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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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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주관

‘테이스트 오브 콜로라도’

2021 청소년 평화 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

올해는 열린다 … 9월 4~6일 개최

지난 2019년 다운타운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콜로라도 축제 모습. 제2회 온라인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 의회(회장국승구)가주관한2021 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지난29일오후2시오로 라 소재 파빌리온 빌딩 지하에서 열렸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 팬데 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 최된바있다. 시상식행사는정주석간사의사 회로 진행되었으며 국승구 회장 을비롯해강경순,강재희,이미옥, 조석산, 제니퍼송, 캘리김위원, 조 영석 콜로라도 전 한인회장과 수 상자 가족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 다. 국승구 회장은 “청소년 평화 통일그림공모전은우리2세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며,“한국학교들덕분에우리한 국계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한 의 식을많이가질수있었다.이런의

최우수상 정주원 군 작품,

미에서 한국학교 선생님들께 감 사를드린다. 앞으로도다양한행 사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이어지 는 행사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밝혔다. 이미옥 심사위원장은 “심사하 는 동안 우리 청소년들의 실력에 거듭놀라움을금할수없었다. 한 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가장 우선 되어야하는것이'종전'이다. 우리 젊은 친구들이 통일의 진정한 의 미를 그림에 담았다는 것 자체가 미래가 아주 희망적이라는 생각 을 가지게 했다. 수상작 9개 모두 창의적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 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매 우 인상적이었다.” 고 전했다. 백 홍자심사위원은“이번공모전의 주제에 가장 적합한 작품을 중심 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즉 심사 에 있어서 주제와의 연관성, 작품 성, 창의성, 공감성에 중점을 두었

우수상 정주현 양 작품,

다. 분단으로 인한 휴전상태는 진 정한 평화가 될 수 없다가 가장 주 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우상 으로선정했다. 이외에도수상작 품들 모두가 참신하고 통일의 의 미가있는아이디어로접근했다.” 고심사평을전했다. 한편,최우수 상과 우수상은 미주지역 결선에 보내지며, 모든 수상작들은 민주 평통 사무처에서 발간하는 책자 에실릴예정이다. ▶수상자명단은다음과같다. 최우수상:정주원(9학년) 우수상:정주현(10학년) 장려상:안이사이아(9학년) 장려상:조아라(8학년) 장려상:임주아(7학년) 평화상:정단아(7학년) 평화상:안클로이(6학년) 통일상:유사랑(11학년) 통일상:정준형(11학년) <이하린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 로나19) 대유 행으로 취소됐던 콜로라도 최대 먹거리 축제 ‘테이스 트 오브 콜로라도’(Taste of Colorado/TOC)가 올해는 노동절(9월6일) 주말 연휴기 간(9월4~6일) 열린다. 38회째를 맞는 TOC는 지 역 음식, 음악, 예술과 함께 덴버 다운타운 곳곳에서 새 로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 다. TOC는 이전에 덴버 다 운타운 소재 시빅 센터 파크 (Civic Center Park)에서 개 최됐다. TOC를 주최하 는 ‘다 운타 운 덴버 파트너 십’(Dow ntow n D enver Partnership/DDP)은 최근 지역 예술가 들과 음악가 들 에게 TOC 참여를 독려한다 고 밝혔다. DDP는 어반 어 드벤처와 어반 탐험(Urban Adventu re a nd Urba n

Exploration)을 아우르는 벽 화를 디자인할 예술가들을 찾고 있다. 올해 TOC 먹거리는 로컬 식당들에게 독점적으로 참 여기회를 부여한다. DDP 에 따르면, 2021년에 한해 덴 버 다운타운 소재 레스토랑 들 은 참가비 없이 기존 식 당 위치에서 먹거리를 제공 하게 된다. 올해 TOC에 참 여를 희망 하 는 음악가, 식 당, 마켓플레이스 벤더, 아 티스 트 등 은 오는 6월 1일 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 다. 또한 올해 TOC에서 공 연을 희망하는 밴드들은 전 자 홍보 키트를 이메일(pat@ patemerineproductions. com)로 제출해야 한다. TOC에 대한 자세한 정보 는 웹사이트(https://www. atasteofcolorado.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장려상 조아라 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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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생면부지 환자들에 두차례나 장기 기증한 여성 2017년에는 콩팥, 2019년에는 간 일부 기증

신장과 간의 일부를 기증한 앤젤라 지프코비치씨. <abc> 지난 4월은 ‘장기 기증 홍보 의 달’(Donor Awa renes s Month)이었다. 미국에서 사후 장기 기증 의사를 가장 많이 밝 힌 주민들은 콜로라도다. 지난 2018년 기준 전체 주민 의 무려 69%가 장기를 기증하

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나머 지 31%는 죽은 후에도 장기 기 증을 꺼리고 있다. 반면, 살아 있는 동안에도 주저하지 않고 장기를 기증하는 이들도 있다. 장기 기증은 대부분은 직계 가 족이나 일가 친척 또는 친구

나 지인 등에게 하는 것이 일 반적이 다. 하지 만 생 면 부지 의 남에게 선뜻 자신의 장기 를 내어주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앤젤라 지프 코비치(Angela Zivkovich)도 그 중의 한 명이 다. 앤젤라가 더욱 주목받는 것 은 남들은 장기 기증을 평생 한 번 할까 말까인데, 그녀는 두 번씩이나 했다는 것이다. 최근 덴버 CB S 4 방 송 은 전 혀 모르는 이들에게 콩팥 1개 와 간의 일부를 기증한 그녀 를 인터뷰했다. 에너지 관련 업 체의 경영관 리 자 문(policy advisor)으로 근무하는 41살 의 앤젤라는 이제까지 기자가 만나 본 사람들 가 운데 가장 이타적인 인물이다. 앤젤라는 “지난 2016년 우연히 방송에서 콩팥을 찾고 있는 한 남성의 인터뷰를 보게 됐다. 당 시 나는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 어 방법을 찾는 중이었다. 나의 도움으로 누군가가 다시 건강 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면 아는 사람이든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든 그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앤젤라는 37살이 되는 2017년 콜로라도의대 부속병원에서 장 기 기증 관련 절차를 밟았고 그 해 가을(9월) 조지아주에 사는 전혀 모르는 중년 여성에게 콩 팥을 기증했다. 수술이 끝난 후 그 여성은 감사편지를 보내왔 다. 당시를 회상하며 감정에 북받 힌 앤젤라는 그 편지 내용을 큰 소리로 읽었다. “당신이 내 인 생을 완전히 바꾸기전까지 지 난 3년간 나는 신장투석을 해 야만 했습니다. 당신은 내 보물 같은 딸들에게 인간이 베풀 수 있는 친절과 희망의 가치를 일 깨워주었습니다. 정말 고맙습 니다.” 앤젤라의 장기 기증은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년 후 인 2019년 6월에는 콜로라도에 사는 여성한테 간의 일부도 기 증했다. 당시 앤젤라의 어머니 는 극구 말렸다. 한번이면 족한 데 두 번씩이나 장기 기증을 하 면 건강에 안좋다면서. 그러나 앤젤라의 고집(? )을 꺾

을 수는 없었다. 콜로라도의대 부속병원의 장 기이식수술팀장인 엘리자베스 폼프레트 외과의사는 “앤젤라 같은 장기 기증 자는 매우 드물 다. 통상적으로 가족 등 관계 가 있는 사람들에게 장기를 기 증하는 게 대부분이다. 우리 병 원에서 전혀 관계가 없는 남에 게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2016 년 이후 20명에 불과하며 두 번 씩이나 기증한 경우는 12명에 그친다. 앤젤라는 그중의 한 명 이다”라고 말했다. 폼프레트는 “두번씩이나 자신의 장기를 기 증하는 콜로라도 사람들의 영 혼은 천사와 같을지도 모른다” 고 덧붙였다. 앤젤라가 장기 기증을 통해 받 은 것은 콩팥을 받은 조지아에 사는 여성과 간의 일부를 이식 받은 콜로라도에 사는 레이네 트를 알게 돼 함께 기쁨을 나누 었다는 것이다. 생면부지의 남 에게 두 번씩이나 장기를 기증 한 앤젤라는 확실히 흔한 사람 은 결코 아니다.

콜로라도 록키산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폭포 -1 록키산 국립공원은 1915년 1월 26일,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이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수려 하고 웅장한 산세와 수많은 시 냇물, 호수, 폭포들이 산재해 있 어 백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 은 방문객, 암벽등반가, 등산가 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또 미국에서 가장 높은 국립공원 들 가운데 하나로, 가장 낮은 지점이 7,860피트에서 가장 높 은 롱스 피크가 14,249피트에 이른다. 록키산 국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폭포 10곳을 찾아 정리해 봤다. 올여름, 가족들과 함께 록키산 국립공원을 찾아 시원 하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로 더 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 아담스 폭포-Adams Falls 아담스 폭포까지의 하이킹 코 스는 폭포만큼이나 아름답다. 폭포에 도착하면 55피트의 협 곡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폭포까지의 거리: 왕복 0.6마 일 △하이킹 난이도: 쉬움 <출처 주간포커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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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주르 베이커리 똘튼점 오픈 다양한 신메류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지난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똘튼점은 12시에 문을 열자마자 밀려들어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똘튼을 담당하는 이준석 팀장 (사진 좌)은 매달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베이 커리인 뚜레쥬르(Tous les Jours) 가 지난해 12월 웨스트민스터에 1 호점을 연데 이어 지난 5월 21일에 똘튼에 2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뚜 레쥬르는 매일 굽는 신선한 빵과 고소한 페이스트리, 촉촉한 한국 식 생크림 케이크 등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빵을 미국인들에 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소프트 오프닝을 필두로 영 업을 시작한 뚜레쥬르는 12시에 문을 열자마자 밀려들어 온 손님 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첫날 기념으로 원하는 빵 3개씩을 무료 로 나누어주어 손님들로부터 좋 은 호응을 얻었고, 15달러 이상 구 매시 증정하는 뚜레쥬르 머그컵과 25달러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쿨

러 기능의 토트 백 등의 사은품도 반응이 좋았다. 2호점을 담당하는 이준석 팀장은 “매달 새로운 신메뉴를 출시할 예 정이라 기다리는 즐거움도 클 것 이다. 이번달에 새로 출시되는 신 메뉴는 꽈배기 모양에 츄로 맛이 나는 페이스트리 도넛, 크랜베리 애플 크림빵,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소프트 스윗 포테 이토 크림 번, 플레인 머핀, 블루베 리 머핀, 초코칩 머핀 등 머핀 3종 류, 타로 크림빵 등이 있다. 미국인 들에게 뚜레쥬르를 통해 한국식 빵을 소개하고 한류 빵 열풍도 기 대해본다. 많은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콜로라도는 오는 10월 1 일에 3호점인 오로라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4호점은 콜로라도 스프 링스의 노스 아카데미 블러바드 선상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뚜레쥬르 콜로라도의 이기선 사 장은 “젊은 사람들이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콜로라도에서 뚜레쥬르 프렌 차이즈를 운영하면서, 2종류의 사 람을 모집하고 있다. 첫번째는 점 주이다. 뚜레쥬르 매장 하나를 오 픈부터 운영까지 모두 담당하는 사람이다. 말 그대로 뚜레쥬르 매 장의 주인이다. 두번째는 점장이 다. 점장은 매장을 맡아서 운영을 할 매니저이지만, 뚜레쥬르 콜로라 도에서는 조금 개념이 다르다. 일 단 웬만한 대기업 수준의 고액 연 봉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단순히 매 니저로만 일을 하면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많지 않다. 그래서 기본 적으로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들 어오기를 권한다. 그렇게 되면 주 주가 되어 분기별로 배당금도 받 게 되어 일하는 자세가 틀려지게 된다. 내가 미국에서 40년 이상 비 즈니스를 해보니까 연봉만 높이 주면 책임감없이 출퇴근만 반복하 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2주마다 월급 받고, 분기마다 배당 금 받고 그렇게 하니까 다른 곳보 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게 되고, 그만큼 회사에 대한 애정도 더 커 지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그러 나 조건이 있다. 아무래도 미국에 서 미국인 고객들을 상대하는 일 이고, 직원들도 대부분이 1.5세대 에서 2세대다 보니 직원들과의 소 통을 위해서도 능숙한 영어는 필

