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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볼더, 산불 발생 1백여 명 대피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부활절 계란찾기어디서할까? 이달 21일에 맞게 될 부활절을 앞두고 콜로라도주 전역에서 부활 계란 찾기 이벤트가 마련되고 있다. 각 카운티별로 준비된 주요 부활 계란 찾기 행사를 모아본다. 단, 날씨 등의 사정으로 행사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참가하기 전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리옹 근처 15 에이커 면적 불타
지난 8일 볼더 카운티의 리옹 근처에서 산불이 발생해 1백여 명이 대피했다.
볼더 카운티의 리옹(Lyon) 인 근 야산지대에서 지난 8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1백여 명이 대피 했다. 이 화재는 브레인 드라이 브(Vrain Drive)의 사우스 스 트리트(South St) 23000블럭 부근에서 처음 발화되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미국 산림 청 소속의 부지로까지 옮겨 붙 었다. 이 화재로 인해 도로가 폐쇄 되었으며, 볼더 카운티 셰리프 국은 1백여 명이 넘는 주민들에
게 대피령을 내렸고 이 가운데 75%가 대피했다고 트위터를 통 해 발표했다. 이날 저녁 8시 경 셰리프국은 화재가 악화되지 않 는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대피 령이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캐 리 하 버 필 드(C a r r i e Haverfield) 셰리프국 대변인은 “화재가 오후 4시 15분경에 주 민에 의해 신고되었다”라고 말 했다. 하버필드 대변인은 이어 서 “당시 이 지역에 타이니 하우
스(Tiny House) 등의 여러 개의 구조물이 있었으며 136명에게 전화를 통해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로 폐쇄는 이날 밤에 도 계속 되었다. 셰리프국은 트위 터를 통해 “경찰을 비롯해 1백여 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면 서 “소방관들은 이번 화재를 진 압하기 위해 가파르고 바위투성 이인 지역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 다”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아담스 카운티 (Adams County) * 바 레이크 주립 공원(Barr Lake State Park) : 4월 20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란 찾기, 공예, 페이스 페인팅, 기타 자연 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소는 13401 Picadilly Rd., Brighton, CO 80603이며, 문의는 전화 (303)6596005로 하면 된다. * 브라이톤 레크레이션 센터(Brighton Recreation Center) : 4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참가비가 없으며 계란 을 담을 바구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소는 555 N 11th Ave, Brighton, CO 80601이며, 문의는 전화 (303)655-2200으로 하면 된다.
아라파호 카운티 (Arapahoe County)
덴버 날씨, 수요일부터 급변 예상 80도에서 24도까지 떨어지고, 7인치의 눈 예보 10일부터 기온이 급변해 하루 만 에 여름과 겨울을 경험하게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요일인 9 일 80도까지 올랐던 기온이 5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동부에 서는 시속 50마일, 메트로 지역은 시속 30마일이 넘는 돌풍이 불 것 이라고 볼더의 국립 기상 서비스 (National Weather Service)가 예보했다. 또한 일부 서쪽 지역에 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 다. 10일 오후 4시 무렵부터는 비 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가 내릴 확률은
약 70%이고, 낮동안에는 0.5인치 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프 론트 랜지(Front Range)를 따라 밤에는 최대 7인치가 쌓일 것으 로 보이며, 시속 44마일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WS는 10일 밤과 목요일인 11
일 아침 기온은 24도까지 떨어지 고, 11일 정오가 될 때까지 눈이 계속될 확률이 30%라고 보고 있 다. 목요일 덴버의 최고 기온은 약 39도이며, 바람은 시속 37마일 에 이르는 돌풍이 불고, 밤에는 21도 정도로 기온이 더 떨어질 것 이라고 예보했다. 금요일인 12일부터 다시 41도 로 기온이 상승하지만 밤 9시부 터는 비가 내리고, 13일에는 47 도, 14일에는 61도, 15일에는 67 도까지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NWS는 전했다. 이은혜 기자
* 어센션 루터른 교회(Ascension Lutheran Church) : 부활 계 란 찾기는 4월 20일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2세부터 2학년까지 참 가 가능하다. 플래쉬라이트 헌트(Flashlight hunt)는 성지주일 인 4월 13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고 3학년부터 6학년까지가 참 가 가능하다. 계란을 담을 바구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소는 1701 West Caley Avenue, Littleton, CO 80120이다. * 디어 크릭 교회(Deer Creek Church) :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 참가가 가능하고, 계란 찾기 외에도 풍선 아트, 솜사탕과 팝콘 부스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소는 8131 S Pierce St, Littleton, CO 80128이며, 문의는 전화 (303)9339300으로 하면 된다. * 패밀리 스포츠 돔(Family Sports Dome) : 4월 20일 오전 8시 30 분부터 11시까지. 부활 계란 찾기를 비롯해 부활 토끼와 흥미로 운 액티비티들이 준비된다. 12세까지 전 연령대 어린이들이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바구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소는 6959 S Peoria St, Centennial, CO 80112이고, 문의는 전화 (303)754-0541로 하면 된다. <2면 계속>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1면에 이어>
부활절 계란 찾기 어디서 할까? 볼더 카운티 (Boulder County) * 칼바리 바이블 교회(Calvary Bible Church) :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토들러부터 5학년 까지 참가 가능하다. 스페셜 공예, 음악, 게임 등의 부 대행사들이 열려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주소는 3245 Kalmia Avenue, Boulder, CO이고, 문의는 전화 (303)442-3484로 하면 된다.
Easter
EGG HUNTER
* 브룸필드 포우스(Broomfield Paws in the Park) : 반려견을 위한 부활 계란 찾기 행사이며 4월 20일 오 후 3시 시작한다. 부활 토끼와 함께 사진 찍기 및 부 활절 퍼레이드가 함께 열린다. 모든 반려견이 참가 할 수 있으며, 목줄 착용이 필수이다. 참가비는 반려 견 한 마리당 5달러이다. 주소는 13200 Sheridan Blvd Broomfield, CO, 80020 이고, 세부 안내는 https:// www.broomfield.org/2886/Easter를 참조하면 된다.
* 라파이예트시 와네카 호수 공원(Waneka Lake Park) :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무료 참가가 가능하 고 정시에 행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해 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가족 단위로 산책이나 자 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주소는 1600 Caria Drive, Lafayette, CO 80026이고, 문의는 전화 (303)665-0469 로 하면 된다.
덴버 카운티 (Denver County) * 시티 파크(City Park) : 버니 볼트 5K/10K(Bunny Bolt 5k/10k) 행사가 4월 2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달 리기 대회 외에도 부활 토끼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으며, 성인을 위한 요가 클래스 도 열리는 등 액티비티가 다양하다. 무료 참가가 가능 하다. 주소는 1700 N York St, Denver, CO 80205이고, 문의는 전화(303)547-8896로 하면 된다.
더글라스 카운티 (Douglas County) * 벨레 크릭 패밀리 센터 YMCA(Belle Creek Family Center YMCA) : 부활 계란 찾기와 팬케이크 브랙퍼 스트가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며 팬케이크를 만들고 서 빙할 봉사자들도 필요하다. 주소는 10693 Belle Creek Blvd, Henderson, Colorado 80640이며, 문의는 전화 (303)289-3584로 하면 된다. * 하일랜드 랜치 노스리지 공원(Highlands Ranch Northridge Park) : 4월 20일 오전 10시 정시에 시작. 부활 토끼가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1세부 터 11세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주 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행사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 이 좋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주소는 8801 Broadway, Highlands Ranch, CO 80126이고, 문의는 전화 (303)471-8950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통합한국학교, 바자회 위한 물품 기부 받아
콜로라도 유권자 2/3 은퇴 갈망
한국어 도서, 교구, 아기용품 등
은퇴자금은 충분치 않아서 불안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성인반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는 모습.
콜로라도의 유권자들은 은퇴를 원하지만 은퇴자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교장 장문선)가 이 달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바 자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하일랜드 랜 치 소재의 크레스트힐 중학교(Cresthill Middle School)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되며, 판매할 물품들도 이날 후원을 받는다. 현재 크레스트힐 중학교를 임대해서 학교 를 운영하고 있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측은 임대료 등의 학교 운영 기금을 마련하 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진 영 교사는 “학교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 한 목적도 있고, 동시에 학교가 기증받은 한국어 도서들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려 는 의미도 있다. 평소 한국어로 된 도서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서 바자회가 좋은 기
콜로라도 유권자의 3분의 2가 은퇴를 갈망 하고 있다고 AARP가 발표했다. 25세에서 64세 사이 유권자 중의 65% 가량이 은퇴생 활을 하는 데 충분한 자금을 준비하는 것 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절반 이상 이 은퇴 자금 준비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 다고 느낀다고 AARP가 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고용주가 퇴직금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퇴직연금제도에 의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과 공공 기관 이 파트너십으로 구성된 퇴직연금제도는 70퍼센트라는 높은 이윤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이미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올해 의회에서 주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방
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한국학교에 많 은 분들이 한국어 책을 기증해주셨었다” 라고 바자회 취지를 설명했다. 후원이 가능한 물품은 도서(한국어, 영 어 모두 가능), 장난감, 교구, 아기 옷, 가전 제품, 스키 용품 등이다. 콜로라도 한국학 교에 등록한 학생이 아니어도 물품 기부나 바자회 참가가 가능하다. 바자회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경우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크레스트힐 중학교 카 페테리아로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콜로라 도 통합한국학교 주소는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이며, 학교와 관련한 안내는 www.koreanacademyco. 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법이 재고되고 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9명은 직업을 갖고 있 는 동안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보다 더 많이 적립하기를 바 라고 있다. 또한 조사 응답자의 5분의 1정도 는 고용주가 퇴직연금제도를 제공하지 않 는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가능하 다면 은퇴를 위해 저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하게 평가된 콜로라도 퇴직연금 프로그램의 특징은 이식성, 즉 신규 고용 주에게 쉽게 해당 계좌를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 접근성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지하는 능력이었다. 반면 기부금 납부를 자동화하 는 것에 대한 지지율은 떨어졌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2019년 4월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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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유명 사업가 브루스 데이픽, 교통사고로 사망 콜로라도의 개발사업가이자 카 지노를 경영했던 브루스 데이픽 (Bruce Deifik)이 지난 7일 교통 사고로 추락해 사망했다. 데이픽은 당시 콜로라도 록키스 (Colorado Rockies)의 야구 경기 를 관람한 뒤 덴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고 그의 변호사 폴 오가라(Paul O’Gara)가 8일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덴버 메디컬 검사 국(Denver Medical Examiner Office)은 “데이픽이 자동차 충 돌 사고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 되었다. 사고가 난 차량은 한 대였 고, 저속으로 달리던 상태였다”라 고 밝혔다. 이어서 부검이 끝났으 며, 사망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 라고 덧붙였다. 오가라 변호사는 브루스 데이픽이 운전 중 의료적 인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포 함해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년 64세인 브루스 데이픽은 콜 로라도에서 쇼핑센터 등 여러 차 례 성공적인 개발을 이루어낸 인 물이다. 특히 그는 지난 해 9월 미 국 남동부 지역이 폭우로 피해를 입었을 당시 수백명의 이재민들 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오션 리조 트를 무료로 개방하면서 미 전역 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이재민들이 폭풍우가 멈춘 뒤 집을 수리할 때까지 묵을 수 있 도록 배려했다. 이 당시 데이픽은 사업에서 손실을 내기 시작하던 시점이어서 그의 선행이 더욱 주 목을 받았었다. 브루스 데이픽은 2018년 6월 27 일 플로리다의 개발자 글렌 스트 라우브(Glenn Straub)로부터 레 벨 프라퍼티(Revel property)를 현물을 보지도 않고 사들인 뒤 오 션 리조트(Ocean Resort)라는
콜로라도의 개발사업가인 브루스 데이픽이 콜로라도 록키스 경기를 관람하고 돌 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두 달 뒤부 터 손실을 입기 시작했고, 하반기 에 들어서면서는 자본잠식 상태 로 들어갔다. 9월에는 320만 달러,
10월에는 410만 달러, 11월에는 550만 달러, 12월에는 580만 달러 의 손실을 기록했다. 데이픽은 부 동산을 담보로 재융자를 받기 위 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마침내
그는 오션 리조트의 카지노를 비 롯해 자신의 소유권 대부분을 프 로젝트 대출 기관 중 하나인 룩소 르 캐피털에 넘기는 방법을 택했 다. 데이픽이 사고를 당할 당시 룩 소르 캐피털로 소유권을 넘겨주 는 과정이 진행되는 중이었고, 이 거래가 곧 완료될 예정이었다. 오션 리조트의 다이앤 스피어스 (Diane Spiers) 카지노 대변인은 “오션 리조트와 카지노 소유주였 던 브루스 데이픽이 세상을 떠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오션 가족은 브루스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이 아름다운 해변에 리조트를 다 시 개장하면서 3,000명 이상의 우 리 직원들을 고용한 것에 감사하 고 있다. 우리는 데이픽을 위해 기 도하고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은혜 기자
한국인터넷쇼핑몰인터파크,콜로라도서직구가능 한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인터파크가 해외 소비자 를 대상으로 ‘글로벌인터파크 (globalinterpark.com)’를 개편하 고, 이달 초 새로 오픈했다. 글로벌인터파크는 해외 거주 자들이 한국의 제품을 직접 구 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이며 이미 2014년부터 일반 제품을 비롯해 도서, 숙박, 공연티켓 등 인터파 크의 주요 상품들을 판매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상품 카테 고리를 늘리고, 구매혜택을 강화 하는 등 해외 구매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 다. 또한, 기존에 도서만을 판매 하던 ‘인터파크글로벌(US도서)’ 서비스가 합류하면서 보다 다양 한 상품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거 듭났다는 것이 인터파크 측의 설 명이다. 박나라 인터파크 글로벌마케 팅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인터파크 사이트 개편으로 해외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확대했다.
글로벌인터파크는 지난 2014년 10월 사이트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 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리 뉴얼을 통해 다양해지는 해외 소 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 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격 경 쟁력, 편리한 주문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꾸준히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판매하는 도 서 수는 기존 20만 종에서 70만 종 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 도서를 취급하는 미국 내 온라인 서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보 다 높은 가격의 도서를 구매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인터파크는 한
국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해외배송으로 인해 제공되지 않던 사은품도 서 비스한다. 눈에 띄는 아이템은 케 이팝(K-POP) 열풍에 발맞춘 K스 타 카테고리이다. 한국 내에서도 물량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구 매할 수 없던 한국 음반이나 공연 DVD, 스타 굿즈 등의 상품들을 실
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도 식품, 의류, 뷰티, 유아동 분야 등 일반 쇼핑 상품과 공연 티켓들 이 인터파크 서비스의 이번 개편 에 합류되었다. 인터파크 측은 추 후 투어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결제는 한국에서 발급한 신용 카드 외에도 비자, 마스터, JCB 등 의 해외 신용카드와 위챗페이, 알 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 을 지원하고 있다. 배송은 EMS, DHL, 항공소포 등의 방법을 지원 하고,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꺼번에 통합 배송 해 배송비도 절 감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구축 했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 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매 가 가능하다. 이인영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크레딧교정을맡길때주의사항
Q
영주권심사기간이장기화된경우
크레딧교정회사에5천달러를내고계약을한후모든게지워졌다고했는데,오늘카드 사로부터소송을당했습니다.어떻게된거죠?
