%로 떨어졌다. 성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과 관련 며 이를 다른 상황에 비유한 것은 해선 응답자의 49%가 의무화를 잘못된 반면 일이라고 말했다. 여론이 지지한 51%는 자율에 맡겨 악화하자 공개적으로 사 야 한다고쿠마르는 답해 찬반이 팽팽했 다. 또 나섰다. 응답자의 62%는 코로나 과하고 19그는 감염에 우려를트위터에 여전히 전날대한 밤 자신의 가지고 있다고 답했고, “성폭행과 관련한 경솔한 정부가 발언에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대해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위해 사과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한다”고 썼다. 쿠마르는 악랄한 범 답변도 55%에 달했다. 죄를 경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만, 발언이 즉흥적이었다며 “앞으 대처에 대한 찬성 의견은 54% 로 단어를 신중하게고르겠다”고 로, 그의 지지율을 상회하는 수 덧붙였다.CNN은 전했다. 준이라고 하지만 2019년에도 자 최악의쿠마르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신에 악재에 대한 부패 혐의에 대해 대통 대응 각종 직면한 바이든 하면서최근 스스로를 피해 생 령은 각종 성폭행 여론조사에서 40% 초반과 30% 후반을 존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오가는 지지율을 기록,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기업들 사무실 복귀 시기 늦춰
모건스탠리는 전면 재택근무방 침을 세우지는 않았으나, 사무실 에 꼭 와야 할 직원이 아니면 재택 근무나 유연근무를 하게 했다. 보험사 메트라이프는 전 직원 1 만4000명에게 사무실 복귀 시점 을 내년 1월 10일에서 3월로 연기 했다고 알렸다. 애플은 최근 사무실 복귀 시점 을 무기한 연기했다. 앞서 사무실 복귀 시한을 3차례나 미루고서 내 년 2월 1일로 결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연기 한 것이다. 앞서 구글도 내년 1월 10일로 예 정된 사무실 복귀 계획을 연기하 면서 향후 복귀 일정을 지역별로 결정하게 했다.
나왔다 농업 이슈에 대한 논쟁 이 계속되면서 의장이 역경을 억 지로 즐기게 됐다며 어려움을 호 소하자 쿠마르가 이를 성폭행 상 황에 빗댄 것이다. 그의 발언에 의장을 비롯한 현장의 의원들 일부는 폭소를 터트렸다. 쿠마르의 이같은 발 언과 의회 분위기가 알려지자 온라인, 여성 의원 등으로부터 비난이 폭주했다. 안네라는 이 름의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딸과 어머니, 누이 에게 똑같이 조언하라”며 쿠마 르를 비난했다. 아쇼크 셰티는 트위터에 “말한 이나 웃은 이나 모두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인도국민회의 소속 여성 의원 루파칼라 M도 “성폭력에 직면한 여성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린 다”며 이를 다른 상황에 비유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쿠마르는 공 개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성폭행과 관련한 경솔한 발언 에 대해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썼다. 쿠마르는 악 랄한 범죄를 경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발언이 즉흥적이었 다며 “앞으로 단어를 신중하게 고르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쿠마르는 2019년에 도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에 대 해 대응하면서 스스로를 성폭 행 피해 생존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방송을 금지했다. 17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국가발전계획위원회는 이날 방 송사나 인터넷 영상 서비스 제공 자가 폭음·폭식 등으로 음식을 낭비하는 콘텐츠를 제작·배포하 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식
품 낭비 반대 공작 방안’을 발표 했다. 만약 방송사 등이 시정 요 구에 불응하거나, 낭비 양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방송 중단 등 제재를 가하고 책 임자는 법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인도 지방의원 성폭행 망언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뭇매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4일 CNN과 인터뷰에 서 “오미크론 변이가 두 배로 확 산하는 시간을 볼 때 그것은 확 실히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 은 온타리오주에서 오미크론 변 이가 빠르게 확산, 정부가 즉각 개입하지 않을 경우 내달 초 의 료시설 중환자실이 제 기능을 잃 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 위원회 경고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 는 신규 확진자 1742명을 검사 한 결과 122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호주 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기업들 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 고 있다. 특히 금융 중심지인 뉴욕 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종용했던 금융회사들이 방침을 바꿔 복귀를 연기하는 등 유연하 게 대처하기 시작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 르면 씨티그룹은 뉴욕과 뉴저지의 직원들에게 연말·연초연휴까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17일 오전 일본 오사카시 번화가에 있는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소방 대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로이터]
오사카서 방화 24명 사망 4층 병원 갔다가 날벼락 일본 서부 대도시 오사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3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20분쯤 일본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8층짜 리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경찰 당국은 사건 초기 27 명이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희생자가 늘어날 가 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방화로 추정되고 있다. 불이 난 건물 4층에는 병 원이 있고, 다른 층에는 의류 매 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으 며 희생자는 모두 4층에서 발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현장 상황에 비춰 볼 때 방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60대 정도 남성이 소지한 종이 봉투 근처에서 발화하는 것을 목 격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교도통신 은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하고 약 30 분 만에 불이 거의 꺼졌음에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현지에선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화재에 정통한 도쿄이과대학 세키자와 아이 교 수는 NHK에 “매우 충격적인 화재”라며 “화재의 자세한 상황 을 몰라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 지만, 소규모 복합 빌딩은 피난 계단이 하나밖에 없어 피난 계 단에 물건이 있거나 출구 근처 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하면 도망갈 곳이 없어져 불과 연기 에 휩싸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난 병원은 영업장 면적을 기준으로 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 무가 없었고, 실제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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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토네이도 휩쓴 휩쓴 중서부 중서부 강풍에 최소 최소5명 5명사망 사망 강풍에 40만 가구 정전가옥 붕괴 캔자스주에선 산불까지 확산 중부 5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최소 78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 진 가운데 허리케인급 돌풍이 중 서부 지대를 강타하면서 최소 5 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16일 중서부 대평 원인 ‘그레이트 플레인스’ 지대 에 시속 120㎞ 이상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형성됐고 미네소타, 캔자스, 아이오와주 등지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 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강풍으로 미네소타주에 서는 65세 남성이 40피트 크기의 나무에 깔려 사망했고, 캔자스주 에선 먼지 폭풍으로 인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3명이 숨졌다. 또 아이오와주 고속도로를 달 리던 트레일러가 강풍에 밀려 전 복되면서 운전기사 1명이 목숨 을 잃었다. 허리케인급 강풍은 정전, 도로 폐쇄, 산불 확산 피해 도 불러왔다. 아이오와, 캔자스, 미시간, 위스콘신 등 4개 주에서
는 강풍에 전봇대가 무너지고 전 선이 끊어지면서 40만 가구와 사 업체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또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 의 ‘시계 제로’ 먼지바람이 일면 서 캔자스주 70번 고속도로 구간 과 북부 9개 카운티의 모든 주립 도로가 폐쇄됐다. 미네소타주의 하트랜드 마을 에서는 거센 바람에 주택 여러 채가 폭삭 내려앉았다. 아울러 캔자스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번졌고, 연 기는 네브래스카, 아이오와주까 지 퍼졌다. AP 통신은 겨울철 이상 고온 날씨 때문에 중서부 대평원 지대 에 극히 이례적이고 강력한 폭풍 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폭풍예측센터는 아이오와주 전역에서 허리케인급 돌풍이 59 건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오와를 비롯해 네브래스카 에서는 20여개의 토네이도가 형 성됐고 미네소타주 남부 지역에 서는 12월 기록상 처음으로 토네 이도가 관측됐다.
