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2023_koreadailydenver

Page 1

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덴버 부르트 레스토랑의 ‘하스 브레드’

주택가치가 가장 높은 집 코드

뉴욕 타임스, 2023년 미국 최고의 요리 23에 선정

1위는 핏킨 카운티 81656

덴버 부르트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하스 브레드'의 모양. 미전역에는 수많은 식당들이 제공 하는 맛있는 요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덴버 시내 식당에서 만 든 요리가 2023년 최고의 요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뉴욕 타임스는 “우리 는 미국에서 최고의 식당과 요리 를 찾기 위해 매년 초가을 미전 역에 기자들과 편집자들을 보내 고 있다. 이 기자들과 편집자들 은 수십개의 주에서 수백끼를 먹 으면서 최고의 식당과 최고의 요 리를 선정한다. 덴버 부르트 레 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하스 브레 드’(Hearth Bread)는 기자들이 계속 먹고 싶은 요리로 꼽았다”고 전했다. 하스 브레드는 가장 단순한 재료 로 만든 바삭하고 쫄깃한 빵을 빵 틀에 넣지 않고 베이킹 스톤이나 베이킹 시트에 직접 구워내는 것 으로, 재료는 근처에서 도정된 콜 로라도 곡물로 만들어졌다. 개인 사이즈의 부울(boule)을 오크 화덕에 1분 30초 동안 구운 후 고객에게 건네진다. 빵에는 차 (char)가 점처럼 붙어있으며 집에 서 만든 아치오테(achiote) 버터 또는 몰 블랑코(mole blanco) 소 스가 제공된다. 브루트는 덴버 다운타운(LoDo)

의 데어리 블록(Dairey Block) 옆 1801 Blake St.에 위치해 있다. 이 식당 웹사이트( https://www. brutodenver.com/) 에 따르면, 손 님들은 요리 과정의 모든 단계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도 제공받는 다. 브루트는 뉴욕 타임스에 의해 미국 최고의 요리 중 하나로 선정 된 것 외에도 올해 미슐랭 스타도 받았다. 미슐랭 가이드는 2023년에 마침 내 콜로라도에 와서 5개의 레스 토랑에 미슐랭 스타를 수여했다. 브루트는 또 미슐랭 녹색 별(Michelin Green Star)을 받았다. 녹 색 별은 신선한 맛의 음식과 환경 을 돌보는 기술로 지속 가능한 식 당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뉴욕 타임스 선정 ‘미 국 최고의 요리 23’에는 샌프란시 스코에 있는 퓨전 한식당 ‘반상’의 물회면(Mulhwe Noodles)과 로스 앤젤레스 다운타운 소재 한인 존카티아나 홍 부부가 운영하는 퓨 전 한식당 ‘양반’의 새우 토스트 (Golden Prawn Toast)도 선정됐 다. ‘미국 최고의 요리 23’은 다음 과 같다.(무순) ▲Fried Chicken at Tavern on State(New Haven, Conn.) ▲ Thai Red Curry Yellowtail at the Katherine(Fort Lauderdale, Fla.) ▲Brisket Taco at

Garcia’s(San Antonio) ▲Whole Grilled Dorado at Clandestino(Portland, Ore.) ▲Mulhwe Noodles at Bansang(San Francisco) ▲Tostada Raspada at Cenaduria Elvira(Oakland, Calif.) ▲Chicken-Fried Steak at Reba’s Place(Atoka, Okla.) ▲ Free- Range Bison With WinePoached Pear and Demi-Glace at Cochineal(Marfa, Texas) ▲ White Prawns With Hawaiian Finger Limes and Coriander at Ethel’s Fancy(Palo Alto, Calif.) ▲Halibut Chraimeh at Honey Road(Burlington, Vt.) ▲ Dungeness Crab Doughnut at Boat Bar(Seattle)▲Bacalhau a Gomes de Sa at Portugalia Marketplace(Fall River, Mass.) ▲Littlenecks and Chouriço at Matunuck Oyster Bar(South Kingstown, R.I.) ▲Stuffed Cabbage at Prosperity Social Club(Cleveland) ▲Hanger Steak at A Restaurant(Newport Beach, Calif.) ▲Spicy Pork Adobo at Kilig(Seattle) ▲ Hearth Bread at Brutø(Denver) ▲Golden Prawn Toast at Yangban(Los Angeles) ▲Hire Katsu Curry at KCM(Grand Rapids, Mich.) ▲‘BBQ’ Whole Shrimp at Burdell(Oakland, Calif.) ▲Rosette Cookie with Fresh Farmer’s Cheese and Walla Walla Onion Jam at Atoma(Seattle) ▲Chicken Long Rice Croquettes at Mud Hen Water(Honolulu) ▲Rocky Road Ice Cream With Macadamia Nut Dragées at Fête(Honolulu)

콜로라도 64개 카운티중 가장 비싼 집 코드 1위는 핏킨 카운티. 콜로라도에서 주택가치가 가장 비싼 집 코드(ZIP code/우편번 호)는 81656으로 무려 460만달 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역의 전형적인 주택 가치를 측정하는 질로우 주택 가치 지수(Zillow Home Value Index)를 사용해 단독 주택, 콘 도 및 코-옵(co-ops)을 포함한 콜로라도에서 가장 비싼 집 코 드 톱 10을 찾았다. 1위는 핏킨 카운티의 81656 로 주택가치는 461만771달러 에 달했다. 2위는 핏킨 카운티 81611(310만7,912달러), 3위 핏킨 카운티 81654(203만914달러), 4 위 샌 미구엘 카운티 81435(199 만9,431달러), 5위 이글 카운티 81657(179만9,663달러), 6위 이 글 카운티 81632(176만8,624달 러), 7위 핏킨 카운티 81615(173 만4,192달러), 8위 거니슨 카운 티 81224(137만6,827달러), 9 위 볼더 카운티 80304(128만 7,214달러), 10위는 이글 카운티 81621(128만4,962달러)의 순이었 다. 가장 비싼 3대 집 코드는 모두 산악지역인 핏킨 카운티에 위치

해 있으며 애스펜, 스노우매스 빌리지, 우디 크릭 등 부촌 인근 이다. 가장 비싼 10대 콜로라도 집 코드 중 하나만 프론트 레인지 (Front Range)에 있으며 덴버 메트로 지역에는 없다. 덴버 메 트로 지역의 주택가격이 최근 몇년 동안 급등했지만 산악지역 의 고급 주택들에 비하면 여전 히 저렴하다. 덴버 메트로 지역 집코드 중 가 장 주택가치가 비싼 곳은 프랭 크타운내 우편번호 80116으로 101만1,446달러였으며 순위로는 18위다. 덴버시내의 경우는 워싱 턴 파크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 는 80209로 94만6,151달러였고 순위는 21위였다. 단독 주택만 보면 주택가치는 좀 더 비싸진다. 핏킨 카운티에 있는 3개의 우편번호는 여전히 최상위를 차지하지만, 81611은 1 위로 뛰어오르며 전형적인 단독 주택의 가격은 보통 825만3,978 달러에 달한다. 이는 두 번째로 비싼 집 코드 81656의 단독 주택 가치 483만5,287달러의 거의 2 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은혜 기자

이은혜 기자

Bank of Hope SBA Loans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

(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장기 융자 기간 제공(부동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

(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분할상환 스케쥴융자 (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비용 대출 가능 *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우식 (Woo Shik Chang)

SVP & SBA Loan Production Office Manager

2851 S. Parker Rd. Suite 1260 Aurora Co 80014 Direct (720) 701-2459 Cell (720) 236-5424

Email woo.chang@bankofhope.com


2 콜로라도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덴버중앙일보 ·주간포커스 선정]

2023년 콜로라도 한인사회 주요뉴스

◈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주 샌프란시 스코 영사관이 주관한 평화의 사 도 메달 수여식이 2월 24일 오로라 시청에서 거행되어 18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한국전쟁에 참여해 한국 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위 대한 군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메달 수여는 윤상수 총영 사가 마이크 코프만과 제이슨 크로 우 연방 하원의원이 함께 직접 상 패를 전달하고 메달을 목에 걸어주 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태권소녀 애슐리 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애슐리 최(Ashley Choi, 17)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클라호마 툴 사에서 열린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 시니어부(17세 ~3 0세) 46kg급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자랑스런 태권소녀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 유미순 새문 한국학교장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 회장이자 새문한국학교장인 유미 순씨가 2월 26일 국민교육발전에 공헌,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와 김숙희 여사가 5월 10일부터 13일 까지 덴버를 방문했다. 이 전 총리 는 10일 김현주 사장 자택에서 저 녁 식사를 하고, 11일 지역 인사들 과의 조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간담, 콜로라도 대학교 덴버 강연, 콜로라도 한인 교수들과의 간담, 교민대상 특별강연회, 한인 교민들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 재한 콜로라도 칼리지에서 총장과 면담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

연회가 진행되었다. ◈ 제12회 U.S. OPEN 태권도 전미주 태권도인의 축제인 제12회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대 회장 이상철)가 7월 28일부터 29일 까지, 이틀간 콜로라도 칼리지내에 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 역 68개 태권도장에서 9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최초 판사 검사 출신으로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최초로 판사로 임명된 빅토 리아 E. 클린겐스미스(46)씨가 지 난 9월 8일 아라파호 카운티 법원 에서 선서식을 갖고 판사로서의 업 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7 월 14일 클린겐스미스 검사를 제18 사법지구 판사로 정식 임명했다. 제 18 사법지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 이 거주하는 지역이기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중 최초로 판사가 되면서 콜로라도 전 체에서도 주목받는 인사가 되었다. ◈ 인간승리, 윤찬기 회계사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회계 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윤찬기씨 가 지난 9월, 68세의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아 눈물겨운 스토리가 감동을 전했다. 10년 전 간이식을 받은 후 현재 덴버신학대학원 교수 로 재직 중이며, 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챕터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선 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2023 년에는 콜로라도 아시아계 미국인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2023 한글사랑 작품대회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주 관한 전국대회인 <2023 한글담은 작품대회> 콜로라도 새문한국학교 소속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들을 휩 쓸어 화제가 되었다. ◈ 교역자회 교회 연합사역 활성화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는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교 회 연합사역을 활성화함으로 지역 복음화에 힘쓴 한 해였다. 1월 신 년 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4월에 는 부활절 연합연배, 지난 9월에는 2박3일간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할렐루야 교회에서 연합 부흥회를 가지고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 한인학생 장학금 및 후원금 올해는 풍성한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덴버 중앙일보사는 지난 8월 5일 2023년 킴보장학금 수여식 을 진행했다. 또, 한국계 학생들에 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 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은 올해 총 29명의 학생들에게 $52,000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한인기 독교회는 지난 5월 7일 장학생 10명 을 선발하여 각 $10,000의 장학금 지급했으며, 12월 3일에는 지역사

회의 6개 비영리봉사단체에 후원 금 $1000 씩을 전달했다. ◈ 타운내 노인케어 활발 덴버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데이케어 및 홈케어 서비 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데이케어 는 한마음, 세컨홈, 그리고 파라다 이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미술교 실, 노래교실, 다양한 게임과 액티 비티, 노래방, 무료 미용실, 무료 영 정사진 촬영, 무료 독감예방주사 및 건강관리 클리닉, 셔틀버스 서 비스, 영화 관람, 영양이 균형 잡힌 맛있는 식사와 간식 등 을 제공하 고 있다. ◈ 한인경영 식당 오픈 러시 지난 1년간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새로 오픈했다. 콜로라도 한인 요 식업협회 회장인 이종욱 서울바베 큐 대표는 <두부이야기>, <코바: 코 리안 바베큐 올유캔잇>, <이자카야 일식당>을 오픈했다. 또, 미주 한인 사회 건강지킴이로 일조하고 있는 <심마니 장석훈의 천종산삼> 매장 이 가동빌딩 1층에 덴버점을 개원 했다. 그리고 짬뽕 전문점으로 많 은 사랑을 받아온 <백종원의 홍콩 반점 0410>이 지난 5월에 오로라에 문을 열어 그 인기를 이어 가고 있 다. 또, 한국대표 제과 프랜차이즈 인 <파리바게뜨> 오로라점이 지난 7월 말에 문을 열어 한인사회뿐 아 니라 주류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 고 있다. 김경진 기자

2024년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곳

불꽃놀이는 새해 전야제의 전형 적인 이벤트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추 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는 덴버 프론트 레 인지와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불 꽃놀이를 개최하기 때문에 좋아 하는 곳을 방문해서 즐길 수 있 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몇몇 지 역에서는 다소 일찍 불꽃놀이를

진행할 수도 있으니 집에서 출발 하기 전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특히, 연말에 가장 인기 있고 매 력적인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스키장일 것이다. 스키어들이 수놓는 횃불 퍼레이 드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에서 새해 전야 불꽃놀 이를 감상할 수 있는 10대 장소는 다음과 같다. 덴버 다운타운 Downtown Denver 2023년의 끝자락에서 제야의 불 꽃놀이와 함께 덴버 다운타운의 하늘이 다시 한번 반짝할 것이다.

