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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덴버 보태닉 가든
콜로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아라파호 카운티의 홀리 힐스 1위
콜로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힌 홀리 힐스의 구글 뷰.
2위는 볼더의 파인 브룩 힐 3위는 사우스 파크 힐 콜로라도에서 살기에 가장 좋 은 곳으로 아라파호 카운티의 홀 리 힐스(Holly Hills)가 꼽혔다. 웹 사이트 니치(Niche)를 통해 2,800 여 명이 콜로라도의 513개 지역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가족 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곳, 은퇴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의 세 부분에 서 홀리 힐스가 모두 최고의 지역 으로 꼽히며, 아스펜, 볼더, 체리 크릭, 워싱턴 파크 인근을 모두 제쳤다. 니치의 제시카 헤어(Jessica Hair)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홀리 힐스는 생활비, 주택, 공립 학교, 다양성, 보행성 등의 측면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위 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사람 들 사이에서 홀리 힐스는 지명도 가 낮은 지역이다. 홀리 힐스는 덴버와 덴버 테크 센터(Denver Tech Center)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햄든 애비뉴(Hampden Avenue)의 북쪽과 아일리프 애 비뉴(Iliff Avenue)의 남쪽으 로 모나코 파크웨이(Monaco
Parkway)와 I 25 중간 지역이다. 홀리 힐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나는 홀리 힐스에서 30 년 동안 살고 있다. 이 곳은 덴버 메트로의 모든 지역과 가까워 입 지적으로 상당히 편리하다. 또한 경전철, 산책로, 그리고 여러 쇼 핑 몰과 가깝기 때문에 그 자체 로 하나의 작은 도시와 같다”라 고 웹사이트 니치에 리뷰를 남겼 다. 또 다른 거주자는 “홀리 힐스 는 가족 단위의 거주지로 대단히 훌륭하다. 특히 체리 크릭 학교 까지 통학이 용이한 것은 상당한 잇점이다”라고 썼다. 볼더 외곽의 파인 브룩 힐(Pine Brook Hill)은 콜로라도주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되었다. 파인 브룩 힐의 집값은 홀 리 힐스보다 두 배 가량 높지만 거주자의 절반 정도가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가계 소득이 높은 수준이며, 학교들의 수준이 높은 등급으로 평가되었고, 반면 거주민들의 다양성은 부족한 것 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 에서 살기 좋 은 도 시 3 위로는 사 우 스 파 크 힐(South Park Hill)과 웰셔 (Wellshire)가 꼽혔다. 사우스 파 크 힐의 한 주민은 “사우스 파크 힐이 대도시의 한복판에 있음에
도 불구하고 그렇게 느껴지지 않 는다. 동네가 늘 바쁘고 활기에 차 있지만 지나친 수준은 아니 다”라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 다섯 번째로 살 기 좋은 도시는 볼더 카운티의 슈 페리어(Superior)가 꼽혔고, 오 로라의 이스트리지 프타미건 공 원(Eastridge Ptarmigan Park) 이 6위를 차지했다. 오로라시의 경우는 거주민들의 다양성이 가 장 높고, 주택 가격이 낮아 집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한 캐피톨 힐(Capitol Hill,), 덴버 다운타운, 하이랜드 (Highland) 등은 젊은 직장인들 에게 최고의 동네로 꼽혔다. 덴버 메트로 지역은 일반적 으로 B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살기 좋은 곳으 로 평가 되었 다. 반면 채피 카운티(Chaffee County)의 존슨 빌리지(Johnson Village), 라스 애니마스 카운티 (Las Animas County)의 세군도 (Segundo), 볼더 카운티(Boulder County)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 크 랜치(Bark Ranch)는 D 등급 을 받았다. 웹사이트 니치는 직장, 학교, 지 역사회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서, 생활비, 거주민 중 대학 학위 소지자의 비율, 가용 가능한 주택 수, 공립학교의 질, 인종, 연령 등 거주민들의 다양 성, 소득수준 등의 항목들을 비 교해 2019년도 순위를 측정했다. 또한 니체에 의하면 미 전역 1 위는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옆 에 위치한 블루몬트(Bluemont) 가 차지했고, 인디애나주의 카멜 (Carmel)과 워싱턴주의 오버레 이크(Overlake)가 뒤를 이었다. 홀리 힐스는 콜로라도주에서 1 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전역의 18,000개 도시에서 95위 를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
14,000송이 튤립 절정 4월 중순부터 말까지
덴버 보태닉 가든 (Denver Botanic Gardens) 튤립 축제가 다음주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네델란드에서 들여온 14,000송이의 튤립은 콜로라도에 황홀 한 봄의 향기를 전해줄 것이다. 덴버 보태닉 가든은 주 7일 오픈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주소는 1007 York St. Denver, CO 80206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정비사
덴버 공항 제설차와 충돌 사망
폭설이 내리던 10일 밤 유나이티드 항공 정비사가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덴버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밤 9 시 무렵 한 운전자가 제설 트럭과 충돌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운 전자의 신원은 하루가 지난 11일 에 유나이티드항공의 정비사 제 임스 라프(James Raff, 65세)라고 확인되었다. 라프는 당일 야간 근 무를 위해 공항으로 출근하는 중 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사 고는 덴버국제공항 부지 안에 있 는 퀸즈버그(Queensburg) 거리의 11100번지에서 발생했다. 덴버 검 시관은 눈보라가 심하게 치던 10일 밤 라프가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 을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현장에 서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이 카시야스(Jay Casillas) 경
찰 대변인은 "라프가 자신의 픽업 트럭을 통제하지 못하고 제설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말 했다. 카시야스 대변인은 “당시 이 지역에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으며, 라프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도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속 운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반면, 제설차 운전자는 별다른 상해를 입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라프가 마약이나 알코올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보 지는 않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노조 대변인은 라프가 유나이티 드항공의 기술자 겸 항공기 검사 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했었다고 확인했다. 이은혜 기자
2 콜로라도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Festivals in 콜로라도 <덴버 중앙일보>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 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PEEK 2019
마일하이 벌레스크 페스티벌
마일하이 4.20K
데어리 아츠 센터(Dairy Arts Center)가 마련한 올해의 가장 큰 행사인 ‘PEEK 2019’가 4월 18일 데 어리 아츠 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마술, 춤, 음악 등 모든 장르의 예술 형태가 함께 모 인다. 또한 각 공연마다 와인, 칵테일을 비롯한 특 별한 음료들이 준비된다. 행사는 저녁 6시에 시작 하고,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행사는 2590 Walnut Street, Boulder, CO 80302에서 열리고, 세부 안내 는 https://tickets.thedairy.org/Online/를 참조하 면 된다.
제3회 마일 하이 벌레스크 페스티벌(Mile High Burlesque Festival)이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다. 이틀동안 420개의 테마 공연이 펼쳐지는데, 20일 에는 쇼케이스와 경연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베스트 버즈(Best Buds)는 올해 새로 도입된 팀별 경연이고, 40개 팀 이상이 참가한다. VIP 티켓은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해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행사장 위치는 4335 West 44th Avenue, Denver, CO 80212이고, 세부 안내는 https://theorientaltheater. com/event/335097를 참조하면 된다.
약용 마리화나의 잇점을 알리기 위한 ‘마일하이 (Mile High) 4.20K’가 4월 20일 열린다. 슬론 호수 공원(Sloan's Lake Park)에서는 4.20K 도로 달리기 가, 에반스 에이브에서는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푸드트럭, 약용 마리화나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수 익의 20%는 의약품 연구에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참가비는 25달러이 다. 위치는 Sheridan Blvd & W 17th Ave, Denver, CO 80212이고, https://runsignup.com/Race/CO/ Denver/MileHigh420K를 참조하면 된다.
스프링 스플래시
선세이션
야생 지구의 날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스프링 스플래시(Spring Splash)’가 윈터파크 리조트에서 4월 21일에 열린 다.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키어와 라이더 들이 장애물을 헤치고 빙판 연못을 건너 결승선에 도달하는 경주이다. 오전 11시부터는 데레일러 바 (Derailer Bar)에서 DJ의 공연이 있고, 부활 계란 찾 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레드 불(Red Bull)이 협찬한다. 행사장 위치는 85 Parsenn Rd., Winter Park, CO 80482이고, 세부 안내는 https:// bit.ly/2Iu6uVK에서 찾을 수 있다.
제 19회 선세이션(Sunsation)이 4월 20일부터 21 일까지 쿠퍼 마운틴 리조트(Cooper Mountain Resort)에서 열린다. 스키와 스노보드 경주가 열리고, 앤디 그래머(Andy Grammar)의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앤디 그래머는 3집까지 공식 앨범을 발표하고 3억 5천만 번 이상의 스트리밍 을 올린 음악계의 스타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장은 509 Copper Rd., Copper Mountain, CO 80443에 위치한다. 세부 안내는 https://bit. ly/2Xcl7RA에서 찾을 수 있다.
‘어머니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동물을 돕기 위해 시작된 ‘야생 지구의 날(Wild Earth Day)’ 행 사가 4월 22일 킨스베르그(Keenesburg)에서 열린 다. 나무 심기 행사와 야생 동물들을 위한 프로그 램이 준비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 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인 Wild Animal Sanctuary의 위치는 2999 County Rd. 53, Keenesburg, CO 80643이고, 세부 안내는 www. wildearthday.org/를 참조하면 된다.
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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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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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목)
4월 19일 (금)
4월 20일 (토)
4월 21일 (일)
4월 22일 (월)
4월 23일 (화)
덴버 날씨 Denver 비 58。/41。
부분적으로 흐림 65。/43。
맑음 75。/48。
흐림 77。/45。
비 55。/42。
비 60。/41。
부분적으로 흐림 66。/42。
콜로라도
2019년 4월17일 수요일
3
Opinion 자동차
브랜드와 유전자, 억울한 누명을 쓰다
오랫만에 한국에 있는 친구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학교를 함께 다닌 가까운 친구인 데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전한 치유 는 없고 앞으로 건강한 식단과 금주 생활을 계속하며 살아야 한답니다. 치료의학의 발 전은 치명적 질병과 돌발적 사고로 인한 사 망의 위기에서 많은 사람을 구했습니다. 이 는 인간의 수명을 확실히 연장시켜 놓았고 우리는 백세시대를 언급합니다. 순식간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질병과의 전쟁 은 잘 해내고 있는데 평생 병을 달고 사는 만 성질환과의 전투는 아닙니다. 고혈압과 당 뇨 같은 고전 만성질환은 늘어나고 예전에 는 발병하면 당장 죽을 것으로 두려워하던 핼액암도 이제 만성질환이 되었습니다. 늘 어난 수명때문에 이제 우리는 삶의 '길이'보 다 '질'을 따집니다. 그러나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야 하는 사정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장 애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상태를 호전시켜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의학에서 시선을 돌려 예방의학에 오래 전부터 관심 을 기울여 왔습니다. 예방의학은 질병의 근 본 원인을 밝혀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통해 물려 받은 유전자는 다음 세대에게 전해집니다. 유전 자가 특정한 형질을 세대를 거쳐 전달한다 는 사실에 근거하여 키와 체형은 물론 질병 의 원인까지도 유전자에게 책임을 물어 온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신체적 또는 지적 능력의 우열뿐만 아니라, 부모가 앓은 질병 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그 책임에 대해 조상을 먼저 떠올리는 것입니
다. 예방의학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의과대 학 홍윤철 교수는 유전자를 설계도에 비유 합니다. 유전자를 질병의 근본 원인으로 생 각하는 것은 설계도만 있으면 집이 저절로 지어지고, 결함있는 설계도 때문에 잘못된 집들이 저절로 지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라고 설명합니다. “유전체만으로 질병을 이 해하고 설명하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질병은 환경 조건이 바뀌었을 때 이에 대한 유전자의 적응이 이루어지지 않 아서 생기는 것이지 유전자 자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 유전자 변이도 그 자체가 질병 발생을 일으 킬 확률은 매우 적을 뿐 아니라 이러한 변 이로 질병 발생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 또한 매우 적다. 질병을 스스로 초래하는 유전자 가 있다면 조상부터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 안 자연선택과정을 통해 탈락되었을 것이 다. 생존 가능성이 낮고 병약한 사람은 상 대적으로 후손을 남기기 어렵다.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 영향 중 어느 쪽이 질병의 주원인인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중요한 논 의이다. 그러나 마치 많은 원인이 그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유전자는 억울한 누명을 쓰 고 있다.” 자동차에도 유전자가 있습니다. 차를 만 들 때 브랜드별로 설계의 독특한 철학이 있 습니다. 다른 차종도 같은 시스템은 브랜 드 내에서 한 사람 또는 한 팀이 설계하기 도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유전자는 실제 그 설계도입니다. 소수의 리콜이나 캠페인 을 통한 무상수리 중 일부가 설계불량일 가 능성도 있습니다만 우리의 관심이 아닙니
신영수 KS Automotive 대표 · 현대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 ·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 성균관 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우리의 지갑을 털 어가는, 내 돈으로 수리비를 감당해야 하 는 고장들입니다. 고치고 고쳐도 문제가 발 생하여 주인의 지갑을 허룩하게 하는 만성 적 고장들은 우리를 화나게 합니다. 오일 새 는 문제가 발생하여 고쳤는데 한해 지나니 다른 부위에 문제가 나타나고, 몇년 지나면 고친 부위에 또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반복 적 만성 질환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 차종이 나 브랜드에 대한 실망감과 불신을 느끼게 합니다만 설계불량은 매우 적습니다. 여기 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자동차는 인체처럼 스 스로 손상된 기능이나 조직을 치유하여 회 복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동차 의 병세와 노화는 나빠지는 쪽으로만 진전 합니다. 자동차는 어떤 도로를 달리는지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포장과 비포장, 구 절양장 산길과 일직선 하이웨이, 얼마나 빨 리 가는지, 얼마나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지, 자동차의 일생은 다양합니다. 주인 만나기 에 따라 차고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노지에 서 자기도 하며, 해변가에 세워지기도 하고 산골짝에 서 있기도 합니다. 노출된 환경의 다양성에 따라서 특정 시스템만 더 빨리 노 화 되기도 하며 성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계부품의 열화(劣化)[1]가 그 시스 템 또는 다른 시스템의 기능을 손상시켰을 때 우리는 이를 고장이라고 부릅니다. 고장 을 질병에 비유할 때 발병 전에 필요한 조치
를 취하는 예방을 정기점검 또는 스케쥴 메 인터넌스(Scheduled Maintenance)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 판매되는 30여 개의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분명히 우열이 존재 합니다만 이들은 검증이 끝난 양산 차량입 니다. 자동차 유전자 자체의 건강함은 보증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유전적 차이는 성능 의 우열로 나타날 수는 있어도 고장의 근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열화된 부품을 적 절한 시기에 조치해 주지 않기에 질병이 발 생하는 것입니다. 만성질병은 더욱 그렇습 니다. 홀로 치유와 재생이 불가능한 자동차 가 늙어가는 현상인 열화는 자연스런 증세 입니다. 이해하고 관리해 주어야 할 취약점 으로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부분입 니다. 이 열화를 방치하여 만성질환을 초래 합니다. 여기에 브랜드와 설계도는 발병의 원인이 아닙니다. 스트레스와 질병을 벗어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인 웰빙(WellBeing)은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 다. 관리 잘된 자동차는 노화가 더디며 필요 한 때에 운전자의 시간과 비용 그리고 생명 을 지켜줄 것입니다. 자동차의 웰빙은 시기 적절한 스케쥴 메인터넌스입니다. 자동차 에도 웰빙이 필요한 때입니다. [1] 열화(劣化) : 물질이 내외부적 환경의 영향에 따 라 초기 상태의 성질을 잃고 나빠지는 현상
부고
최윤성 회장 모친상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최윤성 회장의 모친 서순옥 권사께서 지난 4월 13일 오전 2시경 향년 87세(1932년 11월 25일)로 별세하셨습니다. 장례 일정은 4월 18일 목요 일 오전 11시이며, 장례식장은 Fairmount Cemetery(430 S. Quebec St. Denver, CO 80247)입니다. 관련 문의는 720-341-9168. - 유가족 남편: 최준호 장례식장: Fairmount Cemetery 430 S. Quebec St. Denver, CO 80247 일시: 4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문의: 720-341-9168
장남: 최문성 며느리: 이봉은 손자: 최재영 손녀: 최유정 차남: 최윤성 며느리: 최준경 손자: Daniel 재민 Choi 손녀: Jennifer 윤경 Choi 장녀: 최혜령 사위: 윤정배 손녀: 윤라경, 윤은경, 윤선영
4 콜로라도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한국에계신부모님이메디케어를받으려면?