지난 10월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 치됐던 미국 선교단이 전원 석방 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아이티 경찰은 지난 10월 납치 됐다가 풀려나지 못한 선교사와 가족 12명 전원이 납치 단체와의 협상 끝에 석방됐다고 전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6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남아 있던 인질 12명의 석방을 확인
하루에 149만6000명 독일 백신 접종 신기록 독일이 코로나19 백신을 하루 150만명에게 접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신임 보건장관은 16일 연 첫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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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풍속이 시속 185㎞인 태풍 라이가 이날 오후 1시30분쯤(현지시간) 남부 민다나오 북동부의 시아르가오 섬에 상륙했다. 주민 4만 5000명 가량이 태풍을 피해 긴급 대피소로 이동한 것 으로 알려졌다. 16일 카가안 데 오로에서 해안경비대원들이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로이터]
미국 또 중국 제재 최고 수위 압박
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상 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 다. 피랍자들이 속한 미국 오하 이오주 소재 기독교 단체도 이 날 “나머지 12명의 인질도 석방 됐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했다. 앞서 미국인 16명, 캐나다인 1 명으로 이뤄진 선교단은 지난 10 월 16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 스 외곽 크루아데부케의 고아원 을 방문하고 오던 길에 ‘400 마 우조’라는 갱단에 납치됐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을 이유로 베이 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 한 데 이어 중국 의료 연구기관 및 기업을 무더기로 징계하며 압 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장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 을 사실상 금지하는 ‘강제노동방 지법’을 처리하면서 인권 문제를 고리로 한 미국의 대 중국 견제 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6일 성명을 통해 “군사적 목적 과 인권 탄압을 위해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위협에 조치를 취한다”며 중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와 터 키 등 모두 37개 기관 및 기업에 대한 수출 제재 방침을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생 명공학과 의학은 생명을 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지만, 중국은 이를 종교·인종적 소수자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술이 이 같은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위에 이용 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 조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중국 군사 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을 비롯 해 산하 11개 연구소가 포함됐 다. 상무부는 이들 기관이 두뇌 조종을 포함하는 무기 개발에 관 여했다고 명기했다. 인권 단체들 은 그간 중국 정부가 안면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위구 르족의 유전자 추적 및 감시를 진행 중이라고 비판해 왔다. 재무부도 이날 홈페이지에 세 계 최대 상업용 드론 제조사인 DJI를 비롯해 중국 기업 8곳을 투자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고 고시했다. 재무부는 이미 60개 중국 기업
그룹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인의 금융지분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하원에 이어 상원은 이날 본회 의를 열어 강제 노동에 대한 우 려를 이유로 중국 신장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 는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 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법은 신장에서 제조되는 상 품을 강제노동 생산품으로 전제 하는 일응추정(rebuttable presumption·반박해 증명하 지 않으면 사실이라고 전제하는 원칙)의 원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CBP)이 예외를 두지 않는 한 신장에서 들어오는 물건은 모두 수입이 금지된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는 신장 등에서 위구르족을 탄압하는데 중국 정부와 협력하는 단체들 의 명단을 만들고, 그들의 물건 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도 금지 한다.
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발 확산을 최소 화하기 위해서는 추가접종(부스 터샷)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은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149만6000회
분 접종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 신했다. 130만회분은 추가접종분이었 고, 10만회분은 1차 접종분이었 다. 지금까지 최다 기록은 지난 6월 9일 세운 143만회분이었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 종자는 73%인 6068만명, 2차 접
종까지 마친 사람은 70%인 5817 만명이다. 추가접종자는 27.6% 인 2292만명까지 늘었다.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발 팬데 믹(세계적 대유행) 재확산에 대 해 경고하면서 추가 접종이 가 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어 도 2~3개월이 지나면 예방효 과가 25~40%로 떨어진다”면 서 “추가 접종을 받으면 델타변 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크게 올라 가고,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가 70~80% 가량 된다”고 말했다.
피랍 미국선교단 전원 석방 아이티 갱단 납치 두 달만
필리핀 슈퍼 태풍 상륙 필리핀에 16일 ‘슈퍼 태풍’이 상륙하면서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의료기관 등 11곳 수출제재 8개 기업은 투자블랙리스트 신장산 제품 전면 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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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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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이주열 “물가상승 상당기간 이어질 것 추가 금리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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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가스레인지 경쟁 정치권으로 정치권으로 비화 비화 가스레인지vs vs 인덕션’ 인덕션 경쟁 지구 기후변화 대응 이유 가스 사용 금지 지역 늘어 가스 업계 공화당에 SOS 부엌에 설치하는 가스레인지의 대체품인 전기 인덕션에 대한 업 계의 경계심이 정치권의 법안 경 쟁으로 번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낙 태 등 사회 주요 현안을 놓고 양 분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가스레 인지와 전기 인덕션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렸다고 보도했다. 뉴욕을 비롯해 민주당이 장악 한 지방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가스레인지 퇴출에 적극 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정 등 각 건물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국 전체 배출량의 13%를 차지하고, 이중 상당 부
가스레인지를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분이 난방이나 조리를 위해 가스 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가스 를 사용하는 가구는 과반에 달한 다. 전기를 난방으로 사용하는 가구는 5%에 불과하다.
