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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콜로라도주 청소년 자살률 전국 최고
김현수씨 총격살해 우버기사 사건
지난 3년간 58%급증 …미전역은 25%증가
배심원단 12명 무죄 평결
디지털 기기 몰입 등 사회적 고립감 빠트려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미국 청소 년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나 청소년 자살방지 대책 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 전 국적으로 지난 3년간 청소년 자살 률이 25% 증가했으며, 콜로라도 주에서는 이 기간 청소년 자살률 이 58%나 급증해 전국 최고를 기 록했다.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 이션이 최근 공개한 ‘아메리카 헬 스 랭킹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15~19세) 자살률은 지난 2016년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8.4 명에서 2019년 10.5명으로 늘어나 최근 3년간 25%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가 장 높은 주는 콜로라도로 지난 3 년간 청소년 자살률이 58%나 급 상승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20
명 이상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 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에 이 어 미주리주에서는 지난 3년간 청 소년 자살률이 54% 급등해 청소 년 인구 10만명당 15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 에서는 최근 3년간 청소년 자살 률이 34% 증가해 청소년 인구 10 만명당 약 7명이 자살로 숨진 것 으로 집계됐다. 청소년의 자살률 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도 했는데, 2019년 기준으로 남성 자살률이 여성 자살률 보다 3.1배 가량 높아 인구 10만명당 15.7명이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5.1명이 자 살로 숨졌다. 인종에 따라서도 청 소년 자살률은 차이를 보였는데, 인구 10만명당 아메리칸 인디언 30명, 아시안 8.3명, 흑인 6.7명, 히 스패닉 7.3명, 백인 12.7명 등이 숨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 폭력예방 부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자살은 청소년들의 죽음
원인 2위로 꼽히기도 했다. 재니스 허커비 의사는 “‘사회적 고립’은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 나”라고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직접적인 소통 없이 셀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만 사용 할 경우 사회적 고립에 빠지게 된 다”고 말했다. 비영리기관 디디 허시 정신건 강센터에 따르면, 자살의 경우 절 망감이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 기 때문에 자살충동 순간에 전문 가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자살을 실질적으 로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소 년 자살과 관련해서 디디 허시 정 신건강센터의 린 모리스 부사장 은 “부모는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 자녀의 심리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며 “프라이버시는 중요 한 문제지만 자살을 예방하기 위 해 부모가 자녀에 대해 세밀한 관 심을 가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오로라 거주 20대 남성에 징역 72년 선고 여동생의 남자친구 살해 여동생 의 남자 친구 를 칼로 잔 인하게 살해한 오 로라 거주 20대 남성에게 72년 실형의 중형이 선고됐다. 아라파호 카 운티 법원은 최근 열린 선고공판 에서 젤 길버트(29, 사진)에게 법 정 최고 형량보다도 훨씬 많은 징 역 72년 형을 선고했다. 18지구 검 찰에 따르면, 길버트는 2년전 여
동생의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 이다 격분해 칼로 마구 찔러 살해 한 혐의(2급 살인)로 기소됐었다. 길버트는 지난 2017년 6월 23일 오 전 8시쯤, 오로라시내 이스트 13 가 애비뉴 소재 집에서 함께 살던 여동생의 남자친구 데이비드 페 인(34)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 분한 나머지 갖고 있던 칼로 페인 의 목, 등, 가슴, 팔 등을 7차례 마 구 찌른 후 달아났다. 중상을 입은 페인은 이웃집으로 기어가 도움 을 청했고 페인은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2시간 만 에 사망했다. 오로라 경찰은 길버 트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수배 한 끝에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미 시시피 애비뉴와 챔버스 로드 인 근에서 RTD 버스에 탑승한 길버 트를 발견해 체포했다. 통상 2급 살인혐의는 최고형량이 징역 48 년이지만, 벤 루트와일러 담당판 사는 길버트가 범죄 전과가 많고 재범의 우려가 높으므로 오랫동 안 사회와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 며 72년형이란 이례적인 중형을 선고했다. 김지우 기자
던 김씨에게 10차례 총 격을 가했다. 이 중 김씨 는 가슴, 등, 엉덩이, 무 릎, 종아리 등 여섯 발의 총상을 입었고, 병원으 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 뒀다. 우버 운전자 마이클 핸콕(좌)과 김현수씨. 핸콕은 법정에서 “김 우버 운전자 마이클 핸콕이 지 씨가 목적지에서 내리는 것을 거 난해 6월 김현수(45)씨를 총격 부했기 때문에 계속 운전했다” 살해한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 면서 “이후 김씨가 나의 다리를 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 부적절하게 만졌고, 나는 관심 판은 덴버 다운타운의 린지-플 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 래니건 법원(Lindsey-Flanigan 러자 그가 두 번이나 핸들과 기 Courthouse)에서 9월 30일부터 어 시프터를 잡으려 했다. 그래 시작되었으며, 배심원단의 평결 서 김씨에게 내려주겠다고 말했 은 10일 오전에 내려졌다. 는데 그때 김씨가 나를 때리기 이에 덴버 포스트지는 “12명 시작했다”고 증언하면서 본인의 의 배심원들은 12시간에 걸쳐 운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또, 핸콕 전자인 마이클 핸콕이 자기 방 의 변호인단은 “김씨가 핸콕을 어를 위해 김현수씨를 쏘았는지 먼저 공격했고, 그 이후 핸콕이 아니면 고의로 김씨를 죽였는지 총격을 가했다”면서 “당시 김씨 결정해야 했다”면서 “결국 핸콕 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적 음주 의 정당 방위가 받아들여진 셈 한도의 4배 가까이나 됐다”면서 이다. 이에 핸콕은 감옥에서 곧 핸콕의 정당방위에 힘을 실었다.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검찰은 “물리적 증 경찰조사에 따르면 핸콕은 거가 핸콕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 2018년 6월 1일 새벽 친구들과 는다. 김씨가 너무 취해서 차에 술을 마시던 노래방에서 김씨를 서 내리지 않은 것이고 오히려 핸 태워서 오로라 소재 하바나카페 콕은 계속 승차료를 올리려고 했 앞에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김 다면서 핸콕의 행동과 증언이 씨는 내리지 않았고 결국 두 사 진실되지 않음을 주장했었다. 람은 71마일을 함께 다녔던 것으 한편, 사망한 김씨는 덴버에서 로 드러났다. 그리고 핸콕은 새 한국 주류 총판사인 오픈 트레이 벽 2시45분경 25번고속도로(I- 딩을 운영했으며, 가족관계는 아 25&유니버시티)위에서 차에 있 내와 아들이 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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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한국 문화 ·역사 체험장 행사 성료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 병풍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한복 입기, 떡메치기등
지난 5일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가 주최한 한국 문화 역사 체험장에 참석한 콜로라도 한국의 고유 의상인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절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달고나 부스에서 어 한국학교 학생 1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는 법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 회(회장 유미순)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행사를 덴버 제자교회 (담임목사 박영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문 한국학교, 제자 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 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 학교 등 지역협의회 소속 4개 한국 학교 교사들과 학생 15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를 직접 배
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 협의회 이사장은 “한국어나 한국 문화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 속 에서 꼭 필요하다. 미국에 살고 있 지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모르 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없어 진다. 오늘 한국 문화를 즐기는 흥 겨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훈민정음 해례
본 탁본, 미니 병풍 만들기,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장구·소고치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달 고나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으 로 다양한 한국 고유 문화와 역사 를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 로 꾸며졌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의미와 방 법 등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려주 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 록 도왔다. 유아·유치부 어린 학생
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태극 기를 직접 그리면서 태극기에 대 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 졌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 한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 행사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한글날을 앞두 고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장은 “학생들이 평소 에 체험하기 힘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미 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 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뜻깊은 행 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 다. 현재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는 9개 한국학교가 속해 있으며, 교사 연수 등 각 학교 들의 운영을 돕고 있다. 관련 문의 는 720-252-3295(유미순 회장)로 하 면 된다. 박선숙 기자
오로라시 공립학교 등록생 전년대비 약 500명 감소 올 가을학기 킨더가튼~고교 12학년 등록학생수 오로라시 공립학교(Aurora Public Schools/ APS)의 등록학생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 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학기의 감소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오로라시 공립학교가 최근 이사회에 제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을학 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12학년까지 등록 학생 수는 지난해 보다 약 500명 정도가 줄 었다. 이 수치는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것 으로, 이는 반자율화(semi-autonomous) 학교가 신설되는 등 대안학교(Charter School)들의 등록학생수가 증가했기 때문 으로 분석됐다. 올 가을학기 대안학교 등 록학생수는 수년 만에 최대 폭인 62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로라시 공립학교는 지난 수십년간 콜로