수조건”이라고 밝혔다. 이기선 사장은 콜로라도에 뚜레 쥬르 매장을 최고 7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유타에도 뚜 레쥬르를 진출시키고, 현재는 조 지아주 4개 도시에 뚜레쥬르를 오 픈할 목적으로 뚜레쥬르 본사에 통보를 한 상태이다. 또 그는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뚜 레쥬르를 통해 장학재단을 설립해 한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종들 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재 단을 설립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 다. 이 사장은 “장학재단 설립은 미 국에 올 때부터 생각해둔 바이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쌓은 부를 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또 젊은 사람들이 꿈을 크 게 꿀 수 있도록, 뚜레쥬르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 고 싶다”고 밝혔다. 똘튼점 주소는 14352 Lincoln St. #107 Thornton, CO 80023, 전화 번호는 303-955-1964이다. 웨스트 민스터점의 주소는 5024 W. 92nd Ave. Suite #B-1, Westminster, CO 80031(H마트 옆)이며, 전화번 호는 720-456-6627이다. 영업시간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 이하린 기자 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안내 마감 6월30일까지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안내 6월19일(토), 6월20일(일)

2021 썸머 부트캠프 고등학생 대상, 5월13일~31일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안내

콜로라도주 포함한 미서부 5개주 대상

오로라 소재 쌍둥이빌딩 1층

덴버소망교회

4월20일~6월18일, 콜로라도 5명 선발

한미장학재단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장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8명이며, 1인 당 2,000불을 지급한다. 자격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 이거나 진학 예정자이다. 신청은 www.kasf. org에서 하면 되고, 문의는 303.755.1124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오는 6월19일(토), 20일(일)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 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장소는 오로라 쌍둥이 빌딩 1층(2851 S. Parker Rd. Aurora)이며, 예약은 consul.mofa.go.kr 로 하면 된다. 문의는 415-921-2251.

덴버소망교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 엔 지니어 이대희 박사를 초청, 6월5일부터 8월14 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 교생을 대상으로 파이돈 프로그랭밍 초급반 을 무료로 운영한다. 접수는 5월31일까지이며, 문의는 denverhopechurch@email.com

덴버 중앙일보사에서 2021년도 킴보장학생을 4월20일부터 6월18일까지 모집한다. 제34회를 맞는 킴보장학생 선발은 1인당 2,000불을 지급 하며, 콜로라도는 5명 선발 예정이다. 자격은 가을 대학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이다. 문의 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저작권자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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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4일 (금) 06월 05일 (토) 06월 0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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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종합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종합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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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불에당첨될 당첨될 확률은220만분의 확률은220만분의 11 150만불에 백신 복권 방식은

200만명 50불 선물 30명 뽑아 5만불씩 6월 15일 1등 추첨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1억1650 만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 공하기로 한 가운데<본지 5월 28일 자 A-1면>, 누가 어떻게 받 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인센 티브가 지급될 대상은 200만 명 이 넘는다. 상금 액수는 얼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이 밝힌

백신 접종 인센티브는 총 3가지 종류다. 오는 6월 15일에 총 10 명을 추첨해 각각 150만 달러의 현금을 전달한다. 또 30명을 선 발해 일인당 5만 달러씩 지급한 다. 마지막으로 50달러짜리 마 스터카드 현금카드나 마켓 카드 를 무려 200만 명에게 지급한다. 마켓 카드의 경우 크로거 식품 회사 계열인 푸드코, 랠프스, 푸 드포레스마켓이나, 앨버슨 계열 사인 세이프웨이, 본스, 파빌리 온 기프트 카드가 지급될 예정 이다. 자격 대상 추첨 대상자는 가주에 거주하 는 12세 이상 주민이어야 한다. 또 서류 미비자나 비시민도 해 당한다. 단, 교도소 수감자나 가 주 공공보건부, 사회보장서비

아시안 차별기회장벽 710번 확장안 또 무산 제거 위기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증오에 대응 대기 오염업소 퇴거 우려에 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포괄적 20년째 교착상태 못 벗어나 대책이 본격화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아시안 LA동부에서 롱비치를 가로지르 과 원주민, 태평양섬주민 는 하와이 710번 프리웨이 확장안이 여 (AA NHPI)에 대한 뿌리 깊은 전히 and 교착상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27일 LA 차별과 기회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는 ‘백악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 (LA Metro) 이사회가 LA의 상 고 해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업바이든 교통 요지인 710번 프리웨이 대통령은 “아시안·하와 를 확장하고자 하는 당국의 이 원주민·태평양섬 주민들은제안 미국 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집단” 이날 메트로 이사회 미팅에서 이라고 설명하고, “이들은 미국사 소속 멤버인 힐다 솔리스와 제니 회, 경제와 문화에 소중한 기여를 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상 하고 정한있다”고 ‘710번 단언했다. 프리웨이 코리더 프 이에 덧붙여Freeway “이런 현실에도 로젝트(710 Corri차 별과 증오, 외국인 혐오증이 아태 dor Project)’를 일시 중단하는 계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 안건 안전과 2개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메트로 다”고 전했다.당국은 가주교통국 (Caltrans)과 함께 아시안을 알함브라에 이번 이니셔티브는 포 서 롱비치에 이르는 20마일 길이 함한 이들 소수계 커뮤니티의 형평 의 710번 프리웨이에서 18마일 성, 정의, 그리고 기회를 향상시키 의 위한 구간의 차선을 확대하는 방안 기 것으로 연방정부 차원의 을 추진 중이다. 포괄적인 대책을 담고 있다. 지난 20여년간의 노력에도 번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 번이 반대에 부딪혔던 이 확장안 명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 은 60억 달러 규모의 무공해 트 (COVID-19 럭 전용차선Hate 도입CrimesAct)이 방안 등이 추 아시안 범죄에 대응하는 방안에 집 가돼 지난 2018년 다시 발표됐 중된 반면, 이번 이니셔티브는 학 다. 프리웨이의 확장이 공해를 교·직장·지역 사회 전반에서 차별 유발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해 친다는 우려를 고려해 대책을 내 을 제거하고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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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기관 및 기타 주 정부 운영 기관, 주지사 사무실 및 복권국 에 근무하는 직원과 직계 가족 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정국 직원들은 추첨 자격을 갖는다. 150만 달러짜리 상금과 5만 달러짜리 상금을 받으려면 추첨 일 전까지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상금은 당첨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지급된 다. 미성년자가 당첨되면 주 정 부가 상금을 당첨자가 18세가 될 때까지 적금 계좌에 보관했 다가 전달한다. 이미 백신을 맞 은 가주민은 자동으로 추첨 대 상에 포함된다. 참가방식 백신을 접종하는 것 말고 다른 할 일은 없다. 수상자에게는 보

건당국이 통보할 예정이다. 50달러 기프트카드의 경우, 5 월 27일 목요일 또는 그 이후에 가주내 백신 접종소(특정 연방 정부 시설 제외)에서 예방 접종 을 하는 200만 명에게 나눠준 다. 당첨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마친 후 7일 에서 10일 이내에 문자나 이메 일로 코드를 받게 된다. 존슨앤 드존슨 백신의 경우 접종을 마 친 후 7~10일 이내에 코드가 발 송된다. 코드 유효기간은 90일 이다. 전화나 이메일이 없는 경 우 전화(833-993-3873)를 걸 어 코드가 적힌 카드를 직접 받 을 수 있다. 미성년자일 경우 부 모나 보호자가 대신 신청해줄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미 백신을 접종

했다면 50달러 기프트카드 대상 에 포함되지 않는다. 추첨일 150만 달러 상금이 걸린 당첨 자 추첨은 가주 정부가 모든 규 제를 해제하는 오는 6월 15일에 진행한다. 5만 달러 상금은 6월 4일과 11일에 각각 추첨할 예정 이다. 가주 정부에 따르면 5월 27 일 현재 2200만 명의 가주민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 쳤다. 즉, 150만 달러 상금에 당 첨될 확률이 220만분의 1인 셈이 다. 가주 복권인 메가밀리언 잭 팟에 당첨될 확률은 3억200만 분 의 1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covid19.ca.gov/ vax-for-the-win/)에서 찾아 장연화 기자 볼 수 있다.

710번 확장안 또 무산 위기

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훨씬 광범위 놓은 것이다. 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구체적으로는 반 아시안 편견 연방 환경청(EPA)은 프리웨이 과 증가에 대응하는 연방정부 의폭행 확장이 공기정화 규정(Clean 차원의 조율 강화 아태계 커뮤니 Air Act)의 허용 기준 넘어설 티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 확보 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트로처한 이사회 부위원장인 아태계가 빈곤과 교육 격차 힐 해 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 결 연방 프로그램접근을 위한 언 저지원 위원장은 “수천 대의 디젤 어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트 럭과 지나다니며 저소 이와차량들이 함께 학교 내 괴롭힘과 차 득 지역에 오염 물질을 내뿜을 것 별에 대한 대응책 아태계 커뮤니 이고 이는 암, 천식 등을 심각하 티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 확대  게 유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조달 프로젝트 계약 확대 투 더구나 프리웨이가 확장되면 표 참여 등 아태계 커뮤니티 시민 100여 가구와 150여 곳의 사업체 참여 향상위기에 지원도몰리기 포함된다. 가 퇴거 때문에 절 코로나19 팬데 대바이든 허용될대통령은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믹 한편, 후 특정 정치 당국은 지도자들의 메트로 국내 외국 컨테 인 혐오 발언으로 인해 아시안 증 이너선 운항량의 30%를 차지하 는 LA와 급증했다면서 롱비치 항구를 도널드 연결할 오범죄가 뿐더러 전 각종 상업용 화물 차량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710번 프리웨이를 통과해 국내로 했다. 들여오고 있다며 확장이 불가피 한편, 백악관 이니셔티브의 일환 장수아 기자 하다는 입장이다. 으로 크리스탈 카이 이니셔티브 최