미국에서 크레딧은 경제활동에 있어서 참 으로 꼭 필요한 부분인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좋은 크레딧을 유지하지 못하고 크 레딧이 나빠진 후에 다시 회복하려고 합니 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를 때는 크레딧 교정 회사를 찾아가게 됩 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크레딧 교정을 맡기 더라도, 크레딧 교정이 어떻게 되는지, 과연 시간은 얼마나 걸리고, 현실적으로 교정의 가능성과 방법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 셔야 하고, 상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라도 본인 자신도 크레딧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교정 회사에서는 부적절한 교 정 방법을 선택해 고객의 크레딧을 교정하 기도 한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교정 회사를 선택했다가 크레딧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 아 뜻밖의 소송장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즉 본인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허위로 폴 리스 리포트를 해 신분도용 처리를 하는 방 법입니다. 허위 신고를 하고 크레딧 리포트 에 본인 채무까지 없애는 방법으로 교정을 받는 케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Q
비숙련직으로케이스진행을하여심사기간이장기화된경우,다른대안이있나요?
저희가 최근 많이 받는 상담 내용 중에 하 나 입니다. 닭공장, 패스트푸드점, 청소회사 등을 통해 비숙련직으로 케이스 진행을 하 여 심사기간이 장기화된 경우, 다른 대안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부분은 법적으로 허 위 폴리스 리포트를 한 것이라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을 뿐더러, 리포트 상에는 지워 졌지만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리포트 때 에 없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던 카드 빚이 남 아 있어 카드사에서 소송을 받게 되는 경우 도 있습니다. 법에 어긋나는 방법을 선택해서 교정을 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이고 정확한 크레딧 진단을 통해 법을 준수하여, 소멸할 수 있는 부분은 소멸을 하고, 채무 삭감을 통해서도 해결하고, 또한 교정이 되지 않더라도 크레 딧을 다시 쌓을 수 있는 상태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교정보다는 크레딧을 쌓아가는 부 분에 더욱 더 신경을 써서 회복시키면 좋을 듯 합니다. 법적인 부분은 전문 변호사와 상 담하시길 바랍니다.
1. 비숙련직 케이스를 통해서 영주권을 받 으신 분들 대부분 계약과 다르게 스폰서 회 사에서 다른 업무를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 로 회사를 금방 그만 두는 상황이 일어납니 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스폰서 회사가 이민 국에 신고하는 일이 잦아져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 또한 몇몇의 비숙련 취업이민 스폰서 가 실제 비숙련직 신청자를 고용하고자 하 는 스폰 회사가 아닌 비숙련직 종사자가 필 요한 회사에 인력을 찾아주는 에이전시 회 사인 것이 뒤늦게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습 니다. 3. 추가적으로 노동청에 접수되는 PERM 허가 확률을 높이고자 가짜 경력을 이용하 는 경우가 있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에 많은 비숙련직 케이스들은 심사가 길어져 장기 펜딩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짜 경력증명서를 이용한 케이스 혹은 에 이전시 회사로 진행된 케이스의 경우에는 이민국으로 이관되어 I-140 청원서가 허가 되었다 하더라도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 스폰서에게 직접 스폰을 받아 진행한 케이스는 이민국에서 검토 후 승인 을 내려 영주권 취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심사기간이 일정정도 이상 길어지고, 이러 한 문제에 대한 또 다른 방안으로 '취업 영 주권 수속 중 고용주 변경'을 하실 수 있습 니다. 2000년 10월에 발효 된 21세기 경쟁력 강 화법 (AC21) 106조 c항에 따르면, EB (취업 영주권) 카테고리를 통하여 영주권 을 신청 한(즉, Form I-485 를 제출한) 사람은 그 영 주권 신청서에 대한 심사가 180일 이상 지 속될 경우, 그간 진행되었던 영주권 수속을 계속 진행하며 고용주를 변경할 수 있습니 다. 다만, 기존 고용주로부터 제안받은 직책 및 업무가 동일하거나 유사해야 하는 조건 이 있습니다. 고용주 변경의 요건이 충족된 다면, 새로운 고용주 아래 I-485를 승인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9헬스페어 건강검진
재미한국학교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27일 오전 8시~12시, 뉴라이프 선교교회
4월20일 오전 9시30분 한인천주교회
서류접수 마감 5월5일
4월21일 일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건강검 진을 받을 수 있는 9헬스페어(9Health Fair)가 4월2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 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 순)가 오는 4월20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 후 12시30분까지 성로렌스 한국학교(한인천주 교회)에서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 목사)는 기독 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4월21일 일 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에서 2019년 부활 절 연합 새벽예배를 갖는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 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 키즈 유니버시티 신청
콜로라도 해병전우회 창설 70주년 기념식
고난 및 부활 주간 특별 세미나
세월호 5주기 추모 영화제
4월27일까지 등록시 할인 적용
회장 이취임식, 4월13일 오후 5시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4월14일,21일
4월20일 오후 1시부터 3시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3.5세부터 7 학년을 대상으로 키즈 유니버시티를 6월24일부 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며, 4월2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할인을 적용한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kidzunversity.org@ 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겸 한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4월 13일 오후 5시 가동빌딩내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에서 연다. 행사장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고, 관련 문의는 303.257.8065(정용수 신임회장)로 하면 된다.
4월 1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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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New Life Focus Mission, 대표 정준모 목사)은 고난 및 부활 주 간을 맞아 4월14일과 21일 오전 10시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및 오로라에서 '그리스도의 고 난과 부활 그리고 세계 선교의 과제'라는 주제 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 문의는 719.248.4647 로 하면 된다.
4월 11일 (목)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모임인 4.16 북클럽(대표 김지영)이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추모 영화제 '그날의 기억'을 연다. 행사 장 주소는 4600 S. Syracuse St. Denver, CO 80237이며, 문의는 cililla@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4월 12일 (금)
4월 13일 (토)
4월 14일 (일)
4월 15일 (월)
대부분 흐림 43。/28。
부분적으로 흐림 49。/29。
부분적으로 흐림 65。/37。
부분적으로 흐림 69。/42。
4월 16일 (화)
덴버 날씨 Denver 비 / 눈 / 바람 49。/25。
흐림 43。/23。
비 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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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4월10일 수요일 종합
2019년 4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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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집 딸첫 한인 여성 시장도전 뉴저지 체리힐 수잔 신 후보 유권자 40%가 민주당원 텃밭 민주당 공천시장 전폭 지지 6월 당내경선 후 11월 본선거
부친 베트남 참전 부산 출생 투명한 정치소상공인 지원 뉴저지주 남부 캠든카운티에 위치한 체리힐은 인구 7만1000 여 명 면적 24스퀘어마일의 펜 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와 인 접한 타운이다 주민 10% 이상 이 아시안이며 그 중 6%(4000 여 명) 정도가 한인이다 등록된 유권자 40% 이상이 민주당원(2011년 기준)인 그야 말로 민주당 텃밭이다 이곳 에서 현재 캠든카운티 프리홀 더(카운티 의원)인 15세 한인 정치인 수잔 신 앵굴로(신소 영48사진)씨가 11월 열릴 시 장 선거 후보로 나선다 체리힐 타운십 민주당 위원회의 공천
과 찰스 척 칸 현 시장의 전 폭적인 지지를 받아 미국 최초 의 한인 여성 시장 탄생이 기대 되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난 앵굴로 후 보는 4살 때 부모와 함께 필라 델피아 북부로 이민을 와 드라 이클리너를 운영하는 부모 밑 에서 성장했다 그는 아버지 는 베트남전 유공자로 메달을 받고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고 위직 군인으로 항상 자상하고 따뜻했다며 지난해 작고한 부 친을 그리워했다 앵굴로 후보는 자신이 정치 인으로 성장할 수 있던 토대를 아버지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 중에도
그의 아버지는 미국에서는 누 구든지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두 딸을 응원해 기회의 나라 미국에서 큰 꿈을 꾸도록 격려 했다는 것이다 안과 의사가 되고 싶어 윌키 스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앵 굴로 후보는 이후 진로를 변경 해 토머스제퍼슨대에서 세포유 전학을 전공한 뒤 제약화학 생 명공학 마케팅 관련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런 그가 정치에 입문한 것 은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다 2004년 첫 딸을 낳은 그는 당 시 이제 아이도 낳았으니 체리 힐에 완전히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집 앞을 지나가는 쓰레기 수거 차량을 보고 문득 우리 동네에 서 쓰레기가 잘 수거되지 않으 면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경각심이 들었 다는 그는 그 길로 체리힐 민주 당 클럽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지역사회를 위 한 꾸준한 봉사가 그를 정치의
초강경 이민정책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 국경 에서 밀입국한 모든 성인을 기 NBC는 8일 복수의 정부 관계 소하고 함께 온 미성년 자녀들 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멕 을 부모로부터 격리하는 정책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의 워싱턴대학(UW) 인근에 운영 시코 국경 지역에 불법체류자 수 을 밀어붙였다 여기에 지난 2월 문을 연 LA한 하는 H마트는 학생들을 위한 다 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그러나 아동학대라는 비난이 인타운 2호점인 코리아타운플라 양한 식품과 식재료, 잡화를 갖추 1월부터 몇 달 동안 대대적인 가 속출했고 트럼프 대통령 부인 자(KTP)점까지 상반기 또 맨해튼의 족 격리 사태를더하면 초래할올수 있는 고 인 있다. 멜라니아 여사와뉴욕대학교 조지 W 에만 3개의 매장이 오픈하는 셈이 (NYU) 기숙사 인근에도 문을 열 무관용 정책을 다시 시행할 것을 부시 전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다. 이밖에도 H마트는보도했다 앨라배마 계획이다. 문을 열면 H 행정부에 강요했다고 여사까지 정식으로 비판 대열에 합류하 주의 몽고메리, 뉴욕의 퀸즈와 맨 마트는 뉴욕 한인타운과 어퍼 웨 4월 9일댈러스 화요일북 (음력스트 3월사이드에 5일) 해튼, 샌프란시스코와 이어 맨해튼에만 3 부에도 새로운 매장을 추진중이630 개의 된다. AM 매장을 확보하게70/51 다. 몽고메리 매장이 오픈하면 조720 PM 북가주에는 샌호세 2개 매장에 69/40 76/55 78~57 지아주 5개, 노스캐롤라이나주 1 이어 샌프란시스코에 첫 번째 매장 개 등 남동부에도 7개의 매장을 확 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샌프란시스 (63/50) 77~56 10일(수) 보하게 된다. 코 남쪽 끝에76/57 접한 데일리시티 북 (56/46) 뉴욕 퀸즈에는 플러싱 노던블 쪽 잉글사이드 하이츠에 자리한 오 11일(목) 76~57 (74/55) 러버드 144가에 세워질 주상복합 션뷰 빌리지 쇼핑센터로 면적이 4만 (83/56) 건물에 2000스퀘어피트에 이른다. 12일(금)입점한다. 72~56 약 9000스퀘어 (56/43) 피트 규모로 크지 않지만 인근 141 이밖에 H마트는 지난해 8월 텍 13일(토) 75~57 (80/51) 가 매장과 156가 매장에 이어 촘촘 사스주 댈러스의 해리하인즈 한 하게 들어서는 것으로 고객들의 인상권 내 9에이커 규모의73/57 엘로얄 접근성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 쇼핑센터를 대규모 주상복합단 흐림 (51/32) 비 (48/41) 다. H마트는 대학가 인근에도 지로 변모시키는 계획도 발표했 맑음 (65/43) 흐림진 (58/49) 출하고 있다. 서울식품이 시애틀 다. 이미 댈러스 서부 알링턴과 북
불법입국자 가족분리 재개
길로 인도한 것이다 그는 이공계 전공이 정치 활 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언한 다 평상시에도 사건의 인과관 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훈 련이 몸에 배어있어 분석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는 정책을 정할 때도 특정 안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당 면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고민해 매우 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며 웃었다 2009년 체리힐 시의원으로 당 선돼 2013년 재선에 성공한 앵 굴로 후보는 2015년 체리힐 포 함 37개 타운을 관장하는 캠든 카운티 프리홀더로 당선됐다 그가 생각하는 체리힐의 주요 이슈는 녹지 보존확대 타운 재정의 투명한 운영 소상인을 위한 주요 정보 전달 등이다 타운 재정과 관련 그는 체리 힐에 오래 살아온 배경과 타운 의원프리홀더로 활동한 배경 을 바탕으로 재정적으로 책임 감 있고 일관된 정책을 펼치겠 다고 다짐했다 소상인 부모 슬하에서 자란
앵굴로 후보는 이민사회의 소 상인에 대한 애착도 내비쳤다 한인 교회 등에서 명절 행사가 열릴 때 만나는 주민들의 지지 에 힘을 얻는다는 그는 언어 장벽 때문에 이민자 소상인들 이 정부허가(permit)나 사업면 허(license)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안 타깝다며 타운 정부가 더 적 극적으로 주요 정보 전달을 위 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체리힐 시장 선거는 11월 5일 이며 앵굴로 후보는 6월 중 수 잔 드러큰브로드 후보와 먼저 민주당 경선을 치른다 캠든카운티 민주당 위원회의 공천을 받았음에도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이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앵글로 후보는 호탕하게 웃으며 아니다 지역 특성상 당 내에서도 경쟁이 있는 것은 당연 하다고 답했다 오히려 건강한 경쟁은 좋은 것이라는 그는 벌 써부터 후보자 토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자 트럼프 대통령은 물러섰다 그러나 멕시코 국경 지역에 불법체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 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 분리 정책 재개 를 압박했다고 NBC는 덧붙였 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NBC 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 분리 가 망명 희망자들을 단념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자 가족 격리 수용 사태에 대한 재조사 기간이 적어 도 2년은 걸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정부가 연방법원에 제 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조사에 오 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당시 난 민재정착보호소(ORR)에 머물렀 던 4만7000여 명의 아동들이 현 재 풀려났으며 이에 수작업 조 사를 진행해야 해 속도가 더뎌지 박다윤 기자 고 있기 때문이다
김아영 기자
한인 최대 마켓 체인 H마트 매장 확대 ‘가속’
