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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콜로라도 체육회 결성, 창립 총회 열린다 2019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 목표로 활동 시작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 의 한 리 태권도 아카데미(Han Lee’s Taekwondo Academy)에 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콜로라도 체육회의 회장을 맡 게 된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의 이한원 관장은 “3주 전에 태 권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소 프트볼, 야구, 골프, 수영, 당구, 펜싱, 농구 등 10개 종목의 협회 들이 모여 콜로라도 체육회를 결 성했다”라면서 “2019 시애틀 미 주체전에 콜로라도가 단체로 참 가할 계획이다. 그래서 서둘러 콜로라도 체육회를 결성하게 되
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한원 회장은 “2년 전 달라스 에서 열린 미주체전에 본인을 포 함해서 세명이 참가해서 콜로라 도 깃발을 들고 입장을 했었다. 유니폼도 입지 않은 채로 대단히 초라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다 른 주에서는 다들 유니폼을 맞 춰 입고, 100명, 200명씩 참가하 는 모습을 보았다”라고 말하고 “콜로라도에 한인이 3만명이 산 다는 데 체육협회가 있어야 한다 고 본다. 스포츠는 1.5세, 2세들 도 자연스럽게 동참시킬 수 있는 분야이다. 우리가 올림픽 경험도 있고 하니 이런 경험을 살려서 우리 2세들을 위해 자부심을 키 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콜로라도 체육회 결 성 취지를 말했다. 이어서 이 회 장은 “시애틀 미주체전의 목표 는 우선 메달을 따는 것이다. 하 지만 메달을 못 따더라도 참가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한원 회장은 태권도 국가대 표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
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미국 팀의 주장을 맡았고, 2000년 시 드니 올림픽에서는 미국팀 코치,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 다. 현재는 태권도를 학교 정규 과목으로 채택시키기 위한 노력 과 함께 오로라 소재의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 치고 있다. 이 회장은 “2세들에게 좋은 자 산을 물려주고 우리의 삶을 개 선하기 위해 출발하는 콜로라 도 체육회를 많은 분들에게 알 리고자 한다. 창립회를 통해 콜 로라도 체육회를 소개하고, 우 리의 미션과 활동 등을 여러분 들께 말씀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많이 참석해주 시기 바란다”라고 한인들의 관 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콜로라 도 체육회 창립총회는 4월 13일 오후 5시 10690 Del Mar Pkwy, Aurora, CO 80010(한 리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문의는 303-416-5500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4월27일 토 오전 8시~오후 12시 뉴라이프 교회 이 행사에서는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가 없 어도 저렴한 가격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9가지 혈액검사 가 35불, 혈액수치검사 25불, 헤모 글로빈 A1c 혈당검사 35불, 비타 민 D 검사 50불, 대장암 검사 키 트 30불, 전립선 항원 검사 35불, 테스토스테론 검사 35불, 혈액형 검사는 30불이다. 혈압, 류마티즘 검사, 약사에게 질문, 의료에 관한 질문과 추천, 신체검사, 비만증 도표, 골밀도 검사, 눈 검사, 구강
뮤지컬 캣츠, 덴버 순회 공연 24일부터 28일까지, 덴버 퍼포밍 아츠 센터
나인 헬스 페어 건강 진단 행사 나인헬스페어(9HealthFair) 건 강검진 행사가 오는 4월 27일 토 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 대성)에서 개최한다. 6년째 지속 적으로 건강검진 행사를 열어온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이번에도 교회 대부분의 공간을 지역사회 를 위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인들은 영어로 되어 있는 건강 검진 신청서를 처음 작성해야 하 는 경우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도 움도 받을 수 있다.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검사, 유방검사 등은 무료로 진행 된다. 샐리 한(나인헬스케어 한인 코 디네이터)씨는 “나인헬스케어는 뉴라이프 교회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좀더 편리 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뉴라이프 선교 교회의 나인헬스페어에 대한 자 세한 문의는 303-337-9191로 하 면 된다. 김지우 기자
‘캣츠(Cats)’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덴버 퍼포밍 아츠 센터의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5개 국 언어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 을 사로잡은 앤드류 로이드 웨 버(Andrew Lloyd Webber) 의 명작 뮤지컬 '캣츠(Cats)'가 올해 북미 전역에서 순회공연 을 하며, 덴버에서는 이달 24 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덴 버 퍼포밍 아츠 센터(Denver Performing Arts Center)의 무 대에 오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 며 1983년에 토니상의 7개 부문 을 석권한 캣츠는 고양이 부족 이 연례 무도회를 위해 모여서 파티를 즐기며 어떤 고양이가 다시 태어날지 결정하는 마법 의 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 래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 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 서’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에게 사육되어지는 고양 이가 아니라 역경에 굴하지 않 고 강인한 행동력을 가진 젤리 클 고양이를 선발하기 위해 쓰 레기 장에 모인 고양이들이 제 각기 자신들의 재량을 선보이 며 파티를 벌인다. 그러다 늙은 창녀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나 타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 망을 잃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노래 ‘메모리(Memory)’로 부른
다. 지도자 고양이는 그리자벨 라를 젤리클로 선정한다는 스 토리이다.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Memory)’는 뮤지컬 음 악 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곡 중 하나이다. 배우들은 고양이 연기를 완벽 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고 양이의 습성과 동작을 연구해 안무를 했다. 고양이의 걸음걸 이를 비롯해 유연한 몸놀림 등 을 고스란히 안무에 녹여내기 위해 발레, 탭댄스를 비롯해 고 된 훈련을 통해 고양이 흉내가 아닌 완벽한 고양이 연기를 소 화해 낸다. 이번에 북미 대륙을 순회하고 있는 뮤지컬 ‘캣츠’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원곡을 그대 로 사용하고 레미제라블의 존 나피에(John Napier)가 무대 디자인을 맡고, 알라딘의 나타 샤 카츠(Natasha Katz)가 새로 운 조명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 한 믹 포터(Mick Potter)가 새 로운 사운드 디자인에 참여했 고, 오페라의 유령의 길리언 린 (Gillian Lynne), 해밀턴의 앤디 블랑켄뷰어, 레미제라블의 트 레보 눈(Trevor Nunn)이 안무 에 참가해 새로운 ‘캣츠’를 탄생 시켰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업소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한 잔 제대로 땡기는 맛과 분위기,‘땡술포차’
탐방
7080 추억으로 향수를 달랜다
지난 5일 하바나 쇼핑몰 내에 ‘땡술포차’가 오픈했다. 예전의 하바나카페의 자리이다. 서울 BBQ의 이종우 사장과 젊은 감성의 소 유자 샌디 리(Sandy Lee) 씨가 의기 투합 해 추억의 술집을 ‘제대로’ 꾸며놓았다. 구 석구석까지 섬세한 손길이 닿아 있다. 입구 에 들어서자 마자 왼쪽 벽면이 독특한 붉은 빛을 자아낸다. 화투장을 타일처럼 한 장 한 장 이어붙여 벽면 전체를 장식해, 멋진 인테 리어 소재가 된 것이다. 기발한 발상에 감탄 을 하는 것과 동시에 가족 친지들과 둘러앉 아 고(Go) 스톱(Stop)을 외치던 아련한 추 억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샌디 리 사장은 “한국을 자주 오가다 보니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생겨났 다. 한국에 가면 옛날 분위기가 나는 동네들 이 많이 있고, 그런 곳에 가면 사람들의 마 음이 편안해지면서 더 마음을 열고 서로를 만나게 되지 않나”라고 땡술포차의 컨셉에 대해 설명한다. 이종우 사장과 샌디 리 공동 사장은 작년 11월부터 사업에 대한 생각이 잘 맞아서 의기투합해 ‘땡술포차’를 구체화 하게 되었다. 이종우 사장과 샌디 리 공동 사장은 참신 한 아이디어들을 땡술포차의 구석구석까지 섬세하게 반영했다. 우선 직원들은 ‘땡술포
드라마 세트장처럼 꾸며진 실내 공간.
차’라고 쓰인 개나리 꽃처럼 밝은 노란색 티 셔츠를 입고 손님을 맞는다. 마치 연예인 굿 즈를 연상시키는 티셔츠이다. 20달러에 판 매도 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글이 쓰인 옷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이블 위의 플라스틱 수저통에서는 친근 함이 느껴지고, 예쁘게 디자인 된 나무판으
하바나쇼핑몰에'땡술포차'가지난5일새로오픈했다.
외관에서부터 7080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덴버에서는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쏘야볶음.
땡술포차 굿즈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로 된 메뉴판에는 ‘날이 좋지 않으니 한잔’ ‘마음 속 이야기 시원하게 털고 가세’ ‘거대 한 우주 안에 너도 있고 나도 있고 같이 있 네 우린 하나였네’ 같은 문구들이 마음을 톡톡 치며 말을 건넨다. 포차 안쪽에는 단체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 는데, 서울이발관, 젊음의 행진이라는 간판 을 달고 있어서 마치 드라마 세트장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끼게도 된다. 드럼통 테이블 사 이에는 가로등 모양으로 조명이 달려 있어 서 이 또한 술 한잔 털어넣는 운치를 돋운다. 그럼 땡술포차에서는 어떤 술을 마실 수 있을까? 당연히 한국 술들이 준비되어 있다. 소주, 참이슬, 홍초소주, 처음처럼 순하리, 청 하, 백세주, 생막걸리까지 다양하다. 샌디 리 사장은 “오이소주는 콜로라도에 땡술포차 에만 있다”라고 소개한다. 한국 맥주는 클라 우드, 하이트, 카스, OB가, 생맥주는 쿠어스, 블루문, 기린 등 6개 종류가 준비된다. 샌디 리 사장은 “생맥주 중 한 종류는 시즌마다 바꾸어서 새로운 맥주를 드실 수 있게 할 거 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위스키, 데킬라, 파 트롱 같은 도수가 높은 술들도 준비된다. 안주류도 토종 한국 음식들이 준비된다. “술을 마실 때 ‘땡기는’ 음식들로 메뉴를 구 성했다”라고 샌디 리 사장은 말한다. 그 중 대표적인 안주가 칼칼한 맛이 일품인 번데 기탕, 매운족발, 닭발, 뼈없는 닭발, 불닭 등 이다. 쏘야볶음, 빨래판 계란말이처럼 부드 러운 맛의 메뉴들도 있다. “쏘야볶음, 뼈없
는 닭발, 번데기탕은 덴버에서 아무도 하는 곳이 없다. 땡술포차에서만 맛보실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여기에 또 눈길을 끄는 메뉴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햄, 볶음김치, 멸치볶 음, 김 등을 밥과 함께 구성해서 제대로 추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포차 측은 “항상 스페셜한 메뉴를 준비하 고 있다. 돈까스, 아구찜, 매운 등갈비찜을 비롯해 시즌마다 나오는 신선한 과일 등의 특별 메뉴를 준비해서 항상 새로운 맛으로 고객서비스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땡술 포차의 주방은 콜로라도에서 한인 식당의 주방에서 일했던 경력자들이 맡고 있다. 그 래서 콜로라도 한인들의 입맛을 잘 이해하 고 있다는 것이 땡술포차 측의 설명이다. 땡술포차의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 들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술이 땡기는 분 위기다” “한국 음악이 나오니까 더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한다. 개중에는 지나가다 가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는 이들도 있다. 이종우 사장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을 마련하고 싶어서 땡술포차를 오픈했다. 처음 시작하는 땡술포차를 위해 지도 편달 해주시기를 바란다. 또 한인 사회의 삶의 수 준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음식은 계속 개발 중이니까 피드 백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주 소는 2222 S. Havana St. # E, Aurora, CO 80014(스시가츠 옆), 전화번호는 720-4853682 이다.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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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콜로라도 주립대학 맥주 양조 기술 이끈다 올 가을학기부터‘양조혁신센터’ 오픈 과일, 꿀,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종류의 재료들과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맥주는 세계에서 가 장 사랑받는 주류이다. 이러한 맥주를 더 좋게, 더 맛있게, 더 대 중적으로 만들기 위한 학계의 새 로운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포트콜린스 소재 콜로라도 주 립대학(CSU)에서는 올 가을학 기부터 맥주 제조를 위한 최신 신기술을 연구하고, 맥주업계에 종사하려는 차세대들을 대상으 로 맥주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 이다. CSU와 다국적 엔지니어 링 회사인 이멀슨사(Emerson) 는 지난 화요일 최신 양조 기술 을 연구하는 “양조 혁신 센터 (Emerson Brewing Innovation Center)” 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 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콜로라
도 주립대학 내 기포드 빌딩에 마련될 이 센터는 맥주제조 시 스템의 새로운 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는 수동으로 양조될 예정이지만 모든 과정은 이멀슨 사의 제어 시스템, 유량 계, 측정 장치에 따라 만들어진 다. 여기서 나온 수치들은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과 강사들이 검 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저장 되는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재료 선별과 제조 과정에 대해 분석이 가능하다. 이멀슨사가 내세운 ‘Internet of Things’프로그램은 웹을 연결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장치이다. 이멀슨사의 식품 및 음료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틴 그로센배처 씨는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는 맥 주를 어떻게 만드는가, 작업장내
포트 콜린스에 소재한 오델 맥주 양조 회사의 내부.
에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관한 아주 기본적인 부분 뿐만 아 니라 제조 과정의 모든 단계를 지 켜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완전 자 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
면서 인터넷 기술에 대한 자신감 을 내비쳤다. 이 시스템을 통해 콜 로라도 주립대학의 발효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학생 들은 자동화된 기술로 양조업자 들이 최적화된 작업장에서, 그리 고 실시간으로 품질관리를 수행 하는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다. 이멀슨 시스템은 밀러 쿠어스와 사뮤엘 아담스와 같은 유명 맥주 를 만드는 회사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CSU 발효 과학 프로그램 의 제프 캘러웨이 부국장은 “이러 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학생들 은 업계 표준을 경험하고, 졸업 후 직업을 찾을 때에도 도움을 받 을 수 있다”면서 “양조 혁신 센터 는 업계와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발효 과학 분야 또한 발전시킬 것
총 든 글래머 강도, 덴버 은행 연쇄 출몰 3주 동안 6개 은행에 침입 지난 달 22일부터 덴버에 소재한 은행 여러 곳에 강도가 연쇄 침입 해 주의가 요망된다. 이 강도는 3 주 동안 총 여섯 곳의 은행에 침입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피해 규모 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덴버 경 찰에 따르면 강도가 신분을 감추 기 위해 짙은 화장을 하고, 모자, 가발, 장갑,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 은 행 강도는 '총을 든 글래머 강도 (Glamour Shot Bandit)’라고 불 리고 있다. 현재, FBI와 덴버 경찰 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 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 강도가 5피트 5 인치 정도 되는 키에 체구는 가는 편이며 옅은 검은 색의 피부를 가 진 흑인 여성이라고 묘사했다. 이 강도의 나이는 20대나 30대 초반
으로 추정되고 있다. 4월 5일 키 뱅크(Key Bank)를 침입했을 당 시에는 권총을 가지고 있는 모습 이 사진에 찍혔다. 수사관은 이를 두고 “강도의 폭력성이 점점 심각 해지는 것으로 본다”라고 보도자 료를 통해 밝혔다. 이 ‘글래머 샷 강도’는 3월 22일 저녁 6시 퀘벡 스트리트(Quebec St.) 3600 번지에 있는 벡트라 뱅 크(Vectra Bank) 침입을 시작으 로, 4월 1일 오후 4시 26분에는 햄 든 애비뉴(E. Hampden Ave.) 6405 번지에 있는 키 뱅크(Key Bank)에 나타났으며, 4월 5일 오 후 5시 5분에는 퍼스트 애비뉴 (3410 E. First Ave.) 3410 번지에 있는 키 뱅크에 권총을 들고 나타 났다. 4월 9일 2시 46분에 예일 애 비뉴(E. Yale Ave.) 6460 번지에 있는 리버티 세이빙 뱅크(Liberty Savings Bank)에도 강탈을 시
도하고, 오후 2시 58분에는 햄든 애비뉴(E. Hampden Ave.) 8901 번지에 있는 퍼스트 뱅크에 출몰 한 뒤, 오후 4시 16분에는 그린 밸 리 랜치 벌리바드(Green Valley Ranch Blvd) 18520 번지에 있는 TCF 은행에 나타났다. FBI와 덴버 경찰은 이번 강도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거 나 용의자의 소재를 아는 경우 303-629-7171(FBI) 또는 720913-7867(STOP)로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상금은 2천 달 러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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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크리스틴 그로센배처 씨는 볼더에 자회사를 둔 ‘마이크로 모 션사’가 지난해 지역 맥주업계의 발전을 위해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멀슨사가 CSU에 투자해 파트 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 을 전하기도 했다. 이 파트너십에 는 양조 및 발효 프로그램을 위해 10,000달러의 기부금도 약정되었 다. 이멀슨의 랄 칼산바하히 사장 은 “우리는 미래의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 시에 교육의 혁신, 업계의 다양성 을 발전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 다. "면서 이번 양조혁신센터의 오 픈은 CSU와 강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콘서트 마스터’ 유미 황 윌리엄스 콜로라도 오케스트라 시즌 오프닝 연주 맡다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관현악단 콜로라 도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concert master)를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미 황 윌리엄스 씨가 9월에 시작하는 2019/2020 시즌의 오프닝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올해로 콜로라도 오케스트라 단 원이 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그녀를 위 해 특별히 기획된 공연이다. 이러한 콜로 라도 오케스트라의 배려에 고무되어 있는 유미 황 윌리엄스가 한인 사회를 향해 인 사를 전했다. 유미 황 윌리엄스 씨는 한국이 나은 걸 출한 연주자 중의 한 사람이다. ‘정제된 기 교, 완벽한 테크닉, 강렬한 음색’ ‘유미 황 윌리엄스를 통해 비발디의 사계는 사랑스 럽고 열정적으로 다가왔다’ ‘유미 황 윌리 엄스는 달콤함과 절제됨을, 열정과 화려 함을 구사한다’ ‘바흐 솔로 바이올린 소나 타 #1에서 유미 황 윌리엄스는 단순한 거 장의 연주를 넘어선 무엇인가를 표현했 다’ ‘더욱 깊은 정서적 에너지를 전달하 고, 열정적인 호소가 담겨 있다’ 미 주류 언론들이 그녀를 향해 쏟아낸 찬사다.