2번의 화려한 불꽃놀이 공연은 오후 9시와 자정에 열리고 각 8분 간 진행된다. 16번가 몰은 마일 하이 시티의 새해 전야 축하 행 사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쉐라톤 호텔 근처와 커티스 스트리트 근 처의 시내 한복판에서도 동일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시내에 서 최고의 체험을 하려면, 공연 전에 레스토랑을 예약한 후 호텔 에서 하룻밤을 묵는것도 좋다. 불꽃놀이는 다운타운 덴버 파 트너십, VISIT DENVER와 다 운타운 덴버 비즈니스 개선 구역 이 공동 후원한다. ▷주소 : 16th Street Mall -

Pedestrian Mall1001 16th St. Denver, CO 80202 파커 Parker 올해 에코 파크 경기장에서 가족 과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 는 건 어떨까. 더글러스 카운티 (Douglas County)는 12월31일 오후 7시부터 15분간 에코파크 경기장(EchoPark Stadium)에 서 불꽃놀이와 함께 불꽃에서 영 감을 받은 드론 쇼로 새해 전야 를 기념한다. 경기장 주차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식이나 음료가 판매되 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 로 휴대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소 : 11901 Newlin Gulch Road, Parker, CO 80134 United 키스톤 Keystone 저녁 7시에 시작하는 키스톤 리 조트의 NYE(NEW YEAR’S EVE) 불꽃놀이를 보기 위한 최 고의 장소는 River Run Gondola and River Run Village 광장이 다. 야간 스키는 쇼를 보기에 딱 맞 게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야간 스키를 타 지 않는다면 슬로프에서 구경할 수 있다. ▷주소 : Keystone, CO 80435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콜로라도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타운 순위

브레큰리지 2위, 베일 4위

1위 라스 아니마스, 2위 라 훈타, 3위 로그 레인 빌리지

가장 아늑한 소도시 톱 10에 선정

콜로라도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 렴한 타운은 라스 아니마스(Las Animas)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 육 등 랭킹 전문 웹사이트인 니치 (Niche)는 최근 ‘2023 콜로라도에 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곳’(2023 Places with the Lowest Cost of Living in Colorado)이라는 보고 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콜로라도 주내 타운 들 주거, 음식, 연료비, 중간 세율 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각 타운 들의 경제성을 계산해 순위를 매 겼다. 그 결과, 라스 아니마스가 콜 로라도에서 가장 생활비가 저렴한 타운으로 뽑혔다. 벤트 카운티에 속한 라스 아니마스는 인구 2,564

명의 작은 시골 타운이다. 주택 중간 가치는 5만8,800 달러 고 중간 렌트비는 월 738 달러며 주민의 49%가 주택 소유자, 51%는 세입자고 은퇴자들이 많다. 콜로라도 주내 생활비가 저렴한 타운 2~10위는 라 훈타(La Junta), 로그 레인 빌리지(Log Lane Village), 라마(Lamar), 몬테 비 스타(Monte Vista), 월센버그 (Walsenburg), 프렌들리 빌리지 (Friendly Village), 벌링턴(Burlington), 플로렌스(Florence), 배 틀먼트 메사(Battlement Mesa)의 순이었다. 이들 타운들은 콜로라 도에서는 생활비가 가장 저렴하지 만 타주 타운들에 비해서는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다. 라스 아니마 스의 경우 미국내 다른 지역과 비 교해보면 1만7,862 타운 가운데 생 활비가 저렴한 순위는 전국 4,636 위에 그쳤다. 콜로라도 주내 어느 곳도 미전체에서 가장 저렴한 곳 중 하나로 여겨지는 도시나 타운 은 없었다. 한편 미전역에서 생활 비가 가장 저렴한 타운 1위는 텍사 스주 하이델버그였으며 2~10위는 플로리다주 채터후치, 미시시피주 펄 리버, 사우스 다코타주 파인 리 지, 텍사스주 딜리, 아칸사주 스위 트 홈, 알라배마주 브리지포트, 텍 사스주 뮤니스, 텍사스주 디볼, 텍 사스주 샌 칼로스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취업비자 하늘의 별따기 … 한인 유학생 6.5%만 취득 포스트 팬데믹 이후 주류 회사 들은 일할 직원을 찾지 못할 만큼 호황이지만, 졸업한 한인 유학생 상당수가 짐을 싸고 있다. 최근 4 년 사이 전문직 취업(H-1B)비자 신청자가 3배 가까이 늘면서, 연 방 이민서비스국(USCIS) 비자 추첨에 당첨될 확률이 5분의 1까 지 떨어져서다. USC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접수를 시작한 2023~2024 회계

연도 H-1B비자 신청자는 78만 884명으로 2021년 27만4237명보 다 2.7배나 급증했다. 매년 승인 하는 H-1B 비자쿼터는 8만5000 개(석사용 2만 개 포함)로 H-1B 비자 취득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셈이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에 따르면 학생(F1)비자인 한인 유학생은 2022년 6만2617명, 2021 년 5만8787명, 2020년 6만8217명, 2019년 8만4071명으로 다시 늘고

있다. 어렵게 비자 스폰서 회사를 찾아도 H-1B 추첨이란 더 큰 벽 에 부딪히고 있다. USCIS에 따르 면 한인 H-1B 승인(가족포함)은 2019년 3476명, 2020년 3665명, 2021년 3481명, 2022년 4097명 수 준에 머물고 있다. 2022년 한인 유학생 수가 6만2617명임을 감안 하면 H-1B 비자를 받는 유학생 은 6.5% 수준에 불과하다.

브레큰리지 다운타운 모습. 디지털 출판 물인 뉴 욕 여 행 가이드(New York Travel Guides)가 미전역 575개 소도 시들을 대상으로 ‘미국내 가 장 아늑한 타운 톱 10’(Coziest Towns in the US) 조사에서 브레큰리지(2위), 베일(4위), 애 스펜(5위) 등 3개 타운이 톱 10 에 그것도 최상위권에 선정됐 다. 뉴욕 여행 가이드는 겨울 동 안 대중과 사진작가들에게 인 기있고 아늑한 날씨, 아늑한 야외활동과 분위기 등 3가지 범주에 걸쳐 타운들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좋은 핫초코 한 잔으로 몸을 웅크리고 눈 덮인 풍경을 즐기 고 싶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샤핑을 하고 싶든, 콜로라도는 ‘아늑함’과 ‘겨울’을 모두 담은 타운이 3곳이나 포함됐다. 가 장 아늑한 타운 1위는 워싱턴 주 레번워스가 차지했고 2~10 위는 브레큰리지, 버몬트주 스 토우, 베일, 애스펜, 뉴욕주 레 이크 플래시드, 뉴햄프셔주 포 츠머스, 미시간주 프랑켄머스, 미시간주 페토스키, 미네소타 주 스틸워터의 순이었다. 크리스마스나 겨울 축제의 유무 등 여러가지에 요소에 의 해 결정되는 아늑한 활동과 분 위기(cozy activities and atmosphere) 부문에서 콜로라 도의 3개 타운은 모두 높은 점 수를 받았다. 매년 겨울에 열리는 축제들 중 브레큰리지에서 열리는 울 르 페스트(Ullr Fest), 베일의 윈터페스트(Winterfest) 그 리고 애스펜에서 열리는 윈 터스콜(Wintersköl)은 유명 하다. 베일의 경우 평균 고온, 총 적설량, 눈이 내린 날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아늑한 날 씨’(cozy weather)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은혜 기자

김형재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코람데오 북 클럽 모임 안내

Fuse 대학생 청년 연합 수련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송년회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세미나

2024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내년 1월5일~6일까지 Ponderosa 수양관

12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컨홈

2024년 1월1일~2일 이틀간

코람데오 북 클럽(인도 윤찬기 목사) 은 내년 1월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 후 7시에 기독교 영성 책 읽기 모임을 Zoom 으로 가진다. 매주 1시간씩 진 행되며, 40분은 책 내용 요약 강의, 20 분은 질문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 의는 303.358.2900 혹은 philipyun@ outlook.com으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형만)는 내 년 1월5일 오후 1시부터 6일 오후 4시까 지 Ponderosa 수양관에서 <53787-475073>라는 주제로 Fuse 대학생·청년 연 합 수련회를 가진다. 등록은 tinyurl. com/2024FuseYAReg, 선착순 45명까 지 가능하며, 문의는 720.509.9112로 하 면 된다.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12 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송년파티를 기획했다. 모든 교민들이 참석할 수 있 으며,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시간도 마 련되어 있다. 푸짐한 저녁식사와 장소 는 세컨홈에서 제공하며, 노래자랑은 선착순 15명만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720.584.1160.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성자) 은 제25회 성경통독 세미나(모세오경) 를 내년 1월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9시부 터 오후 4시30분까지 덴버할렐루야교 회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50 이며, 교 회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이다. 문의는 303.356.6949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Please be advised that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has no affiliation with JOONGANGILBO USA Inc., its parent company, subsidiaries, and affiliates. JoongAng Newpaper Denver Inc. dba Denver Korea Daily is only a license of the contents owned by JOONGANGILBO USA Inc, Inc.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contents, including advertisements, except those provide by JOONGANGILBO USA Inc.

12월 26일(화)

12월 27일(수)

12월 28일(목)

12월 29일(금)

12월 30일(토)

12월 31일(일)

01월 01일(월)

부분적으로 흐림 60° 43° //25° 38°

맑음 60° 44° //25° 33°

맑음 45° 48° //27° 31°

맑음 49° 46° //27° 28°

맑음 53° 46° //30° 32°

부분적으로 흐림 60° 47° //29° 35°

부분적으로 흐림 61° 47° //29° 37°

덴버 날씨 Denver

손은영 교통사고 전문 교통사고 대형사고 보행자사고 사망사고 각종상해

교통사고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교통사고 전문변호사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도와드립니다.

손은영 변호사


4 LA종합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3

2대째 2대째 운영가게 운영 가게 커뮤니티에 커뮤니티에 돌려드립니다 돌려드립니다 스키드로 지역 피플스마켓 매각 기독교 비영리 단체가 운영키로 노숙자에 친구 같은 마켓 명성 길거리 사람들의 가게가 커뮤니 티를 위한 상점으로 거듭난다. LA다운타운 노숙자 밀집 지 역에서 한인 가족이 2대째 운영 해왔던 ‘스키드로 피플스마켓 (Skid Row People’s Market)’ 의 소유주가 곧 바뀐다. 부모에 이어 8년째 마켓을 운 영해 온 대니 박(39)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지문을 띄웠다. 공지문에는 “29년간 운영해온 가족 비즈니스를 매각하기로 결 정했다”며 “스키드로 커뮤니티 에 관심이 없는 영리업체보다는 지역사회 단체이자 비영리기관 에 마켓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마켓을 인수하기로 한 비영리 기관은 흑인 단체인 ‘크리에이 팅 저 스 티 스 LA(Creating Justice LA)’다. 평소 스키드 로에서 크리스천 힙합 음악을 기반으로 스무디 등을 판매하며 노숙자 등을 돕는 기독교 비영 리단체다. 피플스마켓은 단순히 식료품 만 판매하는 가게가 아니다. 박

지난 2018년 작고한 아버지 밥 박씨의 사진을 들고있는 스키드로 피플스 마켓의 대니 박 사장

씨 가족이 수십 년 간 운영하면 서 노숙자의 친구, 이웃으로서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도 도맡 았다. 이 때문에 LA타임스도 이 마켓의 이야기를 대서특필했다. <본지 2022년 7월27일자 A-1 면> 마켓은 매각되지만, 흑인 비영 리단체가 인수하면서 좀 더 지역 사회에 적합한 가게로 거듭날 전 망이다. 박씨는 “우리는 이 마켓을 통 해 식료품만 판 게 아니라 문화,

커뮤니티를 위한 정신 등 다양한 가치를 전달해왔다”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 며 나도 계속 스키드로에 있으면 서 한인, 흑인, 라티노가 함께 지 역 사회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2세인 박씨는 아트 스쿨 졸업 후 오리건주 나이키 본사에 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부 모가 1995년부터 운영해 오던 가 게(당시 베스트 마켓)를 인수해 간판을 ‘피플스마켓’으로 바꿔

식당운영 한인 탈세로 10개월 징역형 시애틀 지역서 일식집 운영 소득세 미납 PPP횡령 혐의 시애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했 던 한인이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워싱턴주 연방검찰 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에서 일식집 오시마(Oshima) 와 시조이(Si Joy)를 운영했던 김모씨가 소득세를 고의로 납부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 만 달러, 징역 10개월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소 득세 탈세에 이어 코로나19 팬데 믹 기간 직원 고용을 지원한 급여 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

A

tection Program, PPP) 지원 금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6~2020년 식당을 운영하며 총 170만 달러 이상 소 득을 올렸지만 세금보고 액수는 적게 신고했다고 한다. 김씨는 식당 운영 과정에서 손님에게 현 금 지급을 유도해 국세청 추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자택에 다량의 현금도 보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에게도 급여를 현금으로 받 게 해 관련 세금징수도 피했다고 한다. 법집행기관은 2022년 6월 김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탈세 혐 의를 입증할 수기장부 등을 확 보, 연방검찰은 그를 탈세 혐의 로 기소했다.