[픽사베이]
이와 관련, 지난 2019년 캘리 포니아주 버클리시가 전국 최초 로 신축 건물에서 가스 사용을 금지한 뒤 민주당이 장악한 지역 의회에선 가스 대신 전기를 의무 화하는 조례가 잇따라 채택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 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에서만 50 개에 달하는 도시가 신축 건물에 가스 사용을 금지했다. 최근엔 인구 840만 명의 뉴욕 시가 2024년부터 병원 등 일부 업 종을 제외한 신축 건물에 전기 사 용을 의무화한 조례를 가결했다. 새 건물에는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 인덕션을 설치하고, 난방에 도 전기를 써야 한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 같은 움직임에 생존 의 위기를 느낀 가스업계가 공화 당에 대한 설득 작업을 대폭 강 화했다는 것이다. 가스 업계는 가스가 아닌 전기 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고, 수요가 몰리는 겨울철에 전력 공급에 문 제가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이유 를 댔다. 결국 애리조나와 조지
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20개에 달하는 주정부는 산하 지자체가 가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금지 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가스레인지 퇴출을 둘러싼 민 주당과 공화당의 충돌은 연방 의 회로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의회에서 보일 러와 조리 등에 화석연료를 사용 하는 가정이 전기제품으로 교체 할 경우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선 화석연료 퇴출과 전 기 사용 확대는 불가피한 만큼 지금부터 연착륙 방안을 고민해 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민주당 소속인 레슬리 코언 네 바다주 하원의원은 “업계에 큰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은 분 명하다”며 “지금부터 계획을 세 워야 한다”고 말했다.
집값 활용하자 토네이도 피해상승 양초공장 직원 집단소송 캐시아웃 재융자 급증 대피하면 해고 위협
현대차 아이오닉5 첫 구매자에 인도 현대차가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를 미국 내 처음으로 구매자에게 인 도했다. 지난 15일 세리토스의 놈리브스 현대 딜러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빌 스티븐스 놈리브스 현대 총괄 매니저, 랜 디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내셔널 세일즈 수석 부사장(오른쪽)이 아이오닉5의 첫 고객인 야론 알피(가운데)에게 차를 인 도하고 있다. 아이오닉5 구매자에게는 2년간 회당 30분씩 충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차 미국법인 제공]
내년 신차 1520만대 팔릴 듯 자동차 전문 에드먼즈 전망 내년 신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소 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동 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가 최근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 드먼즈는 공급망 혼란과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감산이 불러온 대 기수요가 내년 신차 판매량에 영 향을 줄 것이라면서 내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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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예상치를 올해 예상치보 다 1.2% 늘어난 1520만대로 제 시했다. 내년 전기차 판매량은 60만대 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에드먼즈는 공급망 혼란과 반 도체 부족으로 업체들이 생산량 을 줄이면서 신차 판매가 영향을 받았지만, 신차에 대한 소비자들 의 욕구가 꺾인 것은 아니었다면 서 이렇게 생긴 대기수요가 내년
이후 신차 판매에 영향을 줄 것 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지 난달 4만5872달러로 1년 전보다 5888달러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 어지고 있어 내년 최고치 경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신차 재고 부족이 불러온 중고차 시장의 활황세도 내년까 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 였다. 한편 시장정보 제공업체인 IHS마킷은 내년 전국 신차 판매 량을 1547만대로 예상했다.
최근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최소 8명이 사망한 켄터키주 피해 공 장 직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 초 제조업체 메이필드컨슈머프 로덕츠(MCP) 공장 직원들은 올 3분기 전국적으로 캐시 아웃 모 지난 11일 토네이도 당시 관리자 기지 재융자 규모는 총 700억달러 들이 ‘해고’를 운운하며 직원 대 로 최근 14년 사이 최대를 기록한 피를 막았다며 전날 켄터키 주법 것으로 집계됐다. 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모기지 정보 분석업체 ‘블랙 나 당시 공장에는 직원 110명 정 이트’는 집값이 오르면서 홈오너들 도가 근무하고 있었고 토네이도 이 집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더 피해 3시간여 전 경고가 있었지 많은 추가 현금을 있는 만, 사측이 작업 마련할 강행을 수 지시했 꿈이 밝혔다. 다는현실화됐다고 것이다. 당시최근 공장은 크리 스마스 위해 재융자 한창 가동 3분기 특수를 전체 모기지 중 중이었던 것으로 찾아 전해졌다. 54%는 현금으로 쓰는 캐시 직원 엘리자 존슨은 아웃 재융자가 차지했고“토네이 절반을 도 접근에 대한 우려가 나온 뒤 넘어선 비율 역시 14년 사이 최고 에도 회사는 계속 근무하도록 명 였다고 블랙 나이트는 설명했다. 이 회사의 ‘데이터 앤 애널리틱 스’를 담당하는 벤 그레보스키 부 문장은 “3분기에만 집값 상승으로 홈오너들이 갖게 된 에퀴티 증가 액이 평균 5만3000달러에 달했다” 며 “이에 따라 실제 캐시 아웃재 융자로 가능한 금액은 평균 17만 8000달러로 늘었다”고 말했다.