“조금은 긴장감도 있지만 대단히 익사 이팅(exciting)하지요”라고 유미 황 윌리 엄스 씨는 다음 시즌의 오프닝 연주를 맡 게 된 소감을 전하며 “콜로라도 오케스 트라와 함께 20년을 보냈다는 게 믿기지 가 않아요”라고 덧붙인다. 그녀는 이 특별 한 연주를 위해 멘델스존(Mendelssohn) 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E 마이너 Op.64를 선택했다. “멘델스존은 로맨틱한데 차이 코프스키나 브람스의 로맨틱과는 또 다 른 분위기예요. 멘델스존은 대단히 아름 답고, 우아하고, 때로는 와이들하기도 하 지만 크레이지(crazy)한 정서는 없어요. 일명 '완벽한 콘체르토'라고 불리기도 하 는 곡이예요”라고 곡의 특징을 설명한다. “제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어요. 커티스 음 악학원(Curtis Institute of Music) 오디션 을 볼 때도 이 곡으로 했었어요”라고 유미 씨는 곡에 얽힌 사연을 설명한다. 유미 황 씨는 10살에 가족과 함께 필라 델피아로 이민을 오면서 바이올린을 시작 했다. 음악으로 특성화된 초등학교를 다 니면서 이민생활도 쉽게 적응했고 모든
것이 편안하게 흘러갔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만난 첫 바이올린 강사가 한 국인이었고 그에게 2년을 배우면서 재능 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녀가 졸업한 커티 스 음악학원은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쥴 리어드보다 더 명문이라고 유미 황 씨는 말한다. 랑랑 같은 유명한 음악인들 중에 커티스 출신들이 상당히 많다. 이렇게 탁 월한 실력을 가진 유미 황 씨는 왜 솔로 의 길을 가지 않은 것일까? “음악인으로 서의 생활은 상당히 힘이 들어요. 솔로이 스트들은 매일 여행을 다녀야 합니다. 여 기저기 다녀야 하고, 집이 없는 것과 마찬 가지이지요”라면서 “반면 오케스트라는 홈 타운이 있고, 지속적으로 한 팀과 음악 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요. 저는 이 방법이 좋아요”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유미 황 씨가 오케스트라를 선 택한 이유는 음악적인 이유가 더 커보인 다. “저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가장 좋아 해요. 베토벤, 모짜르트 등의 작곡가들이 가장 크게 자신의 능력을 펼친 곡들이 오 케스트라 곡들이죠. 그래서 가장 깊고, 풍
유미 황 윌리엄스가 올 9월에 시작하는 콜로라 도 심포니 2019/2020 시즌의 오프닝 연주를 맡 게 되었다.
부하고, 오묘한 음악들이 오케스트라라 고 봅니다. 솔로 곡들도 아름답지만, 오케 스트라가 가장 크고 장엄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라고 유미 황 씨는 설명한다. 그리 고 얼마나 연습을 하느냐는 질문에도 유 미 씨는 “올 마이 라이프(All my life)”라 고 대답한다.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www. yumihwviolin.com에서 좀더 들을 수 있 다. 콜로라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1000 14th St. #15, Denver, CO 80202에서 열린다.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9헬스페어 건강검진
재미한국학교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27일 오전 8시~12시, 뉴라이프 선교교회
4월20일 오전 9시30분 한인천주교회
서류접수 마감 5월5일
4월21일 일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건강검 진을 받을 수 있는 9헬스페어(9Health Fair)가 4월2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 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 순)가 오는 4월20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 후 12시30분까지 성로렌스 한국학교(한인천주 교회)에서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 목사)는 기독 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4월21일 일 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에서 2019년 부활 절 연합 새벽예배를 갖는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 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 키즈 유니버시티 신청
콜로라도 해병전우회 창설 70주년 기념식
고난 및 부활 주간 특별 세미나
세월호 5주기 추모 영화제
4월27일까지 등록시 할인 적용
회장 이취임식, 4월13일 오후 5시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4월14일,21일
4월20일 오후 1시부터 3시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3.5세부터 7 학년을 대상으로 키즈 유니버시티를 6월24일부 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며, 4월2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할인을 적용한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kidzunversity.org@ 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겸 한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4월 13일 오후 5시 가동빌딩내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에서 연다. 행사장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이고, 관련 문의는 303.257.8065(정용수 신임회장)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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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New Life Focus Mission, 대표 정준모 목사)은 고난 및 부활 주 간을 맞아 4월14일과 21일 오전 10시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및 오로라에서 '그리스도의 고 난과 부활 그리고 세계 선교의 과제'라는 주제 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 문의는 719.248.4647 로 하면 된다.
4월 12일 (금)
4월 13일 (토)
4월 14일 (일)
4월 15일 (월)
대부분 흐림 44。/29。
부분적으로 흐림 48。/31。
흐리다 맑음 65。/42。
부분적으로 흐림 71。/43。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모임인 4.16 북클럽(대표 김지영)이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추모 영화제 '그날의 기억'을 연다. 행사 장 주소는 4600 S. Syracuse St. Denver, CO 80237이며, 문의는 cililla@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4월 16일 (화)
4월 17일 (수)
4월 18일 (목)
덴버 날씨 Denver 비 62。/39。
비 53。/38。
부분적으로 흐림 53。/34。
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씨를 이날 오 후 4시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 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하씨가 필로폰을 구매했
2019년 4월12일 금요일
뒤 하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 토할 예정이다.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난 하씨는 1997 년 한국으로 귀화해 ‘하일’이라는 이름 으로 방송에 출연해 왔다. 특히 부산사투 리를 앞세워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하일(60·로버트 할리)씨가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압송되고 있다.
서 활발히 활약했다. 이밖에도 하씨는 광 주광역시 북구의 한 외국인학교 이사장 을 맡고 있다. 미국종합
The Daily Ilgan Plus
2019년 4월 9일 (화요일)
본사전송
5
광고 및 기사 문의: (818)303-6068
먹튀 이민, 20년 뒤에도 처벌받는다 마이크로닷 부모, 자진 입국 공항서 압송 본격 경찰 조사 20년 전 한국에서 벌인 사기 혐의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았던 가수 마 이크 로닷(본명 신재호)과 산체스 (본명 신재민)의 부모가 8일(이하 한 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한 가운데 경찰에 체포돼 조사 를 받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마이크로닷의 부부가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발 대한한공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도착한다고 밝혔으며, 곧 바로 체포해 제천경찰서로 압송한 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경찰조사는 9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 제천경찰서 측이 앞서 사기 혐의로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 포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신씨 부 부가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신씨 부부와 관련해 20여 년 전 10명, 마이크로닷이 출연한 예 능 프로그램을 본 뒤 지난해 추가로 4명이 제천에서 사기 피해를 입었다 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사 기를 친 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으며 이후 이들에게 기소중 지 조처가 내려졌다. 피해액은 당시 원금을 기준으로 6억 원 상당. 그러 나 현 시세로 따지면 수십 억에 달한 다는 설명이다. 비록 오래 전 사건이지만 피의자가 출국함과 동시에 공소시효는 정지된 다. 따라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사법 처리가 가능한 상태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아버지 신 씨는 과거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 다가 축협에서 수억 원을 대출하면 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웠 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했다. 당시 10여 명의 주민들이 신씨 부부 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관련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4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낸 것이다. 지난해 11월 부모가 20여 년 전 충 북 제천에서 저지른 사기 사건이 공 개되자, 그들의 자식인 마이크로닷 과 산체스는 연예 활동에 위기를 맞 았다.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피해자들 을 만나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후 형제의 행방은 묘연했 다. 신곡을 발표하려 했던 산체스는 종적을 감췄고 마이크로닷과도 연 락두절 상태가 됐다. 마이크 로닷의 부모는 일부 피해 자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 의한 피해자 중 한 명은 “1월 9일에 마이크로닷 아빠와 통화를 했다”며 “재호(마이크로닷) 아빠가 아이들 만 생각하면 죽고 싶다고 하더라. 본 인이 ‘자식 앞길을 막았다’고 했다. 당신은 용서할 수 없지만 재호를 위 해서 합의했다. 원금에 미치지 못하 는 금액을 받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거액의 ‘먹튀 이민’ 논란을 촉발한 래퍼 마이크로닷(작은사진) 부모 신모 씨 부부가 8일 인 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재발 자진 강판
한인 ‘모범적 소수계’ 오히려 역차별 낳아 작년 3개월 공백 때와 같은 부위
어갔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사타구니 부 상으로 2회 강판됐다. 아치를 그렸다. 3경기 연속 피홈런. 재활을 마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것은 더 큰 문제는 2회였다. 류현진은 2-2로 맞 ‘또 부상 악재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통 선 2회 2사 후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3개월 후인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미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 (2711개), 베트남계(844개), 몽족 는 이민자로서 매우 훌륭한 성공 재미 한인'이라는 동질적인 집단 산 100번째 경기에서 고개를 떨궜다. 사타 초구를 던진 뒤 이상을 느낀 듯 벤치를 바라 츠전이었다. 국인'이 제3의 인종 계급으로 떠 (589개), 필리핀계(567개), 라오스 을 이뤄냈다"고 보도했지만, 으로조기 인식하는 지양해야 부상 탓에 강판한태도를 류현진의 시즌 평 봤다. 굳은 표정으로 다리를 움직이던 류현 월스 구니 부상이 재발했다. 오르고 있지만 이는 인종 차별적 계(126개) 등의 순이다. 트리트저널은 라오스계 하는2.08에서 이유"라고 전했다. 균자책점은 3.07로 올랐다. 감독, 트레이너와 이야미국인 류현진은 8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 진은 데이브 로버츠 주류언론 아시안 보도 분석 류현진은 이날 2013년제니퍼 메이저리그 입성 마운드를 내려갔다. 열린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 기를 나눈 뒤 결국 인식을 뿌리내리게 하는 원인이 미들버리대학움에서 연구팀은 보 의 노스다코타 지역 정착기를 보 콜럼비아대학 이 교수도 후 100번째(선발 99경기, 구원 등판 1경기) “류현진이 왼 사타 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한인 주제기사 아시안다저스 4위 구단은 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 내용 중 아시아계 미국인을 도하면서 "굴곡진 이민구니 생활 정착 지난 2015년 ‘아시아계 미국인의 로 마운드에 올랐다. 염좌(left groin strain)로 교체됐다”고 전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자진 강판했다. 최근 미들버리칼리지는 한인을 표현한 용어를 조사해봤다. 그 을 위해 막일도 감당하고 있다"고 성취 역설(The Asian-American '교육·우수한' 등 용어 많아 100번째 등판에서 류현진은 코리언 메이 했다. 투구 수는 34개. 비롯해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주 결과 '교육'과 관련한 '칼리지 보도했다. Achievement Paradox)'이라는 류현진이 2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저리거 최초로 개막 3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1회 류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분석, "아 (college)' '학생(student)' 미셸 황 디렉터는 "'모범 책을 6연승에 발간했었다. 개인 최다인 도전했다. 그러나 예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전 말 1사 후'우수한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 내려간 건 2014년연구팀 '성공'의 잣대로만 판단하는 시아계 미국인을 '모범이 되는 소 (excellence)' 등의냈다. 용어가 63%로 이 되는 소수계'라는 인식은 아시 이 교수는 책에서 “예를 들면 내 아 마운드를 올 시즌 첫 볼넷이다. 호세 마르티네 (1이닝 5피안타 4실점), 2018년 5월 3일 애 기치 않은 통증 탓에 너무 일찍 고정관념탓에 소외계층 묻혀 아계1피안타 려갔다. 시아계 미국인에게는 수학, 과학 리조나전(1⅓이닝 무실점) 메 정확 스를 유격수 1루 주자를 수계(model minority)'로 인식하 가장 많았다. 또 '모범이 되는땅볼로 소 처리하며 미국인이 처한이후 현실을 8일 하는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위해 류현진의 빅리그학생이 100경기 등판 성적은 통산 세 번째다. 잡아낸 게 보도 내용은 잘못된 고정 LA다저스의 수'를 묘사하기 이민류현진은 생활과 2사 1루에서 마르셀 오수 이저리그 개인 히 보지 못하게 하고 '성공'과 '교 을 잘하는 많다는 부담스 부상 때문에 2회 2사 후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OSEN 나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다소 높게 들 42승 2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에도 애리조나 다이 관념을 심어 또 다른 역차별을 낳 관련한 '성취(achievement)' 등의 육'이라는 잣대로만 판단하게 한 러운 선입견이 존재하고 그 기준
게 한다"고 꼬집었다. 미들버리칼리지 산 하 프 로 젝트 연구팀은 이를 위해 지난 1999~2018년까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보 도한 기사(1만2610개)들을 분석 했다. 우선 가장 많이 보도(타 아시아 계와 중복 포함)된 아시아계 미 국인은 중국계(4400개), 일본계 (3114개), 인도계(2799개), 한인
S
용어도 자주 쓰였다. 연구팀은 듀크대학 에드아르도 실바 교수의 말을 인용, "미국 사 회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 '제3의 부류'인 '아시안 아메리칸'이 존재 하는데 아시안을 심도있게 분석 해보면 그 안에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아시안을 단순히 ' 모범이 되는 소수계'로만 여기는 건 또 다른 차별을 낳는 원인이 되 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주 류 언론에서 아시아
계 미국인을 보 도할 때 인도 계(34%), 필리핀계(25%), 한인 (24%), 일본계(23%), 중국계 (21%) 등은 긍정적으로 묘사된 기사가 더 많았지만 베트남계, 몽 족, 라오스계 등은 오히려 부정적 으로 묘사된 보도가 더 많았다. 한 예로 지난 2010년 뉴욕타임 스는 인도계 아미 베라 하원의원 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그의 부모
다"며 "반대로 그런 인식은 아시 아계 미국인을 성공한 이들로만 평가하는 고정관념을 심어 상대 적으로 성격적인 장점이나 특성 을 보지 못하게 하는 폐해를 낳는 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IOM이민정책연구 원 정기선 원장은 "한인 사회 내 에서도 '모범이 되는 소수계'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한인 노인 빈곤 과 같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 은 이슈가 많다"며 "한인 사회를 '
에 맞지 않으면 ‘아시안 답지 못하 다’는 시선에 시달리기도 한다”며 “이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겪는 부당한 시각이자 차별”이라고 지 적했다. 한편, 미들버리칼리지는 버몬 트주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지 난해 US뉴스가 선정한 리버럴아 츠칼리지 6위의 명문 학교로 이번 에 조사를 실시한 연구팀은 지난 2012년에 구성됐다. 장열 기자
6 미국종합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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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금요일 2019년 4월 9일 화요일
트럼프 세금보고 공개 2라운드소송전가나 민주당 의회 국세청 거절시 소환장 검토 백악관 강경 입장에 뉴욕주 공개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보 고 자료 공개를 놓고 백악관과 민주당이 맞서는 가운데 양측이 소송과 의회 소환장 발부 법 제 정 등의 후속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CNN방송은 8일 트럼프 대통 령의 세금보고서를 확보해 조사 하려는 시도가 다음 단계로 진입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국세청 (IRS)에 요청한 기한인 10일까 지 자료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양측이 곧 법적 다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지난 7일 폭스뉴스 선데 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IRS로부터 대통령 세금보고 자 료를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은 절대 일 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절 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다 이는 정치적 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일 내
가 알기로는 법률은 100% 나의 편이라고 말하며 공개 불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 사인 윌리엄 콘소보이는 이날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자료제 출 요청을 수용한다면 감사를 방해하는 위험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며 세법 행정을 정치 화하려는 잘못된 시도라고 비 판했다 민주당 리처드 닐(매사추세 츠) 하원 조세무역위원장은 지 난 3일 IRS에 서한을 보내 20132018년 트럼프 대통령 개 인과 8개 사업체의 소득 및 납세 신고 6년 치 자료를 10일까지 제
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닐 위원장의 한 보좌관은 IRS 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한 번 더 서한을 보내 제출을 촉구하 고 이후 소환장 발부가 검토될 것이라고 CNN에 말했다 민주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관례를 무시하 고 세금보고 납세 기록 공개를 거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는 법적 근거가 있고 필요성 도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뉴욕주 의회의 민주당 의 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정부 세금 신고서 공개를 허용하는 법 안을 이번 주에 제출할 예정이라 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의원 3명이 합법적 목적으로 신고서를 요구할 경우 주정부가 이를 공개하는 내용으로 법안 마 련을 주관하는 브래드 호일먼 상 원의원은 백악관이 연방 차원 에서 의회를 저지하려는 시도에 대한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뉴욕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각종 회사의 본거지로 트 럼프 대통령은 사업가 시절 당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였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 대통 령이 세금 절감을 목적으로 부동 산 자산 가치를 축소하는 등 분 식회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마라라고 침입 중국여성 미스테리 체포 이틀 전 상하이서 도착 호텔방에 몰카 색출장비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 물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 트에 들어갔다가 체포된 30대 중 국여성이 마라라고 침입 이틀 전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에 도 착했으며 그가 머물던 호텔방에 서 몰래카메라 색출 장비와 현 금 8000달러가 발견되면서 그 의 침입 의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 5일 CBS방송의 디스 모 닝에 출연해 중국의 위협은 정 부 관리들뿐 아니라 더 폭넓게