트럼프 다시 행정부 압박 한인 최대 마켓 체인인 H마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쪽 올해에도 거침없는 확장 전략을 멕시코 국경을 통해 불법으로 펼치고 있다. 이미 전국 12개주에 입국한 가족의 부모와 미성년 66개의 매장을 둔 상태에서 자녀를직영 격리하는 무관용 정 현재 추가 오픈을 추진 중인 것이 책을 재개하도록 행정부를 압 6곳 계열사인 서울식품 박한이상이고, 것으로 알려졌다 도 이번주 포틀랜드점 H마트 점을 연다. 계획 중인 곳들이 모두 오픈 하면 H마트는 직영 매장만도 72곳 으로 늘게 된다. 식음료 뉴스 전문 '이터(Eater)' 에 따르면 H마트 포틀랜드 10일 벨몬트 지역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은 2만1124스퀘어피트 규모 로 H마트 계열사인 서울식품이 운 영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H마트 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2호점인 발보아점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4 월 말 또는 5월 초 오픈 예정인 발 보아점은 3만8000스퀘어피트 규 모로 샌디에이고의 아시안 다운 타운에서 시온마켓, 99랜치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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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LA 한인타운 2호점인 코리아타운플라자(KTP)점을 오픈한 H마트는 샌 79/52 디에이고 2호점 등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H마트 KTP점 개점 78/57 79/51 당시 모습. [김상진 기자]
부 프리스코에 추가로 지점을 내 계획이다. 79/52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79/50 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는 LA북쪽 포터랜치 지역 진출도 80/56 가운데 나온 구상으로 텍사스 북 80/54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부 한인상권의 지각 변동을 예고 자들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는 홀 했다. 이곳에는 H마트를 비롯해 푸드 마켓 매장 한 곳이 연말에 이 74/57 병원, 오피스 등 식당가, 리테일과 전할 예정이어서 H마트 측이 입주 76/55 100여개 업체가 입점하는 것은 물 를74/56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 157유닛 규모의 콘도도 들어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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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돌보러 미국 온 60대 한인 추방 두달만에 시애틀공항 재입국 심사서 일하러 온 것 아니냐 5시간 추궁후 구치소에 수감 뇌졸중 질환에 찬방에서 떨어 이불약 없어 실신 직전까지
60대 한국 여성이 미국의 딸 집 을 방문하러 왔다가 공항에서 추 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편모(65)씨는 아이다호주 보이 시에 살고 있는 딸 장모(41)씨의 집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 해 지난 2일 낮 12시쯤 시애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출국 심사에서 편씨는 방문 목 적을 묻는 세관국경보호국 (CBP) 직원에게 딸이 식당을 운영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아이 를 보기 어렵다며 손자 손녀를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편씨는 지난해 11월부 터 지난 2월까지 딸 집에서 머물 렀다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낸 뒤 두달만에 다시 방문했다 편씨 는 영어가 미숙해 주변에 있던 한인 유학생이 대화를 도왔다 하지만 CBP 직원은 일하러 온 것 아니냐 의심스럽다고 말하더니 편씨를 사무실로 데리 고 가 5시간 동안 조사했다 딸 장씨는 당시 조사받던 어
주민의회 쏟아진America 한인표 INSIDE 한인 대의원 과반수 장악 신용점수 뻥튀기 심하다 740점 이상 1500만명 증가 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저력
664명 투표 타지역의 25배
머니와 어렵게 전화통화를 했다 며 CBP 직원들은 엄마가 일하 러 왔다는 답을 받아내기 위해 같 은 질문만 계속 반복적으로 했 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도착 5시간이 지난 오후 5시쯤 편씨는 인근 구치소로 옮겨졌 다 편씨는 방 3곳을 옮겨다니다 마지막에는 콘크리트 바닥에 에 어컨이 켜져 있는 차가운 공간에 갇혔다 편씨는 3년 전 뇌졸중으 로 쓰러진 뒤 뇌졸중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신경 쇠약 등 지병을 앓고 있었다 편씨는 구 치소가 너무 추워 손가락으로 사 각형을 그려가며 직원에게 이불 을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다음날 새벽 편씨는 거의 실신 상태가 됐다 뒤늦게 직원이 발 견해 혈압을 재고 눈에 안약을 넣는 등 응급 조치를 했다 그제 서야 이불 2장을 편씨에게 줬다 딸 장씨는 어머니가 아픈 사실 을 담당 직원들에게 전달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했다며 새벽에도 철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에 어머니는 제대로 잠을 자 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자 손녀를 보려고 왔던 어머니가 죄수 신세가 됐다며 향후 미 국 재입국도 어떻게 될지 걱정이 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편씨는 이튿날 오후 1시 한국 으로 추방됐다 딸 장씨는 어머
니의 재입국이 가능한지를 여부 를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민족학교 김지애 변호사는 관 광비자(B2)나 이스타비자로 미 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해도 법적 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번처럼 딸이 하는 사 업을 도와준다는 뉘앙스가 조금 이라도 풍기거나 자주 미국을 방문했던 기록이 있어 거주할 목 적이 있다고 간주되면 입국이 거 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관광비자를 받고 올 경우 (어떤 상황이든 간에) 관 광목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상호 기자
워싱턴 인근서 '트럭 테러' 저지르려던 IS 추종 미국인 체포
을 보여줬다 개표결과 26명중 16명현상이 한인 심하다는 지적 고 반영했는지 우려가 크다"며 "분명히 고 신용점수의 인플레 주 내셔널하버로 이동해 인근에 차를 이번 대의원에 선발된 한인들 이 제기됐다. 지난 10여6명 년 간 신용평가 업 초선에 려해야 할 요소들로 주차했다. 이날 내셔널하버 일대에 인 최다표 제임스 안초선 중 6명은 성공한 새 얼굴비즈니스 사이클 등에 체들의 점수 부풀리기로 소비자들이 신용나머지 대한11명은 내용도 지난 결여돼 파가 적어 범행을 연기한 헨리는 선박 들이다 대있다"고 말했다. 크게 올랐지만 실제로는 퍼주기 식으로 이뤄진 신용점수 잔치 속 에 무단 침입해 하룻밤을 보낸 뒤 28 이번점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 부채상환 의원직을 지내고 임기가 만료돼 의회(WCKNC) 대의원 선거에 이번 재선에 도전해 당선됐다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에서 오토론, 크레딧카드, 온라인 개인대 일 아침 부두에서 나오다가 도난 차 한인이다. 후보자들이 과반수 당선된 특히 한인 후보 가운데 이번 특히 온라인 개인 대출과 오토론, 스 출 등의 규모는 4000억 위 달러로 성장했고 경찰에 빌 붙잡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헬렌김 페트리샤 김 제임스 안 아드리안 량을 호프추적하던 앤 소피 홀스트 로빈슨 모하메드 것으로 향후 2년간 한 의존해 재선에이 성공한 제임스 안달러는 후보가유가증권 샤히드 매튜 아그넬로 토어나타났다 크레딧카드 등 신용점수에 그중 1000억 형태로 가공 정종오 케빈 브렁크 베스 불럼 전기석씨 검찰은 일단 도난 차량을 운전한 혐 인타운을 책임질 WCKNC 대의달러에 350표를 최다 득표를떠맡겨진 기 뤄진 대출 규모가 약 4000억 달해얻으며 돼 투자자들에게 상태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 의로 헨리를 기소했지만, 조사 과정에 WCKNC측에 따르면 매달 둘 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을 뽑는 투표가 지난 4일 진행 록했다 제임스 안씨는 본지와 향후 또 다른 금융 불안의 출발점이 될 수 여기에 현재 사상 최장기간 경기호황 속 슬람국가'(IS)를 모방해 워싱턴DC 인 서 그가 트럭을 몰아 상점가 보도로 된 가운데 수백 명의 한인들이 서 의 통화에서 지난 임기에 이어 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정규 미 이는 평균 250여 명이 참여한 타 입시비리 학부모들 유죄 인정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에서 어떤 대출회사도 대출 심사기준을 조 근에서 '트럭 돌진' 테러를 저지르려 돌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사실을 파 울국제공원에 마련된 투표장에 올해도 한인타운을 위해 봉사할 팅에서 26명 대의원 중 과반수인 주민의회에 비해 25배 이상 높 와 신용평가 업체 무디스가 8일 공개한 내 정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혔다. 던 미국인 남성이 붙잡혔다. 악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몰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노숙 14명 이상이 참석해야 제시된 안 은 참여율로 눈길을 끌었다 위기의 주부들 등에서 활약한 용에 따르면 현재 신용점수 740점 이상인 무디스의 크리스 드리티스 수석 이코노 미 법무부는 8일 훔친 트럭으로 메 헨리는 수사 당국에 86명이 숨진 이는 지난해 5월 노숙자 셸터 할리우드 다음날인 5일 오전 9시부터 개 자 문제 등 고질적인 타운의 현 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여배우 펠리시티 허프 소비자는 13년 결과 전인 총 2006년과 약 미스트는 "대출자의 신용점수는 올랐지미달할릴랜드주 인근WCKNC 상점가에서 니스 트럭 테러와 같은 다 참석 인원이 경우 의 포토맥강 강행 문제와 관할 2016년 지역 프랑스 표 작업이 진행된 26명 비교해 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라 만 등 13명의 학부모들이 8일 매 1500만 명이 증가했다. 반면 660점 만 개인적인 리스크는 변하지 않았다"며 보행자들을 한 혐의로 메릴 '공포와 혼란'을 일으키고 싶었다며 "명문 결을 위한 투표는" 불가하며 심의 공격하려 내 방글라데시 구획안 사태로 주 사추세츠주 을 선출하는 이번 WCKNC선 고이하는 포부를 밝혔다 연방법원에서 1500만 명 감소해 이에 따라 과거에 비해 만 대출자가 채무를 론델 헨리(28)를 체포 관심이 나는 계속 운전할 생각대해 진행된다 또 투표의랜드주 경우 참출신의 민의회에 대한 한인들의 거에약한인 후보 16명이전반적인 당선된 신용점수 주민상의회는 시의회가 추진하 대 운전하고 입시 비리또관련 혐의에 향 조정이 이뤄졌다. 이행할 수 있는 능력도 석 개선된 없다 14명 했다고 AP·로이터 등이 보도했 이었다. 멈추지 생각이었다"라고 인원것이 정족수인 중 과반 높아진통신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는 조례안 승인에 대한 투표권은 유죄를않을 인정했다 8명커지고 이상이 찬 LA시 선거국은 검 특히그러나 가장 많은 7명을 선발하 없지만 안건에 주민들의 찬 수인 신용점수 산출 알고리즘이 경기 고 대한 봐야하는데 대출시장은 날로 있해당 안건에 다. 메릴랜드주 검찰에 따르면투표지를 컴퓨터 최종 진술했다. 조사결과 헨리는따르면 지난 2년허프 보스턴글로브에 토한 뒤지난달 다음주중순 초 공식 결과를 는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부왜곡시켜 반 의견을 전달하는 역 성해야 통과되는 것이 원칙이다 만불신자를 등 13명의 학부모는 이날 상황과 채무이행 능력대표 등을 '고 시의회에 다"고 말했다. 엔지니어인 헨리는 사표 간발 이슬람 증오해왔으며 IS 우 장수아 기자 이번 투표에는 총 664명의 유 표할 예정이다 문에서 모두 한인 후보들이 당선 할을 맡는다 편사기우편 서비스 의무 득점자'만 양산했을 뿐 경기침체가 오면 당 대출시장의 균열은 일부에서 이미 확인 를 낸 뒤 자신의 승용차로는 큰 피해 의 참수·전투 영상을 모방하려 한 것불이 행(honest services 초 예상한 것보다 더 큰 부실이 발생할 수 되고 있다. 뉴욕 연방은행에 따르면 지난 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해 같은 달 26일 으로 드러났다. 메릴랜드 법원은 9일mail fraud) 공모에 대한 혐의 한 건 있다는 결론이다. 해 말 기준으로 최소 90일 이상 연체된 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주차 헨리의 구속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합의에 특히 FICO 크레딧점수 체계에는 소득 토론이 700만 건을 넘어섰고, 서브프라임 장에서 유홀(U-Haul) 트럭 한 대를 그가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확인되 나섰다 대비부채(DTI) 비율, 대출 기간, 경제 관련 시장에서 오토론 담보 증권의 30일 연체율 훔쳤다. 지 않았다. 검찰이 헨리에게 외국 테 이날 유죄를 인정하고 나선 부 데이터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은 2011년 이후 81% 상승했다. 또 스토어가 그는 다음날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 러조직을 지원한 혐의를 추가할지도 모 중에는 뉴욕의 대형 로펌 윌 다. 골드만삭스의 마티 영 애널리스트는 " 발행하는 크레딧카드의 지난해 연체율도 항 등에서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식당 알려지지키파&갤러거(Willkie 않았다고 AP는 전했다.Farr & 신용점수 모델이 리스크를 정말로 이해하 최근 7년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과 상점, 호텔 등이 밀집한 메릴랜드 김승욱 기자 전 Gallagher)의 고든 캐플란 회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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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2019년 4월 8일 월요일
“중국, 사막에 요코스카 미군기지 본떠 미사일 공격 실험” 항공모함 갑판 전투기 등 똑같아 미국, 위성사진 분석중 깜짝놀라 아사히 “중국 전력, 미국 위협수준”
중국 서부 둔황(敦煌)시에서 약 100㎞ 떨어진 고비 사막. 미국 위 성이 사막 한가운데 그려진 3척의 군함을 포착했다. 2013년께 촬영 된 이들 위성사진을 분석한 미 해 군은 이를 중국군의 미사일 공격 실험장으로 결론지었다. 미 해군이 놀랐던 것은 ‘사막 위의 군함’의 배치 형태였다. 군 함 3척은 마치 거울에 비춘 듯, 일 본 요코스카(横須賀)의 주일미 군 기지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 었다. 심지어 군함 모양의 3개 표 적의 한가운데에는 실제 미사일 이 떨어져 생긴 흔적도 있었다. 항공모함 갑판 모양 위에는 전투 기로 보이는 항공기 모양 12대도 ‘탑재’돼 있었다. 미 해군이 2017 년 발표한 ‘선제공격:아시아 미군 기지에 대한 중국의 미사일 위협’ 보고서에종합 따르면 요코스카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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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오키나와(沖縄)현에 있는 가데나(嘉手納) 미 공군기지의 전투기 주기장과 똑같은 모양의 구조물도 중국 내에 있다고 명시 됐다. 7일 아사히 신문이 1면 머리기 사로 전한 “사막에 ‘가상 요코스 카 기지’가 있다”는 기사 일부다. 신문은 미국이 러시아와 맺은 ‘중 거리핵전력폐기조약(INF)’에 발 이 묶여 있는 동안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미국을 위협할 수준에 이 르렀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DF(둥펑, 東風)-21, DF-26 등 준중거리, 중거리 미사 일 개발에 박차를 가해, 현재 세 계에서 가장 많은 중거리 미사일 을 보유하고 있다. 올 1월 미국령 괌을 사정거리로 하는 일명 ‘괌 킬러’인 최신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의 시험 발사 장면도 국영 TV로 방영했다. 2015년 말엔 미사일 부대 ‘제2포 병’을 육·해·공군 급으로 격상한 ‘로켓군’도 창설했다. 당시 시진핑 (習近平) 주석은 “로켓군은 우리
7일 아사히 신문 1면 사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왼쪽)와 중국 고비사 막의 미사일 공격 실험장(오른쪽)의 모습이다. 그 형태가 거울에 비춘 듯 똑같이 생겼다.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나라의 전략적 억지의 핵심 전력 이며, 대국 지위의 전략적 지주, 국 가 안전보장의 초석이다. 중장거 리의 정밀한 공격력을 강화하라” 고 강조했다. 중국은 특히 사정거리 1000~5500㎞의 준중거리, 중거리 미사일 개발·배치에 주력해왔다. 중국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 륙간탄도미사일(ICBM)보다 중 거리를 중시하는 이유는 “미국과 의 전면전 보다는 유사시 미군이
중국 주변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중국 정부 싱크 탱크 연구원)”여서다. 1990년대 대만해협 위기 때 미 항공모함 2 척이 중국의 코앞까지 밀고 들어 왔을 때 속수무책이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중국군 간부는 “이를 계기로 미 항공모함이나 주일미 군 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중거리 미사일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진 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2월 INF 탈퇴 선
언 뒤 본격적인 중거리미사일 개 발에 들어갔다. 중거리미사일은 러시아만 아니라 중국 견제용이 될 수 있다. 일본의 우려는 미국이 새로 개발한 중거리 미사일을 배 치할 장소가 일본이 될 확률이 높 다는 점에 있다. 아사히 신문은 미 국방부 관계 자를 인용해 “배치 장소로는 일 본과 필리핀 등 동맹국도 검토 대 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필리핀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고, 괌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멀어 일본이 최적합지로 꼽힐 가 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사히 신문은 미 국방부 관계 자를 인용해 “핵 비탑재 중거리 순항 미사일을 일본에 상시 배치 하거나, 유사·긴급 시에만 배치하 거나, 일본 자위대에 중거리 미사 일을 보유하도록 하는 방안이 거 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로선 모두 부담이 큰 시나리오라 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snow0@joongang.co.kr 2019년 4월 8일 월요일
별 셋 해병대 사령관, 별 넷 진급 길 열렸다
트럼프 납세내역 조사, 자료확보 못할 것
현 사령관부터 적용될지 촉각 군 장성인사 이번주 단행될 듯
백악관 비서실장대행 주장