라도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이 었으나 낮은 출산율 등의 이유로 인구가 감 소하면서 등록학생수도 덩달아 줄어드는 추세다. 등록학생수가 증감하거나 일정 수 준을 유지하는 것은 오로라시 공립학교의 향후 수십년의 청사진을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된다. 학교를 신축하거나 아 니면 기존 학교 건물이나 부지를 다른 용도 로 변경할지의 여부가 그것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등록학생수는 콜로라도 주 정부가 배정하는 교육예산의 기준이 된다. 즉, 학생수가 적으면 학생 1인당 지원되는 예 산도 줄어들게 된다. 오로라교육협회와 교 사노조 관계자들은 근래 신설되는 대안학 교들 때문에 전통적인 대안학교들의 예산 이 줄어들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2017~2018 학년도의 경우, 오로라시 공립학 교는 4,28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대안학 교와 나누어 사용했다. 이는 전체 예산 4억 달러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로라시 공립학교는 지난 2014년 이후 계속 등록학생수가 줄고 있는데, 2014년의 경우 전년도의 4만2천명에서 2천명이나 감 소했다. 이같은 감소 폭은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큰 것이었다. 등록학생수 감소는 덴버 메트로지역이나 콜로라도주 전체에서 공통 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오로라시 공 립학교가 제일 두드러졌다. 조시 헨슬리 기획조정관이 이끄는 오로 라시 공립학교 인구통계 분석가들은 올해 도 등록학생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 상했으나 막상 보고서를 작성해보니 예상
과는 많이 달랐다. 전년도까지 1,500명에 달 했던 등록학생 감소수가 500명으로 크게 낮 아진 것이다. 헨슬리는 이처럼 등록학생수 감소세가 크게 떨어진 것은 대안학교 등록 학생수가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들어 3개의 대안 학교가 신설돼 대안학교수는 총 13개로 늘 어났으며 등록학생수는 약 6천명에 이른다. 대안학교는 앞으로 오로라시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관련 인구통계자료에 의하면 덴버 메 트로와오로라시의출생률은경제침체기이전 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앞으로도수년동안은오로라시공립학교 의 등록 학생수가 계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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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회
붉은 가을(赤秋)! “나이가 들어도 뇌는 늙지 않는다!”라고 ‘알렉시스 카렐(Alexis Carrel, 1873년 6 월 28일 - 1944년 11월 5일)’이 말했습니 다.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외과 의사, 생물학자였습니다. 1912년 혈관봉 합술과 장기이식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 리학,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프랑 스 ‘리옹’ 대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 대 학교와 ‘록펠러 의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게 사시는 분이 계십니다. ‘김욱(사진)’ 작가 겸 번역가입 니다. 그는 올해 90세이십니다. 그는 지극 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남자’로 살아 왔 다고 합니다. 적어도 일흔까지는 그랬습 니다. 기자로 일하며 퇴직하기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먹고 살기 바 빠 ‘꿈’이라는 단어는 꺼내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아파트 늘려가는 재미와 안 정적인 노후를 위해 현실에 충실했습니 다. 퇴직 후 전원주택에서 유유자적 글이 나 끼적이려 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그 야말로 쫄딱 망해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게 된 것이 일흔 살이었다고 합니다. 그 나마 3년 만에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는 어릴 적 책을 좋아했습니다. 고등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문학 동인회를 만 들고, 대학도 국문과를 갔고, 문학지 신 인 작품 모집에 응모하여 최종 결과를 기
다리던 문학청 년이었습니다. 위기에 이르러 자연스레 그는 번역을 시작했 습니다. 애초에 파릇한 번역가 들과의 경쟁은 무리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의 필살기를 꺼냈습니다. 어려서부터 읽어 온 명저 중에 아직 안 나온 책들, 저작권 이 풀린 좋은 책을 발굴하여 번역하여 출 판하자고 출판사에 제안했습니다. 그렇 게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습니다. 그는 “취미로 직업을 삼아 일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물론 치열하고 고되지 만 내 삶은 생기로 가득하다. 힘들어도 재 밌고 신나고 보람 있다! 나야 늙어서도 먹 고 살 만큼 벌어둔 것이 없어서 이 일을 시 작했지만 내가 좋아서 재미난 인생을 살고 있으니 힘이 솟아요!”라고 말합니다. 그는 번역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 냈습니다. 자신이 쓴 책도 8권이 넘습니다. 대표적인 책이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와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그리고 ‘뇌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입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새벽이 올 때까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지 술 마시며 낭비 한 젊은 날이 아 까워 새벽형 인간 이 되기로 작심했 어요. 새벽 4시에 눈을 떠 낮 12시까 지는 무조건 책상 에 붙어 앉아 있었 죠. 1시간에 원고 지 10장에서 20장 까지 번역이 가능 했어요. 법정 근로 시간인 8시간을 일한 다고 가정해서 하루 70매, 1달이면 원고 지 2000매. 처음 일 시작했을 때 원고지 1 매당 1500원을 받아서 일만 끊이지 않으 면 나이 칠십에 내 손으로 1달에 300만 원 은 벌겠더라고요. 지금은 2배가 넘었으 니 내 몸 값이 그 사이 2배로 뛴 거죠. 그 러는 사이 힘들어 죽겠다고 타박하는 엉 덩이를 달래는 게 가장 힘들었지요. 지금 도 젊은 편집자들은 내가 쓴 원고처럼 깨 끗한 글은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둘 러요. 내가 오탈자 하나 안 내기로 유명하 다고. 엉덩이는 무겁게, 손은 재빠르게, 이게 내 신조입니다. 규칙이지요” 그는 예순다섯 나이에 운전면허증을 땄 다고 합니다. 그가 최종 주행시험에 합격 했을 때는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서 축하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딱 5년만 운
전해보자. 그럼 성공이다’ 하는 심정으로 도전했는데 벌써 25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그가 일본어 책을 많이 번역하기 때문 에 가끔 사람들이 묻는다고 합니다. 일본 말 중에 제일 좋아하는 표현이 무엇이냐 고. 그는 주저 없이 대답한다고 합니다. ‘적추(赤秋)’라고. “일본어가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적추(赤秋)’라는 표현 은 우리말에 없는 것이다. 말 그대로 ‘붉 은 가을’이다. 뭐가 그리도 붉다는 걸까. 단풍일까, 아니면 석양이 잠시 머물고 떠 나는 텅 빈 들판일까. 이것은 노인의 청춘 을 비유하는 말이다. 물질과 출세 같은 세 상 속박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 유를 얻었다는 뜻이다”라고 좋아하는 이 유를 밝힌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 들어서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일흔에 전 재산 을 잃고 협심증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그 는 가끔 묘막살이를 할 때 나보다 건강하 고 가진 것 많던 문중 사람들은 그사이 어 떻게 됐을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고 합니 다. 그 시절 그의 처지에 눈물 흘리던 사람 도 많았지만 그는 오히려 일을 할 수 있어 서 당시에도 행복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 칠십에 실패했다면 성공하면 됩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잦은 출국 기록 … 시민권 신청 거부 사유된다
이민
시민권 신청시 미국 내 체류기간을 충족해도 신청 서류 가 거절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관 재량에 따라 미국 내에서 머무른 기간을 ‘체류’와 ‘거주’의 개념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시 충족 해야 할 거주 요건 중에는 영주권 취득 후 미국 내에서 지 속적으로 거주한 기간이 5년 이상(시민권자 배우자로 영
주권 취득시에는 3년)이어야 하고, 해외에서 체류한 기간 은 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USCIS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체류 일을 어기지 않 았어도 시민권 서류 검토시 실제 체류 날짜를 거주 기간 으로 보기 힘들다면 이는 거절 사유로 간주할 수 있다 며 “이는 각종 은행 기록, 세금 보고, 공과금 청구서 등을 토대로도 판단할 수 있는데 영주권 소유 목적이 거주가
아닌 편리 상 소유라고 의심되면 시민권 신청은 거절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법 신중식 변호사는 “트럼프 행 정부가 들어선 이후 서류 심사가 까다로워진 것 중 하나 가 시민권 신청자에 대해 해외 체류 일수가 많다고 거절 되는 경우라며 “단, 병원 치료나 가족 병환 등 정당한 사 유가 입증되면 1년 미만의 해외 체류는 예외로 인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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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로라도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English
Science
2019년 10월 2일 수요일
Jim &&Roger’s 영어 J im R o g e r s 본바닥 본바닥 영어
영어과학운세
23
48광년 밖 외계행성 표면 관측
2일
: 무난 건강없거나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미미한 수준 대기가재물아예 있어도
해설스티브 박(CIU교수)
36년생 삶에 여유가 생기는 하루 48년생 목적 도달할 듯 60년생 성취감을 맛보 게 될 듯 72년생 인정받게 되고 일 할 맛이 날 듯 84년생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
to be open-minded; 마음이 넓다 편견없이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다 (Two friends are talking after class ) (친구 둘이 수업 후 얘기한다 )
Sally: Charlie why dont you pay attention in class? 샐리: 찰리 넌 수업중 왜 주의를 딴데 파는 거니? Charlie: Because I cant catch on to what the teacher is saying 찰리: 선생님 말씀을 못알아듣겠으니까 그렇지 Sally: You are the only one in class that doesnt 샐리: 우리 반에서 못알아듣는 사람은 너 하나뿐이야 Charlie: Its not my fault that shes so boring 찰리: 선생님이 너무 지루한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Sally: She isnt that bad Youre not openminded when it comes to teachers 샐리: 선생님이 그 정도로 나쁘진 않으셔 넌 선
catch on (to): 알아듣다 이해하다 It took me a while but I caught on (좀 오래 걸리긴 해도 결국 이해하기는 했습니다) suck up: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생님들한테 마음을 닫고 보는 거야 Charlie: Well when it comes to teachers youre suck-up 찰리: 너로 말하자면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알랑쇠야 Sally: Youre just jealous because you cant get As like me on the tests 샐리: 넌 나처럼 시험에서 A를 못받으니까 샘내 는 거야 Charlie: I could if I wanted to 찰리: 하기만 하면 나도 받을 수 있어 Sally: Its easy to say but not easy to do 샐리: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겠니 Charlie: I consider that a challenge Ill show you that I can be a good student without sucking up 찰리: 지금 그것 도전으로 받아들이겠어 내가 선 생님한테 알랑거리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게