Q
부모님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셨는데, 앞으로 미국에 정착하시려고 합 니다. 메디케어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래 들어 한국에 거주를 계획하셨던 분 들 중 한국의 미세먼지 등으로 미국에 거주 하려면 어떻게 건강보험을 해결해야 하는 지 적지 않은 분들이 문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분들에게 연방정부에서 메디케어 건강보험을 제공하 고 있는데, 메디케어 건강보험을 제공 받으 려면 합법적으로 5년 이상 거주한 분들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을 오가 며 생활하신 분들은 미국에서 생활하신 기 간 합계가 5년 이상 이어야 합니다. 메디케어 건강보험 카드는 Hospital(Part A) 병원보험, Medical(Part B) 의료보험으 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A와 파트B를 받을 수 있는 조건과 2019년 기준으로 메디케어 보험료와 의료혜택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 습니다.
1)Hospital(Part A) 병원보험은 10년 이상 텍스보고(텍스크레딧 40점)한 분 들은 보험료 없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 지만, 30-39점인 경우 매월 240달러, 29
점 이하인 경우 매월 437달러의 보험료 를 지불하고 병원보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2) Medical(Part B) 의료보험은 텍스 크레딧과 관게없이 미국에서 합법적으 로 5년 이상 거주한 분들의 연간수입에 따라 매월 보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연간수입, 개인 8만 5천 달러, 부부 17 만 달러 이하인 경우, 매월 135.50 달러, 연간수입이 그 이상인 경우에는 더 많은 금액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합법적으로 5년 이상 거주하시고, 텍스크레딧이 40점 이상이 라면 메디케어 파트 A(병원보험)는 무료 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 B(의료 보험)는 매월 1인당 135.50 달러의 보험 료를 내야 합니다. 텍스크레딧이 없거나 40점이 부족하면 파트 A(병원보험) 보험 료 1인당 매월 240~437달러, 파트 B(의료 보험)는 1인당 135.50달러의 보험료를 지 불해야 합니다. 메디케어 파트 A(병원보험), 파트 B(의료보험)를 받으면 의료비용의 약 80% 헤택을 제공받고, 나머지 의료비용 20%와 처방약보험 파트 D는 별도로 메 디케어 수혜자가 해결해야 하는데, 수혜 자의 건강상태, 재정상태, 거주지역 등 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해 야 합니다.
집을한채더살때융자가어려운가요?
Q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기 전에 다른 집을 사서 이사할 계획입니다. 융자가 쉽게 나올 수 있을까요?
융자를 하면서 아주 많이 경험하는 경우 입니다. 좋은 집을 놓치고 싶지 않은데 기존 집을 팔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거나 기존 집 을 급하게 내놓아 싸게 팔고 싶지 않은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 융자를 신청할 때 조심해야 할 사항이 아주 많습니다. 우선 손님은 현재 집 은 나중에 팔고 새로 구매하는 집으로 이사 할 생각으로 융자를 신청하지만 렌더의 입 장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사할 계획이라 고 하면서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은 후 실 제로는 렌트를 놓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 다. 거주용 주택과 렌트용 주택은 이자율과 다운페이먼트 정도 등 융자 조건이 많이 다 릅니다. 따라서 새로 구매하는 집으로 이사 할 계획인 사람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잘 준비해서 신청해야 거주용 주택의 낮은 이 자율과 상대적으로 낮은 다운페이먼트로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렌더가 거주용으로 융자를 승인해 주는 데 반대하지 않는 경우는 ▶더 큰 집이나 방 갯수가 많은 집으로 이사하거 나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직장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거나 ▶아이가 있어서 학군 이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거나 ▶장애인이 나 노인 식구가 있어서 1층짜리 집으로 이사 하거나 ▶자녀가 출가해 부부만 살게 되어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싱글 패밀리 집에서 2~4유닛으 로 이사하거나 ▶자녀들이 많은데 집의 크 기나 방의 갯수가 줄어드는 집으로 이사하 는 경우 등에는 융자 승인을 안 해 줄 가능 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사할 계획이 있더라도 렌트용으로 다운을 더 하고 높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큽니 다. 또 새로 사는 집의 융자를 거주용으로 신 청하는 순간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렌트용으 로 용도 변경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현 재 집에서 예상되는 렌트 수입을 현재 집의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주택보험 등을 상 쇄하는데 쓸 수 있지만 여러 제약 사항이 있 습니다. 집을 한 채 더 사면서 융자를 신청할 때 수 입 자금 출처 거주 용도 렌트 수입 사용 여 부 등 고려할 사항이 많고 일반화가 힘들므 로 융자 전문가와 상의하고 준비해야 낭패 를 면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9헬스페어 건강검진
재미한국학교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7일 오전 8시~12시, 뉴라이프 선교교회
4월 20일 오전 9시30분 한인천주교회
서류접수 마감 5월 5일
4월21일 일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건강검 진을 받을 수 있는 9헬스페어(9Health Fair)가 4월2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 이프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 순)가 오는 4월20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 후 12시30분까지 성로렌스 한국학교(한인천주 교회)에서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 목사)는 기독 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4월21일 일 요일 오전 6시 덴버제자교회에서 2019년 부활 절 연합 새벽예배를 갖는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이며, 문 의는 303.269.9192로 하면 된다.
한인기독교회, 키즈 유니버시티 신청
잉글리쉬 러닝 센터 생활영어 강좌 안내
고난 및 부활 주간 특별 세미나
세월호 5주기 추모 영화제
4월 27일까지 등록시 할인 적용
3월 5일 ~ 5월 16일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4월 14일, 21일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3.5세부터 7 학년을 대상으로 키즈 유니버시티를 6월24일부 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며, 4월2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할인을 적용한다.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이며, kidzunversity.org@ 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영어 강좌가 3월5일 개강한다. 아침반 (월~목)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저녁반(수,목)은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이며, 5월16일까지 운영된다. 주소는 2122 S. Lafayette St. Denver, CO 80210이며, 문의는 303.669.0429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New Life Focus Mission, 대표 정준모 목사)은 고난 및 부활 주 간을 맞아 4월14일과 21일 오전 10시 스프링스 말씀제일교회 및 오로라에서 '그리스도의 고 난과 부활 그리고 세계 선교의 과제'라는 주제 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 문의는 719.248.4647 로 하면 된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모임인 4.16 북클럽(대표 김지영)이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추모 영화제 '그날의 기억'을 연다. 행사 장 주소는 4600 S. Syracuse St. Denver, CO 80237이며, 문의는 cililla@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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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4월17일 수요일 종합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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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송 논란 가속 불체자 피난처 피난처도시 가속 트럼프법적 권한 주장 민주 반발 속 공화도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 민자들을 이른바 피난처 도시 (sanctuary city)로 실어나르 겠다는 방안을 꺼내든 것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합법 성 여부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 고 있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피난처 도시란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불법 이민자들을 이 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기관 의 구금추방 위협으로부터 보호 하고 불법 체류자 단속에 협력 하지 않는 곳을 가리킨다 샌프 란시스코와 LA 뉴욕 등 주로 민 주당 강세 지역들이 포함돼 있 어 민주당과 반트럼프 진영에서 는 트럼프 대통령이 장벽건설에 반대해온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보복 차원에서 이런 정책을 추 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밤 올린
트위터에서 미국은 체포된 불 법 이민자들을 피난처 도시들로 이송할 법적 권한을 확실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따라 우리는 그들이 최상 수준으 로 돌봐지길 바란다며 특히 형 편없는 운영과 높은 세금으로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에 의해! 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민법을 빨리 개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 는다면 피난처 도시들이 불법 이 민자들을 돌보기 위해 당장 행 동해야 한다면서 불법 이민자 들에 갱단 조직원과 마약 거래 상 인신매매단 등 모든 형태와 규모 종류의 범죄자들이 포함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대 통령의 제안은 실제 이송에 수반 되는 현실적 문제와 함께 법률적 장애물에 부딪힐 수 있어 보인 다며 법률 전문가들과 관련 단 체에서는 이 제안이 정치적 목적 을 위한 정부 예산 사용 금지 조
항을 포함 연방 법률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1일 백악관이 정적들을 골 탕 먹이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을 피난처 도시로 데려가 풀어놓는 방안을 추진했다면서 민주당 소 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샌프 란시스코 지역구 등을 포함한 민 주당 텃밭을 주 타겟으로 삼았 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12 일 올린 트윗을 통해 우리는 보 도된 것처럼 정말로 불법 이민자 들을 피난처 도시에만 배치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고려하고 있 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이러한 방 안이 이미 백악관의 제안으로 국 토안전부 등 트럼프 행정부 내부 에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나 검토된 뒤 비용 문제 등 으로 인해 버려진 아이디어라 고 전했다
장난감 삼켜 응급실행 아동 하루 100명 1~3세 남아 가장 많아 90년대 중반보다 2배 장난감을 삼켜 응급실을 찾는 아 동이 하루에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언론매체 헬스데이는 지난 14일 실수로 장난감 배터리 자 석 등을 삼켜 응급실로 이동하는 아동의 수가 1900년대 중반에 비 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 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니얼 오르사-옌티스 팀장은 대부분 부모의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
병실 커튼이 박테리아 옮겨 약물 내성 강해 감염시 위험 일부 병실 커튼에 박테리아가 살 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의료전문매체 웹엠디닷컴 (webmdcom)은 12일 병실 커 튼이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 지만 약물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 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번 연구는 미시간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이 숙련된 간호사들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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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소아학저널 5월호에 실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6살 이하의 응급실 방문 수는 1995년부터 2015년 사이 매년 평균 4% 증가 했다 가장 많이 삼킨 물건으로 는 동전이 꼽혔고 다음으로 보 석류 배터리 장난감 부품 등이 었다 보고서는 1~3세의 어린 아이들 중 62%는 주변에 물건이 있을 경우 자연스레 입 속으로 넣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실 제로 응급실 방문 아동의 21%는 1살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응
급실을 찾은 아동의 53%는 남자 아이였으며 이들의 62%는 동전 을 삼켰다 오르사-옌티스 팀장은 이와 같 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장난감 을 넣어두는 안전박스를 마련하 거나 연령대에 맞는 장난감을 구 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 다 그는 만일 아이가 장난감 등 을 삼켰다면 곧바로 응급실로 달 려가야 하며 삼킨 물건의 그림이 그려진 포장박스를 들고가면 의 사가 처치하는데 보다 용이할 것 홍희정 기자 이라고 말했다
리하는 625개 병실에서 1500개의 샘플을 분석해 발표했다 커튼과 함께 환자 상태도 함께 조사됐다 조사 결과 커튼 10개 중 2개 (22%)에서 다양한 약품에 내성 이 있는 박테리아가 확인됐다 시 설에 따라서 박테리아 감염률이 12%에서 285%로 나타났다 전체 샘플 가운데 14%에서 반 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이 확인됐고 6%에서는 그램 음성 바 실 루 스 균 (gram-negative
bacilli)이 5%에서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이 발견됐다 미시간 대학 의료센터 연구진 은 특히 반코마이신 내성장구 균은 살아남아 다른 물체나 환자 들에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대학 로나 모 디 박사는 MRSA나 VRE에 감염된 환자는 커튼 감염과 각각 연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황상호 기자
주말 미국 뒤흔든 K팝 지난 13일 밤 동부와 서부에서 K팝스타들이 미 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BTS)은 대표적인 TV쇼인 NBC 방송 SNL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 새앨범 PERSONA의 컴백 무대를 선 보였다 서부에서는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COACHELLA의 오프닝무대를 걸그룹 블랙핑크가 장식했다 주류언론들은 블랙핑크가 강력하고 인상적인 오프닝무대를 선보였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 위는 코첼라 무대에서 노래하 는 블랙핑크 AP 사진 아래는 SNL 쇼 호스트인 라라랜드의 주인공 엠마 톰 슨과 BTS멤버들이 시청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NBV캡처
1장당 10달러로 에세이 산다 미국 대학생 5명 중 1명 돈 주고 학교 숙제 구매
최근 미국 사회를 뒤흔든 대학 입시 비리 논란과 맞물려 학생들 사이에서 돈을 주고 에세이를 구 입하는 부정 행위가 심각한 문제 로 대두하고 있다 국영 라디오 방송 NPR은 최 근 미국내 대학생 중 16%가 제 3자 또는 에세이 대리 작성 기관 등을 통해 에세이 등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다고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5명 중 1명 꼴 로 학교 과제를 돈으로 대신한 셈이다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성 장 하고 있는 에세이 대리 작성 사업은 학생들 사이에서 돈만 내 면 숙제로부터 오는 부담감을 피 할 수 있게 하고 이는 오히려 부 정 행위에 대해 학생이 자기 합 리화를 시키게 하는 폐해를 낳게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칼리지연합회 애슐리 핀 리 수석 자문가는 에세이 대리 작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 행 위의 폐해는 교육계의 엄연한 현