국세청(IRS) 수사과는 김씨 가 2016~2020년 사이 식당에서 벌어들인 실제 소득 170만 달러 이상을 누락해 신고했다고 밝혔 다. 김씨는 2017년 한 해에만 소 득 58만6395달러 이상을 보고하 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씨는 탈세 관련 배상금으로 51 만1750달러를 납부했다. 지난 19일 연방법정에서김씨 측 변호인은 의뢰인이 이미 식당 두 곳을 매각했다며 선처를 호소 했다. 하지만 연방법원 제임스 로버트 판사는 “피고인은 연방 정부에 내야 할 세금을 의도적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것은 큰 문 제”라며 징역 10개월형을 선고 했다. 김형재 기자

김상진 기자

달고 스키드로와 함께 호흡하기 시작했다. 2015년의 일이다. 박씨는 마켓 매각이 끝나면 당 분간 휴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 다. 쉼을 갖고 스키드로 지역사 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 으려고 한다. 박씨는 “이 동네에서 나는 역 할이 바뀌는 것 뿐, 매각은 우리 가족이 운영했던 피플스마켓을 커뮤니티에 다시 돌려주는 일이 라 생각한다”며 “이 마켓에서 한인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전

환이 있었고 이제는 흑인 단체 가 이곳을 운영하면서 주변 일 본 커뮤니티까지 함께 한다면 이건 미국 역사의 한 부분을 보 여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스마켓은 박씨 가족의 이 민사가 스민 추억의 장소다. 인 쇄업을 하다 LA 폭동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박씨의 부모는 29년 전 스키드로의 마켓을 인수 했었다. 아버지 밥 김씨는 지난 2018년에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 메이박(69)씨는 “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애들 공부도 다 시켰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 아쉬운 마음도 있 다”며 “그러나 아들의 결정을 존중했고 스키드로를 위한 단체 가 마켓 운영을 이어간다고 하 니 좋은 기분으로 떠나보낸다” 고 말했다. 어머니 박씨는 향후 피플스마 켓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할 계획 도 갖고 있다. 인수·인계가 마무 리되려면 2~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박씨 가족이 스 키드로의 사람들과 작별을 준비 하는 시간이다. 피플스마켓은 진정 사람들을 위한 가게로 또 한 번 바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LA공공시설물 구리 절도 기승 6가 다리 일부 조명 꺼지고 지하철 일시 운행 중단 사태 LA시 내 공공시설에 구리 절도 가 극성을 부리면서 LA 야경이 어두워지고 있다. LA 주요 야경에 포함되는 6 가길 다리 ‘리본 오브 라이트’에 일부 조명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시정부 당국이 당혹스러움을 감 추지 못하고 있다고 LA타임스 가 21일 보도했다. 시정부는 수 천만 달러를 들여 신축공사를 통 해 재개장한 다리에 각종 색을 입 힌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유 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결된 구리 전선을 절취해가는 범죄가 빈번해지자 울상을 짓고 있다.

절도범들은 밤 늦은 시간이나 새 벽에 전기 선로 박스를 파손하고 구리 등 전선을 훔치고 있다. 이들 은 구리만 따로 녹여서 다시 장물 로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국은 해당 범죄자들이 단순히 개별 범죄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 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LA시 측은 단순히 조명 전선 뿐만 아니라 지하철 전기 시스템 에도 절도범들이 침입해 구리를 절취하는 바람에 일부 노선이 운 행 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측은 수년 동안 구리 절도범죄가 발생해 최근까지 무 려 50만 달러를 들여 보수 공사 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A


미국·월드 5

2023년12월 26일 화요일

6 전국국제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트럼프 측근 줄리아니

제3후보 제 3후보 부상에 흔들리는 대선판 3자대결 케네디 지지율 22% 34세 이하 지지율 40% 선두 바이든 1위 트럼프는 2위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 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여론 조사 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벌 이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F. 케네디 주 니어 후보를 포함할 경우 판 세가 요동치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4~18 일 유권자 16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대선의 양자 가상대결에 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7%와 46%의 지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케네디를 후보군에

바이든

트럼프

추가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바 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8% 에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36% 로, 양자 대결 때보다 지지율 이 10%포인트 하락했다. 케네디 후보의 지지율은 22%였다. 케네디 후보에 대한 지지는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34세 응답자 가운 데 40%가 케네디 후보를 지지 한다고 답하며, 바이든 대통령

케네디

(36%)과 트럼프 전 대통령 (21%)의 지지도를 모두 앞질 렀다. 35~49세 응답자 중에서도 26%가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 다고 답했다. 이 응답층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 통령은 각각 34%, 35%의 지 지도를 얻었다. 각 정당 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 중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75% 였다.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지지

율은 13%, 딘 필립스 하원의 원의 지지율은 5%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의 57% 는 당 예비선거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40%는 어떤 일이 있 어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 겠다고 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트럼 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 답은 67%를 차지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는 각각 11%로 동률이었다. 공화당 지지자 중 당 예비선 거 때까지 상황에 따라 지지 후 보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응답은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48%는 어떤 일이 있 어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 다고 답했다.

체코서 총기난사  39명 사상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21일 (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 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총 격범도 사망했다 이번 총격은 연중 관 광객으로 북적이는 프라하의 대표적 명 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m 거리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총격범이 24세 남성으로 카렐대 예술학부 학생 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드라체크 경찰 총장은 총격범이 끔찍한 부상으로 사 망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경찰과 총격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총 을 맞은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프라하 시민이 총격 현장인 대학 정문 앞 바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을 켜고 있다 [로이터]

불법이민 전례없는 수준 급증 아시아아프리카서도 밀물 멕시코 접경지역 다리 폐쇄 최근 미국행 불법 이민자가 중남 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몰려들면서 미국으 로 이민 유입이 사상 최대 수준 으로 급증, 당국이 대응에 골머 리를 앓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입국 알선업자 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흐름이 더 욱 거세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

A

트(WP)가 20일 진단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 르면 멕시코와 국경을 통해 미국 으로 들어오는 이민자 수가 이달 들어 하루 약 1만 명을 넘기며 전 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12월에도 기록 적인 수준인 약 22만 명으로 크 게 늘어났으며, 올해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이민자가 몰려 CBP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훌쩍 넘어서

자 당국은 최근 텍사스주, 애리 조나주, 캘리포니아주에서 멕시 코 접경지역의 다리와 검문소들 을 줄줄이 닫았다. CBP는 전날 멕시코에서 텍사 스주로 들어오는 이글패스 등의 철교 2곳을 폐쇄하고, 또 다른 국 경 교량의 차선은 한 개로 줄였다. 또 앞서 애리조나주 루크빌의 국경 검문소, 캘리포니아주 샌디 에이고 외곽의 샌이시드로 도보 검문소도 폐쇄했다. 트로이 밀러 CBP 국장 대행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국경 검문소를 이번처럼 많이 닫은 사

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멕시코 국경 마을인 하쿰바핫스프링스에서 는 중국·인도·튀르키예 출신 이 민자들이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이기며 CBP에 잡혀가기를 기다 리는 모습이었다. CBP에 따르면 이들을 입국 알선업자와 이어주는 ‘여행 사’들이 세네갈 등 각국에서 우 후죽순처럼 퍼지면서 미국행 이 민자 급증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비자 없이 미국 등지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광고해 이민 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거액 배상에 파산 신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2020년 대선 개표조작설을 퍼뜨 렸다가 거액을 물게 된 루디 줄 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파산보호 를 신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줄 리아니 전 시장이 뉴욕 맨해튼 연방파산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법원 배심 원단은 줄리아니 전 시장에게 전 조지아주 선거 사무원 루비 프리 먼과 셰이 모스를 상대로 1억4800 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 원고들이 개표 조작에 가담했다는 소문을 퍼뜨려 명예가 훼손됐을 뿐 아니 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는 이 유에서였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각종 소송 비용으로 더 이상 재정적으로 버 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전 해졌다.

표절 의혹 하버드 총장 반유대 논란 후 또 위기 하버드대학에서 흑인 최초로 수 장 자리에 오른 클로딘 게이 총 장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전날 하버드대는 게이 총장 의 1997년 박사학위 논문 중 ‘적 절한 인용 표시가 없이 복사된 표현’을 두 군데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게이 총장이 인 용 표시가 불충분한 부분에 대해 선 논문을 수정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앞서 하버드대는 지난주에도 게 이 총장이 발표한 논문 2편에서 인 용 표시가 불충분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논문 수정을 요청했다. 게이 총장은 지난 번 반유대 논 란으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A


6 기획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6 글로벌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AI덕에 AI 덕에블루칼라 블루칼라전성시대 전성시대 온다 온다

달러를 번다 이는 지난해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석사학위 소지자 평균 연봉(8만6372달러) 을 웃돈다 배관공의 평균 연봉은 6만130 달러로 지난해 미 대졸 초임 평 균 연봉(5만8862달러)보다 높 다 도제 훈련을 받는 초짜 배 관공도 연 5만785달러를 받는 다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 그 전 뉴욕시장도 하버드 진학 보다 배관공을 하는 게 낫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고령화로 인해 젊은 노동력이 부족해진 점도 블루칼라의 가치 를 높이고 있다 미 전국 제조업 협회(NAM)에 따르면 2030년 까지 제조업 분야에서 210만명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정제영 교수는 특히 인건비

가 비싼 미국 등 선진국은 식당 서빙 등 단순반복 노동에 AI를 도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어 과거 10명이 일하던 것을 2 ~3명이 AI를 활용해 일하는 시 대가 온다면서 AI가 실수할 때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만 살아남을 날도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경쟁력을 갖춘 블루칼라의 임금 수준이 개 선되면서 화이트칼라와의 임금 격차도 줄고 있다 이코노미스 트에 따르면 영국 고용시장 최하 위층에서 임금 상승률이 최상층 보다 더 가팔랐다 2016년 이후 미국에서 급여 하위 10%의 실제 주당 소득은 상위 10%에 비해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의 경우 대졸 자의 메리트가 전만 못하다는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2010 년대 중반부터 미국 내에서 대졸 자 임금 프리미엄은 감소했다 2015년 미국 학사 학위 이상 근 로자는 고졸자보다 평균 3분의 2 만큼 더 많이 급여를 받았다 4 년 뒤 격차는 절반으로 줄었다 건설현장 근로자 출신으로블루 칼라 캐시라는 책을 쓴 켄 러스 크는 폭스뉴스에 요즘 대학들 은 졸업장만 줄 뿐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은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 블루칼라 직종의 업무 안전성을 높일 수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년 미국 에서 작업 중에 부상 사고가 270 만건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약 5000명이 사망한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모니터링 강화에 AI가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이다

로(약 2만2000달러)로 잠정 결 정됐다 또 난민에 대한 사전 심 사 절차를 단일화하고 본국 송 환 여부 등을 빠르게 결정하는 패스트트랙 심사를 도입하기 로 했다 새 협약은 특정 국가에 난민이 몰리는 부작용을 해결하자는 취 지로 추진됐다 1990년 체결된 더블린조약은 EU에 도착한 난 민은 처음으로 입국한 국가에 난 민을 신청해야 하고 해당 국가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규정했 다 난민이 망명 국가를 고르는

이른바 망명지 쇼핑을 막는 효 과 등이 있지만 그리스이탈리 아 등 아프리카중동과 가까운 나라에만 부담이 가중되는 부작 용이 생겼다 이탈리아그리스와 독일프 랑스네덜란드스페인 등은 환 영했다 그러나 헝가리는 EU 이건 어디건 우리에게 누구를 받 아들일지 지시할 수 없다며 반 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일부 회원국은 난민 도착을 막기 위해 자금을 내놓을 것이라고 지적 박소영 기자 했다