Brads always sucking up to his boss (브래드는 항상 사장에게 아첨하죠)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성한 하루 96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물들다 (Nature)’최신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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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약 380만년전 두개골 화석으로 루시 조상 얼굴 복원
31년생 전통을 소중히 할 것 43년생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살자 55년생 오른손이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67년생 정보 수집에 공들이자 79년생 SNS 활용을 잘 할 것 91년생 웃으면 복이 와요 웃으며 살자
등에 따르면 이 연구소와 클리블 발굴돼 존재는 확인됐지만 턱이 랜드 자연사박물관 없어Confluence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월드옥타연구진들은 나 이빨 등 부분적 화석밖에 2019 덴버 한국영화 개봉 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전 32년생 하나 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44년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들 수 루시로 알려진 현생인류의 먼 지난 2016년 2월 아파르주 미로 개최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함께 나아가는 교회> 토론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70여종 특산물 도 56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68년생 운수 좋은판매 날 승승장구 80년생 마음이 직계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 도라에서 발굴된 두개골 화석에 MRD는 두개골은 물론 얼굴 통하고 의기투합 92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 10월14일~17일 라스베가스 MGM 호텔 10월20일까지, M마트내 10월18일~10월19일 10월11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스 아파렌시스(Australop 대한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네이 부위도 온전히 남아있어 A 아 ithecus afarensis)보다 앞선 처(Nature)를 통해 공개했다 파렌시스인 루시와 형태학적 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강원도의 70여종 명품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 인천상륙작전의 하루 전, 적을 교란시키기 위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 한인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들이 무엇인지 33년생 몸에 맞는 운동 하자 45년생 건강식품 섭취하자 57년생 비교 견적 후에 종(種)에 속하는 약 380만년 전소재로이 화석이 형성된10월14일~17일까지 시기 교가 가능했다 입할 수 있는‘청정 강원도 우수상품 특판전’ 해 장사리에 상륙했던 비상작전을 한 두개골 한인경제인대회가 라스베 함께 고민하는 2019 덴버 컨버런스가 <함께 나 살 것 69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지향적 81년생 경쟁을 발전의 기회로 삼 두개골 화석이 비교적 상 10월11일 는 약 380만년 A 아나멘 두개골 화석의 주인은 이 10월20일까지 M마트에서 열린다. 이번 특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온전한 영웅들>이 가스전으로 MGM호텔에서 열린다. 이번대회에는 73 아가는남성으 교회>라는 주제로 10월18일,19일 양일 을 것 93년생 불만 갖지 말고 긍정적으로 판전에는 각종 나물과 젓갈, 반찬 등이 판매된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 극장에서 개봉한 월드옥타 회원, 중소기업 간 덴버 신학교에서 개최한다. 행사장 주소는 태로 발굴돼 얼굴이 복원됐다 시스가 A 개국의 아파렌시스로 이어지 로 대표단, 얼굴의해외 중간 아랫부분이 앞으 다. 주소는 2000 S. Havana St. Aurora, CO 다. 티켓 예매는 JANGSARI.com에서 하면 바이어 등 1천여 명이 참석하고 덴버지부에서 Fe Dr, Littleton, CO 80120이며, 에티오피아 아파르주에서 발 던 410만년~360만년 전이어서 로 나와 있는 것과 6399 달리S Santa 루시는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80014이며, 문의는 303.695.4803. 되고, 문의는 303.766.7200으로 하면 된다. 도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512.699.7892로 하면 된다. 34년생 지루하나 시간은 빠르게 흐름 46년생 TV 보면서 무료함 달래기 58년생 굴된 이 화석은 오스트랄로 속 두 종 다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 얼굴 중간 부위가 MRD보다 더 매일 반복되는 일상 70년생 스트레칭 자주 하며 몸을 풀자 82년생 했던 일 다시 (屬)의 시조로 알려진 오스트랄 팀은 MRD라고 이름을 붙인 평평해 현생인류 쪽에 한 걸음 더 할 수도 94년생 게을러지려는 자신과의 싸움 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 이 화석의 위턱과 대 다가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 참전용사 주간 포커스 주최 강정화송곳니 아트등에 스튜디오 한인 미술 작가 14명 namensis)의 두개골로 분석됐 한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이를 이 화석은 과거에 강 하구로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기념비 사랑 : 기쁨 길방 :東 건립을 위한 제5회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제15회 그룹전 민중미술 전시회 35년생 양쪽 사이에서 중계자 역할 47년생 손실보다 이익이 많을 듯 59년생 자 으며 고인류 연구에 중요한 자 A아나멘시스로 결론을 내렸다 모래가 쌓이던 곳에서 발굴됐으 후원 및 모금 행사 진행 중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 31일까지 오로라시청 2층 갤러리 월 12월15일까지, 레드라인 현대 아트센터 녀 낳고 키운 보람이 생김 71년생 약속 생기거나 계약 성사 83년생 회식이나 유 료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 막스 A 아나멘시스는 약 420만년 며 약 380만년 전에는 관목지였 익한 자리 생길 듯 95년생 먹을 복이 생길 듯 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와 외신 거슬러 올라가는 화석이 을 것으로 추정됐다 주간 포커스가 ‘제5회 콜로라도 어린이 전까지 동요
과학 이야기
대회’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 6학년 이하의 개인 및 단체로 참가 가능하고 대상 $300, 금 상 $200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10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이 며 관련 문의는 303.751.2567로 하면된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대표 강정화 화백)의 제 15회 그룹전이 10월 31일까지 오로라시청 2층 갤러리 월에서 열린다. 15명의 문하생들이 생 활과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 한 작품 60점이 전시되어 있다. 주소는 1515 E. Alameda Parkway, Aurora, CO 800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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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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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한인 미술 작가 14명이 레드 라인(RedLine) 현대 아트센터에서 전시 회를 시작했다. 행사는 12월15일까지. 관 련된 정보는 https://www.redlineart.org/ upcomingevents//counterart-aesthetics-ofsouth-korean-activism 에서 얻을 수 있다.
10월 1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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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은 한국전 에 참전한 한국군과 UN군 용사들에 대한 감 사와 추모를 새기는 기념비 건립을 위해 후원 및 모금을 받고 있다. 현재 건립위는 연방국세 청 501(c)3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 가를 받은 상태다. 문의는 303.870.12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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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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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9일 수요일
중국 중국불법조직, 불법조직,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 티켓 티켓 30만 30만 장 구매 불법 거래로 웃돈 10배 판매 중국의 불법 조직들이 일본 현지에 사는 중국인을 동원해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티켓을 대량 구매했다 는 보도가 나왔다. 홍 콩 사 우 스 차 이나모닝포 스 트 (SCMP)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의 불법 조직들은 도쿄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불법 티켓판매를 막기 위 한 보안체계를 뚫고 경기 티켓 30만 장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총 780만 장 의 티켓을 판매한다. 이중 최대 25% 는 공식 스폰서, 올림픽 참가국,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에 돌아가고, 외국인이 25%가량 구매 할 수 있다.
2020도쿄올림픽주경기장인신국립경기장.
일본 현지인에게 돌아가는 티켓은 최대 450만 장이며, 지난 여름 인터 넷 사전신청을 한 750만개 아이디를
AP
대상으로 티켓 추첨을 실시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불 법 집단이 획득한 티켓은 총 30만 장
로 티켓을 구매했으며, 우리 조직의 경우 남자 축구 결승전의 가장 좋은 좌석의 티켓 80장을 획득했다”면서 “장당 6만 7500엔(약 600달러)의 티 켓을 중국인에게 60만 엔(약 5500달 러)에 팔았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도 쿄올림픽의 축 구과 농 구, 탁구, 발 리볼, 수영 경기 등이 특히 수요가 높으며, 티켓을 구매하 는 사람 들 은 대 부 분 부 유 한 사 람 들 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티켓 구매 과 열 분위기가 번지는 가운데, 도쿄올 림픽 조직위 측은 올림픽 티켓을 재 판매할 경우, 벌금 100만 엔(약 9500 달러)과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에 이른다. 이들은 일본 현지에 거주 하는 중국인을 고용해 티켓을 대량 확보했다. 본래 티켓 구매가 가능한 공식 티켓 구매사이트에 등록된 사 람의 이름을 이용해 ID와 비밀번호 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티켓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불법 집단들은 이렇게 사들 인 티켓을 중국 내 부호들에게 10배 에 달하는 웃돈을 받고 판매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익명의 중국인은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와 한 인터뷰 에서 “중국에서 되팔기 위해 올림픽 경기 티켓을 구매하는 여러 중국 (불 법)집단이 있으며, 자신은 일본 내 중국인 약 400명이 고용된 집단에 소속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집단이 비슷한 방식으
스페인 ‘순례자의 길’ 삼겹살 굽고 한글 낙서까지
스페인산티아고길에서만난한글낙서.