LA동부에서 롱비치를 가로지르 롱비치에 이르는 20마일 길이의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 는 710번 프리웨이 확장안이 여전 710번 프리웨이에서 18마일의 구간 원장은 “수천 대의 디젤 트럭과 차 히 교착상태다. 의 차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량들이 지나다니며 저소득 지역에 LA타임스에 따르면 27일 LA카 중이다. 오염 물질을 내뿜을 것이고 이는 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LA 지난 20여년간의 노력에도 번번 암, 천식 등을 심각하게 유발할 것 Metro) 이사회가 LA의 상업 교통 이 반대에 부딪혔던 이 확장안은 이다”라고 말했다. 요지인 710번 프리웨이를 확장하 60억 달러 규모의 무공해 트럭 전 더구나 프리웨이가 확장되면 100 고자 하는 당국의 제안을 반대하 용차선 도입 방안 등이 추가돼 지 여 가구와 150여 곳의 사업체가 퇴 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난 2018년 다시 발표됐다. 프리웨이 거 위기에 몰리기 때문에 절대 허 이날 메트로 이사회 미팅에서 소 의 확장이 공해를 유발해 인근 주 용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속 멤버인 힐다 솔리스와 제니스 건강을윌셔 해친다는 우려를 한편, 메트로 당국은전용 국내구간이 컨테 타운에 버스전용 레드 구간 설치민들의 LA한인타운 블러바드의 버스전용차선에 레드버스레인 설치된다 LA시수퍼바이저가 교통국은 구간도로 빨간대책을 페인트를 칠할 예정이다 일반 운전자들이 한 LA카운티 상정바닥에 고려해 내놓은 것이다. LA 교통국은 이너선 운항량의 30%를버스전용차 차지하는 선을 이용하면서 티켓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력을 향상 시키고 시내버스 운전자의 안전을 동시에 고 한 ‘710번 프리웨이 코리더 프로젝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LA와 롱비치 항구를 연결할뿐더 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사진 시장실 제공] 트(710 Freeway Corridor Project)’ 연방 환경청(EPA)은 프리웨이의 러 각종 상업용 화물 차량이 710번 를 일시 중단하는 안건 2개가 만장 확장이 공기정화 규정(CleanAir 프리웨이를 통과해 국내로 들여오 일치로 통과됐다. Act)의 허용 기준 넘어설 것이라고 고 있다며 불가피하다는 입 비자 신청확장이 수속 기간을 완화하는 신임 이민국장 적체서류 해소에 주력 메트 로 당 국 은 가 주교통 국 경고했다. 장이다.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ltrans)과 함께 알함브라에서 메트로 이사회 부위원장인 힐다 장수아 기자 이민서비스국(USCIS)이 서류 임명되면 21세기 기술력을 바탕 USCIS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적체 해소에 나선다. 으로 적체 서류를 해소하는 데 올 4월 말 현재 취업이민 신청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USCIS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20만 명에 달한다. 또 취업비자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BLM 시위를 신임 국장으로 지명한 우르 자도 자도우 국장은 “공정하고 효율 감안해1억5000만 관련 업무 적체도달러를 90만 건에 달하 삭감하고 우는 27일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 적이며 인도적인 방식으로 신청 며 가족이민 관련 서류도 50만 건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기에 맞춰 인 시위에 영향을 받아 LAPD 예산 대신 일자리와 건강, 흑인과 소수 장연화 기자 원 인준 청문회에서 처리하겠다. 특히삭감했다. 밀려 있는 계 넘게 대기 중이다. LA시의회가 삭감된 “국장으로 LA경찰국 서를 가운데 1억5000만달러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고책임자가 새롭게 임명됐다. 카이 최고책임자는 2013년 이후 연방하원 아태계코커스(CAPAC)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의료·이민·교 육·경제 등 다방면에서 아태계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하와이 원주민 출신으로 알려졌다.

(LAPD) 예산을 최종 편성했다. 시의회는 당초 경찰 서비스에 투 입될 예산 8900만 달러를 갱단속 과 기본 소득 프로그램, 노숙자서 비스, 교육과 일자리 창출 프로그 램 등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25 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플 로이드 사망 직후 BLM의 전방위적

장은주 기자

LAPD 예산 1억5000만불 삭감

시의회는 이중 6000만 달러는 순 수 삭감을 하고 나머지 8900만 달 러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 에 전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가세티시장은 LAPD 예산 을 2년 전 11억8900만 달러에서 지 난해 18억660만 달러까지 대폭 증 액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플로이드

약속한 바 있다. 당시 대학 졸업 경 찰들 보너스 지급 등을 비롯해 구 체적 예산 배정 내용들이나오면서 BLM 등 시위대 분노가 커졌다. 또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모든 업 종과 주민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 LAPD만 과도한 예산 을 배정받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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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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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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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의사당 폭동 조사법안, 공화 반대로 부결 의사당 폭동 조사법안 공화 반대로 부결 필리버스터 동원  6표 부족 의회주도 조사 차질 불가피 민주 트럼프 보호 맹비난 지난 1월 6일 연방의사당 난동 사건을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하 는 법안이 28일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에서 가로막혔다. 로이터통 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하 원에서 넘어온 이 법안에 관한 절차 투표를 했지만 찬성 54, 반 대 35로 법안 처리 절차를 추진 하는 데 필요한 60표에 미치지 못했다. 공화당이 법안 처리에 반대하면 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뜻하

는 ‘필리버스터’를 동원한 가운데 민주당이 이를 저지하는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한 결과다. 상원에서 어느 한 정당이 필리 버스터를 요구할 경우 이를 무력 화하기 위해선 상원 100석 중 5 분의 3인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 요하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공히 50석씩이어서 어 느 정당도 자력으로 60석을 갖진 못한 상태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공화당 이 필리버스터 조항을 활용해 민 주당의 입법을 저지한 사례는 이 번이 처음이다. 이날 표결에 따 라 독립적 조사위를 꾸려 의회 역사상 최악의 사태 중 하나로

10대2명 2명사망 사망 교통사고 10대 교통사고 우주비행사 4년형 논란 우주비행사 4년형 논란 유죄 인정  5년만에 선고 유족 최고형량 받았어야” 유죄 인정  5년만에 선고 유족 최고형량 우주왕복선 선장까지받았어야 맡았으나 심 야에 교통사고를 내 2명의 10대 소 우주왕복선 선장까지 맡았으나 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심야에 교통사고를 내 전직 2명의항공 10 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징 대 소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전 직 4년형을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 역 선고받았다. 유족들은 행사가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 사고 5년만에 나온 판결에서 가벼 다.형이 유족들은 사고 반발했다. 5년만에 나온 운 내려졌다며 판결에서 가벼운 내려졌다 우주비행사 출신형이 제임스 할셀주 며 반발했다. 니어는 27일 앨라배마주 터스컬루 우주비행사 출신 제임스 할셀 사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 주니어(64·사진)는 27일 앨라배 에서 2건의 과실치사와 2건의 폭행 마주 터스컬루사 카운티 고등법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건의 과 4년과 보호관찰 선고받았 실치사와 2건의10년을 폭행 혐의에 대 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보호관 4년과 찰기간에 위반할 경우 16년 보호관찰규정을 10년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호관찰 기간에 규정을 위반할 경우 16년 을 추가로 복역한다는 조건이다. 과실치사 1건에 최대 징역 20 년형, 혐의에는 1건에 최대 내달폭행 4일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었으나 유 드벤처에서 첫 선을 보일 어벤 죄를 인정해 형량이 줄었다. 저스 캠퍼스 내 한 식당이 세계 할셀은 2016년 6월 앨라배마 에서가장 비싼 샌드위치를 판매 주 헌츠빌에서 오전 2시 30분쯤 한다. 자신의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의 ABC7들이받았다. 방송을 비롯한 언론 매 뒷부분을 이 사고로 체들은 ‘핌 테스트 키친’ 레스토 아버지가 모는 피해 차량에 타고 랑이 판매할 ‘피미니(Pymini)’샌 있던 11살과 13살의 소녀 2명이 드위치의 가격은 무려 100달러로

을 추가로 복역한다는 조건이다. 과실치사 1건에 최대 징역 20년 숨졌다. 검찰 측은 할셀이 사고 형, 폭행 혐의에는 1건에 최대10년 당시 약물을 투여했거나 술을 마 형에 처해질 수 주장했으나, 있었으나 유죄를 신 상태였다고 변호 인정해 형량이 줄었다. 인은 그가 수면제를 잘못 복용했 할셀은 2016년 6월재판은 앨라배마주 다는 주장을 폈다. 증거 헌츠빌에서 오전 2시대유행 30분쯤등 자신 불충분과 코로나19 여 러차량을 가지 사유로 인해차량의 늦어졌고, 의 몰다 다른 뒷부 이날 사고 발생 5년 만에 결과를 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버 내놓았다. 지가 모는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유족 측은 할셀이 죄에 비해 11살과 13살의 소녀 2명이 숨졌다.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며 분노했 검찰 측은 할셀이 사고당시 약물을 다. 피해자들의 아버지인 퍼넬 투여했거나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제임스는 “최고 형량을 받아야 주장했으나, 변호인은 그가 수면제 할 할셀이 유죄를 인정하고 가족 를 잘못 복용했다는 주장을 폈다. 과 함께할 시간을 갖게 됐다”고 재판은 증거불충분과 코로나19 대 비난했다. 그러나 헤이즈 웹검 유행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이 늦 사는등“전직 우주비행사라는 어졌고 이날 사고 발생 5년 만에 결 유로 가벼운 형량을 받는 일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할셀은 1990년 NASA 우주비행사 프 로그램에 선발된 후 1250시간의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우주왕복선에 5차례 탑승하면서 아틀란티스호와 컬럼비아호의 조종사와 선장을 역임하기도 했 다. 2003년 컬럼비아호 공중분 해 사고 때는 진상조사 및 비행 재개팀을 이끌기도 했다. 디즈니 리조트에서 음 그는 2006년 퇴역판매되는 후 민간항공 식 중 가장근무해왔다. 비쌀 뿐더러 세계적으 회사에서 로도 가장 비싼 샌드위치 중 하나

평가받는 1·6 연방 의회 난동 사 건을 조사하려던 민주당의 계획 은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민주당이 다수석인 하원 은 지난 19일 이 법안을 찬성 252, 반대 175로 처리한 뒤 상원 으로 넘겼다. 이 법안은 민주당 과 공화당이 각각 5명을 지명해 10명으로 구성된 조사위를 꾸리 고 이 조사위가 의회 난입사태를 조사한 뒤 보고서를 발간토록 하 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 난동 사 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벌인 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난동을 선동한 혐 의로 의회의 탄핵심판까지 받았 다가 상원에서 부결됐다.

과를 내놓았다. 유족 측은 할셀이 죄에 비해 가벼 운 처벌을 받았다며 분노했다. 피 해자들의 아버지인 퍼넬제임스는 “최고 형량을 받아야할 할셀이 유 죄를 인정하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 을 갖게 됐다”고비난했다. 그러나 헤이즈 웹 검사는 “전직 우주비행 사라는 이유로 가벼운 형량을 받 는 일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할셀은 1990년 NASA 우주비행사 프로 그램에 선발된 후 1250시간의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우주 왕복선에 5차례 탑승하면서 아틀 란티스호와 컬럼비아호의 조종사 와 선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3 년 컬럼비아호 공중분해 사고 때 는 진상조사 및 비행재개팀을 이 끌기도 했다. 그는 2006년 퇴역 후 민간항공회 사에서 근무해왔다.