해병대 사령관 4성 장군 정치적인 쇼에출신의 불과 비난 (대장)이 조만간 탄생할 지가 군 민주당 의회 합법적 권한 내 관심사로 떠올랐다. 7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 등에 따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명세를 들여다보기 위해통과한 민주 군인사법 개정안은이번주 정부로 당이 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 이송돼 공포 절차를 밟는다. 해당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개정안은 3성자료가 장군(중장)인 해병 대행은 7일 절대 넘어 가지 않을 것이라며 엄호에 나 섰다 멀베이니 대행은 이날 폭스 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 이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국세 청(IRS)으로부터 대통령 납세 기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에 절대 안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해서 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그것은 일 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들(민
대 사령관이 2년 임기를 마친 후 에도 진급하거나 다른 직위로 전 주당)은 그걸 알고 그 직할 수 있도록 했다.있다며 기존 군인사 들은 따르면 단지 관심을 원하 법에 해병대 끌기를 사령관은 임 며 이것은 정치적 쇼라고 비판 기를 마친 뒤 무조건 전역해야 해 했다 대장 진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그는 그건 대선 기간에 이미 했다. 그래서 ‘해병대 대장 진급 제기된 사안이라며 유권자들은 금지법’이라는 내부 불만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누적 신 됐다. 이번에 개정을 주도한 더불 고서를 공개할 수 있었지만 그 어민주당의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렇게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 “해병대에도 대장 진급의 기회를 었다면서 어쨌든 유권자들은 그를 선출했다고 덧붙였다 멀베이니 대행은 또 민주당이 현재 전면 공개를 요구 중인 로 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경 우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관련 문서들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그들은 세금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다른 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건 아무도 놀라게 하 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리처드
주는 게 기회균등의 원칙과 각 군 균형발전 기조에 부합한다”고 말 했다. 해병대 사령관이 진급 또는 전 직할 수 있는 다음 자리는 대장 직 위인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 령관과 중장이 맡고 있는합참차 장 정도가 꼽힌다. 즉 해병대 사령 관 출신의 합참의장, 연합사 부사 령관이 나올 수 있게 됐다는 의미 다. 단 군 관계자는 “합참의장의
경우 육·해·공군 참모총장의 기 수 서열과 현재 의장의 임기를 고 려하면 당장 해병대 사령관 출신 으로 가기엔 사실상 불가능하다” 며 “따라서 당분간은 해병대 사령 관이 갈 수 있는 직위는 연합사 부 사령관, 합참차장 정도일 것”이라 고 말했다.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 쳐 이번 주 중반쯤 공포되면 현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부터 적용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유태인 연합에 연례 회의에 참석해 연설중인 트럼프 대통령 [AP]
닐(매사추세츠) 하원 조세무역 위원장은 3일 IRS에 서한을 보 내 20132018년 트럼프 대통령 개인과 8개 사업체의 소득 및 납 세 신고 6년 치 자료를 10일까 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직 대통령의 소득과 납세
트럼프 지지자가 무슬림 하원의원 총격 협박
자료를 요청한 것은 45년 만에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국세청에 개인 납세 자료를 요 청할 권한은 하원 조세무역위와 상원 재무위원회 합동조세위 원회만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워싱턴주도 21세부터 흡연 주별로는 전국에서 9번째
의원실로 테러리스트 전화 FBI 뉴저지 거주 남성 체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하는 50대 남성이 민주당 초선 인 일한 오마르(38미네소타 사진) 하원의원에 대해 총격 협 박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 소말리아 출신인 오마르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무 슬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연방하원에 입성해 주목을 받 았다 지난 2월에는 정치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유
대인 단체를 비난했다가 거센 역풍 속에 사과하 기도 했다 연방수사 국 (FBI)은 오마르 하원의원을 위협한 혐의 로 뉴욕주 출신의 패트릭 칼리네 오 주니어(55)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칼리네오는 지난달 21 일 오마르 의원의 워싱턴DC 사 무실에 전화를 걸어 당신은 무 슬림 형제단(이슬람주의 정파)
을 위해 일하는가 왜 오마르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라며 그녀 는 테러리스트라고 말했다 오마르 의원실이 곧바로 의 회 경찰에 신고하면서 FBI 수 사로 이어졌다 칼리네오는 최 고 10년형 및 25만 달러의 벌금 형에 처할 수 있다 칼리네오는 수사 과정에서 나는 애국자이고 트럼프 대통 령을 사랑한다면서 우리 정 부 내의 급진적인 무슬림들을 증오한다는 진술을 내놨다고 FBI는 밝혔다
워싱턴주가 법적 흡연연령 을 만 21세 이상으로 3살이 나 상향하면서 전국적인 흡 연연령 상한 움직임에 합류 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는 지난 5일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최소 법적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21세로 올리는 법 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3일 워싱턴주 상원을 통과했으며 내년 1월 1 일 발효된다
대상이 될 수 있다. 전 사령관은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청와대 행정 5일 내가 바로는 법 관을 지내는이해하는 등 현 정부의 정책 률은 100% 내 편이라며 비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 견해를 밝혔다 단 전 사령관은 임기가 이달 12일 또 그의 개인 변호사인 윌리 까지라 그 전에 법안이 공포돼야 엄 콘소보이 변호사는 재무부 하는 시간적 한계가 있다. 군 장 에 서한을 보내 자료제출 요청 성 이번 주위험한 중 이뤄질 것 을인사는 수용한다면 선례로 으로 남을전망된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평 기자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대 lee.keunpyung@joongang.co.kr 통령이 납세 기록 공개를 거부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요 구에 법적 근거가 있고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조세위 소속 민주당 댄 킬디 (미시간주) 하원의원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 인터뷰 에서 이는 의회가 가진 합법적 권한이라며 자료제출 결정 여 부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대통 령 측 몇몇 변호사에게 달려 있 지 않다고 주장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밥 퍼 거슨 주 검찰총장과 학생 수십 명 의원들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보건 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안 에 서명했다 이로써 워싱턴주는 흡연연령 을 만 21세 이상으로 올린 아홉 번째 주가 됐다 2015년 하와이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메인 매사추세 츠 뉴저지 유타 버지니아 오리건 등이 흡연 연령을 상향 했다 미국령 괌과 워싱턴DC도 흡 연할 수 있는 나이를 21세 이상 으로 정했다
4월 8일 월요일 (음력 3월 4일) 632 AM 7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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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19년 4월10일 수요일
OPI N ION
오피니언
2019년 4월 9일 화요일
너무 없다 너무늦은 늦은 반성은 반성은 없다 선거는 아름답다. 민주주의가 위 기라고 한다. 브렉시트를 계기로 영국에서도 비관론이 쏟아진다. 그래도 믿을 건 선거다. 이때는 고개가 뻣뻣하던 정치인이 손을 내밀고, 듣는 척이라도 한다. 권 력자가 확신을 가지면 참모들도 입을 다무는데, 그를 향해 주먹을 날릴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다. 4·3 재·보궐선거도 그랬다. 집 권당 대표가 반성문을 썼다. 정부 출범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만 생각했다면 어물 쩍 넘어갔을지 모른다. 그러나 총 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각 에 보낸 의원들을 복귀시키고, 대통령 측근들까지 동원했다. 민 심의 흐름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전통적인 열세지역 선거 결과라 해도 건성으로 넘길 수 없다. 이번 선거로 달라진 것은 없다. 20대 총선 결과대로 의석을 가져 갔다. 그러나 민심은 추세다. 2년 전 대통령 선거 때 창원 성산에 서 한국당이 얻은 표는 27.5%였 다. 그해 말 지방선거에서도 광역 의원 비례득표가 29.3%였던 것 이, 이번에는 45.2%를 얻었다. 기 초의원이긴 하지만 전주에서 민 주평화당에 압도적으로 진 것도 꺼림칙하다. 전패다. 이 정부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 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이제 야당이 아니라 국정을 책임진 여 당이다. 비판이 아니라 성과로 표 를 얻어야 하는 위치다. 문을 닫 을 지경이었던 자유한국당을 살 려준 것도 더불어민주당이다. 개 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한 국당에 그것이 독(毒)이 될지 모 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 다’를 강조했다. ‘사람’은 ‘밥’이 다. 권력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국민을 배불리 먹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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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그런데 낙관적인 경제 뉴스가 보 이지 않는다. 일자리는 절망적이 다. 문 대통령과 정부만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라”, “거시지표는 견고하다”고 한다. 정부는 과거 정부 탓을 한다. 이제 3년 차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할 수 없다. 5년 간 적폐를 청산 하는 동안 고난의 행군을 하겠다 고 동의한 일이 없다. 당장 밥이 필요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탓만 하기에는 5년이 너무 짧다. 이번 보궐선거가 그런 민심을 보 여준다.
민주주의 선거는 아름답다 정치인이 손 내밀고, 듣는 척 언제까지 남 탓만 할 수 없어 민심 읽으면 좋은 예방주사
중국의 사회주의를 지켜낸 건 덩샤오핑(鄧小平)의 ‘흑묘백묘’ (黑猫白猫)다. ‘배고픈 이념’은 견 디기 어렵다. 덩은 자신이 수난을 겪은 마오쩌둥(毛澤東) 시대에 대해서도 완전한 단절보다 비판 적 승계를 선택했다. 배제의 정치 대신 타협과 공존의 길을 걸었다. 그의 눈은 미래에 있었다. 국정교과서를 만든다고 정권 이 역사를 바꿀 순 없다. 100년 전으로 돌아가 훈장을 뿌린다고 뿌리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역사가 아니라 정치고, 외교다. 역사는 반성을 해야 하 지만, 외교에서는 자기 발밑에 삽 질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주인 이라는 주체사상을 내세운 북한 은 아직도 항일빨치산 시대를 살 고 있다. 주인인 주민에게 고난 의 행군을 요구한다. 고난은 모 두 미국 탓이다. 과거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끝 날 수 없다. 그러나 정치에서는 매듭이 필요하다. 싫어도 국제정 치에는 힘이 작용한다. 착한 나 라, 나쁜 나라가 있을 수 없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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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양심 판독 시스템 라 사이에 신뢰 문제도 있다. 사 드 문제를 꺼내 중국을 희망 고 문했지만 남은 건 아직도 풀리지 않는 보복 뿐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했는데, 더 나은 합 의를 추진하는 것 같지는 않다. 과거 정부를 비판하는 건 쉽다. 그러나 국제 합의를 뒤집는 데는 더 큰 희생이 따른다. 노무현 정부 때부터 강조해온 ‘광해 외교’의 핵심은 명분보다 실리다. 국제 정세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국익을 따져야 한다는 것 이다. ‘대국’이냐 ‘오랑캐’냐가 아 니라 힘과 국익이 기준이다. 동북 아 정세에 대한 판단, 우리의 위 치에 대한 평가가 있는가. 과거 정 부에 대한 적개심에 묻혀버린 건 아닌가. 주변 강대국 오랑캐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과거 정 부의 ‘적폐’를 청산하는 외교에 진이 빠졌다. 권력기관 개혁은 나부터 이용 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때 가능하 다. 과거 청산의 칼자루를 쥐여주 고 집권 중반에 이르렀다. 칼날 이 청와대 주변까지 겨냥하고 있 는 지금도 개혁이 가능한지 회의 적이다. 관제 공론화까지 거쳐 원 자력 정책을 흔들어 놓았는데, 곳곳에서 충돌한다. 미세먼지도, 수소 경제도 거기에서 꼬여 있다. 대통령이야 그렇다 치고, 전문가 참모들은 그럴 줄 몰랐을까. 무능 과 무책임의 차이다. 대통령 선거가 갑작스레 치러 졌다. 그런데도 재빨리 정부를 안 정시켰다. 국민은 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선을 이미 한번 치러 본 후보라 준비가 탄탄해 보였다. 그런데 갈수록 믿음이 흔들린다. 한 면만 바라본 인기정책들이 여 기저기서 충돌한다. 50년 집권이 문제가 아니다. 당장이 어렵다. 그래도 너무 늦은 반성은 없다. 아무리 늦어도 늦은 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민생, 실용적 관점에 서 재정비한다면 이번 선거는 좋 은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
“오심(誤審)도 경기의 일부”라는 스포 츠계 잠언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주요 프로스포츠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 (VAR·Video Assistant Referees)’으 로 오심을 축출하고 있다. “축구는 인간의 얼굴을 해야 한다”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며 보수적 이던 축구계는 2018년엔 러시아월드 컵에서도 VAR를 활용했다. 적용 범위 논란이 있지만, 시행착오일 뿐이다. 인 간의 실수를 바로잡는 일은 더 빈번해 질 게 분명하다. 봄의 전령사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한국 프로야구도 코칭스태프가 양 손으로 사각형을 그리며 더그아웃에 서 나오는 모습이 익숙해졌다. 첨단 기술이 상하좌우 포착한 영상은 먼 지 속에 뒤엉킨 선수들의 동작을 ‘해 부’한다. 슬라이딩한 손이 홈 플레이트에 먼 저 닿았는지, 포수의 글러브가 엉덩이 를 먼저 터치했는지 판가름하는 찰나 를 잡아낸다. 심판을 속이는 거짓 동 작, 진실을 덮는 가짜 표정이 탄로 난 다. 2017년 미 여자프로골프 톱스타 렉 시 톰슨은 볼 마크 지점보다 공을 홀 쪽에 더 가깝게 놓은 규칙 위반이 시 청자 제보로 들통났다. 불과 몇 년 전까지 TV 중계 슬로비 디오로 오심과 기만을 목격하고도 속 수무책이던 팬들은 이제는 방관자가 아니다. 촘촘해진 ‘정의(正義) 구현’ 시스템 앞에 허술했던 과거는 아련한 추억이다. 최근 국회에서도 비슷한 진화를 느 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불성실 자료 제출을 매섭게 질타하던 10년 전 자신의 동영 상과 마주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김학의 동영상에 대해 보 인 6년 전 언행을 해명해야 한다. 최악의 산불에도 국가안보 컨트롤 타워를 국회에 묶어 둔 일 역시 잘잘못 이 고스란히 저장돼 있다. 당장은 잊힐지 몰라도 앞 뒷말 다른 공인의 양심은 언젠가는 판독될 게 분 명하다. 김승현 정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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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라이프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Economy
2019년 4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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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SUV 시장점유율 8% 7년 만에 최고 현대차 SUV 3.9%로 역대 최고 기아차 ‘텔룰라이드 효과’ 현대자 동차와 기아자 동차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의 강세인 스포츠유 틸리티차(SUV)에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SUV는 15만582대로 전체의 8.0%를 차지 했다. 현대·기아차 합계 점유율은 지난 2011년 10%를 돌파해 최고치를 기 록한 이후 7%대를 맴돌다가 이번에 8%대를 회복한 것이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1분기 전체 판 매량 가운데 SUV의 비중도 53.8% 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 2013년 SUV 판매 비중은 30.9%였고, 이후 연간 판매 비중은 지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절 반을 넘은 적이 없었다. 이중 현대차의 미국 SUV 시장점유 율이 3.9%로 역대 최고치로 올랐다. 이는 현대차가 2000년 처음 싼타 페로 미국에 진출한 이후의 연간 점 유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지난 2013년 2.6%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1분기에 는 4%에 가까워진 것이다. 특히 1분기 현대차의 SUV 판매 비 중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서 50.1%
도요타, HV 기술특허 무상사용 허용키로 시장 확대로 환경규제 강화 대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분야에서 15만582대를 판매하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 율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룰라이드.