유튜버 ‘맑은너’ 제공
스페인 순례자의 길 여행자가 SNS 에 올린 한글 낙서 사진이 공분을 사 고 있다. 사진은 돌로 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이정표에 누군가가 ‘진 실이 아니라고 말해줘요. 첫날만 힘 들다 했자나요. 화이팅’이라고 써 놓 은 낙서 장면을 담고 있다. ‘맑은너’라 는 필명의 유 튜버는 “산티아고길을 걷던 중 지난 3일 팜 플로나(Pamplona)를 앞둔 지점에 서 이 낙서를 발견하고 지우기 위해 사포 등을 준비했는데 결국 지우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이를 비판하 는 답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부 끄럽다’거나 맞춤법이나 신경써라
‘는 등의 리플을 달았다. 사실 순례자의 길 순례에 나선 한 국인들의 이런 노 매너는 한두 번이 아니다. 단체로 온 중년 트레킹족들 이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삼겹살을 굽고 김치 냄새를 풍겨 눈살을 찌푸 리게 한다는 불만 글들이 수년 전부 터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 여 행객들의 소음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노 매너 트레킹족들 탓에 순 례자의 길에서 한국인을 꺼리는 사 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한 국 여행자들이 산티아고 길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이야 기까지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순례 자 숙소인 알베르게(Albergue) 주
인에게 미리 연락해 손님 가운데 한 국인들이 있는지를 묻는 경우도 생 겨나고 있다. 해외 트레킹 전문인 혜초여행사의 한 인솔자는 “숙소나 도미토리 등에 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분들도 있다” 면서 “전문 트레킹 팀의 경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지만 일부 개별로 온 분들은 통제가 안 되 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행작가 오윤석 씨는 “순례자의 길은 고요한 내면의 나를 만나는 길 이지, 떠들썩하게 고기를 구워 먹으 며 여행하 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최근 한 자동차회사의 광고를 순례 자의 길에서 찍은 사실도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말레이 전 국왕과 이혼 러 모델 “결혼반지까지 저당”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전 국왕에게 이 혼당한 러시아 모델 리하나 옥사나 보예보디나가 임신 중에 결혼반지를 저당 잡힐 정도로 어려움에 시달렸 다고 주장했다. 9 일 싱 가 포 르 스 트레이츠타임 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보예보디나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 난 5월 출산 직전 병원비가 없어 결 혼반지까지 저당 잡혀야 했다고 밝 혔다. 유명 보석상 제이콥 아라보가 제작 한 이 결혼반지의 가치는 20만3000파 운드(약 25만 달러)에 달한다고 스트 레이츠타임스는 보도했다. 보예보디나는 “임신 중에 남편이 떠나버렸고 나는 한 푼도 없는 상태
였다”며 “아기를 잃을 위기에 처했기 에 반지를 저당 잡힌 돈으로 병원비 등을 냈다”고 말했다. 미스 모스크바 출신인 보예보디나 는 작년 6월 당시 말레이시아 국왕이 던 클란탄주의 술탄 무하맛 5세와 결 혼, 그해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병가 중에 결혼했던 무하맛 5세는 지난 1월 국왕 직무에 복귀한 직후 전격적으로 퇴위하자 왕위 대신 사 랑을 택했다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 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9개 주 최고 통 치자들이 5년 임기의 국왕직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을 돌아가면서 맡 는다. 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사람은
신청을 했고, 지난 7월 1일 이혼이 확 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출산 직후였던 보예보디나는 “작년 12월 이후 남편을 보지 못했고 이혼 소식은 인터넷을 보고 알게 됐 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말레이시아 왕실 관 계자를 인용해 보예보디나가 아들 양육비로 800만파운드(약 980만 달 러)짜리 런던 아파트, 120만 파운드 (약 146만 달러)짜리 모스크바 아파 트, 월 2만4000파운드(약 3만 달러) 말레이시아 클란탄주의 술탄인 무하맛 5세(왼쪽)와 보예보디나. 보예보디나 인스타그램 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무하맛 5세 측은 “무 무하맛 5세가 처음이었다. 무하맛 5세 측은 스트레이츠타임 하맛 5세가 그 아이의 생물학적 아 하지만 결혼 후 곧바로 불화설이 스 등을 통해 지난 6월 22일 싱가포 버지라 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돌았고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르의 샤리아(이슬람법) 법원에 이혼 입장이다.
교통사고·메디케어·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이드·직장상해보험·AARP
취급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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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같이 운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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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정훈 등 ) s r (14e 포티너 준비 훈련 대회 이킹 스 하 훈련 별 증대 피트니 등정 ) 도 난이도 단 확 각종 0계 /정 (276 비거리 인 프 라 골 인클 동 형운 균 니토우 / 매 대 증 하체 거 시즌 /파워 지방제 드 드 피 보 스 스노 테니스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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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독자 마당
배움의 즐거움 해 질 녘 창밖에서 도란도란 말 소리가 들리면 똑같은 정경인 줄 알면서도 창가로 걸어가 밖을 내 다보곤 한다 이곳 노인아파트에 온 지 거 의 2년쯤 됐다 차도 없고 버스 로 드나들 체력도 용기도 없 는 무력하게 늙어가는 황혼의 인생길이다 한 달에 두세 차 례 앰뷸런스가 소리를 내며 단 지를 찾아온다 누군가 병원으 로 실려 간다 그러면서도 넉넉지 않은 웰 페어를 쪼개고 아껴 몇천 달러를 모아 아들네 새집 사는 데 보태 고 딸네 이사 때 도움을 준다 이제 이런 일 그만하자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인생 우리의 꿈을 위해 살아야 한다 신문 이나 방송을 보면 노인들을 위 한 무료 강좌가 많이 있다 노 인학교에서 클래스도 운영하 고 있다 작년 6월부터 공방에 다니고 있다 공방 30주년을 기념해 문하생들의 발표도 있었다 나 도 거기에 참가해 작품을 만들 고 발표도 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노년의 큰 기쁨이 다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무 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이렇게 삶 을 엄청나게 바꾸어 놓는 것인지 예전에는 몰랐다 내 나이 80 평 생에 배움으로 귀한 꽃길을 깔아 준 공방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 다 아무런 재주가 없는 내가 전 시장의 조그마한 한쪽을 장식 하고 있으니 노년의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노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용감하게 방을 나서서 무언가 를 배우러 다니라고 무기력 하게 노년을 보내지 말고 배움 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으라 고 배움에는 나이의 많고 적 음이 상관없다 세상은 생각 처럼 냉정한 곳이 아니다 우 리의 인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활 기찬 노년을 보내자 배움은 기 쁨과 즐거움을 준다 에이미 김로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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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가짜 만드는 AI 가짜 막는 AI
가짜 뉴스 가짜 사진 가짜 동영상 등등 이른바 가짜들이 사회를 위협하고 있 다 이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면 인간이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가 짜를 누구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가짜의 폐해는 굳이 언급할 필 요가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 위조지폐가 활개 친다면 경제 활동에 큰 장애가 생기 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짜 뉴스는 언론의 기능을 저해할 것이고 가짜 사진이나 동 영상은 피해자의 삶에 돌이킬 수 없는 상 처를 입힐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에 어떻 게 대처해야 할까? 무엇보다 악의적으로 가짜 정보를 배포 하는 사람을 엄정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반드시 형사처 벌이 아니더라도 피해자에게 막대한 손해 배상을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법 집행을 통한 예방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인력과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만약 해커 들이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와 정체를 숨긴 채 가짜 정보를 유포한다면 국내에서의 수사나 증거 조사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가짜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 면 어떨까? 올 여름 발표된 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면
기 고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가짜 이미지를 92% 이상의 정확도로 판별 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미국 국방성도 유사 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악의적인 가짜 정보는 확산 경로가 다르다 는 점에 착안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빅데 이터 기술을 이용하면 극소수의 사용자가 인위적으로 가짜 정보를 퍼뜨리려고 시도 하는 미심쩍은 경우를 찾아낼 수 있다 이렇듯 가짜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만큼 가짜를 잡는 인공지능도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에 더 많은 투 자가 이루어지고 더욱 활발히 활용되면 좋겠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히 안심하 기는 어렵다 가짜를 잡는 인공지능조차 속이는 기술이 언제든지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조지폐 판독기의 성능이 제아 무리 좋아지더라도 판독기조차도 속이는 더 정교한 위조지폐가 나올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누구든지 출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콘텐츠의 신뢰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된다 출처가 확인된 기사나 사진동영상은 눈에 띄게 표시해 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경 고 표시를 붙이자는 것이다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창이 초록색으로 변해서 안심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가령 최초 출처의 자료가 삭제되면 이를 퍼 나른 후속 복사 글들에 는 출처 미확인 경고가 표시되고 누군 가 동영상을 조작해서 원본 자료와 달라지 면 조작 위험 경고 표시가 붙으면 좋을 것이다 물론 아직 기술적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볼 제안이다 이미 가짜의 문제는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2020년 미국 대선 을 앞두고 가짜 뉴스의 배포를 막는 데 심 혈을 기울이고 있고 구글은 가짜 동영상 의 유포를 막기 위한 기술에 막대한 투자 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가짜를 손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인공지능 을 활용하면 가짜를 잡아내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가짜 정보는 한 번 널리 퍼 지고 나면 엎질러진 물과 같이 돌이키기 어렵다 그래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가 짜 정보를 사전에 판별해 내는 일이 중요 하다 이제 우리도 가짜를 막는 인공지 능 개발을 서둘러야 할 때다