민주당은 진상을 규명하고 유 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조 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공 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조사인데다 수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진 만큼 별도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지도부가 원 하는 추가적이고 생뚱맞은 위원 회가 중요한 사실을 새로 캐내거 나 치유를 도울 것으로 보지 않는 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이날 상원 표결 때 수전 콜린스, 밋 롬니 의원 등 공화당 소속 의원 6명이 민주당에 동조 하는 표를 던지며 반란표를 행사

1mm 지구 최강 생명체 물곰 5000마리 우주간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지구 최강의 생명체로 불리는 1㎜ 크기의 ‘물곰(Water Bear·사진)’ 5000여 마리가 다음 달 국제우주 정거장(ISS)으로 출발한다. 항공우주국(NASA)은 6월 3일 스페이스 X의 팰컨9 로켓에 물곰 을 비롯한 과학실험용 생물과 장비 를 실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28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완보(緩步·느린 걸음) 동물에 속 하는 물곰은 남극의 혹독한 추 위와 300도에 달하는 열, 우주 방 사능을 견뎌내고 생존하는 능력 을 보여준 동물이다. 현재까지 알 라고 보도했다. 졸업식 해군사관학교 려진 것만 1200종에 달하며 산꼭 졸업식이 28일 매릴랜드주 해군·해병 해군사관학교 살라미, 로즈메리열렸다. 햄, 프로볼로 깊은해리스 바다,부통령은 남극의 1845 얼음 대 기념 체육관에서 이날 졸업식에대기에서 참석한 카말라 해군사관학교가 설립된 이래 176년만에 여성으로는 연설자로 나섰 네년치즈, 말린 토마토 등이 들어 속까지 지구처음으로 곳곳에서 살고있다. 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번갈아 서로 다른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 나선다. 바이 NASA는 이러한 물곰의 강인한 간 피미니 샌드위치는 디핑 소스, 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코네티컷주 해안경비사관학고 졸업식에서 연설했다. 남 아루굴라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 생명력을 활용해 인간이 우주에 녀 생도 커플이 서로 졸업을 축하하며 키스하고 있다. [AP] 서 직면하는 환경적 스트레스를 다. 디즈니 리조트 측은 이 샌드위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한다는 구 치가 6~8명이 나눠 먹기에 충분 상이다. 한 양이라고 밝혔다. 1인분 샌드 위치 가격은 15달러다. 물곰이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는 무중력 환경에서 어떤 유전자를 니어는 선수 부분이 일부 함몰되 해양부 한국인 전원 무사 고 찌그러졌지만, 선원이 인명 피 일본 선원 3명 실종 수색중 해를 보거나 배가 침몰위험이 있 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학 일본 해상보안청은 밤새 실종 물질 운반선이 27일 오후 일본 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 에히메현 부근 앞바다에서 일본 며, 울산파이오니어호 선원들도 화물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수색 작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 했다. 한국인 선원 8명은 모두 졌다. 무사하지만 일본 화물선에 타고 일본 당국은 해상보안청의 순 있던 일본인 선원 3명은 실종 상 시선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인근 태다.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 28일 해양수산부와 교도통신, 속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수색 TV에히메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백호와 울 11시 55분께 일본 동남부 에히메 산파이오니어호 선원 등을 상대 현 이마바리시 앞바다인 구루시 로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해협에서 한국 흥아해운운소 벌일 예정이다. 속 울산파이오니어호(2696t)와 울산파이오니어호는 마셜 제 일본 프린스해운이 운항하는 자 도 선적의 편의치적선으로 이달 동차 운반선 백호(白虎·1만1454 25일 중국에서 화학물질을 싣고 t)가 충돌했다. 출항해 28일 오후 2시에 오사카 이 사고로 백호는 침몰했으며 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탑승하고 있던 선원 12명 중 3명 편의치적선이란 세금 등 편의 이 실종됐다. 나머지 9명은 구조 를 제공해주는 외국에 등록한 선 돼 이마바리시 병원으로 이송됐 박을 의미한다. 다. 울산파이오니어호 선원 13명 백호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베항을 출항해 28일 오전 5시 이 중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은 8 30분에 후쿠오카로 갈 계획이었 명이고 나머지 5명은 미얀마인 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 이번 선박 충돌 사고가 난 구 해수부 관계자는 “울산파이오 루시마해협은 일본 3대 조류 중 니어 선수 부분이 백호의 좌현 측 하나로 사고가 잦은 해역으로 알 면을 충돌한 것으로, 울산파이오 려졌다.

디즈니 100달러 샌드위치 화제

태평양 건넌 이순신 페루 카야오의 해군사관학교 세계 전쟁영웅 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조영준 주페루 대사(왼쪽)와 리카르도 메넨데스 카예 페루 해 군 총사령관(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흉상 제막식이 열 렸다. 이번 흉상 설치는 한·페루 해군회담에서 페루 측이 세계적인 해군 명장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자국 해군사관생도의 귀감으로 삼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 라 추진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 제공]

여성 최단 에베레스트 등정 홍콩 산악인 26시간만에 정복 홍콩의 한 산악인이 26시간만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에 오르며 여성 최단 시간 등정 기록을 세웠다고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 이 27일 보도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정부 연락 담당관인 기아넨드라 슈레 스타는 홍콩 산악인 창인훙(44) 이 25시간50분만에 23일 에베레 A

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 혔다. 슈레스타는 “창인훙은 22 일 오후 1시20분에 베이스캠프 를 출발해 23일 오후 3시10분에 정상에 도달했다”며 이는 여성 으로는 가장 빨리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기록은 네팔 산악인 푼조 장무 라마가 2018년에 세운 39 시간6분이었다. 창인훙은 2017년 5월에는 홍 콩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 스트 정상을 밟기도 했다.

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는 공화당의 태도를 “의사당 공 격을 백지화하려는 뻔뻔한 시도” 라며 적절한 시기에 상원이 이 법 안을 다시 표결하는 방안을 추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공 화당 상원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을 화나게 하는 어떤 일도 정 치적으로 그들을 해친다고 생각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 빨간 거짓말’을 보호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도 공화당이 의회와 국가의 안전 보다 선거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일 화물선 해상서 충돌

작동시켜 적응하고 생존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인류의 우주생존에 1mm 지구 최강 생명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겠다는 것 이다. 물곰 5000마리 우주간다 CNN방송은 “예를 들어 물곰이 우주 방사능에 맞서 생존이 많은 항산화 극한의 환경에서도 가능 물질을 것으로 불리는 판단될 해 지구만들어내는 최강의 생명체로 1㎜ 이것은 크기의 우주비행사들이 ‘물곰(Water Bear 경우 항산 ·사진)’ 5000여 마리가 다음 달 화 물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 는 점을 연구자들에게 알려줄 수 한다. 있다”고 전했다. 항공우주국(NASA)은 6월 3 NASA 연구진인 토머스 부스비 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와이오밍대 분자생물학 조교수는 물곰을 비롯한 과학실험용 생물 “우주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로부 과 장비를 실어 국제우주정거장 터 우주 비행사와 다른 생명체를 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28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안전하고 장기적인 우주정착을 위 완보(緩步·느린 걸음) 동물에 한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속하는 물곰은 남극의 혹독한 추 NASA는 물곰뿐만 아니라 야광 위와 300도에 달하는 열, 우주 방 사능을갖춘 견뎌내고 생존하는 능력 능력을 3㎜ 크기의 새끼짧은 을 보여준 128마리도 동물이다. 우주정거 현재까지 꼬리오징어 알려진 것만 이 1200종에 달하며 산 장에 보낸다. 오징어는 몸 안에 꼭대기에서 깊은 바다, 남극의 발광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얼음 속까지 살고 특별한 기관이지구 있어곳곳에서 어둠 속에서도 있다. NASA는 이러한 물곰의 빛을 낼 수 있다. 강인한 생명력을 활용해 인간이 NASA는 오징어의 이런 능력을 우주에서 직면하는 환경적 스트 활용해 우주정거장의 미세중력 환 레스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한 경이 미생물 간 상호 작용 다는동물과 구상이다. 에 물곰이 어떤 변화를 인간과 우주 일으키고, 방사능에 노출되 유사한 면역체계를 오징어가 는 무중력 환경에서가진 어떤 유전자 우주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연 를 작동시켜 적응하고 생존하는 구할 지를계획이다. 분석함으로써 인류의 우주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겠 다는 것이다. CNN방송은 “예를 들어 물 곰이 우주 방사능에 맞서 많은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으 로 판단될 경우 이것은 우주비 행사들이 항산화 물질을 더 많 이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연구 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전 했다. NASA 연구진인 토머스 부스 비 와이오밍대 분자생물학 조교 수는 “우주 환경이 주는 스트레 스로부터 우주 비행사와 다른 생 명체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 는 것은 안전하고 장기적인 우주 정착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밝 혔다. NASA는 물곰뿐만 아니라 야 광 능력을 갖춘 3㎜ 크기의 새끼 짧은꼬리오징어 128마리도 우주 정거장에 보낸다. 이 오징어는 몸 안에 발광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특별한 기관이 있어 어 둠 속에서도 빛을 낼 수 있다. NASA는 오징어의 이런 능 력을 활용해 우주정거장의 미세 중력 환경이 동물과 미생물 간 상호 작용에 어떤 변화를 일으 키고, 인간과 유사한 면역체계 를 가진 오징어가 우주에서 어 떻게 적응하는지를 연구할 계획 이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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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어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은 수치심이 없다 바이든 공화당 의원들 직격 부양안 반대하고도 성과 자찬 여기 명단 있다 좌중 폭소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공화당 의원들을 겨냥해 수치심이 없다 고 비판했다. 경기부양안에 찬성도 안한 공 화당 의원들이 성과를 자찬하고 다닌다고 꼬집은 것이다. 좌중의 웃음을 유도하며 농담처럼 한 말 에 가시를 박은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 오주 클리블랜드를 찾아 경제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나의 공화 당 친구들은 (경기부양법에) 한 명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누군가를 망신스럽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여기 명단이 있다”며 종이 한 장을 들어올렸다. 청중 사이에 큰 웃음이 터졌 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부양 법에 따른 혜택을 공화당 의원 들이 성과로 부각하고 다닌다면 서 “어떤 사람들은 수치심이 없

조 바이든 대통령이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대학에서 경제를 주제로 연설한 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아이 스크림을 사서 들고 점원과 셀카를 찍고 있다. [AP]

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나는 기쁘 다. 그들도 유권자들에게 (경기 부양법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아 는 것”이라고 했다. 명단에는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엘리스 스터파닉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 등 공화당

인사 13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서 중국을 거론하며 미국의 경쟁 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21세기의 세계를 선도 하기 위해 1위가 돼야 한다. 간

치사율 50% 곰팡이균 확산

단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설 장소인 오하이오 클리블 랜드의 대학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3월 유 세를 하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취소했던 곳이다. 1년 넘게 코로나19로 신음하 던 미국이 백신 접종 확대로 정

홍콩 애국자만 출마 가능 친중 진영 선거개편안 의결

인도 감염자 1만1000명 넘어 인도에서 최근 ‘검은 곰팡이증(정 식 명칭은 털곰팡이증)’이 유행하 면서 감염 환자 수가 1만1000명 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검은 곰팡이증은 일반적으로 희소병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인 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이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인 도 언론에 따르면 D.V. 사다난 다 고우다 인도 화학·비료부 장 관은 전날 인도의 털곰팡이증 (또는 모균증, mucormycosis) 환자 수가 1만1717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환자 수가 8848명이었다는 점을 고려 하면 5일 동안 3000명 가까이 감 염자가 불어난 셈이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 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 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 타난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 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 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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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뇌 전 이 등을 막기 위해 안구, 코, 턱 뼈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 질병이 검은 곰팡이증으로 불리는 것은 감염 된 피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변 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 다. 그간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서 가끔 발견됐지 만,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자나 음성 판정 후 회복하고 있는 이 들이 집중적으로 감염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최근 검 은 곰팡이증이 많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약화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다. 인도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 는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의 란디프 굴레리아 소장은 최근 “(인도의) 많은 당뇨병 환자와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 때문 에 검은 곰팡이증이 확산한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걸 리거나 치료에 욕심을 낸 코로나

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용 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 졌고 이로 인해 곰팡이균에 쉽게 감염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은 곰팡이증은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 는 것으로 분석됐다. 굴레리아 소장은 “검은 곰팡이증은 전염 되지 않으며 사람에게서 사람으 로 확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사람이 평소 털곰팡이 포자에 노출될 가능성은 큰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털곰팡이는 흙 이나 거름, 썩은 나뭇잎과 과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 문이다. 하지만 털곰팡이에 노출 되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대부분 의 사람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 는다. 검은 곰팡이증 감염 시 8 주가량 항곰팡이 약품을 투여하 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방정부는 전날 2만 9250회분의 항곰팡이제 암포테 리신-B를 추가로 조달해 각 주 정부에 할당했다