실이며 그 현실이 생각보다 심 각하다는 게 문제라며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는 학생은 계속 증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러한 부정 행위에 점 점 둔감해지고 있는 학생들이 다 한 신입생은 순식간에 페 이지 당 10달러를 제시한 대리 작성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대 리 작성자는 타인의 에세이를 표 절한 게 아니라 직접 작성한 글 이고 나는 그것을 돈을 주고 구 입한 것이기 때문에 에세이 자체 는 속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다고 말했다 대리 에세이 작성 실태가 심각 해지자 그에 따른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학생으로 가장해 에 세이 대리 작성을 요청해 봤다는 듀크대 댄 아리엘리 교수는 에 세이의 30% 정도는 표절이었고 횡설수설하는 내용도 많았다며 무엇보다 대리 작성 기관에 에 세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불 을 요구했더니 오히려 학교에다 가 대리 작성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까지 해왔다고 경험을 전 장열 기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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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종합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미국월드뉴스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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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의심 중국 중국학자들 학자들입국 입국통제 통제강화 강화 FBI, 스파이 의심 사회과학원 소속 주요 표적 30명 비자 취소 또는 재심사 연방수사국(FBI)이 일부 중국 인 학자들에 대해 스파이 행위 를 우려해 비자를 취소하는 등 미국으로의 입국 통제를 강화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FBI가 중국 정 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 는 중국 학계 인사들의 미국 입 국을 막기 위한 방첩 활동을 강
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중국 학계와 이들의 미 국 측 카운터파트를 인용 지난 해 사회과학 분야 교수나 학회 장 정부 정책 전문가 등 약 30 명에 달하는 중국 측 인사가 미 국 비자를 취소당하거나 취소 여 부에 대한 검토대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중국 난징대학의 남중국해 연구소를 이끄는 주펑 교수는 지난해 1월 미국 방문을 마치고 LA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 FBI 요원들에 의해
여권 제시를 요구받았다 FBI 요원들은 주 교수의 여권에서 미 국이 발급해준 비자를 펼친 뒤 검정 펜으로 X자를 긋고 중 국으로 돌아가라고 밝혔다 주 교수의 미국 비자는 취소됐다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사회과 학원 소속 학자들이 주요 표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의 우 바이이 소장은 1월 애틀랜타에 서 열린 카터센터의 한 행사에 참석할 당시 FBI의 조사를 받은 뒤 비자가 취소됐다 수년 전 미
첼리스트 요요마 장벽 대신 다리를 미-멕시코 국경서 연주회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지 난 13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오가며 양쪽 마을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자매도시인 텍사스주 라레도 와 멕시코의 누에보 라레도가 공 동으로 개최한 데이 오브 액션 이벤트에 참가해 장벽이 아닌 다 리를 촉구하기 위한 연주였다 CNN방송에 따르면 요요마 는 이날 리오그란데강을 사이에 둔 라레도와 누에보 라레도를 오 가며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연주 회를 가졌으며 음악이 문화적 차이에 관계없이 주민들을 이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 했다 요요마는 이날 연주회가 끝난 뒤 나는 한평생 경계에서 살아 왔다면서 압박 혼란과 불안 이 잠식한 시기에 우리는 안정 목적 그리고 의미를 찾을 수 있
13일 텍사스주 국경마을에서 연주하고 있는 요요마 [텍사스 퍼블릭 라디오]
는 원천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벽 건설과 국경폐쇄 를 위협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우리는 문화를 통해 장벽이 아닌 다리를 놓아야 한다며 나라는 호텔이 아니며 꽉 찰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요요마는 지난해부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바흐 프로젝트로 세계 순회 연 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 사 초청을 기꺼이 받아들인 것으 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 국인인 요요마는 전임 대통령 8 명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백악 관에서 연주했으며 대통령 자 유의 메달과 국가예술 메달을 신복례 기자 받았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서 6개월을 보냈던 사회과학원 의 루시앙 연구원도 지난해 미국 비자가 취소됐다 뉴욕타임스는 과거에는 미국 의 가치에 노출시키는 것이 국 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정하 에 미국이 중국인 학자나 전문가 들을 환영했지만 양국이 전략 적 경쟁을 강화하고 상대에 대한 스파이 행위나 상업적 절도 정 치적 개입 등을 의심하면서 미국 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우즈에게 대통령 훈장 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터 스 골프대회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린 타이거 우즈(44) 에게 대통령 자유훈장(Pres idential Medal Of Freedom) 을 수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어제 마스 터스에서 위대한 우승을 한 타이 트럼프 대통령과 타이거 우즈는 가끔 거 우즈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 골프를 함께 치는 파트너다 AP 다 스포츠(골프)에서 더 중요 하게는 인생에서 (그가) 보여준 령은 마스터스 진행 도중에도 믿을 수 없는 성공과 재기에 대 우즈가 대단한 활약을 보인 해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하겠 다 우즈가 2개 홀을 남기고 다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선두다 정말 흥미진진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조지아 등 거의 실시간 반응 수준의 트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우 지난 2월 초 살아있는 골프 전 승한 직후에도 우즈에게 축하 설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를 보낸다 진정으로 위대한 챔 와 함께 트럼프 내셔널 주피터 피언이라고 환영했다 골프클럽에서 라운드하고 기념 소문난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란 전역 휩쓴 홍수 피해
1분기 3030만 달러 트럼프 모금 독주 민주당 1위는 샌더스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 프가 올해 1분기(1~3월) 3030만 달러 가량을 모금하며 민주당 대 선주자들을 크게 압도했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트럼프 재선 캠프의 가용 현금은 4080만 달러 인데 대선을 1년 반 넘게 앞둔 시점에서 이 정도의 활동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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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트럼프 재선 캠프와 별개로 정치자금을 모으는 공화당 전국 위원회(RNC) 산하 두 단체는 같 은 기간 4580만 달러를 모금했 다 선거가 없는 해에 공화당이 모은 돈 중 역대 최고치다 2016년 대선에서 캠프와 당 수퍼팩을 포함 총 9억5700만달 러를 모았던 트럼프의 재선 선거
자금 목표액은 10억달러로 오 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 당시 모 금한 7억7800만달러를 압도한 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같은 기간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 원이 풀뿌리 모금 1820만 달러로 수위에 올랐고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1200 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대선 주자 중 선거자금 모금 액을 보고한 8명의 모금액은 모두 6580만 달러다
FBI는 중국인 학자들을 겨냥 한 비자 제한 조치에 대한 확인 을 거부했다 국무부는 법 집행 당국은 중국 정보기관이 정보취 득을 위해 중국인 학자들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해 민감한 연구 분야에서의 중국 인 대학원생에 대한 비자발급을 제한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대학 생물의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중 국의 스파이 행위 가능성을 경고 한 바 있다
78명 사망이재민 50만명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 자사)는 지난 한 달간 이란 전역 을 휩쓴 호우와 홍수로 약 1000 만명이 수해를 당했다고 15일 집 계했다 이는 이란 국민(약 8000 만명)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이란 적신월사는 또 이날까지 사망자는 78명 부상자는 1136 명으로 집계했고 200만명 정도 가 인도적 구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도시 2000 여 곳이 수해를 입었으며 침
수 가옥 붕괴 등으로 대피소 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은 50만 명에 달한다 이란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 는 보통 지진으로 강수량이 적 은 편이어서 수해는 매우 이례적 이다 지난달 19일 시작된 이번 호우는 이란 북부에서 시작돼 북 서부와 중부 남부를 차례로 강 타했다 이란 31개 주 가운데 25 개 주가 수해를 당했다 이란 교통부는 전국에서 교각 725개가 완파됐고 1만4000㎞ 의 도로도 유실 또는 부분 파손 됐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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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종합
2019년 4월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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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1000건 당 8.2건…LA카운티도 IRS 감사 빈발 연방국세청(IRS) 감사가 고소 득층 지역보다 저소득층 지역에 서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IRS 감사를 받은 사람 중 3분 의 1 이상이 저소득층 세액공제 대상자로 조사됐다.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 는 최근 IRS가 인종과 소득에 근거에 감사를 벌이는 것 아니냐 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2012~2015년 IRS 감사 통계를 근거로 흑인과 히스패닉 밀집지 또는 저소득층 밀집지 IRS 감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 왔다고 보도했다. 우선 2012~2015년 IRS의 납세 자 대상 감사 건수는 전국 평균 1000건당 7.7건을 기록했다. LA
카운티는 세금보고 1000건당 8.2건, 오렌지카운티 7.8건, 샌디 에이고 카운티 7.8건, 리버사이 드 카운티 8건, 샌버나디노 카운 티 8.2건이다. 카운티별 세금보고 감사는 남 가주 외에 뉴멕시코주, 애리조나 주, 텍사스주, 미시시피주, 조지 아주, 캐롤라이나주, 플로리다 주 등 남부 지역과 아이다호주, 다코타주, 네브래스카주에서 높 게 나타났다. 이들 주는 IRS 감 사가 세금보고 1000건당 6~11.8 건으로 높았다. 특히 미시시피 강 남북을 잇는 여러 카운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IRS 감사 비율을 보였다. 미시시피 험프리 카운티는 IRS 감사가 세금보고
고소득 북부지역 평균 밑돌고 저소득층 밀집지역 외려 높아
1000건당 11.8건으로 전국 최고 를 기록했다. 프로퍼블리카는 험프리 카운 티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2만 6,0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가난 한 카운티라며, 이 지역에서 IRS 감사가 빈발한 것은 아이러니라 고 꼬집었다.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는 가구당 평균 연소득이 13만 달러임에도 IRS 감사 비율 은 험프리 카운티에 비해 51%나 낮아 대조됐다.
카운티별 IRS 감사 지도를 작 성한 킴 블룸퀴스트는 험프리 카 운티 등 미시시피 강변 저소득층 지역에 감사가 빈발한 것은 인종 차별 요소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 적했다. 실제 IRS 감사 빈도가 가 장 높았던 5개 카운티는 모두 흑 인 밀집지였다. 히스패닉 주민이 많이 거주한 텍사스 남부, 아메리칸 원주민 보 호지역 카운티도 IRS 감사 빈도 가 높게 나타났다. IRS는 세금보고 감사는 인종 과 지역을 따지지 않았다고 강조 했다. 다만 IRS는 저소득층 세액 공제가 가능한 근로소득세금크 레딧(EITC)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스미시시피 지역 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벤 윌커슨은 "나 혼자 82개 카운티 납세자 세금보고 상담과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 지 역 주민은 무료 법률상담 기회가 희박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저소 득층일수록 관련 세법을 모르거 나 상담지원이 전무해 감사 확률 이 높게 나타난 셈이다. 한편 IRS 세금보고 감사 빈도 가 낮은 지역은 동부와 중서부, 북부, 네바다주 지역으로 나타났 다. 이들 지역은 감사 빈도가 세 금보고 1000건당 6건 이하였다.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5~10만 달 러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INSIDE America 46년 전 살인사건 범인으로 당신을 체포합니다 46년 전인 1973년 버지니아주에서 여성 두 명을 무참히 살해한 뒤 달아났던 범인이 DNA 재조사로 마침내 붙잡혔다고 nbc방 송과 뉴욕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이 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 경찰(NYPD) 미제사건 해결팀은 ‘발전된 포렌식 기술’로 살인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DNA 증거를 재조사해 어니스트 브로드낵스(80)를 체 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FBI는 당 시 현장에서 채취한 DNA 자료를 복구해 재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가을께서야 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증거를 발견했다. 브로드낵스는 현재 2건의 살인 혐의와 1 건의 성폭행·살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 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73년 6월 30일 오전께 버지니아비치 의 해변가 모텔 외벽을 타고 린 시탈러(당 시 19세)와 재니스 피에트로폴라(당시 19 세)가 머물던 방에 침입했다. 그는 피해자 중 한 명을 성폭행했으며, 이들의 목을 조 르고 머리에 총격을 가해 살해하는 등 파 렴치한 범행을 저질렀다. 두 피해자는 고교 동창으로 휴가때 함께 바닷가로 놀러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특히
범인 브로드낵스에게 살해된 피해 여성들.
사고 당일이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참혹한 사고 현장은 이들이 제시간에 체 크 아웃하지 않아 직원이 방을 확인하는 과 정에서 발견됐다. 당시 가능한 모든 수사관 이 동원됐으나 어떤 실마리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졌다. 버지니아 해변 경찰은 지난 2011년 시탈 러와 피에트 로폴 라의 사건을 비롯한 일련 의 살인사건을 연쇄살인마에 의한 소행이 라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살인·실종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18세에 서 25세 사이의 매력적인 백인 여성이었다. 다만 이날 경찰은 브로 드낵스가 연쇄살 인의 용의자라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추가 로 다른 두 건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채취된 DNA 자료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한 것으 로 알려졌다.