를 기록했다. 현대차 SUV 판매 비중은 2017년 36.2%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상승한 뒤, 2018년 45.2%를 기록 했다. SU V 모델별 로는 투 싼과 싼 타 페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4%, 0.5% 각각 증가했고, 코나는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 6만5천대 이 상 판매됐다. 현대차는 여세를 몰아 미국 라인 업에 코나 전기차 모델을 추가한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팰리세이드를 새 로 판매할 계획이다.
‘술김’에 사는 온라인 쇼핑 품목 1위는 ‘옷’ 연간 444달러 수준 지출
술에 취해 쇼핑할 때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은 품목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체 보유한 하이브리드차량(HV) 관련 기술의 특허사용권을 경쟁업체 등이 무상 사용토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 고 있다. 지난 3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도 요타는 세계적인 연비 규제 강화 추 세 속에 이르면 올해부터 자사의 HV 관련 기술 특허권을 무상 개방해 누 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관련 부품 수요가 늘 고 결과적으로 HV 차량 제작 비용 이 낮아져 주요 부품을 공통으로 사 용하는 전기자동차(EV)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져 자사에 유리할 것 이라는 판단에서다. 도요타가 현재 보유한 HV 관련 유 효 특허 수는 약 2만개에 달한다. 도요타는 현재 무상사용을 허가 할 특허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검 토하고 있다. 닛케이는 전동화에 관련된 모터
애플 새 구독서비스 ‘뉴스플러스’ 초기 가입자 고작 20만명 돌파 애플이 야심 차게 선보인 뉴스·잡지 구독서비스 ‘뉴스플러스(+)’의 초 기 가입자가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매체 CNBC가 지난 3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후 48시간 동안 진행된 뉴스플러스의 1개월 무료 구독의 가입자가 20만명 을 돌파했다. CNBC는 “구독자 수는 애플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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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선보인 프리우스 최초의 4륜 구동 으로 달리는 2019년형 모델.
및 전력변환 장치, 배터리 관련 기술 등 HV 차량의 기본 성능을 좌우하 는 최신 기술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 로 예상했다. 도요타는 이미 HV 영역에선 압도 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차량인 ‘프리우스’를 발매한 이후 가격 면에 서도 가솔린 차량 등과 비교해 경쟁 력을 높여왔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HV 기술 특허 를 경쟁업체에 개방하더라도 그간 쌓아온 양산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 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독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들의 관심도 를 가늠할 주요 지표” 라며 “이 정도 규모 (의 구 독자)에서 나 오는 수익은 애플에게는 푼돈”이라 고 지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9억대 에 달하는 아이폰이 보급된 것을 고 려할 때도 초기 가입자 수는 상당히 작은 수치라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애플은 뉴스플러스 외에도 TV 스 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구 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지난달 발표했다.
기아차 SUV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11년부터 낮아지고 있으나 1분기 에는 4.1%로 회복해 지난해 연간 점 유율(4.0%)보다 높았다. 특히 기아차 텔룰라이드는 출시 2개월 만에 5395대가 판매돼 미국 시장 점유율을 견인했다.
허슬 이 최근 음 주 를 즐기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79% 가 최소한 한 번 이상 음주 이후 쇼 핑했다고 답했다. 취중 쇼핑객이 연 간 쓴 돈은 444달러 수준이었다. 이 들은 아마존(85%) 이베이(21%) 엣
응답 비율
의류
66%
음식
36%
영화
47%
공연
34%
게임
47%
책
30%
전자 제품
46%
여행 상품
30%
* 출처=허슬, 복수 응답
시(12%) 타깃(9%) 월마트(5%)에서 주로 쇼핑했다. 술에 취해 쇼핑할 때 가장 많이 사
는 품목은 옷이었다. 응답자의 66% 가 음주 이후 옷을 샀다고 답했다. 이 외에 영화(47%) 게임(47%) 전자 제 품(46%) 음식(36%) 공연(34%) 책 (30%) 여행 상품(30%)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슬 측은 평소 사고 싶었으나 구 매로 연결되지 않았던 상품이나 제 품을 ‘술김’에 사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아마존도 ‘우주인터넷’ 사업 가세 위성 이용한 인터넷 준비중 3천여개 저궤도 위성으로 지구 오지에 고속 인터넷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 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이 인 공위성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 사업 을 준비 중이라고 AFP 통신과 IT 매 체 기크와이어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로젝 트 카이퍼’로 명명된 이 사업을 통해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공급되지 않거 나 충분하지 않은 전 세계 지역에 고 속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저궤도 위성 수천 개를 쏘아 올려 지연 없는 고속 광대역 통신을 제공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십억달 러가 소요되겠지만 상업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에 맞먹는 매출도 안겨 줄 것으로 기크와이어는 추정했다. 아마 존 이 국제전기통 신연합 (ITU)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아 마존은 고도 590~630㎞ 범위의 저 궤도에 3236개의 인공위성을 올려
아마존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위성들은 북위 56도~남위 56도의 지역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세계 인류의 95%가 거주 하고 있는 지역이다. 아마존 은 서비스 개시 시점이나 비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 유엔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40억 명의 인구가 충분한 인터넷 서비스 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는 기본적인 광대역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수천만 명의 사람들을 위한 장기 계획”이라 며 다른 회사들과 협력해 이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 조스가 별도로 설립한 민간 우주탐 사기업 블루오리진이 이 사업에 관여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즉 우주 인터넷은 새로운 개념은 아 니다. 지금도 비아샛이나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 같은 회사들은 지구정지궤 도의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저궤도 위성 은 이보다 비용이 더 저렴하고 지연 을 줄일 수 있다.
사회/경제 11
2019년 4월10일 수요일
한국을위협하는‘제조중국’
한국 위협하는제조 중국 5G 통신
2019년 4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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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G폰 집중할 때 미·중 5G 인공지능·자율주행 키웠다 위기의 한국 5G 생태계
첫 개통국 무색, 산업적 활용 소홀 콘텐트 1020용 VR·AR 게임 일색 서비스 거점도 미국의 절반 수준 전국망 대비 5G 기지국 아직 10% ‘5G 개통은 세계 최초, 준비 상황은 세계 3 위, 콘텐트는 1020세대용 게임뿐….’ 한국이 간발의 차이로 미국을 제치고 5G 세계 최초 타이틀을 지켰지만, 5G 준비 상황이나 활용 방안은 중국이나 미국 등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정부가 5G 생태계 구축에 30조원을 투 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지만 보다 과감하 고 적극적인 5G산업 육성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5G 경쟁력 평가 3위로 추락=미국 이동 통신산업협회(CTIA)는 최근 지난해까지 세계 1위였던 한국의 5G 경쟁력이 올 들어 미국과 중국에 뒤진 3위로 떨어졌다고 평 가했다. CTIA는 ‘세계 5G 경쟁력 보고서 에서 “5G망이나 산업과 연계한 활용방안 등에 대한 투자에서 미국과 중국이 앞서기 시작했다”며 “한국은 이 같은 준비가 늦어 지면서 일본이나 영국 등에도 추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5G 경쟁력이 높아진 이 유는 우선 5G망 구축 속도가 빠르기 때문 이다. 미국의 경우 올 연말이 되면 해리슨 카운티(미시시피주)나 피닉스(애리조나 주), 내슈빌(테네시주) 등 92개 도시에 5G 서비스 거점이 깔려 한국의 두 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의 순위가 추락한 것은 5G 의 산업적 측면을 소홀히 한 결과라는 분 석이다. 한국이 개인 간 통신에 초점을 맞 추고 있는 반면 미국과 중국은 5G를 인공 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
KT가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지난달 11일 독 도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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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5G 상용화 기념행사를 마친 후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왼쪽부터)과 인사하고 있다.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장석권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미국은 제조업 강화, 군사 안보나 우주 개발 분야 에서 5G의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며 “트 럼프 대통령이 5G의 주도권을 강조하는 것 도 이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우리는 CTIA의 지적대로 5G의 커버리 지 범위(기지국 수), 단말기 가격, 요금제 같 은 통신 차원의 문제에 갇혀 산업적 인프 라로서의 활용 방안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 태다. 게다가 통신 영역에서도 5G의 대중 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이동 통신사의 5G 기지국이 현재 전국망(20만 ~30만 개) 대비 10% 남짓에 불과하다. 5G 용 단말기도 부족하고, 가격은 119만~135 만원으로 높다. 요금제 역시 5G를 제대로 쓰려면 7만∼9만원대를 가입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통사가 준비한 5G용 콘 텐트가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의 스포츠, 게임, 공연 일색이라는 점이 다. 장재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5G 콘텐트가 주로 1020 세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실구매자인 4050 세대용 콘텐트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거기에 5G망 장비도 삼성전자 네트워크 장비가 사 용되고 있지만 에릭슨이나 화웨이·노키아· 시스코 등 해외 장비가 더 많다는 것도 뼈 아픈 대목이다.
사실 삼성전자나 이통 3사가 지난 3일 한 밤중으로 서둘러 앞당긴 정부의 5G 세계 최초 개통 일정을 따라간 것은 5G의 산업 적 측면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먼저 삼성전 자의 경우 5G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할 경 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자인 아이폰(애 플)이나 메이트30(화웨이)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또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뒤져 있는 통신 장비 시장에서 2020년까지 20%를 점유하겠 다고 공언한 만큼 세계 최초 개통이란 타이 틀이 필요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5G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경우 4G에서 5G로 전환 중인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내수산업 꼬리표 여전=이통 3 사 역시 5G 시대로 진입할 경우 통신은 내 수 산업이란 꼬리표를 뗄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세계 최초로 5G 를 이용한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팜 같은 솔루션을 개발해 운용할 경우 해외 수출길 을 열 수 있다고 계산한 것이다. 실례로 조선소에 5G망을 깔면 생산 공 정별로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며 실시간으 로 생산 과정의 오류를 파악해 생산성을 높 일 수 있다. 또 공장에서 자동차가 출고될 때부터 5G통신 모듈을 장착하면 교통관
청와대사진기자단
제센터에서 전국의 교통량이나 운행상황 을 파악해 고속도로 통행시간이나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통사의 한 관 계자는 “세계 최초가 중요했던 것은 자율 주행차나 스마트팩토리 등의 솔루션을 수 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5G 개통일만 강조하면서 산업적인 활용 방 안을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4차산업 인프라로 활용해야=그나마 정 부가 뒤늦게 5G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 고 한 것은 다행이란 분석이다. 이통사들 은 이제라도 후속 조치로 망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망 중립성에 대한 재검토를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게임 처럼 데이터를 많이 쓰는 콘텐트는 데이터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제로 레이팅(Zero Rating)을 도입할 것을 주장한다. 김연학 서강대 기술전문대학원 교수는 “5G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 세계 기업들이 자율주행이나 원격조종, 스마트 홈 등 구체 적인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며 “개 인 간 통신보다 4차산업 인프라로 5G를 어 떻게 활용할지 더 세심하게 전략을 짜야 한 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베이징·선전·충칭·항저우텐진= 장정훈·박태희·강기헌·문희철·김영민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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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조양호 회장 주총 패배 12일 만에 LA서 사망
재계 14위 한진그룹의 조양호(사 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8일 새벽 (한국시간) 0시16분쯤 미국 로스 앤젤레스(LA)에 있는 한 병원에 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이날 밝 혔다.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경 영권을 빼앗긴 지 12일 만이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 만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미 국 현지에 머무르며 폐 질환 치료 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가 굳 어지는 병이 있었는데 검찰 조사 이후 병세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정기 주주 총회 이전까지는 업무보고도 받고 상태가 좋았는데 (사내 이사직 연 임이 좌절된) 주주총회 이후 갑자 종합 기 상태가 나빠졌다”며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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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 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 6월 귀국할 예정 이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남 조원태 (44)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45)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 현민(36)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온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 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운 구·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 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 회장의 운구는 미국 현지 사 망확인서 발급과 항공편 확보 등 으로 인해 최소 4일에서 7일가량 이 걸린다.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의 장남인 조 회장은 1949년 인천 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공과대 공 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 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 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 대한항 공에 입사한 이래 45년 이상 항공· 운송사업 외길을 걸었다. 정비·자 재·기획·정보통신·영업 등 항공 관 련 전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실무 까지 겸비했다. 그가 ‘항공산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 다. 조 회장은 92년 대한항공 사장, 96년 한진그룹 부회장, 2003년 한 진그룹 회장을 맡으며 선친에 이 어 그룹 경영을 주도했다. 특히 97
2011년 대한항공이 첫 인수한 A380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조 회장. 아버지인 한진그룹 조중훈 창업주(오른쪽)와 함께한 대한항공 [연합뉴스] 부사장 시절의 조양호 회장.
년 외환위기 극복 과정은 그의 경 영 능력을 보여준다. 당시 대한항 공이 운영하던 항공기 112대 중 임 차기는 14대뿐이었다. 대부분 항 공기를 자체 소유했다. 조 회장은 항공기를 매각 후 재 임차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확보 해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었다. 조 회장은 20년 동안 한진그룹을 이 끌며 재계 순위 14위, 자산 규모 30 조 5000억원의 회사로 키웠다. 조 회장은 또 폭넓은 인맥과 해 박한 실무지식으 로 한 국에서 는 물론 글로벌 항공업계를 이 끌었다. 그는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스카이팀 창설에서 주도 적 역할을 했다. 2009년 겨울올림 픽 3수에 돌입한 평창의 조직위원 장을 맡았다. 자신의 글로벌 인맥 을 동원해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조 회장 의 인맥과 네트워크가 아깝다”며 “비운의 재벌”이란 평가가 나온다. 재계는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 워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 양호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 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조 회장 의 공로를 평가했다.