령했다”면서 “직원 안전에는 무 관심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사측이 켄터키주 안 전 규정을 위반해 위험하지 않은 작업장소를 제공하지 못했다면 서 직원들을 대신해 금전적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사측은 직원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부인하고홈오너 있다. 그렇지만주장을 블랙 나이트는 지난 10일 밤부터 중부를 덮친 들이 무분별하게 ‘돈 잔치’를 벌인 토네이도로 최소 88명의 사망자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분기에 가 확인됐으며 켄터키주에서만 700억 달러가 많아 보이지만 재융 74명이 숨졌다. 자가 가능한이상이 총액의실종상태다. 0.8%에 불과 또 100명 했다는 것이다. 실제 3분기 오른 집값의 영향으 로 캐시 아웃 재융자로 대출 가능 한 총액은 1년 전과 비교해 32% 늘 어난 9조4000억 달러로 이 중 700 억달러만 재융자가 이뤄져 전체의 0.8%에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레보스키 부문장은 “역대최 대의 캐시 아웃 재융자를 기록했 던 2005년과 비교하면 요구되는 크레딧 점수가 50점 이상 높아졌 고, 재융자 심사도 까다로워졌다” 광고 접수 며 “캐시 아웃 재융자를 받은 홈 720-217-2779 오너의 부채비율이 집값의 평균 45.2%로 사상기사 최저치를 제보 기록했다” 고 전했다. 303-751-2567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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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5
오피니언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독자 마당
성탄절의 의미 12월 25일은 정말 예수가 탄생한 날일까? 기독교인이라면 상식적 으로 한 번 쯤 알아 둘 필요는 있 다. 12월 25일이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는 역사적 고증은 아직까 지는 없다. 교회사를 들춰 보아 도 이 날짜에 대해 논란이 그치 질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성 어거스틴은 “그는 3월 25일 에 잉태되었으며. 또한 12월 25 일에 태어났다”고 말한 바 있다. 예수가 수태된 정확한 시기에 대 한 여러 전승들 때문에 동방교회 와 서방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의 식을 행하는 날짜에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아무튼 4세기경엔 이미 크리 스마스를 12월 25일로 지키는 관 습이 서방교회에서 널리퍼져 있 었던 것 같다. 문제는 12월 25일 이 전승에 따른 것이 아니고 이 방 종교의 축제일에서 비롯됐다 는 것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그들의 수확 의 신 ‘새턴’을 숭배하고 빛의 신 ‘미트라’를 숭배했는데 이 신들 을 숭배하는 축제의 많은 의식 이 기독교의 성탄절에 융합된 것이다. 또한 북부 유럽인들은 이 무 렵에 추수 축제를 벌이면서 음 식을 나눠 먹고 선물을 교환하 고 가무를 즐겼는데 이러한 것 들이 기독교의 성탄 축제에 도 입된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4세기경에 예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예배 의식 이 만들어졌는데 이 의식이 1월 6일에 행해진 점이다. 그러다 나중에 1월 6일과 12월 25일로 나뉘어 의식이 행해졌다. 현재 1월 6일을 현현절 (Epiphany)로 지킨다. 12월 25일을 1월 6일 중 어느 날이 성탄절로서 더 뜻이 있겠 는가 하는 문제는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크리스마스 를 즐기는 날로만 보내지 말고,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 해보면서 경건하게 맞이하는 것 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윤경중·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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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코로나와 진짜 싸움이 남았다 코로나와 진짜 싸움이 남았다
2021년이 간다. 2021년은 2020년에 이어 2년째 코로나19로 지샜다. 세월엔 마디가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한 해가 숫자를 건 너뛰면 꿈도 희망도 돋는 법인데 2021년의 끝자락에서 본 2022년은 썩 희망찬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2022년은 본격적으로 코로 나와 싸워야 하는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 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이 등장했기 때 문만은 아니다. 코로나와 총력전을 벌이면 서 국가와 사회의 역량을 쏟아부었던 후유 증을 수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당장은 오미크론과 싸워야 한다. 오미크론은 빠르게 널리 퍼지지만 파괴력 은 약해져 독감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당장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저지 해야 한다. 코로나는 공격하고 인간은 방 어해야 하는 전쟁의 구도는 바뀌지 않았 고 오미크론은 지구 전체가 하나로 묶인 인간의 시스템을 속도로 공략하고 있고 인 간은 여전히 느리다. 코로나도 결국 제힘을 다하면 사그라들 것이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가라앉은 뒤에 도 방역 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의 가동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는 여 전히 남을 것이다. 코로나가 남긴 숙제에는 정치적 양극화 극복과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도 빠지지 않 는다. 중간지대가 엷어진 정치 지형은 코 로나로 더 험악해졌다. 코로나 대처 과정 에서 드러난 격화된 갈등을 중간지대로 모 으는 정치력 역량을 비축하지 않으면 후
프리즘
안유회 사회부장국장
유증 극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때마침 내년 11월에는 중간 선거가 열 린다. 연방 하원 전체, 연방 상원 3분의 1, 주지사직 대부분을 놓고 선거를 치른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정치 적 극단으로 양분되는 현상이 심화하면 코 로나 후유증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기 어 려워질 수 있다. 최근에 나타난 떼강도는 코로나로 느슨 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대낮에 수 십명이 떼 지어 쇼핑몰을 강탈하는 현상은 코로나와 전쟁에서 예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긴급상황의 후유증이다. 실업수당 사기 청구 같은 풀어진 사회의 법질서를 다시 조이는 것은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경제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한 다. 코로나와 싸움에 3조 달러 이상을 퍼 부은 후유증은 예견된 것이었다. 하지만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 년 동기 대비 6.8%로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마 저 전년 동기 대비 9.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물가는 코로나 못지않은 문제 가 됐다.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던 연방
준비제도(연준)도 이를 변수가 아닌 상수 로 인정했다. 물가 상승은 이미 내년 경제와 정치의 핵심 사안이 됐다. 그 심각성은 “연준은 높 은 물가 상승률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 해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 준 의장의 한마디에 모두 들어있다. 연준 은 이미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 2%에서 2.6%로 올리고 자산매입 축소 속 도를 높여 돈 풀기를 내년 3월에 조기 종 결하고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겠다고 선언 했다. 미국과 중국의 대결 양상도 물가에 부정 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중국은 1990년 대 이후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값싼 물 건을 공급하면서 전 세계에서 사실상 인플 레이션을 지우는 역할을 했다. 30여년 간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살던 세계는 다시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됐다. 코 로나는 인플레이션을 되살렸고 미중 대결 은 이를 심화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배타적 경제 블록을 만들고 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이 정치와 군사적 블록이었다면 미중 대결 은 경제 블록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은 중국과 대결에서 여전히 인권을 내세우 고 초음속 미사일과 무인 무기, 우주 전장 화 같은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핵심 은 경제 블록이다. 그럴수록 물가 잡기에 는 부담이 된다. 2022년을 앞두고 코로나에 가렸던 현안 이 무거운 현실로 고개를 들고 있다.