가을 단풍 인생 단풍 단풍은 남자를 상징한다 꽃들도 좋지만 마지막 생애를 몸부림치듯 색색의 물감을 뿌려대는 단풍을 볼라치면 처절해 보이기 도 하며 한 해의 대미를 마감하듯 활활 타 오르는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고픈 충동 까지 느끼게 한다 어느 시인의 표현대로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단풍이라고 말하 지 않았던가 단풍이 절정을 이룰 때는 마 치 온 세상이 이글거리는 화염 속으로 빨 려 들어가는 듯하다 녹음이 한창이던 한여름의 나뭇잎들이 생각난다 근육질도 튼실하게 생전 변할 것 같지 않던 거무튀튀한 잎새들이 찬 서 리라도 한 차례 맞고 나면 하루가 다르게 동맥경화 증상이 심해진다 이때부터 늙어 가는 연륜이 아니라 익어가는 자연의 순환 이리라 꽃이 져야 열매를 맺고 단풍이 져 야 새싹이 돋는다 이제 다음 주면 그렇게도 갈망하던 단 풍을 보러 떠난다 발 길이 가기도 전에 마음은 벌써 동부 지역 단풍밭에 가 있다 여행동호인 클럽 반갑다 친구야의 친구 들과 함께 메인주로 13일 출발한다 내 생 애 단풍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 겠다 싶으니 감회가 더 새롭다
삶의 향기
김평식 여행 칼럼니스트
내가 위암 수술을 받은 지 이제 2년 반 이 되었다 위를 위아래로 100% 끊어내 서 하루아침에 밥통도 없는 신세가 되 었다 수술 후엔 체중도 30파운드나 빠져 서 내가 먼저 인사를 해야 상대가 나를 알 아볼 정도다 그동안 남다른 속앓이를 많이 했다 오 래 살기 위해 속앓이를 했다는 것이 아니 다 마음을 비운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오래 살기 위함보다는 내가 보고 싶은 것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보고 갈 수 있을 까 하는 간절한 욕망뿐이다 미국 전역을 내 집 안마당 드나들 듯했는데도 그 중독 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것 이다 고기 맛을 알면 빈대도 안 남아 난 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여행에서 속살이 꽉 찬 랍스터라도 한 마리 뜯어먹을 것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그것도 풍광 좋은 바닷가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라 도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또 있겠는가 갈 때마다 한 마리만 먹고 나왔는데 이번 에는 두 마리를 주문해야지 위가 없어 다 먹지도 못할 주제에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탐까지 발동하다니 내 몸이 벌써 메인주 랍스터의 진가를 느끼는가 보다 벌써 가을이 문턱에 걸려 있다 나이 먹 을수록 계절만큼 마음도 예민해지는 것 같 다 겨울이 되면 꽃도 볼 수 없고 단풍도 볼 수 없다 그런들 어쩌겠는가 계절이 바뀌 는 자연의 이치가 아니던가 피골이 상접한 내 몰골같이 앙상한 가지만 남더라도 그것 이 또한 자연의 이치인 것을 꽃도 지고 단풍도 떨어지니 모든 세상만 사가 제행무상이라 허망하고 허망하다 그래도 꽃이나 단풍은 내년에 다시 피고 지겠지만 인생은 잠시 왔다 가는 일장춘 몽 이렇게 마음 비우고 나니 이렇게 또한 편안한 것을 인생 복잡하게 생각할 것 하나도 없다 잠시 들러 잘 놀다간다 치자 잘들 놀다 천 천히 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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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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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종합
Biz 브리프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풀타임 근로자 절반은 부업
타겟토이저러스 제휴 타겟이 장난감 업체 토이저 러스의 모회사인 트루 키즈 (Tru Kids)와 제휴를 맺 었다 고객들은 새롭게 디자인 된 토이저러스 웹사이트에 서 원하는 장난감을 고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타겟 웹사이트로 이동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 구매한 장난감은 당일 배송 무료 이틀 배송 또는 타겟 매장 에서 픽업도 가능하다 토이저러스는 지난 2017 년에 파산보호신청을 했 고 2018년에는 미국 내 700여 개 매장을 모두 폐쇄 했다
국제유가 혼조세 국제유가는 9일 보합권에 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 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배럴당 008%(004달 러) 내린 5250달러에 거래 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터키의 쿠르 드족을 겨냥한 시리아 북동 부 군사공격 개시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주시하 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 고가 290만배럴 늘어나 전 문가 예상치(140만배럴 증 가)를 웃돈 것도 유가에 영 향을 미쳤다
구글 녹지조성 땅 구입 구글이 실리콘밸리 일대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40에 이커 규모의 땅을 매입했다 고 CNBC가 보도했다 구글은 210만 달러를 투 입해 길로이 지역에 40에이 커의 부지를 매입했다 구 글 대변인은 이 땅을 기존 구글 사옥 및 새 사옥에 녹 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 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마운틴뷰에 본사 를 두고 있으며 샌호세에 대 규모의 제2 본사를 건립하 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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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재미미래 준비 월 평균 수입 732달러 업종 전환은 신중해야 직장인 절반 가량이 부업을 갖 고 있다는 복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부가 수입을 올리고 여가를 즐기며 또 미래 에 대비한 경험을 쌓기 위해 세 컨드 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CBS 뉴스는 9일 풀타임 근 로자 중 43%가 본업 이외에 부 업을 갖고 있다는 재정전문 웹 사이트 뱅크레이트의 조사 내 용을 보도했다 CBS는 밀레니얼 세대 가운 데는 부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경우도 많다며 경제적인 이유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러나 100가지 부업(Side Hustles)의 저자인 크리스 길뷰 는 부업은 나의 가치를 돈으로 보상 받는 것이라며 경력의 틈 새를 메우는 우버 리프트 운전
풀타임으로 일하는 근로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추가수입이나 경험 등을 위해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등 요즘 늘고 있는 긱 경제(Gig Economy) 관련 임시직 일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에 본점이 있는 선트 러스트(SunTrust) 은행이 최 근 2028명의 성인을 조사한 결과 에서도 54%가 부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8794달 러 월 732달러로 조사됐다 연 령대 별로 23~38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연평균 1만972달러를 벌
어 바로 앞 세대인 X세대(39 ~54세)의 8791달러 보다 20% 베이비부머 세대(55~73세)의 5892달러에 비해서는 46%가 많 았다 선트러스트의 브라이언 포드 전무는 밀레니얼 세대는 46% 가 저축을 위해서라고 답했고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는 각 각 43%와 47%가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부업을 한다고 답했다며 부가 수입과 재미를 위해 부업
은행들 고위험 투자 제한 완화된다 FRB 등 볼커룰 개정안 승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주요 금융당국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은행 권의 고위험 투자를 막기 위해 마 련한 볼커룰(Volcker rule) 규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FRB는 8일 연방예금보험공 사(FDIC) 상품선물거래위원 회(CFTC) 통화감독청(OCC) 과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4 개 금융당국과 함께 볼커룰 개정 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AP통신 이 보도했다 볼커룰은 금융위기의 원인이
된 은행들의 고위험 투자를 막아 그 여파가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된 금융개혁법 도드-프랭프 법의 부속 조항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기 자산 이나 차입금으로 주식과 채권 등 위험자산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을 한다는 이들이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부업을 하고 있 는 81%가 부업을 본업으로 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수입에 다 소 부침이 있더라도 열정을 갖고 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경험을 위해 부업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 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입과 각종 베네핏을 위해 본업은 유지 하면서 부업으로 새로운 가능성 을 찾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부업을 본업으로 삼으면 초반 수입이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 생활비 를 충당해 둔 상태에서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업을 본업으로 갈아타려는 이들 중 가장 많은 30%가 전환 과정에서 저축액이 부족한 점을 최대 난제로 꼽았 다며 생활비 충당을 위한 저축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춘 후 도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것이 금지됐다 다만 이번 개정 안에서도 이른바 프롭 트레이 딩(Proprietary trading)으 로 불리는 은행의 자기 자본 거 래 및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대 한 투자는 계속해서 금지된다 금융당국의 결정에 대해 라엘 브레이너드 FRB 이사는 볼커룰 완화안이 금융 안전망 내 투기 성 거래에 대한 핵심 보호 장치를 약화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LA호텔 2곳 세계 최고 호텔 톱5에 베벌리힐스 SLS 1위 유명 여행잡지 콘데나스트 트 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독자 설문조사 (Readers Choice Award)로 선정한 세계 최고 50개 호텔에서 LA지역 호텔 2곳이 톱5에 포함 됐다 발표에 따르면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SLS호텔이 1위 웨스트 할리우드의 1호텔(1Hotel)이 4