주류언론들 육체노동자 조명 배관 작업은 1%만 대체 가능 연봉도 대졸자 초임보다 높아 평균 6만불숙련공은 9만불 도배미장도 대표 고소득직 #미국에서 용접공배관공 등을 훈련하는 재단을 운영하는 마이 크 로우는 지난 5월 폭스뉴스에 우리 재단에서 배출한 숙련공 1700명 상당수가 6자리 연봉자 라고 소개했다 3D 일자리 직 업군을 알리는 TV 시리즈 더티 잡스 진행자로 유명한 그는 로 봇AI(인공지능)가 대체 불가한 기술을 익히면 살아남을 수 있 다며 블루칼라 직종을 권했다 #싱가포르에서 자격증을 갖춘 배관공은 월평균 6000 싱가포르달 러(약 4500달러)~8000싱가포르 달러(약 6000달러)를 번다고 신민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이 중엔 한 달 수입이 1만2000 싱가포르달러 (약 9000달러)에 이르는 배관공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처럼 미국영국 등 선진국 을 중심으로 블루칼라(제조건 설 등 육체노동 종사자) 전성시 대가 열릴 것이란 보도가 이어 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고 도화하더라도 블루칼라가 수행 하는 육체노동돌봄 등은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작다는 분 석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달초 블루칼라 직종이 노다 지가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 해 블루칼라에 대한 재평가 논의 를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무직 등 화 이트칼라 직종과 달리 블루칼

마이크 로우(앞줄 왼쪽)가 블루칼라 노동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라 직종 상당수는 AI에 의해 쉽 게 대체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 이다 지난달 말 피어슨그룹은 5개국(호주브라질인도미 국영국)에서 5000개 이상 일 자리에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 한 스킬스 아웃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계사행정 비서 등 특정 화이트칼라(사무 직) 업무의 30%는 AI가 처리 가 능했다 반면 배관공 등은 작업 량의 1%만 AI가 대체 가능했 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의 중간 성격인 그레이 칼라인 요 리사소방관도 AI에 대체될 가 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달 경제매체 비즈니스인 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조사전문 기관 퓨리서치 센터는 인간의 손

EU 회원국별 난민 배분 협약

[X(옛 트위터)캡처]

길이 필요해 AI로 대체되기 어 려운 분야로 고장수리 서비스 (엘리베이터 수리공) 접객 및 요리 농업 헬스케어(보모간 호사)를 꼽았다 반면 회계사비서사서 등은 AI에 의한 영향이 큰 직종으로 지목됐다 매체는 생성형 AI인 챗 GPT가 주방 리모델링하는 건설 노동자를 대신할 순 없는 노릇이다고 전했다 컨설팅업 체 맥킨지도 에어컨 설치기 사목수지붕수리공 등은 AI 영 향이 미미하다고 짚었다 때문에 미국에선 잘만 하면 6 자리 연봉을 벌 수 있는 블루칼 라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 평가사이트인 글래 스도어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문 (마스터급) 배관공은 연 9만348

ᰊἏ ᳢᳹Ἇ ᛜᙦᨡ ឌ᧡ ᱔ᱹ ᛷᦥ 단위: 명, 12월 17일 현재 기준

특정국에 몰릴 때 나눠받기로 거부 땐 1인당 2만2천불 벌금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 간) 난민 심사와 회원국별 배분 방법을 정한 신(新) 이민난민 협약을 타결했다 로이 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EU 이사회 의장국인 스페인은 이날 EU 회원국과 의회 집행위원

A

회 대표가 밤샘 협상을 거쳐 신 이민난민 협약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 논의를 시작해 약 3 년간의 협상 끝에 타결됐다 EU 이사회와 의회가 협약을 공식 채 택하면 내년 6월 EU의회 선거 이전에 발효될 전망이다 눈에 띄는 항목은 의무적 연 대라고 명명된 이주난민 관 리규정이다 특정 회원국에 난

᳋Ồᥭᰃ ᥸ ᛅᥭᮅ

᥸ ᮅὤ᳍ ᦵỏ

ệᾨᤩᮅ 자료: UNHCR

민 유입 부담이 발생할 때는 다 른 회원국이 일정 수의 난민을 나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골 자다 그렇지 않으면 난민 수에 따라 EU 기금에 돈을 내야 한 다 금액은 난민 1인당 2만 유

A


2023년12월 26일 화요일

12 한국경제

본국판 7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외국인 근로자 셋 중 한 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G

G


8 경제종합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2 종합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국내선 배상 국내선 짐 분실 최대 3800달러 배상

애플 제2의 시리 나오나 아이폰용 생성형 AI 추진 챗GPT 따라 잡기에 집중

5~14일새 못 찾으면 보상 대상 국제선 보상한도 1700달러까지 수하물 속 물품 미리 촬영 권장 항공사별로 보상절차 달라 유의 연말연시를 맞아 항공여행이 증 가하면서 수하물 분실 사건도 증 가세다. 항공사는 승객의 짐을 잃어버리면 배상해야 한다. CBS뉴스는 최근 “연방 교통 부(DOT)의 규정에 따라 승객의 수하물 지연 및 분실된 경우 항 공사는 일정 금액을 보상해야 한 다”고 보도했다. 항공사마다 보상 규정은 다르 지만 보통 5~14일 사이 수하물 을 돌려받지 못하면 분실로 간주 한다. 국내선 항공편 승객은 분 실된 수하물 물품 가치에 따라 최대 3800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 다. 국제선의 보상 한도는 최대 1700달러다. 탑승객은 수하물 분실 즉시 공 항수하물 분실신고소에 신고해 야 한다. 수하물 모양, 크기, 색 상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전하고 수하물 태그와 화물보관증을 제 출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항공사에도 위탁한 날로부터 21일 이내 서면으로 보고해야 한다. 분실된 수하물 속 물품의

연말연시를 맞아 항공 여행이 늘면서 수하물 분실지연파손 등의 문제도 증 가하고 있다 승객들이 공항에서 여행 가방을 찾아 나가고 있다 [로이터]

정확한 가격, 사진, 영수증과 같 은 정보가 많을수록 보상액이 커진다. 특히, 전자제품 경우 모델 번 호, 일련번호, 세부 명세서, 구매 영수증 등으로 증빙하는 것이 좋 다.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구, 보 청기 같은 보조 장치가 분실된 경우 보상 한도가 적용되지 않는 다. 항공사가 50달러의 상품권을 제공하면 거절하는 것이 나중에 보상받을 때 유리하다. 한편, 연방 항공소비자보호국 (OACP)에 따르면 1~9월까지 10대 항공사에서 운송된 9억

6260만 개의 수하물 중 225만 개 의 가방이 분실됐거나 손상된 것 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 수하물에 대한 보 상 신청과 처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델타항공 수하물 분실, 지연, 손상된 경 우, 통상 하루에 50달러를 제공하 지만, 분실 수하물과 내용물의 가 치와 가격의 증빙에 따라서 보상 액은 달라진다. 수하물 불만 신고 는 델타항공 서비스센터 웹사이 트 (delta.com/bags/claim Landing.action)에 하면 된다.

쇼핑 대행업체들 물건 확보 전쟁 중 인스타카트도어대시우버잇츠 붐비는 매장에 주문 제품 품절 근무 조건도 열악해 쇼퍼 부족 연말 막바지 쇼핑 시즌에 물건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스타 카트 등 배달서비스 업체 쇼퍼들 이 카트 전쟁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할 러데이 시즌 배달 서비스 쇼퍼들 이 매장을 뛰어다녀야 할 정 도”라며 “매장은 고객으로 꽉 차 있고 주문한 품목들이 종종 품절 되고 더군다나 올해 팁도 좋지 않다”고 최근 보도했다. 막바지 쇼핑 카트 전쟁은 쇼퍼 들에게 할러데이 시즌 최악의 시 간이다. 우버이츠, 인스타카트 배 달 서비스 쇼퍼로 일하는 시아나 워렌은 “할러데이 시즌 모두가 코

G

연말연시 밀리는 대리 쇼핑 주문에 쇼퍼들이 물건 확보와 카트 전쟁까지 벌이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 매장안에 있다”며 “체크아 웃을 기다리는 줄이 진열대 통로 까지 점령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할러데이 시즌 막바지 에 식사를 준비하는 고객은 원하 는 식품이 품절되면 심지어 해당 물건 섹션을 제대로 갔는지 재확 인까지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할러데이 시즌 수퍼마켓

들이 시즌 상품을 추가하기 위해 새로운 섹션을 만들고 품목을 옮 겨 쇼퍼들이 물건 찾는데 어려움 을 겪고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이달 초 워렌은 고객이 주문한 장난감 한 개를 찾기 위해 이리저 리 매장을 뛰어다녔다. 그는 “장 난감 통로가 7개 이상 있었 다”며 “많은 양의 물이나 탄산음

유나이티드 항공 수하물 번호를 사용해 업체의 수하물 서비스 데스크나 업체 웹 사 이 트 (ebso.ual.com/pbs/ search/main)에 신고하면 처 리까지 4~6주 정도 걸린다. 업체 측은 수하물 지연 시 발생한 비 용을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 항공사는 승객에게 목적지 도 착 후 4시간 이내에 수하물 분실 신고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공항을 떠나기 전에 항공사의 수 하물 서비스 데스크에 신고하고 웹사이트(app.nettracer.aero/ pax/american)로 보상을 청구 하면 된다. 사우스웨스트 아메리칸 항공처럼 사우스웨스 트 항공 역시 4시간 이내 서비스 데스크나 웹사이트(app.net tracer.aero/pax/southwest) 에서 신고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여행 가방 외관 및 가방 안의 물품 사진을 찍고 항공권 구매 시 크레딧카드로 지 불하면 카드 회사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의약품 및 고가 제 품은 직접 소지하고 에어 테그와 같은 추적 장치의 사용도 추천한 정하은 기자 다”고 조언했다.

료 박스가 포함된 할러데이 시즌 주문은 마치 붐비는 매장에서 침 대를 옮기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할러데이 시즌 동안 일부 쇼퍼 들은 고객들의 월마트 주문을 아 예 받지 않는다. 한 쇼퍼는 “매 장안에서 카트로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쇼핑하는 것은 마치 범퍼 카를 모는 수준”이라며 “제품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셀프계산대 줄도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올해 할러데이 시즌 고객의 팁이 특히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일부 쇼퍼들은 수십 개 물건을 배달하면서 팁으로 1달러 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했다. 고객 주문에 비해 쇼퍼 인력이 부족하자 인스타카트, 도어대 시, 우버이츠는 직원 유치를 위 해 휴가 보너스와 프로모션을 제 공하고 있다. 우버이츠는 할러데 이 시즌 열심히 일한 직원들 중 추첨해 수퍼볼 티켓을 선물로 준 이은영 기자 비했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생성형 인 공지능(AI)에 대한 연구 논문을 잇달아 내놓으며 생성형 AI 선 두 주자들을 따라잡기 위한 추격 전에 나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 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이달 들어 생성형 AI에 관한 연 구 논문을 두 편 발표했다. 애플은 2011년 AI 음성 비서 인 시리(Siri)를 내놓으면서 AI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듯했 지만, 최근 오픈AI의 챗GPT를 선두로 하는 생성형 AI 경쟁에는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애플 연구진의 논 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FT 는 전했다. 이달 12일 공개된 논문에서 애 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제한 된 메모리를 지닌 장치에서 효율 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방대한 데이터 센 터에서 가동되는 LLM을 스마 트폰과 같은 개인용 기기에서 구 동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로 여겨지는데, 최근 애플의 연구는 여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 로 보인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면 클라 우드 데이터 센터 기반의 AI보 다 더 빠르게 반응하며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작동하 는 AI 비서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고 FT는 전했다. 생성형 AI는 스마트폰 업계에 서도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FT에 따르면 애플의 라이벌 인 삼성 역시 내년에 새로운 ‘AI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출시되는 새 스마 트폰의 40%는 AI 기능을 탑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기업 퀄컴의 크리스티 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FT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하는 것은 현재 판매 량이 줄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스마 트폰에 탑재된 생성형 AI는 사 용자 경험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 져오며 시장에 새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G


OPI NION 20

오피니언 9

2023년12월 26일 화요일

음악으로 읽는 세상

위대한 예술가를 추모하며 피아노 3중주는 피아노·바이올 린·첼로가 함께 연주하는 실내 악 양식이다. 그런데 러시아 작 곡가 차이콥스키는 이 세 악기가 동시에 울리는 소리에 상당한 거 부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생 피아노 3중주곡을 단 하나만 작곡했다. 그가 평소 꺼리는 양식에 손을 대게 된 것 은 가까운 친구인 니콜라이 루빈 스타인의 죽음 때문이었다. 루빈스타인이 파리에서 연주 여행 도중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 을 때 차이콥스키는 슬픔을 가눌 길이 없었다. 그는 루빈스타인의 후임으로 모스크바 음악원장으 로 부임해 달라는 부탁을 뿌리치 고 친구의 마지막 길을 보기 위 해 여행길에 올랐다. 그리고 이 여행길에서 루빈스타인을 추모 하는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 가를 추억하며’를 썼다. 이 작품의 피아노 파트는 루빈 스타인의 위대한 음악성에 대한 일종의 헌정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예술가를 추억하며’라는 제목이 없이도 이 작품은 무언가 를 회상하고 추억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분산화음으로 조용 히 시작되는 피아노에 이어지는 표정 풍부한 첼로와 바이올린 선 율이 깊은 호소력을 가지고 다가 온다. 가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비애와 애수, 그리고 아련 한 향수가 비로소 구체적인 청각 적 실체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 그래서 마치 앙금처럼 가라앉아 있던 옛 추억의 이야기가 조용히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작품은 일생의 친구를 잃은 차이콥스키의 애수와 고독을 음 악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가 사랑하던 친구 루빈스타인을 위 해서 평소 거부감을 가졌던 피아 노 3중주라는 형식을 받아들인 것은 그의 나이 마흔두 살 때의 일이었다. 그가 이렇게 일생 동 안 이 형식을 아꼈던 것은 어쩌 면 루빈스타인을 위한 최후의 걸 작을 만들기 위해서였는지도 모 른다. 그래서 그는 단 하나의 유 일한 작품으로 친구의 마지막 가 는 길을 축복해 주었던 것이다. 진회숙 음악평론가