대통령 사과 대통령후보들의 후보들의 사과 謝過
“미국 국민은 생명을 잃은 것에 대해, 여 러 해에 걸쳐 여러분이 받은 고통에 대해 사죄합니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지만 통탄할 정도로 부당한 취급을 받았 습니다. 이 공식 사과가 나오기까지 그토 록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1997년 5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사 과문을 읽었다. 1932년부터 흑인 남성을 대상으로 이뤄진 매독 연구 때문이었다. 매 독 감염을 알리지 않은 채 정부 연구는 40 년간 지속됐다.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지만, 미국 정부는 사과하지 않았는 데, 클린턴 대에 이르러 생존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 사과가 이뤄졌다. 대선을 앞두고 사과가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 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을 한 뒤, 인터넷에 올라온 사과와 반려견 사진
J네트워크
김현예 한국 중앙일보 페어런츠팀장
은 그저 시작이었을 뿐이었다. 바통을 넘겨받은 건 더불어민주당 이재 명 후보였다. 지난달 22일 “우리 국민의 아 픈 마음을 또 그 어려움을 더 예민하게, 더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도록 하겠다”며 큰절까지 했 다. 이틀 뒤, 조카의 살인사건 변론에 대해 “일가 중 1인이 데이트 폭력 중범죄를 저 질렀는데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 이 못됐다”면서 또 사과했다. 그는 지난 2일에도 “조국 전 법무부 장 관은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
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사과를 내놨다.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또다시 윤 후보 측 이 사과했다.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김씨는 지난 15일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했 다. 곧이어 윤 후보가 “과거에 미흡하게 처 신한 게 있다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갖 는 게 맞다”고 했다.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사과인데 사과 같 지 않다. 진정성 때문이다. 클린턴이 “할 수 있는 일은 사과밖에 없다”며 잘못을 인 정하고 진심으로 머리를 숙인 것과는 결이 다르다. 미국 언어학자 에드윈 L 바티스텔라는 ‘공개 사과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해명과 사과는 언어로 잘못의 의미를 바꾼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과는 과거의 자 신을 비난하고 부정하는 데 비해, 해명은 잘못에 대한 행위자의 죄를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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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사상 최고가 최단 기간 거래…주택시장 갖가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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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 INVESTMENT
사상 최고가 최단 기간 거래 주택시장 갖가지 신기록 2021년 주택시장 10가지 진기록
2021년 주택시장은 갖가지 신기록을 수립했다 팬데믹은 어디서 언제 왜 어떻게 집을 사는지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꿨다 집값은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고 주택 재고는 사상 최저였으며 또 세컨드 홈에 대한 수 요 또한 사상 최대였고 살던 곳을 떠나 타지로 떠나려는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레드핀 부동산의 데릴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와 미국인의 삶의 기본을 뒤흔든 팬데믹은 올해 주택시장에 통상적 이지 않은 변화를 일으켰다며 바이어는 계획보다 이르게 더 비싸게 샀 고 더 먼 외곽까지 고려했으며 부의 정도에 따라 저금리를 활용해 또 다른 집을 사기도 했다고 말했다
주택 중간값 40만불 지난 6월 전국 주택 중간값은 38만6000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 록했다. 지난해 6월보다 24.4% 나 오른 것이다. 아직 연말까지 월별 확정치가 발표되지 않은 상 황으로 조사 기관에 따라 이미 3 분기에 4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내내 집값은 부족한 주택 공급과 넘치는 수요가 겹치며 지 난해 대비 두 자릿수로 상승했 다. 그 결과로 전국 거의 모든 주 택시장의 집값이 팬데믹 이전 수 준을 뛰어넘었다. 매물 부족 심화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매물 로 등록된 주택은 138만채에 그 쳤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지난 해 6월에 비하면 23% 줄어든 것 이다. 미국의 주택 공급 부족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기인했다. 시 작점을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보 면 집을 사는데 드는 부담이 줄 어들면서 수요가 늘었지만, 신축 규모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고, 저금리로 집을 파는 대신 재융자 로 버티는 홈오너가 늘면서 매물 은 늘어나지 못한 것이다. 주택 거래 기간 15일 6월과 7월에 주택이 팔리는 데 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15일에 불과했다. 사상 최단 기간으로 지난해 6월에는 39일이었던 것 이 급감한 것이다. 이렇게 빨라진 주택 거래 속도 는 매물 부족 때문이다. 집을 사 려는 이들이 마음은 급한데 마땅 한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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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등에 집이 나오면 실제로 가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해버리는 경 우가 많아졌다. 61% 2주 이내 계약 주택시장의 빨라진 시간표를 대변할 수 있는 또 다른 기록으 로 매물로 등록된 뒤 계약에 돌 입하는 기간이 단축된 것도 있 다. 지난 3월 기준 매매 계약에 들어간 전체 주택 중 61.4%는 리
올해 주택시장은 공급과 금리는 최저 수준을 유지했고 팬데믹 요소가 개입하면서 수요와 가격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정상 범주를 넘어선 활력이 넘쳤던 한해로 기록됐다 [로이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2.6% 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로 나타났 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공급 부족 매달 두 자릿수 가격 상승률 10채 중 6채 2주 이내 계약 초스피드 투자용 주택 세컨드 홈 수요 폭발적 스팅된 뒤 2주 이내에 바이어를 찾은 것으로 사상 최고치로 나타 났다. 56.5% 호가 이상에 거래 6월에 거래된 주택 중 56.5% 는 최초 호가인 리스팅 가격 이 상에 최종적으로 팔렸다. 사상 최대 규모로 호가 이상에 거래된 주택 비중은 1년 전보다 29.6% 포인트 크게 높아졌다. 6월에 팔 린 주택은 호가보다 평균 2.6%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셀러가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 게 팔린 최대 이유는 단연 바이 어 사이의 경쟁 때문이다. 4월 레 드핀이 참여한 거래에서 거의 4 분의 3은 복수 오퍼가 나오며 경 쟁이 이뤄졌다. 모기지 이자율 사상 최저 올해 초인 1월 7일 30년 만기