위를 차지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의 관계 자는 지난해 2200만 달러를 투 자해 보수공사를 한 SLS호텔은 중 세 모 던 (Mid-century modern) 스타일 가구 장식들로 이루어져 있고 식사 음료 라운 지 공간의 독특한 조화를 통해 놀이터 같은 느낌을 준다며 호텔 음식 프로그램은 유명 요 리사인 호세 안드레스가 운영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SLS 호텔
세계 최고 호텔에 선정된 베벌리힐스 SLS호텔
의 하루 숙박비는 339달러부터 시작된다 4위에 오른 1호텔에 대해서는 천장에 부착된 목재 기둥 나 무 천연 톤의 섬유로 만든 소 파 의자 로비바는 LA에 멀리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 다고 말했다 하루 숙박비는
[SLS 호텔 웹사이트 캡처]
319달러부터 시작한다 2위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보르오락(Baur au Lac)이 차 지했고 인도 라자스탄의 타지 레이크 팰리스가 3위 마이애미 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앳 더 서프 클럽이 5위를 차지했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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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1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주말 가라오케 오픈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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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신
휴게소 우동 얼큰이 우동
NEW여름 별미
식사류 흑염소·선지·부대전골 김치찌개·닭볶음탕 된장찌개·순대볶음·곱창볶음
구이류
곱창·막창·차돌박이·삼겹살 LA갈비·소불고기·돼지불고기 돼지고추장구이·각종 튀김
라볶이 뼈다귀 해장국 닭 볶음탕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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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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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포츠 시청 가능
Yale Ave
웨이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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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외교안보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무기구매 관여 권한 없는데 청와대, 공군 불러 검토 지시 F-35B 수직이착륙 기능 빼면 F-35A보다 무장·기동력 떨어져 야당 “청와대, 방사청과 상의 없이 미국과 구매 논의 심각한 문제”
F-35B 가격이 F-35A보다 30∼40%가 량 비싸다는 것이 군의 견해다. 1차 사업에 서 공군이 도입한 F-35A의 가격은 약 8000 만 달러(약 957억2000만원) 수준인 점을 참 작하면 F-35B가 대당 290억~380억원가 량 비싼 셈이다. 이 때문에 한국국방연구 원(KIDA)은 최근 FX 2차사업 기종으로 F-35B보다 F-35A를 선택해야 한다는 내 용의 보고서를 확정키로 했었다. 현재 군의 무기 구매는 육·해·공군의 요 청과 합동참모본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방 위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위사업 청에서 추진하게 돼 있다. 청와대는 결정선 상에 있지 않다는 의미다. 방위사업청에 따 르면 FX 2차사업은 국방부에서 소요 검증 이 진행 중이며, 아직 사업추진기본전략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청와대가 4월 공군 관계자를 불러 F-35B 도입 가능 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부적절
F-35A
운용 부대: 미국 공군용
기관포: 고정 장착
항속거리: 2222㎞
이착륙 방식:
가격: 8920만 달러
통상 이착륙(CTOL)
한 개입이란 비판이 나온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공군을 부른 것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란 점에서 회담 때 F-35B 구매와 관련된 논의가 있었던 것 아 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한·미 정상회담 당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무 기 구매를 세 차례나 언급하며 “문 대통령 은 미국의 여러 군사 장비를 구매할 것으 로 결정했다. 제트 전투기라든지 미사일 그 외 여러 가지가 있다. 문 대통령이 미국 장
F-35B
운용 부대: 미국 해병대용
기관포: 필요에 따라 외부에 장착
항속거리: 1667㎞
이착륙 방식:
가격: 1억1550만 달러
비를 구매해 준 데 감사드린다. 미국의 장 비를 구매하는 나라를 굉장히 좋아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정상회담 에서도 “한국은 미국의 가장 큰 군사 장비 구매국 중 하나로, 잘 협력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에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은 현지 브 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과거 구매 내역과 향후 3년간 구매계획에 관해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수직 이착륙(STOVL)
백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왕정홍 방위 사업청장에게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 보 고하거나 설명을 들은 것이 있냐, 방위력 개 선사업 추진체계에 김현종 차장이 관여할 수 있는 절차가 있냐”고 물었고, 왕 청장은 “없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관련 사업 예 산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무기구매 계획을 특정 국가에 제공하고, 청와대가 방사청과 상의도 없이 무기구매 계획을 미국 측과 논 의한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미군 코브라볼 동해 출격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했나 <미사일 궤적 추적용 정찰기>
안보리 “북, 스톡홀름 협상 복귀를” 미국은 SLBM 규탄 성명에 불참 북·미 스웨덴 실무협상이 결렬(지난 5일) 된 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 사 재개를 시사하자 미국이 핵심 정찰기를 동해에 띄웠다. 9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 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RC-135S 1대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 手納) 미군 공군기지를 이륙해 동해로 향 했다. 이 정찰기는 작전 개시 후 3시간 만인 오전 8시쯤 기지로 귀환했다. 코브라 볼(Cobra Ball)로 불리는 이 정 찰기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 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한다. 북한 의 탄도미사일 도발 국면에서 자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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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135S 코브라볼 정찰기.
[사진 MDAA]
하는 미 정찰 자산이다. 이 때문에 이날 RC-135S의 비행이 북한 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와 관련된 것 아니 냐는 관측이 나온다. RC-135S는 앞서 북 한이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쐈다고 주장한 7월 31일 당일 동해상에서 해당 발 사체를 감시했다. 지난 8월 6일 북한의 신 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도 이 기종이 가데나 기지를 떠나 서해로 출동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E-8C 조인트스타스 (JSTARS)가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정황이 포착됐다. E-8C는 최대 10시간가량 비행하 며 한반도 면적의 약 5배(약 100만㎢) 지역 을 감시하는 미군 핵심 정찰자산이다. 2017 년 11월 북한의 화성-15형 ICBM급 발사 시 험 때도 투입됐다. 한편 8일(현지시간) 북한의 지난 2일 잠 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놓고 비공개 회의를 연 유엔 안 보리는 “북한은 스톡홀름 실무협상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10월 의장국인 남 아공 매슈스 매트질라 대사의 언급을 통해 서다. 공동의 규탄성명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안보리 소집을 공동 요구한 유럽 6개 국(영국·독일·프랑스·벨기에·폴란드·에스 토니아)은 별도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 행동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 안의 완전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또 “모 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 는 방식으로 포기하는 구체적 조치를 하 라”고도 요구했다. 이 성명에 미국은 참여 하지 않았다. 같은 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워싱턴에서 회동 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양자 및 3자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미 국무부) 고 밝혔다. 결렬 이후 후속 해법은 찾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이근평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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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조국 불리한 내용 쏙 뺀 유시민 "KBS 보도 편파적" "KBS는 지난 9월 정경심(57) 동양 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과의 인터뷰를 왜곡해 보도하고 이 인터뷰를 검 찰에 유출(혹은 내통)했다." 유시민(60)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8 일과 9일 김경록씨 인터뷰를 방송 하며 주장한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내가 (KBS) 사장 이었으면 (KBS 법조팀 기자들은) 모두 보직해임됐을 것"이라고 말 했다. 유시민 "내가 사장이면 KBS기자 보직해임"
유 이사장의 주장처럼 KBS는 김씨의 인터뷰를 왜곡하고 검찰에 인터뷰 사실을 유출했을까. KBS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9월 11일 'KBS뉴스9'에서 보 도했던 김씨 인터뷰 전문을 공개 했다. 언론에서 핵심 취재원의 인 터뷰 전문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 이다. KBS, 조국 장관의 '거짓 해명' 의혹 부각
중앙일보는 KBS가 지난 9월 10 일 김씨를 인터뷰한 전문과 유 이 사장이 10월 3일 김씨를 인터뷰한 전문을 확인해 양측 주장의 신빙 성을 살펴봤다. KBS와 유 이사장 은 10일 각각 김씨의 인터뷰 전문 을 공개했다. 우선 KBS는 9월 10일 오후 김 씨를 1시간가량 인터뷰했다. 다음 날인 11일 저녁 9시 뉴스에서 김씨 인터뷰는 각 2분 47초 분량으로 두 꼭지가 방송됐다.