A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입주 드러난불편한 불편한현실 현실 입주 신청서로 신청서로 드러난

웨스트레이크에 있는 저소득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70)씨는 이달 초 새벽 줄서 기를 하느라 독감에 걸려 1주일 넘게 고생 해야 했다. 알바라도와 3가에 있는 시니어 아파트 미라마 타워스 입주 신청서를 받기 위해 밤새 줄을 섰던 게 원인이었다. 김씨는 “줄이 그렇게 긴지도 모르고 점 심을 먹고 난 후 간단히 스웨터만 입고 나 갔다가 마음이 급해져 계속 기다리게 됐는 데 밤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김씨는 “자리에서 이탈했다가 순서가 뒤 로 밀리면 혹시 신청서가 다 떨어져 받지 못할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줄을 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위에는 김씨와 같은 한인 시니어들이 대 부분이었다고 했다. 낮에 따뜻한 날씨가 이 어지다 보니 얇은 스웨터나 재킷만 걸치고 왔던 한인 시니어들은 해가 지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위에 떨면서도 움직이지 못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화장실 문제였다. 김씨 의 경우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와 누군가에 게 전화를 걸고 부탁할 수도 없어 앞이 막막 했다고 했다. 다행히 길을 걸어가던 이웃을 만나 어렵게 부탁하고 집에 와서 화장실도 해결하고 옷도 갈아입었지만, 방광염이 재 발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했다고 전했다. 시니어들의 밤샘 줄이 생겨난 건 미라마 타워스 관리소가 신청서 배포와 접수를 사 무실 방문자로만 제한했기 때문이다. <본 지 12월 2일자 A-3면> 배포 첫날이었던 지난달 20일에만 100

중앙칼럼

장연화 사회부 부국장

여 명의 시니어가 길에서 밤새 줄을 섰다 가 신청서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밤 샘 줄은 2~3일 뒤에 없어졌지만, 낮 줄은 한동안 계속됐다. 매니저 사무실이 점심시간이라며 문을 닫아버려 70~80세의 시니어들은 식사도 거른 채 길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꼼짝하지 않고 기다려야 했다. 오렌지카운 티에서 거주하는 한 시니어는 “어렵게 시 간을 내서 찾아갔더니 ‘오늘은 신청서를 나눠주는 날이 아니니 내일 오라’며 퇴짜 를 놓더라. 내가 영어로 말을 못해서 더 서 러웠다”고 말했다. 한인 시니어들의 황당한 고생 이야기를 듣고 지원에 나선 K타운액션의 윤대중 회 장은 “솔직히 이곳이 미국인가 싶었다”며 “신청서에 번호가 쓰여 있는 것도 아니었 다. 그냥 복사한 신청서를 나눠주는데 시니 어들을 그렇게 밤새 길에서 기다리게 하는 게 너무 화가 났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다행히 K타운액션이 해당 아파트 매니 저먼트사와 연락해 한인타운에서도 신청 서를 배포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조처를

했지만, 만일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면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모른다. 사실 한인 시니어들에 대한 부당한 대 우와 어려움은 알려지지 않은 게 많다. 가 장 심각한 건 공공기관에서 한국어 통역 이나 번역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 다 보니 섹션8 프로그램에 당첨됐지만, 영 어로 된 서류를 이해하지 못해 탈락한 시 니어들도 있다. 부당한 퇴거 조치로 도움 을 받기 위해 찾아간 LA시 주택국에서 한 국어 통역을 할 수 없다는 말에 발길을 돌 린 시니어들도 있다. 한인 시니어 거주자가 다수인 노인 아파 트에 한인 매니저가 없어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대표적인 곳이 앤젤러스플라자로, 이곳은 한인 입주 자만 800여 세대로 알려졌지만 매니저는 타인종이다. 한 시니어는 “옆집에 거주하는 중국계 남 성이 복도에 속옷 빨래를 널고 웃옷을 벗고 문을 열어 놔 매니저 사무실에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나만 정신적으로 힘들어 져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과 경제력이 성 장하면서 주류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 는 만큼 이제는 한인 시니어들의 권익 보 호에 나서야 할 때다. 공공기관들이 한인 시니어들에게 한국어 통역 및 지원 서비스 가 제공되도록 정책 개선과 강화를 위해 지 원해야 한다. 한인 시니어들은 안전하고 존 엄한 노후 생활을 즐길 권리가 있다.

100년동안 동안잠든 잠든간토 간토대지진 100년 대지진 기록 기록 그간 누구도 읽지 않은 기록. 100년간 잠 들어있던 기록이 세상에 나왔다. 일본군이 작성해, 세계 2차대전 중 미군 손에 넘어 갔던 102쪽 분량의 보고서다. 워싱턴 근교 문서보관소에 잠들어있던 이 보고서가 다 시 일본 땅을 밟은 건 1958년 4월이었다. 이후 방위성 사료실에 잠들어있던 것을 깨 워낸 건 올해 68세 작가 겸 역사전문기자 와타나베 노부유키(渡辺延志·68)다. “공부는 죽어도 하기가 싫었어요. 매일 책만 봤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는 게 역사책이었어요. 공부를 안 하니 수학 점 수가 5점밖에 안 되니까 도쿄대는 그래서 못 갔어요. 하하하.” 휴대폰 너머로 호탕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10만 명이 넘는 사 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100년 전 9 월, 6000명이 넘는 조선인이 학살당했다. ‘독에 우물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로 시작 된 참극이었다. 하지만 이 참상을 일본 정 부는 최근까지 부인했다. “기록이 없다” 는 거였다. 그런데 이런 일본 정부의 오랜 모르쇠를,

J네트워크

김현예 도쿄 특파원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사가 지난 14일 마이 니치신문 온라인에 실렸다. 와타나베 손에 서 발굴된 기록이다. 당시 육군성 산하로, 징병과 재향군인 업무를 맡았던 사이타마 (埼玉)현 구마가야(熊谷) 연대구 사령부 가 작성한 보고서로, 40여 명의 조선인 학 살 기록이 담겼다. 이 자료는 어떻게 드러나게 된 걸까. 그 는 “마치 약 100년 전 이 기록들이 읽어주 길 기다린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013년, 아시히신문 기자로 간토대지진 90년을 맞 아 취재를 시작했다. 의문이 싹텄다. 왜, 조선인은 학살당했을까. 자료를 끌어모으 기 시작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매일매일

모아둔 자료를 읽었다. 옛 문서를 뒤져보 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한자 한 글자를 풀어 내는 데 며칠이 걸리는 일이 수두룩했다. 그러던 올여름, 간토대지진 100년을 맞아 강연해달란 연락이 왔다. 이왕 하는 발표니 뭐 새로운 건 없을까, 갖고 있던 자료를 뒤졌다. 그에 손에 들린 건, 2년 전 일본서 출간해 지난 8월 우리 말로도 발간된 『관동대지진, 학살부정 의 진상』에도 언급했던 자료였다. 너무 읽기 힘들어 그간 읽지 않았던 이 보고서 에 매달렸고, 결국 세상 밖에 알려졌다. 그는 이 내용을 또다시 책으로 엮어낼 참 이다. 오랜 시간, 그가 일본의 부(負)의 역사 기록들과 마주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단 호하게 말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를 확실히 밝혀내지 않으면 또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이제 할 일은 이 자료에서 무엇을 해석하느냐고 봅니다. 거 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 각합니다.”

A


10 부동산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E Thursday, December 21, 2023

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빈집 아닌것처럼 보이게 하라 빈집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라

장기여행 시 침입 절도 방지하려면 연말연시를 맞아 장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타주 또는 해외 에 있는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혹은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이유로 오 랜 시간 집을 비울 때 가장 먼저 걱정하게 되는 것이 빈집털이다 더욱이 최근 LA 인근에 빈집털이 및 강도 사건이 많아지다 보니 장 기 출타 시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빈집털이범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오랜 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출발 전 단단히 집 단속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사소한 일로 빈집털이범들의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장기 여행을 떠나 는 이들을 위한 빈집털이 방지법을 알아봤다

문 단속 너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 리겠지만 무엇보다 문단속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여행 몇 주 전부터 새로 운 방범카메라 설치에 방범앱 까지 깔아놓는 등 철저하게 대 비했지만 막상 여행 당일 캐리 어와 가방 등 양손 가득 들고 집 을 나서면서 문 단속을 깜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관문 외에 창문도 꼼꼼히 단속해야 한다 홈 시큐리티 전문가들은 도둑 또는 빈집털이범들은 의외로 대부분 현관문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출발 전 현관문과 창문 등 외부에서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통로가 잘 닫혔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홈 보안 시스템 홈 보안 시스템(home secu rity system) 설치도 고려할 만 하다 홈 시큐리티 시스템은 크 게 모니터링 시스템과 비모니터 링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E

외부 업체에서 모니터링이 가능 한 시스템은 외부 침입자 발생 시 경보가 울리고 이 경보를 접 수한 경비업체는 주택 소유주 및 응급서비스에 연락을 취하게 된 다 그러나 경비업체와 연계되 지 않은 비모니터링 보안시스템 은 비용 면에서는 저렴하지만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경비업체와 연계 된 모니터링 시스템은 연회비를 지불해야 돼 비용 부담이 있지 만 방범카메라에 도난경보 장치 가 장착돼 있다며 따라서 외 부 침입자가 감지되면 가장 빠 르게 관할 경찰서에 연락해 신 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원격 조정 초인종 도둑은 침입 전 초인종을 누르 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혹시라 도 집 안에서 소리가 나면 침입 을 포기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원격 초인종(remote-access video doorbell)을 설치해놓으

연말연시를 맞아 장기 출타를 한다면 주택보안 시스템 설치를 고려해 볼만하다 사진은 앱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스마 트 도어락 [unsplashcom]

원격 초인종 조명타이머 설치할 만 TV시청 효과 내는 시뮬레이터 인기

면 부재 중이더라도 초인종이 울 리면 즉시 전세계 어디서든 응답 할 수 있어 외부 침입자를 방지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혹 외부침 입자가 집에 아무도 없다고 판단 해도 초인종을 눌렀을 때 응답을 하면 누군가 자신을 지켜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침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주택보안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명 타이머 밤새 어두운 집은 빈집이라는 좋은 신호이지만 하루 종일 불이 켜져 있는 것도 빈집털이범에게 는 집이 비어 있다는 좋은 신호 일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시간 동 안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타이머를 조명에 부착해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 타이머를 부착해 놓으면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졌 다가 원하는 시간에 조명을 꺼지 게 할 수 있다

TV 시뮬레이터 일명 TV 시뮬레이터 조명 (simulator lights)이라 불리 는 이 조명기구는 방 안에 켜놓 으면 마치 누군가 집 안에서 TV를 보고 있는 것 같은 효과 를 주는 조명기구다 아주 밝 은 빛을 내는 LED 조명기기인 이 시뮬레이터 조명은 아주 밝 은 다양한 컬러를 벽과 천장에 반사시켜 TV시청 효과를 내는 데 실제 사용 전기량은 아주 적 다 또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도 부착돼 있어 편리하다 조경 및 조명 정원의 덤불이나 큰 나무 등은 외부침입자가 마당으로 들어와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창 문 밑에 가시덤불이나 마당 곳곳 혹은 현관문 앞에 동작 감지 센 서등을 설치하면 외부침입자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편물 수거 신문이나 전단지 등이 현관 앞 에 잔뜩 쌓이는 것은 빈집이라는 확실한 신호다 따라서 친한 이 웃에게 신문이나 소포 등이 현관 문이나 집 앞에 쌓이는지 쌓였 을 시 이를 수거해달라고 부탁해 놓는 것이 좋다 또 부재 기간 동 안 우체국 우편물과 신문배달을 중지시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 다 또 UPS나 페덱스 배달이 부 재 기간 중 잡혀있다면 이 역시 도 배달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혹시 집을 비운 사이 배달 일정 이 잡혔다면 대부분 이메일로 이 를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웹사이 트나 앱을 통해 일정을 조정하도 록 하자 SNS 최소화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그램 등 SNS에 여행 기록을 남 기는 것은 너무 흔한 일이어서 이게 무슨 대수일까 쉽지만 주택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SNS에 올라온 장기 여행 계획을 보고 빈집털이를 하는 경우가 심심찮 게 발생한다며 따라서 장기여 행 시 공항 사진이나 목적지 등 이 노출되는 SNS 게시물은 가 급적 집으로 돌아와 업로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이주현 객원기자