정치권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온 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 진영에선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 탁자 책임주의) 행사가 조 회장 사 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목 소리가 나왔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연금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문재인 정권 의 첫 피해자가 오늘 영면했다”고 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당 대표까지 하신 분이 하고 있다”며 “고인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8일 월요일
곽재민·강기헌·문희철 기자
조 회장 사망에 한진 일가 조사도올 스톱 조양호 회장 사망 파장
조 회장 혐의 수사 종결 부인딸 관련도 연기 고(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즉시 중단될 전망이다 장례 일정 등을 이유로 부인 이명희(70)씨와 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도 모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재 판 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 지법은 이날 조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이에 따라 재
판장이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형사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망하면 재판부는 공소 기 각 결정을 내린다 조 회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 법상 배임횡령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작년 10월 불구속 상 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조 회장은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내면세품을 사 들이면서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기고 자 녀인 조현아원태현민씨가 보 유하던 주식을 계열사에 비싸 게 팔아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았다 검찰이 파악 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규모는 총 270억원이었다 조 회장이 사망하면서 조 회 장을 피고인으로 한 재판 일정 은 중단되지만 함께 기소됐던 다른 피고인은 재판 일정을 그 대로 진행한다 당시 검찰은 조 회장과 함께 계열사 대표이사와 약국장(약국 대표) 등을 함께 기소했었다 조 회장이 사망한 이 날은 이 재판의 3차 공판준비기일이 예 정돼 있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정 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조 회장을 포함한 다른 피고인들 도 앞선 2차례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이 조 회장에 대해 추가 로 진행하던 수사도 즉시 중단 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조 회장에게 조세포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 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조 회장이 배임 행위를 저지 르면서 회사에 끼친 손해만큼 본인은 이익을 얻었는데 이 수 익에 대한 세금을 신고납부하 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피의자 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 사가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9일(한국시간) 서울중 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 인 이명희(70)씨와 딸 조현아 (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형 사 재판도 장기간 미뤄지게 됐 다 당장 두 사람의 변호인이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지난 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 로 초청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 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 6월12일부터 판매 예정
우정국은 지난해 타계한 41대 대 통령 고 조지 H W 부시의 기 념 우표(사진)를 발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우표는 오는 6월 12일 부시 전 대통령의 95번째 생일에 맞춰 기 념식과 함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 이다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Vol. XXXIII No. 3807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 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year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Section Section Section Section Section
A- U.S. Edition B- Korea Edition C-Sports D- Classified Ads G- Business
이번에 발행 될 우표에는 1997년 사진작 가 티모시 그린 필드가 찍은 사 진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마이 클 J 데이어스가 그린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삽입될 예정 이다 조지 HW 부시 대통령 은 지난해 11월 30일 94세로 타 오수연 기자 계했다
독립운동가 거리벽화를 따라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4월11일)을 나흘 앞둔 7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열린마당 의정부터 종로문화재 발굴 현장 외벽을 따라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가 그린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연합
1면 동창회골프에서 계속
또 각 홀마다 마련된 알찬 이벤 트는 참가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줬다 남가주 사진작가 협회 소속 회원들은 참가자의 샷 모습을 촬영해 인생 샷 사진 을 선물했고 홀인원 선물로 마 련된 제네시스 G70 차량도 눈길 을 끌었다 또한 롯데주류 미주 법인의 맥주 시음회와 골프공 선 물 혼마골프의 드라이버 시타 이벤트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주 애국지사 유해 한국 봉환 이재수강영각 지사 국가보훈처는 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 년을 맞아 이 지사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독립운 동을 전개한 김태연 애국지사
(1893~1921)와 강영각 지사 (1896~1946)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봉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28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측 귀빈주차장에 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강영각 지사
이재수 지사
개최된다 이재수 지사는 1907~1909년 캘리포니아 공립 협회 솔트레이크지방회장 1912년 대한인국민회 의무금 수봉위원 1927년 대한인국민 회 새크라멘토지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영각 지사는 1925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임시정부 후원회 에 가입해 활동했고 1932년 4 월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폭탄 투척 의거에 고무돼 지역 한인들
“몸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이 요양 원에 갇혀 있는데 곧 산불이 덮칠 것 같아요.”2019년 4월10일 수요일 고성소방서 소속 김진석(52) 소 방위는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 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니 전 대원은 모이라는 연락을 받고 집 결지로 가는 길이었다. 소방버스 엔 20여 명의 대원이 타고 있었다. 이때 “요양원에 50명이 갇혀 있 다”는 불편한 신고가어르신 무전기에서 흘러나 “몸이 50명이 요양 왔다. 원에 갇혀 있는데 곧 산불이 덮칠 요양원까지의 거리는 2㎞에 불 것 같아요.” 과해 곧바로 방향을 요양원으로 고성소방서 소속 김진석(52) 소 돌렸다.지난 1㎞를 남기고 이동이고성 어려 방위는 4일 오후 강원도 워졌다. 산불이 앞 차량에 불이 붙어전도로 군에서 발생했으니 대 가 막혔기 때문이다. 소방위는 원은 모이라는 연락을김받고 집결 9명의가는 대원과 함께 요양원까지 뛰 지로 길이었다. 소방버스엔 기 시작했다. 대원들은 25㎏에이 달 20여 명의 대원이 타고 있었다. 하는 공기호흡기, 입은 때 “요양원에 50명이소방복을 갇혀 있다”는 상태였다. 신고가 무전기에서 흘러나왔다.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요양원까지의 거리는 2㎞에대원 불 들은 곧바로 요양원 방향을 건물 옆요양원으로 창고까지 퍼 과해 진 산불을 진화하기 김 돌렸다. 1㎞를 남기고 시작했다. 이동이 어려 소방위 앞 등은 선풍기 등을 통해 건 워졌다. 차량에 불이 붙어 도로 물 막혔기 안에 있는 연기를김 빼내 탈출로 가 때문이다. 소방위는 를 확보했다. 요양원에 있는 노인 9명의 대원과 함께 요양원까지 뛰 들은 대부분 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기 시작했다. 25㎏에침대 달 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하는 공기호흡기, 소방복을 입은 곧바로 휠체어 등을 활용해 노인 상태였다. 들을 1층 입구로 옮겼다.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대원 간호사 출신은 김순주(35·여) 들은 요양원 건물 옆 창고까지 퍼 소방사가 상태를 일일 진 산불을 노인들의 진화하기 시작했다. 김 이 확인했다. 다행히등을 다량의 소방위 등은 선풍기 통해연기 건 를 안에 흡입하거나 다친 빼내 환자는 없었 물 있는 연기를 탈출로 다.확보했다. 출동 30여요양원에 분 만에 있는 요양원 노 를 노인 인과 대부분 요양보호사 등 불편해 50여 명이 구 들은 거동이 침대 조됐다. 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요양원 내 연기 빼내 탈출로 확보 전국 각지서 소방관 3000명 투입
강릉소방서 장충열(57) 119구조 대장도 대원들과 함께 지난 4일 강 릉시 옥계면 화재 본국판 현장에 출동했 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치매가 있 는 80대 할머니가 집 안에 갇혀 있 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 당 집으로 달려갔다. 주변 집들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고, 해당 집 LP가스통에 이미 불이 붙은 상태 였다. 재빨리 불을 끈 대원들은 창 문을 깨고 들어가 할머니를 구했 다. 장 대장과 대원들은 미처 대피 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주변 집들을 확인해 어르신 7명을 구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 까맣게 면 이번그을린 산불 반려견. 진화에[뉴스1] 전국 각지의 소방차 800여 대가 동원됐고, 투 입된 인원은 명에 달한다. 소방차 800여3000여 대가 동원됐고, 투입 이들은 대부분 제대로 쉬지도 못 된 인원은 3000여 명에 달한다. 이 하고 했다. 강릉 옥계 들은진화작업을 대부분 제대로 쉬지도 못하 소방서 대원들은 5일강릉 낮 라면으 고 진화작업을 했다. 옥계소 로 끼니를 때우고 진압한 방서 대원들은 5일화재를 낮 라면으로 끼 후 옥계면 남양1리 니를 때우고 화재를마을회관에서 진압한 후 옥 주민들에게 쪽잠을 자기도 계면 남양1리섞여 마을회관에서 주민 했다. 들에게 섞여 쪽잠을 자기도 했다. 이정미 이정미 정의당 정의당 대표는 대표는 지난 6 일 일 자신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SNS)에 강원도 강원도 화재 화재 당시 당시 현장 에서 에서촬영된 촬영된 소방관들의 소방관들의 사진과 함께 당과의원들을 의 원들을 겨냥 함께 특정 당과 겨냥한 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그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그는 는 화재진압 진압작업 작업뒤 뒤지쳐 지쳐 쓰러져 화재 있는 있는소방관들의 소방관들의 모습이 모습이 담긴 담긴 사 진을 보고 반성 좀 진을올리며 올리며“이분들 “이분들 보고 반성 합시다. 제발”이라고 쓰기도 했다. 좀 합시다. 제발”이라고 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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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갇힌 80대 치매 할머니 구출
“요양원 50명 갇혀 있다” 무전… 25㎏ 장비 메고 뛴 소방관들
산불로 인해 코에 화상을 입은 소.
지난 5일 강원도 속초 장천마을에서 지난 강원도 속초 밤새 진화작업을 마친 소방대원이 이동하고 밤새 5일 진화작업을 마친 장천마을에서 소방대원이 이동 있다. 5일 청와대에 올라온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 국민 청원은 이틀째인 7일 하고 있다. 5일 청와대에 올라온 소방관 10만 명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연합뉴스] 국가직 전환 관련 국민 청원은 이틀째인 7일 10만휠체어 명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곧바로 등을 활용해 노인 산불로 인해 코에 화상을 입은 소. 까 들을 1층 입구로 옮겼다. 맣게 그을린출신은 반려견. 김순주(35·여) [연합뉴스·뉴스1] 간호사
소방사가 노인들의 상태를 일일 이 확인했다. 다행히 다량의 연기 를 흡입하거나 다친 환자는 없었
다. 출동 30여 분 만에 요양원 노 인과 요양보호사 등 50여 명이 구 조됐다. 강릉소방서 장충열(57) 119구 조대장도 대원들과 함께 지난 4 일 강릉시 옥계면 화재 현장에 출 동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치매 가 있는 80대 할머니가 집 안에 갇혀 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집으로 달려갔다. 주변 집들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고, 해당 집 LP가스통에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다. 재빨리 불을 끈 대원들은 창문을 깨고 들어가 할 머니를 구했다. 장 대장과 대원들 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을 찾 기 위해 주변 집들을 확인해 어르 신 7명을 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 면 이번 산불 진화에 전국 각지의
했다. 고성·강릉=박진호·편광현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고성·강릉=박진호·편광현 기자
산당 촛불이 바람에 날려 불 시작? 강릉 산불 발화점 논란 <山堂>
강원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초대 형 산불에 대해 경찰이 실화 가능 성을 포함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 산불의 발화 지점은 강릉 시 옥계면 산골짜기에 위치한 민 가 인근이다. 경찰은 지난 4일 오 후 11시46분쯤 민가 인근에서 불 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5일 이 집 앞에 가 보니 돌 기둥에 빨간 글씨로 써진 ‘산당(山 堂)’이란 문구가 보였다. 제사를 지내거나 기도를 드리는 장소란 뜻이다. 이 마을의 한 주민은 “그 집 주인이 수십여 년 전부터 점괘 를 봐 왔다. 집에 기도하는 제단 (祭壇)이 마련돼 있다”고 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촛불이 바람 에 날려 불이 난 것 아니냐”는 소 문이 돌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원인 미스터리 인제 산불도 정확한 원인 안 나와 대형 헬기 도입, 송전선로 지중화 초대형 산불 막을 대책으로 거론
지난 4일 고성군 산불 발화점 전신주의 피뢰기 연결선 3개가 끊어져 있다. [사진 강형구]
“집주인 A씨의 딸이 연탄불을 갈 러 나왔다가 산에 불이 붙은 걸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며 “A씨 는 불이 나기 전에 제단에 있는 향 로와 양초에 불을 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불이 난 원인에 대해 모 른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2시45분 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 수터 인근 야산에 발생한 산불의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목 격자가 없어 이 산불이 자연발화 인지, 실화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 하는 데 애먹고 있다. 인제경찰서 관계자는 “인제 산불은 최초 발 화 지점이 민가 위쪽에 있는 야 산”이라며 “아직 정확한 화재 원 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실 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기관이나 개인은 민사 소송을 통해 산불 가해자를 상대 로 피해보상이나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민사는 대부분 산불 가 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뤄진 뒤 진행된다. 검찰 출신의 한 중견 변호사는 “산불의 원인이 과실로 드러나면 형사상 처벌은 물론 손 해배상도 요구할 수 있다”며 “다 만 과실을 저지른 사람이 능력이 없는 경우 국가에서 일정 부분 지 원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 했다. 한편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산 불은 대부분 초대형이기 때문에 특단의 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우선 강원도에 다목적 대형헬기 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
목적 대형헬기는 화재 진압용 물 을 한꺼번에 3000L까지 담을 수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가 보유한 헬기는 구조용 소형헬기 2대가 전 부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대형 다목적 헬기가 없어 초동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송전선 로 지중화 여론도 일고 있다. 이번 고성 산불도 전봇대 개폐기에서 발생한 불꽃이 산불의 원인을 제 공했다. 2017년 6월 기준 강원도 송전 선로 지중화율은 8.3%로 서울 (58.4%)과 차이가 크다. 강원대 소 방방재학부 이시영 교수는 “영동 지방만이라도 송전선로의 지중화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강릉·인제=최종권·박진호·편광현 기자
choigo@joongang.co.kr
휠체어 타고 도로 위 20분 필사의 탈출, 산불 속 소외된 장애인들 밤 늦게 재난문자, 도우미는 퇴근 수어방송 지체, 정보 파악 어려워
“[속초시청] 이목리·신흥리 일대 주민들은 온정초교로, 교동삼환 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교동초교 로 즉시 대피 바랍니다.” 4일 밤 10시40분. 강원도 속초 시 교동 주택에 홀로 사는 박지호 (36)씨는 이런 문자를 받았다. 산 불이 번지니 인근 초등학교로 대 피하라며 속초시가 보낸 재난알 림문자다. 뇌병변 1급 장애를 지 닌 박씨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다. 박씨는 “문자를 보는 순간, 머 B
릿속이 하얘졌다”고 말했다. 박씨 는 홀로 산다. 낮 동안 그를 돌봐 주는 활동보조인은 저녁 6시쯤 퇴 근했다. 박씨는 일단 1km 떨어진 친구 집으로 대피하기로 했다. 현관문을 나서는 것부터 힘들 었다. 박씨는 상체를 전혀 못 쓴 다. 하체는 움직이긴 하지만 제대 로 못 걷는다. 박씨는 반바지 차 림으로 겨우 전동휠체어에 올랐 다. 집 밖을 나서는 데만 15분이 걸렸다. 겨우 밖으로 나온 박씨 눈앞엔 차들이 빼곡한 도로가 보였다. 화재를 피해 피난가는 차 량 행렬이었다. 그는 휠체어로 도
로를 20분 넘게 달려 친구 집에 겨우 닿았다.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 4일 밤 강원도 동해안에 발생한 화재 당시 박씨처럼 대피에 어려 움을 겪은 장애인들이 상당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7일 성 명을 내고 강원도 지역 장애인들 이 산불이 발생하고 나서 대피 정 보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밝혔 다. 박씨처럼 휠체어를 이용해 움 직이는 환자들은 밤 늦게 재난알 림문자를 받으면 스스로 이에 대 응하기 어렵다. 또 대피장소에 가 도 어떤 지원을 받는지 알 방법도
없다. 결국 박씨처럼 친구집을 가 거나 개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 다. 최명신 한국뇌병변장애인인 권협회 사무처장은 “정부의 재난 대응 매뉴얼에는 장애인 활동보 조인을 파견하기 위한 긴급알림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피도 문제였지만 재난 정보 를 얻기도 힘들었다. 김수연 한국 농아인협회 기획부장은 “강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 장애인들까지 왜 수어방송이 안 나오냐고 SNS 등 다양한 경로로 문의가 쏟아졌
다”고 말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4일 오후 재난특 보를 방송하면서 수어 통역을 지 원하지 않았다. KBS와 SBS는 각 각 5일 오전 8시, 오전 10시쯤 수 어 통역 방송을 시작했다. MBC 는 같은 날 11시30분에 가장 늦게 수어 통역을 시작했다. 한국농아 인협회 김 부장은 “재난방송 시 방송사에 수어 통역을 요구하지 만 시간이 지나 상황이 마무리될 때쯤에나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의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고 지적 김태호 기자 했다. kim.ta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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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기름에볶은냉이는 봄나물 100% 즐기는 법 춘곤증을 이기고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봄나물만 한 게 없다. 냉이·달래· 쑥 등 종류도 20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식 탁에 오르는 나물 요리는 다소 한정적이다. 끓는 물에 데쳐 양념에 무치거나 찌개의 향 미를 더하기 위한 재료로 쓰이는 정도다. 하지만 냉이는 기름에 볶으면 해산물의 향 과 맛이 나고 달래에 된장을 넣고 버무리면 견과류처럼 고소해진다. 이처럼 봄나물의 숨겨진 특성을 조금만 알아도 보다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봄나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재료 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나물을 즐겨 먹 었다.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데다 낮은 산이 많아 나물 채집이 수월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나물 사랑은 여전하다. 농촌진 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매년 3월이면 ‘봄나 물’과 관련된 검색이 급증한다. 이처럼 봄 철 나물은 누가 홍보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는다. 특유의 향긋함으로 입맛을 돋우고 풍성한 영양으로 원기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나물은 주부들 사이에서 ‘손질 이 어려운’ ‘조리법이 다양하지 않은’ 재료 로 통한다. 흙과 먼지를 말끔하게 털어내기 어렵고 독특한 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식품기업 샘표가 30~50대 주부 100여 명 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봄나 물은 조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 었다. 그 이유로 10명 중 8명가량이 ‘손질이 번거롭고 어렵다’고 답했다. ‘맛을 내기 어 렵다’ ‘요리법이 한정적이다’ ‘봄나물에 대 해 잘 모른다’는 응답도 많았다. 또한 봄나 물 요리를 할 때 ‘다양하고 새로운 레시피’ ‘나물 종류별 손질법과 보관법’ ‘다양한 봄 나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해산물향, 된장과버무린달래는견과류맛 특성·조리법 담은 ‘봄나물 보고서’
팀의 최정윤 팀장은 “봄나물의 향미와 조 리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면 봄나물만으 로도 밥상을 다양하게 차릴 수 있다” 고 말 했다.