행해지고 있다는 점을 미국인들 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번 사건을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의 한 사례로 판단하 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달 30일 장위징이라는 이름의 중국여성이 중국여권 2 개 휴대폰 4대와 악성코드가 담 긴 USB 등을 들고 트럼프 대통 령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 들어갔다가 체포됐다 장씨의 변호인은 그가 마라라 고에서 개최되는 중국 관련 세미 나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 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마라 라고에서는 그런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사법당국이 그가 묶고 있던 호
텔을 수색한 결과 현금 8000달러 와 몰래카메라 색출장비 9개의 USB 드라이브 5개의 심카드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웨스트 팜 비치 검찰은 8일 열 린 첫 심리에서 정부가 아직은 중국여성에 대해 스파이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수사로 밝혀 내야할 점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 했다 연방수사국(FBI)이 아직 스 파이 활동의 연관성을 밝히지 않 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미중 무역협상 자리에서 이번 사건이 논의됐다며 미국의 지식재산권 을 침해하려는 중국의 노력과 관 련이 있을 수 있다고 내비쳤다 신복례 기자
민주당 아성 유대계 표심을 뚫어라 트럼프 친이스라엘 행보 맞춰
트럼프 이름을 새긴 키파를 쓴 공화 당유대연맹 행사 참석자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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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1000만달러 투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 의 비판에 아랑곳없이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대계 공화당원들 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다수인 유대계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 막 대한 자금을 투입한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7일 유대계 공화당원들 모임인 공화 당유대연맹(RJC)이 지난 5일 카지노업계 거물이자 트럼프 대 통령 후원자인 셀던 애덜슨 라스 베이거스 샌즈 회장의 베네치안 리조트에 모여 유대계 공략을 위 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 도했다 맷 브룩스 RJC 이사는 폴리
북부 대평원 4월에 2피트 폭설?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미네소 타주 등 북부 대평원 지역과 콜로라도주 북부 등 중서부 지역에 최대 2피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8일 국립기상청은 9일 저녁부터 북부 지역에서 시속 40~60마일의 폭풍이 시작된다며 네브래스카에서 미네소타로 움직이며 기세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은 메인주 루이스턴 주민이 8일 차 량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 [AP]
티코에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으 로 인해 역사상 가장 친이스라엘 적인 대통령이 존재하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평하면서 반면 민주 당에 대해서는 진보좌파의 압력 때문에 전통적인 이스라엘 지지 와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유대계의 79%가 민주당을 찍었다 2016년 대선에 서도 71%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 에게 표를 던졌고 2012년 대선에 서도 69%가 버락 오바마 당시 대 통령을 찍었을 만큼 민주당에 대
한 지지가 확고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 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선 언하고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골 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도 인정한 반면 민주당 진보 진영에 선 반유대주의 논란을 촉발시키 면서 유대계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 유대계 공화당원들은 대선에 서 일부 격전지 중심으로 소규모 의 유대계 표심만 확보하더라도 선거 승리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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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4월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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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America 환자 유치 리베이트 연류 한인 의사들 '4000만불' 뇌물 유죄 4000만 달러 규모의 '환자 유치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온 한인 1.5세 척추정형외과의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 다. 텍사스북부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뇌물 수수 및 의료사기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글라스 원 전문의 등 7명에게 유죄를 평 결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2월 연방검찰은 댈러 스에 소재한 포리스트 파크 메디컬 센터 (Forest Park Medical Center·이하 포리스 트센터)가 수술 환자를 병원에 유치해 오는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며 원 전문의와 비만시술 전문의였던 데이비 드 김씨 등 의사 및 병원관계자 21명을 기소 한 바 있다. 김씨는 재판 전 유죄를 인정하 고 이번 재판 과정에서 검찰측에 유리한 증 언을 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의사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텍사스주의사협회는 원 전 문의의 면허 박탈 여부도 심사중이다. 검찰 측은 외과의사들이 환자를 포리스트 센터 에 유치하는 대가로 '마케팅 비용' 명목의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법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리스트센터측이 의사들에게 준 뒷돈은 총 4000만 달러에 달한다. 포리스트센터는
의사들이 세운 병원으로, '돈 되는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지 난 2016년 5월 파산 후 폐쇄됐다. 배심원단 12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하는 평결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7주간의 본재판 끝에 평결에 들어간 배심원단은 나 흘 만에서야 유죄 결정에 합의했다. 검찰과 피고측 변호인단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원 전문의의 변호인은 "포리스트 센터는 첨단 시설과 우수 인력을 갖춘 최고 병원이었다"며 "원 전문의 등이 환자들을 병원으로 소개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라 더 나은 진료와 수술을 받게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의료계에서 원 전문 의는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수술 기법을 통해 수술 후 감염률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 어 왔다. 그러나 검찰측은 4000만 달러 규모 의 뇌물을 받은 의사들이 불법적 거래임을 몰랐을 리 없다고 일축했다. 또, 기소된 21명 중 절반에 가까운 10명이 양형협상을 통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측 증인으로 증언한 것도 유죄 평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원 전문의는 유죄 평결에 항소 의사를 밝혔다. 정구현·토니채 기자
자동 요람서 아기 32명 사망 리콜 조치 요청 쇄도
피셔 프라이스 '락앤플레이' 소아과협회 "즉각 리콜해야"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 프라이스'의 아기 요람이 유아들이 사용하기에 위 험하다는 지적과 함께 리콜 문의가 이 어지고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소아과학술협 회(AAP)는 피셔 프라이스의 제품 중 아기의 수면을 돕는 자동 요람 '락앤 플레이(사진)'가 아기의 질식 위험을 높인다며 전격 리콜돼야 한다고 주장 했다. AAP가 컨수머리포트의 자료를 인 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 을 사용한 유아 중 32명이 사망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피셔프라 이스 측은 2015년 이후 자신의 제품으 로 10명의 유아가 사망했다고 최근 발 표한 바 있다.
사망사고는 아기가 요람에서 몸을 돌리다 천에 감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피셔 프라이스 측에 서 발표한 10명의 사망자는 몸을 스 스로 뒤집을 수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된 아기였다. AAP의 카일 야수다 대표는 성명 서를 통해 "이 제품은 유아에게 아주 치명적이며 즉시 리콜조치돼야 한다" 면서 "유아 사망이 계속 발생하기 때 문에 3개월 이상된 아이의 부모는 이 제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 다. 이어 "소비자보호위원회(CPSC)에 서도 이전에 이와 같은 경고를 한 바 있다"면서 "아이의 안전한 수면을 위 해서는 아이 혼자 자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종합 8 미국종합 2
2019년 2019년4월 4월11일 12일목요일 금요일
임시정부 100주년에 한미 동맹 결의 연방 상하원서 초당적 발의 미 의회 최초 임시정부 인정 이어진 기념행사 의원들 참석 앤디 김 역사상 특별한 시기 연방의회 상하원에서 100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한 국 민주주의의 활력성공번영 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내용 의 결의안이 10일 발의됐다 결의안은 연방의회가 최초로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인정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 체 결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후 한국은 미국의 7번째로 큰 무역 상대인 동시에 미국은 한국의 제일 큰 외국인직접투자(FDI) 파트너가 됐으며 현재 미국에 는 200만 명 이상의 한인들이 거 주해 미국의 종합다양성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이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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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체결된 한미 상호방위조약 에 헌신하고 있다는 등 배경을 언급했다 또 100년 전 임시정부 수립을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맥 동과 성공 번영의 토대로 인식 한다라고 적시했다 결의안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 미 동맹의 필수적인 역할을 인정 하고 한미 동맹의 외교경 제안보 관계를 강화확충하자 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 관계자는 미 의회 결의 안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기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며 임정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미 의회가 임정을 공식적으로 인 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고 말했다 이날 연방의회에서 결의안이 상정된 후에는 의회 도서관에서 뉴욕한인회가 주최한 결의안 상 정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하원 발의자인 수오지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미 관계에 대해
10일 LA총영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김인즙 선생의 손자 김웅천(74)씨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백경준 선생의 딸 백순옥(70)씨가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한국 정부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직계비속에게 나이와 상관없이 한국 국적을 부여한다 왼쪽 두 번째부터 백순옥씨 김완 중 LA총영사 김웅천씨가 가족들과 국적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훌륭한 관계라고 강조하고 한 반도 문제와 관련해 역사상 특 별한 시기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
원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 우리 는 역사적인 시기에 살고 있다 초당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 다며 한국과의 동맹은 계속되 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축사를 통
해 1919년 31운동에 이어 그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분수령 이었고 현재 민주공화국의 토대 가 2019년 됐으며4월 한미동맹에도 공헌했 11일 목요일 김아영 기자 다고 말했다
2018년 방문객 평균 연령은 45 라스베이거스 여행시들 20년 전 평균연령 전기개스비 존엄사 시행 3년세 이상으로 병원에선 여전히폭탄 금지고지서
가주 관광객 뚝 통신은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병원 61%가 약물처방 안해20%대로 전통적 말기환자 치료 선호 4년 연속 하락세 작년 23%
캘리포니아주가 시한부 환자에 도박이 주목적 1% 그쳐병원 게 존엄사를 허용했지만 3곳 중 2곳은 자체 강령으로 약 지난해 가주민이 라스베이거스를 물 처방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 방문한 비율이 전년 대비 8%포인 다 이들 병원은 여러 이유를 들 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어 소속 의사가 시한부 환자에게 10일 지역매체 라스베이거스 죽을 수 있는 약을 처방하지 못 선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하도록 했다 까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가주 최근 로이터 통신은 버밍햄 앨 민 비율은 꾸준히 줄고 있다 그 라배마 주립대 사회학과가 실시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국 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가 내 여행객 중 가주민이 차지하는 주 병원 3곳 중 2곳이 소속 의사 비율은 평균 31%였지만 작년 에게 존엄사 약물 처방 행위를 에는 23%까지 떨어졌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4 명 중 1명을 차지하던 남가주 주 민 비율은 작년 20% 아래로 떨 어졌다 2017년도 방문객 중반 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가주 출신 비율은 27%였다 이민 정책에도 남부 국경을 넘는 설문조사를 벌인 케빈 배거는 이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 1998년 남가주에서 온 방문객 타났다. 은 전체 방문객 중 28%를 차지 세관국경보호국(CBP)은 9일 줄었 지난 했지만 2018년도는 크게 3월 멕시코 국경에서 체포되거나 입국이 거부된 이민자가 10만3000
주요 병원 자체 강령 때문에 시 한부 환자의 존엄사 권리가 제약 다 시장에 뭔가 변화가 벌어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있다고 우려했다 가주는 2016년 6월 9일부터 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매년 엄사 법안(Californias End of 주요 명소에서 방문객 설문조사 Life Option Act)을 시행하고 를 벌이고 있다 평균 3600명이 있다 찬반 논란이 많았지만 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다 부 환자가 죽을 권리를 선택하도록 라스베이거스가 도박의 도시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로 알려진 것과 달리 도박 자 가주 존엄사는 회생 가능성이 체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방문 없는 말기 환자의 의지를 존중하 객은 1%에 그쳤다 방문객은 도 는 내용이다 18세 이상 거주자가 박 외에 맛집 오락 쇼핑 등을 생존기간 6개월 이하의 시한부 판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정을 받으면 존엄사를 선택할 수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연령대 있다 다만 정신적신체적으로 가 낮아진 모습은 주목된다
50세에 비해 5세 낮아졌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가주 약을 스스로 복용할 수 있다는 소 출신 방문객은 줄고 있지만 방문 견서(의사 2명 이상)도 필요하 객 연령대가 낮아진 사실에 기대 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의사에게 를 품었다 2017~2018년 20~30 존엄사 약물 처방을 받으면 된다 대인 밀레니얼세대는 방문객 중 반면 설문조사는 존엄사 법률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나 시행해도 병원과 의사가 이에 협 머지 방문객 60%는 베이비부머 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와 X세대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270개 이와 별도로 라스베이거스 가 병원 중 235곳(87%)은 공식적 족이나 친척을 찾는 방문객도 늘 으로 존엄사법을 안내하고 있 고 있다 이들은 카지노 리조트 다 하지만 164개 병원(61%)은 가 몰린 중심가 선호도가 낮지만 소속 의사가 환자에게 존엄사 약 지역 경제에 긍정 영향을 미친다 물 처방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국 이들 병원은 존엄사 처방보다 말 내 방문객 중 77%는 백인 히 기 환자 의료지원을 더 선호했 스패닉 10% 흑인 7%로 나타 다 시한부 환자의 요구대로 존 김형재 기자 났다
트럼프 장벽 쌓는데도 국경 넘는 이민자 최다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한 달에 10 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는 전달인 2월보다 35% 증가했으 며, 작년 동기보다 두 배(106%) 이 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국경 체포 이민자만 9만2607명으 로, 그 중 절반 가까운 45.3%(5만
3077명)가 가족 단위 입국자였으 며, 31%(8975명)가 '나홀로 밀입국' 어린이로 분류됐다. 또, CBP는 이들 이민자들은 멕 시코 등 중남미 출신자 외 중국·방 글라데시·이집트 등 50개 이상 국 가 출신자들이라고 발표했다. 리
올림픽경찰서 기금 마련 일일 바비큐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가 10일 자선 바비큐 일일 식당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 행사는 2019 경찰 유니티 투어를 위한 것으로 순직 경관들을 기리 고자 마련됐다 입장료는 1인당 8달러이며 바비큐와 타코 음료 등이 제공됐다 이날 수익금은 순직 경관 유가족 지 원을 위한 경찰들의 자전거 여행 경비와 경찰기념박물관 운영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볼디 등반 남녀 나흘째 실종 6일 오후 눈밭 정상 향해 강풍으로 수색작업에 난항 한인들이 즐겨찾는 마운틴 볼디 로 등반에 나선 남녀가 나흘째 실종상태다 구조대원들이 수색 견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 고 있지만 강한 돌풍이 불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에 릭 데스프린터(33)와 랜초쿠카몽 가에 사는 게이브리얼 왈레스 (31)는 지난 6일 오후 다른 하이 커 2명과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 A
그들은 산 정상까지 오를 계획이 었지만 일행 두 명은 정상 중간지 점인 아이스하우스 새들(Ice house Saddle)에서 눈 때문에 더 이상 등반하기 어렵다며 하산 했다 연인 2명은 계속 산에 올랐다 데스프린터는 경험이 많은 하이 커로 스파이크가 있는 등산화와 얼음을 깨는 장비인 아이스픽 (Ice pick) 등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약속한 귀환시 간인 오후 7시가 넘어서도 주차 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먼저 내려온 하이커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들이 올 랐을 등반로를 따라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10일 오후 현재까지 찾 지 못했다 구조대는 이들이 등 반로 아래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은 트워터를 통해 헬기를 운행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돌풍이 불었다며 그러나 하루 종일 비 행하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 티에서 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 최근 볼디의 일교차는 30도에 달 할 정도로 크다 정상의 낮 기온 은 60~70도대 밤에는 30도대까 황상호 기자 지 떨어진다