KBS는 정 교수가 당시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해명과 달 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제 투자처를 알았고(블라인드 펀드가 아니었고) 코링크PE의 운 영자가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 동(36)씨인 사실을 인지했다는 김 씨 측 주장을 부각해 보도했다. 조 장관은 인터뷰가 있기 전 기 자간담회와 인사청문회에서 "코링 크PE는 블라인드 펀드였다""5촌 조카가 펀드에 어떤 역할을 했는 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부분이 유 이사장이 KBS를 비난하는 핵심 내용이다. KBS가 유시민 "KBS 조국 부부에게 불리한 것만 보도"
조국 부부에게 불리한 내용만 취 사 선택해 보도하고 유리한 것은 보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KBS 조태흠 법조반 장은 "당시 김씨가 '정 교수가 당 하신 것 같구나'라고 했던 말은 주 관적 판단이며 수사를 통해 밝혀 져야 할 부분이었다"며 "김씨가 코
링크PE투자 초기 내용만 들었을 뿐 이후 정 교수의 역할은 몰라 단 정해 보도하기 어려웠다"고 해명 했다. 김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 를 가능성이 있고 수사 결과가 김 씨의 주장과 다르다면 그 책임을 KBS에서 져야했다는 것이다. 조 반장은 "KBS 판단이 비판받 을 수 있고 논쟁적일 수 있다"면서 도 인터뷰를 왜곡한 것은 아니라 반박했다. 조 반장은 또한 당시 김씨가 "증 거 인멸혐의로 구속될 수 있어 정 교수와 본인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할 수 있었고 인터뷰 중 정 교수에 게 불리한 내용이 있어 이를 그대 로 보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동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에선 코링크PE에서 정 교수의 역할 및 조씨와의 공범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 다만 '취 사 선택'이란 쟁점에서 유 이사장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이사장은 8일 첫 김씨 인터뷰 보도에서 정 교수의 PC반출은 "증
거인멸을 한 것이 맞다""검사들은 조작하고 이런 사람이 아니다. 진 짜 고생하고 열심히 한다"는 조국 부부에게 불리할 수 있는 김씨의 발언을 전문 공개 전까지 알리지 않았다. KBS와 달리 유 이사장은 자신이 어떤 기준과 판단으로 김 씨의 발언을 취사 선택했는지도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있다. KBS 성재호 사회부장은 "유 이사장에 겐 오직 조국과 정 교수만이 중요 할뿐"이라고 지적했다. KBS와 유 이사장이 다투는 두 번째 쟁점은 KBS가 김씨를 인터 뷰한 뒤 이를 검찰에 유출했다는 의혹이다. 유 이사장은 KBS가 인터뷰 전 문을 유출하지 않았어도, 인터뷰 사실 자체를 검찰에 알린 것은 "취 재원을 보호하지 않은 것"이라 주 장한다. 유 이사장은 김씨가 KBS 와 인터뷰한 뒤 검찰이 그 사실을 방송 전에도 알았다는 김씨의 통 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씨는 유 이사장에게 "KBS 에서 인터뷰를 하고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사 컴퓨터 대화방에 'KBS 인터뷰할 때 털어놔. 조국이 김경록집까지 쫓아갔대 털어봐'라 는 내용의 대화를 봤다"고 주장했 다. KBS 조 반장은 우선 "조국 장 관이 김경록집까지 쫓아갔다"는 내용은 김씨 인터뷰에 없었던 내 용이라 반박했다. 실제 KBS가 공 개한 김씨 인터뷰 전문에도 해당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조 반장은 9일 오후 1시 김씨를 인터뷰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와 7 시에 검찰에 인터뷰 내용 중 일부 를 "크로스체크 했을뿐 인터뷰 전 문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반장은 검찰은 KBS 질의에 구체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검찰에 "김씨를 인터 뷰 한 사실은 말했다"고 했다. KBS "크로스체크는 언론의 기본"
조 반장은 "언론의 기본은 크로 스체크이며 조 장관과 정 교수 측 모두 KBS의 질문에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반장은 김씨 가 정 교수에게 불리한 내용도 말 했기에 방어권 차원에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언론이 검찰 수사와 관련한 사 항을 취재한 뒤 검찰에 최종 확인 을 받는 것은 언론계의 관행이자 현실이었다. 법원에선 정정보도 와 손해배상 관련 소송에서 언론 의 사실관계 확인 노력을 배상 여 부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한다. 다 만 피의자 신분인 취재원이 언론 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검찰에 노 출될 경우, 피해자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수도 있다. 박태인 기자
권익위 “부인 수사와 조국 장관직 이해충돌, 직무배제 가능” 가족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직무를 수행 하는 데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박 은정 위원장은 10일 “이해충돌로 볼 수 있으며 직무 배제도 가능하 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배우자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경우 법무부 장 관과 배우자 사이의 직무관련성 이 있느냐”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 서 권익위는 “정부조직법, 공무 원 행동강령 등을 고려하면 조 장
관과 배우자 사이의 직무관련성 이 있다”는 서면답변을 냈다. 또 이 의원이 “이해충돌 행위 를 하고 있는 조 장관이 특수부 축소와 직접수사 축소 등으로 조 국 일가 수사를 방해하는데, 장관 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
냐”고 묻자 박 위원장은 “이해충 돌 내지는 직무관련성이 있을 경 우엔 신고를 한다”고 답했다. 다 만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반적 권한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사적 이해관
계자에 대한 공직자의 신고·회피· 기피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위 반 시 소속 기관장이 과태료를 부 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 장관은 법무부 기관장이어서 ‘셀프 징계’를 내려야 하는 상황 이다. 유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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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1회 10점’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 13 - 1로 대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5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 랐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 조지아주 애 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 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차전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세 인트루이스는 2014년 LA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시 리즈 스코어 3-2로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른 뒤 5년 만에 챔피언 이 될 자격을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 사실 상 승패를 갈랐다. 1회 세인트루이 스는 선발 전원 득점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가 볼넷을 얻었다. 콜튼 웡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후 폴 골드슈미트 유격수 쪽 내야안타 와 마르셀 오수나가 1타점 우전 안 타를 터뜨렸다. 1-0 리드를 잡은 세인트루이스
는 야디어 몰리나 1루수 땅볼 때 프 레디 프리먼 수비 실책으로 1사 만 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맷 카펜터 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토미 에 드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폴 데용이 고의4구로 걸어간 가운데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 네비치를 내리고 맥스 프리드를 올 렸다. 그러나 교체된 투수 프리드를 상 대로 투수 잭 플래허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덱스터 파울러가 2타 점 적시 2루타, 웡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골드슈미트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을 때 세인트루이스 는 9-0 리드를 잡은 상황. 이후 마르 셀 오수나가 2사 3루에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로 1루를 밟았고 3 루 주자 웡이 득점해 10-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1사에 에 드먼 3루타와 데용이 친 우익수 쪽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3 회초에는 웡 볼넷, 오수나 사구, 몰 리나 야수 선택 수비 실책으로 출루 하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점 기회에 해리슨 베이더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고 데용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13-0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4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조시 도널드슨 중월 1점 홈런으 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도널 드슨의 홈런이 애틀랜타의 처음이 자 마지막 저항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잭 플래 허티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 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폴티네 비치는 ⅓이닝 3피안타 3볼넷 7실점 (6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패전 을 안았다. 폴티네비치에 이어 등판 한 프리드는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애틀랜타를 3승 2패로 물리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마운드에서 기쁨을 나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의 모습.
시카고 파이어, 6500만 달러 위약금 물고 이전
AP
늑장 플레이와 싸우는 LPGA 올해 5차례나 벌금 부과
내년 시즌부터 ‘솔저필드’서 홈경기 프로축구리그(MLS) 시카고 파이어 구단이 홈구장을 시카고 명소 ‘솔저 필드’(Soldier Field)로 이전한다. 시카고 파이어는 지난 8일 “내년 시즌부터 솔저필드에 새 둥지를 튼 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 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는 솔저필 드 소유주인 시카고 공원관리국과 3 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 은 11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1997년 창단된 시카고 파이어는 19 9 8∼20 01년, 20 03∼20 05년 솔 저필드를 홈구장으 로 사 용하다가 2006년 시카고 남서 교외도시 브릿 지뷰의 ‘싯긱 스타디움’이 문을 열면 서 30년 임대 계약을 맺고 터를 잡았 다. 파이어 구단과 브릿지뷰시의 계 약 기간은 오는 2036년까지였다. 시카고 파 이어는 브릿지뷰시에 6500만 달러의 위약금을 물기로 하 고, 시 이사회로부터 계약 해지 승인 을 얻었다. 브릿지뷰시는 기존의 축 구장 시설을 콘서트 등에 활용한다 는 방침이다. 지난해 시카고 파이어 지분 49%를
시카고솔저필드.