맥에 따르면 197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사상 최고는 1970년대 말 19%에 육박했던 적도 있다. 낮은 금리 는 올해 주택구매 열풍의 한 원 인으로 작동했고 결과적으로 매 물 부족과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투자용 주택 구매 증가 3분기 전국적으로 팔린 주택 중 18.2%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이었다. 지난해 3분기 11.2%에서 크게 늘어 관련 통계 가 작성된 지난 2000년 이후 최 대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이 기간에 636억 달러 규모의 주택이 투자 자들에 의해 매입됐고 이는 지난 해 3분기 357억 달러보다 78%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엄청난 현 금 동원력을 가진 투자자에 밀려 개인 바이어는 상대적으로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세컨드 홈 수요 2배 증가 지난 1월 세컨드 홈에 대한 수 요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91% 증가해 2015년 이후 사상 최대 로 나타났다. 이후 여름 성수기 에 다소 주춤했지만, 관련 지표 는 최근 다시 80% 이상 증가세 로 상승 반전했다. 지난해 중반부터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늘어난 세컨드 홈 에 대한 수요는 고소득층을 중 심으로 해안가나 스키장 근처 휴양지 주택에 대한 관심을 증 폭시켰다. 10명 중 3명 타 도시 꿈꿔 재택근무 확대의 영향으로 거 의 3분의 1의 미국인이 다른 도 시로 이사를 알아봤던 한해이기 도 하다. 실제 1분기 레드핀닷컴 이용자 중 31.5%는 타 도시의 집 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6%보다 늘어난
것으로 2017년 관련 조사를 시작 한 이후 최대였다. 원격근무로 출퇴근 압박에서 벗어난 것이 주 된 이유이고 이밖에 교외 등 다 른 도시로 떠나 더 큰 집을 장만 하거나 더 많은 야외활동을 하거 나 더 좋은 날씨를 즐기려는 목 적도 있었다. 럭셔리 주택 판매 급증 상위 10%에 드는 럭셔리 주 택의 2분기 중간값은 25.8% 상 승한 102만5000달러까지 올랐 다. 이는 중간 가격대 주택의 상 승률 16%, 저렴한 가격대 주택 의 상승률 13.2%를 압도한 수준 이다. 럭셔리 주택의 높은 가격 상승 세는 올해 증시 호황으로 부를 축적한 바이어들의 가세로 가능 했고 기존 보유 주택의 가격이 오른 점을 활용한 경우도 많았다 고 레드핀은 분석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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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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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대학 대학전공과 전공과다른 다른새로운 새로운직업들 직업들급부상 부상 기존 미래의 직업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래학 이라는 분야가 있다. 미래를 예 측하는 분야로 단순한 상상이 아닌 과학적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학문이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인 간들이 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 로 예상되면서 학부모나 학생 자신들도 미래에는 어떤 직업들 이 각광을 받을지 관심이 크다. 낯선 직업이 많지만 차근차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육컨설턴트인 김형균씨가 전한 최근 학생들의 전공선택 트 렌드가 흥미롭다. 이전과 다른 큰 변수는 팬데믹이다. 예전에는 응 용학문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 팬 데믹 이후에는 특히 아이비리그 의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응 용학문보다는 기초학문을 전공 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고 전한다. 팬데믹을 겪고 보니 한순간 모두 사라질 직업을 선택
미래에 로봇 분야가 각광을 받게 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서빙 로봇의 모습 [로이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일선 현
장에서 가장 많은 대학생을 만나 는 전문가의 정보이기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우선 직업중 절대 불변의 필수
업종을 꼽아볼 수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메디칼 닥터, 변호사다. 인간 사회가 계속되는 한 항상 호황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 도 예술가, 철학자, 교육자, 종교 인이 이런 분야에 속한다. 이제 기술문명과 함께 뜨는 직 업, 미래를 이끌 직업 100가지를 소개한다. 이 리스트는 런던 비 즈니스스쿨의 린다 그래턴 교수 가 미래학자 데이비드 스미스와 함께 발표했던 미래일자리보고 서(A Future That Works Report)에 소개된 것들이다. 보 고서에는 정보통신, 로봇, 우주, 인구, 환경, 에너지, 의료를 축으 로 어떤 직업들이 각광을 받을 것인지 전망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 로 100가지 직업이 대학의 전공 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비리그 재학생들이 기초학문을 전공하 는 이유는 바로 학부에 전공이 없는 새로운 직업을 얻기 위해서 라는데 있다. 장병희 기자
미래 학자들이 전망한 미래 유망 직업 100가지 사회·인구 분야=다른 직업에 비
18.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전문가
로봇 분야=최첨단 기술 분야로
55. 기업 단순화 전문가
다면 백신을 위한 mRNA응용 기
해서 추상적이며 사회학적인 직업
19. 물 거래상
현재의 전공생들로는 수요를 따라
56. 기업 업무 프로세스 관리자
술이 이렇게 빨리 실생활에 들어
이다. 기술보다는 인문학 전공자들
20. 무주지 거래 전문가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순간이
57. 사생활 보호 컨설턴트
올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할
이 눈여겨 볼만 하다.
21. 기후 변화 감독관
동 장치 개발자는 현실적으로 불가
58. 보안 솔루션 개발자
수 있다.
1. 인구 상태 관리자
22. 친환경 비즈니스 컨설턴트
능해 보인다.
59. 최고 네트워킹 책임자(CNO)
79. 유전체 개발자/설계자
2. 개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개
23. 환경 변화 감시자
37. 로봇 디자이너
60. 가상현실 기획자
80. 아기 디자이너
발자
24. 재활용 전문가
38. 로봇 트레이너
61. 기계 언어 전문가
81. 신체 부분 개발자
3. 사회 시스템 디자이너=꼭 법률
에너지·자원 분야=에너지는 물
39. 로봇 수리전문가
62. 마인드 리딩 전문가
82. 신체능력 향상 장치 개발자
만이 아니라도 사회 시스템을 제대
론, 지구에 있는 유기적 자원까지
40. 로봇 상담사
63. 양자 컴퓨팅 전문가
83. 나노 기술 의사
로 디자인하는 직업이 더욱 발전할
도 포함하는 넓은 분야다.
41. 첨단 비행선 조종사
64. 미디어 윤리 전문가
84. 인공 생명체 디자이너/과학자/
것으로 보인다.
25. 정제 기술 전문가
42.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자
65. 인공지능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엔지니어
4. 일자리 연결 전문가
26. 풍력 농사 전문가
43. 순간이동 장치 개발자
66. 지식 가이드
85. 사내 최고 건강증진 책임자
5. 스마트 의류 디자이너/엔지니어
27. 배터리 기술자
44. 태양에너지 비행기 개발자
67. 지식 브로커
(CHO)
6. 최면술사
28. 곤충 기반 식품 개발자/요리사/
45. 로봇 인프라 전문가
68. 가상현실 전문가
86. 원격의약처방 기술 전문가
7. 프리랜서
영양사=먹거리 자원으로 곤충을 선
46. 모노레일 디자이너
69. 가상 변호사
87. 유전자 조작 약품 개발자
8. 재사회화 전문가
택해 연구중이다.
정보 통신 분야=21세기에 가장
70. 가상 자산관리 매니저
88. 유전자 조작 곡물, 가축 개발자
9. 첨단 게임 전문가
29. 엽록소 전문가
각광받고 분야도 크게 늘어날 것으
71. 지능형 에이전트 디자이너
89. 사내 유전자 감독관
환경 분야=환경, 기후변화와 관
30. 융합형 엔지니어
로 보인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72. 아바타 매니저
90. 생체인식 기술 전문가
련된 직업이 향후 더욱 세상을 주
우주 분야=가까운 시기에는 어
이 아니어도 다른 전공을 통해 무
73. 네트워크 관계 상담사/치료사
91. 생체정보학자
도할 것으로 보인다.
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50년
난히 진입할 수 있을 직업들이다.