참나물 덮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이에 샘표는 봄나물 요리가 어렵다는 고 정관념을 깨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년 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봄나 물 20종을 연구했다. 최근엔 봄에 구할 수 있는 15종에 대한 특성과 조리법을 담은 ‘봄나물 보고서’도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물은 종(種)마다 고 유의 향미를 가지고 있다. ‘나물은 모두 쌉 싸름하다’는 식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는 뜻이다. 봄나물은 크게 다섯 가지 향(채 소 향, 매운 향, 과일 향, 화학적인 향, 고소 한 향)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분화하면 채 소 향은 허브·흙으로, 매운향은 얼얼하거 나 톡 쏘는 것 등으로 나뉜다. 또 각 나물 은 향·식감·향미 강도가 잎과 줄기 부분에 서 모두 다르다고 소개한다. 이를테면 알 싸한 매운 향이 나는 냉이의 경우 잎 부분 의 향은 고추냉이 같으며 식감은 거칠고 향미는 중간 정도다. 줄기는 보리차나 도 라지 같은 구수한 향이 나며 식감은 질기 다. 향미에 따라 적합한 조리법도 다르다. 냉이는 찌거나 데치는 습열 조리를 하면 단맛, 고소한 맛이 강해지며 아삭해진다. 하지만 불에 굽거나 볶는 건열 조리를 하
면 냉이의 해산물 같은 감칠맛이 증폭되 고 아삭해진다. 봄나물 연구를 진행한 건 샘표가 2016년 결성한 우리맛연구팀이다. 우리 식재료와 식문화의 가치를 연구하기 위해 만든 조직 이다. 요리사뿐 아니라 과학자·영양학자·식문 화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식 재료·소스·조리법을 다각적으로 연구한다. 연구 결과는 홈페이지, 보고서, 우리맛 위 크 체험 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공유한다. 지금까지 채소(11종)·봄나물(20종)·버섯(8 종)·해조류(5종)에 대한 연구를 마쳤고 올 해는 뿌리채소 연구가 진행된다.
재료 참나물 한줌(100g), 밥 2공기(400g), 계란 4개(240g), 양파 1/6개(30g), 당근 1/6 개(30g), 물 1/2컵(100g) 양념 포도씨유 1스푼(10g), 연두고소양 념(연두:깨:참기름=1:0.5:0.25) 1스푼(18g) 만드는 법 1 참나물은 씻어 물기를 없앤 후 4~5㎝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물 2L, 소금 5g 넣고 끓이다 참 나물 넣고 1분간 데친 뒤 흐르는 물에 30초 가량 식힌다. 3 참나물의 물기를 없애고 연두고소양념 (참나물 200g 기준 연두고소양념 1스푼)에 무친다. 4 양파는 0.5㎝, 당근은 0.3㎝로 채 썰고 계란 2개를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 썬 양파·당 근을 넣고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을 넣는다. 6 ⑤가 끓으면 참나물 무침과 계란물을 넣은 후 불을 끈다. 7 팬에서 계란이 반 정도 익었을 때 뜨거 운 밥 위에 올려 완성한다.
2016년 결성된 샘표 우리맛연구팀 지난 2일엔 서울 중구 필동의 ‘샘표 우리 맛 공간’에서 봄나물 연구를 발표하는 ‘우 리맛 워크숍’이 열렸다. 총 6가지 체험존(우 리맛 인문학 이야기, 봄나물 향미로드 맵, 우리맛 정보존, 봄나물 맛의 새로운 발견, 우리맛 양념, 우리맛 양념 공식 활용법)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향과 맛을 경험하 도록 했다. 특히 ‘봄나물 맛의 새로운 발견’ 공간에 서는 조리법에 따라 향미가 어떻게 달라지 는지 직접 시연하고 쉽고 이색적인 봄나물 레시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샘표의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와 식 초만 넣고 버무린 허브 향 가득한 ‘참나 물 살사 소스’, 은달래의 비늘줄기(알뿌 리)와 된장, 연두를 넣어 만든 땅콩 맛의 ‘은달래 버터’ 등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 로잡았다. ‘우리맛 양념’ 존에서는 취향대로 즐기는 봄나물 양념장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샘표 우리맛연구
봄나물 쉽게 손질하려면 ▶ 쿠킹포일을 활용해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의 이물질과 가시를 제거한다. ▶ 나물의 줄기 끝부분을 고무줄로 묶으 면 한번에 흔들어 세척할 수 있다. ▶ 뚜껑 달린 용기에 나물과 물을 담아 흔들어 씻으면 나물에 낀 흙과 이물질이 빠 르게 제거된다. ▶ 김발을 이용하면 데친 나물의 물기를 고르게 짤 수 있고 힘이 고르게 가해져 무 르지 않는다. 글= 신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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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게에서글로벌기업으로…
폴스미스의아이디어를훔쳐라 - 여전히 카메라로 ‘사진 일지’를 만들고 있 나. “물론이다. 아마추어 사진가였던 아버지 가 11살 때 첫 카메라를 사준 이후 매일매 일 사진을 찍는 게 습관이 됐다. (사실 그는 난독증 환자로 글을 읽고 쓰는 게 힘들다. 때문에 카메라로 자신의 눈에 잡힌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리고 이 사진 들은 내가 디자인을 할 때 색감, 질감, 무드 등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칠레에 갔을 때 찍은 다양한 산의 색감은 곧 컬렉 션에 곧 적용될 거다.” -매일 휴대하는 카메라가 따로 있나. “영감은 당신의 온 주위에 있다.” 폴 스미스는 가장 영국적인 패션 디자이 너로 손꼽힌다. 15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여 러 상점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1970년 노팅험에 처음으로 3㎡짜리 작은 가게를 열고 76년 아내 폴린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건 컬렉션을 시작, 현재는 3000명의 직원을 가느린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0년대 수많은 유럽의 패션 명가들이 거 대기업에 흡수됐지만, 폴 스미스는 독립적 인 기업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2000년에는 영국 패션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 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기업의 CEO이자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인 폴 스미스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폴 스 미스가 디자인한 의상을 비롯해 그가 직 접 촬영하고 그린 사진과 그림, 수십 년간 수집한 명화와 팬들이 보내준 선물 등 총 150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두고 폴 스미스는 8일 DDP에서 열 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주 쉽고 친절한 전 시”라며 “많은 패션전시들이 보통 회고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전시는 내가 어떻 게 디자인 영감을 얻는지, 또 어떻게 작업 하는지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많은 디 자인 영감의 원천은 일상에 존재한다고 강 조했다. “18세기 회화의 색채 속에도, 벽에 휘갈겨진 그라피티에도 영감은 있다. 영감 을 주는 재료를 기록하기 위해 나는 항상 갖고 다니는 카메라를 이용한다. 이른바 나 는 ‘사진 일지’를 쓰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이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그와 주고받은 일문일답이다.
“예전엔 카메라를 따로 갖고 다녔지만 요 즘은 휴대폰이 더 편하더라. 사실 카메라 를 갖고 다니면 주머니가 처져서 옷 라인도 잘 안 산다.”(웃음) -‘사진 일지’ 습관이 끼친 영향은. “아버지가 카메라를 처음 사줬을 때만 해도 작은 구멍(뷰 파인더)을 통해 모든 것 을 바라봐야 했다. 또 필름 가격이 비싸서 한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아주 신중하게 집 중해야 했다. 이런 태도들이 나중에 사람과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고 디자인 영감을 얻 는 방식이 된 것 같다.” -전시회 설명 중 ‘겸손’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만 성공하면 자 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그들이 찍어대는 셀피(한국에선 ‘셀카’라는 용어)는 정말 한 심하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기보다 과시 하는 데 더 관심이 많은 이들은 삶의 태도 가 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번 전시회 제목을 '헬로, 마이 네임이즈 폴 스미스'라 고 한 것도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몰랐던 사람 도 이 전시를 통해 디자인 세계의 즐거움을 접했으면 좋겠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전시가 어떻게 구 성될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3㎡짜리 작은 가게였던 첫 번째 숍을 전시공간에 재현하 고, 파리 패션위크에 처음 도전했을 때 돈 이 없어 자신이 묵던 호텔 방을 쇼룸으로 이용했던 일을 들려주며 그때의 작은 호 텔방도 전시공간에 똑같이 만들어두었다 고 설명했다. 모두 출발은 미미했지만 천천 히 아주 조금씩 브랜드를 성장시켰던 자신 의 일화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들에
게 "꿈을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 해서다. 그는 또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들이 전시를 많이 보러왔으면 좋겠다"며 " 돈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이뤄지는 노력을 통해 성장했고, 그것이 폴 스미스의 개성과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중독치료를 받은 적도 없고, 전용 제트 기를 타고 다니지도 않으며, 같은 여자와 40년째 살고 있다”는 그의 말처럼 폴 스미 스는 화려함을 추구하는 여타 디자이너들 과는 확실히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는 70 대인 지금도 여전히 호기심 왕성한 소년의 눈으로 옷뿐만 아니라 자동차·토끼인형·자 전거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아이폰을 만 든 조나산 아이브의 요청으로 애플 본사에 서 디자인 강의를 하며, 록 콘서트를 보기 위해 두 시간의 기차 여행을 마다하지 않는 다. 또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이 보내준 선물 과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물건들을 자 신의 방 안에 차곡차곡 모아둔다. ‘헬로, 마 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는 바로 이런 폴 스 미스다움의 집합체를 마주할 기회다. -‘폴 스미스다운’ 사고방식이란. “개인적으로 나는 아주 영국적인 사람이 다. 때문에 가장 영국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도 할 수 있는데 한마디로 ‘위트 있는 클래 식’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디자
인 뿐 아니라 삶 전체에 대한 철학과 태도 를 말한다. 사람으로 치면 매너가 있으면서 유머감각까지 겸비한 사람이다. 디자인으 로 설명하면 수트 안감에 색다른 컬러와 무 늬를 숨겨 놓고 옷깃을 열었을 때 깜짝 놀 라게 하는 폴 스미스 스타일이 그렇다.” -패션시장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오 히려 오프라인 매장의 개성이 중요해졌다. “온라인 구매는 편리하긴 하지만 감성적 이진 않다. 런던 본사에는 12명의 건축 디 자이너가 일하고 있는데, 그들의 역할은 전 세계 폴 스미스 매장을 각각 다른 개성으로 꾸미는 일이다. 또 스태프를 교육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단골 식당에 갔을 때 내가 늘 앉던 자리를 기억하고 안내해주 는 직원이 있을 때 반가운 것처럼, 폴 스미 스 매장을 방문하는 게 고객의 즐거움이 되 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디자인전공학생들에게조언한다면. 세상은 패션과 디자인 관련 제품을 가득 하지만 개성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서로를 따라하기 바쁜 세상 이다. 젊은 디자이너일수록 자유롭게 사고 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면 패션의 미래도 달라지지 않을까." 글= 서정민 기자
18 문화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16 엔터테인먼트
2019년 4월 6일 토요일
노년기에 떠나는 자아 회복의 여정 잠재 심리 속의 죽음과 구원 문제 매일 소멸하는 시간 성찰하는 과정 다이앤 (Diane ) 연출: 켄트 존스 출연: 메리 케이 플레이스 잭 레이시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96분
2018년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조용히 팬들 의 관심을 끌어온 다이앤이 미 전역에 개봉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사건 이후 뉴욕의 부흥을 기원하며 2002년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영화제 다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최근 에는 동부의 선댄스로 인식되 어 가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겨울 풍경을 배 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다이앤은 죽음에 관한 영화다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어두운 영화는 아니 다 다이앤이 주는 감성은 시 한 편을 읽고 시에 담긴 은유적 의 미를 캐고자 함과 유사하다 맨 체스터 바이 더 시(Manch ester by the Seaㆍ2016)에서 보았던 미국적 소도시의 아름다
운 겨울과 그 영화가 지녔던 중 량감이 연상된다 영화는 노년기에 접어든 다이 앤의 하루 하루의 일과를 쫓으며 그녀의 일상 안에서 우리 모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라는 전 제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영 원히 마르지 않을 것 같지만 조 금씩 말라 가고 있는 우물처럼 우리의 삶 역시도 매일 조금씩 소멸돼 간다 다행일지 모르지 만 우리는 그 끝을 볼 수 있는 능 력 밖에 존재한다 평범한 소시 민 다이앤의 잠재 심리를 따라다 니며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죽음의 문 제들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다이앤은 은퇴를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일로 하루의 일 상이 늘 분주하다 임종을 앞둔 사촌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커뮤니 티홀에 들러 빈민들의 식사를 돕 고 동네 노인들을 돌봐주는 일들 이 그녀의 주된 일과이다 자신 의 일보다 남의 일로 하루 하루 가 고되기만 하다 어쩌다 혼자 있는 시간에도 고 심에 차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본 다 특별히 마약중독에 빠져있는 아들에 대한 걱정이 언제나 그녀
영화는 다이앤(메리 케이 플레이스)의 잠재 심리 안에서 죄의식 죽음 고독 구원의 문제들을 무게감 있게 다루고 있다 IFC Films
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젊은 시절 바람을 피웠던 일이 그녀 의 마음 깊이에 죄책감으로 남아 있다 자기 때문에 아들이 잘못 됐다는 자책감으로 안쓰럽기만 하다 그녀는 가끔 환영을 보기
도 하고 그녀 스스로 환상 속으로 빠져들며 꿈과 현실을 오간다 다행히 기독교로 귀의한 아들 과 구원에 대하여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압권이다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장
면을 코믹하게 처리했다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과 아무 런 문제도 없다고 말하는 다이 앤에게 아들은 어머니가 구원 받지 않았음을 전제로 피곤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자기식의 아집을 신앙으로 착각하고 있는 그릇된 종교관을 시니컬하게 풍 자했다 역량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으 로 알려져 있는 켄트 존스의 극 영화 데뷔작이다 주인공 다이 앤의 잠재 심리 안에서 죄의식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고독 구원 의 문제들을 심리극적 연출 방식 으로 무게감 있게 다루었다 70대에 들어선 노배우 메리 케이 플레이스의 내면 연기는 단연 이 영화 최고의 볼거리이 다 연말 영화가에 시상 시즌이 다가오면 여우주연상 후보로 그 녀의 이름이 자주 거론될 것이 분명하다 메릴 스트립 제시카 랭처럼 스타 대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그녀의 연 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다 인생의 연륜이 듬뿍 담긴 노 배우의 가슴 저미는 연기가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다 웨스트LA의 랜드마크리전 드 렘리스모니카 렘리스플레 이하우스7에서 상영한다 아마 존 프라임 유튜브 구글플레이 에서도 유료로 볼 수 있다 김정 영화평론가
15살 소년 히어로의 신나는 세상 구하기 샤잠! (SHAZAM) 겉모습은 초능력 갖춘 성인 내면은 성장기 겪는 청소년 막강한 히어로가 등장했다 게 다가 이 주인공은 헤라클레스 제우스 아킬레스 머큐리 등 온 갖 신들의 능력에 솔로몬왕의 지 혜까지 갖췄다 5일부터 DC가 선보이는 새 히어로물 샤잠! 의 주인공이다 샤잠!은 15살 소년이 우연 히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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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 의 스피드까지 막강 파워를 갖춘 수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 지는 활약상을 그린 액션 블록버 스터다 이 막강한 주인공의 능력이 어 느 정도인지 보면 수퍼맨에게 맞 아도 끄떡없고 초고속 스피드로 달리고 날며 번개를 다룰 수 있 다 그러나 겉은 어른 히어로이 지만 속은 소년이기 때문에 때때 로 좌충우돌하면서 발생하는 코 믹한 장면을 보여준다 다른 히어로 영화처럼 샤 잠!도 수퍼맨과 배트맨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까지 DC의 히