342일 우주에서 머물다온 쌍둥이 동생이 달라졌다? 미국항공우주국 방사선에 따른 염증 증가 (NASA) 우주인 스콧 켈 탓으로 분석했다. 일부 리가 342일간 국제우주정 DNA는 지구에 도착한 거장(ISS)에서 머문 기간 후 약 6개월 만에 정상으 에 지구에서 머문 ‘쌍둥이 로 되돌아왔지만 일부는 형’인 마크 켈리와 비교했 왼쪽이 우주 공간에서 342일을 돌아오지 않았다. 을 때 유전자에 변형이 일 머문 동생 스콧 켈리. 오른쪽은 더불어 우주에 머무는 쌍둥이 형인 마크 켈리의 모습이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안 염색체 끝에 달린 생 다. NASA ‘쌍둥이 동생’인 켈리 체시계 ‘텔로미어’를 관측 는 2015년 3월부터 342일간 우주환경이 했다. 텔로미러는 노화가 진행될 수록 짧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고자 지상 아져 이를 관측하면 젊은지, 늙은지를 확 400㎞ 상공 ISS에 상주했다. ISS는 미국· 인할 수 있다. 스콧의 텔로미어는 길어졌 러시아·유럽연합(EU)·영국·일본·캐나 다가 지구에 돌아온지 2주만에 다시 줄 다 등 17개국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 었다. 이론적으로 스콧이 마크보다 우주 는 곳이다. 에 있는 기간에 덜 늙었다가 지구로 돌아 연구 목표는 우주에서 일어나는 켈 오면서 다시 비슷하게 늙어간다고도 해 리의 신체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다. 연 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구진들은 10개팀을 꾸려 두 사람의 혈 우주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온 우주비 액·침·소변 샘플을 채취했다. 행사들은 ‘신경안구증후군’(SANS)이라 스콧이 지구로 귀환한 직후 우주비 는 시력장애를 호소한다. 시야가 흐려졌 행전과 DNA 발현이 5%가 달라진 것으 고 초점을 맞추기 힘든 상태로 우주비행 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면 사 3분의 2가 겪는다. 스콧도 마찬가지로 역계, 뼈 형성, 산소 부족에 관한 부위인 시력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 외에 스콧의 동맥 경화에 가까운 심장 혈 을 산소부족에 따른 스트레스나 우주 관의 변화도 일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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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7일 수요일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인류 ‘파리의 심장’이 전세계충격 충격 인류유산 유산파리의 심장이 불탔다… 불탔다 전세계 인류 유산파리의 심장이 불탔다 전세계 충격
노트르담 대성당 큰불 노트르담 대성당 큰불
꼭대기 첨탑지붕 무너져 꼭대기 첨탑지붕 무너져 첨탑 개보수 작업 사고 추정 첨탑 개보수 사고 추정 두 탑과 주요작업 구조물은 지켜 두 탑과 주요 구조물은 지켜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최대 관 광명소 중 한 곳인 노트르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최대 대 관 성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대 광명소 중 한 곳인 노트르담 대 규모 화재가 지붕과 첨탑 성당이 15일 발생해 저녁(현지시간) 대 이 붕괴됐다 규모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첨탑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 이이날 붕괴됐다 도심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이날센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첨탑 불길이 솟구 노트르담 대성당의 쪽에서 쳤다 시커먼경찰은 연기와즉각 함께 대성당 불길이 주변 솟구 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키 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 고 진화작업을 의 소방대가 관광객과 출동해 시민들을 대피시키 벌였으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커지면서 1시간 만에 첨탑이 붕 벌였으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괴됐다 커지면서 1시간 만에 첨탑이 붕 AFP통신에 따르면 화재에 괴됐다 투입된 400여명의 소방대원은 AFP통신에 따르면 화재에 노트르담의 상징적인 전면 구조 투입된 400여명의 소방대원은 물을 살리기 상징적인 위해 노력했고 노트르담의 전면 자정 구조 무렵 화재를 거의 진압했다 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자정 장 화재를 클로드 거의 갈레 진압했다 파리 소방서장 무렵 장 클로드 갈레 파리 소방서장
은 화재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의 취재진에게 전면 두 탑 은 화재 현장에서 과 주요 구조물은 볼 노트르담 대성당의지켰다고 전면 두 탑 수 있다며 성당 내부의 온도를 과 주요 구조물은 지켰다고 볼 낮추는 것이성당 주요 내부의 목표로 온도를 아직은 수 있다며 매우 상황이라고 낮추는조심해야 것이 주요할목표로 아직은 말했다 매우 조심해야 할 상황이라고 이날 시뻘건 화마가 노트르담 말했다 대성당을 집어삼키는 속 이날 시뻘건 화마가모습을 노트르담 절없이 바라보던 파리 시민들과 대성당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속 관광객들은 발을 동동 절없이 바라보던 파리 구르면서 시민들과 눈물과 탄식을 쏟아냈다 관광객들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믿기지 않는 쏟아냈다 광경을 고스란히 눈물과 탄식을 지켜본 30대의 시민 필리페 믿기지 않는 파리 광경을 고스란히 는 AFP통신에 파리가 지켜본 30대의 파리 시민 훼손됐 필리페 다 파리는 이제 결코 전과 똑같 는 AFP통신에 파리가 훼손됐 지 것이라며 비극이 아닐 다않을 파리는 이제 결코 전과 똑같 수 없다것이라며 지금은 기도를 할아닐 때 지 않을 비극이 라고 말했다 수 없다 지금은 기도를 할 때 충격을 받은 것은 파리 시민만 라고 말했다 이충격을 아니었다 신속 받은각국 것은 정상도 파리 시민만 한 진화를 당부하며 안타까움을 이 아니었다 각국 정상도 신속 전했다 통해 한 진화를교황청은 당부하며성명을 안타까움을 노트르담 성당을 성명을 파괴한 통해 끔찍 전했다 교황청은 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노트르담 성당을 파괴한 끔찍 느낀다며 프랑스 가톨릭 교회 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와 파리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대 느낀다며 프랑스 가톨릭 교회 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 와 파리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대 럼프 대통령도밝혔다 트위터에 올린 트 글 를 표한다고 도널드
에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에서 큰 화재를 에서 발생한 파리의엄청나게 노트르담 대성당 지켜보려니 너무도 끔찍하다며 에서 발생한 엄청나게 큰 화재를 아마도 공중 소방 끔찍하다며 항공기가 불 지켜보려니 너무도 을 끄는데공중 사용될 있을 것이 아마도 소방수항공기가 불 라며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을 끄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 강조했다 라며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다행히 지난주 첨탑 개보수 작 강조했다 업다행히 중 첨탑에 있던 16개의 구리 지난주 첨탑 개보수 작 동상은 다른 곳으로 옮겨 화마의 업 중 첨탑에 있던 16개의 구리 피해를 않은 것으로 동상은 입지 다른 곳으로 옮겨 알려졌 화마의 다 에마뉘엘 그레그와르 파리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부시장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다 에마뉘엘 그레그와르 파리 에서 소방관들이 성당 인터뷰 내부로 부시장도 현지 언론과의 진입해 귀중한 예술작품 상당수 에서 소방관들이 성당 내부로 를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진입해 귀중한 예술작품 상당수 소방당국은말했다 이번 화재 를파리 갖고 나왔다고 가파리 잠정적으로 첨탑 개보수 작업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 가 잠정적으로 첨탑 개보수 작업 했다 노트르담 그동 과 연관된 것으로대성당은 보인다고 말 안 600만 유로(약 78억원)를 들 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그동 여 프로젝트를 안 첨탑 600만리노베이션 유로(약 78억원)를 들 진행해왔다 여 첨탑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화재가 발생한 뒤 불과 1시간 진행해왔다 만에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 화재가 발생한 뒤 불과 1시간 진 것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12세 만에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 기에 건축된 건물로 내부 장식 진 것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12세 품이 대부분 건물로 목조로 돼 있기 때 기에 건축된 내부 장식 신복례 기자 문으로 분석된다 품이 대부분 목조로 돼 있기 때
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올린 글
신복례 기자
문으로 분석된다
세계적 문화유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프랑스 파리의 심장인 노트르담 대성당 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첨탑이 붕괴됐다 화재 원인은 정확하 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수공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쓰러진 첨탑 뒤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
마크롱 최악은 피해 국민과 재건할 것 마크롱 최악은 피해 국민과 재건할 것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길이 어느 정도 잡힌 뒤 기자회
노트르담은 =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 노트르담은 =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표작이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했으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 며 1804년 12월 2일에는 보나파르트의 대 표작이다 1163년 공사를나폴레옹 시작해 1345년 축성했으 관식이 열렸다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5세 대 메 며 1804년 12월 또한 2일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리 여왕 등 영국과 프랑스 왕가의 결혼식이 열렸으 관식이 열렸다 또한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5세 메 며 프랑수아 미테랑프랑스 전 대통령의 등 중세부 리 여왕 등 영국과 왕가의장례식 결혼식이 열렸으
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와 영국 왕실의 주요한 의 식이 진행됐다 예술인에게도 영감의 원천이 돼빅 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와 영국 왕실의 주요한 의 토르 위고가 쓴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가 되기도 식이 진행됐다 예술인에게도 영감의 원천이 돼 빅 했다 유네스코는 노트르담과 주변 지역의 토르 위고가 쓴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가 이러한 되기도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센강변을 1991년 세계 했다 유네스코는 노트르담과 주변 지역의 이러한 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매년 1200만1400만명이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센강변을 1991년 세계 방문하는 파리에서 가장 인기 관광명소다 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매년있는 1200만1400만명이
대통령은 15일 파리 노트르담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대성당 화재 현장에서 끔찍한 대통령은 15일 파리 노트르담 비극이다 최악은 피했 대성당 화재다행히 현장에서 끔찍한 다면서 국민과 함께 성당을 재 비극이다 다행히 최악은 피했 건할 것이라고 다면서 국민과밝혔다 함께 성당을 재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화염에 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큰불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화염에
견에서 노트르담은 역사 길이 어느 정도 잡힌우리의 뒤 기자회 이자 문학 정신의 일부이자 위 견에서 노트르담은 우리의 역사 대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그 이자 문학 정신의 일부이자 위 리고 삶의 중심이었다면 대한 우리의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그 서 대성당의 화재 피해 수습과 재 리고 우리의 삶의 중심이었다면 건을 위해 전 국민적 모금 운동 서 대성당의 화재 피해 수습과 재 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건을 위해 전 국민적 모금 운동
며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중세부
방문하는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다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큰 불
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재산형성 과정 보도 NYT 퓰리처상 트럼프 형성 과정 과정보도 보도NYT NYT퓰리처상 퓰리처상 트럼프재산 재산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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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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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 보도한 공로로학살 AP통신은 예멘 의한 로힝야족 사건을 취재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의 인도주의 보도한 공로로 AP통신은 예멘 적 위기를인한 고발한 공로로인도주의 역시 국 내전으로 난민들의 제보도 부문고발한 퓰리처상을 적 위기를 공로로받았다 역시 국 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제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령의 재산형성 과정을 파헤친 보 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도로 보도과정을 부문 퓰리처상을 령의 해설 재산형성 파헤친 보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도로 해설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은 마이클월스트리트저널(WSJ)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 받았다 과 했다고 주장한 전직 은 성관계를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 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전직 에게 2016년 대선 직전클리퍼드 13만 달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러를 지급했다는 폭로 에게 2016년 대선 사실을 직전 13만 달 국내 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러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폭로 국내 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737맥스 수리해 새 이름 붙여라 “737맥스수리해 수리해새새이름 이름붙여라 붙여라” 737맥스 트럼프 추락 참사 보잉에 훈수? 트럼프,추락 추락참사 참사보잉에 보잉에훈수? 훈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력기 종인 737트럼프 맥스의대통령이 잇단 추락 참사 도널드 주력기 로 코너에 몰린 보잉에 대해참사 훈 종인 737 맥스의 잇단 추락 수를 뒀다 로 코너에 몰린 보잉에 대해 훈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위터 수를 뒀다 를트럼프 통해 내가 브랜드에 뭘 대통령은 15일대해 트위터 알겠는가(그러나 나는 대통령이 를 통해 내가 브랜드에 대해 뭘 됐다!)라면서 보잉이라 알겠는가(그러나내가 나는 대통령이 면 737맥스를 내가 고치고보잉이라 몇 가지 됐다!)라면서 근사한 기능을 추가한 뒤 이 면 737맥스를 고치고 몇 새 가지 름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근사한 기능을 추가한 뒤새 이 그러면서 내가 (브랜드에 대 름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 뭘 알겠는가라는 냉소적인 그러면서 내가 (브랜드에 대
언급으로 트윗을 마무리했다 보잉은 트윗을 737맥스의 연이은 추 언급으로 마무리했다 락사고로 항공사들이 보잉은 각국 737맥스의 연이은해당 추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면서 락사고로 각국 항공사들이 해당 최대 맞았다중단하면서 최근에는 기종에위기를 대한 운항을 미국 마저 운항 중단 최대 항공사들 위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해 논란 미국 항공사들 마저 운항 중단 이 장기화될 조짐이 일고 있다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해 논란 보잉은 737맥스의 내부 센서 이 장기화될 조짐이 일고 있다오 작동 때문에 추락사고가 보잉은 737맥스의 내부발생했다 센서 오 며 기체 결함을 인정했고 문제를 작동 때문에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해결하기 위해 연방항공청과 함께 며 기체 결함을 인정했고 문제를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중이다 해결하기 위해 연방항공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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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2019년 4월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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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6일 화요일
중앙 칼럼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기 뉴스 라운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희망을 봤다고 할까요 무슬림 들이 극단주의자만 있는 게 아니 라 같은 인간이란 걸 이해하는 데서 감명받았어요 이 말을 한 이는 터키 출신 저 널리스트이자 이슬람교도인 알 파고 시나씨 한국인으로 귀화 하고 여러 권 책까지 낸 그는 이 따금 외신으로 들려오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 소식에 마음이 편치 않다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군데 모스 크(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총 기 테러로 50명이 숨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에게 희망이 된 이는 사고 수습을 이끌고 있는 39세 여성 총리 저신다 아던이다 아 던 총리는 무슬림 공동체를 향해 뉴질랜드는 여러분들과 함께 애 통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러범의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테러의 효과는 현장 살상자 숫 자가 아니라 그로 인해 파급되는 공포와 위협으로 판가름난다 소위 선진국의 안전지대에 있는 시민을 상대로 한 테러가 더 요 란하게 회자되는 이유다 페이 스북 등 소셜미디어는 이 공포와 위협을 보다 빠르게 보다 멀리 전파하면서 또 다른 정서까지 확 산시키고 있다 혐오다 정제되 지 않은 1인 미디어에 실린 혐오 와 극단주의는 가짜뉴스와 뒤엉 키면서 실제보다 위협을 부풀리 는 효과를 낳는다 뉴질랜드 테러가 페이스북 라 이브로 중계됐을 때 이를 시청한 이는 20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4시간도 채 안돼 페이스북에 올 라온 편집영상은 150만 개가 넘었 다 페이스북이 이를 삭제하는 동 안에도 영상은 독버섯처럼 퍼져서 공포위협혐오를 전파했다 개 인들의 동조 없이 불가능하다 그 결과는 이슬람포비아에 잠식당한 공동체의 균열이다 때문에 아던 총리는 테러범의 이름을 부르길 거부했다 테러 범이 얻고자 한 악명에 동조하지 강혜란 않겠다는 취지다 한국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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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 소재 쇼핑몰 주차장에서 최 근 한인 여성들을 상대로 절도사건이 잇 따라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절도 용의자들은 대부분 마켓에서 쇼핑 을 끝내고 나와 차에 올라탄 여성이 조수 석에 핸드백을 놓아두고 트렁크에 쇼핑물 품들을 싣는 사이나 카트를 반납하는 사 이를 비롯해 운전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 용하고 출발 준비하는 짧은 순간에 조수석 문을 열고 핸드백을 낚아채 대기하고 있던 공범차량을 이용 도주하는 행태를 보이 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페이 스북이나 카톡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절 도범 주의와 함께 피해방지 요령 관련 게 시물들이 공유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보이는 게시물은 경찰관이 썼다고 알 려진 여성을 위한 9가지 안전지침였다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방어술 생존술 등 의 교육에도 나서고 있는 팻 말론의 세미 나 내용들 가운데 자기 방어를 중심으로 간 추린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읽어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과연 그럴까하 는 호기심이 들어 구글링을 해봤다 팩트 체크 전문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게시물은 지난 2001년 처음 등장한 것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 만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번쯤 읽어보는 것
박낙희 사회부 부장OC담당
도 유익할 것 같아 몇 가지 항목에 대한 소 개와 지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쇼핑이나 외식 후 차에 탑승 하거든 바로 잠금장치를 하고 자리를 떠나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쇼핑 몰 절도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범죄의 타겟 이 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차량 탑승 전에 반드시 조수석 뒷좌석에 누가 숨 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주위에 수상한 사람 이나 차량이 있으면 차에 타지 말고 쇼핑몰 이나 업소로 다시 돌아가 경비원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 권고됐다 두 번째는 강도가 지갑이나 가방을 요구 할 때 직접 건네지 말고 다른 곳에 멀리 던 져라였다 강도가 지갑에 신경을 쓰는 사 이 반대방향으로 도주할 수 있다는 이유에 서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이긴 하지 만 만일 강도가 금품뿐만 아니라 신체적 위 해까지 가할 의도가 있거나 자신의 요구를 묵살한다고 받아들일 경우 오히려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고 또 방어무기가 될