E


교육 11

2023년12월 26일 화요일

8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학부 맹활약 학부졸업 졸업 후 후 의학법학 의학 법학 등에서 등에서 맹활약 강하면서 분자 수준으로 관심을 좁혀 볼 수도 있다

이런 전공: 뉴로사이언스 신경이란 뜻의 뉴로(neuro)와 과학(science)이 합쳐진 뉴로사이언스 (Neuroscience)는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면 신경과학쯤 되겠다 이름 도 낯선 전공인 뉴로사이언스에 대해서 알아봤다

신경과학을 전공으로 원하는 학 생은 대개 대뇌와 신경 관련 등 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특히 사람에게 치명적인 신경 질환에 관한 것이 나 뇌 기능에 관한 것 등에 관심 이 이 분야를 전공하게 되는 계 기가 되기 쉽다 하지만 아직도 신경과학은 명칭 조차도 어렵고 익숙하지 않다 신경과학이란 무엇 신경과학은 뇌 척수 및 관련 신경을 포함해 인체 신경계가 어 떻게 구조화되고 기능하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신경과학자 들은 인체의 신경계가 어떻게 생 각과 신체 기능을 제어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갖는다 신경과학 자들은 생물학 화학  심리학 등의 학문을 활용해 우울증 파 킨슨병 수면 장애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질병을 연구하고 있 다 그러나 뇌는 상당히 복잡하 기 때문에 어떤 현상에 대한 정 답을 계속 찾아야 하고 여러 연 구도 수행해야 하며 학자로서 강 의에도 참여해야 한다 2017년 신경과학교육 학부 저 널(Journal of Undergradu ate Neuroscience Educa tion)에 따르면 1980년에는 교 육 수준에 관계없이 신경 과학 졸업생이 100명 미만이었다 하

ᦾᯢᱱᢂ ᧃᯗᨩ᫩ᰫ 12학년 1학기 성적 좋지 않다 12학년 1학기에는 절대 D이 하의 학점은 받지 말아야 한다 C학점도 좋지 않다 기대 이하 의 성적이 나왔을 경우에도 역 시 제 시간에 지원한 대학에 1 학기 성적표를 보내야 한다 만 일 공부에 전념할 수 없었던 특 별한 사유가 있었다면 추가로

A

지만 2015년까지 그 숫자는 학사 수준에서 5000명 이상 석사 수 준에서 200명 이상 박사 학위 소지자 700명 이상으로 늘어났 다 베이비부머의 노령화 등의 사회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심 도가 무척 높아졌다는 것으로 해 석할 수 있다 신경과학 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200개 이상의 신경과 학 학부 프로그램과 수십 개의 대 학원 프로그램이 있다 졸업생들 은 의학 마케팅 연구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또한 신경과 학이라는 통합전공의 개방형 특 성이 매우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 을 끌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학위에는 무엇이 포함되나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방법에 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 어 분자 신경과학은 분자가 신 경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는 종종 뉴 런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하는지 심리적인 고려를 어떻게 하는지 를 알아야 한다 계량 신경과학은 수학 컴퓨 터 이론을 활용하여 뇌의 기능 을 이해하는 반면 행동 신경과 학은 학습과 감정을 포함한 행동 생물학에 중점을 둔다 신경과학 학위를 취득하려면 생명과학에

편지를 동봉하는 것도 좋다 대학은 합격통지서를 보낸 학생들 중 몇 %가 최종 입학을 결정했는지에 따라서도 대학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 기 대학에 꼭 오고 싶어하는 학 생들을 합격시킨다 따라서 비 록 12학년 1학기 성적은 기대 이하이지만 이 과목을 커뮤니 티 칼리지에 가서 재수강하겠 다 는 등의 편지를 통해 등록 을 원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 이 좋다

대한 이해도 그래서 필요하다 UC샌디에이고 생물과학부 신경생물학과 애실리 후아비넷 조교수는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신경과학에 관한 대중 과학서적 을 읽거나 신경과학에 대한 몇 개 수업을 듣고 그것이 전공으로 적합한지 알아볼 것을 강력히 추 천했다 흥미로울 수도 있고 나 중에는 그 분야 연구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경 생물학 신경 질환 신경 생리학 등의 과정이 연구의 일부 인 경우가 많다 또한 해당 분야 를 전공하는 학부생은 글쓰기 연설 인류학 심리학 실험 설 계 및 기타 분야의 과목을 수강 할 수 있다

대학 순위를 조사해 발표하는 US뉴스는 최고의 신경과학 및 신경 생물학 대학원 프로그램 순위도 공개한다 1위는 하버 드 2위 MIT 3위 스탠포드 공 동 4위 존스홉킨스 UC샌프란 시스코 공동 6위 UC버클리 예일 8위 캘텍 9위 컬럼비아 UC샌디에이고이고 공동 11위 는 록펠러 대학 워싱턴대 세인 트루이스로 집계됐다 신경과학 학부생은 뇌와 행동 에 관심이 있다면 심리학 과정을 수강해도 된다 한발 물러서서 문화적 영향을 살펴보고 싶다면 인류학 과정을 수강해도 좋다 그보다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싶 다면 생물학이나 화학 과정을 수

학위로 어떤 직업을 갖나 신경과학 분야에는 많은 직업 기회가 있다 고교 과학 교사가 되는 것 연구원이 되는 것 특 허법을 다루는 것 등이 신경과학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위한 3 가지 진로다 학사 학위만으로도 연구 의 약품 판매 공공 정책 건강 관 리 및 신경 마케팅 등의 직업 기 회를 얻을 수 있다 신경 마케팅 은 고객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 소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신경 및 기타 생리학적 징후를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사 학위는 신경과학 분야에 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수가 되 거나 연구팀을 이끌거나 직장에 서 과학 정책에 참여하는 등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 또한 신경과학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의대에 진학하거나 법학 학위 또는 MBA를 취득해 의학 특허와 같은 분야에서 일할 수도 있다 연봉 전문 자료 사이트에 따르 면 신경과학자의 평균 연봉은 거의 8만2000달러다 물론 신경 과학 학위를 가진 사람이 선택한 직업과 기타 교육 자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경과학이 뇌의 기능과 인간의 행동 방식과 관 련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한 다 또한 앞으로 신경과학 전공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다 양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장병희 기자 말했다

얼리에서 디퍼를 받았다

하라 입학사정관은 지원자가 전화했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고교 카운 슬러가 컨택했을 경우 지원자 에 대해 무엇을 더 알고 싶어하 는지를 알아낼 수도 있다 둘째 지원서에서 변화된 내 용을 전달하라 일반적으로 대 학들은 지원자의 12학년 1학기 말 성적을 받은 후 이와 함께 입 학 심사를 시작한다 지원자들 은 커버 레터를 만들어 디퍼 통 보를 받은 대학에 합격이 된다

면 반드시 입학할 것이라는 강 한 의지를 담은 내용을 넣으면 좋을 것이다 셋째 대학 방문을 해봐라 가능하다면 1월과 2월 중에 시 간을 내어 대학을 직접 방문하 면 입학 담당자들을 대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넷째 추가 추천서를 발송하 라 추가 추천서를 보내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너무 많은 추천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 는다

신경과학은 뇌와 척수 신경 등을 연구하는 분야다

[이미지투데이]

대뇌와 신경 연구로 인간행동 파악 학사 학위만으로도 직업 기회 얻어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이 대학원행

디퍼(Deferred)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그 대학에 합격할 가 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학 생임을 의미한다 매년 얼리 지 원자들 중에 일부 지원자들에 게 이같은 디퍼 편지를 보낸다 이 편지는 바로 결정선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 다는 신호로 다음과 같이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첫째 입학국 관계자와 접촉

A


12 업소안내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청소년문화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303-369-7890

다원떡집

415-921-2251 720-949-1042 720-982-6316 720-244-2051 303-946-0086 720-937-7298 720-382-9387 303-870-1290 720-244-5678 719-217-8000 303-261-7716 720-982-6316 480-209-9992 720-371-1500 303-809-4589 303-522-8726 303-562-6015 720-341-9168 303-779-4631 303-759-2280 720-252-3295 720-232-5880 720-709-8733 720-261-0617 720-233-4206 303-941-9366 303-667-2605 720-456-5895 303-808-0884 303-808-0884 678-332-6758 720-206-4327 720-490-2386 720-233-9688 970-402-358

마트 H마트(오로라점) H마트(웨스트민스터점) M마트

303-745-4592 720-287-5340 303-695-4676

문화센터 303-751-2567

주간포커스문화센터

명함 303-743-7446

프로디자인스

미용실 720-318-3408 303-913-0620 720-427-9358

김건임미용실 써니헤어살롱 오헤어미용실 제이피미용실 젠미용실 지오미용실 티파니미용실

써니박부동산 안젤라이부동산 오금석부동산 엘리자벳부동산 장보호랜드마크부동산 제니퍼서부동산 제임스원부동산 캘리비부동산(스프링스) 타미윤부동산

303-369-0369

720-278-9426 303-942-0882 303-344-3199

빌딩임대 가동빌딩 인도어플리마켓 하바나파크앤아일리프

번역/통역 강종원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박안나통번역 이철범컨설팅 이하린통번역 이은희통번역

간판 303-704-1979 303-743-7446

미래간판 프로디자인스

303-503-6331 720-335-7790 303-523-4810

블라인드 720-862-8575 720-937-7570 303-359-8838 303-564-4733 303-870-0103 303-807-6012

샤이니블라인드

720-365-8463

선물/화장품 갤러리아기프트 케이타운생활용품백화점 핫딜콜로라도쇼핑몰

종교기관/천주교 303-873-0900 303-752-1033 303-751-2567

SLA메디컬스파 피부사랑

720-800-6011

에스테스킨케어 제이뷰티스튜디오

213-760-9596 206-883-3408

303-810-3945 303-558-1075 720-767-2220 303-396-6472 303-997-2456 303-521-7671 773-427-8870 720-535-4051 303-371-1822 303-872-3851

303-367-4444 303-954-9372 720-485-3682 720-879-0611

씨앤제이헬스(야생천종산삼) 720-345-7119 송보감 877-256-7671 심마니장석훈천종산삼 303-997-6949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1-866-566-9191

건축

이재용내과 정은주병원 케헵메디컬클리닉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모니가정의학(DPC) 파커어드벤티스트병원

720-236-5424 719-282-3303 303-623-8888 720-936-4492 303-306-7555 719-500-9522 303-905-1181 303-641-7496 303-522-7789

크레딧카드기계 씨디에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자동차정비/타이어 킴스오토리페어&바디 JKAUTO

유에스태권도센터(정기수) JK united 태권도(김진혁)

센트럴자동차딜러(류지성) 쿠니렉서스(잭정)

303-690-8000 720-900-4546

택시 303-810-1711

페인팅 720-414-5600 303-877-3344 720-434-4230

덴버페인팅 스카이라인페인팅 YJ페인팅

학교/학원

303-364-6270 303-751-6790

자동차판매

303-750-9507 720-255-8838

태권도

서울택시

303-875-4513 303-332-5079 303-635-6431

다모아패션/이불 매직테일러 애니토탈패션

720-859-9105 303-770-4170

텍맥스

720-335-7790

의류/수선

303-699-3197 303-755-8100 303-954-0058 720-848-0000 720-216-1297 303-269-4000

213-712-6714 720-487-2248

테드한컴퓨터 뱅크오프호프(장우식) 에드워드존슨(Faith Lee) 유나이티드은행 오픈뱅크(김동원) 이성선융자 케리여주택융자(스프링스) 태평양은행(캘빈허) 프로액티브파이낸셜(이현경) 한미은행(로라김)

포커스인쇄소

병원/물리치료 조은병원 효병원

720-862-8575

컴퓨터수리

인쇄소

병원

건강식품

종교기관/기타

303-913-3432

김스바베큐 두부이야기 땡술포차 모찌도너츠

303-617-7400

성로렌스한인천주교회

정토회

식당 강주영변호사 김병주변호사 마크라이다법률사무소 맥디빗로펌 배리아링턴파산전문변호사 손은영교통사고전문변호사 이홍미이민전문변호사 칼림변호사 콜코법률사무소 크리스틴한변호사