상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 여주는 장소를 택해 경제 재건 및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부각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프라 투자 규모를 2조2500 억 달러에서 최근 1조7000억 달 러로 줄일 수 있다는 바이든 대 통령의 제안과 관련해 공화당은 이날 9280억 달러의 역제안을 했다. 도로와 교량 등 주요 프로젝트 에 5060억 달러, 대중교통 시스 템에 980억 달러, 초고속 통신망 에 650억 달러 등을 배정했는데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과 는 큰 차이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 에게 다음주 공화당 의원들과 만 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협 상할 의지는 있지만 대폭 감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증세로 재원을 충당하겠다는 바이든 대 통령의 계획에 대해서도 공화당 은 ‘레드라인’이라며 응하지 않 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 정부가 ‘홍콩의 중국화’ 작 업 속에 밀어붙인 홍콩 선거제 개편안이 27일 홍콩 의회인 입법 회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당국의 공직선거 출마 후보자 자격 심 사, 행정장관 선거인단에 친중 세력 확대, 입법회 선출직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홍콩 선거제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다.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 면 이날 입법회는 선거제 개편안 에 대한 3차례 심사를 끝내고 표 결에 부쳐 찬성 40대, 반대 2로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홍콩 입법회에는 범민주 진영 의원의 자격박탈과 집단사퇴로 친중 진영만 남은 상태다. RTHK는 “경찰과 정부가 출 마하려는 자의 자격을 심사해 ‘애 국자’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자를 솎아내도록 설계된 개정 선거제 로 반대파의 목소리가 사그라들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선거제 개편을

지지해온 쪽에서는 이를 통해 홍 콩이 정치적 과격주의에서 벗어 나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이며, 입법회가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전국인민 대표대회(전인대)는 홍콩 선거 제 개편안 초안을 의결했다. 이후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세부 사항을 결정해 홍콩의 미니 헌법인 기본법에서 선거 관련 부 속서를 개정했다. 홍콩 입법회에서는 이를 넘겨 받아 관련 지방법을 개정하는 작업을 이날 마무리했다. 바뀐 법에는 ‘선거 방해 행위’를 할 경 우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 가됐다. 선거 기간에 백지투표 등 무효표 독려, 다른 사람의 투 표 방해 등 선거 조종 행위를 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 거인단 선거일은 오는 9월 19일, 입법회 선거일은 12월 19일, 행 정장관 선거일은 내년 3월 27일 로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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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선데이 분석 대만 위기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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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 토요일

‘하나의 중국’ 흔드는 해협 긴장의물결 물결 높아져 높아져 ‘하나의 중국’ 흔드는 미국,미국, 대만대만 해협 긴장의 트럼프 이어 바이든 정부도 공세 관례 깨고 대만과 공식 접촉 늘려 미·중 갈등 ‘핫 프런티어’ 떠올라 미 군함에 맞서 중 전투기 출격도 일각 “양안 관계 전쟁 직전” 우려

대만이 동아시아의 화약고로 떠 오르고 있다. 최근 미·중 경쟁 격 화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 계 악화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대 만에 쏠리면서다. 대만은 미·중 모두에게 양보할 수 없는 지 리적·전략적 요충지다. 미 국에게 대만은 중국을 견 제하고 봉쇄하기 위한 최 전방 지역으로서 가치가 크다. 조 바이든 미 행정 부도 전임 트럼프 행정부 의 대중 강경 기조를 그대 로 이어갈 태세다. 반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 칙에 따라 대만을 별도의 독립국 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고 대만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서방국 가에도 초강경 대응 입장을 굽히 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도 갈수 록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미·중 양국이 대만의 미묘한 지정학적 입지를 둘러싸고 자국 이익 극대 화를 앞세우며 경제·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맞서면서 대만이 미·중 갈등의 ‘핫 프런티어’로 급부상하 는 모습이다.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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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지난 5일 남중국해를 지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정상회 담에서도 이례적으로 대만 문제 가 언급됐다. 양국 정상은 공동 성 명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 혔다. 한·미 정상이 공동 성명에 서 대만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중국도 반발하고 나섰다. 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은 (한·미) 공동 성명 내용에 우려 를 표한다.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 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 할 수 없다”며 “관련국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언행에 신중해야 하 며 불장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 고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 쉬운 감이 없지 않다. 대만 문제가 거론됐는데 29년 전 한·중 수교 때 이미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 직 후 중국 정부가 보인 반응보다는 절제된 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 구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와 관련한 후폭풍이 어떤 식 으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고고도 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 계가 한국에 도입된 지 3년이 지 난 지금도 중국의 한한령은 여전 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만 문제 와 관련해 원칙적인 수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하 고 나선 것은 그만큼 미국이 대만 을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란 해 석이다. 미국 입장에서 대만의 활용 가 치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고 있 다. 무엇보다 중국의 태평양 진출 을 저지하는 최전방 프런티어로 서 지정학적 입지가 갈수록 부각 되고 있다. 또한 대만 이슈를 통해 베이징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면 서 다른 분야에서의 양보를 얻어 내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미국은 대만 정부와의 모든 접촉을 비공 식화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 정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관행 은 지난 1월 트럼프 정부 임기 막 판에 깨졌다. 미 국무부가 대만 당 국자들과의 접촉 금지 제한을 풀 면서다. 바이든 정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대만 당국자들과의 접촉을 장려하고 나섰다. 지난 20 일엔 스콧 버스비 미 국무부 부차 관보와 탕펑 대만 정무위원이 화 상 회담을 한 데 대해 언론 보도 자료를 내기도 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보다 중국을 더 강하게 압 박하는 모양새다. AP통신은 “바 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대만과의 교류 확대 전략은 다른 나라들의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중국의 눈치를 덜 보면서 대 만과의 접촉을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만 입장에서도 국 제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그런 가운데 미·중 양국은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군사적으로도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엔 미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 커 티스 윌버함이 ‘항행의 자유’ 작 전을 위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맞서 중국도 JH-7 전폭기 2 대 등 4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 식별구역으로 출동시켰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 군대는 위협과 도 발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성명도 발

표했다. 미군의 위협에 결코 물러 서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 이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 닝포스트(SCMP)는 “대만을 둘 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은 피하면서 아직까 진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3월 알래스카 고위 급 회담 이후 크게 고조된 미·중 긴장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이처럼 대만 해협에서의 위기 감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일각에 선 ‘대만 위기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SCMP는 중국양안아카데 미를 인용해 “양안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며 “지금의 위 기 지수는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 가 대만으로 건너갔을 때보다도 높다”고 전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 트도 “대만이 그동안 미·중 사이 에서 견지해온 ‘전략적 모호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 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이 됐다”고 우려했다. 대만과 미 국이 급속히 밀착되면서 이를 탐 탁지 않게 여기는 중국과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얘 기다. 최근엔 코로나 백신을 둘러싸 고도 중국과 대만 사이에 마찰음 이 커지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 통은 지난 26일 “화이자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중국이 방 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 정부는 중국의 백신 지원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만이 백신을 정치적 으로 이용하면 막다른 길에 처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에 더해 미국과 함께 중국 견 제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도 올해 방위백서에 대만 문제를 기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세의 안정이 일본의 안전 보장과 국제 사회의 안정에 중요하다”는 내용 이다. 일본 정부가 중국이 민감하 게 반응할 수 있는 대만 정세를 방 위백서에 포함시키는 것은 처음 최익재 기자 이다. ij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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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종합

2021년 6월 1일 화요일

더벌었다… 벌었다  직원의 CEO들은 더 직원의 172배

대형 기업 CEO의 연봉이 팬데믹 속에서도 계속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로버트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리사 수 AMD CEO, 레오나드 실레이퍼 리제네론 CEO, 브라이 언 니꼴 치폴레 CEO, 톰 그레코 어드밴스 오토 파츠 CEO, 아놀드 도널드 카니발 코퍼레이션 CEO. [AP]

S&P500 기업 조사

올해 평균 연봉 1270만불 작년 167배서 더 벌어져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대기업 의 최고경영자(CEO)의 연봉 을 포함한 각종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기업 CEO의 중간 급여 패키지(컴펜세이션)는 1270만 달러로 전년보다 60만 달러 이상 늘었다. 지난해 보건 위기가 촉발한 최악의 경제 상황과 기업 수익 이 급감으로 손실을 봤음에도 대기업 CEO의 금전적인 이득

은 더 불어난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AP가 S&P 500 기업 CEO 의 컴펜세이션 데이터를 분석 한 결과, 급여 증가율은 5%였 다. 이는 2020년 조사치의 4. 1%와 비교하면 90베이시스포 인트(Basis Point, 1bp=0. 01%)나 앞선 것이다. 팬데맥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CEO의 급여 패키지 상승 속도 는 더 빨라졌다. 경영진에 대한 감독과 견제 를 해야 할 이사회는 복잡한 컴 펜세이션 산출 과정을 통해 CEO의 소득 손실을 보전해주 면서 이들의 급여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AP

경제, 팬데믹 이전 90% 수준 회복 CNN 분석 지수

“노동력 부족인플레 복병”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근 접하고 있다. CNN의 경제 회복 지수(The Back-to-Normal Index)에 의하면, 전국 경제는 팬데믹 이전 인 지난해 3월과 비교해서 90% 정도 회복했다. 이 지수는 37개의 국가 수준의 지표와 7개의 주 정 부 수준의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57% 정도였던 것이 현재는 90%까지 상승했다. 특히 50개 주 중에서 44개 주의 경제가 개선되는 중이다. 캘리포니아는 88% 수준이며 뉴욕은 79% 정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아이다호와 플로리다 는 이미 100%를 달성했다. 오클 라호마는 103%로 팬데익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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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경제가 더 성장했다. 이런 회복세에도 CNN은 남은 10%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주요 원인은 노동 인력 부족과 인플레이션의 위협이다.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줄었지만, 사업체는 여전히 노동자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지난해 2월과 비 교해서 올 4월까지 820만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이에 대해 전 문가들은 비즈니스가 100% 정 상화되면 대부분의 일자리가 경 제 회복으로 제자리로 돌아오겠 지만 일부는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빠른 경제 회복은 소비자 지출 증대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금 덕이다. 문제는 소비자 지출의 지속 기간과 더불 어 빠른 속도의 인플레이션 상승 진성철 기자 이라는 복병이다.