수 있는 가방을 손수 포기하는 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는 상대방이 지척에 있을 경우 신체에서 가장 든든한 부위인 팔꿈치로 공 격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여기서는 평 소에 훈련을 해보지 않고서는 한 번의 공 격으로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기가 쉽지 않 고 오히려 역공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네 번째 범죄자가 총으로 위협할 경우 가능하다면 지그재그로 뛰며 도망가라 달 릴 경우 총격 100번 중 4번밖에 맞추지 못 하며 맞더라도 대부분 치명상은 피할 수 있 다는 지침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라 고 지적했다 범행이 대부분 가까운 거리 에서 벌어지는데다 명중 확률이 낮더라 하 더라도 총상을 입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건물 내 비상계단보다는 엘리베 이터를 이용할 것과 특히 야간에 무슨 일 이 있어도 집 문을 열어주지 말 것 인적 이 드문 곳은 피할 것 등이 유의해야 할 사 항으로 꼽혔다 상식적인 내용들도 있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대담하게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만큼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친다는 차원 에서 알아둔다면 피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아침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돈 많은 신사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그 사람이 부인과 딸을 데리고 세계 여행을 떠난 다 2년 동안 인생을 즐길 작정이다 그 와 같이 호화 여객선을 대서양 호를 타 고 나폴리를 거쳐 카프리 섬까지 여행했 던 승객들 중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 람은 하나도 없다 그 신사는 자신이 2년 동안 아무 일도 안 하고 호화 여행을 하며 인생을 즐길 자 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 첫째 그는 돈 이 많다 둘째 그는 지난 58년 동안 살아 왔지만 지금까지의 삶은 산 게 아니다 그 저 목숨을 부지했을 따름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수천 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그의 공장에서 그의 미래를 만 들어 주고 있었다 그 신사 일행을 태운 대서양 호는 호화의 극치이다 유럽 최고의 호텔에 견줄 만한 시 설 - 고급 레스토랑 술집 터키식 목욕탕 등 - 이 갖추어 있고 밤마다 무도회가 열린 다 같은 배를 타고 온 승객들도 대단한 사 람들이다 대사 백만 장자 작가 세계적 미 인 그리고 동양 어느 나라의 왕자 등
김지영 변호사
아이반 부닌 (Ivan Bunin)의 단편 소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The Gentle men from San Francisco)에 나오는 이 야기이다 1915년 작품 부닌은 러시아 최 초로 노벨 문학상을 탄 작가이다 소설은 계속된다 그 신사는 유럽을 거 쳐 이집트 그리고 멀리 일본까지 여행 스 케줄을 잡는다 대서양 호는 나폴리 항을 거쳐서 카프리 섬에 도착한다 카프리 섬 에서 내린 승객 중에서 그가 가장 성대한 환영을 받는다 그가 머물 호텔의 주인까 지 나와서 그를 영접한다 그는 호텔 주인 을 보자 잠시 깜짝 놀란다 전 날 밤 꿈속 에서 본 얼굴과 똑같아서 그날 밤 연회가 열린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나올 예정이다 그 신사는 연회장
에 가기 위해 옷을 입고 화장실 거울 앞에 선다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내 가 왜 이래 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래도 연회장으로 간다 신문을 보다가 코 에 걸치는 안경이 떨어지고 그는 앞으로 고꾸라진다 그는 가장 작고 음습한 구석방으로 옮 겨진다 그는 그렇게 죽는다 부인이 그를 원래 호텔방으로 옮겨 달라고 하자 호텔 주 인은 거절한다 시체는 내일 아침까지 호 텔에서 나가야 합니다 호텔 주인이 말한 다 그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여 기저기 여러 창고를 전전하다가 같은 배 대 서양 호를 탄다 승객들 중 아무도 그 배 밑창 창고 한구석에 그것이 같이 타고 있 는 것을 모른다 나는 2019년 4월 7일 인천에서 밤 비행 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내가 비행기에 타고 있는 동안 그 항공사의 회 장이 죽었다 며칠 후 그가 그 항공사의 비 행기로 서울로 운구 되었다는 기사를 읽는 다 거의 50년 전에 읽은 부닌의 단편 소 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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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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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종합
Biz 브리프
737맥스 운항중단 연장 주요 항공사들의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 연장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15일 오는 7월 초까지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 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당 초 6월5일까지 운항 스케줄 을 취소했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 737 맥스 기종 14대를 보유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메리칸항공 은 오는 8월19일까지 사우 스웨스트항공은 8월5일까 지 운항중단 연장 방침을 밝혔다 이처럼 항공사들의 운행 중단 연장 발표가 이어지면 서 곧 다가 올 휴가시즌 항 공편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패스트푸드에도 바람 패스트 푸드에도 채식주의 ‘채식주의’바람 햄거버피자 타코 등 다양 베이글 전문점들도 가세 육류유제품 대체품 주목 패스트푸드 업계에도 채식주의 메뉴인 비건(vegan) 바람이 거세다고 USA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둔 블레이 즈 피자는 16일부터 콩 단백질을 사용한 비건 스파이스 초리조 (스페인 식 소시지) 토핑을 선 보인다 또 델타코는 오는 25일부터 전 국 580여개 매장에서 개당 249 달러에 콩 단백질로 만든 타코 신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델 타코의 존 카파솔라 CEO 는 채식주의자는 물론 육류 섭
취를 줄이고 싶은 누구라도 선택 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며 고 기도 안 들어간 타코를 어떻게 먹느냐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다 앞서 이달 초 레드 로 빈은 정식 메뉴로 버거킹은 파 일럿 메뉴로 각각 식물성 패티가 들어간 버거 신제품을 출시했 다 고기 없는 햄버거는 불가능 하다는 의미로 각각 임파서블 버거와 임파서블 와퍼로 명 명된 신 메뉴에 대해 특히 버거 킹은 세인트루이스의 60여개 매 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뒤 전국 7200여개 매장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패스트푸드 업계에 채식주의 바람은 지난 2014년 치폴레가 매 운 맛의 채로 얇게 썬 오개닉 두 부를 선보이며 시작돼 같은 해
화이트 캐슬도 첫 번째 비건 버 거를 출시했다 이후 진화를 거 듭해 지난해 KFC는 영국에서 치킨을 대체할 채식 메뉴를 테스 트할 정도로 발전했다 메뉴 개발에 나선 패스트푸드 업체도 늘어 올해 1월 칼스 주니 어는 콩 단백질을 이용한 비욘드 버거를 출시했고 타코벨도 채 식 메뉴를 테스트한다고 밝혔 다 여기에 베이글 전문점인 아 인슈타인 브라더스와 노아 뉴욕 베이글 등도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크림치즈 타입의 스프레드 를 지난 2월 선보이며 채식주의 열풍에 동참했다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 널드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 2017년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맥비건을 메뉴에 포함시켰 고 인도에서는 지난해 11월 비
건 버거인 맥아루 티키를 판 매했다 전문가들은 비단 채식주의자 뿐 아니라 건강 문제로 육류 섭 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들도 패스트푸드 업계의 이런 움직임 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 했다 실제 지난해 6월 여론조사 업 체 닐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엄격 한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미국인 은 3%에 그쳤지만 콩 단백질을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는 응 답자는 39%에 달했다 식물기반식품협회(PBFA)의 미셸 사이먼 회장은 육류와 유 제품을 대신할 식품을 찾는 인구 가 점차 늘고 있다며 비건 메 뉴 확대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대세적인 큰 흐름이라고 말했 류정일 기자 다
삼성 갤럭시 폴드 인기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골드만삭스 매출 감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1 분기 이익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았으나 기관 고객서비스와 투자 대출 부문이 기대 이하여서 매출 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는 순이익이 21억8000만 달러 주당순 이익(EPS)은 57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 4000만 달러 EPS 695달 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액은 88억1000 만 달러로 지난해의 100억 8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아이폰 인도서 대량생산 아이폰의 최대 위탁생산 업 체인 대만 폭스콘의 궈타이 밍 훙하이 정밀공업 회장이 올해부터 아이폰을 인도에 서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궈 회장은 이날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장차 인 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리 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의 생산라 인을 그쪽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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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물량 하루만에 완판
코트라 취업지원 행사 코트라 LA무역관(관장 정외영)은 지난 13일 한인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K-Move 멘토링 데이 행사를 무역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UCLA USC UC샌디에이고 캘폴리포모나 등의 재학생 3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을 위한 이민법 소개와 LA총영사관이 진행하는 인턴십 안내 취업 컨설팅 및 각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한 멘토들과의 만남 등이 이뤄졌다 [LA총영사관 제공]
스팅어 JD파워 엔지니어링상 수상 기아 스포츠세단
신차 오너 만족도 종합 평가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 어(Stinger사진)가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신설한 엔지니어 링상의 첫 수상 모델이 됐다 15일 기아차미국판매법인 (KMA)에 따르면 2018년형 스 팅어는 신형 모델 부문에서 이 니셜 퀄리티 스터디(IQS)와 어 필(APEAL) 테스트 결과 1위 를 차지했다 이중 어필 테스트는 신차 오너
들이 90일간 성능 주행 디자인 등의 만족도를 체크해 실구매자 들이 실제 체험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테스트로 평가된다 외 관과 내부 스토리지 오디오 좌석 냉난방 시스템 주행 성 능 파워트레인 시계 능력과 연 비까지 모든 부분을 포괄한 평가
에서 스팅어는 최고 성적을 냈다 는 설명이다 JD파워의 더그 베츠 수석부 사장은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유기적인 화합이 이뤄낸 성과 분석을 통해 실제 오너들이 경 험하는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에 관한 종합 성적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MA의 마이클 콜 수석부사 장은 최고의 디자이너 및 엔지 니어들이 팀을 이뤄 꿈이라고 생 각했던 자동차를 현실화했다며 JD파워의 첫 번째 엔지니어 상 을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시장에서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예정 된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 웠다 판매 물량이 소량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2000달러에 육박하는 초고가 제품이어서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미국 공 식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 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다 갤럭시 폴 드는 AT&T와 T모빌 베스트 바이 삼성스토어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출고가는 1980달러 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은 4세대 (4G LTE) 모델이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이 안쪽으 로 접히는 인폴드 방식 스마트 폰으로 6개의 카메라와 12GB 램을 탑재했다 화면은 접으면 46인치 펼치 면 73인치 크기가 된다 배터 리는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채 택했고 용량은 4380mAh로 한 번 충전시 24시간 이상 사용 가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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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
2019년 4월17일 수요일
은행 규모 커지고 1세대 은퇴로 ‘전환기’ 한인은행 이사회에 변화의 바람 이 불고 있다. 한인은행사를 만들 어 온 주역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은행 노광길 이사장의 지난 주 은퇴 발표도 이런 맥락에서 주 목된다. 노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이사장에서 물러난 고석화 뱅크 오브호프 명예회장과 함께 한인 은행권의 상징적 인물이다. 1세대 이사면서 대주주라는 공통점도 있다. 한인은행 역사도 이제 45년 이 됐다. 경영진 뿐만 아니라 이사 들의 세대교체도 자연스러운 수 순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여기 에 은행 규모가 커지고 경쟁은 더 욱 치열해지면서 이사회의 역할에 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뱅크오브호프, 한미, 퍼시픽시 티뱅크, CBB, 오픈, US메트로 은 행의 2018년 주주총회 서류를 토 대로 각 은행의 이사회 구성과 예 상되는 변화를 점검해 본다. 투자이사 vs. 사외이사 1세대 이사들의 은퇴와 함께 은 행의 성장과 이에 따른 은행 업무 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서 전문가 들의 이사 영입이 늘면서 전체적 으로 지분을 보유한 투자 이사들
이사회 중요성 더욱 커져 경영에 전문가 그룹 필요 전체 이사진중 절반 점유
과의 숫자가 비슷해졌다. 남가주 한인은행 6곳의 현재 이 사 수는 총 55명. 이중 투자이사는 절반 정도인 26명이며 전문가로 영 입된 이사는 23명이다. 나머지 7명 은 행장 등 당연직 이사다. 이중 한 미은행이 은퇴하는 노광길 이사장 후임으로 전문가를 영입한다면 투 자이사와 사외이사 수의 차이는 1 명으로 줄게 된다. 비한인 이사수 도 꾸준히 늘어 11명이나 됐다. 은 행 당 평균 2명 가까이 비한인 이 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사 회의 성비를 따져보면 55명 중 12 명이 여성이여서 남성이사 5명 중 1명 꼴에 불과한 22%다. 대주주≠이사장 한인은행 대부분의 태동은 유사 하다. 몇몇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은행을 설립하고 지분이 가장 많 은 주주가 이사장을 맡는다. 다른
주요 투자자들은 이사로서 이사회 를 구성한다. 하지만 은행의 성장과 함께 분야 별 전문 인력들이 이사회에 영입 되고 상장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지분 보유율이 개인 투자자를 넘 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개인 대주 주의 영향력도 줄면서 대주주가 아닌 이사가 이사장을 맡는 사례 도 나왔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개인 투자 자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이 사는 고석화 명예 회장으로 발행 총주식의 3.04%였고 고 회장을 제 외한 은행 이사들과 최고 경영진 24명이 보유한 주식 수를 모두 합 해도 2.02%에 불과하다. 스캇 황 이사장의 주식 보유 비율은 0.06% 로 11명의 이사중 7번 째로 많다. 한미도 비슷한 상황이다. 노 이 사장은 발행총주식의 1.15%를 가 지고 있어서 가장 많다. 노 이사장
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 10명의 주식 보유율은 1%를 밑돈다.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한 존 안 부이사 장은 총 7774주를 보유해 당연직 이사인 금종국 최고경영자(27만 6104주)와 바니 이 행장(8만4044 주)보다도 훨씬 적다. 만약 안 부이 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되면 뱅 크오브호프와 상황이 같아지게 되는 셈이다. 그나마 1세대 이사가 많은 은 행은 영업 기간이 20년이 안 되 는 퍼시픽시티뱅크(PCB·창립 연 도 2003년), 오픈뱅크(2008년), CBB(2005년), US메트로(2006년) 등이다. PCB는 이상영 현 이사장 이 11.05%의 지분율로 개인으로서 대주주이며 그외 이사들은 1~4% 정도다. 눈에 띄는 점은 상장 은행 중 이사들과 최고 경영진 13명의 주식 보유율이 29.39%로 상장된 한인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3월 상장한 오픈뱅 크의 경우엔 5.07%의 최화섭 이사 장을 포함한 이사와 경영진 12명 의 보유율은 20.86%정도다. PCB 의 상장 기간이 다른 은행보다 적 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권의 설명 이다. 비상장은행인 CBB는 박순 한 이사장이 12.47%, 정원숙 이사 가 11.98%로 10%를 넘게 가지고 있다. 이사회의 지분율은 발행총 주식의 33.25%나 된다. US메트로의 경우엔 대주주는 비한인 파이즈 애나베(8.82%) 이 사이며 한인으로는 7.39%를 보 유한 이동욱 이사다. 다만 특이한 것은 외부 그룹 투자자의 지분이 27.06%로 비중이 가장 크다. 현재 이사장은 개인 지분보유율로 3번 째인 5.26% 어스틴 박 이사가 맡고 있어서 대주주가 이사장을 맡고 있지는 않다. 진성철 기자
규제 압박에 몸 낮추는 유통 공룡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 마존이 거세지는 규제 당국의 압 박에 대응해 몸을 낮추고 있다. 제기되는 비판을 수용하고 개선 하려 노력하면서 구글이나 페이 스북 같은 다른 정보기술(IT) 공 룡과 도매금으로 엮이지 않으려 는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 달 입점 상인들 이 더 낮은 가격으로 다른 웹사이 트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게 했 던 정책을 폐기했다고 CNBC가 14일 전했다. 리처드 블루먼솔(민 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이 수사를 요구하자 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 난달에는 또 상품 검색 결과 상단 에 아마존의 자체 브랜드 상품을 띄워 자사 상품을 홍보하던 전략
을 축소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 주.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부당 한 사업 관행이라고 지적한 뒤였 다. 작년 말에는 버니 샌더스(민 주. 버몬트) 상원의원이 이 회사의 근무 환경을 비판하자 최저시급 을 15달러로 인상했다. 아마존은 또 최근 무인 상점 '아마존 고'에서 현금 결제를 시작하겠다고 밝혔 다. 많은 주와 도시에서 은행 거래 를 하지 않는 사람도 아마존 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법화하려 하 는 와중에 나온 조치다. CNBC는 "이는 우리가 익숙하 게 봐온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 라'라는 전략의 아마존이 아니 다"라며 "IT 기업들이 독점적인 행태로 비판받는 가운데 호감을
유통업계의 공룡이 된 아마존이 정치권과 당국의 규제 움직임에 입점업체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어 주목된다. [AP]
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아마존 비판자로 유명한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는 "아마존 이 호감을 사는 것과 규제 면제 사 이의 연관성을 찾은 것 같다"고 말
했다. 경쟁을 위해 아마존을 분할 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갤러웨이 교수는 유화적 이미지를 만들려 는 이 회사의 노력이 "우리를 쪼 개지 말라"고 말하는 자기 나름의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카틱 호새너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아마존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워런이나 샌더스 같은 의원들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더라도 이 들의 선거 운동은 대중의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고 미래 규제를 좌 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새너가 교수는 "대선 후보 중 누군가가 아마존을 IT 공룡이 안 고 있는 문제의 '전형'으로 삼기 전 에 이들의 논평에 대응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는 "아 마존은 오랫동안 '우승 모드'에 들 어가 있었다"며 "하지만 대체로 이제는 좀 더 방어적인 모드로 바 뀐 것 같다"고 지적했다.