2851 S. Parker Rd. Suite 1260 Aurora Co 80014 (720) 701-2459

스킨케어

변호사

303-751-2567

720-205-1332 303-903-5970 303-257-8065 303-960-8158 303-564-4733 303-667-2605 303-921-2934

720-512-8523 303-549-7655 303-521-5420 719-963-1616 720-854-8825 303-968-6489 303-349-3444 719-339-9377 720-979-5486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볼더아름다운교회 720-243-3838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303-452-4632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한인교회 303-363-0033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장로교회 303-693-4115 예수사랑장로교회 720-438-8248 오로라제일침례교회 303-921-1422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덴버교회 303-915-662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락키마운틴교회 303-601-4996 포트콜린스제일한인교회 970-223-4331 풍성한교회 480-878-9193 찬양의교회 303-693-4280 참빛교회 720-509-9112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하베스트드림교회 303-995-0580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회 303-669-1001

예스클래스학원

303-845-0953 303-434-5313

전기

초 중 고등학생 사고력 수학/SAT/ACT/개인튜터 AP 수업/방과후 수업/ Reading/writing/Math 303-800-2108

병원/산부인과 이선미산부인과

엔도 전기 & 건축

병원/성형외과

ENDO ELECTRIC & CONSTRUCTION

303.766.6982 ENDO

303-721-1670

제프리김성형외과

SINCE 1989

303-741-3131

병원/안과 정유미안과

건우종합건축 거터전문업체 리피니시건축 마이다스핸디맨서비스 미주건설 쌍둥이건축 시티디자인건축(김경) HK건축 에이플러스디자인건축 엔도건축 케이올인원건축 탑종합건축회사 포레스트마루 프로핸디맨

303-332-3907 720-400-7372 720-534-8275 303-726-2367 720-260-2859 720-318-3407 720-936-4321 303-946-8070 720-404-2992 303-766-6982 303-505-3375 303-731-7306 720-220-9899 720-404-2992

720-507-7004

병원/척추신경 우리병원 인애통증클리닉 조은병원

303-341-2276 303-862-8853 720-859-9105

병원/치과

꽃집 720-220-2047

써니꽃집

냉난방 스카이냉동&히팅 쿨스냉동&히터

720-579-6012 303-585-1292

노래방 패밀리노래방

303-755-5658

안헨리치과 오로라패밀리치과 햄든&유니스리교정치과 이승헌종합치과그룹 하이치과

당구장

어덜트케어센터 720-316-6672 303-549-6420 720-990-0276 303-750-0036 303-210-2082 720-300-1852

세컨드홈데이케어 시온홈케어 에이펙스홈케어 은혜양로보건센터 파라다이스실버타운 한스시니어학당

부동산

아시안베버리지(참이슬) 오픈트레이딩(처음처럼)

303-792-3222 303-353-4537

떡집 오복떡집

303-369-3333

강종원부동산 김어빙부동산 김정미부동산 라이언한부동산 로렌박부동산 사이먼김부동산

303-731-6866 720-882-6736 303-953-9590 303-632-7576 303-280-3888 303-751-2840 303-368-8778 720-542-9902 303-338-5070 303-751-7787 303-337-6889 303-974-5425 720-769-6595 303-369-7147 303-427-4399 303-750-3007 720-609-2971 303-284-7176 303-873-9999

303-745-5155

미미안경원

720-862-8575 303-204-2524 970-402-3582 303-656-9626 720-434-7725 720-266-8308

303-756-1566 303-627-2986

고향집 성녀안나의집

언론사 303-751-2567 303-751-2567

덴버중앙일보사 주간포커스

여행사 303-669-1092 213-739-2222

미래여행사 푸른여행사

위성방송 303-564-4296

디렉티비(민창환)

은행 1stBank(SeanChoi숀최) 1stLoanAssociate(타미윤)

720-260-2859 303-766-6982

미주전기 엔도전기

제과점

303-955-2273

양로원

김경숙보험 720-371-1621 김영훈보험 303-283-0009 뉴욕라이프/애나임보험 303-359-3103 이미옥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이크리스틴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보험 303-870-1290 하청수종합보험/파머스보험 303-495-5313 해나서보험 303-810-5114 허진옥보험 408-210-6972

도매/홀세일

303-755-1887 720-696-7188

안경점

보험 720-900-3680

당구장

303-305-9298 303-229-2499 303-930-8888 303-341-2875 720-298-9789

맛나식당 무봉리순대 미스터탕 본촌치킨 비비큐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 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우리반찬 이자카야일식당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홍콩반점 히로뷔페

303-337-5400 720-979-5486

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파리바게뜨(오로라)

303-743-0001 303-755-2070

303-353-8266 303-755-7014 720-456-6627 719-266-2628

조경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리빙스턴학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213-278-1009

고.아. 조경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더비전교회 덴버드림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503-3909 720-237-9038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720-448-4615 720-336-8138 720-218-8228 720-296-4518 303-894-3195 720-234-8923 703-517-8400 720-933-8014 850-321-9273 720-252-3295 720-320-2204 720-308-2185 303-627-0130 720-207-1945 303-360-4700 303-340-7079 720-935-4049 720-216-7181 720-538-6064 720-588-6589 970-266-8707 720-771-6494 303-995-8216 303-800-2108

한의원 303-755-1516 303-770-4170 303-758-1078

보령한의원 효병원 양한의원

회계사 김강혁 회계사무실 K2(김진국)CPA 김권태CPA 박준상CPA 유태길CPA 윤찬기CPA 이경준CPA 이승우CPA 지철CPA 최덕상CPA 황성남회계사

303-337-7078 303-632-7589 303-337-7724 720-215-1884 303-338-0269 303-755-1124 303-337-0442 720-592-0651 303-819-7763 303-337-0075 720-636-3983

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FOR SALE

컴포트 인 오로라에서 메인터넌스 남자분 구합니다. 719-313-1646

덴버픽업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시간,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덴버제일감리교회에서 반주자 구합니다. 303-521-2280

스프링스 케이밥 식당에서 주방도우미, 서버 구합니다. 719-291-0141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팝니다. (거의 새 것) 970-631-9458

DTC에 위치한 델리샵에서 파트타임 구합니다. 720-935-4100

덴버 픽업 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 시간, 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피아노팝니다.$1,500 삼익 피아노 업라이트 720-253-8981

브룸필드 샌드위치샵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720-506-0196

파라다이스에서 데이케어 경험자/ 매니저 구합니다. 720-822-4124

유러피언 네일샵에서 좋은 새주인이 라이센스 소지하고 젤까지 하는 직원 구합니다. 303-794-6793

케슬락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709-1699(문자요망)

푸에블로 일식당에서 키친일 하실 분 구합니다. 침식 제공 719-644-8284

오로라 Comfort Inn에서 매인테넌스 구합니다. 719-313-1646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303-229-4588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303-550-6187

Mr.Kim BBQ에서 캐쉬어, 서버 직원 구합니다. 303-335- 6812

덴버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실 남자분 구합니다. 720-570-6053/720-320-2204

덴버 국제공항내 리테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 원 구합니다. 트레이닝 후 $22/h + 세일즈커미션 +보너스+팁 808-398-9450

건축현장일 하실 분 구합니다. 숙식제공 Pueblo 224-577-8484

스시아이에서 주방 요리사 구합니다. (스프링스 사우스 아카데미) 719-651-2174

체리크릭몰 근처 델리샾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 10시-2시까지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 719-659-0002

Mr.Tang 에서 여성 서버직원 구합니다. 303-955-2273/303-910-4725(text)

클리닉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41-2277

치과에서 프론트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약간의 영어 필요. $18 -$20/h. 303-305-9298

롱먼트 네일샵에서 토/일(주말)에 일하실 직원구합니다. 303-651-0653

한마음 홈케어&데이케어 사무업무 (영어/한국어 가능자), 홈케어 가사도우미 데이케어 운전기사 모집합니다. 720-300-1852

픽업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 구합니다. 9월 마지막주부터 10월 셋째주까지 일해주실 파트타임 구합니다. 303-263-3046(문자)

네일 스케치에서 풀타임 기술자 구합니다. 303-564-9327

주방 Main cook 모십니다. 샐러리 $4500-$5000 785-320-0902

AFC Sushi Corporation 에서 콜로라도 매장 관리 매니저 구합니다. 5개 store 오픈가능, 310-869-0509

세탁소에서 직원 (카운터) 구합니다. 720-934-1713

천하만두&핫팟에서 서버 및 주방헬퍼 구합니다. 웨스트 민스터 714-333-7865

콜로라도 스프링스 모텔에서 풀/파트타임 프론트데스크 직원 구합니다. 303-981-9971

백인교회에서 반주자 구합니다. 시간당 $50 (주유비 별도) 720-425-6500

방 렌트 (햄든&타워) 가구, 부엌, 인터넷 831-540-9004

아동병원에서 풀/파트타임/주말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건강보험, $18~20.5/h 720-257-3325

얼터레이션 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west colfax 지역 303-949-9253

방 렌트 (56th&챔버스, 공항근처) 침대, 인터넷, 719-358-0783

URI 스시 레스토랑에서 웨이츄레스, 스시헬퍼 구합니다. (스프링스지역) 505-920-0118/505-900-8800

에델바이스 알핀로즈 요들송 하셨던 분 관심있는분 모입시다 719-466-0526 / 213-494-8787

방 렌트,유틸포함 (똘튼 아마존 웨어하우스 근처) 720-499-9723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931-2697/720-299-3871

텍맥스에서 커스터머 서포트를 구합니다. (9-6, M-F) $4,000.00 + Bonus + Commission 303-746-2844

방렌트 (리모델링) 가동빌딩 앞 720-333-0011

덴버 다운타운 선물가게 풀/파트타임 1명씩 구합니다. $17.50~/H,약간의 교통비 보조와 quarterly bonus. 303-880-1653 (문자)

톨튼에 위치한 샌드위치 샵에서 주방 보조 구합니다. 720-248-8206

콘도렌트 DTC 지역,방2,화2,거라지1 마운튼 VIEW,가구완비, 303-929-0307

www.tekmaxllc.com에서 오피스 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한국어 가능한 분 (9-6, M-F) 303-746-2844

오로라에 위치한 코인런드리에서 직원 구합니다. 월~금/9~2시 720-363-8206

방렌트합니다. (H-MART 5분거리) 침대, 가구완비 303-961-5706 (문자요망)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세탁소에서 바지 또는 런드리 셔츠 다리실 분 구합니다. (스모키힐&E-470) 720-335-5725

하우스 렌트 방4,화3, 거라지2 파크메도우 5분거리, 전체 또는 나눠서 렌트가능 303-931-3116

JOBS 구인·구직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서울택시 (예약필수) 공항, 카지노, 각종 심부름등 303-810-1711

HOUSING

중고매매

BUSINESS 매매

네일살롱&스파 매매 Fort Collins,Good Location Remodel Beautiful Salon Good income 720-288-3592 리커스토어 매매(덴버북쪽) $189,000+인벤토리 매상 Gross $970,000 렌트 $3,800(cam 포함) 좋은 위치(근처 그로서리 없음) 720-949-8820 스프링스 아시안 퓨전 식당 매매 $150,000 매상 $400,000/Year 719-466-1668

렌트

20년 운영한 세탁소 은퇴관계로 저렴하게 매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텐셜 높음 하이드로 카본 사용 719-650-6791 라면 식당 매매 라면과 보바 / 쉬운 운영 719- 201- 9546 일식당 매매가능 포트콜린스 지역 스시쉐프 구합니다. 940-312-9538


14 시니어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12 시니어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미국 알리려자서전 자서전 미국성공 성공교훈 교훈친지후배에 친지후배에 알리려 이명선 자서전 성실 출간