KYCC 소비자 나섰다 엄사 약물을 처방을 허용한 병원 보호 공공정책대학원 스티븐 앨버트 은 106개(39%)에 그쳤다 병원 설문조사는 2017년 9월부터 49개 언어로 무료 서비스 2018년 3월까지 진행했다 버밍행 앨라배마 주립대 사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학고 신디 차 조교수는 환자들 관장 송정호)에서 공공요금이 이 존엄사 약물 처방 어려움을 겪 부당하게 청구됐다고 느끼는 한 는다는 뉴스를 접했다면서 얼 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마나 많은 병원이 존엄사법을 따 KYCC는 9일 전화비용이나 르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설문조 개스비 등이 과다 청구됐다고 느 사를 실시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끼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병원이 존엄사 약물 처방을 자 공공요금에 대한 소비자 보호 금지해 놀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 전문가는 이번 보고서를 계기 다 이 서비스는 25개의 커뮤니 로 환자의 권리를 더 보장해야 티 비영리 단체와 함께 론칭한 한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대학 것으로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교수는 주정부가 존엄사법을 시행한다면 각 병원이 법안을 어 49개의 커뮤니티들을 위해 마련 떻게 따르게 할 것인지도 준비하 됐다 전기세 혹은 개스값이 과 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 다 청구됐다고 느끼거나 비용 절 으면 존엄사를 원하는 환자는 어 감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한편 존엄사 약물 처방을 허용 있다 KYCC에서는 한국어와 한 병원은 종교적 색채가 낮은 공 스패니시가 제공되며 다른 언어 통점을 보였다 비영리재단 소속 의 도움이 필요하면 KYCC를 병원 등은 의사와 환자에게 존엄 통해 49개의 다른 언어로도 연결 사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가능하다 2017년 가주에서 존엄사를 KYCC 대표번호 (213)365선택한 시한부 환자는 374명으 7400로 문의한 후 카운슬러와 예 로 사망자 1만 명당 135명에 그 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쳤다 김형재 기자 홍희정 기자
Wilshire Place, 멕시코 Los Angeles, CA 90005 오그란데 지역 관할690 로돌포 카리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업 시Vol.수비대장은 "이민자들이 미국 체 두 곳과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 XXXIII No. 3810 Section A- U.S. Edition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에 밀입국하기 위해 중남미 이민 을 체결했다. 9일 CNN은 국방부 Section B- Korea Edition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 240.00 including applicable California Sales Tax per Section C-Sports 자들의 경로를 따라 지구 반바퀴 가 텍사스주의 건설사 며year 최근 5년 동안 1년SLSCO, 6개월 몬 이 민족학교 20일 워크숍 개최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Section D- Classified Ads 를90005-3930. 돌아서 오기도 한다"고 태나주의 건설사 버나드 컨스트 상을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 Periodicals postage 밝혔다. paid at Los Angeles, Section E- Real Estate 한인타운 피오피코도서관서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국경을 넘는 이민자가 급증하자 럭션를 뉴멕시코주 엘파소 구간과 워크숍에서는 신청서 Section F-시민권 Real Estate 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Section GBusiness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민권단체 민족학교(회장 윤대 애리조나주 작성 및 취득유마 절차구간의 안내 사업자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난민 심사 기준 중)가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숍 상담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저 을 크게 강화해 망명 신청자를 감 로 각각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을 연다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고 소득층의 수수료 소시킬 발표했다.경우 이민국 박다윤 기자 민족학교는 20일 오전 9시부 725달러 면제 신청도 한다 워크 터 오후 5시까지 LA피오피코 도 숍에서 변호사 상담을 원할 경우 서관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 민족학교로 전화해 예약을 해야 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한다 권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영 이민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주권을 취득한 지 4년9개월이 지 한인 영주권자 19만 명 중 1만 나야 하며 최근 5년 동안 2년 6 4600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 개월 이상을 미국에 거주해야 한 전체 10명 중 1명(77%)에도 못 다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 미치는 수치다 을 취득했을 경우 영주권을 취 문의:(323)205-4187 민족 득한 지 2년 9개월이 지나야 하 학교 황상호 기자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샴푸로션 등 미니 용기 가주 호텔서 금지안 추진
앞으로 캘리포니아 내 호텔에서 작은 용기에 담긴 샴푸 린스 로션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지 못 하도록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cbs 방송에 따르면 천연자원 회는 9일 숙박업소에서 12온스 이하의 작은 샴푸 린스 등을 투 숙객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 는 법안(AB1162)을 6-3으로 통 과시켰다 대신 여러 사람이 사 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은 객 실 내 비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 다 이번 법안은 투숙객들이 한 번 사용하고 버리게 되는 플라스 틱 용기의 양을 줄이고자 마련됐
으며 병원이나 장기 투숙 요양 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애시 칼라 주하원의원(27지 구 산호세)은 호텔에서 발생 하는 플라스틱의 양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 리는 환경보호를 위해 이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호텔 체인의 경우 이미 연간 사용할 수 있는 플라 스틱 용기의 수를 제한하는 등 환경보호를 시작했다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리츠칼튼을 포함 해 450개 호텔에 대용량 제품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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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19년 4월12일 금요일
OPI N 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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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9일 화요일
스포츠 세상
이치로의 깐깐한 글러브 뉴스 라운지
재벌총수의 수명 지난 해 재벌닷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재벌 총수의 평균 수 명은 77세였다 한국 남자 평균수 명 79세(2017년 기준)보다는 적지 만 큰 차이는 아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젊은 나이에 숨진 이는 47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SK그룹 전신인 선경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었다 한화그룹 전신 인 한국화약 설립자 김종희 회장은 59세 때 숨졌다 최종현 SK 회장 과 구인회 LG 회장 박두병 두산 회장 박정구 금호 회장 등은 모 두 60대에 세상을 떴다 지난해 73세로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 장이나 이번에 70세로 유명을 달 리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꽤 아쉬운 나이다 조양호 회장은 LA와는 각별한 인 연을 지녔다 1979 년 USC에서 석사 를 받았고 그의 세 자녀도 모두 USC 에서 공부했다 지 난 2017년엔 LA의 새로운 랜드마 크가 된 73층 윌셔그랜드센터(사 진)도 완공했다 조 회장이 마지막 수술을 받고 요양한 곳도 이곳이 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가 더 안 타까운 이유다 유명인의 죽음 뒤엔 으레 그 사 람의 삶에 대한 평가도 뒤따른다 대부분 사람들은 모든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도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죽음 앞에 겸허해질 수밖에 없긴 하지만 때로 는 애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그 죽 음의 의미를 새기려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조 회장의 죽 음을 정권과 연결지을 것은 아닌 것 같다 혹자는 지금 정부의 탄압에 따 른 스트레스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하지만 한국 최대 해운회사였던 한 진해운의 몰락 가족들의 갑질에 따 른 사회적 비난 등 그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킨 것은 이미 이전 정부 때부 터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인명은 재천이다 재벌총수라고 예외는 아닐 터 어쨌거나 대한이 란 이름을 달고 세계의 하늘을 누비 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이다 애 이종호 논설실장 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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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사의 야구 글러브는 세계적 명품이 다 배리 본즈 데릭 지터 A 로드 등이 고객이었다 이들의 글러브는 생산 라인에 서 한 숙련공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쓰보 타 노부유시라는 명장이다 1933년생인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M사 에서 잔뼈가 굵었다 정부가 주는 훈장도 받았고 명인이라는 칭호도 얻었다 그런 장인도 신경 쓰는 손님이 있다 스즈키 이 치로(46)였다 그의 제품에 대한 명인의 설명이다 미국산 소만 써야해요 생후 3~6개월 사이에 거세된 숫소가 좋죠 2살까지 키운 뒤 머리 뒤쪽 등에서 얻는 가죽으로 재단 하죠 1마리에서 글러브 05~1개밖에 못 얻어요 설명은 이어진다 늘 이치로 상의 플레이를 머릿속에 그 립니다 손과 손가락의 감촉을 상상하죠 수비에 대한 기사는 모두 오려놨어요 TV 장면을 뇌리에 새깁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죠 그런데 그런 것은 다루기 가 어려워요 특히 미국처럼 타구가 강한 곳에서는 더 그렇죠 이치로 상이니까 (핸 들링이) 가능한 겁니다 2006년 쓰보타 명인이 70세를 넘겨 은 퇴 시기가 됐다 M사는 후임자를 정했다 제자였던 기시모토 고사쿠라는 인물이었 다 기시모토는 한 달 내내 한 사람의 글 러브를 위해 매달렸다 이치로 용이었다
백종인 스포츠부장
심혈을 기울여 50개를 만들고 그 중 6개 를 엄선했다 그리고는 시애틀로 갔다 매리너스 구장에서 만난 이치로는 6개를 모두 끼어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이건 못 쓰겠네요 이것도 아닌데요 6개 모두 퇴짜였다 결국 책임자 교체는 무산됐다 쓰보타 명인의 은퇴도 미뤄져야 했다 다시 6개월 의 시간이 흘렀다 후임자(기시모토)의 작 품은 비로소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 을 얻었다 이건 좀 가능성이 있군요 이치로가 기시모토의 제품을 쓰기 시작 한 것은 2007년이다 그 해에도 최고 수 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를 받았다 8 년 연속 수상이었다 소감이 인상적이었 다 저는 올해 특별히 긴장을 많이 했습 니다 만약 내가 이 상을 받지 못한다면 (새로 글러브를 만들어준) 기시모토 상 이 자기 책임이라고 크게 낙담했을 것입 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 해야 했습니다
이치로는 지나치리만큼 까다롭고 엄격 했다 야구에 관한 어떤 타협도 용서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 유난스러움이 밖으로 만 향했다면 문제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훨씬 더 준엄한 까탈스러움으로 원칙을 지켜나갔다 단적인 예가 은퇴 결심이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를 끝내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만두겠다고 마음먹 은 때가 언제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의 대답이었다 이번 캠프 후반기에 접어들 때였어요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 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걸 뒤집는 것이 예 전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더군요 더 이상 은 민폐가 될 뿐이라는 결론을 얻었죠 일본 정부는 은퇴한 이치로에게 상을 주 겠다고 했다 총리가 직접 수여하는 국민 영예 상이었다 오 사다하루(왕정치) 나 가시마 시게오 같은 일본 야구의 전설들이 수상했던 상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당사자 는 고사했다 이 상에 대한 그의 사양은 벌써 세 번째 다 미국에서 신인왕과 MVP를 석권했던 2001년에도 그랬다 ML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던 2004년도 마찬가지였다 이유는 같았다 아직은 그런 상을 받을 때가 아니다 인생의 막을 내리는 시점에 서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결같은 까 탈스러움이다
이 아침에
우리 집 뜰이 다시 살아났어요 우리가 사는 동안 고속도로 125번이 열리 고 52번 연장선이 집 근처에 들어왔다 요 즈음은 잠시 운전하며 지나가는 프리웨이 가 무척 즐겁다 드문드문 핀 야생화랑 온 통 초록이다 모처럼 봄비에 흠뻑 젖은 산 언덕은 스위스처럼 아름답다 밤에 내리던 겨울 빗소리를 듣고 맑은 공기에 일 년 내 내 꽃이 피어나는 샌디에이고는 정말 극락 이었다 우리 가족이 이민 오고 두 해가 지나자 친 정어머니는 고혈압으로 남편은 암수술 이듬 해엔 집안 연통에 불이 나서 피 말리던 연이 은 삼 년이었다 이른 아침 출근하고 집에 돌 아와 저녁식사 끝나면 코 골고 자버리는 남 편 때론 삶의 목표가 달라 부부 사이 말다 툼도 잦았기에 우울증과 건망증마저 나에게 찾아왔었다 이렇게 살려고 그이가 이민을 가자 했는가 하는 원망도 일어났다 게다가 파트타임으로 내가 보조 교사 일 을 하던 어느 대낮에 집 창문을 깨고 도둑 놈이 쑥 밭을 만들어 놓고 갔다 돈 몇 푼 벌려고 뛰어다니던 내 인생이 참 허무했다
최미자 수필가
교사의 꿈을 꾸며 일한 4년 끝에 나는 직 장 일을 접었다 영어서류와 잡다한 일들을 누군가 도맡아야 하지 않겠는가 반신불수 가 된 친정어머니를 돌보고 남편 도시락 두 개 잘 싸주는 공양주 보살이 되자 무엇보 다 사춘기 딸을 바르게 키우는 자식 농사일 이 중요하다며 나는 결론 내렸다 그리고 너른 뒷마당으로 바람난 여자처 럼 뛰쳐나갔다 고국에 살 때 남편의 직장 따라서 16번이나 이사하던 걸 생각하면 더 큰 집 더 많은 돈을 추구하기보다는 이 곳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행복 얼마나 감 사한가 고향집의 과일 나무들을 하나 둘 사다 심었다 친정아버지처럼 마당에 철
봉과 그네를 만들지는 못해도 청포도 나 무가 우거진 유년시절 집을 기억하며 만 들어갔다 친정어머니도 우리 뜰을 보고 지난날의 국화 밭을 그리며 자주 행복을 들먹거리셨다 나는 구슬땀을 흘리며 흙 을 만지다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아버 지 혼이라도 우리 집에 종종 놀러 오세 요라고 소리치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했던 정원 일도 해 마다 극심한 가뭄이 오고 시에서 물 사용을 통제하는 바람에 오래전 그만두었다 그런데 웬일이야 올해는 비가 몇 달 내리더니 뒤뜰 이 다시 살아났다 진한 향기를 뿜던 나르시 스와 우아한 극락조 남보랏빛 아이리스가 쭉 솟아오르더니 지금 만발이다 오래전 땅 을 파면 돈이 나와! 그만 들어와 소리치던 남편이 지금은 뜰로 나와 꽃처럼 활짝 웃는 다 내 등 뒤에서 영감이 허리를 굽혀 잡초 를 뽑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문득 머리 채 잡고 싸움질하던 어린 시절 옆집 가시내 의 사납던 손처럼 나도 잡초들을 마구 뽑고 있으니 추억과 함께 웃음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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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라이프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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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00불 시대… 저가폰도 쓸만한 것 많다 1000달러가 넘는 스마트폰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 하면서 성능이나 배터리 수명 등 에서 결코 고가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도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몇 년 전만 해도 2년 계약에 200달 러 정도만 지불하면 최신 휴대폰 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이폰 XS 신제품을 사용하려 면 월 42달러의 렌트비를 내든지 1000달러를 내고 구입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WSJ은 각종 부품과 소 프트웨어의 눈부신 발달로 저가 폰의 성능도 놀랄 정도로 개선됐 다고 덧붙였다. 이들 저가폰의 가 격은 350달러를 넘지 않고 심지어 150달러짜리 중에도 훌륭한 제품 이 있다는 것이다. 성능과 배터리 수명은 물론 디자 인 면에서도 고가품에 뒤지지 않 고 독특한 자체 기능이나 장치가
WSJ 추천 '가성비 제품' 가격대 150~350불 수준 기능·베터리 수명 합격점 일반 소비자는 불편 없어
LA한인타운에 있는 휴대폰 판매 업소 관계자가 고객에게 가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포함된 기기도 있다. 바로 작년에 유행했던 옷을 구입한 것 같이 디 자인과 기능 면에서 고가품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라는 설 명이다. WSJ에 따르면 전화기 제조비용 은 천양지차다. 고가품에는 광고 비, 본사 유지비, 소매점 비용 등
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인 샤오미 포코폰 F1의 경우 총 제조 원가는 216.70달러지만 아 이폰 XS 맥스의 원가는 388.37 달러다. 소비자는 FI을 300달러에 구입 할 수 있지만 애플 제품은 원가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
해야 구입할 수 있다. WSJ은 150~350달러 가격대의 스마트폰 8대를 직접 실험한 뒤 3 대를 추천했다. 첫째는 노키아 7.1이다. WSJ에 따르면 메탈과 유리로 이뤄진 이 전화기는 가성비 갑이다. 사진과 비디오 화질이 우수하고 5.8인치
화면은 선명하다. 배터리도 하루 종일 불편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다. 가장 좋은 점은 안드 로이드 원을 운영시스템으로 사 용한다는 점이다. 가격은 350달러 이며 외관도 고급스럽다. 둘째는 모토롤라의 모토 G7이 다. 가격 300달러의 최신 모델이 다. 모토 액션스 앱이 내장되어 있 어 다른 스마트폰에는 없는 기능 이 있다. 예를 들면 손에 들고 있 는 전화기를 두 번 흔들면 카메라 를 쓸 수 있게 바뀌고 전화기를 드 는 순간 바로 통화에 응대하거나 전화기를 돌리면 통화가 종료되 는 기능 등이다. 셋째는 샤오미 포코폰 F1이다. 저가폰의 경우 카메라 기능에서 고가폰과 큰 수준 차를 보이는데 샤오미 제품은 고가품에 견줄만 한 기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WSJ은 휴대폰 시장은 캐주얼 폰과 럭셔리 폰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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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11
2019년 4월12일 금요일
뉴스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IMF, 한국 성장률 2.6% 유지 알고보니 추경효과 미리 반영 <올해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 월 3.7%에서 3.3%로 내렸다. 한 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를 유지했다. IMF는 9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 무역 긴장의 지속, 유로존의 성장 동력 약화 및 신흥시장 취약성 등을 반 영해 이같이 예상했다고 밝혔다. IMF의 전망은 지난해 7월 3.9%, 10월 3.7%, 올해 1월 3.5%(전망 수 정치), 이달 3.3%로 계속 내리막 이다. IMF는 선진국의 전망치는 지 난해 10월 2.1%에서 1.8%로, 신 흥개도국은 같은 기간 4.7%에서 4.4%로 모두 내렸다. 세계 경제 성장률을 깎아 먹은 곳은 유로존 이었다. 0.6%포인트나 내린 1.3% 였다. 독일 등 주요국의 성장 둔 화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 시트)의 불확실성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IMF는 무역 긴장 이탈리 아 재정위기와 예상보다 빠른 미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단위:% 자료:IMF
6.3
※( )안은 2018년 10월 대비 증감(%포인트)
3.3 (-0.4)
(-0.3)
1.8
2.6 (0)
(-0.3) 세계
(+0.1)
4.4
선진국
2.3 (-0.2)
1.3
1
(-0.6) 신흥개도국
한국
세계 성장률은 3.7→3.3%로 하향 기재부 “경기 보강 정책의지 본 듯” 세계 관세율 1%P 인상 때 타격 한국이 조사 대상 9개국 중 1위
미국
유로존
(+0.1) 중국
일본
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며 “‘하방 으로 기울어진 리스크’를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전망 하향 가능성 이 높다”고 설명했다. IMF는 또 “세계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했으며, 올해 하반기 이후 회 복이 예상된다”며 “2020년 이후 성장률 회복을 위해서는 신흥국 의 거시경제 안정적 운용과 선진 국의 완화적 재정·통화정책, 그리 고 국제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 망치를 기존 3.5%에서 3.3%로 낮 추는 등 암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기 둔