12 본국판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아시아나 몸값 1조대 박삼구 “회사 잘 부탁” 아시아나 매각 걸림돌은 부채 7조, 올해 갚을 돈만 1조대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아시아나 항공 날개를 접는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제2 민간 항공사로 출범한 지 31년 2개월 만이다. 아시 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 금호산업은 15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금호산업 이사회는 “아시아나 항공의 미래 발전과 1만여 임직원 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 룹)과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사회에 앞 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 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 시아나항공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박 전 회장은 이 회장에게 “아시아 나항공을 팔겠다”며 “채권단에 최 대한 협조하겠다. 회사를 잘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이후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포함된 수정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금호그룹은 이날 정오 무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구주 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M&A)을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조건으로 5,000억원의 자 금 지원도 요청했다. 에어서울 등 자회사 별도 매각은 금지하되 인 수자가 요청할 경우 별도로 협의 할 것이란 단서조항도 달았다. 금호그룹이 그룹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을 팔기 로 한 건 매각 이외에는 그룹의 부 채를 상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2002년 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 웠다. 2006년 6조4000억원에 대우 건설을 인수했고, 2008년에는 4조 1,000억원에 대한통운을 사들였다. 금호그룹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 랐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 기 등으로 건설 경기가 주춤하면서 2009년 대우건설을 재매각해야 했 다. 승자의 저주에 빠진 것이다. 금융당국은 금호그룹이 내놓 은 자구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 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오 후 서울 중구 은행 회관에서
금호그룹, 31년 만에 매각 결정 지분·경영권·자회사면허권 포함 외국인은 항공사 인수 못해 SK·한화·CJ·애경 후보 거론
기자들과 만나 “금호가 회사를 살 리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채권 단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 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 난 11일 “박삼구회장 아들이 경영 하겠다는데 뭐가 다른지 의아하 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던 것 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평가다. 금 융투자업계에서는 수정된 자구계 획은 채권단의 승인을 받을 것이 란 전망이 많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 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이날 향후 매각 절차에 관해 묻는 말에 “상당
히 큰 회사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여러 달 걸릴 것”이 라고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상으로는 국내 기업이 유력하다. 관련법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 항공사를 경 영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어 해 외자본 참여가 불가능해서다. SK 그룹과 한화그룹·CJ그룹·애경그 룹 등이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지 만 인수를 공식화한 곳은 한 곳도 없다. SK그룹은 풍부한 자금력, 한화그룹은 항공·우주 산업이 강 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막대한 부채는 매각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초 공시한 아시아나항공 재무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부채는 7조979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649%에 이른다. 시장에선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 금을 1조~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 시아나항공 지분을 사들이는 데 필요한 자금은 15일 종가 기준으 로 5,000억원 정도다. 항공업계 관 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 20~30% 를 더하면 아시아나 항공 지분 인 수가는 6,000억원 수준”이라며 “에
어서울과 에어부산 등 자회사 면 허권을 더하면 총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아 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차입금 도 갚아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총차입금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 로 3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 운데 올해 안으로 갚아야 할 금융 부채는 1조1904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금호그룹이 제 시한 수정 자구안을 검토하기 위 한 채권단 회의를 소집했다. 채권 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전제로 추가 자금 수혈 규모와 채무 출자 전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이 수정된 자구안을 받 아들이면 이달 내 재무구조 개선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맺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시아 나항공의 대주주가 바뀌면 재무 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클 것으 로 내다봤다. 강성진 KB증권 연구 원은 “2012년 대한통운(현 CJ대한 통운)은 금호그룹에서 CJ그룹으 로 매각될 때 회사채 신용등급이 두 등급이나 상향됐다”며 “아시아 나항공 역시 대주주가 바뀌면 신 용등급 상승으로 이자비용을 절 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헌·염지현 기자
머리 맞댄 한·일 170명 “양국 관계 좋았을 때 경제도 좋았다”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은 한· 일 국교 정상화 이후 한·일 관계에 심각한 파장을 일으킨 판결이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15일 여의도 전 경련회관에 마련된 ‘한·일 관계 진단 전문가 긴급좌담회’에 참석 해 이렇게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 는 이어 “(양국이) 상호이익관계 에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면 한·일 관계 우선순위를 낮추는 것 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면서 “일본 측에서 대화하자는 제 안을 (한국 측에) 했고 아마 응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이날 마련한 좌담회는 무너져 가 는 한·일 관계에 대한 해법을 논의 하는 자리였다. 한국과 일본 정· 재계 인사와 석학을 포함한 170여 명의 인사가 모였다. 양국 정부의 과거사 분쟁에서 시작된 갈등은 좀처럼 수그러들 지 않고 있다. 특히 정치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두 나라 국민 의 반일·반한 정서로 번지고 있고 양국 경제협력에도 악영향을 주 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허창수 전 경련 회장은 정치적 갈등과 경제 를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허 회장은 “한·일 관계
는 많은 갈등 속에서도 미래지향 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한·일 관 계가 좋았을 때 우리 경제도 좋았 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 로도) 일본 정·재계 지도자와 긴 밀히 소통하겠다”며 일본과의 협 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긴급 좌 담회는 경색국면을 벗어나지 못 하는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모색 하자는 허 회장의 의중이 담겼다. 지난달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 민당 간사장을 면담한 허 회장은 “한·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 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야 한다”고 직원에게 당부했다 고 한다.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원칙
엔 입장이 같았 지만 해법은 양 측이 달랐다. 일 본 학계를 대표 해 나온 오코노 기 마사오(小此 木政夫) 게이오 대 명예교수는 양국 관계를 위한 개선책을 한국 측이 마련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와 기 업이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기업 이 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색 된 관계를 풀어 나가자는 해법이 다. 오코노기 교수는 “한국이 먼 저 청구권 협정에 기반을 둔 새로 운 한·일 관계의 틀을 제시해야 한 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 측은 양국이 공동으 로 책임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박철희 서울대 교수는 “한·일 양국의 일방적이고 선제적 인 행동은 한계가 있다”며 “공동 책임 분담의 원칙에 기반을 둬 대 안을 마련하고 양국의 갈등이 경 제협력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 다”고 말했다. 강기헌·윤상언 기자
본국판 13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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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17일 수요일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문 문대통령 대통령“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추진” 추진”특사·중재자 특사·중재자언급 언급안했다 안했다 “김정은 대화재개 의지 높이 평가 장소·형식 구애되지 않고 만날 것” “한·미 공조로 남·북·미 대화 선순환” 김‘오지랖’압박엔 직접 대응 안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형편이 되 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 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 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미가) 서로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 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원포인트 실무형 정상회담을 제안한 셈이다. 문 대통 령은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던 지 난해 5월에도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김 위 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린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남 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기대 를 표명했고, 김 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 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 혔다”며 이날 구상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논의에 따른 결정임을 강 조했다. 당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정상 회담 직후 “(미국이) 남북 정상회담이나 남 북 간 접촉을 통해서 북한의 입장을 가능 한 한 조속히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 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시정연 설을 통해 북·미 대화 재개와 제3차 북·미
군 장성 13명 진급보직 신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마치고 참석자 13명과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문 대통령, 서욱 육군참모총장,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며 “김 위원장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크게 환 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그동 안 강조했던 ‘중재자’나 ‘촉진자’ 등의 용어 를 쓰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 고인민회의에서 한국 정부를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 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 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직 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 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
“김정은·푸틴 블라디보스토크서 26일 전후 첫 정상회담 가능성” 러시아 소식통 “푸틴도 윈윈카드” 국정원 “최선희가 대미협상 주도” 하노이 2차 북·미 회담 결렬 후 북한 대미 외교라인의 핵심 최선희의 존재감이 커지 고 있다. 2차 회담 직전 김영철 노동당 부 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밀리는 듯 하던 최선희는 오히려 회담 결렬 뒤 기자 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심기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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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는 등 핵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12일 노동당 본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의 새로운 수뇌부 14명이 찍은 사진에서 도 최선희는 앞자리 왼쪽 끝에 홍일점으 로 나왔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도 15일 최 부상이 향후 대미 협상을 주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동 부원장은 “최 부상이 최고인민회의(11일)에서 국무위
청와대사진기자단
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 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 점 에서 남북이 다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외세 의존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것을 북남 관계개선에 복종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문 대통 령은 이날 “한·미 양국은 남북 대화와 북· 미 대화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 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한반 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과 할 수 있는 역할에 맞게 한반도 평화 프 로세스를 설계하고 주도해 왔다”며 “한반
도 평화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경제와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북특사에 대해선 일 절 언급하지 않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 인은 “비공개 회의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 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언제든 김 위원장과 마주 앉겠다는 말에 여러 의미가 함축돼 있다”며 “북한과 논의 가 된 것은 없지만 5~6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회 위원으로, 노동당 전원회의(10일)에 서 정치국 위원으로 약진했다”며 “그동안 대미 협상을 김영철의 통일전선부가 했다 면 향후 최 부상의 외무성이 주도할 가능 성을 인사조치를 통해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무성 제1부상으로 승진했다 는 추정도 나온다. 강석주(2016년 사망)김계관을 잇는 외교핵심으로 인증받은 셈 이다. 최선희는 과거 6자회담에서 북한 대표인 김계관의 통역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실제 역할은 단순 통역 이상이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 소식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이 이달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블라디보 스토크에 들른다”며 “이날을 전후해 김정 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북·러 정상회담은 북한엔 대북제재 완화 전선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다. 러시아가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5개 상임이 사국(P5) 중 하나라는 점에서다. 미국 및 서방과의 관계가 최악인 푸틴으로서도 북· 러 정상회담은 윈윈 카드다. 푸틴은 2000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북한을 첫 방문 지로 택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며 드 라마틱한 외교 효과를 누렸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전수진·심새롬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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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노년의 복병 ‘골다공증’ 68세 여성이 미끄러져 바닥에 엉 덩이를 부딪혔는데 대퇴골 골절이 라는 진단을 받았다. 5년 전부터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약의 부작 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약을 먹 지 않았다. 골다공증이란 낮은 뼈 의 질량, 미세 구조의 파괴, 골격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뼈 강도가 약 해져 쉽게 골절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 마치 무에 바람이 심하 게 들어 단단하지 않듯이 뼈도 약 해진 것이라 보면 된다. 골다공증은 보통 골절이 발생 하거나 변형이 동반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다. 흔한 골절로는 척추, 대퇴골, 손목 골절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대퇴골 골절은 반드 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합병증 사망률이 높다. 수술 후 활동하는 것이 어려워 장기간 도움이 필요 한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심각한 삶의 질 저 하와 사망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
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뼈의 손실 및 골절 위험을 조기에 진단 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뼈의 양적 치밀도를 측정 하는 골밀도를 이용, 건강한 젊은 성인 평균 골밀도 수치를 기준으 로 하여 그 차이가 심할 경우인, T score -2.5는 골다공증이다. 위험 요인으로는 여성, 고령, 가 족력, 작은 체구, 스테로이드 계통 혹은 갑상선 호르몬 등의 약물 복 용, 위절제술, 염증성 장질환, 당뇨 병, 부갑상선 또는 갑상선샘 항진 증, 성호르몬 감소, 류머티즘 관절 염 등의 만성질환, 장기간 활동 저 하,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이 있다. 특히 성인이 된 후 골절을 경험 했거나, 신장이 4cm 이상 감소, 일 찍 폐경이 된 여성, 골다공증 가족 력, 65세 이상의 여성 또는 골다공 증 위험요인을 가진 7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반드시 골밀도 검사 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서는 생활양식의 변화가 중요하 다. 금연, 절주, 적정 체중을 유지하 며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체중 을 실어 뼈에 하중을 부여하는 운 동이 뼈건강에 좋지만 퇴행성 관 절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시니어는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 근력운동과 유연성 및 균형 감각에 좋은 운동이 낫다. 칼 슘과 비타민 D는 뼈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골다공증의 예방에 중요하다. 칼슘은 하루 1200mg을 섭취하 고 비타민 D는 800 IU이상을 섭취 한다. 약물 치료로는 비스포스포 네이트제제가 가장 널리 쓰이며 골흡수를 억제하여 뼈의 파괴를 감소시킨다. 메스꺼움, 복통과 같 은 위장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고 주사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최 대 3일 동안 발열, 두통 및 근육통 을 일으킬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 제의 선택, 투약법 등은 반드시 전 문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뇌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빨리 걷기·명상 도움 돼 할 때는 심박수가 올라가고 숨이 약간 거칠 어져 옆 사람과 대화가 힘들 정도의 속도로 빨리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친구와 수다 떨기
백세시대 시니어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강문제가 바로 치매. 치매 발병은 유전적 요인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최근 오 프라닷컴(oprah.com)이 게재한 치매 예 방 및 뇌기능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습관 들을 알아봤다.