어로들과 관련된 소품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 한다 또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 급 카메오를 등장시킨다 샤잠!에는 토르: 다크 월 드 제커리 레바이와 아역 배우 애셔 에인절 영화 그것으로 얼굴을 알린 잭 딜런 그레이저 그리고 킹스맨 마크 스트롱이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활약한 다 감독은 라이트 아웃과 애 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 을 인정받은 데이비드 F 샌드 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겉모습은 수퍼히어로이지만 내면은 15세 소년인 샤잠을 연기 한 제커리 리바이는 이번 영화에
겉은 수퍼영웅이지만 내면은 15세 소년 샤잠을 연기한 제커리 리바이(가운 데)와 잭 딜런 그레이저(맨 오른쪽)의 활약이 유쾌하다 [AP]
서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 면 2시간 12분이라는 상영시간 이 후다닥 지나간다 방학을 맞
은 자녀와 함께 볼 영화로 고려 한다면 오랜만에 가족간의 사 랑 유쾌함 훈훈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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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19
2019년 4월 8일 월요일 2019년 4월10일 수요일
학부모 교실
자녀에 맞는 고등학교 찾는 법
교실 복도 걸으며 학교문화 확인해야 맹모삼천지교는 중국과 한국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매 거진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어머니들의 교육 열은 더 뜨겁다 미국에서도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 준비를 시 작하는 시기로 여겨 좋은 학군을 찾아 거주지까지 옮기는 학부 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작정 학군이 좋다는 지역에 이사를 가 고 우수 학교에 입학시킨다고 자녀가 행복하게 공부하는 건 아 니다 공립인지 사립인지를 떠나 정말 자녀에게 맞는 학교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곧 새 학년을 앞둔 학부모들을 위해 자 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고 등학교를 찾는 법과 검토할 조건을 US뉴스가 조언했다
1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검토 하라 많은 경우 전문가들은 적어 도 학교 유형을 결정하는데 부분 적으로는 어떤 학과정을 제공하 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 다 예를 들어 AP 과정과 국제 학점 인증과정인 인터내셔널바 칼로레아(International Bac calaureateIB) 프로그램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지 등이 다 이런 학업 프로그램이 다 양한지 얼마나 많은 과목을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야 한다 만약 학생이 연극이나 피아노 와 같은 특정 과목을 추구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모들 은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 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고려해보 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LA통 합교육구의 경우 공연예술 미 술 등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매그 닛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 학비 자녀의 고등학교 교육에 돈을 얼마나 쓸지 결정해야 한다 학 부모들이 이 질문에 결정을 내리 는 건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공 립학교의 경우 학비가 전혀 들지
않지만 사립학교에 진학할 경우 학비와 교복 등을 비용을 지출해 야 한다 공립학교 진학을 고려 하고 있는 학부모도 학비 외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숨은 비용에 대해 알아야 한다 3 다양성 전문가들은 진학할 학교의 다 양성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교사와 카운슬러 및 학교 관계자들이 다인종 문화적 차 이와 가치관에 대해 인식하고 학 생들에게 이를 존중하도록 가르 치는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 등에 대해 보라고 강조했다 또 한 학교가 역사적 문제에 관해 어떻게 다양한 시각을 가르치는 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학교규모 학교 규모가 작으면 아이가 교사나 카운슬러의 관심을 많 이 받을 수 있다 또는 학교가
크다면 다양한 성격과 배경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학부모 들간의 관계도 넓힐 수 있는 기 회가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 든 자녀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하게 고
학업특별활동의 다양성 살피고 학생과 교사 관계 친밀도도 파악 다문화 가치관 인식하는도 고려 려할 것은 자녀의 성격이다 내성적인 학생이라면 작은 사 이즈의 학교가 좋을 수 있다 5 학생과 교사 관계 학교를 방문해 둘러볼 때 학생들과 교사들이 서로 어떻 게 대하는지 모습을 보면 학교 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이 나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개인 적으로 인사하는지 학생들의 분위기가 어떤지 서로 어떻 게 대하는지 관찰해볼 것을 조언 했다 6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 부모가 자녀를 위한 학교를 선 택할 때 숫자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특정한 통계는 학교 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학생들 을 그들의 삶의 다음 단계로 이 끌었는지를 암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려해야 할 두 가 지 통계는 졸업률과 대학 진학 률이라고 말한다 이 두 개의 통계가 높다는 건 그만큼 학교 가 학업 지도를 충실히 했다고 볼 수 있다
7 학교 문화 미국의 최우수 고교로 꼽히는 BASIS 스쿨의 마크 레포드 대 표는 학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들은 복 도를 걸으면서 이 학교가 학문을 넘어 자녀에게 인생에 대해 가르 쳐 줄 것을 기대할 수 있는지 또 학교가 전체적으로 즐거운 곳처 럼 보이는지 여부를 보고 결정할 수도 있다 만일 복도에서 만난 학생들의 얼굴에서 기쁨과 열정 을 찾을 수 없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8 테크놀로지와 리소스 학교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 기 위해 어떤 최신 기술을 사용 해 가르치고 있는지 그리고 어 떻게 그것을 교실 환경에 융합시
켜 활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 부 고등학교는 대화형 화이트보 드를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노트 북이나 태블릿을 제공하고 온라 인 강좌를 배정한다 학생들에게 충분히 예산을 배정해 가르치는 지 볼 수 있는 내용이다 9 특별활동 학생들이 특별활동을 통해 교 실 밖에서 활동하는 것은 중요하 다 이를 통해 학생의 흥미와 가 치관 등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 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참 여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 프로 그램을 제공하는지 필수적으 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성을 보여주 는지도 확인하자 특별활동 내 용은 대학 지원시 중요하게 고 려하는 조항이다 10 학부모 참여도 학교에 학부모회나 학부모교사협회(PTA)가 있는지 여부 도 학교를 결정하는 조건 중 하 나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전문가 들은 말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부모들이 자녀가 다니고 있는 고 등학교에 대해 더 많이 배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학교에 학부모 들의 학부모회 미팅이나 관련 활 동에 얼마나 참여하는지 질문하 자 부모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교육을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도 장연화 기자 그만큼 진지하다
학자금 인사이드
시한다 학비가 저렴한 것처럼 보이지만 학교에 다니면 누구 나 이런 비용은 필요하다 따 라서 그 부분이 전체학비 산정 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이 비용 을 역시 감안해서 다른 학교의 지원안과 비교해야 한다
산한 금액이 부모와 학생이 실제 로 부담하는 금액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과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학생용 융자와 부모용 융자를 제공하는데 이 항 목들은 나중에 갚아야 하는 돈이 어서 실제로는 가족의 부담인데 도 학교에서 마치 혜택을 주는 것처럼 포장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무료 지원금 vs 융자금: 학 자금 패키지를 받았을 때 확인 해야 할 사항은 보조금 및 장학 금 등 무료 지원금 부분과 나중 에 다시 상환을 해야 하는 융자 부분이다 융자도 학생의 것과 부모의 것을 구분해서 확인해 야 한다 학교들은 지원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무료 지원 금과 함께 학생 융자금과 부모 융자금까지 넣어 포장하기 때문 이다 무료지원금 중에서 그랜 트와 장학금만을 따로 합산해 보 면 실제로 학교에 다니는데 필요 한 금액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전체 학비-보조금- 장학금을 계
최종 지원금 확인: 대학에 서 보내온 패키지를 자세히 보 면 모두 추정치(estimate or tentative)로 표시돼 있다 이 는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준 으로 금액을 산정한 수치라 학교는 나중에 지원자가 등록 한 후 최종 확인 과정에서 잘못 된 부분이 있으면 지원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고의로 또는 잘 몰라서 잘못된 정보를 기준 으로 받은 패키지 내용을 보고 그 학교에 등록하면 나중에 확 인과정에서 지원 내용이 변경 돼 있어 문제가 생길 수도 있 다 학자금 서류 작성시 정확 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고 강
전체 학비와 최종 지원금 확인해야 대학들이 합격자를 발표하고 지 원자는 합격 통보를 받은 학교들 중 한곳을 선택해서 정해진 날까 지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야 한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대부분 그 다음 관심사는 학비 부담이 얼 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학교 를 결정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학생이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 하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권한 다 하지만 학비부담을 고려 하지 않고는 이러한 결정은 의 미가 없다 합격한 학교에서 알려주는 전체 학비와 무료 지 원금 그리고 학생과 부모의 부 담금을 표로 만들어 정확히 비교 하고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안 을 제공한 학교 중에서 학생의 희망 학교를 정하는 것이 좋다 학자금 지원 패키지에서 확 인할 사항들 대부분의 학교가 합격 발표를 1차로 온라인으로 하고 2-3일이 A
지나면 정식 합격축하 편지와 학교에 대한 소개자료를 같이 보 내준다 이 편지들과 함께 학자 금 지원 패키지를 같이 보내 주 는 것이 일반적이다 학자금 패 키지 내용은 그 학교에 만든 학 생계정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합격했음에도 학 자금 패키지를 받지 못했다면 학 자금 서류 절차에 문제가 발생했 을 수도 있으니 학교에 연락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 전체 학비 산정: 전체 학비 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많 은 학교가 전체 학비에 등록 금 기숙사비 책값 개인용 돈 교통비 건강보험료 등을 합쳐서 발표하고 이 금액에 맞 추어 학비 지원내용을 정한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학비 가 적은 것처럼 보이도록 수업 료 기숙사비 책값만 비용으 로 표시하고 교통비 개인용 돈 건강보험료 등은 빼고 표
조하는 것이 그 이유다 재심사 요청: 합리적인 지 원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학 교에 재심사(Appeal)를 요청할 수 있다 진학할 학교를 최종 결정하기 전 단계에서 학생의 의견에 가 장 관심을 갖고 검토해주는 시 점이다 비슷한 수준의 학교에 서 받은 내용과 비교해 차이가 많이 나는 지원안을 받았다면 이를 근거로 역시 재심사를 요 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 만 사립학교들은 학자금 계산 법이 상이해서 다른 결과가 나 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즉 학교가 자체 기준에 근거해서 계산한 결과는 쉽게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경우 가 많다
마이크 이 대표 Aim FAC&CPA aimfa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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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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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스포츠
2019년 4월 8일 월요일
이정수-박세영아쉬운 충돌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제34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겸 2019/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가 열렸다남자 1000 m 준결승에서 황대헌(흰) 뒤에서 질주하던 박세영(빨)과 이정수(노)가 충돌하며 넘어지고 있다
[OSEN]
메이저리그 100번째 등판 류현진개막 3연승 도전 오늘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출전 천적 골드슈미트와 승부가 관건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 저리그에서 100번째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 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상대 선 발은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마일스 미콜라스(31)다 올 시즌 개막전에 등판한 미 콜라스는 2012년 빅리그에서 데뷔했다 2015년부터 3년 동 안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서 뛰었다 일본에서 제구력을 보강한 덕분에 지난해 세인트 루이스에서 18승4패 평균자책 점 283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세 차례 등 판에서 모두 상대 팀 에이스를 만나게 됐다 지난달 28일 개막 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잭 그 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류현진(왼쪽 셋째)이 지난 5일 아내 배지현씨 등과 미국 덴버의 한식당을 찾 았다 [연합뉴스]
스)와 대결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일에 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 코 자이언츠)를 만나 7이닝 2실 점으로 시즌 2승째(평균자책점 208)를 따냈다 셋 중에서는 그나마 미콜라 스가 수월한 상대다 미콜라스 는 지난달 28일 밀워키 브루어 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5실 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
기에서도 강정호(32)에게 홈런 을 맞는 등 5이닝 3실점으로 부 진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에서는 지 난 겨울 애리조나에서 이적한 폴 골드슈미트(32)가 가장 껄 끄러운 상대다 류현진에게 통 산 타율 0423(26타수 11안 타) 3홈런 9타점 OPS(출루 율+장타율) 1367을 기록한 천 적이다 골드슈미트는 올해 8 경기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릴 만
큼 컨디션이 좋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거포 중 하나인 골드슈미트는 세인트루 이스의 2번 타자로 나서고 있 다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강한 2번을 류현진은 1회부 터 만나게 된다 골드슈미트를 첫 타석에서 잘 막는다면 류현 진의 3승 도전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준으로 세인트 루이스 팀 타율(0217)은 내셔 널리그 15개 팀 중 12위 팀 홈 런은 5위(15개)다 이날 등판은 류현진의 빅리 그에서 100번째 투구다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2013년 다저 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뒤 왼 어깨 부상으 로 2년 넘도록 부진했다 2017 년에는 시즌 내내 5선발 경쟁 을 벌였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류 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로 성 장했다 직구-체인지업으로 구 성된 투피치의 위력이 떨어지 자 컷패스트볼과 커브를 장착
했고 현재는 직구를 포함해 네 가지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 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디 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올해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난 99 경기(98차례 선발)에서 570과3 분의2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통 산 42승28패 1세이브 515탈삼 진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 이다 박찬호(48)가 만 25세에 메이저리그 100경기째 등판했던 시점에는 24승18패 평균자책점 김식 기자 398을 기록했다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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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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