화(synchronised slowdown)’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 계 경제 성장 관련 지표를 취합한 지수인 ‘브루킹스-FT 타이거’는 지난해 말부터 크게 후퇴했으며, 201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 이고 있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브루킹스연 구소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으 로 인한 긴장과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분석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 재도 이달 초 미국상공회의소 연 설에서 “불과 2년 전 전 세계 경제 의 75%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에는 세계 경제의 70%가 둔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전망에서 동아시 아 국가들은 이런 위기에서 한발 비껴가는 모습이다. IMF는 중 국은 6.3%, 일본은 1%로 지난해 10월보다 각각 0.1%씩 성장률 전 망치를 올렸다. 한국은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도 전망치 는 한국 2.8%, 중국 6.1%, 일본
0.5%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달 IMF 연례협의단이 방한해 국내총생 산(GDP) 0.5%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추경)을 조언했다”며 “추경 편성 등 국내 경기 보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반영 해 기존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6조원 +α’로 예상되는 추경 효과를 선 반영했다는 의미다. 다만 IMF는 ‘분석 챕터’를 통해 글로벌 관세율 이 1%포인트 인상될 때 한국 경제 에 추가로 가해지는 타격의 규모 는 GDP의 0.65%에 달해 조사 대 상 9개국 중 가장 컸다고 전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은 외풍에 약한 소규모 개방 경제라 국제 경제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며 “신남방 정책 같은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함께 규제 개혁과 서비스업 활성화 같은 경제구조 혁신이 이뤄져야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공정위 내달 1일 한진그룹 총수 지정 조원태 운명의 날 60대 취업 34만 늘고 3040은 25만 감소…고용의 질은 겨울 <고 조양호 회장 장남>
총수 지정엔 지배적 영향력 고려 공정위 “조원태 가능” 취업자가 2개월지분 연속낮아도 20만 명 이 상 증가했다. 정부가 재정을 투 강성부펀드, 47만 주 매입 입해 만들어별세 낸 당일 일자리가 집중 한진칼 지분 13.47%로 된 업종에서 증가 폭이늘어나 컸다. 통 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고용동 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80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5만 명 그룹의 경영권 향방에 관심이 쏠 늘어났다. 덕분에 고용률(15세 리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KCGI 이상)은 60.4%를 기록해 3월 기 는 조 회장 별세 직전까지 한진그 준으로 가장 높았다. 실업률도 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 4.3%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가로 확보했다. 조 회장의 장남 조 하락했다. 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한 이는 정부가 지난 2월 노인 일자 진가(家)의 지분율이 높지 않아 리 사업을 조기 집행하면서 60대 경영권 방어에도 비상이 걸렸다. 를 중심으로 취업자가 많이 늘어 다음달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그 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실제 60세 룹 총수(동일인) 지정을 앞두고 이상 취업자는 34만6000명 증가 있어 한진그룹 승계 방향의 가늠 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자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가 폭이 컸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다음달 1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22만 명 일 ‘2019년 대기업 집단 지정 현 으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40대 황’이 발표된다. 동일인은 정부가 (-16만8000명)와 30대(-8만2000 인정하는 그룹의 ‘총수’로 그룹 경 영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 다. 공정위는 올해에도 조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계획이지만 조 회장 별세로 누구를 동일인으 로 지정할지 판단이 모호해졌다. 조 회장이 남긴 총수 일가의 지분 율이 미미해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는 조 회장 별세 소 식이 알려진 지난 8일 한진칼 주 식 46만9014주를 추가로 사들였 다. 지분율은 기존 12.68%에서 13.47%로 올랐다. KCGI는 지난 달 29일 한진칼 주총에 참여해 조 회장 측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 사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 재 계와 금융권에서 조원태 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유력하게 보면서 도 경영권 방어 과정은 “살얼음 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 는 이유다. 익명을 요청한 증권업 계 관계자는 “한진그룹이 미처 준비되지 않은 조원태 상태에서 조원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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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용 25만 증가 공공부문 집중 ‘양질’ 제조업 취업은 1년째 감소 청년 체감실업률 25% 역대 최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7만 줄어
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30·40대 취업자는 2017년 10월부 터 18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특히 한국 경제의 허리로 불리 는 40대의 상황이 계속 안 좋다. 인구 증감 요인까지 감안한 ‘고용 존하는 대표적인 공공 일자리로 9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 조양호 회장을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률’을 보면 40대는 2018년 2월부 분류된다. 이 업종은 정부의 단 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유해를 국내로 운구하는 데 3~7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터 14개월 연속 하락했다. 2010년 기 일자리 확대 정책으로 올해 1 밝혔다. [연합뉴스] 이후 가장 긴 내리막이다. 월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 계속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장에게 상속이 진행될 것이 유력 지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것이 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7만 있다. 각종 영농정착지원금 등 귀 한 상황”이라며 “조원태 사장이 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2000명 늘었다. 정부가 직접 인력 농·귀어 지원 사업의 영향을 받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을 채용하거나 세금과 기금에 의 ‘농림어업’에서도 취업자 수가 7 처분하면 최대주주에서 밀려날 “지배적 영향력은 지분이 없더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도 누가 그룹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KCGI와 국민연금공단(7.34%) 있는지, 임원과 관계 등이 고려 사 의 한진칼 지분율을 더하면 20.81% 항”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아·현민 다. 조 회장의 특수관계인 지분율 자매는 이른바 ‘땅콩회항’과 ‘물컵 총합은 28.95%로, 조원태 사장의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 상속세 마련 방법에 따라 최대주 러났다. 조원태 사장만 사내이사 주가 바뀔 수도 있다. 조원태 사장 로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떠안아야 하는 상속세는 2000 현재 공정위는 한진그룹 측에 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자료를 요 조원태 사장 쪽으로 한진그룹 청한 상태다. 이 자료에는 한진그 경영권이 집중될 경우 공정위는 룹의 동일인 제안이 포함된다. 공 낮은 지분율에도 조원태 사장을 정위는 그룹이 자료를 통해 내세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 운 동일인에 대해 그룹 지배력 등 한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동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합하는지 인 지정에 지분율을 포함한 ‘지배 를 보고 새 동일인을 지정한다는 력’이 정량조건이라면 ‘지배적 영 방침이다. 향력’은 정성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르면 주말께 국내 운구=조 조원태 사장의 경우 지주회사 한 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 진칼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다. 번 주말께 국내로 운구된다. 조 회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장이 지난 8일 새벽 미국에서 폐 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질환으로 별세하면서 국내 운구 자매의 지분은 각각 2.31%, 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30%이다. 삼남매 사이에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내 지분율에는 큰 차이가 없지 운구를 위해 병원 사망진단서 발 만 그룹에 대한 지배적 급과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 처리 영향력을 누가 가졌는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와 같
은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조 회 장이 현지시간 일요일 별세하면 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에 급여 서 행정절차 진행이 지연됐다. 이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양질의 때문에 운구까지는 최소 3일에서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에서 최대 7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 는 일자리가 10만8000명 줄면서 1 인다. 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 저임금 인상 충격을 받는 ‘도매 및 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시간이 걸 소매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리는 데다 유족이 조용한 장례식 및 임대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을 원하고 있어 구체적인 장례 방 가 각각 2만7000명, 4만2000명 줄 식을 정하느라 장례 일정 확정이 었다. 늦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고용의 질’ 개선의 지 한진그룹 관계자는 “현지에서 표로 삼은 ‘고용원 있는 자영업 발 빠르게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 명 며 “이르면 이번 주말께 국내로 이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 운구될 것이고, 이에 맞춰 한국에 소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반면 서도 장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달 고 했다. 5만9000명이 늘면서 2개월 연속 시신 운구는 대한항공 화물기나 증가했다. 정기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최저임금 인상 때 국내 장례식 빈소는 서울 서소 문에 일자리가 타격을 입었다면 문 대한항공빌딩과 한진그룹 계 직원에게 월급을 줘야 하는 ‘고용 열인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서울 원 있는 자영업자’가 폐업해 수가 시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이 검 토되고 있다. 상징성을 고려했을 땐 인하대 병원에 빈소가 차려지는 것이 맞 는다는 한진그룹 내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접근성과 조문객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서울 시 내에 있는 대학병원에 빈소가 마 련될 가능성이 크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가는 2016년 별세한 조 회 장의 모친 김정일 여사의 장례를 이곳에서 치른 전례가 있다. 2002년 타계한 창업주인 고 조 중훈 회장은 서소문 대한항공빌 딩 18층에 빈소가 마련됐다. 당시 5일장이 치러졌으며 영결식은 공 항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족이 장 례를 조용히 하고 싶어 하는 의지 가 강하다”며 “그룹 임직원에게 도 구체적인 현지 상황이나 장례 절차 검토 계획이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오원석곽재민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줄어들거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 자’가 늘어나야 한다고 설명해 왔 다. 이런 정부의 주장이 맞다면 최 근 들어 고용의 질이 되려 나빠지 고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일자리 가 타격을 받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사실 상 실업자’를 보여주는 체감실업 률인 ‘확장실업률’(고용보조지표 3)도 12.6%로 1년 전보다 0.4%포 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의 확장실업률은 1.1%포인트 오 른 25.1%로 2015년 관련 통계 작 성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강성 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정 을 투입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지속 가능성에서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만드는 민간 일자리가 늘 어나야 고용의 질이 개선될 것”이 라고 조언했다. 손해용 기자
굴뚝 승강기 멈춰 7명 고립됐다 구조 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제주환경자원 순환센터 굴뚝 외부에 설치된 건설공사 용 승강기가 강풍으로 고장나면서 높이 70m 지점에 인부 7명이 고립되는 사고 가 발생했다. 고립된 인부들은 현장 관 계자가 승강기를 수동으로 조작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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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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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조양호 1949~2019
2019년 4월 9일 화요일
조양호 회장 지분 17.84% 준비 안된 한진 3세 후계구도 <지주사 한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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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9일 화요일
사장이 그룹 경영권을 갖기 위해 영권을 상속받을 경우 주식가치 한진칼 지분 구조 단위:%, 지분율 선 아버지 조 회장의 지분을 상속 의 30%를 가산하게 돼 있어 최종 국민연금+강성부펀드 19.3% 받아야 하는데 막대한 상속세가 상속세는 더 많아질 수 있다. 문제 지분 확보 경쟁 벌어질 가능성 조양호 28.95 17.84 과제로 남는다. 는 조 회장의 지분을 부인 이명희 한진칼 주가 어제 20%대 급등 가장 최근 그룹 경영권을 승계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삼남매가 조원태 최소 1800억원 상속세가 변수 한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꾸 나눠 받든, 조 사장 등 한 명이 상 2.34 준히 지주회사 지분을 늘려 오다 속하든 세금을 내고 나면 지분은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 강행 조현아 12.68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그 아버지 고(故) 구본무 회장 별세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2.31 MB 땐 17명 보고서 없이 임명 룹 경영권의 향배에 재계와 시장 이후 지분 일부를 상속받아 경영 이 경우 조 회장 일가와 특수 6.64 야당 “불통·오만 인사의 결정판”권을 확보했다. 상속세는 5년 동 관계인 지분(우호지분)은 기존 조현민 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0 우선 장남 조원태(44) 사장이 안 분할 납부하고, 주식담보대출 28.95%에서 20% 미만으로 떨어 조양호 일가 강성부 펀드 국민연금 (KCGI) 승계에 대통령은 나설 가능성이 크다. 2016인사청문 과 계열사 지분매각 등으로 자금 질 수 있다. 한진칼 2대 주주인 문재인 8일 국회에서 ※2018년 12월 말 사업보고서 기준 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오른 조 을 마련했다. KCGI 지분(12.68%), 국민연금 지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박영선 중소 사장은 주력장관과 계열사인 대한항공 조 사장의 경우 상황이 좋지 않 분(6.64%) 등과 비교할 때 경영권 한진칼 출자 현황 단위:% 한진칼 주가 단위:원 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의 경영을 책임져 왔다. 문제는 지 다. 구 회장이 비교적 승계 준비의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임명을 강행했다. 3만400 대한항공 29.62 3만 난해 대통령은 이후 그룹 이날 안팎의 악재가 겹 박영선· 여유가 있었던 반면 조 사장은 수 상속세를 낼 자금 마련도 쉽지 문 청와대에서 진에어 60 쳤고, 조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 년간 김연철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박양우 문일가의 ‘갑질 논란’과 실적 않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애널 2만5000 한진 22.19 하면서 승계 준비가 있지 않다 장관 하락에 2만3000 화체육관광부, 문성혁돼해양수산부 등 시달렸다. 행동주의 펀드 리스트는 “주식담보대출과 배당 한진관광 100 는 점이다. KCGI(일명 강성부 펀드)의 경영 등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데, 대 2만 신임 장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험 칼호텔 100 네트워크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 권 위협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 출에는 한계가 있어 배당을 증액 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행정능 48.27 정석기업 1만5000 을 정점으로 한진칼→대한항공· 십 코드 발동 더해지면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력·정책능력을 잘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 여야 등이 5당 원내대표 회동지 문희상 2018년 10월 1일 2019년 4월 8일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진→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 분7명 매집 등 승계를 준비할 여유가 이날 한진그룹 상장사 주가는 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장관 후보자 관영 바른미래당·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김경록 기자 조를 갖고 있다. 한진칼의 개인 최 없었다. 조 회장이 보유한 한진 동반 상승했다. 한진칼은 전날보 을 지명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대주주는 조 회장(17.84%)이며 칼·대한항공 등 그룹 상장장관은 계열사“대통령께서 다 5200원(20.63%) 오른야당은 3만400원 오른 4만1500원에 대한소중하고, 앞으로 지분 쟁탈전이 벌어질 문 대통령은 박영선 장관에게조 “의정활동 말했다. 박영선 (차 행에 강력 반발했다. 이날 문마감했고, 희 보다 북한과의 협력을 위해 영 원태 사장(2.34%), 조현아 전 부사 의 주식가치는 약 3600억원으로 에 장을 마쳤다. 한진칼 우선주는 항공(1.88%)과 진에어(3.4%)·한 것을 염두에 둔 시장 흐름이란 분 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관련 관급이던) 중소벤처기업부를 부처로 승격 상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전 회 혼이라도 다 바칠 준비가 된 속내를 만천 이동현·정용환 기자 장(2.31%), 조현민 전 전무(2.30%) 적용해 상한가(29.91%)까지 뛰어올랐다. 상승세로하에 거래공표했다”고 석이 가능하다. 활동을 많이 하고 중기와 벤처기업의단순히 고충 상속세율 시킨 것은50%를 중기·벤처·소상공인·자영업자 동에 이어 오찬까지국공항(4.76%)도 이어가며 4월 임시국회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등의 지분은잘 크지 않다.“중소벤처기업부 결국 조 도 세금만 달한다. 경 천명한 한진도것”이라 전날보다 5450원(15.12%) 마쳤다. 을 누구보다 안다”며 를1800억원에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일정을 협의했지만를 무위에 그쳤다. 자유한 김정화 대변인도 “문offramp@joongang.co.kr 대통령은 불통·오만·
3남매 포함 일가 지분 28.9%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박근혜 10명, 문 대통령 2년간 13명