는 지적했다. CEO의 급여 패키지 구성을 보면, 스톡 어워드, 보너스 등 기타 보상이 92.3%나 된다. 정 작 기본급은 7.7%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본급 인상률이 낮더 라도 기타 방법으로 보상 혜택 을 늘려서 CEO의 급여 패키지 를 늘린 것이다. 일례로 어드밴스 오토파트의 경우, 손소독제를 포함한 개인 보호구 구매와 유급 병가 혜택 등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비용 이 6000만 달러로 치솟으면서 기업 수익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런데도 이사회는 이런 비용 은 예상치 못한 비정상적인 것 이라며 CEO 보상 고려 요소에

서 배제했다. 이 덕에 이 업체 의 CEO는 전년 급여 수준보다 4.7% 증가한 810만 달러를 받 았다. 이 뿐만 아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카니발 크루즈 의 경우에도 경영진에게 스톡 그랜트 지급으로 소득을 보전 해 주었다. 주요 경영진의 이직 방지용이었다. 특히 아널드 도널드 CEO는 1020억 달러의 회사 손실에도 520만 달러 상당의 스톡 그랜 트로 인해서 전년 대비 19% 증 가한 1330만 달러의 컴펜세이 션 혜택을 챙겼다. CEO의 급 여 증가율과 비교하면 일반 근 로자들의 증가율은 절반 수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정상영업 MGM 계열 9곳 등 라스베이거스 일부 카지노 호텔 이 조건부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USA투데이는 최근 네바다 게임조정국이 라스베이거스 스 트립에 위치한 9개의 MGM 리 조트 계열 호텔들에 대해 카지노 에서 거리 두기 제한 없이 정원

의 100% 영업을 승인했다고 보 도했다. 이번 승인은 직원들 백신 접종 에 따른 카지노 게임 현장으로 제 한된다. 레스토랑, 수영장 및 기 타 지역에서는 정원의 80% 및 3 피트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MGM 측은 코로나 방역 규정 및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마

댈러스 연은 총재 “‘조기 긴축’ 필요” 부동산 시장 과열 등 이유 자산매입 축소 시작 촉구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일각에서 부동산 시장 과 열 등을 이유로 조기 테이퍼링 (자산매입 축소)을 논의해야 한

다는 주장이 나왔다. CNBC 방송은 지난달 말 로 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 행 총재가 부동산 과열 가능성과 그 밖의 인플레이션 신호들을 근 거로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 의 축소를 천천히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인 2.6%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CEO와 일반 근로 자의 급여 격차는 좀처럼 줄어 들지 않고 있다. 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CEO가 일반 근 로자보다 172배나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지난해 동일 조사의 167배보다 더 벌어졌다. 결국 근로자가 평생 일을 해 도 CEO의 1년 소득에도 미치 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워싱턴 에 있는 진보주의 성향의 정치 인들은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연방 의회 는 CEO가 회사 근로자 평균 급 여의 50배 이상 더 버는 기업에 세금 인상을 제안 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스크 의무 착용 등 보건 안전 프 로토콜은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지노 정상 영업 호텔 은 벨라지오 리조트 & 카지 노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 MGM 그랜드 호텔 & 카지노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 카 지노 파크 MGM 미라지 호 텔 & 카지노 뉴욕-뉴욕 호텔 & 카지노 룩소 호텔 앤 카지 노 엑스칼리버 호텔 & 카지 박낙희 기자 노 등이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 는 등 시장에 어마어마한 돈을 풀고 있다. 그러나 카플란 총재 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1 년 전과 반대로 이 시점에서는, 예를 들어 모기지 매입이 의도하 지 않은 결과와 부작용을 내고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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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 N ION 20

오피니언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독자 마당

마음이 주는 벌 경찰의 임무는 국민에게 봉사 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다. 경찰차 옆에는 ‘봉사와 보호 (Serve and Protect)’라고 쓰 여 있다. 경찰이 되려는 사람은 범인 을 잡고 치안을 유지하는 것 못 지 않게 봉사와 보호라는 임무 를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은 이미 배심원들에 의해 유죄평결을 받 았다. 이 경관이 플로이드의 목 을 누르고 있었을 때 그의 곁에 는 다른 4명의 경찰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플로이드를 누르고 있는 경관을 말리지 않 았다. 경찰로서의 봉사와 보호 의 임무를 하지 않은 것이다. 경 찰관들은 추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에 처 해질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나는 봉사와 보호의 책임을 하지 않은 경찰에 대한 당연한 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일반 인들은 다른 사람이 곤경에 처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나 는 타인이 위험이나 곤경에 처 한 것을 보고도 구호의 손길을 뻗지 않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인 지는 모르겠다. 내가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홈리스가 있다. 정확히 말해서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지나 치면 인사 정도 하는 사이다. 하 루는 이 홈리스가 나를 세우더 니 신발을 벗고 자신의 발을 보 여주었다. 발은 더럽고 무좀이 심했다. 나를 보고는 울상을 지 었다. 집에 와서도 마음이 편치 않 았다. 약방에 가서 무좀약을 샀 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홈 리스를 만나서 건네주었다. 나는 내가 무좀약을 주지 않는 행동이 죄가 되는 것인지는 모른 다. 주지 않는다고 해서 나에게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 홈리스에게 무좀 약을 주지 않았다면 나의 ‘마 음’이 나를 벌했을 것이라고 믿 는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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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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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헤지펀드와 원숭이 군단 헤지펀드와 ‘원숭이 군단’

2011년 11월, LA에서 차를 몰아 시애틀까 지 갔다. 캘리포니아주 북단 유레카 항구 도시에서는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한창이었다. 동부 월가에서 시작된 소시민 들의 분노가 서부 끝 시골 항구도시까지 퍼진 것. 시애틀로 향하는 동안 자동차 뒷 유리에 ‘1%와 99%’로 나뉜 부의 불평등 을 고발하는 문구도 많았다. 2008년 월가 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상처가 남긴 트라우 마는 깊었다. LA 등 도심 텐트촌 등장도 이때부터 심화됐다. 2021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 식시장은 역대 최고 호황을 누렸다. 반면 전국 약 900개 극장, 1만1000개 상영관을 둔 극장체인 AMC는 파산 위기에 직면했 다. 연평균 50억 달러였던 매출은 12억 달 러로 곤두박질쳤고 적자는 45억 달러를 찍 었다. 월가 탐욕의 대명사 헤지펀드는 ‘건 전한 시장조성’이라며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AMC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황 에서 남의 주식을 빌려 하락을 유도하는 매도에 나섰다. AMC 주가가 바닥을 칠수 록 헤지펀드는 돈을 버는 공매도였다. 영 화관 관객은 없는데 공매도까지 벌어지니 당해낼 재간이 없다. 결국 AMC 주가는 파산 직전인 역대 최저 2달러를 찍었다. 이때 나타난 구세주가 10년 전 99%를 자처했던 이들, 자칭 원숭이(한국은 개미

기자의 눈

김형재 사회부 차장

라 부른다) 개인 투자자다. 금융위기 이후 여차 저차 직장인으로 살아남은 이들은 레 딧 웰스트릿벳(WSB)이라는 온라인 주식 토론방에 모여 AMC를 주목했다. 주가 하 락을 유도하는 헤지펀드의 과도한 공매도 가 해도 너무한다는 것. 역대 최저가인 주 가가 장기투자 관점에서 괜찮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들은 AMC 주식을 매집했다. 주 가는 3주 만에 20달러까지 치솟았다. 주가 가 내리지 않자 헤지펀드가 공매도 잔고를 비싼 값으로 다시 사는 숏커버링(재매수) 이 일어나려 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뻔한 이 일은 로빈후드 의 배신으로 복잡해졌다. 무료 주식거래앱 인 로빈후드는 월가를 점령하라는 기치를 전면에 내세웠었다. 블라디미르 테네브 CEO는 소시민이 주식을 쉽게 소유하면 진정한 월가 점령, 경제적 불평등 구조까 지 바꿀 수 있다고 외쳤다. 개인 투자자 가 입은 1300만 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로빈후드 측은 AMC 주가가 급 등하자 ‘매수 버튼’만 뽑아버렸고, 그 사이 헤지펀드는 공매도를 쳐 주가를 5달러까 지 떨어트렸다. 자본주의 사회 ‘게임의 룰’ 을 대낮에 바꿔버리자 원숭이들 충격은 상 상을 초월했다. 중세시대 영주와 귀족의 폭정을 뒤집어보려 로빈후드를 따랐더니 물밑 거래로 민초만 죽어버린 상황이 벌어 진 셈이다. 실제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 주문을 초대형 헤지펀드 시타델 등에 중개 하며 수억 달러 수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6월, 개인 투자자 원숭이 군단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상처받고 주식시장을 떠난 이도 있지만 월가의 거대자본 앞에서 버텼다. AMC 주식을 소유한 개인 투자자 는 320만 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AMC 주 가를 지켜 헤지펀드의 과도한 공매도(평균 의 4배) 행태에 철퇴를 가하자고 외친다.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이들은 거대 자본세력이 주가를 의도적 으로 떨어트리며 건전한 시장조성이라고 포장하는 위선을 꼬집는다. ‘개인 투자자 가 경제에 대해 뭘 아는가’, ‘묻지마 투자 의 못된 본보기’라는 비아냥도 행동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일반인은 원 숭이 군단에 합류하거나 응원한다. 자본주 의 패권은 과연 누구 손에 돌아갈까.

딸과며느리의 며느리의 차이 딸과 차이 며느리가 근검 절약 사치 안 하면 대견스 럽고 딸이 그러면 안쓰럽다. 그동안 아들 이나 딸이 결혼할 상대 골라 오면 쿨 하게 대처하기로 작정했었다. 공명정대하게 내 자식 남의 자식 안 가리고 인간답게 똑같 이 대하리라 생각했다. 며느리 걱정은 머리로 하고 딸 걱정은 가슴으로 한다. 우리집 며느리는 꼭 필요 한 것만 사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기특하 기 짝이 없다. 칠락팔락 내 것 남의 것 구 별도 못하던 아들은 며느리 뜻에 따라 짠 돌이로 변신했다. 사랑이든 결혼이든 더 사 랑하거나 강심장인 쪽이 승리한다. 행복한 결혼의 필수조건은 적응력과 변신, 강한 쪽 이 이기고 약한 쪽이 지는 게 순리다. 아들이 아내에게 완전 복종함으로써 화 기애애하게 잘 살아서 곁에서 보는 내가 즐겁다. 아들은 2년 동안 주말마다 갖가지 요리를 해다 바치며 줄기찬 구애작전을 펼 쳐 성공했다. 결혼식 날짜는 이메일로 통 보 받아 검증은커녕 반대 의견을 낼 엄두 도 못냈다. 딸과 아들은 하늘과 땅이다. 아들은 누 굴 만나도 스스로 책임지고 살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딸은 평생 책임질 상대를 고

이 아침에

이기희 Q7 파인아트 대표작가

르는 인륜지대사라서 혼사문제는 관대하 거나 자비(?)를 베풀기 힘들었다. 지금 생 각하면 사위에게 너무 미안하다. 딸과 연애하는 동안 일체 함구, 사윗감 과 전화 통화 사절, 묵비권 행사로 반대 의 견을 피력했다. 집안 재력 직업 등을 따지 다간 치사하다고 속물 취급 받을 터라 “사 진 보니 노티 난다, 인물이 별로다, 눈이 너무 작다” 등으로 은근히 반대의사를 밝 혔다. 딸은 “만나 보면 실제로 눈이 커요. 남자답고 매력적이에요”라고 응수했다. 2년 동안 요리조리 피하자 눈치 챈 딸이 급기야 통보 없이 집으로 쳐들어 왔다. 세 상에! 장승 만한 키에 멋진 사내가 성우보 다 달콤한 한국말로 배꼽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눈은 작았지만 훤칠한 키로 만회. 만사 제치고 합격했다.