74. 개인 네트워크 디자이너
92. 지질미생물학자
10. 자원 소비 컨설턴트
정도면 이런 직업들이 구체적으로
47. 현장 분석가
75. 가상 경찰관
93. 심리치료사
11. 수직농장 농업 관리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48. 개인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래머
76. 가상 개인 대리 구매자
94. 노인 건강 관리사/컨설턴트
12. 기후 변화 전문가
31. 우주선 조종사
49. 맞춤 정신 분석학자
77. 인터넷 정보 관리 전문가
95. 개인 체중 컨설턴트
13. 홍수 처리 전문가
32. 우주공항 디자이너
50.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전문가
78. 홀로그램 촬영 전문가
96. 기억력 증진 수술 의사
14. 검역관
33. 우주여행 가이드
51. 내로캐스터(맞춤프로그램기획자)
의료, 생물, 유전 분야=가장 관
97. 유전자 조작 전문가
15. 암석 실험 전문가
34. 우주 시설 건축가
52. 데이터 마이너
심이 끌리는 직업 분야다. 우주
98. 수명 증진 전문 연구원
16. 사내 지속가능성 관리자
35. 우주 식민지화 기획자
53. 쓰레기 데이터 관리자
분야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할 지
99. 냉동보존술 기술자
17. 기상조절 경찰관
36. 우주지질학자/물리학자/생물학자
54. SNS 분석가
도 모른다. 다만 팬데믹이 없었
100. 인생 재설계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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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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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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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니어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시니어
2021년 12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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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그라가 치매 치매 치료에도 치료에도 효과? 효과? 바이애그라가 시니어가 주목할만한 신약 과학과 의학기술이 상상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신 약이 나왔다고 바로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발비용이 나 임상실험과 보건당국의 철저한 승인 절차까지 밟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최근에는 같은 약인데 다른 질병의 치료제 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좋 은 올해 알려진 신박한 신약정보를 모았다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우선 18년만에 FDA가 승인 한 아두카누맙(상품명 A duhelm)이다. 치매 치료제로 알려졌지만 승인 첫 날부터 논란 에 휩싸였다. 무척 고가여서다. 1년 비용이 5만6000달러다. 또 한 임상지표가 획기적이지는 않 다는 평가다. 완치되는 것은 아 니지만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 추는 효과는 인정받았다. 제약사들은 아밀로이드 제거 를 목표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 에서는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이 보고되는데 이런 단백질 덩어리(플라크)가 신경 독을 생성, 뇌 인지 기능을 서서히 악화시킨다는 것이 학계 정설이다. 항체 치료제 아두카누 맙은 아밀로이드 베타에 직접 작 용하는 기전을 가졌다. 플라크에 결합해 이를 제거한다. 임상 3상에서 이 약은 고용량 일때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 로 알려졌다. 치매를 치료하는 완치의 개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인지 능력의 악화 속도를 늦춘다 는 데 효과를 증명한 셈이다. 치매 환자는 진단 후 평균 10 년을 생존기간으로 보고 있다. 증상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만으 로도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 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약 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던 아밀 로이드 베타 기반 후보물질들이 재차 부상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치매 치료 가능 ‘바이애그라’ 최근 네이처에이징(Nature Aging)에는 바이애그라의 ‘실 데나필’ 성분이 치매 치료에 효 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소개됐다. 연구진이 700만명 분의 처방전 보험금 청구를 분석한 결과 실데 나필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69%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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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약물의 용도를 바꿔 사용하는 것은 전 혀 새로운 신약 개발보다 비용 이나 시간에서 많은 이점을 가 지고 있다. 치매 즉, 알츠하이머는 뇌 속 에서 타우(Tau)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판이 섬유질 엉킴(Fibrous tangles)이라는 현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유전자와 환 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도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두 단백질을 표적으 로 하는 약물과 백신 임상에서는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경우가 거의 없다. 연구를 진행한 오하이오 클리 블랜드 연구팀은 베타 아밀로이 드와 타우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 는 네트워크의 단백질 사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 이어 1600개 이상의 승인된 약 물들이 알츠하이머 관련 네트워 크와 얼마나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네트워크 근접성 측정(Network proximity measures)’을 생성해 관찰했 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잠재적 능력을 보여주는 66개의 약으로 압축했고 바이애그라 실 데나필이 가장 효과적인 것을 밝 혀냈다. 또한 미국내 바이애그 라를 처방받은 723만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후 6년 동안 알츠 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69% 감소 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알츠하이머 환자 에게서 나온 신경 세포에 약을 실험한 결과 실데나필이 새로운 신경 돌출의 성장을 촉진하고 세 포 내 타우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데나필이 알츠하이머
안구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노화돼 탄력을 잃으면 생기는 질환이 노안이다. 30년 전부터 녹내장약으로 쓰였던 약 이 녹내장약 대신 노안약으로 옷을 갈아입고 세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유발 물질 제거 기능 발병 위험 69나 낮춰 녹내장 환자 안압 치료제 시력 회복 치료약 사용 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증명해낸 결과가 아니고 남성복용자에게 서 알츠하이머 발병율이 낮다는 점을 찾아낸 결과일 뿐이라는 것 이다. 점안형 노안 치료제 ‘뷰티’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가까 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노안’도 점안제 몇 방울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노안은 눈 속 볼록한 렌즈 모양의 수정체가 노화로 탄력을 잃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돋보기안경, 이 중·다초점렌즈, 노안 교정술 등 을 이용해 시력 교정법에만 치료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미 노화로 잃 어버린 수정체 탄력을 되돌리거 나, 수정체 탄력을 조절하는 근 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어 렵다. 하지만 불가능할 것만 같 던 과거로의 회귀를 가능하게 해 주는 신약이 나왔다. 최근 FDA는 수정체 탄력을 되돌리는 최초의 점안형 노안 치
료제를 승인했다. 승인 받은 노안 치료제는 애브 비사와 앨러간 제약회사가 개발 한 ‘뷰티(Vuity)’다. 염산 필로 카르핀(pilocarpine hy drochloride) 1.25% 점안액이 다. 한 방울, 눈에 떨어뜨리면 15 분 만에 시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대 6시간 동안 지속 되며, 치료 효과를 누리려면 매 일 점안액을 넣어줘야 한다. 뷰티는 노안으로 진단된 40~ 55세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진 행된 두 차례의 3상 임상시험에 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승인을 받 았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두 그 룹으로 나눠 위약실험을 하루 한 번씩 30일간 시행했다. 그 결과, 가까운 거리와 중간 거리 시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먼 거리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근거리 시력(DC NVA)이 위약을 점안한 그룹보 다 3시간 뒤에는 22.5%, 6시간 뒤에는 32.2% 더 높게 나타났 다. 치료와 관련해 중증 부작용 은 나타나지 않았다. 두통, 안구 충혈 등 가벼운 부작용은 보고됐 는데, 실험 참가자의 5%가 두통