는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 고 말했다. 국당은 국회 동의 없는 임명을 법으로 막 독선의 결정판인 인사 강행에 대해 총체 처 등 영역이 넓다. 각별하게 성과를 보여 이날 임명으로 현 정부 출범 후 2년 동안 겠다고 했다. 황교안 당 대표는 “무자격 장 적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요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철 장관에게는 “평 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 관 임명 강행을 재고하고 터무니없는 인 구했다. 범여권으로 분류돼 온 평화민주 생 남북관계, 통일정책을 연구했고 남북 협 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는 13명이 사를 발탁하고 검증하지 않은 인사라인을 당에서도 “오기 인사의 끝판왕”이라는 논 정에 참여한 경험도 있어8일 적임자라 됐다. 이명박 정부에선 박근혜 정부 평이 나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 생각한 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이 사망하17명, 체들로부터 항공기문책·교체하라”며 장비와 기내면 “명백하게 조 회장은부적격 검찰의인사 추가 수사도 된다”고 설명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갑작 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이 조 회장은 납품업체들로부터 조 회장은 검찰의 추가 수사도 이와 별개로 외국인가사도우미 가사도우 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에서는 10명이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 로 판명되거나 청문 보고서 채택이 거부 이에 대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에 면 재판부는 ‘공소기각’ 결정을 내 세품을 사들이면서 중간에 업체 받고 있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 이와 별개로 외국인 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 사망하면 재판부는 ‘공소기각’ 항공기 장비와 기내면세품을 사 받고 있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 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어 “청문 보고서 없이전임명된 장사망확인서만 이 됐다. 인사청문 대상 후보자 중 제기된 된 경우 임명을 없도록 조속히 표는 “대통령의 방 대한 형사재판과 수사가채택 중단될 린다. 법원에 제출되 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기 강행할 월 조수 회장이 배임 행위를 저지르 를 불법정당한 고용한인사권 혐의로행사를 기소된 부 에 대한 형사재판과 수사가 중단 결정을 내린다. 사망확인서만 법 들이면서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 월 조 회장이 배임 행위를 저지르 부인 이명희씨와 조현아 전 대한 관들이 언론에서 한연기됐 말씀 듣고면 싶어 여러 의혹으로 물러난조현아·원태·현민씨가 경 법 개정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해해선 된다”며 “(박영선 장관이) 김학 망이다. 있어 가족들의 재판도 바로 절차가 진행된다. 청문회를 전후해 고, 자녀인 면서 회사에 끼친나경원 손해만큼 본인 안인 이명희씨와 조현아 전 대한항 될 전망이다. 가족들의 재판도 연 원에 제출되면 바로 절차가 진행 어 중개수수료를 챙기고, 자녀인 면서 회사에 끼친 손해만큼 본인 항공 부사장의 1심 첫 공판기일 한다”며 별도 횡령·배임 발언 기회도 우는특정경제가중처벌법 이명박·박근혜 정부 각각 11명씩이었 “기어코 사람이 먼저’라며 의 전대법무부 차관 사건에 한국당 황9 다. 조 회장의 혐의줬다. 재판이에 김연 조 회장은 보유하던 주식을 원내대표도 계열사에 비싸 은‘내 이익을 얻었는데 이 수익에 공 부사장의 1심 대한 첫 공판기일도 기됐다. 된다. 조현아·원태·현민씨가 보유하던 은 이익을 얻었는데 이 수익에 대 도 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변호인 철 장관은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내 다. 현약사법 정부에서 대상자게중팔아 낙마한 인 대한민국과 주장했 않았다 교안 대표의 폭로했다는변호인이 이유로 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지법은 8 사회 상 배임·횡령, 위반,청문 국제조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국민을 혐 한포기했다”고 세금을 신고·납부하지 일 거짓말을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 회장의 혐의 재판 조 비싸게 팔아 계 한 세금을 신고·납부하지 이 재판부에 기일연기 신청서를 부에 의견 있다. 소통으로 더회장은 사는특정경제가중처벌법 현재까지 8명이다. 다. 민경욱 대변인은 “경력 한 줄 않았다 공작정치를 하는 것은 치졸하다”고 반격 일 “조다양한 회장의횡령·배임 사망차가 소식을 접했으 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주식을 의 등을계열사에 받았다. 검찰이 파악한 조 는논평에서 이유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 재판부에 기일연기 신청서를 제출 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지법 상 배임·횡령, 약사법 위반, 국제 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 는 이유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 제출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2일 넓은 의미의 이루도록 하겠다”고 문불구속 대통령의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 강 보태줄 간판 약 정치인의 위선 옹호가“피의자가 국민 했다. 강태화·현일훈 기자 며 이에 따라 합의를 재판장이 공소기각 지난해 10월 상태에서 재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규모는 다. 검찰 관계자는 사망 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2일로 연기 은 8일 “조 사망밝혔다. 소식을형 접 판에 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 았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 했다. 검찰없음으로 관계자는수사가 “피의자가 연기했다. 박사라·박해리 기자 결정을 내릴회장의 것”이라고 넘겨졌다. 조 회장은 납품업 270억원이었다. 해 공소권 종결 로 했다. 박사라·박해리 기자 했으며 이에 따라 재판장이 공소 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상태에 령·배임 혐의 규모는 약 270억원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park.sara@joongang.co.kr 기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 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었다.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올스톱, 수사·재판 올스톱, 이명희·조현아 공판 내달로 조 회장 수사·재판 이명희·조현아 공판 내달로 연기 연기
아베, 떠나는 이수훈이수훈 대사대사 만나만나“한·일 “한·일관계관계 우려, 문문대통령에 전해달라” 아베, 떠나는 우려, 대통령에 전해달라” 강제징용판결·위안부 문제 언급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가 8일 이 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만나 현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일 본 언론들이 전했다. 조만간 이임하는 이 대사는 이 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예방했다. 두 사람은 통역 등 관계자 가 배석한 가운데 20여 분 동안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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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나눴다.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 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최근 일본 기업 에 대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와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아베 총리가 “한·일 관계의 현재 상황을 우 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우려를) 전해 주기 바란다”며 적 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본국에 아베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NHK도 아베 총리가 이 대사에게 지금 까지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악화 일변도인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보도 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적절히 대응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전했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덕담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좋았고,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대 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판결이 내려진 직후
와 이후 위안부 재단 해산 발표를 계기로 한 달 새 3번이나 이 대사를 초치했다. 올 1 월에도 한국 법원이 신일철주금의 자산압 류를 승인하자 네 번째 초치를 했다. 후임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 장으로, 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대로 곧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신임 주일 대사가 도쿄 주일대 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부 도쿄=윤설영 특파원 각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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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13
2019년 4월12일 금요일
이미선 주식거래 1220회 “남편이 다 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 일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판사 재직 중 35억원대 주식 보유 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산 문제 는 전적으로 남편이 했다”고 해명 했다. 이 후보자는 뉴스 이날 청문회에 서 “2013~2018년 법관 재직 중 67 개 종목 37만3433주를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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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은 뒷전이고 판사는 부업으로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주광덕 자 유한국당 의원)는 질문에 “(저는) 재판 업무에 매진해서(잘 모르겠 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 자 본인 명의의 주식 거래는 1220 여 회였고 배우자 명의는 4090여 회에 달했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이 후보자 부부의 전체 재 산 42억6000여만원 중 35억4887만 원이 주식 보유분이다. 배우자가 관리하는 주식계좌 를 본인 명의로 한 데 대해선 이 후 보자는 “가계 자산이 남편에게 집 중되는 것 같아서 2011년 6월부터 2014년까지 5억원 상당의 주식을 제 명의로 이체한 뒤 (지금까지) 거래를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 원장은 “법적인 거래 주체가 당연 히 후보자인데 ‘남편이 다 했다’ 고 떠넘기면 되나? 상식에 맞는 답변을 해보라”고 꾸짖었다. 논란 이 계속되자 이 후보자는 “공직 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송구 스럽게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사 과했다. 특히 문제가 된 건 이 후보자 부 부가 대량 보유한 OCI그룹 계열사 주식이다. 이 후보자 부부는 OCI 그룹 계열사인 이테크건설(이테 크) 주식을 17억4596만원, 삼광글 라스 주식을 6억5937만원어치 보 유 중이다. 부부 전체 주식 보유액 의 67.6%다. 이 후보자는 특정 회
사 주식 집중투자에 대해 “배우자 에게 확인한 바로는 이테크와 삼 광글라스는 매출액이 상당한 중 견기업”이라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대량 매입 시점을 걸고넘어졌다. 이 후보자 측이 지 난해 1월 이테크 주식을 6억원 이 상 집중 매입하자마자 회사에 각 종 호재가 터졌다는 이유다. 이 후 보자는 “내부정보나 공시와는 관 계없이 거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답했다. 이 후보자가 지난해 10월 이테 크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관 련 재판을 맡은 것을 두고도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다. 이 후보자 는 이테크의 하도급 업체가 고용 한 기중기 기사와 보험회사 간 민
사소송에서 하도급 업체 손을 들 어주는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 이 후보자는 “이테크가 소송 당사자 가 아니다”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부인했다. ◆공무원 출장 경비 주식계좌로 받아=이날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 가 공무 출장 경비를 주식계좌로 받은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이 후 보자는 “경비를 받기 전에 (미리) 항공권·숙박을 예약했고 이후 환 전을 했는데 그 비용을 다 배우자 가 지출해 받은 것”이라 답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후보자 의 사퇴를 요구했다. 범여권에 속 한 정의당도 논평을 내 “문제가 심 2019년 4월 9일 화요일 각하다”고 비판했다. 한영익 기자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박근혜 10명, 문 대통령 2년간 13명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박근혜 10명, 문 대통령 2년간 13명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 강행 MB 땐 17명 보고서 없이 임명 야당 “불통·오만 인사의 결정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박영선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영선· 김연철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박양우 문 화체육관광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신임 장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험 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행정능 력·정책능력을 잘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 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장관 후보자 7명 을 지명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박영선 장관에게 “의정활동 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관련 활동을 많이 하고 중기와 벤처기업의 고충 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는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 처 등 영역이 넓다. 각별하게 성과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철 장관에게는 “평 생 남북관계, 통일정책을 연구했고 남북 협 정에 참여한 경험도 있어 적임자라 생각한 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 관들이 있어 언론에서 한 말씀 듣고 싶어 한다”며 별도 발언 기회도 줬다. 이에 김연 철 장관은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사회 내 부에 다양한 의견 차가 있다. 소통으로 더 넓은 의미의 합의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 관영 바른미래당·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대통령께서 (차 관급이던) 중소벤처기업부를 부처로 승격 시킨 것은 중기·벤처·소상공인·자영업자 를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천명한 것”이라 고 말했다. 이날 임명으로 현 정부 출범 후 2년 동안 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 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는 13명이 됐다. 이명박 정부에선 17명, 박근혜 정부 에서는 10명이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 이 됐다. 인사청문 대상 후보자 중 제기된 여러 의혹으로 청문회를 전후해 물러난 경 우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각각 11명씩이었 다. 현 정부에서 청문 대상자 중 낙마한 인 사는 현재까지 8명이다. 문 대통령의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 강
행에 야당은 강력 반발했다. 이날 문 희 상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전 회 동에 이어 오찬까지 이어가며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자유한 국당은 국회 동의 없는 임명을 법으로 막 겠다고 했다. 황교안 당 대표는 “무자격 장 관 임명 강행을 재고하고 터무니없는 인 사를 발탁하고 검증하지 않은 인사라인을 문책·교체하라”며 “명백하게 부적격 인사 로 판명되거나 청문 보고서 채택이 거부 된 경우 임명을 강행할 수 없도록 조속히 법 개정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기어코 ‘내 사람이 먼저’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포기했다”고 주장했 다.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력 한 줄 보태줄 간판 정치인의 위선 옹호가 국민
김경록 기자
보다 소중하고, 북한과의 협력을 위해 영 혼이라도 다 바칠 준비가 된 속내를 만천 하에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문 대통령은 불통·오만· 독선의 결정판인 인사 강행에 대해 총체 적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요 구했다. 범여권으로 분류돼 온 평화민주 당에서도 “오기 인사의 끝판왕”이라는 논 평이 나왔다. 이에 대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표는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방 해해선 안 된다”며 “(박영선 장관이) 김학 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한 한국당 황 교안 대표의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공작정치를 하는 것은 치졸하다”고 반격 했다. 강태화·현일훈 기자
아베, 떠나는 이수훈 대사 만나 “한·일관계 우려, 문 대통령에 전해달라” 강제징용판결·위안부 문제 언급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가 8일 이 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만나 현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일 본 언론들이 전했다. 조만간 이임하는 이 대사는 이 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예방했다. 두 사람은 통역 등 관계자 가 배석한 가운데 20여 분 동안 환
담을 나눴다.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 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최근 일본 기업 에 대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와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아베 총리가 “한·일 관계의 현재 상황을 우 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우려를) 전해 주기 바란다”며 적 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본국에 아베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NHK도 아베 총리가 이 대사에게 지금 까지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악화 일변도인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보도 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적절히 대응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전했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덕담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좋았고,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대 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판결이 내려진 직후
와 이후 위안부 재단 해산 발표를 계기로 한 달 새 3번이나 이 대사를 초치했다. 올 1 월에도 한국 법원이 신일철주금의 자산압 류를 승인하자 네 번째 초치를 했다. 후임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 장으로, 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대로 곧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신임 주일 대사가 도쿄 주일대 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부 도쿄=윤설영 특파원 각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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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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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최우선 마음의 평화에 둬라 어떻게 노화에 대처할까 21세기 호모 헌드레드 세대에게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화에 어떻게 대처 할까 하는 것이다 거창하게 인류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많은 시니어들이 중년 이후 수 십 년간 이 화두에 대한 답을 구하는데 나름대로 몰두해 왔 을 터 그래서 혹자는 건강 뉴스를 통해 혹자는 전문 서적이나 인터넷 등 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왔을 것이다 시카고트리뷴 US투데이 등에서 기 자로 일하다 은퇴 후 시니어 블로거로 활약 중인 패트리샤 코리건이 최근 넥스트애비뉴에 기고한 노화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봤다