사들인 구단주 조 만수에토는 시카 고 파이어를 MLS의 ‘잠자는 거인’ 으로 칭하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챔 피언십 우승, 세계적 수준의 구단 조 직, 지역사회 환원으로 들었다. 그는 경기 입장권 가격은 싯긱 스 타디움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이라 며 6만1천여 석 솔저필드 관중석이 꽉 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켈리 시카고 공원관리청장 은 “웰컴 홈”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 했다. 그는 솔저필드에 축구팬 4만여 명 만 들어차도 공원관리국 금고에 400 만 달러가 늘게 된다며 “베어스 시즌
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와 힘겨 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일 골프위크 보도에 따르면 올해 LPGA투어는 지난달까지 늑장 플레 이에 다섯차례 벌금을 매겼다. 또 한 차례 2벌타를 부과했다. 작년에는 1 년 동안 여섯차례 벌금이 부과됐고, 2벌타를 받은 사례는 두 번이었다. PGA투어에서 2017년 늑장 플레 이에 2벌타를 부과한 게 거의 20년 연합뉴스 만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LPGA 투어는 늑장 플레이와 싸움에 적극 에 크게 방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것” 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라고 말했다. LPGA투어가 늑장 플레이에 이렇 시카고 파이어의 2020 정규시즌 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평균 홈경기는 17차례로 예정됐다. 시카 경기 시간이 4시간 50분에 이를 만 고 파이어는 내년 3월 21일 애틀랜타 큼 경기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LPGA투어는 대회 때마다 라커룸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구장 이전 에 늑장 플레이로 벌금이나 2벌타를 후 첫 경기를 치른다. 10 0년 전인 1919년, 참전용사 들 받은 선수 명단을 게시해 주의를 환 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장 설계 공모 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늑장 플레 로 시작돼 1924년 개장한 솔저필드 이 선수의 자각이 더 시급하다는 목 의 현재 수용인원은 6만1500석이다. 소리가 높다. 브리타니 랭은 “플레이가 느린 선 1971년부터 프로풋볼(NFL) 시카 고 베어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수는 (벌금, 벌타, 명단 게시에) 아랑 있으며, 1984년에는 미국립사적지 곳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골프위크는 LPGA투어의 ‘전설’ (NRHP)로 등재됐다.
덴버 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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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의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가 늑장 플레이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인 낸시 로페스(미국)의 사례를 소 개했다. 1978년 LPGA투어 신인으 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상을 석권한 로페스는 LPGA투어에 서 통산 48승을 달성하고 1987년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때 ‘슬로페스’(Slopez)라 는 별명이 붙을 만큼 늑장 플레이로 악명 높았다. 늑장 플레이를 지적받 아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로페스는 남편 에드의 도움으로 늑장 플레이에서 벗어났다. 결혼하기 전에 에드가 늑장 플레 이를 지적하자 “난 프로 선수다. 나 한테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고 대 꾸했던 로페스는 “나중에 그가 옳다 는 걸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골프위크는 모든 선수에게 에드처 럼 늑장 플레이를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신기술을 접목한 제도 개선이 늑장 플레이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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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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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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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하기 편하게 설계부터 변화 재택근무 증가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무선통신이 발달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재택근무다 셀폰 과 인터넷 이메일 소셜 네트 워크 서비스 화상 통화 등 통 신 수단이 공간을 뛰어넘었다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량에도 사실상 제한이 없다 이 덕분에 재택근무가 증가 하면서 주택 시장에도 적지 않 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 이 나오고 있다 물론 재택근무는 아직 주류 의 근무 형태가 아니다 그렇다 고 무시할 수 없는 비중도 아니 다 연방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 르면 2018년 직장인 가운데 24%는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근무 시간 가운데 일부를 재택 근무 방식으로 일했다 대상을 석박사 학위 소지자 로 좁히면 재택근무는 무려 42%나 됐다 존 번스 부동산 자문회사가 지난해 주택 구매 희망자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1주일 에 1~4일을 재택근무하는 이들 이 약 30%였다 풀타임으로 재 택근무하는 이들은 13%였다 재택근무가 증가하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파 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일 부 전문가들은 출근할 필요가 없는 재택 근무자들이 직장이 있는 도시보다는 집값이 싼 지 역을 찾아 떠나면 부동산 시장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이 아니냐고 우려한다 적정 가 격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도시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 상하는 이들도 있다 도심 지역에 협력적 주거 공 동체(co-living community) 를 운영하는 커먼의 브래드 하 그리브스 최고경영자(CEO) 는 일상적인 사무실 근무에서 벗어나는 트렌드는 계속되겠 지만 도시를 벗어나는 엑소더 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도심에 거주하는 것이 개인 적으로 직업적으로 여전히 큰 혜택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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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필요한 것은 거주 공간의 융 통성이다 도시에 사는 이유가 도시 자 체의 매력 때문인지 단순히 직 장이 가까워서인지 딱 잘라 나 눌 수는 없지만 그만큼 재택근 무가 늘었다 재택근무의 증가 는 이미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 독 주택과 아파트 디자인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거주지 를 정하고 생활 방식을 선택할 때 경우의 수가 늘었다는 것은 재택근무 증가가 가져온 긍정 적인 효과다 통신의 발달이 가 져온 주택 시장의 변화는 무엇 일까 부엌만큼 중요한 홈 오피스 최근 주택 시장에서 홈 오피 스의 비중이 커졌다 전통적으 로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부엌이었는데 홈 오 피스가 부엌만큼 중요해졌다 많은 주택을 구입할 때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 있나를 중요 하게 살펴보는 바이어들이 늘 었다
셀폰 등 통신 기술 발달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홈 오피스가 중요해지고 코리빙으 로 불리는 주거 공동체가 등장했다
을 초대해 함께 보기도 했다 고급스러운 공간이었던 미디어 룸은 이제 있어서 나쁜 것 없지 만 없어도 그만인 곳이 되고 있 다 영상 소비 방식이 아무 곳 에서나 스트리밍으로 여러 명 이 모여 보는 것보다 혼자 보는
적이지 않다 아파트 디자인 변화 최근 아파트에는 거주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작 업 공간을 갖춘 곳이 적지 않 다 업무를 하기 편리한 시설도
셀폰 등 무선통신의 발달로 다양한 변화 시작 홈 오피스 부엌만큼 중요 미디어 룸은 퇴조 구체적으로 랩톱을 놓고 앉 아서 일할 편한 공간이나 문을 닫으면 방해받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선호 한다 예전에 마호가니 가구가 있는 격식을 차린 서재를 선호 했다면 이제는 자연광이 들어 오는 편안한 느낌의 일할 수 있 는 공간을 선호한다 예전 같지 않은 미디어 룸 인기 이제는 집 어디에서나 셀폰 이나 랩톱 태블릿을 들고 동영 상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영 상을 보기 위해 따로 설계된 미 디어 룸이 고급 시설이었다 미 디어 룸을 넓게 만들어 사람들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바뀌었 기 때문이다 전국주택건설협 회(NAHB)의 로버트 디에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디어 룸이 구매자가 선호하는 공간 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말한 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신규 주택의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 했고 구매자들도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선호한다 미디어 룸의 퇴조는 재택근 무와도 연관이 있다 재택근무 자는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집에서 영상을 보 며 여가를 보내기보다는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려 한다 홈 엔터테인먼트는 예전처럼 매력
있다 어떤 아파트는 이를 공유 공간을 넘어 개인의 거주 공간 으로 확대한다 아예 홈 오피스 를 갖춘 유닛을 선택할 수 있 다 홈 오피스가 넓은 것보다는 외부와 차단된 공간의 성격이 더 중요한 데 착안해 아주 작은 독립 공간을 따로 만든 유닛도 등장하고 있다 주거 공동체의 등장 부동산 컨설팅회사 커쉬먼 앤 웨이크필드는 최근 코리빙 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코리빙은 3000 개 유닛이고 9000개 유닛 이상 이 공사 중이다 각자의 방을
사용하고 생활 공간을 공유하 는 코리빙은 가격이 싸고 계약 조건이 유연하다 커먼의 경우 현재 6개 도시에 서 30개의 코리빙 커뮤니티를 운 영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이들 의 20%는 재택 근무자다 이들 은 커먼을 이용해 도시와 도시를 옮겨 다니며 일하기도 한다 낮아진 이동성 미국인의 이동성은 예전보다 낮아졌다 존 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대 미국 가구는 평균 6년에 한 번 이사를 했으 나 지금은 9년이다 덜 움직이 는 것이다 이는 노년층 증가와 도 연관이 있다 저금리 때 집 을 산 노년층은 새롭게 모기지 융자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동성 하락은 재택 근무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존 번스의 릭 팔라시오스 주니어 조사국장은 이동성 감소가 통 신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 한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직장을 옮겼다고 집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 많은 회사들이 지 역과 상관없이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면에서 재택근무를 경 쟁에서 우위를 갖는 요소로 생 각한다 안유회 기자 ahnyoo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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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