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안액 하나로 먼 거리를 보는 시력은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가까운 거리만 더 잘 볼 수 있게 된 것인가. 이유는 필로카프린은 수정체 탄력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을 수축하고 모양체 수축으 로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동시 에 앞으로 이동하게 돼, 근거리 를 조금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 필로카프린은 눈에서 조리개 작 용을 하는 홍채도 수축시키면 동 공이 바늘구멍처럼 작아지면서 근시를 약하게 유발해 노안을 교 정한다. 원래 이 약은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데 30년 전부터 사용돼 왔다. 의학계에서는 실제 노안 치료 제로 상용화된다면, 40~50대의 노안 초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 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인다. 60세 이상에서는 노안과 함께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뿌옇 게 보이는 백내장이 동반되기 때 문에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게 돼도 시력 개선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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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16 레저여행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해피 환하게 밝히는 해피할러데이’ 할러데이환하게 밝히는 빛의 빛의 향연 향연 가볼 만한 곳 제법 쌀쌀한 날씨가 겨울 분위기를 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로 다가왔 다 할러데이 시즌 하면 생각나는 것이 환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이다 지난해에는 취소되거나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됐던 할러데이 조명 행사들 이 올해는 대면 이벤트로 돌아왔다 가족 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남가주 주요 행 박낙희 기자 사를 소개한다
▶데스칸소 가든 인챈티드 라캐나다 플린트리지에 있는 데스칸소 가 든에서 인터렉티브 야간 라이트 이벤트 인 ‘마법에 걸린 빛의 숲 (Enchanted Forest of Light)’이 열리고 있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 조 각가 톰 프루인이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인 ‘장미 정원’을 비롯해 라이트 조 각 예술가 듀오 ‘HYBYCOZO’가 제작 한 모빌 라이트 ‘천상의 그림자’, 수천개 의 튤립 모양 LED전구가 시시각각 변하 는 ‘플라워 파워’등 다채로운 조명 쇼가 1마일에 걸쳐 펼쳐진다. 티켓은 가든 회원의 경우 25~28달러, 일반은 32~35달러며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폐장한다. 매일 오후 5시 30분 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할러데이 인기 볼거리의 하나로 손꼽혀 연일 매진 행진 을 이어가고 있어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한다. 특별 라이트 행사 이외에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데스칸소 가든을 둘러 보려면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성 인 15달러, 시니어 및 학생 11달러, 어린 이 5달러며 5세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정 보는 웹사이트(www.descansogar dens.org/programs-events/en chanted)에서 알아볼 수 있다. ▶뉴포트비치 보트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테마로 오색 LED전구를 장식한 크고 작은 보트들이 해안가를 따 라 행진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뉴 포트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 및 링 오브 라이츠’ 행사가 주말까지 개최된 다. OC지역을 대표하는 할러데이 라이트 행사 중 하나로 올해 113회째를 맞이해 ‘징글 온 더 웨이브스(Jingle on the Wav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소형 고 무보트, 카약, 카누부터 시작해 100피트 에 달하는 대형 선박까지 친숙한 크리스 마스 캐릭터와 소품들로 치장하고 뉴포 트 비치 항구 일대 구간을 약 2시간에 걸 쳐 항해한다. 연평균 관람객이 150만명에 달해 전국 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행사 톱 10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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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예술작가들의 환상적인 작품들이 전시되는 데스칸소 가든의 ‘마법에 걸린 빛의 숲’.
뉴포트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의 오색 LED로 장식된 선박들 [행사 페이스북 캡처]
오색 LED가 빚어낸 마법의 숲 크리스마스 장식 선박들 행진 다저 스타디움서도 겨울 체험
정된 이번 행사는 항구 주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워터프론트의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행 사를 구경할 수도 있다.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며 쌀쌀한 밤기 온에 대비해 점퍼나 코트, 담요 등을 준 비해 가야 한다. 이 밖에도 항구 주변 주 택들이 참가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경연 이벤트인 ‘링 오브 라이츠’가 펼쳐지고 있 어 보트 퍼레이드와 함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크루즈 프로그램이나 보트 렌털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hristmasboatparade.com)에 서 찾아볼 수 있다. ▶LA수목원 라이트 스케이프 아카디아에 있는 LA카운티 수목원에 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조명 예술 행
[데스칸소 가든 페이스북 캡처]
LA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조명 이벤트 ‘라이 트 스케이프’ [LA수목원 페이스북 캡처]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아이스 링크. [다저스 페이스북 캡처]
사인 런던의 라이트 스케이프가 펼쳐지 고 있다. 다채로운 LED 조명을 사용해 수목원을 환상의 윈터 원더랜드로 탈바 꿈시킨 이번 행사에서 장엄한 겨울 대성 당부터 불의 정원 등 1마일 구간 곳곳에 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에 소요 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며 일교차가 커서 든든하게 차려입고 가는 것이 권장 된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 부터 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크리스마스 당일과 내달 10, 11 일은 휴무다. 이벤트 티켓은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입장 시간에 따라 성인 30 ~32달러, 3~12세 18~20달러며 2세 이하 는 무료다. 수목원 회원은 3달러 할인받 을 수 있다. 수목원 입장료는 별도로 지 불해야 한다. 성인은 15달러, 학생 및 62 세 이상은 11달러, 5~12세 5달러, 4세 이 하는 무료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arboretum.org/lightscape)를 참고하면 된다.
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으로 드라이브 스 루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특설 스케 이트장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은 물론 산 타클로스와 함께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 는 대면 행사로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중 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할러데이 테마 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라이트 터널, 오로라 체험 등 멋진 볼거리가 있 는 윈터 원더랜드도 마련된다. 이 밖에 어 린이들을 위한 바운스 하우스와 가족사 진 촬영을 위한 할러데이 테마 배경이 설 치되며 와인 및 맥주, 핫초코, 디저트 등 도 맛볼 수 있다. 평일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한 다 입장료는 16달러부터 시작되며 온라 인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만 3세 이하는 무료며 아이스 스케이팅, 산타 사진 촬영 등은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주차비 는 장소에 따라 15달러 또는 20달러며 온 라인으로는 당일 오후 2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입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 백 신 접종 증명서 또는 입장 시간 기준 72 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항원 음성 확 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식, 음료 섭취 를 제외하고 행사장 내에서 항상 마스크 를 착용해야 한다.
▶다저스 할러데이 페스티벌 LA 홈팀 다저스가 팬서비스의 하나로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다저스 할러 데이 페스티벌을 오는 23일까지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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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