건강검진 회전목마에서 내려 와라코리건은 얼마 전 주치의 로부터 나이도 있으니 몇 가지 검진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지 만 이를 거절했다 그녀는 각종 검진을 받다 보면 내 자신을 온 전한 한 인간이 아닌 환자로 여 기게 된다며 이처럼 예약부터 검진 결과 통보 및 상담 다시 추가 검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검진에 지친 이들이라면 의사에 게 NO라고 할 줄 아는 용기야 말로 검진이라는 회전목마에서 내려오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 그녀는 주치의 역 시 일단 두고 보자며 내 의견을 존중해 줬다며 물론 앞으로 의 학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 면 당연히 검사를 받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스스로를 보호하라나이
마음 즐겁고 편해야 건강도 지킬 수 있어 노인에 낙상은 치명적 균형감각 근력운동 중요
가 들면 균형 감각이 떨어지게 마련 그러다보니 계단에서 발 을 헛디디거나 넘어지는 일도 잦 아진다 젊어서야 이런 부상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회복되지만 시니어들에겐 거동이 불가능해 질 만큼 치명상이 될 수 있다 따 라서 시니어들은 실내에서 이동 시 가능한 벽에 부착된 레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만약 레일이 없다면 벽에 의지해 걷는 것도 방법 또 야외활동 시엔 지팡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가 있어야 신체적 정신 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를 이용하고 평소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만일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필요한 약스킨케어 용품에 투자를 아끼지 마라코리건이 지출하는 의약품 중 가장 큰 비 용을 차지하는 것은 점안액 각
막 질환으로 인해 점안액을 쓰는 그녀는 처방약이 아닌 이 제품 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매월 적잖은 비용이 든다며 그러나 앞으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 정도 투자는 충분히 가치 있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녀는 건 조한 피부와 갈라지는 입술 잘
부러지는 손톱 때문에 전용 보습 제나 오일 등도 구입한다며 각 종 노화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이후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발 관리를 강조하 는 그녀는 발전문의에 따르면 발뒤꿈치가 갈라지면 그곳에 박 테리아 감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해 매일 밤 보습제를 바르는 것 도 잊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마음이 기쁜 일을 해라코 리건은 몇 년 전 암 환자 모임에 참석했다 당시 한 참석자로부 터 아주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 다고 한다 세일즈맨이었던 그 참석자는 암 수술 후 복귀한 직 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한 전화 통 화를 한 뒤 자신의 직업이 암 투 병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즉시 사직서를 제출했 다고 그녀는 그 이야기는 지금 까지도 내게 큰 영향을 끼쳐 무 슨 일을 할 때 지금 이 일이 내 건강에 유익한지 아닌지부터 자 문 한다며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일이라 할지라도 특히 나 이 들어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 겠냐고 반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50세 이후 패션 이렇게
나이에 연연하지 마세요 나이가 들수록 옷 입기가 힘들 어진다 거울을 보면서 10파 운드만 더 날씬했다면 혹은 10년만 더 젊었다면 하면서 옷 입을 때마다 스스로에 대한 제약이 커지기 때문 그러나 패션 전문가들은 나이에 맞는 패션에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 한다 패션 전문가들이 제안하 는 50세 이후 제대로 패션을 즐 길 수 있는 법을 알아봤다 남의 이목에 연연하지 마 라몸무게나 나이에 대한 편 견에 사로잡혀 자신의 스타일 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블랙 미니드레스부터 실크 소재 와 이드 팬츠 몸에 꼭 맞는 재킷 에 이르기까지 평소 좋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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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지만 나이나 뱃살 핑 계로 사놓고 옷장 안에서 잠자 고 있는 옷들을 꺼내 입어보 길 남의 이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옷 입는 즐거움과 그로 인 해 다시 찾은 열정이니까 감정적으로 결정하라이 성적이 아닌 감정적 결정이라 니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 겠다 이 감정적 아이템이란 게 평소 남사스러워 입을 엄두 조차 못 내던 레오파드 프린트 코트나 빨강 새틴 리본이 달린 구두일 수도 혹은 몸에 밀착되 는 랩 블라우스 일수도 있겠 다 그러나 이들 아이템을 무 조건 안 된다며 손사래부터 치 기보단 옷장 안에 있는 클래식 한 아이템과 잘 매치하면 지금
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으므로 일단 시도 는 해보자 혹 아는가 지난 수 십 년간 몰랐던 나만의 스타일 을 찾게 될지 트렌디 아이템은 한 개씩 만트렌드를 좇아가겠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유행 아이템으로 휘감을 필요는 없 다 이런 스타일링은 되레 촌 스러워 보일 수도 있을뿐더러 자신에게 잘 어울리지 않을 수 도 있기 때문 따라서 쇼핑 시 한꺼번에 유행 아이템을 사들 이기보다는 한 가지씩 구입해 기존 아이템과 믹스 앤드 매치 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실루엣에 도전하 라평소 한 번도 입어보지 않 았던 와이드 팬츠나 종아리를 50세 이후 패션은 타인의 시선보다 살짝 덮는 미디스커트 사선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로 파인 네크라인 스웨터 등 새 더 중요하다 로운 실루엣에 도전해 보는 것
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션 스 타일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새로운 실루엣에 도전 할 때 컬러는 무난한 무채색 계 열로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 을 줄이는 방법 새 브랜드에 도전하라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선호해 온 브랜드가 있다 그러나 빛 보다 빠른 패션계엔 하루가 멀 다 하고 새로운 브랜드가 쏟아 져 나오는데 30년째 같은 브랜 드만 고수한다는 건 좀 손해 보 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따라 서 평소 지나쳤던 의류 브랜드 에 한번 도전해 보길 특히 트렌디한 아이템을 구 입할 때는 자라(ZARA)나 H &M 등 패스트 패션브랜드를 이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패셔 너블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 어 한번 쯤 들러볼 만하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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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같은 벽지…봄 인테리어 주인공의 귀환 중성 색상 페인트 대신 색채와 패턴 선호 앤디 워홀 풍 현대적, 펑키한 분위기 인기 가죽·실크·린넨·스웨이드 등 질감 다양해져
봄바람을 타고 벽지가 다시 돌아왔다. 주 택소유주들이 몇 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 는 중성색 페인트로 지루해진 집안에 액센 트와 질감을 불어넣기 위해 벽지를 선택하 고 있다. 벽지는 수 세기 전 부유층들이 선호했 던 실내 장식을 위해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
이다. 이런 벽지는 신축 주택이나 매물 주 택 시장에서 특정 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 게 하고 일반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쉽게 공 간을 차별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다. 시카고의 타운홈과 단독 주택 개발업체 인 렉싱톤홈은 고급 타운하우스 커뮤니티 에 이런 벽지를 사용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 을 얻고 있다. 벽지는 페인트에 비해 비싸고 개인의 취 향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크다. 주택을 판 매할 계획이 있다면 대중적인 바이어의 취 향에 맞춘 벽지를 선택하거나 제거가 가능 한 필앤스틱 타입을 고려해야 한다. 올봄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대신 벽지만 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은 주 택 소유주를 위해 벽지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한다.
하루의 피로와 긴장을 풀고 숙면을 하기 위해서 마스터 베 드룸 벽지는 차분한 패턴과 색 상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 로 사각형 공간인 파우더룸은 벽지로 꾸미는데 가장 인기 있 는 공간이다. 다이닝룸은 레스 토랑 분위기가 나는 특별한 공 간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고급 스럽고 멋진 벽지를 선택한다. 벽지를 바르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공 간은 캐비닛 가전제품 타일로 가득 찬 주방 이다. 또한 욕실도 스팀 물로 인한 손상 때 문에 벽지를 바르기에 적당하지 않다. 일부 업체에서 욕실용 방수 벽지를 선보이고 있 지만 욕실 대신 파우더룸 전체를 벽지로 마 무리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한쪽 벽만 바르는 추세
을 짜 넣은 직물인 태피스트리의 저렴한 대 안으로 대중들의 생활에 등장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대표적인 고급스러운 데코레이 션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벽지는 트렌드에 따라 사라지거나 인기 가 급부상하는데 올봄에는 인테리어를 지 배했던 화이트 베이지 및 그레이 등 중성 색상에서 벗어나 색채와 패턴을 선호하는 주택 소유주가 많아지면서 벽지의 인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이전의 우아한 플 라워 프린트나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아니다. 대부분 벽지업체들은 앤디 워홀 풍의 플로럴 프린트와 자연 모티브를 포함 해 현대적이고 때로는 펑키한 패턴을 도입 했다. 벽지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 중 하 나는 지금 많은 벽지 예술가들이 예술 작 품과 비슷한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
가장 인기 있는 공간 파우더룸 벽지는 적당히 몇몇 공간을 꾸미기 위한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공간에 벽지를 바르면 마 치 공간마다 다른 색의 페인트를 칠한 것처 럼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해 보인다. 벽지를 바르기에 가장 좋은 공간은 복도 파우더룸 다이닝룸 마스터 베드룸이다. 2층 단독 주택 경우 메인층 2개의 공간으 로 제한해 벽지를 바르는 것이 좋다. 단층 이거나 아파트는 벽지를 바르는 공간과 인 접한 공간은 같은 색상의 페인트를 칠해 통 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열대 정글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매스터 베드룸에 바르면 벽지가 오히려 공간 용도 를 방해할 수 있다. 공간에 따른 벽지 선택 은 공간의 용도와 패턴에 달려있다.
벽지를 바를 공간을 선택한 후 배치도 중 요하다. 공간의 4개 벽면 모두 벽지를 바르 는 것은 여전히 일반적이지만 한쪽 벽에만 액센트로 바르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마 스터 베드룸 침대 인접 벽 천장 리빙룸 벽 난로 주변 벽 책장 뒷면 벽 등이다. 좀 더 톡 특하고 세련되게 벽지를 배치하려면 가로 와 세로 스트라이프를 혼합하거나 사각형 혹은 삼각형으로 자르거나 독특한 모양을 만들거나 가구에도 벽지를 바른다. 제거가 가능한 필앤스틱 벽지는 더 많은 패턴과 색상으로 제공되며 종종 일반 벽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벽지 타입은 DIY 작업을 선호하거나 가구 를 리폼하거나 주택 혹은 아파트에 오랫동 안 거주할 계획이 없는 경우 적합하다. 대담한 밝은 색상 선호 벽지는 페인트와 다르게 어떤 특정 색상 이 트렌드를 이끌지는 않지만 옅은 중립색 상보다는 무지개같이 밝은 색상이 증가하 는 추세다. 하지만 이런 대담한 색상의 벽 지를 선택할 때는 한 개 혹은 두 개 공간으 로 제한해야 한다. 벽지 패턴이 작거나 특 정 텍스처와 결합 되면 색상은 화려 한 원색보다는 중 성 색상을 선택하 는 것이 낫다. 공 간에 맞는 원하는 벽지 색상이 없는 경우 벽지업체에 주문할 수 있다.
디지털 이미지로 벽 장식 벽지는 페인트와 다르게 패턴이 중요하 다.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패턴은 크고 대담한 지오메트릭과 플라워 프린트다. 하 지만 공간에 따라 패턴 선택 또한 달라져야 한다. 패밀리룸의 TV 뒤 벽면에 크고 대담 한 지오메트릭 벽지를 바른다면 TV를 보 는 내내 벽지 패턴이 시야에 들어오게 된 다. 또 른 인기 있는 패턴 트렌드는 다이닝 룸에 자연 모티브와 조경 벽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대형 자연 이미지 디지털 프린트 와 나무부터 스트라이프가 있는 돌까지 자 연 재료를 그대로 가져온 시뮬레이션 프린 트는 벽지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주택 소유주는 이미지를 선택해 벽지로 만 들거나 자신이 직접 찍은 고품질 이미지를 벽지로 주문해 집안을 장식할 수 있다. 온 라인으로 오더하고 직접 바로 벽에 바를 수 있도록 벽지를 제작해 배송하므로 쉽게 설 치할 수 있다. 다양한 텍스처 요즘 벽지는 바라보기만 하는 것에서 벗 어나 만져볼 수 있는 텍스처가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벽지는 갈포벽지 가죽 비 닐 실크 린넨 스웨이드 심지어 진주 같은 다양한 텍스처로 만들어진다. 여름 혹은 겨울 등 계절에 맞춰 적절한 텍스처를 선택 하면 계절별 인테리어를 크게 바꾸지 않아 도 실내 분위기를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일부 벽지는 금속성 종이로 짜서 배경에 광채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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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건축 새바람 분다 빌딩 건축에 미래형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근래에 선보인 대표 적인 건물은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캠퍼스2 빌딩이다 총비용 이 50억 달러가 소요된 이 건물 의 외양은 UFO를 연상시킨다 캠퍼스에는 7개의 카페 강당 피트니스 센터 30만 스퀘어피 트에 달하는 R&D 시설 버스 정류장 주차장 방문자 센터 그리고 캠퍼스 전역에 조깅 및 자전거 도로가 있다 지붕은 70 만 스퀘어피트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도넛형 건물의 중앙에 는 6000그루의 나무와 허브 정원 이 조성된다 최근의 신축 건물 들은 과거의 획일적인 박스형 콘 크리트 건물에서 벗어나 기능성 위주로 지어지고 있다 어반 랜드 매거진은 최근 기사 를 통해 미래형 건축의 트렌드를 공개했다 요즘은 지역 경계가 없어지 고 근무 시간대가 광범위해지 면서 새로운 방법의 비즈니스 와 소셜 커넥션이 증가하고 있 다 기존의 건물들은 인간의 습성을 무시한 채 천편일률적 으로 지어졌다 물리적 공간과 인간 활동의 갭 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 이 어떻게 환경과 안팎으로 연결 되어 있는지 통합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첨단 기술 은 커피 주문부터 회의 일정 관 리 비즈니스 및 온라인 커넥션 등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그러 나 직원들은 사회적 존재이며 사 람과의 관계를 갈망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간 경험 이 공간을 설계하는 데 중심이 돼 야 한다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 가 건축을 하는 데 필수적이며 따라서 변화와 변형을 추구한다 빌딩 캠퍼스 도시 사무 공 간 프로퍼티 포트폴리오 등을 만들고 채택할 때 인간 경험이 중 심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도시 는 인간 중심의 사회적 장소로 변
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예술의 거리 골목길 활성화는 예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비즈니스 가 번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사람들이 어울리는 사교적 인 공간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 키는 비옥한 공간이 된다 라이프 스케이프(Lifescape) 라는 개념은 어번랜드 인스터튜 트(ULI)에서 만든 독창적인 개 념이다 인간 중심의 소셜 작용 을 촉진하고 오래 머물고 느낌 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다 또 우연한 만남의 기회를 제 공함으로써 그라운드 레벨의 경
험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건물을 신축할 때 이런 개념을 도입하면 사람들이 만나고 사 람들을 모으고 보고 느끼고 소 속감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가 도처에 생긴다 이러한 건물과 공공장소는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주차장 건물의 변화 캘거리에 있는 플랫폼 파케이 드는 주차장 공간을 변형시킨 대 표적 건물이다 주차장 건물은 현 대 도시에서 가장 인정받지 못하 는 인프라 중의 하나다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플랫폼 파케이드 는 혁신적인 사고와 공동 설계를 통해 건설됐다 이 건물은 캘거리 다운타운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빌딩 기획자들은 주차 공간도 필요하지만 미래에는 주차가 우 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향 후 완공될 이 5층 건물에는 500 대의 주차 공간과 플랫폼으로 불 리는 혁신가들을 위한 창조적 작 업 공간이 들어선다 주차 전용
건물이 향후 주거용 상업용 혹 은 주상복합으로 완전히 변형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이 계 획에는 1층 카페를 포함하여 야 외 스포츠 코트도 포함돼 있다 주차 빌딩이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을 위한 연결된 커뮤니티 장 소라는 것을 상상해 보라 직원 들은 직장이 일만 하는 곳이 아 니라 이웃의 일부가 되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에서 일하고 싶을 것이다 빌딩은 라이프 스 타일을 바꿀 수 있다 도심의 예술 산책로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내슈빌 에서 열리는 예술 산책 행사는 주민들을 시내로 모으고 있다 요즘에는 소수의 아트 산책 행사 가 도심을 예술 현장의 허브로 만들고 있다 갤러리에서 갤러 리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은 대화 를 나눌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으며 예술 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현장 을 볼 수 있다
도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 이 늘었다 예술 산책은 도시와 관 계를 맺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예 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이러한 산 책로는 골목길 빌딩 로비 광장 등 도시의 공공 및 사설 시설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있 다 음식과 시음회 등의 조합은 새 로운 미적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 다 예술 기업 지역사회가 다운 타운을 중심으로 번창한다 최근 늘어난 골목길의 재건은 공공장소의 배치뿐만 아니라 소 매업체의 이용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함께 즐기는 공유 공간이 되고 로컬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가 함께 모이는 공간이 된다 직장과 학교도 이런 변화에 효 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람 들이 조직의 경계를 넘어서 더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 계되어야 한다 복합 기능의 도서관 테일러 패밀리 디지털 라이브 러리(TFDL)는 북미 지역에서 최첨단 기술로 건축된 도서관으 로 손꼽히는 빌딩이다 사람들 이 정보를 찾고 배우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됐다 메인 캠퍼스에 있는 이 도 서관은 공동학습 멀티미디어 데이터 시각화 등을 위한 공간이
건설업계트렌드 4가지 을 매매하는 것은 전 연령대에
다. 올해도 계속 인상될 전망이다. 았다 특히 낮은 나이대의 밀레 인상 폭이 높은 것은 철강 스테인 니얼 세대에서는 에이전트를 통 리스강과 건축용 목재다. 새롭게 해 집을 사는 비율이 92%에 이 시작된 비용이 르렀다관세의 이들은영향으로 에이전트의 가 늘어난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장 큰 장점으로 주택 구매 절차 3. 디자인데및도움이 건축 기술 를그린 이해하는 됐다고 모든 프로젝트에서 그린 디자 답했다 인을 통해 친환경 'LEED 인증'
건물이 늘어날 것이다. 몇 년 전부 집을 팔 때는 연령대와 상관없 터 시작된 이 트렌드는 지속적으 이 92%가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 로 확산될 것이다. 그린 디자인 및 았다 이중 높은 나이대의 밀레 건축은 자원을 효율적이고 니얼 세대와 X세대는 판매 친환 과정 경적으로 건설하려는 노력의 일 전체에서 에이전트 도움을 받는 환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플래닝 풀서비스를 받는 이들이 다른 세 디자인 철거까지 포함하여 건축 대보다 많았다 의 모든 측면에 적용된다.