젊어서 10대 버켓리스트를 설 정했는데 모두 완수했다고 말 했다 부인 헬렌(1941년생)과 2 남(제임스 에드워드) 1녀(모니 카)를 뒀다 자녀들에게 그는 공부도 잘했고 성공적으로 살 고 있다며 비즈니스의 성공도 좋지만 성실하게 살았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몇 년전 그가 80세가 넘어서 매각 오퍼를 많이 받은 적이 있 었다고 전한다 그 당시 젊은 CEO를 영입할지 매각할지 고 민했었는데 큰 아들 제임스가 승 계하기로 스스로 결심해 기뻤다 고 말했다 한편 이제까지 3명의 보스를 만났고 매 순간 그들의 장점만을 배워 발전했다 그 3명의 보스가 항상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3번 째 보스는 나중에 회사가 성장했 을 때 은퇴한 그를 초빙해 프레 지던트로 3년간 모셨다고 말했 다 그는 내가 중2때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는데 그것들 모두를 실현시켰다며 앞만 보고 뛰었 지만 크게 후회하는 일도 없다 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큰 세 계관을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 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상대 상학 과 58학번으로 1966년 미국 유학 길에 올라 USC에서 경영학 석 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MBA 취득 후 공대에서 컴퓨터 사이언 스 석사를 받은 특이한 이력도 가 지고 있다 그는 특수 마이크로 필름과 고속현상기계 제조에 특 화돼 있는 기계 제작 회사 휴스 턴 피어리스를 인수해 휴스턴 피어리스 76를 설립했다 원래 이 회사는 1930년대 억만장자 하 워드 휴즈가 설립했으나 1970년 대 부실화돼 매물로 나온 것을 이 이사장이 근무하다가 소액 투자 로 인수해 오늘에 이른 것이다 한편 그의 자서전 성실은 한 인타운 반디서점(213-7398107)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무엇을 해서 성공했다고? 이런 질문에 10분 이상을 설명할 자신 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자서전 을 하나 내는 것이 좋겠다고 권 해서 시작한 일입니다 남가주에서 고속필름처리 기 계 제조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명선 휴스터 피어리스76 이 사장이 지난 10월 자신의 자서전 성실: 아메리칸 드림의 여정(Sin cerity)을 출간하게 된 이유다 현재 이 자서전은 한국의 유명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화제 를 모으고 있다 자서전 출간은 그의 성공에 대 한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쉽 게 설명해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지인들과 후배들에게 남기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동문은 자 서전을 통해 자신의 성공 비결로 독자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전달한다 그는 미국에선 특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적당 히 하려 하기보단 진실되게 대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은퇴 후 서울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고교 동기나 지인들의 궁금 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등 떠밀려 시작한 일이지만 무사히 마무리 돼 책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 모교 행사인 서울고 졸업 65주 년 모임에 배포하기 위해서 4월

2013년 해군 대령으로 진급한 큰 아들 제임스 (뒤 왼쪽)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위 작은사진은 이 사장이 출간한 자서전 표지 [이명선 이사장 제공]

자비로 출판하려 했는데 출판사 나서서 일반 출판 말부터 시작해 서너달이 걸렸다 지난 10월 150여명의 동기들에게 나눠줬다 평소에 틈틈이 정리했 던 것을 소개하니 고교 동기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심지어 밤을 새 워서 읽었다는 친구도 나왔다 이런 호응은 사실 예상됐는지 도 모른다 당초 자비 출판으 로 출간을 맡은 출판사에서 대표 가 직접 전화 연락을 해왔기 때 문이다 원래 친구들과 친지 후 배들에게 전달할 요량으로 시작 한 출간에 뜻밖에도 출판사가 일 반 출판을 하자는 것이다 책 편 집을 맡은 편집자가 작업을 하다 가 감동했고 이런 훌륭한 내용은

일반 독자들에게 꼭 전달해야 한 다고 적극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 요 진실과 진심을 담다가 보니 길어져서 출판사에서 나중에 80 페이지를 줄였을 정도라며 어 린 시절 연애 얘기도 들어 있는 등 세세하게 진짜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던 것이 이런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유 학 초기 가난을 버텼던 시절부터 34년간 회사를 경영하던 시기에 걸쳐 기록된 에피소드들도 수록 됐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 던 미국인을 회사에 고용해 그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챙겨준 일 화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물론 책을 쓰는 것이 전문이 아니므로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협업한 것이 주효했다

작가는 그의 정리 안된 글을 줄 기부터 정리해 줬고 문법 맞춤 법까지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39년생인 이 이사장은 이미 은 퇴한 상태다 회사에는 한달에 한 두번 방문하고 있다 골프는 진심이어서 매주 3~4번 라운딩 하며 피트니스에서 땀도 흘려 건 강을 챙기고 있다 그의 버켓리스트는 구체적이 다 골프 성지로 발상지로 불리 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 스 골프코스에서 라운딩했고 남 극 크루즈로 104일간 세계일주 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3 대 폭포인 이과수(남미) 나이 애가라(미국) 빅토리아(아프 리카)를 모두 방문했다 애리조 나 세도나에서 1만피트까지 올 라가는 풍선 여행도 했다 그는

장병희 기자

A

지난 3월 부부가 알래스카 여행을 다 녀왔다  실제 순록과 한 컷  북 극 곰을 실제로는 만날 수 없어서 실 제 크기 디스플레이 앞에서  거대 한 오일파이프 앞에서 찍었다  이 이사장이 탔던 세도나 풍선의 모습 

A


16 레저여행

여행 15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023년12월 26일 화요일

동네역사 역사품은 품은 노포거리 노포 거리 구경 구경가볼까 동네 가볼까 패서디나 사우스 레이크 애비뉴 작은 동네 구경은 늘 즐겁다 더욱이 작은 동네를 끼고 형 성된 오래된 상권은 지역 주 민들의 오랜 사랑의 반증이 다 보니 먹거리도 볼거리도 알차다 그런 의미에서 패서 디나 사우스 레이크 애비뉴 (SLake Ave)는 특색있는 노포들과 맛집이 즐비해 주 말 하루 쇼핑하며 산책하기 좋은 거리다

▶뭘하며 놀까 만약 쇼핑이 목적이라면 메이 시스 백화점과 트레이더 조스 등 이 자리 잡고 있는 더숍(The Shops on Lake Avenue) 쇼 핑몰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LA 인근 메이시스 백화점들 중 고급 브랜드를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 는 패서디나 점은 특히 주방용품 코너가 알차게 구성돼 있어 들러 볼 만하다 또 TJ맥스도 입점 해 있어 있어 평소 좋아하는 유 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득 템할 수 있다 쇼핑에 지쳤다면 백화점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커피숍 커피빈에서 커 피 한 잔 시켜놓고 잠시 쉬어가 면 된다 보다 더 특색 있는 곳에서 쇼 핑을 원한다면 더숍 건너편에 있는 벌링턴 아케이드(Burling ton Arcade)로 이동하자 벌링 턴 아케이드는 런던에 있는 유서 깊은 쇼핑몰을 그대로 재현한 작 은 쇼핑몰로 이곳엔 커피숍과 부 티크 선물 가게 등이 있다 아 케이드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유명 맛집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 있는 더 커먼 쇼핑몰에서 방문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pasadenacommonscom 캡처]

오래된 가게 맛집 볼거리 즐비 고급 마켓 아케이드 둘러볼 만 런던 거리를 연상케하는 쇼윈도 와 80년대 런던 시내에서 볼법한 빨간 공중전화 부스 고풍스러 운 벤치 유리로 된 아치형 천장 등이 인생샷을 건지기에 좋은 곳 이다 이곳에는 일본 기모노 숍 (Kimono no Kobeya)과 선물 가게 등이 입점해 있는데 이 아 케이드에서 가장 유명한 스토어 는 1940~50년대 유행했던 소다 나 맥주에 크림을 얹어 마시는 플로트 전문점인 플로트 패서 디나(Float Pasadena) 이곳 에선 콜드브루 커피도 판매한 다 그리곤 밖으로 나가 레이크

런던 유서깊은 쇼핑몰을 재현한 벌링턴 아케이드 전경 [visitpasadenacom 캡처]

길을 걸어도 좋겠다 메이시스 앞쪽으로는 가볍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코너스 베이커리 요 거트랜드 주스바(Nekter Juice Bar) 등이 위치해 있다 무엇보 다 지난 9월 고급 슈퍼마켓 이 레원(Erewhon)이 들어서면 서 이 거리에 볼거리 먹거리가 더 늘어났다 이레원은 하이엔 드 그로서리 마켓으로 일반 마켓 에서 구입하기 힘든 식료품과 음 료 등을 구입할 수 있어 꼭 쇼핑 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러 구경 해볼 만하다 ▶뭘 먹을까 이 거리에는 맛집들이 적잖지 만 그린 스트리트 레스토랑은 이 거리를 대표하는 노포다 1979년 문을 연 이 유서 깊은 식 당은 캘리포니아 퀴진 전문 식당 인데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제공해 동네 주민들에게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샐러드부 터 샌드위치 버거 타코 파스 타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 한다 또 비어와 와인 메뉴도 잘 돼 있어 저녁식사하기에도 좋 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거리 식 당 중 가장 은밀하면서도 신비로 운 장소는 매그놀리아 하우스

노포와맛집들이즐비한사우스레이크에비뉴거리건경 [visitpasadenacom캡처]

다 100년 전 건축된 이 건물은 원래 일반 주택으로 사용됐는데 금주령 이후 주류 판매점으로 시 작해 현재는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식당 내부는 1950 년대 부잣집 실내를 연상시킬 만 큼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 테리어를 자랑한다 또 유리 천 장이 있는 패티오 역시 주말 브 런치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더커먼(TheCommons) 더 커먼은 사우스 레이크 에 비뉴에서 가장 핫한 식당들이 모 여 있는 야외 쇼핑몰로 식사도 즐기고 차 한 잔 마시기에도 좋 은 곳이다 담쟁이덩굴로 덮인 빨간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윌리 엄소노마가 입점해 있는 이곳은 광장 한가운데 자리한 아담한 분 수 그 주위를 둘러싼 클래식한 건물들이 유럽의 작은 타운을 연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피지(남태평양) 2023년 새해가 밝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정리해야 하는 12월이다 인생이 20대 때는 시속 20㎞로 느리지만 40대 때는 40㎞로 달 리다가 60대가 되면 60㎞ 70대 가 되면 70km 속도로 달린다던 농담이 실감 난다 연말이 되면 빠르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마음에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떠나고 싶 은 개개인의 상황과 취향 목적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맘때 엔 늘 같은 곳이 생각나곤 한다 바로 남태평양의 지상낙원 시 간이 멈춘 섬 피지다 남태평양 쪽빛 바다가 넘실거 리는 겨울의 피지는 정말 따뜻하 다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불 라(Bula)! 하며 여행객들을 반 겨주는 피지 주민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정겹다 잘 A

피지 중에서도 물빛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티부아 섬

찍은 유명 관광지의 사진을 보고 실제로 그곳에 가게 됐을 때 간 혹 실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 만 피지만큼은 뛰어난 사진이나 비디오로도 그 아름다움을 오롯 이 담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낭만 적이고 아름답다 그 덕에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캐스트 어웨이 등의 촬영지로 활약했

으며 영화 트루먼 쇼에서도 한 번도 자신이 사는 섬 밖으로 나 가보지 못한 주인공 트루먼이 가 장 가고 싶은 곳으로 남태평양의 낙원 피지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 오기도 했다 피지는 행복의 섬이자 살아서 여행하는 천국 그 자체다 그래 서 전 세계 수많은 여행지를 다

[US아주투어 제공]

녀보았을 할리우드 연예인 및 정 재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 속 휴 식을 취하기 위해 또한 허니무 너들이 신혼여행을 위해 피지를 찾는다 피지에는 총 333개의 부속 섬 이 점점이 박혀 있는데 큰 섬을 빼고는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 트만 조성함으로써 잠시나마 섬

상시켜 꼭 쇼핑이나 식사가 아니 더라도 한 번쯤 들러 구경하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도쿄 정통 스타일을 고수하는 스시바 슈거피쉬(Sugarfish) 를 비롯해 그린 스트리트 레스 토랑 캐주얼 비건 레스토랑 레모네이드 멕시칸 레스토랑 메르카도(Mercado) 버거 전 문점 더 카운터(The Counter) 최근 오픈한 파스타 전문점 우 보(Uovo)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 있다 가정식 모던 차이 니스 퀴진을 표방하는 단(Dan) 은 소룡포와 수타면으로 만든 국 수 볶음밥 등이 유명하다 이외 에도 필즈 커피(Philz Coffee) 드라이바(Drybar) 등 커피숍 과 미용실 등도 입점해 있어 놀 며 쉬며 평화롭게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전체를 통째로 소유하는 듯한 즐 거움을 누릴 수 있다 프라이빗 바다에서는 스노클링이나 씨 카 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데다 가 수영장 시설도 수준급이고 정 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정원까지 어우러져 리조트에 머무는 것만 으로 완벽한 힐링이 된다 이윽 고 밤이 되면 헤아릴 수 없을 만 큼 수많은 별들이 총총 모습을 드러내 별 헤는 낭만까지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하늘에서 쏟아 질 듯한 별들 지는 저녁노을 지구상에 거의 유일하게 오염되 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에 감동하고 또 감동하는 곳이 피지다 날짜 변경선이 지나는 곳이어서 아침마다 세상에서 제 일 먼저 뜨는 해를 감상할 수 있 다는 점도 피지를 특별하게 하는 요소다 피지 사람들의 행복 바이러스 가 우리에게 전염이라도 되는 것 일까? 투어멘토인 필자뿐만 아 니라 피지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모든 이들은 입을 모아 천국에 머물렀던 것처럼 행복했다라 고 이야기한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A


16 전면광고

2023년 12월 28일 화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