빨리 걷기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운동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 해마 성장도 촉진시킨 다. 특히 뇌 건강엔 걷기 운동만큼 좋은 것 이 없는데 펜실베이니아대학 펜 메모리센 터 데이비드 워크 디렉터는 "걷기 운동을
최근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로움은 심장병은 물론 중풍, 알츠하이머 발병의 원 인이 된다. 시카고 소재 러쉬 알츠하이머센 터 니럼 아가왈 디렉터는 "외로움은 신체활 동을 위축시키고 면역력 저하와 우울증까 지 불러 온다"며 "반대로 평소 사람들과 자 주 대화를 나누고 뇌를 많이 쓰면 뇌 건강 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상태도 좋아지는 것 으로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아침 명상 만성 스트레스는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 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뿐더러 사고력, 집 중력, 기억력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 따라서 뇌 건강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아가왈 디렉터는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아침 기상 후 고 요히 앉아 평화로운 시간을 갖는 명상을 해 볼 만하다"며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식 적으로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면 마음의 평 화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것 시도하기 매일 똑같은 것을 하며 지내기보다는 이 전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는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는 일이 될 수 있 고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워크 디렉터는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뇌 운동"이라며 "예를 들어 평소 요리 할 때도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 보는 등 생활 속에서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여행 15
2019년 4월17일 수요일
“벚꽃길을 왜 가?”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 옛길 5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의 걷기여행길 걷기 좋은 계절이다. 고즈넉한 옛길을 걷다보면 절로 봄기운이 올라온다. 한국관광공사가 4월 추 천 걷기 여행길로 5곳을 선정했다. 신사임당이 어
새재 넘어 소조령길 _ 1 코스 문경새재길
충주풍경길 _ 하늘재길
명실공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1위가 바로 문경새재였 다. 문경새재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역사와 유구한 이야 기가 흐르는 길이다. 500년 가까이 한강~낙동강 유역, 한 양~영남을 잇는 길목이었다. 과거 길에 오르는 영남의 선 비들도 청운의 꿈을 안고 새재를 건넜다. 1코스 문경새재길은 약 8.9㎞ 거리이다. 대형버스도 지나 갈 수 있을 만큼 길이 평탄하고 널찍하다. 옛길의 정취, 숲 길의 운치는 덜할지 몰라도, 온 가족과 부담 없이 걷기에 는 제격이다. 주흘관·조곡관 등의 관문이 사진이 잘 나오 는 자리다.
충주와 영남의 관문인 문경을 잇는 옛길. 문경새재 위 쪽의 고개다.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우 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도 유명하다. 서기 1566년, 그 러니까 신라시대 때 닦은 길이다. 영남과 서울을 잇는 죽령보다 2년이 빠르고 조령(문경새재)보다 1, 000년이 빠르다. 1800년이 넘는 역사를 품은 그 길이 잘 보존되어 지금은 우리에게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로가 됐다. 길은 미 륵대원지에서 출발해 하늘재 정상석까지 왕복 4.1㎞의 순 환형 코스로 백두대간 고갯길 중 가장 나지막하고 난이도 가 쉬운 길이다.
▶ 코스경로 : 옛길박물관 ~ 제1관문~ 제2관문 ~ 제3관문 (문경새재 도립공원) ~ 조령산자연휴양림 ~ 고사리마을 ▶ 거리 : 8.9㎞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난이도 : 보통
▶ 코스경로 : 충주 미륵대원지 ~ 미륵리 원터 ~ 미륵대원지 삼층석탑과 미완성 불두 ~ 연아닮은 소나무 ~ 하늘재 정상석 ▶ 거리 : 4.1㎞m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쉬움
대관령너머길 1코스 대관령옛길
소백산 자락길 3코스 죽령 옛길
장성새재길
강원도 대관령을 따라 이어진 길.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 의 손을 잡고 넘던 길이며,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의 영감 을 받고, 또 김홍도가 풍경에 취해 산수화를 그리던 유서 깊은 옛길이다. 다소 경사가 있지만, 능선에 오르면 양떼 목장과 횡계리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코스 중간에 단오제의 주신을 모신 국사성황당이나 옛 주막을 복원한 초가집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국사성황당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 강릉단오제 의 시작을 알리는 국사성황제가 열린다. 국사성황사부 터 성산면 어흘리까지 7㎞ 길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돼 있다.
죽령옛길은 죽령마루에서 소백산역까지 약 2㎞ 거리의 짧 은 숲길이다. 신라 시대로부터 1800년 넘게 이어온 고갯길 로 명승 30호로 지정돼 있다. 고려 시대에는 보부상의 장 삿길로, 조선 시대에는 선비의 유학길로, 최근까지도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를 잇는 교통로로 이용됐다. 죽령옛길은 소백산자락길 최고의 인기 코스이기도 하다. 개울을 따라 나무가 우거져 있어 사계절 풍경이 아름답다. 코스 중간 길가에서 일제시대까지 사용된 주막터를 볼 수 있다. 죽령옛길은 짧지만 용부원길(죽령마루~죽령터널, 3.9㎞), 장림말길(죽령터널~장림리, 4.7㎞)을 곁들여 걸을 수 있다.
장성새재는 전남 장성에서 전북 정읍으로 가고자 할 때 넘어야 하는 대표적인 옛고개다.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와 정읍시 신정동을 이어주는 장성새재는 험준한 백암산 (741m)과 입암산(626m) 사이에 절묘하게 숨어 있다. 대동 여지도는 달도 숨어 안 보일 정도로 깊은 고개란 뜻으로 월은치(月隱峙)라고 적고 있다. 예전에는 과거를 보러 가던 호남 선비들이 장원의 꿈을 안 고 고개를 넘었고, 한때는 군사작전도로로 이용됐다. 지 금은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포함되어 비교적 원형이 잘 남 아 있다. 울창한 계곡을 끼고 있어 풍경이 수려하고, 길이 유순해 가족이 함께 걷기 좋다.
린 율곡의 손을 잡고 오고 갔던 대관령 옛길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개가 있는 문경새재길 등 오 래된 이야기가 담긴 옛길 5곳이다. 이달의 추천길 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 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코스경로 : 대관령 하행휴게소 ~ 풍해조림지 ~ 국사성황당 ~ 반정~옛주막터~우주선화장실~어흘리~바우길게스트하우스 ▶ 거리 : 14.3㎞ ▶ 소요시간 : 6시간 ▶ 난이도 : 어려움
▶ 코스경로 : 죽령옛길 ~ 용부원길 ~ 장림말길 ▶ 거리 : 11.4㎞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난이도 : 보통
▶ 코스경로 : 남창탐방지원센터~새재화장실~장성새재 갈림길~장성새재 고갯마루~입암공원지킴터 ▶ 거리 : 5㎞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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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문화 17
2019년 4월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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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3일 토요일
집안으로들이다 들이다 ‘바이오필리아’ 봄을봄을 집안으로 바이오필리아 봄이다 3월까지 줄기차게 내린 비로 엄두도 못냈던 집안 인테리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화사한 봄 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봐도 좋을 때다 2019년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와 사랑을 뜻하는 그리스어 필리아의 합성어로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 전 하버드대 교수가 1984년 처음 사용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 유전자에는 녹색 을 갈망하는 인자가 들어있다 에이미 김 인테리어의 에이미 김 대표는 2019년에는 녹색 갈증 또는 생명과 자연을 찾고 싶어하는 인 간의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2019 봄 인테리어 트렌드
바이오필리아 바이오필리아 인테리어는 자 연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실제 나무나 돌흙 등 자연의 재 료를 사용하거나 자연의 모양을 디자인으로 옮겨 자연에서와 같 은 편안함과 휴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스페인 가구 브랜드 본돔(Vondom)의 경 우 식물의 잎이나 꽃잎을 연상 케 하는 아웃도어 가구를 새롭게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간단하게는 집안으로 식물을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커다란 화분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들여 청정한 느낌을 주거나 작은 선인장을 여러 개 배치해 보는 것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충 분하다 페인트 컬러만으로도 녹색 갈 증을 풀어줄 수 있는데 한쪽 벽 을 녹색 계열로 칠하기만 해도 바이오필리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탁 트인 시원한 부엌 최근 주방은 꽉꽉 들어찬 느 낌보다는 시원하게 탁 트인 디 자인이 선호된다 때문에 싱크 대 위쪽 캐비닛이 점점 사라지 는 추세다 에이미 김 대표는 업퍼(up per) 캐비닛을 없애면서 백 스 플래시 공간을 원하는 대로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대리석으로 자 연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가미 할 수 있다며 대리석으로는 멋 스러운 아라배스카토(Arabas catto) 또는 칼라카타 오로 (Calacatta Oro)가 대세라고 설명했다 편리함을 더하는 디지털 테크 놀로지도 주방으로 속속 투입되 고 있다 아침이면 침대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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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나 자연적인 소재를 실내로 들이는 인테리어 바이오필리아 디자인이 인기다 [Decor Aid] 싱크 위쪽 캐비닛을 없앤 탁트인 주방 [Elle Decor] 90% 화이트 10% 컬러 콘셉트 유행 [HGTV] 녹색 갈증을 풀어주는 바이오필리아 색상 [Benjamin Moore] 자연 소재와 모양을 디자인으로 옮겨 온 아웃도어 가구 [Vondom] 가정용 와인테이스팅 기계 [Elle Decor]
서도 와이파이가 연결된 에스프 레소 머신을 통해 모닝 카푸치노 를 만들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 다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었 던 와인 테이스팅 시스템을 집안 으로 들이고 있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와인 을 원하는 양만큼만 따라 마실 수 있어 와인 마니아들의 머스 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 고 있다 이외에도 한 부분에만 사용해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세 련미가 돋보이는 매트 블랙 (Matte Black)이 인기다 캐 비닛이나 하드웨어에 사용해 환한 색상과 대비시키면 신선하면서도 샤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매트블랙은 베스룸에 사용해 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90% 화이트+10% 컬러풀 올해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 컬러는 블러시(Blush) 더스 티 핑크(Dusty Pink) 그리고 브론즈(Bronze)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색상들은 따듯하면 서도 여성스럽고 부드러움을 강 조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 였던 루이비통 아트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This is it이라는 콘 셉트에서 시작되어 인테리어에 반영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 다 90% 화이트 10%만을 컬러 풀하게 처리하는 인테리어 디자 인으로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 는 이 콘셉트는 신선 발랄하면 서도 에지 있게 표현할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올해는 뉴트럴한 토프 (Taupe회갈색) 색상이 대세 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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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화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엔터테인먼트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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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작품 작품속에 속에 숨겨진 빛나는 숨겨진시인의 시인의삶삶 와일드 나이츠 위드 에밀리 (Wild Nights with Emily) 감독: 마들렌 올넥 출연: 몰리 섀넌 수잔 지글러 에이미 세이 메츠 장르: 코미디 드라마 등급: PG-13
에밀리 디킨슨의 동성애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 특유의 내성적 성격으로 은둔의 삶을 살면서 사랑과 죽음 이별 천국 등을 소재로 한 주옥같은 시들을 남긴 19세기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천재성은 불행하게도 그녀의 죽음 이후 세상에 알려진 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삶은 은둔으로 살았던 생애만큼이나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많다 오늘 날 특별히 세인의 관심의 끌고 있는 부분은 그녀의 시에
담겨있는 그러나 오랫동안 숨겨 져 있던 사랑과 그 사랑의 대상 에 관한 호기심이다 평생을 독 신으로 살았지만 그녀의 곁에는 늘 수잔 길버트라는 여인이 있었 다 수잔은 바로 에밀리의 오빠 오스틴 디킨슨의 아내이며 자 신의 시와 편지 등의 글에서 그 토록 아름답게 묘사했던 사랑의 대상이다 영화 와일드 나이츠 위드 에 밀리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이 두 여 인의 관계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 들이다 레즈비언적 관계는 당시로서 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부적절 한 행위였지만 영화는 이 두 사 람의 사랑을 제 3자의 가벼운 시 각에서 바라본 일상적 관계로 그리고 재미와 유머가 넘치는 코 믹 터치로 그려냈다 영화는 1830년 에밀리가 55세 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후 세상 에 공개된 1775편의 시들과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들을 바탕 으로 생전에 에밀리의 시를 출판
하려 했던 출판업자 메이블 타드 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죽 음을 맞이하기까지 한동안을 자 신의 방안에 칩거하며 수잔과 나 누었던 열렬한 우정과 그 특별 한 관계가 매우 희극적으로 묘 사된다 저예산 영화인 관계로 시대극 용 세트와 로케이션의 사용을 최 소화시켰음에도 19세기 초 미국 상류사회의 일상을 깔끔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렸다 천재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주변에서 일어 났던 에피소드들을 회상하는 형 식으로 매끄럽게 구성했고 오 늘날 게이 커뮤니티가 주창하는 성적 성향의 자유에 관한 이슈들 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춰 은 유적으로 다뤘다 웨스트우드 랜드마크극장에 서 볼 수 있다 김정영화평론가
에밀리 디킨슨(몰리 섀넌ㆍ왼쪽)과 수잔 길버트의 특별한 관계는 매우 오 랫동안 비밀스럽게 유지된다 [Greenwich Entertainment]
인류 구하는 또 하나의 히어로 탄생 헬보이(Hellboy) 감독: 닐 마샬 출연: 데이비드 하버 밀라 요보비치 이안 맥쉐인 사샤 레인 대니얼 대 김 장르: 액션 어드벤처 등급: R(청소년 관람불가)
반인 반악마 초자연적 싸움 대니얼 대 김 조연 돋보여 헬보이가 돌아왔다 그것도 더 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마이크 미뇰라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액션 히어로 스토리는 전설 적인 반인 반악마 수퍼히어로 헬보이(데이비드 하버ㆍ기묘 한 이야기)가 미친 듯이 날뛰 는 거대 괴수들을 잡기 위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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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에서 벤 다이미오 소령으로 나오는 대니얼 대 김(왼쪽)과 헬보이 (데이비드 하버) 앨리스 모나한 역의 사샤 레인은 뛰어난 캐릭터로 스토 리를 이끌어간다 [라이언스게이트]
국으로 불려가며 시작된다 이곳에서 그는 과거의 배신 을 못 참고 복수를 위해 부활한 고대 마법사 블러드 퀸 니무 (Nimueㆍ밀라 요보비치)의
존재를 알게 된다 갑자기 초 자연적 빌런들과 인간들 사이 의 전쟁에 끼게 된 헬보이는 이 제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니무 에 맞서 인류를 구해야한다
헬보이에는 이안 맥쉐인(존 윅)과 사샤 레인(아메리칸 허 니) 그리고 미국 드라마 로 스트와 하와이 파이브-오 로 미국인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린 한인 배우 대니얼 대 김과 토머스 헤이든 처치가 특별 출 연한다 2004년 예르모 델 토로가 감 독한 헬보이는 선과 악으로 나눠진 스토리에 신선한 캐릭 터를 입히고 컴퓨터 그래픽으 로 화려한 영상과 액션을 덮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흥행 에 성공했다 이어 4년 만에 나 온 헬보이 골든 아미도 초자 연 액션 스릴러로서 적지 않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리부트 헬보이 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평판은 예전만 못하다 특히 원작의 클라이맥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러닝타임 120분을 잔 인한 폭력과 욕설로 채우고 등 장인물들에 대한 불친절한 소 개로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다행히 헬보이와 함께 팀 BPRD로 활 동하는 벤 다이미오 소령으로 나온 대니얼 대 김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를 소화 하며 연기력을 뽐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브롬 박사 역의 이안 맥쉐인 앨리스 모나한을 맡은 사샤 레인의 연기 호흡도 대체로 자연스러웠다는 게 주 류 언론들의 시사평이다 12일부터 개봉해 상영중이 다 미국보다 앞서 오픈한 한 국에서는 개봉후 줄곧 외화 박 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DC 히어로 샤잠!을 제 치고 예매 1위에 올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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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9
2019년 4월17일 수요일
프롬파티시즌무엇을준비할까?