딸은 평생 달라 붙어 안 떨어지는 찰거 머리고 며느리는 평생 손님이다. 손님은 한 번 홀대하면 다시 볼 일 없을 테니 행동거 지를 조심한다. 이성적으로 지혜롭게 대처 하고 자애롭게 행동해야 나중에 구박 안 받는다. 며느리는 내게 티 나게 잘 하지는 않지만 중후하고 변덕이 없으며 내 자식 사랑해서 믿을 만하다. 딸은 처녀 시절엔 내 카드로 명품 즐기 면서 방송에 출연하며 잘 나갔다. 사랑은 인간의 영혼까지 리모델링한다. 결혼 후 신통방통 변신을 거듭해 완벽한 엄마, 검 소한 아내로 행복하게 산다. 열심히 벌어도 생활은 만만치 않다. 손 녀가 네살인데 벌써 학군 좋은 동네로 이 사 간다고 집 보러 다닌다. 가끔 처녀 때 열어둔 계좌에 새 옷 사 입으라고 돈 보 내면 손녀 유치원 갈 때 입을 옷 산다. 처 녀시절 꼬리 열 달린 여우같이 날 알겨먹 던 딸이 근검절약 하는 게 맘이 쓰인다. 사랑이든 인생이든 사업이든 결혼이든 올인해야 홈런 친다. 자식이 올인해 행복 한 가정 꾸릴 수 있도록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지만 눈 감고 떠나보내는 것 이 아름다운 작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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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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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올해 집값 19년만에 최고 상승…‘꼰대’대책에 엇나가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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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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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의 비밀

명문대 합격의 비밀 COVER STORY

GPA 관리에최선 리더십과팀워크활동중요 열정쏟은 열정 쏟은 과외활동 경험에세이로 작성 작성 엘리옷 신 (링컨 고교 12학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미 중ㆍ고교생이 된 자녀들에게 년: 스탠퍼드 진학 예정)

※ 사관학교 지원시 일

도 아직은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알아서 할 테니 맡겨두란 말

반 대학 지원과정에서

에 그저 지켜보기만 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는 없는 여러 단계들이 있

1감사하게도 예일 프린스턴 주어야 한다 각 대학별로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의 지원서가 접 대학에서 합 등 수됐고 지원한 그에 대다수의 따라 합격자 비율은 전에 없이 낮아졌다 게다가 격통보를 받았다 합격장을 받 SAT점수가 심사에 미치는 비중이 과연 얼마큼인지 확실치 않아 고 가능한 많은 대학을 방문했는 지원자들의 학습능력이 (Academic Strength) 어떤 기준으로 모든 학문에 대해 모두 흥미있고 데 그중 스탠퍼드의 캠퍼스 분위 평가되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따라서 내년도 대입을 앞 기 날씨 등이 가장 편하게 와닿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둔 지원자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군사관학교 스탠퍼드대 4커먼 어플리케이션 에세이 았다 무엇보다도 집에서 비교 코넬대에 합격한 페이팩스 고교 진 유 양 링컨 고교 엘리옷 신 에서는 취미활동인 조류보호활 적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비버튼 고교 케이시 이 양의 이야기에 주목해볼 필요 는 군 게 사실 가장 좋았다 동(Birdwatcher)에 대해서 썼 가 있다 대학 선택 기준 대표적인 과외활동 에세이 주제 등 합 다 물론 관련 클럽의 일원으로 2일단은 지망하는 대학들의 격자들이 들려주는 인터뷰는 유선과 이메일로 진행됐다 특정 시간에 활동하는 일이었지 평균 신입생 프로파일에 상응하 는 혹은 그 이상의 GPA와 시 만 배정된 시간 외에 많은 시간 험성적을 갖는 것이 가장 기본적 스탠퍼드대에 진학 예정인 엘리옷 신군은 난민을 지원하는 클럽을 직접 이끈 을 자연에서 보냈다 봉사시간 이나 증서를 받으려고 한 일이 이 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열정을 지원서에 담아냈다오른쪽 사진은 스탠퍼드대 전경 제공되는 최고 난이도의 과목을 아니라 그냥 자연에서 보내는 시 3전공은 어떻게 선택했나 3명의 학생에게 공통으로 주 간이 좋았고 조류를 관찰하는 일 했음을 스스로 알 수 있었다 택해서 모두 잘 해냈고 그 외에 목별 튜터로 봉사하도록 했다 진 유양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기계공학과 설비 등 에세이에서 관심분야에 열정을 (What did you decide as 어진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활 3경제학(Economics)을 전 이 즐거웠다 도 대학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이러한 활동은 미디어를 통해 쏟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your intended ? And 수업을 별도로 들었다 방송되기도 했다major 이 활동에 매 공으로 선택했다 사실 이외에 동에 대해 쓰다 보니 매우 빨리 did시간과 you choose that 1최종 대학을 이유 why 도 역사 수학 사회학 심리학 글을 끝냈음에도 교사나 주변인 가장 많은 열정을선택한 보인 과외활 우 많은 노력을 들어야 major?) 는( What are the major 동은 난민들을 지원하는 클럽을 했으나 난민 친구들과의 우정이 등 고교생활 내내 배운 여러 학 들에게 매우 좋은 에세이라는 칭 4커먼 대학 어플리케이션의 에세 reasons why제법 you큰 decided 직접 만들어 규모로 to 키 쌓이면서 지원서를 위한 과 문에 관심도 있고 이를 배울 수 찬을 받았다 좋아하는 활동 나 무엇에 대해 작성했나 commit to 이 insert 워낸 것이다 클럽을school? 통해 난 이는 외활동이라기보다는 즐겁고 보 있음에 감사했지만 경제학은 좀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한 활동 (What was the main focus Please be specific) 있었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이 이었기 때문에 글의 구도와 관계 민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 람있게 활동을 늘려나갈 수 Common App Ap 공부 외에 어떻게 고2학교 주변 학생들을 이들의 각대 과 of 고 your 이로 인해 많이 배우고 성장 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경험할 없이 글쓴이의 행복한 표정이 에 일반 대학과 다른 절차들 점검 해야 입준비를 했나 대표적인 과외 plication Essay? And why 활동은 (How did you did you choose that topic in 커먼 앱 대신 고유 에세이 3개 작성 prepare for your college particular?) 5대학 어플리케이션을 시작 applications? Did you pay specific attention to partic 하는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고 ular extracurriculars or s 치거나 더하고 싶은 것은 (If tandardized tests or GPA? you were to go back to the 케이시 고교 12 beginning of your college And out 이 of (비버튼 your extracur 과 열정을 쏟은 과외활동은 학교 진 유 (페어팩스 고교 12학 학년: 코넬대 진학 예정) riculars which one were applications what else 골프팀 LAPD 리더십 캐딧 프 년: 공군사관학교 진학 예정) you committed to the most would you have done? What 로그램(Leadership Cadet and how do you think high sorts of changes would you Program) 그리고 Link 1코넬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lighting it helped strength make or what would you 1사관학교 진학은 어려서부 Crew라고 교내 저학년들을 지 이 대학이 Interdisplinary en your application?) 터 시작된 꿈이자 목표였다 해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 Studies 즉 학제간 자율적 연 focus the most on?) 군사관학교에도 합격했지만 다 어떤 것이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 분야에 다른 대학에 비해 실 양한 교육과정 등을 비교해본 후 부터 플러스 점수를 받았는지많은 알 질적으로 열린 시각으로 지원하 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공군사관학교가 더 나에게 맞는 수 없지만 리더십과 팀워크 프로 기 때문이다 특정 전공분야에 학문적 분야를 미국역사에 기반 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관학교 그램을 고루 경험한 것이 좋은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제간에 을 두어 한데로 모은 전공이어서 진학을 희망한 이유는 학비 전액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관심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연구 매우 흥미롭다고 느꼈다생각한 이 보장된다는 것 여기에 더해 다4커먼앱 리더 위치에 있으면서 할 수 있어서 내가 흥미를 느끼 에세이는 가장또한 많은 비슷한 규모의 대학들보다 훨씬 팀의 일원으로도 잘 활동한 경험 는 여러 전공 및 학습분야를 자 애정과 시간을 쏟은 학교 댄스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좋 유롭게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클럽 그리고 여기서 경험했던 는 것 재학 중에는 물론이고 졸 은 대학 상처에 컨설턴트를 것도 확신이 있었다 치명적 대해만난 숨김없이 업 후에도 엄청난 베니핏이 제공 큰 도움이 되었다 2많은 대학에서 팬데믹으로 적었다 어쩌면 밝히기 어려운 코넬대에 합격한 케이리 이 양은 자신의 가장 솔직한 부분까지 지원서에 담아 것 때문이다 3공군사관학교에 지원할 인해 SAT 점수 제출을 선택사 낼 것을 조언했다오른쪽 사진은 코넬대 된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대입지원 전경 2무엇보다도 좋은 GPA를 때는 전공을 미리 명시하지 항으로 규정했지만 오히려 SAT 서에서는 나의 가장 솔직한 않 부 유지해야만 다양한 대학에 지원 고 그 대신 어떤 분야에 관심이 의 고득점이 (AP수가 많지 않았 학년이 시작되기 전 여름방학을 과 노력을 기울였던)에 모든 노 분까지도 드러내는 것이 맞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가라는 질문에 하면 던) 성적표의 약한 부분을 지원 SAT공부와 학교 댄스프로그램 할 력과 시간을 시간을 쏟았다생각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 답을 상처를 딛 진 유 양이 진학하게 될 공군사관학교 이 우선이었다가장 많은 시간 된다 이는 학교 내에서 각 생 해줄 것으로 믿었다 때문에 12 (고교생활 내내 가장 많은 시간 3American Studies(미국 고 일어서면서 지금의 나로 성

다 상원이나 하원의원으로 부터 생도 후보 인준을 받아 야 하고 체력 테스트 및 신 체 검사도 해야 한다 모두

세이에서 보여졌다는 평가를 받 데드라인도 다르고 경우에 기도 했다 따라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 5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곧 대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캘린더 입지원서 과정을 시작하게 될 11 에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하는 기 것 학년 후배들에게 조언을 입하고 날짜를싶다 놓치지 않도 으로 대신하고 록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커먼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 시작되 라때문에 많은 지원과정이 에세이를 써야 하는데 고 필요한자신이 서류를꼭하고 랩탑 파일 그때마다 싶은 이 야기를 쓰되넣어두고 너무 무거운 과 폴더에 항상 주제를 가 찾기보다는 일상에서의 가벼운 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필요 주제를 찾는하나씩 것이 좋은 팁이 될 한 과정을 끝마쳤던 것이다 사실 조류보호 활동에 기억이 있다 대해 쓰기 전에 판문점을 방문했 던 경험을 썼었는데 이 에세이에 서는 본인의 모습이나 생각을 보 도들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한 여주는데 힘들었었고 결국 주 후 각자에 잘 맞는 제를 바꾼가장 후에는 믿기프로그 어려울 램을 선정해주기 때문으로 생 정도로 쉽게 써내려갔던 기억이 각된다 있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 해서는 항공 공학(Aeronau tical Engineering)을 선택했 다 이는 비행기와 그외 항공 정비 기계공학 등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4역시 공군사관학교 지원시 커먼 어플리케이션은 작성하지 않는다 그 대신 사관학교 고유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여기에는 지원자의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 는 3개의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 다 이러한 질문자의 의도대로 개인생활 가정생활 각 봉사단 체나 클럽 등에서 활동하며 느낀 점 등을 되도록 표현 숙하게 성장할객관적으로 수 있었음을 에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봉사 세이로 썼다 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5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가기 대 억 그리고 리더로서의 충분한 입지원서를 준비하는 시기를 맞 경험과 보여주는데도 이하게 결과물을 된다면 지원대학 리스트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5만약 다시 돌아가서 지원서 것이다 남들이 알아주는 유명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사 대학을다시 무조건 리스트업 하기보 관학교에서 요구하는 체력 테스 다는 대학에서 하고 싶은 공부가 트에 가능한 연습을 어떤대비해 것인지에 대해일찍 더 생각했다 시작해 넉넉한 시간을 잡고 체력 면 대입지원서 작성 과정이 훨씬 테스트에 임할 것이다 시간에 간단하고 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 쫓겨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있기 이다 때문이다 이균범 기자

수강한 AP과목 과목 많지 많지않아 성적제출 수강한 AP 않아 SAT성적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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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업소안내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공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테니스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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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3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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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한식 레스토랑 매매 포트콜린스 940-312-9538 (text)