박스 모양 벗어나 기능성 위주로 일하는 공간-외부 환경 연결되게 이웃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신축
1면 주택구매패턴에서 계속
동거 커플은 높은 나이대의 밀레 1. 모듈식 조립식 건물 니얼 세대에서 13% X세대에 올해는 조립식 부동산 서 8% 베이비붐건물이 세대에서 4% 업계와 주택 건축업자들 사이에서 침묵하는 세대에서 3%를 차지 인기를 했다 얻을 것으로 보인다. 주거 통해 도 집 용 부동산 주택에서에이전트를 모듈식 건축형식은
심 외곽 지역이나 자연과의 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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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과 도서관에까지 미래형 건물 바람이 불고 있다 캘거리 대학의 테일러 패밀리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어디에서 나 공부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와 주변 건물과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창의력과 혁신을 유발할 수 있게 했다
서 공통적으로 나타나 디지털 손쉬운 교외 지역에서 새집을 찾 시대에도 부동산 거래에서 에 는 젊은 재택근무자 밀레니얼 세 이전트 역할이 절대적임을 보 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 여줬다 2. 건축 집을 자재비 살 때는인상 연령대와 상관없 값이 오르기 이2017년 87%가말부터 에이전트의 도움을 시 받 작한 자잿값은 작년에 9%가 올랐
다 이 건물은 구식 프로세스에 서 벗어나 도서관 이상의 기능을 구현한다 캘거리 대학교 심장 부로서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위 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어디서건 공부할 수 있으며 편리 한 구조로 인하여 다양한 방식으 로 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 TFDL은 주변 건물과 연결돼 있다 대부분의 박스형 건물들 이 주변을 연석으로 구분 짓는 것과는 달리 이 도서관은 연못이 나 좌석이 있는 조각상 야외용 의식을 치르는 공간 등으로 이루 어져 있다 이 도서관은 모든 형 태의 첨단 기술과 정보가 어우러 지고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 도록 도서관의 정신과 기능을 구 현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 창의 력과 혁신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배우고 일하고 문제 를 해결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 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조직과 환경 또한 진화 해야 한다 이제는 일과 학습 놀 이가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장 소를 만들어야 한다 여행이 새 로운 길을 찾고 호기심을 개발하 는 데 도움이 되듯이 미래형 빌딩 이 지식을 구축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하고 열정을 기를 수 있도록 이재호 객원기자 해야 한다
4. 지속 가능성 집을 파는 이들을 세대별로 보 친환경 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면 X세대가 전체의 25%를 차지 있다. 그러나 그린 테크놀로지보 해 가장 많았다 다X세대는 광범위하게 더 나은 만 집을 일찍세상을 팔고 싶 드는 방법을가장 강구한다. 그린 건축 은 이들이 많은 세대지만 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점 15%는 집 가치가 모기지보다 을 두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더 낮았다 넓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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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2019년 4월12일 금요일
전체 학비와 최종 지원금 확인해야 대학들이 합격자를 발표하고 지 원자는 합격 통보를 받은 학교들 중 한곳을 선택해서 정해진 날까 지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야 한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대부분 그 다음 관심사는 학비 부담이 얼마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학교를 결 정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학생이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하라고 입 시 전문가들은 권한다. 하지만, 학 비부담을 고려하지 않고는 이러 한 결정은 의미가 없다. 합격한 학 교에서 알려주는 전체 학비와 무 료 지원금, 그리고 학생과 부모의 부담금을 표로 만들어 정확히 비 교하고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안 을 제공한 학교 중에서 학생의 희 망 학교를 정하는 것이 좋다. ◆ 학자금 지원 패키지에서 확인할 사항들
대부분의 학교가 합격 발표를 1차로 온라인으로 하고 2-3일이 지나면 정식 합격축하 편지와 학 교에 대한 소개자료를 같이 보내 준다. 이 편지들과 함께 학자금 지원 패키지를 같이 보내 주는 것 이 일반적이다. 학자금 패키지 내 용은 그 학교에 만든 학생계정에
서 즉시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 다. 합격했음에도 학자금 패키지 를 받지 못했다면 학자금 서류 절 차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으 니 학교에 연락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 ▶ 전체 학비 산정: 전체 학비 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많은 학교가 전체 학비에 등록금, 기숙 사비, 책값, 개인용돈, 교통비, 건 강보험료 등을 합쳐서 발표하고 이 금액에 맞추어 학비 지원내용 을 정한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 서는 학비가 적은 것처럼 보이도 록 수업료, 기숙사비, 책값만 비 용으로 표시하고 교통비, 개인용 돈, 건강보험료 등은 빼고 표시 한다. 학비가 저렴한 것처럼 보이
지만 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이런 비용은 필요하다. 따라서 그 부 분이 전체학비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이 비용을 역시 감안해 서 다른 학교의 지원안과 비교해 야 한다. ▶ 무료 지원금 vs 융자금: 학자금 패키지를 받았을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은 보조금 및 장학금 등 무료 지원금 부분과 나중에 다시 상환 을 해야 하는 융자 부분이다. 융자 도 학생의 것과 부모의 것을 구분 해서 확인해야 한다. 학교들은 지원을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이기 위해서 무료 지원금 과 함께 학생 융자금과 부모 융자 금까지 넣어 포장하기 때문이다. 무료지원금 중에서 그랜트와 장
학금만을 따로 합산해 보면 실제 로 학교에 다니는데 필요한 금액 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전체 학비보조금- 장학금을 계산한 금액 이 부모와 학생이 실제로 부담하 는 금액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학 생과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 해서 학생용 융자와 부모용 융자 를 제공하는데 이 항목들은 나중 에 갚아야 하는 돈이어서 실제로 는 가족의 부담인데도 학교에서 마치 혜택을 주는 것처럼 포장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 최종 지원금 확인: 대학에서 보 내온 패키지를 자세히 보면 모두 추정치(estimate or tentative)로 표시돼 있다. 이는 학생이 제출
한 서류를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 한 수치라, 학교는 나중에 지원자 가 등록한 후 최종 확인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원 내용 을 변경할 수 있다. 고의로, 또는 잘 몰라서 잘못된 정보를 기준으 로 받은 패키지 내용을 보고 그 학 교에 등록하면 나중에 확인과정 에서 지원 내용이 변경돼 있어 문 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학자금 서류 작성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 그 이유다. ▶ 재심사 요청: 합리적인 지원금 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학교에 재 심사(Appeal)를 요청할 수 있다. 진학할 학교를 최종 결정하기 전 단계에서 학생의 의견에 가장 관심을 갖고 검토해주는 시점이 다. 비슷한 수준의 학교에서 받은 내용과 비교해 차이가 많이 나는 지원안을 받았다면 이를 근거로 역시 재심사를 요청하는 것도 방 법이다. 하지만, 사립학교들은 학 자금 계산법이 상이해서 다른 결 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즉, 학교가 자 체 기준에 근거해서 계산한 결과 는 쉽게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경우 가 많다. 마이크 이 대표 /Aim FAC&CPA
“평생 가는 대학 간판, 부모 관심에 달렸다”
대학선택-준비-합격-재정보조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오산” 강조 리차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대학진학 컨설팅을 하는 리차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사진) 가 23일 미국 대학진학에 있어서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성적을 받
은 학생이라도 부모가 진학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더 좋은 대학 에 진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 명 대표는 “미국은 한국과 달리 성적만 높다고 좋은 학교에 들어 가는 게 아니다”라며 “대학마다
선발하려는 학생의 기준이 다르 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춰 준비해 야 한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첫째, 9학년 때부터 가 정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고 깊이있 게 파악해 대학진학 전략을 세워 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 재정상 황에 따라 주립대보다 사립대를 더욱 저렴한 학비로 보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저렴한 학비 로 보낼 수 있는데, 더 비싼 학비를 내면서 주립대에 보내는 사례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명 대표 는 주립대는 주로 내신성적을 많 이 보지만, 사립대는 그 학교의 전 통과 가치, 이념에 맞는 학생을 찾 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학교는 모범생을 뽑
으려 하지만, 다른 학교는 톡톡 튀 는 학생을 좋아한다”며 “조지타운 대학은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리 더십을 발휘하는 링컨같은 학생을 선호한다. 각 학교의 특성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둘째, 미국교육은 한국교육과 달 리 전인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고 말했다. 명 대표는 “미국학교 는 편식하는 것을 싫어한다. 엔지 니어링 학과에 진학한다고 과학 공부만 시키면 안 되고 오케스트 라와 밴드, 축구, 리더십, 리서치 등 다양한 활동을 시켜야 한다”며 “성과도 있어야 한다. 주대회 상을 받았는지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는 지도 본다”고 말했다. 셋째, 12년 동안 준비한 대입이 단 12분 만에 컴퓨터에 의해 결정
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전략적 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지원자들이 많기 때 문에 먼저, 컴퓨터가 12분 안에 학 생을 걸러내 테이블에 올려놓는 다”며 “학생의 활동사항이 숫자, 점수로 데이터화 돼 전산처리된다 는 것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 했다. 명 대표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 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7점을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프로 그램으로, 해양생물학 연구소에 서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유전자 분 석을 하고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교수 추 천서와 학술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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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스포츠
2019년 4월 9일 화요일
생애 첫 메이저에 빠지다 LPGA 고진영 시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박지은의 전캐디 브루커와 호흡 올 시즌 6개 대회서 벌써 2승 LPGA 투어에 고진영의 시대 가 활짝 열렸다 올 시즌 6개 대회 만에 벌써 2승이다 키 1 m70㎝의 당당한 체격에 정확 한 아이언샷 능력이 돋보인다 퍼트 실력도 뛰어나다 이런 추 세라면 올 시즌 LPGA 투어는 고진영 천하가 될 수도 있다 지난 7일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가 벌어진 캘리포 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 스 골프장 18번 홀 그린에 선 고진영(24)은 4m 거리에서 침 착하게 버디 퍼트를 했다 그린 위를 구른 공이 컵 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그는 두 손으로 얼굴 을 감싸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이 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고진영 은 합계 10언더파로 2위 이미향 (267언더파)을 3타 차로 제치 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박 지은(2004년) 유선영(2012 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 (2017년)에 이어 그가 5번째 다 우승상금은 45만 달러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2 승을 거둔 그는 시즌 상금 100 만 달러 고지를 가장 먼저 돌파 (100만2273달러)했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캐디인 데이비드 브루커 매 니저 등과 함께 18번 홀 옆의 연못 포피스 폰드(Poppies pond)에 힘차게 뛰어드는 세 리머니를 했다 고진영은 물이 무척 차가웠다 그래도 물에 뛰 어든 다음에야 내가 우승했다는 실감이 났다며 활짝 웃었다 고진영은 2004년 이 대회(당 시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 지은(40은퇴)이 우승하는 모 습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나도 물에 뛰어들겠다는 꿈을 꿨 다 그로부터 15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다 고진영은 지난 겨울 훈련을 충분히 한 덕분에 체력이 좋아졌다 코치 트레 이너 등과 정말 열심히 훈련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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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가운데)이 8일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왼쪽) 매니저 최수진씨와 함께 18번 홀 옆 포피 폰드에 뛰어들 고 있다 [연합뉴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는 고진영 [연합뉴스]
고진영은 지난 1월부터 5주 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서 훈련했다 체력을 다지는 동 시에 스윙과 퍼트 훈련을 하루 에 5시간씩 했다 지난 2017년 부터 고진영의 스윙 코치로 일 하고 있는 이시우 프로는 예전 에는 스윙할 때 상하체의 밸런 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다 겨울 훈련을 하면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며 상체 를 좀 더 꼬면서도 밸런스를 잃 지 않는 훈련을 거듭했다 시즌 초반부터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말 2018시즌을 마친 뒤에도 한국 에 돌아오지 않고 2주간 미국에 서 쇼트게임 레슨을 받았다 지 난달 LPGA 투어가 3주간 쉴 때도 그는 실내 연습장에서 샷 을 교정했다 이시우 프로는 고진영은 훈련을 할 때도 놀라 운 집중력을 보인다 골프를 할 때도 들뜨지 않는다 프로 정신
으로 똘똘 뭉친 선수라고 평가 했다 고진영은 요즘도 매니저에게 자신의 샷을 촬영해 달라고 부 탁한 뒤 스윙 코치와 함께 분석 을 거듭한다 그 결과 올 시즌 6개 대회 24개 라운드를 치르 면서 오버파를 기록한 건 단 3 차례에 불과하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26035야드)는 지난해 (25241야드)보다 약 8야드 늘 었고 올 시즌 현재 그린 적중 률(798%) 평균 타수는 1위 (6875타)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 짱과 더불어 올시즌 바뀐 규정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적극 성도 돋보인다 그는 이번 대회 에서도 4라운드 내내 깃대를 꽂 고 퍼트를 했다 멘털도 강한 편이다 이번 대회 막판 다른
선수의 추격도 거셌지만 그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45잉 글랜드)의 역할도 컸다 지난 2004년 박지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골프백을 멨던 23년 차 베테랑 캐디 브루커는 지난 2월부터 고진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은퇴한 선배 박지 은이 고진영에게 브루커를 캐디 로 천거했다 브루커는 특히 이 골프장의 구석구석을 손바닥 들 여다보듯 잘 안다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맞은 브루커는 고진영은 매우 영리한 선수다 상황에 따라 뭘 해야 할지 감
정 컨트롤을 어떻게 할지 잘 알 고 있다고 칭찬했다 고진영은 우승을 확정짓자마 자 펑펑 울었다 꼭 1년 전 세 상을 뜬 할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고진영은 할아버 지가 그립다 이번 우승은 할아 버지께 바치는 우승이라고 말 했다 난 겨우 2년차다 10년 넘은 언니 골퍼들을 따라가려 면 한참 더 연습해야 한다던 고진영은 언니들이 남긴 발자 취를 조금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 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하이라이트
포틀랜드 at 레이커스 (오후7시30분ㆍSPSND) 9일(화) 보스턴 at 워싱턴 중앙일보 덴버지사에서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합니다. 프로야구(MLB) (오후4시ㆍTNT) 콜로라도 지역 언론을 이끌어 다저스 at 세인트루이 휴스턴갈 at 오클라호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스 (오 유능한 후 4시 인재들의 45분 ㆍ SN 시티(오후6시30분ㆍTNT) LAD) 축구 밀워키 at 에인절스 토트넘 at 맨시티 지원분야 (오후7시07분ㆍFSW) (정오ㆍTNT) / 취재 기자 / 번역 기자 / 인턴리버풀 기자 / 광고영업직 / 토론토 at 보스턴 at 포르투(오전 (오전11시ㆍESPN) 지원서류11시30분ㆍKFTRD) 국문이력서(자유형식) 뉴욕 Yat 휴스턴 ※중계 일정은 방송국 사 (오후5시ㆍESPN) 접수방법정에 따라 예고없이 변경될 프로농구(NBA) 수 있습니다 koreadailydenv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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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4월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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