어색한 상황 피할 수 있는 대화법 가르쳐야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이벤트인 프롬파티 시즌이 다가온다 프롬은 무도회를 일컽는 프로미네이 드(Promenade)의 줄임말로 고등학교 시 절을 추억하는 마지막 이벤트다 영화 속 장면처럼 프롬파티에 참석하는 남학생은 턱시도와 보타이를 착용해야 하며 여학생 은 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차려 입는다 드 디어 성인이 됐음을 알리는 시간이다 파 티는 보통 5~6월에 열리지만 대학 합격 통 지서도 받고 학기도 거의 끝나가는 졸업생 들은 벌써부터 프롬에 입고 갈 의상을 고 르고 파트너를 찾아 다니고 있다 부모도 지금부터 자녀와 프롬에 대한 주제로 이야 기를 나눠야 한다 무엇보다 프롬이 열리 는 걸 잘 알고 있음을 자녀에게 알려야 쉽 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재미있는 시간 이 되겠네 너가 기쁘다니 좋구나 라는 비교적 간단한 표현으로 자녀와 대화를 시 작하자
프롬파티란 프롬파티에 참석하려면 파트너가있어 야하는데 보통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프 롬파티에 함께 참석해 달라고 데이트 신 청을 하게 된다 프롬파티 당일에 남학생 은 의상을 갖춰 입고 여학생을 데리러 간 다 이때 여학생에게 드레스에 달 코사지 (corsage)를 여학생은 남학생에게 부토니 에(boutonniere)를 선물한다 프롬파티에 타고 갈 자동차는 보통 친구들이 단체로 리무진을 빌리거나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 파티는 주로 학교 체육관이나 호텔 연회 장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파트너와 함께 댄스를 추고 음식을 나눈다 또 학교의 이 름을 빛내 프롬킹(prom king)과 프롬퀸 (prom queen)으로 뽑힌 학생을 시상하는
마지막 고교 시절 보내는 성인식 의상 쇼핑은 지금부터시작하고 파트너친구 연락처 미리 챙겨야
시간도 갖는다 준비하기 - 예산 정하기 : 학생들이 프롬파티에 갈 때 가장 고민하는 건 의상이다 지금부터라도 주말마다 프롬에 입을 파티복을 고르러 함 께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 않을 경 우 여학생은 프롬파티를 앞두고 전날 쇼핑 몰에서 20~30벌의 드레스를 입어 보다가 결국에는 맘에 들지도 않는 파티복을 비싸 게 구입하게 된다 남학생의 경우도 마찬가 지다 양복을 구입하거나 대여하려면 미리 쇼핑을 해 둬야 한다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예산은 넉 넉히 세워야 한다 리무진 대여비, 코사지 프롬파티 티켓 가격까지 포함하면 1,000달 러 가까이 들어간다 -약품 관리하기 : 프롬파티에서는 알코올 과 마약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 다 늦어도 한 달 전부터 집안에 있는 모든 술 종류와 처방약을 모아서 캐비닛 등 열쇠 로 잠글 수 있는 장소에 넣어두고 관리해야 한다 부모가 관리하는 모습을 보는 자녀 는 아무래도 조심하게 된다 자녀가 프롬파티 전후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면 부모가 직접 백팩과 슬리핑백 을 챙겨 장소에 데려다 주는 것이 좋다 이 는 자녀가 혹시라도 백팩에 이상한 약품이 나 술을 숨겨서 가져가지 못하게 예방하는 조치다 프롬파티 전에 자녀의 친구들이
선행 학습 통해 자신감 가져야 성적도 유지 여름 방학이 겨우 한 달 반 남짓 남아 있 는 요즈음 많은 학부모가 내년을 위해 올 여 름에는 어떻게 학업을 준비해야 할지 문의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요청받는 여름 프로그램은 생물과 화학이다. 지난 25년간의 경험을 보면 학생들은 과 학을 어려워하는데, 3가지 정도의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첫째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중학교 과정의 과학보다 수준이 높고 세부 적이라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로 고교 과학은 이전 자료에 바탕을 둔다. 즉, 한 학생이 이전의 챕터를 완전히 이 해하지 못했다면 그 다음 챕터를 이해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은 챕터의 난이도에 관 계없이 동일한 속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 러다 보니 쉬운 주제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 하기도 하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주제에 는 추가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이해한다
자녀의 프롬파티 의상은 지금부터 함께 다니며 쇼핑해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집으로 온다면 역시 감독해야 한다 간혹 아이들은 프롬파티에 가기 전부터 술을 마시려고 모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 다 이밖에 마당 한구석에 술이 숨겨져 있 는지 확인한다 프롬파티가 끝난 후 친구 들과 자녀가 함께 잔다면 부모는 장소를 확 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규정 안내: 프롬파티에 가능한 자녀 가 직접 차를 운전하고 갈 수 있게 허용하 는 건 자제하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낼 위험이 크다 파티에 함께 참석 하는 파트너의 셀폰 번호와 면허증이나 신 분증 부모의 연락처 등은 미리 받아놓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애프터 프롬파티를 열어 준다면 자 녀 친구들의 부모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아침에 직접 자녀를 데리러 와줄 것을 요청 하면 좋다 대학생이 되는 기념이라며 음주를 허용 하는 부모도 있는데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 는 건 불법임을 기억해야 한다 -안전 규정 및 대화법 설명: 고등학교를 졸 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나이라고 해도 파
티 경험이 많지 않아 어색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친구들이 원하지 않는 알코올이나 마약을 권할 때 파트너가 아닌 다른 학생 이 계속 다가와서 귀찮게 구는 등 자주 경 험하지 않은 상황이 생기면 재빠르게 대처 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을 스마트하게 피할 수 있도록 부모가 대화법을 알려주는 게 좋다 또한 파티에서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이 생 길 때 취해야 할 행동도 자녀에게 설명해 준다 예를 들어 나는 술을 마시면 앨러 지가 생겨 내 남자친구/여자친구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걸 싫어해 부모님이 마 약/알코올 테스트를 해서 안돼 다른 사 람과 가기로 해서 픽업은 괜찮아 기분이 좋지 않아서 집에 가야겠어 등의 대화법 을 알려준다 이밖에 급한 일이 발생하거나 위험한 상 황일 경우 간단한 단어를 메시지로 보내면 부모가 빨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녀 와 공유할 단어를 만들어 두자
면 여름 과학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목표는 여름방학 동안 단순한 주제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더욱 어려운 주제에 시간을 할애해 충분히 이해하고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학부 모는 자녀들에게 1년 동안 배울 내용을 여 름방학 동안 준비하라고 독촉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합리적이지 않다. 여름방학 2개 월 동안 8개월분의 자료를 배우기에는 시간 자체가 충분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학생들은 이 주제를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 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시 배워야 한다.
보다 현실적인 목표는 방학 동안 학생들 의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첫 학기 수업의 성적을 잘 받는 학생들 대부분이 나머지 수 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 나가기 때문 이다. 4가지 어려운 개념을 완전히 배우는 것이 15가지 개념을 간단히 집고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자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는 부모가 그 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고 자녀는 이를 새로운 학년에서 우 수한 성적을 낳는 결과를 만든다. 사무엘 김 디렉터 / 사이프러스 스파르탄 학원&대학진학카운셀링 서비스
장연화 기자
20 스포츠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Tuesday, April 16, 2019 C
한때1199위 1199위… 세운 것은 한때 우즈를 우즈를 일으켜 일으켜세운 것은‘가족’ 가족 이혼 뒤 수술약물 악몽의 연속 아들딸 보며 마음 잡아 황제 복귀 트럼프도 오바마도 투지 보여줬다
붉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 그런데 그 가 모자를 벗자 머리숱이 듬성듬 성 빠진 중년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주름 팬 골프 황제의 얼굴은 낯설었지만 그의 기량만 큼은 녹슬지 않았다 타이거 우 즈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 터스에서 다섯 번째 우승트로피 를 들어올렸다 2005년 이후 14 년 만이다 관계기사 46면 지난 14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마스 터스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마친 우즈는 두 팔을 치켜들고 포효했다 그는 8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캐디 조 라카바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눈 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 던 아들 찰리(10) 어머니 쿨티 다(74) 딸 샘(12)에게 걸어갔 다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의 모 습도 눈에 띄었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다섯 번째 그린 재 킷을 입은 우즈는 이 나이에 우 승할 수 있는 건 행운이다 그린 재킷이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37이탈리아)에게 2타 뒤진 공 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오거스타의 악명 높은 아 멘코너(11~13번홀)를 힘겹게 넘은 뒤 15 16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끝에 합계 13언더 파로 우승했다 더스틴 존슨 브 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이상 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4년 만에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우즈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극적인 역전 우 승을 일궈냈다 우승 직후 우즈가 아들 찰리를 꼭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ESPN]
국12언더파) 등 공동 2위 그룹 을 1타 차로 따돌린 우즈는 우승 상금 207만 달러(약 23억5000만 원)를 받았다 메이저 대회로는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우승이다 그는 또 PGA 투어 통 산 81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82 승샘 스니드)에도 1승 차로 다 가섰다 우즈는 마지막 퍼트를 하고 나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 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골프 황제이자 세계 최고 의 스포츠 스타로 불리던 우즈 는 최근 10년 동안 급격하게 몰 락했다 2009년 11월 섹스 스캔 들이 터졌고 이듬해 스웨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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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 혼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네 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다 약 물 과다 복용으로 운전하다 정 신을 잃어 경찰에 체포돼 조사 도 받았다 우즈는 제대로 걷지 도 눕지도 못하는 처지를 비관 하며 골프를 그만둘 생각도 했 다 부동의 1위였던 그의 세계 랭킹은 2017년 11월 1199위까 지 추락했다 우즈를 일으켜세운 건 가족이 었다 우즈는 2007 2009년에 낳은 딸 샘과 아들 찰리를 보면 서 마음을 다잡았다 수술한 뒤 샘 찰리와 낚시를 하거나 스포 츠 경기 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우즈는 여유를 되찾았다 두 아이를 안은 우즈의 모습은 1997년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 했던 당시의 사진과 묘하게 대비 가 됐다 골프채널 ESPN 등은 심장병 수술을 받은 뒤 힘겹게 대회장을 찾았던 아버지 얼 우즈 와 포옹하던 우즈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아버지 얼 우즈는
1997년 처음으로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뒤 아버지 얼 우즈를 꼭 껴안은 우즈 [ESPN]
2006년 세상을 떠났지만 할머니 가 된 어머니 쿨티다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우즈를 꼭 안아줬 다 우즈는 아버지는 안 계시지 만 어머니와 아이들이 이 자리에 있다 가족의 사랑과 지지는 내 가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마스터스가 우즈의 역전승 으로 막을 내리자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진정 위대한 챔피언이라고 치하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탁 월함 투지 끈기를 보여줬다 며 찬사를 보냈다 1년5개월 전 1199위로 추락했던 우즈의 세계 랭킹은 마스터스 우승으로 6위 까지 올랐다 2014년 11월 이후 첫 세계 톱10이다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을 갖고 있는 황금 곰 잭 니클라 우스(79)는 우즈가 나를 압박 하고 있다 골프를 위해 행복한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오거스타성호준 기자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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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4월17일 수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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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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