14 건강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20건강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혈액순환 개선, 갱년기 증상완화 영양소 품은 씨 잠에서 머리 지끈지끈… 수면무호흡 증상 잠에서 깨니 깨니 머리 지끈지끈 수면무호흡증 의심 조기진료 가능한 자각증상 사람은 인생의 약 3분의 1을 잠 을 자면서 보낸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하루 7~8시 간을 자면 다음 날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다. 적절한 수면은 피 곤한 몸을 위한 휴식이자 활력을 충전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요즘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한국인의 잠을 방 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수면무 호흡증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 공식 학술지(2020)에 실린 논문 에 따르면 불면증을 호소하는 한 국인 남성의 56%, 여성의 35% 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 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1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는 경 우다. 잠을 잘 땐 기도를 둘러싼 근육이 이완하면서 목젖·편도· 혀 등이 뒤로 처진다. 깨어 있을 때보다 기도가 약간 좁아지긴 하 나 대부분 괜찮다. 하지만 일부 에선 기도가 심하게 좁아져 공기 가 기도를 통과하는 것을 막아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다.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과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과 같은 심장·뇌 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이면서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적극 적으로 치료해야 다른 전신 질환 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불면증 환자 상당수 수면무호흡 증 동반 혼자 사는 사람은 수면 중 무호 흡 증상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징후 몇 가지를 기억하면 조기 발견에 도 움이 된다. 첫째, 입 마름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기도가 좁아지거나 아예 막히게 되므로 보상적으로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리게 된다. 잠에서 깨면 입이 바짝 마르고 갈증을 느껴 물을 찾곤 한다. 둘째, 두통이다. 수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땐 체내 산소 포화도가 낮아지고 이산화 탄소가 늘어난다. 그러면 두뇌를 비롯한 체내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두통을 유 발하기 쉽다. 잠에서 깬 뒤 입이 마르거나 두통이 반복되는 경우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 해 봐야 한다. 셋째, 주간졸림증이다.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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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기상 후 상쾌하지 않거나 낮에 유난히 졸 려 하는 경우다. 수면의 양은 충 분하지만 주간졸림증을 호소한 다면 야간 수면의 질이 좋지 않 다는 의미다. 기도의 벽이 심하 게 좁아지거나 붙어버리면 어떻 게 해서라도 숨을 쉬기 위해 뇌 가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횡격 막과 가슴근육은 더 힘을 주게 돼 잠에서 자주 깬다. 자다 깨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도, 그렇 지 못할 수도 있다. 수면 중 무호 흡은 대개 하룻밤에 수십 번에서 수백 번 발생한다. 수면의 질과

효율이 떨어져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고 개운하지 않다. 낮에 졸리고 피곤하기 때문에 졸 음운전을 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낼 위험이 일반인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째, 만성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 생하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심장은 더 많은 피를 순환 시키기 위해 빨리 뛰게 된다. 그 러면 자주 깨고 교감신경이 항진 돼 심장은 더 세게 박동해야 한 다. 자연히 혈압이 올라가고 심 장박동이 불규칙해진다. 약을 먹 어도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치료해도 부정맥이 재발한다면 수면무호흡증 발생 가능성을 꼭 살펴야 한다. 가족이나 배우자 혹은 룸메이 트가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을 알 아채기 좀 더 수월하다. 수면무 호흡증이 있는 사람 대부분은 수 면하는 동안 시끄러운 쌕쌕거림, 코골이, 헐떡이는 모습을 보인

다. 스스로는 잘 인지하지 못하 지만 함께 지내는 사람이라면 관 찰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코골 이는 지속해서 드르렁거리는 소 리를 내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있 는 사람은 숨을 멈췄다가 몰아쉬 는 특징이 있어 코골이보다 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 다. 소아의 경우 부모 역할이 중 요하다. 아이가 유난히 잠버릇이 험하고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거 나 야뇨증이 있다면 수면무호흡 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면무 호흡증은 정신·신경계에도 영향 을 많이 미친다. 짜증이 많아지 고 공격적인 성격을 보이는 경 우, 특히 소아·청소년은 집중력 과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산 만한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 목둘레 15인치 넘으면 수면호흡 장애 위험 이런 징후와 함께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을 갖고 있다면 좀 더 적극적인 점

검이 필요하다. 비만은 수면무호 흡증 발생의 가장 위협적인 요소 다. 고도비만인 환자의 절반이 코골이가 있고 3분의 1이 수면무 호흡증이 있다고 알려진다. 체중 이 늘면 상기도 안쪽에도 살이 쪄 기도가 좁아질 가능성이 크 다. 특히 목둘레를 쟀을 때 15~ 16인치 이상으로 두껍다면 수면 호흡 장애일 확률이 높다. 비만이 아니더라도 좌우 코를 구분하는 비중격이 휘어진 비중 격만곡증이 있거나 하비갑개라 는 콧속 구조물이 커져 있는 비 후성 비염인 사람은 코가 막혀 수면무호흡이 생길 수 있다. ‘그 저 잠버릇이 험하다’ ‘나이 들면 다 코를 곤다’고 생각해 방치하 지 말고 의심이 가면 병원을 찾 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수면 중 무 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몸 전 체의 장기에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김선영 기자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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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니코 전망대 절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하기환(왼쪽) 회장과 이영근 회장 굉음과 함께 흰 연기를 내며 떨어지는 낙빙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 이영근 회장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굉음연기 속에 무너지는 낙빙 장관

칠레 지역 파타고니아는 일부 특별 지정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국립공원 안 에 있는 호텔 및 캠프 숙소는 예약이 거 의 불가능하다. 모두 국립공원에서 떨어 진 프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 에서 잠을 자고 매일 몇시간씩 차로 왕복 을 하게 되어있다. 첫날 숙소인 에코 캠프(Eco Camp)에 서 버스로 페호에 호수(Pehoe Lake) 선 착장으로 이동했다. 배를 타고 40분에 걸 쳐 호수의 일품 비경을 감상한 후 하선해 프렌치 계곡(Valle Del Frances) 트레 킹에 나섰다. 트래킹 첫날이라 힘이 들었음에도 나 름 열심히 산을 올라갔다. 브리타니코 (Britanico) 전망대까지 올라갔는데 가 이드가 “이제 다 왔다. 그만 하산하자”고 했다. 그런데 가이드 없이 온 젊은 친구 들이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가이드 에게 “더 올라가 볼 테니 너는 여기서 기 다려라”하고 이영근 회장과 나는 다시 발 길을 옮겼다. 결국 가이드도 마지못해 우 리 뒤를 따라왔다. 30분 가량 더 올라가 마주한 경치는 정 말 최고였다. 가이드 말만 믿고 중간에서 돌아갔으면 천추의 한이 될 뻔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한 절경과 산 곳 곳에 붙어있던 글레시어가 굉음을 내며 떨 어지며 흰 연기를 내 뿜는 장관을 보면서 가이드가 정말 엉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날 숙소로 파이네그란데 랏지를 찾 아갔더니 우리가 방 예약을 안했기 때문 에 밖에 설치된 텐트에서 자야된다고 했 다. 무려 4000달러를 내고 4일을 숙박하 는건데 불씨도 없는 텐트에서 자라니 너 무 어이가 없었다. ‘파타고니아’라는 곳은 바람과 구름, 비 등 악천후로 유명한 지역인데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는 정도로 쉽게 생각하고 준 비한 나에게 옥외 텐트에서 숙박하라니 죽으라는 소리같이 들렸다. 프론트 데스 크 앞에 있는 소파에서 밤을 보내도 상관 않겠다고 우기면서 가이드, 예약을 대행 해 준 여행사와 한바탕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타협 끝에 2명의 예약자가 오후 9 시까지 안 오면 그 방을 우리한테 주겠다 했고 운 좋게도 우리가 그 방을 배정받게 됐다. 랏지는 한방에 6명, 8명씩 자는 기 숙사 스타일로 시설도 엉망이었다. 자연 보호도 좋지만 세계 최고 경치의 명산을 갖고도 제대로 된 시설이 없다니, 여기에 비하면 아르헨티나 사이드 파타고니아는 정말 편한 것 같다. 이튿날 파이네그란데 롯지에서 그레이 호수를 끼고 북쪽으로 3시간 트래킹을 해 서 그레이 산장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그 레이 빙하 관람을 한 후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토로 사르미엔토(Toro Sarmien to), 노르덴스콜드(Nordenskjold) 등 A

전망대서 30분 더 올라가니 절경 예약 안하면 4000불에 텐트 숙박 한폭의 그림 같은 토레스 삼봉도 무수한 호수 비경을 감상하며 숙소인 에 코 캠프로 돌아왔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토레스 델 파 이에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3개의 봉 우리를 향해서 트래킹을 시작했다. 처음 에는 평지라 쉽게 시작했지만 가다보니 산능선을 따라 우거진 숲을 지나야했고 작은 강과 계곡, 가파른 빙하 퇴적지대를 지나게 됐다. 장시간 트래킹으로 결국 무릎에 이상 이 오기 시작했다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 똑바로 못 올라가고 발을 오른쪽으로 틀 어서 올라가야만 무릎 통증이 덜 했다. 마 지막 빙하 퇴적지대는 등산로도 없고 경 사가 심했다. 한참을 걷다가 위를 쳐다보 면 아직도 산 정상 끝이 안보였다. 정말 죽을 힘까지 다 해서 토레스 삼봉에 도착 했다. 한폭의 그림같이 우뚝 솟아있는 3개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 아래에 있는 빙하 호 숫가에서 준비해 온 점심을 먹었다. 물통 대신 물병 하나만 가져가서 중간에 빙하 가 녹은 냇가물을 물병에 채워 마시곤 했 다. 등산에 필요한 스틱도 지난 2월 스키 타러 솔트레이크시티에 가서 현지 REI매 장서 사 온 것이다. 등산 스틱의 중요성 을 모른채 그냥 집에 굴러다니고 있어 가 져온 것인데 이 스틱이 없었으면 하산길 은 엄두도 못 냈을 것 같다. 정리된 등산로가 아닌 부서진 돌덩이 들을 밟고 내려오니 스틱으로 안전한 돌 맹이를 찾아서 찍고 점프하면서 내려와 야지 스틱이 없으면 주저 앉아서 손으로 돌맹이를 잡고 내려와야 된다. 점점 무릎이 더 아파오고 간신히 가파 르고 어려운 돌 무더기를 지나서 칠레나 (Chilena) 산장에 도착했다. 무릎 때문 에 앞으로 갈 길이 까마득했다. 산장에 필 요한 LPG 개스통과 음식물을 아래 동네 에서 실어 나르는 말 두마리가 보였다. 말 을 탈수 있는지 물어보니 한 사람당 100 달러씩 200달러를 내면 말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주저없이 200달러를 주 고 말을 타고 내려왔다. 지금도 생각해 보 면 인생에서 가장 요긴하게 쓴 200달러였 던 것 같다. 내게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 사람 타는 말이 아닌 짐 나르는 말이 그것도 2마리가 우리가 내려오는 시간에 맞춰 그 산장에 있었으니 한 마디로 ‘하나님 감사해요’였 다.그 다음날 에코 캠프 호텔을 떠나 아르 헨티나쪽 파타고니아로 향했다. 정리=박낙희 기자

여행 15

굉음·연기 속에 무너지는 낙빙 장관

곳곳에 절경이 펼쳐진다 트래킹 출발 전 아침 산책에 나선 하 회장

우뚝 솟아있는 3개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인 토레스 삼봉을 찾은 이(왼쪽) 회장과 하 회장.

20세기 초 호수를 발견한 스웨덴의 지질학자이자 극지방 탐험가 오토 노르덴스콜드의 이름을 따 명명된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의 노르덴스콜드 호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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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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